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may15 종합 ver2 편[1]

유가, 5월은 쉬어 가는 달!

05 2015

5월 Monthly Commodities 유가, 5월은 쉬어 가는 달!

C O N T E N T S

Executive Summary

3

동향 및 전망

4

매크로 점검 및 요약 에너지: 펀더멘털 개선 vs. 과잉 공급의 무게 귀금속 & 비철금속: 강달러 압박 있겠지만 하방 경직성도 강해 변동성 안정 예상 농산물: 바닥은 가까워지고 있다

Price Table & Charts Price Trend 주요 상품 가격 중국 원자재 수입 CFTC 비상업적 순매수(투기적 순매수) 미국 상품 선물의 월물별 가격 추이(Forward Curve) 달러와 상품 가격

5 8 13 19

21 22 23 24 25 26 27

본 조사분석자료는 당사의 리서치센터가 신뢰할 수 있는 자료 및 정보로부터 얻은 것이나, 당사가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종목 선택이나 투자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본 조사분석자료는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조사분석자료의 지적재산권은 당사에 있으므로 당사의 허락없이 무단 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2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5월 Monthly Commodities 유가, 5월은 쉬어 가는 달!

Executive Summary

유가, 5월은 쉬어 가는 달!

손재현 02-768-3011 jaehyun.son@dwsec.com

4월 유가 급등. CRB +6%

이지연 02-768-3073 sarah.lee@dwsec.com

외한 금(+1.9%), 구리(+0.6%), 곡물(옥수수 -4%) 등 여타 상품 가격의 반등은 제한적이었다.

국제유가의 급등으로 4월 CRB 상품지수는 6% 상승했다. 그러나, 유가(WTI +20%, Brent +17%)를 제

5월에도 상품시장과 관련해서는 유가의 추가 상승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4월과 같은 유 가 상승 흐름이 5월까지 지속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수급 펀더멘털의 개선세(미 원유 생산 감소, 수요 성수기 진입 등)가 나타나겠지만 역사적인 수준의 미 원유 재고와 과잉 공급 부담이 추가 상승을 제 약할 것으로 판단된다. 달러화 가치는 5월에 완만한 강세 흐름으로 되돌려질 전망이며 가장 직접적으로 금 가격에 부정적인 요

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금 가격의 하방경직성을 확보해 주는 견조한 실수요나 안전자산 매수세 등의 영향으로 큰 폭의 등락은 제한될 전망이며 여전히 1,200달러를 중심으로 한 등락이 예상된다. 구리 가격 역시 단기적으로는 톤당 6,000달러 선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그러나, 구조적인 과잉 공급에

대한 전망이 완화(예상에 못미치는 신규 광산 공급, 중국 정련구리 공급 둔화 가능성 등)되면서 하반 기 수요 요인이 크게 부정적이지 않다면 반등에 나설 전망이다. 단기보다는 중기적인 상승을 기대한다. 곡물 가격은 점차 바닥을 찾아가고 있다고 판단한다. 대두와 옥수수는 미국의 파종 상황, 소맥은 겨울밀

경작지의 날씨가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4월 상품시장, 곡물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 (%) 30

2015년 YTD

2015년 4월

20 10 0 -10 -20

소맥

옥수수

은

대두

구리

알루미늄

금

S&P500

CRB

니켈

브렌트

WTI

-30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3

5월 Monthly Commodities 유가, 5월은 쉬어 가는 달!

동향 및 전망 매크로 점검 및 요약 에너지 펀더멘털 개선 vs. 과잉 공급의 무게 귀금속&비철금속 강달러 압박 있겠지만 하방 경직성도 강해 변동성 안정 예상 농산물 바닥은 가까워지고 있다

5월 Monthly Commodities 유가, 5월은 쉬어 가는 달!

매크로 점검 및 요약

4월 중 글로벌 상품가격 중 상승폭이 컸던 품목은 원유였다. WTI 기준으로 40달러대까지 하락했던 유가가 50달러 후반을 회복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공급 측면에서 변화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미 에너지부 에너지정보국(EIA)은 5월 셰일 오일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셰일 오일 생산량 감소는 2014년 하반기 유가 하락국면에서 처음이다. 여름철 가솔린 수요기를 대비한 정제활동이 본 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도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곡물가격은 주산지인 미국에서의 작황이 호조를 보인 것이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아연 과 납은 유력 산지의 생산 중단 우려와 거래소 재고 감소로 상승폭을 확대시킨 반면, 구리와 알루미 늄은 중국의 소비 부진과 공급 확대로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낮았다. 실수요 측면의 부진은 여전했다. 주요국의 4월 제조업 PMI가 전월 수준을 밑돌았다. 미국에서는 달 러 강세의 영향이 우려되면서 제조업의 업황은 4월에도 개선되지 않았다. 미국의 4월 Markit 제조업 PMI가 54.2로 전월(55.7)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국의 4월 HSBC 제조업 PMI(잠정치)도 49.2를 기록하며 전월(50.3)을 하회했다. 올해 들어 개선되던 유로존 Markit 제조업 PMI(잠정치)도 51.9로 하락하며 전월(52.2)에 미치지 못했다. 글로벌 제조업 둔화는 설비투자 침체로 이어져 상품에 대한 수요(특히 비철금속)를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개별 품목에 대한 수급이 상품 가격에 영향을 미쳤지만, 주된 시장 요인은 주요국의 금융정책 동향이 었다. 3월 FOMC에서 미 연준이 금리 인상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인 후 달러 약세=유로 강세가 연 출되면서 상품 가격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상품 가격이 달러화 가치와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이에 연동된 가격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양상이다. 미국 조기 금리 인상 전망이 후퇴하면서 달러화 강세 기대가 한 풀 꺾였고, 유럽의 양적 완화로 촉발 된 유동성 확대와 캐리 확산이 달러화 약세와 더불어 시장에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상품 가 격 강세를 이끌었다. 그림 1. 4월 상품시장, 곡물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 (%) 30

2015년 YTD

2015년 4월

20 10 0 -10 -20

소맥

옥수수

은

대두

구리

알루미늄

금

S&P500

CRB

-30 니켈

이지연 02-768-3073 sarah.lee@dwsec.com

4월 상품 시장은 유가 주도로 2개월만에 다시 상승으로 전환했다. CRB 지수는 4월 28일 현재 224.69로 전월말 대비 6.1% 상승했다. 달러 약세가 상품 전반에 걸쳐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작황 이 호조를 보인 곡물 가격만이 하락을 보였고 대부분의 품목이 상승했다.

브렌트

손재현 02-768-3011 jaehyun.son@dwsec.com

달러 약세가 밀어 올린 상품 가격

WTI

이효근 02-768-4128 hyokeun.yi@dwsec.com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5

5월 Monthly Commodities 유가, 5월은 쉬어 가는 달!

