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ternational Paper for Seventh-day Adventists
February 2014
봉사가
가장 중요한
일이에요
특집
애드벤티스트 월드 한글판 2014년 2월 호
건강과 희망을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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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The International Paper for Seventh-day Adventists
Fe b r u a r y 2 01 4
풀뿌리 선교 운동이 16 호주 20주년을 맞이하다 : 봉사가 가장 중요한 일이에요
Service to
Others
Really Matters
21 건강과 희망을 나누다 특집
– 샌드라 블랙머
호주 새니토리움 식품에서 유명한 것은 식품만이 아니다.
24 선교 소식
재림교회 이야기
- 샌드라 블랙머
재림교인이 마을에 나타나면 주민 모두가 안다. SPECIAL FEATURE
Sharing Health & Hope
– 마이클 소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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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과 수고 위에 세운 교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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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전망
긴급한 예언적 호소 – 테드 N. C. 윌슨
우리가 받은 기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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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교리
격렬한 만남 – 프라우케 규로카
그리스도인으로 옷 입어야 하나,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 하나?
D E PA R T M E N T 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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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3 뉴스 앤 뷰
예언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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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데 교회에서 보내는 마지막 때를 위한 교훈
산 능력
6 뉴스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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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글로우 이야기
11
성경 질문
넘치도록 가득한
성경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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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교류
월드 건강
나이가 들면 면역력이 떨어질까?
커버 사진 : 마음을 다하여 : 스톰코 선교 단원이 호주 오지 마을 어린이에게 사랑을 듬뿍 전하고 있다.
www.adventistworld.org 세계 13개국 언어로 <애드벤티스트 월드>를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애드벤티스트 월드 한글판 등록 경기 라 30054(2005년 6월 21일) 2014년 2월 호 / 제102호 / 발행인:이재룡(대한민국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주엽동 66 삼희플라자 5층 북아시아태평양지회 031-910-1500) / 편집진:전병덕(국제출판국장), 박재만(편집국장), 김효준(편집장) / 인쇄처:시조사 / 발행일 2014년 2월 3일 / 본 출판물은 미국 <애드벤티스트 리뷰·월드(발행인 겸 편집인:빌 노트)> 편집진이 발행한 영문판과 동시에 발행하는 한글판으로 출판계약에 의해 무료로 보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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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무엇을 가치 있게 여기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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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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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의 재림교회
선교 100주년 기념
100주년 기념 : 지중해 섬나라인 키프로스의 재림교인들이 선교 100주년을 맞 아 특별한 손님과 함께 모였다. ted N E W S
“우리의 도움이 가장 필요한 사람은 바로 앞에 있는 사람이다.” 땅에서 빈곤, 질병, 고통을 줄이기 위해 자선 사업과 정부 차원의 정책이 늘수 록 뜻밖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주님의 이 름으로 봉사하는 일에 개개인의 헌신은 그다 지 중요하지도 특별히 필요치도 않다고 믿게 되는 것이다. 신자들은 고독하게 말한다. “세금으로 집행 하는 공공 서비스나 억만장자의 엄청난 기부 금이 있는데 나 한 사람이 기껏 몇 시간 봉사 하고 푼돈을 기부한들 뭐가 얼마나 달라지겠 어? 정부 자금이나 구글, IBM, 유네스코의 막대한 후원금에 비하면 내 도움은 가난한 과부의 헌금보다도 초라한걸.” 그러나 성도들이여, 누가복음 21장 1~4절 에서 예수께서 가난한 과부와 그녀의 작은 헌물을 칭찬하신 이유는 상대적으로 보잘것 없는 헌금 때문이 아니라 그녀가 예수께 드린 도덕적 가치 때문이었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 란다. 하나님께서는 헌금 바구니나 기금 봉투 에 넣으면 끝인 화폐보다 우리의 진실한 마음 을 더 가치 있게 여기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 드린 예물의 가치를 보시기 때문에 예수께 드렸던 냉수 한 그릇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에 버금간다(마 10:42 참조).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예수 그리스 도의 이름으로 이룬 길고도 의로운 봉사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지난 1세기 동안 재림 교회는 다른 어느 종교 단체보다 더 많은 병 원과 학교를 세웠고, 많은 우물을 팠으며, 세 계 곳곳의 어린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펴 왔 다. 엘렌 화잇이 종종 언급했던 “사심이 없는 자선” 덕에 수많은 사람이 안식처를 얻고, 보 호받고 있으며, 건강을 회복한다. 그리스도께 충성하는 사람들은 그런 일을 한다. 그러나 재림교회가 국제적인 대규모 자선 과 봉사를 실시한다고 할지라도 삽을 들고, 간단한 식사를 제공하고, 외로운 아이를 돌보 는 한 개인의 고유하고 본질적인 가치를 뒤집 지는 못한다. 이번 달 커버스토리 ‘봉사가 가 장 중요한 일이에요’를 읽으면서, 예수 그리스 도와 그분의 연약한 백성들을 위해 예상 밖의 뜻깊은 방식으로 자신의 시간과 재 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지혜를 간구하기 바란다.
▒ 그는 특별한 선교사가 아니었다. 100년 전에 아르메니아 출신의 빗 장 수 모세스 부르살리안이 안티오크의 난민으로 키프로스에 도착하였다. 부 르살리안과 그의 가족은 그 섬에 정착한 최초의 재림교인이었고 자신들의 삶으로 전도를 시작하였다. 1932년이 되어서야 은퇴 목사 로버트 그리브스와 그의 부인이 최초의 공식 사역자로 이 섬에 왔다. 이전에 그리브스는 북아프리카에서 건강이 악화되어 미국으로 되돌아갔었다. 몸이 회복되자 뭔가 해야만 한다는 사 명감을 느껴 처음에는 터키로 갔다가 이어 그리스로 갔고 최종적으로 키 프로스에 정착했다. 2013년 10월 26일 안식일에 150명이 넘는 교인과 이웃이 선교 100주년 을 기념하기 위해 니코시아에 모였다. 첫 재림 신자였던 모세스의 손자이 자 현재 이곳 재림교인 중 최고령인 모세스 엘마지안이 하나님께서 지도하 시고 인도하신 선교의 역사를 회고하였다. 그는 할아버지가 낙타 뼈로 만 든 빗 하나를 보여 주면서 어린이, 청년, 나이 든 교우들의 마음을 사로잡 았다. 또 소년 시절 그리브스 목사의 가정에서 경험한 기억들의 일부를 소 개했다. “그것은 하늘 나라를 맛보는 경험과도 같았습니다. 그 분위기는 정말 특별했습니다.”
빌 노트 <애드벤티스트 월드> 발행인 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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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교회 회장인 브라니슬라브 미릴로브 목사와 현직 목사와 성경 교사 1명, 전직 목사 2명은 비교적 근래에 경험한 하나님 의 역사를 소개했다. 니코시아의 중심부 에는 부지를 매입했다. 6월과 11월 사이에 14명이 침례를 받았다. 교회는 성장하고 있다. 이 섬에 사는 학생들과 국적이 다른 여러 그룹의 청소년들을 위한 사역의 일 환으로 최근에 개척대가 설립되었다. - 어드레이 앤더슨, ted뉴스
재림교회의 공과 대학생, 글로벌 프로젝트 지원 ▒ “그리스도는 직접 자기 손을 사용하여 봉사하신 경우가 많습니다. 목수로서 그 렇게 일했고 치료 봉사에서도 그랬습니 다.” 앤드루스 대학교의 세계 선교와 문화 교류 연구소의 왜그너 쿤 교수는 “우리가 사람들을 전문적으로 훈련시키는 목적은 단지 그들에게 생계 수단을 제공하는 것 만이 아니라 그리스도 중심의 전망을 가 지고 일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 했다. 2013년 여름 앤드루스 대학교 공과대 학의 분-채 응 교수는 학생들을 인솔하 여 수학여행차 싱가포르에 방문했고 그곳 에서 학생들은 시간과 재능을 바쳐 지역 교회의 통로를 새로 꾸몄다. 교수와 학생이 공동으로 참여한 프로젝 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2년에는 아담 셜과 스펜서 그로프 두 공대생이 공 학과 권현정 교수와 함께 선교사를 위한 휴대용 물 처리 시스템 개발에 참여했다. 이들은 마라나타, 아드라, 미국 적십자사, 세계 보건 기구 같은 여러 사회봉사 단체 가 있기 때문에 이 프로젝트를 택했다. 상 기 봉사 단체들은 적절한 물 공급 체계를 갖추지 못한 나라에 직원과 자원봉사자를 파견하고 있다. 공학도 2명이 교수와 함께 개발한 휴대용 정수기로 이제는 30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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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간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다. “우리는 학생들과 함께 사회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열정 적으로 연구합니다. 공학이라는 것은 다 른 사람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해야 합 니다. 그것이 제가 실행하고 가르치는 것 입니다.”라고 권 교수는 말했다. 권 교수의 연구 팀은 바이오센서를 개 발 중이다. 이런 종류의 기술은 반점에 생 기는 질병을 진단하는 일에 도움을 주고 치료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다. 비용이 저 렴하고 이동이 가능해서 저개발 국가에서 도 사용하기 쉬운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혜택이 부족한 저개발 지역을 위한 관 심과 봉사 때문에 앤드루스 대학교 공학· 컴퓨터 사이언스학과는 ‘경계 없는 공학도 (Engineers without Borders, EWB)’라 는 연구 조직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EWB 는 비영리 조직으로 지역 사회가 주도하 는 개발 계획에 동참하여 지속 가능한 프 M e j e u r / A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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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젝트를 창안하고 완성한다. 응 교수는 “ ‘경계 없는 공학도’에 가입하 시면 저희가 봉사 사명을 계속 수행하고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는 데 큰 도움을 받 습니다.”라고 말했다. 앤드루스 대학교의 EWB 프로젝트는 저개발 국가에 물, 전기 등 기본 자원을 공급할 것이다. 공학·컴퓨터 사이언스학과의 학과장인 조지 아고키 교수는 “바울은 천막 만드는 직업인이었고 여러 사도가 손을 움직여 일 하면서 그리스도를 따른 본보기를 우리에 게 보여 주었습니다.”라고 지적하면서 “천 막 제작은 경제 수단이었지만 선교는 직업 과 분리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EWB 같은 학생 프로젝트와 연구 및 프로그램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물, 위생, 전기/에너지, 기술을 제공해 준다. 쿤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천막 기술자의 역할은 하나님의 선교에 필수적 입니다. 가급적이면 더 많은 백성과 더 많 은 나라에서 복음이 증거 되고 생활화되 고 전파되도록 하기 위해 모든 노력과 기 회를 장려하고 후원해야 합니다.” - 레이첼 부스비,
A ndrew
월드 리포트
앤드루스 대학교 STEM 등록 담당자
사모아 교회, 도시 전도로 15퍼센트 성장
공사 중 : 앤드루스 대학교의 공학과 학 생들이 필리핀 수학여행 중 지역 교회에 서 현지 교인과 함께 통로의 지붕을 수리 하고 있다.
▒ 사모아에는 교회당이 수천 개나 된다. 거대한 교회 건물의 위용에 다른 건물들 은 기세가 꺾인다. 전체 인구의 98퍼센트 가 그리스도인인 사모아 사람들의 마음은 신앙심으로 가득 차 있다. 국가의 모토까지 ‘파 아바에 이 레 아투 아 사모아’, 즉 ‘사모아는 하나님 위에 세워 졌다.’라고 되어 있다. 대부분이 이미 기독 교인이라 구도자를 찾기가 어렵다. 최근에 는 국제 날짜 변경선이 서쪽 편으로 이동 하여 안식일예배에 영향을 받고 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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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필루피 마을 촌장 셀렐리말렐 리가 푸시 사올루아파타/바이올라 아노아마아 집회 장소에 서 침례를 받고 있다. 2013년 10~11월에 개최된 ‘도시 선교’ 인터넷 집회소 중 이곳에 비재 림교인이 가장 많이 참석했다.
모아 재림교회가 영향력과 차별성을 키우 기 위해 분투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 이런 여러 요인이 영향을 끼쳐 ‘최후의 제국’ 전도회 프로그램이 끝나는 2013년 11월 3일에는 1,000명 이상이 침례를 받 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따라서 2013 년 사모아-토켈라우연합회(STM)에서는 총 1,440명이 침례를 받았다. 이것은 2012년 말의 교인 인구 9,427명 에서 15퍼센트 이상이 증가한 것이다. STM 연합회장인 윌리 솔로파 목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포괄적인 전도회 는 우리에게 큰 복이었습니다. 주님을 증 거 하는 크나큰 기회였고 무엇보다 날짜 변경선이 이동하는 가장 도전적인 때의 징조에 대해 우리가 제시하는 대답이었습 니다. 우리는 이런 전도회를 우리 나라에 서 개최하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아피아는 남태평양지회가 도시 전도 를 위해 선택한 네 도시의 마지막 도시였 다. 사모아-토켈라우연합회는 단지 이 도 시에만 집중하는 기회를 활용하여 우폴 루, 사바이 그리고 아메리칸 사모아 주변 23개 사이트에 리빙 미니스트리 미디어의 도움을 받아 인터넷으로 생중계했다.
