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뉴스위크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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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외환시세

3월 31일 매매 기준율 캐나다화 : 965.72원

미 화 : 1306.47원

1 CA$ : 0.7392 U.S

1 US$ : 1.3528 Can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www.ckut.ca

'저소득층 자동 세금신고 도입'

캐나다 국세청, 내년 도입 방법 논의 중

삶을 보다 윤택하게' 라는 목표

를 세웠다"라며 "이를 위해 내

년부터 저소득층 주민들이 회

계사나 별도의 프로그램을 통

하지 않고서도 손쉽게 세금 신

고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고 밝혔다.

일부 저소득층 주민의 경우

사설 신고 서비스 비용 부담과

국세청은 지난 2018년부터 '파 일마이리턴(File My Return)'

캐나다 국세청이 내년부터 저

소득층 주민을 위한 자동세금

신고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

정했다.

국세청은 "연방 정부의 올해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주민의

세금신고 프로그램 사용 미숙

으로 세금신고를 하지 않는 경

우가 많았다.

서비스를 도입 저소득층 주민들 이 국세청 담당자와 간단한 전 화 통화로 세금 신고가 가능하 도록 했으나 홍보가 부족해 이 용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국세청 관계자는 " 자동세금신고 시스템과 구체적 인 계획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라며 "이를 준비하는 대로 주민 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저소득층에 그로서리 리베이트 준다

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진행

됐으며 타액을 통해 바이러스

항체 여부를 확인했다.

이를 두고 연방 통계청은 “백

신 접종율을 근거로 판단했을

때 감염항체 보유자 및 백신항

체 보유자는 전체 주민의 98%

에 달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대유행 상황이 진정

되는 가운데 거의 모든 캐나다

성인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항

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연방통계청이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조사

따르면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 항체를 보유한 주민의

수는 1640만명으로 이는 전체

인구의 54%에 달했다.

연방 통계청은 “이는 2021년

당시 2.6%와 비교해 20배나 증

가한 것이다”며 “감염 체 보유

주민 40%는 감염된 사실조차

모르고 지나갔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10만

한편 전염병 전문가들은 이러

한 높은 항체 보유율이 코로

나 재유행을 예방하는 지표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높은 항체 보유

율이 반드시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감염과 백신 접종

을 형성된 항체는 시간이 지남

에 따라 소실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개인에 따

라 면역 정도는 다르지만 대부 분이 항체를 가지고 있어 재유 행이 오더라도 사망률 및 중증 발전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 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방정부가 1,100만 저소득층

에 식료품 리베이트를 제공한

다. 소식통에 따르면 연방정부

는 28일(화) 연방예산안을 통

해 그로서리 리베이트(grocery rebate) 지급안의 구체적인 내

용을 공개한다.

식료품값 상승으로 고통받는

저소득층에게 적게는 230여 달

러에서 많게는 460여 달러를 지 급한다는 것이다.

다만 이번 리베이트는 1회에

한해 지급되며 4인 가구는 467

달러, 시니어는 225달러, 독신 자는 234달러를 각각 받는다. 그로서리 리베이트는 GST(상 품용역세) 환급의 일환으로 지 급될 예정이다.

리베이트 대상의 소득기준, 지급시기 등은 28일 발표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전 국의 물가상승률은 5.2%로, 전 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식품가격 상승률은 7 개월 연속 10% 이상을 기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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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 제1341호 2023년 3월 3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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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행 무비자여행 다시 가능

K-ETA 면제, 한국 방문의 해 맞아 4월부터 시행

대한민국 정부가 내년말까지

한국 입국자에 대한 K-ETA

적용을 면제한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캐나다와 미

국, 일본 등 입국 거부율이 1%

미만으로 낮은 22개국에 대해

오는 4월 1일부터 2024년 12

월 31일까지 전자여행허가제 (K-ETA) 적용을 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연방정부 18억달러 예산책정 대책 마련

태가 재발하는 것을 막기위해

서는 무엇보다 세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소비자 단체 또한 “어떤 방식

으로 예산을 집행하고 어떻게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지 세

부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 요하다”라며 “항공업계를 대상

으로 새로운 규정이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항공사들은 운항일정을

공항당국에 제공하고 있으나

이에 따라 캐나다 시민권자

는 별도의 비자발급없이 코로

나 이전처럼 무비자로 한국입

국이 가능해졌다.

전자여행허가제(K-ETA)는

한국과 비자 면제 협약이 되어

있는 국가 주민들이 온라인으

로 입국 허가를 요청하는 시

스템이다.

코로나 대유행이후 부터 지금

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캐나다

시민권자는 비행기나 선박 탑승 72시간 전까지 K-ETA를 신청 발급 받아야하며 이를 소지하 지 않을 경우 탑승이 제한된다. K-ETA의 유효기간은 발급 일로부터 2년이며 기간이 남 아 있더라도 개인 정보가 변경 된 경우 이를 재신청해야 한다. 한편 대한민국 정부는 K-ETA 면제뿐만 아니라 무비 자 환승제도도 다시 도입한다. 법무부 관계자는 "오는 5월부 터 무비자 환승제도를 재도입 한다"라며 "유럽과 미국 등 34 개국에서 입국하는 주민들이 다른 국가로 환승할 경우 최대 30일간 한국에서 체류가 가능 하다"고 전했다.

가장 많은 부채가 있는 연령층은?

캐나다 주민에 대한 연령대별

부채를 조사한 보고서가 발표

됐다. 연방통계청은 "지난 2019

년 인구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주민 연령대별 부채상황을 분

석했다"라며 "가장 많은 부채

를 안고 있는 연령대는 4050세

주민들의 채무는 대부분 주택 담보대출과 신용카드사용으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35세미만의 경우 다른 연령대 와 달리 학자금 대출 비율이 높았다"고 전했다.

캐나다 정부가 지난해 공항혼 잡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총 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드 러냈다. 연방정부는 새 예산안 을 통해 공항혼잡으로 인한 이

착륙 지연 또는 취소 상황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

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5년에

걸쳐 총 18억달러를 투입할 것 이라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공항 출입국 심사 직원 등 관

련 인력을 대폭 늘리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항공사들이 탑승

예정자들에게 해당사항을 공지

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

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캐나다공항위원회

(CAC)측은 “비행기 승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방침을 환영한다”라며 “혼잡사

승객명단 등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몬트리올 맥길 대학의 항공업

계 전문가 존 그라덱은 “공항

당국은 예상 승객수를 확인하

고 그에 맞는 담당직원을 배치

하는 등 실질적인 운영이 필요

하다”며 “이와 같은 조치가 시

행되어야 혼잡사태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였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45세이상 54 세이하 주민의 경우 평균 부채

가 13만100달러로 가장 높았

으며 65세 이상 주민의 경우

4만 9,900달러로 가장 낮았다.

35세미만 주민의 경우는 평

균 채무액수가 6만 9,500달러로

65세이상 노인층보다 높았다.

이와 관련 통계청은 "캐나다

전문가들은 주민들의 부채규 모는 시간이 갈수록 커질 것이 라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부터 이어 진 고물과 현상과 금리로 인해 대출 및 신용카드 사용에 의 존하는 주민들이 계속 늘어나 고 있다"라며 "전 연령층에서 이와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주민 부채 수준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No.1341 Fri. March 31, 2023 캐 나 다 MK 치과 사랑니 발치 보철, 의치 임플란트 일반 진료 5890 Ave. Monkland, Suite 205, Montreal (Québec) H4A 1G2 514-484-7078 한국어 상담가능 심미치료 진료시간: 월 - 금 오전 10시 - 오후 6시 새주소 : 5221 Boulevard de Maisonneuve West Montreal, QC H4A 0A4
“캐나다공항 더이상 혼잡은 없다”

다 “고물가 핑계 폭리 취한 적 없다”

월마트 등 캐나다 식료품 체인, 청문회서 반박

고 있는 가운데 유통 업계가 ‘

이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반

발하고 있다.

곤잘로 게바라 월마트 캐나다

최고경영자(CEO)는 연방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식료품 가격

이 오르는 것은 업계가 폭리를 취하기 때문이 아닌 외적인 요

인 다수 작용했기 때문이다”이

라며 “소비자들은 제품의 최종

가격만 보고 구입하지만 유통

업계의 가격 책정 과정에는 많

은 부분이 고려된다”고 말했다.

연방 하원은 캐나다 내 유통

업체들의 식료품 가격 인상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며 지난달

로블로와 메트로 등 국내 주

요 유통업체 대표들을 청문회

로 불러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

당시 로블로사는 “로블로의

매출 증가는 식품 분야가 아닌

약품과 의류 매출의 증가로 인

한 것”이라며 식료품 가격 인

상을 통해 폭리를 취했다는 의

혹에 대해 부인했다.

이번 청문회에 출석한 게바

라 월마트 대표 또한 “식료품

가격 마진은 다른 제품에 비

해 낮은 편이다”라며 “이를 통 한 폭리를 취하지 않았다”라고 부정했다.

또한 “유통 업계를 대상으로 한 추가적인 규칙이 제정되면 이에 동참할 의사가 있으며 가 격 책정과정을 투명하게 공개 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한편,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인플레이션율은 1년 전보다 5.2% 상승해 1월보타 0.7% 낮아졌으나 식품 가격은 10.6% 뛰어 올라 여전히 두자 리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주택시장 회복 ‘올 봄에도 먹구름’

로얄뱅크, 구매 희망자 적고 소유주도 관망세

가운데 실 구매자는 많지 않

다는 전망이 나왔다.

로얄뱅크(RBC:Royal Bank of Canada)는 부동산 전망 보

고서를 통해 “이번 봄 주택시

장이 외부적으로는 활기를 보

일 것처럼 보이지만 실 거래건

수는 줄어드는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말

전국 평균 주택가격은 70만4천

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16%

나 하락했으나 여전히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30% 비싸게 매

울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 가격이 계속 떨어지

자 주택 소유주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매물이 거의 나오

지 않고 있어 2월 신규 매물

은 1년 전보다 8%나 감소했다.