글로벌 경기, 2분기 성장 회복 기대 달러화 강세 기대는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4월말~ 5월 중 선진국의 통화정책 방향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미국 FOMC 회의에서는 경기 둔화로 기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 고, 유럽은 양적 완화 이후 경기 회복 속도를 점검할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5월중 달러화(특히 유로 대비)는 큰 정책 이벤트가 없는 상황에서 좁은 변동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5월은 정책 보다 실물 경기의 회복 강도가 중요한 변수이다.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시점이 지연되 고, 유럽의 양적 완화 실시 그리고 중국 경기부양책 강화 등 글로벌 유동성 여건은 여전히 상품시장 에 긍정적이다. 미국 경제가 1분기에 성장이 둔화된 것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시적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서 해안의 항만 파업과 동부의 기록적인 한파 등 악재가 겹쳤다. 따라서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른 구매 력 향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 개인 소비도 주춤했다. 날씨 등의 특수 요인이 없을 것으로 보이 는 2분기는 고용·소득 환경의 개선에 힘입어 개인 소비 주도의 성장이라는 미국의 본래의 모습을 회 복할 것으로 본다. 유로존은 견조한 경기 확대를 유지할 것이다. 4월 유로존 제조업 PMI는 약간 떨어지면서 2014년과 마찬가지로 중반을 향해 경기가 모멘텀을 잃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재 정의 경기 억제 효과의 후퇴, 유가 하락 등을 감안할 때 유로존 경제의 발판은 안정적이다. 최근의 개 인 소비 가속은 내구재 지출 증가 국면 진입을 시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경기 부양책을 검토하고 있다. 3월 지표의 부진의 영향으로 지급준비율을 1%p 인했고, 잠재적으로 중요한 정책이 검토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새로운 뉴스도 있었다. 금리 인하 등 추가 금융완화가 단행될 것이다. 또한 4월 27일 언론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이 지방채 매입 등의 비전통적(양적 완화)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추가적인 완화 정책은 계속될 것으로 보 인다는 점에서 2분기 이후 성장률 가속을 예상하는 견해가 늘어나고 있다. 그림 2. 글로벌 제조업 경기 부진 (p) 60

U.S.

Eurozone

그림 3. 달러 움직임과 연동성이 높아진 상품 가격 (p) 320

China

(p) 75

CRB 지수 달러인덱스(R, 역축)

58

300

80

280

85

260

90

240

95

220

100

56 54 52 50 48 46 44 13.1

13.7

14.1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6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14.7

15.1

200 14.1

105 14.4

14.7

14.10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5.1

15.4

5월 Monthly Commodities 유가, 5월은 쉬어 가는 달!

ECB와 연준의 6월 금융 정책회의를 주목 상품시장에서는 글로벌한 금융시장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가 지지되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는 전망 이 우세하지만,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의식이 높아질 경우 하락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4월말 FOMC는 그다지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 것이다. 옐런 의장의 기자 회견이 예정되어 있지 않 고, 전망의 검토도 없다. 또한 인내심이라는 문구도 3월의 성명서에서 삭제 되었기 때문에, 연준의 포 워드 가이던스는 거의 수정되지 않을 것이다. 연준은 미국의 1분기 성장률 둔화를 인정하겠지만, 거 기에는 일시적인 마이너스 요인에 의한 면도 있다고 생각, 성장률이 잠재 성장률을 초과하는 속도로 회복하고, 실업률이 하락한다는 전망은 유지할 것이다 이러한 예상이 맞는다면, 연준은 9월에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이다 사실, 4월의 저금리 지속의 계기를 만들어 온 것은 3월 ECB 이사회와 FOMC였다. ECB가 양적 완화 를 시작하여 유럽 금리 하락과 유럽 역외로 자금 유출이 시작됐다. 또한 FOMC 위원의 정책 금리 전 망이 12월에 비해 대폭 하향 수정됨으로써 6월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견해가 시장에서 급속도 로 반영되었다. 현재 유럽과 미국의 금리 하락이 주춤한 상황에서 다음 트렌드를 만드는 것은 6월의 ECB(6.3일)와 FOMC(16~17일)일 것이다. ECB 이사회에서는 경제, 물가 전망이 상향 수정될 가능성이 높다. 급속 하게 진행된 유로화 약세에 기인한다. 한편, 3월 FOMC 이후 발표 된 미국 경제 지표는 FOMC의 결 정을 추인하는 것처럼 부진을 보였다. 만일 FOMC 위원들의 6월 기준 금리 전망이 3월에 비해 다시 하향 수정될 경우 시장은 9월에 금리 인상을 할 수 없음을 반영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반대로, 현재 부진한 경제 지표에도 불구하고 기준 금리 전망이 3월에 비해 거의 변동이 없으면 옐런 의장이 경제 지표에 따른다고 해도 시장은 6월부터 9월 금리 인상을 반영시켜 갈 수 있을 것이다. 6 월 FOMC에서 전망하는 경제, 물가 지표는 9월 FOMC까지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할 것이다. 한편, 그리스에 대한 금융지원문제는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다. 4월 24일 유로그 룹회의에서 그리스 구제금융잔여분(72억 유로) 확보를 위한 협상이 결렬된 후, 5월 12일 IMF 부채상 환(7.5억 유로)을 앞둔 11일 유로그룹 회의에서 재협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그 때까지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 지속되면서 금융시장도 재차 악화될 가능성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표 1. 5월 주요 금융정책 및 정치, 경제 이벤트 일시

주요 이벤트

4월 28일 29일 30일

미국 FOMC (~29일) 미국 1분기 GDP (예상: 1.0%, 2014년 4분기: 2.2%) 일본 BOJ 금융정책결정위원회(전망리포트) 유로존 4월 소비자물가지수(예상: 0.0%, 3월: -0.1%) 러시아 금융정책결정회의(예상: 13.0%, 이전: 14.0%) 중국 4월 국가통계국 제조업 PMI(예상: 50.0, 3월 50.1) 미국 4월 ISM 제조업지수(예상: 52.0, 3월 51.5) 호주 금융정책결정회의(예상: 2.0%, 이전: 2.25%) 영국 총선 미국 4월 고용보고서(비농업부문 일자리 수 증감 예상: 19만개, 3월: 12만6천개) 중국 4월 수출입(3월 수출: -15.0%, 수입: -12.7%, 무역수지: 30.8억달러) 유로그룹 회의(브뤼셀) EU 재무장관 회의(브뤼셀) 중국 4월 실물경제지표 발표(3월 소매판매: 10.2%, 광공업생산: 5.6%, 고정자산투자: 13.5%) 중국 5월 HSBC 제조업 PMI(속보)(4월 49.2) 유로존 5월 제조업 PMI(속보)(4월 51.9) G7 재무장관회의(독일 드레스덴) OECD 세계경제전망 발표

5월 1일 5일 7일 8일 11일 13일 21일 27일 월중

자료: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7

5월 Monthly Commodities 유가, 5월은 쉬어 가는 달!

에너지 1. 4월 유가 급등 미 원유 생산 감소 조짐.

4월 유가 급등. WTI +20%

1) 미 원유 생산 감소 전망 국제유가가 4월 한달간 20%나 급등하며 확연한 반등 흐름을 보였다. WTI 유가는 배럴당 50달러, Brent는 60달러에 안착했다.

4월 국제유가의 급등을 이끈 주요인은 미 원유 생산 감소 기대였다. 아직 확연한 감소세로 전환하지 는 않았지만 당장이라도 생산이 감소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주간 단위로 발 표하는 미 원유 생산량은 4월 네 차례 발표 중 3주 동안 감소했다.

EIA의 월간보고서(STEO) 역시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4~5월 정점을 찍고 9월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동 기관의 DPR(Drilling Productivity Report) 보고서는 미국의 주요 셰일 오일 생산 지 역인 노스다코타의 Bakken과 텍사스의 Eagle Ford 셰일 유전의 원유 생산량이 4월부터 전월대비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림 4. 4월 국제유가 급등. WTI +20%

그림 5. 미 원유 생산, 4월 들어 감소 신호

(US$/배럴) 160

WTI

Brent

(전주대비, 천배럴/일) 100

주간 미 원유생산 증감(4주평균)

140 120 50

100 80 60

60

0

56

40

52

20

48 4.1

4.11

4.21

0 12

13

14

15

-50 13.2

13.6

13.10

14.2

14.6

14.10

15.2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EIA,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6. EIA, “미 원유 생산, 4~5월 정점 후 9월까지 감소” 전망

그림 7. Bakken과 Eagle Ford 원유(셰일오일) 생산 감소 전망

(백만배럴/일) 10 미 원유 생산

9

8

7 13.1

13.7

14.1

14.7

자료: EIA,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8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15.1

15.7

주: 4월 DPR에서의 5월 전망. 자료: EIA,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5월 Monthly Commodities 유가, 5월은 쉬어 가는 달!

