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6 오버슈팅 국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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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식시장 전망 2015.4.27

오버슈팅 국면

[투자전략]

외국인 순매수, 순매수, 양호한 기업실적을 감안하면 상승 흐름 이어질 전망

김학균 02-768-4164 hakkyun.kim@dwsec.com

글로벌 버블을 상징하는 유럽 국채, 국채, 중국 상해지수의 반전이 추세 반전의 변곡점 5월 KOSPI 2,080~2,200p

한국 증시의 가격메릿은 여전히 커 최근 시장에서는 실적이 부진한 종목들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POSCO와 현대 차 등 1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종목들도 실적 발표 이후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실적은 부진했지만 주가가 시장 전반의 상승 흐름에서 장기간 소외된 데 따른 나 름의 가격 메릿이 주가 반등을 이끌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논리는 한국 증시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본다. 한국 증시는 2011년 말 이후 세계 주요 증시 중 가장 부진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이기 때문이 다. 역사적으로 보면 한국증시와 세계 증시는 1년 단위의 ‘수익률의 평균 회귀(Mean Reversion)’ 현상을 반복해 왔다. 세계 증시의 평균적인 성과 대비 한국 증시의 성과가 부진하면, 그 다음해는 대체로 한국 증시가 세계 증시 수익률을 상회했다. 예외가 IMF 외환위기가 겹쳐졌던 1995~97년 한국 증시가 3년 연속 세계 증시 대비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던 경우였는데, 이 기록이 2011~14년에 깨졌다. 4년 연속 한국 증시가 글로벌 증시 전반의 성과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개별 국가들과 비교해 보더라도 2011년 말 이후 KOSPI(+18.2%)보다 성과가 부 진한 시장은 그리스∙포르투갈∙브라질∙러시아 등 극심한 신용위기에 내몰렸던 국가 들 밖에 없다. 가격 메릿이 반등의 본질이라면 3~4월에 나타나고 있는 반등세가 어디까지 연장될지 예단하기 쉽지 않은 형국이다. 그림 1. KOSPI와 KOSPI와 MSCI 세계지수 연간 등락률 – 2011~14년 2011~14년, 한국 증시 4년 연속 세계증시 대비 부진 (%, YoY) 100

MSCI 세계지수

KOSPI

80 한국 증시 2011~14년 세계증시 대비 부진

60 IMF 외환위기 3년 연속 부진

40 16

20 0

11

32 23 13

14

14

1

-2 -12 -14

한 해 부진하면 다음해 선전

7

9

4 5

-12

-20 -40

16

37

20

-9 -11

-14

-5

-26 -42 -51

-60 90

92

94

96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98

00

02

04

06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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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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