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022 “신발을 벗으라” Page 18 예수님 가까이 계신 하나님 Page 22 나의 자리를 찾아서 Page 26
재림교회의 가족으로 자라 가기
10 가족의 끈:
성령의 감동으로
서로를 지켜 주는 도구
빌 노트 여러분은 둘 중 무엇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누군가를 인도해 예수님을 믿 게 하는 것? 아니면 그 사람이 계속 예수 믿음 안에 머무르게 하는 것? 오늘날 논란을 일으키는 수많은 질문과 마찬가지로 이 질문은 바른 답을 할 수 없
제럴드 A. 클링바일
는 질문이다. 누구든 먼저 예수님을 찾아갔기 때문에 예수님과 함께 머물 수 있는 법 이다. 또 예수님을 찾아가 놓고도 그분과 함께 머물지 않는다면 그분의 제자라고 할
12 우리는 한 가족
수 없다. 그래서 예수님은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애드벤티스트 리뷰 사역
합당하지 아니하니라”(눅 9:62)라고 안타깝게 말씀하셨다. 또 위의 질문에서는 예수님과 관계를 지속하는 일과 관련해 인간의 활동이 부당하 게 부풀려져 있다. 우리가 운 좋게 전도한 사람들은 모두 성령께서 오랫동안 보살펴 왔던 이들이다. 우리는 그 사람이 물속으로 발을 내딛는 순간만 중요하게 생각하지 만 하늘에서는 그 사람이 성령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서 오랜 세월에 걸쳐 조용히 진행되는 과정을 중요하게 여긴다. 물론 그들은 분명히 말씀 선포, 강력하고 꾸준한
Cover illustration: Desirae Bach
목회적 관심, 서로를 아끼는 소그룹 등에 힘입어 하나님의 남은 교회의 일원이 된다. 하지만 그들이 예수님과 매일 친밀하게 지내면서 성령의 음성을 듣고 시간이 갈수록 성령의 명령을 더 많이 따르지 않는다면 교회의 그런 교제에 계속 참여하지 않을 것
18 글로벌 뷰 “신발을 벗으라”
이다. 교인을 구원하고 지켜 주는 것은 하나님의 활약이다. 그 모두가 은혜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에서 운영하는 미디어는 성령 충
게리 블랜처드
만한 말씀과 전도의 놀라운 결과를 나무랄 데 없이 훌륭하게
20 행동하는 믿음 전 세계의 청년 군사들
소개하고 있다. 재림교회 내 다른 미디어와 마찬가지로 『애드 벤티스트 월드』는 전도회 마지막 날에 3만 명(오순절에 예수
밀레나 멘지스
님을 영접한 사람들의 10배)이 침례를 받는 기쁜 소식을 꾸준
22 무엇을 믿는가 예수님 - 가까이 계신 하나님
히 보도해 왔다. 한편으로는 교회에 쌓여 가는 데이터에서 점 점 명확하게 드러나는 다음과 같은 걱정스런 통계도 있는 그대
세라 게인 버튼
로 알린다. “50여 년 동안 재림교회 낙심자 비율은 41%이며 이것은 사망자를 제외
24 예언의 신 알아가기 나의 신앙 여정
한 살아 있는 교인이 재림교회를 떠나는 수치이다.”* 예수 믿음 안에 있는 사람은 성경에서 ‘바벨론’이라고 칭하는 종교 체계에서 빠져
대릴 톰슨
나와 다가올 새 예루살렘의 시민권을 얻으라고 부름을 받은 이들이다. 이 두 도시 사
26 젊은 그들 나의 자리를 찾아서
이에서 그들은 교회 안에서 친교를 나누라고 강력한 권고를 받는다. ‘에클레시아’ 즉 ‘불러냄을 받은 이들’을 뜻하는 교회는 사랑받고, 도전받고, 양육받고, 그 자신이 제자
리넷 올콕
를 양육하는 자로 성장하는 곳이다. 예수님의 교회는 언제나 영혼을 구원하고 영혼 을 지키는 실제의 공간 즉 전도와 친교가 한데 어우러지고 새로운 전도와 친교가 계 속되는 유일한 곳이다.
27 웰빙 라이프 술이 심장에 좋을까?
『애드벤티스트 월드』 4월 호에서는 특별히 여러분이 예수님과 생생한 관계를 유 지하면서 그분을 아직 모르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자
28 이야기 꾸러미 어머니의 기도
료를 대대적으로 소개한다. 인쇄물, 웹사이트, 동영상, 팟캐스트, 심지어 가상 현실까
30 어린이 페이지 매일 성경을 읽는 습관을 들이려면
로 전도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며, 예수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과 영원히 함께 지
지 동원한 이 사역들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 힘을 북돋아 교회가 더욱 효과적으 내기 위해서 데리러 오실 그날을 바라보게 한다.
쇼너 캠벨
* David J. B. Trim, Office of Archives, Statistics and Research, General Conference of Seventh-day Adventists; published in “Why Do They Walk Away? The Heart-Cry of Adventist Parents,” https:// adventistreview.org/commentary/why-do-they-walk-away-the-heart-cry-of-adventist-parents
『애드벤티스트 월드』 한글판 등록 경기 라 30054(2005년 6월 21일) 2022년 4월 호 / 제199호 / 발행인:김시영(대한민국 경기도 파주시 번뛰기길 67-20 북아시아태평양지회 031-910-1500) / 편집진:홍명관(국제출판국장), 박재만(편집국장), 김효준(편집장) / 인쇄처:시조사 / 발행일 2022년 3월 31일 / 본 출판물은 미국 『애드벤티스트 리뷰·월드(발행인 겸 편집인:빌 노트)』 편집진이 발행한 영문판과 동시에 발행하는 한글판으로 출판 계약에 의해 무료로 보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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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모멘트
라시에라 대학 총장 조이 페어가 잃은 양의 비유를 묘사한 동상의 제막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본 동 상은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캠퍼스에 설치되었다. 제막식을 거 행한 2월 15일에 대학은 개교 100 주년을 기념했다. Photo: Natan Vig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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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프
참가 인원: 955명
출처: 애드벤티스트 리뷰 사역의 효율성 평가 보고(대총회 자료·통계연구소 2018년 페트르 싱칼라와 교회 사역 팀)
호주에서 제작된 어린이 쇼 프로그램 의 에피소드 분량. <왕의 아이들(King’s Kids)>이라는 본 프로그램은 예수님 이야기를 전 세계 수천 가정에 소개했
『애드벤티스트 리뷰』에서 어떤 유익을 얻고 있는지 독자들에게 물어보았다.
고 2월 18일 금요일 저녁에 100번째 특별 방송을 내보냈다. 2020년에 코로 나19로 첫 봉쇄령이 내려졌을 때 가정 에 도움을 주고자 시작해 국제적으로 성공을 거둔 본 방송은 현재 전 세계
37%
70여 국가에 어린이를 위한 수준 높은
기사를 읽고 대인 관계 향상에 도움을 얻었다.
기독교 TV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에서 침례를 받게 되어 정말 행 복해요. 동료들 중 제가 첫 번째예요.
15%
『키즈뷰』에서 아이디어를 얻는다.
57%
재림교회 교리에 관한 이해가 넓어졌다.
하나님은 제 동료들의 마음에도 계속 역사하고 계시며 그들도 결국 마음이 열릴 것입니다. 건축 프로젝트가 저의 삶을 바꾸어 놓았어요. 이곳에서 예수
46%
건강에 관한 정보로 생활 습관에 도움을 얻었다.
님을 영접했으니까요.”
31%
- 건설 노동자인 주클레이 아라우요
영혼 구원에 참여하고 싶어 졌다.
가 브라질 알라고이냐스 재림교회 학 교의 건축 공사 현장에서 예수님께 삶 을 바치기로 결심했다. 학교 건축 현 장에서 아라우요와 동료 일꾼들은 감 동을 받고 성경을 공부했다.
18%
62%
사역에 활용하고 있다.
다른 교우들의 간증에서 감동을 받았다.
애드벤티스트 리뷰 사역 뉴스 레터 재림교회의 최근 소식이 궁금하신가 요? 뉴스 기사, 영감적인 이야기, 동영상이 담긴 뉴스 레터를
https://bit.ly/3Mf1h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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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프
“거의 2년이 다 됐습니다. 대면 수업을 연기할 때 2~3주나 한
2022년 대총회 총회 공지
요. 그런데 가상 현실에 익숙
연기되었던 제61회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대총회 총회가 2022년 6월 6~11 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아메리카센터에서 개최됩니다. 첫 집회는 2022년 6월 6일 오전 8시에 시작하며 정식 대표들은 시간에 맞춰 참석하시기 바 랍니다. 본 총회는 전자 매체를 활용해 원거리에서도 참석할 수 있습니다.
해지면서 대면 활동을 어떻게
대총회장 테드 N. C. 윌슨
하는지 잊어버릴 정도가 되었
대총회 총무 에르톤 쾰러
달이면 끝날 거라고 생각했지
습니다. …함께하는 놀라운 유 “우리는 예수님의 사명을 품고 동정,
익을 다시 경험하며 건강한 환
희망, 온전함의 메시지로 북미 지역
경과 커다란 희망 속에서 급우, 선생님, 학생들과 다시 마음과
사람들에게 다가가 그들을 데려오 콜롬비아 남부에서 개최된 소그룹 사역 강화 훈련 참석자 수. 소그룹
마음을 연결해야 합니다.”
고 함께하라고 부름 받았습니다.”
지도자들과 활동 회원들의 복음 전
- 호세 코르테스 2세, 북미지회 ‘e허
- 몬테모렐로스 대학 부총장 라케 코
도 역량을 키우려는 목적으로 지역
들’ 행사 기간에. 올해는 e허들이 온
르니에크수크, 학교의 공식 재등교
지도자들이 특별 행사에 모였다. 대
라인으로 개최됐다. 복음 전도와 리
기념 행사에서. 행사에는 44개국의
회의 주제는 ‘궁극의 희망’이며 행사
더십 싱크 탱크이기도 한 본 행사에
학생 수백 명이 참석했고 이들 중 다
기간 동안 대표자들에게 선교 활동
목사, 평신도 사역자, 장로들이 함께
수는 2020년에 온라인으로 1학년
키트와 새 신자 키트 1,000여 개를
모여 이 시대에 복음 전도가 지니는
과정을 마쳤다.
배포했다.
의미에 대해 재고찰하는 기회를 가 졌다.
애드벤티스트 헬스와 국제 월드 비전 이 멕시코 북부 중·고생에게 전달한 자전거 수. 이른바 ‘인생을 바꾸는 자 전거’ 프로젝트는 학교 중퇴자 수를 줄이고 신체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자전거를 이용해 등하교와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올해 이와 같은 전달 행사를 5차례 이 상 더 진행할 계획이다.
(->) Photo: South American Divisio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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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뉴스
미국의 합회, 완전 온라인 교회 출범
지도자들은 수많은 가능성의 문이 새로 열렸다고 평가했다.
애틀랜틱연합회 뉴스, 데브라 콰드로
2월 1일, 미국 뉴욕 자메이카에 있 는 북동부합회 행정위원회가 합회 최 초의 온라인 가상 교회 설립을 승인하 며 합회 역사를 새로 썼다. 행정위원 들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리빙 만나 제일 가상 교회’의 설립을 결의하 고 아이버 마이어스를 담임목사로 임 명했다. 마이어스 목사는 앞서 캘리포 니아 캠벨의 캠벨 재림교회에서 목회 했다. 에이브러햄 줄스 북동부합회장은 새로운 시도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 다. “팬데믹을 겪으면서 우리는 몇 가 지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 하나는 우리가 집에서 교회 생활을 할 수 있 다는 것입니다. 인터넷 교회가 아니면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하 고, 우리는 이 인터넷 교회를 통해 그 들을 만나고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팬데믹 기간에 많은 교회가 인터넷 예배를 드리게 되었고, 마이어스 목사 도 인터넷 예배를 주관하면서 캠벨 교 회의 안식일 예배에 참여하는 온라인 청중과 소통하는 방식을 바꿨다. 생방 송 설교에서 온라인 청중과 소통을 시
작하고 나서 마이어스 목사는 시청자 수가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우리는 그들과 직접 소통했습니다.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시청자들의 의 견에 즉각적으로 반응했던 것이 온라 인 교회 성장의 비결이 되었습니다.” 마이어스 목사는 뉴욕주 북동부합 회에 가상 교회 설립을 제안했다. “인 터넷으로 예배를 중계하는 것과 가상 교회를 설립하는 것의 차이점은 온라 인 교인들이 단지 외부에서 들여다보 기만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예배에 참가할 뿐 아니라 그들 자신이 곧 예배가 됩니다.”라고 마이어스 목 사는 설명했다. “이것은 새로운 개념” 이라고 줄스 목사가 덧붙였다. “사람 들을 만나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 려면 항상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야 한 다는 것을 저는 제 삶과 목회 사역을 통해 배웠습니다.” 가상 교회인 리빙 만나 교회는 교인 과 건물이 있는 일반적인 교회처럼 운 영될 계획이다. “기존 교회와 유일한 차이점은 교인들이 전 세계에서 온다 는 것”이라고 줄스 목사는 말했다. “그
Photo: Daniel A’Vard / iStock / Getty Images Plus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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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재림교회의 교리를 배우게 될 것 이고, 우리는 다른 교회와 마찬가지로 직원 선출을 할 계획입니다.” 리빙 만 나 교인들은 온라인으로 십일금과 헌 금을 드린다. 일상생활, 재정, 정신 건 강 등에 대한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 을 주 7일간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교회이기 때문에 마이어스 목사와 아톤테 사모는 다른 지역에서 목회 활동을 할 수 있다. 가상 교회는 북동부합회 소속이지만 마이어스 목 사는 현재 오크우드 대학의 사역을 겸 임하며 앨라배마주 헌츠빌에 살고 있 다. 아톤테는 자격증이 있는 가족 치 료사이며 오크우드 대학의 정신 건강 치료사로 봉사한다. 마이어스 목사는 신입생 남자 기숙사의 수석 사감으로 도 일한다. 교인들이 온라인 교회를 선택하여 지역 교회 출석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 에 대해 물었을 때 줄스 목사는 그 문 제는 걱정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사 람들이 인터넷 교회에 가기 위해 건물 이 있는 교회를 떠나는 문제에 대해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역 교회에서 올 바른 목회가 이루어지는데도 사람들 이 떠난다면 자유 국가에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목회자는 그저 자신의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북동부합회 부총무 니카도 델라하 예 목사의 생각도 그와 같다. “가상 교 회는 다른 청중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 니다. 우리는 두 가지 다른 인구 통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기 스스로를 조직 체로 여기도록 교인들을 육성하는 일 이 가상 교회의 과제일 것입니다.”