2) 리스크 프리미엄 확대 사우디의 예멘 공습에 따른 지정학적 우려 부상

사우디의 예멘 공습에서 비롯된 정정 불안 우려 역시 4월 유가의 상승 폭을 확대시켰다. 예멘의 원유 생산량은 일일 10만 배럴을 소폭 상회하기 때문에 사우디 생산량의 1%를 약간 웃도는 수준에 불과 하다. 그러나, 예멘 남서부 지역이 접하고 있는 (1) 바브 엘-만뎁(Bab El-Mandeb) 해협 봉쇄 우려 및 (2) 예멘 사태를 계기로 표면화되고 있는 이슬람 수니파와 시아파 간의 갈등이 직접적인 유가 상 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바브 엘-만뎁 해협

아라비아 반도와 아프리카 대륙 사이에 위치한 홍해의 북쪽에는 수에즈 운하가 있고, 남쪽에 바브 엘 -만뎁 해협이 있다. 전세계 원유 및 석유제품 해상 교역에서 동 해협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기 준으로 8% 수준이다. 수니파 vs. 시아파

예멘 후티는 시아파 반군이고, 수니파 맹주국인 사우디는 시아파가 예멘을 장악하는 것을 경계하며 후티 반군을 공습했다. 그러자 시아파 맹주국인 이란 역시 후티를 배후에서 지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즉, 예멘 내전이 사우디와 이란을 끌어들이면서 수니파와 시아파 세력 싸움의 대리전 양상을 띠게 되면서 중동 전역의 지정학적 불안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 표 2. 예멘 내전 발생 배경과 추이 시기

사건

원인 및 배경

1992년

시아파 분파인 자이드파의 부흥을 위한 청년운동 시작. 후티 형제가 주도 - 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친미 정부에 대한 반정부 투쟁으로 비화 2004년 6월 후티, 예멘 정부에 대한 군사 반란 - 수니파 정권에 받았던 종교적 차별과 경제적 소외 동시에 분출 2010년 2월 후티 반군과 예멘 정부 휴전 - 2009년 11월 사우디 개입 후 휴전 2011년 6월 예멘 봉기

- 이집트 혁명과 동시에 일어난 대규모 반정부 시위

2012년 2월 살레 대통령 하야, 하디 단독 출마 후 당선

-

2014년 1월 예멘 정부, 연방제 변경 헌법 개정안 추진 2014년 9월 후티 반군, 수도 사나 장악

살레 대통령: 1990년 북/남 예멘 통일 이후 2011년까지 장기집권 연방제 분할 이후 경제적 소외 예상, 후티 반정부 무력 행동 재개시 후티의 본거지는 북부, 예멘 주요 유전은 남부에 집중 하디 대통령 부임 이후 수니파 위주 정책, 시아파 불만 고조 하디 부임 이후 누적된 갈등 폭발 수도 사나의 대통령궁 점령

2015년 2월 후티 반군, 의회 해산 후 임시헌법 발표 2015년 3월 후티, 남부 아덴으로 진격 vs. 사우디 무력 개입 - 4월말 사우디 공습중단 발표. 그러나, 하루만에 공습 재개 자료: Wikipedia, 한국일보,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8. 예만 사태, 남서쪽 바브 엘-만뎁 해협 공급 차질 우려

그림 9. 전세계 원유 및 석유제품 해상 교역량의 8% 비중 (백만배럴/일) 20 17.0 16

원유 및 석유제품 교역량(13년기준) 15.2

12 8 4.6 4

3.8

3.3

2.9 0.8

0 호르무즈 말라카 해협 해협

자료: Worldpress,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수에즈 바브 엘- 대니쉬 운하 만뎁 해협

터키 해협

파마나 운하

자료: EIA,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9

5월 Monthly Commodities 유가, 5월은 쉬어 가는 달!

3) 그러나, 과잉 공급 부담은 여전히 반등을 제약 미 원유 재고 증가, OPEC 생산 증가는 과잉 공급 부담 지속시키고 있어

WTI 유가가 큰 폭의 반등 흐름을 연출했지만 배럴당 60달러에 이르지는 못했다. 미 원유 생산 확대 가 지난 해 하반기 이후 유가 급락의 주요인 중 하나였고, 동 지표의 감소세는 분명 강한 유가 반등 요인이기는 하지만 60달러를 넘어서기에는 아직 공급 과잉 부담을 떨쳐내기 힘들기 때문이다. 미 원유 재고 부담

미 원유 재고는 4월 중에도 증가하고 있다. 물론, 예상을 상회하는 증가세가 이어지던 3월과 달리 4월 들어서는 예상을 하회하는 증가세를 기록하는 주가 더 많았지만 절대량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 고, 여전히 저장능력을 위협하고 있다는 점이 유가 반등 흐름에 제동을 걸었다. 사우디 원유 생산 확대

사우디의 원유 생산 확대 소식도 과잉 공급 부담을 가중시켰다. 사우디 석유부 장관인 알리 알-나이 미는 사우디의 3월 원유 생산량이 1,030만 배럴/일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12년 만의 최고 수 준이다. 나이미는 원유 생산 확대가 수요 개선에 반응하는 것이지 의도된 증산은 아니라고 언급하고 있지만 역으로 이 때문에 수요가 지지되는 한 감산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사우디의 생산 회복 외에 이라크의 증산이나 리비아의 원유 공급 회복 영향으로 단기적으로 OPEC의 원유 생산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OPEC의 3월 원유 생산량이 3,102만 배럴/ 일을 기록해 전월 대비 89만 배럴/일(+2.95%) 급증했다고 밝혔다. 그림 10. 역사적인 수준의 미 원유 재고

그림 11. 저장능력의 87% 넘어선 쿠싱(Cushing) 원유 재고

(백만배럴) 500 미 전체원유재고(L)

(백만배럴) 80

Cushing 원유 재고(R)

(%) 100

쿠싱 원유재고 / 저장능력

90

450

60

80 70

400 40 350

60 50

20

300

40 30

0

250 08

09

10

11

12

13

14

15

20 11

12

13

14

15

자료: EIA,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주: 쿠싱은 WTI 선물 실물인수도 지점.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12. OPEC 원유 생산 증가세. 10개월 연속 쿼터 상회

그림 13. 사우디, 이라크, 리비아 생산 증가

(천배럴/일) 34000

(천배럴/일) 500 3월 생산 증감

OPEC 원유 생산량 OPEC 원유 생산 쿼터

32000

400

30000

300

28000

200

26000

100 0

24000

-100

22000 20000 09

10

11

12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0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13

14

15

자료: IEA,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5월 Monthly Commodities 유가, 5월은 쉬어 가는 달!

2. 펀더멘털 개선 vs. 과잉 공급의 무게 1) 원유 수급 펀더멘털은 개선세 지속 전망 드라이빙 시즌 돌입. 수요 펀더멘털 개선

미 원유 생산이 감소할 조짐을 보이고, WTI 유가가 3월 저점 43달러에서 30% 가량 급등하면서 일 단 40달러 이하의 깊은 바닥에 대한 우려는 완화됐다. 게다가 5월부터는 수요 측면의 반등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강화될 것이다. 계절적인 정기보수 시즌이 마무리됨에 따라 미 정제시설 가동률은 전년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4월 들어 미 정세시설 가동률은 90%를 넘어섰는데 계절적인 증가세를 이어가며 예년대비 높은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미 원유 생산이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미 정제시설 가동률이 예년보다 높다면 5월 부터는 미 원유 재고도 감소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미국의 석유제품 수요도 5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증 가하는 경향이 강하다.

