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제 Issue 2015.8.31
9월 인상 여지 남긴 잭슨홀 미팅
[경제]
2주 전 금융시장 강타한 악재들 다소 완화되며 자산가격 하락 추세 완화
김태헌 02-768-4119 taeheon.kim@dwsec.com
잭슨홀 미팅 이후 9월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는 오히려 확산
금주 발표될 한국 지표는 부진 예상되나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일 듯
금리 인상과 관련해 한국 지표보다 미국 지표 발표 일정에 주목할 필요 있어
표 1. 지난 주 주요 경제지표 및 이벤트 일자
국가
기간
경제지표 및 이벤트
단위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8 월 25 일 (화
미국 미국 미국 미국
6월 6월 7월 8월
FHFA 주택가격지수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 신규주택판매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전월비 % 전월비 % 전월비 % Index
0.2 -0.12 5.4 101.5
0.4 0.12 5.8 93.4
0.5 -0.1 -7.7 91.0
8 월 26 일 (수)
한국 미국 미국
8월 7월 7월
소비자심리지수 내구재수주 내구재수주 - 운송제외
Index 전월비 % 전월비 %
102 2.0 0.6
-0.4 0.3
100 4.1 1.0
8 월 27 일 (목)
미국 미국 미국
2Q 7월 주간
GDP (잠정치) 미결주택판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전기비 연율 % 전월비 % 천건
3.7 0.5 271
3.2 1.0 274
2.3 -1.7 277
8 월 28 일 (금)
미국 일본 일본 유로존 미국 미국 미국 미국 미국
7월 7월 8월 8월 7월 7월 7월 8월
잭슨홀 미팅 실업률 소비자물가지수 경기신뢰지수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 개인소득 개인소비지출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
% 전년비 % Index Index 전월비 % 전월비 % 전월비 % Index
3.4 0.2 103.8
3.4 0.4 104.0 -6.8 0.4 0.3 0.2 92.9
3.3 0.2 104.2 -6.9 0.4 0.3 0.1 91.9
0.4 0.4 0.1 93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다소 매파적이었던 피셔 부의장의 연설 금융시장을 강타했던 악재들이 다소 완화되었다. 이에 따라 지난 주 금융시장의 자산가격 하락 추세는 완화되었다. 중국 정책당국의 금리/지준율 인하로 중국 경 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었고 한국의 대북리스크도 고위급 협상타결로 해소되었다. 지난 주 유가도 반등하며 WTI 가격이 재차 $40 위로 올라왔다. 그러나 미국 금리 인상과 관련된 논란은 지난주에도 지속되었다. 최근 중국 경기 둔화와 저물가 우려로 9월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는 한풀 꺾였다. 하지만 27일부 터 29일 있었던 잭슨홀 미팅 이후 9월 금리 인상 논란은 되살아났다. 스탠리 피셔 부의장이 9월 FOMC 회의까지 2주 가량의 시간이 남아있고 그 동안 나올 지표들 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다소 매파적인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당초 7월까지만 해도 스탠리 피셔 부의장은 대표적인 매파위원으로 평가되었다. 하지만 지난 8월 10일 인플레가 정상 수준으로 돌아오기 전에 연준은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이번 잭슨홀 미팅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축 소시키는 발언을 할 것으로 기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