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가고 싶은 그 길을 먼저 간 이들의 여정이 궁금한가. 쿨가이로 우뚝 서고 싶은 당신이 꼭 읽어야 하는 엑기스만을 엄선했다. 2015년, 쿨가이가 되고 싶다면 이정도는 알아야 한다. 역대 쿨가이들의 모든 것을 샅샅이 파헤칠 준비가 되었는가.
통계치로 보는 쿨가이의 모든 것
쿨가이, 숫자로 말하다 PART 1
뜨거운 열정과 냉정한 초심으로 만든 신체
24-1=23 쿨가이 24명 중 1명을 제외한 23명이 1개 이상의 단백질 파우더를 섭취하고 있다.
46% 54% SIXPACK CHEST
71%
쿨가이의 46%는 주 5~6회, 54%는 주 3~4회 정도 지속적으로 운동한다.
쿨가이 신체 평균
181.6 73.9 39.1 6.9 100.6 30.2 cm
신장
kg
체중
kg
근육량
%
체지방률
cm
가슴둘레
inch
허리둘레
1.9 hr 쿨가이들의 하루 평균 운동 시간.
vs
VS
트레이너의 올바른 지도 아래 운동하고 있는 쿨가이 비율.
84%
쿨가이 중 84%는 건강을 위해 하루 1개 이상의 영양제를 챙겨 먹는다. 대부분은 오메가3, 종합비타민을 따로 섭취하고 있다고 답했다.
63%
쿨가이의 63%는 근육 형성을 위해 운동한다.
쿨가이들은 복근과 가슴 근육에 가장 신경 쓴다고 응답했다. 42%가 복근, 37%가 가슴 근육에 집중해서 운동하고 있다.
쿨가이들이 하루 평균 섭취하는 단백질 양.
190g
17
24명 중 71%에 달하는 17명의 쿨가이들이 건강, 피트니스와 관련된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고 있다.
명 쿨가이의 83%는 웨이트 트레이닝 외에도 축구, 야구, 농구 등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팀 스포츠를 즐겨한다.
쿨가이에 도전하고 싶은가? 지덕체를 갖춘 쿨가이의 모습이란 어떤 것인지 통계로 말해주겠다. 잘 살펴보라. 당신도 심신의 노력을 다하면 쿨가이가 될 수 있다!
PART 2
2명을 제외한 쿨가이들은 정기적으로 금융 관련 재테크를 하고 있다.
뜨거운 심장과 냉철한 이성으로 만든 마인드
92% 운동 외에도 정신 건강을 위한 취미 활동을 즐기고 있다고 응답한 쿨가이의 비율. 독서를 통해 자기 계발에 힘쓰고 있다는 쿨가이 비율.
46%
학생
2명 10명
전문직 7명
일반 사무직 스포츠 관련 2명 기타
3명
쿨가이의 절반 가량은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다. 바쁜 시간을 쪼개어 몸과 마음을 관리하는 것이 쿨가이의 미덕!
300~500
22
명
만원
24명 중 59%의 쿨가이가 월 300~500만원 정도의 수입을 가지고 있다. 월수입이 1천만원이 넘는 쿨가이는 7명이다.
58%
쿨가이의 절반 이상이 월 2~3권 이상의 책을 읽는다. 1년에 100권 이상을 보는 쿨가이도 있다.
9.6%
쿨가이들의 월 지출 중 문화 활동비 평균치.
4명
5명
▒ 월 1회 이상 ▒ 연 5~6회 ▒ 연 2~3회
13명
▒ 연 1회 이하
2명
100%
쿨가이 전원은 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학사 이상의 학력을 지니고 있다.
대다수의 쿨가이들은 휴식과 안정, 모험을 위해 1년에 2~3회 이상 여행을 즐긴다.
월 2~3회 쿨가이의 87%는 월 2~3회 이상 영화, 공연, 전시 등의 문화생활을 향유한다.
모든 쿨가이들은 월 10% 지출 중 최소 10% 이상을 스타일 유지 비용으로 쓰고 있다.
