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분석] 항공업 11월 인천공항 실적 여객 개선세 속 아쉬운 화물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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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 11월 인천공항 실적: 여객 개선세 속 아쉬운 화물 부진 중립 (Maintain) 11월 인천공항 실적: 비상하는 여객, 부진한 화물 Industry Report 2015.12.7

1) 여객: 2015년 11월 인천공항의 국제 여객 수송객수는 12.4% YoY(10월 9.6%, 이하 증가 율은 YoY 기준)를 기록하였다. 일본과 (26.5%, 10월 24.5%) 미국 (12.3%, 10월 11.6%)은 높은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독일 4.6%(10월 13.7%), 중국은 7.2%(10월 6.1%)을 기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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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를 지속하였다. 공급은 8.1% YoY 증가하여 L/F indicator 증가폭이(4.5%pt YoY, 10 월 2.5%pt) 크게 증가하였다. 2) 화물: 화물 수송량은 -2.1% 하락(10월 2.1%)하였다. 독일(22.3%, 10월 9.4%)이 크게 증 가하였으나 최대 노선인 미국(-13.4%, 10월 -4.0%)의 부진이 아쉽다. 중국 3.1%(10월 7.9%)은 성장세도 다소 둔화되었다. 운항횟수는 -2.1%(10월 0.3%) 감소하여 탑재율 개선세 도 둔화되었다. 3) 항공사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여객 수송량 증가율이 13.4%(10월 10.7%), 8.0%(10월 6.6%)를 기록하였다. 화물수송 증감율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4.2%(10월 1.9%), 0.5%(10월 2.3%)로 전 대비 모멘텀이 둔화되었다. L/F indicator가 오히 려 개선된 것으로 보아, 대한항공은 둔화되는 수요에 대응 공급을 크게 축소한 것으로 보인 다. 미국 경기의 회복이 필요하다.

LCC, 한국 저비용 항공사 점유율 추가 상승세 지속: 여전한 상위 업체의 강세 11월 LCC 수송량은 29.4% YoY(10월 24.8% YoY) 상승하였다. 국내선의 LCC 점유율은 56.4%(10월 54.5%)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단거리 국제노선에서의 LCC 점 유율은 26.0%(10월 24.6%)이며, 한국 저비용 항공사의 점유율은 19.0%(10월 18.2%)로 전 월 대비 추가 확대되었다. 단거리 국제노선에서 제주항공이 6.0%(수송량 58.8% YoY)의 점 유율로 1위를 굳히는 가운데, 진에어 4.4%, 에어부산 3.4%, 이스타항공 3.1%의 중위권 다툼 이 치열하다.

항공업 중립 의견 유지: 화물 경기 회복이 필요 항공업에 대한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 여객이 미주, 일본을 중심으로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아직 중국 노선이 예전 성장세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고, 화물 노선이 미주를 중심으로 부진을 보이는 것은 아쉬운 상황이다. 여객 회복세 확대에 따른 저비용 항 공사에 대한 관점은 상대적으로 긍정적으로 유지한다. 탑픽도 제주항공(089590/중립)으로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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