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트전략
2014.8.26 퀀트 이원선 02-768-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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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포트폴리오 전략] 과한 쏠림, 계란 섞어 담기 2분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되고 있다.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증가율은 -11.2%, 순이 익증가율은 6.9%였다. 또한 예상치대비로는 영업이익이 10% 미달했는데 이는 지난 해 4분기의 23.4% 미달, 올해 1분기의 20.9% 미달에 비해 양호한 수준이었다.
중소형주에 대한 극단적 쏠림 완화, 완화, 서비스업은 세부 업종별 차별화 사이즈별로 순이익증가율 추이를 보면 순차적으로 턴어라운드가 나타나고 있다. 저점 이 형성된 시기로 보면 중형주는 2014년 1분기, 코스닥은 2분기, 대형주는 3분기이 다. 이 패턴을 감안할 때 하반기에는 중소형주에 대한 극단적 쏠림이 완화되고 대형주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중소형주 중에서는 상반기와는 달리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전망이다. 중형주 및 소형주대비 이익증가율의 차이가 없으면서 주가 상대강도는 상대적으로 약해졌기 때문이다. 정부의 내수경기 부양 및 서비스업 육성 방안 발표 이후 관련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 지고 있다. 서비스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2013년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그 중에서 유통, 건설, 금융 등 경기에 민감한 업종은 지난 달부터 상승 중이다. 절대 수준으로는 높지 않지만 단기간에 빠르게 상승한 점을 감안할 때, 9월에는 세부 업종별로 밸류에이션을 따져 볼 필요가 있다. 12M Fwd PER로 봤을 때, 유통 중에서 는 홈쇼핑, 금융 중에서는 보험이 긍정적이다.
마진율 개선이 먼저 정상적인 성장 구간에는 기업들이 매출증가(Q증가)
영업레버리지 발생
순이익
증가의 과정을 거치게 되지만, 지금과 같은 저성장 구간에는 뚜렷한 매출증가를 기대 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기업들은 비용을 줄이거나 의도적으로 단가를 인하해 경쟁자 를 위협하는 등의 구조 변화를 도모하게 된다. 즉, 지금은 탑라인 성장의 폭이 크지 않기 때문에 비용 개선이나 경쟁력 확보 등의 구 조 변화가 선행되어야 얕은 성장이라도 뒤따라 왔을 때 이익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번 2분기 실적을 통해 영업마진율 개선이 확인된 기업 중 3분기 매출이 증 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상의 내용과 섹터랭킹 모델의 업종선호도 결과를 종합한 9월의 긍정적인 업종은 철강, 철강, 건설, 건설, IT, 은행, 은행, 보험, 보험, 운송 , 조선, 조선, 제약, 제약, 유통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