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분석(14년5월13일) 마음의아이들(2)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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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분석

2014.5.13 거시경제 허재환 02-768-3054

jaehwan.huh@dwsec.com

마음의 아이들(II) 글로벌 경제의 시스템 위험은 완화되었다. 그러나 수요는 기대에 못 미친다. GDP 대 비 전세계 수입 비중을 보면 2010년 이후 정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양적완화 정책이 아니다. 혁신과 신기술이 절실하다. 4차 산업혁명, 즉 Industry 4.0이 필요하다. 18세기 증기선이라는 산업혁명(1차) 이후 인류는 세 단계의 기술혁신을 경험했다. 20 세기 전기의 발견(2차)과 1970년대 이후 지금까지 IT와 모바일 혁명(3차)이 그 사례 다. 앞으로는 인터넷과 정보, 그리고 사물이 연결되는 네 번째 혁명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로봇 등이다.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은 예상보다 빨리 진행될 전망이다. 산업용 로봇 비용과 제조업 체 팍스콘 근로자 급여(2년치)와의 차이가 이미 빠르게 축소되었다. 주요 선진국의 저 금리 정책도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화는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인 대표적인 예는 독일 지멘스 암베르그 공장이다. 지멘스 암베르그 공장은 자동화률이 70% 이상을 달성하는 공장으로, 95년 당시 DPM(100만 개당 결함빈도)가 550개에서 2012년에는 12개로 감소했다. 지난 25년 동안 1,000명 의 근무인원은 변하지 않았지만, 생산은 7.5배 늘었다. Industry 4.0의 경제적 의미는 두 가지다. 하나는 향후 로봇과 사물인터넷이 발달해 복잡한 업무도 대체되면서 고용과 임금이 늘어날 여지가 줄어들 전망이다. 다른 하나 는 제조업 비중이 높은 신흥국들과 자본가보다는 노동자들의 타격이 예상된다. 선진 국과 신흥국 간, 그리고 자본가와 노동자 간의 불평등이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Industry 4.0은 고령화에 직면해 있는 한국 경제에도 기회가 될 수 있다. 실제로 한국 의 산업공동화는 일본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의 제조업 경쟁력과 생산성이 한 단계 높아진다면, 한국 경제는 일본형이 아닌 독일형에 가까워질 수 있다. 한국 사물인터넷 산업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높다. 그러나 한국 사물인터넷 기술력은 떨어진다. 다행히 최근 미래창조과학부를 중심으로 선진국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시작되었다. 사물인터넷과 로봇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이 저성장의 우려에서 허 덕이는 한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이 될 지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경제분석

2014.5.13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글로벌 복합위기가 발생한지 5년이 지났다.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제의 시스템 위험

각종 통화정책에도 불구 전세계 수요는 정체

은 완화되었다. 그러나 수요 회복은 뚜렷하지 않다. GDP 대비 전세계 수입 비중을 보면, 2010년 이후 감소하고 있다. 지난 5년동안 이어진 선진국의 저금리 및 양적완화 정책이 실질적인 수요 회복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한 것이다.

수요 정체 국면을 극복하기 위한 것은 혁신과 신기술

수요가 정체된 현 국면에서 필요한 것은 추가적인 양적완화 정책이나 저금리 기조가 아 니다. 혁신과 신기술이 절실하다. 소위 4차 산업혁명, 즉 Industry 4.0이 필요하다. Industry 4.0의 핵심 개념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로봇을 통한 연결성 확대다.

사물인터넷을 통한 연결성 확대는 세계 교역 확대를 위한 필요 조건

한계에 봉착한 세계 교역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결성 확대가 필요하다. 90년

대 중반 이후 세계 교역이 늘어나는 국면에서 소련 붕괴와 신흥국 성장 등 수요요인도 컸지만, IT/인터넷 등 네트워크 확대도 크게 기여했다. Cisco에 따르면 사물인터넷을 통해 연결성은 또 한번 도약할 가능성이 있다.

