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Vietnam 2018 vol10

Good Vietnam Vol

10

2018

www.yesgv.net

Vol. 10. 2018. [65]

(사) 한국-베트남 친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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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Oct. 2018 / 3

Oct. 2018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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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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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018 / 31

CONTENTS

Good Issue 40

시에세이

44

Cover story

50

이총리, 베트남 주석 조문

52

베트남-한국 친선협회

54

2018년 한베바둑축제

56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교장 최광익

58

하노이 한베가족협회

60

탕롱대 한국어과 학과장 이계선 교수

62

자선음악회 National Music Academy

65

Saint Paul American school

66

역사에세이, 봉화는 왜 베트남을 얘기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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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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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Good Place 76

K 부동산

80

K-Homecare

83

수수스파

84

영진종합건설, Youngjin E&C Vina

85

쭌 난방

86

마루가구

88

자금성

90

푸드비나

92

백제원

94

수지 파라다이스

96

서울경희직업전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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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Good Life 100

여행, 이탈리아 남부여행

104

향수, 니치 향수

106

명품, 프린트로 유명한 명품 브랜드

109

운동, 중년이 꼭 알아야 할 운동 수칙 7

110

영화, 추석엔 어떤 영화들이 흥행했을까?

114

도서, 백종원의 골목식당 시청 후에 읽으면 좋은 책 3

116

도서, 2018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가장 사랑받은 책 BEST 10

120

유행, 최근 베트남 핫 10선

122

건강, 고혈압 예방에 좋은 먹을거리 6

123

취미, 강아지가 집 안을 어지르는 이유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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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Good Essay

138

연재소설, 3화 바질 모짜렐라 토스티

140

하노이생활, 1편 신기하기만 한 나라

142

커피하우스, 5편 카흐베하네 - Kahvehane

146

청년에세이, 19편 지휘자와 리더 사이

148

음악에세이, 7편 Plaisir d’amour

150

애견에세이, 26편 개와 고양이의 심근병증

152

교육에세이, 여성 교육의 자존심 Miss Hall’s School

156

밥률에세이, 10편 베트남 사이버보안법

158

회계에세이, 납부한 외국인계약자세의 외국납부세액공제 적용여부

160

경영에세이, 26편 공유오피스

170

NGO 에세이, 굿네이버스, 코피온

Good Vietnam (Vol. 10) Công ty TNHH MTV Nhà Xuất bản Thế Giới 46 Trần Hưng Đạo, Hoàn Kiếm, Hà Nội Tel: 024.3825.3841 Fax: 024.3826.9578 Email: thegioi@hn.vnn.vn Web: www.thegioipublishers.com.vn Chịu tránh nhiệm Xuất bản Trần Đoàn Lâm Biên tập Bùi Thế Khoa

38

Liên kết xuất bản: Công ty TNHH BLIV VIỆT NAM BT1-D40, Splendora, Bắc An Khánh, Hoài Đức, Hà Nội.

Tel: 024 6293 2122 Email: goodvietnam2013@gmail.com In tại Công ty TNHH MTV In và Thương Mại TTXVN 70/342, Khương Đình, Hạ Đình Thanh Xuân, Hà Nội

Giấy xác nhận ĐKKHXB Số 1109-2018/CXBIPH/15-89/ThG. Quyết định Xuất bản Số: 1059/QĐ-ThG Ngày: 01/10/2018 Mã ISBN: 978-604-77-4527-2 In xong và nộp lưu chiểu tháng 10 năm 2018 Ấn phẩm không bán In 4.000 Bản Khổ: 20,5 x 27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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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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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예산과 건축물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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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노하우 / 인사관리 / 메터리얼 소싱을 통한 합리적인 시공가격 제안

유지관리

베트남 건축물 시설관리 법률 지원

다국적 업체 협력사 시공실적

2013/ 하이증 가든 (일본)

2014/ 화락 닛산 (일본)

2015/ 미쯔비시 중공업 (일본)

2015/ 빈푹 혼다 (일본)

2016/ 타잉웬 마니 (일본)

2014/ 빈푹 탈 (대만)

2015/ 빈푹 도요타 (일본)

2016/ 박장 인터맥스 (한국)

2015/ 트렌스코스모스 (일본)

2016/ 스미토모 전공 (일본)

2015/ 하이퐁 파로마 (일본)

2017/ 호치민 도요타 (일본)

Hanoi office: 2F, My Dinh Plaza,138 Tran Binh street, My Dinh Tel : +84-24-3556-0037 Ho chi minh office: 158 Dien Bien Phu Street, 6 Ward, 3 District Tel : 1900 – 5588 -19 Website: daitech.com.vn

한국인 연락처 :

0978-240-420 / cho@daitech.com.vn Oct. 2018 / 39

Good Poem 글│김승봉 (시인│문학 평론가)

고통과 상처, 그 너머에 있는 것 김남조의 「생명(生命)」

생명은 추운 몸으로 온다 벌거벗고 언 땅에 꽂혀 자라는 초록의 겨울보리, 생명의 어머니도 먼 곳 추운 몸으로 왔다 진실도 부서지고 불에 타면서 온다 버려지고 피 흘리면서 온다 겨울나무들을 보라 추위의 면도날로 제 몸을 다듬는다 잎은 떨어져 먼 날의 섭리에 불려가고 줄기는 이렇듯이 충전 부싯돌임을 보라 금가고 일그러진 걸 사랑할 줄 모르는 이는 친구가 아니다 상한 살을 헤집고 입 맞출 줄 모르는 이는 친구가 아니다 생명은 추운 몸으로 온다 열두 대문 다 지나온 추위로 하얗게 드러눕는 함박눈 눈송이로 온다

40

누구든, 언제든 종합병원의 응급실 앞에 서서 구급차에 실려 들어오는 환자들을 바라보노라면, ‘생명’ 이라는 말이 얼마나 몸서리치게 다가오는지 실감하게 될 것이다. 어려운 수술을 마치고 막 수술실을 나 서는 의사의 표정을 보면, 생명의 있고 없음이 얼마나 다른 것인지 금방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건강한 상태에서나 생명이 위협받지 않은 상태에서는 그 누구도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서 뼈저리 게 느끼지 못한다. 당연한 것으로 여기면서 살아가는 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의 모습이다. 그런데,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생명이 그저 우연히 유지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화자는 23행 의 길지 않은 작품 속에서 갈파하고 있다. 화자의 깨달음을 서서히 쫓아가노라면, 우리의 생명은 얼마나 놀라운 기적과 역설 속에 자리하고 있는지 쉽게 발견하게 될 것이다. 먼저, 첫 번째 연에서 화자는 ‘생명은 추운 몸으로 온다’는 역설적인 논리로 화두를 던진다. ‘생명’과‘ 추운 몸’이 대비되고 있는데, 생명에는 온기(溫氣)가 내포되어 있지만, 그 따스함이 실상은 추운 실체 를 가지고 찾아온다는 것이다. 이를 통하여 화자는 생명, 그 자체가 얼마나 처절한 몸부림 끝에 얻어진 것인지 말하고 싶은 것이리라. 나아가 이러한 도발적인 선언의 정당성을 보여주기 위해 3행 ～ 6행에 걸 쳐 그 이유를 부연 설명하고 있다. 화자는 추운 몸으로 온 생명을 설명하기 위해 차가운 겨울 들판으로 시선을 옮긴다. 황량하기 짝이 없 는 겨울 들판, 땅 위를 굴러다니는 낙엽 하나 찾아볼 수 없다. 완전히 벌거벗은 모습으로 얼어붙어 있는 겨울 들판. 그 언 땅에 뿌리를 박고 자라고 있는 겨울 보리는 화자의 정신을 일깨워주기에 부족함이 없 는 존재이다. 완전히 메마른 땅에, 그것도 초록의 옷을 입고 서서 생명의 실재를 말하고 있는 겨울 보리 야말로‘생명은 추운 몸으로 온다’는 화자의 선언에 강한 힘을 실어주기에 충분해 보인다. 그렇듯이 모 든 만물을 시작하게 하는 ‘생명의 어머니’즉 대지의 신(神)도 먼 곳에서 추운 몸으로 왔다는 것이다. 그 러므로 삼라만상의 모든 생명체 안에 존재하는 생명도 추운 몸으로 온다는 화자의 돌발적인 선언은 정 당성을 갖게 되는 것이다. 두 번째 연에서는 생명이라는 낱말 대신에‘진실’이라는 단어로 대치하고 있다. 화자가 깨닫기에 진실 역시 생명과 동일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생명과 같이 고통과 아픔의 자리를 거쳐서 발견하게 된 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진실은 부서지고 불에 타면서 올 뿐만 아니라, 때론 버려지기도 하고, 때론 피 를 흘리는 희생과 상처를 통해서 드러나게 된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사람들은 내면보다는 외형에 더 관심을 갖게 마련이고, 진실은 외형에 드러나기보다는 내면에 깊이 감춰진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부득 불 부서져야 하고, 불에 타기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때로는 버림을 받기도 하고, 피를 흘 리는 고통도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내면을 들여다보는 일 자체가 그만큼 어렵고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고통과 어려움을 통과해야만 발견되는 진실의 가치는 그만큼 크고 위대하다는 반증이 되는 것 이다. 화자는 ‘생명’과‘진실’ 을 병립(竝立)해 둠으로써 진정 소중한 것들은 아픔과 희생의 결과물이라 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Oct. 2018 / 41

Good Poem

세 번째 연에서, 화자는 우리의 시선을 겨울나무로 이동하게 한다. 첫 번째 연에서는 1행과 2행의 진술을 부 연 설명하기 위해서 3행 ～ 6행이 사용되고 있는데, 3연은 2연의 사실을 보충 설명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 다. 진실이라는 것이‘부서지고, 불에 타고, 버려지고, 피 흘리면서’ 온다는 사실을 증명해 주기 위해서 화자 는 ‘겨울나무‘를 사용한다. 1연 서두의 진술을 증명하기 위해 ’겨울 보리‘가 사용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 이다. 공통적인 것은 둘 다 차가운 겨울이라는 동일한 공간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른 점은, 겨울 보 리는 초록빛을 띠고 있어 그 안에 생명이 있다는 사실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지만, 겨울나무는 잎마저 다 벗 어버린 상태이기 때문에 그 안에 생명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화자는 그 나무의 안에 치열한 생명이 깃들어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면도날처럼 매섭게 다가오 는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앙상하게 서서 스스로 제 몸을 단련하고 있다고 화자는 겨울나무를 보고 있 는 것이다. 겨울의 모진 바람을 통해서 나무는 제 몸을 더욱 단단한 재질(材質)로 만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이해한다. 나무의 나무됨을 돋보이게 하던 잎들은 다 떨어져 어디론가 사라져 없다. 그러나 화자는 그러한 사실까지도 자연의 섭리로 바라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무의 생명이 다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고 있는 것이다. 앙상하게 서서 겨울바람을 맞고 있는 줄기들이 언제든 생명의 불을 붙일 수 있는 부싯돌과 같다는 사실을 바라볼 수 있는 화자의 믿음이, 잎을 떨구어야 하는 나무의 순환을 하나의 섭리로 바라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진실이 진실로 드러나는 과정도 이와 같다는 사실을 화자는 말하고 싶은 것이다.

4연에서는 친구가 등장한다. 화자가 가지고 있는 ‘친구’에 대한 정의라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화자에 의하 면, ‘금가고 일그러진 걸 사랑할 줄 알고’ ‘상한 , 살을 헤집고 입 맞출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이다. 많 은 사람들이 우정이라는 이름 아래서 얼마나 외형을 추구하고, 자신의 이익을 가늠하고 있는가? 달면 삼키 고 쓰면 뱉어버리는 것이 요즘의 세태(世態)이기도 하다. 부족한 부분, 허물까지도 덮어주고, 있는 모습 그대 로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이 진정 친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상처와 아픔까지도 자신의 것으로 느끼며 수용할 수 있는 자세를 견지할 때에 온전한 친구가 될 수 있는 것이리라. ‘생명’이나‘진실’과 마찬가지로, 진실한‘우정’역시 고통과 역경이라는 시금석(試金石)을 통해서만 그 참된 가치를 드러낼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 연은 1연의 내용이 반복되고 있다. ‘생명은 추운 몸으로 온다’는 진술을 증명하기 위해 1연에서 사용 되고 있는 ‘겨울 보리’대신에‘함박눈 눈송이’로 바뀌었을 뿐이다. 생명이라는 것이 그렇듯 보기 좋고 달콤 한 모습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어렵고 힘든 장애물을 극복함으로써 얻게 된다는 사실을 반복함으로써 생 명의 본질에 대한 화자의 깨달음을 다시금 진술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자신의 내면에 숨어 있는 진실로 소중한 것들에는 눈을 돌리지 못하고, 외형적인 것들만을 쫓아가 며 살아가고 있다. 성공과 영화를 꿈꾸면서도 그곳에 올라가기 위해 반드시 건너야 할 고난과 눈물을 생각 하지는 못한다. 내면이 무너지면 언젠가 화려하게 쌓아올린 외형적인 업적들도 무너지게 마련이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지 못한다면, 그 외에 어디에서 진정 가치 있는 일을 찾을 수 있겠는가. 그렇다. 생명은 추운 몸 으로 온다. 나에게 주어진 지금의 삶이 힘들고 어렵다 할지라도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참고 견디다 보 면 언젠가 아름다운 꽃이 피는 것을 보게 되고, 소중한 열매도 얻게 될 것이다.

42

Oct. 2018 / 43

Cover Story 글|윤하

그림 뒤의 그림을 꿈꾸며 화가 Phạm Á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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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강을 건넜다. 노이바이 공항 가던 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들어섰다. 들판 사이 사이 마을이 보였다. 번지로 찾기 어려웠다. 결국은 화가가 마중 나왔다. 우리는 거리에서 만났다. 10여 분 오토바이로 작은 마을에 도착했다. 집은 폭 좁은 3층 집. 베트남 어디를 가도 똑 같은 집. 그곳에 화가는 혼자 살고 있었다. 혼자 산다고? 화가는 웃었다. 설명이 필요한 듯 뜸을 들였다. 여기서 혼자 먹고 자고 그림을 그린다. 원래 집은 하노이 남쪽 Son Tay다. 그곳에 아내와 2살 아 이가 있다. 아내는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2년간 연애하고 3년 전에 결혼했다. 올해 33세. 이 마을에는 같은 처지의 화가 6명이 각각 집을 얻어 화실로 삼고 있다. 선배 화가의 권유로 이곳에 와서 서로 교류하며 그림을 그린다. 설명 끝. 화가는 2009년에 National University of Art Education (국립 예술 대학) 을 졸업했다. 졸업 후 하노이 시내 Hai Ba Trung에서 자취를 하며 그림을 그 렸다. 보석 회사와 그림이 필요한 몇몇 회사에 그림을 납품하며 지냈다. 결혼 후 아내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그림에만 전념하고 있다. 매주 주말에 고향에 간다. 술도, 담배도, 커피도 하지 않는 이 화가는 그림이 안 될 때 무엇을 할까 궁금했 다.” 오토바이를 타고 저 홍강까지 다녀 옵니다. 1-2시간 들판을 쏘다니다 다 시 마음을 잡고 그림을 그립니다.”화가의 말이 처연하게 다가왔다. 갑자기 닻이 생각났다. 파도에 끊임없는 흐트러짐과 흔들림에 출렁이는 배를 정 박시키는 닻. 그 닻이 그림이구나. 어린 화가는 저 혼자서 감당하기 버거운 고독 과 마주하고 있었다. 대낮에 집은 산 중 절같이 고적했다.

1층 시멘트 바닥 낡은 돗자리에서 차를 마시다 2층 화실로 올라갔다. 화실은 남루했다. 완성된 그림 몇 점이 벽마다 기대어 있었다. 가구는 없었다. 플라스 틱 의자에 앉아 그리는 모양이다. 그림은 비교적 잘 팔린다고 했다. 큰 그림(80 X 100cm)은 약 2천만 동에 판다고 했다. 생계에 큰 걱정은 없다고 했다. 화가 는 감춤이 없고 숨김이 없었다. 전시회를 하고 나면 갤러리에서 판매를 한다고. 화가의 그림 소재는 골목이다. 공사판이다. 공사장이다. 그 위의 햇살이다. 가난 한 서민들의 이마를, 가슴을, 발등을 비추는 햇살을 주로 그린다. 화가는 아침 마다 빛을 보고 창조의 신비를 느낀다. 자연의 빛에서 생명과 에너지를 몸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창조의 신비를 경험하고 있다.

Oct. 2018 / 45

Cover Story

특별히 골목은 가난한 사람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곳이다. 골목은 도시의 바닥. 그 바닥에 가장 높은 하늘에서 비 추는 빛을 볼 때 마다 감탄한다고. 빛은 화가에게 감사의 부채. 빛에 빚지고 산다고. 그래서 늘 눈뜰 때마다 감사 하는 것이다. 정작 화가가 내심 욕심을 가지는 부분은 그 늘이다, 그림자다. 삶의 슬픔이다. 존재의 가장 깊은 뿌리 들과 엉켜있는 그 무엇을 그리고 싶단다. 그림 뒤의 그림 이 아닐 수 없다. 이 마을의 화가들은 자연 속에서 수수하고 순수하게 살아 가고 있었다. 그들의 생활은 평화와 고요함 그 자체다. 새 벽에 어둠이 물러나고 해가 뜨고 바람이 불고, 해가 지면 별과 달이 뜨고. 그런 자연과 호흡하고 대화하면서 그들 은 내면의 빛을 찾아 가고 있었다. 그리고 떠오르는 영감 을 화선지로 옮길 것이다. 그림은 손으로 그리는 것이 아 니라 마음으로 그리는 것이다. 그때 마음과 마티에르(물감 과 종이 등의 재료)가 만나서 만들어 내는 색채와 형태를 자연스럽게 따라 갈 것이다. 화가는 오는 11월 8일부터 18일까지 Hao Nam 거리 32 번지에서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다. 12월에는 호치민에서 개인전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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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uyễn Đức Cường (17-9-1995) Ứng Hòa – Hà Nội Đại học Kiến trúc Hà Nội Năm 2016 Triển lãm “Kiến trúc và mỹ thuật xưởng 5”- Đại học kiến trúc Hà Nội Năm 2017: Triển lãm màu nước “ Trải nghiệm” Đại học kiến trúc Hà Nội cùng với Nguyễn Văn Điệp Triển lãm tranh màu nước quốc tế lần thứ 2 – Bảo tàng Hà Nội Triển lãm nhóm sinh viên đại học kiến trúc Hà Nội – AgoHub 12 Hòa Mã Hà Nội Triển lãm Art for you 8 – Hà Nội Năm 2018 Triển lãm “Hoa xuân” Trung tâm thông tin văn hóa Hồ GươmTriển lãm " Giao lưu hội họa tranh màu nước" - Đại học kiến trúc Hà Nội Triển lãm tranh khai trương phố đi bộ Hồ Tây.

Triển lãm “ How much is it” Clb Nghệ sĩ trẻ - Hà Nội

Oct. 2018 / 47

Good Issue

Contents 50. 이총리, 베트남 주석 조문

52. 베트남-한국 친선협회

54. 2018년 한베바둑축제

56.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교장 최광익

58. 하노이 한베가족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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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영사부, 쾌적한 민원인 대기실 개소

60. 탕롱대 한국어과 학과장 이계선 교수

62. 자선음악회 National Music Academy

65. Saint Paul American school Pham Quynh Trang(피아니스트) 교수

66. 역사에세이, 봉화는 왜 베트남을 얘기하는가?

Oct. 2018 / 49

Good Issue 글│(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이총리, 베트남 주석 조문 "형제의 나라…우정 깊이 기억할 것"

'송무백열' 언급 하며 "베트남 발전에 한국 동참하면 큰 보람" 베트남 총리 "한국이 양국관계 중요하게 생각…감동 받았다"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6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시에 마련된 고(故) 쩐 다이 꽝 국가주석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각별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 총리는 헌화, 묵념하고 유가족을 위로한 뒤 조문록에 "꽝 주석의 서거에 대해 애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썼다. 또 "한국 국민은 고인의 한국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우정을 가슴 깊이 기억하고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양국 우호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 국민의 소중한 친구인 꽝 주석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추모했다. 이 총리는 이에 앞서 응우 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양자회담을 하고 "국민의 신망을 받는 매우 훌륭한 지도자인 꽝 주석을 잃은 베트남국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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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께서 유엔 총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면 이번 장례식에 직접 참석하려고 하셨을 정 도로 꽝 주석과의 우정과 신뢰가 굉장히 깊었다"면서 "꽝 주석 서거에 깊은 슬픔을 언급하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관계가 4반세기 만에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뤄 형제의 나라로 감명받았다"면서 고사성어 '송무백 열(松茂柏悅, 벗이 잘되는 것을 기뻐한다는 뜻)'을 언급하며 "베트남이 무궁하게 발전할 것으로 믿고 그 과정에 한국이 동참할 수 있다면 큰 보람이 될 것"이라고 우의를 표시했다. 푹 총리는 "이 총리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국정관리로 바쁜 상황에서 이 총리의 방문은 한국이 양 국관계를 특별히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화답했다. 푹 총리는 또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께서 위로 메시지를 보내주셨고, 한국 네티즌들이 많은 위로 글을 올려 줘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시간을 쪼개 이 총리와 30분가량 회담한 푹 총리는 이어 이 총리로부터 하노이 코리아센터 설립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교육시설 설치 지원 요청을 받고 적극 협조하겠다 고 밝혔다. 양국 총리는 이 밖에도 교역, 노동, 국방, 의약품, 전자정부 분야 등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낙연 총리 는 또 꽝 주석 별세로 차기 주석이 선출될 때까지 국가주석 직무를 대행하는 당 티 응옥 틴 부주석, 조문차 베 트남을 방문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잇따라 회담하고 이날 밤늦게 귀국한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신남방정책'의 핵심파트너인 베트남과의 특별한 우호협 력관계를 고려해 이 총리가 직접 베트남을 방문해 우리 정부와 국민의 각별한 애도를 전달할 것을 결정했다. 베트남은 아세안 국가 중 교역액, 투자액, 인적교류 규모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꽝 주석은 문 대통령 과 작년 11월에 이어 올해 3월 정상회담을 했다. 대통령과 총리의 '동시 부재' 상황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위기관리 체계가 유지된다. youngkyu@yna.co.kr

Oct. 2018 /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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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친선협회 회장단 베한친선협회 제3기 전국대회 참석 부띠엔록 현 VCCI 회장, 제3기 회장으로 선출

베트남-한국친선협회 제3기 전국대회에서 앞중 왼쪽에서 3번째가 최영주 (사)한베친선협회 (KOVIFA-코비파), 꽃을 든 이가 부띠엔록(Vu Tien Loc)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 회장, 그 오 른쪽이 김도현 주베트남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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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한 친선협회 3기 전국대회가 지난 20일 베트남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렸다. 한국측 인사로 김 도현 주베트남 한국대사와, 최영주 (사)한베친선협회(KOVIFA-코비파) 회장, 곽영길 (사)한베경제문 화협회(KOVECA-코베카)회장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한국친선협회 제3기 회장으로 부띠엔록(Vu Tien Loc)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 회장이 선 출되었다. 임기는 2018년부터 2023년이다. 이날 전국대회에서는 향후 5년간 활동하게 될 협회 상임 위원회(회장과 부회장, 사무총장 등 13명)와 집행위원(47명) 명단도 함께 발표됐다. 올해로 설립 24 주년을 맞은 베-한친선협회는 베트남 외교부 산하 비영리단체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경제, 문화 등 민간 외교와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김도현 주베트남 한국대사는 축사에서“한베 수교 26주년 동안 양국은 경제 분야를 비롯하여 사 회전반적으로 계속 교류가 확대되어 가고 있다. 양국 관계의 우호 증진을 위해 대사관도 노력하겠 다”라고 축사했다. 한베친선협회 2002년 외교통상부 산하 사단법인 등록 민간 차원에서 한베친선우호 활동 회장은 최영주(팬코 회장) 주 베트남 한국대사들은 퇴임 후 본 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하노이지부, 이상모(한택), 고상구(K MARKET), 윤 하(좋은베트남) 활동 중 베한친선협회 1994년 베트남 외교부 산하 비영리단체 베트남과 한국의 경제, 문화, 사회 등 다양한 부문에서 가교 역할 회장은 부띠엔록(Vu Tien Loc) 현 베트남상공회의소(VCCI)회장 겸직 하노이 외 한국기업이 있는 전국 31개성에서 회원 활동 중

Oct. 2018 /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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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베바둑축제 오는 10월 13일,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 엄이건축/하나건설 대표 한치옥 2018년 제 6회 한베 바둑 축제가 오는 10월 13일과 14일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 열린다. 하노이한인회, 하노이바둑동호회가 개최하고 잡지 좋은베트남, 농협홍삼‘한삼인’ , 하나건설, K MARKET이 후원한다.

지난 해 바둑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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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한치옥 대표

바둑의 진수를 보여 줄 프로기사 백성호 9단을 특별 초빙한 이 대회는 최강부 32명, 일반부 32명, 어린 이부 32명이 참가하여 이틀간 열전에 들어간다. 참가자 모두에게는 중식 제공과 120만 동의 농협홍삼‘ 한삼인’도 선물한다.

SNS 상으로 추정되는 베트남 바둑인구는 1,000여명으로 매년 바둑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 바둑 협회는 베트남 체스연맹 산하 조직으로 각종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했다. 본 협회 내에는 베트남인 으로 명지대 바둑학과 석사를 취득한 여성 재원도 있어 베트남 바둑은 한국과 더불어 발전해 나갈 것으 로 전망된다. 바둑이 좋아 하노이바둑동호회를 만들고 사비를 들여 무료기원(하노이골든팔레스 지하)을 운영 중인 한 치옥 대표는 바둑축제에 대해“ 중간에 너무 힘들어 그만둘까도 생각했다고 개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바둑의 저변확대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반증이다. 향후 베트남 바둑의 전도사로 기록될 한치옥 대표는 아마 8단이다. 엄이건축과 하나건설 대표 한치옥은 2004년 베트남에 진출했다. 연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건축기술 사로 고층빌딩 건설 전문가다. 한국에서는 서울 남대문 앞 연세재단 세브란스빌딩(지상24층)과 여의도 유 화증권빌딩(지상20층), 잠실 월드타워(지상20층) 등의 CM으로 활약했었다. 이후 한 대표는 고층빌딩 CM 전문가로 베트남 대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데 일조를 하게 된다. 하 노이의 최고층 빌딩인 경남랜드마크72와 중부 해안도시 다낭의 37층짜리 블루밍타워, 다낭 스포츠홀, 후 에 종합병원 등 굵직굵직한 건설현장을 지휘했다.

10년 동안 CM 전문가로 활동을 하던 한 사장은 2013년 종합건설회사인 엄이건축비나를 설립했다. 설립 첫해 25억 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최근까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내 장은숙씨도 연세대 동 문으로 현재 하노이한인회 부회장, 아시아우호재단 하노이 지부장으로 봉사해 오고 있다.

Oct. 2018 /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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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 습득한 고전의 지혜는 평생의 등불이 됩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교장 최광익

추석 연휴 전날 교장실로 인사온 원어민 선생님들과 덕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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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한국국제학교 교장실. 추석 연휴 전날. 인사 차 원어민 선생님들이 찾아왔다. 유창한 영어가 오 고 갔다. 최광익 교장은 미국 유학 전에 미 8군에서 카투사(KATUSA)로 복무했었다. 최교장은 한달 전 취임사에서 학교 발전을 위한 3가지 주요 포인트<공간, 공부, 교사>를 제시했었다. 공간에 대해 먼저 질문하자, "2015년도에 하노이에 여행을 온 적이 있었어요. 그때 이 학교를 잠깐 방문했는데, 학생, 교사, 프로 그램 등 학습조건이 제대로 되어 있어 부러움 마저 들었어요. 그런데 지금은”계속 설명이 이어졌다.

2015년도에 학생 수는 840명이었다. 개교 5년차이니 환경도 좋았다. 건물 준공 시 800여명을 예상하 고 설계했으니 2015년은 여러모로 최적의 상황이었다. 2018년 현재는 1,893명으로 학생은 거의 2배. 공간이 화두가 될 수 밖에 없다. 그동안 교장실과 교무실, 행정실을 최소화하고 1층을 더 위로 증축하 기도 했다. 향후 2,3년을 예측해 보면 별도 증축이 절실하다. 내년 2학기를 목표로 증축이 가시화되고 있다. 향후 고등학교는 신규 증축 건물로 옮길 계획이다. "공간을 잘 디자인 하면 학습 효과는 물론 정 서함양과 학교 폭력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최교장의 지론이다. 공부에 대해서는 "여러 계획 중 '고전 읽기' 를 우선 목표로 두고 있다. 10대에 습득한 지혜는 평생의 등 불이 된다는 최교장의 믿음이다. 현재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입시지옥 한국에 비해 이곳 에서는 전인격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라고 설명했다. 추석 연휴 전 날이라 초, 중, 고의 각종 현안 결재로 교장실을 찾는 선생님이 많아져 인터뷰는 다음으 로 미루게 되었다. 본지는 하노이한국국제학교를 한인사회의 정신적 안정감의 모체로 인식하고 현안을 따라 계속 인터뷰 해 나갈 계획이다.

Oct. 2018 /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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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유치원 설립 추진 하노이 한베가족협회 바자회

9월 9일 하노이 한인타운 미딩(My Dinh)에서 바자회가 있었다. 바자회는 교민들의 작은 잔치다. 흥겹고 정겨운 거래와 대화가 오갔다. 이 날 바자회는 한베유치원 건립기금 마련을 위해 하노이 한베가족협회(회장 진병호)가 개최했다. 내년에 그 개원이 목표이다. 베트남에 사는 한베가족은 작년 기준, 북부 하노이를 중심으로 2천 가구, 남부 호치민 시를 중심으로 5천 가구로 추정된다. 한베가족은 거의 한국인 남성과 베트남 여성의 결합이다. 2013년도에 베트남 전체 한베가족은 3천 가구로 추정되었고 최근 5년 사이 그 배로 늘어남 에 따라 한베가족들의 자녀들은 영 유아가 압도적으로 많다. 한베유치원 건립이 절실한 이유이다. 한베가족협회는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시 2곳이 공식적으로 조직되어 있다. 하노이 한베가족은 2003년‘커플스’란 친목단체로 출발했 다. 2009년 최봉식(당시 하노이한인회 회장)의 주선으로 공식화했다. 현 회원은 350여명이다. 이 중 정회원 110명은 정기회비를 납부하 고 있다. 년 2회, 야유회와 송년회를 가지며 하노이 한베가족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하노이한베가족의 유치원건립은 이번 바자회를 계기로 속도가 붙게 되었다. 2억원 정도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대사관에서도 부지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계획이다. 한베유치원 건립은 한베가족을 돕는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 베트남에 오래 살다 보면 잃어 버리게 되는 감사와 사랑의 가치를 재확인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한베유치원은 교민들의 감사와 사랑으로 짓게 될 것이다. 바자회 당일 DB손해보험(법인장 김강욱)은 35,000.000원 (20,000,000원은 200명 대상의 무료 보험 가입, 15,000,000원은 건축기금) 을 지원했다. DB손해보험은 베트남 현지 상위권 보험회사인 PTI 보험의 37.8% 지분을 인수, 1대 주주로 있다. 법인장 김강욱은 PTI보험 의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현재 한국 거주 베트남인은 16만 명,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국인도 그 정도로 알려져 있다. 한베가족은 한국 과 베트남에서 소수자인데, 베트남에 사는 한베가족은 소수자라고 생활에 불편함은 거의 없다. 베트남 한베가족의 한국인 남성은 다양한 형태로 비자와 거주증을 취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 법인을 설립해 회사비자를 받거나, 그 법 인 내 근로자로 노동비자를 받을 수 있다. 각 도시와 지방 성의 규정에 따라 2-3년 마다 갱신할 수 있다. 소정의 학교에 입학해서 유학 비자를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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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부, 쾌적한 민원인 대기실 개소 베트남에서 한베가족은 베트남 부인의 명의 로 사업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때는 부인 명의 회사의 근로자 신분으로 노동비자를 받 기도 한다. 직장인도 학생도 아닐 경우 혼인 신고증으로 3년 마다 갱신하는 장기체류증( 흔히 결혼비자라고 한다)을 받기도 한다. 이 경우 3개월 마다 관할 영사관에서 거주증명 을 해야 한다. (최근에 6개월 1회로 완화되었 다고 한다.) 베트남의 한베가족은 2중으로 혼인신고를 한 다. 먼저 배우자 여성의 호적이 있는 곳에 신 고를 하고 한국 남성의 거주지에 신고를 한 다. 아이가 태어나면 출생신고도 2중으로 한 다. 아이들은 2중 국적으로 있다가 18세 성인

새롭게 단장, 개소한 민원 대기실, 오픈 첫 날 교민들이 개소를 즐거워했다.

이 되면 한 국가를 선택해야 한다. 한베교류가 심화됨에 따라 한베가족은 더욱

한국 방문을 위한 비자(사증)를 받으려고 몰려드는 베트남인들로 매일 북새통

증가할 것이다. 한베가족협회가 한베가족의

을 이루던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영사부가 현지인들을 위한 쾌적한 휴식공간으

실질적 구심점이 되기 위해서는 협회에 등록

로 변신했다. 지난 9월 5일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은 영사부가 있는 베트남 하노

하지 않은 한베가족을 양성화 하는 작업에 힘

이시의 참빛빌딩 7층에 민원인 대기실을 열었다. 영사부를 찾는 베트남인이 하

을 모아야 될 것이다. 이번 한베유치원 건립이

루 500∼600명에 달하지만, 민원실은 한꺼번에 120명만 수용할 수 있어 그동

그 첫 사업이 되기를 빈다.

안 상당 수가 영사부 앞 복도에서 오랜 시간 순서를 기다려야 했다.

2014년 1천780건이던 유학비자 업무는 지난해 1만4천447건으로 무려 711.6% 급증했고, 일반 비자 업무도 같은 기간 3만4천553건에서 10만3천480건으로 199.5% 증가했다. 새롭게 개소된 민원 대기실은 냉방시설을 갖추고 간이의자 200개를 배치했다. 한국문화를 알리는 사진과 그림이 걸렸고, 대형 TV와 대기 번호 순서를 안내하는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다.

Oct. 2018 /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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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부족과 교육의 질 저하 심각히 우려" 한국어 학습자 급증하면서 탕롱대 한국어과 학과장 이계선 교수

하노이 교민들을 위한 베트남 바로 알기 강좌에서 강의하는 이계선 교수

하노이 탕롱대학교에 한국어과가 신설된 것이 어저께 같은데 벌써 3학년까지 올라갔다. 현재 3학년은 54명, 2학년은 147명, 1학년은 197명이다. 한국어 학습자의 절대 인구가 늘고 있다. 베트남 내 한국어 전공과는 뉴스가 나올 때 마다 그 수가 갱 신된다. 현재는 전국에 23개 대학에 한국어 전공과가 있다. 한국어과 학과장 이계선 교수에 따르면 한국어 전공과가 있는 대학은 북부에 8개, 중부 2개, 남부 13개로 총 23개 대학이 있으며 3개 대학이 신설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대학의 신설 전공과도 늘면서 기존 대학에 학생 정원도 늘고 있다. 또한 대 학 이외에 세종학당과 사설어학원도 계속 증가되고 있다. *북부- 하노이국립대교 인문사회과학대, 베트남국립대교 외국어대학, 하노이대학교, 탕롱대학교, 베일 외국어 기술전문 대학(3년제), 박하기술전문대학(2년제), Trường Cao đẳng Văn Lang Hà Nội(2년제), Trường cao đẳng Kinh tế- Kỹ Thuật - Đại học Thái Nguyên(3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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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본교 한국어과 학생들이 특강을 듣고 있다. 오는 10월 14일에는 유명한 소설가 은희경 초청 강연회가 본교에서 열린다.

최근 3, 4년 한국어 수요가 고공행진 하면서 교원 부족과 교육의 질 저하가 심각해 지고 있다고 이계선교 수는 미래를 걱정했다. 학생수의 증가와 더불어 교수진 부족은 눈앞의 현안이 아닐 수 없다. 현실적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교수 적임자들이 교직을 회피하고 있다. 급여 때문이다. 교수진의 급여가 월 400-500 불 미만인데 4년제 한국어과 졸업 1년차의 급여가 700-800불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 진출 한국회사, 단체, 기관이 급증하면서 한국어 통역자의 주가는 하늘로 올라갔다. 한국어 전 공자들은 급여뿐만 아니라 각종 세미나, 회의, 전시 박람회 등에서 상상 이상의 부수입도 올린다. 아예 회사를 조기 은퇴하고 통역 프리랜스로 나서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교직을 회피하는 이유다. 대 학교수의 저임금 문제와 통역원 확보를 위한 기업체의 경쟁은 구조적 문제로 쉽게 풀릴 문제가 아니다. 한편으로 이계선 교수는 한국어 전공자들의 현실적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3학년부터는 영어와 경제 교육 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앞으로 졸업생들이 한국기업에 진출할 경우 한국어만으로는 경쟁력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탕롱대학은 경희대와 교류해서 현재 화상으로 한국경제와 한국의 문화, 사회를 학습하고 있 다. 영어와 기업문화 이해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탕롱대학교(총장 판 후이 푸)는 1988년 프랑스 거주 베트남 교포들이 뜻을 모아 하노이에 설립한 베트남 최초의 사립대학교다. 타 대학에 비해 시설이 월등하게 좋고 학교 운영 프로그램이 선진화 되어 있다. 이 학교는 한국과 문화 예술 교류가 빈번한데 그 기획자는 베트남 대학 내에 외국인으로는 유일하게 학과 장에 임명된 이계선 교수다. 오는 10월 14일에는 유명한 소설가 은희경 초청 강연회가 본교에서 열린다. 이교수는 한국에서 육군 중령(간호병과)으로 예편했고 2004년 베트남 통일 연구를 위해 입국, 하노이 인 문사회대학에서 사회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하노이대와 탕롱대에 출강했으며 탕롱대가 정식 4년제 한 국어과를 신설하며 학과장으로 임명되었다.

Oct. 2018 /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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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음악회 여는 National Music Academy 교수들 오는 10월 14일, 오페라하우스에서

Pham Quynh Trang(피아니스트) 교수

하노이 동다에 있는(77 Hao Nam, O Cho Dua, Dong Da, Ha Noi) National Music Academy는 규모나 외양이 평범해서 그 냥 지나친다. 주변에 악기 판매 가게가 많다. 이번 자선공연을 하는 교수를 대표해서 Pham Quynh Trang(피아니스트) 교수를 본교에서 만났다. 이번 자선공연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자선공연은 Trang교수의 가슴에서 시작되었다. 친구의 자선(하노이 오지 아동 돕기)을 감명깊게 듣고 동참하기 위해 공연을 계획했다. 시작하고 보니 같이 동행할 분이 절실하다고 했다. 세부 행정업무도 너무 많다고 웃었다. 이번 기회에 한국인과 한국기업도 동참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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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Music Academy는 베트남 음악인들들의 산실이다, 음악영제들은 6-7세 입학해 16년을 공부하게 된다.

Trang교수도 이 학교 National Music Academy출신이다. 이 학교에서 16년 공부하고 잠깐 독일에서 공부 하고 25년째 이 학교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녀는 유창한 영어로 말했다.

16년을 공부하는 학교?

National Music Academy는 1956년 개교해서 2008년에 지금의 이름으로 개칭했다. 베트남 대표 음악인들 의 산실이다.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국가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16년제다. 음악 영재들은 초등 1학년부터 입 학한다. 음악 외 과목은 다른 학교와 연계해서 공부한다. 이 학교 외 음악대학은 모두 시립이거나 사립이다.

Trang교수는 예술가 집안이다. 아버지 Pham Quy Duong은 베트남 최초의 오페라 성악가였다. 어머니도 오페라 가수였다. 오빠는 유명한 코미디언 Pham Chi Trung이다. Trang 교수는 5세 때부터 피아노 연습 을 시작했으며, 국립 음악 아카데미에서 Trinh Nhat Anh 과 Hoang Kim Dung교수에게 16년동안 배웠 다. 1994년 학사와 석사를 거쳐 독일 Franz Liszt Hochschule fur Musik in Weimar에 유학했다. 그곳에 서 공부하면서 유럽 예술가와 공연했었다. Song Hong Chamber과 미국 Eduard Schmider 교수의 장학금 을 받기도 했다. 매년 2-3번의 콘서트를 해 왔고 베트남 국립 음악 아카데미 교수 외에도 하노이 오페라와 발레극장에서 George Gershwin의“Rhapsody in Blues”을 공연하며 베트남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실내악 프로그램을 연 주하기도 했다. 최근에 프랑스 지휘자 Claude Brendel의 VNSO와 함께 Concerto Mozart No 23를 연주했었다. 또한 베트 남의 유명한 실내악 그룹 Song Hong Chamber Music과 May Duo Piano에서 활동하고 있다. 두 그룹은 런 던 출신의 Verandi Cameranta와 함께 공연했었다. 그리고 비올라 연주자 인 Nobuko Imai와 바이올린 연 주자인 Ryu Goto, Cellist Edith Salman, Jeffrey Solow와도 협연했었다.

Oct. 2018 / 63

Good Issue 글 | 편집실

자선음악회 National Music Academy 교수들

2018년 콘서트 포스타

오는 10월 14일 저녁 8시, The Hanoi Opera House에서 “Thu Yêu Thương” (Beloved Autumn) 이름으로 불우아동 돕기 자선 음악 회가 열린다. 이 음악회는 National Music Academy의 Pham Quynh Trang(피아니스트) 교수가 친구인 Dieu Linh의 자선 활 동에 감명받아 동료 교수들을 설득, 작년부터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친구 Dieu Linh는 혼자서 6년 간 하노이 오지 어린이들 을 도와 왔다. 자선에 동행하시길 원하는 분이나 회사는 0906 082 699로 연락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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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Issue 글 | 편집실

세인트 폴 국제학교 국토부 산하 JEINS(Jeju Knternational Schools)와 학생과 교직원 교환 MOU

지난 9월 13일 하노이 세인트 폴 국제학교 (St. Paul American School Hanoi)는 본교에서 JEINS(Jeju Knternational Schools)와 학생교환과 행정직원 교환을 교류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하노이 세인트폴 국제학교 존 허(John Huh) 이사장은“JEINS(Jeju Knternational Schools)는 국토부 소속으로 제주도 내 3개의 국제학교를 운영하는 곳으로, 이 기관과 업무 협약을 하게 된 것은 한국 정부가 본교를 공인한 것이며 향후 양측 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2011년 개교한 하노이 세인트 폴 국제학교(이사장 존 허)는 최근 2년 동안 서울대를 비롯 카이스트, 성균관대, 홍콩과기 대, 홍콩국립대, 죤홉킨스대, 벤더빌트대에 입학하고 있어 입시 명문 대학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학교다. 학교 건물은 5개 동으로 나누어져 있고 부수 건물이 매우 아름답다. 야외 축구장과 야구장, 실내체육관, 수영장, 식당 등이 있으며 특히 도 서관은 미국 정부의 지원으로 약 20,000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2015년 신축한 하노이 세인트 폴 국제학교 캠퍼스는 하노이 스플랜도라 단지에 있다. 유치원, 초, 중, 고에 520명의 학생 이 재학 중이며 50%는 한국인 학생이다. 교직원은 대부분 미국인으로 70명이 근무하고 있다. 학비는 년간 25,000불이다.

St. Paul American School Hanoi Ad: Splendora New Urban, Km 10 + 600 Thang Long Highway, Hoai Duc, Hanoi Tel: 024 3399 6464 Web: www.stpaulhanoi.net Oct. 2018 / 65

Good Issue 글 | 박순교(朴淳敎)

경북대 학사,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석사(역사), 경북대 박사(사학). 팩션(Faction) 작가. 경북대 인문학술원 연구원. 봉화군 정책자문위원 저서; <김춘추의 집권과정 연구>, <역사 속 경북의 혁신 인물, 김춘추>, <김춘추는 왜 당나라와 손잡았을까>, <외교의 승부사, 김춘추>, <Vietnam 황제의 아들, 화산군 李龍祥>, <고종후, 수평적 리더십> 등

봉화는 왜 베트남을 얘기하는가? 경북 봉화군 베트남 사업과 역사적 함의 I. 봉화와 베트남 베트남의 역사에서는 크게 4개의 통일 황조가 있다. 그 중 중

1226년 즈음 황해도 옹진 화산에 표착한 그는, 곧‘화산군’

국의 속박에서 벗어나, 최초로 장기 독립과 통일을 달성한 것

으로 책봉을 받았다. ‘화산군’이란 봉작이 고려 조정에서 내

은 리(李) DYNASTY(1009~1225)였다.

린 것이라면, Lý Long Tường(李龍祥)의 성명(姓名)은 대월의 것이었다.“화산군”과“Lý Long Tường”. 그는 이렇듯 두 나라

이 시기 중국에 대하여 외교적으로 왕이라 칭했을지언정, 안으

의 질긴 그림자와 숙명을 안고 살아간, 비운의 황자(皇子)였다.

로는 황제라고 칭하였고, 북진과 남진이 병행되는 등 민족의 자 긍심을 애써 숨기지 않았다. 모든 베트남 화폐의 유일한 표지모

화산이씨는 현재 2015년 기준, 1237명(남자 616명, 여자 621

델이며 정신적 지주인 HỒ CHÍ MINH 주석이 Lý (李) DYNASTY

명)의 절대 소수임이 확인된다. Lý Long Tường은 두 아들을 두

에 대해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보인 것 역시 이러한 맥락이다.

었다. 첫째 아들은 이름이 간(幹), 둘째 아들은 이름이 일청(一

자주, 통일, 독립의 모든 요소를 골고루 갖춰 베트남의 원형질

淸)이었다. 첫째 아들 간의 계열은 대부분 황해도 옹진, 해주

이 마련된 것이 李 DYNASTY였다. 이 시기, 대월 판 '독립선

등에 걸쳐 세거지(世居地)를 형성하였고, 분단 이후 김일성 유

언서' 라 해도 손색이 없을 뚜렷한 민족의 독자적 천하관이 면

일 체제가 지속, 강화되면서 전체적인 윤곽을 찾기 힘들게 되었

모를 드러내고 있으며, 베트남의 역사서<대월사기 전서>전편에

다. Lý Long Tường’과 관련한 북한의 유적 또한 거의 망실되었

서‘천하’ ‘사해(四海)’ , 라는 단어가 집중적으로 반복되어 등장

고 현재 자취를 찾을 수 없다. 둘째 아들 일청은 안동 부사를

하기도 한다. 베트남이 자랑하고 후세에게 물려주고 싶은 모든

마치고, 현 봉화 지역에 복거(卜居)하였다.

요소들을 이 리(李) DYNASTY는 온전히 지녔다.

2018년 1월 4일 NGUYEN VU TU 주한 베트남 대사는 이러한 역 리 황조(Lý Dynasty)는 총 9명의 황제를 거쳐 진씨(陳氏)로 넘어

사적 자산, 영혼을 머금은 오래된 뿌리를 알아보았고, 한겨울

갔고, 이러한 혼란기 6대 황제 영종의 아들이 바닷길(남지나해,

경북 봉화, 영주 일대를 심방하였다. 경북 봉화 역시 성장 동력

동지나해)을 따라 고려로 이거(移居)하였다. 그의 성명이 다름

이 꺼져가고 있는 한국의 미래 돌파구로서, 봉화ㆍ베트남 사업

아닌 Lý Long Tường(리용상)이었고, 그 때가 1226년 고려 고종

을 추진 중에 있다. 역사와 현실, 과거와 미래, 유구한 역사 속

의 시기였으며, 황해도 옹진의 화산을 본향으로 삼아 화산 이

같은 공간ㆍ다른 시간을 살다 간 선조와의 접목을 지향한다는

씨의 시조가 되었다.

점에서, 필자는 지금부터 서술할 내용이 나름의 충분한 가치 를 담고 있다고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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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Lý dynasty가 지닌 함의 Vietnam에는 4개의 통일 dynasty(李, 陳, 黎, 阮)가 있다. 이들 모두 항용 황제를 표방하였고, 대외적으로만 왕이라 자칭하였다. 이른바‘내제외왕(內帝外王, 안으로 황제라 칭하지만 밖으로는 왕이라 함)’의 고식적 틀을 취한 셈이다. 실제 Vietnam 역사서<대 월사기 전서> 에는 역대 제왕이 모두 황제로 칭해지고 있고, 편목 또한 황제의 역사를 뜻하는 본기(本紀)의 체제를 취하고 있다.

4개의 통일 황조 중 Ly dynasty야말로 중국에서 독립, 명실상부 자주의 문을 연 최초의 황조라 일컬을 수 있다. 비록 앞서 吳 (939~965), 丁(968~980), 黎(980~1009)가 있었으나 단명하였고, 민생마저 불안하여 독립과 자주를 칭하기에는 여러 부면에서 모자랐다. 반면 李朝는 9대 216년간 존속(1009~1225)하며 베트남 역사상 보기 드문 장기 황조로서 전성기를 구가하였다. Ly dynasty는 또한 자주, 통일, 독립의 모든 요소를 골고루 갖춰 명실 공히 베트남의 원형질을 마련하였다. 그 일례로서 베트남 최 초의 학교인 문묘(文廟), 과거제의 사상 첫 시행, 현 베트남 국보 1호인 연우사【延佑寺(一柱寺)】, 밀레니엄 수도인 하내(河內)의 건설, 남진(南進)과 북진(北進)의 동시 성취와 자주성의 과시, 칭제건원(稱帝建元) 등 실로 획기적이고 괄목할 만한 업적들이 이 시기에 잇달아 이뤄졌다. 가히 베트남 고전문화의 완성이라 일컫기에 족하다. 李朝(Lý dynasty)의 역사적 위상은, 고금을 통틀어 베트남 역사의 독보적 존재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르렀다. 베트남 모든 화폐의 유일한 표지모델이자, 베트남의 정신적 지주인 HỒ CHÍ MINH 주석이 생전, 리(李) DYNASTY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경주한 것 역시 충분히 수긍된다. 베트남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려면 할수록 Lý dynasty는 그 단초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李 朝는 과거 베트남의 서막을 연 것일 뿐만 아니라, 현대 베트남의 살아있는 정수, 호찌민의 정신과 맥이 닿아 있다. 이에 李朝의 역사야말로 베트남 국민들에 대한 강한 향수와 설득력, 정수와 혼을 담고 있다고 할 것이다.

Ⅲ. 역사적 변천 Lý dynasty에는 총 9명의 황제가 있었다. 마지막 황제는 여황이었고, 비극으로 막을 내렸다. <대월사기전서> 를 중심으로 변천 과정을 도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代數 1 2 3 4

帝號

諱

太祖

公蘊

太宗 聖宗 仁宗

즉위명분

在位

生年

壽命

登極時 年齡

殿前指揮使(自 立,革命)

1010~1028

974.2.12

54

36

李朝창업,河內 건설

佛瑪,德政

長子,太子

1028~1054

1000.6.26

54

28

Diên Hựu (延佑寺)

日尊

長子,太子

1054~1072

1023.2.25

49

31

文廟건설, 南進

乾德

獨子,太子

1072~1127

1066.1.25

61

6

科擧시행,北進,國子監 건설

5

神宗

陽煥

養子,太子

1128~1138

1116.6

22

12

6

英宗

天祚

長子,太子

1138~1175

1136.4

39

2

7

高宗

龍幹

6子,太子

1176~1210

1173.5.25

37

3

8

惠宗

昊旵

長子,太子

1211~1224

1194.7

30

17

9

昭皇

昭聖, 佛金,天馨

前皇 次女

1224~1225

1218.9

61

6

備考

남송,안남왕으로 책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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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이공온(李公蘊)은 태평(太平) 5년 갑술(甲戌), 서기 974

2대 태종은 1042년 5월~11월에 걸쳐 법과 규율을 현실에 맞

년 2월 12일 홀어머니 범씨(范氏) 슬하에서 태어났다. 기록에

게 재정비하였다. 죄형을 적절히 분류하여 모든 사람이 이해

는 그의 어머니 범씨가 초산사(焦山寺)에서 신인(神人)과 더불

할 수 있게 하였다. 1044년에는 군사를 일으켜 친정의 길에 올

어 교접하였고, 그로 말미암아 임신하여 정조(丁朝) 태평 5년

라 점성(占城)의 수도 불서【佛誓(비자야)】를 함락, 점령하기

갑술(甲戌) 2월 12일에 출생한 것으로 나타난다. 아버지에 대

도 했다.

한 구체적 신원이 밝혀져 있지 않다. 이것은 마치 고구려 시조 주몽의 탄생 설화와 흡사한 점이 있다.

특히 태종은 1049년 Diên Hựu(延佑) 사원을 조성했다. 연못 한가운데 서있는 돌기둥 위에 마치 연꽃이 피어나는 모습과 같

이공온은 이후 3살 무렵, 어머니의 품속에 싸인 채 이경문【李

은 형태로 세워졌다. 이는 하나의 기둥으로 만들어진 우아한

慶文(Ly khanh van)】의 집에 이르러 양자로 양육되었다. 이

구조물로 잘 알려져 있다. 연꽃 모티프는 이후 많은 기념비에

러한 사실은 단순히 이공온이 이경문의 양자가 되었다기보다

서 나타났다. 연꽃은 ‘진흙탕에서 피어나지만 진흙의 악취로부

그의 어머니 범씨가 이경문에게 개가했다고 볼 여지가 많다. 이

터 자유롭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상징

경문은 공온에게 자신의‘이’씨 성을 부여한 것은 물론이고 이

하였고, 각지에서 엄청난 크기의 돌기둥들이 연꽃 모양의 기반

후 육조사(六祖寺)에 유학(遊學)하며 만행【萬行(van hang)】

위에 놓여졌다.

법사의 각별한 훈육을 받도록 했다.