이와 관련‘내셔널뱅크 (National Bank)’ 관계자는

“부동산시장에서 주택 구매희

망자들의 움직임이 보이지 않

고 있다”며 “연방중앙은행이

0.25%에 머물던 기준금리를

거듭 인상해 현재 4.5%에 이

른 것이 주된 요인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고물가와 금리인상 여

파로 주택시장이 계속 위축될

되면서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

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연방중앙은행은 지난해

3월 중순부터 올해 1월까지 8

차례나 금리인상을 단행했으

나 이달 들어 “금리동결을 결

정하고 물가 동향을 지켜보겠

다”고 밝혔다.

현재 RBC와 5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5.5%에 고시돼 있다.

RBC 은행의 경우 2월 말 을 기준으로 모기지 대출금 이 4,202억달러에 달하고 있으 며 이 중 집담보 대출 비율이 51%로 주택시장의 변동 여부 에 취약한 상태에 있다는 지적 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택담보 대출 중 78%가 연방 모기지주택공 사의 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4- 제1341호 2023년 3월 31일 (금요일) 캐 나
연방 하원이 캐나다 그로서 리 체인의 폭리 의혹을 조사하
캐나다 주택가격이 올 봄에도 계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캐나다, 휴대폰 충전단자 하나로 통일

유럽연합 기준과 동일한 USB-C 타입 유력

캐나다 연방정부가 스마트폰

을 포함한 휴대기기 충전단자

형태를 하나로 통일할 계획이다.

연방정부 관계자는 "소비자들

이 휴대기기별로 충전단자 형태

가 달라 다른 충전케이블을 구

매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

다"라며 "제조사별로 각기 다른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자원

도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캐나다에서는 애플의

경우 자체 규격인 라이트닝 케

이블을 사용하고 삼성 제품은

USB-C 타입 충전단자를 사용

해 서로 호환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각 가정에서는 핸드

폰에 맞는 각각의 충전케이블을

구비하고 있어야 한다.

캐나다 당국은 이러한 경제적, 환경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이

를 통일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캐나다 '휴양, 레저주택 가격 하락' 평균 4.5% 하락 예상, 퀘백주 가장 커

올해 캐나다 별장, 휴양주택, 레저주택 등의 가격 하락이 예 상된다. 부동산 중개업체 로열 르페이지는 최근 보고서를 통 해 "지난해 캐나다 내 휴양주 택 평균 거래가격이 61만 9,900 달러를 기록했다"라며 "올해 예

상 거래가격은 59만 2,005달러

로 전년대비 4.5% 가량 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벤쿠버 아빠 3세 딸 앞에서 피살

타벅스에 들렸던 30대 가장이

칼에 찔려 사망했다. 지난 26

일 밴쿠버 중심가의 스타벅스

매장 앞에서 커피를 마시던 37

세 폴 스탠리 슈미트씨는 옆에

서 전자담배를 피던 남성에게

중단을 요청했다가 갑작스러운

흉기 공격을 받았다. 피해자는

에서 피를 흘리며 눈을 감았

다. 그의 어머니는 "아이 아빠

인 아들은 단지 딸을 담배연

기에서 보호하려 했을 뿐인데

있다. 정부 관계자는 "어떠한 충 전단자를 선택하냐에 대한 논의 가 오가고 있지만 대다수가 국제 규격을 따라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라며 "이와같은 분위 기로 볼 때 유럽연합(EU)이 선 택한 USB-C 타입을 선택할 가 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EU는 지난 2022년 10월 휴대기기용 충전단자를 USB-C 타입으로 통일하기로 결정했으 며 오는 2024년까지 유럽에 판 매되는 모든 제품은 이를 따라 야 한다.

3세

대낮에 약혼녀와 세 살된 딸, 그리고 군중이 지켜보는 앞

암덱은 1983년 퀘벡시 부근 데파노와 그로서리 업주들이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고자 연합하여 결성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는 1천여 회원이 가입해 있으며 더욱 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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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독립적인 회원들은 철저히 독립성을 보장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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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가 자유롭고 아무런 불이익이 없습니다.

이런 사고를 당했다"면서 울분 을 토했다. 범인은 32세의 싱 고사씨는 슈미트의 요구에 순 간 격분, 칼로 그의 배를 찔렀 다. 현장에서 체포된

이어 "휴양주택이 가장 많은

퀘벡지역의 경우 거래 가격이

8%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온타리오주도 평균보다 높은

5%의 하락폭을 기록할 전망"

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알버타주

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각각

0.5%, 2%의 하락폭을 기록해

온주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했

다. 전문가들은 휴양주택 가격 하락을 두고 코로나 대유행 상 황이 종료되면서 수요가 감소했 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로열르페이지의 필 소퍼 사장 은 "코로나 대유행 동안 재택근 무 전환, 감염예장 등의 이유로 도심을 떠나 교외지역에 머무 르는 주민이 많았다"며 "이로 인해 별장 등 휴양주택의 수요 가 많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가족용 휴양주택 가격 은 2021년과 2022년 사이에만 11.7% 상승했으나 코로나 사 태가 종식되면서 여가용 주택 시장의 거품도 사라지고 있다" 고 전했다.

'달라라마' 고공행진

캐나다 경제에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달라라

마(Dollarama)'가 또 흑자를

기록했다. 최근 달라라마의 정

기 회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4분기 영업이익은 2억 6,130

만달러였다. 이는 전년 같은 기

간의 영업 이익 2억 2천만달러

와 비교해 4,130만달러나 증가

했다. 분기 매출은 14억 7천만

달러로 전년 같은 분기 매출 12

왜 암덱인가?

> 사업정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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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2천만달러보다 무려 2억 5 천만달러나 늘어났다. 영업이익 이 크게 늘어나자 달라라마는 주주배당금을 1주당 5.53센트 에서 7.08센트로 인상했다. 달 라라마 측은 "올해 안에 전국 에 매장 70개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라며 "매장 오픈 등 으로 올해 최소 5% 이상 매출 성장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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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No.1341 Fri. March 31, 2023 캐 나 다
전문성, 그리고 노하우를 공유 > 정부가 인증하고 많은 기업들이 인정 > 각각 업체의 독립성을 보장 > 많은 공급업체로부터 리베이트 수령 퀘벡데파노협회 를 소개합니다
‘담배 꺼달라’말한 뒤 칼 공격받아
가족과
아이 등
함께
범인은 2 급 살인혐의로 기소됐다. 약혼녀와 딸이 보는 앞에서 칼에 찔 려 사망한 폴 스탠리 슈미트(왼쪽) 씨가 딸을 안고 있다.

캐 나 다 선의의 거짓말은 해도 좋을까?

캐나다 주민 35%, 상대배려 거짓말 자주해

도록 거짓말을 자주 하는 것으

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

관 ‘리서치 코’는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3명

중 1명이 친구 등 지인에게 식

사초대를 받았을 때 음식맛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고 답했다”

고 밝혔다.

율이 35%로 남성보다 높았다.

대서양 연안지역 주민들의 경

우 이와 같은 비율이 40%로 다

른 지역보다 높았다.

이외에도 상황을 모면하기 위

해 거짓말은 하는 경우도 있었

다. 전체 응답자 24%는 “사람

을 처음 만났을 때 전화번호

데 특히 돈과 관련된 거짓말이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이성에게 결혼 여 부를 숨기는 주민도 의외로 많 았다.

캐나다 국민들은 일상생활에

서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

여성의 경우 이와 같은 ‘선의

의 거짓말’을 했다고 답한 비

또는 이메일 주소를 거짓으로

주었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

는 상대방을 다시 보기 싫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한 21%의 응답자는 약속

시간보다 늦게 도착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휴대폰 배터리

가 없어 미리 알리지 못했다”

고 거짓으로 말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리서치 코'는 “남

녀에 상관없이 배우자에 거짓말

은 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았는

임시 외국인 근로자 급증, 전년비 68%↑

임시 외국인 근로자들이 캐 나다 경제성장의 주요 원동력

이 되고 있다.

기록적으로 낮은 실업률과 인

력부족 상황에서 외국인에 대한

고용주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연방정부가 기업들의

이주 노동자에 대한 고용 권

한을 확대한 후 고용주들은

임시 외국인 근로자 프로그램

(Temporary Foreign Worker program)을 통해 22만개 이상

의 일자리를 승인받았다.

연방고용사회개발부의 최근 보

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임시 외

국인 근로자 승인은 전년보다

68% 급증했다. 4분기에만 약 6

만9천 개의 일자리를 채웠다. 주

로 농장과 식품가공 공장 노동

자들이 많았고, 소프트웨어 디

자이너, 공학 기술자, 요리사, 트 럭운전사, 건설노동자, 간호조무 사 등이 포함됐다.

기업들의 임시 외국인 근로

자 프로그램을 통한 고용이 늘

자 캐나다는 수십 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인구가 증가했다. 통

계청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인

구는 지난해 100만여 명이 늘

어 1957년 이후 가장 높은 연

간 2.7%의 증가율을 나타났다.

비영주권자만 60만 명이 증가

했는데 이들 중에는 유학생들과

TFW 프로그램 외에 임시 근로

자들이 포함됐다.

통계청 보고서는 연방정부가

인구 고령화에 따라 노동력 공

급을 늘리기 위해 더 많은 이

민자들게 구애하고 있지만 영주

권자 임시 거주자의 증가는 주

조사에 따르면 새로운 이성을 만났을 때 미혼이라고 거짓말 을 해본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 자가 6%에 달했고 12%는 다 른 이성과의 교제 사실을 숨겨 본 적이 있었다. 특히 퀘벡주 응답자의 16%가 다른 이성과 의 교제 사실을 숨겨 전국에 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10일 부터 12일 사이 전국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택과 인프라 및 교통 서비스 제 공을 위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경제학자들은 이 프로그램 에 대해 "기업들이 높은 임금을 지불하는 것을 피하는 데 도움 이 되고, 고용주에게 묶여 있는 이주 노동자들의 착취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6- 제1341호 2023년 3월 31일 (금요일)

뱅크런 이어 스톡런 공포 확산

7조달러‘슈왑

에서 지난해 말 1,279억달러로

절반 이상 줄었다. 이 기간 만

기보유증권은 1,053억달러에서

1,731억달러로 늘었다.

금 간 7조달러 제국

블룸버그는 28일 ‘저금리를

기반으로 건설된 7조달러 제국

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는 제목

회사로 옮기기 시작했다. 찰스

슈왑은 연례 보고서에서 “2022

년 단기 금리가 급격히 상승

한 결과 고객이 특정 현금 잔

액을 고수익 대안으로 이전하

는 속도가 빨라졌다”고 밝혔다.