최소
쿨가이 영광의 얼굴들
결코 평범할 수 없었던 남자의 도전 제1회 쿨가이 대상자 이종원
[ 이종원 ] 직업 모델 및 영어강사 나이 27세 키 187㎝ 몸무게 78㎏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자란 그는 고교 시절 프로 농구선수가 꿈이었다. 그러나 부상으로 꿈을 접고 오클랜드 대학교에서 회계학과 마케팅을 공부하면서 남들처럼 평범한 길을 걷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결코 평범할 수 없었다. 한국에 돌아오고 얼마 되지 않아 영화 ‘무사’를 연출한 김성수 감독의 눈에 띄어 전지현, 고소영과 함께 CF를 찍으며 결국은 모델의 길로 들어서게 된 것. 대한민국 남자 중 가장 아름다운 몸을 가진 그의 매력은 <맨즈헬스> 쿨가이 컨테스트를 통해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숨길 수 없던 그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던 원동력은 따로 있었다. 그는 자기 관리의 달인이다. 운동을 위해서는 술, 담배, 음식, 여자 모든 것을 끊을 정도로 절제력이 뛰어나다. 이것이 그를 자기관리의 달인으로 만들게 한 힘이다. 어디 그뿐인가. 운동에 관해서는 전집을 써도 모자랄 정도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 게다가 해외 거주 경험으로 인해 영어 실력도 뛰어나며, 국제적인 감각까지 고루 갖춰 쿨가이로서 합격점이다. 그의 이상형은 데이비드 베컴이 이상형이라고 한다. 우리가 만난 그는 베컴보다 훨씬 멋져 보인다. <맨즈헬스>가 선정한 최고의 쿨가이니까!
쿨가이 영광의 얼굴들
토종 몸짱, 그 달음박질이 시작된다 제2회 쿨가이 대상자 이재원
그를 보며 생각했다. ‘이젠 토종 몸짱도 세계무대에서 꿀리지 않겠군.’ 이재원의 신장은 무려 189㎝. 이 정도면 서양 몸짱들과 비교해도 절대 꿀리지 않는 하드웨어다. 사실 그의 몸은 보디빌더급 근육질 몸매는 아니다. 그보다 더 크고 단단한 근육을 가진 사람들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그의 몸은 그동안 <맨즈헬스>가 그토록 부르짖었던 그 몸매다. 우락부락한 근육질이 아닌 전체적인 셰이프가 좋고, 소위 ‘옷발’ 나는 그런 몸매 말이다. 이재원은 의도적으로 근육을 크게 키우지 않았다. 작지만 오밀조밀하면서도 탄탄한 근육을 만들고자 했다. 이를 위해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바로 식습관 개선이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짜고 매운 음식을 좋아하잖아요. 하지만 무엇보다 강조하고 싶은 것이 바로 짜고 맵게 먹는 습관을 버리라는 것이죠. 담백하게 먹는 것이 처음에는 힘들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진답니다.”
[ 이재원 ] 직업 배우지망생 나이 23세 키 189㎝ 몸무게 73㎏
그래서 그는 찌개 먹는 것 자체를 끊었다. 마치
그의 꿈은 배우다. 어렸을 적부터 액션 외화를 보며
<맨즈헬스> 쿨가이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담배를 끊듯. “대부분의 찌개는 짜고 맵잖아요.
배우의 꿈을 키웠다. 그가 특히 좋아했던 영화는
그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일 뿐이다.
조금이라도 먹으면 계속 먹고 싶어질 것 같아
바로 <록키> 시리즈였다. 실베스터 스탤론의 근육질
‘연기자’ 이재원의 커리어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아예 끊어버렸어요.” 찌개를 끊다니! 그 어렵다는
몸매를 보며 감탄했고, 목표를 향해 포기하지 않는
그가 바라는 것은 인기가 아니다. 자기만의
금연보다 더 힘든 일임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록키의 투지에 감동했다. 요즘에야 워낙 몸짱 배우들이
색깔이다. “버라이어티 쇼에 나가 열심히 내 존재를
웬만큼 독기 품지 않고서야 그러기 쉽지 않다.
많지만, 당시만 해도 국내에서 몸짱 배우를 찾기란
알리는 것도 중요하겠죠. 하지만 저는 그러고 싶지
심지어 그는 김치를 먹을 때에도 물에 헹궈 먹는다.
하늘에서 별 따기였다. 그런데 외국 배우들은 얼굴뿐
않아요. 철저하게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싶어요.
