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뉴스위크 1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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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유학이 힘들땐

2021년 12월 9월 17일(금) 2018년 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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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 뭐라해도”이민 코로나 "트뤼도가 지원프로그램 줄줄이 만료 줄인다 임박 `공약대로' 노동인력 부족해도 20%무책임’연장촉구 감축 시행 예정 전문가들‘4차확산중 지원중단은 쥬트땡 트뤼도 캐나다 수상의 우 ‘델타불구하고 변이’에 퀘벡 의한주정부가 4차 코로 려에도 내 나 확산 사태가 계속되고 년도 이민자 수를 20% 감축을 있는 진행 가운데 연방정부가 지난해 3월 할 예정이다. 지난 총선에서 퀘벡주의 정권을 잡 도입한 각종 지원프로그램들이 은 퀘벡 미래연합당(CAQ)은 지난 화 줄줄이 만료를 앞두고 있어 이를 요일 이같은한다는 내용에지적이 대해 "총선 공 연장해야 나왔다. 약과 같이 지난해 퀘벡주가 받아들 연방정부는 작년 3월 코로나 인 이민자 5만명을 올해 4만명으로 사태 발발 직후 스몰비즈니스와 감축할 것을 확인한다"고 발표했다. 근로자를 주 대상으로 지원 프 이민성 장관 시몬 졸린-베렛씨는 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나 다 퀘벡주에 이민을 원하는 사람들에 음 달 종료된다. 자영업소를 대 게 노동환경에 더욱 적응할 것을 요 상으로 종업원 임금과 렌트비를 구했다. 보조하는 프로그램은 오는 것 10 의회에서 그는 "우리가 원하는 월 모든 23일방법을 끝이 이용하여 나고 근로자에 대 은 퀘벡을 선 한 생계지원도 뒤이어 마감된다. 택한 모든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노동계와 경제전문 그러나 졸린-바렛 퀘벡4차 정 가들은 지난 5월 장관은 코로나 부가 직업을 구하는 방 확산 이민자들이 와중에 경제 재개 조치로 법에 대해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스몰비즈니스들이 영업을 다시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시작했으나 코로나 이전 수준으 그는 또 새로운 노동자들에대한 로 회복하기까지 아직 멀기만 하 불어 능력시험 또한 계속해서 시행 다고 지적했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전국공무원노조(CUPE 한편, 트뤼도 수상은 지난 화요일 )측은 “이들 프로그램은 최소한 오전에 매년 수용하는 이민자 수를 의 생계유지를 보장해 주고 있 감축하려는 퀘벡주의 계획을 재고하 다”며 “코로나 길 바란다고 권고한사태가 바 있다.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연방정부가 이 트뤼도 수상은 퀘벡주내 사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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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마감하면 근로자들 상당수 가 어려움에 처하게 될 것”이라 고노동인력 주장했다. 이 부족을 우려하고 있다고 듣고 있다고 말하며 "지금이 새 명이 이민 항공사 ‘선윙’ 직원 1천여 자를 줄여야하는 좋은한싯점인지 모 소속된 이 노조의 관계자는 르겠다"며 오타와에서 기자들에게 “연방정부의 프로그램이 언젠 불어로 말했다. 가는 마무리 돼야 한다는 점엔 CAQ 당은 연방정부에게 공약을 동의한다”며 “그러나 코로나 사 실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구했다. 태가 계속되고 있는 현재는 시 퀘벡 주정부는 경제 이민에 대한 기적으로 맞지 않다”고 말했다. 관할권을 가지고있는 반면, 가족 상 연방정부에 따르면 작년 3월부 봉 및 난민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가 터 8월 말까지 연방정부는 임 감독한다. 금보조프로그램(CEWS)을 연방정부가 선발한 퀘벡-연방통해 정부 지금까지 900억 달러 상당을 지 간 업부 장관인 도미닉 르블랑 장관 출했으며 근로자계획에 5백여대해 만명이 은 이 같은 퀘벡주 연방 차원에서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혜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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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지난 7월 한 달 동 안은 근로자 85만5천380명이 이미 퀘벡주에 있는 난 이그는 프로그램을 통해살고 임금을 보 민과 이민자들을 정식으로 받아들 조받았다. 이는 캐나다-퀘벡 간의 기존의 아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렌트 웃라인에 대한 임무를 충실히 비 보조프로그램에 따라 지키 작년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8월말 기간 연방정부는 60억 발레리 플랑뜨 몬트리얼 시장 또 달러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CAQ 정부의 계획이 퀘벡주 최대 자동차업계 근로자를 포함해 도시인 몬트리얼에도 노동 인력 수 캐나다 최대 노조인 ‘Unifor’의 급에 영향을 키칠 수 있다는 우려 제리 디아스 회장은 “오는 총선 를 나타냈다. 에서 어느 정당이지난해 집권하든 렌 퀘벡주 실업률은 6.1%로 트비와 임금낮은 보조프로그램을 거 기록적으로 수치이다. 의지난 동시에 것은 경제 무책 월요일마감하는 발표된 CAQ의 임한 것”이라며 “4차 조이면 확산사태가 전망에서도 노동시장을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나와있다. 계속되고 있다는 상황을 잊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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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의 가장 큰 업주들의 모임 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화 인 고용주협의회(CPQ)는 민간 싱크탱크 요일 성명서를 통해‘캐나다대안정 이민자는 퀘벡 책센터(CCPA)의 셀라 블록 경 주 번영을 위해서 필수라며 "이민자 숫자를 줄이는 것은보조가 상황을 끝나면 악화시 제수석은 “임금 킬 것이가"고 이브-토마스 도발 회 실직자가 다시 늘어나고 반면 장은 말했다.크게 줄어들 것”이라 일자리는 CPQ 측은 퀘벡 정부가 노동 수요 고 지적했다. 를 충족하기 위한 외국인 임시 노동 캐나다 노동계의 대표적인 자 숫자도 늘려주기를 바란다고 덧 단체인 ‘Canadian Labour 붙였다. Congress(CLC)’의 비 브루스 프랑소아 르골 퀘벡주 총리는 자 키 회장은 “차기 연방정부는 해 신의 이민 정책을 옹호하면서 퀘벡 당 프로그램들을 대체하는 새 에 5년 이하 체류한 이민자들의 실 로운 지원책을 도입해야 한다” 업률이 15%라고 반복해서 지적했다. 며 “이번 주정부와 선거 결과에 연 트뤼도는 이민자따라 쿼터에 장 가능성도 수 밝혔으 없다” 대한 논의가 진행배제할 중이다고 고한편, 말했다. 며 오타와(연방정부)는 전국에 이민자를 늘려는 의도를 시사했다. 퀘벡 주 자유당은 CAQ의 이민 계 획에 대한 토론을 원했지만 연간 할 당량을 정하기 위한 토론이나 국회 투표는 필수 조건은 아니다. 자유주의 이민 평론가 인 도미니 크 앵글 레이드는 정부의 목표 수치 는 임의적이며 신규 이민자의 감소 가 반드시 더 잘 통합 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 는다면 이념 이외에 다른 무엇이 있 는가?" 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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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커 뮤 니 티

제1269호 2021년 9월 17일 (금요일)

몬트리올 한인회 정기총회

한인회관을 정비해 모든 한 인들이 취미교실, 세미나, 동호 회,태권도 등 다채로운 이유들 로 사용할 수 있게 문화공간으

하였으며, 이사진 대부분도 연임 하기로 함으로써 제34대 한인회

로 만들것이며, 기타연주, 사물 놀이,한국무용,서예,수지침,바둑

의 출범이 순조롭게 시작되었다.

등 무료 문화강좌를 지속적으 로 열것이라고 했다. 한인사회

이 날 총회는 코로나로 인해 지켜야 할 거리두기와 열체크, 마스크착용등을 철저히 지키며 시종일관 화기애애 한 분위기

거나 비난하지 않고 무슨 일에 서 든지 똘똘 뭉쳐 단합된 사회

속에서 향후 2년간 몬트리올 한

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는 말로 인사말을 마쳤다.

인회를 이끌어 갈 운영진을 만 들어 내는 시간이 되었다. 연임이 시작된 제34대 남기임 한인 회장은 특별히 부회장들과 운영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

34대 회장으로 연임하는 남기임 한인회장

의 모든 단체들이 서로 반목하

면서 거의 모두가 다시 제34 대 한인회에 동참하기로 한 것

지난 9월11일( 토요일) 몬트리

며 33대 한인회활동보고를 마

올 한인회( 한인회장 남기임) 총 회가 열렸다. 이번 총회는 제33

무리 하였다. 이후 선거관리위원회의 주관

대 한인회의 마지막 정기총회로 국민의례,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으로 차기회장 선출이 진행 되 었는데 이채화 선거관리 위원

와 결속을 나타내는 좋은 징후 로 생각한다며 고맙다고 하였다.

과 미국의 911테러 20주기로 테

장은 남기임 제33대 회장을 제

또한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

러 희생자들과 가족들을 위한 묵념으로 시작하였다. 이어서 한건수부회장이 감사 결과지가 첨부된 재정보고를, 전영혜부회장이 업무보고를 하

34대 회장으로 연임하고자 하 는 안건을 상정 하였으며 참석 자 27명 모두 만장일치로 연임 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한건수, 전영혜 두 부회장도 연임하기로

라 변동이 될 수도 있지만 백 신 패스포트의 사용으로 지난 해 보다는 훨씬 더 활발하게 다 양한 사업을 추진 하겠다고 포 부를 밝혔다.

은 한인회를 이끌어 나갈 의지

제34대 한인회회장 : 남기임 부회장 : 한건수, 전영혜 이사 : 김수완 김이사올 박주연 송미숙 양금희 유지선 이용연 이효정 감사 : 김춘홍, 박기순 선거관리위원 : 김광인, 이우학, 이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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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269 Fri., September 17, 2021

캐 나 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안 오른게 없다” 8월 물가 4.1%상승 18년만에 최고 폭 ,주택, 휘발유, 식품값 급등 코로나 확산사태가 계속되고

나 치솟아 올랐다. 통계청은 “

또 육류값도 식당들이 실내

총재는 “물가 상승 압박이 심

관련 조사에서 “소비자들이 지

있는 가운데 지난달 물가 상승 폭이 1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휘발유 등 유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할 경우 물가 상승 폭은

영업을 재개하며 수요가 급증해 6.9%나 올라 작년 6월 이후 가

해지면 바로 개입할 것”이라 며 “그러나 최근의 오름 추세

출을 자제하는 조짐이 나타나 고 있다”고 밝혔다.

해 생활비 부담을 가중시킨 것

3.2%”이라며 지난달 주택가격

장 가파른 상승 폭을 기록했다.

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지적

‘Field Agent’는 지난달 말 소

으로 나타났다. 15일 연방 통계청은 “8월 물

은 지난 1987년 9월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새 집값

몬트리올 더그 포터 경제수석 은 “코로나로 인한 폐쇄가 물가

한 바 있다. 국내 주요 시중은행인 CIBC

비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 한 이번 조사에서 85%가 “식품

가상승률은 연간상승률로 환 산했을 때 4.1%가 오른 것으로

은 1년 새 14.3%나 뛰어올랐다 고 전했다.

상승의 주요 원인이다”며 “비 행기 티켓 가격은 37.5%가 급

의 로이스 멘데스 경제수석은 “연방 중앙은행은 상승추세가

가격이 크게 뛰어올랐다”고 답 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가격

나타났다”며 “이는 지난 2003

숙박업소의 이용 가격도 크게

등하고 휘발유 가격은 전년 대

오래 계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이 계속 오를 것”이라며“장보기

년 3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 이다”라고 밝혔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 업소의 이용 금액은 전년 동기

비 32%나 상승했다”고 말했다. 올해 초부터 소비자 물가지수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당 분간 인플레이션 동향을 지켜

횟수를 줄이고 있다”고 전했다. ‘Field Agent’ 관계자는 “소

통계청에 따르면 휘발유와 주 택가격, 식품값 등이 물가 상

대비 19.3%나 상승했으며, BC 주는 26.9%로 최고 상승률을

(CPI)는 상승세를 거듭하면서 연방 중앙은행의 한계 목표치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의 쇼핑 패턴을

비자들이 가격을 꼼꼼히 살피며 조금이라도 싼 곳을 찾고 있다”

승을 주도한 것으로 휘발윳값

보였고 온타리오주의 숙박업소

3%를 넘어섰다.

분석하는 온라인 앱 전문사인

며 “83%가 할인 품목을 사재기

은 1년 전과 비교해 무려 32.5%

이용금액도 21.2%가 상승했다.

‘Field Agent’는 최근 실시한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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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독감시즌 감염

캐나다 20기 민주평통

케이스 적을 것

위촉장 전수식 진행

코로나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겨울은 지난해에 이어 독감 감염 케이스가 상 대적으로 적은 현상을 보일 것 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토론토대학 전염병 전문가인 이삭 보고치 박사는 “경제 재 개에 따라 방역 수위가 다소 완 화돼 올겨울 독감 시즌에 감염 케이스가 지난해보다 늘어날 수 있으나 코로나 사태 이전과 같은 수치에는 이르지 않을 것”이라 고 지적했다. 그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추세는 예측하기 어렵 다”라며 “그러나 2019년을 시점 으로 이전과 같은 독감 시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웨스턴 대학 약대 교수인 그 테테 바우어 박사는 “오는 독감 시즌의 상황을 예상하긴 이르지 만 이미 독감 시즌을 마무리한

남반구의 실태를 볼때 북미는 경미한 시즌을 겪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연방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작 년 10월 말부터 올해 3월 말까 지 독감 시즌 때 캐나다에서 모 두 79건의 독감 인플루엔자 케 이스가 확인됐다. 이는 전년 5만 4천 건에 비해 엄청나게 감소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봄 부터 시작된 코로나 사태로 마 스크 착용과 신체적 거리 두기, 사회봉쇄 등 방역 조치가 취해 져 독감 케이스가 크게 줄어 들었다고 지적했다. 보고치 박사는 “지난 시즌을 제외하고는 매년 독감 시즌에 3 천5백여 명의 주민이 숨졌다“라 며 “예측에 상관없이 독감 백신 주사를 맞는 것이 감염 예방의 최선책이다”고 강조했다.