장부 기재 기준을 변경해도

채권 손실을 다 만회할 순 없

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3년

전까지 찰스 슈왑 장부에 채권

가격 하락에 따른 매도가능증

실리콘밸리은행(SVB)과 크 레디트스위스(CS)에 이어 찰 스 슈왑에도 파산 경고음이

켜졌다.

이번에도 문제는 부채와 자 산의 미스매치에서 발생한 채 권평가손이다. 미래의 손실을 줄이고자 매도가능증권과 만기

보유증권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 탓에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찰스 슈왑이 한순간

에 위기의 진앙지로 지목됐다. 월가는 자산 규모 7조달러인

증권사 찰스 슈왑이 ‘스톡런’(

증권계좌 자금 유출) 위기에 놓

였다고 진단했다. SVB와 마찬

가지로 투자 포트폴리오의 상

당 부분을 장기 채권에 담았

다가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

로 대규모 손실을 보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찰

스 슈왑 경영진은 “충분한 유

동성을 갖고 있다”고 즉각 해

명에 나섰지만 투자자들의 의

심은 가시지 않는 분위기다.

매도가능증권

1,500억 달러 급감

30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선

미국 최대 증권사 찰스 슈왑

이 도마 위에 올랐다. 찰스 슈

왑이 보유한 미국 장기채의 미

실현 손실 규모가 지난해에만

290억달러에 육박한다는 지적

이 나오면서다.

미국 증권사 중 찰스 슈왑은

금리 민감도가 높은 증권사로

손꼽힌다. 최근 몇년 새 장기채

투자 규모가 크게 늘어서다. 실

제로 찰스 슈왑은 지난 2020년

이후 약 2년간 낮은 수익률로

만기가 긴 채권을 대거 매입했

다.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본격적으로 금리 인상에 나서

기 전이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을 방어하고자 연준이 연이은

빅스텝 행보에 나서면서 미실

현 손실을 눈덩이처럼 커졌다.

시장에선 찰스 슈왑이 이를

매도가능증권과 만기보유증권

계정을 통해 감춘 것으로 보고

있다. 미실현 손실이 크게 발생

한 매도가능증권의 손실 규모

를 숨기고자 상당 부분 만기보

유증권으로 분류했다는 지적이

다. 매도가능증권의 경우 평가

손을 회계년도에 즉시 반영해

야 하지만, 만기보유증권은 그

렇지 않은 만큼 물리적인 시간

을 벌 수 있다.

실제로 찰스 슈왑의 매도가능

증권은 지난해 초 2,720억달러

의 기사를 실었다. 찰스 슈왑은

2020년과 2021년 저금리 당시

장기 채권에 대거 투자했는데, 최근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 로 큰 손실을 보고 있다는 게 역시 핵심이다. 채권 금리가 급

등하면서 채권 가격이 내려갔 기 때문이다.

유동성 위기 가능성을 감지한

고객들은 찰스 슈왑의 증권 계

좌에 담아둔 돈을 다른 금융

권의 미실현 손실이 없었지만

지난 3월엔 50억달러 이상으

로 불었다.

찰스 슈왑이 매출의 절반 이

상을 순이자수익에 의존하는

것도 급격한 금리 인상의 직격

탄을 맞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

다. 순이자수익이란 금융회사가

고객의 돈을 예치받아 줘야 하

는 이자와 대출 및 투자 등으

로 얻은 자산운용 수익의 차이 를 뜻한다. 금융회사로선 금리 가 상승할수록 고객의 자산 수 익률을 올려야 할 부담이 생긴 다. 그런데 최근처럼 고금리가 이어지고 주식시장 상황이 좋 지 않으면 고객들로선 증권 계 좌보다 대형 은행의 예금 계좌 가 더 매력적일 수 있다. 찰스 슈왑에 대한 불안 심리 가 확산하면서 주가도 연일 하 락하고 있다. SVB 사태가 가 시화한 3월 8일 이후 25% 급 락했다.

찰스 슈왑 경영진은 진화에 나섰다. 월트 베팅어 찰스 슈 왑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3 일 “찰스 슈왑은 다른 증권사 와 달리 은행을 소유하고 있는 등 현금 1,000억 달러를 보유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비트코인이 지난 3월 한 달 동안 20%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암호화폐 전문매

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

코인은 지난 3월에만 21% 이

상 상승해 마지막 날에는 약 2

만8500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

다. 3월 중 2만9100달러를 돌

파해 작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기술주 중심

의 나스닥이 3월 한 달간 4%

상승한 데 비하면 상승률이 컸

다. 다만 최근엔 미국 노동시

장이 여전히 과열돼 있단 우려

가 커지며 비트코인 상승세도

주춤하는 모양새다.

이더리움도 3월에 13% 올라

1820달러 수준에 거래됐다. 3

월 초에는 지난해 8월 이후 최

고치인 1861달러까지 올랐었다.

한국 시간으로 2일 오전 8시

17분께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과 비슷한 2만8537달러, 이더

리움은 1824달러에 거래됐다.

3월 한 달간 비트코인 가격이

오른 건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SVB) 파산이 은행 줄도산과

금융 패닉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 속에 비트코인을 일종의

피난처로 인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금리 인상 중 단 기대감도 작용했다. 미 연 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3월 기준금리를 0.25%p 올리는 ‘ 베이비스텝’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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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No.1341 Fri. March 31, 2023 국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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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균열…급격한
비트코인, 올해 1분기 72%↑ 2년 만에‘최대’

"마을 절반 잘려 나갔다"

美 토네이도에 21명 사망 '비상'

십명은 현재 잔해에 갇혀 탈 출하지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니퍼 호브스 시장

은 "이 마을 절반이 잘려 나갔

다"고 피해 사실을 전했다. 주

도 리틀록에서는 주택 2000여

채가 파손됐다.

중서부 일리노이주에서는 4

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특히 260명의 관객이 모인 극

장 지붕이 무너져 1명이 숨지

트럼프 형사 기소

美 전·현 대통령으론 처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

령이 역대 전·현직 미국 대통

령 가운데 처음으로 형사 기소

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대

선후보 경선에 뛰어든 상황에

미국 남부와 중서부 곳곳에 강력한 토네이도가 덮쳐 21명 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 다고 1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이 보도했다.

로이터,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늦은 시각 테네시, 아칸소, 일리노이, 인디애나주 (州) 등 최소 8개 주에서 강력 한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미 국 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번 토네이도의 최고 풍속은 시속 265km에 달했다.

테네시주 서부에 위치한 맥네

이리 카운티에서는 토네이도를

동반한 폭풍으로 현재까지 7명

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

국은 "안전을 위해 (토네이도

의) 영향을 받은 지역에서 떨어

져 있으라고 요청했다"며 "수많

은 집이 파손되고 많은 부상자

도 보고됐다"고 밝혔다.

남부 아칸소주에서는 5명이

숨졌다. 건물이 무너져 내려고, 나무와 송전선은 바람에 뽑혀

나갔다. 소도시 윈의 주민 수

고 28명이 다쳤다. 일부 마을

전체는 가스가 누출되고 전기

가 끊겼다. 현지 언론들은 이

번 토네이도로 21명의 사망자

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지

만, 향후 더 큰 피해가 확인될

가능성도 작지 않다.

국립기상청은 "주말 아칸소주

와 미주리주 남부, 켄터키주 서

부, 테네시주 서부 등은 강력한

토네이도와 우박, 강풍 등을 일 으키는 뇌우에 노출될 가능성 이 크다"고 경고했다.

서 치명타가 될 수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30일(현

지시간)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맨해튼 대배심이 성추문 입막

음을 위해 돈을 지급한 혐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를 결

정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 조 타코피나 변호사

도 기소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AP통신에 확인했다.

맨해튼 지방검찰청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6년 대선을 한

'생사람 잡은 AI'…안면인식 기술 오류로 절도범 누명을 썼다

미국에서 인공지능(AI)을 이

용한 안면인식 기술의 오류 때

문에 무고한 남성이 절도범으

로 여겨져 6일 동안이나 구치소

에 갇히는 억울한 일을 당했다.

31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

에 따르면 조지아주 주민 랜

들 리드(29)는 지난해 11월 애

틀랜타에 있는 부모님 집을 방

문하기 위해 자신의 지프 차량

을 운전하던 중 고속도로 한

복판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당

시 경찰관은 리드의 차를 멈

ALIMENTS

춰 세우고 운전면허증을 요구

했다. 집에 면허증을 두고 왔

던 리드는 자신의 이름을 밝혔

지만, 경찰은 리드에게 "무기가

있느냐"고 물은 뒤 차에서 내

리게 한 다음, 다른 경찰관 두

명의 도움을 받아 리드에게 곧

바로 수갑을 채웠다.

경찰은 그가 지난 여름 루이

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한 상

점에서 훔친 신용카드로 1만

3000달러 상당의 명품 지갑과

가방을 구입했다는 혐의를 받

정육점

고기

고 있다고 말했다. 리드는 자 신은 루이지애나에 가본 적도

없다고 항변했으나, 그는 곧 구

치소에 수감되고 말았다.

알고 보니 경찰은 상점 내 감 시카메라에 찍힌 범인의 얼굴 을 안면인식 기술로 분석한 결 과, 리드를 유력한 용의자로 이 미 특정하고 있었다. 안면인식

알고리즘이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에 올려진 리드의 사진과 감

시카메라 속 범인의 모습이 유

사하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

이다. 리드는 자신의 무고함을

밝히기 위해 수천 달러를 들여

변호사를 고용, 변호사를 통해

절도 피해를 봤다는 가게의 폐

쇄회로CC TV 영상을 직접 확

인하고서야 누명을 벗게 됐다.

6일간의 억울한 옥살이 끝에 풀

려난 리드는 "내가 저지르지도

않은 일 때문에 구치소에 갇혀

있었던 데다 수천 달러까지 써

야 했다"고 억울해했다. 그는 경

찰 등을 상대로 부당 체포 소송

제기를 고려하고 있다.

