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뉴스위크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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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트뤼도가 육아보조금뭐라해도”이민 최대 '7천달러'줄인다 지급 퀘벡주, `공약대로' 부족해도 시행 예정 고물가 노동인력 속 부모들 육아 20% 부담감축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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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가 부모에 쥬트땡 트뤼도자녀를 캐나다 둔 수상의 우 게 연간불구하고 지급하는 육아보조금을 려에도 퀘벡 주정부가 내 년도 이민자 저스틴 수를 20%트뤼도 감축을 캐나 진행 인상한다. 할 다 예정이다. 총리는 "캐나다 육아보조금 지난 총선에서 퀘벡주의 정권을 잡 인상안이 공식으로 발효됐다"라 은 퀘벡 미래연합당(CAQ)은 화 며 "아동이 있는 가정은 지난 이전보 요일 이같은 내용에 대해 "총선 공 다 많은 보조금을 지급받게 될 약과 같이 지난해 퀘벡주가 받아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 인 이민자 5만명을 올해 4만명으로 는 앞으로 계속 캐나다 가정과 감축할 것을 확인한다"고 발표했다.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노 이민성 장관 시몬 졸린-베렛씨는 력해 나갈 것"이라고 퀘벡주에 이민을 원하는덧붙였다. 사람들에 이번 육아보조금 인상 조치는 게 노동환경에 더욱 적응할 것을 요 지난 6월 16일(목) 크리스티아 구했다. 프리랜드 겸 재무 장관 의회에서 부총리 그는 "우리가 원하는 것 은 방법을 이용하여 선 이 모든 발표한 '주민의 삶 퀘벡을 윤택하게 택한 모든계획'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는 만들기 중 하나이다. 기회를 얻는 것이다"고 말했다."올해 당시 프리랜드 부총리는 그러나 졸린-바렛 퀘벡 정 89억달러의 예산을장관은 투입해 고물 부가 직업을 구하는 가로 이민자들이 고통받는 주민들의 삶을 방 안 법에 대해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정화 시킬 것"이라며 "이번 계획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에는 저소득층 임대료 지원, 육 그는 또 새로운 노동자들에대한 아보조금 인상, 치과치료 혜택 불어 능력시험 또한 계속해서 시행 등이 포함 되어있다"고 밝힌 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있다. 인상과지난 관련화요일 카리 한편, 보조금 트뤼도 수상은 나 굴드매년 사회개발부 장관은수를 "최 오전에 수용하는 이민자 근 물가상승으로 있는 감축하려는 퀘벡주의 아동이 계획을 재고하 가정은 가계지출이 길 바란다고 권고한 바 부담될 있다. 것" 트뤼도 수상은 퀘벡주내 사업자들 이라며 "각 가정에 재정정인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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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거나 본인의 CRA 계정을 퀘벡주의 가장 큰 업주들의 모임 인 고용주협의회(CPQ)는 지난 화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탬이 될 수 있는 보조금을 제 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일(수)을 기준으로 공 식적으로 발표된 새로운 육아보 이 노동인력 부족을 우려하고가정의 있다고 조금 지급안을 살펴보면 듣고 있다고 말하며 "지금이 새 이민 순 소득(AFNI)이 3만 2,797달 자를 줄여야하는 싯점인지 모 러 미만일 경우좋은 6세미만 자녀 르겠다"며 오타와에서 기자들에게 당 연간 최대 6,697달러(월 기 불어로 말했다. 준 583.08달러)를 받게 된다. 또 CAQ 당은 연방정부에게 공약을 한 6세이상 17세이하 자녀가 있 실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구했다. 는 경우 한 자녀당 연간 최대 퀘벡 주정부는 경제 이민에 대한 5,903달러(월 기준 491.91달러) 관할권을 가지고있는 반면, 가족 상 를 및지급받게 된다. 연방 정부가 봉 난민 프로그램은 가정 순 소득이 3만 2,797달 감독한다. 러연방정부가 이상일 경우 지급액 선발한보조금 퀘벡-연방 정부 이 업부 점점장관인 감소하게 된다. 간 도미닉 르블랑 장관 은연방 이 같은 퀘벡주 계획에 대해 연방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순 차원에서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득이 4만 5천달러고 아이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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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 성명서를또한 통해"이민자는 퀘벡 고 전했다. 보조금 신청 주 위해서 필수라며 "이민자 을번영을 위해서는 18세 미만의 자녀 숫자를 줄이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 와 함께 살고 있어야 하며 부 킬 것이가"고 이브-토마스 도발 회 모 중 주양육권자가 신청 가능 장은 말했다. 하다"고 덧붙였다. CPQ 측은 퀘벡 정부가 노동 수요 한편, 캐나다 정부 75세 이상 를 충족하기 위한 외국인 임시 노동 노인에게 지급되는 노령보장연 자 숫자도 늘려주기를 바란다고 덧 금(OAS:Old Age Security) 붙였다. 역시 인상했다. 연방정부 관계 프랑소아 르골 퀘벡주 총리는 자 자는 "노인들에게 지급되는 노 신의 이민 정책을 옹호하면서 퀘벡 령연금액이 10% 인상됐다"며 에 5년 이하 체류한 이민자들의 실" 노인 약 330만명이 연금인상 혜 업률이 15%라고 반복해서 지적했다. 트뤼도는 이민자전했다. 쿼터에 택을 받게주정부와 될 것"이라고 대한 중이다고 밝혔으 이어논의가 "이번진행 인상은 물가상승률 며 한편, 오타와(연방정부)는 전국에 을 반영한 일시적인 조정이 아 이민자를 늘려는연금인상으로 의도를 시사했다. 닌 영구적인 50 퀘벡 주 자유당은 CAQ의 이민 계 년만에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획에 대한 토론을 원했지만 연간 할 캐나다 노령보장연금은 만 당량을 정하기 위한 토론이나 국회 65세 이상 캐나다 주민들에게 투표는 필수 조건은 아니다. 지급되는 연금으로 자격요건 자유주의 이민 평론가 인 도미니 을 충족한 경우 지급된다. 또 크 앵글 레이드는 정부의 목표 수치 한임의적이며 캐나다에 신규 살고이민자의 있지 않더라 는 감소 도반드시 18세가더된 가 잘 이후 통합 캐나다에서 될 것이라는 최소 20년 거주한 영주권 의미는 아니며동안 ""사실에 근거하지 않 는다면 이외에 다른 무엇이 있 자 및 이념 시민권자인 경우 노령연 는가?" 라고 반문했다. 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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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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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0호 2022년 7월 22일 (금요일)

자녀 평균 양육비 28만1천달러 필요 전문가들 '대학 학비 감안하면 이보다 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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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28만1,880달러에 이를 것 으로 분석됐다.

러를 넘어가며 매달 1천3백달러 를 부담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경우 2015년 기준 자 녀 양육비는 미국 달러로 23

또한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 은 재정적으로 매우 중요한 결

만3천610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정이라며 월수입에서 생활비를

조사됐다. 그러나 고물가 현상을 겪고

제외하고 남는 돈이 1천3백달 러 이상이며 가정을 꾸릴 여력

있는 미국의 현재 물가를 기 준으로 이를 재 산정하면 평

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18세까 지 들어가는 비용이 양육비의

한 비용이 평균 30만달러에 육 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낳아 성인이 되는 만18세까지 키우는데 필요한 비용이 25만

러로 늘어날 것이라는 추산이 나왔다.

전부는 아니다”라며 “자녀들의 대학 학비도 감안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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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면2022년 기준 평균 양육

면 지난 2015년을 기준, 아이를

경제 전문가들은 28만1천달러

3,946달러로 나타났다.

캐나다주민, 백신 4차접종 의지 커져

7월 8일 매매 기준율

선을 기준으로 삼을 때 캐나다 에서 자녀 중 한 명을 양육하는

자녀 1명을 양육하는 데 필요

경제 잡지인 머니센스에 따르

오늘의 외환시세

이후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물가가 11.37% 오른 것을 반

캐나다 주민들이 4차 접종에 대한 인식이 더 긍정적으로 바 뀐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입 소스에 따르면 “최근 조사에서 응답자들의 66%가 4차 접종에 주저없이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고 밝혔다. 특히 응답자 4명 중 3명꼴은 “부스터샷은 감염으로 인한 입원해야 하는 상황을 줄 일 것”이라며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 성인 1천여명을 대상으로 온라

인으로 진행됐다. 앞서 다른 여론조사 전문기관 인 앵거스리드가 진행한 설문조 사에서는 응답자의 60%가 ‘4차 접종을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연방보건성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체 성인 인구 중 3차 접종을 끝낸 비율은 49%로 1,2차 접종 완료율 보다 낮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53%는 “백 신을 수차례나 접종할 경우 부 작용이 일어날 것이 우려된다” 고 밝혀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 은 여전히 큰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난달 국립면역자문위 원회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 염될 경우 중증질환으로 발전 할 위험성이 큰 취약 그룹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권고했다.

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해외입국자 방역규정 강화

대한민국 정부가 오는 25일( 월)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검 사 규정을 강화한다. 대한민국 중앙방역대책 본부 는 "최근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 자가 증가하고 있어 오는 25일( 월)부터 입국체계를 강화한다" 며 "기존에는 입국 후 3일 이내 PCR 검사를 받고 이를 제출하 면 됐지만 앞으로는 입국 후 하 루 내에 PCR 검사서를 제출해 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과 장기체 류 외국인의 경우 관할 보건소 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 으며 관광객 등 단기 체류 외국 인의 경우 인천공항 내 코로나 검사센터 및 거주지 근처 의료 기관에서 비용을 부담하고 검사 를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입국 후 진행된 PCR 검사 결 과는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 인 (Q-CODE)를 통해 제출해 야 하며, 입국 시 이를 이용하 지 않은 해외입국자도 여권번 호, 생년월일, 입국일자를 이용 해 검사결과를 제출할 수 있다. 한편, 22일(금) 대한민국의 코 로나 일일 신규 확진자는 6만 8 천명을 기록 한달 전 보다 9.5 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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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310 Fri., July 22, 2022

캐 나 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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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0호 2022년 7월 22일 (금요일)


No.1310 Fri., July 22, 2022

코리안 뉴스위크

주몬트리올총영사관 일반직(정규직) 행정직원 채용 재공고 연장

Korean Newsweek -5-

ㅇ 별첨 서식에 따라 서류를 제출 바랍니다. (서식을 변형하 거나, 새로운 서식에 따라 작성 및 제출하여 발생하는 불이익 은 일체 응시자의 책임입니다.)

주몬트리올총영사관은 다음

ㅇ 한국어 및 영어 구사 능

른 상이등급 기준 이상자 우대

과 같이 일반직 행정직원을 채 용할 예정이오니, 지원을 희망

력 우수자(한국어ㆍ영어와 함께 불어 구사자 우대)

ㅇ 주재국 체류에 결격 사유 가 없는 자

하는 분들은 2022.8.3.(수)까지

ㅇ 행정 업무 경력자 우대

총영사관 이메일(montreal_ admin@ mofa.go.kr)로 응시

ㅇ 컴퓨터 활용능력 및 문서 (한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서류를 제출하여 주시기 바 랍니다.

등) 작업능력 우수자 ㅇ 운전 면허 소지자로 업무 상 공관 차량 운전이 가능한

요한 자료 5. 지원서류 접수 ㅇ 접수마감 : 2022.8.3.(수) 23:59 (현지시간 기준)

이 강하며 공무수행에 적극적 으로 임할 수 있는 자

ㅇ 접 수 방 법 : 이 메 일 (montre a l_ad min@ mofa.

조회 결과 또는 신체검사 결과 부적격자로 판단되어 합격이 취

ㅇ 기타 임용규정 상 결격 사 유가 없는 자

go.kr)로만 접수 ※ 이메일 제목을 '주몬트리

소되는 경우 면접시험 차순위자

ㅇ 품행이 단정하고, 책임감

4. 제출서류

올총영사관 일반직 행정직원 지

자 우대 ㅇ 해외이주법(제4ㆍ6조) 상의

ㅇ 채용지원서 1부 <별첨 서 식1>

원(성명)'으로 표기 요망 6. 채용방법

2. 채용 조건 ㅇ 근무시작일: 2022.9월경

해외이주신고 대상자는 해외이 주신고를 마친 자

ㅇ 개인정보제공-이용 동의 서 1부 <별첨 서식2>

ㅇ 서류심사 후 면접(서류심 사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지)

ㅇ 병역법 상의 병역의무자의

ㅇ 자기소개서(국문) <별첨

ㅇ 채용후보자는 외교부 본

ㅇ 근로계약 형태 : 정규직 ㅇ 보수 : 영주권자, 시민권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 ㅇ 출생 등에 의해 복수국적

서식3> ㅇ 캐나다 체류자격(영주권,

부로부터 채용승인 받은 후 최 종 채용 확정

자 등 주재국 거주자의 기본급 은 별도 협의 후 결정 ㅇ 담당업무 : 영사민원 업 무, 일반 사무행정 업무, 각종 행사 업무 지원 등 ※ 총영사관 업무분장 상황 에 따라 담당업무 변동 가능 3. 지원자격 ㅇ 캐나다 영주권자/시민권자

이 된 사람은 국적 선택기간 내 에 하나의 국적을 선택하여야 하는 국적선택의무가 있는 바, 법이 정한 기간 내에 국적선택 신고를 한 자 ㅇ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제2 조에 따른 장애인, 또는 국가유 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4조 제3항에 따

시민권)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ㅇ 기타(해당자에 한하여 제 출) - 관련 경력증명서 또는 재 직증명서 사본 1부 - 관련 자격증 사본 - 영어, 불어 등 외국어능력 증명서 사본 - 기타 자신의 소개에 필

7. 유의사항 ㅇ 채용 일정 및 근무개시일 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 며, 각 전형별 합격 여부는 지 원자에게 개별 통보 예정입니다. ㅇ 제출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으며, 서류내용이 사실과 다 른 경우 채용이 취소될 수 있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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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은행, 올해 말까지 고물가행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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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0호 2022년 7월 22일 (금요일)

교황, 캐나다 방문 시작… 기숙학교 피해 원주민과 화해 모색 기숙학교 문제로 분노하는 현지

리에서 공식으로 사과하며 슬픔

원주민에 용서를 구하고 화해를

과 연대를 표했다.

