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2015
Living Calendar・Liquor The Snow Queen 헤어스타일링전략 2015년세상을바꿀미래기술
170 THE SNOW QUEEN
<The Snow Queen> published by Hans Christian Andersen in 1845 has been made into animations, films or ballets and is still loved by many people. <LUXURY> introduces gracious and good-looking white fashions, using <The Snow Queen> as a motif.
282 306 224 HAIR PART THEORY
Please stop for a moment and look at our introduction of five types of hair part styling, which will change your look notably, including 1:9, which will create a sexy and charming atmosphere; 6:4 designed to add to your feminine grace; 5:5 for higher sensible chic; all back that leaves a strong impression, and; unique-looking graphic parting.
282 LIVING CALENDAR
It is said that the first alcoholic liquor was the wine made by people in Mesopotamia or Egypt around 5000 BC. Since then, liquor has always been around, making spirits bright on a congratulatory occasion and consoling the mind when there is a sad thing. Here are 12 kinds of liquors that go well with each month of a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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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THE SNOW QUEEN 170
북쪽 끝 얼음 성에 살며, 겨울을 지배하는 ‘눈의 여왕’이 다시 부활했다. 존재만으로도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눈의 여왕이 보여준 우아하고 아름다운 화이트 룩.
HAIR PART THEORY 224
섹시하고 매혹적인 스타일부터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느낌, 모던하고 감각적인 느낌에 이르기까지. 모발을 어떻게 나누느냐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몇 시즌에 거쳐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가르마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2015 HERE’S TO YOU! 282
기원전 5000년 전 메소포타미아나 이집트에서 포도주를 빚은 것을 시작으로 술은 오랫동안 우리의 삶과 함께했다. 기쁠 때 축하의 자리에서 빛을 발하고, 슬플 때 위로의 손길이 되어준 술. 생활 깊숙이 자리 잡은 열두 종의 술을 열두 달의 풍경과 함께 뷰파인더에 담았다.
YSL, NEW LIP MAKEUP REVOLUTION ‘VOLUPTÉ TINT-IN-OIL’ 트렌드를 이끄는 제품으로 수많은 팬을 보유한 YSL에서 새로운 립 메이크업 아이템 ‘볼륍떼 틴트-인-오일’을 선보인다. 신제품은 5가지 식물성 에센스 오일을 대담하고 아름다운 컬러 틴트 피그먼트로 감싼 것이 특징. 오일이 스며들어 하루 종일 입술을 촉촉하게 가꾸고, 아름다운 색의 틴트 피그먼트는 생기 넘치면서도 자연스러운 립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하루 종일 립밤을 바른 듯 촉촉한 입술과 립 틴트를 바른 듯 선명한 컬러가 지속되는 것. 총 8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YSL의 뮤즈 카라 델레바인이 바른 컬러는 ‘볼륍떼 틴트-인-오일’ N。5 체리 마이 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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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ICON
076 SOFT SHEARLING
가죽과 양털의 매력을 모두 지닌 시어링 소재
ELEGANT QUILTING MANNISH LOAFER MARKET CHIC V-ZONE VARIETY DELICATE WATCH
우아하고 클래식한 매력을 배가하는 퀼팅 장식
남자의 슈즈를 연상시키는 로퍼는 편안하고 세련된 멋이 난다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의 스포티한 라운지웨어
옷차림에 재미를 더하는 넥타이와 타이 핀
기능적인 워치와 장식적인 브레이슬릿을 겸비한 주얼 워치 컬렉션
FASHION SCOPE
096 COLLECT GOOD LUCK
몸에 지니면 부적처럼 행운을 불러오는 주얼리를 수집했다
COAT WITH A FUR UNISEX TIMEPIECES REAL STYLE LESSON REALWAY 130 DESIGNERS’ PARTY PE OPLE 132 리우・조의 수장, 마르코 마키와의 인터뷰 빈치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명희 FASHION NEWS 136
이번 시즌 더욱 다채로워진 7가지 넥 워머의 각기 다른 사용법 진중하고 세련된 멋을 선택한 여성들의 워치 컬렉션 새롭게 떠오르는 패셔니스타 9
2014 서울디자인페스티벌 현장을 찾은 디자이너와 관람객
1월의 주얼리・워치・패션 브랜드의 신제품과 이벤트 소식
180 180 BLACK & RED 클래식한검정과강렬한빨강으로완성한고혹적인파티룩 WATCH 188 WATCHES FOR NEW YEAR 세상에서제일작은스케줄러,퍼페추얼&애뉴얼캘린더워치 NEW COLLEC TIO N 194 BEAUTIFUL MOMENTS 디올의크리에이티브디렉터라프시몬스가선보이는2015년크루즈룩 styling 202 NIGHT DRIVING ‘2015올뉴스마트캠리’와함께떠난심야의드라이브 coord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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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ICON
088 VOLUME LASHES
여자를 더욱 여성스럽게 만드는 마스카라
WOODY SCENT BEAUTY SCOPE 104 BEAUTY TREND 8 꿀만난피부 OIL RECIPE 가볼만한새스파 beauty news 142
따듯한 향을 남기는 우디 향수 속으로
2015년을 강타할 뷰티 트렌드는 무엇일까?
