코리안 뉴스위크 1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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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유학이 힘들땐

2021년 12월 8월 27일(금) 2018년 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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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 뭐라해도”이민 자유당, "트뤼도가 보수당 지지율 오차범위 내줄인다 접전 `공약대로' 노동인력 부족해도

캐나다 각 정당이 선거운동

20% 감축 치하겠다"는 시행 공약을 예정 내놓았다. 한편, 각 정당 대표들은 24

2주 차에 들어간 가운데 총선 정국이 빠져들었다. 쥬트땡 안갯속으로 트뤼도 캐나다 수상의 우 24일(화) CTV퀘벡 뉴스와 더 글로 려에도 불구하고 주정부가 내 브 메일이 발표한 여론조 년도 이민자 수를 20%공동 감축을 진행 할 사 예정이다. 결과에 따르면 자유당과 보 지난 총선에서 퀘벡주의 잡 수당의 지지율이 0.3%정권을 격차를 은 퀘벡 미래연합당(CAQ)은 지난 화 보이며 오차범위 내 접전 중인 요일 이같은 내용에 대해 "총선 공 것으로 나타났다. 약과 같이 지난해 퀘벡주가 받아들 CTV 뉴스는 "여론 조사 결 인 이민자 5만명을 올해 4만명으로 과 자유당이 33.5%, 보수당이 감축할 것을 확인한다"고 발표했다. 33.2%의 지지율을 나타내 0.3% 이민성 장관 시몬 졸린-베렛씨는 의 격차를 보였다"며 "신민당이 퀘벡주에 이민을 원하는 사람들에 18.9%, 퀘벡블록이 5.4%, 녹색 게 노동환경에 더욱 적응할 것을 요 당이 4.7%, 국민당이 3.6%의 구했다. 지지율을 보이고 뒤를원하는 이었다" 의회에서 그는 "우리가 것 고 모든 밝혔다. 은 방법을 이용하여 퀘벡을 선 택한 모든 사람들이 성공할5% 수 뒤진 있는 선거 첫날 자유당에 기회를 얻는 것이다"고 말했다. 지지율로 출발한 보수당은 선거 그러나 졸린-바렛 퀘벡 정 운동 기간 9일만에장관은 자유당을 추 부가 이민자들이 직업을 구하는 방 격하는 데 성공했다. 법에 대해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정치전문가들은 보수당의 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지율 상승요인을 자유당 트뤼 그는 또 새로운 노동자들에대한 도 총리와 보수당 오툴 당수의 불어 능력시험 또한 계속해서 시행 지지율 변화가 주된 원인이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한편, 전했다. 트뤼도 수상은 지난 화요일 실제로 확정되 오전에 매년 총선날짜가 수용하는 이민자 수를 기 전인 12일(목)에 조사된 지 감축하려는 퀘벡주의 계획을 재고하 지율 조사에서는 트뤼도 길 바란다고 권고한 바 있다. 총리 가트뤼도 35.6%, 오툴 당수는 17.7% 수상은 퀘벡주내 사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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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부터 온타리오주에서 집 퀘벡주의 가장 큰 업주들의 모임 중 고용주협의회(CPQ)는 유세에 들어간다고 알렸다. 인 지난 화

를 획득했으나, 최근 실시된 지 지율 조사에서 트뤼도 총리가 2.9% 하락한 32.7%, 오툴 당수 는노동인력 6.3% 상승한 24%를 획득한 이 부족을 우려하고 있다고 듣고 있다고 말하며 "지금이 새 이민 것으로 나타났다. 자를 줄여야하는 좋은 싯점인지 모 자유당과 보수당의 지지율 격 르겠다"며 오타와에서줄어들자 기자들에게 차가 오차범위내로 정 불어로 말했다. 치전문가들은 이번 총선 지지율 CAQ 당은 연방정부에게 공약을 의 향방을 가를 열쇠로 '주택 관 실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구했다. 련 공약'을 꼽았다. 퀘벡 주정부는 경제 이민에 대한 정치전문가들은 "계속 상승하 관할권을 가지고있는 반면, 가족 상 는 집값 때문에 내 집마련의 꿈 봉 및 난민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가 이 어려워진 서민들에게 가장 중 감독한다. 요한 것은 주택관련 공약이라며 연방정부가 선발한 퀘벡-연방 정부 당대표가 어떤 공약을 내세우 간 업부 장관인 도미닉 르블랑 장관 는가에 따라 지지율이 크게연방 바 은 이 같은 퀘벡주 계획에 대해 차원에서 연구할견해를 것이라고 밝혔다. 뀔 수 있다"는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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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당의 오툴 당수는 지난주 주택관련 공약을 발표하며 '외국 인에 대한 투자 제한'을 주요 공 그는 이미 퀘벡주에 살고 있는 난 약으로 내세웠다. 민과 정식으로 받아들 오툴이민자들을 당수는 "캐나다 국민이 겪 이는 캐나다-퀘벡 간의 기존의 아 고 있는 주택문제에 해결하기 위 웃라인에 임무를 해 노력할대한 것이며 3년충실히 안에 지키 주택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백만 채를 추가 건설하고 외국 발레리 플랑뜨 몬트리얼 시장 또 인 투자자에 대한 장벽을 높이 한 CAQ 정부의 계획이 퀘벡주 최대 겠다"고 말했다. 도시인 몬트리얼에도 노동 인력 수 이어 "주택 공급량이 캐나다의 급에 영향을 키칠 수 있다는 우려 인구증가 를 나타냈다.속도를 따라가지 못하 고퀘벡주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6.1%로 투자자 실업률은 지난해 들이 부동산을 투기목적으로 매 기록적으로 낮은 수치이다. 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경제 해외 지난 월요일 발표된 CAQ의 거주자는 최소 2년 동안 캐나다 전망에서도 노동시장을 조이면 경제 성장이 나와있다.조 부동산둔화될 구매를것이라고 할 수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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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성명서를 당의 선거캠프는 이번퀘벡 총 요일 통해 이민자는 주 번영을 위해서보트'역할을 필수라며 "이민자 선의 '캐스팅 하고 숫자를 줄이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 있는 온타리오주의 표심을 잡 킬 것이가"고 이브-토마스 도발 회 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장은 말했다. 유세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CPQ 측은 퀘벡 정부가 노동 수요 자유당 대표 저스틴 트뤼도 총 를 충족하기 위한 외국인 임시 노동 리는 해밀턴을 시작으로 GTA 자 숫자도 늘려주기를 바란다고 덧 및 온주 전역을 돌며 표심 잡 붙였다. 기에 나선다. 프랑소아 르골 퀘벡주 총리는 자 최근 줄어든 지지율 격차에 신의 이민 정책을 옹호하면서 퀘벡 자유당 지도부는 지난 총선에 에 5년 이하 체류한 이민자들의 실 서 많은 표를 얻었던 GTA 표 업률이 15%라고 반복해서 지적했다. 심을 다독이고 보수당 지 트뤼도는 주정부와 이민자강세 쿼터에 역인논의가 온타리오주 외각지역에서 대한 진행 중이다고 밝혔으 며 한편, 오타와(연방정부)는 전국에 반등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이민자를 늘려는 시사했다. 보수당의 에린의도를 오툴 당수는 수 퀘벡 주 자유당은 CAQ의 이민 계 도인 오타와에서 공약을 발표하 획에 대한 토론을 원했지만 연간 할 고 퀘벡과 브리티시 컬럼비아 당량을 정하기 위한 토론이나 국회 주 유권자들과 화상전화를 통 투표는 필수 조건은 아니다. 한 유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자유주의 이민 평론가 인 도미니 신민당의 자그밋 싱 당수는 크 앵글 레이드는 정부의 목표 수치 미시사가에서 장기 요양원 문 는 임의적이며 신규 이민자의 감소 제에 대한더공약을 미 가 반드시 잘 통합발표하고 될 것이라는 시사가아니며 및 해밀턴 신민당 의미는 ""사실에지역 근거하지 않 후보자들에 대한 지원 유세를 는다면 이념 이외에 다른 무엇이 있 이어나간다고 알렸다. 는가?" 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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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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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퀘벡 주 백신 여권, VaxiCode

9월 1일부터 퀘벡 주 코로나

가운데, 많은 퀘벡 주 주민들이

19 백신 여권 제도가 시행되는

서둘러 백신 여권 앱을 다운 받

제1266호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고 있습니다.

물관 등이 있으며, 기타 축제나

퀘벡 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벤트 등도 백신 인증이 되지

해당 앱은 백신 접종 인증 QR 코드를 만들어 주는 것으로 알

않으면 참석할 수 없습니다. 퀘 벡 주 백신 여 권 앱 은

려졌습니다.

VaxiCode라는 이름으로 iOS

이제 9월 1일부터는 해당 앱

및 안드로이드에서 다운 받을 수

을 사용해 본인이 백신 접종을 마쳤다는 인증을 해야만 공공

있으며, 해당 앱은 이름, 생년월 일, 그리고 백신 접종 상태 정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퀘 벡 주는 “백신 여권 제도는 제

보를 기록을 갖고 있게 됩니다. 식당, 술집 등의 사업체들은

4 차 유행을 락다운 없이 잘 이

VaxiCode Vérif라는 앱을 받

겨내기 위해 꼭 필요한 수단”이 라며 “경제와 보건 모두를 챙기

아 방문객들의 QR 코드를 스캔 해 백신 접종 상태를 확인하고

기 위해서 내린 결정이니 모두 잘 따라 주시기 바란다”고 전

입장을 시켜야 합니다. 퀘벡 주 주민이 아니거나 해외

했습니다.

에서 온 방문객의 경우 해당 주

퀘벡 주 백신 여권이 있어야

정부 또는 국가 정부에서 발급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로는 식당, 술집, 헬스장, 영화관, 박

한 백신 인증서와 주소를 증명해 야 공공시설 이용이 가능합니다.

캐나다군 아프간 탈출 작전 중단 3,700명 탈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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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철수 군용기 내부에서 25일 촬영된 사진. 사진=캐나다 국방부

캐나다군이 아프가니스탄 활 동을 완전히 중단했다. 캐나다 군이 25일 아프간 탈출 작전 중 단을 발표한 지 수 시간 만에 카불 공항에서 폭탄 테러가 발 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 웨인 에어 캐나다 국방 참모총 장 대행(계급 중장)은 25일 캐 나다 동부 시각 오전 9시로 마

지막 캐나다행 비행기가 카불을 이륙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의 아프간 탈출 지원 작 전인 이지스(AEGIS)는 완료가 아닌 중단이다. 이지스 작전으로 캐나다로 이송한 인원은 3,700 명으로, 캐나다인과 영주권, 아 프간인이 섞여 있다. 에어 중장은 “캐나다군이 아

프간 탈출을 돕기 위해 머물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머물렀 다”라면서 탈레반이 권력을 공 고히 하면서 아프간 통제를 강 화하고, 수요일 공격 가능성 첩 보가 들어와 캐나다군이 더는 머물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 명했다. 에어 중장은 “더 많은 이들을 구출하기를 희망한다”라 고 말해 아프간에 구출을 대기 중인 사람들이 남아있다는 점 을 시사했다. 에어 중장이 브리핑을 마친 지 수 시간 후 카불 공항에서 폭탄 이 터져 미군과 아프간인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폭탄 테러는 IS 소행으로 알려졌다. 난민 2만 명 수용 어려울 수도 캐나다군이 탈출 작전을 중단 하면서, 아프간 난민 2만 명을 받는다는 캐나다 정부 정책은 어려운 국면을 맞이했다. 일부

캐나다인도 위험에 처했을 가능 성이 높다. 신디 터모슐츠 캐나다 외무부 대변인은 25일 “오늘 발표는 아 직 아프간에 머물면서 떠나기 를 고대하는 사람들에게 고통 스러운 내용이다”라면서 아프 간 내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안 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피신하라 고 발표했다. 또한 캐나다로 2만 명 아프간 난민 수용과 관련해 인도주의적 업무는 계속 진행하겠다고 정부 는 발표했지만, 아직 상당수가 캐나다에 도착하지 않았고, 이 들은 아프간 국내 이동(탈출)과 관련해 캐나다와 미국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외무부 대변인 이 밝혔다. 탈출 희망 아프간인 은 한 곳에 모여있는 게 아니라 아프간 내 여러 도시에 분산돼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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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266 Fri., August 27, 2021

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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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66호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퀘벡주보다 더

1997년생 영주권자 내년 1월 15일까지

분리 독립하길 원하는 주는?

