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May 2015 | e-mywedding.co.kr
020 CONTRIBUTOR 022 READER’S LETTER 024 My Wedding Specialist 026 행복하려면 많이 싸워라
MBC에브리원 김재훈 PD의 주례사.
028 당신과의 봄날
곽명주 작가의 러브 갤러리.
Editor’s Choice 030 Dandy Boutonniere
양복 깃 버튼에 부토니에르를, 가슴 포켓에 행커치프까지 한껏 장식해 신랑 역시 결혼식의 주인공임을 인지시키자.
032 Artistic Platform
예술적인 디테일로 완성한 플랫폼 슈즈가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니 주목하자.
Romantic Scent
언제나 설레는 내음을 풍기는 여자가 되고 싶다면 다음 향수들을 눈여겨볼 것.
Colorful Leather
핫 컬러를 입은 가죽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생동감 넘치는 여름 스타일이 완성된다.
034 Fashionable Apron
요리하는 모습을 더욱 여성스럽고 아름답게
만들어줄 패셔너블한 에이프런을 소개한다.
036 내 남자를 위한 특별한 선물
< 마이웨딩> 기자들이 엄선한 내 남자에게 선물하고픈 이달의 아이템.
038 지프 Cherokee
지프 체로키를 경험한 이재균 씨는 체로키의 완벽한 와일드함에 반했다는 말과 함께 ‘상남자’라 칭했다.
040 Wedding Eye
뉴욕의 정신과 에너지를 담은 티파니의 뉴 워치, Tiffany CT60가 국내에 상륙했다. 제주도가 한창 좋은 요즘, 켄싱턴 제주 호텔과 제주 신라 소식도 함께 전한다.
042 Secret Wedding
한동안 TV에서 자취를 감춰 팬들의 아쉬움을 샀던 이세은이 봄날의 신부가 되었다는 소식. 연예계 대표 커플인 윤승아와 김무열도 3년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올려 싱글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CONTENTS May 2015 | e-mywedding.co.kr
108 062 특별한 결혼식을 원하세요?
과감히 일상을 떠나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102 The White Fantasy
074 정기구독 공지
108 여름 향기
076 Ballerina’s Serenade
금단제가 여름 신부를 위해 모시로 지은 특별한
유니버셜발레단 솔리스트 한상이의 움직임을
한복을 선보인다.
따라 황홀한 실루엣으로 변신하는 튈 스커트가
114 모델 변우석의 Suit&Tuxedo Styling
인상적이다.
082 Enchanting Moment
시선이 멈추고 넋을 잃게 하는 웨딩드레스.
스타들의 답례품을 모아 예비부부들에게 ‘가장
하고 싶은 답례품’을 물었다.
폼 나는 슈트& 턱시도 스타일링 매뉴얼.
116 My Fantastic Wedding
결혼 준비기가 독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매력적인 디테일, 황홀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하는 바람에 그동안의 나만의 결혼 준비 과정을
더 레이의 웨딩드레스를 만났다.
공개한다.
090 You are so Beautiful
118 The Best Match
안나스포사와 안나스포사 럭스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설렘 가득한 발걸음이 시작된다.
044 당신에게 드리리
신부의 우아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이 돋보이는 라포엠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를 만났다.
결혼식을 올린 부부들 이야기를 소개한다.
결혼식 당일은 물론 결혼 후 일상에서도 당신의 스타일을 살려줄 웨딩 슈즈.
096 Mysterious Attraction
120 My Perfect Soul Mate
블랑슈네쥬에서 섬세한 디테일과 고급스러운 실루엣이 돋보이는 새로운 컬렉션을 제안한다.
<마이웨딩>과 글래드 호텔 여의도, 데꼬 드 바하가 함께한 독자 브라이덜 샤워.
046 Legend Make-up
웨딩 앨범이 제2의 졸업 앨범처럼 두려운 존재가
082
되지 않기를 바란다면,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전하는 다음 메이크업 팁을 참고할 것.
꽃 만드는 여자들
웨딩 플라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꽃처럼 아름다운 플로리스트들이
웨딩 플라워에 대해 조언했다.
스톤헨지 ‘SHe’ 컬렉션 출시
선이 아름다운 주얼리 브랜드 스톤헨지 Stonehenge가 2015년 컬렉션, ‘SHe’를
새롭게 선보인다.
078 Sense of Romance
베트남 중부 해안의 아름다움과 편안하고
감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얀트리 랑코에서
오감 만족 로맨스를 누려보자.
050 Wedding @stagram
전반적인 웨딩 스타일링의 갖가지 아이디어가
펼쳐지는 웨딩 스타 인스타그래머를 찾았다.
054 결혼 필독서
결혼의 비밀과 진실을 파헤쳐 신혼부부와
싱글 남녀들에게 길을 제시해줄 결혼 필독서.
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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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Perfect Bride&Groom
148 Spa with Mother
결혼을 앞둔 안현정, 심광현 커플의 최상의 웨딩 스타일링을 공개한다.
결혼을 코앞에 두고서야 어머니와 특별한 추억을 남기지 못한 날들이 후회된다면, 여기 스파
128 반클리프 아펠, 매직 알함브라 롱 네크리스
프로그램을 눈여겨보라.
우아한 감성의 매직 알함브라
150 마음껏 사랑하는 일
롱 네크리스가 탄생했다.
130 Only You
여행 작가 김상미의 트래블 에세이.
예물 선택에 있어 조금의 후회도 남기지 않을 4대
152 디지털 매거진 공지 153 Best Wedding Item
명품 하우스의 베스트 웨딩 주얼리를 꼽았다.
< 마이웨딩>이 예비 신부 200명과 함께 분야별
138 One Fine Day
No.1 브랜드와 최고의 혼수 아이템을 선정했다.
가전, 가구, 예물 등 결혼 준비의 수고를 덜어줄
달콤한 커플 룩 그리고 조화로운 커플 뷰티 스타일링이 빛을 발하는 순간을 담았다.
<마이웨딩>이 뽑은 최고의 브랜드를 공개한다.
144 Pure Temptation
154 리빙의 새바람
터치바이해리의 손길을 거쳐 꽃보다 아름다운
매력을 발산하는 웨딩 뷰티.
128
예비부부인 <마이웨딩> 독자들에게 트렌드, 취향, 선호 브랜드까지 리빙에 관해 질문했다.
146 5월의 신제품
163 셀프 홈 스타일링의 기본
셀프 리모델링 개척기를 담은 <인테리어 원 북>의
164 매트리스, 잘 선택하셨나요?
파운데이션 팩트를 <마이웨딩> 기자들과
윤소연 저자에게 셀프 홈 스타일링을 시작하기 전
서포터즈가 솔직하게 리뷰했다.
알아야 할 기본 개념을 배운다.
메이크업을 완성도 있게 마무리해주는 쿠션형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한 번 구입하면 최소 5년은 사용하는 매트리스는 어떤 혼수 품목보다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168 우리들의 첫 집, 이렇게 변신했어요
신혼집을 구하러 다니다 보면 어느새 깨끗하고 안락한 둘만의 첫 보금자리에 대한 환상은 깨지기 마련. 두 사람이 열심히 쓸고 닦고 꾸며도 달라지지 않는 낡은 집이라면, 또는 어떻게 인테리어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전문가의 손을 빌려 재탄생한 신혼집을 들여다보자.
