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뉴스위크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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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 어렵다’비관론 대세

응답자 66%‘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캐나다 주민 상당수가 향후 경

제와 개인 재정 상황에 대해 비

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 로 드러났다. 여론조사 전문기

관 ‘마루’는 ‘2023년 캐나다 가

정 경제 전망보고서’에서 “전망

지수가 100점 기준 85점을 기

록했다”라며 “이는지난해 10월 보다 2포인트 하락한 것”이라고 밝혔다. 85점을 기록한 경제전

망지수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시작된 조사이후 최저수준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 전

체 응답자들 중 과반수를 넘는

66%가 “캐나다 경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부정적

인 평가를 내렸으며 개인 재정

상태가 나아졌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도 줄어들었다.

뿐만 아니라 앞날을 위해 충

분한 돈을 갖고 있거나 저축을

하고 있다는 비율도 크게 감소

고임금 여성근로자 크게 늘어

RBC‘남녀 임금 격차는 여전해’

남성의 임금증가였다”라며 “특

히 남녀 임금 차별은 나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기업 임원은 사실

상 남성들이 독점하고 있다”며 “

경제 활동 남녀 비율은 거의 같

아지고 있으나 임원 60% 이상

은 남성이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021년 연방통계청

에 따르면 남성이 1달러를 받

했고 위급한 상황에 처할 경우 자산을 사용해 이를 대처할 수 있다고 밝힌 비율도 줄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이같이 개인 재정과 전체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인식이 자리잡고 있는 반면 전국에 걸친 인력난에 따 라 실직 또는 감원을 걱정하는 주민들이 줄어들고 있다”며 “이 번 조사에서 드러난 유일한 긍 정적인 반응이다”고 강조했다.

을 때 여성은 89를 받는 것으 로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 대유행 기간동 안 저임금 여성 근로자들은 상 대적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것으 로 나타났다. 프리스톤 경제수석은 “코로나 로 인한 봉쇄 조치가 내려진 직 후 서비스 업종에서 17만8천여 명의 직원이 일터를 떠났으며 이들 중 80%가 여성들이었다” 라며 반면 “고임금 일자리에 진 출한 여성들은 최소 대학을 졸 업한 등 고학력 출신으로 전공 분야에 취업한 경우가 주를 이 뤘다”고 전했다.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 고

임금 여성근로자는 증가했으나

남녀 임금 격차는 여전한 것으

로 나타났다.

로열뱅크캐나다(RB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대유

행 기간동안 고임금 일자리에

취업한 여성이 20만여명에 달

했다”며 “코로나 방역 규제 대

부분이 해소된 이후에도 이 같

은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고 밝혔다.

이어 “대유행 기간 근로자 전

반에 걸쳐 임금이 210억달러 상

당 증가했으며 이중 90억달러는

여성 근로자들의 것”이라며 “이

는 다시 말해 여성 소득이 15%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는 코로나 대유행

으로 인한 방역 규제 해제 이후

여성들의 취업과 임금 실태를 분

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이와 관련, RBC의 캐리 프리 스톤 경제수석은 “이처럼 고소

득 여성 근로자가 증가한 것은 사실이나 증가된 수입 대부분은

캐나다 2월 실업률 5% 유지

지난 2월 캐나다 실업률이 5%

를 유지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

면 지난 2월 취업 성공 주민은

2만 2,000명이며 실업률은 1월

과 동일했다. 또한 의료 및 공공

행정분야 취업자는 증가한 반면

빌딩 관리, 영업직 실업자는 증

가했다. 임금 상승률은 지난 1

월 물가상승률 5.9%에 거의 근

접한 5.4%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와 같이 높은 임금상승률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경제 전문 가들은 "물가상승률이 계속해 서 4~5%를 유지할 경우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 고물가 현상을 유지 시킬 것"이라며 "이럴경우 연방중앙은행이 다시 기준금리 를 인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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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 제1338호 2023년 3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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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동결’에도

장만 어렵다

코로나 대유행 기간 주류 소비 줄어

와인 소비, 지난 1949년 이후 가장 큰 폭 감소

캐나다 주민 상당수가 “내집 마련은 어렵다 생각한다”라며

체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모기지전문가협회

(MPC)의 보고서에 따르면 설

문조사 응답자 3명중 1명이 사

실상 내집 장만을 포기한 상태

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여전히 감당하기 힘

든 주택 가격에 금리까지 높아

부정적 인식을 키우고 있다”라

며 “평생 집 장만이 힘들 것이

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33%

로 이는 6개월 전 보다 8%나

늘었고 1년전 보다15%나 증가

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12개월째 전국 주 택시장에서 집값 하락세가 이어

지고 있으나 고물가와 금리인상

여파와 여전히 비싼 집값 등으

로 내집 소유자들이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들 중 60%

가 ‘치솟는 물가’를 가장 큰 걱

정거리로 지목했으며 이는 6개

월 전보다 20% 늘었다.

응답자들의 물가를 큰 걱정거

리로 꼽은 것처럼 지난 1월 물

가는 5.9% 상승했으며 식료품

가격은 여전히 두 자릿수 인상 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첫 집 구입자들의

14%가 “매달 모기지 상환에 어

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한 것

으로 나타났다.

한편 모기지전문가협회는”온

타리오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토론토와 밴쿠버 등 주요

도심권에서 평균 주택가격이 가

처분 소득(세금을 내고 남는 소

득)의 23.3배에 달한다”라며 “이

로 인해 내 집 마련의 꿈을 실

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 지적했다.

코로나 대유행 기간동안 주민 들의 주류 소비가 크게 준 것 으로 나타났다.

연방 통계청 보고서에 따르면 2021~2022년 주류 판매는 1.2%

감소했으며 특히 와인은 1949년

이후 가장 큰 폭인 4%의 하락

을 기록했다. 주민들의 맥주 소

비도 꾸준하게 줄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해당기간 주

류 판는 10년전과 비교해 8.8%

감소했다.

이와 같은 주류 판매 감소는

MZ세대로 불리는 젊은 세대의

주류 소비가 감소한데다 최근

음주량을 크게 줄여야 한다는

가이드 라인이 새롭게 발표되며

더 심해질 전망이다.

그러나 총 판매액수는 증가

했다.

보고서는 “계속된 물가 상승

률로 주류의 금액도 덩달아 상

승해 실제 판매량은 줄었으나 총 매출은 오히려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3월말까지 1년 동안의 주류판매액은 261억달러 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편 주류업계는 “4월1일부터 연방정부의 주류세가 6.3% 인 상된다”며” “이로 인해 알코올 소비가 더 감소할 것”이라고 내 다봤다.

연방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 인상 멈춰

8회 연속 상승 후 첫 동결 현행 4.5% 유지

캐나다 기준금리 인상이 드디

어 멈춰섰다. 8일(수) 정례회의

를 마친 티프 맥클렘 연방중앙

은행 총재는 "논의 결과 기준금

리 인상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캐나다 기준금리를 현행 4.5%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캐나다 기준금리는 지난

해 3월 이후 8회 연속 오르면

서 대출 이자 상승으로 주민들

이 부담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연방중앙은행의 금리동

결 결정은 물가상승률이 예상

보다 빠르게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맥클렘 총재는 "최신 분석 자

료에서 올해 중반에 캐나다 물

가상승률이 3%대 수준으로 떨

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

이러한 긍정적인 지표는 기준

금리인상을 멈추게 만들었다"

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노동시장의 여려

움도 조만간 해소될 것으로 예

상했다. 중앙은행 관계자는 "캐

나다 노동시장의 실업률은 사상

최저인 5%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임금이 연간 4~5%만 상승하는

것이 다소 우려되지만 이러한 노

동시장의 임금문제는 경제가 다

시 성장세로 접어들면서 해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기업간 경쟁이 강화

되며 제품가격이 떨어지는 등 소

비자에게 이득이 돌아가는 사례

가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방중앙은행은 이번 기 준금리 동결은 일시적인 것으로 상황에 따라 추가 인상될 수 있 다고 밝혔다. 중앙은행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여러가지 변수가 있다"라며 "상황이 다시 악화될 경우 기준금리 인상은 불가피하 다"라고 전했다.

연방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 상 재개 여부는 오는 4월 12일 결정된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No.1338 Fri. March 10, 2023 캐 나 다 MK 치과 사랑니 발치 보철, 의치 임플란트 일반 진료 5890 Ave. Monkland, Suite 205, Montreal (Québec) H4A 1G2 514-484-7078 한국어 상담가능 심미치료 진료시간: 월 - 금 오전 10시 - 오후 6시 새주소 : 5221 Boulevard de Maisonneuve West Montreal, QC H4A 0A4
내집

냉동식품과 신선식품 차이는 어느정도?

냉동기술 발전 '영양소 차이 거의 없어'

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영양소 차이가 줄어

든 이유는 발전한 냉동기술 때 문이다.

아바우드 교수는 "발전한 급

속 냉동기술로 영양소 보존율이

증가했다"라며 "보관 기간 1년

이하 제품은 영양소가 거의 동 일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캐나다 슈퍼마켓에서 판 매되는 두 제품간 가격은 꽤 차 이가 있었다.

캐나다 인터넷 공급가 10% 인하 조치

연방정부가 인터넷요금 인하를

위해 나섰다.