주요 집회는 근대적인 건물인 투이 아 투아 투푸아 타마세세 Efi 빌딩에서 개최 했고 매일 밤 500여 명이 모였다. 전도회 의 마지막 날의 안식일 프로그램과 침례 식은 사모아-토켈라우미션 구내에 있는 라로바에아 교회당에서 개최했다. 남태평양지회 보건부 부부장인 체스터 쿠마가 사모아의 현대 생활 질병을 다룬 건강 강좌에는 정부 관리들과 의료 전문 가를 포함한 다수의 청중이 참석했다. 이 강좌에 이어서 장-노엘 애들라인은 전통 적인 재림교회의 예언 전도회를 이끌었다. 마지막 저녁에는 연령, 종교별로 다양 한 참석자가 침례를 결심했다. 이번 전도회는 수많은 사람이 침례를 받았고 여러 도시에서 동일한 메시지로 동시에 전도회가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역 사적인 행사였다. 솔로파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 “이번 전도회에 우리는 인터넷을 최초로 활용했습니다. 제가 아는 한 사모 아의 어떤 교회도 아직까지 이런 프로그 램을 사용한 일이 없습니다. 이것은 특별 한 행사였습니다. 우리 교인들은 모두 매 우 흥분하고 있습니다.” 이 교회가 여기에서 직면하고 있는 여
러 도전을 생각하면 교인들이 흥분하고 있는 것은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이 흥 분이 원동력이 되었다. 그리고 고무적인 성과는 우연하게 일어난 것이 아니며 성 실한 노력과 기도의 결과였다. 솔로파 회장은 “기도가 이 프로그램의 열쇠였으며 도시에서 일하는 교인들은 점 심 식사 시간을 이용해서 기도하기 위해 모임 장소에 모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사모아-토켈라우미션의 총무부장인 시 오네 아우사게는 인터넷으로 참여하는 지 역으로 매일 아침 6시에 전도회 강사인 애 들라인을 데려가 기도회에 참석했다. 파시 투타이 교회의 어떤 기도 그룹은 때때로 밤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교회당에서 철 야 기도회로 모여 강당에서 자면서 한 시 간씩 번갈아 기도하였다. 그들을 잇는 다 른 기도 그룹들이 조직되었고 많은 교인이 금식했다. 전도회가 시작되기 직전에는 신 앙 부흥 집회가 한 차례 이루어졌다. 사모아-토켈라우연합회 교인들은 이것 이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고 있 다. 새로 신앙을 시작한 이들 중에는 가족 과 마을로부터 압력을 받고 있는 사람도 있다. 솔로파 연합회장은 “우리가 지금 직 면하고 있는 큰 도전은 이 새로운 신자들 을 양육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교회를 위 한 도전입니다. 우리는 그들을 전적으로 받아들이고 교회 생활에 그들이 통합되도 록 도와야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조치는 이미 진행 중이다. 전도회의 마지막 밤에 간증을 했던 살로메 같은 새 신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교회 세 곳이 설 립되었다. 살로메는 “예수님은 일만 하지 말고 진리를 보라고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오늘 아침에 우리는 침례를 받았고 제칠 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에서 주님을 섬기기 바랍니다.”라고 간증했다. - 재러드 스타켈로스, 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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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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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의 1백만 재림 신자
선교 125주년을 기념하다 대규모 스타디움에서 기념식 개최 솔러스 아사포-흘로지, 가나연합회 홍보부장, 가나 아크라에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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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년 12월 7일에 2만 명이 넘는 가나 재림교회 신자가 흰 손수건 을 흔들고 찬양의 노래를 부르면 서 1년에 걸친 선교 125주년 행사를 감사 예배로 마무리했다. 아크라 종합경기장에 서 거행된 이 행사의 주제는 ‘그리스도인 의 삶을 선포하며 살자’였다. 전국에 생중계된 예배 행사에서 가나의 존 드라마니 마하마 대통령은 그레이터 아크라 지역 장관 줄리어스 데브라 씨가 대독한 연설을 통하여 본 교회가 가나의 사회, 경제 분야에서 기여한 점, 특히 교 육과 보건 분야에서 차별 없이 봉사한 공 헌에 대해 치하했다. “진실로 가나의 재림교회는 어디서든 지 도움이 필요한 우리 국민들과 함께했 습니다. 상처 입은 백성을 보듬고 절망적 인 상황에 처한 이들에게 희망을 안겨 주 는 일이야말로 기독교의 진정한 본질입니 다. 우리는 귀 교회의 희생과 수고에 감사 를 표하며 인류를 위한 최선의 봉사를 계 속해 주실 것을 격려하여 마지않습니다.” 가나연합회장 사무엘 아드마 라르미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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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교회가 성장하고 또 가나 국민의 삶 에 기여한 점에 대해 하나님께 모든 영광 을 돌렸다. “책자 한 권과 프란시스 돌핀 한 사람 으로 시작한 가나 재림교회는 현재 신자 70만 명에 600여 초·중등학교, 병원 25 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섬기고 있는 하나님은 이토록 능력이 많으신 분 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대총회 부회장 델버 트 베이커 목사는 신자들에게 현재 당하 는 고통과 장애 너머를 바라보고 과거에 개척자들이 이룩한 토대 위에서 더 큰 발 전을 이룩하기 위해 분투하라고 촉구하 였다. 그는 구약 성경 역대상 4장에 나오는 야베스의 이야기를 인용하면서 이것은 사 람이 장애와 고통과 실패를 극복하고 축 복의 원천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는 교훈이라고 말했다. “교회와 각 개인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혀’ 달라고 기 도해야 합니다. 사적 이익을 위해 복을 빌
지 말고 하나님 사업의 확장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비십시오.” 아크라에 있는 한 지역 교회에서 올라 온 조이스 보르티는 예배가 끝난 다음 이 렇게 말했다. “나의 마음은 너무나 큰 기 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안식일 예배 를 나는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또 다른 신자인 로즈는 “오늘 예배는 참으로 좋았고 설교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전국으로 생중계함으로 그리스도와 가나 의 재림교회가 주목받았습니다.”라고 말 했다. 교회는 또 가나 재림교회의 성장과 발 전에 기여한 교인들을 표창하였다. 그중 에는 전직 대총회 총무 매튜 베디아코, 앤드루스 에우, 마담 에블린 보아텡 등이 포함되었다. 그리고 가나 국회 서기 엠마 누엘 퀘시 아니이마두 역시 국무를 수행 하며 본 교회를 잘 대변했다고 표창을 받 았다. 가톨릭, 이슬람 등 본 교회 기념 예배 에 참석한 타 종교 단체 대표들도 국가에 기여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행적
왼쪽 위 : 가나 재림교회 선교 125주년 기념 행사를 위해 수도에 있는 아크라 종합운동장에 교인 이 구름 떼처럼 모였다. 위 : 행복한 시간 : 예배 참가자들이 흥겨워하고 있다. 오른쪽 위 : 수상식 에 참여한 베디아코 : 델버트 베이커 대총회 부회장이 대총회 서기를 역임하고 은퇴한 매튜 A. 베 디아코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있다. 아내 엘리자베스 베디아코가 자리에 함께했다.
행사 진행자 : 델버트 베이커 대총회 부회 장이 가나 선교 125주년 기념 행사에 참 석했다.
있습니다.” 가나 재림교회 선교 역사에서 특이한 사실 한 가지는 다른 교회가 선교사의 활 동으로 가나에 들어온 것에 비해 재림 신 앙은 문서를 통해 가나에 들어왔다는 것 이다. 1888년에 프란시스 돌핀이라는 가 나인이 아팜 해안에서 전도용 소책자 한 권을 주워 읽은 후 재림교회 신앙을 받아 들였다. 돌핀이 재림교회의 기별을 발견한 지 6
을 칭찬했다. 기념 주간 초기에 가나 국회 의원이자 이슬람교도인 알하산 무무니는 2012년에 재림교회 병원에서 치료받은 덕분에 지금 까지 살고 있다고 말했다. “2012년 11월에 나는 갑자기 병으로 쓰 러져 타말레 티칭 병원으로 급히 실려 갔 습니다. 그런데 병상이 부족하여 입원할 수가 없었습니다. 당시 병원은 확장 공사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제칠일안식일예수 재림교회 커뮤니티 병원으로 급히 후송되 었습니다. 저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회 덕분에 아직까지 살아 있다고 말할 수
년째가 되는 1894년에 최초의 재림교회 선교사 에드워드 L. 샌퍼드와 칼 G. 루돌 프가 아팜에 도착했다. 그리고 대총회는 1895년에 당시 서아프리카의 교회 본부 가 있었던 케이프코스트로 더들리 U. 헤 일이 이끄는 또 한 그룹의 선교사를 파견 했다. 1897년에 4명이 최초로 침례를 받았는 데 현재 가나 교회 신자는 어린이를 포함 하여 100만 명에 달한다. 가나 재림교회 는 매주 라디오 방송 49개와 TV 방송 4 개로 기별을 송출하며 미디어 전도를 실 시하고 있다.
가나 재림교회는 학교, 병원, 아드라 가 나를 통해 인도적 봉사 활동을 벌여 가 나 국민의 사회적, 경제적 삶에 영향을 끼 쳐 왔다. 그리고 초등학교 600여 곳, 고등 학교 14곳, 간호 학교 세 곳과 아소코레에 단과 대학 한 곳을 운영하고 있다. 애드벤 티스트 밸리 뷰 대학교는 가나에서 최초 로 정부의 인가를 받은 사립 대학이다. 또 병원 13곳, 진료소 12곳, 약국 한 곳 을 운영하고 있다. 가나 재림교회는 의료 기관을 통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뿐 아 니라 간호 학교 두 곳에서 보건 요원을 양 성하고 전국적으로 질병 예방 교육도 실 시하고 있다. 이번 감사 예배는 가나 재림교회가 단 일 연합회로 개최하는 마지막 행사가 되 었다. 2014년 1월부터 가나 재림교회는 2 개의 연합회로 운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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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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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N. C. 윌슨
이 기사는 ‘긴급한 예언적 호소 : 대총 회장의 메시지’의 앞부분을 요약한 것이 다. 후반부는 월드 전망 3월 호에 이어 진다. 대총회장의 설교 전문과 비디오는 http://adventistreview.org/an-urgentprophetic-calling에서 볼 수 있다.
긴급한 예언적
호소
- 편집진
그
리스도 안에서 형제자매 된 여 러분, 이 교회가 하나님의 손안 에 있다는 사실을 저는 제칠일 안식일예수재림교의 대총회장으로서 분 명히 확신합니다. 그분께서는 교회의 설 립자, 지도자, 참된 머리이십니다. 그분은 이 운동을 과거에 계속 이끄셨고 현재도 교회를 매일 지키시며 미래에도 능력으로 지도하실 것입니다. 창조주, 구속자이며 장차 오실 왕이신 그분께서는 오늘과 내 일 그리고 영원히 교회의 유일한 희망이 십니다. 그분께서는 섭리 가운데 특별한 사명을 성취하기 위해 이 교회를 세우셨 습니다. 교회는 일어서서 실패하지 않고 일을 마칠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 그리스 도께서 교회를 세우신 것입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긴급한 예 언적 호소를 전하는 예언적 운동입니다. 우리는 여러 종교 중 그저 또 하나의 교파 가 아닙니다. 우리는 전 세계를 위한 마지 막 시대의 목적과 메시지 그리고 사명을 지닌 하나님의 마지막 시대 운동입니다. 교회에 문제가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우리는 도전받고 있습니다. 저는 다음 월 드 전망에서 이것을 솔직하게 터놓고자 합니다. 그러나 그런 문제 속에서도 성령 께서는 강력하게 역사하시며 결국 교회가 분명히 승리할 것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마태복음 16장 18절에서 예수께서는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 지 못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이 교회는 인간 적이거나 인간이 고안한 관료 조직이 아 50 Adventist World | February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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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당신의 교회를 인도하신다 닙니다. 구주께서 교회를 세우셨고 음부 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다고 직접 말씀하 셨습니다. 고린도전서 12장에서는 교회가 그리스 도의 몸이라고 말합니다. 베드로전서 2 장에서는 교회가 그리스도의 가족이라고 말합니다. 베드로전서 2장 9절에서 사도 는 하나님의 백성은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라고 선언합니다.
음부의 권세가 이길 수 없다 그리스도께서는 교회를 손에 붙들고 계십니다. 교회는 반역한 행성에서 그분 의 요새이자 도피성입니다. 그것은 어둠 을 비추는 등불이며, 밤중에 밝힌 횃불입 니다. 어둑어둑한 앞길을 환히 비추는 빛 입니다. <사도행적>에서 우리는 이런 글 을 읽습니다. “박해와 투쟁과 흑암의 세기 를 통하여 하나님은 당신의 교회를 보존 하셨다. 그분이 허락지 않으신 어떠한 구 름도 교회를 덮지 못하였으며, 그분의 사 업을 대항해 일어난 어떠한 반대 세력도 그분이 모르시는 것은 없었다. 만사가 그 의 예고대로 일어났다. 그분은 그의 교회 를 버리지 않으셨으나 무슨 일이 발생할 지를 예언을 통해 말씀하셨다. 성령께서 선지자들을 감동시켜 예언하게 하신 것은 성취되었다. 그분이 목적하신 바는 모두 성취될 것이다. 하나님의 율법은 그의 보 좌에 연결되어 있으므로 어떠한 악의 세
력도 그것을 파괴할 수 없다. 진리는 하나 님께서 영감을 불어넣으시고 보호하시기 때문에 모든 반대를 물리치고 승리할 것 이다”(11, 12쪽). 지구 역사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때 에, 하나님의 진리가 악의 세력을 물리친 다는 증거와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교회를 인도하신다는 분명한 징후를 우리는 목도 합니다. 저는 놀라운 사실 몇 가지를 전하 고자 합니다. 1863년에는 세계 인구 35만 6,000명당 1명이 재림 신자였습니다. 오늘 날 400명당 1명이 재림 신자입니다. 신도 수가 1백만 명이 되는 데 107년이 걸렸습 니다. 오늘날 우리는 매년 1백만 명에게 침 례를 베풀고 있습니다. 200여 국가에 거 주하는 재림교인 2,500만 명이 7만 개가 넘는 교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성령께서 는 놀라운 방식으로 역사하고 계십니다.
부흥과 개혁 지난 몇 년간 우리는 부흥, 개혁, 선교 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부흥이란 각 사람 이 매일 심령과 마음을 영적으로 각성하 는 것입니다. 개혁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 기 위해 영적으로 깊이 헌신하는 것, 하 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우선순위로 삼는 삶입니다. 매일 그분의 뜻 아래에 우리의 뜻을 둘 때 개혁이 일어납니다. 그러면 각 개인과 교회에게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게 그분께서 도우십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에 부흥과
개혁이 필요합니까? 부흥과 개혁은 그저 또 하나의 교단 프로그램일까요? 하나님 의 메신저인 엘렌 화잇은 이 점에 대해 분 명하게 말합니다. “우리들 가운데 있어야 할 참된 경건의 부흥은 우리의 모든 필요 중에서도 가장 심각하고 가장 긴급한 것 이다. 이러한 신앙 부흥을 일으키는 것이 우리의 첫째 사업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주님의 축복을 받기 위한 열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바 하나님께서 당신의 축 복을 우리에게 베풀고 싶지 않으시기 때
다시 오시도록, 저는 어떤 무엇보다도 성 령의 풍성한 부어 주심을 갈망합니다. 우 리에게 가장 크고 가장 긴급하고 가장 절 박한 것은 성령의 부어 주심입니다. 저와 재림교회 지도자들과 세계 곳곳 의 교인들과 연합하여 열렬한 기도로 겸 손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 성령의 강력 한 부어 주심을 간구하지 않으시겠습니 까? 하나님께서는 지구 역사의 이처럼 중 대한 시점에 우리가 더 열심을 내어 헌신 해야 한다고 호소하십니다. 지금은 그리
그것은 어둠을 비추는 등불이며, 밤중에 밝힌 횃불입니다. 어둑어둑한 앞길을 환히 비추는 빛입니다. 문이 아니라 우리가 축복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의 하늘 아 버지께서는 세상의 부모들이 저희 자식들 에게 좋은 선물을 주고 싶어 하는 그 이 상으로 당신께 구하는 자들에게 성령을 주시려고 하신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 에게 당신의 축복을 허락하시는 약속에 대한 조건들을 성취시키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며 그 조건들이란 죄에 대한 자복, 겸비, 회개 및 열렬한 기도이다. 신 앙 부흥은 오직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서 기대할 필요가 있다”(1기별, 121).
심령의 갈망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이 없다면, 하나님의 사업은 우리 삶에서 성취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분명 이 세상에서 도 성취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악의 세력에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저는 성령 의 부어 주심을 갈망합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업을 마치기 위해, 예수께서 A 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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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와 그분의 메시지에 전적으로 전념해 야 할 때입니다.
기도로 연합하여 기도와 성경 연구로 하나님과 함께 시 간을 보낼 때 부흥이 일어납니다. 이것이 교회가 7-7-7 기도 운동(www.revivalandreformation.org/777)을 시작한 이 유입니다. 이 기도 운동에 참여하여 새롭 게 된 교인이 많습니다. 2015년 대총회 회기까지 성경 전체를 통독하도록 권하는 매일 성경 연구 프 로그램, ‘그분의 말씀으로 부흥하라’(revivedbyhisword.org) 운동에 많은 분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이것을 많은 분이 리트윗 하여 한때 전국 트위터 횟수 3위에 올랐다고 현지 교회 지도자들 이 전해 주었습니다. 부흥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 니다. 기도하고 말씀을 연구하면서 그분 의 이름이 영광을 얻을 때까지 기별을 전
하는 청년 단체들에 성령이 강력하게 역 사하십니다. 청년들이 그리스도의 사업에 온전히 헌신하는 모습을 보면 저는 용기 가 생깁니다.