꿀 성분을 담은 화장품이 겨울철에 중요한 이유
오일을 피부 타입에 맞게 사용하는 ‘슈퍼 컨슈머’의 레서피 새로 오픈해 깔끔하고 믿음직한 스파 8
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 & 보디・향수 신제품과 브랜드 소식들
COSMET IC
230 브러시학개론
I TEM FOCUS BODY & SOUL
럭셔리 브러시부터 기초 단계에 꼭 필요한 브러시까지, 모두 모았다
234 손으로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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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도 섬섬옥수로 만들어줄 핸드크림
238 A STRAIGHT BACK
현대인들 중 상당수가 앓고 있는 척추측만증 치료법
BEAUTY REPORT
242 NEW START, NEW SERUM
2015년에 유행할 안티에이징 세럼 미리 보기
BEAUTY ISSUE
248 속눈썹의 웅장한 변신
랑콤의 신개념 마스카라, ‘그랑디오즈 스머지프루프’
BRI DGE WITHIN AR T
252 견고한 관계로 완성되는 견고한 가치
T HE HIS TORY OF WHOO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의 우정
260 당신은 특별한 왕후입니다
한국 전통 문화의 강력한 정체성을 사랑하는 SIWA 대표 소피아 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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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 KOREAN CRAFT
LIVIN G I CON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선정한 공예가의 스타 상품
VACUUM CLEANER LIVIN G SCOPE 110 FEAST OF VINEGAR 청담동리빙메카 ALL THAT EGG 사륜구동승용차가이드 PLACE 124 PERFECT MARIAGE LIVIN G NEWS 144
기능이 뛰어나고 디자인이 아름다운 청소기 1만 년의 묘약, 식초
세련된 디자인의 가구 및 소품을 갖춘 리빙 숍 3곳 자주 먹는 달걀, 무엇을 고르고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 겨울철 안전 운전을 위한 브랜드별 사륜구동 술과 안주의 조합이 훌륭한 바 4곳 풍요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리빙·카·트래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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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STEAK WEEK G OURMET 정통 미국식 스테이크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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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MOROUS WINTER D ECO 퍼와 가죽, 애니멀 프린트의 가구와 패브릭으로 꾸민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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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STEW CUISINE 부드러운 맛과 향을 음미할 6가지 스튜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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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의 진정한 역사는 바로 지금부터 Wheel 중동 오만에서 확인한 마세라티 대표 모델의 마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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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불안하지만 설렘으로 맞는 양의 해 L LIS T 022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20대 테너 아모리 바실리 LUXURY IS 056 NAPPA LEATHER 부드러운 양피의 질감을 간직한 나파 가죽 Edito
LAMB & MUTTON EXCELLENCE WOOL SHEEP-SHAPED TOYS LUXURY EYE 066 CULTURE SCOPE 118 18세기 파리로 ‘타임 슬립’ <사운드오브뮤직>의추억 ‘아트시티’,마이애미는변신중 태국식스센스사무이리조트
중요한 미식 재료, 양고기
양이 주는 특별한 선물, 털로 만든 울 소재
평화와 온순함을 상징하는 양
<럭셔리>가 전하는 1월의 패션・뷰티・리빙・컬처 이슈
18세기 파리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아티스트 6인의 작품 탄생 50주년을 맞은 최고 뮤지컬 영화의 힘과 매력 느긋한 해변 도시의 풍경을 바꾼 스타 건축가 4
오감, 그 이상을 만족시키는 휴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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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기술은? EXCLUSIVE 미래학자 & IT 전문가 정지훈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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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재료, 오크 통” PORTRAIT OF MAS TER 글렌피딕 오크 통 제작자 이언 맥도널드
LIFESTYLE
272 우리의 국가적 문화유산, 푸드 개더링
DESI GN IS POWER
276 안도 다다오의 클럽하우스를 품다
G ETAWAY
주한 덴마크 대사 토마스 리만 & 줄리 리만 부부 동국제강 페럼 클럽의 ‘디자인’ 리포트
308 호주, 새롭게 떠오른 미식 천국
풍요로운 식재료, 다양한 인종이 완성한 호방한 식문화를 뜯고, 씹고, 맛봤다
I N SP I R AT I O N
반짝이는 레이스가 넓게 퍼지는 흰색 드레스. 마르케사 by 비욘드더드레스. 풍성해 보이는 흰색 퍼 재킷. 베드니. 가죽 소재의 벨트. 오브제.
1845년에 발표된 한스 안데르센의 동화 <눈의 여왕>은 17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애니메이션, 영화, 발레 등으로 재해석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북쪽 끝에 있는 얼음 성에 살며 겨울을 지배하는 여왕은 차갑고 강력한 아름다움의 상징이다. 눈의 여왕이 설원에서 펼치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화이트 룩. Editor SHIM HEEJUNG photographer TAEWOO
V 네크라인의 머메이드 실루엣 드레스. 베라 왕. 좌우의 색상 대비가 멋스러운 퍼 재킷, 원석을 포인트로 장식한 네크리스, 스파이크 장식의 원석 링 모두 펜디.
목과 허리선에 은색 라이닝으로 우아한 멋을 더한 흰색 드레스. 구찌. 샹들리에 형식의 이어링. 샤넬. 오른 손목에 착용한 밝은 실버 컬러의 뱅글. 겟미블링. 오른 손목에 착용한 스톤 장식 브레이슬릿, 왼손에 착용한 브레이슬릿, 흰색 레이스 장갑 모두 더 퀸라운지.
더블브레스트 롱 재킷. 제이백쿠튀르. 흰색 퍼 스톨. 디에스 모피. 나뭇잎 장식의 메탈 소재 왕관. 더 퀸라운지. 다이아몬드 세팅이 화려한 ‘조세핀’ 네크리스. 쇼메.
테두리를 따라 폼폰 장식이 달린 케이프 코트. 블루걸. 진주를 수놓은 벨티드 드레스. 제니펙햄 by 아틀리에 쿠. 풍성한 폭스 퍼 모자. 성진모피. 레이스 모양을 본뜬 메탈 소재의 네크리스. 브라이트 아이디어. 왼팔에 착용한 큐빅 브레이슬릿. 더 퀸라운지. 오른 손목에 착용한 ‘조세핀’ 브레이슬릿. 쇼메.