이루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캐나다에서는 작년 5월부터

교황은 지난 17일 주일 삼종기 도에서 캐나다 방문을 언급하며

원주민 기숙학교 부지 3곳에서 1천200구 이상의 원주민 아동

'참회의 순례'로 그 성격을 규정 하기도 했다.

유해가 발견돼 큰 충격을 줬다.

교황은 방문 기간 현지 가톨

이들 기숙학교는 19세기 초반 정부가 원주민들을 백인 사회에

릭 교계가 과거 원주민에게 저 지른 이러한 잘못에 대해 다시

동화시키고자 설립했다. 대부분 가톨릭교회가 위탁 운영했는데

한번 사과하고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이어가는 원주민 사회

길게는 1996년까지 존속했다.

에 대한 존중과 공존을 강조할

주민과 화해를 모색하는 여정 에 올랐다.

정부 측 통계에 따르면 전국에 산재한 139개교에 총 15만여 명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피해 원주민들은 교황으

교황은 이날 오전 전용기편으

의 원주민 아동이 강제 수용된 것으로 추산된다.

로부터 단순한 사과 이상을 요 구하는 분위기여서 교황이 어떻

티프 맥클렘 연방중앙은행 총

그러나 "현재 휘발유 수요가 공

재가 '고물가 현상이 올해 말 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견해를

급을 뛰어넘고 있는 상황이 계 속 되면서 이는 물가상승의 원

내놓았다.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

앞서 연방통계청은 지난 6월 물가상승률이 8.1%로 1983년 1

붙였다. 이어 멕클렘 총재는 연 방중앙은행의 목표 물가상승률

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했다고 밝혔다.

은 2%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빠른 기준금리 인상 조치를 취

로 이탈리아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을 떠나 캐나다로 향했다.

이와 관련 멕클렘 총재는 "올 해 남은 기간 동안 물가상승률 은 7%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 며 "국제유가와 연동되는 휘발 유 가격이 하락한 만큼 7월의 물가상승률은 지난 6월과 비교 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 다"고 전했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재는 "연방중앙은행은 물가 상승률을 끌어내리기 위해 최 선을 다할 것"이라며 "8월에 발 표되는 연방 통계청의 7월 물가 상승률 수치를 고려해 기준 금 리 인상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 고 전했다.

교황은 오는 30일까지 일주일 간 앨버타주 애드먼튼, 퀘벡주 의 퀘벡, 누나부트준주 이칼루 이트 등 3개 도시를 순방하며 기숙학교 참사의 생존자를 포함 한 여러 원주민 대표자들을 만 날 예정이다. 교황의 이번 캐나다 방문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24일 원

이 가운데 상당수가 각종 학 대와 성폭행, 영양 결핍 등에 시달렸다고 한다. 현지에서는 ' 문화적 집단학살'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교황은 사태가 불거진 직후 " 매우 고통스럽다"고 심경을 밝 혔고, 지난 4월에는 바티칸을 찾 은 원주민 대표단을 접견한 자

게 대응할지 주목된다. 원주민들은 궁극적인 화해를 위해선 피해의 금전적 보상에 더해 생존해 있는 가해자들에 대한 '범죄인 인도' 지원, 그들 의 가져간 원주민 유물 반환, 기 숙학교 관련 모든 정보 공개 등 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No.1310 Fri., July 22, 202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인도, 첫 부족민 WHO “원숭이두창, 우리 모르는 방식으로 전파” 비상사태 선포 출신 대통령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23일(

에 고름이 가득 찬 수포가 생긴

으로 늘었다고 통신은 지적했다.

현지시각) 세계 75개국 이상에 서 감염자가 확인된 원숭이두창

다. 이 감염병은 그동안 아프리 카 일부 지역에서만 환자가 발

미국 백악관의 전세계 유행병 (팬데믹) 대응 본부장 라지 판

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 사태’(PHEIC)를 선언했다. 이 선언은 세계보건기구가 내리는 최대 수준의 경보로 이를 근거 로 국제적인 백신 공유에 필요 한 자금 지원 등 각국의 공동 대응이 가능해진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 여수스 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이 날 스위스 제네바 보건기구 본 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렇게 밝히고 “우리가 거의 알지 못하 는 새로운 전파 방식을 통해 바 이러스가 빠르게 번지고 있다” 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은 원숭 이두창 위험이 높은 상태이지 만 나머지 지역의 위험은 보통 정도라고 지적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비상사태를 선언하 지만, 이 질병은 남성과 성관계 를 한 남성들 사이에서 집중적 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낙인과 차별은 바이러스만큼 위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숭이두창은 사람 간 밀접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데, 독감 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피부

생했으나, 올해 들어 아프리카 를 여행한 사람들을 통해 유럽 등 다른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 됐다. <로이터> 통신은 지금까지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세계 75개 국 이상에서 1만6천명 발생했으 며, 사망자는 아프리카에서만 5 명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감 염자의 98%는 남성이다. 세계보건기구의 이번 비상사태 선언은 전문가들의 찬반이 엇갈 리는 가운데 이례적으로 내려졌 다. 보건기구가 지난 21일 개최 한 전문가 긴급위원회에서는 전 체 15명의 위원 가운데 6명만 비상사태 선언에 찬성했고 나머 지는 반대했다. 테워드로스 사무 총장은 그동안 전문가의 의견을 따라왔으나 이번에는 전파 속도 가 빠르고 백신과 치료제 공급 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비상사 태 선언을 결정했다고 <로이터 >가 전했다. 세계보건기구가 지 난 6월 말 처음으로 전문가 회 의를 열었을 당시 전세계의 원 숭이두창 감염자는 3천명 정도 였으나 약 한달 사이에 5배 이상

자비 박사는 이번 선언이 “바이 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세계 공 동체의 행동을 촉구한 것”이라 고 평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2014년 에볼라 바이러스, 2016 년 지카 바이러스에 대해 국제 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한 바 있다. 현재는 코로나19와 소 아마비에 대해서만 이 단계의 비 상사태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1일 독일에서 입국한 한국인 1명이 원숭이두 창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현재 까지 국내 추가 감염자는 없다. 이에 정부는 새 대책을 내놓기 보다 기존 대책을 점검하고 추 이를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정부 는 지난 6월8일 원숭이두창을 2 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했다. 정 부는 환자의 원숭이두창 발생국 방문 정보를 의료기관에 제공하 고 있으며, 3세대 두창백신인 ‘ 진네오스’ 5천명분에 대한 계약 도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청은 1주일 안에 위기상황 평가회의 를 열어 국내 조치상황을 점검 하기로 했다.

드루파디 무르무(Droupadi Murmu)가 인도의 15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인도 역사상 처음으로 부족

도 포섭되지 않는 비주류 집단

민 출신 정치인이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으로 여겨진다. 인구의 10%를 차 지하지만 최하층에 속해 있다.

21일(현지시간) 인도 상원은 집권당인 인도 국민당(BJP)의 여성 정치인 드라우파디 무르 무(64·사진)가 약 64%의 득표 율을 기록해 신임 대통령에 당 선됐다고 밝혔다. 야당 원로 정치인 아슈완트 신 하 전 장관은 36%를 얻는 데 그 쳤다. 무르무 당선인은 오는 24 일 퇴임하는 람 나트 코빈드 대 통령에 이어 25일부터 인도 제 15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인 도에서 부족민 출신 대통령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여성 으로선 두 번째다. 이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 리는 무르무 당선인을 찾아가 “ 인도의 새 역사를 썼다”고 축 하했다. 또 그는 자신의 트위터 에 “무르무 당선인이 가난하고 소외되고 억압받는 이들을 위 한 한 줄기 희망으로 떠올랐다” 고 적었다. ‘원주민’으로 일컬어지는 인도 부족민 수는 약 1억400만 명에 달한다. 카스트 제도(신분제)에

워싱턴포스트(WP)는 “인도 부 족민의 절반은 빈곤층”이라며 “ 이들은 오랜 세월 인도 사회 피 라미드에서 가장 아래층에 머물 러 있었다”고 보도했다. 무르무 당선인은 인도에서 가 장 역사가 깊은 부족인 산탈공 동체 출신이다. 1958년 인도 동 부 오디샤에서 태어나 교사로 재직하며 부족민 권리 신장 운 동에 전념해왔다. 1997년 BJP 에 입당해 오디샤주 라이랑푸르 시의원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했 다. 2002년부터 오디샤주에서 상 공부문 부장관(국무장관) 등을 지냈고 2015년 자르칸드주의 첫 번째 여성 주지사로 당선됐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한 인도에서 대통령은 헌법상 국가 원수지만 의전 등을 수행하는 상징적 존 재다. 총리가 내각을 이끌며 국 가 정상의 실질적 권한을 행사 한다. 대통령 선거도 국민 직접 투표가 아니라 인도 연방 상·하 원, 각주 의회 의원 등 4896명이 투표하는 간접선거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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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310호 2022년 7월 22일 (금요일)

영국 해외정보기관“러시아군 지쳤다…

는 우크라이나가 적어도 유리한 입지에서 협상할 수 있도록” 지 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크라 반격 기회 있을 것”

러시아의 정보요원 400명이 유 럽 곳곳에서 추방됐다며 러시아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러시아

안 갈수록 인력과 물자를 찾기

무기 지원에 의존하고 있기 때

성하지 못하는 “역사적 실수”를

군이 “지쳐서 힘이 빠진 상태” 라고 영국의 해외정보 책임자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게 우리의 평 가“라며 “그들은 어떤 방식으로

문에 실제 전세의 향방은 서방 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달린 것

했다고 말했다. 그는 몇몇 전투의 승리로 유럽

21일(현지시각) 말했다. 영국 정보기관 ‘엠아이6’(MI6)

든 휴식을 취할 것이며, 그렇게 되면 우크라이나가 반격할 기회

으로 보인다고 <비비시>(BBC) 가 보도했다.

이 이길 수 있는 전쟁을 한다는 사실을 상기하게 된다고 말했다.

의 책임자인 리처드 무어는 이

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침략을 “2차 세

그는 또 “우리는 어려운 시기를

날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아 스펜 안보 포럼’에 참석해 최근

영국 정보 책임자가 직접 우 크라이나 전쟁의 전세에 낙관적

계대전 이래 유럽에서 벌어진 가 장 추악한 벌거벗은 공격”이라며

앞두고 있다”며 그럼에도 우크라 이나의 승리를 지원해야 할 또

러시아군의 승리는 “작은 것”이 라고 평가한 뒤 이렇게 말했다.

인 견해를 내놓은 것이어서 주 목된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가 개전 초기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체포하고 수도 키이우

다른 이유로 중국을 들었다. 그 는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매처

그는 “러시아가 앞으로 몇주 동

반격 능력은 상당 부분 서방의

를 점령한다는 등의 목표를 달

럼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우리

트럼프 측근 배넌‘의회 모독’유죄 평결 의사당 난동 관련 최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 령의 측근인 스티브 배넌 전 백 악관 수석전략가가 지난해 1월 6일 의사당 난동 사건과 관련 해 의회 모독죄로 유죄 평결을 받았다. 청문회 출석 불응 때 문이긴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 령의 측근이 이 사건으로 처음 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것이다. 워싱턴 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 은 22일(현지시각) 의사당 난동 사건 때문에 하원 조사위원회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출석하지 않고 관련 자료로 제출하지 않

아 의회 모독 혐의로 기소된 배 넌에게 유죄 평결을 내렸다. 형 량은 10월에 선고될 예정이다. 배넌은 의사당에서 난동을 부 린 극우 세력을 상대로 ‘행동’에 나서라고 선동한 사실 등이 드 러났다. 또 난동 사건 직전 트 럼프 전 대통령 등과 함께 자신 들이 패배한 대선 결과에 대한 상·하원 합동회의 인증을 무산 시키려고 공모했다는 의혹을 받 고 있다. 그는 의사당 난동 사건 의 핵심 증인이지만 의회를 조 롱하며 출석을 거부하다 지난해

10월 고발당했다. 재판에 참여한 매슈 그레이브 스 검사는 “배넌이 받은 소환장 은 거부하거나 무시할 수 있는 초대장이 아니다”라며 “그는 의 도적으로 (출석과 자료 제출을) 거부했으며, 배심원단은 그 대가 를 치러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배넌은 지난 18일 재판 시작 직전 청문회 출석 의사를 밝히며 처벌을 모면하려고 했 지만 재판은 그대로 진행됐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통 령 특권을 이유로 자신에게 청 문회에 나가지 말라고 지시했다 가 입장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배넌은 유죄 평결 뒤 법정을 나와 “우리는 오늘 전투에서 졌 지만 전쟁에서 지지는 않을 것 이다”, “나는 트럼프와 헌법을 지지하며, 절대로 물러서지 않 겠다”고 말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전했다. 그는 항소 의사 도 밝혔다.

