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플렉스
(086980)
한국영화 전성시대를 넘어
오리온 그룹 산하의 영화 투자 및 배급 전문기업 미디어플렉스는 ㈜오리온 산하(지분율 57.5%)의 영화 투자 및 배급 전문기업이다. 최근 대
Company Report 2014.2.20
표작으로는 2012년 한국영화 사상 최대 관객을 동원한 ‘도둑들’을 비롯해, 2013년 개봉작 ‘은밀하게 위대하게’, ‘관상’ 등이 있다. 동사는 우수한 감독 라인업을 중심으로 영화의 선진 제작 기법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영화 산업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Not Rated
(-)
-
목표주가(원,12M) 현재주가(14/02/19,원)
채널을 통해 직접 콘텐츠를 확보하는 투트랙(2-track) 전략을 적용해 차별화된 배급 경쟁력
-
을 확보하고 있다. 동사의 시스템 변화로 촉발된 산업의 변화 속에, 연출자와 제작사들은 시
영업이익(12F,억원) Consensus 영업이익(12F,억원)
97 529.87
시가총액(억원) 발행주식수(백만주) 유동주식비율(%) 외국인 보유비중(%) 베타(12M) 일간수익률 52주 최저가(원) 52주 최고가(원) 주가상승률(%) 절대주가 상대주가 330
1,506 63 42.2 1.6 -0.04 1,685 5,450 1개월 -14.3 -16.2
6개월 -45.8 -43.7
미디어플렉스
미디어플렉스는 제작사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하는 기존 시스템과 더불어, 2008년부터 감독
2,405
상승여력
EPS 성장률(12F,%) MKT EPS 성장률(12F,%) P/E(12F,x) MKT P/E(12F,x) KOSDAQ
제작사 및 감독의 투트랙 전략으로 양질의 콘텐츠 확보
12개월 39.4 37.5
KOSDAQ
장 경쟁을 통해 국내 영화 산업의 질적인 성장을 이루어 냈다. 그 결과, 영화관 및 개봉 한 국영화 수 증가에 따라 2006년 고점 달성 이후 급락하던 한국영화 시장점유율은 2008년 42%를 저점으로, 2013년 60%를 기록하며 꾸준히 회복하고 있다. 미디어플렉스는 감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영화 제작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감독 의 시나리오 선택과 연출에 대한 자율성을 보장하며 작품성을 중시하는 연출자들의 로열티 를 제고시키고 있다. 동사는 인지도 높은 감독을 추가 확보하는 한편, 제작사와의 관계도 개 선 및 강화하는 전략으로 2015년까지 양질의 영화를 다수 개봉할 전망이다. 나아가 동사의 투트랙 전략은 중국 진출에 필요한 콘텐츠 확보에 기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시장 본격 진출 초읽기 중국의 영화시장 규모는 2012년 170억 위안에서 2013년 217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28% 고성장 했다. 특히 스크린 수는 2013년 기준 약 1만8천개로 같은 기간(YoY) 39% 증가해 영화시장 성장률을 상회한다. 중국의 완다그룹과 국내의 CJ CGV 등이 중국 현지에서 빠른 속도로 상영관을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내 스크린 수의 빠른 증가에 따라 영화 라인업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디어플렉스는 2013년 한중 합작영화 ‘미스터고’를 한국과 중국에 동시 개봉하며, 영화 기
280
획 및 제작사로써 중국시장에 첫 진출했다. 중국 배급을 담당했던 화이브라더스와 함께 동
230
사는 현지에서 영화 제작에 관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 12월 상반기 기준 현지의 국산 영화 박스오피스가 55%를 기록하며 제작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 고 있는 가운데, 향후 다른 투자/배급사와의 파트너십 체결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180
130 80 13.2
13.6
13.10
[스몰캡] 서승우 02-768-3080 seungwoo.seo@dwsec.com
14.2
더불어 사전심의 제도 폐지 등 중국 영화 산업의 규제 완화에 따라, 보다 진보한 동사의 영 화 제작 기법들이 다양한 장르의 중국 영화에 접목될 것으로 판단된다. 결산기 (12월) 매출액 (억원) 영업이익 (억원) 영업이익률 (%) 순이익 (억원) EPS (원) ROE (%) P/E (배) P/B (배)
12/09 613 27 4.4 -45 -73 -3.8 0.4
12/10 271 -13 -4.8 -79 -127 -7.1 0.4
주: K-IFRS 연결 기준, 순이익은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자료: 미디어플렉스, KDB대우증권
12/11 494 -53 -10.7 -137 -219 -13.3 0.6
