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XURY_2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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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EL IN The MASTERPIECE 160

오늘날까지 사랑받는 요하네스 얀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에두아르 마네의 ‘폴리베르제르의 술집’ 등 명화 속 5명의 여인들을 더 우아하게 만들어준 주얼리 스타일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FRUIT COLORS 220

노랑과 오렌지가 그러데이션 된 애플망고, 푸른 청포도, 노란 멜론, 붉은 용과와 검은색 씨가 돋보이는 파파야까지, 싱그러운 여름 과일은 화려하고 선명한 컬러를 자랑한다. 달콤한 과일의 색이 부드럽게 얼굴에 물든 듯 자연스러운 5가지 여름 메이크업을 소개한다.

7 NEW DESIGNERS IN DENMARK 253

가구와 테이블웨어, 조명과 벽지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덴마크 최고 디자이너 7명의 작품 세계. 그리고 코펜하겐에서 꼭 가봐야 할 리빙 디자인 명소 6. 리빙 디자인 왕국의 새로운 스타 디자이너와 저력을 확인해보시길.

Dior Fine Jewelry, Rose Dior Collection 디올 파인주얼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빅투아르 드 카스텔란이 디자인한 ‘로즈 디올’ 컬렉션은 크리스챤 디올이 가장 좋아했던 꽃인 장미를 모티프로 다이아몬드와 다양한 종류의 유색석을 사용했다. 만개한 장미를 표현한 ‘로즈 디올 바가텔’ 링은 140개의 다이아몬드와 54개의 차보라이트 가닛, 20개의 에메랄드를 세팅했다. 고혹적인 장미 넝쿨을 형상화한 ‘로즈 디올 바가텔’ 브레이슬릿은 6.65캐럿 상당의 다이아몬드를 381개 세팅해 화려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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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ICON

074 1970’s DISCO

1970년대 디스코 패션의 모던한 재해석

FRESH GREEN COOL FABRIC EASY & STYLISH GO NAVY COOL STEEL

초여름의 상쾌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청량한 녹색

바람이 잘 통하는 얇고 가벼운 식물성 소재의 활약

여름 멋쟁이의 필수품, 플랫 샌들

단정하고 건강한 남성의 머린 룩

활동적인 도시 남녀를 위한 스틸 워치

FASHION SCOPE

096 FAR EAST INSP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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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패션 브랜드에 영감을 주다

RING LAYERING UNISEX FASHION CHANEL CRUISE IN SEOUL REALWAY 120 Trendy shop FASHION NEWS 128

색다른 레이어링이 가능한 스택링의 매력 남성 매장에서 찾은 여성 제품과 여성 매장에서 고른 남성 제품

서울에서 열린 샤넬 2015/16 크루즈 컬렉션 참관기

유행의 최전선에 있는 숍 오너 10인

6월의 주얼리・워치・패션 브랜드의 신제품과 이벤트 소식

168 Classical music × art 네덜란드의챔버앙상블인카메라타RCO와 함께한 음악과 미술, 패션의 만남 ITEM 176 RETROVISION 이번시즌레트로룩트렌드에힘을더할3가지선글라스 FINE JEWELRY 182 FLOWER & JEWELRY 유색보석을사용해환상적인색감과형태로탄생한디올파인주얼리컬렉션 FASHION STORY 190 FASHION IN LINGERIE 프리미엄란제리브랜드샹티와야노시호가펼친서머란제리룩 S 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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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ICON

086 NEW SUMMER MAKEUP

태양빛을 받은 서머 메이크업 신제품

FOR HOT BODY BEAUTY SCOPE 104 SUMMER IN & OUT 내게맞는누드립스틱 나만의헤어디자이너 남자의선크림 beauty news 138

매끈하고 탄력 넘치는 보디를 위한 필수품

여름에 꼭 써야 할 화장품과 버려야 할 것은?

