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전망 2015.9.14
비중확대 논리
[투자전략]
글로벌 펀드 플로우 고려 시, 3주전 3주전 글로벌 매도 클라이맥스는 지난 듯
한요섭 02-768-4183 yoseop.han@dwsec.com
9월 FOMC에서 SellFOMC에서 금리인상 단행해도 추가적인 Sell -off 충격은 크지 않을 듯. 이미 선진국 대비 신흥국의 상대 밸류에이션은 04년 04년 차이나 쇼크 당시 수준으로 과도하게 낮아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 때문. 오히려 밸류에이션 수준 고려 시, 신흥국 증시에 대한 비중확대 필요 한국 증시도 과도한 밸류에이션 하락과 09년 09년 차화정 강세 국면과 유사한 원화 약세 및 저 유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점에서 변동성 확대를 이용한 비중확대 필요
04년 차이나 쇼크 당시에도 금리인상을 단행했던 Fed 9월 FOMC 회의가 드디어 이번 주 개최된다. 연방기금 금리선물로 산출된 금리인 상 가능성은 2주전 38%에서 지난 주 28%로 낮아졌다. 하지만 Fed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Fed가 마지막으로 금리를 인상했던 04년에도 공교롭게도 ‘차이나 쇼크’가 발생했 었다. 중국 경제의 과열 억제를 위해 04년 4월 25일 지급준비율을 6%에서 7%로 인상한 이후, 4월 28일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원자바오 총리가 긴축정책을 강력히 시사했기 때문이었다. 04년 원자바오 총리의 긴축 발언 이후 중국의 수요감소 우려로 국제 원자재 가격 뿐만 아니라, 벌크선 운임지수와 전세계 주식시장도 동반 급락했다. MSCI 달러화 지수 기준으로 04년 2분기 동안 주가 하락률이 가장 컸던 지역은 5.7% 하락한 Asia Pacific이였고, 이머징마켓 중에서는 -14.4%를 기록한 이머징 유럽의 하락률 이 가장 컸다. 이머징 유럽 내에서는 러시아와 터키가 각각 21%와 20% 급락했 다. 이머징 유럽(-14.4%) 다음으로는 이머징 아시아(-12.2%)와 이머징 라틴아메리카 (-9.2%) 순으로 하락률이 크게 나타났다. 이머징 라틴아메리카는 지역내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큰 멕시코가 5.7%의 하락에 그쳐 전체적으로는 9.2%의 하락에 그쳤 지만, 원자재 비중이 높은 아르헨티나와 페루, 브라질은 각각 18.1%, 15.3%, 12.8%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04년 차이크 쇼크로 인한 금융시장 혼란 속에서도 Fed는 6월 30일 금리인상을 단행했으며, 25개월간 1%에서 5.25%로 금리를 올렸다. 중국경기 둔화와 이머징마켓 리스크 부각으로 Fed가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 는 생각은 04년 사례를 고려 시 틀릴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08년 글로벌 복합위기 당시보다 올해 들어 더 많은 자금이 유출된 신흥국 Fed의 금리인상 단행으로 신흥국에서 자금유출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금리인상 이후 당분간 신흥국 시장에서 자금유출은 불가피해 보인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규모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