주몬트리올 총영사관이 캐나 다에서 제일 먼저 민주평화통 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위 촉장 전달 소식을 알리며 지 난 1일부터 시작된 20기 민주 평통의 본격적인 활동 개시를 알렸다.

주몬트리올 김상도 총영사는 14일(화) 오전 11시 30분에 총 영사관 회의실에서 제20기 민 주평통자문회의 몬트리올지회 지회장 이채화 위원을 비롯한 자문위원 6분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김 총영사는 위촉장 전수 후, 자문위원들과 오찬을 갖고 제 20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위촉 을 축하하며, 민주평화통일에 대한 동포사회의 확고한 인식 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위원 들이 적극적 활동을 당부했다.


-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69호 2021년 9월 17일 (금요일)

C.F그룹, 몬트리올에 대형 푸드홀 오픈 다양한 식당과 이벤트가 있는 휴식공간 제공 들이 모여있는 유럽국가에서 유

오픈한는 푸드홀에는 40여명이

양있는 음식 외에도 이벤트와 모

행하는 푸드홀 형태이다. 푸드홀을 별도의 공간에 마련

넘는 요리전문가가 각자 자신의 요리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

임공간이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

하여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음식을 한 곳에서 제공하기 때

며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즐거 운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오픈하는 대형 푸

문에 고객들의 방문수와 만족도

고 밝혔다.

드홀이 고객들에게 최고의 식사

를 높이고 푸드홀 입점업체들도 높은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

또한 식사 공간 외에도 야외광 장, 실내공연장, 모델하우스 설

와 힐링이 될 수 있는 휴식공간 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고 있다. C.F그룹은 몬트리올의 푸드홀

치 등등 방문객에게 새롭고 다 양한 것들을 체험하고 즐길 수

한편, 푸드홀이 입점하게 될 CF프로멘데스 세인트-브루노센

공사에 총 7천만달러를 투자한

있도록 할 예정이다.

터는 1978년부터 영업을 시작했

C.F 그룹 브라이언 살피터 수 석 부사장은 "이번 푸드홀 개장

으며, C.F그룹은 센터를 리모델 링 하는데 지난 6년 동안 총 1

을 위해 수년간 고객의 취향과 성향을 분석했다"며 "맛있고 영

억7천8백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 로 알려졌다.

이튼센터와

몬트리올에 대형 푸드홀을 오픈

것으로 알려졌으며 13만 제곱피 트(약3천6백평)의 최대규모 푸드

돈 밀 의 페어 뷰 몰 을 소 유 한 C.F(Cadillac Fairview)그룹이

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푸드홀 은 독립된 공간에 다양한 식당

홀이 될 예정이다. 푸드홀 기획 관계자는 "이번에

다 운타 운의

연방 자유당 대 보수당 지지도 백중세 관련 보고서 '절대 다수의석 확보 정당은 없을 것'

연방 총선 투표일이 일주일 앞 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유당과 보수당이 지지도에서 오차범위 이내로 백중세를 거듭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 ‘Vox Pop’이 13일 내놓은 관련 보고서에 따 르면 보수당은 32.7%로 지지 도 선두를 차지했고 자유당은 30.7%로 바짝 뒤쫓고 있다. 진

보 성향의 신민당은 18.3%로 여 전히 3위에 머물렀고 보수 성향 의 국민의 당은 7%, 녹색당은 3.3%에 그쳤다. 보고서는 “지금 투표가 실시 된다며 원대 절대다수 의석인 170석을 확보하는 정당은 나오 지 않을 것”이라며 “자유당은 139석으로 소수 정부로 다시 집

권하고 보수당은 134석으로 제 1야당입지를 되풀이 할 것”이라 고 지적했다. 지난달 20일 총선 공고 직전 자유당과 보수당 의석은 각각 155석과 119석이었다. 이 보고서는 지난 수년간의 여 론조사와 최근 실시된 조사 결 과를 근거해 컴퓨터 프로그램

을 통한 예상 결과를 골자로 하 고 있다. 이와 관련, ‘Vox Pop’ 관계자는 “유세전 시작부터 지 난 12일까지의 각종 조사 결과 를 분석했다”며 “자유당이 전국 최대 의석을 가진 온타리오주에 서 지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 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자유당은 온주 에서 35.6%의 지지도를 받아 33.7%의 보수당을 앞섰다”며 “ 보수당은 온주 이외 지역에서 도 보수성향인 국민의 당이 선 전하며 지지도가 내려가고 있 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여론조사 전문사 ‘ 나노스’에 따르면 최근 조사에 서 자유당은 32.3%로 보수당 에 1.1% 앞섰으나 오차범위를

근거할 때 사실상 동률인 것으 로 지적됐다. 이 조사는 13일까지 지난 3일 간 전국 성인 1천2백 명을 대상 으로 무작위 전화 설문 방식으 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플러 스/마이너스 2.8% 선이다. “차기 총리로 누가 가장 적 합한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0.8%를 저스틴 트뤼도 현 총 리를 꼽았고 29.5%는 보수당 의 에린 오툴 당수를 선택했다. 한편, 연방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3일 현재까지 유권자 1백여만 명이 우편투표 용지 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 난 2019년 총선 때는 66만 명 이 우편투표를 통해 참정권을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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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269 Fri., September 17, 2021

전 면 광 고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We all want to know more about COVID-19 vacc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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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69호 2021년 9월 17일 (금요일)

캐나다한국영화제 9월 30일부터 한 달간 개막, 영화 라인업 공개!

캐나다한국영화제 KFFC는

뉴웨이브 고전영화 9편을 무료

작년에 이어 <여성의 시선으로 만나는 한국 영화>라는 주제로 한국과 캐나다 및 전 세계 영화 45편을 초대, 상영한다. 특별히 올해 영화제는, 한국영상자료원 (Korean Film Archive)과의 협력으로, 1950년대로부터 한국 영화계에 이정표를 세운 한국의

로 집에서 관람하며, 영화 속 으로 시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한국 최초의 여성 감독으로 기록된 박남옥 감독의 <미망인 > (1955) - 한국 뉴웨이브 영화의 선구 자로 알려진 이창호 감독과 이

만희 감독의 <바보 선언> (1983)

성장하는 사회경제 안에서 전통

려하고 한국 영화를 통해 다양

- 배우 윤여정을 응시하는 실

적인 가족가치를 상실하는 것에

한 문화적 목소리와 새로운 주

험적이고 기이한 영화 김기영의 <충녀>(1972)

대한 사회적 불안을 담은 이두 영 감독의 <장남> (1985)

체자로서 경계 너머의 소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국민감독 임권택의 100여 편 이 넘는 작품 중 93번째 작품으

제8회 캐나다한국영화제는 시 대에 따른 변화상을 여성의 시

영화계 예술인들뿐만 아니라 이번 영화제 테마에 관심있는

로 한국의 전통 판소리 소리꾼

선으로 조명할 수 있는 짜릿하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과 학자,

을 소재로 한 <서편제> (1993) - 김수영 감독이 가장 아끼는

면서도 훈훈한 영화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학생 모두에게 열려있으며 관심 있는 참가자는 영상에세이 (창

작품 <안개> (1967) - 낙태, 자살 등 주제로 당시

더 많은 상영 영화 정보과 티 켓 구매는 캐나다한국영화제 웹

작 영화, 다큐-인터뷰 등) 다양 한 형식으로 웹사이트를 통해

큰 논란을 일으키며 30년 넘게

사이트 www.koreanfilm.ca 에

제출할 수 있다.

검열을 받아야 했던 작품, 이만 희 감독의 <휴일> (1968)

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시안 예술 출판연구소

제출된 모든 영상 에세이는 KFFC 웹사이트에서 공개적으

- 1970년대 서울, 젠더 정치와 사회적 억압의 흔적, 당시 젊은

와 공동 주최하는 2021 <예술이 말하다 ART-Talks>의 신청 기

로 볼 수 있으며 영화제 마지막 날인 10월 30일 저녁 7시에 온

세대들의 문화의 청사진을 보여

한이 9월 30일로 연장됐다. 이

라인으로 실시간 Q&A 이벤트

주는 하길종 감독의 <바보들의 행진> (1975) - 한때 한국 영화계의 스티븐 스필버그로 불리며, 한국에서 수 많은 히트작과 걸작을 남겨 가 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감독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배창호 감독 의 <고래사냥> (1984) - 컴퓨터 산업과 기술의 급

는 한국 “여성의 삶과 시선”이 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신흥 영 화감독들의 더 많은 참여를 독

가 있을 예정이다. 문의사 항:fe s t iva l@ koreanfilm.ca


No.1269 Fri., September 17, 2021

캐나다 고용시장 지각변동 "구인난 심화"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연방총선 사전투표 첫날 130만명 투표, 2019년 총선보다 증가

구직희망자들‘임금 높은 일자리 골라서 선택 여유’ 코로나 사태의 파장으로 캐나

그는 “고용주가 원하는 자격

높은 것을 택하고 있다”며 “이

다 고용시장에 지각 변동이 일 어나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 걸

과 능력을 갖춘 구직 희망자는 일자리를 선택해 고를 수 있

전보다 최소 25% 이상을 더 받 고 있다”고 전했다.

쳐 인력난이 심화되면서 고용

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10

주들이 일손을 찾는 데 어려움 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임금도 전보다 20% 이상 높게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월부터 올해 3월까지 새 일자리 의 시간당 임금이 지난 2019년

직업알선업계에 따르면 작년 3 월 코로나 사태 발발 직후 근로

지난 8월 캐나다 경제는 9만 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과 비교해 7% 오른 것으로 나 타났다. 이런 상황에도 코로나

자 3백여만명이 일자리를 잃었

전국 평균 실업률은 7.1%로 코

사태로 일터를 떠났거나 일자

으나 올해 들어 경제재개로 비 즈니스업소들이 영업 정상화에

로나 사태가 시작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리를 잃은 근로자 중 상당수가 복귀를 꺼리거나 다른 직종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구인난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프 맥클럼 연방중앙 은행 총 재는 최근 행한 연설에서 “코

전환해 고용주들의 구인난이 심 해지고 있다.

‘Hays

로나 사태가 고용시장에 엄청난

퀘벡주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Recruitment Canada’ 관계자 는 “지금과 같은 고용시장 상 황은 겪어보지 못했다”며”이전 에는 고용주의 알선 요청에 후 보 3명을 추천해 왔으나 지금 은 구직희망자 한 명이 최소 3 자리 이상의 일자리를 제안받고 있다”고 전했다.

파장을 미치고 있다”며 “일자리 가 빠르게 창출되고 있지만 근 로 패턴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위니펙 소재 직업알선 전문사 ‘Summit Search Group’ 관 계자는 “구직자들은 여러 개의 일자리를 제안받아 가장 임금이

에서 이런 현상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 월 말 전국에 걸쳐 일손을 찾지 못해 비어 있는 일자리가 80만 여 개에 달하며 이는 전달보다 22%나 증가한 수치다.

직업알선

전문사

www.barobaro.ca

캐나다 선거관리 위원회가 사

는 365만표, 2019년에는 470만

전투표 첫날 투표 건수가 약 130 만건에 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건이었다"며 "이번 총선 첫날 사 전 투표 건수가 지난번 보다 높

선관위 관계자는 "사전 투표 첫날인 지난 10일(금)에 투표

은 것으로 보아 최종적인 사전 투표건수도 2019년 총선을 넘

건수가 약 130만건으로 추정되

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며 지난 2019년 총선의 첫날 투 표율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라 고 전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사전 투표 첫 날 투표율이 증가한 것을 토대 로 이번 총선 사전 투표율이 상 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정치 분석가들은 "지난 2015 년 총선에서의 사전 투표 건수

한편, 지난 10일(금)부터 시작 된 사전 투표는 오늘 13일(월) 저녁 9시에 마감되며 사전투표 에 참가하지 못한 유권자는 오 는 20일(월) 총선 투표일에 참 여가 가능하다. 우편 투표 참가신청을 마친 유 권자는 공식 총선 투표일에 투 표 참가가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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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프랑스“호주에 뒤통수 맞았다” ‘오커스’불똥, 47조원 계약 날려

미국·영국·호주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안보협력 강화와 중국 견제를 위해 발족시킨 새 안보 협력체 오커스(AUKUS)의 불 똥이 엉뚱한 곳으로 튀었다. 미 국과 영국이 호주의 핵추진 잠 수함 보유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수십조원짜리 디젤 잠수함 납 품 계약을 파기당한 프랑스가 “ 뒤통수를 맞았다”며 강력 반발

프랑스는 사전에 제대로 설명

코 달가울 리 없다.

을 듣지 못한 데 대해서도 분

EU 역시 볼멘 표정이다. 호세

노하고 있다. 장이브 르드리앙 외교장관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프 보렐 EU 외교·안보 정책 고 위대표는 이날 인도·태평양 지

호주에 대해 “뒤통수를 제대로

역과 협력을 강화하는 자체 전

맞았다”면서 “매우 화가 난다”

략을 공개하면서 EU가 오커스

고 말했다. 그는 “동맹국 간에 할 일이 아니다”라면서 “도널드

에 대해 사전 설명을 듣지 못했 다고 밝혔다. 보렐 고위대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나 하던 짓” 이라고도 했다. 플로랑스 파를

“우리는 다른 이들이 그렇게 하 듯 자력으로 살아남아야 한다”

리 국방장관도 호주를 향해 “

면서 소외감을 나타냈다.