캐나다 라디오-텔레비전 통신

위원회(CRTC)는 "현재 통신시

장에서 인터넷 공급자간의 경쟁

구조가 정상적이지 않은 것으로

들은 중간 공급업체에 부과하는 공급가격을 10% 인하해야한다.

뿐만 아니라 주요 통신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통신망을 경쟁 업 체가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 도 검토한다.

냉동식품과 신선식품의 영양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

타났다.

워터루대학교 미카엘라 데브리 스 아바우드 교수는 "주민들이

신선한 채소와 육류 대신 값싼

냉동제품을 구매하기 시작하며

영영소 섭취에 우려하기 시작했 다"라며 "신선 제품이 더 영양가

있다고 생각되지만 실제 차이는

크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오히려 건강을 생각하면

조리 중 많은 양의 설탕이나 소

금 등을 넣지 않는 것이 더 중

대형 유통체인 로브로스의 경

우 3월 초 기준 딸기와 블루베

리의 신선, 냉동 제품 가격은 각

각 100그램당 0.76센트와 0.47

센트 였다. 또한 소고기는 부위

별로 차액이 달랐으며 등심의

경우 43센트의 차이를 보였다.

판단된다"라며 "이같은 병폐를

막기 위해 캐나다 주요 통신사

들이 각 업체에 부과하는 인터

넷 공급가격을 10% 인하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신위원회의 조치는 즉

각적으로 발효되며 주요 이통사

이와 관련 프랑수아 필립 샴페 인 과학산업부 장관은 "이번 인 터넷 공급가격 인하 조치는 향 후 주민들의 인터넷 요금을 낮 추는 효과를 불러 올 것"이라 며 "과학산업부는 이를 통신위원 회에 계속 요청했다"고 전했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4- 제1338호 2023년 3월 10일 (금요일) 캐 나 다

L’École de Langue Coréenne du Grand Montré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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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봄학기 학생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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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 / pers. (activité parascolaire comp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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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 / pers. (extracurricular activity included)

100 $ / pers. (online courses, book not inclu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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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No.1338 Fri. March 10, 2023 캐 나 다 Inscription sur / Registration at WWW.MONTREALKOREANSCHOOL.COM 문의 Contact 514-695-6012 koreanschoolmontreal@hotmail.com Montrealkoreans ksmontreal 학교위치 Lieu / Place Dawson College (A wing 4 th floor) 3040 rue Sherbrooke Ouest., Montréal, QC, H3 Z 1 A4 Atwater 등록비 Frais scolaire Tuition
ligne online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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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 토요일 개학

트뤼도총리,'중국 선거개입설' 특별조사

비공개수사로 진행, 야당 '상황 모면하려는 정치쇼'

당부했다.

트뤼도 총리가 언급한 특별조

사관은 비공개로 조사를 진행

하며 이후 사건과 관련된 특별

수사팀 조직 및 공개수사 여부

를 결정하고 이를 총리에게 보

고하게 된다.

이처럼 연방 정부가 빠른 수습

에 나선 것은 '중국정부가 2019

년과 2021년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보도된 후 진상규명을 요

구하는 여론이 커졌기 때문이다.

앞서 캐나다 주요 언론사들은

"중국 정부가 반중 성향을 띄

고 있는 연방보수당의 집권을 막

기 위해 총선에 개입했으며 선

로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비영리 학술단체 '피에

르 엘리엇 트뤼도 재단'에 기부

된 20만달러 상당의 기부금 출

처가 중국정부와 관련이 있다

는 것이 밝혀진 상황이며 트뤼

도 총리는 이에 대해 "기부금과

관련해 전혀 알지 못하며 문제

가 된 기부금 전액을 돌려줬다"

고 밝힌 바 있다.

연방정부의 이번 결정에 대해

야당과 정치전문가들은 강력하

게 반발했다.

피에르 폴리에브 보수당 당

수는 "트뤼도 총리가 특별조사

관을 임명하고 국가안보위원회

적절하지 못하며 당장 공개수사 로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맥길대학교 정치학 과 다이넬 벨랜드 교수는 "특 별 조사관 임명은 명백하게 시 간을 벌기위한 시도로 보이며 조사과정에서 이를 공개수사로 전환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 다"고 전했다.

한편, 캐나다 연방총선 개입의 혹을 받고 있는 중국정부는 이 에 대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중국정부가 '친중정권' 수립을

위해 연방총선에 개입했다는 의

혹이 커지자 연방정부가 사태 수

습에 나섰다.

6일(월)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

리는 "최근 불거진 중국의 선

거개입 의혹에 대해 특별조사

관을 임명해 해당 의혹에 대해

공개수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

며 이와는 별개로 국가안보위원

회에도 조사 명령을 내릴 것"이

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은 각계각층

의 의견을 수렴해 내린 결정이

며 캐나다 민주주의는 외부세

력의 간섭으로부터 안전하다"고

거비용 등 거액의 자금을 연방 자유당 측에 전달했다"는 의혹 을 제기했다.

뿐만 아니라 캐나다 내 중국 계 캐나다인들을 대상으로 "연 방보수당이 집권하면 중국계 캐

나다인들은 인종차별의 대상이

될 것"이라는 정보를 지속적으

를 통해 수사를 진행하는 것은

안보위를 통해 의원들에게 관

련 정보를 제공한 후 비밀맹세

를 강요해 이를 발설하지 못하

게 하려는 의도이자 꼼수"라고

비판했다.

자그밋 싱 신민당 대표도 "특

별조사관을 통한 비공개수사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주요 20 개국(G20) 외교 장관회의에 참 석한 친강 중국 외교부장은 "중 국은 지금까지 다른 나라의 내정 을 간섭한 적도 없고 어떤 나라 도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 는 것을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 하고 있다"라며 "캐나다는 중국 외교기구의 정상적인 업무수행 을 보장하고 거짓말이 양국관계 를 훼손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6- 제1338호 2023년 3월 10일 (금요일) 캐 나

420억달러가 하루 만에…

‘2008년 이후 최대 규모’은행 파산

미국 은행 규모 16위인 실리 콘밸리뱅크(SVB)가 사실상 파

산 상태에 들어가면서 금융권

전반으로 파장이 확산될지 우

려되고 있다. 이 은행 파산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

모 은행이 무너진 것이고, 미국

역사상으로는 두 번째 규모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금융보호

혁신국은 10일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뱅크런)가 발생한 실리콘

밸리뱅크의 영업을 중단시키고

자산을 연방예금보험공사에 넘

겼다. 연방예금보험공사는 제도

상 예금 보장액인 1인당 25만달

러(약 3억3천만원)까지 우선 지

급한 뒤 나머지 자산을 처분해

예금자들에게 배분할 계획이다.

1983년 창립돼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본사를 둔 실리

콘밸리은행의 문을 닫게 한 상

황은 불과 48시간 안에 급속히

전개됐다. 이 은행은 지난 8일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 채

권을 손실을 감수하면서 매각

하고 신주 22억5천만달러어치를

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은

행은 금리 상승으로 보유한 채

권 가치가 떨어지고, 신규 자금

조달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발표에 주요 벤처캐피탈들

이 이 은행의 건전성 문제가 본

격화한다고 판단하고 고객들에

게 예금 인출을 권고하는 이메

일을 보내자 9일 하루 만에 예

금 420억달러가 빠져나가는 뱅

크런이 발생했다. <액시오스>는

이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 뱅

크런이라고 전했다. 대규모 뱅크

런으로 은행 잔고는 9억5800만

달러가 부족하게 됐다. 또 전날

폭락했던 이 은행 주가가 10일

아침에도 62%나 추가 폭락하자

주식 거래 정지에 이어 영업 중

단 조처가 내려졌다.

실리콘밸리은행의 자산 규모는

지난해 연말 기준 2090억달러(

약 276조원)다. 우선 이 은행 예

금주들은 직접적으로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예금보험의 보호 대상

이 아닌 예금 규모가 1654억달

암덱은 1983년 퀘벡시 부근 데파노와 그로서리 업주들이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고자 연합하여 결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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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독립적인 회원들은 철저히 독립성을 보장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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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하는 시스템입니다.

