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뉴스위크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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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5월 20일(금) 2018년 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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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미 퀘벡주에 살고 있는 난 민과 이민자들을 따르면 정식으로 받아들 연방통계청에 장기전 조 이는 캐나다-퀘벡 간의 기존의 아 짐을 보이고 있는 러시아의 우크 웃라인에 대한사태가 임무를 캐나다는 충실히 지키 라이나 침공 물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론 전세계적인 물가 상승을 부채 발레리 플랑뜨 몬트리얼 시장 또 한 CAQ 정부의 계획이 퀘벡주 최대 도시인 몬트리얼에도 노동 인력 수 급에 영향을 키칠 수 있다는 우려 를 나타냈다. 퀘벡주 실업률은 지난해 6.1%로 기록적으로 낮은 수치이다. 지난 월요일 발표된 CAQ의 경제 전망에서도 노동시장을 조이면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나와있다.

퀘벡주의 가장 큰 업주들의 모임 질한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화 인 고용주협의회(CPQ)는 이와 관련 통해 경제이민자는 전문가들은 요일 성명서를 퀘벡 주 번영을포함한 위해서 필수라며 “4월을 최근의 "이민자 인플레 숫자를 줄이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 이션율이 연방중앙은행의 억제 킬 것이가"고 이브-토마스 도발 회 목표선이 3%를 두배이상 뛰어 장은 넘은말했다. 것으로 올해 연말까지 수 CPQ 측은 퀘벡 정부가 노동 수요 차례의 금리 인상 조치가 단행 를 충족하기 위한 외국인 임시 노동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 숫자도 늘려주기를 바란다고 덧 앞서 티프 맥클렘 연방중앙 붙였다. 은행 총재는 오는 6월1일 열리 프랑소아 르골 퀘벡주 총리는 자 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 신의 정례 이민 정책을 옹호하면서 퀘벡 준금리를 한차례 0.5% 인상 에 5년 이하또 체류한 이민자들의 실 고시할15%라고 것임을반복해서 시사한바 있다. 업률이 지적했다. 당시 맥클렘 총재는 트뤼도는 주정부와 이민자“연방중 쿼터에 대한 논의가 인플레이션율은 진행 중이다고 밝혔으 앙은행은 2% 며 한편, 오타와(연방정부)는 전국에 에서 3%선 이내로 낮아질 때 이민자를 늘려는 의도를 시사했다. 까지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이 퀘벡 주 자유당은 CAQ의 이민 계 라고 강조했다. 획에 대한 토론을 원했지만 연간 할 당량을 정하기 위한 토론이나 국회 투표는 필수 조건은 아니다. 자유주의 이민 평론가 인 도미니 크 앵글 레이드는 정부의 목표 수치 는 임의적이며 신규 이민자의 감소 가 반드시 더 잘 통합 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 는다면 이념 이외에 다른 무엇이 있 는가?" 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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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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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01호 2022년 5월 20일 (금요일)

캐나다 젊은이들의 삶 갈수록 `어렵다' 젊은층 월수입 필요 생활비보다 평균 750달러 적어 하는 토론토의 경우 젊은층의 월

2,136.36달러로 27개 도시 중 가

평균 수입은 2,732.16달러로 토 론토에서 거주하기 위해 필요한

장 낮은 월평균 소득을 보였다. 조사 관계자는 "젊은 층의 경

월 평균 생활비인 3,853.3달러

우 다수가 임금이 낮은 편에 속

보다 크게 적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진행된 다른 조사에 따르

하는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경우 가 많다"라며 "이럴 경우 토론

면 토론토에 살기 위해서는 권장 임금이 시간당 22.08달러였다.

토와 같은 대도시에서는 윤택 한 삶을 살기 어렵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 따르면 캐

반면에 퀘벡 시티의 경우 다

나다 젊은층의 평균 수입은 시 간당 20.96달러로 토론토와 등

른 곳과 비교해 젊은 층이 살기 좋은 도시로 나타났다.

대도시 생활을 위한 권장 임금

조사 관계자는 "퀘벡시티의 경

에 못 미치는 수준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옐로우

우 젊은 층의 월 평균 수입은 2,435.94달러였다"라며 "이에 비 해 필요 생활비는 2,750.44달러 로 여전히 높았지만 토론토와 같은 도시의 평균 생활비와 비 교했을 때는 1천달러 이상 낮았 다"고 밝혔다. 성별에 따른 임 금 격차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 났다.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가 가장 높은 지역은 옐로우 나이 프로 젊은 남성이 젊은 여성에 비해 22.84% 높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 격차가 가장 낮은 곳은 할리팩스로 남 성이 여성에 비해 1.23% 높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남여 임금격 차는 남성보다 월평균 소비금액 이 많은 여성들에게 더욱 불리한 구조라는 입장을 보였다. 경제 전문가들은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생활에 필요한 물품 을 구매하는 데 더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라며 "이로 인해 젊은 남성에 비해 여성의 삶이 더 어 려운 것은 사실이다"고 전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 률이 계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 하는 상황에서 젊은이들의 삶은 갈수록 어려워질 것"이라는 어 두운 전망을 내놓았다.

캐나다 젊은이들 특히 대도시

서에 따르면 "15세부터 29세사

에 사는 젊은이들의 삶이 갈수 록 어려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캐나다 젊은층의 수입에 비 해 평균 생활비는 큰 격차를 보

RBC 뱅크에서 캐나다 주요

인다"라며 "대도시일수록 더 큰

나이프 지역 젊은 층이 월평 균 2,891.02달러를 벌어 캐나다

27개 도시 젊은이들의 생활 지 수를 조사한 '유스풀 시티'보고

격차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많은 인구가 거주

전체에서 가장 많은 평균 소 득 보였으며, 할리팩스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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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젊은 층의 절반 이상이 온라인에서 이민자를 비하하는 인종차별, 편견을 담은 게시물을 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거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사이 버 공간에서 인종차별 게시물 이 범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25일 청년

층 포함한 주민 1천697명을 대 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자들 중 42%가 “인 터넷에서 인종차별 관련 게시물 을 접했다”고 답했으며18세에서 35세 미만 연령층의 경우 2명 중 1명꼴로 이같이 응답했다. 이와 관련, 조사 관계자는 “ 인터넷 이용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젊은 층이 인종 차별 및 편견을 담은 내용물을 자주 접 하고 있다”며 “응답자들 5명중 2명꼴은 “아시안계 주민를 비하 하는 내용을 본 적이 있다고 전 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들

중 10%는 “다양한 인종을 겨 냥한 인종 차별 게시물을 경험 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10% 라는 비율은 적어 보이지만 인 터넷 접속자 인구를 감안할때 매우 심각한 수치다”고 밝혔다. 비 백인계 응답자들은 백인계 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같은 경 험을 자주한다고 밝혔다. 조사 관계자는 “이같은 내용물 을 자주 접하게 되면 인종주의의 심각성을 간과하고 무심하게 반 응할 수 있다”며 “코로나 대유 행 중 증가하고 있는 인종 증오 범죄를 주지할때 지나칠 수 없 는 심각한 문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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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301 Fri., May 20, 202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2022년도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장학생 선발공고 젊은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해 캐나다한인과학장학재단(KCSSF)과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AKCSE)가 장학생을 선발하오니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장학재단 심사위원회 (위원장 김범수)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 발될 학생들에게 아래의 장학금을 지급하고자 합니다.

SK 그룹 장학금 ($3,000, 1명) 의료법인 고려의료재단 장학금 ($3,000, 1명) (재)목암과학장학재단(녹십자) ($2,000, 1명) CS Wind 장학금 ($2,000, 1명) KOGAS Canada 장학금 ($1,000, 2명, Pending approval) KEB Hana Bank Canada 장학금 ($1,000, 1명) 이경석 장학금 ($1,000, 1명) KONA 장학금 ($1,000, 1-2명) KCSSF 장학금 ($1,000, 2-3명) 지원자격: 캐나다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 (단, KCSSF 장학금에 한하여 한인 유학생 지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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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일자: 2022년 6월 17일 (금) 제 출 처: 지원서, 이력서, 자기소개서는 이메일로 제출 (E-mail: info@akcse.org)

추천서는 추천인 본인이 우편으로 보내는 것이 원칙이나 스캔후 이메일 발송도 가능.

성적표는 반드시 발행기관에 의해 1) 봉인된 우편으로 협회 사무실로 보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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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301호 2022년 5월 20일 (금요일)

캐나다 관광산업 정상화 기지개

캐나다 젊은 층 불륜에 부정적 인식 청년층 73%”도덕적으로 잘못된 행위”

캐나다 관광산업이 빠르게 회

년간 국경 제한으로 인해 관

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여행 및 관광 협회의 발표에 따

광 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었 다"라며 "국가별 규제 완화로

르면 올해 캐나다의 관광 수입은

다시 관광업이 활성화됨에 따

1,38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나타 났으며 이는 코로나 대유행 이전

라 관련 업종 종사자들이 안 도의 한숨을 쉬게 될 것"이라

인 2019년과 비교해 88%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 전했다. 한편, 캐나다 관광업 종사자

또한 내년에는 관광 수입이

의 수도 올해 150만명 수준을

1,570억달러에 달해 2019년 수입 1,581억달러와 거의 같아질 것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코

전 조사 때보다 3% 감소한 것

로 예상했다. 세계 여행 및 관광 협회 줄리

로나 대유행이 시작된 후 캐나 다 관광업 종사자 170만명 중

으로 밝혀졌다.

아 심슨 최고 경영자는 "지난 2

약 30만명이 직장을 잃었다.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18일부터 5월3일까지 전국 성인 1천5백명 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진행됐다. 이와는 반대로 페이스북 등 소 셜미디어 매체 운영자가 최하위에 꼽혔고 자동차 판매원과 광고마 케팅 종사자, 노조 대표 등이 하 위권으로 평가됐다. 조사 관계자는 “2년이 넘게 계 속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로 의료 종사자들에 대한 주민들의 존경 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 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100점을 기준으

로 응급요원은 92점, 소방관은 91.4점. 간호사는 89.6점, 의사 가 86.5점에 이어 약사가 85.1 점을 받았다. 29개 직업군의 평균치는 67.9 점이다. 한편, 농부가 5위에 선정됐으 며 군인과 과학자, 항공기 조 정사, 식품매장 종업원 등이 상위권에 위치했다. 줄곧 상위권에 올랐던 경찰 관은 15위로 밀려났고 판사(16 위)와 언론인(18위)과 변호사 (19위)로 존경심 평점에서 백점 만점에 50점을 약간 웃돌았다.

못된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부터 전

에 관대한 시각을 드러냈다”며 “과거의 가치관에 물들어 있기

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온라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중 55

미국의 경우 유사한 조사에서 도덕적인 잘못이라고 강조한 응

세 이상 남녀 응답자 69%가 불 륜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

답자들의 비율이 89%에 달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으며 18~34세 연령층은 73%가

한편, 또 피임과 이혼에 대

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동일한 반응을 보였다. 반대로 불륜을 인정한다는 남

해 각각 75%와 73%가 찬성했 으며 미혼 남성과 여성 간 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코 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성 응답자는 5명 중 1명 꼴이 였으며 여성 응답자는 10%정

전 성관계도 개의하지 않을 것 이라고 답한 비율은 69%로 이

전체 성인 응답자들 중 71%가 기혼자의 불륜은 도덕적으로 잘

도 됐다. 이와 관련, 조사 관계 자는 “55세 이상 남성들은 불륜

캐나다 젊은층이 불륜에 대해 서는 기성세대에 비해 상대적으 로 더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

가장 존경하는 직업‘응급요원’ 의료종사자들 상위 5위권 차지 응급 구조원이 캐나다 주민 들이 가장 존경하는 직업 1위 에 꼽혔다. 여론 조사 전문 기관 마루 퍼 블릭 오피니언은 “최근29개 직 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존경하는 직업 조사에서 응급요 원이 1위로 선정됐으며 소방관과 간호사 및 의사가 다음 순위를

캐나다 동부(퀘벡)지역 한국학교협회 온라인 교사연수 주제:인스타그램을 활용한 한국어교육 강사: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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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301 Fri., May 20, 2022

캐나다 수혈용 혈액 재고 바닥 드러내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전국 주택 시장 금리 인상 여파 위축세 4월 거래 25%, 평균 판매가 7만달러 하락 지 이자율이 크게 오르면서 주 택시장이 위축됐다”며 “한달 사 이 이자가 3%에서 4%로 뛰어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3월 연방중앙은 행의 기준 금리 인상 조치 이 후 모기지대출 심사 기준도 한층 엄격해졌다”며 “이는 상환 능력 을 검증하는 일명 스트레스 테 스트의 기준이 높아졌기 때문