최대한 염분을 제거하기 위해서이다. “건강을
아니라 몸매까지 완벽했다. 배우를 꿈꾸던 그는
‘저 친구는 뚜렷한 색깔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위해서라면 이 정도 쯤은 감수해야죠.” 그렇다고
다짐했다. ‘누가 봐도 보기 좋은 몸을 만들겠어!’ 그가
싶어요. 인지도보다 지지도를 얻는 배우가 되고
그가 항상 힘든 웨이트 트레이닝과 엄격한 식단으로
제대로 몸을 만들기 시작한 때는 바로 군에 있을
싶어요. 꼭 달성할 겁니다.” 그의 인상처럼 야무진
절제된 생활만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도 가끔은
때이다. “군대에서 처음으로 <맨즈헬스>를 접했어요.
포부다. 그에게 이런 포부를 갖게 해준 롤모델은
즐긴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운동은 수영이다. 그는
<맨즈헬스>를 읽으며 기초체력을 키우는 운동을 주로
바로 정우성이다. “예전부터 그는 내 우상이었어요.
이번 화보 촬영을 야외 수영장에서 진행한다는
했죠.” 그렇다고 몸만 키운 건 아니다. 그는 제대로 된
연기할 때 눈빛에서 뿜는 에너지가 정말 대단해요.
소식을 듣고는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했다. “물에
연기자로 성공하려면 ‘두 쪽’을 가져야 한다는 걸 잘
눈빛만 봐도 감정을 읽을 수 있을 정도죠. 그런
들어가면 마치 엄마 뱃속에 있는 것처럼 편해져요.
알고 있었다. 그의 다른 한 쪽은 바로 외국어 실력이다.
점을 꼭 배우고 싶어요.” 뚜렷한 목표를 가진 이
어렸을 적 부모님이 해외출장을 많이 다녔는데,
중국어와 영어 실력은 이미 수준급이며 요즘에는
젊은이의 향후 지지도가 어느 정도 될지 벌써부터
부모님이 보고 싶을 때면 항상 수영장에 가곤 했죠.”
일본어 삼매경에 빠져 있다.
궁금해진다.
쿨가이 영광의 얼굴들
제3회 쿨가이 대상자 연준모
평범함을 벗고 인생 2막을 맞이하라
신은 공평하다?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심사위원과 관객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맨즈헬스> 최고의 쿨가이 자리에 오른 연준모를 보면 그렇다. 민족사관 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라는 타이틀이 증명하는 명석한 두뇌, 연예인도 울고 갈 조막만한 얼굴, 이기적인 긴 다리,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가늘고 섬세한 근육까지. 도대체 어디 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다. 감히 ‘완벽’이라는 단어를 선사해도 좋을 만큼 축복받은 이 남자는 그러나 마른 몸에서 멋진 근육을 찾아낸 의지의 사나이이다. 큰 키에 팔다리만 긴, 일명 젓가락 체형이었던 그가 운동을 시작한 것은 마른 몸에 대한 콤플렉스 때문이었다. ‘말라서 약해 보인다’는 여학생들의 놀림이 싫어 피트니스 센터에 등록한 것이 오늘의 그를 있게 한 계기가 되었다. “수줍음이 많은 내성적인 성격이었는데 운동을 하면서 땀 흘리는 즐거움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어요. 건강한 몸을 갖게 되면서 모든 일에 좀더 열정적인 자세로 임할 수 있었고 그런 에너지 덕분에 또 운동을 하게 됐죠. 운동의 선순환의 매력에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대회가 끝나고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남자 김태희가 탄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와 추측이 난무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에게는 연예계 진출 계획이 없다. 며칠 전, 그는 면접 중이던 회사(대우증권 선물옵션팀)에 합격해 곧 인턴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쿨가이 대회를 통해 자기 몸을 아끼고 가꾸는 24명의 진짜 사나이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고 학창시절 마지막으로 잊지 못할 커다란 추억을 남기게 된 것만으로 만족해요.” 이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그의 인생이 어떤 궤도를 그릴지 아직은 모른다. 하지만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의 소망은 어떤 형식으로든 멋지게 구현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연준모 ]
직업 대학생,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재학 나이 28세 키 185cm 몸무게 72kg
쿨가이 영광의 얼굴들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열정 제4회 쿨가이 대상자 이지훈