피부 톤에 맞는 누드 립스틱 선택 노하우

아름다운 스타일을 위한 헤어 기기 컬렉션 상황별로 제안하는 여름철 ‘피부 지킴이’

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 & 보디・향수 신제품과 브랜드 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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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ETICS

226 떠나요, 화장품 챙겨서

MAKEUP

230 cool DENIM

BODY & SOUL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떠나는 여행에 꼭 필요한 제품들 데님 스타일을 위한 맞춤 메이크업

234 24 HOUR FOR BEAUTIFUL feet

발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발 미인’의 24시간

I TEM FOCUS

238 피부 생명 연장, 부스팅 세럼

건조할 틈을 주지 않는 스킨케어 제품 11

THE HISTORY OF WHOO

240 당신은 특별한 왕후입니다

한국 디자인을 세계에 알리는 스타일 디렉터 사라 케이트 왓슨 백

sharing the mira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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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IGNIA MOMENT

BEAUTY ISSUE

242 “진정한 기부란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국민 디바로 발돋움한 가수 소향의 재능 기부 스토리

246 내 인생의 시그니아

갤러리 구의 구나윤 대표에게 가장 소중한 것 네 가지

248 피부에 놓는 ‘동안침針’

쇼핑호스트 유난희도 만족한 미라클톡스 ‘타임리와인드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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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 G icon

090 A GLASS OF BEER

잘 만든 잔에 따른 맥주 한 병

PICNIC MOOD LIVIN G SCOPE 108 AFTERNOON DIM SUM 키친가드닝매뉴얼 SUPER CAR SEASON SALONE DEL MOBILE PLACE 121 Romantic Chapel 3 LIVIN G NEWS 146

피크닉 떠나기 좋은 계절, 챙겨야 할 물건들 딤섬의 다채로운 형태와 맛의 매력 원예 전문가 3명이 전하는 ‘베란다 가드닝’ 노하우!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 6

2015 밀라노 국제 가구 박람회에서 만난 새로운 가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을 위한 공간 풍요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리빙·카·트래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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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IR STYLING DECO 새로운 공간으로 변신한 계단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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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DESIGN THE MENU GO URMET STORY 프랑스와 이탈리아, 한국 셰프가 말하는 조화로운 메뉴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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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Y BRUNCH CUISINE 6가지 스타일의 브런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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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관능, 자동차 엔진 배기음 WHEEL 배기음의 디자인 구조와 주요 브랜드 대표 모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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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 서울 시민과 세계 시민 L LIST 026 철들지 않는 ‘크레이지 셰프’ 최현석 LUXURY IS 056 WATERPROOF ITEM 스타일까지 지켜주는 방수 아이템 Edito

WATER FOR COSMETIC WATER MUSEUM DESIGN BOTTLE LUXURY EYE 066 CULTURE SCOPE 116 현대미술로 인도네시아와 한국을 잇다 하반기럭셔리크루즈일정 눈으로듣는음악 “내가자극하고싶은것은눈이아닌머리”

물부터 다른 특별한 화장품

물로 만든 명상과 치유의 공간

디자인이 돋보이는 생수

<럭셔리>가 전하는 6월의 패션・뷰티・리빙・컬처 이슈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부인과 소더비 인도네시아 지사장 모녀 4개 선사가 제안하는 최고의 여행 프로그램

2015년 상반기 서점가를 장악한 ‘음악 책’의 매력

주목받는 신진 작가 박은정의 개인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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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읽는 즐거움은 무엇입니까? EXCLUSIVE 모종강본 <삼국연의> 국내 첫 완역, 비봉 출판사 박기봉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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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의 여정, 그 피날레를 지휘하다 PORTRAIT OF MASTER 하몽 슬라이스 기네스 보유자 프란 알론소

G ETAWAY

270 완벽한 고독 속 완벽한 휴식

POINT OF VIEW

274 국악의 실험가들

TOOL

첨단 기술과 창의력을 재료 삼아 새로운 국악을 창조한 3명의 작곡가

298 HANDCRAFTED BAS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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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반얀트리 랑코 취재기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을 아우르는 수공예 바구니 38


160 JEWELRY IN MASTERPIECE

Jewels worn by women appearing in portraits painted by maestro painters go a long way to make the wearers look more attractive. We made an attempt to reinterpret the jewelry styling of the five women appearing in famous pain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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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220 FRUIT COLORS

Yellow-orange apple mangoes, green grapes, yellow melons, red pitayas, green papay as containing black seeds‌. Fruits boast their gorgeous and shining colors in summer. Here is an introduction to five natural makeup methods that will make your face look like fruit skin in summer.