캐나다 혈액원이 수혈용 혈액

1명은 헌혈 자격이 있지만 81명

재고가 위험한 상황에 크게 감 소했다며 주민들에게 헌혈에 참

중 1명꼴로 헌혈에 참가한다"라 며 "헌혈에 동참해 소중한 생

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명을 살리는 데 참여해 달라"고

캐나다 혈액원은 "최근 헌혈에 참가하는 주민이 줄어들며 혈액

호소했다. 캐나다에서 헌혈하기 위해서

재고가 크게 감소했다"라며 "지 난 4월에만 보유량이 25%가 감 소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혈액 재고 부족 사태는 나들이 철을 맞아 주민들의 헌혈 참여가 감 소한 데다 코로나 방역 규제가 해제되며 밀렸던 수술이 재개 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혈액원 관계자는 "주민 2명 중

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대부 분의 헌혈의 집에서는 당일 예 약, 당일 헌혈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캐나다 혈액원은 최근 헌혈 예약 변경 및 취소 사유 의 10%가 코로나 감염으로 인 한 격리 및 치료, 7%는 여행으 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다”고 말했다. 지난 4월 거래건수 감소와 함 께 가격도 하락해 74만6천달러 에 팔렸다. 이는 올해 2월 거래 연방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또한 지난 3월과 비교해 12.6%

된 전국 평균 집값 81만6천달러

여파로 지난 4월 캐나다 주택 시장이 전달에 이어 2달 연속

줄었으나 2016년 4월과 2021년 4 월에 이어 월별로는 세 번째 많

와 비교해 두달만에 7만달러나 하락한 수치다.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16일(월) 전국부동산협회 (CREA)가 내놓은 4월 주택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4 월 한 달간 전국에 서 거래된 주택 거래 건수가 5만4천894 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7% 나 감소했다.

은 거래건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BMO캐피탈의 로 버트 카브시 경제수석은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 이상 과열 현 상을 거듭해온 주택 시장의 열기 가 연방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직 후 식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CREA는 보고서를 통해 “모기

CREA 관계자는 “지난 2020 년 3월 코로나 사태가 발발한 이후 거의 2년간 오름세를 이어 오던 평균 집값이 지난 2개월 사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며 “그러나 토론토와 밴쿠버를 제외하면 전반적인 내림세는 큰 폭은 아니다”고 밝혔다.

캐나다도 인종증오 범죄 참극 예외아니다 전문가“국내에 극우그룹 3백여개 암약중”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서 흑인 주민들을 표적한 인종 증오 총 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캐나 다에서도 유사한 참극이 일어 날 가능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 다는 경고가 나왔다. 지난 14일(토) 버팔로 흑인 거 주지역내 수퍼마켓에18세 백인 남성 페이튼 젠드런이 무차별 총 격을 가해 흑인 10명이 숨졌다.

이와 관련 버팔로 경찰 측은 “인종 증오 범행으로 추정된다“ 라며 “범인이 다른 곳으로 이동 해 총격을 이어갈려 계획했다” 고 전했다. 젠드런은 인터넷에 올린 180 페이지 분량의 성명에서 백인 들이 유색인종에 의해 대체될 것이라는 백인 우월주의자들 의 음모론인 '대체 이론'(great

replacement)을 언급한 것으 로 확인됐다. 한편, 캐나다 연방의회는 이번 범행을 규탄하는 성명을 채택하고 캐나다에서 이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강력 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르코 멘데치노 연방공안장 관은 “캐나다도 인종 증오범죄

에서 안전하지 않다”며 “백인 우 월주의를 내건 인종 차별과 총기 범람을 규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연방통계청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코로 나 사태 첫해에 전국에 걸쳐 증 어범죄 건수가 전년대비 37%나 급증했다. 흑인과 유대계에 더해 아시안계 주민들이 주 표적으로 피해를 당

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 방보안정 보국(C S I S)는 “2014년 이후 캐나다에서 인종 주의가 동기인 범행으로 26명 이 숨지고 40명이 부상을 입었 다”며”극우주의 그룹에 국내에 서도 암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안전문가인 바바라 페리는 “2015년부터 극우단체가 크게 늘어나기 시작했다”며”현재 전 국적으로 3백여개의 그룹이 존 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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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캐 나 다

제1301호 2022년 5월 20일 (금요일)

올 1분기 기업체 파산 크게 늘어

캐나다인 73%, 낙태권 지지

전년 동기 대비 34%나 늘어

미국보다 20% 더 높아

지난 3월 중순부터 온타리오

것으로 드러났다.

다”며 “시간이 갈수록 파산 건 수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는 데에 동의했다. 캐나다에서는 응답자의 82%가 그렇다고 했다.

이어 “최근 회원업소를 대상 으로 한 실태조사를 보면 코

캐나다인의 77%는 비용을 지불

로나 이전 수준으로 매상을 회

한다면 낙태 시술을 받기 위해 캐나다로 오는 미국인들에게 개

복했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절반 에 그쳤다”며 “여전히 상당수의

방적이었다. 또한 캐나다 응답자 의 78%는 정부가 낙태 권리를

업주들의 많은 빚을 안고 있다” 고 덧붙였다. 단 켈리 회장은 또한

“자영

주를 비롯해 전국에 걸쳐 코로 나 방역규 제가 완화 또는 해

그러나 올해 1분기 총 파산 건 수는 2019년 1분기( 972건)와 비

제되면서 경제 재개 조치가 시

교했을 때는 오히려 17% 적었다.

업주들 일부는 파산 신청을 하 기보다는 폐업을 선택한다”며

작됐으나 상당수의 기업체들이 어려움을 벗어나지 못하며 파

전국파산관 리전문가협회 (CAIRP)는 “앞으로 파산 건수

“파산 통계는 일선의 현실을 100% 반영한다고 볼 수 없다”

산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17일(화) 공개된 자료

가 계속 증가할 것인지 여부는 주목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고 주장했다.

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에

쟝-다니엘 브레톤 협회 회장

이와는 달리 민간싱크탱크 ‘캐 나다대안정책센터(CCPA)’의 데

전체 기업체 파산 건수는 807 건으로 1년 전과 비교해 34% 나 급증했다.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 기 업 파산 건수는 연방 및 각주 정부의 각종 지원조치에 따라 이전보다 낮은 수치를 이어갔으 나 올해들어 가파르게 늘어난

은 “전 세계적인 물류 유통 문 제와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 많은 변수가 자리잡고 있다”며 “당분간은 앞날을 예측하기 힘 든 상황이다”고 말했다. 전국자영업연맹(CFIB)의 단 켈 리 회장은 “연방과 각 주정부의 지원프로그램이 대부분 정료됐

이비드 맥도날드 경제수석은 낙 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맥도날드 경제 수석은 “팬데믹 사태가 계속되고 있으나 캐나다 경제는 전반적으로 성장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며 “오는 여름엔 모든 분야에서 뚜렷한 회복세 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신 설문조사에 따르면 낙태

보호하는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

권리에 대해 캐나다인의 73%가 이를 옹호한 반면 미국인은 52%

다고 말했다. 캐나다에서 낙태 는 1988년 대법원 판결로 비범

만이 낙태권을 지지했다. 낙태

죄화됐지만 낙태에 대한 접근성 을 보장하는 법안은 아직 통과

권을 인정하는 1973년 미국 대 법원의 획기적인 로 대 웨이드

되지 않았다.

(Roe v. Wade) 판례를 뒤집는 대법원 판결 초안이 지난 5월

캐나다 정부는 최근 안전한 낙태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

초 미국에서 유출돼 큰 파문이

기 위해 수백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으며, 국가의

일었다. 여론조사 기관 마루에 따르면 미국인 40%는 산모의 생명이 위험하거나 강간이나 근 친상간으로 인한 임신 등 특정 상황에서만 낙태가 합법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미 국인 70%는 낙태를 불법화하면 의료 체계 밖에서 낙태를 하게 돼 여성이 사망할 위험이 높다

낙태권 보장은 강력하고 변하지 않는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5일에서 8일 사이에 캐나다 성인 1,518명 과 미국 성인 1,515명을 대상으 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 포인트다.


No.1301 Fri., May 20, 2022

캐 나 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301호 2022년 5월 20일 (금요일)

바이든, 한·일 방문에 中관영매체 "중국을 겨냥한 도발적 행보"

드 트럼프 대통령의 환태평양경 제동반자협정(TPP) 탈퇴와 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으리라 누가 보장할 수 있겠냐고 했다. 매체는 이라크, 시리아, 아프 가니스탄 등의 예를 들며 미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

통령의 목적은 한국·일본과 협

는 20~24일 한국과 일본을 방 문하는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

조해 중국을 배척하는 것이라고 보도한 점 등을 소개하며 중국

환구시보는 바이든 대통령의 일

이 미국과의 '약속'을 어떻게 보

정은 중국을 겨냥한 예고된 도 발적 행보임을 여러 징후들이

겠느냐고 반문했다. 여기서 말한 미국의 약속(四

보여줬다며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우려를 불러올 것이라 고 경고했다. 매체는 람 이매뉴얼 주일 미 국 대사가 바이든 대통령의 이 번 여행에 대해 "중국에 대한 경고이며 미국이 태평양의 항구 적인 패권"이라고 말한 점과 미 국의 주요 매체들이 바이든 대

不一無意)이란 Δ미국은 중국 과 신냉전을 추구하지 않는다 Δ미국은 중국의 체제를 바꾸 지 않는다 Δ미국은 동맹 강화 를 통해 중국에 반대하고 대만 독립을 추구하지 않는다 Δ미국 은 중국과 충돌을 꾀하지 않는 다 등이다. 매체는 바이든 대통령의 순방

을 겨냥해 "강대국의 리더가 다

이어 미국의 이런 행보는 선의

른 강대국 주변 국가에 가서 도 발하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고

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아시아태 평양의 경제 번영을 손에 쥐기

했다. 이어 미국은 진영화를 설 계하고 지역 협력 발전과 다자

위한 것이며 다른 국가들이 중 국과 탈동조화(decouple)을 하

주의를 파괴하려 한다며 이런

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냉전 색채가 농후한 정치 외교 가 언제부터 서방 여론에 있어

다만 매체는 의도와 효과는 다 른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은 중

당연한 것은 받아들여졌느냐고

국과 경제적으로 매우 밀접하기

비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국제적인 발

때문에 탈동조화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들은 미국에 호가호위해 중국을

언권을 이용해 중국을 포위하 고 심지어 중국에 맞서는 것을

또 미국이 단순하게 IPEF라 는 큰 그림을 완성할 수 있을지

공개화, 합리화, 정당화시켜 자

에도 의문이 든다며 미국 중간

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고 있으 며 미국의 꾀임에 넘어가 아무런 이득 없이 희생하는 것은 더욱

연스럽게 잘못된 인식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선거와 대선 앞두고 과거 도널

가치가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매체는 지나 러몬도 미국 상 무장관이 지난 17일 바이든 대 통령이 일본을 방문해 인도태 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출 범 선언을 할 것이라고 밝힌 것 을 지목하며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는 안보, 군사 카 드에 이어 경제를 통해 중국에 대항하는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 고 지적했다.

은 끊임없이 지역 긴장을 고조 시키며 세계를 분열시키고 있다 는 점이 매우 분명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미국의 시선 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향했 다고 했다. 매체는 냉전동맹과 지정학적 대항이라는 세트는 이미 인기를 잃었다며 아시아태평양의 국가 위협하는 것은 통하지 않을 것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 령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직원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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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301 Fri., May 20, 202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석달 만에 다시 10만명대 보건당국 “마스크 착용”권고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로 일주일 동안 미국의 하루 평

다시 하루 평균 10만명을 넘어 섰다.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

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 만732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에

은 그동안 중단했던 브리핑을

서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가 10

다시 열고 공공 장소 마스크 착 용 등을 권고했다.