부흥과 개혁의 결과 부흥과 개혁은 언제나 증거와 복음 전 도로 이어집니다. 영혼 구원을 향하여 새 로운 열정이 생기지 않는다면 진정한 부 흥이 아닙니다. 우리 안에서 무언가를 일 으키시는 하나님은 또 우리를 통해 무언 가를 행하십니다. 우리는 베드로처럼 외 칩니다.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행 4:20). 바울과 함께 우 리는 선언합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 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 이라”(롬 1:16). 그리고 우리는 요한과 똑 같이 부르짖습니다. “우리가 보고 들은 바 를 너희에게도 전”하노라(요일 1:3). 역사적으로 위대한 부흥과 개혁 운동 에는 반드시 위대한 복음 전도와 선교가 따랐습니다. 신약 시대, 16세기 종교 개혁 과 그 이후에도 언제나 마찬가지입니다. 또 북미의 제2차 대각성 운동과 연결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초기 역사 에서도 그랬습니다. 부흥과 개혁이 없다면, 우리의 선교 활 동은 힘을 잃을 것입니다. 부흥이 없는 복음 전도는 미약한 결과만을 낼 뿐입니 다. 하나님의 사업은 하나님과 인간 대리 자의 협력을 통해 완성될 것입니다. 부흥과 개혁이 선교로 표출되지 않는다 면, 그저 감상적인 이야깃거리로 곧 전락 하여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 부름 받아 믿음을 나누는 선교 사가 될 수 있습니다.
도시 선교 교회는 전 세계 약 650개 대도시의 수 많은 사람에게 전도하는 도시 선교 운동 을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포괄적인 복음 전도 운동의 일환으로 뉴욕에서 약 400 회의 전도회를 동시에 개최했습니다. 세
Jen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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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014 | Adventist World 51
월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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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곳곳의 목사들과 평신도들은 예수 그 리스도를 위해 그분의 능력을 힘입어 의 미심장한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이 포 괄적인 선교 운동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 사에 조화되게 수백 명의 평신도를 준비 시켜 선교하도록 하는 일을 포함합니다. 이런 거대한 노력의 결과로 4,700명이 넘 는 사람이 이미 침례를 받았습니다. 세계의 도시들에서 이와 비슷한 일들 이 진행 중이고 비슷한 결과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수천 명이 침례를 받았고 이것 은 단지 시작일 뿐입니다. 도시 선교 운동 과 함께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역 모델을 따라가는, 포괄적인 건강 사역을 시작할 것입니다.
경이적인 결과 하나님께서는 생각만 해도 압도당할 만 큼 이 교회에서 많은 일을 하십니다. 그 런 일이 너무 많아서 여기서 다 언급할 수 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강한 역사를 보여 주는 프로젝트 중 하나가 <각 시대의 대 쟁투> 프로젝트입니다. 우리는 5천만 부 를 배포하기로 계획했습니다. 그러다가 믿 음으로 1억 부를 배포하자고 했습니다. 하 나님의 능력과 도움으로 우리가, 여러분 이 <각 시대의 대쟁투> 1억 4천만 부를 배 포했습니다. 사업을 확장하게 해 주신 하 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수백만 명이 이 책을 읽고 있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리 스도의 임박한 재림을 고대하는 하나님의 예언적인 운동에는 고무적인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
글로우 이야기 생명의 빛을 온 세상에 전하자! ‘생명의 빛을 온 세상에 전하자!(Giving Light to Our World)’라는 표어 의 머리글자를 딴 ‘글로우(GLOW)’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시작하여 지 금은 세계의 여러 다른 지역까지 뻗어 나가고 있는 선교 활동이다. 모든 기 회를 활용하여 <글로우(GLOW)>라는 무료 소책자를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일에 핵심을 두고 있다. 이 책자는 현재 35개 언어로 발행되고 있다. 다음은 <글로우>에 감동받은 이들의 이야기이다. 첫 번째 이야기 - 독일 : 베를린에 사는 군터라는 청년이 각 가정의 우 편함에 <글로우> 책자를 집어넣고 있었다. 그 나라에서 합법적인 일이었 다. 한 우편함에는 새가 둥지를 틀어 책을 넣을 수가 없다. 현관문을 두드 렸고 한 남자가 얼굴을 내밀었다. 책자를 건넸더니 그 남자는 예전에 유튜 브로 재림교회와 <각 시대의 대쟁투>를 접한 적이 있다고 말하면서 <글로 우> 뒤표지 그림을 쳐다보았다. 그는 군터에게 재림교인이냐고 물었고 <각 시대의 대쟁투>가 있으면 한 권 달라고 했다. 마침 군터는 책이 있었다. 책 을 선물했고 베를린에서 개최될 전도 시리즈에도 초청했다. 두 번째 이야기 – 카리브 해 지역 : 안톤은 러 시아 출신 재림교인이며 카리브 해 지역의 한 섬에서 의료 선교 사들과 합류하여 건강 검진과 치과 진료를 실시하고 있었다. 섬 사람들은 방언뿐 아니라 스 R icardo C amac h o 페인어도 사용했었다. 안톤은 스페인어 <글로우> 몇 부를 환자들이 가져 갈 수 있도록 비치했다. 멋진 책자 그림을 보고 아이들 몇 명이 책자를 집 었다가 내던져 버렸다. 스페인어를 아직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같이 일 하는 치과 의사가 환자 한 명을 안톤에게 데리고 왔다. 그는 땅바닥에 떨 어진 <글로우>를 집었고 성서 예언과 느부갓네살의 꿈 이야기를 읽었다. 그는 알고 싶은 게 많았고 이후 안톤은 그와 함께 성경 공부를 시작했다. 이야기 정리 : 미국 중앙캘리포니아합회 <글로우> 국장 넬슨 어니스트 <글로우>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www.sdaglow.org 에서, 동영상은 vimeo.com/user13970741에서 볼 수 있다.
테드 N. C. 윌슨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대총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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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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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면역력이 떨어질까? 피터 N. 랜들리스, 앨런 R. 핸디사이즈
남편이 80대인데 감기나 호흡기 감염에 걸리면 예전만큼 잘 낫지 않습니 다. 남편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이 없을까요?
나
이가 들면 젊을 때보다 면역 능 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 다. 게다가 젊었을 때 감염에 반 응했던 면역 세포 수가 줄어들어 신체를 보호해 주는 면역 체계가 스트레스를 받 게 되면서 감염을 물리칠 항체를 재빨리 만들어 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한 예로 대상 포진에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 두에 걸린 경험으로 신경 세포에 바이러 스가 숨어 있는 노인일 경우 면역 체계가 약해지면서 대상 포진에 걸리기도 합니다. HIV(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도 면역 체계가 약해져 쉽게 감염됩니다. 특정 인자에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은 예방 주사를 맞는 것입니다. 이러한 절차 는 우두 혈청이 수두를 예방한다고 증명 되었을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엘렌 화 잇은 백신이 상용화 되자 가족과 함께 백 신을 맞았습니다. 그 이후 수두는 완전히 없어졌고, 현재 다른 전염성 감염도 많이 줄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령층의 경우 독감 백신을 맞아 현재 위험 요소에 대처 하시기를 권합니다. 폐렴 백신을 주기적 으로 접종하는 게 유익한 사람도 있습니 다. 병원에서 남편에게 맞는 요법을 알려 줄 것입니다. 무엇보다, 활동적이고 건강한 생활 방 식이 얼마나 유익한지 인식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운동을 하면 호흡근이 탄력 있게
되고 몸의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고령자는 영양 섭취를 소홀히 할 때가 많습니다. 아플 때 입맛이 없어서 잘 먹 지 않기도 하는데 그러면 상태가 더 악화 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먹는 것으로는 부족하 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영양제 를 구입하기도 하는데, 최고의 해결책은 아닙니다. 식사 때 영양소가 가득한 음식 을 골고루 먹어야 합니다. 이러한 음식에 는 미량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 다. 미량 영양소는 폐렴과 같은 질병에 효 과가 있는 카르티노이드뿐 아니라 아연, 셀레늄, 비타민 C와 E 등을 말합니다. 2012년 9월 <미국노년의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에서 흥미로운 글을 소개했습니다. 65세에서 85세 노인 217명을 연구 관찰 하고 그 후 석 달 동안 추적 관찰했습니 다. 그중 3분의 1은 영양가가 높은 식사 를 하고, 다른 3분의 1은 식사에 영양제 를 더하여 첫 번째 집단와 비슷한 영양분 을 섭취했으며, 나머지 3분의 1은 일상적 인 식사에 위약을 더해 그들도 영양제를 복용한다고 생각하도록 했습니다. 참가자 모두는 일지에 건강 상태가 어 떻고, 어떤 감염에 걸렸는지, 열이 있는지 없는지를 기록했습니다. 그 결과 6개월 뒤 영양가가 높은 식사
를 한 집단의 경우, 감염이 되거나 병원을 방문하는 횟수가 유난히 적었습니다. 또 한 다른 건강 측정에서도 결과가 더 좋았 습니다. 영양제는 효과가 없었습니다. 과일과 채소를 적어도 하루에 5회분 정 도 섭취하면 영양제를 사 먹는 것보다 더 건강에 좋습니다. 당근이나 호박, 양배추, 브로콜리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싹 양배추 같은 색깔이 있는 채소가 모두 건 강에 좋습니다. 통곡물도 영양가가 높아 아연, 비타민 B군, 철분, 섬유소, 마그네 슘, 셀레늄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견과류 한 줌으로 오메가-3와 아연, 비 타민 E, 브라질 호두의 경우 셀레늄을 섭 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북쪽이나 남쪽 맨 끝 지역은 겨울 몇 달 동안 비타민 D 영양제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남편을 돕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식단에 신경 써서 몸에 좋고 영양가가 풍부한 음 식을 다양하게 준비하는 것입니다. ▒
피터 N. 랜들리스 심장핵의학 전문의이자 대총회 보건전도부장이다.
앨런 R. 핸디사이즈 산부인과 전문의이며 대총회 보건전도부장에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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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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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능력 엘렌 G. 화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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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 동정을 필요로 하고, 세상 이 하나님의 백성의 기도와 도 움을 필요로 하고, 세상이 그리 스도의 제자들 속에서 그리스도를 보아 야 할 필요를 느끼는 한편, 하나님의 백성 이 동정심을 나타내 보이고, 기도에 효력 이 있게 하고 거룩한 모본을 닮은 품성을 계발할 기회를 필요로 하고 있는 점에서 는 세상과 다를 바 없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가난한 자들 과 불행한 자들과 병자들과 고통 당하는 자들을 두신 것은 이런 기회들을 제공하 심이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부탁하신 것이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돌보시려는 것만큼 돌봄을 입어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필 요한 마음의 교양과 품성을 주시면서 찌 끼를 제거하시고 금을 순결케 하신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협조 없이도 일을 진행하실 수 있다. 그분은 우리의 돈이나 시간이나 노력에 의존하시는 분이 아니 다. 그러나 그분이 보시기에 교회는 매우 귀중하다. 그것은 그분의 보화가 담긴 상 자이며, 그분의 양 떼가 들어 있는 우리이 며, 그분께서는 그것이 점이나 흠이나 아 무 다른 것이 없기를 원하신다. 그분께서 는 말할 수 없는 사랑으로 교회를 바라보 신다. 이것이 바로 그분께서 우리가 그분 을 위해서 일하도록 기회를 주신 이유이 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수고를 우리의 사 랑과 충성의 표로 받으신다. 우리 가운데 가난한 자들과 고통 당하 는 자들을 두심으로 주님께서는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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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마음을 나타내도록 시험하신다. 안전하 게 원칙을 피하는 길 따위는 없다. 우리는 정의를 범할 수 없으며, 우리는 자비를 무 시할 수 없다. 형제가 망해 가는 것을 볼 때 우리는 그냥 지나쳐서 다른 편으로 가 서는 안 되며, 그를 도움으로 하나님의 말 씀을 성취하고자 단호하고 즉각적인 노력 을 기울여야 한다. 하나님의 특별한 지시 에 상충되게 일하면서 우리 자신의 모습 이 우리의 하는 일에 나타나지 않을 수 없 다. 우리의 행동 중에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것이 우리를 이롭게 할 수 없다는 사상이 우리의 양심에 굳게 정착되어 뿌 리가 내리고 견고하게 되어야 한다. 자비와 동정심과 의를 무시하는 사람, 가난한 자를 돌보지 않는 사람, 고통 당 하는 인류의 필요를 모른 체하는 사람, 친절하지도 예절 바르지도 아니한 사람은 품성 계발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그와 협 력하실 수 없다는 사실을 철필로 비석에 새기듯 마음에 새겨야 한다. 정신과 마음 의 계발은 우리가 남들을 향해 동정심을 느끼고,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하 여 우리가 받은 유익과 특권을 나누어 줌 으로 더욱 쉽게 이루어진다. 할 수 있는 대로 우리 것을 다 찾아 먹는 것은 영혼 을 핍절하게 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모 든 특성은 그리스도의 사업을 행하면서 하나님께서 하도록 정하신 바로 그 일을 하는 사람들에 의해 수용되고자 기다리 고 있다. 우리의 구주께서는 그분의 사자들을 보내사 그의 백성에게 증거 하게 하셨다.
그분께서 말씀하신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 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 리라”(계 3:20). 그러나 많은 이가 그를 영 접하기를 거절한다. 성령께서는 마음을 부드럽게 하고 굴복시키고자 기다리신다. 그러나 그들은 성령께서 무엇인가를 요구 하실 것이라고 생각한 나머지 문을 열고 구주를 안으로 들이려고 하지 않는다. 그 래서 나사렛 예수는 지나가신다. 그분께 서는 그들에게 당신의 풍성한 은혜의 축 복을 주고자 하시나 그들은 받기를 거절 한다. 그리스도를 그분 자신의 성전에서 쫓아내는 일은 얼마나 두려운 일인가! 교 회에 얼마나 큰 손실인가! 선한 사업은 희생을 요구한다. 그러나 이 희생을 통하여 연단이 이루어진다. 이 의무들은 타고난 감정과 성향과 더불어 싸운다. 그리고 그것들을 성취함으로 우 리의 품성에 속한 꺼림칙한 특질들을 정
안전하게 원칙을 피하는 길 따위는 없다. 우리는 정의를 범할 수 없으며, 우리는 자비를 무시할 수 없다. 복하고, 또 정복하게 된다. 싸움은 계속 된다. 그리하여 우리는 은혜 안에서 자라 간다. 그리고 우리는 그리스도의 형상을 반영하며, 하나님의 나라에서 복 받은 자 들 중에 들어갈 준비가 이루어진다. 현세적, 영적 축복들은 주인께 받은 것 을 필요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는 자들에 게 올 것이다. 예수께서는 피곤하고 배고 픈 오천 명의 무리를 먹이시고자 기적을 행하셨다. 그분께서는 백성을 다 수용할 수 있는 쾌적한 장소를 택하시고, 그들로 앉게 하셨다. 그리고 떡 다섯과 작은 물고 기 두 마리를 취하셨다. 배고픈 오천 명의 남자들에다가 여인들과 아이들을 더한 그 큰 무리를 그 적은 것으로 먹일 수는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틀림없이 오갔 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축사하시 고 제자들의 손에 놓으시고 나누게 하셨 다. 그들은 무리에게 주었으며, 음식은 그 들의 손에서 불어났다. 무리가 먹은 후에 제자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앉아서 하늘 이 주신 양식을 먹었다. 이것은 모든 그리 스도의 제자들에게 귀한 교훈이 된다.
