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VietNam 2019 Vol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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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10. 2019. [77]

앞 (사) 한국-베트남 친선협회

THẾ GIỚI PUBLISHERS

서 가는 사람들이 읽는 베트남 No.1

Good Vietnam V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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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전시 센터 (I.C.E)

공작 기계, 정밀 기계 및 금속 가공에 관한 제7회 국제 전시회 및 컨퍼런스

공작 기계, 정밀 기계 및 금속 가공에 관한 제7회 국제 전시회 및 컨퍼런스(MTA Hanoi 2019)는 2019년 10월에 개최되며 기계 및 제조 산업 기업에게 새로운 거래 기회가 될 것이다 총 면적 5,500m2의 전시장 4로비에서 걸쳐 MTA Hanoi 2019는 국내외 업체 175개의 금속 성형 기계, 금속 절단기, 절삭 공구, 보조 장비, 측정 설비 등과 같은 5가지의 주요 주제로 다양한 제품, 기술 및 기계를 전시할 것이다. 온라인 등록 포털 www.mtahanoi.com 접속하셔 오늘 등록하십시오

조직위원회 협력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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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Good Story 좋은베트남은 연합뉴스와 더 스쿠프와의 전재계약을 체결하여 기사를 싣습니다.

36 시 40 글

사랑, 차고 슬픈 기다림 같은 것/ 김승봉

행복 레시피-역사의 수레바퀴 앞에서/ 김미양

44 인문학 에세이 (11)

베트남 이름에 대한 이해/ 최광익

46 커버스터리

화가 Pham Thang Long/ 윤하

48 미딩리포트11

Mydinh Report (12)

50 미딩지도

52 Good Place 54 Good Place

2019년 10월 1일 한인업체 입주현황

미딩상권 집중화 가속 미딩 에매랄드 아파트 입주 시작

58 Good Place

새벽 3시 베트남 국수 마을에 가다

62 Good Place

맑은 육수로 먹을래? 진한 육수로 먹을래?

82 Good Trend

디지털에 ‘디’도 모르는 CEO 수두룩

84 Good Trend

파생상품, 탐욕과 해이가 빚은‘나쁜 상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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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Good Company 좋은베트남은 연합뉴스와 더 스쿠프와의 전재계약을 체결하여 기사를 싣습니다.

96 98 102 104

토종 OTT vs 넷플릭스, 박 터지는 쩐의 전쟁

“조국 딸” 2030세대 슬픈 탄식

편의점, 만능점포인가 심심한 만물상인가

106 108

커피서 푸드까지, 팔색조 날까 비상금 감춘 남편 “설마 당신도 쩝…”

틱톡은 어떻게 유튜브 대항마 됐나

110

스마트폰의 혁신 없는 스펙 경쟁

112

MB 막걸리 세계화 전략 10년 후

115

경찰서, 어린이집...여기 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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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Good Life 좋은베트남은 연합뉴스와 더 스쿠프와의 전재계약을 체결하여 기사를 싣습니다.

120

롯데호텔 월드

122

프랑스의 젊은 디자이너

124

요즘 뜨는 광고

126

오래된 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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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Good Society 좋은베트남은 연합뉴스와 더 스쿠프와의 전재계약을 체결하여 기사를 싣습니다.

148

예멘 난민들의 한국 망명 신청에 대하여/ 김민주

150

베트남에서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는 소녀의 눈/ 김성은

152 영에세이(29)

마음을 움직이는 한 번의 눈 맞춤/ 김일현

164 반려견에세이 (39)

식분증(coprophagia)

166 법률에세이 (23)

베트남 근로자로 인한 손해와 산업재해 피해보상

168 세무에세이

세무정보 업데이트

Good Vietnam (Vol. 10) Công ty TNHH MTV Nhà Xuất bản Thế Giới 46 Trần Hưng Đạo, Hoàn Kiếm, Hà Nội Tel: 024.3825.3841 Fax: 024.3826.9578 Email: thegioi@hn.vnn.vn Web: www.thegioipublishers.com.vn Chịu tránh nhiệm Xuất bản Trần Đoàn Lâm Biên tập Bùi Thế Kh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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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ên kết xuất bản: Công ty TNHH BLIV VIỆT NAM BT1-D40, Splendora, Bắc An Khánh, Hoài Đức, Hà Nội. Tel: 024 6293 2122 Email: goodvietnam2013@gmail.com In tại Công ty TNHH MTV In và Thương Mại TTXVN 70/342, Khương Đình, Hạ Đình Thanh Xuân, Hà Nội

Giấy xác nhận ĐKKHXB Số 1488-2019/CXBIPH/11-84/ThG Quyết định Xuất bản Số: 910/QĐ-ThG Ngày: 26/09/2019 Mã ISBN: 978-604-77-6271-2 In xong và nộp lưu chiểu tháng 10 năm 2019 Ấn phẩm không bán In 2.500 Bản Khổ: 20,5 x 27 cm



Good Story 글│김승봉 (시인│문학 평론가)

사랑, 차고 슬픈 기다림 같은 것 ― 이형기의 「호수」

어길 수 없는 약속처럼 나는 너를 기다리고 있다 나무와 같이 무성하던 청춘이 어느덧 잎 지는 이 호숫가에서 호수처럼 눈을 뜨고 밤을 새운다 이제 사랑은 나를 울리지 않는다 조용히 우러르는 눈이 있을 뿐이다 불고 가는 바람에도 불고 가는 바람같이 떨던 것이 이렇게 고요해질 수 있는 신비는 어디서 오는가 참으로 기다림이란 이 차고 슬픈 호수 같은 것을 또 하나 마음속에 지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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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기다림의 연속이다.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기다리는 존재로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 뚜렷 한 목표나 대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막연히 무엇인가를 기다리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들의 일상(日常)이다. 때로 기다림은‘꿈’이나‘소망’이라는 의미로 대치되어 나타나기도 하는데, 그‘꿈’과‘소망’속에는 어딘지 모를 슬픔과 아픔이 숨어 있다. 특히 한국인의 마음속에 기다림은 늘 한(恨)이라는 정서와 맞닿아 있다. 그 런데, 한(恨)은 결코 절망이 아니다. 오히려 현실의 아픔과 슬픔을 넘어 새로운 세계로 도약하기 위한 몸부 림의 과정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기다리는 일보다 힘겨운 일이 있을까? 반대로 사랑하는 사람을 떠 나보내고 기다리는 일보다 더 즐겁고 행복한 일이 있을까? 그러기에 사랑은 기다림이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다. 화자는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며 호숫가에 앉아 있다.‘물’은 이별의 장소를 의미하는 동시에 만남의 공간 을 상징하는 것으로, 화자는 바로 그 이중의 자리에서 사랑하는‘너’를 기다리고 있다. 인생에는 늘 이중성 이 존재한다. 만남의 자리에 이별이, 이별의 자리에 만남이 존재하며, 행복의 자리에 불행이, 불행의 자리에 행복이 존재한다. 그래서 인간은 고통의 자리를 떠나서는 고통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할 수 없으며, 나아가 자신이 당면하고 있는 고통을 극복, 승화(昇華)시킬 수가 없다. 따라서 화자에게 있어서 호수는 화자가 처해 있는 삶의 자리이며 고통의 자리인 동시에 희망의 자리이기도 하다. 첫 번째 연에서, 화자는 호숫가에 앉아‘너’를 기다리고 있다. 홀로 호숫가에 앉아‘너’를 기다리는 것은 화 자의 마음속에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는‘어길 수 없는 약속’을 믿는 믿음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 의 마음속에 있는 깊은‘믿음’이야말로 한 인간을 극한의 절망과 아픔 속에서도 주저앉지 않고 일어서게 하는 강한 동력(動力)으로 작용한다. 믿음은 인간으로 하여금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기 때 문이다. 믿음을 가지고 있을 때, 인간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앞을 향해 나아갈 수 있으며, 심지어 눈에 보 이지 않는 세계를 향해서도 용기 있게 나아갈 수 있게 된다. 바로 그‘믿음’이 화자로 하여금 호숫가에 앉 아‘너’를 기다리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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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Story

두 번째 연에서, 봄이 되면 싹이 트고 그 싹이 자라 무성한 녹음을 이루지만, 가을이 되면 여지없이 잎을 지 고 마는 것처럼 인간의 젊음이라는 것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힘과 자랑거리들이 한낱 낙엽처럼 떨어져 자신의 곁에서 멀어져갈 때, 인간은 비로소 자신의 존재를 들여다보게 된다. 여기에서‘호수’는 자신 의 내면을 들여다보는‘거울’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가을이 되면 더욱 맑고 투명해진 호수는 더럽고 피폐해진 인간의 심혼(心魂)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금석(試金石)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바 로 그 자리에서 화자는 눈을 뜨고 밤을 새운다. 과거의 삶들을 반추(反芻)하며,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현실 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한다. 그리고 세 번째 연에서, 화자는 이제까지 살아왔던 삶 속에서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사랑은 나를 울리지 않는다’는 3연 첫 행의 고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자는 사랑을‘아픔’만 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특히 이별의 아픔을 던져주는 사랑은 아픔일 뿐이라고만 여기며 살아왔던 것이리라. 그런데, 호숫가에서 눈을 뜨고 밤을 새운 2연의 경험을 통해서‘아픔’너머에 있는사랑의 또 다른 의미를 발 견하게 된다.‘아픔’너머를 향해 조용히 우러르는 눈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나아가 4연에서는, 3연의 깨달음에 대한 구체적인 확인을 해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불고 가는 바람’은 모 질고 아픈 현실의 세계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화자는 그 불고 가는 바람 때문에 떨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스스로 놀랄 정도의 평온(平穩)을 느끼고 있다고 고백한다. 그것은 화자에게 있어서‘신비’ 일 수밖에 없다. 쓰라린 경험, 깊은 반성을 통한 깨달음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상황들을‘신비’로 바 꿔버릴 만큼 강력하다. 스스로‘신비'의 근원에 대한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을 정도의 놀라운 신비 속에 잠 겨들게 되는 것이다. 이제, 화자는 더 이상‘기다림’을‘아픔’이나‘슬픔’이라는 의미와 연결지을 필요가 없다.‘기다림’속에 있 는 진정 놀라운 사랑의 의미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기다림이 달콤한 사랑의 속삭임이 아니라,‘차고 슬픈 호수 같은 것’이지만, 그것을 마음 속에 안고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사회와 문명이 발전할수록 이상하게도 사람들은 기다리는 일을 힘겨워한다. 심지어 사랑하는 사람마저도 잠 잠히 기다려주지 못한다. 이와 같은 성급함은 자신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반추(反芻)의 시간을 갖지 못하기 때 문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아무리 바쁜 일상을 살아간다고 할지라도, 자신의 삶 속에 조그만 호수 하나 가꾸 어 매일 들여다보는 잠깐의 여유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것이 모든 현대인들이 바라고 소망하는 진정한 웰빙(well-being)의 삶, 행복의 삶의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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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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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Story 글│편집실

행복레시피(3) - 둥근 달처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이런 이야기를 추석이 되면 덕담으로 주고받는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로 사계절이 뚜렷하기에 필요한 것도 많아서 우리나라 국토가 좁아도 산업이 발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누군가는 말했지만 더운 여름을 지나고 추운 겨울을 지나면 대부분 금속으로 만들어진 차량도 손을 봐야 되는 것을 보면 사계절이 있다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추운 겨울 살에이는 바람에 옷깃을 여미고 길을 걷다 보면 '아휴! 추워...’가 절로 나오고 연일 30도를 넘는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을 이겨내는 것은 '헉!' 소리가 날 정 도로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도 봄에 씨앗을 뿌리고 잘 가꾸어 한여름 햇볕을 쬐고 자란 과실들과 곡식들이 익 어가는 가을에 맞는 한가위는 먹을 것도 풍요롭고 날씨도 좋기 때문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하는 바람을 가지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는 쉬운 것이 아님을 다시 알게 된다. 요즘 소확행을 강조하지만 사실 소소한 것에서 행복을 찾기가 쉬운가? 초등학교 다닐 때 내준 방학 숙제 중에 글짓기가 있었는데 왜 그런 생각 을 했는지 소설을 써야 겠다는 생각을 했고 나중에 보니 파랑새의 아류소설을 방학과제로 제출 한 적이 있다. 비 온 뒤의 찬란한 무지개를 보고 썼다는 것이 내 기억인데 행복을 상징하는 무지개를 찾아 이리저리 다녔지만 그 무지개는 결국 비 온 뒤의 뒷산에 걸려있었다는 내용이었던 것 같다. 최근에 비가 자주 내렸고 비 온 위에 나타난 해로 무지개가 아파트 사이에 걸렸다고 많은 무지개 사진이 SNS에서 공유되었는데 그 사진을 보며 문득 내 어린 날의 유치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비 온 뒤의 무지개를 과학적인 현상으로 설명하는 이에게는 더 이상 신비롭고 아름다운 것이 아니겠지만 그 무지개에 가치를 부여하는 사람에게는 영롱한 희망이 가까이 왔음을 알려주는 신 호탄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동시에 생각하며...사람들은 행복을 무지개나 파랑새처럼 무언가 귀하고 큰 의미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을 덕담으로 보낼만큼 먹고 살기에 충 분한 먹을거리와 좋은 날씨와 함께 할 사람들이 있으면 행복의 필수조건은 모두 충족되었다고 생각해도 되리라. 이번 추석은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까워서 유난히 달이 가깝게 느껴질 것이라는 방송을 보았는데, 역시 달이 더 욱 선명하게 느껴졌다. 정월 대보름에도 달을 향해 많은 기원을 했지만 어릴 적, 한가위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말을 들은 이후부터 이미 많은 소원들에 또 하나의 소원을 보태었다. 기억나는 소원도 있고 '무엇이 내 소원이었지?' 하는 소원도 있지만 그 소원들은 대부분 나의 일신상의 평온함과 내 가족들의 평안인 것 같다. 그러니 결국 소원이라는 것도 거국적이거나 세계 지향적인 것이 아니고 나의 일신상의 평온함과 무사 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소원을 빌라고 하면 무언가 큰 것을 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너는 소 원이 뭐야?" 하면 "글쎄?" 가 답인 경우가 종종 있는 것을 보면....세 가지 소원이라는 동화에서 요정이 자신을 구 해 준 대가로 무엇이든 가능하게 하는 소원 세 가지 쓸 기회를 주었는데 게으름을 피우는 할아버지 때문에 싸 우며 힘들게 살던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왕과 왕비도 되지 못하고 결국 할아버지의 코에 소시지를 붙게 하고 그 소시지를 떼어내는 데 세 가지 소원을 다 쓰고야 만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싸우지 않고 게으름도 피우지 않고 열심히 일하며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하는 해피엔딩이다. 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것은 갸름하던 초승달이 조금씩 차올라 한껏 부풀어 만월이 되고 어둡던 밤을 환히 밝 혀주면 그 충만함에 물들고 싶은 마음에 소원을 빌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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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I 김미양 I 분노조절 교육협회 대표 교육학 박사, 에세이스트, 저서로는 <달 모서리 에 걸어둔 행복>, <직장인 동기부여의 기술>등이 있다.


누군가 자신의 SNS에 추석을 맞아 꽃으로 채운 공

만나면 내가 왜소해 보이고 심지어 초라하게 느껴지

는 것을 경험적으로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소

모양의 그림을 포스팅하고 동그란 달도 내일부터는

면서 자존감이 저하된다. 그러다가 나보다 삶이 힘들

확행을 외치며 소소한데서 굳이 행복하려고 노력하

조금씩 기울테니 줄어들 일 없게 꽃으로 가득 채운

고 괴로운 이를 만나면 평온이 감사하고 무탈함에

지 않아도 내가 주변과 원만하게 지내고 내가 가진

자신의 그림으로 대신한다는 글을 남겼던데 그 글을

행복감을 느끼고 나보다 사회적 지위가 낮다고 판단

것이 있을 때 나누어 주고 내가 부족 할 때 남의 것을

읽으며 맞아! 저 달도 내일부터는 작아지겠구나 하

되는 이를 만나면 심지어 우쭐해지기까지 하는 것이

부러워하지 않는 것이 행복을 향한 첫걸음임을 안다.

는 생각에 순간 서글퍼졌다. 달도 차면 기우나니 라

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그 사람의 지위가 높다고 한

하늘에 높게 걸려 밤길의 어두움을 밝혀주는 만월

는 시구처럼 가득 찼던 달은 기울게 마련이다. 그렇

들 나보다 인격이 훌륭하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

을 보며 타인을 위한 삶이 이상적임을 다시 확인하

다고 해도 달 모양이 변하는 것이 아니고 보이는 것

다. 바꾸어 말하면 나보다 지위가 낮은 사람이 나보

고 그래도 최소한 둥글게 굴러 가는 것이 나의 삶을

이 바뀔 뿐이다. 그러니“둥근 달에 비는 소원이 무슨

다 인격도 낮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 사람이

위해 필요함을 배운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더

의미가 있는가?”하고 반문하면 반박할 근거가 없다.

가진 것이 많다고 하여도 나에게 줄 것이 아니면 무

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 같은 삶을 기원하며 글

그러나 그 둥근 달처럼 둥글게 둥글게 세상을 살기

용지물이며 내가 가진 것이 많다고 하여도 부족한 상

을 마무리 한다.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에 닿으면 가족의 평안을 바라

대에게 베풀지 않는다면 가진 것의 과시는 오히려 부

거나 일신상의 평온을 바라는 소박한 소원을 굳이 그

끄러운 행동인 것이다. 이런 내용의 강의를 하였더

렇게 반박해야 할 이유가 없다. 그러니 달이 기운다

니 수의군의관으로 복무하고 있는 대위가 강의 중에

고 서글퍼할 이유가 없다. 다만 만월이 주는 풍요로

공감하며 군대에 오기 전까지 자신이 병원에서 스텝

움과 밝음을 즐기면 될 뿐....

으로 군림하였는데 막상 군대에 오니 아는 것도 없 는 것 같고 자존감이 훼손되어 힘이 들던 참인데 위

우리네 인생도 그런 것 같다. 어린 시절 성인기를 대

로가 된다고 하였다. 내가 교사로 학생들 앞에 설 때

비해 학습하고 훈련을 통해 기술을 습득하여 성인이

의 당당함과 자신감은 많은 심사위원들을 앞에 두

되면 열심히 살다가 어느 날 훌쩍 나이 든 자신을 만

고 강의 시연을 할 때는 나도 모르게 위축되어 마음

나게 되고 은퇴하면 그 동안의 생활과는 다른 생활

속으로 벌벌 떨게 되는 것처럼 나 자신도 흔하게 경

을 하며 제 2의 인생을 살아야 하는 것이 누구나 겪

험하는 것이다.

게 되는 라이프 싸이클이다. 누구는 만월이 아름답 다고 하지만 새초롬하게 떠오르는 초승달을 보며 아

매일 매일이 보름달이라면 아마도 사람들이 보름달

름다운 처녀의 갸름한 눈썹을 떠올리는 시심 풍부한

을 더 이상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 보름달 중에도 특

이가 있기도 하고 조금씩 기울다 애처로이 걸린 그

히 정월과 8월의 보름달이 더 크고 선명하게 보여지

믐달을 보며 인생무상을 느끼고 남은 생을 집착하지

기에 사람들이 그 달을 보며 풍요를 느끼고 자신도

말고 살자고 결심하는 현실주의자가 있기도 하다. 다

그처럼 둥글게 살게 해달라고 소원을 비는 것일 것

시 말하지만 그것이 초승달이든 보름달이든 그믐달

이다. 인생이 굴곡지지 않고 둥글게 둥글게 굴러가는

이든 달이 태양계 내의 위성 중에 5번째로 큰 위성이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이제는 안다.‘낭중지추’라

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다만 지구-달-태양의 움

고 주머니에 숨겨둔 송곳처럼 날이 선 한마디로 상

직임에 따라 보이는 모습이 다르다는 것을 과학 시간

대를 찔러야만 직성이 풀리는 이들은 특히 경계해야

에 배워서 우리는 알고 있다.

한다. 그 날카로운 한마디가 자신을 찌르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 올 것이라는 것을....부메랑으로 돌아오지

나를 중심으로 도는 나의 인생도 본질적으로는 변함

않는다 하더라도 결국 자신의 인생이 둥글게 굴러가

이 없다. 그런데도 나보다 잘살고 지위가 높은 이를

는데 걸림돌이 되어 순탄하게 굴러가지 못하게 한다

Oct. 2019 / 41


Good Story 글I이훈 시인/ 에베레스트 국제학교 교감 경기 평택에서 태어나 200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나를 사랑한다, 하지 마라>, <생의 볼륨을 올려요>가 있다.

이훈의 작은 글 (6)

J J는 고등학교를 수석 입학했다. 중퇴 후 그를 쭉 보지 못했다. 우연히 그를 10여년 만에 길거리에서 만났다. 우리는 대폿집으로 갔다. 오전 에 퇴근해 포커를 치고 오후에 술 한 잔 하는 것이 하루의 낙이라 했 다. 알전구 아래서 읽던 법전은 오래 전에 다 내다버렸다며, 다 밥 먹 자고 하는 일인데 어떤 일을 하든지 등 따습고 배부르면 그만이지 않 느냐며, 씩 웃었다. 소머리 국밥과 소주 한 병으로 10여년만의 해후 를 짧게 나누고 우리는 골목을 빠져나왔다. 그는 내일 새벽 출근해야 한다며 씽씽 자전거 페달을 밟고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도살장이 그 의 일터이자 삶터였다.

쓸쓸한 해후

42


비애 오랜만에 옛 친구를 만났다. 나는 그에게 요즘 사는 게 사는 게 아니 라 했다. 죽고 싶다 했다. 그래도 개똥참외 뒹구는 이승이 낫다며 그 가 위로의 말을 농담 삼아 던지고, 나는 그것을 말없이 웃음으로 받 아넘겼다. 얼마 후 그가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 홍매화 핀 밤이었다.

잔인한 삶의 아이러니!

Oct. 2019 / 43


Good Story 글│최광익(하노이한국국제학교 교장)

인문학 에세이 (11)

베트남 이름에 대한 이해

베트남은 한국과 같은 듯 하면서도 다른 것들이 몇 가지 있다. 그 중 하나가 베트남 사람들의 이름(姓名)이다. 베트남에서 사용하는 성과 이름은 대부분 한자에서 유래하고 있다. 이는 1천 년동안 중국의 지배를 받았고, 20세기까지 과거제도를 시행한 역사적 사실과 무관하지 않다. 베트남 사람들의 이름은 대부분 한자변환이 가능하며 뜻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1919년 베 트남에서 과거제가 폐지된 이후 한자 사용은 급격히 줄어, 현재 베트남 사람들은 한자를 거의 모른다. 베트남 이름은, 한자로 변환하면, 보통은 한국처럼 세 글자이며, 가끔 네 글자도 있다. 베트남 사람들의 이름은 보통 성+자(字)+이름으로 구성된다. 베트남은 중국의 영향으로 외 자 한자에서 비롯된 성씨가 많다. 베트남에는 약 100여개의 성씨가 존재하며, 이중 14개 성 씨를 전체인구의 90%가 쓰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응우옌(Nguyen,阮)씨는 베트남 전체인구 의 38%가 사용하고 있다. 그 외 대표적 성으로는 陳 쩐 Trần (11%), 黎 레 Lê (9.5%), 黃 후엉 Huang(5.1%), 范 팜 Phạm (5%), 潘 판 Phan (4.5%), 武 부 Vũ/Võ (3.9%), 鄧 당 Đặng (2.1%), 裴 부이 Bùi (2%), 杜 도 Đỗ (1.4%), 胡 호 Hồ (1.3%), 吳 응오 Ngô (1.3%), 楊 주엉 Dương (1%), 李 리 Lý (0.5%) 등이 있다. 베트남 이름에서 특별한 것은 가운데 자(字)이다. 예로부터 가운데 자(字)는 남녀 및 세대구 분 용으로 쓰였다고 한다. 특히 여자의 경우에는 성 다음에 ‘Thị(氏)’를 붙였다. 현재 베트남 권력서열 4위인 국회의장의 이름은 ‘Nguyen Thị Kim Ngan’ 인데, 이를 한자로 바꾸면‘阮氏 金銀’이 된다.‘완씨 집안의 금은’이라는 뜻이다. 이름 안에 Thị가 있어 국회의장이 여성임을 알 수 있다. 남자의 경우 가운데 자(字)로 보통 ‘Văn(文)’을 쓰며, 그 외에 Huu(友), Đuc(德), Công(公), Quang(光)등이 쓰였다. 현재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인 응우옌 반 꾸엿(Nguyen Van Quyet)과 응우엔 꽝 하이(Nguyen Quang Hai) 선수 이름에도 남성임을 알리는 Văn과 Quang 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요즘 베트남 젊은이들은 가운데 자를 거의 쓰지 않는다고 한다. 이름은 보통 한자로 한 글자나 두 글자로 되어 있다. 베트남 이름으로 흔한 글자로는 짱 (Trang, 꽃 이름 –하얀, 흰색), 투이(thủy, 물 水), 하잉(Hanh, 행운 幸), 쑤언(Xuân,봄 春), 응옥 (Ngọc, 구슬 玉), 땀(Tam), 삼 三 ), 비엔(Bien, 바다 扁), 린(Linh, 거느리다 領), (Quoc, 남자일 경우 國, 여자일 경우 菊), 꽝(Quang, 빛 光), 항(Hang, 선녀 姮), 민(Minh, 밝다 明), 롱(Long, 용 龍), 흐엉(Huong, 향기 香), 프엉(Phung 남자, 맞이하다 逢, 여자, 봉황 鳳), 낌(Kim, 쇠 金), 뚜엔(Tuyến, 선腺 , 線) 등이 쓰인다.

44


베트남에는 왜 응우옌씨가 많을까? 역사에 따르면, 베트남의 성은 기원전 111년 한무제가 베트남 을 정복한 이후 세금을 부과하고 관리하기 위해 성을 지정했다고 한다. 그러나 성은 상류층에만 해당했고, 하류층의 경우에는 19세기 프랑스 식민지 시절 대규모 인구조사 이후에야 보급되었다 고 한다. 응우옌이란 성이 확산한 이유는, 우선 서기 420년에서 589년 혼란했던 남북조 시대 중 국 인후이성과 저장성에 사는 응우옌 씨들이 안전을 목적으로 베트남에 대거 옮겨 온데서 비롯되 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또 1200년대 리(Ly)왕조가 무너지고 쩐(Tran)왕조가 들어서면서, 리왕조의 흔적을 지운다는 취 지에서 리의 후예들에게 성을 모두 응우옌으로 바꿀 것을 강요했다는 기록도 있다. 1802년부터 1945년까지 140년간 베트남에는 응우옌 왕조가 들어섰다. 이 시기에 왕은 자기 성씨를 하사하 기도 하고, 또 왕과 동성인 경우 많은 혜택이 주어져,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응우옌씨로 바꾸었다 는 이야기도 있다. 그렇다면 베트남 사람들의 이름은 어떻게 부를까? 한국은 공식적인 경우 성씨를 많이 부르지만, 베트남은 이름을 부른다. 이름을 두자일 경우에는 맨 마지막자만 부른다. 인천유나이티드FC에 서 뛰던 응우옌 꽁 푸엉 선수를 응원할 때 관중들은“푸엉”이라고 부르면 된다. 현재 베트남 공 산당중앙집행위원회 서기장이며 국가주석인 응우옌 푸 쭝(Nguyen Phu Trong)을 부를 때는‘미 스터 쭝(Mr. Dũng)’이라 부르면 된다. 보통 한국처럼‘미스터 응우옌 (Mr. Nguyen)’이라고 부르 지는 않는다. 이제 함께 일하는 베트남 사람들의 이름을 확인해 보자. 나의 비서 이름은‘Bui Thi Hanh’인데, 한 자로 변환하면‘裵氏幸’이다. '배씨 집안의 하잉이라는 여자’라는 의미이다. 실제로 그녀의 아버지 는 딸에게 많은 행운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베트남 이름을 제대로 알 게 되면, 베트남의 또 다른 면을 알게 된다.

Oct. 2019 / 45


Cover Story 글│윤 하

나에게 집은 무엇인가? 화가 Pham Thang L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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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잘 나가는 사람들에게 세상을 보는 창을 꼽으라면 뉴스, 유튜브, 여행이라고 답한다. 화가 Long이 세상을 보는 창은 집, 꽃, 여인이다. 그에게 집과, 꽃과, 여인은 매일 새로운 뉴스이며, 무궁무진한 유튜브이며 가슴 설레는 여행 같은 것이다. 화가 롱에게 집과 꽃과 여인은 동의어다. 그의 그림은 따뜻하고, 부드럽고, 포근하고 아늑하다. 하노이 구 시가지 그의 집은 100년이 지난 고가다. 그곳에서 태어나 자라 화가가 되었다. 그가 사무치게 집을 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라는 물음은 나 에게 집은 무엇인가? 라는 물음으로 이어진다. 집은 혈육을 나눈 사람들이 함께 사는 삶, 몸과 마음을 비비고 나누는 삶, 서로를 섬기는 삶이 있는 곳이다. 마침 옹색하고 허 름한 집일지라도 집은 생명을 기르고, 꿈을 키우고, 존재의 토대로서 삶을 융숭하게 만드는 곳이다. 또한 집은 방들의 장소다. 방은 근대 이후 인간들이 갖게 된 사적 공간, 고립과 유폐의 자아가 머무는 곳이다. 화가 롱은 그 집을 20년째 그리고 있다. 지난 호에 이어 화가 롱을 다시 만났다. 그의 집 앞에서 한참을 기다렸다. 이윽고 그가 나타났다. 웃으며 땀을 닦고, 땀을 닦으 며 웃었다. 그의 어깨 너머로 집 안을 들여다 보았다. 문간방에 노모가 식사를 하고 있었다. 아, 외출 전에 노모의 밥을 챙겨 드렸구나, 화가의 어깨를 제치고 집으로 들어가 인사를 드렸다. 어머니 건강하시죠? 올해 춘추가 92세 이지요? 노모가 답했 다. 아니야, 91세야. 호오, 그렇군요. 아프지 마세요. 노모는 다리가 불편해 문간방에 거주한다. 그림을 잘 그렸던 소년, 그 소년의 뒤에서 그림이 끝나도록 말없이 기다리던 어머니와 이 집은 화가에게는 그리움의 모태다. 그리움은 기다림 이전에 있었고, 기다림 너머에 있었다. 기다림을 넘지 않으면 그 그리움에 다가갈 수 없다는 절박함을 가지 는 것은 화가의 숙명이다. 고뇌하며 그리고, 그리며 고뇌했다. 젊은 날 우리는 만나기만 하면 심하게 술을 마셨다. 화가 롱이 그토록 많이 그린 집들은 저마다 그 내면에 근원적 어머니의 모습이 내재화 되어 있다. 마치‘여성적인 것만이 인 류를 구원한다’라는 괴테의 아포리즘이 내밀화 되어 있는 것 같다. 화가의 연작 집 그림 안에는 만질 수 없고 보이지 않는 고 요가 스며 있다. 그림의 깊이는 고요의 깊이다. 관능성을 배제하고 반듯하고 단정하며 고운 소녀의 모습이 고요로 가장하여 그림 속에 숨어 있다. 고요는 마음의 해탈이다. 롱의 그림 여백에는 늘 푸른 기운으로 충만해 있다. 진부한 관습과 거짓들로 들끊는 이 세속의 세상에 던지는 메시지도 숨어 있다.

Oct. 2019 / 47


Good ㅖPlace 글│윤 하

Mydinh Report (12)

미딩 리포트 연재 1년 동안 무슨 일이?

지속 교체 신규 전체

124개소 37개소 44개소 205개소

주1. 미딩상권(미딩송다+매너+딩톤+파이브스타+더에머럴드+골든팔레스) 주2. 2018년 10월- 2019년 9월 주3. 한글간판이 보이는 가게(마사지, 가라오케 제외)를 집계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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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미딩 상권 한인업소 운영 현황 2018년 10월- 2019년 9월 현재(1년간)

미딩

매너

부뚜막, 강남면옥, 맥주창고, 알로스시, 고향집, 진순대, 장어랑구이랑, PAUL카페, 고향이발관, 한국패션, 하노이삼성학 원, 수원성, 몰리헤어, 아도겐, 봉구네, 육대장, 최지은헤어, 서민구이, 바보돈까스, 소담, 서울곱창, 다이밍여행사, 서울닭 갈비, 뚱단지, 연스파, 99, 고고대패, 인연, 불향, 미소부동산, 우리부동산, 숲속의아이들, 서울푸드, 닥터윤동물병원, 하노 이우리유치원, K마켓, 신월여행사, 안경매니저, 강남부동산, 바른손문구, 백정, M&J헤어, 미트플러스. 르오르아울렛, 꽃돼 지, 꽁시꽁시, 오가팜, 서울부동산, 베스트부동산, 북경, 하노이온라인부동산, K 마켓(메찌), 한국부동산, 정관장, 한국미 용실, 가마솥, 다사랑, 한양수산, 플러스마트, 푸다닥, 아빠포차 61개소

파리바게트, 아델라, WA카페, ENEX가구/DSP의자/RUCHE, 문희미용실, 스카이안경, 닭발싸롱, 오피아트, 황희부동산, 아티제, 죽이야기, 본죽, 파코지여행사, BIO칫과, 황희부동산, 비코부동산, 수&스마일치과, 내가마트&푸드트럭, 본스치킨 (엽기떡볶이), 제주아일랜드(밥도둑추어탕) 20개소

지속

교체

신규

골든

목향, 코리아나, A+카페, K마켓, 전철우식당, 심스푸드, 더그릴, 달팽이카페. 태권학원, PC게임, 당구장, 댄스학원, Kims 클리닉, 가인꽃방 14개소

딩톤

바삭, 그레이스호텔, 세봉호텔, 로코코호텔, 친구, 엥꼬치킨, 마이호텔, 속초항, WIRH U, 수지호텔, SG GOLF, 꽃족발, 김 치식당, 모이세, 수변국밥, 올드리더카페, 블레싱카페, Eat Fresh, 예가, 일류, 통통통, 드림카페, 수정맥반석, 서울학원, 국 물떡복이, 랑카페, 서울이용소, 114부동산, 하이스타유치원(이상 딩톤+ 파이브스타) 29개소

청담(전 대한민족), 하노이스시(전 호신각), 일식미즈(전 육선생), OK목장(전 단잠), 빌라주베이커리(전 무등산), 한국패션2(전 가인꽃방), 365족발(전 CJ로지스틱), 풍경(전 안가), 카페 GENE(전 조아), 티파니헤어(전 코코헤어), 남도국밥(전 감미옥), 초심(전 춘자비어), 중국샤 브(전 중앙유치원), 마라상궈탕(전 유천냉면), 수수카페(전 수수선물), 신한은행(전 한국약국), 총각네1986(전 아궁이), 아지트(전 K부동 산), 용궁(전 경양식), 와라와라(전 아카데미 K 학원), 카페시크릿(전 ADD건설), 숙달돼지(전 박대감), 달인(전 신의주순대), 토종삼계탕( 전 거시기), 고기탐탐(전 깡통), 장충동족발(전 제이크), 만나감자탕(전 일식어랑), 김가네(전 키친앤펍), ALAN TREND(전 모퉁이), 친구( 전 소공동), 고굽사(전 허군막창), 글로리아호텔(세봉호텔), 호박(전 박지윤헤어), 공실(전 홍보성), 퍼 틴( 전 구이구이). 공실(림스뷔페), 공 실(전 예향정) 37개소

치킨Friz, 알로당구장, 초원, 하노이아울렛, 마뇨떡볶이, 스크린골프, 육시리, 홈나이, 김수현베이커리, 별이빛나는밤에, 아동옷집, 라보떼미 용실, 크레도스, 우리동네이발관. 파스트나라, 아라꽃집, 청기와, 수제맥주, 마라탕, 찌개나라, 신닭발, THE HAIR, 순대실록, 순대국밥, 원 마트, 큐슈라면, 전대전, 소망, 담금, 러블릿펫, 수수스파, 한일관, 시온떡집(샬롬분식), 벤또랑소바, 모리아꽃집, 파이브스타카페, 돈쿡, 백 제갈비, 한잔더, Wash Friends, K패션, 랑카페, Treseette가방, 인삼황토오리&통돼지바베큐, 햇시루 45개소

주, 사실과 상이한 부문은 연락주세요. 다음 호에 수정하겠습니다. (연락처 윤 하 0906 082.699/ 카톡 yoonha5801)

Oct. 2019 / 49


이 담 막 청 부뚜 하노

50 옥

강 남 면

바삭

로코코호텔

순대실록

양꼬지 원마트 그레이스호텔

호박(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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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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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릿 PET 브레싱카페 Susu 스파 Eat Fr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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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MERALD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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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일 현재 하노이 미딩 송다 단지 입주 한인 거래처

매너아파트

가든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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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헤어 들

우리유치원

본스 치킨 엽기 떡볶이 마라탕

볹본죽

죽이야기

파코지여행사

아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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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

시온떡집

Oct. 2019 / 51


Good Place 글│윤 하

미딩상권 집중화 가속 지난 1년 본지 <미딩리포트>를 연재하는 동안 미딩상권의 한인 운영 점포 수는 계속 증가해 왔다. 미딩 상권은 미딩송다+매너+딩 톤+파이브스타+더에머럴드+골든팔레스를 한 그룹으로 본 것이다. 2019년 9월 현재 미딩상권에는 한인업체가 205여개 업소가 영업 중이며 지난 해 대비 지속적으로 영업 중인 곳이 124개소, 교체 37개소, 신규 44개소로 집계된다. 미딩상권에만 하노이 한인 업소 70% 이상이 집중되어 있다. 하노이 한인타운은 미딩상권을 중심 으로 인근 경남빌딩, 남중엔, 중화단지, 중화길, 홈시티 등에 분포되어 있고 미딩상권에서 좀 떨어진(차로 30-40분 이상) 거리에 있 는 하노이한국국제학교, 로얄시티, 하동 현대아파트 등에 산재되어 있다. 미딩상권은 주거와 상가가 복합적으로 조성되어 있고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업종이 입주하고 있어 해가 갈수록 더욱 확장되고 있 다. 최근에 미딩 송다 도보 5분 거리에 약 1,500 세대의 더 에머럴드 아파트에 입주가 시작되면서 미딩 상권의 입지는 더욱 강화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딩상권의 물건은 거의 나오지 않고 있으며 기존 가게의 이전, 폐업을 기다리거나 현재 영업중인 베트남 가게에 문을 두드릴 수 밖에 없다. 공급보다 수요가 넘치고 있어 임대비는 계속 상승세다. 지난 3년 전부터는 권리금(시설비 포함)도 20,000-40,000달 러까지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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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업종이 집중적으로 입주하면서 동종 업종 간에 경쟁도 치열하다. 특히 다수 인력이 필요한 요식업의 경우 인력난으로 허덕인다. 베트 남 직원들은 갈 곳이 많아 이직이 빈번하고 이 와중에 베트남 직원과 한국 업주 그리고 한국 업주 간에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 급여도 눈 치와 견제로 서로를 자극하면서 계속 상승되고 있다. 한인 업소의 인력문제는 이직과 인건비 상승으로 심각하다. 한인 업체를 몇 달 경험한 베트남 청년들(20세도 채 안 된)은 단순 서빙 업 무에 600만 동 이상의 급여를 요구한다. 경력과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요리사의 경우는 더욱 가관이다. 한국어를 제대로 전공한 통역자 는 아예 구할 수 없다. 동종업종의 경쟁은 주력 아이템의 선명성으로 나아가고 있다. 2013년부터 고기류가 대세를 이루다가 최근에는 회, 순대, 곱창, 장어, 삼 계탕, 감자탕, 육개장, 족발 등으로 다양화, 전문화, 주력화 되어 가고 있다. 이제 남들 다 하는‘아무거나’파는 가게는 고객들의 외면을 받 는다. 전문성이 없으면 죽는다. 식당 외에도 최근에 아울렛 매장이 미딩 상권에만 5개 매장이 거의 동시 오픈을 했고 카페도 지속적으로 오픈해 왔다. 아울렛, 카페, 부 동산, 꽃집, 무허가 학원, 무허가 다수 판매업 등도 무한 경쟁 중이다. 동종업종과의 경쟁, 임대비 상승, 인력 확보 등의 내부 과제와 외부 적으로는 세무보고와 납부의 의무가 강화되고 있으며 환경과 위생 검열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특히 카카오톡을 통해 노출해 온 무허가, 세금납부 불이행 업체들은 향후 관계기관의 일시 검열과 감사에 대비를 하여야 할 것이다.

Oct. 2019 / 53


Good Place 글 │하노이부동산114 남한익 (에매랄드아파트1동앞 )

미딩 에메랄드 아파트 입주 시작 기존 미딩지역에서 도보 10분으로 한인타운 가세

2005년에 쭝화지역과 미딩1지역 일부에 신규 아파트 및 상가주택이 건축되었으며 당시에는 대우 호텔과 가까운 쭝화지역에 한인타운이 먼저 형성되기 시작했다. 미딩지역은 한동안 관심을 갖지 않다가 2008년 삼성이 베트남투자를 발표하며 교민수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하였으며 2010년 경남건설이 경남랜드마크 72층 건물을 지으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쭝화지역은 아파트위주로 형성된 반면에 미딩지역은 상가주택 위주로 형성되다보니 한인상가가 먼저 형성되자 한인거주 수요도 늘어나게 되었다. 미딩송다는 한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명칭으로 정식명칭은 남뜨리엠구 미딩1지역이다. 초입에 송다빌딩이 있었으며 미딩 1지역과 송다빌딩을 줄 여서“미딩송다”라는 호칭이 붙게되었는데요 지금은 하노이 택시기사들은 모두 알고있는 호칭 이 되었다. 미딩송다는 쭝화지역에 비해 낡고 저렴한 아파트가 대부분이어서 마땅히 거주할아파트가 부족했 었는데 이번에 1350세대 규모의 신축 아파트가 완공 되었다. 미딩송다 상가는 주변에 빈홈 스카 이레이크(1800세대), 더선(270세대) 디 에매랄드 아파트 1344세대가 신규 입주함으로써 더욱 번 성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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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에매랄드 아파트 ) 위

미딩1 ct-8(메리퀴리학교 인근)

시행사

비 메플랜드

19,000m2

세대수

1,344 세대

30층건물 2개동(1~2층 상가), 3~30층 아파트(방2~방4개)

분양가

3100~3500/m2

임대료

20~25만동/m2

관리비

13,000동/m2

부대시설

주차장(지하1~3층), 수영장 , 휘트니스, 출입구 8곳

디 에메랄드 아파트는 보석 모양으로 건축되었습니다. 시행사인 비메플 랜드는 제약회사인데 최근에는 부동산 개발쪽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 여 하노이에 5군데 아파트 및 빌라단지를 조성중에 있다. 분양가는 저렴한 반면에 싱크대와 에어컨등을 해주지않아 추가 인테리 어 비용으로 200~250만동/m2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미딩송다 지역에 고층 아파트가 거의 없어 상대적으로 아파트 조망권 은 좋은 편이며 인근에 한인상가가 밀집되어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교 통은 한인상가를 지나서 다녀야함으로 길이 좁아 자가용 출퇴근자는 조 금 불편할 수 있다. 아파트 분양시 가장 깨끗하고 좋은 최첨단 정수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하 였는데 기술상의 문제로 다른 아파트와 같은 시스템을 도입하여 주민들 이 항의하자 각 세대별로 정수기를 한대씩 선물했다. 베트남의 주민들 의식 및 요구수준은 높아지고 있는데 반하여 아파트 시행사들의 건설 및 행정서비스가 못따라가는 실정이라 거의 대부분의 아파트에서 입주 시 계약자와 시행사간에 분쟁이 발생하고 있는 것 같다. 에메랄드 아파트 주위에는 가든 백화점, 메리퀴리학교, 국제유치원, 수송 박물관등이 있으며 한인상가 200여개 이상이 밀집되어 있다. 미딩송다 지역에 거주를 원하는 교민들에게는 에매랄드 아파트가 희소 식이 될것 같다.

Oct. 2019 / 55


K-News 글 | 편집실

고상구 베트남 K&K 트레이딩 회장 "정부가 한상을 자원으로 활용해야" "aT, 中企중앙회, 대기업도 참여…국내기업과 한상이 상생하는 기회"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한상(韓商)은 중요한 국가자산입니다. 정부가 자원으로 잘 활용 해야 합니다." 오는 10월 22일 전라남도 여수시 엑스포컨벤션센터 에서 개막하는 제18차 세계한상대회의 대회장을 맡 은 고상구 베트남 K&K 글로벌 트레이딩 회장은 19 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국내에서 해외시장을 개 척할 때 한상보다 현지 바이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 어 안타깝다"며 이렇게 말했다. 고 회장은 또 올해 한상대회를 국내 기업과 한상이 상생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 회장은 2006년 베트남 하노이에 한국식품 유통 업체인 K-마켓을 설립했으며, 2017년에는 K-마켓 이 한상기업 최초로 베트남 100대 브랜드에 이름 을 올렸다. 그는 오는 23일 한국으로 가 대회 준비에 본격 착 수한다. 다음은 고 회장과의 일문일답. - 세계한상대회의 의미는. ▲ 한상대회가 2002년 시작할 때만 해도 참가자가 400명에 그쳤는데 작년에는 4천500명 이상으로 늘 었다. 올해는 5천명쯤으로 보고 있다. 대한민국의 가 장 큰 비즈니스 네트워크 장이라고 할 수 있다. - 올해 한상대회 개최 방향은. ▲ 국내기업과 한상이 상생하는 장으로 만들겠다. 국 내기업은 한상을 통해 해외 진출 기회를 얻고, 한상 은 우수한 국내기업 제품을 통해 새로운 사업 아이 템을 발굴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 이를 위해 1대1 비 즈니스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 매칭을 추진하 고 있다. 그래야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고 한상대회가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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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한상대회에서 주목할 점은. ▲ 기업 전시회에 내실을 다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 통공사(aT)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참여해 우수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한다. 롯데마트, 풀무원, 빙그 레 등 대기업도 올해 처음 한상대회에 참여한다. 재 외동포재단 한상사업부가 운영하는 해외청년인턴십 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 한상에 대한 인식은. ▲ 한상은 중요한 국가자산이다. 국내에서 해외시장 을 개척할 때 한상보다 현지 바이어를 선호하는 경 향이 있어 안타깝다. 정부가 마인드를 바꿔 한상을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 - 베트남에서 K-마켓과 K-푸드 현황은. ▲ 2006년 K-마켓을 설립해 현재 베트남 전역에 86 개 매장을 두고 있다. 매달 최소 2∼3개 매장이 새로 문을 열고 있으며, 연내 100호점 개점이 목표다. 소 매상보다는 다른 대형마트에 식료품을 공급하는 비 중이 훨씬 커 이미 연 매출 1억 달러(약 1천194억원) 를 돌파했다. K-마켓은 2017년 한상기업 최초로 베 트남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는 베트남 50대 성장 가능 우수 브랜드와 베트남 100대 고객 신뢰 브랜드로 선정됐다. - 일본 정부가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시행령을 공포한 지난달 7일부터 K-마켓 에서 일본 제품 판매를 중단했는데 여파는. ▲ 40피트짜리 컨테이너 2개 반 정도의 물량, 30만 달러(약 3억5천만원) 상당의 일본산 식료품을 유통 하지 못하게 됐다. 현지 보육원과 직원 등에 나눠주 고 있다. 베트남에서 일본 식품 유통시장을 선점하는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손실이다. youngkyu@yna.co.kr


좋은베트남은 연합뉴스와 전송계약을 체결하여 뉴스를 싣습니다.

코링크PE, 큐브스 투자 의혹 관계

베트남, TV 제조사들에 넷플릭스 접근차단 요구

조국 가족펀드를 둘러싼 의혹들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 정부가 주요 TV 제조사들에 글로벌 OTT(실시간 동영상 서 비스) 기업인 넷플릭스에 대한 접근을 차단할 것을 요구했다고 현지 일간 뚜오이째가 18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정보통신부 산하 라디오방 송전자정보국은 최근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TCL 측에 베트남에 공급하는 스마트 TV의 운영 시스템에 서 넷플릭스에 접근할 수 없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넷플릭스가 베트남에서 유료 인터넷 TV 서비스 공급 허가를 아직 받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등은 베트남 정부의 요구를 수용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youngkyu@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버닝썬' 사건에 이어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펀드' 운용사와도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특수잉크 제조업체의 전 직 대표 정모(45) 씨가 횡령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jin34@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사모펀드 의혹' 의 핵심 인물인 조 장관 5촌 조카에 대해 구속영장 을 청구했다. jin34@yna.co.kr

Oct. 2019 / 57


Good Place 글 │윤 하

새벽 3시 베트남 국수 마을에 가다 미딩 푸도(Phu Do)마을

추석이 며칠 지난 뒤, 오토바이를 타고 베트남 국수 마을에 갔다. 가로등도 졸 고 있는 새벽 3시. 인적 없는 밤거리, 덩치 큰 화물차들이 냅다 달렸다. 국수 마을은 한인타운 미딩 My Dinh 인근 Phu Do, Nam Tu Liem, Hanoi 이다. 마을은 거미줄 같은 골목으로 이루어 져 있다. 골목은 깊고 좁고 어둡다. 어 둠이 골목을 감싸주고 어둠 속의 집들 은 희미한 가로등불 아래 엎드려 잠들 어 있었다. 이곳에 국수공장만 40여개 가 있다는데 찾을 수가 없었다. 몇 번 길을 잃었다. 불빛을 따라 한 국수 공 장에 가 보니 벌써 파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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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수의 대명사 퍼(Pho)와 분(Bun)은 밤 10시부터 4시까지 생산한다. 4시 이후부터 가게와 시장으로 유통된다. 대개 쌀국수 가게는 새벽 6시부터 영업을 한다. 공장 앞에는 대나무 바구니를 장착한 자전거 부대 여인네들이 부산하게 국수를 싣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1Kg에 1만동에 판매한다. 공장은 작고 남루하고 소박하고 조용했다. 기계의 소음도, 사람의 말도 없었다. 사람과 기계와 국수가 하나같이 보였다. 어 둠 속에서 햇살 같은 국수가 뽑아져 나왔다. 그들은 주변에 서성거리는 나를 무심하게 바라 보았다. 그 눈이 국수를 닮았다. 안개꽃 같았다.

Oct. 2019 / 59


Good Place

정중하게 나를 설명하고 양해를 얻어 사진을 찍었다. 내가 찾은 이 공장의 주 인 이름은 쩐 수언하이Tran Xuan Hai였다. 1977년생이다. 아내와 노모가 같이 일하고 있었다. 파장 무렵에는 조카들이 와서 도와 준다고 했다. 가족 경영이 다. 놀랍게도 이 공장은 1950년 부터 운영되었다. 하Hai의 할아버지가 창업하 고 아버지가 이어 받고 지금은 하이Hai가 이어 받았다. 처음에는 손으로 만들 었다. 기계가 도입된 것은 최근이다. 하이 Hai는 고교를 졸업하고부터 아버지를 도왔다. 숙명처럼 국수의 장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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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통을 벗고 일하는 하이Hai 는 매일 밤 10시에 나와 새벽 6시까 지 공장에서 일한다. 주로 오전에 잠을 잔다. 이 곳 국수 마을 사람 들은 밤과 낮이 거꾸로 인생이다. 낮에 자고 밤에 일하니 놀 시간 이 없다. 공장주들은 대개 부자다. 마음도 부자다. 누구와 비교하지 도 않고 기대 이상의 기대를 하지도 않는다. 최근에 청년들은 국수 공장에서 일하는 것을 싫어한다. 점차 국수공장이 문을 닫는 이유 다. 하이Hai 공장은 하루 1천 Kg의 국수(하루 1천만동 판매)를 생 산한다. 공정 중 중요한 것은 재료(쌀) 선택과 발효 그리고 기계 관 리라고 했다. 쌀은 저 멀리 남쪽 컨터 Can Tho에서 온다고 했다. 그 쌀이 윤이 나고 탄력이 있고 맛있다고 했다. 국수는 태생적으로 2인자다. 주식은 아니지만 늘 밥 곁에서 밥을 대체해 준다. 따뜻하고 반가운 음식이다. 언제나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부드럽게 사람을 안아주고 세워준다. 고마워, 국수야, 언젠가 너를 배웅하러 공장에 가 보고 싶었다. 주변에 여러 번 수소문 했 는데 청년들은 모르고 어른들은 관심이 없었다. 그러면서도 국수 는 좋아들 했다. 골목 속은 시간이 정지된 동굴 같았다. 망각과 단절의 단지, 이 곳 에 오지 않았다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무감한 사람들은 알 수 없었을 것이다. 작고 초라한 골목 안의 흐린 그림자들을 누가 기 억할 것인가? 이곳은 다른 삶의 기미를 만날 수 있지만 다른 삶은 결코 시작되지 않는다. 다시 좁고 굽은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낡 은 시간의 향기를 밑을 수 있다. 그곳에 끝 모르는 기다림이 우리 를 기다리고 있다.