목가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플라워 프린트 롱 드레스. 맥앤로건. 빨간색으로 트리밍한 퍼 코트. 페이. 입체적인 플라워 네크리스와 링, 브레이슬릿 모두 더 퀸라운지.
흰색 퍼로 어깨를 장식한 비즈 드레스. 데니쉐르 by 서승연. 얼음 결정이 진주를 감싼 듯한 링. 타사키.
레이스로 장식한 흰색 드레스와 베일 모두 마르케사 by 비욘드더드레스.
금색 실로 수놓은 더블브레스트 코트. 블루걸. 코트 안에 겹쳐 입은 흰색 원피스. 유돈초이. 길게 늘어뜨린 밑단 태슬 장식이 멋스러운 스커트. 서리얼 벗 나이스. 진한 크림색 퍼 워머. 세린느. 어시스턴트 손다예 | 헤어 안미연 | 메이크업 오미영 세트 스타일링 밤비니(양효진, 정세훈) | 모델 캐롤(@모델 디렉터스) 제품 협조 겟미블링(070-8253-9892), 구찌(1577-1921), 더 퀸라운지(548-7218), 데니쉐르 by 서승연(542-1319), 디에스 모피(564-9902), 비욘드더드레스(512-5798), 맥앤로건(3443-7911), 베드니(3448-0805), 베라 왕(545-1171), 브라이트 아이디어(070-7802-1221), 블루걸(6905-3447), 샤넬(546-0228), 서리얼 벗 나이스(070-4156-9681), 성진모피(576-7033), 세린느(540-0486), 쇼메(3442-3159), 오브제(3446-7116), 유돈초이(546-7764), 아틀리에 쿠(517-3889), 제이백쿠튀르(070-8744-8200), 타사키(3461-5558), 페이(310-1401), 펜디(2056-9022).
H A I R st y l in g
Part Theory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헤어스타일링을 많이 볼 수 있었던 2015 S/S 백스테이지. 관건은 ‘가르마’였다.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모발을 나누느냐가 전반적인 이미지를 좌우한 것. 가르마 하나만으로 고전적이거나 현대적인 분위기, 강력하거나 우아한 분위기를 모두 표현할 수 있다. Editor LEE SUNGJIn photographer LEE KYUNGJIN
Graphic 번개를 연상시키는 지그재그, 두상을 부드럽게 휘감는 곡선, 밭이랑처럼 반복적인 직선까지…. 지속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가르마가 등장하고 있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지그재그 패턴. 빗으로 정교하게 만든 가르마는 어리고 발랄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손가락으로 이리저리 빗어 넘긴 듯한 디자인은 정확하게 나눈 직선 가르마에 비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전하기 때문에 여배우들이 선호하는 스타일 중 하나다. 두상을 부드럽게 감싸는 곡선 가르마는 두 종류의 가르마를 섞고 싶을 때 적합하다. 헤어라인의 6:4 부근에서 시작해 2:8 정도까지 휘어져 옆머리를 끌어온 뒤 정수리로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보편적. 6:4 가르마의 정돈된 이미지에 2:8 가르마의 섹시한 볼륨감이 더해져 세련되고 매혹적인 이미지를 전한다.
Slicked-back 올백 머리는 볼륨의 정도나 웨이브의 유무에 따라 천차만별의 이미지를 드러낸다. 봉긋하게 띄워 깔끔하게 넘길 경우 순수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에 신부들이 결혼식 스타일로 가장 선호하는가 하면, 거칠게 빗어 젤로 마무리하면 시크하고 도도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가수들이 강인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을 때 종종 활용한다. 손으로 슥슥 빗어 넘겨 묶은 포니테일은 내추럴 섹시를 꿈꾸는 수많은 여성들의 ‘로망’이다. 좌우가 대칭을 이루고 헤어라인이 예쁠 경우 가장 어울리지만, 볼륨감을 잘 조절한다면 조금의 비대칭 정도는 커버할 수 있다. 레더 재킷은 제인송.
5:5 가장 흔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아무나 어울리기 쉽지 않은 5:5 가르마. 헤어라인 한가운데서 시작해 정수리까지 직선으로 연결하는 이 형태는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하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완성한다. 최근 수많은 남자 배우들이 반가르마를 시도하는 것도 이 때문. 얼굴이 갸름해 보이기 때문에 넓은 얼굴을 가리기에는 유용하지만, 두상이 긴 경우 단점이 더욱 부각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고 싶다면 가르마 부근의 모발을 조금 띄우고 웨이브를 더할 것. 시스루 디테일 슬리브리스 점프슈트는 산드로.
1:9 최근 몇 시즌을 거쳐 백스테이지에 가장 많이 등장한 형태. 한쪽으로 많이 치우친 가르마는 모발의 볼륨을 살려 섹시한 느낌을 준다. 화려하고 매혹적인 이미지 때문에 화보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9의 비율을 지닌 쪽에 시선을 집중시키기 위해 1의 비율을 지닌 쪽은 두상에 가능한 한 붙이는 편이 깔끔하고, 자연스럽게 손으로 쓸어 올린 듯한 이미지를 연출할 경우 한결 여성스러워 보인다는 점을 기억할 것. 모발을 양옆으로 넘겨보고 볼륨이 잘 사는 쪽이 자신에게 맞는 방향이다. 이마가 각진 편이라면 직선보다는 곡선 형태의 가르마가 더욱 자연스럽다. 브이넥 점프슈트는 데무.
