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21 오일 머니의 향방보다는 유럽 자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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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전망 오일 머니의 향방보다는 유럽 자금!

2015.1.22

투자전략

국제 유가 약세에 따른 글로벌 증시에서의 오일 머니 위축 우려

노아람 02-768-41534153 aram.noh@dwsec.com

2014년 2014년 말 산유국의 국내 증시 차지 비중은 9.6%로 9.6%로 미국(42%), 미국(42%), 유럽(18%) 유럽(18%) 보다 작아 유럽계 자금 유입 여부가 국내 수급에 중요. 중요. ECB의 ECB의 양적완화 여부(1 여부(1월 (1월 22일 22일)에 주목

오일 머니 위축 우려 국제 유가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증시에서의 오일 머니(Oil Dollar)의 위축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일 머니란 산유국들이 석유수출에 따른 경상수지 흑자로 인해 축 적된 외화가 해외로 환류되는 것을 의미한다. 산유국들은 2000년대 이후 경상수 지 흑자를 지속하며 막대한 외환보유고를 축적해왔고, 이는 해외투자로 이어졌다. IMF에 의하면 주요 10개 산유국의 해외투자자산(IIP)으로 추정된 전세계 오일 머 니는 2013년 말 기준으로 약 6조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007년 3.7조 달러 수준 이었으나 2013년 6조 달러로 꾸준히 규모가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노르웨이(1.6조 달러), 러시아(1.5조 달러), 사우디아라비아(1.1조 달 러), 아랍에미레이트(0.6조 달러) 등의 순으로 규모가 크다. 그러나 최근 유가 하락 여파 등으로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감소하면서 외환보유고 증가율도 감소하고 있다. 2014년 말 기준으로 주요 10개 산유국의 경상수지는 4,700억 달러 흑자(YoY -2.7%)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산유국인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노르웨이의 외환보유고는 전년 동기 대비 -24.0%, +2.0%, +12.0%의 증감율을 보였다. 2013년 증감율(각 각 -5.2%, +10.5%, +12.3%) 대비 모두 부진했다. 그림 1. 주요 10개 10개 산유국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 감소 (십억 달러)

그림 2. 주요 산유국의 외환보유고 증가율 하락세 ($/배럴)

주요 10개 산유국의 경상수지 흑자 WTI유가(R)

700

110

(%, YoY)

러시아 사우디 노르웨이

50 40

600

100

500

90

400

80

300

70

200

60

100

50

-20

40

-30

30 20

0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주: 해당 국가는 이란, 이라크, 쿠웨이트, 나이지리아, 노르웨이, 카타르, 러시아, 사우디,아랍에미레이트 자료: IMF,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0 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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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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