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VietNam 2019 Vol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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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11. 2019. [78]

앞 (사) 한국-베트남 친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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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가는 사람들이 읽는 베트남 No.1

Good Vietnam Vol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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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원회:

베트남의 플라스틱과 고무 산업의 기술 원료, 장비, 기계에 관한 제8회 국제 전시회 및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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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전시 센터 (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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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Good Story 좋은베트남은 연합뉴스와 더 스쿠프와의 전재계약을 체결하여 기사를 싣습니다.

36 시 44 글

속도와 더불어 소멸해 가는 생명의 역사/ 김승봉

다름을 인정하기/ 김미양

48 인문학 에세이 (12)

베트남 위인열전/ 최광익

50 커버스터리

화가 Chu Van/ 윤하

52 미딩리포트11

Mydinh Report (13)

54 미딩지도

56 Good Place 60 Good Place 62 Good Place

2019년 11월 1일 한인업체 입주현황

미트 플러스 2019 Banking Security Vietnam 개최 에어 서울(AIR SEOUL) 베트남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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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Good Company 좋은베트남은 연합뉴스와 더 스쿠프와의 전재계약을 체결하여 기사를 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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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화려한 조명 뒤 밀려난 상인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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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서 푸드까지, 팔색조 날까

102

위워크, 직방, 타다 … 당신들은 정말 혁신을 꾀했소이까

104

탐앤탐스, 디저트까지‘탐탐’

106

직장인 A씨의 갤럭시노트10 구입기, 호갱의 탄식

110

벤츠 “일본 고마워요!”

112

SK, 아시아나항공 인수 포기한 거 맞아?

114

우버 짐 쌌는데 쿠팡은 괜찮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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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Good Life 좋은베트남은 연합뉴스와 더 스쿠프와의 전재계약을 체결하여 기사를 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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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신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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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포조(DELPO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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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Good Society 좋은베트남은 연합뉴스와 더 스쿠프와의 전재계약을 체결하여 기사를 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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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참 2019년 11월 소식

148

선생님의 입을 가만히 보세요

160 반려견에세이 (40)

슬개골 탈구(Patella Luxation)

162 법률에세이 (24)

베트남 내 대표사무소 주의사항

164 세무에세이

세무정보 업데이트

Good Vietnam (Vol. 11) Công ty TNHH MTV Nhà Xuất bản Thế Giới 46 Trần Hưng Đạo, Hoàn Kiếm, Hà Nội Tel: 024.3825.3841 Fax: 024.3826.9578 Email: thegioi@hn.vnn.vn Web: www.thegioipublishers.com.vn Chịu tránh nhiệm Xuất bản Trần Đoàn Lâm Biên tập Bùi Thế Kh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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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ên kết xuất bản: Công ty TNHH BLIV VIỆT NAM BT1-D40, Splendora, Bắc An Khánh, Hoài Đức, Hà Nội. Tel: 024 6293 2122 Email: goodvietnam2013@gmail.com In tại Công ty TNHH MTV In và Thương Mại TTXVN 70/342, Khương Đình, Hạ Đình Thanh Xuân, Hà Nội

Giấy xác nhận ĐKKHXB Số 1488-2019/CXBIPH/12-84/ThG Quyết định Xuất bản Số: 1052/QĐ-ThG Ngày: 30/10/2019 Mã ISBN: 978-604-77-6272-9 In xong và nộp lưu chiểu tháng 11 năm 2019 Ấn phẩm không bán In 2.500 Bản Khổ: 20,5 x 27 cm



Good Story 글│김승봉 (시인│문학 평론가)

속도와 더불어 소멸해 가는 생명의 역사 ― 조동범의 「주유소」 ―

주유원의 장갑이 바닥으로 떨어진다

주유원은 백악기를 떠올려,

장갑은 바닥을 움켜쥐고

이제는 사라진

앙상하게 잠든 주유원을 바라보고 있다

공룡의 질주를 상상하고 있다

경쾌한 음악 사이로

자동차는 빙하기로 사라지기 위해

주유원의 시선이 툭, 툭 끊어진다

달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속도를 담기 위해 멈추는 곳

주유를 마친 자동차의 속도가

주유소는 휘발유의

팽팽하게 펄럭인다. 주유원은

적막한 속도로 가득하다

사라지는 자동차의 속도를 바라보며 빙하기의 죽음을 떠올린다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빙하기에 갇힌 공룡의 죽음이

화창한 도로 위의 주유소

주유원의 상상 속으로 들어간다

출렁이는 속도가 주유구를 지나간다

휘발유의 경쾌한 출렁임이

속도를 주유하는 주유원의 손가락이

속도를 만드는 곳

무료하게 흔들리고

주유원의 손금 위로

검게 빛나는 타이어의 탄력이

빙하기의 죽음이 느리게 지나간다. 주유소는

싱싱하게 파닥인다

주유되지 않은 속도를 담고 고요히 웅크리고 있다 백악기 지나 빙하기로 들어서는 자동차의 느린 죽음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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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문명을 특징짓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속도가 아닐까 싶다. 속도의 마술 속에서 속도를 즐기 며, 그 속도에 취해 자신마저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것이 현대인의 모습은 아닐까…. 효율성과 쾌락이라는 보 호막 속에서 속도는 오늘도 현대인들에게 추앙받고 있는 낱말이다. 그 무서운 속도, 결국은 자신을 돌아다 볼 최소한의 여유마저 용납하지 않는 그 소용돌이 속에서 시인은 주 유원과 또 다른 객관적 상관물인, 바닥에 떨어진 장갑의 시선을 통하여 힘과 속도, 죽음과 소멸의 운명으로 이어져온 길고 긴 생명의 역사를 상상하면서 속도의 신화 속에 갇혀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의 삶을 냉담한 어 조(語調)로 그려내고 있다. 먼저, 화자의 시선은 어느 한 주유소에 머문다. 시간적으로는 인적이 다소 뜸한 한낮의 시간일 것 같다. 1연 3행에서 묘사하고 있는‘앙상하게 잠든 주유원’이나, 2연 1행의‘바람 한 점 불지 않는’이라는 표현을 통해 볼 때, 한낮의 시간이 맞을 것 같다. 바로 그 한적한 시간, 화자의 시선은 주유소의 구석구석을 살피고 있다. 바로 그 때, 주유원의 손에 들려있던 장갑이 바닥에 떨어진다. 주유원이 잠시 잠에 들면서 그가 움켜쥐고 있 던 장갑이 힘없이 땅에 떨어진 것이다. 주유원의 소유였던 장갑이 이제는 오히려 바닥을 움켜쥐고‘앙상하게 잠든 주유원을 바라보고 있다.’ 앙상하게 잠든 주유원의 모습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음악은 경쾌하게 흐른다. 주유하기 위해 주유소를 찾아 올 손님들을 기쁘게 맞이하기 위해 경쾌하게 울러 퍼지고 있는 음악 속에서 주유원은 잠에 빠져 들어간다. 의 식이‘툭, 툭 끊어지는’순간이다. 주유원의 시선은 사라지고, 화자의 시선만 남는다. 이제 화자는 잠시 주유소 에 대해 생각해 본다. 화자가 이해하는 주유소는 ①‘속도를 담기 위해서 멈추는 곳’이다.‘속도’와‘멈춤’이 공존하는 세계이다. 무한한 속도의 꿈을 안고 주유소를 찾아드는 무수한 자동차들, 그러나 한동안 멈추어야 만 하는 곳이 바로 주유소이다. 그리고 ②‘휘발유의 적막한 속도로 가득한’곳이다. 휘발유는 자동차에 주유 되기 전에까지는 속도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존재이다. 그저 적막하게 유류 탱크 안에 갇혀 있을 뿐이다. 그러나 본유의 속성상, 언제든지 속도를 안고 있는 것이기에 화자는 휘발유를‘적막한 속도’를 담지하고 있 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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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Story

2연에 이르면, 드디어 주유소의 움직임이 시작된다. 주유소의 시간적이 배경과 공간적인 배경이 소개되는데, 주유소는 화창한 도로 위에 자리하고 있다. 드디어 주유가 시작된다. 1연에서‘적막한 속도’였던 휘발유가 2 연에서는‘출렁이는 속도’가 되어 자동차의 주유구를 지나간다. 휘발유와 더불어 속도를 주유하는 주유원의 손가락이 흔들린다. 정확한 양을 맞추기 위해서‘무료하게’흔들리는 모양이다. 잠시 후면, 마음껏 누릴 속도 를 예감하며 검은 타이어는‘싱싱하게 파닥인다.’속도와 문명의 이기(利器)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 을 어쩌면 화자는 자동차 한 대에 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3연에 이르면, 호자의 시선과 주유원의 시선이 일치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화자의 생각이나 상상 력은 주유원의 것으로 전이(轉移)된다. 주유를 마치고 급히 주유소를 떠나버린 자동차를 바라보는 주유원 의 힘찬 상상이 시작된다. 백악기(白堊期), 중생대의 마지막 지질 시대로, 공룡의 질주를 생각할 수 있는 시기이다. 자동차의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주유원은 백악기를 질주하던 공룡의 그 무한 속도를 떠올린다. 그리고 거기에 자동차의 속 도가 오버랩 된다. 그런데, 주유원이 떠올리는 자동차는‘빙하기로 사라지기 위해 달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주유를 마친 자동차가 아무런 거리낌 없이 속도를 향해 달리지만, 그 팽팽한 속도와 더불어 사라져가는 자 동차의 모습에서 주유원은 빙하기의 죽음을 떠올린다. 더불어 빙하기 속에 갇혀 멸종되어버린 힘과 속도의 상징인 공룡의 죽음을 생각한다. 화자는 백악기와 빙하기를 오가며, 시간과 속도 속에서 생성과 소멸을 되풀이하는 생명의 역사를 되새기면 서 자동차의 속도를 냉정하게 질타하고 싶은 것일까? 아니면, 그 안에 갇혀 헤어나지 못하는 현대인의 종국 을 예감하고 있는 것일까? 마지막 연이다. 화자의 시선이 다시 드러난다. 주유소는‘휘발유의 경쾌한 출렁임이 속도를 만드는 곳’이다. 결국 모든 속도의 시원(始原)은 주유소에 있는 셈이다. 그 주유소에서 인생을 보낸 주유원의 손금 위로 생성 을 넘어 소멸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빙하기의 죽음이 느리게 지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주유소 는 스스로 어떠한 힘을 발휘할 수 없는 상태로 고요히 웅크리고 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주유소는‘주유되지 않은 속도’가 담겨 있는 곳이다. 화자가 떠올리고 있는 백악기, 힘과 속도의 상징이었던 공룡이, 현대에 힘과 속도를 상징하는 자동차로 대 치하며, 자동차의 무서운 속도 속에서 현대 문명의 파국적 종말을 예견하는 화자의 시선 역시 냉담하기 짝 이 없지만, 현대인들도 속도의 마술에서 속히 깨어나 속도가 아닌 느림에 대해서, 순간이 아닌 영원에 대해 서 한번쯤 생각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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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Story 글 │이영기 경영학 박사

베트남에서 중소기업의 기회 (1부)

전세계 이머징 마켓에서 주목하는 베트남에는 어떤 기회들이 있을 것인가? 한국, 일본을 비롯, 싱가포르 등 동남아 주요국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는 베트남에서는 과연 어떤 사업이 유망하고 성장성, 안정성,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인가? 오늘은 이런 부문에 집중해서 조명해 보기로 한다. 베트남은 1986년 도이 모이 정책을 도입하면서 급속한 경제 개발 흐름을 타고 있다. 작년도 국내 총생산 (GDP) 성장률은 계획치 6.5%를 훌쩍 넘어 7.08%를 기록하면서 성장에 탄력이 붙었음을 대내외에 과시 하고 있고 수출, 수입도 크게 늘어나면서 무역수지도 $70억 넘게 무역 흑자를 기록하면서 외환 보유고도 급속히 늘고 있다. 모든 경제 지표는 성장과 수익성에서 청신호를 보이며 해외 투자자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여기에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물꼬를 튼 미국과의 항공 직항편 개설도 급 물살을 타고 있 어 향후 미국 투자자들의 발길도 잦아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안정성 측면에서는 세계적인 경기 변동성 확대로 예측 불허의 살얼음같은 분위기는 여전히 위험 요인이다. 미,중 무역 갈등은 이번 미,중 무역 회담에서 다소 진정세를 보이며 타협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세계 시장을 놓고 주도권 기 싸움을 벌이는 상황에서는 예측 불허식 위험 요인 은 곳곳에 산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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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 시장의 양대 산맥인 사우디, 이란의 전면전은 국제 유가와 세계 경제 성장에 파괴력이 커서 전 세계적인 우려를 자아 내고 있다. 특히 디플레이션 등 저성장에 시달 리고 있는 우리 나라는 에너지의 핵심인 유가가 경제 전반 에 미치는 파급력이 커서 불안한 상황이다. 다행히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보다는 평확적 해결방안을 모 색하고 있고 아람코 피해 복구도 빨리 진행되어 유가 영향 은 제한적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오지만 사우디, 이란 두 국 가의 대결구도가 해소된 것은 아니다. 베트남 앞 바다의 스프래틀리 군도 (중국명 난사 군도) 영유 권 분쟁은 미국까지 이해관계가 겹쳐 복잡한 양상을 보이며 점차 스트레스 지수를 높여 가고 있다. 미, 중 무역 갈등으로 베트남을 우회하는 중국산제품의 대 미 수출 급증은 표면상 베트남 수출로 잡히며 미국과의 무 역 역조를 심화 시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베트 남에게 돌직구성 경고를 날리기도 했다. EU와의 FTA 및 환 태평양 자유무역 협정인 CPTPP 조인의 전제 조건으로 개방된 노조 설립 조건은 외국인 직접투자 (FDI)업체들에게는 주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한국 투자기업의 경우 이미 본사에서 노조 문제로 어려움을 처한 기업들은 베트남 현지 법인도 영향권에 들게 되어 노사관계 의 개선된 시각과 노력이 필요해 지게 되었다. 보다 큰 시각에서는 최근 벌어진 사우디 정유공장 피해도 중요한 풍향계 성격을 보인다. 겉으로는 예멘 반군의 조잡 한 드론 공격이지만 속내는 아랍권의 헤게모니를 둘러 싸

특히 미국이 빠져나가면서 세계의 경찰 기능이 공백이 된 상태에서 여러 집단들의 이해관계가 상충되면서 중동의 화 약고는 언제든 불이 당겨질 기미가 점차 농후해진다고 봐 야 할 것이다. 두번째 주변 고려 대상 상황으로는 미.중간의 대결 구도가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일 것이다. 부분적으로 협의를 시작하면서 숨 고르기를 하는듯 싶지만 근본적으로 떠오르는 중국의 주도권 싸움이 미국에게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갈 등은 곳곳에서 부딪히기 시작한다. 세계 통신시장의 한 축인 화웨이의 성장을 막기 위해 구글, Microsoft 등 핵심 프로그램의 제한은 화웨이 5G최신 폰이 알맹이 없는 껍데기로 밀어 붙이고 전세계 통신망 구축에 절대 강자인 화웨이를 배제시키도록 각국 정부에 넣은 압 력이 유효해 화웨이의 입지는 좁아지고 경쟁사들은 반사이 익을 챙기고 있다.

고 수니파(사우디 아라비아)와 시아파(이란) 양진영이 펼치 는 주도권 싸움으로 자칫 전면전으로 치달을 위험성이 농 후해지고 있다. 세계의 경찰 역할을 자임하는 미국은 최근 중동 진흙탕에 서 발을 빼려 하는 상황이라 이란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경고 만 날리다 보니 사우디로서는 배신감과 주도권과 자신감을 확보하려는 야심에서 이란에 대한 보복성 공격이 우려된다. 특히 차세대 주자로 사우디의 실질적인 수반 역할을 맡은 모 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 왕가의 젖줄인 국영 석유 회사 아람코를 증권시장에 상장시켜 수니파의 리더십을 확 고히 하기 위한 자금 마련을 하려던 계획이 영향을 받게 되 었으니 더더욱 관계 악화가 우려된다. Nov. 2019 / 41


Good Story

그러나 통신망의 대세는 5G이므로 휴대폰을 중심으로 한 통신시장은 빠르게 5G로 진화되어 가면서 베트남도 선도적 으로 5G망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 중국이 베트남을 통한 우회 수출이 늘면서 베트남의 대 중국 무역 적자는 심화되고 오히려 대미 수출은 사상최 대를 기록하면서 미국과의 무역 역조가 심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베트남을 비난하며 돌직구를 날리기 도 했다. 매년 미국과의 무역에서 $100억 넘게 흑자를 보면서 5대 무역수지 흑자국이 되자 중점 관찰 대상국이 되기도 했다. 그 만큼 향후 무역에서 불편한 기류가 확대 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반면에 기회 요인으로는 활발하고 예측 가능한 경제개발 모드로 전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면서 해외 직접투자( Foreign Direct Investment, FDI)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아직은 주요 투자국이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이 많지만 이번 미국과의 항공 협정으로 매주 직 항편이 열리면서 미국 특히 재미 교포들의 투자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기도 한다. 경제는 물류가 활로이다. 한국이 전쟁터에서 사상 초유의 경제개발 기적을 이루어 놓은 데에는 경부고속도로의 역할이 중요하였다고 하는 이 유이다. 하늘 길도 열리면 자연 사람이나 물자의 이동이 잦아 지고 교역이 활발해 지면서 산업이 번창하기 마련이다. 이런 면에서 최근 해외 740만 동포들의 정보 교류를 위해 설립된 내외동포 정보센터(KIC)의 하노이 지부 창립은 시사 하는 바가 크다. 한국의 대 베트남 투자자들에게 주요 정보 제공과 초기 사업 준비와 사업 파트너 매칭 서비스로 베이 스 캠프 역을 맡고 있는 Campus-K가 KIC 하노이 지부를 맡고 있다. 교민 중심 거주지인 미딩 송다 빌딩에 공유 사무실을 열고 관련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니 관계자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베트남 해외 직접투자(FDI)에서 가장 큰 역할은 역시 삼성전자의 박닌 투자이다. 무려 11만명을 고용하여 전세계 공급 하는 휴대폰의 절반을 제조해서 수출하고 있어 베트남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11만명이 아침마다 출근하는 과정은 진풍경이다. 아침마다 하얀색 삼성전자 갤럭시 휴대폰 그림이 그려진 멋진 버스가 하노이 시내와 외곽 곳곳을 돌고 있다. 대략 900 여대가 하노이 시내를 돌고 있어 출퇴근 시간에는 하노이 시내버스보다 많이 보인다고 한다. 기숙사 인원만 3만명이 넘고 모터 바이크(오토바이)로 출근하는 인원도 3만명을 넘는다고 한다. 3만대의 오토바이 주 차장은 웬만한 공설운동장보다 넓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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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시적인 내용보다 매년 450억 달라가 넘는 수 출로 베트남 수출액 20%, GDP(국내 총생산)의 28% 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바로 FDI 효과다. 한국의 대표적인 글로벌기업인 LG도 평 택공장을 베트남으로 이전하면서 전세계 핵심 공장으 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하이퐁 지역에 축구장 114개애 달하는 80만m2의 부 지를 확보하고 스마트 가전 및 휴대폰의 핵심 생산 기 지로 만들어 간다고 한다. 이미 다낭지역에서 발전설 비의주요 기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두산에 이어 포스 코, CJ 등 주요 기업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베트남 투자 붐에 편승해 세계 주요 기업들도 투자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애플 휴대폰 주 생산자인 폭스콘을 비롯, 일본기업들도 주요 가전 및 자동차의 활로를 열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분야 에 대한 투자는 다소 개선할 점이 보인다. 주로 섬유 봉제 등 인건비 중심 산업이나 식음료, 관광 등 자영업 중심 업종이 많은 편이라 성장과 수익에 한계가 보인다. 물류도 대부분 한국 본사나 공장과의 연계 물류로 제한적이어서 안정성은 좋 지만 성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 물론 사업하는데 한국 외국 따질 것 없지만 베트남 현지에 투자하는 만큼 베트남 내수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하 다고 본다. 즉 베트남에 주재하는 한국 기업들 관련 서비스도 좋지만 베트남 내수 시장을 공략해 급격히 성장하는 내수 시장에서 미래의 큰 그림을 그릴 필요가 잇다. 주지하다시피 베트남은 인구 07만명중 65%가 35세 이하 젊은 층으로 미 래 소비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고 경제 개발에 따라 개인 소득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어 질적인 성장도 기 대되는 상황이다. 또한 도시화가 38%로 하노이, 호치민, 하이퐁이나 다낭 등 일부 도시를 제외하면 대부분 농촌 산간지역에 인구가 흩어 져 있어 도사화가 시급하다. 그러나 도시화를 위해서는 교통, 물류, 용수, 교육, 의료 등 관련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예산 이 필요해 요원한 시점이다. 따라서 점진적 개발은 하겠지만 도시화 성장은 완만할 수 밖에 없다고 본다. 이를 극복하고 유망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을 활용한 원격 서비스가 필수이다. 다행히 베트남 정부는 최첨단 5G 통신망을 서두르고 있어 인터넷 베이스 관련 산업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아 중소 기업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다. 주로 교육, 보건, 미용, 쇼핑, 학원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중소기업들의 관심과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 구체적으로 어떤 업종에 어떤 분야가 뜰 것으로 예상되며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은지에 대 해서는 다음 호에서 다루기로 한다.

이영기 한-베 경영,문화 베이스 캠프, Campus-K 회장 하노이 국립경제대학교(NEU) 방문 교수 서울 과학종합대학원 대학교(aSSIST) 교수 전 KOICA Global CEO Academy 자문관 e mail: josephyglee@gmail.com Kakao ID: josephyglee

Nov. 2019 / 43


Good Story 글│편집실

행복레시피 (4) 다름을 인정하기

누구나 다 행복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실제로 모두가 행복해 지는 것이 가능할까? 아무리 주관적인 행복 감이 중요하다고 하여도 결국 상대적으로 행복과 불행을 느끼는 것이 일반적인 것이 현실이다. 건강이 아 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결국 건강하지 못한 사람을 보며 나의 건강에 감사하고 함께 하는 것이 소중하다 고 해도 이별 한 후에야 상대에게 잘해 주지 못했음을 후회하는 것이 인간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예가 아 니라고 하더라도 비가 오면 우산장수는 우산을 팔아 좋겠지만 양산장수는 당장 매출에 타격이 오는 것이 현실이다. 추운 겨울을 대비하고 패딩외투를 준비한 의류회사는 이상기온이 오면 서민들이 난방비용이 줄 어들어 가계에 주름살이 펴졌다고 하더라도 웃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기에... 이렇듯 어느 기준점을 중심 으로 위가 있으면 아래가 있고 좋은 것이 있으면 나쁜 것이 있기 마련이다. 정치도 모든 것을 수용하고 포용하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일 것이다. 그럼에도 나의 의견과 다르면 나 쁜 것...나의 의견과 맞으면 좋은 것...하는 것이 현재 정치를 바라보는 시각일 것이다. 그러기에 한 길을 중 심으로 서로의 생각에 따라 구호를 외치고 주장하는 것이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걱 정하고 우려하고 때로는 분노에 차서 이야기 하지만 나의 생각은 다르다. 역사상 어느 때에 이렇게 민의 가 활발하게 터져 나오고 자신의 생각을 토로했던 적이 있었는가? 물론 조선시대야 왕조시대이니 민의의 수렴 자체가 불가하지만 대한민국이 건국되고 민주주의 공화국으로 국가체재를 천명하면서도 언제 우리 가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입 밖으로 이야기하고 토론한 적이 있는가? “그런 말 하면 큰일 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우리는 가능하면 생각을 말이나 글로 표현하지 않았다. 가끔 그것이 그르다고 이야기 하는 사 람이 있어도 외면하거나 모르는 체 했던 것이 우리들의 청년시대에도 있었던 일이다. 그런 말을 하면 어떻 게 되는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글 I 김미양 I 분노조절 교육협회 대표 교육학 박사, 에세이스트, 저서로는 <달 모서리

그러나 역사의 수레바퀴는 구르고 굴러 우리 국민들은 자신의 정치적 사상이나 이념을 표현 할 수 있게

에 걸어둔 행복>, <직장인 동기부여의 기술>등이

되었다. 그런데 왜 나라를 두 동강이 냈다고 양비론적인 입장에서 너도 그르고 너도 그르다고 하는가? 때

있다.

리는 시어머니 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라는 옛말이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 행복은 저절로 얻어지 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행복하다고 믿는 바를 향해 나아갈 때 자신이 믿는 행복을 만날 수 있다. 다만 자 신의 행복을 위해 타인의 행복을 짓밟거나 뺏어서는 안 된다. 상충하는 지점이 오면 둘이 서로 물러나 만 나지는 지점에서 다시 나아가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찬반토론에서는 하나가 옳으면 하나는 그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피라미드 토론에서는 개개인의 의견을 모아 모든 사람의 의견을 모아 나가는 과정이 있어 의 견이 결정되면 그 의견에서 소외되는 아픔은 맛보지 않아도 된다. 어쩌면 주말이며 양분되어 자신의 주장 을 외치는 지금의 상황은 후일 찬반토론의 결과를 가져 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게 한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국민이 자발적으로 하는 행사라고 하며 서로 자신의 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고 희희낙락할 것이 아니라 국민이 투표를 통해 뽑아 준 민의의 대변자들이라면 이제는 다시 민의 가 무엇인지? 민의의 진의는 무엇인지? 파악해야 할 것이다. 이 때의 핵심은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민의 라고 주장하지 말기! 혹자는 질문할지 모른다. 행복레시피라는 글에 왜 정치적인 이야기가 있느냐고? 내가 어느 나라에 살건 무인도에 사는 것이 아니라면 이미 정치의 영향아래 사는 것이므로 정치와 개인의 삶은 분리해서 생각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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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행복레시피에 정치적인 이야기가 빠질 수

만과 불평은 더 많은 것 같다. 그러니 결국 그들도

종교와 정치적 신념은 강요하거나 강요에 의해 변

는 없는 것이라고 답할 수 있다. 내가 잠시 미국

정치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 않는 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 그러니 그런 사 람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상대의 의견에도 귀

에 살았을 때,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이 있었다. 지금도 그 분이 훌륭한 인격을 가진 대통령이었

개인 간에도 상대에게 적절한 관심을 표현했을

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오바

때, 두 사람의 관계가 잘 유지된다. 여기서의 적절

마대통령의 취임식 날 누군가의 초대를 받아 파

성은 상대가 원하는 것을 상대가 원할 때, 상대가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길을 가다가 거리를 단장

티에 갔는데 오바마 대통령과 정치적으로 관계없

원하는 방식으로 관심을 표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한 국화화분도 자주 접할 수 있고 국화축제가 시

는 분이 축하한다는 의미로 연 개인적인 파티라

상대는 받아들일 마음이 준비도 되어 있지 않은

작되었음을 알리는 포스터도 간간히 눈에 보인

는 것에서 처음 놀랐고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워

데 사랑을 고백하는 것처럼 자기중심적인 사랑도

다. 모두 마음 가득히 자리 잡은 상대를 향한 불

싱턴 D.C에서 축하하며 기뻐하고 있다는 사실에

없을 것이다. 상대는 바람이 부는 가을 날 꽃 한

만과 분노를 내려놓고 내 옆에 있는 소중한 사

놀랐다. 그것은 아마도 지도자의 지도력양식에 따

다발 전해주기를 바라는데 땡볕이 내리쬐는 여름

람들과 가을을 즐기자. 2019년 가을은 두 번 오

라 개인의 삶에 영향을 가져 온다는 것을 민주

날 전해주는 뜨거운 커피 같은 어리석은 사랑표

지 않으리니....

주의를 앞서 살았던 그들은 알고 있었기 때문이

현도 통하지 않을 것이다. 가끔 선택의 기준에 대

아닐까? 그러기에 개개인의 정치적인 의사표현은

하여 고민한다. 나는 무엇을 선택 할 것인가? 물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작금의 사태에서

론 그 기준의 바탕에는 내가 우선한다는 것을 부

느끼는 우려는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아니면

인하지 않겠다. 내가 살아 갈 세상은 좀 더 정의

정치이야기를 해서는 안 된다는 분위기가 팽배해

롭고 평화스러웠으면 한다. 그런 기준들이 충족된

져 가는데 있다.

세상은 그 세상을 살아 갈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를 기울여 보자.

할 것이기 때문에.... 문대통령을 지지하던 조국은 퇴진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던 그것을 자유롭게 이야기 하고 상대의

우리가 어렸을 때 암기하고 따라했던 국기에 대한

생각을 존중하였으면 한다. 문대통령을 지지하는

맹세가 떠오른다.“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사람은 왜 모두가 문대통령을 지지해야 하고 조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

국이 퇴진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은 모두가 그 생

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고등학

각에 동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아! 저 사람은

교 다닐 때 하굣길 스쿨버스에서 내리면 어김없이

문대통령 지지자~~아! 저 사람은 조국이 퇴진되

상가의 국기게양대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꼼

어야 한다고 믿는구나~~하면 될 것을.... 이 생

짝없이 서서 국기에 대한 맹세를 듣고 자란 세대

각들은 총선이나 대통령 선거에서 표로 보여주면

라 그런지 아직도 이런 맹세를 들으면 코끝이 찡

되는 것을~~그리고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이 잘

해진다. 우리나라 태극전사가 올림픽에서 일등이

못하는 것이 있으면 이렇게 고치시오...저렇게 해

라도 할라치면 눈물이 주르륵 나오고...이런 애국

주세요~~ 하는 것이 보다 나은 역사 발전의 원

심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에게나 있다. 특히

동력이 되지 않을까? 그러면 또 이런 사람이 나온

국민학교 세대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그런 같은

다. 난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어떻게 정치에 관

국민학교 세대들이 서로를 향해 너는 틀리고 나

심이 없을 수가 있는가? 내가 뽑은 그들이 세금

는 옳다라는 것은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위

의 정책을 결정하고 국가의 계획을 수립하고 나의

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것은 소통법의 제일 첫

일거수 일투족에 영향을 주는 정책들을 수립하는

번째 방법으로도 제시된다. 나와 너의 소통도 중

데...그러면 그들이 아무렇게나 해도 좋다는 말인

요하지만 정치적 관점을 달리하는 사람들 간의 소

가? 정치에 관심이 없다는 그들이 뒤에서 하는 불

통도 무척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Nov. 2019 / 45


Good Story 글I이훈 시인/ 에베레스트 국제학교 교감 경기 평택에서 태어나 200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나를 사랑한다, 하지 마라>, <생의 볼륨을 올려요>가 있다.

이훈의 작은 글 (7)

호우주의보

목을 바싹 끌어당겨 웅크린 늙은 자라가 되짚어 가는 길을 잃었는지 지하도 찬 맨바닥에 한 몸처럼 붙었다. 등짝에 휘감기는 바람의 거친 채찍에 덮어쓴 신문지가 찢겨져 날아가고 몰려온 먹구름 떼가 왈칵 비를 쏟았다. 뒤척이다 목을 내민 늙은 자라 머리 위로 셔터가 작두날 처럼 아슬아슬 걸렸다.

비여, 죽도록 쏟아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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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늙은 광부가 막장에서 나와 손등으로 이마를 훔쳤다. 그 자리 나방 같은 상처가 환히 나타났다. 탄불에 떨어진 기름이 불꽃을 피울 때 마다 나방이 되살아나 불속으로 훌쩍 뛰어들 것만 같았다. 늙은 광 부는 말이 없이 설겅설겅 돼지껍질을 씹었다. 칠흑의 어둠이 몰려오 고 있었다.

상처는 죽은 듯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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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Story 글│최광익(하노이한국국제학교 교장)

인문학 에세이 (12)

베트남 위인열전 한 나라를 이해하는 방법 중 하나는 그 나라 사람들이 존경하는 인물을 알아보는 것이다. 한국 사 람이라면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을 모르는 사람이 없듯이, 베트남 사람이면 누구나 아는 인물들이 있다. 누구를 위인으로 볼 것인가는 여러 가지 기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번 호에서는 2013년 베트 남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베트남 역사상 가장 대표적인 국가영웅 14인을 소개한다.

흥부엉(Hùng Vương, 雄王) 흥부엉은 베트남 전설상의 인물인 어우꺼와 락롱 의 아들로 베트남 건국의 아버지이다. 베트남 정부 는 2007년부터 흥부엉의 기일인 음력 3월10일을 건국기념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하이 바 쯩(Hai Bà Trưng) 하이는‘둘’, 바는‘할머니’라는 뜻이니, 하이 바 쯩은‘두 분의 쯩 할머니’라는 의미이다. 한나라 무 제는 기원전 111년 베트남을 정복하여 중국의 천년지배를 시작한다. 기원전 40년, 한나라 지배에 대 항하여 쯩짝(Trưng Trắc, 徵側)이라는 여성은 동생 쯩니(Trưng Nhị,徵貳)와 함께 대규모 저항운동을 일으킨다. 쯩씨 자매의 저항은 1년간 계속되지만, 한나라에서 파견한 마원에 의해 평정된다. 베트남 사람들은 이들을‘하이 바 쯩(Hai Ba Trung)’이라 부르며, 지금도 위대한 영웅으로 칭송하고 있다.

리남데(Lý Nam Đế, 李南帝) 리남데(Lý Nam Đế)의 본래 이름은 리비( Lý Bí )또는 리본(Lý Bôn,李賁)이며, 그의 조상은 혼란을 피해 중국으로부터 이주하였다. 그는 중국지배에 반기를 들고 봉기하여 국호를 반쑤언(Vạn Xuân, 萬春)이 라 하였다. 리비가 세운 반 쑤언은 베트남 역사상 최초로 중국의 지배를 공식적으로 거부하면서 탄 생한 나라이다. 545년 중국 양나라는 베트남 정벌에 나섰다. 리비는 패하여 산간지방으로 피신했다 가 산지 주민에게 붙잡혀 살해되었다. 리비의 정신을 이어받은 운동은 그 후 몇 십년동안 계속되어 베트남 사람들에게 자의식을 갖게 했고, 먼 훗날 독립실현의 밑거름이 되었다.

응오 꾸엔(Ngô Quyền, 吳權) 응오꾸엔은 서기 938년 바익당 강(Sông Bạch Đằng, 白藤江) 전투를 통해 베트남 최초의 왕조인 응 오왕조(Ngô,吳朝)를 세워 중국의 1000년 지배를 끝낸 왕이다. 하노이 하동에 있는 응오꾸엔(Ngo Quyen) 거리는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 그는 스스로 왕이라 칭해, 그동안 베트남 지도자들이 가졌 던 절도사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아, 현대 역사가들은 응오왕조를 베트남 최초의 독립왕조로 보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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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띠엔호앙(Đinh Tiên Hoàng, 丁先皇)

리트엉끼엣(Lý Thường Kiệt, 李常傑)

레타이또(Lê Thái Tổ, 黎太祖)

딩띠엔호앙(Đinh Tiên Hoàng)의 이름은 딘보린

리(Lý) 왕조 시대의 군사전략가이며 정치가이다.

레타이또(Lê Thái Tổ)의 이름은 레러이( Lê Lợi, 黎

(Đinh Bộ Lĩnh, 丁部領)이다. 968년 12개 지역의

리뜨엉끼엣은 리 왕조의 리타이똥(Lý Thái Tông,

利)이며, 베트남 왕조 역사상 가장 긴 레(Lê) 왕

군벌들을 복속시켜 베트남 역사상 최초로 황제가

太宗), 리타잉똥(Lý Thánh Tông, 聖宗) 및 리냔똥

조를 세웠다. 1418년 명나라 점령군에 대항해 봉

되었다. 이후 베트남 모든 왕조의 군주가 황제라

(Lý Nhân Tông, 仁宗) 등 3명의 황제를 모셨다. 그

기하여, 1427년 명나라 군대를 물리치고 베트남

칭했다. 국호를 다이 꼬 비엣(Đại Cồ Việt) 즉,‘큰

는 지금의 중국 땅인 똥(Tong) 지역의 캄(Kham),

독립을 쟁취하였다. 그는 현재의 하노이를 동낀

나라 비엣’이라 하여 중국과의 대등함을 강조하

웅(Ung), 리엔(Liem) 등 세 개의 주를 정복하였

(Động kinh, 東京) 개칭하였다. 오늘날 국제적으

였다. 주체성을 강조하면서도 중국과의 외국관계

고, 베트남을 침입한 송군을 격파하였다. 두 번이

로 통용되는 통킹만은 바로‘동낀’에서 유래하였

를 잘 수행하였지만, 후계자를 잘못 선정하여 아

나 재상을 지냈으며, 나이 어린 리냔똥(Lý Nhân

다. 특히 거북이에게 검을 받고 명을 물리친 후

들과 함께 암살되었다.

Tông, 仁宗) 왕을 잘 보필하여 나라의 안정을 꾀

돌려주었다는‘호암끼엠’전설도 그와 관련된 이

한 충신이다.

야기이다.

쩐년똥(Trần Nhân Tông, 陳仁宗)

응우엔 짜이(Nguyen Trai, 阮廌)

를 세운 인물이다. 처음에는 딘보린(Đinh Bộ Lĩnh)

쩐년똥(Trần Nhân Tông, 仁宗)은 쩐(Trần, 陳) 왕

레타이또를 도와 레왕조를 개창한 공신이다. 레

의 부하였다가, 딘보린이 살해되자 실권을 잡았다.

조의 세 번째 황제로 1278년부터 1293년 까지 통

왕조 개국에 맞춰 각종 제도를 완비하고, 명과의

송나라가 침입하여 전장으로 향하던 중 군중들의

치했다. 그 다음 죽을 때까지 태상황(太上皇)으로

독립투쟁과 베트남의 정체성을 강조한 《평오대

추대로 즉위하였다. 송나라 군대가 물러간 후 참

물러나 불교 수도승이 되었다. 그는 쭉럼파(Phai

고(平吳大誥)》를 집필하였다. 레왕조 개국 공신

파(Chăm Pa, 192년 – 1832년, 베트남 중부 지방

Truc Lam, 竹林派)라는 새로운 종파를 개창해 베

인 무사집단들이 전횡을 일삼자 모든 것을 사직

에 위치해 있던 인도네시아계의 옛 참족이 세운

트남 불교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역사

하고 초야에 묻혔다. 집을 방문하고 돌아가던 황

왕국)를 정벌하였고, 국내적으로는 각종 제도를

학자들은 쩐년똥 황제는 베트남 발전에 많은 공헌

제가 급작스레 죽는 바람에 음모에 연루되어 처

정비하였다. 베트남 최초로 주화를 제조하였으며,

을 한 지혜로운 왕으로서 평가하고 있다.

형되었다.

군”이라는 자묵 전통을 만들었다.

쩐흥다오(Trần Hưng Đạo, 陳興道)

응우엔 후에 (Nguyễn Huệ, 阮惠)

리타이토(Lý Thái Tổ, 李太祖)

쩐흥다오는 쩐((Trần) 왕조의 왕족으로 정치가이

응우옌 후에 는 장군 겸 혁명가이자, 따이선(Tay

자 장군이다. 그는 1285년과 1288년 두 번의 몽

Son, 西山) 왕조의 황제이다. 원래 성명인 응우옌

전기 레왕조는 레호안(Lê Hoàn) 사망 후 혼란을

고의 침략을 막아낸 베트남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반 후에(阮文惠), 또는 사용한 연호를 사용해 꽝

거듭하다 조정의 실권자였던 리따이또(Lý Thái Tổ)가 왕위에 오르면서 리(Lý) 왕조가 시작되었 다. 그는 1010년 수도를 호아르(Hoa Lư)에서 탕롱 (Thăng Long, 현 하노이)으로 천도했다. 리 왕조

장군으로, 우리나라의 이순신에 필적하는 인물이

쭝황제(Quang Trung, 光中帝)라고 부른다. 외세

다. 그는 하노이 호암끼엄 호수에 위치한 응옥썬

인 태국과 청나라의 군대를 격파하여 베트남의 민

사당에 배향되어 있다. 베트남 전역에 그의 이름

족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레 다이 하잉(Lê Đại Hành) 이름은 레호안(Lê Hoàn)으로 전기 레왕조(前黎)

군제를 개편하고, 황제 근위군들의 이마에 "천자

는 이후 8명의 왕이 제위하면 216년 동안 집권한

을 딴 도로와 기념물들이 수없이 많다. 호치민(Ho Chi Minh)

베트남 최초의 장기 집권 왕조가 되었다. 호암끼 엄 호수 옆에 그의 동상이 있다. 하노이시는 2010

베트남 사람들은 보통‘호 아저씨(Bác Hồ)’로 부

년 정도(定都) 1,000년을 기념하였다.

른다. 설명이 필요 없는 베트남 사람들의 영웅이다.

Nov. 2019 / 49


Cover Story 글│윤 하

낭만주의가 사는 길 화가 Chu Van

이번 가을 고국은 시끄러웠다. 거리에는‘내로남불’이라는 조어가 나뒹굴었다. 어떤 이는‘조로남불’이라고도 했다. 고국의 거리에서, 사람들 마음의 오 지에서 뒹구는 그 조어 중에 다른 건 버리고‘로’만 주었다. 그‘로" , 로맨스(romance)가 임자를 잘못 만났다. 로맨스에 빠지지 말고 객관적으로 로맨스 를 바라보면 로맨티스트(romantist)가 보인다. 로맨티스트들은 대개 꿈이나 공상의 세계를 동경하고 현실에 매이지 않으며 감상적인 정서를 중시하는 낭 만주의(romanticism) 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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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십여 년 많은 화가를 만났다. 그들과 대화는‘낭만’(낭만은 베트남어도‘랑만’lang man이다.)으 로 시작해서 낭만으로 끝난다. 그들과 그들의 집에서 그들의 삶과 그림과 한나절 뒹굴면 관찰자의 입 장을 견지하기 어렵다. 나는 쉽게 동화되어 낭만주의자가 된다. 냉철한 현실주의자의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면 나이에 관계없이 철없는 소년으로 보인다. 쓸데 없이 얼굴은 맑고 쓸모 없이 삶은 정갈하게 보인다. 그들이 현실적으로 성공하기는 어림없다. 돈버는 일과 일정한 담을 쌓은 그들을 보면 한숨이 나온다. 그럼에도 단정하고 단아한 그들을 보면 참 구제불능 이라는 역설과 직면한다. 10월 어느 날, 베트남도 가을. 온통 녹색의 이국적 가을. 하늘은 더 없이 높았던 날. 화가 추 반(Chu Van) 집에 갔다. 하노이시 동쪽 끝에 있었다. 아파트 입구까지 마중 나온 화가와 따라간 화가의 집과 벽에 걸린 화가의 그림은 맑았다. 싹 씻어 햇살에 말린 배추 같았다. 1979년 생이면 화가는 마흔이다. 하노이미술대학을 나와서 지금까지 전업화가로 지냈다. 한번도 직 장생활을 한 적이 없다고.‘한번도’를 힘주어 물었다. 화가는 무심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어떻게 사 나, 어떻게 살려는가 문책하듯 묻고 싶었는데 참았다. 같은 대학을 나와 디자이너로 일하는 아내는 직장에 가고, 9살 아들은 학교에 가고 화가는 늘 혼자 집 에 남아 있었다. 혼자 소파가 되기도 하고 혼자 탁자가 되기도 하고 혼자 붓이 되도 하고 혼자 그림이 되어 벽에 걸리기도 하는 모양이다. 쓸쓸하지만 자유롭게 보였다. 대책 없이 보이지만 대견해 보였다. 화가의 아버지도 화가였다. 어려서부터 그림을 보고 자랐고 화가의 인생을 보며 성장했을 것이다. 붓 을 잡고 있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니 이처럼 가난하고 미더운 행복이 어디 있겠는가? 낭만주의의 극단적인 예는 10대 천재, 20대 방랑, 30대 요절이다. 늘 혼자 지내는 화가의 삶은 쓸쓸 하고 높고 외롭고 깊은 삶이다. 이런 화가와 평생을 고락하는 화가의 아내는 천사일 것이다. 대체로 화가들은 사람보다 사색을 좋아하고 사람보다 자연을 좋아한다. 이 어린 화가도 그림에 미쳐 돈 대신 꽃을 좋아하고 어른보다 아이들을 좋아한다. 응접실에는 화가가 그린 소수민족 아이의 눈이 어둔 세 상을 밝히듯 별처럼 빛나고 있었다.

Nov. 2019 / 51


Good Place 글│윤 하

Mydinh Report (13)

미딩 상권의 한계 한인타켓, 비싼 임대비, 동종경쟁 심화 Marie curie School

The Emerald Five Star Dinh Thon

The Manor

My Dinh Song Da

경남빌딩 72층에서 내려다 본 미딩 송다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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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동안 <미딩리포트>를 연재했다. <미딩리포트>는 하노이에서 한인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미딩 상권을 대상으로 한다. 미딩 상권은 미딩송다+ 매너+딩톤+파이브스타+더에머럴드+골든팔레스를 한 그룹으로 본 것이다.

다양한 업종 중 식당이 86개로 가장 많아 지난 한해 동안 44개 업소가 신규로 오픈 했고 37개 업소가 간판을 바꾸어 달았다. 2019년 10월 말 현재 미딩상권에는 205개(마사지와 가라오케 업 소는 제외했다.) 업소가 영업하고 있다. 업종도 다양하다. 식당, 카페, 주점, 마트, 학원, 여행사, 약국, 문구, 유치원, 은행, 선물, 당구장, 이발소, 미용실, 의류, 가구, 이불, 꽃, PC방, 실내골프장, 스파 등이 영업 중이다. 이 중 식당이 86개소로 가장 많다, 그 다음으로 카페(베이커리 포함)가 20개소, 그 다 음이 부동산 업소다. 지난 1년 사이 카페와 이미테이션 가게가 눈에 띄게 진출했다.