2) 미 원유 재고, 감소 ‘여부’보다 ‘강도’가 중요 미 원유 재고 감소 예상. 그러나, 감소 여부보다 강도가 중요

OPEC의 원유 생산량은 일일 3,100만 배럴 수준에서 추가적인 증가 여력이 높지 않다는 전망이다.

6월 5일 정례회의를 앞두고 쿼터를 크게 이탈하는 생산 증가세를 유지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미 원유 생산까지 예상대로 감소한다면 공급 측면의 유가 하락 압력은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게다가 계절 수요를 등에 업은 원유 수요의 개선세를 감안하면 5월에도 유가의 반등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당장 60달러를 돌파하기에는 레벨에 대한 부담이 있어 보인다. 미 원유 재고가 너무 많기 때 문이다. 80년 만의 최고 수준인 미 원유 재고가 감소세로 돌아선다고 해도 속도가 빠르지 않다면 (혹은 예상을 하회하는 감소세가 나타난다면) 오히려 과잉 공급 지속 전망으로 유가의 추가 반등이 주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5월 유가의 반등을 좌우할 요인은 ‘미 원유 재고의 감소 여부’보다 ‘감 소 강도’일 가능성이 크다. 최근 WTI 선물 시장 수급 측면에서 비상업적 세력의 순매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 면 ‘매수’가 증가하는 것이 아니고 ‘매도’가 축소되는 양상이다. 즉, 기존 매도 세력의 숏커버링이 시 장 수급 측면에서 4월 유가 반등을 주도했다.

5월 미 원유 재고의 감소 ‘강도’는 이 같은 숏커버링의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전망이다. 예상보다 빠른 미 원유 재고의 감소세가 나타난다면 숏커버링이 지속되며 견조한 반등 흐 름을 유지시킬 전망이다.

그림 14. 예년보다 높은 미 정제시설 가동률 (%) 100

95

그림 15. 선물 수급 측면에서 4월 상승은 비상업 세력들의 숏커버링 (만계약)

5년 범위 5년 평균 2015

15

(만계약) 매수(L)

매도(R)

12

순매매(R)

10

8

5

90

4 0

85

0 -5

80

-10

75 Jan

-15

-4 매도감소

Mar

May

자료: EIA,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Jul

Sep

Nov

-8 1월

2월

3월

4월

주: WTI 선물에 대한 월말 기준 증감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11

5월 Monthly Commodities 유가, 5월은 쉬어 가는 달!

3) 아무리 발버둥쳐도 당장은 공급 과잉 단기적인 수요 펀더멘털 개선 불구 2분기까지는 과잉 공급 부담이 유가 반등 모멘텀 약화시킬 수 있어

IEA의 4월 월간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OPEC의 요구생산량(Call on OPEC, 글로벌 원유 시장의 수 급 균형을 충족시키기 위해 OPEC에 요구되는 생산량)은 2,850만 배럴/일이다. 그런데, 3월 OPEC 원유 생산량은 3,100만 배럴 수준이다. 즉, OPEC의 원유 생산량이 현 수준이라면 2분기 공급 과잉 이 250만 배럴/일에 달한다. 앞서 언급한 대로 미국의 원유 수급 펀더멘털 지표는 5월에도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다. 그러나, 당장 5월에 과잉 공급의 무게를 떨쳐내고 WTI 유가가 60달러 위에 안착하는 급등세가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미 원유 생산 감소나 재고 감소 속도에 따른 과잉 공급 완화 기대에 의해 50달러는 견조한 지지선으 로 작용할 수 있지만 60달러를 바라보기에는 아직 부담이 높아 보인다. 2분기 중반까지는 50~60달 러 범위 내에서의 등락을 예상한다. 다만, 하반기 OPEC 요구생산량은 상반기 대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OPEC의 요구생산량이 높아진 다는 말은 수급 균형을 위해 OPEC에 요구되는 생산량이 증가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초과 수요가 발생한다.

IEA 전망에 근거했을 때 3분기 OPEC의 요구생산량은 3,020만 배럴/일, 4분기는 3,050만 배럴/일로 과잉 공급이 완화될 전망이다. 만약, (1) OPEC의 원유 생산량이 쿼터에 근접하거나 정정 불안 요인 에 의해 재차 감소하고, (2) 원유 수요 전망의 상향 조정 흐름이 지속된다면 OPEC의 요구 생산량 역 시 높아질 것이다. 당사는 지난 4월 14일 보고서1를 통해 연말 WTI 유가가 60~70달러 범위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 한 바 있다.

그림 16. 원유 시장 공급 과잉 완화, 3분기부터 가속될 전망 (백만배럴/일) 31 OPEC 요구생산량

그림 17. 전세계 원유 수요 전망 개선세

30.5

(백만배럴/일) 94.4 2015년 전세계 원유 수요 전망치

30.2 30

29

94.0

28.9

93.6

28.5 28

93.2

27

92.8

1Q15F

2Q15F

3Q15F

자료: IEA,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4.7

14.9

자료: IEA,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

12

4Q15F

[Special Report]유가 반등, 관건은 레벨! 보고서링크: http://www.kdbdw.com/bbs/maildownload/2015041418083814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14.11

15.1

15.3

5월 Monthly Commodities 유가, 5월은 쉬어 가는 달!

귀금속 & 비철금속 1. Gold $1,200, Silver $16, Copper $6,000 1) 1,200달러 근방에서 등락하고 있는 금 가격 금 가격, 추세 없이 1,200달러 중심으로 등락

4월 금 가격은 상승도 하락도 제한되는 양상을 보였다. 4월 28일 기준 LBMA 금 가격은 전월말 대 비 1.9% 상승했지만 추세적인 흐름보다는 온스당 1,200달러를 중심으로 한 등락 장세가 이어졌다. 달러화 가치는 4월 초 이후 약세 흐름을 이어갔지만 선진국 증시 상승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약화로 상승세가 나타나지 못했다. 다만, 그리스 디폴트 우려 및 사우디 예멘 공습에 따른 정정 불안 우려가 한때 안전자산 매수세를 촉발하면서 1,200달러 이하에서 추가적으로 낙 폭이 확대되지는 않았다. 봄철 아시아 실수요 강세가 금 가격의 견조한 흐름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반등을 주도할 만한 강한 실수요 강세는 나타나지 않았다.

4월중 발표된 미 경제 지표가 대체로 부진한 결과를 보이면서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저조할 수 있다는 우려를 야기했고, 이는 결과적으로 미 연준의 조기금리인상 기대를 완화시키면서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미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금 가격 반등 모멘텀 을 희석시키는 등 대체로 4월 금 시장 관련 변수는 혼조세를 띠었다.

2) 금 대비 부진했던 은 가격 은 가격은 금 대비 상대적 약세

4월 은 가격은 금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산업수요 비중이 높은 특성으로 인해 그리 스 디폴트 우려에 따른 유럽 경기 둔화 우려가 금 대비 은의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금 대비 취약 한 선물 시장 수급이 변동성을 높였다. 그리스 디폴트와 같은 시스템 리스크에 대해 금 대비 안전자 산으로써의 지위가 열위에 있는 점도 상대적 약세 흐름에 영향을 줬다. 월초 71~72 수준이었던 금/ 은 가격비율 역시 다시 연초의 74~75 수준으로 상승했다.