국외여행허가 받아야

가장 낮았다. 독립을 해서 미국의 한 개 주

한국 병무청은 올해 2021년도

부터 국외여행 허가 의무가 발생

고자 할 때에는 이 기간 중에

에 24세인(1997생) 병역의무자가 25세 이후에도 계속하여 국외에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997 생인 병역의무자가 앞으로(2021

반드시 국외여행 허가를 받아 야 한다. 국외이주사유(영주권

는 17%로 퀘벡주와 같이 공동

체제하고자 할 때에는 늦어도 내 년(25세가 되는 해) 2022년 1월

년부터) 한국에서 해외로 출국 하고자 할 경우 국외여행허가를

소지자)는 해당 거주국 재외공 관에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자

1위를 했다. 전국 평균은 13%였 고, BC주는 12%, 온타리오주는

15일까지의 기간 중에 국외여행

받아야 하고, 이미 국외출국 중

세한 내용은 아래 병무청 웹사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병역법 제70조에 따라 병역의

인(해외출생자, 영주권자 포함) 1997생인 병역의무자도 2021년

이트(https://www.mma.go.kr/ contents.do?mc=usr0000186)

무자는 25세가 되는 해 1월 1일

이후에도 계속 국외에 체류하

를 참고하면 된다.

였으면 더 좋을 것이라는 대답 에 동의한 비율에서도 알버타주

알버타 관광청 SNS 사진

프랑스계 아카디안들이 모여 있는 퀘벡주보다 현 연방 보수당 지지층이 가장 많은 알버타주가

13%, 사스카추언/마니토바주는 14%, 그리고 대서양 연해주는 10%로 각각 나왔다.

더 캐나다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각 주의 현 수상이 아니면 더 좋았을 것 같느냐는 질문에 BC

설문조사전문기업인 Research

주는 36%로 전국에서 가장 낮 았다. 알버타주는 68%로 전국

Co.이 20일 발표한 최신 설문조 사에서 알버타주는 독자적인 국

에서 가장 불만이 많았고, 온타

가로 독립하는데 동의한다는 비 율이 28%로 전국에서 가장 높

리오주는 54%로 그 뒤를 이었 으며, 사스카추언/마니토바주는

았다. 퀘벡주는 25%로 3% 포

50%, 퀘벡주는 38%, 그리고 대 서양연해주는 37%였다.

인트 낮았다. 2019년 투표 기준으로 보수당 지지층이 27%로 가장 높았고, NDP가 17% 그리고 자유당이 15%였다. 전국 평균은 21%였고, BC주 는 18%, 온타리오주는 16%, 사 스카추언/마니토바주는 20%였 으며, 대서양 연해주는 14%로

김상도 몬트리올총영사, 막걸리 양조 업체 방문

우리 전통 방식으로 퀘벡인이 양 조한다는 점에 대해 큰 감명을 받았다고 설명하고, Duplain 대

주몬

표의 노력에 대해 사의를 표하 며 △막걸리 양조 계기, △향후

트리올총영사 는 18일(수) 오 후 퀘벡주 그헝 비(Granby)시의 막걸리 양조 업 체 Vrooden을 방문하여 생산시 설을 둘 러보 고 Carol Duplain

사업 계획, △당관과의 협력 강 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 하였다. 몬트리올 총영사관은 이번 방 문을 계기로, 퀘벡주 및 캐나다 내 우리 전통주 홍보와 인지도 제고를 통해 캐나다 내 우리 전 통주 시장 확대를 도모하고 우 리 전통주의 수출 증대로 이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김상도

현 연방총리가 다른 사람이었 으면 자신의 주가 더 좋았을 것 이라는 질문에 BC주는 46%로, 퀘벡주의 37%, 대서양연해주의 38%에 이어 낮은 편이었다. 온 타리오주는 48%, 알버타주는 50% 그리고 사스카추언/마니 토바주는 59%로 각각 나왔다.

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김 총영사는 양질의 막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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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266 Fri., August 27, 202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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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66호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캐나다한국영화제와 함께하는“예술이 말하다 ART-Talks” 9월 30-10월 30일 한 달간 극장과 온라인 상영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예술가, 영 화 관련 학자와 더불어 영향 있

언어로 제작된다. 캐나다한국영화제 KFFC는 한

다. 특별히 올해는 캐나다 예 술 진흥원 (Canada Council

는 유튜버들의 다큐-인터뷰와

국계가 중심이 되어 1997년 창

for the Arts), 한국영상자료

다큐-에세이 등 다양한 형식의 에세이가 초청되어, 관객들에게

설된 비영리재단, <동-서 예술 Arts East-West>의 주요 프로

원 (KOFA), 몬트리올시 (Ville de Montréal), 주 몬트리올 대

한층 더 심도 있는 영화 감상과 이해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동

젝트다. "동-서 예술" (전신: 시 네-아지)은 퀘벡 현지 문화 단

한민국 총영사관, 몬트리올대학 아시아학 연구센터 (CETASE),

서양의 문화를 비교하며 만나보

체들과 우호적이고도 동등한 관

전주국제영화제 (Jeonju IFF),

는 기회가 마련된다. 캐나다한국영화제 테마 <경계

계를 형성하며 급성장 중인 캐 나다 현지 비영리 문화 법인이

퀘벡 한민족 재단, 맥길대학 (MECA, Mcgill tribune)과 콩

너머의 서사: 여성의 시선으로

다 (창설자/대표: 이미정 감독,

코르디아대학(CJLO) 외 다수의

한국 예술학 강사). 올해 영화 제의 팀원은 한인 1세대부터 2

현지 언론, 미디어 기관 및 뜻 있는 기부자들이 협력과 지원으

오늘날의 우리들, 한인교포 2,

히 올해는 주 몬트리올 대한민국

3세, 또한 현지인이 바라보는 " 여성"이란 어디에 방점 기준을

총영사관과 공동 주최로 열린다.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0일

두는가? 일례로, 임권택 감독

까지 한 달간 온라인으로 열리

만나는 한국 영화 (1950~2021 년)>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의 <서편제>의 주인공 '송화'의 삶을 배경으로 읽히는 그 시대

는, 제8회 캐나다한국영화제는 총 45편이 넘는 영화를 초대,

이어지는 것으로서, 이 테마는 올해로 종결된다. 팬데믹 영향

세대, 현지인과 외부 스태프들 까지 총 23명으로 구성되었다.

로 KFFC의 비전과 열정에 함 께 하고 있다.

여성상, 혹은 대표적으로 한국 의 어머니상을 소재로 했던, 봉

규모있는 영화제로서 급성장을 보인다. “테마 영화제”로서 자

으로 모든 영화 상영과 행사가

COVID-19로 인해 전체적인 작

영화티켓은 9월초부터 웹사이

준호 감독의 <마더>를 통해서

리를 잡으며, 올해부터는 뛰어

온라인 (웹사이트)으로 진행되 나, 조직위는 특별히 영화제 개

업과 모든 소통이 온라인으로만 가능한 제약된 환경에도 불구

트 www.koreanfilm.ca 를 통 해 구매 가능하며 기부(donate)

도 교차하는 동서양의 어머니 상 만날 수 있다. 올해 제8회 캐나다한국영화제 는 "여성의 관점으로 세상을 만 나다"를 중심 화두로, 과거 1950 년대의 한국 고전 영화부터 최 근 영화까지 횡단하는 시간여 행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특별

난 한국 고전, 현대 영화와 더 불어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는 캐나다, 미국, 일본 등 세계 여 러 나라의 우수 영화들이 상영 된다. 또한,아시아예술출판연구 소 (Asian Arts Publication Lab)와 공동으로 <예술이 말하 다 ART-Talks>라는 멀티미디어

막행사는 온라인과 현장에서 동 시에 이뤄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영화제의 모든 주요 컨텐 츠는 한국어-영어-불어 등 3개

하고, 개성이 뚜렷한 젊은 팀원 들은 이 영화제를 통하여 개개 인의 재능과 가능성을 펼치며, 영화제의 성장에 큰 기여 중이

에 참여하면 티켓과 더불어 여 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festival@koreanfilm.ca


No.1266 Fri., August 27, 202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에어캐나다,‘백신 필수’

부수입 위해‘투잡’뛰는 근로자 증가

신규 고용 조건 발표

세 명 중 한 명‘두 번째 일자리 갖고 있다’ 업에 나서 자영업을 하고 있다” 고 전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 같이 여러 개의 일자리를 가진 현상은 이미 20여 년 전부터 자 리 잡아 왔다고 지적했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 96만여 명이 두 가지 일 을 했으며 지난 40여 년 기간 최 소 두 개 이상 일자리에 매달린 근로자 비율이 5.3% 늘어났다. 재정분석가로 연 8만 달러의 소득을 올리는 브램턴의 한 30

에어캐나다는 전 직원이 필수

해 “에어캐나다 메인라인, 에어

대 남성은 “회사에 오전 6시까

적으로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백신 의무화’ 정책을 도입한다

캐나다 루즈, 에어캐나다 베케 이션(Air Canada mainline,

코로나 사태 와중에 추가 수입

있는 젊은 층에서 이런 현상이

지 출근해 주차장 안내원으로 한주 350달러의 추가 수입을 벌

고 밝혔다. 항공사의 발표에 따르면 전

Air Canada Rouge, Air Canada Vacations) 전 직원

을 위해 투잡에 매달리고 있는 캐나다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 로 조사됐다. 이들 중 상당수는

고 있다”며 “아내가 출산 휴가 로 일손을 놓은 뒤 부수입을 위

직원이 2021년 10월 30일까지

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기로

코로나 사태 여파로 본업 일자

해 시작했으나 계속하고 있다”

COVID-19 백신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접종 상황을 밝 혀야 한다. 또한, 에어캐나다는 완전 백신 접종을 신규 고용의 조건으로 시행하고 있기 때문 에, 만약 백신 접종을 완료하 지 않았다면 에어캐나다에서는 근무할 수 없다. 에어캐나다는 보도 자료를 통

한 결정은 모든 직원과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기 위한 또 하나의 대책”이라고 밝혔다. 백신 접종 방침을 시행하고 있는 다른 기관들과 달리, 에 어캐나다는 COVID-19 테스 트 음성 결과를 백신 예방접 종 증명 대신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것으로 드러났다. 여론조사 전문 ‘아바커스 데

리를 잃은뒤 두 번째 일자리 를 구해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5명 중 3명꼴 이 “앞으로도 당분간 두 번째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 관계자는 “29세 미만 연 령층이 가장 많이 투잡을 뛰고 있다”며 “또 이들 중 일부는 창

고 말했다. 인력관 리 컨설턴팅 전문사 ‘Randstad Canada’의 관계자 는 “인터넷 시대에 일터에 반드 시 출근해야 할 필요가 줄어들 며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있다” 며 “여가를 활용해 부수입 일자 리에 뛰어드는 사례가 앞으로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터’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조 사에서 응답자의 31%가 코로나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수입을 벌기 위해 원래 일자리에 더해 두 번째 일자리 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택배 등 일명 ‘기그 경 제’ 일자리로 생계를 꾸려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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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66호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카불 IS테러 100여명 사망

국가별 아프간 난민정책 천차만별

바이든 "끝까지 응징"

한국, 캐나다 난민구출 총력, 일부 선진국 외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국제공항 외곽 테러에 대한 연설 도중 목을 가다듬고 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이슬람 국가(IS)를 향해 "잊지도, 용서하지도 않고 끝까지 추적해 대가를 치르게 하 겠다"며 보복 의지를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강경한 어조로 연설을 이어 가던 중 감정에 복받쳐 목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프가니스탄 도시 대부분을

공덕수 전 바그람 직원훈련원

사람들을 위해 탈레반과 싸운

점령한 탈레반 정권이 카불 공 항을 통한 미군을 포함한 외국

장은 "구조된 사람들은 전쟁터 에서 한국을 위해 일한 동지같

조력자와 인권지도자, 언론인들 을 안전하게 피신 시킬 의무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

프간인 사망자는 최소 90명에

인 철수시한을 오는 31일(화)로

은 관계다"며 "이들을 탈출시

있다"며 동맹국에 협력했던 조

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대국 민연설을 통해 "IS-K(이슬람국

달했다. 부상자도 총 150여 명 으로 추산된다.

정한 가운데 아프간 정권당시 우방국에 협력했던 '조력자'에

키지 못하면 탈레반에 의해 처 형될 것이 확실하다"고 전했다.