Oct. 2019 / 61


Good Place 글 │윤 하

맑은 육수로 먹을래? 진한 육수로 먹을래? 미딩 한인타운에 온 퍼 리꾹스Pho Ly Quoc Su 와 퍼 틴 Pho Thin

하노이 한인 타운 미딩My Dinh은 외식의 격전장이 되었다. 200여개의 업소(외식 외 업소포함)가 지난 1년 간, 반은 교체되고 반은 신규로 문을 열었다. 메뉴는 다양해 졌다. 전문화로 가고 있다. 고기 메뉴가 식당 마다 컨셉화되고, 냉 면, 순대, 곱창, 회, 설렁탕, 육개장, 감자탕, 족발 등의 전문집이 생겨 나고 있다. 선택 폭이 넓어져 고객에게는 반가운 일이지만 업주들은 진퇴양난이다. 그 와중에 베트남 쌀국수 퍼Pho전문집도 한인타운 미딩에 문을 열었다. 베트남 인민들의 결핍을 온기로 채워주던 퍼 가 고급화 되고 체인화된 외양으로 한국 식당가에 승부수를 띄웠다. 2000년 초반 길거리에서 한 그릇 5천동 하던 퍼 가 10배도 더 비싼 6만동에 선을 보였다. 지난 해 퍼 리꾹스가 금년에는 퍼 틴이 오픈 했다. 퍼 리꾹스는 맑은 육수로 퍼 틴은 진한 육수로 자부심 경쟁을 시작했다. 양지머리만으로 우려낸 육수에 명경지수처 럼 깨끗한 국물이 담긴 한국의 곰탕에 비길 바는 아니지만 아침으로, 속풀이로, 허기질 때 두 집의 퍼는 먹을 만 하 다. 수육의 퀼리티는 개인적인 취향을 넘어 휼륭하다. 잘 삶아서 졸깃하고 야들보들하다. 공격적으로 찐득찐득하지도 않고 기운 없이 헐렁하지도 않다. 무엇보다 육수는 맑고 진하다. 육수는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다. 국수와 고기 한 점과 같이 먹으면 치아에 적당히 달라붙다 쓱 풀어지면서 기분 좋게 식도를 타고 넘어간다. 업주 입장에서는 퍼가 한국, 베트남 양 소비자를 타켓으로 대중적이면서도 차별화된 아이템이지만 식단가가 너무 낮 아 늘 고민이다. 6만동 짜리로 미딩의 비싼 임대비와 인건비, 재료(고기)비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퍼 리꾹스는 퍼 이외에 다양한 메뉴(볶음밥 외)를 서브 메뉴로 준비했고 퍼 틴은 499,000동의 꼬리곰탕을 개 발해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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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 리꾹스 Pho Lý Quốc Sư

퍼틴 Pho Thin

퍼 리꾹스 (Lý Quốc Sư)는 1970년 이후부터 오랫동안 선호한 브랜드

퍼 틴은 응우 엔 트롱 틴 (Nguyễn Trọng Thìn)이 창업했고 매장마

이다. 퍼 리꾹스의 최초 지점은 하노이 시 호안 끼엠 리꾹스 거리 10

다 그의 사진이있다. 틴은 하노이 시 Lo Duc거리에서 태어나 자랐

호에서 시작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체인이 많은데 맛은 조금씩 다르

다. 1979년 말부터 거리에서 퍼를 직접 요리해서 판매했다. 이곳

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것 같지는 않다.

에서 퍼를 먹기 위해서는 긴 줄에 서야 할 때도 많이 있다. 1980 년 틴은 Lò Đúc거리에서 최초의 퍼 틴 식당을 열었다. 퍼 틴은 “

퍼 리꾹스 브랜드를 유명하게 만든 비결은 육수다. 육수는 돼지 뼈,

좋은 술에는 간판이 필요 없다”라는 말을 자주 한다. 맛의 가치를

소 뼈를 오래 삶아 특수 양념으로 만들고 있다. 처음에 쌀국수는 손

일찍부터 체득한 것이다.

으로 만들었는데 대중화 되면서 기계로 나온 면을 사용하고 있다. 퍼 리꾹스는 익힌 퍼, 설익은 퍼, 아롱사태 퍼 등 손님의 입맛에 적당

퍼틴은 소고기를 설 볶은 기술 (tái xào lăn) 덕분에 유명해진다. 퍼

한 다양한 종류가 있다. 가격은 6만동부터 8만동이다.

틴의 소고기는 부드러움과 원래의 향미를 유지하기 위해 큰 불에 세밀히 볶다가 생강과 마늘을 넣는다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요리

이 브랜드의 주인은 하노이 여자인 니앙 란 안(Nghiem Lan Anh)과

된다. 다른 식당에서 찾을 수 없는 특별한 소고기 조리법 외에 퍼

퍼보로 유명한 남딘(Nam Định )성에서 온 팜 응옥 란 (Phạm Ngọc

틴은 쌀국수, 고추장을 스스로 만들어서 차별화 하고 있다.

Lân) 부부가 공동 개발했다. 현재 퍼 리꾹스는 하노이와 남딘에서 많은 체인이 있다.

현재 퍼틴은 베트남에서 3곳의 체인이 있다. 첫 번째는 13 Lò Đúc, 두 번째는 19B Hoàng Ngọc Phách, 세 번째는 CT9 Mỹ Đình에 있 다. 올해 3월에는 일본에 진출했다. 일본은 대 성공이다. 매일 평 균 고객 수가 2.500명에 이른다. 틴은 전에 서울에서 한국인들에게 퍼 조리법을 가르친 경험이 있다. 그 후에 한국에서“퍼 땅 (Phở Tặng)”이라는 식당을 열기 도 했다. Oct. 2019 / 63


Good Place 글 │ 편집실

인구구조 변화 1 30대

30대 인구, 10년새 100만명 줄었다

10년 전, 한국경제 중간 허리를 맡았던 30대는 이제 변했다.‘N포세대’라며 이것저것 포기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 위기로 고용시장이 얼어붙었던 10년 전과 비교해 취업자 수도 큰 폭으로 줄었다. 언뜻 경제정책 실패의 결과물로 보이지만 인구구조의 변화도 따져봐야 한다. 더스쿠프(The SCOOP)가 30대의 변화를 분석했다. 2009년 한국경제는 벼랑에 몰려 있었다. 2008년 터진 글로벌 금융위기의 충격 탓이었다. 당시 경제성장률은 0.8%. 하지만 한국경제는 무너지지 않았다. 이듬해 6.8%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빠르게 반전했다. 민간경제가 활 력을 잃지 않은 덕이 컸다. 중심은 30대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당시 전체 가구 중 39세 이하가 가구주인 가구(이하‘30대 가구’) 비중은 27.9%였다. 10명의 가장 중 2.8명은 30대였다는 얘기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굳건히 견뎠던 30대는 10년이 지나 이 제 40대가 됐다. 그렇다면 2019년 현재의 30대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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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그들은 스스로‘N포세대’라 꼬집는다. 이유가 있다. 올 2분 기 30대 가구주의 비중은 15.3%로 2009년 대비 12.6%포인트 내려앉 았다. 30대 중 가구주가 된 이가 뚜렷하게 줄었다는 얘기다. 30대 가 구주의 구성원도 줄었다. 올 2분기 기준 30대 가구주의 가구원 수는 3.31명으로 10년 전 대비 0.16명이 줄었다. 30대가 스스로를 결혼ㆍ출 산 등을 포기한 N포세대의 전형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취업’도 이들의 포기 요소 중 하나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거셌 던 10년 전과 비교해도 고용시장이 어둡기 때문이다. 2019년 2분기 30대 취업자 수는 555만1000명으로 2009년 2분기(516만9000명) 보다 38만2000명이나 줄었다. 세대별로 따져 봐도 30대의 감소폭 이 가장 높다. 이 때문에 정부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30대 고용시장이 글로 벌 금융위기 때보다 악화하는 동안, 정부는 대체 뭘 했냐는 거다. 30 대의 고용부진은 경제 기초체력을 의미하는 잠재성장률을 낮추는 요 인이다. 하지만 이를 온전히‘정부 정책 실패’로 떠넘기기엔 무리가 있다. 30 대 고용부진은 현실이지만, 취업자 수 감소의 원인엔‘인구구조 변화’ 도 있기 때문이다. 10년 동안 30대의 인구 증감은 가팔랐다. 2009년 829만3000명에서 올해 729만2000명으로 100만명 줄었다. 이를 감 안하고 10년 전 고용지표와 현재를 다시 비교해보면 결과가 달라진다. 경제활동참가율은 4.7%포인트 높아졌고, 고용률 역시 2009년 71.5% 에서 올해 76.1%로 개선됐다. 이는 인구감소로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규모(인구효과)보다 취업자 수 가 더 늘어났다는 얘기다. 경기 상황, 정책 등도 영향을 끼쳤겠지만 인 구 감소가 고용시장 변화의 본질 중 하나임은 틀림없다. 인구 구조 변 화를 고려한 일자리 정책이 시급한 이유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Oct. 2019 / 65


Good Place 글 │ 편집실

인구구조 변화 2 40대

40대 가구주 급감, 그 무서운 징후

한국 경제의 허리 40대를 둘러싼 통계는 지난 10년간 크게 변했다. 올 2분기 40대 고용률은 10년 전보 다 개선됐지만 생산가능인구, 취업자 수는 같은 기간 쪼그라들었다. 한쪽에선 고용률을 보고, 다른 한 쪽에선 생산가능인구 등을 근거로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지만 이는 심각한 시그널이다. 고령화의 단면 이 40대부터 나타났다고 봐도 무방해서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 논쟁만 거듭해도 괜찮을 때 일까. 더스쿠프(The SCOOP)가 40대의 통계적 현주소를 취재했다. 40대가 한국 경제를 떠받치는 주축으로 불렸던 이유는 뭘까. 답은 간단하다. 경제활동인구가 집중돼 있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40대의 경제활동은 왕성했고, 소득과 지출은 많았다. 하지만 지난 10년 새 상 황이 크게 달라졌다. 통계청이 발표한‘경제활동인구조사’와‘가계동향조사’보고서를 통해 2019년 2 분기와 2009년 2분기를 비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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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적으로 보면 긍정적인 점이 많다. 10년 전과 비교해 고용상황이 개선됐다. 40대의 고용률은 78.1%에서 78.4%로 0.3%포인트 올랐고, 실업률은 2.6%에서 2.4%로 0.2%포인트 떨어졌다. 그런데 속을 뜯어 보면 다른 결과가 나온다. 2009년 40대 생산가능인구(경제활동이 가능한 인구)는 852만4000 명이었지만 2019년엔 830만5000명으로 21만9000명 줄었다. 취업자 수도 665만7000명에서 651만1000명으로 14만6000명이 감소했다. 일을 하고 있고, 실제로 일을 할 수 있는 40대가 줄었다는 얘기다. 당 연히 한국 경제에서 40대가 차지하고 있던 비중도 축소됐다. 취업자 비중은 27.8%에서 23.9%로 3.9%포인트, 생산가능인구는 21.2%에서 18.7%로 2.5%포인트 줄었다. 이런 구조적 변화는 40대 가구주(가계의 생계를 책임지는 실질적 대 표)를 둔 가구의 달라진 상황에서 더욱 극적으로 드러난다. 무엇보 다 전체 가구 중 40대가 가구주인 곳의 비중이 2009년 33.0%에서 28.3%로 크게 하락했다. 50대ㆍ60대가 가구주인 가구(이하‘00대 가 구’로 통일)의 비중이 각각 4.9%포인트(20.7%→ 25.6%), 12.5%포인 트(18.4%→30.9%) 높아진 것과 대조적이다. 한국사회에선 이제 60대 가구가 가장 많다. 추세대로라면 50대 가구 도 40대 가구를 추월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최근 10년간 30대에서 40대로 넘어온 인구보다 40대에서 50대로 넘어간 인구가 더 많았다 는 얘기다. 고령화의 단면이 40대부터 나타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 다. 이는 한국 경제를 흔드는 뇌관이다. 그럼에도 일부에선 고용률이 높아졌다는 점만 부각하며 낙관하고, 또 다른 일부에선 고용효과와 일자리의 질質을 문제 삼아 비판한다. 두 주장 모두 사실이다. 하지만 진영 논리에 휩싸여 갑론을박만 거듭한다 면 한국 경제가 맞닥뜨린 위기를 헤쳐나갈 수 없다. 한국 경제의 구조 는 이미 변하고 있다. 한국 경제를 보는 눈도, 한국 경제를 다루는 정 책도 바뀌어야 할 때다.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

Oct. 2019 / 67


Good Place 글 │ 편집실

인구구조 변화 3 50대

두꺼워진 50대, 좋은 시그널일까

50대는 은퇴와 노후를 준비하는 세대로 여겨져 왔다. 그런데 최근 한국 경제의 중심에 50대가 모습 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모든 연령대의 각종 고용지표가 고꾸라진 사이 50대만 소득이 증가하고, 고용 률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국 경제를 떠받쳐온 40대의 빈자리를 50대가 채우게 된 셈이다. 문제는 50대의 등장이 그리 좋은 시그널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50대의 변화 를 취재했다. 한국 경제의 허리가 40대에서 50대로 옮겨가고 있다. 과거 은퇴준비를 하던 50대가 이젠 경제활동 을 가장 활발하게 하는 세대가 됐다는 얘기다. 실제로 인구 • 소득 • 고용면에서 50대가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이 지난 10년 새(2009년 2분기~2019년 2분기) 눈에 띄게 커졌다. 50대 관련 여러 지표 도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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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50대 취업자 수는 2009년 447만 5000명에서 648만1000명으로 44.8%나 늘었다. 같은 기간 40대 취업자 수 가 2.2%(665만7000명→651만1000명), 30대 취업자 수가 6.4%(593만3000명 →555만1000명)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소득 면에서도 50대가 40대를 추월했다. 올 2분기 가구주 연령이 50대인 가구(이 하‘50대 가구’로 통일)의 평균 소득은 551만4300원으로 40대 가구(531만1900 원)보다 많았다. 40대 가구 소득(365만9318원)이 50대 가구(359만3385원)보다 많았던 10년 전 통계와 다르다. 가처분소득 역시 50대(417만9419원)가 전 연령 대 중 가장 높았다. 50대 가구의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체 가구 중 50대 가구 비중은 2009 년 20.7%에서 올해 25.6%로 4.9%포인트 증가했다. 머지않아 쪼그라들고 있는 40대 가구(28.3%) 비중도 따라잡을 전망이다. 50대 관련 지표가 좋아진 건 인구구조 변화가 영향을 미쳤을 공산이 크다. 인구층 이 두텁고, 그동안 활발히 경제활동을 해온 40대가 50대에 접어든 효과라는 거다. 실제로 50대 생산가능인구는 지난 10년간 222만2000명(632만1000명→854만 3000명) 증가했다. 50대 경제활동인구도 같은 기간 205만5000명(460만1000명 →665만6000명) 불어났다. 결국 취업자 수도 같은 비율로 증가한 셈이다. 그런데 50대가 한국 경제를 떠받치게 된 건 좋은 시그널이 아닐 수도 있다. 고령화 와 저출산의 여파로 해석할 여지가 있어서다. 화려한 통계와 달리 50대가 처한 상 황도 녹록지 않다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소득은 다른 세대보다 많지만 그만큼 챙 겨야 할 부양가족도 많기 때문이다. '낀 세대' 혹은‘막처세대’라 불리는 50대는 부모를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이자 자 신의 노후를 자녀에게 기댈 수 없는 첫 세대로 꼽힌다. 이중부양에 허덕이는 50대 가 숱하지만 이들에게 60세 정년을 보장해주는 직장은 많지 않다. 정년을 채우지 못하고 퇴직하거나 자영업 시장에 내몰리는 탓에 50대 가구 중엔 취약계층인 근로자외 가구도 많다. 50대 가구 중 근로자외 가구 비중은 23.3%로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자영업 점포주 중 50대 비중이 36.7%(2018년 - 중소벤처기업부)로 40대(22.0%), 60대(30.9%) 대비 가장 높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Oct. 2019 / 69


Good Brand 글 | 강지윤(UNIS / United Nations International School 11학년)

빈그룹(Vingroup)건설사

빈홈(Vinhomes)

1993년에 설립된 베트남 최대의 민간기업 빈그룹 (Vingroup)의 계열사인 빈홈(Vinhomes)은 베트남 부동산 분야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온 현재 가장 영 향력 있는 건설사로 뽑힌다. 빈홈은 베트남 전체 아 파트 시장의 약 15%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으 며 럭셔리 시장에서는 약 43%의 시장 점유율을 차 지 중 이다. 토지 보유양 또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 다. 약 1억6천4백만 m²를 확보 중이며 이는 두번째 로 토지를 많이 확보하고 있는 확보하고 있는 회사의 20배에 가까운 수치이다. 빈홈이 업적을 달성하는 과 정에 있어서 수 많은 요인들이 존재한다. 첫 번째 요인은 하나의 건설사로서 가진 장점들이다. 일단 공사기간을 정확히 준수하며 프로젝트를 진행 하는데에 있어 변수를 줄여준다. 두번째로는, 굉장히 고품질 건물들을 짓는다는 점이다. 인테리어와 디자 인 또한 럭셔리함, 모던함 그리고 편안함을 동시에 잡 으며 많은 베트남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세 번째 로는 꼼꼼한 관리서비스이다. 곳곳에 경비원을 배치 하고 CCTV를 무수히 많이 설치함으로써 거주하는 사람들을 안심하게 해준다. 네번째로는 친환경적인 요소들이다. 빈홈은 항상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공원 과 같은 자연과 어우러지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주 민들이 산책을 하며 휴식을 취할 공간을 제공한다. 마지막이자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빈그룹의 자 회사이다 보니 단순히 아파트만 건설하는 것이 아니 라 다른 빈그룹의 자회사가 제공하는 커뮤니티 시설 들, 예를 들면 빈마트, 빈멕 (의료 시설), 빈스쿨등을 함께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계열사 시너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빈홈은 빈홈을 그저 건설사 가 아닌 사회를 건설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한다. 이는 빈홈만이 아닌 빈그룹이라는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 임과 동시에 고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전략이 라고 볼 수 있다. 두 번째는 빈홈의 전략이다. 빈홈은 앞서 언급했듯 이 계열사 시너지를 사용하며“통합화전략”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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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서‘집중화 전략’을 선택함으 로써 매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집중화 전략 은 유동인구가 유독 많은 곳을 중심으로 그 근방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하노이 같은 경우, 사진에서 보이다 싶이 센터를 중심으로 반경 10km안에서 로얄시티와 같은 대부분의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전략을 사용함으로써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성황리에 완성되었다. 세 번째로는 다양한 계층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다는 점이다. 현재 약 28개의 프로젝트가 진행되거 나 완료되었는데, 대다수는 부유층을 겨냥한 프로젝 트였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프로젝트는 빈홈 센 트럴파크이다. 이는 부유층을 위한 럭셔리 빌라 지 역으로, 전체 면적은 대략439,100 m²이며 오로지 아파트 만이 아닌 학교, 마트 등등 모든 편의 시설 을 갖춘 단지로 많은 베트남 부유층의 사람들의 관 심을 받았다. 하지만 고급 아파트 시장이“공급초과-수요한정”이 라는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고 중저가 아파트 시장이 부동산 시장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추세가 바뀌자, 이러한 추세에 발 맞춰 빈그룹은 빈 홈을 통해 빈시티(Vincity)라는 중산층을 위한 아파 트 단지 프로젝트를 진행 중 이다. 호치민을 시작으

로 현재 공급중에 있으며 약 5년을 거쳐 20만~30 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165억 달 러 (19조4,535억원)의 잠재력을 가진 중산층 아파트 시장을 겨냥함으로써 이끌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와 빈홈의 현재까지의 업적을 같이 본다 면 추후 약 1900만명 정도가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 단지들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국인의 인구가 날이 갈수록 많 아지며 빈홈 또한 한국 기업과의 연계성이 생기고 있 다. 곧 공급될 빈시티 오션 파크의 침구류를 에버온 이 제공하는 대신 빈홈 측에서는 총 300개의 아파 트를 에버피아에게 임대하는 것으로 계약을 맺었다. 에버피아의 조용환 부사장은 베트남의 부동산 기업 과 협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이러한 협력이 해 외주제원들이 오래 일하고 살기 편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빈그 룹과 빈홈에 한국 기업들의 관심이 쏟아짐과 동시에 빈그룹의 주식을 매매하고 투자를 하는 한국 기업이 늘고있는 추세이다. 빈그룹과 빈홈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베트남에 거주하고 있는, 그리 고 곧 거주할 한국인들에게 편안한 보금자리를 끊임 없이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의 무서운 신예 기업

FLC 그룹

2001년, 로펌을 시작으로 2010년에 여러 계열사를 통합하며 FLC 그룹이 탄생했다. FLC는 금융 (Finance), 토지 (Land), 그리고 무역 (commerce)의 약 자이며 2019년 기준 18년이라는 단기간 동안 이름 과 걸맞게 골프장, 휴양 레저, 부동산 투자 등 다양 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베트남의 사회경제적인 부분 에서 굉장한 성과를 이루었다.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중 하나이며 FLC 그룹은 총 8개 지역에 약 2270만 평에 이르는 토지를 보유하 고 있으며 이 토지들은 대략 3억8000만 달러 (한화 4100억 원)의 개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그들 은 이것에 만족하지 않았다. 그들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이 다섯 가지의 요소를 중심으로 기업을 발전해 나가고 있 다. 첫째, 기업의 질과 규모를 성장시키기 위해 필요 한 자본과 자산을 모으는 것. 둘째,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것. 셋째, 좋은 인력을 모으는 것. 넷째, 경영 능력, 즉 관리자가 직원들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관 리하는지. 다섯 번째, 기업문화와 공동체 내에서 개 개인의 책임감을 기르는 것. 이 다섯까지에 집중함으 로써 FLC 그룹은 국제적인 위상을 지닌, 끊임없이 발 전하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기업이 되기 를 기대하고 있다. FLC 그룹이 존재한 약 18년이란 기간 동안 그들의 행보는 매우 대담했다. 그들은 베트남 경제특구를 중 심으로 투자를 진행했다. 예를 들어 Quang Binh 지 역을 살펴보자면 현재 이 지역에 승인된 총 66개의 프로젝트 중 36개의 프로젝트의 규모는 $1.27 billion 이며 이 프로젝트들에는 풍력발전소, 목재 공장, 5성 급 호텔 등 다양한 영역에 발을 들이고 있다. 예측할 수 없고 리스크가 큰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건 사실 이지만 기업을 크게 성장시키기 위해 많은 사업 영역 에 도전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초기에는 다른 건설사와 달리 대도시 부동산 개발을 지향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휴양지를 중심으로 고급 리조트 단지 건설에 초점을 맞췄다. 아파트와 쇼핑 몰 개발에 초점을 맞추다 최근에 집중적으로 개발하 기 시작한 산업은 골프 산업인데 고작 4년이라는 시 간 동안 FLC그룹은 도합 2000 ha (20㎢) 규모인 빈 틴 럭셔리 리조트, FLC 삼손 골프 링크스 국제 리조 트, FLC 퀴논 골프 링크스 그리고 FLC 꾸이년 골프 장, 총 4개의 골프 코스 및 리조트를 개장하였다. 이 는 대략 여의도 면적의 7배에 이르며, 이는 실로 대단 한 수치가 아닐 수 없다. 골프 산업 외에도 FLC그룹 은 2017년에 약 7000억 동 (약 340억 원)을 투자해 뱀부항공을 설립하여 항공기 사업을 시작했다. 2018 년 12월 30일에 첫 상업 비행을 시작해 현재 베트남 내에서 총 8개의 노선으로 매일 26편의 왕복 항공기 를 운항 중에 있다. FLC그룹과 다른 기업이 차별화되는 부분은 FLC 그 룹은 오직 이익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궁극적으로 는 사회의 이익을 위해서 발전한다는 점이다. FLC 그 룹의 CEO 쩐꽝후이는 골프 사업이 베트남 자연환경 을 파괴하는것이 아니냐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을 했 다:“그것이 사람들이 골프 사업에 흔히 갖는 편견이 다. 우리가 최근에 개설한 골프장은 모두가 외면하던 늪지에 100만㎥의 모래를 도포하고 수백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조성한 곳이다.”더불어 그는 FLC 그룹 이 가진 4000만 달러 규모로 조성된 폐수처리장에 대해 언급했는데, 공사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물은 다 시 정수해서 필드에 뿌린다고 말했다. 이는 FLC 그 룹이 기업의 이익만이 아닌 사회를 위해 기여하고 있 음을 알 수 있다.

그들의 야망은 끝이 없다. 그들의 목표 중 하나는 2020년까지 10개의 골프코스와 리조트를 개장하는 것과 뱀부항공, 리조트, 그리고 골프를 전부 연계시 키며 관광객들에게 원스톱으로 제공하겠다는 계획 을 발표했다. 뱀부항공 같은 경우 국내선만이 아닌 국제선 노선을 추가하고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는 2020년 2분기까지 한국과 같은 동북아를 잇 는 국제선을 취항한 후, 2023년까지 서양권을 포함 해 총 50여 개의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에는 리조트, 골프, 그리고 항공과 같은 사 업에서 벗어나 Quang Ninh 지역에 대규모 하이테크 제약 복합 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제약 산 업 진출 계획을 밝혔다. 그들은 앞서 말했듯이 지속해서 더더욱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FLC 그룹과 한국과의 관계가 나날이 발전했다. 2018년에 한국에서 제2의 해외 사무소를 연 FLC그룹은 이미 2017년 11월20일에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 최한 FLC그룹 한국 로드쇼 및 세미나를 통해 그들의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FLC 그룹의 지속적인 도전과 열정은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나중 에는 빈그룹과 같이 베트남 내에서도 그리고 국제적 으로도 큰 영향력을 끼칠 기업으로 보인다.

Oct. 2019 / 71


Good Brand 글 | 김예원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떠오르는 베트남 냉동식품사

비나미트(Vinamit)

Vinamit는 1988년 설립되어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유럽 등을 무대로 진출하고 있다. 외국인에게는 말린 과일이나 냉동 과일이 가장 유명하다. 처음 설립된 당시 베트남 Nha Be에 위치한 공장과 대만에서 수입한 장비와 기술로 말린 잭푸르트와 바 나나, 고구마로 생산을 시작했다. 사업법이 추진되면 서 당사는 Duc Thanh Co., Ltd 로, 무역을 위한 상 표명으로는 Delta Food로 등록되었고, 이후 1990 년대에 걸쳐 대만, 미국, 아세안, 중국에 수출 시장 을 확대하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사무소를 새로 열 기까지 이르렀다. 당사는 베트남의 발전된 수확 후 처리 기술을 보유 한 기업이다. 높은 안전성과 청결 수준으로 HACCP, HALAL, KOSHER, ISO 9001: 2004, FDA, Organic USA, Organic EU 등 베트남과 세계의 여러 기관 에서 다양한 증명서를 부여받았다. 또한 2014년에 는 10년 연속 베트남 고품질 생산품이라는 명성을 얻었고, 중국 시장에서 열손가락 안에 손꼽히는 아 세안 기업이 되었다. 현재는 Vinamit Organic 이라 는 새로운 브랜드로 유기농 식품 생산에도 관여하 는 기업이 되었다. Dong Nai와 Dak Lak 지역에 총 세 개의 냉동 공 장이 있고, Binh Duong, Kien Giang과 Dak Lak에 세 개의 제조 공장이 있다. Hai Duong에 창고가 위 치해 있고, Binh Duong에는 Lam Vien 농장을 소 유하고 있다. 당사의 비전은 향후 세계에서 베트남의 농산물을 널 리 보급하여 부가가치를 상승시키는 것으로 베트남 의 농업과 농산물을 더 높은 수준으로 이끌고 있 다. 당사의 임무는 농산물을 통해 소비자들의 입맛 이 자연에서 찾은 생명을 느낄 수 있도록 바꾸고, 생산된 작물을 시장으로 배출할 효과적인 수단을 찾 고 농부들이 자립하여 지속적으로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고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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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의 제품은 규모에 상관없이 Metro, Big-C, Co.op Mart, VinMart, Maximart 과 같은 여러 상점에 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전국의 슈퍼마켓 체인점 이나 편의점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당사의 말 린 과일은 가장 큰 시장을 제공하고 있는 중국, 태국, 일본, 홍콩, 중동 국가들, 싱가포르, 그리고 까다로 운 조건을 가진 유럽과 미국시장에도 수출되고 있다. 총 8개의 라인으로 구성된 80가지의 상품들이 있다. 얼린 채소와 과일, 자연 건조한 과일들과 진공상태에 서 말린 과일, 초콜릿으로 싸인 자연건조 과일, 말린 후 얼린 과일, 풍미를 더한 튀긴 과일 칩들, 견과류와 씨앗 종류, 그리고 견과류 사탕이다. 2016년 12월에 Vinamit 주식합명회사는 미국 농무 성(USDA)로부터 유기농 제조 방법과 유기농 제품으 로 81개의 제품을 인증받았으며 청결한 식품과 재배 법, 제조법으로 유명한 Organic EU의 기준에 부합하 는 73개의 제품을 생산한다고 한다. 국제유기인증기 구(CUC) 소속 전문가들의 지도 아래에 국제유기명명 규약의 545개의 평가기준을 통과하였다고 한다. 이 렇게 엄격한 규범을 가진 제품 평가와 증명서를 통 해 당사가 제품에 사용하는 농산물은 살충제나, 제 초제, 비료 및 화학약품, 방부제, 보충제, 합성착향료 나 색소가 들어있지 않다. 또한 Vinamit의 유기농 농장은 흙, 물, 공기 등의 환 경과 생태적인 요소를 모두 개선하며미국 농무성 (USDA)와 Organic EU로부터 인증받았다. 당사의 농 장에서 사용되는 씨앗은 유전자 조작이나 유기농법 이 아닌 재배 방법으로 재배된 것이 아니므로 모두 질병과 해충에 높은 면역력을 가지고, 적응성이 뛰어 나며, 잘 자라는 것으로 선별되었다. 농산물에 사용되는 물 또한 미네랄과 철분을 적정 량 함유하도록 조정하고 있으며, 농장지의 대기 환 경 또한 외부 요인으로부터의 영향을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이다.

당사에서 냉동 과일을 생산할 때 IQF (Individual Quick Frozen)방식으로 짧은 시간 내로 과일을 얼려 서 처리하는데, 재배 후 과일 제조판매에 있어서 가 장 널리 사용되는 선진 기술이라고 한다. 이렇게 생 산된 냉동 과일들은 일반 냉동 방법보다 영양분의 소 실이 3~4배 적으며, 과일의 얼음 결정이 매우 작아 녹으면서 과일의 세포에 손상을 입히거나 과일이 눅 눅해지지 않는다. 그 외에도 건조기에서 50~70도의 열을 가하여 과 일의 수분이 빠져나오도록 하는 Air Drying(Heat Drying)이나, 진공상태에서 승화시켜 수분을 없애는 Vacuum Dried, 물을 승화시키는 동시에 낮은 온도 에 과일을 노출시켜 얼리는 Freeze Drying 등의 제 조방법을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한다. 2017년에는 당사에서 직영하는 제품 전시실을 호치 민의 84 Nguyen Du Street, Ben Nghe Ward, District 1와 22A Nguyen Van Troi Street, Ward 17, Phu Nhuan District 에, 하노이 Co.op Ha Dong Supermarket – No. 10, Nguyen Trai Street, Mo Lao Ward, Ha Dong District 에 개장하여 Vinamit 뿐만 아니라 다른 유기농 브랜드를 포함하여 150개가 넘 는 유기농 생산품들을 판매한다. 이러한 사업 추진의 이유는 유기농 식품이 소비자에게 더 알려지고, 건강 상 다른 브랜드의 유기농 식품도 제시하는 것을 바람 직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베트남 조미료 1위 회사

진수 푸드(Chin Su Foods)

찐수(Chin Su Foods)는 마산주식합명회사(Masan Consumer Joint Stock Company)라는 마산 그룹 (Masan Consumer)의 브랜드로, 2002년에 시작되어 생선 소스, 간장, 칠리 소스 및 케첩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고루 갖춘 조미료 시장의 1위 브랜드이다. 찐수 의 고추장(Tuong ot chin-su), 생선간장은 베트남 소 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식품인데, 그 중에서도 생선 간장(Nuoc man nam ngu)은 베트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다.

2017년 베트남 2위 커피 수출기업인 비나카페 비엔화 JSC(VInacafe Bien Hoa JSC)의 지분 약 절반을 인수함

마산은 2000년에 공식적으로 설립되어 간장, 생선 소 스, 칠리 소스, 라면류, 인스턴트 커피, 시리얼 및 음료 등의 식품과 음료를 생산 및 유통하는 회사이다. 2016 년 베트남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50대 브랜드 중 소비 재 부문에서 7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캐나다, 프랑스, 러 시아, 체코, 폴란드, 독일, 중국, 중동, 아시아, 라오스 및 캄보디아에 당사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포장 기술, 식품 가공, 정보 통신 기술, 건설 투자 및 광 업 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현재 본사는 호치민 시 에 위치하며, 마산 홀딩스 (Masan Consumer Holdings, MCH)의 자회사로 운영되고 있다.

찐수가 출시되기 전에도 베트남의 소스 시장은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그러나 찐수는 전통 생산 방식 대신 공장 대량 생산기술을 통해 품질이 높고 가격이 저렴한 제품 으로 베트남인들의 입맛과 소비취향을 사로잡았다. 전 문가들은 이와 동시에 식품안전 등의 기준을 만족시켰 기 때문에 베트남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다고 분석함. 또한 제품에 대한 포트폴리오와 품질 위주의 광고로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으로써 베트남 주요 커피 생산업체가 되었고, 2018 7월 에는 한국의 가공육류 회사인 진주햄과 전략적 제휴 관 계를 체결하기도 하였다. 이 외에도 같은 해 9월 SK 그 룹으로부터 약 5,300 억 원의 투자를 받는 등 외국 기업 투자 유치를 통한 새로운 사업 개발에 전력하고 있다. 당 사는 2020년까지 퍼스널케어, 2021년에 유제품, 2022 년에 제약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당사의 브랜드 가치는 약 3억 1500만 달러로 113% 가 량 증가했으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회사로 평 가된다. 생선 소스 시장 점유율 70%, 간장 시장 점유율 70%, 인스턴트 커피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며 꾸 준히 활동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Kantar World 에 따르면 베트남인들의 1인당 연간 생선소스 소비량이 약 4리터인 것으로 보아 마산의 매출이 엄청남을 알 수 있다. 2016년 상반기 매출이 5,804억동이라고 한다. 당 사의 웹사이트(https://www.masangroup.com/)에서는 매년 하반기와 상반기의 당사의 활동 성과나 경향 등을 PDF 파일로 게재하고 있어 쉽게 열람할 수 있다. KOTRA 해외시장뉴스의 이주현 베트남 호치민무역관은 베트남의 잘나가는 브랜드 Top 4 중 하나로 마산 그룹 을 소개했다. 마산은 베트남 식품시장에서 찐수 외에도 인스턴트면 브랜드인 오마찌(Omachi)가 유명하다고 한 다. 당사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품질을 중심적으 로 홍보한 광고로 큰 인기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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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Brand 글 | 박정환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베트남 최고 식품회사

킨도(Kinh Đô)

Kinh Đô는 일명 KDC 혹은 Kinh Do corporation이라 불리우며, 과자, 청량 음료, 스낵 등을 포함한 식품 생산에 중점을 둔 베트남의 비즈니스 그룹이 다. 이 회사 그룹은 금융 서비스, 부동산 및 소매 빵집 체인과 관련된 부서 를 포함하고 있고, Kinh Đô는 많은 브랜드의 이름을 관리하고 있다. Kinh Đô의 주요 사무실은 호치민 시에 위치하고 있다. Kinh Đô 회사의 정식 명칭은 Mondelez Kinh Do이며, Mondelez International라는 기업이 Kid group 회사의 부속 부서인 Kinh Do의 지분을 전부 차지한 후 2015년 7월달에 첫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Kinh Do제품은 현재 베트남에서만 300,000여개의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Kinh Đô의 주요 상품으로는 Kinh Đô Mooncakes, Cozy 비스킷, Solite soft cakes, AFC 크래커, Oreo 쿠키, LU 비스킷, 루 쿠키, 리츠 크래커, 캐드 버 리 초콜릿 등이 있다. 이 회사의 상품들은 많은 베트남 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Mondelez International 기업은 미국에 본사가 있고 식품 위생과 안전과 관련된 정책 을 많이 만들어 사람들에게 많은 신뢰를 얻고 있다. 그리고 이 회사의 주 요한 캠페인이 있다..“See Kinh Do, Feel Tet”이란 캠페인이 있는데 Kinh Do 는 이 캠페인을 위해 40개 이상의 제품을 생산해내고 있고, 베트남에서 는 설날(Tet)이 매우 중요하게 여겨 지는데, Kinh Do회사는 이 점을 공략 해 “See Kinh Do, Feel Tet” 캠페인과 함께 설날 시즌에만 출시하는 제품들 을 생산해 내고 있다. 올해(2018년) Kinh Do회사는 “See Kinh Do, Feel Tet”을 위해 제품 포장지를 새롭게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아한 패턴과 스타일과 같은 모든 디자인 세부사항에 주의를 기울여서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어 냈다고 kinh Do회사의 CEO가 말했다. 이러한 디자인은 많은 베트남 사람이 선호한다 고 답하였고 또 이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Kinh Do 제품의 판매율이 7%나 상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Kinh do 회사는 “See Kinh Do, Feel Tet”를 위해 17개의 도시에 Tet 부스를 설치했으며, 2018년 2월 14일까지 이 부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알려져 있 다. Kinh DO의 CEO인 Stephane Gripon은 Mondelez Kinh Do의 Tet상품 은 매우 획기적이고 신선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설날 기간마다 이러한 캠 페인을 진행하고, LU, Oreo, Cozy, Solite, AFC 브랜드로 더욱더 많은 설날 상품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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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저가 신발 브랜드

트엉 딩(thuong Dinh)

트엉 딩은 베트남의 저가 신발 브랜드로서 많은 베 트남 사람들에게 약 50년 동안의 꾸준한 사랑을 받 아 오고 있다. 현재 이 회사 브랜드를 알고 있는 사 람들의 수는 대략 55~56 천만명으로 많은 사람들 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현재 트엉 딩의 상표가 부착된 상품들은 중국, 라오 스, 및 캄보디아를 포함하여 여러 아시아 지역에 수 출되고 있다. 그리고 아시아 지역 뿐만 아니라, EU 회원국, 일본( 수출되는 신발의 80%를 차치하는 것으로 드러나 있 음), 멕시코, 미국, 호주와 같은 거리가 먼 곳에도 수 출이 되고 있다. 트엉 딩은 1957년에 회사가 설립 되었고, 트엉 딩이라는 상표의 저작권은 1998년에 National Property of Office에 의해 보장 되어지고 있 다. 그리고 중국 시장에서는 2000년에 Logo-Lo Go Company 라는 회사에 의해 상표 등록이 되었다. 트 엉 딩이라는 회사의 브랜드 가치는 엄청난 것으로 현 재 보여지고 있다.

200명 남짓 되는 직원들이 수작업으로 신발을 생산 하였다. 1970년도에 하노이에 공장을 설립하여 생 산량을 증가 시켰고 처음으로 소련, 유럽국가, 미국 같은 나라에 제품을 수출하기 시작하였다. 1993년 에 Thuong Dinh의 이름을 공식적으로 지정하였다. 그리고 이 회사가 나라에서 받은 훈장과 상들을 나 열하면, 제 3 종 영예 훈장 (1960, 2001), 제 3 종 노동 메달 (1981; 2001), 대통령 표창장 (1976 년), 수상 (1978 년, 2006 년, 2012 년), 2 급 노동 메 달 (1987), 일등 노동 메달 (1997), 2 등 독립 메달 (2007), 2004 년 하킴 골든 컵 (Bano Thai Portrait) 정도가 있다. 이 회사는 1998년도 이후로 ISO 9001 의 인증을 받아오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불법적이 거나 재료를 속여 신발을 불법적으로 생산해내지 않 는 다는 점을 인증해 주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브랜드를 조사하면서 트엉 딩의 신발에 대하여 궁금 증이 크게 들었다.

그래서 저도 한번 이 회사의 신발을 구매 하게 되었 다. 구매 방법은 인터넷을 통해 하는 것으로 한국인 인 저에게도 크게 어렵게 다가 오지 않았다. 트엉 딩 의 신발 가격은 최소 5만동에서 최대 50만동으로 2500원에서 25000원 사이의 가격대이다. 제가 구매 한 신발의 가격은 20만동으로서 원화로 1만원의 신 발을 구매 하였다. 신발을 받았을 때 저는 이 회사의 제품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왜냐하면, 신발이 가격 에 비해 엄청 튼튼하였고 또 디자인도 예뻤기 때문이 다. 이를 통해 베트남 사람들이 이 회사를 좋아하고 또 신뢰하는 이유를 제 몸으로 직접 느껴 볼 수 있다.

트엉 딩 신발은 거의 매년마다 하노이에서의 탑 10 브랜드 상, 소비자의 선호도 상, 하노이 골든 상, 하 노이 골든 컵, 하노이 브랜드 금메달과 은메달 같은 많은 상들을 수상하고 있다. 이는 트엉 딩이 비교적 저렴한 신발들을 생산하긴 하지만, 그 퀄리티는 절대 뒤쳐지지 않는 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트엉 딩 회사는 현재 6개의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샘플 디자 인 센터, 제품을 분석하는 실험실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또 1000여명의 유능한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5년도에 베트남 하남지역의 동 반 산업단지에 공 장을 건설하여, 생산량을 연간 신발 5백만 켤레로 증 대 시켰고, 이중 2백만 켤레는 해외로 수출이 되었 고, 나머지 3백만 켤레의 신발은 국내 베트남 자국민 들을 위해 생산이 되었다. 트엉 딩 회사의 역사를 잠 깐 살펴보자면, 1958년도에 설립된 트엉 딩 회사는 그 당시 베트남 인민군들을 위한 신발을 생산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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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Brand 글 | 배성희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베트남 최고 이동통신사

모비폰(MOBIFONE) 모비폰의 역사 모비폰은 1993년을 시작으로, 베트남 최초의 모바일 네트워크 회사의 길을 걸어왔다. 이 명성과 더불어 현재 모비 폰은 해당 시장 몫의 30%에 해당하는 오 천 만명 이상의 회원들에게 소통의 길을 제공해오고 있다. 2014년, 모 비폰 주식회사의 수익은 20억 달러를 넘어서며 베트남의 가장 규모가 큰 이동 통신 회사 세 곳 중 하나로 자리 매김 하였다. 모비폰의 설립 이래로, 서비스의‘질’(퀄리티)는 모비폰 운영진들에게 핵심 전략이 되었다. 이 결과 로 6년연속“가장 좋아하는 이동통신회사”상을 받을 수 있었고, 이는 모비폰이 고객들로부터 큰 신뢰를 얻었다 는 것을 의미한다. 연도(년)

사건

1993

모비폰이 베트남 최초의 모바일 네트워크 회사로 설립되었다.

2005

베트남 정부의 정보통신부가 모비폰(VMS)의 동질화를 결정하였다.

2008

모비폰이 베트남 통신시장의 첫번째 주주가 되었다.

2009

모비폰이 첫 3G서비스를 개시하였고, 비즈니스서포트센터가 설립되었다.

[표1 - 베트남 모비폰의 간략한 역사]

모비폰의 비전과 임무 ① 역사: 모비폰은“가치들을 연결하고, 잠재력을 일깨운다.”라고 그들의 비젼을 분명히 드러냈다. 이 비전은 고 객, 파트너 그리고 개개인의 직원, 이렇게 세 기둥 속 관계의 포괄적이고 유지가능한 발전을 약속하는 모비폰의 태 도가 담겨있다. ② 임무: 모비폰의 임무는 발전과 행복을 위한 삶, 일 그리고 공부의 수요가 감지되고, 일깨워지고, 충족된 하나의 생태계 속의 모든 사람들의 연결망을 잇고자 서비스와 상품들을 가져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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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영방송사

VTV(VIETNAM TELEVISION)

줄여서 VTV라고 불리는 베트남 텔레비전 (VIETNAM TELEVISION)은 베트남 정부에 속하는 국영방송이다. 따라서 VTV는 베트남 공산당의 정책들과 법에 대한 선전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들을 송출하고, 교육을 제공하며 베트남 국민들의 지식적 수준을 향상시켜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정신적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친다. 베트남 텔레비전의 공식 약칭은 VTV이고, 1990년을 시작으로 사용되어 왔다. 세 개의 대문자인 VTV는 라디오의 상 징이 되기도 하며, 로고에서 보여지는 세 가지 색깔인 빨간색, 초록색 그리고 파란색은 텔레비전 스크린을 구성하는 세 개의 주요 색깔을 나타낸다. 1970년 9월 7일, VTV는 처음 VOV (VOICE OF VIETNAM)이라는 베트남 정부 소속의 국영 라디오 방송사로부터 설 립되었다. 베트남 하노이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쩐 빈 밍 (TRAN BINH MINH)이 총괄을 담당하고 있다.

베트남 텔레비전의 역사 베트남 텔레비전은 1970년 9월 7일, VOV의 주도 하에 첫 텔레비전 방송 송출을 시작했다. 그리고 1980년 8월 19 일, 텔레비전 편집위원단이라는 이름으로 VOV에 몸담아왔던 베트남 텔레비전은 VOV에서 분리되어 중앙TV(Central Television)로 바뀌었다. 마침내 1987년 4월 30일, 중앙 텔레비전 국은 베트남 텔레비전(Vietnam Television, VTV) 로 개명했다. 1970년 9월 7일 처음으로 시험방송을 시작한 베트남 텔레비전은 1972년 4월 16일, 미국제국의 파괴적인 전쟁으로 라디오 방송을 중단하고 대피했다. 그리고 다시 1년 후, 흑백화면이 함께 첫 라디오 프로그램이 송출되었다. VOV로부 터 분리된 이후, 1987년 4월 30일, 베트남 텔레비전으로 명칭이 바뀌며 방송채널인 VTV1을 설립했다. 1988년 1월 엔 호치민까지 시장을 확장하였으며, 1990년 1월 1일 베트남 텔레비전의 두번째 채널인 VTV2를 설립했다. 1991년 2 월에 이르러, 국내 지역들을 대상으로 VTV1에서 위성방송을 시작하였다. 1995년에 이르르자 채널은 VTV1, VTV2, 그리고 VTV3까지 3개로 늘어났다. 1998년 VTV4가 공식적으로 방송되었고, 2000년이 되자 인공위성을 통하여 아 시아, 유럽, 북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등 전 세계적으로 방송을 송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역사를 거쳐 VTV는 베 트남 최고의 방송국 들 중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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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Brand 글 | 이시현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베트님 최고 주방제품 브랜드

선하우스(SUNHOUSE)

SUNHOUSE는 베트남 마트에 가봤다면 한번쯤은 봤을 법한 상호명이다. 정수기부터 에어컨, 다양한 주방 제품들은 물론 산업용 전기 제품까지 여러 분야의 물건들을 생산해내는 Phu Thang Co., Ltd.로 알려진 SUNHOUSE Group Joint Stock Company는 2000 년 5 월 22 일에 설립되었다. 2004 년 SUNHOUSE는 SUNHOUSE Korea Co., Ltd.와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SUNHOUSE Vietnam Co., Ltd.를 설 립하고 ASEAN 지역의 첨단 냉간 양극 산화 기술을 적용하여 가전 제품을 생산하는 합작 공장을 설립했으며, 2010 년에는 공식적으로 SUNHOUSE Group Joint Stock Company로 지명되어 다양한 분야 (가정 용품, 가전 제품, 주방 용품, 전기 장비)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국내시장에서는 꽤나 인지도 있는 브랜드이고, 이제는 국제시장에서 그 이름을 알리며 세계화인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아가고 있다. 60,000 개의 POS 네트워크, 500 개 이상의 필수 가정용 제품 생산 네트워크를 갖춘 SUNHOUSE 제품은 63개 주에 있는 모든 슈퍼마켓, 무역 센터, 심지어 전통 상점에도 있다. 베트남이라는 작은 나라에서 프라이팬과 냄비와 같은 단순한 주방용품의 생산으로 시작된 이 회사는 점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등 주변 지역국의 수출을 시작으로 이제는 이집트, 터키 및 홍콩, 브라질, 캐나다, 멕시코와 같은 접근하기 까다로운 외 국 시장에까지 진출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개발 전략과 국제 통합의 잠재력을 가진 대기업으로 인정 받고있는 SUNHOUSE는 2020 년까지 5 억 달 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회사가 되고, 또한 3 억 5 천만 명의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장을 확 장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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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게적 다국적 전자 기업

필립스(Philips)

필립스는 전자 가전 제품들을 만드는 다국적 기업이다. 필립스의 뛰어난 성능을 가진 제품 들을 우리는 전세계 어느 곳에서나 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이곳 베트남인들의 필립스 사랑 은 더욱 유별한 것 같다. 아마도 필립스에 경쟁할 만한 베트남 국내 기업이 아직 없기 때문 인 것 같다. 이런 필립스는 베트남에, 특히 인프라 부분에 기여한 바가 크다. 1993년, 필립스 싱가포르는 호치민시 중심부에 고압 조명 시스템을 처음으로 설치했다. 새로운 조명 시스템은 도시 광장에 활력과 번영을 가져다가 주었으며, 밤에는 도시의 보안 및 교통 안전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이것은 물론 필립스라는 자회사가 회사의 이윤을 위해 투 자한 것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베트남이 경제 개발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선진국이 되기 위해 한발을 내딛는데 큰 역할을 한 셈이 되었다. 이것을 시작으로 필립스는 통신, 민간, 의료 및 상업 항공 운송 분야의 많은 프로젝트에 참여 함으로써 베트남의 현대화 프로세스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하게 되었다. 특히 눈에 띄는 분야는 바로 통신 서비스 분야이다. 필립스의 전화 시스템은 특급 호텔에서부 터 호치민시의 방송국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조직의 비즈니스 및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큰 역 할을 수행하여 왔다. 특히 필립스 소포(Philips Sopho) 시스템은 호치민 티비(Ho Chi Minh City Television)에 적용되었고, 사이공 프린스 호텔, 에쿠 토 리얼 호텔, 웨스트 레이크 인터내셔널 호텔, 델타 카 라벨 호텔과 같은 많은 고급 호텔, 리버사이드, 레전시, 챈들러 코트(Riverside, Regency Chancellor Court )및 시티 뷰(City View)와 같은 아파트 및 서비스 아파트; 하노이 기획 투자 부 사무실과 같은 정부 기관, 그리고 HIECC 전시장에 통신 서비스를 적용하는 영 향력을 보였다. 또한 베트남의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통신장비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 해 만개 이상의 호출기와 휴대 전화를 제공했다. 엄청난 성장세를 달리던 필립스는 본격적인 베트남에서의 사업을 위하여 필립스 베트남, 즉 필립스 일렉트릭 베트남(Philips Electronics Vietnam)이라는 이름을 걸고 2002 년 벤호아 산업 지구(Bien Hoa Industrial Park)에 전구 공 장 건설을 착수하였다. 이 회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베트남에서의 사업 활동을 시작한 필립스 는 국가에서 가장 큰 산업 단지 중 하나에 위치 Bien Hoa II 산업 공장은 최첨단의 기술 라인 까지 갖추게 되었다. 이렇듯 필립스는 베트남 조명 시스템분야에서 가히 놀랄 만한 능력을 펼치고 있다. 베트남 필 립스의 조명 산업은 조명 거리, 항구, 건물 및 실내 외관의 많은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으니 베트남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며 함께 성장해 나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주목할 만 한 프로젝트로는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호치민 묘소, 바딘 광장, 미딘 경기장, 노이 바이 국제 공항, 벤응 항구, 응웬 후에 애비뉴, 마이 투안 다리, 하노이 내셔널 컨벤션 센터, 푸 마이 다리, 뉴 항구 (port) (바리 아 붕따우), 흥 호텔 Vuong (Hue), 바이딩 파고다(Ninh Binh), 흥(Hung) 절 연회(Phu Tho), 비 텍스 코 타워, A & B 빌딩 (호치민 시티), 스카이 시티 빌딩 (하노이) 등이 있 다. 앞으로도 베트남에서 필립스가 펼칠 빛의 마법이 기대가 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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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Brand 글 | 이승현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베트남 최고 철강회사

호아 센(HOA SEN) 회사 소개

생산 제품

호아센( 그룹(Hoa Sen Group)은 베트남의 제조 및 거래 철강 분야 1위 기 업이며 동남아시아의 선도적인 철강 시트 수출 기업이다. 2001년 8월 8 일에 설립, 개발 17년간에 걸쳐 설립된 호아센 그룹은 세계경제포럼의 글 로벌 성장 기업의 위상을 확인하면서,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끊임없 이 높이고 있다.

