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제 Issue 2015.10.12
지속되는 미국 금리 인상 관련 논란
[경제]
9월 FOMC 회의 의사록, 이전 보다 비둘기적.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
김태헌 02-768-4119 taeheon.kim@dwsec.com
미국 소비자물가 하락 예상되어 금주에도 금리 인상 지연 기대 지속될 듯
그러나 연준, 인플레에 대한 자신감 떨어졌으나 아직 연내 금리 인상 의지는 남아 있어
미국 연말 소비 증가 기대와 중국 경기 둔화 속도 완화는 12월 금리 인상 요인이 될 듯
표 1.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 및 이벤트 일자
국가
기간
경제지표 및 이벤트
단위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10 월 5 일 (월)
유로존 미국 미국
8월 9월 9월
소매판매 ISM 비제조업지수 고용시장지수
전년비 % Index Index, 전월비
2.3 56.9 0.0
1.7 57.5 1.4
3.0 59.0 1.2
10 월 6 일 (화)
미국
8월
무역수지
십억달러
-48.33
-48.00
-41.81
10 월 7 일 (수)
일본
10 월 8 일 (목)
일본 일본
전년비 % 십억엔
-3.5 1590.1
3.5 1291.1
2.8 1321.8
10 월 9 일 (금)
미국
BOJ 금융정책결정회의 8월 8월
기계수주 경상수지 (계절조정) 9 월 FOMC 회의 의사록 공개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물가 상승에 대한 자신감이 약해진 연준 시장의 연내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약해지고 있다. 지난 주 공개된 9월 FOMC 회의 의사록은 이전 보다 비둘기적이었다. 금리 인상 지연에 대한 기대감 이 확대됐고 주말 선진국 증시는 모두 상승했다. 9월 의사록의 특징은 물가에 대한 전망이었다. 8월말 잭슨홀 미팅까지만 해도 스 탠리 피셔 부의장은 물가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고 연준은 2017년까지 2% 목표물 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9월 FOMC 회의 경제전망에서 2% 목표물가 도달 시기를 2018년으로 늦췄다. 그리고 의사록에서는 저유가와 달러 강세로 인한 수입물가 하락으로 내년부터 물가가 점 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2018년말에도 연준의 중기 물가목표치인 2% 를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게다가 최근 세계 경기 둔화가 물가 하락 압력을 높여 물가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준의 물가 상승에 대한 자신감이 크게 떨어졌다. 금리 인상에 대한 트리거는 연 준의 정책 목표이기도 한 고용과 물가 두 가지다. 9월 신규 고용 둔화와 더불어 연 준의 인플레 전망의 하향 조정은 연내 금리 인상 기대를 약화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