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21 과거와 닮은 듯 다른 reflation 환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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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주식시장 전망 (요약) 2015.5.22

과거와 닮은 듯 다른 Reflation 환경

[투자전략]

전통적인 리플레이션 환경에서는 채권보다 주식에 주식에 대한 투자가 유리

김학균 02-768-4164 hakkyun.kim@dwsec.com

주식과 채권의 대체성 약화, 약화, 금리가 상승하면 주가도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커 하반기 KOSPI 1,850 850~2,200p 200p

전통적인 리플레이션 환경 – 주식 > 채권 매크로 관점에서 하반기에 나타날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는 ‘탈 디플레’이다. 우리는 하반 기 국제유가(WTI유)가 배럴당 60~70달러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 서 인플레 기대심리가 높아질 것이다. 전통적으로 물가가 완만하게 상승하는 리플레이션(Reflation)국면에서는 주가도 강세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았다. 완만한 물가 상승은 채권 투자의 메릿을 떨어뜨려 채권에서 주 식으로의 자금 이동을 촉발시키곤 했고, 물가상승 자체가 실물경기 회복의 결과물인 경 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1920년대 이후 미국이 경험한 9차례 리플레이션 국면에서 S&P500지수는 8번이나 강 세를 나타냈고, 한국에서도 1980년대 이후 나타난 4차례의 리플레이션 국면에서 모두 KOSPI가 상승했다. 주식이 가진 속성 중 하나인 ‘인플레 헤지’ 기능이 제대로 작동했던 셈이다. 중앙은행의 긴축을 우려할 정도로 물가 상승률이 높아지면 주가도 조정을 받을 개연성이 크지만, 긴축을 불러오지 않을 정도의 완만한 물가상승 국면(리플레이션)에서 는 주식의 투자 성과가 대체로 양호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미국의 긴축과 관련된 논란이 더해지면서 글로벌 금리는 상승세를 나타 낼 가능성이 높다. 확실히 채권보다 주식에 유리한 환경인 것은 분명하다. 금리 상승 국 면에서 채권에서 주식으로의 자금 이동을 의미하는 ‘Great Rotation’이 현실화되면 주가 도 강세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림 1. 인플레 기대지표와 KOSPI – 최근 인플레 기대심리 강화 Fed 5Year Inflation Breakeven Rate(L)

(%) 3.5

KOSPI(R)

KOSPI와 인플레 기대심리 연동

(P) 2,400

유가 하락으로

인플레 기대심리 약화

2,200 2,000

3.0

인플레 기대심리 재자 강화

1,800 1,600

2.5

1,400 1,200

2.0

1,000 800

1.5 09

10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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