1054년, 3대 성종은 즉위와 동시에 국호를 이전의 대남【大 이후 만행 법사의 가르침 아래 이공온은 두루 경사(經史)를 섭

南(Ðại Nam)】에서 대월【大越(Ðại Việt)】로 전격 변경했다. 또

렵하며, 큰 뜻을 품었다고 한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천하를 경

1070년 문묘【文廟(Temple of Literature, Văn Miếu)】에 공

략할 패자의 포부는 이공온 개인의 각성이 아니라, 외려 저변

자와 그의 제자들을 배향하고, 고위관료들의 자제들이 인성

에 만행 법사와 이경문의 영향력이 작용했다고 짐작된다.결국

교육과 행정적인 업무를 수련, 습득하게 하였다. 성종의 가

이공온은 이경문과는 의제적 부자관계, 만행 법사와는 사상적

장 두드러진 업적은 대외 군사 활동에서 확인된다. 이보다 앞

학맥의 사제관계를 형성했다고 할 수 있다.

서 1069년 2월, 성종이 이끈 친정군과 별개로 장군 李常傑이 군사 5만, 전함 2백 척으로 남진, 3월 점성【占城(참파)】의 수

태조를 두고서는 여러 차례에 걸쳐 천자, 혹은 천명과 같은 천(

도 불서【佛誓(비자야)】를 함락하고 真臘(캄보디아의 크메르왕

天)이 포함된 단어가 나타난다. 이공온의 연호는 순천(順天)이

조) 경계까지 추격한 끝에, 참파의 왕 制矩(Rudravarman Ⅲ)

었다. 군신(群臣)이 올린 존호(尊號)‘曰奉天至理應運自在聖明

를 생포하였다.

龍見睿文英武崇仁廣孝天下太平欽明光宅章明萬邦顯應符感威 震藩蠻睿謀神助聖治則天道政皇帝’라는 무려 51자에 이르는

그 결과 점성에게서 地哩, 麻令, 布政 3州를 할양받아, 현재

긴 호칭에서도‘천(天)’이라는 글자가 3번이나 나타난다. 또한

의 廣平(Quảng Bình)ㆍ廣治(Quảng Trị)지역의 중부 베트남까지

존호 속의 만방(萬邦), 황제(皇帝), 천하(天下)라는 말, 존호를

영토를 확대하였는 바, 태종의 친정(베트남 역사상 南進의 첫

올리면서 군신이 외친 만세(萬歲), 천자(天子)에서 대월 중심의

걸음)을 잇는 일대 쾌거로 평가할 수 있겠다.

독자적 천하관이 이 시기 이미 분명히 드러났다고 할 것이다.

그간 구축된 대월의 탄탄한 국기(國基)를 바탕으로 4대 인종은

이공온에 대한 이러한 존호는 와조(臥朝)의 살육과 포악한 정

1075년, 유교 학자들이 관리직에 나갈 수 있는 과거제를 처음

치에 대한 염증은 물론 새 정치에 대한 갈급이 그만큼 컸음을

으로 시행, 유풍을 크게 일으켰다. 처음에는 귀족 집안의 자녀

보이는 대목이기도 하다.

들만 응시 가능하였으나 조서를 내려 경전에 밝고 박학(博學) 한 자들을 가려 유학(儒學) 삼장(三場)을 시험 치게 한 바, 그 궁극적 목적은 신ㆍ구세력의 교체, 황제권 강화의 도모에 있었 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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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 담긴 조치의 연장이었다. 또한 1080년에는 기록 보관소 를 관리하고 칙령을 쓰는 임무를 맡는 기관의 관리들을 뽑기 위한 시험이 시행, 이를 토대로 1089년 고위관료의 계급이 엄 격히 조직화되기에 이르렀다. 이처럼 문무겸전의 대월은 정점 을 치달았지만 신종【神宗(1128~1138)】에서 소황(昭皇)에 이 르기까지, 유충한 황제들이 잇달아 즉위하며, 내우외환에 빠 졌고, 대월의 세력은 급격히 약화되었다. 당시 인종이 어리다고 여긴 송나라가 공격 조짐을 보였다. 당 시 북송의 총인구는 중국 역사상 최초로 1억을 상회한 대국 이었다. 1075년 대월은 십만 군사로 구성된 두 무리의 병력 을 이상걸【李常傑(Lý Thường Kiệt)】에게 주어 송을 선제공격 했다. 대월은 북송의 남부 지방을 상대로 43일간의 포위작전 후 1076년 3월 1일 옹주【邕州(Yung Chow)】 요새를 공격 하여 완전히 파괴하고 남녕(南寧)을 차지한 데 이어, 일대 흠 주(欽州), 렴주(廉州) 등 다른 요새들의 탈취에도 거뜬히 성공 했다. 1077년, 대반격에 나선 송나라의 군사들과 월강【月江 (Như Nguyệt)】에서 접전, 장군 이상걸은 자신이 쓴 시를 밤 에 읊어서 자신의 군사들로 하여금 강의 신이 한 말이라며 선 전하게 하였다. 남쪽의 산과 강은 남쪽 나라의 황제(南帝)가 통치를 하고 있다. 지금 이는 천국의 책에 절연히 쓰여 있는 말들이다. 어떻게 너 희 야만인들이 감히 우리의 땅을 침범하려 하는가? 너희들이 움직인다면 반드시 질 것이다. 이상걸이 차지한 지역은 현재 중국의 광동, 광서에 해당한다. 위 기록에서 남국은 북국인 송나라와 대비되는 개념이다. 또

당시의 이조는 중국의 침입을 격퇴한 것에 머무르지 않고 중국

남국에는 남국만의 황제와 천하 질서가 엄존함을 드러낸 셈

의 일부를 차지하고 지배했다. 이것은 베트남의 민족적 자긍심

이어서 세칭 대월(大越) 판‘독립선언서’라 평가받기도 한다.

을 고취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의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중국과 대결 국면을 고수하는 현 상황을 고려하면, 당시 이조의 북진

<大越史記 全書> 전편에서‘天下’ ‘四海’ , 라는 단어가 반복되

이 지니는 의미는 매우 깊다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이조는 북진

어 사용되는 점 역시 태조 이래의 독자적 천하관이 폭넓게 형

과 남진을 동시에 시도했고, 동시에 성공한 황조였다.

성되어 있었음을 방증한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1118년 인 종은 친필로 '천하태평(天下大平) 성궁만세(聖躬萬歲)' 8자를

Ⅳ. 李朝 유적과 현재적 의미

써서 비(碑)에 새겨 넣게 했다. 여하튼 Lý Thường Kiệt 장군은 5 개의 전방 지역들(오늘날의 高平(Cao Bằng)과 諒山(Lạng Sơn)

李朝가 이룩한 많은 유적들은 역사의 행간에서 소멸한 것이 아

을 양도할 것을 포함하는 평화 조약을 제안했고, 1077년 송나

니라, 현재성을 지니며 아직도 여전히 건재하고 있다. 李朝의

라가 이를 수용하면서 영토를 할양받기에 이르렀다. 대월 최초

역사 유적, 유물들은 베트남의 현재와 어울려 여전히 빛을 발

의 북벌이 성공한 셈이었고, 이들 영토는 현재까지 베트남의 실

하고 있음이 간취되는 것이다.

효적 영토로 점유되고 있다. 우선 李朝의 태조는 대라성(大羅城)을 확대, 신축하여 승룡 이러한 외정을 성공으로 이끄는 한편으로 인종은 1077년, 문

【昇龍(Thăng Long, 河內, 오늘날의 하노이)】을 수도로 하였

관으로 학문에 소양을 갖춘 자들을 국자감【國子監(Quốc Tử

다. 이전의 수도는 화려(華閭, 호아루)였으되, 대라성(大羅城)

Giám, Đống Đa, Hà Nội)】에 입학시켰다. 이 조치 역시 유학적

으로 천도하고 황룡이 나타났다고 하여 이름을 '昇龍(Thăng

소양을 갖춘 관료를 중심으로 정국을 운영 하겠다는 강한 포

Long)'으로 개명하였다(1010). 이를 위해 태조 자신이 친히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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Ⅴ. 박닌성(北寧省) Từ Sơn의 유적 李朝의 태조는 ‘고법(古法)’에서 기신(起身)하여 남진, 탕룽(昇 龍, 지금의 河內)을 건설하고 마침내 유구한 황업을 이루었다. 태조의 출신지‘古法’ 은 ‘옛 것을 본받는다.’의 의미를 띤다. 현재 이 지역은 北寧省 Từ Sơn 停榜(딘방)지역에 해당한다. Từ Sơn 예하의 딘방은 진조(陳朝)의 정치적 박해로 생긴 이름이 며, 과거 합격자가 일대에서 나오지 말라는 뜻, 정방(停榜)의

Ðen Ðo의 구조적 특징은 반달 모양의 호수(Ao co 강을 막은

의미를 지닌다. 태조는 원래 즉위 직후‘고법’ 을‘천덕부(天德

원형 호수)의 동쪽에 다섯 마리의 용으로 장식한 5룡문(龍門)

府)’로 삼았다. 그러나 이후 일대는 북쪽을 평안하게 한다는

이 있고, 지붕에는 두 마리의 용이 달을 감싸는 형상이 조각되

의미에서 북녕(北寧)이라 개칭되었다. 현재 이 북녕(박닌성)에

어 있다. 정전(正殿)은 8단 지붕의 3칸 건물로 되어 있다. 이름

는 삼성 휴대폰 공장, 엔풍 산단이 위치해 있다. 또한 현재 봉

에 걸맞게 지붕을 비롯한 건물 전체에서 고색창연한 붉은 빛

화군과 자매결연 체결의 途上에 있는, 北寧 예하의 ‘Từ Sơn’(停

이 감돈다. 그리고 매년 李朝 황조 창건 기념일인 음력 3월 14

榜의 상위 행정 구역)은 한자음이‘자산(慈山)’이다.

일~3월 16일까지 Ðen Ðo 축제가 거행되고 있다.

Từ Sơn의 Ðình Bảng 은 李朝의 역사, 문화를 배태ㆍ유지하고

특히 Ðền Đô 정전 우측에는 ‘고법전조비(古法殿造碑)’제하(

있는 역사의 고향, 발원지라고 할 수 있다. 이조 9명의 황제가

題下)의 중수비(重修碑)가 위치해 있다. 비문 말미에는 홍정(弘

빠짐없이 모두 일대에 영면하고 있다는 점 역시 괄목할 사실이

定) 5년이 음각되어 있는데, ‘홍정’ 은 려조(黎朝) 5대 황제 경

다. 이는 李朝의 뿌리가 이 지역 일대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

종(敬宗)이 1600년 11월~1619년 5월까지 19년간 사용한 연호

었다는 사실이다. 또한, Từ Sơn의 Ðình Bảng에는 李朝의 아홉

이다. 따라서 당해 5년은 1605년에 해당한다. 이로써 Ðền Đô

황제 중 마지막 女皇(소황)을 제외한 여덟 명 황제의 신위를 모

사당은 1605년 중수(重修)된 사실, 동시에 당시‘고법전’이라

신 '붉은 사당'.

불렸음이 추정된다.

실제 Ðền Đô의 지붕은 모두 붉게 채색된 형태를 띠고 있다.

일견 의심의 여지가 있지만, 전하는 바에 의하면 대략 770년

Ðền Đô 사당은 여덟 황제 신위가 모셔진 까닭에, 달리 Lý Bát

만인 1995년 음력 3월 15일 화산 이씨의 혈손 일행이 귀향하

Đế(李 八帝)사당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렇듯 덴도(Ðền Đô) 사

여, 눈물을 머금고 조상의 사당(Ðền Đô)에 진헌하자 당시 하늘

당 혹은 리밧데(Lý Bát Đế, 李八帝) 사당은 1028년 태조 사후

의 구름이 여덟 조각의 용 모양으로 나뉘고 李朝를 기리는 도

건립되어, 이후 태조~혜종까지 8황제의 신위를 배향하기에 이

사당의 향로가 땅위에 드러났으며, 왕관 모양의 파인애플이 발

르렀다.

견되는 등 여러 상서로운 전조가 잇달았다고 한다.(이하 사진 참조【그림. 19~21】. 출처; Ðền Đô 사당 기념관, 2013,5 필

하지만 16세기 명에 의해 파괴되었다가 다시 17세기 초(1605

자 현지 촬영)

년) 복원의 과정을 거쳤고, 1952년 인도차이나 전쟁 중 프랑스 에 의해 재차 파괴되었다. 이후 1889년 복원을 시작하였으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사실들의 진위 여부이기보다, 화산이씨

미완에 그치자, 호찌민이 직접 참배, 하명하여 공사의 진척을

의 방문을 놓고 그냥 스쳐 지나갈 작은 현상조차 신이함과 연결

서둘렀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광대한 영역에 걸쳐 공사 중에 있

지으려는 Vietnam인들의 마음가짐, 정서라 할 수 있다.

다(현 Từ Sơn 市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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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컨대 이는 화산이씨의 유적과 역사가 베트남 인들의 마음

사, 문화의 떠오르는 거점도시(Rising City)라 할 수 있다. 봉

을 감동케 하고, 나아가 심리적 간극을 끌어당길‘울림 있는 서

화는 대내적으로는 관내에 유존하고 있는 Vietnam 李朝의 유

사’임을 웅변한다. (이하 사진 참조【그림. 22~23】. 출처; 박

적 일대를 경상북도 지정 문화재에서 국가 지정 사적 지구로

닌성 홈페이지, 구글 지도)

일괄 승격시키고자 하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 중이다. 봉화의 이러한 투 트랙 전략은 거시적 안목에서 모름지기 한국ㆍ베트

Từ Sơn은 李朝의 유적을 역사 지구로 지정, 건축물의 조성을

남의 선린을 공고히 구축하는 교두보로서 핵심 역할을 다하려

일절 엄금하고 있다. 위 사진에서 보이듯, 역사 유적 지구에는

하는 것이기도 하다. 봉화의 베트남 사업은 여타 지자체의 사

건축물이 존재하지 않는다. 여러 차례 필자의 실지 답사 결과

업과는 궤를 달리한다. 예전의 사업들은 거개가 선심성, 즉흥

현재 이 구역에는 李朝 9명의 황제, 1명의 황태후(태조의 모후

성, 내수용으로 요약되며, 빈곤한 컨텐츠, 저열한 문제의식을

范氏), 1명의 황후(倚蘭皇后) 릉을 포함, 도합 11기의 릉이 각

노정하였고, 수익성은 고사하고 예산과 혈세만 삼키는 하마였

기 보존되어 있다. 각 릉 사이로 차량이 교차할 만큼의 소로(

다. 반면 봉화의 사업은 1억 베트남인을 배후에 두고, 7만 5천

小路), 혹은 대로(大路)가 교차하고 있으며, 각 도로에는 영종

의 베트남 결혼 이주 여성, 6천개가 훨씬 넘는 베트남 진출 기

(英宗), 소황(昭皇), 고종(高宗), 태조(太祖), 이상걸(李常傑) 등

업들, 베트남의 연수 공무원과 대학생들, Vietnam 정ㆍ관계 주

李朝의 인물 이름이 명명되어 있었다. 말하자면 河內(Hà Nội)를

요 인사들의 방문까지 염두에 둔, 국제적(International) 국리

비롯하여 박닌(北寧)의 Từ Sơn에서도 생생한 李朝 역사적 현재

민복의 사업이다.

성이 확인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한국의 숱한 지자체가 외국 도시와 종이 위의 자매결연에 그

Ⅵ. 봉화와 Từ Sơn의 역사 결연

친 것과 달리, 봉화야말로 역사를 배경으로 실질적이고 유효한 접근을 취하는 점에서 대비된다. 요컨대 봉화의 베트남 사업은

봉화는 현재 대외적으로 이조 발상지 Ðình Bảng을 포함하

국가와 국가를 묶는 교두보를 쌓는 사업이며, 철저한 역사적

는 상위 행정 구역 Từ Sơn과 자매결연을 추진, 가서명을 마

명분과 팩트(Fact)를 함의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216년, 한국

친 상태에 있다. 봉화군 사절단 일행은 Từ Sơn 현지를 방문

의 봉화에서 800년, 이렇듯 두 동강난 리(李) 황조의 역사가 장

(2018,4,29~5,2), 자매결연의 실무 협의를 마쳤고, 최종 서명

엄하게 맞닿는 접점이 봉화이다. 한국과 베트남은 봉화를 통해

은 진행 중이다. Từ Sơn은 常住 인구 159, 499명, 중ㆍ고교 22

연결되며, 李朝의 역사는 비로소 하나로 합일된다.

개, 대학교 5곳(전문대 포함)의 건실하고 품격 있는 교육, 역 경상북도의 태원성(太原省), 봉화의 박닌성(北寧省), 그리고 李 朝의 수도 하노이의 델타 지대(Golden Triangle) 연결은 과거 와 현재, 국익과 선린(善隣), 역사를 접점으로 하는 거대 밑그 림이라 할 수 있다. 이른바, 민생에 초점을 둔, ‘법고창신(法古 創新)’의 새 역사,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청사진을 봉화는 현 재 계획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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Ⅶ. 봉화의 Vietnam 성역화 사업 2017년(11,11) 문재인 대통령과 2018년(3,23) 베트남 주석은, 공 히 한ㆍ베 정상회담에서 Lý Long Tường’을 한ㆍ베 관계의 오랜 연 원을 상징하는 화두로 언급한 바 있다. 이처럼 봉화의 李朝 유산 은 한ㆍ베 관계 및 유대를 공고히 할 역사 자산이다. 봉화는 베 트남 이조의 흔적이 유존하고 있는 성지로서 이를 초석으로 한 봉화 사업은 국가적, 정치적 차원의 사안이라 정의할 수 있다. 한국에게 있어, 베트남은 소중한 혈맹에 가깝다. 1억의 젊은 시 장, 베트남은 교린의 대상국이자, 공존공영을 함께 할 전략적 동 반자이다. 또 베트남은 굳건한 군사적 동맹 관계를 구축할 대상 국이기도 하다. 안보란 자신의 힘만으로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정 교한 계획과 설계를 바탕으로 짜고 이웃과 더불어 보완되는 것 이라야 한다. 이토록 명징한 교훈을 놓고 볼 때, 베트남의 가치 는 더욱 커진다. 이제 우리의 미래를 위하여 베트남이 필요하다.

K팝, 한류, 축구, 가전제품이 일시적으로 베트남의 눈과 귀를 홀 릴 수는 있다. 그러나 영원히 그럴 수는 없다. 그들의 심금을 울 리고 그들과 우리가 다르지 않다는 영속적 일체감은 봉화의 유산 을 드러내는 사업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런 맥락에서 봉화는 베트남과의 교역을 여는 창구이자, 심리적 정신적 유대를 쌓는 성 지이며, 한ㆍ베의 연원을 확고히 하는 교교한 탯줄이다 봉화는 장차 베트남, 봉화의 특산품과 음식을 염가 할인하고 판 매하는 시가지의 형성, 주민들의 일자리 마련도 배제하지 않는 다. 봉화에는 봉화에 거주하는, 베트남 출신 Native Speaker 70 여 명이 이미 확보되어 있다. 봉화의 베트남 거리는 역사적으로 도 의미심장하다. 창평~소금미에 이르는 베트남 거리의 배후에 는 화산이씨 영령이 산록을 따라 줄지어 묻혀있다. 이로써 현재 와 과거가 습합된 절묘한 역사 로드가 마련되는 셈이다. 봉화는 가장 아름답되 편리하기 그지없는, 접객 시설을 갖출 것이다. 미 구에 베트남의 공무원들이 연수를 오거나, 베트남의 대학생들이 졸업 여행을 오거나, 7만 명의 베트남 결혼 이주 여성의 가족들 이 교대로 봉화를 방문할 때, 안온한 하룻밤을 제공할 쉼터, 힐 링의 공간을 봉화는 마련해 둘 것이다. 베트남의 정ㆍ관계 주요 인사의 봉화 방문, 뿌리 찾기 역시 염두 에 두고 봉화는 그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훌륭한 접 객 시설 안에서, 6천개가 넘는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의 간담 회가 개최될 것이고, 주한 베트남 유학생들의 총회가 열릴 것이 며, 한ㆍ베 정상 회담의 주요 장소로 애용될 것이다. 봉화는 베트남의 뿌리 찾기, 성지 탐방, 2세 교육 등 볼거리, 먹 을거리, 경험 거리 제공에의 전범(典範)이 될 것이다. 봉화는 이

봉화! 한-베트남 1천년 역사 속의 중심에 선다

6일 베트남 하노이 TV 부편집장(Phan Hiep) 등 일행등이 봉화 군청을 방문, 엄태항 봉화군수와 면담을 갖고 한-베트남 다큐멘터리(60분'2부작), '오래된 약 속' 제작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이 베트남 언론 으로 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봉화군 봉성면에는 베트남 리황조의 유적지인 충효당과 그 후손들이 살고 있는 정착지가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 하 노이 TV 부편집장(Phan Hiep) 등 일행은 6일 봉화군청 을 방문, 엄태항 봉화군수와 면담을 갖고 한-베트남 다큐 멘터리(60분'2부작), '오래된 약속'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봉화군은 한국과 베트남 사이에 유일하게 인연을 간직한 지방자치단체이다. 이날 하노이 TV 부편집장(Phan Hiep)은 "한국과 베트남 의 인연은 1천년 전 베트남 리황조(이용상)와 그 후예들이 북한을 거쳐 봉화에 정착하면서 시작됐다"며 "화산 이 씨 가문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 드라마틱하게 펼쳐진 양국의 역사와 심금을 울린 인연, 역사적 발자취 등을 되 새기기 위해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엄태항 군수는 "봉화 군은 한-베트남 역사적 유적지인 봉 화군 봉성면 창평리 충효당 일대에 봉화 베트남타운 조성 을 추진 중이다"며 "향후 한국과 베트남이 관계를 돈독히 하는 가교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한편 국제공 동제작 다큐멘터리 '오래된 약속'은 내년 7월 국내 방송사와 베트남 국영방송사인 VTV에 방영될 예정이다. ksg@heraldcorp.com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Oct. 2018 / 73

Good Place

Contents 76. K 부동산

80. K-Homecare

83. 수수스파

84. 영진종합건설

착제 시공

85. 쭌 난방

감제 시공(별도) - 장판,마루 등

쭌난방 변경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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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마루가구

88. 자금성

90. 푸드비나

92. 백제원

94. 수지 파라다이스

Oct. 2018 / 75

Good Place 글 | 최광규 하노이 아파트 분양전문 K-부동산 대표, 14년 경력의 한국 공인중개사로 2017년부터 하노이 미딩송다에서 한국 및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원칙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투자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하노이 VS 호치민, 어디에 투자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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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진출한국기업현황 (출처 : 매경이코노미)

하노이 K-부동산은 이름 그대로 하노이 (미딩 송다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나에게 고객이 위의 제목과 같은 질문을 한다면... 나는 '하노이에 투자하셔야 합니다'라고 답할 것이다. 만약 호찌민에 있는 어느 부동산 회사에 위와 같은 질문을 한다면...'호치민에 투자하셔야 합니다'라는 답을 듣게 될 것이다. 고객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하노이를 추천하는 사람은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정치, 행정)이므로'라는 답을 할 것이고, 호찌민을 추천하는 사람은 '호치민은 베트남의 경제도시이므로'라는 답을 할 것이다. 둘 다 맞는 말이다. 그러면 고객은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가?

부동산 투자를 검토할 때는 현재와 미래의 가치를 입체적으로 비교 분석해야 한다. 특히, 한 나라의 주요 도시에 대한 부동산 투자를 검토할 때에는 무엇보다 그 나라 정부의 해당 도시에 대한 사회간 접자본(SOC) 투자계획과 도시화에 따른 부동산 부문 투자계획(개발계획 또는 정책)을 살펴봐야 할 뿐만 아니라 그 도시를 뒷받침하고 있는 산업 경제 기반의 변화를 분석 및 예측하여 반영해야 한다.

Oct. 2018 / 77

Good Place

하이퐁항구에서 삼성 1공장과 삼성 2공장의 동선

베트남SOC (자료 : Asia Development Bank)

하노이와 호치민은 정치와 경제로 베트남을 대표하는 양대 도

앞 장 그림을 보면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현황(소재)

시이다. 1974년 베트남이 통일되기 전에는 호치민은 '사이공'이

이다.

라는 이름으로 자본주의 체제하의 남베트남(월남)의 수도였다. 그 영향이 지금까지 이어져 호치민이 베트남의 경제도시란 이

그림에서와 같이 전기 전자, 자동차와 같은 고부가가치 첨단산

름을 얻고 있다.

업은 거의 대부분 하노이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호치민 인근 은 봉제, 신발, 완구 등의 경공업 분야의 업체들이 주로 가동

1986년 베트남 정부가 '도이머이(Doi Moi, 개혁개방)를 공표하

되고 있고, 이들 업종은 인건비 등의 기초비용에 매우 민감해

고 얼마 후에(1992년) 한국과 베트남은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서 현재 호치민의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적지 않은 업체들이 경

그 후 많은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투자하였는데 대부분 봉

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 완구, 신발 등의 소비재 위주의 경공업 분야이다.

“여기서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그 당시만 해도 베트남의 산업 인프라는 매우 열악하여 호치민 인근 지역이 그나마 나아서 주로 그 지역에 공장을 세웠고 지

하노이는 단순히 베트남의 수도(정치, 행정)로서만 성장해 가

금도 그때 들어온 많은 업체들이 가동되고 있다.

고 있는 것이 아니고 그 위에 더하여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을 기 반으로 하는 경제 도시로도 급속히 성장해 가고 있는 것이다.

베트남에 글로벌기업 수준의 투자가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시

지리적으로 하노이는 중국의 바로 밑에 위치하고 있어, 호치민

작한 것은 약 10년 안팎이다. 베트남이 중국의 대안으로 전 세

과 비교하여 중국으로부터의 물류비용이 상대적으로 크게 절

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이고, 삼성, LG도 이때

감될 수 있고 또, 땅값이나 임금도 호치민에 비하여 역시 저

를 전후하여 들어왔다.

렴하다.

현재의 베트남의 경제구조는 개발도상국 초기의 전형적인 모

또, 한국이나 일본의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업종 기업이 하노이

습으로 부품, 소재 등의 중간재 산업이 아직 미약하여 밖에서

인근에 집중 배치되면서 하노이와 하노이 인근의 산업 인프라

상당 부분 이를 들여와 완제품으로 만들어 내수와 수출을 감

도 매우 잘 정비되어 가고 있다.

당한다. 더욱이, 하노이는 동남아시아의 강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베 2017년 기준으로 베트남의 대외무역수지는, 대중국은 400억

트남의 '수도'이다. 또, 베트남 정부의 하노이와 그 인근 지역에

달러 적자, 대 미국은 320억 달러 흑자이다. 중국에 대한 무역

대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의지도 확고하다.

적자의 상당 부분은 중간재(부품, 소재) 수입에 의한 것이다. 중간재의 상당 부분을 중국으로부터 들여오는 베트남의 입장

따라서, 현시점에서 베트남 진출을 추진하거나 또는 앞으로 추

에서 지리적 입지에 의한 물류비용의 차이는 관련 산업 경쟁력

진할 기업의 입장에서는 하노이를 놓아두고 호치민 인근에 공

의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하노이와 호치민과의 거리는 육로로

장을 세울 이유가 없는 것이다. 특히,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업

약 1,800km에 이른다).

종일수록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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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아시아에서 중국에 이어 제2위

북경은 중국의 수도라는 상징성만 갖고도 상해를 뛰어넘었지만, 하노이는 '수도'라

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국이다!

는 상징성 외에도 위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하 는 경제 도시로도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 과 LG의 베트남 진출 현황을 살펴보면 더

언제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언젠가는 하노이의 부동산 가격이 호치민의 그

쉽게 알 수 있다. 삼성의 소비자 가전 복합

것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는 데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시간의 문제일 뿐인

단지(냉장고 등 생산) 외에는 전부 하노이

것이다. 여기서,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것은 하노이의 부동산 가격이 호치민의 부

인근의 공단에 자리 잡고 있다.

동산 가격을 따라잡거나 또는 뛰어 넘어갈 것이라는 의미이다.

이와 같이 하노이의 호치민에 대한 각 분

따라서, 부동산 투자의 관점에서, 하노이를 선택해야 한다는 논리는 반박할 수 없

야별 경쟁우위 (땅값, 인건비, 산업 인프

는 것이다. 참고로, 현재 동급 브랜드, 동급 입지에서의 호치민 부동산 가격은 하

라 및 물류비용 등의 우위와 정치/행정

노이의 2배 수준이다.

의 중심지에 의한 비즈니스 활동성의 우 위 등)가 지속되는 한, 앞으로 베트남 진

하노이의 고급 아파트 가격은 제곱미터 당 2,500 ~ 3,000달러 정도이지만 호치

출이 예상되는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의 하

민은 5,000~6,000달러 정도이다. 고객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많은 분들이 "하노

노이 편중 현상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

이와 호치민. 어디에 투자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한다. 당연한 질문일 수밖에

화될 것이다.

없다. 이 란을 빌어 그에 대한 답을 드린다.

하노이를 중심으로 하는 이와 같은 첨단 산업기반의 강화는 하노이 경제의 전 분 야에 힘을 불어 넣어 줄 것이고, 이는 하 노이와 그 인근 지역의 부동산 가격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불과 십여 년 전, 중국의 수도인 북경의 부동산 가격은 경제도시인 상해의 50%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였다. 그러나, 현재 는 북경의 부동산 가격이 상해를 뛰어 넘 어가 있다.

096 636 0070 Oct. 2018 / 79

Good Place 글 | 편집실

행복도우미를 파견하는 K-Homecare

교육된 가사도우미를 파견합니다 K-Homecare는 단순소개업이 아니라 훈련된 정규직원을 파견하는 서비스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 사업이다.

K-Homecare는 직원을 채용한 후 3개월 과정으로 한국인이 원하는 가사도우미로써의 소양과 실무를 이수케 한다. 가사도우미는 현재 30대 년령의 베트남 주부가 많고 이들은 K-Homecare 직원으로서의 자부심이 높다.

K씨, 하노이 체류 4년 차, 사업은 순탄하고 가정은 순조롭다. 선후배 관계도 원만하다. 동문회장도 맡고 있다. 만 사형통이다. 단 하나, 풀지 못하는 숙제가 있다. 가사도우미 문제다. 먼저 이 땅에 온 선배들은 달관해서 넘어갔다. 또래 비슷한 처지의 지인들은 문제만 제기했다. 가사도우미는 예측불허, 이해불가. 난공불락이다. 가사도우미는 거의 알음알음 소개받는다. 가사도우미 보다는 지인을의 소개를 더 믿는다. 태생적으로 불안한 고 용이다. 한인들은 딱딱한 고용계약 보다 인간적 관계에 무게를 싣는다. 이성적 관계보다 정서적 관계를 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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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일 열일 하지 않는 가사도우미는 없다. 빨리 감동한다. 성급하게 흠뻑 정을 준다. 선 물세례도 한다. 역동적이다. 우리는 정과 흥이 많은 민족이다. 하지만 이들은 실리적이다. 한인들은 자주 까먹는다. 나중에 상처 받고 문화차이를 희미하게 상기한다. 한인들이 겪 는 통과의례다. 가사도우미로 겪는 불화와 소음과 시행착오는 일상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쌍방의 문화가 다르고 기대치가 다르기 때문이다. 현지 가사도우미는 한국의 주거문화를 모른다. 청소방 법이 다르고, 세탁방법이 다르고, 정리정돈이 다르다. 지금은 나아졌지만 예전에는 걸레 와 행주와 수건을 구분하지 않고, 냉동고와 냉장고를 구분하지 않고, 같은 수세미로 그릇 을, 변기를, 주방가위로 손톱을, 발톱을... 등등 다반사였다. 이 사소한 일들에 세부 관리 지침을 두는 가정은 없다. 한베수교 26년, 지금까지 가사도우미 사안은 공개적으로 논의된 적이 없다. 지극히 사적 인 이 사안을 대사관이, 코참이, 한인회가 발 벗고 나설 일이 아니다. 오로지 개인이 풀 문제다. 그러나 사안이 사적이라 말하기 좀스럽고, 유별난 이로 오해 받을 수도 있고, 무 엇보다 생업과 양육이 우선이라 가사도우미 문제는 늘 해결 우선순위에 뒤처져 있다. 가 사도우미 문제는 치유되지 않는 두통으로 남아 있다. 지난 3년 개인적으로 비슷한 경험을 공유한 K씨는 가사도우미로 인한 불편을 적극적으 로, 실천적으로 해소 하기 위해 지난 해 회사를 설립했다. 우선 업의 정의를 재조명했다. 단순 가사도우미에서‘고객을 기분 좋게 하는 행복도우미’로 설정했다. 채용부터 계약 해 지까지 회사 소속으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이질적인 주거문화를 습득하기 위한 자체 교 육을 시작하고, 일의 품질과 시간의 효율을 위해 시간제 근로시스템을 도입했다.

K씨의 이름은 김도봉이다. 현재 중국 천진과 박린성 엔퐁공단 내에 <산업표준 검사> 회 사를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에만 200여명의 직원을 관리하고 훈련하면서 베트남 직원들 의 가치관과 문화를 배우고 있다. 중국에서도 이 사업을 해 왔다. 이전에 삼성전자 홍보팀 에서 오래 일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하노이동문회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Oct. 2018 / 81

Good Place

K-Homecare 모델하우스에서 신입직원들이 요리실습을 하고 있다.

K-Homecare는 단순소개업이 아니라 훈련된 정규직원을 파견하는 서비스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 사업이다. 고객의 의뢰가 들어오면 미리 고객의 거처를 방문해서 고객의 요구와 필요를 상담한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양을 측정해서 시간제 근로를 계약한다. 유니폼과 명찰을 착용하여 소속감을 갖고‘행복도우미’라는 자부심으로 일에 임한다. 청소, 세탁은 기본이며 간단한 요리(김치 담기, 각종 찌개와 국, 반찬 등)도 제공한다. 회사와 유기적인 연락체계를 통해 수시 조정과 애프터 서비스를 할 수 있다. 불미스런 상황이 발생하면 모든 책임을 회사가 담당한다. 한국어 담당 012-3894-0556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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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012-3645-0556

Good Place 글 | 편집실

원조가 돌아왔다, 수수스파

2010년 무렵에는 하노이 중화(Trung Hoa)지역이 한인타운의 중심지였다. 몇 몇 스파가 있었다. 그 중<단아>도 있었다. 당시 인기가 높았는데 개인 사정으로 2015년에 문을 닫아 팬(?)들은 아쉬워했다. 그 때 <단아>는 참 잘 했다. 얼굴보다 먼저 마음이 펴졌다. 얼굴보다 표정이 환해졌다. 사람들은 "가 면 참 편해요" 라고 말했다. 외롭고 힘든 이국생활에서 <단아>는 도심 속의 휴식처로 사람들에게 각 인되었다. 그 <단아>가 지금의 <수수>로 돌아왔다. 미딩 지역에서 재 오픈 한 것이다. 옛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 까? 지금은 경쟁사들이 많아졌다. 더 새롭고 더 유익하고 더 편한 시스템으로 변신해야만 생존할 것 이다. 대표는 그런 각오로 문을 열었다고 한다. 상품을 새롭게 정선했다. 기본코스는 유수분 밸런스, 혈액순환 및 피부 신진대사를 원활히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스페셜 코스는 불균형적으로 형성된 피부 트러블을 효율적으로 케어하여 유연 하고 균형감 있는 피부로 가꾸어 주는 것을 목표로 했다. 스페셜 코스에는 화이트닝과 노화관리, 여 드름 관리가 있다. 예민한 피부와 남성피부 관리도 별도로 마련해 두고 있다. 특별한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근적외선 황금 골드 테라피, 매쉬 콜라겐 리프팅 테라피, 저 준위 레이저 나노 테라피도 있다. 바디 코스로는 천연 아로마와 수기 마사지를 통해 신진대사를 증진 시키고 면역시스템을 강화, 각 몸의 기능을 되살리는 마사지인데 아로마 건강 바디 마사지, 다리 마사 지, 성장 마사지, 복부 데톡스/슬리밍 바디 스크럽 & 랩이 있다. 고객의 요청으로 세트(Aroma Body Massage + Face)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코코샤넬의 말이 생각난다. "패션은 변하지만 스타일은 영원하다"재 오픈한 수수스파가 예전 <단아>처럼 하노이 한인들의 스타일 을 아름답게 가꾸어 주는 곳이 되면 좋겠다. 얼굴과 스타일과 자존감은 같이 간다.

Oct. 2018 / 83

Good Place 글 | 편집실

영진종합건설, YOUNGJIN E&C VINA VKIST(베트남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착공

영진종합건설 베트남법인(법인장 민경석) 이 VKIST(베트남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건설을 시작했다. 영진종합건설은 지난 1973년 창립한 중견회사로 도로, 항만,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 시설과 주택, 호텔, 업무시설 등을 건설해 왔으며 베트남에는 2014년도에 진출했다. 베트남법인은 2014년 9월 하노이에서 회사를 설립하고 2015년부터 3년간 성장을 해 왔으며 금번 VKIST(베트남 한국과학 기술연구원) 건설을 맡게 되었다.

VKIST(베트남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지난 3월 22일 베트남 호아락 하이테크 파크에서 한국의 대통령과 과학계 인사들이 참석한 착공식이 거행되었다. 향후 하노이 서쪽 30㎞ 거리에 있는 호아락 테크노파크에 마련된 약 19만8000㎡ 부지에 대지 면적 7만9179m², 건축면적 2만3831m²에 4층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2020년까지 본관과 연구동 세 개, 부대시설을 갖춘 연구원 300명이 근무할 연구단지가 조성된다. 베트남-한국과학기술연구원(VKIST) 설립사업은 2012년 3월 서울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응우옌떤중 당시 베트남 총리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과학기술역량 전수를 위해 설립을 요청하면서 추진되었다.

VKIST 건설에는 모두 7000만달러가 들어가는데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이 중 절반인 3500만달러를 지원 한다. 이는 한국이 공적개발원조(ODA)로 개발도상국을 지원한 사업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KIST는 연구소 건축과 연구 장비 지원 등 인프라 구축 노하우를 전수하고 운영 자문,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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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등

방 후

kr

9 9

Good Place 글 | 편집실

온돌 문화의 전도사 쭌 난방 베트남 진출

당일 시공, 당일 난방 간편 설비 업계 최초 바닥 접착방식 적용 에너지 소비효율 최고 공기순환형 구조로 열섬현상 제거 D.I.Y 시공 가능 저온수(45-50도) 난방 가능 베트남에는 드라마, 음악, 패션 등 한국의 대중문화가 진출했지만 한국의 온돌문화 는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베트남 북부의 겨울은 아주 추운데도 온돌 설치는 엄두 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동의보감 에서는 두한족열(頭寒足熱) 즉 "발을 따뜻 하게, 머리를 차게’해야 건강을 지키는 것 이라고 하는데 베트남에서는 에어컨(히터) 으로“머리는 따듯하게 발은 차갑게”겨울 을 보내고 있다. 이에 쭌난방은 지난 해 12월 베트남에 진 출하여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온돌문화를 소개해 왔다. 쭌난방은 물을 끓여서 배관 을 통해 방바닥을 데우는 온수난방으로 전자파 피해가 없고, 가장 안전하고 건강 한 난방방식임을 홍보해 오고 있다. 시공 에 있어 바닥을 깨거나 별도 시멘트 작 업을 하지 않아 설비도 간단하다. 에너지 소비도 최소화하여 전기세도 걱정할 필요 가 없다. 가정집의 경우 방 한 칸도 가능하며, 유 치원, 회사 기숙사, 교회, 호텔, 리조트 등 에 유용하다. 상담 문의는 황치찬 부장 096-147-5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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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Place 글 | 편집실

흥엔에서 하남으로 공장 이전하고 새 장비와 친 환경 소재로 질적 개선 마루가구

마루가구(대표 안길현)는 사무용 가 구, 가정용 가구를 현지 하남공장을 통해 만들어 파는 회사다. 디지털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가구도 일과 휴식의 효율을 최대로 높여나가 야 차별화가 된다는 신념으로 기존의 틀을 벗어나 고객보다 반 발 앞서 창의 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마루가구의 공장은 금년 5월에 10여 년간 흥엔 시대를 접고 하남으로 이전 했다. 10월에는 최신 가구 기계가 한 국에서 들어온다. 안대표는 마루가구를 운영하는 한편 최근 아파트 가구 베트남 공급업체인 CHC 그룹 가구부문, CEO로 발탁되 어 한결 어깨가 무겁다. 향후 마루가구는 친환경 소재를 도입 해서 기존 고객 맞춤형 가구부터 사무 용가구의 질적 향상을추구하고 신 사 업인 아파트 대형 가구를 생산해 나 갈 계획이다. 마루가구의 전시장은 중화 비메코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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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마루가구의 고객은 아래와 같다. 지면을 빌어 고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NPD Vina Co.Ltd - Pho Yen Iz, Thai Nguyen Toan Anh Company – Ninh Phu, Thai Binh Province Jeong Kwan Co.Ltd - Bac Giang HNT Company - Luong Son Iz, Hoa Binh Province Vikom Company - Pho Noi A, Hung Yen Province W Yoga - My dinh song da unban, Hanoi Vina Union - Ba Thien Iz, Vinh Phuc Province SMAC Company - Tien Son, Bac Ninh Province

Showroom : V4-3, CT 4 Tòa nhà Vimeco, Nguyễn Chánh, P. Trung Hòa, Cầu Giấy Factory : Lô P, Khu CN Đồng Văn II, Bạch Thượng, Duy Tiên , Hà Nam Email : ahn.maruvina@gmail.com

Bang Joo Company - Ba Thien Iz, Vinh Phuc Province Wisol Company - Vsip Iz, Tu Son, Bac Ninh Province Myung Jin Company - Diem Thuy Iz, Thai Nguyen Province Dong Yang E&P Company - Pho noi B Iz, Hung Yen Province Chadiostech Company - Ba Thien Iz, Vinh Phuc Province Namuga Company - Viet Tri, Phu Tho Province SD Global - Dai An Iz, Hai Doung Province Elentec 대우건설 하동 가 사무실 두정 벽 장식, 임포매션 Korean International School ST. PAUL AMERICAN SCHOOL HANOI Korean Association in Hanoi Vietnam Oct. 2018 / 87

Good Place 글 | 편집실

언제 가도 그 맛, 자금성 하노이 경남빌딩 1층

자금성은 중국 청 시대에 지은 세계에서 가장 큰 건축물이다. 무려 700여 개의 건축물과 9,999개의 방이 있다. 하노이 경남 빌딩 1층 자금성은 하노이에서 가장 큰 중화요리 전문집(대표 김문권)이다. 김대표는 얼마 전 채널 A 자수성가 프로그램‘서민 갑부’에서‘콜’ 을 받았다. 하노이 한인들에게 경남빌딩은 랜드마크다. 그러나 자금성이 위치한 뒤편은 후미지고 어두워 쉽게 발걸음이 가지 않는 곳이다. 도로에서도 잘 보이지 않는다. 경남빌딩 내 사각지대다. 2번의 식당이 1년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

2번의 식당이 날아가고(?) 3번째 도전한 가게가 중화요리 전문 자금성이다. 된다고 보나? 처음에, 김대표에게 던진 질문이다. 김대표는 긍정과 낙관으로 답했다. 체육관처럼 높은 천정을 시원하다라고 했다. 운동장 같은 1층을 넉넉하다 라고 했다. 비틀 어진 공간을 멋있다고 했다. 반전이네? 무엇보다 1층이 매력적이라고 했다. (2층은 더 좋다. 대형룸이 있다.) 그리고 3년이 지났 다. 대박이었다. 긍정적 사고의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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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 패밀리코스는 자금성의 실력을 보여주는 메뉴 다. 저녁에는 약주 일잔을 곁들이면 좋겠다. 고량주, 백 주, 빼갈 다 있다. 우리는 실큰 물어보고 소주를 시켰 다. 요리가 나오기 전에 짬뽕국물이 나왔다. 끊이며 먹 는 국물은 경쾌하고 구수하고 개운했다. 요리 안 시켜 도 될 뻔 했네. 이 대목, 꼭 안주 같은 농담. 짬뽕국물 원래 자금성은 짬뽕을 잘 하는 집이다. 2007년 김대표 는 처음 하노이 와서 짬뽕으로 한인들을 사로잡았다. 양도 많고 맛도 좋았다. 비결은 비싼 식자재를 쓴다. 양 념은 한국에서 공수한다. 지금도 견지하고 있다. 짬뽕 의 백미는 국물인데 이 집 국물은 불향이 없고 걸쭉하 지 않고 진득하지 않다. 깔끔하다. 군더더기가 없다. 저 없던 어린 시절, 짬뽕국물만으로 소주를 마시던 날들 이 떠오른다. 패밀리코스는 매생이 스프, 오향장육, 삼선삭스핀, 새 우칠리소스, 탕수육, 고추잡채, 식사 순으로 나온다. 후식도 있다. 요리 한 접시, 한 접시 마다. 세심하고 꼼 꼼한 정성이 스며있다. 맵지 않고 짜지 않고 달달하다. 식탁 위로 곱고 고상한 시간이 흐른다. 접대할 때나 회 식할 때 좋겠다. 알아서 나오니 대화나 맛에 집중할 수 있다. 대접받는 기분이 난다. 코스비는 120만동이다. 3 사람에게는 넉넉하고, 포만하다. 속이 중후해진다. 그동안 자금성 김대표는 산전수전 공중전을 겪었다. 요즘은 고생 끝에 낙이다. 김대표는 하노이 골든팔레 스점, 박린점, 빈푹점 하이퐁점(예정)을 동시에 운영 하고 있다. 중화요리 30여년의 공력이 빛을 발하고 있 다. 저녁 단체는 필히 예약이 필요하다. 연말에는 특 히 그렇다.

Oct. 2018 / 89

Good Place 글 | 편집실

케이트링 업계의 무서운 신인, 푸드비나 고객과 현장에서 답을 찾고 '바로 지금' 행동하는 것이 차별화

베트남 케이터링(catering • 음식 맞춤 주문)업계에 무서운 신인이 나타났다. 푸드비나(대표 안길현)의 성장이 가파르다. 창립 3년, 253명의 직원이 똘똘 뭉쳐 12개 회사에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대표는 고객과 현장에서 답을 찾고‘지금 바로’행동하는 차별화로 업계의 무서운 신인으로 불린다. 사무실에는 12개 회사 식 당을 화상으로 실시간 체크하고 있으며 문제 발생시 밤 2시에도 현장으로 달려간다. 안대표는 신선도와 청결 그리고 위생까지 철 저한 관리가 체질화 되어 있지 않으면 이 사업은 접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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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사에서 흩어져 일하는 푸드비나의 직원들은 정기적으로 행사를 통해 회사의비전과 사명을 공유한다.

또한 먹는 것이 곧 몸으로 나타나니 그 몸의 고객이 행복한 식사를 할 때까지 노력하는 자만이 이 업계에서 살아남는다고 비 장하게 말했다. 안대표는 사업 초기부터 이 업의 승패는 직원들에게 있다라고 생각하고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각별히 챙겨왔다. 급여는 물론 인센티브를 도입하고 정기적으로 직원 화합과 사지 진작을 위해 대규모 이벤트를 개최해 왔다. 안대표는 음식을 하는 직원이 즐거워야 맛있고 깨끗한 요리를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Oct. 2018 / 91

Good Place 글 | 편집실

백제원의 새로운 실험

1992년 12월. 한베수교의 막이 올랐다. 그 무렵 세계는 민주화의 열풍이 거셌다. 사회주의에 대한 회의와 경기침체는 1989 년 동서 독일의 통일, 1991년 소련의 붕괴, 1992년 한중수교와 한베수교로 이어졌다. 1992년은 ‘세계화’란 원년이었다. 호치민시 탄션 공항 발 첫 취항 항공기. 그 안에는 민간인 여태근(당시 33세)도 있었다. 당시 호치민시는 한국인에게 사이 공으로 더 알려졌다. 전쟁의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 도시였다. 베트남은 미지의 나라, 미지의 세계였다. 기내에 앉아 창공을 바라보는 여태근의 머리 속에는 국세청 공무원으로, 건축업자로 보낸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새로운 나라에서 사업을 해보자는 막연한 생각은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백수로 2년의 세월을 보내게 된다. 베트남과, 미얀 마와 중국을 떠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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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방황은 미래의 투자다. 용케 중국 심양에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떠돌던 시절 만났던 심양의 한 중국인과 의 우정이 사업으로 승화되었다. 1994년 중국은 모든 도시가 허허벌판. 사업의 뜻이 있는 자에게는 불루오션이었다. 사업은 마른 갈대 숲에 불이 타오르듯이 일취월장했다. 외식업, 유흥업, 호텔, 사우나 손 대는 일마다 순항이었다. 세 무공무원으로 스민 섬세한 감각과 건축업자로 체득한 뚝심이 자영업에서 빛을 발휘했다 한식당 백제원은 심양의 랜드 마크가 되었다. 심양을 방문하는 정부 수반들의 필수 방문지가 되었다. 직원만 300명이 넘는 식당이었다. 초기에 시 관계자들과 한인타운 설계도 동참했다. 한국 정부와 한식 세계화 사업에도 참여했다. 심양에서는 외국인 최초로 5천 평의 부지에 건물을 짓기도 했다. 한식당 백제원은 24년간 운영했다. 인생은 세옹지마다. 앞 일을 예측할 수가 없다. 늘 자세를 낮추고 변화에 순응해 나갈 수 밖에 없다. 순풍가도를 달리 던 사업은 2013년부터 2015년에 역풍을 만난다. 고향 부산에 투자한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가 부도난 것이다. 두루 사정과 사연이 많았지만 패자에겐 모두가 변명이다. 새로운 도약을 꿈꾸던 사업이 2년만에 좌초한 것이다. 수백억 원 의 손실이 났다. 중국의 주요 사업을 정리했다. 부채는 깔끔하게 정리했다. 전전반측의 나날을 보내던 여태근은 베트 남으로 눈을 돌렸다. 먼저 다낭으로 갔다. 부동산에 계획을 두고 얼마간 투자를 했다. 이 와중에 미리 베트남에 와 있 던 지인을 만났다. 하노이에서 다시 사업을 권유했다. 지난 2017년 5월 18일 이었다.

2달 후 하노이 시 중이엔지역에 건물을 계약하게 된다. 10년을 계약했다. 그 건물을 두고 구상을 하다 우선 손에 익은 외식업을 하기로 했다. 그 식당이‘백제원’이다. 예전에 비해 손 안에 들어오는 규모이지만 새롭게 시작해 보기로 했다. 지난해 말 문을 연 백제원은 고객 타켓에 맞게 언제든 변신 할 수 있는 저력이 있다. 중국의 경험과 조직이 있기 때 문이다. 현재는 육류와 장어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매장과 서비스는 빈틈이 없다. 매장을 둘러보고 식사를 하게 되면 외식업 의 오랜 내공이 엿보인다. 밑반찬은 단정하고 메뉴 별 나오는 음식은 단아하다. 백제원의 실험은 진행 중이다. 모든 진 행 방향은 고객의 필요를 따라가는 것이다. 벡제원이 있는 거리가 살아나고 있다. 상권은 만들어나가기 나름이다. 거리 제일 위쪽(경남빌딩 방향)에는 미트 플러 스 4호점이 매일 고객 만석으로 선전하고 있다. 한때 고기열풍의 선두자 초심과 백제원으로 내려오면 양평해장국의 돈쿡도 건재하고 있다. 백제원 아래로 고려식당, 꽁시꽁시 2호점도 잘 자리잡고 있다. 한국식당을 능가하는 베트남 브 랜드 식당들도 즐비하다. 중이엔거리가 새로운 상권으로 도약하고 있다.

