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전망
2014. 9. 1 투자전략 박승영 02-768-4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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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쏠릴 수밖에 없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보여주는 breakeven rate은 1.85%까지 하락했고 주식시 장의 공급물량 부담을 측정하는 블룸버그 IPO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의 긴축 압력이 커지지 않고 있고 시장의 공급물량 부담 역시 크지 않다. 중국의 경 기 서프라이즈지수는 0 부근까지 반락했다. 중국의 경기는 기대만큼 강하지 않다. 유동성은 풍부한데, 중국의 경기 모멘텀이 둔화되다보니 대형주 대신 내수주, 중소형 주들로 매기가 전이되고 있다. 이런 쏠림은 당분간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경기에 대한 불안은 정책 기대가 상쇄하고 있다. 이를 부추긴 것은 마리오 드라기 유 럽중앙은행 총재의 잭슨홀 연설이었는데, 총재는 정책을 너무 적게 썼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위험이 너무 많이 썼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위험보다 크다고 말했다. 시장은 드라기 총재의 발언을 ECB의 QE 가능성으로 해석했고 이는 외국인 투자가 들의 수급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유로 캐리 자금으로 추정되는 액티브 외국인 올해 하반기 들어 순매수로 전환했다. 특기할 만한 사실은 KOSPI의 순이익 컨센서스가 지속적으로 하향되고 있다는 점이 다. 지난 한달 간 올해 순익 컨센서스가 95.2조원에서 92.9조원으로 3조원 가량 낮아 졌고 3/4분기 순익 컨센서스는 25.1조원으로 0.85조원 하향되면서 순매수하는 업종 과 종목이 적어지고 있다. 유동성은 풍부하지만 살 종목은 많지 않은 상황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당분간 업 종별 쏠림은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