달 앞두고 성관계 폭로를 예고 한 전직 포르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13만 달러(약 1 억7000만원)를 전달했다는 의 혹을 수사해왔다. 트럼프 전 대 통령은 이 과정에서 회계 장부 를 조작해 뉴욕주법과 연방 선 거자금관리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기소장이 아직 비공개 상태라 구체적인 혐의는 알려 지지 않았지만, CNN은 이 외 에도 혐의 사실이 30개에 달한 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검찰 기 소를 ‘마녀사냥’ ‘정치적 박해’ 로 규정하며 반발했다. 그는 성 명을 통해 “민주당이 노골적으 로 선거에 개입해 무고한 사람 을 기소하는 상상할 수 없는 일 을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전·현직 대통령으로서 사상 첫 기소라는 ‘꼬리표’가 붙은 데 이어 추가 기소 가능성도 전망된다. 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지아주에서 두 번 째 기소, 연방 검찰로부터 세 번째 기소, 심지어 네 번째 기 소도 당할 수도 있다”고 예상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 만간 맨해튼 지검에 출석, 형 식적 체포 상태에서 법원으로 이동해 기소 인부 절차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 기소가 핵심 지지층을 결집할 전화위복의 기회로 작 용할 가능성도 있다. 월스트리 트저널(WSJ)은 “트럼프 전 대 통령은 이전에도 수많은 법적 문제와 논란 속에서 지지율 회 복을 이뤄낸 전례가 있다”며 “ 그는 검찰의 기소 위협을 선거 자금 모금과 지지층 결집의 장 으로 활용해 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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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만난 싱가포르 총리 “오늘 중국은 과거와 달라”

앙텔레비전>(CCTV)와 한 인터

뷰에서 “오늘날의 중국이 과거 의 중국이 아니라는 점을 다른 나라가 받아들여야 한다”며 “

중국은 훨씬 더 번영하고, 세

계 경제에 대한 기여도가 훨씬

크며, 국제 문제에서 목소리도

훨씬 더 크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지난달 28~31일

열린 보아오포럼 참석을 겸해

중국을 방문했다. 코로나19 사

태 발생 전인 2019년에 이어 3 년 만이다.

"러시아, 우크라 동부 지역

동계 공세 실패하고 있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동

계 공세가 "실패"했음이 "점차

분명해지고 있다"고 영국 국방

부가 1일(현지시간) 진단했다.

이 같은 분석은 지난 수개월

동안 최대 격전지 바하무트를

중심으로 우크라이나 동부 돈

바스 지역 교전에서 러시아 군

장병 수만명이 사망했다고 알

려진 가운데 나온 것이다.

러시아 장성들은 지난해 9월

과 11월에 하르키우와 헤르손

주변에서 우크라이나가 승리한

이후, 전황을 바꿔놓을 승리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달 31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와 만나 양국 관계가 지역 내

국가들의 기준이 됐다고 말했

다. 리 총리는 “현재의 중국은

과거의 중국과 다르다”고 중국

을 추어올렸다.

지난 1일 중국 외교부는 양

국 정상이 지난달 31일 베이징

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열고 ‘

전방위적인 고품질의 전향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

동성명’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양국은 성명에서 “세계무역기

구(WTO)가 체현한 ‘규칙에 기

반을 둔 다자무역 체제’와 개

방적이고 포용적인 세계 경제

를 유지하고,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과 원활한 흐름을 확보”하

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며 “

글로벌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

하며 개방, 포용, 보편적 혜택, 균형, 상생의 방향으로 경제의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날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중국의 개

혁·개방에 가장 깊이 참여하고

있으며 중국의 이익과 가장 밀

접하게 통합되어 있다”며 “중국

은 중국식 현대화로 중화민족

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의 경제·

사회적 활력을 더욱 방출할 것

이며, 싱가포르 등 중국과 협

력할 의향이 있는 국가들과 중

요한 기회를 공유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방중 전 <중국중

리 총리는 이번 중국 방문에

서 시 주석은 물론 권력 서열

2~4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 자 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 대) 상무위원장, 왕후닝 전국인 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 등

을 모두 만났다. 중국은 싱가 포르의 최대 교역국이며, 싱가 포르는 중국 최대 외국인 투 자국이다.

거둬야 한다는 압박을 받아왔

다. 반면, 우크라이나군은 반격

을 위해 병력을 집결시키고 있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영국 국방부은 업데이트

된 분석 자료에서 지난 1월 11

일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이 우크라이나전 총사

령관에 임명된 이후, 러시아의

진격 상황을 정리했다.

국방부는 "게라시모프 총참모 장의 (총사령관으로서의) 임기 는 돈바스 지역 전체에 대한 러 시아의 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한 동계 총공세로 특징지워져 있 다. 80일이 지난 지금, 이 프로 젝트가 실패했다는 점이 점차 분명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영국 국방부는 "돈바스 전선 을 가로지르는 여러 축에서 러 시아군은 수만 명의 병력을 잃 었으면서도 미미한 이익만을 얻 었다"며 "지난 가을 '부분 동 원'으로 얻은 병력을 바탕으로 한 일시적 이점을 대거 허비했 다"고 봤다. 그러면서 게라시모 프 총사령관은 러시아 지도부 가 실패를 어느 정도까지 용인 할지 그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고 덧붙였다.

WHO “60세이상 백신접종 지속해야”

6개월부터 1년사이 코로나 백신 추가접종 필요

고 권고했다.

이어 “다만 2차 추가 접종

을 끝낸 건강한 주민들의 추

가 접종 필요성이 낮다”라며 “

그러나 이는 코로나 백신 접종

상황에서 각국 보건당국이 코

세계 보건기구 (WHO)가 코

로나 대유행 상황이 안정화되

고 있지만 여전히 노인들의 경

우 정기적인 추가접종이 필요 하다고 밝혔다.

WHO는 지난 28일(화) “코로

나 사태가 막바지 국면에 이르 렀다”며 “하지만 노인과 평소 기저 질환을 앓고 있는 고위험

군은 주민의 경우 최소 6개월

에서 1년마다 추가 접종을 받

아 감염 위험을 줄여야 한다”

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

며 접종 중요성은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WHO의 권고안은 코로

나 사망률과 중증 전환률 등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아진

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 정책 을 어떻게 재정립하면 될지 초 점을 맞춘 것이다. 세계보건기구는 또한 “최근에 도 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 다”며 “접종 대상 그룹을 3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양로원 등 장기 요양시설에 거주하고 있 는 노인과 기저 질환자를 백신 접종 최 우선순위로 선정했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No.1341 Fri. March 31, 2023 국 제

민주 "尹,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직접 입장 밝혀야"

동떨어진 대통령의 발언이 일

본 언론에 연일 보도되는데도

소극적인 대응만 취하고 있 다"며 "'바이든'이 아니라 '날 리면'이라며 우리 언론을 탄

압했던 패기는 어디로 간 건

윤석열 정부는 다르다더니...

대통령도 당대표도 제주 4·3 추념식 불참

“절대 우리 (4·3 사건) 유가족

과 도민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아, 윤석열 정부는 정말 다르구

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전날인

지난해 3월8일 제주 유세에서

말한 내용이다. 윤 대통령은 당

선 후 당선인 신분으로 지난해

무장투쟁이자 반란”이라고 주장 한 바 있다.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은 1일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에 무슨

말을 했고 어떤 약속을 했는

지 분명하게 알고 싶어 한다"

며 "일본 오염수, 수산물, 독도

등 양국 주요 현안에 대한 발

언과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달

라"고 촉구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수산물 수입 문제에 대한 대통

령의 발언 여부를 두고 논란이

벌어지며 국민 불안이 더욱 커

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뒤늦게 오

염수 발언은 없었고 후쿠시마

수산물이 들어올 일은 결코 없

을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의혹

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며 "국

민은 (윤 대통령이) 독도 문제, 오염수 방류나 수산물 수입과

관련해 일본 입장에 동조해준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제 심각하게 손상된

후쿠시마 제1 원전 1호기 원자

로 내부가 공개됐다"며 "원자

로를 지지하는 콘크리트 구조

물 철근이 노출돼 부식과 변형

이 심했고, 붕괴와 고농도 오염

수의 유출 위험도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선 예비

후보 시절 '후쿠시마 원전이 폭

발한 게 아니다. 방사능 유출

도 기본적으로 안 됐다'고 주

장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

하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정부는 국민 정서와

가"라고 비꼬았다.

권 수석대변인은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넉 달 만 에 30%로 주저앉았다. 대통

령에 대한 의문과 불안이 실

망과 분노로 이어지고 있다"

며 윤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앞서 일본 언론은 지난달

29일 윤 대통령이 방일 이틀 째인 17일 도쿄에서 스가 요

시히데 전 총리를 접견하면서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해

양 방류 문제에 대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국 국민의 이해

를 구해나가겠다'고 말한 것으

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대통

령실은 이를 부인하며 후쿠시

마산 수산물이 국내에 들어올

일은 없다고 재차 공지했다.

제주 4·3희생자 추념식에도 참

석했다. 국민의힘 계열 정당 대

통령 및 당선인으로는 첫 추념

식 참석이었다. 그는 추념식에

서 “4·3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의

온전한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하

겠다”고 말했다. 보수 진영 대

통령의 적극적인 행보에 새 정

부에선 4·3 사건을 둘러싼 진영

간 갈등과 희생자·유가족의 상

처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 출범 후

행보는 기대와 달랐다. 윤 대통

령은 지난해 12월 진실·화해를

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에

뉴라이트 성향의 역사관을 보

인 김광동 진실화해위 상임위원

을 임명했다. 김 위원장은 “제

주 4·3은 공산주의 세력이 벌인

지난 2월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 보로 제주를 찾아 “제주 4·3 사 건은 명백히 북한 김일성의 지시 에 의해 촉발됐다”고 말해 논란 을 일으켰다. 4·3 사건 관련 단 체들은 사실 왜곡이라며 태 최 고위원의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서 태 최고위원에게 발언 자제를 요청했지만 태 최고위원은 되레 이를 계기로 당내 보수층의 지 지를 받으며 최고위원에 당선됐 다. 당내 친윤석열계에선 상대적 열세였던 태 최고위원의 전략 성 공이라며 축하하는 분위기였다.