그림 18. 1,200달러 근방에서 등락한 금 가격 (US$/온스) 1800

금 가격(L)

그림 19. 달러 약세의 지지 vs. 선진국 증시 강세 악재 (US$/온스) 35

은 가격(R)

(p) 2000

(p) 105

MSCI 선진국(L) 달러인덱스(R)

1600

30

1900

25

1800

20

1700

100 95

2015년 상관계수: 0.91

1400

90 85

1200

1000 13.1

13.5

13.9

14.1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4.5

14.9

15.1

15.5

15

1600

10

1500 14.1 14.3

80 75 14.5

14.7

14.9 14.11 15.1 15.3

15.5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13

5월 Monthly Commodities 유가, 5월은 쉬어 가는 달!

2. 강달러 압박 있겠지만 하방 경직성도 강해 변동성 안정 예상 1) 달러화, 완만한 강세 예상 4월 달러화 약세 흐름 5월까지 이어지지 않을 전망.

5월 달러화 가치 완만한 강세 예상

4월 초 이후 나타난 달러화 약세 흐름은 5월 들어 주춤할 전망이다. 4월 28~29일 FOMC에서는 최 근 미 경제 지표 부진 영향으로 비둘기파적인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과 일본은 양적완 화 이후 경기 회복 속도를 점검할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5월에 큰 정책 이벤트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율은 정책보다 실물 경기의 흐름에 영향을 받을 것 으로 전망되는데 미국에 이어 유럽과 일본의 실물 경기 회복이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을 포 함해 유럽, 일본의 5월 제조업 PMI가 모두 하락해 미 경기 둔화에 동조하는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4월 FOMC가 끝나는 29일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이 발표되는데 예상대로 부진하다면 단기적으 로 달러화 약세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5월까지 달러화 약세 흐름이 이어질 수 있는 실물 경 기의 흐름(미국 부진, 유럽 개선)이 나타나지는 않을 전망이다. 5월 초 발표될 4월 미 고용 지표가 견 조한 흐름을 보인다면 동 시점부터 달러화 가치는 강세 기조로 돌아설 수 있다.

4월 국제유가의 급등을 감안했을 때 1분기 미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고 용 감소도 진정됐을 가능성이 높다.

그림 20. 미국에 이어 유럽과 일본 제조업 지표도 부진 (P) 62

미국 유로존 프랑스

60

그림 21. 미국과 독일, 일본 금리 차 확대 (%p) 2.2

일본 독일

미국 - 독일 국채수익률 차 미국 - 일본 국채수익률 차

2.0

58 56

1.8

54 52

1.6

50 48

1.4

46 44 14.1

14.4

14.7

14.10

15.1

15.4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2 14.10 14.11 14.12

15.1

15.2

15.3

15.4

15.5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2) 가격 지지 요인도 무시 못해 그리스 우려 확대된다면 안전자산 매수세 기대

그리스 우려

달러화 가치가 다시 완만한 강세로 돌아선다면 5월 금 가격의 상승은 힘들 것이다. 그러나, 완만한 달러 강세 기조 하에서 금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지는 않을 전망이며 여전히 낮은 변동성 하에서의 등락 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우선, 그리스 관련 우려가 4월에서 5월로 이연된 분위기이다. 4월 24일 유로존 재무장관들과 그리스 정부의 회의에서 별다른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가운데 5월 35.7억 유로, 6월 68.6억 유로 등 채무 만기가 계속해서 도래한다. 그리스 협상단이 강경파 대표를 경질하고 치프라스 총리는 5월 9일까지 협상을 타결짓겠다고 선언했 지만 시장은 여전한 불확실성을 경계하고 있다. 그리스와 유로존의 협상 추이나 단기 국채 상환용 국채 입찰 결과 등의 이벤트와 그리스 관련 위험지 표(국채금리, CDS, 주가지수) 등이 위험의 확산을 알린다면 금의 안전자산으로써의 매력이 재차 부각 될 수 있을 전망이다.

14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5월 Monthly Commodities 유가, 5월은 쉬어 가는 달!

그림 22. 그리스 채무 상환 불확실성 부상 중

자료: openeurope

아시아 수요는 여전히 지지 요인 중국과 인도의 견조한 실수요는 여전히 금 가격 지지

인도의 결혼 시즌 금 성수기 효과나 중국의 견조한 금 소비는 크게 부각되지는 않고 있지만 금 가격 의 견조한 지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상해금거래소(SGE)에서 반출되고 있는 금의 규모는 전년동기를 웃도는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3월 對스위스 금 수출이 전월보다 6배 급증했고, 유럽 정련금 수출의 허 브인 스위스에서 중국으로 수출된 금은 3월 46.4톤으로 전월의 23.6톤에서 2배 가량 급증했다. 對인 도 수출 역시 3월 72.5톤으로 2배 가량 급증했다.

2013년 급락 이후 중국과 인도의 실수요는 금 가격이 1,200달러 이하로 하락할 때마다 견조한 가격 지지 요인으로 부상한 바 있으며 현재도 여전히 유효한 가격 지지 요인이 되고 있다.

그림 23. 견조한 중국의 금 수요

그림 24. 스위스의 對아시아 금 수출 호조세

자료: bullionstar,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resourceinvestor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15

5월 Monthly Commodities 유가, 5월은 쉬어 가는 달!

3) 큰 폭의 등락은 없을 전망 달러화 강세 압박과 실수요, 안전자산 매수의 대립. 안정적인 가격 흐름 예상

달러화 강세 국면에서 금 가격의 탄력적인 반등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안전자산 매수세를 촉발시킬 수 있는 위험과 견조한 실수요는 5월 금 가격을 지지할 전망이다. 시점이 문제일 뿐 미국의 연내 금 리인상을 예상하는 시각이 우세하기 때문에 하반기 금 가격의 추세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하방 경직성 역시 강하다는 판단이다. 당분간 금 가격은 1,200달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안정된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단기적으로 산업수요 둔화 우려에 따른 금 대비 은의 상대적 약세 흐름이 나타났지만 금 가격의 변동 성이 크게 확대되지 않는 한 은 가격이 나홀로 약세를 시현하며 변동성을 높이지는 않을 전망이다. 금 대비 은의 상대적 흐름을 결정하는 요인에는 기본적으로 산업수요에 대한 전망이 반영되지만 금 보다 취약한 은 선물 시장의 수급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금 가격 등락에 영향을 주는 이벤트 직후 등락 폭이 금보다 큰 경향은 유지되겠지만 추세적인 상대적 약세 흐름은 제한될 전망이다.

4월말 75 근방까지 상승한 금/은 가격비율 역시 더 이상의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판단된다. 2013년 금, 은 가격 급락 이후 LBMA 가격 기준 금/은 가격비율의 고점은 76.4이다. 즉, 현재 수준도 경험적 으로 봤을 때 충분히 금 대비 은이 저평가된 영역이다. 금 가격이 1,200달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다면 은 가격은 16달러를 중심으로 한 등락이 예상된다.

그림 25. 금: 비상업적 순매수 증감에 대한 가격 반응 강도 축소 (만계약) 20

그림 26. 비상업적 순매수 회복 강도에 비하면 가격 반등 제한

(US$/온스) 1800

금 비상업적 순매수(L) 금 가격(R)

(만계약) 6 은 비상업적 순매수(L) 은 가격(R)

(US$/온스) 35

1700 16 1600 12

30 4

1500 25

1400

8

1300

2 20

4 1200 0 13.1

1100 13.7

14.1

14.7

15.1

0 13.1

15 13.7

14.1

14.7

자료: CFTC,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CFTC,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27. 은의 변동성은 금의 2배 가량

그림 28. 전고점 근방까지 상승한 금/은 가격비율

(ratio) 3.0

(ratio) 80

변동성 비율(은 가격 변동성/금 가격 변동성)

15.1

금/은 가격비율

2.5

70 2.0

1.5

60 1.0

0.5 13.1

13.7

14.1

주 변동성은 20일 변동성을 연율화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6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14.7

15.1

50 13.1

13.7

14.1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4.7

15.1

5월 Monthly Commodities 유가, 5월은 쉬어 가는 달!