Oct. 2018 / 93

Good Place 글 | 편집실

수지 파라다이스

수지 파라다이스는 하노이에서 호텔업을 주로 하는“수지그룹”의 새로운 비즈니스 분야이다. 하노이 미딩에 위치한 수지 파라다이스는 뛰어난 경관과 잘 어울리는 야외의 좌석들, 그리고 크고 작은 연회장들이 약 1700 명을 수용할 수 있어 결혼식, 세미나, 회식 등 크고 작은 행사를 할 수 있으며, 또한 한식 등도 예약에 한해서 가능하다. 연 회에서 빠질 수 없는 음향 장비들도 갖추어져 있기에 가라오케 시설 등 다양한 행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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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딩스타디움 바로 건너편의“아쿠아리아”내의 가장 핵심 장소 인 야외 및 연회장 부분이 수지 파라다이스이다. 외부에서 보 자면 아쿠아리아 간판이 2곳이 보인다. 오른쪽의 아쿠아리아 는 카페 형식이며 왼편에 보이는 간판은 대문 식으로 되어 있 는데 대문을 통과하면 바로 수지 파라다이스의 간판이 커다랗 게 눈에 띈다. 주로 주말의 연회장은 항상 풀부킹이다.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 야만 연회장을 이용할 수 있다. 총 4개의 연회장은 작게는 100 명부터 5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일반 한식당보다 좀 색다 른 경험의 회식을 하려면 수지 파라다이스가 적격이다. 한식, 가라오케 시스템 등이 갖추어져 있어 한 장소에서 일거양득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지난 월드컵과 아시안 게임 등 인기 스포츠 중계를 야외의 대형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기도 하다. 참고로 필자는 지난 월 드컵의 한국 경기를 모두 이곳에서 즐겼다. 한 밤, 야외의 의자 들에서 뿜어져 나오는 달콤한 조명과 어우러진 야자수들의 속 삭임, 그리고 감미로운 음악들은 이국적임은 물론이고, 가히 환 상적이라 할 수 있다. 연못을 수놓은 커다란 비단잉어들이 자 유롭게 유영하듯 이곳에 오면 왠지 익사이팅하고 또한 차분해 지기도 한다. 야외 테이블에서는 일반 카페와 다름없이 간단한 음료부터 맥 주 등 주류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원하는 음악이 있으면 리퀘스트도 가능하다. 매니저들은 영어 구사가 자유롭고 직원 들도 매우 친절하다. 고객층은 매우 다양하다. 하노이 밤의 정 취를 즐기러 오는 이들은 멋쟁이 연인들부터 가족까지, 연회장 으로부터 은밀한 데이트 장소까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장 소이다. 예약 및 문의는 0904599255 (베트남어 및 영어) Oct. 2018 / 95

Good Place 글 | 편집실

베트남 적응 100% 산업전사 키우는 서울경희직업전문학교 베트남센타

연수중인 하노이 국립외국어 대학교에서 5기생들

서울경희직업전문학교 베트남 센터(센터장 최예영)는 현지 교민사회에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산업 현장에서는 무 한 신뢰의 러브콜을 받는 곳이다. 베트남 진출 6천여 개 한국 회사들의 리더들은 말은 하지 않지만 직원관리로 두통을 앓고 있다. 베트남 직원들과의 문 화 차이는 다반사로 겪는 일이고 정작 스트레스 받는 일은 젊은 한국직원들과의 관계이다. 특히 지방의 공장은 근무 자 체를 기피하는 경우가 많아 채용 자체가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서울경희직업전문학교 베트남 센터는 지난 3년 동안 80명을 배출했고 9월 현재 5기 연수생 20명이 준비 중이다. 동 센 터의 졸업생들은 100% 취업률과 적응률을 기록 중이다. 이 연수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고 서 울경희직업전문학교에서 운영하는 해외연수 취업 프로그램‘케이-무브(K-MOVE)’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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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희직업전문학교는 국내 선발부터 베트남 현지 취업까지 총괄한다. 1기부터 베트남 현지에서 이 과정을 관리해 온 최예 영 센터장에 의하면 기수가 거듭될수록 국내 선발 경쟁이 치 열하다고 전했다. 5기의 경우에는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 다. 스팩이 점점 격상 되고 있는데 선발 시 심사 기준 1순위는 1) 인성 2) 타 문화권에서 다름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열정 3) 해외취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많이 본다고 했다. 선발된 연 수생들은 100% 대졸이며, 27세에서 30세가 가장 많고, 여성 은 10-20% 비중이다. 연수는 총 8개월 과정(920시간)으로 한국에서 2개월, 베트남 에서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생산관리, 인사노

본 과정 1기 졸업생 오세형, 근무회사 정문에서

무 관리, 품질관리 등 기초 직무교육을 받는다. 베트남에서는 1) 베트남어 교수 수업, 현지 대학생들과 그룹별 프리토킹 2) 현 지 공단의 한국기업 방문 3) 문화탐방을 통한 베트남 문화 및 역사 체험, 4) 한국기업 대표 및 교민사회 명사들을 초청하여 리더십 교육 등을 받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산업현장의 실무 전문가로 양성하는 것이 본 연수의 목표이다. 베트남 연수는 하노이 국립 외국어대학교에서 진행되며 베트 남어는 동 대학 교수진들이 주요 강사이다. 교육의 모든 비용 과 취업 지원비는 정부가 부담하며 숙식비만 학생들이 부담한 다. 동 센터는 소정의 연수 목표 달성을 위해 이 과정의 기간 만큼은 세상도, 연애도 막을 정도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본 과정 졸업생들은 산업현장에서 중간 관리자로 일한다.

동 센터는 처음부터 연수의 목적을 생산관리 실무 전문가로 공 장에서 일하는 것을 제시했다 이 연수 졸업생들은 하노이에서

본 과정이 100% 취업과 이탈 0의 기록을 이어나가자 2018

떨어진 지방 성 내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년 하반기부터는 전체 과정을 8개월에서 11개월로 늘리고(한

현지 산업현장에서 선호하는 이유이다.

국 4주, 베트남 10개월), 연수비와 취업 알선비외에 연수생들 의 체류비(숙박비, 재세공과금, 항공권, 비자발급비) 전액을

1기부터 선배들이 모범과 모델이 되어 왔다. 그 중 한 명이 알

정부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향후 인원도 기존 30명으로 증원

루텍비나(한국 최대 알루미늄합금 소재 전문기업인 알루코그

할 계획이다.

룹)에 근무 중인 오세형이다. 알루텍 비나는 하노이에서 1시간 30분 거리의 타이웅엔 성에 있다. 오세형은 이 회사에서 인사 총무관리 차장으로 일하고 있다. 한국 CJ 푸드빌에서 3년간 근무 했었다. 평소 베트남의 발전을 주목하다가 과감히 진로 를 바꾼 것이다. 후배들에게 조언을 부탁하자‘언어도 중요하지 만 공감능력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지인들의 문화와 관습을 이해 하자는 노력이 베트남 산업현장의 첫 걸음’이라 고 일러 주었다.

문의처 최예영 센터장 gototheland@gmail.com 카카오톡 ID : loveviet2139 사무실 및 연수장소 P.105, toa C1 khoa Phap, so 1 Pham Van Dong, Dai Hoc Nogai Ngu(Dai Hoc Quoc Gia Hanoi) 024-6259-1084/1094

Oct. 2018 / 97

Good Life

Contents 100. 여행, 이탈리아 남부여행

104. 향수, 니치 향수

106. 명품, 프린트로 유명한 명품 브랜드

109. 운동, 중년이 꼭 알아야 할 운동 수칙 7

110. 영화, 추석엔 어떤 영화들이 흥행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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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도서, 백종원의 골목식당 시청 후에 읽으면 좋은 책 3

116. 도서, 2018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가장 사랑받은 책 BEST 10

120. 유행, 최근 베트남 핫 10선

122. 건강, 고혈압 예방에 좋은 먹을거리 6

123. 취미, 강아지가 집 안을 어지르는 이유 3가지

Oct. 2018 / 99

Good Life 글 │홍원희

이탈리아 남부여행 이탈리아 남부투어의 대표적 도시는 나폴리, 소렌토, 아말피 해안, 시칠리아, 카프리 섬등 많은 곳이 있다. 시칠리아와 아말피 해안의 도시는 지난번에 다루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곳을 제외한 여행지를 소개하려 한다.

나폴리 산텔모성에서 본 나폴리

나폴리 세계 3대 미항으로 알려진 나폴리는 로마, 밀라노와 함께 이탈리아의 3대 도시중 하나이다. 로마의 중앙역인 테르미니역에서 기차로 1시간 10분이면 나폴리 중앙역에 도착할 수 있다. 북부와 달리 남부 이탈리아는 경제적으로 열악하기 때문에 구걸하거나 노숙하는 사람들도 많을 뿐 아니라 소매치기도 많 기 때문에 여행시 특히 조심해야 한다.

나폴리 누오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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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 내가 나폴리에 도착했을 때는 쓰레기문제로 도시전체가 악취가 심해 여행자체가 힘들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폴리는 여행자에게 매력적이 도시이다. 나폴리의 시작은 BC 470년경 그리스인들이 세운 네아폴리스 (Neapolis)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후 로마제국, 시칠리아, 스페인의 아라곤 왕가, 나폴레옹의 프 랑스, 비잔틴제국 등 다양한 나라의 지배를 받았던 나폴리는 다 양한 건축양식의 건축물이 남아있다.

나폴리 플레비시토광장

대표적 관광지인 산 카를로 오페라 극장은 1737년 프랑스 부르봉 왕가의 지배를 받던 시절 건축된 오페라 극장으로 로마, 밀라노의 오페라 극장과 함께 이탈리아 3대 오페라 극장이다. 오페라 극장 건너 편으로 1890년 만들어진 움베르토 1세 아케 이드가 있다. 지붕은 유리로 만들어졌고 내부의 통로를 중심으 로 부티크, 카페, 레스토랑, 영화관이 자리잡고 있다. 또 다른 관

폼페이와 벨수비오화산

광지는 나폴리왕궁이다, 스페인이 나폴리를 통치하던 17세기 건축되었고 왕궁 앞에는 나 폴리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플레시비토 광장이 위치해 있다. 광장에는 19세기 초 나폴레옹이 임명한 나폴리 국왕이 짓기 시 작했다는 로마의 판테온을 닮은 산 프란치스코 디 피올라 성당 도 있다.

폼페이

나폴리의 아름다움을 보고 싶다면 푸니쿨라를 타로 산 텔모성으 로 올라가 보자. 몬테산토역에 위치한 푸니쿨라를 타고 산 텔모 성으로 오르면 베수비오 화산, 소렌토 반도, 카프리섬까지도 눈 에 담을 수 있다. 바다쪽으로 걸어 나오면 마주치는 누오보성, 13세기에 만들어진 이 성을 15세기 스페인 아라곤 왕조가 개축했다고 한다.

카프리섬

그리고 나폴리의 대표 항구인 산타루치아 항구도 둘러보자. 항구에서 바닷길을 따라 걷다보면 감옥으로 사용되었다는 델로 보성 일명 달걀성도 나온다. 성 위로 올라가 나폴리의 아름다운 뷰를 감상해보자. 그리고 나폴리에서 꼭 해야 할 것 하나... 바로 마르게리따 피자먹기이다. 나폴리가 바로 마르게리따 피자 의 탄생지이기 때문이다. 나폴리에는 3대 피자집이 있다. 다. 미켈레(Pizzeria da Michele), 소르빌로(sorbillo), 디 마테오(Di Matteo)...

카프리푸른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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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Life 글 │홍원희

폼페이 나폴리에서 소렌토로 가는 국철을 타고 가다가 만날 수 있는 비극의 도 시, 폼페이. AD 79년 8월 24일 정오. 나폴리 연안의 화산 베수비오 화 산이 폭발했다. 화산은 엄청난 양의 화산재와 화산암을 뿜어내면서 폼 페이를 집어 삼켰다. 이 폭발로 인구의 10퍼센트인 약 2000명의 도시와 운명을 같이 했다한 다. 폼페이는 BC 89년 로마의 지배이후 로마 상류 계급의 휴양지였다. 화산폭발은 폼페이를 하나의 역사현장으로 만들어 그 당시 모습을 온 카프리

전히 보존하고 있다. 도시곳곳을 이어주는 도로들은 포장되어 있었으며 차도와 보도는 구 분되었다, 수도관시설도 발견되었고 극장, 원형경기장, 공중목욕탕과 체육관, 빵집과 술집에 이르기까지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폼페이를 제대로 보려면 더운 여름은 피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지중해 태양을 피할 어떤 그늘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카프리섬 나폴리 여객 터미널에서 배로 1시간을 달려 도착하는 이 곳은 이탈리아 의 대표적 휴양지로 다이애나 비의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곳이다. 리프트를 타고 오르는 몬테솔라로산 .아나카프리 카프리섬

우리나라의 축구선수 박지성의 신혼여행지로도 알려진 이 곳은 헐리웃

의 유명스타와 많은 부호들의 별장이 있는 곳이다. 나폴리나 소렌토에서 배로 이동가능한 이곳은 특히 여름 휴가 시즌에 는 호텔예약 자체가 불가능 할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몰려 드는 곳이다. 로마 아우구스투스 황제와 티베리우스 황제의 별장이 남아있는 이곳 은 나폴레옹1세의 프랑스 지배를 받다가 영국에 점령당한 이후 따뜻 한 날씨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인해 많은 유럽인들의 휴양지로 자 리잡게 되었다, 카프리섬은 항구가 있는 동쪽의 마리나 그란데 지역은 ‘ 카프리’ , 서쪽의 높은 지대를‘아나카프리’라고 하여 두지역으로 나뉘 어 있다. 항구에 도착하면 많은 보투투어 상품들이 있다. 보투 투어는 섬한바퀴 를 돌아본 뒤 카프리의 대표적 관광지인 푸른동굴(Grotta Azzurra) 앞 에서 작은 배로 갈아타고 푸른동굴로 들어갈 수 있다. 아주 좁은 입구를 머리를 숙여 들어가보면 몽환적인 코발트블루의 푸 른 바다가 기다리고 있다. 카프리 항구에서 바로 푸니쿨라를 타고 피아짜 움베르토 1(Piazza Umberto 1)에 올라가보자. 이스키아섬 바다온천 소르제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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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키아섬

이스키아 아라고네스섬에서 본 섬의 풍경

마테라

마테라

전망대에서 카프리 항의 그림과 같은 풍경은 감상할 수 있다. 천천히 거닐면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카프리의 골목골목 거닐면서 젤라또도 먹어보고 멋진 야외 테이블에서 피자도 먹어보면서 시간을 보내면서 여행의 묘미를 느껴보는 것도 좋다. 아나카프리는 택시나 버스로 이동할수 있다. 특히 리프트를 타고 오르는 솔라로산(Monte Solaro)은 발 밑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아나카프리를 감상 할 수 있다.

이스키아 섬 나폴리 항구에서 한시간반 페리를 타고 도착하는 섬 이스키아(Ischia). 한국인들은 거의 가지 않지만 유럽인들에게는 온천으로 유 명한 관광지이다. 대표적 관광지는 성의 엘리베이터를 올라가면 이스키아 섬의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아라고네스성(Castello Aragones)과 뜨거운 바다온천을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되어 있는 자연온천 소르제또, 그리고 유명한 테마파크인 포세이돈 온천이 있다. 관광보다는 휴양이 목적이라면 이스키아 섬도 좋은 여행 코스가 될 것이다.

마테라 (Matera) 로마에서 남쪽으로 5시간 거리에 위치한 세계3대 오래된 도시이다. 동굴과 같은 주거지가 특징인 이곳은 영화”패션 오브 크라이 스트”의 촬영장소로 유명해 졌으며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알베로벨로(Alberobello) 스머프 마을이라 불리는 알베로벨로, 알베로벨로는 선사시대의 건축양식인 전통 가옥인 원추형의 트롤리로 된 마을이다. 트롤리(Trulli)란 폴리에 남부지역에서 발견된 석회암을 원추형으로 쌓아 올리고 지붕을 가진 가옥으로 이뤄진 주거지형태이다. 알베로벨로는 구시가와 신시가 로나뉘는 데 구시가는 천개가 넘는 트롤리가 모여 있다. 마을을 거닐다 보면 동화속의 주인공이 된 듯 동심으로 빠져들수 아름다운 마을이다. 알베로벨로 역시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곳이다.

Oct. 2018 / 103

Good Life 글 │ 홍원희

니치 향수 니치 향수는 ‘틈새’를 의미하는 이탈리

조 말론(Jo Malone)

아어 nicchia에서 나온 말로 극소수의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니치향수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향

성향을 지닌 이들을 위한 고급 향수를

수 뿐 아니라 핸드 워시, 바디 용품, 디퓨저등을 만드는 조향

일컫는다.

사 조말론이 1994년 만든 영국 브랜드이다.’프레그런스 컴바 이닝’ 시스템으로 여러 개의 향수를 레이어드하여 자신만의

최근‘소확행(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

향을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이다.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지만 확실하게 실현가능한 행복)’ 을추

블랙베리 앤 베이, 우드세이지 앤 씨 솔트 등이 인기 있는 향

구하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실현 가능한

이며 가격은 100ml에 18 만원대이다.

작은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증가로 니치 향수에 대한 관심은 점점 커지고

딥디크(Diptyque)

있다.

1961년 탄생한 프랑스의 대표적 니치 향수 브랜드이다. 고현 정, 최지우 향수로 유명한 딥디크는 자연적인 향이 많아 중성

남들과 다른 향수로 자기 개성을 나타

적인 향의 종류가 많다, 대표적 향은 도손, 롬브로단도, 오에

내는 좋은 향기로 행복을 찾으려는 이

도와 필로시코스가 있으며 특히 롬브로단도와 필로시코스는

들이 증가함에 따라 대중적인 샤넬, 디

남성들이 쓰기에 적합하다. 75ml 가 19만원대이다.

올 등의 유명 향수가 아닌 자신의 독특 한 아이텐티티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니

아쿠아 디 파르마( Aqua di Parma)

치 향수를 찾고 있다.

1916년 이탈리아 에서 탄생한 향수 브랜드로 여성향수 보다 는 남성향수로 유명하다. 대표적 향은 미르토와 콜로니아 등 이다, 가격은 75ml 가 14만원대이다.

산타마리아 노벨라(Santa Maria Novella) 1200년대부터 도미니크 수도회에 의해 만들어진 브랜드로 1612년 정식 약국 허가를 받은 이탈리아 코스메틱 브랜드이 다. 향수로는 엔젤 디 피렌체. 프리자아 등이 대표적 향수이 면 가격은 100ml가 20만원대이다.

아닉 구탈( Annick Goutal) 3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프랑스 행수 브랜드로 전지현, 고 소영 항수로 유명하다. 향수병도 프랑스 전문 장인들이 핸드 메이드로 제작한다고 한다. 대표향은 아닉 구탈이 딸을 위 해 만들었다고 하는 쁘리쉐리가 있다. 가격은 100ml가 19 만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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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할리곤스(Penhaligon’s) 1870년대 만들어진 영국 향수 브랜드로 영국 왕실에서 사용하는 향수 브랜드 로 유명하다. 빅토리아 여왕시대 영국 왕실의 공식 조향사인 윌리엄 펜할리곤 스가 만든 브랜드이다. 대표향은 바라, 오렌지 블라썸들이 있다. 송혜교, 한가 인등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펜할리곤은 50ml가 17만원대이다.

바이레도(Byredo) 2006년 조향사인 벤 고함에 의해 만들어진 스웨덴 브랜드로 대표적 향수는 집 시 워터(Gypsy water), 발 다프리크(Bal D’ Afrique), 그리고 박서준 향수라고 알려진 블랑쉬(Blanche)가 있다. 가격은 50ml가 18만원대이다.

크리드(Creed) 1760년부터 7대를 이어온 전통 조향사 가문인 크리드가에서 만든 브랜드로 해외 뿐 아니라 국내 셀럽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대표향은 밀레 니움 임페리얼, 어벤투스, 실버 마운틴 워터 등이다. 특히, 어벤투스는 강다니 엘향수로 유명하다. 100ml가격이 30만원 후반대이다.

프레데릭 말(Frederic Malle) 25년 이상 향수 사업을 한 사업가가 최고의 조향사 12명을 영입하여 만든 브 랜드이다. 권지용, 유아인이 쓰는 향수로 국내에선 유명세를 탔지만, 미국, 유 럽 에서는 유명한 퍼퓸하우스이다. 100ml의 가격이 50만원에 육박하는 사악 한 가격의 고급 향수이다.

메종 프란시스 커정(Masion Francis Kurdjian) 세계적인 조향사인 메종 프란시스 커정이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프랑스 향 수 브랜드이다. 고급스럽지만 심플한 젊은 감각의 향수로 사람 고유의 스킨 향 과의 조화를 이루는 향으로 유명하다. 대표향은 우드 실크무드, 우드 사틴무 드,유니버셜과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아쿠아 시리즈가 있다. 70ml 가격이 40 만원대이다.

썽봉(100Bon) 썽봉 (Sent Bon)은 좋은 향기라는 프랑스어로 100프로 천연원료로 만드는 프 랑스의 퍼퓸브랜드이다. 썽봉의 제품은 프랑스 그라스(Grasse) 지방의 천연원 료와 유기농 밀과 알코올을 사용하여 만든다고 한다. 다른 니치향수에 비해 가 격도 합리적인 50ml 3만원대이다.

Oct. 2018 / 105

Good Life 글 | 편집실

프린트로 유명한 명품 브랜드 올 가을 트랜드 중 하나가 애니멀 프린트이다. 많은 브랜드 중 독특한 프린팅으로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브랜드를 소개 하려한다.

에트로

에트로(Etro) 가장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진 브랜드로 한국에서도 많은 분 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인 에트로는 50년전인 1968년 세워 진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이다. 에트로 브랜드는 현 회장인 짐 모 에트로 ( Gimmo Etro)가 작은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 아 밀라노에서 텍스타일 디자이너로 원단사업을 시작한데서 출발한다. 당시 에트로는 캐시미어, 실크, 린넨, 면 등의 고급 천연섬유를 세계 유명 패션 디자이너에게 제공하였다. 1981 년 짐모 에트로가 인도를 여행하면서 인도의 카슈미르 지방 의 전통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페이즐리 문양 디자인 으로 패션쇼에서 큰 호응을 얻자 1984년에는 가방 등의 아 이템으로 영역을 확대하여 지금의 대중적인 명품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에서 에트로는 20대의 젊은 층에게 보다는 40 대 이상의 중년여성들이 사랑하는 브랜드이다. 특히 화려한 컬러의 에트로 스카프와 블라우스는 많은 여성들의 구매욕 을 자극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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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드

드리스 반 노튼

에밀리오 푸치(Emilio Pucci)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브랜드이지만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에트 로 보다도 고급브랜드로 유명한 브랜드이다. 보티첼리. 라파엘로, 레 오나르도 다빈치 등의 당대 최고 화가의 그림이 장식되어 있을 정도 로 이탈리아에서는 수준 높은 명문귀족 가문의 자제로 태어난 그는 1936년 스키팀의 유니폼을 디자인하기 시작하면서 디자이너로의 인 생을 시작하였다. 그의 최초의 샵은 이탈리아 남부 고급 휴양지인 카 프리 섬에 수영복을 중심으로 한 매장이었다. 이국적 아름다움이나 풍경에 관심이 많았던 푸치는 추상적 모티브와 직선과 곡선의 적절 한 조합으로 브랜드 만의 독특한 패턴을 보여주었다. 특히 그가 개발 한 혁신적인 소재 실크 저지는 250g정도의 가볍고 구김 없는 소재 로 가방에 넣고 다닐 수 있는 소재였다. 또한 그는 오드리 햅번이 입 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카프리 팬츠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에밀 리오 푸치는 그레이스 켈리, 마릴린 먼로, 엘리자베스 테일러등 예전 헐리웃 배우와 제트족들이 즐기는 상류사회의 브랜드로 이미 60년 대부터 최고의 명품으로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이다.

레오나드(Leonard) 1943년 쟈크 레오나르드가 프랑스 파리의 공방에서 패션 옷감에 프 린트를 시작하면서 탄생한 브랜드이다. 레오나드는 다양한 꽃을 모 티브로 하여 20 가지이상의 컬러를 배합하여 손으로 직접 프린트해 화려하고 환상적인 핸드 프린트가 특징이다. 서양적인 화려함과 동 양적인 신비감이 자연스럽게 조화되어 원피스, 코트, 모피 등의 작품 으로 재 창조 되었다는 극찬을 받는 브랜드이다. 브랜드 자체가 30대 후반에서 60대에 이르기까지 최상류 계층인 프레스티존을 타켓으로 전개되는 브랜드로 한국에서도 드라마의 중년 이상의 배우들의 착 용 샷이 자주 보여진다.

Oct. 2018 / 107

Good Life

로베르토 카발리 DVF시그니쳐프린트의 져지랩드레스

드리스 반 노튼

DVF

디자이너 로베르토 카발리

드리스 반 노튼 (Dries Van Noten)

다아앤 본 퍼스텐버그 (Diane Von Furstenberg) -DVF

로베르토 카발리 (Roberto Cavalli)

드리스 반 노튼은 명품 패션 스쿨인 앤

벨기에 출신의 미국 디자이너인 다이앤

19세기 인상파 화가인 주세페 로시의 외

드워프 왕립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한

본 퍼스텐버그는 미국 패션 디자이너협

손자로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태어난 그

벨기에 디자이너이다. 1990년 남성복 컬

회 명예회장이자 그녀만의 시그니쳐 프

는 1970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딴 컬렉

렉션으로 파리에서 첫 패션쇼를 연 뒤

린트와 랩드레스로 유명한 디자이너이

션을 선보였다.

1993년 인도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장미

다. 그녀의 성은 그녀의 첫번째 남편인

꽃 프린트로 패션계의 주역으로 급부상

독일 왕족 가문의 왕자 에곤 본 퍼스텐

1972년 프랑스의 Saint-Tropez에 첫

하게 되었다.

버그와의 결혼 후 얻게 되었다.

부티크를 오픈한 뒤 지금은 50여개국에

패턴과 재단보다는 인도, 터키 등의 오

3년 만에 이혼한 그녀는 파리에서 패

린트는 애니멀 프린트이다. 동물애호가

리엔탈 문화와 아프리카의 다문화적인

션 사진작가의 조수로 이탈리아 코모

인 그는 동물들의 문양에서 프린팅의 아

가치를 믹스하여 다양한 색감과 재료를

(COMO)에서 텍스타일 제조업체에서

이템을 얻는다고 한다.

통하여 그 만의 아이덴티티를 완성하였

수습기간을 거친 후 1970년 미국으로

다. 톤 다운된 아름다운 색감과 다양한

돌아와 자본금 3천만원으로 사업을 시

여성 편력이 심한 그는 여성의 섹시함으

프린트로 대표되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작한후 1974년 그녀의 대표적 아이템인

로 극단적인 여성미와 화려함을 추구하

져지 랩드레스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

는 것으로 카발리 자신도‘난 여자가 좋

다.

다. 섹시한 여자가 좋고 그런 여자들이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의 대표적 프

나를 좋아한다’라고 공표하고 다니면서 1997년 브랜드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를

난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의 옷을 만든다

재 런칭하고 2천년대에 이르러는 브랜드

고 밝히고 있다. 그의 브랜드에는 그가

명을 DVF로 바꾸고 세계적인 브랜드로

추구하는 화려하고 섹시한 여성에 대한

성공시켰다. 미셀 오바마, 케이트 미들

철학이 그대로 담겨있다,

턴, 전지현 등도 DVF의 랩드레스를 입 은 모습이 포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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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Life 글 | 편집실

중년이 꼭 알아야 할 운동 수칙 7 미국에서 베이비붐 세대가 운동 부상이 잦아 의학계에 비상이 걸렸 다. 미국의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년 15여만 명 이상이 운동과 관련한 부상으로 응급실, 정형외과 클리닉 등을 찾 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정형외과학회의 레이 몬토 박사는 "베이비붐 세대는 오늘날 사회에 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들은 거친 운동을 하고 나서 충 분한 휴식 시간을 갖지 않는다"며 "이에 따라 회전근개 파열, 건염, 스 트레스 골절과 같은 부상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몬토 박 사는 "20대가 아니기 때문에 회복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헬스데이' 가 미국정형회과학회 자료를 토대로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운동 수칙 7가지를 소개했다.

1. 운동 시작 전 의사를 만나라 자신의 심장과 신체 상태를 검사하고 의사에게 자신의 나이와 건강 정도에 따른 적절한 운동을 추천 받아야 한다. 의 사에게 이전에 자신이 운동을 하다 다쳤던 경험을 꼭 얘기해줘야 한다.

2. 유연성에 신경 써라 운동 시작 전 3~5분 스트레칭이나 준비 운동을 한다. 요가와 같은 운동을 별도로 하는 것도 좋다.

3. 섞어라 매일 10㎞ 숨차게 뛰는 것보다 격일 15㎞를 빨리 걷고 그 중간 날에는 다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4. 잘 먹어라 평소 골고루 먹는다. 칼슘과 비타민 D는 보충제를 별도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5. 막무가내로 하지 마라 운동 전에 운동에 대해 기본적인 것은 배워서 알아야 한다. 좋은 자세와 부상 방지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다.

6. 운동 종목의 균형을 맞춰라 유산소, 근력 강화 운동, 유연성 운동을 고루 섞어서 하고 몸 전체 골고루 운동하도록 한다.

7. 잘 쉬어라 마라톤에 참가했다든지, 축구 대회에 참가했다면 며칠 쉬어야 한다. 또 평소 운동 중 규칙적으로 쉬어야 한다. 운동은 주말에 몰아서 하는 것보다 매일 적절하게 해야 부상의 위험을 줄이고 운동 효과도 거둘 수 있다.

Oct. 2018 / 109

Good Life 글 | 김진우(씨네 온라인뉴스2팀 인턴기자)

어떤 영화들이 흥행했을까? 지난 10년간의 추석 영화 대전

2008년 추석: 9월14일

<신기전>

<맘마미아!> 2008년 추석 시즌 극장가는 9월 첫째 주 개봉한 <맘마미아!>, <신기전>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다퉜 다. 밝은 분위기로 '가족애'를 그린 <맘마미아!>도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 좋은 영화겠지만, 추석 연휴 관객들은 한복 입은 국내 배우들을 더 많이 찾았다. 조선의 신무기, '신기전'으로 명나라 군대 를 격퇴하는 액션 장면과 애국심 고취시키는 메 시지도 한몫했다.

<안시성>의 승리로 끝난 2018년 추석 영화 대전. 현대극인 <협상>, 제임스 완 사 단의 호러영화 <더 넌> 등 다양한 장르가 경합했지만 올해는 "추석에는 사극, 혹 은 가족 오락영화가 흥행한다"는 공식이 맞아 떨어졌다. 그렇다면 과연 추석에 는 어떤 영화들이 흥행했을까.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지난 10년간 추석 극 장가의 영화 스코어에 대해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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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연휴가 끝나는 동시에, 상황은 역전됐다.

2위에 머물던 <맘마미아!>가 <신기전>으로부터 1 위를 탈환했다. 추석 시즌이 끝나며 <신기전>의 관객수가 급격히 줄어든 데 비해 <맘마미아!>는 관객,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꾸준히 흥행하는 뒷 심을 발휘했다. 결과적으로 <신기전>은 370만 명 의 관객을, <맘마미아!>는 450만 명의 관객을 동 원했다. 추석 시즌의 승자는 <신기전>이었지만, 최 종 승자는 <맘마미아!>라고 할 수 있겠다. 9월11 일 개봉한 <영화는 영화다>는 피 튀기는 현실적 인 액션으로 마니아층의 호평을 받았지만, 청소 년 관람불가 등의 이유로 3위에 머물며 소소한 흥행을 기록했다.

2009년 추석: 10월3일

2010년 추석: 9월22일

2011년 추석: 9월12일 2011년은 애매하다. 추석 시즌, 박스오피스를 제 패한 영화는 <가문의 영광4 - 가문의 수난>(이하 <가문의 영광4>)이다. 슬랩스틱 코미디와 B급 설 정을 가득 버무린 <가문의 영광 4>는 말 그대로 '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영화'로 적합했다. 그 러나 <가문의 영광4>는 말 그대로 추석 연휴, 반 짝 흥행하는 데 그쳤다.

<내 사랑 내 곁에>

<시라노; 연애조작단>

<불꽃처럼 나비처럼>

<무적자>

2009년은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두 영화가 맞붙었다. 루게릭 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종우(김명민)의 사랑을 그린 <내 사랑 내 곁 에>, 명성황후와 호위무사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 랑을 그린 <불꽃처럼 나비처럼>이다. 결과는 근소 한 차이로 <내 사랑 내 곁에>의 승리. 2008년과 는 반대로 사극의 장르적 쾌감, 액션보다는 20kg 체중 감량을 강행한 김명민의 살신성인 연기가 더 많은 관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극장가 비수기는 2010년 추석에도 그대로 이어 진다. 큰 흥행작들은 배출되지 않았다. 그중 가장 큰 흥행을 기록한 영화는 9월16일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시라노; 연애조작단>(이하 <시라노>)이다. 최종관객수 260만 명을 기록한 <시라노>는 특이 하게도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흥행가도 에 올라갔다. 2008년 <맘마미아!>와 비슷한 셈.

두 영화가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사실 2009 년 추석 은 극장가 비수기였다. <내 사랑 내 곁에 >, <불꽃처럼 나비처럼>는 각각 210만 명, 160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했으며 9월, 10월 개봉 영화 중 3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한 개 도 없을 정도다. 7월 말 개봉한 <국가대표>가 추 석이 지나서도 여전히 박스오피스 중위권에 머 무르기도 했다.

처음 박스오피스 1위를 다툰 작품은 같은 날 개 봉한 <레지던트 이블 4: 끝나지 않은 전쟁 3D>(이 하 <레지던트 이블 4>)와 <영웅본색>을 리메이크 한 <무적자>다. 두 영화는 각각 이전 시리즈의 흥 행, 원작의 아성이라는 기대감을 안은 채 정상을 다퉜다. 그러나 <레지던트 이블 4>는 악역들과의 결투만 줄줄이 등장하는 게임 같은 스토리, <무 적자>는 어색한 연기와 애매하게 바뀐 설정 등으 로 혹평을 받았다. 반면 <시라노>는 "연애를 조작 해준다"는 참신한 소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등 으로 호평을 받으며 1위를 석권했다. 그 사이, 아 이들의 취향을 저격한 <슈퍼배드>가 나름 선전하 며 <레지던트 이블 4>를 앞지르기도 했다.

다시 1위 자리를 뺏은 것은 한 달이나 먼저 개봉 한 <최종병기 활>이다. 동시 개봉 혹은 후발주자 도 아닌 전달 개봉작에게 밀렸으니 <가문의 영 광4>의 승리는 반쪽짜리라 할 수 있겠다. <최종 병기 활>의 기세에 밀려, <가문의 영광4>과 함께 개봉한 <챔프>, <통증>, <파퍼씨네 펭귄들> 등의 영화는 100만 관객을 돌파하지 못한 채 내려가 야 했다.

<가문의 영광 4 - 가문의 수난>

<최종병기 활>

Oct. 2018 / 111

Good Life

2012년 추석: 9월30일

<광해, 왕이 된 남자>

<테이큰 2> 2011년의 <최종병기 활>도 있지만, '추석은 사극' 이라는 말의 시작점이 된 작품은 2012년 개봉한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인 듯하다. 그만 큼 <광해>는 압도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진정한 왕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라는 시의성 강한 메시지와 틈틈이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이병헌의 코믹 연기는 전 연령층의 사랑을 고루 받기에 충 분했다. 그렇게 <광해>는 "대중영화의 정석"이라 는 호평을 들으며 승승장구했다. 추석을 3일 앞두고, 코믹액션 영화 <간첩>이 개봉 했지만 <광해>에 밀려 2위로 박스오피스에 진입, 큰 흥행을 기록하지 못했다. 9월27일 개봉한 리 암 니슨의 <테이큰 2>가 잠깐 1위를 기록했지만 곧바로 <광해>가 1위를 재탈환했다. <광해>는 10 월까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했으며, 2012 년 최고의 흥행 영화가 됐다.

2013년 추석: 9월19일

<관상>

<컨저링> 2013년 추석도 사극이다. 역학 삼부작의 시작점 이 된 <관상>이 추석 극장가를 휩쓸었다. <관상> 은 <광해>처럼 뚜렷한 캐릭터, 코믹과 드라마의 조화 등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압도적인 1 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일주일 먼저 개봉한 문소 리, 설경구 주연의 코미디 <스파이>다. <관상>, < 스파이>는 각각 910만 명, 340만 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3년 추석 극장가의 진정한 승자는 따 로 있다. 제임스 완 감독의 <컨저링>. 비록 관객 수는 <관상>, <스파이>에 못 미치는 220만 명을 동원했지만 100만 명만 넘어도 흥행했다고 여 겨지는 공포영화가, 그것도 추석 시즌에 개봉해 이만큼의 성적을 낸 것은 기록적인 행보다. 반 면 추석 극장가를 노린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 학교>, <슈퍼배드 2>와 블록버스터였던 <퍼시잭 슨과 괴물의 바다>, <섀도우 헌터스 : 뼈의 도시 >는 모두 100만 명을 넘기지 못하는 아쉬운 성 적을 거뒀다.

2014년 추석: 9월8일 2014년에는 사극도, 가족영화도 아닌 현대 배경 의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가 1위를 차지하는 이례 적인 일이 일어났다. 청소년 관람불가 치고는 잔 인한 장면이나 성적 묘사는 덜하지만, 도박을 소 재로 한 <타짜-신의 손>이 추석 극장가를 제패했 다. 비록 "전편인 최동훈 감독의 <타짜>에는 못 미 친다"는 평을 받았지만, <써니>, <과속스캔들>을 연출한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코믹함을 강화한 <타짜-신의 손>은 400만 명의 관객을 동 원하며 흥행했다. <타짜-신의 손>과 함께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 작 <루시>와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두근두근 내 인생>도 추석 극장가를 장식했다. <루시>와 < 두근두근 내 인생>은 큰 흥행을 기록하지 못했 으며, 8월 개봉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비긴 어게인>과 경쟁했다. 그중 <비긴 어게인>은 OST 와 함께 재조명 받으며, 순위를 거슬러 올라가는 역주행을 보여줬다. <맘마미아!>, <시라노> 등 역 주행 사례는 있었지만 <비긴 어게인>처럼 6위까 지 밀려났던 영화가 2위로 올라간 것은 드문 경 우다. 심지어 9월18일 <메이즈 러너>가 개봉하 며 <타짜-신의 손>이 3위로 밀려났을 때도 <비 긴 어게인>은 2위를 유지, 최종관객수 340만 명 을 기록했다.

<타짜-신의 손>

<비긴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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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추석: 9월27일

<사도>

<인턴> 2015년 추석은 이준익 감독의 <사도>가 차지했 다. 이준익 감독은 사도세자, 영조의 감정에 오롯 이 집중하며 짙은 드라마를 그려냈다. 그간 추석 시즌에 등장한 사극 중 가장 코미디 요소가 가장 적은 작품이기도 하다. 9월16일 함께 개봉한 <메 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이하 <메이즈 러너 2>)은 2위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광해>, <관상>이 경쟁작들의 3배가 넘는 관객수를 자랑하며 독주 한데 비해, <사도>와 <메이즈 러너 2>는 비교적 골 고루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 주 늦게 개봉한 <탐정 : 더 비기닝>이 <메이즈 러너 2>의 뒤를 이어 짧게 2위를 차지했다. 대신 <인턴>이 <비긴 어게인>처럼 역주행을 하며 <탐정 : 더 비기닝>을 추월했다. 쭉 1위를 유지하던 <사 도>를 잠깐 추월, 뒤늦은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컨저링>부터 <인턴>까지, 3년간 의외의 외화들이 복병 역할을 한 셈이다.

2016년 추석: 9월15일

<밀정>

2016년 리메이크판 <벤허> <관상>, <사도>의 송강호와 장르의 마술사, 김지 운이 만난 <밀정>의 저력도 상당했다. 9월7일 개 봉한 <밀정>은 2012년 <광해>처럼 적수가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 사극은 아니지만,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밀정은 완 벽에 가까운 미술, 스릴러 방불케 하는 긴장감 등 으로 7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함께 개봉한 <고산자, 대동여지도>와 디즈니의 < 거울나라의 앨리스>가 100만 명이 채 안 되는 저 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밀정>의 흥행은 더욱 부 각됐다. 뒤를 이어 9월14일 개봉한 리메이크판 < 벤허>가 원작을 추억하는 이들의 호응 속에서 누 적관객수 140만 명을 기록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는 못했다. 2016년 추석 극장가의 유일한 승자는 <밀정>이라 할 수 있겠다.

2017년 추석: 10월4일

<범죄도시>

<남한산성> 2017년 추석 극장가는 가장 변수가 많았던 때다. 그 시작을 알린 것은 9월27일 개봉한 <킹스맨: 골든 서클>(이하 <킹스맨 2>). <킹스맨 2>는 전편 의 흥행에 힘입어 청소년 관람불가임에도 불구, 흥행가도를 달렸다. 큰 경쟁작이 없던 것도 한몫 했다. 그 뒤를 이은 영화가 10월4일 개봉한 <범 죄도시>다. 추석 시즌, 두 편의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가 연달아 1위를 석권한 것은 최초였다. 청 소년 관람불가였지만, 두 영화는 찰진 대사와 코 미디 요소를 강조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반면 사극 영화인 <남한산성>은 두 영화에 못 미 치는 성적을 기록했다. 누적관객수 380만 명도 적은 숫자는 아니지만, 사극이 강세를 보였던 최 근에 비해 의외의 결과였다. <킹스맨 2>, <범죄도 시>와 달리 무겁고 암울한 분위기가 패배 요인인 듯하다. 비록, 추석 극장 접전에서는 패배했지만 <남한산성>은 밀도 있는 대사, 역사를 바라보는 직관적인 시선 등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Oct. 2018 / 113

Good Life 글 | 주혜진(북DB 기자)

식당을 꿈꾼다면 좋은 책 3선

<오레노 식당> 저 : 사카모토 다카시/ 출판사 : 문학수첩/ 발행 : 2016년 5월 23일

'도전' 은 참 아름다운 말이지만, 막상 실행하기엔 너무나도 망설여지는 게 바로‘도전’입니다. 일본 여행을 하다보면 한번쯤 마주쳤던 중고책방 '북오프' . 물론 일본어를 읽지 못해 책들을 일일히 훑어보 진 못했지만 곳곳에 지점이 많아 자주 눈에 띄었 던 것이 기억납니다.

평균 두 시간을 줄 서야 음식을 맛볼 수 있을만큼 의 대인기. 월 매출은 자그마치 1,910만 엔. '될놈 될 안될 놈 안'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 만 사실 이 성공 뒤엔 나름의 시행착오와 뼈아픈 실패도 있었던 모양입니다.‘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자들처럼 말이죠. 독자적인 사업을 구축함으로써 남이 흉내 내지 못하도록 진입 장벽을 높여야 한다. 개선한 내용 이나 깊이가 일정량을 넘으면 아무도 따라 할 수 없게 된다. 평생 장사에 온 열정을 바쳤고 마침내 성공의 비 밀을 터득한 장사 천재의 경영 철학 이야기는 비 단 요식업뿐 아니라 인생 전반에도 적용될 수 있 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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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오프' 의 창업자인 사카모토 다카시가 그의 나 이 69세에 요식업에 도전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 셨나요? 이것이 자그마치 13번째 도전이었다고 하네요. 사카모토 다카시 씨가 연 식당의 이름은 '오레노 식당'.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될 정도로 높은 수준 의 이탈리아 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선 술집입니다. 중고책방으로 대박을 냈던 사장님은, 이 식당으로 또 한 번 대박을 냅니다.

골목길 자본론 : 사람과 돈이 모이는 도시는 어떻게 디자인되는가 (저:모종린/ 출판사 : 다산3.0/ 2017년 11월 20일) 1회 방송에도 출연한 책입니다.

TV를 보며“엇, 이 책이 방송에 나오다니!”하고 속으로 외쳤던 기억이 나네요. 그만큼 방송 기획에 많은 영향을 준 책이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모종 린 연세대학교 교수는 홍대, 이태원, 성수 동 일대의 골목 상권이 거둔 성공에 주목합니다. 우리를 골목으로 이끄는 매력적인 가게만 있다면 50미터의 짧 은 길이라도 우리의 관심과 시간을 독점할 수 있다. 모 교수는 정부 간섭 없이 이해 당사자간의 경제적 선택으로 형성된 하나의 시장으로 골목길을 바라봅니다. 하 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돈이 모이면 발생하는 것이‘젠트리피케이션’입니다. 골목길의 경쟁력을 올 리는 데 기여한 상인들이 높아진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고 떠나게 되는 현상이죠. 좀 뜬다 하는 지역에는 높은 임대료를 감당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 의류 상점이 들 어서면서 작은 상점들은 자리를 뜨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죠. 이에 대해 모종린 교수는‘장인 공동체’를 해 법으로 제시합니다. 건물주와 상인들은 모두 같은 배를 탄 운명 공동체임을 각인시키고, 독립상인들이 자영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 도록 공을 들여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저에게는 모 교수의 주장이 조금은 이상적으로 읽혔습니다. 과연‘건물 주’님들이 높은 임대료를 포기하고 운명 공동체를 선택할 수 있을까요? 이 대목에서는 고개를 조금 갸우뚱하 게 됩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경제 전문가의 입장으로 도시재생을 바라보는 시각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미식 대담> 저 : 이용재/ 출판사 : 반비/ 발행 : 2018년 8월 27일

방송을 시청하다보면 기본적으로 갖추었을 거라 생각하는 음식 솜씨와 경영 능력을 갖추지 못한 음식점이 꽤 여러 곳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됩니다. 기본을 갖춘다는 게 몹시 힘든 일이며, 저절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란 걸 새삼 깨닫게 됩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가 사랑하고 즐겨찾는 음식점의 주인장들은 어떤 방식으로 자신만의 기술과 개성을 키우 며 생존해온 것일까요? 당장 오늘 점심 때 찾은 단골 맛집부터 떠올려보게 되는데요. 이 책은 이용재 음식 평론가가 내로라 하는 셰 프, 파티시에, 주류 브랜드 마케터 등의 인물을 만나 그들로부터 음식의 완성도와 생존의 비결을 물어서 완성 했습니다. 대표 메뉴를 맛보기 위해 오픈 전부터 줄 서야 할만큼 인기를 누리는 프렌치 디저트 레스토랑‘메종엠오’의 오 쓰카 데쓰야 & 이민선 파티시에, 로컬푸드 개념을 최초로 양식당에 도입해 한식 요리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 온‘광화문국밥’박찬일 셰프, 미슐랭 2스타를 받은 유일한 오너 셰프로 모던 한식을 선도하는‘권숙수’의 권우중 셰프. 이들로부터 완성도 높 은 음식을 선보이면서 자영업자로서 생존을 이어나갈 수 있는 비결을 알게 된다면,‘백종원의 골목식당’출연 업 체뿐 아니라 전국의 요식업 초보 사장님들이 시행착오를 조금은 줄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덕 분에 고객들은 맛있는 음식을 더 자주, 더 오래 즐길 수 있을테고요.

Oct. 2018 / 115

Good Life 글 | 엄지혜( 예스24)

2018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가장 사랑받은 책 BEST 10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 다 모였다 출판사에서 책을 팔다 감동한 사연, 혼자 알기 아쉬운 에피소드.

사진을 보니 알겠다.‘2018 서울국제도서전’이 얼마나 흥행했는지. 평소 감각 적인 사진을 그렇게나 잘 찍는 출판인들이 책을 파느라 바빠서 제대로 된 사진 이 하나 없다며 아쉬워했다. 올해 주제는 확장(new definition). 엄숙주의와 선 입관을 넘어 독자들에게 다가서겠다는 의도다. 독자, 콘텐츠, 매체가 자유롭게 흐르고 섞이길 바라는 마음이 가득했던‘2018 서울국제도서전’. 그 중 가장 반짝였던 부스는 어디였을까? 출판사 10곳의 도서전 참가 후기를 받았다. 미처 도서전에 가지 못해 아쉬웠던 독자들은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 자. 따끈따끈한 신간 소식과 독자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 받은 책도 구경하면 서. 2019년을 기다리면서.

'마음산책' 부스 한쪽 공간, 이름하여『만든 눈물 참은 눈물』의 '작가의 방' 을 꾸밀 때 생각했었다. 여기는 분명 '사진 찍는 방'이 될 것이다. 작가가 창 작하는 공간처럼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조용히 자기만의 방을 갖고 싶은 모든 사람의 포토존이 되면 얼마나 좋겠는가. 게다가 이 공간에는『만든 눈물 참은 눈물』표지 그림, 30호 넘는 원화가 걸려 있다. 인쇄된 그림 표지의 책은 각자 자신의 책장에 꽂힐 수 있지만, 원화는 모두 가질 수 없는 법. 원화가 있는 이 공간은 눈으로 보고 가슴에 저장한 추억과 예술 체험의 공간이 될 것이다. 아니나다를까, 마음산책이 기대한 만큼 이 공간은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는 핫 플레이스가 되었 으니, 얼씨구 기분 좋아라. 그러다가 책 판매도 판매지만 커플 사진 찍어주는 일까지 업무 가중. 이런 대화를 듣다가 살짝 소오~름. 아, 사랑스럽다기보다는 좀 님들이 얄미운 것이었다. "자기야, 나 여기처럼 방을 꾸미고 싶어" 혀가 짧구나, 이 아가씨 는. "그으래, 우리 결혼해서 요렇게 꾸미고 살자" 아 사랑에 빠졌구나 이 청 년은. 프로포즈한 것이냐. 카프카적 질문과 톨스토이적 대답으로 가득 찬『만든 눈물 참은 눈물』은 그만 '프로포즈용' 책이 되었으니, 이승우 작가님은 얼마나 위대한 분이냐. 어쨌든 책이 완판되어 마음산책 마케터는『만든 눈물 참은 눈물』을, 휴일 엔 문 닫은 책 창고로 달려가 읍소하여 꺼내어 다시 부스로 공급했다는 그 런 아름다운 이야기! (마음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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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부터 심상치 않았다.『처음 읽는 여성 세계 사』말이다. 이 속도로 팔리다 간 곧 바닥을 보일 것 같아 얼른 재고를 보충했지만, 결국 마지막날 일이 생겼다. 최후의 한 권을 두고 두 독자께서 경 쟁해야 하는 상황이 왔던 것. 먼저 살펴보던 독자 분께서 구매를 결정했고,

첫 책이 나온 지 9개월, 출간 10종의 새싹 시리 즈. 과연 우리를 아는 분들이 계실까 했는데 와! 첫날부터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도서전 내 내 얼떨떨했다. 이미 책을 읽은 분이 구입을 망설 이는 분에게 후기를 전하며 홍보해주기도 했고( 결국 구입하심),

그분이 안 사길 기대하던 다른 한 분은 살 수 없 게 되었다. 여기서 반전. 구매에 실패한 독자께서 ' 어크로스 드림’이 새겨진 증정 도장이 찍힌 전시 용 책이라도 사겠다고 하신 것. 오히려 우리 쪽에 서 말렸지만 그럼에도 사가셨다. 증정 도장이 찍 힌 상태에서도 독자를 유혹하는 책이라니. 우리 책이라 이런 말 민망하지만 참 대단! 그 외에도『 노래의 언어』나『문구의 모험』처럼 완판된 책이 있었지만『처음 읽는 여성 세계사』만큼 인기였던 책은 아무래도 정재승 선생님의 신간『열두 발자 국』이었다.

책이 크게 도움이 되었다며 허리까지 숙여 인사해 주신 분도 있었다. 도서전에서 처음 공개한『빵 고 르듯 살고 싶다』와『Merry Summer』가 단연 인 기였다. 특별히 디자인한 종이 북 커버에 직접 포 장해드렸다.(손이 부족해 대표님까지 포장에 투입 되기도) 그 정성이 전해졌는지 독자들은 무척 좋 아하셨다.『빵 고르듯 살고 싶다』에는 빵 모양 책 갈피인‘빵갈피’도 선물로 드렸는데,

미출간이라 실물이 없었음에도 많은 분들이 현장 에서 예약 구매해주셨다. 이렇듯 온라인상의 수치 를 통해서가 아닌 실제로 독자들에게 우리 책이 사랑받는 모습을 보는 즐거움, 올해 처음으로 도 서전에 참가한 우리에겐 참 컸다. 그렇다면 내년 에 또?! (어크로스)

특히 빵순이 독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책 만드 는 일상으로 돌아왔는데도 누군가 말을 거는 것 만 같고 헛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만, 내년 도서 전의 풍경을 벌써 기대하게 된다. 아, 우리 부스에 서 가장 많이 출고된 인쇄물은 (책은 아닙니다만) 편집자가 손 글씨로 1시간 동안 쓴‘자기만의 방’ 소개지였다. (휴머니스트)

눈길을 준다. 웃는다. 멈춰 선다. 다가온다. 한참 을 들여다본다. 또 웃는다. (여기서 계산까지 이어 지면 10점 만점에 10점!) 최향랑 작가의『믿기 어 렵겠지만, 엘비스 의상실』앞에서 보이는 독자들 의 반응이다.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소확행 그림책인 이 책의 주인공은 믿기 어렵겠지만, 개 구리 씨! 그래서 작가가 손수 만든 굿즈들도 개구 리의 향연이다. 실크스크린에 레터프레스, 리소프린트 등 다양한 기법으로 작가가 손수 하나하나 찍어 만든 카드 와 참, 에코백을 함께 내놓았는데, 믿기 어렵겠지 만 반응이 엄청났다. 작가 강연 또한 지나가던 사 람들을 강연장으로 불러들이고, 뒤에 서서 듣는 사람들이 속출할 정도! 토요일 모객 최고 경쟁 시 간대였던 마의 네 시라 걱정했는데 믿기 어렵겠지 만, 대만족의 시간이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무대 의상을 입은 개구리 씨의 실제 모델을 접한 독자들은 믿기 어렵겠지만, 이 건 실화라며. 다들 최향랑 작가의 엘비스 별 사인 을 받기 위해 사계절출판사 부스를 가득 메웠다 는 훈훈한 후일담. (사계절)

Oct. 2018 / 117

Good Life

첫날부터 심상치 않았다.『처음 읽는 여성 세계 사』말이다. 이 속도로 팔리다 간 곧 바닥을 보일 것 같아 얼른 재고를 보충했지만, 결국 마지막날 일이 생겼다. 최후의 한 권을 두고 두 독자께서 경 쟁해야 하는 상황이 왔던 것. 먼저 살펴보던 독자분께서 구매를 결정했고, 그분 이 안 사길 기대하던 다른 한 분은 살 수 없게 되 었다. 여기서 반전. 구매에 실패한 독자께서‘어크 로스 드림’이 새겨진 증정 도장이 찍힌 전시용 책 이라도 사겠다고 하신 것. 오히려 우리 쪽에서 말 렸지만 그럼에도 사가셨다. 증정 도장이 찍힌 상 태에서도 독자를 유혹하는 책이라니. 우리 책이라 이런 말 민망하지만 참 대단! 그 외 에도『노래의 언어』나『문구의 모험』처럼 완판된 책이 있었지만『처음 읽는 여성 세계사』만큼 인기 였던 책은 아무래도 정재승 선생님의 신간『열두 발자국』이었다. 미출간이라 실물이 없었음에도 많은 분들이 현장에서 예약 구매해주셨다. 이렇듯 온라인상의 수치를 통해서가 아닌 실제로 독자들에게 우리 책이 사랑받는 모습을 보는 즐거 움, 올해 처음으로 도서전에 참가한 우리에겐 참 컸다. 그렇다면 내년에 또?! (어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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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 토요일 아침, 긴장한 채 코엑스로 출근 했다.‘도서전, 첫 책’으로 참여한『역사의 역사』 의 유시민 작가와 독자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 행 사를 무사히 치를 수 있을까? 1시간 동안, 더 많 은 독자와 접촉하기 위해 사인회가 아닌 포토타 임으로 바꿨다. 개장하자마자 줄을 서기 시작하여 수백 미터 늘 어선 독자님들. 아, 나눠 드리려는 번호표는 고작 150번까지인데, 1시간이 훌쩍 넘는 기다림 끝에 드디어 유시민 작가가 도착했다. 일제히 치켜 올 려지는 스마트폰과 셀카봉. 세상에나, 유시민이다! 파워라이터 유시민 작가의 인기를 감당하기엔 부스가 너무 좁았다. 쉬이 지 쳤을 텐데도 시간을 연장해준 주인공 덕분에 190 번(!) 독자까지 행복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10 분 더!”외쳐주신 작가님, 오래 기다려주신 독자 님, 정말 고맙습니다. (돌베개)

이번 도서전에서 만난 관람객이 예외 없이 똑같은 반응을 보이는 순간이 있었다.『볼드저널』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추구하는 아빠들을 위한 계간지이 고, 매호 하나의 테마를 다뤄요”라고 운을 띄우 고, "새로 나온 9호의 테마는 '아빠의 퇴사'랍니다" 라고 덧붙이는 순간 터져 나오던 장탄식,“아….( 말잇못)" 딸을 품에 안은 채 "봐봐. 아빠가 좋아하 는 책. 퇴사래, 퇴사. 아빠가 지금 하고 싶은 거"라며 농담을 가장한 진 실한 마음의 소리를 남긴 기혼 남성, "어머! 우리 남편 얼마 전에 퇴사했는데"라며 냉큼 결제한 기 혼 여성, "이건 지금 저에게 필요한 내용이네요, 후훗." 뭔가를 도모하는 듯한 여운을 남긴 미혼 여성까지, 부스를 찾은 모든 독자가『볼드저널』9 호 '아빠의 퇴사' 편을 환영해줬다. 덕분에 넉넉히 준비했던 현장 재고가 완판됐다. 책이 떨어져 못 사셨던 독자 여러분, 지금 예스24에 재고 있습니 다! (볼드저널)

독자들과 눈인사 나누고 싶어서 참가한 서울국제 도서전.‘어떤책’부스의 판매 1위는『나의 두 사 람』이었다. 독자들은 대체로 책을 덥석 집고는“ 이 책 인스타그램에서 봤어요!”라고 반가워했다. 정이현 작가님, 책읽아웃 캘리님,『문장수집생활』 의 이유미 작가님... 읽은 분들이 제 볼이 붉어질 만큼 강도 높게 추천해 주신 덕분이 아닌가 싶었 다. 참, 어떤책 부스는 사적인서점의‘읽는 약국’ 과 가까웠는데,『나의 두 사람』은 그곳에서 처방 되는 책 30종 중 하나였다. 어떤책 부스에 아무도 없을 때면(그런 시간이 너 무 자주여서) 자연스레‘읽는 약국’으로 시선이 향했는데,『나의 두 사람』을 들고 처방 중이신 정 지혜 대표님을 몇 번이나 목격했다.‘읽는 약국’은 올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부스였을 거다. 두 시간 넘게 대기줄이 이어지곤 했으니까. 그런 이유로, 어떤책 부스보다‘읽는 약국’에서 팔린『나의 두 사람』이 더 많다는 사실. 나로서는 기분이 좀 묘했다. (어떤책)

하기 전에는 나갈까 말까 고민하고, 하는 중간에 는 왜 나왔을까 후회하고, 끝나고는‘내년에 이 부 분 보강해서 잘 해봐야지’라며 의지를 불태우는 뫼비우스의 도서 행사. (여기서 포인트는 나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매년 보강 없이 나간다는 점이다. 흑) 올해 푸른숲은 취미 실용 브랜드인‘벤치워머 스’를 전면에 내세우고 영등포에 위치한 식물서점 ‘오버그린파크’와 함께 부스를 꾸몄다. 식물로 부스를 꾸미고 그 와 관련된 책도 서둘러 출간했다.『분재 그림책』과『실내 식물 가꾸기의 모든 것』그런데, 왜 독자들은 콘셉트를 몰라주고 『아빠는 오리지널 힙스터』는 책을 고르셨을까? 단연 판매 1위는 『아빠는 오리지널 힙스터』다.