력자와 그 가족의 탈출을 최대 한 돕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가 호라산)라는 테러리스트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군 보호에

이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경비를 서던 미군 병사들과 많 은 민간인의 목숨을 앗아갔다" 며 "추적해서 반드시 응징하겠 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군 지휘관들에게 IS-K의 자산, 지도부, 시설 등을 타격할 운영 계획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이 달 31일까지 완전 철군해서 '아 프간전쟁 20년'을 종료하더라도 IS-K를 끝까지 소탕하겠다는 의 지를 밝힌 것이다. 극단적인 무장세력인 이슬람국 가(IS)의 파생지부인 IS-K는 이 날 저녁 카불공항의 애비 게이트 에서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했다. 또 여기에서 약 250m 떨어진 배런 호텔에서도 연쇄적으로 폭 탄을 터뜨렸고, 총기를 난사했 다. 아프간 탈출 인파로 인해 혼 잡하던 카불공항 주변은 순식간 에 참혹하게 변했다. 미군 13명이 사망했고 18명이 부상당했다. 이 는 2011년 4월 아프간전에서 미 군 8명이 희생된 이후 최대 피 해 규모다. 어린이를 포함해 아

최대 조치를 주문하면서 "최근 일어난 모든 일은 전적으로 나 에게 책임이 있다"며 고개를 숙 였다. 미국과 서방 국가뿐만 아 니라 탈레반과도 적대적인 IS 측은 선전매체 아마크 뉴스 통 신을 통해 자신들이 미군을 공 격했다고 주장했다. IS는 폭발 물을 소지한 요원이 보안시설을 뚫고 미군의 5m 이내까지 접근 해 폭발 벨트를 풀었다고 설명 했다. IS는 추가 테러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 아프간을 장악 한 탈레반 정권은 이번 테러와 는 무관하다고 해명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가 선 택하는 방식으로 우리가 선택 한 시기와 장소에서 무력과 정 확성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IS 에 대한 군사 보복을 시사했다. 오는 31일 아프간에서의 완전 철군 의지도 분명히 전했다. 안 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 장은 아프간 사태 해결을 위해 30일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 국 회의를 소집했다.

대한 각국의 정책이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24일(화) 작 전명 '미라클'을 통해 한국정부 를 위해 일했던 근로자들과 그 가족 391명을 구출하는 데 성 공했다. 탈레반 정권이 아프간 대부분 도시를 점령하면서 한국정부가 아프간 현지에 건립한 바그람병 원과 직업훈련원을 폭파하고 이 곳에서 근무한 아프간 국민들을 '적의 부역자'로 칭하며 추적 및 살해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정보를 입수한 한 국 정부는 현지에 주둔중인 미 군과 협력해 군수송기 3대를 투 입해 현지 직원과 그 가족들을 탈출 시키기 위한 '미라클'작전 을 수행했고, 이들 모두를 대피 시키는 데 성공했다. 카불 대사관에서 근무했던 C 씨는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모두 점령하면 외국을 위해 일한 사람들을 찾으려 할 것"이라며 "나와 내 가족은 탈레반에 붙잡 히면 죽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이번 미라클 작 전을 통해 구출한 인원 대부분 은 한국 정부를 위해 최소 7년 이상 일했던 장기근무자로 채용 시 철저한 신원 조회를 했고, 관 계기관에서 이번 구출작전 직전 에 직접 카불까지 가서 신원조 사를 재확인 했다"며 일부 우려 를 일축했다. 정부는 이번에 구출된 인원 들을 난민이 아닌 특별 공로 자 자격으로 입국시킬 것이라 고 덧붙였다. 한국 정부가 '조력자'들을 위한 구출 작전을 펼친 것처럼 캐나 다 정부도 군과 관계기관에 협 력했던 조력자들을 구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3일(월) 캐나다 특수부 대가 카불에 투입되어 '조력자 구출작전'을 수행했으며 이 과 정에서 조력자와 그의 가족 436 명을 무사히 탈출시키는 데 성 공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와 관련해 "미국과 동맹국은 지난 수년 동안 아프가니스탄

하지만, 모든 국가가 아프간 난 민을 구조하는 데 적극적인 것 은 아니다. 호주 정부는 호주를 위해 일 했던 아프간 조력자에 대한 비 자 발급을 진행하고 있지 않으 며, 호주비자를 소지하고 있는 아프간 국민도 호주입국을 허용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노르웨이 수송기를 타고 탈출한 비영리 단체의 수장 폴 펜 파딩은 텅 빈 수송기 내부 사진을 공개하며 "비행기 밖에 는 목숨을 걸고 카불을 탈출하 려는 수많은 난민이 있는 데 텅 빈 수송기를 타고 귀국하는 내 자신이 수치스럽다"고 비판했다. 한편, 미국정부는 "탈레반 정 권이 밝힌 철수 기한이 일주일 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 을 포함한 동맹국이 수송 가능 한 인원은 4천명에 불과하다"며 "각국 정부가 '협력자'를 구출하 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탈 출에 실패한 현지 주민들은 탈 레반 정권에 의해 목숨이 위태 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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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266 Fri., August 27, 2021

가장 폭력적 지하디스트 미국·탈레반 모두와 반목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부통령 출마 선언…연임 제한‘꼼수’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미군의

두테르테 대통령이 대통령 6년

잇따른 공습으로 전투력을 잃은 IS-K는 지난해 6월 샤하브 알

단임제 규정을 피해 권력을 유 지하기 위해 내년 5월9일 실시

인권 단체들은 이런 마약 단 속 정책이 반인권 범죄라고 비

무하지르가 새 지도자로 오른 뒤 불만을 품은 탈레반 대원과 기

되는 대선에서 부통령으로 출마 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로이터>

판해왔고, 국제형사재판소(ICC) 도 지난 6월 이에 대한 공식 조

타 무장세력을 포섭해 세력을 확

통신 등이 25일(현지시각) 보도

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하고 있다. ■미국·탈레반 모두를 적으로?

했다. 그는 대중적인 인기를 얻 고 있어, 출마할 경우 당선 가

이에 대해 두테르테는 지난달 “ 내 나라를 파괴하는 이들을 나

IS-K의 폭탄테러는 이슬람 무 장단체들과 IS-K 사이의 역학

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는 살해할 것이라는 점을 국제

최소 100명 이상이 희생된 26

관계를 드러낸다고 뉴욕타임스

마약을 뿌리뽑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2016년 당선된 두테르테

형사재판소가 기록해도 그만이 다”라고 말하는 등 아랑곳하지

일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자 살폭탄테러의 배후로 이슬람 수

는 전했다. IS는 탈레반의 이슬 람 통치가 충분하지 않다고 비

대통령은 경찰들에게 생명의 위 협을 받으면 마약 관련 혐의자

않는 태도를 보였다. 고교생이었던 자신의 조카가

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

판하며 이들이 미국과 협상의 여지를 두는 것을 두고 “배교

를 사살하라고 공개 명령하는

2017년 마약 단속 경찰에게 살

등 극단적인 단속 정책을 밀어 붙였다. 경찰은 2016년 7월 이

해당한 랜디 델로스 산토스는 <로이터>에 “지난 4년동안 우리

후 지금까지 20만 번의 마약 단

는 두려움 속에 살면서 정의가

속 작전을 수행했고, 이 과정에 서 숨진 사람이 공식 집계로도 6천명 이상이다. 인권 단체들은 희생자가 최대 몇만명에 이를

실현되기를 기다렸다”며 두테 르테가 부통령이 되면 단속 경 찰 등에 대한 처벌은 요원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마약 단속 피해자들을 대변하는 크리스티 나 콘티 변호사도 그가 부통령 에 당선되면 마약 유통 혐의자 들에 대한 살해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칼로 노그랄레스 내각부 장관 도 두테르테가 부통령이 될 경 우 ‘마약과의 전쟁’ 등 기존 정 부 방침이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해, 이런 우려를 뒷받침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국내외에 서 강압적인 통치로 비판을 받 지만, 여전히 대중들의 높은 지 지를 받고 있다. <에이피>(AP) 통신은 최근의 여론조사 추세를 볼 때 그가 다바오시 시장인 자 신의 딸 사라를 대통령 후보로 내세워 출마하면 당선이 유력하 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의 딸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아 버지가 측근인 크리스토퍼 고 상원의원과 함께 대선에 출마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람국가(IS)의 아프간 지부 ‘IS 호라산(IS-K)’이 지목됐다. IS

자”라고 비난했다. 탈레반의 관

도 카불 폭탄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심이 아프간에 국한된 것과 달 리 IS-K는 국제사회를 공격 대

■IS-K, 그들은 누구인가 IS-K는 IS의 아프간·파키스탄 지부로, 호라산은 아프간과 파 키스탄 등을 아우르는 옛 지명 이다. 이들은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조직 중 가장 극단 적이고 폭력적인 단체로 꼽힌다. 2014년 IS의 수장이던 아부 바 크르 알바그다디에게 충성을 맹 세한 파키스탄 국적의 하피즈 사 이드 칸이 이 조직을 만들었다. 전략국제연구센터(CSIS) 보고 서에 따르면 IS-K는 2015년 1 월 파키스탄과 인접한 아프간 동 부 낭가하르주를 기반으로 조직 돼 작전을 시작했다. 아프간 탈 레반과 파키스탄 탈레반(TTP) 등 극단주의 단체 구성원들이 IS-K에 합류했다. 이들은 상부 조직인 IS와 마 찬가지로 초국가적 칼리프 체제 (이슬람 신정일치 국가) 수립을 목표로 하며 민간인을 잔인하 게 공격해왔다. 올해 1~4월 IS 에 의해 자행된 테러 공격은 77 건이라고 유엔은 밝혔다.

상으로 삼으며 민간인을 공격하 는 글로벌 IS 네트워크의 일부 라고 BBC는 설명했다. 탈레반과 IS가 갈등관계지만 탈레반 연계 조직인 하카니를 통 해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분 석도 나온다. 지난 15일 카불을 장악한 탈레반은 감옥에 수감된 IS와 알카에다 무장세력을 석방 했다. 수년간 아프간의 무장세 력 네트워크를 모니터링한 사잔 고헬 아시아·태평양재단 박사는 “2019~2021년 발생한 주요 공격 은 IS-K, 탈레반의 하카니 조직 및 파키스탄에 기반을 둔 다른 테러단체들 간의 협력과 관련이 있다”고 BBC에 말했다. 오는 31일 미군의 철군이 예정 돼 있어 아프간 정세는 더 불안 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워싱턴포 스트(WP)는 “IS는 아프간에서 계속 전쟁을 벌일 것임을 미국과 탈레반에 상기시켰다”고 보도했 다. 익명의 아랍 정보국 관리는 “미국인 못지않게 탈레반도 공 격 대상이었다”고 WP에 전했다.

폭력적인 마약 단속으로 국 내외의 비판을 받고 있는 필리 핀의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 령이 내년 대선에서 부통령으 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해, 희생 자 가족들과 인권 단체들의 우 려를 낳고 있다.

정부가 25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원전에서 약 1㎞ 떨어진 바다에 배 출하기로 한 일본 도쿄전력의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구윤철 국무 조정실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관계차관 회의에서 “최인접국인 우리 정부와 어떠한 사전 협의와 양해 없이 일방적 으로 (원전 오염수 방류가) 추진되고 있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심히 유감 을 표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13일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발 표 방침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구 실장은 “일본은 태평양 연안국 등 국제사회가 우려하고 있는 일방적 오염수 방류 추진을 즉시 중단하고, 인접 국가들과 충분한 협의와 소통을 먼저 해나가는 것이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의 바람직한 자세” 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도쿄전력이 발표한 오염수 방류 실시계획을 분석해 체계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구 실장은 “정부는 국민의 안전 을 최우선 원칙으로 해 앞으로도 필요한 모든 조치를 국제사회와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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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266 Fri., August 27, 2021

코리안 뉴스위크

윤희숙 부모 "투자할 곳 찾다 농지 구입", "개발되면 쓸모 있겠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희숙 의원이 2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을 열고 대선 경선 및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힌 뒤 퇴청하고 있다.

했는데 농사 짓다가 보면 이럴

친과 모친은 투자 욕심이 있었

수도 있겠다, 욕심이 생겼다"고

음을 사실상 인정해 논란이 커

설명했다.

지고 있다.

다만 "(딸은) 몰랐다. 그걸 아 버지가 왜 얘기를 하나. 농사

윤 의원 부친은 2016년 세종 시 전의면 신방리 농지 1만871

지으려고 가 보니까 진짜 힘들 었다. (농사를) 실패했다"고 밝

㎡(3200평)를 샀다. 매입 당시 8억원이었던 땅이 현재 주변에

혔다.

각종 산업단지가 들어서며 18

윤 의원의 모친도 27일 CBS 노컷뉴스와 인터뷰에서 '세종시

억원까지 올랐다. 이에 시세차익 투기와 내부

땅을 어떤 경위로 구입했냐'는 질문에 "(남편이) 이 땅이 앞으

정보 이용 의혹이 제기되며 윤 의원이 내부 정보를 이용하지

로 개발 되면 쓸모가 있겠다고

않았느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했다"며 "공기도 좋으니 앞으로 살 집을 마련해보자며 남편이

여권에서는 윤 의원이 2016년 까지 세종시에 있는 한국개발 연구원(KDI)에서 근무한 점을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부친

을 보니 (건물이) 나와 있었다

이 농사를 지으려고 세종 농지 를 구입했다고 해명했으나 부

. 방이 8개였다. 8개를 임대료 방세 받으면 먹고 살겠다. 그래

친과 모친 모두 투자를 염두에

서 그걸 보러 갔다"고 말했다.