순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종교는 “고아 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 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 이니라”(약 1:27). 우리 교인들은 절실히 실제적 경건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그 들은 극기와 자아 희생을 실천해야 한다. 그들은 그리스도와 같음에 대한 증거를 세상에 보여 줄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그 리스도께서 그들에게 요구하시는 사업은 대리인을 통하여, 즉 그들이 직접 져야 할 짐을 어떤 위원회나 기관에 지움으로 이 루어져서는 안 된다. 그들의 돈과 시간과 개인적인 노력을 들여 병든 자를 돕고, 슬 퍼하는 자를 위로하며, 가난한 자를 돕 고, 실의에 처한 자를 격려하고, 흑암에 있는 영혼에게 빛을 주며, 죄인들에게 그 리스도를 소개하고, 하나님의 율법의 의 무를 깨닫게 함으로 품성에 있어서 그리 스도와 같아져야 한다. 백성들은 이때를 위한 특별한 진리를 믿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주시하며, 저울질하고 있다. 그들은 우리의 생활과 행동 어느 구석에 그리스도가 나타나는 지를 살피고 있다. 모든 이들에게 선을 행 하는 일에 겸손히, 진지하게 일함으로 하 나님의 백성은 진리가 들어간 모든 도회 지와 마을에서 드러난 감화를 끼칠 수 있 을 것이다. 진리를 믿는다는 사람들이 모 두 다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이 일을 부 여잡고 매일 그들이 살고 있는 인근 지역 에서 작은 사랑의 일을 할 때 그리스도가 그들의 이웃에게 드러나게 될 것이다. 복 음은 공교히 꾸민 이야기나 게으른 상상 의 산물이 아니라 산 능력으로 나타날 것 이다. 그것은 실제적인 것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며, 그저 상상이나 흥분의 결과가 아니라는 것이 드러날 것이다. 이것은 설 교나 신앙 고백이나 신조보다 더 큰 비중 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
본문은 <교회증언> 6권 261~264쪽에서 발췌하였다. 제칠일안 식일예수재림교회는 엘렌 G. 화잇(1827~1915)이 70여 년 동안 공적 사역에 종사하면서 성경이 말하는 예언의 선물을 사용하였 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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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014 | Adventist World 55
기본교리
F U N D A M E N TA L
B E L I E F S
그
리스도인과 재림교인의 행동이나 생활 방식에 대해 글 쓰기란 쉽지 않다. 서구 사회에서는 사생활과 개인의 자유를 중요하게 여기므로 아무도 개인의 생활 방식에 대해 가타부타 할 권한이 없다고 본다.
지뢰밭 신앙 생활 방식을 놓고 토론할 때마다 옷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교인들은 마음이 불편해진다. (종종 침례 받지 않은) 젊은 여자
떨어지고 따분한 생활, 다시 말해 재미있는 것은 모두 금지하는 생활과 동의어인가? 로마서에서 바울의 권면을 읽으면서 나는 큰 도움을 얻는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 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 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1, 2).
프라우케 규로카
격렬한 만남
기본교리 22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자 들을 한쪽으로 데리고 가서 치마가 짧다거나 신발 굽이 너무 높 다고 말하는 나이든 여자 분들이 있다. 그런 말을 듣고 예의상 조용히 무시하면 그래도 다행이다. 심할 경우에는 교회에 정나 미가 떨어져 발길을 끊기도 한다. 정반대로 하나님은 외모를 보지 않으시기 때문에 예배 시간이 나 평일의 옷차림이 어떤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강하게 주장 하는 사람도 있다. 음식물은 재림교인 사이에 갈등을 야기하는 또 다른 화두이 다. 때때로 교회를 양극단으로 몰아간다. ‘자유주의자’와 ‘보수주 의자’는 자기 생각이 옳다는 확신 아래 다른 부류의 생활 방식은 전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종종 신 앙의 진정한 초점을 놓치고 교회 분위기는 흐려지며 선교는 위 축되거나 마비된다. 그래서는 안 된다!
성경이 말하는 생활 방식의 원칙 우리가 그리스도인임을 나타내는 생활 방식이란 무엇인가? 우 리가 재림교인임을 사람들이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우리를 어떤 사람으로 알고 있어야 할까? 그리스도인 생활 방식은 시대에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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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주변 세상과 다른 표준을 따라가면서 특 별하게 살기 원하신다. 그 표준은 성경이다. 예수 자신이 우리의 모범이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모두 사상의 변화를 뜻한다. 이런 변화를 통해서만 우리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깨닫고 그 일을 행할 때 기뻐하게 된다. 이 생활 방식이 따분하거나 시대에 뒤떨어지는가? 그리스도 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그럴지 모른다. 그렇지만 예수님 의 제자라고 공언하는 자에게 이것은 흥미로운 도전이다. 진실 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고 있다고 확신한다면, 우리는 그분의 원칙에 따라 살 필요가 있다. 우리가 당면한 문제는 신학적인 것 이 아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그분의 말씀이 우리를 변화시킬 시 간과 공간을 찾는 일이다. 삶이 미디어, 일, 오락 혹은 기타 환경 의 지배를 받는다면, 환경이 제공하는 생활 방식과 리듬을 (심지 어 무의적으로) 채택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우리는 이런 성 향에 의도적으로 저항해야 한다.
보고 또 보고 신약 성경은 예수와 만나 변화된 사람들을 소개한다. 거라사
지역에서 귀신 들린 사람도 변화되었다!(막 5:1~20) 예수와 극적 으로 만나 모든 것이 바뀌었다. 옷차림(15절)과 시간 활용까지도 변했다(20절). 예수와 교제하면 어떻게 변하는지 그 제자들이 또 다른 예를 보여 준다. 그들은 이기적이고 야망이 있었다. 당시 유대 사람들 과 별반 다를 게 없었지만 이타심과 봉사 정신이 넘치도록 변화 되었고 모든 것(돈, 시간, 건강, 기술)을 예수님을 위해 사용하기 로 했다. 기꺼이 예수님을 위해 개인적인 희생을 하고자 했으며 심지어 그런 기회에 대해 감사했다(행 5:41 참조). 여기 그 비법이 있다(우리의 비법이 될 수도 있다!). 그리스도 인 생활 방식을 개발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경을 읽고 최대 한 개인적이면서도 실제적으로 성령(예수님의 대리자)의 감화를 통해 인도받아야 한다. 그래야만 한다. 이런 일이 매일 일어나 야 한다. 침례 요한의 단순한 생활 방식(마 3:4 참조)을 통해 나 는 단순한 생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공감한다. 예수와 제자들 이 종종 식사할 시간이 넉넉하지 않았다는 사실(막 3:20; 6:31 참조)과 그분께서 딱히 쉴 곳이 없었다는 사실(마 8:20을 보라) 을 읽을 때면, 종종 먹고 마시며 소비 지향적인 삶을 사는 데 내 가 지나치게 큰 비중을 두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 하나님께 서는 더 나은 방식으로 시간과 돈을 사용하길 원하실 것이다. 사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균형을 보여 주는 완벽한 모본이시 다. 식사할 겨를이 없을지언정 그분께서 스트레스로 나가떨어졌 다는 내용은 결코 없다. 그분은 중요한 일할 시간을 언제나 확보 하셨다. 예수는 말과 행동에 휘둘리지 않고 사명에 집중했다(요
17:4 참조). 그분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사람을 구원하기 원하 셨다. 그 밖의 모든 것은 이 거대한 목적 아래 예속되었다. 궁극 적으로 예수는 자신조차도 잊었고 우리가 진실로 다시 살도록 생명을 주셨다. 말씀 가운데 이 예수를 만난 자들은 성령의 감화를 통해 안 에서부터 변화된다. “그것은 자아가 더 이상 우위를 가지고 있지 않음을 의미한다.”라고 엘렌 화잇은 기록한다. “성령께서는 그리 스도께 속한 것들을 취하여서 습관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효력 을 가지게 하기 위해 그것들을 (신자들에게) 매력적인 모습으로 보여 주셨다. …예수가 기뻐하는 일이 곧 그가 기뻐하는 일이 된 다. 즉 영혼이 구원받는 모습을 보며 그도 기뻐한다.”* 우리의 건강, 우리의 외모, 우리의 소유, 우리의 여가 활동 이 모든 것은 더 이상 그 자체로 목적이 되지 않으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더 고상한 목적에 부속된다. 이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것도 지루한 것도 분명 아니다. 그것은 영 원히 지속될 기쁨과 성취를 제공한다. ▒ * Ellen G. White, ‘Missionary Work’, Advent Review and Sabbath Herald, Oct. 6, 1891.
프라우케 규로카 <애드벤티스트 월드> 독일어 번역자이며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품행 우
리는 하늘의 원칙들과 조화되게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경건 한 백성이 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우 리는 성령께서 우리 속에 우리 주님의 품성을 재창조하실 수 있도록, 우리 생 애에 그리스도와 같은 순결과 건강과 기쁨을 낳게 될 일들에만 관계한다. 이 것은 우리의 오락과 여흥이 그리스도인 의 취향과 아름다움의 최고 표준에 맞 는 것이어야 함을 의미한다. 문화적인 차이점들은 인정할지라도, 우리의 의복
은 단순하고 정숙하고 산뜻해야 하며, 그들의 참된 미가 외양을 꾸미는 데 있 지 않고 없어지지 않을 부드럽고 유순 한 정신을 가꾸는 데 있는 자들에게 적 합한 것이어야 한다. 그것은 또한 우리 의 육체가 성령의 전이기 때문에, 그것 을 현명하게 돌보아야 함을 의미한다. 우리는 적절한 운동 및 휴식과 더불어 가능한 한 건강에 가장 유익한 음식을 취해야 하며 성경에 명시된 부정한 식 품들을 삼가야 한다. 주정 음료, 담배
및 마약과 마취제의 무책임한 사용은 신체에 해가 되므로, 우리는 그것들도 삼가야 한다. 대신에, 우리는 우리의 사 상과 육체가 우리의 건강과 기쁨과 선 량함을 원하시는 그리스도의 훈육에 부합되게 하는 일에는 무슨 일에나 참 여해야 한다(롬 12:1, 2; 요일 2:6; 엡 5:1~21; 빌 4:8; 고후 10:5; 6: 14~7:1; 벧전 3:1~4; 고전 6:19, 20; 10:31; 레 11:1~47; 요삼 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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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일이에요 호주 풀뿌리 선교 운동이 20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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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북부 오지 마을의 한 미용실에 피에로 복장을 한 남자가 걸어 들어와 땅바닥에 털썩 주저앉자 손님들이 모두 벌떡 일어섰다. “파마하러 왔는데요.”라고 말하는 그는 하얗게 색칠한 얼굴 에 형형색색으로 땋은 단발머리를 하고 있었다. 라이트닝 릿지에 서 흑색 오팔을 채광하는 지역인 이곳에서 수년 동안 거주해 온 사람들의 얼굴에 곧 누군지 알겠다는 듯 웃음이 번졌다. 누군가 “스톰코가 돌아왔다!”라고 소리쳤고, 사람들은 우스꽝스런 어릿 광대이자 뉴사우스웨일스 쿠란봉의 애번데일 메모리얼 교회에 출석하며 스톰코를 이끄는 크리스 마틴을 반갑게 맞아 주었다. “우리는 이 마을 사람들과 특별한 관계를 쌓았습니다. 그래서 이분들은 우리가 다시 오기를 바라고 또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 톰코의 임무는 이 마을의 모든 일에 관여하며 재림 청년이 이 지 역 사람을 섬기는 일에 전념하도록 돕는 것입니다.”라고 마틴은 말했다.
스톰코란? ‘해결해야 할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단 체’라는 의미의 스톰코는 ‘Service to Others Really Matters’ Company의 약어로 본래 선교를 목적으로 호주에서 처음 만들 어졌다. 그런데 원래 계획에서 변동이 생겨 지금의 스톰코가 되 었다. 사우스퀸즐랜드합회에서 대학 교회 교목이었던 제리 언서 목사는 스톰코를 외국인 학생들의 단기 선교로 계획했지만 마지 막 순간에 무산되고 말았다. “팀원들은 일종의 모험과 같은 특
별한 경험에 목말라했어요.”라고 언서 목사가 말했다. 작은 마을 에서 팀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일을 찾으면서 한편으로는 팀원 들이 머물 교회가 있는지 물색하기 위해 그 지역 목회자들에게 연락을 취했다. “이러한 과정 이후 우리는 결국 학교 방문과 요리 교실 운영, 지역 교회 방문 등과 같은 일을 하면서 토착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각자 집으로 돌아 갔지만 다시 나가 이 일을 또 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 각 합회와 재림교회 그리고 재림교회 학교에서 매년 7~10일 단기 선교로 스톰코 팀을 파송하고 있다. 소수의 인원을 파송하는 합회부터 20명 이상을 파송하는 합회도 있다. 보통 한 팀이 15~20명으로 구성되며 대부분은 1년 후 그곳을 다 시 찾는다. 이제 스톰코는 바다 건너 캐나다와 유럽, 루마니아에 도 뿌리를 내렸다. “문화에 맞게 이름을 바꾸어 활동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루마니아에서는 틴세르브(TinSerV, 당신을 섬깁니다)라는 이름 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들은 바로는 틴세르브가 1년에 50팀 이상을 파송하고 있습니다.”라고 언서 목사가 말했다. 이제 은퇴한 언서 목사의 말에 따르면 스톰코는 프로그램이나 단체, 전도단과 같은 이름으로 표현하기가 어렵지만 굳이 명명하 자면 ‘모험과 지역 사회 봉사가 독특하게 조합된 광범위한 운동’ 이라고 한다. “멜 렘키 합회 청소년부장과 개인 사역 및 아드라 부장인 데이 P h 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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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을 쌓다 : 뉴사우스웨일스 청소년부가 스톰코 선교 지역 어린 이들에게 자신감을 주기 위해 제공한 인공 암벽 앞에서 스톰코 팀원 과 투멜라 어린이들이 포즈를 취했다.
기금 마련 방법 대부분의 지역 합회에서는 스톰코를 위해 보험을 포함한 경비 로 미화 1천 달러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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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드 잭 두 분도 스톰코가 지닌 비전을 알아보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두 목사님과 함께 브리즈번을 벗어나 더욱 많은 지역 사 회에 선교단을 조직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청년들이 이 일에 동참했고 그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구상하기 시작했습니 다. 풀뿌리 운동으로 시작했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코칭 매 뉴얼은 작성했지만, 지역 교회와 학교 그리고 팀원을 구성하여 파송하는 합회를 빼면 공식적인 스톰코 조직 구조는 없습니다.” 라고 언서 목사는 설명했다. 2000년대에 들어 언서 목사는 당시 남태평양지회 청소년부장이 었고 현재 대총회 청소년부장인 길버트 캥기 목사의 도움으로 이 프로그램의 설립 취지 및 원칙이 실려 있는 <스톰코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그러나 언서 목사와 캥기 목사는 수년이 지난 지금도 각 팀이 지역 사회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을 것이라고는 감히 상상하 지 못했다고 한다. “이제 스톰코는 호주 청년 선교에서 없어서는 안 될 부분이 되 었습니다. 또한 화잇 부인이 그리스도의 방법을 언급하며 제안했 던 내용에 가장 부합하는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미래를 생각할 때, 지역 사회와의 교량 역할을 하는 우리의 도전이 결국 하나님 왕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라고 캥기 목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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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가 나타났다 : 스톰코 단원 엠마-리 로렌스가 라이트닝 릿지 키즈 클럽에서 지역 어린이들과 놀이에 참여하고 있다.
에서 후원금을 받고 팀원 각자가 참가비를 낸다. 각 교회에서 기 증하는 음식과 보급품 등은 스톰코 팀원들이 재정난에 허덕이 지 않도록 크게 기여한다.
