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VietNam 2019 Vol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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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08. 2019. [75]

앞 (사) 한국-베트남 친선협회

THẾ GIỚI PUBLISHERS

서 가는 사람들이 읽는 베트남 No.1

Good Vietnam Vol

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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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의 기계 공학 산업 발전 촉진 공작 기계, 정밀 공학 및 금속 가공에 관한 제7회 국제 전시회 및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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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Good Story 좋은베트남은 연합뉴스와 더 스쿠프와의 전재계약을 체결하여 기사를 싣습니다.

36 시 40 글

삶, 기다림과 쓸쓸함의 자리에서/ 김승봉

행복을 위한 레시피-동포에게 친절을/ 김미양

42 글

이훈의 작은 글 (3)/ 지문/ 이 훈

44 인문학 에세이 (9)

알렉상드르 예르생(Alexandre Yersin)/ 최광익

46 커버스터리

바다는 잘 있습니다/ 윤하

48 미딩지도

50 미딩리포트10

2019년 8월 1일 한인업체 입주현황

Mydinh Report (10)

62 Good Story

조.중.러 답사기/ 여석주

68 Good Trend 70 Good Trend 72 Good Trend

스마트폰 들고 뿔뿔이… 고독한 TV

손 안의 TV에 밀려나는 TV, 안방의 세대교체

관료 나리, 소재 파악은 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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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Good Company 좋은베트남은 연합뉴스와 더 스쿠프와의 전재계약을 체결하여 기사를 싣습니다.

가맹점 계약종료 ‘제로’ 달성한 한촌설렁탕의 비밀

78 Good Brand 80 Good Brand

신세계 자주 vs 무지 베트남 大戰, 누가 이길까

82 Good Brand

넥슨 매각 불발 이유, 넥슨엔 넥스트가 없다

84 Good Brand

까사미아가 파는 건 라이프스타일

86 Good Brand

정구호 디자이너 영입한 제이에스티나, 휠라처럼 다시 뜰까

88 Good Brand

초록병 맥주 테라의 반란, 어디까지 갈까 농심 라이벌이 ‘배민’ 이라고?

90 Good Brand 92 Good Brand

비싸진 스마트폰, 몸값 하고 있나요?

94 Good Brand

화장품 시장에 꿈꾸던 꽃길은 없다

96 Company Insight

위기의 라면, 개성을 끓여라

98 Company Insight

SUV 이끄는 명차의 삼박자

100 Company Insight

마카롱 택시’에 50억원 베팅

102 Company Insight

셰어하우스는 현대판 하숙집이 아니었다

104 Company Insight

가성비 바람 부는 인테리어, 부르는 게 값이라고요?

106 Company Insight

민간 브랜드 붙은 공공분양 아파트의 홍보비 비싼 까닭

108 Company Insight

왜 이리 꼰대 많아”입사 후회한 이유

110 Company Insight

바깥세상 무서운 캥거루족의 독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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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Good Life 좋은베트남은 연합뉴스와 더 스쿠프와의 전재계약을 체결하여 기사를 싣습니다. 114 Good Place

서울 호텔 인터컨티넨탈 호텔 코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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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목 받는 이탈리아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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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꿈의 아이템인 Hermes Bag

120 Good Place

젠틀 몬스터 (Gentle Mon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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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핫한 베트남 음식 레스토랑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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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Good Society 좋은베트남은 연합뉴스와 더 스쿠프와의 전재계약을 체결하여 기사를 싣습니다.

150 Good News

158 Book

탈 진실의 시대

미래 비즈의 원동력“믿어라! 꿈을 꿔라”

160 Good News

162 Good News

우리 사회의 기생충님들 높으신 나으리들은 다 하는 다운계약, 실은‘중죄’

164 Golf

골프는 우아하지 않다

166 연재소설11

카모마일/ 차주원

168 영에세이

베트남에서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는 소녀의 눈/ 김성은

172 반려견에세이37

강아지와 고양이의 잠복고환/ 동물병원 원장 수의사 윤기순

174 법률에세이 21

베트남 취업 및 노동허가 취득 시 유의사항/ 최지웅 법무법인 아세안 대표변호사

176 세무에세이

세무정보 업데이트/ 서우정 회계사

178 Good Issue

굿네이버스, 열악한 헙화지역에 유치원 건축해

Good Vietnam (Vol. 08) Công ty TNHH MTV Nhà Xuất bản Thế Giới 46 Trần Hưng Đạo, Hoàn Kiếm, Hà Nội Tel: 024.3825.3841 Fax: 024.3826.9578 Email: thegioi@hn.vnn.vn Web: www.thegioipublishers.com.vn Chịu tránh nhiệm Xuất bản Trần Đoàn Lâm Biên tập Bùi Thế Kh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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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ên kết xuất bản: Công ty TNHH BLIV VIỆT NAM BT1-D40, Splendora, Bắc An Khánh, Hoài Đức, Hà Nội. Tel: 024 6293 2122 Email: goodvietnam2013@gmail.com In tại Công ty TNHH MTV In và Thương Mại TTXVN 70/342, Khương Đình, Hạ Đình Thanh Xuân, Hà Nội

Giấy xác nhận ĐKKHXB Số 1488-2019/CXBIPH/09-84/ThG Quyết định Xuất bản Số: 724/QĐ-ThG Ngày: 29/07/2019 Mã ISBN: 978-604-77-6269-9 In xong và nộp lưu chiểu tháng 08 năm 2019 Ấn phẩm không bán In 3.500 Bản Khổ: 20,5 x 27 cm



Good Story 글│김승봉 (시인│문학 평론가)

삶, 기다림과 쓸쓸함의 자리에서 박두진의 「도봉(道峯)」

산새도 날아와 우짖지 않고, 구름도 떠가곤 오지 않는다. 인적 끊긴 곳 홀로 앉은 가을산의 어스름. 호오이 호오이 소리 높여 나는 누구도 없이 불러 보나, 울림은 헛되이 빈 골 골을 되돌아 올 뿐, 산그늘 길게 늘이며 붉게 해는 넘어가고 황혼과 함께 이어 별과 밤은 오리니, 삶은 오직 갈수록 쓸쓸하고 사랑은 한갓 괴로울 뿐, 그대 위하여 나는 이제도 이 긴 밤과 슬픔을 갖거니와, 이 밤을 그대는, 나도 모르는 어느 마을에서 쉬느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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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문 깊은 산 속, 조용한 바위에 걸터앉아 깊은 생각에 잠겨보노라면, 인생은 비로소 홀로 걸 어가야 하는 긴 여정(旅程)임을 발견하게 된다. 더욱이 여름 한 철, 잎으로 무성하던 나뭇가지에서 하나 둘씩 잎이 떨어져 나가고, 그 자리에 잦아드는 저녁 어스름.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한 걸음 물 러선 자리, 바로 그곳에서 고독한 존재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자신’을 만나게 된다. 따라서 이 작 품은 고독한 삶에 대한 화자의 고백이며 동시에 모든 사람들의 고백이라 할 수 있다. 도봉(道峯)은 서울의 근교에 있는 산으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는 도봉산을 이르는 고유 명사일 테지만, 작품 속에 드러나고 있는 화자의 심정(心情)을 따라가 보면,‘진리의 봉우리’, 혹은 ' 깨달음의 봉우리’라는 의미의 보통 명사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도봉산에 관 한 선입견을 버리고, 보통 명사로 볼 때에 오히려 이 작품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그러므로 화자가 현재 처해 있는 자리는 굳이 도봉산에 국한 될 수 없고,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수많은 산들 가 운데 하나요, 그 안에 위치해 있는 조용한 공간(空間)이라 할 수 있다. 계절적인 배경은 한 해를 주기(週期)로 볼 때에는 가을, 다시 말하자면, 여름의 치열함과 무성함이 한 풀 꺾인 시간이다. 뿐만 아니라, 하루를 주기로 본다면, 붉게 이글거리던 태양이 넘어가고 어스름이 깃들기 시작하는 저녁 무렵이다. 이 작품에서 화자는 이와 같은 자연적인 주기의 변화를 통하여 덧 없이 흘러가는 한 인생을 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따라서 화자는 현재 계절적으 로는 가을에, 시간적으로는 저녁에, 그리고 인생의 황혼기에 자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자품은 전체가 7개의 연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내용적으로 볼 때에 크게 3개의 연으로 묶어볼 수 있다. 1연과 2연에서는 화자가 자리하고 있는 객관적인 환경, 혹은 배경(시간과 공간)이 그려져 있고, 3연과 4연에서는 그 환경에 적응하려는 화자의 노력과 그 환경에 순응하려는 화자의 마음이 그려지고 있다. 그리고 5연부터 7연까지에는 화자의 주관적이고 내면적인 물음과 존재론적인 고독 이 표현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작품 속에 드러나고 있는 화자의 마음속으로 천천히 들어가 보자. 가을 산에서 들려오는 작 고 세밀한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면서 깊은 고요 속에 들어가다 보면, 문득 커다란 깨달음의 소리를 듣게 될지도 모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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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Story

먼저, 1연에서 화자는 자신이 존재해 있는 삶의 자리에서 경험하고 있는 객관적인 사실을 그리고 있다. 그곳 에는 산새도 찾아오지 않고, 구름도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계속해서 2연에서는 시간적인 배경을 소개해 주 면서 동시에 공간적으로 인적이 끊긴 곳이며, 혼자서 그곳에 앉아 있다는 사실을 서술하고 있다. 화자는 인 적도 없는 가을 산에 홀로 앉아 누군가를, 무엇인가를 기다리고 있음이 분명하다. 산새가 날아와 우짖어 주 기를 바라기도 하고, 흘러가는 구름이 다가 찾아와 주기를 기다리기도 하지만, 흔하디흔한 산새 한 마리조차 화자의 곁에 날아와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구름도 화자의 기분과는 상관없이 무심하게 흘러가버리고 만다. 그래서 누가 보아도 화자는 고독하고 쓸쓸하기만 하다. 그래서 화자는 무엇인가 행동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홀로 쓸쓸히 처해 있는 그 고독의 자리에서 뭔가 해 보려는 화자의 시도(試圖)가 3연에 드러나고 있다. 화자는 소리 높여 불러 본다. 그런데, 그 대상이 누구인지 자신조차도 알 수가 없다. 더욱이 울림마저 헛되이 되돌아올 뿐이다. 화자의 심정에 동조(同調)해 줄 그 무엇 도 기대할 수 없는 자리. 3연에서는 화자의 상태가 얼마나 고독하고 쓸쓸한 것인지를 그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화자를 둘러싸고 있는 가을 산. 산그늘이 지고, 해는 넘어가고, 서쪽 하늘가에는 황혼이 물든다. 그리 고 이어 별과 함께 밤이 올 것을 기대하는 화자의 작은 소망이 4연에 묘사되고 있다. 4연에 나타나고 있는‘ 밤’은 화자의 실존적인 몸부림을 나타내는 것으로, 그리고‘별’은 그 실존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실 마리로, 각각 이해할 수 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발견한 삶의 진리를 밝히며, 나아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떨쳐버릴 수 없는 대상(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5연에서 화자는 외로움과 쓸쓸함을 이겨내기 위 해 사랑을 찾고 갈구하지만, 사랑은 괴로움을 주고, 삶은 갈수록 쓸쓸하다는 것이다. 이는 인간이면 누구나 가지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론적인 문제이다. 이러한 발견과 깨달음이 있지만, 계속해서 화자는 사랑에 대한 갈급함을 떨쳐버리지 못한다. 그래서 6연에서와 같이, 사랑을 그리워하며‘긴 밤’과‘슬픔’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그 사랑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화자는‘그대’에게 묻는 다. 7연의 물음은 화자 자신에게 하는 물음이며, 동시에 모든 사람에게 하는 물음이다. 홀로 가을 산에 들어가 기다림과 쓸쓸함으로 뒤척거리는 화자의 고백들은, 삶이란 본시 외롭고 쓸쓸한 것이 라는 사실을 새삼 확인시켜 주고 있다. 그러나‘긴 밤’, 어둠 속에서 더욱 밝게 빛나는‘별’을 기다리는 마음 으로 쓸쓸함까지도 마음 깊이 끌어안고 살아갈 일이다. 이 작품은 1930년대에 기록된 작품이지만,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염두에 두고 읽는 것보다는 현재 자신이 처한 시점(時點)에서 읽을 때에 더 깊은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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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Story

매일 물방울 뉴스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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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Story

행복을 위한 레시피-동포에게 친절을

최근 여동생과 조카와 방콕 여행을 다녀왔다. 조카아이가 작년부터 국내의 top여행사에 취직을 해서 다니 고 있었는데 여동생과 여행을 다니는 모습을 보고“그래~~너는 좋겠다...딸 낳으면 비행기 탄다더니....”하 고 투덜거렸더니 조카아이가 어느 날“이모도 여행 함께 가실래요?”하기에 냉큼“그러마.....”하고 다녀 온 여 행이다. 그렇게 여자 셋이 떠난 여행은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일단 여자들만의 여행이라 편하고 자유스러 워서 좋았으며 젊은 아이가 있어 함께 간 장소들이 핫플레이스들이어서 좋았다. 조카아이는 언제 그렇게 자 랐는지? 그 아이가 갓 태어났을 때 잠을 자지 않고 울어대서 동생과 커다란 타월에 아이를 올려두고 요람처 럼 흔들어 대던 생각도 나고 빨갛게 입술 바르고 나타나 경악하게 하던 중학교 시절도 생각났다. 문득, 대학 교 다니는 나를 보며“나도 맘은 너 같다.”하시던 어머니 생각이 나며 이제 나도 그 시절의 어머니만큼 나이 가 되었네 하는 생각을 하게도 했고....이러한 생각과 동떨어진 다른 생각도 하나 있는데 그것은‘내가 얼마나 태국이라는 나라에 무지했는가? 이다. 유럽의 왕조 국가들이 남긴 문화유산을 보러 갈 때는 은근히 기대하고 동경하면서 우리가 흔히 동남아라고 일컫는 나라에 갈 때는 나도 모르게“그냥 가는 거지 뭐...”이런 생각을 하고 가는데 이번 경우도 그랬던 것 같다. 농담삼아 바캉스 철에“저는 그냥 방에 콕 처 박혀 있어요.”라는 의미로 방콕 다녀왔어요...하곤 했는 데 그래서 였는지 방콕은 그냥 조카가 데리고 간다니까 가보자 하는 여행지로 인식하고 출발하였다. 연차를 아직 많이 쓰지 못하는 처지라 업무를 마치고 가야해서 밤비행기로 갔는데 길고도 긴 입국심사대를 거치고 컴컴한 길을 지나 도착한 호텔은 외국에 왔다는 감흥을 불러일으키지 못하였다. 그러나 아침이 되어 커튼을 열자 펼쳐지는 공원의 풍경과 공원을 둘러 싼 호텔들의 스카이라인은 내가 방콕에 대하여 가지고 있던 인식 이 잘못되었음을 알게 하기에 충분하였다.

글 I 김미양 I 분노조절 교육협회 대표 교육학 박사, 에세이스트, 저서로는 <달 모서리에 걸어둔 행복>, <직장인 동기부

이튿날, 툭툭이라고 불리는 오토바이를 활용한 수송수단으로 지하철역까지 가서 지하철을 타고 가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도착한 대형쇼핑몰은 규모도 컸지만 붐비는 사람들로 인상적이었다. 대부분이 외국인처럼 보였고 이들이 불편함 없이 이동할 수 있는 교통편이 제공되고 언어가 통용되는 점은 코끼리와 사원의 나라 로 알고 있던 그 나라에 대한 나의 인식이 얼마나 잘못 된 것인지를 깨닫게 해주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 이 언어 소통능력이었는데 수상보트에서 일하는 아저씨도 수영장에서 타월을 정리하는 일을 하는 아주머니 도 영어로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무척 편리함을 느끼게 하고 안도감을 주었다. 특히 마주치면 합장을 하고 깊은 눈동자에서 신뢰 담긴 미소를 보여주어 여행객의 마음을 다독여주기에 충분하였다. 그래서였을까? 다 른 나라에 가면 한국인 마트를 찾거나 음식점을 찾게 되는 데 이곳에서는 굳이 한국적인 곳을 가거나 한국 적인 것을 먹지 않아도 불편한 마음이 들지 않았다. 그럼에도 방콕의 중심가에서‘교촌치킨’간판과‘더비빔 밥’매장에 길게 줄 선 사람들을 보니 한국사람이라 그런지 기쁜 마음이 들었다. 시내에 한국말 간판이 있는 한국인 매장은 반가운 마음에 한번 들어가 보게 되었다. 그 때 동생이 한 이야기가“언니! 한국인들 참 대단 해....이런 곳에서도 이렇게 잘 살고 있으니....”라는 말이었다. 처음 미국에 갔을 때 영어 한마디 제대로 못하던 내가 아무 이상 없이 살다 온 것은 워싱턴 D.C인근에 자리 잡은 한인 마켓과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국 음식점들 덕분이라고 지금도 생각한다. 때로는 한국보다 더 싱싱 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었고... 아무튼 뭔가 없어서 불편했던 기억은 없다. 한인식당은 맛도 훌륭해서 미국인 들도 많이 왔는데 가끔 그 때 먹었던 양념갈비가 그립기도 하다. 이렇게 적다보니 작년 북유럽여행 때 한국 인이 운영하던 식당에서 먹은 맛있는 고등어구이가 떠오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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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 기술>등이 있다.


이렇게 한국인은 세계각지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

제 베트남에서도 한국어가 들려오고 한국어 간판

휘하며 살고 있고 해외여행을 가서 그 분들을 만날

을 구경하는 일이 특별한 일은 아닐 것이라는 생

때면 반갑고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왜 대

각이 든다.

단하다고 생각하느냐?”라고 묻는다면 익숙한 곳

그러나 이 글을 쓰기 위해 베트남에 관한 자료를

을 떠나 낯선 곳에서의 역동적인 삶을 선택한 분

검색하다 보니‘한국인 사기’에 주의하는 글이 유

이시기 때문이라고 답할 수 있다. 나라면 부모님과

난히 많고“그래서 한국인과는 가깝게 지내지 않

형제자매가 살고 있는 나라를 떠나 사는 삶을 선

아요.”하는 댓글들을 어렵지 않게 보게 되니 서글

택 할 수 있을까? 나도 미국에 3년 정도 거주 한

퍼졌는데 낯설은 타향에서 믿고 의지하여야 할 동

적이 있지만 그것은 남편이 주재원신분으로 간 것

포들끼리 서로 경계를 하며 살아야 하는 타향살이

이었고 돌아온다는 전제하에 떠난 것이어서 흥분

가 얼마나 고달플까? 하는 생각에서 였다.

과 설렘으로 떠날 수 있었는데 만약 그 길이 남들 처럼 이민이라는 것을 온 길이었다면 마냥 즐거운

방콕의 화려한 건물들과 쇼핑몰들의 조명아래 고

마음으로 살 수 있었을까? 그런 면에서 최근 사람

달프게 살아야 하는 민중들의 삶이 있음을 모르

들에게 새로운 삶의 도전장을 내미는 지역으로 인

지 않는다. 그러나 길에서 만난 그들은 합장하며

식되는 베트남에서의 삶을 선택하는 분들도 참 대

웃어주었고 식당에 떨어트리고 온 휴대폰을 먼 길

단한 분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 때 우리나라와

을 따라와 되돌려 주었다. 멀미나는 배를 타고 등

총부리를 겨누었던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하교 해야 하는 중고등학생들의 표정은 단정하고

삶의 터전을 일구어 간다는 일은 우리나라에 우호

예의 있었으며 우리가 배를 잘못 탈까봐 어린 딸의

적이고 시혜적인 태도를 가진 나라에 정착한다는

손을 이끌고 배를 갈아 타는 곳까지 데려다 준 젊

것과는 무척 다른 일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은 새댁의 미소는 수줍고 예뻤다. 이런 점 때문에 방콕은 두고 두고 좋은 도시로 내게 기억 될 것이

머나먼 쏭바강을 비롯하여 많은 영화와 소설 속에

다. 타국에서 온 낯선 여행자에게도 이러한 친절을

등장하는 베트남은 그 시절 전쟁에 참가해야 했던

베푸는데 타국의 거칠고 황량한 삶을 살아야 하

우리나라의 군인들에게도 여전히 상처로 남아있

는 동포들끼리 친절을 베풀고 살아간다면 얼마나

는데 이제 문호를 개방하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것인가?

고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공존의 길을 모색하 고 있는 시점에 많은 이들이 기회의 땅으로 여기

오래 동안 천진에서 사업을 하던 지인의 남편도 최

고 가는 역동적인 땅이 베트남이라는 사실은 내가

근 베트남으로 공장이전을 적극 고민하고 있다고

가진 태국과 더불어 타국에 대한 또 다른 편견을

한다. 풀 한포기 자라지 않던 황무지에서 돌을 고

깨트려야 하는 지역인 것이다.

르고 씨앗을 뿌린 앞선 이민자들에게 고마움과 응 원을 전하며 새롭게 삶의 터전으로 베트남을 선택

몇 년 전에 새롭게 관광지로 부상되고 있는 다낭

하려는 이들에게 시행착오를 줄여 잘 정착 할 수

에 간 적이 있는데 깨끗한 리조트 시설과 훌륭한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일이 한인커뮤니티의 힘을 키

건축물들은 전쟁의 상흔으로 아팠던 나라라는 사

워 결국 베트남 주류사회로 진출하는 원동력이 되

실을 잊게 하기에 충분하였다. 오가는 사람의 수

어 줄 것이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행복은 함께 할

가 워낙 많고 단기체류자도 많아 정확히 신고가

때 더욱 커지는 법이니까.....

이루어지지 않아 교민의 숫자를 파악하기에 어려 움이 있다고는 하지만 호치민과 하노이등에 이미 2018년 기준으로 18만명을 돌파하였다고 하니 이 Aug. 2019 / 41


Good Story 글I이훈

시인/ 에베레스트 국제학교 교감 경기 평택에서 태어나 200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나를 사랑한다, 하지 마라>, <생의 볼륨을 올려요>가 있다.

이훈의 작은 글 (3)

지문

그 놈 때문에

강원도 산골에서 열 셋의 나이에 서울에 와 더부살이로 대여섯 해

S는 조그만 회사 사장이다.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 어쩌다 운 좋게

를 보낸 앳된 아가씨가 어느 날 주민등록증 발급 통지를 받고 동사

한몫을 챙겼다. 그는 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한 자에게 강하다. 지역

무소에 갔다. "보름 후 다시 오세요." 문득 그녀는 사라진 지문을 보

의 상공회소를 기웃거리며 감투를 쓰려고 윗선에게 손을 비비며 알

며 자신의 부재를 새삼 깨달았다. 지워진 지문처럼 그렇게 그녀는

랑대고 아랫사람 앞에서는 양 손을 주머니에 넣고 으스대며 걷는

홀로 잊힌 것이다. 그날 그녀의 목은 좁은 하수구 구멍처럼 밤새 슬

다. Y는 S회사의 실장으로 명문대 엘리트다. 한 때 잘 나가다 투자

픔으로 꾸르륵거렸다. 설움이 비누거품처럼 일었다.

에 실패해 나이가 한참 아래인 사장 밑에서 일한다. S는 마치 짐이 국가다, 라는 투로 직원을 다룬다. 알량한 돈과 지위로 아랫사람을 누르고 직원의 목을 자를 때도 비열한 수단을 쓴다. 교묘하게 자신 의 손에 피를 묻히지 않는 비겁한 자다. 치졸하고 졸렬하다. Y는 그 의 충복이다. S의 말에 토를 달지 않는다. 그대로 실행에 옮긴다. 모 욕에 못 이겨 그만 두려했으나 이제는 그야말로 사장실 문 앞을 지 키는 늙은 충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가방끈이 짧은 S는 Y 를 그의 발밑에 두고 Y의 비굴함을 비열하게 즐긴다. Y가 그만 두기 를 원치 않는다. Y는 이제 더 이상 자신의 비굴함도 느끼지 못하는 듯 순종을 미덕처럼 참고 견딘다. 돈, 그 놈 때문에.

관료에게는 주인이 따로 없다 봉급을 주는 사람이 그 주인이다 개에게 개밥을 주는 사람이 그 주인이듯

잊힌다는 것, 아!

42

-김남주 <어느 관료>


무정한 사람

가늘고 흰 손가락

어쩌다 엄청난 빚더미가 그의 어깨에 얹어졌다. 감당할 수 없어 생

나이 스물에 스님이 되려던 사람이 있었다. 그러던 그가 몇 해 후 결

각 끝에 그는 빚과 함께 바다에 투신하기로 마음을 먹고 한강다리

혼을 하고 시내에 푸줏간을 차렸다. 그는 후덕한 마애불을 닮았고

에 올랐다. 그날따라 왜 그리도 달이 밝던지 물 위에 뜬 달이 어린

그의 아내는 날씬한 가야금 같았다. 그는 낮에 돼지를 키우며 푸줏

새끼의 얼굴처럼 아른거렸다. 빚을 갚고 가족을 살리는데 투신하기

간 일을 하면서 밤에 야간대학을 다녔다. 그는 아내가 가야금을 사

로 다짐하고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돌아와 아내의 가계부를 보고

랑하는 만큼 아내를 끔찍이 아꼈다. 그를 본 지 서너 해가 지난 어느

참았던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봄 그가 사는 읍내를 지나다 그의 정육점에 들렀다. 그의 아내가 나

"왜 이렇게 살아?”그의 아내는 늦은 저녁상을 차리며 입을 열었다.

를 맞았다. "작년에 과로로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시동생과 제가 맡

"그럼 어떻게 살아요? 이것저것 다 하고,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언

아 정육점을 꾸려나가고 있어요." 무어라 말도 못한 채 나는 고기를

제 돈을 벌어요?" 부부는 악착같이 일을 하며 십여 년에 걸쳐 빚을

썰다 장갑을 벗은 가늘고 흰 그녀의 손가락만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청산했다. 고생 끝에 살만하면 병들거나 죽는다하던가 빚을 다 갚 은 지 얼마 후 아내가 세상을 떴다. 세월이 흘렀어도 그는 술 한 잔 을 하고 귀가한 날에는 으레 아내의 젊은 사진을 쓰다듬으며 중얼 거린다. "무정한 사람! 자네에게 진 빚을 어떻게 갚으라고 어찌 그리 일찍 세상을 떴는가?"

삶이란…

얄궂은 운명!

Aug. 2019 / 43


Good Story 글│최광익(하노이한국국제학교 교장)

44


인문학 에세이 (9)

알렉상드르 예르생(Alexandre Yersin)

베트남의 기나긴 항불 투쟁은 1954년 5월7일 디엔비엔푸

그 과정에서 랑비안 고원을 발견하게 된다. 4년 후 총독으로

전투에서 참패한 프랑스군이 항복하면서 끝이 난다. 호치민

부임한 폴 두메르는 예르생의 탐험 보고서를 바탕으로 지

이 이끄는 베트민은 그해 10월 10일 하노이에 입성한다. 그

치거나 말라리아에 걸린 본토 출신 프랑스인을 받아 줄 수

들이 하노이에서 제일 먼저 한 일은 거리에서 식민주의 잔

있는 공간, 치료기관을 겸한 일종의 요양원들이 있는 고지

재를 일소하는 일이었다. 그들은 앙리 리비에르, 롤랑, 가르

대 알프스 식 아름다운 산악마을을 건설하는데, 이것이 오

니에, 강베타 등 프랑스 이름의 거리를 리 타이 또, 하이 바

늘날의 달랏 Dalat 이다.

쯩, 쩐 흥 다오 같은 옛 영웅들과 판 보이 쩌우, 판 쭈 찐, 응 우옌 타이 혹 등 근대 민족주의 투쟁에 앞장섰던 이들의 이

예르생이 냐쨩에 정착하였다고 해서 의학연구를 그만둔 것

름으로 바꾸었다. 그 많던 프랑스식 거리 이름 중에 하노이

은 아니다. 그는 사이공에 위치한 파스퇴르연구소 아시아 분

에는 예르생 거리 단 하나만 남았다. 베트남인들이 기억하

원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연구와 실험에 참여한다. 특히 페

고자 남겨놓은 예르생은 과연 누구인가?

스트가 창궐한 홍콩으로 건너가 페스트의 원인균을 규명하 고 백신을 개발하는데 성공한다. 그 결과, 예르시니아 페스

알랙상드로 예르생(Alexandre Yersin)은 1863년 스위스에

티스 Yersinia pestis, 즉 페스트균의 학명에는 이렇게 예르

서 중학교 교사이자 곤충학자였던 알랙상드로 예르생의 유

생의 이름이 붙여졌다. 지금 같으면 당연히 노벨상을 받았

복자로 태어났다. 어머니 밑에서 누나와 함께 자란 예르생

겠지만, 노벨상은 당시 존재하지 않았다.

은 독일 마르부르크 대학에서 공부하면서 프랑스어와 독일 어를 자유스럽게 구사하게 된다. 원래 프랑스계였던 외가의

그는 냐짱에 거주하면서 파리에서 가져온 영사기로 다큐멘

인연으로 파리로 이주해 광견병 백신으로 유명해진 파스퇴

터리나 채플린 영화를 아이들에게 보여주거나 대형 연을 함

르 사단에 합류하고 파스퇴르연구소 창립멤버가 된다. 그는

께 만들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또 베트남 오지를 탐험

연구소에서 디프테리아와 결핵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며 미

하면서 사람들에게 예방주사를 놓아주기도 했다. 오지 탐

생물학 강의로 세계적 명성을 얻는다. 그는, 의학연구와는

험 중 한번은 살인혐의로 수감되었다가 탈옥한 50여명의

별도로, 틈틈이 여러 탐험가들의 여행기록도 검토한다. 마

도적 떼와의 전투에서 창이 온 몸을 뚫고 지나갔지만 기적

침내 스코틀랜드 출신 의사이자 탐험가였던 리빙스턴 일대

적으로 살아났다.

기를 접한 후 그를 자신의 삶의 모델로 삼는다. 총독 두메르의 초청으로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 머물면서 그는 1890년 모든 것이 보장된 파르퇴르 연구소를 사직하

의사양성학교인 하노이의과대학을 만들고 병원장으로 2년

고 프랑스 화륜공사에서 운영하는 선상의사직에 지원한다.

간 일했다. 그는 또 안남 최초의 자전거 주자, 최초의 오토

처음에는 사이공과 마닐라를 오가는 볼가Volga 호에서, 나

바이 주자, 최초의 자동차 운전자, 최초의 고무 생산자이도

중에는 사이공과 하이퐁을 오가는 사이공 Saigon 호의 선

했다. 이러한 그의 업적에 따라 안남국 바오다이 황제로부

상의사로 근무한다. 그는 사이공호 플로트 선장의 도움으로

터 훈장을 받기도 했고, 1935년에는 달랏에 예르생의 이름

냐짱에서 체류를 시작한다.

을 딴 고등학교가 문을 열었으며, 하노이와 냐짱 등을 비롯 한 여러 도시에 그의 이름을 딴 도로명이 생겨났다. 2000

그는 냐짱 바닷가에 목조 주택을 짓고 진료실을 개설하여

년대 들어서 냐짱에는 예르생이 생전에 읽던 도서, 메모, 사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료진료를 제공한다. 그는 탐험에 대한

진, 과학장비 등이 전시된 예르생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그

관심이 지대해 안남해안에서 육로로 캄푸치아 루트를 개척

는 평생을 독신으로 지냈다.

한 최초의 탐험가가 되며,

Aug. 2019 / 45


Cover Story

46


바다는 잘 있습니다 "나는 바다에서 자라 가난이 내게는 호사스러웠는데, 그 후 바 다를 잃어버리자 모든 사치는 잿빛으로, 가난은 견딜 수 없는 것으로 보였다.”알베르 카뮈의 산문집 <여름>에 나오는 이 다 정한 문장을 나는 잊지 못한다.

바닥에서 바닥으로 보낸 이십대를 지탱해준 것은 바다였다. 설렘과 갈망했던 모든 것들이 파도처럼 부서지는 위태로운 날 들을 지탱해 준 것은 바다였다. 자연의 축복은 가난을 사치로 탈바꿈시켰다. 바다 앞에 서면 삶은 늘 새롭게 시작되었다. 나 의 부재를 기다려 주는 것은 바다였다. 위로해 주고 격려해 주 며 바다는 다 받아주었다.

다시 강릉 앞 바다를 찾았다. 7월 초 바닷물은 차가웠다. 하늘 은 청명하고 푸르렀다. 이른 새벽 바닷가에서 환청 같은 소리 를 듣는다. 모든 장소에는 저마다의 빛깔과 소리가 있다. 바다 는 푸르름이고 음계는 옥타브의 첫 번째 음인 도에 해당한다.

바다를 품은 도시에 가면 우리 삶도 도에서 시작할 수 있다. 도를 못 부를 사람은 없다. 누구나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바다 는 그런 곳이다. 한 나절 바다에서 보내니 바다 물이 몸으로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했다. 오래된 몸에 소금이 쌓였다. 그 소금으로 오염된 언어를 씻는다. (글 윤 하)

Aug. 2019 / 47


Good Story www.yesg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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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19 / 49


Good Story 글│윤 하

Mydinh Report (10)

삼겹살을 팔 때도 나만의 콘텐츠로 팔아야

김치 고기 밥

찌개 삼겹살

젓갈 소금

쌈채소 불/불판 나만의 콘텐츠 뉴스 이슈 트랜드

브랜드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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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시리

삼겹살을 팔 때 이전처럼 고기와 기본(채소, 밑반찬 몇 가지)만 나오면 차별화가 되지 않는다. 하노이 상권에도 '선수’들이 와 있기 때문이다. 우리 가게의 고기는 최상급, 채소는 농장애서 바로 가져 온 것이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1인분의 양이 많 거나 가격이 싸다는 것도 호소력이 없다. 정말 장사하기 어려운 시대이다. 예전에 계란찜괴 찌개 서비스 하나로 고객의 호의 를 얻었는데 이제 고객은 더 높은 클래스의 컨셉을 기대하고 있다. 이제는 고기에 남다른 숙성은 물론 색, 향, 두께, 높이, 굽는 방식에서 차별화 되고 있다. 까페 같은 실내 분위기, 음식 조리 의 음향과 동영상, 신개념 메뉴, 핵심 상차림, 직원 교육 등이 예사롭지 않다. 예전에 상표권까지 낸 백종원의 '대패삼겹살’ 과 '우삼겹’은 수많은 가게에서 무단 복제, 도용하는 바람에 대중화(?)되고 말았는데 아직도 그렇게 모방하는 가게는 오래 가지 못한다. 바야흐르 콘텐츠 시대이다. 나만의 색깔과 나만의 분위기, 나만의 레세피가 우위를 점하는 시대이다. 고객의 기대와 호기심과 탄성이 절로 나는 가게만이 성공하는 시대이다. 내 가게의 입구부터 나만의 콘텐츠로 무장되어 있지 않으면 도태되기 쉽다. 최근에 미딩 상권에 믄을 연 식당' 육시리'와 '숙달돼지'는 자체 콘텐츠가 보인다. 새로운 개념의 고기 전문집이다. 실내 분위 기, 메뉴, 상차림이 영 young)하다. 직원들 교육도 잘 시켜 고객의 요구에 척척 응대하고 있다. 불필요한 요소는 싹 없애고 고기와 궁합이 맞는 상차림이 고객의 눈을 사로 잡는다. 고기를 기다리는 동안 서비스로 내오는 찌개에 술꾼들은 소주한 병을 다 비운다. 나름대로 특별히 숙성한 고기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숙성돼지는 차별화 된 소금을 사용하고, 육시리는 즉석에셔 고객 취향에 맞는 밥을 지어준다. 두 가게는 삽겹살에 나만의 콘텐츠를 입혔다. 한동안 고객의 인식 속에서 이슈가 되고 그 이슈가 트랜드가 되면서 브랜드가 되어간다. 그 브랜딩 과정 속에 젊은 사장님들의 눈물겨운 수고가 어우러진다. 매일 매일 똑같은 일을 다르게, 새롭게, 포기 하지 않는 열정이 곳곳에 스며야 브랜드가 된다.

숙달돼지

Aug. 2019 / 51


Good Story 글│ 이학현(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 전문가)

"백종원의 골목식당" 에 대한 단상(斷想)!!!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단순히 예능으로만 보아야한다. 대한민국 골목상권 내 식당운영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그런 거창한 프로 그램 기획의도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백종원의 해박한 음식에 대한 지식, 외식기업 CEO로서 1000여개의 가맹점 운용 경력, 작금의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의 골목상권을 드 라마틱하게 살려보겠다는 사명감, 골목상권의 수많은 식당 사장님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이 프로그램은 명백한 사기다. 지 상파 TV의 홍보빨과 백종원의 터치를 받은 식당들이 초기 매출이 오를 수 있겠으나 일부는 3개월, 대부분은 6개월, 극히 일부는 1년이 상 버티지 못하고 또다시 예전의 매출로 돌아올 것이다. 이건 장담한다. 왜? 이건 자연스러운 거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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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이 안 나오는 식당들의 문제점을“QSC”관리로 국한 시켜 처방을 내려서는 안된다. Q(Quality) , 품질 S(Service) - 서비스 C(Cleanness) - 위생 물론 위의 것들이 식당 운영에 있어 매우 중요한 것이긴 하다만 저것 만으로 매출 부진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 은 매우 순진한 생각이다. 만약에 백종원 또한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것은 매우 심각한 양심의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백 종원은 알 것이다. 지금의 프로그램으로 골목상권을 살리지 못한다는 것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을 끌고 나 가는 것은 개인의 영달을 위해 지상파 매체를 도구 삼는 행위에 불가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백종원이 카메라 앞에서 얼굴 붉히고 소리 지르는 장면이 대부분 위의 QSC문제를 거론하면서이다. 프로그램의 재미 와 흥미를 유발시키는 것은 엔터테이너로서 훌륭한 자질이며 시청률을 올리는데 도움은 되어도 매출을 올리는 그리 고 상권을 살리는 근본적 해결책은 단연코 아니다. 그리고 백종원이 중점을 두고 하는 컨설팅하는 것이“3S”에 대한 것이다. -메뉴 가짓수를 줄이고(Simplification, 단순화) -컨셉을 보다 명확히 하며(Specialization, 전문화) -품질을 균일하게 하는(Standardization, 표준화) 결국 보다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도모하고자 하는 행위이다. 위와 같은 것은 사실 전문가가 아니면 터치해주기 힘든 부분이다. 그 만큼 백종원이 외식사업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것도 또한 근본적인 해결책 이 아니다. 식당을 오픈하는 사람들은 초기 메뉴의 가짓수가 적다. 그런데 식당 운영을 하다보면, 장사가 안 되다보면, 점점 더 주 변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되고 그러다 보면 이 사람 저 사람의 제안에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새로운 메 뉴를 출시하게 된다. 이것은 진리이며 아주 당연한 과정이다. 그러니깐 백종원이 이런 매장들의 운영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 작업을 하는 것인데 문제는 이것 때문에 매출이 오르 는 것이 아니라 지상파 홍보빨로 매출이 올라간다는 것을 알아야한다는 것이다. 현혹되지 말자. 그렇다면 근본적인 해 결책은 무엇인가? 답부터 말하면“없다”이다! 아니… 있다! 하지만 매우 어렵다. 점포 자리를 옮겨야 한다. 프로그램의 제목이“골목식당”이다. 식당은 상권과 입지의 영향이 작게는 60%, 크게는 90%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받 게 된다. 사실 나머지 10~40%가 맛, 가격, 분위기, 서비스의 비중이다. 물론 가끔 안좋은 상권에서 대박 식당이 생기 곤 하는데 이거 아무나 그렇게 할 수 있는게 아니다. 개천에서 용 나는게 그리 쉬운 일이겠는가? 10,000명중에 1명이 할 수 있는 것을 누구나 노력하면 할 수 있다라고 말하지 말자.

Aug. 2019 / 53


Good Story

식당의 성공 요소를 이해하기 쉽게 비유적으로 설명해 보겠다. 사과나무 한 그루가 잘 자라서 결실을 맺게 하려면… 첫 번째 "좋은 씨앗" 아이템, 두 번째 "적합한 기후" , 상권, 세 번째 "비옥한 토양", 입지, 마지막으로 "지속적 관리" , QSC, 위와 같은 요소들이 결합하여 한 그루의 사과나무가 성장하고 열매를 맺는다. 식당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난 어떠어떠한 음식을 팔겠다”라고 할 때 이때 그“어떠어떠한”이 씨앗이 된다. 쭉정이 가 아닌 알아 꽉~찬 씨앗, 즉 여러 종자 중 좋은 것을 골라내는 것이다. 치킨집을 할 건데 이때 치킨을 어떤 방식으로 염지하고 어떤 파우더를 사용하며 어떤 소스를 뿌리고 어떤 토핑으로 마무리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데 어떤 메뉴를 어 떤 맛과 스타일로 만들어 제공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작업! 남들보다 더 훌륭한 맛과 성능, 거기에 차별점을 더한 아이 템. 일단 아이템이 신박해야 고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할 수 있다. 사과나무가 잘 크려면 기후가 맞아야 한다. 기후라는 것은 지역적 요인도 있고 계절적 요인도 있다. 사과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기후를 먼저 알고 심어야 한다. 씨앗을 봄에 심어야 할지, 가을에 심어야 할지도 알아야 한다. 해당 아이템이 잘 통할 수 있는 상권분위기를 잘 골라야 한다는 것이다. 대학가상권에“경복궁?”(고가 고기전문점이며 주로 접대자리로 활용됨), 오피스상권에“준코?”(건전 노래 주점), 주택가상권에“매드포갈릭?”(캐쥬얼레스토랑), 위와 같은 상권에 뒤따라오는 식당! 어때? 좀 이상하지 않는가? 좋은 상권이란 정해진 것이 아니라 나의 아이템에 부 합하는 시장성을 갖춘 마켓이 형성되어야 한다. 강남, 명동, 홍대 등등이 무조건 좋은 게 아니라는 것이다. 땅속의 씨앗이 무럭무럭 자라고 튼튼한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힘차게 뻗어 올리기 위해서는 기름진 토양이 있어야한 다. 모래밭에서 싹을 틔울 수 있겠는가? 마른 땅에서 벼 이삭을 틔울 수 있겠는가? 마찬가지로 좋은 토양이라 함은 그 아이템에 맞는 흙의 성질이 맞아야 하고 충분한 영양분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여기서 영양분이라는 것은 곧 통행량과 통행인의 질을 의미한다. 상권이 잘 맞았지만 입지가 맞지 않으면 그 또한 식당운영이 어렵다. 입지라는 것은 상권 내에서의 자신의 위치를 말하는 것이다. 내 점포가 잘 보여야 하고 접근성이 용이해야 하며 내 점 포 앞으로 사람이 지나다녀야 한다. 내 점포 인근에 아무리 많은 사람이 지나다녀도 내 점포 앞을 통과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꽝!이다. 대부분이 여기서 착 시현상을 일으키며 실수를 범하게 된다. 다시 강조하지만 통행인이라 함은 내 점포 앞을 완전히 통과하여야 한다. 그 래야만 나의 고객이 될 잠재력이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지속적 관리”의 문제이다. 사과나무에 물을 주고, 가지치기를 해주고, 해충도 잡아주고 하는 등의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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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위와 같은 요소들의 모두 조화를 이룰 때 사과나무 한 그루가 그 찬란한 결실을 맺는 것이다. 그 어느 한 가지 요 소가 소홀해서도 치중되어 있어도 안된다. 예컨대 여기에 성냥이 있다. 성냥이 있는 것은 인(因)이요, 성냥을 긋는 것 은 연(緣)이요, 그어서 불이 일어나는 것은 과(果)요, 그 과(果)가 물건을 태우는 것은 보(報)이다. 그래서 인연과보(因 緣果報)라 한다. 인(因)과 연(緣)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과(果)와 보(報)는 생기지 않는다. 만약 그 연(緣)이라고 하는 성 냥이 변하여 눅눅하면, 성냥개비라는 인(因)이 있어도 결과라고 하는 불이 켜지지 않는다. 인연(因緣)이 잘못되면 과보 (果報)에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지금의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아이템과 관리적 문제, 즉 과보만을 엄청 진지하게 터치한다. 너무나도 당연하다. 그것 밖에 해줄게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한 후, 손님이 많아졌다고 또 다시 홍보를 재 생산한다. 기후와 토양의 근본적 인 대책없이 단기적 미봉책을 포장해서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은 시청자에 대한 기만이다. 시간이 지나 또다시 저 식 당들이 힘들어질 것이고 그땐“역시 자영업자들 정신 못 차렸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프로그램을 폐지할 것이다. 이 미 대략 20년 전에 비슷한 전례가 있었다. MBC의“신동엽의 신장개업”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고 경영컨설턴트 윤은기 박사를 얼굴 마담으로 하고 외식 분야별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하여 동네 식당 소생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굉장한 시청률을 올리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지 만 이때 그 식당들은 모두 금방 망했다. 그러면서 애시 당초 개선의 의지가 없어 보이는 맛과 서비스로 장사해서 망해 가는 사람을 도와줄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백종원의 골목식당도 이 처럼 막을 내릴 것이다. 결국은 모든 문제 를 식당사장들에게 전가시키면서 말이다. “그러면 어쩌자는 거냐고?”혹자는 이렇게 따져 물을 수 있다. 필자도 방법은 없다. 하지만 이 말만큼은 하고 싶다. 장 사가 안되는 것이 오롯이 개인의 능력 부족, 노력 부족이 아니다. 그렇게 몰아가서는 절대 안된다. 그리고 현재의 골 목상권 살리기 프로젝트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희망팔이일 뿐이다라는 것이다. 맞지 않는 기후, 영양분 없는 땅에 서 사과라는 결실을 맺겠다는 짓이다. 전문가라면 그리고 공신력있는 매체라면 이런 기후와 토양에서 장사하지 말라 고 이야기 해야 한다. 기후와 토양이 맞지 않다는 것을 숨긴 채 해충박멸만으로 그 솔루션을 다 했다고 하지 말자. 여 러분들은 북극의 기후와 토양에서 사과 나무를 키울 수 있는가? 골목상권은 북극이다. 북극에서는 나무를 키울 수 없 다. 이 말을 꼭 해주고 싶었다. 대한민국 소득 인구 중 약 28%가 자영업자라 한다. 자영업자가 너무 많다. 숲이 울창하면 새로운 씨앗이 싹을 틔우기 가 어렵다. 큰 나무에 가려 햇볕을 못 받고 제한된 토양의 영양분을 많은 식물들이 나누어 먹어야 한다. 경쟁이 치열한 식당! 인구 대비 식당 밀집도가 세계 최고인 대한민국의 사회적 현상에 대한 근본적 자각이 필요하다. 정부의 그 어떠 한 정책도 현재 이 자영업자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당을 창업하고자 하는 사람 들은 음식 맛을 어떻게 낼 것인가만 고민하지 말고 어떤 상권, 어떤 입지에 어떤 아이템을 할 것인가에 대한 아주 격 렬한 조사와 고민이 수반되어야 한다. 막연한 근자감으로 시작된 식당은 열에 아홉이 망한다. 통계가 그러하다. 3년도 못 버틴다. 아니! 1년도 못 버틴다.

Aug. 2019 / 55


Good Story 글 │ 편집실

퍼 틴 (Pho Thin) 미딩 상권에 등장 퍼는 오랫동안 베트남의 요리 문화를 대표하는 음식이며 하노이 사람들의 문화의 정수이다. 그 퍼 식당이 미딩 한인 상권에 등장했다. 골목 어귀에 임시 변통의 작은 퍼집과 달리 제대로 비지니스화 한 퍼 집이 등장한 것이다. 퍼 틴( Pho Thin)이다. 퍼틴은 응우 엔 트롱 틴 (Nguyễn Trọng Thìn)이 최초로 만들었다. 하노이 시 Lo Duc거리에서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서 성장했다. 빈곤을 극복하고자 1979년 말부터 거리에서 퍼를 직접 요리해서 판매한다. 향기가 거리에 날리고 맛이 있어서 먹어보러 찾아온 손님을 많이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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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곳에서 퍼를 먹으러 긴 줄에 서야 할 때도 많이 있다. 1980년에 미스터 틴은 정식적으로 Lò Đúc거리에서 최초의 퍼 틴 식당을 연다. 시간이 갈수록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고 다른 친구들도 데려와서 광고비를 아무리 지출하지 않아도 퍼 틴이“좋은 술 에는 간판이 필요 없다”라는 속담처럼 유명해진다. 미스터 틴은 퍼 틴이“인상 깊고 잊을 수 없는 음식”이 되도록 특별한 조리법을 열심히 개발해 나갔다. 1979년 전의 완전히 익힌 퍼와 1979년대 후의 유행한 설익은 퍼와 딸 라 퍼 틴은 소고기를 설 볶은 기술 (tái xào lăn) 덕분에 독특해진다. 퍼 틴의 소고기는 부 드러움과 원래의 향미를 유지하기 위해 큰 불에 세밀히 볶다가 생강과 마늘을 넣는 전 통적인 방식으로 요리된다. 다른 식당에서 찾을 수 없는 특별한 소고기 조리법 외에 퍼 틴은 쌀국수, 고추장을 스스 로 만들어서 차별화 하고 있다. 얼핏 보면 한 대접의 퍼 틴에 쌀국수의 흰색, 양파의 초 록색, 볶은 소고기의 적갈색, 육수의 맑은 색으로 잘 혼합한 색상에 대해 눈길을 끌게 된다. 먹어보면 믿을 수 없이 달콤하고 진하고 향긋한 향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퍼를 즐 겨먹는 사람이라면 유일무이 건강에 좋은 한약의 맛을 깨닫게 된다. 현재 퍼 틴은 베트남에서 3군데 지점이 있다. 첫 번째는 13 Lò Đúc, 두 번째는 19B Hoàng Ngọc Phách, 세 번째는 CT9 Mỹ Đình에 있다. 그리고 얼마 전에 2919년 3월에 일본에 새로운 퍼틴 지점을 설립한 것으로 진출한다. 이 곳은 매일 평균 고객 수가 2.500명에 이른다. 미스터 틴은 전에 서울에서 한국인들에게 교환 요리사로써 퍼 조리법을 가르쳤다. 그 후 에 한국에서“퍼 땅 (Phở Tặng)”식당이 오픈하기도 했다. 퍼 땅은“베트남 사람이 기증한 조리법으로 만드는 퍼“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Aug. 2019 / 57


Good Story 글 │이영기 경영학 박사

경영에세이 제 35편

중소기업 베트남 진출

최근 미.중 무역 갈등 여파로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이 늘고 있다. 2015년 처음 베트남에 발을 디딜 때만해 도 호치민 하노이 포함해 한국 진출 기업이 5,000여개로 집계되었으나 최근 KORCHAM 통계는 투자 건 수 7,459 건에 한국 투자기업이 무려 8,300여개를 넘어 서고 있다고 한다. 투자 금액도 $625억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다고 하니 과연 베트남 붐이 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대략 3년사이에 3,000여개가 늘어 나고 있으니 하루 한 개씩 한국 투자기업이 베트남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셈이다. 자연 한국인 유입도 크게 늘어나 하노이만 해도 7만명을 넘을 것이고, 호치민 다낭 하이퐁까지 합치면 22만 명은 족히 넘을 것이라고 한다. 한인들이 비교적 몰려 있는 하노이 미딩 지역은 호텔 빈방을 구하기가 여러울 정도다. 비공인 조사로 미딩 지역에만 한국음식점이 70곳이 넘는다고 할 정도로 한국 음식점이 밀집해 있지만 대부분 아침 부터 저녁 늦도록 한국 손님들이 몰려 들고 낯익은 소주병이 곳곳에 쌓인다. 특히 젊은 층이 눈에 띄게 늘어나 저녁 마다 곳곳에서 반가운 한국어가 거침없이 쏟아져 나온다. 물론 젊은 여성들 목소리도 자주 들리게 되었다. 이렇게 한인들이 몰려 오는 이유는 당연 비지니스 기회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베트남은 최저 임금이 하노이 기준 월 418만동 (212,344원)으로 한국의 1/9에 불과하고 중국의 반 정도이다. 여전히 인건비가 매력적이라 섬유, 봉제, 조립, 가공 등 인건비 비중이 높은 업종이 많이 진출한다. 매년 5% 이상 상승하는 인건비는 미래의 걱정거리지만 물가 상승률 (4% 이내) 이나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7.08% 을 감안하면 여전히 매력적이다. 사실 세계적으로도 이머징 신흥 시장에서 베트남 만큼 매력적인 국가도 흔치 않다. 인도네시아 필리핀이 수치상으로는 좋아 보여도 정정 불안이나 사회적 변수가 있고 한국인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도 베트남보다 못해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다. 지금은 다소 가라 앉았지만 한동안 택시만 타면 기사들이 한국인이냐고 묻고는 "박항서"하며 엄지 손가락을 세우 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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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적인 분위기에 답례하는 마

외국인 직접 투자는 대부분 본국 본사를 중심으로 한 해외 거점 확대

음으로 역시 엄지 손가락을 세

전략으로 현지 진출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본사와 모든 거래가 종속

우고 Vietnam Vo Dich하며 베

적으로 이루어지기 마련이다.

트남이 최고라고 화답하곤 하였

이 경우 대체로 본사에서 제조한 조립품이나 중간재가 들어와 베트

다. 이런 친 한국 분위기는 역사

남 공장에서 조립, 완성하고 현지 또는 해외로 수출되는 경우가 많다.

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동질감을

일본의 주요 기업들이 그렇고 한국의 대표주자인 삼성을 비롯 국내 굴

찾기 쉬운 데서 비롯된 면도 많

지 기업들의 베트남 제조공장도 같은 맥락이다.

을 것이다. 그러나 이곳은 우리와 체제가 분명하게 다른 공산당이 지

따라서 본사에서 원자재, 또는 조립 부품을 들여 와 (수입) 완성시켜 다

배하는 공산주의이고 국호도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Cộng hòa xã hội

시 해외로 수출하는 구도로 베트남의 수입과 수출 즉 무역규모 확대에

chủ nghĩa Việt Nam)이다. 국기인 황성 주기(Cờ đỏ sao vàng)의 의미도

결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남 다르다. 황금색 별은 사농공상병(士農工商兵)의 다섯 인민을 나타

실제 2018년 베트남 총 수출은 $2,435억 이었는데 FDI 수출 분은 이

내었으나, 통일 이후에는 별은 베트남 공산당의 리더십을, 붉은색은 프

중 70%를 차지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베트남 수출의 대부분은 외국인

롤레타리아 혁명을 나타내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투자사들이 현지에서 조립해서 내 보내는 것이고 국내 기업들이 수출

따라서 비지니스에서도 위험 부담이 상존하고 일정선 한계가 있음을

하는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다.

분명히 직시해야 한다.

물론 수출이 국내 총생산 규모를 대변하지는 않지만 수출이 왕성한 만

2015년 기업법 개정으로 투자금 회수나 이익금 본국 송금은 자유로와

큼 베트남 정부의 재정 기여에 대한 관심도 높다. 그러나 현실은 정부

졌지만 이해관계가 상충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베트남 법이 우선하고 현

예산은 아직도 외국인 투자기업보다는 대부분 베트남 국내 기업들과

지 관습이나 제도가 우선임을 이해하고 준비하여야 한다.

정부 보유기업들이 부담하고 있다.

최근 외국인 직접 투자, 즉 FDI(Foreign Direct Investment)가 늘어 나면

여기에는 FDI기업들을 유치하면서 공장 부지 제공이나 법인세 감면 등

서 베트남 투자 분위기가 날로 좋아지고 있다.

다양한 혜택에 따른 결과로 당분간 이런 기조는 계속 유지될 것이다.

최근 누적 통계를 보면 한국이 총 $625.6억으로 단연 1위를 차지할 정

그러나 외형상 화려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정부 예산 기여도가 낮다

도로 한국의 대 베트남 투자 진출은 활기를 띄고 있다.

보니 여론이 조금씩 날을 세우기 시작한다.

Aug. 2019 / 59


Good Story

최근 불거진 이전가격(Transfer Price) 은 이런 맥락에서 뜨거운 감자

듣는 귀가 즐겁다. 나도 한국인이니 덩달아 칭찬받는 느낌이니 기분이

이다.

좋지 않을 리가 있겠는가?

본사 베트남 지사간 부품 거래는 물론 초기 투자 시 도입한 장비들의

그런데 토를 단다. 한국사람은 대체로 쉽게 화를 내고 일방적으로 자기

투자 자산에 대한 감가상각 등 세금 산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화풀이를 한다고 걱정스런 눈치를 주기도 한 경우가 있었다. 때 맞춰 언

불명확하거나 이견이 달리기 시작한다. 최근 일부 업체들의 세무조사

론에서는 한국인에게 구타당하는 베트남 신부나 한국인 직장 상사에

도 이런 흐름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일부 FDI기업

게 야단을 심하게 맞는 베트남 종업원 이야기가 올라 온다.

은 매년 결산 시 적자 신고를 하면서도 꾸준히 공장을 확장하고 투자

우리는 습관적으로 상대의 허물을 지적하면서 볼펜이나 손가락으로 가

를 확대하고 있는 사실이 도마에 오르기 시작한다.

리키는 경우도 이곳에서는 상황이 나쁘게 전개되면 눈을 찌르려 위협 했다고 와전된다. 여론이 언제든 반한이나 혐한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세무 당국이 보는 시각과 업체 전문가들이 보는 시각이 다를 수 있겠

가정은 불편하지만 현실이다.

으나 다른 나라에서 사업을 하는 만큼 현지 제도와 법규를 잘 이해하 고 법의 테두리 안에서 충분히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와 대응이 필요

쉽게 화를 낸다는 것은 개인적 차이도 있겠으나 언어 소통이 안되고 관

해 보인다.

습을 이해 못하는 상황에서 문제가 불거지면 답답한 마음에 얼굴이 붉 어질 것이다. 더구나 분명히 잘못해 놓고도 웃으면서 Khong Sao콩싸

베트남 현지 진출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밟고 공장을 설립하고 인허가

오 콩싸오 (괜찮아요) 하면 순간 열이 받치기도 할 것이다.

까지 득하면 사업을 위한 모든 준비는 대략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 공장 준공식에 지방성 고위 관료를 비롯 귀빈들을 초대하고 화려한 무

"야, 콩싸오는 네가 잘못을 인정하면 내가 쓸수 있는 말이지, 네가 뭔

희들까지 동원해 한바탕 멋진 출발을 세상에 알린다. 본사에서 핵심 인

데 나보고 오히려 콩싸오냐?" 하며 손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재들이 파견되어 현지 운영 관리를 맡고 어렵사리 현지 직원들을 뽑아

사람 사이 대회에서 서로 의견이 다르거나 소통이 잘 안되면 화가 날

조직을 꾸며 나간다.

수는 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손찌검이나 손발을 사용한 물리적 충 돌은 피해야 한다.

이 경우 대부분의 인수 합병(M&A)계약이 그렇듯이 조직문화 관습이 서로 다른 본사와 현지 베트남인의 운영에서 불편함이 생기기 시작하

영국 의회는 서로 마주 보고 앉아서 자유롭게 토론하지만 어느 누구도

고 가끔은 부딪히기 시작한다. 글로벌 CEO Academy를 운영하면서 베

중앙의 붉은 경계선을 넘어서는 안된다고 한다. 토론 중에 자기 마음에

트남 기업인 및 공직자들을 많이 만났는데 그중 일부는 사견임을 전제

안 드는 말이 나오면 나가서 서로 마주보고 으르렁 대지만 절대로 경

로 한국인이 매우 잘 생기고? 경험도 많고 좋다고 추켜준다.