“쿨가이가 되기 위해 태평양을 건넜습니다.” ‘쿨가이상’을 수상한 이지훈의 도전기는 다소 무모한 구석이 있다. 1차 서류 심사가 한창일 때 그는 뉴질랜드에 있었다. 서류 발표 후 면접은 이틀 뒤에 잡혀 있었다. 발표를 확인하고 떠나오면 면접에 참가할 수 없었다. 1차 합격 여부도 모른 채 그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합격에 대한 보증은 없었지만 합격을 확신했다. 그리고 비행기 경유지인 방콕에서 컴퓨터를 확인했다. 그 순간 믿음과는 별개로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고 회상한다. “다행히 합격이었어요. 게이트 앞에서 소리를 질렀죠. 태어나서 이렇게 기쁜 적이 없었습니다. 정말 좋았고 이제 쿨가이도 문제없다고 생각했죠.” 뉴질랜드에서 1년 반을 머물면서 정착을 고려했던 그가 한국으로 돌아온 것은 오직 대회 때문이었다. 어려서부터 꾸준히 운동해온 그에게 쿨가이 선발대회는 남자로서의 도전이자 넘고 싶은 목표였다. 그러나 군 입대와 어학연수로 세 번의 대회는 그저 바라보기만 해야 했다. “1, 2회 참가자들의 몸이 너무 좋아서 망설였어요. 하지만 3회부터 선발 기준이 바뀐 것 같아 이제 나갈 때가 되었음을 몸으로 느꼈습니다. 3회 대회 리뷰 기사를 보자마자 본격적으로 대회 준비를 시작했어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했다. 창간호부터 빠짐없이 챙겨보며 <맨즈헬스>가 원하는 남자상이 변하고 있음을 간파한 그의 지략이 놀라웠다. “저는 이 대회를 지난 3년간 준비했어요. 마지막 기간에 식이요법을 포함해 좀더 전략적으로 운동했지만 부담은 없었어요. 단기간에 급조한 몸은 아니니까요.” 대회 당일, 시상대 위에서 그는 쿨가이가 아닌 필리핀 명예대사상에 호명되었다. 그동안 중복 수상은 없던 터라 당연히 쿨가이는 다른 사람 몫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그의 생각은 달랐다. “제가 생각한 라이벌 두 명이 핫가이와 댄디가이 상을 탔어요. 그 순간 가능성이 있음을 예감했어요. 필리핀 명예대사상은 특별상이니까요.” 그의 예감대로 그는 쿨가이상을 거머쥐었다. 확고한 믿음은 성공으로 이어졌다. “인생이란 게임은 용기로 시작하고 부딪혀야 이길 확률이 높아지는 것 같아요. 때로는 무모해 보여도 말이죠.”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이 충만해졌다는 그는 앞으로 어떤 일이든 멋지게 맞설 것이라고 말한다. 입술만이 아니라 눈빛 역시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 이지훈 ] 직업 대학생, 단국대학교 생명자원공학부 재학 나이 25세 키 189cm 몸무게 75kg
쿨가이 영광의 얼굴들
제5회 쿨가이 대상자 김경남
나에게 신청한 정면 승부
이번 쿨가이 대회는 1천300명의 지원자를 기록한 역대 최대 규모였다. 그래서인지 까다로운 서류 심사와 1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26명의 남자들 역시 순위를 매기기가 어려웠다. 진행을 맡은 마케팅 담당자도 여느 해와 수준이 다르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두 달간의 교육은 물론, 본선 대회가 시작되기 전까지 일등 수상자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상황. 하지만 무대에 불이 켜지자 온 조명을 몸에 받으며 무대를 장악하는 한 남자가 있었다. 참가번호 2번 김경남이다. 그는 등장할 때마다 ‘최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모두의 예측대로 그는 쿨가이의 왕관을 물려받았다. 달콤한 얼굴과 깊은 눈망울, 군더더기 없이 아름다운 몸매는 처음부터 그 상태로 태어난 듯 우월함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에게는 눈물 몇 방울이 끼어 있다. 미국에서 살던 김경남은 연기자가 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그에게 한국은 친구 하나 없는 낯선 조국이었다. 영어 과외로 생활비를 벌어가며 어렵게 살아도 행복했던 것은 이루고 싶은 꿈이 있었다. 하지만 손을 크게 다치는 사고를 당하면서 그의 삶은 180° 바뀌었다. 끊어진 것은 손가락의 신경과 힘줄만이 아니라 희망과 용기였다. 손에 붕대를 감고 무의미한 6개월을 보내는 동안 그는 살이 찌고 몸이 망가졌다. 정신적 고통은 폭식으로 이어졌다. 가장 힘든 것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원망이었다. “최악의 슬럼프였어요. 연기 시작도 못하고 이대로 끝나나,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죠. 그때 쿨가이 선발대회를 알게 되었어요. 보는 순간 ‘이거다’라고 생각했어요.” 그는 쿨가이 무대를 추락하는 자신의 삶을 다시 한 번 일으켜세울 도약대로 삼았다. 그는 하루 두 번, 4시간씩 운동에 매진했다. 식이조절은 물론이고 사람들을 만나지 않으며 두 달 반 동안 자신을 컨트롤했다. 그 결과, 그는 80kg대의 뭉실했던 몸을 체지방이 전혀 없는 70kg의 섹시한 몸으로 완벽하게 바꾸었다.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상처 입은 날개를 깨끗이 치유하고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쿨가이 대회는 제게 새 생명을 주었어요. 지금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멋진 연기자가 되기 위해 다시 한 번 노력할 것입니다.” 그 눈빛, 그 속에 담긴 진실성. 그리고 강인한 투지와 도전을 향한 집념. 2010년 그는 진정한 쿨가이의 정의를 스스로 내린 남자이기도 하다.