만명을 넘어선 건 지난 2월20 일 이후 거의 3개월만이다. 이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에 따르면 지난 17일을 기준으

달 초와 비교하면 확진자가 3 배 증가했고, 2주전과 비교해도

‘中 일대일로 빚더미’ 스리랑카, 결국 국가부도 스리랑카가 1948년 건국 후 최 초로 19일 ‘국가부도(디폴트)’를 선언했다. 중국의 경제영토 확 장 사업 ‘일대일로(一帶一路)’에 참여하며 막대한 빚을 진 와중 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러시아의 우크라 이나 침공 등으로 핵심 산업인 관광업이 무너지자 버티지 못 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후 파 키스탄, 페루, 레바논 등 주요 개발도상국에서 경제난이 악화 하고 있는 가운데 스리랑카의 부도 선언이 다른 개도국의 연 쇄 부도로 이어져 세계 경제에 큰 타격을 입힐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다. 블룸버그뉴스 등에 따르면 이 날 스리랑카는 7800만 달러(약 998억 원)의 대외 채무를 갚지 못하고 채무 불이행을 선언했

다. 이미 지난달 초 국제통화기 금(IMF)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을 때까지 510억 달러(약 62 조 원)에 달하는 대외 부채 상 환을 유예한다며 일시적 디폴트 를 선언했다. 이후 한 달이 넘 게 흘렀는데도 이를 갚지 못해 최종 부도를 선언했다. 난달랄 위라싱게 중앙은행 총 재는 “채무 재조정이 이뤄지기 전까지 부채를 상환하지 못할 것”이라며 향후 수개월간 물가 상승률이 40%까지 치솟는 극심 한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수 있다 고 우려했다. 스리랑카는 IMF 의 구제금융에 목을 매고 있지 만 IMF는 채권단과의 채무 재 조정, 구조조정 등이 우선이라고 선을 긋고 있다. 인도, 중국, 세 계은행 등에 손을 벌리려고 하 고 있지만 이 또한 여의치 않다.

61% 늘었다. 확진자는 미국 전역에서 증가

고려해야 하는 지역에 산다”며 방역 조치 재도입을 촉구했다.

면 주 정부와 의료기관에 60일 전에 미리 고지하겠다고 했지

하는 추세다. 보건 당국은 자가

그는 코로나19 전파 위험도가

만 지난 16일까지 아무런 조치

검사 키트 사용자가 많은 점을 감안하면 공식적으로 집계되지

‘중간’ 또는 ‘높음’ 단계인 카운 티가 일주일 전 24%에서 32%

를 하지 않았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않은 확진자는 더 많을 것으로

로 늘어났다며 지역 정부 지도 자와 개인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 딸인 애슐리 바이든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

과 더 잦은 검사 등 방역 조치

으로 전해졌다. 애슐리는 질 바

이날 6주 동안 중단했던 브리 핑을 재개했다. 로셸 월렌스키

를 시행하거나 검토해야 한다 고 밝혔다.

이든 여사의 중남미 순방에 동 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미국 정부는 당초 오는 7월15 일 만료 예정이던 공중보건 비

진으로 미국에 남기로 했으며, 그가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밀

상사태도 연장할 것으로 보인

접 접촉한 것으로 간주하지 않

다. 정부는 비상사태를 해제하

는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보고 있다. 미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은

브리핑에서 “미국인 3명 중 1명 은 코로나19 위험도가 높아 공 공 실내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결국 내년 봄 바다로 방류한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18 일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발 생한 오염수를 희석해 바다로 방류하려는 도쿄전력의 계획을 승인했다고 NHK 등 일본 언 론이 18일 보도했다. 앞서 일 본 정부는 지난해 4월 후쿠시 마 원전의 오염수를 다핵종 제 거설비(ALPS)로 처리한 후 바 닷물로 희석해 태평양에 방출하 기로 방침을 정했으며 도쿄전력 은 이에 따른 세부 계획을 마련

해 규제위에 심사를 요청했다. 원자력규제위는 각계 의견 수 렴을 거쳐 이르면 6월 안에 최 종 합격 판정을 내린다. 승인 절 차가 완료되면 도쿄전력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동의를 얻어 방 류를 위한 설비 공사를 본격적 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일본 정 부는 내년 봄 방류 개시를 목표 로 하고 있다. 하지만 현지 어 민 단체와 한국과 중국 등 주 변국이 반발하고 있어 의견 수

렴 과정에서 이를 어떻게 설득 할지가 과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ALPS를 사용할 경우 오염수에 포함된 세슘을 비롯한 62가지의 방사 성 물질을 제거할 수 있으나 삼 중수소(트리튬)는 걸러지지 않 는다. 이와 관련 라파엘 그로 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 무총장이 18~20일 일본을 방 문해 후쿠시마 제1 원전을 현 장 시찰한다.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오염 수 및 해양환경에 대한 모니터 링과 평가가 중요한 만큼 우리 연구기관이 IAEA의 독립적인 모니터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 는 등 관련 활동을 전개해 나 갈 예정”이라며 “정부는 주요 이 해 당사국으로서 이번 사안과 관련한 한·일 간 소통과 협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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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301 Fri., May 20, 2022

코리안 뉴스위크

'김건희 수사' 두고 한동훈-고민정 설전 韓 "수사 방식은 여러 가지"

Korean Newsweek -11-

담당했던 이시원 검사가 대통령 실 공직기강비서관에 임명된 것 에 대해 "징계를 받은 검사가 승 승장구하는 것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지적했다. 한 장관은 "저는 검찰 수사 과

고 의원이 "(수사) 마무리를 하려면 해당자를 소환해야 한

모해 이철 전 벨류인베스트코리 아 대표에게 여권 인사에 대한

정에서 독직폭행까지 당한 사람" 이라며 "저를 독직폭행한 검사가

다"고 하자, 한 장관은 "수사

제보를 강요했다는 혐의를 받았

에는 여러 방식이 있다"고 맞 받았다.

다. 재판 결과 채널A 기자는 무 죄, 한 장관은 지난달 6일 무혐

승진했다. 저는 그런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고 의원은 '수사는 이 름을 가려도 똑같아야 한다'

의 처분을 받았다. 한 장관은 이를 '권언유착 사

장관의 휴대전화 압수수색을 시 도했고 이 과정에서 수사팀장이

는 한 장관의 말을 인용하며

건'으로 정의하며 "제 사건을 어

"김건희 여사 수사도 역시 그 렇게 진행되는 거라고 생각한

떻게 겪었고 어떻게 힘들었는지 까지 말하고 싶지 않다"고 즉답

던 정진웅 당시 서울중앙지검 형 사1부장이 한 장관과 충돌해 현

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너무 당연한 얘

을 피했다. 고 의원은 유우성씨 간첩 조

기"라고 했다.

작 사건을 언급하며 당시 사건을

1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한 장관은 이에 "수사는 당사

종합정책질의에서 한동훈 법무 부장관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자가 누구인지 이름을 가려도 똑같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

고 의원은 대통령 임기 중 불 소추 특권을 규정한 헌법 규

의원이 김건희 여사 수사를 놓 고 설전을 벌였다.

범죄 주체가 강자든 약자든 관 계없이 공정하게 해야 하는 게

정을 보여주며 "대통령의 가 족은 불소추 대상에 해당하느

이날 고 의원은 질의시간 15 분 내내 한 장관에게만 질문했 다. 그는 시작부터 "답변하실 때 천천히 또박또박 말해주면 괜히 성의 없는 태도로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운을 뗀 뒤 "죽 은 권력에 대해 엄격하게 수사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느 냐"고 질의했다.

민주주의의 기본"이라고 답했다. 고 의원은 이어 "김건희 여사 를 수사하실 것이냐"고 물었고 한 장관은 "이미 수사가 되고 있 고 대단히 많이 진행돼 있다"며 "저는 직접 수사하는 사람은 아 니니, 검찰이 공정하게 수사하고 공정하게 처분할 것이라 생각한 다"고 밝혔다.

냐"고 질의했고, 한 장관은 " 해석의 여지는 있어 보이지 않 는다. 헌법상 불소추 특권은 대 통령 본인이다. 현직 대통령" 이라고 답했다. 고 의원은 채널A 사건과 관 련해 한 장관에게 심경을 묻기 도 했다. 한 장관은 지난 2020 년 3월 당시 채널A 기자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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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사건 당시 수사팀은 한

재 독직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 고 있다. 정 수사팀장은 수사 대 상자임에도 광주지검 차장검사 로 승진했다.

민주당 지지율 20%대로 하락 윤 대통령 지지율 51%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 하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

락세가 이어져 이번주 2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 왔다. 특히 지방선거 승부처 중 하나인 충청권 지지율이 10%대 로 내려앉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둘째주 직무 수행 지지율은 51%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명에게 지지하는 정당을 물었더 니, 국민의힘이 43%, 민주당이 29%, 무당층이 23%, 정의당이 4%, 그외 정당 1%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7년6개월 만에 최고치인 45%를 찍고 소폭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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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301호 2022년 5월 20일 (금요일)

제9회 캐나다한국영화제 초청 영화 공개, 맥코드 뮤지엄 극장 상영작과 무료 상영 영화 5월 26일 목요일부터 28일 토

시킨다. 5월 26일 오후 7시 10

2012>과 강희진 감독의 놀

2019>, 한국, 캐나다, 아시아계 감

께 현실 사회를 블랙 코미디로

요일까지 3일간, 제 9회 캐나다 한국영화제가 몬트리올의 맥코

분부터 다운타운의 맥코드 뮤 지엄의 극장에서 상영한다 (지

라운 애니메이션 <메이 제주 데이, 2021>를 함께 상영한다.

독들의 단편 영화 10편 컬렉션, 몬트리올 출신 Thierry Loa감독

보여준다. 영화는 냉철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메기의 시선으로 전

드 뮤지엄에서 총 25편의 장.단 편을 초대하여 감동 벅찬 재미

하철: McGill, 맥코드 뮤지엄 주소: 690 Sherbrooke St. W.,

<파닥파닥>은 인간 사회의 현 실을 횟집 물고기들에 비유한

의 첫 장편영화 <20-22 OMEGA, 2018>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기의

개되며 타인을 믿기 힘들지만 또 믿어야만 하는 상황들이 펼쳐진

와 희망을 시사하는 한국영화와

Montreal, Quebec H3A 1E9)

애니메이션으로, 중간중간 뮤

시네아스트로 알려진 이창동 감

다. 단편 영화 컬렉션에서 한국

아시아계.캐나다영화 및 예술을 전폭적으로 소개한다.

5월 27일, 오후 6시부터는 수 많은 수상을 받은 우수작 2편

지컬 장면을 삽입하여 영화의 몰입도를 높였다. 물고기에 빗

독의 <오아시스, 2002>가 상영된 다. <메기,2019>는 이주영, 문소리,

감독, 캐나다인 감독, 아시아계 캐나다인 감독 등 약 10편의 영

한국의 최고작으로 꼽히는 최 근작 10여편과 아시아계 캐나

이 초대되었다. 먼저, 재일교포 예술가 (자이니치 영화감독)으

대어 냉소주의자, 현실주의자, 기회주의자 등등 다양한 인간

구교환 등의 뛰어난 배우들과 함

화가 상영된다.

다영화 8편, 한국 고전영화 7편

로 세계 영화제의 주목을 받고

군상을 보여준다. 함께 상영될

등, 맥코드 뮤지엄 극장에서 대 면 상영되거나, 온라인 무료상

있는 양영희 감독의 신작 <수 프와 이데올로기, 2021>가 소개

<메이 제주 데이>는 제주4.3에 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증언

영을 한다. 미싱타 는 여자 들 Sew in g

된다. 양영희 감독은 그동안 자 신의 가족사를 ‘디어, 평양’과 ‘

을 그림으로 풀어 보여주는 애 니메이션 단편 영화이다. 참혹

Sisters,2020 올해로 제9회를 맞

굿바이,평양’ 등의 영화를 통해

했던 당시 상황을 생생한 증언

은 “캐나다한국영화제”의 영화

풀어냈고, 이번 영화에서는 어

을 통해 다시 돌아보게 된다.