강판, 쇠파이프, 플라스틱파이프

회사 비전과 목표 ● 비전 베트남과 이 지역의 건축 자재 분야에서 선도적인 경제 그룹이 되는 것이 다. 환경 보호, 직원,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개발 전략과 병행하여 핵심 경쟁력에 기초한 건축 자재의 생산 및 유통에 초점을 맞 추고 있다.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국가의 건축지형 변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 기 위해 호아센(Hoa Sen )브랜드 에선 국제 품질, 합리적인 가격, 다양화 및 환경친화적인 디자인을 갖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즈니스 및 커뮤니티 활동 모두에서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베트남 기 업의 위상과 사명을 이루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발전하여 국제 시장 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성과 1.Hoa Sen 그룹 2급 노동 훈장 수여 2. Euromoney Magazine이 선정한 2016년 아시아 최고의 경영자상을 수상. 3. 2016 베트남 최고의 50대 기업 선정 4. 2017 베트남 최고의 브랜드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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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아센 알루미늄 합금 코팅 스틸 시트는 최신 NOF 기술 라인에서 생 산되며 ASTM A792/A792M(미국), AS 1397(호주), JIS G 3321(일본), MS 1196(말레이시아), EN 10346(유럽) 표준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제품의 표면은 은색, 뛰어난 내식성, 효과적인 내열성, 디자인 유연성으로 밝고 아 름다우며 일반 아연도금 강판보다 수명이 4배 이상 길다. 코일 폭: 750~1250mm 두께 : 0.16 ÷ 1.20 mm 코팅 질량 : AZ050 ~ AZ200 - 다양한 용도로 특히 적합하게 제작 - 일반 아연도금 강판보다 수명이 4배 이상 longer - 높은 부식 방지 - 내열성이 우수함 - 지문방지막 : 얼룩방지, 산화방지, 길이유지 밝은 표면, 스탬핑 및 롤링 시 코팅 층의 벗겨짐 및 긁힘 감소


베트남 최고 플라스틱 파이프사

빈밍(BÌNH MINH)

회사소개 1977년 산업 재료 공단 빈밍(BÌNH MINH) 산하 파트너십 공장은 베트남 화학 플라스틱 파이프회사(Kepivi)와 Kieu Tinh Technology을 합병하여 파이프의 예비부품을 생산하기위해 설립되었다. 경공업부 산하 국영기업인 빈밍플라스틱 기술기업으로 명명된 1986년에는 유니세프에 의해 "Rural Water Program" 프로젝트에 서 PVC-U 파이프의 최초 및 주 공급업자로 선정되어 제품의 전체적인 변화를 나타내는 역사적인 전환점을 보았다. BÌNH MINH 플라스틱을 산업용 및 기술용 플라스틱 제품에 사용함으로써 베트남에서 플라스틱 파이프 산업의 발전을 위한 길을 열었다. 베트남 빈민플라스틱의 상품 마크, 상표, 로고 보호를 위해 공식적으로 등록됨으로써 브랜드의 설립과 개발을 위한 출발점이 되 었다. BÌNH MINH 플라스틱의 제품 유통망이 구축되었다. 빈밍 플라스틱 환경 정책 Binh Minh Plastic Joint Stock Company는 자연, 공동체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책임지는 사업 이미지를 창출하고 확인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기위한 규범들을 갖고 있다. 환경 법규를 항상 준수하는 것.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환경 보호 활동을 중시하는 것. 3R 전략 "최소화 - 재사용 - 재활용"에 따른 환경에 대한 피해를 줄이는 것 품질 경영 시스템 (QMS) 및 환경 관리 (EMS)를 구현, 유지 및 개선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 제품 주로 수도관, 가스관 등 일상생활에서, 또 각종 공업용시설에서 널리 사용되는 공업용 파이프를 생산한다. UPVC 파이프 UPVC 파이프는 PVC파이프와 달리 가소제가 함유되지 않은 파이프이다. PPR 파이프 자체 우수한 성능과 광범위한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플라스틱 파이프 시장에서 자리를 차지했으며 녹색 환경 보 호 제품으로 인정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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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Trend 글 | 편집실

Cover Story

디지털에 '디'도 모르는 CEO 수두룩 4차 산업혁명기, 혁신적 디지털은 기업의 생사를 가늠할 만한 변수다. 국내 대기업이 디지털 혁신에 통 큰 베팅을 아끼지 않는 이유다. 문제는 중소기업이다. 투자 여력이 크지 않은데다, 디 지털 혁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곳도 숱해서다. CEO 10명 중 8.5명은 회사의 미래를 위 해 어떤 소프트웨어가 필요한지 모른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다. 무엇이 잘못된 걸까. 더스쿠 프(The SCOOP)가 디지털 혁신을 못하는 중소기업의 문제를 살펴봤다. "2022년까지 국내 제조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3만개를 도입한다. 도입에서 끝나는 게 아니 라, 스마트공장의 단계별 고도화를 지원할 것이다. 중소기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국가, 신 산업 기반을 다지겠다." 8월 26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년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ITS2019)’에 참석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말이다. ITS2019는 한국의 대표 중소기업 기술 박람회다. 행사장엔 100여개의 중소기업이 갈고 닦은 기술을 뽐내고 있었다. 공중엔 GPS를 장착한 드론이 안정적으로 비행하고 있었고, 경북 경주 에 위치한 제조공장과 전시장을 연결해 공정의 실시간 제어를 시연한 기업도 눈에 띄었다. 인 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관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 기업도 많았다. ITS2019 관계자는 "중소기업도 첨단기술에 접근하기 쉬워지면서 ITS에 참가하는 기업 규모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 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이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고 설명했다. 이는 긍정적인 신호다. 한국경제의 현실은 '중소기업 9988' 이다. 전체 기업 가운 데 99% 이상이 중소기업이고, 전체 노동자 88%가량을 중소기업이 고용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들의 도약 없이 성장과 분배를 개선하는 건 어렵다. 분야와 규모를 가리지 않고 밀려오는 4차 산업혁명은 중소기업에 성장 사다리로 꼽힌다. 과거 엔 자본과 노동력이 우월한 대기업에 유리한 경영 환경이었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다르다. 기술과 유연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다. 이 때문인지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 목표도 IT 기술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박 장관이 언급한 스 ' 마트공장 3만개 도입' 엔 설비 투자자금 지원 2조원이 책정됐다. 정부는 스마트공장 3만개로 일자리가 6만6000개 늘어나고, 중소기업 매출 18조원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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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부 계획대로 한국 중소기업이 강소기업

더 큰 문제는 인식 결여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정부의 정책 지원이 집중된 스마트공장을 바라

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모든 중소기

중소기업 중 IT 전담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보는 중소기업 업계의 시선도 차갑다. 조사 기업

업이 이런 첨단기술의 이기利器를 누리고 있는 건

은 11.7%에 불과했다. 첨단 기술력이 중요하다는

중 4.4%만 스마트공장을 도입했다. 향후 스마트

아니라서다. 중기벤처부가 3700개 중소기업의 IT

걸 알면서도 정작 IT인력은 뽑지 않는다는 얘기다.

공장 도입계획이나 의향이 있는 기업은 8.5%였다.

인프라 구축 수준, 활용도 등을 점수로 환산한 '중

CEO 역시 기술혁신에 둔감했다. '4차 산업혁명에

소기업 정보화수준 조사' 보고서는 이를 잘 보여

발맞추기 위해 당신의 회사에 어떤 소프트웨어가

오동윤 동아대(경제학) 교수는 "중소기업의 수가

주는 자료집이다.

필요한지' 를 인식하고 있는 CEO는 15.7%에 그쳤

많다는 이유로 비슷한 내용의 지원 정책만 쏟아

다. "관심은 있지만 정확히 뭐가 필요한지 모른다"

지는 상황" 이라면서 "이마저도 정치권에선 성과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한국 중소기업의 정보

고 답한 CEO는 절반(56.0%)을 넘었다. 아예 알

에만 집착하다 보니 중소기업 입장에선 중장기

화 수준은 100점 만점에 61.05점의 평가를 받았

지 못하고 관심도 없는 CEO 역시 28.3%나 됐다.

성장 전략을 세우는 게 불가능하다" 고 꼬집었다. 오 교수는 스 ' 마트공장 3만개 도입' 같은 양에 집착

다. 전년(59.97) 대비 1.08점 오르는 데 그쳤다. AI, IoT 등 각종 기술이 유행처럼 번지던 시기였던 걸

그렇다고 정부 정책이 중소기업의 혁신화를 제대

하는 지원이 아닌 질에 초점을 맞춰 정책방향을

감안하면 신통치 않은 성적이다. 대기업(72.92점)

로 유도하는 것도 아니다. 정부의 숱한 지원책에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중소기업계가

과 비교해도 현저히 낮다.

도 정보화 추진계획을 실행하고 있거나 수립 중

4차 산업혁명을 도약 기회로 삼기 위해 필요한 건

인 기업은 전체 3700개 기업 중 절반(54.6%)에

말만 거창한 정책이 아니라는 얘기다.

종사자 규모별로 따져보면 상황은 더 심각하다.

그쳤다. 이중에서도 계획대로 실행 중인 기업은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10~19인(-3.63점)' '20~49인(-6.96점)' '50~99

10.4%, 실행을 앞두고 있는 기업은 12.5%에 불

인(-7.00점)' '100~299인(-4.52점)' 등 대부분 기

과했다.

업의 정보화수준 점수가 전년 대비 하락했다. 그

[※ 참고: 8월 28일 기준 중소기업을 타깃으로

나마 전년 대비 4.04점 오른 5~9인 중소기업이

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의 지원사업은 1021건

선방하면서 평균을 소폭 끌어올렸다.

이다. 이중 기술 관련 정책지원만 해도 344건에 이른다.]

제조 중소기업 IT 수준은 후퇴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생산성 향상을 꾀해야 할 제 조 중소기업의 정보화 수준은 60.96점으로 2016 년 대비 3.86점이나 후퇴했다. 우리 중소기업이 IT 혁신에 투자한 금액 역시 마찬가지다. 2016년엔 연평균 5520만원을 투자했는데, 2017년엔 5210 만원으로 5.6% 감소했다. 글로벌 사회가 'IT 혁신' 을 외치는 가운데 한국 중소기업의 IT 수준은 오 히려 뒷걸음질을 친 셈이다.

Oct. 2019 / 83


Good Trend 글 | 편집실

파생상품, 탐욕과 해이가 빚은 '나쁜 상품들'

파생결합증권(DLS)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금융회사의 말만 믿고 투자를 꾀한 투자 자가 원금을 날릴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높이는 증언도 쏟아지고 있 다. 문제는 파생상품의 문제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사건이 터질 때마다 금융회 사와 정부를 탓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지만 제도는 요지부동이었다. 이번에야말로 파생 결합상품의 잔혹사를 끊을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이유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파생상품 을 해부했다. "아내의 퇴직금까지 4억7000만원을 투자했는데 3개월 만에 1억9000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4월 은행 프라이빗뱅커(PB)의 권유로 1억원을 투자했다가 9000만원을 날렸다." "독일이 망하 지 않는 한 안전하다는 은행 직원의 말만 듣고 투자했다." 파생결합증권(DLS)과 파생결합펀드(DLF)에 투자했다가 돈을 날릴 위기에 몰린 개인투자자들 의 성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의 'DLS 사태' 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 고 있는 것이다. 상품의 기초자산인 독일 국채(10년물) 금리, 미국(5년물)과 영국(7년물)의 이 자율스와프(CMS) 금리가 하락하면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 어보자. 독일 국채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우리은행의 파생상품은 국채 금리가 -0.25% 아래로 떨어지 지 않으면 연 4.0%의 수익을 챙길 수 있다. 반대로 금리가 -0.25%를 밑돌 경우 하락폭에 250 배를 곱한 비율만큼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금리가 -0.35%면 25%, -0.45%면 원금의 절반인 50%의 손실이 나는 구조다. 독일 국채금리가 지난 13일 이후 -0.60% 아래로 떨어졌다는 걸 감안하면 이미 원금의 90%가 사라진 셈이다. 미국, 영국 CMS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DLS도 금리가 약정한 금리를 유지하면 3.5%의 수익이 나지만 그 이하로 떨어지면 원금을 모두 잃을 수 있다. DLS 판매잔액 8224억원 중 88.0%(7239억원)은 이미 손실구간에 진입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독일 국채가 기초자산인 DLS는 판매잔액 1226억원이 전부 손실구간에 진입했다. 예상손실액 (8월 7일 기준)은 1204억원(예상손실률 95.1%)에 이른다. 미국과 영국 CMS에 투자한 DLS도 3354억(예상 손실률 56.2%)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저도 만기까지 현재 금리 수준이 유지된다는 가정에서 계산한 추정치다. 금리가 떨어질 경우 손실은 더 커질 수 있다. 쉽게 말해, 3.0~4.0%의 수익을 내려다 100% 손실을 떠안게 됐 다는 얘기다. 한편에선 개인이 상품의 위험성을 파악하지 못해 손해를 본 것이라는 지적도 나 온다. 실상은 그렇지 않다. 판매 과정에서의 문제가 더 심각하다는 게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시장의 중론이다. 피해자의 대다수에게서 "안전한 상품이다." "독일, 미국이 망하지 않는 한 안전하다." "지난 10년 간 손실이 발생하지 않았다." 등 은행이 제공한 잘못된 정보만 믿고 상품에 가입했다는 주장 이 나오고 있어서다. 고객의 투자 성향보다 공격적인 상품을 판매하지 않는 표준투자권유원 칙은 지켜지지 않았다. 고객의 투자자 정보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파생상품 판매 자격이 없는 은행원이 상품을 권유, 판매했다는 제보도 쏟아지고 있다. 실제로 한 은행 직원의 블라인드 앱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245명 참여)에서는 전체의 64.5%가 '자격증이 없는 직원이 고객에게 상담과 가입을 권유 한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얘기다.

84


관련 소송에 돌입한 법무법인 한누리도 불완전판

를 위해 키코에 가입한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문

매의 소지가 크다고 꼬집었다. 한누리는 ▲기초

제는 상품에 숨은 옵션이었다. 은행은 원, 달러 환

자산인 독일, 영국, 미국 등의 금리하락세가 뚜렷

율이 약정 범위 아래로 내려가면 계약을 무효로

한 상황에서도 상품판매가 이뤄진 점 ▲상품 수

하는 단서를 달았다.

익구조의 불균형이 극심한 점 ▲적합성의 원칙과

반대로 환율이 약정 범위를 한번이라도 웃돌면

설명의무, 투자자보호의무 등을 위반했을 가능성

환율 상승분의 2~3배를 지불하게 하는 콜옵션

이 높다는 점 등을 불완전판매의 이유로 꼽았다.

(Call Option)을 걸었다. 환율이 약정 범위를 넘 을 경우 2년 동안 계약을 해지할 수도 없고 상

잊을 만하면 터지는 파생상품 논란

한선이 없다는 단서까지 달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치솟았고(달

어쨌거나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은 불완전판

러 강세) 키코에 가입한 중소기업의 피해는 눈덩

매 가능성을 부인한 채 금감원의 검사에 성실히

이처럼 커졌다.

임하겠다는 입장만 밝히고 있다. 문제는 파생결합 상품이 논란을 일으킨 사건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

고객보호는 뒷전인 금융회사

라는 점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2008년 키 코(KIKO•Knock In Knock Out•KIKO) 사태가 대표적

피해기업들이 키코가 환헤지가 목적이 아닌 불완

이다. 더 큰 문제는 파생결합상품이 불러온 피해

전판매를 노리고 만들어졌다고 주장하는 이유가

뒤에는 금융회사의 탐욕과 도덕적 해이가 있었다

여기에 있다. 키코가 몰고 온 파장은 엄청났다. 금

는 점이다. 하나씩 살펴보자.

감원에 따르면(2010년 6월 기준) 675개의 중소기

■2008년 우리파워인컴펀드 사태 = 2005년 11

업이 3조224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키코 사

월 우리은행은 우리파워인컴펀드 1호-2호를 출

태로 폐업, 부도, 법정관리, 워크아웃 등으로 사라

시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고 주부-퇴직자-고

진 기업은 78곳(2009년말 기준)에 이른다는 조사

령자 등 2277명의 고객에게 1506억원을 판매했

결과도 있다. 금융회사의 탐욕이 불러온 결과가

다. 하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면

참혹했다는 얘기다.

서 문제가 발생했다. 6년 만기였던 이 상품의 만 기 수익률이 각각 -96.07%, -90.38%를 기록했

■ELS 종가조작 사건 = 파생결합증권(ELS)의 기

기 때문이다.

초 자산인 주가를 조작한 경우는 한두번이 아니 다. 2009년 대우증권 ELS 종가조작, 2010년 한

당시 우리은행은 서브프라임 모지기 사태라는 예

화 ELS 종가조작, 도이치뱅크 옵션 쇼크 등이 대

측할 수 없는 사태 탓에 손실이 발생했다고 항변

표적이다. ELS의 기초자산인 주가를 의도적으로

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 원금 손실할

폭락시켜 부당이익을 취하거나 상품의 중도상환

수 있는 고위험 파생상품이었지만 이를 제대로

을 막아 고객에게 손실을 입혔다.

알리지 않았다. 국고채 수익률에 가산금리를 더 해 확정금리를 지급하는 예금인 것처럼 판매했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연이은 조작사건에 2012년

우리파워인컴펀드 사건이 '서민 노후자금을 날린

이후 증시마저 침체되면서 ELS의 인기가 시들해

희대의 사기극' 이라고 불린 이유다. 펀드에 투자

졌다" 며 "저금리 기조까지 더해지자 투자자의 수

한 피해자가 건진 돈은 원금의 20~40%에 불과

요가 ELS에서 DLS로 옮겨갔다" 고 말했다. 그는 "

하다. 이마저도 5년이라는 지루한 법정공방을 거

파생결합상품의 문제는 판매과정에서 많이 나타

친 결과였다.

난다" 며 "고위험 상품을 안전한 상품으로 소개하 거나 원금손실 가능성을 숨기는 경우가 숱하다"

■2008년 키코 사건 = 키코 사건은 파생상품

고 꼬집었다.

에 금융회사의 탐욕이 숨어있었던 사례다. 키코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는 원, 달러 환율이 일정한 정한 범위 안에서 움 직일 경우 미리 약정한 환율을 적용 받을 수 있게 설계된 파생상품이다. 수출 중소기업들이 환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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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Trend

아시아 6박 7일 골프 크루즈 : 코스타 포츄냐(출항지-싱가폴) 교민 골프 크루즈 (6박7일) : 1,100불 (항공+크루즈), 시티투어 및 골프비용은 별도 일 자 : 2019 년 12월 24일 ~12월 31일 항공편 : 하노이 출발 12월 24일 VN 663 (10:40 - 15:10) 싱가폴 출발 12월30일 VN 660 (13:25 - 15:40)

도착일 12월 24일

도착

기항지 투어 및 골프

승선

Singapore 도착(VN 651)

12:15

시내관광

20:00

12월 25일

At Sea

-----

해상관광

-----

12월 26일

Langkawi,Malaysia

8:00

99 East Golf

20:00

12월 27일

Phuket, Thailand

7:00

Red Mountain CC

18:00

12월 28일

Penang

8:00

Penang CC

18:00

12월 29일

Port Klang, Malaysia

8:00

Amverton Cove Golf CC

18:00

12월 30일

Singapore하선후 공항( VN 650)

9:00

공항(13:15)-->베트남

주 1 크루즈 현황 코스타 포츄나(Costa Fortuna): 105,000톤 수용인원: 2720명 /승무원수: 1,027명 층(DECK): 13층 시설: 수영장 3개, 테니스/ 농구코트, 조깅트랙, 재즈/커피/와인/피아노 바, 디스코텍, 의료실, 어린이 놀이방, 대극장, 카지노 등 주 2 출발 시간 호치민 출발 12월 24일 VN 651 (09:00 - 12:15), 싱가폴 출발 12월30일 VN 650 (13:15 - 14:25) 하노이 출발 12월 24일 VN 663 (10:40 - 15:10), 싱가폴 출발 12월30일 VN 660 (13:25 -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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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 99 East Golf CC (말레이지아 랑카위)

12월 27일 Red mountain CC (태국 푸켓)

랑카위에는 3개의 훌륭한 골프 코스가 있다. 더 골프 클럽 다타이 베이(The

레드마운틴 코스에는 긴 비거리를 구현하는 플레이어를 위해 470야드까지 펼

Golf Club Datai Bay)는 골퍼들의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키는 18홀 규모의 골

쳐진 긴 코스가 있으며(par4), 각 플레이어는 이 구간에서 버디의 기회를 얻을

프장으로, 섬 서쪽 끝의 다타이만 해변에 위치해 상쾌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

수 있다. 또한 9번홀은 티 그랜드에서부터 그린까지 무려 50미터의 높이로 이

는 곳이다.

어져 있는 드라마틱한 구간으로 유명하다(par3).

99 이스트 골프 클럽 (99 East Golf Club)은 랑카위의 자연을 그대로 보전해

레드 마운틴 골프 클럽은 파 72, 전장 7000 야드 미만으로 비교적 거리가 짧

만든 골프 코스며 여행자의 거리인 판타이 체낭과 랑카위 최대의 번화가 쿠아

아서, 긴 비거리를 구사하는 히터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수준의 골퍼가 즐길수

타운 중간의 해변에 자리한다. 미국의 골프 코스 디자이너 맥스 웩슬러가 국

있는 코스이다. 잔디의 배수시설에는 장마철이나 호우중에도 양호한 상태를

제 규격에 맞춰 설계한 곳으로, 오픈 이래 아마추어 골프 토너먼트를 여러 차

유지하도록 특수 시설이 되어져 있으며 레드마운틴 골프클럽은 명실상부한 푸

례 개최한 말레이시아 대표 골프 코스 중 하나이기도 하다.

켓최고의 골프코스로 평가받고 있다.

12월 28일 Penang CC(말레지아 페낭)

12월 29일 Amverton Cove CC(쿠알라룸푸르 포트클랑)

페낭 골프 클럽은 페낭 섬안에 위치하며 일명 부킷 잡불 컨트리 클럽(Bukit

쿠알라 룸푸르의 배후 항구인 포트클랑에서 이동하며 정식명칭은 Amverton

Jambul CC)이라고도 불린다

Cove Golf & Island Resort이며 매홀 마다 워터 해저드가 펼쳐져 아름다운 코 스 전경을 연출하는 18홀 (파 72) 정규 챔피언쉽 골프장이다. 울창한 팜나무들

페낭 골프 클럽은 독특하고 난이도 높은 홀들이 많은데 특히 말레이지아서 가

과 대 자연속에서 위치한 친환경 골프장이다.

장 아름다운 홀로 선정된 바 있는 10번홀은 계곡 바닥에 있는 페어 웨이에서 1피트 이상 올라와 있는 티박스로 유명하며 파 4 12번홀은 도그렉인 페어웨

골프코스내에는 수많은 워터 해저드,늪, 연뭇, 열대우림, 망고로브들로 조성

이와 언듀레이션이 많은 그린등로 가장 난코스로 유명하다. 페낭의 명문 골프

돼 있으며 매 코스마다 각양각색으로펼쳐진 워터해저드 때문에 골퍼들어게

장답게 모든 시스템이 원활하고 품격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말레이지아에선

강한 인상을 남긴다.

드물게 캐디가 있는 골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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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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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ews 글 | 편집실

'2019년 고객충성도' 상위 10대 기업

콘텐츠산업 혁신 3대 전략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서울 홍릉 콘텐츠문화 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콘텐츠, 빛이 되다' 행사에 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콘텐츠산업 3대 혁신 전략'을 공개했다. jin34@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삼성전자와 현대자 동차가 미국에서 실시된 '소비자 충성도' 조사에서 나 란히 '톱10'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IT 전 문 시장조사업체 '브랜드키즈(Brand Keys)가 최근 발표한 '2019년 고객충성도 상위 100대 기업(2019 Loyalty Leaders 100)' 명단에서 삼성전자(스마트폰) 는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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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후 분기 영업이익 '흑자 행진' 기업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18일 기업평가사이 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기업들이 금융 감독원 전자 공시시스템에 분기 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지난 2000년 이후 올 2분기까지 500대 기 업의 영업이익(개별 기준)을 조사한 결과 모두 19개 사가 78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zeroground@yna.co.kr


좋은베트남은 연합뉴스와 전송계약을 체결하여 뉴스를 싣습니다.

조국 지명에서 임명까지 일지

국내 기업 주요 수익성 지표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17일 한국은행이 외 부감사대상 법인기업을 상대로 조사해 발표한 '2019 년 2분기 기업경영분석' 자료를 보면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2분기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5.2%로 전 년 동기(7.7%) 대비 2.5%포인트 하락했다. 매출액 대 비 세전 순이익률도 5.3%로 전년 동기(7.7%)보다 2.4%포인트 떨어졌다. jin34@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 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전격 임명했다. 지난 달 9일 개각에서 지명한지 꼭 한 달 만이다. jin34@yna.co.kr

KBS 직급별 연봉 현황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15일 국회 과학기 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상직(자유한국당) 의 원이 KBS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KBS 2TV 시청률은 2016년 4.8%, 2017년 4.1%, 2018년 3.7%로 지속해서 하락했다. 광고수입 역시 2016년 4천207억원에서 2018년 3천328억원으로 2 년 새 21%가 줄었다. 그러나 1억원 이상 고액연봉자는 해마다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윤 의원은 지적했다. zeroground@yna.co.kr

Oct. 2019 / 91


K-News 글 | 편집실

대기업 집단 총수 일가 지분 가치 순위

금호아시아나그룹 지분 구조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관측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삼성전자 이건희 회 장이 국내 대기업집단 총수(오너) 일가 중 주식 부호 1위를 굳건히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 르면 지난 6일 기준으로 총수가 있는 51개 대기업 집 단 오너 일가 497명이 보유한 지분 가치는 총 107조 9천341억원으로 집계됐다. 2014년 말 106조64억원 보다 1.83% 증가했다. zeroground@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한 예비입찰 마감 결과 애경그룹 등 3 파전 양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금호산업과 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 은 3일 오후 2시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예비입찰을 마감했다. 이번 매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천868만8천63주(지분율 31.0%-구주)와 아시아나 항공이 발행하는 보통주식(신주)을 인수하는 방식으 로 이뤄진다. zeroground@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한 예비입찰 마감 결과 애경그룹 등 3 파전 양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금호산업과 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 은 3일 오후 2시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예비입찰을 마감했다. 이번 매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천868만8천63주(지분율 31.0%•구주)와 아시아 나항공이 발행하는 보통주식(신주)을 인수하는 방식 으로 이뤄진다. zerogr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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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베트남은 연합뉴스와 전송계약을 체결하여 뉴스를 싣습니다.

미국 밀레니얼 세대 선호 100대 브랜드 중 상위 20위

삼성 갤럭시 폴드 주요 제원

광고문의

(Liên hệ quảng cáo)

한국인 091-236-0001

베트남인 024-6293-2122 090-832-0001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삼성전자가 화면 결 함 논란으로 출시를 다섯달 미룬 첫 폴더블폰 갤럭 시폴드가 6일 마침내 출시된다. kmtoil@yna.co.kr

goodvietnam2013@gmail.com Internet phone 070-4122-0001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밀 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 서 6위에 올랐다. 미국 외 기업 브랜드 중에서는 1위였으며, 구글과 코 카콜라, 마이크로소프트(MS), 디즈니, 스타벅스 등을 모두 제치면서 미국 젊은 층에서도 유명무실한 '글로 벌 브랜드'로 자리 잡은 것으로 평가됐다. zeroground@yna.co.kr

Oct. 2019 / 93


Good Company 글 | 편집실

'배달의 민족' 우아한형제들, 웹툰시장에 뛰어든 이유

우아한형제들이 웹툰 플랫폼 '만화경' 을 론칭했다. 문화 콘텐트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거다. 신 사업으로 웹툰을 택한 건 국내 웹툰시장이 성장세인 데다, 소비자의 참여가 활발한 분야이기 때문 이다. 하지만 장애물도 숱하다. 현재의 카드로는 독자를 끌어 모으기 쉽지 않아 보인다. 성공보증수 표 '배민' 과 굳이 연동하지 않은 점도 한계로 꼽힌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우아한형제들의 새 로운 도전을 취재했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새로운 사업에 나섰다. 신사업은 음식도 배달도 아닌 웹툰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8월 28일 웹툰 플랫폼 '만화경' 을 오픈했다. 회사 측은 "만화경은 배민 마케팅이나 브랜드 홍보의 일환이 아니다" 면서 "완전히 새로운 사업으로, 만화경과 배민앱을 연동하거나 홍보에 이용하지 않는다" 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의 문화 콘텐트 사업은 처음이 아니다. 한글 폰트(한나체-주아체 등) 개발-배포, 음식 전문잡지 매거진 F 출간, ㅋㅋ페스티벌 개최, 굿즈 판매 등 다방면으로 시도해왔다. 회사 측은 "오래 전부터 문화산업 진출을 고려해 왔다" 며 "지금까지는 배민과 연계한 프로젝트였고, 만화경은 독자 적으로 진출한 콘텐트 사업" 이라고 설명했다. 수많은 콘텐트 중 웹툰을 택한 이유는 간단하다. 소비자 참여가 활발해서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웹 툰 플랫폼에선 소비자와 소통하거나 공감대를 형성하기 쉽다" 며 " '일상의 재미 공유' 라는 사업의 목표와도 부합한다" 고 밝혔다. 웹툰 시장의 전망이 밝다는 점도 우아한형제들을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국내 웹툰 시장 규모는 5097억원,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부가가치까지 포함하면 8805억원대로 추산된다(KT경 제경영연구소). 2013년 1500억원대(1차 매출 기준)였던 시장 규모가 5년 새 239.8%나 성장한 거다. 2020년에는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인지 만화경에는 웹툰을 한글로 풀어쓴 '온라인 만화잡지' 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격주 업 데이트 ▲평균 100컷 이상 ▲종이만화 레이아웃 ▲손글씨 등 아날로그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특 징이다. 특히 2주 단위의 업데이트는 일주일 혹은 일일 단위로 업데이트하는 다른 플랫폼과 가장 크 게 다른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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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측은 "웹툰의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고 판단했다" 며 "작가와 독자가 함께 만드는 생태 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 라고 설명했다. 만화경의 차별화 포인트는 또 있다. '마이너' 감성이다. 만화경 은 상업성보다 희소성, 대중보다 마니아 확보를 목 표로 한다.

박석환 교수의 말을 들어보자. "우아한형제들이 웹툰 사업으로 기대하는 범위가 어디까진지 명확히 해야 한다. 지금은 (수익성을 내는) 비즈니스보다 브랜드 이미지 제고라는 목적이 강해 보인다. 과거 무리한 웹툰 사업을 펼친 KT(케이툰), 우리은행(위비툰)과 달 리, 우아한형제들 이미지에 부합하는 사업이긴 하다."

주요 타깃은 20대 여성 직장인이다. 만화경에 연재 되는 웹툰 대다수가 잔잔한 일상툰인 이유다. 작가진 도 정식 데뷔하지 않은 이들 위주로 꾸렸다. 기존 웹 툰 플랫폼과 차별화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거다.

박 교수는 위험요인도 꼬집었다. "지금으로선 성공할 지 의문이다. 웹툰을 메인에 내걸고, 공격적인 마케 팅을 펼치는 포털과는 경쟁조차 안 된다. 확실한 유 입 경로 없이는 독자를 모으기 힘들다. 만화경과 배 민앱과 연동해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만화를 보게 하는 등 독자를 묶어둘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우아 한형제들의 웹툰, 성공보증수표인 '배민' 없이 과연 순항할 수 있을까.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eeyeong.shim@thescoop. co.kr

박석환 한국영상대(만화콘텐츠과) 교수는 "독자보다 작가를 1차 소비자로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며 "재 능은 있지만 데뷔하지 못했던 작가 등이 브랜드를 긍 정적으로 인지하면서 2차 소비자(독자)에게도 영향 을 미치게 되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우아한형제들 특유의 차별화 전략이 성장을 더디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신진작 가, 일상툰 등은 화제성이 낮아 이용자를 모으는 데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2주라는 긴 호흡이 하루 하루 빠르게 돌아가는 시장에서 통할지도 미지수다. 박 교수는 "초기에 신진작가를 고용했던 포털, 작가 의 자유를 중시한 레진코믹스 등 다른 플랫폼과 유사 한 행보" 라며 "하지만 비즈니스 측면에선 진짜 시작 했다고 보기 어렵다" 고 꼬집었다. 수익성 확보 방안이 확실치 않다는 점도 한계로 꼽 힌다. 만화경의 모든 작품은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사업 초기단계인 만큼 독자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며 "유료화 전환이나 광고 삽 입 계획은 아직 없다" 고 밝혔다. 이어 "독자를 모은 후 재정비를 거쳐 12월 중 새롭게 오픈할 계획" 이 라고 설명했다. 국내 웹툰시장에서 콘텐트를 유료화하지 않고선 수 익을 올리기 어렵다. 2014년 하반기에 콘텐트 유료 화 서비스('기다리면 무료' )를 도입한 카카오페이지 의 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건 이를 잘 보여주는 예다. 카카오페이지 지난해 거래액은 2190억원으 로, 2014년 130억원에서 17배나 늘었다(ktb투자증 권). 지난해 매출 1876억원 중 90%는 유료 콘텐트 가 포함된 플랫폼 사업에서 나왔다. 광고, 기타수익 은 10%에 그쳤다.

Oct. 2019 / 95


Good Company 글 | 편집실

토종 OTT vs 넷플릭스, 박 터지는 쩐의 전쟁 OTT 시장에서 오리지널 콘텐트를 확보하는 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잘 아는 업체가 넷플릭스다. 막강한 자본을 앞세워 국내 콘텐트를 사들이면서, '넷플릭스 이름표' 를 붙이고 있다. 이에 맞서 국내 토종 OTT가 힘을 합쳤다. '옥수수' 와 '푹(POOQ)' 이 뭉친 '웨이브' 가 그것인데, 넷플릭스를 의식해서 인지 과감한 투자를 공언했다. 국내 OTT 시장에서 벌어지는 박 터지는 쩐錢의 전쟁, 누가 대박을 칠 까. 더스쿠프(The SCOOP)가 토종 OTT와 넷플릭스의 전쟁 2라운드를 취재했다. 인터넷으로 보는 TV서비스 'OTT(Over the Top)' 를 찾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방송통 신위원회에 따르면 OTT 서비스 이용률은 2016년 35.0%에서 2018년 42.7%로 7.7%포인트 높아졌 습니다. 관련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방통위는 2018년 5136억원이었던 OTT 시장 규 모가 2020년엔 7801억원으로 51.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내 OTT 시장에 뛰어든 업체는 꽤 많습니다. 지상파 방송국은 물론 이동통신사, 포털사이트 등 저 마다 자체 OTT서비스를 출시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중 업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건 해외 서비스인 '넷플릭스' 입니다. 2016년 국내에 진출한 넷플릭스는 처음 1년간은 별다른 성과를 내 지 못했지만, 2017년 영화 '옥자' 를 자체 플랫폼에서 개봉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서서히 알려 지기 시작했습니다. 옥자 이후 넷플릭스는 예능(범인은 바로 너!-YG전자), 코미디(유병재:블랙코미디) 등 꾸준히 작품들 을 내놓았습니다. 대부분 꽤 괜찮은 평가를 받았는데, 100% 사전제작 방식이 인기 비결로 보입니 다. 업계에선 시간을 충분히 들여 촬영하는 넷플릭스의 제작방식이 작품의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 렸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올 1월 25일 방영한 드라마 '킹덤' 이 히트를 치면서 넷플릭스도 '날개' 를 달았습니다. 2018 년 12월 90만명이었던 넷플릭스 유료 가입자는 올 6월 기준 184만명으로 6개월 사이에 2배나 증가 했습니다(와이즈앱). 지난해부터 "넷플릭스가 곧 국내 시장을 잠식할 것" 이란 얘기가 꾸준히 돌았는 데, 그 우려가 점점 현실화하고 있는 셈입니다. 넷플릭스에 위기를 느꼈는지 토종 OTT 업체들도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입자수 기준 업계 1위인 '옥수수(SK텔레콤)' 의 행보가 눈길을 끕니다. SK텔레콤은 올해 초 업계 4위인 '푹(POOQ)' 과 합병, 통합 OTT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20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았 고, 9월 론칭을 앞두고 있죠. '웨이브' 란 이름으로 새 단장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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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 된 넷플릭스 옥수수가 POOQ과 합병해 얻는 기대효과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콘텐트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POOQ은 SK텔레콤이 출자하고 방 송3사(MBC-KBS-SBS)가 합작해 만든 서비스입니 다. 옥수수가 이런 POOQ과 합병하면 웨이브는 방송 3사의 콘텐트를 수월하게 유통할 수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가입자수 증대입니다. 현재 옥수수의 유 료 가입자는 약 600만명, POOQ은 약 70만명입니 다. 무료 가입자까지 더하면 웨이브는 총 1400만명 의 가입자수를 확보하게 됩니다. 플랫폼 시장에서 이 용자수가 많은 건 확실한 장점이죠. 해외 진출도 구상 중입니다. 옥수수의 협력사인 SM 엔터테인먼트의 K-팝을 활용해 자체 콘텐트도 적극 적으로 제작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옥 수수는 이미 엑소-레드벨벳 등 아이돌을 내세워 자 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면서 "국내뿐만 아니 라 동남아 등 해외 진출의 핵심 콘텐트로도 쓰일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웨이브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적 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넷플릭스와의 '자본 경쟁' 에 서 이길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단 순히 가입자수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넷플릭스를 압 도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콘텐트에 막대한 자본을 투입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지난해 오리지널 콘텐트 제 작비에만 120억 달러(14조5560억원)를 썼습니다. 같은해 넷플릭스의 매출이 157억9000만 달러(19조 1532억원)였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넷플릭스가 콘텐 트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 다. 국내에 선보였던 킹덤의 제작비는 한 회당 20억 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마케팅 비용도 어마 어마합니다. 넷플릭스는 올해 29억 달러(3조5177억 원)를 마케팅비로 지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노동렬 성신여대(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교수는" 넷 플릭스는 비교할 수 없는 자본력으로 독자 콘텐트를 제작-홍보해 가입자를 늘리고, 그에 따른 수입 대부 분을 다시 제작과 마케팅에 쓴다" 면서 "이런 순환구 조를 갖춘 업체를 이기려면 그에 걸맞은 자본력이나 콘텐트를 갖춰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웨이브의 운영업체인 콘텐츠연합플랫폼(CAP) 관계 자는 8월 21일 기자 발표회에서 "향후 펀딩 등을 통 해 넷플릭스 수준의 자본을 투입할 예정" 이라고 밝 혔지만 실제로 지켜질지는 미지수입니다. 거대 자본 투입하는 넷플릭스 방송사 등 콘텐트 사업자들과 이용료를 조정하는 것 도 숙제입니다. 웨이브 입장에선 조금이라도 콘텐트 이용료를 낮춰야 제작비나 마케팅에 힘을 싣을 수 있 기 때문입니다. POOQ의 경우, 2018년 650억원의 나 쁘지 않은 매출을 올렸음에도 영업이익은 12억원에 불과했습니다. 콘텐트 사업자들이 업계 평균보다 높 은 수준의 이용료를 받아갔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관 계자들의 분석입니다. 넷플릭스는 빠르게 한국 시장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어느새 방송프로그램-영화 등 총 325편의 한국 콘 텐트를 사들였습니다. '2차전' 도 준비 중입니다. '킹 덤' '범인은 바로 너!' 는 시즌2 제작에 돌입했고, 국내 시청자를 타깃으로 한 드라마들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토종 OTT인 웨이브는 넷플릭스를 제압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힘 싸움에 밀려 역사 속으 로 사라지게 될까요? 이혁기 더스쿠프 IT전문기자 lhk@thescoop.co.kr

Oct. 2019 / 97


Good Company 글 | 편집실

"조국 딸" 2030세대 슬픈 탄식

J씨는 또 떨어졌다. 면접 때 우물쭈물 대답한 게 실수였다. 서류라도 붙은 건 그나마 서울 안에 있는 A대 졸업자여서 그랬던 것 같다. 현장 경험이 있느냐는 말에 예전에 했던 아르바이트를 떠올리고 대 답했지만 면접관들은 "다 좋은데 실무 경험이 없네" 라고 평가했다. 하염없이 걷다 보니 벌써 서울시청 앞. 전광판에선 오늘도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 뉴스가 흘 러나왔다. 또 다른 정치인(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기업에 자녀의 이력서를 직접 전달했다는 뉴 스도 있었다. 기분 탓일까. J씨는 다른 세상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았다. 부모님을 탓하고 싶지는 않았 다. "내 스펙이 부족해서, 실무 경험만 있었어도…." J씨는 자책했다. 비정상적으로 스펙 쌓는 이유 한번 면접에서 떨어지면 하루 동안은 구직 사이트에 들어가고 싶은 기분도 들지 않지만 어김없이 '채 용 알림' 이 떴다. 마케팅 분야 인턴을 구하는 내용이다. '회사 내규에 따른다' 고 적혀 있어 급여가 어 느 정도 수준인지 모르겠다. 어쨌거나 여기도 복사나 잔심부름만 시키는 '흙턴' 일 가능성이 높다. 영 양가 없는 일이라도 회사 생활 경험이 없는 J씨에게는 필요하다.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라도 알 수 있다면 면접 때 '대답거리' 가 될 수 있을 거다. J씨는 주저 없이 '입사 지원' 을 눌렀다. 흙턴. 잡무만을 하거나 최저 임금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인턴을 의미하는 속어다. 아무도 원할 것 같 지 않지만 취업준비생 10명 중 절반가량은 흙턴이라도 감사하다. 사람인이 취업준비생 2096명을 대 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 인턴에 참여하고 싶은 취준생은 64.9%였다. 이 중 '흙 턴' 이라도 좋다는 응답은 49.6%에 달했다. 그 이유는 기업이 '실무 경험' 을 원해서다. 기업 인턴을 원하는 응답자의 41.7%는 '흙턴' 이 '취업에 도움이 되는 스펙' 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면접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생각에 무기력한 기분이 들었지만 J씨는 정신줄을 놓을 수 없었다. 오 늘 오후만 해도 그래픽 학원에서 포토샵 강의를 들어야 한다. 디자인 전공자는 아니지만 '영상 제작' 기술을 우대하는 일자리가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이력서에 자격증 하나라도 더 추가해야 하는 상 황에서 J씨가 고른 '스펙' 이었다. 함께 학원을 알아보며 자소서 대필 의뢰까지 맡겼던 대학 동기는 최근 공무원 시험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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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분명 정상적이지 않다. J씨와 친구는 비정상적 으로 스펙에 몰두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취준생 사이 에선 비정상이 곧 정상이다. 사람인이 성인 9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 시장 비정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들이 가장 비정상적인 요소로 꼽은 건 '과도 한 스펙 쌓기(52.7%ㆍ복수 응답)' 였다. '공무원 시험 올인(40.4%ㆍ복수 응답)' 현상 역시 이해하기 어려운 일로 2위를 차지했다. 비정상으로 보이는 가장 큰 이 유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47.0%ㆍ복수 응 답)' 는 점이었다.

거실 TV에선 조국 후보자 딸의 소식이 흘러나왔다. 고교 시절 인턴십 2주 만에 논문 제1저자에 올랐단 다. K씨의 뇌리에 질문마다 실없이 답을 하던 낙하산 이 스쳤다. 뉴스를 보며 합격 소식을 기다리는 부모 님께 뭐라고 말할지, 마음이 복잡하다. 이게 어디 K 씨만의 이야기랴. 구직자 2명 중 1명은 낙하산 등 채 용 비리를 겪는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627명 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직활 동 중 불공정한 채용을 경험한 이들이 절반(51.7%) 에 달했다.

일그러진 취업 시장에 개선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 는 거다. J씨는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이력서를 회 사 대표에게 직접 찔러 넣어 줄 사람이 없으니 이 력서에 채울 것을 하나라도 더 만들어야 했다. J씨 는 혼잣말을 되뇌었다. "조국 딸 참 부럽다." 서글픈 혼잣말이었다.

이들이 불공정하다고 느낀 원인은 '내정자가 있는 듯 한 채용 진행(50.9%ㆍ복수 응답)' 이 가장 많았다. '가 족관계 등 직무와 관련 없는 질문(39.8%)' '면접에서 특정 지원자에게만 질문 몰림(33.3%)' 등도 있었다. 평등한 기회와 공정한 과정을 열망하는 취준생에게 낙하산은 최악의 경쟁자다.

최악의 경쟁자는 낙하산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346명에게 면접에서 가 장 피하고 싶은 경쟁자가 누군지 묻자 '내정된 낙하 산(31.8%)' 이 1위에 올랐다. 피하고 싶은 이들 중엔 '명문대 출신ㆍ해외파(8.7%)' 와 '금수저(3.8%)' 도 있 다. 이유는 분명하다. '정당한 평가를 방해해서(31.2% ㆍ복수 응답)' 다. '노력해도 넘기 힘들어서(30. 9%)' '주눅 들게 만들어서(29.2%)' '실력과 상관없이 주목 받아서(22.3%)’도 마찬가지다.

# 대학 졸업 후 2년째 구직 중인 K씨. 수십번의 고 배를 마신 끝에 드디어 최종 면접을 앞뒀다. 꼭 다 니고 싶은 회사였다. 어떤 질문이든 답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면접장에 들어섰다. 한 면접관이 옆자리 지원자에게 알은체를 한다. 낙하산이다. 가슴이 철 렁 내려앉았다. 영어 질문이 들어왔지만 자기소개부 터 머뭇거렸다. 천만다행으로 낙하산은 입도 제대로 못 뗐다.

부모 질문은 금기 아닌가요? K씨가 절박한 이유는 또 있다. 구직 기간과 비례해 부모님께 받는 경제적 지원이 늘어난 탓이다. K씨는 부모님에게 빚을 졌다고 느낀다. 서울의 한 사립대를 나온 K씨는 학기당 500만원에 달하는 등록금을 감 당할 수 없어 부모님의 손을 빌렸다.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니 장학금은 하늘의 별따기와 같았다. 이런 K씨에게 고소득층 자녀가 6학기 연속으로 장 학금을 받았다는 소식은 충격적이었다. 아르바이트 하랴 밤샘 공부하랴, 아등바등한 스스로를 생각하면 자괴감이 든다. 학비, 생활비, 구직 비용까지. 벌써 수 천만원이다. 올해도 이 돈을 갚지 못할 거라는 생각 에 K씨는 절망에 빠졌다. 취업포털 잡코리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 2866명 중 95.4%가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을 갚아 야 할 빚으로 여겼다. 그 지원으론‘등록금 등 학비 (58.5%)’가 가장 많았다. 장학금은커녕 부모님에게 학비 지원을 받는 이들이 숱하다는 얘기다. 그래서 K 씨의 부모 역시 조 후보자 뉴스를 보면 서글픈 생각 이 든다. K씨가 아직 취업하지 못한 게 본인들의 탓이 라고 여겨서다. K씨의 어머니는 주부다. 아버지는 중 소기업 영업직으로 30여년 일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배경이 좋았더라면 K씨를 어떻게든 좋은 직장에 취 업시켜주지 않았을까라는 상념에 휩싸였다.

다음날, 불안한 마음을 애써 진정시키며 K씨는 합격 자 공지를 띄웠다. 없다. 몇번을 다시 봐도 K씨의 수 험번호는 보이지 않았다. 하늘이 무너졌다. 서류부 터 면접까지 지난한 과정을 또 어떻게 거칠지, 대 체 '취준' 이라는 터널의 끝은 어딘지 아득했다. 문 득 낯익은 수험번호가 눈에 들어왔다. 옆자리 낙하 산의 번호다.

Oct. 2019 / 99


Good Company 글 | 편집실

괜한 걱정이 아니다. 수많은 구직자는 면접 때 부모 님 직업에 관한 질문을 받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구직 경험이 있는 4153명에게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에 따르면 87.0%가 '면접에서 개인정보 질문을 받았 다' 고 답했다. 받은 질문은 '결혼 여부(30.0%)' '출신 지(23.0%)' '부모 직업(20.0%)' '용모(15.0%)' 등이었다.

도, 친구도 멀리한 채 시험준비에 매달렸지만 낙방했 다. 14명을 뽑는데 126명이 몰렸고, A씨는 그 안에 들지 못했다. 합격 통지서를 들고 아버지께 내려가고 싶었다. 하지만 두번째 시험을 준비하던 해에 아버지 가 돌아가셨다. 당장 학원비며 생활비 지원이 끊겼다. 돈을 벌어야 했다.

이중 구직자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한 질문으로 '부모 직업(83.7점ㆍ5점 척도ㆍ100점으로 환산, 5점에 가까 울수록 부담스러움)' 이 1위에 올랐다. 금지했으면 하 는 질문 1위도 '부모 직업(77.0%ㆍ복수 응답)' 이었다. 구직자 실력과는 상관없는 부모 직업 평가가 아직도 면접장에서 횡행한단 얘기다.

그렇게 지금의 직장에 입사했다. A씨는 의사가 되기 엔 스스로 노력과 역량이 부족했다고 여기면서도, 근 래의 뉴스에 맘이 아렸다. '나는 기를 쓰고 잘 보려 했 던 시험이 누군가에겐 그저 형식이었구나' 싶어서였 다. 부모의 경제력은 자녀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수저 계급' 은 실재한다는 거 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성인남녀 1336명을 대상으 로 조사한 결과(2018년), 전체의 90.3%가 "수저 계급 론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고 답했다.

# 직장인 A씨는 눈을 뜨자마자 라디오를 켠다. 일 종의 루틴이다. 출근 준비를 하며 듣는 채널에선 연 일 조국 후보자의 이슈를 다루고 있다. 오늘은 A씨 가 평소 좋아하던 논객이 출연했다. 조 후보자를 지 원사격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대학생들의 촛불집회 를 두고 "물 반 고기 반" 이라며 정치세력이 집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깎아내렸다. "그들은 2030세 대가 분노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는 걸까." A씨 는 씁쓸했다. 출근 지하철에 몸을 실은 A씨는 8년 전 이맘 때를 떠 올렸다. 의사를 꿈꿨던 그는 서울에 올라와 작은 방 을 잡고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시험을 준비했다.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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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A씨 입맛 껄끄러운 이유 '우리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한 필수 요소' 를 묻는 질 문에는 응답자의 37.1%가 '부모의 재력' 을 꼽았다. ' 개인의 역량(18.1%)' 보다 훨씬 앞선 수치였다. 흥미 로운 건 2013년 실시한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에선' 학벌(26.1%)' 이 1위로 꼽혔다는 점이다. 개인의 역량 이나 학벌보다 부모의 재력이 성공을 좌우하는 사회 가 됐다는 방증이다.