윤 대통령은 오는 3일 정부 출 범 후 처음 열리는 추념식에 참 석하지 않기로 했다. ‘해외 순 방 준비’ ‘일정상 이유’를 사유 로 들었다고 한다. 지난 1일 프 로야구 개막식에서 시구를 하고 대구 서문시장을 찾은 것을 생 각하면 설득력이 높지 않다. 추 념식엔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 대통령 대신 참석해 정부를 대 표해 추념사를 읽을 예정이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1- No.1341 Fri. March 31, 2023 한 국 전화 문의 514-939-1237 voyagesbarobaro@bellnet.ca 새로운 장소의 도전 - 바로 바로가 함께 합니다! 새주소 5-3354 Lorne Ave Montreal (QC) H2X 2A6 18년 경험의 에이전트가 티켓 및 여행의 궁금함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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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수산물’진화 총력에도

대통령 지지율 추락

수산인의날’행사 대통령 첫 참석, 대통령실“수입 없다”쐐기에도 30%로 더 떨어져 올 상반기 최저

차단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

로 볼 수 있다.

대통령실은 이틀 연속 후쿠시

마 수산물 수입은 없다고 못

박았다. 대통령실은 “후쿠시마

산 수산물이 국내에 들어올 일

은 없다”면서 “대통령은 국민

의 건강과 안전에는 어떠한 타

협도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

이날 윤 대통령 지지율이 30%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올 상반기 최 저 지지율이다. 한·일 정상회담 과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 발 표,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등 한·일관계가 큰 영향을 미친 것 으로 보인다.

수산업 ‘미래’ 약속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수산 인의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대

통령실은 이틀 연속으로 “후쿠

시마산 수산물이 국내에 들어

올 일은 없다”는 메시지를 냈

다.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

입 논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경남 통영 영운

항에서 열린 제12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수산인

의날이 2011년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이래 현직 대통령의 기

념식 참석은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수산

업 스마트화를 강조하며 “고도

화된 디지털 기술 적용은 생산

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이

거니와 수산업 분야의 청년 유

입을 촉진할 것”이라며 “정부

는 스마트 양식과 푸드테크 등

수산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하

는 한편 수산업의 민간 투자

를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없애겠다”고 약속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나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에 대한 메시지는 없었다.

윤 대통령은 지역경제 활성

화와 내수 진작을 위해 참석

했다는 것이 대통령실 설명이 다. 하지만 이날 행사 참석은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한 일본

언론 보도로 인해 후쿠시마 오

염수 방류 및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

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후쿠시

마 수산물 수입 논란 확산을

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서

는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

기간 중 일본 측 인사들과 만

나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서

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식,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검증, 그

과정에 한국 전문가가 참여해

야 한다는 3가지 조건을 분명히

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

변인은 “이 문제가 몇 문장의

문자 공지로 변명할 사안이냐”

며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입장

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8~30일 전 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 로 진행한 3월 5주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 는 지난주보다 4%포인트 떨어 진 30%였다. 부정평가는 2% 포인트 높아진 60%로 나타났 다. 직무수행 부정평가자는 외 교(21%),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 문제(20%), 경제·민생·물 가(8%) 등을 이유로 꼽았다. 윤 대통령의 취임 첫해 4분 기 직무수행 평가는 올해 1~3 월 긍정 34%, 부정 57%로 조 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더 불어민주당 모두 33%로 조사 됐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1% 포인트, 민주당은 2%포인트 떨 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 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하면 된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2- 제1341호 2023년 3월 31일 (금요일) 한 국 My listings: 1. Farm 651 Ch. de Frost Village, Shefford, J2M 1C1 #28585544 Sold 6. Commercial Building 2228 Rue Pitt, Montréal (Le Sud-Ouest), H4E 4H1 #14658216 Offer Accepted 8. Commercial Building 517 Rue Notre-Dame, Repentigny , J6A 2T6 #12440277 Offer Accepted 부동산 조안 팡 (Joanne Fang) 콩코디아대 경영학과 졸 영어, 불어, 중국어 다운타운 개발자들과 모두 연결! 거의 모든 신축 정보 가능, 주택가격 무료 견적, 연락 주세요!!! 514-733-0901 최근 매매 실적 775 ave plymouth #410 Mont royal 6666 av. fleeting #104 Cote st Luc 8960 Boul. St Michel app#408 1081 rue viola Desmond #209 3531-3535 Rue des Rouen, montreal 230 Rue Medard Bourgault, Laval 514-73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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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1일 경남 통영시 영운항에서 열린 제12회 수산인의날 기념식에서 수산인의 염원을 담은 ‘수산업 미래성장 약속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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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를 아시나요>

이민 재정 수상(隨想)

눈에 띄는 회복의 큰 흐름은 않보이지만 계속 끈질기게 투

자 시장은 회복 기조를 유지하

고 있다. 이에 힘 입어서 오늘

하루만에 미국 다우는 1%, 나

스닥은 1.8%, 토론토는 0.9%

상승했다.괜찮은 조짐으로 보인

다. 분명 테크 산업에 융자를

주종으로하던 은행이 도산한지

가 며칠 되지 않았는 데 회복

세가 깨지지않고 유지하다가 큰

상승을 했다.

여러가지를 조사해 도산의 여

파가 얼만큼일까를 분석했을텐

데 생각보다 그리 영향이 크지

않은 것 같다고 결론을 내린 것

같다. 그 증명으로 나스닥 테크

놀로지 투자 시장이 큰 상승을

했으니 앞으로의 전망이 나쁘

지않을 것 같다. 물가상승의 여

파를 견디기 어렵게 느꼈던 부

분들이 거의 모두 정리가 되어

이제 높은 물가에도 불구하고,

높은 이자에도 불구하고, 이로

인해 경기가 좋지않음에도 불구

하고 현 경제 기조가 계속 되

리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괜찮은

요즘 실물 경제로의 희망도 커

질 것으로 보인다.

투자와 불황에는 내성이라는

것이 있다. 처음 충격이 왔을 때

는 크나큰 높낮이로 투자시장

과 실물경제를 때린다. 이것은

여파를 수치화 계량화하기 어

려운 불확실성의 특성 때문에

그렇다. 일단 몸조심, 기존 투

자를 보호하기위한 안전 조치

라고 볼 수 있다. 그런 후 차츰

충격의 정도가 가늠이 되면 이

정도에 따라 관계된 거품이 모

두 터진 후에 다시금 큰 경제

기조에 따라 회복을 하게 된다.

그러다 경제 기조가 긍정적으

로 활성화되면 순식간에 뛰어

그동안 미진했던 것을 말끔히

씻어버린다. 이때 시장 안에 없

으면 이 큰 회복의 물결을 놓치

기 십상이다. 그래서 투자의 목

표를 정하고, 이에 따라 기간, 내성, 위험도등을 가늠해 포트

폴리오를 구성해 계획대로 진

행하는 방법이 정도인데, 이 정

도의 길을 가는 것이 투자 성

공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시금 어드바이서

와 투자 포트폴리오 움직이도

록 상의하기 바란다.

학교 대강당에 전교생이 모여 있습니다. 강당 무대 위에는 단 상이 마련되어 있고 좌우 양쪽

옆으로 몇개씩의 의자가 따로 놓 여 있습니다. 심사위원석인데 오 늘이 바로 교내 웅변대회가 열 리는 날입니다.

주제는 ‘수출 증대"에 관한 것 입니다.어떻게 하면 수출을 더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며, 왜 수 출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힘 있게 외쳐야 됩니다. 강단 맨 앞 에 천으로 된 대형 플래카드에 ‘수출의 날 기념 수출 증대 교 내 웅변대회’라 씌여 있습니다. 수출이 미약했던 1960년대부 터 시작된 수출의 날을 얼마 앞 두고 각 학교나 정부 기관 등에 서 많은 행사를 했는데 그 중

의 하나가 학교에서 여는 웅변

대회입니다.학교에서 1등으로 뽑

히면 시, 도, 전국대회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두

달 전부터 준비를 하게 되는데

원고를 쓰고, 외우기를 철저히

해서 대회 당일에 실수가 없도

록 해야 합니다. 한참 후에 웅 변학원이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그 당시에는 웅변학원이라는 것 도 없었습니다.

웅변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혼자서 연습하거나 학교 선생님

에게 배우는 정도가 대부분이 었습니다. 각 반에서 대표자를

뽑아 전체 학년 대표들이 모이 면 예선전을 치릅니다. 예선에

통과한 학생들이 오늘 모여 본

선을 치르는 것입니다. 참가 학 생 모두가 긴장된 표정으로 자 리의 맨 앞에 두 줄로 앉아 있 습니다. 중얼중얼하며 원고 암

기에 열심인 사람, 손을 만지작

거리며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

는 사람, 메시지 전달 때의 동

작을 점검하는 사람, 눈을 위로

치켜 뜨고 볼을 두드리며 원고

삼매경에 몰입 하려는 사람…등

등 각자의 습관들이 한순간에

다 드러납니다.