253 7 NEW DESIGNERS IN DENMARK

Denmark is known as a kingdom of living designs. There, <LUXURY> met seven young designers who engage in the work of enriching people’s everyday lives and are receiving love calls from world-famous businesses. They are stars lighting up the Danish sky of living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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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 A S O N B E AU T Y

푸른 잎 사이에서 화려한 색을 뽐내는 여름 과일. 달콤하고 상큼한 과일의 색을 닮은 5가지 여름철 메이크업을 소개한다. Editor LEE SUNGJIN photographer KIM OIMIL


Orange + Yellow 서머 메이크업 컬러 가운데 그러데이션하기 가장 좋은 조합인 오렌지와 옐로로 매혹적인 립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입술 주변을 컨실러로 정돈하고 레몬 옐로 컬러로 라인을 굵게 그린 뒤 오렌지 컬러를 중앙부터 발라 그러데이션한 것. 입술에 시선을 집중시키기 위해 눈썹은 거칠게 빗어 마무리했다. 시스루 톱 레오나드.


Green 싱그러운 그린은 이번 여름 가장 인기가 좋은 색상 중 하나지만, 다른 색과 섞어 쓰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관자놀이를 중심으로 녹색 아이섀도를 얼굴 중심부 쪽으로 서서히 퍼지듯 그러데이션하고 눈두덩은 화이트 펄 섀도를 미세하게 발라 반짝이는 느낌만 더했다. 입술은 옅은 피치 컬러의 새틴 립스틱을 발라 촉촉하게 마무리했다. 미들 톱은 곽현주 컬렉션.


Yellow + Pink 사랑스러움이 베이비 핑크의 전부는 아니다. 옐로와 만나면 이국적인 느낌을 풍긴다. 눈두덩은 옐로로, 눈 앞머리와 눈썹 아래, 관자놀이부터 뺨까지는 핑크로 채워 색다른 룩을 완성했다. 언더라인과 깔끔하게 바른 마스카라로 인상을 정돈한다. 트임 디테일 블루 원피스 에트로.


Blue + Yellow + Black 보송보송하게 마무리한 피부 위에 파스텔 톤의 블루와 옐로 섀도로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포인트는 네일. 선명한 노란색을 손톱에 꽉 채워 바른 뒤 붓 자국이 고스란히 드러나도록 검은색 에나멜을 거칠게 발랐다.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 에센셜.


Red 여름 과일의 색 가운데 으뜸은 단연 레드. 화려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컬러의 이미지를 그대로 전하기 위해 뺨 아랫부분을 레드 블러셔로 채웠다. 이때 주근깨가 있다면 억지로 가리지 말고 살려둬야 더 자연스럽다. 화이트 레이스 원피스 폴로 랄프 로렌. 어시스턴트 한수아 | 헤어 김승원 | 메이크업 박이화 네일 스타일링 박은경(유니스텔라) | 모델 알레시아(@JENNIFER) 패션 스타일링 이그네 | 세트 스타일링 김경민


TO O L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을 아우르는 수공예품 바구니. 지난 수세기 동안 기후와 환경, 재료와 제작 기법에 따라 저마다 다양한 형태로 변모해왔다. 생활 소품을 보관하는 스토리지, 과일과 와인을 담는 피크닉 버킷, 허브와 꽃을 담는 화분까지…. 봄날의 바구니 38. Editor you seonae photographer kim kyungsoo ST YLIST moon ji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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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고려 시대 학자 이곡의 기행문 <동유기東遊記>에 일찍이 화랑이 사용하는 차 도구로 죽합竹盒이 등장했다. 현재까지도 대나무는 바구니의 주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대표 지역은 전남 담양. 죽순이 나오기 전인 음력 10월부터 입춘 전까지 3개월 사이 단단한 대나무를 베어, 대를 얇고 가늘게 쪼갠 뒤 촘촘하게 짜는 것이 특징이다. 쌀처럼 알이 작은 식품을 담아도 새지 않고 물만 빠져 주로 부엌에서 사용해왔다. 신라 시대에 화문석 담당 관청이 있었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강화 화문석도 빼놓을 수 없다. 논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완초(왕골)는 키가 2m까지 자라는 풀로 줄기 모양과 두께가 저마다 달라 바구니 모양도 동일한 것이 없다.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 등을 염색해 색과 문양이 아름답다. 수분을 흡수하고, 겨울 냉기에도 강해 윤기가 한결같으며 잘 부스러지지 않는다.