전문점 추세 가속 본 <미딩리포트>는 수가 많고 경쟁이 치열한 식당에 대해 많은 지면을 할애해 왔다. 식당은 자영업 흥망의 바로미터다. 현재 미딩상권에는 한식, 일 식, 중식, 양식업소가 다 들어와 있다. 지난 해 베트남의 유명 퍼 체인 퍼 틴(Pho Thin)이 진입했고 중국 마라탕 업소도 들어왔다. 3년전부터 전문점 이 선보이기 시작했다. 강남면옥, 육대장, 진순대, 서울곱창, 마뇨떡뽂이, 365순대, 만나감자탕, 토정삼계탕 등이 그들이다. 대형업소들은 고기류를 주 력메뉴로 하고 있다.

미딩상권은 포화상태 미딩상권은 현재 포화다. 하노이 한인 업소의 70% 이상이 집중되어 있다. 하노이 한인타운은 미딩상권을 중심으로 인근 경남빌딩, 남중엔, 중화단지, 중화길, 홈시티 등에 분포되어 있고 미딩상권에서 좀 떨어진(차로 30-40분 이상) 거리에 있는 하노이한국국제학교, 로얄시티, 하동 현대아파트 등에 산재되어 있다. 하동지역은 한인들이 계속해서 빠지고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쪽으로 한인들이 이전하고 있어 그쪽에 가게가 조금씩 오픈 되고 있다.

없던 권리금도 생겨 현재 미딩상권의 물건(가게)은 거의 나오지 않고 있으며 기존 가게의 이전, 폐업을 기다리거나 현재 영업중인 베트남 가게에 문을 두드릴 수 밖에 없 다. 공급보다 수요가 넘치고 있어 임대비는 계속 상승세다. 지난 3년 전부터는 권리금(시설비 포함)도 20,000-50,000달러까지 형성되어 있다. 몇 몇 매물이 나와 있지만 시설비 포함 1억-2억원 이상으로 호가 하고 있어 거래가 쉽게 이루어 지지는 않는 모양이다.

동종간 경쟁 심화 한인 업종이 집중적으로 입주하면서 동종 업종 간에 경쟁도 치열하다. 특히 다수 인력이 필요한 요식업의 경우 매 번 인력난으로 허덕인다. 베트남 직원들은 갈 곳이 많아 이직이 빈번하고 이 와중에 베트남 직원과 한국 업주 그리 고 한국 업주 간에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 급여도 눈치와 견제로 서로를 자극하면서 계속 상승되고 있다. 한인 업소의 인력문제는 이직과 인건비 상승으로 심각하다. 한인 업체를 몇 달 경험한 베트남 청년들(20세도 채 안 된) 은 단순 서빙 업무에 600만 동 이상의 급여를 요구한다. 경력과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요리사의 경우는 더욱 가관이다. 한 국어를 제대로 전공한 통역자는 아예 구할 수 없다. 동종업종의 경쟁은 주력 아이템의 선명성으로 나아가고 있다. 2013년부터 고기류가 대세를 이루다가 최근에는 회, 순대, 곱창, 장 어, 삼계탕 등으로 세분화 되어 가고 있다. 이제 남들 다 하는‘아무거나’파는 가게는 고객들의 외면을 받는다. 전문성이 없으면 죽는 다. 전문집은 전문집대로 애로가 많다. 메뉴가 다양하지 않기 때문이다.

미딩상권 탈출은 요원 미딩상권의 한인 식당들은 타켓이 거의 한인들로 제한되어 있어 매출에 한계가 있고 동종업소와 나누먹기식 경쟁을 해야만 한다. 그렇다고 미 딩상권을 벗어나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 미딩 상권 밖에서 오픈을 하는 경우 타 베트남 업소보다 더 고급화, 대형화 해야 승산이 있고 자신의 주력 메뉴를 알리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두둑한 자금을 필요로 한다.

Nov. 2019 /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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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Place 글 │ 편집실

우리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미트 플러스

7호점 호떠이 미트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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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떠이점 주 소: 73 Trich Sai 연락처: 0989 000 005 Facebook: Meat Plus No1 Korean BBQ - Ho Tay

강물은 앞으로 나아간다. 강의 물줄기는 뒤를 돌아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서 미래지향적이다. 강물은 서두르지 않고 지체하지도 않는다. 유유히 흐르고 도도히 흐른다. 간혹 막히면 조금 돌아서서 다시 흐른 다. 미트 플러스는 그런 강물을 닮았다. 2014년 베트남 하노이에 선을 보인지 6년 만에 11호점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미트 플러스는 외관부터 남다르다. 접근성이 좋고 실내에 들어서면 모 든 매장이 넓고 쾌적하다. 세련된 내부 인테리어, 기품 있는 서비스, 산 뜻한 식탁과 정갈한 야채 바에 마음을 뺏긴다. 처음부터 적용한 4+4 는 이 곳의 대명사가 되었다. 최근에 출시된 치맛살은 지속적인 품질 관리의 과정으로 고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미트플러스는 잘 나가는 현지인들에게 명소가 되고 있다. 현지에서 미 트플러스는 메뉴 차원에서 소고기의 대중화, 품질 면에서 외식의 업그 레이드, 분위기적으로 회식과 접대의 최적소로 명성이 높다. 이곳에서 생일 잔치를 하는 현지인들을 보면 지난 90년대 한국의 베니건스 같 은 패밀리 레스토랑의 추억이 소환된다. 특히 이곳은 현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한류 이미지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다이어트를 제 1의 과 제로 삼고 있는 이곳 여성들에게 직접 재배한 아삭아삭한 유기농 샐러 드 바는 인기가 높다. 독특한 쌈장과 건강한 비장탄과 특별한 위생관 리는 미트 플러스만의 축적된 디테일이다. 하노이에만 250여개의 한식당이 있지만 베트남 고객을 타켓으로 계 획적, 체계적, 조직적으로 식당을 운영해 온 회사는 없다. 누구나 한 인고객을 넘어 현지화를 추구한다고 하지만 브랜드와 전문성과 자금 력이 구비되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이런 점에서 미트 플러스는 베트남 고객을 타켓으로 독보적으로 노하우를 축적 중이다. 베트남 선두 외식기업인 골든게이트그룹과 레드 선 그룹에서는 수시로 미트 플러스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선한 경쟁 속에서 미트 플러스는 베 트남 최고가 되는 것이 목표다.

Nov. 2019 / 57


Good Place 글 │ 편집실

호떠이점 주 소: 73 Trich Sai 연락처: 0989 000 005 Facebook: Meat Plus No1 Korean BBQ - Ho Tay

우리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미트 플러스

회사 연혁 2014.01 - 1호점 중화 미트 플러스 오픈 2015.06 - 2호점 미딩 미트 플러스 오픈 2017.12 - 3호점 로얄시티 미트 플러스 오픈 2018.05 - 5호점 빈홈 가드니아 미트 플러스 오픈 2019.07 - 6호점 중엔 미트 플러스 오픈 2019.09 - 7호점 호떠이 미트 플러스 오픈 2019.10 - 8호점 박닌점 미트 플러스 오픈 예정 2019.11 - 9호점 하동 에이원몰 미트 플러스 오픈 예정 2019.12 - 10호점 장보 미트 플러스 오픈 예정 2019.12 - 11호점 다낭 미트 플러스 오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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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Place

글 │ 편집실

2019년 10월 한국 최고의 문구사

알파문구 하노이 미딩에 진출

CT1 đường Trần Văn Lai VN-096 11 82 466/ KR-098 77 25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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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Place

글 │WSI(Word Star Internationa J.S.C)

2019 Banking Security Vietnam 개최 베트남 중앙은행(SBV)정보 기술부, WSI(Word Star Internationa J.S.C) 주최로 10월 18일 PullMan호텔에서 열려 2019년 10월 18일 베트남 중앙은행(SBV)정보기술부와 WSI(World Star International J.S.C)가 공동 주최하고 보안 전문 업체 CyberTrap과 CosoSys가 공 동 주관 및 발표자로 참가한 Banking Security Vietnam 2019 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현지 베트남 은행 및 각 금융기관의 책임자들과 IT 관리자를 포함하여 약 50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 포럼에서는 금융보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고취 및 최신 보안 솔루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습니다. 이 포럼의 공동 주최자인 베트남 국영 은행 Le Manh Hung IT부 국장은 발표문에서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정보 보안 기술은 은행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아주 중요한 척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에 반해 금융권은 고도의 정보 보안 기술에 능통한 많은 해커들의 주된 공격 대상이 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에 따라 금융권들은 고객들의 안정적인 정보 보장을 위하여 수준 높은 국제 정보 보안 규정에 따라 고객의 디지털 자산 을 보호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고 디지털 자산 보호를 위한 정보 보안 기술은 점점 더 중요한 화두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금융산업은 항상 기술혁신과 디 지털 응용분야를 주도해왔으며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따라 발 빠르게 디지털화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Le Manh Hung(베트남은행 정보기술부), Phan Thai Dung(베트남은행 정보기술부) WSI 김균수 사장이 참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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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발표자인 Holger MSc(홀거 손 태그) CyberTrap 동남아시아 담당 이사는 현 사이버 보안의 흐름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했습니다. 발표에 따 르면 이제는 지구상 어떤 곳이든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절대적으로 안전 한 시스템은 없으며, 사이버 공격이 발견되는 시점은 일반적으로 기업과 산업기관 등에 아주 큰 피해를 일으킨 후 이슈가 되어 발견되는 경우가 대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오늘날 보안 부서의 주된 업무는 순수한 절대적 방어가 아닌 시스 템에 가해지는 공격의 방법과 패턴을 신속하게 탐지하여 이를 분석하고, 방어 대책을 구축하여 정보 시스템에 중요한 손상을 입히기 전에 대응하 는 것입니다. 즉 방어를 위한 방어가 아닌 유동적인 공격 변화에 대한 빠 른 방어 대책을 세우는 것이 현 사이버 보안의 흐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같은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서 보안 실무진들은 해커들의 주된 공격 전술과 목적을 파악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최신 보안 기술의 지속적인 습 득과 해커들의 최신 전술과 기법을 파악해야 합니다. 이런 일련의 작업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베트남에서의 CyberTrap의 솔루션은 비교적 새로운 개념인 Deception Technology 방식을 채택하여 해커들을 속여 이러한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은행 및 신용기관의 보안 대응 팀의 효율성을 향상시킵니다. 두 번째 발표자인 Daniel Yeo이사 (Cososys 동아시아 사업개발 및 개인 정보 보호 책임자)는 지금까지 본인의 실무 경험을 토대로 실제로 기관과 대기업의 중요하고 민감한 정보들이 어떻게 유출이 되었는지, 어떻게 해야 이를 막을 수 있는지에 대한 간단한 시나리오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Daniel Yeo 이사는 재무 및 회계 데이터에 효과적인 데이터 유출 방 지 솔루션을 채택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금융정책의 국제 통합으로 인 해 베트남 은행 및 신용기관은 정보 보안에 대해서 유럽의 GDPR, 일본 APPI, ISO27001의 표준 기관이 요구하는 데이터 보호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Daniel Yeo이사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참석자들은 외부에서의 정보 유출 보다 기업 및 내부 조직에서 발생하는 정보 유출이 더 심각하고 그 수 또 한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행사 말미에 공동 주최자인 WSI 김균수 사장은 WSI는 CyberTrap 및 CosoSys와 같은 보안 회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베트남 은행 및 신용 기관에 가장 최적화 된 정보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을 약 속했습니다.

Nov. 2019 / 61


Good Place 글 │ 편집실

에어 서울(AIR SEOUL) 베트남 진출 올해 12월 16일에 하노이노선과 나짱노선을 신규 취항

에어서울은 2016년 10월, 국제선에 첫 취항한 아시아나항공 새로운 항공 계열사입니다. 올해 일본 12개 노선과 동남아 6개 노선, 중국 3개노선을 취항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동남아,중국노선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 12월 16일에 하노이노선과 나짱노선을 신규 취항하여, 기존의 다낭노선과 함께 한국과 베트남을 잇 는 새로운 길을 열어갈 예정입니다. 세계적으로 안전이 검증된 젊은 항공기, 타 LCC 대비 넓은 앞뒤 좌석 간격, 비행중 영상물 상영을 즐길 수 있는 개인 모니터의 장착 등 에어서울만의 장점을 살려 누 구나 쾌적하고 즐겁게 에어서울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회사명 에어서울주식회사 창립일 2015년 4월 7일 업종 항공운수, 화물운송, 통신판매, 면세 및 토산품 판매, 관광, 기내식 제조판매, 전자상거래, e-business 등 대표전화 1800-8100 홈페이지 www.flyairseoul.com 주소 서울특별시 강서구 하늘길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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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과 전통’, '초고층 빌딩과 자연', '역동과 여유’가 함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생 동감 넘치는 도시 '서울', 에어서울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 '서울’을 브랜드로 하 는 항공사입니다. 익숙한 곳에서 낯선 곳으로의 이동, 새로운 사람과 문화를 접하는 기분 좋은 대비를 우리는 '여행' 이라고 부르며 에어서울은 그 여행을 함께하는 파트너입니다. 대비되는 것들이 조화를 이루어 새로운 에너지를 만든다는 점(Harmony of Contrast)에 서‘서울’과‘여행’은 많이 닮았습니다. 이제 에어서울이 '서울' 의 이름으로 기분 좋은 대 비를 위한 '여행' 을 고객과 함께 시작합니다. Wordmark 모던하고 간결한 글꼴의 워드마 크는 에어서울의 세련됨과 합리적 서비스를 상징합니다. 브랜드 칼라인 Air Seoul MINT는 에어서울의 서비스 가치인 Open, Refresh, Relax, Pleasant를 상징합니다. Graphic Motif ㅅ ' ' 은 서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산의 모습이 자 상승의 의미를, 'ㅇ'은 부드럽게 흐르는 강물의 모습이자 편안함을 상징합니다. ㅅ ' '과' ㅇ' 의 교차된 형태의 그래픽 모티브는 에어서울의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의미합니다. 경영이념 : 가장 안전하고 고객에게 행복을 주는 으뜸 항공사 기업철학 : 누구나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신뢰받는 항공사 Slogan

: It’s mint time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형태적 측면에서 가장 핵심적 요소인 ㅅ ' ' 과 'ㅇ' 을 통해 콘셉트의 시 각화를 구현하였다. 서울의 산과 강을 ㅅ ' ' 과 'ㅇ' 의 조형적 대비성으로 표현하였고 상승 과 편안함의 중의적 의미도 함께 담아 에어서울의 비전과 고객 제공가치를 나타내었다. 모던하고 간결한 글꼴의 워드마크는 에어서울의 세련됨과 합리적 서비스를 상징한다. 서 울의 초성 ㅅ ' ', 'ㅇ'을 로마자 'A', 'O'와 동일하게 표현하여 세계인과 함께하는 한국 브랜드 임을 나타내었다. 브랜드 칼라인 Air Seoul MINT는 에어서울의 제공가치인 Light, Fresh, Young & Lively 를 상징한다. 브랜드 칼라를 활용한 슬로건 'It's Mint Time'은 에어서울과 함께하는 여행이 Fresh하고 Cool한 기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있다. 브랜드 디자인 기본 요 소에는 심플하고 절제된 디자인을 통해 LCC 브랜드가 갖추어야 할 실용성과 스마트함을 담았고 응용 아이템에서는 공항서비스와 캐빈서비스로 활용되는 아이템을 나눠서 디자인 요소의 조합과 아이템에 따른 변화를 통해 다양함과 풍부함을 표현하였다. 그래픽 모티 브가 적용 아이템에 따라 노출의 강약이나 표현 방식을 달리하는 디자인 전개 방식이 바 로 그것이다. 이러한 에어서울의 리드미컬한 아이덴티티 디자인은 고객에게 보다 흥미로 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다이나믹한 도시인 '서울'을 브랜드로 삼은 만큼, 에어서울을 이용하는 고 객들에게도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의 즐거움을 전달하는 항공사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 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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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News 글 │ 편집실

2019 베트남 국립음악아카데미 자선 연주회 2019 Vietnam National Music Academy’s Charity Concert 지난 10월 07일 하노이 오페라하우스에서는 베트남 오지 어린이를 돕기 위해 베트남 국립음악아카데미 교 수들의 자선공연이 있었다. 이 공연은3년 전 동교 피아니스트 Pham Quynh Trang교수가 베트남 NGO ‘Khăn ấm cho em’이 베트남 오 지 어린이들의 학교와 유치원 건립을 어렵게 돕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이를 돕기 위해 자선공연으로 발 전시킨 것이다. 공연은 매년 1회로 세 번째이다. 베트남 국립음악아카데미는 베트남 음악 영재들이 16년간 공부하는 베트남 정통음악의 산실이다. 이날 하노이에 살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보경도 협연했다. 객석을 가득 채운 청중 중 에 한국인은 5명에 불과 했다. 내년에는 객석에서 많은 한국인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며 협찬하는 기업도 나타나길 기대해 본다. 베트남 최고 의 예술가들을 쉽게 모시고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더 없이 좋은 기회다. 협찬 문의는 0906-082-699(윤하). 이날 공연은 VTV 와 하노이 TV에서 취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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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17th, October, a charity concert by professors of the Vietnam National Academy of Music was held at Hanoi Opera House to raise fun to help children in remote area of Vietnam. This performance was developed 3years ago by piano Professor Pham Quynh Trang to support the Vietnamese NGO 'Khăn ấm cho em' in response to the news that they are having difficulties in building schools and kindergartens for Vietnamese children in remote villages. The performance was organized once every year, and this is the three performance since last year. The Vietnam National Academy of Music is the cradle of many Vietnamese musical gifted students who study Vietnamese music for 16 years. This year, we also welcomed the accompanied performance by the pianist Lee Bo Kyung who are living in Hanoi. There were only Korean among our audiences. We hope that our concert next year will welcome more and more Korean audiences and Korean companies. It is a great opportunity to advertise the image of your company with the best artists in Vietnam. For inquiries, please contact 0906-082-699 (Yoonha). The performance this year appeared on VTV’s news and Hanoi TV’s news.

Nov. 2019 / 65


Good News 글 │ 편집실

2019 한글날 베트남 대학 한국어과 축제 하노이국립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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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글날 베트남 대학 한국어과 축제가 지난 10월 11일 하노이국립대 강당에서 열렸다. 전국에 한국어과는 약 30개( 주로 남부 지방에 많다)중 12개 대학에서 모인 600여명의 한국어 전공자가 참가했다. 각 대학 마다 대학의 특성과 개인 장기를 자랑했다. 각 대학의 K-Pop 공연은 최고의 호응을 자아냈다. 대회 시작 전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사물팀의 공연도 인상적이었다.

Nov. 2019 / 67


Good News 글 │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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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베바둑축제 열려 2013년 부터 매년 1회 개최 베트남 바둑 불씨 피우는 아마 8단 한치옥 베트남 하노이에서 사업을 하는 한치옥씨는 베트남 바둑계에 유명 인사이 다. 지난 2013년부터 사비와 지인의 도움을 받아 매년 하노이에서 베트남 바 둑 축제를 열어왔다. 금년‘2019년 한베바둑축제’는 지난 10월 19일과 20 일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 개최했다. 한국기원 프로기사 이강욱 8단을 특별 초빙한 이 대회는 이날 대회에는 150 여명의 기사가 참가 했고 베트남인들이 70%를 차지 했다. SNS 상으로 추정되는 베트남 바둑인구는 1,000여명으로 매년 바둑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 바둑협회는 2010년도 발기되었고 베트남 체스연맹 산하 조직으로 각종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했다. 매년 3번의 전국대회 가 있고 최근에 제 1회 동남아 바둑대회가 개최되었다. 베트남 바둑협회 내 에는 명지대 바둑학과 석사를 취득한 여성 재원도 있어 베트남 바둑은 한국 을 모델로 삼아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2008년부터 베트남인들에게 바둑을 가르치면서 하노이바둑동호회도 만들 고 사비를 들여 무료기원(하노이 소재 골든팔레스 지하)을 운영 중인 한치옥 대표는 바둑축제에 대해“좋아서 시작한 일인데 중간에 너무 힘들어 그만둘 까도 생각했다고 정기대회 개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바둑의 저변확대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반증이다. 대회를 참관한 이강욱 8단은“하노이 대회가 동호회 수준인줄 알았는데 베 트남 바둑 대회 현장을 보고 깜작 놀랐다. 참가자들의 바둑 수준과 열의에 한번 더 놀랐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베 바둑 교류와 발전에 대해 한국기 원과 상의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향후 베트남 바둑의 전도사로 기록될 한치옥 대표는 아마 8단이다. 보성고, 연세대 동문 선수로 서울의 각종 대회에 출전하기도 한다. 한대표는 2004 년 베트남에 건설업으로 나왔고 현재 엄이건축과 하나건설 대표로 일하 고 있다.

Nov. 2019 / 69


Good News 글 │ 남수빈(2020년 고려대 입학 예정)

VP은행, 하노이국제마라톤대회 하노이 호안끼엄 주변 돌아 새벽 4시 30분에 스타트

VP은행 하노이국제마라톤대회(The International VP Bank Hanoi Marathon tournament)가 지난 10월 20일 하노이 중심부에 위치한 리타이또 공 원과 호안끼엠 호수 일대에서 열렸다. 인민대표(Đại Biểu Nhân Dân)신문사와 하노이 문화체육부, DHA, VP은행 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 모두 참가하였 다. 하노이국제마라톤대회는 단순한 스포츠대회가 아닌, 모든 시민들이 참 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무려 7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마라톤에 참가하였다. 그 중 약 1500명은 58개국에서 온 국제 선수들(중국, 프랑스, 일본, 케냐, 필 리핀, 태국 등)이였다. 이번 대회는 5km, 10km, 하프마라톤(21km), 풀마라 톤(42km) 총 4개 코스로 구성되었다. 출전 선수들은 하노이 구도심과 호안 끼엠 호수, 탕롱(Thăng Long), 롱비엔(Long Biên), 홍하(Hồng Hà), 호떠이(Hồ Tây) 등 베트남의 다양한 전통 문화재가 있는 지역을 통과하였다. 홍콩 선수 류홍량(Liu Hongliang)이 풀마라톤 코스를 2시간 33분 50초 로 완주하여 2019 VP은행 하노이국제마라톤대회 챔피언에 올랐다. 2위로 는 베트남 선수 리 반 투안(Le Van Tuan) 3위로 케냐 선수 힐러리 킵커링 (Hillary Kipkering)이 마라톤을 완주를 했다. 여자 단체 풀마라톤 코스에서 는 베트남 국가대표 팜티홍(21)이 2시간 55분 42초로 완주하며 최상위 성 적을 기록하였다. 2위로는 베트남 선수 레오 티 틴(Leo Thi Tinh) 3위로 홍 콩 선수 치링목(Chi Ling Mok)이 마라톤 코스를 완주하였다. 하프마라톤(21km)에서는 베트남 선수 팜티회(Hue, 23)가 여자 선수 중 처 음으로 하노이 중심 호안끼엠 호수 결승선을 통과하였으며, 10km 코스에서 는 응우옌 티 오안(Oanh, 24), 5km 코스에서는 응에오 티 카잉 니(Ny, 18) 가 첫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였다. 팜티회, 응우옌 티 오안과 응에오 티 카 잉 니 모두 베트남 국가대표 선수로서, 그들의 승리는 베트남 여성의 날과 함께 좋은 기념일이 되었다. 내년 마라톤 대회 시작은 2020년 10월 18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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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019 / 71


Good News

K-BIZ 바자회 청소년들의 유튜브 제작 지난 10월 26-27일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 개최된 K-BIZ 바자회 동교 10학년 5명이 취재와 인터뷰를 통해 편집하고 동영상을 제작했다.

교장 최광익

선생님과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 K-BIZ 장학후원 바자회가 열렸습니다. K-BIZ 하노이연합회에서 주최한 이 행사는 주베트남한국대사관, Kotra, 하노이한인회, 하 노이한국국제학교, KORCHAM에서 후원을하였고 K-Mart, SKY Mart, Plus Mart, Hite Jinro 등이 협찬을 하였습니다. 10월26일, 27일 양일간 열리는 KBIZ 바자회는 K-BIZ존, 마트존, 의류존, 먹거리존으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발생하는 모든 수익금은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장학금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진행, 최해윤

촬영, 편집 오민영, 김진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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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 봉사중인 오채린 인터뷰 촬영, 오민영, 김진욱, 인터뷰어, 정다솜 1) 현재 무엇을 하고 있나요? -> K-BIZ 바자회에 봉사단으로 임명되어 학교 물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2) K-BIZ 바자회 봉사에 참여하게된 계기는? -> 학교 물건을 팔게되면 전액이 학교 발전 기금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학생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자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3) 현재 파는 물건을 설명해 줄 수 있나요? 저희는 지금 에코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에코백은 저희 학교 학생이 직접 디 자인을 한 건데요. 또 수건도 학교 로고가 박혀 있게 한국에서 제작했습니다. 이외 에도 골프공이랑 머그컵 등 많습니다.

오채린을 인터뷰하는 정다솜

4) 현재 채린씨가 계신 부스를 설명해 줄 수 있나요? 저희 부스에는 학교 학생들과 다양한 선생님들과 함께 물건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건강식품 판매자 인터뷰 촬영, 오민영, 김진욱, 인터뷰어,정다솜 30대 판매자는 사진공개를 싫어해서 촬영하지 않았다. 1)현재 무엇을 하고 계신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 현재 K-BIZ 바자회에 참여해 저희 물품을 홍보도 할 겸 물건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2) K-BIZ 바자회 행사에 참여하시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저희 아버지가 주최자이신데 아버지를 도와 참여하면 일석이조일 것 같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3) 현재 팔고 계신 물건을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지금 노니와 아티소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각종 질병과 피로를 해결해 주는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4) 지금 팔고 계신 물건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저렴한가요?-> 네. 시중에서 판매되는 것보다 저렴합니다. 최대 50%까지 할인하고 있으며 낮게는 20-30%까 지 할인하고 있습니다. 5) 현재 판매량이 어떻게 되나요?-> 판매량은 4000-5000만동 정도 팔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팔릴 것이라고 기대하며 남은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이 더 관심 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단장님 인터뷰 촬영, 오민영, 김진욱, 인터뷰어, 정다솜 1) K-BIZ 바자회 행사를 주최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 제가 우연히 하노이에 있는 한국 학생들이 학교가 없어 학교에 못다니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K-BIZ 후원단을 만들어서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자는 취지 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2) 이번 바자회를 참여하시게 된 소감이 궁금합니다. -> 여러 회원사들이 많이 협조를 해주셨고 임원진들이 밤을 새가면서 이 바자회를 준비 를 해주셨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후원도 하고 많은 물품을 구매해주셔서 보람 찹니다.

Nov. 2019 / 73


Good Brand 글 | 강지윤(UNIS / United Nations International School 11학년)

베엣콤뱅크(Vietcombank)

베트남에서 은행을 차린다는 것은 항상 고질적인 리 스크를 안고 온다. 베트남 국민들이 은행을 잘 신뢰 하지 않기도 하지만 2000년대 중반까지의 급속한 경 제성장과 부동산 거품으로 형성된 부실채권 (NPL) 문제가 은행업의 성장에 큰 방해물이 되었다. 하지만 1963년에 설립된 Vietcombank (대외 무역은행)은 이런 고질적인 리스크를 이겨낸, 창창한 미래가 기대 되는 은행 중 하나이다. 시가총액 기준 베트남 1위, 금융주 1위 기업, 호찌 민 거래소 4위, 그리고“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은 행’325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기업Vietcombank ( 대외 무역은행)은 1963년 4월 1일에 설립되었으며 Agribank (농업은행), Vietinbank (공상은행), 그리고 BIDV (투자개발은행)과 함께 베트남 정부에 의해 정 해진 베트남 4대 국영 상업은행 중 하나이다. 이 중 에서도 가장 오래된 국영 상업은행으로 자본금 3조 9550억동 (한화 약 2040억원) 규모로 처음 외환을 취급했던 상업은행이기도 하다. 2019년 기준으로 베트남 내와 해외 곳곳에 총 500 개의 지사가 설립되었다. 베트남 내에 총 101곳의 지 사, 395곳의 외환거래센터, 3곳의 현지 법인, 2곳의 해외 자회사, 4곳의 합작 투자 회사, 그리고 금융의 중심인 싱가포르에 대표 해외 지사 하나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베트남의 은행 중에서 가장 많은 지점 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은행 중 가장 큰 ATM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Vietcombank는 15,000명 이상의 전문적이고 교육 된 직원들을 수용 중이며 많은 취업준비생이 지망 하는 기업이기도 한데 이는 Vietcombank의 업무 환경 때문이다. 재무제표가 제출된 상업 은행 14개 의 통계에 따르면 은행원의 월급이 가장 높은 곳은 Vietcombank이며, Vietcombank의 지분화 또한 직 원들이 업무환경에 만족감을 느끼는 이유 중 하나 이기도 하다.

50년간의 성장과 발전 속, 국가의 경제의 발전에 기 여한 것은 물론이고, 해외 국가들과 교류를 담당하 며 글로벌 금융에 베트남의 입지를 다지는데 큰 역할 을 담당하고 있다. VCBR은 Vietcombank의 자회사 로, 해외송금 네트워크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데, 현 재 유럽, 북미, 그리고 아시아와 무역 부분에 있어서 는 다른 은행보다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한국과의 교류는 1980년대 부터 시작되엇다. 금융회사의 대표적인 해외 진출 성공사례로, 1993 년, 신한 은행은 Vietcombank랑 50대 50으로 합작 은행, 신한비나를 탄생시켰다. 이 합작은 Vietcombank로 하여금 정보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 스와 상품을 탄생시키게 하며 확고한 영업기반을 구 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2018년 8월에는, 소액 해외송금기업 센트비(대표 최성욱)과 업무협약을 채 결함으로써 한국과 베트남의 금융적인 연결고리를 만들어줌과 동시에, 보통 2~3일이 걸리는 해외송금 기간을 1시간 이내로 단축하며 국내 외국인 근로자 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연방 준비제도이사회와 뉴욕 금융 서 비스국으로부터 미국에 사무소를 개설하는 데에 있 어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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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식적인 설립을 위해 계속해서 신청 절차를 진 행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며 만약에 미국에 자회사가 설립된다면, Vietcombank는 베트남 최초로 미국에 사무소를 차리는 것뿐만이 아니라 베트남 국가의 발 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Vietcombank의 발전 전략 중 하나는 현대적인 스 마트 브렌치 모델을 도입함으로써 국민들에게 편리 함, 신속함 그리고 안전함을 가져다주는 것이었다. 2016년 3월 28일, 정식으로 하노이와 호치민시에 Vietcombank Digital Lab이라는 이름으로 디지털 거 래소를 설립했다. 베트남에서 최초로 고객들이 셀프 로 손쉽게, 오랜 기다림 없이 입출금, 송금, 인터넷뱅 킹 등록, 통장 개설 등 은행 관련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이었다. 이러한 Vietcombank의 전략은 현대 기 술의 발전에 발을 맞춘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Vietcombank의 목표는 베트남 1위 은행이 되는 것 이며 2020년까지 세계은행 순위 300위권에 드는 것 이라고 발표했다. 그들이 현재까지 보여준 끊임없는 노력과 지혜로운 전략은 충분히 기업을 그 자리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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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틴뱅크(VietinBank)

비엣틴 뱅크(Vietinbank)는 베트남 4대 국영 상업은 행 중 한 곳이며 매해 베트남 은행 상위 10대 은행으 로 꼽히는 은행이다. 1988년에 Incombank라는 이 름으로 처음 설립되어 2008년에 이름을 비엣틴 뱅 크로 바꾼 비엣틴 은행 국제금융공사 (IFC) 와 미쓰 비시UFJ 금융 그룹 (MUFG)와 동반관계을 맺고 있 다. 매해 급속도로 성장하며 현재 BIDV와 함께 베트 남에서 가장 큰 적금 및 여신 잔액을 보유하고 있다. 비엣틴 뱅크의 목표는 베트남에서 가장 규모가 크 고 효율적인 은행이 되는 것이다. 그들이 은행을 발 전 시키는 대에 있어 중요시하는 가치는 총 7가지가 있다. 첫 번째, 고객지향적인 기업이 될 것. 두 번째, 완벽을 지향할 것. 세 번째, 모든 직원이 패기, 전문 성, 투명성, 그리고 열정을 지닐 것. 네 번째, 모든 직 원이 항상 정직하며 도덕성을 지킬 것. 다섯 번째, 고 객, 동료, 상사를 포함한 모두를 존중할 것. 여섯 번 째, 마치 자기자신을 대하듯 브랜드의 명성을 지키고 더 성장시킬 것. 마지막으로는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 는 것이다. 이러한 가치들을 명심하며 비엣틴 뱅크는 매일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 국가 증권위원회로부터 유일하게 베트남 내 파생상품 거래의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으로 지정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 예탁결제원, 하노 이 증권 거래소와의 협동 프로젝트이자 국가 증권 위 원회의 역점 프로젝트인 만큼 비엣틴뱅크에 막중한 책임감이 주어진 것으로 보인다. 부방(Vũ Bằng) 국가 증권위원회 위원장에 의하면 비엣틴 뱅크를 다른 은 행을 제치고 선택한 이유는 넓은 규모의 네트워크, 높은 금융 안전율과 신뢰도, 좋은 정보 기술, 그리 고 좋은 기술 노동력이라고 언급했다. 이 인터뷰를 통해 실적은 비엣콤뱅크 (Vietcombank)에 못 미치 더라도 비엣틴뱅크가 얼마나 체계적인 기업인지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응우옌반탕 (Nguyễn Văn Thắng) 비엣틴뱅크 (VietinBank) 이사회 의장은 이렇게 선택 된 것이“비엣틴뱅크 전체의 큰 중책이자 명예"라며 경의를 표했다.

비엣틴 뱅크는 보석류를 다루는 회사부터 보험까 지 다양한 자회사를 가지고 있다. 그중 비엣틴 뱅크 의 지분율이 100%인 비엣틴 보험 회사 (Vietinbank Insurance Coporation)의 성장률은 4년 연속 40% 의 달했으며 베트남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500 대 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손해보험시장에 서 상위 8위권을 달리고 있다. 이에 대해 VBI 레투언 롱(Le Tuan Dung)회장은 회사의 전략은 시장에 변 화를 확인하는 것이기에, 보험에도 선구적인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올해 1월, VBI는 고객 요구 사항이 5일 이내에 신속 하게 처리되는 응용 소프트웨어‘My VBI’를 시작했 다. 이 응용 프로그램은 베트남에서 최초로 온라인 평가 및 보상을 받은 응용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이러 한 기술적인 변화 또한 VBI로 하여금 성장하는데 기 여하였다. 또한, 비엣틴 보험 회사에 매력을 느낀 한 국 기업, 현대해상화재와 2018년 12월에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하며, 현대해상은 현재 신주 25%를 인수 한 것으로 알려진다.

최근에 민간 은행이 치고 올라오면서 2017년에 2위 였던 비엣틴 뱅크는 2018년에는 7위로 떨어지는 이 변을 보였다. 이는 자본금을 확충하지 못해 2018년 4분기 중 예적금 잔액이 감소했기에 이런 결과를 초 래한 것으로 보인다. 비엣틴 뱅크는 다시 입지를 다지 기 위해 외국인 투자 유치와 증자에 힘을 쏟으며 자 본금을 늘리는데 힘을 쏟고 있다. 또한 2020년까지 유상증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기준에 의하면 비엣틴뱅크는 전혀 약한 은 행이 아니다. 하지만 주지사 레밍흥 (Le Minh Hung) 은 이렇게 말했다:“은행의 재정적인 능력을 키우려 면 자본금을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만약 현 재 위기를 잘 극복한다면 비엣틴 뱅크는 다시 성장 하며 베트남의 4대 은행으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해 낼 것으로 본다.

Nov. 2019 / 75


Good Brand 글 | 김예원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라비(La Vie)

베트남의 물에는 석회질이 많아 수돗물을 함부로 음 용하기에는 위험하다. 오랜 기간 마시게 될 시 만성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물 오 염으로 인한 사망자 발생 등 심각한 사회 문제가 발 생함에 따라 베트남 소비자들도 건강과 식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베트남 사람들에 게 신뢰도가 높은 생수 브랜드인 라비 (La Vie)에 대 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LA VIE LLC는 베트남에서 1999 품질 보장에 대 한 국제 표준‘Iso 9002’를 획득한 최초의 음료수 회사다. 베트남 사람들에게 신뢰 받는 생수 브랜드 이며, 수돗물을 끓여도 식수로 사용하기 어렵고, 식 수 구매가 일반적인 베트남의 국민 생활 속에서 불 가결한 제품이다. 1992년부터 Nestle Waters (33개국에 수백개의 생 산지가 있으며, 31,740명의 직원과 51개의 특색있는 브랜드들을 보유한 Nestle 그룹의 회사)의 회원이 되 었고, 네슬레의 최신식 기술로 생산, 관리하고 있는 광천수(미네랄 워터)이다.

그러나 라비는 수원이 깊은 지하수로부터 물을 얻어 화학적 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천연 광천 수로 적합한 물이다. 시중의 일반 생수에 다량 들어 있는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중탄산염 등을 제 한하여 만든 천연 광천수이다. 수분 제공 뿐만 아니 라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낼 수 있게하는 데에 필수 적인 무기물을 보충해준다.

앞서 제시했던 당사의 주요 수원 중 하나인 Hung Yen 은 홍강(Hồng Rive)과 루억 강(Luộc River)으로 둘러싸여있어 신선한 물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고, 지하수도 대용량으로 저장되어 있다. 5A National Highway를 따라 Hung Yen에 가게 되면 산업용으로 쓰이는 물이나 도시에서 일상생활용으로 소비되는 물 뿐만아니라 주변 지역에 제공할 물도 공급한다.

경수(적정량의 중수소를 포함한 물)는 매일 마시는 식수로 사용하기 좋다. 당사의 수자원은 주로 Hung Yen 과 Khanh Hau 지역에서 얻는다. 두 지역 모 두 깊은 지하수인 상태로 보존된 물로, 용수가 지 구의 미네랄과 소금, 미량원소가 풍부한 다양한 지 층을 거치면서 정화된다. 자동화된 현대기술을 사 용하고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베트남 환경시장동향에 따르 면 베트남 국민의 약 70%는 식수로 적합한 물을 접 하고 있다. 물 공급이라는 안건이 정부관심도가 가 장 높은 환경 분야인 만큼, 더 나아가 하노이의 인 구 500~700만 명 규모의 수요에 맞게 증설할 계 획이라고 한다.

게다가 매달 채취되는 물 샘플은 프랑스 파스퇴르 연 구소로 보내져 수질 검사를 실행한다고 한다. 즉 당 사의 상품은 네슬레 그룹과 유럽 연합, 그리고 베트 남의 규칙을 준수한다는 의미이다.

네슬레의 공식 웹사이트(www.nestle-waters.com) 에서는 2017년 기준으로 당사가 91개의 생산공장, 11%의 시장 점유율, 30개의 생산국, 2.1%의 유기적 성장, 약 7215억의 유로판매량, 그리고 51개의 브랜 드 창출이라는 기록을 내세웠다.

유통되는 물의 범위는 정수기용 물병인 19L, 대용 량 식수인 18.5L, 6L, 좀더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인 1.5L, 750ml, 500ml, 350ml 가 있고, 프리미엄으로 판매되는 400ml 물이 있다. 조금 더 세부적으로 당 사의 물을 분석하자면 리터 당 칼슘 이온은 12mg, 마그네슘 11mg, 칼륨 4mg, 그리고 나트륨 21mg으 로 전용 함유 농도는 155mg/l이다.

대부분의 식수 판매 업체는 특수 화학제품을 통해 금속물을 제거하고 멸균 장치 및 UV 살균을 거쳐 미 생물 및 박테리아를 제거한 뒤, 멤브레인 필터를 거 쳐 최종 잔여 불순물을 제거한 뒤 제품 패킹 및 라 벨 작업 등의 과정을 거쳐 현지에서 제품을 유통하 는 것이 일반적이다.

'ISO9000시리즈 규격은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품질관리와 품질보증 규격을 가리키며, 'ISO 9002' 는 품질시스템의 생산, 설치 및 서비스에 있 어서의 품질보증 모뎀이다. 이 제도는 내부품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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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계약검토, 구매, 공정관리, 시정조치, 고객공급 품, 그리고 서비스에서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즉 Nestle 기업이 신뢰도가 높은 증서를 받았다는 것 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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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가루(Kangaroo)

The Kangaroo Group (Viet Uc Refrigeration , Electrical Appliance JSC)는 2003년에 설립되어 베트남 뿐 만 아니라 외국으로 시장을 확대하며 정수기, 가전 제품, 주방도구, 태양광 에너지 등 400여개의 전자제 품을 판매한다. 본부는 하노이에 위치해있으며, 전국 적으로 약 2,000여명의 고용인들이 있고, 국내와 해 외를 포함하여 총 8개의 지사가 위치해 있으며 2개 의 공장, 700개가 넘는 제품 모델을 공급하는 2개의 연구소를 소유하고 있다. 캥거루(Kangaroo)는 베트남에서 지역적으로 선두 적인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과 "함께 발전하자" 라는 모토를 가지고 수소가 풍부한 물 기술, 살균 기술, 소용돌이 여과(vortex filtration)를 포함한 물 절약 기 술과 같은 기술을 발명하고, 관련된 연구나 응용 및 개발에 투자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베트 남인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게 되었다. 현 재 목표는 베트남에서 선두적인 다국적 기업이 되 는 것이라고 한다. 구체적인 비전을 설명하자면, 적절하게 투자된 기술 과 실력있는 인력과 함께 2020년까지 제조와 무역 에 있어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기업이 되는 것이 다. 또한 건강한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공동체의 건 강 증진에 기여하고,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함으로써 베트남의 빠른 성장률을 대표하는 다 국적인 기업이 되는 것이 당사의 사명이다. 공식 웹 사이트에서는 공약을 내세우기도 한다. 모든 제품의 가치를 최대화하는 것, 소비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 거듭해서 기술 혁신을 통해 제품과 서비 스의 질을 향상하는 것, 소비자와 투자자, 파트너와 함께 발전하자는 것이다. 당사의 기술개발연구소(Kangaroo Research and Application Institute)에 대해서 소개하자면, "건강 사업을 하자" 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 해 전국에서 온 과학, 공학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전문 인력과 세계의 가장 선진된 기술과 함 께 해외의 잘 알려진 연구소에서 온 전문가들로 팀 을 이루어 그들의 연구에 과감하게 투자를 진행 한다고 한다.

공중 위생을 위한 제품들은 모두 여러 응용 기술들 이 사용되어 제조된다. 예를 들어 냉동고, 난방기, 그 리고 위생 도기는 모두 살균한 자재들로 생산된다. 특히, 정수에 있어서 기술적인 선구자로서 당사는 박테리아 Amip, Asen 물 거르개와 같은 실용신안 (utility solution)을 함께 제공한다. 최근 3년간 연구와 재평가를 거쳐 생겨난 기술로 당사는 베트남에서 수 소 물 거르개를 제작하는 데에 성공했다. 사회적인 기업으로서 당사의 활약은 이러하다. 비즈 니스 활동 이외에도 사회적인 활동에 주의를 깊게 기 울인다. 베트남 국민들의 삶을 직접 체험하고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이다. 지속적으로 전국에 시작 프로 그램을 동행하며, 가능성이 있는 아이디어와 프로젝 트를 후원하고 비즈니스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지원 함으로써 당사는 젊은 세대가 더 수월하게 자신만의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한다. 당사는 빈곤층이 생활하는 데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 도록 깨끗한 물이 부족한 거주지역에 보조금을 지원 하고, 사람들이 "Green Shirt Fund" 라는 자원봉사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고무한다. 캥거루의 회 원은 모금 활동을 자유롭게 개설할 수 있고, 참여한 개개인은 공유하고 연결되어 창의성과 책임감을 자 극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당사의 베스트셀러인 정수기 중 Water Softener Kangaroo Hydrogen(Cold Alkaline Hydrogen Water Ionizer KG 123HQ)는 여과에 최적화된 기능으로 냄새와 용해된 유기 물질 잔해를 제거한 뒤 산성과 알칼리성의 농도 평형을 맞추며 산화 환원 반응과 수 소가 물을 활성화시켜 여과가 끝난 뒤에 건강한 물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 한국의 보건복지부는 정수기의 수소가 물을 8.5pH에서 10pH에 머무는 알칼리성으 로 만들어 십이지장과 소화불량, 만성 설사를 일으 키는 산발효로 인한 증상을 완화하는데 잠재적인 도 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소견을 당사에서도 인용한다. Kangaroo Water Heater KG68IOT은 베트남에 최 초로 도입된 IoT (Internet of Things) 온수기로, IoT 란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하여 인터 넷에 연결하는 기술, 즉 무선통신을 통해 각종 사 물을 연결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는 스마트폰으 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제품을 끄거나 키고, 타이머를 조종하고 온도를 설정하는 등 자유 롭게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무엇보다 안전 경고 장치가 있어 제품의 수명이나 상태 등을 관리 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간편한 조종을 통해 시 간과 전기를 아낄 수 있다. 제품은 약 22L의 물을 데워 작동한다.