12/12 882 97 11.0 -4 -7 -0.4 1.0
12/13F 1,029 59 5.7 25 40 2.5 80.0 1.9
12/14F 1,067 69 6.5 36 57 3.5 42.0 1.4
미디어플렉스 한국영화 전성시대를 넘어
2013년 순이익 흑자전환 예상, 2014년 수익성 개선 전망 2013년 미디어플렉스는 다양한 소재를 통한 안정적인 작품 공급 속에 메가박스 매각 이후 최대 실적 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박수건달’을 시작으로 ‘은밀하게 위대하게’, ‘관상’ 등을 거쳐 ‘용의자’에 이 르는 흥행작들이 동사의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는 판단이다. 순이익 흑자전환도 예상된다. 2013년 국내 영화시장은 질적 성장을 바탕으로 총 관객수는 2억1,333명을 달했으며, 한국 영화 시 장점유율은 59.7%를 기록했다. 중장년층을 비롯해 가족 단위의 여가생활로 영화관을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이 추세는 2014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상반기에는 소치 동계올림픽과 브라질 월드컵의 영향으로 외형 축소의 우려가 있으나 제한 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전통적 의미의 비수기는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며, 하반기에는 각 배급사의 대 작 한국영화가 집중되어 있어 연간 실적에 스포츠 이벤트가 악영향을 줄 확률은 낮다고 본다. 오히려 중국 시장 성장에 대한 수혜와 중국 향 이벤트들이 미디어플렉스 기업가치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2014년 미디어플렉스의 실적은 매출액 1,067억원(YoY +3.7%), 영업이익 69억원(YoY +16.9%), 순 이익 45억원(YoY +57.5%)이 예상된다. 올해에는 2013년 한해 ‘7번방의 선물’과 ‘변호인’ 등으로 영화 배급 업계에서 홈런을 친 NEW의 기 업공개가 예상된다. 호실적을 등에 업은 NEW의 상장은 미디어플렉스 시장 가치에도 긍정적으로 작 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그림 1. 2013년 3분기 기준 시장점유율
L사 13.0%
I사 7.2%
그림 2. 한국영화 시장점유율 추이 : 2013년 59.7% 기록 (%) 70
기타 0.5%
한국영화점유율
06년 63.8% 기록
C사 30.9%
60
50 미디어플렉 스 22.6%
40
N사 25.8%
08년 42.1% 기록
30 0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13F
자료: 영화진흥위원회, KDB대우증권
자료: 영화진흥위원회, KDB대우증권
그림 3. 중국 영화 시장 규모와 스크린 수 추이
그림 4. 2014년 미디어플렉스 라인업
(천개) 20
(억위안) 250
영화시장 규모 (R)
순서
영화명
개봉 ( 예정일)
스크린수 (L) 15
200
스크린 수 증가가 영화시장 성장률을 압도
150 10 100
5
50
0
0 07
08
09
자료: 국가신문출판방송총국, KDB대우증권
2
KDB Daewoo Securities
10
11
12
1
조선미녀삼총사
2014.01.29
2
프랑켄슈타인
2014.02.06
3
무덤까지 간다
2014년 4~5월
4
군도: 민란의 시대
2014년 7월
5
신의 한수
2014년 9월
6
증거불충분
2014년 11월
7
강남블루스
2014년 12월
8
우리는 형제입니다
미정
9
그날의 분위기
미정
13F
자료: 미디어플렉스, KDB대우증권
미디어플렉스 한국영화 전성시대를 넘어
미디어플렉스 (086980) 예상 포괄손익계산서 (요약) (억원) 매출액 매출원가 매출총이익 판매비와관리비 조정영업이익 영업이익 비영업손익 금융손익 관계기업등 투자손익 세전계속사업손익 계속사업법인세비용 계속사업이익 중단사업이익 당기순이익 지배주주 비지배주주 총포괄이익 지배주주 비지배주주 EBITDA FCF EBITDA 마진율 (%) 영업이익률 (%) 지배주주귀속 순이익률 (%)
예상 재무상태표 (요약) 12/11 494 476 18 70 -53 -53 -70 8 -36 -123 0 -123 -25 -147 -137 -10 -156 -145 -10 308 -112 62.3 -10.7 -27.7
12/12 882 707 175 78 97 97 -56 12 -30 41 -3 44 -52 -7 -4 -3 -12 -8 -3 559 355 63.4 11.0 -0.5
12/13F 1,029 895 134 75 59 59 -21 12 -17 38 9 29 0 29 25 4 29 20 8 68 -78 6.6 5.7 2.4
12/14F 1,067 918 149 80 69 69 -14 12 -15 55 10 45 0 45 36 9 45 32 13 73 112 6.8 6.5 3.4
12/11 -108 -147 434 2 358 74 -403 50 0 20 0 87 -3 2 71 17 84 5 0 64 146 210
12/12 356 -7 567 3 460 104 -212 -52 1 151 0 -410 0 -2 -364 -44 31 0 0 -26 210 185