의 정보능력이 절반으로 줄어들 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라디미 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선 전날 미국 중 앙정보국(CIA) 국장 윌리엄 번 스와 마찬가지로 “그런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관련해 “중국 공 산당에 어떠한 환상도 없다”며 현재 영국 정보기관이 중국보다 더 관심을 기울이는 단일 주제 는 없다고 말했다.

급행이민 후보자 1,750명 초청

연방이민성이 급행이민 후보자 에 대한 추첨을 진행하고 이민 후보자에게 초청장을 발송했다. 이민성 관계자는 "지난 20일( 수) 급행이민 후보자에 대한 추 첨을 진행했다"라며 "이번 추 첨에서는 급행이민점수 542점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후보자 1,750명을 초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초청받은 후보자들의 대 부분 경험이민 혹은 기술이민 후 보자"라고 덧붙였다. 지난 6일(수) 진행된 올해 첫 급행이민 추첨에서는 급행이민 점수 557점 이상 보유자 1,500 명이 초청장을 받은 것으로 집 계되었다. 이번 추첨이 지난 추 첨과 비교하면 초청자수는 250

명 늘었고 기준점수는 15점 가 량 내려갔다. 반면 이민 전문가들은 급행이 민 초청을 위한 기준 점수가 이 전처럼 500점 미만으로 내려갈 때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관련 업체 관계자는 "지난 10개월간 경험 및 기술 이민자에 대한 초청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보유한 이민후보자가 많 다"라며 "이들에 대한 초청이 끝 나기 전까지는 기준 점수가 500 점대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보 인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18일(월) 기준 연방 이 민성의 후보자 등록 현황에 따 르면 500점 이상의 급행이민점 수를 보유하고 있는 후보자는 9,681명으로 확인됐다. 또한 451점이상 500점이하 후 보자는 총 6만 1,776명으로 이 중 480점 이상 점수 보유자는 1 만 3,94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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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310 Fri., July 22, 202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일 방위백서에‘반격능력’첫 명시

유럽도 빅스텝·11년 만에 금리

중국·북한 등 미사일 기지 겨냥

인상‘제로금리 마감’

정은 일본의 안보나 국제사회의 안정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에 대해서는 같은 이름의 별도 의 장을 만들어 13페이지에 걸 쳐 해설했다. 일본은 “힘에 의 유럽중앙은행(ECB)이 21일(

자회견에서 “경제활동이 둔화

현지시간) 인플레이션에 맞서 기 위해 11년 만에 기준금리를

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 나 침공은 지속적인 성장의 걸

0%에서 0.5%로 인상키로 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림돌”이라며 “높은 인플레이션 이 구매력에 미치는 영향, 지속

ECB는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

적인 공급 제약, 그리고 높은

은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고 기준금리를 0%에서 0.5%로 0.50%포인트(P) 인상했다. ECB

불확실성으로 경제는 위축되 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을 종합

의 기준금리 인상은 2011년 7월 13일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하면 2022년 하반기 및 그 이 후의 전망은 상당히 어둡다”고

앞서 ECB는 지난달 통화정책

경고했다. ECB는 “차기 통화

회의에서 기준금리 0.25%P 인 상을 시사했으나 시장에서는 유 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에서 인플레이션이 심화하면서 ‘빅스 텝(0.50%P 인상)’ 가능성이 제 기된 바 있다. ECB는 이날 “인플레이션 위 험에 관한 판단을 다시 하면서” 로 이전에 예고했던 것보다 더 큰 폭의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 며 마이너스 금리의 시대는 끝 났다고 밝혔다. 실제로 유럽연합 (EU) 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6 월 유로존 소비자물가는 1년 전 보다 8.6%나 뛰어 1997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 ECB는 수신금리 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0%와 0.75%로 0.50%P씩 올리기로 했 다. 이로써 수신금리 역시 마 이너스 금리를 탈피하게 됐다. 물가상승 기조가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이란 어두운 전망이 나오면서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제기됐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날 기

정책회의에서 추가적 금리 정 상화는 적절한 행보일 것”이라 며 “오늘 마이너스 금리 탈피 를 시작으로, 앞으로 통화정책 회의마다 금리 결정을 하는 형 태로 이행하는 게 가능해졌다” 고 전했다. AP통신은 오는 9월 에도 ECB가 기준금리를 추가 로 0.5%P 인상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전했다. 또 ECB는 이날 통화정책회의 에서 통화정책의 효과적인 변속 을 위한 변속보호기구(TPI) 도 입을 승인했다. ECB는 TPI가 금리 정상화 과정에서 유로존 전체에 걸쳐 통화정책 기조가 부드럽게 전달되도록 지원하는 데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TPI의 매입 규모는 통화정 책 정상화 과정에서 직면하는 위험이 얼마나 중대한가에 따 라 달라지며, 매입 규모는 사전 에 제한되지 않는다. TPI는 물 가상승률이 ECB의 중기 물가 목표치인 2%로 복귀하는 것을 지원할 것이라 ECB는 전했다.

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은 유럽 뿐 아니라 아시아를 포함한 국 제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 라고 지적했다. 독도 영유권 주장은 반복됐고, 2022년판 <방위백서> 표지

지난해에 이어 독도 방위 훈련을 비난하는 내용이 실렸다. 일본

일본 방위성이 올해 <방위백서

기본방침인 국가안보전략 등에

>에 북한·중국 등 주변국의 미 사일 기지를 직접 타격하는 ‘반

‘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를 ‘반 격 능력’으로 명칭을 바꿔 반영

격 능력’을 처음으로 명시했다.

시키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드러

독도의 명칭) 영토 문제가 여전 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방위비 증액을 설명하며 북대서 양조약기구(NATO)가 국내총생 산(GDP)의 2% 이상을 목표로 한다는 내용도 새로 넣었다. 독 도 영유권 주장은 18년째 계속 됐고, 독도 방위 훈련을 비난 하는 내용은 2년 연속 담겼다. 일본 정부는 22일 열린 각의( 국무회의)에서 2022년판 <방위 백서>를 채택했다. 올해 <방위백 서>에선 처음으로 기존에 ‘적 기 지 공격 능력’으로 불렸던 ‘반격 능력’이 기술됐다. 백서에는 “일 본 주변에선 극초음속 활공무기 나 변칙궤도로 비상하는 미사일 등 기술이 급속히 진화하고 있 다”며 “요격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만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는가 하는 문제의식 아래 모든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 고 적었다. 이어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지난 5월 일-미 정상회 담 뒤 기자회견에서 ‘이른바 반 격 능력을 포함해 모든 선택지 를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고 서술했다. 일본 정부가 올해 개정할 예정인 외교·안보 정책의

낸 것이다. 방위비 증액과 관련해서도 백 서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 가맹 국은 2024년까지 국내총생산의 2% 이상 국방지출을 달성하는 것에 합의했다”는 부분을 새로 넣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자 민당의 제언을 받아 ‘나토의 사 례’를 언급하며 “5년 이내 방위 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한다”는 내용의 ‘경제·재정 운영과 개혁 기본방침’을 결정했다. 자민당 은 방위비를 ‘5년 이내 2배 이 상’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중국의 대만 침공 시나리오도 처음으로 기술됐다. 대만 쪽이 분석하는 ‘대만 유사(전쟁) 시 나리오’가 담겼고, 대만과 관련 한 내용은 지난해보다 두배 이 상 분량이 늘었다. 백서에는 중 국이 △연습 명목으로 군을 중 국 연안에 집결시켜 대만 민중 의 패닉을 일으킨 뒤 △미사일 과 사이버, 양방에서 중요 시설 을 공격하며 △상륙작전으로 제 압한다는 내용이 서술됐다. 백서 에는 “대만을 둘러싼 정세의 안

기술했다. 2005년 이후 18년째 억지 주장을 반복하고 있는 것 이다. 한국 방위 당국의 부정적 인 대응으로 2018년 일본 해상 자위대 초계기 비행 문제(일본 은 한국 구축함이 자위대 초계 기에 화기 관제 레이더를 가동 했다고 주장),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통보 논란도 언급했다. 다만, 백서에 는 “일-한 양국을 둘러싼 안보 환경의 엄중함과 복잡함이 더해 가는 가운데 일-한 협력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는 내용을 새 로 추가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 해 한국 외교부는 대변인 논평 에서 “(일본이) 명백한 우리 고 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 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서민정 외교 부 아시아태평양국 국장대리(심 의관)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하야시 마코토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대리( 정무공사)를 초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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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310 Fri., July 22, 202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1-

이재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김경수 사면 가능성 묻자, 대통령실 “노코멘트하겠다”

“이기는 민주당 만들겠다”

재계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의 사면·복권 여부가 최고 관 심사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 한겨레>에 “각 분야에서 사면 요청을 전달받고 있고, 법무부 에선 잠정 기준에 따라 명단을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이명박

해 부정적 의견이 높게 나타나

전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 결정 여부와 관련해 “우리는 미

는 상황을 인식하면서도 ‘미래 지향적’이라는 표현을 통해 이

래지향적으로 가면서도 현재 국 민 정서까지 신중하게 감안할 생

전 대통령 사면 가능성을 거듭 내비친 것으로 읽힌다.

각”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선 이 전 대통령과 함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며 기자들이

께 야권 인사인 김경수 전 경남 지사도 특사 명단에 포함될 것

‘이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 부 정적 여론이 크다’고 하자 “모든

이란 관측이 나온다. 지지율 추 락을 반등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국정이라는 목표와 헌법 가치, 국민께서 어떻게 생각하시느냐 하는 정서가 다 함께 고려돼야 하지 않겠느냐”며 이렇게 말했 다. 윤 대통령은 이어 “너무 또 (국민) 정서만 보면 현재에 치 중하는 판단이 될 수가 있다” 고 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 서 이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

‘국민 대통합’ 명분을 내세워 김 전 지사를 사면할 수 있다는 것 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김경수 전 지사 에 대한 사면 요청이 야권에서 있었느냐’는 물음에 “노코멘트 하겠다”고 했다. 그는 “정권 초 기니까 (대상을) 폭넓게 들여다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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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고 있다”며 “경제 활성화 나 국민 통합 등의 기준에 따 라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

정치개혁·정당개혁의 길을 따라서

지만, 최종 결정권자는 대통령 한 명”이라고 했다.

당대회를 앞두고 23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고(故)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이어 “노 대통령께서 꿈꾸셨던 사람

한편, 지난 19~21일 전국 성 인 1000명을 대상(신뢰 수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았다.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 의원

사는 세상, 또 그런 세상을 위한 반칙과 특권없는 세상을 만들자

95%, 표본오차 ±3.1%포인

이 봉하마을을 방문한 것은 지난 5

는 그 꿈을, 이기는 민주당을 제

트)으로 조사한 한국갤럽 여 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

월 23일 노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후 두 달 만이다.

가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 모두 함께 사는 세상을 모두 힘

은 지난주와 같은 32%를 기 록하며 6주 만에 하락세를 멈 췄다. 다만 부정 평가는 7% 포인트나 상승하며 처음으로 60%를 찍었다. 특히 유일하게 긍정 평가가 우세했던 지역인 대구·경북에 서도 45%(긍정) 대 50%(부 정)로 오차범위 안에서 평가 가 뒤집혔다.

이 의원은 이날 묘역에 헌화· 분향한 후 노 전 대통령이 잠든 너럭바위를 참배했다. 방명록에 는 ‘반칙과 특권없는 사람 사는 세상, 이기는 민주당으로, 꼭 만 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의원은 참배를 마치고 기자 들과 만나 “제 정치인생은 노무 현 대통령께서 가리키는 방향대 로, 노 대통령께서 열어준 길인

을 합쳐서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는 생각이 간절해졌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으며, 민주당 경남지 역 지역위원장들과 비공개 간담 회를 가진 후 봉하마을을 떠났다. 이날 행보에는 경남을 지역구 로 둔 민홍철(김해갑)·김정호(김 해을)·김두관(양산을) 의원을 비 롯해 박찬대, 조정식 의원과 경 남권 지역위원장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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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310호 2022년 7월 22일 (금요일)

대통령실“지지율 20%대 갈라”…

이준석, 진도 찾아 `무조건' `네박자' 부르며 춤춰

‘반전 카드’마저 막막

‘무조건’을 부르겠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기 상황 속에서 윤석열 대통령

문했다. 즉흥적인 독도 방문을

고 했다. 이 대표가 노래를

30% 초반까지 추락하면서 대 통령실과 여권 안팎에서 지지

이 다음 달 17일, 취임 100일 을 맞는 것은 부담이다. 여권

통해 일본과 각을 세우며 지지 층 결집을 꾀한 것이다. 한-일

시작하자 객석에 앉 아 있던 주민들이 무

율 반등 카드를 고심하고 있다. 출범 70일을 갓 넘긴 새 정부

내부에선 오는 9월 정기국회와 추석, 10월 국정감사 시즌을 앞

관계가 급히 악화하는 상황 속 에서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방

대로 나와 함께 노래

의 지지율이 ‘30% 초중반대’까

두고 가능한 한 지지율을 끌어

문 4주 뒤 28%로 올랐다. 그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전라남

대표는 가볍게 몸을 흔들며 “짠

지 떨어진 건, 보수 지지층에서 도 이탈이 생긴 것임을 의미하기

올려 놓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

나 이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 은 외교를 정국 반전의 지렛대

도 진도를 찾아 길거리 공연을 했 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트로트

짜라 짜라자라 짠짠짠”이란 추 임새를 붙였다.