Nov. 2019 / 77


Good Brand 글 | 박정환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비비카(Bibica)

비비카 회사는 1999년에 설립되었으며, 처음의 이름은 비비카가 아닌 비엔 호 아 제과 회사(Bien Hoa Confectionary corporation) 였다. 2007년 1월달에 최 초로 비비카라는 명칭을 사용했고 비비카 회사의 본사는 현재 호치민 시에 자 리잡고 있다. 비비카 회사의 일대기를 살펴보자면, 이 회사는 본격적으로 사업 을 시작하기 이전에 시범적으로 1993년에 호치민 시에서 3개의 생산 라인에 서 과자를 만들어 내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사탕 생산 라인, 비스킷 생산 라인, 시럽 생산 라인 이렇게 3개의 생산 라인으로 구성돼있었는데, 사 탕 생산 라인은 유럽에서 수입했고, 비스킷 생산 라인은 영국 APV기술을 따 와 만들었고, 마지막으로 시럽 생산 라인은 대만에서 수입하여 과자들을 생산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의 제품은 베트남 전역에 골고루 펴졌으며, 품질 면에서 소비자들에게 높 은 평가를 받았다. 1996년에 미국으로부터 수입한 쿠키 생산 라인을 설치하 였으며, 1998년에는 호주에서 수입한 젤리 생산 라인을 설치하여, 결과적으로 1999년에 하루 11만톤의 사탕과 과자들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그리하여 250 억 동(VND)의 초기자본과 함께 비비카라는 회사가 건립 될 수 있었다. 2000년 에는 현장 자본을 늘리고 하노이에 2번째 공장을 지음과 동시에 새로운 유통 시스템을 구축해 하노이, 다낭, 호치민 시의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 할 수 있었다. 연속적으로, 2006년도에는 빈 즈엉 지역(Binh Duong Province) 에 4 헥타르 면적의 새로운 공장을 세워 생산량을 크게 증가 시켰다. 2007년 10월 4일에는 비비카 회사의 협력 프로젝트에 따라 롯데제과와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2008년 3월에는 비비카 연례 총회에서 롯데제과가 처음으로 주주 의 신분으로 참석 하였다. 이어서, 2009년 3월에는 연례 총회에서 롯데 제과를 대표하는 이정우 회장님 께서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되었다. 이런 많은 과정을 거쳐 비비카 회사는 2011 년에 총 매출액 2조 3천억원을 가지고 베트남 시장 점유율이 거의 14%에 육 박해 그 위상을 보여 주고 있다. 비비카 회사는 회사원들의 복지에도 큰 신경 을 쓰는데, 예를 들자면 비비카 회사는 자기 회사의 회사원들을 위해 40억원 을 투자하여 회사원들의 기숙사를 리모델링 하였고 많은 회사원들이 이를 좋 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비카 회사의 주요 제품으로서는 롯데 파이(초코 파이랑 유사), 휴라 델리(Hura Deli), 재미(Jamy), 웰리(Welly), 미초코(Michoco), 미기타(Migita), 수미카(Sumika), 올리브(Olive)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 은 비비카 회사가 창립된 이후 많은 베트남 사람들에게서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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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Ba Vi)

바비 우유 회사(Ba Vi Milk Joint Stock Company)는 2009년 5월 5일에 설립 되었으며, 주된 목표는 다른 유제 품 회사들과 마찬가지로 신선한 우유를 만들어내는 젖소를 기르고, 많은 전문적인 농부들을 육성하는 것 이다. Ba Vi Milk Joint Stock Company는 회사 설립 이후 원재료(우유)의 개발에 주력을 다했고 특히 Ba Vi Milk Joint Stock Company는 염소 무리의 축사를 위해 수십억의 VND를 투자 했으며, Shan Tay Goat & Rabbit Research Center에서 염소 우유를 독점적으로 구매하고 있다. Ba Vi Milk Joint Stock Company는 바비 지구와 (Ba Vi District)와 하노이 축산 개발 센터(Hanoi Livestock Development Center), 하노이 농업 부(Hanoi Department of Agriculture)들과 협력 하여 많은 신선한 유제품들을 생산해 내고 또 베트남의 경제발전에 큰 공헌을 하였다. 오늘날 바비 지구에 살고 있는 농부들은 큰 수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 져 있고, 그리하여 그들의 삶의 질도 함께 향상되고 있다. 이 회사는 유제품 품질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왜냐하면 그들은 품질의 기준을 설정하여 일정 품질보다 낮은 유제품이 만들어 지면 전면 폐기 하기 때문이다. Ba Vi Milk Joint Stock Company의 주요 생산품은 저온 살균 우유와 저온 살균된 염소의 우유, 소의 젖으로 만든 요거트와 염 소의 젖으로 만든 요거트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유 케이크와 카라멜이 있다. Ba Vi Milk Joint Stock Company는 랑 거리(Lang road), 푸토 지방(Phu Tho), 호아빈(Hoa Binh), 하노이에 약 300개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본 사는 하이퐁(Hai Phong), 라오 까이(Lao Cai), 타이 응우옌(Thai Nguyen)에서 위치 하고 있으며, 현재 남부 시장 확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Ba Vi Milk Joint Stock Company의 우유 생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바비 지구(ba vi district)에 대해 한번 살펴 보자면, 바비 지구는 1968년 7월 26에 박박(Bat Bat) 지구, 퉁 티엔 지구(Tung Thien), 그리고 꽝 오아이(Quang Oai) 지구를 기반으로 형성된 지역 이고, 1975년부터 1978년까지는 하 손빈 지방(Ha Son Binh)에 속해 있었다. 그리고 1978년부터 현재까지는 하노이에 속해있는 한 지방이 되었다. 그리고 바비 지구는 넓은 평원과 초원으로 이루어져 있어 젖소를 기르는데 있어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점들이 Ba Vi Milk Joint Stock Company 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보여 진다.

Nov. 2019 / 79


Good Brand 글 | 배성희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비엣젯 에어 (Vietjet Air) 비엣젯 에어(Vietjet Air), 또는 비엣젯 (Vietjet) 이라 고 통칭되는 비엣젯 항공 주식 회사는 베트남의 저 가 항공사이다. 2007년 11월, 베트남 국가재정부의 최초의 운행 승인을 받으며 최초의 개인 소유 신 세대 항공으로 설립되었다. 2011년 12월, 첫 시작 을 발판삼아 비엣젯 항공은 베트남에서 개인 항공 사로써는 두번 째로, 베트남의 모든 항공사릉 통틀 어는 다섯 번째로 국민들에게 국내선 운항 서비스 를 제공했다. 지분은 Sovico holdings, HD은행, 다 른 투자 기관들 그리고 개인 주주들이 소유하고 있 다. 대표(CEO)는 응우옌 티 프엉 타오 (Nguyen Thi Phuong Thao) 이며, "비행을 즐기자! (Enjoy Flying!)" 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하노이에 기반을 둔 비엣젯은 처음 호치민, 다낭 으로의 비행을 제공하다 점차 싱가포르, 태국, 대 한민국, 미얀마, 중국, 일본과 같은 아시아 국가들 로 연결망을 넓힐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처 음 비엣젯 항공은 2008년도 후반에서 2009년도 초반 사이에 첫 비행을 개시 할 의향을 보였다. 그 러나 2009년도 후반에서 2010년도 중반까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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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젯 항공은 그 다음 몇 해 간 예상 개시 일을 반 복적으로 연기하였다. 예상 개시일의 지연들은 연 료 가격 상승 혹은 다른 경제적 문제 등의각각 다 른 까닭을 지니고 있었다. 차후 베트남 뉴스 에이 전시는 첫 리포트들을 되풀이하고 비엣젯 항공의 4년간 지속된 연기는 세계 경제 공황으로 인한 것 임을 주장하였다. 결국 2011년 12월 25일, 호치민에서 하노이로의 첫 비행이 개시되었다. 2013년 2월 9일, 호치민에 서 방콕으로의 비행 운행을 시작하며 국제 시장에 진입한 첫번째 베트남 개인 항공사가 되었다. 현재 비엣젯 항공은 다낭, 껀터, 하노이, 하이퐁, 호 치민을 포함한 베트남의 17개 지역들과, 싱가폴, 대 한민국, 중국, 일본, 대만, 캄보디아를 포함한 10개 의 국제 도시들로의 비행을 운행하고 있다. 비엣젯 항공은 2018년 AFC U-23 챔피언십에서 의 활약으로 베트남 U-23 축구팀과 박항서 감독 을 축하하기 위한 세레모니를 진행한 항공사로도 흔히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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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부에어웨이(BAMBOO AIRWAYS)

밤부에어웨이(혹은 밤부항공)은 베트남 지주 회사인 FLC 그룹의 신설 항공사로, 베트남의 Quy Nhon에 본부를 두고 있다. 5652만 달러 의 회사 설립 자본을 바탕으로 2017년 설립 된 밤부에어웨이는 2019년 1월 16일을 시작 으로 본격적인 항공사 운영을 시작하였다. 현 재 다낭, 하이퐁, 동허이, 꾸이년, 탕호아 빈, 하노이, 호치민, 빈 8여 곳의 베트남 국내 지 역들을 목적지로 하여 국내선 운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주로 모 기업인 FLC 그 룹의 리조트들이 위치한 베트남의 신흥 관광 지들이며, 일본, 한국, 중국, 싱가포르, 태국, 홍콩, 대만과 같은 동북 아시아 지역으로 향 하는 노선 또한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 립 초기 2년간은 총 24개의 국내 노선과 16개 의 국제 노선 운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밤부항공의 CEO는 Dat Tat Thang, 부회장과 매니저는 Duong Thi Mai Hoa 가 담당하고 있 다. 항공사의 슬로건은 More than just a flight! 비행 그 이상으로! 이다.

2017년에 설립된 밤부에어웨이는 베트남 총 리에 의해 운영을 승낙 받은 후, 2018년 5 월에 600명의 직원들을 모집하기 시작하여 2018년 7월 9일 AOC를 취득하였다. 비즈니 스 플러스의 [짜오!베트남] 뉴스에 따르면, 밤 부 항공은 2018년 말 정식 운행을 시작 할 예정이었으나, 2차례 AOC(Aircraft Operator Certificate) 취득에 실패하며 예정일이 지연되 었다고 한다. 여기서 AOC는 베트남 항공청 에서 5단계에 걸쳐 항공 당국의 평가 기준에 따라 실행 여부를 판단하고 검증하여 발급하 는 항공운송사업허가라고 한다. 밤부 항공의 CEO Dat Tat Thang은“AOC 취득은 모든 밤 부항공 직원들이 신념과 의지를 가지고 지난 4년간 노력해온 결과물이며, 이를 취득하며 베트남 항공 산업에 이바지 할 신흥 항공사 의 첫 발걸음을 떼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밤부에어웨이는 2018년 3월부터 6월에 이르 기 까지 88억달러를 들여 Airbus와 Boeing의 A321 NEO, 787-9 Dreamliner 항공기 44대 를 구매했다고 한다. 또한 2019년 1분기에 항 공기 20대를 추가 도입 할 예정이라고 한다.

Nov. 2019 / 81


Good Brand 글 | 이시현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트로피카나(Tropicana twister) 한 대학생이 늦잠을 잔후 서둘러 학교갈 준비를 하며 바나나를 입에 물고 있지만 허둥대며 준비를 하다보니 먹기가 쉽지 않다. 그 학생이 대학교 도서관에서 논문에 참조할 책들을 가득 들고 빵을 입에 물고 있으나, 이 또한 먹기에 불편하고 영양소도 골고루 갖추지 못했다. 이를 쭉 지켜보던 오렌지 신사(아마도 트로피카나 트위스터를 의인화 한듯)가 트로피카나 트위스터를 마시라고 알 려준다. 트로피카타 트위스터 한병에 비타민 A,비타민 9, 비타민 E, 비타민 D, 그리고 칼슘 까지 5가지 영양소가 들어있다는 설명 과 함께 이를 마신 대학생의 생기발랄해진 모습이 보인다. 위의 내용은 트로피카나 트위스터 비엣남 유투브 사이트에 올라온 광고 내용이다. 조회수가 397만회이며 구독자수가 6만4천명 (2019년 5월현재)으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이 유투브 채널은 트로피카나 트위스터의 주요 소비자 연령층을 자연 스럽게 알려준다. 유투브를 즐겨보는 10대-20대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이 음료는 천연 주스의 달콤하고 새콤한 맛과 우유의 부 드러움을 섞어 부드러운 목넘김이 매력인 과일쥬스로 인기가 높다.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트로피카나 트위스터가 베트남에서 성공한 비결은 건강쥬스라는 컨셉을 적극적으로 홍보했기 때문이다. 탄산음료는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차차 심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건강을 챙기려는 베트남인들이 부쩍 늘어났고, 맛 또한 뛰어 나고 `12가지의 다양한 종류의 주스를 맛볼 수 있기에 트로피카나 트위스터의 인기는 점점 치솟고 있다. 특히 오렌지 주스는 가 장 인기가 많은 품목이다. 용량 또한 4가지로 다양하게 출시하여 자신의 양에 맞게 사 먹을수 있으며 캔,페트병,유리병 세종류로 출시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이러한 인스턴트 주스의 성분이 대부분 당분이어서 몸에 해롭다고 하여 꺼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베 트남은 아직 그러한 인식이 드믄 것 같다. 이 음료를 마시면 과일을 먹는 것 보다 비타민을 쉽게 섭취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업체 또한 그러한 이미지를 광고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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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엑스비냐남(NXB nha nam) Nha Nam 출판사는 2005년도에 설립되었다. (정식명칭: Nha Nam Culture and Media Joint Stock Company) 한 진취적인 젊은이가 오직 열정만으로 'Doi Tu Kiet' 이라는 작가의 'Balzac 과 중국인 재봉사' 라 는 책을 소규모로 출판하였는데, 이것이 Nha Nam 출판사의 시초이다. 이 책이 출간되자 마자 무명의 출판사는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되었는데, 이는 구시대적 인 베트남출판문화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새로운 얼굴을 기대해왔던 독자들의 염원이 이 루어 낸 작은 기적이었다. 설립 후 몇년간 nha nam출판사는 놀라울 만큼 기록적인 성장을 이루어 냈다. 설립 6개월만에 출간된 'diary dang thuy tram' 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50만부 이상이 팔렸으 며, 기존의 출판업계의 관행을 따르지 않고 공식적으로 저작권료를 지불하여 세계의 책들을 번 역 출판해 오고 있다. Nha nam출판사는 인터넷과 소셜매체에 밀려 점차 잊혀져가는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 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첫째, Nha nam은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질 좋은 종이와 수준높은 인쇄기술로 책을 하나의 작품 처럼 만들어내 찬사를 받고 있다. 둘째,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들을 겨냥한 도서 분야에서는 세계의 훌륭한 책들을 다수 출판하였는 데,Nicolas,Phi phi, Cedric,Pippi pippi long Tie,Emil,Pooh bear 등의 밀리언 셀러들이 다수 포 함되어 있다. 세째, 이윤만을 추구한다면 절대 출판할 수 없는 철학 및 고전문학분야의 아래와 같은 명작들을 출 판하였다. 'Getting young people green’ 'Zarathustra said like that’ 'The metaphysical love’ 2008년 경부터 nha nam은 조직의 안정과 발전에 힘입어 역사,철학,과학,사회 및 문화문제에 관 한 책과 논픽션 서적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다. 이 출판사는 현대 지식 서적, 문헌, 학 술서적,삶의 철학 분야에서 오늘날 세계적으로 중요한 작가들의 책을 자국민들에게 소개해 주 고 있다. 출판사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시도로 베트남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비문학과 과학소설 분야의 걸 출한 책들을 출판할 계획이라고 한다. 앞으로의 발자국이 더욱 기대되는 출판사이다.

Nov. 2019 / 83


Good Brand 글 | 이승현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밀켓(MILIKET)

회사소개 Colusa 식품 가공 기업은 1972 년에 설립되었습니다. 1975 년 해방 당시에 "Colusa Food Corporation"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2004년 4월 Colusa 식품 가공 기 업과 MILIKET 식품 기업이 Colusa-MILIKET 이라는 이름으로 병합하였습니다. Colusa-MILIKET은 kraft지 포장지와 두 마리의 새우 이미지로 베트남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Company , MILIKET를 대표하고 전통적인 라면으로는 새우 라면을 꼽을 수 있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새우라면을 생각하면 보통 ColusaMILIKET의 포장지 위의 두 개의 새우 이미지를 떠올린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몇 가지 정도의 전통적인 인스턴트라면을 판매하였고, 현재 Colusa MILIKET 제품은 60가지가 넘는 가공 식품을 포함하여 소비자의 취향을 노린 제 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공식품의 제조 및 거래에 수년간 높은 기술력과 다 년간의 경험을 지닌 전문가와 근로자로 구성된 Colusa - MILIKET은 닭고기, 새 우, 돼지고기, 쇠고기, 오리, 버섯과 같은 아시아인에게 익숙한 재료와 디자인을 사 용하고 있습니다. 제품 종류 라면, 인스턴트 쌀국수, hủ tiếu라는 베트남 남부의 국수 같은 음식, 죽, 간장, 칠리 소스, 스프 분말 등의 향신료와 같은 가공 식품 등이 있습니다. Colusa – MILIKET의 대표적인 라면으로는 새우라면, 치킨라면, 토마토 라면, 쇠고기 스테이크 라면, 흰 새우라면 등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인스턴트 쌀국수에는 베트남 사람들이 보통 먹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 기 쌀국수 등이 있고, 채식주의자를 위한 콩, 버섯 등이 들어간 쌀국수도 있습니다. 사진1) MILIKET의 전통적인 흰 새우 라면 사진2) MILIKET의 신제품인 매운 토마 토 라면 Colusa-MILIKET의 매출 2016 년 Colusa-MILIKET은 459억 VND의 매출을 올렸고, 세후 이익은 200억 VND에 도달하였습니다. Colusa-MILIKET은 현재 국가 인스턴트 라면 시장의 4 % 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상세 정보 주소: 1230 Kha Van Can, Thu Duc District, Tp. Hồ Chí Minh 전화번호: (84 28) 3896 6835 - 3 896 0024 - 팩스: (84 28) 3896 0013 이메일: colusa@comifood.com – 회사 웹사이트: http://www.comifoo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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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치(Omachi)

Omachi 라면 소개 Omachi 라면은 Masan 그룹에서 개발한 감자 라면입니다. Masan 그룹의 운영 목 표는 제품과 서비스의 이점을 향상시키기는 것을 열망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 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Masan 그룹은 4가지를 중요시하는데 그 것은 바로 사원 들의 창의력, 믿을 수 있는 품질, 장인정신, 성실성과 투명성입니다. Omachi는 예전 부터 눈에 띄는 광고로 베트남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라면과 관련된 광고는 아니지만, 패션모델인 Ngoc Trinh을 통한 파격적인 광고로 유명합니다. Omachi 라면에 대한 진실? 베트남 호치민 시의 마케팅 업체인 Lantabrand - Total Brand Solutions에 따르 면 베트남에는 연간 약 60억개의 라면을 생산하는 인스턴트 라면 제조업체가 50 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 치열한 시장에서 Omachi는 광고를 통해 사람들에게 그 들의 감자 라면을 각인시켰습니다. 많은 광고를 보면서 소비자들은 오마 치 국수 가 감자로 만들어 졌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들이 감자라면이 일반 밀가루 라면보 다 건강할 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든 이 광고는 소비 심리를 자극하여 가격과 수량 을 급격히 증가시켰습니다. Omachi는 그들의 라면이 감자로 이루어져있다고 선전했지만, 실제로 라면에 감자 분말은 5%만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이 것은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고 불안 하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광고 때문에 베트남 국내의 식품 안전과 품질에 대한 문 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굉장히 적은 양의 감자 성분을 과장하여 베 트남의 소비자들을 속였습니다. Lantabrand는 소비자들이 이러한 허위 광고를 잘 분별하여 진실을 알고 기업들 이 그들을 기만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베트남 형법 제 168조 에서 사기성 광고를 분명히 규정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기성 광고는 천만 VND 에서 1억 VND의 벌금이 부과 될 수 있으며 심지어 6 개월에서 3 년까지 투옥 될 수 있습니다.”라는 사실을 덧붙이며 허위과장광고를 하는 기업 들에게 경고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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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Issue 글 | 편집실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한국 경기 일정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29년 만에 '평양 원 정'에 나선 한국 축구 대표팀이 북한과 2022년 카 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sungg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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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장관 지명부터 사퇴까지

여자마라톤 세계신기록 변천사

(서울=연합뉴스) 장성구 기자 = 브리지드 코스게이 (25ㆍ케냐)가 여자마라톤 사상 처음으로 2시간15분 벽을 돌파했다. sunggu@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전격적으로 사의를 밝혔다. 지난달 9일 취임한 지 35일 만이다. jin3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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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13일 한국농수산식 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1일 국산 냉장 삼겹살 평 균 소매가는 100g당 1천930원으로 전날보다 75원 내리면서 사흘 연속 하락했다. jin34@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키움 히어로즈는 10 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 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에서 홈팀 LG 트윈스를 10-5로 꺾고 플레이 오프(PO)행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0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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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019 / 87


Good Issue 글 | 편집실

유통혁신과 물가하락 착한 디플레는 있는가 디플레이션의 새로운 논쟁거리 디플레이션 공포가 계속되고 있다. 저물가가 지속되는데다, 경기마저 신통치 않아서다. 물론 다른 의견도 존재한다. 지금의 저물가가 온라인 유통혁신의 결과물일 수 있다는 거다. 이를테면‘착한 디플레이션’이라는 건데, 과연 그럴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유통혁신과 물가하락의 상관관계 를 분석했다.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상승이 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위태위태하더니, 8월엔 사상 최초로 마 이너스(-0.038%)로 떨어졌다. D의 공포 등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정부는“디플레이션을 우려 할 상황은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일부 전문가는“지금의 저물가를 착한 디플레이션으로 볼 여지도 있다”며 정부의 주장에 맞장구를 쳤다. 착한 디플레이션이란 생산성 향상과 유통혁신이 제품 가격 의 하락으로 나타났다는 것인데, 과연 그럴까. 타당성이 없지는 않다. 물가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온라인 거래량이 부쩍 늘어났기 때문이다.[※ 참 고 : 한국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 상품판매 비중이 1%포인트 상승하면 당해 연도 상품물가 상승률은 0.08~0.10%포인트 하락한다. 2014~2017년 근원인플레이션율(실제 물가상승률에서 일 시적인 공급충격의 영향을 제외한 물가상승률)은 온라인 상품판매 비중 확대로 연평균 0.2%포인트 떨어졌다(BOK 이슈노트 2018-10호).] 실제로 국내 온라인거래는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온라인거래액은 2014년 45조302억원에서 지난해 113조7297억원으로 150% 증가했다. 2014년은 쿠팡이 로켓배송을 시작한 해다. 전체 소매거래 중 온라인거래의 비중도 커졌다. 2011년에는 비중이 11%대에 그쳤으나, 지난 7월엔 21.4%까지 치솟았 다. [※참고 : 통계청 온라인쇼핑동향조사는 표본개편으로 인해 2017년 전후로 시계열 단절이 생긴 다. 기사에 인용된 2017년부터의 거래액은 표본개편 후의 수치다.] 문제는 온라인거래 확대로 인한 물가 하락이 소비자의 심리를 자극했느냐다. 김익성 한국유통학회 장(동덕여대 교수)은“유통부문 경쟁 심화의 결과일 뿐”이라고 꼬집었다.“온라인거래가 늘고 있지 만 전체 소매판매액은 증가하지 않았다. 파이가 커진 게 아니라 오프라인 거래가 온라인거래로 옮 겨갔다는 방증이다. 새벽배송으로 신선식품까지 온라인 유통채널이 장악하면서 오프라인 판매액 을 가져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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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소비심리는 갈수록 얼어붙고 있다. 2014년 1 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9였다. 100을 기준으 로 높으면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낮으면 부정적 으로 본다는 말이다. 109를 기록한 당시엔 소비심리 가 나쁘지 않았다는 얘기다. 이후 소비자심리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다 지난 8월 93까지 떨어졌다. 92를 기록한 2017년 1월 이후 최 저치다. [※참고 : 국정농단의 주범으로 꼽히는 최순 실의 태블릿PC 보도가 쏟아지기 시작한 건 2016년 10월(지수 102)이다. 이후 소비자심리지수는 크게 흔 들렸고, 2017년 1월 바닥(92)으로 떨어졌다. 같은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지수도 오름세를 보였다.] 소비지출전망CSI 역시 추세가 비슷하다. 지난 4월 110을 찍은 뒤 하락세를 타고 있다. 지난 8월엔 전월 대비 2포인트 낮아진 105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여 기에 저물가 현상이 지속되면 소비심리는 살아나기 힘들 공산이 크다. 이런 맥락에서 지금의 저물가를 착한 디플레의 결과 물로 보는 건 무리가 따른다. 온라인 시장이 몸집을 키우는 동안 소비 욕구는 커지지 않아서다. 김소영 서울대(경제학부) 교수는“소비자가 체감하는 물가가 높고 소득이 낮은데 착한 디플레이션이라고 말하기 는 어렵다”며“ 디플레이션이 생겨도 경기 침체로 인 한 수요 문제가 주된 요인이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eeyeong.shim@thescoop. co.kr

Nov. 2019 / 89


Good Issue 글 | 편집실

은퇴는 불확실성과의 싸움이다

은퇴 설계의 황금률 한국 사회는 고령화에 시달리고 있다. 그럼에도 국민 대부분은 은퇴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의 사회안전망이 부실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심각한 문제다. 해결방법은 없을까. 로스 밴더 울프 MDRT협회 회장은“은퇴 계획은 불확실성과의 싸움”이라고 충고했다. 사람들은 인생의 대부분을 일에 헌신한다. 은퇴 후 삶을 위해 취미를 유보하는 사람도 많다. 문제는 이런 사람들 중 상당수가 은퇴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설사 은퇴계획을 수립했더라도, 낡 은 툴이나 요즘 시대에 맞지 않는 방법을 활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자! 한가지만 말해두자. 의료기술 덕이든 건강식품 덕이든, 인간의 수명은 길어지고 있다. 이 때문 에 십수년전 유행하던 은퇴 설계기술로는 제대로 대처하기 어렵다. 특히 한국은‘사회안전망’이 튼 튼하지 않다. 국민연금을 제외하면 은퇴 후 기댈 언덕이 거의 없다. 국민연금이 안정적인 것도 아니 다. 출산률 하락, 고령화 등을 이유로 국민연금에 기여하는 사람들의 수가 감소세를 띠고 있어서다. 그렇다면 한국인은 어떻게 은퇴 후 삶을 계획해야 할까. 일단 전제를 깔자. 지금부터 하는 조언은 한 국인만을 위한 게 아니다. 은퇴계획을 세울 때 반드시 살펴봐야 할 일반적인 리스크다. 아울러 이 위 험요인들은 불확실성ㆍ시간ㆍ동향과 맞닿아 있다. 이를 감안해 은퇴설계를 한다면, 60세 이후의 삶 도 윤택해질 수 있다. ■장수 리스크 = 첫번째 리스크는 아이러니하게도‘장수長壽’다. 수명이 길어졌다곤 하지만‘은퇴 후 자신’에게 얼마나 많은 시간이 남아있는지 알 수 없다는 건 미래를 불확실하게 만든다. 그래서 은퇴를 설계할 땐 얼마나 더 소득을 유지할 수 있을지, 언제까지 삶의 경비가 필요한지를 냉 정하게 따져봐야 한다. 다만, 생활방식과 기대수명을 기초로 은퇴를 설계하는 방법론은 오차가 있을 수 있다. 은퇴자금이 바닥난 상황에서 갑자기 건강이 나빠질 수도 있다. 연금 등을 준비하면서 기대 수명을‘초과’하는 범위까지 고려해야 하는 이유다. ■인플레이션 리스크 = 둘째 리스크는 인플레이션이다. 물가상승률이 꾸준히 오르면, 나중에 같은 돈이라도 가치가 달라진다. 한국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물가상승률이 비교적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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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그래서 자격이 있는 설계사에게 은퇴 후 삶의 기획 을 맡기라고 권한다. 그들은 은퇴자의 목표를 염두에 두고, 도달 가능한 실행계획을 세워줄 것이다. 적은 정부지원을 대체할 수 있는 안정적인 수입을 제공해주며 낮은 위험성 을 가진 투자전략을 추천해 줄 수도 있다. ■설계사의 검증 = 그렇다고‘설계사’란 타이틀을 가진 사 람에게 무조건 삶을 맡기라는 건 아니다. 그건 위험천만한 행동이다. 설계사는 전문적이어야 하고, 도덕적이어야 한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감을 줘야 하는 건 그들의 의무다. 은퇴 계획 어떻게 할 것인가

이는 소비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른다는 의미로, 현재의 통화가치는 향후 급격히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를 감안 해 은퇴 후 삶을 계획하는 건 기본이다. [※ 참고: 물론 한 국의 물가는 최근‘하락세’를 띠고 있고, 디플레이션 우려 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은퇴 후 삶을 설계하는 건 미 래의 일이기 때문에 이 칼럼에선 물가상승률을 원론적으 로 다뤘다.] ■시퀀스 리스크 = 셋째 위험요인은 시퀀스다. 은퇴 포트 폴리오에서 처음에 얼마를 인출하느냐는 장기적인 면에서 은퇴설계의 성공 여부를 좌우할 것이다. 은퇴 후 몇년간 시 장 상황이 신통치 않을 경우 인출한 자금은 전체 포트폴 리오의 가치를 상당 부분 감소시킬 수 있어서다. 수익률 에 따라 인출 규모를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말이 나 오는 이유다.

이런 점에서 설계사를 선택할 때 알아야봐야 할 건 간단하 다. 숙련된 설계자보단 신뢰할 만한 사람을 찾는 게 좋다. 다 른 고객들을 어떻게 관리했는지 이력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 한 절차다. 주요 협회의 회원인지도 검증목록에 넣어야 한 다. 협회는 회원 설계사들에게 엄격한 행동윤리강령을 요 구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협회도 냉정하게 평가해야 한다. 많은 한국인은 일하는 기계와 같다. 앞을 향해 뛰고, 일에 인생을 건다. 그 때문인지 은퇴 계획을 세우는 덴 소홀하고, 미래를 좇을 만큼 여유를 가진 이들도 거의 없다. 행복한 은 퇴의 꿈을 꿀 자격은 누구에게든 있다. 이 글을 다 읽은 순 간이 은퇴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 로스 밴더울프 MDRT협회 회장ㆍ공인재무설계사(CFP) | 더 스쿠프

이렇게 장수ㆍ인플레이션ㆍ시퀀스 등 세가지 리스크를 염두 에 둔다면 안정적인 은퇴 후 삶을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가 끝이 아니다. 자신의 자금을 맡기기 전 유의 해야 할 건 또 있다. ■나홀로 은퇴설계 금지 = 은퇴를 설계하는 건 전문적인 일이다. 시장 변동성, 인플레이션, 세제 개혁, 예측하지 못 한 장기적 케어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이 는 은퇴설계 자체가‘불확실성과의 싸움’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실제로 금융에 해박한 사람이라도 사회보장ㆍ연금ㆍ연 금상품ㆍ기부혜택ㆍ생명보험 등을 꿰뚫어 보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이를 효율적으로 운용해 은퇴자금을 최대로 불리 는 것도 어려운 작업이다.

Nov. 2019 / 91


Good Issue 글 | 편집실

당신의 유튜브가 안 터지는 까닭

유튜브 전성시대다. 이 플랫폼은 1분마다 500시간 분량의 콘텐트가 올라오는 방대한 동영상의 세 계다. 이런 콘텐트를 전문적으로 만드는‘유튜브 크리에이터’는 요새 초등학생 사이에서 장래희망 1순위로 꼽힌다. 크리에이터의 명확한 성공 전략을 주제로 「유튜브는 처음입니다만」을 저술한 서 민재(34) 저자(교사)를 만나 유튜브의 실체를 물어봤다. 그는 2년에 걸쳐 유튜브 성공 사례를 분석 하고 정리했다. 좀 늦은 질문이긴 하지만 궁금하네요. 유튜브의 매력은 뭔가요? "별 것 아니에요. 손쉽게 무료로 자신이 원하는 영상을 볼 수 있잖아요. 그게 매력이죠.” '손쉽게’라는 단어를 강조하셨는데요. "정확하게 말하면 영상을 보는 데 시간과 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과거엔 영상을 공 유하는 일이 매우 번거로웠습니다. 캠코더로 찍은 영상파일을 변환해 컴퓨터로 옮기고, 이를 다시 저 장매체에 옮겨서 상대방에게 전달해야했어요. 상대방도 불편하긴 마찬가지였어요. 영상을 받으면 꼭 컴퓨터에서 변환된 파일을 재생해야했죠.” 지금은요?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바로 올릴 수 있죠. 상대방도 플레이 버튼만 누르면 됩니다. 유튜브가 그 복잡 한 과정을 간단하게 만드는 플랫폼 역할을 했어요.” 유튜브는 무료 플랫폼이라 진입장벽이 더 낮아 보입니다. "맞습니다. 업로드하고 다운로드하는 데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유튜브에 방대한 자료가 모이게 됐죠. 요새 10대 청소년들은 네이버가 아닌 유튜브에서 궁금한 것들을 검색합니다. 영상 공 유를 넘어 '검색엔진' 의 역할도 하게 됐죠." 어떤 플랫폼이든 사용자가 많아지면 단점이 나타난다. 유튜브 역시 마찬가지다. 유튜브 인플루언서 는 미래유망직종으로까지 뽑혔지만 과대광고, 허위광고 논란의 복판에 서있다. 섹스, 폭력 등 정제되 지 않는 영상이 고스란히 공유되기도 한다. 생생한 후기를 전달하는 방송은 '큰 광고시장’과 연결되 는 경향까지 있다. 그는 이런 현상을 어떻게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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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등 '대리만족' 콘텐트가 유난히 인기입니다. 왜 일까요? "현대인의 공허함을 채워주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가 령 먹방 같은 경우, 혼자 밥 먹을 때 느끼는 외로움 을 덜어주죠. 그리고 유튜버가 음식의 맛을 생생하 게 전달하기 때문에,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 때문일까요. 크리에이터의 사회적 영향력이 강해 졌습니다. "2015년 국내 DIA TV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90%가 넘는 사람들이 크리에이터가 전달하는 정보 를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죠. 이는 우리나라만의 얘 기가 아니에요. 중국의 경우 우리의 크리에이터와 비 슷하게‘왕홍’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왕홍은 인터넷 스타, 온라인 셀럽 같은 개념입니다. 어지간한 영화배 우보다 인기가 높죠.” 하지만 최근 이들의 윤리의식이 도마에 오르기 시 작했습니다. "최근 모TV에서 논란이 된 성희롱 사건만 봐도 그렇 습니다. 모든 크리에이터가 그런 건 아니지만, 방송인 들의 도를 넘는 언행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자 극적인 콘텐트와 이로 인한 시청자의 유입이 경제적 수입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시청자 유도 를 위한 자극적인 콘텐트 제작이 끊이지 않고 있죠. 문제는 논란이 되는 크리에이터를 제재하는 방법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겁니다.”

목적을 세웠다고 성공할 순 없습니다. 그 다음 전략 은 무엇일까요? "일단 많은 영상을 시청하고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시청 경험을 통해 새로운 영 상의 기법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또 '유튜브스러운' 영상을 만드는 게 도움이 됩니다. 많은 유튜브 시청 자들은 지나치게 길고 진지한 영상보다는 짧고 재미 있는 영상을 선호합니다." 정말 재미있는 콘텐트를 만들었는데, 홍보가 되지 않 아 묻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향후 유튜브를 하려는 분들에게 드릴 조언은요? "당신이 어떤 주제로 유튜브를 운영해야 할지, 그것은 당신이 제일 잘 알고 있습니다. 스스로 즐겁게 할 수 있는 주제를 정해 유튜브를 시작해보세요. 전혀 예 상치 못한 기회와 인연들이 다가올 수 있습니다. 유 튜브는 당신에게 기대 이상의 무언가를 가져다 줄 겁 니다.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유튜브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 여러 사람과 소통하다 그 안에서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세요.” 김영호 김앤커머스 대표 tigerhi@naver.com | 더스 쿠프 전문기자

"그럴 땐 '섬네일' 을 공들여서 만들어 보세요. 섬네일 은 유튜브 영상을 선택하기 전에 볼 수 있는 미리보 기 이미지입니다. 섬네일은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는 수많은 영상 중 하나의 영상만을 선택해 시청하는 데, 이 때 선택의 기준이 되는 게 섬네일이니까요.” '섬네일' 전략이외에는 무엇이 있나요? "검색엔진 최적화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도 유용합니 다. 검색엔진 최적화란 검색을 했을 때 자신의 콘텐 트가 상위에 노출되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영상의 섬 네일뿐만 아니라 제목, 설명, 태그를 작성할 때도 최 대한 신경 써서 해야 합니다. 그 외에 다른 종류의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도움 이 됩니다. 유튜브와 함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 로그 등이 대표적이죠.” 세상을 바꾸는 유튜브

전 유튜브 제작자 스스로 정화를 해야 한다고 봅니 다. 일방적으로 규제하기엔 시장이 너무 컸다는 생 각도 듭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길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 다. 유튜브를 하는 목적에 따라 그 방향이 제각각 달 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제시하는 성공전략은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려는 목적을 확실하게 정립 하라’는 것입니다. 단순히 용돈벌이 정도의 목적으 로 유튜브를 하는지, 사업 홍보를 위해 유튜브를 하 는지, 개인 기록을 위해 하는지 등 그 목적이 분명해 야 합니다. 그래야 자극적인 콘텐트만 쫓는 일도 줄 어들겠죠.”

"유튜브는 장기 프로젝트다”고 언급했는데요, 얼마 나 기다려야 할까요? "유명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은 자신의 저서에서 1주 일에 2~3개의 영상을 1~2년 정도 꾸준히 올리다보 면 유튜브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최소 1년 정도는 꾸준하게 업 로드하고, 채널을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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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Issue 글 | 편집실

자영업 붕괴 최저임금 탓도 아니지만 덕도 못 봤다 자영업계 최저임금 탓에 붕괴됐나 소득주도성장의 핵심은 임금의 수준을 올리는 것이다. 정부가 2018년ㆍ2019년 최저임금을 크게 올 린 이유다. 효과는 있었다. 통계청의 가구동향조사에 따르면 근로자 가구의 소득은 분명히 증가했 다. 문제는 자영업자들이 포함된 근로자외 가구의 소득이 줄었다는 점이다. 최저임금의 가파른 인상 때문에 자영업계가 붕괴했다는 건 과한 분석이지만 최저임금 인상이 자영업자의 삶에 긍정적인 영 향을 준 것도 아니라는 얘기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자영업의 붕괴 이유를 냉정하게 살펴봤다. 최저임금이 가파르게 오른 건 2018년(16 .4%)과 2019년(10.9%), 두차례였다. 두번의 인상은 한국사 회를 혼란에 빠뜨렸다. 국가경제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고개를 들면서다. 편의점주는 높아진 인건비 때문에 적자를 보고, 아파트 경비원은 최저임금이 올라 해고된다는 에피소드가 쏟아졌다. 이 주장을 두고 한쪽에선‘최저임금 인상 때문에 자영업계가 무너진 건 아니다’고 맞받아친다. 어느 쪽이 옳을까. 가장 쉬운 통계인‘폐업률’부터 따져보자. 수많은 미디어가“(최저임금 인상 이후) 폐업 률이 상승했다”고 말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연도별 폐업률은 수십년째 비슷하다. 2010~2 013년엔 80%대였으나 2014~2017년은 70%대로 오히려 하락했다. 4대 업종으로 범위를 좁히면 지난해 자영업 폐업률이 89.2%로, 2017년(87.9%), 2016년(77.7%)보 다 높아지긴 했다. 하지만 여기엔 개업업체 수가 줄어든 원인도 있었다. 폐업업체 수는 40만개 정도 로 예년과 비슷했지만, 꾸준히 48만개 수준을 유지하던 개업업체 수가 45만개 수준으로 감소한 게 폐업률을 끌어올렸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자영업계는“힘들어졌다”는 이유로 당장 폐업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대부분이‘생 계형 창업’이라서다. 폐업을 하면 생계를 유지할 뾰족한 수단이 없다. 그래서“많은 자영업자가 버는 게 많지 않음에도 폐업을 할 수 없는 한계 상황에 닥쳐있을 것”이라고 추측할 뿐이다. 그럼 우린 무얼 봐야 할까. 전문가들은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를 분석해 근로자외 가구의 현주소를 따져봐야 한다고 말한다. 근로자외 가구는 가구주가 근로자가 아닌 무직자이거나 자영업자인 가구 를 뜻한다. 한국 자영업계 현실을 추정할 수 있는 자료다. 결과는 어떨까. 전체 근로자외 가구의 가계소득(전년 동기 대비)은 2018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최저임금이 급격하게 인상되기 직전인 2017년 4분기(5.4%)보단 상승세가 꺾였지만(2018년 1분기ㆍ 1.9%), 근로자외 가구의 소득은 증가세를 유지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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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2018년 1분기 소득은 전년 동기 대비 3.6%(312만 9225원→301만6691원) 감소했다. 이어 2분기(-5.4%), 3분 기(-2.6%), 4분기(-4.2%)에도 소득이 떨어졌다. 올해 1분기 (3.3%)ㆍ2분기(3.6%)엔 증가세로 전환됐지만 이는 2018년 줄 어든 소득의 기저효과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2년 전 과 비교하면 올해 1ㆍ2분기 소득이 더 적다. 가구동향조사의 냉정한 시사점

문제는 모든 근로자외 가구를 자영업자로 볼 수 있느냐다. 그 렇지 않다. 우리가 생각하는 자영업자는 고소득층이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소득층인 4ㆍ5분위 근로자외 가구의 소 득은 최저임금 상승과 무관하게 증가세를 유지했다. 최저임금 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2018년 이후, 전년 같은 기간 과 비교해 가계소득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적은 없다. 전체 근 로자외 가구의 가계소득이 증가했던 것도 이들 소득이 늘어 난 덕분이다. 그럼 근로자외 가구의 1ㆍ2ㆍ3분위 근로자외 가구의 통계는 어 떨까. 답은 다음과 같다.“영세 자영업자로 추정할 수 있는‘저 소득층 근로자외 가구’의 소득은 2018년을 기점으로 감소세 를 보였다. 특히 소득이 가장 낮은 20% 가구인 1분위 근로자외 가구의 소득은 전년 동기 대비 6분기 연속 줄어들었다. 2018년 1분기 13.8%(93만5109원→80만6242원) 감소를 시 작으로 2분기(15.9%), 3분기(12.1%), 4분기(27.9%) 모두 두자 릿수의 감소율을 기록했다.”이를 두곤 반박이 나올 수 있다. “1분위 근로자외 가구를 모두 영세 자영업자로 추정할 순 없 다”는 것이다.

2ㆍ3분위 근로자외 가구 전체소득이 감소한 건 사업소득이 줄었기 때문이다. 두 가구 집단의 사업소득은 2018년 내내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수치를 보였다. 자영업자가 가구주 인 가구의 돈벌이가 시원치 않았다는 얘기다. 결론적으로 고 소득 자영업자의 삶은 개선된 반면, 소득이 적은 자영업자는 어려움을 겪었다는 얘기다. 이 통계는 최저임금 인상 때문에 자영업계가 무너졌다는 논 리를 반박하면서도, 최저임금 인상이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논리엔 힘을 실어준다. 아울 러 최저임금 인상 외 임대료 등 영세 자영업자들을 꾸준하 게 괴롭혀온 변수들을 냉정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점 도 시사해준다. 이동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사무총장은“최저임 금 외에도 골목상권의 경영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는 숱하 게 많다”면서“자영업자를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민생법 안들이 국회에 발의됐지만 통과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는 게 한층 더 복잡해졌다 는 얘기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실제로 1분위 근로자외 가구의 사업소득 비중은 11% 수준으 로 높지 않다. [※ 참고: 1분위 근로자외 가구의 소득 중 80.9% 가 공적연금ㆍ기초연금ㆍ사회수혜금ㆍ세금환급금 등 공적이전 소득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1분위 근로자외 가구는 실업자ㆍ은 퇴자 중심으로 구성됐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범위를 넓혀 소득의 주원천이 사업소득인 2분위 가 구의 상황은 어떨까. 답은 주목할 만하다. 2분위 근로자외 가구 의 소득이 꺾이는 시점이 2018년이었기 때문이다. 2018년 1분 기 전년 동기 대비 6.1%(199만8737원→187만6789원) 감소했 다. 직전 분기인 2017년 4분기엔 8.9% 상승했는데, 지난해 들 어 급격한 감소세를 띠었다. 이후 흐름도 1분위 근로자외 가구 와 다르지 않다. 6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이런 소득 감소는 중산층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3분위 근로자 외 가구의 전년 동기 대비 소득 증가율도 2018년 들어 마이 너스로 전환했다.

