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ternational Paper for Seventh-day Adventists March 2016
돌보라고 하시네
애드벤티스트 월드 한글판 2016년 3월 호
11
지역 사회
건강 박람회
22
뒤집어
생각하라
26
예언된 엘리야
March 2016
16
14 지금 선물이 되라 기본교리
커버스토리
돌보라고 하시네
– 가스파르 F. 콜론
성령의 은사는 나눌수록 커진다.
성령의 은사 - 우리에게 필요한 통행증
22 뒤집어 생각하라 재림교인 생활
– 멀 포이리어
8
‘이유’와 ‘방법’을 먼저 이해하면 ‘할 일’은 쉽게 알 수 있다.
월드 전망
가진 것을 나누라
24 나의 영혼 구원 사업 이야기
– 테드 N. C. 윌슨
위대한 메시지를 지닌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다.
– 핼시 피트
12 하나님을 대면하다
사업가 칼 친의 첫 번째 사업은 복음 전도이다.
신앙과 묵상
– S. 조지프 키더와 크리스티 L. 호드슨
관계를 통해 전도한다.
세상에 전하라
D E PA R T M E N T S 3
월드 리포트
26
10 1일 교회
11
월드 건강
예언된 엘리야 27
예언의 신
성경 연구
믿음으로 살았던 모세
지역 사회 건강 박람회 20
성경 질문
28
생각의 교류
전 교인 참여 앞으로 5년간 <애드벤티스트 월드>는 전 세계 재림교회를 위한 세 가지 강조점인 ‘그리스도 우리의 의’, ‘충성’, ‘전 교인 참여’를 특집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종종 등장하게 될 상기 로고는 그리스도를 위해 세상에 나아가 기별을 전하겠다는 우리의 일념을 담고 있습니다.
이웃은 기다리고 있다
애드벤티스트 월드 한글판 등록 경기 라 30054(2005년 6월 21일) 2016년 3월 호 / 제127호 / 발행인:이재룡(대한민국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주엽동 66 삼희플라자 5층 북아시아태평양지회 031-910-1500) / 편집진:전병덕(국제출판국장), 박재만(편집국장), 김효준(편집장) / 인쇄처:시조사 / 발행일 2016년 3월 3일 / 본 출판물은 미국 <애드벤티스트 리뷰·월드(발행인 겸 편집인:빌 노트)> 편집진이 발행한 영문판과 동시에 발행하는 한글판으로 출판계약에 의해 무료로 보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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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힘
국
가, 인종, 부족, 언어, 정당, 스포츠 팬, 취미 그룹, 교회. 삶을 다양한 집단과 관련지어 생각 하는 데 우리는 익숙하다. 거의 모든 문화에 서 이런 식으로 서로 관계를 맺어 가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우리는 특정 국가의 시민임을 배운다. 민족적 유전 인자를 이어받은 수백만 명과 연결된 존재로서 자신을 인식한다. 사람 들이 많이 쓰는 언어를 같이 사용하고 어쩔 때는 정치 철학이나 스포츠 팀에 대한 충성 심까지도 물려받는다. 이것은 결코 나쁘거나 잘못된 것이 아니 다. 여러 집단에 속해 있으므로 자신의 입지 를 파악할 수 있고, 감당하기 벅찬 일을 겪거 나 쓸쓸해질 때도 힘을 얻는다. 예수님 또한 우리가 친교를 통해 사랑과 힘을 얻도록 하셨 다. 그 친교란 예배, 따뜻함, 간증이 있는 교 회이며 이것을 위해 그분은 목숨을 버리셨다. 그러나 집단 정체성 때문에 우리 각자를 향한 예수님의 독특한 부르심을 듣지 못할 수 도 있다. 그분은 자기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다가가라고 우리에게 큰일을 맡기셨다. 제자 들에게 예수님은 위대한 사명을 주셨다. “가 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마 28:19). 이 말씀은 단지 그분의 부활을 목격한 12명 내 지는 70명 혹은 수백 명에게만 해당되는 게 아니다. 그들에게만 특별하게 부탁하신 것이 아니다. 제자를 삼으라는 명령은 그리스도의 이름 을 받드는 신자 모두의 의무이자 권한이다. 20세기가 지난 지금도 일하면서, 놀면서, 가 족·친구와 함께하면서, 군중과 어울리면서 우리가 이 부르심을 개인적으로 귀 기울여 듣 고 응답하기를 그분은 바라신 것이다. 이번 호에는 재림교회가 향후 5년간 주안점 을 두게 될 세 가지 주제 중 세 번째를 소개 한다. 종, 증인, 조력자, 친구가 되라고 개인적 으로 부르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들으며 자신 이 활약할 분야는 어디인지 생각해 보라. 이 글을 읽으면서 성령님께 특별히 자리를 마련해 드리라. 여러분의 마음을 흔들고 어깨 를 툭 건드려 주시도록.
월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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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채식으로 전립선암을 예방한다 앤드루 맥체스니
로마린다 대학, 새로운 연구 결과 발표
재림교회의 완전 채식가들은 다른 식사 그룹보다 과일, 야채, 견과, 콩류를 더 많이 섭취한다.
최
근 로마린다 보건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채식하는 사람이 육식하 는 사람보다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세 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 다. <미국 임상영양학저널> 1월 호에 실린 논문에 육류, 유제품,
달걀을 먹지 않는 백인 남성과 흑인 남성이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의 제1 저자인 개리 프레이저 박사는 말한다. “현재 완전 채식 중인 남성들은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사실에 감사하시기 바랍니 다. 또 락토오보(유제품·달걀을 포함하는 채식)와 페스코(생선 포함) 채식 가들은 육식을 하는 재림교인 남성과 전립선암 발병 위험성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에 주목해야 합니다.” 재림교인 건강 연구 2에 참여한 남성 2만 6,346명의 건강 상태를 분석하 여 육류를 즐기는 그룹, 약간의 육류를 섭취하는 그룹, 락토오보 그룹, 페
빌 노트
<애드벤티스트 월드> 발행인 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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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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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 그룹, 비건(완전 채식) 그룹과 전립선
의 중요한 역학 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
리는 모든 사람이 완전 채식을 해야 한다
암의 관계를 연구했다.
고 밝혔다.
고 권장하지 않는가?”
비건 그룹은 다른 그룹보다 과일, 채소,
그러나 최근의 연구를 통해 육류 섭취
“사람에게 비타민 B12는 필수 영양소입
견과류, 콩을 더 많이 섭취하고 있었다.
와 암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음이 밝혀졌
니다.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유제품만이
또 다른 차이점은 유제품과 달걀을 먹지
다. 2015년 3월판 <JAMA 내과 저널>에
이 필수 영양소의 유일한 공급원인 경우
않는다는 것이다.
발표된 ‘재림교인 건강 연구 2’에 대한 분
가 많습니다. 채식으로 비타민 B12를 어려
“유제품 섭취는 줄이고 과일, 채소, 견
석에서 채식으로 대장암 발병률이 22퍼
움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지역이나 유제품
과류와 콩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
센트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대용 비타민 B12 강화 식품을 섭취할 수
니다. 특별히 전립선암에 대한 가족력이
이전에 진행된 ‘재림교인 건강 연구 1’에서
있는 곳에서는 완전 채식이 가장 건강에
있는 경우에는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
는 육류 섭취가 대장암 발병률을 높인다
좋은 것이 분명한 사실입니다. 저는 모든
다.” 그러나 프레이저 박사는 “검증된 결
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종류의 채식가들이 비타민 B12에 관심을
과가 아니라 아직까지는 논리적인 추론에 따른 것”이라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와 같은 가정을 토대로 곧 실험을 실 시하고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그는 덧
지난 가을, 세계보건기구는 공식 발표
가질 것을 강권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비
를 통해 붉은 고기와 가공육이 암을 유
타민 B12의 흡수가 느려지고, 그럴수록 비
발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타민 B12는 더 중요해집니다. 현재 진행되
대총회 보건부장인 피터 N. 랜들리스
고 있는 연구는 북미 지역을 기반으로 하
박사는 이와 같은 최근의 연구 결과가 놀
고 있습니다. 이 연구 결과를 가지고 세계
랄 만한 수준의 결론은 아니라고 말했다.
의 다른 지역에 적용할 수도 있겠지만, 그
성이 걸리는 암의 약 27퍼센트가 전립선
“채소 위주의 균형진 채식 식습관의 유
럼에도 여전히 각 지역의 사회경제적인 환
암이다. 미국 남성이 두 번째로 많이 걸리
용성에 대한 확실한 증거들이 있습니다.
경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적용하는 데 한
는 암인 것이다.
다양한 채식 식습관(비건, 락토오보, 페
계가 있습니다.”
붙였다. 미국 암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 남
남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재림교회 대학 인 로마린다 보건대학의 발표에 따르면 완 전 채식을 하는 재림교인 남성의 경우 전
스코)의 예방적 효과를 연구하는 것은 흥 미롭고 기분 좋은 일입니다.
랜들리스 박사는 다음과 같이 결론지 었다. “식습관에 대한 일반적인 원칙은,
재림교인 보건 연구 2에 참여한 백인
균형 잡힌(영양 공급이 충분한) 채식 식단
채식주의자 그룹에서 전립선암 예방이 두
이 건강하고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유제
<미국 임상영양학저널>의 논문 초록에
드러진다는 통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
품을 섭취하는 분들에게는 가끔씩 사용
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전립선암
다. 흑인 채식주의자들의 경우에는 통계
할 것과 저지방 혹은 무지방 유제품을 사
사례 총 1,079건이 파악됐다. 연구 참여
들이 그다지 의미 있는 자료는 아니었습
용할 것을 권고합니다. 균형 잡힌 채식 기
자 중 약 8퍼센트가 완전 채식을 하고 있
니다. 유제품 섭취가 결장암 예방에 도움
반의 식사가 최선의 식사라는 것을 강조
다고 표시했고, 통계적으로 봤을 때도 완
이 되는지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유행병
하고 싶습니다. 또한, 위에 언급한 바와
전 채식을 하는 경우 전립선암 발병 위험
학자들과 통계학자들은 여러 연구들을
같이 비타민 B12를 섭취할 것을 강력히
률이 현저히 낮았다.” 식습관이 전립선암
통해 제기된 수많은 해답과 질문을 동시
추천합니다. 이것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
발병에 분명한 영향을 끼치는지는 아직
에 마주하고 있습니다. 육식보다는 채식
게 적용됩니다. 연구가 진행되면서 더 많
확실치 않다.
식습관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의
은 답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립선암 발병 위험이 3분의 1로 낮아졌다.
로마린다 보건대학은 이메일로 보낸 서
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보건부에서는 유
한에서 “사람들이 음식을 섭취할 때 한
제품이 우리 식단에서 양념처럼 이따금
가지만 먹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음식
사용되는 것을 추천해 왔습니다.”
을 한꺼번에 먹기 때문에 식습관 유형을
다음으로 랜들리스 박사는 많은 사람
분석해야 섭취하는 음식과 전립선암 사이
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을 던졌다. “왜 우
4 Adventist World | March 2016
아소이 남아시아태평양지회장 희귀병으로 순직 선출 6개월만에 부음 앤드루 맥체스니
친절한 상담자였습니다. 길을 가다가 쉴 때는 자신이 사역 중에 겪었던 경험들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이것이 저를 위한 아소이 목사의 멘토링이었다는 것을 당시 에는 몰랐습니다.” 대총회 총무이자 아소이 목사와 지 난 20년간 우정을 나눈 G. T. 응 목사는 2011년부터 아소이 목사가 남필리핀연합 회장으로 일하면서 남필리핀연합회를 재
다.”라고 말했다. 윌슨 목사는 재림교회를 대표하여 아 소이 목사의 아내 엘마 사모와 자녀들에 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림교회에서 가장 훌륭한 연합회 중 하나 로 성장시켰다고 평가했다. 응 목사는 지난 11월 6일, 아소이 목사 가 남아시아태평양지회 연례 회의에 참석
새로운 지회장이 선출되기 전까지 대총
하기 위해 잠시 병원에서 외출하던 날을
회 규정에 따라 남아시아태평양지회의 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발병 후
무인 사무엘 소우 목사가 지회장 대리로
에 47일간 입원해 있던 아소이 목사는 연
남아시아태평양지회장
일하게 된다. 소우 목사는 아소이 목사의
례 회의 아침 예배에 참석했다.
레오나르도 R. 아소이 목사
입원 기간 동안에도 지회장 대리로 직무 를 수행해 왔다. 1959년 11월 18일에 필리핀 남부의 민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아
다나오에서 출생한 레오나르도 레뮬타 아
소이 목사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아시아태평양지회장 레오나르
소이 목사는 1983년에 필리핀 마운틴뷰
건강 회복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도 R. 아소이 목사(56)가 골수
대학을 졸업했다. 서부 민다나오합회 소
“아소이 목사는 신실함, 겸손, 열정 그
질환으로 잠들었다.
속의 오자미 시에서 사역을 시작한 그는
리고 불굴의 용기를 가진 사람”이라고 응
1988년에서 1990년까지 합회 청소년 부장
목사는 설명했다. “바울처럼 그는 ‘오직
으로 일했다.
한 일’, 즉 평생을 바쳐 교회의 사명을 이
D av i d
남
“그는 정말 기뻐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동역자들과 함께하는 이 자리에 참석하게
B .
S h e r w i n
아소이 목사는 2015년 7월, 텍사스 샌 안토니오에서 열린 대총회에서 전임 지회 장 알베르토 C. 굴판 목사의 뒤를 이어 새
1990년, 아소이 목사는 필리핀 AIIAS
루는 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스도의
로운 지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굴판 목사
에서 목회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아소이
충실하고 용감한 종이 여기 누웠습니다.
는 같은 해 9월 26일 암 투병 중 숨졌다.
목사의 친구들은 아소이 목사는 재림교
그는 곧 우리 주님을 직접 대면하여 만나
대총회 이후 2개월이 지나 골수이형성
회 교육을 통해 배운 모든 지식을 교회를
게 될 것입니다.” ▒
증후군으로 병원에 입원한 아소이 목사
위해 최선을 다해 활용하고 나누는 사람
는 지난 1월 12일 마닐라에 위치한 필리핀
이었다고 평가했다.
재림교회 병원에서 숨을 거두었다.
마운티뷰 대학 학장인 펠릭시안 T. 펠
대총회장 테드 N. C. 윌슨 목사는 자신
리시타스 목사는 지난 15년 동안 여러 차
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소이 목사는 열정
례에 걸쳐 아소이 목사와 함께 전도 여행
적인 전도자이자 후원자였습니다. 성경의
을 다녔던 추억을 회상했다.
영원한 진리와 재림교회에 하나님께서 부
“함께했던 전도 여행 동안 아소이 목사
여하신 재림 운동의 성실한 수호자였습니
는 우리의 고민을 들어 주고 충고해 주는
March 2016 | Adventist World 5
월드 리포트
W O R L D
R E P O R T
짐 길리 복음전도자이자 전 3ABN 회장이다.