때문이다. 지난 22일 나온 한국 갤럽 여론조사 결과(전국 성인

한겨레>에 “‘이대로 가다간 지 지율이 20%대로 떨어질 수 있

로 활용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문재인 청와대는 청와대 참모

‘무조건’과 ‘네박자’ 등을 불렀다.

‘무조건’ 무대가 끝나자 ‘앙코

1000명 대상, 신뢰 수준 95%,

다’는 우려가 나온다. 대통령은

진 개편을 통해 반전을 꾀하려

이 대표는 22일 오후 10시쯤 페 이스북을 통해 “진도에 왔는데 오

르’ 소리가 터져 나왔고 이 대 표는 가수 송대관의 ‘네박자’를

표본오차 ±3.1%포인트)를 보 면, 윤 대통령이 대통령직 직무

‘열심히 노력하는 것밖에 없다’ 고 하지만 참모들은 지지율 반

했다. 2020년 12월 부동산 실 정 탓에 지지율이 추락하자 문

늘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버스 킹 행사를 하고 있어서 노래 좀

불렀다. 이 대표는 노래를 부르 는 중간 사진을 요청하는 주민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2%에 그쳤다. 반면 ‘잘 못하

등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

전 대통령은 노영민 비서실장 과 김종호 민정수석 등이 사의

했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들과 사진을 찍었다.

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7%포

통령실 수석과 장관들이 부랴

를 하루 만에 수리했다.

영상을 보면 이 대표는 사회자 의 소개를 받고 나온 뒤 “TV에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이 영 상과 함께 “진도에 지선과 대선

인트나 오르며 60%를 기록했다.

부랴 언론 접촉을 늘리는 것은

하지만 윤 대통령은 반전 카

특히 지난주까지 유일하게 긍 정 평가가 우세(긍정 53%-부정 31%)했던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부정(50%) 평가가 크게 늘며 긍 정 평가(45%)보다 수치가 높았 다. 여권에선 이런 수치를 보수 텃밭 민심 이탈의 강력한 위기 신호로 판단하고 있다. 국정 수행 동력이 떨어진 위

이런 위기감과 무관하지 않다. 과거 정부는 인사와 외교 카 드로 국면을 바꾸곤 했다. 2012년 8월, 임기 말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저 축은행 게이트’로 17%(한국갤 럽 기준)까지 떨어지며 바닥을 찍었다. 이 전 대통령은 같은 해 8월10일 예고없이 독도를 방

드가 마땅찮다. 청와대 참모 나 장관은 임명한 지 석 달이 채 되지도 않았다. 외교적으로 도 한-미 동맹 강화라는 기존 기조 외에는 운신의 폭이 좁 다. 한-일 관계는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의 피격 사망 뒤 일본의 강경 보수 분위기가 짙 어지며 풀기가 더 어려워졌다.

서 보다 이렇게 보니 반갑지 않 은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 거 때 진도에 와서 약속 많이 하 고 갔는데, 기다리게 해드리는 게 죄송했다. 상권 살리기 버스킹한 다는 얘기에 찾아와서 인사드리게 됐다”며 “국민의힘 당대표가 (진 도에) 와서 노래 부르고 갈 일이 앞으로 있을까. 제가 노래 한 곡 부르고 가도 되겠나. 박상철씨의

때 영암에서 진도를 잇는 도로 와 진도 관통 도로 등에 대해서 진도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약에 반영했는데 오늘은 우선 노래로 갚는다”라며 “잊지 않겠 다”고 남겼다. 이 대표는 ‘당원권 정지 6개 월’ 중징계를 받은 뒤 전국을 돌며 당원 및 지지자들을 만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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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310호 2022년 7월 22일 (금요일)

재키의 자동차 여행

스웨덴게이트

다. 뭘해도 힘든 세상. 한쪽에 선 인터넷이나 코인으로 대박을

게 준수하게 자동차를 선택하

터뜨렸다는데 아침에 일어나보 니 '벼락거지' 되어 있는 현실.

심지어 연세가 많을수록 고 장이 적게 나는 저렴한 새차를

그래서 그들이 '공정'을 유난히

사서 타시는 분들을 많이 본다.

강조하던 윤대통령에게 마음이 끌렸을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물

프랙티컬 마인드가 허세보다는

론 지금 지지도 32%에 한숨밖 에 안 나오는 아마추어 정권임

박 재 길

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고 희망 얼마전 '스웨덴게이트' 가 인터

지 않는가?

전 데미무어가 동물출입이 금지

넷을 휩쓴적이 있었다. 무슨 게 이트를 붙이냐 할 정도지만 스

아무튼 이같은 상황을 당한 외국인들이 이 댓글에 많이 동

된 이 박물관에 혼자서 이 그림 앞에서 개가 이 그림을 바라보

웨덴 하면 무엇이 생각나냐 하 는 말에 한 네티즌이 댓글로 친

조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좀 바 뀌고 있다는 것이 그나마 희망.

는 장면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그 사진을 올려 여론의 질타를 받

구집을 방문했는데 아침에 자고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았다.자신의 '개가 박물관을 차

일어나니 친구가족이 모두 모여 서 아침을 먹고 있었는데 아침

문화가 강한 스웨덴에서 굳이 요청하지 않으면 필요하지 않는

지했다' 고 올림으로써 이 사실 이 알려졌는데 프라이빗투어로

밥 거의 다 먹었으니 다 먹고 올라 가겠다고 했다는 것. "같

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던것 인데 재밌는것은 아랍이나 이탈

다른 사람들이 없는 박물관에 2시간동안 진행하는 코스의 금

이 와서 밥 먹자!" 가 아니고...

리아의 네티즌들이 우린 그들과

액은 4인가족 기준 3만유로. 기

내가 그 상황이었어도 좀 당황 하기 보다는 황당했을 것 같다. 밥 하면 한국 아닌가? 전 세계 에서 밥 하나로 모든 대화가 다 되는 나라가 바로 한국 아닌감? 밥은 먹고 사냐? 하면 일은 잘 하고 있냐의 뜻이고 밥값좀 해 라는 일 좀 잘해라. 인사할때 도 밥먹었어? 재수없다는 밥맛 없다. 한심할땐 저래서 밥은 벌 어 먹겠냐? 오랜만에 만나서 반 가울 때 - 나중에 밥한먼 먹자. 나쁜사이면 - 그사람과 밥먹기 도 싫다. 자기몫을 못 챙긴 사 람 - 넌 니 밥그릇도 못챙기니? 꾸중할때 - 넌 목구멍에 밥이 넘어가? 안좋은 소리 - 밥맛떨 어진다. 그리고 비웃을 때 - 밥 만 잘먹더라. 물론 도시락 싸들 고 말린다, 한솥밥을 먹는다, 밥 상에 숫가락 얹는다에 감옥은 콩밥이라 할 정도니 정말 한국 인의 밥 사랑은 세계제 일 임 은 당근. 그런데 스웨덴에는 이 귀중한 밥을 안 주다니 게이트 라 불러도 싸다. '식구'도 심지 어 같이 밥먹는 사람을 부른다

다르다고 많은 댓글을 달았다는 것. 한국인도 물론. 게이트라 이 름 붙인것을 보면 그나마 예사롭 지 않은 전통임은 분명한 모양. 거의 모든 국가의 문화는 손님 에겐 최고의 예우를 하는게 기 본. 특히 이누이족이나 몽골족 은 손님에게 심지어 아내와 잠 자리를 같이 하게 하는게 최고 의 대우였다는 기사도 읽은적이 있다. 지금은 꿈도 못꿀 일이지 만. 손님은 왕이란 말이 꼭 가 게나 비즈니스에만 적용된 것이 아닌가보다. 매일 인산인해를 이루는 루브 르 박물관을 가서 '레오나도로 다빈치' 의 '모나리자'를 보면서 놀라는 것이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그 그림이 너무나 작다 는 것이요 또 하나는 너무 많 은 사람들이 모여 서있어 그 그 림을 가까이서 보기란 거의 불 가능하다는 것. 기껏 몇시간 씩 줄서서 기다리다가 정작 그 앞 에 가보지도 못하고 멀리서 카 메라 샷을 누르는 영상을 인터 넷에서 자주본다. 그런데 얼마

본 입장권이 일인당 17유로이니 440배의 금액인 셈. 시장터같지 않은 조용한 박물관 감상의 대 가치곤 좀 세긴한데 돈 많은 분 들이야 귀한 껌 씹는 셈일 테니. 한 목사님이 돈이 많으면 편안 하긴 하지만 평안하지는 않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짧은 인생 좀 편안하게 살면 어떤가? 한국에서 한 일가족이 완도의 한 선착장에서 자살을 했다. 사 업실패와 가상코인과 주식투자로 인해 약 1억5천만원의 빚을 지 고 있었고 아파트 월세와 관리비 그리고 AUDI A6 리스비 도 못 내고 있었던게 이유라 한다. 이 뉴스를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면서도 죄없는 애는 왜 데리고 같으며 돈도 없는데 왜 AUDI는 리스하고 타고 다녔는지 궁금하 기도 하였다. 이미 유명을 달리 했지만 이 가족의 선택은 지금 한국이 처해있는 문제점을 여실 히 드러내주고 있다. 윤석열 대 통령을 지지한 20-30대들의 마 음이 지금 이 가장의 마음과 별 반 다르지 않을거란 생각이 든

이 안보이긴 한데 어쩌겠는가? 이것이 거짓말로 먹고사는 정치 가들의 선동이요 국민을 개.돼 지로 생각하는 집단들에게 그냥 일반적인 현실인것을. 검사와 법외에는 모르는 대통 령의 가벼운 입이 지금의 낮은 지지도를 만들었지만 제발 앞으 로 기 정권이 쌓아온 대한민국 의 기초체력만은 무너뜨리지 말

는 것을 본다.

좋아보이는것이 당근 아니겠는 가? 노인이 가난한 나라 한국 과 비교해서 태어나보니 부자인 나라에 사는 젊은이들과의 교 감도 동감도 힘든 것이 한국의 현실. 그나마 비교적 노인이 부 자인 캐나다의 젊은이들이 한국 과 비교해서 비교적 저렴한 차 를 타는 것은 정말 아이러니다. 미국의 한 유명 레이싱선수가 주유소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 는 뉴스를 며칠 전 보았다. 미 국 레이싱 대회에서 3차례 우승 하고 Nascar에서도 10위의 성

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공정이란 프레임으로 얻은 직인

적을 올린 '보비 이스트'가 가

만큼 제발 앞으로라도 공정하게 일하기를 바란다. 나중 윤석열게 이트를 만나지 않으려면 말이다. 한국에서 젊은이들이 모는 자 동차를 보면 가끔 많이 놀란다. 외제차는 기본이고 심지어 경 주에도 많은 젊은이들이 참여 하고 또 가끔 사고를 저지르기 도 한다. 무슨돈으로 외제차를 모는지 신기하기는 하지만 금전 만능주의가 심화되어 가는 느낌 이라 안타깝다. 몇 년전 길을 건 너던 치킨집 사장님을 일명 밴 츠녀가 만취상태로 쳐서 사망 하게 만들었는데 알고보니 카 푸어 족- 차 빼면 자산도 별로 없는 가난한 - 으로 심지어 차 도 리스차라는게 밝혀졌다. 도 대체 왜 이 젊은이들은 외제차 를 타야만 하는지 알 수 없지 만 한국 젊은이들의 모습과 사 고방식을 보면 나 자신이 더 꼰 대가 되는것 같아 더 안타깝다. 물론 자동차 회사가 없는 캐나 다에선 모든차가 외제차이긴 하 지만 그래도 모두들 분수에 맞

기에 찔려 사망했고 그 청년이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함으로 서 그가 왜 죽임을 당했는지 미 궁에 빠졌다고 한다. 자동차를 좋아 레이싱으로 유명해진 선수 가 경기중에 사고로 유명을 달 리하는 경우도 많지만 '마이클 슈마허' 처럼 스키를 타다 사고 로 영원히 운전대를 잡지 못하 는 경우도 많고 보비 처럼 사망 하는 사태도 발생한다. 그런데 우리도 운전하다보면 매일매일 살아있다는 것이 기적일 정도 로 매일 죽음을 피하며 살아가 고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바퀴 4개에 우리의 운명을 의 지하고 믿고 그것도 100km/h 가 넘는 속도로 매일 달리고 있 으니 말이다. 어쩌면 우리는 헬 게이트(Hell Gate)에 매일 접근 하면서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특히나 지금처럼 지구가 폭염과 폭우로 몸살을 앓는 요 즘, 운전 항상 조심 하시라. 맨 마지막에 웃는자가 진정한 승 리자임을 우리는 알지 않는가?