A씨는 금수저도, 학벌이 좋은 것도 아니다. 하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중견기업에 입사했다. 떳떳했고, 큰 돈을 벌지 못해도 만족했다. 올해 초 사장 아들이 후 배로 입사하기 전까진 그랬다. '후배님' 이 들어오자 사무실 공기부터 달라졌다. 부장마저 후배의 눈치를 보느라 전전긍긍했다. 그날 점심 식사를 위해 부서원 모두가 테이블에 둘러앉았다. 하필이면 TV에선 조 후보자 딸의 입시 '프리패스' 논 란이 흘러나왔다. 가장 당황한 건 부장이었다. 프리 패스로 입사한 후배가 불편할까봐 애쓰는 부장의 모 습이 애처로웠다. 그때 A씨의 휴대전화에 문자 한통 이 도착했다. 전세자금 대출 원리금이 빠져나간 알림 문자였다. A씨의 통장잔고는 초라해졌다. 그날 밥맛 은 왠지 밥맛이었다. A씨뿐만이 아니다. 대다수의 직장인은 빚을 떠안고 살아간다. 취업포털 사람인 조사 결과(2019년), 직장 인의 66.4%가 "|빚이 있다" 고 답했다. 빚을 진 주요 원인으로는 '등록금 등 학비(22.8%)' 가 가장 많았고, 이어 '전월세 자금(21.4%)' '내집 마련비(21.4%)' '생활 비(12.9%)' 등의 순이었다. 빚이 삶에 미치는 영향도 컸다. 빚 때문에 '미래 목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다' 는 응답자는 76.5%에 달했 고 '주거 불안정(29.1%)' '결혼 미룸(29.1%)' 등을 겪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더 큰 문제는 빚을 갚지 못하는 직장인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12월 기준) 중소기업 직장 인의 평균 대출금액은 3190만원, 대기업 직장인 은 6515만원이었다. 연체율은 중소기업 직장인이 0.88%로 대기업 직장인(0.27%)보다 훨씬 높았다. 더욱이 중소기업 직장인의 연체율이 전년 동월 대 비 0.09%포인트 증가했다. 어느 엘리트의 말처럼 ' 조국만큼 갖지 못한 자' 들이 분노하는 이유가 여 기에 있다.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Oct. 2019 / 101


Good Company 글 | 편집실

편의점, 만능점포인가 심심한 만물상인가

'만능 편의점'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공과금 납부는 기본이다. 편의점에서 세탁물 수거를 맡기고 중 고폰 거래도 한다. 심지어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까지 편의점에 낼 수 있다. 편의점이 생활편의 서비 스를 강화한 덕분이다. 하지만 이 서비스가 얼마나 많은 고객에게 매력 포인트로 작용할지는 알 수 없다. 만물상을 지향하는 탓에 점주만 힘들어졌다는 지적도 있다. 무엇보다 혁신적인 서비스가 없다 는 건 고민해 볼 문제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편의점 서비스의 명암을 취재했다. 편의점에서 교통카드를 충전하거나 삼각김밥만 사던 시대는 지났다. 편의점 업계가 '생활플랫폼' 을 지향하면서 생활편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편의점에서 세탁물을 찾고, 공과금을 납부 하고, 고속도로 통행료를 정산하는 식이다. 호응이 별로인 것도 아니다. 택배 서비스는 편의점의 대 표적인 생활편의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모든 서비스가 그런 건 아니다. 직장인 최정연(28ㆍ가명)씨는 택배를 보낼 때 편의점을 이용한다. 일반 택배를 이용하기엔 택배기사 의 방문시간을 맞추기가 어렵고, 우체국에 가려해도 퇴근 후엔 문을 닫는 경우가 많아서다. 최 씨는 "편의점 택배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고 말했다. 택배는 편의점 업계가 일찌감치 공들여온 생활편의 서비스다. 서비스를 출시한 지도 18년이나 됐 다. 2001년 BGF리테일(CU), GS리테일(GS25), 바이더웨이(현재 세븐일레븐)는 공동 출자를 통해 택 배법인 CVS넷을 설립하고, 택배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후 택배 수요가 증가하자 이들 업체는 2016 년 '독립' 을 택했다. 현재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은 각각 자회사 BGF포스트, CVS넷을 통해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2008년 연간 592건에 불과했던 택배 건수가 지난해 1305만건으로 껑 충 뛰었다" 고 설명했다. 최근엔 세탁 서비스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편의점이 세탁소의 거점 역할을 담당하 는 거다. GS25는 2017년 세탁 스타트업 '리: 화이트' 와 손잡고 세탁물 접수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 객은 리:화이트 모바일 앱을 통해 세탁물을 접수를 하고, GS25 매장에 맡기면 된다. 가까운 지역 세탁소에서 세탁물을 수거, 세탁한 후 다시 GS25 매장으로 배송해준다. 고객은 GS25 매장에 방문 해 세탁물을 찾으면 끝이다. CU도 지난 8월 세탁 스타트업 오드리세탁소와 협업해 세탁물 수거 , 배송 서비스를 내놨다. 이용 방 식은 비슷하다. 오드리세탁소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수거 예약을 신청하고, CU 점포에 세탁물을 가 져와 접수하면 된다. 세탁 완료된 세탁물은 고객이 입력한 주소로 배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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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요금 납부도 편의점에서 해결할 수 있다. 전기 세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도 편의점에서 납부할 수 있다. GS25는 지난 8월 전국 매장에서 고 속도로 미납 통행료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도록 했 다. 2015년 하이패스 전자카드 판매, 2017년 전자카 드 충전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통합 '하이패스 서 비스' 를 제공하는 셈이다. 항공권 결제 서비스를 내놓은 업체도 있다. 세븐일 레븐은 지난해 7월부터 티웨이 항공권 결제 서비스 를 제공하고 있다. 티웨이 모바일 앱 등에서 항공 권을 예약한 후 결제는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완료 하는 방식이다. 코리아세븐 관계자는 "신용카드나 계 좌이체 등으로 항공권 결제가 어려운 학생, 외국인, 고령층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 라 고 설명했다. 통신 관련 서비스를 론칭한 편의점도 있다. 그동안 편의점은 알뜰폰의 판매 창구로 활용돼 왔는데, 최 근에는 편의점 브랜드 이름을 딴 요금제까지 출시되 고 있다. GS25가 알뜰폰 사업자 U+알뜰모바일 미 디어로그와 제휴해 선보인 'GS25 요금제' 가 대표적 이다. GS25 요금제는 2017년 출시 이후 가입자 수 가 10만명(2019년 4월 기준)을 넘어섰다. 기존 통신 사 요금제 대비 반값 수준으로 저렴한 데다 약정제 도도 없어 소비자 선호도가 높았다는 게 GS리테일 측의 분석이다. CU는 중고폰 거래의 장터를 열 계획이다. 지난 7월 KTㆍ리폰(O2O 유통 서비스업체)과 협업해 선보인 '중 고폰 수거 서비스' 를 통해서다. 중고폰 판매를 원하 는 고객은 직접 중고폰 업체에 방문할 필요 없이 CU 매장을 찾으면 된다. 먼저 리폰 앱(홈페이지)에서 판 매 접수를 하고 받은 코드를 CU 매장 내 택배 기기 에 입력하면 끝이다. 리폰으로 배송된 중고폰은 개인 정보 삭제를 거친 후 유통된다.

앞서 열거한 생활편의 서비스는 일부에 불과하다. 편 의점 업계는 근거리 유통 채널의 강점을 발휘하기 위 해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예컨대 세븐일레븐 에서는 '해외 서류 배송 서비스' '홈쇼핑 반품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CU는 '차량공유 서비스(쏘카)' '모바일 식권 서비스(페이코 식권)' '모바일 선불 결제 서비스(러마페이)' 등을 선보였다. GS25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충전 서비스' '온라인 쇼핑몰 결제 대행 서비 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생활편의 서비스가 고객의 발길을 끌어 들이는 데 효과가 있는지는 미지수다. '제2의 택배' 라 불릴 만큼 획기적인 서비스는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 이다.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 서비스도 많다. GS25는 CU보다 한발 앞서 2017년 중고폰 거래 O2O 서비스 를 선보였다. 중소기업 VEB아시아가 운영하는 '폰25' 서비스였는데, 관련 사이트는 폐쇄된 상태다. 세탁 서 비스의 성과도 지지부진하다. 가장 먼저 세탁 서비스 를 선보인 세븐일레븐(2017년)의 경우 여전히 한개 매장에서만 운영하고 있다. 수요가 불확실한 생활편의 서비스는 가맹점주가 되 레 부담스럽게 여길 공산이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연승 단국대(경영학) 교수는 "최저임금 인상 등으 로 가맹점주의 인건비 부담이 높아진 상황이다" 면 서 "가맹점주로선 근무자의 업무가 많아지는 생활편 의 서비스를 도입하는 게 부담스러울 수 있다" 고 설명했다. 하지만 편의점 업계의 '만능 편의점' 을 향한 시도는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편의점 수가 4만여개를 넘어선 데다 점포당 인구수는 1227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기 때문 이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에 가면 무엇이 든 가능하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면 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한 만큼 고객의 방문 빈도를 높이는 게 곧 매출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고 말했다. 심심한 만물상이 돼버린 편의점, 혁신 없는 성장세 는 어디까지 갈까.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Oct. 2019 / 103


Good Company 글 | 편집실

커피서 푸드까지, 팔색조 날까

커피시장의 경쟁은 치열하다. 커피시장이 '레드오션' 이라 불리는 이유다. 하지만 이런 레드오션에서 꾸준한 실적 증가세를 보이는 기업이 있다.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에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방식 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흥국에프엔비다. 주요 고객사로는 스타벅스가 있다. 식음료 제조 전문업체 흥 국에프엔비의 투자 포인트를 살펴봤다. 생활 수준이 높아지고 소득이 늘면 의식주 관련 소비는 증가하게 마련이다. 의식주 가운데 인식 이 가장 크게 변한 건 '먹을거리' 다. 예전엔 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정도로 생각했다면 이제는 필요 한 영양분을 고르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건강과 직결되는 웰빙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부 쩍 늘었다는 거다. 커피나 주스 등 음료도 마찬가지다. 식사 후 즐기던 디저트에서 현대인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기호 식품이 됐다. 커피를 예로 들어보자. 지난해 국내 1인당(20세 이상) 연간 커피 소비량은 약 353잔으 로 전세계 1인당 연간 소비량인 132잔을 3배 가까이 웃돌았다. 국내 커피시장의 규모는 2016년 5조 9000억원에서 지난해 6조8000억원으로 15.2%나 성장했고 2023년에는 그 규모가 8조6000억원 으로 커질 전망이다(현대경제연구원). 레드오션으로 불리는 커피산업의 성장성이 여전하다는 얘기다. 이런 점에서 흥국에프엔비는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 회사는 카페산업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방식으로 공 급하는 기업이다. 흥국에프엔비의 투자 포인트는 3가지다. 첫째, 실적이 회복세다. 흥국에프엔비의 주요 고객사는 스타벅스, 이디야, 할리스, 파스쿠찌, 카페베 네 등이다.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빕스, 설빙 등에도 음료제품을 공급한다. 대형마 트와 편의점, 호텔, 영화관 등도 고객이다. 판매처가 그만큼 다양하다는 거다. 이 때문인지 실적 증가세도 뚜렷하다. 2017년 29억원까지 감소했던 영업이익이 지난해 43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실적도 양호하다. 올 2분기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16억원) 대비 90% 이상 증가했다. 과일농축액의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 59억원에서 올 2분기 89억원으로 50%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스무디(16억원 → 24억원), 과일, 채소주스(17억원 → 21억원) 등의 매출도 늘었 다.음료시장의 특성상 3분기가 성수기라는 걸 생각하면 올해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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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스타벅스 코리아와의 동반성장 가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스타벅스는 흥국에 프엔비 매출의 25%를 차지는 최대 고객사다. 2010년 이후 스타벅스의 연평균 점포 성 장률이 18.4%에 달하는 데다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등 다양한 형태의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는 점은 흥국에프엔비에도 기회가 될 전망이다. 둘째, 신제품이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흥국에프엔비는 커피 중에서도 프리미엄 제품으로 분류되는 콜드브루(Cold Brew)와 질소커피로 불리는 니트로커피 등을 개발 해 프랜차이즈와 리테일 중심의 유통채널에 진출했다. 그 결과, 커피 부문의 매출은 2016년 44억원에서 지난해 47억원으로 6.8% 증가했다. 이와함께 젤라토, 와플믹스 등 디저트 시장에도 진출해 음료에만 국한됐던 매출의 한계 를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제품의 원활한 판매를 위한 온, 오프라인 물류 시스템도 구축 중이다. 다품종 소량생산 시스템까지 보유하고 있어 개인 커피숍, 디저트 숍 등 다양화하고 있는 음료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 마지막으로 벤처투자 성과다. 흥국에프엔비는 지난해 4월 푸드테크 스타트업 이그니스 에 20억원(지분투자)을 투자했다. 이그니스는 랩노쉬라는 기능성 간편식을 개발해 판 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음료에 비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푸드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두 회사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렇다고 맘껏 투자해도 괜찮다는 건 아니다. 유의해야 할 점도 있다. 무엇보다 이 회사 는 액면분할을 준비하고 있다. 흥국에프엔비는 11월 현재 500원인 액면가를 100원으 로 분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734만1291주였던 주식 수는 3670만6455주로 늘어난 다. 액면분할은 기업 가치의 변화 없이 유통되는 주식수가 증가한다는 점에서 주가상 승 요인이 될 수 있다. 주식 거래 활성화가 되면 신규투자자를 끌어들일 수 있어서다. 삼성전자, 롯데칠성 등 최근 액면분할한 기업의 주가 상승률이 시원치 않았다는 점에 서 호재로만 작용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액면분할에 따른 매매거래정지 예정기간 은 10월 16일부터 11월 1일까지로 신주권 상장일은 11월 4일이다. 흥국에프엔비는 국 내 내수경기 부진에도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액면분할 이슈 살펴야 하지만 올해까지 성장세가 이어진다면 본격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530억원, 영업이익 6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1%, 58.1% 증가 한 수치다. 실적 증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목표주가는 1만5000원(액면분할 전 기준)으로 제시한다. 손창현 K투자정보 팀장 fates79@naver.com | 더스쿠프

Oct. 2019 / 105


Good Company 글 | 편집실

비상금 감춘 남편 "설마 당신도 쩝…"

여기 12년차 맞벌이 부부가 있다.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산 이들에겐 뜻밖에도 '말할 수 없는 비밀' 이 있었다. 두 사람 모두 보너스를 받았던 사실을 12년 동안이나 숨겨온 것이다. 이제는 더 감출 수 없 는 상황. 어떻게 해야 할까.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이들의 사연을 소개한다. 직장에서 영업사원으로 일하고 있는 한상진(43, 가명)씨. 지금은 평범한 월급쟁이지만 과거엔 꽤 잘 나가는 PC방 사장님이었다. 그렇다고 PC방이 쫄딱 망해서 어쩔 수 없이 직장생활을 시작한 건 아 니다. 한씨의‘인생 계획’에 따른 결과였다.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한씨는 20대 초반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그렇게 모은 자금으로 당시 '뜨는' 사업 아이템이었던 PC방에 뛰어들었다. 직장생활을 병행하면서 부단히 노력한 덕분에 한씨는 곧 전세 빌라(7500만원)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이듬해인 2007년엔 아내 김보희(38, 가명)씨와 결혼식 도 올렸다. 이후 한씨는 2015년에 PC방을 정리, 인천 남동구 남촌동 아파트(1억9500만원)를 매입했다. 대출 (5000만원)을 끼고 사긴 했지만 결혼한 지 8년 만에 '내집' 을 마련했으니 한씨로선 나름 성공한 인 생이라고 자부할 만하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돈 때문에 고생을 해서일까. 한씨는 아내에게 월급 외 상여금이나 인센티브를 받았다는 얘기를 일절 하지 않는다. 몰래 비상금을 모으고 있단 얘기인데, 용도는 두가지다. 하나는 영업직 특성상 들쭉날쭉하는 한씨의 월급을 균일하게 맞추기 위해서다. 영업이 잘 안돼 급여 가 평소보다 줄면 한씨는 비상금을 활용해 부족분을 채운다. 다른 하나는 재테크 투자금으로 쓰는 데, 꽤 괜찮은수익률을 올렸다. 한씨는 현재 6740만원의 주식을 갖고 있다. 그런데, 배우자 모르게 '비밀 주머니' 를 찬 건 아내 김씨도 마찬가지였다. 김씨는 매년 600만원가량 받는 상여금 중 100만원만 한씨에게 공개하고 있었다. 현재 430만원을 모았는데, 주로 비상 용도로 쓰거나 근처에 사는 친정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는 데 사용했다. 부부는 양가 부모님께 매월 용돈을 드리고 있지만 김씨는 항상 밑반찬을 챙겨주시는 친정 부모님께 돈을 더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상여금 사실을 굳이 숨길 필요가 있느냐" 는 질문에 김씨는 "내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기 위해 일일 이 남편에게 허락을 구해야 한다는 게 싫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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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한씨 부부는 아직까지 돈과 관련해 크게 다툰 적이 없다. 그럼 이대로 지내는 게 두 사람에게 도 좋은 일일까. 한씨 부부의 재무구조를 한번 살펴보자. 부부의 "공 식적인" 월 소득은 560만원이다. 한씨 300만원, 김 씨260만원이다. 소비성 지출로 부부는 공과금에 23 만원을 낸다. 인터넷, 휴대전화, TV 등 통신비는 총 25만원이다. 정수기 렌털비도 3만원 낸다. 식비, 외식 비, 생필품 등의 생활비는 130만원씩 지출한다. 두 자녀의 교육비로는 월 90만원씩 나간다. 아내 김 씨의 교통비는 15만원이다. 한씨의 경우 회사에서 유 류비를 지원한다. 부부는 양가 부모님께 각각 20만 원씩 총 40만원을 용돈으로 드린다. 아내 용돈은 40 만원이고, 남편은 영업직 수당에서 따로 쓰고 있다. 아파트 대출상환금은 29만원씩 낸다. 부부는 문화생 활을 즐기는 데 월 45만원을 쓴다. 이밖에 보험료(60 만원) 등 총 500만원이다.

한씨 부부는 이제 결혼 12년차에 접어들었다. 갑자기 모든 걸 한번에 바꾸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지금처럼 서로의 소득을 숨긴 채 살아가기에는 앞으로 부부가 직면해야 할 재무 이벤트가 너무 많다. 1차 상담에서 필자는 시간을 들여 두 사람을 설득 했고, 한씨 부부는 자신들의 상여금, 인센티브와 비 자금 액수 등을 서로에게 공개했다. 이야기를 마친 두 사람의 얼굴엔 배신감을 느낀 표정이 역력했다. 이 부분은 상담을 진행하면서 차차 풀어지길 바랄 수밖에 없다.

필자는 부부에게 이제부터라도 공통의 재무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반드시 구체적인 달성 시기 와 명확한 액수를 정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그래야 부부가 서로의 의도를 오해하거나 다른 마음을 먹는 일을 막을 수 있어서다. 목돈을 모으기가 어렵다면 부부 중 좀 더 꼼꼼한 쪽이 돈 관리를 하는 게 좋다. 특히 부부가 자신의 지출 내역을 공유해야 실패하지 않는 자산관리를 할 수 있다. 부부의 비상금 얘기로 시간을 상당히 소요한 탓에 1차 상담에서는 생활비 (130만원)만 20만원 줄이기로 했다. 구체적인 재무설 계는 다음편에 해보기로 하자. 서혁노 한국경제교육원㈜ 원장 shn@hanmail.net | 더스쿠프

맞벌이 부부의 돈관리 유형 비정기 지출로는 명절비(10만원), 각종 세금과 자동 차보험료(12만원), 휴가비(18만원) 등 40만원이다. 금 융성 상품은 두 자녀 명의로 된 주택종합청약저축통 장(각 10만원) 2개가 전부다. 부부는 560만원 중 청 약저축(20만원)을 제외한 540만원을 남김없이 쓰고 있었다. 언급했듯 한씨가 6740만원어치의 주식을 보 유하고 있고, 김씨가 430만원의 비상금을 마련해둔 건 방법이 어찌됐든 그나마 다행이었다. 맞벌이 부부의 돈 관리 유형으로는 크게 세가지로 나 뉜다. 서로의 경제권을 인정하고 각자 알아서 관리하 는 방식, 월급에서 생활비를 떼 한명에게 몰아주고 남은 금액은 알아서 관리하는 방식, 한쪽이 모든 자 금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한씨 부부는 두번째 유형에 해당하는데, 목돈 모으 기가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다. 각자 돈을 관리하는 만큼지출의 흐름을 파악하고 줄이는 것은 물론 저 축 계획을 세우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남편 한씨가 주식을 6740만원이나 갖고 있음에도 주택담보대출 (3000만원)이 여전히 남아있는 건 이를 단적으로 보 여주는 사례다.

Oct. 2019 / 107


Good Company 글 | 편집실

틱톡은 어떻게 유튜브 대항마 됐나

최근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시장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유튜브의 틈바구니를 뚫고 올라온 '틱톡’이 승승장구를 하고 있어서입니다. 유튜브와 별 차이 없어 보이는 이 앱의 이용자 수는 이미 5 억명을 넘었습니다. 소비자들이 틱톡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더스쿠프(The SCOOP)가 틱 톡의 성공비결을 알아봤습니다. 15초. 무언가를 표현해 내기엔 꽤 짧은 시간입니다. 가볍게 보고 즐긴다는 유튜브 영상들의 재생시 간조차 1분을 가뿐히 넘습니다. 그런데, 이 15초짜리 영상으로 세계적인 히트를 친 앱이 있습니다.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 입니다. 틱톡의 기능은 간단합니다. 이용자는 음악과 자신의 춤, 합성 기능 등을 조합해 15초 분량의 짧은 영 상을 만들 수 있고, 이를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처럼 다른 사람이 올린 영상을 보고 댓글을 달 수도 있습니다. 사실상 이게 틱톡 기능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 다. 영상 길이가 짧다 보니 복잡하거나 심오한 내용을 담기는 어렵습니다. 시선을 끄는 춤이나 갑작 스럽게 일어난 재미있는 사건 등이 대부분이죠. 그럼에도 틱톡은 세계인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2016년 9월 출시한 지 1년 만에 중국에선 가입자가 1억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에는 1억402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면서 페북, 인 스타그램 등 쟁쟁한 앱들을 제치고 스마트폰 다운로드 횟수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한달에 1번 이상 접속하는 이용자수)는 5억명이 넘습니다. 틱톡의 인기에 힘입어 개발업체도 승승장구입니다. 틱톡을 만든 '바이트댄스' 는 지난해 10월 25억 달러(3조22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현재 기업 가치는 750억 달러(90조6750억 원)로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스타트업"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죠. 사실 틱톡이 처음으로 짧은 영상을 공유하는 기능을 선보인 건 아닙니다. 2013년 1월 트위터가 론 칭했던 '바인(Vine)' 이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용자수가 점차 줄면서 2016년 10 월 서비스가 종료됐습니다. 짧은 길이의 영상만으론 '롱런' 하지 못한다는 선례를 낳은 셈입니다. 무엇보다 틱톡이 유튜브와 비슷해 보인다는 점이 가장 큰 리스크였습니다. 두 플랫폼의 공통점은 직접 촬영, 편집한 영상을 기반으로 소통한다는 것인데, 동영상 플랫폼 시장은 '유튜브 천하' 가 된 지 오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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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기준 유튜브 MAU가 18억명에 달할 정도로 유튜브의 장악력은 막강합니다. 그럼에도 유사한 기 능을 갖춘 틱톡이 단기간에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 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짧은 영상으로 롱런 시도 업계 전문가들은 틱톡이 청소년을 집중적으로 공략 한 게 결실을 맺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글자 보다 영상이 더 친숙한 요즘 청소년의 심리를 틱톡이 제대로 파고들었다는 겁니다. 지난해 틱톡이 이용자 의 41.0%가 16~24세라고 밝힌 것은 틱톡의 전략이 제대로 통했다는 방증입니다. 청소년들이 틱톡에 매료될 수 있었던 건 손쉬운 편집 기능과 풍부한 영상소스 덕분입니다. 유튜브에선 영 상을 보는 건 쉬워도 올리기는 어렵습니다. 전문적인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다루지 못하면 고퀄리티의 영 상을 만들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에 반해 틱톡에선 터치 몇번으로 손쉽게 영상을 편집할 수 있습니다. 수 많은 이모티콘과 배경음악들도 무료로 제공돼 영상 을 더욱 풍성하게 꾸밀 수 있습니다. 이승윤 건국대(경영학) 교수는 "요즘 10대는 직접 콘 텐트를 만들어 남들과 소통하는 것을 즐긴다" 면서 "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영상을 편집해야 하는 유튜 브와 달리 틱톡은 간편하게 편집할 수 있는 데다 풍 부한 영상소스를 제공해 젊은 층이 선호한다”고 말 했습니다. 틱톡의 간판 콘텐트인 '립싱크 영상' 이 대표적인 성 공 사례입니다. 틱톡은 2017년 11월 영상제작 앱 ' 뮤지컬리' 를 10억 달러(1조2092억원)에 인수, 틱톡 에 립싱크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이 기능을 쓰면 손 쉽게 유명 가수의 노래를 립싱크한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미 유명한 노래에 이용자들의 재미있는 행동이 더 해지니 시너지 효과가 클 수밖에 없죠. 대중매체에 민감한 10~20대 이용자들이 적극적으로 립싱크 영 상을 만들었고, 이를 재미있게 본 사람들이 온라인 이곳저곳에 영상을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립싱크 영상은 틱톡에 어마어마한 입소문 효과를 가져다 주 었습니다.

이제는 틱톡을 쓰는 연령층도 점점 다양해지는 추 세입니다. 시장조사업체 랭키닷컴에 따르면 50대 이상 틱톡 이용자 비율이 9.0%(2018년 4월)에서 19.7%(2019년 4월)로 크게 늘었습니다. 국내에서 도 틱톡의 유명세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국내 틱톡 MAU는 320만명(4월 기준)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 비 425.3% 증가한 수치입니다. 틱톡은 뮤직플랫폼 ' 멜론’과 손을 잡고 점차 국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 을 세우고 있습니다. 틱톡의 성공에 위기의식을 느꼈는지 페이스북은 지 난해 11월 동영상 공유 플랫폼 '라쏘(Lasso)' 를 조용 히 출시했습니다. 연예인의 춤을 따라 추거나 립싱크 를 하는 등의 짧은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앱인데, 틱 톡과 다를 게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틱톡은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본격적으로 도전 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올 초부터 틱톡이 두 업체의 주요 수입원인 온라인 광고 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하 고 있다는 얘기가 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도 틱톡은 7월 15일 다이아TV, 샌드박스네트워크 등 유 명 MCN(멀티채널네트워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 니다. 크리에이터의 영상에 노출된 광고에 대한 수익 을 틱톡과 나눠 갖는 방식인데, 이는 페이스북, 유튜 브의 대표 수입원이죠. 선정적, 폭력적 콘텐트 개선해야 물론 틱톡의 미래에 '꽃길' 만 놓인 것은 아닙니다. 여 느 온라인 앱처럼 틱톡도 선정적이거나 폭력성이 강 한 콘텐트가 많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 문제 를 해결하기 위해 바이트댄스는 직원 수를 6000명 에서 1만명으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브 전국시대' 가 계속될 것 같았던 온라인 동영 상 플랫폼 시장은 급부상한 틱톡으로 인해 한치 앞 을 내다볼 수 없게 됐습니다. 틱톡은 유튜브를 넘어 설 수 있을까요? 아니면 과거 바인이 그랬던 것처럼 반짝 인기에 그치게 될까요? 결과는 소비자들의 손 끝에 달려 있습니다. 이혁기 더스쿠프 IT전문기자 lhk@thescoop.co.kr

Oct. 2019 / 109


Good Company 글 | 편집실

스마트폰의 혁신 없는 스펙 경쟁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또 스펙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들은 하나같이 전작보다 좋아진 카메라 성능과 화질, 처리속도 등을 내세웁니다. 그런데, 폴더블폰을 제외하니 스마트폰의 상징이었던 혁신적인 기술은 보이지 않습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혁신 없는 스펙경쟁을 취재했습니다. 올 상반기 스마트폰 업계를 뜨겁게 달군 건 '폴더블폰' 이었습니다. 화면이 접히는 이 기기는 "요즘 스 마트폰엔 혁신성이 없다" 는 소비자들의 평가를 뒤집기에 충분했습니다. 그 때문인지 제조사들도 앞 다퉈 폴더블폰을 개발하는 데 열중했습니다. 첫 테이프를 끊은 주인공은 삼성전자였습니다. 올 2월 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를 공식적으로 선보였고, 세계인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죠. 하지만 갤럭시 폴드는 출시를 앞두고 구설수에 휘말렸습니다. 사전 체험자들이 잇달아 내구성에 문 제를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화면이 접혔다 펴지는 과정에서 접히는 부분에 틈이 발생했고, 여 기에 이물질이 들어가면서 화면이 손상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문제로 4월 26일 론칭할 예정이었던 갤럭시 폴드는 출시일이 차일피일 미뤄졌습니다. 결국 삼성 전자는 지난 7월 25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폴드의 내구성을 강화하고 외부 이물질이 침투 되지 않도록 구조를 보강했다" 며 "9월 중 갤럭시 폴드를 출시할 예정" 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에 '접히는 스마트폰' 에 쏠렸던 대중의 관심도 빠르게 식었죠. 이제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경쟁 분야는 다시 '원점' 으로 되돌아가는 듯합니다. 최근 출시됐거나 출 시 예정인 스마트폰들이 하나같이 성능 향상을 장점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23일 출시한 '갤럭시노트10' 을 간단히 살펴볼까요? 이 제품은 전작인 '갤럭시노트9(6.4인치)' 보다 조금 더 큰 6.8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습니다. 무게 는 201g에서 196g으로 줄었고, 후면 카메라는 2개에서 3개로 늘었습니다. 스마트폰의 처리속도와 관련 있는 메모리(RAM)의 변화는 특히 눈에 띕니다. 기존 6GB에서 12GB로 두배나 늘었기 때문 입니다. 저장공간도 128GB에서 256GB로 증가했습니다. 마이크로SD를 쓰면 최대 1TB까지도 늘 릴 수 있습니다. 기기 스펙에 치중하고 있는 업체는 삼성전자뿐만이 아닙니다. 애플의 최신작인 '아이폰XS 맥스' 는 최 고 512GB의 저장 공간을 뽐냅니다. 전작 '아이폰X' 기본 모델의 4배나 됩니다. 올가을에는 '아이폰11’ 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카메라를 2개에서 3개로 늘린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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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후면에 카메라 3개를 장착해 화제를 모 았던 화웨이도 7월 5G를 탑재한 스마트폰(메이트 20X)을 선보였습니다. 이 스마트폰은 후면에 무려 40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배터리 용 량은 5000mAh로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화려한 스펙으로 소비자를 유혹하 는 스마트폰에선 그다지 혁신성이 느껴지질 않습니 다. 저마다 장점이라 강조하는 '전자파 지문인식' '얼 굴인식' '고화질 디스플레이' '고화질 광각 카메라' 등 의 기술은 앞서 언급한 스마트폰들이 모두 갖추고 있 기 때문이죠. 소비자들 사이에서 "디자인 외에는 차 이점을 모르겠다" 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 에서입니다. 그나마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10플러스5G' 에서 사 물의 길이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뎁스비전카메라' 를 탑재한 것, 애플이 DSLR 카메라처럼 인물이 강조 되는 '인물 사진' 을 추가한 것 정도가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쓸모없는 스펙경쟁에 가격만… 문제는 혁신을 잃은 스펙경쟁이 가격만 끌어올리 고 있다는 점입니다. 갤럭시노트10(기본모델 기준)은 124만8500원으로 전작(109만4500만원)보다 15만 4000원 더 비쌉니다.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아이폰XS 는 137만원으로 스마트폰 중에서 비싼 편에 속합니 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스펙 경쟁 중인 스마 트폰 시장은 과거 PC시장을 보는 것 같다 "면서도: 차이점이 있다면 PC는 가격이 점차 인하됐지만 스 마트폰은 갈수록 오른다는 것" 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성장동력이 사라진 탓인지 급격히 커지던 스마트폰 시장도 최근 들어 주춤하고 있습니다. IT리서치업체 가트너는 지난 1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3억 73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고 발표 했습니다. 올해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2.5% 줄어든 15억대에 그칠 것이란 전망도 내놨죠.

스마트폰 교체 주기도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시장 조사업체 베이스트리트리서치는 2014년 23개월이 었던 스마트폰 평균 교체주기가 올해 33개월까지 늘 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스마 트폰을 바꿀 이유가 점점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내년 쯤엔 5G로 스마트폰 시장이 다시 활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월 초 상용 화된 5G의 이용자수는 6월 기준 133만6865명으로 가파르게 상승 중인데, 5G는 전용 스마트폰을 써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새 스마트폰을 사는 소비자들도 늘어날 거란 분석입니다. 발매가 미뤄졌던 갤럭시폴 드(삼성전자, 9월), 메이트X(화웨이, 11월 예정) 등 폴 더블폰이 하반기에 출시되는 것도 기대 요인입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폴더블 폰 이후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만한 혁신적인 기술 을 들고 나올 수 있을까요? 아니면 스펙 경쟁을 계 속 반복하게 될까요? 이혁기 더스쿠프 IT전문기자 lhk@thescoop.co.kr

물론 업체들이 스마트폰 성능 경쟁에 몰두하는 게 잘 못됐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한때 스마트폰 업 계를 이끌던 건 '혁신' 이었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됩니 다. 성능 향상은 기본이었죠. 신민수 한양대(경영학) 교수는 "소비자들이 쓴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스마트 폰을 버리고 새 스마트폰을 사는 건 이들 기기가 가 진 혁신적인 기능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면서 "혁신성을 잃어버린 스마트폰은 정체성을 잃은 것과 같다" 고 말했습니다.

Oct. 2019 / 111


Good Company 글 | 편집실

MB 막걸리 세계화 전략 10년 후

2009년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국제홍보팀장을 자처했다. 일본에서 시작된 막걸리 열풍을 세계화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그러면서 건강한 막걸리를 내세웠다. 그로부터 10년, 막걸리의 세계화 는 사실상 실패했다. 수출은 줄었고, 전략으로 내세웠던 햅쌀, 막걸리의 날도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 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전문가들은 예고된 실패라고 말한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막걸리 의 예고된 실패를 분석해봤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09년. '서민술' 로 치부되던 막걸리가 재조명을 받았다. 흥미롭게도 근 원지는 한국이 아닌 일본이었다. 한류 열풍이 불었던 일본에선 당시 막걸리도 인기를 끌었다. '맛코 리(マッコリ)' 라 불린 막걸리는 일본 사케(약 14~16%)보다 낮은 알코올 도수(약 5~6%)와 부드러 운 맛으로 일본 여성 사이에서 붐을 일으켰다. 막걸리가 피부와 건강에 좋은 발효식품이란 인식도 인기에 한몫했다. 한류 스타들의 역할도 있었다. 2009년 배우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가 막걸리 업체 국순당과 손 잡고 '욘사마 막걸리(고시레 막걸리)’를 일본에 유통한 건 대표적인 예다. 국순당 관계자는 "1990년 대부터 일본에 캔 형태의 막걸리를 수출했지만 2009년 이후 여러 가지 요인이 겹치면서 일본에서 막걸리 붐이 일었다" 고 말했다. 일본에서 불어온 막걸리 열풍은 금세 현해탄을 건넜다. 막걸리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주점이 국내 시 장에 줄줄이 둥지를 틀었다. 막걸리 업체와 협업해 전용 막걸리를 출시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도 수두룩했다. 막걸리 출고량도 늘었다. 2009년 17만6000kL에서 2010년 26만1000kL로 1년 새 47.8%나 증가했을 정도다. 그러자 정부도 '뒷문' 을 박차고 나섰다. 당시 이명박(MB) 정부는 2009년 '한식세계화추진단' 을 꾸리 고 한식의 세계화 품목으로 김치ㆍ떡볶이ㆍ비빔밥과 함께 막걸리를 선정했다. 이 전 대통령은 스스로 를 '막걸리 국제홍보팀장' 이라고 부르면서 막걸리 외교를 펼쳤다. 농림수산식품부(현 농림축산식품부)도 여기에 발맞춰 다양한 막걸리 사업을 펼쳤다. 외국인이 부르 기 쉽게 막걸리에 'Drunken Rice' 라는 영문 이름을 붙여줬고, 막걸리를 '제대로 마시는' 문화를 확산 하기 위해 막걸리 전용 표준잔도 만들었다. 아울러 막걸리를 전략수출품목으로 지정해 2008~2011 년 물류비 48억원가량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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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10여년, 막걸리는 어떻게 됐을까. 막걸리는 세계 화에 성공했을까. 막걸리의 봄은 짧았다. 인기는 금 세 수그러들었고 막걸리 시장은 쪼그라들었다. 2011 년 5079억원(출고액 기준)이던 막걸리 시장 규모는 2017년 4469억원으로 감소했다. 막걸리 수출액도 2011년 5273만 달러(약 620억원) 로 고점을 찍은 뒤 지난해 1241만 달러(약 146억원) 으로 가파르게 감소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목표로 삼았던 '2012년 막걸리 수출액 8000만 달러(약 940 억원)' 역시 한낱 공염불에 그쳤다. 꽃길을 걸을 것으로 기대했던 막걸리 업체들도 울상 이다. 주류업체 국순당은 2011년 막걸리 품목 매출 액이 663억원에 달했지만 지난해엔 3분의 1 수준인 231억원으로 감소했다.익명을 원한 소규모 막걸리 업 체 관계자는 "한창 막걸리 붐이 일었을 때와 비교하 면 매출이 8분의 1로 줄었다" 고 토로했다. 막걸리의 세계화를 통해 쌀 소비 촉진이라는 두마 리 토끼를 잡겠다는 정부의 정책 목표도 사실상 실 패했다. 당시 이명박 정부는 2012년까지 쌀 가공식 품 산업을 2조원대로 키운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 전 대통령이 2009년 8월 쌀 가공공장을 방문한 자리 에서 "국산 쌀 소비를 촉진해야 한다" 면서 쌀 막걸 리, 쌀 라면, 쌀 건빵을 대표적인 예로 제시한 건 이 런 맥락에서였다. 일본에서 불어온 막걸리 바람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막걸리의 날은 별도로 운 영되지 않고 있다" 고 털어놨다. 당연히 막걸리를 통 해 국산쌀을 소비하겠다는 청사진도 깨졌다. 홍문 표(자유한국당) 의원은 2017년 국감에서 "막걸리 업 체 387곳 중 76.7%(2015년 기준)가 막걸리 원료로 수입쌀을 사용하고 있으며, 막걸리 매출 상위 30개 내 기업의 수입쌀 사용 비율은 82.1%에 이른다" 고 꼬집었다. 업계 1위인 서울장수주식회사 관계자는 "장수생막 걸리 기준 국내산 쌀 막걸리 생산 비중이 60%다" 고 말했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월매막걸리ㆍ인생막 걸리ㆍ장수생막걸리(일부는 국내산)의 원료는 대부분 수입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순당이 판매하는 생막 걸리ㆍ대박생도 마찬가지였다. 막걸리협회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국내산 햅쌀로 만든 제품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원재 료 가격이 수입산 대비 2~3배 비싸다 보니 제품 가 격이 비싸질 수밖에 없다. 막걸리 가격대를 1000원 안팎으로 인식하고 있는 소비자가 많다 보니 판매가 부진한 게 사실이다. 막걸리의 원료로 수입쌀을 쓰는 덴 나름의 고충과 이유가 있다."

혐한 기류만이 원인일까 무엇보다 당시 기술로 막걸리를 세계화한다는 건 불 가능에 가까운 목표였다. 막걸리의 유통기한이 워낙 짧았기 때문이다. 특히 발효가 진행 중인 생막걸리의 경우 유통기한이 10~30일밖에 되지 않았다. 일부 업체가 발효 제어 기술을 개발했지만 생막걸리의 유 통기한은 최장 3개월에 그쳤다. 여기에 10도 이하 냉장 유통을 위해서는 콜드 체인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점도 수출의 걸림돌이었다. 물론 살균막걸리를 수출용으로 사용하면 됐다. 하지 만 이는 '건강한 막걸리' 라는 애초 취지에서 벗어난 제품이었다.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효모와 유산균 을 죽여 발효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혹자는 막걸리가 세계화에 실패한 이유를 두고 이렇 게 말한다. "2012년 8월 이 전 대통령이 독도에 방문 한 후 혐한嫌韓 기류가 확산했고, 막걸리에 등을 돌 린 일본인이 늘었다. 그게 막걸리 정책 실패의 결정타 였다." 일면 맞는 말일 수도 있지만 막걸리 인기가 꺾 이고, 관련 정책이 무너진 진짜 이유들은 따로 있다.

막걸리(약주ㆍ청주 포함)에 소비되는 쌀(이하 2008년 기준ㆍ2만3548t)의 85%(2만48t)가 수입쌀이었던 만 큼 국산 쌀로 전환할 경우 남아도는 국내산 쌀을 소 비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 전략적 방안으로 2009년 12월 농림축산식품부 는‘누보 막걸리’를 출시했다. 34개 제조업체가 참 여해 국산 햅쌀로 만든 막걸리였다. 2011년에는 햅쌀 막걸리를 홍보하기 위해 10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막걸리의 날' 로 선포했다. 막걸리의 날을 독일의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 나 프랑스의 와인 축제 '보졸레누보' 처럼 만든다는 청 사진도 내놨다. 하지만 이 방안들은 대부분 물거품 이 됐다. 무엇보다 '막걸리의 날' 은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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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Company 글 | 편집실

추락의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정부가 막걸리 수출을 밀어붙이자 크고 작은 업체들이 여기에 뛰 어들었다. 지금은 10여개에 불과한 한국 막걸리 제품이 80개에 달했을 정도다. 익명을 원한 막걸리 업체 관계자의 회상이다. "당시 벤더사를 통해 일회성으로 막걸리를 수출하는 업체가 많았다. 일본 내 에서 덤핑 수준의 가격 경쟁이 벌어지면서 막걸리는 '싼 술' 이라는 인식이 확산했다." 이런 분위기는 출혈경쟁으로 이어졌고, 막걸리 수출 단가에도 나쁜 영향을 미쳤다. 2011~2012년 1 ㎏당 1.2달러(약 1400원ㆍ이하 국세청)까지 증가했던 막걸리 수출 가격은 0.95달러(약 1100원ㆍ2016 년 기준) 수준에 머물러 있다. 그렇다면 막걸리의 세계화는 어려운 문제일까. 전문가들은 내수시장에서 먼저 자리 잡는 게 우선이 라고 지적한다. 박록담 한국전통주연합연구소장은 이렇게 설명했다. "세계화에 앞서 국내 시장에서 먼저 대중화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업체들이 저가 경쟁을 멈추고 막 걸리 본연의 맛으로 소비자를 잡아야 한다. 막걸리나 사케, 와인 모두 단일 재료(쌀ㆍ포도)를 사용하는 데, 유독 막걸리엔 첨가물을 넣은 가향 제품이 많은 이유가 뭐겠나. 본연의 맛을 살리려는 노력보단 소 비자의 호기심을 충족하는 트렌드에 맞춘 상품을 출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거다. 달라져야 한다." 막걸리가 한국 전통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대부분 막걸리가 수입쌀을 사용하고, 일제 강점기에 전해진 일본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한국 전통주라고 세계 시장에 내놓기 엔 무리가 있는 셈이다. 전통 방식으로 막걸리 원형을 복원하는 작은 양조장을 지원해 이들이 국내 를 넘어 해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막걸리의 세계화, 뿌리가 튼튼해야 가지를 뻗칠 수 있 다는 일침이다.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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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Company 글 | 편집실

경찰서, 어린이집...여기 몰 맞아? '몰링(Malling)' 은 대형 복합쇼핑몰에서 쇼핑뿐만 아니라 여가도 즐기는 소비 행태다. 식사, 영화 관람,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한곳에서 해결하는 거다. 갈수록 오프라 인을 찾지 않는 소비자를 끌어들일 해결책이기도 하다. 최근 대형 복합쇼핑몰 두곳이 잇따라 문을 열었다. 롯데몰 수지와 신세계 스타필드 시 티 부천이다. 롯데몰 수지는 롯데몰 중 4번째 지점이다. 규모는 연면적 14만6000㎡( 약 4만4000여평)에 이른다. 반경 1㎞ 내에 아파트 2만 세대가 둥지를 틀고 있다. 5㎞ 안엔 63만명이 거주한다. 스타필드 시티 부천도 마찬가지다. 경기 부천, 광명, 시흥, 서울 구로까지 4개 행정구 역과 인접해있다. 차로 20분 거리인 부천시 옥길 신도시 상권에만 90만명이 거주한 다. 스타필드 시티 2호점인 이곳은 연면적 10만㎡(약 3만평) 규모로, 총 140여개 매 장이 입점했다. 두곳은 독특한 체험시설을 뽐낸다. 롯데몰 수지는 복합쇼핑몰 최초로 아이스링크장 을 설치했다. 몰 복판엔 24m짜리 LED전광판(미디어타워)을 세웠다. 전광판에선 AR 을 이용한 인터랙티브 콘텐트가 나온다. 스타필드 시티 부천에는 어린이도서관인 '별 마당 키즈'가 들어섰다.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아카데미도 입점했다. 육아 코칭 프로그램, 연령대별 키즈 프로그램 등이 예다. 흥미로운 건 두곳 모두 '생활 인프라' 를 들였다는 점이다. 롯데몰 수지점 2층에는 '쇼핑몰 속 경찰서' 가 있다. 일반 민원상담부터 절도, 추행 신고까지 가능하다. 롯데자산개발 측은 "생활 편의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시행하는 것" 이라며 " 오픈 초기 한달간 시범 운영한다" 고 밝혔다. 3층에는 직원교육 공간을 지역민에게 오 픈한 '커뮤니티 센터' 도 있다. 스타필드 시티 부천은 1층에 330㎡(약 100평) 규모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립한다. 부지는 부천시에 20년간 무상임대 형식으로 제공한다. 운영주체는 부천시다. 신세계 프라퍼티 측은 "부천시에 어린이집이 부족하다는 논의가 나와 설립했다" 며 "지역민이 매일 찾는 공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몰에 생활 인프라까지 입점하는 건 긍정적인 변화다. 하지만 시범운영에 그치거나 단 발적 이벤트에 머무른다면 부메랑을 맞을 소지도 있다. 몰 주변에 사는 소비자와 밀 접한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김영호 김앤커머스 대표의 말을 들어보자. "몰이 지역 구성원으로서 사회공헌을 펼 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어린이집 무상임대는 바람직한 사례다. 중요한 건 이런 사 회공헌이 지속가능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지 않으면 생색내기라는 비판에 직면할 것이다."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eeyeong.shim@thescoop.co.kr

Oct. 2019 / 115


K-News 글 | 편집실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개발 기존 계획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19일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사업 시 기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충분한 소통 뒤 사업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르면 내년 초로 예상됐던 착공은 지역 주 민의 민원을 고려해 내년 총선(4월 15일)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0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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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노인비율 상위국

(서울=연합뉴스) 장성구 기자 = 일본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28.4%로 세계에 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교도통신 이 15일 보도했다. sunggu@yna.co.kr

출생, 사망, 혼인, 이혼 건수 추이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통계청이 28일 발표 한 '2019년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6월 출생아 수는 2만4천51명으로, 2016년 4월부터 39개월 연속으로 같은 달 대비 최저 기록을 경신 중이다. 6월 사망자 수는 1.7% 늘어난 2만3천1명으로 집계 됐다. 0eun@yna.co.kr


좋은베트남은 연합뉴스와 전송계약을 체결하여 뉴스를 싣습니다.

'2018 인구주택총조사' 주요 내용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저출산 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지난해 우리나라 내국인 중 0∼4세 인구 가 사상 처음 200만명 아래로 떨어진 반면 70세 이상 인구는 5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노년부양비는 20을 넘어서 생산연령인구 5명이 65세 이상 노인 1명을 부양하게 됐다. 통계청은 29일 이런 내용의 '2018 인구주택총조사-등록센서스방식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zeroground@yna.co.kr

2019~2023년 1인당 세부담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국민 한 사람당 짊어 지는 세금 부담이 내년이면 750만원에 육박할 것이 라는 추산이 나왔다. 1인당 세 부담은 매년 꾸준히 증가면서 2023년이면 850만원을 넘길 전망이다. 15일 기획재정부의 2019∼2023년 국가재정운용계 획과 행정안전부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따르면 내년 국세 수입은 292조원, 지방세 수입은 96조3천억원 으로 추산된다. zeroground@yna.co.kr

Oct. 2019 / 117


K-News 글 | 편집실

OECD 교육지표 2019 주요 현황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OECD는 10일(현지 시간) 회원국 37개국과 비회원국 9개국 등 46개국을 대상으로 한 2019년 OECD 교육지표(Education At a Glance)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018학년도 한국 사립대학의 연평균 등 록금(학부 수업료 기준)은 8천760달러로, 조사 대상 국가 중 4번째로 많았다. 0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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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아동, 청소년 스마트 폰 과의존 수준 비율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15일 보건복지부 '2018년 아동 종합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9~17 세 아동, 청소년 2천510명 가운데 5.8%는 스마트 폰 과의존 고위험군, 27.9%는 잠재적 위험군으로 나 타났다. 0eun@yna.co.kr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한국 경기 일정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한국시간으로 10일 오후 11시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의 코페트다그 스타 디움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H조 1차전을 펼친다. jin34@yna.co.kr


좋은베트남은 연합뉴스와 전송계약을 체결하여 뉴스를 싣습니다.

국내서 가장 오래 이용하는 앱은?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앱, 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은 10일 8월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 의 앱별 사용시간을 조사한 결과, 유튜브 이용시간이 총 460억분으로 집계돼 가장 길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작년 8월(333억분)보다 38% 증가한 것이다. 2위는 카카오톡(220억분)였고, 네이버(170억분), 페이스북(45억분) 등이 뒤를 이었다. 0eun@yna.co.kr

방일 한국인 행객 증감률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일본 불매' 운동 영 향으로 지난 8월 한 달간 일본을 찾은 한국인 여행 자 수가 사상 최대폭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18일 발표한 방일 외국인 여행자 통계(추계치)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을 찾은 한국인 여행자 수는 30만8천700명에 그치면서 작 년 동월과 비교해 48.0% 떨어졌다. zeroground@yna.co.kr

Oct. 2019 / 119


Good Life 글 │홍원희

Good Place

롯데호텔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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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월드는 교통의 요지인 2호선 잠시역과 연결되어 있으 며 세계최대규모의 실내놀이 공원 롯데월드 어드벤쳐, 쇼핑을 위한 롯데월드몰, 애비뉴엘몰과도 연결되어 있다. 또한, 산책할 수 있는 석촌호수도 인접하고 있다. 롯데호텔 월드는 석촌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469개의 객실로 이루어져 있 다. 객실을 롯데월드 캐릭터인 로티와 로리로 장식된 룸과 온돌 룸 까지 다양한 객실로 구성되어 있다. 피트니스클럽 뿐 아니라 실내수영장, 사우나와 골프 연습장도 갖추고 있다. 롯데호텔 본점과 만찬가지로 호텔 1층에는 '델리카한스' 베이커 리가 위치해 있으며 중식당 '도림' 과 부페 '라세느' 가 2층에 위 치해 있다1층 베이커리 옆으로는 '라운지 앤 브라세리' 가 위치 해 있고 오후 시간에는 라이브 음악을 연주하여 객실을 올라 갈 때마다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었다. 호텔 자체가 오래된 호 텔이기에 객실은 낡았지만 매일 두 병의 무료 생수와 어메니티, 커피와 차까지 무료로 제공되었다. 1층이나 지하를 통해 롯데월 드몰과 롯데월드 ,잠실역까지 연결되어 있어서 쇼핑과 이동 또한 편리 했으며, 주말에는 롯데월드를 이용하려는 가족단위의 손님 들로 호텔이 북적였다. 피트니스 클럽은 여느 5성급 호텔에 비 해 규모가 작았고 층계를 많이 올라가야 해서 불편했다. 시설에 비해 5성급 호텔에 맞는 서비스와 편리함으로 지내는데 큰 불편 함이 없었다.호텔 2층에는 24시간 편의점도 위치해 있어 밤 늦 게까지 이용할 수 있어 편리했다.

Oct. 2019 / 121


Good Life 글 │홍원희

Good Brand

프랑스의 젊은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르메르

자크뮈스(Jacquemus) '개천에서 용 난다' 는 말이 무색 하리만큼 최근에는 부모의 부와 성공이 자식의 성공을 좌우 하는 요즘시대에 시골의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제대로 된 패션공부를 하지 않고 프랑스의 주목받는 디자이너로 성공한 인물이 바로 자크뮈스이다. 1990년 생인 시몽 포르테 자크뮈스(Simon Porte Jacquemus)는 19세의 어린 나이에 스타 일리스트 어시스턴트로 3개월 근무한 이력이 전부이다. 프랑스 남부의 농가에서 태어나 18세에 파리로 건너간 그는 저 예산으로 브랜드 자크뮈스를 런칭했다. 유명 패션 스쿨을 졸업하지도 않고 인맥도 없던 그는 SNS로 유명세를 타며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였고, 마침내 2015년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 라이즈(LVMH Prize)' 를 수상 하며 하이패션계에서 진정한 디자이너로 인정 받았다. 자크뮈스는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특히 한국에 서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브랜드이다. 블랙핑크 제니, 소녀시대 태연, 한예슬, 박민영, 김나영 등 패션 피 플라 불리우는 젊은 연예인들의 착용샷으로 많이 보여지고 있다. 실루엣에 관능적인 무드로 전통적인 프렌치 타일의 클래식함에 자크뮈스만의 독특함으로 풀어낸 스타일을 선보인다. 미니백으로 유명한 자크뮈스는 2019 년 5.2cm의 초소형 미니백을 선보이며 다시한번 패션계의 큰 이슈를 만들어냈다. 2020년 S/S 자크뮈스 컬렉 션은 브랜드 탄생 10주년을 맞이하여 프랑스의 액상 프로방스의 라벤더 농장에서 진행되었다. 연보라색의 라 벤더와 오키드 컬러의 카펫위에 오버사이즈 자켓과 카고 팬츠,맥시 드레스를 'Le Coup de Soleli(내리쬐는 태 양)' 을 컬렉션 테마로 풀어냈다. 의류 뿐 아니라 가방, 신방, 악세서리까지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디자이 너가 브랜드 자크뮈스(Jacquemu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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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메르(Lemaire) 르메르(Lemaire)의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르메르(Christopher Lemaire)는 1965년 프랑스 출신으로 학교를 졸업하기 위해 스타일리스트의 어시스턴트와 학교 공부를 병행하며 졸업 후 입생로랑,티에리 뮈글러, 크리 스챤 라크르와 등 최고의 패션 아뜰리에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1991년 크리스토포 르메르는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 "크리스토퍼 르메르" 를 런칭하며 여성복 컬렉션 무대에 데뷔했다.2002년에는 라코스테 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되면서 골프 브랜드의 이미지에서 스포츠 캐쥬얼 브랜드로 라코스테를 뉴 욕 패션위크에 선보였다. 2011년에는 마르탱 마르지엘라와 장 폴 고티에의 뒤를 이어 '에르메스(Hermes') 의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하였다.2015년 르메르는 자신의 브랜드 '르메르(Lemaire)' 를 위해 에르메스를 떠 났다. 라코스테 시절 만난 세라(Sarah Linh Tran)와 함께' 크리스티앙 르메르' 에서 '르메르' 로 브랜드 명을 바꾸고 다시 자신의 브랜드에 집중하였다. 세라는 르메르의 뮤즈일뿐 아니라 co 아트 디렉터와 브랜드의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책임지는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2015년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 와 의 콜라보리에션으로 브랜드 이름을 알렸다.당시 유니클로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유니클로U는 폭 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르메르는 유행을 추구하지 않는 심플하고 무심한듯한 스타일로 기본적인 스타일에 질 좋은 소재를 사용하여 절제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브랜드이다.