[ 김경남 ]
직업 대학생, 워싱턴 대학교 경영학과 휴학중 나이 26세 신장 184cm 몸무게 70kg
쿨가이 영광의 얼굴들
네 안의 영웅을 깨워라! 제6회 쿨가이 대상자 최홍
[ 최홍 ] 직업 ING 자산운용 대표 나이 51세 신장 180cm 몸무게 70kg
제6대 쿨가이가 탄생했다. 매년 쿨가이
춤이 더뎌서 뒷자리로 갔을지언정 가장 열심히
지난 두 달은 최고로 강도 높은 운동과 식이 요법을
수상자에게 쏟아지는 관심은 대단하지만
추었다. 그 모습에 우리 모두는 감동을 받았다. 모두들
했습니다. 고독하고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에너지를
올해는 차원이 다르다. 지원서가 접수된 그 날부터
“그는 쿨가이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는 분이다” 라고
한곳에 모으고 스스로와 사투를 벌이는 과정에서
대회가 끝난 뒤까지 그의 이름은 끊임없이 회자되었다.
극찬했다. 또한 박정우 군은 “인생의 롤모델이다. 안
고요한 평화를 얻었습니다. 외롭지만 행복했던
최홍. 인터넷 검색어 순위 4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한
갖춘 것이 없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지만 저분의
혼자만의 항해였습니다.”
그의 인기는 메가톤급이다. 올해 51세인 그는 현재
반만 따라가도 만족한 인생이 될 것 같다”며 고개를
그가 쿨가이의 영예를 거머쥔 것은 단지 그가
운용 규모 20조원에 달하는 자산운용사의 대표다.
설레설레 저었다.
비즈니스에 성공했거나 28인치의 허리에 체지방
‘50대 몸짱 경영인’의 쿨가이 도전기가 특별했던 것은
그는 이번 도전에 대해 세 가지의 소명이 있었다고
6%로 이루어진 탄탄한 몸매 때문만은 아니다.
그가 인간승리와 성공의 상징이기 때문이었다.
말한다. 첫 번째는 어린 시절의 치열했던 삶을
이는 포기를 모른 채 꿈을 쫓은 한 사람의 진실된
부모 없이 외할머니와 살던 불우한 어린 시절의 시련을
되돌아보기 위한 과거로의 여정이었고, 두 번째는
이야기이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달려든 평범치
극복하고 우뚝 선 그의 인생 스토리는 젊은이들에게
육체적인 도전을 통해 앞으로 30~40년간 더욱
않은 도전정신이었다. ‘늘 새롭고 낯선 것 앞에 서게
큰 귀감이 되었다. 그와 두 달 동안 대회를 준비한
활기차게 살겠다는 다짐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은
하라’는 그의 모토가 유난히 가슴에 박혔던 날, 거세게
25명의 쿨가이들은 그를 두고 ‘최고의 쿨가이’,
행복의 가치가 전도된 사회에 살고 있는 지친
비는 내렸지만 그의 모습은 왕처럼 웅장하고 거대하게
‘인생의 롤모델’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김대웅
중장년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 위함이었다. “미친
빛났다. 그래, 이것이 바로 쿨가이의 모습이구나!