심층 뉴스
디지털 전도회로 해외 거주 중국인들에게 복음을 소개할 수 있다
이것이 장벽을 무너뜨리는 도구라고 교회 지도자들은 말한다.
남아시아태평양지회 에드워드 로드리게스,『애드벤티스트 월드』
중국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며 중국인 들의 해외 이민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중국 이민자가 가장 많은 상위 10개국 중 4개국은 남아태지회 내 에 있다. 재림교회 지도자들은 그 덕분 에 중국인 선교 사업에 다양한 기회의 문이 열릴 수 있다고 본다. 남아태지회 지역의 통계에 따르면 중 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나라는 인도네시 아이며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도 수백만 명이 살고 있다. 남아태지회의 초교파봉사부장 새뮤 얼 왕은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동료 중국인 이민자들에게 전도하겠다는 포
최근 중국인 선교에 관한 온라인 토론에
부를 품고 있다.
패널로 참석한 새뮤얼 왕 목사
“대체로 중국인들은 자신들의 역사와
Photo: Southern Asia-Pacific Division News
유산에 대해 자부심이 있어요.” 중국인 들에게 전도할 때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안 진리에 담을 쌓고 있던 가정에 희망
국인 14억 4,000만 명에게 더 많은 온라
물었을 때 왕 목사가 건넨 대답이다.
의 메시지를 전할 수도 있다고 왕 목사
인 콘텐츠를 제공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들 대부분이 불교, 소비주의, 세속
는 말했다.
“사람들은 문화, 역사, 하나님의 깊고
주의, 기타 여러 요소에 큰 영향을 받고
다양한 시청자가 사용할 수 있는 온
넓은 사랑을 더 많이 배우고 깨닫고 싶
있지요. 중국어를 잊어버린 중국인 이민
라인 콘텐츠 제작은 호기심을 품고 답을
어 해요.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성경은
자가 많아서 중국의 문화적 정체성이 흐
찾는 이들에게 효과적인 선교 도구라고
교회론적인 의미로나 실제적인 의미로
려졌고 그래서 어려움이 더 커요.”
지도자들은 입을 모았다.
해석해도 참이라는 사실이 성경을 통하
중국 이민자들에게 그들의 역사와 전
2022년 1월에 왕 목사는 리틀 라이
지 않고서도 입증되고 있는 셈이지요.”
통을 다시 소개하면서 성경에 있는 생명
트 스튜디오에서 중국인 전도에 관한
왕 목사는 말한다. “이런 형태의 정보와
의 진리도 소개해야 한다고 왕 목사는
온라인 성경 토론에 참석해 달라는 초청
메시지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덧붙였다. “그들은 진짜 독창적인 중국
을 받았다. 1월 29일 방송 이후 수일 만
그분이 인간에게 주신 계시를 독특한 방
의 것과 전통에 대해 쉽게 마음을 열기
에 시청자 수가 1만 8,000명을 넘었다.
식으로 일깨워 줍니다. 그렇게 해서 마
때문에 이것을 매개로 성경을 소개할 수 있어요.”
그전부터 왕 목사는 중국인 전도에 관 한 자료를 제공하는 온라인 콘텐츠를 활
왕 목사에 따르면 디지털 전도회는 이
발하게 제작해 왔다. 중국의 유산에 관
시대를 위해 하나님께서 섭리로 주신 도
한 콘텐츠는 중국의 역사, 문화, 민족성
구이다. 디지털 전도회는 종교와 문화
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의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다. 또 오랫동
음 밭이 부드러워지고 복음의 씨앗이 자 라기를 기대하는 것이지요.”
왕 목사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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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entistWorld.org April 2022 49
뉴스 포커스 북미지회(NAD)
“우리가 하는 일에서는 사람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빵, 바느질, 수선 봉사는 관계를 쌓고 지역 사회를 섬기고 그리스도를 모르는 이들에게 그분의 아름다운 품성을 전하기 위한 2021년 12월 31일 현재 북미지회 교인 수
수단에 불과하지요. 그러니 미소를 짓고 크게 웃으면서 그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그리 스도의 사랑으로 귀를 기울입시다. 우리는 그들을 ‘고치려고’ 부름 받은 게 아닙니다. 고 치는 일은 예수님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통해 그들을 사랑하시고 싶을 뿐이 며 나머지는 그분이 다 하십니다.”
1,500 하버 오프 호프 재림교회
- 캐나다 온타리오주 세인트토머스에 있는 ‘기빙백’ 프로젝트의 자원봉사자 데비 보스코 비치, 자신들이 벌이는 사역의 의미와 목적에 대해 언급하며. 본 재림교회 프로젝트는 아 드라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으며 전과, 약물 남용, 정신 건강 문제, 장애 등으로 지역 사회 에서 소외된 이들을 돕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가 하루에 나눠 준 생수 박 스 수. 본래 설치된 납 수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즉
“그들이 일자리를 얻고 가족을 부양할 수 있도록 돕
도관의 부식으로 미시간
흑인, 백인, 황인에게 주신
고 싶습니다. 건강 관리를 전인적인 관점에서 접근
주 벤턴하버 지역 급수 시
아름다움을 우리가 깨닫게
하는 것이 애드벤트 헬스의 목표입니다. 새로운 나
스템이 오염됐고 시 당국
된다면 각 사람이 지닌 아
라의 삶에 적응해 가는 그들에게 우리는 도움을 베
은 지역 협력 단체들에 도
름다움을 받아들일 수 있
풀고자 합니다.”
움을 청했다. 하버 오브 호
고…하나님이 사랑하시는
- 쇼니미션 재림교회 병원의 지역 사회 복지 담당자 저넷
프 교회는 자원봉사자를
대로 모든 사람을 사랑할
메츨러, 최근에 있었던 직업의 날에 관하여 언급하며. 병
모집해 정수기와 생수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원에서는 난민 가정이 많이 사는 이웃 지역의 학생들을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 주
- G. 알렉산더 브라이언트
위해 직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난민 가정을 위한 청년
었고, 지역에서 신뢰받는
북미지회장, 2월 흑인 역
단체인 ‘뉴 체인지 포 유스’에 초청받은 학생들은 병원에
중요한 단체로 두각을 나
사의 달을 맞아 특별 영상
서 오후를 보내면서 갖가지 필수 교육과 기타 자격증들에
메시지를 전하면서.
대한 정보를 얻었다.
타냈다.
(^-)
Photo: Rayno Victor, Lake Union Her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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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유럽지회 스코틀랜드대회 폴 톰킨스
세상을 보는 눈 뉴스 포커스 북미지회(NAD)
Photo: Rawpixel / iStock / Getty Images Plus / Getty Images
인생을 바꾸어 놓는 청소년 사역 청소년이 교회에서 최우선이 되어야 하는 이유
청소년 사역은 정말 중요하다. 지금 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 이다. 여러 해 동안 청소년 사역을 하 면서 청소년들이 교회의 가장 중요한 선교와 양육의 대상임을 경험하고 확 신할 수 있었다. 이것은 말도 안 되는 주장이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충분히 증명할 수 있는 사실이다. 십 대 시절, 나는 재림교회 학교에 다녔다. 부모님은 재림교회에 딱히 관심이 없었지만 나에게 최선의 환경을 제공해 주고 싶었기에 나를 그 학교에 보냈다. 그런데 그 인생의 가장 중요한 사춘기를 재림교회 학교에서 보내면서 내 인생이 극적으로 변했다. 아버지는 내가 재림교회의 가르침에 대해 점점 흥미를 갖는 모습을 보면서 “너는 절대 재림교인이 될 수 없을 거 야. 왜냐하면 다른 사람이 토요일에 너 에게 스포츠 경기를 하자고 하면 너는 거절하지 못할 테니까.”라고 말씀하셨 다. 아버지의 말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 도 했다. 그 당시에 스포츠가 나의 최 대 관심사였기 때문에 아버지의 말은
맞는 말이기도 했지만 친절한 학교 친 구들과 헌신적인 학생반 선생님을 통 해 일하시는 성령님의 능력을 과소평 가했기 때문에 틀린 말이 되었다. 이것은 최고의 청소년 사역이었고, 이 사역으로 인해 결국 나는 내 삶을 그리스도께 맡기고 그분의 뜻을 최우 선으로 두는 삶을 살게 되었다. 그 결 정으로 내 인생은 극적으로 변했다. 나 는 신학을 전공했고, 지금까지 30년 동 안 청소년 사역을 하고 있다.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나는 시대가 변해도 청소 년들의 관계에 대한 필요는 변하지 않 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청소년들은 청소년들을 위해 특별히 기획된 청소년 집회에 참석해서 소통 이 가능하고 유대감을 가질 수 있는 또 래 친구들과 만나 우정을 쌓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삶의 방향이 바 뀌는 청소년 집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이다. 이 런 청소년 집회에는 지역 교회 청소년 의 날, 합회 주최로 열리는 청소년 캠 프, 전국 및 국제 청소년 대회, 패스파 인더 캠포리가 있다. 여러 해 동안 진 행된 연구를 통해 이런 청소년 모임의 중요성이 입증되었다. 밸류제네시스 유럽 청소년 설문 조 사(2007)에 14~25세의 청소년 6,000 명 이상이 참여했는데 설문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청소년 사역이 자신들에 게 강력한 영향을 미쳤다고 대답했고, 74.6%는 합회와 연합회가 주최하는 청소년 집회가 자신들의 신앙 계발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신앙 계발 은 삶의 모든 단계에서 중요하지만 인 생의 중대한 결정을 하게 되는 십 대와 청년 시절에 더욱 중요하다. 나는 캠프 파이어 주변에 앉아 따뜻 한 분위기를 느끼던 나의 첫 국제 캠 포리를 기억한다. 청소년 사역을 시작 하면서 내가 이 사역을 하는 동안 우 리 청소년들이 내가 경험했던 좋은 경 험들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같은 믿음과 정서를 지닌 수 백, 수천 명이 참여하는 집회에 참석하 는 것은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된다. 인생은 순환한다. 나의 청소년 시절 에 적극적으로 청소년 사역을 돕던 한 분이 이렇게 말했다. “지금은 내가 너 를 돌봐 주지만 네가 어른이 되면 내 아이들을 돌봐 주겠지.” 나는 이 현명 한 분의 말을 아직도 기억하면서, 우리 의 청소년들의 신앙을 세우고, 지키고, 전하도록 헌신하는 현재 세대의 청소 년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한다. * Stephan Sigg, A Spiritual Home for Young People? The Adventist Youth and Their Church as seen from The Valuegenesis Europe Data, Part 111, Spes Christiana vol. 24, (Theoogische Hochschule Friedensau, 2013), p.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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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가족의 끈 서로를 지켜 주는 도구
11월
이 끝나 갈 무
요한계시록 14장의 세 천사가 선포한
『애드벤티스트 월드』의 활약은
렵, 미국 매사
영원한 복음을 전하고 있다.
독자들의 상상을 뛰어넘는다.
추세츠주 도 체스터에서
한 가지 메시지를 다방면으로
진리에 사로잡힌 젊은이들을 주축으
우리는 시청자, 청취자, 팔로워와 독
로 모임이 생기면서 이 모든 게 시작
자들을 말씀에 굳게 서도록 독려하며,
했다. 1848년의 그 모임에 참석했던
자기 목숨을 버려 우리에게 영생을 주
엘렌 화잇은 『애드벤티스트 리뷰』(및
신 주님의 재림이라는 복음을 전하도
『애드벤티스트 월드』)의 170여 년 사
록 초청한다. 우리는 직접 가 보지 않
역을 이끄는 이상을 보았다. 이상에서
은 세계 곳곳에서 하나님이 활약하시
깨어난 뒤 엘렌 화잇은 남편인 제임스
는 모습을 뉴스로 확인하며 하나가 된
화잇에게 말했다. “당신에게 전할 메
다. 모든 뉴스가 다 희소식은 아니지만
시지를 받았어요. 작은 유인물을 인쇄
우리는 한 가족으로 함께 울고 함께 웃
해서 사람들에게 보내야 해요. 처음에
으며 서로의 삶을 나눈다.
는 작게 시작하세요. 하지만 사람들은
인쇄 잡지에 소개된 기사, 스토리와
읽고 나서 당신에게 인쇄 비용을 보내
똑같은 성경적 메시지를 방대한 동영
줄 테고 이것은 처음부터 성공할 거예
상, 팟캐스트로 접할 수도 있다. 멀티
요. 이 작은 시작이 온 세상을 뒤덮는
미디어 자료는 영어에만 국한되지 않
빛줄기처럼 될 것을 저는 보았어요.”1
는다. 전 세계 곳곳에서 동역 팀이 각
18년 동안 여러분이 애독해 온 『애
자의 언어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드벤티스트 월드』는 적은 무리에게 주
우리는 여러 언어로 번역된 자막 자료
어진 이 예언적 메시지를 한 부분 성취
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했다. 매달 7개국어2로 150만 부가 인 쇄되어 “온 세상을 뒤덮는 빛줄기”의
다음 세대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또 4개
독자들 또한 자녀, 손자녀, 십 대 청
국어로 디지털판이 간행되며3 『애드벤
년들을 생각하면서 재림교회의 다음
티스트 월드』 다이제스트는 분기별로
세대에 대하여 걱정하고 있을 것이다.