계선을 넘지 않으니 부딪힐 일도 없다. 우리 나라 의회와 많이 다른 면 이다. 물리적 싸움없이 수많은 토론으로 서로 다른 의견을 절충해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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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과정이다. 자기 말보다 남의 잘 듣는 지혜가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

분명한 것은 교육의 목적은 본사 방침을 정확히 전달하고 매일 매일

다. 어쨌든 이곳 베트남에서는 말로 잘 설명하고 타일러서 학인 시키는

근무조건에서 자기 것으로 녹아 내 생활화하는 것이지만 개개인의 성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어느 경우건 절대로 손이나 발을 써서는 안된

향도 다르고 받아 들이는 정도가 다르니 기대치에 못 미치고 만다. 특

다는 것을 명심하자.

히 방침, 비전, 미션은 명확하고 온몸으로 이해해서 조직 전체가 일사 불란하게 한 방향으로 움직여 주어야 하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

베트남에 오래 계신 분들은 익숙하시겠지만 이곳에서는 어려운 상황에

을 받아 효율적으로 교육하고 중간 평가와 교육 후 평가로 이행 율을

처했을 관습적으로 괜찮아 괜찮아 하며 위로를 하는 것은 오래된 관습

확인하여야 한다.

이다 그러면 회사 방침을 전수하고 조직을 본사 방침대로 운영하기 위 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대부분 기업들이 조직 내에서 선임 간부가

통역의 한계도 한 몫 한다. 대부분의 통역은 개인 능력에 따라 다르지

업무 교육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소위 On The Job Training

만 원래 의미 전달 율이 70% 수준으로 낮아진다. 그나마 베트남 통역

(OJT)이다.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그 자리에서 경험 많은 선배가 바

이 베트남사람에게 통역해 줄 때는 다소 낫지만 베트남어에 해당하는

로 교육하니 성과가 있다.

전문용어를 모르면 길게 풀어서 설명하다 보니 통역이 훨씬 길어진다. 순차 통역에서 흔히 보는 풍경이다.

그러나 회사 방침이나 비전, 미션 같은 형이상학적 가치는 공유가 어렵 다. 우선 무슨 뜻인지 이해를 잘 못하는 경우도 있다. 외부 전문가 도움

사전에 용어나 의미 등을 철저히 교육시키면 전달 율이나 교육 만족도

이 필요하 부분이다. 그러나 외부 전문가도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

는 올라가지만 쉽지 않다. 그래서 베트남 직원 교육은 베트남 전문 교

하면 단순 번역기에 불과하게 된다. 가끔 구글 번역을 돌리다 보면 특

육 업체가 맡는 경우가 좋다고 한다. 단 본사 방침을 잘 이해하고 정확

히 한글-영어나 기타 외국에서 어눌한 번역으로 무슨 뜻인지 아리송

히 전달하는 가는 또 다른 문제이므로 한국 경영 상황을 잘 이해하는

한 경우를 연상시킨다.

전문 컨설턴트와의 협력이 필요해 보인다.

본사에서 전문 교육 팀이 파견 나와 교육하는 경우도 있다. 꽤 잘한다

최근 Campus-K에서 제공하는 교육은 이런 문제를 보완해서 경영진

는 통역을 써서 시도하지만 교육 성과는 높아 보이지 않는다. 대부분

의 방침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베트남 교육 업체와 협력해서 교안을 준

주입식 상의 하달 교육이기 때문입니다. 열의가 많은 상사일수록 땀을

비하고 중간 예비 평가로 방향을 잡아 나가면서 교육 목적을 달성하도

흘려가며 열강을 하지만 조직내 체화는 쉽지 않다. 대부분 열강하는 상

록 진행하고 있다. 즉 경영 컨설팅과 코칭을 부분적으로 직원교육에 반

사의 자기 만족일 뿐이고 직원들에게 얼마나 잘 전달되고 실제 일상 업

영하여 소기의 성과를 올리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현지

무에 변화를 주는 것은 별개로 따로 논다.

화된 교육으로 시행 착오를 줄이고 효율적으로 교육 성과를 내는 노 력이 필요하다.

이영기 한-베 경영,문화 베이스 캠프, Campus-K 회장 하노이 국립경제대학교(NEU) 방문 교수 서울 과학종합대학원 대학교(aSSIST) 교수 전 KOICA Global CEO Academy 자문관 e mail: josephyglee@gmail.com Kakao ID: josephyg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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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Story 글│ 여석주 │ 前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주미대사관 해병무관, 국방부 정책실장

조.중.러 답사기 북한대학원의 현장답사 프로그램은 지난 20년간 연구지향적 프로그램 구성과 숨돌릴 틈 없는 일정 구성으로 유명하다. 2019년 하계 답사 역시 7.13일부터 7.19일 까지 연해주, 연변조선족자치주, 북 중 국경지대를 아우르는 1.600 키로미터의 버스 여정으로 이루어졌다.

7.13일 블라디보스톡 전경 및 TSR 종착역

7.14 발해 성터, 최재형 선생 고택, 안중근 의사 단지동맹비

답사일정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7.13일 인천공항에서 블라디보스톡으로

7.14일은 동해성국 발해의 옛 성터를 발로 밟으며 우리 선조들의 거대한 스

이동하여 19세기 제정 러시아의 동진정책 흔적을 답사하면서 21세기 푸틴

케일을 느끼는 동시에, 1860년대부터 이어진 조선 농민의 이주.정착의 역

의 동방정책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였다.

사와 최재형 선생을 중심으로 한 연해주 항일투쟁의 위대함과 처절함을 간 접 체험하면서, 안중근 의사와 단지동맹 단원들이 말달렸던 A-370 연해주 종단도로를 따라 북.러 국경 도시 우스리스크로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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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두만강 조산리(충무공 첫 부임지), 훈춘역, 두만강 하구 국경선

7.16 명동 학교, 윤동주 생가

7.16일은 연길 소재 연변대학에서 북한경제 전문가와 최근 북한 경제 상황을 살펴보고 토의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진 후, 두만 강변을 따라 접경지역을 발로 밟아보고 두만강수에 직접 손을 담그면서 이도백하로 이동하였다.

7.15일은 연해주와 두만강 하구의 이어짐을 조망하고, 한때 8만여명의 조선 농민 이 정착지를 형성했던 상.중.하 연추를 따라 중.러 국경을 넘었다. 연변조선족자치 주의 중심 도시인 훈춘에서는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이 두만강 하구 및 나진선봉 지구와 어떻게 이어지는 지를 눈으로 확인하고, 방천전망대에서 두만강 하구에 기하하적으로 얽힌 북.중.러 국경선을 그려본 후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중심 연길에 서 남북이 어우러지는 답사 3일째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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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Story

7.17 백두산 천지, 백두산 아이리스

7.18 북한 혜산과 중국 장백현, 압록강 목재 운반 뗏목

7.17일은 우리 민족의 성지 백두산을 오르고 천지와 만나는 소중한 경험을 하였 다. 비록 중국명 장백산의 서파를 경유할 수 밖에 없었지만, 일일 4만명의 등반객 중 천지와의 만남을 헤어졌던 친지와의 그것으로 느낄 수 있는 사람은 한민족 뿐이 었을 것이다. 백두산을 내려와 압록강변 답사의 시작을 위해 북한 혜산의 대안, 장 백산조선족자치현으로 이동하여 숙박하였다.

7.18일 아침, 압록강 건너 늘어선 북한 혜산의 낡 은 집 지붕과 장백산현 소재 현대식 건물의 대 비 속에 착잡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며 압록강변 답사를 시작했다. 김정숙읍, 김형직읍, 중강진을 거치며 양안의 대비적 풍경에 가슴은 메어졌지 만, 한때 북측의 살림살이가 더 나았던 적도 있 었듯이 언젠가 그 날이 오기를 소망하며 통화에 여장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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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일 귀국 항공기를 타기 위해 심양으로 이동하는 그 길은 한때 고구려 개마 무사들이 말달렸던 그길이었다. 그리고 그 길 주변에는 고구려의 옛 체취가 깊게 남아있는 곳이지만 부족한 시간 탓에 가이드의 설명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고구려 역사를 중국 변방 소수 민 족의 그것으로 편입시키려는 중국의 동북공정에도 불구하고, 고구려 세 글자에 동공이 커지고 심박이 빨라지는 이는 우리 뿐일 것이다. 땅과 그 땅을 살아온 사람에 대한 평가는 시대에 따라 변한다. 이번 답사에서 돌아본 연해주에 대한, 연변조선족자치주에 대한, 최재형 선생에 대한 우리의 인식과 평가도 21세기 동북아 환경에 맞춰 새롭게 변화할 필요가 있다. 첫째, 연해주를 새롭게 보아야한다. 연해주는 1850년대 가뭄을 피해 국경을 넘은 조선 함경도 농민의 정착지로서 한민족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오십년의 짧은 기간 동안 20만 조선인의 정착지로 성장한 연해주는 나라 잃은 백성의 새터인 동시에 구한말 항일투쟁의 본거지였다가 1937년 쏘련 정부의 한 인강제이주정책으로 역사 속에서 소멸되었다. 그로부터 60년후 연해주는 한국 상품의 러시아 수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로 다시 주목 을 받아 왔다. 앞으로 연해주의 진정한 역할은 북한 개혁개방과 함께 북한 진출을 위한 발진기지로 새롭게 조명받을 것이다. 특히 두 만강 하구와 연한 하산항은 육로.철로.해로를 갖춘 최적의 물류기지로 성장할 것이다. 여기서 한가지 특기할 점은 1937년 중앙아시아 로 강제 이주되었던 고려인(연해주 동포) 후손들이 연해주로 돌아와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다. 대북 프로젝트의 최적 파트너로서 이들 의 역할을 새롭게 조명해야 한다. 둘째, 연변조선족자치주를 새롭게 보아야한다. 연변주 지역은 연해주 지역과 함께 기근에 시달리던 조선농민의 정착지요, 항일투쟁의 본거지였다. 중화인민공화국 창립에 기여한 공 로로 조선족(연변주 동포)은 자치권을 얻었으며 고유의 전통문화를 보존해왔다. 한중 수교 이후 연변주는 한국상품의 중국 진출을 위 한 교두보 역할과 한국 본토에 양질의 인력공급 기지 역할을 해주었다. 앞으로 연변주의 진정한 역할은 북한 개혁개방과 함께 북한 진 출을 위한 발진기지로 새롭게 조명받을 것이다. 특히 북.중 국경선의 대부분이 연변주 관할 지역이고, 중국 일대일로 전략의 출발점이 연변주 훈춘으로 선정된 만큼 연변주는 육로.철로.해로.공로를 갖춘 최적의 물류기지로 성장할 것이다. 단, 연변주의 우수 동포 인력의 상당수가 한국에 들어온만큼 이를 대체할 인력자원을 양성하고 공급할 필요가 있다. 대북 프로젝트의 최적 파트너로서 연변주와 연변 주 동포들의 역할을 새롭게 조명해야 한다. 셋째, 최재형 선생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새롭게 정리해야한다. 최재형 선생의 항일 업적이 국내에 알려진 것은 그리 오래지 않다. 그 것도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지원했다는 정도에 그친다. 최재형 선생은 함경도 노비의 아들로 태어나 오로지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열살에 연해주로 넘어 갔다. 연해주에서 우연히 만난 러시아 상선 선장의 양아들이 되어 세계 곳곳의 바다를 항해하고 유럽 항 구에서 선진 문명을 접한 후에 조선인 최초로 러시아 대학을 졸업하였다. 이후 연해주 도로건설 사업과 군납업으로 거부를 달성한 최 재형 선생은 연해주 동포거주지의 행정 수반과 경제적 후원자인 동시에 사재를 털어 무장 항일투쟁을 지원하였다. 특히 안중근 의사 의 하얼빈 의거에서는 단순 조력자가 아닌 거사의 전반을 계획하고 지원하였다. 그러나 일제의 공작에 의해 지위와 재산을 잃고 마침 내 일본군 헌병에 의해 총살되었다. 최재형 선생의 인생은 그 자체가 연해주 동포의 정착기이자 빛나는 항일투쟁의 역사였다. 최재형 선생의 삶은 동 시대의 위대한 개츠비보다 더 드라마틱했으며, 항일투쟁의 역사에서 김구 선생이나 이회영 선생의 업적에 전혀 뒤지 지 않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7박8일간의 답사를 통해 지리적으로 1,600키로미터를 달리며 천년의 한민족 역사를 되짚어 보았다. 이번 답사의 성공에 기여한 분들 은 여럿이지만 무엇보다도 학교 측의 세심한 준비와 현대아산의 축적된 경험이 큰 역할을 하였다. 그리고 뜨거운 민족애와 역사의식을 겸비한 두 분의 가이드, 연해주의 김용정 선생과 연변주의 김진환 선생, 두 분의 헌신적 봉사가 절대적이었다. 바야흐로 동북아와 한반도에 새시대가 열리려는 시점에 조.중.러 답사의 중요성은 말로 형용하기가 어렵다. 특정 역사의 주인은 그 역 사를 듣고 가슴 뛰며 기억하는 사람이며, 특정 공간의 주인은 그곳에 가면 터져오르는 기쁨에 목이 메는 사람이다. 우리는 21세기에 맞 는 새로운 인식과 새로운 방법으로 그 역사와 공간의 주인으로 거듭나야 한다. (끝)

Aug. 2019 / 65


Good Graphic 글 | 편집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 편성 및 경기 일정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벤투호의 아시 아지역 2차전 상대가 레바논,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로 정해졌다. jin3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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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지표

세계 5G 가입자 수 현황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스피커(네트워크), 드론, 자율주행차(이동체), 핀테크 사업체(금융, 물류), 스마트 공장(제조) 등 분야별 4차산 업혁명 지표를 1일 발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10일 통신업계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의회 (GSMA) 등에 따르면 11일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서비스가 100일째를 맞는다. GSMA는 세계 5G 가입자가 6월 말 기준으로 약 213만명이고, 이 중 한국이 77.5% 인 165만명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2위인 영국(15만명)의 10배가 넘고, 한국보다 2시간 늦게 5G를 상용화한 미국(10만명)의 16배 수준이다

Aug. 2019 / 67


Good Trend 글 | 편집실

스마트폰 들고 뿔뿔이… 고독한 TV TV가 등장한 지 어언 90년. TV는 한세기 동안 거실과 안방의 터줏대감이 었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TV를 시청하는 건 흔한 풍경이었고, 때론 리모 컨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도 펼쳐졌다. 하지만 이런 그림은 더 이 상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스마트폰ㆍ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가 TV의 자 리를 위협하고 있어서다. 더스쿠프(The SCOOP)가 TV의 현주소를 그래프 로 살펴봤다.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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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19 / 69


Good Trend

손 안의 TV에 밀려나는 TV, 안방의 세대교체 LCDㆍLEDㆍOLEDㆍQLED…. 각종 TV 제품 을 둘러싸고 기술 논쟁, 품질 논쟁이 한창이 다. 하지만 그런 논쟁에 얼마나 큰 가치가 있 을진 의문이다. 정작 TV를 가장 위협하는 건 경쟁 모델이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일 수 있어서다. 실제로 OTT 서비스 확대, 1인가구 증가 등의 요인은 이런 추세를 부추길 공산이 크다. TV의 입지가 갈 수록 좁아질 수도 있다는 얘기다. 더스쿠프 (The SCOOP)가 TV와 손안의 TV의 상관관 계를 취재했다.

TV가 귀했던 시절이 있었다. TV가 있는 집엔 온 마을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다함께 TV를 봤다. 가구당 1대 이상의 TV가 놓이기 시작한 건 불과 30년 전이다. 한국전력거래소의 가전기기보급률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1989년이 돼서야 가구당 1.04대의 TV가 보급됐다. 그 이후부턴 TV보급 대수가 빠르 게 늘었고, TV 앞에 모이는 사람 수는 점차 줄었다. 증가세를 그리던 TV보급 대수는 2009년 기세가 꺾였다. 2006년 1.46대였던 가구당 TV보급 대수는 2009년 1.43대로 감소했고, 2013년엔 1.23대까지 떨어졌다. 사람들은 다시 TV 앞으로 모여들었을까. 그렇지 않을 공산이 크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가 TV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어서다. 우연하게도 TV보급대수가 감소하기 시작한 2006~2009년은 스마트폰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린 때와 맞물린다. 그래서인지 TV시장의 규모도 갈수록 작 아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세계 TV시장 규모는 2010년 1178억 달러(약 136조원)에서 2017년 852억 달러(약 98조원)로 쪼그라들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패널 면적이면 모르겠지만 대수 기준으로 따지면 TV 수요가 정체되고 있는 게 맞다”면서“컴퓨터와 스마트폰, 태 블릿PC가 TV를 대체하면서 세컨드 TV의 필요성이 사라진 게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방송 콘텐트를 소비하는 형태가 바뀌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업체 메조미디어는 지난해 만 15~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TV 시청시간이 어떻게 변화(전년 대비)했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58.3% 가 '줄었다' 고 답했는데, 가장 큰 이유는 TV 대신 모바일 기기를 이용했기 때문이었다. 그밖에 또다른 이유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콘텐트를 볼 수 없기 때문' '책상이나 침대 등 원하는 곳에서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언뜻 다른 이유처럼 보이지만 결국 TV보다는 모바일 기기로 방송 콘텐트를 보길 원한다는 얘기다. 여기엔 유튜브ㆍ넷플릭스 등 OTT(Over The Topㆍ인터넷을 통 해 볼 수 있는 동영상 서비스) 서비스의 영향력이 커진 것도 한몫하고 있다. OTT 서비스를 이용하면 각종 방송 콘텐트를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소 비할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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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이런 서비스와 친숙하다. 방송 콘텐트를 시청할 때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는 비 중이 10대(51.3%)ㆍ20대(51.2%)와 40대(36.0%)ㆍ50대(39.1%)가 차이를 보이는 이유다(메조미디어 통계). 이는 OTT 시장이 커지고, 세대가 지날수록 모바일 기기가 TV 자리를 대체할 시간이 앞당겨진다는 얘 기다. 그런데 처음부터 스마트폰이 TV의 대체품으로 등장한 건 아니다. 전문가들은 "TV와 스마트폰은 콘텐트를 소비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원칙적으론 완전히 다른 제품”이라고 주장해왔다. 스마트폰 은 혼자서 이용하는 반면, TV는 다수가 함께 이용하기 때문에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거다. 그럼에도 스마트폰이 TV를 대체하고 있는 데는 또다른 이유가 있다. 남상욱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를 '1인가구' 에서 찾았다. 한국이나 일본처럼 1인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국가에선 스마트폰이 TV를 대체하 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1인가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2010 년 414만 가구였던 국내 1인가구 수는 지난해 579만 가구로 부쩍 늘었다(통계청 자료). 남 연구위원은 "특히 한국에선 결혼할 때 TV를 구매하는 비율이 높다" 면서 "혼인율이 감소하고 1인가 구가 느는 게 스마트폰이 TV를 대체하는 현상과 맞닿아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위원의 분 석이 정확하다면 국내 TV시장의 규모는 앞으로 더욱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과 같은 증가 추세라 면 오는 2035년엔 1인가구 수가 763만 가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서다. 전체 가구 중 34%가 량이 1인가구인 셈이다.

갈수록 줄어드는 TV의 위상 물론 모바일 기기가 TV를 완전히 대체하긴 어렵다. 전문가들이 말했듯 TV는 TV만의 독보적인 위치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그 자리가 현저히 줄어들 가능성은 높다. 이런 맥락에서 향후 TV시장을 둘러싼 다 양한 전망도 쏟아지고 있다. 가령, TV제조사들이 살아남는 방법은 얼마나 비싼 TV를 파는지에 달려있을 것이라든가, 가구당 구매 하는 TV 대수가 줄어드는 만큼 관여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것 등이다. 1966년, LG의 전신인 럭키금성 이 국내 최초의 TV를 출시한 이후 TV 시장은 빠르게 변했다. 앞으로 TV시장은 어떻게 변할까. 어떤 가 능성이든 열려있다.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 Aug. 2019 /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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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 나리, 소재 파악은 했습니까? 지난 4일 일본 정부가 경제보복에 나섰다.

때론 외교 문제가 경제 문제로 번진다. 상대국의 경제적 약점을 쥐고 흔들면 협상에서 우위에 서기 수월하

우리나라에 수출하는 일부 품목의 규제를

기 때문이다. 미중 무역전쟁과 중국의 사드보복은 정치 문제가 경제에 영향을 미친 단적인 예다. 지난 4일

강화한 것. 불똥은 반도체 업계에 튀었다.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상대로 수출 규제를 감행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풀이할 수 있다. 우리나라 대법원

반도체 제조공정에 쓰이는 핵심소재가 규

이 "일제 강제 징용 피해자에게 배상하라" 고 판결한 데 따른 보복행위라는 거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

제품목에 올랐기 때문이다. 국내 반도체엔

한국은 국제법에 따라야 한다" 면서 "서로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평화와 안정을 지킬 수 없다”고 불편한

경고등이 울렸다. 반도체 소자 기술은 뛰

기색을 드러낸 바 있다.

어나지만 소재 분야에선 경쟁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한국의 소재산업이 약

일본이 노린 우리나라의 약점은 반도체다. 우리나라의 반도체 수출 비중은 약 20%(2018년)에 이를 정도

하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점이다.

로 높지만 반도체 소재나 장비 분야에선 경쟁력이 낮다. 실제로 일본 정부는 3가지 품목(플루오린 폴리이미

이제 외양간을 고칠 때도 됐다. 더스쿠프

드ㆍ포토 레지스트ㆍ고순도불화수소)의 수출을 규제했는데, 그 중 2가지 품목(포토 레지스트ㆍ고순도불화수

(The SCOOP)가 한국 부품소재 산업의 현

소)이 반도체 제조공정에 쓰이는 핵심소재다.

주소를 취재했다. 일본 정부의 규제에 따라 해당 품목은 수출 절차가 까다로워진다. 기존엔 한번 수출허가를 받으면 3년간 허 가를 받지 않아도 됐다. 하지만 이후부터는 매번 까다로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심사기간은 통상 90일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해당 제품이 국내에 들어오는 시간이 지연될 수 있다는 거다. 경우에 따라 선 허가가 나지 않을 수도 있다. 문제는 두 소재 모두 일본 의존도가 높다는 점이다. 업계에 따르면 포토 레 지스트는 약 90%, 고순도불화수소는 50~70%를 일본이 점유하고 있다. 두 품목의 수출 절차가 까다로워 지면 그만큼 반도체 생산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얘기다. 업계에선 "일본의 수출 규제가 어떤 식으로 영 향을 미칠지 가늠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국내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포토 레지스트는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에 주로 쓰이는데, 아직 연구ㆍ개발 (R&D) 단계라 급하진 않다" 면서 "다만, 고순도불화수소는 높은 수준의 공정에서 쓰이기 때문에 수출이 제 한되면 타격을 입을 수 있다" 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반도체 경기가 불황이라 재고가 남아있지만, 고객사들이 이번 이슈로 인해 반도체를 미리 사들일 수도 있다' 면서 "수출 규제가 장기화할수록 피해가 커 질 수 있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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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현재 반도체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는

이상적인 얘기지만 새로운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건 단기간에

2~3달가량 판매할 수 있는 물량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고

이룰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이런 맥락에서 박재근 한양대(융합

객사들이 사재기에 들어가면 재고는 더 빠르게 소진될 수 있

전자공학) 교수는 반도체 소재 분야를 육성하기 위한 현실적인

다. 일부에선 "90일가량 미리 주문하면 되는 것 아니냐" 고 반문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이

한다. 가능성이 없는 얘기는 아니다. 다만, 리스크를 감수해야

기술력을 갖춘 혁신 기업을 이끌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일본이

한다. 고순도불화수소의 유효기간은 통상 2~3달. 예측한 수요

나 미국의 대기업들이 점유하고 있는 소재 시장을 뚫기 위해선

가 빗나가면 미리 주문한 제품을 다 소진하지 못할 수도 있다.

반도체 기업의 도움 없이는 힘들다는 거다.

사실 일본 정부가 반도체 소재의 수출 규제를 놓고 우리나라를

둘째는 정부가 나서 소재나 장비업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인프

압박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에도, 올 1월에도

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재나 장비는 제품을 개발한다

양국이 외교 마찰을 빚을 때마다 일본 정부는 이 카드를 만지

고 끝이 아니다. 개발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능을 점검하고

작거렸다. 이번 사태를 잘 넘긴다고 해도 약점을 극복하지 않는

평가해야 한다. 하지만 규모가 작은 소재ㆍ장비업체들이 성능

한 똑같은 문제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외교적으로 해결해야

평가장비를 도입하기엔 부담이 크다. 정부가 성능평가팹을 조

할 문제도 있지만 산업에서도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는 얘기다.

성한다면 소재ㆍ장비업체들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이른바 반도체 소재의 국산화율을 높이는 일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국내에서도 포토 레지스트와 고순도불

마지막은 해외기업을 인수ㆍ합병(M&A)하거나 로열티를 주고

화수소를 만드는 업체가 있다. 다만, 일본에 비하면 기술력과

기술을 도입하는 방법이다. 이는 소재ㆍ장비 기술을 확보할 수

품질이 낮다. 국내 기술이 일본에 뒤처질 수밖에 없는 데는 그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박 교수는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우

만한 이유가 있다. 전문가들은 '원천기술'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리나라는 소재의 기반이 되는 화학기술이 부족한 게 현실" 이라 면서 "그럼에도 소재나 장비를 육성해야 하는 건 분명한데, 이

김양팽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는 우리나라가 메모리 반

를 위해선 정부와 대기업의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 고 설명했다.

도체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전엔 패권이 미국과 일본에 있 었다" 면서 "미국에 있던 패권이 일본으로 넘어가면서 일본이

반도체 강국의 명성이 일본의 말 한마디에 흔들렸다. 반도체 소

신공정과 함께 장비, 소재를 함께 개발했는데, 우리나라의 반

자 기술에 비해 소재ㆍ장비 분야가 약한 국내 반도체 산업의 약

도체는 여기에 기반을 두고 있다" 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반도

점 때문이다. 메모리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를 키우는 것도 좋

체가 일본의 원천기술을 따르고 있다면 소재나 장비도 일본 기

지만 산업의 밑단을 튼튼하게 만드는 것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

술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가장 오래 생

하다. 이는 한국 반도체가 풀어야 할 과제다.

산ㆍ개발해온 일본 제품의 품질이 더 뛰어난 이유다.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

그렇다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새로운 원천기술을 개발 하는 것이다. 김 연구위원은 "지금의 방식을 유지해선 국산화 율을 높이긴 어렵다" 면서 "결국 새로운 소재를 사용하는 차 세대 반도체를 우리나라에서 개발해야 한다는 건데, 그 과정 에서 우리나라 기업의 소재와 장비를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고 조언했다.

Aug. 2019 /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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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구정 지중해 크루즈: 기항지 도시 미리 보기 2020년 1월24일 출발하는 지중해 크루즈 관련 기항지 소개와 기항지 투어정보 1월 24일 호치민. 하노이 출발 1월 25일 도하경유 밀라노 말펜사 공항(제1터미날) 도착 > 출항지 사보나 항구로 이동(3.5시간 소요) 카타르 항 공 1월 24일 호치민 - 도하 0855 1325 / 1월 25일 도하 - 밀라노 1605 2030 밀라노 리턴 2월 1일 밀라노 - 도하 1555 2335 / 2월 2일 도하 - 호치민 0250 1330 하노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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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 / 출항지, 사보나(Savona), 이탈리아(Italy)

밀라노(말펜사 공항) 에서 시내 중앙역 까지는 40분(51km) 소요되며 약 7,5유로 버스(www.malpensaexpress.it:T1 터미널 지하 1 층 탑승) 로 이동 가능합니다. 밀라노 중앙역에서 사보나까지는 기차(www.trenitalia.com)로 2시간 반 소요됩니다. (20유로) 사보나 기차역에서 크루즈 터미널까지는 택시로 약 10분. (칸 바꿔서) 공항에서 크루즈 터미널까지 직항 버스 렌탈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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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 / 기항지, 마르세이유(Marseille), 프랑스(France) 지중해 연안의 오랜 역사와 로마시대의 유적이 풍부한 아름다운 항구도시 2600년의 역사가 이뤄낸 문화 유적지는 경이롭다. 마르세이유는 파리(Paris) 다음으로 프랑스에서 오래된 도시이다. 16구로 나뉜 도시에는 약 900 000명이 거주하며, 각 구역마다 개성과 역사를 지니고 있다. 마르세이유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경이로운 풍경 을 제공하며, 선원들에게는 가장 손꼽히는 정박지입니다. 연중 300일이 햇살로 가득합니다. 추천 기항지 투어는 시티 오픈 버스 투어 (약 25,000원)로 시간에 쫓기지 않고 편안안 여행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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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 / 기항지, 바르셀로나(Barcelona), 스페인 (Spain)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혼이 깃든 바르셀로나 바르 셀로나 워킹 시티투어: 걸어서 올드 타운 관광지 투어 람블라스거리: 카탈루냐 광장에서 부터 콜롬부스 동상까지 이어지는 거리로. 길이가 1.3km. 바르셀로나 여행의 중심지 역 활을 하는 곳이라서 현지인과 관광객들ㅇ 많고 활기 넘치는 분위 유네스코에 등재된카탈루냐 음악당과 피카소의 단골집 4cats 레스토랑. 그엘 저택과 콜롬부스 동상. 산타마리아 델마르 성당등 람블라스거리 <카탈루냐 음악당 <4cats 레스토랑 <보케리아 시장 <마레마그놈 쇼핑몰 <산타마리아 델마르 성당 <보른거리 <피카소 미술관 <왕의 광장 <비르셀로나 대성당 <산펠ㄻ네리 광장 <페란거리 <레이알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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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8일 / 기항지 팔마 데마요르카 섬(Palma De Mallorca), 스페인 스페인 귀족들의 휴양지. 유럽인들이 사랑하는 휴양도시 마요르카 섬은 세계의 유명인들이 즐겨 는 유럽의 명소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스페인 국왕 부부를 비롯하여, 고 다이애나 왕세 자비, 영화배우 마이클 더글라스, 캐서린 제타 존스, 골디 혼, 그리고 피아노의 시인 쇼팽과 조르주 상드도 이곳을 았다. 한국인으로 는 애국가를 작곡한 고(故) 안익태 선생과 로리타 여사가 살 던 곳이기도 하다. 기항지 투어- 오프 버스로가는 24 시간 티켓으로 자 신의 페이스대로 팔마를 탐험하십시오. 도시의 최고 명소를 발견하고 더 멀리 탐험하기 위해 20 개 정류장 중 아무대나 내리고 아 무데나 탐승 가능합니다.. 8 개 언어로 제공되는 온보드 오디오 해설을 즐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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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 / 지중해 해상(At Sea) 격렬한 전쟁과 사랑의 역사를 품고서도 잔잔하기만한 지중해를 항해합니다 : 포에니 전쟁, 펠로폰네스 해전, 페르시아 전쟁, 시이저, 안토니우스, 크레오파트라의 전설이 깃든 지중해에서 수많은 영웅들과 그 죽음들 . 지중해는 문명의 호수입니다. 유럽과 아시아, 아 프리카에 둘러싸인 투명한 물 속에는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라는 인류 최고의 문명이 바탕에 깔리고, 오리엔트와 그리스-로마, 이 슬람 문화가 첩첩히 쌓여 왔습니다. 너와 나를 구분짓는 층위는 어느덧 없어지고, 지난 5000년간 서로 조화롭게 섞이고 녹아 있습 니다. 지중해는 다른 모습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함께 살아가는 가를 경험으로 가르쳐주는 역사 교훈의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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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0일 / 기항지 치비타 베키아(Civitavecchia-Rome), 이태리 영원한 신화의 도시 로마 로마시내까지 80km 1시간 소요 왕복 2시간 소요되므로(서둘러야함) 단체로 풀데이 일정으로 버스 임대하여 신속히 출발하고 많은 곳을 하루에 돌아야 하는 긴박한 코스 입니다. 바티칸 시국, <트레비 분수 <판테온 <콜로세움 바티칸 시국 (Vatican City): 유럽에서 가장 작은 나라 전세계 카톨릭 성당의 최고 통치기관인 교황청이 있는 곳 판테온 (Pantheon): 고대 로마 시대, 모든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만들었던 신전으로 내부에는 라파엘로의 묘가 있다. 트레비 분수 (Trevi Fountain):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전쟁에서 돌아온 병사들에게 물을 준 처녀의 전설을 바탕으로 분수를 만든 것 콜로콜 콜로세움 (Colosseum): "이집트인들이여 피라미드를 자랑하지 마라" "아시리아인들이여 바빌론을 자랑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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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1일 / 기항지, 라스페찌아(La Spezia), 이태리(Italy)

올리브유 - 포도주 - 대리석 수출-겨울철의 휴양지: 라 스페치아는 제노바(Genova)와 피사(Pisa)사이에 있는 항구 도시이며 인구 10만명의 소도시로 제노바 공화국 당시 주용 항구 도시로서의 발권을 시작하고 1808년 나폴레옹이 들어 오면서 분격적인 해양 군 사 항구로 변모한 곳으로 유태인들 한테는 "시온의 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나치의 Holocausto 대학살에서 살아 남은 유 태인들이 팔레스타인 땅으로 돌아가기 위해 출발한 항구입니다. 라 스페치아 주 Liguria해안에 있는 다섯마을 친꿰떼르레(Cinque Terre: Monterosso, Vernazza,Cornigia,Manarola,Rimaggiore)는 아름다운 해안 풍경 마을로 이탈리아 북북지방인들의 휴양마을 이기도 하며 1997년 Pontverde와 Palmaria섬,Tino섬,Tinetto섬을 포 함, 유네스코에 인류 유산으로 등록 된 곳이기도 한데 이곳을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1월1일 크루즈 투어 종료하고 하선 밀라노로 이동하여 카타르 항공 탑승 듀바이 거처 2월2일 호치민 도착

Aug. 2019 / 75


Good Company

'딱정벌레차' 비틀 역사속으로 퇴장

1965년 수교 이후 한일 갈등 주요 일지

(서울=연합뉴스) 장성구 기자 = 일명 '딱정벌레차'로 국내에 알려진 독일 폴크스바 겐의 소형차 비틀 모델이 오는 10일 생산 중단된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한일관계가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최악의 위기 를 맞고 있다. 2012년 8월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독도 방문 이후부터 2015년 12월 한일위안부 합 의 이전까지 한일관계가 수교 이후 가장 심각했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그때가 '바 닥'이었다면 노골적인 일본 정부 차원의 경제 보복까지 나온 지금은 '지하'로 내려 갔다는 진단도 나온다. jin3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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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원인 분석 결과

포브스 선정 한국 10대 부호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은 2017년 7월부터 지 난 6월까지 누리소통망(SNS) 게시물 31만여 건을 바탕으로 '저출생 고령화'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3일 공개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11일 재계에 따르면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 가 최근 발표한 '2019년 한국의 50대 부자(2019 Korea's 50 Richest People)' 명 단에서 삼성 이건희 회장이 재산 168억달러(약 19조8천500억원)로 1위에 올랐다.

Aug. 2019 / 77


Good Company 글 |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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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계약종료 '제로' 달성한 한촌설렁탕의 비밀

3년 동안 '계약종료' 를 선언한 점주가 없다. 계약해지는 있었지만 점주 개인의 피치못할 사유이거나 대부분 다른 곳으로 이전하기 위한 것이었다. 2015~2017년 가맹점 종료 '제로' 를 달성한 이 프랜차이즈 회사는 한촌설렁탕을 운영하는 이연 에프엔씨다. 일반인에게 다소 낯설 수 있는 이 회사는 과도한 출점전략보단 내부시스템을 알차게 만드는 전략으로 승부 를 걸어왔다. 최근 영업이익의 14배에 달하는 250억원을 투자해 오성 신공장을 만들기도 했다. 더스쿠프(The SCOOP) 가 이연에프엔씨의 내실 경영학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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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뜬다' 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엔 눈에 띄는 공

CK시스템은 이연에프엔씨 성장의 '중심축' 이다.

가맹점 폐점률도 낮다. 최근 3년간(2015 ~2017

통점이 있다. 가맹점 수를 무차별적으로 늘리는

이 회사는 지난 6월 충북 오송바이오폴리스 지

년) 계약해지는 17건, 계약종료는 0건이었다. 회

거다. 가맹점 수가 증가하면 고객과 접점도 늘어나

구에 대규모 식품공장을 완공했는데, 목적은 CK

사 관계자는 "17건의 계약해지 건도 점주들이 한

브랜드 파워를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으로

시스템을 확장하기 위해서였다. 250억원을 투입

촌설렁탕을 떠난 게 아니라, 위치를 조정해 재계약

풀이된다. 그런데 이 전략엔 약점이 있다. 가맹점

한 이 공장의 육수생산 규모는 연간 3만6000톤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전체 매장 중 70%

주를 출혈경쟁으로 내몰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t)이다. 설렁탕 7497만 그릇에 해당하는 규모다.

가량이 3년 이상의 장기운영 매장”이라고 말했다.

간편식(HMR) 생산시설을 비롯해 양념불고기ㆍ양

그렇다고 이연에프엔씨에 리스크 요인이 없는 건

특히 외식업종이 그렇다. 외식시장이 레드오션으

념갈비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육가공 생산설비도

아니다. 무엇보다 낮은 브랜드 인지도가 문제다. 한

로 전락한 지 오래라서다. 실제로 외식시장은 내일

갖췄다.

촌설렁탕 대부분의 가맹점은 서울ㆍ경기ㆍ인천 등 에 밀집돼 있다(2017년 기준 81.2%). 이름만 들어

을 알 수 없는 '전장戰場' 이나 다름없다. 가맹점들 의 평균 생존기간은 4년7개월. 하루 평균 115개의

회사 관계자는 "그간의 수익이 시설 구축에 투입된

도 알 수 있는 '전국구 프랜차이즈’보다 '한촌설렁

가맹점이 문을 열면, 그사이 66개가 폐업한다. 문

셈" 이라며 "시설 재투자를 통해 내실 있는 시스템

탕’이란 브랜드가 낯설게 다가오는 이유다. 식품

제는 이런 시장에서 '가맹점 늘리기' 가 올바른 경

을 구축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최근 3

공장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만큼, 성과를 내야

영전략이 될 수 있느냐다.

년간(2015~ 2017년) 한촌설렁탕의 신규 가맹점

한다는 점도 부담이다.

숫자가 두자릿수를 넘지 않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또 다른 회사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자.

가맹점보다 중요한 건 내부 시스템

려 본사의 수익을 끌어올리겠다는 건데, 출혈경쟁

"막연한 성공 기대감에 이끌려 덮어 놓고 가게 문

이연에프엔씨는 2017년 매출 230억6851만원, 영

이란 리스크가 전제에 깔려있다. 지금처럼 경기침

을 여는 '묻지마 창업’을 경계하는 게 우리의 방침

업이익 17억2545만원의 실적을 냈다. 새 공장에

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상황에선 이 전략은 실패할

이다. 영업능력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거나 가맹점

투입된 돈은 언급했듯 250억원이다. 영업이익의

공산이 크다. 지금은 운영의 효율성을 꾀할 때다."

주의 철학이 없는 상황에서 손쉽게 브랜드를 내주

14배다. 이연에프엔씨는 새 활로를 모색해 솔루션

이런 면에서 '한촌설렁탕' '육수당' 등 브랜드를 운

는 일은 없다. 하지만 가맹점주에겐 알찬 시스템을

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타깃은 성장세가 가파른 가

영 중인 한식 프랜차이즈 이연에프엔씨의 전략은

제공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오송공장은 우리의

정간편식(HMR) 시장이다. 오송 신공장에 레토르

주목할 만하다. 이 회사의 전략은 출점보단 운영의

목표를 보여주는 상징이다."

트 간편식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놓은 것

김영호 김앤커머스 대표는 이렇게 분석했다. "출 점전략은 전형적인 외형확대책이다. 몸집을 부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

도 이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외식 프랜차이즈

보자. 이연에프엔씨는 한촌설렁탕ㆍ육수당 등 브랜

그래서인지 이연에프엔씨 가맹점의 재무구조는

를 뛰어넘어 식품제조유통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

드에 중앙집중 주방체계인 'CK시스템’을 적용ㆍ운

탄탄하다. 예컨대, 한촌설렁탕의 가맹점 평균 매

할 계획”이라면서 "오송 신공장이 종합식품기업으

영하고 있다. 이는 주요 메뉴의 식자재를 완제품

출액은 5억250만원. 국내 한식 브랜드의 평균 매

로 성장할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형태로 공급하는 형태로, 전문인력 없이도 운영을

출액이 4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좋은 수치다. 단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신선도와 맛도 담보해준다.

위면적당 매출액도 우수하다. 한촌설렁탕의 가맹 점 면적(3.3㎡)당 평균매출액은 1392만원으로, 국 내 한식 브랜드의 가맹점 면적당 평균 매출액 999 만원보다 많다.

Aug. 2019 / 79


Good Company 글 |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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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자주 vs 무지 베트남 大戰, 누가 이길까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생활용품 브랜드‘자주(JAJU)’는 일본 생활용품 브랜드‘무지(MUJI)’의 카피캣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신세계인터내 셔날은“아니다”고 손사래를 쳤지만 의심의 눈총을 거둔 소비자는 많지 않다. 카피캣 논란이 어찌됐든 국내시장에선 자주가 무지를 압 도했다. 신세계 유통망의 힘을 톡톡히 받은 덕이었다. 이런 두 업체 가 이번엔 베트남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간판 뗀 자주는 무지을 꺾 을 수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자주와 무지의 흥미로운 경 쟁을 취재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이마트의 생활용품 PL(Private Label) 브랜드‘자연주의’사업권을 인수한 건 2010년이었다.‘집 꾸미기’를 즐기는 홈퍼니싱족族을 잡겠 다는 전략에서였다. 그로부터 2년, 자연주의는‘자주(JAJU)’라는 새 이름을 받았다. 매장도 확 바꿨다. 이마트 내 126개에 달하던 자연주의 매장을 전환하 고, 이듬해(2013년)엔 신사동 가로수길에 연면적 1367㎡(약 413평) 규모의 첫 단독 매장을 열었다. 2016년에는 온라인몰도 론칭했다. 성과도 나타났다. 2013년 1600억원에 머물던 자주의 매출액은 지난해 2060억원대(대신증권 추정치)로 증가했다. 여세를 몰아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주의 해외진출을 선언하면서‘K-리빙’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포부도 내놨다. 첫번째 공략지는 베트남이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15일 베트남 호찌민시 내 대형쇼 핑몰인 이온몰 탄푸점에 자주 1호점을 열었다. 443㎡(약 134평) 규모로, 현지인의 선호도가 높은 생활용품ㆍ패션ㆍ키즈 제품 위주로 매장을 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매장 오픈 10여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기대보다 좋은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면서“올해 안에 호찌민 내에 2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베트남 시장을 노리는 건 자주뿐만이 아니다. 일본의 생활용품 브랜드 무인양품無印良品(이하 무지ㆍMUJI)도 베트남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경제성장률 7%를 넘어선 베트남에서 홈퍼니싱 시장이 성장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다. 무지는 지난 2월 보도자료를 내고“올해 8월 베트남 현지 법 인을 설립하고, 2020년 상반기 내 호찌민시에 무지 1호점을 열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자주와 일본의 무지가 베트남에서 맞붙게 되는 셈이다. 흥미로운 점 은 그동안 자주가 무지의 카피캣(copycat)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는 점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무지를 모방하지 않았다”면서 손사래를 쳤지만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는 소비자는 여전히 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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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자금과 시간 쏟았지만… 실제로 자주는 2012년 리브랜딩 당시부터 기대와

매장수도 자주가 월등히 앞선다. 자주의 매장수는

논란을 한몸에 받았다. 당시 정용진 신세계 부회

170여개에 이른다. 대다수의 이마트에 입점(130여

장은 자주의 리뉴얼 론칭을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

개)한 결과다. 쉽게 말해, 신세계 유통망 덕을 톡톡

북에 자주 로고사진과 함께“뭘까요”라는 코멘트

히 봤다는 소리다. 반면 무지의 매장수는 34개에

를 남겼다. 총수가 나서 자주를 향한 소비자의 궁

그친다. 무지가 대형매장 위주로 출점한다는 점을

금증을 끌어올린 셈이었다. 막대한 자금도 쏟아부

감안해도, 소비자 접근성 면에서 자주가 더 뛰어

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엠블럼을 설계한 글로

난 셈이다. 두 브랜드의 호찌민 맞대결이 더욱 주

벌 컨설팅 기업 울프 올린스(Wolff Olins)가 브랜드

목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신세계’라는 유통망

콘셉트와 전략을 맡았을 정도다.

없이 자주와 무지의 브랜드 맞대결이 펼쳐질 것으 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2년간 공들인 자주가 공개되자 신통치 않 은 반응이 쏟아졌다. 대부분“일본의 무지와 비슷

과연 자주는 무지의 카피캣이라는 오명을 벗어 던

하다”는 지적이었다. 로고부터 논란의 대상이 됐

지고, 베트남 시장을 쥘 수 있을까. 현재로선 깃발

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도시의 영양분이 되는

을 먼저 꽂은 자주가 한발 앞서있다. 신세계인터내

브랜드’라는 콘셉트에 따라, 건물을 위에서 내려

셔날 관계자는“2년 전부터 태스크포스팀(TFT)을

다본 디자인을 본떠‘JAJU’로고를 만들었다고 밝

꾸려, 베트남 시장을 진출을 준비해 왔다”면서“

혔다. 하지만‘MUJI’로고와 유사하다는 반응이 적

베트남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제품을 확

지 않았다. 로고뿐만 아니라 제품 디자인, 패키지,

대,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매장 구성까지 무지와 닮은꼴이라는 쓴소리도 나 왔다.

하지만 자주가 브랜드 자체 경쟁력을 높이지 않으 면 어려운 경쟁이 될 거란 지적도 많다. 무엇보다

자주의‘원조’로 불리는 무지는 1980년 일본 세

무지는 29개국에서 917개(2019년 2월 기준) 매

이부 그룹 계열의 세이유 마트 PB로 시작해 독립

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이라는 점은 신세계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마트의 PL브랜드로 출발

터내셔날에 부담 요인이다. 브랜드 인지도에서 무

한 자주와 시작점은 비슷했던 셈이다.‘상표가 없

지가 자주를 압도할 수 있다는 얘기다. 브랜드 컨

는 좋은 물건(무인양품)’이라는 이름답게 소재ㆍ공

설팅업체 인그라프의 정안석 대표는“무지가 글로

정ㆍ포장 등에서 간결함과 합리성을 추구한다.

벌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건, 유수의 디 자이너를 통한 제품 디자인에 강점이 있기 때문이

한국시장엔 2004년 상륙했다. 의류잡화ㆍ생활잡

다”면서“자주가 시장을 선점하더라도 제품에 꾸

화ㆍ식품 등 7000여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신

준히 투자하지 않는다면, 힘겨운 경쟁이 될 것이

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생활용품의 경우, 제품

다”고 꼬집었다.

카테고리가 비슷하다 보니 브랜드별 구분이 어려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울 수 있다”면서“자주는 한국적이고 한국인의 라 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자주와 무지의 대결은 어떻게 펼 쳐지고 있을까. 한국에서 벌어진 1차전에선 자주 가 앞서고 있다. 자주(신세계인터내셔날 라이프스 타일 부문)의 지난해 매출액은 2060억원(이하 대 신증권 추정치), 영업이익은 12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무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78 억원, 77억원이었다.

Aug. 2019 / 81


Good Company 글 | 편집실

Good Brand

넥슨 매각 불발 이유, 넥슨엔 넥스트가 없다 넥슨 매각이 무산됐다. 10조원이 넘는 몸값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 회사가 매년 1조원 넘는 현금을 벌어들이고, 다양한 게임 포트폴리오를 갖췄다는 점을 감안하면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 하지만 넥슨의 미래를 따져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 회사는 게임회사다. 그럼에도 몇년 새 흥행에 성공했다고 평가할 만한 게임이 전무하다. 넥슨의 넥스트가 없다는 얘기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넥슨 매각이 불발된 진짜 이유 를 취재했다.

국내 인수ㆍ합병(M&A) 시장의 새 역사를 쓸 것으로 점쳐지던 '넥슨 매각' 이 무산됐다. 이로써 김정주 NXC 대표와 오너 일가가 NXC 보유지 분 전량(98.64%)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시작된 매각절차는 장기전에 접어들었다. NXC는 일본에 상장된 넥슨의 최대주주(지분 47.98%)다. 일 본 넥슨의 시가총액만 15조원에 달해, 성사될 경우 거래 규모 10조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종전 국내 M&A 시장 최고기록인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9조272억원)를 뛰어넘는 액수다. 실제로 넥슨을 노리는 기업은 많았다.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베인캐피털을 비롯해 국내 최대 PEF 운용사 MBK파트너스 등 다수의 재무적투자자(FI)와 카카오ㆍ넷마블이 본입찰에 참여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그런데 6월 27일 뜻밖 의 소식이 전해졌다. 넥슨 매각이 '없었던 일' 이 됐다는 거였다. 김정주 대표는 매각 진행이 어렵다는 결정을 매각주관사인 UBS와 도이치증 권에 통보했다. 업계 관계자는 "김 회장이 넥슨의 미래 가치를 고려한 매각가격을 희망했지만, 입찰에 참여한 기업들은 그 기준이 너무 높다 고 평가했다" 면서 "당분간 재매각 시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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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설명은 넥슨의 실적과 함께 보면 납득하기 어

게임시장의 중심이 PC 게임에서 모바일 게임으

렵다. 넥슨은 지난해 매출 2537억2 100만엔(약 2

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도 넥슨에는 부담이다. 모바

조5296억원), 영업이익 983억6000만엔(약 9806

일 게임 매출 비중이 22%에 불과해서다. 최근 4

억원), 순이익 1076억7200만엔(약 1조735억원)을

년간 전체 게임시장에서 모바일 게임은 10~20%

거뒀다. 2017년과 비교해 각각 매출 7.9%, 영업이

대 고성장을 기록한 반면, PC 게임은 1~2% 성장

익 8.6%, 순이익 89.7% 증가한 수치다. 연간 순이

에 그쳤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

익이 1조원으로 현금 창출 능력이 뛰어난 데다 지

체 게임 이용자 중 모바일 게임 이용자는 88.3%

표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풍부한 자체 지적

로, PC 게임 이용자(59.6%)에 비해 30%포인트 가

재산권(IP)도 넥슨 만의 강점이다.

까이 많았다.

중국에서도 유명한‘던전앤파이터’를 필두로‘서

넥슨도 이 시장에 깃발을 꽂기 위해 여러 시도를

든어택'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마비노기' 등

했지만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당장 모바

인지도 높은 게임이 즐비하다. 이는 넥슨이 국내

일 게임 시장 흥행의 척도로 불리는 구글 플레이

게임업계 1위 자리를 10년째 유지해온 원동력이

스토어 매출 상위 톱10에 넥슨 게임이 없다. 경쟁

다. '10조원+알파’의 몸값이 걸맞지 않다고 단정

사인 NC소프트의 '리니지M' 이 1위, 넷마블이 4

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거다. 넥슨 매각 왜 무산됐

개의 게임을 올리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

나 그럼에도 매각은 틀어졌다. 이유가 뭘까. 전직

나마 '피파온라인4 M’이 11위로 선전 중이다. 올

넥슨 관계자의 설명을 들어보자. "넥슨은 인기 IP

해 개발비와 마케팅 비용으로 총 250억원을 투자

를 다수 보유한 데다 안정적인 수익구조도 갖췄다.

했던 야심찬 신작 '트라하’는 20위권 밖으로 떨어

국내 최고의 개발 인력이 모인 만큼 '한국 1위 게

졌다. 기대 모았던 신작 잇따른 실패 시계추를 뒤

임사’란 타이틀은 당분간 유지할 공산이 크다. 그

로 돌려봐도 마찬가지다. 2017년 9월 출시한 '액스'

런데 넥슨이 여기서 한 단계 더 성장할 거라 보는

는 출시 초반에만 흥행하다가 지금은 80위권에 머

사람은 많지 않다. 미래가치가 불투명하다는 것이

물고 있다.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

다. 당장 성장동력이라 부를 만한 게임이 없는 게

등 3개의 타이틀을 얻었던 '야생의 땅: 듀랑고' 역

넥슨의 현주소다.”

시 매출 실적은 낙제점이다. 이밖에도 올해 스 ' 피 릿위시' '린: 더 라이트브링어' '런닝맨 히어로즈' '

실제로 넥슨의 게임 포트폴리오는 기형적이다. 넥

크레이지아케이드 M' 등을 출시했지만 흥행에 성

슨과 그 자회사가 190여개국, 100여종이 넘는 게

공한 게임은 없다.

임을 서비스 중인데도 매출 절반 이상(52%)을 중 국에서만 벌었다. 중국 매출 대부분은 자회사 네오

위정현 교수는 "게임업계는 혁신과 아이디어로 무

플의 게임 '던전앤파이터’에서 발생한다. 현지 게

장한 흥행 타이틀 없이는 지속성장을 논하기 어려

임업체 텐센트가 유통을 맡고 있는 이 게임은 동

운 곳”이라면서 "넥슨은 대기업임에도 실험적이면

시접속자 수가 300만명을 돌파하는 인기게임으로

서도 다양한 게임을 내놓았다는 점에선 칭찬할 수

자리 잡았다. 넥슨은 텐센트로부터 1조원 규모의

있지만, 그 실험이 흥행으로는 이어지지 못한 회

로열티를 받고 있다. 절반이 넘는 매출의 정체가 텐

사”라고 진단했다. 이런 평가는 매각 작업이 무

센트의 로열티다.

산돼 김정주 회장의 품으로 돌아온 지금도 바뀌 지 않는다. 넥슨엔 여전히 미래를 보장할 핵심 콘

위정현 중앙대(경영학) 교수는 "중국 역시 트렌드

텐트가 없다. 매각 실패보다 더 무서운 넥슨의 진

에 민감한 시장으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던전

짜 리스크다.

앤파이터 하나만으로 지금과 같은 매출을 유지할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면서 "만약 중국 사업이 부 진할 경우 넥슨의 수익구조 전체가 흔들릴 수 있 다”고 꼬집었다. Aug. 2019 /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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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미아가 파는 건 라이프스타일 까사미아는 가정용 가구시장의 강자다. 매출액 순위는 3위지만 영업이익률은 금메달 감이다. 창립 34돌을 맞는 까사미아의 창업 오너 이현 구(67) 회장은 "고품질과 하이 디자인을 지향하 는 까사미아 생활 소품의 디자인 경쟁력은 이케 아와 견줘도 손색이 없다" 고 말했다.

"우리는 라이프 스타일을 팝니다. 고객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고, 우리가 개발한 홈 퍼니싱 제품을 코디네이션해 새로운 느낌을 제시하는 한편 더 높은 삶의 질을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한 마디로 까사미아는 가구회사가 아니라 종합 홈 퍼니싱 회사예요." 이현구 까사미아 회장은 "까사미아는 25 년 전 라이프 스타일 스토어 콘셉트를 국내에 처음 도입한 회사”라고 말했다. "당시 국내 가구 매장은 가 구가 무질서하게 진열된 가구 창고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소파 옆에 연관 상품인 스탠드와 서랍 장, 색감을 고려한 벽지와 커튼까지 토털 코디네이션해 선보인 것이죠.” 경쟁사들이 부엌가구만 팔거나 저가품을 팔던 시절이었다. 까사미아는 디자인에 공을 들인 원목가구라 가 격도 다소 고가였다. 이 회사는 매장의 판매사원을 코디라 부른다. 이들은 소파를 사러 온 고객에게 맞춤 형 코디네이션을 제안해 연관 상품도 함께 판다. 지난해 매출액은 1380억원. 전년보다 14.2% 늘었다. 영 업이익률은 9.5%로 전년(12.5%)보다 낮아졌다. 부채비율은 31.8%. 코스피 상장기업 평균 부채비율(122%) 의 약 4분의 1 수준이다. 내부 유보율은 1000 %가 넘는다. 이 회장은 이런 실적에 대해 "좋은 성적은 아니다" 라고 말했다. 스웨덴산 가구 공룡 이케아의 국내 시장 진입 후 한샘, 리바트, 일룸 등 가구 빅10 간 경쟁 격화로 판촉비와 할인판 매가 늘어난 것이 주원인이다. 2014년까지 26년 동안 이 회사의 영업이익률은 10% 이상을 유지했다. 까사 미아의 영업이익률은 가정용 가구업계에서는 여전히 최고 수준이다.

까사미아는 강소기업인가요? "수익성, 안정성 면에서는 그렇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장성이 떨어집니다. 지를 땐 질러야 하는데 내가 사업 확장에 좀 소극적이었어요.”이 회장은 1982년 까사미아 창업 전 '관리의 삼성' 소리를 듣던 삼 성그룹의 계열사 제일합섬에서 자금 담당으로 일했다. 그는 당시 자금난을 겪으며 죽을 고생한 것이 뇌리 에 각인됐다고 말했다.

84


까사미아는 고객의 로열티가 높다. 혼수용 가구의 경우 재구매율이 70%에 이른다. 대리점이 아니라 직영점을 통한 판매에 주력하는 것도 이 회사의 고유한 전략이다. 직영 체제는 직원들 월급 외에도 임대료, 인테리어 비용이 든다. 건물주가 어느 날 나가라고 요구할 수도 있다. 까사미아가 직영 체제로 좋은 성과를 거두자 다른 회사들도 직영점을 늘리고 있다. 까사미아는 34년 전 23㎡(약 7평)짜리 공방에서

이케아 국내 진출 효과를 어떻게 보나요?

시작됐다. 삼성에 재직 중이던 이 회장이 몸이 안

"이케아는 가구회사라기보다 글로벌 홈퍼니싱 회

좋아 회사를 사직한 후 일본의 라이프 스타일 샵

사입니다. 매출의 65%를 소품 판매로 올리죠. 국

"비용을 줄였어요. 재고는 줄이고 회전율은 높여

이 활황인 것에 착안해 창업을 했다. 이화여대 장

내 회사들은 이 회사의 바잉 파워를 따라갈 수가

생산과 판매의 밸런스를 맞췄습니다. 이 밸런싱에

식미술과를 나와 결혼 전 인테리어 주문 가구 회

없어요. 어떻든 이케아의 진출로 빅10 간의 경쟁이

실패해 과잉 생산을 하게 되면 결국 제품을 싸게

사에 2년 간 근무한 부인이 디자인을 맡았다. 까사

치열해졌고 그 과정에서 이들 회사가 더 강해졌습

팔 수밖에 없어 이익률이 낮아집니다. 생산 품목이

미아가 지금도 디자인에 강한 배경이다. 전 구성원

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자주 지적하는 이른

약 4000개이다 보니 이 싸움이 만만치 않습니다.

중 디자인 인력이 12%에 달하고 매출액의 3.1%를

바 '메기 효과' 예요. 이케아가 메기 구실을 한 셈

우리 품목수가 한샘보다도 많아요. 또 우리 회사

R&D에 쓴다. 디자이너들은 모티프를 얻으려 이탈

이죠. 반면 자금력이 없는 영세 가구회사들은 대

는 제품 할인율이 상대적으로 낮아요.”

리아, 독일, 동유럽, 일본, 중국 등으로 출장을 다닌

부분 고꾸라졌습니다. 장기적으로 덴마크 같은 나

다. 퇴사한 디자이너들이 다른 가구 회사에 포진해

라처럼 공장을 자동화-기계화하는 한편 공장 환

있어 까사미아는 가구업계의 사관학교로 통한다.

경을 사무실 수준으로 끌어올리지 않으면 우리 가

이익률이 높은 데는 비결이 있나요?

까사미아의 핵심 역량이 뭔가요? "제품 개발의 스피드, 부문 간 협업 능력, 보수적

구산업은 미래가 없습니다. 우리 회사 차원에서는

인 재무정책 등이죠. 우리 회사는 소비 트렌드의

까사미아는 지난해 상하이上海 공장을 매각한 후

이케아 제품이 중저가라면 중고가 전략으로 맞서

변화를 빨리 파악해 발빠르게 대응하는데 신제품

제품을 전량 아웃소싱 방식으로 생산한다. 대신

고 있습니다.”