러다. CNBC 방송은 영업 중단

조처 발표 뒤 이 은행의 샌프란

시스코만 지역 점포들에는 절망

스러운 표정의 스타트업 기업인

등이 몰려들었지만 닫힌 문을

열 수 없었다고 전했다. 실리콘

밸리은행은 캘리포니아주와 매

사추세츠주에 17개 점포가 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실리콘

밸리은행 폐쇄로 스타트업 기업

들이 광범위한 피해를 볼 것이

라고 전망했다. 현금이 없어 직

원들 급여 지급조차 어려운 곳

들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벤처캐피탈의 지원을 받는 기

술 기반 스타트업과 의료 서비

스 기업들 중 절반가량이 이 은

행과 거래해왔기 때문에 미국

스타트업 전반이 회복하기 어려

운 상처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

까지 나온다. 미국 예금보험공

사는 13일에 신속하게 예금보험

에 따른 현급 지급 절차에 나서

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장 대

상이 아닌 막대한 규모의 돈은

은행 자산 정리나 매각을 진행

한 뒤에야 전액이 아닌 일부를

돌려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큰 관심사는 실리콘밸리

은행 폐쇄가 미국 또는 세계 금

융시장에 얼마나 큰 파장으로

이어지느냐다. 뉴욕 증시의 다우

존스산업평균지수는 10일 이 은

행 폐쇄 사태를 지켜보며 1.1%

떨어졌다. 일각에서는 서브프라

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2008

년 금융위기가 재연되는 것 아

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미국 금융기관들의 재무 구조

가 당시보다는 상당히 건전하

기 때문에 금융시장 전반의 혼

란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

는 전망이 많은 편이다. 신용평

가사 무디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금융기관

들이 현재 유동성이 풍부한 상

태라면서 “지금 어려움에 빠진

은행들은 아주 작은 곳들이라

금융 시스템 전반에 큰 의미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번 파산이 금융시장

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지

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 안이 금융기관들에 대한 광범위 한 불신으로 이어진다면 금융시 장은 큰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 다. 실리콘밸리은행 영업 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유럽 은행 주 가 지수가 4% 급락했다. 미국 행정부는 사태 전개를 예 의주하면서 파장 축소를 위한 조처를 모색하고 있다. 금융 당 국이 재빨리 실리콘밸리은행의 영업을 중단시킨 것도 파장 확 산을 조기에 차단하려는 목적이 크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 령이 11일 개빈 뉴섬 캘리포니 아 주지사와 통화해 대책을 논 의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연방준비제도(Fed)와 연방예금 보험공사가 실리콘밸리 사태의 영향으로 부실화될 수 있는 다 른 은행들을 지원할 수 있는 펀 드를 만드는 것을 은행권과 함 께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보증금을 늘려 예금 자들을 안심시키는 게 대책 내 용이라고 전했다. 중소 규모 은 행들 사이에서 도미노 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 이다. 실리콘밸리은행처럼 캘리 포니아에 본사를 둔 퍼스트리퍼 블릭은행의 경우 10일 15% 추 가 하락한 것을 비롯해 일주일 간 주가가 34%나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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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만명 거리 시위 나섰지만…

佛상원, 연금개혁법안 1차 통과

법안 처리가 어려운 상황이다.

좌파 연합 뉘프와 극우 성향의

국민연합이 연금 개혁안에 반

대하는 만큼 정부와 여당은 연

금 개혁에 우호적인 우파 공화

당의 지지를 얻는 게 관건이다.

하원 통과에 실패하면 프랑스

정부는 헌법 제49조 3항을 발

동해 표결 절차 없이도 법안을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절차적인 정당성을 확

‘1년에 단 두번 물 교체’

日유명온천 前사장 결국 극단적 선택

1년에 단 두 차례만 온천수를

교체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여

론의 질타를 받았던 일본의 유

명 온천여관 전 사장이 숨진 채

프랑스 정부의 연금 개혁 법

안이 11일 밤 상원에서 1차 관

문을 통과했다. 정년 연장을 통

해 연금 수령 시점을 늦추는 연

금 개혁을 강행하겠다는 에마뉘

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의

지가 반영된 결과다. AFP, 로

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가 정년 연장을 골자로 추

진하는 연금 개혁 법안이 11일

프랑스 상원을 통과했다.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는 이날

트위터에 "수백 시간에 걸친 토

론 끝에 상원은 연금 개혁안을

통과시켰다"며 "앞으로 법안이

최종적으로 통과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안 최종 통과까지는 여전히

많은 절차가 남아 있다. 우선 하

원이 이 법안에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는 15일로 예정된 양

원 공동 위원회에서 법안을 검

토해 최종안을 마련해야 한다.

아울러 최종안을 두고 16일 하

원과 상원에서 각각 표결 절차

를 거쳐야 한다.

프랑스 하원에서 범여권은 하

원에서 최다 의석을 확보하고

있지만, 과반에 미치지 못한다.

이에 따라 야당의 동의 없이는

보할 수 없고, 민심의 반발 등 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정

부가 이럴 가능성은 높지 않다

는 관측이 우세하다. 프랑스 현

지에서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시

위는 그 규모가 줄기는 했으나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내무부

집계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여 러 도시에서 열린 시위에 36만

8000명이 참여했다. 주최 측인 노동총동맹(CGT)은 100만명 이

상이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정부가 연금개혁에 나

선 것은 최근 베이비붐 세대가

한꺼번에 은퇴하면서 연금 수령

액이 늘어나 연금의 적자폭이 커

지고 있어서다.

개혁안은 정년을

62세에서 2030년까

지 64세로 올려 연

금을 받기 시작하

는 시점을 늦추는

게 골자다. 대신 최

소 연금 수령액은

최저임금의 75%에

서 85%로 올리고,

연금 100% 수령을

위해 필요한 근속연

수를 42년에서 2027

년 43년으로 높인다

는 방침이다.

ALIMENTS

고기

발견됐다.

12일 NHK는 후쿠오카현의 ‘

다이마루 별장’을 운영한 야마

다 마코토 전 사장이 이날 오전

7시경 후쿠오카현 지쿠시노시의

산길에서 숨져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산길 근처에서 발견된 야마다

전 사장의 차량에서는 유서로 보

이는 메모도 발견됐다. 경찰은

야마다 전 사장이 극단적인 선

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후쿠오카현 지쿠시노시에 위치

한 다이마루 별장은 지난달 말

위생 관리로 도마위에 올랐다. 이 곳은 1865년 창업한 전통 있 는 온천여관으로, 후쿠오카 공 항에서 30분 거리여서 한국인 관광객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일본 온천여관 관련 규정상 주 1회 이상 온천수를 교체해야 하 지만 이 여관은 1년에 2회 휴관 일에만 온천수를 교체했다. 지 난해 8월 레지오넬라증에 걸린 사람이 이 여관에 방문했고 기 준치에 3700배에 달하는 레지오 넬라균이 검출되면서 미흡한 온 천수 관리가 드러났다. 공분이 확산하자 지난달 28 일 야마다 전 사장은 기자회견 을 열고 “어리석은 생각으로 폐 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야마다 전 사장은 “2019년 12 월쯤 사람이 적으니까 탕의 온 천수를 바꾸지 않아도 좋다고 종업원에게 말했다”며 “레지오 넬라균은 대단한 균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염소 냄새가 싫었다” 고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 뒤 이 달 2일 사임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 정권에 맞서 비폭력 저 항 운동을 펼친 단체 ‘백장 미단’의 마지막 생존자 트 라우테 라프렌츠가 6일(현지 시간) 향년 103세로 별세했 다. 11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라프렌츠가 미 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소 재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그의 유족들이 밝혔다. 정확 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백장미단은 1942년 한스 숄 과 소피 숄 남매 등 젊은 학 생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단 체로 나치 정권의 범죄를 폭로하는 전단을 배포하고 그라피티(공공장소 벽에 그 린 그림이나 낙서)를 남기는 방식으로 나치에 저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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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죄-배상 악쓰는 나라 한국뿐”

석동현 평통 사무처장 발언 논란

“윤 대통령에게 박수를 보낸다”

고 했다. 이어 “이제는 마치 우

리가 아직도 일제 식민지배하

에 있어서 독립 운동이라도 해

야 하는 것처럼 몰아가는 좌파

들의 비참한 인식에서 좀 탈피

하자”며 “일본에 반성이나 사죄

요구도 이제 좀 그만하자! (일

본에 의해) 식민 지배 받은 나

라 중에 지금도 사죄나 배상하

라고 악쓰는 나라가 한국 말고

민주 “검찰이 당·정·대

완전 장악, 군부 세력 이후 처음”

자) 개인 피해 감정을 설득하지 못하고 국제 분쟁으로 끌고 가 는 것은 국제관계에 무지한 하 지하책(下之下策)”이라고 적었다. 석 사무처장은 검사 출신으로

서울동부지검장 등을 거쳐 2013

년부터 변호사로 일했다. 윤 대

통령과 대학 시절부터 친구였던 그는 지난해 10월부터 차관급인

민주평통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석 사무처장의 이런 주장에 대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민주평통) 사무처장(사진)이 정

부가 발표한 일제강점기 강제징

용 피해자 배상 해법과 관련해

“일본에 반성이나 사죄 요구도

이제 좀 그만하자”고 주장했다.

석 사무처장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 해법에 대해 “얼마나

의젓하고 당당한 해법인가”라며

어디 있나”라고 주장했다.

피해자들의 반발과 관련해 석

사무처장은 “국가가 함부로 국

민 개개인의 청구 권리를 박탈

한다는 뜻이 아니라 더 큰 이익

을 위해 국민 개개인의 청구권

행사를 금하는 대신에 국가가

보상해준다는 개념으로 이해하

면 될 일”이라며 “국가가 (피해

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모욕 을 사죄하라”며 강하게 반발했 다. 민주당 이수진 대변인은 “

우리나라가 일본에 떼쓰고 악쓰 는 나라라니 모멸감을 느낀다”

며 “석 사무처장은 국민에게 모 욕감을 주는 망언에 대해 사죄

하고 당장 자리에서 물러나길 바란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 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11일 “검찰이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을 완전

장악했다”며 “총력을 다해 ‘윤

석열 검찰왕국’의 막무가내 행태

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

회(대책위)는 이날 입장문을 내

고 “‘윤석열 검사왕국’이 완성됐

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책위는 최근 ‘정순신 낙마

사태’를 사례로 들었다. 검찰 출

신 정순신 변호사가 국가수사본

부장에 임명됐다가 아들의 학교

폭력 전력 탓에 낙마한 것 역시

검사 출신 일색의 인사 검증 라

인의 ‘제 식구 감싸기’식 행태가

고 설명했다.