25개 이상의 언어로 170만여 부가 인
연구에 따르면 믿음의 공동체를 떠나
쇄되어 “처음부터 성공”이 예견된 “작
는 이들의 수가 상당하다. 어린이 잡지
은 유인물”의 위상을 누구라도 단번에
『키즈뷰(KidsView)』를 시작한 이유가
알 수 있다.
그 때문이다. 벌써 19년이 되었고, 『애
단’ 미디어 개발 현황에 독자들은 마음 을 빼앗길 것이다. 젊은 세대는 소셜 미디어에 매일 엄청난 시간을 쏟고 있 다. 소셜 미디어는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나처럼 진짜 책을 들고 앉아서 독서 를 즐기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2020 년에 우리는 『애드벤티스트 월드』에 서 10여 년 동안 소개된 기사들을 정 리해 『당신의 믿음을 이끄는 28가지 방법(28 Ways to Spell Your Faith)』이 라는 단행본을 출간했다. 현재 포르투 갈어와 독일어로 번역 중이다. 이어지는 기사들에서 『애드벤티스 트 리뷰』 사역을 더 폭넓게 확인하기 바란다. 이 사역은 동떨어진 계획이나 결과물의 집합체가 아니라 전 세계 재 림교회 가족을 말씀으로 묶는 의도적 이고 친밀한 끈이며, 하나님께서 매사 추세츠 도체스터에 함께 모인 젊은이 들에게 맡기신 사명에 동참하는 사역 이다. 1 『엘렌 G. 화잇 자서전』, 125 2 영어, 에스파냐어, 포르투갈어, 독일어, 한국어, 바하사 어, 프랑스어 3 디지털판은 러시아어, 중국어, 스와힐리어, 파피아멘토 어로 발행한다.
『애드벤티스트 월드』의 활약은 독자
드벤티스트 리뷰』 구독자들은 무료로
들의 상상을 뛰어넘는다. 이번 호에서
받아 보고 있다. 『키즈뷰』는 북미지회
는 『애드벤티스트 리뷰』 사역 팀의 활
의 재림교회 학교 학생 수천 명에게도
동을 소개하고자 한다. 재림 신자들과
배포되고 있다. 어린 독자들의 믿음을
초창기부터 함께했던 『애드벤티스트
기르고자 『애드벤티스트 월드』의 지
제럴드 A. 클링바일 『애드벤티스트 리뷰』
리뷰』는 1849년부터 꾸준히 출간됐고
면 두 쪽을 할애한 것도 다음 세대에
사역의 부편집인이며 『애드벤티스트 월드』의
(그동안 제호는 조금씩 바뀌었음), 동영
대해 생각했기 때문이다.
상, 오디오, 소셜 미디어, 웹사이트, 가
우리가 진행하는 혁신 연구실의 작
상 게임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형식으로
업, 다음 세대를 위한 창의적인 ‘최첨
Illustration: Desirae Bach
편집 팀을 이끌고 있다.
11
AdventistWorld.org April 2022 53
우리는 한 가족 부서별 사역 소개 가족, 친지 등 집안 모두가 마 『애드벤티스트 리뷰』
지막으로 함께했던 때가 언제
소속감과 믿음을 북돋는 간판 잡지
인가? 삼촌, 이모, 할아버지 할머니, 사촌과 조카들이 오
나의 친구들과 교인들은 『애드벤티스트 리뷰』(이하 『리뷰』)를 즐겨 읽는다고 종종
랜만에 한데 모여 정답게 이
말한다. 사실 그들이 의미하는 잡지는 『애드벤티스트 월드』(이하 『월드』)인 경우가 대
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생각
부분이다. 『월드』는 전 세계의 수많은 재림교인에게 배포되고 있다. 발간한 지 170여 년이나 되는 『리뷰』의 역사는 재림교회 자체보다 오래되었지만 최근에 발간되어 활발
만 해도 행복하다. 4월 호에
히 활동하는 자매지 『월드』는 세계적인 보급과 독자 수에서 『리뷰』를 월등히 앞선다.
는 독자들이 애드벤티스트 리
이런 경이로운 사실로 미루어 다양한 독자가 세계 재림교회를 구성한다는 점을 알
뷰 사역(Adventist Review
수 있다. 한 편집 팀이 두 잡지를 제작하는 만큼 젊은 교인들의 영적 성장을 위한 메뉴와 동
Ministries, 이하 리뷰 사역)에
시에 더 건장하고 성숙한 어른 세대에게도 읽을거리를 제공하고자 늘 촉각을 곤두세울
동참한 가족들을 만나고 활동
수밖에 없다. 함께 인쇄물을 기획하는 일은 통합적인 리뷰의 사역의 첫 단계이자 각 플랫
상황을 확인할 기회를 마련했
폼의 매 단계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의 본보기이다. 교단 대표 잡지인 『리뷰』는 여러
다. 본 사역에 대해 이미 익히
동료 간행물 및 디지털 플랫폼과 함께 계속해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고 있다. 표지까지 포함해 76쪽으로 구성된 『리뷰』는 세계 곳곳의 교회 소식, 성경 연구, 신
알고 있거나 혹은 생소한 독
앙 에세이, 신학적 토론, 논평뿐 아니라 신앙 스토리, 당면 문제에 관한 차트, 역사 관련
자도 있을 것이다. 가족을 만
연대표 등을 담고 있다. 영적 건강과 성장을 위해, 복음 전도에 필요한 진리의 말씀을
나는 즐거움을 경험하고 새로
위해 『리뷰』가 독자들 곁에 있다.
운 친구를 확인해 보시기 바 함께 생각을 나누고 자라 가게 하는 재림교회 최장수 잡지를
란다.
www.adventistreview.org에 방문하여 구독할 수 있다.
- 편집실
레이얼 시저 리뷰 사역 부편집장이며 『애드벤티스트 리뷰 』 편집 팀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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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키즈뷰(KidsView)』
어린이처럼 되어야 한다
(KidsView)』의 목표는 교회와 리뷰 사 역의 미래에 필수적인 연결 고리를 만드 는 것이다.
조직, 출판, 사역의 미래에 대해 고민
2007년부터 나는 『키즈뷰』 편집자로
할 때는 흔히 해당 서비스의 수혜자들에
일했다. 디자이너 멀 포이리어와 힘을
대해 생각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예
합쳐 활동, 과학·기술·공학·수학 칼럼,
측한다.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우리는
묵상의 글, 학생 기고문, 퀴즈, 이야기 및
현재의 후원자들을 뒤잇는 세대를 내다
변함없이 사랑받는 창의적인 대화형 달
본다. 리뷰 사역의 미래는 교회의 어린
력을 제작하고 있다. 아이들이 미소 지
이들에게 달려 있다.
을 수 있는 내용이 되도록 어린이의 눈
속해 『키즈뷰』 최신호와 과월호를 볼 수
리뷰 사역의 막내 잡지인 『키즈뷰』는
높이에 맞추어 기획한다. 『키즈뷰』는 재
있다.
올가을에 창간 20주년을 맞는다. 그 당
림교회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중요한 연
시에 충족되지 않았던 필요를 채워 주고
결 고리가 될 수 있다.
우리의 이야기 리뷰 사역의 뉴스 기자로 활동한 지 몇 달 안 되었을 때 쿠바
또는 Facebook.com/ kidsviewmagazine에 접
윌로나 카리마바디 리뷰 사역의 부편집장
자 발간한 8~12세 종합 잡지 『키즈뷰
뉴스
www.kidsview.com
이자 『키즈뷰』 편집장이다.
리뷰 사역의 뉴스는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이끌기 위 해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활동하시는 모습을 생생히 보여 준다. 재림교회 가족들과 주변 세계에
의 중요한 행사를 취재하게 되었다. 현장으로 찾아갔고 거기서
빛과 소금이 되는 소식을
신실한 교우들의 식을 줄 모르는 열정과 기쁨을 두 눈으로 똑똑
www.advntistworld.org와
히 보았다. 쿠바 교회에 대해 들었던 이야기는 모두 사실이었다.
www.adventistreview.org에서 매일 확인할 수 있다.
1년 뒤에 일본에 가서 대총회가 기획한 전도회를 도왔다. 도 전이 거센 그곳에서 일본 재림교우들의 묵묵한 헌신에 감동을 받았다. 그들의 노래, 기도, 인사가 깊이 와닿았다. 교회와 교우들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우리는 현저히 다르면 서도 목적과 목표에 대해서는 상당히 비슷한 사람들과 하나로 연결된다. 그럴 때 편견은 사그라든다. 하나님께서는 얼마 안 되는 조용하고 헌신적인 일본 교우들을 쿠바의 수많은 외향적 인 교우들 못지않게 깊이 사랑하신다. 리뷰 사역의 뉴스 팀은 전 세계 현장에 있는 교회들과 협력 해 온라인과 인쇄물로 독자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며 믿음 을 독려한다. 매주 6일 동안 교회의 주요 뉴스를 매일 2~3가지 다루면서 신학, 종교 자유, 건강, 선교, 지역 사회 활동을 상세히 전한다. 교회의 중요한 결정 사항과 결의안도 전달한다. 교인들 은 다른 지역의 교인들과 연결되며 그들을 위해 기도한다.
마르코스 파세그히 리뷰 사역의 뉴스 정기 기고가이며 캐나다 토론토 에 살고 있다.
리뷰 사역 단행본
참되고 신뢰받는 기사들을 새 그릇에 담는다 6년 전, 리뷰 사역 팀에서는 『리뷰』 및 『월드』 과월호에 실 린 방대한 기사 목록을 단행본으로 다시 활용하는 전략을 세 웠다. 해를 거듭할수록 한 가지 주제에 관하여 여러 기사가
애드벤티스트 리뷰 TV
소개되어 온라인 및 인쇄물 독자들이 유익을 얻는다. 각 기사
1,500가지 골라 보기
는 개별적으로도 유용하지만 관련 기사들을 한데 모은다면 새로운 청중에게 새로운 형태로 전달되어 그 유익이 몇 갑절
따뜻한 일요일 아침, 식사를 마치고 나서 리모컨을 집 어 든다. 애플 TV에서 갖가기 TV 앱을 훑어 내려간다. 넷
로 커질 것이다. 이와 같은 유익한 재활용의 최근 사례가 바로 『믿음으로 이끄는 28가지 길(28 Ways to Spell Your Faith)』의 출간이
플릭스, 디즈니, HBO, 마지막으로 멈춘 곳은 애드벤티스 트 리뷰 TV(ARtv)이다.
다. 본서는 재림교회의 28가지 기본교리에 관한 『애드벤티
일방적으로 편성된 30분짜리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게
스트 월드』의 연재 기사를 담고 있다. 시대를 초월하여 읽을
아니라 내 눈앞에는 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 방대한 ‘온디
수 있게 저술된 기사들은 새 신자를 위한 입문용(또는 타 교
맨드(맞춤형)’ 비디오 메뉴가 펼쳐져 있다. 건강, 비즈니스,
파 신자를 위한 참고용)으로 재림교회가 귀하게 여기는 성경
돈, 묵상, 음악, 신앙, 자연과 과학, 다큐멘터리, 요리, 선교
진리들을 소개한다. 전 세계 곳곳의 필진이 참여한 본 연재
등 항목을 넘겨보다가 마침내 원하는 역사 프로그램을 찾
기사는 독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 글들이 하나씩 하나씩
는다. 나는 뉴스 연재도 몰아서 본다. 시리즈의 다음 방송을
서랍 속이나 쓰레기통에만 박혀 있어야 할 필요는 없지 않은
보려고 일주일을 기다려야 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가? 기사들을 책으로 엮어 사역에 다방면으로 새로운 생명력 을 불어넣을 수 있다면 좋은 일 아니겠는가?
나는 의자에 등을 기댄 채 에피소드 1부터 보기 시작한 다. ARtv는 재림교회 최초의 맞춤형 방송 채널이자 최초
『월드』와 『리뷰』는 재림교인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유익
의 종교 채널 중 하나다. 2017년 말에 서비스를 시작했
을 나누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기사들을 엮은 단행본은 본 사
고 디즈니, HBO, 아마존 프라임 같은 거대 스트리밍 채널
역의 범위를 넓히는 소중한 도구이다.
보다 수년을 앞섰다. 재림교회는 미디어 분야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으며 라디오와 TV 방송 사역을 시작한 첫 번째
성경 진리를 탐구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유용한
종교 단체 중 하나다. 매일 동영상 콘텐츠를 선별하고 제
사이트 https://tinyurl.com/muamyane and
작하는 활동에 앞서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order your copy
1,500여 동영상을 보유한 ARtv는 adventistreview. tv, 로쿠, 애플 TV, 파이어 TV, 안드로이드 TV 및 아이폰 과 안드로이드폰에서 온라인으로 접속할 수 있다.
팀 레일 프리랜서 편집인이자 단행본 편집장이며 메릴랜드 컬럼비아에 살 고 있다.
아프리카 베냉의 오타마리 주민에 관한 다큐멘터리 ‘저주 를 끊어라(Breaking the Curse)’에서는 사 람들을 변화시킨 저주 해결사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 https://tinyurl.com/25ak76su
앙드레 브링크 비디오 프로듀서이며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 근 교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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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레이스노트 팟캐스트는 매주 은혜에 관
복음을 어디서나 들을 수 있다
한 신앙적인 글을 영어와 프랑스어로 소 개한다. 북미에서 그레이스노트의 라디 오판은 라이프토크(LifeTalk)와 3ABN
맞춤형 오디오인 팟캐스트는 인터넷
라디오 네트워크에서 매주 방송되고 있
으로 내려받거나 들을 수 있는 디지털
다. 표준 중국어, 에스파냐어, 포르투갈
오디오 파일을 모아 놓은 것이다. 팟캐
어, 스와힐리어로도 제작할 계획이다.
스트는 일반적으로 대화를 이끌거나 스
AR 오디오는 『리뷰』 및 『월드』 팟캐
토리를 전하거나 뉴스를 보도하는 개인
스트를 계속 제작하면서 선교와 잡지의
들이 진행한다.
