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송 (Overweight/Maintain)
6월 인천공항 실적: 화물 시황 개선 기대감 유효
수송객수 증가율 둔화되었으나 L/F 상승세 유지
Issue Comment 2014.7.8
화물 시황, 영업일수 감소로 인한 효과가 축소되는 7월부터 본격 반등 기대
3Q14 시황 개선을 감안한 장기 저점 찾기 전략 유효
[운송/에너지]
6월 인천공항 실적: 연휴효과의 명암이 갈린 실적
류제현 02-768-4175 jay.ryu@dwsec.com
여객 수요, 개선세 지속: 6월 인천공항의 국제 여객 수송객수는 9.4% YoY(5월 12.8%, 이하 증가
김충현 02-768-4126 choonghyun.kim@dwsec.com
율은 YoY 기준)를 기록했다. 5월부터 시작된 연휴효과의 지속으로 수송객 증가율이 여객기의 운 항횟수 8.5%(5월 7.5%)를 지속 상회하고 있다. 탑승률(L/F)도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 다. 중국 24.1%(5월 32.6%), 독일 12.3%(5월 15.9%), 미국 6.6%(5월 1.5%)이 상승세를 이끌었 다. 반면, 태국 -17.7%(5월 -7.5%), 일본 -5.0%(5월 -6.4%) 노선은 부진했다. 화물 수요 2.0% 상승 (5월 0.9%): 화물 증가율은 아직 영업일수 감소효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2.0% 성장에 그쳤으나 전월(5월 0.9%) 대비 개선되었다. 특히 미국(5.7%, 5월 -2.4%)의 개선세 가 눈에 띤다. 반면, 독일은 1.8%(5월 8.6%) 상승세가 둔화되었다. 일본 -9.2%(5월 -8.2%) 노 선은 부진했다. 운항횟수는 4.5%(5월 1.1%) 증가하면서 탑재율 Indicator는 하락세를 유지했다.
IATA 실적은 3Q14 화물을 중심으로 한 시장 개선을 암시 최근 발표된 IATA의 2014년 5월 항공수요 지표에도 수요 개선세가 관찰되고 있다. 글로벌 항공 여객 수요는 전년 동기대비 6.2% 증가하며 공급 증가율(5.2%)를 앞질렀다. 탑승율(79.0%)은 역사적으
로 높은 수준이다. 글로벌 항공 화물 수요도 월드컵관련 특수로 YoY 4.7%증가 하며 공급증가율 (4.3%)를 상회하였다. 5~6월 인천공항 화물 부진이 영업일수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임을 암시한 다. 실제로 Airportal 기준으로 7월초 항공화물 수요증가율은 6월대비 개선되고 있다.
화물 개선세 재현에 기대한 저점 찾기 지속 항공운송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 1) 화물 시장의 개선세가 재차 개선될 전망이다. 2) 이에 따라 탑재율이 개선되면서 요율 인상 압력이 나타나고 있다. 3) 여객은 공급 조절을 통해 수익성 이 추가적으로 악화되지 않는 점은 긍정적이다. 화물 개선세에 초점을 둔 선별적 투자 관점을 유지 한다. 여객 부진과 저가항공사의 출현으로 MS가 크게 증가하지 않은 점은 아쉽지만, 최근 LCC 모멘텀도 다소 둔화되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저점매수 관점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 1. 항공운송 시나리오 : 화물경기 개선에 지속 기대 (Index)
인천공항 화물 수송량 증가율(R)
한국 항공사 평균 PBR(R)
(X) 2
50 글로벌 복합위기
저가항공 본격진입
재무구조 악화
40 Good scenario - CAPEX 부담 완화 - 일본노선 회복 - 화물 경기 개선
30
1.8
1.6 20 1.4
10
0
1.2
-10 1 -20 0.8 -30
경기회복 화물실적 사상 최고치
미주노선 흑자
Bad scenario - 교체수요 지속 → CAPEX 확대 - 미주노선 경쟁 지속
-40 07
08
09
10
11
12
13
자료: 인천공항,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2. 인천공항 장거리 여객 수요 증감률
그림 3. 인천공항 단거리 여객 수요 증감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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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