172 그 부부가 사는 집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공간을 이해하고 자신의 취향을 제대로 아는 이들이 꾸민 신혼집은 달라도 뭔가 다르다. 감각 있는 신혼부부들이 사는 공간에서 집과 주인을 탐구해봤다.
178 Color Therapy
컬러 테라피는 색을 통해 심신을 안정시키고
마음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로 차분하고 평온한 기분을 전하는
컬러 테라피 인테리어를 소개한다.
184 내 손으로 꾸민 신혼집
138 010
콘셉트 결정부터 벽지와 바닥재, 조명, 소품 등
취향에 맞게 그리고 최소한의 비용으로 직접
인테리어해 신혼 공간을 꾸민 스위트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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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당신도 ‘갑질’ 중인가요?
이기려 애쓰지만 결국은 지고 마는 이들,
늘 지는 것 같으면서도 승자의 여유를 부리는 이들에겐 어떤 차이가 있을까? 갑을 관계에 놓인 부부의 모든 것을 탐구했다.
236 News
Wedding/Fashion/Beauty/Hotel/Jewelry/
Living/Travel
245 Journal
Movies/Books&Music/Culture
248 Present Shower 251 Best Wedding Photo
나의 웨딩 사진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 My Wedding Best Photo ’.
196
252 이벤트 공지 254 Preview 255 예비 신부가 꿈꾸는 혼수 위시 리스트
결혼을 꿈꾸는 예비 신부 신서희가 꿈꾸는
‘스마트하게 꾸민 집’을 위한 혼수 필수 리스트.
196 그 숍에서 배웠어요
216 Wonderland Party
예산 안에서 낭비 없이 혼수를 구입하려면 미리
필요한 품목을 정리해둬야 한다.
단순히 아이템을 진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발한
도심 속 한적한 프라이빗 웨딩을 실현해주는
공간 꾸밈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요즘 리빙 숍들.
더그레이스켈리에서 4년째 연애 중인 커플 노영식,
신혼집의 첫 단추를 잘 끼고 싶다면 리빙 숍들의
한무늬의 청첩장 파티가 열렸다. 옐로와 그린
인테리어 아이디어에 주목해보자.
컬러가 어우러진 싱그러운 분위기 속에서 펼쳐진
200 꽃보다 작품 한 점
파티 현장을 공개한다.
신혼집의 가구 수는 줄이되, 제품 각각의 가치를
222 격조 높은 하우스 웨딩을 위한 엘하우스홀
높이는 것이 요즘 신혼집 트렌드다. 매일 봐도 좋은
작품을 파는 문턱 낮은 숍들을 소개한다.
하우스 웨딩을 위한 최적의 공간을 찾고 있다면, 엘타워 최상층에 리뉴얼한 엘하우스홀에 주목하자.
204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배운 신혼집 인테리어
224 유럽 허니문의 시작과 끝, 영국 런던
감각적인 디자인 가구와 데코 소품으로 개성 넘치는 공간을 구현한 리빙페어 현장에서 공간별 인테리어 노하우를 배워보자.
영국의 품격을 경험하고 싶다면 호텔 카페 로열로 떠나는 허니문을 제안한다.
226 세계를 여행하는 허니무너를 위한 안내서
206 Delightful Resort Wedding
그저 꿈인 줄만 알았던 세계 일주를 신혼여행으로
제주의 에메랄드 빛 바다와 녹음이 어우러진
현실화한 부부들이 있다. 세계를 누비는 장기간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비치
신혼여행에서 희로애락을 맛봤다는 세 커플의
호텔앤드리조트의 이국적인 웨딩을 감상해보자.
이야기를 들어보자.
212 호텔에서 열린 ‘작은 결혼식’
232 한식을 부탁해
‘호화롭고 북적이는 호텔 예식’은 옛말, ‘프라이빗한
신혼여행 중에 문득 한식이 그리워지는 건
작은 결혼식’이 호텔 웨딩을 대표하는 시대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느껴볼 법한
200명 내외의 하객을 초대할 수 있는 호텔 소규모
감정. 얼큰하고 구수한 한식이 간절해질 때 구원이
공간에서 결혼한 6커플의 웨딩 스토리.
되어줄 한식 메뉴들을 갖춘 단비 같은 리조트.
012
206
Real Wedding
특별한 결혼식을 원하세요? 결혼하는 공간이 반드시 같을 필요는 없다. 개성과 취향에 따라서는 스키장, 미술관, 공연장까지도 훌륭한 결혼식 공간이 될 수 있다는 사실. 과감히 일상을 떠나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결혼식을 올린 부부들 이야기를 소개한다.
ⓒ 쿠모나리제이 / 디렉팅 801224
Art Gallery
처음부터 끝까지 결혼의 주인공인 저희들이 원하는 대로 진행되어 만족스러웠어요. 축의금을 정중하게 사양했기 때문에 잃은 건 축의금 말고는 없는 것 같아요.(웃음) 그렇지만 평생 한 번뿐인 특별한 결혼식을 돈과는 맞바꿀 수 없으니까요!
차분한 분위기 속 짜임새 있는 미술관 웨딩 오오츠키 요조, 조아라 오오츠키 요조와 조아라는 직장 동료였다. 오오츠키 요조는 일본인이었지만 4세 때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 죽 생활했고, 조아라는 한국인이지만 10세 때부터 주재원인 아버지를 따라 일본에서 살았다. 일본인이지만 일본에 생소한 남자와 일본인이 아니지만 일본에 익숙한 여자의 묘한 인연이 이들을 맺어준 것. 이들이 결혼을 결심하고 난 뒤 가장 고심한 것은 바로 ‘식’이었다. 한국과 일본의 결혼식이 가진 허례허식적인 면에 대해 혼주인 양가 부모님도 인정하는 바였다. 두 사람만의 개성 있는 결혼식을 준비하기 위해 처음에는 조아라의 집에서 리얼 ‘하우스 웨딩’을 하려고 했지만 여러 가지 제약에 부딪혔다. 하객 대부분이 외국인이고 프라이빗하고 차분한 결혼식을 올리고 싶었던 이들은 도서관, 공원, 향교 등 여러 곳을 고민하다가 파주 출판단지 안에 있는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을 알게 됐다. 특히 우천 시에는 실내에서도 식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하객들 대부분이 외국인인 관계로 한국적인 결혼식을 하고 싶었던 이들은 디렉터와의 회의 끝에 ‘청자와 백자’ 테마로 콘셉트를 결정했다. 세리머니를 하는 야외 공간에는 3m 크기의 철제 프레임으로 청자와 백자 모양을 만들고 꽃을 활용했다. 식장 곳곳에는 한국적인 고가구를 배치해 고풍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결혼식은 해가 질 무렵까지 이어졌고, 마이크도 사용하지 않을 만큼 시종일관 차분하고 절제된 분위기로 진행됐다. “처음부터 끝까지 결혼의 주인공인 저희들이 원하는 대로 되어 모든 게 만족스러웠어요. 축의금을 정중하게 사양했기 때문에 잃은 건 축의금 말고는 없는 것 같아요.(웃음) 그렇지만 평생 한 번뿐인 특별한 결혼식을 돈과는 맞바꿀 수 없으니까요!”
