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차이나 마켓 네비게이션
2014.8.22
경제 최홍매 02-768-3439
hongmei.cui@dwsec.com
ChiNext로 본 중국의 성장판 중국 주요 지수들 중 최근 2년간 가장 많이 오른 지수는 ChiNext(차스닥)이다. 흥미 로운 점은 ChiNext 지수의 본격적인 강세는 시진핑의 등장과 함께였다. 출범초기 부 진하다가 2012년 11월 정권교체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였다. 차스닥의 상승동력인 전반적인 개혁방향과 관련이 높다. 메인보드와의 차이점은 1) 민간기업들 위주로 국유기업 비중이 현저히 낮다. 2) 신성장 산업의 비중이 높다. 정 부의 개혁 지향점인 민간기업들과 시장의 힘이 작용하도록 하는 것과 일치한다. 물론 차스닥의 작은 규모로 한계요인도 존재한다. 하지만 전일 HSBC제조업 지수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반등을 보인 것은 의미가 있다. 1) 경기모멘텀 약화로 증 시는 정책에 관심이 집중 되었고, 2) 국유기업이 영향력은 점차 축소될 것이다. 이는 장기적으로 중국 경제와 증시를 보는 시각도 변해야 함을 의미한다.
중국/홍콩 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주의 상승 지속, 주중 한때 연중 최고치를 경신 하기도 하였다. 항 셍지수는 소폭 상승했지만, H지수는 비중이 큰 은행/석유화학주의 부진으로 하락하였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상승요인은 ① 정부가 연내에 1선도시를 제외한 모든 도시들의 부동 산 구매제한 철폐를 시사하면서 부동산 주들이 상승하였다. ② 미디어기업들의 실적호조 로 관련 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③ 국무원이 기업들의 융자비용을 낮추기 위하여 정책을 발표하였다. 하지만, 전일 발표된 8월 HSBC 제조업 PMI 지수가 5개월 만에 하락,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지수 상승을 제한하였다.
전망과 전략 다음주 중국 증시는 조정 예상한다. 개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을 하기에는 경제지표 둔화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 다만 개혁정책이 주 트리거로 작용하는 만큼 정책발표로 섹 터간의 차별화가 강화될 것이다. 표 1. 중화권 증시 동향 (8월 (8월 21일 21일 기준) 기준) 지수 (pt)
등락률 (%)
거래량 (백만 주)
거래대금 (백만 달러)
상승종목 수 (개)
하락종목 수 (개)
시가총액 (백만 달러)
PE (x)
SHCOMP Index
2,230.46
1.09
16,800
22,794
340
563
2,678,978
10.8
SHASHR Index
2,334.99
1.09
16,751
22,758
335
523
46
10.8
상해 B
SHBSHR Index
251.53
1.20
49
36
5
40
12,437
12.9
심천종합지수
SZCOMP Index
1,223.83
3.02
8,217
11,105
621
758
672,252
29.7
심천 A
SZASHR Index
1,277.98
3.04
8,169
11,066
616
718
659,361
18.8
심천 B
SZBSHR Index
944.11
-0.07
48
39
5
40
12,891
9.9
홍콩항셍
HSI Index
24,994.10
0.78
1,241
8,934
9
37
3,357,892
11.0
홍콩 H
HSCEI Index
10,942.37
-1.20
1,031
1,634
3
36
570,442
8.0
대만가권
TWSE Index
9,253.38
0.25
4,977
2,678
219
521
882,824
19.3
지수
티커
상해종합지수 상해 A
주1: PE는 Trailing EPS 기준, 주2: 홍콩항셍, 홍콩H주의 상승 및 하락 종목 수는 지수편입 종목기준,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