전 과목 A학점이었던 나의 친구
밥 폴켄버그 전임 대총회장을 추모하며
로버트 S. 폴켄버그의 1962년 졸업 사진 Ad v e n t i s t
그
곳은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에 적합한 장소는 아니었다. 1962년 앤드루스 대학 졸업을 앞두고 마지막 성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 던 로버트와 나는 매우 긴장하고 있었다.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나는 줄곧 A 를 받았는데 이번 마지막 학기 시험이 걱 정돼. 블레이즌 교수님의 헬라어 수업에 서 B를 받을지도 모르겠어.”라고 로버트 가 말했다. 아이번 블레이즌 교수는 헬라 어와 신약학을 강의하고 있었다. 나는 머리를 끄덕였다. 나 역시 걱정스 러웠기 때문이다. 헬라어 과목에서 A를 받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낙제하느냐 통과 하느냐에 관한 걱정이긴 했지만. 로버트가 먼저 성적표를 받았고, 뛸 듯 이 기뻐하며 소리쳤다. “와, A야!” 그러고 는 복도를 활보했다. ‘대단한 친구네. 1학년부터 지금까지 쭉 A라니!’ 내가 성적표를 받았을 때 로버트는 이미 그 자리에 없었다. 성적표를 받은 나의 반 응은 로버트의 반응과 유사했다. 단지 성 적만 달랐다. “와, D다! 헬라어 통과했다!” 그 주말에 졸업식이 있었다. 로버트는 우등 졸업이었고 나는 가까스로 졸업장을 받았다. 하지만 우리 둘 모두 자신들 앞 에 펼쳐진 사역의 기회에 감사하고 얼른
6 Adventist World | March 2016
시작하기를 원했다. 그것은 잃은 양들에 게 예수님에 관한 소식을 알려 주는 것이 었다.
전도 열정 이후 소식을 들었을 때, 로버트는 컬럼 비아연합회 로저 홀리 전도단의 찬양 전 도자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나는 아무도 하려고 하지 않았던 남부 뉴잉글랜드합회 의 전도회 강사가 되었다. 로버트는 로저 홀리 목사에게 전도 훈 련을 받았다. 로저 홀리 목사는 예언의 신 의 표현을 빌리자면, “영혼 구원의 과학” 인 전도의 대가로 알려진 포디스 데타모 어 목사의 제자였다. 1964년에서 1966년 까지 2년 동안 로버트는 로저 홀리 목사 의 전도단에서 훈련을 잘 마쳤다. 그 후에 로버트가 인터-아메리카 지회로 발령받 았을 때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로 그 지회는 전례 없는 성장을 이루었다. “로버트가 믿음으로 대전도회를 기획 했고 그 덕분에 수천 명의 사람들이 침례 를 받았다.”고 케네스 콕스 전도 목사가 나에게 말했다. 베니 무어 전도 목사와 함께 사역하는 콕스 목사는 로버트와 함께 파나마, 코스 타리카, 과테말라에서 전도회를 개최했 다. “일정이 빌 때면 항상 로버트가 우리
A r c h i v e s
팀을 초청했지요.” 무어 목사가 과거를 회 상하며 말했다. 로버트는 파나마합회에서 전도 목사로 사역했다. 그 후에 온두라스대회와 중앙 아메리카연 합회장으로 봉사했다. 다시 로 버트는 인터-아메리카지회장 보좌로 선임 됐다. 그곳에서도 그의 관심은 선교였다. 1985년에 로버트는 아내 애니타, 두 자 녀와 함께 미국으로 돌아왔고 캐롤라이 나합회장으로 교회를 섬겼다. 얼마 지나지 않아 캐롤라이나합회는 남 부 연합회와 북미지회에서 선교의 선봉장 이 되었다. 로버트는 종종 나에게 전화를 걸어 새로운 전도 방법에 대해 토론하곤 했다. 매번 나는 로버트의 열정과 복음 사 역에 대한 헌신에 놀랐다.
1990년 대총회의 기적 1990년에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대총회 에 나는 대표자로 참석했다. 공항에 도착 하여 훌륭한 청년 사역자이자 합회장으 로 봉사했던 리처드 배런을 만났다. 그는 내게 말했다. “길리, 뭔가 변화의 바람이 느껴져.” 그의 느낌이 맞았다. 그의 말이 무슨 뜻인지 나는 곧 알게 되었다. 남서부연합회에서 3명만이 천거위원회 에 포함되었는데, 놀랍게도 내가 그중 한
간들이었다. 그러나 주님은 로버트를 다 시 사용하셨다.
가장 위대한 사역은 대총회 이후
A r c h i v e s
대총회장직을 사임한 로버트는 캐롤라 이나합회로 돌아갔다. 자신이 합회장일 때 총무로 일했던 쿨니 목사가 합회장이 었다. 로버트는 ‘세계 선교(Global Evangelism)’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얼 마 후 프로젝트의 이름을 ‘셰어힘(Share Him)’으로 변경했다. 셰어힘 선교 프로젝 트는 평신도와 청년을 훈련하여 전 세계 에서 전도회를 개최하는 프로젝트이다. 셰어힘의 운영 주최는 캐롤라이나합회이 지만, 운영 자금은 합회 자금을 쓰지 않 고 후원금으로 충당한다. 한번은, 기관 봉사를 마치고 은퇴하여 셰어힘 프로젝트를 위해 일하는 베니 무 어에게 연락할 일이 있었다. 지난 10년간 로버트의 지도 아래 진행된 셰어힘 프로 그램의 결과에 대해 물어봤다. 모든 결 과가 집계되지는 않았지만 2000년부터
2011년까지 11년 동안 전도회가 약 6,000 번 개최되었고 그 결과 약 30만 명이 침례 를 받았다는 보고를 들었다. 전도회가 개 최될 때마다 평균 50명이 침례를 받은 것 이다. 2015년 12월 24일, 오랜 세월 암 투병 끝에 로버트 폴겐버그 목사가 잠들었다. 그의 아들 로버트 2세에게 전화로 소식을 들었을 때, 나는 나의 아들 존과 픽업트럭 에 타고 있었다. 우리는 트럭을 세웠고 로 버트의 삶에 대해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 다. 앤드루스 대학 마지막 학기에 성적표 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던 그때가 생각 났다. 머지않아 우리는 다른 성적표를 받기 위해 줄을 서게 될 것이다. 그때 나의 친 구 로버트는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 게 될 것이다. 로버트는 자신의 점수가 B 로 떨어졌다고 우려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의 점수는 A였다고 나는 다시 한번 확 신한다. ▒
Ad v e n t i s t
사람이었다. 그리고 처음에 로버트는 남부 연합회 대표가 아니었다. 하지만 대표자 한 사람이 불참하게 되어 로버트가 대신 대표자가 되었다. 또 하나의 기적이었다. 천거위원회가 조직되었고 로버트는 즉 시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모두가 놀랐다. 천거위원회가 주목하고 있는 사람이 로버 트였고 로버트가 대총회장으로 추천될 가 능성이 있음을 감지할 수 있었다. 나는 이 가능성에 대해 몇몇 사람들에 게 말했고, 다음 날 아침 로버트에게도 그 가 대총회장으로 추천될 수도 있을 것 같 다고 말했다. 로버트는 깜짝 놀란 표정으 로 “짐, 자네가 그 얘기를 나에게 말한 두 번째 사람이네.”라고 말했다. 하지만 내가 예상했던 대로 되지는 않 았다. 천거위원회는 당시 인터-아메리카 지회장이던 조지 브라운을 대총회장으로 추천했다. 그러나 진지한 기도의 시간을 가진 후에 브라운 목사는 대총회장 후보 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아내의 건강이 좋 지 않았기 때문이다. 천거위원회가 다시 모였고 찰스 더들리 가 일어나 로버트 S. 폴켄버그 목사를 추 천했다. 대표자들은 천거위원회가 추천한 로버트를 대총회장으로 선출했다. 로버트 는 49세의 나이에 재림교회의 대총회장 으로서 봉사를 시작했다. 로버트는 열정적으로 일했다. 세계 선 교에 박차를 가했고 당시 레이크연합회 장이던 돈 슈나이더 목사의 제안을 받아 들여 3ABN과 협력하는 가운데 위성방 송 선교를 시작했다. 이 기간에 재림교회 는 엄청나게 성장했다. 로버트는 10/40창 이라고 알려진 구소련 지역에서도 선교를 시작했다. 로버트의 두 번째 임기 기간에 문제가 발생했다. 1999년에 로버트는 대총회장직 을 사임했다. 로버트의 인생에 어려운 시
1996년 대총회 사진 편집에서 삭제된 로버트 S. 폴켄버그의 사진들
March 2016 | Adventist World 7
월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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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년, 대학 교수 토머스 J. 스탠 리와 그가 가르쳤던 학생, 윌리엄 D. 댄코는 <이웃집 백만장자>라 는 책을 출판했다. 조사에 기초하여 저 술된 그 책은 3백만 부가 넘게 팔렸고 재 정에 관한 고전이 되었다. 진짜로 가장 부유한 사람은 TV나 영 화에서 묘사한 것처럼 큰 집에 멋진 차 를 끌고 비싼 옷을 입고 살지 않는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들은 훨씬 더 검소하 고, 열심히 일하며, 소박한 집에서 살고, 다 자란 자녀에게는 돈을 지속적으로 대 주지 않는다. 백만장자의 이웃들은 사실 자신의 이웃이 얼마나 부자인지를 모를 수도 있다고 책에서는 말한다.
테드 N. C. 윌슨
가진 것을 나누라 당신은 이웃집의 백만장자인가?
영적인 부자 그러나 영적으로 부유한 사람들은 어떤가? 우주의 왕이신 분, “삼림의 짐 승들과 뭇 산의 가축이 다 내 것”(시 50:10)이라는 분의 자녀들은 어떤가?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 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기 위해 “이 보배를 질그릇에”(고후 4:7) 가진 자들 은 어떤가? 마지막 때에 그 위대한 가치를 사람들 에게 전하도록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주신 영적 보화를 우리의 이웃,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이 몰라도 되는 것일까?
무거운 책임 “세상에 전해 주기 위해 주께로부터 받은 기별, 충만한 영의 능력으로 전해 져야 할 기별이 우리에게 있다.” 1라고 엘 렌 화잇은 기록한다. “우리에게는 다가 오는 운명에 대하여 세상에 경고할 무거 운 책임이 지워져 있다. 사방에서, 멀고 가까운 곳에서, 도움을 요구하는 호소 가 쇄도하고 있다. 하나님은 당신의 교 회에게 일어나서 능력으로 옷을 입으라 고 요구하신다. 불멸의 면류관은 획득해 야 하고, 하늘나라는 얻어야 하고, 무지 8 Adventist World | March 2016
로 멸망해 가는 세상은 계몽을 받아야 한 다.” 2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은 적으니”(마 9:37)라고 도전적 으로 말씀하셨다. 야고보는 믿는 자들에 게 “실천하는 자”(약 1:25)가 되라고 훈계 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 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요 9:4).
도전 여러분이 그 어느 때보다도 훨씬 더 적 극적으로 교회에서 진행하는 매일의 선 교 활동에 참여하기를 나는 촉구한다. 목 사, 평신도, 청년, 성인 모두 영혼을 얻기 위해 함께 일해야 한다. 우리는 그대들을 믿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대들을 의지 하신다! 복음 전도는 교회의 생혈(生血)이 다. 우리 모두가 그 일에 참여해야 한다. 지역에서 효과가 없어 보여도 개인 전도, 소그룹 전도, 공중 전도라는 다양한 형태 를 통해 참여해야 한다. 방법을 바꾸고 선 교하러 나가라. 예수를 위해 무언가를 하 라! 하나님의 지도 아래 사람들의 마음에
다가가기 위한 모든 노력은 결실을 맺을 것이다. 성령께서 그대의 사고를 혁신하게 하라. 교회 지도자, 목회자와 긴밀하게 일 하면서, 교회의 선교 사명을 매일 수행하 라. 모두가 참여하자. 열외는 없다. 모두 가 선교사이다.
그대는 하나님의 메신저이다 그대들이 그리스도에게 사람들을 이끌 기 위해서 목사가 될 필요는 없다. 엘렌 화잇은 말한다.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 는 각 사람이 이 사업에 종사하기를 하나 님께서는 기대하신다. 안수하는 손이 그 대들 머리 위에 있지 않을 수도 있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그대들은 하나님의 메신 저들이다. 주께서 은혜로우시다는 것을 그대들이 맛보았다면, 구원하시는 능력을 안다면, 그대들은 부는 바람을 막을 수 없는 것보다도 더 이것을 누군가에게 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피곤에 지친 사람에게 적합한 시기적절한 말을 하게 될 것이다. 옆길로 새는 발걸음을 양 우리로 인도할 것이다. 하나님의 성령께 서 그대들 안에 역사하시기 때문에, 다른 이들을 도우려는 그대들의 노력은 지치지 P H O T O
B Y
R e i t d i e p h av e n
G r on i ng e n
어느 누구도 자신이 필요 없다고 말하지 않게 하라.
않을 것이다.” 3 예수와 다른 이들을 위해 무언가를 하 자. 교회 안만 들여다보며 지역 교회와 그 곳 활동을 비평하지 말고 그리스도를 위 해 다른 사람들에게로 나가라. 어느 누구 도 자신이 필요 없다고 말하지 않게 하라. 성령께서는 이웃에게 하늘의 메신저가 된 그대들에게 능력을 베푸실 것이다. 성령 과 함께 일할 때 부흥과 개혁은 매우 인 격적이고 실제적인 일이 될 것이다. <교회증언> 9권에서는 전 교인 총동원 운동에 대한 우리의 특별한 사업에 대해 말한다. 다음의 긴급한 메시지를 살펴보라. “일찍이 인간에게 위탁된 가장 엄숙한 진리가 세상에 선포되도록 우리에게 맡겨 졌다.” 4 “그리스도교를 전진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논증은 그리스도처럼 생애 하는 것이라는…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사람 들은 목사의 설교가 아니라 교회의 삶을 신뢰할 것이다.” 5 “그리스도의 사업이 우리의 모본이 되 어야 한다. …그분의 생애는 이기심 없는 봉사의 생애였다. 그러므로 그것이 우리 의 교과서가 되어야 한다.” 6 “만일 모든 교인이 산 선교사가 된다면 모든 나라와 백성과 족속과 방언에게 복 음이 신속하게 전파될 것이다.” 7 “하나님의 백성은 자기 삶에서 모든 이 기심이 사라질 만큼 그분의 사업에 열성 적이고 성실하게 임해야 한다. 그렇게 될 때 그분의 교역자들은 눈과 눈을 마주 보 게 될 것이며, 주님의 팔, 곧 그리스도의 생애에서 보였던 그 팔의 능력이 나타날 것이다. 확신은 회복될 것이며 교회 안에 서 우리의 대열 전반에 걸쳐 연합이 이루
어질 것이다.” 8 “지금 필요한 것은 학식 있고 웅변적인 설교자가 아니라 나사렛 예수께로부터 온 유하고 겸손해지는 법을 배우고, 그분의 능력을 의지하여 길과 산울가로 나가 ‘오 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눅 14:17) 라고 초청의 기별을 전할 겸손한 그리스 도 같은 사람이다.” 9
강력한 모본 안드레사는 열세 살의 나이로 전 교인 총동원 운동의 강력한 모본이 되었다. 그 녀는 할머니와 성경 공부 소그룹을 통해 서 재림교회를 처음 접했다. 그녀는 그 모 임을 정말로 좋아했다. 그래서 자신이 직 접 소그룹 하나를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먼저, 제가 침례를 받고 제 삶을 예수님에게 바쳐야 했어요. 그래야 제가 가르칠 어린이들도 제 모본을 따를 테니 까요.”. 안드레사는 침례를 받고 바로 다 음 목요일에 소그룹을 시작했다. 성경 공 부에 참석하는 어린이 수가 급격하게 늘 어났다. 45명까지 모였다! 참석자가 너무 많아서 안드레사는 그 모임을 더 작은 소 그룹으로 나누었다. 한 청년이 말했다. “안드레사를 보고 저도 소그룹을 시작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어요. …각 사람이 소그룹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교회 가 확장되는 방법입니다. 그것은 하나님 에게서 비롯된 확장입니다.” 소그룹 사역에 덧붙여서, 안드레사는 훨씬 많은 선교 활동에 참여했다. 한 영 상 인터뷰를 통해 그녀는 자신의 한 주간 을 이렇게 묘사했다. “저는 일요일마다 라디오 방송국에 가 서 짧은 기도를 드리고 일을 시작해요. 어 린이를 위한 시간에는 저는 성경 이야기 를 들려주고요. 월요일에는 학교에 가고 오후에는 많은 선교 활동을 해요. 화요일 에는 양로원을 방문하지요. 우리는 노래 하고 놀아 드리고 기도해요. 거기 계신 어 르신 중에는 외로운 분도 있어요. 그분들
이 우리에게 마음을 여시기도 해요. 수요 일에는 제 집에서 소그룹을 진행하고 수 공예품을 만들어요. 아주 좋은 일이에요. 소그룹 멤버들은 돈이 많이 없거든요. 목 요일 오후에 집에서 어린이들에게 말씀을 전해요. 저녁에는 교인 가정을 방문해서 음악을 해요. 금요일에는 작은 중보 기도 모임이 있어요. 중보 기도는 정말로 흥미 진진해요. 응답받은 기도가 많거든요. 기 도에는 힘이 있어요. 안식일에 저는 일찍 일어나서 함께 교회에 갈 어린이들을 찾 아가요. 한 주를 이렇게 보내고 있어요!” 안드레사는 전 교인 참여의 확실한 모 본이다! 이 소녀의 일정에 놀랄 어른이 많 을 것이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녀 는 어른보다 더 많이 일하는 것 같다. “예 수님이 곧 오세요.”라고 안드레사가 말했 다. “그분은 우리에게 징조를 보여 주고 계세요. 예언이 성취되고 있어요. 지금 맡 은 일을 하지 않는다면, 내일 시간이 끝날 수도 있어요.”