Warehouse
장소를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어 가족, 친구들과 오랜 시간 얘기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여유롭게 결혼식을 즐길 수 있었어요. 덕분에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지인들에게 특별한 결혼식으로 기억되어 보람도 있어요.
인더스트리얼 무드의 끝판왕, 창고 웨딩 김세현, 박강희 김세현과 박강희 부부의 만남은 평범했다. 친구 커플의 소개로 만난 후, 주말에만 만날 수 있는 장거리 커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4개월 만에 상견례를 하게 된 것. 하지만 흔한 러브 스토리로 느껴지는 이들의 결혼식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결혼식이 180도 달라진 발단은 박강희의 친언니와의 통화였다. 결혼 준비를 하며 예식장을 알아보던 박강희가 친언니와의 통화 중 “우리 둘의 소중한 순간이 웨딩홀에서 20분 만에 끝나버린다는 사실이 너무 허무해. 차라리 창고라도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말하자 그녀의 언니가 기다렸다는 듯이 비욘드가라지를 소개한 것. 평소에도 인더스트리얼한 분위기를 좋아했던 박강희는 비욘드가라지를 방문하자마자 특유의 분위기에 마음을 빼앗겼고, 이곳에서 결혼하는 첫 번째 부부가 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창고란 본래 무언가를 채우기 위해 비어 있는 법. 김세현, 박강희 부부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데커레이션부터 방명록, 축의금 봉투, 사인펜 하나까지 모든 것을 직접 채워 넣었다. 식사는 출장 뷔페를 불러 음식, 테이블, 의자까지 한 번에 해결했고, 진행 순서 구성, 음악 선택, 사회자 섭외까지 부부가 꼼꼼히 챙겨야 했다. 예복은 5만원 상당의 웨딩드레스와 일상생활에서 입을 수 있는 정장으로 준비했다. 박강희는 “장소를 하루 종일 빌릴 수 있어 친구들과 오랜 시간 얘기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여유롭게 결혼식을 즐길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어른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큰 현수막과 함께 안내자를 배치하고, 차가 견인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차 문제를 미리 해결하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설산 위의 스릴 있는 결혼, 스키장 웨딩 박항승, 권주리 박항승과 권주리는 생애 첫 소개팅에서 만났다. 그런데 박항승이 약속 시간에 40분이나 늦은 것. 그 때문인지 그 뒤로 둘은 2년 동안 그저 그런 친구로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 박항승이 권주리에게 불쑥 다가왔다. 단호하고도 과감한 그의 고백에 그녀는 금세 마음을 빼앗겼고, 연애를 시작했다. 첫 고백은 남자가 먼저였지만, 프러포즈를 한 건 여자 쪽이었다. “나랑 같이 살자! 행복하게 해줄게!” 이번에는 그녀의 과감한 모습에 그가 마음을 빼앗겼다. 박항승은 스노보드 마니아인 권주리에 맞추기 위해 어색한 몸동작으로(박항승은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한쪽 팔다리를 잃었다) 보드를 타기 시작했고, 그러다 재미를 붙여 스노보드 강사 자격증까지 취득할 정도로 전문가가 되었다. 결혼식장을 고심하던 둘은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결혼식에는 흥미가 없었던 터라, 당사자가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스키장’으로 장소를 결정했다. 결혼식으로는 생소한 곳이었기에 모든 것을 직접 준비해야 할 수도 있었던 상황. 그러다 웨딩 디렉터 료한을 알게 되어 식장 데코를 부탁했다. 여러 번의 상의 끝에 스노보드로 전체 디자인을 구성한 뒤, 웨딩 스테이션과 버진 로드 입구, 포토존에 특별 제작한 보드를 배치했다. 주례 없는 결혼식으로 혼인 서약, 부모님과 지인의 덕담, 축하 공연까지 프로그램을 새롭게 짜고 결혼식 동선을 체크하기 위해 신부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식 30분 전까지 맨발로 식장을 뛰어다녀야 했다.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강원도 둔내에 위치해 많은 하객들이 참석할 수 없었던 점은 정말 아쉬웠어요. 그렇지만 우리가 원하는 대로 식장을 장식하고 식을 진행해 참 좋았어요. 특히 2부에서 미니드레스로 갈아입고 스노보드를 타고 내려갈 때 슬로프 밑에서 우리를 향해 환호하던 하객들 모습을 잊을 수 없어요.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어요!”
ⓒ 빅트리 / 디렉팅 801224
우리 마음대로 식장을 꾸미고 웨딩을 진행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어요. 특히 미니드레스로 갈아입고 스노보드를 타고 내려갈 때 슬로프 밑에서 우릴 향해 환호하던 하객들 모습을 잊을 수 없어요.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죠!
Ski Resort
Pension
2박 3일간의 파티, 펜션 웨딩 데이비드 조, 김은경 미국에서 이름난 케이터링 셰프였던 데이비드 조와 김은경은 지인과의 식사 자리에서 우연히 만났다. 데이비드 조는 그곳에서 김은경에게 한눈에 반했다. 김은경이 한국에 돌아간 뒤로도 그녀를 잊지 못한 그는 지구 반대편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그녀에게 연락을 시도했고, 한국에 올 때마다 그녀를 찾았다. 몇 년 동안을 그렇게 지내다가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입국한 데이비드 조가 그녀만을 위한 비장의 요리를 준비해 마음을 움직였고, 곧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 케이터링 셰프로서 여러 결혼식을 준비해본 데이비드 조는 아메리칸 야외 결혼식을 꿈꾸며 여러 플래닝 업체와 상담했지만 모두가 “힘들겠다”는 이야기만 거듭했다. 결국 그들은 두 소매를 걷어붙이고 A부터 Z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준비하기 시작했다. 장소는 청평의 ‘펜션’으로 결정했다. 그런데 필요한 장비나 원하는 장식품들이 없어 해외에서 구입하거나 직접 제작하는 일이 다반사였다. 꽃 장식은 미국의 유명 플로럴 디자이너인 ‘밀레피오리Mille Fiori’의 지나 킴에게 부탁했고, 꽃과 어울리는 리넨은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와일드플라워 리넨Wildflower Linen’의 디자이너를 섭외했다. 또 미국 스타일의 파티를 완성하기 위해 프리미엄 크래프트 비어인 ‘핸드 앤드 몰트The Hand and Malt’의 생맥주를 준비했다. 그들은 “모든 것을 직접 계획하고 진행해 품이 많이 들고 음식의 질이 다소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를 축복해주기 위해 먼 거리를 와준 하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수 있어 좋았다. 무엇보다 신나게 먹고 노래 부르고 춤추면서 밤새도록 놀다가 운전해서 돌아가지 않고 펜션에서 바로 잘 수 있도록 하고, 다음 날 아침 식사로 해장식을 준비한 건 지금 생각해도 최고였다.”고 후기를 전했다.
하객들과 2박 3일 결혼식 내내 신나게 먹고 마시며 밤새도록 놀다가 운전해서 돌아가지 않고 펜션에서 바로 잘 수 있도록 하고, 다음 날 아침 식사로 해장식을 준비했던 건 그야말로 ‘신의 한수’였던 것 같아요. 그야말로 모두를 위한 파티였으니까요.