1 담양삼단대나무바구니는스타일리스트소장품. 2, 3 중요무형문화재제115호염색장정관채장인이쪽염색한보자기와 담양 대나무 공예 명인 제12호 방립장 노순걸 장인의 대바구니로 완성한 박유진 작가의 ‘바구니보자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갤러리 숍에서 구입할 수 있다. KCDF갤러리.

4, 5 강화화문석함과접시.근대화상회. 6 한국무형유산진흥센터의주관아래전통공예기술의계승・발전을위해진행하는

‘결’프로젝트. 그 일환으로 2014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03호 완초장 이수자 박순덕 장인과 디자이너 송봉규가 함께 완초 바구니를 완성했다. 천연 염색한 가죽끈을 달아 사용과 보관이 편리하다. 국립무형유산진흥센터.

7 완초장이수자박순덕장인과디자이너송봉규가2013년제작한완초함. 8 항아리모양의담양대나무바구니.근대화상회.

완초 짜임과 백자를 결합해 화병과 트레이 등 테이블웨어로도 사용할 수 있다. 국립무형유산진흥센터.


South-east Asia 동남아시아는 일찍이 라탄, 아바카, 야자, 리파오 등 다양한 열대 목재를 이용한 바구니와 수공예품을 제작해왔다. 야자과의 덩굴식물인 라탄 나무(등나무)가 대표적이다. 북쪽으로는 미얀마와 베트남, 인도 남부를 시작으로 남쪽으로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서 주로 자라는 라탄 나무는 줄기가 길고 튼튼하며 탄력이 좋아 일찍이 서양에서는 라탄 목재를 들여와 가구를 만들었다. 태국은 1800년대 라마 5세 집권 당시 수생식물 ‘워터 히아신스’를 이용한 바구니와 수공예품을 제작했다. 색을 가미하거나 광택제로 윤을 내 화려하다. 열대 나무 제품은 진공청소기나 부드러운 솔로 먼지를 제거한 뒤 마른걸레로 닦아주면 되고, 오염이 심할 때는 소금물에 적신 천으로 닦아낸 뒤 말리면 색상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1 해초의일종인시그래스를이용해베트남에서제작한항아리모양의바구니.바닥면과입구의꼬임을달리해견고하다.수수소품. 2 라탄과시그래스,황마黃麻섬유중하나인주트jute를혼합해제작한베트남바구니.수수소품. 3 완초중에서도 가장 매끄러운 부분을 선별해 짰다. 수수소품. 4 푸른색 문양이 아름다운 도자 병. 오리엔탈무드. 5 그레이트 오션로드 아시아가 공정 무역으로 거래한 방글라데시의 ‘포스티아노Postiano 테이블 바스켓’. 총 3가지 크기로 제작했다. 핌리코. 6 다채로운 색감으로 베트남 전통 무늬를 표현한 대나무 원통 받침 바구니. 지름 28cm로 과일이나 식재료를 담기 좋다. 수수소품.

7 그레이트오션로드의‘아말피Amalfi 바스켓’.지름30cm,높이37cm로큰줄무늬부터촘촘한줄무늬,원색등 디자인이 다양하다. 핌리코. 8 방글라데시 수공예 장인이 주트로 두툼하게 짠 ‘레드 스트라이프 산토리니’ 바스켓. 핌리코. 9 3가지크기를갖춘‘방글라데시볼’.핌리코.옅은푸른빛의꽃문양패턴벽지.DID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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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일상용품으로 사용하던 수제 바구니는 19세기 후반, 산업화에 대한 반작용으로 유럽 전역에서 각광받기 시작했다. 수공예를 강조하면서도 단순한 형태와 색을 고수해 인테리어는 물론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것. 단풍나무와 물푸레나무, 느릅나무를 주재료로 사용한다. 2~3cm 넓이로 나무를 잘라 사용해 여타 바구니보다 두텁고 묵직한 것이 특징. 피크닉을 위한 바구니와 스토리지로 사용 가능한 대형 크기의 캐리올carryall 바구니를 주로 만든다. 북유럽의 추위를 견디는 자작나무를 사용한 바구니를 최고로 치는데, 치밀한 조직은 물론 특유의 줄무늬가 있는 절단면이 아름답다. 나무 외에도 해초 종류의 하나인 시그래스도 많이 사용한다.