대책위는 한 장관을 비롯해 권영세 통일부 장관, 원희룡 국 토교통부 장관 등 정부의 요직 역시 검찰 출신이 장악했다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검찰 일색 의 인사 추천·검증을 거쳐 완성 된 ‘윤석열 검사왕국’의 면면은 화려하기 그지없다”며 “‘만사검 통’이라는 말이 허장성세가 아 니다”라고 했다.

대책위는 이어 “한 집단이 여 당과 정부, 대통령실 요직을 장 악한 사례는 박정희·전두환 쿠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 피해

자 배상 해법을 두고 “친일파가

되련다”고 발언해 논란이 된 김

영환 충북지사가 “한 문장을 따

로 떼어 논점을 흐리고 저를 친

일파로 만들어 버리는 분들께

이의 있다”며 반박에 나섰다.

김 지사는 11일 자신의 페이스

북에 “진실의 왜곡과 논리의 폭

력 앞에 저는 이의 있습니다”라

며 “반어법이나 문학적 표현조

차 왜곡해 애국의 글이 친일로

순식간에 변해버리는 기막힌 화

학변화를 그저 바라보아야 하

는가 하는 탄식이 저절로 새어

나온다”고 썼다. 앞서 그는 지

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무덤에도 침을 뱉어라!’라는 제

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김 지사는 정부의 강제동원 피

해자 배상 해법과 관련해 “윤

석열 대통령과 박진 (외교부)장

관의 애국심에 고개 숙여 경의

를 표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은 ‘지고도 이기는 길’을 가

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진

정 이기는 길은 굴욕을 삼키면

서 길을 걸을 때 열린다. 일본의

사과와 참회를 요구하고 구걸하

지 말라”며 “국익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고 덧붙

였다. 김 지사는 지난 9일에도

페이스북에 ‘저는 오늘 죽창가

를 부르지 않겠습니다’라는 제

목의 글을 올려 “일본이 과거의

식민지침탈에 대해 통렬한 반성

을 하지 않는 것은 참으로 아쉽

고 측은하기도 하다”며 “그러나

언제까지 과거에 집착해 죽창가

를 불러야 하겠느냐”고 강조했

다. 이같은 김 지사의 발언이 알 려지자 충북을 중심으로 규탄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대책위는 “인사 추천 책임자

는 (검찰 출신인) 대통령실 복

두규 인사기획관과 이원모 인사

비서관이고, 1차 검증을 담당하

는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은 한

동훈 법무부 장관이 관할한다”

며 “2차 검증을 하는 이시원 공

직기강비서관도 검찰 출신”이라

목소리가 이어졌다. 광복회 충북

지부 등 충북지역 시민단체 및

정당 11곳은 사죄 촉구 기자회 견을 열었다.

데타 군부 세력 이후 윤석열 검 찰 세력이 처음일 것”이라며 “ 하나회 등 군인조직이 만든 부 패와 참사가 윤석열 정부에서 재현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경기 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이 숨 진 것도 검찰의 강압수사 영향 이라고 주장했다. 서용주 민주당 부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윤 석열 검찰은 사람이 얼마나 더 죽어야 포악한 수사를 멈출 것 인가”라며 “이것이 검찰의 수사 방식이라면 망나니 칼춤과 무엇 이 다른가”라고 말했다.

Newsweek -9- No.1338 Fri. March 10, 2023 한 국
‘친일파 자처’논란 김영환…
“조국에 대한 단심 확고”반박

대통령실, 윤 대통령 집무실‘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강제동원 여론전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국무회

의에서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징용) 배상 해법과 관련해 “미

래를 위한 결단”이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12일 밝혔다.

대통령의 결단과 책임을 강조

하며 강제징용에 대한 부정적 여

론을 돌파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국무회

의 마무리 발언에서 “강제 동원

문제 해법은 대선 공약을 실천

한 것”이라며 “대선 때 외교 정

책은 한·미 경제·안보동맹을 통

한 확장억제 강화, 김대중-오부

치 정신의 계승과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글로벌 중추국가 지

향이 핵심 방향이었다”고 말했

다고 대통령실이 이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취임 초부

터 외교부에 해결 방안을 주문

했고, 그동안 여러 우여곡절을

통해서 우리 정부의 결단을 내

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

통령은 국무위원들에게 “강제동

원 문제를 조속히 풀어내고, 한· 일 간 경제·안보·문화 분야 교류

를 활성화하는 것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초기부터 분명히 했다”

고 덧붙였다.

이날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의 비공개 발언 일부를 편집해

유튜브 쇼츠 영상으로 공개했

다. 영상에서는 윤 대통령 집무

실 책상 위에 놓인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라고 새겨진 패가 강조되

기도 했다. 이는 해리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의 발언으로, 조 바

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5월

방한 당시 윤 대통령에게 선물

한 것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한·일관계 해

법에 대해 세계 각국 정상 등

국제사회의 환영과 지지 표명

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면서 “

정부 결정에 지지 의사를 밝힌

국가 및 국제기구는 미국, 유럽

연합(EU), 영국, 독일, 캐나다, 호주, 노르웨이, 핀란드, 국제연

합(UN) 등 총 10곳”이라고 전

했다. 대통령실은 조 바이든 미

국 대통령, 제임스 클레벌리 영

이재명, 전 비서실장 조문

유족“억울한 죽음 없게 해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 외교장관, EU, UN, 반기 문 전 UN 사무총장의 발언 을 소개했다.

또한 “환영의 뜻을 밝힌 주

요 단체는 한국 경제단체 6

곳, 일본 경단련 및 경제동우

회, 미국 전략문제연구소, 주한 미국상공회의소(암참) 등 20곳 에 달한다”면서 “특히 주한 미 국상공회의소는 지난 8일 강

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변제를

맡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

재단에 직접 기부하겠다는 의

사를 밝혀 왔다”고 전했다. 대

통령실은 “윤석열 정부는 피

해자분들과 긴밀히 소통해 이

번 발표 내용을 진정성 있게

설명하고, 피해자분들의 의견

을 경청하는 등 최선의 노력

을 다할 것”이라며 “실질적 권

리 구제와 한·일관계의 미래지

향적 발전을 위해 힘쓰는 동시

에 국제사회 지지를 받는 해법

이 성공적으로 이행되도록 후

속 조치를 이어나갈 것”이라

고 말했다.

10일 전날 숨진 전 비서실장 전

아무개(65)씨의 빈소 주변에서 6

시간이 넘도록 기다렸다가 조문

하고 돌아갔다.

이 대표는 이날 저녁 7시43분

께 성남시립의료원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어두운 표정으로 차량

에서 내린 이 대표는 ‘정치 내려

놓으시라는 유서 내용이 보도됐

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등의 취

재진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빈소로 향했다. 극우 유튜

버들이 이 대표를 향해 ‘저승사

자’라고 외치기도 했다.

빈소 내부는 전씨 유족의 요청

으로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다.

유족을 만나 위로의 말을 건넨

이 대표는 약 20여분 뒤인 저녁

8시5분께 빈소를 나와 차를 타

고 이동했다. 조문 현장에 있었

던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유

족에게 정말 훌륭한 공직자이자

청렴하고 유능한 분이셨는데, 너

무 안타깝다는 위로의 말을 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족 또

한 조문에 감사를 표하고, ‘대표

님도 힘을 내시고, 억울한 죽음 이 없도록 해달라’는 당부의 말 을 했다”고 덧붙였다.

‘유서에 이 대표에 대한 서운 함이 담겼다는 보도에 대해 언 급은 없었는가’라는 기자의 질 문에 한 대변인은 “그런 것 없 었다. 오늘 유족들하고 대화에서

도 유서에 대해 그런 얘기는 없 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애초 이날 오후 1시 께 조문할 예정이었다. 경찰이 ‘ 사회적 이목이 쏠린 사건으로 명 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이 필요하다’며 검찰에 부검영장을 신청하고, 이에 유족이 강하게 반 발하면서 장례절차가 지연된 탓 이다. 검찰이 저녁 7시께 부검영 장을 기각하면서 이 대표의 조 문도 이뤄졌다. 이 대표는 오후 1시쯤 현장에 도착해 대기하다 가 6시간여 만에 조문하고 돌아 갔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과도 한 압박수사 때문에 생긴 일이 다. 검찰의 이 미친 칼질을 도저 히 용서할 수 없다”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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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news : 에어 캐나다

서울시청 광장에 울려퍼진 “강제동원 굴욕해법 무효!”