비전을 돕고 있다. 팟캐스트는 복음을
AR 오디오에서 가장 먼저 공개된
‘맞춤형’으로 전하여 하늘의 양식을 가장
디지털 작품은 <깊게 파라(Digging
효과적인 방식으로 나눠 주며 영생이신
Deeper)>이며 교회의 중요한 교리들을
예수 그리스도를 더 많은 사람이 만나게
심도 있게 연구한다. 『리뷰』와 『월드』에
이끌고 있다.
팟캐스트 전체를 들을 수 있는 곳 https://adventistreview.podbean. com 또는 https://adventistworld. podbean.com 그레이스노트 이메일 수 신 신청 https://tinyurl. com/2p89ww6p
실린 여러 기사의 오디오 버전과 함께 본 시리즈가 매달 제공된다. 저자들이 녹음했고 팟캐스트 및 『리뷰』와 『월드』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다. 현재 빌 노트가 저술하고 해설하는 그
이야기꾼 딕 더크슨의 팟캐 스트 ‘하나님의 놀라운 협 력자’를 들을 수 있는 곳 https://tinyurl.com/yc5d7y5h
그레그 스콧 리뷰 사역의 부부장이며 애드 벤티스트 라디오 담당자이다.
소셜미디어
만에 극적으로 늘었는데 특히 성경과 연관된 단순한 콘텐츠와
취향에 맞는 소셜미디어를 사용하세요
예언의 신 관련 토론 분야에서 그러하다. 소셜미디어로 작업하 는 윌로나 카리마바디가 말했듯이 “사람들은 영감과 진리의 근 원으로 연결해 주는 도구들에 대해 고마워하고 있다. 우리가 인
내가 다니던 지역 교회의 사업 회의에서 교회 창립자 몇 분이
용구와 영감적인 이야기들을 전하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다.
소셜미디어는 진정한 복음 전도가 아니라고 강하게 말했던 적
그러나 가장 매력적인 콘텐츠는 전 세계의 교인이 자신들의 문
이 있다. 그것은 진짜 선교 활동이 아니고, 예수를 따르기로 결
화를 전하고 이것이 세계 재림교회 가족에게 어떤 정보와 영감
심하거나 재림교인이 되거나 그리스도인 생활을 깊게 하는 데
을 제공하는지를 드러낼 때 생성된다.”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 자신의 경험이나 지난 수년간 리뷰 사역이 펼친 소 셜미디어 활동을 통해 데이터는 확실하게 말해 주고 있다. 소셜 미디어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에나 있다. 과거에는 역사적 으로 인쇄물이 매체의 역할을 담당했고 최근에는 웹 기반이 그 뒤를 이었다. 오늘날에는 리뷰 사역의 대 부분이 소셜미디어를 활용해서 펼쳐진다.
@adventistworldmagazine [for AW] @adventistreview [for AR] @adventistworldswahili [for AW Kiswahili] @adventistworldespanol [for AW in Spanish] @officialadventistworld [for AW] @adventistreview [for AR]
사람들이 시간을 가장 많이 쏟는 것이 바
@adventistreview [for AR]
로 소셜미디어다. 특히 페이스북, 인스타
@adventistworld1 [for AW]
그램, 트위터는 활용도가 가장 높은 삼관 왕이다. 리뷰 사역의 소셜미디어 채널은 수년
재러드 서먼 마케팅 자문이자 평신도 목회자이며 미국 조지아주 어데 이스빌에 살고 있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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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사역 미디어 연구소
법에 대해서는 참고서가 따로 없
첨단 기술, 활용해야죠
는 경우가 많다. 미디어 연구소는
리뷰 사역 미디어 연구소의 역할은 최신 미디어 플랫폼에 실을 콘텐츠 제작에 대해 고민하고 새로운 플랫폼의 활용 가능성을 극 대화하고 실제로 구체화하는 것이다. 일찍이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해 주면 잊을 것이다. 보여 주면
이야기를 플랫폼에 최적화하기 위해 콘텐츠 제작자와 전문가를 만나 논의한다. 제임스 화잇이 오늘날 살아 있 었다면 가능한 모든 미디어 플랫
기억할 것이다. 참여시키면 깨달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디어
폼을 사용해 하나님의 사랑에 관한 영원한 기별을 세상에 전하려
연구소는 독자와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미디어
고 노력했을 것이다.
플랫폼을 계속해서 찾고 있다. 한 가지 예로 어린이 잡지 『키즈뷰』 에 증강 현실을 구현한 것이다. 함께 제공되는 앱을 사용하여 사용 자는 기사에 서술된 관련 3D 물체들을 시각화할 수 있다.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때로는 디지털 원주민, 디
시각화에 관하여 더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는 곳. https://www.kidsview.com/app 앱을 내려받은 뒤 직접 활용해 볼 수 있다.
지털 문화와 함께 성장한 이들과 더 나은 소통을 위해 새로운 미디 어 기술을 직접 만드는 데도 나는 열정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가상 현실, 증강 현실, 게임화 등에 맞게 콘텐츠를 수정하는 방
대릴 건가두 리뷰 사역 미디어 연구소 담당자이며 영국에 살고 있다.
애드벤티스트 월드 스와힐리어 왓츠앱 채널
구독 및 공유 방법
사람들이 모이는 곳으로 가서 전하기
방법 1
『애드벤티스트 월드』는 현지의 상황에 맞춰 전 세계 독자에게 다가가는 방식으 로 시작됐다. 독자의 일원으로 나는 복음의 토착화를 간절히 원한다. 매우 다양한 사람이 모여 사는 세상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할 때 엄청난 유익을 얻는다. 우 리는 모두 각자 다른 방식으로 하나님을 경험한다. 언어는 우리의 여러 다른 부분 중 하나다. 고국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나는 동아프리카와 전 세계 스와힐리어 독자를 위한 『 월드』 제작을 돕고 있다.
1. 휴대폰 연락처 목록에 1-240-5403000번을 추가한다. 2. 본인의 왓츠앱에서 위의 번호로 아무 메시 지나 보낸다. 3. 답신이 오면 메뉴의 언어를 선택한다(자료 는 모두 스와힐리어로 되어 있음). 4. 메뉴를 따라 메시지바에서 항목 번호를 입
동-중앙아프리카지회(ECD) 내에서 스와힐리인 저술가들의 글을 포함시키는
력하고 메시지를 전송한다. 이런 방식으로
것도 토착화의 일부다. 이 작업에서 가장 행복한 부분은 케냐와 탄자니아 출신의
잡지 또는 그레이스노트를 선택해 읽거나
멋진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그들의 삶과 그 지역에서 펼쳐지는 재림교인 사역에
『애드벤티스트 월드』에 메시지를 보내거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나 모임을 친구와 공유할 수 있다.
특히 휴대폰이나 태블릿에서 읽을 수 있도록 왓츠앱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전송 하는 작업을 도울 때가 흥미롭다. 잡지를 인쇄하고 배에 실어 먼 곳으로 보내기 위
방법 2
해 엄청난 인쇄 용지를 주문할 필요도 없다. 우리는 말 그대로 수천 명의 사람이 어
옆의 QR코드를 스캔하고
디에 있든 다가갈 수 있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자료를 친구들과 쉽게 ‘클릭하
지시대로 따른다.
고 공유’할 수 있게 한다. 추후 이 전달 방식을 사용하여 더 많은 언어를 추가할 계획이다.
방법 3 아래 링크를 클릭해 왓츠앱 그룹과 구독 방 법에 관한 스와힐리어 애니메이션을 시청한
페니 브링크 목사이자 편집장이 며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 근교에 살고 있다.
다. https://tinyurl.com/59jn43e2.
애드벤티스트 리뷰 디지털 플랫폼들
성찰, 성장, 이해를 북돋는 분위기를 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마지막 때의 혼란
지속적인 상호작용 공간
공하려는 우리의 꿈은 현실이 되어 가고
속에서 본 디지털 플랫폼은 건전한 멀티
있다. 2022년 첫 주에 새로운 『리뷰』 웹
미디어 표현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계속
어떻게 하면 리뷰 사역이 계속해서 새
사이트를 시작했다. 아직 걸음마 단계이
하여 선교와 양육을 지원하며 희망을 북
로운 독자 세대와 의미 있는 대화, 상호
지만 사용자를 알아가면서 변화·적응·
돋을 것이다.
작용을 나누고 영감을 선사하며 주요 뉴
성장하는 플랫폼, 그리스도와 함께 걷는
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
길에서 필요한 것들을 제공하는 유연한
현재 미디어 소비 경향을 보면 차세대
플랫폼이다.
독자가 선호하는 플랫폼은 디지털 미디
웹사이트를 쉽게 둘러보도록 심혈을
어이다. 우리의 선교 사명에 맞게 애드
기울였다. 간결한 디자인으로 집중도를
벤티스트 리뷰 디지털 플랫폼은 독자에
높였고, 새롭고 강력한 검색 기능으로 재
게 깊은 영적 믿음이 그들의 일상생활에
림교회의 풍부한 콘텐츠를 충분히 사용
체계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새로운
할 수 있다. 웹사이트는 현재의 멀티미디
방식을 선사한다.
어 상태에서 완전한 상호작용과 가상 커
유연하고 깔끔하게 디자인되고 선별
뮤니티의 장으로 발전할 것이다.
된 공간을 마련해 영적 상호작용과 자기
아울러 올해에는 『월드』 웹사이트도
www.adventistreview.org와 www.adventistworld.org를 방문하고 북마크에 추가해 여러 분의 디지털 생활의 일부로 삼 으라.
가브리엘 베글레 리뷰 사역 디지털 플랫폼 부장이다.
애드벤티스트 리뷰 사역 뉴스레터
모든 것을 담았다 리뷰 사역이 독자와 지속해서 소통하는 방법 중 하나는 일일 SNS 게시물과 주간 이메일 뉴스레터를 통해서다. 뉴스레터는 독자들에게 금주의 주요 뉴스와 기사 요약문, 그레이스노트, 팟캐스트, ARtv의 그레이스노트
최고의 소식을 제공한다
하이라이트 동영상을 함께 제공한다. 금요일 이메일은 독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영향력 있는 기사와 동영상을 접할 수 있는 주간 메
매주 영원한 복음을 간결하고 영감적으로
시지다. 뉴스레터를 접한 수많은 독자는 재림교회
다루고 있는 그레이스노트를 전 세계 수십만
행사와 소식을 접하고 예배와 교육 콘텐츠에서 영감
재림교인과 친구들이 팔로우하고 있다. 그레
을 받을 수 있다.
이스노트는 문자, 이메일, 페이스북, 인스타그
온라인 독자들은 이메일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램, 트위터로 또 라디오 방송인 라이프 토크와
확인하는 데 친숙하며 관심 있는 기사를 소셜미디어
3ABN 라디오 네트워크로 접할 수 있다. 수많
게시물에서 찾는다. 매일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
은 신자가 이 ‘오픈 소스’ 복음 콘텐츠를 소중
그램에 게시되는 『 리뷰 』 및 『 월드 』 관련 기사에서 독자들은 관
한 이들에게 퍼뜨리고 있다.
심 있는 주제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선별된 관련 콘텐츠를 기대하고 찾아온 온라인 독자와 방문자들에게 뉴스레터와 SNS 게시물은 리
https://tinyurl.com/2p89ww6p 에 방문하여 그레이스노트에 가입 하고 다음 사이트에서 읽을 수 있다. www.moregracenotes.com
뷰 사역의 제작물들을 포괄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준다.
빌 노트 리뷰 사역 편집국장이자 발행인이다.
에노 뮐러 리뷰 사역의 커뮤니케이션 부장이다.
adventistreview.org 또는 adventistworld.org에서 뉴스레터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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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뷰
“신발을 벗으라” 거룩한 땅 위에서
나
는 짓궂은 장난치기를 좋아한다. 그러다가 어느 날 도를 넘고 말 았다. 오래전 내가 다니던 재림교회 대학교에는 신학과 인근 외 진 곳에 기도의 동산이 있었다. 동료 신학생들과 거기 가서 히브 리어 시험에서 구제받거나 신붓감을 찾게 해 달라고 기도하곤 했다. 한번은 동료 학생인 데이비드가 그 동산에서 홀로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다. 나 는 몰래 다가가서 나무 뒤에 숨은 다음 내가 낼 수 있는 가장 묵직한 음성으로 말 했다. “데이비드,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 너는 거룩한 땅에 있노라.” 그런 다음 나 는 나무 뒤에서 그의 반응을 엿보았다. 나는 데이비드가 “하하! 게리, 너일 줄 알았어.”라는 식으로 반응할 것이라고 예 상했다. 그런데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데이비드는 경건하게 신발을 벗었다. 나 는 갑자기 죄책감이 들어서 친구에게 급히 사과하고 동산을 빠져나갔다. 그 경험 을 결코 잊지 못한다. 나와 달리 데이비드는 진실하게 하나님을 경외했기에 그날 놀림을 받은 대상은 바로 내가 되었다.