1 덴마크리빙브랜드하우스닥터의스트라이프바스켓.바구니안회색‘WOOF 필로’는별도로구매해야한다.8컬러스. 2 덴마크에서짠‘마켓바스켓’은지름70cm,높이70cm의대형바구니로가느다란나뭇살을성글게엮어멋스럽다. 전구를 매달아 조명등으로 사용해도 좋다. 하우스라벨. 3, 4 프랑스에서 제작한 ‘핸들 바스켓’. 자유롭게 접고 펼 수 있도록 부드러운 소재인 시글래스를 사용했다. 접은 뒤 손잡이 없는 바구니로 사용할 수 있으며, 총 3가지 크기로 제작했다. 염색을 한 것이 아닌 바구니 완성 후 표면에 거칠게 색을 입힌 것이 인상적이다. 챕터원.

5 프랑스에서투박하게짠‘러스틱라탄쇼핑바스켓’.리비에라메종. 6 북유럽에서버섯이나야생베리를채집할때사용하는자작나무바구니‘라스투Lastu’. 손잡이를 펠트로 처리해 감각적이다. 헬싱키에 본사를 둔 가족 기업 베르소Verso 디자인의 제품. 루밍.

7, 8 뚜껑을여닫을수있는피크닉바스켓과라운드바스켓

모두 덴마크에서 제작했다. 하우스라벨. 블랙 패턴의 코튼 블랭킷. 챕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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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ca 유럽과 중동의 영향을 받아 다채로운 색감과 형태를 자랑하는 아프리카 바구니. 우리에게 잘 알려진 아프리카 바구니는 가나 북동부의 볼가탕가Bolgatanga 지역에서 제작한 ‘볼가Bolga’. ‘코끼리풀’이라고 부르는 길고 곧은 짚인 ‘베타 베라veta vera’를 엮어 제작한 것으로 토속적인 색채가 아름답다. 짚으로 만들다 보니 바구니 모양이 변하거나 구겨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분무기로 접힌 부분에 물을 뿌려 모양을 잡고, 말리면 원래 형태로 돌아온다. 아프리카 대륙 최서단에 위치한 세네갈은 공예 도시라 불리는 지갱쇼르Ziguinchor 지역 바구니가 유명한데 사회적 기업 지안데Jjande를 통해 수입되고 있다. 마다가스카르에서는 마다가스카르와 그 부근의 섬에서만 자라는 레피아Raffia 야자수로 바구니를 제작한다. 섬유로도 사용 가능한 수종으로 섬세한 문양 표현이 가능하다.

1 한개의바구니를완성하는데평균사흘이소요되는볼가의‘블루핸들라운드바구니’.미셸오바마가이바구니를사용해유명해졌다. 가나의 공정 무역 단체 ‘트레이드 AID 인터그레이티드’가 중계하고, 안국동에 위치한 공정 무역 가게 울림에서 판매한다. 공정무역가게 울림.