시간이 끝나 가고 있다 안타깝게도, 안드레사를 위한 시간이 끝났다. 어느 안식일 아침, 안드레사는 자 신의 교회에 설교하러 가다가 타고 있던 차와 트럭이 충돌했다. 여성 4명이 사망 했다. 14살이 된 안드레사도 거기 있었다. 짧은 인생 동안 안드레사는 많은 것을 성 취했다. 그녀의 전도로 침례 받은 사람은 100명이 넘는다. 그녀의 모범을 통해 허다 한 사람이 계속 영감을 얻고 있다. 그대들 은 어떤가? 예수를 위해 전적으로 참여하 고자 하는가? 그대들의 보화를 나눌 준 비가 되어 있는가? 때의 마지막이 다가오 는 것을 볼 때, 하나님께서 남은 교회를 위해 목적하신 모든 것에 참여하기 위해 서 우리의 노력을 새롭게 하자. 그리스도, 그분의 말씀, 그분의 의, 성소봉사, 대쟁 투에 나타난 그분의 구원하시는 능력, 세 천사의 기별, 건강 기별, 세상을 향한 마 지막 때의 사명, 그분의 임박한 재림을 드 March 2016 | Adventist World 9
월드 전망
1일 교회
WO R L D V I S TA
불타지 않는 교회
높이고 전하는 일에 모두가 동참하자.
캐리 펄키파일
1
<교회증언> 7권, 18 상게서, 16 3 In <Review and Herald>, Nov. 24, 1904. 4 <교회증언> 9권, 19 5 상게서, 21 6 상게서, 31 7 상게서, 32 8 상게서, 33 9 상게서, 36 2
Vol u n t e e r s M a r a n at h a
예수께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는 곧 하 늘 구름 가운데서 그분이 나타나는 모습 을 바라볼 것이다. 그분은 우리를 본향 으로 데려가기 위해 오실 것이다. 그 일 은 모든 자원하는 제자들이 그분을 위해 세상으로 다가가도록 쓰임 받게 되는, 구 속 사업의 절정이 될 것이다. 성령의 능력 으로, 전 교인 총동원 운동에 참여하기 를 각 사람에게 호소한다. 늦은 비 성령 이 다가오신다. 늦은 비 성령을 통해서 그 리스도의 임박한 재림을 고대하는 지구 상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위대한 선포가 있을 것이다. 하나님을 은혜를 통해서, 그 일에 동참하자! 그대들이 이것에 대해 더 많이 알기를 원한다면, 어떻게 그대들이 전 교인 참여 운동에 함께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마크 핀 리, 두에인 매키 그리고 내가 더 설명해 놓은 5분 비디오를 시청하기를 권한다. 비메오(http://vimeo.com/144789637) 와 유 튜브(w w w.yout u b e.c om / watch?v=wxNfaJO-Hqk)에서 그 내용 을 확인할 수 있다. ▒
In t e r n a t i on a l
예수를 위해 세상으로 다가가자
비바람도 문제 없다 : 옛 건물(오른쪽)보다 확연히 좋아진 신축 교회당
10년 전 모지스 톨로시는 잠비아 무캉구 마을에서 교회 개척을 시작했다. 교회 성장은 쉽지 않았다. 시작부터 마을의 다른 두 교회에서 그들의 모 임을 비웃고 조롱하면서 방해했다. 특히 존이라는 남자는 재림교회에 대한 극도의 분노를 표출했다. 촌장이 재림교회를 위해 한 구획의 토지를 지정했을 때 상황은 더 나빠졌다. 존은 몇 달 동안 협박한 뒤 비싼 휘발유를 가지고 와 작은 교회에 붓고 불을 붙 였다. 교인들이 가장 좋은 나무를 잘라 기둥을 세우고 건초 지붕, 진흙 반죽으 로 벽을 만든 교회는 불이 나자 완벽한 불쏘시개가 되었다. 교회당은 불꽃 을 내며 폭발했고 떠다니는 불씨와 재가 되어 완전히 사라졌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모지스는 낙담했고 혼란스러웠다. “이제 어 디서 예배를 드리지?” 그들에겐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아무것도! 모임이 사라지면 촌장이 그 땅을 가져갈 수도 있었다. 그래서 교인들은 몇 개월 동안 그늘도, 좌석도, 대피할 곳도 전혀 없는, 바닥이 까맣게 그을린 그곳에서 집회를 계속했다. 침례 받고 참석하지 않는 사람이 많았고 초대받은 이들도 참석을 거부했다. 1년이 지난 뒤 무캉구 마을에는 큰 화재만큼이나 놀라운 일이 생겼다. 마라나타 직원 한 명이 1일 교회를 짓기 위해 도착한 것이다. 대부분 걷거 나 통나무 배로 이동하는 지역에 거대한 트럭들이 들이닥친 모습은 그야말 로 압권이었다. 구경꾼 중에는 존도 있었다. 모지스와 교우들은 너무나 행 복하고 감격스러웠다. 강철 프레임 교회당이 하루만에 완성되었다.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무캉구 교회는 다시 성장 중이다. 교인들은 존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존 은 한 교인의 창고를 불태운 죄로 수감되었다. 언젠가 그도 불타지 않는 이 교회에 예배드리러 올지 모른다.
테드 N. C. 윌슨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대총회장이다.
10 Adventist World | March 2016
비영리단체인 마라나타 국제 자원봉사단은 긴급한 도움이 요구 되는 지역에 제칠일안식일재림교회와 학교를 지어 주고 있다.
월드 건강
피터 N. 랜들리스, 앨런 R. 핸디사이즈
지역 사회 건강 박람회 지역 사회에서 의학적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의료 선교사로 봉사하는 교인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봉사는 어떻게 실시하면 되나요?
건
강은 전 세계 모든 국가와 민족 이 추구하고 원하는 것입니다. 의료 시스템이 아주 발달한 곳 도 있지만 대부분의 건강 관리는 진단과 치료 위주의 시스템 안에 제한되어 있습니 다. 그리고 의료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의료 혜택이 골고루 주어지지 못하는 곳이 많습니다. 깨끗한 물, 하수 시설, 접종 프로그램 과 같은 공중 보건 대책이 전염병 감소와 수명 연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이러한 대책이 전 세계적으로 어디서나 다 실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정부마다 공 중 보건 대책을 크게 강조하고 있지만 이 른바 비감염성 질환(NCD)이 급격히 늘고 있으며 이 질환은 생활 양식 요인과 관련 이 큽니다. NCD의 주요 사례로는 심장 병, 뇌졸중, 암, 당뇨, 만성 호흡기 질환을 들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과 지역 사회에 영향을 끼치는 질환입니다. 잘 알려져 있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비 슷하게 나타나는 주요 위험 요인은 다음 과 같습니다. ▒ 흡연 ▒ 포화 지방과 트랜스 지방이 많은 음 식 섭취 ▒ 과도한 소금 섭취 ▒ 음주 ▒ 과도한 설탕 섭취, 특히 가당 음료 ▒ 운동 부족
▒ 비만
NCD는 해결하기 힘든 문제로 부각되 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와 유엔에서는 국 제 고위급 회의를 열어 NCD에 주의를 환 기하고 이 질병을 박멸하거나 적어도 발 생 수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완 전히 예방 가능한 NCD가 많고 위험군은 쉽게 판별됩니다. 지금이야말로 각 교회 가 지역 사회 건강 센터가 되어 교인들이 건강 증진에 앞장서야 할 적기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리가 사는 지 역 사회에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요? 먼저 걷기와 재미있는 달리기 대회를 조직해 볼 수 있습니다. 가 령, ‘즐거운 5킬로미터 걷기/달리기 대회’ 는 인기가 아주 좋아서 먼저 시도해 볼 만 합니다. 걷기 대회와 함께 건강 엑스포나 건강 박람회도 조직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러한 건강 행사에서는 건강 관련 부스를 여럿 설치하여 각종 건강 상태를 보여 주 고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이 어느 정도인 지 측정해 줍니다.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 롤 측정도 효과적인 비용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체질량 지수(BMI) 측정치는 아 주 유익합니다. 체질량 지수와 혈당 지수 를 측정하다 보면 건강 박람회에 왔던 많 은 사람이 당뇨에 걸렸거나 당뇨 전 단계 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러한 행사는 건강한 영양 섭취, 금연, 금주해야 하는 이유, 건강의 중요성, 신체
WO R L D H E A LT H
내외적 물의 사용, 필수적인 햇볕 쬐기, 삶의 균형(절제), 심호흡, 옥외 활동의 필 요성에 대해 대중에게 교육할 수 있는 절 호의 기회입니다. 세상에는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전자 기기를 거의 끊임없이 사 용하면서 여기에 ‘중독’된 사람이 많습니 다. 따라서 휴식과 수면을 강조하는 박람 회 부스가 언제나 꼭 있어야 하며, 방문객 대부분이 유익을 얻을 것입니다. 요리 시범과 채식 요리 강좌를 광고하 고 거기에 따라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 짐 바브웨 치퉁귀자의 행사는 매우 인상적이 었습니다. 거기서는 청각 장애인을 위한 요리 강좌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깊이 생각하고 준비한 행사는 큰 호응을 받았 습니다! 이러한 건강 증진 노력이 전 세계적으 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것을 통해 친구 를 사귀고 건강과 희망이라는 은혜 충만 한 기별을 전하고 있습니다. 실용적인 방 식으로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 주며 하나 님의 사랑과 긍휼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에 따라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요?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의 사랑을 통해 우 리가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게 된다는 점입니다. ▒
피터 N. 랜들리스 심장핵의학 전문의이자 대총회 보건전도부장이다.
앨런 R. 핸디사이즈 산부인과 전문의이며 대총회 보건전도부장에서 은퇴했다.
March 2016 | Adventist World 11
신앙과 묵상
S. 조지프 키더와 크리스티 L. 호드슨
DEVOTIONAL
하나님을 성
경은 하나님을 직접 만난 몇 안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 를 기록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인생을 바꾼 이사야 6장 1~8절의 기록이 가장 극명한 것 같다. 이사야는 하늘의 예배 장면을 보았다. 천 사들이 하나님을 둘러싸고 그분께 경배와 찬양을 드리고 있었다. 이 천사들은 하나님의 보좌 둘레를 맴돌며 그분의 거룩함과 영 광에 대해 노래했다. 넋이 나간 이사야는 이 광경을 볼 자격이 없 다고 느꼈다. 자신의 죄 때문에 수치스러웠고 죽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이것이 그 경험의 끝은 아니었다. 천사 중 하나가 단에 서 핀 숯을 이사야의 입에 대어 그의 죄를 제하였고 용서를 선언 했다. 그때 하나님께서 이사야에게 다음과 같이 물으시면서 봉 사할 기회를 주셨다.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8절). 그 선지자는 머뭇거리지 않았다. 하나님의 영광을 대면한 그 는 즉시 자원했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8절).
하나님을 어렴풋이 보다 하나님께 쓰임 받기 전에 이사야처럼 우리에게 하나님의 모습 이 먼저 스쳐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살피셔야 한다. 그래야 만 그분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그 음성을 들을 수 있다. 그분께서 우리를 예수님의 피로 씻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의무감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으로 대답할 수 있다. 치유받았 음을 삶에서 느낀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 때문에 그리고 그분 이 우리를 위해 하신 일 때문에 그분을 섬기고자 한다. 그리스 도의 희생에서 느끼는 경이감은 우리 행동의 원동력이 된다. 하 나님의 위대함을 재발견할 때 우리는 죄를 사하시는 유일한 분 을 위해 봉사하게 된다. 하나님과 만난 경험은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식에 영향을 준 다. 이사야는 길을 잃고 죽어 가는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 장 박동 소리를 들었다. 우리 또한 사회에서 상처 받은 이들에게 다가가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들어야만 한다. 하나님은 부르셨 고 이사야는 응답했다. 이 조건 없는 응답은 오직 이상을 본 사 람, 하나님을 만난 사람의 마음에서만 나올 수 있다. 주님을 만 12 Adventist World | March 2016
난 사람은 그분이 보내는 곳으로 움직인다. 이사야는 “저를 위해 준비하신 게 무엇입니까?”라고 묻지 않 았다. 그는 자기 인생 전부를 드렸다. 하나님의 본성과 성품을 보았기 때문에 이사야는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정했고 하나님의 사명을 맨 위에 두었다. 하나님을 위한 봉사를 예배로 간주했다.
보고 나서 섬기다 엘렌 화잇 여사도 예배를 봉사와 연관 지었다. “참된 예배는 그리스도와 함께 일하는 것을 포함한다. 기도, 권고, 이야기는 흔하게 접하는 값싼 열매들이다. 그러나 선을 행하고 가난한 사 람, 고아, 과부들을 보살필 때 나타나는 열매는 좋은 나무에서 자연스레 맺히는 진짜 열매이다.”* 부서진 영혼을 치료하시는 분 에 대해 감사가 넘칠 때 나타나는 결과가 봉사이다. 예배의 핵심은 매일 하나님께 시간을 내는 것이다. 예배는 안 식일 아침에 한 번이 아니라 매일의 경험이다. 따라서 거룩한 동 시에 세속적인 그리스도인이란 없다. 모든 게 하나님께 속해 있 다. 먹든지 마시든지 일하든지 놀든지 모든 것을 그분 앞에서, 그분의 영광을 위해서 산다(고전 10:31). 예배는 삶의 방식이다. 예배의 삶을 사는 사람은 성령께서 쓰실 수 있는 사람이며 자 기 안에 그분께서 일하시기를 갈망하는 사람이다. 복음,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의 희생, 그분의 지속적인 사랑과 은혜를 깨달으면 위로부터 임하는 거듭남과 깨끗함을 경험한다. 봉사하겠다고 응답한다. 앤 역시 그러했다.