토지를 샀다"고 답했다. '해당 지역이 개발될 줄 알았

두고 샀다고 밝혀 파장이 일 고 있다. 윤 의원 부친은 지난 26일 JTBC와 인터뷰에서 세종시 토 지 구매 경위를 설명하며 "투자 할 데를 모색하다 보니까 신문

애초에 투자할 건물을 보러 갔 다가 우연히 농지 얘기를 듣게 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땅을) 사면 산업단지 가 생기고 그 건너에 전철이 들 어오고, 농사를 지으려고 생각

느냐'는 질문에는 "순박한 목적 으로 땅을 봤다"고만 말했다. 윤 의원은 지난25일 "아버님은 농사를 지으며 남은 생을 보내 겠다는 소망으로 2016년 농지 를 취득했다"고 해명했으나 부

"조국 딸 입학취소는 위법" 20만 명 넘긴 청원에 부산대 총장 고발까지 시민단체가 조국 전 법무부 장 관 딸 조 모 씨의 입학을 취소 한 결정이 부당하다며 부산대 학교 총장을 고발했습니다. 이 에 따라 조 씨의 입학 취소 처 분을 둘러싸고 공방이 더욱 치 열해질 전망입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사세행)은 오늘(27일) 오후 2시 부산지검 앞에서 부산대 차정인 총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세행은 "조씨에 대한 부산대 의 입학취소 예정처분은 정경심 교수에 대한 판결이 확정되지 않 은 상태에서 내려진 헌법에 명 시된 '무죄추정의 원칙'에 반하 는 것이며, 본인의 행위가 아닌 어머니의 행위에 대한 형사재판 결과를 인용해 딸의 입학을 취 소하는 사실상의 연좌제를 범하 는 반헌법적인 처분이다"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민국 헌법 제

27조 제4항은 형사피고인은 유 죄의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는 무죄로 추정된다는 무죄추정의 원칙을 명시하고 있으며 제13조 제3항은 모든 국민은 자기의 행 위가 아닌 친족의 행위로 인하 여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아니 한다고 하여 연좌제를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총장은 그 누구보다 학생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입학 의 공정성을 유지하고 대학 행정

을 총괄해야 하는 책무가 있음 에도 직권을 남용해 입학 취소 예정 처분이라는 면피성 위법 처분을 지시했다"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의 죄책을 지어 야 마땅하다"고 비판의 목소리 를 높였습니다. 같은 날 부산대 민주동문회 는 성명서를 통해 "부산대는 부 마항쟁을 비롯한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간직했으며 전국 국공 립대학 중 유일하게 총장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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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친 의 농지 구입에 관여한 것이 아 니냐고 공격하고 있다. 이에 윤 의원은 지난 26일 저 녁 입장문에서 "부친의 토지 매 입 과정에서 전혀 관여한 바가 없으며 수사 과정에서 요청이 있 을 경우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제출하겠다"고 해명했다. 이어 "의원 본인, 가족, 전 직장 에 이르기까지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어 사실 과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엄중 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윤 의 원 부친의 땅 투기 의혹에 대해 취재진에게 "기본적으로 관련 내 용은 저희가 권익위원회에서 통 보받은 내용과는 전혀 무관한 사 안"이라며 "하지만 그 의혹들이 사실이라고 한다면은 그것은 우 선 윤 의원 측에서 해명을 해야 할 사안"이라고 답했다.

제를 지켜낸 대학"이라며 "우리 동문은 모교가 이처럼 성급하고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결 정을 했다는 것을 믿을 수 없고 고통스러운 심정으로 마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의 입학 취소 결정에 대 해 "명백히 인권 탄압이며 헌법 위반"이라고 주장하는 청와대 국 민청원은 20만 명을 넘는 동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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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66호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아프간 가족 377명 진천 숙소 입소

무릎 꿇고 우산,

법무부“기적같은 하루, 주민께 감사”

법무차관‘과잉 의전’논란 빗속 진행 된 브리핑 현장서 차관 뒤로 숨어 우산 받쳐 줘 법무부 “취재진들이 요청” 강성국 차관 “이유 불문 사과” 은 빗물에 젖은 도로에 무릎을 꿇고 강 차관에게 우산을 씌웠 다. 그는 방송 생중계 화면에 강 차관만 나오고 자신은 보이 지 않도록 뒤쪽에 숨어 두 손 으로 우산을 높이 들어올렸다.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구 두논평을 통해 “강 차관은 물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이 2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들어서며 손을 흔들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가구 중 6인 가구가 24세대로

시설 내에 보육시설이 없지만

가족 377명이 27일 충북 진천 군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마

가장 많았고 8인 기구도 6세대 가 있었다. 군수송기 정원 문제

영유아가 많은 점을 고려해 격 리 조치가 끝나면 임시 시설을

련된 임시 숙소에 입소했다. 탈 레반의 위협을 피해 한국에 입 국한 이들의 대다수는 성년이 되지 않은 아이들이었다. 강성국 법무부 차관은 이날 숙소에서 아프간 특별기여자들 을 환영한 뒤 브리핑을 열어 “ 아프간 가족들이 한국에서의 첫 날을 편안한 마음으로 사랑하 는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었 다. 이분들에게는 정말로 기적 과 같은 하루라고 할 수 있다” 며 “이분들이 이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넓은 아량과 포용으 로 큰 결정을 해주신 진천·음성 지역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임시 숙소에 입소한 아프간 특별기 여자는 76가구 377명이다. 외 교부가 전날 발표한 378명보다 1명 적은 인원이다. 이들은 남 성이 194명(51%), 여성이 183명 (49%)이었다. 이들 가운데 미 성년자는 231명(61%)으로 절반 이 넘었고, 만 6세 이하 아동 도 110명(29%)이었다. 전체 76

로 함께 입국하지 못한 특별기 여자 3가구 13명도 이날 입국해 곧 입소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은 전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코로나 19 PCR(유전자증폭)검사를 마 쳤다. 377명 중 36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7명은 판정값 이 불명확해 24시간이 지난 뒤 재검사한다. 이들은 방역수칙에 따라 2주 간 격리 조치되는 동안 하루 3 회 체온검사를 받는다. 격리한 지 1주가 지났을 때는 2차 PCR 검사를 실시한다. 법무부 교정 본부 소속 의사 2명, 간호사 3 명, 국방부 군의관과 장호장교 등 10명이 상주하며 건강 상태 를 점검할 예정이다. 법무부 직원 40명과 민간 전 문방역인력 12명 등 59명이 ‘생 활시설운영팀’으로 구성돼 아프 간 특별기여자들을 지원한다. 방 배정에는 보호자가 필요한 12세 이하의 아동이나 장애인이 가 족과 함께 지낼 수 있도록 3~4 인실을 배정했다.

운영할 계획이다. 식사는 방역 을 위해 구내식당을 이용하지 않고 종교를 고려한 도시락을 제공한다. 통역인 1명은 숙소 에 상주하고 전화통역이 가능 한 통역인 9명을 별도로 구성 했다. 시설 외부는 경찰이, 시 설 내부는 법무부가 안전 관리 를 담당한다. 법무부는 아프간 특별기여자 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 도록 한국어, 한국 문화, 법질 서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이들 은 난민이 아닌 특별기여자 지 위로 입국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지원과 처우가 정해지지 않았다. 강 차관은 “생계비, 의료비, 주거지원비 등 초기 정착에 필 요한 지원은 관계부처와 협의 해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이분들이 잘 적응해 생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의 깊 은 이해와 지원이 있어야 가능 하다. (이들이) 우리 사회로 나 가게 되는 날, 우리의 이웃으로 반갑게 맞아 주시길 바란다”라 고 말했다.

에 브리핑하는 자리에서 직원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27일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아프가 니스탄 특별기여자 초기 정착 지원 관련 브리핑 도중 관계자가 뒤쪽에서 무릎을 꿇고 우산을 받쳐주고 있다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27일 비가 오는 야외에서 아프가니 스탄 특별기여자 초기 정착 지 원 방안을 발표하는 동안 한 법무부 직원이 뒤쪽에서 무릎 을 꿇고 우산을 씌워줘 지나 친 의전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강 차관은 이날 아프가니스 탄 특별기여자 377명의 임시 숙소가 마련된 충북 진천군 국 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브리 핑을 열고 “이분들이 이곳에 서 생활할 수 있도록 넓은 아 량과 포용으로 큰 결정을 해 주신 진천·음성 지역주민 여러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 다”고 밝혔다. 강 차관의 브리핑은 야외에서 약 10분 동안 진행됐다. 이날 진천군에는 시간당 10㎜의 폭 우가 내렸다. 한 법무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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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무릎을 꿇린 모습에 경악하 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법무부 측은 브리핑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50명 이상이어 서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야외에서 진행했고, 직원의 자 세는 현장 기자들의 요청으로 방송 화면에 나오지 않으려다 취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법 무부 관계자는 “해당 직원이 키 가 커서 우산이 강 차관을 가리 니까 현장 취재진이 촬영을 위 해 몸을 숙여달라고 요청했다” 며 “처음에는 기마자세였는데 오래 유지할 수 없으니 자세를 바꾸다 결국 1분 넘게 무릎을 꿇는 자세가 됐다”고 말했다. 강 차관은 사과문에서 “엄숙 하고 효율적인 브리핑이 이뤄 지도록 저희 직원이 몸을 사리 지 않고 진력을 다하는 숨은 노력을 미처 살피지 못했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국민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저 자신부터 주위 한 사람 한 사람의 인권 이 존중받고 보호받도록 거듭 나겠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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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재키의 자동차 여행

로또 박 재 길

제1266호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행운인가 하는 이야기도 많지만 필자가 아는 사람은 몬트리얼에

은 타 업체와는 다르다. 지금껏

불과 10년전만 해도 이 정도

공장을 멈춘 시간은 별로 없고

로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록 커

서 10만불 스크래치 복권에 당 첨되어 고향에 가서 3개월동안

시쳇말로 잘나가고 있다. 이미 중국 공장에서 최고 속도로 차

지리라 곤 아무도 예상하지 못 했다. 일론 머스크만 빼고. 그

신나게 휴가 보내고 와서 다시

를 생산해서 중국과 유럽에 수

에겐 Tesla의 창업이 로또 일수

힘차게 일하는 것을 보았다. 정 말 저 정도면 행운이겠다는 생

출을 하고 있는데 머지않아 미

도 있지만 그는 결코 이 로또를

각을 할 정도의 감당할 수 있는

국 텍사스와 기가 베를린 독일 공장이 완공되어 차량이 생산된

인생을 망치는 길로 사용하지 않았다. 이미 세계 최고 부자의

가벼운 복권금액의 당첨이 진정 한 행운이 아닐지.

다면 그 생산량은 지금에 비해 배 이상 증가 될 것이다. 물론

반열에 오른 그에게 인류의 생 존과 혁신만이 그의 꿈처럼 보

로또…로마에서 황제들이 축

것 별로 본 적이 없다. 돈이 대

태어난 연월일시(사주)에 각각

테슬라가 칩 부족 현상을 안 겪

이지만 사나이 큰 꿈을 나같은

제일에 많은 손님들을 초대해 서 잔치를 하고 초대받은 사람

대로 많은 이건희, 이재용 부자 를 봐도 그렇고 SK 최태원 회

‘갑자’가 두 글자 씩 붙어 4×2=8 여덟 글자가 되므로 ‘팔자(八字)’

는 것은 아니지만 Tesla 자체가 칩을 생산하고 있고 기존 내연

문외한이 어찌 알겠는가? 하지 만 확실한 것은 그가 일을 내

들은 식사비를 내고 영수증을

장 집안이나 한화, 심지어 롯데

라 한다는데 인생을 진정으로 개

받았는데 이 영수증이 선물을 추첨하는 행운권이 되었고 황제

를 봐도 존경할 만한 그 무엇도 보이지 않는다. 그들의 자식들

척하는 것은 이러한 주어졌다는 운명이 아닌 매 시간 살아가면

자동차에 비해 필요한 칩 수가 반 이하라고 하니 상당히 유리

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가 한 말이 지금껏 증명되고 모두 이

한 상황인 셈.

루어 져 왔다는 것. 그래서 사

들은 오락과 부족한 세금을 수 입금으로 채웠는데 이 경품 중

이 그것을 증명한다. 갑질 중의 갑질이라는 남양유업도 그렇고

서 변화시키고 닦아 가는 우리 의 마음과 행동의 변화 뒤에 오

에는 작게는 귀뚜라미 한 마리

대한항공도 마찬가지다.

는 긍정적 삶이 아닐지. 긍정적

부터 노예, 부동산, 선박에 이 르는 큰 경품이 주어졌단다. 그

물론 기업가들 중에는 존경을 받는 유한양행이나 카카오의 김

에너지를 가지고 더 행복하게 살 기를 기대 하면서 말이다.