Nov. 2019 / 95


Good Issue 글 | 편집실

자영업자를 위한 안전망 탄탄해졌는가 그래프로 본 자영업계 현실 자영업계의 어려움을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 상 탓으로 돌리는 비판이 나올 때마다 정부 는 반박했다.“자영업자가 어려운 건 과당경 쟁, 내수부진 등 구조적인 원인 때문이다.” 가파른 인건비 상승이 자영업자에게 단기적 인 충격을 준 건 사실이지만 정부의 반박이 100% 틀린 것도 아니다. 문제는 구조적 원 인을 해소하기 위해 현 정부가 쏟아낸 정책 이 어떤 성과를 내고 있느냐다. 우린 그걸 봐 야 한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자영업계 의 부실한 사회적 안전망을 그래프로 정리 해봤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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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Company 글 | 편집실

자영업 법안 100여개, '조국 정쟁' 에 잊혔다

국회서 낮잠 중인 자영업 법안 정치권이 조국 블랙홀에 빠져 있는 사이, 자영업자의 속은 까맣게 타고 있다. 자영업자를 위해 마련 했다는 법안들이‘조국 정쟁’에 잊혔기 때문이다. 문제는‘조국 정쟁’이후에도 상황이 달라질 것 같 지 않다는 점이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자영업자를 신경쓸‘금배지’가 거의 없을 게 뻔해서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국회에 계류 중인 자영업자 관련 법안을 정리했다.‘조국 정쟁’도 그렇지 만 국회도 비판 받아 마땅하다. '소상공인기본법안’은 자영업자들의 숙원사업이다. 그동안 외면 받았던 소상공인의 법적 지위와 권 리가 이 법을 통해 비로소 보장되기 때문이다. 여야의 공감대도 형성된 지 오래다. 황교안 자유한국 당 대표가 지난 3월“사생결단의 각오로 소상공인기본법을 통과시키겠다”고 주장했던 건 단적인 예 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2018년 이후 발의된 4건의 법안은 모두 계류 중이다. 골목상권을 보호할‘유통산업발전법(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도 마찬가지다. 자영업자와 관련이 깊은 법안 33건(총 41건) 중 단 1건(김기선 의원안)만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대규모점포 등 록제의 허가제 전환' '상권영향평가서 강화' '전통상업보존구역 확대’등 굵직한 내용을 담은 법안 처 리는 감감무소식이다. 가맹점주를 보호하기 위한‘가맹사업거래법(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은 60건(총 72건) 중 12건만이 의결됐다.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등을 덜어줄‘조세특례제한법(조세 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올해에만 4건이 발의됐지만 한건도 처리되지 않았다. 그 사이 자영업계는 더 악화했다. 자영업자가 많은 숙박ㆍ음식업의 올해 2분기 대출잔액은 213조 원으로 전분기 대비 7조8000억원 증가했다. 관련 통계 작성(2008년 1분기)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Nov. 2019 / 97


Good Brand 글 │ 편집실

연남동, 화려한 조명 뒤 밀려난 상인의 눈물

연남동 행복해졌나

2010년 초반까지만 해도 연남동은 이름 그대로

'연희동 남쪽 동네’로 불리던 서울 마포구 연남

그저‘연희동 남쪽 동네’였다. 고급 주택이 즐비

동이 뜨기 시작한 건 2010년 중반 이후다. 허름

한 연희동과 달리, 연남동은 다세대 주택과 기사

한 주택가였던 연남동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

식당이 많아 소박했다.

로 홍대입구역 3번 출구 인근에 경의선숲길이 조 성된 덕을 톡톡히 봤다. 이후 '연트럴파크’라는

새 바람이 불어온 건 2015년, 서울시 도시재생

별칭까지 붙을 만큼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장소

사업의 일환으로 경의선숲길(제2구간)이 조성되

가 됐다. 그렇다면 핫플레이스로 우뚝 선 연남동

면서다. 주택을 개조한 작은 상점들이 생겨나고,

은 행복해졌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연남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연트럴파크라는 애칭도 붙

동을 찾아갔다.

었다. 작은 주택가에서 뜨는 상권으로 탈바꿈한 셈이다. 그렇다면 연남동은 그때보다 발전했을까.

뉴욕에 센트럴파크가 있다면, 서울엔‘연트럴파 크’가 있다. 연트럴파크가 위치한 서울 마포구 연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한 9월 24일 연남동을 찾

남동(홍대입구역 3번 출구 일대)은 트렌드의 중심

았다. 평일 낮임에도 연트럴파크엔 20대 젊은층,

으로 떠올랐다.

주부, 직장인 등 사람들로 붐볐다. 배낭을 메거나, 카메라를 든 외국인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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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에서 10여년 거주한 김정선(48)씨는“3~4

다양한 브랜드의 팝업스토어가 연남동에 둥지를

년 전부터 외국인 관광객들 대상으로 한 게스트

틀고 있다.[사진=더스쿠프 포토]

하우스가 우후죽순 생겨났다”면서“외국인이 많

그 때문인지 사람들이 가장 붐비는 곳 중 하나인

집주인이 건물을 팔면서 세입자가 동네를 떠나는

아지니 동네 분위기가 달라지고, 독특한 가게도

동진시장 인근 상가 중에도‘임대’가 붙은 빈 상

1차 젠트리피케이션에 이어 치솟은 임대료 탓에

많이 생겨났다”고 말했다.

가가 심심찮게 눈에 띄었다. 액세서리 공방을 운

상인들이 짐을 싸는 2차 젠트리피케이션이 진행

영하는 김정민(43)씨도 최근 2년 넘게 운영한 가

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마

마포구(483개)는 서울에서 게스트하우스(외국인

게를 내놨다. 김씨는“1~2년 새 경기가 워낙 안

포구가 연남동(합정동ㆍ망원동 등)의 젠트리피케

관광도시민박업)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그중에서

좋아져 장사를 접기로 했다. 부동산에 가게를 내

이션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선 것도 같은 맥락에서

도 연남동(171개)은 게스트하우스 최대 밀집지역

놓은 지 몇 달째인데 연락이 없어 물어보니, 임대

다. 핫플레이스가 된 연남동, 화려한 조명 뒤에선

으로 꼽힌다. 마포구 관계자는“올해 초까지만 해

를 놓는 덴 많은데 들어오겠단 사람은 없다고 하

치열한 생존 경쟁이 진행되고 있었다.

도 홍대 근처인 서교동이 가장 밀집 지역이었는데

더라”고 말했다.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2차 젠트리피케이션 우려

연남동이 따라잡았다”고 말했다. 연남동 외곽에서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하는 김소 연남동에 둥지를 튼 건 외국인 관광객뿐만이 아

정(41)씨는 이렇게 말했다.“연트럴파크 메인 거리

니다.‘팝업스토어=연남동’공식이 성립되고 있어

로 가게를 옮기려 했지만, 임대료가 엄두가 나지

서다. 이날도 미국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앤제리스

않더라. 1층 상가의 경우 부르는 게 값이다. 주인

(Ben&Jerry’s)가 공식 론칭을 알리는 팝업스토어

이 재계약 때 임대료를 2~3배 올리는 경우도 숱

를 운영하고 있었다. 행사장 앞엔 입장을 기다리

하다. 임대료를 맞춰주지 못하면 장사를 접고 나

는 이들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연

가는 수밖에 없는 거다. 비싼 임대료를 내고 들어

남동은 트렌드에 민감한 10~20대가 많이 찾는

간다고 해도, 3~4개월 안에 승부를 보지 못하면

곳”이라면서“과거 신사동 가로수길에 많이 열던

장사를 접어야 하는 게 현실이다.”

팝업스토어를 수년 전부터 연남동에 론칭하는 추 세다”고 말했다.

연남동 상가 임대료는 2016년 2분기 3.3㎡(약 1 평)당 8만7724원(월환산 임대료 기준)에서 올해

실제로 연남동을 찾는 젊은층의 발길이 끊이지

11만3585원으로 29.5%나 뛰었다. 서울 평균 임

않고 있다. 유동인구 수는 강남역이 자리한 역삼

대료 증가율 17.0% (10만70원→11만7136원)를

1동(5만6351명ㆍ이하 1ha 당 명ㆍ3개월간)과 맞먹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는 수준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남 동 유동인구수는 5만42명으로, 2016년 동기(1만

젠트리피케이션이 소리소문 없이 번지는 사이에

6931명) 대비 195.6% 증가했다. 이중 대다수는

도 연남동의 상업화는 여전히 진행중이었다. 이

20대(51.3%)인 것으로 나타났다.

날도 골목 곳곳에서 주택을 상가로 리모델링하 는 공사가 한창이었다. 동교로 38길 인근에서 족

인파는 밀려들지만…

히 5개 이상의 건물이 상가로 탈바꿈하고 있었다. 30여년간 연남동에서 살아온 한영선(77)씨는“원

그렇다면 상인들은 어떨까. 밀려드는 인파에 콧노

주민의 3분의 2가 동네를 떠났다”면서“오래 남

래를 부르고 있을까. 어찌 된 일인지 연남동엔 하

아있었지만, 집을 팔고 떠나야 할지 고민하고 있

루가 멀다 하고 간판을 바꿔다는 가게가 많다. 업

다”고 말했다.

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매출은 제자리걸음인 데, 임대료는 치솟았기 때문이다. 관련 통계도 이

실제로 연남동 주거 인구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

런 현실을 잘 보여준다. 연남동 내 외식업 점포 수

다. 2015년(이하 2분기 기준) 9073개이던 가구 수

는 2017년(2분기 기준) 553개에서 올해 711개로

는 8708개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인구 수도 297

증가했다. 하지만 평균 영업기간은 2.1년에 그치고

명(1ha당 명)에서 255명으로 쪼그라들었다. 연남

있다. 서울시 평균 2.6년에 못 미치는 수치다. 젠트

동 공인중개사무소의 한 관계자는“주거지역이던

리피케이션(gentrificationㆍ둥지 내몰림 현상)의 전

연남동은 이제 다녀가는 사람들로 붐비는 동네가

형적인 모습이다.

됐다”면서“그렇다 보니 단골가게라는 개념이 사 라졌고 트렌드에 따라 금세 떴다 사그라지는 가게 가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Nov. 2019 / 99


Good Brand 글 │ 편집실

커피서 푸드까지, 팔색조 날까

식음료 제조 전문업체 흥국에프엔비 커피시장의 경쟁은 치열하다. 커피시장이‘레드오션’이라 불리는 이유다. 하지만 이런 레드오션에서 꾸준 한 실적 증가세를 보이는 기업이 있다.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에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제품 을 공급하는 흥국에프엔비다. 주요 고객사로는 스타벅스가 있다. 식음료 제조 전문업체 흥국에프엔비의 투 자 포인트를 살펴봤다. 생활 수준이 높아지고 소득이 늘면 의식주 관련 소비는 증가하게 마련이다. 의식주 가운데 인식이 가장 크게 변한 건‘먹을거리’다. 예전엔 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정도로 생각했다면 이제는 필요한 영양분을 고 르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건강과 직결되는 웰빙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부쩍 늘었다는 거다. 커피나 주스 등 음료도 마찬가지다. 식사 후 즐기던 디저트에서 현대인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기호식품 이 됐다. 커피를 예로 들어보자. 지난해 국내 1인당(20세 이상) 연간 커피 소비량은 약 353잔으로 전세 계 1인당 연간 소비량인 132잔을 3배 가까이 웃돌았다. 국내 커피시장의 규모는 2016년 5조9000억원에 서 지난해 6조8000억원으로 15.2%나 성장했고 2023년에는 그 규모가 8조6000억원으로 커질 전망이 다(현대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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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분할 이슈 살펴야 하지만

레드오션으로 불리는 커피산업의 성장성이 여전

그 결과, 커피 부문의 매출은 2016년 44억원에서

하다는 얘기다. 이런 점에서 흥국에프엔비는 눈여

지난해 47억원으로 6.8% 증가했다. 이와함께 젤

겨볼 필요가 있다. 이 회사는 카페산업에 필요한

라토, 와플믹스 등 디저트 시장에도 진출해 음료

올해까지 성장세가 이어진다면 본격적인 주가 상

다양한 제품을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방식으

에만 국한됐던 매출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한 노력

승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 예상실적은

로 공급하는 기업이다. 흥국에프엔비의 투자 포인

을 계속하고 있다. 제품의 원활한 판매를 위한 온,

매출액 530억원, 영업이익 68억원으로 전년 대

트는 3가지다.

오프라인 물류시스템도 구축 중이다. 다품종 소량

비 각각 11.1%, 58.1% 증가한 수치다. 실적 증가

생산 시스템까지 보유하고 있어 개인 커피숍, 디

를 위해 다양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반

첫째, 실적이 회복세다. 흥국에프엔비의 주요 고

저트 숍 등 다양화하고 있는 음료시장 변화에 대

영한 목표주가는 1만5000원(액면분할 전 기준)으

객사는 스타벅스, 이디야, 할리스, 파스쿠찌, 카페

응할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

로 제시한다. 손창현 K투자정보 팀장 fates79@naver.com

베네 등이다.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 스, 빕스, 설빙 등에도 음료제품을 공급한다. 대형

마지막으로 벤처투자 성과다. 흥국에프엔비는 지

마트와 편의점, 호텔, 영화관 등도 고객이다. 판매

난해 4월 푸드테크 스타트업 이그니스에 20억원(

처가 그만큼 다양하다는 거다.

지분투자)을 투자했다. 이그니스는 랩노쉬라는 기 능성 간편식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때문인지 실적 증가세도 뚜렷하다. 2017년 29

음료에 비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푸드사업을

억원까지 감소했던 영업이익이 지난해 43억원으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두 회사의 시너지

로 증가했다. 올해 실적도 양호하다. 올 2분기 영

를 기대할 수 있다는 얘기다.

업이익은 31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16억원) 대비 90% 이상 증가했다. 과일농축액의 매출액은 지난

그렇다고 맘껏 투자해도 괜찮다는 건 아니다. 유

해 2분기 59억원에서 올 2분기 89억원으로 50%

의해야 할 점도 있다. 무엇보다 이 회사는 액면분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스무디(16억원 → 24억

할을 준비하고 있다. 흥국에프엔비는 11월 현재

원), 과일, 채소주스(17억원 → 21억원) 등의 매출

500원인 액면가를 100원으로 분할할 예정이다.

도 늘었다.음료시장의 특성상 3분기가 성수기라

이에 따라 734만1291주였던 주식 수는 3670만

는 걸 생각하면 올해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6455주로 늘어난다. 액면분할은 기업 가치의 변 화 없이 유통되는 주식수가 증가한다는 점에서 주

특히 스타벅스 코리아와의 동반성장 가능성을 주

가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 주식 거래 활성화가 되

목할 필요가 있다. 스타벅스는 흥국에프엔비 매출

면 신규투자자를 끌어들일 수 있어서다.

의 25%를 차지는 최대 고객사다. 2010년 이후 스 타벅스의 연평균 점포 성장률이 18.4%에 달하는

삼성전자, 롯데칠성 등 최근 액면분할한 기업의

데다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등 다양한 형

주가 상승률이 시원치 않았다는 점에서 호재로만

태의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는 점은 흥국에프엔비

작용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액면분할에 따른

에도 기회가 될 전망이다.

매매거래정지 예정기간은 10월 16일부터 11월 1 일까지로 신주권 상장일은 11월 4일이다. 흥국에

둘째, 신제품이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흥국

프엔비는 국내 내수경기 부진에도 꾸준한 실적 성

에프엔비는 커피 중에서도 프리미엄 제품으로 분

장세를 기록했다.

류되는 콜드브루(Cold Brew)와 질소커피로 불리 는 니트로커피 등을 개발해 프랜차이즈와 리테일 중심의 유통채널에 진출했다.

Nov. 2019 / 101


Good Brand 글 │ 편집실

위워크, 직방, 타다 … 당신들은 정말 혁신을 꾀했소이까

위워크 적자에 숨은 경고음 공유 오피스 업체‘위워크’가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다른 사람(또는 기업)의 빌딩을 임대해 전대해준 다음 '수익' 을 챙기는 방식이 한계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이는 위워크만의 문제가 아니다. 위워크처럼 기존 시장 에 '수수료' 를 얹는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스타트업 역시 어려움에 직면할 공산이 크다. 여기엔 직방, 다방, 배민, 타다 등 알만한 업체가 모두 들어있다. 공유 오피스 업체 위워크는 지난해 단 1달러도 벌어들이지 못했다. 올 상반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9월 가능할 것처럼 보였던 나스닥(NASDAQ) 상장은 연말까지 보류됐다. 설립자 아담 노이만의 평가도 추 락했다. 최대주주인 소프트뱅크의 신뢰를 잃고 경영에서 손을 떼야 할 처지에 몰렸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위워 크의 자칭타칭 가치가 400억 달러를 오르내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격세지감을 느낄 법하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선‘공유경제의 허술함’이란 중요한 함의含意를 좇아가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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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위워크의 등장과 몰락을 살펴보자. 2010년

위워크 위기, 남의 일일까

위워크는‘공유 오피스’란 명제를 들고 시장에 나 타났다. 도심에 업무공간(인프라)이 필요하지만 대

국내 스타트업계도 비슷하다. 위워크와 동일한 방

형 오피스의 임대료를 감당할 수 없는 개인 사업

식으로 공유오피스, 셰어하우스 등을 운영하는

자나 스타트업은 위워크의 출현을 반겼다.

업체의 매출 대부분은 부동산 전대차에서 나온 다. 입주사 혹은 입주민으로부터 얻는 임대료와

하나의 큰 공간을 함께 빌려 임대료를 나누자는

관리비가 주요 수익원이다. 임차인이 많다면 상

발상은‘공유경제’의 단면이었기 때문이다. 그렇

관없지만 공실 비중이 높아진다면 손해를 감당

다고 위워크가 부동산 임대만 했던 것도 아니다.

해야 한다.

사용자간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등 커뮤니티 플랫 폼 기능도 수행했다. 이를 무기로 위워크는 승승

공유오피스, 셰어하우스 업체의 한 관계자는 이

장구했다. 설립 9년 만에 전세계 37개국에 진출했

렇게 반론을 폈다. "우리가 공간만 제공하는 건

고, 국내시장에도 2016년 첫발을 내디뎠다.

아니다. 멤버십 혜택도 준다. 입주사 간 네트워킹 이나 입주민에게 콘텐트를 제공해 사용료를 받

하지만 위워크의 위기는 아이러니하게도 전대

기도 한다.”

차轉貸借라는‘독특한 사업구조’에서 시작됐다. 쉽게 풀어보면 다음과 같다. 공유 오피스는 특성

맞는 말이지만 이게 주요 수익원이 될 지는 의문

상 다른 사람(또는 기업)의 재산에 속하는 공간을

이다. 이 정도 수수료가 성장동력이라고 말하기도

'전대' 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어렵다. 한마디로 남의 소유물을 공유해 또 다른 수익을 얻는 '모델’은 한계를 노출할 수밖에 없다

공유 오피스에 입주한 기업이나 사람으로부터 임

는 거다. 유휴자본을 공유한다는 의미의‘공유경

대료와 관리비를 받아 다시 오피스의 원주인에게

제’와도 동떨어진 개념이다. 부동산 플랫폼 업체

임대료로 주는 것이다. 위워크로선 많은 비용을

직방과 다방은 좋은 예다.

부동산 비용으로 소진할 수밖에 없었고, 그 탓에 네트워킹 서비스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IT 연구

부동산과 IT의 결합을 기치로 내건 직방의 사실상

개발엔 힘을 쏟지 못했다.

수익원은 공인중개사가 보유한 매물을 자신들의 모바일 플랫폼에 올리고 광고비를 받는 것뿐이다.

그러면서 위워크는 서서히 몰락했다. 적자의 늪

지난 7월 기자간담회에서도 직방 측은‘미래의 수

은 깊어졌고(2018년 기준 16억 달러 적자), 흑자

익모델’을 묻는 질문에 뚜렷한 해답을 내놓지 못

전환은 봄꿈 같은 이야기가 됐다. 문제는 위워크

했다. 또다른 부동산 플랫폼인‘다방’의 수익구조

의 위기가 남의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공유오피

도 직방과 비슷하다. 다방 역시 새로운 수익구조

스, 셰어하우스를 표방한 업체들도 비슷한 난제

를 고안 중이지만 증명된 성과는 아직 없다.

탓에 홍역을 앓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의 쓴소리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의 그림자 직방 관계자는 수익 구조와 관련해“플랫폼 기능 을 키워 회원 공인중개사의 이탈을 막겠다”며“새 로운 수익 사업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 드 리기는 어렵다”고 말하기도 했다. 결은 조금 다르 지만‘배달의 민족’역시 남의 소유물(제품)을 공 유해 수익을 얻는 기업 중 한곳이다. 기존 제품을 배달해주고 광고비와 수수료를 제공 받는 식이기 때문이다. IT기술의 총아‘앱’으로 무 장했다고 알려진 배민, 타다 등 스타트업들이 기 존 시장에 수수료 형식의‘비용’을 얹었을 뿐이라 고 비판 받는 이유다. 위워크든 직방이든 배민이 든‘혁신’을 꾀한 건 아니라는 얘기다. 김영호 김앤커머스 대표는“기존 시장의 파이를 빼앗아 먹는 형태로는 혁신 기업이라고 보기 어 렵다”며“스타트업 중 극히 일부만이 살아남는 상 황에서 새 시장을 개척하지 않는다면 기업 수명 을 담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혁 신을 꾀한 스타트업이 새 시장을 개척해 살아남 을 수 있도록 해야 기업의 성장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아름 더스쿠프 기자 eggpuma@thescoop.co.kr

를 들어보자. "기존의 임대차 시장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라 오히 려 편입되는 사업 방식들이다. 기술을 결합해 새 시장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 시장에 편입되 는 구조가 됐다.” Nov. 2019 / 103


Good Brand 글 │ 편집실

탐앤탐스, 디저트까지‘탐탐’

탐앤탐스 | 팝업스토어 에그탐탐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최근 영등포에 독특한 매장을 냈다. 탐앤탐스 탐스퀘어점 옆에 자리 잡 은‘에그탐탐’이다. 에그탐탐은 계란 흰자 위에 각종 재료를 올린 핑거푸드다. 에그탐탐은 소비자를 유혹 할 수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탐앤탐스의 새로운 전략을 취재했다. 지난 9월 27일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영등포에 독특한 디저트 매장을 열었다. 팝업스토어‘에그탐 탐’이다. 공식 오픈 전날 방문한 매장은 분주했다. 매장 오른쪽을 채운 냉장고에는 실제 제품과 모형이 종 류별로 나열돼 있었다. 냉장고 하단에는 탐앤탐스에서 판매하는 것과 같은 음료가 진열됐다. 팩에 담긴 커 피는 있지만 커피 머신은 없었다. 커피와 디저트를 구분하겠다는 의도로 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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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매장에선 에그타르트와 비슷한 크기의‘에그탐탐’과 빵 대신 달걀 흰 자를 사용한‘도그탐탐’을 판매한다. 에그탐탐은 고온스팀으로 조리한 달걀 흰 자에 각종 재료를 올린 핑거푸드다. 100% 달걀 흰자 위에 햄, 단호박샐러드, 미 트볼, 과카몰리, 치즈 등을 올려 가볍게 배를 채울 수 있다. 에그탐탐은 이 매장의 점주 권상만씨가 14년간 개발한 특허기술로 만든 제품이 다. 권씨는“신선도를 위해 당일 만든 제품만 한정 판매한다”고 말했다. 테스트 매장이 성공한다면, 탐앤탐스 메뉴에 정식으로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탐앤탐스가 팝업스토어‘에그탐탐’을 새롭게 선보인 이유는 뭘까. 답 은 간단하다. 실적의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탐앤탐스의 실적은 지 난 4년간 감소세를 띠고 있다. 매출은 2015년 889억원에서 지난해 745억원 으로 16.2%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반토막(50억원→24억원)이 났다. 지점 수도 가파르게 줄었다. 2016년 394개(가맹점 335개, 직영점 59개)였던 매 장 수는 지난해 333개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가맹점은 280개로 2년 사이 55 개나 줄었다(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 기준). 탐앤탐스가 에그탐탐 매장을 팝 업스토어로 론칭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새로운 디저트 메뉴를 발판으로 어려 움을 극복하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탐앤탐스는 허니버터브레드, 프레즐 등 최초 메뉴를 선보이면서 시장상 황에 대응해왔다. 탐앤탐스 측은“호불호 없는 달걀 흰자를 주재료로 사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며“디저트 메뉴지만 식사대용의 가벼운 한끼 로도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가 탐앤탐스의 바람대로 움직일지는 알 수 없 다. 신선한 재료와 제품의 퀄리티가 높다는 점을 감안해도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다. 에그탐탐과 도그탐탐의 가격은 각각 3000~3800원(이하 개당), 5000~6500원이다. 점주 권씨는“에그탐탐은 판매 당일 수제로 제작한다”며“설탕만 쓰는 디저 트와 달리 계란과 각종 토핑 등을 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비싼 편이 아니 다”고 강조했다. 또다시 최초의 메뉴를 들고 나온 탐앤탐스의 시도가 이번에 도 통할까.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eeyeong.shim@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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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Brand 글 │ 편집실

직장인 A씨의 갤럭시노트10 구입기, 호갱의 탄식

"공짜폰 구입한 당신도 호갱입니다” "갤럭시노트10을 공짜로 드립니다.”A씨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평생을 스 ' 마트폰 호갱’으로 살아왔기 때문이다. 우여곡절 끝에‘공짜폰’을 손에 쥐었지만 A씨 의 요즘 일상은 행복하지 않다.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라던 5G는 불통이 되기 일쑤고, 매달 내 야 하는 통신요금이 생각보다 높기 때문이다. 공짜폰을 산 A씨는 정말 현명한 소비자였을까. 더 스쿠프(The SCOOP)가 직장인 A씨의 갤럭시노트10 구입기를 따라가봤다. 지난 9월 12일 오후, 30대 직장인 A씨의 휴대전화가 울렸다.“휴대전화 개통했던 대리점입니 다. 통신요금 6만원 이상 나오는 고객일 경우 갤럭시노트10 공짜로 드립니다. 희망하시면 문자 남겨주십시오.” 문자를 읽은 A씨는 복잡미묘한 감정에 빠졌다. 이유가 있었다. 3개월 전 동생이‘갤럭시S10 5G’의 개통 소식을 알렸을 땐 마냥 부럽기만 했다. 그럼에도 지갑을 열지 않았다. 신형 스마트 폰이 나올 때마다 말솜씨 좋은 판매점 직원에 이끌려 계약을 맺고 호되게 고생한 기억 때문이 었다. 스마트폰 교체주기가 잦다 보니, 쓰지도 않는 여러 대의 단말기 할부금을 한꺼번에 낸 적 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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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 A씨는‘호갱’이었다. 아이폰과 갤럭시 시

몇분 뒤 A씨의 휴대전화가 울렸다. 신분증 사본을

리즈가 세상을 뒤흔들던 시기, A씨는 그 비싼 단

들고 사무실을 방문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주소는

말기를 출고가 그대로 샀다. 카페나 밴드 등 폐

경기도였다.“내가 지금 쓰는 휴대전화를 개통했

쇄적인 온라인 공간에서 암암리에 퍼지던 단말

던 대리점은 서울이었는데….”

기 지원금의 존재를 나중에야 알아챈 그는 혼자 서만 속을 끓였다. 그전까진 첨단 IT제품들을 바

찜찜한 기분이 들었지만, 호갱 신세를 탈출할 수

로 구매해야 성질이 풀리는‘얼리어답터’라고 자

있다는 욕심이 앞섰다. A씨는 주소지로 발길을 옮

부했지만 나만의 생각일 뿐이었다.

겼다. 겉으론 일반 휴대전화 판매점의 모습이었다. "문자를 받고 왔는데요….”판매자가 모습을 드러

이때부터 A씨는 최신 스마트폰 욕심을 버렸다. 신

냈다. A씨가 의자에 앉자 첩보작전을 방불케 하는

박한 기능을 쫓기보단 적당한 성능의 중저가 단

분위기가 조성됐다. 판매자와의 소통은 대화 대신

말기를 구입했다. 단말기 지원금을 받는 대신 통

필담으로 했다. 지원금 관련 숫자를 언급할 땐 특

신요금 할인을 받는‘선택약정할인’으로 이동통

히 민감했다. 몇개의 숫자를 쓰고 난 후 A씨가 이

신 계약을 맺었다.

해를 했다는 표정을 지으면, 판매자는 그 숫자를 흔적도 없이 지웠다.

판매자의 달콤한 제안 판매자는 A씨에게“불법지원금을 신고하는‘폰파 A씨가 고가 스마트폰에 욕심을 버린 데에는 단말

라치’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심한 곳에

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의 영향도 컸다. 이 법

서 실제로 구매를 할 땐 폰파라치나 경찰ㆍ공무원

은 이통사가 공시한 지원금과 판매점의 15% 추가

이 아니라는 걸 입증하기 위해 명함이나 재직증

지원금 외에 단말기 구입가를 보조해주는 행위를

명서 등을 보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귀띔했다.

모두‘불법’으로 간주한다.

어찌됐든 판매자의 제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

A씨는‘OK’사인을 냈다. 계산기를 두드릴 필요도

았다.“갤럭시노트10 5G 단말기의 출고가 124만

없었다. 값도 비싸고 성능도 훌륭한 갤럭시노트

A씨도 남들처럼 지원금을 잔뜩 받고 스마트폰을

8500원에서 법정 지원금(48만3000원)의 차액

10을 단돈 10만원에 살 수 있게 됐는데, 이것저

공짜로 쥐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다. 하지만 단

76만5500원을 A씨가 현금으로 완납해 단말기를

것 따질 필요 없었다. 여기에 새로운 차원의 통신

통법이 시행된 2014년 이후엔 법정 지원금 이상

구입하면, 3일 뒤 A씨가 낸 만큼의 돈을 다시 현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니. 만족할 수밖에 없

을 얹어주는 판매점을 찾는 게 어려워졌다. 그래

금으로 되돌려주겠다.”

는 계약이었다.

게 보였다. 갤럭시노트10은 출고가만 124만8500

좀 더 쉽게 설명해보자. 판매자는 전산에 A씨가

속 터지게 안 터지는 5G

원에 달하는 최신 스마트폰이었다.

법정지원금만 받고 나머지 금액을 현금으로 완납

서 A씨의 눈엔 이 은밀한 문자 메시지가 남다르

했다고 기록한다. 이후 A씨가 낸 단말기 값을 따

3일 뒤 A씨는 약속대로 현금 66만원을 돌려받았

각종 첨단기술이 집약된 최고의 기종이었다. 그럼

로 현금으로 돌려준다. 페이백, 이른바‘현금완납

다. 이어 갤럭시노트10 단말기도 배송 받았다. A

에도 이통사가 정한 법정지원금은 50만원을 밑돌

개통’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A씨는 최신 스마트

씨는 뿌듯했다. 최신 공짜폰을 부러운 시선으로만

았다. 지원금으로 단말기 값을 깎아도 70만원을

폰을 단돈 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보다가, 직접 손에 쥐게 됐으니 말이다.

있다니. 결국 이 문자는 불법지원금을 주겠다는

하지만 A씨에겐 현금 70만원이 없었다. 그러자 판

하지만 공짜폰에 행복해야 할 A씨는 금세 속은

걸 암시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A씨는 답장을 보냈

매자는 '플랜B’를 제안했다.“현금완납 대신 2년

듯한 기분을 느꼈다. 단말기 디스플레이 상단의

다.“희망합니다.”불법지원금의 폐해가 심각하다

할부 계약을 맺을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 페이

5G 표시가 켜졌다 꺼지기를 반복했기 때문이다.

고 주장하는 건 호갱의 입에서나 나오는 얘기다.

백 규모가 10만원가량 줄어든다.”뒤탈 없는 현금

5G를 수신할 수 없는 지역에 들어섰을 땐 더 당혹

혜택을 보는‘일부 소비자’의 범주에 A씨가 포함

완납 대신 할부계약을 선택하는 만큼 불법지원금

스러웠다. 5G에서 LTE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네트

된다면, 문제가 될 일이 아니었다.

이 줄어드는 페널티를 감수해야 한다는 얘기였다.

워크가 잠시 끊겼다.

훌쩍 넘는다는 얘기다. 그런데 이걸 공짜로 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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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Brand 글 │ 편집실

그렇더라도 이통사는 불법을 저지른 게 아니다. 페 이백은 불법이지만, 인센티브는 합법이기 때문이 다. 결국 A씨를 합법적으로‘호갱’으로 만드는 큰 손은 이통사였던 셈이다. 그렇다면 A씨에게 간접적으로 불법지원금을 쥐어 준 이통사는 손해를 봤을까. 아니다. A씨가 더 내 야 하는 144만원의 통신요금이 이통사의 수익이

A씨는 5G 세계에 먼저 발을 들인 동생에게 전화

다. 여기에 6개월 내에 다른 요금제로 바꾸면 위약

를 걸었다.“5G 잘돼?” “아니, 잘되고 있는지 모

금을 물어야 한다는 안전장치까지 있다.

르겠는데.” “5G 쓰고 있잖아 지금.” “아니 나는

이통사로선 돈도 벌고, 손님도 묶을 수 있는 셈이

안 써. 설정에 들어가면 ‘LTE 우선모드’라고 있

다. 6개월 이후엔 저렴한 요금제로 바꿀 수 있지

어. 그거 체크하면 돼.”

만, A씨는 고가 요금제를 2년간 유지하는 조건으 로 기기 값을 할인받았다. 요금제를 낮추면 그만큼

5G 신호가 상당히 불안정한 만큼, LTE 신호를 먼

할부로 내는 기기값이 늘어난다. A씨가 쉽게 요금

저 잡는‘LTE 우선모드’를 설정해두라는 충고였

제를 낮추기 어려운 이유다.

다. 실제로 모드를 바꾸니 스마트폰 사용이 훨씬 안정적이었다. 빠른 통신 서비스를 경험하고 싶었 지만, 불안정한 서비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A씨는“계약할 땐 왜 몰랐을까”라며 자책했다.

것보단 이게 나아보였다. 하지만‘LTE 우선모드를 사용하는데, 비싼 통신요금을 낼 필요가 뭐가 있

따지고 보면 단말기 값이 공짜였던 것도 아니다.

지’라는 의문이 생겼다.

66만원을 페이백으로 돌려받은 A씨는‘사실상’ 단말기 값을 10만원만 낸 것이지, 전산상에는 76

A씨는 그제야 계산기를 꺼냈다. 휴대전화를 바꾸

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기록돼 있었다. 그래서 연

기 전, A씨가 내던 단말기 할부금을 더한 전체 통

5.9%에 달하는 단말기 할부이자도 A씨의 몫이

신요금은 월 6만5320원이었다. 매달 60GB가량

었다.

의 데이터를 쓰는 A씨는‘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를 써야 안심이 됐다. 그래서 6만9000원의 LTE

고가 요금제와 약정의 덫

무제한 요금제을 선택했고, 선택약정 요금할인(-1 만7260원)에 단말기 할부금 1만4580원을 더해서

이동통신시장을 좀 더 깊숙이 들여다보면, A씨

나온 요금이었다.

가 혜택을 받은 게 아니라는 점이 명백해진다. A 씨에게 66만원의 불법지원금을 쥐어준 판매점 역

하지만 5G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난 뒤 A씨의 요

시 손해를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불법지원금의

금은 월 12만2893원이다. 5G 무제한 요금제 8만

출처는 이통사가 각 판매점에 지급하는 판매 장

9000원에, 단말기 할부금 3만3893원을 더한 값

려금(인센티브)이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2017

이었다. 월 통신요금이 6만원가량 오른 셈이었다.

년 1월부터 8월까지 이통3사의 판매점 인센티브

물론 A씨는 판매점에서 66만원의 페이백을 받긴

지급액을 분석한 결과,“평균 59.6%의 인센티브

했다. 하지만 이를 위해 2년간 매달 6만원을 더 내

가 페이백 재원으로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

는 건 호갱 신세를 탈출했다고 보기 어렵다. 66만

표했다.

원 깎자고 144만원(추가 통신비 월 6만원×24개 월)을 더 지출한 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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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를 공짜로 받으면서 남는 장사를 한 줄 알 았던 건, A씨의 착각이었다. 어쩌면 한국의 이동 통신 소비자인 국민 모두가 그런지도 모를 일이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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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콘이 아이스크림 1위 지키는 이유

올해로 30주년, 13번째 디자인 리뉴얼 새롭게 디자인된 월드콘. [사진=롯데제과 제공]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단연 월드콘이다. 월드콘 은 지난해만 약 7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여년간 지켜온 전체 빙과시장에서 1위 자리도 굳건히 지켰다. 1986년 3월 출시된 월드콘은 올해로 33년째를 맞고 있다. 월드콘이 출시부터 지난해 말까지 거둔 판매실 적은 약 1조4300억원에 달한다. 이를 개수로 환산하면 약 28억개가 된다. 또 일렬로 늘어 놓을 경우 길이 가 63만㎞에 이른다. 이는 지구 둘레를 15바뀌 이상 돌 수 있는 길이다. 월드콘은 출시 2년만인 1988년 단박에 콘시장 전체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여세를 몰아 1996 년에는 우리나라 빙과시장 전체에서 1위에 올랐다. 출시 10년만 전체 아이스크림 시장을 제패한 것이다. 월드콘이 우리나라 대표급 아이스크림이 된 것은 출시부터 현재까지 변함없이 추구하는 맛, 크기, 디자인 등 품질이 빼어나기 때문이다. 월드콘은 1986년 시판 당시부터 크기와 가격 면에서 경쟁 제품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철저한 차별화 전략을 실시해 왔다. 크기를 경쟁 제품들과 비교해 육안으로 확연히 차이날 정도 로 크게 키웠다. 또 맛과 향, 감촉도 경쟁제품에 비해 더 고소하고 향긋하며, 부드럽고 감칠맛 나도록 했다. 특히‘아이스크림 위에 땅콩 등을 뿌리고 그 위에 다시 초콜릿으로 장식을 한 것' '아이스크림을 감싸고 있 는 콘 과자의 바삭거림을 유지하기 위해 과자 안쪽을 초콜릿으로 코팅한 것’등 독특한 시도도 많았다. 월드콘은 올해로 출시 이후 13번째 리뉴얼을 단행했다. 이번 디자인 역시 컬러와 로고, 문양은 그대로 유 지하면서 심플하고 강인한 느낌에 비중을 높였다. 더불어 포장 디자인 윗부분에는‘대한민국 빙과 1등’이 라는 문안을 넣어 1등 제품임을 강조했다. 올해는 마다가스카르 바닐라맛, 모카 커피맛, 그리고 33주년 스페셜 에디션으로 선보인‘아몬드 브리틀’ 등 세가지 맛을 운영하고 있는데 반응이 뜨겁다. 월드콘은 성수기가 4월부터 10월까지다. 이 기간 판매량 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다. 롯데제과는 올해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중심으로 다양한 판촉활동 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공격적인 판촉활동을 통해 판매량을 전년 대비 15% 이상 늘 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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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Company 글 | 편집실

벤츠 "일본 고마워요!”

판매량 급증한 독일車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독일 수입차가 선전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9월 독일 수입차 판매량이 1만4297대로 전년 동기 대비 62.7% 증가했다. 이는 전체 승용차 판매량(11만8895대)의 12.0%로, 9월에 차를 구입한 8명 중 1명은 독일 수입차를 선택한 셈이다. 특히 벤츠가 7707대를 판 매하면서 현대차(4만982대)와 기아차(3만8480대)에 이어 업계 3위를 차지했다. 반면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등 완성차 3개사는 고배를 마셨다. 한국GM(4643대)과 쌍용차 (7275대)의 9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3%, 5.4% 줄었다. 일본 수입차는 대대적인 불매 운동으로 같은 기간 60%나 판매량이 줄었다. 업계에선 국내 완성차 수요가 줄어든 데다 일본차 불 매운동 이슈가 더해지면서 독일 수입차들이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독일 수입차의 선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기는 어렵다. 독일 수입차들의 환경규제 위반이 계속 발견되고 있어서다. 지난 8월엔 포르쉐, 아우디, 폭스바겐 차량 1만261대의 배출가스 저감장 치 성능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벤츠도 지난해 12월 배출가스 관련 인증 절차를 위반했다는 혐 의를 받았다. 자동차의 미래 만난다 대구 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개최 '대구 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2019’가 17일부터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국내에 서 가장 큰 규모의 미래차박람회다. 총 26개국 271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선 완성차는 물론 관련 부품과 융합제품들까지 만나볼 수 있다. 완성차업체로는 현대차, 기아차, 르노삼성차, 테슬라 등이 참여한다. 현대모비스, LG, 삼성SDI , KT 등 부품제조사들도 전시에 나선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 대되는 전시는 미래형 콘셉트카다. 현대모비스의 콘셉트카(M.VISION)가 전시되며 LG에서도 자율주 행차 기술력을 모은 콘셉트카를 현장에서 공개한다. 운전대 없이 움직이는 자율주행셔틀과 친환경 차, 초소형전기차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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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전동킥보드, 전기자동차 등의 스마트 모빌리티 시승공간도 마련돼 있다. 엑스포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혁신기술을 대구에서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대구 국제 미래 자동차엑스포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서“많은 기업들이 대구에서 자사의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신시장 진출을 꾀하는 계기를 마 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태풍 맞은 車‘반값수리’ 현대차, 기아차 수리비 할인 서비스 현대차와 기아차가 태풍‘미탁’의 수해 피해를 입은 소비자를 위해 올해 말까지‘수해 차량 특별 지원 서비 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두 기업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수해 피해 차량의 정 비를 지원함은 물론 이재민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구호활동과 생필품 지원 등 긴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태풍 피해를 입은 차량이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차), 오토큐(기아차)로 입고 시 최대 50%까 지 수리비용을 할인받을 수 있다. 수리가 끝난 후엔 세차 서비스를 무상지원한다. 현재차는 차량을 입고하 고 렌터카를 대여하는 고객에게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기아차는 고객이 수해 차량 폐차 후 자사 차량을 재구매하면 최장 5일간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한다.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 lhk@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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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Company 글 | 편집실

SK, 아시아나항공 인수 포기한 거 맞아?