몹시 나쁜 소식이 있을 것”이라 면서 모종의 보복을 암시했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프랑스와 EU가 지난 6월 브뤼셀을 방문

그는 미국을 향해선 “동맹국을 어떻게 대했는지 똑똑히 지켜보

해 “미국이 돌아왔다”고 공언 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기대 감을 높였지만 트럼프 전 대통

하면서다.

추진 잠수함 도입이 확정되면

미국으로부터 오커스 출범 내 용을 사전에 제대로 설명 듣지

서 프랑스와 추진하던 사업을 접기로 했다.

못했던 유럽연합(EU)도 소외감 을 피력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

프랑스 외교부와 국방부는 성 명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에

통령의 일방적인 아프가니스탄

서 전례 없는 위기를 마주한 때

철군, 유럽을 배제한 새로운 안 보협력체 출범 등이 겹치면서 대

에 프랑스 같은 동맹이자 유럽의 파트너가 호주와의 동반자 관계

서양 관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에서 멀어지게 하는 결과를 초

프랑스는 16일(현지시간) 미 국과 호주에 대해 가시돋친 발

래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원칙 에 기반한 일관성이 결여된 미

고 있다”고 말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

령의 ‘아메리카 퍼스트’와 별반

언으로 불만을 나타냈다. 프랑 스 방산업체 나발그룹이 호주에

국의 선택에 유감을 표명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주미 프

디젤 잠수함 12척을 공급하기로

랑스대사관은 오커스 발족에 대

령은 아직 공개적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7월15일 프 랑스를 방문한 스콧 모리슨 호주

다를 바 없는 모습을 연달아 목 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디언 은 미국이 프랑스의 분노를 다

한 계약이 오커스 발족으로 날 아가버렸기 때문이다. 호주는

한 항의의 표시로 미국 독립전 쟁 당시 미국을 지원한 프랑스

총리와 엘리제궁에서 정상회담

독이지 못한다면 유럽과의 동맹

을 하면서 잠수함 납품 계약을

관계가 손상되면서 미국이 오커

앞서 2016년 프랑스와 400억달

가 영국과 싸워 이긴 체사피크

러(약 47조원) 규모의 디젤 잠 수함 도입 계약을 맺었지만 핵

만 해전 240주년 기념 갈라 행 사를 취소했다.

“양국 간 파트너십과 신뢰 관계 의 기둥”이라고 치켜세웠던 터 라 하루아침의 계약 파기가 결

스 출범으로 견제하려 했던 중 국이 오히려 이득을 볼 수도 있 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투명하다. 기존 회원국들의 반 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국 은 와인 등 호주산 수입품에 고 액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캐나 다도 중국과 최악의 관계다. 화 웨이 창업자 딸이자 최고재무 책임자(CFO)인 멍완저우가 미 국의 대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캐나다에서 체포된 이후 중국 과 캐나다의 관계는 극도로 악 화했다. 중국이 영국의 CPTPP 가입이 최종 확정되기 전에 서 둘러 가입 신청서를 냈다는 분 석도 나온다. 미국 워싱턴 소재 중국·미국연구소의 소라브 굽타

선임연구원은 "영국이 먼저 가 입해 거부권을 가지게 되면 위 협이 된다"면서 "중국은 장벽이 높아지기 전에 들어가고 싶어한 다"고 밝혔다. 중국이 CPTPP 규정을 준수하 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 된다. 웬디 커틀러 미국 아시아 정책연구소 부소장은 블룸버그 와의 인터뷰에서 "국유기업, 노 동, 전자상거래, 데이터의 자유 로운 이동 등에 관한 CPTPP 규 정을 중국이 충족하기 힘들다" 며 "중국의 가입이 극히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허찔린 中, 경제동맹으로 반격… CPTPP 가입 신청 중국이 포괄·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을 공식 신청했다. 중국의 이번 CPTPP 가입 신청은 미국의 대 중국 포위망에 균열을 내기 위 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중국 상무부는 16일 밤 성명을 통해 왕원타오 상무부장이 데이 미언 오코너 뉴질랜드 무역장관 에게 CPTPP 가입 신청서를 제 출했다고 밝혔다. CPTPP의 전신은 미국이 주도 했던 기존 환태평양경제동반자 협정(TPP)으로, 2017년 다자무 역주의에 반기를 든 도널드 트 럼프 미국 행정부가 탈퇴를 결

제1269호 2021년 9월 17일 (금요일)

정했다. 이후 일본·호주·캐나다· 뉴질랜드·칠레 등 나머지 11개 국가들이 2018년 12월 30일 출 범시켰다. 중국은 과거 미국 주도로 이 뤄졌던 TPP를 자국을 고립시키 는 수단으로 판단하고 CPTPP 와 거리를 둬왔다. 하지만 동 맹과의 공조를 강화하려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CPTPP에 복귀 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 자 중국은 기존 입장을 뒤집어 CPTPP 가입 의사를 공개적으 로 밝혀왔다. 하지만 중국의 실질적인 가입

움직임은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미국이 오커스를 발족하겠다는 발표를 하고 하루 뒤에 전격적 으로 CPTPP 신청서를 제출한 것이다. 영국도 지난 6월부터 가 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다만 중국 정부는 이번 가입이 오커스에 맞서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을 전면 부인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1년 전부터 가입을 검토하겠다는 뜻 을 밝혔다"며 "대외 개방을 확대 하고 지역 경제협력을 추진하겠 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공식적으로 가입 신청 을 했지만 최종 가입 여부는 불

컨테이너 선이 중국 동부의 산 둥성 칭다 오시의 자 오저우만 을 항해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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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269 Fri., September 17, 202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저궤도 우주관광 첫날…벌써 지구를 5.5바퀴 돌았다 연구 임무를 수행하고 두끼의 식사를 마쳤다고 전했다. 애초

아이잭먼은 출발 전 인터뷰에

국 우주정거장을 구축하고 있

서, 우주정거장보다 높은 궤도

는 3명의 선저우12호 우주비행

예정대로라면 이들의 첫 식사 는 피자다.

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우리는

사들이다. 톈허의 공전 궤도는 고도 380km다.

우주정거장 비행사보다 150km 높이 나는 중

달에 갈 예정이라면 안전지대에 서 조금 벗어나 다음 단계를 밟

인스피레이션4 우주관광이 특 별한 것은 1990년과 1999년 허 블 우주망원경 설치와 수리를 인스피레이션 우주선 꼭대기의 조망용 투명돔. 아직 비어 있다. 스페이스 엑스 제공

위해 날아갔던 우주왕복선 이후 가장 멀리 떠난 유인 우주여행

15일 저녁 성공적으로 발사된

행복해하고 있으며, 편안하게 휴

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당시 우

최초의 지구 저궤도 민간 우주 관광팀 ‘인스피레이션4’의 4인

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 주선은 음속의 22배가 넘는 시속

주왕복선은 고도 600~620km 의 타원형 저궤도를 돌며 임무

승무원을 실은 우주선이 고도 575km의 지구 저궤도에서 순조

2만8천km에 가까운 속도로 비 행중이다. 지구를 한 바퀴 도는

를 수행했다. 인스피레이션4 승무원들을 태

롭게 지구를 돌고 있다.

데 100분이 채 걸리지 않아, 하

운 우주선의 궤도는 국제우주정

우주선 발사업체인 스페이스엑 스는 발사 18시간이 지난 17일 오전 3시 트위터를 통해 “인스 피레이션4 승무원들은 건강하고

루에 지구를 15번씩 돌 수 있다. 스페이스엑스는 승무원들은 첫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이미 지구를 5.5바퀴 돌았으며, 첫번째 과학

거장(420km), 허블우주망원경 (540km)보다 높은 고도 575km 우주공간이다. 사령관 역할을 맡은 재러드

한동안 우주정거장에 가서 엄청 난 과학과 연구를 했지만, 다시

역대 우주비행자 수는 591명

우주비행 분석가 조너선 맥도 웰 분석에 따르면 인스피레이션 4 이전까지 고도 80km 이상의

아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14명이 우주 체류중 역대 최다

우주비행은 총 1331회 이뤄졌다. 이 가운데 유인 우주비행은 347

인스피레이션4가 우주에 날아

회이며 우주비행자 수는 587명

감으로써 현재 우주에는 역대 가장 많은 14명이 체류하고 있

에 이른다. 인스피레이션4가 추 가되면 우주비행자 수는 591명

다. 이는 2009년 우주왕복선 인 데버호가 국제우주정거장과 도

으로 늘어나게 된다. 넷플릭스는 인스피레이션4의

킹했을 당시의 13명 기록을 경

우주여행 과정 전체를 담은 5

신한 것이다. 현재 우주에는 인스피레이션4

부작 다큐멘터리를 방영하고 있 다. 현재 4부작까지 나왔으며, 30

말고도 두 그룹이 있다. 하나는 국제우주정거장에 있는 7명의 65차 원정대, 다른 하나는 중

일엔 최종회로 3일간의 우주체 류 모습을 담은 영상물을 내보 낼 예정이다.

부스터샷 '필요 vs 불필요' 美 FDA, 17일 결정 백신 제조사 등은 추가접종(부 스터샷)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 는 가운데 미국 FDA(식품의약 국) 내부에서는 부스터샷에 실 효성에 대해 아직 의문을 보이 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FDA는 16세 이상 성인을 대상 으로 한 백신 추가접종 승인 여 부를 결정할 외부 전문가 회의를 17일 열어 부스터샷의 실효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화이자는 이 회의를 위해 제 출한 문건에서 "자체 임상시험 결과 2차 접종 후 백신의 효과

가 2개월 마다 6%씩 감소했다" 면서 2차 접종 6개월 후 추가접 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FDA 내부에서는 추가접 종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보 이고 있다. FDA 소속 과학자들이 외부 전문가 회의를 준비하며 작성한 문건을 보면 "추가접종이 면역 력을 높이더라도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백 신의 효과가 감소한다는 주장이 아직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일부 연구에서는 시간 이 지나면서 감염과 델타 변이에

대한 화이자 백신의 효과가 감 소한다는 결과가 있지만, 다른 연구 결과에서는 그렇지 않다" 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전체적인 자료에 따르면 미국 에서 사용 승인한 모든 백신이 중증과 사망 위험을 줄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 는 20일부터 1억회 분의 추가 접종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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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에 비상이 걸렸다. 수천 명의 아이티 이민자들이 몰려들면서 미국 남부와 멕시코 국경 지대에 임시 난민촌을 형성했기 때문이다. 일부 외신은 이를 두고 “미국이 새로운 국경 문제에 봉착했다”고 진단했다. 1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델리오와 멕시코 시 우다드아쿠냐를 잇는 다리 밑에는 다수의 이민자들이 노숙 생활을 이어오 고 있다. 텍사스주는 이들의 수를 1만 명 안팎으로 추정했다. 대부분은 중 남미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온 이민자들이며 쿠바, 베네수엘라, 니카 라과 출신도 섞여있다. 이민자들이 대규모로 늘어나자 미국도 이들을 통제 하기 위한 국경 순찰대를 늘리고 있다. 난민들의 생활은 열악하기 짝이 없다. 식량과 식수 등이 부족한데다 최고 37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도 견뎌야 한다. 일부 인원이 멕시코에서 먹 을거리 등을 사 오지만, 노숙 생활이 길어지면서 비상금마저 떨어진 상황 이라고 한다. 또 그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이민자들의 다툼도 계속되는 것으로 전해 졌다. 워싱턴포스트는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자 포용 정책이 캐러밴(중남미 국가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이민자 행렬)의 북상을 부추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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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269 Fri., September 17, 2021

코리안 뉴스위크

정세균 득표 무효처리에 이낙연

Korean Newsweek -11-

與, 언론중재법 '고의·

“부적절”, 이재명“타당한 결정” 중과실' 삭제로 한 발 물러서 됐고, 이 전 대표는 31.08%에 서 32.46%로 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과 전

TV 토론에서 고의·중과실 추정

그러나 이 지사 후보 측은

문가단체‧국가단체 등으로부터 비난을 받은 ‘언론중재법’과 관

조항을 삭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 다. 기사 열람차단청구의 대상은

합법적이고 타당한 결정이라 고 해석했다.

련해 언론사의 고의‧중과실 추 정 규정 삭제 등을 담은 대안책

오·남용을 방지하고 언론의 자유 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 '사생활

이 지사 캠프의 현근택 대변 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 후

을 마련했다.

의 핵심영역을 침해하는 경우'로

보에 대한 표를 무효로 처리한

민주당은 17일 언론중재법 참 고자료를 배포하고 이 같은 대

만 국한했다. 앞서 민주당은 기사 열람차단청구 대상을 ▲언론보도

것은 특별당규에 따라 당연한 것”이라며 “당규 제60조 제1

안을 제시했다. 대안에는 △허위· 조작 보도 정의 규정 삭제 △열

등이 진실하지 않거나 ▲사생활 의 핵심영역을 침해하거나 ▲그

항 '선거관리위원회는 경선 투 표에서 공표된 개표결과를 단

람차단청구권 대상의 축소 △고

밖에 인격권을 계속적으로 침해

순합산해 유효투표수의 과반

의·중과실 추정 규정 삭제 △배 액배상 범위(5배→3배) 수정 등

하는 경우로 규정했다. 배액배상의 범위는 기존처럼 손

이낙연 전 대표는 당 선거관리 위원회가 후보직을 사퇴한 정세

이어 “특별당규 60조 당선인 결정 규정에 따라 정 후보의 표

균 전 국무총리의 득표를 무효 처리한 것과 관련해 “올바르지

는 무효 처리가 되기 때문에 기 존에 계산한 유효투표수에는 삽

수를 득표한 후보자를 당선인 으로 결정한다'라고 돼 있다”

을 골자로 한다. 민주당은 고의·중과실 추정 규

해액의 5배 이내를 배상하도록 하 거나, 5천만원 또는 손해액의 3

않다”고 지적했다.