이후 16세기에 이탈리아에서는 하수도를 정비하기 위해 발행

범수 회장처럼 부의 절반을 사 회에 환원을 약속하는 사람도

얼마전 Tesla에서 'AI 데이'를 했다. 너무나 전문직 용어라 잘

한 복권 이름이 이탈리어로 행

있고 “노인들이 저 모양이란걸

이해는 못했지만 아무튼 발표자

운을 뜻하는 '로또(lotto)'였고, 이때부터는 당첨자에게 현금을 주기 시작했다고 한다. 복권과 관계된 소식 중 아마 도 대다수를 차지 하는 것이 별 로 안 좋은 소식일 것이다. 유행 가 가사 중에 ‘돈에 돈돈, 악마 의 금전’ 이란 것이 있는데 돈 이라는 것이 악마의 유혹임은 분명하다. 우리는 배부르면 먹 던 것을 그치지만, 이 돈의 경 우 배부른 경우는 별로 없을 것 같다. 물론 불법적으로 많이 먹 다 배탈이 나는 사람들도 쇠고 랑을 차고서 알게 되겠지만 대 다수는 정당하게 벌어서 적적 히 사용하면 악마의 유혹과는 거리가 먼 것이니 이 유혹을 벗 어나 이 ‘필요악’ 을 어떻게 다 루는지가 인생을 잘 살고 못살 게 할 것은 당근. 물론 돈이 적 다고 인생을 잘못 산 것이라든 가, 돈이 많다고출세 했다는 시 각은 잘못된 것은 진실이다. 돈 을 신주 모시듯 떠 받들고 사 는 사람치고 그 인생이 행복한

잘 봐 두어라”로 일침을 가하신 고 '채현국 '선생 같은 분 때문 에 우리는 그나마 숨통을 트며 살아간다. 세상이 망하지 않는 것도 이러한 존경을 받는 어르 신들이 계시기 때문이라는 ‘빛 과 소금’ 론처럼. 며칠 전 미국에서 로또에 당 첨된 세 자녀를 가진 여성이 한 남성과 결혼하였는데 그 남성 이 로또 당첨금을 두고 아내와 잦은 말다툼을 벌이다 결국 그 녀와 그의 1살된 딸을 죽이고 그도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 했다. 그녀가 받은 복권 금액은 200만 달러. 물론 그녀의 3 자 녀가 무사하다는 것은 다행이긴 하지만 이 같은 비극은 결국 로 또에서 비롯되었음은 당근. 200 만 달러는 없는 사람에게는 너 무나 큰 돈이지만 어떻게 보면 없어도 살아 갈수 있는 돈인데 결국 그 돈이 그녀와 그 그리 고 그들의 자녀까지 죽음으로 내 몰았다. 로또에 당첨되는 것이 과연

스스로도 '이 겹겹이 쌓아 올린 반도체를 손에 들고 있다는 것 이 믿기지 않는다' 할 정도로 뭔 가 대단한 칩이었던가 보다. 그 리고 이어진 휴머노이드 로봇의 개발을 선포 했는데 내년 쯤 시 제품이 나올 것 이란다. 물론 인 간이 걱정하는 로봇 병기나 인 간을 2류로 만들 인공지능 로봇 이 아닌 인간이 싫어하는 3D 일 들을 대신할 거라는데 과연 이 대로 내년에 로봇이 탄생한다면 아마도 인간의 생활에 큰 전환 점이 될 것이다. 그런데 지금 자동차 업계는 코 로나 여파로 인해 줄인 칩 생산 때문에 심각한 생산 차질을 겪 고 있다. 특히 세계 1위 자동차 생산능력을 자랑하는 Toyota의 칩 부족은 공장을 수개월 멈추게 할 판인데 얼마전 Sienna 미니 밴의 주문을 하니 기다려야 하 는 것이 최소 6개월이란다. Kia 의 Carnival도 현재 8주 이상 기다려야 한다. 그런데 희안하 게도 Tesla에게 칩 부족 현상

만반의 준비가 된 Cyber 트럭

람들은 그의 입에 주목하며 그

이나 세미트럭의 생산을 내년으 로 미룬 이유도 바로 이 칩 부 족에 기인한다는 소문도 들린다.

의 사업에 귀를 기울인다. 도로를 보시라. 테슬라 차량 이 매번 증가되고 있다. 이제

그런데 전기차의 가장 큰 화

는 10대중 한대는 테슬라 차량

두는 이 칩과 더불어 배터리인

이 될 정도로 인기도 높다. 전

데 배터리를 자체 설계하고 생 산 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진 Tesla가 생산에 뛰어 든다면 심 판이 축구장에 선수도 겸하면서 심판을 하는 셈이 되는데 현재 기준 배터리가 전기차 생산 단 가의 4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리튬인산철배터리(LFP) 를 미국 산 전기차에 공급할 것이라는 얘기도 들린다. 인과 산 그리고 철은 이미 우리가 내연기관 자 동차에 가장 널리 사용하는 광 물질의 배터리로 신세대 배터 리로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 리에 비해 무게가 더 나가고 출 력은 좀 낮지만 안전성이 더 높 고 지구상에 많이 존재해 어쩌 면 전기차 대세를 확실하게 굳 히는 핵심소재 될지도 모르겠다. Toyota가 전고체 배터리를 승 부수로 띄워 전기차 시장을 주 름잡고자 하지만 아직 개발되지 않은 배터리 보다는 상용화되어 진 배터리를 더 개선해서 사용 을 하면서 업데이트하는 테슬라 의 전략이 현재 잘 먹히는 것도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들을 위협 하는 핵심 요소다.

세계 차중에서 없어서 못 파는 차는 Tesla가 유일하다. 차를 사려면 몇개월을 기다려야 하 는 지금. Tesla는 공급부족 때 문에, 타 내연기관 자동차들은 칩 부족 때문에 기다려야 한 다. 같이 기다리는 거지만 앞 으로 그 후폭풍은 남다를 것이 다. 테슬라는 수익의 극대화가 될 것이고-특히 Model 3 대신 마진이 많이 남는 Model Y의 판매가 기하 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나머지 업체들은 수익 극 소화를 맞이 할 것이다. 내년 1월에 발표될 손익계산서가 궁 금해 지는 이유다. 인류를 생각하는 기업과 자신 과 가족의 돈을 생각하는 기업. 꿈이 없는 백성은 방자히 행한 다는-망한다-성경의 말씀이 2 천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 삶에 그대로 쓰이는 이유다. 어쩌면 아무 대가 없이 이 세상에 태 어난 것이 로또를 맞은 격 일수 도 있다. 그러나 이 로또를 얼 마나 잘 다루느냐가 결국 우리 인생을 좌우하지 않겠는가? 매 일 최선을 다해 승리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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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266 Fri., August 27, 2021

재정상식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지하철 옆 승객이 천 마스크? “코로나 차단 효과 10% 불과” 최광성

이민 재정 수상(隨想) 요즘 투자 시장은 전문가와 분

해 돈을 벌어야 한다. 그리고는

석가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다. 분명 코로나 사태의 반작용

어드바이서와 상의해 투자 목 표와 방법을 세운 후, 즉 자동

으로 인해 매우 빠르게, 또 크

재산증식시스템을 만들어 놓은 후, 꾸준히 일해 번 돈에서 나

게 상승했건만, 급상승 후 일반 적으로 나타나는 거품 터지기, 즉 실물경제와 이격 상태를 줄 여 바람을 잠재우고 땅에 끌어

온 쥬스를 이 시스템에 연료로 꾸준히 중단없이 쌓아 나간다. 그리고 뒤돌아 볼 일이다.

내리는 조정 상황이 일어날 조

돌쇠씨는 직장에서 일해 돈을

짐이 잘 않보이기 때문이다. 오 히려 변종 코로나가 다시 기승

벌고 있다. 그래서 자동재산증식 시스템들을 어드바이서와 함께 디자인했다. 우선 제 1의 자동재

을 보일 조짐에 역사적으로 낮은 이자가 계속되고, 또 이에 따라

산증식시스템으로 투자의 높낮

코로나 사태로 인한 새로운 투

이가 지난 25년동안 연6-8.75%

자 시장 패턴의 상승이 멈추지 않고 이대로 계속 될 가능성도 없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정도가 역사적인 크기와는 다르겠지만, 거품이 터지는 상황이 일어날 것을 피 할 수는 없다. 물론 거품이 터 진 후 다시금 땅을 굳세게 딛고 미래의 상승 전망에 따라 전진 을 다시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고 하지만, 그럴수도 않 그럴수 도, 또 이 상황이 내가 원하는 타이밍과 멀 수도 있는 것이 투 자 시장이다. 그래서 단기 투자 자들은 이 움직임 예측에 생명 을 갉아먹으며 피를 말리는 것 이다. 결국 자신들이 가장 잘하 는 일을 해 돈을 벌 수 있는 에 너지를 낭비해 본업도 망칠 위 험에 처할 수 있는 것이다. 투 자의 오랜 역사에서 이 일은 반 복되었다. 풀 타임으로 온 몸을 바쳐 투 자에 뛰어 들 일이 아니라면, 우 선, 자기가 가장 잘 하는 돈버 는 일에 100% 올인하고, 집중

의 경이적인 안정성을 갖춘 연 금 보험을 월500불로 시작했다. 20년 개런티 완납 후, 이익배당 으로 연금혜택과 또 몫돈 캐시 밸류가 계속 증식할 것이고, 그 리고 이민과 갑작스러운 인생의 불확실성에 남은 자들이 무너 지지 않게 돕는 면세 사망지급 금도 계속커지는, 돌 하나로 새 세마리를 잡는 투자이다. 이 투 자는 캐나다 정부의 세금, 상속 법, 상법의 필요한 혜택을 기본 으로 장착하고 있어서 간편하고 또 비교하기 어려운 파워풀한 혜 택이 훗날 준비되는 것이 특징 이다. 그리고, 돌쇠씨 RRSP를 월500불씩 붓기 시작했다. 샐러 리가 늘어나면서 세금이 더 높 게 오르기에, 부은 RRSP 금액 에 해당되는 세금만큼을 줄이는 동시에 증식기간동안 면세 복리 의 혜택을 제 2의 자동재산증식 시스템으로 정했다. 매년 거의 2,600불의 세금 환 불과 시작 후 연 평균 17% 면세 복리로 불어나고 있어 해피하다.

(왼쪽부터) 마스크 미착용, 수술용 마스크 착용, N95 마스크 착용 시 에어로졸이 분산되는 모습. [워털루 대학 연 구팀 유튜브 캡처]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이에 공간이 생겨 마스크 위아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재

확산과 함께 마스크 착용의 중 요성이 다시 강조되는 가운데 마

래로 에어로졸이 분산됐다. 심 지어 일부는 마스크를 그대로

권고하면서다. 미 미네소타대 감염병 정책연

스크 종류에 따라 바이러스 차 단력에 차이가 있다는 연구 결 과가 나왔다. 22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캐나다 워털루 대학 연구팀은 수 술용 및 천 마스크의 코로나19 에어로졸(미세한 물방울) 차단 효과가 10%에 그친다는 연구 결 과를 발표했다. 반면 N95 마스 크는 에어로졸을 50% 이상 걸 러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 구는 미국 물리학회에서 발행하 는 학술지 유체물리학(Physics of Fluids)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에 따르면 마스크와 얼굴 간 밀착 정도에 따라 바이러스 차단력에 차이가 생겼다. 연구 팀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수술 용 마스크는 얼굴과 마스크 사

통과했다. 반면 N95 마스크는 코 윗부분이 얼굴에 밀착돼 밖 으로 퍼지는 에어로졸 양이 현 저히 줄었다. 연구를 이끈 세르히 야루세비 치 기계공학과 교수는 “사람들 이 많은 곳이나 밀폐된 공간에서 어떤 종류의 마스크라도 착용하 는 것이 이롭다는 사실은 분명 하다. 다만 마스크 종류에 따라 바이러스 차단력의 차이가 뚜렷 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 연구 결과가) 상식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의료 종사자들이 N95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이유 를 구체적인 숫자로 증명했다” 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연구팀 은 실내 환기를 하는 것만으로 도 N95 마스크와 동일한 수준 으로 바이러스 전파력을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술용 및 천 마스크의 바이 러스 차단력에 대한 의문은 미 국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제기 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 터(CDC)가 백신 접종자라도 실

구소의 마이클 오스터홈 소장은 지난 8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델타 변이 확산세가 거센 상황 에 N95 마스크의 착용은 필수 라고 말했다. 오스터홈 소장은 “현재 미국은 백신에만 집중하 느라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놓치고 있다”며 “특히 백신 미 접종자에게는 바이러스 차단이 잘 안 되는 수술용 마스크보다 N95 마스크가 더욱 필요하다” 고 말했다. 스콧 고틀립 미 식 품의약국(FDA) 전 국장도 CBS 와의 인터뷰에서 델타 등 변이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선 마스크 가 필수적이며, 그중에서도 N95 와 같이 올바른 품질의 마스크 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부 주 정부는 연방 정부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반발하고 있다. 보수 성향 지역 인 플로리다, 텍사스 등은 마스 크 착용의 바이러스 차단 효과 에 대한 명확한 증거가 없다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금지해 연방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조금 늦게 시작한 돌쇠씨 월 1,000불 투자로 멋진 자동재산 증식시스템 2개를 잘 운용하고 있다. 훗날 월1,200불정도의 정 부 연금도 더해질테니 멋진 이 민 은퇴 자금이 될 것 자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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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66호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이미정 (한의사)

먹거리와 건강 라임병 (Lyme disease) -2

서른살 된 너바나 앨범 속 아기 “평생 정신적 피해 입어” 벌거벗은 모습으로 낚싯바늘에 매달린 1달러짜리 지폐를 향해

진은 일반적으로 아동 포르노로 간주되지 않지만, 엘든 측은 달

물속에서 헤엄치는 사진이었다.