3. 구리 가격, 단기는 횡보, 하반기 반등 예상 1) 6,000달러 이상에서의 강한 저항 6,000달러 이상에서 저항. 연초 이후 반등 흐름 주춤

금, 은 가격의 높은 변동성을 예상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구리 가격 역시 당분간 6,000달러에서 멀어지는 등락을 나타내지는 않을 전망이다. 수요 측면에서는 실질적으로 중국이 구리 수요가 회복되는 추이를 나타내지는 않고 있다. 지지부진한 중국 제조업 지표의 회복세 역시 구리 수요 개선 기대를 약화시키고 있다. 다만, 부진한 지표와 성장 둔화 우려가 중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를 높이면서 구리를 포함한 비철금속 가격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4월 한달간(28일 기준) 아연은 9%, 니켈은 8% 상승했다. 그러나, 공급 요인에 의한 수급 전망의 차별화로 인해 구리 가격은 여타 비철금속 대비 상대적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4월 LME(런던금속거래소) 구리 가격은 월말 반등으로 낙 폭을 만회하며 톤당 6,000달러를 회복했지만 전월말 대비 0.6% 상승하는데 그쳤다.

그림 29. 6,000달러 도달한 후 상승 주춤 (US$/톤) 7500

(%) 10

구리 가격

그림 30. 재고 감소 계절성, 아직 본격화되지 않아 9.1

8.1

5

4월 등락률

1.7

7000

0.6

(만톤) 120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100

0 아연

니켈

알루미늄

구리

80

6500

60 6000

40 5500

20 0

5000 14.7

14.9

14.11

15.1

Jan

15.3

Mar

May

Jul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주: 런던, 상해, 뉴욕 거래소 재고 합계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31. 중국 구리 수입 수요, 전년동기 대비 감소세 지속

그림 32. 스크랩 수입 감소세

(만톤) 50

(YoY, %) 200

중국 정련구리 수입(L)

(만톤) 60

Sep

Nov

(YoY, %) 100

중국 구리 스크랩 수입(L) 증감률(R)

증감률(R) 40

150

50

100

40

50

30

0

20

-50

10

-100

0

80 60 40

30

20

20

0 -20

10

0 10

11

12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3

14

15

-40 -60 10

11

12

13

14

15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17

5월 Monthly Commodities 유가, 5월은 쉬어 가는 달!

2) 하반기 공급 과잉 우려 완화, 반등 예상 공급 과잉 완화되며 하반기 반등 예상 (1) 예상에 못 미치는 신규 광산 공급 (2) 중국 정련구리 공급 둔화 가능성

2011년 중국 성장 둔화 우려가 불거지기 시작한 이후 구리 가격은 추세적인 약세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신규 광산 공급 확대로 인한 공급 과잉 전망으로 인해 중국 부양책 기대와 같 은 수요 측면의 호재에도 두드러진 반등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다만, 구리 시장이 현재 예상한 만큼의 공급 과잉을 겪지 않을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항상 그랬지 만 신규 광산 프로젝트가 예정된 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구리 시장은 예상 밖의 수급 균 형을 기록할 수도 있다. 하반기를 지나면서 구리 시장의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다면 구리 가격도 오랜만에 숨통을 틀 전망이다. 예상대로 증가하지 않는 광산 공급

블룸버그에 따르면 2015년 신규 광산 공급 전망이 지난 해 10월부터 올해 1월 사이 56만 톤이나 낮 아졌다고 언급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이고, 광산 공급 전망에 포함된 프로젝트 중에서 지연, 중단될 가능성이 있는(Risky) 공급 증가 분을 제외할 경우 수급 전망은 크게 달라진다. 현재 예정된 프로젝트들이 모두 순조롭게 광산 공급 증가로 이어진다면 올해 전세계 수요가 3% 이 상 증가해야 구리 시장의 수급 균형이 가능한데 Risky한 프로젝트를 감안하면 수요가 1%만 증가해 도 구리 시장의 수급은 균형을 이룬다. 중국 정련구리 생산 증가세 주춤할 가능성

최근 중국 당국의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비철금속 제련 산업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데 중국 정련구 리 생산 기업들의 상당 수가 규제를 충족시키지 못할 수 있다. 구리 제련 공법 중 자용로 공법(flash smelting)을 도입한 정련기업 외에는 대부분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기 힘든데 중국에서 동 공법을 도 입한 정련기업 수가 극소수에 달하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 이후 중국 정련구리 생산은 큰 폭으로 증가했고, 이는 결과적으로 중국 정련구리 수입 수요를 둔화시키며 구리 가격의 주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한 바 있다. 향후 환경 규제 강도에 따라 중 국 정련구리 생산이 영향을 받게 된다면 이 역시 구리 시장의 과잉 공급을 보다 빠르게 완화시켜 줄 수 있다. 그림 33. 프로젝트 지연되면서 구리 시장 공급 과잉 완화될 가능성

(만톤) 100

(천톤) 1200

그림 34. 중국 정련구리 생산 두자릿수 증가율, 규제 가능성 있어

모든 예정된 프로젝트 공급 감안 시

(YoY, %) 50

중국 정련구리 생산(L) 증감률(R)

지연, 중단 가능성있는(Risky) 프로젝트 감안 시 800

40

80

30

400

초과 공급

60

초과 수요

40

0 -400

20 10 20

0

-800 4%

3% 2% 1% 0% 구리 수요 증가율 가정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8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1%

0

-10 10

11

12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3

14

15

5월 Monthly Commodities 유가, 5월은 쉬어 가는 달!

농산물 1. 바닥은 가까워지고 있다 4월 곡물 시장은 대두 > 옥수수 > 소맥 순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가장 선전한 대두의 수익률 도 약보합권에 그치는 등 주요 곡물 가격은 올해 들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1) 하락의 추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곡물 시장 특히 소맥 가격은 4월 한달 간 8% 이상 급락했다. 소맥의 품질이 월등히 좋은 상황에서 겨울밀 생장 에 우호적인 날씨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총 5단계 중 상위 2단계(Excellent/Good)에 해당하는 미 겨울밀의 비율은 42%로 작년과 재작년의 30% 초반 대를 한참 상회한다. 본격적으로 나선 2015/16시즌 미 옥수수의 파종 진행 상황이 순조로운 데에 힘입어 옥수수 가격도 하락했다. 저가 매수 수요가 가격을 지지하기도 했지만, 월말 들어 미국의 조류 독감(bird flu)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옥수수 가격은 하락했다. 조류 독감에 감염되어 가금류의 수가 줄어들면 사료용 곡물 수요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대두 역시 조류 독감(bird flu)의 영향을 피해가지 못했다. 수확과 수출에 한창인 남미(브라질, 아르헨 티나)의 대두 생산량이 예상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 점도 대두 가격에 줄곧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 다. 반면, 옥수수 파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가자 대두에 앞서 옥수수를 좀 더 심을 것이라는 해석은 대두 가격을 지지했다. 대두는 옥수수보다 늦게, 4월 말 경 파종을 시작하는 작물이다. 표 3. 미 농무부 4월 월간수급전망보고서 요약

(미국: 백만부셸, 세계: 백만톤)

대두

옥수수

소맥

3월 전망

4월 전망

3월 전망

4월 전망

3월 전망

4월 전망

공급

3,969

3,969

14,216

14,216

2,026

2,026

소비

3,701

3,721

13,695

13,645

2,085

2,077

385

370

1,777

1,827

691

684

공급

315.0

315.5

989.7

991.9

724.8

726.5

소비

288.5

288.9

976.5

974.3

714.5

715.8

59.5

89.6

185.3

188.5

197.7

197.2

미국

기말재고 세계

기말재고

자료: USDA,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35. 연초 대비 주요 곡물 가격은 약세 흐름

그림 36. 2015/16시즌 대두 파종 면적은 사상 최고 수준 기록할 전망 (백만톤)

(2015.1=100) 105

소맥 대두 옥수수

100

100

기존

90

95

80

90

70

85

60

80

50 CONAB

75 15.1

15.2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5.3

15.4

4월 중 변경

USDA 브라질

rosario grain exchange

USDA

아르헨티나

자료: USDA, CONAB, Rosario grain exchange,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19

5월 Monthly Commodities 유가, 5월은 쉬어 가는 달!