입되지 않는다"며 "이에 따라 과

정을 배액배상 규정에서 삭제하

배 이내의 배상액 중 높은 금액

이 전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기자들이 이와 관련해 질문하자

반수를 최종적으로 얻은 후보가 당선된다"고 했다. 이에 따라 이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효표의 과반수

고, 기존 타법의 판례에 따라 손

으로 정하도록 한 안을 함께 제

로 당선인을 결정하는 것이기

“이미 투표는 이뤄졌고, 그 이 후 투표자의 귀책사유가 아닌 이 유로 후보자가 사퇴했는데 그것 을 소급해서 투표 자체를 없었 던 것으로 한다는 것은 주권자 에 대한 올바른 대접이 아니라 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어떤 투표도 그렇게 하 지 않는 것으로 안다. 국회에서 표결이 이뤄졌을 때 무효표는 무효표지, 투표수에서 무효표 를 빼지는 않는다”며 “그 점에 서 당규가 불완전하고, 당규 해 석도 부적절하다는 것이 제 입 장”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는 대선 경선 후보직에서 사퇴한 정 전 총리의 표를 유효투표에 서 제외해 무효 처리키로 했다. 이상민 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15일 선관위 회의 이후 “정 후보 사퇴 관련 투표율 계산 방법에 대해 기자들의 문의가 많아 오 늘 선관위를 열었다. 전원일치 의견으로 무효 처리키로 했다” 며 “이는 특별당규 59조 1항에

재명 경기도지사의 득표율은 기 존 51.41%에서 53.70%로 조정

해배상 책임을 판단하도록 수정 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전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실시한

시했다. 민주당이 제시한 대안은 언론중재법 8인 협의체에서 논의 될 예정이다.

에 무효표를 제외하는 것도 타 당한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이번 대선, 기득권 적폐세력과 마지막 승부, 기회 달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7일 광 주 동구 전일빌딩에서 '광주·전 남·전북 특별메시지' 기자 회견 을 열고 "무소불위 위헌 불법의 국보위는 서초동에서 부활했고, 검찰·언론·경제 기득권 카르텔 은 건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 남아 있는 전두환을 본 다. 군복이 사라진 자리에 '법복 입은 전두환'이 활개를 친다"며 "공정과 정의를 가장한 가짜 보 수, 대한민국을 촛불혁명 이전 으로 되돌리려는 국정농단 세 력이 완전히 사라지느냐 부활

하느냐 하는 역사적 대회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시 호남의 힘, 호남의 결단이 필요하다. 군부 독재를 끝장내고 민주정권을 만들어 냈던 호남의 힘으로, 적폐 기득권과의 마지막 대회 전까지 승리로 장식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또 "이명박·박근 혜 정부가 집권하면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우리는 똑똑 히 목격했다"며 "김대중, 노 무현 10년 민주정부의 역사는 짓밟히고 부정당했다. 조금씩 드러나던 5·18의 진실은 다시

은폐됐고 광주정신은 처절하게 능욕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호남 출신이라는 이유로 공직에서 차별받았고, 호남의 아 들딸들은 이력서 주소를 당당 히 쓰지 못했다. 다시 그때로 돌 아갈 수는 없다. 아니 결코 돌 아가서는 안 된다"고 피력했다. 또 "지금, 정당 지지율과 대통 령 지지도는 역대 어떤 정권보 다 높지만, 정권교체 여론은 정 권재창출보다 높다. 민주개혁세 력의 위기이고, 이 나라의 위기" 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구도와 당세를 뛰어넘는 후보가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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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69호 2021년 9월 17일 (금요일)

가혹행위 신고한 해군을 ‘관심병사’로 보고한 강감찬함 함장

다. 징계는 상급부대 법무실에 징계번호 요청하는 행정처분인 데 비해, 군기지도위원회는 자 체 규율에 따라 진행되므로 행 정처분이 아니다. 강감찬함 상급부대는 해군작 전사령부 법무실에 함장의 지

선임 병사의 폭행, 폭언, 집

어 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

사건을 알게됐다.

은 함정근무를 통상 6개월 가

단 따돌림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해군 구축함 강감찬

다고 지적했다. 수사 결과 보고를 보면, 강감

부대관리 훈령은 가해자와 피 해자를 분리하도록 규정했지만,

량 하지만 지휘관이 문제가 있 다고 판단할 경우 상급부대에

함 병사가 피해 사실을 신고했

찬함 함장(대령)은 지난 3월16

지켜지지 않았다. 지난 3월26일

육상 근무 파견 조처가 가능하

작전사령부 법무실은 징계위원 회를 개최하여 징계를 결정할

지만, 부대 지휘관이 수사기관 에 신고를 하지 않고 ‘병영부

일 피해자가 최초 신고, 지난 3 월28일 추가 신고를 했지만 상

밤 10시47분께 피해자가 자해 시도 과정에서 함장에게 연락

지만, 피해자의 육상 전출 요청 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강

예정이다. 가해 병사 1명은 폭 행 혐의로 형사입건됐고, 가해

조리’가 아닌 ‘관심병사’가 발 생했다고 상부에 보고한 것으

부 부대 보고, 수사기관 신고 를 하지 않았다. 함장은 지난

하자, 함장은 다음날(3월27일) 새벽 1시께 피해자와 가해자

대식 의원실이 밝혔다. 지난 4월7일 함장은 상급부

병사 2명은 폭언으로 감봉 3개

로 나타났다.

4월7일 뒤늦게 상급부대에 보

간 대화를 주관했다. 피해자는

대에 ‘신상특이장병(관심병사)’

월 징계를 받았다. 강대식 의원은 “기존 메뉴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 힘 강대식 의원은 17일 최근 해

고했지만, 부대 내 가혹행위 등 에 대한 ‘병영부조리’ 발생 보

폭언, 폭행 피해를 입은 지난 3 월16일 당일 함장에게 카카오톡

발생 보고를 했다. 부대 내 가 혹행위 등에 대해서는 ‘병영부

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고, 부대장의 상

군본부 군사경찰대로부터 이런 수사 결과를 보고받았다고 밝

고가 아닌, ‘신상특이장병(관심 병사)’ 발생으로 보고했다. 해

으로 가해자의 실명을 밝히고 폭행, 폭언을 신고했고, 가해자

조리’ 발생으로 보고하지만, 함 장은 ‘신상특이장병(관심병사)’

황인식도 소홀한 부분이 있었

히고, 국방부 부대관리훈령에는

군 수사기관에는 신고를 하지

전출과 비밀유지를 요청했다.

발생으로 보고한 것이다.

지휘관이 폭행, 가혹행위 등을 인지했을 경우 상급부대 보고

않아 지난 6월18일 휴가 중인 피해자가 사망 이후 해군 군사

지난 3월28일 피해자가 함장 에게 힘든 상황을 다시 호소하

강감찬함은 지난 4월8일 가해 병사 3명을 ‘군기지도위원회’에

제기하는 만큼 철저한 수사로 피해자의 한을 풀어주고 유가 족의 비통함을 달래줄 필요가

및 수사기관에 신고하도록 되

경찰은 민간 경찰을 통해 사망

고 육상 근무를 요청했다. 해군

회부해, 외박 1회 제한 처분했

있다”고 말했다.

휘감독소홀을 통보했고, 해군

다”며 “유가족이 추가 의혹을

‘고발사주 사건’으로 더 중요해진 한동훈 핸드폰, 결국에는 이스라엘 간다 지만 만약에라도 1차 포렌식 때 처럼 또 실패하게 된다면 이스 라엘에 있는 포렌식 업체 본사 에 복사본을 보내는 방법도 고 려하고 있다”면서 “모든 가능성 을 열어놓고 준비하고 있다”라 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불거진 이른바 ‘ 윤석열 사단의 고발사주 사건’ 과 관련해 한 검사의 휴대폰 포 렌식 필요성이 더 강조되고 있 는 점을 의식한 듯 “포렌직 성 패에 쏠린 여론의 관심을 잘 알 고 있다”면서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 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추미애 前법무부 장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사

단 검사들의 고발사주 사건이 발생하기 직전인 2020년 4월1일 과 4월 2일, 한동훈 검사와 윤 석열 당시 검찰총장은 각각 10 여차례 전화통화를 했고, 뒤이 어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 정책관, 권순정 대검 대변인, 한 동훈 검사 등이 참가한 단체대 화방에서 40여차례 메시지가 오 갔다’며 이들이 사건에 개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 검사와 윤 전 총장은 평소 에도 통화와 메시지 교환이 잦 았으며 특히 2020년 2월을 전 후해서는 2~3달 사이에 이뤄진 통화와 메시지 교환은 3천여회 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현재 한동훈 검사의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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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내고 일부 검사들이 반발 하는등 소동이 있었고, 윤석열 前 검찰총장 측 검사들이 공개 적으로 이성윤 검사장(현 서울 고등검사장)을 저격하는 등 극 심한 내부 갈등을 겪기도 했다. 법조계에서는 한 검사에 대한 무혐의 결론을 내릴 때 내리더 라도 포렌식 없이 무혐의 결론 을 내리는 것은 법리상 무리라 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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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검사의 핸드폰이 포렌 식 작업을 위해 이스라엘로 보 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내에 서 진행되고 있는 포렌식이 계 속 실패할 경우, 이스라엘에 있 는 포렌식 업체의 본사에 복사 본을 보내 직접 포렌식을 시도 한다는 것이 수사팀의 계획이다. 최근 검찰관계자는 “현재 한 동훈 검사의 휴대전화(아이폰 11XR)에 대한 포렌식은 순조롭 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6~10자 리의 통상적 수준의 비밀번호였 다면 이미 풀렸겠지만 한 검사 는 20자리의 비밀번호를 사용 하고 있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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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재키의 자동차 여행

제1269호 2021년 9월 17일 (금요일)

정권’으로 정권이 바뀐다면 퀘

사람이 9만명으로 총기 사고로

제로의 실현을 가급적 빨리 실

벡은 더 더욱 불어와 실질적 독

사망한 2만명의 4.5배다. 물론

행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 그냥

립적인 퀘벡 정권을 만들기위한

자살자 수도 2만 4천명이며 총 기 부상을 입은 사람만도 약 4

쇼를 하고 있다는 생각밖에 안 드는 것은 나만의 느낌인지. 그

만명. 그 중 총기로 인해 죽은

것도 광고를 하지않는 Tesla 에

에서 영어교육을 압박해서 중

어린이도 300명에 달한 다니 참

게 거의 모든 언론과 정부 관계

화교육을 더욱 주입시켜 중국 공산당정권의 영원만대 유지하

어이가 없다. 2019년에 비해 약 26% 증가된 것이 바로 코로나

자가 적대적인 이유도 같은 맥 락. 기득권을 깨뜨리고자 하는

는 것과 같이 이 퀘벡 정부에서

때문이라니 안타깝다. 선거로 인해 과연 자동차의 상

자에 대한 저항은 지금도 그리 고 앞으로도 진행중일 것이다.

황은 달라질까? 미국의 선거를

트루도정부가 EV에대한 혁신

나는 것은 아닌지 우려 스럽다. 물론 우리는 퀘백의 과거와 학

보면 그 해답이 보인다. 친환경 을 택한 바이든 정부가 어제 내

적인 지원이 없었던 것이 아쉽 지만 보수당정권이 – 주로 기

대 그리고 이번 마지막 영어토

놓은 EV 부양안에 의하면 노 조가 있는 회사가 만든 자동차

름이 많이 나는 서부지역 지지 를 많이 받는 – 다시 권력을 잡

이며 미국내에서 생산된 자동차

는다면 아마도 캐나다의 기후

았다. 예로부터 중국과 일본의

에는 미화 $12,500이 지원되고

대책은 도루묵이 될 수도

침략을 받아온 한국인들에게 퀘 벡의 상황은 결코 남의 일은 아

노조가 없는 회사에는 $8,500 이 지원 되는데 심지어 멕시코 에서 주로 차를 만드는 BIG 3

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는 것은 오지랖일까? 유럽처럼 2025년 은 아니어도 최소한 2030년에

자동차에게 노조가 있다는 이

는 캐나다의 모든 도시에서 오

게 중국어와 일본어만 사용하

유로 이 보조금을 몰아주는 법

직 전기차만이 운행하는 특별

라는 것과 같을 것. 그러나 지 금 한국의 국력이 오히려 한국 어의 인기를 불어 넣듯이 퀘벡 또한 다른 방식으로 강제적이 아 닌 문화적인 힘의 신장을 통해 불어를 널리 퍼뜨리는데 집중해 야 물이 종이에 흡수되듯 불어 의 인기도 올라 갈 것은 당근. 물론 그들도 다 알고 있을 것 이다. 모든 정치가들이 그렇듯이 말이다. 그냥 선거는 말 그대로 정치인이 권력을 잡기위한 제도 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올 여름 역사적으로도 몬트리 얼 여름이 상당히 덥고 지루했 다고 하는데 거의 50도에 육박 했던 BC주나 온타리오 주의 산 불과 같은 대형화제가 발생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지구상에서 가장 덥다는 캘리포니아 의 죽 음의 계곡 (Death Valley)의 온 도가 54.5를 올해 기록했고 지 구는 온난화로 인해 멀지 않아 화성처럼 사람이 살 수 없는 죽 음의 땅이 된다는 예언도 계속 되고 있다. 더 심각한 것은 작년 미국에서 약물중독으로 사망한

안이 민주당에 의해 발의 된 것 이 우스꽝스럽다. 노조가 있든 없든 노동자들은 거기에 있고 다 같이 일을 하고 있는데 단 지 현 정부 탄생에 노조들이 지 지했다고 그 과실을 몰아주는 바이든 정권을 보면 과연 탄소

법이 의회에서 선포되기를 이 번 선거 후 기대한다. 우리의 아이들이 이 푸른 지구에서 우 리가 없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잘 살수 있도록. 우리가 우리들의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과감한 행보를 할 것이다. 우리 의 아이들은 어쩌면 지금 중국

선거 박 재 길 캐나다에 연방선거가 1년 정

한 보상 차이인데 한국에서는

도 빨리 시작되었다. 4년임기중 에도 마이널리티 정부를 벗어나

정부의 지원이 은행에서 돈을 빌려주는 것 외 에는 많이 없

기 위한 자유당의 노력이 코로

지만 캐나다에서는 다양한 방

나로 인해 좋아진 민심을 등에 엎고 과반 이상의 의원수를 얻

법으로 정부에서 75% 렌트비 와 월급을 지원하고 심지어 전

기 위한 전략으로 시작된 선거 는 그러나 보수당의 부상으로

년 소득 5천불이상이면 작년 2 만불 이상을 지원해 주는 파격

지금 박빙의 상태다. 잘못하면

적인 제도로 많은 사람들이 생

정권을 잃을수도 있는 절대절명 의 위기. 마치 전 전 퀘백선거에

계걱정에서 코로나 기간 동안 에는 벗어나게 하였다. 이와 같

서 퀘백당이 다수당이 되기 위 해 의회를 해산하고 선거를 치

은 지원금을 비난하는 사람들 도 물론 많다.