개발 과정에서 개발(디자인), 생산, 자재, 물류, 영

제품 개발과 영업에 자원을 집중한다. 빅10 중 전

업 부문 간에 협업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요. 다른

량 아웃소싱하는 회사는 까사미아가 유일하다. 국

개성공단 폐쇄 문제는 어떻게 보나요?

회사들은 대개 신제품 개발이 끝나면 그제야 생산

내 가정용 가구 업계의 애플이나 나이키라고 할

"금강산에 이어 남북 갈등의 완충지대가 사라졌습

에 들어가는데 우리는 동시 공정 시스템에 따라 5

까? 아웃소싱의 리스크는 4단계에 걸친 검품 등

니다. 그 바람에 북한 변수로 인한 컨트리 리스크

개팀 일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개발팀이 도면을 그

TQC(토털 퀄리티 컨트롤)로 관리한다.

가 높아졌어요. 무디스 같은 국제 신용평가사가 한

리는 동안 생산팀이 발주할 공장을 알아보고 자재 팀이 필요한 자재인 나무를 구하는 식이죠. 또 우

국의 신용등급을 낮추려 드는 것이 그 근거죠. 환 율도 그래서 오르는 거고요. 개성공단 같은 남북경

리는 월별 회기 예산이 책정돼 있지만 그달 매출

까사미아는 가구업계 사관학교 "관리만 잘하면 장기적으로 자기 공장에서 만드는

협 거점을 휴전선 인접지역에 10개쯤 만들고 세계

액이 앞서 잡은 예상 매출액에 미치지 못하면 다

거보다 낫습니다. 주문이 없을 때도 발생하는 고정

적인 반도체 공장이 하나 입주하면 거기서 얻는 수

음 달 예산을 삭감합니다. 관성적으로 예산을 쓰

비를 지출하기 않기 때문이죠. 업계에서 지난 10년

익 때문에 북한이 전쟁을 일으키기 쉽지 않아요.”

지 않고 자금 집행 계획을 수정해 지출을 줄이는

이상 우리를 주시했습니다. 안 망하고 잘나가니까

거죠. 자금 지출을 집행 단계에서 한번 더 점검하

자기들도 공장을 축소하더군요.”아웃소싱하는 협

정부에 기대하는 게 있다면?

는 겁니다.”

력업체엔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한다. 대신 철저하

"국민 건강과 땅에 대한 규제 말고는 다 풀었으면

게 원가 절감을 시킨다. 국내 대 해외의 소싱 비율

합니다. 감시 시스템이 취약해 부실화한 공기업, 현

은 5대 5이다. 온라인 판매 물량은 국내에서 80%

실화하고 있는 노인 빈곤의 근본 원인인 사교육 부

를 조달한다. 온라인 주문을 받으면 신속하게 물건

추기는 교육제도, 국회 개혁 내지는 정치 개혁도

을 배송해야 하기 때문이다.

국가적인 당면 과제죠.” 이필재 더스쿠프 대기자 stolee@thescoop.co.kr

Aug. 2019 /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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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호 디자이너 영입한 제이에스티나, 휠라처럼 다시 뜰까 국내 주얼리, 패션브랜드 '제이에스티나' 가 변신을 꾀하고 있다. 부진에 빠져 있던 휠라를 탈바꿈시킨 것으로 유명한 정구호 디자이너까 지 영입해 '젊은 이미지’를 덧씌운다는 계획이다. '미다스의 손' 정구호가 손을 댔으니, 제이에스티나가 휠라처럼 힙해지겠다는 기대감이 꿈틀댄다. 하지만 제이에스티나가 풀어야 할 과제는 한두개가 아니다. 제이에스티나는 휠라처럼 환골탈태할 수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제이에스티나와 정구호 기대효과를 취재했다. 지금으로부터 16년 전인 2003년. 국내 시계회사 로만손은 뜻밖의 사업에 진출했다. 주얼리, 패션이었다. 이탈리아 공주이자 불가리아 왕비였던 실존 인물 '조반나(Jovanna)’를 브랜드 뮤즈로 삼은 이들은 그해 '제이에스티나' 란 주얼리 브랜드를 론칭했고, 화려한 티아라 (로고)와 짙은 보라색(브랜드색)을 전면에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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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소비자는 "시계회사가 웬 주얼리" 냐고 말했

성수동 팝업스토어에 쏠리는 눈

지만 반응은 달랐다. 공주의 우아함을 담은 제이 에스티나 주얼리는 금세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

이런 악재 속에서 제이에스티나가 내세운 구원투

았다. 2017년엔 국내 주얼리 브랜드 중 인지도 1

수는 휠라 브랜드 이미지를 힙하게 탈바꿈시킨 것

위(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

으로 유명한 정구호 디자이너다. 제이스티나는 지

다. 로만손의 사업군도 제이에스티나 덕에 핸드백

난 1월 브랜드 개편을 위해 정 디자이너를 크리에

(제이에스티나 백, 2011년), 화장품(제이에스티나

이티브 디렉터(CD) 겸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제이

뷰티, 2017년) 등으로 확장됐다. 2016년엔 사명

에스티나가 어떻게 변신할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

까지 아예 ㈜로만손에서 ㈜제이에스티나로 바꿨

리는 건 이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정 부사장이

다. 시계회사에서 종합 패션브랜드로 거듭나겠다

브랜드 개편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며 "기존의 이미

는 의지였다.

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공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성장세에 제동이 걸린 건 아이러니하게도 제

정 디자이너가 구체적으로 얼마나 관여했는지는

이에스티나로 사명을 바꾼 2016년부터였다. 매출

알 수 없지만 제이에스티나는 '변신' 을 시작했다.

은 2016년 1703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7

무엇보다 새 뮤즈를 조반나 2세이자 가상인물 '조

년 1399억원, 2018년 1274억원으로 해마다 줄었

엘' 로 바꿨다. 화려했던 티아라 로고는 심플하게,

다. 2017년엔 영업손실(4828만원)을 기록해 적자

대표 색깔은 분홍색으로 바꿨다.

전환하는 아픔도 겪었다. 지난 5월 해방촌 신흥시장에 팝업스토어를 연 것 올 1분기에도 부진이 이어졌다. 이 회사의 1분기

도 큰 변화였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내려놓겠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4% 쪼그라든 262억원

는 의지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16

을 올리는 데 그쳤다. 영업손실은 29억원, 당기순

년간 유지했던 조반나 이미지가 무겁고 올드하다

손실은 15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주얼리, 핸드

는 평이 있었다”며 "팝업스토어에서 10~20대 소

백, 시계, 화장품)이 전부 영업손실을 낸 건 충격적

비자를 타깃으로 재밌는 사용감의 제품을 선보였

인 결과였다. 부진의 원인으로 회사는 "대형 면세

더니 호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사업자 매입방식을 직매입으로 추진했다가 3월부 터 변경했기 때문”이라고 공시를 통해 해명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 디자이너의 생각이 100% 구 현됐다고 보기엔 어렵다. 해방촌 팝업스토어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너리스크까지 터졌다. 제

공개한 조엘 라인은 '화장품' 뿐이다. 핸드백, 주얼

이에스티나의 창업주 김기문 회장(중소기업중앙회

리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탈바꿈할지 알려진 건 없

장)은 제26대 중기중앙회 회장 선거 전에 금품을

다. 회사도 모든 제품이 공개되는 성수동 팝업스

살포한 의혹으로 6월 검찰에 송치됐다. 김 회장의

토어가 열리는 22일까지 자세히 내용을 밝히지 않

자녀와 동생 김기석 대표 역시 불공정거래 혐의로

고 있다.

검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적자 공시 가 나오기 직전(1월 25일~2월 12일) 보유한 주식

정식 론칭은 8월로 예정됐다. 제이에스티나 관계

을 처분해 차익실현을 했다는 혐의다.

자는 "밀레니얼 세대가 타깃이라고 해서 핸드백, 주얼리의 가격을 낮출 계획은 아직 없다”며 "트렌

제이에스티나 측은 "검찰 수사 여부는 확답해줄 수

드에 맞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바꿀 뿐, 브랜드의

없다" 며 "언론에 보도된 내용 외엔 더 말할 게 없

핵심 가치인 고급화는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정

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호 디자이너의 손을 거쳐 다시 태어난 제이에스 티나가 과연 젊은 소비자를 사로잡고 제2의 휠라 로 거듭날 수 있을까. 기자 jeeyeong.shim@thescoop.co.kr Aug. 2019 /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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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병 맥주 테라의 반란, 어디까지 갈까 오비맥주에 밀려 고전하던 하이트진로가 반등의 전기를 마련했다. 발판은 '녹색병' 이란 파격까지 선보이며 지난 3월 출시한 '테라' 다. 테라는 출시 100일 만에 판매량 1억병을 넘어섰다. 다음 관전 포인트는 테라가 카스를 어디까지 쫓아가느냐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테라 돌풍의 이유와 다 음 과제를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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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녹색병'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맥주 최초로 '녹색병' 에 담은 신제품 테 라가 출시 101일 만인 6월 29일 1억139만병(330mL - 누적 기준)이 판매되는 등 공 전의 히트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롯데주류가 선보인 클라우드(2014년 출시)와 피츠 (2017년 출시)가 1억병 판매고를 올리는 데 8~9개월이 걸렸던 점을 감안하면, 테라 의 판매 속도는 놀라운 수준임에 틀림없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비자 사이에서 입 소문을 타면서 판매량이 가파르게 증가했다" 고 설명했다. 테라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하이트진로가 항간의 우려를 불식시킨 건 또다른 성과다. 출시 초기부터 테라는 하이트진로의 맥주 점유율을 되레 갉아먹을 것이란 지적을 받 아왔다. 심은주 하나금융그룹 애널리스트는 "테라의 매출 증가분이 기존 브랜드의 매 출 감소분을 충분히 상쇄해 하이트진로의 올해 맥주 매출액이 전년 대비 3.2% 증가 할 전망이다" 고 설명했다. 지금의 추세를 이어간다면 부동의 1위 카스(점유율 60%대)를 쫓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맥주 신제품이 출시 첫해에 시장점유율 5%를 넘어선 사례는 거의 없다' 면서 "이대로라면 올해 안에 두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할 가 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공언空言이 아니다. 하이트진로에 호재도 있다. 수입맥주의 공세가 꺾이고 있다는 점 이다. 주세법이 기존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전환된 덕분이다. [※참고: 수입맥주와 국내맥주에 일괄적으로 1L당 830.3원의 세금을 부과하는 주세 법 개정안은 2020년 1월 시행된다.] 이 때문인지 매년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오던 맥주 수입액도 최근 감소세로 돌아섰 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맥주 수입액은 7207만 달러(약 842억원)으로 전년 동기(7279만 달러 - 약 851억원) 대비 1.0% 줄었다. 하지만 테라가 하이트맥주의 만성적자(맥주부문)를 털어주는 '구원자' 가 될지는 미지 수다. 지난 1분기 20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하이트진로의 맥주부문은 2분기에 도 160억원(하나금융그룹)에 이르는 손실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기업평가가 지난 6월 하이트진로의 신용 등급 전망을 '안정적' 에서 '부정적' 으 로 변경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익명을 원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하이트진로의 뛰 어난 영업망 덕택에 테라가 초기에 시장에 안착했다" 면서 "하지만 맥주시장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테라가 누적적자를 해소할 만큼 2~3년간 장기간 흥행을 이어갈지는 미지수”라고 꼬집었다.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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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라이벌이 '배민' 이라고? 오비맥주에 밀려 고전하던 하이트진로가 반등의 전기를 마련했다. 발판은 '녹색병' 이란 파격까지 선보이며 지난 3월 출시한 '테라' 다. 테라는 출시 100일 만에 판매량 1억병을 넘어섰다. 다음 관전 포인트는 테라가 카스를 어디까지 쫓아가느냐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테라 돌풍의 이유와 다 음 과제를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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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시장이 정체기에 빠졌다. 실적은 2016년 이후 2조원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언제 무너질지 알 수 없다. 정체 원인은 다양하다. 무엇보다 줄어 든 인구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갤럽이 실시한 '연령대별 라면 취식 빈도'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나이 가 들수록 라면의 연간 취식 빈도수가 줄어들었다(2018년 기준). 19~29 세의 연간 취식 수는 70회에 달했지만 60세 이상은 26회에 그쳤다. 농 심 관계자는 "라면의 주요 소비층은 젊은층" 이라면서 "10~20대 인구 가 크게 줄면서 라면시장이 정체기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라면 제조사들이 신제품 개발에 소홀했던 게 정체기를 부추겼다는 지적 도 나온다. 라면업계의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신제품을 많이 내지 않아 도 꾸준히 팔렸지만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 며 "최근 SNS 레시피 제 품, 특이한 콜라보 제품 등이 쏟아지는 건 소비자의 이목을 끌기 위함이 다" 고 꼬집었다. 실제로 2015~2016년엔 연평균 15개 안팎에 그쳤던 라면 신제품 수가 2017~2018년엔 30개로 껑충 늘어났다. 라면 제조사들이 '신제품의 부 재’를 정체기의 원인으로 꼽았다는 방증이다. 라면 인기가 떨어지는 데 가정간편식(HMR)과 배달음식의 인기가 한몫했 다는 흥미로운 주장도 있다. 라면을 끓여먹느니 HMR이나 배달음식을 편 하게 이용하겠다는 소비자가 부쩍 늘었다는 게 근거다. "농심의 경쟁자는 배달의 민족" 이란 뼈있는 농弄까지 나도는 이유다. 물론 "HMR과 배달음식이 라면을 위협할 수준까지 성장한 건 아니다" 는 주장이 일반적이지만 "소비자가 입맛에 맞춰 고를 선택지가 늘어났으니 ( 라면도) 영향을 안 받을 수 없다" 는 반론도 적지 않다. 백운목 미래에셋대우 애널리스트의 말을 들어보자. "라면 시장은 장기 적으로 성장 불가능하다. 10~20대 인구수는 계속 줄어드는데 먹거리 는 너무 많아졌다. 신제품을 내도 기존 제품의 수요가 줄어들지 전체 소 비량이 늘진 않을 거다." 국민의 '소울푸드' 도 시대의 변화를 피하진 못 하는 모양이다.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eeyeong.shim@thescoop.co.kr

Aug. 2019 /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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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진 스마트폰, 몸값 하고 있나요?

2017년 11월,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X’이 공개되자 휴대전화 업계가 술렁였습니다. 100만원이 넘는 가격 때문이었 죠. 당시 아이폰X 64GB의 출고가는 999달러로, 국내에선 142만원에 판매됐습니다. 애플의 스마트폰 중 고사양 옵 션의 모델이 아닌 기본모델 가격이 100만원이 넘은 건 아이폰X이 처음입니다. 애플은 스마트폰 가격대를 낮출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아이폰XS' 는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137만~185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보급형인 99만원짜리 모델(아이폰XR)도 함께 공개했지만 '저가' 란 수식어 를 붙이기엔 가격대가 무척 높습니다. 애플뿐만이 아닙니다. 삼성전자도 본격적으로 '100만원 스마트폰' 대열에 합 류했습니다. 올 3월 초 '갤럭시 시리즈' 10주년을 맞아 출시한 '갤럭시S10' 의 기본모델(128GB) 가격을 105만6000 원으로 책정했습니다. 기본모델이 100만원을 뛰어넘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말만 무성했던 스 ' 마트폰 100만원 시대' 가 코앞 으로 다가왔다는 걸 소비자들이 체감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삼성전자가 곧 출시할 접이식 스마트폰 '갤럭시폴드' 가격은 무려 1980달러(236만원)에 이릅니다. "스마트폰 가격이 너무 빠른 속도로 비싸지고 있다" 는 소비자들의 지 적이 나올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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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기업이 무조건 '프리미엄' 만 내세우는

하지만 SD카드를 삽입하면 갤럭시A30도 최

건 아닙니다. 삼성전자는 4월 저가형 스마트

대 512GB까지 여유공간을 가질 수 있어 큰

폰 '갤럭시A30' 을 출시했습니다. 이 모델은

단점이 되지 않습니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도

카메라를 제외한 모든 전면부를 디스플레이

마찬가지입니다. 예민한 소비자가 아니라면

로 채운 노치(Notch) 디자인에 넉넉한 화면

화질의 차이를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크기(6.4인치-이하 기본모델 기준)로 소비 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나름 선방했지만…

4000mAh로 갤럭시S10(34 00mAh)보다 크

영업이익 반토막

고, 기존의 저가형 갤럭시 시리즈와는 다르 게 '삼성페이' 결제가 추가되면서 편의성도 좋

삼성전자가 올 2분기 영업이익 6조원대를 사

아졌죠.

수했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 운데 거둔 실적이기 때문에 '선방했다' 는 평

이렇듯 가격 대비 탁월한 성능 덕분에 저가형

가도 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스마트폰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반토막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지난 5일 삼

런 소비자들의 심리를 읽어낸 대표적인 기업

성전자는 매출 56조원, 영업이익 6조5000억

이 화웨이입니다. 화웨이는 '노바라이트' 'P10'

원의 2019년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영

등 가성비가 뛰어난 스마트폰을 꾸준히 출시

업이익은 1분기(6조2300억원) 대비 4.3% 늘

해 왔는데, 지난해 3분기에는 스마트폰 시장

었지만, 2018년 2분기(14조8700억원)와 비교

점유율 12%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0%대를

하면 56.2% 감소한 수치다.

돌파하기도 했습니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 다만, 업계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한 그런데, 가성비가 뛰어난 저가형 스마트폰의

건 위안거리다.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컨센

존재는 역설적이게도 플래그십 스마트폰 가

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54조702억

격에 의구심을 품게 만듭니다. 갤럭시A30의

원, 영업이익 6조296억원이었다.

가격이 34만9800원으로 갤럭시S10(105만

업계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스마트폰

6000원)의 3분의 1에 불과한 것만 봐도 그

경쟁 심화 등 리스크가 산적한 데도 영업이익

차이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6조원대를 지켜내며 삼성전자의 저력을 보여

하반기엔 주력 사업인 반도체 업황의 반등으 로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회복세를 보일 것이 란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낙관하기엔 이 르다. 삼성전자는 "이번 실적에는 디스플레이 관련 1회성 수익이 포함돼 있다" 고 밝혔다. 이 수익을 제외하면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 치를 밑돌 수도 있다는 얘기다. 반도체 사업 역시 최근 일본 정부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소재의 수출 규 제를 강화하면서 시장 회복을 확신하기 어려 운 상황이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줬다”는 평가다. 물론 세부적으로 따지면 저가형 스마트폰의 성능은 플래그십 스마트폰보다 떨어집니다. 예를 들어 디스플레이의 화질을 결정하는 해 상도는 갤럭시A30(1080 X2340)보다 갤럭시 S10(3040X1440)가 더 뛰어납니다. 두 기기 의 저장공간(32GB -128GB)도 꽤 차이가 납 니다.

Aug. 2019 / 93


Good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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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시장에 꿈꾸던 꽃길은 없다 새로운 먹거리로 화장품을 택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비디비치), 애경산업(에이지투웨니스), 유한 양행(리틀마마), 동국제약(센텔리안24), LF(RULE429), 제로투세븐(궁중비책)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기업이 본업이 아닌 '화장품 시장' 에 출사표를 던진 이유는 간단하다. 화장품 시장의 진입장벽이 워낙 낮아서다. 제조업자개발생 산(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를 통해 쉽게 화장품을 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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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이유는 화장품을 본업과 연관짓는 게 어렵지 않다는 점이다. 예컨대, 패션업계는 뷰티산업과 소비자가 겹친다는 점에 집중할 수 있다. 의약업계는 기술력을 이용해 코스메슈 티컬(약용화장품) 시장에 진출하기 쉽다. 실제로 알찬 열매를 거둔 업체도 있다. 끌로에-갭 등 해외브 랜드를 보유한 패션업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012년 인수 한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 는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2017년 628억원이었던 코스메틱 매출은 올해 3981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유안타증권). 유아동복 전문기업 제로투세븐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 책’의 덕을 톡톡히 봤다. 올 1분기 패션 사업이 12억원의 영 업손실을 기록할 동안 코스메틱 사업은 영업이익 26억원을 달성했다. 매출 비중도 달라졌다. 패션 사업은 지난해 1분기 54.8%에서 올해 1분기 37.9%로 하락한 반면, 코스메틱 사업 은 10.9%에서 21.1%로 높아졌다. 그렇다고 화장품 시장이 만만한 건 아니다. 무턱대고 뛰어 들었다간 큰코다치기 십상이다. 레드오션으로 돌변한 화장 품 시장에선 이미 오래 전부터 '출혈경쟁’이 빚어지고 있어 서다.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제조판매업체는 2013년 5419 개에서 2016년 1만208개로 가파르게 늘었다(한국보건산업 진흥원). 온라인 기반의 신생-중소 브랜드가 우후죽순 생겨 난 영향이 컸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2012년 비디비치를 인수하면서 화 장품 사업을 시작했는데 흑자를 내기까지 5년이나 걸렸다" 며 "진입장벽이 낮으니 많은 업체가 뛰어들지만 성공한 곳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도 "국 내 화장품 시장은 내수경쟁 심화와 중국에서의 경쟁력 약화 에 놓인 상황' 이라고 분석했다. 화장품 시장에 기대하던 '꽃 길’은 없다는 거다.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eeyeong.shim@thescoop.co.kr

Aug. 2019 /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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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라면, 개성을 끓여라 라면업계에 위기설이 대두되고 있다. HMR 제품이 대거 출시되면서 대체제가 다양해진 데다, 주요 라면소비층인 10~20대 인구가 감소하고 있어서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라면시장 규모 는 2조976억원으로 전년(2조1612억원) 대비 2.9% 역신장했다. 쪼그라드는 라면시장을 잡기 위해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위기의 라면업체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내세우면서 위 기 탈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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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이후 10년간 가격을 동결한 오뚜기는 가격 경쟁 력을 내세우고 있다. 그 결과, 오뚜기의 라면 시장 점유 율은 2015년 20.3%에서 올해 3분기 26.2%로 높아졌다. 2012년 라면 매출 순위 8위(ATㆍ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 터)에 머물던 진라면이 2015년 이후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건 단적인 예다. 삼양식품은 공전의 히트상품인 불닭볶음면의 뒤를 이을 신제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불닭볶음면 시리즈 제품은 치즈불닭ㆍ핵불닭ㆍ커리불닭ㆍ마라불닭ㆍ짜장불닭ㆍ까르보 불닭볶음면 등 9개에 이른다. 삼양식품의 시장점유율은 올해 3분기 기준 14.6%다. 2015년 12.0% 대비 2.6%포 인트 높아졌다. 라면시장을 쥐고 있는 전통의 강자 농심도 바빠졌다. 한 때 80%대에 달했던 농심의 점유율이 2016년 50%대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판매량 순위 10위권 안에 농심 라면 이 다섯개나 있지만 한풀 꺾인 점유율을 회복하는 건 농 심의 최대 숙제다. 농심이 올 1~2인 가구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잇따라 출시한 이유다. 농심은 올해 간편식 을 표방한 건면 제품 스 ' 파게티 토마토', 증가하는 컵라면 수요를 겨냥한 '양념치킨 큰사발면' 등을 내놨다. 뺏고 뺏 기는 라면업체간 점유율 경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Aug. 2019 / 97


Good Company

Company Insight

SUV 이끄는 명차의 삼박자 대세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국내

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쌍용차다. 이 회사는 ▲

에 등록된 승용차 중 SUV가 차지하는 비중

'블레이즈 콕핏' 으로 대표되는 내부 디자인

은 2012년 19.4%(25만2259대)에서 지난해

▲1.6L 디젤 엔진을 통한 안정적인 주행성능 ▲

35.6%(55만7497대)로 껑충 뛰었다. 연간 판매

첨단안전사양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SUV 모델

비중도 지난해 40%를 넘긴 데 이어, 올해엔

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게 최근

50%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세단 위주였던 자

선보인 ' 뷰티풀 코란도' 와 '베리 뉴 티볼리' 다.

동차시장에서 SUV가 빠르게 세勢를 늘려가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중형 SUV 뷰티풀 코란도는 운전자를 위한 기능에 중점을 뒀다. 스마트 미러링과 각종 인포

SUV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간단하다. '가격'

테인먼트 기능, 운전자 기분에 따라 선택할 수

과 '성능' 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서

있는 34가지 무드램프 등은 운전자에게 편리함

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가격이 낮아졌고, 경쟁이

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치열해지면서 세단 이상의 성능을 갖춘 SUV가 크게 늘었다. 그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건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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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소형 SUV 베리 뉴 티볼리는 작지만 강한 주 행능력을 자랑한다. 1.6L 디젤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은 136마력, 최대토크는 33.0㎏ㆍm에 이른다. 아울러 아이신(AISIN) 6단 변속기를 통해 연료 효 율성과 승차감을 높였다. 예병태 쌍용차 사장은" 여 기에 만족하지 않고 소비자를 위한 기능 발전을 통 해 작지만 강한 SUV 명가로 도약하겠다”는 포부 를 밝혔다.

[시트로엥, 뉴 C3 에어크로스 출시] 자동차 공간의 미학 프랑스 완성차 브랜드 시트로엥의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뉴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가 국내 시

[한국GM 콜로라도ㆍ트래버스 출시 임박] 글로벌 베스트車 국내서 "부릉"

장에 정식 출시됐다. 뉴 C3 에어크로스는 플래그십 라인인 '뉴 C5 에어크로스’와 함께 시트로엥의 글

한국GM이 쉐보레의 글로벌 모델 픽업트럭 '콜로라

로벌 SUV 라인업을 이끄는 핵심 모델이다.

도’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래버스' 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각각 8월 말과 9월 초에 출

뉴 C3 에어크로스의 가장 큰 특징은 '공간' 이다. 전

시된다. 그중에서도 트래버스를 주목할 필요가 있

고(차체 높이)와 휠베이스(앞바퀴와 뒷바퀴간 거리)

다. 2017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2세대

가 각각 1650㎜, 2605㎜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그

모델로, 첨단 편의ㆍ안전사양과 뛰어난 주행성능을

만큼 헤드룸과 레그룸이 여유롭다. 아울러 1279㎜

자랑한다.

에 달하는 아이포인트(운전자의 눈의 위치)는 운전 자에게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기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를 연동할

본 적재공간은 410~520L에 이르는 데다, 뒷좌석

수 있는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물론 사각

을 접으면 최대 1289L까지 확보할 수 있다. 필요에

지대 경고 시스템(SBZA), 차선유지 보조시스템 등

따라 구조를 바꿀 수 있는 모듈형 디자인을 적용해

이 적용됐다. 3.6L V6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

2.4m 길이의 짐까지 실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해 최대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36.8㎏ㆍm의 성능 도 갖췄다.

뉴 C3 에어크로스엔 1.5L 블루 HDi 엔진과 6단 자 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최대출력은 120마력, 최대토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콜로라도와 트래버스의

크는 30.61㎏ㆍm이다. 국내엔 두가지 트림으로 출시

출시를 통해 국내 고객들은 글로벌 쉐보레 신차를

됐다. 가격은 각각 2925만원, 3153만원이다.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면서 "다양한 SUV 모델을 출 시해 전체 내수 차량의 60%를 SUV로 바꿀 계획” 이라고 말했다. 고준영더스쿠프기자 shamandn2@thescoop.co.kr

Aug. 2019 / 99


Good Company

Company Insight

‘마카롱 택시’에 50억원 베팅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진출을 고심해온 현대차ㆍ기아차가 새

번 투자로 마카롱 택시 사업 인프라 확대, 빅데이터와 인공지

투자처로 '마카롱 택시' 를 선택했다. 현대차ㆍ기아차는 이미 해

능(AI) 기반의 플랫폼 기술 고도화 등을 꾀하고, 이를 통해 다

외에선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에 활발한 투자를 해왔다. 동남

양한 모빌리티 분야 연구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아 최대 카헤일링업체 '그랩' , 호주 카셰어링업체 '카 넥스트 도 어’, 인도 카셰어링업체 '레브' 와 '올라' , 미국 모빌리티 서비

업계에선 현대차ㆍ기아차가 기존 사업자들의 반발을 최소화하

스 전문업체 '미고', 중동 최대 카헤일링업체 '카림' 등과의 투자

면서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에 진출하려고 제도권(택시운

와 협업이 대표적이다.

송가맹사업) 안에서 새로운 모빌리티 사업을 하고 있는 마카 롱 택시를 선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KST모빌리티는 택시운

국내에선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다. 기존 사업자들의 반발에

송가맹사업이라는 제도권 안에서 법인택시회사를 인수해 모

부닥쳤기 때문이다. 2017년 카풀 스타트업 '럭시' 에 투자했을

빌리티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월 서울에서 직영 마카롱택시

때 택시업계의 반발로 투자를 철회한 건 대표적 사례다. 그랬

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점차 운행차량을 늘려가고 있다.

던 현대차가 최근 '마카롱 택시' 를 운영하는 KST모빌리티에 5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현대차ㆍ기아차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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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신형 S60' 국내 출시]

[지프 신형 그랜드 체로키 출시]

친환경車로 다시 돌아왔다

오프로드에서도 온로드처럼

볼보코리아가 8월부터 '신형 S60' 국내 판매를 개시한다. 신형

지프가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랜드 체로

S60은 8년 만의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차세대 친환경 정

키' 의 신형 모델을 출시했다. 기존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에서 확

책에 따라 디젤 엔진 대신 가솔린 엔진을 쓰는 플러그인하이

장한 '2019년식 써밋 3.6 가솔린' 모델이다. 2019년식 그랜드 체

브리드(PHEV)로 개발됐다. 최고출력 254마력, 최대토크 35.7

로키는 가솔린 모델 중 최상위 트림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최첨

㎏ㆍm에 직렬 4기통 싱글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

단 성능을 강조했다. 외관에는 LED 등 패키지를 비롯해 '커맨드

로 출시된다.

뷰 듀얼 패널 파노라마 선루프' '파워 폴딩 사이드 미러’를 탑재 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주행성능도 눈여겨볼 만하다. 8단 자

최신 기술도 두루 갖췄다. 최고 140㎞/h 속력 이내에서 차량 간

동변속기를 지원하는 V6 가솔린 엔진을 장착, 최대출력은 286

격ㆍ차선을 유지해 주는 '파일럿 어시스트II’와 예상치 못한 사

마력, 최대토크는 35.4㎏ㆍm에 이른다.

고를 예방하도록 돕는 '시티 세이프티', 사각지대 경보시스템 등 이 기본 탑재된다. 관련 서비스도 강화했다. 5년 이내 10만㎞까

아울러 지프만의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을 통해 지형

지 무상 보증하며 엔진오일ㆍ필터를 비롯한 각종 오일류ㆍ소모

에 구애 받지 않고 최상의 주행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도

품 교체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강점이다. 오프로드 주행에서도 동급 차종 중 최강의 성능을 자 랑한다. 2019년식 그랜드 체로키 써밋 3.6 모델의 국내 판매가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프리미엄 세

격은 7340만원이다.

단 시장에서 더 많은 고객들이 차별화된 가치를 체험하실 수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며 "인간 중심의 브랜드 철학에 최첨 단 기술을 더해 새로운 차원의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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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하우스는 현대판 하숙집이 아니었다

주거비가 천정부지로 치솟자, 사람들은 '셰어하우스' 에 관심을 쏟았다. 혼자 쓸 수 있는 공간은 줄겠지만 그만한 주거비 절감대책도 없었다. 그런 데 이상하다. 셰어하우스의 임대료는 그다지 싸지 않다. 원룸보다 비싼 셰어하우스도 숱하다. 대체 왜일까. 더스쿠프(The SCOOP)가 그 원인을 분 석해봤다. 서울 마포구 원룸의 평균 월 임대료는 50만원이다. 최대 33㎡(약 10평)의 공간을 누리며 부엌과 욕실을 혼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비싼 게 흠이다. 그럼 셰어하우스에서 산다면 어떨까. 원룸 대신 스리룸의 아파트를 다른 사람들과 이용한다면 더 좋은 곳에서 더 낮은 주거비를 내고 살 수 있지 않을까. 이 질문을 풀기 위해선 '셰어하우스' 의 개념부터 다시 봐야 한다. '룸메이트' 나 '하숙집' 은 이전부터 있었던 '주거비 절감' 방식의 하나였다. 이를테면 공유경제의 초기 모델이다. 이런 맥락에서 셰어하우스는 현대판 하숙집으로 불릴 만했다. 함께 살면 주거비가 낮아질 것이란 '하숙집 학습효과' 때 문이었다. 집주인과 불편한 대화를 섞을 필요가 없다는 점도 셰어하우스의 장점으로 부각됐다.그런데 정작 셰어하우스가 저렴하지 않다는 비판이 나온다. 하숙집과도 다른 방식이라는 얘기도 들린다. 왜 일까. 셰어하우스와 원룸 임대료를 비교해보자. [※ 참고: 정부가 구 단위를 기준으로 하는 매월 임대료 통계를 발표하지 않기 때문에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이 매월 발표하는 데이터를 사용했다.] 다방의 4월 임대료 리포트에 따르면 2019년 4월 서울의 33㎡ 미만(약 10평 미만) 원룸의 월 임대료(보증금 1000만원 기준)는 51만원이다. 셰어하 우스는 어떨까. 신촌-홍대 일대를 통학할 수 있는 마포구 셰어하우스 1인실의 월 임대료는 뜻밖에도 49만원이다. 2인실도 평균 42만원에 이른다. 셰어하우스의 주거비가 저렴하지 않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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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보다 월 임대료가 조금 더 저렴한 구로구를

셰어하우스 플랫폼 업체의 한 관계자는 "건물주들

보자. 다방의 임대료 리포트에 따르면 구로구 원룸

이 먼저 와서 임대관리를 해줄 수 있느냐고 의뢰

월 임대료는 4월 기준 평균 32만원이다. 구로구에

하는 경우도 있다" 면서 "셰어하우스를 주거 대안

있는 아파트 셰어하우스의 1인실 가격은 48만원

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 고 꼬집었다. 이 때문인

이다. 2인실은 39만원, 3인실은 33만원 수준이다.

지 셰어하우스를 표방했던 일부 업체들은 은근슬

원룸보다 되레 비싸다.

쩍 '공유' 에서 '코리빙(co-living)' 이라는 새로운 개 념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물론 셰어하우스 플랫폼의 시설은 대부분 리모델 링돼 있고, 보증금이 100만원대로 낮다는 점은 감

코오롱글로벌의 자회사인 코오롱하우스비전은 직

안해야 한다. 그럼에도 매월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장인 1인 여성 가구를 타깃으로 운영했던 셰어하

싸지 않은 건 사실이다. 더 낮은 임대료를 원하면

우스 '커먼 타운' 을 넘어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

'방' 을 또다시 공유해야 한다. 알려진 것처럼 셰어

월 임대료는 100만원을 웃도는 고가 주택이지만

하우스의 임대료가 싸지 않은 이유는 뭘까.

'코리빙' 개념을 도입해 높은 품질의 공유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주거비를 절감하기

답은 사업 방식에 있다. 대부분의 셰어하우스 업체

위해 셰어하우스를 찾는 사람들이 아니라 높은 주

는 보유자산을 활용하지 않는다. 임대 관리를 원하

거 서비스를 누리고 싶어 하는 1인 가구를 공략

는 건물주와 계약해 셰어하우스를 운영하는 게 일

한다. 형태는 셰어하우스와 같지만 콘셉트는 완

반적이다. 쉽게 말해, 임대→재임대하는 방식이다.

전히 다르다.

이 때문에 건물주에게 줘야하는 돈과 셰어하우스 업체의 인건비, 주거시설 관리비 등을 모두 월 임

공유라는 꼬리표 떼는 업체들

대료에서 충당할 수밖에 없다. 이는 셰어하우스가 '공유경제' 가 아니라 또 다른 '임대방식' 에 불과하

'대안주거' 로 각광을 받았던 셰어하우스는 '현대판

다는 걸 잘 보여준다.

하숙집' 으로 보기엔 무리가 따른다. 차라리 새로 운 부동산 임대방식이라고 보는 게 합리적이다. 집

침실이 4개 있는 성북구 아파트(전용면적 114㎡)

주인(건물주)이 탐욕을 버리면 모를까, 셰어하우스

의 예를 들어보자. 월세를 놓는다면, 보증금은 1억

의 임대료가 낮아질 수 없는 이유다.

3000만원, 임대료는 120만원(서울시부동산정보 광장 실거래가 기준)이다. 이 아파트를 셰어하우스

"주거비 절감이라는 말을 붙이기가 민망하다. 함

로 임대하면 얼마나 더 벌어들일 수 있을까. 최저

께 사는 임차인들에게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임대료 37만원부터 최고 52만원에 최대 8명의 세

에 더 가깝다. 그렇게 해서 이익이 나오지 않으면

입자를 받을 수 있다.

건물주나 토지주들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진짜 주거비 절감이 가능한 셰어하우스

만실이 되면 얻을 수 있는 월 임대료는 약 330만

를 운영하는 것은 어렵다." 셰어하우스 업계 관계

원에 달한다. 일반적인 임대를 할 때보다 210만원

자의 말이다.

의 잉여 수익이 발생한다. 이중 일부는 셰어하우스

최아름 더스쿠프 기자 eggpuma@thescoop.

플랫폼 업체가 인건비, 운영비 등으로 가져가고 나

co.kr

머지는 집주인이 챙긴다. 물론 가격을 낮춰서 싼 임대료로 여러 사람에게 집을 임대해줄 수도 있지 만 셰어하우스 업체에 운영을 맡긴 집주인으로선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

Aug. 2019 / 103


Good Company 글 | 편집실

Company Insight

가성비 바람 부는 인테리어, 부르는 게 값이라고요? 이케아가 광명시에 상륙한 건 2014년이다. 그렇게 말이 많던 메기가 풀리자 인테리어 시장이 꿈틀댔다. 이케아가 국내에 없던 저렴 한 '홈퍼니싱 제품' 을 판매했기 때문이다. 당연히 시공능력을 바짝 키워 리모델링 시장에 진출하려는 대형 가구업체들이 나타났다. 집을 통째로 리모델링하는 리하우스 부 문을 만든 한샘, 리모델링을 원하는 개인과 사업자를 위한 대형 아웃렛을 만든 욕실업체 로얄앤컴퍼니 등이 대표적이었다. 인테리 어 시장엔 활력이 감돌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 시장의 규모는 2016년 12조5000억원대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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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규제로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꺼지면서 '인테리어 시장도 침체를 겪 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감돌았지만 아직까진 기우杞憂에 불과하다. 노후 주택이 많은 국내 인테리어 시장은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 "2023년 18조원까 지 커질 것”이란 전망도 숱하게 많다. 새로운 변화도 있다. 작은 인테리어 사 업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플랫폼' 이 변화의 물결인데, 대표적인 서 비스는 인테리어 커머스 업체 버킷플레이스가 운영하는 인테리어 앱 '오늘의 집(2014년 7월 론칭)' 이다.

이용자가 자신이 꾸민 방이나 집의 사진-영상을 업로드하고, 다른 이용자와 교류하는 방식이었던 이 앱은 2016년부터 관련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플랫 폼을 제공했다. 그 결과, 이 앱의 매출 70% 이상은 제품 판매 플랫폼에서 발 생하게 됐다. 올 1월 1000억원이었던 누적 거래액도 6월 1800억원까지 늘 어났다. 2015년 문을 연 시공 플랫폼 '집닥' 도 비슷한 사례다. 집닥은 작은 인테리어 시공업체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세대-다가구 노 후주택의 리모델링 수요가 있을 것이란 예상에서 시작한 서비스였는데, 결과 는 성공적이었다. 집닥 관계자는 "노후 주택을 고쳐 쓰고자 하는 수요는 언제나 있기 때문에 부 동산 시장과는 별개로 시장이 유지될 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 가구공룡들이 주도하던 시장을 작은 앱과 소규모 업체가 깨고 있다는 얘기다. 인테리어 업 체가 '가구공룡' 에서 '앱' 으로 다양해진 것만이 아니다. '집' 을 중심으로 했던 인테리어 시장이 '방' 단위까지 좁아졌다. 홈퍼니싱 제품을 구매할 만한 능력 이 있는 40~50대 소비자뿐만 아니라 이보다 어린 연령층도 인테리어 시장의 주요 고객으로 떠오른 셈이다. 앱 '오늘의집' 에 따르면, 저연령층인 18~ 24세 앱 이용자가 전체의 약 22% 를 차지한다. 사회 초년생이라고 볼 수 있는 25세에서 34세 이용자의 비중도 약 44%에 이른다. 18~34세 연령층 이용자가 전체 고객의 50%라는 것이다. 버킷플레이스 관계자는 "앱을 이용해 인테리어 시장을 접하는 20대는 매우 다 른 소비 패턴을 가지고 있다" 면서 "큰 비용 없이도 인테리어가 가능하기 때문 에 노후한 환경을 그냥 견디기보다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환경을 개선하려는 수요가 높다" 고 설명했다. 최아름 더스쿠프 기자 eggpuma@thescoop.co.kr

Aug. 2019 / 105


Good Company 글 | 편집실

Company Insight

민간 브랜드 붙은 공공분양 아파트 의 홍보비 비싼 까닭 '공공분양’이지만 사실상 민간분양과 다를 바 없는 현장이 숱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사로 참여하지만 대부분의 사업 결정권이 민간 건설사에 있는 곳들이다. 그렇다보니 공사나 설계와 관련한 내용이 아니라면 LH에 감독-관리 권한도 사실상 없다. 특히 민간 건설사가 집행하는 분양대행비가 그렇다. 민간 건설사가 참여하는 공공분양 아파트의 '홍보비(분양대행비)’가 유독 비싼 이유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공공분양 사각지대에 펜을 짚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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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소유다. 건물은 민

언뜻 봐도 민간 브랜드가 붙은 아파트의 분양대

간 건설사가 짓고, 브랜드도 자신들의 것을 붙인

행비가 비싸다. 왜일까. 가장 큰 원인은 모델하우

다. 그런데도 엄연한 공공분양이다. 공기업이 시행

스 비용이다. 민간 사업자가 시행사로 함께 참여

사로 참여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분양대행비도 '

하는 '민간참여 공공건설사업’에선 모델하우스 운

브랜드 없는' 공공분양 수준일까. 그렇지 않다. 똑

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민간 브랜드가 붙지 않

같은 공공분양 아파트라도 민간 건설사의 브랜드

는 공공분양 아파트에는 해당하지 않는 항목이다.

가 붙으면 분양대행 계약 규모도 커진다.

이는 모델하우스를 설치하거나 부지를 임대하는 비용부터 모델하우스 내 미술 장식품을 설치하는

분양대행은 청약 또는 홍보업무를 담당하는 일이

금액이다.

다. 대부분 분양대행사의 일감이다. 그래서 시공 사 또는 시행사와 용역계약을 체결해 대행을 진

문제는 민간 브랜드가 붙은 공공분양 아파트의 분

행한다. 더스쿠프(The SCOOP)는 '주민도 모르는

양대행비가 비싼 것만이 아니다. LH의 감독이 사

아파트 분양대행비, 대체 얼마일까(제344호)' 라는

실상 어렵다는 건 심각한 문제다. 이유가 있다. 민

제하의 기사를 통해 2019년 상반기에 분양한 공

간참여 공공건설사업에서 LH의 업무는 ▲토지 투

공분양 아파트 단지 중 5곳의 분양대행계약을 들

자, 설계, 사업 승인과 관련한 인허가 ▲ 분양가 심

여다봤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훈식 의

사 등의 업무, 건설사업 감독, 준공검사, 사용 검

원실이 정리한 자료가 근거였는데, 결과는 다음

사, 평가 업무 등에 불과하다. 민간 건설사가 참여

과 같았다.

하는 분양대행계약 등과 관련해선 영향력을 행사 하지 못한다.

'수원역푸르지오자이'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 '세

사업의 세부기준을 LH가 지정하는 것도 아니다.

종자이e편한세상’은 1채를 판매할 때마다 분양

분양대행계약 방식 등 중요한 기준도 민간 건설사

대행 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했

가 자체적으로 결정한다. 당연히 홍보 분야에 '어

다. 각 단지별로 체결된 계약 규모는 22억원(3472

느 정도' 의 비용을 '어떻게' 투입할지는 전적으로

세대), 10억5000만원(1000세대), 6억4800만원

민간의 몫이고, 그러다보니 일반적인 공공분양보

(1200세대)이었다. 흥미롭게도 이들 아파트엔 '푸

다 분양대행비가 비쌀 수밖에 없다.

르지오' '자이' 'e편한세상’이라는 민간 건설사의 브랜드가 붙어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분양 대행사가 일감을 따 내기 위해 시행사 등에 소위 말하는 '뒷돈' 을 대는

반면 민간 건설사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은 '하남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 됐다" 면서 "관행처럼 자

감일스윗시티 B3, B4 블록' '평택고덕A7블록 신

리잡았기에 오히려 돈을 받지 않는 업체가 이상한

혼희망타운’은 건별 수수료 계약을 체결하지 않

취급을 당할 정도" 라고 말했다.

았다. 용역 계약을 체결한 '하남감일스윗시티 B3, B4 블록’(1173세대)의 분양 대행 수수료는 4494

물론 LH에 공식적인 감독권한은 있다. '민간참여

만원이었다.

공공건설사업’의 경우 LH는 청렴 협약을 지킬 것

[※ 참고:‘평택고덕A7블록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을 민간 사업자에게 요구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역

인건비 계약을 체결해 전체 분양대행비를 산정하

시 민간 건설사가 사업비를 조달하는 분야와는 관

기 어려워 제외됐다.

계가 없다. 민간참여 공공건설사업을 두고 '무늬만 공공' 이라는 지적이 쏟아지는 이유다. 최아름 더스쿠프 기자 eggpuma@thescoop.co.kr

Aug. 2019 / 107


Good Company 글 |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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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리 꼰대 많아" 입사 후회한 이유 "왜 이리 꼰대 많아" 입사 후회한 이유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재직 중 '괜히 입사했다' 고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611명에게 '입사 를 후회한 회사가 있는지' 묻자, 무려 93.9%가 '그렇다' 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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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574명) 중 43.7%(복수응답)는 '수직적 문화-꼰대 많

이유 모를 잡무

은 회사' 를 꼽았다. '체계 없는 주먹구구식 회사(35.4%)' '야

"싫다 정말 싫어"

근, 주말출근 당연한 회사(33.1%)' '월급 적은 회사(27.5%)' ' 이미지 좋으나 부실한 회사(17.2%)' '복지제도 적고 사용도

직장인이 가장 싫어하는 업무는 상사가 이유를 알려주

어려운 회사(16.9%)' 등의 답변도 있었다. 회사를 판단하는

지 않고 시키는 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

기준은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20대와 30대에서는 '수

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직장인 1714명에게 가

직적 문화-꼰대 많은 회사(각각 49.4%-46.5%)' 를 가장

장 싫은 회사 업무를 묻자 '이유 모르나 상사가 시켜

많이 선택했지만, 40대 이상은 '체계 없는 주먹구구식 회사

서 하는 일(40.6%-복수응답)’이 1위에 올랐다. 이어 '

(40.7%)’에 입사했던 것을 가장 많이 후회했다.

점심-퇴근시간 5분 전 주는 일(35.0%)' '각종 문의 답변 (24.6%)' '상사 업무 수발(20.0%)' 순이었다.

그런 회사에 입사한 이유로는 '당장 취업이 급해서(59.1%복수응답)’가 1위에 올랐다. '입사 전 내부정보를 알 수

직장인들에게 본업 외에 잡무가 있는지 묻자, 79.5%가

없어서(34.8%)' '채용공고-면접과 달라서(32.1%)' '기업 인

'그렇다' 고 답했다. 잡무 때문에 겪는 어려움으로는 '본

지도-이미지 좋아서(19.0%)' '보수 좋아서(9.2%)' 등의 이

업에 집중할 수 없어 효율성 떨어짐(48.1%-복수응답)'

유도 있었다. 입사를 후회하지만 아직 재직 중인 직장인

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직장 만족도 떨어짐(46.4%)' '

도 46.0%에 달했다.

체력 한계 느낌(34.3%)' '일정 꼬임(34.0%)' '불필요한 야 근-추가근무 발생(32.5%)' 등의 어려움도 있었다. 이들 이 하루 평균 잡무에 할애하는 시간은 70분이었다. 근무 의욕이 꺾인 경험이 있는 직장인은 91.9%에 달 했다. 이들(1576명)의 의욕을 꺾는 사람으론 '직속상사 (56.7%-복수응답)’가 1위로 꼽혔다. 이어'임원-간부(45.3%)' '경쟁하는 동료(20.4%)' 순이었 다. '나 자신' 이라는 답변도 12.6%에 달해 눈길을 끌 었다.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eeyeong.shim@thescoop.co.kr

Aug. 2019 / 109


Good Company 글 | 편집실

Company Insight

바깥세상 무서운 캥거루족의 독립기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5년이 훌쩍 지나도 목돈을 모으지 못하는 직장인이 숱하게 많다. 돈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경험이 없는 데다, 소비의 유 혹을 뿌리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직장 인 중에는 월급이 동이나 어려움을 겪는 '월급고 개’를 경험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자금관리가 그 만큼 어렵다는 방증이다. 부모님에게 돈 관리를 맡기는 직장인이 적지 않다. 이른바 캥거루족이 숱하다는 건데, 젊을수록 스스 로 씀씀이를 조절하는 게 쉽지 않다는 방증이다. 하지만 언젠가는 독립할 터, 그 시기는 빠르면 빠 를수록 좋다. 중소기업 직장인 김원중(가명 • 25) 씨도 최근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 독립을 결심했 다. 하지만 현실은 막막하기만 하다.

취업포털 사람인의 조사 결과(2018년)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월급을 모두 소진하는 시기는 평균 급 여일 16일 후였다. 다음 급여일이 돌아오기 전에

Q1 지출구조

월급을 다 써버려 월급고개를 경험한다고 답한 사 람은 65%가량이었다. 이들이 가장 많이 지출하

먼저 김씨의 지출 구조를 살펴봤다. 김씨의 급여는

는 항목은 생활비(30.8%), 대출이자(14.5%), 외식

월 280만원, 상여금은 연간 350만원이었다. 취업

비(9.7%) 등이었다. 직장인 중에 월급관리를 부모

을 위해 지방에서 경기도로 올라온 김씨는 자취방

님에게 맡기는 이들이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월세 보증금 5000만원은 부모님이 지원해줬다. 월세와 공과금 등으로 매달

중소기업 직장인 김원중(가명ㆍ25)씨도 부모님이

40만원씩 빠져나가고 있었다. 끼니를 거의 회사에

월급관리를 도와준다. 덕분에 김씨는 적지 않은

서 해결할 때가 많아, 식비는 20만원가량이었다.

돈을 매달 적금에 붓고 있었다. 정해진 생활비 내

여기에 교통비 5만원, 모임비ㆍ여가비 등 문화생활

에서 생활해 과소비도 거의 하지 않는 편이었다.

비 명목으로 25만원을 쓰고 있었다.

통신비와 보장성보험 등도 부모님의 몫이었다. 또 부모님 용돈ㆍ쇼핑ㆍ휴가비ㆍ카드 연회비 등으 하지만 최근 들어 김씨는 직접 월급관리를 하고

로 쓰는 돈이 연간 314만원이었다. 월 평균 26만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주위 지인들이 재

원인 셈이다. 소비성지출은 총 116만원이었다. 비

테크를 통해 자금을 불려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소비성지출로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5만원씩 붓

불안감도 느껴졌다. 그는 “부모님 덕분에 과소비

고 있었다. 학자금대출이자는 매달 4만원이었다.

하지 않고 차곡차곡 돈을 모으고 있지만, 적금만

시중은행 적금상품에 매달 100만원씩 투자하고

부어서 언제 돈을 모으겠나 싶다”면서 “요즘처

있었다.

럼 평생 직장이 없는 시대에는 돈 벌 때 잘 모으 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는데, 막상 돈 관리를 어떻

비소비성지출은 총 109만원으로 잉여자금 55만

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김씨는 부보

원은 통장에 모아두고 있었다. 김씨의 재무목표

님에게서 경제적으로 독립해 스스로 가계부를 꾸

는 뚜렷한 편이었다. 5년 내에 전세자금 일부 마

릴 수 있을까.

련, 5년 내 결혼자금 1500만원 마련을 계획하고 있었다. 또 여유가 된다면 수년 내 자동차를 구입 할 생각이다.

110


이런 흐름은 지속될 공산이 크다. 고령화에 가속 도가 붙은 만큼 정부가 복지재원을 마련하기 위 해 증세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서다. 그에 비 해 월급이 오르는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이런 상 황에서 장기적금을 고수하는 건 그다지 현명한 선 택이 아니다. 저축 비중이 그다지 높지 않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 이었다. 사회초년생의 경우 급여의 40~50%를 쓰 지 않고 모으는 것이 좋다. 월급이 280만원인 김씨 의 경우 140만~180만원씩 매달 모아야 하는 셈 이다. 하지만 현재 김씨의 저축 규모는 37.5%(105 만원)에 불과했다. 주택청약종합저축도 납입금을 줄일 여지가 있었 다. 국민주택 청약의 경우, 1년 이상(12회 이상) 납 입시 청약 조건이 충족되는 데다, 납입금 액수보다 납입 기간ㆍ횟수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Q3 해결점 부모님이 내주시던 통신비(6만원), 보장성보험(5

Q2 문제점

김씨는 부모님에게서 독립해 스스로 가계부를 꾸

만원)을 직접 납부하기로 했다. 김씨의 재무목표

려나기로 했다. 먼저 통장에 마냥 모아두던 상여금

가 대부분 5년 이내(주택ㆍ결혼자금 마련)였으므

으로 월 26만원(연간 314만원가량)에 이르는 비정

로, 단기투자상품에 가입하도록 했다. 기존에 가

기지출을 상여금(연 350만원ㆍ월 평균 29만원)으

입했던 시중은행 적금 대비 이율이 높은 상품에

로 충당하기로 했다. 매달 월급에서 빠져나가던 비

나눠서 가입하도록 했다. 향후 해지해야 할 상황

정기지출 26만원을 줄인 셈이다.

이 발생할 경우,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주 택ㆍ결혼자금 마련을 위해선 단기펀드상품(50만

김씨 가계부의 첫번째 문제점은 매달 100만원의

원)에 가입했다.

거금을 적금 하나에 올인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더

장기적금 규모는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줄이

욱이 이율이 낮은 시중은행 장기적금 상품에 가입

기로 했다. 모임비ㆍ여가비 등으로 쓰는 문화생활

해 있었다. 이 경우 단기적으로는 안정적으로 자

비(25만원→20만원)는 5만원 줄이라고 조언했다.

혹시 모를 실직이나 퇴사 등에 대비해 중장기펀드

금을 모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장기적

주택청약저축도 최소 납입 기준은 2만원으로 낮

에 40만원씩 모으기로 했다. 비상금 용도로 CMA

으로는 물가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오히려 마이너

춰 3만원을 절약했다. 이렇게 총 84만원 아꼈다.

통장에 20만원씩 저축하도록 했다. 잉여자금 18

스 투자가 될 우려가 있다.

여기에 잉여자금 55만원을 더한 139만원으로 포

만원은 통장에 모아두도록 했다. 김씨의 경우 이

트폴리오를 다시 짰다.

율 낮은 장기적금 비중을 낮추고 상대적으로 수

더욱이 최근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 은 장기적금 상품의 매력을 반감시키고 있다. 예컨 대 올해 들어 택시비ㆍ버스비가 줄줄이 올랐고 가 공식품 가격도 치솟고 있다. 건강보험료도 2년 연 속 인상됐다. 지난해 건보료가 6.24% 오른 데 이

익성이 좋은 투자상품에 골고루 가입, 물가상승 에 대비했다. 또한 단점이던 낮은 저축 비중을 월 급의 57.1%(160만원)로 끌어올려 미래에 대비했다. 천눈이 한국경제교육원㈜ PB 팀장 ncrimsonnunn@naver.com | 더스쿠프

어 올해 인상률은 6.46%에 달했다. Aug. 2019 / 111


Good Graphic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youngkyu@yna.co.k

베트남 내년 최저임금 5.5% 인상

베트남 인구 9천600만명 돌파… 세계 15위

베트남의 내년 근로자 최저임금이 5.5% 인상될 전망이다. 12일 온라인 매체 베트남넷에 따르면 베트남 국가임금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에서 2020년 최저임금을 급지별로 5.5%, 월 15만∼24만동(7천605∼1만2천168원) 인 상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베트남 인구가 9천600만명을 돌파, 세계에서 15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가 됐다 고 일간 년전 등 현지 언론이 12일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베트남의 최저임금 체계는 도시와 시골 등 1∼4급지로 차등화돼 있다. 이에 따라 2020년 최저임금은 월 307만∼442만동(약 15만5천∼22만4천원)이 된다. 베트남의 최저임금 인상률은 2013년 17.5%, 2014년 14.9%, 2015년 14.8%, 2016 년 12.4%로 두 자릿수를 유지하다가 2017년 7.3%로 각각 낮아졌다. 작년과 올해는 각각 6.5%와 5.3%를 기록했다. 베트남 정부는 내부 검토와 베트남 주재 외국 상공인단체의 의견 수렴을 거쳐 최 저임금 인상안을 확정할 계획이지만 이전 사례를 볼 때 변동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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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사에 따르면 올해 4월 1일 현재 베트남 인구는 9천620여 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 때보다 1천40만명가량 늘어난 것으로 연평균 인구증가율 1.14%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은 49.8%, 여성은 50.2%를 각각 차지했다. 도시에 거주하는 시민은 전체 인구의 34.4%였고, 지역별로는 남부 최대 경제도시 호찌민에 거주하는 주민 이 899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베트남 북부에 있는 수도 하노이 거주민이 805 만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베트남 주재 남북한 대사 첫 동시 공백 상황 장기화

사상 초유의 베트남 주재 남북한 대사의 동시 공백 상황이 장기화하고 있다. 9일 현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김도현 전 주베트남 한국대사는 올해 5월 초 대사 관 직원에 대한 갑질과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위반 등으로 소환된 뒤 지난달 말 해임이 확정됐다.

한국은 오는 11월 부산에서 한-아세안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정상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고, 베트남은 아세안으로 향하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다. 이 때문에 의제 조율 등을 위해 늦어도 10월 이전에는 차기 대사를 파견할 것이라 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 때문에 정우진 대사 대리가 이미 2개월 이상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후임 대사 는 인사검증과 내정, 아그레망(주재국 동의)을 거쳐 몇달 뒤에나 부임할 전망이다.

북한도 여유가 별로 없다. 지난 2월 말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에 이어 국빈급으로 이뤄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북한과 베트남 은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명길 전 주베트남 북한대사는 지난 4월 12일 3년 8개월 만에 본국으로 귀임했다. 이후 북한과 베트남 관계 강화를 위해 더 중량감 있는 인물이 파견될 것이라는 전 망이 나왔으나 감감 무소속이다.

또 내년은 북한과 베트남의 수교 70주년이 되는 해여서 양국 정상이 다양한 기념행 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후속 논의 등을 위해 차기 주베트남 북한대사 도 조만간 부임할 것으로 현지 외교가는 보고 있다.