3분간 고민한 결론은 이렇다. 서울국제도서전 은 책 읽는 힙스터들이 오는 곳이다. 그들을 위 한 부스를 만들어야겠다. 2019년 서울국제도서 전 1960~80년대 힙스터 콘셉트는 우리가 찜 해 놓기로 한다. (푸른숲)

문학동네는 수백 종의 책을 소개하고 싶어 부스 구석구석에 책을 진열했다. 그런데 유독 한군데 가 자꾸 비었다.『여름, 스피드』가 있어야 할 자 리였다. 책을 갖고 오면 또 팔리고 갖고 오면 또 팔리고… 신인 작가의 책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 평론가들 은 이미 이 책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순간의 감 정과 감각에 충실하는 가벼움을 보이면서도, 결코 쉽사리 그 대상을 애도해서 떠나보내지 않는 소 설 세계"(문학평론가 강지희), "한국문학사에서 퀴 어소설의 계보도를 그린다면 가장 빛나는 위치에 두어야 할 소설"(문학평론가 한설)이라는 말이 출 간 전부터 들려왔다. 그런데 독자들은 어떻게 알고 샀을까? 출간 일주 일 만에 입소문이 폭발했다는 것이 정말일까? 책 찾는 사람이 많다는 말에… 김봉곤 작가님이 보 관 중이던 책을 바리바리 싸들고 왔다. 그렇게 갖 고 온 책을 부스에 내려놓은 순간 사람들이 몰려 들던 풍경이 지금도 선하다. 2018 서울국제도서 전의 명장면이다. (문학동네)

Oct. 2018 / 119

Good Life 글 | 편집실

최근 베트남 핫 10선 U23 Vietnam football Team: 71% 베트남은 AFC U23 준우승 1999년 베트남의 23 세 이하 축구 팀 발속 2018년 아시안 게임 4강.

Giang Brothers: 42% Giang Brothers( Giang Quoc Co & Giang Quoc Nghiep) 서커스 그룹 이름. 이 서커스 그룹은 베트남 과 해외에서 많은 상을 수상했다.

2017년 Giang Brothers Vietnam은 기네스 세계 기록 깨다. ( 안티 헤드 밸런싱의 기술을.)

2018년 Giang Brothers Britain's Got Talent 피날레 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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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er & Grap: 32%

TikTok: 15%

Uber와 Grab의 치열한 경쟁 Uber가 베트남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 Uber는 운송 네트워크 기반 운송 애플리케이션 회사.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두고 있으며 많 은 국가의 도시에서 운영 (현재 전 세계 53개 국가 와 200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다- 2014년의 통계) Uber는 2014년에 공식적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 Grab은 또한 2012년에 설립된 말레이시아 교통 서 비스 업체. (8개국 156개 도시에서 운영- 2017년의 통계)

Tik Tok는 뉴스 앱인 Jinri Toutiao가 발표 한 소셜 뮤 직 비디오 네트워크. 중국에서 2016 년에Truong Nhat Minh에 의해 설립 Tik Tok의 대부분의 비디오는 15 초 이내 재생. 티크 톡 (Tik Tok)은 사용자가 편집적용하여 비디오 에 삽입함으로써 각 사람의 스타일에 따라 매우 톡 톡하다. 이 응용 프로그램에는 매일 1억 5천만 명의 활성 사 용자가 있다.

Bolero: 14%

Truong Giang-Nha Phuong-Nam Em: 14%

New styte of Ao Dai: 11%

Bolero는 1950 년대 이후 남 베트남에서 소개된 라 틴 아메리카 곡이다. 베트남에서 볼레로의 노래 대부분은 남 베트남의 민 요이다. 거의 70 년 동안 베트남을 유지하고 발전 시 키지만, 볼레로는 여전히 세대를 거쳐 사람들이 즐길 수있는 곳이다.

Truong Giang는 많은 재능을 가진 코미디언이다. 그 러나 인기만큼 여성스캔들로 관심을 끌었다.

영화 "Co Ba Sai Gon"이후 많이 검색 된 키워드이다.

New styte of Ao Dai 1960년대와 1970년대의 Ao Dai 전통적인 드레스와 현대적인 드레스를 재달성했다.

Shoping on Facebook: 14%

Chay ngay di: 10%

Gao Nep Gao Te: 10%

베트남 젊은이들 사이에서 쇼핑의 새로운 형태. 최근 베트남 사람들의 쇼핑 습관이 바뀌었다.

가수이자 작곡가 인 Son Tung M-TP가 2018 년 5 월에 발매 한 노래이다. R & B와 섞인 힙합 곡이다. 이 노래의 뮤직 비디오에는 태국 여배우 인 Davika Hoorne가 참여한다. 단 24시간 만에 "Chay Ngay Di" 의 MV는 YouTube에서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곡으 로, 1,76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Gao Nep Gao Te 심리 드라마. 이 영화는 2016 년에 제작되어 2018년 HTV2에 방송. 이 영화는 유명한 한글 " Wang's Family 왕가네 식구 들"다시 만들다. ( 2013년 한국 드라마에서 가장 많이 본 드라마) 현대 사회에서 가족 관계를 중심으로 콘텐 츠 베트남 관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현재 유튜브에서 베트남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TV 시리즈다.

Oct. 2018 / 121

Good Food 글 | 코메디닷컴

고혈압 예방에 좋은 먹을거리 6 고혈압은 신장(콩팥)병, 심장마비, 뇌졸중, 시력 문제 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고혈압은 유전적 요인과 함께 환경적 요인도 주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이는 가족들이 같은 환경에서 식생활을 하기 때문에 후천적 영향으로 인한 발생률도 높다는 것이다. 고혈압을 막기 위해서는 소금(나트륨)과 포화지방이 많이 든 음식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꾸준한 운동 과 과일, 채소 등을 더 많이 먹는 등 식습관 개선으로 혈압을 자연스럽게 낮출 수 있다. '조이바우어닷컴'이 혈압을 낮춰 고혈압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1. 양파 '뉴트리션(Nutrition)' 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양파에 들어있 는 항산화제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케르세틴이 수축기와 이 완기의 혈압을 모두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2. 계피 육계나무의 껍질인 계피는 혈압을 낮추고 당뇨병을 퇴치하는 효능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계피를 물에 녹여 마시게 한 결과 혈당 수치를 낮추는 항산화제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마늘 미국 뉴올리언스 임상연구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신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고혈압 예방 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바나나 들고 다니며 먹기에도 간편한 바나나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다. 칼륨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미네랄이다. 바나 나는 요즘처럼 더운 계절에는 얼려서 먹으면 맛도 있고 건강 에도 좋다.

5. 올리브 오일 지중해식 식단에 꼭 들어가는 올리브 오일은 혈압을 낮추는 효능을 갖고 있다. 올리브 오일을 자주 섭취하는 지중해 지 역의 사람들은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6. 시금치 짙은 녹색의 보석 같은 채소다. 칼로리는 낮고 식이섬유소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칼륨, 엽산, 마그네슘과 같은 심장 건강 에 좋은 영양소가 가득 들어있다. 이런 성분들은 혈압을 낮추 며 혈압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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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집 안을 어지르는 이유 3가지 외출하고 오면 청소 선물을 주는 아이들이 있어요 아침에 학교나 회사를 다녀오고 나면 우리 집에 있던 강아지가 무언가를 잔뜩 어질러놨던 경험, 다들 한번쯤 있으시죠? 이렇게 강 아지들이 집 안을 어질러놓는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 강아지가 왜 그러는지 그 이유를 한 번 알아볼까요?

첫째, 스트레스 받아!

둘째, 그냥 놀고 싶어!

셋째, 분리불안증

강아지들이 집 안에 혼자 있는 동안 주

가지고 놀아도 되는 물건과 가지고 놀

만약 분리불안이 원인이라면 집을 어지

인이 보고 싶은 마음, 불안한 마음이 스

면 안되는 물건들을 구분하지 못하는

럽히는 것뿐만 아니라 심하면 자해를 하

트레스가 되어 그런 스트레스를 분출하

경우입니다. 강아지의 눈에는 모든 물건

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기 위해 온 집안의 물건을 망가뜨려놓는

이 재미있는 장난감으로 보일 지도 모르

분리불안증을 겪고 있는 강아지들은 주

경우입니다.

는 일이죠.

인과 떨어져 있다는 불안감에 집 안의

쓰레기통을 뒤집어보고, 티슈를 전부

우리 강아지에게 휴지를 찢어놓거나 인

물건을 망가뜨리거나 과하게 짖기도 합

다 뽑아버리거나, 가구를 씹어서 너덜

형을 찢어 터뜨리는 일은 즐거운 일인데

니다. 항상 주인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

너덜하게 만드는 등의 행동은 사람에게

보호자님은 곤란하겠죠?

는 개라면 분리불안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는 최악이겠지만 아이의 입장에서는 외 로운 마음, 또는 불안한 마음을 스스로

이런 경우에는 어떤 물건을 가지고 놀아

물건을 망가뜨리지 않도록 단순히 가둬

달래보려고 하는 행동입니다. 물론 화가

도 되고 안되는건 지 확실히 이해 시켜

둘 수도 있지만 마음의 병을 오래 방치

날 수 있지만 지저분한 건 치우면 그만

줘야합니다.

해둘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이고, 너덜너덜 해진 건 버리면 되는 일

이미 오래 됐고 어차피 버릴 물건이여서

있습니다.

이죠. 문제는 우리 예쁜 강아지가 물건

슬리퍼나 양말 같은 것을 가지고 놀라

이런 경우에는 수의사와 상담을 통해 올

을 마구 망가뜨리면서 먹어서는 안될 것

고 강아지에게 주었다면 다음에 강아지

바른 치료를 받도록 해야해요. 또한 지

들을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는 또 다른 슬리퍼나 양말을 가지고 놀

나치게 아이에게 애정표현을 하지 않고

이럴 때는 물건을 망가뜨리지 않도록 대

게 될 것입니다.

케이지 훈련을 통해서 반려견과 보호자

신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선물해

우리 강아지들에게는 어차피 다 똑같은

님께서 각자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다거나, 음악이나 라디오를 틀어줄 수

슬리퍼와 양말일테니까요. 가지고 놀아

적당히 거리를 두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도 있습니다.

도 괜찮은건 본인의 장난감뿐이라고 가

집을 잠시 비웠을 때 반려견이 유독 힘

차라리 케이지에 넣어두는 방법도 있습

르쳐 줘야해요.

들어하나요? 혹시 분리불안이나 다른

니다. 평소에 케이지가 안전하고 안심할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곰곰히 생각해보

수 있는 장소라고 꾸준히 인식 시켜준다

세요. 보호자의 관심과 사랑만이 아이

면 아이에겐 안심할 수 있는 장소가 될

를 행복하게 합니다.

수 있을거에요.

Oct. 2018 / 123

Good Life 글 │주요 경제지에서 발췌

홍대 4번 출구 ''AK&홍대''

치약계 샤넬 마비스 (Marvis)

123년 전통 美 럭셔리 잡화점 ''헨리 벤델'' 문 닫는다

■전국 맛집 多모여 제주김만복, 신승반점, 르타오 등 7개 매장 홍대 상권 최초로 입점 5층에선 '연트럴파크'가 한눈에 ■젊고 트렌디하게 400평 국내 최대의 나이키 매장 코스메틱 덕후 들 놀이터 '시코르' 애경시그니처존 1030세대 매혹 ■원스톱 라이프스타일 신촌 가지 않고도 '무인양품' 만나'세리마마' 미용실 선 스타일 변신.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50여년의 전통 방식으로 생 산된다는 설명이 무색하지 않을 만한 클래식한 디 자인이다. 전체적으로 은색으로 디자인된 바디에 향, 종류에 따라 초록색, 파란색, 빨간색, 검정색 등 7가지 포인트 색이 추가된다.

미국 뉴욕 5번가에서 럭셔리 지갑•신발류를 판매 해온 잡화점‘헨리 벤델’이 개점 123년 만에 문을 닫는다고 CNN 머니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종류는‘아쿠아틱 민트(상쾌한 바다향)’ ‘시나몬 , 민트(시나몬향)’ ‘클래식 , 스트롱 민트(페퍼민트 향)’ ‘진저 , 민트(진저향)’ ‘자스민 , 민트(자스민 꽃 향)’ ‘아마렐리 , 리코리스(감초 향)’ ‘화이트닝 , 민 트(민트향)’등이다. 치약이 이렇게 다양한 향이 있 다.

美 빅토리아 시크릿 추락할 때 날아오른 신세계‘엘라코닉’ 불편한 속옷 전세계적인 퇴조 와이어 없는 브라 등 인기에 엘라코닉 PB 매출 1년새 5배↑ 매년 연말 속옷 차림의 8등신 미녀가 런웨이를 걷 는 것으로 화제가 됐던 세계적인 속옷 브랜드‘빅 토리아 시크릿’쇼의 지난해 시청률은 1.5%로 사 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소비자들의 멀어진 관 심은 매출 감소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빅토리 아 시크릿의 오프라인 매장 당 평균 매출은 784 달러를 기록해 2년 전(864달러)보다 10% 가까이 떨어졌다. 전세계적으로‘내 몸 긍정주의’가 퍼지면서 여성 고객들은 불편한‘푸쉬 업 브라’가 아닌 자연스 럽고 편안한 속옷을 찾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자 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해야 한다는 사회적 메시지가 속옷 트렌드마저 바 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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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을 알면 시장이 보이고, 시장이 보이면 경제를 안다

제수 음식도 HMR로

"삼성전자 디자인, 원더풀!"

올해 시장규모 4조원을 넘보는 가정간편식(HMR) 을 찾는 트렌드는 추석 등 명절에도 예외가 아니 다. 특히 제수 음식들도‘가심비’를 좇는 간편식 제품들이 늘어나면서 이마트(139480)의 HMR 브 랜드‘피코크’의 경우 올 추석연휴에만 2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이마트는 최근 3년간 추석 전 일주일 동안 피코크 제품 중 오색꼬지전, 동태전 등 제수음식들의 매출을 집계한 결과 3 년 사이 약 3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 일 밝혔다.

삼성전자(005930)가 국제 디자인 공모 전‘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8’ 에서 금상 1개, 은상 6개, 동상 2개 등 모두 9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 혔다.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 는 IDEA는 지난 1980년부터 시작된 이래 북미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통한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청소기, 에어컨, 노 트북PC 등 모두 49개 제품이 수상 명단에 포함 됐다. 역대 최고 성적이다.

기약 없는 유커

中단체관광객 돌아온다지만 다이궁•亞관광객이 대부분 中 여행사엔 한국상품 '전무' 올리브영 명동점 中구매자 이달 1~16일 작년비 38%↑ 면세점 매출도 70% 늘었지만 "다이궁 많아 이익률은 하락세" 의류매장을 찾는 중국인 숫자도 회복세가 확연하 다. 스파오 명동점의 경우 지난 2017년 중국인 구 매자 수는 전년대비 1~2% 가량 줄었지만 올해는 전년 대비 다시 10% 증가했다. 여성 SPA 브랜드 인 미쏘도 마찬가지다. 명동점에서 중국인 구매고 객은 지난해에 비해 10% 증가했다. 미쏘 관계자 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줄어든 대신 삼삼오오 몰려다니는 개별 관광객이 늘어난 게 눈에 띌 정 도”라고 말했다.

Oct. 2018 / 125

Good Life

그 드라마 속 그 빵

오리온, 12개 제품에 '녹색 인증' 받아

서점 안으로 들어간 무인양품

제과업계 최초로 포장재에 환경부‘녹색기술제 품 확인’유해물질 줄여 소비자 가치 늘리는‘착 한 포장 프로젝트’일환 오리온(271560)의‘초코 파이’와‘포카칩’ ‘태양의 , 맛 썬’등 12개 스낵 과자의 포장이 제과업계 최초로 환경부‘녹색인 증’을 획득했다.

영풍문고와 협업 숍인숍 형태로 12월 종로본점 지하 1~2층 오픈

20일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 5월‘예감’과‘에너 지바’등 2개 제품이, 이달‘포카칩’과‘썬’ ‘오징 , 어땅콩’ ‘마이구미’ , 등 10개 제품이 각각 환경부 로부터‘녹색기술제품 확인’을 받았다.

시청률 15%를 넘나드는 tvN 인기드라마‘미스터 선샤인’의 여주인공 애신(김태리 역)은‘불란셔제 빵소’에서‘무지개 카스테라’를 썰며 이렇게 말 한다. 눈썰미 좋은 시청자라면 푸른 휘장으로 치 장된 이 빵집이 파리바게뜨를 상징한다는 것을 단박에 눈치챌 것이다. 실제 매장을 방문하면 드 라마에 등장했던‘무지개 카스테라’'꽃 빙수' '왕 사탕' 등을 모두 구매할 수 있다. 즉 파리바게뜨의 PPL(간접광고)인 셈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 PPL 은 성공적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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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이 영풍문 고 서울 종로본점에‘숍인숍’형태로 매장을 선보 인다. 무인양품이 국내 서점과 협업을 하는 것은 처음으로,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공간 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제공해 집객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유통을 알면 시장이 보이고, 시장이 보이면 경제를 안다

남자의 '관리' 이젠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용진 진두지휘 조선호텔 '강남시대' 연다

유니클로 동생 GU 1호점

롯데百 하의 중심 편집샵 맨플로어 양말, 스니커즈 등 포인트 패션템 모아 탈모전문매장 이달 백화점 첫론칭 피부관리까지 해주는 그루밍샵도 롯데백화점은 이달 말 소공동 본점 5층에 하의 중심의 편집 매장인‘맨플로어’를 오픈한다. 맨 플로어는 남성복 전체를 취급하던 기존 편집샵 과는 달리 양말, 스니커즈 , 슬랙스 등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남성들의 패션 아이템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옛 르네상스호텔 부지에 들어서 최고급 럭셔리...2020년께 준공 정용진 신세계(004170) 부회장이 진두지휘하는 조선호텔이 서울 강남에 위치한 옛 르네상스호 텔 부지에 들어선다. 조선호텔의 첫 강남 진출이 다. 정 부회장이 최근 호텔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 하는 가운데 옛 르네상스호텔 부지에 조선호텔을 운영하게 됨으로써 강남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 다. 신세계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이는 계 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스크린 터치 한번에 원하는 제품도 찜! 어드바이저 40명 매장 상주 日GU보다는 가격대 비싸 유니클로 아성 넘을지 의문 전세계 GU 진출국 가운데 한국에 최초로 선보 인‘GU 스타일 스탠드’./사진제공=FRL코리아 넓은 매장에서 의류부터 악세사리까지, 나의 피 부색, 체형에 맞춘 스타일링을 받을 수 있다면? 백화점에서 VVIP 고객에게나 제공되는 퍼스널쇼 퍼 서비스를 14일 정식 오픈하는‘유니클로 동 생’패스트패션 GU 1호점에서 누릴 수 있게 됐다. 일본 유니클로 본사와 국내 유니클로 직원 가운 데 스타일링 콘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어드바이저 40명이 420평 규모 매장 내 11개 존에 상주하며 고객에게 개인 맞춤형 스타일을 추천해준다. 이들 은 SNS 등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 고객에게 제안한다.

Oct. 2018 / 127

Good Life

프리미엄 식문화 요리하는 CJ제일제당

꿀잠에 투자하는 혼수 풍속도

오르빗G5 세계특허 유모차 화제

- 신혼침대, 가치 소비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 존중 확산으로 모션베드 주목 - 각자의 체형과 수면 습관에 맞는 최적의 수면 환경 조성이 신혼부부 숙면의 핵심

- 오르빗G5 사용자 10명 중 9명 이상 만족, 지인 에게 추천의향 97%로 호평 - 스마트허브 시스템으로 360도 회전 시트 및 카 시트, 베시넷 호환성 갖춰

모션베드 전문브랜드 에르고슬립의 트윈형 모션 베드의 경우 개개인의 체형 및 취향에 맞는 매 트리스를 각각 선택하여 나만을 위한 독립된 수 면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에르고슬 립은 1,728개의 센서가 달린 체압측정 시스템으 로 부부간의 체형과 체압을 면밀히 분석하고 최 적의 매트리스를 제안하는 슬립피팅시스템을 시 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방 법으로 스위스의 비코, 스웨덴의 큐렘 등 에르고 슬립의 다양한 글로벌 폼 매트리스 중에서 자신 에게 가장 잘 맞는 매트리스를 선택할 수 있도 록 돕는다.

소비자와 안전분야 전문가와 함께 라이프패턴, 안전제품 소재를 분석하여 세계특허 기술력을 접목 시켜 탄생한‘오르빗G5’는 출시 직후부 터 360도 회전 시트의 편의성과 세계특허 서 스펜션을 통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디 럭스 유모차로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제품 이다. 최근 오르빗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실시 한 설문조사에서도 97%의 만족도를 기록한 것 으로 파악됐다.

모던 한식 '소설 한남' 이어 중식 '덕후선생' 오픈 신개념 외식 브랜드로 고급 식문화 생태계 조성 앞장 지난 7월 말께 이태원 한남동에 한 모던 한식 레 스토랑이 문을 열었다. 한식 애호가들 사이에‘ 정식당의 뒤를 이을 모던 코리안 퀴진이 나타났 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임 없이 이어졌다.‘소설(SOSEOUL) 한남’은 미쉐린 1스타‘품서울’의 오픈멤버이자 샌프란시스코에 서 미쉐린 1스타를 받은‘모수’의 서울 지점 수셰 프로 일하며 경력을 쌓은 엄태철 셰프가 새롭게 선보인 매장이다.

여성복 매장 속 시코르

'화장품은 백화점1층' 공식 깨고 강남 신세계 5층에 15호점 오픈 '같은 층 다른 장르' 매출 더 올라 신세계(004170)백화점 강남점으로는 2번째 시코 르 매장(시코르 15호점)이 백화점 1층 화장품 코 너가 아닌 최근 리뉴얼된 5층 여성 영캐주얼 매 장에 둥지를 텄다. 천편일률적인 여성복 층에 과 감히 시코르‘양념’을 친 이른바‘스파이시 MD’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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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을 알면 시장이 보이고, 시장이 보이면 경제를 안다

SSM(기업형슈퍼마켓) 이 다시 북적인다

이마트 에브리데이, GS수퍼 등 점포 구조조정, 신흥상권 진출 놀이방 만들고 H&B 접목하니 작년부터 흑자 반전 성장세로 롯데슈퍼도 프리미엄, 맞춤전략 올 리뉴얼 점포 매출 14% 늘어 2012년 대기업 대형 유통점포 규제 이래 침체에 빠졌던 기업형 슈퍼마켓(SSM, 대형 유통사가 운 영하는 3,000㎡ 미만의 체인 소매점)이 지역 상 권에 따라 프리미엄, 맞춤형 등 매장을 특화하며 살아나고 있다. 지속적인 출점을 통해 규모를 키 우던 전략이 막히며 적자가 쌓여가던 SSM이었지 만, 점포 구조조정과 지역 맞춤형 매장으로 사업 성이 개선되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 했고, GS수퍼마켓은 올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다.

피브레노

2년전 출시 가방, 中관광객 호응 중화권 인기에 홍콩 쇼핑몰 입점 국내선 현대, 신세계百 등에 매장 스 ' 튜디오 브랜드' 정체성 지키며 해외시장 보폭 더 서른한 가지 맛을 자랑하는 유명한 아이스크림 브랜드보다 다양한 색깔의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을 전개하는 패션잡화 브랜드‘피브레노’. 스테 이셔너리(문구류) 숍으로 출발한 피브레노는 임 성민(35-사진) 대표가 어릴 적 보물처럼 지니고 다녔던‘크레파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브랜 드다. 크레파스의 알록달록한 색상을 문구류,가 방 등에 구현하는 만큼 중국인 관광객을 비롯 한 국내외 소비자의 서로 다른 취향을 사로잡 고 있다.

동춘 175 쇼핑의 쉼표를 찍다

광화문서 1시간 거리 쇼핑몰 자연, 가족친화적 매장 구성으로 엄마, 아이, 아빠 모두 힐링 [엄마에겐 득템 찬스] 가구부터 직물까지 800여개 아이템 즐비 다른 쇼핑몰에 없는 제품 많아 소장가치 ↑ [아이들에겐 놀이 마당] 4층 통째로 바운스트램폴린 마련 하루종일 놀아도 지겹지 않을 듯 [아빠에게도 쇼핑 천국] 골프웨어존, 아웃렛 치수별로 비치 남성 성향 고려 쇼핑 편의 극대화 올 여름 역대 최고의 폭염에 큰 수혜를 입은 곳이 있다. 오픈 한 달 만에 하루 5,000명이 방문해 대 박을 터뜨린 쇼핑몰이다. 다름 아닌 패션기업 세정 이 지난 7월 경기도 용인시 동백지구에 오픈한‘동 춘 175’. 용인에 살면 꼭 방문해야 한다는 그 곳, 심지어 안 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온 사람은 없 다는 이 용인 핫플레이스는 3040 여성은 물론 아 이들, 남편까지 가족 단위 고객을 꽉 잡았다는 평 가를 받고 있다. 광화문에서 차로 출발한지 1시간 10분이 지났을 까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인 낮고 널찍한 쇼핑몰이 나타났다. 1974년 지은 연면적 2,800여 평 규모의 세정의 1호 물류 센터는 채광이 좋은 통유리의 친 환경 쇼핑몰로 탄생해 있었다.

Oct. 2018 / 129

Good Life

멋 좀 아는 그들 이젠 한남동으로 간다

英 피시앤칩스 이젠 초고추장 찍어 먹는다

가로수길 상권 등 주춤하면서 제일기획~한강진역 '꼼데길' 패션 이어 화장품, 가구, 카페 라이프스타일 쇼핑 聖地 부상 남성복 '준지' 팝업스토어 열고 '구호' '시리즈' '이솝' 자리잡아 맥심은 플래그십 스토어 선봬

CJ제일제당 英 잇츠 입점 계약 "고추장 발효과정서 깊은 맛나" 'K소스'로 해외시장 공략 선언

한남동이 패션을 넘어 식음료까지 아우르는 라 이프스타일의 새로운‘성지(聖地)’로 급부상하 고 있다. 패션 1세대 지역인 명동이 강남으로 옮겨가고, 최근에는 가로수길 상권이 저물면서 강북과 강 남 사이에 위치한 한남동이‘패피(패션피플)’들 의 집결지로 떠올랐다. 감각적인 젊은 소비자들 이 몰리자 식음료 업계도 한남동을 노크하며 공 략에 나서고 있다. 어디서 본 듯한 뻔한 상권이 한남동만의 고유한 문화를 갖춘 상권을 형성한 게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에게 먹혔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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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장류기업인 CJ제일제당 해찬들이 장 류 세계화를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9일 최근 영국의 대형 레스토랑 체인인‘잇츠(Itsu)사’에 초고추장을 입점시키기 로 했고, 여기에 세계 최대 규모인 할랄식품 시 장을 겨냥한 할랄 고추장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 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전통 장류의 우수한 기능성에 대 한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글로벌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현지화 제품 개발에 한층 더 속도를 내 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본 기꼬망 간장이 나 미국 타바스코 소스처럼 우리 장류를 한국 을 대표하는‘K-소스(Sauce)’로 전세계에 전파 하겠다는 목표다.

옷 좀 입는 남자 '골덴'과 사랑에 빠지다

복고 열풍 타고 돌아온 코듀로이 올 가을, 겨울 남성복 트렌드로 블루, 카키 등 색상, 상품군 다양 실용성 높인 혼방소재도 눈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갤럭시 라이프스타일’은 코듀로이 소재의 셋업 수트를 지난해보다 30% 가 량 늘렸다. 수트를 포함해 재킷, 팬츠, 헌팅캡 등은 그레이, 카키, 블루와 같이 다양해진 색상으로 출 시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남성 전문 편집숍‘맨 온더분’은 이번 시즌 아일랜드의 감성을 담은 신 규 컬렉션을 출시하며 코듀로이 소재의 제품 비중 을 전년 대비 100% 높였다. 지난 해에는 코듀로이 팬츠만 출시했던 반면 올해는 수트부터 재킷, 점퍼, 팬츠까지 상품군을 넓힌 것이다.

유통을 알면 시장이 보이고, 시장이 보이면 경제를 안다

주52시간 근무 살림男 전성시대

옥션 7월-8월 구매분석 결과 청소-수납용품 등 남성 구매량 전년 대비 두자리수 이상 늘어 6일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온라인몰 옥션에 따 르면 주 52시간 근무제가 실시된 지난 7월 1일부 터 8월 말까지 두 달 동안 남성들이 살림과 관련 있는 품목을 구매한 비율을 살펴봤더니 대부분 전 년동기 대비 최소 두 자리 수 이상의 증가율을 보 였다. 증가 폭이 두드러진 분야는 집안을 정리하기 위해 필요한 청소-수납용품들이다. 특히 남성들이 간편하게 청소하기에 좋은 밀대 품목의 인기가 높 아 자동으로 물을 분사하는 스프레이 밀대의 경우 188%(2배) 이상 구매량이 늘었다. 밀대에 끼우는 패드는 307%(4배)나 급증했다. 간편하게 청소를 돕는 청소기의 남성 구매량도 증가했다. 손걸레질 의 수고를 더는 물걸레청소기가 37%, 무선청소기 와 로봇청소기의 구매도 각각 63%, 27% 늘었다.

팔도비빔면, 이제 밥으로도

종합식품기업 팔도는‘팔도비빔밥 산채나물’과‘ 팔도비빔밥 진짜짜장’2종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원조 비빔라면인 팔도비빔면의 새콤 달콤한 맛을 비빔밥으로 맛볼 수 있게 한 것이다. 비빔밥 산채나물은 곤드레, 취나물, 도라지 등을 넣은 담백한 나물밥으로 고추장 대신 팔도비빔장 을 별첨했다. 비빔밥 진짜짜장은 진짜 춘장과 푸짐 한 건더기로 만든 액상 짜장소스와 함께 중화풍 야채볶음밥을 구성해 중화요리 전문점의 맛을 구 현하고자 했다. 두 제품 모두에는 재료 본연의 맛 과 향을 살리기 위한 팔도의 35년 액상제조스프 기술력이 도입됐다.

'삐에로 쑈핑' 동대문서 진검승부

두타몰 지하 2층에 2호점 오픈 '정용진표 만물상' 입소문 톡톡 광천김, 아이돌 굿즈도 전면배치 관광객 즐겨찾는 명소 육성 야심 지난 6월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에 문을 연 1호 점이‘안방’에서 좋은 자리에 문을 연 플래그십 스토어 성격이었다면 이번에는 외부 쇼핑몰인데다 입지, 마케팅 측면에서도 불리한 상황이다. 또 국 내에서 찾기 힘든 다양한 품목을 파는 삐에로쑈 핑 특성상 매장 수가 10여 곳까지 빠르게 늘어나 야 구매력, 가격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만큼 향후 이마트의 출점전략을 좌우하는‘시금석’이 될 것 으로 보인다.

정리 후 물건을 넣어놓을 수납용품도 남성들이 많이 구매했다. 틈새서랍장(251%), 철제수납장 (223%), 투명수납장(196%) 등은 모두 3배 가까 이 증가했다. 플라스틱 수납장 역시 91%의 증가 율을 나타냈다. 식품류, 주방용품을 찾는 남성들의 손길도 늘었다. 배추, 열무, 시금치 등 채소를 구매한 남성은 53% 증가했으며, 냉동과일과 계절과일도 각각 133%, 29%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반찬의 경우 전체적으 로 남성 회원의 구매량이 18% 증가한 가운데 절임 배추(104%), 총각/무김치(71%), 열무김치(69%) 등 특히 김치의 구매가 늘었다. 조리도구와 냄비 전 체 품목도 각각 13%, 10%씩 남성고객의 구매량 이 증가했다.

Oct. 2018 / 131

Good Life 부동산 정보 자료제공 Joy부동산

2018년 10월

하노이지역 주요아파트 임대차 시세

0974 966 386

경남아파트 Keang

Nam

더 매너아파트

입주시기: 2011년 1월, 주거용 아파트 922세대, A, B 2개 동과 호텔 및 사무 실, 근린시설로 구성된 Landmark 72, 주차장 2동, 지하 주차장 및 쇼핑공간 등으 로 구성. 한인을 위한 식당, 상가, 음식자재, 학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짐.

면적(㎡)

방갯수

107/118 126 156 160 206

3 3 4 4 5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900 ~ 1,100 1,100 ~ 1,200 1,300 ~ 1,450 1,300 ~ 1,450 1,600 ~ 1,800

1,100 1,200 1,500 1,500 1,800

~ ~ ~ ~ ~

1,250 1,400 1,700 1,700 2,500

입주시기: 2007년, 유럽형 디자인의 주거용 아파트 950세대, 사무실 및 근린 시설, 수영장, 지하주차장으로 구성. 인근에 가든백화점, 한인식당 및 학원, 음식 자재점등이 발달되었고 단지내 주거시설이 잘 갖춰짐.

면적(㎡)

방갯수

106 153 189/192 216

2 3 3 4~5

개발 및 관리는 Hoa Phat. 입주시기: 2013년말, 주거용 아파트 1,350세대, 4 개동이 외곽을 둘러싸고 단지 형성. 1층은 근린시설, 수영장, 지하주차장으로 구 성됨. 교통의 중심지이고 도보 3분 거리에 쭝화아파트 단지와 재래시장, 빈마트 가 위치해 있다. 세대내의 배치가 한국적인 장방형 구조와 내부가 대부분 고급 스럽게 마감되어있다.

114~134 144~170 206~266

132

방갯수

2 3 4

시 세 (USD) 노옵션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900 ~ 1,050 1,000 ~ 1,200 1,300 ~1,700

1,100 ~ 1,350 1,300 ~1,700 1,800 ~2,500

풀옵션

850 ~ 1,000 1,100 ~ 1,200 1,200 ~ 1,300 1,300 ~ 1,600

현대힐스테이트아파트 Hyundai

만다린아파트 Mandarin

면적(㎡)

The Manor

1,000 1,300 1,300 1,600

~ ~ ~ ~

1,250 1,400 1,600 1,900

Hillstate

2013년 10월 입주. 한국의 현대건설이 개발 및 시공을 하였으며, PMC에서 관리. 주거용 아파트 928세대가 5개동으로 구성됨. 한국식 판상형 아파트로 통 풍 및 환기가 뛰어나고, 단지내 운동시설(수영장, 테니스장,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놀이터, 지하주차장 등이 있다. 한국 마트와 식당이 있으며, Metro Mall 및 재래시장 인접.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 중.

면적(㎡)

방갯수

102 123~139 168

2 3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500 ~ 550 600 ~ 650 700 ~ 800

600 ~ 700 700 ~ 800 800 ~ 1,000

시푸차아파트 Ciputra

로열시티아파트 Royal

개발 및 관리는 Indochina와 UDIC Corporation이었으나, 수년 전에 UDIC Corporation으로 흡수되었다. 3단계 개발계획 중에 1단계는 완성되었고 2단지 는 시공 중이며, 서호 방면으로 대단위 쇼핑몰이 포함되어 있고, 파3골프장도 계 획되었다, 입주시기: 2007년, 외부와 차단되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용 아파트 2,300여세대가 1단지를 구성하고 있다. UNIS와 SIS, 유치원, 한국식료품점 등이 단지 내에 위치한다. 면적(㎡)

시 세 (USD)

방갯수

123 145/150 182 230 ~ 270

3 3/4 4 4

노옵션

풀옵션

550 ~ 650 600 ~ 750 800 ~ 900 900 ~ 1,000

600 ~ 800 700 ~ 950 950 ~ 1,200 1,200 ~ 1,500

미딩송다아파트 My

면적(㎡)

방갯수

57 103 ~ 107 134 ~150 207

2 3 3 4

개발 및 관리는 베트남 최고의 부동산 그룹인 Vin Group이다. 입주는 2013년 9월부터 했으며 주거용 아파트 4,400세대, R1~R6 6개 동과 사무실, 근린시설, 지하 대형 쇼핑공간 및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신 대단지 아파트, BVIS국제학교, Vinmec병원, 쇼핑몰 등을 단지 내에 모두 갖 췄고 교통 접근성도 양호하다.

면적(㎡)

방갯수

88~98 110~128 130~150 150~170 179~201

2 2 3 4 4

Dinh Song Da

시 세 (USD) 노옵션

400 550 600 750

~ ~ ~ ~

풀옵션

500 600 750 850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650 ~ 750 800 ~ 850 900 ~ 1,100 1,200 ~ 1,300 1,300 ~ 1,500

800 ~ 900 900 ~ 1,000 1,150 ~1,300 1,400 ~1,800 1,700 ~ 2,300

쭝화아파트 Trung

국영회사인 Song Da그룹이 개발, 관리는 SUDICO, 흔히“미딩송다 아파트” 로 불림. 입주시기: 2006년부터, CT1~CT9 주거용 아파트 약 2,000세대와 단지 내에 Vitexco Cotexcon사에 의해 빌라형 주거지도 개발됨. 빌라형을 근린시설로 활용하여 구역내에 식당, 카페, 학원, 슈퍼마켓, 은행 등 각종 편의시설이 집적되 어 발달함. 한인을 위한 주거 및 교육형 가족주택으로 적합한 곳이다.

550 ~ 650 600 ~ 700 700 ~ 850 900 ~ 1,100

City

Hoa 17T1, 29T1 Apartment

시공은 국영 Vinaconex, 관리는 Vinasinco 입주시기: 17T1 2005년, 29T 2011년, 주거용 아파트로 17T, 24T 등 약 3,500세대, 29T, 25T 등 약 700세 대. 17T1~17T11, 18T1,2, 24T 1,2, 34T, 29T1,2, 25T1,2 등으로 구성된 최초 의 한인 아파트밀집지역. 교통의 요지이며, Big C, VinMart 등 쇼핑몰, 재래시장, 한국식당 및 한국음식자재판매점, 병원, 운동시설 등 한인을 위한 각종 편의시 설이 잘 발달됨. 면적(㎡)

방갯수

60~100 110~120 130~150 181 208

2 2 3 3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500 ~ 600 550 ~ 650 700 ~ 800 850 ~ 950 700 ~ 1,000

650 ~ 750 750 ~ 850 800 ~ 950 1,000 ~1,200 850 ~ 1,200

탕롱넘버원(비글라세라)아파트 미딩 1, 2 아파트

Thang Long No.1(Viglacera)

입주년도 : 2008년 주변환경 : 한인국제학교, 미딩국제경기장, 크라운 호텔 인근으로 미딩송다지 역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면적(㎡)

75 90 120 130 - 150

방갯수

2 2 3 4

시 세 (USD) 노옵션

300 350 400 500

~ ~ ~ ~

350 400 450 600

풀옵션

450 500 550 600

~ ~ ~ ~

500 650 650 750

입주시기: 2015년부터 입주 시작, 주거형 최신 아파트 1,000여세대, 저층은 근린시설, 실내외 수영장 및 단지내 VinMart, 학원, 운동시설, 바비큐장, 놀이터, 지하주차장으로 구성됨. 탕롱대로와 팜흥길에 맞닿아 교통에 최적지며, 남서쪽 에 매찌하 공원이 위치함. 면적(㎡)

90~130 131~140 161~173

방갯수

2~3 3~4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700 ~ 900 800 ~ 1,000 900 ~ 1,200

850 ~ 1,000 900 ~ 1,200 1,300 ~ 1,400

Oct. 2018 / 133

Good Life

Mulberry Lane

인도 차이나 아파트

입주년도 : 2013년 주변환경 : 하동 초입에 위치. 주변에 마트, 영화관이 입점해 있으며, 원룸이 있는 아파트이다.

면적(㎡)

방갯수

45 90 ~ 127 132

1 2 3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300 ~ 400 400 ~ 550 550 ~ 700

400 ~ 600 550 ~ 700 700 ~ 850

입주년도 : 2011년 주변환경 : 고급 아파트 단지내에 각종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일본인 등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면적(㎡)

방갯수

93 ~ 98 116 145 207 217

2 3 3 4 4

입주년도 : 2014년 주변환경 : 새로운 자립형 신도시로 총 8,500세대 대단위 아파트 단지. 미딩송다에서 차로 15분 거리.

방갯수

88 ~ 110 128~150 178 빌라(106~330)

2 3 4 4~5

시 세 (USD) 풀옵션

노옵션

650 ~ 800 700 ~ 850

500 ~ 650 650 ~ 800 850 ~ 900

850 ~ 1,100

800~1,400

1,000 ~ 2,200

96 104

134

2~3 3

Palace

면적(㎡)

방갯수

85 ~ 94 117 ~ 128 142 ~ 162

2 3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600 ~ 700 700 ~ 900 800 ~ 1,000

800 ~ 900 850 ~ 1,100 1,000 ~ 1.400

가든 아파트

입주년도 : 2013년 주변환경 : 미딩 생활권으로 경남과 스타타워 인근에 위치.

방갯수

1,100 ~1,250 1,150 ~ 1,300 1,300 ~ 1,500 1,350 ~ 1,550 1,450 ~ 1,800

입주시기: 2015년 부터 입주 시작, 주거형 최신 아파트 1,000 여 세대, 저층은 근린시설, 실내외 수 영장 및 단지내 Mart, 운동시설, 놀이터, 지하주차장으로 구성됨. Me Tri Ha 길에 맞닿아 교통에 최적지며, 서쪽에 국립미딩경기장이 위치한다. 단지 바로 맞은편 에 한인주거 밀집지역인 미딩송다 아파트단지가 위치한다.

그린 파크 아파트

면적(㎡)

풀옵션

800 ~ 900 950 ~ 1,150 1,200 ~ 1,250 1,300 ~ 1,500 1,350 ~ 1,550

골든팰리스아파트 Golden

포스코 스플랜도라 아파트

면적(㎡)

시 세 (USD) 노옵션

입주년도 : 2006년 주변환경 : 가든 백화점과 동일 빌딩에 위치한 서비스드 아파트. 한인 밀집지 역 미딩송다의 중심지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500 ~ 600 600 ~ 700

700 ~ 800 750 ~ 800

면적(㎡)

41 107~110 117 180

방갯수

1 2 2 4

시 세 (USD) 노옵션

500 ~ 600 850 ~ 1,000 850 ~ 1,000 1,300 ~ 1,500

풀옵션

650 1,000 1,000 1,400

~ ~ ~ ~

750 1,250 1,350 1,800

Oct. 2018 / 135

Good Essay

Contents 138. 연재소설, 3화 바질 모짜렐라 토스티

140. 하노이생활, 1편 신기하기만 한 나라

142. 커피하우스, 5편 카흐베하네 - Kahvehane

146. 청년에세이, 19편 지휘자와 리더 사이

148. 음악에세이, 7편 Plaisir d’amour

136

150. 애견에세이, 26편 개와 고양이의 심근병증

152. 교육에세이, 여성 교육의 자존심 Miss Hall’s School

156. 밥률에세이, 10편 베트남 사이버보안법

158. 회계에세이, 납부한 외국인계약자세의 외국납부세액공제 적용여부

160. 경영에세이, 26편 공유오피스

Oct. 2018 / 137

Good Essay 글 | 차주원 | 하노이에서 사업가와 작가의 꿈을 가꾸어 가는 청년

연재단편소설 카페, 진정성

3화 바질 모짜렐라 토스티

하늘이 맑지 않다. 첫눈이 오고 나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맑지 않은 하늘. 길가에 나무마저 색을 잃었 다. 아직 바람이 매섭지는 않지만 고개를 빳빳이 들고 걸을 정도는 아니다. 겨울의 경계를 지금 그가 걷고 있다. 두꺼운 옷을 입었지만 아직은 시원함이 강하다. 앞 횡단보도의 초록색 신호등이 깜박인 다. '20...18...17...' 차라리 빨간색이면 좋았을 것이라고 그는 생각한다. 고개를 땅으로 처박고 뛰 지 도 걷지도 않는 걸음으로 횡단보도를 건넌다. 눈앞의 길은 조금 더 맑지 않다. 양옆에는 언제 끝날 지 모르는 공사가 아직도 진행 중이다. 10여 분을 더 걸어 카페에 도착한다. 잠시 숨을 참고 문을 연 다. 사람이 제법 많다. 그는 사람이 많은 날과 적은 날의 기준이 여전히 궁금하다. "반갑습니다. 카페, 진정성입니다." 카페에 들어서자 잘 구워진 토스트 사진이 가장 먼저 보인다. 옆에는 '바질 모짜렐라 토스티'가 색연 필 효과의 폰트로 써있다. 큰 씨로. 빨간색으로. 정답인지 아닌지 확실하게 알려주는 채점할 때의 그 빨간펜으로 강하게 써있다. 바! 질! 모! 짜! 렐! 라! 토! 스! 티! 밑에는 작은 씨로 '바질페스토와 토마 토,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간 이탈리안 토스티'라는 문구가 있다. 깔끔한 고딕으로 쓰여 있 어 작 아도 가독성이 높다. 수많은 메뉴들 위로 보이는 거대한 간판은 메뉴를 고를 때 이것을 한번은 고려 해야 한다는 무언의 압박을 만든다. '어떤 게 제일 잘 나가요?' 라는 질문을 받을 때 그는 같은 압박을 받곤 한다. 그리곤 바질 모짜렐라 토스티라고 대답한다. 고민한 흔적을 보일 필요는 있지만 그의 추 천은 언제나 이것이다. 자의든 타의든 확실히 정해주는 것이 편할 때가 있다. 계산대를 지나 'STAFF ONLY'라고 쓰여 있는 문으로 들어간다. “ㅊ 씨, 바질 하나 해주세요!" 갈색 머리를 질끈 묶고 앞머리를 만든 또 한 명의 아르바이트 직원이 주문서를 넘긴다. 오늘은 그녀 가 귀걸이를 했다. 긴 막대기가 큐빅을 품은 채 그녀의 귓가에서 흔들린다. 그녀가 오늘 약속이 있을 거로 추측해 본다. 주문서를 한 손에 쥐고 샌드위치 재료들이 담긴 냉장고로 이동한다. 이곳은 사방 이 통유리로 가려져 있어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잠시나마 시선들로부터 해방이다.

CCTV로부터도 해방이다. 그는 가장 먼저 라텍스 장갑을 집는다. 사용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붉은 빛이 도는 라텍스 장갑이다. 신축도 처음과 같지 않지만 구멍은 나지 않았다. 버리기에는 아까운 상태 의 장갑 을 양손에 낀다. 오른쪽 통유리에 걸린 레시피를 꺼내 바질 모짜렐라 토스티를 찾는다. 코팅 지를 두 번 넘기니 바질 모짜렐라 토스티가 나온다. <바질 모짜렐라 토스티> 1 슬라이스 된 호빵 한 쪽에는 프레스코 소스 10g, 다른 한 쪽에는 바질 페 스토 소스 5g을 바른다. 2 프레스코 소스를 바른 면에 양상추 20g를 올리고 토마토 두 쪽, 슬라이스 치즈, 스모키 햄을 차례로 올린다. 3 바질 페스토가 발린 면에는 모짜렐라 치즈 50g을 올린다. 4 전 자레인지 30초 5 파니니 그릴에 1분 30초

138

펼쳐진 레시피에 따라 토스티를 만들기 시작한다. 슬라이스

어떠한 흔들림도 없는 완벽한 걸음. 이런 집착은 그가 만든 샌

된 호빵에 프레스코 소스를 두 숟갈 정도 얹어서 슥슥 문지른

드위치를 맛보면서 깨졌다. 너무 나 재미없는 공연이었던 것이

다. 넘친듯하지만 덜어내지 않는다. 바질 페스토를 한 숟갈 퍼

다. 맛은 다분히 정확했고 소스가 아닌 빵으로 끝나는 다소 텁

냈다가 반은 덜어낸다. 그는 바질의 향이 너무 강하면 안 된다

텁한 맛 이었다. 뜨거움에 녹은 모짜렐라 치즈로 시작되는 바

고 생각한다. 양상추 통에서 딱딱한 부분과 이파리 부분을 적

질 모짜렐라 토스티. 중간에 바질 페스토와 프 레스코 소스가

절히 골라 집는다.

늘어난 치즈의 공간을 채운다. 이윽고 슬라이스 된 토마토의 알갱이들이 터지며 텁 텁했던 입가에 수분을 공급하고 마지막

그리고 힘껏 눌러 모양을 만든다. 그 위에 적당히 잘린 토마토

으로 양상추가 씹히는 소리를 내며 보다 입체적인 식감을 제

두 개, 슬 라이스 치즈, 스모키 햄을 얹는다. 토마토는 일부로

공한다. 삼키는 순간에 녹아내린 슬라이스 치즈와 스모키 햄

작은 것으로 고른다. 그리고 바질이 발린 빵에 얹을 모짜렐라

의 향기가 코를 자극하며 한 입을 마무 리한다. 하지만 맛이 정

치즈를 꺼낸다. 그는 사장의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계랑

확하면 빵이 두껍게 느껴진다. 후각과 미각과 청각, 이 세 감각

기를 꺼낸다. 지금까지 만든 것을 접시 위에 올리고 'TARE' 버

이 한데 어우 러져 궁극의 오르가슴을 느끼기도 전에 끝나버

튼을 누른다. 숫자가 0으로 바뀐다. 모짜렐라 치즈를 올린다.

린다. 그는 그 퍽퍽함이 싫다.

23g. 처음과 비슷한 양을 다시 한번 올린다. 48g. 손가락으로 집힐 듯 말듯한 만큼만 더 올린다. 59g. 접시를 전자레인지에

'레시피는 길잡이일 뿐 목적지가 돼서는 안된다.'

넣고 30초간 돌린다. 계랑기는 원래 위치로 돌아간다.

누구나 처음에는 지키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그것에 집착한 나 머지 본질을 잊어버린 자신을 발견한 다. 그는 그런 자신을 발

정확히 30초가 지나자 땡 하는 소리와 함께 전자레인지의 소

견한다. 줄타기의 백미는 떨어지지 않기 위해 조심조심 곧장 걷

음이 멈춘다. 문을 열고 뜨거워진 토스티를 파니니 그 릴에 넣

는 것이 아니 라 떨어질 듯 말듯 타는 것인데, 위태위태한 춤

고 1분 30초짜리 스톱워치를 작동시킨다. 정확히 1분 30초

사위가 관객들로 하여금 박수를 만들어내는 것인데, 그는 곧

가 지나 스톱워치도 뜨거운지 괴성을 지른다. 'STOP' 버튼

장 정확하게 걸었다.