제 오프닝 영화는, 봉준호 감독 이 극찬한 최고의 웃음을 선사 하는 다큐멘터리 <미싱타는 여 자들, 2020>이다. 이혁래, 김정 영 감독의 수상작으로서 1970 년대 여성 노동자 세 명의 이 야기를 소재로, 그 시대 여성들 과 노동 현실을 풍자적인 터치 로 담아, 진솔한 웃음으로 승화

머니의 삶을 조명했다. 자이니 치가 겪는 민족 정체성, 어머니 가 겪은 제주 4.3사건, 이데올 로기, 가족의 의미 등을 복합적 으로 다루면서 격변하는 역사 속 아픔을 겪은 개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서 이대희 감독의 성인 장편 애니메이션<파닥파닥

영화 상영 전, 감독들의 환영 메시지가 담긴 인사 영상을 확 인할 수 있다. 강희진 감독은 증언해주신 고완순 삼춘과 함 께 인사를 드리는 영상으로 관 객들의 몰입감을 높인다. 영화제 마지막 날인 5월 28 일은 신예 이옥섭 감독의 흥 미진진한 첫 장편영화 <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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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301호 2022년 5월 20일 (금요일)

재키의 자동차 여행

요즘 보험사기로 한국에서 남

후에 자신의 진술을 번복하기는

편을 죽인 여성과 내연남이 구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왜 한국

속되고 한 남성의 암에걸린 아버

에서는 이러한 일을 하지 않는 지 이해가 잘 안되지만 사고나

지와 여동생이 선착장에서 유사 한 자동차 사고로 죽었는데 보

보험

험사기로 의심된다는 보도를 보

의 보험계 현실은 결국 보험료

았다. 도대체 사람의 목숨보다

의 인상과 과한 보상을 부른다. 여기서의 사고의 대부분은 가

돈이 중요하다고 보는 사람들의 생각은 이해가 되질 않지만 한

박 재 길

면 보험사 직원부터 오는 한국

편으론 인생의 갑작스런 변화 에 대비한 보험은 필수라는 것

해자와 피해자가 해결하고 보험 사에 통보만하는 경우가 허다

몇 달전 필자가 살고 있는 거

업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돈 많

태에 계실때 방문을 할 수 밖에

리에 있는 여성의 아들이 별안 간 언론에 대서특필되는 상황이

이 벌면 뭐하나... 병원에 가보면 행복해 보이는 의사들을 본 적

없었다. 인생은 어느 하나도 예 상할 수도, 예견할 수도 없음을

발생했는데 의사였던 그가 노인

이 별로 없는것 같다. 돈 때문

다시금 느꼈다. 만약 우리 인생

부보험이 모두 해결해 주는 상 황에서도 더 확실하고 나은 실

2명을 고의로 살해 했다는 혐의 다. 지금은 어떻게 된 건지 알

에 의사라는 직을 행하는 사람 이 천직이라는 사람보다 많다면

을 정확히 예측하고 앞으로의 일 을 안다면 인생은 결코 행복하

력을 가진 국가로 가서 수술이 나 치료를 하는 사람들을 많이

수는 없지만 몇 개의 언론이 그 집앞을 기웃거리고 우리집 문을

정말 문제가 많을 것인데 캐나 다에서도 의사를 하려는 사람

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필요없 을 무언가를 꿈꾸고 바라고 내

보았기 때문이다.

수는 없는것 아닌감?

두들겨 뭐 얻을 기사 없나 하고

들이 많은걸 보면 히포크라테스

일이면 헛된 무언가를 항상 생

우리의 목숨과 삶은 결코 우 리에게 달려있지 않고 오직 하

인터뷰요청을 해 오기도 했다. 하지만 그집을 잘 모르고 심지

선언이전에 정말 인류를 사랑하 는 인성이 확실한 사람인지 확

각하며 살아간다. 필자의 이웃도 암으로 돌아가

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을 믿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다옹

사고 유무, 운전 기간에 따라 보험료를 산정하던 1세대 보험, 주행 거리와 같은 단순한 주행

어 그녀의 아들이 의사였다는 것도 처음 들었기에 거절을 했

인하는 방법이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다. 인생역전을 꿈꾸는 이민

시기전에 펜스를 하고있는 헤지 나무를 언제 치냐고 물어온적이

치마가 아닐지. 혹 생명보험이

과속과 급제동, 휴대전화 사용

는데 한달전의 그녀에 의하면 결과가 곧 나온다고 했다. 설마 의사가 고의로 사람을 살해 했 다고 생각하지 않기에 그녀에게 적대감은 없지만 아무튼 그 집 앞을 지나칠 때 마다 좀 꺼름 칙했던 것은 어쩔수 없었던 것 같다. 특히 '미저리' 같은 영화 가 생각나고 많은 영화들이 의 사나 간호사의 고의살인을 다 루는 요즘의 분위기에 편승했기 때문이 아닐지. 그 의사아들이 원래 다른 곳에 살았는데 아마 보석금을 내고 결과가 나올때까 지 엄마의 집에 임시로 기거하 는 것처럼 보였다. 근데 더 황당한 것은 얼마전 도둑이 들어 그의 차를 훔쳐갔 는데 아니나 다를까 HONDA CR-V 신형이었다. 당근 캐나다 에서 가장 도난율이 높은 차로 아프리카에서 엄청 인기있는 이 유 때문이다. 아무튼 그의 혐의 가 벗어져 다시금 의사로서 살 아가기를 희망한다. 어쩌면 의 사라는 직업이 정말 위험한 직

자들이 주로 의사나 치과의사가 많은 이유도 그리고 유태인들이 의사나 박사들로 탄생하는 이유 는 자신들과 그 자손들에게 가 장 확실한 부와 명예를 제공하 는 수단이기 때문. 쿠바에서는 정말 뛰어난 그리고 의사가 꼭 되고 싶은 사람들만 의사가 되 어서 그런지 의술이 뛰어나다고 하지 않는가? 물론 민주주의 국 가에서 직업의 선택은 자유인탓 에 결국 환자들은 자신들이 좋 은 의사를 만나는 운을 스스로 만들어야 하는 환경에 처하게 되는 셈이니 어쩌겠는가? 필자의 교회의 한 장로님이 얼 마전 돌아가셨다. 항상 웃으시 며 선하신 분이셨는데 갑작스럽 게 심장마비가 왔고 다행히 응 급처치를 받고 회복하고 계시 다가 며칠뒤 뇌출혈이 와서 회 복불능상태가 되시고 돌아가셨 다. 수술을 모두 마치고 회복이 어느정도 되시면 방문을 드리 려고 했는데 그럴 시간도 주시 지 않았고 결국 의식이 없는 상

있다. 돌아가시기 불과 1달전에. 암 치료를 받고 있었지만 희망 을 가지고 전직 목수였던 그는 집안일을 보수하고 있었는데 이 전보다 길게자란 나무펜스가 맘 에 안 들었던 모양. 좀더 길면 내가 자르겠다고 하였는데 그가 만약 1달후에 사망할걸 알았다 면 펜스는 아무것도 아닌 생각 도 할 필요없는 하찮은것에 불 과 했을터인데. 지금도 헷지펜스를 매일보면 그가 생각이 난다. 그리고 삶의 허무함도, 우리의 미련함도 생 각한다. 하지만 우리의 자식들 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부모 세대가 늙어가는 것은 당 연하다는 것도 생각이 든다. 단 한 알의 밀알로 살아 갈 것인 지 아니면 죽어 많은 열매를 맺 든지 그것은 본인의 선택일 뿐. 이 두분의 삶을 보면서 보험의 중요성도 많이 생각을 했는데 과 연 생명보험이 있었다면 그들의 자식들이 행복했을까 하는것도 생각해 보았다.

없으신 분이 계시면 미래를 대 비 하시라. 캐나다에서 보험없이 차를 운 행하기는 쉽지않다. 왜냐하면 기 본적으로 보험이 되어야만 차를 운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데 자동차보험의 경우 5년이상 의 보험 기록이 없거나 퀘백 운 전면허증이 없다면 최소한 20% 이상의 프리미엄의 업이 되는데 그나마 퀘백이 온타리오나 B.C 주에 비하면 대인보험을 정부가 지불하는 관계로 보험료가 저렴 하다는 것. Ontario은 퀘백의 2 배, B.C주는 3배라고 보면된다. 물론 퀘백에서는 사고가 나면 한 국처럼 몇대몇이 별로없다. 가 해자, 피해자가 거의 명확히 갈 리고 깔끔하다. 한국처럼 사건 을 빨리 끝내기 위해 보험회사 가 인위적으로 그 과실 비율을 조정하는 경우도 별로없다. 왜냐 하면 차 사고가 날 경우 쌍방이 사고 기록을 적는 종이에 차량 의 진행방향과 도로 그리고 모 든 필요한 정보를 적게하고 서 로 싸인하게 하는데 이 경우 차

같은 주행 습관까지 고려하는 인슈어테크(insurance+tech) 수준의 3세대 보험을 AI로 무 장한 테슬라 차량이 보험이 보 험의 판도를 버꾸고 있다. ‘안 전 거리 미확보 나 급정거 그리 고 주행점수를 종합해 보험료를 최대 60% 이상 절감할 수 있 어 인기가 높은데 현재 미국 5 개주에서서 보험가입이 가능하 다. 테슬라 차량의 AI에 의해 습득된 정보가 점수로 매달 환 산되는데 운전자는 안전 운행 을 할수록 보험료가 싸지고 보 험사는 사고 감소로 손해율을 낮출 수 있어 서로 윈윈이라니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먼 미래엔 운전도 AI가 하는 상태가 되면 과연 차별적인 보 험료가 존재하기는 할까 하는 상상도 해보지만 최소한 내가 살아 있을 동안에는 차등적인 보험은 살아 있을 것은 확신한 다. 누가 먼저 죽는지가 관건이 겠지만. 작열하는 태양을 보 면 삶에 대한 욕구가 이글거리 는데 이것도 욕심일까?

도 이해가 된다. 캐나다처럼 정

하다. 그리고 경찰의 개입도 드 물다. 어떤게 더 나은 방식인지 결론을 낼 수는 없지만 최소한 작은 사고들은 스스로 해결하 게 하는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이 아닐지. 모기보고 칼을 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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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301 Fri., May 20, 2022

코리안 뉴스위크

재정상식

Korean Newsweek -15-

<그때를 아시나요>

전 나 유

전원일기의 마지막을 추억하며

최광성

이민 재정 수상(隨想) 나스닥 테크놀로지 투자 시장

게 달성케해야 하는 데, 필자가

아직도 우리 마음 속에 깊이

에 딸 복길이가 태어나고 후에

니다. 함께 울고 웃으며 모든 삶

이 2년이래 최저로 떨어지고 있 다. 다우 투자 시장도 1년6개월

만난 이민 주식 투자자들 중 한 명도, 정말 한 명도 투자의 목

뿌리 박혀 있는 농촌 드라마 ‘

영남과 복길이가 연인으로 맺어

의 애환을 나눌 수 있었던 드라

내 최저로 함께 동반 하락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하루에 5%도

적을 달성한 사람을 볼 수 없었 다. 그만큼 우리 이민자들은 이

전원일기’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지는 핑크빛 소식도 극의 활기 를 불어넣었습니다.

마 ‘전원일기’는 국민에게 따뜻 한 사랑을, 그리고 삶의 올바른

1980년 10월에 시작해서 2002

김회장의 둘째 아들 용식(유인

태도와 가치관을 자연스럽게 흘

떨어지지만, 만약 내가 택한 주

곳 투자 시장을 잘 알 수 없다.

식에 하락 바람이 직격으로 불 면 하루에 40%도 떨어지더라.

