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3 [경제분석] 미국 자본유출입, 미국으로 투자자금 이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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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분석 미국 자본유출입, 미국으로 투자자금 이동 강화

2015.12.2

[경제]

미국 자본수지 동향은 해외의 미국 자산 수요 증가, 미국으로 자금 회귀 강화를 시사

서대일 02-768-3069 daeil.suh@dwsec.com

해외 정부가 미국 국채를 매도하고 있지만, 민간의 미국 자산 수요는 오히려 증가 중

향후에도 이 같은 자본 흐름이 지속되면서 달러 강세와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할 듯

미국 금리 인상 기대로 글로벌 유동성은 미국으로 쏠림 지속 미국 금리 인상 이후 미국으로의 투자자금 회귀가 지속되면서 장기적으로 미국 달 러화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9월까지 발표된 미국의 월간 자본수지(Treasury International Capital Flow, TIC) 동향은 미국으로의 자본회귀가 지속되고 있으며 안전자산 선호로 달러 자산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표1 참고] 전체적인 미국의 자본 수지, 자본유출입 규모는 3분기까지 44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009

년 이후 첫 적자다. 자본수지 적자는 자본의 순유출을 의미하는 것이지만 이를 해 외 유동성 확대로 해석하면 곤란하다.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글로벌 복합위기 이후 미국의 자본수지 흑자 규모는 추세적으로 줄어들고 있는데 이는 기본적으로 경상수지 적자 축소에 따른 대차거래 축소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유동성 레버리지가 위축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자본수지 흑자 축소 의 성격을 규명하려면 세부 내용을 점검해야 한다. 해외 민간 부문의 미국 장기증권투자 확대와 미국 거주자의 해외자산 처분은 미국 자산 수요의 확대, 미국으로의 자금 쏠림을 보여주고 있다. 그림 1. 경상수지 적자 축소와 마찬가지로 자본수지 흑자 규모도 축소 (12개월 누적, 십억$) 1,400 1,200

은행 해외부채(차입) 변동 장기증권투자

단기증권투자 미국 자본유출입

1,000 800

그림 2. 해외 정부는 미 국채를 매도, 반면 해외 민간은 미국 투자 확대 (12개월누적, 십억$) 1,400 비거주자 미국장기증권 순투자 민간 부문 1,200 정부 부문 1,000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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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Thomson Reuters,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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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Thomson Reuters,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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