북한은 아직 아그레망을 신청하지 않아 몇달 후나 차기 대사가 부임할 것으로 보인 다. 이처럼 베트남 주재 남북한 대사가 동시에 공백으로 남아 있는 것은 처음이다. 그러나 남북한 모두 차기 주베트남 대사를 이른 시간 안에 파견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어서 동시 공백 상황이 그렇게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Aug. 2019 / 113


Good Life 글 │홍원희

Good Place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 코엑스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호텔 코엑스는 봉은사 건너편에 위치 한 5성급 호텔이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코엑스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과 연결되어 있으며 인천공항에서 공항터미널로 가는 공 항버스나 호텔입구까지 운행하는 KAL리무진을 타고 도착할 수 있다. 호 텔 1층과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로 지하 롯데 면세점과 코엑스 몰과 연결되어 있다. 삼성역의 스타필드 코엑스 몰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 르나스,인터컨티넨탈 코엑스와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 3개의 5성 급 호텔과 연결되어 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코엑스는 654개의 객실과 5개의 레스토랑과 Bar ,카지 노, 피트니스, 스파 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30층에 위치한 스 카이 라운지에서는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과 이탈리안 요리를 즐길 수 있 다. 호텔 3층에서 수영장과 피트니스, 사우나, 실내 골프연습장이 위치해 있다. 투숙객은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사우나 는 사용료를 지불 후 사용할 수 있다. 피트니스는 멤버들이 이용하는 라 운지를 지나면 봉은사를 바라보는 뷰를 즐기며 운동을 즐길 수 있다. 2층 에는‘인 스파(In Spa)’가 위치해 있다. 투숙객 할인은 없지만 여행의 피 로를 풀기에 훌륭한 시설이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코엑스의 객실은 여느 5성급 호텔의 방보다 넓은 37m2의 객실 크기로 일부 객실은 봉은사 뷰를 제공하고 있다. 욕조와 샤 워 부스도 나눠져 있고 욕실에는 미국 브랜드“Agraria”브랜드의 어메니 티가 제공되며, 하루에 4병의 무료 생수를 제공해준다. 객실 안에는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과 커피 주전자와 티가 무료로 제공된 다. 비즈니스맨의 출장 목적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로 객실 안 에는 유로로 구입할 수 있는 속옷도 비치되어 있다. 투숙하는 중에도 많 은 국제 행사가 열리는 코엑스로 인해 호텔에서는 업무 차 한국에 온 많 은 외국인들을 마주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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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쪽의 호텔이 관광객 중심이라면, 삼성역 호텔은 관광객보다 비즈니 스맨들이 많이 보였다. 호텔 지하로 내려가면 롯데면세점을 지나 아쿠아 리움, 수많은 맛집과 쇼핑공간, 메가박스, 현대 백화점에 이르기 까지 다 양한 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스타필드 코엑스몰의 핫 플레 이스인 별마당 도서관도 이용할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코엑스는 한 장소에서 영화, 쇼핑 등 대부분의 활동 이 가능한 최적의 장소였다. 특히 공항으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 삼성동 도심 공항 터미널에서 체크인과 수화물, 출국 심사 까지 끝나고 짐 없이 공항 리무진을 타고 공항으로 이동 할 수 있다. 공항에 도착해서도 긴 줄 을 기다릴 필요 없이 전용 입구를 통해 이용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 할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코엑스의 장점이라면 교통과 다양한 문화, 쇼핑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여느 5성급 호텔에 비해 시설이 아주 좋거나 서비스가 훌륭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일반 5성급에 걸맞는 정도의 시설과 서비스이다.

Aug. 2019 / 115


Good Life 글 │홍원희

Good Brand

최근 주목 받는 이탈리아 브랜드

N 21( Numero Ventuno)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델 아쿠아( Alessandro de’ll Aqua)가 이끌어나가는 N 21(Numero Ventuno)는 이탈리안 베이스 하이앤드 컨템 포러리 브랜드이다. 2018년 청담동에 세계에서 가장 큰 플래그쉽 스토어가 문을 열어 한국에서의 브랜드의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알렉 사드로 델 아쿠아는 1962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태어나 저명한 ”Accademia di Belli Art’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뒤 23살에 이 탈리아 패션하우스‘제니(Genny)', 베르사체(Versace)에서 일했다. 또한 아이스버그(Iceberg), 레 꼬뱅(le copains), 발리(Bally)에서 다양 한 경험을 쌓은 뒤 1996년 3월 밀라노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레이블 알렉산드로 델 아쿠아(Alessandro de’ll Aqua)로 첫 데뷔 컬렉션 을 선보였고 감각적이고 여성성이 강조된 날카로운 테일러 링으로 프레스들의 극찬을 이끌며 이탈리아의 재능 있는 디자이너로 주목받 았다. 1998년에는 남성복 라인도 런칭하였으며, 2001년에는 이탈리아 향수 기업과 향수 라인도 선보였다. 그 후 이탈리아 패션 그룹인 'Redwall group' 과 손잡고 'Borbonese', 니트브랜드 'malo', 속옷브랜드 'la perla' 등의 수석 디자이너로 일하였다. 2009년 6월 'Redwall Group' 과 계약이 끝나면서 자신의 생일이지 행운의 번호인 '21' 에서 만든 브랜드 'N 21' 으로 자신의 디자인을 선보였다. N21은 남성복 에서 영감을 받는 매니시한 요소를 현대적이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에 믹스하여다양한 소재와 디테일로 내 시즌 감각적인 룩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채정안, 한예슬, 한예진등의 착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 '나 혼자 산다' 의 한혜진, '진심이 닿다' 의 유인나. '로맨스는 별책 부록' 의 이나영이 드라마나 티비에서 N 21의 의상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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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M 'MSGM' 은 DJ이자 패션디자이너인 마시모 지오레티(Massimo Giorgetti)가 2명의 친구와 함께 2009년 설립한 이탈리아 패션브랜드이다. 브랜드의 이름인 MSGM은 Massimo Giorgetti의 이름의 이니셜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Massimo Giorgetti는 1977년 이탈리아 출신으로 브 랜드 매장의 판매직으로 일을 시작하여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한 독특 한 이력을 갖고 있다. 77년생인 Massimo는 영하고 트렌디한 디자인 의 의류들을 선보이며 일반적이고 클래식함에서 벗어난 스트릿한 감 성과 약간의 반항적이고 재미난 요소들을 많이 가미하고 있다. 과감 하면서도 다양한 컬러, 그래픽 프린트, 독특한 텍스쳐를 사용하여 화 려하면서도 볼드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브랜드이다. 최근 패션 트랜드 또한 클래식함보다는 스트릿한 감성의 편한함이 대세가 되면서 이 브 랜드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의류 뿐 아니라 최근에는 이스트백과의 콜라보한 백팩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MSGM은 데일리 룩 뿐 아니 라 스트릿 패션으로 패션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남성 아이돌인 강 다니엘이 잡지화보에서 입고 나와 또 한번 이슈가 된 브랜드이기도 하다.

Aug. 2019 / 117


Good Life 글 │홍원희

Good Brand

꿈의 아이템인 에르메스 Hermes Bag 'Hermes' 는 1837년 창립하여 6대째 내려오는 프랑스의 가족 경영 럭셔리 브랜드이다. 파리에서 안장과 마구용품 사업을 시 작하면서 승마를 즐기는 왕족, 귀족 사이에서 인지도를 얻기 시작하였다. 산업화에 따라 마차대신 자동차가 증가하자 마구용 품 이외에 여행가방과 같은 생활용품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갔다. 마구용품 제작에 사용했던‘새들 스티치(Saddle Stitch)’기 술을 핸드백과 여행가방에 적용하며 고급스러운 가죽 제품을 만들었다. 에르메스(Hermes)는 오늘날 가장 완성도 높은 고가의 명품중의 명품으로 손 꼽힌다. 파리 근교 탕팡에 위치한 공장에서 500여명의 장인에 의해 탄생되는 에르메스의 가방은 한 장 인이 18시간동안 한 제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작업한다고 한다. 또한 마지막 단게에서는 장인, 공방, 연대를 표시하는 고유번호 가 새겨져 제품이 손상되었을 때 , 그 제품을 만든 장인에게 수선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에르메스의 상징인 켈리백과 벌킨백은 돈이 있어도 쉽게 살수 없는 가방으로 유명하다. 영화‘섹스 앤 더 시티’에서 사만다가 버킨백을 사기위해 긴 대기명단을 보는 장면이 나온다. 국내에서도 극소량만이 입고 되기 때문에 매장의 구매이력에 따라 구입할 수 있다. 파리에서도 에르메스 사이 트에 신청을 한뒤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1

2

1. 켈리(Kelly)

2. 버킨(Birkin)

'쁘티 삭 오트 아 크아르(Petit Sac Haute A Courroie)' 의 이

1984년 탄생한 버킨백은 당시 에르메스 사장인 장 루이 뒤

름은 가방으로 기수들이 사냥을 나갈때 사용하는 가방을 여

마가 비행기에서 영국의 여배우 제인 버킨 옆자리에 앉게

성들을 위해 작은 크기로 새롭게 선보인 모델로 1956년 모나

되었다. 우연히 보게 된 버킨의 토드백 안에는 온갖 잡동사

코 왕비 그레이스 켈리가 빨간색의 악어‘쁘티 삭 오트 아 크

니가 어지럽게 들어 있었고, 뒤마는 버킨에게 디자인을 제

아르’로 임신한 배를 가린 사진이‘라이프(LIFE)’잡지의 표

안했다. 버킨의 요구대로 많은 물건을 정리할 수 있고 수첩

지에 실리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어 에르메스 사장인

을 넣은 수 있는 포켓을 단 가방을 만들어 주겠다고 악속한

로베르 뒤마가 모나코 왕실의 허락을 받은 후‘켈리백’이란

결과로 탄생한 것이 바로 버킨백이다. 1980년 중반이 후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다. 가격은 약 7,030유로부터

버킨백은 로얄 패밀리와 셀럽브리티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버킨 마니아인 빅토리아 베컴은 100개 가 넘는 버킨을 모았고 그 중에는 전세계 단 3점뿐인 1억원 이 넘는 버킨백도 있다고 한다. 가격은 약 7,400유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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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툴박스(Toolbox) 스위프트 가죽으로 제작된 버클을 오픈하는 크로스와 토트가 가능한 투에이 백으로 활용도가 높다. 2010년에 선보인 이 가방은 넓은 내부 수납공간을 가지고 있는 장 점이 있다. 가격은 약 5,450유유부터

4. 베를린(Berlin)

4

3

2011년 스포츠 쿠페의 가죽 시트에서 영감을 받아 선보 인 것으로 전면에 패딩을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켈리 백 의 고유의 디자인을 캐쥬얼한 스타일로 풀어냈다. 가격 은 900만원대.

5. 집시르(Jypsiere) 에르메스의 전 디자이너였던 장 폴고티에에 의해 탄생 한 이 백은 버킨백의 스트랩, 버클, 스티치 등의 디테일

5

을 그대로 살리면서 실용적인 크로스백 형태의 가방이 다. 가격은 6,700유로

6

6. 피코탄(Picotin) 한국. 일본등에서 인기가 좋은 가방으로 끌레망스 소재 의 가방이다. 가격은 4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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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가든파티(Garden Party 수납공간이 큰 쇼퍼백 스타일의 가방으로 에르메스 제 품 중 저렴한 가격대의 가방이다.

7

가격은 2,600유로.

8. 린디(Lindy) 가방의 양쪽에 핸들이 있고 자연스럽게 접히는 특징으 로 넉넉한 수납공간도 큰 장점이다. 가격은 6,350유로.

9. 콘스탄스(Constance) 'H' 로고가 금장과 은장으로 장식되 클래식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가방이다.

9

가격은 약 900만원 부터.

10

10. 할잔(Halzan) 토드백, 숄더, 크로스백으로 활용도가 높은 가방이다. 가 격은 4,050유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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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Life 글 │홍원희

Good Place

젠틀 몬스터 (Gentle Monster) 국내 토종 브랜드인 젠틀 몬스터는 런칭 7년 만에 글로벌 아이 웨어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브랜드 로 성장 했다. 2017년에는 루이비통을 거느린 LVMH 계열사에서 600억원의 투자를 받는 등 글로벌 패션 업체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젠틀 몬스터는 안구를 간신히 가리는 초소형 사이즈의 타이니 선 글라스 등 기존의 제품에서는 볼 수 없는 디자인으로 마돈나, 리한나, 비욘세 등 해외 셀러브리티의 마 음도 사로 잡았다. 대부분의 서양인의 얼굴형에 맞춰져 있는 해외 브랜드에서 젠틀 몬스터는 아시아인 들의 낮은 콧대와 높은 광대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동양인의 얼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아시안 핏‘의 아이 웨어 디자인을 선보인 브랜드이다. 젠틀 몬스터는 작은 얼굴을 선호하는 아시아인들을 위해 오버사이즈 안경과 선글라스로 얼굴을 작 게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런칭 초기에 젠틀 몬스터는 유명연예인의 선글라스와 안경으로 이름을 알 렸다. TV나 공항패션으로 대중에게 노출되는 많은 연예인이 안경 프레임에 "V’로고로 장식된 안경 과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나오면서 점차 인지도를 높였다. 현재 중국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는 물 론 미국과 유럽에서 40여개가 넘는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에는 영국 소호(SOHO)에 오픈 한 첫 유럽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글로벌 인테리어 디자인 어워즈 중의 하나인 '프레임 어워즈 (Frame Award’s)의 싱글 스토어 부문에서 최고의 상을 수상했을 만큼 창의적이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매장 인테리어를 보여준다. 젠틀 몬스터의 인테리어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홍대나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해 볼 수 있다.특히 신사동 가로수길의 스토어 앞에는 이국 적인 분위기의 펜디카페가 위치해 있 다.2019년 젠틀 몬스터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인 '펜디(Fendi)' 와 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펜디 뿐 아니라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설국 열차로 한국인에게 친숙한 배우 틸타 스윈트(Tilda Swinton)과의 콜라보도 진행했다.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펜디(Fendi)와 알렉 산더 왕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디자인된 선글라스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젠틀 몬스터는 아시아 지역 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이 백화점의 젠틀 몬스터 매장 뿐 아니라 신사동 플래그 십 스토어에도 많은 중국인과 아시아 관광객들로 가득하다. 최근 베트남에서도 젠틀 몬스터 선글라스 의 인기가 대단하다고 한다. 전세계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 소년단도 공연장에서 젠틀 몬 스터 선글라스롤 착용하여 젠틀 몬스터의 브랜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펜디 273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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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84만원

클로에 246달러

구찌 278달러

톰포드 293달러

프라다 225달러

끌러에 309달러 루이비통79만원

Zimmermann 251달러

alaia 497달러 Aug. 2019 / 121


Good Life 글 │편집실

Good Place

요즘 뜨는 광고

Gongcha 밀크 티

Mirinda 음료수

모델: Mỹ Tâm

모델: Hari Won

My Tam은 1981년 Da Nang(다낭)에서 태어났다. 호치민 시 음악 대학을 졸업

Hari Won(하리원)은 1985년 한국 서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베트남 어머

했다. 2001년 첫 앨범“Mai Yeu”로 가수로 데뷔했다. 2003-2005: V-POP

니는 한국사람이다. 호치민 시 사회과학 및 인문대학을 졸업했다. 2001년부터

에서 우승했다. 현재 베트남 대표 가수가 되었다. 대표 곡으로는 ‘Ước Gì, Cây

한국에서 KISS라는 한국 음악 밴드 멤버로 데뷔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이후

Đàn Sinh Viên, Họa My Tóc Nâu, Niềm Tin Chiến Thắng, Người Hãy Quên Em

베트남에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Đi’등이 있으며 올해 한국에서 공연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Koreno, King BBQ, Mirinda... Rooicell 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Huawei, Sendo, Tea Plus, Everon, Pepsi, Vinamilk, Sunsilk, Lipton...의 모델로 활동했다.

제품/브랜드 소개 Mirinda는 Suntory PepsiCo 전에 PepsiCo의 제품이다. 1959년 출시하였다.

제품/브랜드 소개

Mirinda는 세계 최고의 음료 브랜드 중 하나이다. 출시한 후에 Mirinda는 베

Gongcha(공차)는 대만의 밀크 티 브랜드이다. 2006년부터 대만에 공식 출시

트남에서도 최고의 청량 음료 브랜드 Orange, Sarsi 및 Soda Cream이라는

했다. 현재 Gongcha 는 19개국에 1.500개의 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3 가지 훌륭한 맛이 있다.

Golden Trust 유한 책임 회사(독점 프랜차이즈 단위)는 베트남에 Gong Cha

슬로건: Now you see me, Now you don’t

밀크 티 브랜드를 소개했다. 공차는 많은 나라의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차 브랜드 중 하나가 되 었다. 슬로건: Tea up, Light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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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a 가전제품

OriFlame 화장품(향수)

모델: Huyền My

모델: H'Hen Niê

Huyền My( Nguyễn Trần Huyền My)는 1995년 하노이에서 태어났다. 2004년

H’ Hen Nie는 1992년 DakLak에서 태어나 자란 Ê-đê소수 민족의 모델이다.

미스 베트남 대회의 차점자. 이미 14살때 Venus( 전문 모델링 훈련 회사)에서

2014연말에 Do Manh Cuong패션 디자인의 지원으로 패션모델로 데뷔했다.

데뷔했다.“가장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모델”상을 받았다.

2018년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베트남 대표로서 결승전 탑5에 입상했다.현

현재까지 Trà Dr Thanh, Taka, Finomas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재까지 Vinamilk, Grab Express, .Nước hoa Charme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제품/브랜드 소개

제품/브랜드 소개

Taka는 Taka Việt Nam 유한 책임 회사의 제품이다. Taka는 베트남에 2006

OriFlame는 스웨덴의 뷰티와 화장품 브랜드이다. OriFlame는 1967년부터 출

년부터 출시했으며 베트남의 고급 주방 설비 제조, 수입 및 유통 분야의 선도

시했다. 50년동안 Oriflame는 62개의 국가에서 운영하고 있다. Oriflame의 제

브랜드 중 하나이다. Taka의 부엌은 모든 일본 부품을 사용하고 베트남에서

품은 남성과 여성 모두 여러 연령대의 모든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립스틱,

조립되기 때문에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주방 라인이다. 현재까지 전국으로

향수는 2 개의 주요 제품 라인이다. 매년 Oriflame의 매출액은 1.6 tỉ Euro 달성

5000개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했으며 900개의 제품을 판매되었다. 베트남에 2003년부터 출시했다.

슬로건: Luxury Kitchen & Home Appliances

슬로건: Natural Swedish cosmetics

Aug. 2019 / 123


Good Life 글 │편집실

한국에서 핫한 베트남 음식 레스토랑 탑

콩 카페 (Cộng cafe) 콩 카페는 베트남 청소년에게 익숙한 브랜드이며 2018년 7월말에 공식적으로 한국에 출시되었다. 이 주로 초록색인 군인 스타일로 독특한 디자인 을 갖춤으로써 콩 카페는 유명한 베트남 커피의 진짜 맛을 감상하면서 베트남 문화에 대해서 알

레호이(Lễ Hội)

아보기 위해 찾아온 고객을 많이 끌고 있다. 콩 카 페는 연남동에 위치하며 청소년 고객을 많이 유

레호이(Lễ Hội) 레스토랑은 이태원에 있다. 레스토

치하고 있다. 나무 테이블, 공작 무늬의 매트리스,

랑은 주로 노란색이고 볼교풍 디자인이다. 주위에 다양한 랜턴으로 장식되었있다. 이곳은 김태희와

퍼 Mein (Phở Mein)

Bi Rain 부부가 데이트한 장소로 오랫동안 젊은 의 주목을 끌었다. 이 레스토랑의 메뉴는 퍼보 (쇠고기 쌀국수), 분 보, 분짜, 닭밥 등 다양한 베트남 음식이 있다. 실 내 공간이 베트남 레스토랑과 똑 같이 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서비스한 음식들이 베트남 전통 음식 의 진짜의 맞을 가지고 있다. 음식은 야채, 국물, 소스 등 베트남의 특별한 원료로 요리된다. 가격은 6.000-12.000 won (128.000-257.000 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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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 의자로 장식되어 공간이 편안하고 아늑하 다. 그래서 예쁜 사진들을 찍고 싶은 고객을 만 족할 수 있다.

퍼 Mein (Phở Mein) 레스토랑은 서울, 인천, 경기

다양한 종류의 음료 중 제일 유명하고“콩 카페에

등에서 100군데의 지점 체인이 있다. 이 곳에서

오면 꼭 마셔봐야”한 것은 독특한 코코넛 커피이

베트남 복-중-남부 지방의 대표 음식을 제공하

다. 콩 카페의 코코넛 커피는 베트남인 뿐만 아니

고 있다. 퍼보 (쇠고기 쌀국수), 반꾸온은 손님들

라 한국인에게도 인기가 있다.

이 즐겨먹는 음식이다. 레스토랑 실내 공간은 깔끔하고 아름답고 고급 스럽다. 음식의 맛은 유명한 베트남 포버와 60%으로 같 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머이 (Emời)

분짜 라붐 (Bun Cha Ra Boom)

프엉 반미 (Bánh mì Phượng)

에머이 (Emời) 레스토랑은 전국에 100개의 지점

베트남 음식은 외국에서 독특하고 맛있는 맛으

호이안(Hội An)에서 유래한 프엉 반미 (Bánh mì

이 있다. 한국에서 유명하다. 이 식당은 유명한 드

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분짜 라붐 (Bun Cha Ra

Phượng) 레스토랑은 서울에서 출시한지 오래되

라마에 자주 소개가 되었다.

Boom)는 한국에서 출시할 때부터 한국인의 호

지 않았은데 주민들의 주목을 많이 끌고 있다. 3

에머이는 미슐랭 가이드(Michelin Guide 2018)에

평을 받아 인기가 있다. 이 레스토랑은 분짜 라

층의 프엉 반미 레스토랑은 거리의 한가운데에

속한 Bib Gourmand항목의 맛있고 저렴한 식당

붐의 이름으로 디자인이 한국 식당의 스타일과

위치하며 노란색으로 눈에 된다. 노란색인 벽에

으로 선정되었다.

똑 같다.

서 베트남 전통 문화의 시크로(xích lô), 밀짚모자

메뉴는 반쌔오, 분짜, 분넴, 포버 등 다양한 베트

피크시에 줄에 서야 할 때도 있다.

(nón lá) 이미지로 장식되어 있다. 이곳은 한국인

남 전통 음식이 포함된다. 음식은 베트남 음식이

분짜 라붐 레스토랑은 주로 쌀국수, 분짜, 분넴

젊은 이들이 아름다운 셀카 사진을 찍어 인스타

지만 한국인의 취향이 적절하게 반영되어서 한국

등 음식과 베트남 지방의 유명한 음식을 제공하

그램에 자주 올라간다.

인들로 즐겨먹고 있다.

고 있다. 분짜는 베트남인 특히 하노이 주민과 친 숙한 음식이다. 쇠고기, 돼지고기가 미트볼로 만 들어 숯불에 구워져서 향기롭고 따뜻하고 맛있는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베트남 음식의 진짜 맛과 같 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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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Life 글 | 김민주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베트남 언론에 소개 된 음식 뉴스

아이스크림, 사탕수수, 스페인고기

저렴한 가격으로 입가에 물드는 아이스크림 리스트

이번 여름 뜨겁게 핫한 4가지 버전의 사탕수수 음료수

하노이의 날씨는 최근 폭염으로 최고치를 찍었다. 혹독한 여름에 아이스크림은 출 퇴근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일 것이다.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이상적 인 장소들이 있다.

사탕수수 음료수는 여름에 자주 마시는 음료수로 알려져있다. 하노이의 혹독한 날 씨에 출퇴근자들에게 많은 선택권을 주는 다양한 맛과 추가 토핑을 섞을 수 있다.

에이온(Aeon) 쇼핑몰: 향미 아이스크림의 낙원. 녹차와 멜론이 가장 맛있는 아이 스크림으로 유명하다. 평균가 : 만동 (1000 dong) TH 트루 (True) 마트: 하노이의 올드 쿼터에서 인기 있는 가게 체인이다. 주요한 재료가 모두 신선한 우유이기 때문에 TH 아이스크림의 매력적인 맛을 만들어낸다. 평균가: 이십만동 (200000 dong) KFC: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패스트푸드 체인점 중 하나로 유명하다. KFC는 저 녁 식사 후 디저트로 신선한 아이스크림을 만든다. 선데이 딸기, 초콜릿 그리고 바닐 라 맛을 포함한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이 있다. 평균가: 오천동 - 만이천동 (5000dong - 12000dong) 두옹큐 거리 (Duong Khue street): 카우 글래이 (Cau Giay) 지역의 작은 상점이다. 아이스크림을 고를 때, 사람들은 아이스크림의 맛을 섞을 수 있다. 평균가: 오천동 - 만이천동 (5000dong - 12000dong) Circle K: 젊은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상점. 대나무 숯, 녹차, 타로 그리고 딸기와 같이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이 있다. 사람들은 설탕 콘 또는 다른 음료수들과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다. 평균가 : 육천동 (6000dong) 롯데리아 : 바닐라와 초콜릿과 같은 유명한 맛의 신선한 아이스크림을 판다. 치킨 을 먹은 후 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평균가 : 오천동 - 만동 (5000dong - 10000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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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우유와 함께하는 사탕수수 음료수: 코코넛은 사탕수수 음료수를 포함해 서 많은 음료수들과 잘 섞이는 음료수다. 지방 코코넛 우유가 달고 신선한 사탕수 수 음료수와 섞이면서 만인이 좋아하는 음료수를 만들어 낸다. 갓 갈아놓은 코코 넛을 첨가할 수 있다. 과일들과 함께하는 사탕수수 음료수: 구아바나 패션 후루츠 같이 사탕수수 음료 수와 통합할 수 있는 열대 과일들이 있다. 버블 사탕수수 음료수: 사탕 수수 쥬스와 신선하고 말린 코코넛 둘을 모두 포함 하는 거품 같은 추가 토핑들 사이 훌륭한 조합이다. 이 조합의 사탕수수 음료수는 하노이에 있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익숙하다. 오리지널 사탕수수 음료수: 유명한 음료수를 즐기기 위한 간단한 방법이다. 사 람들은 사탕수수 쥬스를 파는 하노이의 거리를 따라 있는 노점들을 쉽게 볼 수 있 다. 어떤 상인들은 이 음료의 향기로운 맛을 증가시키기 위해 금귤을 거의 첨가하 지 않는다.


추가뉴스

CNN이 하노이 여행시 외국인들이 반드시 먹어야 할 음식 5개를 선정했다. CNN (The Cable News Network)는 외국인들이 하노이를 여행할 때, 유명한 '퍼' 그리고 '분짜' 를 제외한 반드시 먹어야 할 음식 5가지를 추천했다. CNN은 하노이의 요리법이 다양해진 것에 만족했다. 특히, 다섯가지 유명한 음식이 포함되어 있는데, 차차 (울금과 딜을 함께 요 리한 생선), 반톰 (banh tom) (새우 전), 분카 (생선 국수), 번 리우 쿠 아(게 국수), 그리고 카 페 트렁 (계란 커피)가 있다. CNN은 또한 다섯 가지 요리의 특별한 모습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하노이 시민들은 요 리에 관련된 상징이 도시에 있을 만큼 “차카”(Cha ca)를 중요한 요 리라고 생각한다 차카로 (Cha Ca Street). 그리고, 계란 커피는 밀도 가 높은 베트남식 커피 위에 하얀 거품을 올린 하노이 시민들의 정체 성이라고 CNN은 표현했다.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영국 신문에서 칭찬 받은 하노이 음 식 투어 스페인에서 수입된 고기를 반기기 시작한 베트남 시장 스페인 쇠고기 전문기구인 프로바투노(Provacuno)는 베트남에서 '얼마나 멋진 유 럽 쇠고기인가! ' 라는 이름의 프로젝트에서 일련의 광고 활동을 계속했다. 유럽산 쇠고기, 특히 스페인산 쇠고기를 홍보하기 위해 수입업자, 유통업자, 현지 당국이 기자회견과 행사를 가졌다. 프로바쿠노는 4월 말 호찌민 시에서 열린 푸드 앤 호 텔 베트남 전시회 2019에도 참가했다. 프로바쿠노 대표자들에 따르면, 스페인 소고 기는 지속 가능한 생산 모델, 품종의 다양성, 독특한 품질의 바다표범 덕분에 차이 를 보인다고 한다. 유럽 소의 주요 영양 특성은 높은 영양가치의 시리얼과 오일 시 드의 섭취에 기초한다. 베트남은 인구 1억 명, 국내총생산(GDP) 성장, 베트남 쇠고기 소비 증가, 최근 스페 인 수입국 베트남 시장 개방을 앞두고 프로바쿠노가 시장 잠재력 높은 성장으로 큰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는 주요 시장 중 하나이다. 베트남의 스페인산 쇠고기 가격은 호주산 쇠고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신문 가디언(The Guardian)에 의하면, 하노이 음식 투어는 지구 에서 가장 좋은 음식 20가지를 나열했다. 푸드 투어는 관광을 하는 대 신에 요리를 통해 여행하는 방법이다. 이런 형태의 관광은 지역 특산 물을 즐기기 위해 여행을 하고 싶어하는 음식업자들에게 정말로 유행 이 되었다. 하노이 푸드 투어는 올드 쿼터에 주로 쌀국수(pho), 국수, 케이크, 달팽이 같은 대표적인 음식들을 집중시킨다. 가디언은 베트남에 17년간 거주한 반콩 투(Van Cong Tu)와 마크 로 워슨(Mark Lowerson) (호주) 등 2명의 식품 블로거들이 진행한 푸드 투어를 소개했다. 그들은 하노이 거리 푸드 투어로 도시 곳곳을 돌아 다니며 플라스틱을 먹는 것을 항해했다. 앞서 마크 로워슨과 반콩투의 하노이 거리 음식 투어는 2017년 CNN 에 의해 소개됐다. 이 프로그램은 200만 달러의 비용이 드는 도시의 홍보 전략이었다. 그들은 베트남 음식의 색감과 질감을 설명하고, 중국, 프랑스, 미국 의 영향에 대해 말하고, 식도락가들은 생선으로 반짝거리는 젖은 시 장을 통해 걸으며성지를 배회하면서 사찰에서 바치는 음식 제물들 을 해독했다. 반 아 카(하이퐁에서 차색 국수로 만든 수프), 반 온 (쌀 크레페에 다 진 돼지고기와 목조 버섯, 튀긴 샬롯을 뿌리고 단맛과 소스 소스에 담 그기 등 일부 특별 요리가 추천됐다. 바닥에 호박씨 껍질이 널려 있 는 작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얼린 요구르트로 검게 발효된 끈적 끈적한 밥에 집어넣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하노이 길거리 요리는 전 형적인 색깔과 맛을 가져온다. 길거리 음식은 식당처럼 정교하지는 않 지만, 길거리 노점상에서 친절한 상인들이 제공하는 평화로운 분위기 를 먹을 수 있다.

Aug. 2019 / 127


Good Life 글 | 박세정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베트남 언론에 소개 된 음식 뉴스

하롱 아시아요리, 일본 과일, 호이안카페

하롱(Halong)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필수 아시아 요리

일본 과일 Top 5

도시호아(Do Si Hoa) 거리(차이댐 도시지역)에 위치한 프엉남하롱(Phuong Nam Ha Long) 레스토랑은 관광객들이 씨촨(Si Chuan)(중국), 일본, 특히 하롱(베트남)에서 온 특산품을 맛볼 수 있는 이상적인 곳이다. 이곳의 능숙한 요리사들은 일본의 스시, 쓰촨 마포 두부, 베트남 전통 춘권과 같은 인기 있는 요리들을 만든다. 또 이곳에는 하롱 해안의 해산물같은 신선한 재료를 곁들인 다양한 요리가 200가 지가 넘게 있다. 게다가 디저트의 메뉴도 치즈구이빵, 캐러멜, 감자튀김 등 다양하다. 프엉남하롱은 저녁식사객들이 르우섬과 하롱베이의 경치에 몰입할 수 있는 꽤 평 화롭고 우아한 공간이다. 친구, 친척들과 따뜻한 파티를 함께 할 수 있는 장소로 도 적합하다.

일본의 과일은 양질의 농산물로 알려져 있고 농업 관행을 정교하게 사용하고 있다. 일본에서 가장 비싼 상품으로 알려진 5개의 과일을 소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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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리(Yubari) 참외: 일본에서 유명한 종류의 노란색 참외다. 최근 유바리 참외 는 경매에서 45.000달러의기록을 세웠다. 이 과일은 바깥쪽의 아름다운 선과 동 그란 모양의 멋진 외모를 가지고 있다. 일본인들의 선물 의례에도 소중한 선물이 다. 이런 종류의 참외는 수작업으로 물을 주고 농사의 모든 단계를 철저하게 감독 한다. 일부 일본 슈퍼마켓에서 참외는 품질에 따라 90-2000달러까지 가격이 매겨 진다. 일본 참외를 맛보는 손님들은 자연 그대로의 달콤하고 즙이 많고 바삭바삭 한 맛에 감명을 받을 것이다. 루비 로마 (Ruby Roma) 포도: 이 포도 26개의 다발이 2016년 미국에서 1만900 달러에 팔렸다. 이 값비싼 포도의 무게는 각각 20그램이고 설탕 함량은 18% 미만이 다. 일본 슈퍼마켓들은 사람들이 맛볼 수 있도록 작은 과일 상자 세 개를 포장한다. 포도들은 각각 탁구공과 크기가 비슷하다. 이 값비싼 포도는 특별한 날마다 일본인 들이 주는 사치스러운 선물이다. 덴스케(Denske) 수박: 이 수박은 수박의 왕이다. 이 수박 하나를 사기 위해 구매 자가 거의 6천 달러를 지불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과일은 맛이 달콤할수록 더 비 싼 값을 받는다. 일본 사람들은 종종 먹거나 선물을 주기 위해 이 검은 수박을 구한 다. 이 수박은 값이 비싼데, 그 이유는 매년 계절마다, 농부들이 홋카이도에서 100 개의 과일만 수확하기 때문이다. 타이요노 타마고(Taiyo no Tamago) 망고: 올해 4월 일본에서 이 망고는 한쌍에 4천600달러가 넘는 가격으로 기록을 세운다. 이 유명한 망고는 일본의 미야자키 현 의 한 가게에서만 볼 수 있다. 이 망고의 맛은 아주 강한 달콤한 맛이다. 사토 니시키(Sato Nishiki) 체리: 이 과일은 40-50 상자에 거의 400달러로, 세계 에서 가장 비싼 과일로 유명하다. 매년 여름, 일본 농부들은 손으로 체리를 수확한 다. 이 일본 체리는 단맛이 인상적이다.


추가뉴스

사이공에서 국수 애호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혼합 요리 국수는 베트남에서 인기 있는 특별한 음식으로, 국물국수, 비빔국수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한국의 젊은이들을 유혹하는 서울에 위치한 호이안 양식 커피숍 콩카페와 프엉 빵 출시의 성공 이후, 서울 한복판에 있는 밝은 노란색의 카페는 개 업한 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한국의 젊은이들 사이에 널리 퍼졌다. 이 지역에서 인기 있는 커피숍으로 알려진 호이안 로스터리 서울 거리 주변에 많 은 전형적인 현대 술집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고전적인 노란 색으로 장식되어 있 다. 나무로 된 낡은 문은 젊은이들이 인스타그램을 위한 "핫 트렌드" 사진을 찍는 독특한 배경이다. 또한 이 카페 주인은 여행객들이 베트남의 유명한 여행지인 호이안과 다낭을 방문하 도록 영감을 주는 하이라이트로 작은 원뿔모자를 준비해놓았다. 이곳 내부의 벽은 투박한 가구와 고대 베트남 장식과 조화를 이룬 푸른 색으로 장 식되어 있다. 게다가 메뉴는 베트남 전통음료와 달걀커피, 블랙커피, 코코넛 밀크커피, 플란케익 에서 나오는 디저트, 특히 여과기로 만든 베트남식 커피 등으로 다양하다. 베트남에는 호이안 로스터리 지사가 약 7개가 있다.

- 비빔국수를 만들 때는 몇몇 전형적인 재료들과 다양한 맛을 내는 향신료들이 필요하다. - 볶음 고기국수: 이 국수의 주요 재료는 볶은 양파와 양념에 재워진 얇게 썬 쇠고기다. 튀긴 소고기와 새콤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진 맛이 이 요리의 독특한 특징이다. 식사하는 사람들은 새싹, 향기로운 허브, 구운 땅콩과 같은 토핑을 곁들여 국수를 즐길 수 있다. - 구운 고기국수: 이 요리의 매력적인 맛은 석탄을 태워 고기를 굽기 전에 이뤄지는 다양한 향신료의 양념 방식에 의해 만들어진다. 허브, 구운 땅콩, 춘권과 같은 토핑도 있다. - 다진 고기 국수: 중심가의 다진 고기에서 영감을 받아, 다진 고기 국수는 남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식 중 하나가 됐다. 다진 고기 구 이의 강한 맛은 돼지고기를 갈아서 마늘과 라드를 섞어서 만든다. 시 고 달콤한 소스 외에도, 구운 땅콩과 소금에 절인 야채와 같은 추가 토핑을 첨가해 먹을 수 있다. - 춘권: 남쪽 요리의 독특한 특징은 바삭바삭한 쌀 종이와 다진 돼 지고기, 녹두, 토란, 버섯, 풀국수를 포함한 다양한 재료가 조화를 이 룬 것이다. 이 요리는 새콤달콤한 소스와 구운 땅콩과 소금에 절인 야 채와 같은 토핑과 함께 먹을 수 있다. - 돼지껍데기 국수: 돼지 껍데기는 베트남 전통 음식의 재료로, 남부 에서 특히 흔하다. 돼지 껍데기는 얇게 썰어서 얇게 썬 돼지고기와 약 간의 향신료로 양념된다. 새싹과 향초와 같은 추가 토핑과 함께 이 음 식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Aug. 2019 / 129


Good Life 글 | 안선웅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베트남 언론에 소개 된 음식 뉴스

유명 면 요리, 서울의 베트남 식당 사이공에서 면요리 애호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혼합요리

면요리는 베트남에서 인기있는 특별한 음식이다. 면요리에는국 물, 혼합면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혼합면은 몇몇 전형적인 재료들과 다양한맛을 내는 향기로운 허브들을 필요로 한다. 고기튀김국수(stir)

분팃싸우/분보남보(Bún thịt xào/Bún bò Nam bộ): 주요 재료는 얇게썬 쇠고기 로 양념에 재워 양파와 함께 튀겨진다. 튀긴소고기의 맛과 소스의 새콤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이 요리의 독특한 특징을 만들어낸다. 사람들은 스터를 새싹, 향기로운허브, 구운땅콩 등 추가적인 토핑을 넣어서 즐길 수 있다 . 고기국수 분팃느엉(Bun thịt nướng): 이 요리의 매력적인 맛은석탄을 태워 고기를 굽기

전에 다양한 향신료의 양념방식에 의해 만들어진다. 향기로운 허브, 구운땅 콩, 스프링롤과 같은 추가적인 토핑이 있다. 다진고기국수 분넴느엉(Bun nem nướng): 구운다진고기에서 영감을 받아, 이것은 남쪽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식중 하나가 된다. 다진고기구이의 강한맛은 돼지고기를 갈 아서 마늘과 라드를 섞어서 만든다. 시고 달콤한 소스외에도, 이 요리는 구운 땅콩과 소금에 절인 야채와 같은 추가적인 토핑이 첨가될 수 있다. 스프링롤(spring roll) 분짜저(Bún chả giò): 남쪽 요리의 독특한 특징은 바삭바삭한 쌀종이와 다진돼

지고기, 녹두, 토란, 버섯, 풀면을 포함한 내부의 다양한 재료가 조화를 이룬 것이다. 이 요리는 달콤하고 신소스와 구운땅콩과 소금에 절인 야채와 같은 추가적인 토핑들이 함께 사용된다. 돼지껍데기국수 분비(Bún bì): 돼지껍데기는 베트남 전통음식이며, 특히 남부에서 흔한 재료

다. 돼지껍데기는 얇게 썰어서 돼지고기와 약간의 향신료와 섞인다. 사람들 은 새싹과 향기로운 허브와 같은 추가적인 토핑과 함께 이 맛있는 음식을 즐 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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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뉴스

서울식당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퍼비엣(Pho Viet)

퍼비엣은 한국 음식애호가들, 특히 젊은 스타들을많 이 끌어들이면서 한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음식중하 나가 되고 있다. 서울에는 퍼(pho)로 유명한 몇 개의 식당이 있다. Pho Thumb (퍼떰): 이 국수 노점은 홍대(서울)에

서심야 시간에 트럭에 실려 팔린다. 퍼떰은 눈길을 끄 는 퍼로로제(블랙핑크)를 끌어들여 특별한 맛에 빠져 들게 하였다. 그녀는 외식할때도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려 팬들에게 자랑하기도 했다. 주소: 서울홍대의 노점. Pho 36th (퍼36): 서울 중심부 홍대거리에 위치한

퍼36의 공간은 호이안양식의 화려한 주방용품으로 꾸며져 있다. 큰 그릇의 풍부한 맛이 나는 육수와 소 고기가 이 레스토랑의 대표 요리로 알려져 있다. 다른 인기 있는 음식으로는 베르미 첼리볶음밥, 구운고기 국수, 닭고기밥 등이 있다.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막로 7길 56. 1pho (일퍼): 이 식당은 "밥 잘 사주는 예쁜누

나”(Something in the Rain)라는제목의 핫한드라마 에 출연한 이후 유명해졌다. 퍼는 몇몇의 녹색향초와 함께 눈길을 끄는 데코를 가지고있다. 그리고 스프링 롤(spring roll), 써머롤(summer roll), 볶음밥과 같은 베트남 전통음식들이 있다. 주소: 서울 마포구 성암로 28번길 Emoi(에머이): "뷰티인사이드”라는 드라마에 출연

한 이 식당은 한국 젊은이들에게 인기있는 트렌드가 되고 있다. 여기서 퍼는9000원, 11000원, 12000원 (약185.000원, 225.000원, 245.000VND) 등 다양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손님들은 베트남 음식인 바 잉쎄오(Banh xeo), 스프링롤과 볶음밥을 함께 사용되 는 국수등을 즐길 수 있다.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철동 6-20 종로 12길 Little papa pho (리틀파파퍼): 서울의 유명 레스토

랑이다. 이 식당의 퍼의 레시피는 한국 현지인들의 입 맛에 익숙해지도록 가공되어 있다. 유명한 음식인 퍼 외에도, 분짜(Bun cha)는 이 레스토랑에서 꼭 먹어야 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7 동 막로 3길 Le hoi (레호이): 서울에서 몇 안 되는 베트남 식당

중 하나로 전통음식, 특히 퍼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곳은 화려하게 꾸며진 공간으로 유명하다. 비와 김 태희커플은 이 독특한 식당을 방문하기도했다.

유명한 유투버가 떡볶이뷔페를 처음으로 경험 해보고 리뷰 비러스(Viruss)는 베트남의 유투브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트리머와음 악 프로듀서 중 한 명이다. 그는 최근 하노이로 여행하면서‘두끼’에 서 떡볶이뷔페를 경험해 볼 기회를 가졌다. 4월에 문을 연 떡볶이뷔페는 하노이에서 젊은이들에게 인기있는 트렌 드가되었다. '두끼’에는 다양한 종류의 떡볶이와 함께 튀긴 닭고기와 해산물이 있다. 하지만, 이 레스토랑의 모든 맛있는 음식을경험할 수 있는 시간은 90분 밖에 없다. 비러스는 그가 떡볶이뷔페의 소스를 처음으로 직접 만들었을때 놀라 워했다. 오뎅 또한 한국식 특유의 맛으로 그의 눈길을 끈 또 다른 명 메뉴이다. 퍼코이(Pho Coi) 하노이 중심부에 있는 베트남의 전통공간 짱티(Trang Thi) 거리 인근 골목에 위치한 퍼코이는 독특한 장식과 맛 집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퍼코이의 매니저인 Tuan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면요리의 맛은오랫 동안 하노이 애호가들을 끌어들였고, 이곳은 전통요리문화를엿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이상적인 목적지다”라고 말했다. 게다가, 손님 들은 식당밖의 아름다운 골목과 오래된 하노이 특유의 전통 스타일로 장식된 독특한 벽에 대한 많은 사진을찍을 수 있다. 퍼코이는 또한 가족같은 따뜻한 분위기와 시골음악배경과 결합한연꽃 의 향을 가져온다. 퍼코이에 담긴 면요리 그릇마다 능숙한 요리사들이 신선한 재료와진 한 국물맛이 어우러지도록 조리한다. 퍼코이는 식사 후에 식사하는 사람들이 수다를 떨고 쉴 수 있는 또 다 른 공간을 디자인했다.

주소: 서울 이태원동 용산구 261-9 번지. Aug. 2019 / 131


Good Life 글 | 박유빈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베트남 언론에 소개 된 음식 뉴스

꼭 먹어봐야 할 베트남 빵과 커피 사이곤(Saigon)에서 꼭 먹어봐야 할 빵 7선

호치민 시에선 아래 적힌 일곱 장소에서 독특한 종류의 반미(Banh mi)를 판매하고 있다. 반미팃(Banh mi thit, 고기를 이용해 만드는 빵): 이 빵은 프랑스가 베트남에 그들의 유명한 바게트

를 소개해 준 이후 150년 동안 지속되어 왔다. 베트남에서 가장 흔한“반미팃”은 빵 안이 햄과 함께 차 있다. 뉴 랜(Nhu Lan)은 호치민 시에서 햄이 든 빵을 파는 가장 유명한 판매자들 중 하나이다. 그 것의 상징인 햄 이외에 전형적인 뉴 랜 빵은 보통 파테, 오이, 파, 베트남 피클 그리고 수제 마요네즈 로 만들어진다. 주소: 64 Ham Nghi Street in District 1 and 363 Hai Ba Trung Street in District 3. 반미차오(Banh mi chao): 햄, 하나 이상의 한쪽만 익힌 계란, 양파, 후추 그리고 약간의 칠리 소스

등 군침을 돌게 하는 많은 재료로 가득 차 있는 팬과 함께 나오는 빵의 한 종류이다. 주소: 53 Cao Thang Street, District 3 반미타이(Banh mi Tay): 빵 한덩어리가“서부”스타일의 편육 한 접시와 함께 나온다. 속을 채우는

종류는 햄, 파테, 훈제 햄, 소시지, 피클 등이 있다. 주소: 141 Tran Dinh Xu Street, District 1 반미팃느옹(Banh mi thit nuong, 구운 돼지고기를 넣은 빵): 이 빵은 빵 안에 특별한 소스를 부은 고

기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선하며 소금에 절인 야채 등의 추가적인 토핑도 있다. 주소: Alley 37 Nguyen Trai Street, District 1 반미후인호와(Banh Mi Huynh Hoa): 이 곳은 호치민 시에서 엄청난 종류의 속 재료, 예를 들어 햄,

조리된 고기, 마요네즈, 파테, 오이 그리고 파 등으로 유명하다. 바게트가 서빙 되기 전에, 바게트는 바 삭한 껍질을 위해 오븐에서 다시 가열 되어 나온다. 빵 껍질을 오래 바삭하게 유지하게 하기 위해, 파 테를 바게트 위에 직접 바르지 않고, 햄에 파테를 올려야 한다. 장소: 26 Le Thi Rieng Street in District 1 반미홍호와(Banh mi Hong Hoa): 요즘 반미 110으로 알려진 이 곳은 지운이 모든 재료를 만드는

것에 의해 유명해졌다. 빵은 햄, 소시지, 파테, 삶은 돼지고기 그리고 계란 노른자와 식용유로만 만들 어진 특별한 계란 소스로 채워진다. 주소: Near Phu Nhuan Intersection in Phu Nhuan District 반미파러우(Banh mi pha lau, 푹 삶은 돼지고기 내장과 함꼐 만든 빵): 이 빵은 돼지의 내장을 먹지

않는 사람들에겐 다소 어려운 도전이 될 수도 있는 음식이다. 하지만, 동물의 내장도 먹는 사람들에 게 반미파러우는 좋은 선택이다. 주소: 823 Nguyen Trai Street, Distric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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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뉴스

퍼 꼬이(Pho Coi), 하노이의 베트남 전통 공간의 심장

베트남 커피의 최고의 획기적인 사건

베트남 커피는 반미(banh mi, 베트남 빵)처럼 프랑스에서 유래하였다. 그러나 역사의 기복에 따라 베트남 커피는 강한 맛이라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게 되 었다. 베트남 커피의 역사에 있어 기억할 만한 중요한 사건에 대해 복습해보 도록 하자. 1857년: 커피는 프랑스 가톨릭 선교사에 의해 한 그루의 아라비카(Arabica) 커피 나무가 베트남에 소개 되었다. 1888년: 프랑스가 케소(Ke So, 하남의 시골지역)에 첫 커피 농장을 설립하 였고, 이 곳에 각종의 아라비카(Arabica) 커피들을 심었다. 1950년대: 커피라는 문화는 사이곤(Saigon) 지역 곳곳에 널리 퍼졌다. 커피 문화는 중산층과 상류층에만 퍼졌을 뿐만 아니라, 하류층과 빈곤층에게도 퍼 졌다. 이것이 왜 많은 중국 사람들이 커피 숍을 열었는지에 대한 이유이다. 또 한, 유명한 음료인 카페 박 시우(ca phe bac xiu)는 사이곤(Saigon)의 대표 메뉴 로 널리 알려져 있다.“박 시우(bac xiu)”의 뜻은 중국어에서 유래된 말로 커피 보다 우유를 더 많이를 뜻한다. 바텐더들은 생우유가 부족했기 때문에, 커피를 우려내는데 연유를 사용하였다. 다른 종류의 커피는 카페 쓰어 다(ca phe sua da, 베트남 아이스 커피)가 있다. 소의 생우유에서 우리는 카페 라떼(cafe latte) 와 다르게, 카페 스어 다(ca phe sua da)는 연유와 함께 만들어진다. 1975년: 하노이의 계란 커피의 탄생은 베트남 커피의 성공에 큰 기여를 하 였다. 이 커피는 베트남 여행자들에게 꼭 먹어봐야 할 음료가 되었다. 현지인들 이 커피를 일상 습관처럼 마시게 된 것은 커피 문화의 찬란한 시기였다. 이것은 계란 노른자를 으깨, 설탕과 커피를 넣어 만든 음료이다. 2014년: 베트남 시장에 커피가 들어온 이후 20여년 동안 베트남은 세계 두 번째로 큰 커피 수출국이 되었다. 2016년: 호주의 여행자 웹사이트에 의하면 베트남 커피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커피 10위 안에 들었다. 더 나아가, 카페 스어 다(ca phe sua da)는 이탈 리아의 에스프레소를 이어 2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웹사이트는 세상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베트남 음료의 양조법에 대해 칭찬하였다. 베트남 커피는 쌀국수(pho)와 반미(banh mi)와 함께 나라의“요리 아이콘”으

창 티 거리(Trang Thi Street) 주변의 골목에 위치한 퍼 꼬이(Pho Coi) 는 독특한 장식과 넓은 공간의 고급 식당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퍼 꼬이의 매니저인 투언(Tuan)씨는 말했다: "국수의 맛은 오랜 시간 동안 하노이 애호가들을 끌었었다. 이 곳은 전통 요리 문화의 일부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이상적인 목적지이다.” 더 나아가, 식 사를 하는 사람들은 식당 밖의 아름다운 골목의 풍경과, 오래된 하노 이 스타일의 독특한 벽에서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퍼 꼬이는 가족과 같은 따뜻한 분위기와 시골의 배경 음악과 어우러진 연꽃의 맛을 가져온다. 퍼 꼬이에 있는 각각의 국수는 유능한 요리사가 요리하며, 신선한 재 료와 진한 국물 맛의 조합이다. 퍼 꼬이는 손님들이 식사를 다 한 뒤, 이야기를 나누고, 쉴 수 있는 공 간을 따로 마련하였다. 새벽에 하노이의 쌀국수 탐방하기 하노이인들은 늦게 밥을 먹는 것을 좋아하고, 간이 식당들과 식당들은 항상 오픈 되어 있는 것에 대한 의무를 기쁘게 여긴다. 어떤 식당들은 ‘늦은’이라는 개념을 논리적으로 극단적이게 받아들여, 새벽 1-3시 사이에 문을 열고, 새벽 즈음에 문을 닫는 곳들도 있다. - 항 박 거리(Hang Bac Street)의 쌀국수 노점: 항 느앙(Hang Ngang)과 항 박(Hang Bac) 거리의 코너인 하노이의 구 구역 위에 위치한 노점은 몇 십년 동안 오직 매일 새벽 1시부터 새 벽 6시에만 문을 열었다. 노점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특징은 두개의 큰 국물 냄비와 줄 지어 선 플라스틱 책상과 의자이다. 노점상은 오직 두가지 종류의 소고기: 레드 와인 스튜와 볶은 쇠고기 만 제공한다. 두가지 모두 부드럽지만 각각의 맛과 함께 제공되는 쌀 국수 면, 파와 빵에서 뚜렷하게 다른 점이 있다. 쌀국수의 맛을 세게 만들 수 있는 것에는 트릭이 존재한다. 그것은 마늘 초와 칠리 소스를 몇 숟가락 추가하는 것이다. 저녁에는 무료 아이스티와 쌀국수를 즐 길 수 있고, 친근한 분위기 덕에 음식을 다 먹은 후에도 노점에서 대 화를 나눌 수 있다. - 치에우 거리(Chieu Street) 위의 ‘무조건 기다려야 하는’ 쌀국수 또 다른 노점은 항 치에우(Hang Chieu)와 항 드엉(Hang Duong)의 코너 위에 있으며, 구 구역으로부터 많이 멀지 않고, 밝은 백색 조명과 두 줄의 의자와 책상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곳은 20년 전에 문을 열었고, 대부분의 손님들은 시장의 손님들이나 일찍 일어나 그들의 아 침 운동을 마친 사람들이다. 현재, 이 곳은 많은 밤을 거니는 하노이인 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곳은 거의 북적거리지 않는 적이 없고, 음식이 나올 때까지 적어도 30분에서 40분 사이의 시간이 소모된다. 두 개의 메인 요리는 잘 요리된 소고기 쌀국수와 레드 와인 소고기 스 튜의 가격은 45,000동(VND)에서 50,000($2.2) 정도이다.

로 떠오르게 되었다. Aug. 2019 / 133


Good Life 글 | 임연경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베트남 언론에 소개 된 음식 뉴스

푹 롱, 일본 스타벅스외 붐비는 고객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이랜드(Highlands)나 스타벅스(Starbucks)와 같은 경쟁 상대들 앞에 예약되어 있는 푹 롱(Phuc Long)

오후 10시, 방문객들은 여전히 항 디우 거리에서 푹 롱(Phuc Long) 차를 마시

45.000 - 50.000VND/컵의 가격 범위에서 스타벅스의 절반 가격만큼 저렴하

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올드 쿼터(Old Quarter) 근처의 5층짜리 찻집은 사업을

며, 푹롱은 하이랜드의 중간 가격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푹롱은 커피를 마시고

하기에 이상적인 곳이다. HCM 시티에서 푹롱은 주로 1번 구역에 초점을 맞춘

사이공(Saigon)에서 노는 문화에 적합한 친근한 공간을 디자인할 때 성공한다.

39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다. 현재 롯데(Lotte), 다카시마야(Takashimaya), 랜드마크81(Landmark81), 비텍스 최근 뜨거운 밀크티 트렌드 때문에 젊은이들은 매일 마시는 음료로 밀크티와

코(Bitexco)와 같은 대형 쇼핑몰에서는 스타벅스나 하이랜드 옆에 푹롱 매장을

과일차를 마시고 있다. 푹롱, 공차(Gongcha), 딩 티(Ding Tea), 더 앨리(The

가지고 있다. 푹롱의 목표는 2019년 주요 입지 내 대형 브랜드와 경쟁할 때 남

Alley), 로열 티(Royal Tea), 토코토코(Tocotoco), 유탕(Yutang)과 같은 밀크 티

쪽에서 북으로 점포 체인을 계속 개발하는 것이다.

브랜드는 수백 개가 있다. 하노이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지하실과 메인 로비 에서 10개 브랜드의 밀크 티를 모으기도 한다.

고객들의 열광에도 불구하고 푹롱의 이익은 다른 브랜드보다 상당히 낮다. 저 렴한 가격으로, 하이랜드(Highlands)는 거의 중심 위치에 나타난다. 상위 브랜

갈색 설탕 펄'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키워드다. 이 음료는 대만에서 수입된 것

드보다 3배 높은 수익이다.

으로 대부분의 밀크티 브랜드에 나타난다. 그러나 푹롱은 핫 트렌드에 따라 메뉴를 업데이트하지 않는다. 그것은 푹롱 밀크 티라고 불리는 독특한 음료를

한편 커피하우스(The Coffee House)는 씨드컴(Seedcom) 플랫폼 기반의 커

가지고 있다. 그것은 강한 맛의 차와 달콤한 우유와 섞여서 차 애호가들을 중

피 배달 기술을 적용한 덕분에 2015년부터 2019년까지 4년 동안 연평균 매출

독시킨다. 푹롱 밀크 티 외에도 복숭아 차, 커피, 라떼 음료와 같은 몇 가지 특

증가율(CAGR) 150%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커피숍이다. 수익률 면에서 하

별한 음료들이 있다. 일부 사무직 직원들은 HCM 시티에서 푹롱 커피잔을 빼

이랜드(Highlands)와 같은 다른 브랜드는 총 마진이 68%인 반면, 커피 하우스

앗는 습관을 유지한다.

(The Coffee House)의 수치는 약 70%, 푹롱(Phuc Long)은 약 35%, 스타벅 스(Starbucks)는 19%에 불과하다. 세후이익으로 환산하면 2017년 22억 VND,

푹롱은 신선한 찻잎과 커피를 가공하기 위해 빈 두옹에 자체 공장을 가지고

2018년 45억 VND로 집계됐다.

있는 몇 안 되는 음료 회사 중 하나이다. 또한 태국 응우옌(Nguyen) 람동(Lam Dong) 차산(tea hills)을 소유할 때 원료를 적극적으로 수입하는 기능도 갖췄

그 회사는 또한 주요 지역의 임대 비용 문제에 직면해 있다.한편 2018년 커피

다. 1968년생으로 2007년 공장을 지었지만 2012년까지 HCM7지구 크레센

하우스(The Coffee House) 수익은 24억 VND로 급감했다. 하이랜드(Highland)

트몰(Crescent Mall)에 1호점을 열면서 식품음료산업에 공식 진출했다. 푹롱

의 이 수치는 2018년에 1290억의 안정적인 증가를 유지했다. 유로몬토르(Eu-

은 7년 안에 전국 7개 대도시에 47개 점포밖에 없다. 푹롱의 목표는 고급 차

romonitor)에 따르면 베트남의 우유차 시장은 연간 성장률이 약 20%이며 3년

와 커피 제품을 가져와서 베트남 전통 맛과 현대적인 스타일의 즐거움을 함

동안 거의 3억 달러에 이르렀다. 베트남은 커피를 생산하는 두 번째로 큰 나라

께 유지하는 것이다.

지만 커피의 시장 점유율은 차를 이용한 음료보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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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뉴스

세계에서 가장 큰 스타벅스(Starbucks)가 도쿄에서 문을 열다. 아이코닉한 하노이 아이스크림으로 느낄 수 있는 밀크 티에서 나 오는 열기 장티엔(The Trang Tien) 아이스크림은 밀크 티와 외국제과의 인기 가 높아지면서 위협을 받고 있다. 최근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OCH(장티엔 아이스크림 브랜드 소유주)의 식품 수입액은 VND6337 억 달러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OCH는 지난해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향후 식품 수입에 가장 큰 스타벅스(Starbucks)는 연간 750톤의 커피를 생산할 수 있는 산업용 로스터가 설치된 일본 도쿄에 그것의 가장 큰 장소를 열었다. 뉴욕, 시애틀, 밀라노, 상하이에 이어 다섯 번째 매장이다. 이 가장 큰 가지 면적은 약 2.973제곱미터다. 4층짜리 상점은 도쿄 나카메구로 인근 메구로 강 바로 옆에 있다. 그 장소는 방문객들이 거대한 유리벽을 통해 그 강의 장관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내부 공간의 중앙에는 4층 전체에 걸쳐 있는 구리 용기 (16.8m)로 덮인 가장 큰 구이 커피 코너가 있다. 방문객들은 일본의 일부 독점 스타벅스(Starbucks) 음료들이 있는 메인 바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로코 프린시(Rocco Princi) 빵집도 있는데, 매일 여러 층에서 신선한 빵, 피자, 샐러드, 단것을 준비하고 배달한다. 2층은 Teavana Cream Soda Matcha (900엔 ~ 194.000VND)와 같은 다양한 특수 아이스 블렌드를 제공하는 Teavana Bar입니다. 3 층은 특산품 칵테일을 비롯한 주류와 간식, 디저트를 제공하는 공 간인 아리비아모 바이다. 가장 높은 층은 일본 전역의 모든 스타벅 스(Starbucks) 매장에 포장된 제품을 배달한다. 또한 기본적으로 " 다양한 사람과 생각을 함께 영감을 주고, 연결하고, 엮어주는 것" 을 목표로 하는 컨퍼런스 지역인 아뮤 인스피레이션 라운지를 갖추 고 있다. 그것의 외관은 쇼핑몰과 같다. 실내 공간 전체가 벚꽃 무늬 부터 각 층에 걸쳐 다양한 예술 장식에 이르기까지 일본 고유의 문 화를 전해준다.