압도되고 쓰임 받다 어느 날 한 여인이 성경 공부를 요청하는 카드를 우편으로 나 (요셉)에게 보냈다. 그녀의 집 문을 두드렸더니 그녀는 성경 공부 에 관심이 없고 그 카드를 보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내가 그녀를 위해 기도해도 되겠냐고 묻자 승낙해 주었다. 그러고 나서 성경 공부에 관심이 있을지도 모른다며 건너편
대면하다 이웃을 소개해 주었다. 갔더니 술에 취해 담배를 피우고 있는 73세의 여인이 문을 열어 주었다. 나는 그녀에게 성경 공부를 하 겠냐고 물었고 그녀는 할 일이 없으니 그러겠다고 말했다. 그렇 게 나는 앤과 성경 공부를 시작했다. 얼마 후 그녀는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과 구세주로 받아들였다. 하나님 능력의 위대함에 대해 공부하는 동안 앤은 마음이 압 도되었다. 그녀는 울음을 터뜨리며 어떻게 하면 담배와 술을 끊 게 할 그 능력을 경험할 수 있는지 물었다. 우리는 시간을 정하 여 장로들을 부르고 기름 붓는 예식을 진행했다. 그 예식 이후 그녀가 나쁜 습관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힘을 주셨 다. 몇 주 후에 그녀는 침례를 받았다. 그 다음 날 그녀를 방문했 다. 어떻게 하면 예배와 봉사를 자기 삶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 앤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나는 바랐다. 어떻게 하면 그녀가 하나님의 위대함과 그분의 용서에 반응하며 살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어떤 사명을 주려 하실까? “앤, 가족이 많아요?” 내가 물었다. “대가족이죠.” “하나님께서 앤에게 원하시는 게 있어요. 가족을 그분께 소개 해 주는 거예요.” “어떻게 하면 되죠?” “기도하세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도록 시간을 내세요.” 약 3년 반이 지났고 연합회 홍보부장이 앤에 관한 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 안식일 아침에 왔다. 장면은 이랬다. 무대 가운데 앤이 섰고 그 둘레에는 그녀가 인도한 57명이 함께 있었다. 나와 성경 공부하기를 거절했던 제나도 그중 한 사람이었다. 홍보부장이 57명 사이로 다니며 “당신은 어떻게 재림교인이 되었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럴 때마다 그는 같은 대답을 들었 다. “우리는 앤의 삶에서 변화를 보았고 우리도 그렇게 되고 싶었 어요.” 그는 앤을 향해 물었다. “어떻게 가족과 친구들의 마음을 하
하나님을 만나면 그분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열망에 사로잡힌다.
나님께로 이끌었습니까?” “저는 그들을 위해 밤낮으로 기도했어요. 그러자 주님께서 저 와 그들과의 관계를 더 든든하게 해 주셨어요.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 줄 수 있는 방법을 많이 보여 주셨어요. 적당한 때에 그들을 교회로, 우리 집에서 열리는 성경 공부로, 혹은 복음 전 도 모임에 초대했어요. 매번 그들 중 한 사람이 그리스도인이 되 었고 그 사람이 저와 함께 나머지 사람을 위해 기도했지요. 하나 님은 우리에게 매우 좋은 분이세요.” 이것 바로 기도, 관계, 사역의 힘이다. 지속적인 과정에서 얻는 힘이다. 개인적 영성의 힘, 하나님을 발견할 때 얻는 능력이다. 하나님을 만나면 그분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열망에 사 로잡힌다. 이사야와 앤은 하나님을 만났고 그분의 위대함을 보았다. 이것 이 그들의 삶을 변화시켰다. 살아 계신 주님이 그와 똑같이 우리 도 만나고 싶어 하신다. 참된 예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를 변화시키고 봉사하게 만든다. ‘하나님의 보좌 앞’에 가 보았는가?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은 적 이 있는가? 봉사하라는 부름을 받아들인 적이 있는가? 오늘 그 분에게 당신의 마음을 열라. 찬양과 봉사를 통해 그분께 경배하 라. 하나님을 직접 만나고 그분께서 당신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하라. ▒ * Ellen G. White, in <Review and Herald>, Aug. 16, 1881.
S. 조지프 키더 미국 미시간 주 앤드루스 대학 신학대학원 기독교 사역 교수이다.
크리스티 L. 호드슨 같은 학교 신학부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March 2016 | Adventist World 13
기본교리
어
F U N DA M E N TA L B E L I E FS
느 어두운 밤, 등불 아래서 예 수님이 니고데모와 이야기하고 있다. 자기 왕국 시민권의 증표
는 거듭남이라고 예수님이 설명하신다. 이 것은 육신의 출생이 아니라 성령으로 거 듭남이다. 이 성령(혹은 바람)은 성령으 로 태어난 자들에게 임의로 불어온다(요 3:3~8). 이후 지상 사역이 마쳐 갈 때, 예수는 육신적으로 함께하지 못하는 기간인 사 역의 두 번째 국면을 위해 제자들을 준비 시킨다. 그분은 그들에게 또 다른 보혜사 가 오신다고 약속하신다. 이 보혜사, 성령 은 그들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실 것이다. 그분은 제자들에게 예수께서 말씀하신
지금 선물이 되라
기본교리 17
가스파르 F. 콜론
모든 것을 기억나게 하고 평강을 줄 것이 다(요 14:15~27). 바울은 고린도전서 12장에서 그리스도
선물들은 교회를 위해 주어졌다. 성령은
배양하는 것이다. 교회에서 사역할 때 생
의 지체들은 성령의 선물(은사)에 대해 모
영적 선물의 관리자이고, 지역 교회 지도
각을 가장 많이 사로잡은 것이 무엇인지
르면 안 된다고 말한다. 그는 다음 사실을
력은 각 지체의 영적 선물과 교회의 사역
기도하며 숙고해야 한다. 우리는 어떤 사
강조한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
계획을 잘 연결시킬 책임이 있다. 각 교회
안, 어떤 필요에 대해 가장 열정적으로 인
고 직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사
는 사역 계획을 개발하는 일에 성령의 지
식하고 실감하는가? 그 특별한 사안이나
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
도하심을 의지할 책임이 있다.
필요에 대한 열정을 감안한다면 자신의
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각 사
둘째, 우리의 선물이 믿음, 치유, 예언,
영적 은사를 교회 사역에서 어떻게 사용
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선포, 가르침, 행정, 화해, 동정, 의사소통
하면 좋을까? 자신의 영적 은사를 좀 더
하심이라”(4~7절). 간결하게 정리하면, 성
이나 자기희생적 봉사이든지, 혹은 우리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영적 은사 목
령은 그리스도의 몸에 있는 성령의 은사
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교회에 의해
록을 제공하는 목회자도 있다. 가장 친한
를 관리하는 분이고 각 은사는 그 몸의
서, 목사, 전도자, 교사로 인정을 받았든
교우들의 교회 활동을 관찰하면서 상대
유익을 위해 주어진다.
지, 봉사를 위한 우리의 우선적 동기는 그
에게 두드러지는 영적 은사가 무엇인지를
리스도에 대한 헌신 그리고 그분께서 우
말해 줄 수도 있다.
선물을 풀라
리가 사역할 때 교회를 통해 다른 사람들
그리스도인 생활에서 가장 인상적인 사
지금 이것은 실제적인 일상생활에서 어
에게 부어 주시기를 바라시는 사랑과 묶
역을 돌이켜보라. 언제 감동과 흥분이 일
떤 의미를 주는가? 첫째, 각각의 그리스
여 있어야만 한다. 하나님에게 받은 은사
어났는가? 하나님과 동행할 때 어떤 일이
도인에게 영적 선물이 주어졌다는 것을
가 무엇이든 사랑에 뿌리내리지 않은 채
일어났는가? 그때 교회에 어떤 일이 벌어
인정할 필요가 있다. 우리 각 사람은 한
은사를 사용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졌는가? 이런 것을 생각해 보면 자신에게
꾸러미의 선물, 즉 일차적인 주요 선물 한
바울은 고린도전서 13장에서 지적한다.
가장 흥미로운 것, 자신의 역량을 가장
가지와 이차적인 부수적 선물들을 가지
셋째,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맡게 되는
고 있다. 그러나 그 선물들이 각 개인인
청지기 책임 중 일부는 우리에게 부여된
우리에게 주어졌을지라도, 우리의 영적
영적 은사의 발견과 양육을 위한 열정을
14 Adventist World | March 2016
잘 발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발견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넷째, 목사나 교회 지도자는 교인들의
영적 은사와 봉사의 직무들
하나님께서는 각 시대를 통하여 당신의 교회 의 모든 교인에게 영적 은사를 주사 교인 각자 가 교회와 인류의 공동 유익을 위한 사랑의 봉 사 사업에 사용토록 하셨다. 이 은사들은 성령 의 역사를 통하여 그분의 뜻대로 각 교인에게
나누어 주어졌으며 그것들은 하나님께서 교회에 맡기신 임무들을 수행하는 데 교회가 필요로 하는 모든 재능과 봉 사의 직무들을 공급해 준다. 성경에 의하면, 이런 은사들에는 믿음, 병 고치는 일, 예언하는 일, 복음 전도, 가르치 는 일, 다스리는 일, 화목시키는 일, 동정을 베푸는 일, 백성들을 도와주고 격려하기 위한 자기희생적 봉사와 사랑 등이 포함된다. 어떤 교인들은 봉사를 위해 준비시키고, 교회를 영적으로 성숙게 하며,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지식 의 일치를 가져오는 일에 특히 필요한 목회 사업과 복음 전도 사업과 가르치는 직무를 위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 어 성령의 은사를 받아 교회가 인정하는 임무에 종사하게 된다. 교인들이 하나님의 여러 은혜를 맡은 성실한 청지 기로서 이러한 영적 은사들을 사용할 때 교회는 거짓 교리의 파괴적인 감화로부터 보호받고 하나님의 육성하에 성 장하게 되고, 믿음과 사랑 안에 굳게 서게 된다(행 6:1~7; 롬 12:4~8; 고전 12:7~11, 27~28; 엡 4:8, 11~16; 딤전 3:1~13; 벧전 4:10~11).
성령은 영적 선물의 관리자이시다. 영적 은사를 찾아내고 사용하기에 넉넉
선물을 나누라
에 영향을 끼치신다. 이 은혜의 왕국에서
할 만큼 포괄적인 사역 계획을 개발하는
프랭크 목사는 자신의 사역 초기에 영
우리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변화되고 믿음
데 초점을 맞추어야만 한다. 이때 지역 사
적 선물 세미나에 참석했다. 그 개념과 과
과 사랑으로 세상을 변화시킨다. 우리는
회를 고려해야만 한다. 지역 사회에서 이
정에 열광하여 즉시 교회로 돌아가서 영
성령의 도움으로 세계적인 사역의 일부를
미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조사하라.
적 은사에 대해 연속으로 설교했다. 이어
담당하며 그리스도의 재림 때 성취될 영
지도자 팀은 변화를 일으키고 그리스도
교인들이 영적 은사 목록을 체크하도록
광의 왕국을 위해 사람들을 준비시키게
의 사역 방식을 반영하는 데 도움을 주어
했고 소그룹 활동을 통해 자신이 발견한
된다. ▒
서 교회 사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웃에
은사를 확인하고 실험해 보게 했다. 교인
게 특별하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찾
들은 아주 신이 나서 그에게 왔고 열심히
아내야 한다. 그리스도의 놀라운 사역 방
자신들의 영적 선물을 활용하고자 했다.
식에 대해 언급한 엘렌 화잇의 유명한 진
안타깝게도 프랭크는 교인들의 은사를 어
술이 있다. “오직 그리스도의 방법을 사용
떻게 활용해야 할지 몰라 당황했다. 지역
해서 사람들과 접촉할 때 참성공을 거둘
사회 봉사를 위해서는 교회가 아무런 계
것이다. 구주께서는 사람들의 유익을 원
획을 세워 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시면서 그들과 섞이셨다. 그분께서는 그
교회 사역을 위한 특별한 영적 은사를
들에게 동정심을 보여 주시고, 그들의 필
발견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에 헌신한
요를 따라 봉사하시고, 그들의 신임을 얻
다면 성령과 친밀해져서 거짓 교훈으로부
으셨다. 그 후에 그분께서는 ‘나를 따라오
터 보호받는다. 그러면 우리 안에 계신 하
라’고 그들에게 명령하셨다”(치료, 143).
나님께서 자신과 교회 그리고 지역 사회
가스팔 F. 콜론 세계 각 곳에서 일평생 재림교회 목회자, 교육자, 행정자로 봉사했다. <애드벤티스 트 월드>의 선교 총괄 담당자이다.
