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분석
2014.10.15 [경제] 서대일 02-768-3069
daeil.suh@dwsec.com
미국도 불편한 강달러, 선회 가능성은? 미국의 본심과 유럽 스트레스테스트의 의미 점검 달러화 강세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유럽 침체 를 반영한 부정적 성격의 성격의 달러 강세 압력의 비중은 오히려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금리가 하락하면서 달러화 강세가 다소 진정되긴 했지만 금리 하락은 유럽 경기 침체의 전염 위험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앞으로 어디에서 변화의 단서를 찾을 수 있을까? 미국 정책당국의 저금리와 달러 약세 선호 확인/ 확인/ 유럽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이후 ECB의 ECB의 정 책 영향력이 경기 하강 위험을 줄여주는 과정이 변화의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주목하
고 있다. 1) 현재 미국도 강한 달러를 원하지 않는다. 않는다.
미국의 낮은 물가, 원자재 가격 안정으로 강달러로 미국이 얻을 이익은 크지 않다. 반 면 무역수지 적자 폭 확대, 과다 정부부채로 여전히 저금리와 약한 달러를 당분간 유 지하려 할 것이다. 15일 발표될 미국의 반기 환율보고서는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한국을 포함 경상수지 흑자국 통화의 절상 압력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 월말 예정된 FOMC 회의에서는 양적 완화 종료 이후에도 금리 인상까지 충분한 거리를 두려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 10월 10월 하순 발표될 유럽 금융기관 스트레스테스트의 의미
과거 2010년과 11년 테스트와 다른 것은 EU의 금융통합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ECB 의 권한이 대폭 확대된다는데 있다. 11월 유로지역의 금융기관 단일감독기구, 내년 1 월 단일청산기구가 ECB내 출범하게 된다. ECB의 권한이 확대되면서 ECB의 정책 여 력과 운신의 폭이 점차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결과 발표 이후 금융기관의 ECB 의존도는 높아질 것으로 보여 ECB의 정책 효 과도 배가될 것이다. 경기 침체 위험도 점차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