군은 “50대치고 좋은 몸이 아니라 20대와 경쟁해도
짓 아닌가라는 생각에 도전을 망설이기도 했고, 부인과
손색없는 몸을 가졌다. 더욱 놀라웠던 것은 가장
자녀의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가슴속의 뜨거운
연장자임에도 모든 지시를 정확히 따랐다는 것이다.
불이 이 길로 인도했습니다. 40년간 운동을 해왔는데
쿨가이 영광의 얼굴들
제7회 쿨가이 대상자 김은수
위기는 기회의 다른 이름 제7회 쿨가이 대회의 우승자는 참가번호 1번 김은수가 차지했다. 모든 무대에 첫
그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야구를 시작했고 고등학교
한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졸업 후 10년 동안 일본에서 마운드의 꽃, 투수로
증명하게 되었습니다. 위기는 기회의 다른 이름이라는
번째로 나서야 하는 부담되는 번호, 잊혀지기 쉬운
생활했다. 팔꿈치 부상과 재활이 이어지면서 프로에
것도 깨닫게 되었죠.” 현재 유소년 야구코치를 하고
번호라는 불리한 조건에도 그는 당당히 1등의 영광을
진출하지 못하고 결국 은퇴의 수순을 밟았다.
있지만 쿨가이 대회 기간 동안 그에게는 몇 가지 다른
안았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웅크렸던
선동렬처럼 멋진 투수가 되고 싶었던 그의 꿈은 피지도
길이 생겼다고 한다. “모델이나 연기자의 길, 스포츠
마음을 열게 해준 것만으로도 쿨가이 대회는 제게 큰
못한 채 꺾였다. “내성적이고 남들 앞에 나서기가 쉽지
마케팅의 길 등 여러 가지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어요.
의미였으니까요.” 189cm의 장신. 9등신 조각 몸매와
않은 성격이었는데 이런 제 자신을 완전히 바꿔놓은
좀더 신중히 알아보면서 결정하려고 해요. 결정하고
남성미 넘치는 얼굴의 소유자가 마음을 웅크릴 이유가
것이 쿨가이 대회였습니다. 몸 만드는 고통보다 힘든
나면 이번에 잡은 기회는 놓치지 않고 끝까지 성공하기
무엇이었을까? “인생 대부분을 바쳤던 야구를 올해 초
것은 다친 마음을 바로잡는 일입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겁니다.” 새로운 인생을 향한 그의
포기했습니다. 그만두면서도 인정하지 못했고 인생이
통해 자신감을 찾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표정은 단호했고 눈빛은 결의에 차 있었다. 쿨가이
추락한 것 같은 기분이었죠. 그때 쿨가이 대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그는 14kg을
대회를 통해 스스로가 얼마나 멋진 사나이인지를
알게 되었고 또 다른 도전을 통해 성공하는 모습을
감량했고 야구 선수 근육을 쿨가이의 근육으로
입증한 1번 김은수. 이제 그가 할 일은 자신만의 꽃을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바꾸기 위해 선수 시절보다 더 열심히 운동했다고
더 찬란하게 피워내는 것이다.
[ 김은수 ] 직업 유소년 야구코치 나이 30세 키 189cm 몸무게 83kg
쿨가이 영광의 얼굴들
제8회 쿨가이 대상자 김주영
품격있는 마인드가 쿨가이를 만든다 김주영은 자타가 공인하는 쿨가이의
충격을 받았고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래서 공복
끝나지 않는다.
‘슈퍼맨’으로 이국적인 외모가 대회
유산소 운동을 하루도 빠짐없이 했습니다. 오전 4시
“여러 경험을 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2의
초반부터 주목받았다. 게다가 비서라는 직업도 그의
30분에 기상해서 한 시간 뛰고 출근했습니다. 쿨가이
목표는 아나운서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지금
반듯한 헤어스타일과 이목구비와 잘 어울렸다.
8기에 누가 되면 안 된다는 생각에 뛰고 또 뛰었습니다.
회사원이지만 노력해서 이루고 싶습니다.”