Simon Porte Jacquemu

Oct. 2019 / 123


Good Life 글 │편집실

Good Brand

요즘 뜨는 광고

Mì 3 Miền 라면

Sendo 온라인 상거래

모델: Trấn Thành

모델: Ninh Dương Lan Ngọc

1987년 호치민 시에서 태어나 자랐다. 호치민 극장 및 영화 아카데

1990년 호치민 시에서 태어나 자랐다. 2018년 기준으로 베트남 영화

미에서 공부했다. 2006년 공식 데뷔했다. Trấn Thành은 코미디언,

협회에서 개최한 영화제에서 “Cánh Đồng Bất Tận(2010)”, “Trúng Số”

호스트, 성우 및 영화 배우로 알려져 있다. Trạng Quỳnh, Cua lại vợ

(2015)” 작품으로“최고의 여자 주인공”상을 2회 수상한 여자 배우

bầu, Nắng, Chờ em đến ngày mai, Nắng 2의 드라마와 영화의 주인

이다. 연기 외에 “ Bước Nhảy Hoàn Vũ”(2015) 프로그램도 참가했다.

공으로 참여했다.

Tấm Cám: Chuyện Chưa Kể, Cô Ba Sài Gòn, Cua Lại Vợ Bầu, Mối Tình

VTV Awards 2015, Mai Vàng 2015, HTV Awards 2016, Elle Awards 2016

Đầu Của Tôi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의 등이 상을 수상했다.

현재까지 Giày dép Juno, Trang sức PNJ, Nước tăng lực Sting, 7up...

현재까지 Tide, Cenhomes, ViVo, Mirinda, 3 Mien의 모델로 활동

Bánh gạo Tê Tê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했다. 제품/브랜드 소개 제품/브랜드 소개

Sendo주식 회사는 2012년에 설립된 베트남 전자 상거래 소매 업

3 Miền라면은 UNIBEN 식품회사의 유명한 제품이다. 1992년에 설립

체이자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이다. 베트남 소프트웨어 대기업 FPT

된 이 회사는 26년동안 꾸준히 성장하며 현재 베트남 사람들의 입맛

Corporation의 자회사이다. 현재 베트남 이외에 동남아시아의 다른

을 사로잡은 브랜드라고 한다. 1995년에는 라면 사업을 시작하며 러

여러 국가에서 운영되는 독일 소유의 회사인 Lazada의 뒤를 이어 베

시아와 다른 유럽 국가들에게 수출을 하며 자리를 잡았고 2004년에

트남에서 두 번째로 큰 전자 상거래 사이트이다.

는 바미엔(3 Miền)이라는 라면 상품을 처음으로 개발하고 사람들의 피

슬로건: Understand all of your requirements

드백을 수용함으로써 회사를 발전시키고자 했다. 2017년 3 Miền은 농 촌 지역에서 가장 많이 구입한 라면 브랜드이다. 슬로건: Bring Vietnamese rich flav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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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fon noodles 인스턴트 쌀국수

Downy섬유 연화제

모델: H’Hen Nie

모델: Tăng Thanh Hà

H’ Hen Nie는 1992년 DakLak에서 태어나 자란 Ê-đê소수 민족의 모

1986년 Tiền Giang(서부)지방에서 태어나 자랐다. Tăng Thanh Hà 는

델이다. 2014연말에 Do Manh Cuong패션 디자인의 지원으로 패

베트남의 여배우겸 모델로 알려졌다. 2002년부터 배우로 데뷔했다.

션모델로 데뷔했다. 2018년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베트남 대표로

Dốc tình, Hương phù sa, Bỗng dưng muốn khóc, Đẹp từng centimet,

서 결승전 탑5에 들어갔다. 이것은 이 대회에서 베트남의 최고의 성

Cánh đồng bất tận, Mỹ Nhân Kế 등이 영화를 유명해졌다.

적이다.

현재까지 Audi VietNam, Malata , Toshiba, Downy의 모델로 활동

현재까지 Vinamilk, Grab Express, Nước hoa Charme, Vifon의 모델로

하고 있다.

활동하고 있다. 제품/브랜드 소개 제품/브랜드 소개

Downy는 세계 가장 유명한 섬유 유연제 브랜드 중 하나다. P&G 회

Vifon 인스턴트 쌀국수는 베트남 식품 산업 주식 회사(VIFON)의 제

사의 제품이다.

품이다. 회사는 1963년부터 설립된다. 1993년 베트남 최초의 인스턴

100 % 천연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함유한 섬유 유연제제품이다.

트 라면 생산 회사가 되었다. 2017년 VIFON의 제품은 세계 80 개

Downy의 최신 고급 제품 라인이다. 현재, Downy는 5개의 주요 제

국 이상 수출했다. Vifon 인스턴트 쌀국수는 국내외 소비자들이 선

품 라인이 있다. 베트남에서 소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섬유 유

호하는 제품이다. 또한 이 제품은 22년 연속 ‘베트남 고품질 상품’

연제 브랜드이다. Downy섬유 유연제는 세탁기와 손세정 모두에 사

상을 받았다.

용 가능하다.

슬로건: Reach far, VietNam

슬로건: Be fragrant during a long day

Oct. 2019 / 125


Good Life 글 │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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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망각 -사랑한다면 눈을 감아라

한번씩 간다. 재래시장. 소음과 소란과 소문 과 소동이 기이한 활력으로 살아 숨쉬는 곳. 자주 무기력해지고 사는 일이 덧없을 때 재 래시장에 간다. 이곳은 과거 속에 속해 있 지 않고 미래에 포박되어 있지도 않고 늘 오 늘, 지금 이 시간을 이어간다. 이곳은 극적 이지 않고 특별하지 않고 이색적이지 않고 독특하지 않고 새롭지도 않다. 아무것도 아 닌 것들이 모여 누구에게나 절절한 기억을 만들어 간다. 그곳에 가면 엄마가 있고, 형 이 있고, 친구가 있고, 이모가 있고, 삼촌이 있다. 아버지의 뒷모습도 있다. 재래시장은 또 하나의 고향이다.

Oct. 2019 / 127


Vietnam Food 글 | 김민주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100000 이하의 채식 뷔페 채식은 요즘 들어 점점 트렌드로 거듭나고 있다. 지금부터 소개할 채식 뷔페는 맛있지만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고 있다.

비건 (Vegan) 레스토랑

안락(An Lac) 레스토랑

틴 특 (Tinh Thuc Quan)

아우 코 (Au Co) 거리에 위치하여 있고 하노이에서 의 바쁜 일상 동안에 고요한 공간을 선물한다. 이 식 당은 보헤미안 스타일의 무늬를 정교하게 조합하여 꾸며져 있으며, 7만동의 가격으로 손님들은 뷔페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사람들이 자주 붐비고, 음식은 따 뜻하게 제공된다.

가장 많이 알려진 채식 레스토랑이며, 내국인과 외 국인 손님들을 모두 섭렵했다. 음식들의 평균 가격대 는 99000동이다.

응옌 홍 (Nguyen Hong)과 휘엔 툭 황 (Huynh Thuc Khang) 사이에 위치하여 있고 넓은 공간과 우아한 분위기가 많은 손님들을 이끈다. 이 식당은 60가지 의 다양한 채식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 며, 평균 가격대는 99000동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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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 뜨 안 (Chay Tu An)

투 린 차이 (Tue Linh Chay)

이 식당은 35가지의 채식 음식을 제공하고, 메뉴는 양식과 베트남식 모두 매일 바뀌며, 조용한 분위기 를 자랑한다. 평균 가격대는 칠만 동에서 십만동 사 이이다.

하 동 (Ha Dong) 지역 근처에 있으며 유란 페스티 벌에 참여하는 가족에게 추천하는 곳이다. 자연친 화적인 공간과 건물이 이곳을 서구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평균 가격대는 99,000동과 159,000 동 사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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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위에서 오성급 레스토랑 2년 전 부터 운영되고 있는 하노이 인터건티넨탈 랜드마크 72(InterContinental Hanoi Landmark 72)에서는 하이브 라운지(The Hive Lounge), 쓰리 스푼즈(3 Spoons), 스텔 라 스테이크 하우스(Stellar Steakhouse) (Stellar Teppanyaki), 그리고 스텔라 태판야끼라는 4가지의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을 모두 찾아볼 수 있는데, 모두 다른 스타일의 음 식을 제공하여 미식가들에게 추천하는 곳이다.

3 스푼 (3 Spoons)

하이브 라운지 (The Hive Lounge) 이 최고급 식당은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유명한 곳 이며, 요즈음 젊은이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손님들 은 프리미엄 차인 DAMMANN Feres 차 또는 다양 한 종류의 칵테일과 함께 계절에 따라 다른 페스츄 리, 케이크 그리고 샌드위치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오직 인터콘티넨탈 하노이 랜드마크 72에 서만 볼 수 있다. 평균 가격은 약 36만 2천동이다.

인터컨티넨탈의 고급 식당을 소개할 때 절대 빠지면 안 되는 이 곳은 베트남, 중국, 일본, 이탈리아 음식 을 만드는 세가지의 독특한 오픈 키친을 모두 운영하 고 있는 식당이다. 이 곳은 본연의 맛을 담은 음식을 맛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명 셰프인 도안 트롱 닷(Doan Trong Dat) 셰프가 요리하는 구운 오리 국 수, 해산물 국수 그리고 푸아그라 등의 창의적인 음 식을 맛 볼 수 있다. 중요한 손님들과의 식사, 가족들 과의 모임, 또는 사업 미팅을 할 때는 넓고 따뜻한 이 레스토랑을 적극 추천한다.

스텔라 스테이크하우스 덴워스 라튼 (Denwers Rattan)님이 운영하는 럭셔리 한 이 레스토랑은 110만동에 완벽한 스테이크를 즐 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와규, 고베, 토마호크, 등의 최고급 고기도 맛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9월 4명의 일행이 세트 메뉴 4인분을 시킬 시 25퍼센트의 할 인을 받을 수 있다.

이 곳은 또한 일요일 오후에 브런치 뷔페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번 달 8일 20종류의 최고 급 해산물과 50가지의 유명한 브랜드와 합작한 음식 들을 선보이는 파티에 초대한다. 평균 가격대는 200 만동이다.

스텔라 테판야끼 이 식당은 인상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최고급의 음식 을 제공하며, 일본 전통의 테판야끼 퍼포먼스가 이곳 오성급 호텔에서 처음으로 선보여졌다. 아리프 라크 만 (Arif Rachman) 셰프와 그의 팀원들은 최상의 재 료들을 사용한 음식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Oct. 2019 / 129


Vietnam Food 글 | 박세정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꽝(Quang) 국수식당 TOP 4 꽝 국수는 꽝 남(Quang Nam)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이 지역의 영혼으로 불린다. 이 국수는 보통 쌀로 만들어지며 정교하게 가공된다. 국 수 한 그릇에는 돼지, 새우, 닭, 허브가 들어 있고, 돼지뼈로 우려낸 육수도 함께 있다.

비 꽝(Vi Quang)

바 비(Ba Vi)

미 꽝 꽝 충(My Quang 2C Quang Trung)

'Vi Quang' 에 오면, 손님들은 꽝남 요리의 세계에 몸 을 담글 수 있다. 이 식당은 꽤 넓으며, 간단한 장식 이 있어 손님들에게 아늑한 느낌을 준다. 꽝 국수 한 그릇에는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 새우, 허브와 같 은 재료들이 가득 들어 있고, 기호에 따라 레몬과 칠 리를 조금 더 넣어서 더 맛있게 만들 수 있다. 이 곳 에서는 꽝 국수 외에도 훼(Hue)스타일의 소고기 국 수를 먹어볼 수 있다. 주소: 35 Tran Hung Dao, Hoan Kiem, Hanoi.

보 티 싸우(Vo Thi Sau)길에 위치한 이 레스토랑은 꽤 넓으며, 플라스틱 테이블과 의자가 줄지어 늘어서 있다. 국수 국물의 건더기는 생선, 구운 고기, 쇠고기, 닭고기, 새우, 달걀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또한 이 국수는 신선한 허브, 구운 땅콩이 가미되어 매우 향 기롭다. 평균 가격은 25.000동에서 35.000 동이다. 주소: 91 Vo Thi Sau, Hai Ba Trung, Hanoi.

하노이의 중심지인 올드 쿼터 근처인 냐 충(Nha Chung)에 위치한 이 식당은 매우 붐빈다. 그 식당은 꽤 심플하게 꾸며져 있지만 매우 깨끗하다. 30,000 동의 가격으로 꽝 국수 한 그릇을 맛볼 수 있고, 주 로 저녁에 문을 여는 식당이라 힘든 하루를 마친 학생과 직장인에게 적합하다. 대표적인 요리는 닭 갈비, 새우젓, 삶은 달걀 반쪽을 곁들인 닭 꽝 국 수다. 이 식당의 소스는 손님들의 입맛에 맞게 적 당히 맵다. 주소: 2C Quang Trung, Hoan Kiem, Hanoi.

땀(Tam Quan) 꽝남 지역 오리지널 소유주의 식당이다. 응옥 카잉 (Ngoc Khanh)길 103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넓은 공간과 편안한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 식당 의 꽝 국수는 반쯤 삶은 오리알, 쇠고기, 닭고기, 새 우 등 토핑이 가득 들어 있어 꽤 맛있다. 손님들은 이 국수를 신선한 허브와 "바잉 다(banh da)(베트남 케이크의 일종)”와 함께 먹기도 한다. 평균 가격은 35.000동 정도다. 주소: 103 Ngoc Khanh, Ba Dinh, Han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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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커피 전문점 TOP 5 요즘 베트남의 히트작인 영화 'Ve nha di con'(집에 돌아와, 딸들아)의 열혈 팬이라면 하노이 올드 쿼터 한복판에 위치한, 선명한 노란색 벽 으로 꾸며진 커피숍으로 와서 향기로운 차를 마시며 매력적인 사진을 찍어보자.

링 챠 (Linh Tra Quan) 영화 "집에 돌아와, 딸들아"가 끝난 후, "Linh Tra Quan"이라는 이름의 커피숍은 사진 애호가들이 사 진을 찍는 것으로 잘 알려진 장소가 되었다. 이곳에 서는 다양한 차와 케이크를 먹어볼 수 있다. 음료는 홍차, 오롱차, 자스민차 등 친숙한 종류들로 다양하 다. 차가 들어 있는 유리 항아리도 인상적이다. 주소: 15 Hang Tre, Hanoi.

A Little Hoi An

Maison De Tet Decor 이곳은 베트남을 여행하는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 는 여행지다. 도자기, 나무 의자, 조각상 그리고 오래 된 그림들로 장식되어 있고, 카페의 전통적인 디자인 이 담긴 사진은 소셜 미디어에서 꽤 흔하다. 게다가 카페의 음식과 음료도 상당히 다양하다. 사람들은 샐 러드 같은 몸에 좋은 요리를 먹거나 발코니에 앉아 차를 즐길 수 있다. 주소: No 18 Alley 1, Au Co, Hanoi

이 카페는 하노이 중심부의 미니어처 호이안으로 알 려져 있으며 호이안 애호가들에게 이상적인 장소다. 아름답고 따뜻한 공간뿐만 아니라, 이 커피숍은 시 원하고 눈길을 끄는 차들로 많은 방문객들을 끌어 들인다. 주소: 19 Hang Trong, Hanoi 2층

깡 띤(Cang Tin) 109 오래된 기숙사에 위치한 이 커피숍은 지난 시간을 회 상하기에 이상적인 장소다. 소금에 절인 말린 살구나 어린이 라면처럼 쉽게 "옛날 간식"들을 발견할 수 있 다. 카페의 노란색 인테리어도 젊은이들이 인상적인 사진을 찍기에 좋다. 주소: Alley 198, Xa Dan, Hanoi. Oct. 2019 / 131


Vietnam Food 글 | 임연경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유명 5성급 호텔 고급 문 케이크 한여름의 축제가 다가오고 있다. 하노이의 유명한 호텔들은 2800만 동까지 가격이 있는 고급 문 케익 상자를 소개한다.

크라우네 플라자 웨스트 하노이 (Crowne Plaza West Hanoi)

롯데호텔 하노이(Lotte Hotel Hanoi)

쉐라톤 하노이(Sheraton Hanoi)

롯데호텔 하노이는 2019년 추석 축제에서 '후궁 싹 무아 투(Huong sac mua thu)'(가을의 색깔) 컬렉션에 프리미엄 구운 문 케이크 2개를 출시한다. 문 케익 상 자는 전통적인 모티브로 꼼꼼하게 디자인되어 가족, 친구, 비즈니스 파트너를 위한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선물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한국 인삼이 들어간 케이 크 4개가 들어 있는 '더 프리미엄'이라는 상자는 가격 이 250만 동에 이른다.

올해, 쉐라톤의 문 케익은 호텔의 재능 있는 요리사들 이 직접 만들고 가공한 6가지의 독특하고 정교한 케 익 맛을 가지고 있다. 쉐라톤 브랜드의 명성은 프리미 엄 월 케익의 '5성' 품질을 보여준다. 케이크(410.000동), 180g (850.000동), 100gr(850.000동), 와인병+케이 크 박스 등 4종류가 있다.

JW 매리어트 하노이(JW Marriott Hanoi)

판태평양 하노이(Pan Pacific Hanoi)

풀먼 하노이(Pullman Hanoi)

2019년 중가을 축제에서 JW메리어트 하노이 호텔은 반원형의 영감을 받아 모든 가정에 성공과 행복을 기 원하는 의미 있는 선물로 고급스럽고 전통적인 케이 크 박스를 디자인했다. 가격은 990.000동부터 차와 함께 케이크 박스를 선택할 수 있고 차와 함께 케이크 박스를 선택할 수 있다.

꽃의 테마는 올해도 문 케이크 박스 디자인에서 판 퍼시픽호텔이 선정하고 있다. 팬퍼시픽의 구운 문 케 이크는 연꽃씨, 햄, 멜론, 밤, 녹두, 초콜릿, 치즈를 포 함한 6가지 채우기 옵션이 있다. 4케이크 박스와 6 케이크 박스를 갖추고 있으며 가격은 598.000에서 1.180.000동이다.

꽃의 주제는 올해 가을 축제 기간 동안 많은 호텔들 이 그들의 상품에 적용하고 있다. 풀만 하노이의 문 케이크 상자는 평화와 기쁨을 상징하는 연꽃과 벚꽃 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이 상자는 녹두와 소금에 절인 달걀, 연꽃과 소금에 절인 달걀, 산딸기, 5개 견 과류의 혼합물 등 네 가지 맛이 있으며 가격은 75만 9000~139만9000원이다.

3D 조각으로 포착된 밤하늘의 달빛 이미지에서 영감 을 받은 2019년 달맞이꽃집 '폐린 안트랑 람'(샤이밍 풀 달빛)은 가족 상봉의 의미 있는 순간들에 대한 간 단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컬렉션은 2개 케이크, 4개 케이크, 6개 케이 크, 8개 케이크가 각각 가격 399.000 동, 699.000 동, 799.000 동, 899.000 동에 판매되고 있다. 또 1.399.000동의 와인을 담은 특별 상자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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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하노이 랜드마크72 (InterContinental Hanoi Landmark72)

대우 하노이(Daewoo Hanoi)

힐튼 하노이 오페라(Hilton Hanoi Opera)

하노이대우호텔은 우아한 크림색 나무 배경 위에 예 술적인 그림으로 돋보이는 하얀 살구 모티브가 돋보 이는 새로운 케이크 박스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재 능 있는 요리사들은 연꽃, 토란, 녹차, 아몬드와 같은 천연 재료를 그들만의 조리법에 섞을 때 능숙하다. 4 케이크박스와 6케이크박스의 가격은 각각 790.000 동, 990.000동 정도다.

힐튼 하노이 오페라의 상자는 나무 손잡이가 달 린 박스와 밖에 인쇄된 "꽃밭" 그림이라는 한정 판으로 섬세하게 디자인되었다. 녹차, 달걀 소금 에 절인 연꽃씨, 팥, 토란, 검은깨, 녹차, 연꽃씨, 아 몬드, 다크 초콜릿 등 5가지 전통 맛이 있다. 가격 은 약 800.000 -3.8.000 동이다. 특히 한정판(와 인 포함)은 14.000.000동 중 최저가로, 최고가는 28.000.000동이다.

인터컨티넨탈 하노이 웨스트레이크(InterContinental Hanoi Westlake)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뫼벤픽 하노이(Movenpick Hanoi)

케이크의 상자는 유화 소재로 우아하고 인상적인 스 타일로 디자인되었다. 이번 가을 축제에서는 섬세한 선물이 될 것이다. 구운 문 케익의 맛에는 소금에 절 인 달걀, 밤, 녹차, 토란, 코코넛 밀크, 산딸기, 혼합 된 속이 들어있다. 각 케이크의 가격은 700.000 - 1.450.000 동이다.

놀이공원의 캐러셀은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 이의 월 케이크 박스를 디자인하는 아이디어다. 상자 밖 응고퀴엔 거리(Ngo Quyen Street)에 호텔 한구석 을 그린 그림도 있다. 달 케이크는 말린 무화과, 피스 타치오 너트, 초콜릿을 곁들인 카라멜과 같은 고전적 이고 창조적인 맛을 포함한다. 가격은 1.950.000 2.050.000 동이다.

번영과 풍요의 상징인 페니는 올해 인터컨티넨탈 하 노이 랜드마크72의 문 케이크를 주제로 하고 있다. 컬렉션은 3가지 종류의 박스와 혼합된 필링, 녹두, 연꽃씨, 전통 검은깨, 녹차, 딸기 등 9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어 현대 요리의 숨결을 전해준다. 가장 인기 있는 상자는 920.000동 케이크의 6가지 맛 등 '안강'이다. 프랑스산 와인과 함께 고급 갈색 금 빛 톤의 푸퀴라는 이름의 또 다른 상자는 1.790.00 동이다.

(Sofitel Legend Metropole Hanoi) 가을의 독창적인 개념에서 영감을 받은 상자의 디자 인은 캐노피 위에 선명한 색상으로 수놓아진 황금빛 달빛의 모습이다. 이 세트에는 두 종류의 케이크 박스가 포함되어 있 다. 4개의 케이크 상자에는 소금에 절인 달걀 녹차, 검은 깨와 소금에 절인 달걀, 소금에 절인 달걀, 연꽃 씨가 들어 있다. 6개의 케이크 상자에는 4개의 케이 크 상자 같은 맛과 토란과 어린 코코넛을 곁들인 더 많은 소금에 절인 계란을 첨가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 다. 제품 가격은 750.000-790.000 동.

Oct. 2019 / 133


Vietnam Food 글 | 홍주연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보헤미안 스타일의 독특한 카페 보헤미안주의는 자유와 너그러움을 보여주는, 파격적인 생활방식의 실천이다. 하노이에는 보헤미안 공간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5 개의 카페가 있다.

더 셸터 카페 (The Shelter Cafe)

에덴 커피 (Eden Coffee)

오든 커피 (Auden Coffee)

콩도안 대학교(Cong Doan University) 골목에 위치한 이 카페는 평온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꽤 적합하다. 이 카페는 3층으로 되어 있으며, 보헤미안 스타일의 예술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카페 내 다양한 장소에 서 감성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셸터 카페는 인테 리어에 있어서 주로 강렬한 색상의 원단을 사용하여 보헤미안 스타일을 추구하고자 하였다.

하노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카페에서 하노 이 성당의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커피숍 은 많은 나무들로 둘러싸여진 외부 구조를 가지고 있 다. 내부는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이며 보헤미안 정신 을 보여준다. 페인트칠한 벽 옆에 있는 부드러운 소 파는 친구들이 함께 사진을 찍기에 이상적인 장소다.

이 카페는 화려한 스타일이 아닌 흰색과 파란색의 두 가지 메인 컬러로 보헤미안만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 준다. 평온함과 따뜻함을 가져다 주는 깊은 색의 나무 재료와 장식 무늬를 사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호 카페 (Boho Ca Phe)

벅키 카페 (Buckiee Cafe)

보호 카페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보헤미안 스타일에 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자유와 너그러움을 보여준 다. 밝은 색상과 겹쳐진 무늬의 인상적인 장식용 소품 은 이 카페를 더욱 더 화려한 공간으로 만들어 준다.

2층짜리 카페에는 커피숍, 문신실, 타로 관람실 등이 있다. 가장 인상 깊은 것은 벽에 꼼꼼하게 그려진 거 대한 코끼리를 상징하는 그림이다. 카페 안에는 형형 색색의 무늬가 있는 대형 천들이 인테리어로 많이 사 용되고 있다.

134


전통 맛집 7개 (반 미 띳 씨엔 바 응아) Banh mi thit xien Ba Nga 이 식당은 Quang Trung (꽝 쭝) 거리에 있다. 베트남 산 돼지고기 꼬치구이는 고기를 굽기 전에 소스에 재 워져 자연적으로 단맛을 유지한다. 또한 구운 돼지고 기와 빵, 오이를 함께 넣어 손님들에게 제공한다. 이 식당은 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친숙한 음 식일 것이다.

포틴보호 (Pho Thin Bo Ho)

반 꾸온 바 호안 (Banh cuon Ba Hoanh)

하노이의 유명하고 오래된 식당으로, 이 식당은 국내 외 방문객들을 모두 끌어들인다. 이 식당의 메뉴 중 꼭 먹어야 하는 하이라이트는 pho tai (쇠고기 국수) 이다. 쇠고기는 다져진 후 향신료에 재워진다. 손님들 이 주문하면, 고기로부터 자연적인 단맛을 유지하기 위해 생 쇠고기와 함께 뜨거운 육수를 한 그릇에 부 어 손님들에게 대접한다.

바호안은 다른 Banh cuon(반 꾸온) 식당과는 달리 새우깡, 계피소시지, 구운 고기 등 매력적이고 다양한 토핑이 올려진 반 꾸온을 판매한다. 신선한 고기가 라 이스페이퍼와 소스와 함께 어우러져 북부 지역에서 느낄 수 있는 반 꾸언의 본연의 맛을 낸다.

(분탕꺼우고) Bun thang Cau Go

차오가 바 마이 (Chao ga Ba My)

이 전통요리는 달걀, gio (베트남 소시지), 마른 순무 등 20가지가 넘는 재료로 만들어진다. 꺼우고(Cau Go)는 사람들이 bun thang (분탕)의 본연의 맛을 즐 길 수 있는 드문 식당 중 하나이다.

이 식당은 St. Joseph's Cathedral (조셉 대성당) 근 처에 위치한다. Chao ga (닭고기 죽)을 파는 이 작 은 노점은 손님들이 두 번 방문하게 만들 정도로 맛 있는 음식을 제공한다. 하노이의 서늘한 날씨에는 채 썬 닭고기와 함께 가득 담긴 죽 한 그릇이 적합한 음 식이 될 것이다.

반톰, 하 카오 항 보 (Banh tom, ha cao Hang Bo) 이 식당은 항상 손님들로 자리가 가득 차있다. 이 노점 의 대표적인 요리는 중국식 만두 튀김이다. 하노이의 오랜특산품인 banh goi (베트남의 튀긴 만두)와 banh tom (베트남식 새우 튀김)도 제공한다.

분차항 (Bun cha Hang Quat) 분짜를 파는 이 오랜 식당은 늘 손님들로 붐빈다. 맛 을 낸 소스와 함께 재워지는 신선한 고기로 유명하다. 많은 외국인들이 하노이를 방문했을 때 분짜를 즐기 기 위해 이 식당을 찾는다. Oct. 2019 / 135


Vietnam Food 글 | 안선웅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하노이의 7대 필수 커피 전문점 스페셜티 커피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쫓기는 음료의 일종이다. 여기 당신이 특별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7개의 목적지가 있다.

블랙버드 (Blackbird coffee) 블랙버드는 트란퀼 커피의 선주자로써 조용하고 아 늑한 분위기와 질 좋은 커피를 자랑한다. 이 커피숍 은 대체로 오렌지색이다. 이 커피숍은 주황색과 회색 의 주요 색조를 가지고 있으며 미니멀리스트 스타일 로 디자인되었다. 바깥에서 눈길을 끄는 오렌지색 배 경을 젊은이들이 사진을 찍는 코너다. 주말에는 붐빈 다. 술값은 45.000-65.000동 정도.

올 데이 커피 (All day coffee) 수도의 주요 위치에 위치한 올 데이 커피는 사진 애 호가들이 체크인할 수 있는 코너가 많은 서양식으로 디자인되었다. 커피 원두의 출처는 신중하게 선별하 여 매일 직접 볶아 신선함을 유지한다. 그러나 가격은 50.000-60.000 동으로 꽤 비싸다.

(Berryfield coffee) 베리필드 어느 작은 거리의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수한 공 간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카페는 바리스타가 커피 를 어떻게 끓이는지 직접 볼 수 있는 작은 발코니와 오프닝 바에서 손님들을 끌어모으고 커피 한 잔을 둘 러싼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3층은 커피 를 볶는 구역이다. 이곳은 지역별로 다양한 커피 원 두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오면 뜨거운 음료와 함께 즐길 케이크를 주문하는 것이 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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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 커피 (Haka coffee) 빈티지한 인테리어 디자인과 열정적인 커피 맛으 로, 하카 커피는 당신이 실제 커피 구이 작업장에 있는 느낌을 줄 것이다. 이곳은 인바운드와 아웃바 운드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다. 에그 커 피, 아메리카노 레몬, 콜드 브루와 같은 인기 있는 음료들이 있다.

르베레 (Le beret coffee)

카프 빌 (Kafe ville coffee)

프랑스식으로 디자인된 1층 카페는 넓은 공간과 거 리를 내려다볼 수 있는 커다란 유리문틀이 있어 공 부나 일하기 좋다. 커피전문점이지만 저녁식사를 가 장 만족스럽게 할 수 있다. 가격은 약 50.000-1.000 동이다.

커피 애호가들에게 익숙한 이름이다. 공간은 흰색 톤 으로 심플하고 모던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이곳의 메 뉴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몇 가지 옵 션이 있다. 카프빌은 아라비카 커피와 느린 양조 방법(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커피를 끓이는 방법)을 좋아하 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목적지가 될 것을 약속한다. 가격은 약 40.000 - 60.000 동이다.

채플 커피 로스터즈 (Chapel coffee roasters) 아라비카 커피의 "파라다이스"로 알려진 이 3층 커 피숍은 우아하고 미니멀한 스타일로 모든 고객의 요구에 알맞다. 이곳의 손님들은 커피 한 잔을 만 드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과일 주스, 빙 수, 페이스트리를 39.000 - 69.000 동의 가격으 로 제공한다. Oct. 2019 / 137


Vietnam Food 글 | 박유빈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이번 여름 하노이에서 큰 인기를 끈 탑 6위의 간식

앤티앤스 프레첼(Auntie Anne’s Pretzel)

대만의 버블 밀크티 아이스크림

Dl 미국 브랜드는 오랜 시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베트남에 나타났다. 앤티앤스(Auntie Anne’s)는 많 은 유명인사들과 음식 블로거들에게 열렬히 홍보되 었다. 25.000-30.000동의 가격인 프레첼은 사람들 이 오리지널 맛이나 아몬드 맛부터 다양한 맛을 선 택할 수 있다. 주소: 31 항 꺼우(Hang Khay), 하노이

몇 달 나타났던 버블 밀크티 아이스크림은“밀크티” 의 인기에 따라 열광적인 유행이 되었다. 음료를 대신 하여 우리는 새로운 형태인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시 도할 수 있게 되었다. 버블 밀크티 아이스크림의 가격 은 다른 종류의 아이스크림보다 좀 더 비쌀지라도, 이 것은 밀크티에 대한 열정을 가진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가져다 줄 것이다. 주소: 어쓰 마트(Auth Mart), 4 응우옌 츠엉 축(4 Nguyen Trung Truc), 하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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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티드 밀크티, 로스티드 밀크티 아이스크림 중국에서 전해지는 로스티드 밀크티의 열풍으로 인 해 하노이에도 몇몇의 로스티드 밀크티 가게가 문을 열었다. 로스티트 밀크티 이외에 이 맛의 아이스크림 도 존재한다. 다른 밀크티의 가격은 대략 40.00060.000동 일 때, 이 밀크티의 평균적인 가격은 15.000-25.000동이다. 주소: 103 항봉(Hang Bong), 하노이


금 장식 아이스크림

중국식 아이스크림, 치즈 타르트

큰 해파리와 레몬에이드

사이온(Saigon)에서 나타난 이 아이스크림은 빠른 속도로 하노이까지 퍼졌다. 눈길을 사로잡는 이것의 외형을 가진 이 금 장식 아이스크림의 가격은 대략 249.000동이다. 주소: 빈컴 바 치에우(Vincom Ba Trieu)의 5층, 하노이

빈컴 전 주이 훙(Vincom Tran Duy Hung)에 오픈 한 이후, 오까이도(Hokkaido) 치즈 타르트는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치즈 아이스크림은 이 상점의 꼭 먹 어 봐야 할 메뉴이다. 35.000동의 가격으로 당신은 많은 매력적인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맛 볼 수 있다. 주소: 빈컴 전 주이 흥 Vincom Tran Duy Hung)의 4층, 하노이

토핑들로 가득 찬 큰 컵의 레몬에이드는 이번 여름 당신이 생기를 되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컵에는 눈길을 사로 잡는 크고 다채로운 색의 해파리 젤리 가 들어있다. 주소: 2 호아 마(2 Hoa Ma), 팜 딘 호(Pham Dinh Ho), 하노이

Oct. 2019 / 139


Good Life 부동산 정보 자료제공 HANOI BEST

2019년 10월

하노이지역 주요아파트 임대차 시세

097 328 7566

경남아파트 Keang

Nam

더 매너아파트

입주시기: 2011년 1월, 주거용 아파트 922세대, A, B 2개 동과 호텔 및 사무 실, 근린시설로 구성된 Landmark 72, 주차장 2동, 지하 주차장 및 쇼핑공간 등으 로 구성. 한인을 위한 식당, 상가, 음식자재, 학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짐.

면적(㎡)

방갯수

107/118 126 156 160 206

3 3 4 4 5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900 ~ 1,100 1,100 ~ 1,200 1,300 ~ 1,450 1,300 ~ 1,450 1,600 ~ 1,800

1,100 1,200 1,500 1,500 1,800

~ ~ ~ ~ ~

1,250 1,400 1,700 1,700 2,500

입주시기: 2007년, 유럽형 디자인의 주거용 아파트 950세대, 사무실 및 근린 시설, 수영장, 지하주차장으로 구성. 인근에 가든백화점, 한인식당 및 학원, 음식 자재점등이 발달되었고 단지내 주거시설이 잘 갖춰짐.

면적(㎡)

방갯수

106 153 189/192 216

2 3 3 4~5

개발 및 관리는 Hoa Phat. 입주시기: 2013년말, 주거용 아파트 1,350세대, 4 개동이 외곽을 둘러싸고 단지 형성. 1층은 근린시설, 수영장, 지하주차장으로 구 성됨. 교통의 중심지이고 도보 3분 거리에 쭝화아파트 단지와 재래시장, 빈마트 가 위치해 있다. 세대내의 배치가 한국적인 장방형 구조와 내부가 대부분 고급 스럽게 마감되어있다.

114~134 144~170 206~266

140

방갯수

2 3 4

시 세 (USD) 노옵션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900 ~ 1,050 1,000 ~ 1,200 1,300 ~1,700

1,100 ~ 1,350 1,300 ~1,700 1,800 ~2,500

풀옵션

850 ~ 1,000 1,100 ~ 1,200 1,200 ~ 1,300 1,300 ~ 1,600

현대힐스테이트아파트 Hyundai

만다린아파트 Mandarin

면적(㎡)

The Manor

1,000 1,300 1,300 1,600

~ ~ ~ ~

1,250 1,400 1,600 1,900

Hillstate

2013년 10월 입주. 한국의 현대건설이 개발 및 시공을 하였으며, PMC에서 관리. 주거용 아파트 928세대가 5개동으로 구성됨. 한국식 판상형 아파트로 통 풍 및 환기가 뛰어나고, 단지내 운동시설(수영장, 테니스장,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놀이터, 지하주차장 등이 있다. 한국 마트와 식당이 있으며, Metro Mall 및 재래시장 인접.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 중.

면적(㎡)

방갯수

102 123~139 168

2 3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500 ~ 550 600 ~ 650 700 ~ 800

600 ~ 700 700 ~ 800 800 ~ 1,000


시푸차아파트 Ciputra

로열시티아파트 Royal

개발 및 관리는 Indochina와 UDIC Corporation이었으나, 수년 전에 UDIC Corporation으로 흡수되었다. 3단계 개발계획 중에 1단계는 완성되었고 2단지 는 시공 중이며, 서호 방면으로 대단위 쇼핑몰이 포함되어 있고, 파3골프장도 계 획되었다, 입주시기: 2007년, 외부와 차단되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용 아파트 2,300여세대가 1단지를 구성하고 있다. UNIS와 SIS, 유치원, 한국식료품점 등이 단지 내에 위치한다. 면적(㎡)

시 세 (USD)

방갯수

123 145/150 182 230 ~ 270

3 3/4 4 4

노옵션

풀옵션

550 ~ 650 600 ~ 750 800 ~ 900 900 ~ 1,000

600 ~ 800 700 ~ 950 950 ~ 1,200 1,200 ~ 1,500

미딩송다아파트 My

면적(㎡)

방갯수

57 103 ~ 107 134 ~150 207

2 3 3 4

개발 및 관리는 베트남 최고의 부동산 그룹인 Vin Group이다. 입주는 2013년 9월부터 했으며 주거용 아파트 4,400세대, R1~R6 6개 동과 사무실, 근린시설, 지하 대형 쇼핑공간 및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신 대단지 아파트, BVIS국제학교, Vinmec병원, 쇼핑몰 등을 단지 내에 모두 갖 췄고 교통 접근성도 양호하다.

면적(㎡)

방갯수

88~98 110~128 130~150 150~170 179~201

2 2 3 4 4

Dinh Song Da

시 세 (USD) 노옵션

400 550 600 750

~ ~ ~ ~

풀옵션

500 600 750 850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650 ~ 750 800 ~ 850 900 ~ 1,100 1,200 ~ 1,300 1,300 ~ 1,500

800 ~ 900 900 ~ 1,000 1,150 ~1,300 1,400 ~1,800 1,700 ~ 2,300

쭝화아파트 Trung

국영회사인 Song Da그룹이 개발, 관리는 SUDICO, 흔히“미딩송다 아파트” 로 불림. 입주시기: 2006년부터, CT1~CT9 주거용 아파트 약 2,000세대와 단지 내에 Vitexco Cotexcon사에 의해 빌라형 주거지도 개발됨. 빌라형을 근린시설로 활용하여 구역내에 식당, 카페, 학원, 슈퍼마켓, 은행 등 각종 편의시설이 집적되 어 발달함. 한인을 위한 주거 및 교육형 가족주택으로 적합한 곳이다.

550 ~ 650 600 ~ 700 700 ~ 850 900 ~ 1,100

City

Hoa 17T1, 29T1 Apartment

시공은 국영 Vinaconex, 관리는 Vinasinco 입주시기: 17T1 2005년, 29T 2011년, 주거용 아파트로 17T, 24T 등 약 3,500세대, 29T, 25T 등 약 700세 대. 17T1~17T11, 18T1,2, 24T 1,2, 34T, 29T1,2, 25T1,2 등으로 구성된 최초 의 한인 아파트밀집지역. 교통의 요지이며, Big C, VinMart 등 쇼핑몰, 재래시장, 한국식당 및 한국음식자재판매점, 병원, 운동시설 등 한인을 위한 각종 편의시 설이 잘 발달됨. 면적(㎡)

방갯수

60~100 110~120 130~150 181 208

2 2 3 3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500 ~ 600 550 ~ 650 700 ~ 800 850 ~ 950 700 ~ 1,000

650 ~ 750 750 ~ 850 800 ~ 950 1,000 ~1,200 850 ~ 1,200

탕롱넘버원(비글라세라)아파트 미딩 1, 2 아파트

Thang Long No.1(Viglacera)

입주년도 : 2008년 주변환경 : 한인국제학교, 미딩국제경기장, 크라운 호텔 인근으로 미딩송다지 역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면적(㎡)

75 90 120 130 - 150

방갯수

2 2 3 4

시 세 (USD) 노옵션

300 350 400 500

~ ~ ~ ~

350 400 450 600

풀옵션

450 500 550 600

~ ~ ~ ~

500 650 650 750

입주시기: 2015년부터 입주 시작, 주거형 최신 아파트 1,000여세대, 저층은 근린시설, 실내외 수영장 및 단지내 VinMart, 학원, 운동시설, 바비큐장, 놀이터, 지하주차장으로 구성됨. 탕롱대로와 팜흥길에 맞닿아 교통에 최적지며, 남서쪽 에 매찌하 공원이 위치함. 면적(㎡)

90~130 131~140 161~173

방갯수

2~3 3~4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700 ~ 900 800 ~ 1,000 900 ~ 1,200

850 ~ 1,000 900 ~ 1,200 1,300 ~ 1,400

Oct. 2019 / 141


Good Life

Mulberry Lane

인도 차이나 아파트

입주년도 : 2013년 주변환경 : 하동 초입에 위치. 주변에 마트, 영화관이 입점해 있으며, 원룸이 있는 아파트이다.

면적(㎡)

방갯수

45 90 ~ 127 132

1 2 3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300 ~ 400 400 ~ 550 550 ~ 700

400 ~ 600 550 ~ 700 700 ~ 850

입주년도 : 2011년 주변환경 : 고급 아파트 단지내에 각종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일본인 등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면적(㎡)

방갯수

93 ~ 98 116 145 207 217

2 3 3 4 4

입주년도 : 2014년 주변환경 : 새로운 자립형 신도시로 총 8,500세대 대단위 아파트 단지. 미딩송다에서 차로 15분 거리.

방갯수

88 ~ 110 128~150 178 빌라(106~330)

2 3 4 4~5

시 세 (USD) 풀옵션

노옵션

650 ~ 800 700 ~ 850

500 ~ 650 650 ~ 800 850 ~ 900

850 ~ 1,100

800~1,400

1,000 ~ 2,200

96 104

142

2~3 3

Palace

면적(㎡)

방갯수

85 ~ 94 117 ~ 128 142 ~ 162

2 3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600 ~ 700 700 ~ 900 800 ~ 1,000

800 ~ 900 850 ~ 1,100 1,000 ~ 1.400

가든 아파트

입주년도 : 2013년 주변환경 : 미딩 생활권으로 경남과 스타타워 인근에 위치.

방갯수

1,100 ~1,250 1,150 ~ 1,300 1,300 ~ 1,500 1,350 ~ 1,550 1,450 ~ 1,800

입주년도: 2015년 주변환경: 주거형 최신 아파트 1,000 여 세대, 저층은 근린시설, 실내외 수영 장 및 단지내 Mart, 운동시설, 놀이터, 지하주차장으로 구성됨. Me Tri Ha 길에 맞 닿아 교통에 최적지며, 서쪽에 국립미딩경기장이 위치한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한인주거 밀집지역인 미딩송다 아파트단지가 위치한다.

그린 파크 아파트

면적(㎡)

풀옵션

800 ~ 900 950 ~ 1,150 1,200 ~ 1,250 1,300 ~ 1,500 1,350 ~ 1,550

골든팰리스아파트 Golden

포스코 스플랜도라 아파트

면적(㎡)

시 세 (USD) 노옵션

입주년도 : 2006년 주변환경 : 가든 백화점과 동일 빌딩에 위치한 서비스드 아파트. 한인 밀집지 역 미딩송다의 중심지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500 ~ 600 600 ~ 700

700 ~ 800 750 ~ 800

면적(㎡)

41 107~110 117 180

방갯수

1 2 2 4

시 세 (USD) 노옵션

500 ~ 600 850 ~ 1,000 850 ~ 1,000 1,300 ~ 1,500

풀옵션

650 1,000 1,000 1,400

~ ~ ~ ~

750 1,250 1,350 1,800


Oct. 2019 / 143


K-News 글 | 편집실

베트남 첫 도시철도 8차례 개통 지연… 中 업체에 '최후통첩'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이 중국에 맡겨 처음으로 건설하는 도시철도 사업이 8차례나 개통시한을 넘기며 사업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베트남 정부가 사업 자에게 일종의 최후통첩을 했다. 18일 베트남뉴스통신(VNA)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교통부는 최근 하노이시 ' 깟닌-하동' 도시철도를 건설하는 '중국 철도 엔지니어링 그룹 6'에 구체적인 개통 일정을 제시하고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라고 요구했다. 하노이시 동다군과 하동군을 잇는 13㎞ 구간 도시철도는 2011년 착공해 2016년 개통 할 예정이었지만, 올해 4월까지 8차례나 개통시한을 넘겼고 이후에도 개통 일정이 제 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사이 사업비는 5억5천300만 달러(약 6천544억원)에서 8억6천600만 달러(약 1조 249억원)로 급증했다. 베트남에 처음으로 도시철도를 까는 이 사업은 중국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추진 돼 중국 업체가 시공과 감리를 모두 맡았다. 베트남 교통부는 "베트남 주재 중국대사관 상무관과 격주로 회의를 열고 도시철도 진 행 상황을 체크해왔다"면서 "상업 운전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하려고 이 같은 조처를 했 다"고 밝혔다. youngkyu@yna.co.kr

144

베트남전 러브 스토리… 미군 병사,베트남 여성, 50년 만에 재회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전 (1964∼1975년)에 참전한 미군 병사와 베트남 여성 이 당시 이루지 못한 러브 스토리를 50년 만에 다 시 쓰게 됐다. 15일 일간 뚜오이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인 켄(71)과 베트남 여성 란(67)은 1969년 베트남 남 부 동나이성에 있던 한 미군기지 근처 사병클럽에 서 만났다. 참전 군인인 켄은 클럽 여종업원인 란에게 첫눈에 반 해 구애 작전을 폈고, 둘은 곧 사랑에 빠졌다. 주말마다 연애하던 두 사람은 켄이 같은 해 9월 귀 국하면서 헤어졌다. 켄은 란에게 미국으로 함께 가자고 제안했지만, 가 족을 두고 떠날 수 없었던 란이 거절했기 때문이다. 한동안 이어지던 두사람의 연애 편지도 켄이 보낸 편 지를 란 가족이 모두 태워버린 1973년부터 끊겼다. 이렇게 러브 스토리는 막을 내리는 듯했다. 두 사람은 각자 결혼해 가정을 이루기도 했다. 그러나 켄이 올해 6월 베트남에 사는 지인에게 란 의 사진을 보냈고, 이 지인이 소셜미디어(SNS)에 란 의 사진과 함께 사연을 올리자 불과 하루 만에 란 이 나타났다. 이후 '돌싱'(돌아온 싱글)인 두 사람은 매일 전화로 50년 전의 애틋한 마음을 확인했고, 지난 12일 베 트남 호찌민 공항에 도착한 켄은 란과 포옹하며 한 참을 울었다. 켄은 이달 말까지 란의 집에 머물기로 했다. 두 사람은 향후 계획에 대해 "일이 자연스럽게 흘러 가도록 내버려 둘 것"이라고 말했다. youngkyu@yna.co.kr


좋은베트남은 연합뉴스와 전송계약을 체결하여 뉴스를 싣습니다.

"개고기 먹지 맙시다"… 베트남서 식용자제 권고 확산

베트남, 주당 기본근로시간 48→44시간 단축 논란

前 베트남 정통부장관 2 명, 거액 뇌물로 사형선고 직면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개고기를 먹는 문화가 많이 남아 있는 베트남에서 식용 자제 권고 가 확산하고 있다. 16일 일간 뚜오이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남부 경제중심지 호찌민시는 최근 "개고기를 먹는 문 화를 근절하자"고 권고했다. 호찌민시 식품안전관리위원회는 "인류와 오랜 기간 함께해온 개는 애완동물이자 가족으로 인식되고 있 다"면서 "베트남이 문명국가라는 이미지를 창출하고 있는데 개고기를 먹는 것은 좋은 습관이 아니기 때 문에 포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개고기 식용에 따른 광견병 등 질병 감염 우려 를 제기했다. 이에 앞서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는 지난해 9월 개와 고양이 식용 자제를 권고했다. 베트남에서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개고기를 법 으로 금지하지는 않지만, 식품으로 지정하지도 않 고 있다. 동물보호단체의 2016년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에 서는 연간 500만마리의 개가 식용으로 쓰이고 있다.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개고기 퇴출 캠페인이 확산하고 있다. 대만은 2017년 4월 동물보호법을 제정, 개나 고양 이를 식용으로 도살하지 못하도록 하고 그 고기를 거래하거나 보관하는 것도 금지했다. 이를 어기면 5 만∼25만 대만 달러(약 187만∼936만원)의 벌금형 에 처할 수 있으며 이름과 얼굴도 대중에 공개된다. 이어 태국,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이 차례로 개고기 식용을 금지했다. 인도네시아도 개고기 거래 금지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youngkyu@yna.co.k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에서 근 로자의 주당 기본근로시간을 48시간에서 44시간 으로 줄이는 문제를 놓고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하 고 있다. 10일 일간 전찌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5월 29 일 근로자의 주당 기본근로시간을 44시간으로 단축 하는 노동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이에 대해 응우옌 쑤언 드엉 베트남의류섬유협회 부 회장은 최근 "근로시간을 단축하면 의류•섬유 업 체들이 경쟁력을 잃고 파산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 면서 "이는 전체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 장했다. 베트남수산물수출협회도 "주당 기본근로시간이 48 시간인 지금도 섬유, 신발, 수산물 등의 많은 산업 분 야 기업들이 연간 300시간까지 허용되는 초과 근무 를 시키고 있으며 일부는 이 상한선을 어기는 실정" 이라며 노동법 개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호앙 꽝 퐁 베트남상공회의소 부회장도 근로시간 단 축에 따른 기업의 경쟁력 하락을 우려했다. 반면 응오 주이 히에우 베트남노동총연맹 부위원장 은 지난 9일 "노동생산성을 향상하는 것은 근로자의 건강과 노동력 재생산 능력을 유지하는 것과 함께 이뤄져야 한다"면서 기본근로시간 단축을 촉구했다. 히에우 부위원장은 또 "공무원의 경우 1999년부터 주당 기본근로시간을 40시간으로 규정했기 때문에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베트남노동총연맹은 또 현재 연간 열흘인 공휴일은 하루 이상 더 늘리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로 했다. youngkyu@yna.co.kr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에서 거 액의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는 전직 정보통신부 장 관 2명이 사형선고를 직면하게 됐다. 3일 일간 베트남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 남 공안부는 응우옌 박 손, 쯔엉 민 뚜언 전 정통 부 장관을 각각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 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정통부 산하 통신회사인 모비폰이 2015년 부 실한 민간 TV 회사인 AVG의 지분 95%를 8조9천억 동(약 4천663억 원)에 매입해 7조 동(3천668억 원) 가량의 국고 손실을 발생시킨 스캔들과 관련됐다. 이 거래는 문제가 불거진 뒤 취소됐다. 손 전 장관은 이와 관련해 팜 엿 부 AVG 사장으로 부터 300만 달러(약 36억원)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 고 있다. 또 당시 정통부 차관으로 있으면서 AVG 지분 인수 서류에 서명한 뒤 승진했다가 지난해 7월 낙마한 뚜 언 전 장관은 부 사장으로부터 20만 달러(약 2억4천 만원)를 받은 혐의가 적용됐다. 베트남 형법상 10억동(약 5천만원) 이상의 뇌물을 받 은 혐의로 유죄가 확정되면 사형에 처해진다. 베트남 최대 부패사건이라는 오명을 쓴 이 스캔들로 레 남 짜 전 모비폰 사장이 250만 달러(약 30억원)를 받은 혐의로 지난해 7월 체포되는 등 관련자들이 줄 줄이 쇠고랑을 찼다. youngkyu@yna.co.kr

Oct. 2019 / 145


Good Society 글 │편집│코참

코참 2019년 10월달 소식

9월10일 하노이 세무국 세무간담회 개최

9월5일, 9일 흥옌 코참 CSR행사 개최

하노이 세무국은 지난 9월 10일(화) Mai Son국장 및 주요 인사들과 주베트남

흥옌 코참은 지난 5일 오전9시부터 11시 흥옌 미하오 고등학교 학생 15명

대한민국대사관, 코참 및 하노이 소재 한국 기업들과 함께하는 세무 간담회를

에게 1인당 100만동씩 장학금을 수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흥

가졌다. 참가기업은 하노이에서 활동 중인 대기업 AON VINA, 베트남우리은

옌 코참이 연1회 실시하는 CSR활동의 일환이다. 이날은 미하오 고등학교

행, 신한베트남은행, 롯데호텔 하노이 등이었다.

