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제 Issue 2015.7.27
미국 제외한 글로벌 경기는 지지부진
[경제]
한국 2015년 성장률 한국은행 전망치인 2.8% 달성도 쉽지 않을 전망
김태헌 02-768-4119 taeheon.kim@dwsec.com
중국, 유로존 제조업 체감경기 모두 예상 외로 부진
한국 7월 수출 부진할 전망, 6월 실물지표도 메르스 영향으로 부진 예상
미국 7월 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힌트 제공할 것으로 예상
표 1. 지난 주 주요 경제지표 및 이벤트 일자
국가
기간
경제지표 및 이벤트
단위
발표치
7 월 20 일 (월)
유로존
5월
경상수지
십억유로
18.0
24.0
7 월 21 일 (화)
일본
5월
선행지수
Index
106.2
106.2
7 월 22 일 (수)
일본 미국 미국
5월 5월 6월
전체산업 활동지수 FHFA 주택가격지수 기존주택판매
전월비 % 전월비 % 전월비 %
-0.5 0.4 3.2
-0.6 0.4 0.9
0.1 0.4 4.5
7 월 23 일 (목)
한국 일본 일본 일본 유로존 미국
2Q 6월 6월 6월 7월 6월
GDP 수출 수입 무역수지 소비자신뢰지수 컨퍼런스보드 선행지수
전년비 % 전년비 % 전년비 % 십억엔 Index 전월비 %
2.2 9.5 -2.9 -251.7 -7.1 0.6
2.3 10.0 -4.3 -260.0 -5.8 0.3
2.5 2.4 -8.7 -155.2 -5.6 0.8
7 월 24 일 (금)
한국 유로존 유로존 유로존 중국 미국
7월 7월 7월 7월 7월 6월
소비자심리지수 Markit 제조업 PMI Markit 서비스 PMI Markit 합성 PMI Caixin 제조업 PMI 신규주택판매
Index Index Index Index Index 전월비 %
52.5 54.2 54.0 49.7 0.3
99 52.5 54.4 54.2 49.4 -1.1
100 52.2 53.8 53.7 48.2 -6.8
예상치
이전치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지난 주 Review 예상과 달리 주요국 경기 개선세가 강하지 않다. 한국은 메르스 영향도 있었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둔화폭이 컸다. 2015년 한국은행 전망치인 2.8% 성장률 달성도 쉽지 않아졌다. 중국 제조업 체감경기는 재차 둔화되었다. 아직 경기 둔화 우려를 씻어내기에는 힘이 부족해 보인다. 유럽도 그리스 문제가 최악을 벗어났는데도 전반적인 심리는 부진하다. 그나마 미국 주택 관련지표들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 이며 선방하고 있다. 그러나, 전세계 경기에 대한 판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다. 한국 2015년 성장률 2.8%도 달성하기 어려울 듯
2014년말에만 해도 주요기관들의 한국 2015년 성장률 전망치는 3.0%를 상회했 다. 하지만 지금 한국은 지난 7월 9일 한국은행이 하향 조정한 전망치 2.8%도 달 성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2분기 한국은 전기대비 0.3%, 전년동기대비 2.2% 성장했다. 전년동기대비 기준으 로 2013년 1분기 이후 최저다. 예상대로 민간소비지출은 메르스 영향으로 전기대 비 -0.3% 감소했다. 세월호 참사가 있었던 14년 2분기 -0.4% 감소보다는 나았 다. 하지만 메르스가 주로 2분기 말에 유행했기 때문에 실제 민간소비지출에 미치 는 영향은 확정치에서 더 크게 반영될 공산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