진짜 우리 집에서 여는 하우스 웨딩 김동현, 조지혜 김동현과 조지혜는 요리학교에서 처음 만났다. 비슷한 시기에 서울에서 양평으로 이사를 왔고, 같은 동네에 살며, 적지 않은 나이에 요리라는 새로운 꿈을 꾼다는 점 등에서 동질감을 느꼈다. 가을에 연애를 시작한 그들은 사계절을 겪은 후에도 계속 만나고 있다면 결혼하자고 약속했고, 1년 후 결혼을 준비하게 되었다. 이사 오기 전에도 주말마다 찾던 한적한 양평 집이 좋았던 조지혜는 김동현을 만나기 전부터 결혼한다면 꼭 이곳에서 하겠다고 부모님께 선언한 상태였다. 간절한 바람 덕분인지 조지혜는 정말로 동네에 사는 남자를 만나게 되었고, 덕분에 대여한 공간이 아닌 실제 사는 집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 자신의 집에 초대하는 만큼 걱정도 많았지만, 하우스 웨딩 경력이 풍부한 료한 디렉터 덕분에 안심이 되었다. 먼 길까지 와준 손님들에게 손수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고 싶었던 이들은 결혼식 전날까지 하루 종일 발에 땀이 나도록 뛰어다녔다. 김동현은 하객들에게 선물할 마카롱을 손수 구웠고, 조지혜는 어머니와 함께 음식을 준비했다. 이들을 도우러 한걸음에 달려온 동네 주민들은 결혼식 전날까지 신부가 양파를 써는 진풍경은 처음 본다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내 집이라 편했기 때문이었을까? 결혼식 당일 아쉽게도 비가 왔지만, 거센 빗줄기 속에서도 즐거워하던 영화 <어바웃 타임> 속 부부처럼 이들 역시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마쳤다. “우리 집 안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만 가득하다고 생각하니 긴장하지 않고 그 순간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장소가 협소해 많은 분을 초대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요.”
우리 집 안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만 가득하다고 생각하니 긴장하지 않고 그 순간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장소가 협소해 많은 분을 초대하지 못해 서운해하는 분들이 있었던 점은 아쉽지만요.
ⓒ yy스튜디오 / 디렉팅 801224
Real House
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가족과 친지 몇 분을 제외하고는 스탠딩으로 관람해야 해서 어르신들께는 죄송했어요. 하지만 대부분 지금껏 본 결혼식 중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매년 하면 안 되냐고까지 물어봐서 정말 뿌듯했죠.
음악과 함께하는 파격적인 클럽 웨딩 임희윤, 이기쁨 동아일보 대중음악 담당기자 임희윤은 출장차 오른 비행기 안에서 국악인 이기쁨을 처음 만났다. 처음엔 옆자리에 동양 여자가 앉았다고만 생각했는데, 임희윤이 하나밖에 남지 않은 기내식 라면을 이기쁨에게 양보하면서 대화가 시작됐다. 한 번 말을 튼 둘은 경유지에 도착할 때까지 대화를 이어갔고, 환승 비행기에서도 운명처럼 옆자리에 앉게 되며 급속도로 친해졌다. 귀국한 후에도 친구처럼 지내던 둘은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고 마침내 결혼에 이르게 되었다. 평소 천편일률적인 지인들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것을 따분하게 여기던 이들은 자신들의 결혼식에 오는 하객만큼은 의무가 아닌 즐거움을 느끼기를 바랐다. 신나게 노는 클럽 같은 장소에서 말이다. 대중음악 기자와 국악인의 결혼식 장소로 이보다 더 유쾌한 장소가 있을까? 하지만 전례가 거의 없는 클럽에서 결혼하는 일은 만만치 않았다. 어둡고 좁은 클럽을 화사한 결혼식 장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미니커뮤니케이션 답장’에 기획과 연출을, ‘스타일링 W’에 플라워와 데커레이션을 부탁했다. 여러 차례 회의 끝에, 클럽 플로 가운데에 있는 봉을 꽃으로 장식했고, 조명과 동선을 치밀하게 짰다. 둘이 처음 만난 날인 1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해 정한 1월 11일 오후 1시 11분, 마침내 그들은 불가능할 것 같았던 클럽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 대신 임희윤과 친분이 있는 래퍼와 판소리를 하는 이기쁨의 친구가 축사를 맡았고, 축사 뒤에는 직접 쓴 결혼 서약문을 읽고 각자의 팔을 합체 로봇처럼 크로스하는 것으로 서약을 대신했다. 가수 이승철이 축가를 부른 이날 결혼식은 그들 부부가 원했던 것처럼 축제 같은 분위기 속에 막을 내렸다. “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가족과 친지 몇 분을 제외하고는 스탠딩으로 관람해야 해서 어르신들께는 죄송했어요. 하지만 대부분 지금껏 본 결혼식 중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매년 하면 안 되냐고까지 물어봐서 정말 뿌듯했죠.” 글 전희란, 김수영 기자 사진 협조 빅트리(www.autumnism.com), 쿠모나리제이(www.kumonaryj.com)
YY스튜디오(www.yystudio.co.kr), 801224(www.8012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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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CH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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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딩>이 예비 신부 200명과 함께 분야별 No.1 브랜드와 최고의 혼수 아이템을 찾았습니다. 가전, 가구, 예물 등 아직도 준비하지 못했다면 <마이웨딩>이 선정한 최고의 브랜드를 참고해 선택하는 안목을 높이세요. 시간과 발품이 많이 들어가는 결혼 준비의 수고를 덜어줄 <마이웨딩>이 뽑은 최고의 브랜드를 공개합니다. 진행 백승이, 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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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SURVEY
리빙의 새바람 결혼을 앞둔 시기는 집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때다. 예비부부인 <마이웨딩> 독자들을 상대로 트렌드, 취향, 선호 브랜드까지 리빙과 관련해 다양하게 질문을 했다. 글 전희란 기자 대상 마이웨딩 서포터즈 200명
높아진 ‘라이프스타일’의 위상 보다 양질의 삶을 추구하는 시대적 흐름에 맞게 요즘 신혼부부들은 라이프스타일에 큰 가치를 둔다. 내로라하는 리빙 브랜드가 앞다투어 한국 시장 문을 두드리고, 힙한 동네에는 한 집 건너 하나씩 라이프스타일 스토어가 들어서는 것도 이러한 트렌드의 방증이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 ‘결혼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한 질문에 43.9%가 ‘신혼집 인테리어’라고 답했다. 결혼 준비의 대명사로 인식되던 웨딩홀보다도 매우 높은 수치였고, 신혼여행이나 예물 예단보다도 훨씬 앞섰다.
결혼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신혼집 인테리어
43.9% 결혼식 장소 23.6% / 허니문 21.1% / 예물 4.9%
눈에 띄는 ‘맨플루언서’ 신혼집 아이템을 고를 때 누구의 의견이 가장 중요한가를 묻는 질문에 작년과 눈에
신혼집을 꾸밀 때 중요한 주체
띄게 달라진 점은 집에 관한 남자들의 관심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는 사실이다.
신부
신혼집 아이템을 결정할 때 ‘남편의 의견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45%로, 작년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였다. 또 신혼집을 꾸밀 땐 ‘예비 배우자와 함께 의논해 구매한다’는 의견이 61%로 높은 편이었다. 부부 둘 중 어느 한쪽에 치우치거나 주변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두 사람의 취향을 고루 반영한 집을 꾸미고자 하는 것이다.
