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동안의 해외 증시 리뷰 2015.2.23
투자전략
글로벌 주요 증시 – 그리스 협상 타결로 미국, 미국, 유럽, 유럽, 아시아 증시 대부분 상승
노아람 02-768-4153 aram.noh@dwsec.com
외환 시장 움직임 – 유로화 유로화 상승, 상승, 원/유로 환율 상승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 외국인 수급 - 아시아 신흥국 증시에서 외국인 매수세 확대
1. 글로벌 주요 증시 – 대부분 상승 설 연휴 기간 동안 글로벌 증시는 대부분 상승했다. 상승했다. 글로벌 증시가 상승한 주요 요인은 20일 20일 그 리스와 유로존 채권단이 그리스 구제금융 4개월 연장안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때문이다. 그리스가 당초
요구한 6개월 연장안보다는 2개월 단축되었지만 6월 말까지는 당장의 유동성 문 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미국 증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모두 상승했다( 상승했다(S&P500 +0.5%, 다우 +0.5%, 나스닥 +1.2%) +1.2%).
18일 발표된 1월 FOMC의사록에서 ‘금리 인상에 대한 인내심을 유지할 것’을 시 사했으나,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20일 그리 스 구제금융 협상이 타결되면서 미국 증시는 모두 상승세로 전환했다. S&P500,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5,000P 가까이 상승하면서 닷 컴 버블 붕괴 직전인 2000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유럽 증시 역시 그리스 채무 협상 타결 기대감에 대부분 상승했다.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50은 연휴 기간 동안 1.5% 상승했고 영국(+0.3%), 프랑스(+1.4%), 독일 (+1.6%) 증시 역시 모두 상승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 중에서는 중화권 증시가 춘제로 휴장한 가운데, 가운데, 일본 니케이지수가 3거래일 연 속 상승하며 상승하며 2000년 2000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록했다. 일본 증시가 상승한 요인은 구로다 총
재의 긍정적인 경기회복 평가, 일본 무역지표 및 미국 고용지표 호조 때문이다. 18 일 열린 BOJ 금정위에서는 예상대로 현행 양적완화 규모(연간 80조 엔)를 이어가 기로 했다. 표 1. 설 연휴 기간(18~20 기간(18~20일 (18~20일) 글로벌 주요 증시 지역
주가지수
2 월 18 일
2 월 19 일
2 월 20 일
18,030
17,986
18,140
0.51
NASDAQ
4,906
4,925
4,956
1.16
S&P500
2,100
2,097
2,110
0.47
STOXX50
3,466
3,488
3,491
1.51
DOW 미국
유럽
영국 FTSE100
6,898
6,889
6,915
0.25
프랑스 CAC40
10,961
11,002
11,051
1.42
독일 DAX30 일본 NIKKEI225 아시아
18~20 일 주가등락률(%) 주가등락률(%)
4,799
4,833
4,831
1.62
18,199
18,265
18,332
1.92
중국
춘제(18~24)
-
홍콩 항셍
24,832
춘제(19~20)
0.19
홍콩 항셍 H
12,066
춘제(19~20)
0.56
주: 미국, 유럽 증시는 한국 시각, 홍콩 증시는 18일 등락률 자료: Infomax,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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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23
2. 외환 시장과 상품 가격 움직임 – 유로화 상승 그리스 이슈가 외환 시장에도 시장에도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미쳤다. 유로화는 20일 그리스 협상타결 소
식에 달러화와 엔화에 대해 전일 대비 각각 0.11%, 0.17% 상승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소폭 약세를 기록하며 119엔 대를 회복했다. 원/유로 환율은 ECB 양적완화가 발표된 1월 23일 이후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이 고 있다. 원/유로 환율은 1월 23일부터 2월 20일까지 4.7% 상승했다. 한국의 대 유로존 수출이 9%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원/유로 환율 상승은 국내 증시에 긍 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림 1. 그리스 협상 타결로 유로화 상승
그림 2. 원/유로 환율 1월 23일 23일 이후 점진적 상승세 지속 (엔/유로)
(달러/유로) 1.22
달러/유로(L)
(원/유로)
146
원/유로
1340
엔/유로(R) 143
1300
1.18 140 1260 137 1.14 134 1.10 15.1.1
131 15.1.15
15.1.29
15.2.12
15.2.26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220
1180 15.1.1
15.1.15
15.1.29
15.2.12
15.2.26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상품시장에서의 특별한 움직임은 없었다. 연휴 기간 동안 국제 유가(WTI )는 초 과 공급 우려에 따른 하락세를 지속했다. 그러나 국제 유가는 2월 이후 배럴당 50 달러 내에서의 움직임을 지속하면서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 강세 가 진정되고 중국의 경기부양 정책이 지속된다면 유가의 추가적인 하락이 제한될 것으로 판단된다. 표 2. 연휴 기간 동안의 주요 상품가격 추이 2 월 18 일 WTI($) 금($) CRB 지수(P)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2 월 19 일
2 월 20 일
18~20 일 등락률(%) 등락률(%)
52.1
51.2
50.3
-6.0
1,200.2
1,207.6
1,204.9
-0.3
227.3
226.3
224.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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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외국인 수급 – 아시아 신흥국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세 확대 주요 아시아 신흥국 증시의 외국인 매수세는 개선되고 있다. 있다. 지난 주(2/12~18) 한국 관련
4대 뮤추얼 펀드로는 38.9억 달러가 유입되었다. 선진펀드로의 자금유입이 연초 이후 지속되는 가운데, 신흥국 펀드(GEM)로는 15주 만에 4.8억 달러가 유입되었 다. 일본 제외 아시아 지역 펀드로는 2주 연속 자금이 유입되었다. 글로벌 펀드로의 자금유입이 증가하면서 같은 기간(2/12~18) 주요 아시아 신흥국 증시에서도 대체로 전주 대비 순매수 규모가 확대되었다. 그리스 우려 완화 및 유 로화의 점진적인 상승 등으로 인해 달러 강세는 진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3 월부터 ECB의 양적완화가 실시되기 때문에 신흥국 증시로의 외국인 순매수는 당 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수 강도는 다른 아시아 신흥국 대비 약하다<그림3>. 한국 은행의 통화정책이 상대적으로 소극적이고 기업 실적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2분기 중 인하될 가능성이 높고, 올해 1분기 기업 실적 역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국내 증시로의 외국인 매수세는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림 3. 주요 아시아 신흥국의 외국인 순매수(2/12~18) 순매수(2/12~18)는 (2/12~18)는 대체로 전주 대비 개선 (억 달러)
1/22~1/28 주요 아시아 신흥국 외국인 순매수
5
1/29~2/4 2/5~11
4
2/12~18
3 2 1 0 -1 한국
대만
인니
태국
필리핀
인도
주: 일평균 순매수, 한국은 18일, 대만은 16~18일, 인도는 17일 휴장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결론적으로 설 연휴 이전과 비교했을 때 달라진 점은 1) 그리스 우려 완화, 완화, 2)유로화 2)유로화 상 승, 2) 신흥국 펀드로의 자금유입이라고 판단된다. 이는 한국 증시에서의 외국인 매수세
가 개선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