(TRUONG THPT NGUYEN THIEN THUAT)의 개학식이 열리면서 이 자리에 서 불우한 환경에서도 학업 성적이 우수한 1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

하노이 세무국은 하노이에 약 2천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고, 하노이의 발

했다. 이 자리에는 흥옌 코참의 신성현(덕부가구 대표) 회장, 이학주(태양비

전에 큰 기여를 했다고 공을 치하했다. 그러나 한국기업들이 세무조사를 받는

나 법인장) 사무국장, 강재원(PIC 관리이사) 사무총장, 하노이 코참의 김용철

경우에 아직 많은 어려움을 겪는 다고 밝히면서 향후 코참과 협력하여 이에 대

부회장이 참석하였다.

비하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했다. 이어 9일에는 흥옌 미하오 백삼 중학교(Bac Sam, My Hao, Hung Yen)의 7 이번 간담회에서 코참은 앞으로 하노이 세무국과 다음과 같은 내용을 추진하

명 학생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흥옌 코참의 신성현 회장

기로 합의했다.

과 이학주 부회장이 참석하였다.

1. 세무국과 코참 기업지원국, 사무국간의 핫라인 설치 (코참 사무국/기업지원 국 이메일 주소 공유: support@korchamvietnam.com)로 기업 접근성 제고 2. 매월 하노이 세무국의 뉴스레터를 코참 회원사에게 직접 발송 3. 한국기업 재무담당자들에게 업종/업태별로 세무 워크샵 개최 4. 매년 세무 간담회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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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019 / 147


Good Society 글 | 김민주 | 하노이 한국 국제학교 11학년

수상 소감> 홍콩과 베트남 생활을 통해 글로벌적인 사고와 느낌이 이번 대회에 좋은 성과를 얻게 된 것 같다. 대회 주제는“National security and diplomacy (국가 안보 와 외교)”라는 큰 주제였기 때문에 처음에는 막연했다. 그러던 중 500여명의 예멘 난민들이 한국에 망명을 신청한 것에 대한 찬반 토론을 보고 이 주제를 결 정하게 되었다. 한국은 한반도로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난민들이 쉽게 올 수 없는 나라이며 북쪽으로는 중국 남쪽으로는 일본이 위치하여 난민들이 접 근할 수 있는 역사가 그리 길지 않았다. 이러한 지리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한국을 난민 이슈와 연결하여 영어로 표현했다.

예멘 난민들의 한국 망명 신청에 대하여 Hoby Korea 주최 제7회 청소년 외교 영어 에세이 대회 수상작

Yemen Civil War between Abdrabbuh Mansur and the Houthi armed movement, has created a large number of refugees forcing many countries to face some troubling value judgements. Korea, too, had more than 500 Yemen seek asylum, but embracing these refugees was met with great resistance from the Korean people. While some Koreans saw the refugees as a threat to national security, others saw embracing of these refugees as our civic duty . Although the concerns over national security is not completely unfounded, the low acceptance rate of these Yeman asylum seekers may have a greater influence on national security than increased number of Yemeni refugees in Korea, due to its impact on Korea’s ethical authority in the global community, which have become a more prominent factor in national security and diplomacy. Korea has social and legal responsibility to preserve human rights and respond to refugee issues with the utmost care. South Korea is a member of many international treaties, including 1951 Refugee Convention and Amnesty International, and have pledged to protect refugees without discrimination . The treaties treat deportation of refugees from an unfriendly country as a very serious issue and demands that it should only occur under exceptional circumstances, based on risks to national security or public order. Despite these obligatory treaties, Korean policy on refugees have been tepid at best. South Korea accepted 9,940 asylum seekers in 2017, which provides a stark comparison to the average of 1,233,000 among OECD countries. Furthermore, Korea has deliberately created new measures such as excluding Yemen from the list of countries allowed visafree access to Jeju Island, keeping Yemen asylum seekers from leaving the island, giving them special work permits, and reducing the time taken for the refugee screening process in order to thwart the resettlement of refugees in South Korea. Consequently, among the 500 Yemans seeking asylum, the Korean government has granted refugee status to only two Yemens, and humanitarian visas to 412 of them. Korean government’s inadequate response to humanitarian issues is not just a matter of ethics and morality, but poses some serious threat to national security. In the past, national security was heavily based on physical strength such as having a strong military. However, as the re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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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ps between nations grow to be more complex, soft skills such as diplomacy are considered to be more useful in securing peace. The meaning of national security has expanded from wars to financial crisis to cyber wars. Threats to national security is no longer limited to government and anti-government organizations. Individuals can breach a nation’s security through millions of routes, and brute force is not going to protect anyone. In this day in age, soft skills such as diplomatic negotiations and good international image are what will keep us safe. The way Korea is treating the refugee problem is the opposite of remaining diplomatic and maintaining a positive international reputation. Korea’s reluctance to embrace Yemeni refugees has led the global community to view Korea as a Xenophobic nation. This has fired up negative responses from media all over the world including, the U.S., the Middle East, and Africa. A prominent international organizations such as Amnesty International have expressed official concerns over this matter demanding that Korea ensure the rights of all persons including refugees and asylum seekers to access lawyers and medical care and to humane conditions of detention. Such public criticism can have a detrimental effect on the image of South Korea. Korea has positioned itself as a neutral safeground within a troublesome part of a world and such public denouncement can influence other nation’s decision to collaborate with Korea when interacting with this part of the world. Korean people are afraid that inviting foreign nationals to live among us will cause harm to our society. They are afraid that these people will disrupt our lives and jeopardize our national security. However, the real threat is not these refugees who want to find hope in Korea, but the negative sentiment towards Korea that is growing within the global community. Everyday we spend securing our borders to keep the refugees out, another article is being written elsewhere in the world framing Korea to be an unethical nation. More people are reading these articles and forming their own bias on what kind of nation Korea is. Korea needs to reconfigure their perspective on national security and start protecting this nation appropriately. It is time that Korea as a nation turn this Yemen refugee“Crisis”to an“Opportunity.”


Hoby Korea 주최 제7회 청소년 외교 영어 에세이 대회 수상작(한글 번역본)

압드라부 만수르(Abdrabbuh Mansur)와 후스티(Houthi) 사이의 내전에서 발생한 난민들은 많은 나라들에 가치판단이라는 어려운 숙제를 떠맡게 하였다. 한국 역시 500명이 넘는 예멘인들이 망명 을 요청했지만, 정부는 이 난민들을 받아들임으로써 국민에게 큰 저항에 부딪혔다. 일부 한국인들은 난민들을 국가 안보에 대한 위 협으로 인식하는 반면, 다른 한국인들은 난민들을 포용하는 것을 국민의 의무로 인식했다. 국가 안보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예멘 난민들의 낮은 수용률은 국가 안 보와 외교에서 중요한 요소인 대한민국의 윤리적 권위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한국의 국가 안보는 예멘 난민의 수용하는 것보다 수용하지 않음으로써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은 최선을 다해 인권을 존중하고 난민 문제에 대해 대응해야 하는 사회적이고 법적인 책임이 있다. 남한은 1951년 난민 협약 과 앰네스티 인터내셔널(Amnesty International)를 포함한 많은 국 제적인 협약의 멤버로서 난민들에 대한 차별을 금하고 그들의 보 호를 맹세했다. 외교적으로 친밀하지 않은 나라들로부터 국외 추 방을 당하는 난민들을 아주 심각한 이슈로 인식하고 오직 예외적 인 상황들에서만 일어나야 한다고 요구하는 협약들은 국가 안보 와 공공질서를 기반으로 두고 있다. 위 협약들은 난민들을 이러한 의무적인 협약들에도 불구하고 난민에 대한 한국의 정책은 화제 가 되지 않았다. 대한민국은 OECD 국가들의 평균인 1,233,000 명에 비해 9940명의 망명인을 2017년 받아들였다. 또한, 한국은 새로운 정책들을 만들었는데, 예를 들면 제주도에서 비자 없이 입 국할 수 있는 나라들의 목록에서 제외하고, 한국에서 이민자들의 정착을 막기 위해 난민 심사 과정을 강화했다. 이와 같은 관계로, 500명의 예멘 망명자 중 한국 정부는 오직 두 명의 예멘 사람들 에게 난민 자격을 내렸고 인도주의적 비자(humanitarian visa)를 412명에게 허용했다. 한국 정부의 인도주의적인 문제들에 대한 부적절한 반응은 민족 적이나 도덕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줬 다. 과거에는, 국가 안보는 강한 군대와 같은 군사적 능력에 기반 을 두었었다. 하지만 국가들 사이에 관계들이 더 복잡해지기 시 작하면서,

외교와 같은 소프트한 스킬들이 평화를 지키기 위한 더 유용한 방 법으로 간주했다. 국가 안보는 전쟁들로부터 경제적인 위기들이나 사이버 전쟁들로까지 확장됐다.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들은 더 정 부나 반정부 기관들에만 제한되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국가의 안보를 다양한 방법들로 위반할 것이고, 강압적인 강요는 아무도 보호해주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외교협상과 좋은 국제적인 이미 지들과 같은 소프트 스킬들이 우리들을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다. 한국이 현재 난민 문제를 다루는 방법은 외교적이지 못한 방안들 이고 긍정적인 국제적 명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예 멘 난민들을 포용하는 것에 대한 한국의 부진한 태도는 전 세계적 인 커뮤니티들이 한국을 외국인 혐오 나라로 볼 여지를 남겼고 이 를 미디어를 통해 접한 미국, 중동 그리고 아프리카 국가들을 포 함한 전 세계적 나라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앰네스티 인터 내셔널을 포함한 유명한 국제적인 기관들은 이 문제에 대해 공식 적인 유감을 표출했으며 한국이 난민들과 망명자들이 적절한 법 적, 의료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인간적인 대우를 받게 할 것을 보장하도록 요구했다. 이러한 논란들은 한국의 이미지에 해 로운 영향을 끼쳤다. 한국은 중립적인 위치를 고수하며 다른 나라 들과 협업해왔으므로, 이와 같은 국제사회로부터의 비난은 앞으로 한국의 국제무대에서의 입지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타국의 난민들을 받아 함께 사는 것에 대해 큰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이는 난민들이 한국인들의 삶에 함께하는 것이 국가 안보에 위험을 가할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이다. 그러나 진짜 위협은 한국에서 살고 싶은 희망을 품은 난민들이 아니라 국 제사회에서 형성되고 있는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들이다. 대 한민국이 국경을 지키기 위해 난민들을 쫓아내는 동안, 또 다른 곳에서는 한국이 인도주의적이지 않은 나라라는 프레임을 씌우는 기사를 쓰고 있다. 많은 사람은 이러한 기사들을 읽고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편견을 갖게 될 것이다. 한국은 국가 안보에 대한 그 들의 관점을 바꾸고 21세기의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을 적절하게 보호하는 방법들을 강구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은 국 가로서 예멘 난민 문제를 위기에서 기회로 바꿔야 한다.

Oct. 2019 / 149


Good Society 글 | 김성은 United Nations International School of Hanoi - 11th Grade

베트남에서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는 소녀의 눈 “ 그대 꽃망울을 터뜨려라” - ‘베트남 변화의 시작 ..’

얼마전 이사를 했다. 하노이 시내 중심에 더 가깝고 주위가 더 잘 내려다 보이는 곳으로 오게 되었다. 저 녁이 되어 하노이 시내를 둘러보면 이곳이 동남 아시아의 작은 나라의 한 도시인 하노이인가? 라는 생 각이 들 정도로 화려해진 야경을 볼 수 있다. 10년전 - 이전 연재된 글에서 소개 했지만, 나는 하노이에 이사 온지 10년이 더 지났다.- 과 지금의 하노이를 비교해 보면 많은 것이 달라져 있다. 도로의 넓이, 건 물의 높이 뿐만 아니라 뭔가 색다른 건축 디자인과 야경을 위한 화려한 레이저나 네온사인이 적용된 빌 딩들과 홍강을 넘나드는 다리들, 그리고 이젠 더 이상 촌스럽지 않은 하노이 여성들의 패션과 몇 년전까 지만 해도 백화점에는 거의 베트남 사람들의 모습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한산했는데 이젠 걸어 다니기 에 불편할 정도로 사람들이 넘쳐나고 , 조금 유명한 현지 식당은 몇일전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를 잡을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진 사람들의 소득과 소비의 수준 등 너무 많은 변화의 물결이 넘쳐 나고 있음 을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다. 외형이 변화하는 만큼 분명 베트남의 미래도 새로운 세계의 변화에 맞추 어 발전하기 위해 노력했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도약을 계속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경제 발전을 위하여 베트남 정부에서는 많은 해외 자본과 기업을 유치하고 여러 가지 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에 많은 한국과 일본, 대만등 여러 나라의 기업들이 진출하고 있다. 하노이에만 한국 교민들이 약 8 만명이나 살고 있을 정도이고 일부 지역에는 한국인지 베트남인지 모를 정도로 많은 교민들이 밀집되어 살고 있다. 언제까지 외국 기업들을 지금 처럼 유치하면서 베트남 경제의 발전과 고용 확대의 기회로 삼 을지 모르지만 최근 여러가지 뉴스나 상황들을 보면 베트남도 서서히 베트남 기업들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대부분 하노이에 거주한다면 한번은 가본적이 있는 유명한 베트남 백화점과 쇼핑센터 가 있다. 하노이 시내만해도 여러 개의 같은 브랜드가 운영중이다. 주상복합 아파트도 그 쇼핑몰과 같이 위치해 있고 그 기업은 베트남의“ *성”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동차, 오토바이 ,휴대폰까지 도 자체 브랜드로 만들어 판매 중이다. 해외 기업들을 유치하여 많은 혜택을 주기도 하면서 자국의 발 전을 위한 기회로 삼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면 국가의 변화와 미래의 발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국민들의 의식 수준의 발전이 아 닐까? 그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교육”이라고 누구나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차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차가 막히는 상황이 생겨서 확인 해 보면, 학교 앞이거나 유치원, 학원 앞인 경우가 종종 발생한 다. 수많은 오토바이가 그 앞에 줄지어 서서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아이들을 태워 가느라 그 일대의 차 량이 마비가 되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을 만큼 베트남의 교육열은 한국과도 맞먹을 정도로 높다고 한 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높은 교육열 만큼 국민들의 의식 수준도 함께 발전되어야 한다고 생각 한 다. 특히 교통 안전이나 질서에 대한 의식은 학생인 내가 보더라도 너무 어이없을 경우가 많다. 교통 신 호 준수나 안전 운전에 대하여는 학교나 국가적으로 지금보다 엄청난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라도 바뀔 수 있도록 어떤 제도나 정책이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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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목격하게 되는 오토바이 교통사고는 베트남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가끔씩 내가 이런 문제에 대하여 의견을 제시하면 아빠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곤 한다. 우리나라도 88 올림픽 전까지는 버 스 탈 때 줄서거나 담배꽁초 버리기등 공공 도덕이나 교통 질서에 대한 의식 수준이 지금 베트남과 큰 차 이가 없었고 베트남도 과거보다는 정말 많은 발전이 되었다고… 돌이켜 보면 그런 것 같기도 하다. 몇 년 전만 해도 거리에 신호등이 없었다. 교차로에서는 먼저 들어오는 차가 먼저 가고 이리 저리 뒤엉켜서 학교가는 길에 정말 짜증나는 경우도 많았었다. 지금은 어느 샌가 모 르게 거의 모든 곳에 신호등이 있고, 90% 정도는 그 신호대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 자동차 수입이 몇 년 대비 몇백 퍼센트나 증가하였고 국민소득은 10년 전보다 세배 이상 증가했으며, 대 학교는 전국에 약 500개 정도나 되고, 아이들 과외비로 월급의 30~40%를 지불하는 경우도 많을 정도 이며, 특히 영어 공부에 대한 관심도의 증가로 영어 학원이 대폭 증가하고 있고, 외국계 영어 학원들은 주 요 도시 곳곳에 4~5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할 정도로 사교육에 대한 열풍도 한국과 비슷하다고 한다.최 근에 가본 상점이나 음식점들은 대부분 직원들이 영어로 손님들과 큰 불편없이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 을 정도이다. 이뿐만 아니라 국제수학 올림피아드에서도 100개가 넘는 참가국 중에 3등을 차지 할 정도 로 수학에서도 최근에 베트남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한다. 내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 같이 공부하고 있는 베트남 친구들을 보아도 대부분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토론이나 각종 프로젝트 활동에서도 다른 외국 학생들 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모든 것들이 베 트남 미래의 발전을 위한 잠재력의 발휘가 아닐까 한다. 최근에도 종종 방송을 통해서 한국에서 벌어지는 한베가정의 폭력이나 베트남 여성과의 결혼을 위한 여 러 좋지 않은 사건들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제 베트남은 이제 더 이상 예전에 사람들이 생각하던 무시해도 되는 동남아시아의 작은 나라가 아니다. 어쩌면 성장 정체기에 있는 다른 개발도상국 보다도 더 무서운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며 앞으로도 더 빠르게 발전 할 수 있는 미래의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 인 것 같다. 박항서 매직을 시작으로 한 베트남 축구의 발전. 그 시작을 통한 스포츠 강국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그 변화의 한 시작점이 아닐까? 이제 변화가 시작되고 있는 베트남! 앞으로 내가 보고 듣고 느낀 베트남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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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Society 글 | 김일현(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2학년)

영에세이(29)

마음을 움직이는 한 번의 눈 맞춤

추석연휴의 여파로 자전거 도로는 텅텅 비어 있었다. 평소처럼 반대편에서 지나치는 사람도, 뒤에서 나 를 앞질러가는 사람도 없었다. 혼자서 자전거 도로를 달리고 있으니 가끔씩 엄습하는 오싹한 기운이 들 어 자전거 타는 내내 종종 뒤를 돌아봤다. 내 옆을 쌩하고 앞질러가는 사이클링 부대들을 그리워하게 될 줄 몰랐다. 나는 평소와 같이 비슷한 시간대에 늘 가던 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었지만, 주변에 사 람들이 없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나의 일상은 뭔가 다르게 느껴졌다. 사람이 없는 도로를 그렇게 30분쯤 달리다 보니 드디어 반대쪽에서 달려오는 또 다른‘자전거족’을 만 나게 되었다. 네발 자전거를 탄 두 명의 아이들(여자아이 한 명, 남자아이 한 명)이었는데 둘 다 잔뜩 울 상이 된 얼굴로 내 곁을 지나쳐 갔다. 왠지 모를 안 좋은 예감에 자전거를 돌려 아이들을 따라잡고서는 괜찮은지, 부모님은 어디 계신건지 물었다.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서 질문을 받아 당황했는지 여자아이는 나지막한 목소리로“괜찮아요.”라고 얼버 무리고 어딘지 모르는 곳으로 페달을 밟았다. 도움을 주려다 되려 찬물을 맞은 기분이었다. 오기 때문이 었을까? 아니면 오지랖 때문이었을까? 앞길을 가로막고 그들을 멈춰 세웠다. 휴대전화를 꺼내 실수로밖 에 건 적 없는 112에 도움을 요청했다.“출동하겠습니다.”라는 대답과 함께 전화는 끊겼다. 아이들을 진정시키려는 마음에 쭈그리고 앉아 이것저것 물어봤다. 하지만 그 질문들은 오히려 자신의 절 망스러운 상황에 생동감만 더할 뿐이었다. 질문을 하면 할수록 돌아오는 아이들의 울음소리는 더욱 커 져만 갔다. 두 아이들이 느끼는 절망감이‘어디로 가야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해 온 것 이라면, 나의 그것은‘길을 잃어 절망하는 아이들을 어떻게 진정시켜야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해 발생한, 좀 더 난감한 절망감이었다.(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나의 입장에서 봤을 때의 얘기다.) 누나인 것 같아 보이는 여자아이가 오히려 멈춰 세우기 전부터 울먹이던 남자아이보다 더 크고 서럽게 울었다. 그동안 동생을 안심시키고자 애써 숨겼던 무섭고, 당황스러운 감정들이 한 순간 터져 나왔던 것 이었을까? 무슨 말을 해도 그들의 놀란 가슴을 진정시킬 수는 없을 것 같았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쪼그리고 한동안 아무 말 없이 아이들을 바라봤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어떤 위 로의 말로도 그치게 할 수 없었던 눈물들이 점점 멎어갔다. 생판 모르는 남이 눈가의 눈물자국을 지워주 고, 코를‘킁!’풀어줄 때까지도 그들은 가만히 있었다. 좀 전까지만 해도 의문문으로 물었던“괜찮아?” 가 아닌 평서문인“괜찮아.”로 그들을 토닥여주었다. 여자아이는 어느 정도 진정이 되었는지 내가 미처 묻기도 전에 자신의 상황을 훌쩍거리며 설명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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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경찰관들이 도착했고, 경찰들에게 상황을 설명해주고 마지막으로 돌아서서 아이들과 눈을 맞추 고 작별인사를 하고 원래 가려고 했던 방향으로 자전거를 틀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내내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밟혔다. 불과 몇 분 정도밖에 만나지 않았지만, 마치 오랜 시간 동안 알고 지냈던 사람처럼 나는 그 아이들을 걱정하고 있었다. ‘왜일까?’라는 생각은 집에 도착해서도 한동안 계속되었다. 결론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자신이 낯선 환 경에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마주했다고 가정해보자. 할 수 있는 모든 노력들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어 려움을 해결하지 못해 주저앉아 있을 때, 그 상황에서 벗어날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사람보단 나의 마음 에 진심으로 공감해주고 위로해주는 사람을 먼저 찾는 것과 같은 원리 아닐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에는 구구절절한 설명보다 단 한 번의 눈맞춤, 따뜻한 손길이 훨씬 더 큰 힘 이 있다는 사실을 그동안 잊고 살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된다. 나는 주변인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이들의 상황을 먼저 이해하려고 했는가?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고 그저 그 상황을 벗어나는 지름 길만 제시하고 돌아섰는가? 부끄럽지만, 이제까지 나는 후자에 가까운 사람이었다. 끝없는 경쟁을 부추기는 오늘날의 사회 속에서 멈춰 서서 다른 사람의 상황에 공감하고 위로의 손길을 건네는 행동은 쓸데없는 오지랖으로 비춰지기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내 갈 길도 바쁜데 남 도와줄 시 간이 어디 있냐.’라는 생각이 이미 우리 사회 기저에 깔려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열심히 자기 갈 길만 바라보고 가다 보면 적어도 특정 분야에서의 전문 지식이나 능력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는 있을 것이 다. 하지만, 주변인들을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지는 못하지 않을까? ‘1만 시간의 법칙’처럼 대부분의 지식과 기술을 시기에 상관없이 일정 이상의 시간을 투자하면 얻을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회는 찰나의 순간을 놓치면 오랜 시간 을 기다려야 하거나, 아예 되돌아오지 않는다. 어쩌면 우리는 나의 목표에 너무도 집중한 나머지 다시 는 찾아오지 않을 소중한 기회들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잠시만이라도 나의 목표에서 주변 사람 들로 시선을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 찰나의 순간 공감해준 상대방의 마음이 언젠가는 나에게도 위로 의 손길로 되돌아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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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Society 글 사진 I 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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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의 밤 거리 -사랑한다면 눈을 감아라

밤이 깊다. 밤하늘 짙은 구름이 나를 내려다 본다. 미딩 인근 딩톤 거리. 남루하고 적 막한 거리. 마침 지나가는 비. 오래되고 질긴 비애처럼 날린다. 오토바이를 세우고 잠 시 처마 밑에서 묵은 수첩을 꺼낸다. 세계와 단절되고 절단된 곳. 은둔하기 좋은 진공 의 시간. 나를 만난다. 이 거리는 사랑일까, 사막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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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 Culture 글 | 최상선 I 하노이 한국 국제학교 10학년

한국의“기생충”이 2020년 오스카 시상식을 노려 봉준호 감독의 영화“기생충”은 2020년 오스카 시상식의 외국 영화 부문에서 한 국을 대표할 것이다. 전주국제영화제(한국)의 김영진 프로그램감독이 이끄는 선정 위원회는 8편의 후보작 중 기생충을 오스카 영화제에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일부 유럽과 미국 신문들은 이 영화가 한국이 오스카에서 높은 성과를 거 두는데 큰 공을 새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한국 영화는 지난 몇 년 동안 여 러 개의 상을 받았지만, 오스카 역사상 "국제 장편영화상"부문에서 5위 안에 든 적 은 없었다. 기생충은 서울의 부유한 집주인 밑에서 일하는 가난한 가족의 이야기인데 배우들 의 연기, 탄탄한 각본과 영화가 주는 사회적 메시지로 극찬을 받으며 칸 영화제( 프랑스)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또한, 기생충은 전 세계적으로 7천130만 달러 의 총 수익을 올렸고 한국과 베트남에서 엄청난 흥행을 이뤄냈다. 이번 국제 장편 영화상 부문에서는 각국이 경쟁할 영화를 선택하는데, 현재 한국(기생충), 알제리 (papicha), 캄보디아(In the Life of Music), 에스토니아(Truth and Justice), 조지아 (Shindisi), 독일(System Crasher), 이란(Finding Farideh), 팔레스타인(It Must Be Heaven), 파나마(Everybody Changes), 스위스(Wolkenbruch's Wondrous Journey Into the Arms of a Shiksa)등 10개국이 영화를 제출하였다. 한편 제92회 아카 데미 시상식은 2월 9일 로스앤젤레스(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다.

세계기록 보유자“버블 맨”, 공연 캐나다인의 비눗방울 아티스트이며 이와 관련된19개의 세계기록을 가지고 있는 팬 양(Fan Yang)은 매주 금요일과 주말 저녁, 그가 새로 오픈한 “Bubble World”에서 공연을 한다. 이 곳은 Minh Khai Street, Hai Ba Trung District 의 빈컴 메가 몰에 위치한다. 특히, 이번 연휴를 맞아 4일 연속으로 공연(8월 30일 ~ 9월 2일)에 나선다. 각각의 쇼는 아이들을 위해 역사적인 장면 등을 여러 명의 배우가 정지된 행동으로 재현해 보여주는 것과 팬 양의 “Bubble World”라는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이 공연에는 다른 베트남 예술가들이 공연하는 마술 쇼와 간단한 연극도 포 함된다. 티켓 가격은 15만VND에서 35만 VND(6.4-15달러)이며 3세 미만의 아동은 입장료가 무료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베트남인이었던 팬 양은 어머니 가 항상 베트남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길 원했기 때문에 베트남에서 더 많은 공연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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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 Culture 글 | 김민규 I 하노이 한국 국제학교 10학년

베트남 스타 한국의 새로운 보이 밴드에 합류 최근 조나단 후왕 응우옌은 자신의 개인 SNS 페이지에 한국 8인조 남성 밴 드에 가입하는 것에 대해 알렸다. 이 정보는 많은 팬들을 놀라게 하였고 관 객들은 심지어 그가 RBW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밴드인 D1Verse의 멤버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조나단 또한 가까운 미래에 몇몇 TV쇼에 참여하겠다 는 의사를 표하였다. 1996년에 태어난 조나단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 살고 있 으며 골든 웨스트 대학의 전 학생이다. 그의 개인 SNS 페이지에는 팔로워 수 가 33000명이 넘으며, 그는 종종 잘생긴 외모와 따뜻한 미소로 그의 사진들 을 게시한다. 그의 부모는 베트남인이지만, 그는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그래서 베트남 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지 못해 종종 영어로 팬들과 소통하기도 한다. 조나단 후왕 응우옌은 우아한 패션 스타일을 즐긴다. 그는 셔츠와 조끼를 섞 는 것을 좋아한다. 인기가 뜨거운 소년은 전에 몇몇 패션 브랜드의 사진 모델 이었으며 그는 올해 말 롱비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서 역사학 학사학위를 받을 것이다. 그는 또한 그의 고향에 방문하는 것을 원하여 곧 베트남에 오 기를 바라고있다.

국제 핑거 스타일 기타 축제 베트남의 기타 연주회가 주관하는 국제 핑거 스타일 기타 축제가 17일 하노 이 청소년 극장에서 열리게 되었다. 이로서 이번 핑거 스타일 기타 축제는 베트남에서 주관하는 다섯 번째 축제이다. 핑거 스타일은 손가락 끝이나 손 톱으로 현을 직접 잡아 당겨 기타를 연주하는 독특한 기법이 특징인 솔로 기타 음악 장르이다. 이번 공연에는 대만의 펑이(중국), 중국의 CK첸과 이반 송, 일본의 카나호, 마사 수미데 등이 출연한다. 아시아에서 매년 열리는 국 제 핑거 스타일의 기타 페스티벌은 2010년부터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유명 한 핑거 스타일의 기타리스트들이 참가하며 올해는 이 행사가 열린 지 10 주년이 되는 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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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 Culture 글 | 이은지 I 하노이 한국 국제학교 10학년

베트남 영화들이 부산 영화제에 참여 10 월 6 일부터 10 월 8 일까지 진행되는 2019 년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Skin of youth”와 “Picturehouse” 를 포함한 베트남 영화 두 편이 아시아 프로젝트 시장 (APM)에 참가하도록 선정되었다. 이 행사는 10 월 3 일부터 12 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제 24 회 부산 국 제 영화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디즈니는 올해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영화들을 기록 8 월 15 일,“Toy Story 4”는 10 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디즈니를 올해 5편의 10억 대의 영화를 제작 한 첫 번째 회사가 되었다 Josh Cooley감독이 이끄는 장 난감의 세계에 대한 블록버스터는 Rotten Tomatoes에 대해 97 %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영화는 카우보이 우디 (성우 톰 행크스)와 버즈 라이트 이어 ( 팀 앨런)의 여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토이 스토리 4”는 캡틴 마블, 어벤져스: 엔드 게임, 알라딘, 라이온 킹 (영화 개 봉 순서)에 이어 올해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디즈니 스튜디오의 다섯 번째 영화 이다. 디즈니는 또한 2016 년 4편의 영화 기록을 깨뜨렸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로그 원 : 스타워즈 스토리, 도리를 찾아서 그리고 주토피아). 다양한 잡지 평가에서는 디즈니는 올해 Frozen 2, Maleficent 2, 그리고 Star Wars: skywalker의 등장으로 지금의 기록을 이어서 깰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세 영화 모두 이미 성공한 적이 있는 예전에 개봉 되었던 영화들의 속편이다. 디즈니 영화는 올해 가장 많이 팔린 10 대 영화의 절반을 차지한다. 그러나 Disney는 Fox에서 영화를 구입할 때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올해 8월 초, 월트 디즈니 회사의 사장 Bob Iger는 2 분기에 1 억 7 천만 달러를 잃었다 고 말했다. 특히 X-Men: Dark Phoenix가 가장 큰 실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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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Skin of youth”는 베트남에 1990년대부터 시작되어 성문제와 관 련하여 엄격하고 보수적 인 가치를 지닌 사회에 사는 San과 Nam의 이 야기를 들려 준다. San과Nam은 둘 다 트랜스 젠더의 삶을 살기 위해 불 법적인 일을 한다. 이 영화는 Nguyen Phuong Anh 영화 감독에 의해 진행되었다. 영화“Picturehouse”는 2013 년“Water 2030”이 출시 된 후 이의 우세 함을 상승시킨 Nguyen Vo Nguyen Minh 감독의 귀환을 알렸다. 그 또한 2014 년 부산 국제 영화제에 참여했다.


Vietnam Culture 글 | 최정인 I 하노이 한국 국제학교 10학년

하노이의 아티스트들, 한국 축제에서 명예를 얻다 이번 달 초, 한국 포항 바다 국제 연극제에서 하노이 연극은 네 개의 상을 받았다. 이라는 연극은 최고의 연극으로 꼽힌 반면, Doi Mat의 감독인 Tuan Hai는 최고의 작가로서 상을 받았다. Thanh Huong과 Manh Hung은 최고 의 배우와 여배우로서 상을 받았다. The Eyes는 Vu Minh Dung이라는 대본작가에 의해서 쓰여졌고 최고 수준 의 공연들 중 하나이다. 120분 가량 진행되는 이 연극은 희생과 모든 인간 과 베트남인의 귀족을 뛰어넘은 군인들 사이의 사랑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아티스트들은 유네스코가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인정한“hau dong”을 공 연하며 지모신의 정신적 최면 상태와 같은 의식 소개한다. 벨기에, 독일, 스 페인, 그리고 이탈리아의 극장들이 이 축제에 참여하였다.

태연, 호텔 델루나의 OST, ‘그대라는 시’ 신기록 달성 “그대라는 시”라는 곡으로 히트를 치며 돌아온 태연은 놀라운 가창력으로 많은 관 중들을 놀라게 했다. 최근에, 이 곡은 그 전 곡이었던 “사계” 의 기록을 능가했으 며 공식적으로 162시간 동안 멜론차트에서 가장 긴 스탠딩 태연의 곡이 되었다. “그대라는 시”는 9일 연속 멜론 차트 1위에 올랐다. 이 곡의 영향력 덕분에, “사 계” 또한 올랐다. “사계”는 발매된 지 6개월가량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멜론 차 트 22위를 차지했다. 현재, 태연의 최신 OST는 발매된 지 일주일이 더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멜론 1위, 지니 1위, 벅스 2위, 엠넷 1위, 네이버 3위, 소리바다 15위를 차지하였으며 이는 여 전히 크고 작은 많은 음악 차트들을 지배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이에 앞서, “그대라는 시” 는 호텔 델루나 드라마 OST(원래 사운드트랙)로서 최근 7월 22일에 발매되었다. 7월 22일 오전, “그대라는 시”는 주요 음악 웹사이트인 벅 스,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멜론과 플로를 전부 휩쓸었다. 비록 현재 그 노래는 뮤직 차트에서 약간 떨어지긴 하였지만, 미래에 “그대라는 시” 는 태연의 다른 인상적인 업적을 되살릴 것이다. 소녀시대의 리더인 태연은 한국 드라마의 수많은 노래들이 보여질 때 드라마 OST 의 여신으로서 칭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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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 Culture 글 | 최해윤 I 하노이 한국 국제학교 10학년

하노이 사람들의‘미’를 담은 사진 전시회 제 7회 하노이 아티스틱 포토그라피 페스티벌에서 선정된 119여개의 돋보이 는 작품들을 선보이는 사진 전시회가 하노이에서 8월 14일에 개최되어 8월 16일에 막을 내렸다.‘하노이 사람들의 아름다움’을 주제로한 이 페스티발은 하노이의 311명의 사진작가들이 찍은 약 1,897여 장의 사진들을 받았다. 이 사회는 금상 작품 1개, 은상 작품 2개, 동상 작품 3개와 더불어 11개의 가장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정하여 위로상을 수여하였다. 전시된 사진들은 하노이 사람들의 일상, 일하는 모습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공연을 하는 하노이 사람들의 세련되면서도 심플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이 전시회는 사람들에게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라는 도시가 많은 발전을 이뤄냈고 이전보다 더욱 아릅답고 활기찬 도시로 성장했으며“평화의 도시” 라는 타이틀을 빛내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하노이에서 열린 실크 페인팅 전시회 자연과 여성을 묘사한 실크 페인팅 작품들을 전시하는“August”라는 제목의 전시회가 하노이에서 열렸다. 이 전시회는 두 아티스트 황 딩 (Hoang Dinh) 과 부이 비엣 둥 (Bui Viet Dung)이 처음으로 실크 페인팅 작품들을 선보인 전 시회이다. 이 둘은 서로 그림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며 예술과 삶적인 부분에 있어 친한 친구 사이이다. 이 전시회의 제목인“August”는 가을의 자연과 아 름다움을 존경하는 마음과 이 전시회가 열리는 시점을 고려하여 붙여진 제 목이라고 한다. 둥(Dung)이 실크 페인팅을 전문으로 하는 반면에, 딩(Dinh)은 취미로 실크라는 재료로 작품을 그리며 유화 작품들로 더욱 널리 알려져있다. 딩(Dinh)은 베트남에 몇 안 되는 추상적 표현주의를 따르는 작가이며 자신의 개인적인 감정을 자유롭고 이색적인 방식으로 그림에 풀어내는 작가이다. 그 는 추상적 표현주의를 따르는 작가이지만 실크 페인팅에서는 낭만주의와 인 상주의를 따르는 경향이 있다. 그가 작년에 네덜란드의Somsak Chaituch작 가와 함께 유화 작품들을 전시한 전시회는 하노이 사람들과 비평가들에게 찬 사를 받았다. 이 전시회는 8월 27일까지 베트남 Fine Arts Museum, 66 Nguyen Thai Hoc Street 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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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 Culture 글 | 오채린 I 하노이 한국 국제학교 10학년

넷플릭스(Netflix), 베트남 시리즈물 구매 넷플릭스(Netflix)에서 지난 9월 1일부터 “Hậu duệ mặt trời” (태 양의 후예)로 첫 베트남 시리즈물이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되 었다. 넷플릭스(Netflix)와 “Hậu duệ mặt trời”의 제작사인 BHD 는 지난 2018년부터 협상을 시작해 올해 6월 판권 계약을 체 결하였다.

한국 청소년, 베트남 문화 배워 2019년도 아세안 차세대 리더 프로그램을 통해 30인의 한국 청 소년들이 베트남의 문화를 배우기 위하여 하노이에 방문하였다. 그 중 15명의 학생들은 다문화 청소년이었으며, 베트남 배경의 청소년 3명도 포함되어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하노이와 부산의 아세안 문화원에서 지난 8월 3일(토)부터 11일(일)까지 개최되었 다. 이는 올해 11월 부산에서 개최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 대프로그램으로, 베트남이 전략적 파트너이자 한국과 긴밀한 유 대 관계를 맺고 있는 남한 정책의 핵심 구실이라는 이유로 하노 이가 첫 번째 목적지로 선정되었다.

“Hậu duệ mặt trời”는 한국에서 2016년도에 제작된 드라마“태 양의 후예”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각각 60분씩 총 24편으로 구 성되어있다. 이는 Trần Bửu Lộc이 감독하였으며, Nguyễn Phan Quang Bình에 의해 제작되었다. 이 드라마는 Duy Kiên 대위(Song Luân)와 Hoài Phương 박사(Khả Ngân)간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Hậu duệ mặt trời”는 2018년 9월부터 11월까지 방영되었고,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청중과 비평가들로부터 다양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Trúng số”(jackpot), “CHUNG CƯ MA” (Hush), 그리고 “Hai Phượng” (Furie) 등의 베트남 영화들은 이미 넷플릭스 (Netflix)에서 시청 가능하지만, 시리즈물이 공급된 것은 이번이 처 음이다. 전 세계 최고의 미디어 스트리밍 플랫폼 중 하나인 넷플릭스 (Netflix)는 현재 베트남을 포함한 190개 이상의 국가에서 이용 가능하며, 상당수의 이용자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하 여 매달 일정 금액을 지불한다.

학생들은 하노이에서 문묘 (Văn Miếu), 베트남 민족학박물관 (Bảo tàng Dân tộc học Việt Nam), 그리고 베트남 국립 미술관 (Bảo tàng Mỹ thuật Việt Nam)에 방문하였다. 또한 하노이 국립대학교 부속고등학교의 학생들과 만남을 가졌으며, 현지 가정방문을 통 해 베트남의 가족문화를 직접 체험하기도 하였다. 이번 경험을 토대로 30인의 청소년들은 한국의 예술가와 함께 작품을 창작해 낼 것이고, 그들이 만들어낸 합작품들은 다가오는 10월 부산의 아세안 문화원에 전시 될 예정이다.

Oct. 2019 / 161


Vietnam Culture 글 | 오민영 I 하노이 한국 국제학교 10학년

팬들은 런닝맨 베트남 시즌2를 기대 Chay Di Cho Chi - 최근 런닝맨의 베트남 버전은 가장 인기가 많은 버라 이어티 쇼이다. 팬들은 계속해서 아쉬움을 표하고 제작팀이 하루 빨리 Chay di cho chi(런 닝맨) 시즌 2를 제작하기를 기대한다. 7명의 멤버(Tran Thanh, Ninh Duong Lan Ngoc, BB Tran, Ngo Kien Huy, Jun Pham, Lien Binh Phat, Truong The Vinh)의 뛰어난 퍼포먼스와 함께, 팬들은 프로그램이 모든 멤버를 유지 하기를 희망한다. 많은 의견들이 팬들 사이에서 공유되었으며 제작진들에게 전해졌다. 일부 시청자들은 빠른 시즌2 시작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기도 하였 다. 그들은 프로그램이 스파이 컨텐츠를 추가하거나 방송 시간을 늘려야 한 다고 제안하였다. 'Chay di cho chi'의 스폰서 Good Mood를 지원하는 단체도 여럿 만들어 졌다.

“타짜3”은 인상적인 포스터를 공개 타짜: 원아이드 잭은 박정민, 류승범, 이광수, 임지연, 권해효와 최유화 와 같은 많은 한국인 스타가 출연하는 영화이다. 이 영화는 다음 달 공 식 출시를 앞두고 예고편과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포스터는 8월 12일에 롯데 엔터테인먼트에서 공개되었다. 이것은 타짜의 세 번째 시리즈이며 허영만의“타짜 - 원아이드잭”만화를 기 반으로 하였다. 영화에서 도일출(박정민 역)은 포커 플레이어이며 짝귀(사기를 들킨 후 한쪽 귀를 자른 도박사)의 아들이다. 일출은 수수께끼의 도박사 애꾸( 류승범 역)을 만나고‘마스터 갬블링 월드’에 참여한다. 덧붙여, 박정민, 류승범, 이광수, 임지연, 권해효, 최유화의 배역 사진 들이 공개되었다. 이 영화의 감독은 2015년 인기 영화‘돌연변이’를 제작한 권오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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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 Culture 글 | 김진욱 I 하노이 한국 국제학교 10학년

사이공 살롱에서 클래식 음악 콘서트 호치민시에서 음악 애호가들에게 가장 유명한 장소 중 한 곳인 사이공 살 롱에서 ‘Musical Landscapes’ 라는 공연이 조직된다. 이 공연에서는 베토벤, 모차르트, 슈베르트, 포레, 차이코브스키, 브람스의 클래식 음악을 중점으 로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Dang Tri Dung이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C#단조, Op. 27, Adagio sostenuto (월광)을 연주한다. 또한 바리톤 음악가 Bui Thai Hoa와 피아니스트 Dung이 포레의 Au bord de l’eau를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Thai Ngoc Thuy는 차이코브스키의 June (Barcarolle)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Dung과 바리톤 음악가 Hoa가 슈베르트의 “Winterreise”중 “Wasserflut” 을 연주한다. Dung과 Hoa는 유명한 오페라인 Don Giovanni 중 모차 르트의 아리아 “La Ci Darem” 의 소프라노 Ly Hoang Kim을 도와 공연한다. 가수 Kim은 André Campra의 오페라 ballet Fêtes Vénitiennes 중 Chanson du Papillon를 을 공연한다. 음악회는 플루티스트 Phan Nguyen Minh Trang과 피아니스트 Trang의 브라 질의 전통음악인“구아나바라만”과 함께 막을 내릴 것이다. Musical Landscapes는 6d Ngo Thoi Nhiem Street in District 3에 있는 사이 공 살롱에서 8월 10일 오후 7시에 시작한다.

토요타 콘서트 2019(Toyota Concert 2019)가 도시 에 온다. 음악적인 재능이 있는 베트남 학생들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하는 행사인 토 요타 콘서트 2019(Toyota Concert 2019)가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에서 8월 9 일에 열린다. 이 콘서트에는 재능 있는 베트남 사람과 일본사람, 그리고 The National Symphony and Orchestra(VNSO)가 참가한다. 이 콘서트의 모든 수 익금은 Toyota Vietnam Music Talent Fund에 전부 기부된다. 이 콘서트에선 어린 바이올리니스트 Do Phung Nhi, 소프라노 보컬리스트 Pham Khanh Ngoc, 테너 Fuedo Hiroaki, 그리고 VNSO가 연주하는 오페라와 음악 작품들이 공연된다. Ngoc(싱가폴에서의 The SLO-ASEAN vocal competition에서 2등상 수여)과 Hioaki(Fujiwara Opera Company의 멤버)가 유명한 오페라의 노래인 Cosi Fan Tutte, La Scala Di Seta, Gianni Schicchi 그리고 La Traviata를 부른다.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Nhi의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Mozart’s Violin Concerto)이다. 그녀는2015년에 있었던 Sparre Olsen competition for Norwegian violin talent이라는 대회의 우승자이다. 그리고 이번 공연은 그녀가 토요타 콘서트에서 하는 3번째 공연이다. 이 공연은 1998년도에 있었던 이 쇼의 첫 공연부터 쇼를 진행해 온 일본인 지 휘자 Tetsuji Honna가 콘서트를 이끈다. 하노이에서의 공연 후, 이 콘서트는 8월 10일에 Hai Phong에서 공연하고 8월 13일에 호치민 시에서 공연한다.

Oct. 2019 / 163


Good Society 글│ Dr.Yun 동물병원 원장 수의사 윤기순

반려견과 동행에세이 (39)

식분증(coprophagia)

강아지가 변을 먹을까요? 이 물음에 대한 해결책을 가지고 결정적인 답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 만큼 식분증은 교정하기가 힘든 강아지의 행습 중에 하나입니다. 제가 여기 하 노이에 와서 주인분들께 심심찮게 듣는 불평중에 `우리개가 똥을 먹어요. 어떻게 해 야 할까요?`라는 질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몇 가지의 사실들을 열거해 보겠습니다. ■암컷 강아지는 자기 집을 깨끗이 하기 위해서 자기 새끼의 변을 먹습니다. ■최소한 강아지들에게 있어서는 자기 변이 맛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배설물을 찾는 것은 사냥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다른 종의 배설물을 먹는 것은 영양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비타민이나 미네랄 결핍일 수 있습니다. ■어린동물에서는 습관이 되어 버릴 수 있습니다. ■이 습관은 주로 4-9개월 된 강아지에서 처음으로 발견되며 1년이 지나면서 감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임상적인 원인은 췌장의 기능부전, 영양분의 흡수 부전, 심한 기생충 감염 그리고 사료양이 적을 경우 등입니다.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변에 있을 경우 단순한 섭취 욕구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분리 불안 등과 같은 불안감이나 지루함 등도 요인 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변을 발견 시 더럽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강아지가 변을 먹는 것을 제외하고는 강아지들에게는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신선한 변은 따뜻하고, 엄마 강아지에게 있어서 새끼가 처음 사료를 잘 먹을 수 있도록 자기가 씹어서 토해놓은 음식처럼 반쯤 소화 된 음식과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그래서 강아지들은 본능적 으로 변에 대한 관심을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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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행습은 종종 강아지가 성장하면서 사라집니다. 강아지가 성장 하는 동안 강아 지가 대, 소변을 보는 곳 주위를 최대한 깨끗이 해야 합니다. 반드시 기생충검사를 해야 하고 강아지의 음식에 결핍된 영양소가 있는 가 살펴보는 것과 같은 다른 가 능한 문제들을 체크해야 합니다. 음식은 수의사에게 인증된 것이나 동물병원 이나 애견 센터에서 판매하는 영양적으로 잘 맞춰져 있는 사료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아직도 변을 좋아한다면,“가까이 가지마! 또는 기다려!”하면서 변을 건드리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줄을 묶어서 변주위로 데리고 다니다가 만일 개가 변에 어떤 관심이라도 보이면“안돼! 가까이 가지마! 또는 기다려!”라고 큰소리 로 제지를 합니다. 만약 강아지가 계속 변을 향해 간다면“가까이 가지마! 또는 기 다려!”하고 크게 꾸짖으면서 줄을 세게 당겨서 제지를 합니다. 강아지가 가지 않고 멈춰 선다면 칭찬을 해줘야 됩니다. 변을 여기저기에 두고 가까이 갔다가 돌아오고 하는 것을 여러 번 반복하여 강아지가 주인이 변에 관심을 가지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을 인지 할 때까지 계속해서 반복 합니다. 강아지가 변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때는 주인은 자신이 기쁘다는 것을 반드시 표현 하고 칭찬하고 상을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변에 겨자나, 식초 또는 개가 싫어하는 어떤 것을 뿌림으로서 변을 맛이 없게 만드는 방법 또한 가능한 방법이기 도 합니다. 어떤 개는 겨자나 식초를 좋아하여 그것을 뿌려 놓으면 요리인줄 알 수 도 있으니까 이런 것들을 사용하기에 앞서 개가 싫어하는 것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용변을 본 즉시 변을 치움으로써 그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미 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에게 자기마음대로 그런 짓을 할 기회를 주 지 말아야 합니다.

Oct. 2019 / 165


Good Society 법률 에세이(23) 글 │최지웅 법무법인 아세안 대표변호사

베트남 근로자로 인한 손해와 산업재해 피해보상

저희는 모 공단에서 제조업체를 운영 중입니다. 얼마 전 공장 현지직원의 일부 과실로 인한 피 해가 발생되어 해당 현지직원에 대한 책임 추궁을 하였으나, 직원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아니 하고 오히려 회사로부터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입어 산업재해를 주장하면서 병원에 입원 중입 니다. 해당 직원은 저희가 적절한 보상을 하지 아니하면 베트남 노무당국에 신고하겠다는 입장 인데, 요구하는 보상 수준이 너무 과다합니다. 저희는 베트남 법에 근거하여 합법적으로 해당직 원이 회사에 끼친 심각한 손해로 인한 해고를 하고자 하는데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나아가, 이 최지웅 법무법인 아세안 대표변호사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하노이) 및 총영사관(호치민) 고문변호사 역임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베트남) 고문변호사 역임

와 별개로 베트남 내 직원이 회사 내에서 산업재해를 입을 경우, 회사의 피해보상 금액은 기준 은 얼마인지 변호사님에게 문의드립니다. 근로자를 해고하는 부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소요 중에 하나가 근로자로 인한 손해발생이 과 연‘심각한 손해’에 해당되는지 여부이다. 즉, 손해금액 산정의 기준으로 볼 수 있다. 베트남 노

하노이사무소: Suite 905A, Daeha Business Center, 360 Kim Ma, Ba Dinh, Hanoi (대우호텔별관 대하빌딩 9층 대한상공회의소 옆)

동법 제130조 1항에 따르면 손해금액이 해당지역 근로자의 10개월에 해당하는 최저 임금의 합 산액 보다 낮을 경우 심각한 손해에 해당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호치민사무소: Suite 707, Saigon Paragon Building, 3 Nguyen Luong Bang, D.7, HCMC (푸미흥 사이공파라곤빌딩 7층)

따라서, 해당업체는 먼저 사내 규칙을 베트남 노동법에 부합하도록 (i)심각한 손해는 최저 임금

유선문의 : +84 (0)90 625 6900 이메일문의 : Jchoi@alfcounsel.com 웹사이트 : www.alfcounsel.com

합산액 이상에 상당하는 금액으로 명확하게 수정,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의 10개월에서 15개월간 합산액에 상당하는 금액 (ii)매우 심각한 손해는 최저 임금의 15개월간

이와 별도로 회사는 다른 어떠한 사유가 심각한 손해에 해당되는지 정할 수가 있으므로, 적법 한 절차를 거쳐서 사내 규칙의 정비가 필요하다. 해당 업체의 경우, 상담 결과, 사내 규칙상‘심 각한 손해’의 범위와 정의를 내리지 않고 있으며, B로 인한 피해규모 자체도 제3자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수치화한 금액이 아닌 단순 주장에 불과하였다. 현지직원의 행태에 문제가 있어 보 이는 것은 사실이나, 해당 한국업체 또한 평소에 노무관리에 미흡하고, 이러한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내부 프로세스 및 법규 이해도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위와 반대로 베트남 내 근로자의 산업재해 발행 시 근로자가 입은 피해에 대한 피해보상의 경 우에는 어떤지 살펴보자. 베트남 노동법 제145조 3항 및 동법 제145조 4항에 의거하여 근로자의 과실 없이 발생한 산 업재해 및 직업병으로 근로자가 근로능력을 5%이상 상실한 경우 사용자는 다음과 같은 비율 로 보상하도록 규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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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근로능력 상실률이 5~10%인 경우 근로계약에 따른 임금 1.5개월분 이상을

법무법인 아세안은 베트남에 강한 베트

보상한다. 근로능력 상실률이 11~80%인 경우 10%를 초과하는 근로능력 상실률 1%

남-아세안 전문 비즈니스 로펌으로 엄격

당 근로계약에 따른 임금 0.4개월분을 가산하여 보상하여야 한다.