특히 주식 투자는 더욱 그렇다. 그러므로 우린 이민 투자에 대

년까지 방영되었던 한국 최 장 수 드라마입니다. 길이 닦이지도

촌)은 형 용진(김용건)과는 다르 게 대학을 가지 않고 고등학교

려보내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들 의 이야기가 우리들의 이야기이

미래를 보고 기업의 돈 벌 능력 을 가늠해 이를 돈으로 환산한

해 꽤 많은 셀프 콘트롤과 전문 가의 의견을 겸손히 경청하는 지

않고 번듯한 주소도 없는 깡촌 ‘양촌리’마을로 이사온 김회장

만 졸업하고 곧바로 농촌 생활 로 직행했습니다.농작물의 효율

고 그들의 역사가 우리의 역사 였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가까

댁 식구들은 그곳에 둥지를 새

적인 재배를 위해 마을 청년들

웠고 그 어떤 이야기보다도 살

주식의 가격은 매기기가 이렇게

혜가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우선

어렵다. 그러므로 단 기간의 투 자 보다는 길게 보고, 투자 목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사업에 온 열과 성과 재산을 할당해야

로이 틀고 농촌 생활을 시작합 니다. 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는

과 회의도 하고 아이디어를 모 으는 장면은 그 옛날 농촌에 불

가웠던 전원일기 속의 이야기는 우리를 그 가족의 품으로 끌어

적을 확실히 한 다음, 전문가와 정한 순서에 따라 차분히 흔들 리지않고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알려진 바 가장 좋은 방법 이다. 꾸준히 거북이 스타일로 투자한 사람들을 보면 은퇴할 때 그리 안 한 사람들과 1백만 불 이상 차이가 나는 것 심심치 않게 본다. 그만큼 왕거북이식 투자는 큰 보상을 받는다. 요사 이 돌처럼 떨어지고 있다는 표 현이 어떤 것인지를 눈 앞에서 보여 주고 있는데, 이 하락을 보 고도 생활 자금을, 사업 자금을 아니면 사업 운전 자금을 생각 없이 주식 투자하는 사람들 없 었으면 좋겠다. 필자가 투자 어 드바이서를 하면서 그동안 이민 와 주식 투자에 재산의 많은 부 분을 할애한 이민자들을 꽤 만 났다. 한참 좋을 때, 이들의 자 부심은 주식따라 하늘을 찌른 다. 그리고 그렇지못한 신중한 이들의 가슴을 자랑으로 아프 게 헤집는다. 그러나 투자란 모 름지기 돈을 쓸 목적을 충실하

한다. 투자는 이 사업을 어렵게 하지 않는 한에서 기간과 금액 을 정해야 한다. 그리고 가능하 면 주식 자체보다는 주식에 바 탕을 두었으나 위험을 분산한 펀 드 스타일의 투자로 위험을 뭉 뚝하게 하는, 욕심을 한 두어단 계 줄이는 전략 심각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 동트기전 새벽이 가장 어둡듯 이, 투자 시장의 바닥이 가까와 올수록 가장 많이 떨어지고 또 업 다운 변덕이 가장 심해진다. 지금 그 와중에 있는 것 같다. 이러다 바닥이 확실해지면 꽉 눌 려있던 스프링이 튀어 오르듯이 뒤도 돌아보지않고 한참을 상승 할 것이다. 이런 국면에서 위너 는 어드바이서와 상의해 정한 투 자 목적, 기간따라, 안전 투자한 규모를 준수하며, 위험을 한층 뭉뜩하게한 펀드등으로 꾸준히 거북이처럼 나아가는 이민자들 일 것 같다. 떨어지는 시장, 지 금이 바로 장기 투자 시작 시점 이 아닐 수 없다.

큰아들 내외와 아직은 결혼 하 지 않은 작은 아들이 한집에서 살아갑니다. 연로하신 어머니까 지 모시고 살아가니 그야말로 대를 이어 살아가는 대가족입 니다. 후에 둘째까지 결혼하고, 금동이라는 아들까지 들여서 살 아가는 김회장네는 소소한 일상 들이 친근감 있고 살갑게 그려 집니다.어머니를 극진히 모시고 살아가는 김회장(최불암)의 아 내 큰며느리(김혜자 분)는 두 며 느리(고두심,박순천)에게 자애롭 게 대하는 시어머니입니다. 마 을의 감초 역할을 하는 일용엄 니(김수미)의 톡톡 티는 목소리 는 전 국민에게 웃음을 안겨주 기도 했습니다. 가끔 눈치 없는 발언으로 주위 사람들을 당혹 케 하기도 했지만 인정 넘치는 마음만은 그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큰아들이 아들 영남을 낳고 둘째가 수남을 낳으면서 가족 들이 하나 둘씩 불어나는 경사 가 생겼습니다. 게다가 일용이( 박은수)와 그의 처(김혜정) 사이

었던 4H 운동을 연상케 했습니 다. 마을의 어르신들도 모두 함 께 이일 저일 대소사를 의논하 며 함께 하는 모습 속에서 우 리들 어릴 적 풍경을 떠 올리 게 했습니다. 시골의 특징 중의 하나가 바로 내 집안 일이 마 을 전체의 일이란 걸 늘 보아왔 기 때문에 전원일기 속의 마을 행사가 꼭 우리마을의 일 같이 친밀하게 다가왔습니다. 안방마 님으로서 집안의 가장 큰 안주 인 역할을 하던 할머니(정애란) 가 세월이 지나면서 몸이 쇠약 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도 정애란할머니는 암투병을 하다 방송을 미처 다 끝내기도 전에 별세하는 안타까운 소식도 있 었습니다. 또한 마을 청년으로 나왔던 박 윤식도 불과 몇년 전에 별세함 으로 슬픈 소식을 전해주었는데 그들의 안타까운 상황이 시청자 모두에게 같은 아픔으로 느껴지 는 건 전원일기가 그만큼 국민 속에 깊이 파고 든 국민드라마 로 우뚝 서 있었기 때문이었습

들였습니다. 서로가 한 덩어리가 되어 어느샌가 가족공동체가 되 어버린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던 전원일기가 종영한다 는 소식은 그 시절에 충격으로 다가왔고 아픔으로 새겨졌습니 다. 언제까지고 함께 갈 줄 알 았던 우리의 이야기가 단절 되 는 느낌이었습니다. 매주 화요일 저녁이면 텔레비젼 앞에서 모든 시름 놓고 기대감으로 앉던 어 머니들의 가슴이 허전해지는 순 간이었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다같이 공감할 수 있었던 이야기가 끝이 나고 지금까지도 그것을 대체할 수 있는 드라마 는 다시 나오지 않았습니다. 많 은 사람들의 가슴엔 전원일기 의 부활을 꿈꾸는 소망이 있습 니다. 그때를 기억하며 다시 그 려보는 전원일기의 그때, 그때 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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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301호 2022년 5월 20일 (금요일)

이미정 (한의사)

먹거리와 건강 관절염 (Arthritis) 1. 이 질병은? 관절에 일어나

을 때 관절 내의 출혈에 의한

는 염증질환이다. 2. 종류는? 원인에 따라 화

것이다. 3. 증상은? 관절염의 증상은 다

농성-결핵성-매독성 등 감염성 과 류마티스에 의한 것, 외상으

양하다. 관절이 아프고 뻣뻣해지 며 부어오르는데, 한 군데에서만

로 인한 것 등으로 나눌 수 있

일어나기도 하고 여러 군데에서

으며 임상상으로는 급성과 만성 으로 나눌 수 있다.

동시에 일어나기도 하고 관절이 조금 아프고 뻣뻣하다가 통증이

* 급성 - 장액관절염: 보통 외상에

극심해지고 관절의 모양이 이상 하게 변하기까지 하며 현재 사

의해 일어나며 원인불명의 것

용하고 있는 치료법이 완전하지

도 있으나 대개 하나의 관절에 만 발생한다.

는 않지만, 환자가 정상적인 생 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줄

- 장액섬유소관절염: 급성관 절 류마티스 때에 일어나며, 관

수는 있다. 4. 치료는? 치료목표: 통증을

절강내에 혼탁한 삼출액이 고인

완화하고 관절 기능의 유지 또

다. 섬유소의 거짓막이 생겨 염

는 개선 및 신체 장애의 예방

증이 가라앉아도 심한 운동장 애를 남긴다. - 화농관절염: 관절의 개방창 또는 임질-성홍열-패혈증 같은 전염병에 다발성을 보이며 생후 1~2개월의 유아는 뼈가 심하게 상하여 치료할 수 없는 탈구를 일으키며 성인에서는 뼈막골수 염에 걸려 화농부가 터져 고름 이 관절로 들어가는 것이 많 으며, 이를 2차화농관절염이라 고 한다. * 만성 - 특수염증: 결핵성-매독성 혹은 중년 이후의 남자에 많은 요산의 대사 장애로 인한 통풍 성 관절염이 있다. - 다발관절염: 만성관절 류 마티스에 의한 것이 많으며 급 성장액관절염에서 이행한 것과 결핵-매독-임질의 경과 중에 볼 수 있는 다발성 및 패혈증의 하 나도 있고, 여기에는 스틸병이 라는 관절염도 포함된다. - 변형골관절염: 뼈나 관절 의 노화 또는 외상이 원인이다. - 혈우병괄절염: 혈우병을 앓

과 삶의 질 개선하는 것이 치료 목적으로 또한 약물의 부작용 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한다. 개인의 증상과 정도에 따라 소 염진통제, 싸이토카인 활성 억 제제, 세포내 신호전달 차단제, NO억제제, 류코트리엔 차단제, 히우안산 관절강 내 주입 등을 처방하며 통증과 붓기가 심할 시 관절 내 스테로이드 주사요법도 고려할 수 있고 운동과 열요법 을 포함한 물리치료를 권장한다. 중증인 경우 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으며 수술은 환자의 나 이, 증상의 정도에 따라 결정되 며 중증 관절염을 앓는 노인환 자의 경우 인공 관절을 이용한 관절대치법으로 좋은 결과를 얻 을 수 있다. 5. 예방은 ? - 규칙적인 운동을 권장하며 통증이나 부종을 일으키지 않는 운동은 어떤 운동이라도 좋다. - 지나친 체중은 체중을 견 디는 관절에 무리를 주어 무릎, 허리, 등에 통증의 위험을 증가 시키므로 정상체중을 유지한다.

메뉴

영국 이어 미국에서도 '원숭이 두창' 환자 발생 서 주로 확인된다는 점에서 체 액, 침대시트 등 긴밀한 접촉을 통해 감염이 일어났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원숭이 두창 자체가 성병은 아니다. 그렇다면 감염 시에는 어떤 일 이 벌어질까? 대부분의 사람들 은 회복되지만, 일부 사람들에 게는 위험하고 치명적일 수 있 다. 초기에는 발열, 근육통, 피 원숭이 두창은 주로 아프리카에서 설치류에게 물리거나 긁혀 감염되는 경 향이 있다

천연두와 동일한 계열의 바이

계열의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

좀 더 진행되면 얼굴, 생식기 등 에 발진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원숭 이 두창' 환자가 최근 영국, 포

생하는데, 이 바이러스는 지난 1958년 연구용 원숭이들의 거주

수두나 천연두에서 볼 수 있는 발진과 유사하다. 발진은 아프

르투갈, 스페인 등에서 환자가 발생한데 이어 18일(현지시간)

지에서 처음 발견돼 원숭이 두 창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사람

고 가려운데 이러한 병변은 몸

미국 매사추세츠 지역에서도 환 자가 발생했다. 원숭이 두창은 아프리카 중서 부 지역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선진국에서 이처럼 연이어 환자 가 발생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 여러 나라에서 잇따라 환자가 발생하면서 세계 공중보건 전문 가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미 국 캘리포니아대 LA캠퍼스 감 염병학과 앤 W. 리모인 교수는 USA투데이를 통해 "원숭이 두 창은 보통 전 세계적으로 발생 하지 않는다"며 "이런 형태의 발 생은 매우 드물고 예외적인 일" 이라고 말했다. 원숭치 두창은 전염성이 있지 만 코로나19보다 훨씬 전파력이 약하다. 그동안 전 세계로 확산 되지도 않았고 그럴 가능성도 매우 낮은 감염병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이처럼 여러 나라에서 비슷한 시기에 원숭이 두창 감염자가 발생하는 특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원숭이 두창은 천연두와 같은

이 실질적으로 감염된 첫 사례 는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발생했고, 오늘날에도 대부분의 감염은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 리카에서 발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원숭이 두창은 주로 쥐와 같은 설치류를 통해 사람에게 전파되 며, 사람에서 사람으로의 전염 은 가능은 하지만 일반적이지는 않다. 오염된 사물을 통한 전파 역시 가능하다. 아프리카 중서부 지역에서는 대체로 설치류에게 물리거나 긁 혔을 때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다. 사냥을 하거나 동물을 이용 한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바 이러스에 노출되기도 한다.사람 간 감염은 호흡기 비말을 통해 일어난다. 에어로졸과 달리 비 말은 먼 거리를 이동하기 어렵 기 때문에, 가까운 대면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고 볼 수 있다. 영국보건안보청에 따르면 최근 감염 발생 사례들은 남성들끼리 성관계를 가진 동성애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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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로 번질 수 있고 궁극적으 로는 딱지가 돼 떨어져 나간다. 단, 아프리카 지역의 감염자 10 명 중 1명은 사망할 정도로 일부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선진국에 서 확인된 사례들이 전 세계적 인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의 특성 상 널리 확산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감염 발생 양상은 기존에 보기 힘든 드문 현상이라는 점에서 심각하게 받 아들여야 할 측면도 있을 것으 로 보고 있다. 기후 변화와 동 물 이주 등으로 항상 예상치 못 한 새로운 감염병이 퍼질 위험 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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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301 Fri., May 20, 2022

바이든, 분유대란 해결 위해 국방물자조달법 재발동

리콜을 발표했다. 애보트는 당시 분유가 아기들을 병에 걸려 죽

는 해외 업체들은 FDA에 승인 요청을 해야하고, 이후 품질 관

게 했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없

리와 안전 보장을 위한 검토 절

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차를 밟아야 한다.