교장 선생님의 개회사를 시작

으로 드디어 대회의 본격적인

막이 오르게 됩니다. 추첨을 통

해 정해진 순서대로 사회를 맡

은 선생님이 호명하면 이름이 불

린 학생이 자리에서 일어나 걸어

갑니다. 자기네 반 학생이면 같

은 반 학생들은누가 먼저랄 것

도 없이 일제히 와~~하는 함성

과 함께 박수로 응원울 보냅니

다. 이럴 때 가장 기피하는 것

이 맨 처음 시작하는 첫 번째

순서입니다. 그만큼 마음의 부

담감이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지금 우리나라는 산

업사회로 발돋음을 하고 있습

니다. 우리 선조들은 전쟁과가

난 속에서 주린 배를 움켜 쥐

고 우리들을 교육 시켜 왔습니

다. 그 희생과 사랑이 있었기

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입니

다. 제대로 교육을 받아야만 우 리는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리

하여 더 좋은 것을 만들 수 있 는 지혜가 생기고 더 나은 길 로 나아갈 수 있는 눈이 뜨입 니다. 뛰어난 기술로 최고의 상 품을 만들어야만 외국에 팔 수 있는 것입니다. 품질이 나쁜 것 을 살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어떻게 좋은 상품을 만들 수 있 습니까. 그것은 배우는 것입니 다. 바로 교육인 것입니다. 배워 야 제대로 만들 수 있습니다.그 렇게 해서 가장 좋은 상품을 국 제 사회에 내다 팔아 신용을 얻 어야만 합니다. 그것이 수출을 늘리는 첫걸음이라고 이 연사~ 힘있게~여러분 앞에 다시 한 번 크게 외.칩.니.다~!”(우뢰와 같은 박수) 흥분과 재미와 동감이 어 우러지는 웅변대회 현장의 열기 는 뜨겁습니다. 선생님들도 덩 달아 뜨거운 열기 속으로 질주 해 나갑니다. 모두가 산업역군 이 되어 수출에 힘 쏟아 잘 살 아보자고 외칩니다. 한마음이 되어 수출증대에 힘 쓰겠다고 외치며 다짐하는 마음 들이 숨 쉬는 그곳, 웅변대회가 열리던 그때,그때를 아시나요.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No.1341 Fri. March 31, 2023 칼 럼 카톡주소 : navino4884 나비너 헤어 훈 150-3285 BOUL.CAVENDISH MTL QC H4B 2L9 Cavendish Ave.Benny Sherbrooke St-Jacques 서울 BBQ 나비너 헤어 후문 주차장 대형 주차장 Benny Cr. 나비너 월, 수, 금, 토 영업 오전 9:30~오후 7시 미용실 뒷편의 주차장은 월 ~ 금 : 오후 4시 이후 가능 토 ~ 일 : 주차 가능 514-995-4714 514-225-4714 나비너 헤어 예약전화 Lisa Hair 리사 헤어(다운타운) 화, 목, 일요일 영업 1616 Ste. Catherine Ouest Le Faubourg (metro Guy) 2층 주차장 마련되어 있습니다 리사 헤어 예약전화: 514-994-0675 우리에 안전을 위해 마스크 꼭 쓰고 오세요. 전화 예약 부탁드립니다 재정상식
최광성
전 나 유
웅변대회

한국미술, 작가, 전통문화가

올 한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시에서도 운영되어 더욱 촘촘

하게 한국문화가 확산되도록 지

원하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우선 올 한해 문화원에서는

한국 미술 작가들과 한국계 캐

나다인 작가들과 협업하여 ‘찾

아가는 K-Culture : 미술워크

숍’ 시리즈를 매월 진행한다. 3

월 28일(화), 그 첫 번째 시간

으로 <기산 풍속화 속 나의 이

야기> 워크숍이 성공적으로 진

행되었으며, 해당 워크숍은 문

화원 전시 <첫 만남: 기산 풍

속화에 그려진 화려한 한국>과

연계되어 기산 김준근의 풍속

화의 이미지를 재구성하여 개

인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

보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에서 진행되는 ‘예술가의 런치 박스’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여

캐나다 소재 작가들과의 런치박 스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미술 워크숍 뿐 아니라 몬트 리올을 시작으로 서예, 사군자, 보자기 강좌 등을 운영하여 문 화원 미소재 지역에서도 자발 적인 한국문화 지지 분위기가 형성되도록 할 예정이며, 해당 프로그램은 4월 중 문화원 홈 페이지, 소셜 미디어, 뉴스레터 등을 통해 공지된다.

▲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좌), 작품을 발표하는 참가자(우)

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과 주캐나다 한국문화

원(원장 이성은)은 2023년 한

국문화를 더욱 더 심층적으로

소개하고, 다양한 한국문화를

캐나다 내 소개하기 위해 ‘찾

아가는 K-Culture’ 프로그램을

올해 신규로 시작한다.

‘찾아가는 K-Culture’ 프로

그램은 북미권에서 인지도가 있

는 K-pop, 영화드라마, 한식 등

의 대중 문화 외에 한국 미술,

전통, 역사, 인문학 등에 초점 을 맞추어 진행되는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또한 찾아가는 K-culture 프

로그램은 문화원이 위치한 오

타와 외 캐나다 지역 다른 도

미술 워크숍은 전시와 연계된

체험활동 뿐 아니라 차지량, 노

세환, 김태협 작가 등 국내외에

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국내 문

화예술인, 재외동포 문화예술

인과의 협업을 통해 매달 진행

될 예정이며, 서울 시립미술관

연방정부 예산안발표 '민생안정' 최우선

식료품비용 환급, 학비지원 확대 등 포함

지난 28일(화) 연방정부가 올

해 예산안을 발표했다. 연방정

부는 "지난해부터 물가가 크

게 상승하면서 주민들이 어려

움을 겪고 있다"라며 "정부는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

어주기 위해 고심했으며 이에

대한 결과를 예산안에 적용했

다"고 전했다.

올해 예산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항목은 '식료품 비용 환

급'이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

해 고물가, 특히 식료품 가격 의 인상으로 서민들이 어려움 을 겪었다"라며 "이들의 어려 움을 덜어주기 위해 1회에 한

정하여 식료품 비용 환급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

정부의 식료품 비용 환급은 지

난해 말 지급된 연방세(GST)

두 배 환급과 유사한 조치이다.

이번에 결정된 예산안에 따르

면 지난해 소득에 따라 식료품

비용 환급이 지급되며 혼자 사

는 성인 남녀의 경우 최대 234

달러를 지급받고 두 자녀를 가

진 가정의 경우 최대 467달러

를 받게 된다. 이는 캐나다 국

세청(CRA)를 통해 지급될 예

정이며 자세한 지급 일정은 아

직 발표하지 않았다. 또한 학생

들의 학비부담을 덜기 위한 학

비 보조금도 증가한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연방 부

총리겸 재무부 장관은 "코로나

기간 진행된 '특별학비 지원조

치'가 오는 7월말에 만료된다"

라며 "그러나 여전히 학생들이

학비부담을 가지고 있다고 판

단해 올해 예산안에 이를 반

영해 학비 지원을 계속 이어나

가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에 따라 학생 개개인에 지급되

는 보조금 액수는 최대 40%(

풀타임 학생 기준 4,200달러 상당) 증가하며 학생 대출 이

용금액도 주당 최대 210달러에

서 300달러로 늘어난다. 또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주

민 치과비 지원사업도 예산안

에 포함했다.

프리랜드 부총리는 "이전 발

표와 같이 소득 9만달러 미만

가정을 대상으로 한 치과비용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

를 위해 향후 5년간 130억달러

를 지출할 예정이다"라며 "올해

부터 12세 이하 아동 1인당 치

과진료비를 연 최대 650달러까

지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025년까지 이를

18세 미만 청소년과 노인 및

장애인까지로 확대할 것"이라

고 덧붙였다.

이성은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 중 문화 뿐 아니라 다양한 한 국문화를 심층적으로 배워보 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라 고 하며 “찾아가는 K-culture 프로그램을 수강한 참가자들과 함께 한국문화의 고유성과 창 의성을 알리는 것 뿐 아니라, 상호문화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 고 밝혔다.

한편 우려와 비판이 많았던 주류세 인상폭은 기존 계획보 다 크게 감소했다. 연방정부는 당초 오는 4월 1일부터 주류세 를 6.3% 인상할 예정이였으나 이를 2%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고물 가 현상이 어이지는 가운데 주 류가격마저 크게 오를 경우 주 민들의 반발이 거셀 것이라는 판단하고 정부가 한발 물러선 것이다"라며 "이번 주류세 변경 에 따라 750밀리미터 기준 주 류 가격은 20~30센트가량 오 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주류세 가격인상이 하 향조정되어 주민들의 반발이 줄 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No.1341 Fri. March 31, 2023 캐 나 다 (514) 623-8131/557-2063 SIMPLELINE BLINDS simplelineblinds@gmail.com 심플라인 블라인드 식당메뉴, 음식사진 등 광고용 회사 로고, 가족사진을 롤블라인드에 <오타와 견적 출장 환영> 가격비교 불허! 한인경영 상담문의 환영 집 내놓으시기 전에 부동산 가치의 최대 효과 www.simplelineblinds.com 무료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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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보호기관, 상환기관 연장 제안

연방정부가 모기지 상환에 대 한 완화 조치를 공식 제안하

고 나섰다.

소비자재정보호기관FCAC은

대출 회사들이 고금리와 고물

가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주택

담보대출 보유자에 대한 구제

안 제공을 지지하는 가이드라

인 초안을 최근 발표했다.

금융소비자감시단은 제안서에

서 대출기관이 상환기간 연장을

포함한 '모기지 완화 조치 기준'

을 설정하고 위약금을 부과하

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재정보호기관은 이번

제안에 대해 "예외적인 상황

의 결과로 주택담보대출 연체

에 취약한 소비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소비자 압박

요인으로 "높은 가계 부채와

빠른 금리 상승, 생활비 증가"

를 강조했다.

제안서에 따르면 상환 기간은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연장

할 수 있으며, 변동 및 고정을

포함한 모든 모기지 유형에 적

용될 수 있다.

중앙은행이 지난해 3월부터

캐나다‘이민문호 개방 정책’유지

연방 정부는 28일 발표한 새

예산안을 통해 이민문호 개방

정책을 유지할 것임을 밝혔다.

이날 연방 의회에 상정된

‘2023~2024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이민관련 예산은 향후

6년에 걸쳐 16억달러로 책정

됐으며 오는 2025년까지 새

이민자 50만명유치를 위해3

억1,500만달러를 지출한다.

또한 연방정부는 올해 1천

만달러를 투자해 연방경찰과

이민성이 전담하는 생체신분

확인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이

를 통해 시민권 신청과 관련

한 처리 기간이 크게 단축시

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테러나 범죄

위험이 낮은 국가를 대상으

로 사전 전자입국승인제도

(ETA)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연방정부는 “앞

으로 4년에 걸쳐 5천여만달

러를 집행할 것”이라며 “입

국 절차가 간소화될 것”이라

고 설명했다, 현재 유럽과 한국, 일본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

원국과 남미 국가의 경우 브라

질만 전자입국승인제도 대상

으로 포함하고 있으나 조만간

추가 대상 국가 리스트를 발

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새 예산안은 새

이민자들도 혜택 대상인 연

소득 9만달러 미만 가정에 대

한 전국적 무료 치과프로그램

과 첫 집 구입 희망자를 대

상으로 한 주택구입저축 면세

프로그램을 포함했다.

시작해 8차례 연속 기준 금리

를 인상한 후 대출금 상환을

걱정하는 주택소유주들이 빠르

게 늘어났다.