12/13F -76 29 23 3 6 14 -130 -18 0 -26 -9 124 -2 0 125 1 -10 0 0 27 185 212
12/14F 115 45 17 3 1 13 52 -10 0 60 -10 -78 -3 0 -75 0 -10 0 0 40 212 252
예상 현금흐름표 (요약) (억원)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당기순이익 비현금수익비용가감 유형자산감가상각비 무형자산상각비 기타 영업활동으로인한자산및부채의변동 매출채권 및 기타채권의 감소(증가) 재고자산 감소(증가) 매입채무 및 기타채무의 증가(감소) 법인세납부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유형자산처분(취득) 무형자산감소(증가) 장단기금융자산의 감소(증가) 기타투자활동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장단기금융부채의 증가(감소) 자본의 증가(감소) 배당금의 지급 기타재무활동 현금의 증가 기초현금 기말현금
(억원) 유동자산 현금 및 현금성자산 매출채권 및 기타채권 재고자산 기타유동자산 비유동자산 관계기업투자등 유형자산 무형자산 자산총계 유동부채 매입채무 및 기타채무 단기금융부채 기타유동부채 비유동부채 장기금융부채 기타비유동부채 부채총계 지배주주지분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비지배주주지분 자본총계
12/11 835 210 33 1 591 449 142 11 64 1,284 267 92 6 169 8 0 8 274 1,008 313 352 364 2 1,010
12/12 1,423 185 87 0 1,151 389 150 2 12 1,813 812 242 40 530 5 0 5 818 997 313 352 335 -2 995
12/13F 1,298 212 106 0 980 371 148 2 6 1,670 640 210 30 400 6 0 6 646 1,021 313 352 360 2 1,023
12/14F 1,467 252 115 0 1,100 378 150 2 5 1,845 770 290 20 460 7 0 7 777 1,057 313 352 396 11 1,068
12/11 2.1 0.6 1.0 -219 459 1,610 0 0.0 0.0 82.3 51.7 31.2 919.8 19.9 -11.3 -13.3 -12.1 27.2 313.1 -29.5 -11,715.6
12/12 1.8 1.0 0.7 -7 894 1,597 0 0.0 0.0 78.5 81.5 15.9 1,643.1 6.4 -0.5 -0.4 37.5 82.2 175.3 -59.4 0.0
12/13F 80.0 38.5 1.9 21.8 40 82 1,637 0 0.0 0.0 16.7 -87.8 -39.2 11.3 0.0 4.9 1.6 2.5 25.6 63.2 202.9 -50.0 0.0
12/14F 42.0 24.5 1.4 12.2 57 98 1,694 0 0.0 0.0 3.7 7.4 16.9 42.5 10.2 0.0 4.6 2.6 3.5 29.0 72.7 190.5 -59.2 0.0
예상 주당가치 및 valuation (요약) P/E (x) P/CF (x) P/B (x) EV/EBITDA (x) EPS (원) CFPS (원) BPS (원) DPS (원) 배당성향 (%) 배당수익률 (%) 매출액증가율 (%) EBITDA증가율 (%) 조정영업이익증가율 (%) EPS증가율 (%) 매출채권 회전율 (회) 재고자산 회전율 (회) 매입채무 회전율 (회) ROA (%) ROE (%) ROIC (%) 부채비율 (%) 유동비율 (%) 순차입금/자기자본 (%) 조정영업이익/금융비용 (x)
자료: 미디어플렉스, KDB대우증권
KDB Daewoo Securities
3
미디어플렉스 한국영화 전성시대를 넘어
투자의견 분류 및 적용기준 기업 산업 매수 : 향후 12개월 기준 절대수익률 20% 이상의 초과수익 예상 비중확대: 향후 12개월 기준 업종지수상승률이 시장수익률 대비 높거나 상승 Trading Buy : 향후 12개월 기준 절대수익률 10% 이상의 초과수익 예상 중립 : 향후 12개월 기준 업종지수상승률이 시장수익률 수준 중립 : 향후 12개월 기준 절대수익률 -10~10% 이내의 등락이 예상 비중축소: 향후 12개월 기준 업종지수상승률이 시장수익률 대비 낮거나 악화 비중축소 : 향후 12개월 절대수익률 -10% 이상의 주가하락이 예상 매수(▲), Trading Buy(■), 중립(●), 비중축소(◆), 주가(─), 목표주가(▬), Not covered(■) Compliance Notice -
당사는 자료 작성일 현재 해당 회사와 관련하여 특별한 이해관계가 없음을 확인합니다. 당사는 본 자료를 제3자에게 사전 제공한 사실이 없습니다. 본 자료를 작성한 애널리스트는 자료작성일 현재 본 자료에서 매매를 권유한 금융투자상품 및 권리를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본 자료는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없이 애널리스트의 의견이 정확하게 반영되었음을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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