을 눌러 시계를 멈추고, 7초간 파니니 그릴을 오른손으로 강 하게 누른다.

불안하지 않은 것에 자위했다. 하지만 결코 오르가슴으로 연결 되지 않 았다. 그래서 그는 오늘 유독 흥을 냈다. 지금만큼은

진갈색의 빗금이 더 진해진다. 그릴을 올리니 진하게 녹아내려

모든 감각을 집중해서 궁극의 오르가슴에 닿고 싶었다. 텁텁

그릴에 눌어붙은 치즈가 보인다. 그는 치즈가 충분했고, 적당

한 빵 위로 촉촉한 양념을 수 놓았고, 늘어진 모짜렐라 치즈가

히 구워졌다고 생각한다. 완성된 토스티를 종이팩에 욱여넣고

검게 그은 빵을 넘쳐 그 릴 위로 흘러도 내버려 두었다. 관객의

쟁반에 조심스럽게 올려놓는다. 레시피와의 아슬아슬한 줄 타

박수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토스티를 받았던 고객이 엄지와

기다. 바질 페스토와 토마토는 적게, 프레스코 소스와 모짜렐

검지로 종이팩의 끝부분을 잡고 계산대로 와서 그를 부른다.

라 치즈는 많게. 그는 명확하게 그어진 선을 좌우로 흔들흔들

"제가 아까 반으로 커팅해달라고 한 거 같은데요?"

건넜다. 물론 그가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1g의 오차도

예상치 못한 관객의 반응에 그는 잠시 휘청한다.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샌드위치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정확하 고 올곧게 줄을 탔다.

CCTV '딸랑-딸랑-' 문을 연다. 그가 내뿜은 공기로 가득 찬 카페의 숨통을 틔운다. 시원한 봄바람이 분다.

Oct. 2018 / 139

Good Essay 글 | 김성은 United Nations International School of Hanoi - 11th Grade

1편 신기하기만 한 나라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는 소녀가 베트남에게, 그대 꽃망울을 터뜨려라” 라는 제목으로 연재하는 이 글은 IT로 함께 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은 소망을 가진 소녀가 자신을 길러준 베트남을 향해서 꼭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하는 것입니다.

아파트에서 내려다 본 거리는 온통 붉은색의 물결이다 “대~한민국 *****” 을 외치던 붉 은 악마들이 돌아 온 것만 같은 이곳은 베트남 하노이! 난 월드컵 둥이 2002년생이다. 히딩크 감독과 태극전사들이 대한민국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었던 그 순간 난 갓난아기였고 그때의 감동과 붉은 물결 을 youtube로만 가끔 보았었다. 하지만 히딩크가 아닌 박항서 감독, 태극 전사가 아닌 베트남전사 들을 볼 수 있는 2018 년 지금 난 베트남 하노이에 서 있었다. 엄마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유치원을 다니던 7살 어느 봄날 여느 때 보다 조금 일찍 퇴근하신 아빠와 엄마께서 하시는 말씀을 우연히 들었었다. “여보 당신 베트남에 가서 살 수 있겠어? ……” “베트남? 뾰족한 밀집모자 -지금은 그것이 베트남의 상징 Non 이란 것을 누구보다 잘 알지만 - 와 베트남 전쟁의 그 나라?”부모님은 심각하게 얘기를 나누셨고, 그날 밤 나의 인생의 가장 큰 전환점이 되는 큰 결정이 내려지고 있었다. 나보다 세 살 많은 나의 소중한 언니 - 지금은 벌써 아빠 말씀으로 먹고 대학생? 이 되었 다 - 와 나는 그날 밤 네이버에서 “베트남”을 검색했던 기억이 난다. 가장 앞에 Search된 결과는 놀라지 마시라! ~ “베트남에서 길 건너기……” 라는 내용의 누군가의 글이 었다. 오토바이가 너무 많아서 외국인들은 길을 건널 수 없는 나라! “베트남의 하노이” 나와 언니는 그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어야만 했다. 2009 년 6월의 어느 날.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해 주시던 할아버지 할머니를 포함한 가족들의 눈물 어린 배웅을 받으며 난생 처음으로 비행기에 올랐다 늦은 밤 하노이 시내에 아빠께 서 미리 마련해 놓으신 새로운 우리 집으로 어떻게 왔는지 기억이 어렴풋하지만, 아직도 또렷한 베트남의 첫 느낌은: 덥고 습하고 시끄럽고 코까지 매캐한 먼지들과.. 네온사인은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어두운 거리였다. 나에게 첫 하노이는 신기함 그 자체였고, 사람들의 높은 억양과 웃음소리, 거리를 가득 메운 무서운 오토바이의 행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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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더샘 자선 바자회

먼지 자욱한 거리에서 삼삼오오 목욕탕 의자에 앉아서 식사를 하 는 모습들은 어린 8살 소녀를 약간은 두렵게도 조금은 설레게도 했던 것 같다. 지금은 아름다운 야경과 여러 가지 볼거리들 거리를 가득 메운 근사한 쇼핑몰들이 가득한 호안끼엠 호수 거리에 위치 했었던 베트남 쌀국수집- 얼마 전에 가보니 이미 다른 상점으로 바뀐 지 오래된 것 같았다한식을 좋아하는 엄마의 원성을 뒤로하고 아빠는 끝내 우리에게 현지음식을 먹어야 한다며 그곳으로 안내하셨고, 난생 처음 맛보 는 아주 고약한 향과 맛을 가진 - 그 녀석은 고수였다 - 야채 덕 에 우리의 첫 일요일 점심은 실패로 돌아갔다.

제7회 더 샘 자선바자회가 지난 9월 15일에 개최되었 다. 네팔 지진 피해 주민을 돕는 1회 바자회를 시작 으로 2회부터는 현지 민간 봉사단체인 Angel club 을 통해 베트남 소아암환자들을 돕고 있다. 지원 대 상인 소아암환자들은 편부모, 소수민족, 경제적 형편

뭔가 만회를 하시려는 듯,하 얀색의 백화점 같기는 한데 너무 허름 한 상점 뒷골목으로 또 다시 우리를 데리고 가신 아빠!! 그곳은 하노이에 오면 한번씩 들른다는 장띠엔 프라자 아이스크림 (kem mat)가게였다.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평범한 막대 아이스크 림을 먹기 위해 줄을 서 있었고, 주변은 혼잡함 그 자체!! 하지만 그때 먹었던 달콤한 아이스크림 맛은 그 이후에도 가끔 아빠와 그곳을 가게 만들었다. 촌스러운 듯 중독성 가득한 맛! 그 느낌이 하노이와 닮아 있는 듯 하다.

이 불우한 아이들로 병원비를 감당하기 힘든 환경의 환아들이다. 의료 환경이 좋지 않아 완치율이 희박한 현실이며 경 제적 사정으로 부모가 자식의 진료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또 희망을 버리지 않도록 암환자들의 병원비 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하며 개최하고 있다. 자선바자 회의 모토인‘Share your heart!’에서 보듯이 매년

“ 천 개의 얼굴을 가진 나라 베트남.” 그 속에 천 년의 역사와 이야기가 숨어 있는 신기하기만 한 곳! 나는 어느덧 내 인생의 절반을 이곳에서 그들과 함께 소음에 익 숙해지고 오토바이 행렬에 익숙해지며 살고 있다. 언젠가 떠나겠지 만, 벌써 다시 돌아오고 싶어지는 곳. 하노이! 나보다 먼저 한국으 로 또 다른 외국으로 떠난 친구들도 이곳을 그리워한다. 얼마 전 막을 내린 아시안게임 베트남 축구를 응원하며 아쉬워하 는 나는 이미 49%는 베트남 사람? 일 수도 있다. 이렇듯 이미 베 트남은 내게는 삶의 일부가 되었다. 무엇으로 내 친구 베트남을 고이 간직할 수 있을까? 내가 그 동안 이 친구에게서 받았던 귀한 선물들을 어떻게 돌려줄 수 있을까? 지금부터 이 신기하기만 한 곳에서 작은 소녀의 마음에 담았던 함 께 하고픈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3월과 9월에 열리는 자선바자회는 더 샘 에듀케이션 센터의 나눔 교육의 일환이기도 하다. 따라서 참여하 는 어린이 및 학생에게 봉사증을 수여하고 작은 선물 도 주며 참여를 격려하고 있다. 기부금은 모두 환아들 에게 전달되고 있으며 모든 기부자들의 이름이 봉투 에 기입되어 전달된다. 매 회 형편이 어려운 10-20의 환아 가정에 병원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별히 베트남의 어린이 날 격인 추 석 전 방문시 모든 환아들에게 작은 금액이라도 혜택 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 7회 자선바자회를 통해 5500만동의 기부금을 모았으며 9월 22일에 병 원방문을 희망하시는 분들과 함께 병원을 방문하여 전달 할 예정이다. Share Your Heart!

2018년 가을이 시작되는 추석날 밤에.

Oct. 2018 / 141

Good Essay 글 | SUH JEONG SOON SCAA Coffee Inspector/ SCAA Coffee Trainer

커피에세이(5)

커피하우스 (카흐베하네 - Kahvehane)

16세기 무렵 본격적인 사교 공간으로 등장한 커피하우스는 이슬람에 의해 시작되었지만 서구 사회에 서 더욱 빛을 발했다. 이미 메카와 이집트 지역에서 카페가 예배당보다 더 큰 안식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다마스쿠스에서는“장미”카페나“구원의 문”카페가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다. 강경 파 성직자들은 이러한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고 커피를 둘러싼 논쟁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커피가 메카와 카이로에 들어왔던 비슷한 과정으로 콘스탄티노플에 들어왔다. 이슬람의 커피 박해의 모든 시련을 뛰어넘은 커피는 콘스탄티노플에서도 새로운 음료로서 인정받고 인기를 얻는다. 아랍의 커피하우스는 콘스탄티노플에서 가장 발달하게 된다. 커피하우스는 당시로서는 마치 신세계와 같은 곳이었다. 가구의 배치는 멋졌고 안락하고 세련되었다.

1센트 커피 한 잔의 가격, 누구라도 출입할 수 있는 커피하우스는 그 자체가 그 당시 사람들에게 커 피를 사랑할 수 있는 길이 되었다. 오스만투루크에서는 신분을 따지지 않고 커피하우스라는 새로운 장소가 그들의 독특한 문화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궁전에서는“커피를 따르는 자”의 관리 계급이 임명될 정도로 커피는 계급을 뛰어넘어 모두에게 사 랑받은 음료가 되었다. 커피하우스는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알아가고 사랑하는 만큼 날이 갈수록 인 가가 높아졌고 그 외관은 시간이 갈수록 화려해졌다. 라운지를 갖추고 고급 카펫으로 장식 되었으며 다양한 오락거리가 제공되는 커피하우스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세계 상인들의 교역장소로, 세계 각 지에서 온 여행자들은 물론, 관료, 법관, 귀족들의 커피하우스의 주류를 이루었다. 커피하우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로 붐비는 반면, 사원은 늘 텅텅 비어 있었기에 이슬람교 지도 자들은 커피 반대론을 제기하며 커피하우스의 출입을 죄악시하기 시작했다.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는 원두를 숯불로 볶는 그 행위가 이슬람의 법을 어겼다고 몰리면서 커피자체 가 금지됐다. 코란에서 숯불을 불결한 식재료로 여겨 엄격히 금하고 있는 율법이 그 이유가 되었다. 공공장소에서 커피 마시는 것이 금지되었지만 사람들의 변함없는 커피에 대한 사랑은 더욱 깊어만 갔 다. 마호메트이 법에 따라 커피를 금한다는 칙령을 선포했음에도 불구하고 종교와 관리들의 눈을 피 해 커피 밀매점이 성행하게 되었다. 이렇듯 커피의 유행을 탄압하고자했던 이슬람의 지도자들조차 점차 커피를 시음하게 되며 커피는 다 시 한 번 콘스탄티노플 전역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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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하우스는 정부 지도자나 관료들에게 매우 매력 적인 세입의 원천이 되면서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 에게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는 계기가되었다. 커피 금 지령의 위반자들을 매질을 하는 등 중벌로 다스렸 음에도 불구하고 콘스탄티노플에서는 많은 사람들 이 커피를 판매하고 마시고 커피하우스는 더욱 성 행하게 되었다. 페르시아 궁에서는 회의가 있을 때 마다 커피를 준비 할 정도로 페르시아에서도 커피하우스가 번져 나가고 있었다. 커피를 마 시는 것은 처음에는 종교적 의식의 일부였지만 커피하우스를 통해 커피가 확산됨에 따라 세속적인 관습으로 자리 잡게 됐다. 일반 가정에서도 매일 커피를 마시는 일이 일상이 되기도 하며, 상류층 가정에서는 커피만을 담당하는 하인을 여러 명 두고 있었다. 오스만투르크에서는 커피를 담당하는 하인을‘Kavveghi(커피 관리자, 커피 집사)라고 불렀다. 왕실의 여인들, 혹은 후궁들의 방에조차 커피 집사를 고용했다. 커피와 담배는 오스만투르크 사람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기호품이었고 커피와 담배만은 서로 극진히 대접했다. 커피는 이집 트에서 자라는 콩의 일종으로 오스만투르크에서는 이를 가루로 빻아 물에 넣고 끓인 다음 과실주 대신 마셨다. 뜨거울 때 는 한 모금씩 홀짝이며 마셨고 커피가 콧물을 멈추케 하고 위장에서 생성되는 증기가 머리로 가는 것을 막아 준다고 믿었다. 상류층의 가정에는 개인 공간 옆에 커피방이 마련돼 있었으며, 이곳에서는 커피 단지가 온 종일 끓고 있었다. 커피가 로마에 전래되고 일부 성직자들이 커피가 사탄의 음료라고 비난하며 신자들의 커피 음용을 금해야 함을 교황 클레맨 트 8세 에게 호소하였다. 교황 클래맨트 8세는 사탄의 음료가 궁금하여 커피를 마셔본후 그 향과 맡이 탁월하여 매료되었 고, 커피에 세례를 내려 사탄을 쫓아내고 이를 진정한 기독교의 음료로 명하였다고 한다. 이탈리아에서 최초로 커피하우스가 등장한 시기는 1645년으로 추정되며 커피하우스가 전래되고 얼마 후 베니스 산마르코 광장은 한 집 건너 한 집이 카페이다 시피 했다. 초기의 이탈리아 카페는 대부분 천장이 낮고 분위기가 아늑했으며 창문이 없 었다. 방마다 희미한 조명뿐이었지만, 화려한 옷차림의 사람들이 카페 이곳 저 곳을 유쾌하게 돌아다녔고, 남녀가 삼삼오오 짝을 지어 문학을, 정치를, 종교를 논하였다. 카페에서만 접할 수 있는 각종 소문과 스캔들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이었다.

Oct. 2018 / 143

Good Essay

만 오늘날까지도 산마르코 광장의 유명한 커피하우스로 자리 를 지키고 있다. 한편 커피하우스 탄압은 1775년 베니스에서 도 되풀이된다. 방종과 부도덕, 부패의 온상이란 이유로 커피하우스를 정부에 서 금지하였다. 1775년에 이어 1776년에 이르러 베네치아 10 인회가 종교재판부에 커피하우스를‘사회적 병폐’로 여겨 커피 하우스의 폐쇄를 명하였다. 그러나 이런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결국 커피하우스는 그 명맥을 유지하며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 들에 의해 살아남았다.

플로리안 커피하우스

프랑스에 커피가 전달되다

유럽의 초창기 커피하우스를 통틀어 플로리안 커피하우스 만

프랑스어로 된 커피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1596년에 이

큼 전 세계의 저명인사를 매혹시킨 곳도 없을 것이다. 이 곳 커

탈리아 식물학자이자 작가인 밸루스가 프랑스 의학자이자 식

피하우스의 주인인 플로리안은 이탈리아의 대표 조각가 카노

물학자, 여행가인 샤를 드 레클뤼즈(1526-1609)에게“이집트

바의 친구이자 주변의 신임을 얻고 있던 인물로 베니스 안팍의

인들은 이 종자로 카브 (cave) 라는 음료를 만든다네”이다.

수백 명의 사람과 교류하였다. 프랑스 대사 M.드라 애와 함께 콘스탄티노플로 떠난 피에르 드 사교계의 정보원이자 베니스를 떠나는 사람들은 편지와 여행

라 로크는 레반트 지역을 여행했고, 1644년 마르세유로 돌아

계획표를 그에게 맡겼고, 베니스에 막 도착한 사람들은 만나고

오는 길에 커피와 함께 오스만투르크에서 커피를 만들 때 사용

자 하는 사람을 찾기 위해 역시 플로리안의 커피하우스를 찾았

하는 각종 소도구를 가져왔는데 이는 프랑스인들의 호기심을

다. 18세기 베니스의 커피하우스의 풍경을 그린 윌리엄 해즐릿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도자기 잔과 금.은. 비단을 수놓은 작은

은“플로리안 만큼 다방면의 지식을 쌓는데 오랜 기간을 공들

모슬린 조각이 있는 도구들이었다.

였던 사람은 이전에도, 당시에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베니스 의 커피는 그 당시 최고의 커피로 인정받았다.

장라 로크에 다르면, 1657년 장드 티베노가 파리의 지인들에게 커피를 소개하고 커피의 제조법을 알려줬다고 한다. 드 테베노

그중에서도 플로리안 커피하우스의 커피는 단연 으뜸이었다.

는 17세기 중엽 오스만투르크에서 유행하던 흥미로운 커피 음

베니스, 베네치아 공국 말기 무렵에는 대화를 나누고 소문을

용 방식을 전해주었다. 카베(cahve)라는 음료는 불로 익힌 열

들으려는 사람들로 많은 커피하우스들이 북적였다. 정치가에

매를 고운 가루로 빻아 끓여 뜨거울 때 여러 번 나눠 마신다.

서부터, 귀족, 군인, 예술가, 또한 노인과 젊은이 등 전 계층이 커피하우스를 즐겨 찾았다. 그 당시 커피하우스는 계층별로 고

자르뎅은 프랑스인들이 커피를 마신 이유가 프랑스인들이 갖

유한 자리가 정해져 있었다.

는 특별한 호기심 때문이라고 말한다. ‘커피의 검은 빛깔은 프 랑스인들의 눈에 불쾌하기 짝이 없었지만, 남들에게 무언가를

자리에 따라 동석자나 커피하우스를 이용하는 이용료가 달랐

과시하기 위해서 이 동양의 음료를 알고 싶어 했다’1660년경

다. 그중에서도 남성용 3등 좌석은 가난한 이들을 위한 자리였

에는 레반트 지역에 살았던 마르세유의 교역상들이 그들이 마

는데 늘 이곳이 붐볐다. 모든 계층을 막론하고 베니스 남자들

시던 커피의 맛을 잊지 못해 개인적으로 커피 원두를 들여와

에게 커피하우스는 고향을 떠나기 적전 마지막으로 들르는 장

서 약재상과 다른 교역상들이 상업적 용도로 이집트산 커피

소요, 고향으로 돌아 온 후에는 가장 먼저 찾는 장소였다. 커

를 수입했다. 리옹 지역 교역상들이 그를 이어 커피를 수입하

피하우스의 대접은 늘 그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극진했다. 플

면서 이 지역에서 커피음용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고 보편화

로리안 커피하우스는 시간이 흐르는 만큼 많은 변화를 겪었지

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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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1년 마르세유에 커피하우스가 개점되었고, 이곳은 교 역상과 여행가들의 명소가 됐다. 커피하우스는 이후로 계속 번져갔고 커피하우스는 매일 사람들로 북적였다. 커피를 마시는 일은 마르세유와 리용 뿐만 아니라 프랑 스의 수도에서도 대중들에게 퍼져나가기 시작했고, 다른 지방으로도 확신됐다. 도시 곳곳 마다 커피하우스가 등 장했고 가정에서도 상당량의 커피를 소비했다. 상류층 은 ‘카바레에서 커피하우스로’의 유행이 되면서, 프랑스 전역에서 호화로운 동양의 물품으로 꾸민 커피하우스를 만날 수 있었다. 1858년에는 ‘카페, 문학, 예술, 그리고 상업’이라는 프랑스 정기간행물 창간사에서‘살롱은 특 권을 상징하는 공간이지만 커피하우스는 평등을 상징하 는 공간이다’라고 주장했다.

비엔나에 커피를... 기독교 세계를 멸망시키고 유럽 대륙을 정복하려 했던 오스만투르크의 모하메드 4세는 30만 대군을 조직해 황제의 대관이자 쿠프릴리 수상의 후계자였던 카라 무스타바에게 보낸다. 오스만투르크군이 비엔나에 도착한 때는 1683년 7월 7일 이었다. 이들은 순식 간에 도시를 포위하고 모든 통로를 차단했다. 당시 비엔나 군사령관이었던 루디거 폰 슈 타렘베르크 백작은 적진을 통과해 지원군 긴급요청 메시지를 전달한 사람을 찾았고 폴 란드인 프란츠 케오르크 콜쉬츠키는 적진을 통과해 다뉴브 강 건너에 있던 황제의 군대 와 접선한다.

9월 12일 오스만투르크와의 전투가 시작됐고, 승리로 이끌었다. 이 전투에서 보여준 폴 란드인들의 활약을 유럽 기독교인들은 매우 높이 평가한다. 그는 비엔나를 구하고 불멸 의 명예와 커피를 하사받았다. 콜쉬키에 의해서 비엔나 사람들에게 커피 제조법을 전래 하고 비엔나 최초의 커피하우스를 열게 된다. 비엔나는 커피의 어머니로 통하는 도시이 다. 자허 커피하우스는 오늘날까지도 세계적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비엔나 시 당국은 비엔나의 영훙 콜쉬츠키에게 집 한 채를 하사했고 그는 이곳에‘푸른 병 (Blue Bottle)이라는 간판을 걸고 수년 간 커피하우스를 운영했다고 한다. 비엔나 최 초의 커피 제조업자 콜쉬츠키 생전에도 커피하우스를 개점해 꽤나 명성을 얻었던 이들 이 더러 있다. 18세기 초반에 비엔나를 방문한 한 여행가의 기록을 보면 당시에 커피하 우스가 어느 정도로 발달해 있었는지 어렴풋이 알 수 있다. 비엔나 전역에서 커피하우스를 볼 수 있다. 주로 소설가와 신문 독자들이 이곳에서 만 나 신문을 읽거나 정치. 경제 등의 주제들을 논의했다. 신문 박사들을 보기위해 많은 사 람들이 커피하우스에 모일 만큼 이들의 명성은 대단했다 1839년도 비엔나에는 이후 커 피 문화가 꽃피웠던 도시답게 시내에 80곳의 커피하우스가 운영 되었고, 교외에서는 50 여 곳이 운영되고 있었다.

SUH JEONG SOON

Oct. 2018 / 145

Good Essay 글 | 김일현(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1학년

일현생각 (19)

지휘자와 리더 사이

고등학교 때 제법 친하게 지냈던 동기로부터 오랜만에 연락이 왔다.“그동안 어떻게 지냈어?”같은 안부를 묻는 뻔한 대화가 몇 번 오갔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못 본지 채 1년도 되지 않았지만 이전과는 달리 뭔가 어색했다. 그 친구도 그런 기분이 들었는지 화제를 돌려 자기가 속해 있는 대학 오케스트 라 공연에 와 줄 수 있냐고 부탁했다. 고등학교 때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관 현악단의 공연을 끝으로 거의 접하지 않아 고전음악과의 관계가 어색해지려 던 차에 그 친구가 그런 말을 해주니 내심 고마웠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편안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음은 물론 고등학교의 추억까지도 다 시 되돌아볼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 부탁을 바로 받아들이고 혹시나 까먹 을까 달력에 큼지막하게 표시했다. 공연 당일. 수업이 네 과목이나 있다는 점만 빼고는 제법 괜찮았다. 매번 9 호선을 타고 집과 학교만 오가다가 7호선으로 환승도 하고 제법 멀리까지 갔다. 이런 기회가 아니라면 언제 또 집과 학교의 테두리 밖을 벗어나 보랴. 불행인지 다행인지 공연 시간을 1시간이나 착각해서 일찍 도착한 터라 근 처 주위를 돌아다니며 우리학교와는 미묘하게 다른 대학문화를 느낄 수 있 었다. 그렇게 1시간 정도 대학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드디어 공연장에 들어 가게 되었다. 오케스트라의 매력을 꼽으라면 다양한 악기들을 구경할 수 있을뿐더러 그 악기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하나의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낸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특정 악기를 잘 다루는 세계적인 음악가의 단독공연보다 음악 에 대한 열정이 있는 아마추어들의 오케스트라가 내게 더욱 매력적으로 느 껴지는 것도 아마 그런 이유 때문이 아닌가 싶다. 지휘자의 손짓에 호흡을 맞춰 조화로운 소리를 만들어내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보면서‘지금 우리 가 속해 있는 사회도 이처럼 조화로운 사회가 될 수는 없을까?’라는 안타 까운 생각이 들었다. 오케스트라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속에는 여러 가지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첫째, 오케스트라에 다양한 악기들이 있듯이 사회 속에도 (오케스트 라보다 더욱)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 둘째, 오케스트라에선 지휘자라 는 ‘리더’가 있듯이 우리 사회에도 각각의 분야에서 다른 사람을 이끄는 ‘ 리더’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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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세계적인 실력을 겸비한 단원들의 머릿수가 아니다. 각기 다른 악기들의 소리를 통제하고 그들의 소리가 조화롭게 한데 어우러질 수 있도 록 돕는 ‘지휘자’이다. 단독공연이라면 개개인의 실력이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 겠지만, 오케스트라에서는 스스로를 드러내기 위해 자신의 소리만을 고집해 전체적인 음의 조화를 깨는 것은 최악 중의 최악이다. 오케스트라에서는 그런 이기적인 실력자보 다 실력은 조금 부족해도 다른 악기와 조화를 이루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 리고 그런 사람들이 많을 때 서로 다른 악기들의 소리가 하나의 아름다운 음으로 빚어 질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조화를 이루려는 사람이 많다고 해서 성공적인 오케스트라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들의 소리가 하나가 되려면 여러 악기들의 음을 적절히 통제해주는 지휘자가 필요하다. 지휘자는 오직 손짓을 통해서만 각기 다른 악기들에서 나는 소리들을 제어한 다. 지휘자의 소리 없는 손짓이 어떻게 다양한 악기들을 통제할 수 있는 것일까? 나는 그 이유를 조용하지만 분명한 손짓에 있다고 생각한다. 악기들의 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것을 방해하지 않을 정도로 조용하면서 모든 연주자들이 알아볼 수 있 을 정도로 분명하게 휘젓는 손짓. 그‘분명한 침묵’에 연주자들이 지휘를 따르도록 하 는 힘이 있는 것은 아닐까?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도 오케스트라와 공유하는 부분들이 제법 많은 것 같다. 오케스트라에서처럼 우리가 존재하는 세상도 이기적인 실력자보단 다른 사회 구성원들 과 더불어 살아가려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보다 건강한 사회가 되듯이 말이다. 또한 오케스트라에서의 지휘자처럼 오늘날 우리 사회도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제시해주는 ‘리더’가필요한 것은 아닐지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는 세대 간 갈등, 계층 간 갈등, 남녀 간 갈등 등이 일어났을 때, 자 칭‘리더’라고 칭하고 자신의 목소리만을 높이는 사람들이 많은 게 안타까운 현실이다. 또한 번지르르하게 말만 하고 정작 행동을 하지 않는 자칭‘리더’라고 일컫는 사람들을 우리는 수없이 봐왔다. 어쩌면 우리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리더’는 오케스트라의 지휘 자처럼 조용히, 하지만 분명히 행동하는 사람이 아닐까? 다른 사람을 애써 말로 설득 하려기보다는 그들의 눈높이에 서서 입장을 이해하고, 우리가 가야할 분명한 길을 진실 한 행동으로 제시해주는 사람들이 많아질 때 우리 사회 또한 서로 다른 악기들이 어우 러진 오케스트라처럼 조화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Oct. 2018 / 147

Good Essay 글 | 편집실

다시 듣고 싶은 노래/음악(7)

Plaisir d`amour (사랑의 기쁨) / 나나 무스꾸리 노래

나나 무스꾸리(NanA Mouskouri)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그리이스 출신의 전설적인 가수이다. 전 세계에서「아테 네의 흰 장미」「 , 천상의 목소리」등의 수식어와 함께 극찬을 받았다. 1958년 데뷔한 후 2008년 은퇴를 하기 까지 50년간 4억장의 음반을 판매한 기록을 갖고 있다. 그녀는 1934년 생으로 이제 83세 나이다. 나나 무스꾸리는 그 리스어를 비롯한 7개 국어에 능통하였으며, 프랑스와 독일에서 특히 인기가 있었다. 그녀의 초기 대형 히트곡은 그 녀를 발굴하여 키운 유명한 작곡가인 마노스 하지다키스(Manos Hadjakis)의 작품인「Over and Over」이다. 그 렇지만 1960년 독일에서의 데뷔는 더욱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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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로진출하여「하얀 손수건(Me T`Aspro Mou Mantili)」「 , 아테네의 흰 장미(The White Rose of Athens)」, 등이 수록된 앨범을 발표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고, 유럽 전 역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그녀가 부른 독일어 노래「보리수(Der Lindenbaum)」「 , 세레나데(Serenade)」「 , 일곱 송이의 검은 장미(Sieben Schwarze Rosen)」등은 그 매 혹적인 발음하며, 독일어가 이렇게 아름다운 것인가 하는 면을 발견할 수 있을 정도이다. 나나 무수꾸리는 기품 있는 투명한 목소리가 가슴에 스며드는 짙은 호소력이 압권이다. 그녀의 목소리를 흔히「천상의 목소리」라고 하는데, 그녀의 목소리는 우리의 마음을 부 드럽게 위무하고, 높은 곳으로 인도한다. 그녀의 노래를 들으면 마음 깊은 곳에서 일어나 는 변화가 느껴진다. 곧 영혼이 눈을 뜨는 것이다. 나나 무스꾸리는 자신의 히트곡도,「하얀 손수건」「 , 아테네의 흰 장미」「 , 사랑의 기쁨」「 , 오버 앤 오버(Over & Over)」「 , 온 리 러브(Only Love)」「 , 자유의 송가」등 많지만, 다른 사람의 노래도 그녀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해석, 재창조하여 새롭고 깊이 있는 감동을 선 사하고 있다. 한국의 7080세대를 중심으로 잘 알려진 가수이기 때문에 한국인 팬들도 많 으며, 패티 김, 송창식 등이 무스꾸리의 노래를 번안해 부르기도 했었다. 가사 : 사랑의 기쁨은 잠시지만, 사랑의 슬픔은 영원히 계속 됩니다 당신은 아름다운 실비아를 찾아 떠났지만, 실비아는 또 다른 사람을 찾아 날 떠났지만, 사랑의 기쁨은 잠시지만, 사랑의 슬픔은 영원하답니다. 그 시냇물이 평원에 강을 향해 부드럽게 흘러가는 한 나는 당신을 사랑할꺼예요 라며 실비아는 반복해서 맹서를 했었지만 그 시냇물은 여전히 흐르지만, 그녀는 가고 없네요 사랑의 기쁨은 잠시지만, 사랑의 슬픔은 영원하답니다. 이 노래는 독일 출신의 프랑스 작곡가 Jean Paul Egide Martine가 작곡한 사랑의 슬 픔을 노래한 비련의 곡이다. 에디프 피아프도 부른 노래이고, 전 세계의 가수들이 따라 불렀고, 우리나라 조수미 같은 성악가, 가수 패티 김 등도 부른 추억의 노래이기도 하다. 나나 무스꾸리는 긴 생머리와 뿔테 안경, 흰 드레스, 수수한 용모, 스타 같지 않은 진정 성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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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Essay 글│ Dr.Yun 동물병원 원장 수의사 윤기순

반려견과 동행에세이 (26)

개와 고양이의 심근병증 (Canine and Feline Cardiomyopathy)

심근병증이란 심장근육의 문제로 인한 심장의 기능 이상이 있

세 번째로 미 분류 혹은 제한성 심근병증은 아주 심하게 심방

는 질환을 말합니다. 심장의 박출 능력이 감소되고 그로 인해

을 확장하며 심장 박출 능력을 감소시킵니다. 임상 증상은 비

운동 불내성, 피곤, 실신, 그리고 폐와 복부에 물이 차고 사지

대성 심근병증과 유사합니다. 심실근육은 비록 두꺼워지지 않

가 부으며 심장에서 생긴 혈전이 신장, 뇌, 사지로 이동합니다.

지만 기능이 소실되며 심장은 충진과 박출을 제대로 할 수 없

비록 몇몇의 심근병증 환자는 임상 증상을 나타내지 않기도

게 됩니다.

하지만 급성의 진행을 보이거나 급사하기도 합니다. 심근병증 은 유전적요인, 감염, 독성물질(약물 혹은 화학적 물질들), 특

또한 새롭게 명명되어지는 심근병증도 있습니다.

정 식이 결핍과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

심근병증은 개와 고양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개의 형태는 보

습니다. 몇몇 케이스에선 완전 정상회복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

통 확장성(DCM)이 일어나며, 고양이는 비대성(HCM)과 미 분

기도 하며 다양한 단계의 치료 성공을 이뤄나가기도 합니다.

류 병증이 주로 관찰됩니다. 심근병증의 진단은 보호자의 관 찰얘기(문진)와 기침, 헐떡임, 실신, 그리고 폐와 복부에 저류

개와 고양이에서 세 개의 심근 병증 형태가 있습니다.

된 액체(흉수 또는 복수)를 채취하여 이뤄집니다. 심근병증 환

첫 번째로 확장성 심근병증(DCM)은 심근의 근육이 약해지고

자는 체중 감소와 실신, 발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혈전은 혈

무기력한 증상을 보입니다. 심장의 수축 시 기능의 감소를 일

관의 막힘, 갑작스런 파행, 차갑고 통증을 가진 사지를 일으

으키며 혈관으로 보내는 힘이 약해집니다. 그에 따라 좌심방

킬 수 있습니다. 임상증상은 사전 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나타

의 크기가 커지며 혈액이 정체되어 폐로 흘러가게 되어 폐수종

날 수 있습니다.

을 야기합니다. 이런 증상과 더불어, 진단은 신체검사에서 비 이상적인 것에 두 번째로 비대성 심근병증(HCM)은 심장의 심실 근육이 두꺼

의해 내려질 수 있습니다. 청진 시 심장 리듬, 속도의 불규칙

워지는 증상입니다. 이로 인해 심장의 기능이 떨어지며 심장이

성과 비정상적 심음이 청진상에서 들릴 수 있습니다. 엑스레이

혈액 순환을 잘 일으키지 못하게 되어 심방의 크기가 커집니

사진에서 심장의 크기가 확장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혈

다. 심장이 이완, 혈액의 충진, 비움을 잘 못하게 됩니다. 폐에

액 검사를 통해 심장의 이상으로 악화된 다른 장기의 문제도

압력을 높이게 되어 호흡 곤란, 기침, 전신 혈전을 야기합니다.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로 고양이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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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심장의 이상에 의해 혈압이 올라 가게되면 콩팥이 나 간의 이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심전도는 심장의 불규 칙한 리듬과 확장된 심장의 크기를 수치화 할 수 있습니다. 심 장 초음파는 심근병증이 의심될 때 심근병증을 확진할 수 있 는 유용한 기구입니다. 심장 내강의 확장, 심근의 허약한 수축, 좌심방의 비대는 확장 성 심근병증(DCM)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심근의 비대, 혈 류 순환으로의 폐쇄, 좌심방 비대는 비대성 심근병증(HCM)으 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정상 심근 두께이면서도 기능의 부전 과 좌심방 비대는 제한성 심근병증을 의미합니다. 심근병증의 종류에 따라 치료는 다양합니다. 확장성 심근병 증은 심장 수축성의 상실을 의미하며 과도한 체류축적(fluid accumulation)을 막기 위해 이뇨제와 수축력을 높여주는 약 (Digitalis-강심제)의 사용이 필요하며, angiotensin-converting enzyme inhibitors의 사용으로 심부전(heart failure)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비정상적인 호르몬 수치를 막아 줘 야 합니다. 저 염식은 나트륨 수치와 수분의 체내 저류를 낮추 는데 중요합니다. 타우린과 카르니틴은 특정 결핍을 막는데 필 요한 영양분입니다. 가끔 강제으로 흉수나 복수의 제거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비대성과 미 분류성 심근병증의 치료는 베타 수용체 차단제 (Beta-adrenergic blocking agents) 또는 칼슘채널차단제 (calcium channel blocking agents)를 이용해 심장의 혈액 충전과 체내로의 혈류가 원활하게끔 심실 근육이 이완되도록 하는 데에 있습니다. 체내의 과도한 체액 저류 제거와 흉수의 제거는 환자의 호흡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저 염식은 소금과

물의 체액 저류를 줄여주는데 도움이 되지만, 아픈 고양이 에게서는 저 염식을 먹이는 것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아스 피린은 심장 내 혈전 생성을 어느 정도 막아주는 편입니다. 항부정맥 약은 때때로 일어나는 심박수와 심박리듬의 불 규칙함을 조절하고, 심장질환에 도움이 되는 영양로 알려 진 타우린과 카르니틴을 공급을 합니다. 심근병증의 예후는 좋지 않을 수도 있고 좋을 수도 있습니 다. 심근병증이 있다고 진단되면 심근에 많은 손상이 이뤄 졌음을 의미합니다. 그 결과로 울혈성 심부전이 일어날 수 있으며, 증세(sign)와 증후(symptom)에 따라 보통 3~12 개월(사람에 있어서 3~5년에 해당하는)에 걸쳐 관리 받으 며 치료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심장병은 발생을 하면 평 생 관리와 치료를 해야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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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Essay 교육에세이 명문 보딩스쿨을 가다 (02)회

여성 교육의 자존심 Miss Hall’s School “Meus Honor Stat - 스스로의 명예를 위하여”

미국 여성 인권운동의 시작을 알린지 반세기를 넘기고 있을 때, 한 교육자의 마음 한 구석에는 청소년 교육 에 대한 열망이 가시지 않고 있었다.“여성인권은 청소년 때부터 바로 잡기 이전에는 잘못된 인식이 일상 속 에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을 제대로 세우기는 어려울 것이다.”그녀의 여성인권에 대한 열망은 Pittsfield 지역을 아우르고 있던 조그마한 여성을 위한 교육 학당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하였다. 어느 때부터인가 교 육자의 마음은 여성을 위한 교육 학당을 청소년 교육의 장으로 바꾸어서 여성 인권을 심어주는 교육의 장 으로 만들겠다는 확고한 신념을 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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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Boarding School and College Consultant Director of Y&J Education Inc. / Adviser of Plymouth Consulting Inc. 글 Abraham Yoo (abraham.ynj@gmail.com)

“어떻게 저 학당을 제대로된 학교로 바꿀 수 있을까? 모두가 할 수 있는 일이겠지만, 내게 기회만 온다면 꼭 저 학당을 소녀들의 집으로 바꾸고 싶다.”오랜 소망이었지만, 혼자의 힘으로는 불가능 하다고 모두 입을 모았다.“사람들은 모험이라는 말을 하지만, 소 녀들이 공부할 공간을 마련할 수만 있다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어머니의 품같은 소박함과 푸근함을 숨기지 못하는 곳이다. Miss Hall’s는 소박한 도시의 한켠에 둥지를 틀었다. 중세 기사라도 나와서 안내할 것 같은 길목을 조금 지나면, 누구 집 이름이라도 알리려는 듯이 수줍게 고개를 내미는 푯말이 눈에 들어온다.

다 내 놓아야하지 않을까?”

교정에 들어서면 더 지을 수 있는 집터도 많건만, 이내 Miss Hall’s는 욕심도 없이 지난 세월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다. 바꾸 고 싶지 않은 지난 소녀들의 발자취를 고이 간직이라고 하려는 듯 이 말이다. 이곳에서 깔깔대던 소녀들은 어디에 있을까? 아직도 그 웃음소리는 변하지 않았을까? 아침이면 시작하는 여기저기 이 야기 꽃이 아직도 지지 않았나 보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모닝 빵 을 손에 들고 시간은 붙잡아둔 듯, 이야기 꽃을 피우느라 눈길 조 차 돌리지 않는다.

실재로 모험이었다. 동부 시골 마을에서 그것도 여성 혼자서 이 일 을 감당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기 때문이다. 오랜 발 품 탓이었을까? 19세기가 지고 있던 1898년, 그녀는 그동안 십 여년을 몸담았던 학교를 떠나, 이제 소녀들만을 위한 인생을 설계 할 수 있게 되었다.

Mira Hinsdale Hall은 인생을 건 모험을 소녀들에게로 향했다. 교육이란 이상을 현실화 시키는 작업이라고 했던가? Miss Hall’s School의 탄생은 젊은 여인의 집요한 여성 교육에 대한 집착이 애 정으로 승화되어 Massachusetts Berkshire Town의 자랑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작은 소망이 이루어진 것을 시샘이라도 했는지, 그리 멀지 않은 시 기에 Miss Hall’s에 화재가 불어닥쳤다. 처음의 걸음이 그리 당 당하였던 젊은 Mira Hinsdale Hall이 중년의 나이를 훌쩍 넘길 때, 남겨야 할 역사가 너무 간단한 것이 싫었는지 Miss Hall’s School 에는 어려움이 찾아왔다. 모두 입을 모아 힘들 것이라고 하였던 새간의 우려를 Mira Hinsdale Hall은 보란 듯이 혼자가 아닌 소녀들과의 노력으로 굳건하게 이겨낼 수 있었다.

Miss Hall’s는 그 역사가 간단치 않아서인지, 절대 쓰러지지 않는 강단이 있는 학교이다. Massachusetts 중부의 고도 Pittsfield를 여성의 산실로 바꾼 것은 Miss Hall’s School의 역사가 그들 속 에 스며들었기 때문이다. Miss Hall’s School의 오래지 않은 역 사는 집념의 시간들을 마다하지 않았던 당찬 걸음이 묻어 있다.

Pittsfield는 작은 도시이다. Massachusetts에서도 그리 호사스 런 도시가 아닌 작고 소박한 시골 마을이다. 전형적인 동부의 시 골 마을의 내음이 아직도 가시지 않은 곳이다. 도시의 화려함은 거리가 있고, 오히려 도시의 바쁜 걸음으로 이내 지친 어깨가 슬며 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게 하는 곳이다.

소녀들만이 자리할 수 있는 곳이 맞다. 이야기 꽃도, 수줍음도 숨 질 수 없는 소박함도 그리고 드러나지 않는 당당함도 Miss Hall’s 가 아니면 보기 힘든 모습이다. 여느 여학교도 모두 이야기 꽃이 있는데, 그리고 수줍음도 있는데, 소박함을 보기는 처음이다. 더 구나 어디에서 그런 당당한 걸음이 나오는지, 처진 어깨는 볼 수도 없고, 진지하지 않은 표정은 더더구나 만날 수가 없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 손 내미는 모습이“내가 Miss Hall’s 입 니다!”라고 각인이라도 시키려는 듯, 당찬 모습으로 다가온다.

Hartford의 Bradley airport에서 I-91N 도로를 타고 20여분을 달리면 I-90W도로와 교차하게 된다. 교차한 후에 1시간여를 내 달리면 20W 지방 도로를 만나게 된다. 이 도로를 따라 10여분을 달리면 동부 Massachusetts의 조용한 평야를 만나게 되는데, 이 평야의 초입에 작은 시골 마을인 Pittsfield Town이 위치해 있다. 마치 평야를 가로지르려면 이것저것 준비를 하라는 듯, 작은 시골 마을은 없는 것 하나 없이 잘 갖추어진 제법 큰 도시를 보는 기분 이 든다. 이 도시의 끝자락이다 싶으면 그곳 드러나지 않는 시골 마 을의 한 모퉁이에 Miss Hall’s가 자리하고 있다.

Miss Hall’s는 Massachusetts의 중부 평야에 자리하고 있어 Boston 보다는 Connecticut의 Hartford가 지근 거리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일까? 드러나지 않는 모습으로도 동부 특유의 기품 이 있고, 수줍은 듯한 모습으로도 부드러운 강인함이 묻어있다. 기품 있는Massachusetts의 전통과 강인한 Connecticut의 문화 가 어우러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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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Essay

Miss Hall’s는 언제든 만날 수 있는 열려진 곳이기는 하 지만, 무언가 조심히 다가서야 할 곳 같은 수도원 같은 느낌 이 드는 곳이다. 그러나 그들 의 자리는 소녀들에게는 위안 처이고, 소망이 숨쉬는 초롱 한 자리로 자리매김하였다.

Miss Hall’s의 자리에 들어 서면 동부 명문 보딩스쿨들이 자랑하는 고색창연한 건물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웅장 한 강당도 찾을 수 없고, 끝없는 초원이 펼쳐지는 광장도 보이지 않 는다. 그런데 Miss Hall’s에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그들만의 울타리가 있다. 한 번의 걸음으로 무엇이든 찾아갈 수 있는 Miss Hall’s만의 커뮤니티가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커뮤니티가 자리한 건물이 그랬지만, 만나는 사람마다 이런저런 모습을 다 아우르려 는 친절함이 연결된 하나의 Miss Hall’s를 드러내는 것 같았다. 이 작은 울타리가 일어서기 힘든 어려움에도 보란 듯이 세상에 그 걸음을 세웠던 작은 울타리 큰 울림의 여성 교육의 산실을 이루 어 낸 곳이다. 동부에 위치한 소녀들만의 보딩스쿨 가운데 Miss Hall’s는 규 모로는 상당히 작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확고한 교육철학은 여 느 보딩스쿨도 따라하기 힘든 고집스러움을 지니고 있다. Miss Hall’s의 교육철학은 철저한 봉사에서 기인한다. 어찌보면 여성 인권이 한창이었던 시기를 지나 설립된 학교로는 보기 드문 교육 철학을 지니고 있다. 사회활동을 강조하는 소녀들만의 보딩 스쿨 을 만나기도 힘들지만, 특별히 사회활동을 강조하는 학교들은 설 립 시기의 역사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Miss Hall’s는 여성인 권을 강조하던 시기를 한참 지나서 설립된 학교임에도 여성의 권익 에 촛점을 맞추고 있는 학교이다. 왜냐하면 Miss Hall’s는 사회 속에서 어우러지는 삶을 지향하 기 때문이다. 곧 사회의 일원으로 감당해야 할 몫을 외면하지 않 는 사회 속의 Miss Hall’s를 만들어 가도록 가르치기 때문이다. 이 학교 만큼 지역사회 속으로 깊숙히 들어가서 봉사하고 함께하 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학교도 드물지만, 이를 가르치는 학교 는 더더욱 찾아보기 어렵다. 오늘의 Miss Hall’s가 굳건한 여성 교육의 산실로 설 수 있었던 이유는 철저하게 지역사회 속으로 들 어갔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또한, 교육은 사회의 일원을 키 워내는 것이라는 가장 근본적인 교육의 목표가 이 학교의 철학에 바탕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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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 Hall’s의 캠퍼스는 작은 수도원을 연상케 한다. 건물로 들 어서기가 무섭게 쉬이 걸음을 허락하지 않는다. 열린 학교라는 생 각이 잠시 혼동을 주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이내 Miss Hall’s소 녀들의 깔깔대는 웃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니, 소녀들만의 웃음 을 간직하려다 보니, 처음의 걸음을 이렇게 저렇게 확인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렵사리 건물 안으로 들어오면, 사방으로 펼쳐진 건물 안의 길목들이 저마다 소녀들을 부르고 있 다. 여기에서 이것을 끝내면 다음의 길목으로 접어들고, 거기에서 이것을 끝내면 다시 다음 길목을 향해서 가야하고…. 처음의 기이하다는 느낌이 차분히 가라앉고는 이내 Miss Hall’s 만의 세계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다.“이럴 때는 여기를 가야 하 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게끔 이끄는 묘한 매력을 지닌 건물이다. 이곳이 Miss Hall’s가 흔들리지 않고 지켜온 교육의 터전이다. 누 구에게나 작은 듯하여 자랑치 못하리라 생각하였지만, 그녀들만 의 매력은 어디에 내놓아도 뒤짐이 없는 소박하고 수줍은 듯하지 만, 당당함이 묻어 있다.

Miss Hall’s School의 자랑은 전통의 교육 프로그램에 있다.

Miss Hall’s Program 가운데 앞서 논한 사회봉사 프로그램으 로 유명한 Horizons Program과 Girl’s Leadership Program 이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이다. 사회 속의 Miss Hall’s를 꿈꾸 는 살아있는 프로그램인 Horizons Program은 모든 학생에게 매 년 색다른 방식으로 사회 속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며, 동시에 여성으로서의 리더십도 배양하게 되는 프 로그램이다. 물론 두 프로그램은 각각의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 연계하여 사회 속의 Miss Hall’s를 드러내기에는 둘도 없는 짝을 이루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대학 카운셀링 프로그램은 미국 대학의 상세한 정보를 바 탕으로 학생 개개인에게 미래의 자신을 가꾸어갈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작지만 튼튼한 학과 프로그램들은 College Preparatory School 로 전혀 손색이 없다. 20여개의 AP 및 Advanced Course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Miss Hall’s School은 그리 오래지 않은 발자취 를 지닌 곳이다. 그럼에도 이 작은 학당에서 세계 곳곳에서 사회 를 이끌어가는 많은 지도자들을 배출하였다.

Walt Disney의 Executive vice president를 역임한 Susan Perry O'Day, American Civic Leader로 UN Observer를 역 임한 Zelia Peet Ruebhausen, 1970년대 세계 현대무용의 장 을 풍미한 Jean Erdman, 세계적인 투자자로 유명한 Jacqueline Mars, New York State Supreme Court Justice인 Lucy Adams Billings, Musician Kari Steinert, 유명 건축가 Catherine Foste, The Leader’s Edge의 CEO Molly Shepard 등이 Miss Hall’s에서 그녀들의 강단을 키웠다.

Miss Hall’s School 가을의 길목에 다가서면 이곳 Pittsfield의 작은 시골 마을로 Miss Hall’s를 찾는 걸음들이 잦아든다. 작은 학교를 찾는 소녀 들의 걸음이 끊이지 않는 것은 이 학교 특유의 교육 방식과 자존 감을 찾아주는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인한 것이다. 결코 여성이라 는 이름에 주눅이 들지 않게 하는 곳으로, 그리고 당찬 준비로 자 신을 가꿔가도록 늘 사회 속에 머무르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미 명성이 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Miss Hall’s의 입시는 그리 간단치는 않다. 여느 보딩스쿨들 이 요구하는 교장, 영어, 수학 성샌님의 추천서는 물론 SSAT, TOEFL 성적과 학과 성적은 당연히 따라 붙는다. Miss Hall’s 는 여기에 반드시 추가로 요청하는 것이 있다. 학생 개개인을 나 타낼 수 있는 Portfolio를 요구하는 것이다. 이 학교가 요구하는 Portfolio는 굳이 장황한 것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을 표현할 수 있 는 형식에 국한하지 않은 Portfolio를 요구하는 것이다. 특별히 Miss Hall’s는 ESL Program을 운용하는 몇 안되는 명 문 보딩스쿨 가운데 하나이다. ESL프로그램은 흔히 쉽게 흘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Miss Hall’s에서는 그 의미가 남 다르다. 왜냐하면 작은 학교로 국제 학생 비율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Miss Hall’s가 추구하는 특유의 여성 교육철 학이 묻어 있다. 누구에게나 평등한 것은 바로 교육 기회이다. 그 러나, 교육은 기회라고 하였지만, 많은 명문 학교들은 ESL 프로그 램을 별도로 두지 않는다. 영어가 미진하면 수업을 들을 수 없으 니, 이를 갖추어서 오라는 것이다. 어린 학생이 유학을 떠날 때, 다 갖추어서 떠나는 학생이 얼마나 될까? 그리고 영어가 충분히 갖추 어진 학생이라는 의미는 그들 나라의 교육과 문화에 익숙하지 않 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이미 어린 시절부터 유학에 뜻을 두 고 있었기 때문이다. Miss Hall’s는 평등을 주장하는 여성인권 을 가르치는 학교이다. 이 학교가 교육의 평등을 외면한다면 Miss Hall’s라는 이미지를 상실하는 것이다. Miss Hall’s는 누구에 게나 공평한 기회를 가르치는 곳이다.

School Information School Address: 492 Holmes Road, Pittsfield, MA 01201 Admission office: 413. 443. 6401 www: misshalls.org e-mail: admission@misshalls.org

특히 사회 일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교육으로 유명한 학교이다. 작은 울타리로 인해서, 더 넓고 더 높은 세상을 소망 하는 소녀가 있다면 Miss Hall’s School을 권하고 싶다. 혹여,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을 부러워만 해 왔던 소녀가 있다면 Miss Hall’s School을 권하고 싶다. 우리는 작은 몸짓으로 세상을 구했던 수 많은 여성들의 인생을 보 고 배워 왔다. 그들의 삶은 결코 머무르지 않았다. 그리고 어떤 일 에도 움추러들지도 않았다. 꿈은 바라보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어서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꿈꾸는 소녀는 아름답 다. 그 걸음만으로도 충분히 세상을 의미 있게 할 것이기 때문이 다. 꿈을 머무르게 하지 말라. 꿈을 바꾸지도 말라. 신발끈을 동 여매는 자를 위해서 길은 존재하는 것이다. 꿈을 놓지 말라. 그 꿈 으로 인해서 신발끈을 동여매는 그대는 세상이 부러워하는 아름 다움을 지니고 있다. 꿈을 향하여 도전하는 그 길에 Miss Hall’s의 문은 열려 있다. 그 문을 두드릴 이유가 없다. 이미 꿈을 향한 걸음을 시작한 그대 를 Miss Hall’s는 반기고 있으니….

그래서 이 학교는 명성에 비해서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오랜 세월 ESL을 코스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ESL코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유학을 꿈꾸는 소녀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학 교라는 의미이다. 교육과 사회 그리고 봉사로 어우러진 미국 특유 의 교육철학을 지닌 Miss Hall’s만의 자랑이기도 하다.