March 2016 | Adventist World 15
커버스토리
COVER STORY
돌보라고 하시네
얼
매일 온 세상에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재림교인들의 이야기
마 전 테드 윌슨 대총회장은 전 교인 참여에 대해 페 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사람 은 곧 오실 구세주에 대한 소망을 안고 개인적으로 사 람들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자신의 소명이 무엇이든지 간에 세상 끝까지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무언가 할 수 있다는
F l e u r
D u k e
플러 듀크 호주
“매
춘 여성들의 고통은 저와 상 관없는 일이었지만 이제 제 가 살고 있는 뉴사우스웨일 스 센트럴 코스트에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플러 듀크가 말했다. “주님, 경험도 부족하고 많이 배우지 못 한 제가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자 합 니다. 저를 사용하소서.” 듀크는 호주의 16 Adventist World | March 2016
것이 전 교인 참여의 핵심이다. 의미 있는 결과를 위해 꼭 거창한 노력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주님의 도움을 힘입어 우리는 세상에 서 그분의 손과 발이 될 수 있다. 평범한 재림 신자들이 세계 각 지에서 얼마나 다양한 방법으로 정확히 이 일을 실천하고 있는지 다음 이야기들을 통해 잠시 살펴보자. - 편집진
뉴사우스웨일스 시드니의 킹스 크로스에 서 매춘 여성들을 돕는 사람들과 함께 일 하면서 처음으로 이 사역에 동참했다. “우리는 초교파 기독교 단체인 라합 사 우스 오스트레일리아와 협력하여 2012년 2월 라합 선교 봉사회라는 이름으로 활 동을 시작했어요. 회원 30여 명이 모여 매춘 여성들을 방문하기 전에 기도를 먼 저 하지요. 한 달에 한 번, 여성 회원 두 세 명이 한 팀이 되어 각각 윤락 업소를 방문해요.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며 기도, 대화, 교제를 나누기 위해 찾아왔고 성경 공부와 영어 수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한 뒤 연락처를 주고 그곳을 나와요.” 라고 듀크가 말한다. “그들 각자가 우리의 여동생, 딸, 친구, 친척, 어머니가 될 수 있어요.”라고 그녀가 덧붙인다. 그들 대다수는 중국이나 태국 에 있는 가족들을 그리워했다. 성령 하나
님의 말씀을 전함으로 언어의 벽을 뚫고, 어둠 속에 있는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언제부턴가 사창가 사람들이 라합 봉 사단을 만나면 미소를 건네는 모습, 특히 한 소녀가 선물과 함께 자국어로 된 성경 구절과 ‘아버지의 러브레터’라는 DVD를 받고 기뻐했던 일을 듀크는 소중한 추억 으로 간직하고 있다. 하나님은 인간을 보 물처럼 여기시며 잊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봉사 활동은 늘 포옹과 기도 로 끝난다. “처음에는 여기에 하나님이 임하시도 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라고 생각했어 요. 하지만 하나님은 이미 여기 와 계신다 는 사실을 곧 깨달았지요. 저와 마찬가지 로 몸부림치며 사는 여성들 속에서 그분 을 만나는 게 여기서 제가 하는 일이에요.” - 남태평양연합회의 기사를 정리했다. I M A G E :
C a l e b
G e o r g e
M o r r i s
S S D
나발레스 가족 필리핀
2
년 전, 세 살배기 빈센트는 이웃 에 사는 5남매와 친구가 되어 그 들을 집에 초대했다. 빈센트의 엄 마 아이린은 그 아이들을 데리고 무엇을 해야 할지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어린 아 들의 성화에 먹을 것을 주고 노래도 가르 쳐 주고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아이들은 거칠었다. 제대로 된 가정 환 경에서 자라지 못한 것 같았다. “몇 가지 규칙을 정하기로 했지요.” 규칙 들은 사실 간단했다. 모두 차분하게 행동
하고 부드럽게 말하는 것이었다. “이 규칙 들은 비교적 따르기 쉬운 것이었기 때문 에, 멱살을 잡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 용납 할 수 없는 거친 말이나 행동이 눈에 띄게 사라졌습니다.”라고 아이린이 회상했다. 다음 주 일요일, 아이린과 빈센트의 집 문 앞에 더 많은 아이가 모여 있었다. 하 나님께서 자신의 가정에게 특별한 기회를 주셨음을 깨달았다. 불우한 아이들이 놀 고(Play), 배우고(Learn), 봉사할 수 있는 (Serve) 장소인 PLS는 이처럼 아들의 작 은 바람에서 시작되었다. 한 달이 지나자, 아이들이 거실에 차고
넘쳤다. 빈센트의 아빠 레이는 자신의 음 향·조명 전시실을 교실로 꾸몄다. 대학 강 사이자 상담 전문가인 아이린은 인터넷에 서 자료를 수집하고 자신의 지식을 활용 하여 기독교 가치관에 근거한 실용 교육 과정을 개발했다. 그녀는 친구이자 치과 의사 겸 사회활동가인 글래디스 엔리케스 와 협력하여 프로그램의 다른 세부 사항 들도 개발했다. PLS 일요일 모임은 노래, 토의, 기도, 가치관 교육, 예술 활동, 간식 시간으로 진행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PLS는 다른 학교에서 도 좋은 평판을 얻게 되었다. 현재 비영리 단체 지도자들이 교육 현장에서 이 프로 그램의 활용 방법을 배우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아이들이 점점 많아지자 빈센트 가족 은 이 프로그램을 비영리 민간 조직에 등 록하기에 이르렀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어떻게 지속시켜 주실지 알 수 없지만, 나발레스 가족은 한 어린아이의 꿈으로 주변의 많은 아이 들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역사하신 하나님 을 굳게 믿고 있다. - 가이 델레스의 글을 정리했다.
파올로 자메타 이탈리아
2
008년, 이탈리아 베르가모에서 안식일학교 활동 모임이 시작되 었다. 젊은 장로인 파올로 자메타 가 소그룹의 꿈을 안고, 메라테 지역에서 기도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 자고 제안했다. 몇 주 후 메라테 출신의 젊은 여성 한 명이 소그룹 성경 공부를 위해 자기 집 을 개방하겠다고 결심했다. 여러 주가 지 나자 성경 연구 참여자 수가 점점 늘었다. 곧이어 올자테 인근 마을에서 두 번째 소 그룹이 생겼다. 2012년, 주디스가 침례를 받았다. 이듬해 주디스의 집에서 안식일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고 2013년에 소그룹 이 공식적인 교회로 조직되었다. 안식일 아침 9시, 프로그램을 시작하 기 전에 교인들과 손님들은 함께 아침 식
EU D
March 2016 | Adventist World 17
커버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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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를 한다. 인근 지역 친구들을 초대하여 포틀럭으로 친교를 나누고 예배가 시작된 다. 일요일에는 교외로 소풍이나 등산을 간다. 이때 보통 80명 가까이 모이기 때문 에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 회가 된다. 교인 6명이 개별 성경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데 이들 역시 일대일 전도의 결과로 교인이 된 사람들이다. 최근에는 시리아 난민 40여 명을 보살피며 지방 자치 단체
를 돕고 있다. 자메타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동료 이자 친구인 사비노와 일을 마친 후 함께 성경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사비 노도 재림교인이 되기로 결심했다. 그는 침례 받기 두 달 전부터 체육관에서 만난 한 친구와도 성경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이제 사비노는 주 중에 소그룹을 담당하 고 있다. 그 역시 기도 명단을 가지고 있 으며 그 명단에는 아내와 아들도 포함되
어 있다. 교회를 세우려는 마음을 실제 행동으 로 옮겼던 젊은 장로 자메타 덕분에 이탈 리아 내에서 마치 도미노 효과처럼 많은 사람이 더욱더 그리스도께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 파올로 베니니의 글을 정리했다.
뉴 제이콥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세인트크로이 뉴 제이콥은 야외 집회 덕에 침례를 받 게 되었다. 그때부터 그는 하나님의 사랑 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 벅차올랐다. 마을에서 열리는 전도 집회에 제이콥은 부모님과 가족을 초청했다. 그 결과 의붓 아버지와 여동생이 침례를 받았다.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었어요. 엄청난 경험이었
죠. 하나님께서 저를 사용하셨다고 생각 하니 너무나 기뻤어요.”라고 제이콥이 회 상하며 말했다. 곧 그는 교회 기도 모임에 참여했고 하 나님께서 다른 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 록 기회의 문을 열어 주시는 것을 30년간 경험했다. 그는 병원 환우 방문 팀에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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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하여 아픈 이들에게 힘이 되어 주었다. “저는 하나님의 일을 하고 싶어 하는 그리 스도인 중 하나일 뿐이에요.” 해야 할 일 이 아직 많다고 생각한 제이콥은 교도소 사역에도 참여했다. “교도소 사역을 통해 사회에서 소외 당한 사람들을 섬기고 있 습니다.” 처음에 제이콥은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매주 나흘은 선교에 동참했다. 그러나 하 나님께서 자신을 더욱더 필요로 하신다 고 생각했다. “셰어힘 국제 선교 팀에 참 여해 달라는 초청을 받고 너무나 기뻤습 니다. 주저할 이유가 없었지요.”라고 그는 말했다. 북미지회와 연계되어 있는 이 선 교 팀은 예수님의 기별을 전 세계에 전하 고 있다. 제이콥은 지금도 안수 장로로 교회 사 역에 동참한다. 해마다 그는 주머니를 털 어 여행하며 소망을 전하고 있다. 그의 노 력으로 300여 명이 침례를 받았다. 도움 을 베풀다가 생명과 사업이 위태로워진 적도 있다. 사람들이 자기 자신에게만 몰 두하고 있을 때 그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누구든 심하다 싶을 정도로 주 님 편에 서기로 선택한다면, 저는 진심으 로 그들을 격려할 것입니다. 주님을 섬기 는 일이 얼마나 보람 있는 일인데요. 여러 분의 길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겁니다.” - 로이스턴 필버트의 글을 정리했다.
18 Adventist World | March 2016
T u t sc h C i ndy
신디 투치 미국 “은퇴하면 교회 자리나 채워 주겠지 생 각했어요.” 전 엘렌 G. 화잇 유산 관리 위 원회 부소장이던 신디 투치 목사가 말했 다. “은퇴를 하고 2년 반이 지난 지금, 저는 여행도 다니고 손주와 노는 재미도 쏠쏠 해요. 그런데 지역 교회 활동에 마음을 다 해 참여하니까 그것 또한 즐겁지 뭐예요!” 처음에 투치는 청년 안식일학교를 지 도해 달라고 부탁을 받았다. “우리 교회
에 출석하고 있는 청년들을 알아 가는 게 참 재미있더라고요. 안식일학교 외에 청년 활동을 자주 한 건 아니지만, 스케 이트장이나 동물원에도 갔고 양로원이나 노숙자 보호 시설에서 찬양을 부르기도 했습니다. 저희 집에서 청년들에게 파티 를 열어 주고 회의도 했지요. 십 대 청소 년 두 명은 매주 우리 집에서 성경을 배 우고 있어요.” 얼마 후 투치는 장로로 봉사해 달라고 요청받았다. “여러 교회에서 목회했기 때 문에 ‘훌륭한’ 장로가 되려면 단상에서 사 회 보는 것 말고도 할 일이 많다는 걸 알 고 있어요. 하지만 하나님이 저를 쿡 찌르 셔서 맡기로 했죠.” 요즘 투치 목사는 지역 은퇴자 센터에 가서 노인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있다. “이렇게 까다로운 일을 맡겨 주신 하나님 께 불평도 해 보았어요. ‘하나님, 진짜 더
이상 이 일을 하고 싶지 않아요.’라고 말이 죠.”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즉시 다음의 성 경절로 그녀의 마음을 움직이셨다. “너희 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 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 25:40). “이 노인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하나 님께서 그 순간 알려 주셨어요. 그들을 가르치러 가면서 예수님의 모습을 본답니 다. 그리고 그들이 저를 포옹하며 매주 저 와 기도하고 찬양하는 일이 얼마나 행복 한 일인지 말해 줄 때면 저 역시 너무나 기쁘다고 대답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혼자서 지역 사회의 모든 필요를 채워 줄 수는 없음을 투치는 알고 있다. 그러나 그녀는 뭔가를 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은 혜로 하나님께 부름을 받으면 앞으로도 저는 이렇게 대답할 거예요. 주님, 제가 여기 있나이다. 저를 보내소서.”
마틸다 래지 말레이시아 “연예 산업에 종사하는 것이 복음 전도 에 도움이 되었습니다.”라고 마틸다 래지 가 말했다. “제 삶의 1순위는 복음을 전 하는 일이고 두 번째가 음악이에요.” 프로 듀서이자 작사가 겸 작곡가인 래지는 타 인에 대한 사랑과 자연에 대한 노래를 가 장 순수한 형태로 작곡하고 있다. “음악은 무의식중에 메시지를 전해요. 우리가 쓰 는 노랫말은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마음에 영향을 끼쳐요.” 래지는 덧붙여 말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고객들은 우리를 믿고 일을 맡겨요. 또 그들이 요청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가 일을 잘해 준다는 것도 알고 있지 요. 그들의 목소리가 잘 살아나도록 최선 을 다하거든요. 우리가 섬기고 있는 하나 님은 우리의 성실성을 통해 소개되지요. 우리의 품성과 직업 윤리를 통해 고객들 이 하나님을 배우게 된다고 확신해요.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이지만 우리 가 고수하는 원칙들을 통해, 라디오 스태 프, 고객, 심지어는 소셜미디어로 우리와 교류하는 청취자들까지 안식일에 대해 알 고 있어요. 남편과 제가 밸런타인데이 인 터뷰를 할 때도, 결혼 생활에서 우리가
M a t i ld a
R a dg e
세운 성경의 원칙을 전하는 기회로 활용 했어요. TV나 라디오 인터뷰 섭외 요청이 들어올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음악 사업에서 우리가 따르고 있는 원칙들에 대해 이야기해요.” “소셜미디어로 소통하는 청취자들과 팬 들은 우리에 대해 더욱 많이 알고 싶어 해 요. 저는 이것을 복음 전도의 가회로 활 용하고 있어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간증의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있어 요. 제 글이 좋다고 댓글 달아 주시는 분 들은 기독교인들이 아니에요. 그런데 그
들은 힘든 일을 겪으면 저에게 기도해 달 라고 요청해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마다 래지 는 자신들이 만드는 노래로 하나님께 영 광을 돌리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이 일 에 복을 내려 달라고 그분께 기도해요. 시 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기도 하지요. 기도에 전념하며 곡을 만들어요. 그러면 대부분은 히트곡이 되더라고요! 하나님 덕분에 노래가 성공한다는 사실 을 고객들도 알고 있으리라고 저희는 확 신해요.” March 2016 | Adventist World 19
예언의 신
SPIRIT OF PROPHECY
특