52% 신랑 45%
신혼집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 침실
43.1% 거실 39.8% / 부엌 13%
여전히 높은 침실의 가치 혼수품을 고를 때 가장 신경 쓰는 공간은 ‘침실’로 나타났다. ‘혼수품을 고를 때 공을 들이는 공간’을 묻는 질문에 침실이 43.1%로 1위, 거실이 39.8%로 2위, 부엌이 18%로 3위였다. ‘포기할 수 없는 혼수품’은 과반수 이상이 ‘침대’(55.3%)라고 대답했고 그다음은 주방의 주인공 냉장고(20.3%)였다. 필수 가전이라고 여겨지던 TV는 8.9%로 매우 미미한 수준이었다.
가장 중요한 혼수 제품군 가구
44.7% 가전 28.5% / 침구 20.3% / 식기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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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싶은 소형 가전 커피머신
22.8%
로봇청소기 18.7% / 광파오븐 14.6% 탄산수 제조기 9.8% / 에어프라이어 8.1%
혼수 아이템의 다크호스 취향과 개성이 뚜렷한 신혼부부들에게 TV, 냉장고, 세탁기, 침대, 소파 등으로 대표되던 필수 혼수품은 더이상 ‘필수’가 아니다. 누군가는 과감하게 생략하기도 하는 것. 필수 혼수 영역이 모호해지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것은 ‘취향 가전’이다. 조명, 안마의자, 홈시어터, 에스프레소 머신처럼 누군가에게는 필요 없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들을 말한다. ‘가장 갖고 싶은 취향 가전’을 묻는 질문에 디자인 조명이 37.4%로 1위, 오디오・사운드바가 21.1%로 2위, 제균・제습기가 20.3%로 3위, 안마의자・리클라이너가 13.8%로 4위를 차지했다.
당신에게 꼭 필요한 취향 가전 디자인 조명
37.4% 오디오ㆍ사운드바 21.1% 제균ㆍ제습기 20.3% 안마의자ㆍ리클라이너 13.8%
대세는 디자인 가전제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디자인/가격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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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러 제품군에서 ‘디자인’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능성이 생명이라고 여겨졌던 가전제품을 고를 때도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 디자인과 가격으로 나타났다. 그다음이 기능, 브랜드 순이었다. 가구 및 침구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위
부분으로 디자인이 65.9%로 압도적 1위였다. 그다음은 가격, 기능, 브랜드 순이었다.
3위 기능 / 4위 브랜드
대답했고 그다음으로 가격, 기능, 브랜드 순이었다.
식기를 고를 때도 마찬가지로 무려 82.9%가 식기의 디자인을 보고 선택한다고
가전제품 정보를 얻는 곳 백화점ㆍ매장
38.2% 인터넷 30.1% / 리빙ㆍ웨딩 잡지 22.8%
주요 쇼핑은 여전히 오프라인 인터넷 쇼핑이 너무나 당연해진 요즘도 신혼부부들은 중요한 가구나 제품들은 발품을 팔아 정보를 얻고 구입하는 편이었다. 대표적으로 가전제품이 그렇다. 독자의 38.2%가 가전제품 정보를 ‘백화점이나 브랜드 숍을 방문해 얻는다’고 답했다.
HAMOON
이에 비해 인터넷(30.1%), 리빙&웨딩 잡지(22.8%)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설문 참여자 중 성심성의껏 답변해준 이들을 선정해
전자제품을 구입하는 경로 또한 오프라인이 강세였다. 브랜드 숍이 30.1%, 백화점이
매달 2커플에게 젊은 디자이너 두 명이 합심해 론칭한
29.3%. 할인 매장이 22%로, 오프라인 구입 비율을 모두 합치면 81.6%로 압도적인
주얼리 브랜드 HAMOON의 커플 링을 선물합니다.
수준. 인터넷으로 주요 전자제품을 구입하는 이들은 13.8%에 그쳤다.
HAMOON은 ‘영원한 젊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간이 흘러도 아름답게 오랫동안 착용할 수 있는 주얼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www.hamoonjewel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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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Brand Award <마이웨딩>이 예비 신부 200명과 함께 분야별 No.1 브랜드와 최고의 혼수 아이템을 뽑았다.
국내 주얼리 부문 No.1
골든듀 BEST
예물의 정통성을 고수하는 골든듀는 1989년 탄생 이래 명실상부 국내 프리미엄 주얼리 브랜드의 정상을 지키고 있다. 엄격한 다이아몬드 감정, 차별화된 디자인, 최고의 세공 기술로 세대를 넘어 전해질 수 있는 주얼리를 선보였기에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심플하지만 섬세하고, 모던하면서 실용적인 디자인은 세련된 신랑 신부의 선택을 한 몸에 받으며 품격을 높여준다. 최고의 디자인과 주얼리 명장의 손길이 만나 새롭게 선보이는 2015 골든듀 컬렉션. 라벤더 박스 속에 영롱히 빛나는 골든듀 웨딩 주얼리는 평생에 가장 아름다운 순간, 신부를 더욱 눈부시게 빛내준다. 문의 02-3415-5796
타임리스 러브Timeless Love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연인들을 표현한 2015 S/S 골든듀 웨딩 주얼리. 사랑의 서약을 형상화한 ‘약속’ 모티프를 모든 아이템에 섬세하게 표현했다. 클래식하면서 심플한 디자인
으로 커플 링, 솔리테어 링 세트까지 시리즈로 선택할 수 있다.
포에버 러브Forever Love 플래티넘과 골드, 서로 다른 금속이 하나의 링으로 합쳐진 디자인이 영원한 사랑을 고백하는 남녀의 마음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각각의 금속이 하나로 단단히 결합되어
완성된 포에버 러브는 솔리테어 링, 커플 링, 겹 반지까지 선보이며 자유롭게 디자인을 선택해도 서로 조화롭게 매치된다. 무엇보다 빛나는 금속 광택과 컬러 콤비의 조화가 돋보인다.
Top Brand Award <마이웨딩>이 예비 신부 200명과 함께 분야별 No.1 브랜드와 최고의 혼수 아이템을 뽑았다.
