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tegy Essay
2014.10.27 투자전략 김학균 02-768-4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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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egy Essay] 비싼 주식이 올라가고, 싼 주식은 내려앉는 불편함 밸류에이션이 비싼 종목은 올라가고, 올라가고, 밸류에이션이 싼 종목은 계속 가라앉는 불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가치보다 성장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사실은 과거에도 한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클 때 성장주가 가치주 대비 강 세를 나타냈다는 점이다. 점이다. 한국의 성장주가 가치주 대비 상대강세를 나타냈던 시기는 1999~2000년, 2001~04년, 그리고 2012년 이후의 최근 3년간이다. 세 시기 모두 한 국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만연했던 시기였다 저성장 국면에서 성장주가 각광을 받는 것은 아이러니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직관적 으로 충분히 설명이 가능하다. 매크로 저성장 국면에서 이익 증가율이 높은 일부 기 된다.. 투자자들이 희소성을 가진 소수 성장 기업들을 업들은 뚜렷한 희소성을 가지게 된다 편애하게 되면서 이들 성장주의 밸류에이션은 뚜렷한 프리미엄을 받게 된다 성장주 시세는 밸류에이션이 높아서가 아니라, 아니라, 이익에 대한 기대치가 꺾일 때 약세로 반전되는 많았다.. 밸류에이션을 무시한 투자는 맹목이지만, 성장주 투자를 밸 반전되 는 경우가 많았다 류에이션의 잣대로만 재단하는 것도 공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한국 가치주 대비 성장주 상대 강도 – 저성장에 대한 우려가 클 때 역설적으로 성장주 강세 (P) 180
99~2000년
2001~04년
2012년~
성장주 > 가치주
160
140
120
100
80
60 98
외환위기 직후
IT버블과 카드버블
IT 버블
붕괴 직후
00
02
04
중국 성장 둔화와 저성장 우려 고착화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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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MSCI 한국 성장주 지수와 가치주 지수 비교 /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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