한 법무부 승인 및 세계적인 Legal 500

-근로능력 상실률이 81%이상인 근로자 또는 산업재해로 사망한 근로자의 유가족에게 는 근로계약에 따른 임금 30개월분 이상을 보상하여야 한다. 다만, 근로자의 과실로 인해 발생한 산업재해 또는 직업병의 경우 근로자는 상기 금액 의 40% 이상을 지급받을 권리가 있다.

에 수록된 名品 로펌입니다. 세계 100대 글로벌 로펌 출신 대표와 최강의 한국인 경력변호사팀으로 구성, 투명하고 합리적 인 비용으로 글로벌기업, 중견, 중소기업

산업재해 발생 시 사용자는 관할 노동당국과 협력하여 사고 조사에 성실히 응하여야 하

은 물론 한국 개인투자자들에 대한 신뢰

며 조사 결과보고서를 노동당국에 제출하여야 하는 점을 주지하여야 한다.

할 수 있는 베트남 비즈니스 부티크 법률

위 사례의 경우, 현지직원은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주장하는 바, 입원 중인 병원의 진

자문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단서 발급을 통한 주장이 가능할 수 있다. 가사 현지직원의 과실로 인해 발생한 산업재 해 또는 직업병의 경우라도 베트남 노동법상 제한된 금액에서라도 사용자측으로부터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한국투자자들은 베트남 사업장 내에 안전교육, 노무관리에 더욱더 철저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 베트남은 근로

-법무법인 아세안은 신뢰성, 안정성, 정확성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자의 지위가 강하고 노동법 집행에 엄격한 국가이다. 많은 규정차이, 문화차이가 있으 므로 한국 기준이나 황당하게도 중국기준으로 판단하는 우를 범하는 것은 매우 위험 하므로, 철저한 베트남 노동법규 및 실무 파악을 통한 대비가 필수적이다. 나아가, 앞으 로 발생될 수 있는 노무리스크 예방차원에서 정기적인 베트남 내 법무법인의 검토 및 자문을 통한 사업영위가 현명하다. 제조업의 경우 특히 베트남 내 안정적인 사업영위를 위해서는 노무관리가 중요하다. 노 동법규 및 실무에 능통한 전문변호사의 조력을 받는 것이 노무리스크 관리에 유리하 다. (법무법인 아세안)

ASEAN LAW FIRM LLC 하노이사무소: Suite 905A, Daeha Business Center 360 Kim Ma, Ba Dinh, Hanoi (대우호텔별관 대하빌딩 9층 대한상공회의소 옆) 호치민사무소: Suite 707, Saigon Paragon Building 3 Nguyen Luong Bang, D.7, HCMC (푸미흥 사이공파라곤빌딩 7층) 유선문의 : +84 (0)90 625 6900 이메일문의 : Jchoi@alfcounsel.com 웹사이트 : www.alfcounsel.com

Oct. 2019 / 167


Good Society 글 │서우정 회계사

서우정 회계사 한국공인회계사(KICPA) 현) 이정회계법인 베트남(하노이) 이사 전) Praxity 다산회계법인 전문분야 : 회계감사, 베트남세무 및 국제조세, IFRS, 기업인수ㆍ합병, 기업실사 등 연락처 : swjcpa77@gmail.com / +84. 93. 888. 4478

세무정보 업데이트

안녕하십니까? 이정회계법인 서우정회계사입니다. 이번 호에는 주목할 만한 세무관련 정보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재화품목리스트를 포함하는 전자세금계산서에 관한 공문 48812/CT-TTHT 2019년 6월 24일 하노이 세무서에서 발표한 공문 48812/CT-TTHT에 따르면, 재화를 판매할 때 회사는 고객에게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것과 동시에 정보의 정확성을 위해 판매한 재화 전체목록을 작성하도록 하여 전자세금계산서에 포함된 정보가 필요로 할 때 누락됨이 없이 완전한 형태로 정보이용자가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회사는 판매한 재화의 전체목록을 기재하지 않은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해서는 아니되며 전 자세금계산서에 기재할 수 없는 경우에는 전체품목리스트(거래 명세서 등)를 서면으로 제공하여야 합니다. 2. 원재료 및 간접수출제품 생산을 위해 수입된 원재료에 대한 수입관세 면제 관련 공문 4138/TCHQ-TXNK 2019년 6월 25일에 관세청에서 발행한 공문 4138/TCHQ-TXNK에 따르면 임가공을 위해 원재료와 가공품을 수입하여 수출품을 생산한 후 간접수 출형태에 따라 구매당사자인 외국 기업이 지정한 베트남내 제3의 기업에게 인도하는 경우에 간접수출 임가공을 위해 수입한 원재료와 가공품의 수 입관세는 면제대상입니다. 3. 개인소득세 정책과 관련된 공문 49849/CT 2019년 6월 26일에 하노이 세무서가 발행한 공문 49849/CT-TTHT에 따르면 경우1. 고용관계가 없는 회사로부터 현금성 선물을 제공받는 경우 경우 2. 회사가 내부정책에 따라 직원들에게 자사제품을 구매할 경우에 우대가격을 적용한 경우 상기 경우 1과 2의 혜택이 시행규칙 111/2013/TT-BTC 2조 2항에 명시된 혜택에 포함되지 않는다면 개인소득세 과세대상소득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 시행규칙 111/2013/TT-BTC 제 2조 2항 요약 - 주택, 수도광열비, 기타 서비스에 대해 일정요건에 해당하는 지급분 - 보험료(생명보험, 연금보험 등) 지급분 - 의료, 오락 등과 같은 개인을 위한 서비스와 관련된 가입비 및 기타지출 지급분 - 한도를 초과하는 출장, 전화, 의복 등에 대한 고정지출 지급분 - 직원을 위한 기타 지급분(기사, 요리사 및 가정부 관련 비용 등) 4. 노동계약만료 후 지급한 급여에 대한 정책공문 50774/CT-TTHT 6월 28일 하노이세무서에서 발행한 공문 50774/CT-TTHT에 따르면 대표사무소 운영지원을 위해 노동계약이 만료된 직원에게 추가적인 지급이 발 생하는 경우 지급금액이 2,000,000 VND 이상인 경우 동 금액의 10%를 개인소득세로 원천징수 하여야 합니다. 5. 비현금성 결제수단에 의한 대금지급 입증에 따른 부가세 공제 및 환급에 관한 공문 5018/TCT-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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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근거 : - 비현금성 결제수단에 의한 대금지급시 필수적 기재사항 등을 안내하는 2014년 12월 31일자 베트남 중앙은행 시행규칙 46/2014/TT-BTC 제 8조 및 제 9조 및 2014년 12월 24일자 국세청 공문 5806/TCT-KK에 따르면 부가가치세 공제 및 환급 대상에 대한 은행 지급증빙서류에 지급하는 자의 은행 정보 가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해외법인에게 재화 및 용역을 공급하는 베트남기업의 경우에는 대금지급증빙과 계약서에 기재된 은행 계좌정보가 상이한 경우 수출한 재화 및 용 역과 관련된 부가가치세를 환급 받거나 공제 할 조건을 충족하지 못합니다. 6. 시행령 20/2017/ND-CP의 이자비용 손금(세무상 비용)인정 한도규정에 대한 수정제안 2017년 5월 1일 시행령 20은 기업이 세무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이자비용의 한도에 관한 새로운 규정을 제정하였습니다. 알려진 바와 같이 동 시행령은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의 20%를 손금인정 한도로 규정하였을 뿐만 아니라 실무적용과 관련하여 기업 들의 요청에 따라 2018년 10월 5일에 공표된 국세청 예규 3790/TCT-DNL에서도 시행령 20/2017/ND-CP 제 8조 제 3항에 따른 이자비용의 손금인정 한 도는 특수관계자 또는 제 3자와의 거래여부와 관계없이 당 과세기간에 발생한 총이자비용으로 계산된다고 설명함에 따라 현재까지 동 규정의 한도는 특수 관계자 이외의 제3자로부터 차입한 경우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견에 대하여 이정회계법인을 포함한 많은 전문가들과 기업들이 해당 규정의 문 제점을 지적, 개선요청을 하였고 그 결과 재무부에서는 동 규정의 수정제안들에 대한 검토를 지시한 상황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 동 규정은 특수관계가 없는 제3자와의 거래(예:금융기관 차입금)에도 적용할 것인지 여부, 기업의 설립초기단계에서 부(-)의 EBITDA가 발생 하는 경우 동 규정의 적용방안, 기 발생한 이자비용 중 세무상 비용으로 인정받지 못한 금액의 이월공제여부, 현재의 일괄적인 한도산정 비율(20%)을 모 든 업종에 동일하게 적용할지 여부(현재의 규정은 업종의 특성을 고려하고 있지 아니함) 등에 관하여 보다 합리적이고 세부적인 내용으로 보완되고 개정 되어야 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동 규정은 베트남에서 기업을 영위하는 모든 분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규정이어서 저희와 같은 전문가들이 아니더라도 각 기업들이 지속적으 로 규정의 적용에 관한 질의 및 수정제안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음 호 에서도 좋은 원고로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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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Society 글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제공

2019 여름방학‘히어로 3D 캠프’실시

진로포트폴리오, 학교 생활의 역사를 기록하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최광익)에서는 2017학년도부터 학교 특색 사업의 일환으로 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포트폴리오를 추진 하였고 현재까지 3년째 이어지고 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는 예봉중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단국대학교 창업교육지원센 터의 후원을 받아 2019 여름방학‘히어로 3D 캠프’를 7월 25일(목)부터 26일(금)일까지 개최하였다. 이번 캠프는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방 법을 찾고, 그 방법을 3D 프린터를 활용하여 현실화 해보는 프로젝트 활동으로 진행되었 다. 첫째 날은 기업가정신 마인드셋 활동과 일상생활에서 불편했던 도구를 포착하여 해결 아이디어를 찾는 활동, 3D 프린터 모델링 활동 등이 이어졌고, 둘째 날은 3D 프린터 프린팅 스킬을 배워 해결 아이디어를 3D 프린터로 출력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7학년 8명, 9학년 4명, 10학년 8명, 11학년 10명 총 30명의 학생들이 8개의 팀을 구성하 여, 각각 휴대폰 거치대, 모자 픽서, 우산 케이스, 충전기 보호캡, 물통 케이스, 휴대용 축구 화, USB 스토리지, 휴대폰 떨굼 방지대 등의 아이디어 상품을 모델링하여 3D 프린터로 직 접 출력하였다. 또한, 팀별로 상품의 가치에 대하여 홍보하고 펀딩 가격을 책정해 보는 활 동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체득했다. 캠프에 참가했던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팀별로 아이디어를 발산하고, 그 아 이디어를 3D 프린터를 통해 현실화해 볼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고 하며, 한국에서 활발 히 이루어지고 있는 기업가정신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캠프가 끝난 후에도 한국에 있는 강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번 캠프에 참가했던 학생들을 주축으로 자율동아리를 만들어 3D 프린터 활용 기업가정 신교육을 지속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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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포트폴리오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교육활동(교과 수업, 동 아리 활동, 봉사 활동, 행사 등)을 기록하고 모아두는 활동을 통해 학생 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을 목 표로 하고 있다. 특히 나의 꿈 표지 만들기를 통해 자신의 롤모델을 선 정하고, 변화되는 자신을 살펴보도록 하였으며, 연간 계획 수립을 통 해 1년 동안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활동 목표를 계획하고 실천하기 위 해 노력하고 중간 점검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진로포트폴리오 활동과 연계하여 2학기에는 진로수필쓰기대회(중등), 자기소개서쓰기대회(고등), 미래직업보고서쓰기대회, 진로포트폴리오 경진대회 등 다양한 교내 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평소 진로 시간에 이 루어지는 진로 활동지를 성실히 작성하고, 자신의 학교 생활의 모든 기록들을 성실하게 수집한 학생들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 로 예상된다. 특히 진로포트폴리오 활동은 대학의 입학처 관계자들에 게도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업으로 호평을 듣고 있으며, 실 제 입시를 경험한 학생들도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진로포트폴리오 활동을 열심히 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고 하는 만큼 3년간 자신의 역사를 잘 기록하면서 자신의 진로 설정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꿈과 끼를 키우는 방과후 학교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학생 중심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경험을 제공하고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하여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방과후 학교 는 교육수요자의 선택에 따른 자율 참여형 교육과정으로 학교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운영된다. 9월 23일 개강을 앞두고 있는 2학기 방과후 학교는 초등 36개 강좌, 중등13개 강좌, 베트남어 자격증반 10개, 총 49개 강좌, 수강생 583명이 참여하는 매우 큰 규모의 교육수요자 요구 프로그램이다. 한국의 경우 교육청별 방과후 학교 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상 황과는 달리 하노이에서는 본교 교사 중심, 몇 분의 재외동포 외부강사로 운영 되고 있는 점이 특이한 상황이다. 다양한 재능을 겸비한 본교 교사들의 방과후 학교 강좌 개설로 사교육비 경감 및 돌봄 효과, 교육격차 완화 및 학생 소질 개 발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소프트웨어 교육관련 강좌가 많이 개설되어 학부모님들의 좋은 호응을 얻어내고 있다. 지난 9월 16일과 17일 양일간 본교 홈페이지 방과후 학교 온라인사이트를 통 해 수강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초등 1~2학년 대상 강좌는 단 몇 초 만에 마 감되었으며, 몇 강좌를 제외한 대부분의 강좌가 개설 확정되었다. 예-체능 교 과의 사교육 수요 흡수를 대체하는 가성비 좋은 방과후 학교 운영의 결과라 고 할 수 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앞으로도 좋은 방과후 학교 운영을 위해 좋은 강사 확 보 및 본교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 교육 공간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갈 예 정이다.

하노이외고 한국어교실 지원물품 전달

하노이한국국제학교(KISH)는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Trường THPT Chuyên ngoại ngữ ĐH Quốc gia HN (하노이외대부속고등학교, 이하 하노이외고)를 방문하여 한 국어학과의 한국어교실수업 지원을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광 익 교장과 Lại Thị Phương Thảo 교감, Nguyễn Phú Chiến 교감 등이 참석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교장과 교사 5명은 하노이외고를 방문하여 한국어 교재와 한복 등의 문화교육 물품을 기증하며 교육비전을 공유하고 한국과 베트남의 우 호적인 관계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하노이외고는 1969년 개교하여 5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외국어전문 학교로, 전국 각지의 우수한 인재들을 모집 하여 7개의 학과 (영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중국어, 독일어, 일본어, 한국어)를 운 영하고 있다. 이 중 2017년에 개설된 한국어 학과는 올해로 3년차를 맞았으며, 내년에 처음으로 졸업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한국어 학과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 고 있어 현재 3배 가까이 학생 수가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한국어를 향한 학생들 의 열정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모인 한국어 학과 학생들은 한국어를 배 우며 느낀 점과 앞으로의 학업계획을 발표했으며, 한국 문화에 대한 큰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현재 하노이외고 학생들과 한글 동아리를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어과 이외의 다른 학과 학생들과도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 한 교류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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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Society

Good Issue

굿네이버스와 경기도청 학교폭력 없는 하노이 만들기에 앞장서

지난 8월 30일, 굿네이버스 베트남(대표 박동철)은 하노이 반마이 중고등

신한베트남銀, 보건산업진흥원 한국국제의료협회와 3자간 MOU체결

한국-베트남 양국간 복지.의료 협력 강화 베트남 환자 유치 확대 기여

학교(이사장 린아잉)에서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사 업’발대식을 진행했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지난 8월 29일 베트남 호치민 인터컨티넨털 호

최근 베트남에서는 학교폭력과 젠더기반 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

텔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국제의료협회, 신한베트남은행 3자간 보

되고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굿네이버스와 경기도청은‘SPEAK OUT

건의료협력 MOU 체결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향후 베트남에

- To Stop School Violence’이라는 슬로건 아래‘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한국 의료 서비스 분야를 홍보하고 신한베트남은행 고객에게 한국의 의료

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교사 심리상담 역량강화 △학생 심리상담

서비스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여 한국과 베트남의 복지.의료 협력 서비스를

△교내 상담시설 구축 △청소년 권리 옹호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행사에서는 서울대 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 아산병원, 세브란 이날 발대식에는 박동철 굿네이버스 베트남 대표, 린아잉 반마이 중고등학

스병원, 이화의료원, 고려대 안암병원, 보바스기념병원, 대전선병원, 미즈메

교 이사장, 베트남 국민 MC 쑤언박(Xuan Bac)을 포함한 노동보훈사회부

디병원, 세종병원 등 한국의 유수 의료기관들이 참여해 베트남에 한국의

소아국, 여성발전센터(CWD) , 하노이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 250여명이

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이번 MOU로 인

참석했다. 굿네이버스 학교폭력예방 연극‘BE FRIEND’로 발대식이 시작됐

해 베트남에 한국의 선진 의료 서비스를 홍보하고 신한 베트남 고객들이

으며, 교내 상담실 개소식도 함께 진행됐다. 200여 명의 학생들은 상담부

다양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신한베트남

스에 참여해 학업, 진로 등의 고민을 나눌 수 있었다.

은행은 앞으로 고객들에게 우수한 금융 서비스는 물론이고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고객 First 관점에서 고객중심영업에 더욱 집중

박동철 굿네이버스 베트남 대표는“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

하겠다”고 밝혔다.

문제에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고 그들이 겪는 다양한 심리 문제 가 치유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린아잉 반마이 중고등학교 이사장은“경

한편 신한베트남은행은 채널 확장과 더불어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

기도청과 굿네이버스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베트남 교육훈련부 정

생명, 신한DS 등 신한금융지주 계열사와 함께‘원신한’연계사업을 추진하

책에도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상담센터가 하노

고 있으며, CIB 본부 출범, PWM 모델 도입 등 전방위적인 비지니스 모델

이 내 좋은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

확장을 통해 현지 영업을 성공적으로 이행 중이다.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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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은 코윈(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은“세계 한민족 여 성 네트워크의 활성화로 세계 속 한민족 여성의 권익향상 및 국 가경쟁력 확보”의 취지하에 2001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여 설 립하였다.

코윈 베트남 지역본부 역할 주베트남 대사관, 하노이한인회와 연계하여 베트남 내 한인 여성 들의 권익활동 향상 및 한·베가족 2세들의 한민족 정체성 확립 을 위한 역할을 한다. 코윈 베트남은 2017년 1대 이옥희 회장에 의 해 출범하여 차세대 리더양성이라는 사업 목적으로 프로그램 운 영을 시작하였으며 2대 전경은 회장이 이어서 아래의 프로그램 을 운영하고 있다.

코윈 프로그램 주말 한글 교실

한·베 가정의 취학 전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글과 한국문화, 예체능 교육을 한다.

주말 베트남어 교실 하노이 한인 9~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베트남어 교육을 한다. 주말 학부모 교실

한·베 가정의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한국요리와 한국 전통문화익히기, 전통예절 체험, 자녀학습 지도방법 등을 교육한다.

주말 특수활동 교실 하노이 한인 발달지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및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한 사회적응훈련을 한다. 코윈 청소년 봉사단 하노이 한인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의 비전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코윈 청소년 봉사단은 하노이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비전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창단되었다. 2019년 9월 7일 코 윈 베트남에서는 1기 코윈 청소년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2대 전경은 회장의 인사말과 정회진 하노이 영사의 축사에 이어 청소년 봉사단 대표의 선서문 낭독과 봉사단 의 선언이 있었다. 이후 봉사단 단증 수여와 봉사자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마무리되었다. 학생들은 주말 한글교실의 한국어 보조교사, 주말 베트남어 교실의 베트남어 보조교사, 특수활동 교실의 보조교사, 학부모 교실의 보조교사로 활동한다. 봉사 지원자 중 에서 대기 중인 학생들은 코윈의 외부행사인 베트남 소아암 환자를 위한 바자회, 껀터지역 귀환 이주 베트남 여성의 자녀를 위한 바자회 등에 참가하여 코윈 활동을 돕 는다. 학생이 진로의 방향을 사회복지, 언어, 특수교육, 교육, 정치외교, 행정 등에 뜻을 두고 있다면 코윈의 봉사단에 지원하기를 권한다. 코윈 봉사단에서의 활동은 자신 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찾을 수 있고 막연했던 진로를 확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코윈의 주말 한글교실에서 지난 3개 학기 동안 봉사활동을 했던 학생들은‘코윈에서의 봉사 시간이 자신의 진로를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타국에서 살면 서 활동하는 공간이 한정되어 있었는데 코윈의 봉사 활동을 통해 한·베 가정 2세와 접촉하며 자신의 진로를 찾는데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고민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한·베 가정 2세의 한국어 교육의 어려운 점이 다양한 상황에서 비롯되었음을 이해하고 한국어를 말하는데 있어서 학생 개개인의 어려운 점을 돕고 싶었다’고 한다. 코 윈 프로그램에 봉사자로 참여하는 학생은 코윈 명의의 봉사확인증이 발급되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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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Letter 글윤하

다시 시작하는 이에게(3) 김대표께 매일 조국뉴스를 보며 조국의 미래를 생각합니다. 스스로도 많이 돌아 보게 됩니다. '나는 떳떳한가' 하고 말이죠. 남을 원망하지 말고 모든 것은 내가 책임진다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2010년 이후 한국의 자영업자들이 '먹고 살 길'을 찾아 이곳 하노이에 많이 오고 있습니다. 물론 대기업, 중소기업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하노이와 베트남 북부지역/ 2010년 1만 여명의 교민이 지금은 만 여명,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초, 중, 고 2,200명이 재학 중입니다. 저희 잡지는 베트남에 진출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2013년부터 시작했습니다. 운좋게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그러나 '문서에서 영상'으로 소비패턴이 급격히 바뀌고 있어 저희 잡지도 새로운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부수는 일이 회사의 경영입니다. 과거의 관습과 생각과 조직과 시스템을 말이죠. 베트남은 후진국이지만 현지 시장에는 세계의 일류회사들이 각 부문에 진출해 있습니다. 한인 동종업체의 경쟁도 치열합니다. 쉬운 마음으로 왔다가 힘든 시장에 직면하면서 마음들이 각박해지고 완악해지고 있습니다. 분노조절이 절실한 때입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일상적으로 유순하지만 계약에 들어가면 냉정해 집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사회주의+국수주의+자본주의+유교주의 등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10년, 20년이 되어도 베트남과 베트남 사람들은 매일 새롭게 다가옵니다. 베트남을 인내와 겸손을 배우는 학교로 인식해야 마음관리가 가능합니다. 오는 10월 초 서울에 갈 계획인데 그 무렵 연락 드리겠습니다. 귀한 원고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하노이에서 윤하드림 *김대표는 한국분노조절협회 대표, 매달 본지에 행복에세이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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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110여 개 이상의 체인을 운영하는 '양평해장국' 과 베트남 지역 독점 라이선스 획득, 검증된 맛과 풍부한 영향의 해장국, 전골, 수육 등 다양한 한식을 제공합니다.

하노이 미딩점 (일류사시미 옆) 024 7303 4626 / 081 706 1494 A4 Five Star, My Dinh 박닌점 (동도호텔 맞은편) 022 2390 8959 / 034 721 1444 12 Le Thai To

대한민국 최고로 유명한 왕십리 스타일 막창, 벌집오돌뼈, 대패 흑돼지목살 등 얇은고기 전문. 소문난 제면소와 기술제휴로 직접 뽑은 다양한 면 요리, 수제만두, 칼국수, 전골 등을 제공합니다.

하이퐁점 (화정족발 옆) 022 5883 0104 / 036 887 4243 11/193 Van Cao

다양한 탕류, 치킨, 튀김, 분식류 등 남녀노소 그리고 아이들까지 좋아하는 대중음식 12선 선별. 하노이에서 손꼽히는 인테리어 및 다양한 개별, 단체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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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거리며 귓가 속삭이거나 가랑거리며 두뺨 어루만지는 연애같은 비는 없다. 오는 날 비는 짧고 굵은 인생처럼 거침없이 퍼붓는데 그 빗길 물길이 밥길인 행상 자전거 한 대

EDUCATION

전사처럼 힘차고, 힘겹다. 전사여! 조금 쉬다 가면 안 되겠나 처마 아래 빗소리 들으며 밀린 외상 값도 펼쳐보고 어제 다툰 일도 접어면서 그래도 비 계속 오면 지나간 옛사랑 먼 기억도 꺼내보면 안되겠나. THẾ GIỚI PUBLISHERS

375쪽/ 신양장판/ 좋은베트남 출판 / 2016.7.1 출간/ 290,000동 나는 베트남과 연애 중이다. 이 책은 그 연애편지 모음이다. 참 느리고 구식 사랑이다. 시나브로 에로스의 종말시대다. 신 자유주의 속의 생존과 경쟁,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즉시성은 기다림과 그리움의 숙성된 시간을 허하지 않는다. 모두가 바쁘다. 사랑은 약고 연애는 얄팍하다. 남은 날에 나는 사랑을 연마하겠다. 먼훗날 내사랑 덧없어 지더라도 사랑없는 인생은 헛되다고 믿는다.(글 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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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빌딩A동 5층 082 898 9292

12년간 한결 같은 한국의 맛을 계승해 오 고 있는 한식당으로 2014년 경남으로 이 전, 새롭게 리뉴얼한 메뉴로 더욱 깊은 맛 을 선사하고 있다. 자연산 회를 비롯하여 고기, 찜, 전골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갖춘것이 특징이며, 룸이 완비되어 있어, 비즈니스 모임을위한 남성고객들이나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접할 수 있는 퓨전 레 스토랑으로 서울에 5개 매장, 중국에만 40개 이상의 매장이 성업중이다. 100명 이상의 단체손님도 거뜬히 받을 수 있 는 200평 규모의 넓은 실내는 쾌적함 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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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유명한 싸고 맛있는집 가족 레스토랑으로 핫 한곳


만나빈(두부전문) 8층, 경남 랜드마크 72 타워 04-6282-3035 / 04-6297-1234 자체에서 생산하는 몸에 좋은 두부와 채 소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한식당. 매일 아 침 직접 손으로 만드는 두부를 이용한 두부전골, 순두부전골, 비지전골, 중식 풍 두부롤 등과 곤드레 나물밥이 특히 인기 있다. 한국의 미가 가미된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도 건강을 생각하는 만 나빈의 컨셉트와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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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0752 2190 복층의 넓직한 규모가 특징인 자금성은 캐주얼 하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를 바 탕에 두고 있다. 여기에 중국요리와 잘 어울리는 붉은등과 노란등을 매치하여 중화 느낌을 풍부하게 살렸으며, 홀과 파 티션 룸, 좌식 개별 룸까지 다양하게 마 련하였다. 이 곳의 주인장인 김문권 셰 프는 하노이의 많은 중식당이 그의 손 을 거쳐갔을 정도로 하노이 중식계의 대 부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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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족마니 So 36, ngo 150 Hoang Cong Chat, Goldmark City. Hanoi 098 309 2248 제주 족마니 에서 배달을 시켰더니^^ 와----우 양도 푸짐^^ 기본반찬도 푸짐^^ 정말 맛있는 한끼에 오늘도 행복했답니다^^

뚱단지(아구찜 외)

광고문의처 (Liên hệ quảng cáo) 한국인 091-236-0001 베트남인 024-6293-2122 090-832-0001 goodvietnam2013@gmail.com Internet phone 070-412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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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 116, TT3, My Dinh Song Da 024-3787-8047/034-785-2019 아삭아삭 씹히는 콩나물이 일품인 아구 찜과 해물이 풍성하게 들어간 섞어찜 그 리고 묵은지 김치찜 등을 만날 수 있다. 제육볶음쌈밥, 소불고기쌈밥, 해물청국 장, 해물수제비, 묵밥, 된장찌개, 김치찌 개, 연포탕, 낚지 볶음밥, 알탕 등의 점심 특선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점심엔 도시락이 인기품목이다.


청해(일식)

북경(미딩)

8F, Keangnam Landmark 72 Tower 036-563-8043 (한국어)/ 090-4148-188 (영어, 일어)

So 50, TT4, My Dinh Song Da 024 2210 5152/034 459 3166

고급스럽고 프라이빗한 룸이 갖춰져 있 어 바이어 접대 중요한 모임에 적합한 청 해는 한국과 일본의 유명 일식전문점에 서 제대로 경력을 쌓은 2명의 한국인 셰 프가 주방을 책임진다. 매일 아침이면 꽝 닝 (Quang Ninh) 지역의 어부들이 바 다에서 밤새 잡아 올린 다금바리, 농어, 뱅에돔, 민어 등을 구입하여 횟감으로 사 용하며, 전복, 해삼, 멍게 등은 한국에서 비행기로 공수 받는다. 청해에서는 일정 시간 숙성시켜 감칠맛과 구수한 맛이 일 품인 선어가 손님상에 나가는데, 활어를 원하는 손님에게는 활어로 제공도 가능 하다.

30여년간을 중국요리에만 인생을 건 북 경의 이광성 셰프는 중국인에게 정통 중 화요리의 기본기부터 특별 노하우까지 탄탄히 배웠으며, 중식조리사면허증을 취득한 분으로 여기에 오랜 기간에 걸쳐 터득한 다양한 경험이 한데 어우러져 그 의 요리에는 남다름이 있다. 북경 짬뽕 맛의 비밀은 돼지 뼈와 생강, 파, 무, 양 파 등을 아낌없이 넣고 오랜 시간 푹 우 려낸 육수를 사용하는 것. 더불어 가격 이 비싸도 한국에서 직접 들여온 고춧가 루만을 고집한다. 맛이 깊은 것은 물론이 고 짬뽕의 색깔부터가 윤기가 자르르 흐 르기 때문이다. 요즘 인기메뉴는 북경특밥과 각종 덮밥을 많이 먹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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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죽이야기 하노이점

인연(족발, 설렁탕외)

장어랑고기랑

Thap C - P.C002 The Manor - Do Dinh Thien - My Dinh - Tu Liem - Hanoi 077 923 6876 / 024-3200-6993

Lo 103, TT3, My Dinh Song Da 0903-302-859 / 024-3555-1660

Lo 26, TT4, My Dinh Song Da 0243-785-5852 / 090-211-1413

2007년부터 9년간 하노이 맛집으로 이 름을 날리며, 식사 시간이면 늘 손님으로 북적였던 인연식당이 미딩에 2호점을 오 픈 하였다. 술안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 는 족발은 인연 최고 인기메뉴. 쫄깃하면서도 냄새가 나지 않아 부담 없 이 즐기기 좋다. 신선한 채소와 매콤 달 콤 새콤한 양념으로 버무린 냉채족발도 별미. 술안주로 이만한 게 없다. 깊은 맛 의 설렁탕은 한국 유명 설렁탕과 견주어 도 손색이 없다.

구 서라벌 식당의 전 주인인 박용선 사장 이 야심차게 준비한 두 번째 작품 <장어 랑 고기랑>은 역시 내공이 있다는 평판 을 받고 있다. 내부는 깔끔하면서도 따뜻 한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공간이 펼쳐 지며, 다양한 크기의 프라이빗 룸이 제대 로 갖춰져 있어 비즈니스 모임은 물론 각 종 모임에도 적합하다. 장어는 정말 입에 자르르 녹는다.

하노이점의 인기메뉴는 이유식과 전복죽 이다. 이유식은 1세트에 예쁜 병 3개(하 루분)로 포장하여 배달 판매하고 있는데 인기 짱이다. 자주 주문하기 번거로워 하는 고객을 위 해 4일분 세트도 준비했다. 4일분 세트에 는 + 2일분이 보너스로 추가되어 있다. 전복죽의 재료는 한국에서 공수해 온다. 신선한 영양식으로 피로회복에 최고라는 평을 듣는다. 이 외에도 본부에서 해외매장을 위해 고국의 향수를 전하고자 개발한 건강식 한식메뉴 (우거지해장국, 황태매운탕) 도 맛볼 수 있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분들을 위해 아침 7 시부터 문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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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구이 & 국수

백제원 (숯불구이 전문점)

78 Vu Pham Ham, Trung Yen, Cau Giay 024 3226 2484

So 89, Trung Hoa, Cau Giay 036-470-4848

고급스럽고 젊은 감각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왕십리구이는 오픈 이후 입소문이 뜨겁게 나면서 하노이 애주가 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고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막창, 대창 거리로 유명한 왕십리 스타일 구이들을 초벌, 재벌, 삼벌을 거쳐 정성껏 요리하며, 일반 구이 류, 직접 뽑은 수제 면요리 및 만두 등이 돋보인다.

백제원은 쭝엔에 위치하고 있으며 깔끔 하고.모던한 인테리어를 느낄수 있는 곳이다. 백제원에 가면 민물장어가 일품이며. 버섯 샤브샤브도 진한육수로 끓인 여러가지 버섯의 풍미를 맛볼수 있으며, 그외 숯불 bbq 도 은은한 숯향에 맛있는 고기를 만끽할수 있는 곳이다.

또한 치킨, 튀김, 탕류, 닭발, 분식 등 남녀노소 그리고 아이들까지 좋아하는 다양한 대중 음식들도 선별하여 담았다.

Oct. 2019 / 217


Restaurant 꽁시꽁시(중식)

MIZ

Lo63, TT4, My Dinh Song Da 024-3787-8489 985-691-548

Lo 29, TT4, My Dinh Song Da 0911 7577 11

꽁시꽁시의 박현준 셰프는 일찍부터 중 화요리에 입문한 실력파로 쉐라톤워커힐 호텔과 부산 코모도 호텔 등 서울과 부 산의 특급호텔에서 다년간 조리장으로 근무하였으며, 동천홍, 꽁시꽁시 총주방 장을 거쳤다. 또한 자장면에서부터 명품 중국요리까지 총 174 가지의 중국 레시피 를 모은“꽁시꽁시 중국요리”의 공동 저 자이기도 하다. 박셰프에게 감칠맛 나는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질문하 자, 주저 없이 올해로 37년이 된 오랜 경 륜과 시간을 들었다.

품질과 가성비 뛰어나고 접근성 좋은 입지 한국인 일식 요리사 대기 가장 한국화된 일식 요리 격조있는 서비스로 고객분들에게 만족을 드립니다.

요즘 대세는 크림짬뽕을 많이 즐겨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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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수산(회, 산낙지) So 12-CT5, My Dinh Song Da 098-335-8570 / 024-3212-3301 이 집에는 예약없이 가면 낭패다. 지난 10년 하노이에서 유일하게 산낙지를 공 급해 온 한양수산으로 오직 싱싱한 품질 로 승부한다. 회도 이에 못지 않다. 한국 에서 특별히 제작해 온 특수 저장고에는 안전과 위생, 품질을 생명처럼 여기는 주 인장의 정성을 엿볼 수 있다. 상에 나가 기 전에 바로 무쳐 나오는 상추, 파 절임 도 이 집만의 깔끔함을 보여준다.

육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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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ô 9 - TT4, Mỹ Đình Sông Đà 03 8819 5310 / 024 6296 3314 한 그릇 음식으로 간편하게 영양을 취할 수 있는 지혜로운 음식 육개장은 구수하고 얼큰하기에 찬이 없이도 국물이 밥으로 먹기에 아주 좋은 음식이다. 찜통더위에 지친 우리들에게 적당히 땀 흘리며 먹는 육개장이 건강에 좋다는 설이 있을만큼 이로운 음식 육개장^^^.

Internet phone 070-412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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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019 / 219


Restaurant 미트 플러스 미트 플러스에서는 최고급 프리미엄 소고기를 4인분 주문시 4인분을 더 드리는 “플러스 서비스”로 고객 감동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고객 모두가 인정하는 신선한 고기맛의 비결은 20년 이상 육가공 전문기업의 엄 선된 원료육만을 사용하여 처음 그 맛 그대로 품질을 유지하는데 있다. 특히,베트남 최고의 안전하고 깨끗한 미트플러스 본사 HACCP 육가공 공장 에서 위생적으로 고기 손질을 하여 건강한 원육만을 고객님께 제공하여 고객 평가 최우수 기업으로 우뚝서고 있다. 베트남 어느곳에서도 맛볼수 없는 적겨자,청겨자,오이고추,청양고추등 특별 쌈채소를 미트 플러스 유기농 농장에서 직접 재배하여 무한 리필로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맛있는 고기가 땡기는날~ 미트 플러스에 가자! 맛도 플러스! 건강도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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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점 주 소: Số B1, Nguyễn Thị Thập, Trung Hòa Nhân Chính, Thanh Xuân, Hà Nội. 연락처: 024 6251 1248 미딩점 주 소: Tầng 1, nhà CC2, Mễ Trì, Mỹ Đình1, Nam Từ Liêm, Hà Nội. 연락처: 024 3200 5007 Facebook: Nhà hàng Meat Plus 4+4 로얄씨티점 주 소: 30B2-R6 Royal city, 72A Nguyễn Trãi, Thanh Xuân, Hà Nội. 연락처: 024 3205 3111 Facebook: MeatPlus.Royal 빈홈가드니아 주 소: Shophouse lô B5-01, lô B5-02, lô B5-03, Vinhomes Gardenia 연락처: 0965 788 830 Facebook: Meatplus.Vinhomes 중엔 주 소: 105 duong Trung Hoa 연락처: 0699 000 732 Facebook: Meatplus.TrungYen 호떠이점 주 소: 73 Trich Sai 연락처: 0989 000 005 Facebook:NhàhàngMeatplusHồTây-TríchSài 가맹점 문의: 이준용 이사 이준용 이사 : 093-642-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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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면옥

BBQ Seomin

Kiot 9, T1, Cau Thang 4, CT 5, My Dinh Song Da, Tu Liem, Ha Noi, Vietnam 0243 9999 456/ 094 720 1304 Khu Bo Son, Phuong Vo Cuong, TP. Bac Ninh, Tinh Bac Ninh (125 duong Ngoc Han Cong Chua) 033 584 5403/ 096 557 2386

B3-22, khu chức năng đô thị thành phố xanh, phường Cầu Diễn, quận Nam Từ Liêm, TP. Hà Nội 서민구이 대표번호: 03-4826-0356 미딩점: 037-233-8527 호치민점: 094-477-9292 가드니아점: 098-739-1117 다낭점: 038-499-4862

하노이에서 유일한 냉면 전문점 메콤하고 쫄깃한 코다리냉면과 식감이 좋은 장어와 불고기외 다양하고 맛있는 하노이에서 인기있는 강남면옥에서 즐기 세요. 제대로 된 냉면을 만들어 내기 위하여 면은 주문 즉시 뽑아 내며, 매일 육수를 우려냅니다. 5월 부터는 왕코다리조림을 새롭게 선보 입니다.

정육 식당 이라고 값싼 고기는 사용하 지 않습니다. 비싼 고깃집과 비교하세요. 서민들이 고 기값 걱정없이 맛있는 고기를 마음껏 드실수 있다면 저희는 행복합니다.

돈쿡 BBQ / 양평해장국 130 Trung Hoa, Trung Yen, Cau Giay 024 3200 6833 모던한 인테리어에 아늑하면서도 편안한 카페 분위기를 연출하는 웰빙 레스토랑 돈쿡은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일반 연료 가 아닌 친환경 옥수수를 발화시켜 고기를 굽는다. 옥수수의 풍부한 리놀산이 고기의 동물성 지방을 분해시켜 혈관 위험도를 낮춰주고 더욱 구수한 향을 지닌다. 또한 국내외 110여 개 이상의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양평해장국' 으로부터 베트남 지역 독점 라이선스 획득 및 기술 제휴를 맺어 검증된 최고의 맛과 풍부한 영양의 해장국, 전골, 수육 및 다양한 한식을 제공한다.

Oct. 2019 / 221


부 호 번 화 전 이 하노 는 하 드 이 레 그 업 게 하 일 유 만이 남 트 베 은 좋 매월 PAGES 하노이 대사관 024 3831 5110/6 F28 Lotte Hanoi Center, 54 Lieu Giai, Ba Dinh

호치민총영사관

028 3822 5757

연합뉴스(민영규 특파원) 08 6836 5603 대한상공회의소 024 3771 3719 한국저작권위원회 024 6263 3232/3 한국전기안전공사 038 898 8813 한국관광공사 024 3556 4040/3556 4042~3 한국문화원 024 3944 5980 한국수자원공사 024 3736 6431 한국수출입은행 024 3771 7009 한국산업인력공단(베트남EPS센터) 024 3773 7273/4 한베친선협회 KOVIFA 090 340 1117 한전KDN 024 7301 0682 한국전력공사 024 3831 5144 한국환경공단 024 2220 8205 환경산업협력센터(KEITI) 024 2220 8210 코이카(KOICA) 024 3831 6911/3831 5108 코트라(KOTRA) 024 3946 0511 중소기업진흥공단(수출인큐베이터) 024 3555 1856

주요기관

대사관 영사과(하노이) 024 3771 0404 F7 Cham Vit Tower, 117 Tran Duy Hung, Cau Giay, Hanoi

EMERGENCY CALL/긴급전화 경찰 구급차 소방서 전화번호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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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페이지 게재를 원하시는 단체/회사/업체는 매월 20일까지 상호/전화번호를 이메일, 메세지, 카 톡으로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신규 또는 삭제, 변경하실 경우에도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베트남의 그 린페이지는 교민을 위해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으니 게재를 원하시는 교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원합니다.

Tel. 091-23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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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 ( alumni association)

동호회

향우회 (Hometown alumnie)

(Sharing common interests association) 공주사대부고동문회 098 186 5794 고려대학교 교우회 094 202 1905 구미전자공고 동문회 037 542 5338 거창대성고 동문회 093 600 6564 건국대 동문회 091 525 9633 경남중고 동문회 098 389 2178 경희대 동문회 093 222 4830 경동고 동문회 093 644 0111 경복고등학교 동문회 090 463 4023 경북대 동문회 078 700 5345 경주공고 동문회 077 363 8138 대구계성고 동문회 090 344 4703 대구공고 동문회 090 401 6226 대구상고 동문회 091 963 5866 대구대건고 033 235 7578 대원외고 동문회 093 817 3919 대전고 동문회 090 490 7337 달성고동문회 078 700 5345 동래고 동문회 097 230 6103 보성고 동문회 093 392 5071 부산기계공고 039 726 8600 부산외대 동문회 090 214 8896 부산상고 091 832 6998 부산대 동문회 096 577 5468 서울대 동문회 090 340 7632 서울 성남고 동문회 097 259 0760 성균관대 하노이 동문회 039 998 5459 숭문고 동문회 079 243 6300 상문고등학교 동문회 098 415 6402 아주대 동문회 098 762 5816 의정부 고등학교 동문회 098 159 1885 인하대 동문회 083 243 0089 용인대 동문회 097 807 1122 육군제3사관학교동문회 097 910 7367 재하노이 육군 학사장교 동문회 079 490 5871 일본대학교 한국 동창회 091 292 2580 연세대 동문회 096 585 5530 의정부고등학교 동문회 098 159 1885 중동중고 동문회 096 355 2830 중앙고 동문회 083 423 0364 중앙대 동문회 093 205 3720 전주고 동문회 091 251 5520 진주대아고 동문회 039 756 3199 재하노이 국립전북 기계공고 동문회 037 5353 066 창원고동문회 078 449 0386 청운대 베트남학과 동문회 085 353 4343 한국외대 동문회 094 256 1996 재하노이 한성고 동문회 097 225 6772

한양대 동문회

091 886 9187

하노이 다함께 차차차

039 929 6391

강원도 향우회

093 666 9372

하노이 낚시회

090 414 7770

대구경북향우회

097 344 2295

하노이 바둑동호회

083 762 8264

서부 경남 향우회

096 715 1163

하노이 한인 배드민턴 클럽

094 755 1406

전주이씨 종친회

095 340 4595

재하노이 한인테니스회

093 220 2338

충북향우회 096 313 9505

하노이 사진 동호회

094 922 8770

호남 향우회

094 781 1341

하노이사회인야구_독스앤불스 033 572 0004

하노이 충청 향우회

090 411 0686

하노이스포츠댄스동우회

해군전우회

078 825 5680

하노이 일구이무야구단

093 463 8447

해병대 전우회

094 444 8282

하노이 산악회

093 445 6611

ROTC(하노이)

091 800 2047

하노이 색스폰 동우회

090 401 1161

부산 향우회

096 479 9921

하노이 자전거 동호회

076 249 2844

하노이 축구회

035 303 2133

하노이 농구 동우회

094 239 0273

하노이 주니어골프회

091 323 8811

076 249 2844

하노이 중보한인골프 동우회

090 513 8877

하노이 2,30대 경영자모임

097 824 0420

(재)베트남 한인 태권 사범연합회

035 466 4145

하노이 풋살 동호회

082 625 3745

하노이한인교회 위더스 야구단 090 613 6959 하노이 한인족구회

094 319 1983

JK리틀 사회인 야구단

039 385 0322

경기민요연구소

038 236 8580

하노이 생활체조 동호회 회원 모집

(사) 한국-베트남 친선협회

사단법인 한국베트남 친선협회 서울 강서구 강서로396 팬코타워9층 82.2.2153 Fax (82) 2051 2238 Mobile: +82 (10) 6308 2937

시간 : 오전반, 저녁반(7시 반)

내용 : 스트레칭, 밴드체조, 체력단련운동 등

형태 : 동호회 형태로 자유롭게 운영

장소 : 미딩 혹은 경남 부근

기한 : 7월 20일까지 모집

076 249 2844, 083 779 5140

(카톡 : wina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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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S

사회단체 (Social organization)

의료기관 (Medical institution)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KORCHAM) 024 3555 3341

하노이 서울 국제 치과 클리닉

하노이한인회

024 3555 3015/6

BIO TIS 한국치과

024 3555 3018

B002 F1 My Dinh

하노이한인회(도서실) 하이퐁한인회 베트남중부한인회 호치민한인회

090 221 3464

베한치과

051 3797 071

218 Hoang Ngan

028 3920 1610

종교단체 (Religious group) 하노이 세계로 한인교회

093 531 0430 024 3794 0471 024 6293 0350

Sun Medical Center 썬메디컬 센터 (진료시간 내)

091 756 5016

(진료시간 외)

091 259 0088

024 3744 0009

하노이 한인성당

097 420 9004

KIM’S CLINIC 킴스클리닉 024 6128 1041 024 6292 7401 I - Medicare 아이 메디케어

킴스클리닉 024 6128 1041 F3 GoldenPalace

081 340 0101

Hong Ngoc Clinic Keangnam 홍 응옥 경남 (내선번호 8)

0243 927 5568

Raffles Medical International Clinic in Hanoi

024 3934 0666

Vinmec Royal City International Clinic (내선번호 9)

083 202 1023

하노이 한인교회

벤 비엔 (이) 못 링 바 (야간 115) 096 781 1616

024 6664 6868

금융보험 (Finance and insurance business)

나래한의원

090 200 8633

KB국민은행

024 3226 3377

093 475 7210

I-Medicare 내과/소아과

081 340 0101

KEB 하나은행

024 3771 6800

하이퐁 한인교회

090 346 2086

I-Medicare 피부과

081 933 0102

기업은행 (IBK)

024 2220 9001

하이즈엉 한인교회

093 666 2586

하노이믿음치과

091 157 2702

농협은행

024 7300 8585

하노이 중앙교회

038 894 0191

A 26-1 Ngo 91 Tran Duy Hung

신한베트남은행(하노이지점)

024 3831 5130

하노이순복음교회

037 276 7923

한베친선 병원

신한베트남은행(쩐지흥지점)

024 3553 8400

036 682 3485

12 Chu Van An

신한베트남은행(팜훙지점)

024 3226 3226

098 298 7723

프랑스 국제병원

신한베트남은행(박닌점)

024 1625 5800

079 641 1212

1 Phuong Mai

신한베트남은행(타이웅엔점)

028 0356 5333

033 210 2827

SOS Hanoi Clinic

하노이 사랑의 교회 하노이 베델교회

생명나무교회 세계로한인연합교회 은혜의 강 교회 조계종 열린선원 한국정사

024 3556 0959

하노이 원불교

039 968 8262

SU & Smile 치과

정토회 불교대학

091 525 9633

51 Xuan Dieu

드림교회

091 288 0920

VIN MEC 국제병원

024 3734 6835/7 024 3577 1100 024 3934 0666 082 769 8860 024 3974 3556/7

458 Minh Khai

NGO 비정부 사회봉사기관 (NGO: Non-Governmental Organization) 국제민간교류협회(CFIE) 굿네이버스(GNI)

090 424 1340 024 3206 3999

굿피플

039 385 0322

글로벌케어(GC)

090 348 9933

기아대책

024 3200 2362

영산조용기재단

036 304 0041

월드투게더

094 378 7319

패밀리메디컬 병원 298 Kim Ma

024 3843 0748 083 403 0653 (Korean)

패밀리메디컬 소아과

024 3726 5222

298 D Kim Ma Dr.Yun동물병원 쥬빌레메디컬

098 505 2200 024 3263 6229

Vien Tim Ha noi (공안부 근처) 024 3942 5881 비엔 띰 하노이 (서호 근처) Benh vien E (진료시간내) 벤 비엔 에 (응급실)

024 3758 9393 086 889 1318 024 3748 0648

한민족나눔복지재단

024 6251 1702

(사)한베문화교류센터

093 243 3192

벤 비엔 못 찐 땀

024 3768 2607

지구촌나눔운동(GCS)

090 4136 691

Benh vien Dai hoc Y Hanoi

024 3574 7979

한베장애인재활센타

090 413 6691

벤 비엔 다이훅 이 하노이 024 3574 7788

한베협력센타

090 413 6691

098 287 3112

한베문화교류센타

024 3787 8644

코피온 베트남 지부 024 3225 2025

224

Benh vien 198

Benh vien (Quan Y) 103

신한베트남은행(하이퐁지점)

031 326 6300

신한베트남은행(빈푹점)

021 1388 2121

우리은행

024 3831 5281

대한생명

024 3771 3223

동부화재(하노이)

024 6259 3994

미래에셋

024 6273 0541

산은캐피탈(금융리스)

090 971 2788

삼성생명

024 3936 8855

삼성화재

024 3942 5251

서울보증보험

024 3946 0322

LIG 손해보험

024 3935 0815

한국수출입은행

024 3771 7009

현대해상

024 7106 7897

부산은행(하노이 사무소)

024 3232 1736


학 교 (School)

유 치 원 (Kindergarten)

학원 / 상담센터/ 교육기관

Everest School

097 2003 090

Jello Academy 유치원

BIS

091 780 0084

Hi-Star유치원

085 251 8575

Hanoi Seoul Academy

083 420 1004

하노이우리유치원

096 621 7952

St.Paul American School

024 3399 6464

하노이한국국제학교

024 7301 5339

하노이한인주말학교

016 946 9187

BVIS

097 895 3421

Concordia 국제학교

복자유치원

024 3787 2285

샬롬유치원

024 3744 0004

중앙유치원

097 4420 441

하노이 한인어린이 합창단 박성민 081 795 0230

024 3795 8878

ISV 베트남 국제학교 (ext 125) 024 3540 9183 HIS 국제학교

024 3832 7379

UNIS 국제학교

024 3758 1551

SIS(꺼우저이)

024 3795 1036

프랑스국제학교

024 3843 6779

한양사이버대학

090 487 0271

Ha Noi Academy School

094 811 0291

024 3207 3939

하노이유치원

024 3854 8208

키즈앤 뮤직스토리

039 410 0486

몬테소리국제유치원

090 342 1011

에밀리아 국제유치원

070 409 6519

캐나다유치원

090 747 8668

하노이인터내셔널유치원 하노이햇살유치원 ETON유치원(뉴질랜드유치원) QSI 유치원(미국유치원)

그린페이지에 전화번호 기재및 수정사항 메일이나,전화주시면 업데이트 해드립니다. 091 236 0001 으로 메세지주세요 광고문의

정실장 091 236 0001 goodvietnam2013@gmail.com

024 3719 1248 035 337 6373 097 600 8899 024 3718 6418

(Institute/ Counseling center/ Education institution) 서울학원

083 420 1004

정상어학원 카라멜잉글리쉬

096 879 7756

노엘 아카데미

093 648 1164

승리태권도

037 757 5401

늘푸른나무 심리상담센타

078 747 3673

TOP특례입시학원 중.고등부

094 775 6172

TOP특례입시학원 초등부

081 973 1415

그린섬프리어더아트 입시미술학원 093 647 9811 123 Vietnamese 096 322 9475 김철 영어 038 828 1188 경남 효 태권스쿨 035 466 4145 남호환끝장 골프레슨 078 700 5345 로얄 죠슈아태권도장 097 127 5029 대교베트남 033 287 0450 매너 피아노 081 446 1247 미술심리치료 096 959 8324 미딩중등과학.고등물리 039 334 7619 미딩국어논술 039 924 6502 믿음심리발달상담센터 079 312 9356 베를린음악학원 033 587 7090 블럭하우스(로얄시티) 024 6262 0823 베이비랩(영유아) 024 6299 7959 세종 특례학원 중, 고등부 032 781 2538 세종 특례학원 초등부 033 234 8830 세한아카데미 024 3201 1374/ 024 3201 1574 삼성유학원 024 6292 2392 영재체험수학 091 234 0322 아트랩 창의미술연구소 024 6299 7959 정방(3D Printing)한국교육센터 024 3222 2933/4 청담 아이가르텐 영어유치부

