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본
(017960)
변화가 필요한 시점, 관건은 수주 회복
Snapshot: LNG선용 보냉재 글로벌 과점업체
기계
한국카본은 1984년 낚시대로 유명한 카본사업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2001년 LNG 보냉재 사업에 진출해 2002년 삼성중공업, 2005년 현대중공업에 납품을 시작했다. 이후 탄소섬유
Company Report 2014.8.22
등 소재 부문의 강점을 기반으로 GP(글래스페이퍼)사업, 개발사업, DF(드라이필름)사업, 전 자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3년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LNG보 냉재 63%, 카본사업부 11%, GP사업부 10%, 개발사업부 5%, 기타 11% 순이다. 동사는
매수
(Maintain) 목표주가(원,12M)
9,600
현재주가(14/08/21,원)
6,410 50%
상승여력
LNG사업을 주요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으며, GP사업부, 개발사업부 등을 Cash Cow로 활 용해 이익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2Q Review: 어닝 쇼크 기록, 3분기 회복 예상되나 가장 관건은 수주 회복 2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액 515억원(YoY -23%), 영업이익 35억원(YoY -57%), 지배주주 순이익 41억원(YoY -39%)의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년여간 LNG 호황 수혜로 괄 목할만한 실적을 시현해 왔기에 이번 부진은 동사에게 뼈아픈 경험이고, 더 나아가 시장에
영업이익(14F,십억원) Consensus 영업이익(14F,십억원)
27 27
EPS 성장률(14F,%) MKT EPS 성장률(14F,%) P/E(14F,x) MKT P/E(14F,x) KOSPI
41.3 13.9 11.5 12.4 2,044.21
시가총액(십억원) 발행주식수(백만주) 유동주식비율(%) 외국인 보유비중(%) 베타(12M) 일간수익률 52주 최저가(원) 52주 최고가(원) 주가상승률(%) 주가상승률(%) 절대주가 상대주가 130
241 38 79.8 18.1 0.83 6,410 9,280 1개월 -23.9 -24.8
6개월 -17.8 -21.3
한국카본
12개월 12개월 -10.5 -18.2
LNG업황 둔화 우려까지 형성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업황에 대한 재점검과 함께 동사의 경우 최근 부진한 수주와 실적을 어떻게 개선해 나갈지, 나갈지, 전략 변화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일단 2분기 실적 부진 원인은 1) LNG보냉재 LNG보냉재 매출 일부 지연, 2) 글래스페이퍼(GP, 건자재 일 종)를 제외한 비LNG 실적 둔화, 3)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파악된다. LNG 신규 수주도 올 해 누적 약 500억원(전년도 약 2,200억원)에 그쳐 펀더멘털 악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판단 이다. 지난 1분기 회복세를 보이던 비LNG 부문도 GP를 제외한 카본, 전기전자(소재) 등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동사는 비LNG 부문을 강화해 중장기 실적 안정성을 꾀 하고 있지만 최근 흐름은 오히려 LNG 사업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순현금이 약 1천억원에 달하지만 사업 구조상 수주 모멘텀 회복과 ROE 상승이 선행되어야 우량한 재무 구조에도 구조에 도 눈길을 줄 수 있다.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LNG업황은 과거 LNG선 위주에서 F-LNG, 육해상 LNG플랜트,
연료탱크 등으로 점차 다변화되고 있다. 연평균 6~7% 정도로 늘어나는 LNG 물동량을 감 안시 LNG선은 앞으로도 연간 30~40척 정도 꾸준히 발주되며 일정 수준의 일감을 충족시 키겠지만 추가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로 사업 확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KOSPI
120
목표주가 9,600원으로 하향,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110 100
한국카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목표주가는 9,600원으로 9,600원으로 20% 20% 하향한다. 현 주 가는 2014년 기준 P/E 11.5배, P/B 0.9배 수준이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90 80 70 13.8
13.12
14.4
[창조비즈니스] 박승현 02-768-4194 seunghyeon.park@dwsec.com
14.8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분기 실적은 이연된 LNG 물량 등을 감안하면 3분기에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3분기 관건은 신규수주다. 하반기에는 조선사들도 기존에 수주해 둔 LNG선 보냉재 발주를 재개할 것이므로 동사가 일감을 얼마나 확보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결산기 (12월) 매출액 (십억원) 영업이익 (십억원) 영업이익률 (%) 순이익 (십억원) EPS (원) ROE (%) P/E (배) P/B (배)
12/11 131 5 3.8 6 204 3.3 27.6 0.8
12/12 163 12 7.4 6 160 3.0 45.3 1.2
주: K-IFRS 연결 기준, 순이익은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자료: 한국카본,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2/13 241 26 10.8 15 394 6.5 20.8 1.2
12/14F 244 27 11.1 23 557 9.1 11.5 0.9
12/15F 270 30 11.1 27 650 9.5 9.9 0.9
12/16F 296 34 11.5 30 728 9.8 8.8 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