아시아나항공 쇼트리스트 분석 기대했던 대기업 그룹은 없었지만‘흥행 불발’까진 아니다. 일찌감치 참전을 선언한 애경그룹은 분 명한 인수 의지를 드러냈고, 예상치 못한 기업이 출사표를 던졌다. SK, 한화 등 대기업도 쇼트리스 트에 포함된 재무적 투자자(FI)와 짝을 이뤄 본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하지만 변수에 따 라 상황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게 인수ㆍ합병(M&A) 시장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아시아나항 공 인수전 후보들을 분석해봤다. 아시아나항공을 품을 새 주인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금호산업이 최근 아시아나항공 예비입찰에 참여한 기업 5곳 중 4곳에 적격 인수후보(쇼트리스트) 선정 사실을 통보하면서다. 애경그룹과 HDC 현대산업개발ㆍ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현산 컨소시엄)에 이어 2곳의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선정 됐다. 후보군 중 가장 의욕적인 곳은 애경그룹이다. 아시아나항공이 매물로 나오자마자 가장 먼저 인수 의 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애경그룹은 쇼트리스트 선정 사실을 두고“애경그룹은 2006년 취항한 제주 항공을 13년 만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저비용항공사(LCC)로 성장시키며 경영능력을 검증받았다” 면서“제주항공을 성공시킨 저력을 바탕으로 노선과 기단 운용 효율성을 높이고, 아시아나항공의 핵 심역량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애경그룹은 인수 명분이 가장 뚜렷하다. 국내 최대 LCC 제주항공을 자회사로 두고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중장거리 노선을 확보하면 대한항공의 한진그룹과 견줄 만한 항공 대기업으 로 발돋움할 수 있다. 애경그룹 관계자는“아시아나항공과 그 자회사 수치를 더하면 애경그룹이 점 유율 면에선 국내 최대 항공그룹이 된다”면서“보유 항공기 대수도 160여대로 크게 증가한다”고 설 명했다. 애경그룹이 딜에 성공하면 국내 항공업계 지형이 뒤바뀌는 셈이다. 문제는 자금이다. 이번 매각전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구주(31.05%) 매각과 신주 발행이 병행되는 구 조다. 여기엔 2조원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애경그룹 전 계열사가 보유한 현금성자산은 4000억원을 밑돈다. 그룹실적이 좋은 것도 아니다. 애경산업은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한 1573억원, 영업이익은 71.5% 줄어든 6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인 영 업이익 181억원을 크게 밑도는‘어닝쇼크’였다. 제주항공 역시 2분기 영업손실 274억원을 기록해 5 년여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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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애경은 예비입찰 전 다른 대기업 그룹과 의 공동 인수를 꾀했지만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경그룹은“다수의 재무적 투자자(FI)와 아시아나항 공 인수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지만, 인수 이후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에도 막대 한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쉽지 않은 선택이다. 인수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거란 얘기다. 이런 점에선 현산 컨소시엄이 유력 인수후보로 떠오 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가용 가능한 현금성 자산이 1조6000억원 수준이고, 부채비율은 114.7% 에 불과해 자금을 더 끌어오는 것도 손쉽다. 재무적 으로 인수 여력이 충분하다. 여기에 증권업계 빅2 중 하나인 미래에셋대우와 손을 잡은 만큼 자금력 측면 에선 후보군 중 압도적인 우위다. 하지만 사업 연결고리가 느슨하다는 점은 문제다. 이 회사의 주력산업은 주택개발 사업이다. 항공 산업과 아무런 접점이 없다. 그나마 연관성이 보이는 건 호 텔신라와 공동경영 중인 면세점 사업뿐이다. 자회사 호텔HDC와 한솔오크밸리로 호텔ㆍ레저 사업도 걸치 고 있지만,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건 무리다. 당장 시장의 평가가 냉혹하다. 인수전 출사표를 던진 3일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9.3%나 하락했다. 인 수 시도 자체를 마뜩잖게 여긴다는 방증이다. 금융 업계 관계자는“아시아나항공이 다시 무너지는 일 없 게끔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인수 시너지 효과가 높은 기업에 팔고자 했던 산업은행과 금호그룹의 최상의

시나리오는 빗나간 상황”이라면서“두 기업 역시 대 기업 집단이지만 자산순위는 애경그룹 58위, HDC현 대산업개발 33위로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대기업 모습 드러내나 주요 대기업이 FI 자격으로 참여한 KCGI (강성부 펀 드)ㆍ스톤브릿지캐피탈과 컨소시엄을 맺고 진입하는 방안은 남아있다. 항공운송 면허를 보유한 아시아나 항공의 인수전에선 FI 단독참여가 불가능하다. 수년 후 경영권을 다시 매각해야 하는 이들의 사업 특성 때문이다. 쇼트리스트에 포함된 두 회사는 조만간 전 략적 투자자(SI)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야 한다. 하지 만 이들과 파트너가 될 SI의 정체는 설만 무성할 뿐, 아직까진 베일에 싸여 있다.“SK는 스톤브릿지캐피 탈과 엮여있고, 한화 등도 FI와 거래선을 유지하고 있다”는 식이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역시 기자회견을 통해“조선 시대도 아니고 얼굴을 보고 결혼해야 하는 만큼 맞 선 할 때는 나타나야 한다”며“주어진 여건 하에서 가장 좋은 기업이 아시아나항공 경영에 참여해 더 튼튼한 기업이 되길 바라기 때문”이라면서 SI의 등 장을 촉구했다. 하지만 대기업 참전을 100% 확신할 순 없다. 신주 를 인수해 자금을 투입하더라도 상당 기간 지속적 인 투자가 필요한데, 이런 여력을 가진 기업을 찾 는 것부터 어렵기 때문이다. 거래규모가 큰 탓에 FI 와 SI간 입장차이를 조율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M&A 업계 관계자는“기업이 M&A 시장에서 제 값 을 받지 못하거나 매각이 불발되는 이유는 채무가 많 고 재무구조가 열악하기 때문인데, 아시아나항공은 이 두 조건을 다 갖췄다”면서“실제로 시장에선 아 시아나항공의 몸값을 둘러싼 회의적 분위기 팽배하 다”고 설명했다. 뚜껑이 열렸음에도 셈법이 복잡하다. 금호그룹은 구 주를 높은 가격에 많이 팔수록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반대로 인수 희망 기업은 아시아나항공에 투자 할 금액을 확보하는 게 우선이다. 곳곳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 신호가 뚜렷하고, 항공산업의 수익성이 악 화하는 등 통제하기 어려운 변수도 숱하게 많다. 인 수전 향방이 여전히 안갯속이란 얘기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Nov. 2019 / 113


Good Company 글 | 편집실

우버 짐 쌌는데 쿠팡은 괜찮으려나

쿠팡 배달앱 성공할까 이커머스 공룡 쿠팡이 배달앱‘쿠팡이츠’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쿠팡 측은 구체적인 운영방식이나 계획은 비밀에 부치고 있다. 하지만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돼온 우버이츠(우버)가 국내 배달앱 시장 에서 쓴잔을 마셨다는 점을 감안하면 쿠팡이츠의 밝은 미래를 장담할 수만은 없다. 배달앱 시장에 뒤늦게 뛰어든 쿠팡은 과연 배민의 아성을 공략할 수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쿠팡이츠 의 현주소를 취재했다. 글로벌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운영하는 배달앱‘우버이츠’가 한국 시장에서 백기를 들었다. 2017년 8월 112번째 진출 도시로 서울을 택한 우버이츠는 2년여 만인 지난 9월 철수를 결정했다.[※참고: 우버이츠 서비스는 10월 14일까지 운영된다.] 후발주자로서의 한계, 시장 경쟁 과열 등 사업 초기부 터 우버이츠에 쏟아진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버이츠가 짐을 싸는 동안 국내 이커머스 강자 쿠팡은‘쿠팡이츠’로 배달앱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하지만 쿠팡이츠가 우버이츠와 비슷한 서비스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 다. 쿠팡이츠는 다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쿠팡이 배달앱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건 지난 5월이다. 서울 잠실지역에서 시작한 쿠팡이츠 베타서 비스는 현재 서울 17개구, 용인 일부 지역(기흥ㆍ수지)으로 확대됐다. 쿠팡이 탐을 내는 국내 배달앱 시장은 꾸준히 성장세다. 배달음식 시장 규모는 지난해 20조원(이하 업계 추정치)을 넘어섰고, 이중 배달앱을 통한 거래 규모는 3조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3조원에 달하는 배달앱 시장을 쿠팡이 손에 쥐기 위해선 우버이츠가 풀지 못한 숙제를 풀어야 한다. 그중 하나가 낮은 인지도다. 쿠팡이 매출액 4조원대 기업으로 성장했다곤 하지만, 배달앱 시장에선 고양이 앞에 쥐다.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의 점유율과 인지도가 워낙 높아서다. 앞서 우버이츠도 인지도 확대에 실패했다. 시장조사기관 오픈서베이 조사 결과(2019년ㆍ복수응답)에 따르면 배달의민 족 인지도는 92.7%, 요기요 86.5%였던 반면 우버이츠는 7.6%에 불과했다. 후발주자로서 배달앱을 이미 이용하고 있는 점주를 어떻게 끌어들이느냐도 문제다. 소비자가 배달 앱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가‘다양한 업체의 정보를 볼 수 있어서(64.1%ㆍ오픈서베이 2019년)’라 는 점을 감안하면 점주 모시기 경쟁은 불가피한 셈이다. 우버이츠의 경우, 사업 2년차까지 입점업 체가 2400여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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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입점업체가 11만개에 달한다는 점을 감 안하면 비교조차 어려운 수준이다.‘배달되지 않는 고급 레스토랑 음식도 배달해 먹을 수 있다’는 콘셉 트를 내세웠지만 사실상 실패한 셈이다. 업계 관계자 는“외국계 배달앱 업체는 점주가 부담해야 할 수수 료가 매출액의 20~30%에 달하는 것으로 알고 있 다”면서“점주로선 굳이 비싼 수수료를 내면서 추가 로 가입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버도 공략 못한 배민의 아성 쿠팡 측은“현재 시범 운영 중이기 때문에 입점업체 수를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2위 업체인 요 기요(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입점업체 수가 6만개 로, 배달의민족(11만개)와 격차가 큰 만큼 쿠팡이츠 의 갈 길이 멀기만 한 건 사실이다. '일반인 배달’방식도 지속 가능성에 물음표가 찍힌 다. 쿠팡이츠는 우버이츠와 마찬가지로 일반인 배달 방식을 택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배달인력을 고용하 거나 전문 배달대행 업체를 이용하는 경쟁사들과 다 른 전략이다. 예컨대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로 일하고 싶은 지원자는‘쿠팡이츠 쿠리어' 앱을 설치하고 간 단한 가입 절차를 거치면 된다. 배송 희망 지역과 배 송 수단(자동차ㆍ오토바이ㆍ자전거ㆍ도보)도 선택해 원하는 방식으로 배달을 진행하면 된다. 배달 건당 단가는 시간대나 날씨, 주문량 등에 따라 달라진다. 9월 26일 기준 강남구 배달 건당 가격은 4000~6500원이었다. 여기에 쿠팡이츠가 현재 '배 송비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 면 사실상 '팔수록 손해' 인 셈이다. 예컨대 5000원어 치 음식을 주문해도 무료로 배송을 해주는데, 배달 파트너에게 최소 4000원의 배달료를 지급해야 하는 식이다. 같은 방식으로 사업해온 우버이츠도 결국 '수 익성' 때문에 사업을 접은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 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일반인 배달 방식에 따른 리스크는 또 있다. 전문인 력이 아닌 만큼 배달 파트너가 업무에 능숙하지 않을 수 있어서다. 또 즉각적으로 고용이 이뤄지는 탓에 별도의 교육이나 배달 가방 지원 등을 받지 못한 채 업무에 투입된다는 점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다. 쿠팡 관계자는“일반인을 대상으로 접근성을 높 이기 위해서다”면서“미비점은 보완해 갈 것이다” 고 말했다. 우버이츠가 인센티브 방식의‘퀘스트’ 시스템을 운영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예컨대 10회 운행시 일정 금액을 지불해, 배달 파트너의 숙련도와 충성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맹점은 당연히 인건비 부 담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손실 플랫폼 지속가능할까

쿠팡이츠가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는 각종 프로모 션 혜택을 언제까지 지속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쿠팡이츠는‘무無 배달료ㆍ최소주문금액’을 강점으 로 내세우고 있다. 배달앱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 는‘배달비(64.8%)’와‘최소주문금액(49.0%)’을 없 애버린 셈이다. 하지만 쿠팡은 지난해 1조970억원에 이르는 영업손 실을 냈다. 언제까지 손실만 내는 플랫폼을 유지할지 는 누구도 알 수 없다. 배달앱 시장에서 재미를 보지 못한 우버가 본업인 모빌리티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 라는 점은 쿠팡이츠에 시사하는 바가 있다. 쿠팡이 츠는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하고 우버이츠와 다른 길을 갈 수 있을까. 이지원 더스쿠프기자 jwle11@thescoop.co.kr

자유롭게 일하는 방식 탓에 경쟁사에 배달 파트너 를 뺏기지 않을까 고민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 배달 의민족이 지난 7월 일반인 배달 시스템인‘배민 커 넥트’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터넷 커뮤니 티 사이트에선 배달 지원자들이 배민 커넥트와 쿠 팡이츠를 비교하는 글이 적잖게 올라온다. 배달의 민족 관계자는“직접 배달인력을 고용하는‘배민 라 이더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점심이나 저녁 시간대 에 주문이 몰리는 탓에 배민 커넥트를 도입하게 됐 다”고 설명했다.

Nov. 2019 / 115


Vietnam News 글 | 편집실

신임 박노완 주베트남대사 "베트남과 동반성장 시스템 마련"

부산국제영화제 수상 베트 남 영화, 벌금 내고 영상 삭제

베트남 축구협회 "박항서 감독과 꼭 재계약할 것"

하노이한인회 방문…"베트남서 제2의 국가 성장동력 확보해야"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박노완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가 15일 부임해 하노이한인회를 방문 하는 것으로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박노완 신임 대사는 "베트남에서 제2의 국가 성장동 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을 갖고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 며 "정부에서도 가장 중시하는 곳이 베트남이라고 한 다"고 말했다. 박 대사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먼 미래까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먼저 노력할 것"이라며 "그동안 북부 하노이와 남부 호찌민 을 중심으로 발전해왔는데 앞으로는 중부 쪽에 관심 을 많이 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나라 업계가 진출하려면 자녀 교육 문 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하노이 한국국제학 교를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대사는 외교부 경제안보과장과 주(駐) 경제협력개 발기구(OECD) 참사관 등을 거쳐 주베트남 공사, 주 호찌민 총영사를 역임한 베트남 전문가다. 박 대사는 부임한 지 하루 만인 16일 응우옌 푸 쫑 베 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에게 신임장을 제정 하고, 공식 외교활동을 시작한다. 주베트남 대사는 삼성 출신의 김도현 전임 대사가 청 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위반 및 갑질 혐의 등으로 지난 5월 귀임한 이후 공석이었다. youngkyu@yna.co.k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부산국제영화제 (BIFF)에서 지난 12일 뉴 커런츠상을 받은 베트남 영 화 '롬(Rom)'의 제작사가 베트남 정부에 벌금을 내고 상영판을 삭제하게 됐다. 15일 일간 뚜오이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문 화체육관광부는 전날 롬이 제작사 호안쿠에에 대해 벌금 4천만동(약 200만원)을 부과하고 열흘 안에 해 당 영상을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베트남 당국의 검열을 거쳐 상영 허가를 받기 전에 BIFF에 출품했다는 이유에서다. 호안쿠에 측은 지난 9월 BIFF 조직위원회에 롬의 출 품을 철회해달라고 요청했지만, BIFF 조직위는 관객 과의 약속 등을 이유로 상영을 강행했다. 또 아시아 영화의 미래를 이끌 신인 감독들의 첫 번 째 또는 두 번째 장편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2편(상금 각 3만달러)을 선정해 시상하는 뉴 커런츠 상을 수여했다. 상금은 3만 달러(약 3천500만원)다. 롬은 베트남 경제중심지 호찌민시의 슬럼가에서 복 권을 팔며 어릴 때 자신을 버린 부모를 찾으려고 돈 을 모으는 10대 소년 '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youngkyu@yna.co.kr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축구협회 (VFF)가 박항서 축구 대표팀 감독과의 계약을 연장 하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15일 온라인 매체 '징'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레 카 인 하이 VFF 회장은 전날 "박항서 감독과 반드시 재 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 회장은 "우리는 박 감독이 능력과 인성을 모 두 갖춘 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경기가 끝 날 때마다 박 감독에 대한 애정이 훨씬 더 커진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감독도 베트남을 사랑하고 깊은 유대관 계를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지에서는 VFF와 박 감독이 오는 11월 말 필리핀에 서 개최되는 동남아시아(SEA) 게임에 앞서 3년간 재 계약할 것이라는 설이 돌고 있다. 레 호아이 아인 VFF 사무총장은 "재계약 협상 진행 과 관련한 새로운 정보가 없다"면서도 "양측이 조만 간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감독은 2017년 10월 베트남축구협회와 A대표팀 및 U-23 대표팀을 모두 맡는 조건으로 2020년 1월 까지 계약했다. 박 감독의 지휘 아래 베트남 축구는 지난해 아시아 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4강 신화와 10년 만의 아세안 축구연맹 (AFF) 스즈키컵 우승을 달성하는 등 계속해서 역사 를 다시 썼다. 또 지난 1월 있었던 아시안컵에서는 12년 만에 8강 에 진출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는 지난 9월 태국과 비긴 뒤 지난 10일 말레이시아를 1-0으로 꺾었다. 박항서호는 15일 오후 6시 30분(현 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3차전을 치른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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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빛그룹, 베트남 첫 경마 장 사업 허가 취득

베트남 여객기서 구명조끼 훔친 승객에 벌금 부과

駐베트남 대사관 국감서 김 도현 前대사 경질 논란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한국의 참빛그 룹이 베트남의 첫 경마장 사업 허가를 받았다. 이대봉 참빛그룹 회장은 14일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경마 복합 레저단지 투자결정서를 받았다. 투자결정 서는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대신해 응우옌 득 쭝 하노이시장이 전달했다. 참빛그룹은 이에 따라 하노이 국제공항이 있는 속선 현 부지 125㏊에 경주로 3면, 3만명을 수용할 수 있 는 관람석, 부대 시설을 갖추고 베트남 전역에 장외 발매소 50개를 운영하게 된다. 총사업비 4억2천만 달러(약 5천억원)를 들여 내년 초 착공해 2021년 말 개장할 계획이다. 또 2024년까지 주변에 호텔, 빌라, 쇼핑센터, 컨벤션 센터 등을 건립해 복합 레저 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참빛그룹은 하노이시와 인근 호아빈성에서 5성급인 그랜드프라자 하노이호텔과 54홀짜리 피닉스골프리 조트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번 사업으로 베트남에서 경마와 스포 츠에 대한 열정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했다. 쭝 시장은 "베트남 정부가 공식 허가한 첫 번째 경마 장 사업"이라며 "하노이시의 세수 확대와 더불어 한국 과 베트남 국민 간 관계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쭝 시장은 또 "이번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 도록 관계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또 정우진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 대 리와 윤상호 하노이한인회장, 김한용 하노이한인상 공인연합회장, 부 띠엔 록 베트남상공인연합회장 등 이 참석했다. youngkyu@yna.co.kr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 여객기 에서 현지인 승객이 구명조끼를 훔쳤다가 적발돼 벌 금을 내게 됐다. 14일 일간 뚜오이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항 공 당국은 지난 12일 현지인 중(59, 여) 씨에게 벌금 850만동(약 43만원)을 부과했다. 베트남 북부 하노이에 거주하는 그는 지난 2일 하노 이에서 베트남 남부 달랏으로 가는 베트남 저가 항 공사 비엣젯 여객기에서 좌석 밑에 있는 구명조끼를 꺼내 가방에 넣은 뒤 태연하게 공항을 빠져나갔다. 그러나 지난 7일 달랏에서 다시 하노이로 돌아가려 고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다가 절도 행각이 드러났다. 여객기 구명조끼는 바다나 강, 연못 등에 추락하는 사고를 대비해 승객의 좌석 밑에 비치해둔다. youngkyu@yna.co.kr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국회 외교통일 위원회의 8일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 등에 대한 국 정감사에서 김도현 전 대사의 경질 문제가 도마 위 에 올랐다. 김 전 대사는 대사관 직원에 대한 갑질 논란과 청탁 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위반으로 지난 6월 부임 1년 여 만에 해임됐다.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은 이날 "김 전 대사가 일 하는 과정에서 직원들과 갈등이 있었는지 김영란법 을 위반했는지 모르겠지만, (대사관 직원이) 야단맞 으면 투서질이나 하고 이래서야 누가 와서 일하겠느 냐"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또 "서로 이해하고 (일)해야지"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박노완 신임 대사도 호찌민 총영사 로 재직할 때 공관원과 교민의 모함으로 (박근혜 정 부 비선실세) 최순실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 곤욕을 치렀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민주당 송영길 의원도 정우진 주베트남 대사 대리에 게 "김영란법을 조문 그대로 적용하면 외교활동이 가 능하냐"고 물었다. 송 의원은 또 "김 전 대사가 베트남 모 그룹에 초청 받아 갔을 때 김 대사만 숙박을 제공 받은 게 아니 지 않느냐"면서 "외교활동을 하다 보면 이번에는 내 가 부담하고, 다음에는 상대방이 부담하고 그런 식 으로 해야 하는데 어떻게 김영란법에만 얽매이느냐" 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영란법의 특례 조항을 건의할 것"이라 고 말했다. 여야 의원의 이런 지적에 대해 대사관 측은 별도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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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Life 글 │홍원희

터키 신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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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6일 터키의 이스탄불공항이 기존의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아르나부코이로 자리를 옮겼 다. 신공항은 이스탄불 도심의 서북쪽으로 35Km 떨어져 있는 아르나부코이에 여객터미널 2동 (A,B) 과 건설예정인 보조터미널(C)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천공항사가 2020년까지 이스탄불 신공항 운영 컨 설팅을 담당하고 있다. 터키는 세계 다양한 항로를 통해 허브공항으로 자리잡기 위해 엄청난 규모의 신공항을 최신 설비와 시스템을 도입하여 건설했다. 하노이에서 유럽, 아프리카, 중동 등 다양한 국가 로의 여행이 바로 터키항공으로 가능하다. 터키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같은 스타얼라이언스 팀으로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새롭게 지어진 공항답게 내부는 깔끔하고 화려했으며 천정 높 이도 높아서 답답한 느낌도 없었다. 1년전 구공항을 이용할 때 어둡고 낡은 공항을 생각하고 있던 나에게 신공항은 마치 인천공항을 온 듯한 착각까지 주었다. 곳곳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출국, 도착 스케쥴을 확인 할 수도 있고 게이트까 지의 소요시간까지도 알려주었다. 공항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한쪽에서는 삼성 갤럭시 노트10의 광고 가 터키항공 광고와 마주보면서 끊임없이 나오고 있었다. 면세점 또한 불가리, 에르메스, 루이비통, 세 린느, 디올 등의 명품 브랜드가 입점하였고, 구찌와 몽클레어는 오픈 준비중이었다. 면세점 중앙에는 터키 전통시장인 바자가 위치해 있다. 바자에서는 터키 현지 쇼핑 물품인 터키 전통 술 라키, 딜라이 트, 로쿰 등도 다양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공항에서는 가격은 현지에서 보다 비싸고 명품의 경 우에도 유럽보다 비쌌다. 환승을 위해 터키공항을 이용하는 경우 공항의 크기가 상당하니 이동시간 을 잘 체크하고 면세점 구경을 해야 한다. 20~30분의 넉넉한 시간을 두고 게이트로 이동해야 비행 기를 놓치는 불상사를 면할 수 있다. Nov. 2019 / 119


Good Life

하노이로 돌아오는 길에도 아시아 여자 승객 두 명이 비행기를 놓치는 장면을 직접 목 격했다. 공항은 쇼핑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이동을 위한 장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터 키공항의 또 한가지 유명한 것이 라운지이다. 터키항공 비즈니스 라운지는 면세점 중앙 2층에 위치해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탑승권의 바코드를 찍고 들어갈 수 있다. 라운지 곳곳에 설치된 기계에 탑승권을 스캔하면 와이파이 사용 아이디와 비밀번 호가 출력되어 나온다. 입구에 들어서면 자동으로 연주하는 피아노가 놓여져 있고 세 계 뉴스 채널을 한번에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샤워실과 화장실도 5성급 호 텔 못 지 않은 최신식이며, 아이들의 놀이방과 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 기도실, 스크린 골프공간까지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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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사지사가 라운지를 계속 돌아다니며 손님이 원할 경우 간단 한 맛사지도 해주고 있다. 라운지에서는 다양한 음료, 커피, 와 인과 알코올과 요리사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다양한 요리까 지 즐길 수 있다. 대부분의 라운지가 조리된 음식만 덩그러니 놓여있는 것에 비해 요리사들이 직접 요리해 주고 각 코너마 다 요리사들이 배치되어 손님들의 요구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 록 준비되어 있었다. 커피도 손님의 원하는 스타일을 직접 제 공하는 바 형식으로 되어 있어 터키식 커피에서 카푸치노, 아 메리카노 등 다양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환승시간이 여유가 있다면 터키항공에서 운영하는 무료 이스탄불 시티투어도 준 비되어 있다. 대부분의 하노이에서 유럽으로 가는 항공편은 환 승시간이 짧아 라운지나 면세점 구경도 여의치 않으나 환승 시간을 조정하여 무료로 제공하는 시티투어를 경험해보는 것 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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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Life 글 │홍원희

델포조(DELPOZO) 우리에게 낯선 이 브랜드는 1974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시작된 브랜드이다. 우리에게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의 방한 시 비행기에서 내리던 멜라니아 여사가 입었던 브라운컬러의 코트와 멜라니아 여사가 유엔 연설 시 입 었던 네온핑크의 강렬한 원피스가 바로 델포조(DELPOZO)브랜드였다.이 브랜드는 1946년 스페인 마드리드 태 생인‘헤수스 델 포즈(Jesus Del Pozo)’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브랜드로 현대 여성을 위해 모던하면서도 여성성을 강조한 작품 같은 브랜드이다. 브랜드는 전통적이면서도 모던하며 유기적이면서도 독립적이며 호화로 우면서도 더없이 절제되고 맑은 아이러니함을 브랜드만의 특징으로 풀어내면서 현재까지도 스페인은 물론 전 세계 여성의 사랑을 받고 있다. 멜라니아 여사 뿐 아니라 키이라 나이틀리. 리한나, 케이트 블란쳇 등의 헐리웃 스타들도 사랑하는 브랜드이다. 우리나라에서도 TVN드라마‘나인룸’의 김희선,소녀시대의 윤아, 엄지원,추자현, 공효진 등이 드라마나 시사회 등에서 착용한 모습이 자주 포착되었다. 2011년 창립자인 헤수스 델 포조가 별세 한 뒤 2012년부터는 건축디자이너 출신의 조셉 폰트(Josep Font)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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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폰트는 델포조(DELPOZO)의 의상은 볼륨, 컬러, 실루엣을 건축학도 특유의 창의성을 더해 풀어내며 섬세한 자수기법을 많이 사용하면서 오트 꾸뜨르(Haute Couture)브랜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프레타 꾸뜨르(Preta couture)라는 평을 들으 며 브랜드만의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2019 s/s는 한국화가인 이광호의 선인장, 런던의 일러스트레이터 샬 롯데 에거의 색 감 팔레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고 한다. 의상 뿐 아니라 신발, 벨트, 가방 모자 등 액세서리 또한 브랜드 고유의 여성성과 아름다움이 녹아져 있다. 한국에서도 잠 실 롯데와 현대 압구정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델포조는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꽃밭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파스텔톤의 여성스러운 옷들로 가득하다. Simon Porte Jacque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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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Life 글 │홍원희

명품슬리퍼 에르메스(Hermes)

tanden 5cm굽 580유로

view 480유로

v로고 8cm굽 650유로

oran 480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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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a 4cm굽 495유로

크리스찬디올 (Christian dior)

Tocco Fiore 3cm굽 595유로

oasis 5cm굽 550유로

v로고 1.5cm굽 520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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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Life 글 │편집실

요즘 뜨는 광고

Tiki 온라인 상거래 모델: Nhã Phương, Trường Giang

Oppo F11 Pro 스마트 폰 모델: Sơn Tùng MTP

Nhã Phương과 Trường Giang은 베트남에 유명한 부부이다. Trường

1994년 Thai Binh 지방에서 태어나 자랐다. Son Tung은 2012년부

Giang(남자)은 코미디언이며 1983년 Dong Nai성에서 태어나 자랐

터 2014년까지 호치민 시 음악원에서 공부했다. Chung Ta Khong

다. 2007년부터 배우로 데뷔했다. Trường Giang은 Độc Thân Tuổi 30,

Thuoc Ve Nhau, Nang Am Xa Dan, Lac Troi, Noi Nay Co Anh등

Câu Chuyện Tình Đời, Siêu Sao Siêu Ngố 드라마로 유명해졌다. Nhã

이 노래를 유명해졌다.

Phương(여자)은 1990년 Đắk Lắk성에서 태어났다. 호치민 시의 영화

영화 ‘Chang Trai Nam Ay’의 주인공이다. 이 영화는 60tỷ VND 박스

및 무대 대학을 졸업했다. 여배우는 2008년부터 데뷔했다. Xin lỗi,

오피스 수익을 가져왔으며 가장 인기가 있는 베트남 영화 중 하나

anh chỉ là thằng bán bánh giò, Tuổi thanh xuân, Quả tim máu, Vừa

가 되었다.

đi vừa khóc, Trạng Quỳnh의 드라마와 영화의 주인공으로 참여했다.

Wechoice Awards, Keeng Young Awards, Zing Music Awards,

2018년 Nhã Phương, Trường Giang과 결혼했다.

MTV Europe Music Awards, Forbes VietNam 30 Under 30에서

Nhã Phương, Trường Giang은 현재까지 Tiki의 모델로 활동했다.

상을 받았다. 유튜브 1억뷰 이상의 MV가 4개 있다. MV ‘Lac Troi’는 1억 8천 3백

제품/브랜드 소개

만 뷰 이상을 기록했다. 젊은이들을 위한 패션과 음악 트렌드 창조

Ti Ki 주식 회사의 Tiki.Vn은 베트남에서 인기있는 온라인 쇼핑 웹 사

하고 있다.

이트이다.

현재까지 Go-Viet, Biti’s, Tra Xanh 0 Do, Oppo, Shopee의 모델로 활

2010년 3월에 설립Tiki.Vn는 처음에는 영어 책을 판매했다. 2016년 5

동하고 있다.

월 VNG 그룹이 Tiki.Vn의 38 % 지분을 인수했다. 현재 Tiki.vn는 베 트남에서 가장 큰 전자 상거래 사이트 중 하나이다. Tiki는 현재( 도

제품/브랜드 소개

서, 전화 - 태블릿, 디지털 장치: 디지털 액세서리, 전기, 주거 생활,

OPPO, 2008년 모바일 기기 시장 진출하며2016년 인도에서 F1 출시

미용과 건강, 문구 용품, 완구 - 기념품, 엄마와 아기, 스포츠 관련 제

2019년 베트남 시장에 F11 Plus 스마트 폰을 출시했다. OPPO F11

품을 공급 중이다

Plus은 LCD 6.53인치 풀 HD 디스플레이. 이것은 여전히 많은 사람

슬로건: Pleasure shopping

들이 중간 가격으로 선택하는 제품 라인이다. 약 8.49 triệu VND으 로 판매한다. 슬로건: Brilliant portrait in low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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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fiornia Fitness & Yoga 운동 곳 모델: Hồ Ngọc Hà Hồ Ngọc Hà는 1984년 Quảng Bình성에서 태어나 자란 가수, 배우, 모델이다. 15세부터 패션모델로 데뷔했다. 2004년 첫 album을 출시 했다. Hãy nói với em, Lặng thầm một tình yêu, Hãy thứ tha cho em, Người tình ơi , What Is Love?, Destiny, Gửi người yêu cũ, Chạy theo lý

LipIce립스틱 모델: Hoàng Yến Chibi

trí, Cả một trời thương nhớ등이 노래를 유명해졌다. Mai Vàng, HTV

Hoàng Yến Chibi는 1995년 하노이에서 태어나 자랐다. 베트남의 가

Award, Làn Sóng Xanh, Album Vàng, Yan Vpop상을 받았다.

수, 여배우겸 모델로 알려졌다. 2013년부터 배우로 데뷔했다. 하노 이 문화 대학을 졸업했다. 현재 Hoàng Yến Chibi는 호치민 시에 활

현재까지 Sunplay, Toshiba, Sony Ericsson, Sunsilk의 모델로 활동하

동하고 있다.

고 있다.

Đồi hoa mặt trời và Muốn, Cô gái đến từ hôm qua, Tháng năm rực rỡ 등이 영화를 유명해졌다.

제품/브랜드 소개

현재까지 Pepsico, Acnes , LipIce, Refre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California fitness은 고급한 Fitness – Yoga 헬스장 채인이다. 2007 년 부터 출시했다. 현재까지 전국으로 California fitness 30개의 헬

제품/브랜드 소개

스장을 운영하고 있다. California fitness의 각 헬스장이 면적 평군

LipIce는 일본의 유명한 립스틱 브랜드 이다. Rohto그룹의 제품이다.

은 3.000m2부터 5000m2설치했다. California fitness은 다양한 고객

1975년부터 출시했으며 베트남에 1996년에 출시했다. 일본에서도 인

을 향한 목표로 다양한 가격을 제공하며 평균 매달 500.000 VND

기가 있으며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신뢰를 받다. 이것은 베트남 소비

부터이다.

자의 관심, 신뢰 및 지원을 항상 얻은 친숙한 립밤 브랜드이다. LipIce

슬로건: Making life Better

Chubby, LipIce Sheer Color Pop, LipIce Sleeping Mask, LipIce Sheer Color Q Jelly와 같은 인기가 있는 립밤 제품이다. 슬로건: Sheer color fruit ju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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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 Food 글 | 김민주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담백하고, 건강하고 신선한 요리

하노이, 베트남의 유명 셰프인 구옌 탄 퉁 (Nguyen Thanh Tung)은 2015년에 HOME 레스토랑의 경영 셰프로 경력을 쌓아올리기 시작해 베트남식 요리에 대해 널리 퍼트리고 사실적인 요리 경험 들을 전세계에 있는 손님들에게 제공했다. 첫 수도의 HOME은 즉각적인 성공이 이루어졌 다. 이 성공은 중심 지역인 호이 안 (Hoi An)의 또 다른 분점으로 이어지고 호치민에 한 개의 분점 을 더 낼 수 있었다. "베트남식 음식을 거리에서 식당안까지 다양하게 제공하는 목표와 함께, 모든 HOME 레스토랑들 은 신선한 재료들과 전통적인 요리 방식으로 요 리의 맛과 풍미를 강조한다.”라고 9월 23일 홈 하노이 지점에서 더 코리아 타임즈(The Korea Times)와 한 인터뷰에서 퉁 (Tung)은 말했다. 그는 2012년에 베트남에서 첫번째 아이언 셰프 (Iron Chef)를 고르는 경쟁에서 이긴 경험 등을 포 함해 퉁은 베트남식 맛과 풍미를 소개한 것에 대 해 자랑스러워한다. 다른 나라들의 요리들과 비교해 베트남식 음식 은 더 담백하고, 건강하며 더 신선하다고 그가 말했다. "당신은 매일매일 포식한 기분을 느끼지 못하고 풀을 뜯을 수 있고 모든 향과 풍미들이 좋은 균형 을 이루는 베트남식 음식을 볼 수 있다. (단 맛, 신 맛, 짠 맛, 쓴 맛 그리고 매운 맛).“고 퉁은 말했다. "그 동안에 베트남식 요리는 긴 식민지의 역사 이 후 프랑스와 중국식 요리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 우리는 프랑스와 중국의 요리들을 우리들만의 스 타일로 변형했다.” 퉁은 동남아시아에서 찾을 수 있는 비슷한 아시 안 음식들은 자신들만의 뚜렷한 지역의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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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태국 음식을 예로 들면 달고 매운 것으로 자 주 표현되는데, 베트남식은 담백하고 신선한것으 로 언급된다고 말한다. "태국 음식은 코코넛 우유, 새우 파스타 그리고 칠 리 소스를 함께 사용하는 태국 요리들은 자주 맵 고 느끼하게 느껴질 수 있다. 베트남식 요리는 덜 맵고, 덜 느끼하고 태국 음식보다 더 과한 느낌 을 준다. 베트남식 레시피들은 항상 향, 열, 단 맛, 신 맛 그리고 피시 소스 맛에 균형 잡혀 있다”라 고 퉁이 말했다. 가까운 미래에, 셰프는 베트남식 요리를 더 높은 단계로 발전시켜 손님들이 싸고 행복한 것에 만 족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저녁을 먹는 경험을 통해 즐기기를 원한다. "HOME 레스토랑들을 통해, 나는 베트남식 요리 를 선보이기 위한 완벽한 타이밍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포 (Pho), 반미 (banh mi) 그리고 차 지오 (cha gio)를 포함한 베트남식 요리의 다양성을 보 여줄 때가 됐다. 우리는 국제적으로 사람들에게 요리들을 선보이며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 때이다”라고 퉁이 말했다.


VIET NAM GOOD FOOD

가성비 짱

아시아의 요리들을 견인

망고스틴

보바 찻집 (Boba Tea House)

여러가지 토핑 중 망고스틴이 가장 매력적이다. 510 E 브로드 웨이(braodway)에 위치하고 있는 롱 비치의 샌드위치들이나 베트남 음식들을 제 공하는 베트남 지점은 비싸지 않은 베트남식 레 스토랑 중 가장 높이 평가 받고 있다. Yelp라는 앱에서 155개의 리뷰들로부터 4.5개의 별을 받 았다. 메뉴 중에서 해물 포, 후추가 뿌려진 스 테이크 반미 그리고 레몬그라스가 올려진 고기 가 유명하다.

롱 비치에 있다면 보바 찻집을 들려보자. 보바 찻 집은 Yelp에서 213개의 리뷰들로부터 4개의 별 을 받았다. 베트남 지점에서 샌드 위치들과 버블 티를 제공한다. 이 레스토랑은 바베큐 돼지고기 와 새우볶음밥, 해산물 포 그리고 돼지고기와 치 킨 반미 샌드위치들을 제공한다.

10월 12일에 아시아와 오세아니를 위한 26번째 세계 요리 대회에서 베트남은 아시아를 이끌어 갈 요리들의 목적지로 선정되었다. 베트남식 요리가 국제적인 관광객들로부터 상당 한 칭찬을 받고 유명한 여행 잡지들로부터 좋은 리뷰들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한 나라가 이러 한 성취나 영광을 얻는 것은 처음이었다. 이번년에, 호이 안(Hoi An)의 오래된 타운이“아 시아의 문화적인 도착점”으로 불렸음에도 불 구하고, 베트남은 또한“아시아의 목적지”그리 고“아시아를 이끄는 문화적인 목적지”로 선정 되었다. 덧 붙이자면, 많은 국내의 여행 회사들은 또한 다 양한 곳에서 유명한 상들을 많이 받았다. 상들은 세계 관광지도에서 점진적으로 베트남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여준다. 이 것은 국제적 인 관광 커뮤니티에서 베트남의 이미지를 높여 줄 기회이다.

사이클로 국수 (Cyclo Noodles)

새로운 포 (New Pho)

다음 타자는 4754 태평양연안 근처에 위치한 롱 비치의 사이클로 국수이다. Yelp에서 1171개의 리뷰들로부터 4개의 별을 받고 캄보디아와 베트 남의 지점에 있으면서 국수와 다른 메뉴들을 제 공한다. 지역 사람들에게서 가성비 좋은 음식점 으로 소문이 나고 있었다. 이 곳의 메뉴로는 스테 이크 포, 치킨 커리 버미세리 (vermicelli) 국수와 생강 치킨밥이 있다.

마지막으로는, 새로운 포는 219개의 리뷰들로부 터 4개의 별을 받았다. 다음에 E. Anaheim St.에 방문해 베트남 지점에서 가성비 좋은 음식들을 즐겨보자. 메뉴에는, 고기 볶음밥, 특별한 스테 이크 포, 그리고 가슴살과 숯불에 구운 새우들 이 있다.

WTA는 1993년도에 런칭되어 관광과 관광 시장 에서의 즐거움을 알기 위해 설립됬다. 헤랄드는 월 스트릿트 기사 (The Wall Street Joural)_에서 "오스카의 여행 시장으로 불려 상들은 대중들에 의한 투표와 여행 전문가들의 의견들을 기반으 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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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 Food 글 | 박세정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세계 5대 길거리 음식도시 사이공

CEO World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호치민 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식품 거점들을 제 치고 거리 음식을 사랑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상위 5개 도시로 선정됐다고 한다. 이 도 시는 미국의 유력 경제잡지가 17일 발표한 2019년 길거리 음식 도시 지수(Street Food City Index 2019)에서 상위 50개 도시 중 4위에 올랐다. 호치민 시는 한국의 서울(13위), 일본의 도쿄(19위), 대만의 타이베이(25위), 인도의 델리 (42위), 인도네시아 발리(45위) 등 세계적으로 길거리 음식 천국으로 더 잘 알려진 많은 아시아 대도시들을 뛰어넘었다. 이 조사는 도시들을 길거리 음식 판매업자들의 수, 가격, 길거리 음식 경험의 수, 그리고 음식 위생 등의 네가지 기준으로 측정한다. 미국 잡지는 각 도시의 길거리 음식 상인들의 수를 파악하기 위해 구글 지도의 길거리 음식 자료를 분석한 뒤 세계 최대 국가 및 도시 데이터베이스인 눔보(Numbeo)의 날짜 를 활용해 각 도시의 저렴한 식사의 현재 가격을 알아냈다. 식품위생으로 도시의 순위 를 매기기 위해서는 유엔아동기금(United Nations Children's Fund, UNICEF)의 자료가 사용되었다. 이 목록에는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을 받는 유명한 아시아 음식 도시들이 올랐다. 싱 가포르는 2019년 세계 최고의 길거리 음식 도시로 인정받았고, 태국 방콕과 홍콩이 그 뒤를 이었다. 인도의 뭄바이가 상위 5위 안에 들었고, 나머지 10위권에는 이탈리아의 로마, 이스라엘 의 텔아비브, 호주의 시드니, 멕시코시티, 미국 오리건주의 포틀랜드 등이 올랐다. 베트남 요리는 지난 몇 년 동안 세계적으로 더 잘 알려지게 되었고, 국제적인 요리사들 과 유명한 음식 잡지들이 몇몇 베트남 요리를 칭찬해왔다. CNN은 지난 수요일 베트남 국수와 신선한 춘권을 세계 50대 음식 중 하나로 선정했다. 올해 초 케이블 TV 채널은 한반도 평화 진전 방안을 모색한 트럼프-김 정상회담을 다루 면서 외국인 관광객과 국제 기자들에게 하노이 음식 투어를 위한 다섯 가지 추천을 했다. 베트남 음식들은 올해 초 영국 온라인 시장조사업체 유고프가 발표한 조사에서 세계에 서 가장 인기 있는 음식 15개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베트남 길모퉁이에서 발견된 음식들 중 일부는 미국 여행 사이트인 포도스 트래블(Fodor's Travel)이 발표한 세계 길거리 음식 20위 안에 든 베트남 샌드위치인 바잉미(Bang My)처럼 세계 각지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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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 NAM GOOD FOOD

산간지역의 특색 있는 요리

파 핑 탑 (Pa pinh top)

연어

훈제 돼지고기

구운 생선의 일종인 파 핑 톱은 북서쪽에 있는 태 국 소수민족 집단의 특산물이다. 산에서 발견되 는 이 민물고기는 이끼와 잎, 갑각류만 먹기 때문 에 기름기가 없고 독특한 맛이 난다. 생선은 자른 후 생강, 마늘, 허브 등 여러 가지 재 료로 재운다. 그런 다음 접어서 숯불구이 위에 올려 고기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굽는다. 가격은 1kg당 100만동 (4.3달러)이다. 이 요리는 서북 지 역의 시골 시장에서 찾을 수 있다.

연어는 산골 마을인 사파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특산품이다. 이 지역의 연어는 단단하고 영양이 풍부하다. 또 이 생선은 샐러드와 핫팟(다진 고 기, 양파 등을 섞은 것에 보통 얇게 저민 감자를 위에 덮고 물을 바특하게 부어 오븐에 익힌 일종 의 스튜)을 만드는데 사용된다. 가격은 요리 방법에 따라 다르다. 핫팟용 냄비는 평균적으로 30만동 (약 $13)정도다.

훈제 돼지고기로 알려진 "주방에 걸려있는 돼지 고기"를 먹어보지 않았다면 베트남 북서부를 완 전히 탐험했다고 말할 수 없다. 이 요리는 동북지 방의 까오방(Cao Bang)성에서도 찾을 수 있다. 이 요리의 주재료는 잘게 썬 살코기와 많은 향신 료들로 채워진 창자들이다. 요리사는 그것을 석 탄으로 굽거나 볶는다. 이 요리는 1년 내내 먹을 수 있는 향기로운 소시지 묶음이다.

벌 에벌레

탕 꼬 (Thang co)

구운 돼지고기

벌들이 둥지를 짓고 유충을 생산하는 계절은 전 형적으로 4~8월이다. 그러나 북서쪽 옌바이 성 의 농촌 지역인 무깡차이(Mu Cang Chai)에서 만은, 9월과 10월에도 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벌 애벌레는 누에 번데기와 비슷하지만 크기는 더 작다. 이 벌 에벌레들을 요리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흔한 방법은 튀기는 것이다. 아마 모 험적인 미식가들만이 이 요리를 시도할 것이라고 한다. 가격은 1kg당 몇십만 동에서 100만동(약 $4.3)까지 천차만별이다.

사파(Sa Pa)에 있는 허몽(H'Mong) 소수 민족 그 룹의 또 다른 유명한 특산품인 탕 꼬는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먹기를 어려워 한다. 허몽어에서 탕 꼬는 "큰 물 항아리"라는 뜻이다. 탕 꼬는 전통적으로 말이나 버팔로의 고기와 내 장으로 만들어졌다. 이 요리는 산간 지역의 추운 날씨에 가장 잘 어 울리는 음식이며, 3만동 정도의 가격이 나간다

이 요리에 쓰이는 돼지는 무겁지 않고 현지인들 이 팔기 위해 시장이나 식당으로 갈때 팔로 번쩍 들거나 등에 업는 경우가 많아 '겨드랑이 밑 돼지' 라고 불리운다. 북서부 지역의 두 가지 독특한 향신료인 맥매트 와 맥켄의 조합은 달콤한 촉감과 거부할 수 없는 향을 만들어 낸다. 이 요리의 돼지고기 1kg 가격 은 약 15만 동($6.5)이다.

오색 찬란 찹쌀 이것은 베트남 명절인 뗏(Tet)에 타이 소수 민족 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음식이다. 기호에 따라 쌀 은 흰색, 검정색, 녹색, 보라색, 노랑색의 4-5가 지 색을 가질 수 있다. 각각의 색깔은 자연적인 원소를 나타내며, 자연적인 성분(주로 나뭇잎)에 서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이 찹쌀의 향기는 숲의 신선함을 일깨워 줄 수 있을 것이다. Nov. 2019 / 131


Vietnam Food 글 | 임연경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길거리 음식, 부화직전오리알 , 생선국수

생선국수를 곁들인 부화직전오리알요리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상한 음식 콤보 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그것은 안장(An Giang) 지방의 특산품이다. 생선국수(Bun CA)는 사이공에서 서쪽으로 250km 떨어진 안장(An Giang)에서 인기 있는 요리지만, 실제로는 캄보디아 음식이다. 메콩 삼각주 지역의 현지인들 은 국물에 뜨거운 부화직전오리알을 추가하여 입맛에 맞게 요리한다. 부화직전오리알은 베트남 전역과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인기 있는 길거리 음 식 별미이다. 필리핀에서는 발롯로 알려져 있다. 오리알은 국물에 삶거나 볶거나, 뒤척이거나 데쳐서 먹을 수 있다. 오리알과 생선국수를 섞어서, 이 요리는 흥미로 운 식감과 풍부한 맛을 가지고 있다. 이 음식 조합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는 안장(An Giang)의 차우독 타운(Chau Doc Town)에서 약 35km 떨어진 Bung Binh Thien(God 호 수) 근처에 있는 Bich Huyen's Wood의 음식카트다. 도착하자마자, 방문객들은 씻은 야채와 허브가 담긴 바구니 옆에, 음식 카트의 한 쪽에 놓인 큰 국물 냄비를 보게 될 것이다. 후옌(Huyen)은 돼지뼈와 생선으로 국물을 부드럽게 끓는데 몇 시간을 소비해 야하기 때문에 국물을 만드는 것이 가장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말했다. "신선한 생선을 사용해야 하는 것 외에도, 올바른 향신료와 양을 아는 것은 요리 를 맛있게 만드는 데 필수적입니다,"라고 그녀가 말했다. 끓어오르는 불 위에 발효된 무스타니 다니오 생선소스와 맘루옥(아세테로 만든 발효 소스, 작은 품종의 새우로 만든 발효 소스)으로 육수를 양념해 풍미가 풍부 한다. 또한 으깬 상황은 등심뱀 물고기와 국물에 노란색을 내기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이 37세의 주인은 여러분의 바로 앞에서 신선한 요리를 대접하고 김이 나 는 향을 내뿜는 신선한 바질과 세반 잎으로 장식할 것이다. 부화직전오리알을 곁들인 생선국수 한 그릇의 가격은 VND20,000달러(0.86달 러)이다. 후옌은 오후 2시쯤 문을 열고 완전히 매진되면 장사를 멈춘다. 그녀의 음식 카트가 메콩 삼각주에서 가장 큰 담수호 중 하나 인 Bung Binh Thien Lake 근처에 있기 때문에 여행자는 Con Tien Bridge를 건너 956 경로 를 타고 Khanh Binh Border Gate로 향한 다음, Quoc Thai Commune으로 이 어지는 교차로에서 좌회전해야 한다. 이 호수는 Khanh An, Khanh Binh, Nhon Hoi 및 Quoc Thai의 네 개의 코뮌에 인접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An Phu 지 역의 북쪽에 있다. Bunh Binh Thien은 메콩 삼각주에서 가장 큰 담수호 중 하나이다. Bung Binh Thien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7 월에서 10 월 사이이며, 호수가 더 높은 수위로 활력을 불어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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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길거리 음식 도시, 사이공 # 이 기사는 각자 뉴스를 선정하다 보니 중복되었습니다

CEO World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호치민 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식 도시들 을 제치고 거리 음식을 즐기는 여행객들을 위한 도시들 중 상위 5개 도시 안에 들 어갔다고 한다. 베트남 남부 대도시인 호치민은 미국의 유력 경제잡지가 17일 발표한 2019년 스 트리트 푸드 시티 지수(Street Food City Index 2019)의 50개 베스트도시들 중에 서도 4위에 올랐다. 호치민시는 한국의 서울(13위), 일본의 도쿄(19위), 대만의 타이베이(25위), 인도의 델 리(42위), 인도네시아 발리(45위) 등 세계적으로 길거리 음식 천국으로 잘 알려진 많 은 아시아 대도시들을 능가하였다. 이 조사는 도시들을 네 가지 변수, 즉 길거리 음식 판매업자들의 수, 저렴한 가격, 길 거리 음식 경험횟수, 그리고 음식 위생에 관한 것으로 측정한다. 미국 잡지는 각 도시의 길거리 음식 상인들의 수를 파악하기 위해 Google 지도의 길거리 음식 데이타를 분석하고 세계 최대 국가 및 도시 데이터베이스인 눔보(Numbeo)의 날짜를 사용하여 각 도시의 저렴한 식사의 현재 가격을 확인했다. 유엔 아동 기금(United Nations Children's Fund, UNICEF)의 자료는 식품 위생의 도 시 순위를 결정하는 데 사용되었다. 이 목록은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을 받는 유명한 아시아 음식 천국의 대도시들이 차지했다. 싱가포르는 2019년 세계 최고의 길거리 음식 도시로 인정받았고, 태국 방 콕과 홍콩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인도의 뭄바이가 상위 5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10위권에는 이탈리아의 로마, 이스라 엘의 텔아비브, 호주의 시드니, 멕시코시티, 미국 오리건주의 포틀랜드다. 베트남 요리는 지난 몇 년 동안 세계 각국의 요리를 칭찬하는 국제 요리사들과 유명 한 음식 잡지와 함께 더 알려졌다. CNN은 지난 수요일 베트남 국수와 신선한 여름 롤을 세계 50대 음식 중 하나로 선 정했다. 올해 초 케이블TV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 비서가 한반도 평화 진전 방안을 모색한 트럼프-김 정상회담을 취재하는 외신 및 국 제기자들에게 하노이에서의 음식 투어를 위한 5가지 권고안을 제시했다. 올해 초 영국 온라인 시장조사 업체인 유고프(YouGov)가 발표한 설문조사에서 베트 남음식이 세계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15개 품목에 들어갔다. 미국 여행 사이트인 포도스 트래블에서 발표한 세계 20위 안에 든 베트남 샌드위 치인 반미처럼, 이곳 길거리 모퉁이에 서 파는 음식들 중 몇몇은 세계 각지로 진 출했다.

