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1 [퀀트전략] 악화된 수급환경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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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전략 [12월 포트폴리오 전략] 악화된 수급환경에서 살아남기

2015.12.1

[퀀트]

지난 2년 간 사라진 한국 증시의 연말효과

김상호, 김상호, CFA 02-768-4122 sangho.kim.j@dwsec.com

이번에도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환경이 예상되고 있어 연말효과는 없을 가능성이 높음 개인 투자자도 수급 여력은 낮은 상태 현재 외국인 수급, 수급, 이익모멘텀, 이익모멘텀, 밸류에이션이 모두 긍정적인 업종은 화학, 화학, 보험 밸류에이션은 고평가되어 있지만 수급과 이익이 개선된 업종은 정유, 정유, IT하드웨어 IT하드웨어, 하드웨어, 건강관리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높은 업종은 은행, 은행, 증권, 증권, 호텔/ 호텔/레저, 레저, 비철금속

약해진 연말 효과, 매도하는 외국인 매년 12월은 KOSPI 수익률이 다른 달에 비해 강세를 보이는 연말효과가 기대되 는 달이다. 2000년부터 2012년까지 KOSPI의 12월 평균 수익률은 +2.0%를 기록 했고 13번 중 9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2년 동안 한국 증시의 12월 성과는 좋지 못했다. 2013년과 2014년 KOSPI의 12월 수익률은 각각 -1.6%, -3.3%를 기록했고, KOSDAQ은 -3.3%, -0.4%를 기록하며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과거 한국 증시의 연말효과를 주도했던 주체는 외국인이었다. <그림 2>를 보면 외 국인의 12월 순매수 비율과 한국 증시의 12월 주가 상승률은 비례했다. 외국인이 큰 폭의 순매수를 기록했던 2010년(+3.6조원)과 2012년(3.5조원)엔 KOSPI의 상 승률은 +7.7%, +3.3%였다. 반면, 2013년(-1.8조원)과 2014년(-2.3조원)엔 KOSPI는 하락했다. 즉, 매년 12월 한국 증시의 방향성은 외국인이 결정했는데, 지난 2년간 외국인의 12월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한국 증시의 연말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림 1. KOSPI의 KOSPI의 연도별 12월 12월 수익률 (%) 10

KOSPI 연도별 12월 수익률

그림 2. 연도별 12월 12월 외국인 순매수 비율과 KOSPI 주가상승률 12월 주가상승률(%) 10

'01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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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 13번 중 9번 상승 -10

-10

-15 -0.4

-15 '0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

자료: WISEfn,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02

-0.2

0.0 0.2 0.4 시가총액대비 12월 외국인 순매수 비율(%)

자료: WISEfn,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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