특히 중은의 기준금리와 연동

된 이자율에 부담이 커진 변동

금리 주택담보대출 보유자들이

채무 불이행을 피하고 월 지불

금액을 낮추기 위해선 상환 기

간 연장이 절실하다.

로열은행의 문세훈 모기지중

개인은 "아직은 제안 단계로 구

체적 내용이 확정된 것이 아니

기 때문에 자세히 말할 수 있

는 시점은 아니지만 월지불금

이 고정된 변동금리 모기지 보

유 고객들의 경우 기준금리가

빠르게 오르면서 이미 상환기간

이 늘어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환기간 연장의 경우

모든 대출자에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조건이 있을 것이라며

자세한 상황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중개인에 따르면 현재 디

파짓이 집값의 20% 미만인 경

우 대출금 상환 기간은 최장

25년이고, 20% 이상일 경우는

상환기간을 최장 30년까지 설 정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대출 기관들은 이 미 비공식적으로 재정난을 겪 고 있는 대출자들에게 구제책 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제안은 이런 해결책을 공식화하는 좋 은 단계라고 말했다.

은행협회도 이에 대해 "정부 노력에 감사하다"며 "은행들은 고객들이 다양한 지불 옵션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고 밝혔다.

현재 변동금리는 6% 이상, 5 년 고정금리는 4~5%대다. 중 은은 지난해 11월 변동금리 주 택담보대출이 전체 주택담보대 출 부채의 약 3분의 1을 차지 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팬데 믹 이전보다 약 20%에서 증가 한 것이다.

더 좋아” 캐나다대학 연구진, 비교 실험결과 확인

들이 실제 교사보다 로봇을 선

호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 관계자는 28일 “3살

과 5살 2개 그룹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반응을 관찰 분석했

다”며 “학생들은 로봇이 인간

과 다르다는 점을 인식했다”

고 말했다.

이어 “여교사가 사물의 이름

을 일부러 잘못 가르치고 사람

의 얼굴모습의 로봇은 정확하

게 가르치는 실험을 했다”라며

앞으로 인공지능(AI)을 갖

춘 로봇이 교사역활을 대체하

고 학생들이 이를 더 선호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콩고디아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발표한 연

구보고서에 따르면 유치원생들

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아이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로봇에

더 집중하는 반응을 보였다”라

고 전했다.

또한 “5살 그룹의 경우 여교

사와 로봇이 학생들이 친숙하

지 않은 물체를 지적하며 지어

낸 이름을 들어 설명했다”며

“이후 해당 그룹 학생들은 교

사 보다는 로봇의 전한 이름을 불렀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는 학생들이 로봇에 주시하며 설명을 집중 해 들었다는 과다”이라며”여교 사보다는 낮설은 로봇을 선호 했다”으며 “다른 모습의 로봇 을 활용해 같은 실험을 진행했 을 때도 결과는 같았다”고 덧 붙였다. 연구진에 따르면 지금 까지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재 를 이용한 연구를 수차례 진 행됐으나 이번처럼 교사와 로 봇을 비교한 실험은 처음이다. 이와 관련 연구진 관계자는 “ 인공지능을 포함한 첨단 기술 이 갈수록 발달하는 상황에서 이를 통해 학생들을 가르치는 새로운 교육환경이 확산될 것 이다”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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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8- 제1341호 2023년 3월 31일 (금요일)
유치원생들“로봇선생님이

정부, 로저스-샤 합병 승인

내건 조건은?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몬트리얼 한인회 남기임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이재완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514)939-3277

캐나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통신사 인수합병이 정부에 의해 조건부 승인됐다. 그러나 정부

는 합병을 승인하는 대가로 여

러 조건을 내걸면서 시장 독점 을 견제했다.

31일 연방정부는 로저스 (Rogers Communications)가 샤(Shaw Communications)를

260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3월 로저스가 업계 4위

로 평가되던 샤를 인수하는 계

약을 체결한 지 2년여만이다.

그러나 이미 국내 최대 통신

사인 로저스가 서부 캐나다에

서 강세를 보이던 경쟁사 샤를

사들이면서, 캐나다 3대 통신사

인 로저스, 벨, 텔러스가 시장의

올 초 캐나다 경제, 예상보다 더 강세

올해 초 캐나다의 경제가 금 리 인상 여파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선전한 것으로 나

타났다.

31일 연방 통계청은 지난 1

월 캐나다의 국내총생산(GDP)

이 이전 달보다 0.5%가 늘어

나, 12월에 기록한 0.1% 역성

장을 만회했다고 발표했다. 또

한 2월 GDP 잠정치는 1월 대

비 0.3%가 증가한 것으로 예

상돼, 올해 들어 캐나다의 경제

가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올 초 캐나다 경제의 강세는

예상을 크게 뛰어넘었다는 평

가인데, BMO의 더글러스 포

몬트리얼

터 수석 경제학자는 “경제가 올

초 견고한 출발을 할 것이라는

여러 징후가 있었지만, 통계청

의 오늘 발표는 가장 낙관적이

었던 전망치를 훨씬 웃돈다”며

놀라워했다.

서비스 생산(+0.6%)과 상품

생산업(+0.4%)에서 강세가 두

드러진 가운데, 20개의 산업 부

문 중 17개 부문의 GDP가 상

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매업

은 전달 대비 1.8%가 증가하

며 지난 두 달간의 부진을 씻

었고, 무려 20%가 성장한 자

동차 제조업에 힘입어 제조업

은 0.5%가 증가했다.

서광장로교회

신앙이 있는

서광한글영재학교

> 매주일 4:00~6:30

입학자격: 만 3세 이상 17세 미만

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하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정부

는 지난 10월 로저스의 샤 인수

요청을 불허하는 동시에 개정안

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그리고 이날 발표된 합병 계

약서에는 요금제의 가격을 낮추

게 할 수 있는 21가지의 조건이

포함되어 있다.

우선 연방 산업부는 샤 소유의

통신사인 프리덤 모바일을 퀘벡

본사의 기업 비디오트론에 매각

하는 것을 승인했다. 지난해 6

월 로저스와 샤는 시장에서 경

쟁이 완화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프리덤을 매각하는 데 합

의한 바 있다.

비디오트론은 현재 퀘벡에서

사용되는 요금제보다 최소 20%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해야 하며,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위해 1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10년간

회사를 매각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조건에는 현재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있는 로저스가 캘

거리에 두 번째 본사를 설립해

서부 캐나다에 3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5G를 비롯

한 네트워크 서비스 추가에 55

억을 투자하며, 외딴 지역과 원

주민 마을 인터넷망 구축을 위

해 10억 달러를 투입하라는 내

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프랑수아-필립 샹파뉴 산업

부 장관은 “이번 계약과 관련

기업들이 약속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모든 수단을 이용해

조건을 지키게 할 것이고, 만약

요금이 낮아지지 않는다면 추가

규제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하며 “정부는 국민이 통신 분야에서 더 많은 것을 기대할 수 있도록, 시장에서 경쟁이 이 어지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북오도민연합회 김윤철 (514)791-4900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대영 (514)909-0691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송재언 (514)383-2470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몬트리얼 바둑동호인회 백성근 (514)482-3199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박천실 (514)562-1790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멘토클럽몬트리올 정재호 (514)816-4027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김혜림 (514)923-6944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5140 캐나다대사관 임웅순 (613)244-5010

몬트리얼 종교단체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토 6:00am 청년예배: 금 6: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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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9- No.1341 Fri. March 31, 2023 한인천주교회 이봉춘 (514)989-1033 한인연합교회 김진식 (514)762-0675 로고스 교회 이용화 (514)769-0121 한인장로교회 정문성 (514)678-4322 순복음교회 이승훈 (514)489-9191 한인감리교회 김동녘 (514)377-8385 한인사랑교회 김성수 (514)237-1004 호산나교회 허정기 (514)313-6799 온누리침례교회 최병희 (514)815-0691 스노우던로교회 (438)926-9720 몬트리얼 한인교회 하수만 (514)232-2674 새생명장로교회 정성호 (514)549-8014 서광장로교회 황 디모데 (514)581-0691 람원교회 강숭희 (514)805-6390 몬트리올 제자교회 이지현 (514)884-1417 일본인 선교회 박광수 (514)777-3798 몬트리얼 관음정사 전민락 (514)730-4523 원불교 연구회 강희언 (514)731-9841 열린법회(법륜스님) 정토회 (514)576-1625
몬트리얼대한노년회
민주평통자문회의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유지선 (514)621-7948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514)695-6012 참전국가유공자회 (514)296-6935 재향군인회 몬트리얼분회 이철재 (450)465-8134
서백수 (514)497-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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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톨릭보드한글학교 박양희 (613)866-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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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축구 Ottawa Korean Whitecaps (613)447-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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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도서관 김상태 (613)400-8149

캐나다 대사관 장경룡 (613)244-5010

캐나다 한국문화원 이성은 (613)233-8008

한국전참전용사회 빌블랙 (613)726-5254

주님의 교회 김영례 (613)408-1737

오타와

간담회 개최

오타와 한인회와 주캐나다 대사관 공동 진행

오타와 한인회(회장 전우주)와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임웅순)은 3월 17일 오후 5시 주캐나다 대사관 강당에서 <오타와 지역 유학생과 신규 이주 동포를 위한 안전.생 활정보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타와 지역 유학생과 신규 이주 동포 를 위한 안전.생활정보 간담회>는 유학생

및 동포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에 진행됐다.

간담회는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의 환영 사에 이어 김정민 연방경찰이 마약 범죄, 폭력 등 다양한 범죄 유형과 대응방안에 대하여, 송윤태 변호사는 캐나다 법률 정 보를, 전우주 오타와 한인회장은 오타와 생 활정보를, 주캐나다 대사관 김현 부영사는 재외공관의 영사조력에 대하여 소개했다. 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한식 뷔페 와 더불어 네트워킹 시간을 갖으며 유용한 정보를 교환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가 환영인사를 전하고 있다.

◀전우주 오타와 한인회장이 오타와 생 활정보를 전하고 있다.

▶사진: 주캐나다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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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상록회 봄나드리 기념촬영

오타와 상록회, 버스타고 봄나드리

Wheeler Maple Suggar Bush 방문

오타와 상록회(회장 이연화)는 3월 29일 오전 9시 45 분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타와 한인교회 주차장에 서 대형버스를 타고 Wheeler Maple Suggar Bush로 봄 나드리를 다녀왔다.