글로벌 주얼리 부문 No.1
쇼파드 BEST
1860년 루이 율리스 쇼파드에 의해 설립된 쇼파드는 155년 전통의 스위스 시계 및 주얼리 명가로 혁신적인 디자인과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하이 주얼리와 시계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위상을 지니고 있다. 1976년에 탄생한 ‘해피 다이아몬드’는 쇼파드의 대표 디자인으로 다이얼 안의 ‘무빙 다이아몬드’는 현재까지도 쇼파드의 DNA 역할을 하고 있다. 150년 이상의 자체 생산 기반과 45가지 기술 분야의 전문력을 응집한 매뉴팩처에서는 매년 최상의 워치 컬렉션이 제작되고 있으며, 기품 있는 예물을 원하는 예비부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문의 02-2118-6085
아이스 큐브 아이스 큐브는 연인들의 커플 링이나 웨딩 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쇼파드의 대표 컬렉션이다. 이글루의 얼음 조각에서 모티프를 얻어 디자인된 밴드는 화이트, 로즈, 옐로 골드 컬러로 제작되며,
다이아몬드가 없는 심플한 라인과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고급스럽고 우아한 라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하나만으로 우아하게 연출하거나 두세 개의 밴드를 레이어링해 다양한 스타일에 매치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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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부문 No.1
시몬스 BEST
145년 전통의 프리미엄 토털 리빙 브랜드 시몬스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장인 정신으로 최상의 숙면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시몬스가 독자 개발해 1925년도에 특허를 취득한 포켓스프링은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모토로 신혼부부는 물론 다양한 연령층의 숙면을 책임지고 있다. 포켓스프링은 여전히 끊임없는 연구와 진화를 거듭하고 있으며 개개인의 몸에 맞는 최적화된 지지력과 편안함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1899-8182
S3120 선과 면의 간결함, 소재 고유의 텍스처를 최대한 존중해 탄생한 S3120 시리즈는 트렌드를 초월한 타임리스 스타일을 추구한다. 낮은 헤드보드와 함께 견고한 사이드와 받침대가 어우러진 형태로
유러피언 감성의 디자인이 돋보이며, 헤드보드의 자연스러운 볼륨감과 심플한 구조는 어떤 공간과도 조화를 이룬다. 천연 가죽 소재의 부드러운 촉감은 신혼집 침실을 한층 편안하고 고급스럽게 연출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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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Brand Award <마이웨딩>이 예비 신부 200명과 함께 분야별 No.1 브랜드와 최고의 혼수 아이템을 뽑았다.
홈시어터 부문 No.1
보스 BEST
보스는 MIT의 전자공학과 교수이자 음향학 박사인 ‘아마르 G. 보스(Amar G. Bose)’ 박사가 1964년 설립한 세계적인 음향기기 전문 브랜드다. MIT의 우수한 인재와 연구진을 영입해 축적된 특허 기술과 특수 컴퓨터 프로그램, 첨단 측정기기를 이용해 내구력과 성능이 뛰어난 고음질의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보스 박사의 창립 이념인 ‘과학적인 연구 개발을 통한 보다 나은 사운드’에 따라, 고도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심플하고 세련된 제품,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문의 02-3446-3003
시네메이트 시리즈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보스의 고성능 사운드바 시스템인 시네메이트 130은 지난 50여 년간 보스의 축적된 음향 기술이 탑재되어, 사운드바, 베이스 스피커, 컨트롤 콘솔의 콤팩트한
구성에서도 5.1채널 홈시어터급의 고음질 서라운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자동 음향 보정 시스템인 ‘어댑트아이큐(ADAPTiQ)가 탑재되어 어떤 설치 공간이든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스피커 크기의 물리적 한계를 뛰어 넘는 슬림한 사운드바 시네메이트 120, 시네메이트 15도 함께 선보이고 있어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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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 부문 No.1
바디프랜드 BEST
현대인의 피로 해소와 건강한 삶을 위해 탄생한 바디프랜드는 압도적인 품질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국내 안마의자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시작으로 이탈리아산 100%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 ‘리클라우드’, 가정용 현미 도정기 ‘맘스밀’, 쉽고 편하게 필터를 교체할 수 있는 ‘W(Wellness water)정수기’에 이르기까지 건강과 디자인에 대한 틀을 깨고 있다. 또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안마의자 최초로 렌털 시스템을 도입해 구매가 부담스러운 신혼부부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문의 1600-2225
팬텀 팬텀은 전신 및 부분 안마는 물론 마사지볼 시스템이 엉덩이, 골반까지 마사지해주는 최고급 프리미엄 안마의자다. 주무름, 두드림, 손날두드림, 복합안마, 지압 등 다양한 마사지 기법을 입체적으로
수행하며, 상하체는 물론 손과 팔, 종아리와 발바닥까지 다이내믹하게 풀어줘 피로에 지친 맞벌이 부부의 필수품이 되고 있다. 안마의자의 등받이가 뒤로 젖혀지면 몸체를 앞쪽으로 빼는 슬라이드 방식으로 공간 효율을 높여 좁은 신혼집에도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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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Brand Award <마이웨딩>이 예비 신부 200명과 함께 분야별 No.1 브랜드와 최고의 혼수 아이템을 뽑았다.
오디오 부문 No.1
야마하 BEST
음악이 있어 더 완벽해지는 순간들, 그 속에 야마하가 있다. 야마하 오디오는 최고의 악기 소리를 만들어온 글로벌 야마하의 전문성과 자부심을 그대로 이어받아 정확하고 깊은 울림의 사운드를 구현한다. 야마하 오디오는 오디오 개념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추구해 신혼집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전국적인 대리점 체제와 A/S망을 구축해 고객 편의를 도모했다. 문의 02-3467-3300
블루투스 오디오 LSX-170 세계적인 음향 기술을 자랑하는 야마하의 조명 일체형 오디오 렐릿Relit 시리즈. LSX-70과 170, 700으로 구성된 렐릿 시리즈는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인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 저장된 음원을 무선으로 쉽게 재생할 수 있고 밝기 조절이 가능한 LED 조명이 탑재되어 간접 조명 기능까지 갖췄다. 전용 앱으로 전원 온오프, 음량 및 조명 밝기 조절, 알람 및 타이머 설정, 입력 변환, 이퀄라이징 설정, 라디오 선곡 등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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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 INTERIOR
내 손으로 꾸민 신혼집 신혼집, 둘만의 첫 보금자리인 만큼 기대도 계획도 창대할 것이다. 그러나 가격 부담은 물론 내 뜻대로 완성될지에 대한 근심, 걱정이 앞선다면 여기에 주목하자. 콘셉트 결정부터 벽지와 바닥재, 조명, 소품 등 취향에 맞게 그리고 최소한의 비용으로 직접 인테리어해 그들만의 신혼 공간을 꾸민 스위트 하우스가 그 해답을 보여줄 테니. 사진 류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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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감성의 안락함 전형준, 박정은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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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이 있는 햇살 가득한 주택을 꿈꾸는 전형준, 박정은 부부. 그 언젠가를 기약하며 주택과 흡사한 빌라를 선택했다. 다소 오래된 집이지만 벽면만으 이루어진 코너가 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이 공간을 최대한 활용, 채널 선반으로 한쪽 벽면을 책으로 채우고 공간에 어울릴 테이블도 직접 주문 제작해 북 카페처럼 꾸몄다. 이 집에는 다채로운 컬러가 공존한다. 특정한 컬러, 콘셉트를 정하지 않고 각 공간에 따라 그에 맞는 컬러와 인테리어 소품을 사용했다. 그래서일까. 프렌치 스타일의 자유로운 감성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진행 박혜영 비용 120만원(천장·몰딩·걸레받이·베란다 창틀·문 페인팅, 채널 선반 및 테이블 제작, 문고리 교체, 천장 조명 및 스위치 교체 등)
1우드 컬러였던 창틀, 몰딩 등을 모두 흰색으로 칠해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인다. 3인 소파 대신 1인 소파 두 개로 공간 활용성을 높이면서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2유니크한 디자인의 조명은 본연의 역할은
물론 포인트 소품 역할까지 톡톡히 해낸다. 3아름다운 추억이 담긴 사진에 CD 플레이어를 설치하고 커다란 테이블까지 있어 부부가 카페에서 데이트하듯 시간을 보내는 장소. 4주방 천장에 다양한 조명을 달아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5옐로 컬러의 스트링 포켓
선반으로 밋밋한 벽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6밝은 톤의 우드 가구를 선택,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침실은 벽면을 흰색 타공판으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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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을 활용한 갤러리 스타일 최지훈, 정애린 부부 오래되고 좁은 주공 아파트의 놀라운 변신을 보여준 최지훈, 정애린 부부의 하우스. 마치 갤러리를 연상시키듯 시크하고 세련된 공간으로 바뀐 것은 정애린 씨의 남다른 센스에서 비롯됐다. 실크 스크린과 입체적인 오브제를 활용한 캔버스 액자, 공병을 활용한 꽃병 등 소품을 적재적소에 감각적으로 배치, 마치 고즈넉한 갤러리 같은 공간을 완성했다. 평소 갤러리나 매장, 카페같이 인테리어가 잘된 곳에 갈 때마다 눈여겨보았다가 거실, 침실 등 집 안 곳곳을 장식할 때 본인만의 감각으로 응용한 것. 전체적인 색감 역시 심플하고 모던한 갤러리처럼 절제하고 수납도 감추는 수납 형태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진행 박혜영 비용 50만~60만원(벽면·몰딩·문·걸레받이 페인팅, 가벽으로 연출된 신발장 및 테이블, 액자 등 소품 제작, 채널 선반 제작 등)
1깨끗한 벽면에 직접 제작한 캔버스 액자를 포인트로 걸어 여백의 미를 살렸으며 철제 구조의 다소 거친 테이블을 배치해 감각적인 매력의 인더스트리얼
분위기를 더했다. 2라탄 수납장과 수납 박스 선반 장을 설치해 감추는 수납 형태로 깔끔하게 연출했다.