그림 1. 경기 회복 기대 불구, 전세계 수요는 정체

그림 2. 수요 정체 국면에서 필요한 것은 혁신과 신기술

(%, GDP 대비 비중) 40

GDP 대비 전세계 수입

More QE?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수출 35

30

Tapering/ IR Hike?

25

20

15

NO, Innovation/New Tech!!!  Industry 4.0 (4차 산업혁명)

10 80

85

90

95

00

05

10

15

자료: IMF, KDB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KDB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3. 한계에 봉착한 세계 교역, 추가적인 연결성 확대가 필요

그림 4. 사물인터넷을 통해 연결성의 Level Up 가능성

(십억달러, %) 40 서비스무역

세계 교역(상품/서비스) 확대 요인 1) 세계화(구 소련 붕괴/독일 통일/신흥국 성장) 2) IT/인터넷에 의한 네트워크 확대

재화무역

Computer

Mobility

Internet of Things

Internet of Everything

50B

GDP비중 30

10B

20

200M

10

0 80

85

90

95

00

05

10

자료: McKinsey Global Institute <Global flows in a digital age, April 2014>

15

1995

2000

2013

2020

자료: Cisco, “Embracing the Internet of Everything to Capture your share of $14tril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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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5.13

한국 경제가 일본형이 아니라 독일형으로 가기 위한 조건 한국 경제 입장에서도 기술혁신이 절실하다. 한국 경제는 일본형 저성장에 대한 우려가 만연해있다. 한국 경제는 2017년경 본격적인

고령화와 저성장 우려 속에서 기술혁신은 더욱 중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게 된다. 한국의 산업공동화는 일본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한 국의 해외직접투자 비중(GDP 대비)은 이미 일본을 상회했다. 한국 내에서 기술혁신이 가능하다면 추가적인 산업공동화를 막고, 미국 같은 Re-Shoring이 나타날 수 있다. Industry 4.0은 고령화에 따른 저성장 국면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실제로 한국의 상당히 많은 영역에서 일본에서 이미 진행된 현상들이 상당히 유사하게 나타났다.

한국이 일본형이 아닌 독일형이 될 수 있는 가능성

그러나 한국의 제조업 경쟁력이 한 단계 높아진다면, 한국 경제는 일본형이 아닌 독일형에 가까 워질 수 있다. 예컨대, 일본은 GDP 대비 수출 비중이 15%인 반면 한국은 56% 이상이다.

한국 경제는 경쟁력이 뒷받침된다면 일본보다 독일에 더 가까울 수 있다. 그림 5. 20년의 시차를 두고 일본의 전철을 쫓아가는 한국 (%) 40

일본 65+ 한국 65+

35 30

일본 2005년

25

한국 2025년

20

초고령화 사회 한국 2017년

일본 1994년 15

고령화 사회

10 5 0 1950

1975

2000

2025

2050

2075

2100

자료: KDB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6. GDP에서 차지하는 민간소비 비중 (%, GDP 대비 민간소비) 75 미국

그림 7. GDP에서 차지하는 수출 비중 측면에서 한국은 독일에 가까워 (%, GDP 대비 수출) 60 미국

이탈리아

일본

한국

독일

70

이탈리아

일본

한국

독일

50

65 40 60 30 55 20 50 10

45 40

0 80

85

90

자료: IMF, KDB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95

00

05

10

80

85

90

자료: CEIC, KDB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95

00

0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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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5.13

Industry 4.0 (4차 산업혁명) 그렇다면, Industry 4.0(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인가? 18 세기 증기선 이후 3 차에 걸친 산업혁명 진행

학계에 따르면 18세기 증기선이라는 산업혁명(1차) 이후 인류는 세 단계의 기술혁신을 경험했다. 20세기 전기의 발견(2차)과 1970년대 이후 지금까지 IT와 모바일 혁명(3차) 이 그 사례다.