단순하지만 효과적 스톰코는 다음의 두 가지 내용을 전제로 한다. 첫 번째, 스톰 코의 목적은 신뢰에 기반을 두고 건강한 관계를 맺는 것이기 때 문에 팀원들은 해마다 같은 지역 사회를 찾아간다. 둘째, 모든 팀원은 계획표 없이 출발한다. 프로그램을 미리 결정하고 준비 하는 게 아니라 해당 지역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스 톰코가 그 지역 사회와 더불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직접 마을 지도자에게 묻는 것이다. 그 예로 브리즈번 남서쪽에서 740킬로 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라이트닝 릿지를 들 수 있는데, 이곳에 서는 아이들을 위한 키즈 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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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를 독려하기 위해 매일 아침 마틴과 팀원들이 피에로 복장을 하고 거리에 나선다. “우리는 식료품점에 있는 사람들이 나 빵집 주인 그리고 손님들을 비롯 하여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인사를 합니다. 가다가 아이들을 만 나면 전단지를 주며 키즈 클럽에 초 대합니다. 가게 주인들 대부분이 우 리가 누구인지 또 우리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를 위해 입소문을 내 주기도 하고 어 떤 사람들은 포스터를 붙여 주기도 합니다.”라고 마틴은 말했다. 이 작은 마을에서 어떤 때는 50명 이상의 아이가 키즈 클럽에 참여하여 노래를 배우고 인형극을 보며, 성경 이야기 연극에 참 여하기도 하고 만들기와 게임을 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기독 교에 바탕을 두고 있다. “처음에 저는 이 거친 환경에서 자라며 험하게 노는 아이들을 볼 때 마음이 편치 않았어요. 하지만 함께 사랑을 나누고 재미있 게 놀아 주니까 아이들이 아주 조금씩 반응하기 시작했어요. 그 때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몰라요!”라고 쿠란봉에 살면서 스톰 코에 5차례나 참여한 케일라 슬레이트가 말했다. 애번데일 대학교 학생인 조슈아 페이지는 “팀원들과 좋은 유 대 관계를 맺으며 봉사도 할 수 있고 지역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것들을 채워 줄 수 있는 기분 좋은 경험이기 때문에 라이트닝 릿 지 스톰코에 6년 동안 참여했습니다.”라고 말하며, “그곳이 제 마 음을 사로잡았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곳에서는 라디오 방송국을 인계받아 매일 아침 팀원들이 라 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방송국 장비를 조정하여 뉴스를 보 도하고 교회 음악을 들려준다. 빅토리아 북동쪽에 위치한 유로아 출신으로 7년간 라이트닝 릿지 스톰코 팀원으로 활동하며 마을의 아침 라디오 방송을 제 작하는 모임을 이끌고 있는 넬슨 에디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라디오 방송일이 무척 재미있습니다.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겠 지만 우리가 이곳에 있는 시간은 고작 1년에 한 번이기 때문에 노력의 결실을 보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 특 히 아이들이 우리를 기억해 준다는 것은 우리가 이곳에서 사람 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또한 에디는 다른 사람들과 선교를 향한 자신의 마음가짐이 변하고 있음을 경험하고 있다. “우리가 안락한 생활에서 벗어나 면 매우 다양한 세계관을 접할 수 있습니다.”라고 에디는 말했다. 라디오 방송국 관리자인 베번과 앤 브라운은 매해 다시 돌아 오는 스톰코 팀원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 “그들은 항상 고운 말을 쓰고 라디오 방송국에서 희망을 불어넣어 주어 청취자 반 응도 좋습니다. 두어 번 정도 컴퓨터에 문제가 있었는데 넬슨이
키즈 클럽 : 뉴사우스웨일스 글렌 인의 키즈 클럽에서는 꼭두각시 공연, 성경 연극, 노래가 전부 프로그램에 포함 되어 있다.
디스크자키 : 스톰코 단원 루크 본은 라이트닝 릿지 라디오 방송국에서 봉사한다.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 투멜라 스톰코 단원의 초점은 아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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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 봉사 : 자원봉사자 데스 본이 라이트닝 릿지 지역 센터에서 잡초를 제거하고 있다.
그 일을 도와주었습니다. 정말이지 아주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요.”라고 앤이 말했다. 오후가 되면 팀원들은 팔을 걷어붙이고 잡초를 뽑고, 나무를 자르고, 바닥과 벽에 페인트칠을 하고, 참전 용사의 집을 수리하 며 교회 마당을 청소하고 건물 수리를 하는 등 지역 사회가 요하 는 봉사를 한다. “한번은 천주교회의 구멍 난 물탱크를 교체해 주기도 했습니다. 스톰코가 있는 곳에는 어떠한 장애물도 장벽도 없습니다. 우리는 사람과 봉사에 관련된 일을 할 뿐입니다.”라고 마틴은 말했다. 지역 사회 주민 역시 이들에게 마음을 쓰고 있다. 라이트닝 릿 지 재림교회에 출석하는 블라 제임스는 종종 지역 주민들이 팀 원들의 헌신을 칭찬하는 소리를 듣는다고 한다. “매해 키즈 클 럽에 두 딸을 참여시킨 한 엄마는 딸들에게 스톰코에 갈 시간이 라고 알려 주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딸들이 예 수님에 대해 배우고 예수님 노래를 부른다며 딸들이 집에서 부 르는 그 노랫소리가 얼마나 감미로운지 모른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더군요. 이곳에서 스톰코는 평판이 아주 좋습니다.”
‘힘든’ 곳에서 섬김 라이트닝 릿지에서 동쪽으로 385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원주 민 3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투멜라 지역에서 스톰코 지도자들 인 트루디와 제프 칠콧 그리고 팀원들은 14년간 1년에 일주일 동 안 봉사 활동을 펴 왔다. 호주 원주민의 건강과 복지가 눈에 띄 게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이들의 생활 환경은 여전히 열악하다. 투멜라 역시 예외가 아니다. 호주 원주민 중에는 장애인과 만 성 질환자, 입원 환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데다가 폭력이 나 자살이 만연하기 때문에 기대 수명은 호주 국민에 비해 현저
히 낮다. 투멜라의 생활 환경을 바꾸기 위해 정부와 여러 단체가 시도해 보았지만 여러 저항과 회의적인 반응으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스톰코는 달랐다! “그들은 우리를 가족으로 받아들였어요. 그래서 우리를 보호 하고 존중해 주었죠. 우리 역시 그들을 사랑으로 대했지요.”라고 트루디는 말했다. 투멜라 스톰코 팀은 대학생 20여 명으로 구성되는데 이들은 주로 아이들과 청년 그리고 젊은 엄마를 담당하고 있다. 아침에 는 기독교식의 키즈 클럽을 운영하고 오후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 낚시를 하거나 장작을 모은다. 그리고 젊은 엄마들을 위해 위생과 영양에 관한 교육을 하고, 공예품을 만들거나 개인적으 로 어떠한 일에 도전할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저는 젊은 엄마들에게 높은 자존감을 가지라고 말합니다. 스 스로 자신을 가치 있게 여기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도 존중해 주 지 않는다고 설명해 줍니다.”라고 트루디가 덧붙였다. 또한 저녁 시간에는 마을 회관에서 13세 이상의 청소년을 위 해 ‘젊음의 밤’을 준비한다. “그곳에 모인 모든 사람을 알기 위해 다소 옛날 방식이긴 하 나 파트너 게임을 합니다. 그리고 금요일 밤에는 모닥불을 피워 놓고 간증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물론 우리가 사전에 요청합니 다만 이 젊은이들이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하셨는 지에 대하여 자기 또래에게 이야기하는 것은 얼마나 효과적인지 모릅니다.”라고 제프는 말했다. 투멜라 같은 마을에서 스톰코가 끼치는 영향으로 단순히 문 화나 사람이 변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희망을 주며 방향을 제 시해 주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우리는 그들에게서 나타나는 작은 변화를 보며 그들에게 고 마운 마음이 듭니다. 우리가 다시 이곳을 찾자, 젊은 엄마들이 깨끗하게 씻겨 잘 감싼 아기들을 우리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분 명 아이들이 더 나은 보살핌을 받은 것 같았습니다. 영양 상태도 나아졌습니다.” 한번은 트루디가 마을 어른에게 뭔가 변화된 게 있는 것 같냐고 물었다. 노인은 그걸 질문이라고 하냐는 듯 쳐다 보았다고 트루디는 말했다. “우리가 이 젊은이들과 함께하는 일 이 삶을 변화시키는 일임을 믿기 때문이겠지요.” 2008년부터 투멜라 스톰코 팀원으로 활동해 온 멜버른 출신 의 아담 베일리는 아이들의 삶에 긍정적인 효과를 심어 주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이 경험을 통해 자신 역시 성장했다고 말했 다. “건방진 소리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그들의 세상을 변 화시킬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가 그들에게서 배우고 그들에 게서 받은 사랑이 훨씬 더 큽니다. 우리는 그들이 충분히 가치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보여 주고 보살펴 주었을 뿐입니다.” 스테파니 가센은 2005년에 처음으로 스톰코 팀에 들어와 투 멜라로 왔다. 그녀는 이곳에서 어린아이들에게 마음이 빼앗겨 매일 키즈 클럽 준비를 도왔다. 그러고 나서 청소년을 위한 ‘젊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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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에 대해서
팀 리더 : 투멜라 스톰코 팀 리더인 트루디와 제프 칠콧 이 마을 아이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의 밤’을 진행했다. “제가 봐 왔던 아이들이 자라 십 대가 되어 그들 중에는 아기 가 있는 사람도 있고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 다. 저는 그들이 참고 견뎌서 긍정적인 일을 하며 자신들의 삶을 개척해 나가도록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라고 스테파니는 말했다. 스테파니는 현재 결혼한 상태이며 그녀의 남편 폴 역시 스톰 코 팀원이다. 폴은 재림교인은 아니었지만 스테파니와 연애하면 서 스톰코에 처음 참여하게 되었다. 그는 이 선교 경험이 삶의 전 환점으로 작용하여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침례를 받았다. “저는 이전에 이러한 봉사를 해 본 적이 없었어요. 정말 새롭 고 흥분되는 경험이었죠. 이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 고, 저 역시 유익이 되기 때문에 이 일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더 구나 호주 원주민 문화에 대해 더욱 많이 알게 되어서 좋습니 다.”라고 폴이 말했다. 스테파니와 폴은 현재 애번데일 대학에서 교사가 되기 위해 학업을 이어 가고 있다. 제프 칠콧은 투멜라에서 스톰코가 성공한 비결은 지역 사회에 먼저 다가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을 지도자들을 만나 그들이 필 요로 하는 것들과 이 젊은 사람들이 그들을 위해 무엇을 도와야 좋을지 물었던 것이 상황을 호전시켰다. “그들은 매우 익숙하게 사람들에게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말하더군요. 그렇기에 우리 프로그램이 빛을 발했던 것입니다. 스위치를 켰을 뿐인데 그들의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어요. 우리에게는 어떠한 협의 사항 도 없었고 기대 역시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들과 관계를 쌓 았던 것입니다.”라고 제프는 말했다.
스톰코 팀원들은 지역 사회와 관계를 쌓아 가면서 팀원 간에 유대 관계를 강하게 형성하는 동시에 하나님과의 관계도 새롭게 다짐한다. 북부뉴사우스웨일즈합회 청소년부장인 제프 파커 목 사는 스톰코에 참여했던 한 젊은 청년을 예로 들며 스톰코 덕분 에 삶이 완전히 바뀌기도 한다고 말했다. “스톰코가 자신을 위한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하는 그 청년은 이런 것이 기독교라면 자신도 기꺼이 그 일부가 되고 싶다고 말 했습니다. 그는 본래 기독교인이 아니었지만 이제는 재림교회 학 교에서 교사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 청년과 같은 사례 가 많다는 것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칠콧은 스톰코가 팀원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 해서도 강조한다. “스톰코는 청년들에게 유능한 지도자가 되어 하나님을 위한 일에 결정을 내리고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받 은 달란트나 능력 등을 깨닫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 험은 각자 출신 교회로 돌아갔을 때 후에 교회 지도자 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또한 그들이 진로 선택을 하는 데 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스톰코 덕분에 목회자가 된 청년도 있습 니다. 타인을 섬기는 일은 청년들로 하여금 자기 성찰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관심을 집중하게 합니다.”라고 제 프 목사는 말했다. 마틴은 좀 더 과장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스톰코는 우리 의 청년들을 영원히 안전하게 지킬 것입니다. 너무도 많은 청년 이 하나님과 교회에서 떠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톰코와 함께라 면 하나님과 타인을 위한 봉사의 열정을 지니게 되며 교회에서 도 제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자신의 종 교에 대하여 열정적이며 공개적으로 지지를 밝히는 일을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저는 감히 스톰코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크리스는 다음과 같이 호소했다. “모든 사람이 사 람들 앞에 나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적 어도 다른 이들을 돕고 자신이 속한 지역 사회 안에서 그리스도 인으로 살면서 숨 쉴 수는 있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사람들이 와 서 물으면 그때 비로소 예수님에 대한 말씀을 나눌 수 있을 것입 니다. 스톰코는 지역 사회에서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 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 그것이 전부입니다.” 스톰코에 대한 정보를 원한다면 jerry@unser.com.au 혹은 stormCo@exemail.com.au로 문의하라. ▒
샌드라 블랙머 <애드벤티스트 월드> 부편집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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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나누다 희망을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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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니토리움 이야기
아침 식사 클럽 : 평일 아침 자원봉사자 1,200여 명이 새니토리움의 굿스타트 아침 식사 클럽을 통해 빈곤층 지역 어린이 5,000여 명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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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토리움 헬스 앤드 웰빙(Sanitarium Health and Wellbeing)’은 호주와 뉴질랜드 제일의 아침 식사용 시리얼인 위트빅스(WeetBix)뿐 아니라 기타 시리얼 제품, 음료, 스프레드(빵에 발라서 먹는 식품)를 생산 하는 식품 회사로서 국제적으로 널리 알 려져 있다. 1898년에 호주 멜버른에서 제 빵사 에드워드 할지(Edward Halsey) 씨 가 아침 식사용 즉석 시리얼을 만들어 방 문 판매를 시작하던 것이 지금은 고용인 이 1,700명이며 생산 공장은 호주에 4개, 뉴질랜드에 2개로 늘어났다. 이 회사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특징 이 하나 있다. 새니토리움은 지역 공동체 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지역 너머 사람들 에게까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향유하
도록 이끌고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다. 새니토리움의 운영 주체인 남태평양지회 의 건강식품부는 ‘더 나은 삶을 위한 희 망’을 총체적으로 제공하고자 다양한 노 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추어리’ 건강 웰 빙 클리닉, 채식 카페, 어린이를 위한 아 침 식사 프로그램, 매해 어린이 철인 3종 경기 개최, 작업장 환경을 위한 건강 서비 스, 생활 양식 조정 프로그램, 환경 보존 활동, 해외 지역 프로젝트 후원 등이 그 일환이다.
생추어리 새니토리움 뉴사우스웨일스 파이어몬트 달링 하 버에 전략적으로 자리 잡고 있는 생추어 리 팀은 16명의 의사, 전문가, 보조원들로 구성되어 전인적 생활을 돕는다. 가정 의
사 3명, 물리 치료사 1명, 임상 심리학자 1 명, 발병 전문 치료사 1명, 운동 생리학자 1명, 영양사 1명, 목회 상담자 1명 그리고 마사지 치료사들은 심각한 의학적 증상, 만성적이고 복합적인 질병, 여성 질병, 소 규모의 수술, 소아과, 정신 건강, 삶의 의 미와 목적, 영적 건강, 영양, 건강 교육 등 에 중점을 두고 있다. 새니토리움 헬스 앤드 웰빙의 총무 캐시 맥도널드에 따르면 생추어리는 2010년에 성공적으로 출발하여 계속 성장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의 첫 번째 생추어리지만, 호주와 뉴질랜드에 15개에서 20개 정도 로 그 수를 늘릴 생각입니다. 생추어리의 개념은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는 요 한복음 10장 10절의 개념과 일치하며 또 엘렌 화잇이 새니토리움에 대해 제시한 조언과도 일치합니다. 엘렌 화잇은 도시 들에서 소규모로 ‘영향력의 중심’을 세워 ‘희망의 문’을 열어 주도록 제안했습니다. 그녀는 요리 교실을 운영하고 의사들을 배치하고 마사지를 제공하라고 말했습니 다. 생추어리는 그녀의 조언을 모델로 삼 았습니다.”