Miss Hall’s School의 입시의 꽃은 늘 그렇듯이 인터뷰에 있다. 스카이프로 진행하는 인터뷰이건 방문 인터뷰이건 간에 반드시 자신을 어필할 작은 내용 하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 학교 가 여성인권을 중시하던 학교라는 사실을 꼭 인지할 필요가 있다. 그만큼 인터뷰 시에 자부심을 가지는 태도가 중요시 된다는 것이 다. Miss Hall’s School은 열려 있는 교육을 표방하는 학교이다.

Oct. 2018 / 155

Good Essay 법률 에세이(10) 글 │최지웅 대표변호사

베트남 사이버보안법

최근 베트남 국회를 통과한 베트남‘사이버보안법’이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습 니다. 이와 관련하여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들로부터 문의가 있는 바, 주요 질문을 바탕으로 금번 법률칼럼에서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1) 최근 베트남‘사이버보안법’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 현재 적용대상이“베트 남에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규정된다면, 베트남 내 한국 온라인 서 비스 제공기업에 대하여 앞으로 베트남 사이버 보안법 적용여부는? 최지웅 대표변호사 現 법무법인 아세안 대표변호사 現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고문변호사 現 코트라 하노이무역관 고문변호사

베트남 사이버보안법은 베트남 내 온라인 서비스 영위 중인 모든 공기업 및 사 기업을 불문하고 적용됩니다. 사실상 베트남 내 기업 뿐아니라, 구글, 페이스북 과 같이 베트남 내 데이터센타가 없는 기업의 베트남 내 법인이 없는 온라인 서

하노이사무소: Suite 905A, Daeha Business Center, 360 Kim Ma, Ba Dinh, Hanoi (대우호텔별관 대하빌딩 9층 대한상공회의소 옆) 호치민사무소: Suite 707, Saigon Paragon Building, 3 Nguyen Luong Bang, D.7, HCMC (푸미흥 사이공파라곤빌딩 7층) 유선문의 : +84 (0)90 625 6900 이메일문의 : Jchoi@alfcounsel.com 웹사이트 : www.alfcounsel.com

비스 기업의 베트남 내 투자를 도모하는 한편, 외국계 투자기업에 대한 포괄적 인 감독이 가능한 법적 근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우리나라 온라인 관 련 대기업의 경우, 본 신법에 적용을 받게 되며, 그 외에도 베트남 내 온라인 관 련 비지니스를 영위 중에 있는 중소기업 및 한국인 개인투자자들도 관련 입법 동향 및 세부 법규 내용을 숙지하여 대비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질문2) 베트남 사이버보안법의 주요 내용은 어떤 것이 있는지? 베트남 사이법보안법의 주 목적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국가안보 수호를 위한 목 적으로 하고 있는 바, 국가 안보, 사회경제적 발전, 과학, 기술, 국방, 대외 사업 의 사이버 안보를 우선시 하도록 하며, 사이버안보 위반에 대해서 엄격한 조치 가 가능하도록 규율하고 있습니다. 조직과 개인이 사이버보안 보호에 참여하고 위협을 통제할 수 있는 환경을 조 성하고 사이버보안을 보호하기 위해 연구하고 기술, 상품, 서비스 개발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하며, 사이버안보 보호조치로는 사이버안보 평가, 검사, 감 독, 암호 사용, 사이버안보 사건의 대응 및 처리, 정보망 제공의 정지 요청, 전 기통신망과 인터넷, 라디오 전송기 설립, 제공과 사용을 영구적으로 또는 일 시적으로 정지, 국가안보를 침해하는 사이버공간상의 거짓된 정보 접근, 삭제 요청, 전자 정보 수집, 정보시스템 작동을 차단하거나 제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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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베트남 정부에 반하도록 하는 행위, 역사 왜곡, 성차별, 인종차별, 국

법무법인 아세안은 베트남에 강한 베트

가적 결속 방해, 신성모독, 정보 조작, 범죄 조장, 사이버공격, 사이버전쟁, 사

남-아세안 전문 비즈니스 로펌으로 엄격

이버테러, 사이버스파이, 사이버 범죄, 사이버안보 보호 업무를 반대, 방해, 공

한 법무부 승인 및 세계적인 Legal 500

격, 불법으로 비활성화, 컴퓨터나 전기통신 네트워크 업무를 방해하는 기구, 수 단, 소프트웨어 생산, 국가안보, 단체와 개인의 이익과 정당한 권리를 침해하기

에 수록된 名品 로펌입니다. 세계 100대

위한 사이버안보 수호 남용의 행위에 대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규율하고 있으

글로벌 로펌 출신 대표와 최강의 한국인

므로, 비단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 이외에 사회 전반적인 적용이 가능하므로 온

경력변호사팀으로 구성, 투명하고 합리적

라인 비즈니스를 영위 중인 한국투자기업을 사이버보안법 규정에 주의할 필요

인 비용으로 글로벌기업, 중견, 중소기업

가 있습니다.

은 물론 한국 개인투자자들에 대한 신뢰

질문 3) 베트남 내 한국투자기업의 대응 방안은?

할 수 있는 베트남 비즈니스 부티크 법률 자문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베트남 진출 한국투자기업들은 베트남 사이버보안법상 매우 광범위하고 복잡 한 규율사항을 정확히 인지하고 차후 공표가 예상되는 세부 시행령 등의 구체

-법무법인 아세안은 신뢰성, 안정성,

적인 입법내용을 바탕으로 세부 가이드라인 숙지 및 사내법규 컴플라이언스 작

정확성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업이 권장됩니다. 특히 베트남 내 온라인 관련 비즈니스 영위 중인 한국투자기업은 기존 법상 내 용을 바탕으로 법무법인 전문변호사팀을 통한 법률자문을 통하여 사전에 내부 컴플라이언스 수칙 및 안전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법무 법인 아세안)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복사, 포스팅, 배포, 무단 도용하는 경우, 저작권 침해에 따른 민.형사상 법적 조치되므로 주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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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018 / 157

Good Essay 글 │서우정 회계사

서우정 회계사 한국공인회계사(KICPA) 현) 이정회계법인 베트남(하노이) 이사 전) Praxity 다산회계법인 전문분야 : 회계감사, 베트남세무 및 국제조세, IFRS, 기업인수ㆍ합병, 기업실사 등 연락처 : swjcpa77@gmail.com / +84. 93. 888. 4478

납부한 외국인계약자세의 외국납부세액공제 적용여부 안녕하십니까? 이정회계법인 서우정회계사입니다. 이번 호에는 한국법인이 베트남에서 기 납부한 외국인계약자세를 한국에서 외국납부세액공제 적용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하여 말씀을 드 리도록 하겠습니다.

1. 외국인계약자세의 구성 및 관련 내용 관련 법상 외국인계약자세의 과세항목은 법인세 및 부가가치세입니다. 한국과 베트남은 1994년에 한베 이중과세방지협정을 체결한 바 있으며, 동 특별법은 일반적인 베트남 조세관련 법에 우선하여 적용됩니다. 한베 이중과세방지협정 상 이중과세가 방지가 되는 법은 법인세 및 개인소득세이므로 부가가치세는 이중과세방지협정 대상 조세에 해당하지 아니하므 로, 외국인계약자 세금 중 부가가치세는 부담할 수 밖에 없는 세금입니다.

2. 관련 대한민국 국세청의 의견 고정사업장이 없는 한국 법인이 베트남에서 재화 및 용역을 공급하는 경우, 법에 따라 직접법(Direct Method)로 신고하여야 하며, 이 경우 한국 법인은 외국인계약자세의 담세자가 되며, 재화 및 용역을 공급받는 베트남에 위치한 법인은 원천징수 납부의무자가 됩니다. 이 경우 외국인계약 자세를 납부한 한국 법인이 납부세액을 한국에서 외국납부세액공제 받을 수 있는가에 대한 이슈가 발생합니다. 최근 조세심판청구사례를 근거로 해당 이슈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서번호 조심-2016-중-0227(2016.07.18) 제목 현지에서 원천징수 된 외국인계약자세를 외국납부세액공제 부인한 처분의 당부 국세청 의견 「한ㆍ베트남 조세조약」제7조에 따라 적정하게 납부된 세액이 아닌 경우에는 「법인세법」 제57조에 따른 외국법인세액에 해당된다고 보기 어 려운 점 등에 비추어 청구법인의 외국납부세액공제를 부인하고 법인세를 과세한 처분은 잘못이 없음

(4) 이상의 사실관계 및 관련 법령 등을 종합하여 살피건대, 청구법인은 쟁점금액을「법인세법」제57조에 따른 외국법인세액에 해당한다고 보아 외국납부세액공제를 적용하거나 손금으로 인정하여야 한다고 주장하나,「OOO 조세조약」제7조에서“기업이 타방체약국에 소재하는 고정사업장 을 통하여 사업을 경영하는 경우 동 고정사업장에 귀속되는 이윤에 대하여만 동 타방체약국에서 과세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고, OOO에 고정 사업장을 가지고 있지 아니한 내국법인이 OOO에서 제품 등을 수출하고 받은 대가 에 대하여 외국인계약자세를 부담하였다면 이는 OOO 과세당 국이 조세조약에 위배되게 징수한 것이라 적법하게 납부한 세액으로 보기 어려우며,「OOO 조세조약」제7조에 따라 적정하게 납부된 세액이 아닌 경우에는「법인세법」제57조에 따른 외국법인세액에 해당된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청구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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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 「한ㆍ베트남 조세조약」 제7조 제7조【사업이윤】[1994.09.09] 1. 일방체약국의 기업의 이윤에 대하여는, 그 기업이 타방체약국에 소재하는 고정사업장을 통하여 동 타방체약국에서 사업을 경영하지 아니하는 한, 동 일방체약국에서만 과세한다. 기업이 위와 같이 사업을 경영하는 경우 동 고정사업장에 귀속되는 이윤에 대하여만 동 타방체약국에서 과세할 수 있다. (생략) 결론 한국 국세청은 베트남에 고정사업장이 없는 외국인계약자가 납부 한 외국인계약자세는「한ㆍ베트남 조세조약」제7조에서 언급하고 있는 적정하게 납부된 세액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적정하게 납부되었다”는 뜻은“베트남에 고정사업장이 있는 기업이 고정사업장에 귀속되는 국외원천소득이 발 생한 경우 베트남 세법에 따라 고정사업장 수입금액의 일정 비율로 원천징수 된 경우 법인세를 적정하게 납부”하였음을 뜻합니다. (기획재정부 국제조세 제도과-152, 2018.02.06) 그러나 베트남에 고정사업장이 없는 외국인계약자가 납부 한 외국인계약자세의 경우, 베트남에 고정사업장이 없는 외국인계약자가 납부하는 법인세를 의미 하므로, 국세청은 해당 외국인계약자세를「한ㆍ베트남 조세조약」에 적용되지 않는 세목으로 보아 외국납부세액공제 신청 시 부인을 하겠다는 입장이며, 이 에 따라 상기 조건에 해당되는 한국 법인들도 한국 국내에서 법인세 계산 시 외국인납부세액공제를 적용 받는 것이 현재로서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음 호에서도 좋은 원고로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코트라 하노이 무역관 자문 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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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2 , Centec Tower, 72- 74 Nguyen Thi Minh Khai Street, District 3, Hochiminh City, Vietnam

35 floor, Keangnam Hanoi Landmark 72 Tower, Plot E6, Cau Giay Urban Area, Nam Tu Liem District, Hanoi City, Vietnam

137 - 030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지파이브빌딩 3층

150 - 010 서울특별시 여의도동 금영 빌딩 10층

Tel + 84(8) 3824 . 4770 Fax + 84(8) 3824 . 4760 Email : jskim@e - jung .co.kr sangjunchung@gmail .com

Tel + 84(4) 3556 .0466 Fax + 84(4) 3556 .0472 Email : swjcpa 77@gmail .com Web : www.e- jung .com .vn

Tel + 82(2) 566 . 8500 Fax + 82(2) 543 . 4970 Email : bklim@e - jung .co.kr Web : www.e- jung .co .kr

Tel + 82(2) 782 . 7491 Fax + 82(2) 3775 . 0285

Oct. 2018 / 159

Good Essay 경영에세이 제 26편 글 │이영기 (코이카 자문관)

공유 오피스 (Co-Work Office)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 의례껏 사무실부터 구하는 것이 우리

Microsoft 빌 게이츠(Bill Gates)가 그랬고 구글의 래리 페이지

네 정서이지요.

(Larry Page)와 세르게이 부린(Sergey Brin)이 그랬지요. 휴 렛 패커드 창업자인 빌 휴렛(Bill Hewlett)과 데이비드 팩커드

그러나 미국에서는 주로 차고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Dave Packard)가 1939년 차고에서 시작해 실리콘 밸리 창업

땅덩어리가 넓다 보니 차고도 웬만한 원룸보다 넓으니 사무실

벤처 1호를 기록합니다.

로 차릴 만 합니다.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월트 디즈니(Walt Disney)도 LA 삼 한국에서 사업하다 상황이 어려워 져 부도 내고 미국 가서 친

촌 집 차고에서 시작했고 전세계 시가총액 2위를 기록하며 기

지 네 차고에서 매트리스 깔고 몇 개월 버티다 다시 재기하신

염을 토한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Jeff Bezos)도 1994년에 워

분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바닥이 멋진 원목 나무 바닥이 아니

싱턴 차고에서 amazon.com이라는 온라인 서점을 내면서 신

라 폼은 안 나지만 차고 문만 닫으면 안전하고 바람도 안 들

화를 이룹니다.

뿐더러 조명이며 세차기가 있으니 샤워 부스에 세탁기까지 설 치가 가능합니다. 많이 불편하지만 생존은 가능한 곳이지요.

애플의 스티브 잡스도 1976년에 차고에서 시작하여 세계 시장

사업도 이런 곳에서 시작한 벤처들이 미국은 물론 세계 시장에

을 석권한 것은 익히 아는 일입니다.

서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우스개 이야기로 한국에서 창업이 어려운 이유가 차고가 귀하 기 때문이라고 농담하더군요. 단독 주택은 물론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나 빌라 단지는 주차 싸움이 날 정도이니 애시 당초 창업 공간으로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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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러면 싫든 좋든 사무실을 구하다 보니 남들 눈을 의식하

혼자 모든 것을 다 준비하거나 투자하지 않고 필요한 것만 서

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요새처럼 은퇴 후 창업이라

로 나누어 쓰고 해당 비용만 지불하는 공유 경제 개념은 이미

도 하게 되면 지인들이 찾아 올 것이 뻔하니 남들 보는 눈을 고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지요.

려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럴듯한 오피스텔을 빌려 간판을 걸고 싶지만 현실은 그리 녹 록하지 않지요. 친구 사무실 귀퉁이에 책상 하나 빌리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하 루 이틀이지 몇 주일 몇달을 남의 눈치 보게 되면 지하철 임산 부석만도 못하지요. 그래서 퇴직금 다 들여 보증금 내고 중고 가구점 돌며 사무 집 기 차리고 하면 내 사무실이라는 자부심은 크지만 당장 월세 에 유지 운영비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비용을 생각해서 아 무 곳이나 자리를 잡다 보니 사업을 위한 네트워크나 인프라는 부족하기 마련입니다. 당장 사무용품은 물론 복사나 서류 편집도 어렵고 특히 은행이 며 보증은 매번 지하철 타고 시간을 소비해야 합니다.

세계적인 숙박 전문 중개 플랫폼인 Air B&B (Air Bed & Breakfast)는

이미 기업가치가 $300억(33조원)을 넘는다

고 합니다. 차량 공유 서비스인 우버(Uber)는 기업가치가 이 미 $700억을 넘어 섰고 동남아에서 급성장중인 그랩(Grab) 도 $60억을 넘어서고 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세계는 급속하 게 공유 경제 개념에 바탕을 둔 비지니스 모델이 활발하게 진 행중입니다. 그럼 사무실은 공유 경제 개념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있을 까요? 여러분들이 사무실을 구할 때, 어떤 조건에 어떤 과정을 거칠 까요? 대부분 두 명이 사용하니 10평, 또는 직원이 10명이니 대표 방 따로 해서 모두 30평, 이런 식으로 구하지 않나요? 임대 기간은 대체로 1~2년 기간이고 중도에 해지하면 손해를 사업 아이디어나 경험 조언을 구하려면 중소기업지원센터나 무

보게 되지요.

역협회 등 전문가들이 컨설팅 해주는 곳을 찾아가야 합니다.

물론 위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로 주인들은 조용하고 지하

보통 한나절은 쉬이 걸리지요. 그나마 해당 컨설턴트가 자리에

철 가깝고 그 전에 세 들었던 사람들이 사무실 크게 구해 나갔

있고 족집게처럼 도움을 주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지요. 여러

으니 돈 버는 사무실이라고 하겠지요. 그러나 한명이 실제 필요

번 발 품을 팔아도 사업의 환경이나 조건이 달라 족집게 지도

한 책상 걸상 전용 공간은 3 m2면 충분합니다.

는 요원합니다. 사업 동반자를 찾아 보려면 만만한 것이 동창이고 지인들이지 만 사실 그들도 해당 비지니스 모델로 깊이 들어가면 괴리가 느 껴지고 질문은 의구심으로 변하며 중간에 흐지부지 되거나 의 가 상하는 경우도 잦습니다. 한국의 창업 생태계는 이래 저래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정부도 창업이 중요한 정책과제로 정부 부처는 물론 각 지자 체 별로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과 지원금을 쏟아 붓고 있지만 결과는 그리 신통해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시간도 걸리고 과 정도 필요하지만 조금은 효율을 생각해 볼 때인 듯 싶습니다. 이런 맡에 세계는 급격히 공유 경제 개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Oct. 2018 / 161

Good Essay

따라서 두 명이면 6m2 즉 2평이면 충분하지만 2평짜리 세를

공유 오피스 열풍은 이미 베트남에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주는 곳은 없지요. 울며 겨자 먹기로 복도에 소파 공간까지 해

호치민은 물론 하노이 등 대도시에서 글로벌 또는 로칼 공유오

서 최소 33m2( 10평)을 구하게 됩니다. 자연 빈 공간을 채우기

피스가 생겨나고 정부에서도 창업지원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위해 캐비닛에 복사기까지 임대해 들여 놓게 됩니다. 그럴 듯 하

내놓고 있지요. 곳에 따라 명암이 엇갈리지만 대체로 자기 전

지만 사실 대부분 이용도가 떨어지는 사 공간입니다.

용 임대 공간은 m2당 단가가 일반 사무실 보다 비싸지만 꼭 필요한 전용 공간만 빌리고 회의실, 칸틴, 접견실 등 대부분의

게다가 임대 기간은 최소 1년 이상이라 반년, 3개월 이런 조건

공간은 공유로 사용하다 보니 실제 부담하는 비용은 일반 사

은 아예 없지요. 사실 3개월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바로 다음

무실 임대의 절반에 불과한 경우가 많습니다.

작전으로 나가야 하는데 여의치 않습니다. 자연 낭비 요인이 많 게 됩니다. 창업의 걸림돌이지요.

또 사업 진행에 따라 조기에 확장해서 나갈 경우 해당 사용기 간 만큼만 비용을 부담하면 되니 1-2년 장기 임대 계약에 따

그러나 사무실에도 공유 경제 바람이 불어 이런 문제들은 한번

른 부담이 없지요. 여기에 창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이벤트

에 해결해주는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세미나가 공유 공간에서 자주 열리므로 관련 정보 접근이 쉽

바로 공유 오피스(Co Work Office)이지요.

고 이해관계자가 모여 있어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투자자들과 수시로 대화를 하게 되니 업무 효율은 물론 사업 연결 가능성

세계적인 공유 오피스 선두주자가 한국 강남에 1호점을 내더

이 매우 높아집니다. 바로 공유오피스의 궁극적인 목적이지요.

니 서울역 앞 대우 빌딩과 여의도 HP 빌딩도 공유오피스로 바

그러나 대부분의 사무실이 베트남 기업 또는 창업자들을 상

뀌었습니다. 내노라 하는 대기업들도 해당 사업에 도움이 되

대로 하여 한국 기업들에게는 서비스 방향도 다르고 거리감

도록 협력업체들을 한데 모으고 경쟁력을 키워가기 위한 방안

이 큽니다.

으로 공유 오피스를 만들어 비지니스 플랫폼을 강화하고 있 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Global CEO Academy에서 공개된 공유 오피 스는 바로 베트남에 투자하고자 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

최근에는 홍대 앞, 성수동 등 부도심권으로 활발히 확산되고

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소위 한국인 중소기업인들을 위한 베

있다고 합니다. 사실 부동산 측면에서는 공실 없이 월세 잘 나

트남 베이스 캠프를 표방하는 공유 오피스를 미딩 송다 빌딩에

오는데 초점을 두지만 공유 오피스의 본래 목적은 공유 경제

서 시작한다고 합니다.

를 통해 창업을 활성화하고 인큐베이터 등 사업 성장을 돕기 위한 목적이 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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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최소 전용 면적, 임의 임대기간 등 공유 오피스의 기본은

Global CEO Academy에서는 최근에 한국 산업체 방문 중 판

같지만 협력 인프라가 한국 중소 기업인들에게 맞춤형으로 제

교 벤쳐 타운과 창업 지원센터를 돌아 보고 그 열기와 글로벌

공되어 한국에서 베트남 시장조사나 베트남 현지 기업과 사업

화에 많은 사람들이 비지니스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특히

을 공유하려는 기업들에게 베이스 캠프 기능을 충실히 제공하

베트남 스타트 업 청년 팀이 세 팀이나 정보통신부 주관 창업경

게 된다고 하는 군요.

연대회(K Start Up Grand Challenge 2018)에 진출하여 판 교 사옥에서 인큐베이터 과정을 진행함을 돌아 보고 베트남에

이곳에는 베트남 시장과 투자 환경에 밝은 전문가들이 항시 모

꼭 필요한 미래사업으로 공감하였습니다.

여 있어 컨설팅 서비스는 물론, 한국계 은행 투자사가 입주하 고 법무, 세무, 회계 서비스 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원스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잦아지는 시점에

톱 서비스를 실현한다고 합니다.

공유 경제 특히 공유 오피스는 그 경제성과 효율 높은 창업 지 원 기능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바로 공유 경제의 핵심 기능인 비지니스 플랫폼을 실현하는 셈 이지요. 특히 한국 중소기업이 베트남에 기술 이전 및 지분 공 유나 인수로 실질적인 경제 교류를 활성화 하는 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합니다. 미국 차고 창업이 이제 이곳 베트남에서도 활성화 되어 가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영기, 경영학 박사 KOICA 자문관, 경영컨설턴트 Global CEO Academy 주임교수 하노이 국립경제대학교 (NEU) 교수 주요 경력 ASSIST 박사동문회장 뉴욕주립대학교 MSTM 동문회장 GE Energy Asia Pacific Sourcing Leader 한국철강 단조 및 태양광 본부장 CCI 한국대표, 아시아 부문장, 금성전선 전남영업소장

Oct. 2018 / 163

Good Information 글 │편집│코참

재무부 차관 초청, 2018년 국세 관세 대화 개최

코참과 대한상의 베트남사무소는 9월 17일(월), 하노이 국세총 국에서 주베트남한국대사관, 베트남 재무부, 국세총국, 관세총국 과 공동으로“2018년 한국기업과의 국세관세대화”를 개최하였 습니다. 부 티 마이(Vu Thi Mai) 재무부 차관과 김도현 주베트남대사의 인 사말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베트남의 내년도 조세 정책과 관세정 책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까오 아잉 뚜언(Cao Anh Tuan) 국세총국 부총국장은“한국기업 들은 세법을 엄격히 준수하여 베트남 정부의 세수확보에 큰 기여 를 하였으며 전자 서비스 이용에도 앞장서고 있어 조세행정의 투 명성 확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아울러 국세행정 개혁작업의 일환으로 우선“30개의 행정절차에 대한 간소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하였습니다. 마이 수언 타잉(Mai Xuan Thanh) 관세총국 부총국장도“기업의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현재 6가지 관세개혁 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특히 국가차원에서 관세업무의 부정부패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어서 가진 질의응답 세션에서 우리 기업들은 수입/수출에 대한 부가세 환급 문제, 관세 및 통관에 대한 다양한 애로를 토 로하였으며 현실적으로 개선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측에서 김도현 대사와 유재철 한국 국세청 국 장, 코참 회원사 등 250여명이 참석하여 큰 호응을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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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하노이 코리아 나이트 개최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협력 세미나 개최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와 성공경제연구 소는 9월 11일(화) 오전, 그랜드플라자 하노이 호텔 에서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 습니다. 이날 하노이에서 사흘 일정으로 개막하는 세계경 제포럼(WEF) 아세안 지역 회의에 참가한 한국 기 업인과 현지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인, 베트남 기 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 하였습니다.

9월 11일, JW MARRIOTT 호텔 주니어볼룸에서 코참과 대사관이 공동으로‘코 리아 나이트’행사를 개최하여 우리나라와 베트남 기업인 및 정부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세미나에서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과 쩐 반 뚱(TRẦN VĂN TÙNG) 베트남 과학기술부 차관이 기조 연설을 하였으며 참가 기업인들은‘한국-베트 남 기업인 네트워크’를 발족하고 유기적인 협조 체 제를 구축하였습니다.

코참은 하노이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ASEAN 행사를 계기로 베트남을 방문하는 주요 귀빈들과 한국과 베트남 양국 주요 기업인들을 초청하여 베트 남과 4차 산업 분야의 협력 비전을 제시하는 등 양국 주요 인사들과 참석자들 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국측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김도현 주베트남 대사, 코참 김정인 명예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등이, 베트남에서는 쭈 응옥 안(Chu Ngoc Anh) 과 학기술부 장관과 조안 주이 크엉(Doan Duy Khuong) 베트남 상의 부회장 등 이 참석했습니다.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WEF) 회장도 자리를 함께 하 였습니다.

Oct. 2018 /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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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2학기 학부모총회 및 공개수업 실시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최광익)는 지난 9월 17일(월) 꿈나래홀에서 2018학년도 2학기 학부 모총회를 개최하였고, 또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교사의 수업을 공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 수 증가에 따라 초등과 중등이 오전과 오후로 각각 나눠서 진행되었다. 총 700여 명의 학부모 들이 참여함으로써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학부 모들의 학교와 자녀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 을 확인시켜주었다. 학부모총회는 2학기에 새로 부임한 최광익 교 장의 인사와 학교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 은미 라 학부모회장의 인사 및 학년별 대표 어머니 소개, 그리고 2학기 교육과정에 대한 연수의 순 서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최광익 교장은 취임 소감과 함께 학교 운영 및 학생 교육 방향에 대해 학부모들 에게 설명하고 학부모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 하였다. 특히 서울의 입시 경쟁 및 교육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 아닌 하노이한 국국제학교만의 특색을 살린 교육을 해 나갈 것이며, 학생들의 인성교육 측면 에서 기초 질서를 잘 지키는 학생들이 될 수 있도록 교육해 나갈 것을 강조하 였다. 은미라 학부모회장은 학부모회의 역할이 학교와 학부모 사이에서 학교와 학부모의 의견을 조율하고, 교육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임 을 강조하며,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이와 함께 학부 모회를 이끌어 가는 학년별 대표 어머님들을 소개하였고, 이어진 교육과정 연 수는 중등의 경우 2019년에 바뀌는 교육과정, 학교폭력예방교육, 진학 현황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공개수업은 초등의 경우 원어민 교사 및 교과전담 교사들의 수업을 중심으로 오전에 진행되었고, 중등의 경우 원어민 교사를 제외한 모든 일반 교과 수업을 중심으로 오후에 실시되었다. 공개수업은 학부모들에게 학교에서 교과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자녀들의 수업 태도는 어떠한지를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부모들이 작성한 수업참관록에서도 이 에 대한 감사의 글이 많았다. 공개수업 후에는 희망하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담임교사와의 상담 시간이 있었다.

2018학년도 2학기 학부모총회와 공개수업은 2학기 학교 교육에 대해 학부모들 에게 안내하는 자리였고 동시에 자녀들의 학교생활이나 수업 태도에 대해 학부 모들이 이해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를 통해 양적인 성장에서 질적인 성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노력과 학부모들의 관심, 참여 의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중요한 행사였다고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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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한국국제학교 글 │편집│ 정경균 교사(하노이한국국제학교)

2020학년도 재외국민 특례입시 설명회 개최

BOOK소리 멘토­멘티 프로그램 실시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지난 8월 23일(목) 2020학년도 재외국민 특례입시를 위 해 가천대학교 초청 입시설명회를 개최하였다. 가천대학교는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재학생 20,000여명의 대규모(전국 7위)대학으로 의대, 한의대, 약대, 간 호대를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메디컬 파워를 지닌 대학으로, 2020학년도‘재 외국민 특례로 의예과 지원이 가능하다’는 변화된 소식에 의학계열 진학을 목 표로 하는 학생들이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이하 KISH)에서는 2018년 9월 11일(화) 중등 멘토 학생과 초등 1.2학년 멘티 학생이 한 팀이 되어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Book소 리 멘토-멘티 프로그램’2학기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10, 11학년 으로 구성된 38명의 멘토 봉사단 학생과 38명의 다문화 학생을 포함한 76명의 초등 1, 2학년 멘티 학생들이 매주 화, 목요일 점심시간에 책 읽기 활동을 한다 이 활동은 멘토가 되는 봉사 학생들과 멘티 학생들의 결연을 통해 초등학교 다 문화가정 학생들의 독서 활동 지원 및 사고력 증진과 중, 고등학생들의 다양한 재능기부 및 봉사 활동 참여 확대를 꾀하고 있다.

가천대학교는 세계 수준의 3대 연구소(이길여암.당뇨연구원,가천뇌과학연구원, 가천바이오나노연구원 등)를 보유해 연구 역량 강화, 4차 산업혁명 대비해 전 체 재학생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 2017학년도에는 인공지능기술원 과 가상현실체험센터, 지능형 뇌과학연구센터를 잇따라 여는 등 연구 및 교육 인프라 구축하였다. 하와이에 위치한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를 활용한 장·단기 어학연수 등 다양한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국제적 감각을 심어주는 교육시스템은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이목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입시설명회 이후 서류 및 면접전형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대 면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학과 관련 구체적인 정보안내와 자기소개서 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입시를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입시 설명회 이전에 진학부장인 강형연 선생 님이 2019학년도 재외국민 특례 입시의 현황을 분석하여 안내함으로써 2020 학년도 입시를 앞 둔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유익한 시 간이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지속적인‘Book소리 멘토-멘티 프로그램’실시로, 초 등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은 선배들과의 책 읽기와 대화를 통한 한국어 접촉 기 회의 확대, 의사소통능력과 사회성 함양 등의 교육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한, 중등 멘토 봉사 학생들 역시 매주 후배들을 만남으로써 재능 나눔의 보람 과 한국어 보급의 긍지를 느끼며, 선행과 봉사의 생활화를 통한 건전한 가치 관을 형성하고 있다.

2학기‘BOOK소리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9월11일부터 12월 4일까지 20회 에 걸쳐서 진행될 예정이다.

Oct. 2018 /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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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주학교(VAS)와 학술 교류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위한 소양 교육 실시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초등 리더십트레이닝-

하노이 한국국제학교(KISH)는 2018년 9월 18일(화), 교류 관계를 가지고 있 던 베트남호주학교(VAS)와 학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작년부터 시작한 베 트남호주학교와의 학술 교류가 학생들의 탐구력 신장과 타문화 이해력 증진 이라는 성과를 거둔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더욱 알찬 내용과 구성으로 베트남호주학교 학생들을 맞아 교류활동을 하였다. 작년에는 일 년에 걸쳐 하던 학술 교류 활동을, 한국-베트남 학교의 학년제 차이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하반기에만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하고, 9월 18 일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 교류하였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최광익)는 지난 8월 28일 초등학생자치회 2학기 임 원들을 대상으로 교내 리더십 트레이닝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초등 전교 임원 및 4~6학년 각 학급 임원 48명이 참가하였으며, 학급 리더로서의 역할 과 책임감에 대해 배우고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0, 11학년 학생 30명과 VAS의 10학년 학생 22명은 이 날 처음으로 만났지만 십대라는 연령의 공통점과 학술 내용의 공유라는 점 에서 서먹함 없이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 KISH 학생들이 1학기 동안 준비한 연구 주제를 VAS 학생들과 공유하고, 6개의 학술팀을 구성하여 하반기 동 안 학술교류를 진행한 다음, 그 결과는 학기말에 한국어와 영어로 된 소논 문집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올바른 인성과 문제해결력,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이번 리더십 트레이닝 프로그램에서는 학교와 학급의 발전을 위한 구 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생각을 나누는 전체 토의 시간이 진행되었으며, 내 실 있는‘하노이 인성 4품제’운영을 위한 학급 회의 진행 요령을 익히고, 다 양한 관점에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협의하는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하였다.

이들의 연구 주제는‘베트남과 한국의 전통문화 및 예절 비교’ ‘분단, , 통일 국가의 비교-통일의 중요성 및 통일 이후의 대처에 대해 탐구’ ‘한국과 , 베 트남의 첨단 기술 및 기계’ ‘한국과 , 베트남의 아동복지’ ‘한국과 , 베트남의 청소년 문화 비교’ ‘한국과 , 베트남의 환경오염과 개선방법’등 다양한 분야 에 대해 두 나라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연구한다.

11월에는 KISH학생들이 베트남호주학교를 방문하여 그 간의 연구 결과를 점검, 종합할 예정이다. 두 나라의 학생들이 이러한 학술 교류를 통하여 양 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두 나라의 발전 방향을 공동으로 모색하면서 학 술적 성장과 함께 한국 - 베트남 학생들 간의 건전한 교류활동도 이루어 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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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장을 받은 임원들은 학교장의‘21세기에 필요한 리더십’이라는 주제 강 의를 통해 진정한 리더의 자질과 품성에 대해 알고, 한 학기 동안 학급 자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솔선수범하려는 의지를 다졌다.

이와 관련 학교 측은“이번 리더십 트레이닝을 통해 학생들이 세상을 이끌 어 나갈 미래 인재로서의 올바른 리더십을 배우고, 민주적인 학생자치문화 를 만들어갈 수 있는 첫 발을 내딛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의미 를 전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글 │편집│ 정경균 교사(하노이한국국제학교)

2018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초등 수학여행 실시

2018학년도 중등 테마여행 및 현 장체험학습 실시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는 2018년 9월 12일(수)~14(금), 2박 3일간 초등 6학 년 학생 174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냐짱 지역으로의 수학여행을 실시하였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 8, 10학년 학생들은 2018년 9월 5일~7일(2박 3일간)까 지 테마여행이 실시하였다. 8학년은 다낭, 호이안, 10학년은 푸꿕으로‘사회성 및 올바른 인성 함양’이라는 주제로 테마여행을 다녀왔다. 8학년의 경우 다낭 참박물관, 다낭성당, 오행산 등 다낭의 유명한 관광지와 힌두 역사유적을 돌아 보았고, 호이안의 야경투어 등을 관람함으로써 베트남의 생활과 문화를 더 깊 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동안 하노이에서 베트남 북부의 자연과 문화만을 접해왔던 학생들이 이번 수학여행을 통해 베트남 중부의 역사유적지를 방문함으로써 자신들이 살아가 는 터전인 베트남과 베트남 사람들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뿐 만 아니라 단체 활동을 통하여 질서 의식을 배우며, 상호우애와 협동하는 정신 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다. 학교에서는 수학여행을 실시하기 전에 이미 버스, 비 행기, 배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을 이용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 비함은 물론, 여행 중에도 예방 수칙과 생활규칙을 끊임없이 병행 지도하였다.

KISH 6학년 학생들은 12일(수) 냐짱의 상징인 포나가 탑을 견학하였고, 13일( 목) 빈펄랜드로 이동하여 놀이동산, 수족관 및 워터파크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 냈다. 전 학생이 Team building 프로그램에 참가하였으며, 이를 통해 협동심을 키우고 친구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14일(금)에는 수영 수준과 안전 에 유의하며 수영과 스노쿨링도 실시하였다.

KISH 6학년의 수학여행은 학생들로 하여금 베트남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 고, 올바른 여행 자세와 방법을 익혀 문화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며, 서 로 협동하는 공동생활을 통하여 상호 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기회를 제공하 였다. 학교 관계자는“즐거운 학창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마련하고 장래를 위 해 희망적인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10학년의 경우, 휴양지로 알려진 푸꿕에서 그 동안의 힘든 학업으로 쌓였던 스 트레스를 단체 활동을 통해 풀었고,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시간 도 가졌다. 8학년 송민근 학생은“날씨가 조금 더워서 고생은 했지만, 학교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 수 있었고, 책으로만 접했던 다양한 베트남의 문화를 직 접 경험하면서, 친구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어서 매우 좋은 여행이었다”라고 얘기하면서 즐거운 테마 여행이었다고 평가했다.

7,9,11학년은 9월 7일(금)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7학년은 이온몰, 9학년 은 타임시티, 11학년은 로얄시티에서 각각 현장체험을 하였다. 학생들은 학교 를 벗어나서 친구들과 함께 서로 소통하고 즐겁게 보내면서, 베트남의 생활 모습을 이해하고 학교와는 다른 세상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전문가들은“학교를 벗어나 세상을 공부를 한다는 의미에서‘테마여행과 체험 학습’은 청소년기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고 한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에서는 매년 몸으로 체험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교육적 효과의 제고를 위해 보 다 다양한 체험학습 방법을 찾아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Oct. 2018 / 169

Good Information 글 | 편집실

굿네이버스 베트남‘동라이 유치원’완공식 진행

코피온-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아동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8개 교실의 동라이 유치원 건립

베트남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굿네이버스 베트남(대표 안용식)은 지난 8월 20일, 화빙성 떤락현에서 동라 이 유치원 완공식을 진행했다. 이 날 진행된 동라이 유치원 완공식에는 안 용식 굿네이버스 베트남 대표와 Tran Thi Hang 동라이 유치원 원장을 포 함해 떤락현 인민위원회 관계자 및 동라이 인민위원회 관계자, THT 베트남 시공사 등 정부관계자들과 지역주민 50여 명이 함께 참석해 축하의 자리 를 빛내주었다. 대부분 농사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동라이 마을의 가정은 부모가 아이를 집 에 홀로 방치해 둔 채 하루 종일 일을 나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제대로 된 보육 시설이 부족해 동라이 마을 전체 아동 중 53%만이 유치원에 다니 고 있었다. 이에 굿네이버스 베트남은 아이들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이 시급하다 판단해 유치원 건립을 진행하였고, 200여명의 아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동라이 유 치원을 세웠다. 안용식 대표는“이번 완공식은 떤락현 주민들에게 새로운 변 화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예쁜 교실에서 꿈을 키워나갈 아이들과 떤 락현의 변화는 지역주민들의 손 끝에서 이어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동라이 유치원 설립에는 굿네이버스 베트남과 함께 SBS문화재단, 한 국프로여자골프협회,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승원/손유리 후원자 등에서 동 참해주었다.

LS 그룹은 지난 지난 달에 비영리 사단 법인 코피온을 통해‘LS 대학생 해 외봉사단’을 북부 하이퐁과 남부 동나이에 총 2팀을 파견하여 10박 12일 간 봉사활동을 하였다. 이번에 22기를 맞은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하이 퐁 안즈엉 박선초등학교와 동나이 쑤언터이 쑤언터이 초등학교(분교3)에서 다양한 분야의 대학생들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미술,체육,과 학,위생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의 실생활에서의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교육 봉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두 초등학교의 낙후된 건물 외벽 및 내벽, 교실 등의 석회칠 작업, 페인트 작업을 통해 학생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노력봉사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밝은 마음으로 학교 를 다닐 수 있게 아름다운 벽화를 학교에 벽화봉사를 진행했다. 뿐만 아니 라 많은 아이들과 교류하기 위한 미니 운동회와 한국 대학생, 베트남 아이 들이 준비한 공연들을 무대에서 뽐내며 다방면으로 아이들에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진했했다. 코피온과 LS그룹은 대학생 봉사단을 파견하기도 하지만 해당 학교에 학교 신축건물을 지어서 베트남 아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넓은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현재 공사중에 있으며 내년 1월에 하이퐁 박선초등학교와 동나 이 쑤언터이 초등학교에 완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동나이 파견팀 대학생 중에서는 대학교를 다니면서 학점,취업 등 여러가 지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어했는데, 아이들과 교류를 통해 잠시나 마 잊고 아이들의 순수함에 빠져들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교육봉사를 해 주는 것만이 아닌 나도 무언가를 아이들을 통해서 배워가고 있다고 느낌 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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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코피온, SY패널 해피하우스 준공식

코피온, 현대건설 봉사단 H CONTECH 2기와

행복이 가득한 해피하우스가 박리에우에 찾아갑니다

베트남 해외봉사활동 진행

사단법인 코피온과 종합 건축 자재 전문기업인 SY패널은 지난 달 박리에우 레홍퐁 중학교에서 총 20채 중에서 7채의 해피하우스를 건축 완료하여 준 공식을 가졌다. 코피온과 SY패널은 올해 베트남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사업을 차근히 준비하여 한창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우리나라 못지 않게 교 육열이 높은 베트남에서 미래 인재들을 육성하는 학교 선생님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해피하우스를 시작하게 되었다. 준공식에 참석한 노재홍 상임이사는“날씨, 주변환경 등 건축에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애써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고, 새 집에 입주할 선생님들 께서 행복이 가득한 새 집의 행복한 기운을 받아 미래 베트남의 훌륭한 인 재들을 잘 육성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레홍퐁 중학교 교장선생님도“멀리 한국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코피온과 SY패널 및 모든 관련자분들께 감사드리고, 베트남에서 보기 드문 신기술로 지어진 멋진 집에서 우리 선생님들이 살면서 앞으로 학생들을 더 잘 가르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앞으로 코피온과 SY패널은 해피하우스를 준공하기 위해서 4개의 학교가 남 아 있으며, 20채가 되는 선생님들의 집이 행복과 웃음이 끊이지 않는 공간 을 만들기 위하여 단순히 집만 공사하는 것이 아닌 주거개선을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지난 달, 현대건설이 파견한 해외봉사단‘H CONTEC 2기’가 사단법인 코피 온을 통해 베트남의 하노이, 하이퐁 지역에서 10박 11일동안 활동하였다. H CONTHECH 봉사단은 35명의 대학생과 10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되어있는 팀으로, 주로 과학과, 기술에 관련된 활동을 진행하였다. 하노이의 응웬꽁쯔 중학교와 하이퐁의 르우끼엠초등학교에서는 과학과 관 련 된 내용으로 비행기 만들어 날리기, 열쇠 고리 만들기와 같은 교육봉사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학생들과 친밀감 형성 및 협동심 향상을 위한 체육활 동과 같은 체험활동도 진행하였다. 또한 교육 봉사활동 외 학교 건물 페인트 칠, 벽화 작업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흥미로운 환경을 만들어주기도 하였다. 학교의 마지막 활동은 직접 준비해 온 부채춤, 태권무, K-POP으로 행사의 마무리를 하며 한국의 문화를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초등학교, 중학교 외에 대학교에서 기술세미나를 진행하며, 한국의 건축물, 베트남의 건축물의 기술을 알아보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뿐만 아니 라 대학생들과 베트남 대학생들의 문화적 교류로 소통의 자리를 만들기도 하였다. 특히 하이퐁에서는 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복 입기체험, 한국 음식체험 등의 마을 문화교류 활동도 진행하였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민시설을 지원하기도 하였다.

Oct. 2018 /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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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하반기,

신한은행, 베트남 내 최초

베트남 하노이 취업박람회

삼성페이 법인카드 서비스 런칭

삼성페이를 통해개인카드는 물론, 법인카드로도 더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 기능

지난 9월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2018년 하반기 베트남 취업박

구현 신한은행은 베트남 내 최초로 삼성페이로 법인카드 사용이 가능한‘삼성

람회(하노이)』가 개최되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베트남EPS센터(센터장 하상

페이 법인카드’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서 신한은행은

진)과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코트라 하노이 무역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

작년 9월‘삼성페이 개인카드’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올해 8월‘삼성페이 선

날 23개 회사와 324여명(중복지원 포함)의 구직자가 참가했다

불카드’ ‘삼성페이 , 법인카드’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베트남 주재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참가했고 관리, 구매, 영업, 삼성페이는 간편한 사용성과 강력한 보안성, 뛰어난 범용성 등을 무기로 글로

프로그래머, 생산관리 등 다양한 직종의 신입 또는 경력직의 인재를 모집했다.

벌 간편결제 시장에서 강자로 떠오르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8개 시장에서 각

각 부스에는 화상으로 면접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어 한국과 호치민 시에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해온 온/오프라인 결제뿐 아니라 멤버십, 로열티 카드, 기

서도 면접이 가능했다.

프트 카드, 교통카드 등 다양한 지역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삼성페이 법인카드 서비스는 삼성전자 휴대폰을 가진 법인카드 소유

당일 행사장에는 김도현 주 베트남 대사도 참석하여 참가자들을 격려했으

자라면 누구나 스마트폰에서 등록할 수 있고 삼성페이의 MST를 활용하여 오

며 취업과 면접을 돕고 현지 노동법을 상담해 주는 부대 행사도 진행되었다.

프라인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이미 이미 5월, 7월에 개최한 바 있고, 이번 박람회는 2018년 현재 신한베트남은행은 법인카드 시장에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연

들어 세번째로 열렸다. 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KOTRA 하노이 무역관, 한

속 법인카드 매출 1위를 달성하여 2017년에는 VISA사로부터‘Leadership in

국산업인력공단 베트남 EPS센터에서 공동으로 매년 2~3회 개최해오고 있다.

Commercial Payment Volume’상을 수상하는 등 법인카드 시장에서 탁월한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베트남 1위 외국계 은행인 신한은행으로서는 삼성페이와 의 금번 법인카드 제휴 서비스 확대가 가져올 시너지 효과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또한 향후 삼성전자와 Win-Win하는 파트너로 협력 관계를 굳건히 다지 는 것은 물론, 이를 계기로 베트남 내 결제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디지 털 뱅크로서의 이미지를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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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베트남타운’

스즈키컵 2018

조성사업 순조 기본구상ㆍ세부사업 의견 교환

[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AFF 스즈키컵은 동남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다. 2008년부터 일본의 자동차 회

봉화군은 한-베트남의 살아있는 역사인 국내 유일의 베트남 리황조 후손 유

사 스즈키가 스폰서를 맡아 스즈키컵으로 통용된다. 세계 수준에 도달하려면

적(충효당)을 중심으로 봉화베트남타운 조성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한참 멀었지만 열기만큼은 유럽, 남미와 견줘도 뒤질 게 없는 동남아의 가장

군에 따르면 이와 관련 경북도와 공동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을 지난

큰 축구이벤트다.

5월 17일 착수보고회에 이어 이달 20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서 중간보고회 를 가졌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 대회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랭킹 102위 베트남은 2008년 첫 우승 이후 10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최다 우승국(5회)이자 최

이날 군수, 도청 관계자, 화산이씨 종친회원, 베트남다문화 자조모임회원, 실과

근 2회 연속 챔피언 120위 태국, 2014 준우승 171위 말레이시아, 2016 준우승

소장, 용역업체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구상과 세부사업 등의 의견을

164위 인도네시아 등과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

나눴다. 화산이씨 종친회와 봉화 베트남 다문화 자조모임회는 이번 사업이 추 진되면 한-베트남간의 관계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

베트남의 기대는 하늘을 찌른다. VN익스프레스를 비롯한 베트남 매체들은 이

이라고 말했다.

번을 라이벌 태국의 콧대를 꺾을 절호의 찬스로 여긴다. 국제대회에서 뚜렷한 성과를 냈으니 이젠 트로피로 화룡점정을 찍어보자는 게 여론이다.

엄태항 군수는 “이 사업을 최종보고회 전까지 한국 거주 베트남 대학생, 전 문가, 화산이씨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국비확보에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

2018 AFF 스즈키컵 개막은 오는 11월 8일이다. 박항서 감독은 남은 2개월

고 말했다.

동안 대한축구협회(KFA)의 지원을 받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서 열흘 가량 전지훈련을 한다. K리그 1.5군 정도의 팀과 비공식 경기도 치

한편, 봉화베트남타운은 봉성 충효당, 창평저수지를 중심, 베트남역사공원, 베

를 예정이다.

트남마을, 베트남길을 조성해 한~베트남간 다양한 국제교류를 위해 추진하 는 사업이다.

베트남은 말레이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와 A조에 묶였다.‘베트남 히딩 크’박항서 감독의 리더십에 춤추며 아시안게임에서 일본, 바레인, 시리아를 연 파한 기세라면 조별리그 통과는 무난해 보인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Oct. 2018 /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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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문재인정부 남북관계 주요일지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경제협력개발 기구(OECD)가 글로벌 통상 갈등과 신흥국 금 융 불안을 세계 경제의 위험 요인으로 들며 우 리나라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큰 폭으로 하향 조정했다. zeroground@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남 북정상회담을 위한 2박3일 간의 방북 일정을 마무리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번 회담에서 “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 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진전을 조속히 이 뤄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9월 평양공동선 언을 발표했다. zerogr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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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완충구역 설정 기준 논란(종합)

지난해 고령자 운영 사업체 5만2천개 증가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남북이 19일 평 양정상회담에서 채택한 군사합의서의 해상 적 대 행위 중단구역(완충수역)을 설정하면서 서해 의 경우 우리 측이 북측보다 훨씬 넓은 면적을 양보했다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zeroground@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통계청이 20일 공개한 전국사업체조사 잠정결과 보고서를 보 면 작년 말 기준 전국 사업체는 402만477개로 1년 전보다 7만285개(1.8％)가 늘었다. 이 가운데 대표자의 연령이 60세 이상인 사업 체는 87만5천299개로 1년 사이에 5만1천998 개(6.3％) 증가했다. 대표자 연령대별 사업체수 현황 kmtoil@yna. 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남북정상 백두산 천지까지 이동 경로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1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은 20일 오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백두 산 천지에 도착했다. jin3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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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비핵화 전 남북 교류협력 확대, 찬성 58.6%, 반대 29.1%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국민 10명 중 6 명은 북한의 비핵화 이전 남북 교류, 협력 확대 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jin34@yna.co.kr

판문점선언이행 위한 군사분야 합의 내용(종합)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남북은 19일 평 양에서 열린 제3차 정상회담에서 육상과 해상, 공중을 포함한 모든 공간에서 일체의 적대행위 를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판문점 선언 이행 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채택했다. zeroground@yna.co.kr

남북 2032 하계올림픽 공동개최 추진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남북 정상이 2032년 하계올림픽을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함 에 따라 그 원대한 목표가 현실로 이뤄질지 관 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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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평양공동선언 주요 내용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 무위원장이 19일 전세계로 생중계된 문재인 대 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반도를‘핵무기 도 핵위협도 없는 평화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육성으로 말했다. jin3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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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국인 암 사망자 8만명 육박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통계청이 19일 공개한‘2017년 사망통계원인’보고서를 보면 작년에 행정기관에 신고된 한국인 사망자 수 는 28만5천534명으로 2016년보다 4천707명 (1.7％) 늘었다.