사물인터넷과 지능로봇으로 대표되는 4 차 산업혁명 가능성

지금부터는 인터넷과 정보, 그리고 사물이 연결되는 네 번째 혁명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다품종 맞춤형 생산 가능

4차 산업혁명은 그간 산업혁명과는 다르다. 그 동안 1~3차 산업혁명은 자동화를 통해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로봇 등이다.

대량생산에 기여했다. 반면 사물인터넷 또는 지능로봇 등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은 수평계 열화와 다품종 맞춤형 생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는 수요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도 효율성 과 생산성을 향상시켜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줄 전망이다. 그림 8. 산업혁명의 역사 Industry 4.0

사물, 인터넷, 정보 결합 Industry 3.0

예: 사물 인터넷/지능 로봇

전자기기/IT/인터넷 Industry 2.0

Industry 1.0

전기 화학/석유/철강

증기선/수력

18세기

20세기

1970

현재 -

자료: Germany Federal Ministry of Education and Research, KDB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9. Industry 4.0의 특징과 이전 산업혁명과의 차이점

Industry 1.0~3.0

Industry 4.0

자동화

사물/정보/네트워크 결합

소량생산 불구, 수익성 유지

수직 계열화

수평 계열화

효율성/생산성 향상

소품종 대량생산

다품종 맞춤형 생산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

대기업 제조업

중소기업/서비스, S/W

일과 삶의 균형

자료: KDB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10. 산업혁명을 통한 1인당 GDP 증가

자료: Angus Maddison, “Statistics on world population, GDP and per capital G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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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5.13

먼 이야기가 아니다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4 차 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은 빨리 다가오고 있다. 예를 들어, 전세계 로봇 수는 2008년에 백만 대를 넘어섰다. 로봇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은 산업 자동용 로봇이다. 산업용 로봇이 활발하게 사용되는 산업은 자동차 산업인데, 일본/독일/미국 자동차 산업에서는 근로자 10,000명 당 로봇 수가 1,000대를 넘어설 정도다. 한국도 자동차와 IT산업에서 는 다른 국가들에 못지 않은 자동화를 이루어왔다. 이처럼 자동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 요인 중 핵심은 비용이다. IFR(International

산업용 로봇 비용과 인건비와의 격차가 빠르게 축소

Federation of Robotics)에 따르면 평균 산업용 로봇 비용과 대표적 제조업체 팍스콘 근로자 급여(2년치)와의 차이가 최근 들어 빠르게 축소되었다.

선진국의 저금리 정책도 자동화를 가속화시킬 듯

게다가 주요 선진국의 저금리 정책이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이러한 자동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자본비용이 인건비보다 싼 상황에서 기업들은 고용을 늘리기보다 기

계장비 투자를 늘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림 11. 전세계 로봇 수는 2008년에 이미 백만대 이상 (백만대) 1.4

그림 12. 자동차 산업에서는 상당부분 자동화 진행 (근로자 10,000명 당 로봇 수) 2000

전세계 로봇

자동차 자동차 제외

1.2

1500

1.0

0.8 1000 0.6

0.4

500

0.2 0

0.0 00

02

04

06

08

일본

10

독일

미국

스페인

한국

프랑스

대만

말련

자료: : IFR(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 KDB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IFR, KDB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13. 로봇 비용과 임금 격차가 빠르게 축소

그림 14. 주요 선진국에서 인건비보다 자본비용이 더 저렴

(천 달러) 80

(%) 20

평균 산업 로봇 단위 비용

연준기준금리

2년간 Foxconn 근로자 급여

평균 시간당 명목임금

60

15

40

10

20

5

0

0 99

00

01

02

03

자료: IFR, KDB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04

05

06

07

08

09

10

중국

70

80

자료: CEIC, KDB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90

0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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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5.13

Industry 4.0의 사례 사물인터넷을 통한 에너지 전략 사례

Industry 4.0을 활용한 사례는 독일에서 찾기가 용이하다. 예컨대, 독일 지멘스에 따르면, 대부분 공장 시스템에서는 전력이 휴식시간과 주말에도 소모된다. 근무가 없어도 금방 가동시키기 위해 전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마트그리드와 사물인터넷 기 술을 사용해 전력 사용을 통제하게 되면 에너지 소비의 12% 가량을 줄일 수 있다.