3입체적인 목화 오브제 캔버스 액자를 직접 제작, 집
안 곳곳을 센스 있게 장식했다. 4평소 하나둘 사 모은 소품들과 식물들로 꾸며 집 안을 더욱 생동감 있고 감각적으로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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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프렌치 감성 김홍진, 신유미 부부 처음 들어가는 신혼집이니만큼 업체에 맡기기보다 직접 꾸미는 즐거움을 택했다. 인스타그램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모노톤을 좋아하는 취향대로 인테리어 기본 컬러를 블랙과 화이트로 신혼 공간을 하나씩 바꿔나가기 시작했다. 현관 입구부터 신발장, 몰딩, 벽지, 싱크대 등에는 페인트를 여러 차례 칠했다. 거실과 드레스 룸, 작은방 등은 크고 작은 거울을 공간 곳곳에 연출해 감각을 높였다. 또 자연스러운 패브릭으로 커튼과 큼지막한 쿠션을 제작해 장식했다. 덕분에 꿈꿔온 프렌치 스타일로 완성됐다. 진행 김혜진 기자 비용 85만원(몰딩·벽·싱크대·거실 창틀·문 현관 문 등 페인트)
1네이비, 그레이, 짙은 그레이의 세 가지 컬러로
제작된 쿠션은 룸 연출의 포인트다. 2신혼여행지였던 북유럽에서 구입한 감각적인 무토Muuto 옷걸이.
3선인장으로 거실 벽면을 스타일리시하게 장식했다.
뱅앤올룹슨 스피커는 거실의 품격을 높여주는
아이템. 4거실 창틀은 짙은 네이비 컬러로 페인트를 칠해 블랙보다 가벼워 보이고 블랙 컬러 블라인드를 설치해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었다. 조명은 신혼여행지였던 암스테르담에서 구입한 제품. 결혼 선물로 받은 티크 테이블과 체어. 얼룩이 잘 남는 티크 소재를 보호하기 위해 택한 블랙 컬러 부직포는 스타일은 높여주면서 표면은 보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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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함의 좋은 예 정보람, 이소미 부부 이들 부부에게는 2가지의 신혼집 조건이 있었다. 첫 번째는 ‘아파트는 별로’였고, 그다음으로 ‘공간 변화가 자유로워야 한다’였다. 이 두 조건을 충족시킨 집이 바로 지금의 신혼집. 평소 웹서핑을 하며 마음에 드는 인테리어 스타일 자료를 수백 장 이상 모아 시안으로 잡고 그와 비슷한 소재와 재료 등을 신중하게 골랐다. 메인 컬러는 화이트, 그레이, 짙은 그레이, 우드 총 4가지로 제한했다. 조명은 무려 7번을 바꿨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부분. 이렇게 고심해 선택한 벽지, 몰딩, 바닥, 주방, 화장실 등이 그들의 손길을 거쳐 하나하나씩 바뀌어갔다. 집 안 곳곳 정이 안 가는 곳이 없지만 그중에서도 주방은 남편 정보람 씨가 아내 이소미 씨를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도맡아 완성해 더욱 특별한 공간이 되었다. 진행 김혜진 기자 비용 45만원(바닥 공사·페인트·조명 문고리 교체 및 주방 시공)
1아지트라 불리는 이들의 집은 손님들을 많이 초대할 수 있도록 TV를 안방에 두고 우드 소재의 긴 테이블과 벤치를 거실에 배치해 소통 공간으로 만들었다.