위협이 되는 것은 외국산 제과, 아이스크림, 밀크티라고 주장한다. 이것은 제과점 판매자들로부터의 더 힘든 경쟁이다. OCH는 2019년 베트남 제과 시장에서의 총 수익이 8% 증가할 것으 로 전망하고 있지만 다이 팻(Dai Phat), 스위트홈(Sweethome), ABC 베이커리(ABC Bakery), 뚜레쥬르(TousLes Jours), 파리바게뜨( Paris Baguettes)와 같은 국내외 브랜드의 상승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OCH는 식품사업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9년 매 출 목표와 세전 이익 목표를 VND1조1500억 달러, VND170억 달러 로 하향 조정했다. OCH의 주요 제품인장 티엔 아이스크림은 하노이 사람들 세대에게 친숙한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핫 유투버의 떡볶이 뷔페 첫 번째 리뷰 비러스(Viruss)는 베트남의 유투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트리밍러 와 음악 프로듀서 중 한 명이다. 그는 최근 하노이로 여행하면서 두 끼(Dookki)에서 떡볶이 뷔페를 경험할 기회를 가졌다. 4월에 문을 연 떡볶이 뷔페는 하노이에서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트렌드가 되었다. 떡볶이는 튀긴 닭과 해산물 옆에 다양한 종류가 있다. 하지만, 이 레스토랑의 모든 맛있는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 은 90분밖에 없다. 비러스는 그가 떡볶이 뷔페의 소스를 처음 만들 었을 때 꽤 놀랐다. 오뎅은 한국식 특유의 맛으로 눈길을 끈 또 다 른 명메뉴다.

Aug. 2019 / 135


Good Life 글 | 홍주연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베트남 언론에 소개 된 음식 뉴스

호주에 소개된 베트남 음식외 호주 신문에서 찬사받는 베트남 음식 최근 SBS 공식 온라인 신문에 베트남 전통음식이 소개었다. SBS는 호 주 정부로부터 자금의 약 80%를 받는 호주 최대의 통신회사 중 하나이 다. 이 기사의 작가인 Lucy Rennick은 호주의 주요 도시에서 베트남 음 식의 존재를 높이 평가했다. Pho, Buncha, Banh mi, Banh xeo, Nuoc Cham, Goi Cuon은 신문에 추천된 베트남 음식 중 가장 인기 있는 것으 로 알려져 있다. 쌀국수(Pho): 대부분의 호주인들에게 쌀국수는 소개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유명하다. 베트남인 루크 응우옌 - 호주 요리사는 시드니에 있는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100만 그릇 이상의 쌀국수를 팔았다. 쌀국수는 뼈의 육수, 미끄러운 쌀국수, 닭고기(또는 쇠고기), 허브, 향신료가 완벽한 조합 으로 어울러져 있는 완벽한 음식이다. 구운 고기와 함께 먹는 쌀국수(Bun Cha): 호주 사람들은 이 요리를 비교적 따뜻한 날에 먹는다. 분짜는 호주에 있는 베트남 음식점에서 파는 인기 있는 음식이다. 손님들은 향료 소스와 구운 고기, 신선한 허브로 쌀 국수를 즐길 수 있다. 만약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대신 봄철 롤이나 두부를 먹을 수 있다. 베트남 식 샌드위치 (Banh Mi): 시드니에서 반미는 맛있고 저렴한 점 심으로 알려져 있다. 구운 돼지고기, 파테, 바삭바삭한 양파, 허브와 같은 다양한 토핑이 있다. 반미는 베트남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말콤 턴 불 전 호주 총리는 2017년 정상회의에서 작은 노점에서 반미를 즐기는 행 사를 가졌다. 반 쎄오, 베트남식 부침요리(Banh Xeo): 이것은 베트남 팬케익의 일 종이며 이 요리는 시드니 같은 대도시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호주인 들이 이 요리를 단체로 요리해서 저녁 파티를 위한 요리 대접으로 사용 한다면 좋을 것이다. 베트남식 소스 (Nuoc cham): 이 약간 짜고 달콤한 소스는 베트남의 모든 테이블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베트남 요리 문화의 독특한 특징이 된 다. 샐러드, 라이스 페이퍼 롤(Goi Cuon), 길거리 튀김 간식, 반쎄오 등과 함 께 먹는다. 일부 호주인들은 외식할 때 이 소스를 추가로 요청하기도 한다. 라이스 페이퍼 롤 (Goi Cuon): 이 음식의 인기는 모든 베트남 식당 메 뉴, 도시락, 쇼핑센터의 푸드코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쫄깃쫄깃한 라이스 페이퍼와 신선한 야채, 새우 등이 어우러져 먹는 이 음식은 사람들을 흐뭇 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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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뉴스

한국 EBS 채널에 광고된 베트남 음식

일본 지역의 6대 케이크 전문점 Steam cake in Hokkaido: 중앙유럽의 기상조건 에 대응하여 홋카이도는 과일, 야채, 고급 육류, 유제 품, 케이크, 특히 유바리 멜론 등 고급 농산물로 유 명하다. 향긋한 케이크 조각 하나하나의 달콤한 맛을 전해주는 일종의 스팀 케이크다. 이 케이크는 유바리 라는 가장 비싼 참외로 만든 것이다. Zunda in Sendai: 이 케이크는 에다나메 콩, 우 유, 설탕으로 만들어진다. 방문객들은 보통 여행 후 에 친척들과 친구들을 위한 선물로 이를 선택한다. Wagashi in Nagano: 일본의 전통 케익의 일종 이다. 와가시를 만드는 기술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 다. 이나 지방과 리다 지방에도 와가시를 만들기 위한 연수 코스가 있다. Banana cake in Tokyo: 크리미한 커스타드가 가득 들어있고 스펀지 케이크로 덮혀있는 인기있는 선물이다. 이 케이크는 돈키호테 같은 가게에서 찾 을 수 있다. Chocolate in Kobe: 고베는 일본의 "초콜릿 도시" 로 알려져 있다. 또한 다양한 초콜릿 케이크와 사탕 이 생산되는 유명한 초콜릿 공장인 Mon Loire도 있 다. 특히 바삭바삭한 초콜릿 종류가 있는데 오렌지, 레몬 등 안에 많은 맛이 들어 있다. Cigare in Tochigi: 시가레(Cigare)는 (시가의 모 양 때문에) '시가' 케이크의 이름이다. 요쿠 모쿠 제과 제조업체가 생산한 토치기 지방의 유명한 케이크다.

베트남의 특별한 음식인 닭을 진흙으로 포장해 구워서 먹는 음식을 EBS 의 한 식품프로그램에서 소개했다. 하노이에 위치한 한 전통 음식점에서 촬영된 이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은 이 음식을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과 주 방장의 화려한 음식 솜씨를 볼 수 있다. 이 음식은 농장에서 자연적으로 길러져 부드러운 수탉이나 암탉이 사용된다. 닭을 조미료에 재운 후 바나 나 잎과 진흙으로 감싼다. 이것은 닭이 잘 익을 수 있게 해주는 정교한 단 계다. 닭고기는 큰 토기에 걸려져 한 시간 정도 구워진다. 닭에 들어간 조 미료는 이 요리의 독특한 맛을 만들어 낸다. 또한 이 동영상은 직접 치킨 을 굽는 경험을 하고 음식을 즐기는 일부 한국 식객들의 모습도 보여주 었다. 최근 이렇게 일부 한국 채널에 베트남 전통음식이 광고되고 있다. 더운 날씨에 즐겨먹는 망고로 만든 디저트 망고차, 망고빙수, 망고 젤리를 포함하여 망고로 만든 몇 가지 인기 있는 디저트는 올 여름 하노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 망고향의 차 : 이 차는 밀크티, 과일차 이외에 젊은이들이 가장 좋아하 는 음료다. 몇 가지 흔한 종류의 망고차로는 망고 밀크 티, 마키아토 망고 티, 망고 녹차, 그리고 열매가 섞인 망고티 등이 있다. - 망고빙수: 이 디저트는 한국에서 유래된 이 망고빙수의 주요 재료는 얼음 조각, 망고 시럽, 그리고 말린 코코넛, 땅콩, 찹쌀, 쿠키와 같은 추 가 토핑이다. - 망고 젤리 : 젤리는 베트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디저트다. 하지만 망 고 젤리는 아주 새롭다. 이 요리에는 버블과 잭후르츠와 같은 토핑이 추 가 된다. 죽국수 - 이름 때문에 혼동하지 마세요! Chao Canh이나 죽국수로 불리는 nghe An 지역의 유명한 특산품은 이 름처럼 면과 죽의 조합이 아니다. 우동과 비슷한 음식이다. 육수가 죽처럼 걸쭉해서 이렇게 불리는 것이다. 육수는 걸쭉하고 향이 가득하며, 돼지뼈 와 향신료로 요리된다. 보통 이른 아침에 만들어지는데, 오래 익으면 익 을수록 맛이 좋아진다. 이 요리는 돼지고기, 삶은 메추리알, 생선 또는 새 우 조각과 함께 제공된다. 이 요리의 독특한 특징은 신선하고 수제 국수 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국수는 단 몇 초 동안 끓는 물에 담궈 익히는 북 부의 pho와는 달리 몇 분 동안 익혀야 한다. 죽국수는 고수와 양파를 얹 은 후 데워지며 이 요리는 아침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몇몇 식당들은 바삭바삭한 빵을 곁들여 내놓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곳은 채소를 제 공하지 않기 때문에 남쪽에서 온 손님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일이 될 수 있다. Quang Trung 중학교 맞은편에 있는 이 인기 있는 음식을 파는 작은 가게를 찾을 수 있으며 빈 시타델의 남문 뒤에도 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또 다른 장소가 있다.

Aug. 2019 / 137


Good Life 글 | 편집실

GOLDEN GATE

다루마 다루마는 유명한 일식집으로 손님들은 이 고급식당에 들어섰을 때 푸근한 분 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일본식으로 인테리어가 된 이 식당은 다양한 메뉴를 선 보이며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기도 좋은 식당이다. 우동 라면, 특제 핫팟, 그리 고 일본식 디저트 등이 유명하다.

Daruma It is the popular restaurant in Japanese style. Diners can enjoy the warm atmosphere when they go this luxury restaurant. Designed in Japanese style, there are various types of dining tables serving different foodies. It is also an ideal place to hang out with friends comfortably. There are some popular dishes such as udon, ramen, special hotpot and tasty dessert processed in Japanese style.

이스시 이 식당은 일본의 전통 음식인 스시를 좋아하는 식도락가들에게 안성맞춤 인 곳이다. 이 식당의 유명한 메뉴로는 찐 새우, 두부 튀김, 해산물, 볶음 밥 과 초밥이다. 추가로 손님들은‘벚꽃의 나라’일본만의 독특한 요리들을 맛 볼 수 있다.

Isushi This is the reliable address for foodies who love sushi - the renowned Japanese food. The popular dishes in this restaurant include steamed shrimp, fried tofu, seafood, mixed rice and especially fresh sushi. In addition, diners can enjoy some extra unique food from “cherry blossom”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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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 잭 이 식당은 서양 음식을 선보이는 미국 스타일의 식당이다. 손님들에게 추천하 는 메뉴는 바비큐 립, 비프 스테이크 등이며 특히 8가지의 각기 다른 맛의 피 자를 강력 추천한다. 카우보이 잭은 식사뿐만 아니라 칵테일, 맥주, 와인, 과일 주스 등 다양한 음료도 제공한다.

Cowboy Jack’s This restaurant is designed in American style serving several Western food. There are some suggestions of striking dishes that customers can order when they go to Cowboy Jack’s such as BBQ ribs, beef steak, especially 8 kinds of pizza with different flavors. It also provides various kinds of drink including cocktail, beer, wine and fruit juice.

부부젤라 생맥주 애호가들이 가기 좋은 식당이다. 비어 클럽 스타일로 디자인 된 이 식당에는 타이거, 비트머거, 잠키 등 다양한 생 맥주들이 제공된다. 어떤 맥주들은 체코, 네덜란드, 벨기에 등의 유명 브랜드 맥주이다. 부부젤라에서는 맥주 이외의 메 뉴들도 제공하는데 샐러드, 감자, 치즈, 중국음식, 야채, 핫 팟,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고기가 있다.

Vuvuzela This is the attractive destination for draft-beer lovers. Designed in beer club style, there are various draft beer such as Tiger, Bitburger, Zamky. Some kinds of beer come from famous brands in some countries like Czech, Netherlands, Belgium. Vuvuzela also provides some extra dishes, including salad, potatoes, cheese, Chinese food, vegetables, hot pot and different kinds of meat.

Aug. 2019 / 139


Good Life 글 | 편집실

Kichi Kichi

Kichi Kichi

Kichi Kichi는 베트남에서 핫팟과 뷔페로 유명한 푸드

Kichi Kichi is the popular food chain about buffet and hotpot in Vietnam. Built in 2009, after 10 years developing in Vietnam market about cuisine, this renowned restaurant become the favourite brand for Vietnamese food lovers. With the unique form of food conveyor, combining between Kaiten serving style from Japan and modern interior design, customers can enjoy more than 100 fresh food without limitation. There are some popular food in Kichi Kichi such as imported beef, drumsticks chicken, Nauy salmon and other seafood, especially the handmade food including cheese sausages, mushroom sausages and fishball. Kichi Kichi always collects the fresh seasonal vegetables and various kinds of mushroom and noodles. In addition, sushi is known as the must try dishes in Kichi Kichi.

체인점이다. 2009년에 지어져 약 10년간 발전을 거듭 해온 이 유명한 식당은 음식을 사랑하는 베트남 사람 들이 가장 아끼는 브랜드가 되었다. 일본 가이텐 스타일의 컨베이어 벨트 서빙과 현대식 인테리어를 결합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손님 들은 세 종류의 핫팟과 100 종류 이상의 수입 고기 와 해산물,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즐길 수 있다. 수입 산 소고기, 닭다리, 연어와 다른 해산물, 특히 치즈 소 시지와 버섯 소시지, 피시볼을 포함한 핸드메이드 음 식이 유명하다. Kichi Kichi는 항상 신선한 제철 채소와 다양한 종류의 버섯과 면을 제공한다. 또한 스시는 Kichi Kichi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Hutong Hutong은 홍콩식 핫팟을 전문적으로 하는 체 인 음식점이다. 다른 식당들과 달리 많은 양 의 재료를 넣은 강력한 맛의 국물을 제공한다. 이 독특한 맛은 핫팟의 천국인 홍콩에서 유래 했다. 손님들은 미국과 일본에서 수입한 고품 질 고기와 무료로 제공되는 채소, 고추, 버섯과 면, 그리고 특히 홍콩에서 온 특별 요리들을 즐 길 수 있다. 두 칸으로 분리된 냄비는 Hutong 의 독특한 특징으로 한 냄비에서 서로 다른 맛 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Hutong Hutong is the food store chain specialised in HongKong hotpot. Unlike other restaurants, soup stock has strong flavor with a lot of ingredients. This unique taste originated from HongKong, the paradise of hotpot. Diners can enjoy imported and high-quality meat from US, Japan with free extra vegetables, chili, mushroom and noodles, especially the special dishes from HongKong. The two sided hotpot is the unique feature of Hutong, which diners can choose different taste in the same hotpot.

140


Gogi House Gogi House의 메인 메뉴는 한국식 숯불고기 구 이로 한국 스타일의 인테리어로 젊은 사람들에 게 어필한다. 미국산 수입고기부터 베트남산 고품 질 고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고기를 제공하며, 김 치찌개, 핫팟, 냉면, 비빔밥과 같은 한국의 특별한 요리도 제공한다.

Gogi House The main menu in Gogi House is Korean grilled meat. Designed in Korean style, this common restaurant attracts to a lot of young people. There are a paradise of food in Gogi House with various kinds of meat, from imported meat from US to high quality meat from Vietnam, as well as different special dishes from Korea such as kimchi soup, hotpot, cooled noodles and mixed rice.

Sumo BBQ

Sumo BBQ

Sumo BBQ는 일본식 고급 바비큐 & 핫팟 전문 브랜드이다. 2010년에 개장

Sumo BBQ is the food chain providing both hotpot and barbeque which is processed in Japanese style. This restaurant was opened in 2010. After nearly 10 years having developed in food industry, Sumo BBQ these days is becoming one of the most favourite fine dining restaurants in Vietnam. Sumo BBQ provides fresh and direct processed food for diners. They even can enjoy some special Japanese food including hotpot, sushi, fresh fish and Japanese noodles. In addition, this restaurant also has menu buffet with 9 kinds of outstanding beef and combo Japanese barbeque. A unique feature in Sumo BBQ is that diners can witness Yakiniku grilled skills, the beauty of cuisine culture in Japan.

했으며, 10년간 발전을 거쳐 베트남에서 가장 사랑받는 고급 식당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umo BBQ는 신선하고 직접 가공한 음식을 제공하며 핫 팟, 스시, 신선한 생선, 면과 같은 일본식 특별 요리도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아홉 가지 종류의 고품질 소고기와 콤보로 일본식 바비큐를 제공하는 뷔페 도 있다. 일본의 요리 문화의 미인 야키니쿠 스킬을 손님들이 볼 수 있다는 것 이 Sumo BBQ의 큰 특징이다.

Aug. 2019 / 141


Good Life 글 | 편집실

레드 썬

킹 바비큐 '킹 바비큐’는 바비큐 파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인기있는 식당 중 하나이다. 한국 풍으로 디자인된 '킹 바비큐' 는 다양한 종류의 고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조미료가 들어간 다양한 소스는 '킹 바비큐' 의 매력적인 특징이다. 킹 바 비큐 알라 카르트(별도 메뉴를 골라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방법)와 킹 바비큐 뷔페(여러가지 음식으로 구성된 요리)로 크 게 두 가지 컨셉으로 구성되어 있다

타이 익스프레스 타이 익스프레스는 태국 음식을 전문적으로 하는 식당으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종류의 음식과 함 께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데코레이션은 이 음식점 의 특징이다. 현재 타이 익스프레스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호주, 베트남 등을 포함 하여 10여개국에 40개 이상의 음식점이 있다. 이 식당은 계속되는 성장을 통해 전 세계로 확대하고 자 하는 큰 야망을 가지고 있다.

142


서울 가든 '서울 가든' 은 한국 음식을 뷔페와 훠궈식으로 맛볼 수 있는 음 식점이다. 싱가포르인이 경영하는 퓨전 한식당이다. 테이블에는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판과 스팀폿이 있어 음식을 오랫동 안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해산물, 신 선한 야채 등 다양한 계절 음식을 제공한다. 또한 특별한 날에 는 샐러드와 버섯 스프와 같은 음식들을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 공하기도 한다.

카프리쵸사 '카프리쵸사’는 이탈리아 음식을 전문적으로 하는 레스토랑이다. 피자와 스파게티는 '카프리쵸사' 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이다. 항 상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며, 하루동안 사용될 재료들만 보관해 놓 는다. 단 3분이면 고객들은 뜨겁고 신선한 피자를 맛볼 수 있다. ' 카프리쵸사’의 스파게티는 다양한 조미료의 특별한 맛으로 애호 가들에게 매력적인 인상을 남긴다.

신왕 홍콩 '신왕 홍콩’은 홍콩식의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이 다. 이 음식점은 홍콩뿐만 아니라 한국, 싱가포르, 일본, 프랑스 등 각국의 유명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가장 인기있는 음식은 중국음 식, 우동, 해산물 볶음밥, 스파게티, 치킨이 있으며 디저트로는 튀 긴 빵과 망고 푸딩 등이 있다.

Aug. 2019 / 143


Good Life 글 | 편집실

타사키 바비큐 '타사키 바비큐’는 일본식 바비큐로 유명한 음식 점이다. 이 음식점은 호주, 한국, 일본과 미국에서 수입한 신선한 해산물과 돼지고기, 소고기를 사용 하고 있다. 고객들은 미소(된장), 소금, 일본식 양념 장 등 다양한 소스를 선택할 수 있다. 타사키는 일 본풍 전통 양식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 고객들 의 눈길을 끈다.

핫팟 스토리 '핫팟 스토리’는 한국, 일본, 태국, 중국 등 5개 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유명한 훠궈 브랜드이다. 2014년에 오픈된 '핫팟 스토리' 는 식사하는 사람 들을 위해 력셔리한 분위기와 고가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모든 종류의 고기는 미국이나 호주에서 수입되며 신선한 야채는 베트남의 중앙 고원 달랏 에서 수입한다.

스시 케이 일본어로 kei는 행복을 뜻한다. 이 의미를 가진‘스시 케이’음식점은 고객들에 게 감동과 행복을 가져다준다.‘스시 케이’는 일본 음식, 특히 초밥을 제공한 다. 음식에 사용하는 재료는 다른 다양한 나라로부터 수입한다. 전문 셰프들 의 솜씨 좋은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가봐 야 할 럭셔리한 음식점이다.

144


북북 '북' 은 한국의 전통악기로 한국 민요 판소리를 할 때 사용된다. 북의 매력에 빠진‘북북 음식점’은 편안한 분위기와 전문적인 한국 음식을 제공한다. 미식가들은 타이거, 하이네켄 등 전 세계 유명 맥주를 즐길 수 있다.‘북북’은 샐러드, 구운 고기, 볶음밥, 국수, 신선한 야채와 훠 궈를 포함한 200개 이상의 요리를 제공한다. 현재 베트남 하노이에는 3개의 지점이 있다.

카오 라오 '카오 라오’는 베트남 최초 라오스 음식점이다. 다양한 향신료와, 허브와 신선한 재료를 사용 하여 라오스의 독특하고 전통적인 맛을 제공 한다. '카오 라오' 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유명하다. '카오 라오' 메 뉴 중에 고추냉이, 마늘, 카우쿠아, 레몬, 향기 로운 허브가 섞인 다진 고기(닭고기, 쇠고기, 오리)로 만든 음식이 대표적인 요리이다. 이 음 식점은 전 세계인들에 라오스 음식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Aug. 2019 / 145


Good Life 부동산 정보 자료제공 Hanoi Best

2019년 8월

하노이지역 주요아파트 임대차 시세

070 8632 4745

경남아파트 Keang

Nam

더 매너아파트

입주시기: 2011년 1월, 주거용 아파트 922세대, A, B 2개 동과 호텔 및 사무 실, 근린시설로 구성된 Landmark 72, 주차장 2동, 지하 주차장 및 쇼핑공간 등으 로 구성. 한인을 위한 식당, 상가, 음식자재, 학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짐.

면적(㎡)

방갯수

107/118 126 156 160 206

3 3 4 4 5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900 ~ 1,100 1,100 ~ 1,200 1,300 ~ 1,450 1,300 ~ 1,450 1,600 ~ 1,800

1,100 1,200 1,500 1,500 1,800

~ ~ ~ ~ ~

1,250 1,400 1,700 1,700 2,500

입주시기: 2007년, 유럽형 디자인의 주거용 아파트 950세대, 사무실 및 근린 시설, 수영장, 지하주차장으로 구성. 인근에 가든백화점, 한인식당 및 학원, 음식 자재점등이 발달되었고 단지내 주거시설이 잘 갖춰짐.

면적(㎡)

방갯수

106 153 189/192 216

2 3 3 4~5

개발 및 관리는 Hoa Phat. 입주시기: 2013년말, 주거용 아파트 1,350세대, 4 개동이 외곽을 둘러싸고 단지 형성. 1층은 근린시설, 수영장, 지하주차장으로 구 성됨. 교통의 중심지이고 도보 3분 거리에 쭝화아파트 단지와 재래시장, 빈마트 가 위치해 있다. 세대내의 배치가 한국적인 장방형 구조와 내부가 대부분 고급 스럽게 마감되어있다.

114~134 144~170 206~266

146

방갯수

2 3 4

시 세 (USD) 노옵션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900 ~ 1,050 1,000 ~ 1,200 1,300 ~1,700

1,100 ~ 1,350 1,300 ~1,700 1,800 ~2,500

풀옵션

850 ~ 1,000 1,100 ~ 1,200 1,200 ~ 1,300 1,300 ~ 1,600

현대힐스테이트아파트 Hyundai

만다린아파트 Mandarin

면적(㎡)

The Manor

1,000 1,300 1,300 1,600

~ ~ ~ ~

1,250 1,400 1,600 1,900

Hillstate

2013년 10월 입주. 한국의 현대건설이 개발 및 시공을 하였으며, PMC에서 관리. 주거용 아파트 928세대가 5개동으로 구성됨. 한국식 판상형 아파트로 통 풍 및 환기가 뛰어나고, 단지내 운동시설(수영장, 테니스장,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놀이터, 지하주차장 등이 있다. 한국 마트와 식당이 있으며, Metro Mall 및 재래시장 인접.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 중.

면적(㎡)

방갯수

102 123~139 168

2 3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500 ~ 550 600 ~ 650 700 ~ 800

600 ~ 700 700 ~ 800 800 ~ 1,000


시푸차아파트 Ciputra

로열시티아파트 Royal

개발 및 관리는 Indochina와 UDIC Corporation이었으나, 수년 전에 UDIC Corporation으로 흡수되었다. 3단계 개발계획 중에 1단계는 완성되었고 2단지 는 시공 중이며, 서호 방면으로 대단위 쇼핑몰이 포함되어 있고, 파3골프장도 계 획되었다, 입주시기: 2007년, 외부와 차단되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용 아파트 2,300여세대가 1단지를 구성하고 있다. UNIS와 SIS, 유치원, 한국식료품점 등이 단지 내에 위치한다. 면적(㎡)

시 세 (USD)

방갯수

123 145/150 182 230 ~ 270

3 3/4 4 4

노옵션

풀옵션

550 ~ 650 600 ~ 750 800 ~ 900 900 ~ 1,000

600 ~ 800 700 ~ 950 950 ~ 1,200 1,200 ~ 1,500

미딩송다아파트 My

면적(㎡)

방갯수

57 103 ~ 107 134 ~150 207

2 3 3 4

개발 및 관리는 베트남 최고의 부동산 그룹인 Vin Group이다. 입주는 2013년 9월부터 했으며 주거용 아파트 4,400세대, R1~R6 6개 동과 사무실, 근린시설, 지하 대형 쇼핑공간 및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신 대단지 아파트, BVIS국제학교, Vinmec병원, 쇼핑몰 등을 단지 내에 모두 갖 췄고 교통 접근성도 양호하다.

면적(㎡)

방갯수

88~98 110~128 130~150 150~170 179~201

2 2 3 4 4

Dinh Song Da

시 세 (USD) 노옵션

400 550 600 750

~ ~ ~ ~

풀옵션

500 600 750 850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650 ~ 750 800 ~ 850 900 ~ 1,100 1,200 ~ 1,300 1,300 ~ 1,500

800 ~ 900 900 ~ 1,000 1,150 ~1,300 1,400 ~1,800 1,700 ~ 2,300

쭝화아파트 Trung

국영회사인 Song Da그룹이 개발, 관리는 SUDICO, 흔히“미딩송다 아파트” 로 불림. 입주시기: 2006년부터, CT1~CT9 주거용 아파트 약 2,000세대와 단지 내에 Vitexco Cotexcon사에 의해 빌라형 주거지도 개발됨. 빌라형을 근린시설로 활용하여 구역내에 식당, 카페, 학원, 슈퍼마켓, 은행 등 각종 편의시설이 집적되 어 발달함. 한인을 위한 주거 및 교육형 가족주택으로 적합한 곳이다.

550 ~ 650 600 ~ 700 700 ~ 850 900 ~ 1,100

City

Hoa 17T1, 29T1 Apartment

시공은 국영 Vinaconex, 관리는 Vinasinco 입주시기: 17T1 2005년, 29T 2011년, 주거용 아파트로 17T, 24T 등 약 3,500세대, 29T, 25T 등 약 700세 대. 17T1~17T11, 18T1,2, 24T 1,2, 34T, 29T1,2, 25T1,2 등으로 구성된 최초 의 한인 아파트밀집지역. 교통의 요지이며, Big C, VinMart 등 쇼핑몰, 재래시장, 한국식당 및 한국음식자재판매점, 병원, 운동시설 등 한인을 위한 각종 편의시 설이 잘 발달됨. 면적(㎡)

방갯수

60~100 110~120 130~150 181 208

2 2 3 3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500 ~ 600 550 ~ 650 700 ~ 800 850 ~ 950 700 ~ 1,000

650 ~ 750 750 ~ 850 800 ~ 950 1,000 ~1,200 850 ~ 1,200

탕롱넘버원(비글라세라)아파트 미딩 1, 2 아파트

Thang Long No.1(Viglacera)

입주년도 : 2008년 주변환경 : 한인국제학교, 미딩국제경기장, 크라운 호텔 인근으로 미딩송다지 역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면적(㎡)

75 90 120 130 - 150

방갯수

2 2 3 4

시 세 (USD) 노옵션

300 350 400 500

~ ~ ~ ~

350 400 450 600

풀옵션

450 500 550 600

~ ~ ~ ~

500 650 650 750

입주시기: 2015년부터 입주 시작, 주거형 최신 아파트 1,000여세대, 저층은 근린시설, 실내외 수영장 및 단지내 VinMart, 학원, 운동시설, 바비큐장, 놀이터, 지하주차장으로 구성됨. 탕롱대로와 팜흥길에 맞닿아 교통에 최적지며, 남서쪽 에 매찌하 공원이 위치함. 면적(㎡)

90~130 131~140 161~173

방갯수

2~3 3~4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700 ~ 900 800 ~ 1,000 900 ~ 1,200

850 ~ 1,000 900 ~ 1,200 1,300 ~ 1,400

Aug. 2019 / 147


Good Life

Mulberry Lane

인도 차이나 아파트

입주년도 : 2013년 주변환경 : 하동 초입에 위치. 주변에 마트, 영화관이 입점해 있으며, 원룸이 있는 아파트이다.

면적(㎡)

방갯수

45 90 ~ 127 132

1 2 3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300 ~ 400 400 ~ 550 550 ~ 700

400 ~ 600 550 ~ 700 700 ~ 850

입주년도 : 2011년 주변환경 : 고급 아파트 단지내에 각종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일본인 등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면적(㎡)

방갯수

93 ~ 98 116 145 207 217

2 3 3 4 4

입주년도 : 2014년 주변환경 : 새로운 자립형 신도시로 총 8,500세대 대단위 아파트 단지. 미딩송다에서 차로 15분 거리.

방갯수

88 ~ 110 128~150 178 빌라(106~330)

2 3 4 4~5

시 세 (USD) 풀옵션

노옵션

650 ~ 800 700 ~ 850

500 ~ 650 650 ~ 800 850 ~ 900

850 ~ 1,100

800~1,400

1,000 ~ 2,200

96 104

148

2~3 3

Palace

면적(㎡)

방갯수

85 ~ 94 117 ~ 128 142 ~ 162

2 3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600 ~ 700 700 ~ 900 800 ~ 1,000

800 ~ 900 850 ~ 1,100 1,000 ~ 1.400

가든 아파트

입주년도 : 2013년 주변환경 : 미딩 생활권으로 경남과 스타타워 인근에 위치.

방갯수

1,100 ~1,250 1,150 ~ 1,300 1,300 ~ 1,500 1,350 ~ 1,550 1,450 ~ 1,800

입주년도: 2015년 주변환경: 주거형 최신 아파트 1,000 여 세대, 저층은 근린시설, 실내외 수영 장 및 단지내 Mart, 운동시설, 놀이터, 지하주차장으로 구성됨. Me Tri Ha 길에 맞 닿아 교통에 최적지며, 서쪽에 국립미딩경기장이 위치한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한인주거 밀집지역인 미딩송다 아파트단지가 위치한다.

그린 파크 아파트

면적(㎡)

풀옵션

800 ~ 900 950 ~ 1,150 1,200 ~ 1,250 1,300 ~ 1,500 1,350 ~ 1,550

골든팰리스아파트 Golden

포스코 스플랜도라 아파트

면적(㎡)

시 세 (USD) 노옵션

입주년도 : 2006년 주변환경 : 가든 백화점과 동일 빌딩에 위치한 서비스드 아파트. 한인 밀집지 역 미딩송다의 중심지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500 ~ 600 600 ~ 700

700 ~ 800 750 ~ 800

면적(㎡)

41 107~110 117 180

방갯수

1 2 2 4

시 세 (USD) 노옵션

500 ~ 600 850 ~ 1,000 850 ~ 1,000 1,300 ~ 1,500

풀옵션

650 1,000 1,000 1,400

~ ~ ~ ~

750 1,250 1,350 1,800


Aug. 2019 / 149


Good Society 글 I 이태곤 (에세이스트)

탈 진실의 시대

카카오 톡이 소통의 수단이 된지 오래다. 친구들과의 카톡방, 가족

넘쳐흐른다. 우리가 매일 접하는 광고도 사실은 조건반사를 이용한

혹은 동우회 회원들과의 카톡방 등 많은 카톡방을 통하여 우리는 이

인간 사고의 조작에 불과하다. 미인과 제품을 연결시켜 제품에 대한

웃과 소통한다. 전화나 편지로 소통했던 30년 전의 시절을 생각하면

선호도를 높이는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911 테러 때 부시 미 대

참으로 오늘 날 기술의 발전은 대단하다. 하지만 일방적인 소통이다

통령은 빈 라덴을 악마로 표현하면서 응징을 다짐했고, 빈 라덴 역

보니 많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얼마 전 한 친구가 카톡방에“

시 미국을 제국주의 악마라고 여긴다. 누가 악마일까? 무언가 과장

북적되지 말고 차분하게 기다립시다.”란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여

되어 있지만 서로가 서로를 악마라고 규정하면서 자신의 신념을 확

기서‘북적’이란“북한을 찬양하고 적폐라는 미명하에 건전한 우익

고히 한다. 전혀 합리적이지 않는 흑백논리로 끔찍한 전쟁까지도 일

을 말살하려는 청와대의 용어임.”이라고 했다. 난 순간적으로 장난

어난다. 또 다른 예로는‘선택적 추상화’가 있다. 사건의 주된 내용

기가 발동했다. 장난기도 있었지만 오히려 그 글의 내용에 대한 거부

은 무시하고 특정한 일부의 정보에만 주의를 기울여 전체의 의미를

감이 컸었다. 그래서 나는“꼴값하지 말고 차분하게 기다립시다.”라

해석하는 것이다. 앞 뒤 전체 맥락은 무시하고 문제된 발언 하나에

고 글을 올리면서 여기서 ’꼴값‘이란“꼴통들이 갑질하는 의미임“

초점을 맞추어 타인을 공격할 때 주로 사용된다. 언론에서 정치권을

이라고 했다. 나의 친구들은 경상도 시골출신들이다. 60대, 그것도

비난할 때 자주 등장한다. 또 다른 예이다. 비행기 사고로 인한 죽음

박정희대통령이 태어난 구미 바로 옆 동네인 김천이 고향이니 많은

의 공포로 비행기 여행을 꺼리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그는 자동차

친구들의 정치적 소신은 보수적인 색채가 매우 강하다. 그런 친구

로는 여행을 다닌다. 비행기 사고보다 승용차 사고로 인해 죽는 경

들 카톡방에 내가 ’꼴값‘, ’꼴통‘ 운운하면서 글을 올렸으니 나도

우가 훨씬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런 생각을 한다. 파국성이 클

참으로 별난 사람이다. 하고 싶은 말은 해야 속이 풀리니 그리 좋

경우 그 사건의 발생 가능성도 매우 높게 인식하는‘가용성 어림법’

은 성격은 아니다. 내가 글을 올리자 말자 카톡방이 난리가 났다. ”

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와 유사한 비합리적인 생각들은 모두 나

어떻게 ’꼴값‘, ’꼴통‘이라는 부정적인 단어를 사용하면서 친구들

열하기조차 쉽지 않다.

을 폄하할 수 있는가? “부터 시작해서 ”넘지 말아야 하는 선을 넘 었다.“라는 표현까지 많은 친구들의 항의성 글들이 올라왔다. 나를

얼마 전에‘거짓말’이라는 주제를 가진 작품전시회를 본 적이 있었

두둔해 주는 친구들은 없었다. 나를 비난하는 수많은 댓글을 혼자

다. 갈수록 정보가 넘치고, 주의 주장이 강해지고, 저마다 믿고 싶은

방어하느라 꽤나 힘들었다. 그래도 의연하게 버티었다. 아무런 근거

것만 믿는 요즈음, 이러한 현상을 작가들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또

도 없이 지어낸 거짓 주장을 지적하고 싶었기 때문이다.“북한을 찬

한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전시회라고 소개하고 있었다.

양한다.”라든지“건전한 우익을 말살하려 한다.”라는 말은 내가 보

작품전시회를 소개한 팸플릿에‘탈 진실의 시대’라는 용어가 눈에

기에 분명한 거짓말이다.

띄었다. 탈 진실의 시대는 2016년 옥스퍼드 사전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이다. 여론을 형성할 때 객관적인 사실보다 개인적인 신념과 감

우리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참과 거짓을 구분하

정에 호소하는 것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현상을 나타내는 말

기가 쉽지 않다. 인간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합리적으

이다. 인터넷의 발달로 여론을 형성하는 방법도 매우 다양해 졌고,

로 생각하기가 쉽지 않다. 우리의 생각 속에는 논리적인 오류들이

전파 속도도 매우 빠르다.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에는 사회현상에 대

150


한 정보가 오늘날처럼 넘쳐나지 않았다. 신문이나 방송, 책자를

방적인 주장만을 전파하는 유투브들도 우리 주변에 넘쳐흐른다.

통한 정보가 모두였다. 하지만 지금은 수많은 정보가 우리 주변

그런 일방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각종 매체들이 우리 주변에 넘쳐

에 넘쳐난다. 그곳에는 참된 정보와 거짓된 정보가 뒤섞여져 있

나기 때문에 탈 진실의 사회는 확대 재생산된다.

다. 개인 블로그나 유투브를 통한 수많은 정보들을 페이스북이나 카톡방을 통하여 순식간에 퍼 나른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

우리는 진실이기를 원하는 것을 진실로 받아들인다. 나에게 알게

가 그렇게 많은 정보들을 선택함에 있어서 진실 여부는 중요하지

모르게 주입 된 타인에 대한 선입견, 그리고 자신이 보고 싶은 것

않다는 것이다. 친구 따라 강남까지 가기도 한다. 집단의 의견에

만 보려는 인간의 한계! 그렇게 인간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독특

동조하는 현상이다. 그리고 자신이 믿고 있는 신념을 뒷받침해

한 인지 도식을 가지고 살아간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내가 잘못

주는 정보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다. 그러면서 자신의 신념을 더

판단 할 수도 있다.”라는 자기반성이다. 자기반성 없이“나의 판

욱 더 공고히 한다. 이른바 확증 편향이다. 우리는 그러한 탈 진

단들은 항상 합리적이다.”라고 믿고 행동 할 때 많은 문제가 발

실의 시대에 살고 있다.

생한다. 사고의 융통성이 없으니 다양한 생각들을 받아들일 마음 의 여유가 없다. 자기중심적이고 자기 폐쇄적이기 조차한 나르시

보수 편향이 매우 강한 유투브를 자주 보는 친구가 있다. 그 친

시즘은 우리는 가장 경계해야 한다. 가치판단에는 진실이 없다.

구는 도로 건설과 관련한 교통 전문가이다. 어느 날 경제와 관련 된 유투브를 보고“경제와 관련해서 이렇게 잘 설명해 놓은 유투

산이 좋을 수도 있고, 바다가 좋을 수도 있다. 진보의 가치를 소중

브가 없다.”고 하면서 나에게도 보라고 권했다. 나와는 매우 친

하게 생각할 수도 있고, 보수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할 수도 있

한 친구이다. 나는 친구의 성의를 봐서 앞부분만 보고 나머지 부

다. 하지만 우리는 자신의 신념에 불과한 것을 가지고 남들과 자

분은 보지 않았다. 인내 없이는 절대로 끝까지 볼 수 없는 내용

주 말다툼을 한다. 그곳에는 진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자

들이 대부분이다.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이런 내용이다.“이 세상

기 말이 옳다고 싸운다. 문제는 자신의 가치판단을 뒷받침해 주

에 평등이란 것은 없다. 시장 경쟁에 의한 자유만이 가장 소중한

는 각종 잘못된 사실 판단들에 있다. 탈 진실의 시대에 왜곡된 각

가치이다.”라는 내용이다. 그것도 유명 대학 교수의 말이다. 게다

종 정보가 넘치다 보니 올바른 사실판단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가 외국 교수도 초빙하여 대담을 한다. 자유시장의 가치를 소중 히 생각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그들은 소득불평등,

그래서 요즘은 팩트첵크가 인기 있는 방송이 되었는지도 모른

빈부격차의 심화로 발생되는 사회 불안요소는 지적하지 않는다.

다. 탈진실의 시대에는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유한성, 그리

그러한 사회 불안요소가 궁극에는 사회 안전을 해칠 수 있다는

고 나의 생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논리적 오류들에 대한 자

점은 지적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유투브들이 그렇다. 편파적이고,

기반성적인 통찰이 필요하다. 하지만 나는 오늘도 나와 생각이

자극적인 표현들이 많다. 그렇게 제작을 해야 구독자가 많아지는

다른 친구들의 글에 대해서 또 다시 댓글을 달지도 모른다. 그

모양이다. 물론 취미 생활과 관련된 유투브, 인문사회 분야의 다

러고는 후회한다. 탈 진실의 시대에 진실을 찾기 위한 나만의

양한 정보를 전해주는 유투브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

발버둥이다.

Aug. 2019 / 151


Good Society 글 │편집│코참

베트남 국세 총국장 은퇴식 참석 감사패 전달

국세총국 총국장 감사패 수여식

VBF Mid -term

6월 26일 수요일에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개최되었던 VBF (Vietnam Business Forum) 에서는 유럽상공인연합회 (EuroCham), 미국 상공인연합회(AmCham), 한 국상공인연합회 (KoCham, 코참), 일본상공인연합회(JCCI)등이 참가하여 활발하 게 의견을 나누고, 경제 현안에 대한 건의와 제안을 펼쳤다.

대한민국대사관 정우진 대사 대리는 지난 6월 21일(금) 국세총국 사무실에서

코참은 [국세, 재무, 뱅킹] 부분에 있어서는 △ 공신력 있는 해외 CRA(Credit

베트남 국세총국 Bui Van Nam 총국장에게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의 감

Rating Agency) 진출을 유도, 베트남 회사채 시장 육성 △ 중앙은행 CIR-

사패를 전달하였다. Nam총국장은 42 년 동안 국세총국에 근무하면서 한-베

CULAR 48/49 변경에 따른 자본 유출 우려 △ 서민생활 안정을 뒷받침하는

경제협력관계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특히 매년 개최하는 한국기업인과 조세

소비자금융 환경 조성 △ 이전가격 세제 규제대상 조정 △ 기업의 주식시장

및 관세 간담회를 통해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힘써왔다. 또한

상장을 위한 법적 절 차 및 지침 마련 △ FDI기업들의 개발사업에 대한 인허

1994년 5월 20일에 체결된 한국 국세청과 베트남 국세총국간의 업무협약서

가 지연 문제해결 △지원산업(Supporting Industries, 이하“SI”)에 대한 투자

를 통하여 25년동안 양 기관간의 교류 또한 크게 활성 화 되었다.

인센티브 정책 △수출용 제품 제작을 위한 수입원재료의 관세 면제 △법인세

일 시: 2019. 06. 21(금) 오후 4시부터,

법 등 세법 소급적용 재 검토를 주요 과제로 제안했다. 또한 [노무, 노동법]과

장 소: 국세총국 623호실, 123 Lo Duc St, Hai Ba Trung Dist, Hanoi

관련해서는 △초과근로시간 기준 확 대 및 수당 산정 방법 개정 △파견 허용 업종 범위 확대 △임금표 보안 △최저임금 상승률 제한을 건의하고, [건설과

* 프로그램

인프라]와 관련해서는 △민관협력사업(PPP)관련 법 상 투자자 불확실성 해소

16:00-16:15 행사 개막 발표

방안 반영 △민간자본 의무비율 재조정 △분쟁 시 중재 방안을 제 안했다. 마

16:15-16:30 재무부 관계자 축사

지막으로 [투자 및 FDI지원법 등]과 관련해서는 △수출가공기업(EPE:Export

16:30-16:45 대사관 대사 대리의 축사

Processing Enterprise)신청자격 완화 △ 지방성 정부 외자기업 투자유치에

16:45-17:00 기념장 전달

대한 중앙정부의 지도, 인프라 공사 미수금 문제 해결, 투자개발 사업 관련 신

17:00-17:15 총국장 감사 말씀

속한 인허가 진 행 및 신뢰성 제고를 제안했다.

17:15-17:30 Korcham 축사 17:30-17:45 폐막 및 기념 촬영 17:45-18:00 만찬 장소로 이동 (Hilton Hotel)

152


베트남 노동부 차관 초청 고용 노동 간담회

6월 28일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 2층 밀레니엄홀에서는 코참, 대한상공회

이러한 발전 잠재력의 성장과 경제발전의 성과는 베트남 정부의 장기적이며

의소, 노동보훈사회부(MOLISA), 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하는 베

효율적인 경제성장정책의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특히 노동보훈사회부의 합리

트남 노동부 차관 초청“2019년 한국기업과의 고용노동대화”가 열렸다. 이번

적인 노동정책의 수립과 실천으로 베트남을 FDI기업에게 가장 매력적인 투자

행사 내년에는 예정된‘노동법’ “최저임금” , 및‘사회보험제도 시행령’개정을

대상으로 만들기 위한 헌신적인 노력이 그 빛을 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두고 기존 제도의 변화에 대하여 우리 기업 들의 대비책 마련을 위해 마련

2019년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베트남 경제는 대내외적으로 더욱 더

된 자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노동부 차관과 관계자들이“노동법 주요 이슈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미-중간 통상분쟁의 전개방향에

와 개정 전망”“2020년 , 사회보험정책 방향”및“2020년 최저임금 정책 방

따라 수출, 수입 시장이 급변할 수 있으며, 국제간 생산기지의 급속한 이전이

향”에 대한 설 명이 있었으며, 이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또한 사전

발생할 경우 베트남 내부적으로는 공단 임대가 상승, 임금 상승, 인력난 등으

에 준비된 기업들의 노무 관련 애로사항과 건의, 질의 사항도 관계자 들에

로 급속히 투자환경이 악화될 가능성도 잠재되어 있습니다.

게 전달되었다

2019년 한국기업과 노동보훈사회부와 대화 김한용 회장 개회사 -2019년 6월 28일/그랜드 호텔-

이러한 차원에서 볼 때 FDI기업의 투자환경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노동시장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노동법의 합리적 개정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됩니다. 현재 노동법 개정의 주요 이슈로 판단되는 사항들은 초 과근무시간 상향조정, 합리적인 최저임금 인상률, 파견 업종 다양화, 임금표

존경하는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차관님, 그리고 한국기업 관계자 여러분,

보완 등입니다. 현재 진행중인 노동법 개정은 베트남을 보다 매력적인 투자적

오늘 노동부 차관님 초청“2019년 한국기업과 노동보훈사회부와의 대화”

격지로 만들기 위한 경제발전의 긍정적 토대와 안정적인 노동시장을 구축한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

다는 거시적 차원에서 검토되어야 할 것입니다.

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무쪼록 바쁜 시간을 쪼개 참석한 한국기업 대표자 여러분께서는 유익한 시

2018년 베트남은 GDP기준으로 당초 목표인 6.7%를 6%나 초과한 7.08%의

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정보공유와 의견개진을 부탁드리면서 베트남에서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달성하였습니다. 이는 최근 베트남의 10년간의 기록 중

사업 성공을 기원합니다. 아울러 참석해주신 차관님과 이 자리를 준비하기 위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이며, 2019년 올해에도 6%이상으로 지속적 성장을 이

해 코참, 대한상의, 대사관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어 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도에는 CPTPP와 함께 EU와 FTA

을 드리면서 인사말에 가름하고자 합니다.

발효로 베트남의 수출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며 이에 따라 전자, 섬유, 의

감사합니다.

류 분야가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Aug. 2019 / 153


Good Society 글 │편집│코참

2019년도 VBF KoCham mid-term Position Paper

▣ 국세, 재무, Banking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 현재 금융권의 여신규모가 베트남 GDP의 150%를 상회하고, 2020년 BaselⅡ 적용예정으로 신규투자를 위한 여신은 물론 기본적인 경영활동에 필요한 자금확 보에도 어려움이 예상됨 이에 따라 기존 여신시장을 대체, 보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을 활성화하고, 기존 은행권도 더 많은 해외자금 유치할 수 있게 하는 조치가 필요

3. 서민생활 안정을 뒷받침하는 소비자금융 환경 조성 최근 중앙은행이 불법금융의 폐해를 바로 잡고자’19.3월 발표한 소비자대출 시 행령 43번 개정 예고안은 건전한 소비자금융시장 확립이라는 개정 취지와 달리, 소비자대출시장을 일률적으로 규제, 통제함으로써 발생하는 부작용 우려 현재 소비자금융을 이용하는 대다수가 은행 등 제1금융권을 이용하지 못하 는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이며, 전체 대출시장 규모는 약 200조동 수준이라는 점

1. 공신력 있는 해외 CRA(Credit Rating Agency) 진출을 유도, 베트남 회사채 시장 육성

을 감안할 때, - 현재보다 더 많은 사금융이 제도화되고, 파이넌스사간 경쟁이 활성화 되어, 낮은 차입비용으로 대출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때, 취약계층 생활안정화에 도움

최근 총리령으로 2020년까지 GDP의 7%, 2030년까지 GDP의 30% 수준으로 회사채 시장을 육성계획 발표 다만, 회사채 시장육성을 위해서는 전제조건으로 기업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정 보가 제공되는 것이 수반되어야 함 현재, PTR(Phat Thinh Rating), 베트남 최초로 신평사 라이선스를 보유하게 되

이 될 것임. 현재 소비자대출 43조 개정안은 신규대출이 어려워지고, 독과점을 유발하여 그 피해가 전부 취약계층에 전이될 가능성이 높아 수정이 요구됨 - 현재 개정안과 같이 일률적으로 소비자금융시장 전체를 통제하는 방안보다는 불법금융을 저지른 금융기관에 영업정지 등 강한 페널티를 부여하여 시장에 정책

었으나, 회사채 시장을 키우고, 해외의 자본을 베트남 회사채 시장으로 유치하는

시그널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목적이라면, 공신력 있는 해외 CRA의 참여를 유도케 하는 정책 고려가 요청됨

- 불법금융행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신고센타 구축 등, 부작용을 최

예를 들어 한국의 CRA가 조인트 벤처 내지 단독으로 베트남 신용평가 라이센

소화하는 동시에 정책목표를 원활하게 달성할 수 있는 대안이 요구됨

스를 얻어 베트남 기업을 평가한다면, 그 평가내역은 한국 투자자 유치에 크게 도 움될 수 있음 또한, 회사채 시장외에도 베트남에서 최근 공개된 PPP법 등으로 사회 SOC에 민간참여가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때도 해외 CRA가 투자자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4. 이전가격 세제 규제대상 조정 현행 베트남 규정상 이전가격 보고서 제출대상은 연간 매출액 약 2.24백만불 (500억동)이상, 특수관계자 거래 1.35백만불(300억동)로 되어 있음 FDI기업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 기업들이 보고서 제출대상으로서 동 규정을 충족하기에 매우 큰 부담이 됨

2. 중앙은행 CIRCULAR 48/49 변경에 따른 자본 유출 우려 최근 중앙은행 Circular 48/49변경 예정에 따라, 외국인의 경우 Saving Deposit

따라서 기타 산업화된 외국의 경우를 참조하여 합리적인 규모로 상향 조정 및 , 전문적이고 일관성 있는 조사를 위해, 전담 조사부서에서만 조사를 규정화가 필요

은 가입이 불가하고, Term Deposit도 거주기간 한정으로(6개월 이상) 제한됨 외국인 거주자의 자유로운 자금 운용이 제한됨으로써 금융권, 여신권을 통해

5. 기업의 주식시장 상장을 위한 법적 절차 및 지침 마련

기업의 투자 및 가계자금으로 사용되던 자금이 비제도권으로 유출될 가능성이

현재 베트남에는 FDI 기업의 주식시장 상장에 위한 구체적인 법적 지침이 없음

높아짐

베트남의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위해 국영기업의 민영화와 외국 자본 유치가 필

BASELⅡ 적용에 따라 최소 자본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여신 규모의 축소가 예 상되는 중에 산업자본의 재원인 수신의 감소를 가져올 수 있는 현재의 중앙은행 조치는 금융시장은 물론 실물시장에도 일정 충격을 줄 수 있음 아울러, 베트남에 진출한 많은 외국계 은행들의 정상적인 수신, 영업활동에도 지 장을 초래할 수 있는 바, 재검토 요청함

154

수적이고, 주식시장 활성화와 산업화에 필요한 자본의 원활한 조달을 위해 FDI기 업의 상장이 매우 필요 이를 위해 정부는 가능한 한 빨리 FDI기업의 주식시장 상장에 대한 구체적인 법 적 지침이나 시행령을 마련할 것을 건의


6. FDI기업들의 개발사업에 대한 인허가 지연 문제해결

나. 초과근로시간 수당산정 방법 개정

FDI 기업들은 호치민시의 투티엠 지역 개발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으나, 개발허 가가 지연되어 많은 어려움이 있음 신속한 해결을 통해 베트남 인프라 환경개선과 관련 지역의 추가 투자가 이어 질 수 있기를 기대함

공휴일, 명절, 유급휴일에는 300% 이상 초과근무수당을 지급하도록 되어 있 고 단서 조항에 따라 공휴일, 명절, 유급휴일의 해당일 임금은 포함하지 않으므 로 사실상 공휴일 등에는 400%의 임금을 지급하므로 기업 부담이 과중함. 따라 서 이 단서조항 제외하여, 평일, 주휴일 초과근무수당과 같이 해당일 임금을 포

7. 지원산업(Supporting Industries, 이하“SI”)에 대한 투자인센티브 정책

함토록 할 필요

법인세 혜택관련 법적 근거(“2018년 3월 22일자 제 23-NQ/TW 호 및 2016년 5월 16일자 제 35/NQ-CP호”)가 명확함에도 불구하고, 재무부(MOF)와 국세청 (GDT)으로부터“2015년 1월 1일 이전에 실행된 SI 분야 프로젝트에 대하여는 SI 분야 법인세 인센티브를 적용할 수 없다.”는 의견을 전달 받음 SI 산업이 베트남의 더 빠른 경제 발전을 이끌고 지속적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 출 수 있는 산업임을 고려하여 법인세 인센티브를 인정해주길 건의

2. 파견허용 업종 범위 확대 최근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베트남 진출기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베트남 인 력을 구하기 쉽지 않고 특히 일시적인 인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확충에 애로 가 크므로 베트남 노동법상의 파견 대상 확대가 필요 * 베트남 노동법령(베트남 노동법 제53조제2항, 근로자파견에 관한 시행령 제25 조제1항 및 부록5)상, 통, 번역, 청소, 경비, 운전기사 등 17개 업무만 허용되나, 공

8. 수출용 제품 제작을 위한 수입원재료의 관세면제

장의 생산인력 등에는 허용되지 않음.

수출입 세법 시행령 No.134(2016.9.1 시행)의 유권해석으로 인해, 많은 FDI기업 들이 고액의 소급과세 및 과징금 부과가 예상

3. 임금표 보완

대부분의 베트남 수출제조기업들이 수출을 위한 중간 제품을 생산하거나, 일부

베트남 노동법령상의 임금표(직무등급간 5%이상)는 기업의 인력 운영에 과도한

공정을 외주가공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므로 많은 베트남 수출기업에게도

제한이 되고 있고, 현장에서는 상위직급과 하위직급간의 임금격차를 많이 확대하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

여 형평성 차원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음. 기업 운영의 자율성 보장을 위해 임금표

장기적으로는 베트남의 부품산업 육성을 어렵게 하고 전체 국가 경쟁력을 떨어

삭제 또는 자율적인 적용을 하는 방향으로 개정이 필요

뜨릴 수 있으므로 관련법률 개정을 건의

4. 최저임금 관련 9. 법인세법 등 세법 소급적용 재 검토 베트남 정부에서는 법인세 인센티브를 통해 외국기업 투자 유치를 많이 진행함 많은 FDI 기업이 베트남 정부의 약속을 바탕으로 투자, 사업진행을 해오고 있으

최근 최저임금의 지속적 상승으로 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므로, 최 저임금 상승을 최대 3% 이내로 확정할 것을 건의 또한 최저임금의 기준을 기본급에서 사회보험료 계산시와 같이 ‘기본급 + 수

나 갑작스러운 세법변경과 함께 이를 과거로 소급하여 적용함으로 인해 많은 기업

당 + 기타보충금’으로 확대할 필요

이 수익성 악화로 많은 기업이 사업상 애로를 겪고 있음

*한국도 최근 최저임금에 수당, 월 성과급 등이 포함되도록 최저임금법 개정

법인세 및 모든 과세제도는 기업환경과 정부정책에 의거 개편, 조정이 가능하 나 개정된 법은 소급하여 적용되지 않고 발효시점 부터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함 시대의 흐름에 맞는 법 개정과 함께 적용을 개정시점 이후로 적용할 것을 건의

▣ 노무, 노동법 1. 초과 근로시간 관련 가. 초과근로시간 기준 확대

▣ 건설, Infra PPP(민관협력사업)관련 법 1. 투자자 불확실성 해소방안 반영 그간 우리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하였던 정부보증이 최소수익보장(MRG : Minimum Revenue Guarantee)의 형태로 명시된 점과, 신뢰성 제고를 위하여 금

주4시간, 월30시간, 연200시간(섬유, 봉제, 신발 등 노동집약업종은 300시간) 등 베트남 정부의 엄격한 초과근로시간 제한으로 인해 기업 애로가 많음. 베트 남 경제가 진출외국기업에 대한 의존성이 큰 만큼 투자 활성화 등을 위해 이를 대 폭 확대할 필요 * 한국의 경우, 연간 약 600시간(주12시간)의 초과근무 인정 * 2013년 베트남 노동법 개정 당시, 노동보훈사회부는 연간 초관근무시간을 360 시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였으나, 노조 등의 반대로 반영되지 않음

융기관 등 제3자 보증이 가능토록 한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함 다만, 투자자의 불확실성을 감소시킬 수 있는 추가적인 조치가 법률 또는 시행 과정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임 최대 10년으로 되어 있는 보장기간 및 보장 비율(첫 5년 75%, 이후 5년 65%) 상 향 필요 (예 첫5년 90% ⇒ 향후 5년 80% ⇒ 향후 5년 70%) 또한, 북남고속도로사업의 경우 금년 내 입찰 공고 개시가 예상되나 동 법률은 내년 초 통과예정이므로 북남고속도로 사업의 정부보증 적용을 위해서는 이 법 시 행 후 실시협약 체결 사업으로 규정할 필요

Aug. 2019 / 155


Good Society 글 │편집│코참

Reference

Comments

Recommendations

Article 80

Considering that it is the period of adopting PPP method and the investor should take risks in relation to demand and revenue expectation, it seems to be needed to increase the rate and period of minimum revenue guarantee in order to allow active participation of the investors and vitalize PPP projects.