키친 새니토리움 ‘키친’은 브리즈번 중심가에서 아침과 점심 식사 제공 사업을 실시하면서 건강 채식 요리를 풍부하게 공급한다. 현지에 서 조달하는 유기농 식품과 전문적인 식 단은 건강과 환경에 부쩍 관심이 커진 호 주의 젊은 성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키 친’ 종사자들의 친절한 서비스 역시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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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한 현수막들에서 이 카페가 제칠일안식일예수 재림교회와 연결되어 있 고 이 카페의 건강 원칙은 바로 이 교회의 공동 설립 자인 엘렌 화잇이 주장하 는 것임을 당당하게 밝히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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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 의하면 호주에 사는 아동 4분 의 1이 아침 식사를 자주 거르고 있으며, 이런 숫자는 빈곤층 지역에서 계속 증가 하고 있다. 이 상황은 남태평양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새니토리움은 이 같은 현상에 적극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호주 적십자사와 함께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 결과로 ‘굿스타트(Good Start)’ 아침 식 사 클럽을 시작했다. 새니토리움은 이 클 럽을 통해 지금까지 470만 명에게 시리얼 과 두유 제품을 기부했다. 학생들이 학 교에 등교하는 날마다 자원봉사자 1,200 명은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지역 아동 5,000명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했고, 균형 잡힌 영양이 학업 성취도에 얼마나 중요 한지를 인식시켰다. 새니토리움의 커뮤니케이션 매니저인 줄리 프라이스틴은 이렇게 말했다. “10년 전, 적십자사는 어린이들의 딱한 사정을 우리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아 침 식사를 거르고 등교했고, 저희는 ‘호주 에서 이 상황을 방치할 수는 없다.’고 판 단했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프로그램은 한 해에 75만 명에게 식사를 제공할 만큼 커졌고 현재는 프로그램 운영에 여러 지 역 공동체가 합류하고 있습니다.” 새니토리움은 뉴질랜드에서 ‘킥스타트 (KickStart)’라는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 영하여 매년 270만 명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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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스타트’ 아침 식사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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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계속적으로 이끄는 주요인이다. “손님의 이름을 반드시 기억하는 것이 우리의 철학입니다. 또 단골이 항상 주문 하는 것을 기억합니다. 손님들이 거기서 깊은 인상을 받아요.”라고 카페 매니저인 앙카 포포바카우가 말했다. 그러면서 5년 간 키친에서 일하고 있는 주방장 스티브 워든-허튼과 직원 11명을 칭찬했다. “스티 브는 재능이 탁월합니다. 그는 다양한 음 식을 맛깔스럽게 요리하고 고객들은 그의 음식을 매우 좋아합니다.” 2012년 고객 수가 전년도 대비 26퍼센 트나 상승했고, 온라인 레스토랑 평가 사 이트인 ‘어반 스푼(UrbanSpoon)’에서 발 표한 고객 만족도가 92퍼센트인 사실도 포포바카우의 말을 입증한다. 채식 카페는 새니토리움의 새로운 개념 이 아니다. 새니토리움은 1902년에 최초 로 채식 카페를 열었고, 그 후에 호주와 뉴질랜드에 여러 곳이 생겼다. 1980년대 에는 시장 변화에 따라 새니토리움의 카 페들과 소매점들이 문을 닫았고 현재의 ‘키친’은 ‘구’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CEO 케빈 잭슨이 이끄는 새니토리움 의 경영 팀은 2000년에 새로운 개념을 모 색하기 시작했다. “조직의 향방을 어디로 설정할 것인가? 미래의 전망은 어떤가? 사람들을 이 여정에 어떻게 끌어들일 것 인가?” 등을 고민했다. “우리는 교회 역사를 돌이켜 보았습니 다. 우리가 어디서 왔으며, 우리가 어떠한 사람들인지, 왜 엘렌 화잇이 그런 말들을 했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부터 우리는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할지에 대한 미래의 영감을 그려 나갔고, 우리의 철학을 발전시켰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저 ‘현재의 트렌드는 뭐지?’라고 말하기 보다는 우리가 누구이며, 우리가 어떤 사 람인가에 더 진실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 다. 더 좋은 것은 우리의 건강 철학이 사 실상 현대의 트렌드라는 사실이었습니다.” 키친은 카페의 메뉴판이나 카페 안에
새니토리움 위트빅스 어린이 트라이애슬론 새니토리움은 계속 증가하는 아동 비 만과 당뇨 등을 방지하고 자신감을 키워 주기 위해 7~15세 아동을 대상으로 20년 이 넘도록 트라이애슬론(TRYathlon) 시 리즈를 진행했다. 트라이애슬론 행사들은 1월과 6월 사 이에 호주에서 11곳, 뉴질랜드에서 13곳 에서 개최한다. 2013년 트랜스-타스만 (Trans-Tasman) 행사에는 3만 6,500 명이 넘는 아이가 수영, 자전거, 달리기에 참가하여 세계 신기록을 갈아 치웠다. 트라이애슬론의 홍보 대사인 브렛 리 는 “비만과 게으름은 호주 아동들에게 계 속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아동들이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보상받을 수 있는 체육 행사에 아이들을 참여하게 하는 것이 해결책의 하나라고 믿습니다.” 라고 말했다.
왼쪽 : 2013년에 호주와 뉴질랜드 어린이 3만 6,000여 명이 새니토리 움 위트빅스 어린이 트라이애슬론에 참가하여 신기록을 달성했다. 참 가한 어린이 각자에게 결승선에서 챔피언 메달을 수여했다.
CHIP : 관상 동맥 증진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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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에 캘리포니아 주에 서 한스 딜이 개발한 성공적 이고 효과적인 생활 개선 교 육 과정인 CHIP(Coronary Health Improvement Program, 관상 동맥 증 진 프로그램) 역시 그가 세 운 LMI(Lifestyle Medicine Institute)와 함께 남태평양 지회로 소유권이 이양되었다. 현재는 만성 질환을 예방, 치료, 퇴치하는 역할에 중점 을 두고 이름의 뜻을 ‘완벽 건강 증진 프 로그램(Complete Health Improvement Program)’으로 바꾼 CHIP는 새니토리움 헬스 앤드 웰빙 경영진의 지원을 받아 재 출발하였다. LMI는 관리와 프로그램 공급 자로 남아 있다.
왼쪽 : 주방장 :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요리. 스티브 워든-허튼이 일하는 5년 동안 옛 고객 들이 식당 문을 다시 두드렸다. 위 : 키친 새니토리움 : 매니저 앙카 포포바카 우가 브리스번 중심가의 새니토리움 채식 카페 에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바이탤리티 웍스 : 새니토리움 직장 건강 ‘바이탤리티 웍스’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학교, 미디어 회사, 법률 회사, 제조 업체, 광산 회사 등 여러 기관과 기업이 직원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고용 기관의 의료비 지출을 경감시키기 위하여 건강의 포트폴 리오와 복지 조정을 통합하도록 돕고 있 다. 그 결과는 현저한 성공이었다. “우리는 제일 먼저 직원들의 건강을 검 진하여 자신의 문제를 깨닫게 한 다음 맞 춤식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겨우 3년이 지났지만 시작은 대단히 성공적입니다.”라 고 맥도널드는 말했다. 그녀는 또한 이렇게 덧붙였다. “바이탤 리티 웍스는 바쁜 현대인에게 우리의 철 학을 전하고 그 철학이 그 사람들의 일터 에서 실용적이고 유용한 것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전국적인 발판을 마련했고 호주의 먼 외곽 지역 일부에도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LMI의 의료 서비스 개발 담당 매니저 인 안자 서스맨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것은 LMI와 재림교회의 동반자일 뿐 아니라 재림교회 출판사나 애드벤티스트 미디어 네트워크 또는 자신들의 지역 공 동체에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지역 재림교 회들과 마찬가지로 독립된 또 하나의 기 관입니다. 우리의 역할은 비즈니스와 마 케팅 그리고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영 양학적 지식 제공입니다.” 생산된 재료의 새로운 모습과 함께 점 점 강조되는 것은 CHIP의 건강 증진 프 로그램을 지지하는 최신 과학 자료이다. 서스맨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CHIP의 연구 결과들은 <미국심장학저널>과 <영국 의학저널> 등 유명 저널에 게재되고 있습 니다. 이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만성적인 질병의 위험 요소들이 현저하게 줄어들었 으며 치료비와 치료 기간이 상당히 감소되 었습니다.” 딜은 계속해서 미국, 호주, 뉴질랜드에 서 핵심적인 CHIP 제출자로 관여하고 있 으며 운동생리학 박사 대런 모튼, 내과 전
문의이자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의학 교수 인 안드레아 에이베리도 새롭게 합세했다.
우리만을 위한 게 아니라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창조된 선물’로 보고 돌보는 새니토리움의 관점은 업무 수행 방식에도 반영되고 있다. 2006년에 새니토리움은 부담을 줄이고 환경 효율 을 입증하기 위해 친환경 관리 시스템을 실행했다. 제품 포장이 유발하는 환경 파 괴도 최소화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포장 에서 나오는 쓰레기 부산물 제로를 목표 로 노력하고 있다. 또 청정에너지 사용으 로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 키친 새니토리움은 2011년 7월에 환 경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현지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농산품과 건강하게 자 란 농산물을 사용한 공로를 인정받아 호 주의 그린 테이블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이 조직은 아드라 오스트레일리아를 통 해서 캄보디아와 태국 같은 해외 지역들 에도 재난 구호, 교육, 어린이 지원 프로 그램 등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프라이스틴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 리는 사람들과 접촉하여 우리의 기별이 필요 적절한 것임을 이해시키려고 애썼습 니다. 우리는 우리끼리만 지내지 않고 사 람들이 있는 곳으로 함께 나아갑니다. 우 리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모습이며 우리가 되고자 하는 것 입니다.’ 또 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진정으로 경험하는 우리의 여행에 합류하 기를 희망합니다.” 새니토리움 헬스 앤드 웰빙 사이트 : www.sanitarium.com.au 또는 www. sanitarium.cd.nz ▒
샌드라 블랙머 <애드벤티스트 월드> 부편집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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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O U T H E R N
A F R I C A - I N D I A N
O C E A N
D I V I S I O N
마이클 소쿠파
선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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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교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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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인도양지회의 재림 신도들이 굳건한 토대를 형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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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는 식민 통치와 선교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지난 몇 세기 동안에 빈번이 변 경된 남아프리카 대륙의 국경선들만 일별 해 보아도 그 같은 격정의 역사를 짐작할 수 있다. 남아프리카 재림교회의 공식 출범 150주 년을 맞아 아프리카 남부 지역 재림교회의 태동과 초기 선교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남부 아프리카 최초의 선교사들 1887년 7월에 두 선교사 C. L. 보이드 와 D. A. 로빈슨 가족이 남아프리카에 도 착했다. 남아프리카로 떠난 그들은 1887 년 6월 18일, 노르웨이의 모스에서 엘렌 화잇을 만났다. 엘렌 화잇은 그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권면을 글로 전했다. “머나 먼 고장에 있는 수고의 일터를 향해 길을 떠난 친애하는 형제들에게. 나는 그대들 과 더불어 대화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간 절하였습니다. 그러나 끝내 그렇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개인적인 대담에서 어떤 주제 에 대해 바르게 말할 힘을 내가 가지고 있 다고 느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1 그녀는 <아프리카에 보내는 증언>에서 사역자들 에게 “하나님의 사업에 관련된 모든 일은 서로 떨어져서 혼자 일하지 말고 함께 일 하십시오.”라고 충고하였다.2 엘렌 화잇은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만 66 Adventist World | February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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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게 될 어떤 개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되는 것에 대해서 그리고 인종이나 사회 경제적 신분에 기초하여 사람을 차별하지 말 것에 대해서 경고하였다. 그는 이렇게 기록했다. “십자가를 쳐들 용기나 또는 인 기 없는 진리에 따라붙게 되는 비난을 감 수할 용기를 가지고 있지 못할지라도 사업 의 성격과 관련된 어떤 일을 식별할 수단 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가급적이면 제일 먼저 상위 계층 사람들 에게 접근하십시오. 그러나 낮은 계층의 사람들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3 또 그들이 선교사로서 사용해야 할 방 법들과 접근 방식들에 대해서도 충고했 다. 그가 제시한 목록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나열되어 있다. “출판물, 신문, 소 책자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게 하고 글 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진리의 선포에 귀 를 기울이도록 마음을 준비시키는 도구 가 되게 하십시오. 절대로 이러한 일에 돈 을 너무 아끼지 말도록 하십시오. 이러한 일은 지혜롭게 시작하고 지혜롭게 추진하 기만 한다면 성공적인 결과를 보게 될 것 입니다.” 4 출판물의 역할은 재림교인 광부 윌리엄 헌트가 피터르 베셀스과 헤오르허 반 드루텐에게 재림교회 출판물들을 나 누어 주었을 때 입증되었다. 엘렌 화잇은 또 선교사들에게 “진리와 의의 길에서…겸손과 배우는 자세가 필요
개척 선교사(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 C. L. 보이 드는 아프리카 최초의 교회 중 한 곳을 세웠다. 마 우드 시슬리 보이드, 부인 L. G. 보이드와 함께한 사진. H. M. 스패로우와 부인은 다섯 달 동안 소 달구지에서 생활했다. 아내, 딸과 함께 사진을 찍 은 A. T. 로빈슨은 세실 로도스를 찾아가 솔루시 미션 부지를 얻었다.
합니다.”라고 권면하였다.5 최초의 재림교회 모임은 남아프리카 공 화국 킴벌리, 비콘스필드에서 C. L. 보이 드가 조직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엘렌 화 잇이 계급, 재산, 혹은 인종에 의해 영향 을 받는 것에 대해 경고하기 전에, 자산가 들과 상위 계층 사람들이 스스로 성경을 읽고 안식일 진리에 이끌리게 되었다. 피터르 베셀스와 헤오르허 반 드루텐은 스스로 성경을 공부하여 안식일을 발견했 다. 베셀스 가족의 농장에서 다이아몬드 광산이 발견되자 피터르 베셀스의 아버지 는 그의 재산으로 재림교회의 복음 사업 발전에 기여했다. 피터르 베셀스 부자는 A. T. 로빈슨과 함께 케이프 식민지의 수상인 세실 로도스를 방문하여 부지를 요청했고 이후 이곳에 솔루시 미션을 세웠다.
사업이 퍼지기 시작하다 1894년에 선교사 가족들이 정치적으로 소란스러웠던 남부 로디지아(지금의 짐바
만남 : 1887년 6월, 엘렌 화잇은 노르웨이 모스 장막 부흥회에 참 석했다가 아프리카로 향하는 보이드와 로빈슨 가족을 만났다. 그 녀가 지속적으로 보낸 서신은 후일 <아프리카에 보내는 증언>이 라는 책으로 출판되었다.
실을 간파하고 있었던 것이다.8 정치적 문제에 선교사가 관여하는 것에 관해 앤더슨은 그런 문제에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어떤 제도를 판단하기 전에 사람들에게 올바른 길을 보여 주는 것이 중요 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이러한 점 에서 그는 예수님을 모델로 삼았 다. 당시 로마가 집권한 사회에 정치 적 병폐가 있었지만 예수님은 먼저 인 간을 향상시키는 일에 늘 집중했다.9
선교 동역자 : 윌리엄 H. 앤더슨과 부인 노라는 50여 년간 아프리카 곳곳에서 봉사했다.