스마트 팩토리의 전형 지멘스 암베르그 공장

실제로 사물인터넷/자동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인 대표적인 예는 독일 지멘스 암베르그 공장으로, Industry 4.0 관점을 잘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멘스 암베르그 공장은 전세계 전자부품의 1/3을 조달(10,000개 원재료로부터 50,000개 제품에 들어가는 16억 개 부품 생산)하며, 1초에 1개 제품을 생산한다. 지멘스 암베르그 공장은 자동화률이 70% 이상을 달성하는 공장으로, 95년 당시 DPM(100만개당 결함빈도)이 550개에서 2012년에는 12개로 감소했다. 지난 25년 동안 1,000명의 근무인원은 변하지 않았지만, 생산은 7.5배 늘었다.

그림 15. 국민총소득 대비 가계 비중은 계속 축소, 소비 회복 제약 요인

그림 16. 반면 경기 회복 속도에 비해 고용 회복이 빠르게 진행

자료: : Siemens 2013, KDB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 Siemens 2013, KDB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17. 스마트공장의 대표 사례, 지멘스 암베르그 공장

그림 18. 20년 동안 근무인원은 동일, 불량율 거의 제로 제품 백만개당 결함 근무인원

(개, 명)

1500

1000 550 500 50

12

0 95년수) (하루당 데이타 처리

2000년

12

데이터 처리 수 2012년 10

10 8 6 4

2

0.005

0.05

95년

2000년

0

자료: Google Image, KDB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2012년

자료: Siemens Electronics Works Amberg, KDB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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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5.13

새로운 기회, 그러나 선진국에 유리한 게임 Industry 4.0이 갖는 경제적 의미는 크게 두 가지다. 1) 고용과 임금이 획기적으로 늘기 어려워: IFR에 따르면, 지금까지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

로봇기술 발달은 고용증가와 임금 상승 측면에서는 부담 요인

가 자동화되었다. 향후 로봇기술과 사물인터넷이 발달하면 복잡하지만 반복적인 업무도 기계(로봇)가 대체할 수 있다. 이 경우, 점진적으로 타격을 받는 일자리도 적지 않을 전 망이다. 고용과 임금이 크게 늘어날 여지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신흥국보다는 선진국에 유리

2) 선진국에 유리, 불평등 확대: 로봇/사물인터넷으로 일자리가 기계로 대체되면 우선 제조

업 비중이 높은 국가들이 타격을 입게 된다. 일반적으로 선진국보다는 중국을 비롯한 신

계층 및 국가간 격차 벌어지는 요인이 될 수도

흥국들의 제조업 비중이 높다. 따라서 Industry 4.0이라는 기술혁신은 신흥국보다는 선 진국에 유리하게 작용될 가능성이 크다. 맥킨지에서 선정한 파괴적 혁신기술도 적용에 있어 선진국 비중이 높다는 점과 같은 맥락이다. 궁극적으로는 선진국과 신흥국 간, 그리 고 자본가와 노동자 간의 불평등이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림 19. 반복성과 단순성 여부에 따른 일자리 구조 반복/ 복잡

그림 20. 선진국보다 제조업 비중이 높은 신흥국

非반복/복잡

(%) 50

GDP 대비 제조업 비중

45.3

전체 고용에서 제조업 비중

의료관련/ RD개발 S/W/엔지니어링 헤지펀드 운용…

조종사, 운전사 주식 Trader

40

30

27.3

25.8 20.6

20

정원사, 수도공 운동강사, 미용사…

일반 제조업

10

반복/단순

非반복/단순

15.2 12.5

12.5

17.1

16.4

8.7

0 미국

유럽

일본

한국

자료: IFR, KDB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기준 2013 년, 유럽 고용에서 제조업 비중은 독일, 자료: CEIC