2 세네갈전통패브릭과지푸라기를엮어만든EA 데코의‘브레드바스켓’.긴타원형태가독특하다.마이알레. 3 볼가의‘과일볼’.두툼하면서도견고한짜임이돋보인다.공정무역가게울림. 4 EA 데코의‘블랙네스팅스토리지’.모로코냄비‘타진Tajine’형태에서영향을받은세네갈바구니.총3가지크기로제작된다.마이알레. 5 항아리모양의EA 데코‘레드바스켓’.가까이에서보면짚과붉은색의세네갈전통섬유가씨줄과날줄로교차하며촘촘히짜여있다.마이알레. 6 덴마크리빙브랜드라이스가마다가스카르에서제작한2가지핑크컬러의바구니.스타일리티. 어시스턴트 황남주 | 제품 협조 8컬러스(070-8654-3637), 공정무역가게 울림(739-1201), 국립무형유산진흥센터(063-280-1400), 근대화상회(3676-2231), 리비에라 메종(547-1977), 루밍(6408-6700), 마이알레(3678-9468), 수수소품(031-907-3663), 오리엔탈무드(536-5280), 스타일리티(3446-6538), 챕터원(517-8001), 핌리코(070-4114-2312), 하우스라벨(070-4119-2566), DID벽지(2141-3930), KCDF갤러리(733-9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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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ECO

자칫 버려진 공간이 되기 쉬운 계단도 아이디어를 더하면 새롭게 활용할 수 있다. 아웃도어 가구로 꾸민 야외 테라스부터 계단과 벽을 활용한 작은 갤러리, 소품을 정리하는 수납공간, 거실의 분위기를 바꾸는 미니 서재, 드레싱룸으로 변신한 6가지 계단 인테리어. Editor LEE YOUNGCHAE photographer PARKCHANOO ST YLIST SHIM PILYOUNG

Outdoor Terrace 여름에는 계단을 로맨틱한 테라스로 만들어보자. 계단 아래쪽에 티 테이블과 의자를 놓으면 차양을 두지 않아도 강한 햇빛을 피하기 좋고, 계단을 따라 화분과 캔들을 두면 더위를 잊을 휴식 공간으로 완성할 수 있다. 햇빛과 물에 손상되지 않도록 처리한 아웃도어 가구라면 날씨 변화가 잦은 여름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철제 프레임 위에 우드 상판을 올린 테이블 겸 스툴은 모벨랩. 그 위에 놓인 토분, 화이트 자기, 캠벨 수프 캔에 담은 선인장, 토분에 담은 자이언트 선인장 ‘귀면각’, 구리 화분에 담은 야자수 모양의 선인장, 토분에 담은 토끼 모양 ‘일본 샐러드’ 선인장은 모두 씨클드로. 캔들을 넣은 하우스닥터의 검은색 랜턴은 마마스 코티지. 시멘트 화기와 캠벨 수프 캔에 담은 선인장은 모두 씨클드로. 황동 재질로 장식한 하우스닥터의 빈티지 랜턴은 8컬러스. 식물을 공중에 매달아 키울 수 있는 황동 소재의 행잉팟, 그 속에 장식한 틸란드시아 이오난사는 모두 나무 리버 클라우드. 캔들을 담은 유리 케이스는 모벨랩 소장품. 계단 아래쪽에 놓인 Y자 모양의 ‘용신목’ 선인장은 모두 씨클드로. 계단 아래 놓인 콜로만 모저 패브릭으로 업홀스터리한 옐로 컬러 빈티지 체어는 모벨랩. 아릭 레비가 디자인한 에뮤의 푸른색 스툴은 보에. 그 위에 놓인 머그와 주전자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Corner Cabinet 공간을 활용하기 힘든 계단 아래쪽에 코너장을 두면 수납공간으로 적합하다. 코너 90°에 딱 맞게 놓아야 균형이 맞으며 좌우로는 적당한 여유를 두고 배치해야 문을 여닫는데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코너장 위에 색감이나 패턴이 화려한 액자나 오브제를 두면 인테리어 포인트로도 그만이다. 코너에 맞게 놓을 수 있는 장식장 겸 수납장은 모벨랩. 수납장 위 오렌지색 액자는 에르메스. ‘1616 아리타’ 볼은 mmmg. 흰색 법랑 주전자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수납장 안 첫 번째 칸 불가사리 문양의 흰색 도자기는 리비에라 메종. 헤이의 크리스털 와인글라스 2개는 8컬러스. ‘1616 아리타’의 파스텔 톤 컵은 모두 mmmg. 김건주 작가의 하늘색으로 장식한 유리컵은 모엠 컬렉션. 두 번째 칸 팔콘의 흰색 법랑 컵은 드로잉앳홈. 구리 맥주잔은 모더니크 메종. 황동 맥주잔은 모엠 컬렉션. 캔들이 담긴 흰색 볼은 에르메스. 링 모양 손잡이가 있는 하우스닥터의 캔들 스탠드는 8컬러스. 핑크색과 민트색의 캔들 홀더는 짐블랑. 파란색 개구리 오브제는 김리아 갤러리. 마지막 칸 흰색 도자기와 우드로 구성된 화병은 짐블랑. 프릴 달린 스커트 모양의 화병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유리잔은 핀치. 바닥에 놓인 러그는 마마스 코티지. 계단에 놓인 일러스트가 있는 접시는 모두 아마메르. 하늘색과 갈색이 조화로운 커피잔 세트는 mmmg. 꽃을 꽂은 유리병과 맥주잔은 모두 핀치. 민트색 촛대는 에이스 애비뉴.


