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불확실성 축소 & 유가 회복
1Q Preview: 불확실성 축소 비중확대 (Upgrade) Industry Report 2015.4.16
국내 조선사들의 1분기 실적은 추가적인 대규모 충당금 등 불확실성이 사라진 만큼 기존 예 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업체별 영업실적 차이도 축소될 것으로 본다. 각각 특화 되었던 사업부들의 안정화로 조선사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고 판단된다. 단 통상임금, 구조조정 등의 이슈가 있는 업체들은 일회성비용이 1분기에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환헤지 비중이 낮은 조선사들이 1분기 영업실적에 상대적으로 유리해 보인다.
[조선,기계] 성기종 02-768-3263 kijong.sung@dwsec.com 이호승 02-768-4176 hoseung.lee@dwsec.com
2015년 실적은 부진하나 안정 찾으며 차별화 축소 2015년에 국내 조선사들 실적은 업체별 차별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도 수 주부진 때문이다. 하반기에는 해양부문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여 매출은 물론 수익성도 감 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상대적으로 LNG선 수주가 많았던 대우조선해양은 2016년에 본격적으로 LNG선 생산량을 증가하겠지만 해양부문 감소로 실적 성장은 쉽지 않아 보인다. 단 경쟁사대비 상대적으로는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로 상향, Top Picks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조선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기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한다. 이유는 향후 ①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게 사라졌고, ② 상선부문의 수주 증가가 예상되고, ③ 하반기 제한적이 지만 유가가 상승($60~70 전망)으로 해양플랜트 발주 재개 기대감이 커지기 때문이다. 또한 유가 하락 이후 ④ 국내 조선사들의 주가는 이미 해양플랜트사업의 불확실성과 실적악 화 영향을 모두 반영하였고, ⑤ 2015년 수주 선종이 한국 조선사에게 유리함에도 중국 조선 사와 한국 조선사의 주가 차이는 사상 최대로 벌어져 있다. 따라서 한국 조선사에 대한 투자 매력은 높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하반기 제한적이긴 하지만 유가가 상승하여 일부 해양플랜 트 투자가 재개되면 한국 조선사에 대한 투자 매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본다. Top Picks는 현대중공업(009540/매수/TP: 187,000원)과 현대미포조선(010620/매수/TP: 120,000원)을 제시한다. 현대중공업은 상선부문에서 최대 강점을 지녔고, 유가 상승시 현대 오일뱅크의 실적 개선과 해양 생산설비부문에서 경쟁력이 높기 때문이다. 현대미포조선은 불확실성 해소와 실적 회복, 현대중공업 지분가치를 고려하면 투자매력이 높다. 대우조선해 양은 기존 투자의견 매수, TP: 25,600원, 삼성중공업은 기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 지난 1년간 세계 주요 업체별 PBR 변동 봉차트 (x)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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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