경외란 무엇인가? 『킹제임스 성경사전』에 따르면 ‘경외’란 “존중과 존경이 섞인 두려움”1을 뜻한 다. 성경에서 신을 벗는 일은 제사장이 먼지 없이 하나님의 임재에 들어가기 위한 행동이다. 성전에서 봉사하기 전에 그들은 몸을 씻고 머리를 빗고 특별한 옷을 입 어 경외심을 나타냈다(레 10:6; 16:4; 21:10).2 알다시피 경외심은 왕이나 신을 대하는 방식이다. 오늘날 많은 문화와 종교에서 가장 존경받아야 할 대상에게 그와 같은 격식을 갖춘다. 따라서 만왕의 왕이신 분 앞에 경망하고 부주의하게 다가가면 안 된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안다. 그러나 경외는 외형적인 행동을 넘어서 우리 삶의 모든 국면으로 확장된다. 하 나님을 존경하고 두려워할 때 우리는 그분의 법을 순종한다. 요한계시록 14장 7절 의 첫째 천사 기별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 리라 이는 그의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이 구절에서는 안식일을 분명하게 언급하고 있으 며 따라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든 사람은 그분의 모든 계명을 순종해야 할 것을 내비치고 있다(출 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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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존경 하나님을 향한 이런 종류의 깊은 존 중은 오늘날의 교회에서 가장 결핍 된 요소 중 하나일 수 있다. 이는 우리 가 그분의 거룩함에 대해 거의 듣지 못 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 의 하나님은 사랑, 정결, 의, 정의, 선 함에서 인간과 ‘구별되신다(즉 거룩하 시다.).’ 사실 하나님은 아주 거룩하셔 서 “소멸하는 불”로 묘사된다(신 4:24; 9:3; 히 12:29). 하나님은 선하시다. 그리고 그분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자 유지자이시다. 그래서 그분에게 불경하게 접근하면 안전할 수 없다. 레위기 10장에서 두 젊은 제사장 나답과 아비후는 이런 사 실을 아주 엄격하게 익혔다. 그런데도 여호와 앞에서 “속된 불”(1~2절, 가톨 릭)을 피웠고 곧바로 소멸됐다. 왜 그런가? 엘렌 화잇은 이렇게 설 명한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존 경과 경외심으로 자신이 지시하신 방 법대로 그분에게 다가와야 할 것을 가 르치고자 계획하셨다. 그분은 부분적 인 순종을 받으실 수 없다.”3 아론의 두 아들은 더 잘 알았다. 그 향로에는 하나님이 붙이신 불만 사용 하도록 명령받았음을 그들은 알고 있 었다. 그러나 주정음료뿐 아니라 자신 들의 특권 의식에 취한 나머지 이 제사 장들은 하나님을 향해서 어처구니없 Image: Lightstock / Noerpol
는 무례함을 내보였다(9절). 하나님이 변덕스럽거나 편협하게 행동한다고 이스라엘 백성이 오해하 지 못하도록 아론은 공개적으로 자기 아들들의 죽음을 슬퍼해서는 안 되었 다. 불손한 삶에 대해 공개적으로 동정 을 표명해 하나님의 심판을 비난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었다. 하나님은 발끈해서 나답과 아비후 를 소멸하신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그 분의 거룩한 임재로 인해 소멸되었다 고 성경은 말한다. “불이 여호와의 앞 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었다(2절). 왜 그들은 소멸됐는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나를 가까이하는 자 중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겠고 온 백성 앞에서 내 영광을 나타내리라”(3 절). 하나님은 자기의 백성에게 경외 받기를 기대하신다. 하나님을 향한 경외 혹은 존경은 그 분의 계명을 부분적으로가 아니라 온 전히 순종함으로 입증된다. 요한계시 록 14장 12절에서는 주님이 오시기 직 전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이 그분 을 기다릴 것이라고 예언한다. “성도 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 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 는 자니라.” 복음 그렇다면 복음은 그중 어디에서 찾
아볼 수 있는지 의아할 수도 있다. 우 리는 그분에게 합당한 경외를 돌리지 못할 때가 많은데 어떻게 하나님께 자 신 있게 다가갈 수 있단 말인가? 가장 유명한 성경절 중 하나인 요한복음 14 장 6절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 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이 구절을 우리는 단 순히 약속으로만 해석하는 경향이 있 는데 이것은 약속 그 이상이다. 이것은 경고이기도 하다. 그분을 힘입지 않고 서 하나님 앞으로 나가는 일은 위험하 다고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다. 흥미롭게도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 님에게 “이상한 불”(레 10:1, 킹흠정) 을 드리며 경망스럽게 행동했을 뿐 아 니라 어린양의 피로 거룩하게 된 제단 에서 피우지 않은 불을 하나님 앞에 가 져왔다(레 16:12; 출 30:10). 다시 말 해 그들은 감히 예수의 속죄하는 피 없 이 아버지 앞에 왔다. 그들은 자신이 피운 불을 가져왔다. 본질적으로 그들 은 예수와 그분의 피가 가져다주는 믿 음으로 말미암는 은덕(롬 1:16~17) 이 아니라 그들 자신의 의의 업적에 기 대어 두렵고 거룩한 하나님 앞에 나왔 다. 그들이 올바로 행동했다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다. 요한일서 1 장 7절은 말한다. “그가 빛 가운데 계 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
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 실 것이요.” 그 어느 때보다도 지금 우리는 하나 님의 거룩함과 “빛 가운데 행하는” 일 (경외)의 중요성을 더 깊이 깨달아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예수와 그분의 은 혜 그리고 거저 주시는 용서의 선물, 죄로부터의 회개가 얼마나 절실히 필 요한지를 더 분명히 알게 될 것이다. 아마도 그때 우리는 내 친구 데이비드 처럼 그분 앞에서 우리의 신발을 더 빨 리 벗을 것이다. 내가 기도의 동산에서 엉뚱한 결과 를 빚는 장난을 친 몇 년 뒤 나는 우연 히 데이비드를 만났다. 그는 재림교회 목사가 되어 있었고 동산에서 경험했 던 일을 절대로 잊지 못한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의 기도의 직접적 인 응답이었기 때문이다. 알고 보니 그 당시 데이비드는 설교 수업 시험에서 사용할 예화를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 하고 있었다. 설교 제목은 ‘모세와 불 타는 떨기나무’였다. 느닷없이 신을 벗 으라는 음성을 들었을 때 그는 그 메시 지를 실제로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가 떠올랐고 설교를 시작하기 위한 아주 멋진 예화를 얻게 되었다. 그는 설교에 서 A학점을 얻었다. 아주 멋진 유머 감 각을 지닌 친구 데이비드에게, 위엄 넘 치고 거룩하고 은혜가 충만한 왕의 앞 으로 우리가 어떻게 경외심을 가지고 나가야 할지를 상기시켜 준 그에게 고 마움을 전한다. 1 “ Reverence,” King James Bible Dictionary, kingjamesbibledictionar y.com/Dictionar y/ reverence. 2 엘렌 G. 화잇, 『부조와 선지자』, 343~358 참조 3 앞의 책, 360
게리 블랜처드 대총회 청소년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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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나님을 전하며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도움을 주었던 일이 한동안 뜸했다. 누군 가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주 지 못하고 있으니 그리스도인으로서 쓸모없는 존재가 된 듯싶었다. 그런데 최근에 십 대들과 옥외 활동 을 벌이면서 그런 생각이 바뀌었다. 호의에서 시작되다 안식일 이른 아침에 내가 다니는 재 림교회의 담임목사이자 이웃인 냠카 목사님에게 문자를 받았다. 도시 근교 에서 개최하는 십 대들의 교회 모임에 자기 아이들을 내가 남편 디기와 함께 데려다줄 수 있느냐는 내용이었다. 목 사님은 온라인 예배를 인도해야 하기
에 갈 수 없다고 했다. 우리는 승낙했 고 디기와 나는 그날 청소년들과 함께 하루를 보냈다. 다음 안식일에도 비슷한 옥외 활동 이 있어서 남편과 나는 다시 그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다. 도착하고 얼마 지나 지 않아 비가 오기 시작했고 우리는 급 히 피할 곳을 찾았다. 그때 공원 같은 그 구역을 담당하 는 매니저라고 자신을 소개한 어느 여 성이 나타났고 남편 디기와 19살 청년 지도자인 솔롱고와 이야기를 나누었 다. 우리가 사유지에 있으니 나가야 한 다고 그는 말했다. 얼마 뒤 우리는 그 의 허락을 받고 남편이 대여료를 지불 한 뒤 근처에 있던 몽골 전통 텐트인 게르로 향했다. 우리 일행은 모두 15
행동하는 믿음
전 세계의 청년 군사들 젊은이들은 생각보다 많다.
명이었다. 거기서 비를 피했고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솔롱고는 디 기와 나에게 게르의 대여료를 지불해 주어 고맙다고 인사를 건넸다. 안식일에 상업적인 거래를 하지 않 지만 젊은이들이 예수님과 자연 그리 고 서로에게 더 가까워지는 기회를 놓 칠 수 없었기에 디기는 하나님께 헌금 하는 의미로 그 비용을 지불했다. 나중에 솔롱고는 나와 함께 인생에 관하여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몽골 인의 51.7%가 불교도*인데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솔롱고는 불교신자였 다. 하지만 9학년 때 자민우드에 살았 고 지금은 나의 이웃인 재림교회 지도 자 볼로루가 솔롱고의 학교에 찾아가 여자아이들을 자신의 집에서 하는 공 예 활동에 초대하면서 삶이 변하기 시 작했다. 하나님을 분명히 사랑하고, 그 사랑 을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갈망하는 솔 롱고와 나눈 대화의 일부를 여기 소개 한다.
몽골 울란바토르의 재림 청년들. 재림 청년들이 몽골 전통 텐트인 게르에서 비를 피하며 예수님께 경배를 드릴 기회도 얻었다.
하나님께는 자기 백성이 모여 솔롱고와 주고받은 이야기 밀레나: 처음 볼로루를 만났을 때 어 떻게 반응하셨나요? 볼로루가 다른 몽 골인들과는 좀 다르다고 생각됐나요? 솔롱고: 몽골에는 저의 부모님과 친 척들을 포함해 알코올 문제로 힘들어 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래서 저는 볼로 루와 그의 가족을 존경해요. 특히 술을 마시지 않는 볼로루의 남편분이 존경스 럽습니다. 그들은 교육, 건강, 기쁨 등에 관해 아는 게 많았어요. 사람들이 모이 면 주로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는 것 과 달리 담배와 술 없이도 그들과 재미 있는 활동들을 했어요. 볼로루는 건강 한 음식을 요리하는 법, 교육의 중요성, 겸손하며 예의 바르고 상냥하게 처신 하도록 가르치는 법을 알고 있었어요. 왜 그리스도인이 되기로 결심했나요? 자라면서 저는 아버지의 나쁜 행동 들, 교육의 부족, 엄마를 존중하지 않 는 모습을 지켜보았어요. 엄마가 울면 서 저에게 ‘교육을 꼭 받고 남편을 현 명하게 선택하라’고 말하시던 게 떠올 라요.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며, 그 분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하나님의 도 움을 힘입어 제가 얼마나 큰일들을 이 룰 수 있는지 깨닫고 나서 저는 재림교 인이 되기로 결심했어요. 제가 만난 재 림교인은 다들 예의 바르고, 늘 도움을 베풀고, 자신의 건강을 잘 돌봅니다. 침례를 받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 이 되고 싶다고 가족들에게 이야기했을 때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침례를 받기 2년 전부터 교회에 출 석하기 시작했어요. 부모님은 한 번도 제가 교회에 가거나 그리스도인이 되 지 못하게 막은 적이 없어요. 항상 저 를 응원해 주셨어요. 하지만 친척들은 달랐어요. 유일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친척들과 어떤 갈등을 겪었나요? 대학교 1학년 때 가족과 떨어져 다 른 도시에서 친척들과 지냈어요. 친척 들은 “교회에 가다니 정말 멍청하구 Photo: Courtesy of the author
나.”라고 말했어요. 또 제가 재림교회 에 다니지 못하게 청소, 빨래 등 집안 일을 시켰어요. 정말 힘든 시간이었죠. 친구들은 어땠나요? 지지해 주었나요? 여러 친구가 있었고 함께 교회에 다 녔어요. 하지만 지금은 믿음을 떠난 친 구가 많아요. 외로웠지만 하나님께서 제 옆에 항상 계셨어요. 친구들이 없어 도 하나님이 계시면 저는 모든 것을 가 진 거나 다름없어요. 대학에서 그리스도인 생활 방식을 지 키는 게 어렵지는 않았나요? 함께 어울릴 그리스도인들이 없다 보니 영적으로 힘들었어요. 고향에 있 을 때는 거의 매일 교회에 가서 볼로루 를 만났어요. 삶에서 일어나는 좋은 일 뿐 아니라 문제들도 함께 이야기했고, 신앙 경험담도 들려주었고 또 배울 수 있었어요. 문제를 해결하고 영적으로 자라는 데 큰 도움이 되었지요. 언젠 가 볼로루는 저에게 “곧 대학생이 되 어 다른 도시로 갈 거잖아. 그렇게 되 면 매일 이야기를 나눌 수 없어. 그러 니 이제 하나님께 이야기하는 법을 배 워야 해.”라고 말해 주었어요. 대학생 이 된 뒤 몹시 외로웠는데 만약 하나님 께 이야기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면 제 친구들처럼 저도 이 믿음을 잃어버 렸을지도 몰라요. 작은 마을에서 온 저 같은 학생들에게는 큰 시험이에요. 하 지만 하나님께서는 결코 저를 떠나지 않으셨어요. 항상 제 이야기를 듣기 위 해 거기 계셨어요. 교회에서 십 대들과 함께 사역을 하 기로 결심한 이유가 있나요? 그리스도인의 생활 방식을 따르지 않는 십 대가 많아요. 청소년들이 그리 스도 안에서 연합하고, 더 강해지고, 전도에 적극적이며, 서로에게 예의 바 르고 친절하도록 돕고 싶어요. 청소년 들과 함께 사역하면서 그들이 서로 사 랑하고 서로를 더 잘 알아 가도록 하나 님께 기도드려요. 가장 큰 꿈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함께 성장하도록 하는 새로운 방법이 있으며, 그 일이 이루어지도록 솔롱고와 같은 전 세계의 젊은이들을 사용하고 계신다. 저는 청소년들과 사역하는 일이 정 말 좋아요.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 을 끼치고 싶다는 마음뿐이에요. 이 글을 읽는 다른 젊은이들에게 어 떤 조언을 주고 싶나요? 부지런한 사람이 되십시오. 성경은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배우라” 라고 가르쳐 주고 있어요(잠 6:6). 영 적으로 강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영적 은사를 가지고 다른 이들을 섬기 며, 배운 것을 가르치고, 받은 것을 나 누십시오. 하나님과 함께라면 우리는 어떤 것도 할 수 있습니다. 미래의 목표 솔롱고는 영어 실력을 기르고 더 훌 륭한 교사가 되기 위해 취업관광교환 프로그램으로 미국에 가는 꿈을 꾸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해 주 실 것이라고 믿는다. 코로나19로 봉쇄되어 현재 우리는 거의 2년 동안 교회 집회를 못하고 있 다. 하지만 하나님께는 자기 백성이 모 여 함께 성장하도록 하는 새로운 방법 이 있으며, 그 일이 이루어지도록 솔롱 고와 같은 전 세계의 젊은이들을 사용 하고 계신다. * h ttps://en.wikipedia.org/wiki/Religion_in_ Mongolia