6:4 가장 무난한 스타일로 우아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광대가 넓어 고민이라면 한쪽 머리를 앞쪽으로 내리고 웨이브를 더하면 고혹적인 여인의 모습이 완성된다. 격식을 갖춰야 할 자리에 참석하거나 신뢰도를 높이고 싶다면 깔끔하게 위로 빗어 넘겨 단정하게 마무리할 것. 매번 하는 스타일이 지겨울 때에는 헤어라인의 6:4 부근에서 시작해 정수리를 향해 사선으로 가르마를 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퀸 장식 원피스는 케이수 by 김연주. 헤어 김승원 | 메이크업 박이화 | 스타일리스트 이그네 모델 카라(@W Agency) | 패션 제품 협조 제인송(6911-0726). 데무(3442-3012). 산드로(3444-1708). 케이수 by 김연주(3444-1730)
L I V I N G C A L E N DAR
기원전 5000년 전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에서 포도주를 빚은 것을 시작으로 술은 오랫동안 우리의 삶과 함께했다. 기쁠 때 축하의 자리에서 빛을 발하고, 슬플 때 위로의 손길이 되어주며 생활 깊숙이 자리 잡은 열두 종의 술을 열두 달의 풍경과 함께 뷰파인더에 담았다. Editor LEE YOUNGCHAE⋅LEIGH YOUNGJI photographer LEE JONGKEUN ST YLIST 7DOORS⋅ST YLING HADA
January New Year’s Champagne 새해의 시작을 축하하는 자리에는 샴페인을 추천한다. 프랑스 샹파뉴 지역에서 생산한 스파클링 와인을 일컫는 샴페인은 여러 포도 품종을 혼합해 만드는 것이 원칙으로, 병 속에서 2차 발효를 하는 것이 특징. 잔에 따라 마실 때는 기포가 부서지지 않고 향을 음미하기 위해 빠르게 비틀어 돌려야 한다. 기포가 작고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것이 좋은 샴페인이다. 피에르 페리뇽 수사가 주조한 샴페인 ‘돔페리뇽’은 MH 샴페인즈 & 와인즈 코리아. 샤르도네를 기반으로 피노누아의 풍미를 강조한 ‘드라피에’는 씨에스알와인. 여러 포도밭에서 난 여러 빈티지의 3가지 포도 품종을 섞어 전통적으로 만든 샴페인 ‘볼랭저 스페셜 쿠베 브뤼’는 신동와인. 아이스 버킷에 담긴 ‘크루그 그랑 퀴베’는 MH 샴페인즈 & 와인즈 코리아.‘샴페인의 거장’으로 일컬어진다. 윈스턴 처칠이 사랑한 샴페인으로 잘 알려진 ‘폴 로저 뀌베 써 윈스턴 처칠’은 금양인터내셔날. 볏짚색을 띤 황금색이 아름다운 ‘아무르 도츠’는 레뱅드매일. 섬세하고 가늘며 지속력 있는 기포가 특징이다. 프랑스 최고 영예의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상징하는 붉은 리본이 인상적인 레이블의 ‘멈 꼬르동 루즈’는 페르노리카코리아. 신선한 과일과 캐러멜 향이 특징으로, 길게 이어지는 여운이 감미롭다.
February Korean Rice Wine 앞뒤로 긴 연휴가 기다리고 있는 2월 19일 설날, 차례주와 명절 음식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술상을 마련했다. ‘복을 마신다’는 뜻을 지녀 ‘음복주’라고도 불리는 차례주는 좋은 곡물을 선별해 숙성과 발효를 거쳐 정성스레 빚는 것이 원칙이다. 한과, 과일, 전 등 명절 음식과도 잘 어울려 가족 구성원이 고루 나눠 마시기에 손색없다. 블루 톤의 실크 방석은 담한. 쌀알을 30% 깎아 빚은 ‘백화수복’ 청주는 롯데주류. 메조와 찰수수로 빚은 ‘명작’은 문배주. 첨가물을 넣지 않고 증류한 술로 문배의 향긋하고 시원한 과실 향이 난다. 햅쌀과 소나무 순, 솔잎과 지리산 암반수로 빚은 ‘솔송주’는 명가원. 도정부터 발효, 숙성까지 수작업으로 만든 ‘설화’는 롯데주류. 저온으로 오래 숙성해 향긋한 ‘차례술’은 배상면주가. 우리나라 5대 명주 중 하나이자 선조 때부터 즐겨 마시던 약소주로 유명한 ‘이강주’는 전주 이강주. 토종 누룩으로 만든 소주에 배, 생강, 계피, 꿀을 넣어 숙성해 아로마가 풍부하다. 잔과 굽이 높은 흰색 잔, 검은 술잔은 모두 광주요. 굽이 낮은 모던한 흰색 잔은 정소영의 식기장. 한과를 담은 트레이는 김선미 그릇. 장소는 락고재.
March Single Malt Whisky 입학과 취업 등 새 출발을 시작하는 3월. 모임과 회식을 통해 술자리를 경험하게 될 자녀를 위해 부모가 먼저 술을 가르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은 어떨까. 다른 곡물을 섞지 않고 순수한 맥아로만 만들어 잡맛이 없고 깔끔한 싱글 몰트위스키는 위스키의 가장 기본이 되는 술. 연산별로 맛과 향이 달라 비교가 가능하며, 만드는 지역과 배경, 문화가 달라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아이스 버킷은 르쏘메. 얼음 집게와 술을 담은 온더록 잔은 모두 크로스비. 건조한 보리를 오래 발효해 만드는 ‘싱글톤 15년’은 디아지오 코리아. 쇼트즈위젤의 스트레이트 잔은 선우실업. 버버리 뿔테 안경은 룩소티카. 미국 오크 통과 유럽 셰리 오크 통에서 숙성한 ‘발베니 더블우드 17년’은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서양배와 퍼지 초콜릿, 스파이시한 오렌지 향이 조화로운 ‘더 글렌리벳 18년’은 페르노리카코리아. 시가 트레이는 아르마니 까사. 클래식한 만년필은 파버카스텔. 모던한 만년필은 몽블랑. 장소는 루팡.