26번으로 참가한 그는 당당히 대상의 주인공이
그러자 13㎏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항상 걱정만 하고
아마 몇 년 후에 그의 모습을 TV에서 아나운서의
되었다. 대상으로 호명되었을 때 그는 잠깐 당황한
끝나던 일들이 작은 몸짓으로 시작만 하면 무엇이든 할
모습으로 보게 될지도 모른다. 빠듯한 생활
모습이었다. “저는 사회자가 제 이름을 불렀을 때조차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의 인생은 어린 시절
속에서 자신의 목표를 하나하나 이뤄가는 그라면
생각을 못했습니다. 옆에 서 있던 동기가 저를 불러서
아버지의 말에 의해 방향이 정해졌다. “네가 백화점
충분히 가능하리라 본다. “쿨가이를 준비한다면
알았죠. 저는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상품이면 몇 번째에 진열되겠냐? 너의 가격은 네가
<맨즈헬스> 쿨가이가 무엇이며 무엇을 의미하는지
저에게 앞으로 더욱 부족함을 채우라는 의미로
결정한다.” 잔인한 말이었을 수도 있지만 그는 이 말을
그 개념부터 정립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지와
생각합니다.” 직장인이 쿨가이 콘테스트에 도전하기란
되새기며 학교와 장교입대의 길을 걸었다. 군 전역
덕이 우선이고 그리고 외모입니다. 풍부한 학식과
쉬운 일은 아니다. 하루를 남들보다 몇 배는
즈음에 전국에서 최고인 남자들이 지원한다는 쿨가이
품격있는 마인드를 갖추면 멋진 외모도 따라온다고
타이트하게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프로필 촬영 후
콘테스트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의 욕심은 여기서
생각합니다.”
[ 김주영 ] 직업 ㈜다우코스 비서실 나이 27세 키 188㎝ 몸무게 78kg
쿨가이 영광의 얼굴들
제9회 쿨가이 대상자 이명준
지·덕·체의 삼위일체를 이루다 이명준은 역대 쿨가이 대상 수상자들에게 한 치도 밀리지 않는 완벽한 수상자다.
두고 지켜볼수록 진국인 남자가 이명준이다. “대상을 예상했던 적은 없습니다. 다만, 쿨가이로 선정될 수
하지만 첫눈에 그의 매력을 알아보기란 쉽지 않다.
있다는 자신감은 있었어요. 평생 지덕체를 갖추기 위해
뛰어난 언변을 가진 것도 아니고, 쿨가이 출전자 중
노력했다고 자부할 수 있었으니까요. 20대 초반부터
최고의 몸을 지녔다고도 할 수 없다. 이른바 ‘한 방’이
저만의 ‘3. 2. 1’ 원칙을 세워두고 살아왔습니다. 하루에
없다. 그러나 이 대회는 벼락 스타를 뽑는 게 아니라
3번 좋은 생각을 하고, 일주일에 2번 운동을 하고, 한
‘지덕체의 조화를 갖춘 남자’를 선발한다. 대회의
달에 1권 이상의 책을 읽자는 약속을 지켜왔어요. 어긴
본질을 떠올리면 이명준만한 대상감도 없다. 스타성은
적은 별로 없습니다. 열심히 살고 치열하게 고민했기
없지만 철저한 자기 관리와 타인에 대한 배려,
때문에 주어진 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성실함과 책임감, 커다란 무대에서 보여주는 의외의 강심장이 그의 최대 무기다. 대회가 끝난 후에도 수상자 화보를 위해 꾸준히 몸 관리를 해온 그는 화보 촬영 순간마다 완벽한 상태로 나타났다. 시간을
[ 이명준 ] 직업 변리사 나이 32세 키 183cm 몸무게 72kg
제10회 <맨즈헬스> 쿨가이 선발대회 남자들의 아름다운 도전, ‘쿨가이 선발대회’가 오는 6월 개최됩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쿨가이 선발대회’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이 시대 최고의 남자를 선발하는 대회입니다. 외적 건강과 내적 건강, 야성과 지성까지 모두 갖춘, ‘진정한 두 쪽을 가진 남자’라면 지금 도전하세요. 2015년 최고의 남자는 바로 당신입니다. 모집 개요 접수 기간 2015년 3월 2일(월)부터 3월 31일(화)까지 접수 < 맨즈헬스> 홈페이지(우편접수 불가) www.e-menshealth.design.co.kr 1차 서류 심사 통과자 발표 2015년 4월 7일(화) 2차 면접 심사 4월 11일(토) 최종 진출자 발표 4월 15일(수)
자세한 사항은 맨즈헬스 홈페이지 e-menshealth.design.co.kr 맨즈헬스 페이스북 www.facebook.com/Menshealthkorea 맨즈헬스 트위터 twitter.com/mh_coolguy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