렀으나 영입된 Videotron 회

필자의 지인 중 한 사람은 연

장이 ‘ 퀘백 나라를 위하여!’라 고 회견에서 외치는 실수를 저 질러 무려 40석이상에서 2석으 로 망하는 결과를 초래한 것을 보는듯 하다. 욕심이 크면 실망 도 큰 법. 다음주에 나오는 연방 선거 결과에 따라 우리는 잘못 하면 보수당 정권하로 다시 들 어 갈 수도 있다. 물론 필자가 자유당을 완전 히 옹호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나마 코로나 정국에서 만약 보수당이 정권을 잡고 있었다 면 지금처럼 전 국민에게 돈 을 물 쓰듯 써서 도움을 주었 을 지가 의문이기 때문이다. 작 은 정부를 지향하는 보수당 정 권의 속성상, 국민의 삶에 최소 한의 개입을 그들은 했을 것이 기 때문이다. 지금 한국에서는 자영업자들 이 영업연장을 정부가 허가 하 도록 데모를 하고 정부는 코로 나 상황을 악화 시키지 않기 위 해 이를 막고 있다. 차이점은 영 업 손실과 사업장 렌트비에 대

봉을 많이 받는 한 은행권 부 사장인데 그가 비난하는 것은 지원이 너무 많아 사람들이 일 을 다시 하러 돌아가지 않는다 는 것. 결국 종국에는 나라의 빚은 우리들과 자식들이 다시 갚아야 할 돈인데 이를 물쓰듯 이 퍼 준다는 것이 이유다. 물 론 맞는 말이긴 하지만 한편으 론 한국의 현실을 보면 정부의 지원이 많지 않으면 국민들이 얼마나 고통 받는지를 잘 알게 된다. 가끔씩 내가 한국에 살 고 있었더라면 이 코로나 정국 을 과연 견디었을지 생각해 보 기도 한다. IMF 위기의 결정타 를 맞는 필자의 가족에게 또 한 번의 코로나 고통은 참으로 감 내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이 모 든 것이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 나님의 은혜가 아닐지. 아무튼 이번 캐나다 선거로 우리들의 삶이 별로 바뀌지는 않겠지만 퀘벡에 살고 있는 우 리들 로서는 퀘벡정부 수장 ‘러 고’의 말처럼 ‘보수당의 소수당

불어교육을 더욱 압박하고 영어 한 마디 못하는 학생들로 자라

론회에서 영어권 방송들의 퀘백 에 대한 적대적인 언어들을 보

니다. 불어권으로 살아온 그들 에게 영어의 강요는 한국인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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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269 Fri., September 17, 2021

코리안 뉴스위크

재정상식

Korean Newsweek -15-

<그때를 아시나요>

신신애의 세상은 요지경

최광성

이민 재정 수상(隨想) 요즘 투자 시장 거품이 터지지

는 모양과 시기, 즉 시장 상승

않을 수도 있다고 이야기되어지 고 있다. 그 분외에 누가 앞 날

의 모양과 시기가 다를 것이라 는 것이다. 그러므로 바닥에 투

을 알까마는, 적지않은 투자 분

자를 할 수 있으면 환상이겠지 만, 그것 거의 불가능이다. 잘

석가들이 투자 시장이 향후 7-9 년내에 지금의 2배가 될 것을 예측한다. 역사적으로 낮은 이 자율 추세, 그럼에도 불구하고

못하면 소문난 잔치 집에서 나 만 별로 먹을 것이 없는 경우, 맞닥뜨릴 가능성 적지 않은 것

높지않은 물가 상승율, 그리고

이다. 심혈을 기울여 투자 시장

이 추세를 바탕으로 향후 회사 성장을 위한 전략적 개발 투자

을 연구하여 객관적으로 인정 되는 개인적 확신을 찾지 못하 면서, 또 그 분께 온 몸과 마

가 활발하게 이뤄지기에 고용이 꾸준히 창출되면, 돈이 온 경제

음을 다해 기도 소통하지도 않

로 풀려서 자연히 투자 시장은

으면서 복을 받길 원하면 글쎄

팽창과 성장을 크게 거듭할 것 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코로나 사태는 이 모든 것들을 빠르게 시작하 게하는 방아쇠 역할을 희한하 게 한 지라지금 투자 시장의 상 승세가 계속 가속 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또 여 기에 더해 컴퓨터 테크놀로지 의 비약적 발전과 운전자없는 전기 차가 시장에 나오면, 여기 에서 창출될 돈의 회전은 무지 막지한 상승을 가져오는 계기로 더해질 수 있다 한다. 게다가 미국은 전통적인 고용 창출 방식인 거대한 사회 간접 자원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코 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 충격을 치료하고 고용 창출을 통한 사 회에 풀린 거대한 돈을 회전 시 켜 경제 팽창, 성장시키려하고 있으니, 정말 달리는 말에 채찍 질을 그것도 아주 쎄게하는 형 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 모든 것은 시점,규 모, 방법등에 따라서 성장하

쫌 그렇다. 이런 추세에 즈음한, 이민 투 자의 우선 순위는 거듭 말하지 만, 다음과 같다. 첫째, 이민 가족과 이민 사업 체를 지키는 보험 투자, 투자가 없는 전통 보험보다는, 면세,민 법, 상법 혜택이 망라된 연금보 험이 효율적이다. 심플하면서도, 변호사, 회계사 없이도 불확실한 이민 인생을 강력하게 지켜준다. 둘째, 근로 인컴이 46,000불 이상이면 RRSP, 그렇치않으면 TFSA로 절세와 면세 복리 혜 택에 더해, 개런티 투자 펀드로 안전과 개런티를 누리면서 이민 인생 내내 재산 증식한다. 셋째, 위 2 가지 한도를 다 사 용했으면, 이제 한도없으며, 세 금이 가장적은 혜택의 일반 투 자를, 위의 개런티 투자 펀드를 이용해 이민 인생 내내 재산 증 식을 한다. 물론, 전체적으로 나에게 맞는 우선순위와 관리, 어드바이서와 함께하는 지혜를 깔고 말한다.

‘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

꿈 많던 시절에 그렸던 우리의

한 것도 물론입니다. 숨기지 않

다/잘난 사람은 잘난대로 살고 못난 사람은 못난대로 산다/ 야

미래는 부서진 초상화로 조각조 각 나뒹굴어져 있는 모습도 보

고 쓸데 없는 멋 부리지 않으며 사족은 과감히 떼어버린 노래로

이 야이 야들아 내 말좀 들어 라/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 짜

입니다. 순수의 절정을 달린다고 자부하던 포부는 세상의 먼지에

인해 사람들의 마음은 탄산수 를 마신 것처럼 뻥 뚫렸습니다.

가가 판친다/인생 살면 칠팔십

겹겹이 싸여 그 색깔을 잃어버

가짜가 너무 많아 진짜가 오

년 화살처럼 속히 간다/정신 차 려라 요지경에 빠진다// 싱글벙

린지 이미 오래인 것을 알면서 도 굳이 그것을 닦아낼 생각을

히려 빛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단어 조차도 뒤집어 얘기해야

글 싱글 벙글 도련님 세상/방 실 방실 방실방실 아가씨 세상/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닦아 내서 다시 찾아가는 동안 세상

그 의미가 강조 되어지는 가짜 의 세상에서 사람들의 마음은

영감 상투 삐뚤어지고 할멈신발

의 모든 시스템은 다시 멀리멀리

지칠대로 지쳐있었습니다.’가짜’

도망갔네 허~~’/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다/잘난 사람은 잘

추월해버려 인생의 무능력자를 양산해내기 때문입니다. 진실이

보다는 ‘짜가’라고 해야 진짜 가 짜처럼 느껴지는 묘한 아이러니

난대로 살고 못난 사람은 못난 대로 산다~//’ 가사가 희극적인 듯 하면서도 뭔가 가슴을 찌르는 것 같은 묵 상이 들어있고 재미 넘치는 가 사 속에는 인생의 경륜 또한 묻 어 있습니다. 우리네 인생살이가 다 거기에서 거기인 것 같다고 말하지만 그 편차가 심한 것 또 한 부인할 수 없습니다. 세상 살아가는 기준이 천차만 별이다 보니 때로는 정신적 가 치 기준에 무게를 더 두고 살 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가야만 하는 부 분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 럴 때마다 자괴감에 빠지는 경 우도 있습니다만 우리의 가치관 이 그저 육안으로 보이는 물질 에만 편협되어 있다면 우리의 영적 시각은 당연히 좁아지고 얕아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는 세 상의 혼돈 속에서 물살을 거슬 러 올라가는 물고기처럼 절규 하듯 불렀던 노래가 있습니다.

덮어지고 가치가 상실되며 진정 한 새로움이 외면을 당하는 세 태에 끌려가다 보면 세상은 실 로 요지경이 되고 말 것입니다. 1990년대 초반에 KBS에서 방 영 되었던 미니 시리즈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제목은 ‘희망’이었는 데 재개발 지역 주민들의 삶과 꿈을 그렸던 드라마입니다. 그 드라마에서 신신애라는 탤런트 가 세상을 풍자하는 노래를 하 게 되었던 것이 그 유명한 ‘세 상은 요지경’ 의 탄생비화입니 다. 흔들흔들 건들건들하는 것 같은 곡조에 술술 넘어가는 가 사가 사람들 마음을 꽉 잡아버 렸습니다. 이제까지 한번도 들어 보지 못했던 새로운 가사와 곡 에 사람들은 열광했습니다. 세 상을 풍자한 내용이 크게 작용

속에서 사람들은 진실에 목말라 했습니다. 진실의 줄타기를 하 는 사람들은 슬프게도 허무와 조소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부 정이 긍정을 덮어버리고 비진리 가 진리에 먹칠을 하는 아픈 현 실 속에서 신신애가 불렀던 ‘세 상은 요지경’은 그야말로 커다 란 돌출구가 되어 주었습니다. 꾸밈 없이 세태의 모든 것을 노 래 한곡에 담아 내었던 놀라움 에 사람들은 박수를 치기 시작 했고 전국을 요지경 속에 빠뜨 려버렸습니다. 가슴을 뚫어주는 ‘세상은 요 지경’은 그렇게 만들어졌고 불 려졌습니다. 지금 불러도 너무 나 재미 넘치는 노래 ’세상은 요 지경’을 듣고 부르던 그때, 그때 를 아시나요.

나비너 헤어

Lisa Hair 리사 헤어(다운타운) 화, 목, 일요일 영업 1616 Ste. Catherine Ouest Le Faubourg (metro Guy)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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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뒷편의 주차장은 월 ~ 금 : 오후 4시 이후 가능 토 ~ 일 :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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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69호 2021년 9월 17일 (금요일)

이미정 (한의사)

먹거리와 건강

모더나, 코로나와 독감 결합백신 개발중

백혈구 증가증 (Leukocytosis) 1. 이 질병은? 백혈구 증가증

- 약물: 백혈구증가증을 유발

은 혈액 중에 너무 많은 백혈구 가 있는 상태이다. 백혈구는 면

하는 일부 약물로 이 약물들에 는 염증 치료, 정신과 약물, 암,

역계의 일부로 감염과 질병에

호흡기 질환 약물 등이 있다.

대항하여 싸우며 백혈구는 뼈 안에 있는 부드러운 해면체 조

- 스트레스: 심한 감정의 스트 레스를 받는 경우 백혈구증가증

직인 골수에서 만들어지고 골 수에는 일부 백혈구가 남아있

이 나타날 수 있고 백혈구증가 증은 또한 과도한 운동 등의 육

고 일부는 혈액 중에 유리된다.

체적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나

2. 원인은 ? -감염: 백혈구증가증의 주요

타날 수도 있으며 수술, 발작, 질병 또한 인체가 스트레스 받

원인으로 감염은 박테리아라 불리는 세균에 의해 나타나고

을 수 있다. 3. 종류는 ?