밀레나 멘지스 브라질의 언론인이며 영어 교 사로 몽골인 남편 디기와 함께 몽골 울란바토 르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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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엇을 믿는가
그리스도의 생애와 죽음과 부활
예수님 가까이 계신 하나님
나환자는 오랜 시간 홀로 있었다. 질병으로 몸은 망 가졌고, 사회에서 강제로 격리되어 마음도 황폐해졌다. 그가 설 교자에게 다가가자 사람들이 그의 질 병을 두려워하여 흩어졌다. 자신의 고 립을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꼈다. 나환 자의 외로움을 이해하는 데는 그리 많 은 상상력이 필요하지 않다. 코로나19 발생 이래로 우리는 일을 중단해야 했 고 격리되어 살아야 했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이도 많았다. 우리는 그 나환자처럼 자신이 유한한 존재이며 공동체가 필요하고 치료가 필요하다 는 사실을 깊이 자각했다. 나환자는 예수님에게 다가가서 무 릎을 꿇고 간청했다.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눅 5:12). 예수님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친절하게 손을 내밀어 접촉할 수 없는 사람을 만지셨다. 나환자의 부정함과 질병은 정결의 근원이신 분을 해칠 수 없었다. 오히려 예수님의 접촉과 “내 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13절) 라는 말씀으로 그는 신체적·사회적· 영적으로 변화되었다. 예수님의 봉사 예수님은 사회에서 ‘접촉할 수 없다 고’ 여겨지는 사람들과 빈번하게 관계 를 맺으셨다. 뒤에 누가복음 5장에서는 예수님과 제자들이 레위와 다른 손님들 과 더불어 식사한 장면을 묘사했다. 예 수님이 “세리와 죄인과 함께”(눅 5:30) 먹고 있다고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불평했다. 예수님은 전혀 신경 쓰지 않 으셨다. 그분 주변 사람들의 죄 역시 나 병처럼 그분에게 어떤 위협도 가하지 못했다. 사실 죄인들이야말로 그분이 함께 있고 싶어 하던 이들이었다. 나환자를 치료하신 일과 죄인들과 친교를 맺은 것 모두는 봉사를 시작하 면서 예수님이 사명 진술로 선포하신 예언과 부합된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 Image: Lightstock / LUMO
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 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 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 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 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했 더라”(눅 4:18~19).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은 다른 선 지자를 보내지 않으시고 친아들을 보 내어 ‘우리와 함께하는 하나님이 되기 위해서’ 인류와 함께 거하고 봉사하게 하셨다. 예수님은 할 수 있는 가장 분 명한 방법으로 즉 나환자를 만지고, 죽 은 자를 일으키고, 귀신을 꾸짖고, 주 리고 목마른 인간들과 같은 처지를 겪 고, 시험으로 고통당하고, 시험을 이기 시면서 죄와 그 영향에 직면하셨다. 우 리가 인간의 ‘가장 추한’ 면이라고 생 각하는 것을 그분은 부끄러워하지 않 으셨다. 자비를 구하는 사람들, 하나님 의 순결하고 거룩한 아들과 함께 머무 르고 싶어 하는 모두를 구하기 위해 진 창에 들어가셨다. 예수님의 죽음 십자가를 빼놓고는 그리스도의 성 육신을 논할 수 없다. 시몬은 아기 예 수님 앞에 놓인 영광과 비극에 대해 예 언했다(눅 2:28~35). 예수님은 ‘고난 당하기 위해 태어나셨다.’ 그는 봉사의 생애 동안 나환자와 접촉하셨고 죄인 들과 잡수셨다. 그러나 십자가에서 버 림받은 자가 되었다.1 죄에 빠진 인류 와 그분 자신 사이에는 어떤 단절도 없 었다. 죄의 팬데믹을 물리치기 위해 그 분은 저주가 되셨다(고후 5:21). 십자가는 인류와 하나님 사이의 단 절을 고치며 인류 안에 있는 “중간의 막 힌 담” 곧 “원수 된 것”(엡 2:14)을 허물 었다. 그리스도 안에는 “외인”과 “나그 네”(엡 2:19)가 아무도 없다. “제 십자가 를 지고 나를 따르”(눅 9:23)라는 그리 스도의 급진적인 호소는 인간이신 그리 스도를 닮으라는 호소이다. 다른 이들 의 삶에 함께해 그들을 위해 행동하며 심지어 (그리고 특별히) 사회가 무가치
하고 부정하고 접촉할 수 없는 정도인 경우에도 그렇게 하라는 호소이다. 신학자 제임스 콘은 이렇게 말했다. “십자가는 지극히 작은 자, 거대한 불 의로 고통당하며 사회에서 배척받는 자들과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결속하 셨다는 가장 강력한 상징이다. 그리스 도인들은 십자가를 가장 심각한 비극 으로 마주해야 하며, 믿음과 회개를 통 해 십자가 안에 있는 영원한 구원이라 는 자유의 기쁨을 발견해야만 한다.”2 예수님의 부활 그리스도의 부활로 말미암아 우리 는 십자가에서 성취된 것을 활용할 수 있다. 예수님이 치료하신 자들, 다시 살리신 자들도 결국에는 죽었다. 치료 받았던 그들의 몸은 여전히 죄의 영향 에 굴복해 있는 듯하다. 그러나 그의 부활은 최종 권한이 죄와 사망에 있지 않다는 점을 약속한다. 예수님은 무덤 을 정복하셨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 선포된, 온 우 주 만물에 주어진 영생의 선물이 그리 스도께서 모든 사람에게 주신 생명의 선물이라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복음의 기별은 온 세상에 선포되어야 하며 그것을 받아들인 자들은 하나님 앞에서 동등하다. 빈부, 신분, 인종, 직 업에 상관없이 모두가 하늘 잔치의 식 탁에서 환영받는다(마 22:1~10). 예수님이 베드로의 배에서 이적을 행하신 뒤에 베드로는 그의 발 앞에 엎 드려 외쳤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눅 5:8). 예수님은 떠 나는 대신에 자신의 사업에 베드로를 초청하셨다(눅 5:10). 이성적인 생각으 로는 그들과 거리를 둘 수 있고 또 두어 야 했을 때 예수님은 그들을 자기에게 로 더 가까이 이끄셨다. 그들을 더 가까 이 이끌면서 그분은 그들을 서로에게 더 가까이 이끄셨다(요 17:22~23). 성 령은 이 일을 계속하신다. 그리고 “약속 대로 유업을 이을 자”(갈 3:29)인 우리 는 예수님의 생애와 죽음과 부활의 모
죄의 팬데믹을 물리치기 위해 그분은 저주가 되셨다. 든 유익을 누리며 산다. 지금의 팬데믹은 의료상의 안전을 위해 우리가 따로 떨어져 지내도록 강 요할 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갈라진 틈을 드러내고 악화시킨다. 우 리는 심각하게 분열된 세상에서 산다. 이런 시기에 그리스도께서 모든 경계 를 뛰어넘으신다는 사실에서 나는 가 장 큰 위로를 얻는다. 우리는 (코로나 19처럼) 죄의 오염과 그 영향에서 벗 어나 있지 않지만 예수님은 자유롭다. 그는 사회적 분열과 동요로 인해 제재 와 격리 중에 있는 우리와 함께하신다. 그의 봉사는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공 감하는 일의 기준이 된다. 십자가는 하 나님과 서로에 대해 맞서는 우리의 죄 를 용서하며, 압제당하는 자들과 함께 연대할 것이라고 선언한다. 그리고 부 활은 불의, 질병, 죽음을 새로운 세상 에서 영원히 다시 볼 수 없게 될 것임 을 보증한다. 우리 하나님은 가까이 계시는 하나 님이시며 확고히 연대하는 하나님이시 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들에게 그분 은 언제나 함께 계시며 외로운 자들에 게 위로자, 상처받는 자들에게 치유자 가 될 준비를 하고 계신다. 지금 같은 이 런 시대에 얼마나 좋은 소식인가! 1 Jürgen Moltmann, The Crucified God (New York: SCM Press, 1974), p. 205 2 James Cone, The Cross and the Lynching Tree (Maryknoll, NY: Orbis Books, 2011), p. 151
세라 게인 버튼 미국 미시간주 베리언스프링 스에 거주하는 자유 기고가이자 교열자이다. 남편,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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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 여정 예언의 신 인터넷 사역
“주
님, 저는 주님의 것입 니다. 저를 써 주소서.” 나는 절망 어린 고뇌와 고통 가운데 하나님께 울부짖었던 그 날 밤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나는 할 수 있는 것은 다해 보았지만 상처만 가득 남았다. 눈물을 펑펑 흘리며 나는 하나님께 약속했다. “어디로 이끄시 든지 가겠습니다.” 엘렌 화잇은 다음 과 같이 지혜롭게 권면한다. “기도하 고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그분께 서 곁에 계심을 믿으면 가장 약한 사 람도 살아 계신 그리스도와 연결되어 살 수 있다. 그분께서는 결코 놓치지 않는 손으로 그들을 붙드실 것이다.”1 불과 몇 시간 전에 우리 부부는 백 혈병에 희생된 열 살짜리 아들을 묻 었다. 고뇌 어린 기도로 수많은 불면 의 밤을 보낸 뒤에 하나님과 가까워 진 나는 이 믿음의 여정이 나를 어디 로 인도하는지 알지 못한 채 그분께 한 가지를 약속했다. 위기 속에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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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진실하고 열렬하게 영혼의 순결 을 위하여 간구하라. 마치 육신의 생 명이 위기에 놓인 것처럼 간절하고 열렬하게 간구하라.”2라는 말씀을 기 억했다. 15개월이 지난 2001년 5월, 나는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가서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메릴랜드에 있는 재 림교회 고등학교에서 기술 프로그램 을 개발하는 일에 자원봉사자로 합 류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엘렌 G. 화 잇 유산관리소에서 일하기 위해 면접 을 보지 않겠느냐는 요청을 받았다. 이것은 기도의 직접적인 응답이었다. 나는 디지털 사역을 할 수 있게 문을 열어 주시기를 기도하던 중이었다. 6개월 뒤에 나는 엘렌 G. 화잇 유 산관리소에서 일을 시작했다. “하나 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또 가장 유익한 것이 무엇인지를 아신다고 믿 으면서.” 언제나 하나님께 신실하고 그분을 신뢰하라. “그러면 자기 길이
아니라 하나님의 길을 택하게 된다.”3 부모의 지도가 중요한 이유 나는 호주에 있는 재림교회 학교 8 학년 때 회심했다. 친구들과 함께 통 학버스 뒷자리에 앉아 집에 가던 그 날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그중 몇 녀석이 거슬리는 장난을 시작했다. 나는 버스 앞자리로 걸어가서 모두가 ‘범생이’라고 부르는 친구 옆에 털썩 앉았다. 그는 상당히 놀라워했다. 그 날의 결정으로 나는 새로운 삶을 향 한 여정을 시작했다. 바로 재림교회 의 교육 방식과 일치하는 여정이었 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 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 22:6). 1시간 반가량 학교를 오가는 버스 안에서 여러 주 동안 그 친구와 깊은 대화를 나눴고 우리 둘은 지역 교회 목사님이 가르치는 침례 공부반에 가 입하기로 결심했다. 목사님은 우리에
Image: Kira Auf der Heide / Darryl Thompson
게 『정로의 계단』을 건네주셨다. 유 엔 건물을 노크하시는 예수님의 그림 이 표지에 있는 친숙한 책이었다. 그때가 엘렌 화잇의 책을 스스로 읽은 첫 번째 시간이었다. 한마디 한 마디가 마음에 와닿았고 예수님을 따 르겠다는 희망과 열망이 생겼다. 14 살이었던 나는 다음 구절을 형광펜으 로 표시했고 나중에 가장 절실할 때 그 내용을 되새길 수 있었다. “우리는 스 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온 힘을 다 해 그리스도를 의지할 때만 우리는 승 리할 수 있고 이 땅에서 그분의 뜻을 행할 수 있다. 그분이 자신의 아버지를 신뢰하신 그대로 우리도 어린아이처 럼 단순하게 그분을 신뢰해야 한다.”4 언제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라 21년 뒤 새 사무실에서 엘렌 화잇 의 서적들이 놓인 책장을 바라보다가 나는 내가 가장 좋아하고 눈에 확 띄 는 『정로의 계단』을 향해 손을 뻗었 다. 그것을 넘겨 보다가 오래전에 내 신앙 여정을 시작하게 했던 인용 구 절을 마주했다. 하나님이 나를 엘렌 G. 화잇 유산관리소로 이끄신 일에 감사했다. 나의 첫 번째 업무는 빛의 선물 즉 엘렌 화잇의 서적들을 전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개발하는 일이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유산관리소는 현재 3개 웹사이트와 4개 엘렌 화잇 서적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아래 설명 참 조) 2021년에 200개국에서 약 9,200 만 명이 이들 사이트를 방문했다. 엘 렌 화잇은 “나의 글들은 계속해서 말 할 것이고 그 일은 시간이 존속하는 한 계속 진척될 것”5이라고 진술했다. 엘렌 화잇 온라인 자료 각 웹사이트는 서로 다른 사역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접속 횟수가 가장 높은 egwwritings.org에서는 엘렌
화잇의 글과 역사 자료를 광범위하게 보유하고 있다. 문서, 정기 간행물, 소 책자 등이 2,908권에 이르며 디지털 자료로 80만 1,331쪽 분량이다. ellenwhite.org는 완벽한 디지털 자료연구센터이다. 자주 받는 질문에 대한 1,895가지 답변, 6,570가지 기 사 및 문서, 5만 3,330개에 이르는 서 신과 유산관리소 문서, 6,988가지 사 진, 방문객을 위한 온라인 투어, 전 세 계의 23개 지부와 연구소, 교사들을 위한 교안도 제공한다. 또 개척자 모 험 부스에는 어린이를 위한 활동, 이 야기, 게임이 가득하다. whiteestate.org는 엘렌 화잇의 생 애와 사역, 엘렌 G. 화잇 유산관리소 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엘렌 G. 화잇과 그의 예언 사역에 대해 궁금 한 핵심 질문에 답해 주고 있다. 엘렌 화잇의 서적, 전자책, 오디오북도 이 용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내 인생의 위기를 활용하셔서 그분의 목적이 이 루어지게 하셨고 전 세계 수백만 이용 자가 엘렌 화잇의 저술에 접속하게 하 셨다. 이 메시지로 내 삶이 바뀌었고 여러분의 삶도 그렇게 될 수 있다. 다음 말씀을 명심하라. “하나님의 자녀들이 시작부터 마지막까지를 내 다보고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자신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뜻을 성취하고 있 는지를 분별할 수 있다면, 하나님은 그들이 인도받기 원하는 길로 그들을 인도하실 것이다.”6
온라인 자료 엘렌 화잇의 저술: 단행본 120권, 기도력 21권, 정기 간행물 77종, 소책자 203 종, 편지 및 원고 25권, 전기 9 권, 14개국 언어로 된 500가지 오디오북과 전자책. 참고 자료: 재림교회 기본교리, 엘렌 G. 화 잇 사전, 어린이 이야기, 예언 의 신 참고 서적, 엘렌 G. 화잇 연구 지침, 엘렌 G. 화잇 서적 주제별 색인, 역사 자료 등. 성경: 성경 14가지, 성구사전 5가지, 성경사전 4가지, 주석 20가지, 6가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 교회 성경 색인들. 재림교회 개척자들과 관련한 도서: 개척자들의 서적 581가지, 정 기 간행물 55가지, 기타 주제 21가지, 최근 저술가 19명.