브웨)에 자리를 잡았다. G. B. 트립 부부, H. M. 스패로우 부부 그리고 W. H. 앤더 슨 부부는 선교 본부를 같이 세웠다. 그 러나 인종 폭동 때문에 선교사들은 불라 와요로 떠나고 세 가정은 다섯 달 동안 소달구지에서 지냈다. 1902년에 니아살란드에 있는 제칠일침 례교회로부터 부지를 매입하여 플레인스 필드 선교 본부를 세웠는데 이것은 후에 마마물로로 개명되었다. 조셉 부스와 토 마스 H. 브랜드는 니아살란드에 온 첫 번 째 선교사들이었다. 1905년에 W. H. 앤더슨이 잠비아에 루 상구 미션을 세우기 위해 잠베지 강을 건 넜다. 잠비아는 오늘날 남아프리카-인도 양지회 안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연 합회이다. 1919년에 앤더슨은 카녜에 병원을 시작 한 의료 선교사 A. H. 크레츠머와 협동하 여 바우추아날란드(지금의 보츠와나)에 서 재림교회의 복음 사업을 시작했다. 1922년에 앤더슨은 지금은 나미비아로 알려진 남부 아프리카로 가서 미션 본부를 세울 수 있는지 탐색했다. 그는 오밤볼란 드로 들어가고자 했으나 접근이 거부되자 앙골라로 들어가는 여행 허가를 받기 위 해 빈트후크로 돌아가야 했다. 그는 당나 귀가 끄는 마차를 타고 두 달을 여행한 후 에 마침내 봉고에 도착했다. 그리고 다음 해에 T. M. 프렌치와 J. D. 베이커의 도움 으로 봉고 미션 본부의 부지를 선택했다.
견고한 기초 초기 방식들 앤더슨은 그의 방식들을 문서로 남김 으로써 남부 아프리카 복음 사업의 초기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앤더슨은 그 지역의 전도자들이 전도회 를 겨우 2주일로 끝내는 것을 보고 전도회 기간을 더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적절한 사례를 제시하였다. 짐바브웨 의 로워 그웰로에서 전도회 첫 두 주가 지 났을 때 신앙을 결심한 사람은 두 명뿐이 었으나 전도회의 세 번째 주간에는 15명이 더 결심했고 전도회의 넷째 주간에는 추가 로 38명이 그리스도께 삶을 바쳤다. 그는 그 전도회 기간에 84명이 ‘청강생 (hearers)’ 혹은 ‘견습생(probationers)’으 로 분류되는 교과반에 가입했다고 보고 했다. 이 교과반에서 회심자들은 2년이 라는 긴 시간 동안 교육받았고 이후 신실 함이 입증되면 교회로 편입되었다.6 앤더슨은 이렇게 충고했다. “영혼을 얻 기 위해 선교에 나서고자 한다면 반드시 선교지 백성에 대해 사랑을 품어야 합니 다. 그런 사랑이 없다면, 차라리 선교사 로 나서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사랑은 모든 선교의 기초입니다.”7 1946년에 앤더슨은 동료 선교사 모두 에게 방문 가정 지역을 배정했다고 보고 했다. 각 전도자들은 맡겨진 지역의 가정 을 날마다 방문해야 했다. 앤더슨은 아프 리카 사람들이 공중 전도회 장소에는 자 주 출석하지 않아도 집으로 찾아온 사람 을 환영하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사
엘렌 화잇이 아프리카 대륙에 발을 들 여놓은 적은 없었지만, 현지 선교사에게 보낸 조언의 글들을 보면 그녀가 아프리카 복음 사업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음을 확 인할 수 있다. W. H. 앤더슨의 광범위한 선교 사역은 초창기에 선교사들에게 모델 이 되었다. 앤더슨은 선교 통계뿐 아니라 그가 사용한 선교 방식들을 기록하는 일 에도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다. 남아프리카-인도양지회의 재림 신자가 300백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 지역의 교회는 초기에 미약한 방법으로 미미하 게 시작했지만 하나님은 섭리 가운데 그 의 사업을 돌보셨다. ▒ 1
Ellen G. White, Testimonies to Africa (Cape Town, South Africa: South African Union conference of Weventh-day Adventists, 1977), 7 2 Ibid., 8 3 Ibid., 10 4 Ibid., 13, 14 5 Ibid., 14 6 W. H. Anderson, ‘Frntier Evangelistic Methods’, Ministry , April 1940. 7 W. H. Anderson, ‘Missionary problems Considered’, Ministry , October 1033. 8 W. H. Anderson, ‘Work Among African Natives’, Ministry , July 1946. 9 W. H. Anderson, ‘Vetean Missionary Answers Questions’, Ministry , September 1935.
마이클 소쿠파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에 있는 헬더버 그 대학의 교무처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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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질문
B I B L E
Q U E S T I O N S
A N S W E R E D
넘치도록
가득한
주의 잔이란?
주의 잔이란 고대에 음 료를 마시거나 대적을 독 살하기 위해 사용된 문자적 인 잔을 비유로 사용한 것이다. 잔 하나를 가지고 함께 먹는 대부분 의 경우 이것은 친교와 친절의 표현이었다. 이 이 미지들은 성경에서 상이한 사상들을 표현하기 위 해 사용되었다.
1. 하나님의 축복의 잔 : “내 잔이 넘치나이다”(시 23:5)라고 시편 기자가 환호하며 외칠 때 여호와께서는 그를 위해 교제의 식사를 준비하셨다. 그 구절은 자신이 받은 하나님의 풍성한 축 복을 언급한다. 사실, 그 축복 안에는 “구원의 잔”(시 116:13)과 같은 것이 있는데 그것은 의인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준비해 놓 은 하나님의 구원을 포함한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성전에서 친 교의 식사를 하며 여호와 앞에서 주의 잔을 마시면서 하나님의 구원을 선포하였다. 잔과 하나님의 축복 간의 연관성을 살펴볼 때, 시편 기자는 잔과 복을 넘치게 주시는 분을 동일시한다(시 16:5). 물과 즙을 마시기 위해 매일 사용하는 그릇은 하나님의 축복을 나타내며, 그 용기는 하나님 백성들을 위해서 축복과 구 원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주신다는 것을 기억하게 해 주는 물건 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스라엘에게 잔 하나하나는 ‘주의 잔’이 되었다. 2. 하나님의 분노의 잔 : 구원의 잔의 반대는 “그의(하나님의) 분노의 잔”(사 51:17)이다. 잔이라는 용어가 사용된 몇몇 경우에 는 마신 이후의 부정적인 결과가 언급된다(렘 49:12; 애 4:21; 겔 23:31~33). 이 잔은 여호와의 손(렘 25:17)이나 그분의 오른손 에 있다(합 2:16). 잔을 마신 결과가 술 취한 자의 행동을 말하기 위해 사용된 구절에서 예증된다. 그러나 술 취한 결과는 그 이 상을 가리킨다. “그들이…비틀거리며 미친 듯이 행동하리니”(렘 25:16). 그들은 취하여 벌거벗는다(수치의 상징, 렘 4:21). 그들은 토하여 넘어져 다시는 일어나지 못한다(렘 25:27). 여호와의 분 노의 잔은 악인에 대한 하나님의 마지막 집행 심판을 상징한다. 그것은 놀람과 패망의 잔이며(겔 23:33) 코웃음과 조롱을 가져 온다(32절). 악인들에게 “그 잔의 소득”은 “불과 유황과 태우는 68 Adventist World | February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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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시 11:6)이다. 모든 나라뿐 아니라(렘 25:17~26) 사마리아 와 유다의 죄인들도(겔 23:31~33) 그 잔을 마셔야 한다. 하나님 의 분노의 잔을 마신다는 말은 우주적인 심판의 상징이다. 3. 그 비유의 기원과 의미 : 왜 주님께서는 죄에 대한 심판을 언급하기 위해 잔의 이미지를 사용하였는가? 아마도 우리는 남 편이 한 여인의 간음을 의심할 때 행한 의식이나 신성 재판의 발 전된 형태에서 그것을 찾을 수 있다(민 5:11~31). 혐의를 입증 할 증거가 부족할 때, 여인을 성전으로 데려가서 제사장이 준비 한 쓴 물을 잔에 담아 마시게 한다. 그것을 마시게 하여, 여호와 께서는 그녀의 유죄 여부를 드러내신다. 주님만 사실을 아신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잔을 마신 결과를 통해 그 사실을 알리셨다. 분노의 잔의 경우에 그 잔을 마신 사람들은 이미 유죄이고 마심 으로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 그 잔은 누가 유죄인지 무 죄인지를 결정하는 도구가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우주적인, 죄에 대한 집행 심판을 상징한다. 그 잔은 죄인들에 대한 하나님 의 판결을 포함한다. 그 잔은 하나님의 손안에 있고, 그분께서는 그것을 죄인에게 주어 마시라고 명하신다(렘 25:15). 마시는 일은 의무이지만 동시에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마셔야 했다. 만일 마 시기를 거절하면 선지자는 그들에게 “너희가 반드시 마시리라” (28절)고 말한다. 아무튼 그들은 그것을 마셔야 한다! 예수께서는 스스로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짊어지실 때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마시셨다(마 26:39). 그렇게 하심으로 그분께서는 우리가 새 언약의 구원의 잔을 마실 수 있게 해 주셨다(27, 28절). 주님께서는 그분에게 속한 구원의 잔을 우리가 마실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속한 정죄를 친히 당하셨다. 주님의 성찬 예식은 이것을 특별히 기념 한다. ▒
안헬 마누엘 로드리게스 대총회 성경연구소 소장을 역임했고 현재 은퇴하여 미국 텍사스 주에 거주 한다.
성경 연구
B I B L E
S T U D Y
마크 A. 핀리
사데 교회에서 보내는 마지막 때를 위한 교훈
사
데는 리디아 왕 크로이소스 치하에서 번영했다. 역사 가들은 크로이소스가 당시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 람이었다고 기록한다. 그 도시는 시내와 강에서 나오 는 귀금속 광물로 부를 쌓았다. 소아시아에서 주조한 첫 번째 금화를 생산한 곳이 사데였다고 전해진다. 그 도시의 시장은 번 성했고, 화려한 신전, 호사스러운 건강 센터, 웅장한 저택, 눈에 띄는 건축물들이 있었다. 요한계시록이 기록된 시대에 사데에는 상대적으로 그리스도인 신자가 확실히 적었다. 사데의 물질주의 세태 속에서 헌신적인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 다. 사데 교회에게 요한이 보내는 메시지는 예수의 재림을 기다 리는 마지막 날의 백성에게 의미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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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3장 1절을 읽으라. 우리 주님께서는 사 데 교회에게 보내는 기별에서 자신을 어떻게 소개하고 있는가? 왜 그분은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의 상징을 사용하셨는가? 요한계시록에서 일곱이라는 수는 언제나 완전을 의미한다. 일 곱 교회,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별, 일곱 천사가 있으며 제칠 일 안식일은 하나님의 인으로 나타난다. 이 구절에서 일곱 별은 일곱 교회를 위한 일곱 천사들의 완전한 봉사를 상징한다. 그리 고 일곱 영은 성령의 완전하신 사역을 상징한다(계 1:20). 성령과 천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증인이며 마음을 감화시키고 진리를 드러내고 악의 세력을 물리침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의와 진리 로 인도한다. 그 존재들은 선악의 대쟁투에서 우리가 무엇을 결 정하고 선택했는지 증언한다.
2
요한계시록 3장 1절을 다시 읽으라. 하나님의 크신 의원께서는 사데 교회의 영적 질병을 어떻게 그리고 있 는가? 그 질병은 무엇인가? 사데 교회 신자들의 영적 상태와 에베소 및 라오디게아의 그 리스도인의 유사점을 주목하라. 사데 교인들은 영적인 외양은 있었지만 실상은 영적으로 죽어 있었다. 에베소 교회는 첫사랑 을 잃어버렸고 라오디게아 교회는 예수와 맺었던 활력 넘치고 친 밀한 관계를 잃고 미지근한 상태였다. 각 경우에 예수님과 깊고 지속적인 교제 없이 영적인 외양만 남았다. 각 세대의 그리스도인은 진실하고 믿을 만하며 예수님께 전적 으로 헌신해야 하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한다. 경건의 모양이 참 된 마음의 종교를 너무도 쉽게 대체한다.
3
요한계시록 3장 2, 3절을 읽으라. 사데 교회의 성 도를 감염시킨 영적 질병에 대한 하나님의 치료법은 무 엇인가?
4
깨어 있으라는 다음 구절을 읽으라. 마태복음 24 장 42~44절, 26장 38~41절, 마가복음 14장 34~38 절, 누가복음 21장 34~36절. 깨어 있으라는 말을 자신 이 이해한 대로 표현해 보라. “깨어 있으라”는 표현은 예수께서 자신과의 귀중한 경험을 잃 어버리지 않기 위해 “경성하는” 태도를 가지라는 권면에 종종 사 용한 말이다. 그것은 기도와 명상으로 보내는 경건의 시간과 일 정하게 연관을 가진다. 정신없이 바쁜 세상의 활동 속에서 우리 주님께서는 그분의 음성을 듣기 위해 우리에게 속도를 늦추라고 하신다.
5 요한계시록 3장 2, 3절의 권면과 마태복음 24장 42~44절의 권면을 비교하라. 어떤 유사성이 있는가? 요한계시록 3장 3절은 우리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 는 자들에게 어떤 교훈을 주는가? 6
요한계시록 3장 3절에 “생각하라.”는 말이 왜 그렇 게 중요한가? 교회는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가?
7 요한계시록 3장 4절을 읽으라. 사데 교회에는 신 실함을 지키는 어떤 사람들이 있었는가? 그 구절은 그 들을 어떻게 묘사하는가? 이 구절을 요한계시록 3장 18 절, 19장 7~9절과 비교하라. 흰옷은 무엇을 말하는가? 사데 교회에 보내는 기별에 사용된 언어들은 ‘재림’과 연관이 있다. 그러나 그 메시지는 각 시대 교회에도 분명하게 적용된다. 그 기별은 부, 물질주의, 거짓 교리, 배도의 한가운데에서도 하 나님께 신실하라고 엄숙하게 호소한다. 이 구절은 오늘날 하나님의 교회에도 중요하다. 그것은 그리 스도의 사랑에 젖고,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고, 그리스도의 선하심으로 충만해지고,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으라는 메시 지이다. 사데 교회의 그리스도인 대부분이 지닌 ‘죽은 믿음’으로 는 그렇게 할 수 없다. 그리스도의 의를 전적으로 의지하는, 그 분 안에 있는 산 믿음만이 마지막 날의 큰 위기를 견디게 할 것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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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생각의 EXCHANGE 교류 <애드벤티스트 월드>와 기타 비슷한 잡지를 읽고 하나님께서 교회를 사용하여 전 세계 사람들을 어떻게 돕고 있는지 알게 되어 좋습니다. - 케냐에서 아브라함 켐보이
면 그분에게서 달아나는지 보시기만 하면 된다.”
지고 있던 <애드벤티스
라며 복잡하고 혼란스러울 수 있는 문제를 아주
트 월드>를 빌려서 주님
독자의 편지
간단하고 분명하게 표현했습니다. 얼마나 간결
이 기적을 베푼 이 이야
하고 합리적으로 보입니까! 이 글의 나머지 부분
기를 복사하여 여러 사
진리를 찾아서
도 이해하고 기억하기 쉽게 문제를 설명하고 있
람에게 나누어 주었습니
테드 N. C. 윌슨의 ‘진리를 찾아서’와 <애드벤 티스트 월드> 2013년 11월 호에 실린 다른 기사
습니다. 이 글을 실어 주어 고맙습니다! 이 저자 가 쓴 글은 무엇이든지 달갑게 읽을 것입니다.