Please increase the rate (100%) and period (20 years) of minimum revenue guarantee to allow active participation of the investors and vitalize PPP projects.

Article 80

It does not define the beginning point of the first 5 years for minimum revenue guarantee.

Please define the beginning point of the first 5 years for minimum revenue guarantee as the time when the project generates its revenue after the construction of project is finished.

Article 79

It seems to be needed to be more clear about the definition of ‘the original expected value’ when we calculate the exchange rate fluctuation and also needed to put how and when the Government and the investors determine the differences value due to exchange rate fluctuation, and how the govermment deals with these changes.

Please put more clear the definition of ‘the original expected value’ when we calculate the exchange rate fluctuation. Please stipulate how and when the Government and the investors determine the differences value due to exchange rate fluctuation, and how the govermment deals with these changes?

Article 4

It is not clear whether a FDI company established in Vietnam Please put the definition of ‘Foreign investor’ and ‘Domestic investor’ under Vietnamese Laws is a ‘Domestic investor’ or a ‘Foreign more clearly. investor.’

-

Please consider and prepare the transitional provisionso that Please consider the transitional provision considering that the time is the ongoing projects can be protected by the content of this needed to prepare this Law and put this Law into effect. Law and enjoy the contents of this Law.

2. 민간자본 의무비율 재조정 기 시행령에 비해 민간 자본 의무비율 수준*이 높아진 것은 투자 효율성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므로 기존의 시행령으로 복귀하는 것이 필요 * 旣 최소자본 비율: 1조5,000억동 이상 10%, 1조5,000억동 미만 20% → 新(안) 20조동 이상 최소 15%, 20조동 이하 최소 20%

3. 분쟁시 중재 국제입찰에 의한 PPP 사업의 분쟁 조정 시에는 외국법원에서 중재를 의무화토록 하는 것이 필요 (법안은 베트남 또는 외국법원으로 선택적으로 규정) 국제사업의 경우 로컬업체의 참여가 의무사항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법률에서 규정하는 것은 폐쇄적인 인상을 줄 수 있어 입찰공고문 등에서 제시하는 것이 적절하다 고 판단됨

▣ 투자, FDI지원법 및 기타 수출가공기업(EPE:Export Processing Enterprise)신청자격 완화 1. EPE 신청 자격조건 - 시행령Decree No. 82/2018/ND-CP 제2조 제10항(과거 Decree number 29/2008/ND-CP 제2조 제6항)에 의하면 EPE 기업은 (1) 수출가공구역(export processing zone)에 위치하고 있는 기업이거나, (2), 산업단지(industrial park), 또는 경제구역(economic zone)에 위치하면서 수출품을 제조하고 있는 기업이라 정의되어 있음 - 2015년 개정된 시행령 Decree No. 114/2015/ND-CP 1조 2항에 따르면 수출가공 기업은 다른 지역과 분리되어 있고, 세관 등 관련 기관에 의해 통제, 감시가 가능하 도록 울타리, 담장, 출입통제가 가능한 정문을 갖추어져야 한다는 물리적 기준을 제시하고 있음

2. EPE 신청 조건 완화의 필요성 현재 베트남에 점점 외국 투자기업수가 늘어나고 있어 2019년 5월 기준 베트남내 국가산업단지KCN: Khu Cong Nghiep/industrial park)수는 326개, 지방산업단지 CCN: Cum Cong Nghiep/industrial cluster) 수는 625개에 이르고 있음. 그런데, 많은 외국인 투자기업이 국가산업단지(KCN /industrial park)에 위치한 기업이 아니라는 이유로 EPE자격을 받지 못해 사업영역 확장에 큰 장애로 작용하고 있음. EPE기업으로 지정되어야 EPE기업간 통관절차 생략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EPE기업 지정은 FDI기업에게 있어 사업범위 확대를 위해 꼭 필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정 기준(시행령 Decree No.114/2015/ND-CP 1조 2항)을 갖춘 경우에는 기업이 위치하고 있는 공단에 무관하게 관련 공무원의 공장 실사 및 동 의를 얻어 EPE자격을 발급할 수 있도록 자격 조건을 완화해 주길 희망하며, 이를 위해 DecreeNo. 82/2018/ND-CP 제2조 제10항을 개정해 줄 것을 건의 * 법령개정 제안에 동의한 한국기업 - 에스텍 푸토, TPS, Fabchem Vina, KST (이상 푸토성), Myeong Sung Vina(하남성), Sanico(닌빈성) 등 6개사(현재 의견 수렴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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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성정부 외자기업 투자유치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도(김동배 공사) 지방정부의 공단 개발정책을 믿고 투자를 한 외자기업이 개발정책의 변경으

참고 1 : 아국 건설기업 주요 미수금(순수 공사대금) ㅇ 하이퐁 하수처리장 (1천1백3십만 불, 금호건설)

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있어 중앙정부의 성 정부 외자기업 투자유치 업

ㅇ 하노이 메트로 3호선 CP01 (4백8십만 불, 대림산업)

무에 지도가 필요

ㅇ 하노이 메트로 3호선 CP02 (1백만 불, 포스코건설)

북부 지역의 푸토성에 위치한 에스텍 푸토는 해당 성 정부에서 발간한 외국인투 자유치 홍보자료에 근거하여 투자를 결정하고 공장을 새로 지었는데 성의 공단개

ㅇ 하노이 메트로 3호선 CP03 (4백7십만 불, 현대건설) ㅇ 호치민 메트로 1호선 2공구 (3천6백만 불, GS건설)

발계획이 변경되어 해당기업이 입지한 지역은 국가산업단지가 아닌 지방산업단지 인 CCN(Cum Cong Nghiep/ industrial cluster)으로 남게 되었고, 해당기업은 국 가 산업단지에 있는 기업만 신청 가능한 EPE기업으로 지정 받지 못하게 되고 있 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음 이 사례는 지방 성정부의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 및 홍보자료에 대한 신뢰를 훼

▣ 투자개발사업 관련 신속한 인허가 진행 및 신뢰성 제고 베트남 투자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아국 기업들의 경우 개발 인허가 지연, 아국기업-베트남 정부간 계약내용 미실행에 따른 재무부담 증가 및 사업 불확

손하는 사항임. 지방 성정부간 외국인투자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과장광고나 잘

실성 증가

못된 정보가 제공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음

- 특히, 호치민 지역의 경우 2018년~2019년에 걸쳐 주요 투자개발 사업에 대한

특히 현행 법령하에서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첫 번째 절차로 지방 성정부 가 계획을 수립해서 중앙정부에 제출하는 권한과 책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외국 인 투자자로서는 지방 성정부가 제공하는 정보와 자료에 우선 의존할 수 밖에 없 는 상황임. 이러한 맥락에서 두 가지를 제안함.

인허가가 잠정 중단된 상황으로, 아국 기업들의 사업 역시 기 투자한 대규모 자본 금과 사업비 증가, 투자비 회수 가능성에 대한 우려 투자개발 사업 인허가 지연이 지속될 경우,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 위축으로 베트남 경제에도 부정적 영향 우려 - 신속한 인허가 협조시 고용확대, 도시개발 촉진, 내수경기 부양 등 투자개발 사

1. 베트남의 외국인투자 유치 정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방 성정부의 외

업의 베트남 FDI에 대한 기여도가 클 것으로 사료됨

국인투자 유치 정책 및 홍보자료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관리감독을 강화할 필요 2. 지방 성정부가 잘못 제공한 정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외국인투자 기업에 대해서 는 적절한 구제조치를 취해 주어야 함. 상기 에스텍 푸토의 경우 예외적으로 EPE 자격을 부여해 주는 방안 또는 해당지역을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할 것을 중앙정부 에 건의하는 방안을 검토해 주길 건의

▣ 인프라 공사 미수금 베트남 공공발주 인프라 공사를 수주한 아국 또는 외국의 건설기업들의 경우 공사대금을 제 때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현상 만연화 - 베트남측의 사정으로 인해 1년 이상 장기 미수금이 순수 공사비만 약5천7백 만불에 달함 이 현상은 베트남 정부차원의 국가부채비율 관리 (1년 GDP의 65%) 정책에 기 인한 것이나, * 베트남은 2016년 국회의결을 통해 2016~2020년간 차관집행금액을 300조동 ( 연간 60조동)으로 제한, 이로 인해 기존 발주공사 지급이 지연 - 베트남 정부로 봤을 때도 시공사에 지급해야 할 이자 및 간접비가 증가되는 부

참고 1 : 아국 기업 주요 투자개발사업 현황 GS건설 BT사업 (호치민) - GS건설은 2016년 8월 도로공사를 완료하여 시정부측에 인도했으나, - 현재까지 공사비에 대한 정산절차가 지연되고 있으며, 공사비 대가로 제 공해야 하는 사업부지 1개 블록(6,800m2)인도도 당초 계약 대비 10년 넘 게 지연 롯데 에코스마트씨티(호치민) : 총 투자비 $1Bil, 기 투입 자본금 $186Mil - 투자허가(’17.10월)를 받은 이후, MP 승인요청(‘18.10)을 했으나 진행 없 음 (호치민시는 사업진행 경과에 대한 대 총리보고 진행 중이라고만 답변) 롯데몰 (하노이) : 총 투자비 $600Mil, 기 투입 자본금 $135Mil - 토지사용권 기산시점 변경*요청(‘18.7월)에 대한 하노이시의 대 총리보 고 진행 중 * 투자비 회수를 위해서 롯데측이 사업권을 인수한 시점으로 토지사용권 (50년)인정 필요(1996.⇒2010), 총리실, 하노이시 요청으로 최초 사업자측 의 계획대비 사업규모가 증가(연면적 6만평⇒11만평),

작용이 있음 양국의 신뢰관계와 베트남 정부의 간접비에 대한 추가예산지출 방지차원에서 신속한 공사대금의 지급필요

Aug. 2019 / 157


Good Society

Book

미래 비즈의 원동력“믿어라! 꿈을 꿔라”

아마존과 구글은 전 세계 소비자의 일상과 기업 운영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 소가 돼버렸다. 이커머스 플랫폼과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아마존, 검색과 광고시장 그 리고 스마트폰 운영 체계의 80%를 점유한 구글을 두고 마치 세상은‘그들과 대립할 것인가’아니면‘그들의 파트너가 될 것인가’를 고민하는 듯하다. 두 거대 기업의 미래 사업을 향한 발걸음은 지금도 진격 중이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비즈니스로 B2B IT 인프라 시장을 독식하고, 구글은 AI와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 고 있다. 물류 혁명ㆍ로봇 전쟁ㆍAI 대중화ㆍ자율주행ㆍ클라우드ㆍ헬스케어ㆍ은행ㆍ리 테일ㆍ데이터 과학ㆍ우주탐사까지 이들의 미래 전쟁 무대는 우주로 영역이 확장됐다. 「아마존 vs. 구글 미래 전쟁」은 금융ㆍ유통ㆍ테크놀로지업의 지각 변동과 인터 넷ㆍ모바일 플랫폼의 고속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아마존과 구글의 미래 비즈니스 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들여다본다. 1부‘두 거인의 정면충돌’, 2부‘퍼스트 무버 는 나다’, 3부‘아마존과 구글이 만든 사회와 그 적敵들’로 나눠 두 기업의 미래 사 업 전략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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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비즈니스 전략에 있어 가장 큰 무기는 유통과 플랫폼 비즈니스다. 아마존은‘중간 유통 사업자(middlemen)’를 집중 공략한다. 비즈니스

「새가 되고 싶은 날」 인그리드 샤베르 지음ㆍ라울 니에토 구리 디 그림|비룡소 펴냄

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구조적ㆍ혁신적으로 줄이는 방안은 아마존의 일관된 비즈니스 모델이

새만 바라보는 소녀와 그 소녀를 위해 새가 되고

며,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다.

싶은 소년의 첫사랑 이야기다. 학교에 처음 간 날,

아마존은 오프라인 서점을 대체 가능한 과거 유

소년은 소녀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하지만 새와

물(legacy)이라고 생각했고, 헬스케어 산업에서는

사랑에 빠진 소녀는 소년에게 눈길을 주지 않는

보험사ㆍ약국 등을 미들맨으로 여겼다. 오프라인

다. 소년은 소녀가 좋아하는 새가 되겠다며 깃털

매장 아마존 고는 고객의 행동을 저비용으로 의

옷을 입고 학교에 간다. 모두가 비웃었지만 소년

미 있게 바꿔내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가치 사슬

은 개의치 않는다. 소년의 마음은 소녀에게 전해

의 비효율을 읽는 힘, 그리고 그 비효율을 깰 수

질까. 존중과 소통의 감각을 일깨워주는 어른을

있는 동력을 찾는 힘, 이 2가지가 아마존의 미래

위한 그림책이다.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박막례ㆍ김유라 지음|위즈덤하우스 펴냄

비즈니스를 움직이는 핵심 원리다. 구글은 원천을 파고드는 대담함과 자신감이 최 대 무기다. 구글의 미래 비즈니스의 특징은 원천

「도시의 세계사」 데구치 하루아키 지음|문학과 사상사 펴냄

적 접근 방식이며 자신들이 풀려고 하는 문제의

73세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막례 할머니와 할머니 의 제2의 인생을 열어준 손녀 김유라 PD의 에세 이다. 농부의 막내로 태어나‘막례’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할머니는 여자라는 이유로 한글도 배우지

규모와 범위가 대단함을 인지하고 적극적인 협업

도시는 인간사의 모든 것이 집약돼 있다. 문화부

못한 채 평생 일꾼으로 살았다. 남편이 밖으로 나

을 추구한다. 구글이 설립한 생명과학연구개발 회

터 종교, 경제, 정치까지. 도시를 아는 것은 문

돈 탓에 막일부터 파출부까지 안 해본 일이 없다.

사인‘캘리코(Calico)’는 벤처기업의 장점과 선도

명 역사를 아는 것과 같다. 인류 최초의 도시는

그렇게 끝날 줄 알았던 할머니의 인생은 71세부

제약회사의 자원 및 R&D 역량 결합을 위해 노

5500여년 전 메소포타미아 남부에 형성된 수메

터 뒤집어졌다. 인생,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

력하고, 우주탐사 프로젝트에서는 나사ㆍ개인ㆍ민

르다. 이 책은 수메르를 시작으로 10개 도시의 민

는 걸 보여준다.

간 기관ㆍ민간 우주탐사 기업들과 협업해 연구하

낯을 파헤친다. 또 도시 역사에 반영된 문명의 발

이지은 더스쿠프 기자 suujuu@thescoop.co.kr

고 있다.

자취를 따라간다. 저자는 도시의 흥망성쇠는 문명 의 부침이었고, 도시 시설의 파괴는 물질문명의

이타적인 목표도 내세운다. AI 자동화 서비스인

파괴로 이어졌다고 말한다.

구글의 오토ML(오토 머신 러닝) 사업은‘소수의 우수한 AI 기술자들의 역량을 많은 사람들이 쉽 게 활용하게 할 수는 없을까’라는 근원적 질문 에서 탄생했다. 저자는“모든 비즈니스는 어떤 믿음에서 시작하 며, 그 믿음의 크기만큼 선택과 실행이 끈기 있 게 뒤따라야 한다. 그 전형이 바로 아마존과 구 글이다”라고 말한다. 아마존과 구글이 미래 비 즈니스를 추진하는 원동력이야말로‘믿음과 꿈’ 이라고 강조하며 두 기업이 만들어낼 미래 산업 지형 안에서 우리는 어떤 위치에 서야 할지 해답 을 제시한다.

Aug. 2019 / 159


Good Society

Good News

우리 사회의 기생충님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은 회충, 촌충, 편충 같은 기생충들이 직접 출

기생충의 삶의 방식은 무척 독특하다. 대부분 자연 생태계나 세상의

연하진 않으나 관람하는 내내 자연 도감에서 본 기생충들의 온갖 모

삶의 방식은 '공생共生' 의 관계이고 상호의존적이다. 벌과 나비는 꽃

습이 떠올라 떨치기 힘들다. 그 끔찍한 모습의 생명체들이 내 몸속

의 꿀을 따먹는 대신 꽃나무가 열매를 맺게 해주고 종족을 번식시

어딘가에 자리 잡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상상은 고역이고 악몽이다.

켜 준다. 악어새와 악어의 관계도 상호의존적이고 상부상조相扶相 助적이다. 인간들의 관계 역시 자연의 일부인 만큼 대부분 여기에서

'무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의 관람을 주저하게 만든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이 문제적 생명체인 기생충만은 자연

또 다른 이유는 이 영화가 아마도 계급의 문제를 다루고 있을 것이

계의 상식에서 벗어난다.

라는 예상 때문이다. 프랑스 만화를 원작으로 한 봉준호 감독의 전 작 '설국열차' 는 비좁은 기차간 속에서 벌어지는 계급의 모순과 투쟁

언제부터인지 우리나라가 한국어와 영어를 이중국어로 채택하고 있

을 적나라하게 다뤄 관람객들을 불편하게 했다.

는 듯, 영화 포스터에도 그것이 해외홍보용도 아닐텐데 한국어 제 목 아래 영어 제목이 병기된다. 영화 기생충도 'PARASITE’를 친절

후속작인 기생충 역시 제목부터 계급의 문제를 다루나 싶어 관람을

하게 달아놓았다.

주저하게 한다. 계급의 문제는 인류 역사의 외면하고 싶은 '불편한 진실’이다. 끔찍한 기생충의 박멸이 어쩌면 인류의 종말까지 기대난

PARASITE의 그리스 어원은 '남의 식탁에 차린 음식을 먹는 것’이

망難望이듯, 끔찍한 계급투쟁의 종식 역시 우리 사회의 기대난망인

라고 한다. 기생충의 본질을 가장 정확하게 설명해 주는 듯하다. 몸

것은 불편한 진실이다.

속에 자리 잡고 있는 기생충 먹으라고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은 없 다. 기생충은 자신의 노력 없이 먹을 것을 얻지만, 그 보상으로 인간 에게 해주는 것은 그야말로 전무하다. 말 그대로 '남의 식탁에 차린 음식’을 먹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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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의 또 다른 특징은 자신과 같은 종種의 양분을 훔쳐먹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자신과 다른 종의 것을 훔친다는 것이다. 기생충은 기생충에 기생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종인 동물들에 기생한다. 영화 속 '지하실 남자’는 영양 상태 좋은 사람의 창자 속에 자리 잡은 기생충처럼 부잣집 지하 벙커 같은 지하실에 자 리 잡는다. 자신과 같은 종인 '가난한 사람' 의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다른 종인 부잣집의 양분을 꺼내 먹으 며 산다. 사장님, 사모님이 지하실 남자 먹으라고 열심히 장을 봐 냉장고를 채워놓는 것은 아닐 테지만 그는 그것을 나 눠 먹으며 살아간다. 워낙 부잣집 살림이라 우유 한 통, 소시지 한 통 정도 사라지는 것쯤은 표시도 안 난다. 당연히 기 생충을 의심하지도 않고 구충제를 사러 약국으로 달려가지도 않는다. 기생충이 서식하는 곳이 우리 몸이나 영화 속 사장님 댁뿐일까. 우리 사회 곳곳에 '다른 사람 먹으라고 식탁에 열심히 차린 음식’을 먹고 살면서 아무런 보답도 안 하는 기생충들이 과연 없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 국민들이 열심히 일해 번 '피 같은 돈' 을 국회의원 놀고 먹으라고 세금으로 내는 것은 아닐 것이다. 시의원, 구의원님들 해외 유람 다니라고 내는 세금도 아닐 것이고, 기관장들 품위 있게 지내라고 내는 세금도 아닐 것이다. 나라를 위해 차린 식탁이지 그들을 위해 차린 식탁이 아니다. 내 몸을 위해 먹은 음식이지 기생충 먹여 살리려고 먹은 음식이 아니다. 우리 사회는 구충제가 필요 없는 사회일까. 우리 몸이 아직은 견딜 만한 걸까. 김상회 정치학 박사 sahngwhekim5353@gmail.com | 더스쿠프

Aug. 2019 / 161


Good Society

Good News

높으신 나으리들은 다 하는 다운계약, 실은 '중죄' 아파트를 주고받는 거래에선‘다운계약’을 하자는 제안이 적지 않다. 매도자는 양도소득세가 줄어드니 좋고, 매수자는 당장 내야 할 취득세 규모가 감소해 좋다. 이를‘세테크 전략’이라며 포장하는 부동산 전문가도 많다. 하지만 다운계약은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는 엄연한 불법행위다. 작은 이익을 노리다가 큰코다칠 수 있는 위험한 일이란 얘기다. 더스쿠프(The SCOOP)와 이동주 변호 사가 무서운 다운계약의 덫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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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19년 개별주택 공

만약 이 거래가액을 허위로 신고하면 어떻게 될

시지가를 두고 공정성 시비가 거세다. 보유세(재

까. 일단 적발되면 과태료와 가산세 등으로 탈세

산세+종합부동산세)와 관련이 있으니 민감할 수

하려던 세금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내야 한다. 부

밖에 없는 문제다. 부동산 관련 세금의 종류는 많

동산거래신고법에 따라 거래 쌍방은 해당 부동산

지만, 그중에서도 비중이 높은 건 '양도소득세' 와

취득가액의 5% 상당의 과태료를 부과 받고, 탈루

'취득세' 다.

한 양도소득세와 취득세도 도로 뱉어내야 한다. 다운계약을 주도하는 공인중개사 역시 법적 처벌

두 세금은 부동산을 거래할 때 발생한다. 이 때

을 받는다. 중개사가 허위신고를 권유했거나 다운

문에 시장에서는 편법과 불법을 동원해서라도 이

계약서를 직접 작성한 경우에는 3000만원 이하

를 줄이려는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실거래 금액보

의 과태료를 피할 수 없다.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다 계약서상의 매매금액을 낮추는 '다운계약' 이

자격 자체가 정지될 수 있고, 사무소 개설등록이

대표적이다.

취소될 위험에 처한다.

다운계약이 분양권 거래시장에서 횡행하는 이유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다. 허위신고로 의심을 받

는 간단하다. 매도자가 양도차익을 적게 신고하면

아 조사를 받는 가운데 또 허위계약서를 제출하

높은 세율의 양도소득세를 줄일 수 있다. 매수자

는 경우에는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추가로

로선 다운계약을 해주는 대신 웃돈을 깎고 취득

발생한다. 이는 허위 신고시점부터 5년 이내에 적

세를 줄일 수 있다.

발되면 부과되는 사항이다. 거래당사자를 포함한 관련자들은 최소 5년간 마음을 졸일 수밖에 없

다운계약을 둘러싼 국민 여론은 상당히 나쁘다.

다는 얘기다.

고 있다. 다운계약으로 세금 탈루를 시도하는 사

정치권 인사청문회에서 워낙 자주 접했기 때문 이다. 다운계약서와 이를 통한 세금탈루는 청문

다운계약을 둘러싼 국민인식 역시 점차 악화하

다운계약 하면 안되는 이유

회 지도층을 향한 환멸감 탓으로 풀이된다. 정부 대처도 단호하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국토교통

회의 주요 검증사안이자 생각보다 큰 불법행위다. 탈루한 세금이 고액인 경우에는 형사처벌을 받

부ㆍ서울시ㆍ국세청ㆍ한국감정원 등이 합동 '부동

법을 살펴보자. 현행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을 수도 있다.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산거래조사팀’을 구성해서 집중조사를 벌였다.

법률(부동산거래신고법)에 따르면, 거래당사자는

징역 또는 포탈된 세금의 2배 이하 벌금에 처해

지난해 국토부가 파악한 실거래 신고 위반행위는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거래 관련 중요사

진다. 탈루세금이 3억원 이상일 경우에는 가중처

총 9596건으로 2017년(7263건)에 비해 약 32%

항을 시장ㆍ군수 등에게 신고하게 돼 있다. 여기엔

벌 대상이다.

증가했던 이유다. 최근에는 각 지자체도 다운계약 적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당연히 ‘실제 거래가격’도 포함돼 있다. "형사 처벌은 국세청의 고발이 전제되기 때문에 괜찮다”고 설득하는 중개사가 있을지도 모른다.

납세는 당연히 이행해야 할 사회적 의무다. 우리

하지만 여기에 속아넘어가선 곤란하다. 국세청은

나라 세법이 단순 실수가 아닌 부정한 방법에 의

최근 세금 탈루행위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는 입

한 탈세를 엄하게 다루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당장

장을 발표했다. 고발도 적극 하겠다고 공포한 터

의 이익만 좇기엔 다운계약은 리스크가 너무 크

라 조만간 고액 탈세범들이 줄줄이 입건되는 소식

다. 우리 모두가 계약서에 실거래가를 그대로 적

을 보게 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어야 하는 이유다. 이동주 변호사 djlee@zenlaw.co.kr | 더스쿠프

Aug. 2019 / 163


Good Society

Golf

골프는 우아하지 않다 골프는 스코어로 우위가 결정된다. 볼을 얼마나 멀리 쳤는지, 맵시가 좋은지는 중요하지 않다. 상대방에게 감탄의 말을 듣고 싶다는 욕심은 모든 것을 망가뜨리는 결과로 나타난다. 특히 거리 욕심은 금물이다. 자신만의 게임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이것이 골프라는 스포츠이며 상대를 이 기는 게임이다. 지난 칼럼(186호)에서 샷의 전략과 원칙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전략을 포함한 골프에서 갖춰야 하는 원칙과 다양한 샷의 기술이 중요하다는 것 을 깨우쳤다면, 이번호에선 나만의 게임 지식을 알아보자. 골프는 힘과 운동신경, 그리고 전략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스포츠다. 볼을 얼마나 멀 리 쳤는지, 완전한 샷을 했는지, 아름다고 우아한 스윙을 구사했는지에 따라 스코어가 결정되지 않는다. 골프도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스코 어로 우위가 결정된다는 거다. 이는 매우 객관적인 평가 수단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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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스코어카드에는 플레이어의 우아한 동작이나 플레이어의 맵시와 스타일을 평가하는 내용이 없다. 테크니컬하거나 다이내믹 또는 파워풀한 샷을 쳤다고 예술적인 연출 점수를 높이 평가하지 않는다는 거다. 어느 홀에서든 상대방이 4타를 치고 내가 5타를 쳤다면 결과 는 진다. 가끔씩 여러 골프 방송을 보다보면 투어 선수들이“오늘의 스윙은 아주 좋았습니다” “오늘 컨디션이 좋았는데 볼이 잘 맞지 않 았어요”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대중들에게 전하는 포장된 메시지일 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몇 타로 마무리했는지”라는 질문이다. 필자도 여러 유명한 투어 선수들과 라운드를 한 적이 있다. 그중에는 장타라 불리는 선수들과 드라이버와 아이언 거리가 거의 비슷하게 나 가기도 했다. 가끔은 드라이버가 그들보다 10야드 더 날아가는 경우도 있었다. 문제는 골프는 거리로 우쭐대는 스포츠가 아니라는 거다. 물 론 그들보다 볼을 멀리 치기 위해 필자는 힘껏 친다. 필자 역시 거리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다. 그들보다 거리가 많이 나가야 그들을 꺾은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리고 아이언 샷을 홀 가깝게 붙일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은 유혹이 굴뚝같다. 첫 홀에서부터 그들의 기를 죽이고 싶은 마음에 스탠스를 넓게 벌리고 힘껏 때린다. 그들보다 더 멀리 보내고, 그들의 입에서 “김 프로님 드라이버샷이 대단하네요”라는 감탄의 말을 듣고 싶다. 하지만 그런 욕심이 모든 것을 망가뜨리는 헛된 오만함에 불과하다는 건 금세 결 과로 나타난다. 거듭 강조하지만 골프는 멀리 치는 게임이 아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절대 이길 수 없다. 한번의 샷은 그들보다 멀리 갈 수 있을 수 있다. 문제는 전문적인 선수들에게 스윙 스피드 나 거리로 이기기는 불가능하다는 거다. 나 자신만을 위한 게임을 풀어가기보다는 그들을 의식한 게임에 휩쓸리다 보면 스코어는 높아질 뿐만 아니라 자존심만 상처받을 뿐이다. 예를 보자. 투어선수의 경우 80% 힘으로 300야드 페어웨이에 안착시킨다. 필자는 100%의 힘으로 풀스윙해 310야드 러프로 날아갔다. 이럴 경우 투어선수가 낮은 스코어를 낼 확률은 필자보다 훨씬 높다. 투어선수는 어떤 아이언이든 홀을 바로 공략할 수 있다. 필자는 리커 버리샷(곤란한 상태를 만회하는 공)으로 홀을 바로 공략하더라도 러프에서 치기 때문에 그린에 안착한 볼은 그린 밖으로 한없이 굴러간다. 러프에서 친 볼은 런이 대단히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린사이드 벙커 뒤에 홀이 붙어있다면 상황은 더욱 어려워진다. 홀마다 이런 상황이 연출된다면 스크램블률(scramble rateㆍ골프에 서 그린을 놓쳤을 경우 파 세이프로 마무리할 수 있는 확률. 이 확률을 100% 만들어 내기가 거의 불가능함)이 좋다고 해도 게임은 너무 도 어렵게 전개된다. 상대방을 의식한 게임은 무조건 진다는 얘기다. 자신만의 게임을 위한 전략으로 하나씩 풀어가야 한다. 이것이 골프 라는 스포츠이며 상대를 이기는 게임이다. 김용효 스마트KU골프 본부장 webmaster@thescoop.co.kr

Aug. 2019 / 165


Good Society 글 | 차주원 | 하노이에서 사업가와 작가의 꿈을 가꾸어 가는 청년

연재소설(11) 카페 진정성

카모마일 오전 11:14분. 태양이 하늘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 길어진 빛이 비스듬하게 카페 내부를 밝 힌다. 조명 위로 따스한 빛이 스민다. 태양이 강렬해지기 전까지 그 빛은 그곳에 머문다. 활짝 열 어 놓은 문으로 흘러 들어온 바람도 잠시 머물다가 카페의 공기를 데리고 이곳을 빠져나간다. 한동 안 구석진 자리에서 Paperback으로 된 판타지 소설을 읽고 있던 30대의 그녀도 자리를 뜬다. 꽤 긴 시 간 그곳에 있었지만 많은 페이지를 넘기지 않았었다. 머문 시간만큼 머릿속을 가득 채운 것들 을 두고 갔는지 아니면 더 많은 것을 만들어 갔는지는 모를 일이다. 맞은편 테이블에는 중년 남성이 앉아있다. 그녀보다 30분가량 늦게 왔었다. 왼쪽 관자놀이에 검은색 큰 점이 있는 그는 표지가 누렇 게 변한 책을 한 손에 들고 왼쪽 다리를 꼰 채 앉아있다. 그 책의 상단에는‘불안’이란 소제목이 보인 다. 테이블 위에는 오늘 5월 5일 자 한국경제신문이 놓여있 다.‘코스피 사상 최고...‘새 시대’열었 다.’신문을 잠시 스친 그는 왼손에 들려있는 책으로 시선을 옮 긴다. 자신의 ‘새 시대’를 바라며... 사전투표 첫날 아이들로 붐볐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한산하다. 어린이날이라 그런지도 모르겠 다. 어린이에게 주려고 구입한 츄파춥스 통에는 아직 한 번의 손길도 미치지 못했다. 이렇게 손님이 없는 날이면 그는 대학생 때 카페에서 보낸 시간을 떠올리곤 한다. 열 정으로 가득 찼던 그는 많은 시 간을 카페에서 보냈다. 공부를 하고, 디자인 작업을 하고, 그리고 그 곳에서 꿈을 꿨다. 밤새 과제와 씨름하며 자신의 신대륙을 발견했고, 어떨 때는 예쁜 아르바이트 생 의 눈에 들기 위해 매일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달콤함을 꿈꾸기도 했다. 카페는 어디서든 달콤 한 사과를 먹을 수 있는 과수 원과 같은 공간이었다. 문득 그때의 달콤함이 생각난 그는 순간 방금 떠난 그녀를 떠올렸다. 그리고 곧 여전히 다리를 꼰 채 책을 읽고 있는 중년의 남자에게로 시선을 옮긴다. 이들에게 카페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달콤함일까? 하지만 달콤한 표정은 아니다. 그녀도, 지금의 그 도. 오히려 커피와 함께 불 안을 삼키는듯하다.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무엇이 그들을 이곳에 오게 만들었고, 손에 그러한 것 들을 쥐게 했는지 모르지만 그들이 이곳을 나갈 때 읽히는 것들은 불안에 더 가까워 보다. 그는 그들 의 표정에서 불안을 읽을 수 있다는 것에 신기해하면서도, 자신의 불안 과 같을지 궁금하다. 이들도 나와 같은 불안을 느끼고 있을까? 내가 먹던 달콤했던 사과가 사실은 선악과다는 것을. 그리고 나는 그것을 권하고 있었다는 것을 그들도 알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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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남짓의 시간이 흘고, 신문을 읽던 그마저도 카페를 떠났다. 멀리서 걸어오는 한 무리 의 아주머니들이 보 인다. 그들의 웃음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딸랑-, 딸랑-’. “반갑습니다. 카페, 진정성입니다.” 수다는 안에서도 이어진다. “그렇다니까. 그 장로님이 고집이 보통 아니야. 목사님도 눈치를 봐요. 목사님은 그러면 안 되는데 향력이 워 낙 크니...” “그 장로님이 문제야 아무튼... 뭐 마실래요?” “나는 카페인 없는 거로 마실게요. 요즘 잠을 못 자 네.” “카페인 없는 거? 사장님, 여기 카페인 없는 게 뭐가 있어요?” “차 종류에서는 캐머마일이랑 페퍼민트, 우엉차가 있고요. 나머지는 과일 음료에요.” “그냥 편안하게 차 마시자. 캐머마일? 그거 하나 줘요. 자기는?” 골똘한 표정의 아주머니를 가리키며 대장 아주머니가 묻는다. “나는... 뭐 마시지...” “자기는 페퍼민트 마셔.””페퍼민트가 뭐야?” “음- 약간 박하향 나는 거?” “캐머마일 은?””그건... 약간... 뭐랄까... 그냥 마셔봐. 캐머마일, 페퍼민트, 그리고 우엉차 하나 줘 요.” “드시고 가시면 머그잔으로 드려도 될까요?” “네네 그거로 줘요.” “나도 이제는 나이 들어서 카페인 마시면 잠이 안 오더라 고. 생각만 많아지고.” 그는 마지막 아주머니의 말이 귓가에 맴돈다. ‘잠에 들지 않는다... 나이가 들수록 쉽게 잠에 들 수 없다...’ 커피 머신 위에 오랜 기간 데워진 머그잔 세 개를 쥐고 온수기로 향한다. 하얀 머그잔에는 명조체로‘카페, 진 정성’이 검은 씨로 적혀있다.‘차’버튼을 누르니 80도의 뜨거운 물이 떨어진다. 잔의 7 부를 넘어가자 자동으 로 물이 멈춘다.‘차’에 적당한 양. 언제나 그만큼의 물이 떨어진다. 노란 캐머 마일 5g이 담긴 필터를 잔에 담 근다. 따뜻한 물이 노랗게 물들기 시작한다. 옅고 옅게 물든다. 커피 처럼 물을 삼키지 않고 서서히 물에 흡수 된다. 편안한 투명함을 품은 노란색으로 스며든다.

Aug. 2019 / 167


Good Society 글 | 김성은 United Nations International School of Hanoi - 11th Grade

베트남에서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는 소녀의 눈 “그대 꽃망울을 터뜨려라!” -“나눔, 내가 받은 모든 것을!”

얼마 전 TV에서 우연히 미세플라스틱에 의한 심각한 오염

이“대~한 민국!”을 외치던 시절이 있었다고…. 어릴 때는

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위험과 재앙으로 다가오고 있는지에

내가 얼마나 많은 복을 받은 아이인지 몰랐다. 지금도 투덜

대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거리고 불만을 쏟아내는 철부지 어린아이처럼 굴 때도 있

너무나 심각한 상황이었고 나의 상상을 초월하는 여러가지

지만, 이제는 나에게 전해진 이 사랑을 어렴풋하게나마 느

문제점들이 이미 온 지구에 퍼져 가고 있었다. 환경 문제에

낄 수가 있다.

대한 심각성도 정말 놀라웠지만 인상 깊었던 것은 미국 캘 리포니아 주에 사는 일고여덟 살 쯤 되어 보이는‘라이언 히

IMF라는 생소한 단어가 있다. 부모님께서는 가끔 내가 갓난

크먼’이라는 아이였다. 집게를 들고 바닷가를 돌며 먼 태평

아이였던 시절과 어린아이였던 시절, 그리고 그 이전 부모

양을 건너 미국까지 떠내려온 페트병들과 플라스틱 쓰레기

님이 어린이였던 시절까지 되돌아가서 이야기해주시곤 하신

를 줍고 있었다. 라이언이 더 어렸을 때부터 시작한 이 활동

다. -“당신은 알고 있나요? “ 당신의 할아버지, 할머니, 어

으로 지금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와 함께 재활용

머니, 아버지의 그 시절을? 어떤 가정이든 어떤 조직이든 기

업체를 운영하며 벌써 수천만원을 모았고, 그 돈으로 바다사

원과 역사를 알면 가족들과 그 조직에 더 큰 애착을 느끼

자 같은 동물을 구호하는 기금에 기부하는 등 진정한 나눔

게 된다고 한다.

을 실천하고 있었다. 나는 우리 가정이 항상 아무 문제 없고 풍족하게 생활하고 나는 베트남에서 10년을 넘게 살고 있다. 한국이 그리울 때

있어서 아무런 걱정을 해 본 적이 없지만, IMF 라는 시절을

도 많고 이곳이 가끔 지독하게 낯설게 느껴질 때도 많았다.

겪으면서 할아버지의 사업의 어려움과 아빠 직장의 어려움

하지만 교회에서 만난 목사님을 통하여 아주 작은 나눔이나

등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그런 시간들이 있었다고 하신다.

마 이 베트남 땅에서 실천할 수 있게 된 것은 내 앞으로의

하지만 나에게는 항상 행복하고 아무 걱정 없는 시간을 만

삶에 커다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들어주신 우리 부모님께 그리고 그 시간을 허락해주신 하나 님께 감사한다. 내가 받은 모든 것들은 나의 마음 속에 씨앗

어떻게 생각을 해 보아도 나는 너무 많은 것을 받았다.‘감사

으로 자라나고 있으리라….

합니다!’라는 말을 마음 속에 항상 간직하고 살아야 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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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 나는 너무 많은 것들을 받았다.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 부

지금 나는 성장하고 있고 나의 미래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모님의 헌신적인 사랑, 할머니 할아버지의 따듯한 사랑, 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나는 지금 이 시간을 준비하고 만

지들의 고마운 사랑, 거기에 친구들의 멋진 사랑까지….. 난

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미약하고 작은 어린 소녀

2002년 월드컵둥이다. 아직도 아빠는 2002년에 갓난아기

지만 미래는 여러가지 희망으로 가득차 있다. 내가 가진 모

였던 나를 안고 응원을 하시던 그 시절 얘기를 가끔씩 하신

든 것들은 나의 것들이 아니고 이 세상으로 돌려줄 것들이

다. 언니는 그 때 붉은악마 티셔츠를 입고 아빠 엄마와 같

라고 어린 시절 주일학교에서 배웠다.


부모님을 따라서 나의 원함과는 상관없이 이곳 베트남에 오게 되었고 벌써 11년째 생활을 하고 있고, 외국에서 외국 아이들과 한국에서 있었다면 경험할 수 없었을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나에게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처음 시 간들은 정말로 나에게 힘든 시간들이었었다. 학교에 가도 알아들을 수 없고 모든 것이 낯설었던 시간들을 보냈지만 그 시간 들을 지나면서 나도 개인적으로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앞에서 얘기한‘라이언 히크먼’이라는 어린아이처럼 무언가 이 세상에 공헌하고 나눔을 주는 그런 커다란 활동이나 누 가 보아도 존경스러울 만한 봉사활동을 한다던지 하는 그런 삶과는 거리가 멀다. 나만이 아닌 모든 내 또래 아이들은 모두 현 재 자신의 삶을 살아내기에도 벅찬 것처럼 보인다. 생각해 본다. 나의 자리에서, 지금 나의 삶의 눈높이에서 무엇을 나누고 무엇을 가질 것인가? 거창한 나눔이나 세상을 놀라게 할만한 일들을 할 수는 없지만, 나에게 주어진 이 생활을 충실하게,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를 사랑해 주는 모든 사람들 에게 감사하고, 그 받은 사랑에 감사함을 나누는 것이 그 시작이며,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곳 베트남 땅에서 내가 해본 나눔과 봉사는 누구에게 꺼내어 놓기에도 부끄러운 아주 작은 것들이다. 나의 어설픈 영어 실력으로 베트남 아이들을 가 르치는 일들, 산골마을에 찾아가 하루 몇 시간 작은 봉사를 하는 일들이었다. 나는 지금 세상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12년 학창 시절의 마지막 학년에 와 있다. 어느새…흐를 것 같지 않았던 시간이 흘 러서. .나의 미래는 어떤 시간이 기다리고 있을런지 모르지만,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간을 통해서, 다른 아이들과는 조금 다른 삶의 환경을 통해서 나는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 내 주위의 모든 고마운 분들께 내가 받은 도움들, 내가 받은 사랑들 을 다시 돌려줄 시간들을 위해 지금의 내 생활에 최선을 다하고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 진정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이 시간에도 나를 위해 고생하시는 부모님들, 나를 격려해 주는 선생님들과 친구들을 떠올려 본다. 나를 미소짓게 하는 사람 들~ 이 세상에 함께 하는 소중한 사람들께 오늘도 감사하는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 한다.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를 준비하는 모 든 내 또래의 친구들에게도 희망과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 언젠가 이 세상에 우리가 받은 것들을 나눔으로 돌려줄 미래의 희 망들에게…

Aug. 2019 / 169


Good Society 글 | 김일현 (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2학년)

영에세이(29)

무관심을 관심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유튜브 이색 먹거리 팝니다. 팝핀보바, 눈알젤리, 식용색종이, 우주캔디 맛보고 가세요!”내 순서가 되어 부스 일을 도 우러 갔을 당시, 앞 시간대 담당이었던 학생회 부원들이 활기찬 목소리로 홍보하는 모습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어 떻게 부스 앞을 지나가는 생판 모르는 남들 앞에서 부끄러움 없이 크고 생기 있는 목소리로 몇 시간씩이나 우리 부스 를 홍보할 수 있었을까?’라는 의문과 함께 과연 나도 그들처럼 당당하게 홍보를 해나갈 수 있을지 걱정스러운 마음 이 뒤따랐다. 앞 순서와 교대를 마치고 내 앞 탁자에 빼곡하게 진열되어 있는 홍보해야 할 상품들을 마주했을 때 그 걱정은 현실이 되었다. 무관심하게 부스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에 위축되어 한동안 멍하니 부스 안쪽 의자에 앉아 있었다. 시시 때때로 주머니에 있는 휴대폰을 꺼내보며 빨리 내 순서가 끝나가길 바랐다. 하지만, 불편하고 어색한 환경일수록 시간 은 항상 더디게 간다. 아직도 2시간이나 더 부스를 지켜야 한다는 사실에 맥이 빠졌다. 어색함을 달래보고자 용기를 내어 작은 목소리로 부스 홍보를 시도해 봤다. 하지만, 내 귀에도 잘 들리지 않는 목소리 가 양옆 부스들의 쩌렁쩌렁한 홍보 소리를 뚫고 길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확률이 과연 얼마나 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 목소리를 듣지 못하고 이전처럼 우리 부스를 지나쳐 갔다. 용기를 가지고 좀 더 크게 몇 번 더 외쳐봤다. 앞 순서 부원만큼 생기 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부스 앞을 지나 가는 사람들이 적어도‘얘가 무슨 말을 하는구나.’는 분간할 수 있을 정도의 목소리였다. 여전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 관심한 채로 지나쳤지만, 이전과는 달리 우리 쪽으로 눈길을 주거나, 부스 앞을 기웃거리는 사람들이 생겼다. 묘한 감정이 들었다. 용기를 내 적극적으로 홍보하려고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무관심해 보이는 대부분의 사람 중에서 도 우리에게 관심을 주는 몇몇의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그 사실은 나에게 아주 큰 힘이 되었 다. 처음 부스에 섰던 당시 느꼈던 어색함이나 위축된 감정은 사라지고 없었다. 자신감이 붙어 길거리를 지나가는 사람 들에게 농담과 우스갯소리를 덧붙이는 여유까지 생겼다. 그 자신감과 여유 때문이었을까? 우리 부스를 기웃거리다 지 나친 사람들도 결국 다시 돌아와 부스 상품을 하나씩 사고 돌아갔다. 부스는 더 이상 내게 불편한 공간이 아니었다. 부스 홍보는 더 이상 지루한 업무가 아닌,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들 과 나누는 즐거운 대화가 되었다. 내 순서가 끝나고, 다음 시간대 담당 부원들이 왔을 때, 나는 당시에는 이해가 되지 않 았던 앞 시간대 담당 부원들처럼 “유튜브 이색 먹거리 팝니다. 팝핀보바, 눈알젤리, 식용색종이, 우주캔디 맛보고 가 세요!”라고 당당하게 외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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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무관심해 보이는(또는 실제로 무관심한) 사회나 환경 앞에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자신감을 잃고 좌절하는 것 같다. 나 또 한 18년 동안 살아온 마음의 고향을 떠나, 가족을 제외하고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우리나라에서 대학생활을 시작했을 당시 나에 대해 (긍정이든 부정이든) 별다른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환경 앞에 넘어졌었다. 하지만, 내가 먼저 용기를 갖고 나아가지 않았는데 세상이 나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일까? 애초에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내게 관심을 갖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 그동안 나는 무관심한 사회만을 탓해왔던 것 같다. 정작 나도 내 주변 사람들의 삶에 대해서는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은 채 살아가는 그 무관심한 사회의 구성원이었으면서... 무관심해 보이는 주변 환경에 좌절하고 낙담하기보다는 용기 내어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려고 노력해보는 것은 어떨까? 무관심해 보이는 사람 들 중 누군가는 그런 용기 있는 모습에 관심을 보이지 않을까? 그리고 그 몇몇 사람들의 관심은 큰 힘이 되어 내게 돌아오게 되지 않을까? 나 의 작은 용기에 관심을 가지고 부스 주변을 기웃거리던 몇 안 되는 사람들이, 결과적으로 그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부스 상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 수 있는 보다 큰 자신감과 용기를 주었던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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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Society 글│ Dr.Yun 동물병원 원장 수의사 윤기순

반려견과 동행에세이 (37)

강아지와 고양이의 잠복고환 (Canine and Feline Cryptorchidism)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개와 고양이의 잠복고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을 키우게 되면 많은 보호자 분들이 중성화 수술을 하게 됩니다. 그 중 수컷 강아지와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에서 잠복고환의 경우를 베트남에 와서 심심찮게 접하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잠복고환을 한 해에 한두 케이스 접할까 말까인데, 여기 와서는 너무 많은 케이스 를 접하게 되어 아마 베트남의 유전적 소인이 있지 않나 생각 됩니다. 잠복 고환을 가진 강아지나 고양이의 보호자는 고환이 내려오는 것을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자주 질문을 하십니다. 고환 내림은 보통 강아지에서 생후 2개월 말부터 생후 8개월까지 이루어집니다. 잠복고환을 가진 동물의 보호자는 음 낭에 고환이 있는지 없는지 수의사에게 얘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새로 태어난 강아지와 고양이에서 고환은 작고 부드 러우며 특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가 나면 음낭과 샅굴(서혜관) 사이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생후6개월이 되기 전까지 잠복고환을 확진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강아지에서 생후 6개월쯤에 고환이 복강에서 샅굴(서혜 관)로 내려오는 것을 방해하는 샅굴(서혜관)구멍의 폐쇄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강아지에서 잠복고환은 유전성이며 한성의 상염색체 열성형질의 문제입니다. 잠복고환의 발병률은 잡종견보다 순종과 근친교배종에서 더 높습니다. 코커 스파니엘과 미니어쳐 슈나우저 종에서 높은 잠복고환 발생률이 보고됩니다. 잠복고 환이 있는 종에서 서혜부와 배꼽 허니아, 슬개골 탈구, 포피와 음경 질환을 포함한 다른 선천성 질환율도 높은 편입니다. 숨겨진 고환들은 신생물(종양 또는 암)로 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숨겨진 고환에서 신생물의 위험성은 음낭 고환에서 발생하는 종양보다 9~14배나 위험성이 더 크며 Sertoli세포종과 정상피종이 가장 흔한 종양입니다. 그러나 고양이에서 잠복고환이 선천성인지 알 수 있는 자료는 없습니다. 몇 명의 임상가들은 다른 동물이 그렇기 때문 에 선천성이라고 얘기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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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측성 잠복고환은 정자를 생산할 수 있는 반면에 양측성 잠복고환은 정자를 생산하지 못할 수 도 있으며 무정자증일 수도 있습니다. 고환은 음낭에 있어야 하며 체온보다 3~5도 이하로 시원 하게 해서 정상 정자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복강의 높은 체온으로 인하여 편측성 잠복고환은 좋 지 못한 정자를 생산할 수 있지만 발정기에 있는 암컷을 수태시킬 수는 있습니다. 잠복고환은 테 스토스테론 생산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대부분 잠복고환을 지니고 있어도 성욕 을 보이며 발기할 수 있습니다. 잠복된 고환은 정상보다 작으며 조직학적으로 봤을 때 정세관은 음낭고환과 비교해 60%까지 작을 수 있습니다. 잠복고환이 있는 고양이는 테스토스테론을 분비 하고 이차성진인 영역표시, 공격적 행동, 심한 오줌 냄새를 보일 수 있습니다. 잠복고환의 높은 발생률은 대형견종과 비교해 소형견종에서 더 높게 보고됩니다. 개에서 보고된 발병률은 1.0~10% 정도 됩니다. 잠복고환이 높은 품종으로는 토이 푸들(현재 하노이에 가장 많 은 견종으로 보임.), 포메라니안, 요크셔 테리어, 미니어쳐 닥스훈트, 케언 테리어, 치와와, 말티즈, 복서, 페키니즈, 잉글리쉬 불독입니다. 고양이에서 발생률은 0.37~1.7%입니다. 진단 육안적 검사와 음낭과 서혜부의 세심한 촉진이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음낭의 지방과 서혜부 림 프절로 인해 잠복된 고환과 구별하는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복부에 있는 고환은 촉진하기 어렵 고 초음파로 확인하기에도 어렵습니다. 잠복고환이 있는 고양이에서 음경 가시 여부가 훌륭한 검 사법입니다. 음경 가시란 테스토스테론에 의존하며 중성화 수술 6주 이내에 위축됩니다.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수컷고양이 에서 신체검사상 고환이 없으면서 음경 가시가 보인다면 잠복 고 환이라 진단 할 수 있습니다. 치료 중성화수술 혹은 양쪽 고환의 제거가 잠복고환의 치료법입니다. 위에서 얘기하듯이 개는 유전성 이며 잠복고환에 걸린 개는 번식을 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복강 잠복고환은 Sertoli세포종의 발생 률이 높습니다. 비록 흔하게 일어나지 않지만 복강 잠복고환은 정삭의 염전이 일어날 수 있어서 갑작스러운 복통의 고통과 다른 합병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고환의 위치에 따라 수술 적 방법으 로 찾아서 제거를 해야 합니다. 피하잠복 고환이던, 복강 내 잠복 고환이던 외과적 방법으로 제 거해야 나중에 다른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강아지나 고양이의 음낭에 고환이 보이지 않는다면 가까운 동물병원에 내원 하셔서 꼭 진 단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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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Society 법률 에세이(21) 글 │최지웅 법무법인 아세안 대표변호사

베트남 취업 및 노동허가 취득 시 유의사항

한국 내 취업시장이 포화되어 해외로 취업을 준비하던 중 최근에 베트남 내 한국회사로부터 오퍼를 받게되 었습니다. 베트남으로 입국 및 현지 근무에 위하여 필요한 비자나 노동허가 관련 절차 및 유의사항에 대하여 변호사님에게 문의 드립니다.

최지웅 법무법인 아세안 대표변호사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하노이) 및 총영사관(호치민) 고문변호사 역임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베트남) 고문변호사 역임

하노이사무소: Suite 905A, Daeha Business Center, 360 Kim Ma, Ba Dinh, Hanoi (대우호텔별관 대하빌딩 9층 대한상공회의소 옆) 호치민사무소: Suite 707, Saigon Paragon Building, 3 Nguyen Luong Bang, D.7, HCMC (푸미흥 사이공파라곤빌딩 7층) 유선문의 : +84 (0)90 625 6900 이메일문의 : Jchoi@alfcounsel.com 웹사이트 : www.alfcounsel.com

베트남 내 신규취업을 하는 한국 근로자는 베트남 현지법상 허용되는 비자의 종류와 근로를 위한 노동허가 서 취득 등을 위한 절차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베트남 내 한국투자기업 및 베트남 취업희망자들이 어려움이 호소하는 대학 학위 증명 및 경력증명서가 요구되는 점으로 인하여 신입사원급으로 베트남 내 취업 시 현지 체류신분 확보에 장애요인으로 다가오는 점을 주지하여야 한다. 다만, 이러한 베트남 내 신규취업자에 대한 체류신분 확보를 우회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전문가 인증서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일단 베 트남 내 취업 시 입국에 관하여 필요한 비자 및 정식 근무를 위하여 필요한 노동허가 등에 대하여 살펴본다. 베트남 취업회사 초청비자 베트남 내 신규취업을 한 자는 무비자 또는 관광비자를 통하여 베트남으로 입국하면 안되며, 반드시 베트남 내 근무예정인 회사의 적법한 상용목적의 비자초청승인을 득한 후, 해당 초청장을 지참하여 베트남으로 입국하여 야만 베트남 내에서 노동허가 절차를 통한 신분변경이 가능하므로 이 점 주지할 필요가 있다. 베트남 노동허가 베트남 노동법 상 베트남 내 3개월 이상 근무하는 모든 외국인 근로자는‘노동허가서(Work Permit)’를 발급받 아야 한다. 비자와 임시거주증은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발급되고 관리되는 반면, 노동허가서는 노동법과 관련 하부 규정에 따른다. 노동허가증의 유효기간은 최대 2년을 초과하지 못한다. 시행령 11 제3조에 따라 외국인 노동허가를 받을 수 있는 직급은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1) 임원(manager): 의장, 사원총회 또는 이사회 구성원, 사장, 부사장 기타 회사를 대표할 권한이 있는 임원 (2) 경영자(executive officer): 해당 기관의 장 (3) 전문가(expert): i) 외국 기관의 전문가임을 증명하는 서류의 소지자; 또는 ii) 학사 학위 이상을 보유하고 동종 업종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사람 (4) 기술자(technician): 1년 이상 기술 훈련을 받고 동종 업종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사람 베트남 노동허가증이 불필요한 외국인 근로자는 다음과 같다. (1) 유한책임회사의 출자자 또는 소유자 (2) 주식회사의 이사회 구성원 (3) 베트남에 있는 대표사무소의 소장, 국제기구나 비정구기구 프로젝트의 장 (4) 베트남에서 3개월 미만의 기간 동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 (5) 현재 베트남 소재 베트남 국민 또는 외국인 전문가가 해결하지 못하는 생산 또는 경영에 영향을 미치거 나 미칠 우려가 있는 문제 및 기술, 과학적으로 복잡한 상황을 처리하기 위하여 베트남에서 3개월 미만의 기 간 동안 체류하는 자 (6) 변호사법에 따라 베트남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증을 발급받은 외국인 변호사 (7) 베트남이 회원국으로 가입한 국제협정의 규정에 의한 경우 (8) 베트남에서 공부하면서 근로하는 학생. 다만 사용자는 7일 전에 성급 국가노동관서에 사전 통지하여야 한다. (9) 기타 정부 규정에 의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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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신규취업자의 노동허가 발급을 위한 준비 서류는 다음과 같다. (1) 노동허가발급 신청서 (2) 이력서 (3) 범죄사실증명서(범죄경력증명서) 베트남 내에서 6개월 미만 체류한 자는 한국에서 발급 베트남 내에서 6개월 이상 체류한 자는 베트남 거주지 해당사법기관의 신원조회서 추가 (4) 건강증명서(한국에서 받을 경우 영문 및 베트남 대사관 공증이 필요하며 베트남에서 받을 경우 현지에 지 정된 병원에서 건강증명서 발급이 가능) (5) 졸업증명서 & 재직증명서: 직무에 부합하는 경력 및 자격증 사본 학사, 석사, 박사학위 등 학위사본 또는 자격증 사본, 최소 3년 이상 동일 직종, 근무 경력 증명서 (6) 여권 사본 (7) 위임장 (8) 증명사진 3장 (사이즈 3cm X 4cm, 귀가 보여야 하며 반드시 안경을 벋고 흰색 배경이어야 함) 3~6번 증명서는 베트남어로 번역 후, 한국의 법무 공증을 받고 외교부의 인증을 받아야 하며 주한 베트 남 대사관 영사의 확인이 필요하다.