2) 반등 모멘텀은 희미하지만 점차 바닥을 찾아가는 곡물 시장 곡물 가격은 점차 바닥을 찾아가고 있다고 판단한다. 지난 달에 언급했듯이 곡물 가격이 계속해서 하 락한다면 생산자 입장에서는 판매를 제한할 수 밖에 없는 레벨이 된다. 곡물 가격은 연초 대비 일제 히 하락했다. 최근월물 기준으로 소맥은 4개월 만에 20% 가까이 폭락했다. 따라서 생산 원가 측면에 서는 하방으로 열려있는 가격 레인지가 넓지 않아 보인다. 바닥을 형성하고 이후의 반등 모멘텀의 강 도는 달라질 수 있지만 추가 하락의 여지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당사는 WTI유가가 4월을 바닥으로 60~70달러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한다. 유가 상 승은 일부 곡물이 대체 에너지 원료로 사용된다는 관점에서 곡물 시장에 호재이다. 반면, 달러화 강 세가 이어진다면 이는 곡물뿐만 아니라 주요 원자재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단기 기상 전망을 바탕으로 옥수수의 파종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조류독감 악재가 있 어 옥수수 가격의 반등은 쉽지 않아 보인다.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은 에탄올용 수요이며, 마진 개선, 재고 감소세 지속은 바이오에탄올에 대한 니즈를 높이며 사료 수요의 부진을 상쇄시킬 것이다.

4월의 옥수수에 이어 5월에는 대두의 파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5월의 날씨에 대해서는 대두의 민감도가 보다 높아질 것이다. 옥수수뿐만 아니라 대두의 파종 진행 속도도 시장의 관심사이다. 소맥의 경우에는 계속해서 봄밀 파종 진행과 겨울밀 경작지의 날씨가 계속해서 영향을 미칠 전망이 다. 현재와 같은 우호적인 여건이 지속된다면 눈에 띄는 가격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림 37. 평년 대비 빠른 미 2015/16시즌 옥수수 파종 진행률 (%) 100

그림 38. 미 대두 수출은 평년 수준에서 머물러 (천톤) 3,000

2015 2014 2013 2012 2011

80

2014/15시즌 2013/14시즌 최근 5년 평균

2,500 2,000

60 1,500

40 1,000

20

500

0 4.1

4.15

4.29

5.13

5.27

0 Sep

6.10

Nov

Jan

Mar

May

Jul

자료: USDA,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USDA,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39. 전반적으로 따뜻한 날씨는 파종에 긍정적

그림 40. 높은 비율의 고품질 소맥. 단기 날씨 예보도 우호적인 상황 (%) 50

2015 2014 2013

45

40

35

30

25 4.1

자료: NOAA,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20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4.16

5.1

5.16

5.31

주: 품질로 5단계 중 상위 2단계에 속하는 미 소맥의 비율 자료: USDA,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6.15

6.30

5월 Monthly Commodities 유가, 5월은 쉬어 가는 달!

Price Table & Charts Price Trend 주요 상품 가격 중국 원자재 수입 CFTC 비상업적 순매수(투기적 순매수) 미국 상품 선물의 월물별 가격 추이(Forward Curve) 달러와 상품가격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21

5월 Monthly Commodities 유가, 5월은 쉬어 가는 달!

Price Trend 주요 품목별 월간 등락률 (%) 30

20

10

0

소맥

천연가스

옥수수

은

대두

구리

백금

고순도구리

천연고무

알루미늄

금

커피

원면

CRB

팔라듐

니켈

아연

원당

난방유

휘발유

납

브렌트

두바이

WTI

-10

자료: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주요 상품 지표 동향 구분 CRB 상품지수(RJ/CRB) 짐 로저스 상품지수(RICI) DJ–UBS 상품지수(DJ-UBS CI) S&P 골드만삭스 상품지수(S&P GSCI) LME 비철금속 지수(LMEX) 금(Gold) 선물 은(Silver) 선물 백금(Platinum) 선물 팔라듐(Palladium) 선물 WTI 원유 선물 브렌트유(Brent Oil) 선물 두바이유(Dubai Oil) 현물 휘발유(RBOB Gasoline) 선물 난방유(Heating Oil) 선물 천연가스(Natural Gas) 선물 고순도 구리(High Grade Copper) 선물 구리(Copper) 선물 알루미늄(Aluminum) 선물 니켈(Nickel) 선물 아연(Zinc) 선물 납(Lead) 선물 주석(Tin) 선물 옥수수(Corn) 선물 대두(Soybean) 선물 소맥(Wheat) 선물 원당(Sugar No.11) 선물 원면(Cotton) 선물 코코아(Cocoa) 선물 커피(Coffee) 선물 천연고무(Natural Rubber) 선물

거래소/지역

단위

NYMEX NYMEX NYMEX NYMEX NYMEX ICE 싱가포르 NYMEX NYMEX NYMEX NYMEX LME 3개월 LME 3개월 LME 3개월 LME 3개월 LME 3개월 LME 3개월 CME CME CME CME CME CME CME TOCOM

Index Index Index Index Index $/온스 $/온스 $/온스 $/온스 $/배럴 $/배럴 $/배럴 ￠/갤런 ￠/갤런 $/mmBtu ￠/파운드 $/톤 $/톤 $/톤 $/톤 $/톤 $/톤 ￠/부셸 ￠/부셸 ￠/부셸 ￠/파운드 ￠/파운드 ￠/파운드 ￠/파운드 Yen/kg

Official Official Official Official Official Official

종가

-1W

-1M

-3M

-6M

-1Y

-YTD

223.9667 2684.05 101.765 434.0206 2829.5 1203.3 16.394 1152.7 782.45 56.99 64.83 61.99 200.9 192.14 2.49 277 6060 1820 13570 2275 2085 16055 360.75 973 470.25 13.31 66.23 2918 136.1 210.9

0.56 0.28 0.59 0.74 2.67 0.82 3.18 0.40 1.30 1.08 2.17 0.57 4.01 2.36 -1.81 1.37 0.83 -0.49 9.22 2.18 2.16 6.32 -4.56 -0.46 -5.71 4.89 4.48 5.00 -1.87 7.00

5.71 3.86 3.71 9.42 2.86 1.71 -1.23 0.88 6.41 19.73 17.64 17.85 12.87 11.85 -5.68 1.09 0.65 1.68 8.13 9.11 15.38 -4.29 -4.12 -0.03 -8.11 11.57 4.36 8.11 2.41 1.39

2.34 6.09 0.92 11.38 4.22 -5.88 -4.73 -6.91 1.30 18.14 22.34 35.68 41.96 13.94 -7.47 11.04 10.89 -1.46 -8.47 7.57 12.07 -16.38 -2.50 1.25 -6.46 -10.01 8.84 8.35 -15.94 10.25