April Outdoor Wine 야외로 나들이하기 좋은 봄, 깨질 염려가 없는 팩이나 플라스틱, 캔에 든 와인을 피크닉 박스 안에 준비해보자. 오프너와 글라스 없이 일반 음료수처럼 편하게 마실 수 있으며, 한 병당 두 잔 정도 용량이라 휴대가 간편하다. 4명 이상 함께한다면 375ml 용량의 하프 보틀에 담긴 와인이 무난하다. 과일 향과 부드러운 텍스처가 인상적인 하프 보틀 와인 ‘도팡 꼬뜨 뒤 론 리저브 루즈’는 까브드뱅. 백팩 스타일의 마켓 바스켓, 블루 컬러의 덱체어는 핌리코. 덱체어 위 스카프는 에르메스. 덱체어 옆 라탄 트렁크는 리비에라 메종. 트렁크 위 ‘도멘 까뱅듀’는인스터 F&B. 프랑스 랑그독 루시옹 지역의 샤토 까뱅듀 와인을 블렌딩해 컵에 담았다. 황동 아이스 버킷은 모더니크 메종. 아이스 버킷에 든 이국적인 과일 풍미의 ‘도팡 꼬뜨 뒤 론 리저브 블랑’, 그 옆에 놓인 딸기 향의 ‘도팡 꼬뜨 뒤 론 리저브 로제’는 까브드뱅. 핸드메이드 우드 접시는 블루 레뇨. 연회색 블랭킷은 다브. 블랭킷 위 스틸 팬은 모더니크 메종. 샌드위치를 담은 접시는 팀블룸. 그랑 크뤼 와인 100ml를 시험관 모양 병에 담은 튜브 와인은 모두 씨에스알와인. 미니 체스판은 에르메스. 바게트와 과일이 놓인 월넛 도마는 블루 레뇨. 스테인리스 누들 포트는 모더니크 메종. 우드 볼은 블루 레뇨. 도마 앞에 놓인 컵 와인 ‘베티 와인’은 인스터 F&B. 호주 와이너리 스트라스보기 레인지스에서 만든 와인을 PET 와인 잔에 담아 진공 포장했다. 황동 컵은 모더니크 메종. 아이보리색 블랭킷은 데오볼렌테. 스테인리스 아이스 버킷은 디자이너 이미지. 아이스 버킷 안에 든 ‘무똥까데 화이트’ 하프 보틀은 아영FBC. 병맥주처럼 생긴 스파클링 와인 ‘다다’는 금양인터내셔날. 300ml 용량의 알루미늄 캔에 든 ‘러버스 와인 버블리 화이트’는 신세계L&B. 샐러드를 담은 우드 볼은 블루 레뇨. 피크닉 바스켓은 마이컨츄리. 피크닉 바스켓 안에 든 ‘디아블로 까베르네 소비뇽’ 하프 보틀은 아영FBC. 스파클링 캔 와인 ‘바로크 버블리’ 화이트, 레드. 로제와 ‘빌꺄르 살몽 브뤼 리저브’ 샴페인 하프 보틀은 모두 신세계L&B. 샴페인 글라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치즈와 청포도를 담은 우드 도마는 블루 레뇨. 파인애플을 담은 접시는 팀블룸. 장소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May Various Cocktail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가정의 달 5월, 취향이 각기 다른 가족을 위해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칵테일을 추천한다. W서울워커힐호텔 ‘우바’의 믹솔로지스트 데미 킴은 “최소 3가지 이상의 술과 재료를 배합하는 칵테일은 크게 달콤한 풍미, 쌉싸래하고 스파이시한 풍미, 새콤한 과일의 풍미로 나뉜다”며 “취향을 먼저 제안하면 수십 가지 리스트 중 원하는 술을 고르기 쉽다”고 조언했다. 쌉싸래하고 스파이시한 풍미의 술은 베르무트나 샤르트뢰즈 같은 허브 리큐어를 첨가해 독특한 맛이 나며, 달콤한 칵테일은 커피 리큐어 칼루아, 크림 리큐어 아마룰라 등으로 맛을 내는 것. 과일 풍미의 술은 코코넛, 열대 과일, 라임 시럽으로 풍미를 첨가한다. “깔끔한 맛을 선호한다면 보드카나 진 같은 무색무취 술을 베이스로 한 칵테일에 올리브나 레몬 필로 심플한 가니시를 얹은 마티니, 진토닉 등을 추천한다.” 마티니 잔과 텀블러, 샴페인 글라스는 모두 존 루이스. 올리브 가니시를 넣은 심플한 술은 마티니. 레몬과 라임으로 청량한 과일의 맛을 살린 술은 프루트 밤. 파인애플의 향긋함과 기분 좋은 그린 컬러가 경쾌한 술은 피나콜라다. 크림 리큐어와 오렌지를 배합한 칵테일은 오렌지 프라푸치노.라임과 레몬으로 맛을 낸 상큼한 진 베이스의 칵테일에 사과 시럽을 담은 실린더 4개를 꽂아 가족이 나눠 마시는 콘셉트의 ‘실린더 칵테일’은 우바에서 판매. 장소는 W서울워커힐호텔 우바. 믹솔로지스트는 데미 킴.