애보트는 지난 16일 미국 식품 의약국(FDA)과 연방법원의 강

FDA는 공식 규정을 변경하지 는 않았지만, 해외 제조업체들이

제집행 조건에 따라 미시간주 스 터기스 공장을 재개하기로 합의

그들의 제품을 미국으로 운송할 수 있도록 하거나, 국내 회사들

했다. 대신 스터기스 공장이 미

이 해외로 수출될 물자를 미국

국 식품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 독립적인 전

에 보관할 수 있도록 보다 유연 한 절차를 수립했다.

문가를 고용하는 것이 전제조건 이다. 애보트가 스터기스 공장을

로버트 캘리프 FDA 국장은 " 우리는 세계 시장에 대한 이러

다시 여는데에는 약 2주가 걸릴

한 요구가 받아들여지고 많은

난 3월부터 두 달째 이어지고

예정이다. 이후 FDA 승인을 받

유아에게 유일한 영양 공급원이

있다. 당초 코로나19 팬데믹(세 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공급망

아야 하며 전국 매장에 제품이 도착하는 데까지는 최대 8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되는 제품의 공급을 돕기 위해 국제적인 사업체들이 이 기회에 일어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전쟁 발발 직후 제정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국방부 항공기를 이용해 미국의 건강 과 안전 기준에 맞는 해외산 유 아용 제조분유를 수거하도록 보 건복지부와 농무부에 지시했다. 미국 내 분유 부족 사태는 지

에 재료를 직접 전달할 것을 요

분유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 해 국방물자조달법(DPA)을 재

구했다. 다른 어떤 회사들이 동 일한 재료를 먼저 주문했다 하

발동했다고 CNBC가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급자들에 게 유아용 조제 분유 제조업체

더라도 말이다. 어떤 주요 납품 업체가 수주 대상인지는 파악되 지 않았다. DPA는 대통령이 국 가 안보에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애보트사 의 분유 '시밀락'이 영·유아 세 균 감염 사례를 일으키면서 이

미국 분유 시장은 애보트, 레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

킷벤키저, 네슬레SA, 거버 등 4

인은 대사관과 소매업체, 제조

어진 리콜 사태로 상황이 악화 한 것이다. 애보트는 지난 2월 현지에서 만든 제품을 섭취한 유아 4명 이 세균 감염으로 병에 걸렸고

개 회사가 점유율 89%로 시장 을 장악하고 있다. FDA는 부족 사태를 완화하기 위해 다른 나라로부터 아기 분 유 수입을 들여오는 것에 대한

업체들에게 FDA의 새로운 수 입 규정에 따라 미국으로부터 분유를 운송할 수 있는 업체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 청했다고 밝혔다.

"러, 아조우스탈 완전 파괴 계획” 투항 우크라 군인 일부 전범 재판 회부 우크라이나 남동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을 점령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 저항의 상징인 아 조우스탈 제철소를 완전히 파괴 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당국 의 전투중단 결정으로 이 곳에 서 저항하던 우크라이나 군인 1700여명이 투항했으며 러시아 는 이들 중 일부를 전쟁범죄 재 판에 회부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점령한 마리우폴 시 당국과 동부 친러시아 반군 지 역인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

(DPR)은 18일 아조우스탈 제철 소를 파괴하고 해당 부지에 산학 협동단지와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고 타스통신 등이 전했다. DPR 수장 데니스 푸실린은 마 리우폴이 휴양도시로 탈바꿈하 길 원한다고 말했다. 마리우폴 시의회는 이같은 계 획은 주요 산업시설을 파괴해 우 크라이나의 재탈환 의지를 꺾으 려는 의도에서 기획됐다고 지적 했다. 아조우스탈 제철소는 유 럽 최대 규모의 야금 공장으로

규제를 완화했다. 미국에 조제 분유를 판매하려

를 고려하지 않고 우선 조달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법은 1950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기

이중 2명이 사망하자 해당 공장

Korean Newsweek -17-

에서 만든 분유 브랜드에 대한

품목을 생산업체의 손실 여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두 달째 이어지고 있는 분유 부족 사태를 해결하 기 위해 유아용 조제분유에 대한 수입 규제 완화를 발표한 16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옥튼의 한 대형마트 분유 진열대가 비어있다

코리안 뉴스위크

연간 생산량은 철 600만t, 강철 7000t, 압연 금속 450만t에 달 한다. 전쟁 전까지 1만명을 고용 했으며 연간 수십억달러 규모의 외화를 벌어들였다. 마리우폴 시 의회는 “그들(러시아)은 우크라 이나군의 영웅적인 행위에 대한 모든 기록을 지우려 한다”면서 “침략자들은 마리우폴의 복원 과 발전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비난했다. 실제로 DPR은 마리 우폴 전체 건물의 60%가 재건 할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됐다고

인정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 구소(ISW)는 마리우폴의 휴양 도시로 전환 계획을 두고 “러시 아가 이 지역을 점령하면서 기 대했던 가장 중요한 경제적 이 익들 일부를 스스로 파괴한 결 과”라면서 “상처뿐인 영광”이라 고 꼬집었다. 러시아가 마리우폴을 완전 장 악하면 2014년 강제병합한 남부 크름반도로 이어지는 통로를 확 보하게 되고, 이번 전쟁의 최우 선 목표인 돈바스 탈환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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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 일부 군사전문가들 은 이미 러시아가 마리우폴을 실 질적으로 장악하고 있고 러시아 군 대부분이 동부 전선으로 떠 난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최대 승리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더 크다고 본다. AP통신은 미국 정보당국 첩 보를 인용해 일부 러시아 관리 들은 마리우폴을 장악한 러시아 군인들의 시민 학대를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군인들이 마 리우폴 시 공무원들을 구타하거 나 전기고문하고 가옥을 강탈할 까 걱정이란 것이다. 러시아 정 부는 지난 16일 아조우스탈 제 철소에서 저항하던 우크라이나 군인들에 대한 인도주의 대피가 시작된 이후 19일까지 1730명이 투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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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캐 나 다

제1301호 2022년 5월 20일 (금요일)

토론토대 연구, "감염경력-백신접종 면역 반응 높인다"

따라서 3차에 걸친 백신 접종 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을 낮 춘다는 결론이다. 그러나 아직 까지 캐나다 3차 백신 접종률이 이상적인 비율을 달성하지 못했 다고 봤다. 따라서 취약층이 고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의해

이 감염이 돼 결국 비접종 인구

령층을 중심으로 더 많은 사람

캐나다 성인의 약 30%에 달하 는 900만 명이 감염이 됐다. 그

의 40%나 오미크론 대유행 때 확진자가 됐다고 추산됐다.

들의 3차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는 입장이다.

런데 이전 4차례 대유행 때 코

캐나다는 현재 자연 감염 수

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던 성 인은 고작 10%만 감염이 됐다.

준(natural infection levels) 을 낮게 유지해 오미크론 이전

이번 연구팀은 오미크론 세부 계통이 의해 다시 6차 대유행

또 연구 결과 백신을 맞을 때 마다 면역 반응이 강화됐다는

까지 전체 성인 중 10% 미만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

감염률이 성인보다 높아지고 있 다고 추정했다. 이로 인해 새로

결과가 나왔다고 봤다.

정했다. 이는 미국이나 영국 등

수 백만 명의 새 확진자가 추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진행되고 있는데, 미성년자의

올해 초에 전염력이 높은 오미

앵거스 리드(Angus Reid) 연

크론으로 인해 5차 대유행이 일 어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구소는 토론토 대학교의 최신 연 구 조사 결과를 발표를 통해 백

이번 연구를 위해 캐나다 성인 5000명 이상의 혈액 샘플을 지

과 비교할 때 양호한 수준이다. 이번 연구 보고서는 캐나다는

에 감염됐는데, 백신 접종과 이

신과 감염 경력이 면역력을 높

전에 코로나에 감염된 경우 상 대적으로 더 면역력이 높았다는

인다고 발표했다. 이번 보도자료에 따르면 올

난 1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채취해 검사를 했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백신에 절대적으로 의존해야 하고 특히 고령층일수

다 더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세부계통인 BA.2의 전파력과 면

캐나다 성인 중 백신을 접종하

록 3회 부스터샷을 맞아야 한다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해 초 5차 대유행을 이끌었던

지 않는 230만 명 중 100만 명

고 강조했다.

역효과에 대해서도 3월부터 6월 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 연구팀은 오미크론보

3월 실업보험 급여자 52만 4000명 천연두와 같은 계역의 바이러스에 의한 일명 ‘원숭이 두창’ 감염자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목) 연방 보건부는 “현재 2건의 감염 사례를 확인했다”며 “20건의 감염 의심 사례를 조사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캐나다에서 처음 확인된 발병 사례다”라며 “새로운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주민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토론토의 전염병 전문가인 이사 보고치 박사는 “세계적으로 원 숭이 두창 감염 케이스는 매우 드물다”며 “그러나 국내에서 앞으로 감염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는 사람과 사람 간 접촉으로 전파되지만 호흡 기를 통해 퍼지는 바이러스에 비해 전파력이 약하다”고 설명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건부는 지난 18일(목) 성명을 통해 “발생 사례는 매 우 드물지만 증세는 심각해 질수 있다”며 “감염 시 독감과 유사한 증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원숭이 두창은 주로 아프 리카 중서부 지역에서 발생하는 질환이나 최근 영국과 포르투갈 및 스페인 등에서 감염자가 나왔다. 이와 관련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선진국에서 잇 따라 감염 환자가 발생한 것은 이레적인 상황이다”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LA캠퍼스 감염병 학과 앤 W. 리모인 교수는 USA투데 이를 통해 “원숭이 두창은 보통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지 않는다”며 “이 런 형태의 발생은 매우 드물고 예외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숭이 두창은 천연두와 같은 계열의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데, 이 바이러스는 지난 1958년 연구용 원숭이들의 거주지에서 처음 발견돼 원 숭이 두창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사람이 실질적으로 감염된 첫 사례는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발생했고, 오늘날에도 대부분의 감염은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량실업 사 태가 발생했던 때와 비교해 지 난 하반기부터 상황이 크게 나 아지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19일 발표한 3월 실업보험(EI) 관련 통계에 따르 면, 전국적으로 52만 4000명이 정기적으로 실업보험을 받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에 비 해 7.2%, 즉 4만 1000명이 감소 한 수치다. 작년 3월과 비교하면 무려 65.2%나 급감한 수이다. 이렇게 실업보험 급여자가 감 소하는 데에는 코로나19에 따 라 내려졌던 각종 사회봉쇄 조 치가 완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됐다. 각 주정부의 완화조치에는 수 용 인원 제한 조치가 해제되고, 백신 증명서 요구도 더 이상 필 요없어졌기 때문이다. 각 주별로 보면, BC주는 실업

보험 수급자가 4000명이 줄어 들어 전달에 비해 6.7% 감소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온타리오주 가 9%, 알버타주가 8.5%, 마니 토바주가 6.7%, 그리고 사스카 추언주가 4.5%의 감소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에 프린스에드워드아일 랜드주는 5.3%, 뉴브런즈윅은 3.1%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 는 등 대서양 연해주의 성적은 좋지 못했다. 대도시별로 볼 때 메트로밴쿠 버 지역은 2만 1950명이 실업보 험 수혜자로 나왔다. 이는 전달 에 비해서 330명이 줄었고 작 년 3월에 비해서는 6만 6090명 이 줄은 수치다. 감소률로 작년 3월에 비해 무료 75.1%나 된다. 각 직종별 수급자 수를 보 면 중간 간부 이상 관리직은 3 월 3만 1160명으로 전달에 비

해 7.2%, 작년 3월에 비해 66% 가 감소했다. 비즈니스금융행정 직은 6만 240명으로 전달에 비 해 3.8%, 전년에 비해 61.9%가 감소했다. 판매서비스직은 10만 1570명으로 13.9%와 82.2%가 전달과 작년에 비해 감소했다. 제조업과 장비 관련직은 3만 5510명으로 6.5%와 58.3%를 기 록했고, 천연자원농업 및 관련 직종은 3만 4060명으로 4.9와 35.9%의 감소를 기록했다. 새로 실업급여를 신청한 인원 도 BC주는 2만 7330건으로 전 달에 비해 330건이 줄었다. 이 는 작년에 비해서 10.3%가 감 소한 수치다. 전국적으로는 작 년 3월에 비해 5.9%가 늘었다. 온타리오주가 작년 3월에 비해 30.4%가 늘었고, 뉴브런즈윅주 도 16.5%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 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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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301 Fri., May 20, 2022