Nov. 2019 / 133


Vietnam Food 글 | 홍주연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남과 북부 지역에서 온 독특한 요리

한국에서 지난 10년 동안 베트남 음식인 pho(쌀 국수)와 goi cuon(고이 꾸온)이 인기를 끌었다. 그 러나 베트남 요리의 맛은 한국 입맛에 맞게 변형 되었고, 베트남 요리사들이 한국에 제대로 된 베 트남 식당을 개업하기까지는 몇 년이 더 걸렸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호안, 다낭, 나트랑 등 베 트남 중부지역의 음식은 맵고 매운 맛이 특징이 다. 산악 지대에서 생산되는 향신료가 풍부하여 베트남 중부 요리가 가장 맵고, 동시에 그 나라에 서 가장 풍미가 좋고 복잡하다.

아직 한국에 소개되지 않은 베트남 요리가 많이 남아 있는 반면, 최근들어 다양한 베트남 음식들 이 소개되고 있으며 동남아 국가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은 지난해에만 35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최 근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베트남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관광지 중 하나가 됐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대 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한HOME Hoi An 레스토랑은 하노 이 지사에서 제공하는 것과 다소 비슷하지만 다 른 지역 별미를 제공한다. 이 식당 체인의 대표 요 리로는 Mi quanh(미캉)과 cao lau(카오 라우)가 있는데, 이 두 요리는 모두 bun(분)이라는 프랑 스식 국수를 주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분( Bun) 은 북에서 유래하여 주로 중부지방에서 먹는 pho 와는 다르다.

베트남 아이언 셰프(Iron Chef) 2012의 첫 승자인 응우옌 탄퉁(Nguyen Tanh Tung)은 한국인이 먹 어보지 못한 새로운 베트남 음식으로 La Vong( 라봉)을 추천한다. "라봉구이는 하노이의 대표 요 리 중 하나이다. 또한 이 요리는 버미첼리, 바삭바 삭 구운 땅콩, 달콤하고 시큼한 생선 소스, 신선한 라임 주스, 칠리, 다진 파, 펜넬과 함께 뜨겁게 제 공된다. 또한 하노이 음식의 맛을 잊지 못하는 부 부, 친구, 또는 가족 모두에게 완벽하다”고9월 23 일 하노이에 있는 홈 하노이 레스토랑에서 있었던 코리아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베트남의 인기 별미 cha gio(차지오)에 쓰이는 재 료에는 북방 사람들은 간간이 돼지고기와 닭고 기를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고, 중남방 사람들은 해산물을 즐겨 쓰는 것 처럼 베트남 음식은 어 느 지역에서 만들어지느냐에 따라 다른 특징을 제공한다. 수도를 포함한 베트남 북부 지역에서 제공되는 음 식들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 맛과 식감이 더 가볍 다. 하노이의 음식은 고추보다는 흑후추와 라임을 사용하므로 맵고 달지 않고 시큼하다. 베트남 북 부의 추운 날씨는 고추와 다른 향신료와 같은 특 정한 재료들을 재배하는데 적합하지 않지만, 대신 에 이로 인해 사람들이 다른 향신료를 접하며 가 볍고 균형 잡힌 식단을 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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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다낭, 나트랑이 모두 나라의 해안선에 인 접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요리에 다양한 종류의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하는 특권을 누리고 있다. 특히 신선한 바닷가재는 나트랑에서 매우 흔한 특 산품이다. 갑각류는 길거리 식당이나 고급 식당까 지 어디에서나 찾아볼 수 있다. 응곤갤러리 나트랑(Ngon Gallery Nha Trang)은 인근 농장에서 들여온 바닷가재와 함께 4가지 요리를 제공하는 식당 중 하나이다. 이 식당은 매일 저녁 베트남, 한국, 서양, 중국, 일본 요리와 함께 국제적인 해산물 뷔페를 제공한다. 이 식당 의 대표 메뉴는 달콤하고, 짠, 칠리 토마토 소스 에 요리된 칠리 랍스터로, 구운 빵의 두꺼운 조 각과 함께 제공된다. 영국 미슐랭의 요리사 존 버튼 레이스와 텅은 이 식당의 상징적인 요리 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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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음식, 태국에서 큰 인기

Jurin Laksanavisit(주린 라악 사비시트) 태국 부총리와 Do Thang Hai (도 탕 하이) 베트 남 산업통상부 차관은 나무 식 탁에서 베트남 전통 거리 요리 인 포(누들)를 먹고 있는 자신 들을 발견했다. 두 사람은 지난 달 방콕에서 열린 베트남 산업통상부와 태국 센트럴그룹이 개최한 '2019년 태국 베트남 주간'에 참석한 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 다. 이 행사의 목적은 베트남 상품, 나아가 베트남의 이미지를 홍보 하는 것이었다. 이 음식들은 30세의 베트남 요리사 Vu Ngoc Duc(부 응옥 득)에 의 해 제공되었는데, 그는 음식을 위주로 하는 행사에 참여하는 45명 의 베트남 사업가들 중 한 명이고 태국 슈퍼마켓 진열대를 그의 상품 으로 채우고 싶어한다. 박람회의 전시 구역의 작은 부분을 가로질러, Duc 부스는 매일 수백 명의 방문객들로 붐볐다. Duc과 그의 팀은 총 5일 중 단 2일만에 총 500그릇 이상의 Pho를 팔았다. 도탱하이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베트남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태국 에 올 때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것으로 여겨졌던 베트남 농산물과 식 료품들이 수년간 긍정적인 성장을 보여왔다고 말했다. 태국 유통업체 와 소매업체와의 협업이 활발해진 덕분에 베트남 기업들이 이웃 국가 에 수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센트럴 그룹 산하의 슈퍼마켓 체인인 Tops Market은 수년 동안 방콕 전역의 체인접에 베트남 식품 물품을 수입하고 유통해왔다. 이 마트의 매니저는 베트남 뉴스와의 인터뷰에 서 그들은 베트남에서 약 500개 종류의 음식을 수입했다고 말했다. 베스트 셀러는 인스턴트 Pho와 커피였다. "우리의 베트남 식품 수입은 매년 10%씩 늘어난다. 태국 소비자들 은 태국 전통 국수와 비슷한 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베트남 쌀국 수를 좋아한다. Spring roll (스프링 롤)도 맛은 좋지만 태국 입맛에 맞 게 조금 바꿔야 한다. 베트남산 용과는 현지 용과일보다 달콤해 태 국 소비자들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핌자이는 말했다. 화이광 지역의 한 탑스 마켓 슈퍼마켓에서는 베트남산 비폰 브랜드 포 한 갑의 가 격이 17바트(0.77달러)로 베트남산 용과일 1킬로그램이 75바트에 달 한다. 이 슈퍼마켓은 매일 약 100~200갑의 비콘포, 50kg의 용과 일을 판매한다.

저렴한 식당

Lotus Restaurant 1위는 로터스 레스토랑이다. 베트남에 위치하는 이 식당은 높은 등급의 저가 레스토랑으로712 개의 리뷰 중 4.5개의 스타를 자랑한다. 이 식당에서는 쌀로 돼지고기를 구워 상추, 달 걀, 당근과 특별한 생선소스를 곁들인 생강볶음 밥 등 베트남 정통 음식을 고를 수 있다.

My Huong Kitchen 다음은 My Huong Kitchen이다. 355개의 리뷰 중 4.5개의 스타들이 있어, 버블티와 쥬스, 스 무디를 제공하는 베트남 지점은 저렴한 옵션을 찾는 사람들에게 지역적으로 인기 있는 장소임 이 입증되었다. 이 식당의 특별한 음식인Hu Tieu Bo(후 띠우 보)는 5가지 양념으로 재워지고 생강, 레몬그 라스, 양파, 오렌지 껍질, 토마토와 당근과 함께 삶아진 소고기요리이다. 이 요리는 차킨, 쌀국 수, 새우와 두부 등 다양한 요리와 함께 먹는다.

Que Viet 이 식당은 114개의 리뷰 중 4개의 별을 보유하 며 저렴한 음식을 판매하며 중국인과 베트남인 들에게 인기있는 식당이다. 이 식당에는cho mein(초우 미엔). lo mein(로 미엔), 볶음밥, 계란후라이와 닭고기, 쇠고기, 돼 지고기, 채식주의 등 다양한 옵션이 있다.

Num-mi Vietnamese Kitchen & Gril 베트남 명소인 이 식당은 52개의 리뷰 중 4.5개 의 스타를 보유하고 있는 또 다른 사랑스럽고 적 당한 가격의 식당이다. 대표적인 메뉴에는 옆구리살 고기와 미트볼을 곁들인 소고기 쌀국수와 마요네즈, 오이, 절인 당근과 다이콘, 잘라페뇨와 고수, 구운 닭고기, 미트 돼지고기, 쇠고기 또는 튀긴 두부를 넣은 반미가 있다.

태국 IT 기술자인 Chomphunut Engkarawa(첨푸누트 엔카라와)는 베 트 남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베트남산 커피와 캐슈넛을 좋아한다고 말 했다. 그는 "베트남산 커피는 향이 강하고 가격 경쟁력이 있으며 캐슈 넛은 달콤하고 바삭바삭하여 동료들을 위한 선물로 베트남산 커피와 캐슈넛을 자주 구입한다"고 말했다. Nov. 2019 / 135


Vietnam Food 글 | 안선웅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국물 요리, 면 요리 또는 국물이 있는 면 요리를 좋아하십니까? 그렇다면 다음 여행지로 베트남을 추천합니다. 국물 음식은 세계 어디에서나 찾을 수 있습니다. 저처럼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소식이지만 제 미각을 흥미롭게 할 맛있는 자극들은 흔치않죠. 다행히도 베트남 음식은 건강에 좋은 허브와 야채를 활용한 전통의 요리와 높은 탄수화물이 함량의 프랑스 요리를 접목시켜 다양한 입맛을 총족시켜줍니다. 베트남을 여러 번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매번 베 트남 음식의 새로운 매력을 느낍니다. 사실 새로운 음식들을 접할 때면 막연하기만 합니다. 단 한 번의 짧은 방문으로 베트남의 음식을 체험할 기대하지 마세요. 대신 아무거나 다 드세요. 맛있어 보이면 드세요. 저는 이제껏 그래 왔고 아직까지는 성공적이였습니다. 장담컨데 베트남에서 제 인생 최고의 식사들을 경험하였 습니다. 다음은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10가지 베트남 음식입니다.

베트남 누들 수프

월남쌈 / 튀긴 월남쌈 (고이 쿠온 / 넴란)

반미

'퍼'라고 발음되는 이 맛깔스러운 국수 요리는 베 트남 음식의 상징이라고도 부를 수 있습니다. 베 트남에서는 골목마다 퍼집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당신이 베트남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당신이 떠나는 순간까지, 아침상에서부터 길가까지요. 퍼 는 베트남에서 가장 흔한 길거리 음식으로, 밤낮 으로 발견되며, 지역 주민들이 작은 플라스틱 의 자에 앉아 퍼를 작은 플라스틱 테이블에서 퍼를 먹는 모습은 어디에서나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약 간 이상하긴 하지만 정말로 독특한 풍경이죠? 퍼 는 일반적으로 납작한 쌀국수와 허브의 향신료 위 에 육수와 동시에 나오는 소고기(퍼보) 또는 닭고 기(퍼가)로 나옵니다. 기호에 따라 얇게 썬 붉은 고 추, 라임 짜기, 콩나물, 바질 그리고 고수를 추가 할 수 도 있죠. 퍼의 국물은 많은 베트남 국물요리 의 밑바탕이랍니다.

이 둘을 함께 묶은건 기분 나빠해하지 말아주세 요. 첫 번째는 여름의 쌈(신선한 샐러드 쌈)인데, 이 쌈은 맞는 소스와 먹는다면 아마도 이기기 어 려울 것입니다. 아주 쉽게다른 베트남 음식을 제 치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베트남 간식으로 자리 잡고있죠. 신선한 야채가 가득 들어있는 월남쌈 은 건강에도 무리를 가하지 않죠. 전통적으로 얇 은 라이스 페이퍼에 단단히 싸여 있고 베르미첼 리 국수와 신선한 허브, 그리고 기호에 맞는 고기 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소스는 다양하지만 땅콩 소스(Nuoc Leo)가 가장 흔하죠. 튀긴 월남쌈도 비 슷하죠 고기와 야채는 바삭바삭하게 튀기기 전에 라이스페이퍼로 싸줍니다. 평범한 월남쌈 보다는 건강에 좋지 않죠. 두 가지 모두 대부분의 베트남 음식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반미는 아마 베트남 음식문화에 있어 가장 명백 히 식민지 프랑스의 영향을 엿볼 수 있는 음식 일 것입니다. 반미는 베트남의 길거리 음식 중 하나인데, 일반적으로 작은 길거리 노점에서 팔 리고 있습니다. 여느 바게트 샌드위치처럼 빵안 에 그 안에 거의 모든 재료들을 넣어 즐길 수 있 지만 기본적인 베트남 반미는 돼지고기 간 페이 트, 베트남 소시지, 무와 당근, 오이, 마요네즈, 그 리고 제일 중요한 칠리소스로 구성됩니다. 수프 와 채소로 만들어진 다른 음식들에 비해 꽤나 푸 짐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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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돼지고기 (Thit Nuong)

두꺼운 면과 돼지고기(Cao Lau)

계란 커피(Ca Phe Trung)입니다.

고르게 양념되어 길거리에서 숯불을 피워 구어 지는 돼지고기. 육류 애호가들에게 싯 누옹은 거 부하기 어려운 길거리 음식일 것 입니다. 꼬치채 먹는 음식이라 손쉽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간식 이지만, Tit Nuong은 반미나 월남쌈과 같은 다 양한 베트남 음식에서도 많이 응용됩니다. 또 베 트남 요리에서가장 흔한 국수요리의 토핑으로도 인기가 많죠.

카오라우는 베트남 음식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완 벽한 예라고 생각합니다. 이 상징적인 요리는 호 이안이라는 오래된 무역항에서 유래되었고 아마 일본의 라멘 레스토랑에서 유사한 음식을 볼 수 있으셨을 겁니다. 두꺼운 밀국수 위에 돼지고기 와 허브 육수에 듬뿍 적신 육즙 가득한 돼지고 기를 얹은 요리입니다. 이 면 요리는 베트남산 채 소, 콩나물, 땅콩 그리고 새우 크래커들과 곁들 어 먹습니다.

베트남에서의 아침은 항상 커피 때문에 신이나죠.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베트남에서의 커피는 한층 더 향기로운 것 같습니다, 커피에 추가된 달달한 연유의 맛 때문일까요? 베트남에는 온갖 종류의 커피콩을 파는 길거리 카페 문화가 있습니다. 가 장 흥미로운 커피콩은 사향 커피의 합성 복제품인 위젤 커피입니다. 이는 관광지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커피기도 하죠 예). 벤 탄 시장(HCM). 만 약 더 전통적인 커피를 찾으신다면 뜨거운 커피 위에 계란 휘핑이 올려져있는 Ca Phe Trung이나 계란 커피를 시도해보세요.

Crepe Wrap (Banh Xeo)입니다.

찰밥과 닭고기(소이 가)

싼 맥주(비아 호이)

또 다른 프랑스 음식문화의 분명한 영향을 보이 는 음식은 Banh Xeo입니다. 바잉 쎄오는 요리된 고기, 콩나물 그리고 신선한 허브가 들어있는 바 삭바삭하고 맛있는 부침개같은 요리입니다. 이게 다가 아닙니다. 이 부침개는 다시 바질, 민트 그리 고 겨자 잎을 선택적으로 첨가한 상추에 싸여집 니다. 그렇게 쌓이고 쌓인 결과물을 입으로 넣으 면 되죠. Banh Xeo는 주로 달콤하고, 시고, 짜고, 뜨거운 소스인 Nuoc Cham과 곁들어 먹습니다.

찹쌀은 아시아 전역에서 흔히 사용되지만 베트남 에서는 다른 나라들과 같이 반찬이나 간식이 아 닌 상 위에 찹쌀요리 하나만 메인디쉬로 올라가 는 경우가 다분하죠. 이의 예로 소이 가는 부드러 운 치킨 조각과 신선한 베트남 허브 한 줌 그리고 종종 바삭바삭한 샬롯을 위에 얹은 푸짐한 찹쌀 요리입니다. 더욱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콩과 깨 를 조금 섞으세요.

비아 호이는 동남아시아 더 나아가 세계에서 가장 싼 맥주일 것입니다. 맛은 가장 우수하다 장담할 수 없지만 5천 동에 1달러 미만으로 취기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비아 호이가 맥주로서의 가치보다 그것이 가져다주는 경험의 가치가 더 중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의자를 당겨 그 동네 의 멋쟁이들과 맥주 한 잔 나눠보세요. 0.24달러 의 맥주가 만족스럽지 않으시다면 0.7 달러의 가 격으로 베트남의 다양한 프리미엄 맥주를 즐겨볼 수 있습니다. 건배!

쌀국수 쇠고기 (분보남보) 그 전의 나라인 태국은 소고기 요리가 매우 부족 해서 베트남에 온 나는 항상 분보남보를 갈망합니 다. 땅콩과 베트남산 신선한 허브 그리고 구운 소 고기가 올려져있는 버미셀리 면은 정말 맛있습니 다. 분보남보는 베트남 음식에서 흔히 쓰이는 당 근, 익지 않은 파파야 그리고 칠리를 곁들인 신맛 이 나는 짜고 뜨거운 느억 짬 소스와 먹습니다 . 국물이 안들어간 색다른 면요리이죠. Nov. 2019 / 137


Vietnam Food 글 | 박유빈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독특한 길거리 별미 음식: 오리 배아와 생선 국수 오리 배아를 곁들인 생선 국수는 몇몇에게 이상한 음식 조합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이것은 안 지앙(An Giang) 주의 특산품이다. 생선 국수 수프라 불리는 분까(Bun ca)는 사이공(Saigon) 에서 서쪽으로 250km 떨어진 안 지앙(An Giang)의 유명 한 음식이다. 하지만 사실상 이 음식은 캄보디아에서 만 들어졌다. 메콩 델타(Mekong Delta) 지역 주민들은 음식 을 자신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서 배아가 안에 있는 오 리 알인 핫 빗 론(hot vit lon)을 수프에 첨가하였다. 핫 빗 론(Hot vit lon)은 베트남을 넘어 다양한 남아시아 국 가의 유명한 길거리 별미 음식이다.필리핀에선 발롯(Balut) 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이 오리알은 삶거나, 볶거나 졸여 져서 수프에 들어갈 수 있다. 오리알과 생선 국수 수프의 만남으로써 음식은 흥미로운 식감과 풍부한 맛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 음식을 도 전하기 좋은 식당들 중 하나는 안 지앙(An Giang)에 있 는 처우 독(Chau Doc) 마을에서 35km 떨어진 붕 빈 띠 엔(Bung Binh Thien, God Lake) 주변의 빅 후옌(Bich Huyen)의 나무 푸드 카트이다.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방 문객들은 푸드 카트 옆에 위치한 큰 국물 냄비와 씻은 야 채와 허브가 담긴 바구니를 보게 될 것이다. 후옌(Huyen)은 수프를 만드는 일이 가장 힘들고, 시간을 많이 들여야 하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그녀가 몇 시간을 수프 앞에 서서 돼지고기 뼈와 생선과 함께 육수 를 우려내야하기 때문이다. 이 오리 배아가 들어간 생선 국수의 가격은 20,000VND 이다. 후옌(Huyen)은 가계를 2p.m.쯤 열고 음식을 다 팔 때까지만 장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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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소개될 8가지 베트남 요리 퍼피크난 씨티(Perpignan City)에서“프랑스의 베트남 음 식의 날”을 맞이하여 신선한 롤과 바삭한 미니 팬케이크 등 베트남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행사는 베트남의 외무부와 유네스코, 프랑스 부르킨 (Bourquin) 관광 조리학교가“베트남 세계 유산 지역으로 떠난 여행”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10월 17-18일 사이 행사를 주최한다. 이 행사는 베트남의 음식과 문화를 전 세계로 알리고자 하는 목표를 담고 있다. 이 행사의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여덟가지의 베트남 음식인 고이 꾸온(goi cuon, 신선한 롤)와 바잉 잠 잇(Bang ram it, 찰떡), 바잉 콧(banh khot, 바삭한 미니 팬케이크), 체 콰이 티아(che khoai tia, 자색 고구마 수프), 차 져 핫 센(cha gio hat sen, 연씨를 곁들 인 스프링 롤), 차 팃 보 라 롯(cha thit bo la lot, 연잎에 싼 소고기), 묵 치엔 꼼(muc chien com, 튀긴 오징어 볼 과 녹색 쌀 플레이크), 차 잠(cha ram, 계란 롤)이 등을 소 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현지 관계자와 음식관광계 인사 등을 포함하여 2,000여명의 손님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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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Saigon) 생활에 맛을 더해줄 다섯가지 음식 여기 사이공(Saigon)에게 맛과 다양성을 더해줄 다섯가지의 고소하고, 시고, 짜고, 단 음식이 있다.

바잉 창 느엉, 쌀 크래커 (Banh Trang Nuong) "베트남 피자”라고도 불리우는 이 음식은 사이 공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길거리 음식 중 하나이다. 얇은 쌀 크래커는 숯불에 버터와 파, 계란과 함께 볶아진 뒤, 다진 돼지고기와 소시지, 마른 새우가 얹어진다. 베트남 사람들은 칠리 소스와 함께 다 시 한번 가열해서 이 음식을 먹는 것을 좋아한다. 가격: 15,000VND ($0.65) 추천 장소 터틀 레이크, 3번지 (Trutle Lake, District 3) 응우옌 휴 거리, 1번지 (Nguyen Hue Street, District 1)

스와이 럭, 매운 망고 샐러드 (Xoai, Lac) 사람들이 이 매운 망고 샐러드에 중독되는 이유는 간단하다. 당신은 결국 계속 한입 씩 먹고 있게 될 것이다. 심지어 이것을 만드는 레시피는 더욱 간 단하다. 많은 양의 으깬 말린 망고와 칠리를 섞은 것이 끝이기 때문이다. 이 음식은 길거리 어느 곳 에서든 판매되고 있다. 가격: 20,000VND ($0.86) 추천 장소 터틀 레이크, 3번지 (Trutle Lake, District 3) 응우옌 휴 거리, 1번지 (Nguyen Hue Street, District 1)

바잉 창 츠온, 라이스 페이퍼 샐러드 (Banh Trang Tron) 이 간단한 음식은 사이공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것은 채 썬 라이스 페이퍼와 마른 새우, 구 운 땅콩 그리고 삶은 메추리알과 함께 섞은 음식 이다. 열과 신맛, 단맛이 적절히 잘 섞여 있는 음 식이기도 하다. 가격: 15,000VND ($0.65) 추천 장소 응우옌 트엉 히엔 거리, 3번지 (Ngyuen Thuong Hien Street, District 3)

체, 베트남의 달달한 수프 (Che) 체, 베트남의 달달한 수프는 모든 부드럽고 달달 하며 다양한 매력을 가진 멋진 음식이다. 이 음식 은 간단해 보일 수 있지만, 수많은 종류의 재료와 토핑들이 첨가된다. 베트남 사람들은 다양한 종류 의 콩, 젤리, 과일, 야채로 만든 다양한 종류의 달 콤한 수프들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 15,000VND - 25,000VND ($0.65-$1.08) 추전 장소 벤 타잉 마켓, 1번지 (Ben Thanh Market, District 1) 718 응우옌 인 치에우 거리, 3번지 (718 Nguyen Dinh Chieu Street, Distict 3) 242B 수 반 하잉 거리, 10번지 (242B Su Van Hanh Street, District 10)

밥 싸오, 옥수수 볶음 (Bap Xao) 이 음식은 옥수수가 버터와 말린 새우, 파와 함께 뜨거운 열 속에서 빠르게 볶아진다. 상인이 단 몇 초만에 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내는 것을 보는 것 자체가 또 하나의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다. 가격: 20,000VND ($0.86) 추천 장소 터틀 레이크, 3번지 (Trutle Lake, District 3) 응우옌 휴 거리, 1번지 (Nguyen Hue Street, District 1) Nov. 2019 / 139


Good Life 부동산 정보 자료제공 Bất Động Sản Hà Nội Online

2019년 11월

하노이지역 주요아파트 임대차 시세

091 555 4989

경남아파트 Keang

Nam

더 매너아파트

입주시기: 2011년 1월, 주거용 아파트 922세대, A, B 2개 동과 호텔 및 사무 실, 근린시설로 구성된 Landmark 72, 주차장 2동, 지하 주차장 및 쇼핑공간 등으 로 구성. 한인을 위한 식당, 상가, 음식자재, 학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짐.

면적(㎡)

방갯수

107/118 126 156 160 206

3 3 4 4 5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900 ~ 1,100 1,100 ~ 1,200 1,300 ~ 1,450 1,300 ~ 1,450 1,600 ~ 1,800

1,100 1,200 1,500 1,500 1,800

~ ~ ~ ~ ~

1,250 1,400 1,700 1,700 2,500

입주시기: 2007년, 유럽형 디자인의 주거용 아파트 950세대, 사무실 및 근린 시설, 수영장, 지하주차장으로 구성. 인근에 가든백화점, 한인식당 및 학원, 음식 자재점등이 발달되었고 단지내 주거시설이 잘 갖춰짐.

면적(㎡)

방갯수

106 153 189/192 216

2 3 3 4~5

개발 및 관리는 Hoa Phat. 입주시기: 2013년말, 주거용 아파트 1,350세대, 4 개동이 외곽을 둘러싸고 단지 형성. 1층은 근린시설, 수영장, 지하주차장으로 구 성됨. 교통의 중심지이고 도보 3분 거리에 쭝화아파트 단지와 재래시장, 빈마트 가 위치해 있다. 세대내의 배치가 한국적인 장방형 구조와 내부가 대부분 고급 스럽게 마감되어있다.

114~134 144~170 206~266

140

방갯수

2 3 4

시 세 (USD) 노옵션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900 ~ 1,050 1,000 ~ 1,200 1,300 ~1,700

1,100 ~ 1,350 1,300 ~1,700 1,800 ~2,500

풀옵션

850 ~ 1,000 1,100 ~ 1,200 1,200 ~ 1,300 1,300 ~ 1,600

현대힐스테이트아파트 Hyundai

만다린아파트 Mandarin

면적(㎡)

The Manor

1,000 1,300 1,300 1,600

~ ~ ~ ~

1,250 1,400 1,600 1,900

Hillstate

2013년 10월 입주. 한국의 현대건설이 개발 및 시공을 하였으며, PMC에서 관리. 주거용 아파트 928세대가 5개동으로 구성됨. 한국식 판상형 아파트로 통 풍 및 환기가 뛰어나고, 단지내 운동시설(수영장, 테니스장,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놀이터, 지하주차장 등이 있다. 한국 마트와 식당이 있으며, Metro Mall 및 재래시장 인접.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 중.

면적(㎡)

방갯수

102 123~139 168

2 3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500 ~ 550 600 ~ 650 700 ~ 800

600 ~ 700 700 ~ 800 800 ~ 1,000


시푸차아파트 Ciputra

로열시티아파트 Royal

개발 및 관리는 Indochina와 UDIC Corporation이었으나, 수년 전에 UDIC Corporation으로 흡수되었다. 3단계 개발계획 중에 1단계는 완성되었고 2단지 는 시공 중이며, 서호 방면으로 대단위 쇼핑몰이 포함되어 있고, 파3골프장도 계 획되었다, 입주시기: 2007년, 외부와 차단되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용 아파트 2,300여세대가 1단지를 구성하고 있다. UNIS와 SIS, 유치원, 한국식료품점 등이 단지 내에 위치한다. 면적(㎡)

시 세 (USD)

방갯수

123 145/150 182 230 ~ 270

3 3/4 4 4

노옵션

풀옵션

550 ~ 650 600 ~ 750 800 ~ 900 900 ~ 1,000

600 ~ 800 700 ~ 950 950 ~ 1,200 1,200 ~ 1,500

미딩송다아파트 My

면적(㎡)

방갯수

57 103 ~ 107 134 ~150 207

2 3 3 4

개발 및 관리는 베트남 최고의 부동산 그룹인 Vin Group이다. 입주는 2013년 9월부터 했으며 주거용 아파트 4,400세대, R1~R6 6개 동과 사무실, 근린시설, 지하 대형 쇼핑공간 및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신 대단지 아파트, BVIS국제학교, Vinmec병원, 쇼핑몰 등을 단지 내에 모두 갖 췄고 교통 접근성도 양호하다.

면적(㎡)

방갯수

88~98 110~128 130~150 150~170 179~201

2 2 3 4 4

Dinh Song Da

시 세 (USD) 노옵션

400 550 600 750

~ ~ ~ ~

풀옵션

500 600 750 850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650 ~ 750 800 ~ 850 900 ~ 1,100 1,200 ~ 1,300 1,300 ~ 1,500

800 ~ 900 900 ~ 1,000 1,150 ~1,300 1,400 ~1,800 1,700 ~ 2,300

쭝화아파트 Trung

국영회사인 Song Da그룹이 개발, 관리는 SUDICO, 흔히“미딩송다 아파트” 로 불림. 입주시기: 2006년부터, CT1~CT9 주거용 아파트 약 2,000세대와 단지 내에 Vitexco Cotexcon사에 의해 빌라형 주거지도 개발됨. 빌라형을 근린시설로 활용하여 구역내에 식당, 카페, 학원, 슈퍼마켓, 은행 등 각종 편의시설이 집적되 어 발달함. 한인을 위한 주거 및 교육형 가족주택으로 적합한 곳이다.

550 ~ 650 600 ~ 700 700 ~ 850 900 ~ 1,100

City

Hoa 17T1, 29T1 Apartment

시공은 국영 Vinaconex, 관리는 Vinasinco 입주시기: 17T1 2005년, 29T 2011년, 주거용 아파트로 17T, 24T 등 약 3,500세대, 29T, 25T 등 약 700세 대. 17T1~17T11, 18T1,2, 24T 1,2, 34T, 29T1,2, 25T1,2 등으로 구성된 최초 의 한인 아파트밀집지역. 교통의 요지이며, Big C, VinMart 등 쇼핑몰, 재래시장, 한국식당 및 한국음식자재판매점, 병원, 운동시설 등 한인을 위한 각종 편의시 설이 잘 발달됨. 면적(㎡)

방갯수

60~100 110~120 130~150 181 208

2 2 3 3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500 ~ 600 550 ~ 650 700 ~ 800 850 ~ 950 700 ~ 1,000

650 ~ 750 750 ~ 850 800 ~ 950 1,000 ~1,200 850 ~ 1,200

탕롱넘버원(비글라세라)아파트 미딩 1, 2 아파트

Thang Long No.1(Viglacera)

입주년도 : 2008년 주변환경 : 한인국제학교, 미딩국제경기장, 크라운 호텔 인근으로 미딩송다지 역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면적(㎡)

75 90 120 130 - 150

방갯수

2 2 3 4

시 세 (USD) 노옵션

300 350 400 500

~ ~ ~ ~

350 400 450 600

풀옵션

450 500 550 600

~ ~ ~ ~

500 650 650 750

입주시기: 2015년부터 입주 시작, 주거형 최신 아파트 1,000여세대, 저층은 근린시설, 실내외 수영장 및 단지내 VinMart, 학원, 운동시설, 바비큐장, 놀이터, 지하주차장으로 구성됨. 탕롱대로와 팜흥길에 맞닿아 교통에 최적지며, 남서쪽 에 매찌하 공원이 위치함. 면적(㎡)

90~130 131~140 161~173

방갯수

2~3 3~4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700 ~ 900 800 ~ 1,000 900 ~ 1,200

850 ~ 1,000 900 ~ 1,200 1,300 ~ 1,400

Nov. 2019 / 141


Good Life

Mulberry Lane

인도 차이나 아파트

입주년도 : 2013년 주변환경 : 하동 초입에 위치. 주변에 마트, 영화관이 입점해 있으며, 원룸이 있는 아파트이다.

면적(㎡)

방갯수

45 90 ~ 127 132

1 2 3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300 ~ 400 400 ~ 550 550 ~ 700

400 ~ 600 550 ~ 700 700 ~ 850

입주년도 : 2011년 주변환경 : 고급 아파트 단지내에 각종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일본인 등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면적(㎡)

방갯수

93 ~ 98 116 145 207 217

2 3 3 4 4

입주년도 : 2014년 주변환경 : 새로운 자립형 신도시로 총 8,500세대 대단위 아파트 단지. 미딩송다에서 차로 15분 거리.

방갯수

88 ~ 110 128~150 178 빌라(106~330)

2 3 4 4~5

시 세 (USD) 풀옵션

노옵션

650 ~ 800 700 ~ 850

500 ~ 650 650 ~ 800 850 ~ 900

850 ~ 1,100

800~1,400

1,000 ~ 2,200

96 104

142

2~3 3

Palace

면적(㎡)

방갯수

85 ~ 94 117 ~ 128 142 ~ 162

2 3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600 ~ 700 700 ~ 900 800 ~ 1,000

800 ~ 900 850 ~ 1,100 1,000 ~ 1.400

가든 아파트

입주년도 : 2013년 주변환경 : 미딩 생활권으로 경남과 스타타워 인근에 위치.

방갯수

1,100 ~1,250 1,150 ~ 1,300 1,300 ~ 1,500 1,350 ~ 1,550 1,450 ~ 1,800

입주년도: 2015년 주변환경: 주거형 최신 아파트 1,000 여 세대, 저층은 근린시설, 실내외 수영 장 및 단지내 Mart, 운동시설, 놀이터, 지하주차장으로 구성됨. Me Tri Ha 길에 맞 닿아 교통에 최적지며, 서쪽에 국립미딩경기장이 위치한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한인주거 밀집지역인 미딩송다 아파트단지가 위치한다.

그린 파크 아파트

면적(㎡)

풀옵션

800 ~ 900 950 ~ 1,150 1,200 ~ 1,250 1,300 ~ 1,500 1,350 ~ 1,550

골든팰리스아파트 Golden

포스코 스플랜도라 아파트

면적(㎡)

시 세 (USD) 노옵션

입주년도 : 2006년 주변환경 : 가든 백화점과 동일 빌딩에 위치한 서비스드 아파트. 한인 밀집지 역 미딩송다의 중심지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500 ~ 600 600 ~ 700

700 ~ 800 750 ~ 800

면적(㎡)

41 107~110 117 180

방갯수

1 2 2 4

시 세 (USD) 노옵션

500 ~ 600 850 ~ 1,000 850 ~ 1,000 1,300 ~ 1,500

풀옵션

650 1,000 1,000 1,400

~ ~ ~ ~

750 1,250 1,350 1,800


Nov. 2019 / 143


Good Society 글 │편집│코참

코참 2019년 11월 소식 베트남 재무부 차관 초청 2019년 한국기업과의 국세관세 대화 개최

베트남 재무부, 국세총국, 관세총국과 한국의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대한 상공회의소, 코참이 주최하는“2019년 한국기업과의 국세관세 대화”가 24 일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국세총국건물 9층(123 Lo Duc St, Hai Ba Trung Dist, Hanoi)에서 개최되었다. 최근 베트남 세무, 관세, 통관 관련 이슈에 관해서 베트남 고위 관계자들의 정 책 설명을 듣고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건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 자리 에는 한국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하여 베트남의 세무, 관세 정책에 관한 뜨거운 관심을 알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는 우리 기업들에게 미리 접수받은 사전질의 사항 5건에 대해 베 트남 당국의 답변을 받았으며 현장에서 이루어진 약 30여건 질의 사항에 대 한 답변도 들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은 언제든지 국세관세 관련 질의나 건의사항에 대해 코 참에 접수할 수 있다. 코참은 접수된 질의나 건의사항을 베트남 당국에 전달 하고 그 해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코참 국세관세 관련 질의/건의 수시 접수처: 코참 사무국 info3@korchamvietnam.com 코참이 공동 주최하고 참가한 24일 개최된“베트남 재무부 차관 초청 2019 년 한국기업과의 국세관세 대화”에서 베트남 국세청, 관세청이 베트남 국세, 관세에 관해 발표한 내용을 정리하였다. 행사개요 “2019년 한국기업과의 국세관세 대화”가 24일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국세 총국건물 9층(123 Lo Duc St, Hai Ba Trung Dist, Hanoi)에서 개최되었다. 이 번 행사는 베트남 재무부, 국세총국, 관세총국과 한국의 주베트남대한민국대 사관, 대한상공회의소, 코참이 주최하였다. 최근 베트남 세무, 관세, 통관 관 련 이슈에 관해서 베트남 고위 관계자들의 정책 설명을 듣고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건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 자리에는 한국기업 관계자 300여명 이 참석하여 베트남의 세무, 관세 정책에 관한 뜨거운 관심을 알 수 있는 자 리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는 우리 기업들에게 미리 접수 받은 사전질의 사항 5건에 대해 베 트남 당국의 답변을 받았으며 현장에서 이루어진 약 30여건 질의 사항에 대 한 답변도 들을 수 있었다.

144


베트남 국세청 발표 내용

I-I. 한국 기업의 경영 및 세법 준수 현황 한국기업은 세금의 전자신고•납부, 전자 환급, 전자 영수증 사용 등의 서비스 신청과 이 용에 앞장서고 있음. 이는 베트남 조세행정의 투명성, 효율성 확보에 적지 않게 기여한 것 으로 평가됨. 세제 정책 및 세법 이행 측면에도 한국기업 대부분은 세법을 엄격히 준수함. 그러나 조세 관련 법률에 대한 이해 부족과 신규 정책 정보 접근의 제약 등으로 세무조사를 통해 여전히 착오 신고, 누락•과소 신고가 발견되고 있음. 또한 근로자의 급여와 사회보험 체납, 세금회피

I. 베트남 국세청 발표 내용

등으로 베트남 법률에 따라 처벌받은 일부 사례도 있음.

베트남 內 한국기업의 경영 및 세법 준수 현황 2019년 8월 20일자 기준 베트남 내 외국인직접투자국은 총 132 개국으로 총 사업 수는

II. 2018.9월 ~ 현재 신규 세제 정책

29,532 건, 총 등록자본은 총 약3,537억 달러(USD)로 집계되었다.

1. 부가가치세 재무부는 2014.9.12.에 재무부 134/2014/TT-BTC 호 시행규칙을 폐지하고 2019.4.3.에 재무부 제18/2019/TT-BTC 호 시행규칙을 발효시킴. 투자 프로젝트의 고정자산 생성을 위한 수입 장비, 기계에 대한 부가세 납부 기간 연장 및 부가세 환급 관련 절차를 안내함. 2019.5.20. 전까지 기업이 제출한 시행규칙 134호에 따른 부가세 환급 제안서에 대해서 세무당국은 동 규칙에 따라 환급 처리함. 2. 법인세 재무부는 2019.7.12.자 43/2019/TT-BTC 호 시행규칙과 산업단지 및 경제단지 관리를 규정 하는 2018.5.22.자 정부 82/2018/NĐ-CP호 시행령 제24조 제4항을 안내함. 산업단지, 경제단지에서의 법인세 산정 시: 공제가능한 투자비용: 경제단지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를 위한 주택, 문화체육 시설 구축 프로젝트 우대. 경제단지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를 위한 2018.7.10.부터 발생한 기타 비용을 규정함. 본 시행규칙은 2019.8.부터 시행효력 있음 3. 특별소비세 정부 14/2019/NĐ-CP 호 시행령은 2015.10.28.자 정부 시행령 108/2015/NĐ-CP호를 수정•보 완함. 본 시행령은 2019.3.20.부터 효력이 있음. 다음과 같은 규정을 추가함 특별소비세 비과세대상: 살충제 살포, 소방, 지도 제작을 위한 사진 촬영 목적으로 사용 되는 항공기 아직 공제되지 않은 바이오 휘발유 조제용 광물연료 특별소비세 환급 관세청의 세금 결정에 따라 납부한 수입품 특별소비세액이 국내시장에서 물품을 판매할 때 납부해야 하는 특별소비세에서 공제됨. 4. 개인소득세 정부는 산업단지 및 경제단지 관리에 대해 규정하는 2018.5.22.자 시행령 82/2018/NĐ-CP호 를 발행함 (시행일 2018.7.10.). 따라서 경제단지에서 근무하는 개인이 개인소득세를 감면 받는 규정을 폐지함. (기존에 경 제단지에서 근무하는 개인이 개인소득세 50% 감면).

투자파트너 기준, 베트남 내에서 유효한 투자사업을 보유한 132개국의 투자국 중“한국” 이 총 투자등록자본 648억 달러(총 투자자본의 18.3%)로 1위임 한국 FDI 사업은 대부분 제조, 가공산업에 속함(총 등록자본의 84%). 이는 전자, 통신, IT, 석유-가스-철강 등 베트남의 기간산업 형성 및 육성에도 기여함 현재 약 7,000개의 한국기업이 베트남에 투자 중임. 2020년까지 양국 교역액은 1 천억 달 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됨. 아세안 지역 중 한국과의 총 교역액 비중이 50%에 달할 전망. 한국 기업은 베트남에서 80만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으며, 베트남 총 수출액의 30%를 차지 하고 있어 베트남 경제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베트남 국가예산 확보에 기여하고 있음 현재 약 150,000 명의 한국인이 베트남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됨. 산 산업단지, 경제단지와 우대산업에 투자해 온 한국기업은 현재 베트남의 조세혜택(세금면 제, 감면, 세율우대 등)을 이미 받았거나 받고 있음.

재무부는 경제단지에서 근무하는 개인에 대한 개인소득세 감면을 안내하는 2019.7.12일자 시행규칙 42/2019/TT-BTC (12/7/2019)호를 발효시키며, 2014.9.5일자 시행규칙 128/2014/ TT-BTC호를 폐지함. 5. 등록비 2019.02.21.자 정부 20/2019//NĐ-CP 호의 시행령은 등록비에 관한 정부 시행령 140/2016/ NĐ-CP 호의 일부 조항을 수정-보완함 (시행일 2019.4.10). 등록비 산정가격 에 대한 신규 정책 : a) 주택, 토지 등록비 산정가격 토지임대료를 일시불로 지불하는 방식으로 국가 토지를 임대하며 임대기간이 해당 토지유형 의 임대기간보다 적은 경우 등록비 산정가격을 추가함.