윤석열 정부의 ‘강제징용 대

법원 판결 관련 해법’을 규탄하

고 일본의 사죄배상을 촉구하

는 대규모 집회가 서울 시청광 장에서 열렸다. 역사정의와 평

화로운 한일관계를 위한 공동 행동(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 동편 광장

에서 ‘강제동원 굴욕해법 강행

규탄 및 일본의 사죄배상 촉구

2차 범국민대회’를 열었다. 약 200m가량의 대회장소를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윤석열 정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맨 앞줄 왼쪽 셋째)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앞줄 맨 왼쪽)등 참석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제동원 굴욕해법 강행 규탄 및 일본의

굴욕외교 심판’, ‘강제동원 굴욕

외교 무효!’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강제동원 굴욕해법 폐기

하라”, “일본은 식민지배 강제동

원 사죄 배상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 해법’은 강제동원 피해자 를 우롱하고, 국민들을 기만하 는 해법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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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5723 Purchased 12. Condo 55D Av. Sauriol, Laval (Laval-des-Rapides), H7N 3A9 #10202729 Purchased 2. Condo 1900 Boul. Angrignon, apt. 1007, Montreal (LaSalle), H8N 0B9 #22806032 Sold 14 . Commercial condo 5618 Rue Briand, Le Sud-Ouest, #16186720 Purchased 7. Business 850 Av. Gilles-Villeneuve, Berthierville, J0K 1A0 #18853799 Offer Accepted 13. Individual house 230 Rue Médard-Bourgault, Laval #19402947 Purchased 3. Triplex 30-30B Rue JeanYves, L'Île-Bizard/Sainte-Geneviève, #21969906 Sold
사 죄배상 촉구 2차 범국민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11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광장
열린 ‘강제동원 굴욕해법 강행 규탄 및 일본의 사죄배상 촉구 2차 범국 민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동편에서
참석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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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상식 이민 재정 수상(隨想)

여전히 투자 시장과 부동산 시

장등 은행의 이자율에 영향을

받는 시장들은 회복세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어제는 미국의 중앙은행이

2001년도에 해당되는 6%이상

으로 이자율을 올릴 수도 있다

고 해서, 그것도 7월까지 그리

할 가능성이 높다해서 투자 시

장이 돌처럼 떨어졌다. 하루에

거의 3%까지 하락했으니 참으

로 주식 투자자들의 마음을 물

처럼 녹인 하루였다.

이 말이 사실로 된다면, 현재

가장 잘 받는 모기지 이자율이

올라 5년고정에 4.64%인데 이

것이 6%이상으로 오를 가능성

이 높다는 뜻이다. 참으로 어려

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작년 2월에 몬트리얼 평균 집

값이 53만불 정도 였는 데 올 2

월에는 50만불 정도로 하락하고

있다고 한다. 약 3만불이 내렸

다. 그리고 모기지를 허가 받을

만큼의 인컴 기준이 9만불에서

10만불선으로 올라갔다고 한다.

이제 집을 사기위한 모기지를 얻

는 것도 이자율이 높아졌기에

쉽지않다. 즉 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에 인컴이 그만큼 높아야

모기지를 얻을 수 있다는 뜻이

다. 물론 참고 자료이지만, 가격

으로 알아보는 것은 변수가 많

으므로 거래량을 중심으로 캐나

다 전역으로 볼 때 작년 2월보다

37%이상 감소했다고 한다. 역

시 참고 자료지만 캐나다 평균

집값은 61만불정도 인데, 이것

도 작년대비 18%이상 감소하고

시진핑 천하 공고화…

총리 이어 부총리들도 측근 중용

최광성

있다고 한다. 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 (CREA)

의 자료를 참고로 했다. 참으로

어려운 불확실성이 만연한 시대

인 것 같다.

물가가 잡혀서 이자율 상승이

중단되고, 오히려 경제 상황이

갑작스런 높은 이자, 부동산 하

락에다 투자 시장의 하락으로

기업 실적이 않좋아져서 이젠

이자율이 다시 내릴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나 싶다. 만약 빨리

이리된다면 아마 올 후반기 후

반부에 움직임이 있을 수 있지

않나 그리 보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럴 때에도 변함없이

성공 이민을 위한 투자는 계속

되야한다.

연금보험, RRSP, TFSA, FHSP, RESP등 정부가 국민

들에게 준 여러 투자 제도들

안에 나의 밸랜스드 포트폴리

오 펀드는 계속 투자할 필요가

있다. 물론 어드바이서와 상의

해 어쩌면 시작하기에 좋은 기

회, 즉 평생을 두고 보았을 때

꾸준히 챙겨둔 Buy Low의 이

익을 훗날 뿌듯해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런 타이밍같

다. 하지만 욕심은 절대 금물이

다. 계속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최측 근인 리창(64·사진) 공산당 중 앙정치국 상무위원이 중국 행 정부 수반인 국무원 총리가 돼 시 주석 ‘1인 체제’가 굳어질 전 망이다.

중국 의회인 전국인민대표대 회(전인대)는 11일 베이징 인

민대회당에서 열린 14기 1차

회의 제4차 전체회의에서 국

무원 총리 인선을 진행하고, 리창 정치국 상무위원을 총

리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저우언라이(1949~1976년) 화

궈펑(1976~1980년) 자오쯔양

(1980~1987년) 리펑(1988~1998

년) 주룽지(1998~2003년) 원

자바오(2003~2013년) 리커창

(2013~2023년)에 이은 신중국

건국(1949년) 이후 8번째 총리

가 된 리 신임 총리는 국무원을

최소 5년, 연임 땐 10년간 이끌

며 시 주석의 국정 운영 방향

에 맞춰 정부를 이끌 전망이다.

리 총리는 시 주석이 2002~2007

년 저장성 성장과 당 서기를 지

낼 당시 비서실장 역할을 해 시

유학취업비자 소지자

'영주권 취득' 늘어

권 취득률이 높아지자 유학취

업비자 신청 및 발급건수도 늘

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

기준 유학취업비자 소지자 수는

캐나다 유학취업비자(PGWP)

소지자 대부분이 5년 내 영주 권을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통계청은 "최근 5년 사이 영주권을 취득한 유학취업비자

소지자 비율이 4명 중 3명에 달

한다"라며 "학업을 마친 뒤 업무

경험을 쌓는 것이 영주권을 취

득하는 방법으로 자리잡았다"

고 전했다.

이처럼 PGWP소지자의 영주

80만 7천명이다.

또한 지난 2008년 기준 비자

발급건수는 1만 3천건이였으나

2018년에는 6만 4,700건으로

528%나 증가했다.

유학취업비자 소지자의 수입

도 해마다 늘어 지난 2008년

기준 PGWP 소지자의 연평균

수입은 1만 4,500달러에 불과했

으나 2018년에는 2만 6,800달러

로 증가했다.

주석 측근 그룹을 칭하는 ‘시자 쥔’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장쑤 성 당 서기, 상하이시 당 서기 를 거쳐 지난해 10월 중국 공 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 회)에서 서열 2위로 최고 지도 부인 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에 입성했다. 이로써 중국 공산 당과 국무원 간 통합과 ‘당강정 약’이 심화할 전망이다. 부총리도 시 주석의 측근을 중 심으로 구성됐다. 리 총리는 12 일 전인대 회의에서 당 중앙정 치국 상무위원인 딩쉐샹(61)과 중앙정치국 위원인 허리펑(68) 장궈칭(59) 류궈중(61)을 부총 리로 지명했다. 수석인 상무 부 총리를 맡은 딩쉐샹은 작년 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입성 직 전까지 중앙판공청 주임 겸 국 가주석 판공실 주임을 맡아 중 앙에서 시 주석의 ‘비서실장’ 역 할을 했다. 경제 담당 부총리를 맡을 것으로 보이는 허리펑은 경 제 분야 핵심 시자쥔 멤버로 꼽 힌다. 장궈칭과 류궈중은 기술 관료 출신이다. 또한 이날 친강 외교부장이 국무위원에 지명됐 다. 친 외교부장은 주미대사를 지내다 지난해 12월 외교부장으 로 발탁된 지 3개월 만에 국무 위원으로 한 계단 더 올라가는 초고속 승진을 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행 장으로는 이강(65) 현 행장이 예상을 깨고 유임됐다. 리 총리 는 이날 전인대 회의에서 이 현 행장을 인민은행장으로 제청했 고, 전인대 대표들의 표결을 거 쳐 유임이 확정됐다. 애초 교체 가 유력시됐으나 경제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위해 유임 된 것으로 보인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No.1338 Fri. March 10, 2023 칼 럼 카톡주소 : navino4884 나비너 헤어 훈 150-3285 BOUL.CAVENDISH MTL QC H4B 2L9 Cavendish Ave.Benny Sherbrooke St-Jacques 서울 BBQ 나비너 헤어 후문 주차장 대형 주차장 Benny Cr. 나비너 월, 수, 금, 토 영업 오전 9:30~오후 7시 미용실 뒷편의 주차장은 월 ~ 금 : 오후 4시 이후 가능 토 ~ 일 : 주차 가능 514-995-4714 514-225-4714 나비너 헤어 예약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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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정 (한의사)

먹거리와 건강

아킬레스건염

(Achilles tendinitis) -2

아킬레스건염의 가장 중요한

치료는 휴식으로 휴식은 부종

을 감소시키고 건염 악화를 막

을 수 있다.

일상적인 운동이나 활동적인

운동 모두를 중단하며 아킬레

스건을 치료하는 동안 다른 형

태의 운동을 처방 받아 운동하

고 수영이나 아킬레스건에 무

리를 주지 않는 다른 운동들은

가능하다.

