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비중확대/Maintain)
서서히 드러나는 저금리의 민낯 Issue Comment 2015.2.5
1월 실적 Surprise : 상품이익 회복과 함께 수수료 수익 증가
2월 들어 경쟁적인 글로벌 금리 인하 + 거래대금 회복으로 1Q 실적 호조 예상
저금리 영향 가시화 : 은행 예금금리·보험 공시이율 인하 본격화 vs 증권사 ELS발행 호조
비중확대 유지, Top Picks 삼성, 한국, 키움
[증권/보험] 정길원 02-768-3256 gilwon.jeong@dwsec.com
1월 실적 Surprise: 상품이익 + 수수료 증가의 Two Top Play 주요 증권사들의 1월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추정된다. 월간으로는 09년 이후 가장 좋다. 지난해와 다른 점은 상품이익의 의존도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금리 하락에 힘입은 상품운용
김주현 02-768-4149 juhyun.kim@dwsec.com
이익과 함께 최근에는 전통적인 수수료수익의 증대가 동반되고 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Brokerage 증익 : 거래대금 증가가 뚜렷하다. 1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7.3조 원으로 QoQ +10.4%, YoY +29.7%이다. 코스닥을 비롯한 중소형주 거래 확대, 신규상장 주식의 진입 효과와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데 기인한다. Brokerage 부문을 간과할 수 없는 이유는 한 계비용이 매우 낮아졌다는 점이다. 이전과 달리 Brok. 수익 증가 인건비 상승의 순환 구조가 깨져있기 때문이다. 2) 상품이익의 회복 : 1월 중 국고 3년물은 11bp 하락하였다. 수년간의 추세와 마찬가지로 채권보유가 많은 증권사들의 상품이익이 회복되었다. 특징 중 하나는 글로벌 금리 인하 경쟁이 격화되면서 해외채권 보유분에서 창출되는 이익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3) 파생결합증권 발행 호조 지속 : 파생결합증권의 발행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 1월 중 ELS 7.1조 원, DLS 1.5조 원이 발행되었다. 지난 12월의 일시적인 발행 급증(퇴직연금 상품 편입)을 고려하면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발행 잔액이 약 75조 원으로, 증권사의 주요 판 매상품이었던 주식형펀드 잔고를 추월 하였다. 4) 기타 포인트 : 삼성증권의 경우 11월부터 시작된 후강통 거래로부터 창출되는 수익이 의 미 있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수료 수익뿐 아니라 환전 수익도 기여한다. 한편 한국금융지주는 고금리 사채를 상환 또는 저금리로 차환발행 하면서 이자비용의 감소가 시작되고 있다.
그림 1. 거래대금과 변동성지수 (p) 80
일평균 거래대금 (R)
그림 2. 구조화 상품 발행 호조 지속 (조원) 15
(조원) 15 DLS
V-KOSPI 200 (L)
ELS 12
60
10 9 40 6 5 20
3
0
0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
자료: KRX,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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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자료: 한국예탁결제원,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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