러를 쫓는 아기의 모습이 마치 성 노동자 같다는 주장을 폈다. 또 변호인은 30년 전 엘든 부모

5. 회복 기간은? 항생제 치료

이 있지만, 이 문제는 추가 항

없이도 종종 2~6주 이내에 회 복이 된다. 라임 관절염이 있더

생제로 호전되지는 않을 수 있 고 만성 라임병이라고 불리는

라도, 재발이 흔하기는 하지만,

이 피로함의 원인은 잘 모른다.

너바나의 명반으로 평가받는 이 앨범은 전 세계적으로 3000

면역체계가 감염을 공격하여 저 절로 호전되는 경우가 자주 있

만성 라임병이 있는 많은 사람,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에서, 활

만장 이상 팔렸고, 표지 사진 도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적 메

는 앨범 표지 사진 사용에 서 명하지 않았고, 금전적 보상도

다. 항생제 치료는 질병을 완치 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므로 치

동성 감염의 명확한 증거가 없 고, 적극적인 항생제 치료(예를

시지를 담은 것으로 해석되며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료 시작 후 2~6 주 이내에 상당

들어, 장기 간에 걸친 정맥 내

미국의 전설적인 밴드 너바나

빌보드가 선정한 역대 50대 앨 범 커버 7위에 오를 정도로 유

엘든은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표지 사진 촬영 당시 갓난아기

한 호전이 있다. 6. 치료는?

치료)가 별로 도움이 되지 않 는다. 라임 관절염이 있는 환자

의 앨범 표지에 알몸으로 등장 했던 아기 모델이 30년 만에 밴

명해졌다.

였던 자신에게는 어떤 선택권

* 약물 - 항생제: 세균을 죽이는 약

의 약 10%는 항생제를 사용해 도 만성적으로 관절 부종을 보

드 멤버들을 아동 포르노 혐의

하지만 엘든은 이 사진이 아 동을 성적으로 착취하는 아동

도 없었다면서 창피함을 상쇄 할 어떤 보상도 없었다고 밝히

물로 라임병을 유발하는 세균

일 수 있으며 이것은 자가면역

로 고소했다. 자신의 신체가 모 두 노출된 이 사진으로 평생 피

포르노에 해당하며, 자신이 영 구적인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기도 했다. 엘든의 소송은 현재 살아 있

을 죽일 수 있다.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기전의 영향에 의한 것으로서, 라임 감염이 면역체계를 자극하

해를 봤다는 것이다. 25일(현지시간) 뉴 욕타임스

주장했다. 그의 변호인은 소장

는 너바나 드러머 데이브 그롤

관절의 통증과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으나 일부 소염진통제는 열 을 내리기도 하고 일부 환자에 서 위 출혈이나 신장애를 나타 낼 수도 있다. - 스테로이드제: 라임병으로 인한 관절과 뇌의 통증, 발절과 부종을 감소시키며 만약 관절 통과 부종이 심한 경우 스테로 이드를 관절에 주사할 수 있다. * 일시적 인공심박동기: 심장 이 정상적으로 뛰도록 돕는 장 치이며 라임병으로 인하여 심장 차단이 나타난 경우 일시적 인 공심박동기가 필요할 수 있다. * 수술: 관절 통증이나 부종 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고 수술은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관절의 부은 조직을 제거한다. 7. 합병증및 치료 경과는? 라임병 피부 발진이 있는 사 람은 항생제 치료 이후에는 문 제가 있는 경우가 드무나 일부 경우에서, 라임병으로 치료받은 후 매우 피곤함을 느끼는 사람

여 자기 자신의 세포들을 공격 하게 되므로 환자들은 항생제를 계속 사용하기 보다는 면역체계 를 억제하는 약물 들을 사용함 으로써 호전될수 있다. 8. 예방은 ? - 진드기가 숨어 있을 수 있는 숲, 우거진 덤불, 풀을 피한다. -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착용하며 흰 색 옷은 진드기를 발견하기 더 용이하게 한다. - 숲이 우거진 지역이나 우거 진 덤불, 풀이 많은 지역에서 돌 아와서는 바로 피부를 살펴서 진 드기가 있는지 검사한다. - 피부와 옷에 진드기를 쫓는 약을 사용한다. 9. 꼭 알아두어야 할 것은 ? 진드기가 많다고 알고 있는 곳 에서 야외 활동을 피하며 집에 돌아와서 피부와 두피를 살피고 진드기를 발견한 경우 핀셋으로 주의하여 제거하고 깨끗한 곳으 로 이동하고 진드기가 붙었던 부 위를 한달 동안 발적이나 발진 등이 나타나지 않는지 관찰한다.

(NYT) 등 보도에 따르면 1991 년 너바나 앨범 ‘네버마인드’ 표지 모델이던 스펜서 엘든은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LA) 연방법원에 이 같은 소 송을 제기했다. 이 앨범 표지는 당시 생후 4개월이었던 엘든이

에서 너바나가 “아동 포르노물 을 의도적이고 상업적인 목적에 서 마케팅했다”며 “너바나와 그 들의 음악을 홍보하기 위해 엘 든을 희생양으로 삼았고 그의 충격적인 이미지를 활용했다” 고 주장했다. 특히 유아의 비성애적 누드 사

과 베이시스트 크리스트 노보셀 릭, 1994년 사망한 커트 코베인 의 아내 코트니 러브와 앨범 표 지를 찍은 사진작가 커크 웨들 등에 대해 청구됐다. 그는 15명 의 피고소인을 상대로 인당 최 소 15만 달러(1억 7500만원)씩 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메뉴

미국 식품의약국, 화이자 백신 정식 승인 2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 나19 백신을 정식 승인을 내렸다 는 식이다. 지금까지 모든 코로 나19 백신들은 긴급 승인을 받 아 사용되어 왔다. 긴 급 사 용 승 인( E UA: Emergency Use Authorization) 은 정식 임상 절차를 마치지 않 은 약이나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하는 제도이다. 보통 당장 가용 가능한 백신이

나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개 발 단계인 제품의 효과가 부작 용보다 클 경우 허용한다. 긴급 사용 승인은 보건 위기 상황이 지속되는 기간에만 유효해, 만 약 평시라면 해당 제품은 판매 될 수 없다. 반 면에 정식 승 인 (BLA: Biological License Application)은 이 백신이 안전 하고, 불순물이 없으며, 효능이 있다는 것을 통제된 임상 시험

영업시간

를 소개합니다

후라이드, 양념치킨 닭볶음탕, 불닭 홍합탕,오징어볶음,어묵탕

메뉴도 안보고 시키시는

짜장, 짬뽕, 탕수육

구인 홀서빙, 디쉬와셔

중화요리전문점

금, 토 : 밤 12시 (수요일 휴무)

콤보메뉴(2인기준) 1. 2. 3. 4. 5. 6. 7.

탕수육+짜장 2개 사천탕수육+쟁반짜장 양장피+쟁반짜장 팔보채+쟁반짜장 깐풍기+쟁반짜장 고추잡채+쟁반짜장 탕수육+짜장면+짬뽕

쉐봉 Ste-Catherine

쉐봉

Mackay

생맥주와 함께

오전 11시30분 ~ 밤10시

을 통해 증명해야 이루어진다. 정식 승인을 받은 제품은 특별 히 제품에 하자가 없는 한 기간 제한 없이 계속 판매할 수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연 설을 통해 “(화이자 백신의 정식 승인은)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중대한 이정표”라며 “(아직 안 맞으신 분들은) 오늘 바로 예방 접종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FDA의 백신 정식 승인 조치 로 기업체·사업장, 정부, 대학·학 교 등의 코로나19 예방 접종 의 무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 다. 실제로 미 국방부 역시 모 든 장병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 하겠다고 전했다.

Rene-Levesque

1236 rue Mackay, (514)935-8344


No.1266 Fri., August 27, 202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KOREAN/CORÉEN

코로나 바이러스 19 관련 안내문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COVID-19) 해외에 있는 동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수 있습니다. 캐나다 보건국은 앞으로 14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질환에 대한 공포가 점차 동안전세계적으로 다음 사항을 준수하실 것을 요청바이러스전염으로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몬트리올 한인여러분.

확산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

근 며칠내 증가하면서 한국은 물론 캐나다에서도 많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침 및 코로나19 호흡 곤란이 확진자수가 있는지 스스로 크게 관찰하십시오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 차분한 판단과 대응이 필요한 시기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인회는 다음과 같이 당 f 아플 경우 타인에게서 쉽게 떨어질 수 없는 장소를 피하십시오 부 말씀을 드리는 바 입니다. f 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손을 자주 씻고,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는 팔로 입과 코를 가리십시오.

코로나19(COVID-19) 증상이 나타날 경우 최대한 빨리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격리시키십시오. 전문 - 손자주씻기, 공공장소에서 기침/재치기시 옷소매로 입과 코가리기 등 지역사회 의료인 또는 자신이 위치하고 있는 주 또는 준주의 보건 당국에 즉시 연락하십시오. 자신의 증상과 여행 기록에 대하여 설명하십시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항을준수해 주십시오.

- 당분간 단체모임이나 인원이 많이 모이는 행사 참여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원으로서의 요구되는 사

보건 당국

- 캐나다 및 퀘백정부의 질병예방지침을 참고하여 위생에 더욱 신경써 주십시오. - 외국에서 이제 막 도착하신 분들께서는 약 2주 정도 댁에서 머무르시며 건강상태의 추이를 지켜봐 주시 면 감사하겠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 811 - 확인되지 않은 소식유포를 자제해 주십시오. 앨버타

811

서스캐처원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811

매니토바 - 주요증상

1-888-315-9257 : 열, 기침, 호흡곤란 -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거나 더 심할 수 있고, 드물게 감염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온타리오 1-866-797-0000 - 합병증의 위험이 가장 높은 사람은 면역체계가 약화되거나만 성질환이 있는 사람과 노인입니다. 퀘벡

811

전파경로

뉴브런즈윅

811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예방

811

유콘 준주

811

-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그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 811 - 감염된 표면을 손으로 만지고 입, 코, 또는 눈을 만지는것

노바스코샤

기침

811손을 또는 1-888-709-2929 물에 최소 20초 동안 비누로 자주 씻으십시오. - 비누와 물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알코올 성분의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누나부트 867-975-5772 - 기침 및 재채기시 세균의 확산을 줄이기 위해 입과 코를 팔로 가리십시오. 노스웨스트 준주 911 - 티슈를 사용하는 경우 가능한 빨리 폐기하고 손을 씻으십시오.