June Fruit Wine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6월에는 기분 좋은 단맛과 산도를 지닌 과실주가 제격이다. 설탕을 넣고 향을 첨가한 과실주 대신 매실, 머루, 복분자 등 좋은 과일을 엄선해 저온 숙성한 프리미엄 과실주를 눈여겨볼 것. 알코올 도수가 비교적 낮고 과일의 상큼한 풍미를 즐길 수 있어 한두 잔 입맛을 돋우기 위해 마시기 좋다. 탄산을 첨가해 차갑게 마시는 것도 방법. 자두로 만든 ‘메이’는 보해. 사과와 한과를 담은 바구니, 왕골 방석과 연두색 방석은 모두 근대화상회. 천과 부채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한과 옆 ‘오미로제’ 스파클링 와인은 오미나라. 매실을 숙성해 만든 ‘원매 프리미엄’은 더한. 소반과 술잔은 모두 조은숙 아트앤라이프스타일. 소반 위 매실로 만든 ‘매실원주’와 와인 병에 담은 덕유산 산머루로 빚은 ‘머루주’는 명가원. 금빛이 감도는 탄산 매실주 ‘설중매 스파클링’은 롯데주류. 소반 앞에 둔 저온 숙성 탄산 복분자주 ‘빙탄복’은 배상면주가. 소반 위 매트는 KCDF 갤러리숍.
July Summer Beer 무더운 여름, 시원한 맥주 한 잔이면 찌는 듯한 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다. 맥주는 보관 온도가 맛을 좌우하는데 여름철에는 4~8℃를 유지해야 거품이 넉넉하게 생기고 맥주 특유의 상쾌한 청량감이 기분 좋게 느껴진다. 얼거나 지나치게 차가운 맥주는 오히려 맛이 싱거워지므로 주의할 것. 알자스산 홉으로 만든 프랑스의 대표 밀맥주 ‘크로넨버그 1664’는 하이트진로. 부드럽고 청량한 맛이 일품이다. 벨기에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는 오비맥주. 미세하고 정교한 사즈 홉 아로마를 함유했으며, 미묘한 파인애플 향이 특징이다. 캔맥주를 생맥주처럼 만들어주는 휴대용 맥주 거품기 크리미 서버, 풍성한 맥주 거품과 깊은 맛이 돋보이는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는 모두 오비맥주. 시트러스, 플로럴, 진한 벌꿀 향이 느껴지는 프랑스 맥주 ‘크로넨버그 1664 블랑’은 하이트진로. 질 좋은 맥아, 쌀 이스트, 물과 홉 등 엄선한 5가지 성분을 비치우드 에이징 숙성법으로 제조한 ‘버드와이저’는 오비맥주. 전체적으로 맛이 깔끔하고 쌉싸래한 뒷맛이 인상적인 태국 맥주 ‘싱하’, 쌉싸래한 맛과 향의 에일 맥주 ‘퀸즈 에일 블론드’와 강렬하고 깊은 맛의 에일 맥주‘퀸즈 에일 엑스트라 비터’, 첫 번째 맥즙으로만 만들어 맛이 깔끔하고 색이 맑은 일본 기린맥주의 ‘이치방시보리’는 모두 하이트진로. 특유의 부드럽고 풍부한 맛이 돋보이는 벨기에 화이트 맥주 ‘호가든’은 오비맥주. 밀짚 모자는 헬렌 카민스키. 선글라스는 페르솔 by 룩소티카. 루이 비통 시티 가이드 북은 에디터 소장품.
August White Wine 한여름에는 차갑게 식힌 소비뇽 블랑과 리슬링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이 제격이다. 산도가 높아 톡 쏘는 맛이 나는 소비뇽 블랑은 프랑스 루아르, 보르도 지역과 남서부 등에서 주로 재배하며 과일과 허브 향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상쾌한 풍미를 전한다. 프랑스 알자스 지방과 독일에서 재배하는 리슬링은 사과 향과 복숭아 향의 향긋함이 돋보인다. 화이트 철제 원형 테이블, 골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레드 컬러 원형 테이블은 모두 웰즈. 화이트 테이블 위에 놓인 나파 밸리산 ‘1975 소비뇽 블랑’은 씨에스알와인. 수작업으로만 재배하며 풍부한 과일 맛과 향이 산뜻하다. 핑크빛 와인글라스, 체리를 담은 핑크색 접시는 모두 디자이너 이미지. 원형 대리석 트레이, 유리 소재 아이스 버킷은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아이스 버킷 안에 담은 뉴질랜드산 ‘클라우디 베이 소비뇽 블랑’은 MH 샴페인즈 & 와인즈 코리아. 리슬링 100%로 만든 호주산 ‘제이콥스 크릭 리슬링’은 페르노리카코리아. 선베드 위 붉은 장미 그림 쿠션은 다브. 시폰 원피스, 선글라스, 빨간색 아이스 버킷은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빨간색 아이스 버킷 안에 담긴 ‘트림바크 리슬링’은 아영FBC. 미디엄 스위트 와인‘켄더만스 리슬링 슈페트레제’는 나라셀라. 병목부터 레이블 위까지 뻗은 음각 스트라이프 패턴의 병 디자인이 인상적인 ‘슐로스 폴라즈 슈페트레제’는 금양인터내셔날. 레몬과 자몽의 상큼한 풍미를 지닌 ‘얄룸바 Y 시리즈 리슬링’,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의 대표 주자 ‘킴 크로포드 말보로 소비뇽 블랑 ’은 나라셀라. 아이스 버킷 옆 ‘디아블로 소비뇽 블랑’은 아영FBC. 사이드 테이블 위 넓은 볼 형태 아이스 버킷은 리비에라 메종. 아이스 버킷 안에 든 프랑스 루아르 지역의 ‘파스칼 졸리베 상세르 블랑’, 스모크한 아로마가 더해진 ‘파스칼 졸리베 퓌이 휘메’는 신동와인.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오찬 와인으로 유명한 ‘덕혼 나파밸리 소비뇽 블랑’은 나라셀라. 뒤쪽 사이드 테이블 위 ‘캔달 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소비뇽 블랑’은 아영FBC. 장소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September Gran Cru Wine Gift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좋은 추석 명절, 소장 가치가 있는 보르도 그랑 크뤼 레드 와인은 특별한 이를 위한 선물로 손색없다. 보르도 최고 등급 와인을 지칭하는 그랑 크뤼 중에서도 첫 번째 등급에 속하는 ‘프르미에 그랑 크뤼’는 5개. 복합미로 무장한 ‘샤토 무통 로칠드’, 섬세하고 강건한 ‘샤토 라피트 로칠드’, 남성적이고 힘 있는 ‘샤토 라투르’, 우아한 ‘샤토 마고’, 농축미 있는 ‘샤토 오브리옹’까지 각각의 캐릭터가 분명해 받는 사람의 성향을 고려해 준비하면 된다. 소가죽으로 만든 위빙 바구니는 헨리 베글린. 푸에브코의 블랭킷은 모두 메종드실비. 와인 관련 서적과 노트는 애술린 부티크. 미니멀한 디자인의 카드와 손잡이가 달린 와인 케이스는 모두 피브레노. 캔들 홀더는 메종드실비. 쇼트즈위젤의 보르도 와인 글라스는 선우실업. 위빙 바구니 왼쪽의 ‘샤토 무통 로칠드’와 오른쪽 ‘샤토 라투르’, 글라스 옆의 ‘샤토 오브리옹’과 오른쪽 ‘샤토 마고’는 모두 신동와인.