석방 상태인 27살 청년에게 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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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310 Fri., July 22, 202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그때를 아시나요>

재정상식

전 나 유

병순이 언니 최광성

이민 재정 수상(隨想) 어릴적 기억에 아련히 남아 있 는 병순이 언니가 있습니다. 한

는데 은근히 걱정이 되면서 병 순언니가 기다려졌습니다. 그러

히 많았습니다. 지금은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이 수도 없이 쏟

울타리 안의 바로 옆집에 살았 는데 유난히도 아파 보였던 언

더니 병순 언니의 가족들이 모 두 다 보이지 않았습니다. 몇날

아져 나와 부를 수 있는 노래들 이 엄청나게 많지만 그때는 한정

니는 어디 병이 있었는지 아니면

며칠 집을 비우더니 어느 날 병

된 카테고리 안에서 노래를 부

미국의 주택 시장이 2000년이

고 위험도등을 점검하면서, 동

래 최저라고 한다. 상승 중인 중앙은행 이자율보

시에 본인들의 기본적으로 필요 한 생활자금이나 사업운전자금

다 더 먼저, 조금 더 많이 뛰 는 모기지 이자율과 부동산등

등을 위한 공급 쏘스와 현실성 을 냉정하게 투자금과 분리하여

원래 얌전하고 말없는 성격이어 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모든 행

순 언니의 어머니가 한복을 정 갈하게 차려 입고 집으로 돌아

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학생 신분으

을 담보로하는 개인 당좌 대월

계산해야 할테고, 그리고 가능

(Line of Credit) 이자율등이 하루에 1%씩 상승한 요즘의 영

하면 돈을 빌려 투자하는 그런 위험은 한층 더 냉정하게 따져

동이 조심스러워 보였고 늘 웃 는 모습이었습니다.

오셨습니다. 그 뒤로 병순 언니 아버지의 노래 소리가 가끔씩

로 대중가요를 부르는 것은 상상 도 못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금지

들려왔습니다.

곡처럼 인식되어 있는 그 당시

향과 이를 미리 예측해 근처에 가까이 가지않는 몸조심 때문

봐야할테고, 더우기 융자로 투 자한 포트폴리오 수익율이 생

시하며 선한 미소를 짓던 언니 의 모습은 마치 천사같았습니

달이 훤히 비치는 밤이 오면 언니가 앉았던 그 마루 끝에 앉

문화에서 대중가요를 맘껏 부를 수 있는 때가 있었는데 바로 소

에 그런 것 같다고 한다. 그런

각보다 장기적으로 않좋더라도

다.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 내

아 큰소리로 노래를 불렀습니

풍이나 수학여행 때였습니다. 그

데 부자 몸조심의 조짐이 있어 서, 이제 물가 상승과 전쟁등으 로인한 경제 불확실성등에 내성 이 생겨서 조심하지만 곧 다시 캄백할 것으로 예측하는 전문 가들이 많다. 지금 투자를 시작 하면 물론 불확실성의 충격때 문에 기업들의 돈벌어들인 실적 에 어떤 충격이 있을까하는 걱 정 때문에, 투자 시장의 변덕스 러운 업 다운과 희한한 움직임 들과 이에따라 충격이 생기겠 지만, 그 충격의 종류와 미치는 영역등 거의 짐작이 되고 내성 이 생겼기에, 어려움 속에서도 지금 투자한 사람들은 1년 뒤 에는 그 심장의 충격을 잊을만 큼 웃을 가능성이 높다고들 전 문가들이 말한다. 다시금 본인들의 투자 목적, 투자 기간, 투자 내성, 기대 실 적등을 현실화해서 구체화하여 마음과 투자금을 가다듬어 투 자한다면, 좋은 결과가 생길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투자 포트 폴리오의 위험의 종류와 그리

이를 넘길 수 있는, 즉 융자 이 자를 역시 생활자금이나 사업 운전자금등과 관계없이 충당할 수 있는 재정 상황임을 짚고 넘 어가야 함을 꼭 잊지말아야 한 다. 이런 부분이 있다면, 어드 바이서와 본인의 투자 경험과 기대치등을 솔직하게 상의하여 꿈꾸는 부분이 없도록 하는 것 이 다음 스텝인 것 같다. 상승 시장에 꿈은 달콤할 수 있다. 하지만 하락 시장에서는 꿈은 매우 아픈 상처가 될 수 있음 을 염두에 두어야한다. 다시 정 리하자면, 투자 시점 나쁘지않 을 수 있다. 하지만 언제 투자 를 하더라도 위에 설명한 부분 등을 어드바이서와 상의해 투 자 목표를 현실적으로 정한 후, 현실적으로 정진하는 것이 필요 하다. 하지만 분명 지금은 2-3 달전보다 훨씬 좋은 투자 시점 인 것 확실하다. 테크놀로지 나 스닥 시장은 어제 3% 오늘 2% 로 회복 중이다. 이리 계속되길 개인적으로 바란다.

게도 언니의 모습은 천사로 보 였습니다. 동네 친구들이 몰려 와 마당에서 웃고 떠들며 숨바 꼭질하느라 소음에 시달렸을텐 데도 얼굴 한번 찡그리지 않고 늘 웃으며 우리를 바라보던 언 니의 모습에서 강한 바램이 있 다는 것이 읽혀졌습니다. 그것 은 우리와 함께 섞여 뛰놀아보 았으면 하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우리들과 함께 뛰놀진 못했지만 우리의 노는 일상에 병순언니가 관람객으로 지켜보는 것이 상례 가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친구 들과 놀 때 언니의 모습이 보이 지 않으면 왠지 서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마당을 돌며 웃고 떠드는 모습 을 언니에게 보여주는 것이 내겐 미션처럼 여겨져서 병순 언니가 옆에 있으면 더욱 힘이 났습니 다. 가끔씩 간직해 두었던 호박 엿을 하나씩 나누어 주면서 손 뼉까지 쳐 주던 언니가 어느 때 부터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처 음엔 별 생각 없이 그러려니 했

다. 무슨 노래인지는 잘 몰랐지 만 우리의 민요가락을 길게 뽑 아냈던 것 같습니다. 한이 서린 노래가락을 들을 때 어린 가슴 에도 슬픔이 전해져 오는게 느 껴졌습니다. 얼마 후 엄마로부 터 들은 소식은 병순언니가 저 세상으로 갔다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 다. ‘아니 그럴 수가. 어떻게 그 런 일이…’ 갑자기 숨이 턱 멎는 것 같은 깊은좌절감에 빠졌습니 다. 우리 놀이의 충실한 관람객 역할을 했던 마음 고운 병순언 니가 이 세상에 없다니.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도저히 이해 되지 않았 던 그때의 심경이 지금도 거의 생생합니다. 풀잎을 뜯어서 그것을 반으로 접어서 애국가를 연주하던 언니. 쌩뚱맞게 생각 될 수도 있는데 그때는 놀면서도 가끔씩 애국가 라든지 교과서에 나오는 노래를 많이 불렀습니다. 그래서 애국가 를 4절까지 외우는 사람이 상당

래서 병순 언니는 풀피리 연주 로 애국가나 반달을 마루 끝에 앉아 연주했던 것입니다. 언니 가 떠난 그 자리, 마루 끝에선 애국가와 반달이 구슬프게 오 래도록 울려 퍼졌습니다. 그때 의 기억이 너무 생생하고 충격 또한 너무 커서 지금까지 이렇 게 남아 있습니다. 그렇게 병순 언니의 노래와 미소가 있던 그 때, 그때를 아시나요.

마루 끝에 앉아 마당가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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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나 다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310호 2022년 7월 22일 (금요일)

이미정 (한의사)

먹거리와 건강

"경쟁사 제안에도 고객 전환 불가능했다" 갑작스런 천만 고객 통신량 감당 못했을 것...

동통성 견구측증

를 폐쇄하는 것은 단순히 해결 책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Frozen shoulder)

그들은 "911 서비스를 복구하 는 가장 좋고 빠른 방법은 네 1. 이 질병은?

* 목과 손가락 쪽으로까지 방

트워크 자체를 복구하는 것이었

견관절의 관절 윤활막 주위을 침범하는 퇴행성 변화의 결과 발

사되는 통증을 나타내기도 한다. * 어깨 통증으로 인하여 어깨

다"고 주장했다. 그 결과, 로저스는 자사의 무

생한 운동장애를 말하며 이것 은 독립된 질환이 아니고 어떤

를 움직이지 않아 어깨가 굳어 지기도 한다.

선 접속 네트워크가 서비스를 계속해 고객 전화기가 다른 곳

질병의 현상 혹은 말기 증상으

5. 진단은? 임상 증상 관찰,

으로 자동 연결을 시도하는 것

로 특히 50-60대의 여성에게 많 이 발생하여 오십견이라 한다.

간단한 운동검사, 방사선 검사 를 실시한다.

을 막았다. 한편 모바일 고객은 휴대폰에

2. 원인은? 아직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6. 치료는? 운동요법과 약물 요법 그리고 수술 요법이 있다.

서 SIM 카드를 제거하면 언제 든 911 전화를 걸 수 있다. 로

않고 있으나 견관절 부위의 석

7. 합병증및 치료 경과는?

회성 근염, 근육의 부분 파열 건염, 장기간의 고정 등이 원인

아무런 치료 없이 6개월-1년 후에 자연 치유될 수도 있으나

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당뇨병 이나 목 디스크에 의해서도 발 생할 수 있다. 3. 종류는? * 유착성 관절낭염(특발성 동 결견): 특별한 병변없이 일차적 으로 일어나는 경우, * 이차성 동결견: 다른 병변 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 4. 증상은? * 처음에는 어깨부위가 가끔 아프며 조금 좋아졌다가 아프다 하다가 점점 통증이 심해지면서 밤에 더욱 악화되어 잠을 설치 기도 한다.

장기간 지속될 수도 있다. 8. 예방은? * 바른자세를 유지한다. * 온열요법을 취한다. * 하루 1시간 이상 전신 운동 을 규칙적으로 한다. 9. 꼭 알아두어야 할 것은? *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운동하는 것이 좋으며 타 올 체조(타올 양끝을 잡고 머리 위, 목 뒤 등으로 가져간 다음 등을 씻는 것처럼 허리뒤로 아 픈 팔을 당겨 올림) 등과 같은 자가요법을 실천한다. * 바른 자세를 유지.

메뉴

저스 대변인은 "휴대폰은 비상 로저스가 이달 초 발생한 네

하는 것이 불가능했다고 밝혔는

전화를 위해 자동으로 가장 강 력한 신호를 찾아 연결된다"고

트워크 중단 사태 동안 벨과 텔 러스의 지원 제의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을 경쟁 통신사로 비상 전 환할 수 없었다고 22일 공개된 문서에서 밝혔다. 로저스는 캐나다 라디오-텔레 비전 및 통신위원회(CRTC)에 제출한 자료에서 "또한 무선 접 속 네트워크를 전면 폐쇄할 수 도 없었다"다고 말했다. 로저스 에 따르면 무선 접속 네트워크 를 폐쇄할 경우 로저스 고객은 911 통화를 위해 다른 통신사 와 자동으로 연결된다. 이 보고서는 로저스가 서비스 를 복구하는 동안 임시로 대응 할 수 있는 기능이 당시 네트워 크 마비 때문에 어떻게 제한되 었는지를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로저스는 서비스 중단 기간 동안 대부분의 911 통화를 다른 통신사로 라우팅 하거나 4건의 긴급 경보를 전 달할 수 없었다. 통신 마비 기간 동안 로저스 는 고객을 경쟁 통신사로 전환

데, 이를 위해서는 중단된 시스 템 일부에 대한 접근이 필요했 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고객들을 경쟁사로 전환했더라도 그들 또한 천만 명 이상의 모바일 고객들의 갑작스 런 통신량을 감당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제출 자료에서 밝혔다. 음성 및 데이터 트래픽 급증이 해당 통신사의 네트워크 운영을 방해할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로저스는 당시 무선 접 속 네트워크를 아예 폐쇄하는 것도 고려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경우 911 통화를 시도하는 고객들을 다른 통신사에 자동 으로 연결한다. 그러나 핵심 시 스템이 마비되었기 때문에 그러 한 셧다운조차 불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또 무선통신망을 끄면 복구에 몇 시간이 걸리기 때문 에 네트워크 불통 시간이 더 길 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로저스는 CRTC에 제출한 자 료에서 "하루 동안 여러 번 고려 되었지만 (무선 접속 네트워크)

말했다. 실패한 911 통화의 수는 알려 져 있지 않지만, 로저스는 네트 워크가 간헐적으로 서비스 제 공, 수천 회의 라우팅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일 부 로저스 고객은 벨 또는 텔 러스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비상 전화를 걸 수 있었다. 한편 로저스가 CRTC에 제출 한 대부분의 특정 정보는 보안 등의 이유로 문서에서 삭제됐다. 로저스 대변인은 또 서스캐처 원 지역에 내려진 비상경보 4건 이 통신 마비 기간 동안 고객 에게 전달되지 않았다고 밝혔 다. 한 건은 RCMP의 경보로 위험 인물과 관련된 내용이며, 3건는 환경부가 발령한 토네이 도 경보였다. 로저스, 벨, 텔러스 3사는 현 재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가동 중단 사태에 대한 해결책을 논 의하고 있으며, 이는 올 가을 오 타와에 제줄될 보고서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시간

를 소개합니다

후라이드, 양념치킨 닭볶음탕, 불닭 홍합탕,오징어볶음,어묵탕

메뉴도 안보고 시키시는

짜장, 짬뽕, 탕수육

구인 홀서빙, 디쉬와셔

중화요리전문점

금, 토 : 밤 12시 (수요일 휴무)

콤보메뉴(2인기준) 1. 2. 3. 4. 5. 6. 7.