Nov. 2019 / 145


Good Society 글 │편집│코참

b) 기타 자산에 대한 등록비 산정가격

6. 세금 징수

자동차, 유사차량, 오토바이 등 자산 등록비 산정가격은 재무부에서 발행한 등록비 가격

과세 당국이 구체적 상황에 따라 조치할 수 있는 강제집행 원칙을 규정함

표 상 값임. 2019.4.9일자 재무부 시행규칙 20/2019/TT-BTC 호 a)오토바이, 자동차 등록비 산정용 지표 ; 가격표에 포함되지 않은 중고오토바이와 중고차

7. 이전가격 방지를 위해 특수관계자 기입에 대한 규정 특수관계거래에 관한 원칙, 세금 신고, 세무 관리에 관한 기본 원칙을 추가함.

의 경우 등록비 산정 원칙 b) 비율(%)에 따른 등록비

8. 전자무역에 대한 조세관리 규정 추가

자동차, 견인차에 연결하는 트레일러나 세미 트레일러, 유사 차량, 9인승 승용차, VAN 트

베트남에서 거주하지 않는 공급자에 의해 디지털 Platform이나 기타 서비스를 통해 이루어

럭, 화물과 여객 운송 차량(화물 픽업 차량) 등과 같은 차량에 대한 등록비는 제1조 제2항

진 전자무역활동에 대해서는 해외 공급자가 직접 또는 위탁방식으로 베트남에 세금신고 및

에 따라 징수

납부할 의무가 있음. 이를 위해 DB 구축 및 전자세금신고, 전자영수증, 온라인 세금 납세 서 비스를 확대할 것임.

6. 영수증 (세금계산서)

베트남에 법인이 없는 경우 전자무역서비스를 사용하는 조직, 개인에 대한 현금흐름관리, 전

정부는 2018.9.12일자로 재화 판매, 용역 제공 시 전자영수증에 대해서 규정하는 시행령

자무역 운영, 세금 관리를 위한 기관과 부처의 책임 규정.

119/2018/NĐ-CP 호를 발표. 본 시행령은 2018.11.1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종이영수증에서 전자영수증으로 전환하는 로드맵에 따른 중요 단계임.

9. 미납세금 관리 납세자의 퇴사 전 세금 납부를 위해 기업의 대리인에 의한 납세의무를 규정함. 세금 미납자의

전통적 종이 영수증을 전자영수증으로 유리하게 전환하기 위해서 기업이 전자영수증 도 입을 위한 시설과 전담 인력 관련 조건을 준비할 수 있도록 24개월(2018.11.1일부터 2020.2.1

다른 국가로의 이전을 방지하기 위한 규정 개정.“출입국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납세자의 대리인 은 출국 전에 미납세금을 결정하고 납부해야 하며, 위반 시 출국금지도 가능함.

일까지)의 기간 有 2018.11..부터 2020.10.31.까지의 기간 내 정부 시행령 51/2010/NĐ-CP호와 04/2014/NĐ-CP 호는 아직도 유효함. 세무당국이 시행령 119호에 따른 전자영수증 전환을 기업에게 통보하지 않은 경우 기업이 기존 영수증을 계속 사용. 2019.10월에 재무부에서 시행령 119/2018/NĐ-CP호를 안내하는 시행규칙을 발행할 계획 임. 국세청은 전자영수증 형식에 관한 지침서를 발행할 예정임 국세청은 시행령 119/2018/NĐ-CP 를 준수하는 기업 대상으로 안내, 지원 강화할 계획임 III. 38/2019/QH14호 조세관리법 (시행일 2020.7.1). 주요 개정 사항 1. 개정 범위 Quy định việc quản lý các loại thuế và các khoản thu thuộc ngân sách nhà nước do cơ quan quản lý thuế quản lý thu và việc áp dụng đối với các khoản thu khác thuộc ngân sách nhà nước không do cơ quan quản lý thuế quản lý thu. 2. 납세 신고, 세금 산정, 납세 절차 개정 보완 세금 신고의 원칙은 사업회계모형 및 예산분배규정에 따름; 관련 거래의 과세 대상 가격 결정 원칙을 기초로 함. 과세당국 또는 권한이 있는 기관이 납세자의 세무조사 결과에 따라 납세자는 변경/추가 신 고가 가능하며, 세금행정 위반 시 제재할 수 있음. 기술적인 문제와 관련하여 전자세금문서 및 제출기한에 관한 규정 보완, 세금추가신고 시 신고 및 납세 기한, 연체이자 계산 추정 세금 신고서 제출 마감일 등에 대한 추가 관련 규 정 보완. 개인 소득세 마감 기한에 대해, 늦어도 양력 12월 31일부터 4월의 마지막날에 무조건 신고 작업을 마무리해야 되는 내용으로 개정함. 3. 환급 과오납세금 환급 시 세금 환급 권한 명시, 위험관리를 위해 세금 환급 결정일로부터 5 년 이 내의 검사에 관한 규정을 마련함. 4. 미납세 세금 처리 방법 미납세금 징수에 관한 세부사항을 보완함 5. 전자영수증 적용: 백지 영수증 사용의 사기 방지, 납세자의 비용 절감, 경제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영수증 데이터 베이스와 전자세금관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영수증 작성/관리/사용 원칙에 관하여 규정함. 상품 판매 또는 서비스 제공 시 송장과 전자송장, 전자문서에 관한 규정을 보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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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세무대리에 관한 규정 강화 대졸 이상 학력, 2인 이상의 자격자 상근, 계약 필요, 서비스의 범위에 관하여 추가함


베트남 관세청 발표 내용 - 2019년 한국기업체 과세 및 관세 관련 행정절차, 정책 간담회 내용-

코참 3분기 운영위원회 개최

1. 기업에 편의 제공을 위해 베트남 관세당국 진행할 6가지 활동 - 무역활동의 편의 제공을 위해 유관기관에게 법규와 실행절차에 대한 자문 수행 - 업무별 관세공무원의 책임 구체화 - 조직개편으로 적절한 인원 배치 - 전문성을 갖춘 검수, 검사를 위한 유관 부서와의 협력 - 기업과 관세당국 간 협력 관계 강화 - 관세에 관한 부정행위에 대한 조치 강화 2. 관세 행정 절차 재검토, 간소화 및 투명화 실현 a) 전체 통관 시스템 도입 b) 항구, 공항에서 물품 감시 및 관리 c) 국가 및 아세안 단일 창구 시스템 구현 - 국가 단일 창구 시스템 구현: 현재까지 국가 단일 창구는 13개의 연결된 부, 부처에 174개의 행정 수속을 가지고 있으며 31,500 이상의 기업에 235만건 이상의 실적을 보유. - 아세안 단일 창구 시스템 구현: e-C/O D양식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 나이 그리고 캄보디아와 공유 중임 d) 온라인 공공 서비스 실시 현재, 관세총국은 172/183 온라인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여 레벨 3 및 4 (약94%)를 시행 중이 며, 세관 절차 중 163개의 행정 절차가 온라인 서비스 레벨 4 (89.07%에 도달)에서 이루어짐 3. 관세체제 완수 (2018년9월부터 현재까지) 관세총국과 유관부서의 제정(관련) 법규 - 관세관리법 38/2019/QH14; - 2019년 6월 26일에 정부는 제정한 법령 57/2019/ND-CP

코참은 지난 10월 4일 금요일 17:30부터 그랜드플라자 하노이 호 텔에서 코참의 3분기 운영위원회가 개최되었다. 3분기 중요행사 보

- 2019년 02월 01일에 정부는 제정한 법령 14/2019/NĐ-CP.

고와 4분기 활동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정관개정 위원회 진행

- 2019년 06월 27일에 정부는 제정한 결정 23/2019/QĐ-TTg

현황이나 코참연합교류회 활동, 2019년 국세관세대화 개최, 제9회

관세총국이 재무부에 제출함: - 2018년 10월 05일 제정한 시행령 93/2018/TT-BTC

코참-VCCI친선골프대회, 한국CSR의 날 개최 등과 관련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 2019년 02월 15일 제정한 시행령 07/2019/TT-BTC - 2019년 02월 15일 제정한 시행령 09/2019/TT-BTC - 2019년 04월 16일 제정한 시행령 22/2019/TT-BTC - 2019년 08월 23일 제정한 시행령 56/2019/TT-BTC - 2019년 08월 30일 제정한 시행령 60/2019/TT-BTC [신규 제정 법규의 특징] 첫째, 투명하고 안정적인 방향으로 수출입세 정책 실현, 관리방식 전면적, 지속적 개혁 둘째,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관세, 과세 규정을 위한 개정 셋째, 종전 법규 시행과정에서 발생한 애로 사항 반영 베트남 국세청, 관세청이 제공한 발표 자료를 번역한 내용을 기초로 하여 법적인 정확성과 사실을 보장하지 않으며 불분명한 점이 있을 수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세청, 관세 청 제공 발표 베트남어 원문은 코참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자료 원문: http://www. korchamvietnam.com/board/share/pds-seminar/view?seq=47) 코참은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의 국세/관세 관련 질의나 건의사항을 접수받아 베트남 당국에 전달하고 그 해결을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Nov. 2019 / 147


Good Society

글│편집실

"선생님의 입을 가만히 보세요" 코윈주말한글교실

버섯 소나기 내리자 길 가던 개미에게 “얘, 이리 들어와.” 사알짝 우산을 받쳐주고 있다.

오늘은 시를 읽고 아이들이‘버섯’이 되어보고‘개미’가 되어보는 날이었다. 나는 일주일에 한 번씩 한· 베 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글과 한국문화, 예체능을 가르치는 한인회 코윈주말한글교실에서 봉사를 하고 있다. 전체 학생은 42명으로 각 10여 명씩 대한, 민국1, 민국2, 만세반 이렇게 4개 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인회 코윈주말한글교실의 수업 목표는 한·베 가정 아이들이 한국학교에 입학하여 수업에 잘 적 응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읽기와 쓰기가 가능하게 돕는 것이다. 내가 맡은 반은 대한반으로 한국말이 가 장 안 되는 6~7세의 아이들 11명이 모여있다. 언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잘하는 아이와 못하는 아이가 섞 여야 말이 잘 는다. 하지만 나이차와 수준차를 고려하여 반을 구성하게 되었다. 한·베 가정의 아이들이 베트남에서 한국어를 잘 할 수 없는 이유는 한국인 아빠들이 아이를 만나는 시 간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아빠가 하노이에서 근무하더라도 귀가 시간이 늦고, 근처 도시에서 일하는 경우 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아이를 만나고 있다. 또 어떤 아빠는 외국에서 일하고 있어서 3개월, 6개월 또는 1 년에 한 번 정도로 아이를 만난다고 한다. 베트남인 엄마들은 아이의 언어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또는 직업을 얻기 위해 한국어를 지속적으로 공부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베트남인 엄마들은 크게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한국어 수준은 배우자와 연애 할 때의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좋지 않은 발음을 아이가 배울까 염려되어 직접 가르치지 않는다고 한다. 1학기 동안 나는 우리반 아이들에게 한국어 자모와 낱자를 가르치고 낱자가 사용되는 단어를 발음하게 하고 쓰는 연습을 시켰다. 아이들에게 내가 읽은 것을 반복해서 따라 읽게 하면서 발음을 체크했다. 교실 에서 그날 배운 것은 몇 명의 아이들을 빼고는 거의 다 익히고 있어서 이렇게 꾸준하게 하면 아이들의 말 도 잘 늘겠거니 하고 생각했다. 1학기를 마치고 방학으로 봉사기관이 쉬는 동안 한 어머니가 상담을 요청했다. 아이가 한국 유치원에도 다니고 있는데 발음이 좋지 않다는 것이었다. 수업 중에 배우는 것을 즐거워하고 낱말을 아주 빠르게 기 억하는 아이라서 어떤 문제도 느끼지 못한 아이였다. 어머니에게 어떤 상황에서 아이가 발음이 좋지 않은 지 알 수 있었냐고 물었다. 아이 엄마는 아빠 친구들의 가족과 같이 만나면 아이들끼리 말을 할 때 자신 의 아이가 한 말을 상대 아이가 알아듣지 못한다고 했다. 난 아이에게 책을 좀 읽어주면 좋겠다고 했더니 자신은 발음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읽어줄 수 없다고 했다. 아이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봐야겠다는 생각에 집으로 오라는 약속을 하고 그림책을 준비했다. 아이가 온 날 엄마에게 먼저 그림책을 읽어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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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정혜원 COJJ 학습코칭연구소 대표 학습상담 전문가 하노이 공업대 한국어문화학과 강사 한인회 학습코칭 강사 교육학 석사


코윈(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은“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의 활성화로 세계 속 한민족 여성의 권익향상 및 국가경쟁력 확보”의 취지 로 2001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여 설립하였다. 코윈 베트남 지역본부는 한인회-주말한글교실, 주말 베트남어 교실, 주말 학부모 교실, 주말 특수활동 교실, 코윈 청소년 봉사단 운영 등을 주요 활동내용 으로 한다. 자원봉사자 문의 (전경은 회장: 카톡: jun88park ☎ 094 310 2193)

엄마는 그림책을 읽을 수는 있었지만 아이를 직접

방학 동안 그 아이를 상담하고 2학기 커리큘럼을

가르치기에는 발음이 많이 좋지 않았다.

짜면서 아이들이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는 방법 에 집중했다. 대한반의 1학기 수업은 1교시 한글

이번에는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게 했더니 여러 부

수업, 2교시 수학, 3교시 예체능이었다. 한글 수업

분에서 발음이 정확하지 않았다. 어머니는 아이가

시간에는 자음과 모음을 익히고 자모가 쓰인 낱

유투브로 동화를 보는 것을 좋아해서 많이 본다

자와 단어를 가르쳤다. 수학은 다양한 도형 이름

고 했다. 우리가 외국어를 배울 때 느낄 수 있듯이

과 그 도형이 사용된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사물을

무조건 많이 듣는다고 언어가 늘지는 않는다. 기

찾고 수 세기를 가르쳤다. 2학기에는 수학을 빼고

본적인 어휘와 발음을 정확하게 알고 있을 때 듣

짧은 동시나 그림책을 반복해서 따라 읽으며 발음

기에도 효과가 있다. 이 아이의 경우 어휘도 부족

을 정확하게 하도록 연습하고 있다.

하지만 글자가 없이 유투브에서 듣기만 했기 때문 에 정확한 발음을 배울 수가 없었겠다고 이해되었

여러 번 읽고 나면 아이들에게 시를 쓰고 그림을

다. 아이가 책을 읽을 때 잘못 발음하는 것은 나

그리게 한다. 또 어떤 느낌이 드는지 묻고 나중에

를 보고 다시 발음해보라고 했다. 아이는 발음할

는 나의 느낌도 나눈다. 오늘은 아이들과‘버섯’

때 입 모양과 혀의 위치 등이 바르지 않아 정확

이라는 시를 읽고 쓰고 그렸다. 수업이 끝날 즈

한 소리를 낼 수 없었던 것이었다. 나는 천천히 소

음 내 양산을 꺼내어 펴서“선생님은 버섯이 되

리를 내면서 아이에게 내 입의 모양과 혀의 위치

었어”“선생님 , 버섯이야”라고 말했다. 아이들에

를 관찰하도록 하고 아이도 따라서 소리를 내도

게 선생님처럼 버섯이 되고 싶은 사람은 앞으로

록 했다. 아이가 발음을 잘하게 되면 처음에 아이

나오라고 했다.

가 잘못 발음했던 것을 내가 다시 들려주면서 소 리의 차이를 느끼게 하고 의미도 차이가 있다는

버섯이 되고 싶은 아이들은 차례로 나와‘개미’

것을 알려주었다.

대신 친구들에게“OO야, 이리 들어와”라고 불렀 다. 호명된 친구가 나오면 아이는 우산을‘사알짝’ 들어 씌워주며 즐거워했다. 부르는 아이, 불리운 아이 모두 수줍어 한다.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모 습이 참 사랑스럽다. 귀엽고 순수한 우리나라의 동량들이다. 이들과 함께 할 때면 늘 잘 돕고 싶 은 마음만 앞선다. 한인회-코윈주말한글교실은 사랑스러운 아이들 과 함께 할 자원봉사자의 지원을 환영합니다.

Nov. 2019 / 149


Vietnam Culture 글 | 최상선 I 하노이 한국 국제학교 10학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승리를 극찬 베트남은 10일 말레이시아와의 2022년 월드컵 2차 예선에서 첫 승을 거뒀다고 아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폭스 스포츠 아시아 기사는 하노이 FC의 주축 선수 인 응우옌 꽝하이(Nguyen Quang Hai)의 경기력과 전반 40분 말레이시아 골키퍼를 근소한 차이로 넘긴 그의 환상적인 발리슛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이 매 체는 베트남의 박항서 감독과 선수들을 칭찬하며 베 트남의 단단한 팀워크를 기반으로 화끈한 공격력을 발휘하였다고 덧붙였다. 꽝하이의 골 뿐만 아니라, 붉 은색의 유니폼을 입은 베트남이 경기를 끝낼 수 있 는 기회가 더 많았다고 말했다. 골닷컴 축구 매체는 말레이시아가 이전 경기에서 매우 효과적이었던 측 면 공격수들이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기 때문에 베트 남이 준비를 더 잘한 것처럼 보였다고 했다. 또한, 매 체는 베트남의 수비라인인 Que Ngoc Hai, Bui Tien Dung 그리고 Do Duy Manh은 말레이시아의 공격 수들을 고전시키며 이를 통해 단단한 수비력이 입증 됐다고 덧붙였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도“말레이시아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간신 히 침묵시켰다”고 칭찬했다. 후반 들어 말레이시아 는 압박수위를 쌓았지만 상대를 앞서나갈 만큼 위협 적이지는 않았다. 베트남은 강호 아랍에미리트(UAE) 는 물론 라이벌인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 한 조이며 9월 5일 태국 파툼 타니주에서 열린 G조 개 막전에서 태국과 무실점 경기를 치렀고 5일 후에는 인도네시아와 격돌한다.

베트남 영화 부산국제영화제 수상 베트남 영화 롬(Rom)은 10월 12일 대한민국에서 열 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뉴 커런트’상 을 수상했다. 이 영화는 대도시인 호치민시의 북적대 는 길거리에서 복권을 파는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주인공은 어릴 때 자신을 버린 부모가 어디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돈을 모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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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쩐 타인 후이 감독은 2013년 칸 영화제 에서 상영된 단편영화에서 비롯된 이 영화를 완성 하는데 7년을 보냈다. 모하나드 하얄 감독의 이라크 전쟁에 의해 파괴된 후 이라크의 수도인 바그다드 에서의 삶을 다룬“하이파 거리(Haifa Street)”도 같 은 상을 받았으며 두 영화는 3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 12일 밤 막을 내린 이 영화제에는 무려 85개국에서의 299편의 영화가 보내졌으며 올해에 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영화제 중 하나인 부산국제 영화제에서 가장 많은 수의 베트남 영화들이 상을 놓고 경쟁했다.

8개의 베트남 축구 클럽, AFC 챔피온스 리그에 참가 베트남 축구 클럽 14개 중 8개 구단은 2020년 아 시아축구연맹(AFC)이 주관하는 클럽 대항전에 출전 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베트남 축구 연맹(VFF) 은 10월 8일, VFF 라이센스 위원회의 회의에서 자격 을 얻은 8개의 팀들은 Becamex Binh Duong, SHB Da Nang, Ho Chi Minh City, Saigon, Viettel, Than Quang Ninh, Quang Nam and Hoang Anh Gia Lai 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VFF가 AFC의 포털 사이트 http://clas.afc-link.com에서 국내 축구 클럽을 위한 라이선스를 시행한 첫 해다. AFC 라이선스 시스템은 축구 클럽의 개발과 벤치마킹을 위해 설계된 도구인 데 이에 가입함으로써 베트남은 국내 축구 클럽들이 지속 가능한 개발 로드맵을 만들게 하는 것을 목표 로 하고 있다. 또한, AFC 클럽 라이선스 규정은 AFC 챔피온스 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클럽이 충족해야 하 는 AFC의 최소 요건을 통합한 기본 규정이며 지속 적인 개선을 위해 클럽을 평가할 등급 기준과 절차를 규정한다. AFC 클럽 라이선스 관리 시스템(CLAS)은 AFC의 혁신적인 단계로, 협회 및 클럽이 기준 이행 과정을 전달하고 감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클럽 라 이선스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

Ban Gioc 폭포 축제, 카오방(Cao Bang)에서 시작 2019년 Ban Gioc 폭포축제가 10월 5일 북방 국경 지방인 카오방에서 개막되었다. 이틀간 진행된 이 행 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Trung Khanh 지구 인민위원 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행사는 카오방, Ban Gioc 폭포, 지방 내 민족문화의 특성을 국내외 방문객들 에게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이 지역의 사회경제적 발전, 안보방위, 투자유치, 관광, 무역에 기여하기 위 해 열렸다. 특히, 최신의 사운드와 조명, 레이저 기술 을 이용하여 폭포에 빛을 비추며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내는“Light Festival”은 이 축제의 꽃이다. 시원 한 바람과 비와 함께 평화를 기원하는 기우제, 사진 전과 민요 행사 등 다양한 의식과 축제 행사도 마련 되어 있다. 또한 지역민과 방문객들은 줄다리기, 자 루 경주, 막대 밀기, 밤 까기 같은 민속 게임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Ban Gioc 폭포는 동남아시 아에서 가장 큰 자연폭포로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횡단폭포이기도 하다.


Vietnam Culture 글 | 김민규 I 하노이 한국 국제학교 10학년

VIETNAM CULTURE

멜버른의 퍼 틴 레스토랑은 30년 동안 맛있는 그릇 을 대접해 온 하노이 가족이 운영하는 쌀국수 가게의 두 번째 해외 체인점이다. 첫 번째 체인점은 3월에 일 본 도쿄에서 문을 열었다. 소프트 론칭은 9월 5일이며 공식 개장은 9월 19일이 지만 하루 평균 약700그릇의 국수 국물을 대접하며 500명이 넘는 손님을 맞이했다.

하노이 유명 레스토랑 퍼 틴, 호주 를 장악하다 멜버른 (호주)에서 새로 문을 연 퍼 틴 가게에서 퍼 즉, 쌀국수를 즐기려고 기다리는 손님들의 줄이 길 게 늘어서 있다. 최근 며칠 동안 멜버른을 강타한 비 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객들이 도시에서 베트남에서 의 유명한 가계 중 널리 알려진 퍼 틴 가게에서 제공 되는 쌀국수를 먹기 위해 참을성 있게 기다리는 모 습을 볼 수 있다. 카플란 대학을 다니는 한 베트남 유학생 츠엉 비엣 아잉은 엄청나게 긴 줄을 기다리며 비를 피하기 위 해 우산을 펴던 중“여기서 거의 한 시간 동안 기다 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기다림은 헛되지 않다. 그는 오랫동안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산 후, 하노이에 제공된 요리만큼 맛있다고 생각한 음식 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북부의 베트남 음식을 맛볼 기회가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아잉 씨와 비슷하게, 라 트로베 대학의 베트남 학생 인 응우옌 흐엉 안씨는 거의 1년 반 동안 호주에 살 면서, 그녀는 항상 집과 하노이를 그리워했다. 그녀는 멜버른을 가로질러 여행했고 다양한 쌀국수를 맛보 았지만 어느 곳에서도 퍼 틴 레스토랑의 친숙한 맛 을 느낄 수 없었다고 그녀는 말했다.

가게 주인 응우옌 후앙 람 씨에 의하면 많은 고객 들이 그들의 첫 번째 방문을 하고 다시 돌아왔다고 하였다. 또한 멜버른 퍼 틴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퍼(쌀국수)는 하노이에 있는 Pho Thyn에서 제공하 는 진정한 맛, 조리법, 그리고 프레젠테이션을 유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요리 과정은 브랜드명 의 소유주인 응우옌 츠엉 틴이 담당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다가 그들이 사용하는 하노이의 전통 칠리 소스 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그들은 신선함을 보장하 기 위해 즉석에서 만들어지며 방부제가 없다고 주 장하였다. 응우옌 트엉 틴에 따르면, 호주에서 제공되는 틴 면 은 하노이에서 제공되는 면과 90% 유사할 것이라고 한다. 나머지 10%는 국제적인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 한 조정일 것이지만 여전히 베트남 고유의 맛을 간직 하고 있다. 퍼 틴 요리 기술자는 자신의 가장 큰 업적 은 하노이의 문화와 그가 세계에 세운 브랜드 이름의 원래 특징을 소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처음 일본 도쿄에 체인점을 들여온 후, 손님들이 서 빙을 기다리며 길게 줄을 서 있었으며 그 분들의 관 심에 놀라움과 자부심 때문에 울었다. 그는“도쿄, 멜 버른 등 다른 도시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이 나라에 기여한 모든 베트남인들은 베트남 문화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틴은 또한 그가 더 많은 국제 시장에 자신의 레스토 랑을 들여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말 인도네시 아 발리, 포르투갈, 체코, 폴란드등의 나라에도 등장 할 것으로 보인다.

혼행족에게 최고의 아시아 여행지 하노이 이탈리아 관광 웹사이트는 하노이를 정신없고, 미쳤 으며, 종종 혼란스러운 도시라고 묘사했다. 그는 하노이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여행자들에게 인 기 있는 도시라고 말했다. 길거리 음식 시장에서부터 문화 박물관, 경치 좋은 담수호수에 이르기까지 하노 이는 모든 취향에 맞는 것을 가지고 있다.” 하노이는 북동부 콴닌의 하롱베이의 세계자연유산 과 북부 산악지방의 인기 휴양도시인 라오카이 사파 등 베트남의 북쪽을 탐험할 수 있는 멋진 기지라고 이 웹사이트는 밝혔다. 또한 방문객들은 현대적이고 활기찬 도시의 편안함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쿄(일본)가 1위를 차지했고, 발리(인도네시아), 싱가 포르, 서울(대한민국)이 그 뒤를 이었다. 시엠립(캄보디아)과 치앙마이(태국)가 6위와 7위를 차지하였으며 시립 관광부에 따르면 하노이는 2019 년 첫 9개월 동안 47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 을 맞이했는데 이는 10.1% 증가한 수치이며 하노이 는 2019년 아시아의 최고 관광지로 뽑힐 만큼 세계 적으로 가장 우수한 도시로 투표 되었다.

Nov. 2019 / 151


Vietnam Culture 글 | 이은지 I 하노이 한국 국제학교 10학년

부산국제영화제, 베트남의 10개 대표작들을 포함. 오는 10월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베트남의 단편영화 2 작품과 기획 3편, 총 5편의 장편 극영화가 진출했다. 베트남이 아시아에서 가장 큰 영화제 중 하나인 이 축제에 베트남 영화가 이렇게 많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중 4작품은 아직 시사회를 갖지 않았다. 영화“Thua Me Con Di”(Goodbye Mother) 의 Trinh Dinh Le Minh, 감독은“Thua Me Con Di”등의 영화들이 올해 축제에 선정된 것은 베트남 영화가 대중문화와 예술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예술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관객들과 매우 가까운 것이라고 믿는다.” 다섯 편의 영화를 간략히 살펴보자.

Rom 감독: Tran Thanh Huy 개봉일: 발표 예정(TBA)

Thua Me Con Di (Goodbye Mother) 감독: Trinh Dinh Le Minh 개봉일: 2019년 8월 16일

Anh Trai Yeu Quai (My Annoying Brother) 감독: Vu Ngoc Phuong 개봉일: 2019년 11월 29일

“Rom(롬)”은 감독의 첫 번째나 두 번째 장편 영화 를 의미하는“new currents”부문에서 경쟁하게 된 다. 이것은 부산에서 가장 중요한 범주로 여겨진다. 2013년 칸 영화제에서 상영된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 은 단편 영화“4:30 p.m. (밤 4시 30분)”에서 개발된 영화“Rom(롬)”은 사이공의 빈민가에 살면서 이웃 들을 위해 복권을 사는 10대 소년의 이야기다. 수년 전 자신을 버린 부모를 찾기 위해 충분한 돈을 모으 는 것이 영화 속 그의 목표다.

이 영화는‘Trinh Dinh Le Minh’감독의 데뷔작이다. 아시아 감독들로부터 가장 최근에, 그리고 가장 많 이 언급된 영화의 카테고리인‘A Window on Asian Cinema’부문에 선정되었다. 이 로맨틱 드라마는 동성애 커플이 미국에서 몇 년 동안 살다가 베트남으로 돌아와 가족과 함께 나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와, 부모들이 외아들의 성 생활을 받아들이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A Window on Asian Cinema”부문의 또 다른 영 화는 같은 이름의 인기 있는 한국 영화를 리메이크 한 코미디 드라마다. 이 영화는 처음에 악감정을 가 진 두 이복형제가 나중에 서로 화해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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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 Culture 글 | 최정인 I 하노이 한국 국제학교 10학년

VIETNAM CULTURE

미 국 가수, 문화적 차이로 베트남 의상에 실수를 저지르다 베트남 네티즌들은 미국 가수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Kacey Musgraves)가 베트남 의 전통 의상을 긴 바지 없이 입은 것에 대해 분개를 표했다. 지난 목요일 밤, 그래미 어워드의 6관왕을 차지한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가 수천 만 명의 팬들 앞에서 아오자이(베트남 전통의 긴 드레스)를 입고 댈러스에서 공연 을 했다. 그러나 그녀는 드레스와 함께 입는 긴 플레어드 보텀을 입지 않기로 결정 해 화제가 되었다. 세계의 네트워크인 인스타그램에, 31살의 이 가수의 의상 선택 공개되자 베트남 온 라인 사용자들은 이를“야하다”“무례하다” , 며 비난했다. 베트남의 유명 여배우 Ngo Thanh Van은 자신의 페이스북에“가수의 선택은 무례 하다”며“이는 그녀가 문화를 인지하는 데 부족함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글 을 올렸다. nnthienhuong이라는 인스타그램 네티즌은 머스그레이브스의 인스타 페이지에 이 렇게 댓글을 달았다:“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존중해주기를 바란다면, 당신도 다른 국가의 문화를 존중해주어야 합니다. 부디 우리의 아오 자이를 바지와 함께 입기 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 다른 사용자 shally_shankar는 머스그레이브스에게 구글 검색을 통해 아오자이 를 입기 전 이를 어떻게 착용하는 것인지 먼저 찾아보는 것을 조언했다. VnExpress 독자는 한 국가의 전통 의상을 문화를 이해하지 않은 채 입는 다는 것 은‘무례하고 실례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 (Kacey Musgrave)의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게시된 이 사진은 2019년 10월 11일 댈러스에서 의 콘서트에서, 그녀가 바지 없이 베트남 전통의 긴 드레스 를 입은 것을 보여준다.

아오자이는 오랜 기간 베트남 문화의 우상으로서 여겨져 왔고, 베트남 여성들의 우 아함과 아름다움으로 강조되어 왔다. 미국의 가수 겸 작곡가 케이티 페리는 올해 초 음반제작자 제드와의 음악 공동작업 에서 베트남의 아오자이를 입었다. 영상 속 이 가수는 황금 물방울 무늬가 있는 초 록색 아오자이를 입은 채 침대에 누워 인형처럼 메이크업을 받는다. Musgraves는 8살 때 음악을 작곡을 시작했으며 18살에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그녀는 6개의 그래미상(2019년 올해의 앨범상 포함), 4개의 컨트리뮤직협회상, 3개 의 컨트리뮤직어워즈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그녀는 보수적인 컨트리 뮤직장르에서 진보적인 가사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베트남 모델 Pham Huong이 2015 미스 유니버스 전통 의 상을 착용하는 대회에서 아오자이를 입었다. 사진제공 : Pham Huong.

Nov. 2019 / 153


Vietnam Culture 글 | 최해윤 I 하노이 한국 국제학교 10학년

베트남 해방의 날을 기념하여 하노이 에서 열린‘드래곤 댄스 페스티발’ 10월 6일 호안끼엠 호수 근처의 Lý Thái Tổ Garden에 수 많은 사람들이 화려한 드래곤 댄스 페스티발을 관 람하기 위해 모여들었다.‘드래곤 댄스 페스티발’은 베트남 독립의 날 65주년을 맞아 하노이에서 열린 다양한 예술과 문화 공연들중 한 개 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15개의 각기 다른 지역 팀들이 모였 다. 각 팀들은 다양한 색깔의 의상을 입고 서로 다른 방식으로 용을 비롯한 사신도 (거북, 기린, 불사조)를 표현한 독립의 날 기념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경쟁했 으며 모든 공연은 북과 캐스쳐네츠로 연주된 전통음 악과 함께 펼쳐졌다고 한다. 공연을 본 하노이 스포츠 문화부 장관은 이 행사의 참가자들이 베트남 전통 춤과 민요를 대중들에게 널 리 알렸음을 밝히며 이렇게 말했다. “용 춤은 전통 축제와 행사에서만 공연되는 특별한 춤으로 용은 베트남의 힘과 을 정신을 상징하는 동 물이며, 특히나 용 춤은 베트남 사람들의 전사 정신 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춤이다. 이 축제는 이러한 전 통 문화와 행사를 국내외의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몇 세기 동안 전해져 내려온 전통 문화의 가치를 보 존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것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쟁이 끝난 후에 드래곤 댄스 팀은 호안끼엠 거리 곳곳을 돌아다니며 퍼레이드를 이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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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에게 금연 관광 환경을 제공 하노이에서 공식적으로 호안끼엠 근처에 위치한 베 트남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관광지 30여 곳을 금연 관광지로 지정하였다. Pham Thi Thanh Nhan 구청장에 따르면, 금연 관 광지로 지정된3성급 이상의 호텔, 사당, 탑, 박물관, 교회, 극장, 식당, 그리고 사원등에서는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이 제도가 시행될 것이라고 한다. 하노이에서 지정한 금연 관광지 리스트에는Ngoc Son 사원, Quan Su 탑, 베트남 국립 역사박물관, 하 노이 오페라 하우스, 조셉 대성당, 탕롱 수중인형극 장 등 휴일 나들이객들을 끌어들일만한 인기 있는 명 소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 캠페인은 방문객들에게 금연 관광 환경을 제공하 여 관광객들이 담배 연기를 마실 일이 없는 하노이의 다양한 명소들을 방문하고 경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캠페인에 앞서 구민위원회서는는 2017~2018년 에 식품안전 보장 및 호텔과 음식점 금연환경 조성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시행 2년만에 시행 지역 호텔과 음식점 311곳 중 181곳의 참여를 이끌어냈고 이 중 109곳이 금연시설로 인식됐다.

‘하노이- 평화의 도시’라는 테마로 열 린 북 페스티발 10월 2일에 탕롱, Imperial Citadel 에서 베트남 독 립기념일을 맞이하여 열린 다양한 행사들 중 한 가 지로‘하노이- 평화의 도시’라는 테마로 북 페스티 발이 열렸다. 하노이 주민 이사회 이사장Ngo Van Quy는 이 행 사에 대해 제6차 도서 협회가 사회생활에서의 책의 중요성을 알리고 베트남과 하노이 사람들의 학문적 전통을 계속해서 이어나가는데 긍정적 효과를 이끌 어 내고 있다고 강조하였다.‘하노이- 평화의 도시’ 라는 테마로 열린 이 행사는 하노이 시 지도자들, 당 국자들, 출판사들과 하노이 주민들의 탕롱-하노이의 전통을 홍보하려는 노력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 출판사와 서적 배급사,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 시아, 인도네시아등 14개의 외국 출판사와 하노이 주 재 일부 대사관등이 이 행사에 참여해 책을 전시하 고 문화를 교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책들은 출판사들이 홍보하고 교육용 연극을 전시하 기 위해 중앙 공터에 위치한 200여개의 파빌리온 곳 곳에서 눈에 띄는 곳에 전시되었다. 또한 이 행사는 유명 작가, 미술 프로그램,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영 어 워크숍, 천문학 패널 등을 모으는 워크샵 등을 함 께 진행했다. 이 행사 이외에도, 10월 6일에는탕롱 Imperial Citadel에서 역사적인 목격자들과 그 가족들의 사진 전 시, 다양한 예술 공연, 그리고 역사적인 국기 게양식 등 일련의 행사들을 담은 ‘가을의 추억’이라는 제 목의 기념행사가 열렸다.


Vietnam Culture 글 | 오채린 I 하노이 한국 국제학교 10학년

VIETNAM CULTURE

빈그룹 (Vingroup), 항공 산업 개시 … 2020년 중반 운행 예정

한국 청소년, 베트남 문화 배워 2019년도 아세안 차세대 리더 프로그램을 통해 30 인의 한국 청소년들이 베트남의 문화를 배우기 위하 여 하노이에 방문하였다. 그 중 15명의 학생들은 다 문화 청소년이었으며, 베트남 배경의 청소년 3명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하노이와 부산의 아세안 문화원에서 지난 8월 3일(토)부터 11일(일)까지 개최되었다. 이 는 올해 11월 부산에서 개최될 한*아세안 특별정상 회의 부대프로그램으로, 베트남이 전략적 파트너이 자 한국과 긴밀한 유대 관계를 맺고 있는 남한 정책 의 핵심 구실이라는 이유로 하노이가 첫 번째 목적 지로 선정되었다. 학생들은 하노이에서 문묘 (Văn Miếu), 베트남 민족 학박물관 (Bảo tàng Dân tộc học Việt Nam), 그리고 베트남 국립 미술관 (Bảo tàng Mỹ thuật Việt Nam) 에 방문하였다. 또한 하노이 국립대학교 부속고등학 교의 학생들과 만남을 가졌으며, 현지 가정방문을 통해 베트남의 가족문화를 직접 체험하기도 하였다. 이번 경험을 토대로 30인의 청소년들은 한국의 예술 가와 함께 작품을 창작해낼 것이고, 그들이 만들어 낸 합작품들은 다가오는 10월 부산의 아세안 문화원 에 전시 될 예정이다.

넷플릭스(Netflix), 베트남 시리즈물 구매 넷플릭스(Netflix)에서 지난 9월 1일부터 “Hậu duệ mặt trời” (태양의 후예)로 첫 베트남 시리즈물이 스트 리밍 서비스로 제공되었다. 넷플릭스(Netflix)와 “Hậu duệ mặt trời”의 제작사인 BHD는 지난 2018년부터 협상을 시작해 올해 6월 판권 계약을 체결하였다. “Hậu duệ mặt trời”는 한국에서 2016년도에 제작된 드라마“태양의 후예”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각각 60분씩 총 24편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는 Trần Bửu Lộc이 감독하였으며, Nguyễn Phan Quang Bình에 의 해 제작되었다. 이 드라마는 Duy Kiên 대위(Song Luân)와 Hoài Phương 박사(Khả Ngân)간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Hậu duệ mặt trời”는 2018년 9월부터 11월까 지 방영되었고,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청중과 비평가들로부터 다양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Trúng số”(jackpot), “CHUNG CƯ MA” (Hush), 그리고 “Hai Phượng” (Furie) 등의 베트남 영 화들은 이미 넷플릭스 (Netflix)에서 시청 가능하지만, 시리즈물이 공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세계 최고의 미디어 스트리밍 플랫폼 중 하나인 넷플릭스(Netflix)는 현재 베트남을 포함한 190개 이 상의 국가에서 이용 가능하며, 상당수의 이용자들 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하여 매달 일정 금 액을 지불한다.

빈그룹 (Vingroup)은 VND 4.7조 (2억 2천만 달러) 의 투자로 항공사 라이센스를 신청했으며 내년 7월 에 비행을 시작할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빈펄에어 (Vinpearl Air)는 하노이 당국의 계획 및 투자 라이센 스 응용 프로그램에 따라 6대의 항공기 운항을 개시 할 것이고, narrow-body Airbus A320, A321, 또는 Boeing B737과 wide-body Airbus A330, A350 또 는 Boeing 787을 사용할 계획이다. 빈펄에어 (Vinpearl Air)는 하노이의 노이바이 국제공 항에서 62개의 국내선 및 93개의 국제 노선을 운영 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민간 항공국 (CAAV)에 따르면 Vinpearl Air는 재정 능력과 훈련 시설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30 대의 항공기를 운항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고 있다. Vingroup 대변인은 항공기 수에 대한 CAAV의 권고 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회사는 2025년까지 36건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 항공사가 30대의 항공기를 운항하기 위 해서는 VND 1.3조 (5천 5백만 달러)의 투자가 필 요하다. 베트남 최대의 민간 기업인 Vingroup은 지난 7월 Vinpearl Air 및 VinAviation 첨단 인적 자원 교육 학교와 빈펄에어 트레이닝 센터 (Vinpearl Air Flight Training Center)를 설립하였다. Vinpearl Air Flight Training Center는 조종사 및 엔 지니어를 위한 숙련도 점검 및 항공기 유형 등급 갱 신 및 업그레이드 또는 변환을 수행하며, 지난 8월 중순부터 입학을 허용하였다. 베트남에는 현재 6개의 상용 항공사 (Vietnam Airlines, Vietjet Air, Jetstar, VASCO, Bamboo Airways, Vietstar Airlines)가 있다. Thien Minh, Vietravel Airlines 및 Vinpearl Air가 7번째 상용 항공사가 되기 를 희망한다.

Nov. 2019 / 155


Vietnam Culture 글 | 오민영 I 하노이 한국 국제학교 10학년

축구 국가대표 Cong Phuong “국가 대표팀 경기는 항상 영예와 자부심” 월드컵 예선전을 앞두고 응 우옌 퐁퐁 (Nguyen Cong Phuong)은 내 일 월드컵 예선전을 준비하기 위해 10 월 13 일 오후 발리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기자들에게 말했다. 다가오는 인도네시아전에 대해 Phuong은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베 트남 팀의 원정 경기이기 때문에 특히 말레이시아 경기를 마치고 계 속해서 움직여야 할 때 어려움을 겪는다.” 덧붙여 그는“그러나 팀 전체는 항상 어떤 경기에서도 승리를 목표로 한다. 오늘 코칭 스태프들은 우리에게 경기 준비를 위해 인도네시아 팀의 강점과 약점을 지적해줬다.”라고 말했다. Phuong은 인도네시아가 베트남전을 위해 귀화 센터백 Otavio Dutra 를 불렀다는 소식을 언급하면서, 1.90m에 달하는 거구의 선수를 전 혀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어떤 수비수가 출전하든 상관 없 다. 내가 잘 뛰면 모든 것이 잘 진행될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내일 스 쿼드를 짜고 잘 플레이하는 것이다. 모든 게임에 있어서 골 하나하나 가 궁극적인 목표인 것처럼 뛸 것이다. 팀을 지속적으로 지원 해주는 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그는 말했다. 다른 경기 가능성이 남아있는 미드 필더 Nguyen Tuan Anh를 제 외하고, 모든 베트남 선수들은 현재 인도네시아와의 대결을 준비하 고 있다. 오늘 오후, 박항서가 이끄는 베트남 국가대표 팀은 경기가 열리는 Bali’s Kapten I Wayan Dipta 스타디움에서 공식 훈련이 있 을 예정이다.

VFDA,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데뷔하다 이 프로그램은 베트남의 영화 제작 환경을 비롯해 이미지, 문화, 잠재 력을 비롯해 베트남의 영화 제작 환경을 통해 전 세계의 영화 기획자 와 영화 제작자를 유치하여 베트남 영화를 제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2 개월 전에 설립 된 이 협회는 베트남 영화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현지 영화 제작자와 기업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 다. 또한 국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여 영화를 통해 베 트남 지역, 사람 및 전통 문화의 이미지를 홍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협회는 베트남 영화 제작자와 해외 영화 제작자를 연결하고 베트남에 서 영화를 제작하는 활동을 계획했다. VFDA는 국제 영화제에 참석하는 베트남 영화를 더 많이 확보하기 위 해 베트남과 국가 영화 제작자 사이의 다리로 여겨질 것이다. 또한 2019 년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VFDA 회장인 Ngo Phuong Lan 박사는 NETPAC (아시아 영화 홍보 네트워크) 의 심사 위원으로 초 대되었다. 이는 베트남 영화 산업에 큰 영광이다. Ngo Phuong Lan 박사에 따르 면 VFDA는 이제 막 설립되었지만 베트남 영화 제작자와 해외 영화 제 작자 간의 협력을 소개, 홍보 및 향상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구 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박사는 협회의 노력으로 가까 운 장래에 베트남에서 더 많은 해외 영화가 제작되고 국내 영화의 예 술적 품질이 점차 향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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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 Culture 글 | 김진욱 I 하노이 한국 국제학교 10학년

VIETNAM CULTURE

HCM(Ho Chi Minh) city에서 손, 발, 구강 감염 급증

HCM(Ho Chi Minh) city, 동남아 풋살 토너먼트 개최 풋살 HD 뱅크 챔피언십 동남아시아 2019 (The Futsal HD Bank Championship Southeast Asia 2019)가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HCM city의 푸트 스타디움(Phú Thọ Stadium)에서 개최된다. 토너먼트에는 8개 국가 대표팀이 2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 며, Voice of Việt Nam (VOV)의 부국장 Trần Minh Hùng는 토요일 HCM City에서 기자 회견을 발표했다. 베트남 풋살 팀은 말레이시아, 호주 및 인도네시아와 같은 B조에 있으 며 다른 그룹에는 태국, 미얀마, 동티모르(Timor Leste), 캄보디아가 있다. 8개의 팀이 라운드 로빈 형식으로 경쟁하며, 각 그룹에서 2개의 팀이 준 결승에 진출한다. 이 토너먼트는 아시아 풋살 챔피언십 예선이다. 1위, 2위, 3위 팀에게는 챔피언십 본선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조직위원회의 책임자인 Vũ Quang Huy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베트남 팀은 좋은 현재 좋은 상태이며, 젊은 선수들은 미구엘 로디고(Miguel Rodigo) 감독의 플레이 스타일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아시안 풋 살 챔피언십에 진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베트남에서 VOV와 베트남 축구 연맹(VFF)이 주최하고, HD 뱅크가 후원 하는 토너먼트가 개최 된 것은 이번이 4번째이다. HD Bank가 토너먼트 스폰서가 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9월, HD Bank와 토너먼트 조직위원회는 국제 풋살 챔피언십을 조직했다.