법무법인 아세안은 베트남에 강한 베트 전문가 인증서 베트남에 취업할 수 있는 외국인 노동허가서 발급 대상은 기업, 조직, 기관 등에서 근무하는 (1)임원 manager, (2) 경영자 executive officer, (3) 전문가 expert, (4) 기술자 technician이다. 전문가의 경우 노동허가서 신청을 위해‘전문가 인정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베트남에서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에 관한 시행령11/2016/ND-CP에 따르면 (3) ’전문가’란 아래 경우 중 하나에 해당하는 외국인근로자를 말한다. (a) 외국에 있는 조직, 기관, 기업으로부터 전문가임을 확인하는 인정서를 가지고 있는 경우 (b) 학사 학위 이상이고 베트남에서 근무할 예정인 직무에 부합하는 전문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경우 이때 베트남 신규취업자 중 주목할 만한 사항은 상기 (a)조항에서, 외국에 있는 기관, 조직, 기업에서 발급 하거나 한국산업인력공단(HRD-Korea)에서 발급한‘전문가 인정서’는 전문가 인정서로 인정 받을 수 있 다는 점이다. 즉, 한국-베트남 양해각서(MOU)에 따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K-Move 스쿨 등 산업인력공 단 해외취업 연수과정 수료자,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이외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전문가로서 인정할 필요 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자 등에게‘전문가 인증서’를 발급이 가능할 수 있는 바, 경력 증명이 미흡한 신규취 업자의 경우, 위와 같은 전문가 인증서 발급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남-아세안 전문 비즈니스 로펌으로 엄격 한 법무부 승인 및 세계적인 Legal 500 에 수록된 名品 로펌입니다. 세계 100대 글로벌 로펌 출신 대표와 최강의 한국인 경력변호사팀으로 구성, 투명하고 합리적 인 비용으로 글로벌기업, 중견, 중소기업 은 물론 한국 개인투자자들에 대한 신뢰 할 수 있는 베트남 비즈니스 부티크 법률 자문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법무법인 아세안은 신뢰성, 안정성, 정확성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한국이나 다른 국가에 본사 등이 있는 기업의 경우 자체적으로 신청자가 전문가임을 증명하는‘전문가인 정서’를 발급하여 첨부하면,‘전문가’노동허가증 신청이 가능하다. 전문가 인증서를 발급받은 자는 학력 과 경력 요건에 무관하게 외국인 노동허가서 발급이 가능하다. 기존 노동허가서 소지 전문가에 대한 자동 갱신이 인정된다. 또는 위와 같은 베트남 취업에 따른 비자, 노동허가 등 체류신분변경 요건상 하자 또는 범죄경력을 보유한 경우, 베트남 내 블랙리스트에 등재된 경우 등 기타 애로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변호사의 조력에 따라 서 별도 소명을 통하여 예외적으로 노동허가를 득할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하는 바, 본인이 자격 불충분하다고 하여 음성적인 방식을 종용하는 불법 브로커 컨설팅 등에 문의하여 피해를 입거나, 취업 자 체를 포기하기보다는 반드시 검증된 전문변호사와의 상의를 통하여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진행 가능여부 를 검토 하에 진행하 것이 바람직하다. 나아가, 최근 일부 비자 브로커 여행사 컨설팅 또는 인터넷상 정체불명의 업체를 통하여 저가에 비자초청, 노동허가 및 거주증 등을 의뢰한 한국인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문제가 있는 로컬업체들의 스 폰서 하에 마구잡이식 비자초청장 및 가짜 서류 조작을 통한 수속이 발각되어 이민공안당국의 처벌사례가 늘어나는 등 심각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베트남 내 비자초청, 노동허가 및 거주증과 관련된 사항은 향후 베트남 내 근무 및 거주 기간 동안 본인에 대한 불이익이 없도록 사전에 면밀한 주의를 요하며 반드 시 전문변호사를 통한 진행이 바람직하다. (법무법인 아세안)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복사, 인터넷 포스팅, 배포, 무단 도용하는 경우, 저작권 침해에 따른 민.형사상 법 적 조치되므로 주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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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Society 글 │서우정 회계사

서우정 회계사 한국공인회계사(KICPA) 현) 이정회계법인 베트남(하노이) 이사 전) Praxity 다산회계법인 전문분야 : 회계감사, 베트남세무 및 국제조세, IFRS, 기업인수ㆍ합병, 기업실사 등 연락처 : swjcpa77@gmail.com / +84. 93. 888. 4478

세무정보 업데이트 안녕하십니까? 이정회계법인 서우정회계사입니다. 이번 호에는 주목할 만한 세무관련 정보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전자세금계산서 시행령 119/2018/ND-CP와 관련된 시행규칙 초안 재무부(“MOF”)는 최근 전자세금계산서 시행령 119/2018/ND-CP와 관련된 시행규칙 초안을 발행하였으며 해당 내용에는 다음과 같이 주목할 만 한 사항이 있습니다. - 전자세금계산서 필수사항: 동 초안은 전자세금계산서 양식번호 및 일련번호 생성방법의 변경하기 위함으로 전자세금계산서 양식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전자세금계산서상 기 재되는 언어 및 숫자는 이전과 같이 예외 없이 베트남의 일반적인 규정을 준수하여야 하며 구매자의 서명은 구매자와 판매자간에 합의된 방식으로 이행하여야 합니다. -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일자는 세무서장이 승인한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전자세금계산서상 기재된 발행일자가 아닌 전자서명이 이루어진 날짜로 기재되어야 합니다. 용역제공의 경우, 전자세금계산서는 대금의 수취여부와 상관없이 용역의 일부 또는 전부 완료 시에 발급하여야 합니다. - 동 초안에는 담배 및 주류에 대한 우표 및 전자도장 관리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는 국세청이 제공하는 전자신청을 통하 여 국내에서 소비되는 담배 또는 와인병 유통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 2020년 10월 31일까지의 전환기간 동안에는 시행령 119/2018/ND-CP에 따라 전자세금계산서 사용을 신청해야 하는 기업이 아닌 경우 시행령 51/2010/ND-CP 및 시행령 04/2014/ND-CP의 지침에 따라 종이세금계산서 및 전자세금계산서를 적용할 수 있으나 시행령 119/2018/ND-CP에 따라 전자세금계산서 사용을 신청해야 하는 기업의 경우에는 시행령 51/2010/ND-CP 및 시행령 04/2014/ND-CP에 따라 발급된 미사용 세금계산 서용지는 폐기하여야 합니다. 2. 물품수리활동 및 관련 물품 임대차거래에 대한 관세 및 부가가치세에 대한 공문 1966/TCHQ-TXNK 2019년 4 월 4 일 관세청 (TCHQ)이 발행 한 공문 1966/TCHQ-TXNK에 따르면 : 국내기업이 수출가공기업(이하”EPE”)과 계약에 따라 부품을 제조하기 위해 EPE법인으로부터 금형을 빌릴 경우 일시적으로 수입되는 금형은 수입 관세가 부과됩니다. 국내기업이 EPE법인을 위하여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비관세 지역 밖에서 수행되는 수선활동은 부가가치세율 0%를 받을 수 없습니다. 3. 계약 중도해지에 관한 외국인 계약자세에 관한 공문 11717/2019/CT-TRHT 2019년 3월 26일, 하노이 세무서는 계약 중도해지에 관한 외국인계약자세에 대한 공문 11717/CT를 발행하였습니다. 기업은 외국인계약자를 대신하 여 외국인계약자세를 신고ㆍ납부한 후에 그 계약이 중도해지 되는 경우 기업은 외국인 계약자로부터 환불 받을 권리가 발생합니다. 이 경우 기업은 외 국인계약자세 신고ㆍ납부의무를 재확인하고, 과다 납부금액은 추후 상계 또는 환급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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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회계표시통화로 외화를 적용하는 기업의 이월결손금에 관한 공문 999 / TCTCS 2019년 3월 25일 국세청이 발행한 공문 999/TCT-CS에 따르면, 기업이 외화를 회계표시통화로 적용하더라도 차기로 이월되는 결손금은 직전연도에 제출된 법인세 최종 양식으로 신고된 베트남 동화 금액입니다. 5. 숙소로 사용할 목적으로 아파트 구입시에 부가가치세 및 법인세 관련 공문 7539/CT-TTHT 하노이 세무서가 2019년 2월 26일 발행한 공문 7539/CT-TTHT에 따르면, 직원 숙소를 위해 산업구역 밖에 위치한 아파트를 매입한 경우로 산업단지구역 안에서 근무하는 직원에 대한 산업지구의 주택기준(시행령 100/2015/ND-CP 제 3조, 6조, 7조)을 충족한다면, 부가가치세 매입세액은 전액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회사의 회계정책에 따라 기록ㆍ관리되는 아파트의 감가상각비는 법인세법상 비용으로 공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베트남 내에 소재하는 한국법인들이 해당 목적으로 구매하는 아파트들의 경우에는 대부분 위 요건에 부합하지 아니하므로 관련 처리 이전에 담당 회계 법인과 논의하시기 바랍니다. 6. 2019년 4월 3일자 시행령 18/2019/TT-BTC 재무부는 2019년 4월 3일, 투자사업에 고정자산으로 사용되는 수입기계 및 장비에 대한 부가가치세 납부 및 환급 연기절차에 관한 시행규칙 134/2014/TT-BTC 폐지와 관 련하여 시행규칙 18/2019/TT-BTC를 발행하였습니다. 따라서 2014 년 9 월 12 일 재무부가 투자프로젝트에서 고정자산으로 사용하는 기계장치 및 장비 수입에 대한 부가가치세 납부 및 환급 연기절차를 안내하는 시행규칙 134/2014/TT-BTC 가 폐지됩니다. 기업이 동 시행규칙(18/2019/TT-BTC)의 시행일 전에 재무부의 2014년 9월 12일자 시행규칙 134/2014/TT-BTC 규정에 따라 관세청에 제출한 수입단계에서 부가가치세 납 부 연장신청서에 대해서는 시행령 134/2014/TT-BTC의 규정에 따라 관세청이 계속 납부 연장을 처리할 것입니다. 동 시행규칙은 2019년 5월 20일부터 시행됩니다. 다음 호에서도 좋은 원고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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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Society

Good Issue

굿네이버스, 열악한 헙화지역에 유치원 건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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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7일, 굿네이버스 베트남(대표 박동철)은 뚜엔꽝성 썬즈엉현에서 헙화유치원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유치원이 지어진 썬즈엉현 헙 화지역에는 미취학아동을 위한 교육시설이 부재해 아동들은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매일 등하교를 해야만 했다. 지역 마을문화관의 일부 공 간을 빌려 유치원으로 활용하기도 했으나 매우 열악하고 안전하지 않은 장소였다. 이에 굿네이버스 베트남은 아동들을 위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판단해 유치원 건립을 진행했고, 580여명의 아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헙화유치원을 건축했다. 헙화유치원 건축은 굿네이버스 대표 나눔인성교육 프로그램‘희망편지쓰기대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진행됐다. 이 날 진행된 헙화 유치원 준공식에는 다오 티엔 리(Dao Thien Ly) 굿네이버스 베트남 총괄 매니저와 팜 티 니 빙(Pham Thi Nhi Binh) 썬쯔엉 현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헙화유치원장, 학생 및 지역주민 50여 명 등이 함께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빛냈다. 팜 티 니 빙 썬쯔엉현 인민위원 회 부위원장은“굿네이버스 베트남이 아름다운 유치원을 건축할 수 있게 도와줘서 매우 감사하다”며“소중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이 공간 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는 건강한 세계시민 양성을 위해 대한민국에서 진행되는 전국대회이다. 대한민국 학생들이 지구촌 이웃 들의 삶을 돌아보고 이해하며 희망편지를 작성해 나눔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228만여 명의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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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Society

Good Issue

신한베트남은행, 2019 HR Asia 선정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상’수상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지난 7월 10일 베트남 호치민 젬센터에서 열린 HR Asia 베트남 기업 시상식에서 신한베트남은행이 '2019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최적의 근무 환경을 갖고 있는 아시아 기업들에게 주는 상으 로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등의 아시아 국가에서 매년 시상식이 개최된다. HR Asia에서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인적자원 고용 및 운영 전략, 근무 환경, 기업 문화 등을 심층 분석해 수상 기업을 선정했으며 수상 기업 중에는 인텔 (Intel), 로레알(Loreal)등의 글로벌 기업 베트남 현지법인들과 비엣젯 에어(Vietjet air), 바오비엣 라이프(Baoviet life) 등 베트남의 대표적인 기업들도 포함됐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신한베트남은행은 1993년베트남 진출 이 후 조직의 가장 큰 자산인 임직원들이 최상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 록 업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고 말했다.“또한, 신한베 트남은행은 임직원 개인이나 팀의 헌신 덕분에 가능한 것을 잊지 않 고 모두가 행복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역량을 집중하 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베트남은행은 현재 외국계은행 최다인 32개 영업망을 보유 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추가로 4개 지점을 설립해 올해말까지 총 36개 채널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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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Issue

신한베트남은행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 "제 6회 Shinhan Bike Run"

신한은행 사이공지점 PWM 특화점포로 재오픈!

신한베트남은행은 6월 18일(화) 호치민 중심 지역인 1군 엠플라자에 위치한 사이공 지점 (39 Le Duan Street, Ben Nghe Ward)에 고자산 고객 전용 PWM 라운지 리노베이 션을 통해 PWM특화점포로 재오픈했다고 밝혔다. 신한베 트남은행은 2017년 ANZ은행 리테일 부분 인수 이후 베트 신한베트남은행은 매년 남부와 북부지역의 어려운 환경의 학생을 대상으로 자전거를 기부하는 CSR 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20일에 열린 남부의 껀저(Can Gio)지역에 이어 6월 22 일에는 북부의 타이응웬(Thai Nguyen)에서 신동민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하 여“Shinhan Bike Run”행사를 개최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금융 당국 직원들도 함 께 참여하여 베트남-한국 양국 공동의 사회공헌활동 행사로 진행되었다. "Shinhan Bike Run”은 직원들이 직접 타고 온 자전거를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신 한베트남은행만의 독창적인 CSR 활동으로 이번이 제 6회 대회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85명 의 불우한 학생들에게 새 자전거를 전달하였다. 신한베트남은행의 임직원들은 아침 일찍 모여 11km를 달려 학생들이 기다리고 있는 Pho Yen Town에 모여 직접 타고 온 자전거를 어린 학생 들에게 전달하였고, 새 자전거를 받게 된 어린 학생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신동민 은행장은“신한 바이크런 행사는, 직원들이 숲길을 달리며 사무실에서의 스트레스도 잠 시 잊고, 서로간의 동료애를 체험할 수 있으며, 직접 나눔의 실천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는 기 회도 얻을 수 있는 신한베트남은행만의 독창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고 소개하면서,“신한 베트남은행은 바이크런 행사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자 전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신한베트남은행은 일회성에 그 치는 단순한 사회공헌이 아닌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다양한 테마로 베트남 내 장기 적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남 거주 고자산 고객에게 PWM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으 며, 사이공 지점은 PWM서비스 특화 점포로서 고객들에게 더욱 더 차별화된 상담공간 제공과 전문화된 자산관리서 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담직원을 통한 세심한 고객 관리와 전용 특화 상품 및 서비스, 선별된 신용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 세무, 부동산 전문가 상담이 가능한 실시간 화상상담시스 템을 구축하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베트남은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함께 중산층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전문화된 자산관리 서 비스 니즈도 커지고 있다. 대한민국 1등 자산관리 브랜드 로 인정받고 있는 신한PWM의 축적된 자산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 고객들 뿐만 아니라 한국 교민들에 게도 한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 다”라고 밝혔다. 신한PWM은 현재 하노이 3개점(Le Thai To, Royal City, Cau Giay), 호치민 4개점(Saigon, Tan Binh, District 10, PWM Phumyhung) 등 총 7개점을 통해 베트남 고자산 고 객 자산관리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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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Society 글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제공

베트남어통번역반의 문화교류 프로젝트

기아체험을 통한 봉사 활동, 구급 의료키트 전달식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최광익)에서는 2016학년도부터 NGO 단체인 기아대책센 터와 연계하여 봉사활동을 추진하였다. 2019학년도에도 이 전통을 이어받아 한 끼 식사를 굶으며 기아체험을 한 뒤, 그 식사비를 기부하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기부금 으로 현지 베트남 가정에 가장 필요한 구급 의료키트 440개를 만들어 빈푹성 어린 이재단과 빈푹성 빙뜨엉현 시각장애인협회에 전달하였다. 구급 의료키트에는 진통 제, 해열제, 소독약과 솜, 안약 등 12종류의 의약품과 함께 약의 사용 설명서를 동 봉하여 질병이나 가벼운 사고를 당해도 병원을 찾기 힘든 이들이 가정에서도 빠른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이하 KISH)는 여름방학을 하루 앞둔 날 의미있는 베트남문화 교류 행사를 가졌다. 베트남어 통번역반 동아리의 제 1회 작품 발표회로 베트남 영 화감상의 시간을 가지게 된 것이다. 올해 새로 생긴 창체 동아리‘베트남어통번역 반(지도교사: Dinh Thi Thu Hien)’에서는 한 학기 동안 베트남 영화에 한극 자막 을 입히는 작업을 해왔다. 베트남에 있으면서 한국 학생들이 막상 베트남 영화를 접할 기회가 별로 없다는 점 에 착안하여 베트남 문화 엿보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처음 시도된 활동이었다. 베 트남 출신 영화감독 Victor Vu 감독의 2015년 영화‘초록 들판의 노란 꽃들(Tôi Thấy Hoa Vàng Trên Cỏ Xanh)’은 부산국제 어린이 청소년영화제, 오사카 아시안 필름 페 스티벌, 샌프란시스코 국제 아시안 아메리칸 영화제 등에서 수상한 영화로, 아름다 운 베트남의 자연에서 펼쳐지는 형제의 사랑과 성장에 대한 드라마이다. 동아리 지도교사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직접 대본을 우리말로 번역하고 자막 편집 작업을 거쳐 영상에 입히는 과정을 하였다. 베트남어통번역반 학생들에게는 베트 남어 공부 뿐만이 아니라 베트남 영화와 문화를 한국 친구들에게 전달한다는 사명 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활동이었다. 또한 영화를 감상한 한국학교 학생들 거 의 대부분은 베트남 영화를 처음 접해보았으며, 앞으로도 좋은 베트남 영화를 더 많이 감상하고 싶다는 바램을 밝혔다. 베트남어 통번역반 학생들은 이런 호응에 힘 입어 앞으로 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베트남과 한국 간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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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키트 전달식은 기아대책센터 주관으로 빈푹성 쭝미면 사무소(UBND xã Trung Mỹ, huyện Bình Xuyên, Vĩnh Phúc)에서 쭝미면장과 지역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개회식에서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최광익 교 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오늘을 계기로 교류가 더 빈번 해지고, 학생들 간의 우정도 깊어지기를 기원한다는 인사말을 하였다. 여기에 하노 이한국국제학교 중고등 총학생회 임원단 6명은 직접 쭝미면 초등학생들에게 의료 키트를 전달하였다. 임원단 학생들은 의료키트를 받고 밝게 웃는 아이들을 보면서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이 서로를 행복하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이런 봉사활 동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졌으며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명사 초청 특강 및 인문학 산책

기말고사가 끝난 후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두 분의 명사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는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나는 선택 을 하고 선택은 길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이동진 강사의 특강이 개최되었다. 영화제작자이자 파일럿인 이동진 강사는 대한민국 최연소 대표로서 브라질 아마 존 정글 마라톤을 완주하고, 미국 대륙을 자전거로 횡단하고, 몽골을 말로 횡단했던 경험을 생생하게 나누며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 시지를 전달했다. 중등 및 고등부 학생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도전정신과 용기를 배웠으며, 많은 학생들의 호응에 힘입어 강의가 끝난 뒤 학생들과 이동진 모 험가의 특별 간담회가 즉석에서 열리기도 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국학생들이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관한 아이디어 가 나왔으며, 학생들뿐 아니라 함께한 교사들 역시 가슴 속에 열정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어 7월 8일과 9일에는 교사와 고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산책 특강이 열렸다. 가능성연구소장 서종우 강사를 모시고‘다산의 삶과 목민심서에서 우 리가 가슴 깊이 새겨야 할 것들’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는 동안 모든 학생들이 매우 집중하여 경청했으며, 강의내용과 관련된 퀴즈에도 열렬한 반응을 보이 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강사님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을 통해 10,11학년 학생들이 다산의 삶과 목민심서에서 현 재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삶의 지혜를 배우고 이를 실천하고자 다짐하는 기회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교사들 역시 정약용 선생의 삶을 통해 공직자로서 청 렴의 의미를 되새겼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는 제1회 인문학 산책의 진행을 위해 사전 공개 오디션을 통해 학생 사회자를 선발하였고, 11학년 김현정, 심 지영 학생이 사회를 맡아 인문학 산책을 더욱 빛내주었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이를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끊임없이 제공하 고자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노력하고 준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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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Society

공연문화에 갈증을 느끼는 초등학생들, 클래식을 듣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오케스트라 관현악단과 초등 사물놀이부가 공연문화에 갈증 을 느끼는 본교 초등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작은 음악회를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 다. 지난 7월 10일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콘서트홀에서 1학년~ 6학년 초등학생들 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작은 음악회’가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 음악회는 본교 자율 동아리 오케스트라 관현악단과 풍물동아리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영남사 물놀이, Arirang Fantasy, African Symphony 外 독주, 상어 가족 등 초등학생들에 게 맞춤형 음악공연이다. 특히 오케스트라 및 사물놀이를 구성하는 악기별 소리를 들어보고 악기의 이름을 맞추는 시간을 통해 클래식에 대한 상식과 더불어 우리 나 라의 전통악기를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임규용 오케스트라 관현악단 지도교사는“한 학기 동안 자신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달려온 우리 학생들을 위해 몸과 마음이 잠시나마 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문 화를 향유하며 건강하게 생활하고자 이 음악회를 기획하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하노이에 사는 우리 학생들의 공연문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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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심폐소생술 상황극 경연대회 개최

2019학년도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학교스포츠클럽대회의 일환으로 심폐소생술 상 황극 경연대회가 7월 9일(화) 꿈나래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학생들에게 안전교육 을 생활화하고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거나 발견했을 때 신속하고 올바른 심폐소생 술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심정지 환자의 경우, 심정지 발생 후 매분마다 7~10%씩 생존율이 감소하므로, 이를 목격한 사람이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심폐소생술(목격자 심폐소생술, bystander CPR)을 했느냐에 따라 생사가 크게 좌우된다.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주위 사람들이 심 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비율은 외국의 경우 많게는 50%(스웨덴, 2005)에 달하나, 우 리나라의 경우 3~4%에 그쳐 매우 낮은 실정이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하노이한국 국제학교에서는 매년 중등 체육수업에서 심폐소생술과 자동재세동기(AED) 사용법 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누어 실시하였으며, 치열한 예선전을 거친 중· 고등부 각각 4팀이 본선에서 경연대회를 치뤘다. 중등부는 학생들의 지나친 다이 어트로 인한 심정지 상황을 연출한 9학년 팀이 우승을 차지하였고, 고등부는 구 수한 사투리 연기와 뛰어난 연출력이 돋보인 10학년 팀이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 번 대회에 참가한 10학년 권하은 학생은“대회 전에 자세하게 몰랐던 CPR과 AED 사용법에 대해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 는 일들을 상황극으로 만들어 봄으로써 훨씬 더 교육적 효과가 컸고, 관람했던 친 구들도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해주어서 더욱 보람이 큰 대회였다”라고 말 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정확한 응급처치를 선보였던 이번 대회를 내년에는 더 풍 성하게 준비하려 한다.


제3회 초등야구동아리 한국, 일본 야구 정기교류전 개최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초등 야구 동아리팀과 일본학교 야구팀 간의 제 3회 야구 정기 교류전 이 6월 30일 일요일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교류 전은 작년 처음 교류전을 시작한 이후, 각 팀 선수들의 경기력을 확인하고 야구를 통해 한국과 일본 학교의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로 치러졌다.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초등 야구부 선수 대부분은 야구를 시작한지 3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서툰 실력 과 실수가 많았지만 경기 내내 최선을 다하며 진지하게 시합에 임했다. 야구 경기를 하기 좋은 날씨 속에 양팀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학 부모와 가족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내주었으며 경기는 경쟁보다는 서로 격려하며 배려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경기가 치러졌다. 한국학교 야구부 주장 나승우 학생은“처음으로 하는 시합에 긴장도 많이 하고 실수도 많았지만 좋은 경험을 했 다. 2학기 교류전까지 친구들과 더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소 감을 말했다. 일본학교의 학부모는“한일 교류전이 3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가 계 속 이어지길 바란다. 일본팀을 초대해준 한국학교에 대한 감사와 함께 하노이 내 다 른 야구팀과 함께 하는 다양한 대회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얘기하였다. 한국학교 와 일본학교 야구팀은 정기 교류전 뿐 아니라 하노이 내 야구팀을 모아서 유소년 야 구대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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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Letter 다시 시작하는 이에게

3불 시대라고 합니다. 불신, 불만, 불안의 시대라고 합니다. 브랜드와 자본력이 없는 자영업자들이 버티고 견디고 살아 남기 위해서는 <소확콘>이 절실합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나만의 콘텐츠 말입니다. 삼겹살를 판다면 삼겹살을 나만의 콘텐츠로 만들어 팔아야 합니다. 하루 아침에 되지 않습니다. 새벽마다 눈을 뜨면 자신의 일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1. 지금 하는 일을 좋아하는가, 미치도록 좋아하는가, 돈이 안되어도 좋아하는가 2. 지금 하는 일을 잘 하는가, 하노이 1위인가, 미딩 1위 인가, 이 골목에서 1위인가 3. 지금 하는 일은 바른 일인가, 바른 일을 바르게 하고 있는가, 정직하고 투명하게 하고 있는가 4. 지금 하는 일은 남에게 필요한 일인가, 남에게 도움을 주는 일인가. 5. 지금 하는 일에 고객들은 기꺼이 돈을 지출할 것인가 저도 새벽마다 이상 5가지로 셀프 청문회를 합니다. 읽는 시대에서 보는 시대로 세상은 변해 갑니다. 유튜브 전성시대에 잡지는 어떻게 살아 남을까를 생각합니다. 자신을 믿는 만큼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무엇을 믿습니까? 자신의 정도를 믿어시기 바랍니다. 정도를 걸으면 실패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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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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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별

가격: 80.000VND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퓨전레스토랑

시간: 매주 월~금요일 오전 11시~ 밤 9시

2 호점

SPAGHETTI BOLOGNESE Mỳ ý sốt bò băm

TERIYAKI CHICKEN Cơm gà sốt Teriyaki

BEEF FRIED RICE Cơm rang thịt bò

CHICKEN FRIED RICE Cơm rang thịt gà

GRILLED CHICKEN CURRY Cơm gà sốt cà ri

HOLLYWOOD CHOPSTEAK Cơm bò bít tết

Center Point F5

27 Lê Văn Lương, Nhân Chính, Hà Nội

OPEN

Tel: 024.6291.0805

198

SHRIMP & CHEESE BAKED RICE Cơm bỏ lò tôm

Every Day

PORK BULGOGI Cơm thịt lợn xào thập cẩm

BIBIMBAP 60.000 VNĐ Cơm trộn Bibimbap

PORK CUTLET Cơm thịt chiên giòn tẩm bột

Bún Chả 50.0000 VNĐ

CHICKEN BULGOGI Cơm thịt gà xào thập cẩm

Bún Bò Nam Bộ 50.0000 VNĐ


KEANGNAM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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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ROOM 232 Hoàng Ngân F1, P2 Ciputra International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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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NGNAM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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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내면여행

하노이에는

윤하

보슬거리며 귓가 속삭이거나 가랑거리며 두뺨 어루만지는 연애같은 비는 없다. 오는 날 비는 짧고 굵은 인생처럼 거침없이 퍼붓는데 그 빗길 물길이 밥길인 행상 자전거 한 대 전사처럼 힘차고, 힘겹다. 전사여! 조금 쉬다 가면 안 되겠나 처마 아래 빗소리 들으며 밀린 외상 값도 펼쳐보고 어제 다툰 일도 접어면서 그래도 비 계속 오면 지나간 옛사랑 먼 기억도 꺼내보면 안되겠나. THẾ GIỚI PUBLISHERS

375쪽/ 신양장판/ 좋은베트남 출판 / 2016.7.1 출간/ 290,000동 나는 베트남과 연애 중이다. 이 책은 그 연애편지 모음이다. 참 느리고 구식 사랑이다. 시나브로 에로스의 종말시대다. 신 자유주의 속의 생존과 경쟁,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즉시성은 기다림과 그리움의 숙성된 시간을 허하지 않는다. 모두가 바쁘다. 사랑은 약고 연애는 얄팍하다. 남은 날에 나는 사랑을 연마하겠다. 먼훗날 내사랑 덧없어 지더라도 사랑없는 인생은 헛되다고 믿는다.(글 윤 하) Aug. 2019 /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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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19 /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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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고기, 양평해장국 및 전골 전문점

하노이 중화 (본점) 024 3200 6833 / 096 255 0600 130 Trung Hoa, Trung Yen

국내외 110여 개 이상의 체인을 운영하는 '양평해장국' 과 베트남 지역 독점 라이선스 획득, 검증된 맛과 풍부한 영향의 해장국, 전골, 수육 등 다양한 한식을 제공합니다.

하노이 미딩점 (일류사시미 옆) 024 7303 4626 / 081 706 1494 A4 Five Star, My Dinh 박닌점 (동도호텔 맞은편) 022 2390 8959 / 034 721 1444 12 Le Thai To

대한민국 최고로 유명한 왕십리 스타일 막창, 벌집오돌뼈, 대패 흑돼지목살 등 얇은고기 전문. 소문난 제면소와 기술제휴로 직접 뽑은 다양한 면 요리, 수제만두, 칼국수, 전골 등을 제공합니다.

하이퐁점 (화정족발 옆) 022 5883 0104 / 036 887 4243 11/193 Van Cao

다양한 탕류, 치킨, 튀김, 분식류 등 남녀노소 그리고 아이들까지 좋아하는 대중음식 12선 선별. 하노이에서 손꼽히는 인테리어 및 다양한 개별, 단체 룸.

친환경 옥수수 직화구이 돈쿡은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일반 연료가 아닌 옥수수를 발화 시킨 숯으로 고기를 구워 고기의 동물성 지방을 분해시켜 혈관 위험도를 낮춰줍니다.

생왕갈비, 삼겹살, 돼지갈비, 도래창, 목덜미살, 항정살, 가브리살, 흑돼지오겹살, 목살, 양념돼지껍데기, 돈쿡훈제오리, 꼼장어소금구이, 꼼장어양념구이, 장어소금구이, 장어양념구이, 물냉면, 비빔냉면, 냉열무국수, 멸치국수(잔치국수), 콩국수, 도가니탕, 갈비탕, 양평해장국, 양평뼈해장국, 육개장, 양평내장탕, 양평소고기국밥, 뚝배기불고기, 해물뚝배기, 양평순대국밥, 김치찌개, 된장찌개, 콩탕, 도래곱창전골, 도가니수육전골, 부대찌개전골, 불고기전골, 감자탕, 양평전골, 해물탕, 동태탕, 묵은지닭볶음탕, 소고기샤브샤브, 반반전골(부대찌개전골 + 불고기전골), 반반전골(감자탕 + 도가니수육전골), 돼지보쌈, 굴보쌈, 골뱅이쫄면, 통삼겹김치찜, 해물찜, 통낙볶음말이밥, 제육볶음말이밥, 수육보쌈정식, 돌솥비빔밥, 꼬막돌솥비빔밥, 미니족발.

메뉴: 왕십리돼지막창 (소금 또는 양념), 벌집오돌뼈 (소금 또는 양념), 우삼겹, 차돌박이, 대패삼겹살, 고기말이, 양밥, 왕십리국수, 김치찌개칼국수, 냉열무국수, 비빔국수, 샤브칼국수, 해물칼국수, 쫄면, 수제만두 (고기 또는 김치), 치킨 (꿀간장, 양념, 후라이드, 반반), 모둠튀김, 떡볶이, 육전, 탕수육, 콘치즈, 모둠마른안주, 골뱅이쫄면, 계란말이, 강된장제육쌈밥, 돌솥비빔밥, 신라면, 해물라면, 해물탕, 해물누룽지탕, 알탕, 오뎅탕, 닭볶음탕, 홍합탕, 만두전골, 해물찜, 국물닭발, 꼼장어철판볶음, 순대곱창볶음, 닭똥집볶음, 오리주물럭 (반, 한).

광고문의처 (Liên hệ quảng cáo) 한국인 091-236-0001 베트남인 024-6293-2122 090-832-0001 goodvietnam201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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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NG HOA RESTAURANT

메뉴: 육회, 홍어무침, 한치회무침, 꼬막무침, 굴무침, 굴전, 투뿔꽃살 (1++), 돈쿡소갈비살, 돈쿡양념소갈비살, 수원양념왕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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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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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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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따떼(감자): 고구마 : 치킨샐러드 : 디아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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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 (토마토/크림) 게살크림

우삼겹샐러드: 27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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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살스테이크 : 280k 김치 : 30k

치킨 베이컨버섯 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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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딩송다 북경 거시기 사이.(Lo 52 TT4) 전화 : 035-573-8102. 카카오톡ID : pasta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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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 여러분께 알립니다. 광고는 매월 23일 마감합니다. 광고비가 연체되면 다음 호에 삭제될 수 있습니다. 현 광고 게재 변동 또는 해약할 경우 사전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20일까지통보) 광고 게재 후, 별도의 연락이 없을 시에는 계속 연장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광고의뢰 후 계약 시 광고비 50%를 선불해 주시기 바랍니다. 광고담당 정실장 091 236 0001 베트남인 090 83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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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ist Hotel

하노이 한국인 타운 미딩송다지역 최초의 한국인전용 관광호텔

한국어, 중국어, 영어 가능 조식 (한식) 무료제공 세탁 및 다람질 서비스 (무료) 공항 픽업 및 렌트카 서비스 (유로) 한국 방송, 와이파이

장기투숙 환영

E-mail: hanoihotelmai@gmail.com Add: Số 26, ngõ 2 phố Trần Văn Lai, Mỹ Đình Sông Đà, Hà Nộ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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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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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 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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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24.3767.5842 ~ 44 (카운터) MOBILE: 096.960.8687 (한국인 / 영어) 097.299.5380 (베트남/ 중국어) 카톡 ID: hotelmai79 * Web: www.hotelmai.com

Mai호텔

Trần Văn Lai 미딩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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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운영, 관리하는

중화지역 최고의 호텔

※ 오픈 기념 프로모션 진행중※ 2019년 4월 신축오픈 최신시설 최고급 침구 ◈ 한식포함한 세미 인터네셔널 조식 뷔페 무료 제공 ◈ 전객실 실시간 한국TV 방송 ◈ 초고속 인터넷 Wi-Fi, 한국 무료 인터넷 통화 ◈ PC, 프린터 갖춘 비즈니스룸 무료 운영 ◈ 공항 픽업 및 렌트카서비스(유료) ◈ 골프장부킹 및 여행정보 제공 ◈ 아늑하고 쾌적한 경제적인 호텔

장기투숙 할인 Add : No 17,Lot 5, Opposite Alley 9, Hoang dao Thuy Street, Nhan Chinh Ward, Thanh Xuan District, Hanoi

카톡 / 위쳇 ID : piumhotel

http://www.piumhanoihotel.com

Tel : 024 7102 1555 / 한국인 036 489 4562 Aug. 2019 / 223


O A B G ia St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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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디럭스 룸 (30m2) 더블 침대2개 (어른4명, 아이1명 가능) 발코니 있음 가격: 25$/박 디럭스 룸 (18m2) 더블 침대 1개 (어른2명 가능) 가격: 14,5$/박

25$

시설 유럽 수준의 인테리어 에어컨 도서실 구비 세탁 서비스 무료 개인 화장실 및 욕실 요리 시설준비된 공동 주방 (파티 개최가능) 신속 와이파이 무료

14,5$

체크인시 현금으로 계산 제도 및 규정 5일-7일동안 거주하면 10%절약 1달 이상 동안 거주하면 25%절약 체크인: 2pm – 10pm 체크아웃: 12am 체크인 전에 방장에게 이메일, 메시지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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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minhhienp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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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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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고궁(한식)

할리우드(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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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경남 아파트 A동 090-329-0734 / 043-762-4331~2

1층, 경남 랜드마크 72 타워 04-6292-0101 / 04-6296-0101

경남빌딩A동 5층 082 898 9292

12년간 한결 같은 한국의 맛을 계승해 오 고 있는 한식당으로 2014년 경남으로 이 전, 새롭게 리뉴얼한 메뉴로 더욱 깊은 맛 을 선사하고 있다. 자연산 회를 비롯하여 고기, 찜, 전골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갖춘것이 특징이며, 룸이 완비되어 있어, 비즈니스 모임을위한 남성고객들이나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접할 수 있는 퓨전 레 스토랑으로 서울에 5개 매장, 중국에만 40개 이상의 매장이 성업중이다. 100명 이상의 단체손님도 거뜬히 받을 수 있 는 200평 규모의 넓은 실내는 쾌적함 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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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유명한 싸고 맛있는집 가족 레스토랑으로 핫 한곳


만나빈(두부전문) 8층, 경남 랜드마크 72 타워 04-6282-3035 / 04-6297-1234 자체에서 생산하는 몸에 좋은 두부와 채 소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한식당. 매일 아 침 직접 손으로 만드는 두부를 이용한 두부전골, 순두부전골, 비지전골, 중식 풍 두부롤 등과 곤드레 나물밥이 특히 인기 있다. 한국의 미가 가미된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도 건강을 생각하는 만 나빈의 컨셉트와 잘 맞는다.

자금성(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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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ngnam Landmark Palace A Tower

07 0752 2190 복층의 넓직한 규모가 특징인 자금성은 캐주얼 하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를 바 탕에 두고 있다. 여기에 중국요리와 잘 어울리는 붉은등과 노란등을 매치하여 중화 느낌을 풍부하게 살렸으며, 홀과 파 티션 룸, 좌식 개별 룸까지 다양하게 마 련하였다. 이 곳의 주인장인 김문권 셰 프는 하노이의 많은 중식당이 그의 손 을 거쳐갔을 정도로 하노이 중식계의 대 부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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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제주 족마니

남도국밥 (미딩)

뚱단지(아구찜 외)

So 36, ngo 150 Hoang Cong Chat, Goldmark City. Hanoi 098 309 2248

109 TT3, My Dinh Song Da 024-3201-0901

Lo 116, TT3, My Dinh Song Da 024-3787-8047/034-785-2019

좋은쌀, 맛깔스런 반찬, 남도국밥이면 충분합니다.

아삭아삭 씹히는 콩나물이 일품인 아구 찜과 해물이 풍성하게 들어간 섞어찜 그 리고 묵은지 김치찜 등을 만날 수 있다. 제육볶음쌈밥, 소불고기쌈밥, 해물청국 장, 해물수제비, 묵밥, 된장찌개, 김치찌 개, 연포탕, 낚지 볶음밥, 알탕 등의 점심 특선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점심엔 도시락이 인기품목이다.

제주 족마니 에서 배달을 시켰더니^^ 와----우 양도 푸짐^^ 기본반찬도 푸짐^^ 정말 맛있는 한끼에 오늘도 행복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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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일식)

북경(미딩)

MEATKING 미트킹

8F, Keangnam Landmark 72 Tower 036-563-8043 (한국어)/ 090-4148-188 (영어, 일어)

So 50, TT4, My Dinh Song Da 024 2210 5152/034 459 3166

So 4, Trần Kim Xuyến, Yên Hòa, Cầu Giấy 024 3207 5000

30여년간을 중국요리에만 인생을 건 북 경의 이광성 셰프는 중국인에게 정통 중 화요리의 기본기부터 특별 노하우까지 탄탄히 배웠으며, 중식조리사면허증을 취득한 분으로 여기에 오랜 기간에 걸쳐 터득한 다양한 경험이 한데 어우러져 그 의 요리에는 남다름이 있다. 북경 짬뽕 맛의 비밀은 돼지 뼈와 생강, 파, 무, 양 파 등을 아낌없이 넣고 오랜 시간 푹 우 려낸 육수를 사용하는 것. 더불어 가격 이 비싸도 한국에서 직접 들여온 고춧가 루만을 고집한다. 맛이 깊은 것은 물론이 고 짬뽕의 색깔부터가 윤기가 자르르 흐 르기 때문이다. 요즘 인기메뉴는 북경특밥과 각종 덮밥을 많이 먹는다고 한다.

외식전공 박사의 자부심을 걸고 만든 미트킹 좋은 재료로 건강한 음식과 즐거운 공간을 제공하자는 원칙으로 지금껏 어디에도 없던 새로운 BBQ와의 만남

고급스럽고 프라이빗한 룸이 갖춰져 있 어 바이어 접대 중요한 모임에 적합한 청 해는 한국과 일본의 유명 일식전문점에 서 제대로 경력을 쌓은 2명의 한국인 셰 프가 주방을 책임진다. 매일 아침이면 꽝 닝 (Quang Ninh) 지역의 어부들이 바 다에서 밤새 잡아 올린 다금바리, 농어, 뱅에돔, 민어 등을 구입하여 횟감으로 사 용하며, 전복, 해삼, 멍게 등은 한국에서 비행기로 공수 받는다. 청해에서는 일정 시간 숙성시켜 감칠맛과 구수한 맛이 일 품인 선어가 손님상에 나가는데, 활어를 원하는 손님에게는 활어로 제공도 가능 하다.

1. 재미와 식감을 동시에~ 1F, 2F, 3F 미트킹 미트킹의 특제소스와 한식명인의 손맛이 더해져 더욱 풍부하고 깊은 맛의 BBQ 2. 건강한 야채와 과일 샐러드팜 약품을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야채, 모양이 예쁘지 않고, 벌레가 먹어 구 멍이 나있는 야채~ 그래서 더욱 맛있고 건강합니다. 3. 최상의 하노이뷰 4F, 5F, 킴스커피 유니크한 분위기, 최고의 음악, 품격 있는 서비스 매주 토요일 오픈 클라스 한국어 무료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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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죽이야기 하노이점

인연(족발, 설렁탕외)

장어랑고기랑

Thap C - P.C002 The Manor - Do Dinh Thien - My Dinh - Tu Liem - Hanoi 077 923 6876 / 024-3200-6993

Lo 103, TT3, My Dinh Song Da 0903-302-859 / 024-3555-1660

Lo 26, TT4, My Dinh Song Da 0243-785-5852 / 090-211-1413

2007년부터 9년간 하노이 맛집으로 이 름을 날리며, 식사 시간이면 늘 손님으로 북적였던 인연식당이 미딩에 2호점을 오 픈 하였다. 술안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 는 족발은 인연 최고 인기메뉴. 쫄깃하면서도 냄새가 나지 않아 부담 없 이 즐기기 좋다. 신선한 채소와 매콤 달 콤 새콤한 양념으로 버무린 냉채족발도 별미. 술안주로 이만한 게 없다. 깊은 맛 의 설렁탕은 한국 유명 설렁탕과 견주어 도 손색이 없다.

구 서라벌 식당의 전 주인인 박용선 사장 이 야심차게 준비한 두 번째 작품 <장어 랑 고기랑>은 역시 내공이 있다는 평판 을 받고 있다. 내부는 깔끔하면서도 따뜻 한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공간이 펼쳐 지며, 다양한 크기의 프라이빗 룸이 제대 로 갖춰져 있어 비즈니스 모임은 물론 각 종 모임에도 적합하다. 장어는 정말 입에 자르르 녹는다.

하노이점의 인기메뉴는 이유식과 전복죽 이다. 이유식은 1세트에 예쁜 병 3개(하 루분)로 포장하여 배달 판매하고 있는데 인기 짱이다. 자주 주문하기 번거로워 하는 고객을 위 해 4일분 세트도 준비했다. 4일분 세트에 는 + 2일분이 보너스로 추가되어 있다. 전복죽의 재료는 한국에서 공수해 온다. 신선한 영양식으로 피로회복에 최고라는 평을 듣는다. 이 외에도 본부에서 해외매장을 위해 고국의 향수를 전하고자 개발한 건강식 한식메뉴 (우거지해장국, 황태매운탕) 도 맛볼 수 있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분들을 위해 아침 7 시부터 문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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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나라 (Pastanara)

왕십리구이 & 국수

백제원 (숯불구이 전문점)

Lo 52 TT4 My Dinh Song Da 035 573 8102

78 Vu Pham Ham, Trung Yen, Cau Giay 024 3226 2484

So 89, Trung Hoa, Cau Giay 036-470-4848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크림,토마토,오일) 부터 수제도우로 만든 맛있는 피자, 필라 프, 리조또까지 골고루 갖춘 미딩송다의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그릴에 구운 목살 스테이크와 치킨 스테 이크는 술안주로도 안성맞춤이다. 배달 서비스도 가능하다.

고급스럽고 젊은 감각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왕십리구이는 오픈 이후 입소문이 뜨겁게 나면서 하노이 애주가 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고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막창, 대창 거리로 유명한 왕십리 스타일 구이들을 초벌, 재벌, 삼벌을 거쳐 정성껏 요리하며, 일반 구이 류, 직접 뽑은 수제 면요리 및 만두 등이 돋보인다.

백제원은 쭝엔에 위치하고 있으며 깔끔 하고.모던한 인테리어를 느낄수 있는 곳이다. 백제원에 가면 민물장어가 일품이며. 버섯 샤브샤브도 진한육수로 끓인 여러가지 버섯의 풍미를 맛볼수 있으며, 그외 숯불 bbq 도 은은한 숯향에 맛있는 고기를 만끽할수 있는 곳이다.

또한 치킨, 튀김, 탕류, 닭발, 분식 등 남녀노소 그리고 아이들까지 좋아하는 다양한 대중 음식들도 선별하여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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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꽁시꽁시(중식)

MIZ

Lo63, TT4, My Dinh Song Da 024-3787-8489 985-691-548

Lo 29, TT4, My Dinh Song Da 0911 7577 11

꽁시꽁시의 박현준 셰프는 일찍부터 중 화요리에 입문한 실력파로 쉐라톤워커힐 호텔과 부산 코모도 호텔 등 서울과 부 산의 특급호텔에서 다년간 조리장으로 근무하였으며, 동천홍, 꽁시꽁시 총주방 장을 거쳤다. 또한 자장면에서부터 명품 중국요리까지 총 174 가지의 중국 레시피 를 모은“꽁시꽁시 중국요리”의 공동 저 자이기도 하다. 박셰프에게 감칠맛 나는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질문하 자, 주저 없이 올해로 37년이 된 오랜 경 륜과 시간을 들었다.

품질과 가성비 뛰어나고 접근성 좋은 입지 한국인 일식 요리사 대기 가장 한국화된 일식 요리 격조있는 서비스로 고객분들에게 만족을 드립니다.

요즘 대세는 크림짬뽕을 많이 즐겨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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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처 (Liên hệ quảng cáo) 한국인 091-236-0001 베트남인 024-6293-2122 090-832-0001 goodvietnam2013@gmail.com Internet phone 070-4122-0001


한양수산(회, 산낙지) So 12-CT5, My Dinh Song Da 098-335-8570 / 024-3212-3301 이 집에는 예약없이 가면 낭패다. 지난 10년 하노이에서 유일하게 산낙지를 공 급해 온 한양수산으로 오직 싱싱한 품질 로 승부한다. 회도 이에 못지 않다. 한국 에서 특별히 제작해 온 특수 저장고에는 안전과 위생, 품질을 생명처럼 여기는 주 인장의 정성을 엿볼 수 있다. 상에 나가 기 전에 바로 무쳐 나오는 상추, 파 절임 도 이 집만의 깔끔함을 보여준다.

육대장

광고문의처 (Liên hệ quảng cáo) 한국인 091-236-0001 베트남인 024-6293-2122 090-832-0001 goodvietnam2013@gmail.com

Lô 9 - TT4, Mỹ Đình Sông Đà 03 8819 5310 / 024 6296 3314 한 그릇 음식으로 간편하게 영양을 취할 수 있는 지혜로운 음식 육개장은 구수하고 얼큰하기에 찬이 없이도 국물이 밥으로 먹기에 아주 좋은 음식이다. 찜통더위에 지친 우리들에게 적당히 땀 흘리며 먹는 육개장이 건강에 좋다는 설이 있을만큼 이로운 음식 육개장^^^.

Internet phone 070-412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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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미트 플러스 미트 플러스에서는 최고급 프리미엄 소고기를 4인분 주문시 4인분을 더 드리는 “플러스 서비스”로 고객 감동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고객 모두가 인정하는 신선한 고기맛의 비결은 20년 이상 육가공 전문기업의 엄 선된 원료육만을 사용하여 처음 그 맛 그대로 품질을 유지하는데 있다. 특히,베트남 최고의 안전하고 깨끗한 미트플러스 본사 HACCP 육가공 공장 에서 위생적으로 고기 손질을 하여 건강한 원육만을 고객님께 제공하여 고객 평가 최우수 기업으로 우뚝서고 있다. 베트남 어느곳에서도 맛볼수 없는 적겨자,청겨자,오이고추,청양고추등 특별 쌈채소를 미트 플러스 유기농 농장에서 직접 재배하여 무한 리필로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맛있는 고기가 땡기는날~ 미트 플러스에 가자! 맛도 플러스! 건강도 플러스!

중화점 주 소: Số B1, Nguyễn Thị Thập, Trung Hòa Nhân Chính, Thanh Xuân, Hà Nội. 연락처: 024 6251 1248 미딩점 주 소: Tầng 1, nhà CC2, Mễ Trì, Mỹ Đình1, Nam Từ Liêm, Hà Nội. 연락처: 024 3200 5007 Facebook: Nhà hàng Meat Plus 4+4 로얄씨티점 주 소: 30B2-R6 Royal city, 72A Nguyễn Trãi, Thanh Xuân, Hà Nội. 연락처: 024 3205 3111 Facebook: MeatPlus.Royal

시시꽃 B6 Nguyen Thi Thap, KDT Trung Hoa Nhan Chinh, Quan Thanh Xuan, Ha Noi 091 242 1144 / 024 6262 1144 천상의 맛 꽃처럼 아름다운 맛 "시시꽃"

빈홈가드니아 주 소: Shophouse lô B5-01, lô B5-02, lô B5-03, Vinhomes Gardenia 연락처: 0965 788 830 Facebook: Meatplus.Vinhomes 중엔 주 소: 105 duong Trung Hoa

천상의 맛, 꽃처럼 아름다운 맛 "시시꽃"

연락처: 0699 000 732 Facebook: Meatplus.TrungYen 가맹점 문의: 이준용 이사 이준용 이사 : 093-642-3014

Tel: 091.242.1144 / 024.6262.1144 ADD: B6 Nguyen Thi Thap, KDT Trung Hoa Nhan Chinh, Quan Thanh Xuan, Ha N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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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면옥

BBQ Seomin

Kiot 9, T1, Cau Thang 4, CT 5, My Dinh Song Da, Tu Liem, Ha Noi, Vietnam 0243 9999 456/ 094 720 1304 Khu Bo Son, Phuong Vo Cuong, TP. Bac Ninh, Tinh Bac Ninh (125 duong Ngoc Han Cong Chua) 033 584 5403/ 096 557 2386

B3-22, khu chức năng đô thị thành phố xanh, phường Cầu Diễn, quận Nam Từ Liêm, TP. Hà Nội 서민구이 대표번호: 03-4826-0356 미딩점: 037-233-8527 호치민점: 094-477-9292 가드니아점: 098-739-1117 다낭점: 038-499-4862

하노이에서 유일한 냉면 전문점 메콤하고 쫄깃한 코다리냉면과 식감이 좋은 장어와 불고기외 다양하고 맛있는 하노이에서 인기있는 강남면옥에서 즐기 세요. 제대로 된 냉면을 만들어 내기 위하여 면은 주문 즉시 뽑아 내며, 매일 육수를 우려냅니다. 5월 부터는 왕코다리조림을 새롭게 선보 입니다.

정육 식당 이라고 값싼 고기는 사용하 지 않습니다. 비싼 고깃집과 비교하세요. 서민들이 고 기값 걱정없이 맛있는 고기를 마음껏 드실수 있다면 저희는 행복합니다.

돈쿡 BBQ / 양평해장국 130 Trung Hoa, Trung Yen, Cau Giay 024 3200 6833 모던한 인테리어에 아늑하면서도 편안한 카페 분위기를 연출하는 웰빙 레스토랑 돈쿡은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일반 연료 가 아닌 친환경 옥수수를 발화시켜 고기를 굽는다. 옥수수의 풍부한 리놀산이 고기의 동물성 지방을 분해시켜 혈관 위험도를 낮춰주고 더욱 구수한 향을 지닌다. 또한 국내외 110여 개 이상의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양평해장국' 으로부터 베트남 지역 독점 라이선스 획득 및 기술 제휴를 맺어 검증된 최고의 맛과 풍부한 영양의 해장국, 전골, 수육 및 다양한 한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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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호 번 화 전 이 하노 는 하 드 이 레 그 업 게 하 일 유 만이 남 트 베 은 좋 매월 PAGES 하노이 대사관 024 3831 5110/6 F28 Lotte Hanoi Center, 54 Lieu Giai, Ba Dinh

호치민총영사관

028 3822 5757

연합뉴스(민영규 특파원) 08 6836 5603 대한상공회의소 024 3771 3719 한국저작권위원회 024 6263 3232/3 한국전기안전공사 038 898 8813 한국관광공사 024 3556 4040/3556 4042~3 한국문화원 024 3944 5980 한국수자원공사 024 3736 6431 한국수출입은행 024 3771 7009 한국산업인력공단(베트남EPS센터) 024 3773 7273/4 한베친선협회 KOVIFA 090 340 1117 한전KDN 024 7301 0682 한국전력공사 024 3831 5144 한국환경공단 024 2220 8205 환경산업협력센터(KEITI) 024 2220 8210 코이카(KOICA) 024 3831 6911/3831 5108 코트라(KOTRA) 024 3946 0511 중소기업진흥공단(수출인큐베이터) 024 3555 1856

주요기관

대사관 영사과(하노이) 024 3771 0404 F7 Cham Vit Tower, 117 Tran Duy Hung, Cau Giay, Hanoi

EMERGENCY CALL/긴급전화 경찰 구급차 소방서 전화번호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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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페이지 게재를 원하시는 단체/회사/업체는 매월 20일까지 상호/전화번호를 이메일, 메세지, 카 톡으로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신규 또는 삭제, 변경하실 경우에도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베트남의 그 린페이지는 교민을 위해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으니 게재를 원하시는 교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원합니다.