October Glamourous Liquor 허브와 약초, 과일의 농밀한 아로마가 녹아 있는 리큐어는 수확이 시작되는 풍요로운 계절 가을과 잘 어울린다. 유럽 각국의 수도원이 보유한 비법의 레서피로 만드는 ‘베네딕틴 돔’, ‘생제르망’ 등의 리큐어는 ‘액체의 보석’이라 불릴 정도로 향긋하고 컬러가 아름다워 수세기에 걸쳐 사랑받아온 술. 식사 후 마시는 한 잔의 리큐어는 소화제로도 훌륭하다. 까마귀 오브제는 마이알레. 열매가 달린 소재는 라마라마. 빨간색 라인의 레이블을 부착한 오렌지 플레이버의 ‘코인트로’는 아영 FBC. 엘더 플라워로 만든 은은한 금빛의 ‘생제르망’은 바카디코리아. 빈티지 캔들 홀더는 8컬러스. 각설탕을 녹여 마시는 ‘압생트’는 에프엘코리아. 빨간색 인장이 붙은 27가지 약초를 배합한 리큐어‘베네딕틴 돔’은 바카디코리아. 와이어 바구니와 빗자루는 모두 메종드실비. 스카치위스키로 만든 달콤한 리큐어 ‘드람부이’는 에드링턴코리아. 각종 약초와 허브로 만든 마티니 중 ‘마티니 플레인’과 ‘마티니 로쏘’는 모두 바카디코리아. 장소는 마이알레.
November Blended Whisky 깊어가는 가을밤, 혼자만의 사색을 위한 시간에는 위스키만 한 것이 없다. 예민한 감각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마스터 블렌더에 의해 몰트위스키와 그레인위스키를 섬세하게 혼합해 만든 블렌디드 위스키라면 더욱 좋다. 혼합 비율에 따라 여러 가지 맛을 지녀 테이스팅마다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발렌타인, 조니워커, 로얄 살루트, 시바스 리갈 등 우리에게 친숙한 스카치위스키 대부분이 블렌디드 위스키다. 얼음을 넣어 온더록스로 마시면 더욱 깊은 향을 느낄 수 있다. 테이블 위에 놓인 구비의 램프는 이노메싸. 아이스 버킷과 집게는 크리스탈레리아. 견과류를 담은 파란색 접시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마스터 블렌더인 짐 베버리지가 스코틀랜드에 있는 9개의 비스포크 캐스크에서 추출한 3가지 스모키한 싱글 몰트위스키를 블렌딩한 ‘존워커앤선즈 프라이빗 컬렉션 2014 에디션’은 디아지오 코리아. 직접 수작업으로 고른 몰트와 그레인 위스키를 최소 30년 동안 숙성한 프리미엄 스카치위스키 ‘발렌타인 30년’, 최소 21년 이상 숙성한 최상의 원액만 엄선해 세심하게 블렌딩한 ‘로얄 살루트 21년’은 모두 페르노리카코리아. ‘아테네’ 온더록스 글라스는 크리스탈레리아. 파란색 다이어리는 에르메스. 만년필, 의자 위 브리프케이스는 던힐. 메모 홀더는 디자이너 이미지. 장소는 서울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December Sweet Port 발효 중인 와인에 브랜디를 첨가한 포르투갈의 주정 강화 와인, 포트 와인. 포트 와인과 함께 2대 주정 강화 와인으로 꼽히는 스페인의 셰리 와인이 발효 후 브랜디를 첨가한다면, 포트 와인은 발효 중에 브랜디를 넣는 것이 특징이다. 달콤한 맛과 향이 강한 포트 와인은 주로 식후주로 마시며 초콜릿이나 커피, 견과류, 케이크 등 디저트와 함께 먹으면 최적의 조화를 이룬다. 여러 해의 포트 와인을 섞어 평균 20년 이상 숙성 기간이 되도록 만든 ‘그라함 20년 토니 포트’는 까브드뱅. 달콤하면서도 우아한 맛을 지녀 다크 초콜릿과 잘 어울리는 ‘다우 너바나 리저브 포트’는 나라셀라. 리델의 포트 와인글라스는 모두 까브드뱅. 초콜릿을 담은 노먼 코펜하겐 접시는 이노메싸.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모양의 ‘스노위 라즈베리’ 케이크는 서울신라호텔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 케이크를 담은 레드 트레이는 에르메스. 빨간색 오너먼트는 모두 하선데코. 나무로 만든 사슴 오브제, 빨간색 초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기다란 검은색 원목 촛대, 빗살무늬 검은색 접시는 모두 a.T. 디자인. 짧은 초를 꽂은 노먼 코펜하겐의 촛대는 이노메싸. ‘테일러 빈티지 포트’는 신동와인. 로버트 파커가 “빈티지 포트의 샤토 라투르”라고 칭할 정도로 품질이 좋고,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 ‘그라함 엑스트라 드라이 화이트’는 까브드뱅. 발효 과정에서 대부분의 당을 소모해 드라이하며, 토닉 워터를 섞어 칵테일로 마시기에 좋다. 유리 돔과 그 안의 오너먼트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벽난로 옆에 건 빨간색 별 모양 종이 모빌과 겨자색 별 모양 종이 모빌은 모두 덴스크. 장소는 서울신라호텔 라이브러리.