탕수육+짜장 2개 사천탕수육+쟁반짜장 양장피+쟁반짜장 팔보채+쟁반짜장 깐풍기+쟁반짜장 고추잡채+쟁반짜장 탕수육+짜장면+짬뽕

쉐봉 Ste-Catherine

쉐봉

Mackay

생맥주와 함께

오전 11시30분 ~ 밤10시

Rene-Levesque

1236 rue Mackay, (514)935-8344


No.1310 Fri., July 22, 2022

코리안 뉴스위크

뷰젠 다이아몬드가 알려주는

"구인난, 코로나 때문 아니야"

보석 이야기

Gold, 금 바로알기 최근에 유례없는 양적 완화의

낮아질수록 순금의 함량 순도

14K 밑으로는 순금의 함량이

여파로 많은 분이 금에 대한 관 심도가 높아졌습니다. 그에 대

가 낮아짐을 의미합니다. 귀금 속 안쪽에 “k” 대신 적힌 999,

더 적어지면서 변색이 된다거 나 알러지 반응이 생기기 때문

해 금을 어떻게 사고파는지 많

750, 585, 416은 순금함량을 %

에 예민하신 분은 피하시는 것

이들 여쭤보십니다. 현재 유통되 는 금의 종류가 어떻게 가치가

를 말해줍니다. 24K는 금 함량이 99.99%이고

이 좋습니다. 최근에 금 시세가 너무 높은 관계로 은 Silver 위

정해지는지 알아봅니다. 골드를 이야기 할 때 Karat의

9가 4개라고 해서 포 나인 골드 four nine gold로 불리기도 합

에 금을 입힌 Gold Vermeil이 나, 일반 금속 위에 금을 입힌

의미는 무엇인가요?

니다. 보통 순금 24k으로만 반

Gold-filled, Gold-plated 또

금의 순도(fineness)를 나타 내는 단위인 Karat은 우리에게

지나 장신구를 제작할 경우 너 무 무른 성분 때문에 내구성이

한 많이 거래되기도 하지만, 금 의 함량이 적기 때문에 가치로

편리한 percentage % 가 아닌 KT- Karat로 쓰이고 있습니

떨어지고, 세공성이 약하기 때 문에 일반적으로 여러 가지 금

는 금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골드, 금을 정리하고 싶어요.

다. 그렇기에 순금을 표시할 때 는 24K, 잡다한 금속이 섞인 금 은 10k, 14k, 18k로 표기합니다. 왜 순금 24k는 많은 숫자 중에 24로 부르게 되었을까요? 캐럿은 중동지역에서 나는 식 물의 한 종류인 ‘캐럽Carob’나 무에서 유래합니다. 캐럽은 콩 과 식물인 세로토니아속에 속 하는 나무 열매인데, 그 씨앗의 무게(1.25g)가 저울이 발명되기 전까지 수 세기 동안 보석 원석 의 무게를 측정하는데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 지역 사람들은 말 린 캐럽을 성인의 한 손에 쥘 수 있는 24개를 기준으로 삼아, 금이나 소금 등의 물건을 교환 하였습니다. 그것이 순도가 가장 높은 99.99%의 순금을 24K라 고 표시하는 유래가 되었습니다. 10k, 14k, 18k, 24k 무엇이 다른가요? Karat은 순금 함량을 이야기 합니다. 24K를 순금이라 표기 하고, 18k,14k,10k처럼 숫자가

속재료를 필요에 따라 섞습니다. 순금의 함량을 낮추는 대신 다 른 금속을 섞음으로써 경도를 높여 섬세하고 견고한 디자인을 할 수 있습니다. 가끔 순금에 다이아몬드나 보 석을 세팅을 여쭈어 보십니다. 불 가능한 건 아니지만 가공이 까 다롭고, 디자인에 제약이 많아 적합하지 않습니다. 보통 한국에서는 14k와 18k 가, 캐나다에서는 주로 10k와 14k가 많이 거래되는 편입니다.

어떤 종류의 골드를 선택하느 냐에 대해서는 환금성을 고려 해야 하기 때문에 금 함량이 높 고 가격이 비싼 18k가 좋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금을 파시는 경우 앞에서 언급한 순금 함량 을 고려해 당일 금 시세(금값 시세)에 금 중량으로 매입 가 격이 결정되지만, 금의 순금 함 량의 차이일 뿐 겉으로 보여지 는 부분이 아니므로 용도와 예 산에 맞춰 금 소재를 선택하는 방법이 가장 현명합니다.

24K - 순금함량 99.9% 18K - 순금함량 75.0% 14K - 순금함량 58.5% 10k - 순금함량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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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17-

많은 베이비 부머들이 대량의

지적했다. 그는 "그러한 설명이

일자리를 공석으로 남긴 채 노 동시장에서 은퇴하고 있다. 전국

매우 의심스러웠다"면서 "왜냐 하면 부유하지 않는 한, 우리들

이 심각한 노동력 부족에 시달

대부분은 생존을 위한 수입이

리고 있지만, 경제학자들은 이 러한 상황이 코로나 때문은 아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 했다. 고든 베처먼 오타와대 국

니라고 말한다. 이것이 수십 년 간의 인구 통계학적인 급격한 변

제개발대학 명예교수는 노동경 제학자로서의 "사람들이 더 이

화의 필연적인 결과라는 것이다.

상 노동인구에 속하지 않는다는

경제학자이자 앳킨슨 펠로우 인 아민 얄니즈얀은 "우리는 언

것이 첫번째로 의심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력은 이미 팬

젠가 이러한 전환이 일어날 것 을 알고 있었지만 아무것도 하

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고 꼬집었다. 경제학자들은 "이

지 않았다"고 말했다.

러한 데이터가 근로자들이 고용

통계청에 따르면, 구직자 수 와 가용 직업의 수를 비교하

주에 대해 영향력을 누리는 새 로운 고용시장의 출현을 가리키

는 '실업 대 일자리 비율'은 현 재 모든 주에서 역사적인 최저 치를 맴돌고 있다. 팬데믹 이전 에 비해서도 상당히 낮아졌다. 그 이유는 일자리가 줄어든 것 이 아니라 충원할 노동자가 부 족하기 때문이다. 일부 경제학 작들은 그 원인으로 전후 베이 비붐을 지적한다. 55세 이상의 근로자들은 서서히 노동시장에 서 은퇴하는 동시에, 코로나로 인해 많은 고령 근로자들이 조 기 퇴직을 선택했기 때문에 팬 데믹이 이러한 현상이 가속화 되었다고 믿는 것이다. 하지만 실상은 일자리를 대체 할 젊은 근로자들이 충분하지 않다. 실제로, 25-54세의 노동 참여율은 5월에 88%에 달했는 데, 이는 팬데믹 초기인 2020년 2월에 비해 1%포인트 이상 증 가했다. 칼튼 대학의 스프로트 경영대학원의 이안 리 부교수에 따르면, 이것은 재난지원금을 받 은 근로자들 사이의 유행이 된 '퇴직 붐'이 모든 일자리 공석의 원인이라는 이론과 모순된다고

고 있다"고 말한다. 베처먼 교 수는 "구직자와과 일자리 사이 의 균형이 바뀐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추세"라고 말했다. 통계청 에 따르면, 모든 고용 부문에서 사실상 전례 없는 노동력 부족 을 초래했다. 특히 건설업과 제 조업은 숙련직 직원 채용에 가 장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호텔, 식당, 술집 등 숙박업과 음식업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얄니즈얀(사진 위)은 "이제 사 람들이 다른 일자리를 찾고 있 다"며 "단지 적은 보수로 일하 겠다는 사람이 충분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안 리 교수도 "노동자들이 이제 훨씬 더 많은 선택권을 갖 게 되었다"고 동의했다. 그는 노 농자들이 "선택권이 더 많고 굳 이 같은 업계에서 일하지 않아 도 된다면, 임금이 더 높고, 근 무 시간이 더 예측 가능한 업 종에 가서 일을 하게 될 것"이 라며 "그렇게 되면 특정 업종의 고용주들이 임금을 인상하게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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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310호 2022년 7월 22일 (금요일)

‘40도 열돔’화상 입은 유럽 “40년 넘게 간다, 이런 폭염”

서유럽 전역에 이상 고온을 몰 고 온 이번 열파는 서부 유럽

특히 비교적 기후가 서늘한 편 이었던 영국은 에어컨을 설치한

에 광범위하게 자리잡은 ‘열돔’ 고기압에서 비롯됐다. 이 열돔

가구가 적어 많은 시민들이 이번 폭염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다.

은 포르투갈 서부에 발달한 저

그랜트 섑스 영국 교통부 장관

기압이 북아프리카의 뜨거운 공

은 “우리가 익숙했던 기온보다

기를 계속 유입하는 구실을 하 면서 비정상적으로 커졌다. 그 로 인해 포르투갈의 14일 기온

매우 덥거나 매우 추운 기온을 견디기 위해 기반시설을 교체하 고 향상하는 데 긴 과정이 걸릴

이 47℃까지 치솟았고, 16일 현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 지하철

을 중심으로 국가 비상사태에

재 기준으로 지난 일주일 동안

엔 냉방 장치가 없는 노선도 있

준하는 폭염 ‘적색경보’를 발령 한 상태다.

열파의 영향으로 658명이 숨졌 다. 열돔은 동쪽으로 움직이며 서유럽뿐 아니라 독일 중·동부

다. 이들 시설을 전부 고치려면 수십년이 걸릴 수 있다는 우울 한 전망을 밝힌 것이다.

지역과 폴란드, 스칸디나비아반

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이 러시

곳에서 철로가 휘고 포장된 도

도 남부에까지 영향을 끼칠 것

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로가 녹았다. 고압 전력선이 늘

으로 보인다. 유럽 각국들은 수돗물 사용을

이미 심각해진 전세계 식량과 에너지 상황에도 영향을 미칠

제한하는 등 폭염 대응에 부산 한 모습을 보였다. 스위스 남부

것이라고 경고한다. 해나 클로 크 레딩대 수문학 교수는 이날

차량은 열사병 등에 노출된 환

멘드리시오 지방정부는 지난 15

<가디언>에 “이번 폭염은 기후

자들의 긴급 호출 증가로 운행 이 늘었다. 영국 기상청의 스티

일 식수로 공급되는 수돗물로 세 차를 하거나 수영장 물로 사용

비상사태에 대한 엄중한 경고” 라며 “기록적인 날씨와 에너지

븐 벨처 과학최고책임자는 “온 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가 이 런 극단적인 기온을 만들어냈 다”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 지 않으면 이런 극단적인 열파 가 3년에 한번 영국을 덮칠 것” 이라고 경고했다. 프랑스의 사정도 비슷했다. 파 리의 19일 오후 3시 현재 기온 은 40.1℃까지 올라 기상관측 150년 역사에서 세번째로 더운 날로 기록됐다. 프랑스 기상청 은 이날 64개 지역에서 최고 기 온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폭염 과 함께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 했다. 남서부의 유명한 와인 산 지 지롱드에서는 지난주 시작된 산불로 2만㏊(200㎢)가 불탔으 며, 3만7천명이 대피했다. 스페 인과 포르투갈, 그리스와 이탈 리아 등에서도 크고 작은 산불 로 고통을 겪고 있다. 다만, 이 튿날인 20일 아침 기온은 영국 런던은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 로 내려가고 프랑스 파리 낮 최 고 기온도 25도에 그쳤다.

하는 것을 금지했다. 영국도 폭 염으로 급증한 물 수요를 충당 하기 위해 런던 등 일부 지역에 서 수압을 낮추는 등의 방법으 로 물 공급량을 조절하고 있다.