그림 21. 맥킨지에서 선정한 파괴적 혁신 기술

그림 22. 파괴적 혁신형 기술은 선진국에 유리

향후 유망 기술

경제적 가치

내용

1.7조 달러

인터넷 관련 GDP

25조 달러

교류, 거래 업무의 고용 비용 (전세계 고용비용의 70%)

지식작업 자동화 (Automation)

9조 달러

지식근로자 고용비용 (세계 고용비용의 27%)

사물인터넷(IoT)

36조 달러

산업에 중요한 부분의 운영비용 (제조업, 헬스케어,광업)

모바일 인터넷

클라우드 기술

로봇 (Robotics)

무인 자동차 차세대 유전학 전지 3D 프린팅 신소재

1.7조 달러

인터넷 관련 GDP

3조 달러

기업의 IT부문에 대한 지출

6조 달러

제조업 근로자 고용비용 (전세계 고용비용의 19%)

2~3조 달러

주요수술비용

4조 달러

자동차산업 이익

1550억 달러

민,관,군 항공판매 이익

6.5조 달러

세계 헬스케어 비용

1.1조 달러

세계 곡물 판매 일부 대체

2.5조 달러

세계 가솔린/디젤 소비 대체

11조 달러

세계 제조업 GDP

85조 달러

세계 장난감 판매 대체

1.2조 달러

세계 반도체 판매 대체

40억 달러

세계 탄소섬유 판매 대체

자료: McKinsey Global Institute <Disruptive technologies, May 2013>

중국

선진국 0%

20%

40%

60%

80%

신흥국 100%

모바일인터넷 자동화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기술 로봇 무인차 차세대 유전학 전지 3D 프린팅 신소재

주: 2025 년 예상, 자료: McKinsey Global Institute <Disruptive technologies, May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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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5.13

치열해지는 Industry 4.0 경쟁과 한국의 기회 Industry 4.0과 관련된 한국의 성장성과 역량을 짚어볼 필요가 있다. 산업연구원 연구에

국내 사물인터넷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상당히 높아

따르면 국내에서도 사물인터넷 시장의 미래는 밝다. 디바이스/이동통신망/시스템사업자 및 애플리케이션 등의 시장은 향후 10년간 연 30% 가량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서비스/SW 등 핵심 기술력은 미국 대비 70~80% 수준에 불과

안타깝지만 성장 잠재력에 비해 한국의 사물인터넷 기술력은 떨어진다. 미국을 100으로 보았을 때 한국 사물인터넷 기술력은 70~80%에 불과하다. 한국의 인터넷 인프라와 IT 하드웨어 기술은 좋지만, 서비스와 S/W 기술은 미국/유럽/일본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의 노력에도 불구 아직 한국은 후발주자

한국 사물인터넷과 로봇 기술 개발은 2011~12년부터 본격화되었다. 미국/유럽, 그리고 일본 등 선진국들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투자를 시작한 것에 비하면 뒤져 있는 게 사 실이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에서 향후 육성할 신산업에 사물인터넷을 선정하는 등 선진 국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컨대, 2013년 11월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2018년까지 7천억원을 투자해 마산에 로봇랜드와 로봇 R&D 센터 설립을 착공했다.

그림 23. 국내에서도 사물인터넷 관련 시장은 연 30%대 성장 전망 반도체 칩(Chipsets) 디바이스 (Devices)

모듈(Modules)

단말기(Terminals) 합계 CDMA

이동통신망 (Networks)