200만원 구찌 우산 폈더니 "앗! 물이 새네" 209만3000원)에 판매됐다. 하지 만 블룸버그에 따르면 출시 전 부터 큰 주목을 받은 이 우산 은 이내 '방수가 안된다'는 고 객들의 거센 항의에 직면했다. 실제로 중국의 대표적인 사회 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에 는 '1만1100위안에 판매되는 ( 구찌·아디다스) 콜라보 우산은 방수가 안 된다!' 등의 해시태 그(#)가 1억400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 네티즌 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산 이 방수가 안된다고?"라는 게 시글과 함께 우산 사진을 올리 며 "중국에서 출시된 이 우산 은 이상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구찌와 아디다스는 구찌와 아디다스가 협업으로 중국에서 내놓은 209만원짜리 우산이 소비자 들로부터 큰 반발을 샀다. 사진은 해당 우산

명품 브랜드 구찌와 스포츠 브 랜드 아디다스가 중국에서 콜라 보로 제작한 고가의 우산이 정 작 비를 막지 못하는 것으로 드

러났다. 19일(이하 현지시각) 블 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는 구찌와 아디다스의 콜라보로 제작된 우산이 1만1100위안(약

이 '우산'의 당초 목적이 "비를 막는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이 다. 현재 우산을 판매하던 홈페 이지에는 '우산' 대신 중국 표 준어상 다소 애매한 용어로 수 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G7, 우크라에 25조원 재정 지원 약속했다 주요 7개국(G7, 미국·영국·독 일·프랑스·이탈리아·일본·캐나 다)이 우크라이나 공공 재원을 강화하기 위해 198억 달러(약 25조 1300억원)를 지원할 예정 이라고 20일(현지 시간) 발표했 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 면 크리스티안 린드너 독일 재 무장관은 이날 취재진에 독일 쾨니히스빈터에서 이틀에 걸쳐 G7 재무장관 회의에서 총 95억 달러(약 12조 555억원)가 모아 졌다고 말했다.

몬트리얼

올해 G7의 우크라이나에 대 한 총 재정 지원 규모가 198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뜻으로, 앞서 예상 지원 규모로 전해졌 던 150억 유로를 훌쩍 넘는 수 준이다. 린드너 장관은 지원의 목적이 우크라이나의 재정 상황이 러 시아의 침공을 방어하는 데 차 질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 이라고 밝혔다. 앞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 또한 19일 첫 번째 G7 재

무장관 회의를 마친 뒤 “우리 모두는 ‘격차’를 메우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하기로 약속했다” 고 말하며 우크라이나가 필요 로 하는 재원을 함께 마련하겠 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 G7은 성명에서 “우리는 다자 경제 협력을 심화하기 위 한 구체적인 행동에 합의했으 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에 단합된 대응과 우크라이나 에 대한 확고한 지원을 약속한 다”고 말했다.

서광장로교회

신앙이 있는 교회 성가대 지휘자를 청빙합니다 서광한글영재학교 > 매주일 4:00~6:30 입학자격: 만 3세 이상 17세 미만 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토 6:00am 청년예배: 금 6:30pm

4020 rue Grand Boulevard, Montreal QC H4B 2X5 Tel: 514-581-0691 Email: seokwangmc@gmail.com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9-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몬트리얼 한인회 남기임 몬트리얼총영사관 김상도 퀘벡한인실업인협회 몬트리얼대한노년회 서백수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채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유지선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참전국가유공자회 재향군인회 몬트리얼분회 이철재 이북오도민연합회 김윤철 해병전우회 장승엽 교회협의회 김대영 외항선교회 김광오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송재언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몬트리얼 바둑동호인회 백성근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박천실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멘토클럽몬트리올 정재호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김혜림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캐나다대사관 장경룡

(514)481-6661 (514)845-2555 (514)939-3277 (514)497-4732 (514)487-5104 (514)621-7948 (514)695-6012 (514)296-6935 (450)465-8134 (514)791-4900 (514)295-4898 (514)909-0691 (514)597-1777 (514)383-2470 (514)488-8042 (514)482-3199 (450)672-9332 (514)671-8133 (514)825-5680 (514)562-1790 (514)481-9871 (514)383-2470 (514)816-4027 (514)923-6944 (514)653-5140 (613)244-5010

몬트리얼 종교단체 한인천주교회 이봉춘 한인연합교회 김진식 로고스 교회 이용화 한인장로교회 정문성 순복음교회 이승훈 한인감리교회 김동녘 한인사랑교회 김성수 호산나교회 허정기 온누리침례교회 최병희 스노우던로교회 몬트리얼 한인교회 하수만 새생명장로교회 정성호 황 디모데 서광장로교회 람원교회 강숭희 몬트리올 제자교회 이지현 일본인 선교회 박광수 몬트리얼 관음정사 전민락 원불교 연구회 강희언 열린법회(법륜스님) 정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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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2022년 5월 20일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jyshinottawa@gmail.com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오타와 한인회 전우주 오타와 상록회 이연숙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코윈 오타와지회 안미희 오타와 한글학교 이용화 과기협 오타와지부 장윤순 오타와한인장학재단 최정수 카톨릭보드한글학교 박양희 공무원 협회 전원일 카한협회 이영해 한인축구 Ottawa Korean Whitecaps 한인야구 Team Korea 오타와 한인도서관 김상태

(613)291-5104 (613)738-1065 (613)825-5203 (613)709-3592 (613)738-1065 (613)866-6541 (613)302-8427 (613)866-2046 (613)736-8088 (613)736-8088 (613)447-3544 (438)921-6075 (613)400-8149

캐나다 대사관 캐나다 한국문화원 평통 오타와지회 한국전참전용사회 주님의 교회 오타와 한인교회 오타와 새소망교회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장경룡 이성은 박진희 빌블랙 김영례 박만녕 성인수 김경웅 김현철

(613)244-5010 (613)233-8008 (613)302-9783 (613)726-5254 (613)408-1737 (613)236-4442 (613)790-0036 (613)314-4113 (613)237-5528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jiyunshinphotography.com

오타와 상록회, '2022 튤립축제 나들이' 특별한 야외모임으로 건강증진 및 친목도모 기회를 갖다

920 Parkhaven 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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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장로교회

10 Chesterton Dr. Ottawa 담임목사: 김경웅 www.okp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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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숙 상록회장과 유홍선 사무장

오타와 한인신문 코리안 뉴스위크 신지연 오타와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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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RMT 치료 마사지, 오스티오패스, (직장보험, 학생보험 커버됨, 오픈스페셜 첫 방문 $20 off 온라인 예약: parkrmt.com

오타와 상록회(회장 이연 숙)는 5월 18일 Dows Lake Commissioner's Park에서 '2022 튤립축제 나들이' 시간을 가졌다. 오타와튤립이 한창이 봄햇살 따스한 오전에 공원을 산책하고, Mexicali Rosa's Restaurant에 서 점심식사를하며 건장을 증진 시키고 회원들간의 친목을 도 모했다.

며, <씨니어를 위한 디지털 가이 드 북>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 도 가졌다. 오타와 상록회는 6월 9일 오전 8시 Manderley on the Green Golf Course에서 '2022 오타와 상록회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2022 골프대회에 서는 장타상에게 트로피가 주어 지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특별히 이날행사에는 매주 월 요일 '디지털 교육' 강사로 활동 하는 유홍선 토론토 성인 장애 인 공동체 사무장이 함께하였으

될 예정이다. 오타와 상록회에 대한 문의 및 안내는 okes.ca를 참조 바란다. -신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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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지역 : 오타와(단, 마트 기준 30Km 이내에 한함) ●최소 주문 금액 : $100

토요일: 9시30분 - 오후 3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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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타와 와 오

No.1301 May 20 2022 Fri., May 20, 2022

코리안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화보] 장경룡 주캐나다 대사, BC주 공식방문 - 한국을 알리고 우리 동포들과 소통하는 노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 장경룡 주캐나다 대사는 5월 15일 부터 5월 17일까지 3일간 브리티시 콜럼비아 주정부를 공식방문 했다. 장경룡 대사는 BC주 공식방문 첫 일정으로5월 15일 버나비 센트럴파 크 '평화의 사도탑' 에 헌화하고, 이 어 한인회 주요 단체장들과 오찬 간 담회를 갖고 동포사회의 현안에 관 해 의견을 나눴다. 5월 16일에는 Mike Farnworth BC주 부수상 면담을 시작으로 Ravi Kahlon 일자리·경제회복·혁신장관 및 George Chow 통상장관, Raj Chouhan BC주 의회 의장, Bruce Ralston 에너지·광물·석유 장관과 면 담을 갖고, △한-캐 관계 및 한-BC 주 협력 확대, △2023년 한-캐 수교 60주년 관련 협력, △BC주 한인사회 발전 지원, △한-BC주간 경제통상 및 에너지 협력 증대 방안, △양국 의 회간 교류 증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BC주정부는 주의회 건물에 태극기를 게양하여 한국 대사의 공 식방문을 환영하였으며, 장경룡 대 사는 BC Government House 총독

관저에서 Janet Austin 주총독 예 방을 끝으로 BC주정부 공식방문을 마무리 했다. 주 총독 예방시 장 대사는 8만명 에 달하는 BC주 한인사회에 관심 과 지원을 당부하였으며, 이에 대해 Austin 총독은 "한인들이 BC주의 경 제, 문화·예술 등에 상당한 기여를 해온 것에 감사를 표하며, 한인사회 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 을 갖겠다"고 밝혔다. BC주 방문 마지막 날인 5월 17일 에 장경룡 대사는 캐나다 아태재단 Jeff Nankivell 회장 겸 CEO 등 학 계인사 면담, BC주 한인 정치인 오 찬 간담회, 지상사 대표 만찬 간담 회를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대사관 차원의 지원 가능 성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캐나다 대사관은 "앞으로도 우리 대사관은 각 지방 정부 방문을 통해 현지 주 정부 및 대중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우리 동포들과 소통하는 노 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지연 기자-

▲버나비 평회의 사도탑 헌화

▲Farnworth 부수상 면담

▲Chouhan BC주 의회 의장 면담 ▲Austin 주총독 면담 ◀BC주 한인 단체장 오찬 간담회 ▶Chouhan 의장 주최 오 찬 참석자 ▶▼ Kahlon 일자리 경제회 복 혁신 장관 및 Chow 통상 장관 면담 ▼지상사 대표 간담회 단 체사진

▲BC주의회 태극기 게양

▲Ralston 에너지 장관 면담

▲Nankivell 캐나다 아태재단 회장 면담


-2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75호 2021년 10월 29일 (금요일)

<오타와한인장학재단: 2021 오타와한인장학재단 장학생 모집>

[류은규 한방 칼럼]

오타와 한인장학재단에서는 2021년도 오타와 한인 장학재단 장학생을 아래 와 같이 모집합니다.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랍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

장학금 종류 오타와 한인장학재단 장학생 (모집인원: 3명)

최근에 손바닥과 엄지부터 약지까지

신청 기간

손가락이 저리고 따끔거리는 증상이 느

2021년 11월 30일까지

껴진 적이 있다면 '손목 터널 증후군( 수근관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손

지원 자격

목 터널 증후군'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정규 대학생/대학원생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발생하기 쉬 운 질병이다. 최근에는 업무를 위해 컴

지원대상 오타와지역과 일일 생활권에 속하는 인근주변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교민들 의 자녀로서 오타와 지역 및 타지역 대학 학생 또는 최근 오타와에 1년이상 거주하면서 오타와 지역 대학에 다니는 한인 학생

퓨터나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분들 이 늘어나 손목 터널 증후군을 앓는 사 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손목의 손바닥 쪽에는 손바닥과 손가 락으로 연결되는 정중신경과 여러 근육

심사기준 성적, 추천서와 Statement로 심사함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추천서와 Statement 가 좋으면 장학생 가능성 있음 시민권자와 Permanent Resident에게 우선권 있음

들이 지나가는 ‘손목 터널’이라는 공간 이 있다. 이 손목 터널은 횡수근 인대라 고 하는 인대로 둘러싸여 터널 형태를 이루게 된다. 이 공간 안의 근육이 잦 은 사용으로 인해 미세한 손상과 회복

제출서류 성적증명서 (최근 2년), 추천서 2부 (영어나 한글), Statement (영어)

을 반복하면서 두꺼워지게 되면 정중신 경을 압박하게 되고 이 상태가 지속되 면 손목터널 증후군이 된다.