Tel. 091-23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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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goodvietnam2013@gmail.com


동문회 ( alumni association)

동호회

향우회 (Hometown alumnie)

(Sharing common interests association) 공주사대부고동문회 098 186 5794 고려대학교 교우회 094 202 1905 구미전자공고 동문회 037 542 5338 거창대성고 동문회 093 600 6564 건국대 동문회 091 525 9633 경남중고 동문회 098 389 2178 경희대 동문회 093 222 4830 경동고 동문회 093 644 0111 경복고등학교 동문회 090 463 4023 경북대 동문회 078 700 5345 경주공고 동문회 077 363 8138 대구계성고 동문회 090 344 4703 대구공고 동문회 090 401 6226 대구대건고 033 235 7578 대원외고 동문회 093 817 3919 대전고 동문회 090 490 7337 달성고동문회 078 700 5345 동래고 동문회 097 230 6103 보성고 동문회 093 392 5071 부산기계공고 039 726 8600 부산외대 동문회 090 214 8896 부산상고 091 832 6998 부산대 동문회 096 577 5468 서울대 동문회 090 340 7632 서울 성남고 동문회 097 259 0760 성균관대 하노이 동문회 082 655 9369 숭문고 동문회 079 243 6300 상문고등학교 동문회 098 415 6402 아주대 동문회 098 762 5816 의정부 고등학교 동문회 098 159 1885 인하대 동문회 083 243 0089 용인대 동문회 097 807 1122 육군제3사관학교동문회 097 910 7367 재하노이 육군 학사장교 동문회 079 490 5871 일본대학교 한국 동창회 091 292 2580 연세대 동문회 096 585 5530 의정부고등학교 동문회 098 159 1885 중동중고 동문회 096 355 2830 중앙고 동문회 083 423 0364 중앙대 동문회 093 205 3720 전주고 동문회 091 251 5520 진주대아고 동문회 039 756 3199 재하노이 국립전북 기계공고 동문회 037 5353 066 창원고동문회 078 449 0386 청운대 베트남학과 동문회 085 353 4343 한국외대 동문회 094 256 1996 재하노이 한성고 동문회 097 225 6772

한양대 동문회

091 886 9187

하노이 낚시회

090 414 7770

강원도 향우회

093 666 9372

하노이 바둑동호회

083 762 8264

대구경북향우회

097 344 2295

하노이 한인 배드민턴 클럽

094 755 1406

서부 경남 향우회

096 715 1163

재하노이 한인테니스회

093 220 2338

전주이씨 종친회

095 340 4595

하노이 사진 동호회

094 922 8770

충북향우회 096 313 9505

하노이사회인야구_독스앤불스 033 572 0004

호남 향우회

094 781 1341

하노이스포츠댄스동우회

하노이 충청 향우회

090 411 0686

하노이 일구이무야구단

093 463 8447

해군전우회

078 825 5680

하노이 산악회

093 445 6611 090 401 1161

076 249 2844

해병대 전우회

094 444 8282

하노이 색스폰 동우회

ROTC(하노이)

091 800 2047

하노이 자전거 동호회

076 249 2844

부산 향우회

096 479 9921

하노이 축구회

035 303 2133

하노이 농구 동우회

094 239 0273

하노이 주니어골프회

091 323 8811

하노이 중보한인골프 동우회

090 513 8877

하노이 2,30대 경영자모임

097 824 0420

(재)베트남 한인 태권 사범연합회

035 466 4145

하노이 풋살 동호회

082 625 3745

하노이한인교회 위더스 야구단 090 613 6959 하노이 한인족구회

094 319 1983

JK리틀 사회인 야구단

039 385 0322

경기민요연구소

038 236 8580

하노이 생활체조 동호회 회원 모집

(사) 한국-베트남 친선협회

사단법인 한국베트남 친선협회 서울 강서구 강서로396 팬코타워9층 82.2.2153 Fax (82) 2051 2238 Mobile: +82 (10) 6308 2937

시간 : 오전반, 저녁반(7시 반)

내용 : 스트레칭, 밴드체조, 체력단련운동 등

형태 : 동호회 형태로 자유롭게 운영

장소 : 미딩 혹은 경남 부근

기한 : 7월 20일까지 모집

076 249 2844, 083 779 5140

(카톡 : wina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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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S

사회단체 (Social organization)

의료기관 (Medical institution)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KORCHAM) 024 3555 3341

하노이 서울 국제 치과 클리닉

하노이한인회

024 3555 3015/6

BIO TIS 한국치과

024 3555 3018

B002 F1 My Dinh

하노이한인회(도서실) 하이퐁한인회

090 221 3464

베한치과

베트남중부한인회

051 3797 071

218 Hoang Ngan

호치민한인회

028 3920 1610

093 531 0430 024 3794 0471 024 6293 0350

Sun Medical Center

091 756 5016

종교단체 (Religious group) 하노이 세계로 한인교회 하노이 한인교회 하노이 한인성당 하노이 사랑의 교회

083 202 1023 097 420 9004

하노이 베델교회

093 475 7210

하이퐁 한인교회

090 346 2086

하이즈엉 한인교회

093 666 2586

하노이 중앙교회

038 894 0191

하노이순복음교회

037 276 7923

생명나무교회

036 682 3485

세계로한인연합교회

098 298 7723

은혜의 강 교회

079 641 1212

조계종 열린선원 한국정사

033 210 2827

하노이 원불교

039 968 8262

정토회 불교대학

091 525 9633

NGO 비정부 사회봉사기관 (NGO: Non-Governmental Organization) 090 424 1340

F3 GoldenPalace 아이사랑소아청소년과

081 340 0101

하노이믿음치과

091 157 2702

A 26-1 Ngo 91 Tran Duy Hung 한베친선 병원 프랑스 국제병원 SOS Hanoi Clinic

024 3934 0666

SU & Smile 치과

082 769 8860

51 Xuan Dieu VIN MEC 국제병원 패밀리메디컬 병원 패밀리메디컬 소아과 Dr.Yun동물병원

글로벌케어(GC)

090 348 9933

쥬빌레메디컬

036 304 0041

월드투게더

094 378 7319

한민족나눔복지재단

024 6251 1702

(사)한베문화교류센터

093 243 3192

지구촌나눔운동(GCS)

090 4136 691

한베장애인재활센타

090 413 6691

한베협력센타 한베문화교류센타

090 413 6691 024 3787 8644

코피온 베트남 지부 024 3225 2025

240

024 3974 3556/7

458 Minh Khai

298 D Kim Ma

024 3200 2362

024 3577 1100

1 Phuong Mai

039 385 0322

영산조용기재단

024 3734 6835/7

12 Chu Van An

024 3206 3999

기아대책

024 3771 6800

기업은행 (IBK)

024 2220 9001

농협은행

024 7300 8585

신한베트남은행(하노이지점)

024 3831 5130

신한베트남은행(쩐지흥지점)

024 3553 8400

신한베트남은행(팜훙지점)

024 3226 3226

신한베트남은행(박닌점)

024 1625 5800

신한베트남은행(타이웅엔점)

028 0356 5333

킴스클리닉 024 6128 1041 우리은행

굿피플

굿네이버스(GNI)

024 3226 3377

KEB 하나은행

신한베트남은행(빈푹점)

298 Kim Ma 국제민간교류협회(CFIE)

KB국민은행

신한베트남은행(하이퐁지점)

024 3744 0009 024 3556 0959

금융보험 (Finance and insurance business)

024 3843 0748 083 403 0653 (Korean) 024 3726 5222 098 505 2200 024 3263 6229

031 326 6300 021 1388 2121 024 3831 5281

대한생명

024 3771 3223

동부화재(하노이)

024 6259 3994

미래에셋

024 6273 0541

산은캐피탈(금융리스)

090 971 2788

삼성생명

024 3936 8855

삼성화재

024 3942 5251

서울보증보험

024 3946 0322

LIG 손해보험

024 3935 0815

한국수출입은행

024 3771 7009

현대해상

024 7106 7897

부산은행(하노이 사무소)

024 3232 1736


학 교 (School)

유 치 원 (Kindergarten)

학원 / 상담센터/ 교육기관

Everest School

097 2003 090

Jello Academy 유치원

BIS

091 780 0084

Hi-Star유치원

085 251 8575

Hanoi Seoul Academy

083 420 1004

하노이우리유치원

096 621 7952

St.Paul American School

024 3399 6464

하노이한국국제학교

024 7301 5339

하노이한인주말학교

016 946 9187

BVIS

097 895 3421

Concordia 국제학교

복자유치원

024 3787 2285

샬롬유치원

024 3744 0004

중앙유치원

097 4420 441

하노이 한인어린이 합창단 박성민 081 795 0230

024 3795 8878

ISV 베트남 국제학교 (ext 125) 024 3540 9183 HIS 국제학교

024 3832 7379

UNIS 국제학교

024 3758 1551

SIS(꺼우저이)

024 3795 1036

프랑스국제학교

024 3843 6779

한양사이버대학

090 487 0271

Ha Noi Academy School

094 811 0291

024 3207 3939

하노이유치원

024 3854 8208

키즈앤 뮤직스토리

039 410 0486

몬테소리국제유치원

090 342 1011

에밀리아 국제유치원

070 409 6519

캐나다유치원

090 747 8668

하노이인터내셔널유치원 하노이햇살유치원 ETON유치원(뉴질랜드유치원) QSI 유치원(미국유치원)

그린페이지에 전화번호 기재및 수정사항 메일이나,전화주시면 업데이트 해드립니다. 091 236 0001 으로 메세지주세요 광고문의

정실장 091 236 0001 goodvietnam2013@gmail.com

024 3719 1248 035 337 6373 097 600 8899 024 3718 6418

(Institute/ Counseling center/ Education institution) 서울학원

083 420 1004

정상어학원 카라멜잉글리쉬

096 879 7756

노엘 아카데미

093 648 1164

승리태권도

037 757 5401

늘푸른나무 심리상담센타

078 747 3673

TOP특례입시학원 중.고등부

094 775 6172

TOP특례입시학원 초등부

081 973 1415

그린섬프리어더아트 입시미술학원 093 647 9811 123 Vietnamese 096 322 9475 김철 영어 038 828 1188 경남 효 태권스쿨 035 466 4145 남호환끝장 골프레슨 078 700 5345 로얄 죠슈아태권도장 097 127 5029 대교베트남 033 287 0450 매너 피아노 081 446 1247 미술심리치료 096 959 8324 미딩중등과학.고등물리 039 334 7619 미딩국어논술 039 924 6502 믿음심리발달상담센터 079 312 9356 베를린음악학원 033 587 7090 블럭하우스(로얄시티) 024 6262 0823 베이비랩(영유아) 024 6299 7959 세종 특례학원 중, 고등부 032 781 2538 세종 특례학원 초등부 033 234 8830 세한아카데미 024 3201 1374/ 024 3201 1574 삼성유학원 024 6292 2392 영재체험수학 091 234 0322 아트랩 창의미술연구소 024 6299 7959 정방(3D Printing)한국교육센터 024 3222 2933/4 청담 아이가르텐 영어유치부

097 246 1000

청담 에이프릴 어학원(초등영어) 097 246 1000 주니어랩스쿨 081 306 4369 화랑도장(꽁안체육관) 090 411 0686 I-SPORTS CLUB 034 895 3318 JK 리틀야구단 039 385 0322 Sweet 클레이 038 449 5300 M.E Classic-음악교육센터(경남) 081 795 0230 Yomi Yomi 098 914 3430 하노이 펜싱클럽 032 93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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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 슈퍼/ 식품 (Mart/ Supermarket/ Food) K-MART / 스타코리아 / K 푸드 경남점 024 6265 3245 미딩점 024 3787 6372~3 골든팰리스점 024 6295 1264 024 6295 1265 17T3점 024 6276 4567 골드마크(루비)점 024 3200 9070 골드마크(사파이어)점 024 3201 1730~2 가드니아점 024 3200 5093 팜흥점(식자재) 024 3200 8561 024 3200 8563 CT4점 024 3227 2351~2 칼리다스점 024 3837 8397 시푸차1점 024 3743 0530 시푸차2점 024 3201 2128 광민점 024 3201 0470 024 3201 0490 중이엔점 024 3226 2541~2 중화점 024 6287 2345 024 6288 2345 리베라파크점 024 3201 1941~2 로얄시티 R1점 024 6297 3377 로얄시티 R2점 024 6329 6945 로얄시티 R3점 024 6329 6951 시즌에비뉴점 024 3201 0962 에코라이프점 024 6659 3358 롱비엔점 024 3657 3135 타임시티점 024 3200 1513 파크힐점 024 3201 0963 항가이점 024 3938 2343 골드시즌점 024 3202 6086 서호점(XUAN DIEU) 024 3202 6085 그린베이점 024 320 6087 타오디엔점(호치민) 028 6260 8282 그랜드뷰점(호치민) 028 5415 7000 냐베점(호치민) 028 3781 7076 스카이가든점(호치민) 028 5410 2611 빈홈센트럴파크점(호치민) 028 3636 1057 빈홈센트럴파크2호점(호치민) 090 403 3880 렉싱턴점(호치민) 028 3636 6069 마스테리점(호치민) 028 3636 6092 선라이즈점(호치민) 028 3636 6020 타이반릉(호치민) 028 3939 0188

242

슈퍼

식품

Hômnay

243 688 2666

보해양조

하나로 마트

098 407 6922

097 939 4859

청정원 마트 024 3783 3424

그린푸드 (고기배달)

096 756 2322

에이스마트

국순당

094 962 1000

고려인삼

097 307 8637

건강 식품 청인

096 1199 082

024 3758 8878

금산홍삼

098 998 3030

024 3787 8294

나또 NATTO

085 815 8207

중화점

024 6281 1178

노블모멘트 (까페/커피선물)

093 618 9002

하동점

024 8588 1728

박닌점 하이퐁점 시푸차점 경남점

024 1385 5531 031 372 8856

034 665 8170

아이러브망고 & 용과

034 572 1004

타이응엔점

096 777 8482

의성 원용덕 흑마늘

093 222 2318

With U 위드유 편의점

077 301 7288

옹킴스 김치

024 6281 8110

순한소주 좋은데이

094 322 1000

수산물 이룸

070 405 0888

제주식당

096 457 1419

노블모멘트카페 (중화점) 024 6686 5935

진스 건강음료 (2F)

096 528 6060

노블모멘트카페 (시푸차점) 024 3202 7788

참이슬대리점

094 962 1000

노블모멘트 원두커피 판매 수출 090 648 7701

처음처럼대리점

091 691 8899

노블모멘트 카페 토탈솔루션

청지기마을 두부,천일염

038 376 9890

(자판기임대, 제빙기, 카페머신&재료) 093 618 9002

반찬가게 산들채반찬

098 731 1234

서울마켓 (정육,반찬)

096 321 2332

전라도 김치

084 802 0909

떡집

K-Food 경남점 골든팰리스점 17T3점 로얄시티R3점 골드마크(사파이어)점 CT4점 중이엔점 타오디엔점(호치민)

024 6689 7788 024 6295 1929 024 6329 1176 024 6329 6901 024 6259 3134 024 3227 2350 024 3226 2540 028 6260 7722

낙원떡집

094 3013 234

시온떡집

096 803 3346

하노이떡카페

091 491 3205


소품 / 선물 / 패션

Catering /도시락 Food Vina

097 848 3375

행복도시락

090 4100 736

Olive (단체급식)

091 890 0781

JW catering

037 739 5244

Kinh Bac (단체급식)

097 265 8799

BB VIETNAM (단체급식)

082 834 0112

Deli Food (단체급식) Tri Star Catering

039 770 7433 024 3944 0163

한국도시락

038 965 8803

MoM catering

091 629 5317

Foceca단체급식

096 268 3801

(Props/Present/ Fashion) 르오르 프리미엄 아울렛 My Dinh Outlet 귀국선물 (Orgafarm) K-Fashion

방역 (The prevention of epidemics) 세스코 (Cesco) 베스코 (고객센터)

038 4251 538 024 3785 8282

숲속에 아이들

032 933 1588

COF서비스 오피스

093 619 2595

Poss 방역

037 720 0151

KYT 청소 서비스

093 619 2595

마루가구

096 190 1466

수인하우스

098 303 3285

090 4519 881

가죽공예

098 875 4872

098 808 4961

퀼트공감

090 442 7007

03 8771 5296

종이문화재단 (종이접기)

097 100 0523

024 3787 8983

규빈아트(한복마춤,대여전문)

091 659 7288

082 309 6509

데코창 Window커텐,침구

096 304 8422

Ten Pro Outlet

039 762 1537

오렌지팩토리 (흥엔아울렛)

0973 871 669

하노이선물 (Hoan Kiem)

084 253 9991

Copy & Print shop

024 6262 0823

쿠팡아울렛

081 343 4674

복합기렌탈

097 148 3299

CUBO 로봇

097 888 6281

하노이아울렛

083 381 7878

Outlet Viet

090 480 1081

가가 귀국선물

024 3555 3887

네추럴 오일

016 9334 7619

바른손 문구 아오자이 선물의 집

090 224 0345 024 3726 0949

오피아트 문구

091 551 4151

패션아울렛

093 630 5755

Hello

039 311 1553

Outlet Viet

공 방 (Offense and defense)

090 4801 093

Shop 40

024 355 666 00

Mini Mart

024 3556 3529

K Outlet Station

097 6858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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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 TV/ 생활가전 / 여가 외

차량 판매/렌트카 골프

꽃집 / 애견 / 스튜디오

(The korean broadcasting TV/ household appliances/ Besides Leisure Time)

(Sale & Rent Vehicle)

(Flower shop/ Pet dog/ Studio )

Neo IPTV

098 202 0700

KV렌트카

꽃집 (모리아)

098 170 3384

창신 IPTV

098 884 5532

신짜오 Service

077 727 4327

Lovely Pet Shop

096 489 7910

N-TV

08 8841 8990

SUN GARD

097 968 7255

Cat & Dog Petstore

088 818 8066

스마일 TV

035 284 8969

현대차외 차량판매 097 309 8274

가인꽃방

094 338 9880

Viko PC

098 893 9732

HUNG HAI 렌트카 091 572 5886 / 096 304 2780

예삐꽃방

098 6922 363

놀러와 PC

03 8313 8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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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8 131 7000

전국 꽃배달 행복꽃집

08 6812 2304

083 773 3638

그리지오꽃집

096 253 2781

093 2242 535/098 6189 700

건가드(금고)

097 788 9298

매일TV

090 489 1004

Sky TV

090 621 4870

서울가스

090 492 0205

가나렌트카

094 422 2790

삼양 동물병원

024 3200 2962

이쏘 엠알오㈜

033 865 8139

글로벌 렌탈

097 881 0085

아이너스 스튜디오

024 6657 7700

인쇄소 복사기 판매수리

096 5757 688

미래렌트카

036 957 2611

Moriah Flower

유로세탁(경남)

090 478 6569

신짜오렌트카

098 131 7000

유로세탁(미딩송다)

090 2216 569

중고차량구입

094 333 0026

037 427 1643

프라임렌트카

098 672 4156

HUY PHONG 렌터카

098 931 6330

KORINAM 렌터카

039 963 1994

Grand Plaza Golf Academy

0382 528 341

이지 렌터카

094 6666 846

톡 스크린골프

091 412 7216

잉크월드 엘리트 휘트니스 월드피아노 판매,수리 조은샵

024 3559 3939 090 618 6860 024 6281 1551

좋은렌트카

티아라 스튜디오

024 3787 8456

포토바이맘 홈스튜디오

098 170 3384

골프 (Golf)

조이조이리폼(옷수선)

081 267 1180

Good Lop 카센터, 타이어교환

036 443 7103

SG 스크린골프 경남점

하노이 TV

090 444 1108

No.1 렌트카

091 821 1083

나무스크린

Rent car

097 643 5577

한국 렌트카

097 710 5399

카스전자저울

024 3577 1048

코리아당구장(경남9층)

035 806 1281

쿠쿠밥솥

094 980 7320

K-Auto (한영넉스/카콘제품)

077 727 4327

Copy & Print Shop

024 6262 0823

USA laundry

024 6265 2345

TV Box

083 388 8878

Y-Pages

024 3212 3995

보라 TV

097 388 0060

244

078 707 6718

024 6661 4139 081 642 1181


침구 / 인테리어 / 가구

IT/인터넷/컴퓨터/통신/휴대폰

(Bedclothes/ Interior/ Furniture)

(IT/ Internet/ Computer/ Cellphone)

SEMO E&C 인테리어

076 416 0991

WSI 네트웍, 통신 보안전문

DSP사무용가구(의자)

091 568 8796

096 6634 260

NP Core

(주)에넥스(ENEX)사무용 가구 에버피아

0321 3791 777

수수(SUSU)

090 559 8331

덕부가구

097 910 7367

Maru Furniture

097 848 3375

다이츄 주문가구㈜

097 824 0420

다원비나

024 3782 4820

091 869 8820

비젠트로

038 639 9747

삼성 CCTV

091 322 8431

신도리코

093 220 4511

글로벌네트워크

098 658 9692

동아일렉콤

094 663 3339

산하정보기술

094 237 3852

090 480 7344

성우비나

데코빌

095 274 1778

윈컴

동남비나

090 679 6000

하이온넷

락앤락

093 229 6988

현대정보기술

메타인테리어

038 489 8662

성민가구

097 848 3375

상욱도예

090 400 9239

우성강화마루

083 856 4784

아리랑 Art works

093 468 3109

인텍가구㈜

098 206 5860 024 3525 0258

티엠스㈜

0210 386 0995

한강인테리어

096 342 0391

희훈인테리어

024 3734 6661

ART LIGHTINING

024 3785 5916

K space인테리어 DADA DESIGN

024 3837 8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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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화장품 / 피부관리실 / 발마사지

(Real Estate)

(Cosmetics / Spa / Foot massage)

Best Land 034 465 3076 Evergreen 096 838 4010 골든부동산 024 3783 6666 미소부동산 098 264 9895 비코부동산 097 677 9603 스마일부동산 094 800 7001 우리부동산 033 2200 500 조이랜드부동산 097 496 6388 하노이 온라인 부동산 091 555 4989 하노이베스트부동산 083 665 3544 한국부동산 컨설팅 039 838 5471 황휘 & 그린 부동산 098 909 9780 k.부동산 096 636 0070 드림부동산 네이버 부동산

098 889 0149 096 943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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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 3223 2388

Susu Spa(수수스파)

090 229 7896

VIP Amazing

0911 911 112

엘리 미용실

037 527 8907

고향이발관

081 767 2008

문희 헤어 (미딩)

024 3787 8486

아우리네일

097 100 1224

박지윤뷰티살롱

039 854 6695

경희보궁황토좌훈

037 822 1308

동방사우나

094 507 7250

라보떼 헤어

024 3200 4296

M&J

024 3279 7070

Nshape Fitness

024 3234 5012

Spa.skinstory

036 239 5114

Napoleon Salon

0912 86 98 86

035 454 2164

서울부동산 & INNO 컨설팅

094 676 2255

시푸차 부동산

096 107 5066

좋은부동산 AA랜드

091 523 7335

중앙부동산 쭝화부동산 ADD부동산

가사도우미 케이홈

083 894 0556

024 3767 9200

네이처 리퍼블릭

033 388 3903

바디발마사

090 425 8431

블루스타 발맛사지

093 666 9372

MR. Shin

024 3773 3637

M&J 헤어

024 3279 7070

션샤인 발맛사지

090 513 2962

몰리 헤어살롱 미딩점

024 2210 8844

바비 헤어앤네일

024 2120 9988

스킨스토리

036 239 5114

아이비 헤어

091 731 1600

에비데이스파

098 425 8034

최지은 헤어살롱

038 905 4899

헤어스테이션

098 875 4403

헤어코리아

097 787 3731

잇츠스킨

076 632 4520

탐스 맛사지 피부까페 왕비

유나원룸(타이웅엔) 090 656 9122 오렌지부동산

뉴 하노이마사(전신)

093 461 5300 024 6281 1128

한궁 맛사지

098 282 1880

한남 풋마사지

039 473 8436

한방좌훈카페

096 620 0365

JUNO HAIR

024 3333 2370

090 3445 369

HUONG SEN 맛사지

024 3853 3999

098 148 2299

HERIZME

077 845 5353

098 200 1598

힐링스킨케어

096 996 1749

096 575 7688

Violet 이발관

0912 869 886

CAPITAL 부동산

024 3775 2877

NINE (경남F1)

098 119 1138

CENTURY 부동산

024 3775 2877

VK 부동산/컨설팅

093 204 5678

조은부동산

096 207 0502

하나부동산

CEN PLUS (Dolphinplaza)

093 238 0035

COF 서비스 오피스

093 619 2595

VSIP

081 828 7293

미래부동산

034 717 2418

HuynDai Ha Dong

090 344 1656

HANA 부동산

098 1199 678

1004부동산 114 부동산

098 879 1004 098 200 1598

태양부동산

093 611 8311

톰리얼티 부동산

098 765 4989

246


호 텔 / 유흥 / 오락

항공사 / 여행사

(Hotel/ Pleasures and entertainments

(Airline/ Travel Agency)

Inearth Hotel Hanoi Istay Hotel V studio Hotel Labelle Vie Hotel Heaven Hotel M Hotel Glory Hotel 피움하노이호텔 Maison Premier 경남 칼리다스 랜드마크 72 그랜드플라자 호텔 니코 하노이 호텔 대우호텔 롯데호텔 메리어트 하노이 호텔 멜리아 하노이 호텔 바오손 호텔 베트남 호텔뱅크 소피텔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 소머셋 그랜드 하노이 소피텔 프라자 하노이 호텔 Suji Hotel 쉐라톤 하노이 호텔 인터컨티넨털 호텔 Hotel Yolo Wa 올로아호텔 크라운 프라자 호텔 포츄나 호텔 하노이 호텔 하이퐁 송지아 호텔 힐튼 호텔 하롱프라자 호텔 참 호텔(중화) Hanoi Grace Hotel Hotel Mai 호텔 마이 카지노 멜리아 카지노 메이야트(찰리원클럽) 글로리 호텔 하노이 카지노하이퐁 (PEARL) NCC 가든빌라호텔 LA THANH HOTEL LIDO Karaoke ROCOCO HOTEL Roygent Parks Hanoi 그레이스호텔(타이웅엔) 선호텔 하나 골프 호텔 하노이 비즈니스 호텔

024 3200 8350 097 868 8821 098 666 7476 083 538 4120 096 336 5465 093 607 3682 096 353 9012 036 489 4562 097 845 2326 024 6282 3000 024 3555 1000 024 3822 3535 024 3831 5000 024 3333 1000 024 3833 5588 024 3934 3343 024 3835 3536 024 3258 5088 024 3826 6919 024 3934 2342 024 3823 8888 090 459 9255 024 3719 9000 024 6270 8888 02473 020 120 024 6270 6688 024 3831 3333 024 3845 2270 03 1396 3900 024 3933 0500 024 3384 5810 096 552 3311 037 33 24031 096 960 8687 024 3934 6488 079 301 2849 096 353 9012 094 256 3499 093 6868 711 093 6868 711 0981 666 924 094 933 6119 024 3232 3760 094 254 1000 098 678 6367 094 304 1004 090 420 5994

TAXI

다이밍여행사

024 3562 3777

공항 택시 (Airport Taxi)

024 3873 3333

베트남항공

024 3832 0320

노이바이 택시 (NoiBai Taxi)

024 3886 5615

신월여행사

024 3556 5709

마이링 택시 (Mai Linh Taxi)

024 3822 2666

우리항공여행사

024 2229 6669

모닝택시 (Morning Taxi)

024 3852 5252

하노이투어

096 375 0801

미딩 택시 (My Dinh Taxi)

024 6264 6464

홀리원 골프투어

093 779 9922

하노이 택시 (Hanoi Taxi)

024 3853 5353

스카이여행사

098 939 0092

파코지여행사

094 444 0282

대한항공

024 3934 7247

베트남여운공사

024 3832 0320

제주항공

083 9 338 338

말레이시아항공

024 3826 8820

리멤버투어

024 3926 0533

미래여행사

036 724 2158

베트남여운공사(VTB)

024 3787 5910

비나탑여행사

024 3927 5266

싱가폴항공

024 3826 8888

아시아나항공(공항)

024 3587 6552/550

아시아나항공(시내)

024 3722 8000

아오자이여행사

070 200 0661

우리한비

096 600 2031

이지트래블 탑여행사

090 617 3818 024 6682 1677

하노이투어

096 375 0801

APT & Refresh

012 9974 7858

CATHAY PACIFIC

024 3826 7298

K-Tour

098 416 0041

V&K 프리투어 여행사 Sky 여행사

033 403 1245 024 3200 3523

호 텔 / 유흥 / 오락 (Hotel/ pleasures and entertainments 중화 호텔 코아 비즈니스 호텔 히이퐁 스카이호텔 하이퐁 스카이한식당 세봉호텔 Flower 모텔 하노이 호텔 Viet 4seasons hotel

024 3555 3301 024 6251 0105 022 5377 0272 090 177 5000 024 3785 8097 032 851 5921 024 3201 1712 0225 359 6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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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레스토랑 (Eating House /Restaurant) 경남빌딩 고궁(F2)

024 3762 4331

할리우드(퓨전) (F1)

024 6292 0101

자금성(중식) (F1)

070 752 2190

서서갈비(F5)

082 898 9292

만나빈(두부전문(F8)

024 6297 1234

식객

076 474 3113

청해(일식) (F8)

036 563 8043

고주몽

090 668 5000

비원

024 6282 3300

연경루이

024 6282 3355

우리참치

037 689 3619

소풍(닭한마리) (F9)

090 620 4587

진스 건강음료(2F)

096 528 6060

경남인근 옛이야기

091 166 5000

까시

093 225 4769

화정족발

035 217 4600

하노이떡카페

091 491 3205

Goldmark City 제주 족마니

098 309 2248

090 329 0734

076 474 3113

248

미딩 강남면옥 남도국밥 남도치킨 북경 맥주창고 리오 미트 플러스 뚱단지 인연 속초항 서민구이 시온떡집 벤또랑소바 장어랑고기랑 (구 서라벌) 죽이야기 꽁시꽁시 (구 태백관) 한양횟집 육대장 Miz 일식 파스타나라 (Pastanara) 장충동 왕 족발보쌈 초원

중화 024 3999 9456 024 3201 0901 081 935 1105 034 459 3166 08 6835 9922 024 3200 5007 091 652 6874 0903 302 859 036 834 6466 037 233 8527 096 803 3346 094 324 9594 090 211 1413 076 613 4711 098 569 1548 024 3212 3301 038 819 5310 091 175 7711 035 573 8102 0932 310 966 096 132 1738

거시기(회) 미딩점 037 574 8565 고향집 035 822 0563 국물떡복이 024 6670 3311 바보아저씨 024 3783 3552 본죽 096 135 0050 소담 024 6684 1608 서울닭갈비 079 404 0085 예가 039 353 1840 아도겐 만화카페 08 5657 0790 엥꼬치킨 077 423 2957 꽃돼지 032 851 5921 꽃족발 070 510 9672 EAT fresh 091 333 3472 Jeju Island Seafood 해산물 082 900 8975

노블모멘트

093 618 9002

미트 플러스

024 6251 1248

소요비빔밥

088 929 8183

김밥천국

024 3783 2873

교동집

090 328 5086

김삿갓

024 3556 9885

경복궁

097 295 5525

고구려주몽

024 3556 7777

가마솥

094 996 5000

라핀(수제 디저트) 귀빈

032 798 8084 024 3772 1788

등촌샤브(전주흥)

098 250 8522

대장금

090 408 9305

목우촌

079 515 0202

홍가네닭갈비

094 100 3900

왕대포 꼬치구이

034 546 6667

미트플러스 1호점(중화) 024 6251 1248/ 093 642 3014 2호점(미딩) 024 3200 5007/ 096 8853 330 3호점(로얄시티)

024 3205 3111

024 3207 2000/ 090 3258 394

5호점(빈홈 가드니아)

024 6652 5449

096 5788 830

6호점 (중엔)

0699 000 732

돈쿡 (숙성고기, 양평해장국 전문) 하노이 중화 (본점)

096 255 0600

하노이 미딩점

081 706 1494

박닌점

034 721 1444

하이퐁점

036 887 4243


중화

중엔

시시꽃

024 6262 1144

인연

090 3302 859

골든 팔레스(미딩)

돈쿡(양평해장국/옥수수직화BBQ) 024 3200 6833

목향(한식당)

090 450 7949

왕십리구이

코리아나

091 691 8899

024 3226 2484/ 033 217 3175

백제원

024 3200 9518 024 3207 5000

꽃돼지

079 308 3775

Meat King BBQ미트킹

아지트막장

091 500 0910

유로시안카페

036 231 0900

김씨네

091 206 0355

우리집

096 756 2322

모래내갈비

039 751 8885

초심

097 890 1147

인삼가든

024 3834 4614

이가닭

093 648 6986

이쭈꾸미철판

093 648 6986

하루

024 3555 3364

물동이

079 9139 480

청춘

024 6282 2603

초원 한국관

미트 플러스(로얄시티점)

024 3205 3111 094 942 3631

078 641 5736

Morene 27 Nguyen Khang

039 751 8885

090 342 3155

김치식당

024 3792 5285

홍강

024 6266 0936

So 3 Lo 3 Tran Dang Ninh Keo Dai

파파솔솔

024 3556 8831

버디네집

푸다닭

024 2243 0570

Thon 2 Thach Hoa KN 29

하노이떡카페

091 491 3205

오드리네일

070 855 5442

ONE - PIECE 노랑통닭 Villa Ju Barkery Cafe

024 6290 1122

꽃돼지 Ha Dong

070 212 8538

꽃돼지포장마차

070 530 2661

Nguyen Khanh Toan 034 475 1705

097 7558 0301 039 512 9192 024 3202 9898

굿모닝가든(속선)

090 452 4422

한베우(하동)

037 774 5775

열광왕족발

077 931 1484

열광왕족발(하동점)

호놀루루 키친

096 8787 689

스테이크 전문 La Bete

038 508 8655

호엠기엄 돈 치킨 프엉동 본가

024 6653 8181

IRO(일식)

024 3232 1166

090 1483 677

빈홈 가드니아 VIECA COFFEE (커피선물)

098 674 6363

(원두판매) 서민구이

098 739 1117

빈홈 가드니아

024 6652 5449

생 수 (Mineral water)

090 349 0076

Niku-bar-Dakara(일식)

024 3710 0499

건강정수기

0978 770 423

ADOVO 정수기

038 726 6889

AK정수기

096 283 7066

웅진코웨이

091 485 8081

골드생수

091 345 8282

롯데 아이시스 생수

090 627 1233 090 622 1626

VIONTEC

097 258 6464

Sim's

037 664 4572

만나손만두

090 179 0014

Shell Food

024 6655 7009

Ô cafe

미루생수

024 6666 3850

순수 정수기(SUNSU)

nu market

090 451 3148

Tay Ho 기타지역

갈매기식당(하남)

남쭝옌 Gangnam(강남)

인도차이나 다기야(치킨)

091 568 8796

032 945 1000

오스카생수

024 6282 3355

화정족발

035 217 4600

체시정수기

093 724 3774

차올세신스파, 네일

033 988 1036

청호나이스

094 846 8570

Family 정수기

090 464 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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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컨설팅 / 법률, 투자자문 (Investment consulting) 프라임 컨설팅

090 902 5815

법무법인 아세안 법무법인 광장

090 625 6900 024 3226 2801

경천애인(KBL)종합컨설팅

094 775 6114

국제행정(JK)국제결혼 베이커 맥킨지로펌

091 450 2271 090 438 7074

법무법인 JP 하노이지사

024 3724 5201

법무법인 로고스

024 3771 0334

법무법인 율촌

090 185 1000

가넷투자개발

024 3773 8436

대우투자컨설팅

090 342 0144

대륙회계법인 컨설팅

090 325 9462

양문회계

090 868 1233

인베스트 컨설트 법무법인

077 326 4812

세인 I & D (투자/ M&A/ 유통)

090 340 7891

시리우스

세무회계 (tax accounting)

(Flight/ Transport/ Freight) 임마누엘 세무회계 컨설팅 우리 세무회계법인 이정회계법인 ANH 컨설팅 경천애인(KBL)세무회계 법인 ASTC회계,컨설팅 베이커 맥킨지로펌 INB법률서비스 VACO 회계법인 BCM 회계법인 동아회계법인 트러스트 컨설팅 현대디앤아이 컨설팅 하나 컨설팅 아시안회계법인 DFK 회계법인 컨설팅 LAC 회계법인 S&S 이삼한 공인회계법인 UHY ACA컨설팅 Nafico 회계법인

024 7300 1977 090 902 5815 093 888 4478 090 323 0010 094 775 6114 024 3201 1523 090 438 7074 091 699 1638 0913 557 926 096 240 1188 094 354 9077 098 267 4857 083 254 3243 097 807 1122 0965 031 400 090 309 3826 093 444 3406 091 377 2279 094 727 6361 091 214 1035

094 198 9544/ 024 6664 7341

코아서치 헤드헌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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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택앤컨설트

024 3846 5758

회계법인 유니스타

024 3793 2296

코아서치(헤드헌팅)

035 512 6771

091 524 7000

S1 국제 항공 특송

082 282 1111

코넷 항공

093 232 2259

CJ대한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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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라 로지스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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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OM바롬항공

024 6269 1752

대신택배

091 851 4115

유니코 로지스틱

0936 402 062

CN코리아 로지스틱스

085 6956 606

Road Sun Express

024 2245 5688

Intrading Hanoi Logistics

093 443 5135

Non Stop Express

098 638 8973

MH GLOBAL포장이사

097 208 6413

MIT 퓨전 익스프레스

024 3783 1501

Alpha To Omega Logistic

0936 278 715

천일 로지스틱스

086 840 6899

리더스 익스프레스

098 256 3660

퓨멕스 로지스틱스

094 113 6642

ZHL Int'l Logistics

C&C 컨설팅 038 384 1683

096 160 2340

KCM 로지스틱스

070 533 8964

FALP 항공

0933 844 827

JYS 로지스틱스

033 519 5953

경비회사

JYW Vina(컴퓨터 관련 컨설팅) 091 604 7700 TH 컨설팅

032 680 1628

ISSAC SECURITY

091 560 6763

KNL벼리 법무법인

096 425 1918

KTC

096 100 1449

조이로우 컨설팅

090 484 6628

NAMU

093 817 2220

하나 컨설팅

097 807 1122

경비 보안전문(투안 팻)

091 434 2003

HS Hanoi Consulting

098 725 2990

해피컨설팅

086 991 1909

구인구직/헤드헌팅 경천애인 KBL(노무 상담)

250

제이디엘 항공해운(JDL)

나래 익스프레스(특송&이주화물) 098 545 7931

095 565 1295

지평지성 하노이 지사

항공 / 운송 / 화물 / 이사

094 775 6114

코넷 익스프레스 (통관,운송) 093 791 2000 코넷 익스프레스 (해외이사, 해상택배, 항공특송) 070 212 2424


무역상사사무소

항공 / 운송 / 화물 / 이사 경동택배 논스톱 익스프레스 금호고속 김한남 통관 남양하노이(화물운송,특송) 뉴웨이운송 대선해운항공 대신택배 대진항운 동방 동서로지스틱 CJ 대한통운 DHL 로드썬 물류 / Gogistic 맥스글로벌 바롬항공 비나탑 여행사 성일해운항공 스마트카고 AGILITY ADP 월드와이드 자이언트아시아 제주항공 젝스프레스 카고러쉬 한솔운송 Max Logistics Hanoi NSE 항공특송

093 459 1501 098 638 8973 024 3768 9875 024 6281 1353 093 456 6328 090 328 8441 093 416 1488 091 851 4115 097 437 6600 090 633 3286 090 988 9091 024 3765 8282 090 758 1702 039 375 2050 096 324 9642 097 561 7135 090 326 0870 098 239 2396 083 678 1000 090 748 1114 093 312 0340 098 954 7702 093 870 8277 093 475 3100 083 933 8338 090 264 1669 090 955 3903 091 222 0640 096 448 2254 098 638 8973

(Trading company office) 가나무역

094 4222 790

전자 전기 제조 (Electronic-electric manufacturing) LG전자 에어컨

024 3934 5151

가네트코포레이션㈜

024 3562 2425/8

ULS VietNam (전기공사)

094 804 1227

대우인터내셔널㈜

024 3831 5220/9

쭌난방(보일러)

096 147 5299

동호무역

024 3835 7341

마하트레이딩

024 3514 5042

삼성물산

024 3946 1409

서륭무역㈜

090 401 1161

세영아이엔씨㈜

021 8382 6742

신일산업㈜

024 3877 0904

신한무역

024 3771 2213/5

애드비나㈜

024 6251 0300

에스지위카스(세계물산)

024 3736 5587

엘지전자 베트남

024 3934 5151

연봉무역

024 3858 6630

월드비나

024 3724 5404

포스팅

024 3831 5210

풍신㈜

024 3864 6710

하얀기계기술

091 288 0473

현대종합상사

024 3825 8858

Bethel International Co., Ltd

091 330 4843

024 3846 5758/60

I MAR VIETNAM

024 3769 0058/60

ROSA ICT INT SIMEXCO SK ENERGY SG SMBL 코스코마케팅 SMK CO., LTD DSK글로넷 T&J(가방)

업데이트 해드립니다.

024 2220 7728

HANTECH

LG 베트남

메일이나,전화주시면

024 3726 1227/8

현대인터크㈜

KT(KOREA TELECOM)

전화번호 기재및 수정사항

024 6281 0379

한강㈜

DUJUN JSC

그린페이지에

024 3831 5252/4 024 3972 6666 083 423 0364 024 3831 4123 024 3724 5211 024 3787 7700 024 3787 7700 097 844 8284 024 3363 8779

Aug. 2019 / 251


PAGES

건설회사 (Construction company)

건설 자재 (Construction materials)

동아이엔씨 건설

033 959 7437

Intercon건설

084 253 2463

미래종합건설

093 646 0482

플랜애드 건축사무소

093 6868 700

MDA E&C

093 6327 374

템스코건설

삼일종합건설

098 625 8590

한일종합건축

성도베트남

093 640 0469

한창 E&C(토목,건축,전기)

097 931 1170

105건설

하나건설 Kosca코스카건설

08 476 8264 024 3786 8937

024 6281 8071 090 251 2780 090 402 6844 024 3795 8828

CJSC 건설

096 777 2152

EPG Vietnam(CM감리전문) KOSCOS 익세스플로어

024 3792 5046 035736 3474

영진 종합건설

076 204 9599

프라임건설

090 902 5815

MK EnG. VINA

024 6294 8458

하영 엔지니어링 HAYOUNG 삼우종합건설

0971 400 963

PLUS ONE 설계사무소

024 6293 0101

098 202 5506

TAC 설계감리사무소

024 3787 7317

해오름 E&C

090 495 3368

UTO+종합건축사무소

024 3568 3851

Cosmo D&C설계,감리

090 224 2298

VINA DONG I

극동건설 금영건축사 사무소 그로바비나 감리사무소 대우건설하노이지사 도화엔지니어링 동아 E&C 동국비나건설 동양 E&C 동명건설

024 3787 7355/6

090 487 0271

083 951 6997

VK2A

097 268 2929

091 959 8200

YS 건축사무소

098 776 8118

한비나건설 090 303 7180

024 3772 4212/3

024 3831 5200

코렘시스

096 836 9344

024 3755 7164/5

ES A&C

097 745 0119

038 611 6565 081 278 4880

SEMO VIETNAM 판넬, 창호

024 6273 3331/2

090 623 6075

024 3730 2336

리스트 이앤씨 건설

024 3785 8267

물소건설

024 6276 6855

매그낫종합건설

MIT 건설

SEMO E&C 인테리어, 냉동·냉장

076 416 0991

090 345 1456

부영㈜

024 3831 5231

비나하우징

024 6269 1895

삼목정고(From-work)

024 3555 8423

삼구종합건설

024 3556 1581

삼환기업

024 3773 1377

건설 자재 (Construction materials) 건축인테리어 자재 상설홍보관 024 3772 3860 금강 에너텍 비나(조명)

078 734 6106 084 824 4718 090 965 1270

석우종합건설

024 3772 3860/1

다핸강재(경량철골)

성신비나(유)

024 3321 3414/5

닥트설치전문(화성)

소리비나 ENC

024 3769 0156

두산지게차,발전기,굴삭기

093 340 4388

영진 E&C

024 3858 0435

동영스틸

095 884 5722

우경건설

024 3200 5489

리프텍(타워크레인,호이스트)

024 3556 3786

리프텍하노이법인㈜

024 3556 3786

우진플라임

098 484 2268

우민비나

096-141-2822

범미비나(방수,자재,시공)

024 3787 8952

우석 D&D

024 3787 8477

세경오토

090 7960 8859

자성비나

090 734 8604

세주종합상사

024 6282 6113

JPC vina

090 424 7783

실크로드하노이 JSC

0320 355 5500

Kovicons코비콘스 건설

098 897 4117

252

SAMSON EPOXY

091 460 1155

SYPANEL VINA

096 197 8801

SEMO VIETNAM 판넬, 창호

090 623 6075

SEMO E&C 인테리어

076 416 0991

우레탄폼 방수및단열

098 677 1004

프라임건설목재

090 902 5815

Hanwha L&C

090 366 8026

(인테리어필름, 시공) 돼지표본드(실리콘)

097 845 2022

예영창호비나(ALABSFSD) 095 915 4256 우성강화마루 0210 373 6112 TS 마이티젠 096-141-2822 이수종합주방 0321 379 1591 안산비나 조경 084 367 1945 영진 AST 비나 094 400 8564 영선렌탈(고소장비,렌탈,도매) 036 429 3256 준 트레이닝 093 641 7159 제일필터 098 730 8255 코리아테크 EnC(주차장 유인팬) 078 914 7139 코쿤(COCOON) 090 503 7070 하얀기계기술 024 6281 0379 한글로벌 Tranding Co.,Ltd 024 6251 0437 한라 ALC 091 643 9911 현장컨테이너 031 355 9887 한라조경 091 234 0130 한국에이스페인트 024 6282 7671 한신 T&S 024 6281 0379 현대엔지니어링 024 3771 3199 BUMMI VINA 0911 433 269 CLARK 지게차 024 6281 8592 ISU 종합주방 039 804 8713 TRAVIS 엘리베이터 024 7305 2828 KEVIN WIRE Co 0321 399 1091 KIMECO 024 8587 6882 VFC (몰탈,레미콘,콘크리트) 024 3787 8650 KN Waters Co.,Ltd 024 3787 6104 Y&T(건설자재) 093 751 0618 YSCM GLO BAL(에폭시) 036 678 1639 P&S (패드,실크장비판매) 037 232 5855 PMC (LED) 096 108 0086 SIG바닥재 024 3226 2225 모던판넬비나 039 558 4887/ 098 647 0803


환경/설비/자재 (Environment/ equipment/ materials) KPMTech

024 3200 8222

SEMO E&C 냉동,냉장

076 416 0991

그린텍비나(산업용 물펌프)

083 704 3315

두산발전기

090 210 0626

WSI(네트워크 보안 통신)

090 428 3836

정방비나 (소방자재)

078 932 7208

세평 냉동공조몰

0941 050 800

한비엣 고무로라

0210 385 9341

AMI 계측기

039 787 4765

동연엔바텍 (환경)

076 410 0981

미래공조플랜트 (크린룸설계/시공) 093 671 8193 유일초음파

036 520 4991

돼지표본드(실리콘)

097 845 2022

JUNA Co., Ltd. (환경플랜트)

097 199 3911

E&G Tech (발전기)

070 212 0531

중앙크레인

084 424 0333

비나센츄리

098 591 5091

MTG판넬생산,창호제작

090 934 0126

코렘데오비나

090 934 0126

강화성비나

094 922 6757

경원콤프레셔

024 3787 6300

대원특수용접

091 790 6266

포스코직영하노이코일센터

대열보일러

036 311 8951

한증 ENG (클린룸)

프리체 (공기필터 클린룸)

097 156 9556

Globil (절삭공구)

097 208 6113 097 251 6772 024 666 29017

몰드피아(기계,금형,부품임가공) 038 481 8248

현대사출성형기

090 459 2488

베트남코리아판넬

협성자동제어비나

081 620 3196

028 3512 9422

림비나

090 395 8984

워터존 베트남

라인시스템즈 (스크린인쇄기)

090 487 2274

창성

미래글로벌

036 957 2611

청송 (산업용냉동기)

보국베트남

098 919 9700

씨에스테크 (산업용진공펌프)

090 626 7159

보국발전기

098 919 9700

한국타워크레인

090 852 2560

090 408 1016

블루메탈

035 848 3333 024 1389 3579 079 320 3838

한비엣 국제무역

093 340 4388

비나 냉난방 공조 시스템

024 3555 3646

한성비나

093 602 7796

비나 냉난방 부품판매

024 3555 3647

한중비나

범양크린텍 (냉각탑,공조기)

024 6282 3045

HIAB 광림비나

서광 (E.V.A.아티론,PE폼)

090 988 5513

097 745 0103 024 3650 3222

코리아테크 (공장.냉방.환기.jet fan) 093 443 7811

삼덕 KDP (정밀설비 반입,반출) 083 820 4236

VIKO HANOI (안전 환경)

090 287 5682

스카이렌탈 (고소장비 렌탈/판매) 094 304 1717

산업폐기물처리회사 (NT)

090 461 3799

신한엘리베이터

024 3555 3851

Korea Polytech (PE파이프) 024 1379 8801/3

신화전선 (베트남)

0241 379 8416

NSC-POSCO STEEL (철근생산) 090 475 4700

씨엔에프비나 (자동제어)

024 3212 3188

VKCompany가정용스크린골프 098 639 8520

LG HI-MACS (인조대리석)

093 393 0999

수에코 신소재 (SUECO)

097 261 8159

한신콤프레샤

090 345 1456

SK판넬

077 314 4093

아리랑에폭시타일

090 789 0506

한스레이저

091 568 8796

SR ENG (환경/건축)

082 670 8422

유진콤푸레샤㈜

098 991 7770

한국초음파산업

036 633 9222

Y&T (데크/전도성타일)

이수쿨링테크

039 804 8713

한화 L&C (클린룸)

082 900 7889

Teratech

0241 395 2047

이더블유이엔지 (알루미늄 표면처리) 096 568 1084

콤프코리아( (콤푸레샤)

094 6588 823

ZETC (클린룸 소모품)

024 3787 6210

제일안전건설자재

091 523 7335

CTS (클린룸장비제작)

090 821 2107

GE TECH VINA (클린룸)

제일판넬

076 911 0245

Chung A Vina (클린룸)

024 6686 3422

중부에스컴특수도료

038 867 7700

Dovile도블레 (화학가교PE)

085 586 5570

코리아판넬

090 421 8148

DAE DONG (프레스)

090 464 0930

태원솔텍 (화학세척제)

082 903 7143

VINA-HVAC (에어컨)

098 591 5091

코리아테크 (공진냉방, 환기)

093 443 7811

Vietnam 센츄리 (공조)

097 391 4400

코스카 (도장,방수,에폭시)

090 619 0942

LY BACH (화공약품)

094 982 4989

SHENYANG KOREA

+82 106 511 7616

SHINHAN VINA (도금)

081 976 5991

ES A&C설계건축

097 745 0119

PMS (MRO)

037 226 7700

CORAMDEO

024 3795 7380

KMG (프레스)

038 717 4468

SPENC크린룸

094 190 9000

보성프린텍 비나(DCR-PAD생산) 037 825 7821

093 751 0618

082 999 7467

성도이엔지 비나 090 212 2985 090 456 5916

DONG-A E&C ENGINEERING & CONSTRUCTION

동아 E&C 038 611 6565 / 021 1384 6565

Aug. 2019 / 253


PAGES

봉제 / 의류 / 섬유 / 인쇄 (Sewing/ clothing/ strand/ printing) 가콤심지(의류부자재)

098 572 9100

세오클로딩

090 415 4884

우진

가네트남딩

093 231 1488

쎄인트비나

098 457 5119

유니코 글로벌

031 398 1199

쉰츠비브이티

가르비하

032 0386 1727

024 3363 8779

스냅토이

098 341 5878

시즈비나

079 534 9616

글로벌 소스넷

0321 398 6500

신라통상

097 759 1323

글로벌엠에프지

0320 384 6906

신림 베트남

경보컬렉션 T&J 가방 경승

090 221 3464

039 950 4870

091 824 1055 024 0376 1628

유윈 베트남

098 933 9471

이탑스 하이테크

093 445 6611

인터로고

093 640 9125

자유통상

032 0386 0846

제이에이치코스

091 324 1600

기도산업

091 327 6583

신성

035 0367 1598

제이엠씨

기은무역

091 729 3807

신원 에벤에셀

098 315 4804

제이펙 트레이딩

093 645 6998

남성비나

036 98 04920

신화 티엔에스

035 0383 5003

제일인터네셔널

032 1394 5588 024 3794 0081

091 435 1545

씨엔엠비나

024 0353 5000

지지에스

대양

0350 371 6305

아림 하노이

024 3785 6400

케이제이에이치 비나

030 389 0814

대양 베트남

024 3787 8751

아이마 베트남

024 3769 0058

코나

091 323 7674

대우어페럴

090 457 7878

아이보리

036 361 6675

태경비나

디에치에이 인터네셔널

090 427 5133

약진 베트남

098 206 7242

태평양물산

024 3785 7131

디에프진

093 429 9645

에버피아

090 212 4882

텍스마트

091 573 9610

대한잉크

070 530 5376

에스앤에스 베트남

032 1398 0597

티제이비 비나

091 237 6340

다음 앤 정안

077 840 1788

091 979 1860

에스에이브이

032 0371 8301

티티비

레오진스

090 220 1735

에스엔에이치비나

021 0396 5598

팍스매뉴팩쳐링

미래피버제이에스씨

090 228 5961

에스엠케이 인터네셔널

091 321 0650

펄가먼트

미시간 하이증

098 206 7242

에스제이 글로벌

091 224 3636

펜로프

030 362 5526

방림네오텍스

091 423 4722

에스지위카스

024 3736 5587

포마트

0321 383 1866

방선 베트남

091 339 7033

에이스 가먼트

0210 385 7218

풍신비나

036 384 5187

벧엘 인터네셔널

091 330 4843

에이스장갑

094 421 4411

풍인무역

091 600 3850

브이제이 원

082 923 2195

에이치엔제이

비나코리아

098 206 7242

에이치와이 캥거루 077 806 7009

피엔지

0320 384 5187

대승비나

필코비나

0240 386 5145

디엠커퍼레이션

비비드 워싱

0511 369 7640

0210 385 8184

036 397 1010 093 700 0901

비안베트남

091 325 3870

엘이디비나

0210 397 3555

삼일 하노이비나

090 320 3614

엠보싸

성남

081 724 4632

엠에스에이 베트남

서울프린트비나

091 499 8590

영안모자

성원비나

024 3687 5345

영원남딩

세신 베트남

0210 395 4809

예스비나

031 364 5464

세아상역

024 3787 7352

오퍼스 원

0210 385 4005

세양물산

091 268 9590

세영아이엔씨

091 734 8567

하늘

091 321 6863 0210 394 2114

036 356 8195

036 351 2769

0320 384 3876

하이비나

0320 375 2732

024 3768 8470

한남 INC

0211 359 3035

0320 375 9128 0350 367 1588

한성 하람 한세 한솔셔츠

090.212.4882 사무용가구 매트리스 침구

096 715 1163 024 2220 9200 016 328 6727

Happy peace co.ltd(주문생산 전문) 079 513 7953

은선자수

기숙사용 가구 침구 생산 판매

254

피에스비나

0240 367 4986

096 750 8080


제조업 (the Manufacturing industry) NODA Vietnam(부식금형,목금형) 0987 863 026

제조 판매

024 3555 1920

가방자재

비나우성

091 320 7585

비나파이오니어

090 323 3000

비나파이프

091 534 8380

(중국) 86 185 0166 2117

가바시

098 303 3285

거산비나

0240 366 1547

건가드금고

098 892 2465

비나한국 메티컬

090 340 9583

경선산업

091 334 0693

BHFLEX 비나

096 502 6040

골드생수

091 345 8282

비코솔류션

077 558 1976

금강에너텍

078 734 6106

미원베트남

금호타이어

024 3787 8566

비엣슈어스타 비담코대우자동차

024 3861 1753/5

킴단라텍스

083 399 6690

롯데코랄리스

024 3771 3440/3

네트워크케이블

090 489 2148

삼광에어텍

넥스플러스

090 598 7429

삼성공업

노루난파오 페인트

090 669 1450

HIBV

093 393 7260 090 455 6761 024 3201 3888

024 2221 3021

World Power

094 478 1713

다산

091 491 3262

삼손에폭시

091 460 1155

다원전자

033 392 4810

SAEJONG VINA

097 888 6281

대림화학

096 383 6416

삼원산업

090 408 2100

대성금속

093 495 7544

삼풍이녹스

094 720 1304

대한미싱

091 277 4293

삼흥

동국베트남

081 278 4880

현대중공업

동방스틸

093 329 3579

서광비나

090 988 5513

동일벨트

093 758 7101

서륭상사

036 206 2222

두산발전기

090 843 0716

서울프린트

091 809 6223

두산중공업

090 341 8711

선진비나

090 487 1588

두산비나 하이퐁

090 426 6797

성신비나

098 393 5122

듀어링베트남

090 429 7168

성일이엔씨

093 381 2077

DNF스틸

093 386 7298

세원이씨에스비나

094 536 3802

디케이비나모터

098 289 4281

세화반도비나

078 449 7255

Ni Vina

038 313 1048

송한

091 322 8431

수미비나

093 429 4399

024 3768 9097~8

093 667 3325 024 3883 3649/51

대우하넬코퍼레이션

024 3831 5171

슈람 에스에스씨피

016 241 1111

대하비지니스센터

024 3834 5837

신라비나

091 326 9859

매트피아 메콩자동차

090 332 7925 024 2968 9834

신오텍 신일토디맥스

085 583 3331 024 3877 1105

몰드피아 벽진

038 481 8248

신한비나

081 976 5991

미소화장품

038 783 2222

썬가드베트남

097 309 8274

미원 베트남

024 3768 0221

3H 비나콤

베트남 대우버스

024 3768 9100

씨멕스

091 399 1865 024 3831 4123

포스코강철

090 475 4700

N.I. VINA.Co.Ltd

097 258 6464

Lee art 쥬어리

094 972 4322

CS Tech

079 320 3838

비나국제

024 3764 4608

CY Tech(부식칼,조각칼제조업체) 0241 3848 006

비나금강 CEN텍

024 3525 0957

SM tech

TPG Vina 수출용습기제거제

트라비스 엘리베이터(제죠)

0222 3952 003 스크린 프린팅 잉크

024 3758 0519

097 869 5388

대우버스영업본부

SCREEN PRINTING INK

024 3768 0216/9

기성테크

뉴그린월드

HS CHEMICAL VIETNAM

024 3201 3888 098 152 0904

Aug. 2019 / 255


PAGES

BAC NINH 지역 0222 CMS 비나

024 3525 1060

CJ비나 흥옌

033 682 9340

오일코리아(윤활유)

070 546 9875

아리랑 HK

090 789 0506

아성비나

090 932 4994

야마가타 베트남

024 3525 1266

에넥스

024 6287 3855

에듀퍼즐

098 242 0558

SK 이노베이션

090 222 6051

NTS 비나 영화

090 477 4500 024 3795 7380

미래건설 0222 3875 166 신한은행

0222 6255 800

한유안(우레탄폼,방수및단열) 098 677 1004 돈쿡 박닌점

034 7211 444

HUNG YEN 지역 0221 EPGA Vietnam 논스톱 익스프레스

3935 300

금한베트남

394 9808

동도플라자호텔

097 286 7013

드림호텔

097 156 5565

AS세무회계법인

090 700 8880

도루코비나

The Bar Black 고맛집 K-Boss-hotel Bac Ninh

037 273 6969 035 590 9400 091 590 2552

동양이엔지

374 2511

미림유통

398 6495

비안어페럴㈜

385 0075

다정식당 두꺼비분식 대진비나

금호세라믹스 393 5300

0222 3813 634 038 687 1864 0240 714 210/1

비콤

0222 3896 288 078 828 4444

수미비나(퀼팅전문)

093 429 4399

에이스비나프린터

094 922 6105

091 362 5477

우진플라임

085 476 3318

유니콘미싱

024 3835 7436

유진콤프레샤

098 922 1010

두성모타 0222 372 0364

칠성지수㈜

율산

033 903 9393 032 714 1363

디맥스 하노이 0222 3848 520~1 리더케미칼(사출용 레진) 090 343 9318

태양비나주식회사

이렌텍 인텍가구

024 3655 7670

일동비나

098 866 4443

제일안전

091 523 7335

오뚜기 GS 필터

BAC NINH 호텔 (진수성찬)

037 784 2900

MRAE(미래) FBER VN CO.,LTD

090 451 8148

POSCO

090 341 0390 024 3252 1684 036 524 0185 024 3771 3208

풍천비나

039 593 2298

P&Q 비나

084 534 3490

한신비나

090 489 1991

한진케미컬

098 762 5816

현대KPI 특장차

037 833 0709

현대성형기

090 459 2488

화이트베어

096 224 8616

256

096 715 1163

093 437 8997

코리아판넬

팔도비나

한성하람 GLOBAL SOURCENET CO.,LTD

093 898 0703

0222 3743 186 034 354 7377 034 862 2205 090 774 5888

준 (크린룸소모품) 초심 창성비나(공조설비) 콤프코리아

090 626 7159 098 934 3360 090 3893 579 094 658 8823

398 0292 097 512 2779

INA VINA

삼성공업베트남 삼인비나(도금) 스크린골프(제우스) 자보아호텔

396 7515 940 215/6

파라다이스(노래방)

091 275 5554 094 810 8558

091 219 0810

키친비나

유원 VN(패딩, 퀄트)

박가네 박닌 강남호텔

칠성자수 코리아폴리텍

비나팍스코리아 0222 372 0707 박닌제일부동산 091 545 2595

396 7839 093 453 9643

용성도어

사랑방 돈꼬레양꼬치

358 7556

비코와이어(에나멜동선)

091 968 4285

024 3861 3310

394 9827

098 638 8973

금호세라믹스

오토콘비나

제너럴모터스

096 837 4286

광진 베트남

KPI(특장차 전문) VINA PIONEER(폴리백) World Power

398 6500 396 7493/4 394 5968 397 4170/1 396 7190/2 094 478 1713

한림금형 0222 3737 268 Gia Bao (자보아) Business Hotel 090 688 8288 진옥곱창 034 496 0327

박장코리아(봉제GARIVIENTT)

355 7631

KMG금속가공업체

038 717 4468

C&M VINA

353 5000

091 691 1004

SHIN SUNG VINA(핸드폰 부품)

International Hotel PMS (MRO)

0222 3632 138

사랑가라오케

097 980 9268

산업용윤활유

0222 654 7110

BAC GIANG 지역 0204

SEIN BLUETEC(세인블루텍

352 3041 366 1545-6


HAI DUONG 지역 0220 하이증소반식당

096 429 6359

미시간 하이즈엉(약진통상)

388 8977

삼일하노이비나

383 2364/7

HA NAM 지역 0226

VINH PHUC 지역 0211 금남프린트 나노테크(절삭공구) 대우버스

359 7733

다연비쥬

358 7555

0211 371 6200

비나패션

358 7047

372 1335/7

샤인마트

358 3177

썬레이블

093 6919 166

대우어패럴베트남

384 7295

L ONE

358 2079

의류복장이색,오염수선업체

035 456 5896

대영

389 9547

연합비나

384 6465

비나금영

372 0711

유미무역

358 3801

하이즈엉 서울식당

3838 885

하이즈엉 미가식당

096 810 2897

SSV

371 8301

하이즈엉 한인교회

093 666 2586

K-MART 하이즈엉점 VFC (몰탈,레미콘,콘크리트)

368 0599 0220 3881 412

VIET TRI 지역 0210 미원베트남(공장)

384 8717/9

빈푹플라스틱

386 2675

방림네오텍스

391 1952

방림유창베트남주식회사

384 4138

VPP CHEMICAL

386 2675

성은인터내셔널

397 0935

세신베트남

395 4803

우림비나

385 7722

FLECON 베트남 KAPS TEX VINA

625 0445 385 7843~5

KPC

397 0750

텍스마트

625 1304

팔도라면

386 0600

DA NANG 지역 0236 글로벌우드텍 211 0111 다낭동우회

090 547 7960

맛나식당

364 7809

산해진미식당

394 2767

한베협의회

393 7680

한국가든

391 8917

비나코리아 사랑방

384 2204/7 038 954 9566

서울식당 서울프린트 세화

097 582 3509 0211 384 4021 384 3751

세종호텔(빈푹)

0211 3513 888

동아이엔씨 건설

0211 384 6565

신한은행 빈푹점

0211 388 2121

신원 에벤에셀 베트남 은선자수비나 자금성 빈푹점 파더스 카페 NSE 항공 특송 SH - VINA 월드비나 파더스카페(커피전문점) K Market/건강원/한식당 아모 비나 파워로직스 파트론 해성 비나 자화 비나 동양 HJC

384 2832 096 750 8080 090 465 6255 831 4123/24 098 638 8973 369 6377 091 251 9000 0211 369 6377 094 653 0505 0211-384-4868 0211-356-5222 0211-361-6218 0211-369-6993 0211-3716-204 0211-248-1002 0211-372-6911

태양비나 이화농장

358 3213 091 356 0248

THAI NGUYEN 지역 0208 그레이스호텔

094 254 1000

타잉웅웬 게스트하우스

033 679 1537

논골집(삼원가든)

093 603 4893

달구한식

020 8370 8828

달인

020 8366 3324

송콩호텔 비지니스호텔(포옌) 호텔 코리아

038 505 6981 020 8249 0002 098 209 7941

Aug. 2019 / 257


PAGES

HAI PHONG 지역 0225 황금성 전문 수타면 022 5650 5771 / 035 5053 618

고향가든

365 3492

동방로지스틱스비나 하이퐁점 090 633 3286 롯데리아 하이퐁 빅씨점

385 2295

롯데리아 하이퐁 팍슨점

385 2729

비나파이프세아제강 블루콤비나

385 0116 8830 8815

썬플라워 인터내셔널 빌리지

389 2000

안덕건설

355 9887

우진 베트남㈜ 정호베트남 소풍

376 8800/2 367 9592 326 8282

서울식당

090 346 2086

아리랑 식당

093 676 8880

세종호텔

090 433 4679

한인회

090 408 1016

홀인원 스크린골프

3727 8743

HANVICO

371 2705/6

DOOSAN

371 2705/6

JKC 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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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거리며 귓가 속삭이거나 가랑거리며 두뺨 어루만지는 연애같은 비는 없다. 오는 날 비는 짧고 굵은 인생처럼 거침없이 퍼붓는데 그 빗길 물길이 밥길인 행상 자전거 한 대 전사처럼 힘차고, 힘겹다. 전사여! 조금 쉬다 가면 안 되겠나 처마 아래 빗소리 들으며 밀린 외상 값도 펼쳐보고 어제 다툰 일도 접어면서 그래도 비 계속 오면 지나간 옛사랑 먼 기억도 꺼내보면 안되겠나. THẾ GIỚI PUBLISHERS

375쪽/ 신양장판/ 좋은베트남 출판 / 2016.7.1 출간/ 290,000동 나는 베트남과 연애 중이다. 이 책은 그 연애편지 모음이다. 참 느리고 구식 사랑이다. 시나브로 에로스의 종말시대다. 신 자유주의 속의 생존과 경쟁,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즉시성은 기다림과 그리움의 숙성된 시간을 허하지 않는다. 모두가 바쁘다. 사랑은 약고 연애는 얄팍하다. 남은 날에 나는 사랑을 연마하겠다. 먼훗날 내사랑 덧없어 지더라도 사랑없는 인생은 헛되다고 믿는다.(글 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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