바이러스나 기생충에 의해 나

-호중구 증다증 (neutrophilia)

타날 수도 있고 폐렴과 수두는 백혈구증가증을 일으킬 수 있

-호산구 증다증 (eosinophilia) -호염기구증다증 (Basophilia)

는 감염이다. -염증: 부종, 통증, 발적의 특 지잉 있는 염증은 백혈구증가 증의 또 다른 원인으로 관절염 은 백혈구증가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조직 손상: 화상 같은 조직의 손상이 나타날 때 백혈구증가증 이 나타날 수 있고 조직 손상 을 일으키는 다른 질환으로 암 과 심장 질환이 있을 수 있다. -면역 반응: 백혈구증가증은 면역계가 너무 강하게 반응할 때 나타날 수 있고 천식이나 알러 지 반응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골수 질환: 골수가 너무 많은 백혈구를 만들 때 백혈구 증가 증이 나타날 수 있고, 백혈병이 있는 경우 나타날 수 있다. 백 혈병이 있는 경우 인체는 필요 한 백혈구보다 많은 양을 만들 여 이 백혈구는 정상 백혈구와 같은 기능을 하지 않고 백혈구 를 많이 만드는 다른 골수 질환 으로 적혈구 증다증, 골섬유증, 혈소판감소증 등이 있다.

-단핵구 증다증 -림프구 증다증 4. 증상은? 백혈구증가증의 증 상은 없을 수 있고 증상이 있는 경우 백혈구증가증의 원인이 되 는 질병의 증상일 수 있다. -발열, 출혈이나 멍 -쇠약, 피로 -현기증 나며 땀이 남 -팔, 다리, 복부의 통증 -생각하거나 보는 것이 어려움 -이유 없는 체중 감소 5. 진단은? 증상이나 병력, 알 러지, 스트레스 등을 묻는 문 진, 혈액 검사 등으로 진단할 수 있다. 6. 치료는? 치료 여부에 관계 없이 백혈구는 정상화될 수 있 으므로 치료를 한다면 의료진은 백혈구증가증의 원인을 치료할 것으로 원인이 약물인 경우 의 료진은 약물 투여를 중단할 것 이며 의료진의 허락 없이 중단 하지 않도록 하고 알러지가 원 인인 경우 의료진은 알러지의 원 인을 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메뉴

모더나사가 1회 접종으로 코

모더나사가 개발하고 있는 새

모더나사 관계자는 "현재 4천

로나와 독감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 중이라고

로운 백신은 코로나 백신과 다 양한 독감 백신을 결합한 것으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임 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어린이

발표했다.

로 시장에 나올 경우 화이자와

들에게 50마이크로 그램의 코

모더나사의 스테판 방셀 최고 경영자는 "독감과 코로나바이러

의 백신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나 백신을 투여했으며 조만간 임상 시험의 결과를 공개할 전

스를 함께 예방할 수 있는 새로 운 백신을 개발중이며 곧 시장

모더나 측은 새로운 백신 개 발 외에도 6개월에서 11세 사이

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더나사의 코로나, 독

에 출시하게 될 것"이라며 새로

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코

감 결합 백신 개발소식 이후 모

운 백신 개발에 대한 강한 자신 감을 드러냈다.

로나 임상시험 상황에 대해서 도 보고했다.

더나사 주식이 6%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온주, 올 연말 디지털 신분증 도입 현행 운전면허증, 의료보험 카드 등 대체

온타리오주 정부는 현행 운전 면허증과 의료보험카드(OHIP) 등을 대체하는 디지털 신분증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인 것으 로 알려졌다. 8일 온주 정부는 디지털 신분 증 도입 계획안을 공개하고 “이 르면 올해 연말쯤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정부 관계자는 “디지털 시 스템은 운전면허증이나 의료카 드 또는 다른 정부 발급 신분증

을 모두 대체하는 기능을 갖추 게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편 의와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계 획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디지털 시스템 앱을 통해 신분증의 이름과 주 소 등 정보를 입력하고 스마트 폰에서 다운로드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비즈니스업소의 경우 온라인 상거래에서 고객의 신상 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사생활 보호를

영업시간

를 소개합니다

후라이드, 양념치킨 닭볶음탕, 불닭 홍합탕,오징어볶음,어묵탕

메뉴도 안보고 시키시는

짜장, 짬뽕, 탕수육

구인 홀서빙, 디쉬와셔

중화요리전문점

금, 토 : 밤 12시 (수요일 휴무)

콤보메뉴(2인기준) 1. 2. 3. 4. 5. 6. 7.

탕수육+짜장 2개 사천탕수육+쟁반짜장 양장피+쟁반짜장 팔보채+쟁반짜장 깐풍기+쟁반짜장 고추잡채+쟁반짜장 탕수육+짜장면+짬뽕

쉐봉 Ste-Catherine

쉐봉

Mackay

생맥주와 함께

오전 11시30분 ~ 밤10시

위해 보안 기능이 마련된다”며” 일례로 18세 이상 연령이라고 밝히며 나이만 확인하고 생년 월일 등은 표기되지 않을 것” 이라고 전했다. 특히 정부의 전산 시스템에 입력되지 않으며 이용자의 스 마트폰 또는 랩톱 등에만 저장 돼 유출 위험이 거의 없다고 강 조했다. 이날 공개된 계획안에 따르면 이 디지털 시스템은 술 또는 담 배, 복권 등을 구입할 때 미성년 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할 때 사용된다. 또 정부의 코로나 구 호금이나 실업보험금을 신청할 때 활용되며 코로나 백신 접종 사실을 입증하는 수단이 된다. 은행 계좌 개설 또는 병원 예 약 등 의료 서비스도 대상이 며 운전면허증 갱신과 차 번호 판 스티커 등 관련 서비스 때 도 적용된다.

Rene-Levesque

1236 rue Mackay, (514)935-8344


No.1269 Fri., September 17, 202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KOREAN/CORÉEN

코로나 바이러스 19 관련 안내문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COVID-19) 해외에 있는 동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수 있습니다. 캐나다 보건국은 앞으로 14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질환에 대한 공포가 점차 동안전세계적으로 다음 사항을 준수하실 것을 요청바이러스전염으로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몬트리올 한인여러분.

확산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

근 며칠내 증가하면서 한국은 물론 캐나다에서도 많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침 및 코로나19 호흡 곤란이 확진자수가 있는지 스스로 크게 관찰하십시오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 차분한 판단과 대응이 필요한 시기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인회는 다음과 같이 당 f 아플 경우 타인에게서 쉽게 떨어질 수 없는 장소를 피하십시오 부 말씀을 드리는 바 입니다. f 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손을 자주 씻고,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는 팔로 입과 코를 가리십시오.

코로나19(COVID-19) 증상이 나타날 경우 최대한 빨리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격리시키십시오. 전문 - 손자주씻기, 공공장소에서 기침/재치기시 옷소매로 입과 코가리기 등 지역사회 의료인 또는 자신이 위치하고 있는 주 또는 준주의 보건 당국에 즉시 연락하십시오. 자신의 증상과 여행 기록에 대하여 설명하십시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항을준수해 주십시오.

- 당분간 단체모임이나 인원이 많이 모이는 행사 참여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원으로서의 요구되는 사

보건 당국

- 캐나다 및 퀘백정부의 질병예방지침을 참고하여 위생에 더욱 신경써 주십시오. - 외국에서 이제 막 도착하신 분들께서는 약 2주 정도 댁에서 머무르시며 건강상태의 추이를 지켜봐 주시 면 감사하겠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 811 - 확인되지 않은 소식유포를 자제해 주십시오. 앨버타

811

서스캐처원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811

매니토바 - 주요증상

1-888-315-9257 : 열, 기침, 호흡곤란 -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거나 더 심할 수 있고, 드물게 감염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온타리오 1-866-797-0000 - 합병증의 위험이 가장 높은 사람은 면역체계가 약화되거나만 성질환이 있는 사람과 노인입니다. 퀘벡

811

전파경로

뉴브런즈윅

811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예방

811

유콘 준주

811

-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그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 811 - 감염된 표면을 손으로 만지고 입, 코, 또는 눈을 만지는것

노바스코샤

기침

811손을 또는 1-888-709-2929 물에 최소 20초 동안 비누로 자주 씻으십시오. - 비누와 물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알코올 성분의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누나부트 867-975-5772 - 기침 및 재채기시 세균의 확산을 줄이기 위해 입과 코를 팔로 가리십시오. 노스웨스트 준주 911 - 티슈를 사용하는 경우 가능한 빨리 폐기하고 손을 씻으십시오.

뉴펀들랜드 및 래브라도 - 따뜻한 흐르는

유용한 링크 및 번호

- 캐나다 정보 : 1-833-784-4397 canada.ca/le-coronavirus 캐나다 정부 신종정부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바이러스 안내-전화: 1-833-784-4397 canada.ca/coronavirus Info-Social 811 : 심리상담서비스(전화811) - Info-Santé 811 : 건강상담서비스(전화811)

호흡 곤란

811번호로 전화상담 및 CLSC, 클리닉 또는 병원 방문 후 진료받기

몬트리올 한인회 811번호로 전화상담 및 CLSC,


-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69호 2021년 9월 17일 (금요일)

헤미스피어지, 캐나다 최고의 호텔 두 곳 선정

노바스코샤주의 캐봇 케이프 브레턴 골프장

미국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이 발행하는 잡지 헤미스피어에서 캐나다 최고의 호텔로 노바스 코샤주의 캐봇 케이프 브레턴 (Cabot Cape Breton)과 앨버 타주의 페어몬트 밴프 스프링스 (Fairmont Banff Springs)가 선정됐다. 최종 후보에는 브리티 시 컬럼비아(BC)주의 로즈우드 호텔 조지아(Rosewood Hotel Georgia)가 올랐다. 로즈우드는 밴쿠버 다운타운에 있다. 선정은 헤미스피어 독자 투표 로 결정됐다. 헤미스피어지는 “ 두 호텔이 동점으로, 비록 환경 은 다르지만, 캐나다의 자연미 를 활용하고 있다”라면서 “캐 봇은 대서양 해양선에 두 개의 최고급 골프장에 면해 있다. 밴 프 국립공원의 페어몬트는 19 세기 후반 스코틀랜드 귀족 건 축 양식으로 지어져 캐나디안 록키 산맥에 둘러싸여 있다”라 고 설명했다. 한편 BC주의 위슬러 블랙콤

스키장은 세계 최고의 스키장 에 선정됐다. 헤미스피어 선정 여행지(2021 년) 최고의 북미 도시, 최고의 예 술 여행지: 뉴욕 시티 최고의 신혼여행지: 이탈리아 (세계), 하와이(미국) 최고의 도시: 프랑스 파리 최고의 가족 여행지: 영국 런 던(세계), 올란도(미국) 최고의 떠오르는 도시 여행지: 텍사스주 오스틴 최고의 해변 여행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보라보라(세계), 하와이의 와이키키 해변(미국) 최고의 멕시코/캐리비안 호텔: 멕시코, 캔쿤의 라이브 아쿠아 비치 리조트 최고의 남아메리카 호텔: 리 우 데 자네이로의 코파카바나 팰리스 최고의 아메리카 호텔: 하와이 의 포시즌스 리조트 후알랄라이

대통령 선거 국외부재자 신고·재외선거인 등록 2022년 3월 9일 실시하는 제

본인이 현재 직전 선거(제21

최고의 아프리카 호텔: 더 세 인트 레지스 카이로 최고의 오세아니아 호텔: 포시

20대 대통령선거의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에

대 국선)의 재외선거인명부에 등재되어 있는지 여부는 중앙

관하여 각 공관에서 공지를 하

선관위 재외선거홈페이지(ova.

즌스 리조트 보라보라 최고의 유럽 호텔: 이탈리아

기 시작했다.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은 전

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 새 재외선

포지타노의 호텔 포세이돈 최고의 아시아 호텔: 파크 하

혀 다르다.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유권자는 국외부재자

거인으로 투표를 하기 위한 신 청과 국외부재자 등 신고 기간

야트 도쿄 최고의 박물관: 루브르(세계)

신고인이다. 주민등록이 되어 있

은 10월 10일부터 내년 1월 8

메트로폴리탄 미술관(미국)

지 않는 한국 국적자는 재외선 거인이다.

일까지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ova.nec.go.kr)를 통해 신고(신

최고의 모험 여행지: 뉴질랜드 (세계), 콜로라도주(미국)

우선 재외선거인 등록신청기한 (선거일 전 60일까지)에 공관(재

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간 편하고 편리하다. 또 국외부재자

최고의 스파: 멕시코 캔쿤의 젬스파(세계), 캘리포니아주 산

외투표관리관)에 재외선거인 등

신고 등의 세부절차․방법, 제출

마르코스의 골든 도어(미국)

록신청서 제출하거나, 공관 방문 또는 순회하는 공관 직원에게 신

서식 등은 중앙선관위의 홈페이 지(ova.nec.go.kr 또는 ok.nec.