뉴펀들랜드 및 래브라도 - 따뜻한 흐르는

유용한 링크 및 번호

- 캐나다 정보 : 1-833-784-4397 canada.ca/le-coronavirus 캐나다 정부 신종정부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바이러스 안내-전화: 1-833-784-4397 canada.ca/coronavirus Info-Social 811 : 심리상담서비스(전화811) - Info-Santé 811 : 건강상담서비스(전화811)

호흡 곤란

811번호로 전화상담 및 CLSC, 클리닉 또는 병원 방문 후 진료받기

몬트리올 한인회 811번호로 전화상담 및 CLSC,


-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66호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캐나다 여성부 장관 탈레반 보고 신민주당, 휴대폰 인터넷 ‘우리 형제들’이라고 불러 논란

적미트 싱 신민주당(NDP) 당

통신사의 모든 요금제 가격을 낮

발언이 소셜 미디어에서 문제 가 돼 비판을 받자 몬세프 장관

대표는 25일 온타리오주 윈저 유 세에서 휴대폰과 인터넷 요금을

춰, 세계 평균 이하로 제한하기 위해 캐나다라디오텔레비전통신

은 무슬림끼리는 우리 형제라는

낮춰, 가구 당 평균 1,000달러

위원회(CRTC)와 협력하겠다고

표현을 쓴다고 해명했다. 몬세프 장관은 “탈레반은 테러단체이나

절감 공약을 발표했다. 신민주당은 저스틴 트루도 자

공약했다. CRTC는 통신 관련 감독 역할을 하는 연방정부 산

무슬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라 며 “형제라는 표현은 문화적인

유당(LPC) 당대표가 총리로 6 년 간 활동하면서 많이 이야기

하의 독립적인 기관이다. 싱 당 대표는 무제한 무선 데이터 옵

요소로, 우리는 탈레반을 지지

는 했지만, 여전히 세계에서 가

션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도

몬세프 장관은 캐나다 사상 최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무슬림 종교인 자격이

장 비싼 요금을 캐나다인에게 부 과하고 있는 대형 통신회사 편

록 통신사를 규제해 깜짝 요금 에 얻어맞는 일이 없도록 하겠

초의 무슬림 장관이며, 아프간계 캐나다인으로는 최초의 연방 하

아닌 캐나다 연방정부의 장관으 로서 “형제들”이란 단어 선택은

을 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싱 당대표는 “휴대폰과 인터

다고 덧붙였다. 싱 당대표는 트 루도 당대표가 2019년 4인 가족

원의원이다. 제1 야당 에린 오툴 보수당

부적절하다는 지적은 계속 이어

넷은 사치품이 아니라 필수품이

휴대전화 요금을 연간 1,000달

지고 있다. 저스틴 트루도 자유 당(LPC) 당대표는 몬세프 장관

다”라면서 “대부분 캐나다인이 기초적인 휴대폰과 인터넷에 매

러 줄이겠다고 공약했지만, 대 형 통신사 로비로 이런 공약을

이 해명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달 수백 달러를 지불하고 있지 만, 품질은 종종 형편없다. 이런

저버렸다고 지적했다. 또한 2년 동안 가정이 2,000달러 이상 셀

점은 잘못됐다. 팬데믹 상황은 직장, 학교, 심지어는 사랑하는 사람과 연락을 위해 이런 서비 스에 대한 합리적인 접근성이 얼 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주고 있다” 라고 말했다. 싱 당대표는 대형

폰 전화비 지출을 하도록 방치 하면서, 대기업에는 수 억 달러 의 조건 없는 보조금을 제공했 으며, 그중 상당 부분은 CEO 보너스와 주주 배당금으로 돌 아갔다고 비판했다.

공약보다 2배 수준을 제공하겠 다고 공약했다. 이를 통해 향후 10년 간 600억 달러 의료 교부 금을 제공하게 된다. 주정부와 협력해 정신 건강을 보건 정책의 우선순위로 두어, 추가로 백만 명의 캐나다인이 매년 정신 건강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고, 대기자 명단을 줄이 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기업주 제공 종합보험에 정신 건강 혜 택도 적용하도록 권장하고, 첫 3년간 추가된 보험료의 25% 해 당하는 세금 환급을 제공하겠 다고 공약했다.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비 영리 자선 단체 지원금을 향후 3년간 제공해, 정신 건강과 건 강 프로그램에 투입하게 할 방

침이다. 전국적으로 세 자리 입력으로 통화 가능한 자살 방지 핫라인 을 개통할 계획이다. 원주민 정신 건강 및 약물 치 료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캐 나다 역사상 가장 대규모로 5 년 간 10억 달러 예산을 지원 할 예정이다. 문화적 배려를 기 반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오툴 당대표는 “캐나다 보수 당은 정신 건강이 신체 건강만 큼이나 중요하고, 지금이 대응 해야 할 때라고 보고 있다”라면 서 “어려움에 처한 캐나다인들 을 위해, 우리가 여러분을 지지 하며 도움을 마련하고자 한다 는 점을 알아주기를 희망한다” 라고 말했다.

의 탈출을 허용하라고 요청하는 발언 중에 나왔다. 몬세프 장관은 “이번 기회에 우리 형제들인 탈레반과 이야기 하고 싶다”라면서 “우리는 아프 간에 있는 누구라도 안전하고 확실하게 나라를 떠날 수 있는

매리암 몬세프 캐나다 여성부 장 관. 자료원= 총선 유세 동영상 캡처

매리암 몬세프 캐나다 여성및 성평등부 장관이 탈레반을 “우 리 형제들(our brothers)”이라 는 호칭으로 25일 불러 논란이 됐다. 관련 발언은 몬세프 장관 이 탈레반에게 아프가니스탄인

길을 제공하기를 당신들(탈레 반)에게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CPC) 당대표는 “완전히 부적 절한 표현”이라고 비판했다.

보수당, 정신 건강 관리 시스템 구축 공약

에린 오툴 보수당 당대표는 25일 자신의 딸, 몰리 씨와 달리기 하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정신 건강 관리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에린 오툴 보수당(CPC) 당대 표는 25일 온타리오주 브랜포드 유세에서 캐나다 정신 건강 대 책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보수당은 코로나19 팬데믹이

통신비 인하 공약

캐나다 정신 건강의 위기를 초 래해, 특히 청소년 문제가 심각 하다면서 1년 간 락다운 후에 캐나다인 5명 중 1명이 우울증, 불안증, 또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캐나다는 현재까지 정신 건강 치료는 대부분 환자 자비 부담 으로, 개인 비용 부담이 상당하 다. 또한 보건 정책은 기본적으 로 연방정부가 예산을 교부하면 주정부가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 해 투입하는 방식이다. 오툴 당대표는 “국가적으로, 정신 건강을 보건 문제로 인식 할 필요가 있다”라면서 “전국적 으로 통합된 정신 건강 관리 시 스템을 구축하려면 해야 할 일 이 대단히 많다. 오직 보수당만 이 캐나다인의 정신 건강을 위 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 했다. 이를 위해 연방정부가 주 정부에 제공하는 보건 교부금 을 연간 6%씩 증액해, 자유당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법륜스님의 영상강의를 통해 시원한 인생의 해법을 들으면서 내안의 행복을 찾아 보아요

"온라인 수행법회: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문의 : 514-589-9208 카톡ID : lifewithdream email : montreal@jungto.org Facebook : Montreal Jungto 검색

깨달음의 장, 온라인 정토불교대학 모집중


No.1266 Fri., August 27, 2021

화웨이 멍완저우 구금 1000일 中, 캐나다에 석방 촉구 왕원빈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 견에서 관련 질문에 "이번 사건 (멍완저우 억류)는 철저한 정치 적 사안으로, 미국이 계획하고 캐나다가 '공범'으로 나서 중국 국민을 정치적으로 억압한 것“ 이라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이번 사안은 중 중국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멍완저우가 18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대법 원 법정을 떠나고 있다. 그의 미국 인도에 대한 재판이 이날 끝났고, 재 판부는 오는 10월21일 그 결과를 발 표할 예정이다

국 기업에 대한 고의적인 탄압” 이라면서 “캐나다는 멍 부회장 이 캐나다 법률을 위반하지 않 았음에도 1000일 동안 구금했 다”고 전했다.

중국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

이어 “미국이 중국 국민을 정 치적으로 억압하는데 캐나다가

(CFO)인 멍완저우(孟晩舟)가 미국의 이란 제재법 위반 혐의

공범으로 전락됐다”면서 “캐나 다는 미국을 위해 ‘화중취율(火

로 캐나다에 구금된 지 1000일 째가 된 가운데 중국 외교부가 석방을 촉구했다. 2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中取栗·아무런 이익도 보지 못 하고 남에게 이용당하다)'하는 행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또 중국의 한 매체가 멍

자유당, 은행 보험사 법인 소득세율 인상 공약 저스틴 트루도 자유당(LPC) 당대표는 25일 브리티시 컬럼 비아(BC)주 써리 유세에서 금 융 대기업 대상 법인 소득세율 인상 공약을 발표했다. 트루도 당대표는 은행과 보험 사의 10억 달러 이상 수익에 대 해서는 법인 소득세율을 3%포 인트 인상 적용하겠다고 공약했 다. 공약이 실현되면 현행 세율 15%에서 18%로 오른다. 또한 캐나다 복구 배당금을 신 설해, 이런 기관들이 향후 4년 간 캐나다의 회복에 좀 더 기여 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몬트리얼

두 공 약 이 실 현 될 경 우, 2022/23 회계연도부터 향후 4 년간, 연간 최소 25억 달러 세 수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금융 대기업 대상 세금 인상은 포스트 팬데믹 정책 실행을 위한 재원 마련 안이다. 공약 발표는 팬데 믹 기간 동안 캐나다 대형 금융 업체 상당수가 높은 수익을 올 렸다는 공시와 맞물려 발표됐다. 캐나다 복구 배당금은 아직 세부 사항이 공개되지는 않았 다. 자유당 보도자료를 보면 은 행과 보험회사를 대상으로 정부 가 자금을 걷겠다는 내용이다.

CFO 석방을 촉구하면서 시작 한 온라인 청원에 1500만명이 동참한 사실을 상시시키면서 “ 캐나다 측이 중국 정부와 국민 들의 정의의 목소리를 직시해 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캐나다 측은 즉 각 잘못을 바로잡고 멍 부회 장을 석방하고 범죄인 인도 요 구를 철회하고 그가 무사히 귀 국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멍 CFO는 지난 2018년 12월 1일 홍콩에서 멕시코로 향하던 도중 밴쿠버 공항을 경유하다 가 캐나다 당국에 체포됐다. 이 체포는 미국 사법 당국의 범죄 인 인도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멍 CFO는 체포된지 10여일 만에 보석으로 풀려나 전자발 지를 착용한 상태에서 캐나다 내에 가택 연금돼 있다. 미국은 화웨이와 멍 CFO가 미국의 대이란 제재를 위반했 다는 이유로 2019년 1월 28일 멍완저우를 기소하고 그의 신 병 인도를 정식으로 캐나다에 요청했다. 미국 검찰은 화웨이가 이란 통신업체와 거래하기 위해 스 카이콤이란 홍콩 소재 유령회 사를 동원했으며, 화웨이가 스 카이콤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속이고 HSBC 은행과 거래했다고 보고 있다. 그의 사안을 담당한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법원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송 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심리 를 마쳤다. 재판부는 오는 10 월 21일 이번 사건 관련 전화 회의를 열고 선고 날짜를 밝힐 예정이다.

서광장로교회

신앙이 있는 교회 성가대 지휘자를 청빙합니다 서광한글영재학교 > 매주일 4:00~6:30 입학자격: 만 3세 이상 17세 미만 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토 6:00am 청년예배: 금 6:30pm

4020 rue Grand Boulevard, Montreal QC H4B 2X5 Tel: 514-581-0691 Email: seokwangmc@gmail.com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9-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몬트리얼 한인회 남기임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김상도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514)939-3277 몬트리얼대한노년회 서백수 (514)497-4732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채화 (514)487-5104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유지선 (514)621-7948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514)695-6012 참전국가유공자회 (514)296-6935 재향군인회 몬트리얼분회 이철재 (450)465-8134 이북오도민연합회 김윤철 (514)791-4900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대영 (514)909-0691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송재언 (514)383-2470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몬트리얼 바둑동호인회 백성근 (514)482-3199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박천실 (514)562-1790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멘토클럽몬트리올 정재호 (514)816-4027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김혜림 (514)923-6944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5140 캐나다대사관 장경룡 (613)244-5010

몬트리얼 종교단체 한인천주교회 이봉춘 한인연합교회 김진식 로고스 교회 이용화 한인장로교회 정문성 순복음교회 이승훈 한인감리교회 김동녘 한인사랑교회 김성수 호산나교회 허정기 온누리침례교회 최병희 스노우던로교회 몬트리얼 한인교회 하수만 새생명장로교회 정성호 황 디모데 서광장로교회 람원교회 강숭희 몬트리올 제자교회 이지현 일본인 선교회 박광수 몬트리얼 관음정사 전민락 원불교 연구회 강희언 열린법회(법륜스님) 정토회

(514)989-1033 (514)762-0675 (514)769-0121 (514)678-4322 (514)489-9191 (514)377-8385 (514)237-1004 (514)313-6799 (514)815-0691 (438)926-9720 (514)232-2674 (514)549-8014 (514)581-0691 (514)805-6390 (514)884-1417 (514)777-3798 (514)730-4523 (514)731-9841 (514)576-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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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2021년 8월 27일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jyshinottawa@gmail.com (613) 668-3475

오타와 한인회 전우주 오타와 상록회 이연숙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코윈 오타와지회 안미희 오타와 한글학교 이용화 과기협 오타와지부 장윤순 오타와한인장학재단 최정수 카톨릭보드한글학교 박양희 공무원 협회 전원일 카한협회 이영해 한인축구 Ottawa Korean Whitecaps 한인야구 Team Korea 오타와 한인도서관 김상태

(613)291-5104 (613)738-1065 (613)825-5203 (613)709-3592 (613)738-1065 (613)866-6541 (613)302-8427 (613)866-2046 (613)736-8088 (613)736-8088 (613)447-3544 (438)921-6075 (613)400-8149

캐나다 대사관 캐나다 한국문화원 평통 오타와지회 한국전참전용사회 주님의 교회 오타와 한인교회 오타와 새소망교회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장경룡 이성은 한문종 빌블랙 김영례 강석제 성인수 김경웅 김현철

(613)244-5010 (613)233-8008 (613)795-8895 (613)726-5254 (613)408-1737 (613)236-4442 (613)790-0036 (613)314-4113 (613)237-5528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jiyunshinphotography.com

오타와 한인회가 전하는 공지사항 안녕하세요 오타와 한인 교민 여러분,

면 선착순으로 총 150명 (한 가정당 1

오타와 상록회로부터 한인교민 여러분

오타와 한인회에서 공지사항을 전달 합니다.

