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분석] 항공업 12월 인천공항 실적 지속되는 화물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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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 12월 인천공항 실적: 지속되는 화물 부진 12월 인천공항 실적: 여객 호조 속 아쉬운 화물 부진 1) 여객: 2015년 12월 인천공항의 국제 여객 수송객수는 11.8% YoY(11월 12.4%, 이하 증

중립 (Maintain)

가율은 YoY 기준)를 기록하였다. 일본과 (24.9%, 11월 26.5%)과 태국(19.4%, 11월 14.6%) 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연말 여행수요 증가가 원인으로 보인다. 미국 (7.2%, 11월 12.3%),

Industry Report 2016.1.8

독일 (10.8%, 11월 4.6%), 중국(7.7%, 11월 7.2%)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공급은 8.1% YoY 증가하여 L/F indicator 증가폭이(3.8%pt YoY, 11월 4.5%pt) 크게 개선되었다. 2) 화물: 화물 수송량은 낙폭은 감소했으나 하락세(-0.3%, 11월 -2.1%)는 유지하였다. 독일

[운송/에너지] 류제현 02-768-4175 jay.ryu@dwsec.com 김충현 02-768-4126 choonghyun.kim@dwsec.com

(10.4%, 11월 22.3%)을 제외한 대부분 노선이 부진하다. 최대 노선인 미국(-13.5%, 11월 13.4%)의 부진이 지속되는 점이 아쉽다. 중국 (1.9%, 11월 3.1%)은 성장세도 재차 둔화되었 다. 탑재율도 2개월 연속 악화(-0.3%pt)된 것으로 추정된다. 3) 항공사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여객 수송량 증가율이 11.5%(11월 13.4%), 6.8%(11월 8.0%)를 기록하였다. 화물 수송 증감율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0.4%(11월 -4.2%), -6.0%(11월 0.5%)으로 부진했다. 단, 대한항공은 공급을 크게 축소하며 L/F indicator가 크게 개선(5.5%pt)되며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LCC 점유율 확대 속 나타난 진에어의 제주항공 따라잡기 12월 LCC 수송량은 33.5% YoY(11월 29.4% YoY) 상승하였다. 국내선의 LCC 점유율은 57.4%(11월 56.4%)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단거리 국제노선에서의 LCC 점 유율은 28.1%(11월 26.0%)이며, 한국 저비용 항공사의 점유율은 21.2%(11월 19.0%)로 전 월 대비 추가 확대되었다. 단거리 국제노선에서 제주항공이 6.4%(수송량 56.3% YoY)의 점유 율로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진에어(6.2%, 수송량 98.2% YoY)가 바짝 추격하였다. 에어부산 (3.3%), 이스타항공 (3.0%)의 중위권 다툼이 치열하다.

항공업 중립 의견 유지: 탑픽은 제주항공 항공업의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 여객이 미주, 일본을 중심으로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중국 노선도 증가율을 둔화되었지만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선방하고 있다.문제는 화물 노선이 최대 노선인 미주를 중심으로 부진을 보인다는 점이다. 기저효과까지 감안하면 이러한 상황은 1Q16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원화 약세로 유가하락의 긍정적 효과도 반감되었다. 여객 회복세의 수혜가 가장 큰 제주항공(089590/중립)을 탑팍으로 유지한다. ISM제조업 ISM제조업 지수 vs. 인천공항 화물 수요 증감률 (Index) 80

(%, YoY) 60

ISM 제조업지수(L) 인천공항 화물 수요 증감률(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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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인천공항,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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