얼음팩은 혈관을 수축시켜 염

증을 감소하는 2~3일 동안 또는

통증이 사라질 때 까지 얼음팩

을 수건으로 감싸 매일 3~4회

1회에 15~20분씩 아킬레스건에

올려두며 동상이 생길 수 있으

므로 얼음팩을 올려둔 채 잠이

들지 않도록 한다.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통증과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

으며 일부 소염진통제는 고열

을 감소시키기 위해 사용되며

이 약물들은 일부 환자에서 위

출혈을 일으키거나 신장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 약물들

을 사용하기 전에는 지시 사항

을 꼭 읽도록 한다

- 물리 치료: 물리 치료사는

특수 운동으로 건염이 더욱 빨

리 치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마사지, 초음파, 단

색 적외선 열치료 등으로 치료

하며 이 치료법들은 아킬레스

건의 혈류를 증가시키고 통증

을 감소시킬 수 있고 건염 치료

후 아킬레스건을 스트레칭하고

강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시

작할 수 있다.

- 발 뒤꿈치나 바닥 전체의

고무, 실리콘 또는 부드러운 느

낌의 일반적인 신발이나 특수

발 교정기가 필요할 수 있고 이

종 합

'우주에는 언제쯤…' 세계 첫 3D 프린팅 로켓, 또 발사 직전 취소

들은 아킬레스건에 충격을 감소

시키고 지지하거나 부르럽게 할

수 있다.

- 운동: 의료진은 집에서 스

트레칭하는 특수 운동을 알려

주며 스트레칭과 근육을 강하

게 하는 이 운동은 아킬레스건

의 충격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스테로이드 주사: 염증 감

소를 위해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기도 하며 스테로이드와 아킬

레스건의 통증을 감소시키는 국

소 마취제를 함께 투여받을 수

도 있고 주사맞은 후에 아킬레

스건이 나은것 같은 느낌이 들

수도 있고 힘든 운동을 할 수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 수 있

으므로 의료진이 괜찮다고 할

때 까지 일상적인 운동을 해서

는 안되며 바로 운동을 하게되

는 경우 건이 악화되거나 때로는

건파열이 일어날 수 있다

- 수술: 다른 치료법으로 치

료가 되지 않는 경우 수술이 필

요하며 건 파열이 생긴 후 수술

하며 아킬레스건의 일부나 조직

을 제거할 수 있다.

- 뒤꿈치나 다리 뒤쪽 주위

를 특수 테이프로 감을 수 있고

아킬레스건을 치료하는 동안 충

격을 감소시키고 지지하기 위해

석고 붕대를 하거나 지지대나 특

수 신발을 신기도 한다

6. 예방은?

적당히 잘 맞는 신발을 신어

발을 보호하며 충격 흡수 부분

이 닳은 신발은 운동 전 갈아

신고 충격 흡수는 바닥이나 마

모된 신발 양쪽의 충격을 감소

시키며 뒤꿈치나 발바닥을 지지

하기 위해 특수 운동화가 필요

할 수 있다.

메뉴 새 를 소개합니다 후라이드, 양념치킨 닭볶음탕, 불닭 홍합탕,오징어볶음,어묵탕

생맥주와 함께

메뉴도 안보고 시키시는 짜장, 짬뽕, 탕수육

11일 렐러티비티 스페이스의 테란 1 로켓이 엔진 문제로 카운트다운이 중

지된 직후의 모습

세계 최초 3D 프린팅 제작 로 켓 '테란 1'의 발사가 막판에 취 소됐다. 11일 미 스타트업 '렐러 티비티 스페이스'는 이날 발사

예정이었던 '테란 1' 로켓이 미

룰 플로리다주 케이크 커내버럴 의 발사대에서 오후 1시부터 3 시간의 카운트다운에 돌입했지

만, 2단계 추진체의 압력 문제

로 발사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애초 렐러티비티 스페이스는

지난 8일 테란 1 로켓을 쏘아 올

릴 예정이었으나, 당시에도 추진

체 온도 문제로 막판에 불발됐었

다. 렐러티비티 스페이스는 조만

간 다시 일정을 잡아 발사를 재

시도할 예정이다. 이 로켓은 높 이 33.5m, 지름 2.2m 크기로, 엔진을 포함한 질량의 85%가 금속 합금으로 3D 프린팅됐다. 발사 후에는 지구 저궤도 (LEO)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발사에 성공하면 대부분이 3D 프린팅 기술로 제조되고 메테인 (메탄) 연료를 사용하는 첫 민 간 로켓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2016년 설립된 렐러티비티 스 페이스는 본체의 95%를 3D 프 린팅한 로켓을 제조하는 것을 목 표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부품 수를 기존 로켓의 100분의 1로 줄이고 60일 만에 로켓을 제조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렐러티비티 스페이스는 내년에 는 '테란 1'보다 큰 중형 재활 용 로켓 '테란 R'을 케이프 커내 버럴에서 발사한다는 계획이다.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바흐 무트에서 양국의 접전이 지속하 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24시간 동안 러시아군에서 500 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에 따르면 세르히 체레바티 우 크라이나 동부군 대변인은 "러 시아군이 지난 24시간 동안 16 번의 공격을 감행했다"며 "바흐 무트에서 23번의 충돌이 일어났 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투 과정에서 221명의 러시아군이 죽고, 314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당초 러시아 민간용병 와그너그룹이 바흐무트의 3면을 점령하며 우크라이나군이 전략적 후퇴를 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거듭 바흐무 트에 대한 사수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한나 말리아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적군이 계획을 실행 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군은 지난해 7월부터 바흐무트에 공세를 집중해왔다. 특히 와그너그룹이 러시아 수감자들 을 신병으로 모집한 뒤 이 지역에 대규모로 투입했고, 우크라이나군도 이에 맞서 필사적으로 저항 하며 수개월간 격전이 이어졌다.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 ~ 밤10시

금, 토 : 밤 12시 (수요일 휴무)

중화요리전문점

콤보메뉴(2인기준)

1. 탕수육+짜장 2개

2. 사천탕수육+쟁반짜장

3. 양장피+쟁반짜장

4. 팔보채+쟁반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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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6- 제1338호 2023년 3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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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후쿠시마 원전 터진 그날…

“노후핵발전소 연장 말라”

역본부 수석부본부장, 김민조 핵 없는 세상을 위한 대구시민 행동 사무국장, 이영경 에너지 정의행동 사무국장이 참가자들

을 대신해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한국은

폐로 절차에 들어간 2기의 핵 발전소를 제외하더라도 무려 25 기의 핵발전소를 운영하는 핵

발전 밀집도가 세계 최대 국가 다. 거기에 신규핵발전소 건설

과 노후핵발전소 수명연장, 임 시 핵폐기장 건설이 더해진다면 안전한 사회는 더욱 요원하다.

후쿠시마원전 사고 12주기를 맞은 지난 11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 광장에서 열린 원전 반대 전국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노후핵발전소 수명연장 말고

즉각 폐쇄하라.” “핵폐기물 임 시저장시설 반대한다.”

일본 후쿠시마원전 사고 12

주년을 맞은 지난 11일 오후 2

시.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

에 모인 3천여명의 탈핵집회 참

가자는 “세계 최대 원전 밀집도 인 우리나라에서 옛 소련 체르

노빌(현 우크라이나)과 후쿠시

마원전에 이어 대형 원전사고

가 언제 일어날지 모른다. 윤석

열 정부는 원전확대정책을 철

회하라”고 외쳤다.

이날 행사는 ‘후쿠시마 핵사

고 12년 탈핵행진 준비위원회’

와 ‘부산고리2호기 수명연장·핵

폐기장 반대 범시민운동본부’가

함께 주최했다. 참가자들은 “핵

없는 안전한 나라를 만들자”며

대구·광주·제주·울산 등 전국

곳곳에서 경부고속철도·비행기

등을 타고 부산으로 달려왔다.

참가자들을 대표해 연대사가

이어졌다. 오하라 츠나키 핵없

는세상광주전남행동 교육홍보

팀장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32만t을 30~40년

에 걸쳐 바다로 방류하겠다고

결정했다. 일본과 한국 시민의

생명을 담보로 비용이 가장 저

렴한 해양 방류를 선택한 일본

과 도쿄전력은 부끄러운 줄 알

아야 한다”고 말했다.

민정희 전 기후위기비상행동

전 운영위원장은 “더 많은 시

민에게 알리고 같이 하고 이러

한 현장에 같이 와야 한다고 생

각한다. 지금 100만명 서명운동

을 진행 중인데 1000만명은 돼

야지 (윤석열 정부의 친원전정

책을) 바꾸지 않겠나. 탈핵 세

상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연대하

고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말

했다. 오문범 부산고리2호기수

명연장·핵폐기장 반대 범시민운

동본부 공동대표(부산와이엠시

에이 사무총장)도 “탈핵운동은

우리만으로는 되지 않는다. 함께

연대하고 협력하고 알리는 길만

이 노후원전 폐쇄하고 핵 저장

시설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유정길 불교환경연대 운영위

원장, 김윤미 민주노총 울산지

무료설치

지금의 잘못된 결정이 가져오

는 위험과 부정의는 앞으로 누

가 책임질 것인가”라고 밝혔다.

