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전망 2015.9.17
유가 반등 기대와 화학주
[투자전략]
FOMC 이후 오히려 금융시장은 불확실성 해소로 안정을 찾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노아람 02-768-4153 aram.noh@dwsec.com
추가적인 달러 강세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가는 바닥권을 통과
유가의 반등은 화학 업종에 가장 긍정적일 것
FOMC 회의 이후 금융시장 안정 기대 9월 FOMC회의(18일 새벽 3시 30분 결과 확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한 연준 인사들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정책 결정 시점까지도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6월 말 이후 달러는 금리인상을 반영하여 상승세를 나타냈고 유 가는 달러 상승 및 중국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인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FOMC 이후 오히려 금융시장은 불확실성 해소로 안정을 찾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 다. 만약 금리 인상이 단행된다면 단기적으로 달러 강세가 나타날 수 있으나 상승
세는 제한될 것이다. 과거 1990년대 이후 금리 인상이 나타났던 94년과 99년, 04 년에 금리 인상 이후 단기적으로 상승한 이후 하락세를 나타냈다<그림 1>. 현재 달러인덱스는 02년 이후 최고 수준이며 14년 7월 저점 대비 15년 고점까지 27% 상승했다. 02년 저점 대비 고점 상승률이 30%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 인 달러 강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또한 MSCI 신흥국 통화지수는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고, KOSPI지수 의 12개월 선행 PBR은 1배 미만을 하회하면서 글로벌 복합위기 이후 최저 수준 이다. 이와 같이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이미 금융 시장에 선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금리 인 상이 단행되더라도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림 1. 과거 금리 인상 전후 달러인덱스 추이 (금리인상일=100)
94년 2월 4일 99년 6월 30일 04년 6월 30일 현재
103
102 101 100 99 98
97 96 D-30
D-25
D-20
D-15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D-10
D-5
D-day
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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