가격의 충격에도 정치인들에게 진지한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납득시키지 못한다면, 앞 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 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가 40.2℃, 큐 가든이 40.1℃로 여러 곳에서 40℃를 넘어섰다. 영국 정부는 이런 이상 기온에 맞서 지난 17일 잉글랜드 지역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인해 영 국 사회가 사실상 마비됐다. 곳

어져 내려와 전철 운행이 중단 되기도 했으며 많은 학교들이 휴교에 들어갔다. 런던의 응급

유럽이 40℃가 넘는 폭염에 산불까지 겹치며 몸살을 앓고 있다. 폭염은 올여름 내내 이어 지고 앞으로 40년 이상 계속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페테리 탈라스 세계기상기구 (WMO) 사무총장은 19일(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보건기구(WHO)와 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런 종류의 폭 염이 앞으로 수십년간 더욱 잦 아질 것이며 적어도 2060년까지 기후 악화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기상기구 응용기후 서비스 책임자인 로버트 스테판 스키도 이 자리에서 “폭염이 언

제 끝날 것인가 모든 사람이 묻 고 있지만 불행하게도 다음주 중반까지는 아닐 것”이라며 장 기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 다. 두 국제기구는 공중보건 시 스템을 강화하고 냉난방, 교통 과 수도 등 사회기반시설을 변 화하는 기후에 맞게 개선하는 전반적인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영국 기상청은 이날 중부 링컨 셔 코닝즈비의 기온이 오후 4시 기준 40.3℃를 기록했다고 밝혔 다. 이는 영국 기상관측사상 가 장 높은 기온이었다. 런던 시내 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 히스로

일반적인 미국의 의과대학 과정은 학사 졸 업 후 진행되지만, 고등학교 졸업을 한 미국 의 한 10대 소녀의 이례적인 의과대학원 입 학 사실이 언론에 전해졌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포스트(WP) 에 따르면 13세 소녀 알레나 애널리 위커가 지난 5월 앨라배마대학교의 2024년 의과대 학원 입학 자격을 얻었다. 동시에 알레나는 애리조나 주립학교와 오크 우드 대학교에서 각각 생물학 학사 학위 과정을 밟고 있다. 미국에서 의과대학은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뒤 진학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알레나는 보통 대학원생들보다 평균 10년 이상 나이가 어리다. 알레나는 현지 언론에 “평소 시간 관리를 아주 잘하고 부지런하다”며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어려서 못할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의 어머니 데프네 맥쿼터는 “딸의 발전 속도가 남달라 3살 때 책을 통 째로 다 읽었다”며 “특히 수학을 잘했고 기하학을 독학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알레나는 학창 시절 뛰어난 학습 능력 탓에 또래 친구들에게 지 속해서 괴롭힘을 당했고 결국 홈스쿨링을 하게 됐다. 그는 홈스쿨링으로 5 학년 때 고등학교 수준의 교육 과정을 마쳤다. 알레나는 “고등학교 공부가 너무 쉬워서 결국 12세에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며 “저는 학교를 사랑했 다. 배우는 게 좋았고, 독서도 좋았다”고 현지 언론에 전했다.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등에 큰 흥미를 느꼈던 알레나는 ‘NASA’(미국 항공우주국)에 서 근무하겠다는 꿈도 이뤘다. NASA는 작년 여름, 알레나를 최연소 엔지니 어 인턴으로 채용했다. 이어 알레나는 대학에서 생물학 수업을 듣고, 의사가 되고 싶다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그는 “바이러스 면역학에 관심이 많아 보건 지원이 적은 소외계층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전했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법륜스님의 영상강의를 통해 시원한 인생의 해법을 들으면서 내안의 행복을 찾아 보아요

"온라인 수행법회: 수요일 저녁 7시30분" 문의 : 514-589-9208 카톡ID : lifewithdream email : montreal@jungto.org Facebook : Montreal Jungto 검색

깨달음의 장, 온라인 정토불교대학 모집중


No.1310 Fri., July 22, 2022

그린란드, 사흘간 남한 3분의 2 덮을 얼음이 녹았다 최근 유럽이 폭염에 시달리는

두 덮을 수 있는 양이다. 전국

고 말했다.

가운데 북쪽의 영구 동토 그린 란드에도 예년보다 따뜻한 여

눈과얼음데이터센터의 테드 스 캠보스는 “지난주 녹은 얼음은

최근 연구는 그린란드 상황 이 더 위험스럽다는 걸 보여준

름이 찾아와 빙하가 급속도로 녹아내리고 있다.

지난 30~40년간과 견줘 정상 이 아니다”며 “그동안 녹는 얼

다. 지난 2월 연구에선 그린란 드 방하의 바닥 부분에서 전

요즘

음이 증가해온 건 맞지만, 이번

례없는 속도와 양으로 얼음이

60°F(15℃)를 오르내리는 등 예년 이맘때보다 10°F(5~6℃)

은 그 규모가 다른 때보다 훨 씬 크다”고 말했다.

녹고 있다는 사실이 발표됐다. 바닥 부분의 얼음이 녹는 것

정도 높다고 미국의 <시엔엔 >(CNN)이 20일 과학자들을 인

과학자들은 이번에도 530만t 의 얼음이 녹아 흐른 2019년과

은 그 위 얼음층의 기반을 약 화하는 것이어서 더 위험하다.

용해 보도했다.

같은 기록적인 사건이 되풀이

2020년엔 그린란드 빙하가 회

이처럼 따뜻한 날씨 때문에 그린란드에 두껍게 쌓여 있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당 시엔 전례없이 따뜻한 봄과 여

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녹 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는 얼음은 급속도로 녹고 있 다. 미국의 ‘전국눈과얼음데이

름 열기가 덮쳐 그린란드 빙하 표층이 대부분 녹아내렸고, 그

또 다른 연구는 그린란드의 얼음이 녹는 비율이 지난 1만

터센터’(NSIDC)에 따르면, 지

결과 지구상의 해수면이 1.5㎜

2천년 동안 겪어보지 못한 수

난 15~17일 사이에만 그린란드

상승했다. 그린란드 빙하가 모

준이라고 밝혔다.

에서 물로 녹아 사라진 얼음이 60만t이나 된다. 이는 올림픽 수 영경기장의 풀 720만 곳을 채 울 수 있는 양이며, 1피트(30.48 ㎝) 높이로 웨스트버지니아(남 한 면적의 3분의 2 규모)를 모

두 녹으면 해수면은 7.5m 올라 갈 걸로 예상된다. 그린란드에 상주하는 텍사스 대학의 쿠탈 미스 세일럼은 “어제 티셔츠를 입고 밖을 돌아다녔다. 유달리 따뜻한 날씨여서 걱정스럽다”

코펜하겐 대학 닐스 보어 연 구소의 아슬라크 그린스테드는 그린란드의 최근 따뜻한 날씨 에 대해 열파 때문이라며 “지 구 온난화가 수은주를 끌어올 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린란드 의

기온이

한국의 MZ세대가 데이트 상대 를 찾기 위한 시간과 노력을 절 약하기 위해 MBTI를 적극 활 용한다고 CNN이 22일(현지시 간) 보도했다. CNN은 이날 보도에서 한국의 젊은 세대가 전통적인 방식으 로 사람을 알아가는 데 시간 을 쓰는 대신 MBTI 조합이 맞 는 사람을 골라 만난다고 분 석했다. 임명호 단국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사회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MBTI)유형을 미리 알고 있는 게 (데이트 상대를 찾는 데) 더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밝혔다. 대학생 이모씨(23)는 같은 기사 인터뷰에서 “내 MBTI가 ENFP라고 말함으로써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듣는 사 람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이해할 수 있다”면서 “요즘은 누구나 자기 성격 유형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씨는 남자친구의 MBTI 유형이 자기와 잘 맞는다며 “우리는 1000일 넘게 같이했으니 검사 결과가 서로 잘 어울린다는 증거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나 여러 전문가는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 MBTI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건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 다. MBTI가 80년 전인 1940년대에 만들어진 성격유형 검사로, 학계에서는 성격을 지나치게 일반화하고 근거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CNN은 “한국이 이런 종류의 분류에 매료된 건 처음이 아니다”라면서 “2000년대 초반엔 많은 한국인들이 혈 액형이 개인의 성격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믿었었다”고 썼다. 이어 “최근 채용 과정에서 MBTI 결과를 요구하는 일도 벌어졌다”고 전했다.

몬트리얼

서광장로교회

신앙이 있는 교회 성가대 지휘자를 청빙합니다 서광한글영재학교 > 매주일 4:00~6:30 입학자격: 만 3세 이상 17세 미만 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토 6:00am 청년예배: 금 6:30pm

4020 rue Grand Boulevard, Montreal QC H4B 2X5 Tel: 514-581-0691 Email: seokwangmc@gmail.com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9-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몬트리얼 한인회 남기임 몬트리얼총영사관 김상도 퀘벡한인실업인협회 몬트리얼대한노년회 서백수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채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유지선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참전국가유공자회 재향군인회 몬트리얼분회 이철재 이북오도민연합회 김윤철 해병전우회 장승엽 교회협의회 김대영 외항선교회 김광오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송재언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몬트리얼 바둑동호인회 백성근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박천실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멘토클럽몬트리올 정재호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김혜림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캐나다대사관 장경룡

(514)481-6661 (514)845-2555 (514)939-3277 (514)497-4732 (514)487-5104 (514)621-7948 (514)695-6012 (514)296-6935 (450)465-8134 (514)791-4900 (514)295-4898 (514)909-0691 (514)597-1777 (514)383-2470 (514)488-8042 (514)482-3199 (450)672-9332 (514)671-8133 (514)825-5680 (514)562-1790 (514)481-9871 (514)383-2470 (514)816-4027 (514)923-6944 (514)653-5140 (613)244-5010

몬트리얼 종교단체 한인천주교회 이봉춘 한인연합교회 김진식 로고스 교회 이용화 한인장로교회 정문성 순복음교회 이승훈 한인감리교회 김동녘 한인사랑교회 김성수 호산나교회 허정기 온누리침례교회 최병희 스노우던로교회 몬트리얼 한인교회 하수만 새생명장로교회 정성호 황 디모데 서광장로교회 람원교회 강숭희 몬트리올 제자교회 이지현 일본인 선교회 박광수 몬트리얼 관음정사 전민락 원불교 연구회 강희언 열린법회(법륜스님) 정토회

(514)989-1033 (514)762-0675 (514)769-0121 (514)678-4322 (514)489-9191 (514)377-8385 (514)237-1004 (514)313-6799 (514)815-0691 (438)926-9720 (514)232-2674 (514)549-8014 (514)581-0691 (514)805-6390 (514)884-1417 (514)777-3798 (514)730-4523 (514)731-9841 (514)576-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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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2022년 7월 22일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jyshinottawa@gmail.com

920 Parkhaven 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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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장로교회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오타와 한인회 전우주 오타와 상록회 이연숙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평통 오타와지회 박진희 코윈 오타와지회 안미희 오타와 한글학교 이용화 과기협 오타와지부 한철웅 오타와한인장학재단 최정수 카톨릭보드한글학교 박양희 카한협회 이영해 한인축구 Ottawa Korean Whitecaps 한인야구 Team Korea 오타와 한인도서관 김상태

(613)291-5104 (613)738-1065 (613)825-5203 (613)302-9783 (613)709-3592 (613)738-1065 (613)466-1537 (613)302-8427 (613)866-2046 (613)736-8088 (613)447-3544 (438)921-6075 (613)400-8149

캐나다 대사관 캐나다 한국문화원 한국전참전용사회 주님의 교회 오타와 한인교회 오타와 새소망교회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장경룡 이성은 빌블랙 김영례 박만녕 성인수 김경웅 김현철

(613)244-5010 (613)233-8008 (613)726-5254 (613)408-1737 (613)236-4442 (613)790-0036 (613)314-4113 (613)237-5528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화보] 오타와 상록회-양자회, '합동 소풍'으로 우리문화 즐겨 오타와 상록회(회장 이연숙)와 오타와 양자회(박민숙)는 지난달 18일 오전 10 시 브리타니아 공원에서 합동으로 즐거 운 소풍 시간을 가졌다.

오타와 상록회는 한국인 입양아 가족 들의 모임인 양자회와 함께 시간을 보내 며 오타와 사물놀이팀인 '오타패'와 이 태은 태권도학교의 '이테은 태권도 시

범단'을 초빙하여 한국 전통문화를 선보 이고, 각종 전통놀이와 한국 노래를 함 께하며 양자회 가족들에게 한국을 다양 하게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10 Chesterton Dr. Ottawa 담임목사: 김경웅 www.okpc.ca

레이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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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신문 코리안 뉴스위크 신지연 오타와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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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310 July 22 2022 Fri., July 22, 2022

오오 타타 와와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2022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한국 애니메이션 6개의 특별 프로그램 시리즈 추진 -주캐나다한국문화원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와 협력하여 7월 14일부터 26일까지 ‘Korean Animation Spotlight’ 상영개최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정 박명순)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제26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Fantasia 2022)와 협력하여 'Korean Animation Spotlight' 특별 상 영회를 개최한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는 7월 14일부터 8월 3일까지 개최되며, 특별 상영인 'Korean Animation Spotlight'는 7월 14일부 터 26일까지 몬트리올 일대 극장에서 진행된다. 올해 26회를 맞은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는 신선하고 우수한 작품을 소개하는 북미 지역 최대의 장르 영화제이다. 한국애니메이션의 경우, 2012년 '돼지의 왕'이 애니메이션 대상과 장편 데뷔 부문 특별언급상 을 수상했고, 2014년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가 애니메이션 경쟁 부문 심사위원 특별언급상 수상한바 있다. 올해에는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와 (사)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KIAFA)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독립 애니 메이션 특별 상영 및 행사 시리즈 'Korean Animation Spotlight'를 진행하여, 이를 통해 우수한 한국 애니메이션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별 상영 프로그램으로는 지난 6년간 판타지아 영화제에서 소개되 었던 한국애니메이션을 모아서 보여주는 ‘판타지아 Korean Animation @ Fantasia 2016-2021’ 시리즈, 어린아이들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Korean Fun at My First Fantasia' 시리즈, 한국독립애니메 이션협회가 큐레이션한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Korean Animation: Carte Blanche’, 고 전태일 열사의 이야기를 다룬 장편 애니메이션 ‘태일이’(홍준표, 2021), 2022년 제작된 단편 애니메이션을 선보이는 ‘Korean Animation: Perspectives 2022’ 다양한 영화제에서 수상한 김강민 감독의 작품을 조명하는 ‘김강민 스톱모션 마스터클래스’가 진 행된다. 이외에도 각 특별상영 프로그램 이후 감독과의 대화와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 ‘태일이’의 홍준표, ‘각질’의 문수진, ‘굿 바이, 드라마!’의 민지혜, ‘아멘 어 맨’의 김경배, ‘스톱모션 마스터클 래스’의 김강민 감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The stars of the LPGA Tour are headed to the nation’s capital in August for the CP Women’s Open Get your tickets: cpwomensopen.com/tickets