개)에게 태극기를 무료로 드리겠습니다. (참고) 한인도서관 페이스북 페

께 슬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그동안 지병으로 투병하시다 넘어지셔

이지: https://www.facebook.com/

서 고관절 수술을 받으셨던 안제인님(김

ottkoreanlibrary

윤화 화백 아내)께서 어제 오후에 하느 님 품에 안기셨습니다.

*오타와 한인회 한인 도서관 예약제 폐지

920 Parkhaven Ave

ottawakoreanschool.com

한인장로교회 10 Chesterton Dr. Ottawa

담임목사: 김경웅 www.okpc.ca 613-314-4113

레이첼 Hair Motion 화,수,금,토: 2pm~6pm 목: 10am~6pm 1600 walkley rd ☎613-298-8666

8월 24일부터 예약 없이 화요일 오후 5시부터 8시, 그리고 토요일 오후 1시부

*온/오프라인 한국어 동화 읽기 아이에게 한국어로 동화를 들려주며 자

예술 감각이 뛰어 나셔서 도자기도 많 이 만드셨고, 야채와 꽃밭 가꾸기에 정

터 4시까지 방문하셔도 됩니다. 방역지

연스럽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싶으신 분

성을 쏟으시고 화백님을 훌륭히 내조해

침을 준수하여 방문하실 때 마스크를 착 용하시기 바랍니다.

들을 위해 한인 도서관에서 온/오프라인 한국어 동화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오신 안제인님 영혼이 이제 아픔이 없 는 곳에서 평안히 안식을 누리시기를 기

*제76주년 오타와 한인회 광복절 행사

시간: 9/11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대상: kindergarten

도 드립니다. 그리고 슬픔에 잠겨 계실 화백님을 비

장소: 한인도서관 (오프라인), Google Meet (온라인) 참여신청: 709-944-1353

롯해 가족들에게 사랑과 위로의 마음을 드립니다. 오타와 한인회에서 삼가 고인의 명복 을 빌며 유가족과 슬픔을 함께하겠습니 다. -오타와 한인회 올림

녹음 링크: https://www.facebook. com/ott.korean *오타와 한인회 태극기 보급사업 오타와 한인회 한인 도서관 방문하시

[부고] 김윤화 화백 처상

민주평통 오타와지회, 20기 자문위원 활동 마무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 소속 오타와지회(회장 한문종)는 8월 20일 19기 평통 자문위원 활동을 마무리하는 모임을 가졌다. 19기 오타와지회는 한문종 지회장을 비롯하여 김상태 자문위원, 김형근 자 문위원, 박진희 자문위원, 신지연 자문위원, 이원숙 자문위원, 정혜린 자문 위원, 황상현 자문위원이 2년동안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의미있는 평화 통일 활동을 이어갔다. 19기 마무리 모임은 한문종 지회장 자택에서 진행되었으며, 19기 활동을 되돌아보고 코로나 19로 아쉽고 부족했던 활동들을 20기 자문위원들이 이 어가주길 소망하며 2년간 진행된 자문위원 임기를 종료했다.

민주평통, 2021년도 의장 표창 후보자 공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는 ‘2021년도 평화 번영의 한반 도 기반조성 유공’ 의장표창 후보자 명단을 공개하고 후보자 검증을 위해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8월 13일 밝혔다. 공개검증 기간은 8월 13일부터 9월 11일까지 30일간이며, 의

견은 민주평통 사무처 남부지역과 포상업무 담당자에게 이메 일(lmk@korea.kr) 또는 팩스(02-2236-2762)로 제출하면 된다. ‘2021년도 평화 번영의 한반도 기반조성 유공’ 의장표창 캐 나다 후보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신영대 ▲이병룡 ▲이정훈 토론토협의회 자문위원 ▲신태용 밴쿠버협의회 간사 ▲김형구 밴쿠버협의회 수석부회장

가족을 치료하는 마음으로!


오타 타와 와 오

No.1266 August 27 2021 Fri., August 27, 202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화보] 오타와 '제 76주년 광복절' 및 '한인 도서관 2주년' 기념식 오타와 한인회(회장 전우주)가 주관하는 '제 76주년 광복절' 및 '오타와 한인 도서 관 2주년' 기념식이 8월 15일 주 캐나다 대 한민국 대사관 강당과 정원에서 진행됐다. 한인동포사회의 화합 및 차세대 한인에게 올 바른 역사의식 고취와 한인동포들에게 모국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목적으로 매해 진행하는 '광복절' 기념식과 오타와 한인 동포들이 만 들고 성장시켜가는 '오타와 한인도서관 2주 년' 기념식을 사진으로 전한다. -신지연 기자-

▲'제 76주년 광복절' 기념식 사회를 진행하는 김상태 전한인회장, 국기에 대한 경례, 장경룡 주캐나다 대사의 대통령 경축사 대독, 태극기를 나눠주는 자원봉사자 ▼'제 76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는 참석자들

▲이동옥 총영사의 도서 및 DVD 기증식, ◀▲광복절 기념

문화콘텐츠 공모 전 시상식 ▶'제 76주년 광 복절' 및 '오타와 한인 도서관 2주 년' 기념식을 준 비한 오타와 한인 회 임원진과 자원 봉사자 및 장경룡 주캐나다 대사


-22-2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오 타 와

오타와 한인회 - 취약계층 지원사업 안내

제1266호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류은규 한방 칼럼] 위장 건강을 위한 양생법 세가지

신청 및 문의: ott.korean@gmail.com

코로나가 세상을 많이 바꾸었다. 생활

고 왕성하게 소화시킬 수 있다.

코로나19 대응 오타와 한인회 교민지원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0년 11월 14일부터 교민들의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단, 코로나 감염 확산에 대한 불안과 위기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특수성을 감안하여 본 프로그램은 2021년 상반기 (2021년 6월까지) 접수를 받아 진행될 예정이나 신청 수요 및 감염증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프로그램은 연장 또는 확장하여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패턴이 바뀌고 우리 육체적, 정신적 건 강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움직임이

2. 발바닥 지압하기: 발은 인체의 모 든 장기를 담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

적어진데다가, 매끼 집 밥을 해먹고 남 은 음식 처리하느라 위장이 축난 사람

히 소화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발 바닥을 자극하면 크건 작건 위장운동이

이 많아졌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

촉진된다. 자극은 셀수록 더 좋다. 지압

다. 분명 코로나 시국이 주는 정신적 스 트레스도 한 몫 했을 것이다.

발판을 이용하면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강한 자극을 발바닥 전반에 고루 줄 수

오타와 인근에 거주하는 교민 분들 중에 형편이 어려운 유학생(일반인 포함) 이나 가족 모두가 신청가능합니다. 특히 해외에서 입국하게 되어 의무 자가격 리 계획이 필요하신 분들의 경우, 한인회에서는 자가격리 및 정착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상담과 함께 (교민지원)생필품*을 함께 지 원해 드립니다. *교민지원 생필품(1인 약 50불 상당)은 쌀, 물, 라면, 마스크 등과 같이 자가 격리 등으로 필요한 최소한의 물품으로 구성하였으며, 신청자 가족 구성원 규 모와 신청시기에 따라 세부내역은 일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장은 한의학에서 ‘장부 개품 기어위(臟腑 皆稟氣於胃)’라 할만큼 전

가 있다. 지압발판도 그 정도가 다양한 데, 너무 부드러운 것보다는 가급적 아

체 오장육부의 건강 상태를 좌우하는 중

픈 것으로 하는 것이 더 좋다.

요한 장기이다. 이에 소화력을 증진시키 기 위한 세 가지 양생법(養生法, 건강하

이왕이면 강자극을 주어야 소화기능이 더 촉진된다고 보면 맞다. 20-30년 전

게 장수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1. 기상 후 배 두드리기: 사람마다 아

만 해도 가정마다 한 장씩 구비되어 있 었던 지압발판인데 지금쯤 다시 유행할

침 식사 시간은 제각각이다. 그 중에는

때가 되지 않았나 한다.

또한 코로나 감염증으로 인해 실직이나 휴직되신 분들, 불의의 사건/사고로 피해를 받은 분들, 그리고 인종차별과 같은 사회적 불이익을 받은 교민 분들도 교민지원 프로그램으로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한인회에서는 피해 상황에 따 른 심리적 안정과 복구/배상/회복 가능한 방안(대책)을 상의하게 되며, 또한 오 타와 지역에서 관련된 기관 또는 단체 등을 통해 신청인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 록 통역, 문서작성(번역) 및 reference 제공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교민 분들이 생각보다 주변에 많이 있습니 다. 하지만, 어려움에 처한 분들 스스로 이를 잘 모르거나 드러내지 않는 경우 가 많기 때문에 우리 모두 우리 주변 이웃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관심을 갖 고 공감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희 한인회에서도 교민 여러 분들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 하고 있으며, 여러분들의 꾸준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오타와 한인회 ott.korean@gmail.com ottawakorean.ca www.facebook.com/ott.korean

오타와 한인신문 코리안 뉴스위크 www.facebook.com/korean.newsweek '신뢰할 수 있는 모기지 전문가' 이규선 모기지 Cell: 647.980.6840 kyusun.lee@jpmtg.com

출근 등의 사정으로 아침에 눈 뜬 지 얼

다만, 걸을 때나 아침 기상 시 발 통

마 안 되어 아침밥을 먹어야 하는 사람 도 있는데 이 경우 위장은 아직 잠이 덜 깬 상태에서 시간에 쫓기듯 음식물을 받

증이 있는 경우(족저근막염 등의 발 질 환자), 당뇨병을 10년 이상 앓은 경우는 그 자극이 너무 심하지 않은 발판을 사

아들이게 된다. 하루의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지는 순간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좋은 것이 바로 아침에 눈 뜨자마 자 하는 배 두드리기 운동이다. 일어나거나 앉은 상태에서 양 손을 주 먹을 말아 쥐고 번갈아가며 복부를 두 드린다. 명치부터 시작해 좌측 복부를 지나 하복부로, 그리고 다시 반대편 우 측 복부를 지나 다시 명치로 올라오며 원을 그린다. 이를 수차례 반복한다. 특 별히 아픈 곳이 있다면 그 곳에 머물러 집중적으로 두드려준다. 이러한 과정에서 위장이 비로소 잠에 서 깨어난다. 방귀나 트림이 배출되면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격한 운동을 시행하기 전에 적응을 위해 가 벼운 조깅 등으로 몸을 달구는 워밍업 (warming-up) 과정과도 같다고 볼 수 있다. 배 두드리기를 하면 위장이 움직 이고 소화액이 분비되어 입맛이 돈다. 이 상태에서 음식물이 들어오면 더 안전하

용해야 안전하다. 끼니 때가 되었는데 배가 안 고프거나 식후에 배가 더부룩 할 때 발바닥을 지압해보자. 3. 식후 100보 걷기: 당(唐)나라 때의 유명한 한의사 손사막(孫思邈)은 ‘식후 에 배를 손으로 문지르고 100-200보를 천천히 거닐어라(食後 以手摩腹 行一二 百步 緩緩行)’라고 했다. 더도 아니고 덜도 아닌 ‘100-200보’라고 한 데에 포 인트가 있다. 무리하지 말라는 것이다. 무리해서 너무 많이 걷거나, 또는 너 무 빠른 속도로 걸으면 소화기능에 집 중되어야 할 우리 몸의 에너지가 다른 곳으로 쏠린다. 그렇게 되면 오히려 소 화력은 떨어진다. 이와 더불어 식사 직 후에 바로 앉거나 눕는 것도 경계하는 말이다. 백보 정도의 천천히 걷는 걸음 은, 위장 운동을 적절히 촉진시켜 소화 를 도와주고, 몸을 가볍게 해주며, 두뇌 회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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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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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66호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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