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주식시장 전망 (요약) 2015.11.12
Bi-flation 시대의 투자전략
[투자전략]
제조업 디플레와 서비스업 인플레가 공존하는 Bi-flation 지속
김학균 02-768-4164 hakkyun.kim@dwsec.com
중국이 제조업 디플레의 종결자가 되기 어려워
2016년 KOSPI 1,700~2,150p
디플레와 인플레가 공존하는 Bi-flation 물가는 경기의 흐름을 반영하고, 자산시장에도 큰 영향을 준다. 일반적으로 완만한 인플 레이션은 주식시장에 호재이고,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은 채권에 우호적인 환경을 만들어준다. 과도하게 물가가 상승하는 하이퍼 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긴축 을 불러온다는 점에서 주식과 채권 모두에 악재이다. 리먼브러더스가 파산했던 2008년 전환형 복합불황 초기 국면에서는 두 가지 종류의 비관론이 득세했었다. 한편에서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효과를 보지 못해 글로벌 경제 가 디플레이션에 빠질 것이라는 ‘대공황론’이 대두됐고, 다른 한편에서는 중앙은행의 통화 증발에 따라 화폐의 가치가 한 없이 추락할 것이라는 ‘하이퍼 인플레이션론’을 주장하는 논자들이 있었다. 위기 이후 7년을 복기해 보면, 외견상 글로벌 경제는 두 가지 비관론과 다르게 움직였다. 전 세계적으로 낮은 물가상승률이 기록되고 있지만,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은 아니 다. 또한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많이 풀었지만 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도 나타나지 않 고 있다. 한편 달러의 위상은 여전히 견고하다. 글로벌 경제는 인플레와 디플레 사이에서 절묘한 절충 지점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물가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항목들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른 결론이 도출 될 수 있다. 인플레와 디플레 사이에 균형이 만들어진 게 아니라 서비스업 인플레와 제 조업 디플레가 함께 공존하고 있다. 그림 1. 한국 소비자물가지수의 연평균 상승률(2011년 8월~) – 서비스업 인플레∙제조업 디플레 (%) 20 15.8 15 10 5.5
5
4.64.5
3.7
3.1
1.2
0 -1.1 -2.8
-5
-5.0 -10
인플레 영역 (공공요금/주택/식료/서비스)
디플레 영역 (공산품)
-15
-11.2 항 노 사 공 모 트 진 및 니 북 기 수 터 상 운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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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은행,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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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