최고의 스키장: 블랙콤 위슬러 (세계), 콜로라도주 베일(미국)

청(대한민국 국민은 가족의 재 외선거인 등록신청 대리제출 가

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년 대통령 선거의 재외투

최고의 식당 여행지: 파리(세 계), 뉴욕시티(미국) 최고의 식당: 이탈리아 포지타 노의 일트리단테(세계), 시카고 의 트라벨르 앱 더 랭햄(미국) 최고의 바: 멕시코 산호세델 카보의 라 보티카 스픽이지 피 아노바(세계), 뉴욕시티의 킹 콜 바(미국) 최고의 크루즈 라인: 로열 캐 리비안 인터내셔널 최고의 테마파크: 플로리다주, 레이브 부에나비스타의 월트 디 즈니 월드 리조트 최고의 문화축제: 뉴올리언스 재즈 헤리티지 페스티벌 최고의 (미국) 국립공원: 와이 오밍주, 아이다호주, 몬타나주에 걸친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최고의 와인 산지: 프랑스 보 르도(세계), 캘리포니아주 나파 밸리(미국) 최고의 수족관: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베이 최고의 동물원: 샌디에이고 동 물원 와일드라이프 얼라이언스

능), 우편 및 전자우편 신청, 그 리고 인터넷(중앙선거관리위원 회 홈페이지) 신청을 하면 된다. 직전에 실시한 대통령선거 또 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재외 선거인명부에 등재되어 있는 재 외선거인은 별도 신청을 할 필 요가 없다. 단, 재외선거인명부 기재사항의 변경이 있는 경우에 는 등록신청방법에 따라 재외선 거인 변경등록신청을 하면 된다.

표 기간은 2월 23일부터 28일 까지이다. 국외부재자신고인은 재외투표 소에서 신분증만 제시하면 투 표를 할 수 있으나, 재외선거인 은 반드시 국적 확인에 필요한 서류의 원본(비자 또는 영주권 증명서)을 제시하여야 투표 할 수 있다. 국적확인 서류에 사진 이 첨부된 경우 별도의 신분증 은 없어도 된다.

'몬트리올 소녀' 레일라 페르난데스(왼쪽 사진19)가 US오픈 테니스 우승컵 을 동갑내기 에마 라두카누(오른쪽 사진)에게 내주고 말았다. 라두카누(150위·영국)는 11일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 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1시간51분 만에 페르난데스(73위)를 2-0(6-4 6-3)으 로 제압했다. 이로써 라두카누는 1999년 대회 세리나 윌리엄스(17세 11개 월)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US오픈에서 우승하는 기록을 썼다. 또 2004년 윔블던 결승에 올랐던 마리야 샤라포바(17세) 이후 최연소 메이 저 대회 여자단식 우승자가 됐다. 라두카누는 메이저 대회 남녀 단식을 통 틀어 처음으로 예선 통과자가 우승까지 차지하는 기록도 세웠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법륜스님의 영상강의를 통해 시원한 인생의 해법을 들으면서 내안의 행복을 찾아 보아요

"온라인 수행법회: 수요일 저녁 7시30분" 문의 : 514-589-9208 카톡ID : lifewithdream email : montreal@jungto.org Facebook : Montreal Jungto 검색

깨달음의 장, 온라인 정토불교대학 모집중


No.1269 Fri., September 17, 2021

코스코 캐나다, 2022년부터 CIBC로 신용카드 교체 예정 CIBC는 지난 2일 잔고 30억

설명했다.

달러 규모 코스코 신용카드 포 트폴리오 인수를 발표했다. 마스

기존 캐피털원 신용카드는 2022년 초에 시작 예정인 CIBC

터카드는 계속 코스코 전용 결 제 네트워크로 남는다.

코스코 마스터카드를 받을 때까 지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로라 도토리-아타나시오 CIBC

CIBC는 카드 전환에 관한

그룹 개인∙기업 뱅킹 담당 선임 수석 부사장은 신용카드 포트

내용을 추후 발표하겠다고 밝 혔다.

코스코 캐나다 전용 신용카드

폴리오를 다양화해 결제 분야

코스코는 전 세계 813개 매

가 2022년 초부터 기존 캐피털 원에서 CIBC로 바뀐다.

에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차원 에서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고

장이 있고, 이중 105개가 캐나 다 국내에 있다.

코로나19, 이민자 소수 민족 상공인 최악 상황 전망 중소기업 이민자 업주 미래 부정적 인식 소수민족 소유 중소기업도 파산 고려 중

2년 가까이 코로나19 대유행 으로 사업하기 힘든 현재, 소수 민족 이민자 사업가라면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으며, 미 래에 대해 절망적으로 생각하 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16일 발표한 '3 분기 다양한 인구 세부 그룹 과 소수민족 소유 중소기업에 대한 코로나19 영향(Impact of COVID-19 on businesses majority-owned by various

몬트리얼

sub-population groups and visible minorities, third quarter of 2021)'이라는 통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이민자 들이 향후 12개월 간 전망에 대 해 67.8%만이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 모든 민간 분 야 사업가의 74.8%가 긍정적인 기대를 갖고 있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 은 수준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 인구 중 이민자가 21.9%를 차지한다. 그런데 중소기업의 약 25%가 이민자가 주 소유주이다. 그리 고 이 비중은 지난 10년 간 증 가해 왔다. 그런데 이런 이민자 중소사업 가들의 44.1%만이 폐업이나 파 산 이전에 현재의 매출과 비용 지출로 12개월 이상 버틸 수 있

다고 대답했다. 이는 전체 민 간 기업의 53%에 비해 상대적 으로 낮은 편이다. 향후 3개월 간 운영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 측하는 이민자 사업가는 42.7% 로 전체 민간 분야의 38.2%보 다 높았다. 또 소수민족이 주 소유주 사 업체도 미래에 대해 비관적이 기는 마찬가지다. 향후 12개월 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중 은 64.3%였다. 이민자의 67.8% 보다도 더 낮았다. 향후 12개월 간 직원해고와 같은 구조조정 없이 지탱할 수 없다는 소수민 족 사업가는 36.9%, 파산할 것 이라는 비율도 45.3%에 달했다. 그러나 여성 소유 사업체는 향후 12개월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이 76.7%로 전체 민간 분 야 비율보다 높았다.

서광장로교회

신앙이 있는 교회 성가대 지휘자를 청빙합니다 서광한글영재학교 > 매주일 4:00~6:30 입학자격: 만 3세 이상 17세 미만 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토 6:00am 청년예배: 금 6:30pm

4020 rue Grand Boulevard, Montreal QC H4B 2X5 Tel: 514-581-0691 Email: seokwangmc@gmail.com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9-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몬트리얼 한인회 남기임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김상도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514)939-3277 몬트리얼대한노년회 서백수 (514)497-4732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채화 (514)487-5104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유지선 (514)621-7948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514)695-6012 참전국가유공자회 (514)296-6935 재향군인회 몬트리얼분회 이철재 (450)465-8134 이북오도민연합회 김윤철 (514)791-4900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대영 (514)909-0691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송재언 (514)383-2470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몬트리얼 바둑동호인회 백성근 (514)482-3199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박천실 (514)562-1790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멘토클럽몬트리올 정재호 (514)816-4027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김혜림 (514)923-6944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5140 캐나다대사관 장경룡 (613)244-5010

몬트리얼 종교단체 한인천주교회 이봉춘 한인연합교회 김진식 로고스 교회 이용화 한인장로교회 정문성 순복음교회 이승훈 한인감리교회 김동녘 한인사랑교회 김성수 호산나교회 허정기 온누리침례교회 최병희 스노우던로교회 몬트리얼 한인교회 하수만 새생명장로교회 정성호 황 디모데 서광장로교회 람원교회 강숭희 몬트리올 제자교회 이지현 일본인 선교회 박광수 몬트리얼 관음정사 전민락 원불교 연구회 강희언 열린법회(법륜스님) 정토회

(514)989-1033 (514)762-0675 (514)769-0121 (514)678-4322 (514)489-9191 (514)377-8385 (514)237-1004 (514)313-6799 (514)815-0691 (438)926-9720 (514)232-2674 (514)549-8014 (514)581-0691 (514)805-6390 (514)884-1417 (514)777-3798 (514)730-4523 (514)731-9841 (514)576-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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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514-483-2070 내선 207 이멜) ks_choi@me.com


오타와 섹션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2021년 9월 17일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jyshinottawa@gmail.com (613) 668-3475

오타와 한인회 전우주 오타와 상록회 이연숙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코윈 오타와지회 안미희 오타와 한글학교 이용화 과기협 오타와지부 장윤순 오타와한인장학재단 최정수 카톨릭보드한글학교 박양희 공무원 협회 전원일 카한협회 이영해 한인축구 Ottawa Korean Whitecaps 한인야구 Team Korea 오타와 한인도서관 김상태

(613)291-5104 (613)738-1065 (613)825-5203 (613)709-3592 (613)738-1065 (613)866-6541 (613)302-8427 (613)866-2046 (613)736-8088 (613)736-8088 (613)447-3544 (438)921-6075 (613)400-8149

캐나다 대사관 캐나다 한국문화원 평통 오타와지회 한국전참전용사회 주님의 교회 오타와 한인교회 오타와 새소망교회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장경룡 이성은 한문종 빌블랙 김영례 김범수 성인수 김경웅 김현철

(613)244-5010 (613)233-8008 (613)795-8895 (613)726-5254 (613)408-1737 (613)236-4442 (613)790-0036 (613)314-4113 (613)237-5528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jiyunshinphotography.com

2021년 연방 선거일은 9월 20일 여러분의 소중한 한표, 적극적인 선거 참여로 한인들의 위상을 높히고 더 밝은 미래를 만듭시다!

중앙선관위, 178개 공관에 20대 대선 재외선관위 설치 920 Parkhaven Ave

ottawakoreanschool.com

한인장로교회 10 Chesterton Dr. Ottawa

담임목사: 김경웅 www.okpc.ca 613-314-4113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월 10일부터

2명 이내의 위원과 국회에 교섭단체를

중앙선관위는 “지난 제19대 국회의원

178개 재외공관에 제20대 대통령선거 재 외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중앙선관

구성한 정당이 추천하는 각 1명, 공관의 장이 추천한 1명으로 구성된다.

선거부터 5번의 재외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제20대 대

위 청사에 재외선거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재외선거 관리에 돌입한다

전쟁, 폭동 등으로 인해 주재국의 정세 가 불안한 ▲주아프가니스탄이슬람공화

통령선거에서도 재외선거의 참여율 제 고와 공정한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

고 9월 9일 밝혔다.

국한국대사관 ▲주리비아한국대사관 ▲

다”고 밝히면서 재외국민의 적극적인 관

재외선관위는 2022년 4월 8일까지 운영 되며 재외투표소 운영 등 투표관리, 선거

주예멘공화국한국대사관과 최근 신설돼 재외선거 관리기반을 갖추지 못한 ▲주

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캐나다에는 ▲오타와 소재 대한민국 대

범죄 예방·단속, 선거관리사무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재외선관위는 중앙선관위가 지명하는

시드니한국총영사관 브리즈번출장소 등 총 4개 공관에는 재외선관위를 설치하 지 않는다.

대사관 ▲토론토총영사관 ▲몬트리올총 영사관 ▲벤쿠버총영사관에 제20대 대통 령선거 재외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한다,

캐나다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한식요리 콘테스트 열어 주캐나다 한국대사관(대사 장경룡)과 한국문화원(이하 문화 원, 원장이성은)은 2021한국주간(2021.9.20~10.13)을 맞이하여 2021 한식요리 콘테스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2021 한식요리 콘테스트는 대한민국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 이 후원하고 문화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2018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기존 오프라인 경연대회와 달 리 캐나다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하여 김치를 활용 한 다양한 한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타와 한인회 공지사항 레이첼 Hair Motion 화,수,금,토: 2pm~6pm 목: 10am~6pm 1600 walkley rd ☎613-298-8666

★오타와 한인회 한인 도서관 예약제 폐지 사전예약 없이 화요일 오후 5시부터 8시, 그리고 토요일 오 후 1시부터 4시까지 방문하셔도 됩니다.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방문하실 때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참조: www.facebook.com/ottkoreanlibrary

★오타와 한인회 태극기 보급사업 오타와 한인회 한인 도서관 방문하시면 선착순으로 총 150명

현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이번온라인 한식요 리 콘테스트를 통해 캐나다 현지에 한국 농식품을 소개하고, 한식을 홍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대회에 참가 예정인 인플루언서들은 오는 9월20일부터 10월1일까지 2주간 개인 SNS 채널을 통해 김치를 주제로 한 요리 영상을 게시 할 예정이며, 대중들의 관심도를 통한 1차 평가와 2차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 가정당 1개)에게 태극기를 무료로 드리겠습니다.

★온/오프라인 한국어 동화 읽기 아이에게 한국어로 동화를 들려주며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가 르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한인 도서관에서 온/오프라인 한국 어 동화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장소 및 시간 (9월 11일부터 실시): *오프라인 - 오후 2시 한인도서관 *온라인 - 오후 3시 Google Meet *대상: kindergarten *참여신청 및 문의: 709-944-1353

가족을 치료하는 마음으로!


오타 타와 와 오

No.1269 Fri., September 17 2021 September 17, 2021

제4회 오타와 한국 영화제 ‘한국도시로의 초대’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9월 2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제4회 오타와 한국 영화제: 한국 도 시로의 초대”를 개최한다. 이번 오타와 한국 영화제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 경 간의 이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한국 도시로의 초 대”라는 타이틀로 광주, 곡성, 태백, 밀양, 제주, 경주 등 한국 도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와 각 도시들을 주 제로 한 현대 미술 작가들의 미디어 아트 영상작품을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온라인 상영하여, 한국의 도시로의 가상 여행에 캐나

다. 자연과 함께하는 평화로운 힐링의 섬 제주도 애월

다 관객을 초대할 예정이다.

에서 청춘 남녀가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9월 20일부터 30일까지는 <택시 운전사>(2017, 장훈), <곡성>(2016, 나홍진), <바람의 언덕> (2020, 박석영),

실제 장률 감독의 경주 여행을 더듬어 만들어진 <경 주>는 155개의 고분이 자리 잡은 도시 경주에서 삶과

10월 1일부터 13일까지는 <밀양>(2007, 이창동), <애월

죽음에 대한 몽환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 ‘윤희’

>(2019, 박철우), <경주>(2013, 장률)의 영화를 상영한다.