또 “정부는 핵발전을 중단없

이 계속 가동하기 위해 각 핵

발전소 지역에 임시 핵폐기장

을 건설할 계획을 세웠다. 영광

핵발전소는 2030년에, 고리 핵

발전소는 2032년에 임시저장시

설이 포화할 것이라는 정부의

예측에 따라 핵폐기물을 보관

할 임시 저장시설을 짓겠다는

것이다. 안전을 담보할 수도 없

을 뿐 아니라 일방적으로 핵발

전소 지역에 핵폐기물 책임까

지 떠넘기려는 무책임한 정책

이다”고 덧붙였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오후

3시15분부터 부산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부산진구 서면 금강

제화 앞까지 1.3㎞를 행진했다.

사전 집회를 허가한 경찰은 1

개 차로를 집회 주최 쪽에 내줬

다. 거리행진은 차량 흐름에 큰

방해 없이 평화롭게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핵 반대 문구를

적은 펼침막과 손팻말, 우산 등

을 갖고 풍물패를 따라서 열을

지어 송상현광장을 서서히 빠

져나갔다. 이어 경찰의 안내에

따라 서면 방향 중앙대로에 진

입했다. 중앙대로 인도와 맞닿

은 3~4차로를 따라 걸으며 “고

리원전 2호기 당장 폐쇄하라”

“핵폐기물 저장시설 반대한다”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일부 시민이 시위 참가자들을

향해 “빨갱이들”이라고 비난하

자 화가 난 참가자들이 “사과하

라”며 맞고함을 쳤지만, 경찰의

제지로 양쪽의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권선영(42·부산)씨는 “

탈핵에 대해서 알려주고 어른들

이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

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초등

학교 5학년인 딸을 데리고 여기

에 왔다. 지금은 딸이 잘 이해 하지 못하겠지만 스무살이 되면 알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고 말했다. 민아무개(48·대구)

씨는 “핵을 운용해서 얻는 경

제적 이익보다 사고가 나면 더 큰 경제적 손실을 본다는 것을 부산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지인들과 부산에 왔다”고 말했 다. 참가자들은 오후 4시15분께 서면 금강제화에 이르렀고 정리 집회를 한 뒤 해산했다. 한편, 이날 탈핵단체들의 원 전 반대 집회가 열린 송상현광 장 맞은 편에선 한국원자력국 민연대 등 원전 찬성 단체들이 맞불 집회를 열었다. 100여명 안팎으로 보이는 참가자들 대 부분은 70~80대 어르신들이었 다. 참가자들은 “원전만큼 안전 하고 경제적인 에너지는 없다. 고리원전 2호기를 연장 가동하 라”고 요구했다. 일부 발언자는 “원전을 반대하는 놈들은 빨갱 이”라며 원색적 비난을 쏟아내 기도 했다.

후쿠시마원전 사고 12주기를 맞은 지난 11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 광장에서 열린 원전 반대 전국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후쿠시마원전 사고 12주기를 맞은 지난 11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 장에서 열린 원전 반대 전국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No.1338 Fri. March 10, 2023 종 합 (514) 623-8131/557-2063 SIMPLELINE BLINDS simplelineblinds@gmail.com 심플라인 블라인드 식당메뉴, 음식사진 등 광고용 회사 로고, 가족사진을 롤블라인드에 <오타와 견적 출장 환영> 가격비교 불허! 한인경영 상담문의 환영 집 내놓으시기 전에 부동산 가치의 최대 효과 www.simplelineblind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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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한국영화제

인터네셔널 심포지움을 마치며

저명한 아시안 아티스트와

이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제 막

시작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대

화: 2023년 2월 23일 몬트리

올, 퀘벡 아시안아트출판 연

구소(Asian Art Publication

Lab(AAPLab))는 2023년 2월

25일 토요일에 아시아 디아스포

라 및 이주 서사에 관한 한 달

간의 국제 심포지엄을 마감하는

행사의 마지막 날을 개최하였

습니다. 오전 10시 30분 영감을

주는 아시아 예술가와 이 분야

의 전문가들이 패널 토론에 모 여 그들의 디아스포라 생활 이 야기, 예술성, 정체성 및 장소를 공유합니다. 패널은 AAPLab의

디렉터이자 아티스트 이미정 감 독이 진행하였습니다.

저녁에는 감독들과 특별 게스 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 편의 영화가 상영되었습니다. 일반인 들은 Université de Montréal

의 Le Carrefour des arts et des sciences에서 세 편의 영화

를 직접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다음 세대를

위한 네트워킹 브런치 (Next Generation Networking Brunch) 행사는 몬트리올의

중심지 중 하나인 마일 엔드 (Mile End)의 캐나다한국영화

제 오피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다양한 음식과 함께 기존 아시

안 디아스포라 선배들과 다음세

대들이 만나 장장 3시간의 시간

을 함께 했었으며, 즐겁고 유익

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L'ASSO-CETASE 및 CCAS 뿐 아니라 커뮤니티 회원들, 개 인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을 전합니다.

패널 및/또는 게스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면 아래 브로 셔를 참조하거나 AAPLab의 Instagram 및 Facebook 페이 지를 방문하십시오.

곧 2023년 5월 26일부터 6월 15일까지 제10회 캐나다한국영 화제가 개최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인터네셔널 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은 일반대중들이 예술가 및 아시아 커뮤니티 구성원과 어울리며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칵테일 행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법륜스님의 영상강의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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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장, 온라인 정토불교대학 모집중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8- 제1338호 2023년 3월 10일 (금요일) 캐 나 다
"온라인 수행법회: 수요일 저녁 7시30분"
(Q&A사진) (브런치 사진)

2024

캐나다 체육인 44명 공동성명 발표

가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의

올림픽 참가 기회를 허용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

며 이를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

했다. 체육인들은 “러시아가 우

크라이나를 침공해 잔악한 행

위를 계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COC의 이 같은 입장은 이를

방관하는 것”이라며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올림픽을 포함한 국

제 스포츠 이벤트에 참여하지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몬트리얼 한인회 남기임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이재완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내년 열리는 프랑스 파리 하

계올림픽 대회에 러시아 선수

출전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

지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체육

인들도 이에 동참하고 나섰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러

시아와 벨라루스 선수에 대해

중립국 자격을 부여해 내년 대

회 출전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

혔으며 지금까지 40여개국이

이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IOC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

수가 중립국 깃발을 걸고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방법

을 모색”하겠다”라며 “어떤 선

수도 여권(국적) 때문에 경기에

참가 못해서는 안 된다”라며 출

전 허용을 암시했다. 또한 IOC

는 거세지고 있는 반대 여론에

대해 “보이콧은 참가 선수에게

만 불이익을 주는 것”이라고 밝

혔다. 이처럼 반대 여론이 거세

지고 있는 것과는 달리 캐나다

올림픽위원회(COC)는 “IOC의

결정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내

놓았으나 캐나다 체육계의 반

발이 크다.

이와 관련, 캐나다 올림픽 대

표선수 출신 체육인들은 성명

을 통해 “캐나다 올림픽위원회

이북오도민연합회 김윤철 (514)791-4900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대영 (514)909-0691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송재언 (514)383-2470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몬트리얼 바둑동호인회 백성근 (514)482-3199

못하도록 하는 것은 국적 문제

가 아니며 러시아가 전쟁을 중

단할 때까지 유지되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폴란드정부는 “IOC 방

침에 반대를 선언한 국가가 40

여개에 달한다” 며 “이들 국가

가 보이콧할 경우 파리 올림픽

은 무의미해질 수 있다”는 입 장을 밝혔다. 또한 미국은 올

림픽과 같은 경기에 출전을 허 용하려면 “러시아나 벨라루스

를 대표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아주 명백히 드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미 젊은이들 대장암 발병 증가 코로나 대유행 속 건강검진 줄어든 탓

캐나다와 미국의 젊은 층에서

대장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으

나 정확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

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보건 의료계의 연구 보

고서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9

년 사이 50세 미만 미국인들 중

대장암 환자가 매년 2% 증가했

으며 사망률도 2005년 이후 해

마다 1%씩 늘어난 것으로 밝혀

몬트리얼

졌다. 미국 암협회(ACS)의 수석

연구원인 레베카 시에젤 박사는

“젊은 세대에서 대장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는 오래전부터 나

타났으나 증가 속도가 최근들어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

혔다. 이와 같은 현상은 캐나다

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크리스틴 브레즈덴-마슬리 박

사는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서광장로교회

“일반적으로 대장암은 65세 이 상 노인들에게서 자주 발견되지 만 지난 수개월 동안 45세 미

만 암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

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젊은 층의

대장암 발병률이 증가하는 원인

중 한가지를 코로나사태로 인해

건강검진이 이뤄지지 못했기 때 문으로 추측하고 있다.