에세이 작성방법

손목 터널 증후군은 비교적 쉽게 자가

Statement 주제: "Career plan" Length: Cover page (Title, Name) + 2 pages 8.5" x 11", 1 inch margins, double spaced, size 12

진단이 가능한 질환이다. 양 팔을 지면 과 수평하게 든 상태에서 양 손등이 서 로 마주하게끔 맞대고 1분 정도 자세를 유지했을 때, 손바닥 쪽으로 저리고 따

온라인 장학생 신청서 작성문의

가운 느낌이 전해진다면 손목 터널 증

ottawakoreanscholarship@gmail.com

후군일 확률이 높다. 좀 더 쉽게 진단해

주캐나다문화원 <한국의 근대미술: 대구풍경> 전시회 주캐나다 대한민국대사관(대사 장경룡)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 은)은 2021년 한국주간 전시프로그램으로 <한국의 근대미술: 대구풍경> 전

볼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손목 터널에 해당하는 부위를 손가락으로 톡톡 쳤을 때 찌릿찌릿한 느낌이 손바닥 쪽으로 퍼 진다면 이 질환일 수 있다. 조기에 진단해 치료를 시작하기만 한 다면, 손목 터널 증후군의 호전은 그다 지 어렵지 않다. 좁아진 손목터널 공간

시를 개최합니다.

을 넓혀주면 근본적인 치료가 되기 때문

전시장 정보: - 한국문화원 (101-150 Elgin Street, Ottawa) canada.korean-culture.org / canada@korea.kr - 관람시간: 9:00~17:00/ Monday ~ Friday - 관람예약 및 문의 : canada@korea.kr/ 613-233-8008

'신뢰할 수 있는 모기지 전문가' 이규선 모기지 Cell: 647.980.6840 kyusun.lee@jpmtg.com

에, 손목에 좋지 않은 동작이나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다. 한의학에서는 근육과 힘줄의 과부하를

회복을 돕는다. 사실 손목의 근육과 힘 줄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목, 어 깨부터 팔 전체의 근육이 함께 뭉쳐있 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침과 부 항 등으로 몸 전체에 치료를 하게 된다.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손목 터널 증 후군을 예방하려면 무엇이 중요할까? 우선 생활 습관부터 바르게 해야 한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 손바닥을 딱딱한 공간 위에 올려두지 않도록 푹신한 패 드를 깔아두는 것이 좋다. 손목을 많이 굽히고 사용하면 근육에 더 쉽게 무리가 가기 때문에 손목은 최대한 지면과 수평 하게 펴고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들고 사용 하거나 걸레 짜기, 설거지 등 팔을 많이 쓰는 집안일을 할 때에는 양쪽 팔을 적 절히 번갈아가며 사용하고 틈틈이 손목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무엇보 다 증상이 느껴지기 시작한다면, 가급적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 요하다. 손목이 아플 때 근육을 풀어준 다고 손목 운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무리가 되어 상태를 악화시키곤 한다. 항상 문제가 발생하면 무언가를 ' 하려고' 하는데, 문제를 일으킨 행동이나 자세를 '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휴식 시나 취침 시만이라도 손목보호 대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 우리도 모르 는 손목의 꺾임 현상을 막아주어 염증이 회복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준다. 손목보 호대는 그 자체가 손목의 움직임을 최소 화 시키기도 하지만, 시각적으로 경각심 을 주어 더욱 조심하는데 도움을 준다. 증상이 만성이라면 손목 위주로 따뜻하 게 찜질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 상 생활에서 조금씩만 신경 쓰면 큰 어 려움 없이 지나갈 수도 있지만, 치료 시

질환의 원인으로 보기 때문에 문제가 되

기를 놓치고 방치하면 만성화돼 수술을

는 근육의 긴장을 침으로 풀어주고 힘

해야 하는 상황까지 가게 될 수도 있다.

줄 쪽의 염증을 해결해주는 식으로 자연

오 타 와

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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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타 와

제1301호 2022년 2022년 5월 5월 20일 20일 (금요일) (금요일) 제1301호

<타드 라빈의 주택 컬럼> 눈 깜짝할 새 바뀐 시장 판도

똑똑. 집을 사려는 분들에게 기회의 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 몇 주 사이에 오타와의 부동산 시장이 참 많이 바뀌었습니다: 아직 바 이어의 마켓은 아닙니다. 그 방향으로 완전히 돌아선 추세도 아니고요. 바이 어와 셀러가 적절히 균형을 이루고 있 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입을 떡 벌리고 지켜보게 만들던, 수억의 웃돈이 난무하 는 그런 시장은 분명히 끝났습니다. 매 물 하나를 두고 십여 개가 넘는 오퍼가 몰려들던 시절도 끝났습니다. 지난 2년, 특히 겨울은 바이어들에게 혹독한 계절이었지요. 계절에 따라 시 장이 약간씩 오르락내리락 하기는 했습 니다만, 지난 2년은 과히 셀러 마켓, 셀 러의 천국이라 할 만했습니다. 집 구매 시기를 좀 늦추고 좋은 때가 오기만 기 다리던 바이어들은 이제 조만간 오랜 기 다림에 대한 보상을 받으실 수 있을 듯 합니다. 분명히 괜찮은 매물인데… 예전 같으면 10개 이상의 오퍼가 들어왔을 집 에 이제는 많아야 서너 개 들어옵니다. 오퍼를 한 두개 밖에 받지 못하거나 심 지어 전혀 못 받는 집도 꽤나 많습니다. 불과 몇 주 사이에 일어난 변화입니다. 시장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해서 리스 팅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팔리는 경우 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바이어들 을 끌어 모으기 위해 일부러 시장가보

다 훨씬 낮은 가격에 매물을 내 놓는

뭘까요? 지난 겨울의 판매가만 보고 오

경우가 상당히 많거든요. 셀러 마켓일 경우에는 이런 전략이 아주 잘 먹혔죠. 어, 이 집은 괜찮아 보이는데 왜 이렇게 싸게 나왔지? 꾸역꾸역 몰려든 바이어 들끼리 bidding war이 벌어지면 종종 몇 억까지 웃돈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퍼 가격을 결정하는 방식으로는 급격하 게 바뀌고 있는 시장 상황을 제대로 반 영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셀러와 바이어가 균형을 이룬 시장 상황에서는 형편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매물을 싼 가격 에 내 놓아도 몰려들 바이어가 별로 없 다면 bidding war을 기대하기가 어렵겠 지요. 운이 좋으면 리스팅 가격보다 조 금 더 높게, 운이 따르지 않으면 리스팅 액면가 또는 그 이하로 적힌 오퍼 달랑 하나 둘 받고 막 내릴 수도 있습니다. 리스팅 가격보다 높게 팔리는 다른 예 는, 바이어와 그 리얼터가 시장이 바뀐 사실을 알지 못하고 무조건 예전처럼 높 은 가격을 오퍼하는 경우입니다. 리얼 터가 관심 매물 주변의 지난 판매 기록 을 들이밀면서, 이것 좀 보세요, 이 동 네 집들은 요새 이런 가격에 팔린다구 요, 하면 바이어가 무슨 논리로 반박하 겠습니까? 그 조언대로 무조건 높은 가 격을 부르게 되는 거죠.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몇 주 전에 좋은 매물 하나에 오퍼를 넣었는데 셀 러의 리얼터가 전화를 했더군요. 저희 고객의 오퍼가 두번째로 높았다고, 오 퍼 넣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려구요. 기대하지도 않았던 높은 가격을 제시한 바이어가 있었다면서, 오퍼 가격을 보 고 셀러도 화들짝 놀랐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판매가를 확인해 보니 2등이었 던 저희 고객의 오퍼보다 무려 16만 달 러 이상을 더 썼더라구요. 허허 웃고 말 았습니다. 그 바이어는 자신이 턱없이 높은 가격을 지불했다는 사실을 알 리 없겠지요. 모르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은 케이스입니다. 자, 이 사람들이 놓친 게

토론토 부동산 협회(Toronto Regional Real Estate Board)의 보고서에 따르 면, 토론토 지역에서는 4월을 기준으로 작년에 비해 올해 부동산 매매 건수가 41%나 줄어들었습니다. 새로 리스팅 된 매물의 수도 11.7%가 줄었습니다. 판매 가는 3월보다 6.4% 내려갔습니다. 2월 에 1.3 밀리언에 팔리던 집이 4월에는 1.2 밀리언으로 가격이 떨어졌지요. 거 래 건수도, 새 매물의 수도, 판매 가격 도 모두 가파르게 하락했습니다. 시장 이 식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토론토 지역은 향후 오타와의 부동산 시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비교 잣대입니다. 토론토와 비슷한 패턴으로 폭주하던 오타와의 부동산이, 지금은 2, 3주 정도의 시간차를 두고 토론토 시장 을 뒤따라 급격하게 식어가고 있는 모 양새입니다. 통상적으로 여름이 되면 시장에 나오 는 매물이 많아지면서 다른 바이어와의 경쟁도, 주택 가격도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5월부터 7월까지의 기간입니 다. 올 여름에는 평년보다 좀 더 큰 폭 의 가격 하락이 예상됩니다. 토론토 지 역에서 현재 진행중인 이러한 시장의 변화가 약간의 시차를 두고 오타와에도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지난 5월 4일에 오타와 부동산 협회(Ottawa Real Estate Board)에서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4월을 기준으 로 오타와의 전체 부동산 거래량은 작 년에 비해 21%가 줄어들었습니다. 직접 부동산 일을 하면서 체감한 바로도, 오 퍼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거래 가격 도 정체 또는 약간의 하락 추세입니다.

조만간 주택을 구매할 생각을 하고 계 신다면 이번 여름이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을 듯합니다. 너무 많은 변수들이 있어서 이 골든 타이밍이 정확히 얼마 나 갈지 가늠하기는 어렵습니다. 장기 적인 측면에서, 주택 부족 사태로 인해 부동산 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사실을 고려해야 합니다. 다양한 부동산 전문가들이 진단하는 바에 따르면 현재 캐나다 주택 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공 급 부족입니다. 이 문제는 단기간에 해 결되기 힘드므로 최소 몇 년간은 부동 산 가격이 꾸준히 올라갈 것으로 예상 됩니다. 가뭄에 단비처럼 이번 여름에 잠깐 부동산 가격이 하락/조정되는 시 기를 지나고 나면, 당분간 이런 호재를 다시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첫 집을 장만하고 싶으십니까? 아이 들이 많이 자라서 좀 더 큰 집으로 옮 기려는 계획이 있으세요? 그렇다면 올 여름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더 크 고 좋은 집으로 업그레이드하려는 분들 은 이번 타이밍을 심각하게 고려해 보 시기를 권합니다. 여름에 가격이 떨어 졌을 때 큰 집을 싸게 사서 얻는 이득 이, 작은 집을 좀 싸게 팔아서 볼 손해 보다 더 크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다운사이즈를 해서 좀 더 작 고 싼 집으로 이사하려는 분들은 여름 이 지나고 나서 추진하시기를 권합니다. 일반적인 부동산 추이를 고려할 때, 가 을이 되면 매물이 줄어들면서 주택 가 격이 상승하기 마련입니다. 가을에 가 격이 올라갔을 때 큰 집을 팔아서 얻을 이득이, 작은 집을 좀 비싸게 사서 볼 손해보다 더 크기 때문입니다. 글 제공: 타드 라빈 / 리얼터 번역 / 편집: 김진아 문의: toddlavigne@kw.com


No.1301 20 2022 No.1301 May Fri., May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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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01호 2022년 5월 20일 (금요일)

Avec

ou

sans masque

C’est le retour des sourires. Le port du masque n’est plus obligatoire dans la plupart des lieux publics. Il demeure toutefois obligatoire : • dans les transports collectifs • dans les établissements de santé • durant les jours suivant votre isolement lorsque vous avez eu la COVID-19 • pendant 10 jours si vous vivez avec une personne qui a la COVID-19

Et si vous en sentez le besoin, portez-le sans hésiter.

Québec.ca/masque

20-210-20WFA

Avec ou sans masque, faites-le avec le sour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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