미, 24일부터 2천억달러 中 수입품에 10% 관세 부과(종합)

일본 70세 이상 인구 비중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오는 24일(현지시간)부터 2천억달 러(약 224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 로이터,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 부(USTR)은 중국산 제품 2천억달러어치에 대 해 관세를 부과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kmtoil@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초고령화 현상 이 심각한 일본에서 70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를 처음으로 넘어섰다고 교도통신과 요미 우리신문 등이 17일 전했다. zeroground@yna.co.kr

사망자는 1983년 사망자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 한 후 작년에 가장 많았다. kmto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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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안보리서 대북제재 ‘공개격돌’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를 둘러싼 논란이 갈수록 격화하고 있다.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첫 북미정상회 담 이후 노출되기 시작한 미국과 중국, 러시아 간 갈등이 17일(현지시간) 안보리 회의에서 공개적으 로 분출된 것이다. kmto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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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남북정상회담 3대 의제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 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8∼20일 사흘 간 진행되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최소 2차 례 정상 간 회담을 열고 남북관계 개선, 비핵화, 군사긴장 완화를 3대 의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jin3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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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기숙학원 탈세 사례

한국당이 주장하는 ‘소득주도성장’vs‘국민성장’

‘소극적 안락사’ 국민 67% 찬성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자유한국당 김 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문재인정부의 소 득주도성장 정책을 대체할 새로운 성장 담론으 로‘자율경제’와‘공정배분’을 근간으로 하는 ‘국민성장’(가칭) 모델을 제시했다. zeroground@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서울대병원 가 정의학과 윤영호 교수팀은 2016년 7∼10월 국 내 12개 병원에서 일반 국민(1천241명), 암 환자 (1천1명)와 가족(1천6명), 의사(928명)를 대상으 로 적극적인 통증조절,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 단, 소극적 안락사, 적극적 안락사, 의사조력자 살 등 5가지 삶의 마지막 중재방식에 대한 태 도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에서 시행되지 않는 소극적인 안락사는 의사의 찬성 비율(77.2%) 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일반인(66.5%), 암 환 자(60.0%), 환자 가족(55.3%) 순으로 나타났다. yoon2@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국세청이 17일 공개한 고소득 사업자 탈세 사례를 보면 재벌 뺨치는 교묘한 꼼수로 수입을 빼돌린 고액 기 숙학원도 있다. 국세청은 변칙적인 방법으로 탈세한 혐의가 있 는 고소득 사업자와 개인유사법인 203명을 상 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kmto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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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 수행원 명단(종합)

1인당 가계 부채 추정치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국민 1인당 가 계 부채가 2천900만원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 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연말께 3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zeroground@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2018 평양남 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 실장이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 동 행할 공식수행원 14명과 특별수행원 52명의 명 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명단을 보면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서 남북 경협을 대비한 경제 관련 의제가 비중 있게 논의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zerogr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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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정벌레차’ 비틀 역사속으로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독일 자동차 메이커 폴크스바겐은‘딱정벌레’차 등의 애칭 으로 불리면서 오랫동안 회사의 상징적 모델이 돼온 비틀 생산을 내년에 중단한다고 13일(이 하 현지시각) 밝혔다. jin3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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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대책 종합부동산세 부담 비교(종합)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정부가 부동 산 가격 안정을 위해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 을 1.2%포인트나 인상하는‘강수’를 내놨다. 과세표준 3억∼6억원(1주택 시가 기준 18억 ∼23억원) 1주택자 경우에도 세 부담을 늘리는 등 규제범위도 대폭 확대했다. kmtoil@yna.co.kr

“중소기업 51.9% 추석 자금사정‘곤란’(종합)

방탄소년단 사상 두번째 빌보드 정상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중소기업중앙 회는 추석을 앞두고 953개 중소기업을 대상 으로‘2018년 중소기업 추석 자금 수요조사’ 를 한 결과‘자금 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 비 율이 조사 대상 중소기업의 51.9%였다고 13일 밝혔다. 자금 사정이 원활하다고 답한 비율은 8.4%에 그쳤다. kmtoil@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그룹 방탄소년 단이 미국 빌보드에서 두 번째 정상을 차지하 며 또다시 K팝 역사를 새로 썼다. 3일 최신 차 트를 미리 소개한 빌보드 뉴스에 따르면 지난 달 24일 발매된 방탄소년단 리패키지 앨범‘러 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빌보드 200’1위에 올랐다. 지난 5월‘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빌보드 200’정상을 처음 밟은 데 이어 3개월여 만의 기록이다. yoon2@yna.co.kr Oct. 2018 /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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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 신 역외탈세 사례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국세청은 구체 적인 역외탈세 혐의가 있는 법인 65개와 개인 28명 등 총 93명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kmto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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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교육지표 2018’ 주요 내용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11일 발표된 ‘OECD 교육지표 2018’을 보면 한국의 교 사 1인당 또는 학급당 학생 수는 여전히 경제 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많은 것으로 집 계됐다. jin34@yna.co.kr

US 오픈 테니스 남여 단식 우승자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조코비치는 10 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 식 결승전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3위-아 르헨티나)에 3-0(6-3 7-6<7-4> 6-3)으로 완 승했다. jin3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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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브랜드가치 89조원

60세 이후 고령자의 노후준비 추이

직급별 여성공무원 비율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2017년 국가직 공무원 5급-7급-9급 공채시험 합격자 총 6천 205명 가운데 여성은 2천888명으로 46.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10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브랜드 평가 전문 유력 컨설팅 업체인‘브랜드파이낸스’(Brand Finance)가 최 근 발표한‘2018년 한국 브랜드 가치 50대 기업’(The 50 most valuable South Korean brands 2018) 명단에서 삼성전자는 현대차와 LG전자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kmtoil@yna.co.kr

작년 기준으로 전체 공무원 106만632명 가운 데 여성은 46.0%(48만8천여명)를 차지했다. 하지만 3급 이상 고위직 1천503명 가운데 여성 은 98명(6.5%)에 불과했다. zeroground@yna.co.kr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8일 국민연금 연구원의 월간‘연금이슈 & 동향분석(제52호)’ 에 실린 송현주 부연구위원의‘사회조사를 통 해 살펴본 노후준비 경향’보고서에 따르면 고 령자 스스로 노후를 준비하는 비율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bjbin@yna.co.kr

Oct. 2018 /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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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 두달 앞’ 판세 전망

아마존, ‘꿈의 시총’ 1조달러 달성 초읽기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세계 최대 온 라인 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4일(현지시간) 장 중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천117조5천억 원)를 돌파했다. 아마존 주가는 이날 주당 1.33% 오른 2천39달 러 51센트로 장을 마감해 종가 기준 시총은 약 9천950억 달러를 기록했다. yoon2@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11월 6일 치러 지는 미국 중간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출범한 도널드 트럼프 집권 1기를 중간 평가하는 선거로, 상원의원 100명 중 35명, 하 원의원 435명 전원을 뽑는다. yoon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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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반군 최후 거점 시리아 이들립 공습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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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올드보이 전성시대’ 이해찬- 김병준- 손학규- 정동영

‘운명의 9월’ 한반도 주변국 정세(종합)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문재인 대통 령은 9월 5일 평양에 특별사절단을 보내기로 했다. 비핵화를 둘러싼 북미 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관측이 지속하는 가운데, 이번 특사로 9월 남북정상회담 준비가 본격화하며 상황을 타개하는 신호탄이 될지 주 목된다. yoon2@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바른미래당 새 수장으로 2일 손학규 대표가 선출되면서 더불어민주 당 이해찬 대표,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까지 여의도에‘올드보 이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jin3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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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 info 글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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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다이꽝 베트남 주석 국장 엄수

[하노이=AP/뉴시스] 베트남 하노이에서 27일 쩐다이꽝 국가주석의 국장이 엄수되고 있다. 맨 앞에 관을 들고 있는 사람은 응우옌 티 낌 국회의장(왼쪽)과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오른쪽)이다.

2018.09.27

2018-19학기 입학식, 전국 2,300만명 학생 입학

Thanh Hoa 지방의 Quang Xuong 1 중등 학교 - VNA / VNS 사진 Thanh T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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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히딩크’박항서 분석 책, 베트남 이어 한국서도 나온다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베트남의 히딩크’로 불리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생각과 관리 시스템을 분석한 책이 베트남에 이어 한국에서 도 올해 안에 출간될 예정이다.

23일 일간 베트남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박 감독의 통역을 담당하는 레 후 이 코아 씨는 최근‘박항서의 관리 스타일: 한국 기업의 성공 비결’이라는 제목 의 책을 집필, 베트남에서 출간했다. 이 책은 박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부터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 (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과 최근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준우승과 4강 신 화를 만든 과정을 다뤘다. 그러면서 박 감독의 생각과 관리 스타일을 기업 경영 과 비교해 분석했다. 필자는 저서에서“그도 약점이 있는 사람”이라며“U23 스태프와 팀이 하나가 돼 결정을 내렸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책은 초판으로 2천 부 를 인쇄했는데 베스트 셀러가 되면서 이미 1만 부 이상 팔렸다. 코아 씨는 올해 말 동남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스즈키컵)가 끝나는 것에 맞춰 한국에서도 이 책 을 출간하기로 했다. 한국 출판사 아이스토리(iStory)와 현지 출판사가 이를 위 한 협의를 끝냈다. youngkyu@yna.co.kr

베트남의 다낭 (Da Nang) 골든 브릿지 (Golden Bridge)는 세계 여행 잡지에 바이러스 성을 보여 세계 최고의 여행 사진을 한 해의 CNN 목록에 올렸다

베트남의 골든 브릿지 (Golden Bridge)는 CNN에 의해 올해 최고의 여행 사진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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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식당 얼음은 정수기물로 자체 제빙하여 사용함으로 안심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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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AM 11:00 ~ PM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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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PM 5시~AM 12시 ·배달 시간 PM5시~AM11시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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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49.0076 (KR) / 090.3490.359 (VN) So Nha 19-Lk 11a Khu Do Thi Mo Lao, Ha 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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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서비스 아침식사( istay5) 일일 세탁 및 청소 서비스 무료 와이파이 및 KBS 채널 비자, 택시, 항공편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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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고궁(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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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경남 아파트 A동 090-329-0734 / 043-762-4331~2

Số 28, Ngõ 02, Đường Trần Văn Lai, Khu Đô Thị Mỹ Đình Sông Đà 0166 834 6466 (조리장)

1층, 경남 랜드마크 72 타워 04-6292-0101 / 04-6296-0101

12년간 한결 같은 한국의 맛을 계승해 오 고 있는 한식당으로 2014년 경남으로 이 전, 새롭게 리뉴얼한 메뉴로 더욱 깊은 맛 을 선사하고 있다. 자연산 회를 비롯하여 고기, 찜, 전골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갖춘것이 특징이며, 룸이 완비되어 있어, 비즈니스 모임을위한 남성고객들이나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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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조리장이 직접 재료를 선별하고 선택하여 손님 상에 내놓는 정통 회 전 문점으로 정갈하고 깔끔한내부와 조용 한실내. 다금바리 외 각종 신선한 회를 맛볼 수 있으며 대구지리와 스시, 회덮밥 이 단일 품목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6 월 오픈하여 최고의 품질과 정성으로 고 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접할 수 있는 퓨전 레 스토랑으로 서울에 5개 매장, 중국에만 40개 이상의 매장이 성업중이다. 100명 이상의 단체손님도 거뜬히 받을 수 있 는 200평 규모의 넓은 실내는 쾌적함 을 준다.

만나빈(두부전문)

식객(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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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층, 경남 랜드마크 72 타워 04-6282-3035 / 04-6297-1234

9층, 경남 랜드마크 72 타워 04-6282-2998 / 012-6474-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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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에서 생산하는 몸에 좋은 두부와 채 소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한식당. 매일 아 침 직접 손으로 만드는 두부를 이용한 두부전골, 순두부전골, 비지전골, 중식 풍 두부롤 등과 곤드레 나물밥이 특히 인기 있다. 한국의 미가 가미된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도 건강을 생각하는 만 나빈의 컨셉트와 잘 맞는다.

한국인 셰프 2명의 깊은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크기의 룸을 보유하 고 있다. 한끼 식사로 든든한 각종 찌개 류와 탕류를 비롯하여, 술과 잘 어울리는 안주류가 준비되어 있으며, VVIP 특별 메뉴는 미리 주문 시 이용이 가능하다.

복층의 넓직한 규모가 특징인 자금성은 캐주얼 하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를 바 탕에 두고 있다. 여기에 중국요리와 잘 어울리는 붉은등과 노란등을 매치하여 중화 느낌을 풍부하게 살렸으며, 홀과 파 티션 룸, 좌식 개별 룸까지 다양하게 마 련하였다. 이 곳의 주인장인 김문권 셰 프는 하노이의 많은 중식당이 그의 손 을 거쳐갔을 정도로 하노이 중식계의 대 부로 통한다.

07 0752 2190

Oct. 2018 / 231

Restaurant

거시기(활어회)

서서갈비

뚱단지(아구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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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빌딩A동 5층ㅍ 012 9898 9292

Lo 116, TT3, My Dinh Song Da 024-3787-8047/016-4785-2019

옥돔, 감성돔, 다금바리, 참치 등을 비 롯하여 갑오징어, 산낙지 등을 신선하게 맛볼 수 있는 활어 전문 식당이다. 1호 점은 중화에 2호점은 미딩 송다에 있다. 고급스러움이 한층 더해진 미딩점 2층은 다다미방으로 꾸며져 각종 사교모임이나 비즈니스 접대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종로상회' 자리에 9월부터 서서갈비가 입주, 새롭게 선보입니다. 고기의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삭아삭 씹히는 콩나물이 일품인 아구 찜과 해물이 풍성하게 들어간 섞어찜 그 리고 묵은지 김치찜 등을 만날 수 있다. 제육볶음쌈밥, 소불고기쌈밥, 해물청국 장, 해물수제비, 묵밥, 된장찌개, 김치찌 개, 연포탕, 낚지 볶음밥, 알탕 등의 점심 특선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점심엔 도시락이 인기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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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미딩)

8F, Keangnam Landmark 72 Tower 016-6563-8043 (한국어)/ 090-4148-188 (영어, 일어)

So 50, TT4, My Dinh Song Da 024 2210 5152/0164 459 3166

고급스럽고 프라이빗한 룸이 갖춰져 있 어 바이어 접대 중요한 모임에 적합한 청 해는 한국과 일본의 유명 일식전문점에 서 제대로 경력을 쌓은 2명의 한국인 셰 프가 주방을 책임진다. 매일 아침이면 꽝 닝 (Quang Ninh) 지역의 어부들이 바 다에서 밤새 잡아 올린 다금바리, 농어, 뱅에돔, 민어 등을 구입하여 횟감으로 사 용하며, 전복, 해삼, 멍게 등은 한국에서 비행기로 공수 받는다. 청해에서는 일정 시간 숙성시켜 감칠맛과 구수한 맛이 일 품인 선어가 손님상에 나가는데, 활어를 원하는 손님에게는 활어로 제공도 가능 하다.

30여년간을 중국요리에만 인생을 건 북 경의 이광성 셰프는 중국인에게 정통 중 화요리의 기본기부터 특별 노하우까지 탄탄히 배웠으며, 중식조리사면허증을 취득한 분으로 여기에 오랜 기간에 걸쳐 터득한 다양한 경험이 한데 어우러져 그 의 요리에는 남다름이 있다. 북경 짬뽕 맛의 비밀은 돼지 뼈와 생강, 파, 무, 양 파 등을 아낌없이 넣고 오랜 시간 푹 우 려낸 육수를 사용하는 것. 더불어 가격 이 비싸도 한국에서 직접 들여온 고춧가 루만을 고집한다. 맛이 깊은 것은 물론이 고 짬뽕의 색깔부터가 윤기가 자르르 흐 르기 때문이다. 요즘 인기메뉴는 북경특밥과 각종 덮밥을 많이 드신다고 하네요.

광고문의처 (Liên hệ quảng cáo) 한국인 091-236-0001 베트남인

024-6293-2122 090-832-0001 goodvietnam2013@gmail.com Internet phone 070-4122-0001

Oct. 2018 / 233

Restaurant

죽이야기 하노이점

인연(족발, 설렁탕외)

장어랑고기랑

Thap C - P.C002 The Manor - Do Dinh Thien - My Dinh - Tu Liem - Hanoi 012 2923 6876 / 024-3200-6993

Lo 103, TT3, My Dinh Song Da 0903-302-859 / 024-3555-1660

Lo 26, TT4, My Dinh Song Da 0243-785-5852 / 090-211-1413

2007년부터 9년간 하노이 맛집으로 이 름을 날리며, 식사 시간이면 늘 손님으로 북적였던 인연식당이 미딩에 2호점을 오 픈 하였다. 술안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 는 족발은 인연 최고 인기메뉴. 쫄깃하면서도 냄새가 나지 않아 부담 없 이 즐기기 좋다. 신선한 채소와 매콤 달 콤 새콤한 양념으로 버무린 냉채족발도 별미. 술안주로 이만한 게 없다. 깊은 맛 의 설렁탕은 한국 유명 설렁탕과 견주어 도 손색이 없다.

구 서라벌 식당의 전 주인인 박용선 사장 이 야심차게 준비한 두 번째 작품 <장어 랑 고기랑>은 역시 내공이 있다는 평판 을 받고 있다. 내부는 깔끔하면서도 따뜻 한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공간이 펼쳐 지며, 다양한 크기의 프라이빗 룸이 제대 로 갖춰져 있어 비즈니스 모임은 물론 각 종 모임에도 적합하다. 장어는 정말 입에 자르르 녹는다.

하노이점의 인기메뉴는 이유식과 전복죽 이다. 이유식은 1세트에 예쁜 병 3개(하 루분)로 포장하여 배달 판매하고 있는데 인기 짱이다. 자주 주문하기 번거로워 하는 고객을 위 해 4일분 세트도 준비했다. 4일분 세트에 는 + 2일분이 보너스로 추가되어 있다. 전복죽의 재료는 한국에서 공수해 온다. 신선한 영양식으로 피로회복에 최고라는 평을 듣는다. 이 외에도 본부에서 해외매장을 위해 고 국의 향수를 전하고자 개발한 건강식 한 식메뉴(우거지해장국, 황태매운탕, 추어 탕, 보신탕 등)도 인기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분들을 위해 아침 7 시부터 문을 열고 있다.

특전복죽, 전복죽, 꽃게죽, 모듬해물죽, 인삼닭죽, 소고기버섯죽, 소고기미역죽, 낙지김치죽, 버섯굴죽, 얼큰김치죽, 매생이굴죽, 브로콜리새우죽, 치킨커리죽, 치킨치즈죽, 바다치즈죽, 버섯들깨죽, 참치야채죽, 소고기야채죽, 버섯야채죽, 야채죽, 호박죽, 팥죽, 흰죽

강된장 비빔밥, 김치제육 비빔밥, 소불고기 비빔밥, 야채 비빔밥, 매운낙지 비빔밥, 오징어볶음 비빔밥, 치킨데리야끼 비빔밥, 닭갈비비빔밥, 치킨커리 비빔밥, 불참치 비빔밥 *각종 모임 김밥 및 비빔밥 단체주문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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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탕, 추어탕, 도가니탕, 도가니수육 우거지해장국, 황태콩나물해장국 간장 갈비찜, 묵은지갈비찜 1시간 전 예약필수: 삼계탕, 한방백숙

왕십리구이 & 국수 78 Vu Pham Ham, Trung Yen, Cau Giay 024 3226 2484 고급스럽고 젊은 감각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왕십리구이는 오픈 이후 입소문이 뜨겁게 나면서 하노이 애주가 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고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막창, 대창 거리로 유명한 왕십리 스타일 구이들을 초벌, 재벌, 삼벌을 거쳐 정성껏 요리하며, 일반 구이 류, 직접 뽑은 수제 면요리 및 만두 등이 돋보인다.

열광 왕족발

백제원 (숯불구이 전문점)

D20/D6 Do thi moi Dich vong, Cau Giay

So 89, Trung Hoa, Cau Giay 016-6470-4848

012-2931-1484 오로지 돼지 앞다리만을 골라 날마다 삶 아 내놓는 것이 특징. 족발의 맛을 좌우 하는 족발 육수는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 온다. 족발과 함께 먹으면 좋을 쟁반막국 수와 혀가 얼얼한 엽기떡볶이도 추천메 뉴. 부암갈비를 주문하면 소주 1병이 무 료로 제 공된다.

백제원은 쭝엔에 위치하고 있으며 깔끔 하고.모던한 인테리어를 느낄수 있는곳이다. 백제원에 가면 민물장어가 일품이며. 버섯 샤브샤브도 진한육수로 끓인 여러가지버섯의 풍미를 맛볼수 있으며, 그외 숯불 bbq 도 은은한 숯향에 맛있는고기를 만끽할수 있는곳이다.

또한 치킨, 튀김, 탕류, 닭발, 분식 등 남녀노소 그리고 아이들까지 좋아하는 다양한 대중 음식들도 선별하여 담았다.

Oct. 2018 / 235

Restaurant 조아(양식)

꽁시꽁시(중식)

거시기(활어회)

So 120, TT3, KDT My Dinh Song Da 024-3787-8815/012-3455-8716

Lo63, TT4, My Dinh Song Da 024-3787-8489 985-691-548

중화점 B34 Nha Vuon Trung Hoa Nhan Chinh 024-6281-5562, 016-7574-8565

300도의 화덕에서 구워 기름기가 전혀 없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한국식 화덕 피잣집으로 기존의 오븐 피자와는 차별 화된 맛을 선보인다. 피자, 스파게티,샐러 드, 떡볶이 등 인기 메뉴로만 구성된 점 심특선은 저렴한 가격으로 알차게 맛볼 수 있다. 아기자기한 동화 같은 인테리어 가 특색있다.

꽁시꽁시의 박현준 셰프는 일찍부터 중 화요리에 입문한 실력파로 쉐라톤워커힐 호텔과 부산 코모도 호텔 등 서울과 부 산의 특급호텔에서 다년간 조리장으로 근무하였으며, 동천홍, 꽁시꽁시 총주방 장을 거쳤다. 또한 자장면에서부터 명품 중국요리까지 총 174 가지의 중국 레시피 를 모은“꽁시꽁시 중국요리”의 공동 저 자이기도 하다. 박셰프에게 감칠맛 나는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질문하 자, 주저 없이 올해로 37년이 된 오랜 경 륜과 시간을 들었다.

요즘 대세는 크림짬뽕을 많이 즐겨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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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운영하는 수산물 유통 회사를 통하 여 싱싱한 제철 수산물을 공수 받아 최 상의 맛과 신선도를 자랑하는 횟감을 손 님상에 내어 놓는다. 거시기 수산에서 가 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철저한 관리. 적절한 수온과 정수시스템을 통하여 활 어의 육질을 관리함은 물론, 세균 번식 을 억제시킨다.

제이크(치맥)

한양수산(회,산낙지)

동두천 전통 부대찌개

28-1F, CT5, My Dinh Song Da 024-3256-5001/093-231-0966

So 12-CT5, My Dinh Song Da 098-335-8570 / 024-3212-3301

N13, Ngo 34, Nguyen Thi Dinh 0246-269-7894 / 096-470-0257 / 016-8384-1683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되는 제 이크는 애주가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곳 으로, 술과 함께 하면 딱 좋을 치킨과 양 꼬치 구이, 골뱅이 무침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샐러드, 무, 땅콩 등이 기본으 로 나오며, 양꼬치 구이를 주문하면 테이 블에서 마늘과 함께 구워준다. 늦게 가면 자리가 없다. 브랜드치킨이 도 입되고 있는 이 시점에도 결코 맛이 뒤 지지 않는다.

이 집에는 예약없이 가면 낭패다. 지난 10년 하노이에서 유일하게 산낙지를 공 급해 온 한양수산으로 오직 싱싱한 품질 로 승부한다. 회도 이에 못지 않다. 한국 에서 특별히 제작해 온 특수 저장고에는 안전과 위생, 품질을 생명처럼 여기는 주 인장의 정성을 엿볼 수 있다. 상에 나가 기 전에 바로 무쳐 나오는 상추, 파 절임 도 이 집만의 깔끔함을 보여준다.

동두천에서는 누구나 할 것 없이 부대 찌개하면 모두가 호수식당을 떠올린다. 이 곳은 그 호수식당의 레시피를 그대로 들고 하노이에 상륙한 부대찌개 전문점 으로 많은 종류의 고기와 소시지, 굵은 가래떡 등 먹음직스러운 재료들이 한 냄 비 가득하여 맛보기도 전부터 입안은 군 침으로 가득하다. 테이블 한가운데 놓고 자작하게 끓여 다 같이 떠 먹는 맛 또한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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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018 / 237

Restaurant 시시꽃

미트 플러스 미트 플러스에서는 최고급 프리미엄 소고기를 4인분 주문시 4인분을 더 드리는 “플러스 서비스”로 고객 감동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고객 모두가 인정하는 신선한 고기맛의 비결은 20년 이상 육가공 전문기업의 엄 선된 원료육만을 사용하여 처음 그 맛 그대로 품질을 유지하는데 있다. 특히,베트남 최고의 안전하고 깨끗한 미트플러스 본사 HACCP 육가공 공장 에서 위생적으로 고기 손질을 하여 건강한 원육만을 고객님께 제공하여 고객 평가 최우수 기업으로 우뚝서고 있다. 베트남 어느곳에서도 맛볼수 없는 적겨자,청겨자,오이고추,청양고추등 특별 쌈채소를 미트 플러스 유기농 농장에서 직접 재배하여 무한 리필로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맛있는 고기가 땡기는날~ 미트 플러스에 가자! 맛도 플러스! 건강도 플러스!

중화점 주 소: Số B1, Nguyễn Thị Thập, Trung Hòa Nhân Chính, Thanh Xuân, Hà Nội. 연락처: 024 6251 1248 미딩점 주 소: Tầng 1, nhà CC2, Mễ Trì, Mỹ Đình1, Nam Từ Liêm, Hà Nội. 연락처: 024 3200 5007 Facebook: Nhà hàng Meat Plus 4+4

B6 Nguyen Thi Thap, KDT Trung Hoa Nhan Chinh, Quan Thanh Xuan, Ha Noi 091 242 1144 / 024 6262 1144 천상의 맛 꽃처럼 아름다운 맛 "시시꽃"

로얄씨티점 주 소: 30B2-R6 Royal city, 72A Nguyễn Trãi, Thanh Xuân, Hà Nội. 연락처: 024 3205 3111 Facebook: MeatPlus.Royal 중엔엔화점 주 소: Số 4, Trần Kim Xuyến, Trung Hòa, Hà Nội 연락처: 024 3207 1000 Facebook: Meatplusyenhoa 빈홈가드니아 주 소: Shophouse lô B5-01, lô B5-02, lô B5-03, Vinhomes Gardenia 연락처: 0965 788 830 Facebook: Meatplus.Vinhomes

천상의 맛, 꽃처럼 아름다운 맛 "시시꽃"

가맹점 문의: 이준용 이사 이준용 이사 : 093-642-3014

Tel: 091.242.1144 / 024.6262.1144 ADD: B6 Nguyen Thi Thap, KDT Trung Hoa Nhan Chinh, Quan Thanh Xuan, Ha N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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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닭

육해공

126 Hoang Ngan, Trung Hoa 016-5402-0188/016-9333-0929

36 Nguyen Thi Dinh 0246-670-4422

하노이 최초 닭갈비 전문점인 쌈닭이 지난 5년간 한자리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다가 가계이전을 했습니다.

수북하게 쌓아 나오는 모듬조개찜은 단 연 육해공의 메인 메뉴. 당일 아침 수산 시장에서 구해온 물 좋은 전복, 굴, 바지 락 등 다양한 조개류는 물론이고 어묵과 오징어, 꽃게, 콩나물 등도 푸짐히 들어 가 술 안주로써 진가를 제대로 보여 준 다. 조개를 건져먹고 남은 국물에는 손으 로 직접 반죽한 쫄깃쫄깃한 손칼국수를 넣어 끓여 먹으면 뱃속이 더욱 든든하다.

가계이전과 동시에 쌈닭스러운 편안한 인 테리어로 부담없이 즐길수 있으며 기존 닭갈비는 물론이고 새로운 메뉴를 출시 해서 다양한 메뉴를 준비하였습니다. 신메뉴 추천으로는 안동찜닭과 서울식소 불고기 매운국물닭발 등 세트메뉴도 맛 볼수 있게 됐으며, 점심특선(닭갈비+치즈 +볶음밥)과 매주 화,금요일 치킨한마리 배달시 반마리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새로운장소와 새로운메뉴로 예전보다 더 나은 쌈닭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돈쿡 BBQ / 양평해장국 130 Trung Hoa, Trung Yen, Cau Giay 024 3200 6833 모던한 인테리어에 아늑하면서도 편안한 카페 분위기를 연출하는 웰빙 레스토랑 돈쿡은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일반 연료 가 아닌 친환경 옥수수를 발화시켜 고기를 굽는다. 옥수수의 풍부한 리놀산이 고기의 동물성 지방을 분해시켜 혈관 위험도를 낮춰주고 더욱 구수한 향을 지닌다. 또한 국내외 110여 개 이상의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양평해장국' 으로부터 베트남 지역 독점 라이선스 획득 및 기술 제휴를 맺어 검증된 최고의 맛과 풍부한 영양의 해장국, 전골, 수육 및 다양한 한식을 제공한다.

Oct. 2018 / 239

부 호 번 화 전 이 하노 는 하 드 이 레 그 업 게 하 일 유 만이 남 트 베 은 좋 매월 PAGES 하노이 대사관 024 3831 5110/6 F28 Lotte Hanoi Center, 54 Lieu Giai, Ba Dinh

호치민총영사관

028 3822 5757

연합뉴스(민영규 특파원) 08 6836 5603 대한상공회의소 024 3771 3719 한국저작권위원회 024 6263 3232/3 한국전기안전공사 016 8898 8813 한국관광공사 024 3556 4040/3556 4042~3 한국문화원 024 3944 5980 한국수자원공사 024 3736 6431 한국수출입은행 024 3771 7009 한국산업인력공단(베트남EPS센터) 024 3773 7273/4 한베친선협회 KOVIFA 090 340 1117 024 3831 5144 한국전력공사 024 2220 8205 한국환경공단 024 2220 8210 환경산업협력센터(KEITI) 024 3831 6911/3831 5108 코이카(KOICA) 024 3946 0511 코트라(KOTRA) 024 3555 1856 중소기업진흥공단(수출인큐베이터)

주요기관

대사관 영사과(하노이) 024 3771 0404 F7 Cham Vit Tower, 117 Tran Duy Hung, Cau Giay, Hanoi

EMERGENCY CALL/긴급전화 경찰 구급차 소방서 전화번호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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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페이지 게재를 원하시는 단체/회사/업체는 매월 20일까지 상호/전화번호를 이메일, 메세지, 카 톡으로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신규 또는 삭제, 변경하실 경우에도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베트남의 그 린페이지는 교민을 위해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으니 게재를 원하시는 교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원합니다.

Tel. 091-23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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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goodvietnam2013@gmail.com

동문회 ( alumni association)

동호회

향우회 (Hometown alumnie)

(Sharing common interests association) 고려대학교 교우회 구미전자공고 동문회 거창대성고 동문회 건국대 동문회 경남중고 동문회 경희대 동문회 경동고 동문회 경복고등학교 동문회 경북대 동문회 경주공고 동문회 대구계성고 동문회 대구공고 동문회 대구대건고 대원외고 동문회 대전고 동문회 달성고동문회 동래고 동문회 보성고 동문회 부산기계공고 부산외대 동문회 부산상고 부산대 동문회 서울대 동문회 서울 성남고 동문회 성균관대 하노이 동문회 숭문고 동문회 상문고등학교 동문회 아주대 동문회 의정부 고등학교 동문회 인하대 동문회 용인대 동문회 육군제3사관학교동문회 재하노이 육군 학사장교 동문회 일본대학교 한국 동창회 연세대 동문회 의정부고등학교 동문회 중동중고 동문회 중앙고 동문회 중앙대 동문회 전주고 동문회 진주대아고 동문회 재하노이 국립전북 기계공고 창원고동문회 청운대 베트남학과 동문회 한국외대 동문회

094 202 1905 016 7542 5338 093 600 6564 091 525 9633 098 389 2178 093 222 4830 093 644 0111 090 463 4023 012 8700 5345 012 2363 8138 090 344 4703 090 401 6226 016 3235 7578 093 817 3919 090 490 7337 012 8700 5345 097 230 6103 093 392 5071 016 9726 8600 090 214 8896 091 832 6998 090 348 4643 090 340 7632 097 259 0760 012 9655 9369 012 1243 6300 098 415 6402 098 762 5816 098 159 1885 012 3243 0089 097 807 1122 097 910 7367 012 1490 5871 091 292 2580 093 392 5071 098 159 1885 096 355 2830 012 3423 0364 093 205 3720 091 251 5520 016 9756 3199 016 1535 3066 012 8449 0386 012 5353 4343 094 256 1996

한양대 동문회

091 886 9187

하노이 낚시회

강원도 향우회

097 607 7574

하노이 바둑동호회

012 3762 8264

대구경북향우회

097 344 2295

하노이 배드민턴회

093 631 7638

서부 경남 향우회

096 715 1163

재하노이 한인테니스회

093 220 2338

전주이씨 종친회

095 340 4595

하노이 사진 동호회

094 922 8770

096 313 9505

하노이사회인야구_독스앤불스 016 3572 0004

호남 향우회

094 781 1341

하노이스포츠댄스동우회

012 6249 2844

하노이 충청 향우회

090 411 0686

하노이 일구이무야구단

093 463 8447

하노이 산악회

093 445 6611

충북향우회

해군전우회

012 8825 5680

090 414 7770

해병대 전우회

094 444 8282

하노이 색스폰 동우회

090 401 1161

ROTC(하노이)

091 800 2047

하노이 자전거 동호회

012 6249 2844

부산 향우회

096 479 9921

하노이 축구회

097 607 7574

하노이 농구 동우회

094 239 0273

하노이 주니어골프회

091 323 8811

하노이 중보한인골프 동우회

090 513 8877

하노이 2,30대 경영자모임

097 824 0420

(재)베트남 한인 태권 사범연합회 016 5466 4145 하노이 풋살 동호회

012 9625 3745

하노이한인교회 위더스 야구단 090 613 6959 하노이 한인족구회

094 319 1983

JK리틀 사회인 야구단

016 9385 0322

경기민요연구소

016 8236 8580

하노이 생활체조 동호회 회원 모집

(사) 한국-베트남 친선협회

사단법인 한국베트남 친선협회 서울 강서구 강서로396 팬코타워9층 82.2.2153 Fax (82) 2051 2238 Mobile: +82 (10) 6308 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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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오전반, 저녁반(7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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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스트레칭, 밴드체조, 체력단련운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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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 동호회 형태로 자유롭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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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미딩 혹은 경남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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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한 : 7월 20일까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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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 6249 2844, 012 3779 5140 (카톡 : winadcom)

Oct. 2018 / 241

PAGES

사회단체 (Social organization)

의료기관 (Medical institution)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KORCHAM) 024 3555 3341

하노이 서울 국제 치과 클리닉

하노이한인회

024 3555 3015/6

BIO TIS 한국치과

024 3555 3018

B002 F1 My Dinh

하노이한인회(도서실) 하이퐁한인회

090 221 3464

베한치과

베트남중부한인회

051 3797 071

218 Hoang Ngan

호치민한인회

093 531 0430 024 3794 0471

024 6293 0350

028 3920 1610

종교단체 (Religious group) 하노이 한인교회

024 3744 0009

하노이 한인성당

097 420 9004

하노이 사랑의 교회

024 3556 0959

하노이 베델교회

093 475 7210

하이퐁 한인교회

090 346 2086

하이즈엉 한인교회

093 666 2586

하노이 중앙교회

016 8894 0191

하노이순복음교회

016 7276 7923

생명나무교회

016 6682 3485

세계로한인연합교회

098 298 7723

은혜의 강 교회

012 1641 1212

조계종 열린선원 한국정사

016 3210 2827

하노이 원불교

016 9968 8262

정토회 불교대학

091 525 9633

(NGO: Non-Governmental Organization)

킴스클리닉 경희한의원

091 972 0880

하노이믿음치과

024 6273 6740/1

094 378 7319

한민족나눔복지재단

024 6251 1702

(사)한베문화교류센터

093 243 3192

지구촌나눔운동(GCS)

090 4136 691

한베장애인재활센타

090 413 6691

한베협력센타

090 413 6691

한베문화교류센타

024 3787 8644

코피온 베트남 지부

024 3225 2025

242

031 326 6300

신한베트남은행(빈푹점)

021 1388 2121

우리은행

024 3831 5281 024 3777 4951

대한생명

024 3771 3223

동부화재(하노이)

024 6259 3994

미래에셋

024 6273 0541 090 971 2788 024 3942 5251 024 3946 0322

LIG 손해보험

024 3935 0815

한국수출입은행

024 3771 7009

현대해상

024 7106 7897

외환은행

024 3771 6800

부산은행(하노이 사무소)

024 3232 1736

024 3734 6835/7 024 3577 1100

1 Phuong Mai SOS Hanoi Clinic

024 3934 0666

51 Xuan Dieu VIN MEC 국제병원 패밀리메디컬 병원 298 Kim Ma

쥬빌레메디컬

016 6304 0041

028 0356 5333

서울보증보험

프랑스 국제병원

Dr.Yun동물병원

월드투게더

024 1625 5800

신한베트남은행(타이웅엔점)

삼성화재

12 Chu Van An

016 9385 0322 021 1625 2000

024 3226 3226

신한베트남은행(박닌점)

024 3936 8855

024 3206 3999

024 3553 8400

신한베트남은행(팜훙지점)

삼성생명

굿피플

영산조용기재단

신한베트남은행(쩐지흥지점)

한베친선 병원

굿네이버스(GNI)

기아대책

024 3831 5130

산은캐피탈(금융리스)

298 D Kim Ma

090 348 9933

024 7300 8585

신한베트남은행(하노이지점)

A 26-1 Ngo 91 Tran Duy Hung

090 424 1340

글로벌케어(GC)

024 2220 9001

농협은행

024 6128 1041 국민은행

F3 GoldenPalace

패밀리메디컬 소아과 국제민간교류협회(CFIE)

기업은행 (IBK)

신한베트남은행(하이퐁지점)

024 3974 3556/7

458 Minh Khai

NGO 비정부 사회봉사기관

금융보험 (Finance and insurance business)

024 3843 0748 012 3403 0653(Korean) 024 3726 5222 098 505 2200 024 3263 6229

학 교 (School) Everest School BIS

유 치 원 (Kindergarten)

학원 / 상담센터/ 교육기관

097 2003 090

Jello Academy 유치원

024 3207 3939

091 780 0084

Hi-Star유치원

012 5251 8575

Hanoi Seoul Academy

0123 420 1004

하노이우리유치원

St.Paul American School

024 3399 6464

복자유치원

024 3787 2285

샬롬유치원

024 3744 0004

중앙유치원

097 4420 441

하노이한국국제학교

024 7301 5339

하노이한인주말학교

016 9469 187

BVIS

097 895 3421

Concordia 국제학교

하노이 한인어린이 합창단 박성민 012 7795 0230

024 3795 8878

ISV 베트남 국제학교 (ext 125) 024 3540 9183 HIS 국제학교

024 3832 7379

UNIS 국제학교

024 3758 1551

SIS(꺼우저이)

024 3795 1036

프랑스국제학교

024 3843 6779

한양사이버대학

090 487 0271

Ha Noi Academy School

094 811 0291

096 621 7952

하노이유치원

024 3854 8208

키즈앤 뮤직스토리

016 9410 0486

몬테소리국제유치원

090 342 1011

에밀리아 국제유치원

012 0409 6519

캐나다유치원

090 747 8668

하노이인터내셔널유치원

024 3719 1248

하노이햇살유치원

016 5337 6373

ETON유치원(뉴질랜드유치원) QSI 유치원(미국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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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 236 0001 으로 메세지주세요 광고문의

정실장 091 236 0001 goodvietnam2013@gmail.com

097 600 8899 024 3718 6418

(Institute/ Counseling center/ education institution) 서울학원 노엘 아카데미 승리태권도 늘푸른나무 심리상담센타 TOP특례입시학원 중.고등부

012 3420 1004 093 648 1164 037 757 5401 012 8747 3673 094 775 6172

TOP특례입시학원 초등부

012 7973 1415

경기 민요연구소

016 8236 8580

123 Vietnamese 김철 영어 경남 효 태권스쿨 남호환끝장 골프레슨 로얄 죠슈아태권도장 더 커피 아카데미 대교베트남 매너 피아노 미술심리치료 미딩중등과학.고등물리 미딩국어논술 믿음심리발달상담센터 베를린음악학원 블럭하우스(로얄시티) 베이비랩(영유아) 세종 특례학원 중, 고등부 세종 특례학원 초등부

096 322 9475 016 8828 1188 016 5466 4145 012 8700 5345 097 127 5029 090 484 1115 016 3287 0450 012 7446 1247 096 959 8324 016 9334 7619 016 9924 6502 012 1312 9356 016 3587 7090 024 6262 0823 024 6299 7959 016 2781 2538 016 3234 8830

세한아카데미 024 3201 1374/ 024 3201 1574 삼성유학원 024 6292 2392 영재체험수학 091 234 0322 아트랩 창의미술연구소 024 6299 7959 정방(3D Printing)한국교육센터 024 3222 2933/4 청담 아이가르텐 영어유치부

097 246 1000

청담 에이프릴 어학원(초등영어) 097 246 1000 주니어랩스쿨 012 7306 4369 화랑도장(꽁안체육관) 090 411 0686 I-SPORTS CLUB 016 4895 3318 JK 리틀야구단 016 9385 0322 Sweet 클레이 016 8449 5300 M.E Classic-음악교육센터(경남) 012 7795 0230 Yomi Yomi 098 914 3430 하노이 펜싱클럽 016 2938 1006

Oct. 2018 /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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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 슈퍼/ 식품 (Mart/ Supermarket/ Food) K-MART / 스타코리아 / K 푸드 경남점

024 6265 2345

미딩점

024 3787 6372~3

17T3점

024 6276 4567

팜흥(식자재)점

024 6254 4835~7

시푸차점

024 3743 0530

칼리다스점

024 3837 8397

로얄시티 R1점

024 6297 3377

로얄시티 R2점

024 6329 6945

로얄시티 R3점

024 6329 6951

중화점

024 6287 2345, 024 6288 2345

슈퍼

식품

플러스마트 메찌점 박닌점

024 7305 3566 098 770 0316

하이퐁점

016 7388 8875

대표사무실

096 478 1001

하나로 마트

098 407 6922

청정원 마트

024 3783 3424

에이스마트 박닌점

보해양조

093 461 6288

그린푸드(고기배달)

096 756 2322

국순당

094 962 1000

고려인삼

097 307 8637

건강 식품 청인

096 1199 082

금산홍삼 나또 NATTO 노블모멘트(까페/커피선물) 아이러브망고 & 용과

024 1385 5531

의성 원용덕 흑마늘

098 998 3030 012 5815 8207 093 618 9002 016 4572 1004 093 222 2318

024 3200 1513

하이퐁점

031 372 8856

롱비엔점

024 3657 3135, 024 3657 3888

시푸차점

024 3758 8878

순한소주 좋은데이

항가이점

024 3938 2343

미딩점

024 3785 5878

수산물 이룸

중이엔점

024 3226 2541~2

경남점

024 3787 8294

제주식당

024 3227 2351~2

중화점

024 6281 1178

진스 건강음료(2F)

096 528 6060

024 6295 1264

하동점

024 8588 1728

참이슬대리점

094 962 1000

골드마크씨티점

024 3200 9070

타이응엔점

에코라이프점

024 6659 3358

With U 위드유 편의점

냐베점(호치민)

028 3781 7076

그랜드뷰점(호치민)

028 5415 7000

타오디엔점(호치민)

028 6260 8282

스카이가든점(호치민)

028 5410 2611

산들채반찬

빈홈센트럴파크점(호치민)

028 3636 1057

서울마켓(정육,반찬)

타임씨티점

CT4점 골든팰리스점

096 777 8482 012 2301 7288

옹킴스 김치

처음처럼대리점 청지기마을 두부,천일염

096 4571419

091 691 8899 016 8376 9890

098 731 1234 096 321 2332 012 4802 0909

떡집

경남점

024 6689 7788

17T3점

024 6329 1176

로얄씨티 R3점

024 3629 6901

리국수점

024 3938 1713

중이엔점

024 3226 2540

CT4점

024 3227 2350

골든팰리스점

024 6295 1929

244

094 322 1000 012 0405 0888

반찬가게

전라도 김치 K-Food

024 6281 8110

낙원떡집

094 3013 234

시온떡집

096 803 3346

소품 / 선물 / 패션

Catering /도시락 Food Vina 행복도시락

090 4100 736

Olive (단체급식)

091 890 0781

JW catering Kinh Bac(단체급식)

(Props/Present/ Fashion)

097 848 3375

016 7739 5244 097 265 8799

BB VIETNAM (단체급식)

012 9834 0112

Deli Food (단체급식)

016 9770 7433

Tri Star Catering

024 3944 0163

한국도시락

016 8965 8803

MoM catering

091 629 5317

Foceca단체급식

096 268 3801

르오르 프리미엄 아울렛

세스코 (Cesco)

016 3545 0116

베스코 (고객센터)

024 3785 8282

숲속에 아이들

016 2933 1588

COF서비스 오피스 Poss 방역 KYT 청소 서비스

093 619 2595 016 7720 0151 093 619 2595

마루가구

096 190 1466

수인하우스

098 303 3285 098 875 4872

My Dinh Outlet

090 4519 881

가죽공예

귀국선물 (Orgafarm)

098 808 4961

퀼트공감

090 442 7007

종이문화재단 (종이접기)

097 100 0523

데코창 Window커텐,침구 Ten Pro Outlet 오렌지팩토리(흥엔아울렛)

096 304 8422 016 9762 1537 0973 871 669

하노이선물(Hoan Kiem)

0124 253 9991

Copy & Print shop

024 6262 0823

쿠팡아울렛

012 7343 4674

복합기렌탈

097 148 3299

CUBO 로봇

방역 (The prevention of epidemics)

024 3787 8983

공 방 (Offense and defense)

하노이아울렛 Outlet Viet

097 888 6281 012 3381 7878 090 480 1081

가가 귀국선물

024 3555 3887

네추럴 오일

016 9334 7619

바른손 문구 아오자이 선물의 집

094 198 9544

090 224 0345 091 551 4151

패션아울렛

093 630 5755

Outlet Viet

ISIRIUS VINA인재채용

024 3726 0949

오피아트 문구 Hello

구인구직

016 9311 1553 090 4801 093

Shop 40

024 355 666 00

Mini Mart

024 3556 3529

K Outlet Station

097 6858 520

Oct. 2018 /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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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 TV/ 생활가전 / 여가 외

차량 판매/렌트카 골프

꽃집 / 애견 / 스튜디오

(The korean broadcasting TV/ household appliances/ Besides Leisure Time)

(Sale & Rent Vehicle)

(Flower shop/ pet dog/ Studio )

건가드(금고)

097 788 9298

KV렌트카

매일TV

090 489 1004

신짜오 Service

Sky TV

090 621 4870

SUN GARD

서울가스

090 492 0205

현대차외 차량판매

Lovely Pet Shop

096 489 7910

012 2727 4327

가인꽃방

094 338 9880

097 968 7255

예삐꽃방

098 6922 363

097 309 8274

그리지오꽃집

096 253 2781

093 2242 535/098 6189 700

HUNG HAI 렌트카 091 572 5886 / 096 304 2780

티아라 스튜디오

024 3787 8456

096 5757 688

신짜오렌트카

포토바이맘 홈스튜디오

012 8707 6718

유로세탁(경남)

090 478 6569

좋은렌트카

삼양 동물병원

024 3200 2962

유로세탁(미딩송다)

090 2216 569

이쏘 엠알오㈜

016 3865 8139

인쇄소 복사기 판매수리

잉크월드

016 7427 1643

엘리트 휘트니스

024 3559 3939

월드피아노 판매,수리

090 618 6860

조은샵

024 6281 1551

조이조이리폼(옷수선)

012 7267 1180

하노이 TV

090 444 1108

카스전자저울

024 3577 1048

코리아당구장(경남9층)

016 5806 1281

쿠쿠밥솥

094 980 7320

K-Auto (한영넉스/카콘제품)

012 2727 4327

KoVi-TV

012 7777 0001

Copy & Print Shop

024 6262 0823

USA laundry

024 6265 2345

TV Box

012 3388 8878

Y-Pages

024 3212 3995

246

098 131 7000 012 3773 3638

J&PET (애견숍)

016 9760 8600 024 6657 7700

가나렌트카

094 422 2790

아이너스 스튜디오

글로벌 렌탈

097 881 0085

스크린골프 비젼

미래렌트카

016 6957 2611

신짜오렌트카

098 131 7000

중고차량구입

094 333 0026

프라임렌트카

098 672 4156

HUY PHONG 렌터카 KORINAM 렌터카 이지 렌터카

098 931 6330 016 9963 1994 094 6666 846

Good Lop 카센터, 타이어교환 016 6443 7103 No.1 렌트카

091 821 1083

Rent car

097 643 5577

한국 렌트카

097 710 5399

094 999 5558

Cat & Dog Petstore

091 412 7216

침구 / 인테리어 / 가구

IT/인터넷/컴퓨터/통신/휴대폰

(Bedclothes/ interior/ Furniture)

(IT/ internet/ computer/ cellphone)

DSP사무용가구(의자)

091 568 8796

WSI 네트웍,통신 보안전문

(주)에넥스(ENEX)사무용 가구

096 6634 260

에버피아

0321 3791 777

수수(SUSU)

090 559 8331

덕부가구

097 910 7367

Maru Furniture

097 848 3375

다이츄 주문가구㈜ 다원비나

097 824 0420 024 3782 4820

대우쿡

090 480 7344

데코빌

095 274 1778

동남비나

090 679 6000

락앤락

093 229 6988

메타인테리어

0168 489 8662

성민가구

097 848 3375

상욱도예

090 400 9239

우성강화마루 아리랑 Art works 인텍가구㈜

012 3856 4784

1800 6021 093 223 0909

NP Core J Blue IT홈페이지제작 비젠트로

024 3837 8554 091 869 8820 016 8639 9747

삼성 CCTV

091 322 8431

신도리코

093 220 4511

세이퍼컴퓨터

098 341 0700

쎈컴퓨터

098 672 4156

쏘못테크 컴퓨터

097 827 2095

아스트로넷(네트워크 설계시공) 024 3540 6296 아이스피어 소프트웨어

024 3943 9085

아즈텍시스템㈜

024 2246 8659

윈컴퓨터

098 554 6653

티모SMS

024 3772 4564

하나컴퓨터

095 870 7942

후지제록스

093 468 3109

한스레이저

098 206 5860

한국렌탈(삼성복합기)

094 742 8855 012 1515 9019 093 135 1196

키친비나

024 3525 0258

K. SYSTEM

024 3562 4727

티엠스㈜

0210 386 0995

NWC WORLD

024 3557 7233

한강인테리어

096 342 0391

JW Vina(컴퓨터컨설팅)

091 604 7700

희훈인테리어

024 3734 6661

SUNGWOO TELECOM

012 3707 2006

ART LIGHTINING

024 3785 5916

VIETDINH CO.,LTD

024 6251 2926

VISION IT

024 3783 3418

YS TECH VIETNAM

024 3525 0976

K space인테리어 DADA DESIGN

093 697 0354 016 60925 830/6 024 3556 2907

GNS(기업 인터넷)

YADA JAPAN

024 3556 0037

070 윙스콜

ZIOVI디자인 CO.,LTD

024 3212 3501

글로벌네트워크

098 658 9692

007 인테리어

012 5555 5007

동아일렉콤

094 663 3339

DESIGN 2.1

단잠

093 618 4265

Miru ad

093 817 2220

Win vina 블라인드업체

091 429 2580

산하정보기술 성우비나 윈컴 하이온넷 현대정보기술

PAGES 매월 좋은베트남 만이 유일하게 업그레이드 하는 하노이 전화번호부 전화등록은 1 091 236 0001메세지로 2 카톡 ID yoonha5801 3 goodvietnam2013@gmail.com

098 658 9692 012 8888 6000

094 237 3852 024 1379 8785 098 554 6653 096 254 0031 024 3771 9461

Oct. 2018 / 247

PAGES

부동산

화장품 / 피부관리실 / 발마사지

(Real Estate)

(Cosmetics / spa / foot massage)

골든부동산

024 3783 6666

네이버 부동산

096 943 0409

Susu Spa(수수스파) 엘리 미용실

미소부동산

098 264 9895

고향이발관

비코부동산

097 677 9603

문희 헤어 (미딩)

스마일부동산

094 800 7001

우리부동산

0163 2200 500

아우리네일

090 229 7896 016 7527 8907 08 176 2008 024 3787 8486 097 100 1224

박지윤뷰티살롱

016 9854 6695 016 7822 1308

조이랜드부동산

097 496 6388

경희보궁황토좌훈

하노이 온라인 부동산

091 555 4989

동방사우나

094 507 7250

하노이베스트부동산

012 3665 3544

M&J

024 3279 7070

한국부동산 컨설팅

016 9838 5471

Nshape Fitness

024 3234 5012

황휘 & 그린 부동산

098 909 9780

k.부동산

098 889 0149

대성비나(분양업체)

096 2291 488

이룸부동산

093 717 5826

이노벨비나(부동산투자)

090 656 9122

오렌지부동산

016 5454 2164

서울부동산 & INNO 컨설팅

094 676 2255

좋은부동산 AA랜드

091 523 7335

중앙부동산

090 3445 369

쭝화부동산

098 148 2299

ADD부동산

098 200 1598

하나부동산

096 575 7688

CAPITAL 부동산

024 3775 2877

CENTURY 부동산

024 3775 2877

VK 부동산/컨설팅 조은부동산

093 204 5678

096 207 0502

CEN PLUS (Dolphinplaza)

093 238 0035

COF 서비스 오피스

093 619 2595

VSIP

012 7828 7293

미래부동산

016 4717 2418

HuynDai Ha Dong

090 344 1656

HANA 부동산

098 1199 678

1004부동산

098 879 1004

태양부동산

0936 118 311

톰리얼티 부동산

0987 654 989

248

블루스타 발맛사지 M&J 헤어

024 3279 7070

션샤인 발맛사지

090 513 2962

몰리 헤어살롱 미딩점

024 2210 8844

바비 헤어앤네일

024 2120 9988

스킨스토리

016 6239 5114

아이비 헤어

091 731 1600 098 425 8034 016 8905 4899

헤어스테이션

098 875 4403

헤어코리아

097 787 3731

피부까페 왕비

012 3897 0556

093 666 9372 024 3773 3637

탐스 맛사지

가사도우미 케이홈

090 425 8431

MR. Shin

잇츠스킨

012 6207 4784

유나원룸(타이웅엔)

016 3388 3903

바디발마사

최지은 헤어살롱

098 200 1598

드림부동산

024 3767 9200

네이처 리퍼블릭

에비데이스파

096 636 0070

114 부동산

뉴 하노이마사(전신)

한궁 맛사지 한남 풋마사지 한방좌훈카페 JUNO HAIR

012 6632 4520 093 461 5300 024 6281 1128 098 282 1880 016 9473 8436 096 620 0365 024 3333 2370

HUONG SEN 맛사지

024 3853 3999

HERIZME

0122 845 5353

힐링스킨케어

096 996 1749

Violet 이발관

0912 869 886

NINE (경남F1)

098 119 1138

호 텔 / 유흥 / 오락

항공사 / 여행사

(Hotel/ pleasures and entertainments

(Airline/ Travel Agency)

Istay Hotel Vstudio Hotel Labelle Vie Hotel 경남 칼리다스 랜드마크 72 그랜드플라자 호텔 니코 하노이 호텔 대우호텔 롯데호텔 메리어트 하노이 호텔 멜리아 하노이 호텔 바오손 호텔 베트남 호텔뱅크 소피텔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 소머셋 그랜드 하노이 소피텔 프라자 하노이 호텔 쉐라톤 하노이 호텔 인터컨티넨털 호텔 Hotel Yolo Wa 올로아호텔 크라운 프라자 호텔 포츄나 호텔 하노이 호텔 하이퐁 송지아 호텔 힐튼 호텔 하롱프라자 호텔 참 호텔(중화) Hanoi Grace Hotel Hotel Mai 호텔 마이 카지노 멜리아 카지노 메이야트(찰리원클럽) 글로리 호텔 하노이 카지노하이퐁 (PEARL) M Hotel NCC 가든빌라호텔 LA THANH HOTEL LIDO Karaoke ROCOCO HOTEL 그레이스호텔(타이웅엔) 선호텔 하나 골프 호텔 하노이 비즈니스 호텔 중화 호텔 코아 비즈니스 호텔 히이퐁 스카이호텔 하이퐁 스카이한식당 세봉호텔 Flower 모텔