다. 그러다가 최근 <애드 벤티스트 월드> 홈페이지에서 지난 기사를 소개
를 읽었습니다. 아침을 명상으로 시작할 때 읽
재림교회 선구자와 선교사를 다룬 역사에 관
한 것을 알게 되어 이렇게 총천연색으로 된 훌
으면 좋은 글입니다. 윌슨 목사님의 글을 읽고
한 글도 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매달 실리는
륭한 글을 누구에게나 다 직접 이메일로 보낼 수
나서 계속 진리를 알리겠다고 새롭게 결심했습
‘재림교회 이야기’ 참조). 우리 교회의 역사를 비
있게 되었습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니다.
롯하여 개개인과 가족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주님만
치른 희생을 새로 배우고 새삼 기억하게 되어
이 왕 중의 왕이시고 만유의 주이십니다. 그분
좋습니다.
께 영광과 찬양을 모두 드립니다!
여러분과 교회 지도부, 모든 교인에게 하나님 의 복이 임하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끝 까지 “우리가 떨어지지 않게 붙잡아” 주시기를
훌륭한 잡지를 발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
-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알프레도 T. 스즈키
제나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있습니다.
기도합니다.
- 미국 오리건 주에서 앤 캠벨
- 나이지리아에서 존 놔칸마
감사의 글 하나님께서 저를 위해 해 주신 모든 일에 감사 드리며, 짤막한 간증을 전할까 합니다. 독자들이
온라인에서
모든 꿈에 종지부를 찍는 꿈 조셉 올스타드의 ‘모든 꿈에 종지부를 찍는 꿈’
2011년 말 안식일학교 교사의 말을 듣고 료코
진정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알게 되어 다른 사람
(2013년 11월 호)은 지금까지 읽은 글 중 최고였
스즈키의 ‘히로시마의 기적’(2011년 8월 호)에 관
에게 봉사하고 그분의 나라에 있는 소중한 보물
습니다. 글쓴이는 “그분이 하실 일은 단지 우리
심이 생겼습니다. 그 교사는 노스캐롤라이나 캐
을 함께 나누기 바랍니다.
에게 나타나셔서 누가 그분께 달려오는지 아니
리에 살고 있는 저의 친구입니다. 그 친구가 가
그리스도를 만났을 때, 저는 육체적으로, 정
감사와 기도 학교에 등록하려는데 도움이 필요합니다. 형
도와주실 것을 알고 있습니다(잠 16:1~3 참조).
편 닿는 대로 학교를 다니며 믿음대로 살고 있
- 케냐에서 아사
현실을 직시하고 구주가 필요함을 느끼게 해 주
습니다. 돈이 없지만 빨리 학교를 마치고 빚을 갚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일도 돕고 싶습니다. 결혼을 약속한 여자와 함께 일을 찾고 있습니 다.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기도가 절실합니다. 자비하신 하나 님이 다 큰 아들의 눈을 열어 주셔서 제 아들이
18년 동안 끊지 못하고 있는 중독을 이겨 내
시기를 바랍니다. 또 재정적으로도 기도가 필요 합니다. 영적, 정신적 도움이 필요합니다. 감사
기 위해 기도가 필요합니다. - 케냐에서 냐쿤디
합니다. - 미국에서 조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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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적으로, 재정적으로 엉망이었습니다. 하지만 성경을 읽으면서 마음에 빛이 비치기 시작했습 니다. 그리스도의 성품을 보여 주는 한 제자 덕분에
여기는 어디일까요?
영적인 도움을 받게 되어 특별히 감사합니다. 온 마음을 다해 성경을 구석구석 공부하고 엘렌 화 잇의 책을 읽고, 이제 이 잡지를 읽은 덕분에 병 들고 근심이 가득했던 제가 건강하고 평안이 풍 만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카메룬 야운데에서 참다 벨몬드 두발
감사의 말과 요청 재림교회 대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애드벤 티스트 월드>와 기타 비슷한 잡지를 읽고 하나 님께서 교회를 사용하여 전 세계 사람들을 어떻 게 돕고 있는지 알게 되어 좋습니다. 이 잡지를 발행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여러분의 사역에 하
‘두 사람, 선교를 향한 한뜻’(2012년 7월 호, adventistworld.org/issue. php?issue=2012-1007&page=14) 에 소개된 하인과 멜리사 마이버그 부부는 남부 잠비아에서 무쿠유 선 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내외는 올 초 새로운 가족을 선물로 받았다. 2013년 5월 6일 태어난 딸의 이름은 잉어이다. 무쿠유 선교회는 아웃포스트 센터 인터내셔널 회원이며 교육과 인도적 지원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고 있다(www.mukuyu.org).
나님께서 계속 복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저희 남매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둘 다 대학 생인데 등록금을 마련하기가 어렵습니다. 부모 님이 조그마한 농장을 하시는데 등록금을 대 주 시기에는 형편이 너무 빠듯합니다.
그분의 말씀으로 His부흥하라 Word
- 케냐에서 아브라함 켐보이
함께 떠나는 성경 여행 독자 투고 : 독자의 편지란에 글을 보내실 때는 letters@adventistworld.org로 보내 주십시오. 읽으 신 잡지의 호수와 날짜를 포함하여 100단어 이내로 내용을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보내시는 분의 이 름과 나라명을 반드시 적어 주십시오. 보내신 원고가 모두 채택되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180여 개 이상의 국가에 거주 하는 교우들과 함께 매일 한 장씩 성경을 읽어 봅시다. RevivedbyHisWord.org에 방문하여 성경 통독표를 다운 받으시 거나 가입 후 이메일로 매일 성경 본문을 받아 보십시오. 운동에 함께 참여하실 분은
2014년 3월 1일에 이사야 5장부터 읽으시면 됩니다.
우리 부부는 독실한 재림교인입니다. 아직 기
아이가 사경을 헤매다 살아났지만 계속 아픕
독교인이 아닌 가족과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니다. 3년 동안 튜브로 먹고 숨 쉬고 있습니다.
우리는 공격을 받고 있는데 사탄의 소행이 아닐
아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수 없습니다. 하늘의 보호가 필요합니다. 우리
- 남아프리카에서 트레스포르드
기도와 감사 : prayer@adventistworld.org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감사한 일이 있으신 분의 사연을 받습 니다. 50단어 이하의 분량으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제출하 신 사연이 모두 게재되지는 않습니다. 본인이 사는 나라와 주 소 그리고 이름을 함께 적어 보내 주세요. 팩스로 보내실 때 는 1-301-680-6638로 보내 주시고, 우편으로 보내실 때는
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Adventist World, 12501, Old Columbia Pike, Silver Spring,
- 불가리아에서 류바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하나님이 여러분에
MD 20904-6600, U. S. A.로 보내시면 됩니다.
게 복 주시기 바랍니다! - 미국에서 클라우디아 29 1
February 2014 | Adventist World 71
IDEA생각의 EXCHANGE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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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전
재림교회 선구자 존 N. 러프버러가 영국 에서 최초로 재림교인들에게 침례를 주었다. 이 여섯 사람은 1880년 2월 8일 사우스햄턴 에서 침례를 받았다. 이는 대총회가 <애드벤트 리뷰 앤드 사바스 헤럴드> 를 통해 영국 선교에 필요한 10만 달러를 모금하자고 호 소한 결과이다. 1879년 스위스에서 사역 중이던 모드 시슬리가 러프버러와 합류하여 성경 강사와 문서 전도 자로 활동했다. 침례식 당시 안교생 수는 17명이었다. 그해 여름 존 N. 앤드루스가 장막 부흥회에서 러프버러를 도왔다. 1880 년 2월 3일 소책자선교협회가 생기고 2월 8일 침례식이 있었다. 현재 아일 랜드, 스코틀랜드, 영국으로 이루어진 영국연합회에서는 교회 250여 곳에 서 교인 31,000명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마늘 중국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식사를 하 면서 생마늘을 많이 먹은 비흡연자가 마 늘을 전혀 먹지 않은 비흡연자에 비해 폐 암에 걸릴 확률이 33퍼센트 적다고 한다. 스페인의 연구에서는 일반 마늘보다 적 마늘에 항암 물질인 황 화합물이 더 많이 들어 있다고 밝혔다. 출처 : <맨즈헬스>
이달의 명언
“주의 포도원을 성공적으로 가꾸려면 일꾼이 필요합니다.”
- 잠비아 루사카에서 에릭 치사마
좋은 일을 하면, 기분도 좋아져요 신체적, 정서적, 영적으로 더 좋아지고 싶은가? 학교, 교회, 보호소에서 그리고 가난한 사람을 위해 정기적으로 봉사하는 사람은 고혈압에 걸릴 확률이 40퍼센트나 줄어든다. 자원봉사자들 중 76퍼센트가 더 건강하고 78퍼센트가 스트레스를 덜 받고 80퍼센트가 건강 관리를 더 잘하고 있다고 느끼며 94퍼센트가 더 상쾌한 기분을 느낀다. 출처 : <우먼즈헬스>
알고 계십니까? 제2형 당뇨는 전 세계적으로 수천만 명이 앓고 있는 질병이다. 미국에서는 사망 원인 5위이다. 그런데 인체 내 인슐 린 분비를 촉진하여 간과 신장, 눈, 사지 의 훼손을 예방해 주는 치료 물질을 자 연에서 발견했다. 그건 무엇일까? 답 : 길라 몬스터의 타액이다. 멕시코 서북쪽과 미국 서남쪽에 서식하는 길라 몬스터는 60센티미터까지 자라며 작은 새와 포유류, 도마뱀을 먹고 산다. 출처 : <내셔널 지오그래픽>
“Behold, I come quickly…”
Our mission is to uplift Jesus Christ, uniting Seventh-day Adventists everywhere in beliefs, mission, life, and hope.in beliefs, mission, life, and hope.
50 자 소감
Publisher The Adventist World, an international periodical of the Seventh-day Adventist Church. The General Conference, Northern Asia-Pacific Division of Seventh-day Adventists®, is the publisher. Executive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Bill Knott Associate Publisher Claude Richli International Publishing Manager Chun, Pyung Duk Publishing Board Ted N. C. Wilson, chair; Benjamin D. Schoun, vice chair; Bill Knott, secretary; Lisa Beardsley-Hardy; Daniel R. Jackson; Robert Lemon; Geoffrey Mbwana; G. T. Ng; Daisy Orion; Juan Prestol; Michael Ryan; Ella Simmons; Mark Thomas; Karnik Doukmetzian, legal advisor Adventist World Coordinating Committee Lee, Jairyong, chair; Akeri Suzuki; Kenneth Osborn; Guimo Sung; Chun, Pyung Duk; Han, Suk Hee Editors based in Silver Spring, Maryland Lael Caesar, Gerald A. Klingbeil (associate editors), Sandra Blackmer, Stephen Chavez, Wilona Karimabadi, Mark A. Kellner, Kimberly Luste Maran Editors based in Seoul, Korea Chun, Pyung Duk; Park, Jae Man; Kim, Hyo Jun Online Editor Carlos Medley Technical Coordinator and Reader Services Merle Poirier Editor-at-large Mark A. Finley Senior Advisor E. Edward Zinke Financial Manager Rachel J. Child Editorial Assistant Marvene Thorpe-Baptiste Assistant to the Editor Gina Wahlen Management Board Jairyong Lee, chair; Bill Knott, secretary; P. D. Chun, Karnik Doukmetzian, Suk Hee Han, Kenneth Osborn, Juan Prestol, Claude Richli, Akeri Suzuki, Ex-officio: Robert Lemon, G. T. Ng, Ted N. C. Wilson Art Direction and Design Jeff Dever, Brett Meliti Consultants Ted N. C. Wilson, Robert E. Lemon, G. T. Ng, Guillermo E. Biaggi, Lowell C. Cooper, Daniel R. Jackson, Geoffrey Mbwana, Armando Miranda, Pardon K. Mwansa, Michael L. Ryan, Blasious M. Ruguri, Benjamin D. Schoun, Ella S. Simmons, Alberto C. Gulfan, Jr., Erton Köhler, Jairyong Lee, Israel Leito, John Rathinaraj, Paul S. Ratsara, Barr y Oliver, Bruno Ver tallier, Gilber t Wari, Ber til A. Wiklander To Writers: We welcome unsolicited manuscripts. Address all editorial correspondence to 12501 Old Columbia Pike, Silver Spring, MD 20904-6600, U.S.A. Editorial office fax number: (301) 680-6638 E-mail: worldeditor@gc.adventist.org Web site: www.adventistworld.org Unless otherwise indicated, all Bible references are taken from the New King James Version. Copyright © 1979, 1980, 1982 by Thomas Nelson, Inc. Used by permission. All rights reserved. Texts credited to NIV are from the Holy Bible, New International Version. Copyright © 1973, 1978, 1984, 2011 by Biblica, Inc. All rights reserved worldwide. Used by permission. Adventist World is published monthly and printed simultaneously in Korea, Brazil, Indonesia, Australia, Germany, Austria, and the United States. Vol. 10, No.2
내가 가장 좋아하는
찬미
▒ ‘내 구주 예수 어느 때에’를 부르면 어린 시절 가족이 매일 아침 이 노래를 함께 불렀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하나님께서 오 실 때 우리 모두 하늘에서 그리스도의 재림을 노래할 것입니 다. 할렐루야!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유진
▒ ‘죄 짐 맡은 우리 구주’를 부르면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낍니다. 마음이 외로울 때 저에게는 영원한 친구 예수 가 계십니다.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마티아스
▒ ‘이 몸에 소망 무엔가’는 저의 간증이기도 합니다. ‘주 예수 반석’ 위에 서면 삶의 시련을 견딜 수 있고 ‘주 예수 재림하실 때’ 그의 나라에 거할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에텔
▒ 제가 가장 좋아하는 찬미는 ‘주님의 안식’입니다.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세상에서 벗어나 모든 것을 ‘멈추’고 안식의 하루 가 얼마나 경이로운지 기억합니다. - 파나마에서 클라우디아
▒ ‘내 주는 강한 성이요’를 부르면 마르틴 루터가 생각납니다. 그는 악의 세력에 정면으로 맞서면서 주님 안에서 힘을 얻었습 니다. - 콜롬비아 메델린에서 루이스 다음에는 가장 좋아하는 성경의 약속에 대해 50자 소감을 보내 주 십시오. 보내실 곳 : letters@AdventistWord.org 이메일 제목에 ‘50Words’라고 적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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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014 | Adventist World 73
안식일학교 교과 참고 도서 발간 안내
2014년 1기 주제 : 제자도 1. 제자도 교과를 저술한 저자의 상세한 해설을 담은 필독서. 댄 솔리스는 풍부한 목회 경험과 학술적 배경을 바탕으로 제자 훈련과 신앙생활의 중요한 사상적 토대를 제공합니다.
2. 교회 성장 환상 깨기 북아태지회의 목회부장 데이비드 리플리 박사의 저서. 제자 훈련과 교회 성장의 오해를 깨고, 성서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목회자와 교사, 교회의 제직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성소론’의 이해를 돕는
히브리서의 복음
영혼의 닻 같아서
윌리엄 G. 존슨 (저) 임 봉 경 (역)
동화로 읽는
6권
한국 정서에 맞도록 동화로 쉽게 풀어 쓴 예수님의 비유!! 수준 높은 일러스트레이션과 예수님의 가 르침을 풀어 쓴 세련된 필치는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뿐 아니라 소장 가치까지 높혀 줄 것입니다.
양장 각 권 40쪽 / 전권 5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