신앙이 있는 교회 성가대 지휘자를 청빙합니다

서광한글영재학교

> 매주일 4:00~6:30

입학자격: 만 3세 이상 17세 미만

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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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4B 2X5

Tel: 514-581-0691

Email: seokwangmc@gmail.com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박천실 (514)562-1790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멘토클럽몬트리올 정재호 (514)816-4027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김혜림 (514)923-6944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5140 캐나다대사관 임웅순 (613)244-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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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0 St-Catherine O, #200 Westmount, QC, H3Z 0A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9- No.1338 Fri. March 10, 2023 한인천주교회 이봉춘 (514)989-1033 한인연합교회 김진식 (514)762-0675 로고스 교회 이용화 (514)769-0121 한인장로교회 정문성 (514)678-4322 순복음교회 이승훈 (514)489-9191 한인감리교회 김동녘 (514)377-8385 한인사랑교회 김성수 (514)237-1004 호산나교회 허정기 (514)313-6799 온누리침례교회 최병희 (514)815-0691 스노우던로교회 (438)926-9720 몬트리얼 한인교회 하수만 (514)232-2674 새생명장로교회 정성호 (514)549-8014 서광장로교회 황 디모데 (514)581-0691 람원교회 강숭희 (514)805-6390 몬트리올 제자교회 이지현 (514)884-1417 일본인 선교회 박광수 (514)777-3798 몬트리얼 관음정사 전민락 (514)730-4523 원불교 연구회 강희언 (514)731-9841 열린법회(법륜스님) 정토회 (514)576-1625
(514)939-3277 몬트리얼대한노년회 서백수 (514)497-4732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채화 (514)487-5104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유지선 (514)621-7948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514)695-6012 참전국가유공자회 (514)296-6935 재향군인회 몬트리얼분회 이철재 (450)465-8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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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러시아 출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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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도서관 김상태 (613)400-8149

주캐나다 대사관에서 '제 104주년 3.1절 기념식' 거행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대독하 는 주캐나다 대사관 박재경 공사

▲ '만세 삼창'을 선창하는 문준영 (전)오타와 상록회장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는 전우주 오타와 한 인회장과 주캐나다 대사관 김현 부영사

오타와 한인회(회장 전우주)는 3월 1 일 오전 10시 '제 104주년 3.1절 기념 식'을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임웅순)에 서 엄숙히 거행했다.

기념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애

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

대통령 3.1절 기념사 대독 ▲독립선언 문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 삼 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박재경 공사는 석호필(프랭크 윌리엄 스코필 드)박사를 추모하는 시간을 통해 참 석자들에게 큰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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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캐나다 대사관 장경룡
Chesterton Dr. Ottawa
오타와 한인신문 코리안 뉴스위크
오타와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코킹(caulking)은 싱크대나 베이스보드, 트림, 창

문, 문틀 등 집안 곳곳에 요긴하게 쓰이는 밀봉재 (sealant)입니다. 치약처럼 끈적한 재질로 다 마르

고 나면 고무처럼 탄력있게 굳습니다. 직접 코킹을

해 본 분은 아시겠지만 깔끔하게 선을 내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습니다. 제대로 바르지 않으면 덕지덕

지 못난이가 되고 말지요. 잘 발라 두었다면 눈에

띄지도 않을 것이 조금만 작업이 서툴러도 눈에 확

띄고 볼때마다 신경이 쓰이기 마련입니다. 싱크대

가장자리, 부엌의 백스플래시 아래 부분, 욕조 둘

레의 코킹에는 거뭇거뭇한 반점이 지는 경우가 많

습니다. 곰팡이 자국인데요, 락스나 소독제를 퍼부

어도 얼룩이 말끔하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새로 코

킹을 해 넣는 것이 최선이지요.

코킹에 대한 기초 지식부터 확인하고 가 볼까요?

코킹 사러 가야지, 하고 아무 준비없이 매장에 들

어가면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난감하실 수 있거든

요. 매장에 갔는데 비슷해 보이는 코킹이 하나는

$3, 다른 하나는 $12라면 이거 좀 고민되죠. 눈에 잘 띄지도 않는 건데 굳이 비싼 제품을 살 필요가 있을까? 그런데 가격에 차이가 날 때는 분명히 이 유가 있습니다: 코킹에는 아크릴과 실리콘의 두 종 류가 있습니다.

아크릴: 아크릴 코킹은 방수가 되지 않습니다! 외 관이 깔끔해 보이도록 하는 것 외에 다른 기능이 없습니다. 벽 맨 아래에 놓이는 트림(trim)과 벽 사

이에는 조금씩 틈이 벌어지기 마련인데, 바로 이런 곳에 아크릴 코킹을 메워 넣어서 틈을 가리고 깔끔 하게 마무리합니다. 물이 닿을 염려가 없는 공간에

생긴 틈을 메울 때만 사용하는 거죠. 튜브당 $3 정

도로 저렴한데요, 흰색과 투명, 두 가지로 나옵니

다. 싱크대나 욕조 등 방수 기능이 필요한 곳에는

절대 아크릴 코킹을 사용하지 마세요. 실수로 아크

릴 코킹을 샤워대나 욕조에 사용하는 경우 이삼일

안에 물이 줄줄 새고 코킹이 통째 떨어져 나갑니다.

라빈의 주택 칼럼> 코킹 (Caulking)

실리콘: 실리콘 코킹은 방수 기능이 있으며 튜브 당 $10-12 내외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주방과 욕실에 쓰는 실내용 코킹 은 붉은색 튜브, 집 바깥쪽 창문틀과 문틀에 바르 는 야외용 코킹은 파란색 튜브로 나옵니다. 투명, 흰색, 갈색, 검정색 등 다양한 색상이 있습니다. 실 리콘 코킹은 못을 사용할 수 없는 벽에 트림을 붙 이는 접착제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로 얼룩지거나 색이 누렇게 바래고 너덜

거리는 코킹, 참 보기 싫으셨죠? 뽀얗고 깔끔한 새 코킹을 해 넣기 전에 우선 낡은 코킹을 제거해야 합니다. 쉽고 말끔하게 코킹을 떼어내는 방법을 알 아보시죠.

1. 코킹이 말랑말랑해질때까지 헤어 드라이어로 뜨거운 바람을 쐬어주세요. 날이 잘 선 면도칼을 이 용해 칼날 바로 앞쪽으로 계속 뜨거운 바람을 불어 넣으면서 긁어냅니다.

2. '구곤 실리콘 코크 제거제 (Goo Gone Silicone Caulk Remover)'라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제품을 코킹에 뿌리고 5분 정도 기 다린 후 긁어냅니다. 한번에 완전히 벗겨지지 않으 므로 어느 정도 제거하신 후에 남은 코킹 위에 한 번 더 뿌려주고 5분 기다린 후 오래된 칫솔을 사용 하여 코킹 잔여물을 벗겨냅니다.

3. Goo Gone 대체품으로 아이소프로필 알코올 (Isopropyl rubbing alcohol)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

다. 효과로만 보자면 Goo Gone을 쓰는 편이 더 나 을 듯합니다.

그럼 이제 새 코킹을 깔끔하게 잘 바르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코킹이 필요한 솔기를 따라 코킹을 고르게 짜 내 면서 코킹 건을 천천히 이동시키세요. 짜 낸 코킹 위에 손가락을 대고 부드럽게 쭉 움직여서 깔끔하 게 마무리해 줍니다. 말은 참 쉽죠? 이 작업은 연습 이 좀 필요합니다. 코킹을 손가락으로 눌러서 틈새 를 메워넣는 게 아닙니다. 코킹을 벽면에 밀착시키 는 것도 아닙니다. 코킹 위쪽 표면을 말끔하게 다 듬기만 한다고 생각하면서 부드럽게 손가락을 밀 고 가시면 됩니다. 코킹이 좀 많이 짜내진 부분에 서 여분의 코킹을 옆부분으로 밀어내려고 하면 코 킹 면이 그 부분만 넓어지면서 지저분해집니다. 여 분의 코킹은 종이 타월로 닦아내고 다시 표면을 매 끄럽게 만드는 작업을 계속합니다.

<트림 상단에 아크릴 코킹 작업이 된 곳과 안된

곳 비교>

코킹 튜브를 코킹 건(caulking gun)에 끼워 넣어 서 사용합니다. 날이 잘 선 다용도 칼을 사용해서 튜브 상단을 자르세요. 절단한 후에 코킹 건에 달 린 핀을 사용해서 한 번 더 구멍을 뚫어주어야 내 용물이 나옵니다. 튜브 입구를 너무 크게 자르면 깔 끔하게 발라지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코킹 건에 달 린 핀보다 조금 크게, 아주 작은 구멍만 나도록 살 짝 잘라내시면 됩니다.

뭔가 깔끔해 보이긴 하는데 코킹을 새로 해 넣었 다는 사실을 아무도 알아채지 못한다면 일을 잘 하 신 겁니다. 보는 사람마다 어, 여기 코킹 새로 해 넣 었네? 하고 말을 꺼낸다면 안타깝게도 뭔가 눈에 띄게 지저분하다는 거죠. 코킹을 처음 해 보는 것이 라면 연습을 몇 번 해 보고 작업을 시작하시는 것 이 좋습니다. 특히 욕조나 샤워부스는 코킹이 손에 익은 다음 맨 마지막에 작업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글 제공: 타드 라빈 (Todd Lavigne), 리얼터 번역 / 편집: 김진아

문의: toddlavigne@kw.com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2- 제1338호 2023년 3월 10일 (금요일) 오 타 와~ 및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2- 제1338호 2023년 3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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