-2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275호 2021년 10월 29일 (금요일)

<오타와한인장학재단: 2021 오타와한인장학재단 장학생 모집>

[류은규 한방 칼럼]

오타와 한인장학재단에서는 2021년도 오타와 한인 장학재단 장학생을 아래 와 같이 모집합니다.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랍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

장학금 종류 오타와 한인장학재단 장학생 (모집인원: 3명)

최근에 손바닥과 엄지부터 약지까지

신청 기간

손가락이 저리고 따끔거리는 증상이 느

2021년 11월 30일까지

껴진 적이 있다면 '손목 터널 증후군( 수근관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손

지원 자격

목 터널 증후군'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정규 대학생/대학원생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발생하기 쉬 운 질병이다. 최근에는 업무를 위해 컴

지원대상 오타와지역과 일일 생활권에 속하는 인근주변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교민들 의 자녀로서 오타와 지역 및 타지역 대학 학생 또는 최근 오타와에 1년이상 거주하면서 오타와 지역 대학에 다니는 한인 학생

퓨터나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분들 이 늘어나 손목 터널 증후군을 앓는 사 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손목의 손바닥 쪽에는 손바닥과 손가 락으로 연결되는 정중신경과 여러 근육

심사기준 성적, 추천서와 Statement로 심사함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추천서와 Statement 가 좋으면 장학생 가능성 있음 시민권자와 Permanent Resident에게 우선권 있음

들이 지나가는 ‘손목 터널’이라는 공간 이 있다. 이 손목 터널은 횡수근 인대라 고 하는 인대로 둘러싸여 터널 형태를 이루게 된다. 이 공간 안의 근육이 잦 은 사용으로 인해 미세한 손상과 회복

제출서류 성적증명서 (최근 2년), 추천서 2부 (영어나 한글), Statement (영어)

을 반복하면서 두꺼워지게 되면 정중신 경을 압박하게 되고 이 상태가 지속되 면 손목터널 증후군이 된다.

에세이 작성방법

손목 터널 증후군은 비교적 쉽게 자가

Statement 주제: "Career plan" Length: Cover page (Title, Name) + 2 pages 8.5" x 11", 1 inch margins, double spaced, size 12

진단이 가능한 질환이다. 양 팔을 지면 과 수평하게 든 상태에서 양 손등이 서 로 마주하게끔 맞대고 1분 정도 자세를 유지했을 때, 손바닥 쪽으로 저리고 따

온라인 장학생 신청서 작성문의

가운 느낌이 전해진다면 손목 터널 증

ottawakoreanscholarship@gmail.com

후군일 확률이 높다. 좀 더 쉽게 진단해

주캐나다문화원 <한국의 근대미술: 대구풍경> 전시회 주캐나다 대한민국대사관(대사 장경룡)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 은)은 2021년 한국주간 전시프로그램으로 <한국의 근대미술: 대구풍경> 전

볼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손목 터널에 해당하는 부위를 손가락으로 톡톡 쳤을 때 찌릿찌릿한 느낌이 손바닥 쪽으로 퍼 진다면 이 질환일 수 있다. 조기에 진단해 치료를 시작하기만 한 다면, 손목 터널 증후군의 호전은 그다 지 어렵지 않다. 좁아진 손목터널 공간

시를 개최합니다.

을 넓혀주면 근본적인 치료가 되기 때문

전시장 정보: - 한국문화원 (101-150 Elgin Street, Ottawa) canada.korean-culture.org / canada@korea.kr - 관람시간: 9:00~17:00/ Monday ~ Friday - 관람예약 및 문의 : canada@korea.kr/ 613-233-8008

'신뢰할 수 있는 모기지 전문가' 이규선 모기지 Cell: 647.980.6840 kyusun.lee@jpmtg.com

에, 손목에 좋지 않은 동작이나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다. 한의학에서는 근육과 힘줄의 과부하를

회복을 돕는다. 사실 손목의 근육과 힘 줄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목, 어 깨부터 팔 전체의 근육이 함께 뭉쳐있 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침과 부 항 등으로 몸 전체에 치료를 하게 된다.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손목 터널 증 후군을 예방하려면 무엇이 중요할까? 우선 생활 습관부터 바르게 해야 한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 손바닥을 딱딱한 공간 위에 올려두지 않도록 푹신한 패 드를 깔아두는 것이 좋다. 손목을 많이 굽히고 사용하면 근육에 더 쉽게 무리가 가기 때문에 손목은 최대한 지면과 수평 하게 펴고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들고 사용 하거나 걸레 짜기, 설거지 등 팔을 많이 쓰는 집안일을 할 때에는 양쪽 팔을 적 절히 번갈아가며 사용하고 틈틈이 손목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무엇보 다 증상이 느껴지기 시작한다면, 가급적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 요하다. 손목이 아플 때 근육을 풀어준 다고 손목 운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무리가 되어 상태를 악화시키곤 한다. 항상 문제가 발생하면 무언가를 ' 하려고' 하는데, 문제를 일으킨 행동이나 자세를 '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휴식 시나 취침 시만이라도 손목보호 대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 우리도 모르 는 손목의 꺾임 현상을 막아주어 염증이 회복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준다. 손목보 호대는 그 자체가 손목의 움직임을 최소 화 시키기도 하지만, 시각적으로 경각심 을 주어 더욱 조심하는데 도움을 준다. 증상이 만성이라면 손목 위주로 따뜻하 게 찜질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 상 생활에서 조금씩만 신경 쓰면 큰 어 려움 없이 지나갈 수도 있지만, 치료 시

질환의 원인으로 보기 때문에 문제가 되

기를 놓치고 방치하면 만성화돼 수술을

는 근육의 긴장을 침으로 풀어주고 힘

해야 하는 상황까지 가게 될 수도 있다.

줄 쪽의 염증을 해결해주는 식으로 자연

오 타 와

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예약, 상담 전화 613-863-6906 [Mortgage Broker Broker Lic. Lic. #12050] #12050] [Mortg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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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타 와

제1310호 2022년 7월 22일 (금요일)

<타드 라빈의 주택 칼럼> 고금리 시대의 부동산 전략 지난주 7월 13일에 Bank of Canada에서 또다시 금리를 1%나 인상했습니다. 유례없는 속도로 폭주하는 인플레이션을 잡아보려고 큰 결단을 내린 듯합니다. 팬데믹으로 각국 정부가 엄청난 폭의 추가 예산 지출에 나서면서 이미 작년부 터 높은 인플레이션이 예견된 바 있습니다. 캐나다만 해도 2020년 3월부터 2년 간 기존 국정운영 예산 외에 총 370 빌리언 달러, 한국 돈으로 370조원이 넘는 돈을 “추가”로 쏟아부었다고 하니 인플레이션을 막을 도리가 없겠지요. 캐나다 정부와 중앙 은행이 이런 사실을 몰랐을 리 있겠습니까? 관대한 정부 보조금과 저렴한 대출 금리를 즐기면서 우리 모두 눈 딱 감고 2년간 호시절을 보냈고, 이 제 그 대가를 지불해야할 시기가 된 것뿐입니다. 재정 정책을 결정하는 권한을 쥐고 있는 것은 중앙 정부입니다. 인플레이션을 잡겠다고 말은 하는데, 정책을 보면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하는 방향에서 선회할 생각이 별로 없는 듯합니다. 후한 정부 보조금과 각종 경기 부양책으로 캐나다의 재정 부채는 점점 늘어나고만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Bank of Canada 가 드디어 결단의 칼을 빼 들었습니다. 중앙 은행에서 쓸 수 있는 가장 효과적 인 인플레이션 억제 방법이 바로 금리 인상이지요. 정부에서 Bank of Canada 와 보조를 맞추어 재정 지출과 정부 부채를 줄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잡아주면 더 효과적일 텐데, 정부는 계속 초과 지출을 하는 상태에서 Bank of Canada 홀 로 인플레이션과 싸우려니 금리를 더 강압적으로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캐나다를 비롯한 세계 각국 정부가 엄청난 금액의 추가 예 산을 경제에 수혈했습니다. 소비 지출을 늘리고 투자의 흐름이 막히지 않도록 2년 연속 막대한 정부 예산을 쏟아 부은 덕에 팬데믹 상황에서도 세계 경제가 그럭저럭 돌아간 것은 맞습니다. 문제는, 전 세계 경제에 투입된 이 막대한 돈 이 창출한 상품과 서비스, 투자에 대한 수요가 지속 불가능하다는 데 있습니다. 올해는 총 7번의 금리 검토/변경일이 정해져 있습니다. Bank of Canada는 이 날짜가 되면 기존 대출 금리를 그대로 유지할 것인지 또는 변경할 것인지를 결정해 발표하게 됩니다. 올해의 금리 검토 / 변경 발표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Date March 2, 2022 April 13, 2022 June 1, 2022 July 13, 2022 September 7, 2022 October 26, 2022 December 7, 2022

Target Overnight Rate 0.50% 1.00% 1.50% 2.50% To Be Decided To Be Decided To Be Decided

부동산 시장에 극적인 제동을 걸고 있는 것이 명백해 보이는데요, 주택 판매 건 수는 작년에 비해 무려 30 – 40%가 감소했고 전반적인 부동산 가격도 대폭 하 락하는 중입니다. 그러면 최근의 이자율 인상이 모기지와 우리 주머니에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 치는지 한 번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상환 기간 25년의 모기지론으로 50만 달러 를 대출받을 경우, 올 1월의 은행 모기지 변동금리 2.15% vs 현재 7월의 모기 지 변동금리 4.70%로 잡고, 5년간의 실제 지불액과 모기지 잔액을 계산해 보았 습니다. (1월과 7월의 general rate을 적용해 TD Mortgage Calculator로 계 산한 결과임): January mortgage rate of 2.15% for a 25 year term Monthly payment $2,153.62 Total payments over term $129,217.20 Interest paid $49,388.81 Principal paid $79,828.39 Balance at end of term $420,171.61 July 13 mortgage rate of 4.70% for a 25 year term Monthly payment $2,823.23 Total payments over term $169,393.80 Interest paid $109,824.07 Principal paid $59,569.73 Balance at end of term $440,430.27 5년간 지불할 이자의 총액은 1월의 2.15% 이율일 때 $49,388.81이고, 7월의 4.70% 이율일 때 $109,824.07입니다. 모기지 이자율 인상으로 인해6만 달러 정 도 이자 지불액이 늘었습니다. 5년 지불 후 모기지 잔액은 1월 이율로 42만 달 러, 7월 이율로 44만 달러입니다. 월 모기지 결제액을 비교해보면, 7월 이율로는 1월에 비해 5년간 총 4만 달러를 더 지불하게 되는데 5년 후 갚아지는 돈은 오 히려 2만 달러가 적습니다.

Change 0.25% 0.50% 0.50% 1.00% ----

올 1월만 해도 Bank of Canada의 대출 금리는 캐나다 역사상 가장 낮은 0.25%였습니다. (2009년 4월에도 금리가 0.25%였습니다. 1991년 2월에 역사상 최고 금리인 16%를 기록한 적도 있습니다. 1990년도부터 2022년까지의 평균 금 리는 5.97%입니다.) 그러다가 4월 13일, 0.5% 인상으로 금리가 1%로 오르자 부 동산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지요. 지난 7월 13일에는, 시장을 예 의주시하던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넘는 1% 금리 인상이 단행되었습니다. 연말까 지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금리 인상이

모기지에 대한 이자는 확 늘고 원금 상환액은 팍 줄었지요. 첫 집을 마련해 보 려는 바이어들에게 큰 부담이 되는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나쁜 것이 있으면 좋은 것도 있기 마련입니다. 주택 가격이 빠르게 하락 중입니다. 거래가 가 정점을 찍었던 올해 연초와 비교해, 연말까지 10~15% (또는 그 이상) 하락이 예상됩니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Bank of Canada에서 더 이상 과감하게 금리를 인상하지 못하고, 부동산 시장은 지금까지의 금리 인상 여파로 일시적인 침체에 빠지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첫 집을 꼭 마련하시고 싶은 바 이어들에게 상황이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단기적으로 하락한 덕 분에 주택 구매 예산에서 아낀 돈이, 금리 인상으로 늘어난 모기지 이자 지불액 을 상쇄한다면 말이죠. 장기적인 투자의 관점에서도 부동산 가격이 대폭 하락하 는 이 시기를 잘 활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글 제공: 타드 라빈 / 리얼터 번역 / 편집: 김진아 문의: toddlavigne@kw.com


No.1310 July 22 2022 Fri., July 2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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