Wall Gallery 계단의 벽과 통로는 작은 갤러리로 손색없다. 화사한 색감의 작품을 걸면 어두운 계단 공간이 유쾌하게 달라질 수 있다. 심플한 디자인의 플로어 램프나 펜던트를 작품 위에 두면 마치 갤러리의 핀 조명처럼 작품을 감상하기도 좋고 운치 있는 공간이 완성된다. 벽에 건 로만 & 안나 쿠프너의 ‘Lost Kingdom’, 계단 위 바닥에 놓인 게로 그리스의 ‘Zehn’은 루마스 갤러리. 덴마크 디자이너 뵈르게 모겐센의 티 테이블은 모벨랩. 날개를 확장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테이블 위 채드 와이스의 ‘Portrait of a Lady’는 모엠 컬렉션. 그 앞에 놓인 청록색 화병과 소품은 모벨랩 소장품. 밖은 검은색, 램프 안은 노란색으로 도장한 플로어 램프는 와츠. 계단에 놓인 하우스닥터의 촛대는 모두 8컬러스. 손 모양의 오브제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와인은 모벨랩 소장품. 핑크색으로 포인트를 준 우드 화병은 짐블랑.


Small Storage 책과 장난감이 많은 아이 방의 계단은 작은 수납장으로, 계단 아래는 놀이방으로 만들기에 최적이다. 계단 아래 인디언 텐트를 설치하고 모빌을 걸어두면 아이들의 아지트로 좋을 듯. 계단에 장식할 소품은 쉽게 깨지지 않는 패브릭이나 플라스틱 소재로 골라야 안전하다. 계단 왼쪽에 놓은 오렌지색 토끼 오브제는 김리아 갤러리. 흰색 토끼 램프, 계단 아래에 건 패브릭 소재의 백조 모빌, 바닥에 놓인 라운드 러그는 모두 짐블랑. 갈색 말 인형은 에르메스. 물푸레나무로 만든 어린이 자전거는 보에. 자전거 위에 놓인 골드 테디베어는 김리아 갤러리. 빨간색 수납장은 짐블랑 소장품. 수납장에 건 기린 인형, 초록색 배낭, 알록달록한 패턴의 양산, 노란색 스툴은 모두 짐블랑. 스툴 위에 놓인 리브라톤의 블루투스 스피커 ‘로프’는 디자인 앤 오디오. 자주색 스툴, 바나나 모양의 오브제,계단 위 핑크색 아이스바 그림을 담은 ‘스크린프린트 아이스크림’, 펌리빙의 노란색 와이어 바스켓, 바스켓 안의 블랭킷, 노란색 스트라이프가 그려진 쿠션, 하늘색과 핑크색 버섯 램프, 그레이 세라믹 화병, 노란색 새 오브제, 안에 솜이 들어 있고 옆에 있는 줄을 당기면 음악이 나오는 ‘뮤직 머시룸’, 하마와 펭귄 모양 장난감, 바닥에 자석이 붙어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는 도시 모형은 모두 짐블랑. 실버 컬러의 토끼 오브제는 김리아 갤러리. 볼과 핸드메이드 울 펠트의 공, 침대와 베딩, 블랭킷, 쿠션, 전구 모양의 조명, 바닥의 러그는 모두 짐블랑.