별한 의미에서 제칠일안식일예 수재림교인은 파수꾼이요 빛의 전달자로 세상에 서 있다. 멸망 해 가는 세상에 전할 마지막 경고가 그들 에게 위탁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온 놀라운 빛이 그들에게 비치고 있다. 가장 엄숙하고 중대한 사업, 첫째와 둘째와 셋 째 천사의 기별을 선포하는 사업이 그들에 게 주어졌다. 그보다 더 중요한 사업은 없 다. 다른 어떤 것도 그들의 주의를 빼앗도 록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1 하나님께서는 이 시대를 위한 진리의 지식을 위탁받은 모든 사람에게 개인적 인 봉사를 기대하신다. 모든 사람이 선교 사로서 낯선 땅에 갈 수는 없지만 가정과 이웃에서 국내의 선교사가 될 수 있다. 교 인들이 주변 사람에게 기별을 전할 수 있 는 많은 길이 있다. 가장 성공적인 것 중 하나는 남에게 도움을 주며, 이기심 없는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이다. 큰 승산을 걸고 생애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자들은 값없이 이루어지는 작은 친절에서 생기를 얻고 힘을 얻는다. 단순하게 건넨 친절한 말, 간단하게 보여 준 작은 관심이 영혼을 덮고 있는 유혹과 의심의 구름을 제거해 버릴 것이다. 그리스도의 동정을 품고 진 실한 마음으로 소박하게 전한 말에는 사 람들의 마음 문을 여는 힘이 있다. 그들 은 단순하고 섬세한 그리스도의 정신과 접촉할 사람들인 것이다.2 나의 형제자매들이여, 봉사를 위해 그 대 자신을 주께 바치라. 기회를 헛되이 보 내지 말라. 병든 자와 고통 받는 자들을 방문하여 그들에게 친절한 관심을 보이 라. 할 수만 있다면, 그들을 좀 더 편안하 게 해 줄 무엇인가를 하라. 이런 방법으로 그대들은 그들의 마음과 접촉하고 그리스 도에 대하여 이야기할 수가 있다. 이런 분야의 활동이 참으로 원대한 영 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은 영원한 관점에 서 확인할 수 있다. 유용한 다른 분야 또 한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의무를 즐겨 이행 하고자 하는 자들 앞에 열려질 것이다. 지 20 Adventist World | March 2016
금 필요한 것은 학식 있고 웅변적인 설교 자가 아니라 나사렛 예수께로부터 온유하 고 겸손하게 되는 길을 배우고, 그분의 능 력을 의지하여 길과 산울가로 나가 “오소 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눅 14:17)라 고 초청의 기별을 전할 겸손한 그리스도 와 같은 남녀들이다.3 각 사람이 받들어야 할 중대한 사업이 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너무도 많 다. 자신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복을 거의 받지 못한 자들을 축복하기 위 하여 사는 자들의 마음은 만족감으로 벅 차게 될 것이다. 게으른 자들은 모두 눈 을 뜨고 삶의 현장을 직시해야 한다. 하나 님의 말씀을 펴고 각 페이지를 살펴보라. 말씀을 행하는 사람에게 삶은 생생한 실 제가 될 것이고, 그 보상도 풍성하다는 것 을 발견할 것이다. 주께서는 그분의 큰 계획 가운데 각 사 람을 위한 일자리를 갖고 계신다. 필요 없
는 재능은 주어지지 않는다. 만약 재능이 적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그 적은 재능에 적합한 일자리를 갖고 계 신다. 그러므로 만일 그 한 가지 재능을 성실하게 사용할 것 같으면 하나님께서 그것으로 이루고자 계획하시는 바로 그 사업이 이루어질 것이다.4 교인들이여, 빛을 비추라. 겸손한 기도 에, 부절제와 어리석은 행동과 이 세상의 쾌락을 막는 일에 그리고 이 시대를 위한 진리를 선포하는 일에 자신의 목소리를 사용하라. 그대들의 음성, 그대들의 감화 력, 그대들의 시간, 이 모든 것은 하나님 께서 주신 선물이므로 영혼들을 그리스 도께로 구원하는 일에 사용되어야 한다. 이웃을 방문하여 영혼 구원에 대한 관 심을 보여 주라. 모든 영적 능력이 활동하 도록 일깨우라. 그대들이 방문하는 자들 에게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다는 것을 말해 주라.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들의
이웃은
엘렌 G. 화잇
기다리고
있다
Z a f e r
Al i
마음의 문을 열어 주시고 그들의 마음에 오래 지속되는 감명을 주실 것이다. …그대들이 어떻게 예수님을 발견했으 며 그분의 사업에 참여하는 경험을 얻은 후로 어떻게 복을 받았는지 그들에게 말 해 주라. 예수님의 발아래 앉아서 그분의 말씀에서 귀중한 교훈들을 배울 때 어떤 복이 주어지는지 그들에게 말해 주라. 그 리스도인의 생애에 있는 기쁨과 즐거움에 관하여 이야기해 주라. 그대들이 매우 값 진 진주를 발견했다는 사실을 따뜻하고 열렬한 말을 통해 그들에게 확신시켜 줄 수 있다. 유쾌하고 용기를 북돋는 말로 그 대들이 분명히 더욱 고상한 길을 발견했 음을 보여 주어야 한다.5 내가 말한 사업을 할 수 있는 사람, 또
응당 해야 할 사람이 많다. 형제자매들이 여, 그대들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그대들은 남에게 복이 되고 자 노력하고 있는가? 그대들의 입술은 친 절과 동정과 사랑의 말을 전하고 있는가? 그대들은 다른 사람을 구주께로 인도하 기 위하여 열렬한 노력을 하고 있는가? 6 그대 자신을 하나님의 사업에 완전히 바치라. 그분께서는 그대들의 힘이시다. 그분께서는 그대들의 오른편에 앉으셔서 그분의 자비로운 계획을 이루도록 도와 주실 것이다. 개인적인 활동으로 주변 사 람들과 접촉하라. 그들과 친숙해지라. 설 교로는 이루어져야 할 사업을 이루지 못 할 것이다. 그대들이 방문하는 자들의 집 까지 하나님의 천사들이 동행한다. 이 사
업은 대리자를 통하여 이루어질 수 없다. 빌렸거나 기증받은 돈이 그 사업을 이루 지 않을 것이다. 설교가 그 일을 하지 않 을 것이다. 사람들을 방문하여 그들과 이 야기하고, 기도하고, 마음을 나눔으로써 그대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얻게 될 것이 다. 이것이 그대들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선교 사업이다. 이 일을 위해서는 확고하 고 꾸준한 믿음, 불굴의 인내 그리고 영혼 들에 대한 깊은 사랑이 필요하다. 이웃 사람들에게 다가가라. 그들에게 진리에 관해 이야기할 때, 그리스도와 같 은 동정의 말을 사용하라. 주 예수께서 일꾼의 주인이심을 기억하라. 그분께서는 뿌려진 씨앗에 물을 주신다. 그분께서는 사람의 마음에 닿을 말씀을 그대들의 마 음속에 불어넣어 주신다. 하나님께서 헌 신적이고 이기심 없는 일꾼을 지원해 주 실 것임을 기대하라. 순종, 어린아이 같은 믿음, 하나님에 대한 신뢰, 이런 것이 평 안과 기쁨을 줄 것이다. 접촉하고 있는 모 든 사람을 위해 사심 없이, 친절하게 그리 고 꾸준하게 일하라. 조급하게 보이지 말 라. 불친절한 말은 한마디도 하지 말라. 그리스도의 사랑을 그대들의 마음속에, 친절의 법을 그대들의 입술에 간직하라.7 하늘의 천사들은 인간 대리자인 교인 들이 바쳐야 할 큰 사업에 그들과 협력하 기 위해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 그들은 그 대들을 기다리고 있다.8 ▒ 1
<교회증언> 9권, 19 상게서, 30 3 상게서, 36 4 상게서, 37 5 상게서, 38 6 상게서, 39 7 상게서, 41~42 8 상게서, 46 2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에서는 엘렌 G. 화잇(1827~1915)이 70여 년간 공적 사역에 종사하면서 성경이 말하는 예언의 은사를 사용했 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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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교인 생활
ADVENTIST LIFE
멀 포이리어
뒤집어
생각하라 ‘전
교인 참여’에 관한 기사를 발 람 이야기(민수기 23~24장)로 시작하는 게 생뚱맞아 보일 수 있다. 이 이야기에서 주로 기억나는 것은 말하는 당나귀이지만 자세히 읽어 보면 더 많은 것을 알게 된다. 모압 왕 발락에게 문제가 생겼다. 그는 발람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하면 재물을 많이 주겠다고 제안했다. 발람은 수락했 지만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시는 것만 전 하겠다고 주의해 두었다. 결론부터 말하 자면 발람은 이스라엘을 저주하지 않고 그 대신 세 가지 복을 선포한다. 화가 난 왕은 지불을 거절한다. 헤어지기 전 발람은 예언 하나를 보너 스로 추가했다. “내가 그를 보나 지금이 아니며 내가 그를 바라보나 가깝지 않도 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올 것이며 한 홀이 이스라엘에서 일어나서”(민 24:17, 한글킹제임스).
‘왜?’라고 묻는 법 배우기 기획 컨설턴트 사이먼 사이넥은 최근 홍보 개념에 ‘무엇을’, ‘어떻게’, ‘왜’라는 세 단어를 도입했다. 이른바 ‘골든 서클’이라 는 배열이다. 동심원의 맨 안쪽 원은 ‘왜’, 그다음은 ‘어떻게’, 맨 바깥 원은 ‘무엇을’ 이 자리 잡고 있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사람들의 생각은 바깥 원에서 안쪽 원으 로 진행된다. ‘무엇을 할 것인가?’를 물은 다음 ‘어떻게?’라는 질문을 던지고 마지 막으로 ‘왜?’라고 묻는다는 것이다. 그러 나 영감적인 지도자나 조직가는 생각하고 22 Adventist World | March 2016
행동하고 소통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게 그의 요지이다. 말하자면 순서를 거꾸로 뒤집는다는 것이다. 성공하는 리더들은 ‘왜?’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다시 발람과 발락 이야기로 돌아가 보 자. 둘 다 ‘무엇’을 보고 ‘어떻게’ 할지를 생 각하지만 결코 ‘왜’라고 묻지 않는다. 그들 이 하고 싶었던 ‘무엇’이란 이스라엘 거민 을 제거하는 것이었다. ‘어떻게’ 하느냐 하 면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면 된다고 믿 었다. 애당초 이스라엘 백성이 ‘왜’ 거기 와 있는지에 대해서는 한 번도 이야기를 나누지 않는다. 발락의 좌절과 발람의 양 면성이 드러난 후에 하나님께서는 발람에 게 마지막 예언을 주시는데 거기서 ‘왜’에 대해 설명하신다. “내가 그들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나는 그들과 영원히 함께할 생 각이다. 나에게 계획이 있다.” 사이먼 사이넥의 개념을 하나님께 적용 해 보면 눈이 번쩍 뜨일 것이다. 성경을 보 면 인간의 눈에 비친 하나님의 의사소통 방식은 거꾸로 뒤집혀 있다. 예수님과 제 자들을 생각해 보라. 예수님의 공생애 기 간에 제자들은 머리를 긁적거려야 했다. 제자들은 ‘무엇’과 ‘어떻게’에 대해 질문하 고 예수님은 ‘왜’에 대해 대답하셨다. 니 고데모가 예수님에게 ‘무엇을’, ‘어떻게’ 할 지 질문을 했는데 예수님은 ‘왜’에 대해 말 씀하셨다(요 3:16). 우물가의 여인은 ‘무엇’ 을 묻고 예수님은 ‘왜’ 그런지를 말씀하신 다(요 4:26). 엠마오로 가는 길에 예수님 은 성경을 꿰시면서 ‘왜’에 대해 설명하신 다. ‘내가 너를 지었기 때문이다. 너를 사
랑하기 때문이다. 나는 영원히 너와 함께 있고 싶기 때문이다.’ ‘어떻게’에 해당하는 내용은 ‘아들을 보내어 죽게 하신 것’이다. ‘무엇’에 해당하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영원히 그분과 함께 사는 것’이다. 예수님 의 말씀을 듣고 제자들은 흥분하여 예루 살렘으로 다시 뛰어 돌아간다. ‘왜’에 대해 이해할 때 생각과 관점이 바뀐다. 거꾸로 생각하는 것이 세상을 바꾼다.
‘왜’라고 물음으로 모든 것이 바뀐다 교회는 ‘왜’보다 ‘무엇’을 더 많이 생각하 는 우를 범할 수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우리가 ‘무엇’인지,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 지를 설명하지만 ‘왜’ 그러는지는 이야기 하지 않을 때가 많다. 다음의 말들이 익 숙하지 않은가? “당신은 당신의 구주이신 예수를 알아야 한다”(‘무엇’이다.). “예수를 알려면 교회에 참석하고 채식주의자가 되 고 생활 방식을 개혁하고 성경을 더 많이 읽어야 하고…(‘어떻게’이다.). 이 말에는 “그렇게 하면 당신의 삶이 더 나아진다.” (‘무엇’이 된다.)라는 암시가 담겨 있다. 여 기에 합류하는 사람도 있지만 관심 없는 사람이 대다수일 것이다. 감격이 없기 때 문이다. 만약 순서를 거꾸로 바꿔 보면 어떨까? “예수님은 나의 창조주, 구세주, 가장 좋 은 친구이므로(‘왜’에 관한 답) 예수님이 곧 오시며 우리와 영원히 함께 살도록 지 금 집을 짓고 계신다는 것 그리고 나를
Why? How?
What?
사랑하셔서 나에게 풍성하게 복 주실 것 (‘어떻게’에 관한 답)을 믿습니다. 그 예수 님(무엇)을 알고 싶지 않나요?” 다른 방법 이 틀렸다는 뜻이 아니라 그런 방법으로 는 온전한 회심을 이끌지 못한다는 것이 다. 생각의 순서를 뒤집으면 열정, 사랑, 자비, 은혜가 전달되며 사람들은 거기에 반응한다. 생각의 순서를 뒤집어서 성경을 읽는다 면 하나님에 대해 생각했었던 모든 것이 바뀔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왜’는 창세기 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어느 곳에서든지 발 견될 것이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나를 구원하신다는 메시지로 보이 기 시작할 것이다. 이것을 깨달으면 사람 들에게 말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당신은 감동을 받아 이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다.
전 교인 참여 전 교인 참여는 복음 전도에 관한 것이 다. 그것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에 대하여 열렬히 말하는 것이다. 그것은 쉬운 것인 데 쉽지 않다. 대부분 자신의 생각에 갇 혀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에 관한 ‘왜?’가 이해될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안식일 에 관한 ‘왜?’를 깨달을 때, 그날은 놀랍 도록 기쁜 날이 될 것이다. 예배에 관한 “왜?”가 이해될 때 성도들과 함께하고 싶
을 것이다. ‘왜?’를 먼저 생각하면서 미국 메릴랜드 의 한 교회가 변화되었다. 외부에서 온 사 람들은 교회가 크지만 불친절하다고 느 꼈다. 성도들은 자기가 아니라 남이 문제 라고 생각했다. 여러 목회자가 이 문제를 고치려고 노력했지만 지지부진했고 교회 는 활기를 잃었다. 그러던 어느 날 모든 것이 바뀌었다. 바로 이 ‘거꾸로 사고방식’ 때문이었다. 천거위원회 기간에 12명가량이 더 친절 한 교회 환경 조성이라는 과제를 안고 한 방에 모였다. 따뜻한 분위기가 ‘왜’ 필요 한지 생각해 보자고 지도자가 반복적으 로 요청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환대란 무 엇인가? 어떻게 하는 것인가?’에 대해서 만 자꾸 생각했다. 그러나 지도자는 계속 해서 사람들에게 ‘왜?’에 대해 생각하도록 격려했다. “왜 친절해야 할까요? 우리가 왜 여기 함께 모였죠?” 3주 후 드디어 그 ‘왜’에 대해 감을 잡기 시작했다. 그날 그 들은 몹시 기뻤다. 성도 12명이 교회를 변 화시켰다. 석 달 안에 이 12명은 목회자의 후원 아래 ‘히스 팀(H.I.S. Team)’이라는 새로 운 프로그램에 교인 300명이 동참하도 록 이끌었다. 히스 팀 멤버들은 예수께
서 자신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에(왜) 교회 와 교회의 성도들을 돕고(Help), 소통하 며(Inform), 지지한다(Support). 한 사람 이 교회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히스 팀 구성원들은 각자의 재능을 통합하여 갖가지 창조적 방법으로 할 일을 한다(어 떻게). 그 결과 무엇이 어떻게 되었을까? 낙심자가 돌아오고, 연이은 전도회를 통 해 수침자가 생기고 청소년들이 친구에게 자기 교회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다른 교 회의 목회자들이 교회의 변화에 대해 문 의하기 시작했다. 예수님처럼 거꾸로 사고 를 시도한 결과이다. 스위스의 마사그노에 있는 한 교회도 비슷한 일을 경험했다. 교회 신자 수는 6 명까지 줄었다. 비전도, 지도력도, 교회 성장도 없었다. 2010년 5월, 가장 어린 목 회자가 하나님의 도움으로 교회를 맡기 로 결심했다. 목회 경험은 없었지만 자신 이 배운 경영 원리를 기도하며 교회에 적 용하기로 했다. 이 젊은 목회자는 사람의 행복을 우선 순위로 두었다. 은사에 따라 성도들에게 직분을 맡겼다. 영적인 격려를 아끼지 않 으며 성도들 간에 더 많이 소통하게 했 다. 진심이 담긴 환영의 시간으로 안식일 아침이 탈바꿈했다. 정기 출석 교인이 5 명에서 40명으로 늘었고 연령대도 다양 했다. 9명이 침례를 받았다. 2015년 5월, 마침내 소그룹에서 공식적인 교회로 자 리 잡았다. 분명 주님께서 이런 교회에 복을 주셨 다. 그들은 ‘무엇’과 ‘어떻게’로 시작하는 사고에서 벗어나 ‘왜’를 확인한 뒤 ‘어떻게’ 에 대해 생각했다. 두 교회는 ‘무엇’에 대 해서는 따로 생각할 필요가 없을 만큼 성 공했다. 사람들은 용기를 얻고 감동받아 함께하며 헌신하게 되었다. 전 교인 참여란 예수님을 위해 자신의 은사를 활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에 만 그치지 않는다. 이것은 기독교의 ‘왜’를 확인하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 자신뿐 아 니라 세상을 변화시키게 될 것이다. ▒
멀 포이리어 <애드벤티스트 월드> 운영 매니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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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STORY
나의 영혼 구원 핼시 피트
자
사업
하늘 여행 가이드를 만나다
신은 목사가 아니라고 칼 친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말하지만, 복음을 위해 그가 베푸는 사랑과 봉사를 보 면 그의 말은 곧이들리지 않는다.