예언의 신 무료 앱 안드로이드용: ‘EGW
1 『치료봉사』, 182 2 『교회증언 1권』, 163 3 『복음교역자』, 259 4 『인류의 빛』,101 5 『교회증언 9권』, 7 6 『치료봉사』, 479
Writings 2’(구글플레이) 애플iOS용: ‘EGW Writings 2’(앱스토어) 맥OS용: ‘EGW Writings’(앱 스토어) 윈도우용: ‘EGW Writings’(윈 도우스토어)
대릴 톰슨 대총회 엘렌 G. 화잇 유산관리소 미디어 사역 부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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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록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거야.” 또 어느 날에는 여자아이 하나가 눈물을 글
젊은 그들
썽거리며 다가왔다. “아빠가 병원에 계세요.
나의 자리를 찾아서
그래서 무서워요.” 그냥 아이에게 아빠를 위 해 기도해 주겠다고 말하는 대신 바로 그 자리 에서 큰 소리로 아이의 아버지를 위해 기도하 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아이는 내가 간단히 기도를 드리는 동안 내 다리를 꼭 붙잡고 있 다가 기도가 끝나자 안심한 듯 나를 꼭 껴안았 다. 그런 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 내가 가르치 는 아이들의 삶에 역사하고 계시며 나도 해야 할 역할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하
나님, 이곳이 분명 제가 있어
이제 한국에 온 지 8개월째이다. 여러 면에
야 할 곳인가요?” 유치원 수업
서 이곳이 정말 내가 있어야 할 최적의 장소임
으로 힘든 하루를 보낸 뒤 나
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계속 아이들을 가
는 이렇게 기도했다. 새로운 나라에서 새로운
르치고 내가 속한 공동체에 봉사하면서 내가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다 보니 좀처럼 자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능력을 하나님께서 키워
신감이 생기지 않았다.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주고 계셨다. 하나님께는 나를 이곳으로 인도
한국으로 갈 준비를 하면서, 내가 필요한 곳이
하시면서 생각해 두신 계획이 있었다.
면서 나에게 가장 알맞은 곳에서 일하게 해 달
하나님은 우리 각자가 있어야 할 최적의 장
라고 하나님께 간구했다. 나이가 어느 정도 있
소가 어디인지를 아신다. 그분께서 계획하신
는 사람들을 가르치리라 생각했다. 내가 가장
최선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한데 묶여서 오
자신 있는 분야이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기도 한다. 힘든 날에는 다음과 같은 글에서
나를 재림교회 유아 어학원에 보내셔서 일곱
힘을 얻는다. “우리가 시련을 견디도록 부름
살짜리 아이들을 가르치게 하셨다.
받았다는 것은 우리 속에 주님께서 계발시키
애를 먹이는 아이들이 몇 명 있었다. 어느 날은 모든 일이 꼬인 듯했다. 귀가 찢
고 싶은 소중한 무언가가 있다는 뜻이다. …하
어질 듯하게 소리를 지르며 성질을 부려대는 아이가 있었고 나는 적잖이 당황
나님의 자녀들이 시작부터 마지막까지를 내
했다. 일이 끝나고 집에 가서 울었다. 나 자신이 무능하게 느껴졌다. 이 아이들
다보고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자신이 얼마나
을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가르치고 양육할 수 있단 말인가? 다 내 능력 밖
영광스러운 뜻을 성취하고 있는지를 분별할
인 듯했다.
수 있다면, 하나님은 그들이 인도받기 원하는
그런데 잠시 후 이러한 무기력감이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
길로 그들을 인도하실 것이다.”*
작했다. 나 자신이 지닌 기량이나 경험에 온전히 의지하기보다는 하나님을 의지
하나님께서 지금 여러분을 어디로 인도하
해야 했다. 새로운 기량을 배워야 했고 새로운 방식으로 성장하고 발전해야 했
셨든지 간에 그분에게는 멋진 계획이 있다. 지
다. “맡은 아이들에게 계속해서 사랑을 주어라. 계속해서 인내심을 가지고 돌봐
금 여러분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하더라도
라.”라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듯했다.
말이다. 우리를 계속해서 인도하고 계시는 하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서 수월해지기는 했다. 그래도 당연히 어려움은 여전 했다. 새로 들어간 공동체에서 자리를 잡아 간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게다 가 교실에서 예상치 못하게 증언할 기회가 찾아오기도 했다. 특히 교실에서 ‘말
나님을 더욱더 신뢰해 보자. * Ellen G. White, The Faith I Live By (Washington, D.C.: Review and Herald Pub. Assn., 1958), p. 64
썽꾸러기’가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와 애정을 모두 다 받아먹는 것 같았다. 어느 날 아침 내내 내 속을 끓이던 아이가 “안아 주세요. 엄마 선생님!”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내가 두 팔로 아이를 감싸자 아이가 나에게 이렇게 속삭였다. “선생님, 사 탄이 조정해서 나쁜 짓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내가 대답해 주었다. “항상 네가 선택할 수 있단다. 나쁜 일을 하라고 아무리 사탄이 꼬드겨도 네가 착한 일을 하 68 AdventistWorld.org April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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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넷 올콕 대한민국 서울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웰빙 라이프
술이 심장에 좋을까? 정확한 사실은?
저는 25살 된 청년인데 이제 막 대학원 과정을 마쳤습니다. 제 친구들뿐 아니라 같은 과
알코올은 중독성이 있습니다. 알코올 사용
학생 대부분이 알코올이 심장에 좋다며 술을 마십니다. 정확한 사실을 알려 주세요.
은 범죄 및 폭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암과 뇌졸중, 전반적인 심혈관 질환에 걸릴
아
주 좋은 질문입니다. 와인 섭취가 심장 건장에 좋다고 처음으로 주
위험 증가가 심장에 확실하게 주는 혜택을
장한 사람은 프랑스 태생 과학자이자 연구가인 세르주 르노입니다.
훨씬 능가합니다. 알코올은 알려진 발암 물
프랑스에서 심장마비 발병 건수가 식단이 프랑스와 유사한 다른 유
질이며 이 무서운 건강 합병증을 피할 수 있
럽 국가에 비해 낮은 이유가 와인을 마시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와인을 ‘구
을 정도로 안전한 알코올 섭취 수준이 어느
미가 당기는 한 잔’이라고 지칭했습니다.
정도인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4
르노의 가설은 1992년에 발표됐고 ‘프랑스 역설(French Paradox)’이라는
전반적으로 봤을 때 과학적으로 분명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1991년 인기 있는 미국 텔레비전 프로그램 ‘식스티 미
사실은 안전한 알코올 사용 수준이 ‘0’이라
니츠(60 Minutes)’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이후 이 프로그램이 수없이 많이 재
는 점입니다.
방영되면서 5천만 명이 넘는 미국인이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에서 와인 판매가 40% 증가했고 1994~98년에 프랑스 와인 수출이 두 배 이 상 늘었습니다.1 이렇게 짧게 이야기한 사연이 여기서 언급하는 대로 현재 논쟁 이 일고 주류 산업이 어마어마하게 영향력을 미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적당한 알코올 섭취가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논문이 과학
가장 최근에 세계심장연맹이 알코올 사용 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표명했습니다.5 자료를 읽고, 최신 정보를 얻으면서 건강 과 풍요로운 삶을 선택해야 합니다. 절대적 으로 금주를 해야 합니다.
문헌에 많이 발표되었습니다. 반면에 수많은 알코올 섭취 연구에 중대한 문 제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문헌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중대한 문제로는 수많은 교란 변수, 알코올 남용 및 중독 위험, 평생에 걸친 알코올 사용 정도 와 기간을 평가할 때 생기는 방법론적 문제, 긍정적 결론에 도달하기 위한 연 구에서 발생하는 모집단과 표본의 차이 등입니다.2 비음주자 집단은 매우 다양하여 혼란의 여지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과거 음주 이력과 의료 서비스 및 건강 보험에 대한 접근성, 교육 및 사회·경제적 요인과 같은 차이점을 확인해야 합니다. 전 세계 데이터를 사용한 설득력 있 는 여러 대규모 연구에서 적당한 알코올 섭취의 유익한 효과를 보여 주는 증 거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알코올의 해로운 영향에 대한 증거가 유 익한 효과에 대한 증거보다 의심할 여지 없이 더 강력하다.”고 결론지었습니
1 Dominique Lanzmann-Petithory, “ Professor Serge C. Renaud (1927-2012): French Paradox and Wine Active Compounds,” Wine Studies 3, no. 1 (Dec. 10, 2014): 7~8 2 Alain Marchand, Andree Demers, Pierre Durand, et al., “The Moderating Effect of Alcohol Intak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Work Strains and Psychological Distress,” Journal of Studies on Alcohol 64, no. 3 (May 2003): 419~427 3 Hans Olav Fekjaer, “Alcohol—A Universal Preventive Agent? A Critical Analysis” Addiction 108, no. 12 (December 2013): 2051~2057 (E-published ahead of print) 4 https://adventistreview.org/news/there-is-no-safelevel-of-alcohol-use/ 5 h ttps://world-heart-federation.org/wp-content/ uploads/WHF-Policy-Brief-Alcohol.pdf
다.3 젊은 사람의 경우 알코올이 심장 건강에 미치는 이점은 보고되지 않았으 며 알코올 사용 합병증에 가장 취약한 연령대가 19~45세라는 사실도 명심해 야 합니다. 알코올은 세계 질병 부담에서 여전히 세 번째로 큰 위험 요소입니다. 알코 올 사용은 가정에 많은 부담을 주는데 일례로 가정 폭력과 연관성이 큽니다.
피터 N. 랜드리스 심장핵의학 전문의이자 대총회 보건전도부장이다.
제노 L. 찰스-마셀 내과 전문의이자 대총회 보건전 도부 부부장이다.