LTE 기타분야

CAGR (%) 14.5

855 21195

3617 97281

22.4

22169

102199

18.5

115

246

8.8

44

5812

72.0

기술분야

18.4

미국

EU

한국

일본

중국

차세대 유무선 통신네트워크

100

92.4

84.0

93.0

70.8

지식기반 빅데이터 활용 기술

100

84.6

76.7

88.1

61.6

방송통신융합서비스 기술

100

82.7

85.7

88.6

68.9

100

91.8

76.7

89.5

61.0

100

88.3

78.7

89.5

63.2

가상 증강현실 기술

100

94.2

79.4

90.7

73.0

전자 정보 지능형 인터렉티브 기술 통신 감성인지 및 처리 기술

3

17

21.3

6075

49.6

제품기기 제조사

112

7261

59.0

초고속 반도체 디바이스 기술

100

91.3

87.0

94.2

70.7

시스템통합사업자

융합서비스 플랫폼 기술

100

91.3

78.0

88.8

72.5

모바일 원격진료 기술

100

94.2

88.6

88.6

63.2

건강관리 서비스 기술

100

90.6

79.2

96.8

62.0

생활 및 이동 지원기기 기술

100

94.9

75.0

90.0

50.0

질병진단 바이오칩 기술

100

93.1

75.7

93.4

66.4

지능형 건물제어 기술

100

93.5

79.9

94.6

61.0

고효율 에너지 빌딩 기술

100

100

81.1

94.3

65.3

미래 첨단 도시건설 기술

100

96.4

78.8

97.5

64.8

지능형 물류체계 기술

100

95.1

79.3

86.0

55.8

189

26812

73.4

특정애플리케이션 임대사업자

23

9571

95.4

B2B/B2C 서비스 사업자

11

849

62.1

335

44493

72.2

자동차 텔레매틱스

37

31481

111.6

차량관제

11

1417

71.6

스마트 그리드 및 관리

37

4866

72.0

2

1206

103.7

71 3 161

32851 3612 75433

119.9

22827

228200

29.2

합계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2022 (억원) 1301

162

합계

시스템사업자 (Solution Provides/ System Integrators)

2013 (억원) 386

그림 24. 미국을 기준으로 볼 때, 한국 기술력은 70~80%

고정형 무선통신

생활가전 기타 분야 합계 총계

의료

97.8 98.0

건설 교통

자료: Machina Research(2013), STRACORP(2013), NIA(2013)

자료: KISTEP, '2012 년 기술 수준 평가'(2013)

그림 25. 국가별 로봇/사물인터넷 육성 전략과 특성

그림 26. 2018년까지 7천억원이 투자될 마산로봇랜드 & 비지니스벨트

특성/강점 - 로봇서비스/개인 로봇 강자, 주로 소비재용 로봇 - 2009년 스마트그리드에 3862억 투자 미국 - 국가정보위원회, 사물인터넷을 ‘혁신적인 파괴적 기술’로 선정

일본

- 로봇에 있어 세계 최대 생산자/소비자 (2012년) - 전체 생산의 73% 수출 - 2009년부터 i-Japan 2015 전략 - 2011년 사물인터넷 개발로 3.8조원 지원

한계

소비재용 로봇 가격 부담

산업용 로봇 중심

- 중소기업들의 로봇/자동화 기술혁신 유럽 - 독일/핀란드/스웨덴 중심으로 활발한 기술개발 - 2009년부터 사물인터넷 액션플랜 발표

산업용 로봇 중심

- 2014~15년경 일본을 제치고 생산 1위 예상 중국 - 사물인터넷 6조원(2006~2020년) 투자 - 사물망 12.5 발전계획 (2011년) 발표

- 인건비 상승으로 로봇 생산 급증 - 자국 브랜드 점유율 4%

한국

- 국내 로봇시장 2012년 2조원 (전세계 13조원) - 개인 로봇기술개발에 2003~12년 7342억 투자 - 11년 ‘7대 스마트 신산업육성’에 사물인터넷 포함 - 미래창조과학부, 인터넷 신산업 육성(13년 6월)

자료: 언론보도취합, KDB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 자동차/IT산업에 로봇 활용 - 핵심기술력은 선진국과 격차 - 사물인터넷 서비스는 일부 기업간 서비스에 국한

자료: 경남 마산 로봇랜드 조감도, KDB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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