-17.65 -16.88 -13.57 -19.57 -9.39 2.71 1.79 -6.68 -1.18 -29.24 -24.49 -25.53 -7.40 -23.59 -35.71 -9.09 -10.49 -10.63 -14.65 -2.09 3.01 -20.14 -4.25 -7.02 -11.69 -17.02 2.51 0.66 -27.61 9.50

-27.64 -28.90 -26.15 -33.48 -7.29 -7.15 -14.25 -19.27 -3.70 -42.86 -40.01 -40.88 -33.20 -34.53 -48.29 -8.57 -9.69 0.44 -25.66 10.71 -1.42 -30.50 -29.82 -36.44 -34.05 -22.80 -19.82 -1.88 -32.97 3.43

-1.95 -2.36 -2.02 4.59 -2.34 1.44 4.19 -4.18 -1.56 8.16 14.91 15.48 40.16 7.00 -17.08 -1.69 -2.99 -1.52 -9.53 3.57 12.10 -16.92 -8.84 -2.94 -19.10 -6.07 9.93 -0.31 -15.49 6.95

주: 1) NYMEX(뉴욕상업거래소), ICE(인터컨티넨탈 거래소), LME(런던금속거래소), CME(시카고상업거래소), TOCOM(도쿄상품거래소) 2) 1온스=31.1035그램, 1배럴=42갤런=158.9리터, 1부셸=27.216kg, 1파운드=0.45kg 3) LME 비철금속을 제외한 여타 선물 가격은 최근 월물 기준. 두바이유 가격은 싱가포르 시장의 현물 가격 4) 종가는 4월 27일 기준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22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5월 Monthly Commodities 유가, 5월은 쉬어 가는 달!

주요 상품 가격 WTI와 Brent 유가

금 가격과 은 가격

(US$/배럴) 140 WTI-브렌트유 sp.

WTI(L)

브렌트유(L)

(US$) 10

(US$/온스) 2000 금 가격(L) 은 가격(R)

1800

120 0 100

(US$/온스) 60 50

1600

40

1400

80

-10

30 1200

60 -20 40

20

1000

10

800

20

-30 09

10

11

12

13

14

0

600

15

09

10

11

12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구리 가격과 알루미늄 가격

은 가격과 구리 가격

(US$/톤) 12000

(US$/톤) 3000

구리 가격(L)

(US$/톤) 12000

14

15

(US$/온스) 50

구리 가격(L) 은 가격(R)

알루미늄 가격(R)

10000

13

2500

10000

40

8000

30

6000

20

4000

10

8000 6000

2000

4000 1500 2000 0

1000 09

10

11

12

13

14

2000

15

0 09

10

11

12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옥수수 가격과 대두 가격

옥수수 가격과 소맥 가격

(US¢/부셸) 900 옥수수 가격(L)

(US¢/부셸) 2000

13

700

1800

800

1600

600

1400

400

1200

200

1000

0

15

소맥-옥수수 Sp. 옥수수 가격 소맥 가격

(US¢/부셸) 1000

대두 가격(R) 800

14

600 500 400 300 200

800 09

10

11

12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3

14

15

-200 09

10

11

12

13

14

15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23

5월 Monthly Commodities 유가, 5월은 쉬어 가는 달!

중국 원자재 수입 중국 원유 수입 추이 (만톤) 3,400

중국 구리 수입 추이 (%) 80

원유 수입 증감률(YoY, R)

(천톤) 600

(%) 250

증감률(YoY, R) 중국 구리(unwrought & product) 수입량(L)

중국 원유 수입량(L) 3,000

60

2,600

40

2,200

20

1,800

0

200

500 150 400

100 50

300

1,400

-20

1,000

-40 06

07

08

09

10

11

12

13

14

0 200 -50 -100

100 06

15

07

08

09

10

11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중국 알루미늄 수입 추이

중국 대두 수입 추이

(천톤) 500

알루미늄 수입 증감률(YoY, R)

(%) 500

중국 알루미늄 수입량(L)

(천톤) 10

12

13

14

15

(%) 160

대두 수입 증감률(YoY, R) 중국 대두 수입량(L)

400

120

8

400 300 300

200

80 6 40

100

200

4 0

0 100

2

-40

-100 -200

0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

0

-80 06

07

08

09

10

11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중국 천연고무, 합성고무 수입 추이

중국 석탄, 철광석 수입 추이

(천톤) 400

(백만톤) 100

합성고무 수입량 천연고무 수입량

12

13

14

15

(백만톤) 40

철광석 수입량(L) 석탄 수입량(R)

80

300

30

60 200

20 40

100

0

0 06

07

08

09

10

11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24

10

20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12

13

14

15

0 06

07

08

09

10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1

12

13

14

15

5월 Monthly Commodities 유가, 5월은 쉬어 가는 달!

CFTC 비상업적 순매수(투기적 순매수) 금 비상업적 순매수 (천계약) 300

은 비상업적 순매수 (천계약) 60

금 비상업적 순매수

250

50

200

40

150

30

100

20

50

10

은 비상업적 순매수

0

0 09

10

11

12

13

14

15

09

10

11

자료: CFTC,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CFTC,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WTI 비상업적 순매수

고순도 구리 비상업적 순매수

(천계약) 500

12

(천계약) 40

WTI 비상업적 순매수

400

13

14

15

고순도구리 비상업적 순매수

20

300 0 200 -20 100 -40

0 -100

-60 09

10

11

12

13

14

15

09

10

11

자료: CFTC,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CFTC,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옥수수 비상업적 순매수

대두 비상업적 순매수

(천계약) 600

(천계약) 300

옥수수 비상업적 순매수

400

200

200

100

0

0

12

13

14

15

13

14

15

대두 비상업적 순매수

-100

-200 09

10

11

자료: CFTC,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2

13

14

15

09

10

11

12

자료: CFTC,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25

5월 Monthly Commodities 유가, 5월은 쉬어 가는 달!

미국 상품 선물의 월물별 가격 추이(Forward Curve) WTI 선물의 Forward Curve

브렌트유 선물의 Forward Curve

(US$/배럴) 70 2015-04-27

(US$/배럴) 80 2015-04-27

2015-03-31

2015-03-31

65

70 60

55

60 50

45

50 1

11

21

31

41

51

1

11

21

31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금 선물의 Forward Curve

고순도구리 선물의 Forward Curve

(US$/온스) 1,300

41

(US¢/파운드) 285

2015-04-27

51

2015-04-27 2015-03-31

2015-03-31

280 1,250

275 270 265

1,200

260 255

1,150 1

3

5

7

9

11

13

15

17

1

19

6

11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대두 선물의 Forward Curve

옥수수 선물의 Forward Curve

(US￠/부셸) 1,000

16

21

(US￠/부셸) 460 2015-04-27

2015-04-27

2015-03-31

2015-03-31 440 980 420 960

400 380

940 360 920

340 1

3

5

7

9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26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11

13

15

17

1

3

5

7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9

11

13

15

5월 Monthly Commodities 유가, 5월은 쉬어 가는 달!

달러와 상품 가격 달러와 금 가격 (US$/온스) 2,000

(p) 105

금 가격(L) 달러 인덱스(R)

1,800

100

1,600

95

1,400

90

1,200

85

1,000

80

800

75

600

70 09

10

11

12

13

14

15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달러와 WTI유가 (US$/배럴) 120 WTI 가격(L)

(p) 105

달러 인덱스(R) 100 100 95 80

90 85

60

80 40 75 70

20 09

10

11

12

13

14

15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달러와 구리 가격 (US$/온스) 12,000

(p) 105

구리 가격(L) 달러 인덱스(R)

100

10,000 95 8,000

90 85

6,000

80 4,000 75 2,000

70 09

10

11

12

13

14

15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