어시스턴트 공효선, 김진영(7도어스)・유지혜(스타일링 하다) | 제품 협조 8컬러스(070-8654-3637), 광주요(3446-4800), 근대화상회(3676-2231), 금양인터내셔날(2109-9286), 김선미 그릇(749-1940), 까브드뱅(786-3136), 나라셀라(405-4300), 다브(512-8590), 담한(511-7092), 더한(2280-8080), 던힐(3213-2404),데오볼렌테(547-4314), 덴스크(592-6058), 디아지오 코리아(080-346-6700), 디자이너 이미지(380-0000), 레뱅드매일(2127-9877), 롯데주류(3459-1300), 룩소티카 코리아(501-4436), 리비에라 메종(547-1977), 르쏘메(534-3345), 마이컨츄리(514-6879), 마이알레(3678-9468), 메종드실비(518-2220), 모더니크 메종(549-9581), 명가원(055-963-8992), 몽블랑(3440-5734), 문배주(070-7017-4727), 바카디코리아(564-2520), 배상면주가(6917-8888), 보해(080-585-3111), 블루 레뇨(070-8814-5141), 선우실업(402-1172), 씨에스알와인(535-8407), 신동와인(794-4729), 신세계 L&B(727-1685), 아르마니까사(540-3094), 아영 FBC(2631-4195), 애술린 부티크 갤러리아점(3449-4424), 에르메스(544-7722), 에프엘코리아(449-3151), 오미나라(054-572-0601), 오비맥주(www.obbeer.co.kr), 웰즈(511-7911),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2152-1600), 이노메싸(3463-7752), 인스터 F&B(533-8552), 전주 이강주(063-212-5765), 정소영의 식기장(541-6480), 조은숙 아트앤라이프스타일(541-8484), 존 루이스(3479-6286), 크로스비(www.barcrosby.com), 크리스탈레리아(031-763-0436), 팀블룸(518-8263), 파버카스텔(712-1350), 패스트리 부티크(2230-3377), 페르노리카코리아(3466-5700), 피브레노(741-5495), 핌리코(070-4114-2312), 하선데코(588-1689), 하이트 진로(080-210-0150), 헨리 베글린(547-0076), 헬렌 카민스키(529-2538), a.T. 디자인(517-3011), MH 샴페인즈 & 와인즈 코리아(2188-5100), KCDF갤러리숍(733-9041) 장소 협조 그랜드 하얏트 서울(797-1234), 락고재(742-3410), 루팡(511-8418), 마이알레(3678-9468), 서울신라호텔(2233-3131), W서울워커힐호텔 우바(2022-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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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타 뉴요커 시리즈 1명
멜비타 아르간 비오 보디 케어 3종 6명
파버카스텔 룸 피아노 만년필 10명
옛날 할리우드의 영광에서 영감을 얻어
샤워 후에도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는 ‘샤워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필기구의 명가
‘레전드’를 콘셉트로 디자인한 디타의 ‘뉴요커’
피부를 벨벳처럼 가꿔주는 ‘보디 오일 인 크림’,
파버카스텔의 룸 피아노 컬렉션은 글로시한
시리즈. 보스턴 프레임이 클래식하며, 힌지 부분과
손을 부드럽고 탄력 있게 가꿔주는
메탈 소재와 선명한 레진 컬러가 특징이다.
템플에 장식을 넣어 더욱 고급스럽다.
‘벨벳 핸드크림’. 유기농 아르간 오일에서 추출한
새로운 컬러인 라임과 플럼 만년필은 가볍고,
아세테이트 소재로 만들어 가볍게 착용할 수 있다.
보습 성분이 매끄러운 피부로 만들어준다.
신선하며, 활기찬 에너지를 전한다.
제몰로지 다이아몬드 겔 마스크 10명
실큰 리쥬 3명
피부에 좋은 미네랄이 풍부한 보석 원석을 선별,
진피층에서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 개선
Re:NK 셀 투 셀 에센스 메이퀸 스페셜 세트 2명
제몰로지의 기술로 성분을 추출한 제품.
효과를 볼 수 있는 의료 기기. 꾸준히 사용하면
에버래스팅, 노팔, 몰약에서 추출한 100만 개의
다이아몬드 에센스 한 병을 그대로 농축한
피부 톤과 피붓결을 개선하고, 피부 탄력을
셀이 보습과 탄력을 더하는 ‘셀 투 셀 에센스’와
에센스 마스크로, 그물망 네트가 피부에 밀착해
증진시키며, 주름과 잡티가 눈에 띄게 개선된다.
눈가 및 입가 주름을 개선하는 ‘타임 랩 인텐스
페이스 라인을 탄력 있게 보정한다. 수분과
사용 후 기능성 화장품이나 수분 크림, 로션,
링클 리페어 아이 & 립 크림’ 세트. 에센스 미니어처,
빛을 채워 반짝이는 광 볼륨을 선사한다.
팩을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아이 겔 패치, 스킨, 에멀션까지 함께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