0978 688 821 098 666 7476 012 3538 4120 024 6282 3000 024 3555 1000 024 3822 3535 024 3831 5000 024 3333 1000 024 3833 5588 024 3934 3343 024 3835 3536 024 3258 5088 024 3826 6919 024 3934 2342 024 3823 8888 024 3719 9000 024 6270 8888 02473 020 120 024 6270 6688 024 3831 3333 024 3845 2270 03 1396 3900 024 3933 0500 024 3384 5810 096 552 3311 016 733 24031 096 960 8687 024 3934 6488 012 1301 2849 096 353 9012 094 256 3499 089 847 8733 093 6868 711 093 6868 711 0981 666 924 094 933 6119 094 254 1000 098 678 6367 094 304 1004 090 420 5994 024 3555 3301 024 6251 0105 022 5377 0272 090 177 5000 024 3785 8097 016 2851 5921

TAXI

다이밍여행사

024 3562 3777

공항 택시 (Airport Taxi)

024 3873 3333

베트남항공

024 3832 0320

노이바이 택시 (NoiBai Taxi)

024 3886 5615

신월여행사

024 3556 5709

마이링 택시 (Mai Linh Taxi)

024 3822 2666

우리항공여행사

024 2229 6669

모닝택시 (Morning Taxi)

024 3852 5252

096 375 0801

미딩 택시 (My Dinh Taxi)

024 6264 6464

하노이 택시 (Hanoi Taxi)

024 3853 5353

하노이투어

대한항공 베트남여운공사 제주항공

024 3934 7247 024 3832 0320 012 39 338 338

말레이시아항공

024 3826 8820

리멤버투어

024 3926 0533

미래여행사

016 6724 2158

베트남여운공사(VTB)

024 3787 5910

비나탑여행사

024 3927 5266

싱가폴항공

024 3826 8888

아시아나항공(공항)

024 3587 6552/550

아시아나항공(시내)

024 3722 8000

아오자이여행사

012 0200 0661

우리한비

096 600 2031

이지트래블

090 617 3818

탑여행사 하노이투어

024 6682 1677 096 375 0801

APT & Refresh

012 9974 7858

CATHAY PACIFIC

024 3826 7298

K-Tour

098 416 0041

V&K 프리투어 여행사

016 3403 1245

Sky 여행사

024 3200 3523

Oct. 2018 / 249

PAGES

식당/레스토랑 (Eating House /Restaurant) 경남빌딩 고궁(F2)

할리우드(퓨전) (F1) 자금성(중식) (F1) 서서갈비(F5)

024 3762 4331 024 6292 0101 070 752 2190 012 9898 9292

진스 건강음료(2F)

096 528 6060

만나빈(두부전문(F8)

024 6297 1234

식객

012 6474 3113

청해(일식) (F8)

016 6563 8043

고주몽

090 668 5000

비원

024 6282 3300

연경루이

024 6282 3355

우리참치

0167 689 3619

소풍(닭한마리) (F9)

090 620 4587

경남인근 옛이야기

091 166 5000

까시

093 225 4769

화정족발

016 5217 4600

하노이떡카페

091 491 3205

090 329 0734

012 6474 3113

250

미딩 강남면옥 거시기(회) 미딩점 북경 맥주창고 리오 밥술 본가 본죽 미트 플러스

뚱단지 인연 엥꼬치킨 속초항 시온떡집 장어랑고기랑 (구 서라벌) 제이크 조아 죽이야기 꽁시꽁시 (구 태백관) 한양횟집 행복한 광장 호신각 육대장 고향집 국물떡복이 다사랑 모퉁이 바보아저씨 배달천국 소담 서민구이 서울닭갈비 예가 그집Mr Kim 꽃돼지 꽃족발 EAT fresh 홍보성

중화 024 3999 9456 016 7574 8565 016 4459 3166 08 6835 9922 012 6210 2323 090 148 3677 096 135 0050 024 3200 5007 091 652 6874 0903 302 859 012 2423 2957 016 6834 6466 096 803 3346 090 211 1413 093 231 0966 012 3455 8716 012 6613 4711 098 569 1548 024 3212 3301 0985 657 260 090 406 2989 016 8819 5310

거시기

016 5822 0563 024 6670 3311 024 3557 7789 096 254 0085 024 3783 3552 093 631 7265 024 6684 1608 016 7233 8527 012 1404 0085 016 9353 1840 024 7301 1103 016 2851 5921 012 0510 9672 091 333 3472 091 690 4884

왕대포 꼬치구이

016 4546 6667

사랑채

012 7354 8417

024 6281 5562

노블모멘트

093 618 9002

동두천부대찌개

096 470 0257

미트 플러스

홍가네닭갈비

024 6251 1248 094 100 3900

소요김밥

012 3450 5971

김밥천국

024 3783 2873

교동집

090 328 5086

김삿갓

024 3556 9885

경복궁

097 295 5525

고구려주몽

024 3556 7777

가마솥

094 996 5000

라핀(수제 디저트)

016 2798 8084

귀빈

024 3772 1788

등촌샤브(전주흥)

098 250 8522

대장금

090 408 9305

목우촌

012 1515 0202

봉추찜닭

024 6680 1423

어수사

097 181 0986

미트플러스 1호점(중화) 024 6251 1248/ 093 642 3014 2호점(미딩) 024 3200 5007/ 096 8853 330 3호점(로얄시티)

024 3205 3111

4호점(중엔-엔화)

024 3207 1000

024 3207 2000/ 090 3258 394

5호점(빈홈 가드니아)

024 6652 5449 096 5788 830

중화

중엔

골든 팔레스(미딩)

쌈꾼, 쌈닭

016 5402 0188

돈쿡(양평해장국/옥수수직화BBQ) 024 3200 6833

목향(한식당)

090 450 7949

시시꽃

024 6262 1144

왕십리구이

코리아나

091 691 8899

육해공

0246 670 4422

백제원

인연

090 3302 859

꽃돼지

012 1308 3775

미트플러스

024 3226 2484/016 3217 3175

024 3200 9518 024 3207 1000/ 090 3258 394 인도차이나

아지트막장 유로시안카페 우리집 인삼가든

091 500 0910 016 6231 0900 096 756 2322 024 3834 4614

이가닭

093 648 6986

이쭈꾸미철판

093 648 6986

하루

024 3555 3364

물동이

0121 9139 480

청춘

024 6282 2603

초원

0128 641 5736

한국관

090 342 3155

홍강

024 6266 0936

파파솔솔

024 3556 8831

푸다닭

024 2243 0570

김씨네 둥지 모래내갈비 초심

091 206 0355

097 890 1147

024 3710 0521 096 8787 689

012 2931 1484 호엠기엄 090 349 0076

미트 플러스(로얄시티점)

024 3205 3111

IRO(일식)

024 3232 1166

Niku-bar-Dakara(일식)

024 6653 8181

갈매기식당(하남)

Tay Ho 메종드블랑 베이커리 카페 호놀루루 키친

D20 Dich Vong Cau Giay 열광왕족발(하동점)

090 451 3148

098 932 9293 016 9751 8885

기타지역 열광왕족발

다기야(치킨)

094 942 3631

돈 치킨

024 3710 0499

프엉동 본가

090 1483 677

빈홈 가드니아

Morene 27 Nguyen Khang

016 9751 8885

VIECA COFFEE (커피선물)

김치식당

024 3792 5285

(원두판매)

098 674 6363

So 3 Lo 3 Tran Dang Ninh Keo Dai 버디네집

남쭝옌 노랑통닭

016 9512 9192

미루 일식

024 3386 3838

오드리네일

012 0855 5442

Villa Ju Barkery Cafe

024 3202 9898

하노이떡카페

091 491 3205

ONE - PIECE

097 7558 0301

VIONTEC Sim's

꽃돼지 Ha Dong 꽃돼지포장마차

012 0212 8538

건강정수기

012 0530 2661

ADOVO 정수기

0978 770 423 0168 726 6889

Nguyen Khanh Toan

AK정수기

096 283 7066

굿모닝가든(속선)

웅진코웨이

091 485 8081

골드생수

091 345 8282

롯데 아이시스 생수

090 627 1233

미루생수

090 622 1626

한베우(하동)

090 452 4422 016 7774 5775

097 258 6464 016 7664 4572

생 수 (Mineral water)

024 6290 1122

Thon 2 Thach Hoa KN 29

롯데센타

만나손만두

090 179 0014

Shell Food

024 6655 7009

어니스트 키친(일식)

Ô cafe

nu market

024 6666 3850

스쿨푸드

0162 945 1000

할리우드 롯데점

화정족발

016 5217 4600

아티제(까페,제과)

순수 정수기(SUNSU)

091 568 8796

098 398 4197

오스카생수

024 6282 3355

024 3333 2642

체시정수기

093 724 3774

097 956 3443

청호나이스

094 846 8570

097 614 3388

Family 정수기

090 464 2441

Oct. 2018 / 251

PAGES

투자컨설팅 (Investment consulting) 경천애인(KBL)종합컨설팅

094 775 6114

프라임 컨설팅

090 902 5815

법무법인 아세안

090 625 6900

국제행정(JK)국제결혼 베이커 맥킨지로펌

091 450 2271 090 438 7074

법무법인 JP 하노이지사

024 3724 5201

법무법인 로고스

024 3771 0334

법무법인 율촌

090 185 1000

가넷투자개발

024 3773 8436

대우투자컨설팅

090 342 0144

대륙회계법인 컨설팅

090 325 9462

양문회계

090 868 1233

인베스트 컨설트 법무법인

012 2326 4812

세인 I & D (투자/ M&A/ 유통) 시리우스

090 340 7891

094 198 9544/ 024 6664 7341

코아서치 헤드헌팅

095 565 1295

지평지성 하노이 지사

024 6266 1901

한택앤컨설트

024 3846 5758

회계법인 유니스타

024 3793 2296

코아서치(헤드헌팅)

016 5512 6771

C&C 컨설팅

016 8384 1683

세무회계 (tax accounting) 094 775 6114 024 7300 1977

우리 세무회계법인 이정회계법인 ANH 컨설팅 ASTC회계,컨설팅 베이커 맥킨지로펌

090 902 5815 093 888 4478 090 323 0010 024 3201 1523 090 438 7074

S1 국제 항공 특송

VACO 회계법인 BCM 회계법인 동아회계법인 트러스트 컨설팅 현대디앤아이 컨설팅 하나 컨설팅 아시안회계법인 DFK 회계법인 컨설팅 LAC 회계법인 S&S 이삼환공인회계법인 UHY ACA컨설팅 Nafico 회계법인

0913 557 926 096 240 1188 094 354 9077 098 267 4857 012 3254 3243 097 807 1122 0965 031 400 090 309 3826 093 444 3406 091 377 2279 094 727 6361 091 214 1035

대신택배

096 425 1918

조이로우 컨설팅

090 484 6628

하나 컨설팅

097 807 1122

HS Hanoi consulting

098 725 2990

마케팅서비스 시장조사 및 투자타당성조사 B2B 마케팅 에이전시 전문전시회, 전문세미나 기획 및 운영 공공입찰

090 886 8100 / 090 463 8088

252

제이디엘 항공해운(JDL) 코넷 항공 CJ대한통운

091 524 7000 012 9282 1111 093 232 2259 024 3765 8282

두라 로지스틱스

093 226 2002

BAROM바롬항공

024 6269 1752 091 851 4115

유니코 로지스틱

0936 402 062

CN코리아 로지스틱스

0125 6956 606

Road Sun Express

024 2245 5688

Intrading Hanoi Logistics

093 443 5135

Non Stop Express

098 638 8973

MH GLOBAL포장이사

097 208 6413

MIT 퓨전 익스프레스

024 3783 1501

Alpha to omega logistic

0936 278 715

천일 로지스틱스

086 840 6899

리더스 익스프레스

098 256 3660

퓨멕스 로지스틱스

094 113 6642

케이맥스이사화물(해운택배)

098 545 7931

케이맥스인터내셔널 (특송택배핸드캐리) 093 466 4533

케이맥스로지스틱(해운항공통관)

016 2680 1628

KNL벼리 법무법인

(Flight/ Transport/ Freight)

경천애인(KBL)세무회계 법인 임마누엘 세무회계 컨설팅

JYW Vina(컴퓨터 관련 컨설팅) 091 604 7700 TH 컨설팅

항공 / 운송 / 화물 / 이사

096 160 2340

KCM 로지스틱스

0120 533 8964

FALP 항공 JYS 로지스틱스

경비회사 ISSAC SECURITY

091 560 6763

KTC

096 100 1449

NAMU

093 817 2220

경비 보안전문(투안 팻)

091 434 2003

구인구직/헤드헌팅 경천애인 KBL(노무 상담)

094 775 6114

0122 828 8666

ZHL Int'l Logistics

0933 844 827 016 3519 5953

코넷 익스프레스 (통관, 운송) 093 791 200 코넷 익스프레스 (해외이사) 012 0212 2424

무역상사사무소

항공 / 운송 / 화물 / 이사 경동택배 논스톱 익스프레스 금호고속 김한남 통관 남양하노이(화물운송,특송) 뉴웨이운송 대선해운항공 대신택배 대진항운 동방 동서로지스틱 CJ 대한통운 DHL 로드썬 물류 / Gogistic 맥스글로벌 바롬항공 비나탑 여행사 성일해운항공 스마트카고 AGILITY ADP 월드와이드 자이언트아시아 제주항공 젝스프레스 카고러쉬 한솔운송 Max Logistics Hanoi NSE 항공특송

093 459 1501 098 638 8973 024 3768 9875 024 6281 1353 093 456 6328 090 328 8441 093 416 1488 091 851 4115 097 437 6600 090 633 3286 090 988 9091 024 3765 8282 090 758 1702 016 9375 2050 096 324 9642 097 561 7135 090 326 0870 098 239 2396 012 3678 1000 090 748 1114 093 312 0340 098 954 7702 093 870 8277 093 475 3100 0123 933 8338 090 264 1669 090 955 3903 091 222 0640 096 448 2254 098 638 8973

(Trading company office) 가나무역

094 4222 790

전자 전기 제조 (Electronic-electric manufacturing) LG전자 에어컨

024 3934 5151

가네트코포레이션㈜

024 3562 2425/8

ULS VietNam (전기공사)

094 804 1227

대우인터내셔널㈜

024 3831 5220/9

쭌난방(보일러)

096 147 5299

동호무역

024 3835 7341

마하트레이딩

024 3514 5042

삼성물산

024 3946 1409

서륭무역㈜

090 401 1161

세영아이엔씨㈜

021 8382 6742

신일산업㈜

024 3877 0904

신한무역

024 3771 2213/5

애드비나㈜

024 6251 0300

에스지위카스(세계물산)

024 3736 5587

엘지전자 베트남

024 3934 5151

연봉무역

024 3858 6630

월드비나

024 3724 5404

포스팅

024 3831 5210

풍신㈜

024 3864 6710

하얀기계기술

091 288 0473

현대종합상사

024 3825 8858

Bethel International Co., Ltd

091 330 4843

024 3846 5758/60

I MAR VIETNAM

024 3769 0058/60 024 3831 5252/4

LG 베트남

024 3972 6666

ROSA ICT INT

012 3423 0364

SIMEXCO

024 3831 4123

SG SMBL 코스코마케팅 SMK CO., LTD DSK글로넷 T&J(가방)

업데이트 해드립니다.

024 2220 7728

HANTECH

SK ENERGY

메일이나,전화주시면

024 3726 1227/8

현대인터크㈜

KT(KOREA TELECOM)

전화번호 기재및 수정사항

024 6281 0379

한강㈜

DUJUN JSC

그린페이지에

024 3724 5211 024 3787 7700 024 3787 7700 097 844 8284 024 3363 8779

Oct. 2018 / 253

PAGES

건설회사 (Construction company) 하영 엔지니어링 HAYOUNG 동아이엔씨 건설

0971 400 963 016 3959 7437

건설 자재 (Construction materials) 플랜애드 건축사무소

093 6868 700

템스코건설

024 6281 8071

SAMSON EPOXY

091 460 1155

SYPANEL VINA

096 197 8801 090 623 6075

미래종합건설

093 646 0482

한일종합건축

090 251 2780

SEMO VIETNAM 판넬, 창호

MDA E&C

093 6327 374

한창 E&C(토목,건축,전기)

090 402 6844

SEMO E&C 인테리어, 냉동·냉장 012 6416 0991

삼일종합건설

098 625 8590

105건설

삼우종합건설

098 202 5506

CJSC 건설

성도베트남

093 640 0469

EPG Vietnam(CM감리전문)

024 3792 5046

하나건설

094 269 7423

KOSCOS 익세스플로어

016 5736 3474

(인테리어필름, 시공)

영진 종합건설

012 6204 9599

024 3795 8828 096 777 2152

MIT 건설

090 495 3368

MK EnG. VINA

024 6294 8458

프라임건설

090 902 5815

PLUS ONE 설계사무소

024 6293 0101

Cosmo D&C설계,감리

090 224 2298

TAC 설계감리사무소

024 3787 7317

UTO+종합건축사무소

024 3568 3851

VINA DONG I

012 3951 6997

024 3787 7355/6

금영건축사 사무소

091 959 8200

그로바비나 감리사무소

098 776 8118

대우건설하노이지사

024 3831 5200

도화엔지니어링

024 3755 7164/5

동아 E&C

016 8611 6565

동국비나건설

012 7278 4880

동양 E&C

VK2A

097 268 2929

YS 건축사무소

024 3772 4212/3

프라임건설목재

090 902 5815

Hanwha L&C

090 366 8026

예영창호비나(ALABSFSD)

095 915 4256

우성강화마루

0210 373 6112

이수종합주방

0321 379 1591

안산비나 조경

012 4367 1945

영진 AST 비나

094 400 8564

영선렌탈(고소장비,렌탈,도매) 016 6429 3256 준 트레이닝

093 641 7159

090 303 7180

제일필터

098 730 8255

코렘시스

096 836 9344

코리아테크 EnC(주차장 유인팬) 012 8914 7139

ES A&C

097 745 0119

코쿤(COCOON)

한비나건설

024 6273 3331/2

SEMO VIETNAM 판넬,창호

동명건설

024 3730 2336

090 623 6075

리스트 이앤씨 건설

024 3785 8267

SEMO E&C 인테리어, 냉동·냉장

물소건설

024 6276 6855

012 6416 0991

매그낫종합건설

098 677 1004

090 487 0271

해오름 E&C

극동건설

우레탄폼 방수및단열

090 345 1456

090 503 7070

하얀기계기술

024 6281 0379

한글로벌 Tranding Co.,Ltd

024 6251 0437

한라 ALC

091 643 9911

현장컨테이너

031 355 9887

한라조경

091 234 0130

한국에이스페인트

024 6282 7671

한신 T&S

024 6281 0379

현대엔지니어링

024 3771 3199

부영㈜

024 3831 5231

비나하우징

024 6269 1895

삼목정고(From-work)

024 3555 8423

삼구종합건설

024 3556 1581

건축인테리어 자재 상설홍보관 024 3772 3860

BUMMI VINA

삼환기업

024 3773 1377

금강 에너텍 비나(조명)

012 8734 6106

CLARK 지게차

024 6281 8592

012 4824 4718

ISU 종합주방

016 9804 8713

TRAVIS 엘리베이터

024 7305 2828

KEVIN WIRE Co

0321 399 1091

KIMECO

024 8587 6882

KN Waters Co.,Ltd

024 3787 6104

건설 자재 (Construction materials)

석우종합건설

024 3772 3860/1

다핸강재(경량철골)

성신비나(유)

024 3321 3414/5

닥트설치전문(화성)

090 965 1270

소리비나 ENC

024 3769 0156

두산지게차,발전기,굴삭기

093 340 4388

영진 E&C

024 3858 0435

동영스틸

095 884 5722

우경건설

024 3200 5489

리프텍(타워크레인,호이스트)

024 3556 3786

리프텍하노이법인㈜

024 3556 3786

범미비나(방수,자재,시공)

024 3787 8952 090 7960 8859

우진플라임

098 484 2268

우석 D&D

024 3787 8477

자성비나

090 734 8604

세경오토

JPC vina

090 424 7783

세주종합상사

024 6282 6113

실크로드하노이 JSC

0320 355 5500

Kovicons코비콘스 건설 Intercon건설

254

098 897 4117 012 4253 2463

Y&T(건설자재)

0911 433 269

093 751 0618

YSCM GLO BAL(에폭시)

016 6678 1639

P&S (패드,실크장비판매)

016 7232 5855

PMC (LED)

096 108 0086

SIG바닥재

024 3226 2225

환경/설비/자재 (Environment/ equipment/ materials) 그린텍비나(산업용 물펌프)

012 3704 3315

비나센츄리

098 591 5091

두산발전기

090 210 0626

MTG판넬생산,창호제작

090 934 0126

코렘데오비나

090 934 0126

WSI(네트워크 보안 통신)

090 428 3836

AMI 계측기

016 9787 4765

동연엔바텍 (환경)

012 6410 0981

미래공조플랜트(크린룸설계/시공) 093 671 8193 유일초음파

016 6520 4991

JUNA Co., Ltd. (환경플랜트)

097 199 3911

E&G Tech (발전기)

012 0212 0531

중앙크레인

012 4424 0333

VKCompany가정용스크린골프 098 639 8520 한신콤프레샤

090 345 1456

한스레이저

091 568 8796

한국초음파산업

016 6633 9222

한화 L&C(클린룸)

012 9900 7889

강화성비나

094 922 6757

경원콤프레셔

024 3787 6300

대원특수용접

091 790 6266

대열보일러

016 6311 8951

프리체(공기필터 클린룸)

097 156 9556

Globil (절삭공구)

097 208 6113

포스코직영하노이코일센터

097 251 6772

한증 ENG(클린룸)

024 666 29017

몰드피아(기계,금형,부품임가공) 016 8481 8248

현대사출성형기

베트남코리아판넬

협성자동제어비나

012 7620 3196

028 3512 9422

090 459 2488

림비나

090 395 8984

워터존 베트남

016 5848 3333

라인시스템즈(스크린인쇄기)

090 487 2274

창성

0241 389 3579

청송(산업용냉동기)

012 1320 3838

미래글로벌

016 6957 2611

보국베트남

098 919 9700

씨에스테크(산업용진공펌프)

090 626 7159

보국발전기

098 919 9700

한국타워크레인

090 852 2560

블루메탈

090 408 1016

한비엣 국제무역

093 340 4388 093 602 7796

비나 냉난방 공조 시스템

024 3555 3646

한성비나

비나 냉난방 부품판매

024 3555 3647

한중비나

범양크린텍(냉각탑,공조기)

024 6282 3045

HIAB 광림비나

서광(E.V.A.아티론,PE폼)

090 988 5513

097 745 0103 0243 650 3222

코리아테크(공장.냉방.환기.jet fan) 093 443 7811

삼덕 KDP(정밀설비 반입,반출) 012 3820 4236

VIKO HANOI (안전 환경)

스카이렌탈(고소장비 렌탈/판매) 094 304 1717

산업폐기물처리회사 (NT)

신한엘리베이터

024 3555 3851

Korea Polytech(PE파이프)

090 287 5682 090 461 3799

0241 379 8801/3

신화전선(베트남)

0241 379 8416

콤프코리아((콤푸레샤)

094 6588 823

NSC-POSCO STEEL(철근생산) 090 475 4700

씨엔에프비나(자동제어)

024 3212 3188

CTS(클린룸장비제작)

090 821 2107

LG HI-MACS (인조대리석)

수에코 신소재 (SUECO)

097 261 8159

SK판넬

012 2314 4093 012 9670 8422

Chung A Vina(클린룸)

024 6686 3422

아리랑에폭시타일

090 789 0506

Dovile도블레(화학가교PE)

0125 586 5570

SR ENG(환경/건축)

유진콤푸레샤㈜

098 991 7770

Y&T (데크/전도성타일)

DAE DONG(프레스)

090 464 0930

이수쿨링테크

VINA-HVAC(에어컨)

098 591 5091

Vietnam 센츄리(공조)

097 391 4400

LY BACH (화공약품)

094 982 4989

제일판넬

012 6911 0245

SHENYANG KOREA

+82 106 511 7616

중부에스컴특수도료

016 8867 7700

SHINHAN VINA(도금) ES A&C설계건축

012 7976 5991 097 745 0119

016 9804 8713

093 393 0999

093 751 0618

Teratech

0241 395 2047

이더블유이엔지 (알루미늄 표면처리) 096 568 1084

ZETC(클린룸 소모품)

024 3787 6210

제일안전건설자재

GE TECH VINA(클린룸)

012 9999 7467

091 523 7335

코리아판넬

090 421 8148

태원솔텍(화학세척제)

012 9903 7143

PMS (MRO)

016 7226 7700

코리아테크(공진냉방, 환기)

093 443 7811

CORAMDEO

024 3795 7380

코스카(도장,방수,에폭시)

090 619 0942

KMG(프레스)

016 8717 4468

SPENC크린룸

094 190 9000

DONG-A E&C ENGINEERING & CONSTRUCTION

동아 E&C 0168 611 6565 / 02113 846 565

Oct. 2018 / 255

PAGES

봉제 / 의류 / 섬유 / 인쇄 (Sewing/ clothing/ strand/ printing) 가콤심지(의류부자재)

098 572 9100

세오클로딩

가네트남딩

093 231 1488

쎄인트비나

가르비하

031 398 1199

쉰츠비브이티

090 415 4884

우진

098 457 5119

유니코 글로벌

0320 386 1727

091 824 1055 0240 3761 628

유윈 베트남

098 933 9471

이탑스 하이테크

093 445 6611

024 3363 8779

스냅토이

090 221 3464

098 341 5878

시즈비나

012 1534 9616

인터로고

093 640 9125

글로벌 소스넷

0321 398 6500

신라통상

097 759 1323

자유통상

0320 386 0846

글로벌엠에프지

0320 384 6906

경보컬렉션 T&J 가방 경승

신림 베트남

016 9950 4870

제이에이치코스

091 324 1600

091 327 6583

신성

0350 367 1598

제이엠씨

091 435 1545

기은무역

091 729 3807

신원 에벤에셀

098 315 4804

제이펙 트레이딩

093 645 6998

남성비나

016 698 04920

신화 티엔에스

0350 383 5003

제일인터네셔널

0321 394 5588 024 3794 0081

기도산업

012 2840 1788

씨엔엠비나

0240 353 5000

지지에스

0350 371 6305

아림 하노이

024 3785 6400

케이제이에이치 비나

030 389 0814

대양 베트남

024 3787 8751

아이마 베트남

024 3769 0058

코나

091 323 7674

대우어페럴

090 457 7878

아이보리

036 361 6675

태경비나

디에치에이 인터네셔널

090 427 5133

약진 베트남

098 206 7242

태평양물산

024 3785 7131

디에프진

093 429 9645

에버피아

090 212 4882

텍스마트

091 573 9610

대한잉크

012 0530 5376

에스앤에스 베트남

0321 398 0597

티제이비 비나

디엠커퍼레이션

0511 369 7640

에스에이브이

0320 371 8301

티티비

0210 396 5598

팍스매뉴팩쳐링

다음 앤 정안 대양

091 979 1860

091 237 6340 0240 367 4986

레오진스

090 220 1735

에스엔에이치비나

미래피버제이에스씨

090 228 5961

에스엠케이 인터네셔널

미시간 하이증

098 206 7242

에스제이 글로벌

방림네오텍스

091 423 4722

에스지위카스

방선 베트남

091 339 7033

에이스 가먼트

0210 385 7218

풍신비나

036 384 5187

벧엘 인터네셔널

091 330 4843

에이스장갑

094 421 4411

풍인무역

091 600 3850

에이치엔제이

036 397 1010

피에스비나

브이제이 원

012 9923 2195

비나코리아

098 206 7242

비비드 워싱

에이치와이 캥거루

091 321 6863

091 321 0650

펄가먼트

091 224 3636

펜로프

030 362 5526

024 3736 5587

포마트

0321 383 1866

012 2806 7009

0210 394 2114

036 356 8195

피엔지

0320 384 5187

필코비나

0240 386 5145

0210 385 8184

대승비나

093 700 0901

비안베트남

091 325 3870

엘이디비나

0210 397 3555

하늘

삼일 하노이비나

090 320 3614

엠보싸

0320 384 3876

하이비나

0320 375 2732 0211 359 3035

엠에스에이 베트남

024 3768 8470

한남 INC

091 499 8590

영안모자

0320 375 9128

한성 하람

성원비나

024 3687 5345

영원남딩

0350 367 1588

한세

세신 베트남

0210 395 4809

예스비나

031 364 5464

세아상역

024 3787 7352

오퍼스 원

0210 385 4005

세양물산

091 268 9590

세영아이엔씨

091 734 8567

성남 서울프린트비나

012 7724 4632

090.212.4882 사무용가구 매트리스 침구

096 715 1163 024 2220 9200 016 328 6727

Happy peace co.ltd(주문생산 전문) 0121 513 7953

은선자수

기숙사용 가구 침구 생산 판매

256

한솔셔츠

036 351 2769

096 750 8080

제조업 (the Manufacturing industry) 가방자재

(중국) 86 185 0166 2117

가바시

098 303 3285

거산비나

0240 366 1547

비나우성

091 320 7585

비나파이오니어

090 323 3000

비나파이프

091 534 8380

건가드금고

098 892 2465

비나한국 메티컬

090 340 9583

경선산업

091 334 0693

BHFLEX 비나

096 502 6040

091 345 8282

비코솔류션

금강에너텍

012 8734 6106

미원베트남

금호타이어

024 3787 8566

비엣슈어스타

골드생수

기성테크 킴단라텍스

097 869 5388 012 3399 6690

024 3771 3440/3

넥스플러스

090 598 7429

삼성공업

노루난파오 페인트

090 669 1450

HIBV

뉴그린월드 다산

024 3758 0519

롯데코랄리스 삼광에어텍

093 393 7260 090 455 6761 024 3201 3888

024 2221 3021

World Power

094 478 1713

091 491 3262

삼손에폭시

091 460 1155

SAEJONG VINA

097 888 6281

다원전자

016 3392 4810

대림화학

096 383 6416

삼원산업

090 408 2100

대성금속

093 495 7544

삼풍이녹스

094 720 1304

대한미싱

091 277 4293

삼흥

동국베트남

012 7278 4880

현대중공업

093 667 3325 024 3883 3649/51

동방스틸

093 329 3579

서광비나

090 988 5513

동일벨트

093 758 7101

서륭상사

016 6206 2222

두산발전기

090 843 0716

서울프린트

091 809 6223

두산중공업

090 341 8711

선진비나

090 487 1588

두산비나 하이퐁

090 426 6797

성신비나

098 393 5122

듀어링베트남

090 429 7168

성일이엔씨

093 381 2077

DNF스틸

093 386 7298

세원이씨에스비나

094 536 3802

098 289 4281

세화반도비나

디케이비나모터 Ni Vina 대우버스영업본부

016 8313 1048 024 3768 9097~8

091 322 8431

수미비나

093 429 4399 016 241 1111

024 3831 5171

슈람 에스에스씨피

대하비지니스센터

024 3834 5837

신라비나

매트피아

090 332 7925

012 8449 7255

송한

대우하넬코퍼레이션

091 326 9859

신오텍

012 5583 3331

메콩자동차

024 2968 9834

신일토디맥스

024 3877 1105

몰드피아 벽진

016 8481 8248

신한비나

012 7976 5991

미소화장품

016 8783 2222

썬가드베트남

미원 베트남

024 3768 0221

3H 비나콤

베트남 대우버스

024 3768 9100

씨멕스

포스코강철

090 475 4700

N.I. VINA.Co.Ltd

Lee art 쥬어리

094 972 4322

CS Tech

097 309 8274 091 399 1865 024 3831 4123 097 258 6464 012 1320 3838

비나국제

024 3764 4608

CY Tech(부식칼,조각칼제조업체) 0241 3848 006

비나금강 CEN텍

024 3525 0957

SM tech

TPG Vina 수출용습기제거제 제조 판매

트라비스 엘리베이터(제죠)

0222 3952 003 스크린 프린팅 잉크

012 2558 1976

024 3861 1753/5

090 489 2148

SCREEN PRINTING INK

024 3768 0216/9

비담코대우자동차

네트워크케이블

HS CHEMICAL VIETNAM

024 3201 3888 098 152 0904

024 3555 1920

Oct. 2018 / 257

PAGES

BAC NINH 지역 0222 CMS 비나

024 3525 1060

CJ비나 흥옌

016 3682 9340

오일코리아(윤활유)

012 0546 9875

아리랑 HK

090 789 0506

아성비나

090 932 4994

미래건설 사랑가라오케 신한은행

0222 3875 166 097 980 9268 0222 6255 800

한유안(우레탄폼,방수및단열) 098 677 1004

금호세라믹스

024 6287 3855

동도플라자호텔

097 286 7013

드림호텔

097 156 5565

AS세무회계법인

090 700 8880

SK 이노베이션

090 222 6051

NTS 비나

090 477 4500

영화

024 3795 7380

오토콘비나

091 968 4285

용성도어

091 362 5477

우진플라임

012 5476 3318

유니콘미싱

024 3835 7436

유진콤프레샤

098 922 1010

The Bar Black 고맛집 K-Boss-hotel Bac Ninh 다정식당 두꺼비분식 대진비나

093 437 8997

칠성자수

091 219 0810

BAC NINH 호텔 (진수성찬)

코리아판넬

090 451 8148

삼성공업베트남 삼인비나(도금) 스크린골프(제우스) 자보아호텔

0222 3743 186 016 4354 7377 016 4862 2205 090 774 5888

준 (크린룸소모품) 초심 창성비나(공조설비) 콤프코리아

090 626 7159 098 934 3360 090 3893 579 094 658 8823

012 4534 3490

한신비나

090 489 1991

한진케미컬

098 762 5816

현대KPI 특장차

016 7833 0709

현대성형기

090 459 2488

화이트베어

096 224 8616

094 922 6105

유원 VN(패딩, 퀄트)

396 7515

016 7784 2900

태양비나주식회사

GLOBAL SOURCENET CO.,LTD KPI(특장차 전문) MRAE(미래) FBER VN CO.,LTD VINA PIONEER(폴리백) World Power

940 215/6 398 0292

398 6500 396 7493/4 394 5968 397 4170/1 396 7190/2 094 478 1713

BAC GIANG 지역 0204

한림금형 0222 3737 268 Gia Bao (자보아) Business Hotel 090 688 8288 진옥곱창 016 4496 0327

박장코리아(봉제GARIVIENTT)

355 7631

C&M VINA

353 5000

KMG금속가공업체

SEIN BLUETEC(세인블루텍

International Hotel PMS (MRO)

258

에이스비나프린터

091 275 5554 094 810 8558

093 898 0703

GS 필터

016 9593 2298

093 429 4399

박가네 박닌 강남호텔

오뚜기

P&Q 비나

수미비나(퀼팅전문)

INA VINA

091 523 7335

풍천비나

093 453 9643

0 222 372 0707 091 545 2595

제일안전

024 3771 3208

396 7839

비코와이어(에나멜동선)

비나팍스코리아 박닌제일부동산

디맥스 하노이 리더케미칼(사출용 레진)

016 6524 0185

385 0075

096 715 1163

098 866 4443

POSCO

398 6495

비안어페럴㈜

한성하람

024 3655 7670

일동비나

팔도비나

374 2511

0222 3848 520~1 090 343 9318

인텍가구

090 341 0390

미림유통

097 512 2779

두성모타

024 3252 1684

파라다이스(노래방)

016 2714 1363

키친비나

358 7556

동양이엔지

0222 372 0364

016 3903 9393

이렌텍

코리아폴리텍

도루코비나

비콤

394 9808 393 5300

칠성지수㈜

율산

024 3861 3310

0222 3813 634 016 8687 1864 0240 714 210/1

3935 300

0222 3896 288 012 8828 4444

사랑방 돈꼬레양꼬치

제너럴모터스

016 7273 6969 016 5590 9400 091 590 2552

394 9827

098 638 8973

금호세라믹스

0164 7211 444

에넥스

논스톱 익스프레스 금한베트남

돈쿡 박닌점

096 837 4286

광진 베트남

0222 654 7110

024 3525 1266 098 242 0558

EPGA Vietnam

산업용윤활유

야마가타 베트남 에듀퍼즐

HUNG YEN 지역 0221

0160 8717 4468 091 691 1004 0222 3632 138

SHIN SUNG VINA(핸드폰 부품)

352 3041 366 1545-6

HAI DUONG 지역 0220 하이증소반식당

096 429 6359

미시간 하이즈엉(약진통상)

388 8977

삼일하노이비나

383 2364/7

썬레이블

093 6919 166

의류복장이색,오염수선업체

016 5456 5896

하이즈엉 서울식당

3838 885

하이즈엉 미가식당

096 810 2897

SSV

371 8301

하이즈엉 한인교회

093 666 2586

K-MART 하이즈엉점

368 0599

VIET TRI 지역 0210 미원베트남(공장)

384 8717/9

빈푹플라스틱

방림네오텍스

386 2675 391 1952

방림유창베트남주식회사

384 4138

VPP CHEMICAL

386 2675

성은인터내셔널

397 0935

세신베트남

395 4803

우림비나

385 7722

FLECON 베트남

KAPS TEX VINA KPC

625 0445 385 7843~5

397 0750

텍스마트

625 1304

팔도라면

386 0600

DA NANG 지역 0236 글로벌우드텍

211 0111

다낭동우회

090 547 7960

맛나식당

364 7809

산해진미식당

394 2767

한베협의회

393 7680

한국가든

391 8917

HA NAM 지역 0226

VINH PHUC 지역 0211 금남프린트 나노테크(절삭공구)

359 7733

다연비쥬

358 7555

0211 371 6200

비나패션

358 7047

372 1335/7

샤인마트

대우어패럴베트남

384 7295

L ONE

대영

389 9547

연합비나

비나금영

372 0711

유미무역

384 2204/7

태양비나

대우버스

비나코리아 사랑방

016 8954 9566

서울식당 서울프린트 세화

097 582 3509 0211 384 4021 384 3751

세종호텔(빈푹)

0211 3513 888

동아이엔씨 건설

0211 384 6565

신한은행 빈푹점

0211 388 2121

신원 에벤에셀 베트남 은선자수비나 자금성 빈푹점 파더스 카페 NSE 항공 특송 SH - VINA 월드비나 파더스카페(커피전문점) K Market/건강원/한식당 아모 비나 파워로직스 파트론 해성 비나 자화 비나 동양 HJC

384 2832 096 750 8080 090 465 6255 831 4123/24 098 638 8973 369 6377 091 251 9000 0211 369 6377 094 653 0505 0211-384-4868 0211-356-5222 0211-361-6218 0211-369-6993 0211-3716-204 0211-248-1002 0211-372-6911

358 3177 358 2079

384 6465

358 3801

이화농장

358 3213 091 356 0248

THAI NGUYEN 지역 0208 그레이스호텔 타잉웅웬 게스트하우스 논골집(삼원가든)

094 254 1000 016 3679 1537 093 603 4893

달구한식

020 8370 8828

달인

020 8366 3324

송콩호텔

016 8505 6981

비지니스호텔(포옌)

020 8249 0002

호텔 코리아

098 209 7941

Oct. 2018 / 259

박린 한인 거래처(2018.2.15 현재) 신규 이전 변경은 카톡 yoonha5801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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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 yesgv.net

Good vietnam 2018

Good vietnam 2018

Oct. 2018 / 261

PAGES

HAI PHONG 지역 0225 황금성 전문 수타면 022 5650 5771 / 016 55053 618

고향가든

365 3492

동방로지스틱스비나 하이퐁점 090 633 3286 롯데리아 하이퐁 빅씨점

385 2295

롯데리아 하이퐁 팍슨점

385 2729

비나파이프세아제강 블루콤비나

385 0116 8830 8815

썬플라워 인터내셔널 빌리지

389 2000

안덕건설

355 9887

우진 베트남㈜ 정호베트남 소풍

376 8800/2 367 9592 326 8282

서울식당

090 346 2086

아리랑 식당

093 676 8880

세종호텔

090 433 4679

한인회

090 408 1016

홀인원 스크린골프

3727 8743

HANVICO

371 2705/6

DOOSAN

371 2705/6

JKC VINA

361 8643/4

LS-VNA CABLE(LS전선) PNP KOREA TECPOS

352 8078 368 6718 012 3695 7702

Vsc-Posco Steel Corporation

385 0124

JD 해상 / 항공운송(통관전문)

626 1140

K-MART 하이퐁점 JPC vina플렌트.건설,건축

262

365 3879 090 424 7783

골프

운송회사

도선골프장

031 366 3035/6 골프

송지아리조트 홀인원 골프

031 396 3900 골프/호텔 091 765 8855 스크린 골프

극장 CGV TD ( Thuy Duong ) Plaza 5층

031 365 3333

090 633 3286 / 031 329 1997 096 296 0071 091 918 0301 0162 997 7569

의료기기 Migun Haiphong

금융

098 400 6995

종교

신한 은행 하이퐁

090 218 7469

병원 그린국제병원

DONGBANG LOGISTICS VINA

Sejung Shipping Haiphong Well Freight Line Haiphong DAIJIN EXPRESS HAI PHONG

하이퐁 한인연합교회

096 671 3240

택시 090 617 1234 / 031 378 6555

숙박

학교

012 2249 3980 글로리 호텔

090 346 2086 서울호텔 썬플라워 빌리지 091 282 0013 / 031 389 2000

091 765 8855 OK 아파트/호텔 스카이호텔 094 545 1184

식당/식품 국보짬봉

남가네

남가진

뚜레쥬르

서울식당

소풍

아리랑

통닭의 달인

K-Mart

Megaton 2080 Vietnam Plus Mart 스카이한식당

( 031 ) 3 777 999

012 1415 0000 012 8932 2268

094 515 0059 031 372 0679 090 346 2086 012 0582 1296 093 676 8880 093 826 3222 016 6895 8659 091 978 8810

096 478 1001 094 545 1184

Quality Schools International

031 381 4258

헬스 OK GYM

094 256 3499 / 031 373 3155 GYM/YOGA/AEROBIC

Believezone 091 692 5168 Poly Ethylene 091 918 0301 벽지 BELKA Haiphong Bluecom Vina

093 682 2928 (블루투스/진동모터/TV용 SPK Bluemetals 090 408 1016 공구/철강 유통

094 562 9156 참기름 Chyungyang Vina C-MAT 094 263 6369 전선용 절연제

Human & Tree 098 242 0558 원목교구 JHCOS Vietnam 091 455 0409 봉제가방 KGD VINA 091 328 5097 일본무역 Michelle Vietnam 090 681 7166 봉제의류 LG 031 882 0700 전자제품 LG LG 상사 090 624 0300 철강 LS VINA Cable & System 091 324 0483 /

031 354 0750(전선) N TARPS

012 2860 8006 천막

Daehyun Vietnam 098 346 2994 (031 359 4093/4 (인쇄)

Pantos Logistics Vietnam 031 627 0348 종합물류서비스

Dongbu Vietnam Steel 096 697 7912 선철 Dongjin Techwin Vietnam 016 7275 5362 가전제품 Dong Nam Petrovina 090 217 5287 전기절연류

P.I.T. VINA 091 915 3309 / ( 031 359 4161) 봉제의류 Serveone Vietnam 012 2331 1512

일반기업

Doosan Vietnam Haiphong

Felix Metal Tech G & C Trading GG Vietnam Hanmi Flexible Vina

090 426 6797 (031 371 2711 (가공/제관제작)

031 369 2194 플렌지 단조, 가공 012 2970 2560 생선류 무역 090 208 0203 봉제의류 012 2230 1602 가전제품

Shin Yong Vietnam Snaptoys

Vietnam Steel Pipe Vina Steel Flower

MRO(산업재 구매대행 )/건설/FM (건물 종합관리서비스) 031 364 5488 Vinyl

090 221 3464 봉제완구

093 823 1710 구조용/배관용 강관 031 354 4819 철 구조물 및 철 가공품

VPS 093 422 1679 (031 385 0099) 철근 Yes Vina 031 364 5464 봉제의류 Z-Ton Vina 031 361 8643 Poly Bag 가르비하 093 343 7022 봉제의류 경남케미칼 비나 012 6619 0448 플라스틱 컴파운딩 금호산업 012 2254 9367 건설 남광토건 091 328 5097 건설 덕신 비나 016 8949 2113 건설자재

( 데크 플레이트 ) 동도전자 096 487 2610 휴대폰충전기/SMT

동양전자 하이퐁 012 9999 3531 전자제품 부품 두남비나 012 1927 0286 마스터배치 부천비나 012 6343 1823

가전제품 및 자동차 전기배선 정선자수 091 326 4753 자수 캐프 비나 093 698 7273 자동차 와이퍼 코멧 비나 091 627 3266 프레스 부품 행성사 091 111 9499 전기전자제품

Oct. 2018 / 263

SKY SEOUL ACADEMY 재외국민 입시 설명회

주최: 서울학원. 서울 스카이 학원 본원 일시: 2018.10.19(금) 오전 10:00 장소: 랜드마크72 인터콘티넨탈호텔 (5층 하노이룸) 대상: 중 고등 학부모

I

II

인사 말씀 연사 및 선생님 소개 강연: 소호섭 서울 스카이 본원 대표원장 "중고등 국영수와 특례의 모든 것" 이벤트 행사 (추첨) 과목별 . 학년별 상담 (장소: 서울학원, 셔틀버스)

모신 새로 전문가 토플 례 특

- 수요 어머니 교실 예약문자: 0123-420-2004

국영수 특례 내신 전문 예약 상담

0123-420-1004 (083-420-1004)

카톡 sonmin4201004, sonnminseoul

재외국민 특례전문 서울 스카이 본원 서울

02-563-2518, 카톡 @스카이학원

EVEREST INTERNATIONAL SCHOOL 한국 학생을 위한 특별한 학교

에베레스트 한국부

초등학교 개교

개교 설명회

2018년 10월 19일 (금요일), 오전 10시

EVEREST Features

장소 : 에베레스트 스쿨 강당 강사 : 에베레스트 대표 이승이

국제학교와 한국학교의 장점 결합 학생 및 과정 중심의 교육프로그램

※사전 예약한 경우에만 설명회에 참석하실 수 있습니

철저한 학습 및 생활관리

다(예약시 학생명, 학년, 셔틀버스 탑승위치 제시).

다양한 특기적성 개발활동

※당일 셔틀버스 운행합니다.

수준 높은 뿌리교육 실시

※설명회 이후 현장 입학등록 개시합니다. ※각 학년 25명 정원으로 선착순 마감합니다

ON-OFF Line을 결합한 첨단 학습시스템 1학급 2담임제(담임, 부담임)

모집요강 모집대상 : 초등 1학년~초등 6학년 모집인원 : 학년별 1개 반(각반 25명) 모집기간 : 2018년 10월 19일~2018년 12월 1일 선발방식 : 선착순 마감

NAVER

에베레스트스쿨

에베레스트스쿨

Address : Ngo 106+300m Hoang Quoc Viet, Cau Giay, Ha Noi Website : www.everestkis.com / www.everestschool.edu.vn Email : everestkis01@gamil.com

설명회 문의 : 0972 003 090 / Kakaotalk : moonyj87

EDUCATION

일시 :

266

식당주방의 모든것 베트남에서 유일한 식당주방 백화점

외식 창업 컨설팅 - 식당주방의 모든것이 다 있습니다 씽크대, 작업대, 선반, 캐비닛, 간덱기, 화덕, 후드, 닥터맞춤제작 업종용품 - 한식, 중식, 분식, 양식, 일식, 호프, 뷔페, 레스토랑, 세트일체

KFC Trần Kim Xuyến

Trung Hòa Nguyễn Sơn

Vũ Phạm Hàm

Nguyễn Văn Cừ

롱비엔

E-mail: luxury21h@hanmail.net / nghia.dao@modoo.vn

전자 HC

중화본점의 같은 제품이 모두 있습니다

559 Nguyen Van Cu, Gia Thuy, Long Bien, Ha Noi Tel: 0243.8868.777 E-mail: luxury21h@hanmail.net / nghia.dao@modoo.vn http://modoo.vn/

Oct. 2018 / 267

모집대상 만 1세 ~ 만 5세 운영시간 AM 9시 ~ PM 4시 기본 프로그램 표준보육과정, 누리과정, 국영수 교육, 오감발달미술퍼포먼스, 유아체육&음악 등

특성화 프로그램 창의성 발달 독서교육, 감성 및 언어 발달 음악교육, 예절교육 및 전통문화계승

024. 3555. 3718

“소수정예, 통학버스운행”

광고문의

정실장 091 236 0001 goodvietnam2013@gmail.com

문의 098.151.0693(베트남어) 012.5251.8575(한국어) So 18 - Ngo 178 Dinh Thon, Nam Tu Liem, Hanoi Email: cho90282566@hanmail.net

놀이치료실

놀이치료실

심리평가 개인상담실

집단상담실

012 8747 3673 경남 B동 상가 5층

268

The Saem Education Center

EDUCATION Oct. 2018 / 269

더 샘 에듀케이션 프로그램(2018.10) 분류

성인영어

클래스

스케줄

개강일

영어회화 1A

화,목 10:30-12:00

모집중

영어회화 1B

월,수 10:30-12:00

진행중

영어회화 2B

화,목 10:30-12:00

진행중

영어회화 3B

월,수 10:30-12:00

진행중

저녁 영어회화 초급

월,수 7:00-8:30

프리톡킹

쥬니어영어

화,목 10:30-12:00

24ss

교재: Four corners 1A-4B /원어민 강사 레벨 테스트 또는 학생 선택에 따른 레벨별 진행 (1A-4B까지 총 8레벨), 영어회화 중점 및 기본 문법, 읽기, 쓰기

진행중

20ss

교재: English file/필리핀 강사/베트남인 합반/수 강료저렴

진행중

24ss

각 시간 주제별 talking

퐁퐁 영어놀이 18-24개월

수 9:30-10:30

진행중

퐁퐁 영어놀이 만 2.5-3.5세

토 9:30-10:30

진행중

퐁퐁 영어놀이 만 3.5-5세

토 11:00-12:00

진행중

Kinder Leader 3A/3B

월,수 16:30-18:00

모집중

포닉스 & 리딩 1

월,수 16:20-17:20

진행중

포닉스 & 리딩 2

월,수 17:40-18:40

포닉스 & 리딩 3

화,목 16:30-18:00

포닉스 & 리딩 4

화,목 18:20-19:50

리딩 & 라이팅 1

화,목 16:30-18:00

리딩 & 라이팅 2

월,수 16:30-18:00

리딩 & 라이팅 3

월,수 18:15-19:45

리딩 & 라이팅 4

화,목 18:15-19:45

리딩 & 라이팅 중등대비

금 5:00-7:00

TOEFL 프라이머리Step 1 화,목 17:00-18:30

모집중

18개월-만 5세까지 미술, 음악, 신체활동 등의 다 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와 친해지는 시간. 교육학 전 공의 필리핀 강사

만 4-6세 대상 / 영어 액티비티 / 기초포닉스,알 파벳, 기초영어(리스닝, 스피킹 위주, 쓰기는 적게)

36ss

만 5-8세 대상 / 포닉스 (알파벳- 단모음 - 장모 음 - 자음 - 연결자음) 학습 단계, 리딩 북 읽기 / 필리핀 강사(영어교육학 전공)

진행중 40ss

국제학교 또는 영어 리딩, 라이팅 중점 과정 필요학 생. 초등대상/ 리딩과 라이팅 수업으로 논리력 향상 프로그램, 문법 수업도 병행, 쓰기 첨삭, 국제학교 수업과정 / 원어민 교사

매월 모집중

TOEFL 프라이머리Step 2 월,수,금 17:00-18:30

270

전체회기 수업소개

영어 창의 미술 (만 4-6세)

토 13:00-13:50 14:10-15:10

영어과학실험 만 7-8세

토 13:30-14:30

진행중

영어과학실험 만 9-11세

토 14:50-15:50

진행중

영어과학실험 만 5-6세

토 16:10-17:00

모집중

90ss

만 6-11세 대상 /토플 프라이머리 테스트 준비 및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의 영어 4대 부분을 골고루 발전시키는 영어학습 프로그램

12ss

미술로 영어를 배우는 시간, 창의적이고 자연 친화 적, 다양한 미술재료와 표현방법을 경험하는 즐거운 미술활동시간/ 미술전공 원어민 강사

12ss

다양한 실험을 통해 유치, 초등과정 과학 원리와 개 념을 학습하며 과학 단어 및 개념을 영어로 배우는 클래스 / 베트남인 과학교사

Smart Leader Program

TOEFL 주니어

인터 미디어트

아동발레

심리상담

개인운영 문화클래스 (수업문의담당선생님)

각 40ss

학생 레벨별 영어 또는 과목별 영어수업/ 전공, 전 문강사

프라이빗 수업

Vietnamese 초급 (한국어강의) 화, 목 10:00-12:00 (두개반)

월, 수 10:00-12:00 (두개반) 진행중

서킷 트레이닝

화,목 9:20-9:50

줌바

화,목 10:00-10:30 수 9:30-10:30

성인발레

월 9:30-10:30

Ballet class 3-4Y

화 16:15-17:15

Ballet class 5-6Y 토 13:00-14:00 토 14:10-15:10

목 16:20-17:20

Ballet class 7Y+

토 16:20-17:20

진행중 40ss

발음, 성조 및 기본회화, 문법 등의 한국어 강의로 초급단계입니다./베트남인 베트남어 전공강사

서킷 트레이닝 30분, 줌바 30분으로 짧은 시간에 충분한 운동량 / 영어로 진행 / 수요줌바 1시간

진행중

아름다운 라인 만들기

발레를 통해 아이들의 자세교정, 음악성 및 리듬 감, 성장판 자극 및 자신감을 길러 줄 수 있습니다. /베트남인 발레 전공 강사

월별등록

늘푸른 심리상담

김혜진 01287473673

미술심리치료

박혜란 01287441717

스텝박스

월, 수, 금 8:20

재키스피닝

화,목 9시 수,금 10시 월,화,수, 목 20시

주산 및 한글교실

화, 목, 토

상시모집

박순천/ 016 2838 2925

상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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