자신과의 약속 사람들이 자꾸 자신을 목사와 비교하는 게 친은 마뜩지 않다. “저는 평신도에게 맡겨진 일을 할 뿐이에요. 영혼 구원은 월급을 받는 목회자들에게만 주어진 일이 아니잖아요. 우리 교회는 만 인제사장주의를 지지하니까 신자 모두 밖으로 나가 하나님이 우 리에게 얼마나 좋은 분인지 사람들에게 전해야지요.”라고 그는 말한다. 40년 전 처음으로 구원에 대해 알기 시작한 다음 친은 예수님 을 전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내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아주 좋 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릭 바쿠스 목사에게 성경을 가르 쳐 달라고 했다. 얼마 뒤 친은 성경을 가르칠 정도가 되었고 교 회 방문객 중 성경 연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찾았다. “그중 한 사람이 바로 제 아내 신디였어요. 아내는 매춘부였 고 저와 함께 일했지요. 아내가 침례 받는 모습을 보면서 느낀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 아내는 옛 동료들을 소개해 주었고, 거의 2년 동안 저는 그들에게 성경을 가르쳤어요. 저는 그들의 삶이 변하는 모습을 똑똑히 보았어요. 이것은 시작에 불 과하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하나님께서 구원하지 못할 죄인은 없어요.”
캐나다의 국제 교회 그는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윌로데일 재림교회 신자이다. 거기 서 그는 캄보디아 신자 소그룹이 자체 목회자가 있는 규모로 성 장하도록 도왔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이 교인들은 여전히 친과 교제를 나누고 싶어 한다. 그래서 그는 안식일에 예배를 두 번 드린다. 오전에는 그가 출석하는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오후 에는 3시간 동안 캄보디아 교인들과 예배를 드린다. 통역을 통해 정기적으로 성경 공부를 하며 종종 설교도 한다. 24 Adventist World | March 2016
친의 도움으로 성장한 캄보디아 교인 그룹
“캄보디아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몰라 요. 그들은 저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하지만 과거에 그들이 캄보디아 독재 정권 아래서 어려움 당한 이야기를 들으면 복 받 은 사람은 저예요.” 이들 모임에서는 회심자가 매년 3명 이상 생 긴다. 친은 토론토 중국인 재림교회와도 인연이 깊다. 이 교회는 30 년 전, 친의 교회 근처 크로포드 재림교회 고등학교 교실에서 10 여 명이 모여 예배하면서 시작되었다. 친은 매주 그들과 함께했 고 마침내 교회 건물이 생겼다. 교회 설립의 주역 중 한 명으로 인정받는 그는 신년 예배 때마다 강사로 초대받는다. 친은 쉴 새 없이 새로운 전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캄보디아 교회와 중국인 교회가 확실히 자리를 잡고 성장하자 그는 자기 교회의 선교사 운동으로 눈을 돌렸다. 교회 담임목사가 그의 비 전에 공감했고 몇 주 뒤 친은 교회 개척 위원회 회장이 되었다. “교회의 후원을 기다리고 있는 소그룹을 곧 발견했어요. 얼마 뒤 그들과 함께 일하기 시작했고 공식적으로 교회를 개척하도록 도와주었어요.” 그렇게 온타리오 주 최초의 남아시아 재림교회
캄보디아인 교회 식사 시간. 맨 왼쪽이 친이다.
가 탄생했다. 오래전 친에게 처음으로 성경을 가르쳐 주었던 릭 바쿠스 목사가 이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였고, 은퇴한 후에도 계 속해서 이들을 돕고 있다.
일대일 친은 자신을 하나님의 도구로 써 달라고 매일 기도한다. 기도 의 응답으로 하나님은 수전을 그에게 보내 주셨다. 중국 본토 출신인 수전은 캐나다로 이민 온 지 얼마 안 되었고 교회라는 곳은 생전 처음 와 보았다. 친이 들려준 수전의 이야기는 다음 과 같다. “새로운 얼굴을 보자마자 평소대로 저는 그녀에게 다가가 환 영 인사를 건네고 저를 소개했어요. 그녀의 영어 실력은 초급 수 준이었지만 제 말을 알아들었어요. 교회는 처음이라는 말을 듣 고 곧바로 신디와 저와 함께 성경 공부 해 보지 않겠냐고 물었어 요. 매우 기뻐하며 우리의 방문을 허락해 주었죠. 수전은 성경을 전혀 몰랐기 때문에 첫 방문은 만만치 않았어 요. 평소와는 다른 방식으로 성경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했어 요. 세 번째 방문하면서 저는 성경의 책 순서를 배우자고 제안했 어요. 그러면 자연히 성경에 친숙해지거든요. 한꺼번에 3개씩 외 우면 쉽다고 알려 주었지요. 그다음 다시 방문했을 때 그녀는 창세기부터 시편까지 막힘없 이 외우고 있었어요. 66권의 순서를 전부 외운 다음부터 그녀는 말씀에 굶주린 사람처럼 엄청난 속도로 성경의 기별을 이해하기 시작했어요 수전은 2주 만에 <시대의 소망>을 독파했어요. 대쟁투 총서를 건네주자, 3~4개월 만에 모두 읽어 버렸고요. 성경 공부가 끝나 갈 무렵, 그녀는 침례를 받고 싶지만 망설여진다고 말하더군요. 수전이 기독교인, 그중에서도 재림교인이 되는 것을 중국에 있 는 언니가 달갑지 않게 여긴 거예요. 수전은 예수님에 대해 우리
에게 배운 것을 언니에게 전부 가르쳐 주었어요. 우리는 그녀를 위해 계속해 서 기도했어요. 그런데 수전은 암에 걸 린 또 다른 언니를 걱정하고 있었어요. 우리는 그 언니를 위해 기도하며 수전 에게도 함께 기도하자고 격려했어요. 중 국에서 언니가 호전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자 수전은 하나님의 능력 덕분이라며 의심 많은 언니에게 열심히 하나님을 전했어요. 그러자 그 언니도 점점 하나님을 받아들이게 되었고 얼마 후 딸이 중국에서 교회에 출석하기 시 작했어요. 교회에서 수전이 침례를 받을 때 우 리는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그녀는 이제 우리 가족이나 다름없어요.” 수전과 함께하면서 경험한 하나님의 엄청난 영향력을 회상하 며, 친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성령께서 우리를 통해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경험하고 싶은 마 음을 갖는다면 우리 노력의 결과가 우후죽순처럼 확장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저는 이 사실을 이미 알고 있고 하나님께서 어떻 게 활동하시는지도 경험했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수전 같은 사 람을 통해 여전히 저를 놀라게 만드세요.”
친의 신앙관 종교적 신념은 비공개적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에게 친 은 이런 거짓말에 재림교인이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신앙은 숨겨야 할 사생활이 아니다. 예수께서는 사람들에게 다 가가는 삶을 사셨다. 우리도 집에서 편하게 그들을 위해 기도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모본을 따라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 람에게 그분의 사랑을 직접 나타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의 삶 으로 파고들어 갈 때 우리는 그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 말 할 수 있고 그들이 그분을 만날 수 있도록 초청할 수 있습니다.” 라고 친은 말한다.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친은 힘닿는 데까지 그리스도의 증인 으로 헌신하고 있다. 그는 다음과 같은 선교사의 원칙을 실천하 며 살고 있다. “여행사는 직업, 영혼 구원은 사업.” ▒
핼시 피트 온타리오합회 홍보부장이다.
March 2016 | Adventist World 25
성경 질문
B I B L E
Q U E S T I O N S
A N S W E R E D
예언된 말라기 4장 5절 에서 말하는 엘리야는 누구인가?
엘리야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서 구절의 문맥을 주석하고 복 음서에서 그것이 그리스도와 관 련되어 어떻게 해석되는지를 살펴본 다음, 마지막 때에 그 구절이 어떻게 성취될지를 논의 할 것이다.
1. 문맥적 고려 : 말라기 4장은 하나님의 심판과 그것이 악 인들의 운명(완전 멸절), 여호와를 경외하고 두려워하는 자들의 운명(승리, 구원, 기쁨[1~3절])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선포하면 서 시작한다. 다음으로는 하나님이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 백성 에게 주신 “율법을 기억하라(즉, 지키라)”(4절)는 호소가 이어진 다. 이 문맥에서 엘리야가 오리라는 선언이 있고 시기가 언급된 다(5절). 그는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올 것 이다(5절, 참고 1~3절; 욜 2:31). 선지자의 사명은 “아비의 마음 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 로 돌이키게”(6절) 하는 것이다. 본문을 문자 그대로 읽을 수도 있지만, 문맥은 충성스러웠던 그들의 조상들처럼 하나님과 맺은 언약에 신실할 새로운 세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엘 리야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선조들의 믿음으로 돌아오도록 호소 함으로 여호와의 오심을 준비시켜야만 했다. 2. 기독론적 해석 : 하나님의 왕국은 예수의 인격과 봉사를 통해 인간 역사에 강력하게 간여했다. 엘리야가 아직 오지 않았 기 때문에 그분이 메시아일 수 없다고 유대인들은 주장했다(마 17:10). 자신이 메시아임을 인정하면서, 예수께서는 엘리야가 침 례 요한의 봉사를 통해 이미 왔다고 대답하셨다(11~13절). 요한 은 “성령의 충만함”(눅 1:15)을 입었고,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앞서 가서 아비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 의 슬기에 돌아오게”(17절) 했지만 자신이 육신으로 온 엘리야는 아니라고 했다(요 1:21). 요한은 자신의 사역을 통해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예비”(눅 1:17)하도록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16절) 할 사람이었다. 선지자로 그가 맡은 직무는 “주의 길을 예비”(마 3:3)하는 것이다.
3. 마지막 때 해석 : 말라기 예언의 성취가 침례 요한의 봉 26 Adventist World | March 2016
사를 통해 부분적으로 이루어졌다면 궁극적인 성취는 그리스도 께서 오시기 전에 있을 것이다. 요한계시록을 잠시 살펴보면 첫 째, 그 책은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계 16:14) 준비된 땅의 왕들을 모으기 위해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 려오게”(계 13:13; 참고 왕상 18:36~38) 할 거짓 엘리야의 등 장을 지적한다. 둘째, 이 거짓 엘리야는 한 개별 존재가 아니 라 실제로 마귀의 영들의 권세를 통해 속이는 이적을 행할 때 (계 16:13~14), 엘리야의 영을 가졌다고 주장하는 배도적인 운 동 세력을 말한다. 셋째, 거짓 엘리야의 일은 세 천사의 기별(계 14:6~12)로 요약되는 참된 엘리야의 마지막 날 사명과 연관성을 가진다. 참된 엘리야의 사명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바벨론에서 나 오라고 초청하는(계 18:4), 하나님께서 일으키시는 운동 세력을 언급한다. 이 운동 세력은 마지막 날의 남은 백성이라 불린다(계 12:17). 그들은 어린양의 “진실한 자들”(계 17:14)이다. 넷째, 말라 기에 따르면, 그들의 메시지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계 14:7) 자들에게 영원한 복음을 통해 구원을 가져올 하나님의 심판과 악인들에게 임할 멸망을 선포한다(10~11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고 지킨다(계 14:12). 그들은 신 약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백성들을 그분에게로 돌아오게 하 는 사도적 신앙을 회복한다. 다섯째, 엘리야와 침례 요한처럼 그 들은 성령의 능력에 사로잡힌다. 성령이 교회에게 말씀하신 것에 귀 기울인다(계 3:14~22). 그리고 요한계시록 18장 1절에 등장하 는 천사의 능력을 힘입어 그들은 주님의 오심을 위해 세상을 준 비시키려는 마지막 시도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으로 세상을 환하 게 할 것이다. 그들은 요엘 2장 28~29절에 언급된 주님의 성령 을 받을 것이고 그 일은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 에”(욜 2:31) 일어날 것이다. 엘리야의 사업이 우리의 사업이어야 한다. ▒
앙헬 마누엘 로드리게스 목사, 교수, 신학자로 교회를 섬기다가 은퇴하였다.
성경 연구
B I B L E
S T U D Y
믿음으로 살았던 마크 A. 핀리
모세
이
번 달에도 모세의 생애를 계속 연구한다. 지난 연구에 서는 모세가 하나님과 친밀한 친구 관계를 지닌 것에 초점을 두었다. 이번 교과에서는 삶의 위험과 어려움 가운데서도 모세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한 모습을 살펴볼 것 이다. 우리가 발견하는 하나님은 자기 이름을 굳게 선택한 이들 을 영예롭게 여기는 분이다. 또 그분은 자기를 믿는 이들에게 이 적을 행하시면서 자기 이름을 영화롭게 하신다. 이 기적들이 언 제나 장엄하고 초자연적인 놀라운 경이의 모습으로 임하지는 않 더라도(때로는 그렇기도 하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은혜의 기 적을 베푸셔서 우리 모두가 부딪혀야만 하는 도전에서 우리를 강하게 해 주신다.
1 모세는 애굽의 왕궁에서 인생을 바꾸는 어떤 선택을 하였
는가? 히브리서 11장 24~27절을 읽고 모세가 무엇을 하 기로 또 무엇을 하지 않기로 선택했는지 말해 보라.
모세는 애굽의 쾌락과 부를 즐기기보다는 “하나님 백성과 함 께 고난 받기”를 선택했다. 영원에 비하면 이 땅에서 주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영적 현실을 그는 깨달았다. 지상에서 누리 는 잠시 동안의 낙은 그리스도의 영원한 보화에 비교하면 의미 가 없다.
2 하나님은 모세의 충성에 어떻게 보상하셨는가? 그는 모
세와 이스라엘 자녀들 양편 모두에게 어떤 놀라운 약속을 하셨는가? 출애굽기 6장 5~7절에서 답을 찾으라. 모세가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자손을 위해 특별한 기적이 시행되었다. 하나님의 가장 큰 이적들이 그분을 신뢰하 는 친구들을 위해 예비되었다.
3 이스라엘 백성은 홍해에서 어떤 위기에 부딪혔는가? 하나
님께서는 모세의 믿음을 보여 주는 어떤 말씀을 이스라엘 에게 전하셨는가? 출애굽기 14장 13~14절을 읽으라.
4 이스라엘은 홍해에서 있었던 기적적인 구원에 대해 어떻
요한계시록 15장 3~4절을 비교하라. 이 노래들 각각에서 얻을 영적 교훈은 무엇인가?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통과했고 그들을 압제했던 애굽 군대 는 몰려드는 파도에 빠졌다. 하나님의 백성은 구원의 노래를 즐 겁게 외쳐 불렀다. 그 승리의 찬양은 전 진영으로 메아리쳐 울렸 다. 마지막 때의 어느 날, 하나님의 백성이 유리 바닷가에 서서 즐거워할 때 우리도 찬양과 승리의 노래를 부를 것이다. 모세의 노래, 즉 강한 손으로 구원하신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 전 우주 에 울려 퍼질 것이다.