는 경주가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도시’라고 이야기했

장훈 감독의 <택시 운전사>는 택시 운전사 ‘만섭’이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광주에 가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 영화로 5.18 민주화 운동 당시의 광주 이야기를

고, ‘최현’은 ‘학창 시절 수학여행은 명소가 아닌 육 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치유되는 곳’이라 말했다. 경주 의 특별한 정취를 영화를 통해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다룬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이 영화는 2017년 청룡

또한 올해 오타와 한국 영화제에서는 현재 활발하게

영화제와 대종상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활동하고 있는 현대 미술 작가들의 영상 작품을 상영

의심과 미혹에 관해 이야기하는 나홍진 감독의 <곡 성>은 평화롭던 시골 마을에 낯선 외지인이 나타난 후

한다. 한국의 토탈미술관과 협업하여 진행되는 ‘한국으 로의 초대: 비디오 아트’ 부문은 도시를 바라보는 작가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사건을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이 다. 기이한 스토리 뒤, 아름다운 곡성의 풍광을 감상하

들에 주목하여 도시 공간과 도시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 들의 이야기를 내밀하게 포착한 영상 작품을 소개한다.

는 것도 영화를 감상하는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

또한, 작가가 직접 도시를 소개하는 인터뷰, 큐레이터

독립영화 <바람의 언덕>은 주인공 ‘영분’의 고향 태 백을 배경으로 한다. 탄광촌이었기에 다양한 외지인들

토크 등 알찬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이성은 원장은 “코로나 19로

이 돈을 벌기 위해 모이던 곳이라는 것에 주목하여 영 화를 제작한 박석영 감독은 이곳을 찾아왔거나, 떠났

인해 이국적인 풍경을 보고, 경험하는 것이 제한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도시를 주제로 한 한국 영화들

다 다시 돌아오거나, 혹은 이곳에서 머물며 누군가를

을 통해 간접적이나마 한국을 경험하고, 코로나 19 이

기다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태백’이라는 공간 안에 서 섬세하게 풀어냈다.

후 한국을 방문하고 싶어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라고 밝혔다.

<밀양>은 남편을 잃은 ‘신애’가 아들과 함께 남편의 고향인 밀양으로 이사하여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密(

‘오타와 한국 영화제, 한국 도시로의 초대’ 상영작 정 보과 관람 방법은 캐나다 한국 영화 축제 공식 홈페이

은밀할 밀) 陽(볕 양)의 한자어로 ‘은밀한 햇빛’이라는

지(http://kccincanada.com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미가 있는 밀양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 헤매는 ‘신애’ 와 그녀의 곁에 언제나 서 있는 ‘종찬’을 통해 관객 또 한 삶의 ‘밀양(은밀한 햇빛)’을 느낄 수 있다. 박철우 감독의 <애월>은 비운의 사고로 세상을 떠한 수현을 그리워하는 소월과 철이의 일상을 다룬 영화이

도시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영상 역시 캐나다 한국 영화축제 공식 홈페이지(http://kccincanada.com)에 서 확인할 수 있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코로나19 극복 복합문화축제 선보인다 - 9월 20일부터 10월 13일까지 ‘2021 한국주간’ 행사 진행 주캐나다 한국대사관(대사 장경룡)과 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 원장 이성은)은 현지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오 는 9월 현장과 온라인을 오가는 복합 형태의 문화 축제 를 진행한다. 2021 한국주간은9월 20일 오타와 한국 영 화제를 시작으로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까지 총 24 일간 진행되며, 한국 최대 명절인 추석과 국경일을 맞이 하여 한식부터 전통 공연까지 캐나다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한국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4회 오타와 한국 영화제 : ‘한국도시로의 초대’ 9월 20일부터 10월 13일까지 개최되는 제4회 오타와 한국 영화제에서는 ‘한국 도시로의 초대’라는 타이틀로 도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영화제에 서는 <택시 운전사> (2017, 장훈), <곡성>(2016, 나홍진), <바람의 언덕> (2020, 박석영), <밀양>(2007, 이창동), < 애월>(2019, 박철우), <경주>(2013, 장률) 6편의 영화를 온라인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이와 더불어 도시를 주제로 한 미디어 아티스트의 비디오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영화 상영 시기, 정보, 관람 방법 등은 캐나다 한 국 영화 축제 공식 홈페이지(http://kccincanada.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2회 캐나다 대사배 온라인 태권도 품새대회 문화원이 주최하고 캐나다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제 2회 캐나다 대사배 태권도 품새대회는 지난해보다 종목 과 상품 등을 확대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 는 작년에 없었던 장애인 디비전을 새롭게 신설하여 보 다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를 통해 선발된 남, 여 MVP는 내년 한국을 방문하여 다양한 문 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대사배대회를 기념하여, 한국주간 전 태권도 사 진 콘테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 정보는 대사배홈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글날 행사 한국주간 기간 중 맞이하는 10월 9일 575돌 한글날을 기념하여 두 개의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9월 21일 화 요일부터 10월 12일 화요일까지 3주간 개최될 순간포 착: 한글(Spotted: Hangeul)은 생활 속 주변에 스며들 어 있는 한글을 찾아 사진을 찍어 참가하는 온라인 사진 공모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10월 8일에는 한글 캘리그 라피 강좌 및 콘테스트는 한국문화원에서 대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방법 등 자세한 안내 사항은 주캐 나다 한국문화원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 한식요리 콘테스트 9월 20일부터 10월 1일까지 2주간, 문화원과 한식진 흥원은 캐나다 내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김 치를 주제로 한 온라인 한식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참가하는 인플루언서들은 자신들의 한식 체험기 및 김 치 요리 레시피 영상을 제작하여 영향력이 큰 본인의 계 정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식 소스 공모전 맥도날드의 BTS 메뉴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것에 착안하여, 문화원은 9월23일부터 10월7일까지 된 장, 고추장, 간장 등 한국의 전통 발효 소스를 활용한 한 식 소스 공모전을 진행한다. 또한 발효 소스에 대한 이해 를 높이기 위해, 관련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의 근대미술: 대구풍경 전시 9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 문화원 전시장에서는 한 국의 대구미술관과 공동으로 한국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3인(이인성, 서동진, 전선택) 의 작품 전시를 개최한 다. 본 전시는 캐나다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의 근대미 술을 현지에 소개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세계적으 로 유명한 캐나다의 근대미술사조인 Group of Seven의

풍경에 대한 고찰에 착안하여 한국 근대미술의 근원지 로 평가되는 대구의 풍경화를 현지에 소개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공연 및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현장에서 관객들과 함 께하는 클래식 &국악 야외 공연은 오는 9월 26일 랜즈 다운 파크(Lansdowne Park-Casino Lac-Leamy Plaza) 에서 오후 7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9월 30일 문화원 유튜브를 통해 한국 대표 싱어송라이 터 ‘스텔라장’ 의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콘서트가 진 행 될 예정이다. 음원, 공연, 예능, 라디오, OST 등 다양 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특히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6개 국으로 부른 ‘뜨거운 안녕’과 문제적 남자를 통해 보인 지적인 이미지로 큰 이목을 끈 스텔라장은 실시간으로 캐나다 관객들과 소통하며 공연을 채워 나갈 예정이다. 10월 6일 수요일 저녁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 는 예술의전당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 온라인 상영회 가 진행된다. 또한 서울신문사와 공동주최 하는 K-Pop 커버댄스 페 스티벌 결승전은 오는 10월 9일 캐나다 역사박물관 극 장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온 라인 예선전을 통과한 10개 팀이 한국에서 개최되는 글 로벌 최종본선에 캐나다 대표팀 자격을 두고 열띤 경연 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한국주간의 행사 별 내용은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홈페이지(Canada.korean-culture.org)내 ‘한국 문화주 간’ 메뉴에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며, 한국주간을 응원하 는 사람들의 영상 메시지도 문화원 유튜브를 통해 소개 될 예정이다. 단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방역지침이 변경 될 경우, 한국주간 행사도 변경될 수 있으며, 관련 사항 은 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22-22-코리안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

오 타 와

코윈오타와: 시낭독회<시와 함께하는 가을산행>

제1269호 제1269호 2021년 2021년 9월 9월 17일 17일 (금요일) (금요일)

[류은규 한방 칼럼] 단백질 보충제 이야기

가을 햇볕 - 안도현 가을 햇볕 한마당 고추 말리는 마을 지나가면 가슴이 뛴다 아가야 저렇듯 맵게 살아야 한다 호호 눈물 빠지며 밥 비벼 먹는 고추장도 되고 그럴 때 속을 달래는 찬물의 빛나는 사랑도 되고 안녕하세요? 코윈오타와 회원여러분, 코윈오타와 시낭독회가 9월 가을의 문턱에서 함께 자연속을 걸으며 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시와 함께하는 가을산행> 을 마련하였습니다. 시를 좋아하시는 분들과 시에 관심있으신 분들, 하이킹을 좋아하시 는 분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제목: <시와 함께하는 가을산행> 준비물: 간단한 하이킹 복장과 간식 언제 : 9월 18일 (토) 오후 1시 30분 장소 : 가티노 파크 (모임 장소는 추후 공지합니다.) 담당: 안미희 (mihee.ahnj@gmail.com) 코윈오타와에서 준비한 <시와 함께하는 가을산행>은 회원이 아니라 도 누구든지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참가신청은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코윈 대표메일로 신청시 접수가 지체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코윈오타와에 대한 안내 및 활동사항은 코윈오타와 홈페이지 (kowinottawa.ca)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오타와 한인신문 코리안 뉴스위크 www.facebook.com/korean.newsweek '신뢰할 수 있는 모기지 전문가' 이규선 모기지 Cell: 647.980.6840 kyusun.lee@jpmtg.com

코로나의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건

세계보건기구(WHO)는 체중 1㎏당 단

강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 고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쓰면서 운동

백질을 하루 약 0.8g 정도 먹도록 권장 한다. 몸무게가 60㎏ 정도 나가는 성인

을 정기적으로 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 다. 그와 함께 단백질 보충제가 건강식

기준으로 보면 단백질이 하루 최소 48g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평균 단백

품의 하나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예전

질 섭취량을 조사해보면 나이가 많을수

에는 헬스클럽에서 몸을 만들려는 젊은 층 정도에서 유행이었는데, 요즘에는 다

록 부족해지고 있으니 단백질을 꼭 챙 겨야 할 영양소 이다.

이어트 식품으로 확장되고 있다. 노년층 도 빠지는 근육을 지키기 위해 단백질

다이어트용으로 단백질 보충제를 찾는 것은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을 늘리는 다

보충제를 챙겨 먹는 양상이다.

이어트의 가장 필수 조건으로 환영을 받

단백질 보충제를 검색하면 다양한 제품 이 소개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시장 규

는 영양소이기 때문일 것이다. 다이어트 를 시작하면 우리 몸은 1차로 당이나 탄

모가 2018년 890억원에서 지난해는 2460 억 원으로 약 3배 성장한 것으로 알려

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쓰게 된다. 부족 하면 지방, 단백질을 태우게 된다. 단백

지고 있다. 어떤 회사는 단백질 보충제

질도 에너지원으로 태우면 열량이 나오

매출 규모가 지난해 500억 원을 넘어서

기 때문이다.

자 그 사업부만 떼어내 별도법인을 설 립하기로 할 정도다. 왜 단백질 열풍이 불고 있는 걸까? 단

그런데 단백질은 지방보다 열량이 낮 게 나온다. 1g의 지방은 약 9kcal의 에 너지를 발생시키는 반면 단백질의 열량

백질은 지방, 탄수화물과 함께 3대 영양 소 가운데 하나다. 피부, 근육, 머리카 락, 손톱, 발톱 등 인체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몸에서 물 다음으로 많은 양을 차지한다. 단백질은 주로 인체 구성에 사 용되고 드물게 에너지원으로도 사용된다. 때문에 단백질을 섭취해야 면역력 예방 에 도움이 되고 호르몬을 유지할 수 있 는 것이다. 당, 포도당이나 탄수화물만 먹으면 에너지원은 생기지만 몸의 구성 성분은 받지 못한다. 베트남 쌀국수, 일 본 라멘, 우리나라 고기국수에 양지, 힘 줄살 등을 올리는 것은 탄수화물 뿐 만 아니라 단백질을 얻기 위한 경험의 지 혜로 볼 수 있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 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손톱이 갈라지거 나 머리카락이 빠지기도 한다. 근육 손 실이 나타나 낙상 같은 사고를 겪을 수 도 있다.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 력도 떨어지는데, 질병에 대항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단백질 섭취가 필수다.

은 약 4kcal다. 우리 몸은 에너지가 부 족한 위기상황에서 지방을 태우게 된다. 또 단백질은 소화 흡수가 느리다. 설탕 물을 마시면 금방 흡수되고 밥 국수도 빨리 허기를 느끼지만 고기 우유 달걀 두부 등을 먹으면 오랜 시간 소화된다. 배가 든든한 것이다. 다이어트를 할 때 단백질 섭취를 선호하는 이유다. 하지만 단백질만 섭취하는 것은 편식 과 마찬가지다.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근육생성을 촉진하겠지만, 지나치면 다 른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탄수화물은 먹지 않고 단백질 만 섭취할 경우 질소노폐물이 과다하게 생성되어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것을 염 두에 둬야 한다. 보충제는 말 그대로 도 와주는 것이다. 균형 있는 식습관을 갖 고 꾸준한 근력 운동을 하는 게 우선이 다. 그래야 단백질의 시너지 효과를 거 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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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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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69호 2021년 9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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