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0 [중국경제] 높은 배당률과 실적개선 종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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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차이나 마켓 네비게이션 2015.11.20

높은 배당률과 실적개선 종목 주목

[중국경제]

중국 증시의 은행을 제외한 PER는 PER는 39.1배 39.1배, 역사적 역사적 평균 상회, 상회, 결코 싼 수준이 아님

최홍매 02-768-3439 hongmei.cui@dwsec.com

경기둔화로 상장사들의 실적 예상치 하락; 하락; 반면 차스닥의 실적 예상치는 상승 전략1 전략1, 배당률이 높은 주식: 주식: 금융, 금융, 경기소비재, 경기소비재, 산업재 주식 전략2 전략2, 순이익 상향 조정비율이 높은 종목: 종목: IT, IT, 산업재, 산업재, 증권 등

중국 증시는 아직도 싼 것 일가? 상하이종합증시는 8월 말 저점에서 반등한 뒤 전일 기준으로 3,600pt를 상회하였 다. 단기 저점 대비 24%, 연초대비 12% 상승하였다. 현재 상하이종합지수의 PER(TTM)는 16.9배이다. 2006년 이후의 평균이 20.3배인 점을 감안하면 결코 높은 수준이 아니다. 하지만 지수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은행섹터를 제외하면 현재 벨류에이션 수 준이 결코 낮다고는 할 수는 없다. 은행섹터(시총 기준)가 중국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9%, 상하이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7% 이다. 은행섹터의 PER(TTM)는 6.6배이다. 낮은 벨류에이션의 은행섹터를 제외한 상하이A의 PER(TTM)은 39.1배로 2005년 이후 역사평균인 30배를 상회하고 있다. 은행을 제외한 기타 섹터는 현재 결코 싼 수준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섹터별로 세분화 하면 거의 모든 섹터의 PER가 역사적인 평균을 상회(그림 1)하 고 있다. 특히 국방섹터의 PER는 235배로 사상 최고치(244배)에 근접하고 있다. 금융, 부동산 및 관련 섹터, 유틸리티 등 중국 경기와 관련이 높은 일부 섹터들의 PER가 아직도 역사 평균을 하회하고 있다.

상장사들의 수익 증가율은 지속적으로 둔화 높은 벨류에이션과 더불어 수익 개선이 지연되는 것도 향후 중국증시 상승을 제하 는 요인이 될 것이다. 상하이 A지수 12fwd EPS증가율은 2010년 1월 이후 추세 적으로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연초 이후 짧은 기간나마 증가율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8월이후 조정을 받고 있다. 3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면서 상장사들의 수익 증가율이 둔화된 것으로 판 단된다. 문제는 현재 지수의 흐름이 수익증가율과 괴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상하이종합지수가 2007년 사상 최고점, 2009년 단기고점을 찍었을 당시 상장사의 수익 개선도 동시에 진행되었다. 실적이 뒷받침 되는 상승세였던 것이다. 하지만 최근 8월 이후의 단기 상승은 금리, 지준율 인하와 더불어 5중 전회를 맞 이하여 개혁에 대한 기대감이 끌어올린 장세이다. 중국의 경기 모멘텀 둔화가 지 속되고 있고, 상장사의 실적개선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증시가 일방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에 대해서는 여전히 보수적인 관 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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