2현관문은 짙은 그레이 컬러로 칠하고 스위치는 블랙
컬러의 제품으로 교체해 통일성을 살려 세련되게
완성했다. 3채널 선반에 봉을 달아 옷걸이로 사용했다. 잡동사니는 상자에 넣어 감추고 신발도 보관함에
넣어 깔끔하게 정리했다. 4 화이트와 우드 컬러를 사용한 주방. 아일랜드 식탁은 따로 구입했으며 거실과 주방을 분리하는 역할을 한다. 5싱크대 상부장을 모두 떼어내고 화이트 컬러 타일을 붙인 뒤 채널 선반으로
정리했다. 6둘만의 공간인 침실은 높이가 낮은 침대와 은은한 조명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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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한 블랙&화이트 조영훈, 조석경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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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공간을 옮긴 신혼집. 군더더기 없이 미니멀한 공간을 꾸미고 싶어 했던 부부는 몇 가지 포인트 요소를 빼고는 최대한 심플하게 연출하려고 했다. 흰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 넣듯 새하얀 공간에 블랙을 포인트로 모노톤의 시크한 분위기로 완성한 것. 전체적인 컬러를 화이트와 블랙으로 통일하고 밸런스를 맞추고자 수납 역시 감추는 수납으로 미니멀한 분위기를 최대한 살렸다. 곳곳에 북유럽 패턴의 모던한 액자, 러그 등을 포인트로 모던하게 완성했으며 드라이플라워와 생화를 세팅해 공간을 아늑하고 포근하게 구성했다. 진행 박혜영 비용 50만~60만원(몰딩·걸레받이·현관문 문·싱크대 손잡이 등 페인팅, 현관과 베란다 바닥 타일 교체, 수납 선반 제작 등)
1블랙과 화이트로 꾸민 거실에 북유럽 패턴의 패브릭과 드라이플라워, 생화 등을 놓아 아늑한
분위기를 더했다. 2주방 역시 블랙과 화이트 일색. 손잡이는 블랙 컬러로 칠했으며 아일랜드 식탁은 타일 시트지를 붙여 새로운 가구로 재탄생했다. 3남편의
취미 생활인 레고 완성품을 선반 위에 전시, 디스플레이 효과를 냈다. 4첫 번째 신혼집에서 사용하던 우드
컬러의 가구를 화이트로 칠하고, 서재 방에 조화롭게 재배치했다. 5캠핑 콘셉트의 휴식 공간으로 변신한
베란다. 6현관문을 칠하고 입구의 데코 타일
시공만으로 집 안 분위기가 한층 깔끔하고 세련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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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풍 패턴의 힘 강현욱, 이지윤 부부 강현욱, 이지윤 부부의 첫 보금자리는 시댁에서 사놓은 30년 된 42.9㎡ 크기의 빌라였다. 좁은 공간이지만 거실이 있고, 자가라서 제약 없이 보수 공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부부의 마음에 들었다. 좁은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기 위해 이지윤 씨가 선택한 대안은 화이트 컬러. 벽, 천장, 바닥은 물론 베란다까지 모든 공간을 화이트로 통일했고, 손수 제작한 북유럽풍 패브릭 소품과 자취할 때부터 하나둘 사 모은 컬러풀한 액자를 곳곳에 배치해 화이트의 밋밋한 느낌을 보완했다. 거실과 부엌 사이에는 폴딩 도어를 달아 공간을 분리했다. 거의 모든 시공을 직접 하며 시행착오도 많았다는 그들은 페인트는 수입품 대신 저렴한 국산 친환경 제품을, 타일은 조금 비싸더라도 모자이크 타일을 사용할 것을 조언했다. 진행 김수영 기자 비용 700만원(천장・몰딩벽・베란다 페인팅, 부엌과 욕실 타일 작업, 세면대・변기・조명・손잡이 교체, 패브릭 소품 제작)
1베란다는 장판을 깔고 다양한 종류의 화분을 놓았다. 2액자, 쿠션, 러그의 패턴이 조화롭다. 3화이트 공간에 포인트가 된 옐로 타일. 4이지윤 씨가 직접 제작한 북유럽풍 쿠션. 5부엌에는 접이식 식탁을 두어 식사하지 않을 때는 협탁처럼 사용한다. 6책장을 따로 구입하지 않고 벽에 선반을 달아 수납공간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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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홈 카페 하성우, 장영은 부부 셀프 인테리어라고 하면 페인트칠은 기본에 소품까지 직접 제작하는 이들이 많지만, 사실 하성우, 장영은 부부는 손수 시공한 부분이 거의 없다. 이사 올 때 집주인이 싱크대와 신발장을 교체해주고, 몰딩을 도색해준 데다가 도배는 업체에 맡겼기 때문. 하지만 손재주 좋은 장영은 씨는 가구와 소품만으로도 카페처럼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가구는 원목으로 통일해 북유럽 느낌을 주었고, 감각적인 일러스트 액자, 빈티지한 소품들, 아기자기한 패턴의 쿠션으로 포인트를 살렸다. 이 집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아이템이자 장영은 씨가 가장 사랑하는 것은 다름 아닌 스메그 냉장고. 부엌이 아닌 거실 한가운데에 놓인 레드 컬러 냉장고는 튀어 보이기는커녕 홈 카페 분위기를 조성하는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진행 김수영 기자 비용 30만원(전등・손잡이・스위치 커버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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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혼여행지였던 프라하에서 사온 마리오네트. 2직접 꽃을 말려 포장한 것으로 코너를 장식했다. 3 러그, 쿠션, 액자로 좁은 공간을 위트 있게 연출했다. 4중문을 떼어내 공간이 훨씬 넓어 보인다. 5원목 가구 분위기가 차분하면서도 아늑하다. 6오래된 전화기를 떼어내지 않고, 아날로그 TV와 레코드판, 오렌지 컬러 스위치 커버를 매치해 빈티지한 느낌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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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마이웨딩> 6월호 미리 보기
Bridal & Groom Book 결혼준비를시작하는예비부부.인터넷에서찾은방대한결혼관련자료중에서일일이옥석을가려나에게맞는 웨딩드레스나뷰티숍을고르는건여간쉬운일이아니죠.그래서<마이웨딩>이나섰습니다.6월호에서는웨딩관련여러 브랜드중실력과신뢰를갖춘곳을선별해웨딩브라이덜북을선보일예정입니다.이와함께최고의신랑으로등극할수있는 보너스그룸특집도마련했습니다.예복부터예물,혼수까지오직신랑만을위한페이지를기대하세요.
<마이웨딩> 두 자매지의 6월호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취미생활’을 주제로 4월 1일부터 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는 260여 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국내외 디자이너와 건축가 네 팀이 참여한 주제관 ‘디자이너스 초이스’를 비롯해 스탠딩 데스크로 사무 공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소개한 ‘스마트 오피스 앳 홈’, 그랑지와 꼬떼따블 외 총 여섯 개 프랑스 브랜드가 모인 ‘프랑스 가구 연합전’, 전문가 8인이 라이프스타일
<My Wedding> 페이스북의 친구가 되어주세요
지금 <마이웨딩>의 페이스북(www.facebook. com/mywedding1)을 방문해 ‘좋아요’를 눌러주 세요. 팬이 된 이후 다음 호에 바라는 기사, ‘웨딩’에 관해 평소 궁금했던 것을 얘기해주세요. 여러분이 <마이웨딩>에 바 라는 의견이라면 모두 환영합니다. 깜짝 이벤트와 선물을 받을 수 있 는 기회도 이곳에 늘 가득합니다.
트렌드와 인테리어 노하우를 들려주는 ‘리빙 트렌드 세미나’ 등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5일간 약 25만 명의 관람객을 모았다. <마이웨딩>이 제안하는 The Best Wedding Styling
웨딩 촬영을 앞두고 계세요? 어떤 웨딩드레스와 한복 을 입고 헤어와 메이크업은 어떻게 받으며 어느 스튜 디오에서 촬영해야 할지 고민이시라고요? 그럴 때는 다양한 브랜드의 스타일을 한눈에 비교해보세요. 탭진 <마이웨딩>에 서는 국내 최고로 꼽히는 웨딩드레스 3곳과 한복 1곳, 헤어&메이크 업 1곳, 스튜디오 3곳의 최근 스타일을 한자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는 흙에서 자란다 아이에게 흙은 미완성 장난감이다. 아이가 상상하는 것에 따라 흙은 오늘 저녁의 만찬이 되기도 하고, 높은 빌딩이 되기도 한다. 다양한 완성품을 만들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은 창의력 장난감이 또 있을까. 전문가들은 엄마들에게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최고의 방법은 흙을 아이 곁에 두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아이의 인권을 보장하는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말이다. 아이가 흙을 만지고, 흙에서 뛰고, 구르며 자라야 하는 당연한 이유들.
카카오페이지에서 ‘마이웨딩 결혼백서’를 검색하세요!
상견례, 스튜디오, 웨딩드레스, 한복, 웨딩홀, 허니문 등 결혼 준비의 모든 것과 예물, 예단, 혼수 등 결혼과 관련한 궁금증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보여드리 는 <마이웨딩 결혼백서>! 결혼 준비로 고민 중인 신랑 신부라면 <마이 웨딩 결혼백서> 시리즈에서 선배들의 깨알 같은 노하우를 만나보세 요. *카카오페이지는 안드로이드 마켓(Google Play)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iOS 는 곧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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