이연화 회장은 대형 버스를 타고 봄나드리를 가던중 아 기 사슴도 만나고, 기네스 북에도 등재된 메이플 시럽을 만드는 수많은 도구들이 전시된 박물관도 관람하고, 단 풍나무에서 모인 수액들이 큰 관을 통해 저장될때 내는 소리가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것 같았고, 그네를 타고 라 마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갖게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온타리오 주정부 지원으로 이같은 프 로그램을 통해 오타와 상록회원들이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함을 전했다.

한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평화' 강연 개최

▲평통 오타와지회 자문위원들이 Bill Black 회장과 '평화' 강연 준비모임을 갖고 있다. ▲오타와 한글학교 대상으로 진행된 '평화' 강연 모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 소

속 오타와지회(회장 박진희)는 3월 25일 오전 10시 30분

오타와 한글학교(오타와 칼튼프렌치 카톨릭 스쿨보드) 고

등부 크레딧반과 초등부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전 참전용

사를 초빙하여 제3차 '평화' 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평통 오타와지회는 제1차 강연에서는 <6.25 경험> 제

2차 강연에서는 <북한에서의 경험>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3차 강연에서는 <한국전에 관한 경험>을 나누며 '평

화' 강연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National Capital Unit 7의 Bill Black 회장이 강사로 <한국전에 관한 경험>을 주제로 진행한 '평화' 강연을 마 치고 박진희 회장의 후기를 지면으로 소개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타와지회에서는 오타와 칼 튼프렌치 카톨릭 스쿨보드 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오

타와지회 자문위원을 합해 약 70여명이 Google Meet 으로 Korean Veteran’s Association의 오랜 멤버이 자 현재 오타와에서 National Capital Unit 7의 회장

이신 Mr. Bill Black을 초빙하여 캐나다 해군으로서

한국 전쟁 정전 협정이 맺어진 직후인 1953년 11월

부터 1954년 12월까지 일년에 걸쳐 백령도에 정박하

며 38선 부근인 동해쪽과 서해쪽에서 패트롤 활동을

한 경험, 배에서의 생활, 캐나다에서 3주에 걸쳐 한국

까지 가는 여정등을 포함한 생생한 경험담을 듣는 시

간을 가졌다.

Bill Black 회장이 한국으로 HMCS Cayuga를 타고

갈 때 그의 나이는 고작 18살이였다. 캐나다를 떠나

좀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자 했던 청년 Bill에게 전쟁

직후의 한국(인천)의 모습은 그의 말을 빌리자면 'sad & heart broken'이였다.

해군이였기에 내륙에서의 경험은 없었지만 딱 하 루 6시간 인천에 갈 일이 있었다한다. 그때 그가 본 것은 수천에 달하는 전쟁 고아와 처참하게 무너져 내 린 건물들, 지친 병사들, 제대로 입지도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였다. 한국을 직접 알 기회는 없었으나 처음 으로 젓가락을 사용해 보았고 김치와 고기를 먹어보 았다고 했다.

그의 한국 전쟁 참여 경험은 그에게 세상을 보는 기 회를 주었고 그가 해군으로 평생을 살게 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한다. 그때만 해도 캐나다는 잠수함이 없 었기 때문에 영국 해군으로부터 submarine training 제공받았고 그 덕분에 그가 submariner로 오랜동안 일하게 되었다고 한다.

40년간 군인으로 살았고 이제는 명예로운 퇴역 군 인으로 특히 한국전 참전 기념일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특히 그가 기획한 행사중의 하나인 'Turn to Busan'은 매해 'Remembrance Day' 전날 밤 Busan 과 Ottawa에서 동시에 서로를 바라보며 묵념을 하고 한국전에서 목숨을 잃은 병사들을 기린다.

자기 나이 또래에 전쟁지역에 있었고 남의 나라 사 람들의 안전을 위해 목숨을 걸었을지도 모를 캐나다 인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 학생들은 어떤 생각을 했 을지, 각자가 느끼는 바가 달랐을지는 모르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또한 미약 하나마 한반도에 전쟁이 다시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 는 염원, 나아가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져 보기를 바래본다면 욕심일까...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No.1341 Fri. March 31, 2023 오 타 와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No.1341 March 31 2022 오 타 와 평통
오타와지회,

<타드 라빈의 주택 칼럼>낡은 티 없애기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이제 곧 봄입니다. 이번주에는 집안 여기저기에 wear and tear, 몇 년 썼다고 낡은 티가 나는 부엌과 가구들을 말끔하게 손질할 수 있는 꿀팁을 알려 드릴게요.

곰팡이 제거:

싱크, 샤워 부스, 세면대 주위에 거뭇거뭇한 얼룩들, 참 지저분해 보이지요. 수세미나 치솔로 박박 닦아도 잘 지워지지 않고 얼마 못 가 다시 얼룩이 올라 온다면 필시 곰팡이입니다. 화학 약품보다 효과가 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백식초(white vinegar)와 물을 50대 50의 비율로 섞어 곰팡이가 핀 부분에 뿌 려주는 거지요. 식초물을 뿌린 후 5~10분 정도 기다렸다가 깨끗하게 닦아내 주면 됩니다. 얼룩이 많이 옅어지고 곰팡이와 포자도 깨끗하게 사멸시켜 줍 니다. 창틀에 생긴 곰팡이도 동일한 방법으로 제거하실 수 있습니다. 코킹에 생긴 곰팡이 얼룩을 완전히 지워내기는 어렵습니다. 얼룩이 지기 전에 종종 식초로 청소해 주거나 새로 코킹을 해 넣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마감재가 벗겨진 가구:

식탁이나 책상, 수납장 등 우리가 쓰는 가구 중 상당수가 파티클 보드(particle board)라는 자재로 만들어집니다. 나무를 분쇄해서 수지(resin)와 섞어 압착 한 목재로, 튼튼하고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외관이 좋지는 않아서 그 위에 나무결처럼 보이게 만든 얇은 마감재를 접착해서 가구를 완성합니다. 오 래 사용하거나 가구를 옮기다 보면 마감재가 떨어져 나가거나 벗겨지는 경우

가 종종 있습니다. 마감재 아래의 파티클 보드가 드러나서 미관상 좋지 않죠.

이럴 때는 벗겨진 마감재 조각을 떨어져 나온 자리에 잘 맞춰 잡으신 후 다리 미로 두세 번 가볍게 문질러 주고 10초 정도만 꼭 눌러 잡아주세요. 뜨거우므 로 책 같은 물건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감재 뒷면의 접착제가 다 리미의 열로 활성화되면서 다시 착 달라붙습니다. 목공용 본드를 사용하면 잘

붙지 않거나 흉한 본드 자국이 남을 수 있습니다. 벗겨진 마감재 조각을 이미 버렸거나 너무 너덜너덜해서 재사용이 불가할 경우에는 하드웨어 매장에서 edge banding tape을 찾아보세요. 다양한 색상과 질감의 마감재 중 가구와 가장 비슷한 것으로 구매해서 다리미로 붙이시면 됩니다.

나무 바닥의 긁힌 자국: 원목 바닥이 고급이라고들 하지요. 그 비싼 바닥에 긁힌 자국이 나 버리면 참 속상합니다. 바닥 색상이 짙으면 코팅 아래의 원목 색깔이 드러나서 흠이 유난히 도드라져 보이지요. Hardwood 바닥에 생긴 마모나 긁힌 자국을 제대 로 없애려면 비싼 돈을 주고 전문가를 불러서 바닥을 사포로 긁어내고 착색 제와 코팅을 겹겹이 발라주어야 합니다. 흠이 난 부위가 작거나 일을 번거롭 게 벌리고 싶지 않다면 그 부분이 눈에 덜 띄게만 해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드웨어 매장에서 목재 착색제(wood stain)를 작은 캔으로 하나 사세요. 다 양한 색상 중 바닥과 가장 비슷해 보이는 것으로 사 오시면 됩니다. 키친 타월 에 착색제를 묻혀서 긁힌 부분에 문지릅니다. 착색제의 색상이 생각보다 많이 어둡다면 색상이 나무에 스며들도록 잠깐 기다린 후 덜 스며든 착색제를 다 시 닦아 내시면 됩니다. 이렇게만 해 줘도 바닥에 난 흠집이 많이 가려집니다.

목재 가구와 캐비넷 모퉁이: 목재로 만든 가구와 캐비넷의 문짝과 서랍 모퉁이는 오래되면 색상이 마모 되면서 낡은 티가 팍팍 납니다. Wood markers로 검색을 해 보시면 다양한 목재용 마커가 나오는데요, 색상이 바래거나 작은 흠집이 난 부분에 비슷한 색상으로 발라 주시면 감쪽같이 가려집니다.

카운터탑과 캐비넷 얼룩:

대세가 대세인 만큼 흰 캐비넷과 쿼츠 카운터탑이 깔린 부엌이 많습니다. 흰 부엌을 얼룩없이 깔끔하게 유지하기가 참 힘들죠. 특히 흰 쿼츠 카운터탑에 김 치 국물이나 카레가 튀면 여간해서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Mr. Clean magic eraser같은 제품이나 화학약품은 카운터탑의 코팅까지 벗겨낼 수 있어서 쓰 기가 조심스럽고요. 캐비넷도 손잡이 근처는 거뭇거뭇 손때를 타기 마련입니 다. 여기에는 손소독제가 정답입니다. 키친타월에 손소독제를 묻혀서 닦으면 대부분의 얼룩이 감쪽같이 지워집니다.

벽 스티커 떼어내기:

아이가 아직 어릴 때 벽이나 가구에 붙여 놓았던 스티커, 몇 년을 같은 자리 에 붙어있던 것이다 보니 페인트까지 같이 벗겨져 나오거나 지저분한 접착제 자국이 남기 일쑤입니다. 이럴 때는 우선 헤어 드라이어로 스티커 표면을 덥 혀준 다음에 떼어내면 훨씬 쉽고 깔끔하게 제거하실 수 있습니다.

글 제공: 타드 라빈 (Todd Lavigne), 리얼터

번역 / 편집: 김진아

문의: toddlavigne@kw.com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2- 제1341호 2023년 3월 31일 (금요일) 오 타 와~ 및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2- 제1341호 2023년 3월 3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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