5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여정을 하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위해 되풀이해서 기적들을 베푸셨지만, 그들은 곤 경을 당할 때마다 불평을 늘어놓았다. 먹을 것이 거의 없었을 때, 그들은 하나님을 원망했다. 그러나 다시 한번 모세는 하나님 을 신뢰했다. 그는 어떤 권면을 주었는가? 출애굽기 16장 6~7 절을 읽으라.
6 출애굽기 20장에서 하나님은 십계명 즉 하나님 정부의
원칙을 백성에게 제시하셨다. 또 그분의 능력을 힘입어 애 정을 다해 계명에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약속을 말씀을 주 셨는가? 출애굽기 34장 1, 6~7, 10절을 읽으라. 하나님이 구약에서 백성에게 가르치고 싶었던 교훈 중 하나는 순종할 때 복이 있고 불순종은 복을 빼앗아 간다는 것이다. 하 나님께서는 그분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자들을 위해 특별한 방 법으로 역사하신다.
7 모세가 시내 산에서 내려왔을 때, 그가 하나님의 임재 가
운데 있었음을 분명하게 보여 준 것은 무엇이었는가? 출 애굽기 34장 29절을 읽으라.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신뢰하는 사람들에게 놀라운 방식으로 자신의 임재를 드러내신다. 오늘 삶에서 부딪히는 위기가 어떠할 지라도 믿음으로 산다면 우리는 그분의 기적적인 능력을 볼 것이 며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것이다. ▒
게 응답하였는가? 출애굽기 15장 1~2절의 모세의 노래와 March 2016 | Adventist World 27
IDEA생각의 EXCHANGE 교류
하나님이 창조하신 게 아니라 혼종 교배의 결과로 생긴 잡종은 홍수 때 멸망당했다는 것이지요.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프레드 헤르젤
하나님이 공룡을 창조하셨을까? (2015년 11월 호) 이 글을 흥미롭게 읽고 나서 이미 엘렌 화
저는 의사가 아니지만 DBS를 고민하는 사람 이라면 경험 많은 의사가 있는 좋은 병원에 가 시기 바랍니다.
잇의 책에서 여기에 대한 답을 읽었다는 사실
- 이메일로 돈 블룸
이 생각났습니다. 그 대답은 <영적 선물(Spiritual
독자의 편지
Gifts)> 제3권에서 홍수에 관한 장에 나와 있습
<애드벤티스트 월드> 활용 방법
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종의 동물이
재림교인이 아니지만 2015년 7월 호를 읽었
노아의 방주에서 보존되었다고 화잇 여사가 언
습니다. 글로우 이야기에서 정신 건강에 대한
언뜻 보면 율법주의 알고 보면 위선자 (2015년 11월 호)
급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게 아니라 혼종
부분을 오려서 임종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에게
교배의 결과로 생긴 잡종은 홍수 때 멸망당했
주었습니다. 그 환자는 그 글을 읽고 그리스도
다는 것이지요.
께 삶을 바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애드벤티
이 글을 읽고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타난 진 리를 기억해 주기 바랍니다. “또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독자들에게 이 점을 알려 주고 싶었습니다.
스트 월드>를 더 많이 받아 보면 좋겠습니다. - 케냐에서 모지스 아우마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프레드 헤르젤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
파킨슨병 치료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 2015년 11월 호에 파킨슨병에 대한 글을 보
고”(골 2:13~14).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게 되어 기뻤지만, 뇌심부자극술(DBS)에 대해 자세한 정보가 없어 실망했습니다.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또는 믿음으로 서 있
20여 년 전에 파킨슨병 판정을 받았기 때문
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우리로 얻게 하신 우리
에 파킨슨병 환자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스탠퍼드 대학병원에서
어 화평을 누리며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정밀 검사를 받고 DBS 시술이 결정됐습니다.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
그러나 다음 두 가지 이유로 DBS 시술을 받지
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롬
않기로 했습니다. 첫째, 튜브·와이어를 뇌 속에
5:1~2).
꽂아 넣는다는 게 달갑지 않았습니다. 둘째, 친
하나님께 받은 놀라운 선물이 아닐 수 없습 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 이메일로 낸시 리드
28 Adventist World | March 2016
이 좋은 잡지를 제때 받아 보았으면 <애드벤티스트 월드> 10월 호가 11월 6일에 도착했습니다. 다음에는 늦지 않고 제때 읽고 싶습니다. - 이메일로 로바 맥리오드
독자 투고 : 독자의 편지란에 글을 보내실 때는 letters@adventistworld.org로 보내 주십시오. 읽으신 잡지의 호수와 날짜를 포함하여 100단어 이내로 내
구가 시술을 받았는데 두세 달만 잠시 좋아졌
용을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보내시는 분의 이
다가 급속하게 나빠져서 이후 회복하지 못하고
름과 나라명을 반드시 적어 주십시오. 보내신 원고
있습니다.
가 모두 채택되지는 않습니다.
감사와 기도 하나님께 봉사하고 싶어 오랫동안 복음 전도 자의 꿈을 간직했는데 마침내 문이 열렸습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 아이보리코스트에서 제라드
주님을 떠나 완전히 길을 잃은 제 영혼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 케냐에서 펠릭스
아이 둘이 재림교회 학교에 다니는데 경제적 으로 힘듭니다.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 미얀마에서 응가이 탕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고 그분의 놀라운 사역 을 보고 싶습니다. - 리비아에서 쾀
67
년전
1949년 3월 3일 마닐라 요양병원이 제2차 세계대전 때 파손된 부분을 복구하 고 재개원했다. 필리핀에서 재림교회 의료 선교는 1928년에 시작되었다. 당시 의사 H. A. 홀과 간호사 세 명이 마닐라 말라테에 있는 선교 사옥 중 한 곳 1층에 진료소를 열었다. 환자가 늘어나자 다른 건물을 개조하여 병동 둘과 수술·분만실 하나를 갖추고 10개 침상이 마련된 소규모 병원으로 확장됐다. 1929년에 3층짜리 건물을 신축하고, 1930년에 간호학교를 설립했다. 1931년에 는 3층 건물을 또 하나 세웠다. 1940년에 4층짜리 콘크리트 건물을 파사이 시에 설립하였고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일본군이 이 건물을 해군병원으로 사용했다. 세계 대전 이후 폐허 속에서 재림교회는 1946년 6월, 건물 1층에 임시 진료소를 열어 지역 주민을 진료했다. 본 기관은 현재 남아시아태평양지회의 아시아 재림교회 건강 봉사에 속해 있다.
심장 수술을 받는 저를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술을 무사히 잘 받았습니다. - 아르헨티나에서 모니카
악의 무리가 저의 재정 상황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 가나에서 아이작
지금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는데 대학 등록금 을 마련해야 합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 케냐에서 케빈
기도와 감사 : prayer@adventistworld.org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감사한 일이 있으신 분의 사연을 받습 니다. 50단어 이하의 분량으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제출하 신 사연이 모두 게재되지는 않습니다. 본인이 사는 나라와 주 소 그리고 이름을 함께 적어 보내 주세요. 팩스로 보내실 때 는 1-301-680-6638로 보내 주시고, 우편으로 보내실 때는
가
교회에 왔을 때
어느 안식일, 딸아이의 가족이 찾아왔다. 그날따라 어린이 안식일 학교가 일찍 끝나서 딸의 가족이 장년 교과반에 슬며시 합석했다. 나는 야고보서를 가르치고 있었다. 4살짜리 손녀 아이는 “야고보가 분명히 말합니다.” “야고보에 따르면”이라는 말 을 몇 분 동안 듣고 있다가 딸에게 고개를 돌려 이렇게 물었다. “엄마, 할아버지 지금 뭐하고 있는 거야?” “쉬! 지금 말씀 중이셔.”라고 딸이 주의를 주었다. 몇 분 뒤에 손녀가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그런데 엄마, 할아버지는 왜 자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야?”(야고보의 영어식 발음은 ‘제임스’이다. -역자 주) - 홍콩 국제재림교회에서 제임스 와즈리
Adventist World, 12501, Old Columbia Pike, Silver Spring, MD 20904-6600, U. S. A.로 보내시면 됩니다.
March 2016 | Adventist World 29
IDEA생각의 EXCHANGE 교류
여기는
D av i d
L op e z
일까요?
답 : 인도 동북부 마니푸르 재림교회 기숙학교에서 학생들이 쉬는 시간을 즐기고 있다. 낡은 건물을 대신해 마라나타 국제 자원봉사단은 교실이 여럿 딸린 건물을 지어 주었다. 1960년에 설립된 본 학교에는 초·중등학생 800명이 있다.
뇌를
위해
걷자
운동으로 심장 박동이 활발해 지면 뇌를 포함하여 신체 전체로 들어가는 혈류가 늘어난다. 혈류 가 늘어나면 영양분과 산소가 증 가하여 다음과 같이 뇌 건강을
생각의 교류에 참여해 주세요 <애드벤티스트 월드> ‘생각의 교류’에서 독자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전 세계 재림교인과 함께 나누고 싶은 사연을 보내 주세요.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 학습 능력 증대 ▒ 기억력 향상 ▒ 뇌 질환 예방(알츠하이머를 비
롯한 치매 발병률 감소) ▒ 항우울 작용
▒ 고화질 사진(사진 설명과 출처 표기) ▒ 깊이 있거나 재미있는 경험담 ▒ 짤막한 영적 교훈
▒ 짧은 시
▒ 인상 깊은 인용구
보낼 곳 : Letters@AdventistWorld.org
달리기, 조깅, 사이클링, 수영, 등산, 스케이팅, 스키 같은 유산 소 운동이 가장 좋다.
제목에 ‘Idea Exchange’라고 적어 주세요. 출처 : <우먼즈헬스>
30 Adventist World | March 2016
때에 맞는
조언
미국 정치가이자 철학자인 벤자민 프랭클린은 이렇게 말했 다. “삶을 사랑하는가? 그렇다면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삶은 시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거주지, 직업에 관계 없이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시간은 같다. 누구에게나 하루는 24시간이고 일주일은 7일이고 1년은 365일이다 (올해는 366일이다). 다음은 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섯 가지 방법이다. ▒ TV를
끄라 : TV를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때가 너무나 많다. 하루 혹은
일주일에 시청할 수 있는 시간을 제한하라. 세우라 : 매일, 매주 할 일을 파악하라.
▒ 계획을
▒ 우선순위를 ▒ 자신에게 ▒ 일찍
세우라 : 가장 중요한 일을 가장 먼저 하라.
엄격하라 : 5분만 쉬기로 해 놓고 15~20분으로 연장하지 말라.
일어나라 : 평소보다 15분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여유롭게 시작하라.
출처 : <맨즈헬스>
의
힘
근육이 10만 개나 있는 코끼리 코는 350킬로그램을 들어 올릴 수 있다. 출처 : <로터리언>
“Behold, I come quickly…”
Our mission is to uplift Jesus Christ, uniting Seventh-day Adventists everywhere in beliefs, mission, life, and hope. Publisher The Adventist World, an international periodical of the Seventh-day Adventist Church. The General Conference, Northern Asia-Pacific Division of Seventhday Adventists®, is the publisher. Executive Publisher and Editor Bill Knott Associate Publisher International Publishing Manager Chun, Pyung Duk Adventist Review Ministries Board Ted N. C. Wilson, chair; Guillermo Biaggi, vice chair; Bill Knott, secretary; Lisa Beardsley-Hardy; Williams Costa; Dan Jackson; Peter Landless; Robert Lemon; Geoffrey Mbwana; G. T. Ng; Daisy Orion; Juan Prestol-Puesán; Ella Simmons; Artur Stele; Ray Wahlen; Karnik Doukmetzian, legal advisor Adventist World Coordinating Committee Jairyong Lee, chair; Yutaka Inada, German Lust, Pyung Duk Chun, Suk Hee Han, Gui Mo Sung Editors based in Silver Spring, Maryland André Brink, Lael Caesar, Gerald A. Klingbeil (associate editors), Sandra Blackmer, Stephen Chavez, Wilona Karimabadi, Andrew McChesney Editors based in Seoul, Korea Pyung Duk Chun, Jae Man Park, Hyo Jun Kim Operations Manager Merle Poirier Editors-at-large Mark A. Finley, John M. Fowler Senior Advisor E. Edward Zinke Financial Manager Kimberly Brown Editorial Assistant Marvene Thorpe-Baptiste Management Board Jairyong Lee, chair; Bill Knott, secretary; P. D. Chun, Karnik Doukmetzian, Suk Hee Han, Yutaka Inada, German Lust, Ray Wahlen, Ex-officio: Juan PrestolPuesán, G. T. Ng, Ted N. C. Wilson Art Direction and Design Jeff Dever, Brett Meliti Consultants Ted N. C. Wilson, Juan Prestol-Puesán, G. T. Ng, Guillermo E. Biaggi, Mario Brito, Abner De Los Santos, Dan Jackson, Raafat A. Kamal, Michael F. Kaminskiy, Erton C. Köhler, Ezras Lakra, Jairyong Lee, Israel Leito, Thomas L. Lemon, Geoffrey G. Mbwana, Paul S. Ratsara, Blasious M. Ruguri, Ella Simmons, Artur A. Stele, Glenn Townend, Elie Weick-Dido To Writers: We welcome unsolicited manuscripts. Address all editorial correspondence to 12501 Old Columbia Pike, Silver Spring, MD 20904-6600, U.S.A. Editorial office fax number: (301) 680-6638 E-mail: worldeditor@gc.adventist.org Web site: www.adventistworld.org Unless otherwise indicated, all Bible references are taken from the New King James Version. Copyright © 1979, 1980, 1982 by Thomas Nelson, Inc. Used by permission. All rights reserved. Texts credited to NIV are from the Holy Bible, New International Version. Copyright © 1973, 1978, 1984, 2011 by Biblica, Inc. All rights reserved worldwide. Used by permission. Adventist World is published monthly and printed simultaneously in Korea, Brazil, Indonesia, Australia, Germany, Austria, Argentina, Mexico, and the United States. Vol. 12, No. 3
P H O T O : D a v i d M ARK
March 2016 | Adventist World 31
한국애드벤티스트여성합창단 2016 신입 단원 모집
한국연합회 여성전도부 소속 ‘애드벤티스트여성합창단’과 ‘그라치아여성합창단’에서 신입 단원을 아래와 같이 모집합니다. 음악적 재능을 지니고 찬양 사역의 열정을 지닌 재림 여성들의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애드벤티스트여성합창단 신입 단원 모집
그라치아여성합창단 신입 단원 모집
지원 자격
지원 자격
20~45세의 재림교회 여성
50~70세의 여성
오디션
오디션
일시 : 2016년 3월 30일(수) PM 7:00 장소 : 한국연합회 강당 곡목 : 자유곡 1곡(음악 테스트)
일시 : 2016년 3월 31일(목) PM 7:00 장소 : 한국연합회 강당 곡목 : 자유곡 1곡(음악 테스트)
모집 인원
모집 인원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00명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00명
정기 모임
정기 모임
시간 : 매주 수요일 PM 7:00~9:00 장소 : 한국연합회 강당
시간 : 매주 수요일 PM 7:00~9:00 장소 : 한국연합회 강당
문의 전화
문의 전화
단장 조미연 010-9255-6432
단장 김도영 010-4309-5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