097 246 1000

청담 에이프릴 어학원(초등영어) 097 246 1000 주니어랩스쿨 081 306 4369 화랑도장(꽁안체육관) 090 411 0686 I-SPORTS CLUB 034 895 3318 JK 리틀야구단 039 385 0322 Sweet 클레이 038 449 5300 M.E Classic-음악교육센터(경남) 081 795 0230 Yomi Yomi 098 914 3430 하노이 펜싱클럽 032 938 1006 하노이 대한검도 096 420 1004

Oct. 2019 /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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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 슈퍼/ 식품 (Mart/ Supermarket/ Food) K-MART / 스타코리아 / K 푸드 경남점 024 6265 3245 미딩점 024 3787 6372~3 골든팰리스점 024 6295 1264 024 6295 1265 17T3점 024 6276 4567 골드마크(루비)점 024 3200 9070 골드마크(사파이어)점 024 3201 1730~2 가드니아점 024 3200 5093 팜흥점(식자재) 024 3200 8561 024 3200 8563 CT4점 024 3227 2351~2 칼리다스점 024 3837 8397 시푸차1점 024 3743 0530 시푸차2점 024 3201 2128 광민점 024 3201 0470 024 3201 0490 중이엔점 024 3226 2541~2 중화점 024 6287 2345 024 6288 2345 리베라파크점 024 3201 1941~2 로얄시티 R1점 024 6297 3377 로얄시티 R2점 024 6329 6945 로얄시티 R3점 024 6329 6951 시즌에비뉴점 024 3201 0962 에코라이프점 024 6659 3358 롱비엔점 024 3657 3135 타임시티점 024 3200 1513 파크힐점 024 3201 0963 항가이점 024 3938 2343 골드시즌점 024 3202 6086 서호점(XUAN DIEU) 024 3202 6085 그린베이점 024 320 6087 타오디엔점(호치민) 028 6260 8282 그랜드뷰점(호치민) 028 5415 7000 냐베점(호치민) 028 3781 7076 스카이가든점(호치민) 028 5410 2611 빈홈센트럴파크점(호치민) 028 3636 1057 빈홈센트럴파크2호점(호치민) 090 403 3880 렉싱턴점(호치민) 028 3636 6069 마스테리점(호치민) 028 3636 6092 선라이즈점(호치민) 028 3636 6020 타이반릉(호치민) 028 3939 0188

226

슈퍼

식품

Hômnay

243 688 2666

보해양조

하나로 마트

098 407 6922

097 939 4859

청정원 마트 024 3783 3424

그린푸드 (고기배달)

096 756 2322

에이스마트

국순당

094 962 1000

고려인삼

097 307 8637

건강 식품 청인

096 1199 082

024 3758 8878

금산홍삼

098 998 3030

024 3787 8294

나또 NATTO

085 815 8207

중화점

024 6281 1178

노블모멘트 (까페/커피선물)

093 618 9002

하동점

024 8588 1728

박닌점 하이퐁점 시푸차점 경남점

024 1385 5531 031 372 8856

034 665 8170

아이러브망고 & 용과

034 572 1004

타이응엔점

096 777 8482

의성 원용덕 흑마늘

093 222 2318

With U 위드유 편의점

077 301 7288

옹킴스 김치

024 6281 8110

순한소주 좋은데이

094 322 1000

수산물 이룸

070 405 0888

제주식당

096 457 1419

노블모멘트카페 (중화점) 024 6686 5935

진스 건강음료 (2F)

096 528 6060

노블모멘트카페 (시푸차점) 024 3202 7788

참이슬대리점

094 962 1000

노블모멘트 원두커피 판매 수출 090 648 7701

처음처럼대리점

091 691 8899

노블모멘트 카페 토탈솔루션

청지기마을 두부,천일염

038 376 9890

(자판기임대, 제빙기, 카페머신&재료) 093 618 9002

반찬가게 산들채반찬

098 731 1234

서울마켓 (정육,반찬)

096 321 2332

전라도 김치

084 802 0909

떡집

K-Food 경남점 골든팰리스점 17T3점 로얄시티R3점 골드마크(사파이어)점 CT4점 중이엔점 타오디엔점(호치민)

024 6689 7788 024 6295 1929 024 6329 1176 024 6329 6901 024 6259 3134 024 3227 2350 024 3226 2540 028 6260 7722

낙원떡집

094 3013 234

시온떡집

096 803 3346

하노이떡카페

091 491 3205


소품 / 선물 / 패션

Catering /도시락 Food Vina

097 848 3375

행복도시락

090 4100 736

Olive (단체급식)

091 890 0781

JW catering

037 739 5244

Kinh Bac (단체급식)

097 265 8799

BB VIETNAM (단체급식)

082 834 0112

Deli Food (단체급식) Tri Star Catering

039 770 7433 024 3944 0163

한국도시락

038 965 8803

MoM catering

091 629 5317

Foceca단체급식

096 268 3801

(Props/Present/ Fashion) 르오르 프리미엄 아울렛 My Dinh Outlet 귀국선물 (Orgafarm) K-Fashion

방역 (The prevention of epidemics) 세스코 (Cesco) 베스코 (고객센터)

038 4251 538 024 3785 8282

숲속에 아이들

032 933 1588

COF서비스 오피스

093 619 2595

Poss 방역

037 720 0151

KYT 청소 서비스

093 619 2595

마루가구

096 190 1466

수인하우스

098 303 3285

090 4519 881

가죽공예

098 875 4872

098 808 4961

퀼트공감

090 442 7007

03 8771 5296

종이문화재단 (종이접기)

097 100 0523

024 3787 8983

규빈아트(한복마춤,대여전문)

091 659 7288

082 309 6509

데코창 Window커텐,침구

096 304 8422

Ten Pro Outlet

039 762 1537

오렌지팩토리 (흥엔아울렛)

0973 871 669

하노이선물 (Hoan Kiem)

084 253 9991

Copy & Print shop

024 6262 0823

쿠팡아울렛

081 343 4674

복합기렌탈

097 148 3299

CUBO 로봇

097 888 6281

하노이아울렛

083 381 7878

Outlet Viet

090 480 1081

가가 귀국선물

024 3555 3887

네추럴 오일

016 9334 7619

바른손 문구 아오자이 선물의 집

090 224 0345 024 3726 0949

오피아트 문구

091 551 4151

패션아울렛

093 630 5755

Hello

039 311 1553

Outlet Viet

공 방 (Offense and defense)

090 4801 093

Shop 40

024 355 666 00

Mini Mart

024 3556 3529

K Outlet Station

097 6858 520

Oct. 2019 /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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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 TV/ 생활가전 / 여가 외

차량 판매/렌트카 골프

꽃집 / 애견 / 스튜디오

(The korean broadcasting TV/ household appliances/ Besides Leisure Time)

(Sale & Rent Vehicle)

(Flower shop/ Pet dog/ Studio )

Neo IPTV

098 202 0700

KV렌트카

꽃집 (모리아)

098 170 3384

창신 IPTV

098 884 5532

신짜오 Service

077 727 4327

Lovely Pet Shop

096 489 7910

N-TV

08 8841 8990

SUN GARD

097 968 7255

Cat & Dog Petstore

088 818 8066

스마일 TV

035 284 8969

현대차외 차량판매 097 309 8274

가인꽃방

094 338 9880

Viko PC

098 893 9732

HUNG HAI 렌트카 091 572 5886 / 096 304 2780

예삐꽃방

098 6922 363

놀러와 PC

03 8313 8874

신짜오렌트카

098 131 7000

전국 꽃배달 행복꽃집

08 6812 2304

083 773 3638

그리지오꽃집

096 253 2781

093 2242 535/098 6189 700

건가드(금고)

097 788 9298

매일TV

090 489 1004

Sky TV

090 621 4870

서울가스

090 492 0205

가나렌트카

094 422 2790

삼양 동물병원

024 3200 2962

이쏘 엠알오㈜

033 865 8139

글로벌 렌탈

097 881 0085

아이너스 스튜디오

024 6657 7700

인쇄소 복사기 판매수리

096 5757 688

미래렌트카

036 957 2611

Moriah Flower

유로세탁(경남)

090 478 6569

신짜오렌트카

098 131 7000

유로세탁(미딩송다)

090 2216 569

중고차량구입

094 333 0026

037 427 1643

프라임렌트카

098 672 4156

HUY PHONG 렌터카

098 931 6330

KORINAM 렌터카

039 963 1994

Grand Plaza Golf Academy

0382 528 341

이지 렌터카

094 6666 846

톡 스크린골프

091 412 7216

잉크월드 엘리트 휘트니스 월드피아노 판매,수리 조은샵

024 3559 3939 090 618 6860 024 6281 1551

좋은렌트카

티아라 스튜디오

024 3787 8456

포토바이맘 홈스튜디오

098 170 3384

골프 (Golf)

조이조이리폼(옷수선)

081 267 1180

Good Lop 카센터, 타이어교환

036 443 7103

SG 스크린골프 경남점

하노이 TV

090 444 1108

No.1 렌트카

091 821 1083

나무스크린

Rent car

097 643 5577

한국 렌트카

097 710 5399

카스전자저울

024 3577 1048

코리아당구장(경남9층)

035 806 1281

쿠쿠밥솥

094 980 7320

K-Auto (한영넉스/카콘제품)

077 727 4327

Copy & Print Shop

024 6262 0823

USA laundry

024 6265 2345

TV Box

083 388 8878

Y-Pages

024 3212 3995

보라 TV

097 388 0060

228

078 707 6718

024 6661 4139 081 642 1181


침구 / 인테리어 / 가구

IT/인터넷/컴퓨터/통신/휴대폰

(Bedclothes/ Interior/ Furniture)

(IT/ Internet/ Computer/ Cellphone)

SEMO E&C 인테리어

076 416 0991

WSI 네트웍, 통신 보안전문

DSP사무용가구(의자)

091 568 8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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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 Core

(주)에넥스(ENEX)사무용 가구 에버피아

0321 3791 777

수수(SUSU)

090 559 8331

덕부가구

097 910 7367

Maru Furniture

097 848 3375

하나팟가구 다이츄 주문가구㈜

091 963 5866 097 824 0420

다원비나

024 3782 4820

대우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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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빌

095 274 1778

동남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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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093 229 6988

메타인테리어

038 489 8662

성민가구

097 848 3375

상욱도예

090 400 9239

우성강화마루

083 856 4784

아리랑 Art works

093 468 3109

인텍가구㈜

098 206 5860

키친비나

024 3525 0258

티엠스㈜

0210 386 0995

한강인테리어

096 342 0391

희훈인테리어

024 3734 6661

ART LIGHTINING

024 3785 5916

K space인테리어 DADA DESIGN

1800 6021 093 223 0909 024 3837 8554

J Blue IT홈페이지제작

091 869 8820

비젠트로

038 639 9747

삼성 CCTV

091 322 8431

신도리코

093 220 4511

글로벌네트워크

098 658 9692

동아일렉콤

094 663 3339

산하정보기술

094 237 3852

성우비나 윈컴 하이온넷 현대정보기술

024 1379 8785 098 554 6653 096 254 0031 024 3771 9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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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019 /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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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화장품 / 피부관리실 / 발마사지

(Real Estate)

(Cosmetics / Spa / Foot massage)

네이버 부동산 096 943 0409 골든부동산 024 3783 6666 미소부동산 098 264 9895 비코부동산 097 677 9603 스마일부동산 094 800 7001 우리부동산 033 2200 500 조이랜드부동산 097 496 6388 하노이 온라인 부동산 091 555 4989 하노이베스트부동산 083 665 3544 한국부동산 컨설팅 039 838 5471 황휘 & 그린 부동산 098 909 9780 k.부동산 096 636 0070 그로바비나 부동산/컨설팅

098 776 8118

드림부동산 Evergreen

098 889 0149 096 838 4010

대성비나(분양업체)

096 2291 488

이룸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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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6 207 4784

Geisha Massage

091 688 8228

Tiffany Hair Salon

024 3223 2388

Susu Spa(수수스파)

090 229 7896

VIP Amazing

0911 911 112

엘리 미용실

037 527 8907

고향이발관

081 767 2008

문희 헤어 (미딩)

024 3787 8486

아우리네일

097 100 1224

박지윤뷰티살롱

039 854 6695

경희보궁황토좌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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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4 507 7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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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hape Fit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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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oleon Salon

0912 86 98 86

뉴 하노이마사(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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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발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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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타 발맛사지

가사도우미 케이홈

093 666 9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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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 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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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샤인 발맛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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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 헤어살롱 미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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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헤어앤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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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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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헤어

091 731 1600

에비데이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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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헤어살롱

038 905 4899

헤어스테이션

098 875 4403

헤어코리아

097 787 3731

잇츠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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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 맛사지 피부까페 왕비

유나원룸(타이웅엔) 090 656 9122

024 3767 9200

네이처 리퍼블릭

093 461 5300 024 6281 1128

한궁 맛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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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 풋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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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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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동산 & INNO 컨설팅

094 676 2255

시푸차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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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부동산 AA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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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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쭝화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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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스킨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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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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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 이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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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부동산

096 575 7688

NINE (경남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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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ITAL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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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URY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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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K 부동산/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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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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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 PLUS (Dolphinpla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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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 서비스 오피스

093 619 2595

VS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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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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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ynDai Ha 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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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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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부동산 114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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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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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리얼티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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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083 894 0556

한방좌훈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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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O H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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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ONG SEN 맛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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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텔 / 유흥 / 오락

항공사 / 여행사

(Hotel/ Pleasures and entertainments

(Airline/ Travel Agency)

Inearth Hotel Hanoi Istay Hotel V studio Hotel Labelle Vie Hotel Heaven Hotel M Hotel Glory Hotel 피움하노이호텔 Maison Premier 경남 칼리다스 랜드마크 72 그랜드플라자 호텔 니코 하노이 호텔 대우호텔 롯데호텔 메리어트 하노이 호텔 멜리아 하노이 호텔 바오손 호텔 베트남 호텔뱅크 소피텔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 소머셋 그랜드 하노이 소피텔 프라자 하노이 호텔 Suji Hotel 쉐라톤 하노이 호텔 인터컨티넨털 호텔 Hotel Yolo Wa 올로아호텔 크라운 프라자 호텔 포츄나 호텔 하노이 호텔 하이퐁 송지아 호텔 힐튼 호텔 하롱프라자 호텔 참 호텔(중화) Hanoi Grace Hotel Hotel Mai 호텔 마이 카지노 멜리아 카지노 메이야트(찰리원클럽) 글로리 호텔 하노이 카지노하이퐁 (PEARL) NCC 가든빌라호텔 LA THANH HOTEL LIDO Karaoke ROCOCO HOTEL Roygent Parks Hanoi 그레이스호텔(타이웅엔) 선호텔 하나 골프 호텔 하노이 비즈니스 호텔

024 3200 8350 097 868 8821 098 666 7476 083 538 4120 096 336 5465 093 607 3682 096 353 9012 036 489 4562 097 845 2326 024 6282 3000 024 3555 1000 024 3822 3535 024 3831 5000 024 3333 1000 024 3833 5588 024 3934 3343 024 3835 3536 024 3258 5088 024 3826 6919 024 3934 2342 024 3823 8888 090 459 9255 024 3719 9000 024 6270 8888 02473 020 120 024 6270 6688 024 3831 3333 024 3845 2270 03 1396 3900 024 3933 0500 024 3384 5810 096 552 3311 037 33 24031 096 960 8687 024 3934 6488 079 301 2849 096 353 9012 094 256 3499 093 6868 711 093 6868 711 0981 666 924 094 933 6119 024 3232 3760 094 254 1000 098 678 6367 094 304 1004 090 420 5994

TAXI

다이밍여행사

024 3562 3777

공항 택시 (Airport Taxi)

024 3873 3333

베트남항공

024 3832 0320

노이바이 택시 (NoiBai Taxi)

024 3886 5615

신월여행사

024 3556 5709

마이링 택시 (Mai Linh Taxi)

024 3822 2666

우리항공여행사

024 2229 6669

모닝택시 (Morning Taxi)

024 3852 5252

하노이투어

096 375 0801

미딩 택시 (My Dinh Taxi)

024 6264 6464

홀리원 골프투어

093 779 9922

하노이 택시 (Hanoi Taxi)

024 3853 5353

스카이여행사

098 939 0092

파코지여행사

094 444 0282

대한항공

024 3934 7247

베트남여운공사

024 3832 0320

제주항공

083 9 338 338

말레이시아항공

024 3826 8820

리멤버투어

024 3926 0533

미래여행사

036 724 2158

베트남여운공사(VTB)

024 3787 5910

비나탑여행사

024 3927 5266

싱가폴항공

024 3826 8888

아시아나항공(공항)

024 3587 6552/550

아시아나항공(시내)

024 3722 8000

아오자이여행사

070 200 0661

우리한비

096 600 2031

이지트래블 탑여행사

090 617 3818 024 6682 1677

하노이투어

096 375 0801

APT & Refresh

012 9974 7858

CATHAY PACIFIC

024 3826 7298

K-Tour

098 416 0041

V&K 프리투어 여행사 Sky 여행사

033 403 1245 024 3200 3523

호 텔 / 유흥 / 오락 (Hotel/ pleasures and entertainments 중화 호텔 코아 비즈니스 호텔 히이퐁 스카이호텔 하이퐁 스카이한식당 세봉호텔 Flower 모텔 하노이 호텔 Viet 4seasons hotel

024 3555 3301 024 6251 0105 022 5377 0272 090 177 5000 024 3785 8097 032 851 5921 024 3201 1712 0225 359 6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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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레스토랑 (Eating House /Restaurant) 경남빌딩 고궁(F2)

024 3762 4331

할리우드(퓨전) (F1)

024 6292 0101

자금성(중식) (F1)

070 752 2190

서서갈비(F5)

082 898 9292

만나빈(두부전문(F8)

024 6297 1234

식객

076 474 3113

청해(일식) (F8)

036 563 8043

고주몽

090 668 5000

비원

024 6282 3300

연경루이

024 6282 3355

우리참치

037 689 3619

소풍(닭한마리) (F9)

090 620 4587

진스 건강음료(2F)

096 528 6060

경남인근 옛이야기

091 166 5000

까시

093 225 4769

화정족발

035 217 4600

하노이떡카페

091 491 3205

미딩 강남면옥 024 3999 9456 남도국밥 024 3201 0901 남도치킨 081 935 1105 북경 034 459 3166 맥주창고 리오 08 6835 9922 미트 플러스 024 3200 5007 뚱단지 091 652 6874 인연 0903 302 859 속초항 036 834 6466 서민구이 037 233 8527 시온떡집 나래한의원0902008633096 803 3346 벤또랑소바 094 324 9594 장어랑고기랑 (구 서라벌) 090 211 1413 죽이야기 076 613 4711 꽁시꽁시 (구 태백관) 098 569 1548 한양횟집 024 3212 3301 육대장 038 819 5310 Miz 일식 091 175 7711 파스타나라 (Pastanara) 035 573 8102 장충동 왕 족발보쌈 0932 310 966 초원 096 132 1738 365족발 033 886 2337

중화 노블모멘트

093 618 9002

미트 플러스

024 6251 1248

소요비빔밥

088 929 8183

김밥천국

024 3783 2873

교동집

090 328 5086

김삿갓

024 3556 9885

경복궁

097 295 5525

고구려주몽

024 3556 7777

가마솥

094 996 5000

라핀(수제 디저트) 귀빈

032 798 8084 024 3772 1788

등촌샤브(전주흥)

098 250 8522

대장금

090 408 9305

목우촌

079 515 0202

홍가네닭갈비

094 100 3900

왕대포 꼬치구이

034 546 6667

미트플러스 1호점(중화) 024 6251 1248/ 093 642 3014

Goldmark City 제주 족마니

098 309 2248

090 329 0734

076 474 3113

232

거시기(회) 미딩점 037 574 8565 고향집 035 822 0563 국물떡복이 024 6670 3311 바보아저씨 024 3783 3552 본죽 096 135 0050 소담 024 6684 1608 서울닭갈비 079 404 0085 예가 039 353 1840 아도겐 만화카페 08 5657 0790 엥꼬치킨 077 423 2957 꽃돼지 032 851 5921 꽃족발 070 510 9672 EAT fresh 091 333 3472 Jeju Island Seafood 해산물 082 900 8975 불향쭈꾸미 098 386 0954

2호점(미딩) 024 3200 5007/ 096 8853 330 3호점(로얄시티)

024 3205 3111

024 3207 2000/ 090 3258 394

5호점(빈홈 가드니아)

024 6652 5449

096 5788 830

6호점 (중엔)

0699 000 732

7호점 (호떠이점)

0989 000 005

돈쿡 (숙성고기, 양평해장국 전문) 하노이 중화 (본점)

096 255 0600

하노이 미딩점

081 706 1494

박닌점

034 721 1444

하이퐁점

036 887 4243


중화

중엔

시시꽃

024 6262 1144

인연

090 3302 859

골든 팔레스(미딩)

돈쿡(양평해장국/옥수수직화BBQ) 024 3200 6833

목향(한식당)

090 450 7949

왕십리구이

코리아나

091 691 8899

024 3226 2484/ 033 217 3175

백제원

024 3200 9518 024 3207 5000

꽃돼지

079 308 3775

Meat King BBQ미트킹

아지트막장

091 500 0910

유로시안카페

036 231 0900

김씨네

091 206 0355

우리집

096 756 2322

모래내갈비

039 751 8885

초심

097 890 1147

인삼가든

024 3834 4614

이가닭

093 648 6986

이쭈꾸미철판

093 648 6986

하루

024 3555 3364

물동이

079 9139 480

청춘

024 6282 2603

초원 한국관

미트 플러스(로얄시티점)

024 3205 3111 094 942 3631

078 641 5736

Morene 27 Nguyen Khang

039 751 8885

090 342 3155

김치식당

024 3792 5285

홍강

024 6266 0936

So 3 Lo 3 Tran Dang Ninh Keo Dai

파파솔솔

024 3556 8831

버디네집

푸다닭

024 2243 0570

Thon 2 Thach Hoa KN 29

하노이떡카페

091 491 3205

오드리네일

070 855 5442

ONE - PIECE 노랑통닭 Villa Ju Barkery Cafe

024 6290 1122

꽃돼지 Ha Dong

070 212 8538

꽃돼지포장마차

070 530 2661

Nguyen Khanh Toan 034 475 1705

097 7558 0301 039 512 9192 024 3202 9898

굿모닝가든(속선)

090 452 4422

한베우(하동)

037 774 5775

열광왕족발

077 931 1484

열광왕족발(하동점)

호놀루루 키친

096 8787 689

스테이크 전문 La Bete

038 508 8655

호엠기엄 돈 치킨 프엉동 본가

024 6653 8181

IRO(일식)

024 3232 1166

090 1483 677

빈홈 가드니아 VIECA COFFEE (커피선물)

098 674 6363

(원두판매) 서민구이

098 739 1117

빈홈 가드니아

024 6652 5449

생 수 (Mineral water)

090 349 0076

Niku-bar-Dakara(일식)

024 3710 0499

건강정수기

0978 770 423

ADOVO 정수기

038 726 6889

AK정수기

096 283 7066

웅진코웨이

091 485 8081

골드생수

091 345 8282

롯데 아이시스 생수

090 627 1233 090 622 1626

VIONTEC

097 258 6464

Sim's

037 664 4572

만나손만두

090 179 0014

Shell Food

024 6655 7009

Ô cafe

미루생수

024 6666 3850

순수 정수기(SUNSU)

nu market

090 451 3148

Tay Ho 기타지역

갈매기식당(하남)

남쭝옌 Gangnam(강남)

인도차이나 다기야(치킨)

091 568 8796

032 945 1000

오스카생수

024 6282 3355

화정족발

035 217 4600

체시정수기

093 724 3774

차올세신스파, 네일

033 988 1036

청호나이스

094 846 8570

Family 정수기

090 464 2441

Oct. 2019 / 233


PAGES

투자컨설팅 / 법률, 투자자문 (Investment consulting) 프라임 컨설팅

090 902 5815

법무법인 아세안 법무법인 광장

090 625 6900 024 3226 2801

경천애인(KBL)종합컨설팅

094 775 6114

국제행정(JK)국제결혼 베이커 맥킨지로펌

091 450 2271 090 438 7074

법무법인 JP 하노이지사

024 3724 5201

법무법인 로고스

024 3771 0334

법무법인 율촌

090 185 1000

가넷투자개발

024 3773 8436

대우투자컨설팅

090 342 0144

대륙회계법인 컨설팅

090 325 9462

양문회계

090 868 1233

인베스트 컨설트 법무법인

077 326 4812

세인 I & D (투자/ M&A/ 유통)

090 340 7891

시리우스

세무회계 (tax accounting)

(Flight/ Transport/ Freight) 임마누엘 세무회계 컨설팅 우리 세무회계법인 이정회계법인 ANH 컨설팅 경천애인(KBL)세무회계 법인 ASTC회계,컨설팅 베이커 맥킨지로펌 INB법률서비스 VACO 회계법인 BCM 회계법인 동아회계법인 트러스트 컨설팅 현대디앤아이 컨설팅 하나 컨설팅 아시안회계법인 DFK 회계법인 컨설팅 LAC 회계법인 S&S 이삼한 공인회계법인 UHY ACA컨설팅 Nafico 회계법인

024 7300 1977 090 902 5815 093 888 4478 090 323 0010 094 775 6114 024 3201 1523 090 438 7074 091 699 1638 0913 557 926 096 240 1188 094 354 9077 098 267 4857 083 254 3243 097 807 1122 0965 031 400 090 309 3826 093 444 3406 091 377 2279 094 727 6361 091 214 1035

094 198 9544/ 024 6664 7341

코아서치 헤드헌팅

095 565 1295

지평지성 하노이 지사

024 6266 1901

한택앤컨설트

024 3846 5758

회계법인 유니스타

024 3793 2296

코아서치(헤드헌팅)

035 512 6771

제이디엘 항공해운(JDL)

091 524 7000

S1 국제 항공 특송

082 282 1111

코넷 항공

093 232 2259

CJ대한통운

024 3765 8282

두라 로지스틱스

093 226 2002

바롬항공(주)

090 326 0870

바롬로지스틱스(주)

024 3782 4816

대신택배

091 851 4115

유니코 로지스틱

093 640 2062

CN코리아 로지스틱스 Road Sun Express

085 695 6606 024 2245 5688

Intrading Hanoi Logistics

093 443 5135

Non Stop Express

098 638 8973

MH GLOBAL포장이사

097 208 6413

MIT 퓨전 익스프레스

024 3783 1501

Alpha To Omega Logistic

093 627 8715

천일 로지스틱스

086 840 6899

리더스 익스프레스

098 256 3660

퓨멕스 로지스틱스

094 113 6642

나래 익스프레스(특송&이주화물) 098 545 7931 ZHL Int'l Logistics

C&C 컨설팅 038 384 1683

096 160 2340

KCM 로지스틱스

070 533 8964

FALP 항공

093 384 4827

JYS 로지스틱스

033 519 5953

경비회사

JYW Vina(컴퓨터 관련 컨설팅) 091 604 7700 TH 컨설팅

032 680 1628

ISSAC SECURITY

091 560 6763

KNL벼리 법무법인

096 425 1918

KTC

096 100 1449

조이로우 컨설팅

090 484 6628

NAMU

093 817 2220

하나 컨설팅

097 807 1122

경비 보안전문(투안 팻)

091 434 2003

HS Hanoi Consulting

098 725 2990

해피컨설팅

086 991 1909

구인구직/헤드헌팅 경천애인 KBL(노무 상담)

094 775 6114

JOBPRO (구인구직 전문 상담) 083 800 8282

234

항공 / 운송 / 화물 / 이사

코넷 익스프레스 (통관,운송) 093 791 2000 코넷 익스프레스 (해외이사, 해상택배, 항공특송) 070 212 2424


무역상사사무소

항공 / 운송 / 화물 / 이사 경동택배 논스톱 익스프레스 금호고속 김한남 통관 남양하노이(화물운송,특송) 뉴웨이운송 대선해운항공 대신택배 대진항운 동방 동서로지스틱 CJ 대한통운 DHL 로드썬 물류 / Gogistic 맥스글로벌 바롬항공 비나탑 여행사 성일해운항공 스마트카고 AGILITY ADP 월드와이드 자이언트아시아 제주항공 젝스프레스 카고러쉬 한솔운송 Max Logistics Hanoi NSE 항공특송

093 459 1501 098 638 8973 024 3768 9875 024 6281 1353 093 456 6328 090 328 8441 093 416 1488 091 851 4115 097 437 6600 090 633 3286 090 988 9091 024 3765 8282 090 758 1702 039 375 2050 096 324 9642 097 561 7135 090 326 0870 098 239 2396 083 678 1000 090 748 1114 093 312 0340 098 954 7702 093 870 8277 093 475 3100 083 933 8338 090 264 1669 090 955 3903 091 222 0640 096 448 2254 098 638 8973

(Trading company office) 가나무역

094 4222 790

전자 전기 제조 (Electronic-electric manufacturing) LG전자 에어컨

024 3934 5151

가네트코포레이션㈜

024 3562 2425/8

ULS VietNam (전기공사)

094 804 1227

대우인터내셔널㈜

024 3831 5220/9

쭌난방(보일러)

096 147 5299

동호무역

024 3835 7341

마하트레이딩

024 3514 5042

삼성물산

024 3946 1409

서륭무역㈜

090 401 1161

세영아이엔씨㈜

021 8382 6742

신일산업㈜

024 3877 0904

신한무역

024 3771 2213/5

애드비나㈜

024 6251 0300

에스지위카스(세계물산)

024 3736 5587

엘지전자 베트남

024 3934 5151

연봉무역

024 3858 6630

월드비나

024 3724 5404

포스팅

024 3831 5210

풍신㈜

024 3864 6710

하얀기계기술

024 6281 0379

한강㈜

024 3726 1227/8

현대인터크㈜

091 288 0473

현대종합상사

024 3825 8858

Bethel International Co., Ltd DUJUN JSC

091 330 4843 024 2220 7728

HANTECH

024 3846 5758/60

I MAR VIETNAM

024 3769 0058/60

KT(KOREA TELECOM) LG 베트남 ROSA ICT INT SIMEXCO SK ENERGY SG SMBL 코스코마케팅 SMK CO., LTD DSK글로넷 T&J(가방)

024 3831 5252/4 024 3972 6666 083 423 0364 024 3831 4123 024 3724 5211 024 3787 7700 024 3787 7700 097 844 8284 024 3363 8779

그린페이지에 전화번호 기재및 수정사항 메일이나,전화주시면 업데이트 해드립니다.

1. 토목 및 플랜트 견적 및 시 공가능(베트남 내 견적 및 시공 경력자) 2. 영어 및 베트남어 사용가능 우대 3. 현장 근무 가능자 4. 근무일은 현장 사정상 변경 가능 5. 노동허가증 발급에 법적문제 가 없으며, 신체건강한 자

근무조건

급여: 면접 후 결정 취업비자 스폰서 가능

접수방법

접수방법: 이메일 접수 (indeug2@hanmail.net)

0940 267 4306 SAMKU E&C VINA Co., Ltd.

Oct. 2019 / 235


PAGES

건설회사 (Construction company)

건설 자재 (Construction materials)

동아이엔씨 건설

033 959 7437

Intercon건설

084 253 2463

미래종합건설

093 646 0482

플랜애드 건축사무소

093 6868 700

MDA E&C

093 6327 374

템스코건설

삼일종합건설

094 313 5884

한일종합건축

성도베트남

093 640 0469

한창 E&C(토목,건축,전기)

097 931 1170

105건설

하나건설 Kosca코스카건설

08 476 8264 024 3786 8937

024 6281 8071 090 251 2780 090 402 6844 024 3795 8828

CJSC 건설

096 777 2152

EPG Vietnam(CM감리전문) KOSCOS 익세스플로어

024 3792 5046 035736 3474

영진 종합건설

076 204 9599

프라임건설

090 902 5815

MK EnG. VINA

024 6294 8458

하영 엔지니어링 HAYOUNG 삼우종합건설

0971 400 963

PLUS ONE 설계사무소

024 6293 0101

098 202 5506

TAC 설계감리사무소

024 3787 7317

해오름 E&C

090 495 3368

UTO+종합건축사무소

024 3568 3851

Cosmo D&C설계,감리

090 224 2298

VINA DONG I

극동건설 금영건축사 사무소 그로바비나 감리사무소 대우건설하노이지사 도화엔지니어링 동아 E&C 동국비나건설 동양 E&C 동명건설

024 3787 7355/6

090 487 0271

083 951 6997

VK2A

097 268 2929

091 959 8200

YS 건축사무소

098 776 8118

한비나건설 090 303 7180

024 3772 4212/3

024 3831 5200

코렘시스

096 836 9344

024 3755 7164/5

ES A&C

097 745 0119

038 611 6565 081 278 4880

SEMO VIETNAM 판넬, 창호

024 6273 3331/2

090 623 6075

024 3730 2336

리스트 이앤씨 건설

024 3785 8267

물소건설

024 6276 6855

매그낫종합건설

MIT 건설

SEMO E&C 인테리어, 냉동·냉장

076 416 0991

090 345 1456

부영㈜

024 3831 5231

비나하우징

024 6269 1895

삼목정고(From-work)

024 3555 8423

삼구종합건설

024 3556 1581

삼환기업

024 3773 1377

건설 자재 (Construction materials) 건축인테리어 자재 상설홍보관 024 3772 3860 금강 에너텍 비나(조명)

078 734 6106 084 824 4718 090 965 1270

석우종합건설

024 3772 3860/1

다핸강재(경량철골)

성신비나(유)

024 3321 3414/5

닥트설치전문(화성)

소리비나 ENC

024 3769 0156

두산지게차,발전기,굴삭기

093 340 4388

영진 E&C

024 3858 0435

동영스틸

095 884 5722

우경건설

024 3200 5489

리프텍(타워크레인,호이스트)

024 3556 3786

리프텍하노이법인㈜

024 3556 3786

우진플라임

098 484 2268

우민비나

096-141-2822

범미비나(방수,자재,시공)

024 3787 8952

우석 D&D

024 3787 8477

세경오토

090 7960 8859

자성비나

090 734 8604

세주종합상사

024 6282 6113

JPC vina

090 424 7783

실크로드하노이 JSC

0320 355 5500

Kovicons코비콘스 건설

098 897 4117

236

SAMSON EPOXY

091 460 1155

SYPANEL VINA

096 197 8801

SEMO VIETNAM 판넬, 창호

090 623 6075

SEMO E&C 인테리어

076 416 0991

우레탄폼 방수및단열

098 677 1004

프라임건설목재

090 902 5815

Hanwha L&C

090 366 8026

(인테리어필름, 시공) 돼지표본드(실리콘)

097 845 2022

예영창호비나(ALABSFSD) 095 915 4256 우성강화마루 0210 373 6112 TS 마이티젠 096-141-2822 이수종합주방 0321 379 1591 안산비나 조경 084 367 1945 영진 AST 비나 094 400 8564 영선렌탈(고소장비,렌탈,도매) 036 429 3256 준 트레이닝 093 641 7159 제일필터 098 730 8255 코리아테크 EnC(주차장 유인팬) 078 914 7139 코쿤(COCOON) 090 503 7070 하얀기계기술 024 6281 0379 한글로벌 Tranding Co.,Ltd 024 6251 0437 한라 ALC 091 643 9911 현장컨테이너 031 355 9887 한라조경 091 234 0130 한국에이스페인트 024 6282 7671 한신 T&S 024 6281 0379 현대엔지니어링 024 3771 3199 BUMMI VINA 0911 433 269 CLARK 지게차 024 6281 8592 ISU 종합주방 039 804 8713 TRAVIS 엘리베이터 024 7305 2828 KEVIN WIRE Co 0321 399 1091 KIMECO 024 8587 6882 VFC (몰탈,레미콘,콘크리트) 024 3787 8650 KN Waters Co.,Ltd 024 3787 6104 Y&T(건설자재) 093 751 0618 YSCM GLO BAL(에폭시) 036 678 1639 P&S (패드,실크장비판매) 037 232 5855 PMC (LED) 096 108 0086 SIG바닥재 024 3226 2225 모던판넬비나 039 558 4887/ 098 647 0803


환경/설비/자재 (Environment/ equipment/ materials) Astronet KPMTech

036 650 5363 024 3200 8222

강화성비나

094 922 6757

경원콤프레셔

024 3787 6300

SEMO E&C 냉동,냉장

076 416 0991

대원특수용접

091 790 6266

083 704 3315

포스코직영하노이코일센터

대열보일러

036 311 8951

한증 ENG (클린룸)

그린텍비나(산업용 물펌프)

프리체 (공기필터 클린룸)

097 156 9556

Globil (절삭공구)

097 208 6113 097 251 6772 024 666 29017

두산발전기

090 210 0626

몰드피아(기계,금형,부품임가공) 038 481 8248

현대사출성형기

090 459 2488

WSI(네트워크 보안 통신)

090 428 3836

베트남코리아판넬

협성자동제어비나

081 620 3196

정방비나 (소방자재)

078 932 7208

림비나

090 395 8984

워터존 베트남

세평 냉동공조몰

0941 050 800

라인시스템즈 (스크린인쇄기)

090 487 2274

창성

미래글로벌

036 957 2611

청송 (산업용냉동기)

한비엣 고무로라

0210 385 9341

보국베트남

098 919 9700

씨에스테크 (산업용진공펌프)

090 626 7159

AMI 계측기

039 787 4765

보국발전기

098 919 9700

한국타워크레인

090 852 2560

동연엔바텍 (환경)

076 410 0981

블루메탈

090 408 1016

028 3512 9422

035 848 3333 024 1389 3579 079 320 3838

한비엣 국제무역

093 340 4388

미래공조플랜트 (크린룸설계/시공) 093 671 8193

비나 냉난방 공조 시스템

024 3555 3646

한성비나

093 602 7796

유일초음파

036 520 4991

비나 냉난방 부품판매

024 3555 3647

한중비나

돼지표본드(실리콘)

097 845 2022

범양크린텍 (냉각탑,공조기)

024 6282 3045

HIAB 광림비나

JUNA Co., Ltd. (환경플랜트)

097 199 3911

서광 (E.V.A.아티론,PE폼)

E&G Tech (발전기)

070 212 0531

삼덕 KDP (정밀설비 반입,반출) 083 820 4236

VIKO HANOI (안전 환경)

090 287 5682

중앙크레인

084 424 0333

스카이렌탈 (고소장비 렌탈/판매) 094 304 1717

산업폐기물처리회사 (NT)

090 461 3799

비나센츄리

098 591 5091

신한엘리베이터

024 3555 3851

Korea Polytech (PE파이프) 024 1379 8801/3

MTG판넬생산,창호제작

090 934 0126

신화전선 (베트남)

0241 379 8416

NSC-POSCO STEEL (철근생산) 090 475 4700

코렘데오비나

090 934 0126

씨엔에프비나 (자동제어)

024 3212 3188

LG HI-MACS (인조대리석)

093 393 0999

VKCompany가정용스크린골프 098 639 8520

수에코 신소재 (SUECO)

097 261 8159

SK판넬

077 314 4093

한신콤프레샤

090 345 1456

아리랑에폭시타일

090 789 0506

SR ENG (환경/건축)

082 670 8422

한스레이저

091 568 8796

유진콤푸레샤㈜

098 991 7770

Y&T (데크/전도성타일)

한국초음파산업

036 633 9222

이수쿨링테크

039 804 8713

Teratech

0241 395 2047

한화 L&C (클린룸)

082 900 7889

이더블유이엔지 (알루미늄 표면처리) 096 568 1084

ZETC (클린룸 소모품)

024 3787 6210

콤프코리아( (콤푸레샤)

094 6588 823

제일안전건설자재

091 523 7335

GE TECH VINA (클린룸)

CTS (클린룸장비제작)

090 821 2107

제일판넬

076 911 0245

중부에스컴특수도료

038 867 7700

코리아판넬

090 421 8148

태원솔텍 (화학세척제)

082 903 7143

Chung A Vina (클린룸)

024 6686 3422

Dovile도블레 (화학가교PE)

085 586 5570

DAE DONG (프레스)

090 464 0930

VINA-HVAC (에어컨)

098 591 5091

Vietnam 센츄리 (공조)

097 391 4400

LY BACH (화공약품)

094 982 4989

SHENYANG KOREA

+82 106 511 7616

SHINHAN VINA (도금)

081 976 5991

ES A&C설계건축

097 745 0119

PMS (MRO)

037 226 7700

CORAMDEO

024 3795 7380

KMG (프레스)

038 717 4468

SPENC크린룸

094 190 9000

090 988 5513

Korea Tech(High capacity water heater)

093 443 7811

코스카 (도장,방수,에폭시)

090 619 0942

097 745 0103 024 3650 3222

코리아테크 (공장.냉방.환기.jet fan) 093 443 7811

093 751 0618

082 999 7467

성도이엔지 비나 090 212 2985 090 456 5916

DONG-A E&C ENGINEERING & CONSTRUCTION

동아 E&C

보성프린텍 비나(DCR-PAD생산) 037 825 7821

Oct. 2019 / 237


PAGES

봉제 / 의류 / 섬유 / 인쇄 (Sewing/ clothing/ strand/ printing) 가콤심지(의류부자재)

098 572 9100

세오클로딩

090 415 4884

우진

가네트남딩

093 231 1488

쎄인트비나

098 457 5119

유니코 글로벌

031 398 1199

쉰츠비브이티

가르비하

032 0386 1727

024 3363 8779

스냅토이

098 341 5878

시즈비나

079 534 9616

글로벌 소스넷

0321 398 6500

신라통상

097 759 1323

글로벌엠에프지

0320 384 6906

신림 베트남

경보컬렉션 T&J 가방 경승

090 221 3464

039 950 4870

091 824 1055 024 0376 1628

유윈 베트남

098 933 9471

이탑스 하이테크

093 445 6611

인터로고

093 640 9125

자유통상

032 0386 0846

제이에이치코스

091 324 1600

기도산업

091 327 6583

신성

035 0367 1598

제이엠씨

기은무역

091 729 3807

신원 에벤에셀

098 315 4804

제이펙 트레이딩

093 645 6998

남성비나

036 98 04920

신화 티엔에스

035 0383 5003

제일인터네셔널

032 1394 5588 024 3794 0081

091 435 1545

씨엔엠비나

024 0353 5000

지지에스

대양

0350 371 6305

아림 하노이

024 3785 6400

케이제이에이치 비나

030 389 0814

대양 베트남

024 3787 8751

아이마 베트남

024 3769 0058

코나

091 323 7674

대우어페럴

090 457 7878

아이보리

036 361 6675

태경비나

디에치에이 인터네셔널

090 427 5133

약진 베트남

098 206 7242

태평양물산

024 3785 7131

디에프진

093 429 9645

에버피아

090 212 4882

텍스마트

091 573 9610

대한잉크

070 530 5376

에스앤에스 베트남

032 1398 0597

티제이비 비나

091 237 6340

다음 앤 정안

077 840 1788

091 979 1860

에스에이브이

032 0371 8301

티티비

레오진스

090 220 1735

에스엔에이치비나

021 0396 5598

팍스매뉴팩쳐링

미래피버제이에스씨

090 228 5961

에스엠케이 인터네셔널

091 321 0650

펄가먼트

미시간 하이증

098 206 7242

에스제이 글로벌

091 224 3636

펜로프

030 362 5526

방림네오텍스

091 423 4722

에스지위카스

024 3736 5587

포마트

0321 383 1866

방선 베트남

091 339 7033

에이스 가먼트

0210 385 7218

풍신비나

036 384 5187

벧엘 인터네셔널

091 330 4843

에이스장갑

094 421 4411

풍인무역

091 600 3850

브이제이 원

082 923 2195

에이치엔제이

비나코리아

098 206 7242

에이치와이 캥거루 077 806 7009

피엔지

0320 384 5187

대승비나

필코비나

0240 386 5145

디엠커퍼레이션

비비드 워싱

0511 369 7640

0210 385 8184

036 397 1010 093 700 0901

비안베트남

091 325 3870

엘이디비나

0210 397 3555

삼일 하노이비나

090 320 3614

엠보싸

성남

081 724 4632

엠에스에이 베트남

서울프린트비나

091 499 8590

영안모자

성원비나

024 3687 5345

영원남딩

세신 베트남

0210 395 4809

예스비나

031 364 5464

세아상역

024 3787 7352

오퍼스 원

0210 385 4005

세양물산

091 268 9590

세영아이엔씨

091 734 8567

하늘

091 321 6863 0210 394 2114

036 356 8195

036 351 2769

0320 384 3876

하이비나

0320 375 2732

024 3768 8470

한남 INC

0211 359 3035

0320 375 9128 0350 367 1588

한성 하람 한세 한솔셔츠

090.212.4882 사무용가구 매트리스 침구

096 715 1163 024 2220 9200 016 328 6727

Happy peace co.ltd(주문생산 전문) 079 513 7953

은선자수

기숙사용 가구 침구 생산 판매

238

피에스비나

0240 367 4986

096 750 8080


제조업 (the Manufacturing industry) NODA Vietnam(부식금형,목금형) 0987 863 026

제조 판매

024 3555 1920

가방자재

비나우성

091 320 7585

비나파이오니어

090 323 3000

비나파이프

091 534 8380

(중국) 86 185 0166 2117

가바시

098 303 3285

거산비나

0240 366 1547

건가드금고

098 892 2465

비나한국 메티컬

090 340 9583

경선산업

091 334 0693

BHFLEX 비나

096 502 6040

골드생수

091 345 8282

비코솔류션

077 558 1976

금강에너텍

078 734 6106

미원베트남

금호타이어

024 3787 8566

비엣슈어스타 비담코대우자동차

024 3861 1753/5

킴단라텍스

083 399 6690

롯데코랄리스

024 3771 3440/3

네트워크케이블

090 489 2148

삼광에어텍

넥스플러스

090 598 7429

삼성공업

노루난파오 페인트

090 669 1450

HIBV

093 393 7260 090 455 6761 024 3201 3888

024 2221 3021

World Power

094 478 1713

다산

091 491 3262

삼손에폭시

091 460 1155

다원전자

033 392 4810

SAEJONG VINA

097 888 6281

대림화학

096 383 6416

삼원산업

090 408 2100

대성금속

093 495 7544

삼풍이녹스

094 720 1304

대한미싱

091 277 4293

삼흥

동국베트남

081 278 4880

현대중공업

동방스틸

093 329 3579

서광비나

090 988 5513

동일벨트

093 758 7101

서륭상사

036 206 2222

두산발전기

090 843 0716

서울프린트

091 809 6223

두산중공업

090 341 8711

선진비나

090 487 1588

두산비나 하이퐁

090 426 6797

성신비나

098 393 5122

듀어링베트남

090 429 7168

성일이엔씨

093 381 2077

DNF스틸

093 386 7298

세원이씨에스비나

094 536 3802

디케이비나모터

098 289 4281

세화반도비나

078 449 7255

Ni Vina

038 313 1048

송한

091 322 8431

수미비나

093 429 4399

024 3768 9097~8

093 667 3325 024 3883 3649/51

대우하넬코퍼레이션

024 3831 5171

슈람 에스에스씨피

016 241 1111

대하비지니스센터

024 3834 5837

신라비나

091 326 9859

매트피아 메콩자동차

090 332 7925 024 2968 9834

신오텍 신일토디맥스

085 583 3331 024 3877 1105

몰드피아 벽진

038 481 8248

신한비나

081 976 5991

미소화장품

038 783 2222

썬가드베트남

097 309 8274

미원 베트남

024 3768 0221

3H 비나콤

베트남 대우버스

024 3768 9100

씨멕스

091 399 1865 024 3831 4123

포스코강철

090 475 4700

N.I. VINA.Co.Ltd

097 258 6464

Lee art 쥬어리

094 972 4322

CS Tech

079 320 3838

비나국제

024 3764 4608

CY Tech(부식칼,조각칼제조업체) 0241 3848 006

비나금강 CEN텍

024 3525 0957

SM tech

TPG Vina 수출용습기제거제

트라비스 엘리베이터(제죠)

0222 3952 003 스크린 프린팅 잉크

024 3758 0519

097 869 5388

대우버스영업본부

SCREEN PRINTING INK

024 3768 0216/9

기성테크

뉴그린월드

HS CHEMICAL VIETNAM

024 3201 3888 098 152 0904

Oct. 2019 / 239


PAGES

BAC NINH 지역 0222 CMS 비나

024 3525 1060

CJ비나 흥옌

033 682 9340

오일코리아(윤활유)

070 546 9875

아리랑 HK

090 789 0506

아성비나

090 932 4994

야마가타 베트남

024 3525 1266

에넥스

024 6287 3855

에듀퍼즐

098 242 0558

SK 이노베이션

090 222 6051

NTS 비나 영화

090 477 4500 024 3795 7380

미래건설 0222 3875 166 신한은행

0222 6255 800

한유안(우레탄폼,방수및단열) 098 677 1004 돈쿡 박닌점

034 7211 444

HUNG YEN 지역 0221 EPGA Vietnam 논스톱 익스프레스

3935 300

금한베트남

394 9808

동도플라자호텔

097 286 7013

드림호텔

097 156 5565

AS세무회계법인

090 700 8880

도루코비나

The Bar Black 고맛집 K-Boss-hotel Bac Ninh

037 273 6969 035 590 9400 091 590 2552

동양이엔지

374 2511

미림유통

398 6495

비안어페럴㈜

385 0075

다정식당 두꺼비분식 대진비나

금호세라믹스 393 5300

0222 3813 634 038 687 1864 0240 714 210/1

비콤

0222 3896 288 078 828 4444

수미비나(퀼팅전문)

093 429 4399

에이스비나프린터

094 922 6105

091 362 5477

우진플라임

085 476 3318

유니콘미싱

024 3835 7436

유진콤프레샤

098 922 1010

두성모타 0222 372 0364

칠성지수㈜

율산

033 903 9393 032 714 1363

디맥스 하노이 0222 3848 520~1 리더케미칼(사출용 레진) 090 343 9318

태양비나주식회사

이렌텍 인텍가구

024 3655 7670

일동비나

098 866 4443

제일안전

091 523 7335

오뚜기 GS 필터

BAC NINH 호텔 (진수성찬)

037 784 2900

MRAE(미래) FBER VN CO.,LTD

090 451 8148

POSCO

090 341 0390 024 3252 1684 036 524 0185 024 3771 3208

풍천비나

039 593 2298

P&Q 비나

084 534 3490

한신비나

090 489 1991

한진케미컬

098 762 5816

현대KPI 특장차

037 833 0709

현대성형기

090 459 2488

화이트베어

096 224 8616

240

096 715 1163

093 437 8997

코리아판넬

팔도비나

한성하람 GLOBAL SOURCENET CO.,LTD

093 898 0703

0222 3743 186 034 354 7377 034 862 2205 090 774 5888

준 (크린룸소모품) 초심 창성비나(공조설비) 콤프코리아

090 626 7159 098 934 3360 090 3893 579 094 658 8823

398 0292 097 512 2779

INA VINA

삼성공업베트남 삼인비나(도금) 스크린골프(제우스) 자보아호텔

396 7515 940 215/6

파라다이스(노래방)

091 275 5554 094 810 8558

091 219 0810

키친비나

유원 VN(패딩, 퀄트)

박가네 박닌 강남호텔

칠성자수 코리아폴리텍

비나팍스코리아 0222 372 0707 박닌제일부동산 091 545 2595

396 7839 093 453 9643

용성도어

사랑방 돈꼬레양꼬치

358 7556

비코와이어(에나멜동선)

091 968 4285

024 3861 3310

394 9827

098 638 8973

금호세라믹스

오토콘비나

제너럴모터스

096 837 4286

광진 베트남

KPI(특장차 전문) VINA PIONEER(폴리백) World Power

398 6500 396 7493/4 394 5968 397 4170/1 396 7190/2 094 478 1713

한림금형 0222 3737 268 Gia Bao (자보아) Business Hotel 090 688 8288 진옥곱창 034 496 0327

박장코리아(봉제GARIVIENTT)

355 7631

KMG금속가공업체

038 717 4468

C&M VINA

353 5000

091 691 1004

SHIN SUNG VINA(핸드폰 부품)

International Hotel PMS (MRO)

0222 3632 138

사랑가라오케

097 980 9268

산업용윤활유

0222 654 7110

BAC GIANG 지역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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