Mini Library 거실 소파 뒤 계단은 작은 서재로 꾸미기에 안성맞춤. 평소 자주 읽는 책을 비스듬히 기대거나 겹쳐 놓고 책 사이 간격을 적당히 띄우면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책 읽기에 좋은 조도인 300~600lux의 테이블 램프를 시선보다 조금 높은 위치에 두고, 화병과 장식품을 책과 함께 두면 화사한 미니 서재가 된다. 계단에 놓은 건축과 인테리어 관련 디자인 서적은 모두 한미문화사와 심지서적에서 판매한다. 꽃을 꽂은 유리 화병은 mmmg. 우드 캔들 스틱은 모두 드로잉앳홈. 금색 유광 볼은 에이스 애비뉴 소장품. 피에로 리소니가 디자인한 카시나의 모듈형 소파 ‘8’은 밀라노 디자인 빌리지. 좌석과 등받이, 팔걸이, 옆면과 뒷면의 슬림한 단일 패널이 안락함과 동시에 모던한 세련됨을 보여준다. 소파 위 명화가 그려진 쿠션은 아마메르. 핸드 프린팅한 실크 소재 쿠션은 모두 보에. 베이지색 블랭킷은 에이스 애비뉴. 카시나의 오크 소재 테이블 ‘멕시크’와 아메리칸 월넛 소재의 스툴, 사이드 테이블은 모두 밀라노 디자인 빌리지. 사이드 테이블 위 무라노 글라스 조명은 인엔. 연핑크색 커피잔 세트는 mmmg. 책을 펼쳐 만든 오브제는 에이스 애비뉴 소장품. 흰색 자기 구슬은 드로잉앳홈. 테이블 위 카림 라시드가 디자인한 오브제는 에이스 애비뉴. 우드 장식품은 밀라노 디자인 빌리지 소장품.


Dressing Room 계단에 대형 거울을 설치하고 외출하기에 앞서 스타일을 점검하는 간이 드레싱룸으로 활용해보자. 거울 앞에 작은 스툴을 놓으면 신발을 갈아 신거나 가방 등의 짐을 내려놓기도 유용하다. 우산과 스카프 등을 놓아두면 갑자기 변하는 날씨에도 바로 대응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앤티크 거울은 보에 소장품. 거울에 비친 빨간색 스툴, 거울 앞에 놓인 레진과 폐 목재, 산화철을 결합해 바다를 표현한 알카롤의 스툴, 라스빗의 글라스 펜던트 ‘라비린스’, 샌들과 핸드백 아래 놓인 상자는 모두 보에. 우드 손잡이 우산은 에르메스. 계단에 놓인 토트백은 루이 비통. 카키색 새틴 소재 힐은 미우 미우. 송아지 가죽 샌들과 접어놓은 스카프는 펜디. 화려한 플라워 패턴 스카프, 거울 앞 박스 위에 올려놓은 브라운 소가죽 힐 슈즈, 스툴 위 화려한 패턴의 스카프는 모두 프라다. 다홍색 패턴의 ‘노모그램 라마주 스피디’백은 루이 비통. 어시스턴트 박소영 | 제품 협조 8컬러스(070-8654-3637), 김리아 갤러리(517-7713), 나무 리버 클라우드(070-7563-0906), 드로잉앳홈(2226-7409), 디자인 앤 오디오(540-7901), 루마스 갤러리(549-5996), 루이 비통(3441-6465), 리비에라 메종(547-1977), 마마스 코티지(070-8281-5909), 모더니크 메종(549-9581), 모벨랩(3676-1000), 모엠 컬렉션(070-8159-3159), 미우 미우(3218-5331), 밀라노 디자인 빌리지(516-1743), 보에(517-6326), 심지서적(512-1788), 씨클드로(322-3820), 아마메르(031-889-8036), 에르메스(542-6622),에이스 애비뉴(541-1001), 와츠(517-3082), 인엔(3446-5103), 짐블랑(070-8842-0835), 펜디(2056-9023), 프라다(3218-5331), 핀치(545-6662), 한미문화사(548-8084), mmmg(549-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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