Image: Ryan Lough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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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의 레 기도 “기도해 줄 누군가가 필요할 때 전 레슬리 집사님께 전화합니다. 집사님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 레지널드 리처드슨 목사
*** 길고 긴 여러 날이 지나고 새로운 의사가 디온타의 병실로 들어왔다. 그는 엄마 레슬리의 말을 귀담아들었고 아들의 상황을 알려 주었다. 이 상황에서 디온타가 살아남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그는 차근차근 설명했다. “두개골이 산산조각 났어요.” 의사가 설명했다. “뇌간은 손상되지 않은 것 같지 만 뇌가 빠른 속도로 부어오르고 있어서 곧 뇌간을 짓뭉갤지도 몰라요. 그렇게 된 다면 죽음을 피할 수 없습니다.” “아들을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엄마 레슬리의 음성은 간절했다. “수술로 아들의 뇌에 있는 총알 파편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뇌가 부 풀어 오르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살 수 있는 가망이 생깁니다. 하지만 만약 산다고 해도 아들이 어떻게 될지 우리도 모릅니다. 생명은 이어 갈지 모르지만 평생 다시 는 걷거나 말할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아들이 다시 건강해지기만 바랄 뿐이에요. 전보다 100% 더 나아지고 믿음 도 강해지면 좋겠습니다.” 엄마 레슬리는 대답했다. “하나님께서 그러기를 바라신다 고 저는 생각해요. 제발 수술을 해 주세요.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해 주실 겁니다. 디
이야기 꾸러미 딕 더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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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 허버드 집사는 4~27살에 이르는 자녀 다섯을 둔 엄마다. 자녀들의 안녕을 위해 기도하는 엄마이며 기도의 응답을 믿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기도의 전사다. 아들 디온타 맥퍼슨 주니어가 응급실 병상에서 죽어 가 고 있을 때도 하나님께는 아들을 위한 계획이 있음을 믿고 아들의 쾌유를 위해 기 도했다. 온종일, 매일, 한 숨 한 숨 내쉴 때마다 아들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 하나 님께서 아들을 치료해 주시리라 믿었다. 엄마 레슬리는 직접 대면하듯이 하나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결과에 대해 온전히 순복하면서도 하나님께서 상황을 바꿔 주시리라는 열렬한 믿음을 지닌 독특한 기 도법을 지니고 있다. 수년간 몹시 시달렸던 정신적·신체적 학대와 트라우마로 25세 아들 디온타의 삶은 견딜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2020년 12월 10일, 그 트라우마로 깊은 절망 과 우울에 빠져 그는 더 이상 어찌할 줄을 몰랐다. 그 목요일 저녁에 디온타는 차를 세우고 권총을 꺼내 자신의 머리에 총알을 날렸다. “저는 그의 담임목사로 병원을 찾아갔어요. 교회에서 그를 자주 본 적은 없었지 만요.” 리처드슨 목사가 말했다. “그의 어머니에게 전화가 왔어요. 힘든 결정을 내 려야 하는 그녀를 돕기 위해 갔어요. 의사는 아들이 죽어 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여전히 사방이 피범벅이었고 리처드슨 목사, 엄마 레슬리와 가족들이 디온타의 침대맡에 있었는데 의사들은 이 상황에서 디온타가 살아남기는 어렵다고 가족들 에게 조심스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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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Dick Duerksen
온타는 틀림없이 나을 거예요. 온전히요.” “저는 집사님의 강한 믿음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고, 아들을 향해 시종일관 변함없이 지 니고 있는 간절한 그 소망은 우리 모두의 소 망이 되었어요. 집사님의 아들에 대한 사랑으 로 디온타는 우리의 기도 제목이 되었지요.” 리처드슨 목사가 말했다. “12월 10일에 그를 짓눌렀던 악령들이 무 엇이든지 그것들을 몰아내고 디온타는 언젠 가 꼭 교회로 올 겁니다. 목사님, 그날을 기다 려 주세요.” 엄마 레슬리는 말했다. 다른 사람들도 그러한 하나님의 전능하심 을 느꼈고 믿었다. 디온타의 십 대 동생 데이 비드도 같은 믿음이 마음에 넘쳤다. 하나님께 서 디온타 형을 죽음에서 불러오지 않는다면 어떨지 리처드슨 목사님이 물었을 때 데이비 드의 대답은 재빠르고 강했다. “비록 디온타 형이 죽는다 해도 저는 여전히 하나님을 사랑 할 거예요. 하지만 형이 다시 돌아오기를 바 랍니다. 완전히 건강하게요.” “어려운 상황이었어요. 디온타의 생명이 곧 끊어질 것 같았지요. 그럼에도 레슬리 집사님 의 담임목사로서 저는 교회와 함께 이 도전에 동참했고 우리는 믿음으로 함께 나아가기로 선택했어요.” *** 의사들은 레슬리의 말을 듣고 엄청나게 어 려운 수술을 감행해 디온타의 뇌에서 총알 파 편들을 제거했다. 디온타는 살아남았고 전문 요양 시설로 옮겨질 정도로 호전되었다. 레슬 리는 하나님께서 치유하고 계심을 믿으며 아 들에 대해 하나님과 끊임없이 대화했다. 어느 날 레슬리는 디온타의 침대맡에 서 있 다가 아들의 눈빛이 더 또렷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들이 사물을 인지하며 방 주변을 둘러보는 것 같았다. 또 다른 날은 혀를 내밀고 어머니의 목소 리에 반응했다. 그러고 나서는 단어나 문장이 아니지만 중얼거리기며 소리를 내기 시작했 다. 마침내 엄마 레슬리의 기도에 대한 완전 한 기적이 일어났다. 디온타가 머리를 의도적 으로 움직이고 분명히 말하기 시작했다. 기뻐 부르짖는 엄마 레슬리의 소리가 모두 에게 들렸다. *** 마침내 디온타를 집으로 데려올 수 있게 되
었을 때 아들은 가장 먼저 성경 공부를 하고 싶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교우 노아 켈러가 찾아와 아들과 공부를 시작했다. 그리고 2021 년 7월의 어느 안식일, 디온타는 교회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디온타는 휠체어에 앉아 있었고 아직도 약 간 몸이 흔들렸지만 교회 앞문을 통과해 들어 오는 모습을 저는 보았습니다. 그의 어머니가 장담했던 그대로요. 그 뒤로 디온타는 자주 교회에 왔고, 예배에 참석해 열심히 말씀을 들었어요.” 리처드슨 목사가 말했다. 그리고 9월의 어느 안식일, 리처드슨 목사 님이 침례에 대해 호소할 때 디온타는 손을 번쩍 들었다. “저도 침례를 받고 싶어요.” 그 는 모두에게 들리게 큰 소리로 선포했다. 2022년 1월 1일은 디온타와 그의 남동생 데 이비드가 침례를 받기로 한 날이었다. 엄마 레슬리도 하나님께 대한 자신의 헌신을 재다 짐했고 동시에 재침례를 받기로 결심했다. 그 들은 함께 교회에 왔고 각자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인다고 모두 앞에 선언 하고 교회의 새 침례탕에서 침례를 받았다. 리처드슨 목사가 소개하는 그 특별한 날에 관한 기억을 들어 보자. “그 안식일 아침 디온타가 침례탕으로 걸어 들어오는 모습을 보면서 느꼈던 흥분, 겸허 함, 영광, 기쁨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감정들 을 제대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 티온타의 눈 에서 반짝거리는 예수님의 사랑으로 저는 따 뜻함을 느끼며 서 있었어요. 응급실에서 처음 대면했던 밤의 일이 기억났지요. 그날은 차가 웠어요. 아주 차갑고 어두웠지요. 불길했고 슬펐어요. 모든 희망은 갈가리 찢겨 버린 듯했 지요. 그런데 그 안식일에는 모든 것이 바뀌었 어요. 어머니 레슬리의 기도가 응답받은 거예 요. 저는 레슬리의 손을 꼭 잡아 주었어요. 하나 님께서 마귀를 쫓아내셨어요. 차가움은 사라 지고 희망이 다시 찾아왔고 교회에는 기쁨이 가득했지요. 디온타는 살아났어요. 보세요. 디 온타가 마침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제 아들은 온전히 회복되는 중이에요.” 어 머니 레슬리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예수 님께서 그 길에 함께 계셔요.”
Publisher The Adventist World, an international periodical of the Seventh-day Adventist Church. The General Conference, Northern Asia-Pacific Division of Seventh-day Adventists®, is the publisher. Executive Editor/Director of Adventist Review Ministries Bill Knott International Publishing Manager Hong, Myung Kwan Adventist World Coordinating Committee Si Young Kim, chair; Joel Tompkins; Richard Sabuin; Hong, Myung Kwan; SeongJun Byun; Lyu, Dong Jin Associate Editors/Directors, Adventist Review Ministries Lael Caesar, Gerald A. Klingbeil, Greg Scott Editors based in Silver Spring, Maryland, USA Sandra Blackmer, Wilona Karimabadi, Enno Müller Editors based in Seoul, Korea Hong, Myung Kwan; Park, Jae Man; Kim, Hyo-Jun Digital Platforms Director Gabriel Begle Operations Manager Merle Poirier Editorial Assessment Coordinator Marvene Thorpe-Baptiste Editors-at-Large/Advisors Mark A. Finley, John M. Fowler, E. Edward Zinke Financial Manager Kimberly Brown Distribution Coordinator Sharon Tennyson Management Board Si Young Kim, chair; Bill Knott, secretary; Hong, Myung Kwan; Karnik Doukmetzian; SeongJun Byun; Gerald A. Klingbeil; Richard Sabuin; Joel Tompkins; Ray Wahlen; Ex-officio: Paul H. Douglas; Erton Köhler; Ted N. C. Wilson Art Direction and Design Types & Symbols To Writers: We welcome unsolicited manuscripts. Address all editorial correspondence to 12501 Old Columbia Pike, Silver Spring, MD 20904-6600, U.S.A. Editorial office fax number: (301) 680-6638 E-mail: worldeditor@gc.adventist.org Web site: www.adventistworld.org Unless otherwise indicated, all Bible references are taken from the New King James Version®. Copyright © 1982 by Thomas Nelson. Used by permission. All rights reserved. Texts credited to NIV are from the Holy Bible, New International Version®. Copyright © 1973, 1978, 1984, 2011 by Biblica, Inc.® Used by permission. All rights reserved worldwide. Bible texts credited to NRSV are from the New Revised Standard Version of the Bible, copyright © 1989 by the Division of Christian Education of the National Council of the Churches of Christ in the U.S.A. Used by permission. Adventist World is published monthly and printed simultaneously in Korea, Brazil, Indonesia, Australia, Germany, Austria, Argentina, Mexico, South Africa, and the United States. Vol. 18, No. 4
딕 더크슨 목사이자 이야기꾼으로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산다.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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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새싹
어린이 페이지
매일 성경을 읽는 습관을 들이려면
채
드 펠은 풍선껌 한 뭉치로
발 끈으로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잘
셨어요. 습관을 들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사상 가장 큰 풍선을 불어
몰랐을 거예요. 그렇지만 신발 끈을 묶는
매일 특별히 정해진 시간에 그 일을 하는
유명해진 사람이에요. 손을
데 익숙해지면 갈수록 쉬워지고, 나중에
거예요.
사용하지 않고 만든 풍선 지름이 50.8센
는 눈을 감고도 묶을 수 있을 만큼 전혀
창의적인 방법으로 예수님과 가까워
티미터였어요. 정말 놀랍지요? 이 기록
힘들지 않게 되죠. 너무도 쉬워진 이유는
진다면 묵상하는 시간이 재미있어질 거
은 기네스북에 올랐고 2004년 이후 한
똑같은 일을 또 연습하고 또 연습하다 보
예요. 예를 들어 아픈 사람이나 노숙자,
번도 깨지지 않았대요. 채드가 이 기록을
니 뇌 속에 그 방식이 기록되었기 때문이
친구, 선생님, 가족, 교회 목사님을 위한
세울 수 있었던 비결은 딱 하나예요. 바
죠. 이를 습관이라고 해요. 습관은 어떤
기도문을 만들어 볼 수도 있어요. 또 여
로 풍선껌으로 연습하고 또 연습했기 때
일을 계속해서 반복하면 생겨요.
러분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성경 이야
문이지요. 연습하면서 얼굴과 머리카락 이 얼마나 많이 풍선껌 범벅이 되었을까 상상해 보세요.
기 장면을 그려 볼 수도 있겠죠. 또한 마
새로운 습관
음에 드는 성경 구절로 일기를 써 보거나
긍정적인 습관을 시작하기에 좋은 때
좋아하는 기독교 노래 가사를 귀 기울여
가 따로 있는 게 아니에요. 친구나 형제
들어 보는 방법도 있어요. 그러면 매일
자매, 가족에게 더 나은 사람이 되려면
예수님과 시간을 보내는 습관을 확실하
신발 끈 묶기나 자전거 타기처럼 배우
무엇부터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세요.
게 익힐 수 있어요. 매일 머리에 풍선껌
는 데 시간이 정~말 오래 걸리는 일들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시간을 내어 그
이 묻는 것보다는 훨씬 지저분하지 않은
있어요. 처음에는 신발 끈이 뭔지, 그 신
분과 특별히 만나는 습관을 들이라고 하
방법이겠죠.
계속 연습하면 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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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ration: Xuan Le
쇼너 캠벨
믿음에 관한 성경 공부 믿음에 관한 다음 구절을 성경에서 찾아보고 공책을 준비하세요. 각 구절을 읽은 다음 공책에 자기 생각을 적어 보세요. 질문도 적어 볼까 요? 이렇게 중요한 성경 구절을 읽고 생각하면서 마음에 스쳐 가는
보배로운 말씀
모든 것을 적어 보도록 해요.
히브리서 11장 1 절 믿음이란 우리가 보지 못하는 누군가나 무언가를 믿는 거예요.
로마서 10장 17절 믿음은 들으면서 (또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서) 커져요.
로마서 5장 1절 그리스도께서 베푸신 구원은 믿음으로 얻는 것이지 구원받았다고 느껴 질 때 얻는 게 아니에요. 믿음이란 우리에게 주신 약속을 앞세우는 것이 지 구원받았다는 느낌이 드는가 안 드는가로 결정되는 게 아니에요.
마태복음 17장 20~21절
“하나님의 자녀라면 누구나 다 세상을 이길 힘을 갖고 있습니다. 세상에 대해 이길 수 있는 승리는 우리의 믿음에 있습니다.” (요한일서 5장 4절, 쉬운성경)
“산을 옮기는” 믿음은 간절히 기도할 때 생겨요. 많이 먹지 않고 부지 런히 운동하면 마음이 맑아져서 하나님의 음성을 또렷하게 들을 수 있어요.
요한일서 5장 4절
제안
믿음이 있으면 사탄도 꼼짝 못해요.
갈라디아서 3장 26절 여러분이 하나님의 아이라는 사실을 믿으세요. 여러분이 구원받았는 지 아닌지 몰라서 걱정하지 마세요.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였으면 여러분의 구원은 예수님께 맡기세요.
에베소서 2장 8절
방해받지 않고 성경을 읽을 수 있는 조용하고 괜찮은 장소를 찾아요.
핸드폰 같은 기기는 치우세요. 여러분과 예수님만이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거든요.
구원받을 자격이 안 되는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다시 한번 찬 양해 볼까요? 우리가 노력한다고 천국에 갈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우 리가 좋은 일을 하는 이유는 “예수님, 저를 구원해 주셔서 감사합니 다.”라고 그분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서예요.
야고보서 2장 17~22절 사랑으로 생기는 믿음, 영혼을 깨끗하게 하는 참된 믿음은 우리의 삶 과 취향을 예수님이 바꾸어 주시도록 그분께 맡겨 둘 때 생겨나요.
에베소서 6장 16~17절 성경을 보면 믿음과 하나님의 말씀을 서로 연관 지을 때가 많아요. 따 라서 여러분이 믿음을 키우고 싶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시간 을 보내야 해요.
요한계시록 14장 12절 예수님께서 오실 때 살아 있는 ‘성도’의 특징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 며, 우리 믿음의 창시자이자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향한 믿음을 지키
하루 중 가장 적당한 시간을 찾아보세요. 아침은 조금 더 일찍 일어나야겠지만 하나님과 하루를 시작하기에 좋은 시간이에요.
는 사람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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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뷰(Kid View)』 2017년 1월 호에 소개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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