HCM city 예방 의학 센터에 따르면, 손, 발, 구강 질환이 HCM City에서 최고점에 도달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부터 발병률이 2배가량 증가했다. 전염병 검사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달에 6573건의 병이 확인되었고, 그 중 약 16%의 환자들이 입원을 요구했다. 어린이 병원 NO.1에서는 8월에는 20명 이하였던 환자 수에 비해 훨씬 많 은 수인 50명의 환자가 매일 확인되었다. 어린이 병원 NO.2에서는 지난 달 상반기에 235명의 환자가 확인되었다. 그 병원에는 이 질병만 전용 병실이 준비 되어있다. 센터에서는 질병의 확산, 특히 학교를 통한 질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부 모와 간병인에게 환자를 집 밖으로 나가지 않게 할 것을 당부했다. 2011~2012년에 전염병이 발생한 후, HCM city의 보건부는 유치원과 학 교에서 교육부와 협력하여 질병에 대한 예방 조치를 정기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8월부터 이 조치가 더욱 강화되었다. WPRO(World Health Organization)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성 질병은 어린 이들 사이에서 감염된 사람이 물체를 만지고 다른 사람이 그 물체를 만 지면 전염된다. 10세 이하의 어린이들은 주로 콕사키A16 (coxsackieA16)과 장내바이러스 71 (EV71)을 포함한 장 내 바이러스들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에 걸리며, 증 상으로는 열, 입안 통증, 손과 발 및 엉덩이에 물집이 생긴다. WPRO는“감염된 사람이 모두 같은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니며 때때로 구 강 염증이나 피부 발진만 생기는 경우도 있다. 질병은 보통 경미하며 거의 모든 환자가 치료없이 7~10일 이내에 회복될 수 있다. 하지만 가끔 EV71 에 의한 질병은 어린아이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며 수막염과 뇌염, 때로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의료 전문가들은 질병을 유발하는 장내 바이러스에 대한 항 바이러스 약 이나 백신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은 위생이 좋지 않아 감염될 위 험이 더욱 높다고 전했다. 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누로 손을 자주 씻고, 오염된 장 난감과 같이 더러워진 물건을 씻고 소독하며, 병에 걸린 환자와의 접촉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Nov. 2019 / 157


Vietnam Culture 글 | 정다솜 I 하노이 한국 국제학교 10학년

VIETNAM CULTURE

콩 스컬 아일랜드의 세트장을 대체할 고대 마을

궁지로 내몰린 기차 거리의 카페 주인들

Ninh Binh의 북부인 Trang An 관광 단지에 있는 영화“콩 : 스컬 아일랜드”의 세트장을 선사 시대의 마을의 복제품으로 대체될 예 정이다. 이 마을은 사람들이 Trang An 관광 단지와 동남아시아의 선사 시대 인류의 진화와 적응을 이해할 수 있게 박물관으로 사용 될 계획이다.

하노이 기차 거리 (Hanoi Train Street)에 위치한 24곳의 카페 주인 들은 어쩔 수 없는 폐업 때문에 이전 직장으로 돌아가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10월 10일에 지방 당국은 교통부가 요청한 긴급 안전 대책을 위해 철도가 지나가는 200m 하노이 기차 거리의 일부인 중 심부에 있는 풍흥 거리(Phung Hung Street)의 출입구를 막았다.

이달 초 Ninh Binh 지방 당국은 관광 단지에서 콩 : 스컬아일랜드 를 위해 지어진 세트장을 자연환경을 되살리기 위해 해체하기로 결 정하였다. Ninh Binh 당국은 유네스코로 부터 고대 마을을 만드는 데에 조언을 구했고 격려를 받았다. Ninh Binh의 관광청은 고대 마 을을 재건하기 위해 영국에 있는 Cambridge 대학교와 Queen’s Belfast 대학교의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선사 시대의 인류가 어떻게 현지 환경에 맞춰 적응했는 지를 연구하였다. 유네스코는“3 만년 전 인류의 고고 학적 흔적이 발견 된 문화적 및 자연적 자산”이라고 하며 Trang An을 2014년에 세계 문화 유산으로 인정했다.

전 기차 거리의 사업주들은 집 앞의 의자에 앉아 좌절하고, 무력해 있었다. 카페들이 문을 닫으면서 Bui Quy Lam은 방을 빌려주는 옛 일자리로 돌아갈 계획이다. 그는 현지인들이 사업을 시작한 후 도로 의 외형과 청결이 극적으로 개선되었다고 전했다.“외국인을 만나는 것도 여기 사람들이 더 개화되는 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는 또한 카페를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암시하면서 지역 을 보존하고 청소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관광객 사례를 언급했다.

작년 Ninh Binh은 2017년도 보다 4.6% 증가한 외국인 876,930명 을 포함한 730만 명의 관광객을 받았다. 올해는 760만명의 방문객 을 맞이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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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한 여성 주인은 그 결정에 혼란스러워하고 그녀의 가족이 이 제 어떻게 생계를 이어가야 할 지 막막하다고 하였다. “커피 숍은 가족의 주요 수입원입니다. 부모님은 이미 은퇴하셨지만 제 동생들은 아직 학교에 가야합니다. 카페가 사라지면 저는 실직이 지만 아이를 키우려면 집에 있어야 합니다. 어떻게 제 아이를 부양 할 수 있겠습니까? “


Good Society 글 | 김성은 United Nations International School of Hanoi - 11th Grade

베트남에서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는 소녀의 눈 “ 그대 꽃망울을 터뜨려라”

사랑하는 언니가 한국으로 간지 2년이 되어 간다. 어 느새 대학교 2학년이 된 언니는 나름 한국에서 홀 로서기를 잘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부모님은 매 일 매일 한국에 혼자 있는 언니에 대한 염려와 걱정 이 넘쳐 나신다. 그렇지만 언니가 없을 때 언니에 대해 걱정하시고 신 경쓰시는 부모님을 옆에서 지켜 보면서 부모님께서 우리를 저만큼 사랑하고 계신 다는 것을 조금씩 더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작년에 엄마 아빠 걱정중의 1순 위는 두말할 나위 없이 한국의 미세먼지 오염이었다. 휴대폰 어플에 한국 미세먼지 농도를 배경화면에 띄 워 놓으시고 수시로 체크 하시곤 하셨다. 하지만 정 작 부모님과 내가 살고 있는 이 곳 하노이의 공기 오 염이 얼마나 심각해 졌는지는 나도 부모님도 잘 모르 고 있었다. 오토바이의 천국인 베트남, 그 중심인 이 곳 하노이 거리를 지나면서 마주치는 풍경의 하나는 고층 건물의 건설 현장이다. 수많은 인부들이 흰색의 안전모를 마치 오토바이 헬멧 처럼 쓰고, 공사 도구 들을 어깨에 둘러 맨채 오토바이를 타고 출퇴근 하는 모습들과 정돈되지 않은 주변 건설 현장들은 이제 나 에게도 익숙한 모습중의 하나가 되어 버릴 정도로 한 집 건너 하나씩 고층건물의 건설 현장이 즐비해 있다. 저녁 무렵 보이는 먼 풍경 속에 뿌연 먼지들이 하노 이의 하늘과 홍강의 아름다움을 가리워 버리고 있 는것 같다. 베트남 사람들처럼 마스크를 많이 쓰고 다니는 곳이 있을까? 하노이 미딩 지역에 마스크 없이 걸어다니 는 사람들은 대부분 한국 사람들이다. 우리 나라 사 람들보다 베트남 사람들이 훨씬 더 공기 오염에 민 감한것 같다. 하지만, 실제 오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나 환경을 지 키기 위한 어떤 노력의 모습은 내가 하노이에 10년을 넘게 사는 동안 피부로 느껴지지 않았다. 멀리서 바라 보거나, 저녁 무렵 바라볼 때의 서호, 호안끼엠의 모 습은 정말 운치있고 아름답다. 롱비엔 철교는 유럽의 한거리를 걷는 것 처럼 멋진 운치를 뽐낸다. 그러나 가 까이 가서 직접 그들과 마주치면 썩 기분 좋지 않은 냄새가 그 운치를 사그라들게 만들어 버리는 것 같다.

얼마전 하노이 전체를 들썩이고 시민들을 불안에 떨 게 했던 큰 사건들이 있었다. 한 공장의 화재로 인하여 수은이 유출되었고, 폐기물 의 무단 방류로 상수도원이 오염되어 버리는 심각한 일들이 일어 났다. 한국 뉴스에도 이 내용들이 보도 되었고 그 중심에 내가 살고 있었다. 수은은 신경계와 호흡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고, 무 단 방류된 폐기물은 사람의 생명도 위협 할 수 있 는 심각한 발암 물질을 함유하고 있었다. 아빠께서 는 퇴근 하고 오시면서 생수를 여섯 박스나 사가지 고 들고 오셨다. 경남 모 마트 부근에는 물을 사려는 사람으로 인산 인 해를 이루었고, 식당이나 커피숍은 일시적으로 영업 을 하지 않았고 단수로 인해 생수로 머리를 감고 출근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한다. 어린 아기를 가진 젊은 아기 어머님들은 한국으로 잠 시 피신? 하는 분들도 많이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 황이었던것 같다. 물을 공급하는 큰 차량들이 곧곧 마다 급수를 하는 등 여러가지 진풍경들이 펼쳐 졌 던 몇주간 이었다. 얼마전 TV에서 대구지하철 화재사고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보았다. 예전 우리나라에도 큰 사건들이 있었 다. 백화점과 다리의 붕괴 사고, 폐기물 누출 사고, 오 염으로 인한 물고기나 조류들의 폐사 등 사람들의 건 강과 생명까지 위협하는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다. 경 제가 성장해 가는 과정속에서 수많은 어처구니 없는 일들과 사람의 손으로 망가뜨려 버려서 되돌리기까 지 정말 많은 몇백배의 노력이 더 필요한 일들이었다. 우리나라의 예전 모습처럼 급성장 하고 있는 베트남 에서 우리 나라가 겪어 왔던 여러 경제 성장 이면의 모습들이 반복되는 것은 아닐런지 사뭇 걱정스러운 생각이 든다. 우리 나라 만큼 높은 교육열을 가진 베트남 이라는 사 실을 실감하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아침 등교 길이나 어린이들 학원앞에 조금만 멈춰서면 금방 알 수 있다. 갑자기 길이 막혀서 확인 해 보면 아이들을 등교시키거나 집으로 데려가기 위해 기다리는 아버지 어머니들의 오토바이로 주변이 인산 인해를 이룬다.

최근에는 영어학원이나 유치원에도 아이들이 북적이 고 있다. 게다가 소득수준이 늘면서 하노이 시내에는 자동차도 부쩍 늘어 아침 저녁으로는 교통체증이 정 말 심하다. 하지만 그 사이에 점점 더 심해지는 교통사 고와 공기오염은 하노이 시내에 점점 더 심해지고 있 다. 안전운전과 신호를 준수하지 않고 사랑하는 아이 들을 두명, 심지어 어린아이들을 세우고도 달린다.위 험 천만한 광경들이 눈앞에 자연스레 펼쳐진다.어린 학생들부터 나이드신 어른들까지 교통 질서 지키는 부분과 안전에 대해서 무관심한 듯 한 모습들은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절로 든다. 늘어가는 고층건물과 백화점들,수많은 상점들과 식당 들, 하노이와 베트남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빠른 발전만이 자라나는 아이들과 다음번에 이 곳에 살아갈 다음 세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유산 은 아니라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 다. 이번에 하노이에서 발생한 수은 공장 화재나 화학 물질로 인한 상수원 오염 사고는 작은 무관심과 비도 덕성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큰 재앙을 끼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인것 같다. 모든 사람들 이 건강은 잃고 나면 후회해도 늦다고 말한다. 가족중 에 한사람이라도 아프면 가정의 행복이 순식간에 슬 픔으로 변한다. 경제 발전과 함께 국민들의 안전과 미 래의 후손들을 위한 국가의 정책도 함께 발전해야 이 런 문제들을 최소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백화점에 데려가 좋은 옷과 장난감을 사주고 맛있는 음식을 주고 경제적인 부유함만을 물려주기에 집착 하는 어른들과 국가의 잘못으로 미래에 후손들에게 진정으로 물려주어야 할 값진 선물을 놓치지 말았으 면 좋겠다. 아름 다운 호안끼엠 호수와 서호, 통일공 원의 즐비한 푸른 나무들도, 힘차게 흘러 가는 홍강의 물줄기도 , 가끔은 푸르러 보이는 베트남의 하늘이 10 년후 , 20년후에도 지금 처럼 하노이 시민들과 전세계 에서 베낭을 메고 오는 외국사람들에게 미래의 선물 로 계속 남아 있기를 기도해 본다. 2019년 10월 선선해 지는 하노이 가을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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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Society 글│ Dr.Yun 동물병원 원장 수의사 윤기순

반려견과 동행에세이 (40)

슬개골 탈구(Patella Luxation) 오늘은 강아지들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슬개골 탈구(Patella Luxation)’에 대해 말씀 드리려 합 니다. 슬개골 탈구는 강아지 특히 소형견종에서 많이 발생 하며, 주로 내측 탈구가 많이 발생합니다. 우선 슬개골(Patella)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슬개골(무릎뼈)이란 강아지 뒷다리 무릎 쪽에 있는 동그랗고 분리 되어 있는 뼈입니다. 이 슬개골은 강아지들이 뒷다리를 움직일때 도르래 역할을 하여 작은 힘으로도 쉽게 뒷다리를 움직일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면 슬개골 탈구(Patella luxation)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슬개골 탈구는 대형견종보다 는 소형견종에서 많이 발생하며, 외측 탈구보다는 내측 탈구가 많이 발생합니다. 슬개골 탈구증이 나타나면 이 슬개골이 있어야 할 자리가 아닌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빠져 다리를 움직일때 절뚝거리 거나, 다리를 든채로 걷거나, 아예 움직이려 하지 않기도 합니다. 특히 이 질환은 유전적으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요크셔테리어, 푸들, 포메라니안, 말티즈, 치와와 등 작은 소형견의 주인분 들은 강아지의 뒷다리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유전적으 로 발병하는 경우 대부분 생후 6개월 이하의 강아지들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드물게 대형견종에서 도 발병하곤 하는데 이는 후천적으로 발생한 질환으로 교통사고를 당했거나, 어릴 적 미끄러운 바 닥을 뛰어다니다가 무릎인대에 손상이 갈 경우 발생합니다. 슬개골 탈구는 1기에서 4기로 나누어 지는데, 1기는 외력에 의해 슬개골이 빠지나 즉시 환납이 되며, 아주 격한 운동 후에 파행을 보입니다. 2기는 외력에 의해 슬개골이 빠지나 굴신 운동으로 환납이 되면, 간헐적인 파행을 보입니다. 3기는 외력으 로 환납 후 즉시 빠지며, 심한 골형성 부전 및 경골의 내측 회전과 잦은 파행을 보입니다. 4기는 외 력으로 환납 불가하고 심한 경골의 내측 회전 및 내측인대의 위축, 간혹 심한 파행을 보이고 심각한 보행 자세의 이상을 보이며, 지속 시 전십자인대 파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슬개골 탈구는 초기에 발견하는 경우 재활 치료와 약물치료 만으로도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지만 대부분 주인이 상태를 확인하고 병원을 갔을 땐 이미 슬개골 탈구가 어느 정도 진행 된 상태라 수술 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 후에도 꾸준한 재활 치료가 필요하며 재활 치료를 통해 근육 량을 늘리고 슬개골이 자리를 잡고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슬개골 탈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강아지의 발바닥 털을 자주 깍아 주어 실내에서 미끄 러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우리가 생활하는 바닥이 강아지의 발바닥 털에는 아주 미끄럽게 작용을 하기 때문에 강아지들에게는 많은 관절 질환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바닥에 러그나 카펫 같은 것을 깔아주어 미끄럼을 방지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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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침대나 쇼파 같은 곳에서 뛰어내리거나 뛰어 오르는 것을 못하게 하시고 가능하다면 계단 같은 것을 두어 뛰어내리는 빈도수를 적게 하시 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리고 뒷다리에 힘주어 두발로 일어서는 것을 못 하게 하셔야 합니다. 이런 행동 또한 슬개골에 무리가 가게 되고 인대에 손상이 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질병의 예방을 위해서라도 체 중관리는 필수이며, 체중 또한 슬개골 탈구에 영향이 될 수 있습니다. 꾸준한 운동과 산책도 아주 중요합니다. 사실 가장 큰 예방법은 주인 분들의 관심입니다. 실내에서 생활하고 특히 높은 곳에서 잘 뛰어내리 거나 미끄러운 바닥에서 생활하는 경우 꼭 주인 분들이 주의 깊게 보 셔야 합니다. 작은 질환도 강아지들에겐 큰 고통이 될 수 있습니다. 조 금이라도 다리에 이상 징후가 보인다면 가까운 병원으로 내원하시는 것 을 추천 드립니다.

Nov. 2019 / 161


Good Society 법률 에세이(24) 글 │최지웅 법무법인 아세안 대표변호사

베트남 내 대표사무소 주의사항

질저희는 베트남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 원단무역업체입니다. 베트남 내에서 공장은 필요 하지 않고 베트남 현지에서 매출 발생도 없는 관계로 협력사 근처에 사무실만 두고 영업을 하 려고 합니다. 주변에서 대표사무실을 열어서 하라고 하는데, 대표사무실은 무엇이며, 법상 문제 가 없을지 변호사님에게 문의드립니다. 최근 위 질문자와 같이 베트남 진출을 도모하는 한국업체 중에서 정상적인 법인설립을 통한 사 업영위가 아니라, 대표사무소(Representative Office)를 설립하여 베트남 내에서 비즈니스를 진 행이 가능한 지 문의하는 업체들이 있다. 어떤 연유에서든지 대표사무소 설립을 통해 사업을 최지웅 법무법인 아세안 대표변호사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하노이) 및 총영사관(호치민) 고문변호사 역임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베트남) 고문변호사 역임

영위하고자 문의하는 업체는 대부분 주변 지인의 잘못된 조언이나, 현지 브로커 업체를 통해서 잘못된 정보를 득한 경우가 많다. 베트남 내 대표사무소는 법인격이 없다. 즉, 법인과 같은 독자적인 회사의 지위를 인정받는 것 이 아니라, 베트남 현지에서의 임시적인 특정 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연락사무소의 개념으로 이

하노이사무소: Suite 905A, Daeha Business Center, 360 Kim Ma, Ba Dinh, Hanoi (대우호텔별관 대하빌딩 9층 대한상공회의소 옆) 호치민사무소: Suite 707, Saigon Paragon Building, 3 Nguyen Luong Bang, D.7, HCMC (푸미흥 사이공파라곤빌딩 7층) 유선문의 : +84 (0)90 625 6900 이메일문의 : Jchoi@alfcounsel.com 웹사이트 : www.alfcounsel.com

해할 수 있다. 법인격이 없는 만큼, 독자적인 법률행위 및 상행위가 불가하며, 원칙적으로 베트 남 내 대표사무소는 한국 본사를 대표하는 하나의 임시 사무처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베트남 내 법인이 아닌 대표사무소를 설립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한국 투자자가 베트남 내 법인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투자허가 및 기업등록 과정에서 최소한의 타당 한 자본금 제안 및 베트남 투자당국의 승인을 요하는 점에 반하여 대표사무소는 법인격으로써 의 상행위 및 일체의 매출 발생이 금지되므로, 당연히 법인 발기에 필요한 법적자본금 구성을 요하지 아니하며, 요구될 수도 없다. 즉, 베트남 내 대표사무소 설립 시 무자본으로 일단은 현 지에 합법적인 베이스를 마련한다는 점에 가장 큰 메리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베트남 내 대 표사무소를 설립하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법인설립을 곧바로 진행하기 어려운 사업프로젝트 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자의 경우, 미국 또는 일본투자자와 같이 매우 장시간 투자계획을 세우고, 치밀한 준 비작업을 거쳐서 베트남 진출을 하는 방식보다는 특정 오너의 전략적 의사결정에 따른 속도감 있는 베트남 진출의 방식이 주를 이루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중소기업 및 한국개인투자자는 베트남 현지 협력사간의 조속한 프로젝트 협업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바, 시간적인 측면에서 빠른 진출을 요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한국투자자는 대표사무소를 거치지 아 니하고, 곧바로 법인설립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특정 프로젝트의 경우, 곧바로 비 즈니스 영위가 불가하나 다 년간의 시장조사 및 베트남 현지 업체 또는 정부 당국간의 프로젝 트 준비작업을 요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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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데, 에너지개발, 대형유통체인, 금융(은행)업을 포함하여 베트남 내 외국인투자에

법무법인 아세안은 베트남에 강한 베트

제한 조건이 있는 사업분야가 이에 해당된다. 즉, 한국투자자는 먼저 한국본사를 대표

남-아세안 전문 비즈니스 로펌으로 엄격

하는 대표사무소를 설립한 후, 상당 기간동안의 프로젝트 준비작업을 거친 후, 적절한 시점에 법인설립의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가능하다. 또 다른 베트남 내 대표사무소 설

한 법무부 승인 및 세계적인 Legal 500

립 이유는 한국 본사 직원들을 베트남으로 합법적인 형태로 파견 근무하기 위한 목적

에 수록된 名品 로펌입니다. 세계 100대

이 있다. 물론 당연히 베트남 내 대표사무소로 파견된 한국 본사 소속 현지주재원은 베

글로벌 로펌 출신 대표와 최강의 한국인

트남 대표사무소에서 한국 본사 홍보 및 현지 시장조사 업무를 제외한 기타 모든 비즈

경력변호사팀으로 구성, 투명하고 합리적

니스 행위 수행이 엄격히 금지된다.

인 비용으로 글로벌기업, 중견, 중소기업

간혹 베트남 내 대표사무소를 설립 후, 한국 본사 직원을 베트남 대표사무소로 파견한

은 물론 한국 개인투자자들에 대한 신뢰

후, 현지에서 실질적인 모든 비즈니스 영업이 이루어지고 매출만 한국본사에서 잡히는

할 수 있는 베트남 비즈니스 부티크 법률

방식의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업체들이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하다. 베트남 당국에서도

자문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미 베트남 내 대표사무소를 통한 실질적인 현지 사업운영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 으며, 최근 몇 년 동안은 이러한 무늬만 대표사무소인 실제로는 법인 영업을 수행하는 대표사무소를 강력 단속하고 있다.

-법무법인 아세안은 신뢰성, 안정성, 정확성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적발 시, 관련자에 대한 엄중한 법적 처벌 및 계좌 거래 동결 은 물론, 향후 해당 투자자 는 베트남 내 투자허가 블랙리스트에 올라가는 등 큰 법적문제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 다. 즉, 베트남 내 대표사무소 설립 하에 절대로 단지 매출 발생만 안된다고 하여 방심하 여서는 안되며, 당국에서는 실질적으로 해당 대표사무소가 법인영업에 준하는 행위를 하고있는지 여부를 중심으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주지하여야 한다. 일부 투자자들의 베트남 내 대표사무소 악용 사례로 인하여 최근 대표사무소 은행 계 좌개설 요건도 강화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감사의 타깃이 될 수 있으므로, 한국투자자들은 단순히 무자본으로 설립이 가능하다는 점만 감안하여 베트남 내 대표 사무소 설립은 바람직하지 않다. 다만, 곧바로 베트남 내 자본금 투입이 어려운 상황에 서 향후 몇 년간 베트남 내 프로젝트 준비 및 현지 시장조사를 위한 한국 직원 일부를 현지로 적법하게 파견하여 일부 인터넷 및 불법여행사등에서 취급하는 정체불명의 비 자를 가지고 체류 중 적발 하에 처벌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베트남 내 임시적인 베이스를 마련하기 위함이라면 대표사무소 설립도 고려해볼 만하다. 단, 베트남 내 대 표사무소 설립은 법인설립의 경우보다 심사 과정이 더 쉽다고 볼 수 없으므로, 브로커, 불법컨설팅이 아닌 반드시 검증된 법무법인 소속 경력변호사팀과 충분한 상의 하에 정 확한 준비가 요망된다. (법무법인 아세안)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복사, 포스팅, 배포, 무단 도용하는 경우, 저작권 침해에 따른

ASEAN LAW FIRM LLC 하노이사무소: Suite 905A, Daeha Business Center 360 Kim Ma, Ba Dinh, Hanoi (대우호텔별관 대하빌딩 9층 대한상공회의소 옆) 호치민사무소: Suite 707, Saigon Paragon Building 3 Nguyen Luong Bang, D.7, HCMC (푸미흥 사이공파라곤빌딩 7층) 유선문의 : +84 (0)90 625 6900 이메일문의 : Jchoi@alfcounsel.com 웹사이트 : www.alfcounsel.com

민.형사상 법적 조치되므로 주의바랍니다.] Nov. 2019 / 163


Good Society 글 │서우정 회계사

서우정 회계사 한국공인회계사(KICPA) 현) 이정회계법인 베트남(하노이) 이사 전) Praxity 다산회계법인 전문분야 : 회계감사, 베트남세무 및 국제조세, IFRS, 기업인수ㆍ합병, 기업실사 등 연락처 : swjcpa77@gmail.com / +84. 93. 888. 4478

세무정보 업데이트 안녕하십니까? 이정회계법인 서우정회계사입니다. 이번 호에는 주목할 만한 세무관련 정보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공무원 및 군인에 대한 기본급 조정 시행령 38/2019/ND-CP 2019년 5월 9일 정부는 공무원 및 군인에 대한 기본급 조정을 안내하는 시행령 38/2019/ND-CP를 공표하였습니다. 동 시행령에 따르면 월 기본급은 2019년 7월 1일부터 139만 VND 에서 149만 VND로 인상 됩니다. 이로 인하여 기본급(Basic Salary)을 기준으로 산정되는 사회보험료 및 의료보험료의 한도는 하기와 같이 변동됩니다. 사회보험료 및 의료보험료 한도 2018년7월1일 ~ 2019년6월30일

2019년7월1일 이후

VND 27,800,000

VND 29,800,000

실업보험의 경우 한도계산이 최저임금(Minimum Wage)에 따라 변동되므로 동 시행령으로 변동되는 사항은 없습니다. 2. 조세행정에 관한 개정법률 38/2019/QH14 2019년 6월 13일, 국회는 조세행정에 관한 개정법률 38/20191/QH14를 공표하였습니다. 조세행정법에 명시된 내용에 따르면, 개인소득세(PIT) 서류 제출 마감일 연장, 납세자의 권리확대, 조세채무상각권에 대한 규정 개정, 전자상거래업에 대한 규정이 도입 및 이전가격관리 강화 등이 명시되었습니다. 조세행정에 관한 개정법률 38/2019/QH14는 2020년 7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변경사항

변경 전(~ 2020년 6월 30일)

변경 후(2020년 7월 1일~)

개인소득세(PIT)서류 제출 마감일 연장

역년 또는 회계연도 말로부터 90일 이내

세금을 직접 확정신고하는 개인에 한하여 역년 말로부터 4개월의 마지막 날로 개인소득세(PIT) 서류 제출 마감일을 연장함.

없음

1. 세무조사 및 감사 등을 받을 때 관련 결정문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함. 2. 세금환급, 미지급세금 및 환급불가세금에 대한 법적 근거를 확정하기 위한 기한에 대하여 관할세무서에서 통지하여야 함. 3. 조세행정법 및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세무당국의 전자포털로 보낸 모든 전자적 문서를 검색, 확인 및 인쇄를 할 수 있음. 4. 세무당국 및 관련기관 등과의 거래에서 전자증빙서류를 사용할 수 있음. 5. 납세자가 세무당국 및 관할 기관의 결정사항 및 안내에 따라 처리함에 따라 발생되는 세무 관련 행정위반사항 및 지연에 따른 벌과금은 청구하지 않음. 납세자의 세금결정에 관한 내용

납세자의 권리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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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산법에 따라 파산 선고를 받은 기업의 신고된 채무를 지급할 자산이 없는 경우 조세채무상각권에 대한 규정 개정

이전가격관리 강화

2. 개인이 조세관련채무를 상속받는 것을 포함한 경우로 개인이 사망하거나 법원에 의해 사망선고를 받은 경우 및 보유재산이 없이 민사 능력을 상실한 경우

1. 좌동 2. 좌동 3. 납세자의 세금, 연체료 및 벌금은 본조 제 1항과 2항에 규정된 경우에 해당되지 않지만 세무당국은 본법 제 125조 제 1항 g목에 명시된 것과 10년이 경과한 미납세금, 연체료, 벌금으로 회수가능성이 없는 경우 강제 적용함. 납세자는 개인, 개인사업자, 임대사업자, 가족기업대표자, 기업소유주, 유한회사구성원, 사적 기업소유주로서 조세관련채무를 납부 완료한 자입니다. 동 조항에서 기존사업이행, 신규사업진행 등을 하기 위해서는 이들은 조세관련채무 납부이행의무를 완료하여야 함. 4. 자연재해 등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인한 조세관련채무 미이행 사항은 동법 제59조 제 8항의 규정에 따라 예외적인 사항으로 간주되었습니다. 이는 동법 제 62조 제 1항 a목의 규정에 따라 납부기한이 연장이 되었으나 여전히 손실이 유지되며 사업의 회복가능성이 없고 납부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임. 조세법 제 42조 5항은 특수관계자 거래에 대한 세액계산방법의 결정 및 신고 원칙을 다음과 같이 규정함. - 비 특수관계자간의 거래와 비교 및 분석, 거래의 성격, 독립된 당사자간의 거래조건에 따른 거래 - 특수관계자거래가격은 과세대상소득을 감소시키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세액을 결정하고 신고하기 위한 독립적인 거래에 따라 조정됨.

없음

3. 노동계약만료 후 지급한 급여에 대한 정책공문 50774/CT-TTHT 6월 28일 하노이세무서에서 발행한 공문 50774/CT-TTHT에 따르면 대표사무소 운영지원을 위해 노동계약이 만료된 직원에게 추가적인 지급이 발생하는 경우 지급금액이 2,000,000 VND 이상인 경우 동 금액의 10%를 개인소득세로 원천징수 하여야 합니다. 다음 호에서도 좋은 원고로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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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 010 서울특별시 여의도동 금영 빌딩 10층

Tel + 84(8) 3824 . 4770 Fax + 84(8) 3824 . 4760 Email : jskim@e - jung .co.kr sangjunchung@gmail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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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 82(2) 782 . 7491 Fax + 82(2) 3775 . 0285

Nov. 2019 / 165


Good Society 글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제공

제1회 하노이한국국제학교장배 스포츠교류 리그전 개최

지난 9월 23일과 25일 이틀간 본교에서는 하노이한국국제학교장배 스포츠교류 리그전이 실시되었다. 본교 개교 이래 첫 스포츠 교류 행사였기에 그 의 미가 더욱 빛을 발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현재 학교 간 교류업무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쯩브엉중학교(THCS Trung Vuong Secondary School)와 NBK 중학교(Nguyen Binh Khiem School)가 참가하여 세 학교 간 리그전으로 축구와 농구 경기를 치르었다. 축구는 NBK중학교가 우승을 차지하였고, 농구 는 쯩브엉 중학교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번 스포츠교류 행사는 각 학교 학생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한 활기차고 명랑한 학교 분위기 조성과 스포츠교류를 통한 각 학교의 스포츠 친 화적 학교 문화 및 과정- 팀활동 중심의 스포츠 환경 조성에 있다. 또한 스포츠 경기를 통하여 페어플레이 정신과 스포츠맨십의 함양 및 교류 학교 간 학생 스포츠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경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하나같이 이번 행사가 정말 재미 있었고 앞으로 더 많은 스포츠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하였다. 또한 다른 학교 학생들과 정식경기를 통하여 경기의 규칙을 더욱 잘 알게 되었고, 팀워크 의 중요성 그리고 학교 대표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는 이러한 스포츠교류 행사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다른 학교에서도 주최하는 홈앤드 어웨이 방식의 대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고등부 학생들의 경기 참가 및 경기 종목의 확대 등 앞으로 더 발전된 스포츠 리그전을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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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자연 과학 읽기대회 2019년 9월 16일(월)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0,11학년을 대상으 로 제1회 자연 과학 읽기대회가 열렸다. 물리, 화학, 생명과학, 환경, 공학 분야에 관심을 갖고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사 전 대회 신청을 하였고, 예선 대회를 거친 후 본선에서 자신이 읽은 책의 주제와 본인의 생각을 담아 책을 통해 얻은 다양한 내용을 발표 하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기초 자연과 학의 이론 및 연구과정, 연구자가 겪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생 각해 보고 이에 대한 관심과 이해 및 생각의 전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앞으로도 과학과 인문을 융합시키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폭넓고 창의적인 사 고를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글날을 맞이하여 베트남 학생들에게 한글을 알리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는 제573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지난 10월 11일(금)과 14일(월) 베트남 학 생들을 대상으로 한글의 독창성과 과학성을 알리는 행사를 실시하였다. 먼저 국립하노이외국어대 학교에서 열린 베트남 중북부 대학 연합 한글날 축제에서는‘한국어연구반(지도교사 김성기)’ ‘한 , 글을 품은 상품 개발반(지도교사 최현정)’학생 13명이 참가하여 한글 홍보 부스를 운영하였다. 여 기에서 학생들은 한글날을 기념하여 직접 만든 한글 티셔츠, 가방, 컵, 엽서 등을 전시하고, 부스를 찾은 베트남 대학생들에게 3D 프린터로 만든 한글 이름 열쇠고리를 나눠주었다. 또한 한국 초중고 국어 교과서도 전시하였는데,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베트남 대학생들에게 많 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한글 홍보를 목적으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도전! 한국어 다섯 고개’프로그램에 베트남 학생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몸으로 표현하는 한국어, 한국어 끝말잇기, 한 국어 상식, 한국어 초성 퀴즈, 공기 놀이 등 다섯 단계로 이루어진 이 프로그램은 각 단계를 모두 통과하게 되면 한글 가방을 받을 수 있는데 무엇보다 짧은 시간에 한국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많은 대학생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이밖에 부스에서는 베트남 한국어 교재 오류 수정 활동, 베트남 영화 한국어 번역 활동 등도 부스 를 찾은 학생들에게 상세히 소개하기도 하였다. 10월 14일(월)에는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국어 교사 4명이 국립하노이외대부속외국어전문학교의 초청을 받아 한국어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 관련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번 특강은 한글날을 맞이하여 한국어를 공부하는 베트남 학생들에게 한글 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어 공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한글 홍 보를 넘어 두 학교 간 동아리 교류에 이어 교사 교류도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사였다 고 두 학교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Nov. 2019 / 167


Good Society 글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제공

제573돌 한글날 기념 중등 발표회 개최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는 지난 10월 9일(수), 제573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중고등 7학년~1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생활 속에서 한글의 소중함을 찾다’라는 주제로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발표회는 베트남에 살고 있는 학생들이 한국인으로서 정체성과 자 부심을 느끼는 동시에 한글의 소중함을 알게 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였다. 발표 분야는 한글의 독창성과 과학성에 대한 영어 베트남 어 발표, 한글 관련 영화 리뷰, 한글 고전 소개, 고전 작품 암송, 창작 이야기 구연, 한글 고전 작품 필사, 명언 예쁜 손글씨 쓰기, 한 글 티셔츠와 가방 디자인, 순우리말 회사 이름과 제품 이름 짓기, 단체 한글 몸으로 표현하기 등이었다. 학생들은 한글을 주제로 자신의 재능과 수준에 맞는 분야를 정해 2주 동안 작품을 만들고, 발표 작품은 그 중 창의적인 작품을 중 심으로 선정되었다. 발표회에서는 중등 21개 작품, 고등 13개 작품이 발표되었는데, 10학년의 박예린 학생의 심청전 암송과 자신의 진로와 연계하여 만든 순우리말 회사 이름과 제품 이름 짓기 등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KISH 한국어 연구반 학생들의 베트남 한국어 교재 오류 수정 연구, 전교생이 참여한 몸으로 표현하는 한글, 7학년 전체 학생들이 만든 홍길동전, 심청전 하노이필 사본 등 학생들의 한글에 대한 사랑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발표 작품 중에는 한글 티셔츠, 가방 디자인도 많았는데, 이중 몇 작품은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 베트남 대학 연합 한글날 행사에 전시하기도 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하노이국립외대부속외국어전문고등학교 한국어과 학생 50명과 교사 2명도 함께 참여하였다. 베트남 학생들 을 대표하여 11학년 응우옛(Dong Minh Nguyet), 박(Tran Dinh Bach) 학생이‘한글의 과학성’과‘한글을 배우게 된 계기’를 주제 로 한국어 에세이를 발표하였는데, 유창한 한국어 솜씨로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한글날 기념 행사는 외국 에 살고 있는 한국 학생들에게 한글의 소중함과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하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우리 한글의 과학성과 독창성을 외 국인들에게 알리는 행사이기도 하였다. 무엇보다 한국에서도 보기 어려운 학교 단위 한글날 기념 행사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실시 되었다는 점,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작품 제작에서부터 발표, 진행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였다 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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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한국국제학교 TED대회

2019년 10월 3일(목)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0,11학년을 대상으로 TED대회가 열렸다. 10,11학년 학 생들은 KISH리딩리스트 40권의 도서 중 하나를 선정하여 책을 읽고 느낀점이나 알게된 점에 대 하여 원고와 PPT자료를 작성하여 총 26명의 학생들이 예선전에 지원하였다. 예선전을 통해 선발 된 12명의 학생들이 본선에 진출하여 현장 대회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쳤다. 한국어, 영어, 베트남 어로 자신의 생각을 많은 학생들 앞에서 발표하는 큰 대회인 만큼 많은 연습과 노력이 필요했다. 본선 진출 때까지 자신의 원고와 PPT자료를 고치고 다듬으며 자신의 생각과 느낀점을 효과적으 로 전달하기 위해 애썼던 만큼, 본선 대회에서 많은 격려와 호응을 받았다. 독서를 통해 자신을 되 돌아 보고 깊은 사색을 통해 얻게 된 지혜와 정보를 다른 친구들과 한국어 혹은 외국어로 공유 하는 멋진 경험을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 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대회 및 프로그 램을 통하여 학생들이 진지하게 탐구하고 자주적으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하노이한국국제 학교는 노력하고 준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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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Society 글 I 편집실

Global CEO Acdemy 제6기 수료식 및 장학금 수료식

이어서 제6기(회장-정현용) 수료생에 대한 수료증 수여와 시 상식이 있었으며 축하차 참여해준 선배 동문들과 만찬을 함 께하며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본 CEO 과정의 기수별 임원대표들은 지난 9월에 기존 의 동문회를 새로이 확대 개편하여 회장 서치현, 부회장 정 운택을 선출하고, 총무에 최미영, 김태호, 각 분과별 위원장 및 위원은 교육-황덕연, 재정-송인수, 조아라, 장학-박성주, 최미영, 스포츠-김종열, 이승호, 대외협력-하희선, 봉사(미 정) 등으로 선임했다. 새로 개편된 Global CEO Academy 총동문회는 해마다 진 행해온 장학기금을 올해에도 출연하여 지난 10월15일(화)에 는 장학금 수여식을 NEU대학에서 가졌다. 박성주 장학위원 장은 각 동문들이 모금한 장학금 9천만동을 NEU 대학생 총 7명에게 지급하였다. 장학금 수혜자는 Nguyễn Thị Ngoan, Vũ Huy Hải, Đặng Quốc Đạt, Nguyễn Thị Vân Anh, Nguyễn Thị Khánh Huyền, Trần Việt Hòang, Nguyễn Thị Hồng Nhung등 총 7명이다. 금번 모금된 장학금은 총 56명 기부, 1억 2천5백만동이며, 금년 도에 지급하고 남은 3천 여만동은 다음해로 이월, 집행할 예정이다. 베트남 국민경제대학교 내의 최고 경영자 과정인 Global CEO Academy(http://globalceo-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Dr. Pham Hong Chuong 총장은 전

academy.com/)는 지난 9월 26일 오후 4시, du Parc Hotel(구 Nikko hotel)에서 금년도 제

주범 6기 전임교수에게 CEO과정운영의 공로에 대한 감사패

6기 CEO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를 수여하였으며, 총동문회 또한 전주범 교수의 공로를 기리 는 뜻으로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Global CEO Academy는 한국의 KOICA와 베트남 국립경제대학의 아시아 태평양 연구소 간의 협력 사업으로, 2014년에 개설되어 첫 수료생을 배출한 이래 올해는 6년째로 그간

(Global CEO Academy 과정 문의

180여 명의 동문을 배출하였으며, 한국과 베트남의 사업가 및 각 분야의 전문가, 고급 관

Tel. 최미영 총무 076 249 2844

료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유수 강사진을 통한 강의로 진행되는 과정이다.

E-mail : winadcom@naver.com

이날 수료식에서 Dr. Pham Hong Chuong 국민경제대학교(NEU) 총장은 본 CEO Acade-

김태호 총무 09 8282 1002

my 운영을 위한 KOICA의 지원에 대한 감사와 함께 본 과정이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한-베

email. ted.kim@insead.edu)

양국간의 교류증진과 동문들 상호간 우의와 협력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주범 제 6기과정 주임교수는 그동안 열심히 만학에 정진해준 수료생들에게 격려와 감사 의 뜻을 표하고, KOICA 베트남 김진오 소장은 축사에서 베트남의 최고 명문인 국민경제대 학교의 동문들이 각 분야에서 베트남과 한인주류 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가 될 것을 확신 한다며 동문들이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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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한국 NGO 최초로 프로젝트 오피스로 승격

베트남 진출 외국계 은행 중 최초 신한베트남은행, ‘바젤2’ 이행 승인 획득

굿네이버스 베트남(대표 박동철)은 지난 9월 16일, 베트남 인민원조조정위원회

-대외 신뢰도 상승, 리스크 관리 역량 인정

(PACCOM, The People’s Aid Co-ordinating Committee)로부터 NGO 2단계

-자본금 확충, 제도 및 시스템 정비 등 노력의 결실

활동허가서를 받아 한국 NGO최초로 프로젝트 오피스로 승격됐다. 외국 NGO단체가 베트남에서 활동하기 위해선 베트남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중앙

NGO 활동허가를 승인받아야 한다. NGO 활동허가는 총 3단계로 나뉘며 이번

은행(State Bank of Vietnam)으로부터‘바젤2’이행 승인을 획득했다고 2일

굿네이버스 베트남이 받은 활동허가는 2단계인‘프로젝트 오피스(Registration

밝혔다.

of Project Office Establishment)’이다. 한국NGO가 1단계에서 2단계로 승격 된 경우는 처음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의‘바젤2’이행 승인은 한국계 은행을 포함한 베트남 진출 외 국계 은행 중 최초 사례이다. 이로써 신한베트남은행은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프로젝트 오피스로 승격을 위해서는 해당 NGO 사업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동시에 리스크 관리 역량도 인정받아 베트남에서 외국계 선도 은행의 입지를

했으며 지속가능하다고 베트남 정부로부터 인정받아야 한다. 굿네이버스 베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전역에 36개 네

트남은 지난 15년간의 사업성과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승격할 수 있었으며,

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CIB본부 출범, PWM모델 도입 등 비즈니스 모델을

향후에도 베트남 북부 4개 성 7개 지역개발사업장을 중심으로 더 다양한 사

확장하며 성공적으로 현지 영업을 추진하고 있다.

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2016년 12월 베트남 중앙은행이 금융선진화 및 안정화를 위해 베트남의 모든 베트남 인민원조조정위원회 응웬응옥훙 부대표는“지난 15년 동안 굿네이버

은행들에게‘바젤2’를 이행하도록 하는 시행령을 공표한 이후 신한베트남은

스는 베트남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기여해왔다”며“이번 활동 허

행은 자본금을 확충하고 리스크 관리 제도와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바젤2’

가를 통해 굿네이버스가 더 폭넓은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

이행 승인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했다. ‘바젤2’는 금융기관의 경영건전성 유지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국제 기준으로 다양한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충분한 자본금뿐만 아니라 전산시 스템 오류, 직원의 부정행위, 외부 사고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금융손실 리스 크에 대한 자본금도 적립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이번 베트남 중앙은행의 승인은 신한은행의 고도화된 경 영관리 기법을 바탕으로 신한베트남은행이 구축한 리스크 관리 시스템, 해당 분야 전문인력 양성 등 그 동안의 노력에 대한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앞 으로 신한베트남은행 고객들에게 더 좋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Nov. 2019 / 171


Good Society 글 I 베트남한국문화원

2019 달랏 한국문화의 날」행사 개최

주베트남한국문화원(박혜진 원장)은 베트남 람동성 인민위원회, 달랏시 인민위원회의 지 원으로 한국관광공사(KTO) 하노이지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하노이지사와 연계 하여 10월26일 베트남 람동성 달랏시 달랏광장에서 <2019 달랏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달랏은 아름다운 풍경과 소수민족들이 집중 거주하는 베트남 중부 떼이 응우엔 (Tay Nguyen) 지역의 고유문화가 살아있는 관광도시로 유명하며,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기도 하며, 가장 선호하는 관광도시 중의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호치민, 하노이, 호이안 등 베 트남의 대도시에 비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문화 관련 행사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드물었다. <2019 달랏 한국문화의 날> 행사는 달랏시와 주변 지역 내 한국문화 홍보를 통해 한국에 대한 베트남 현지인의 이해 및 관심을 증진하고, 11월에 한국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을 기념하고, 2020년 아세안 의장국이 될 베트남과의 적극적인 협력 의 기회를 마련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금번 행사에는 한국음식 무료 시식, 한지공예를 통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한식 및 관 광 콘텐츠 활용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26일 오후 7시에 는 이번 행사의 포인트인‘한국 문화예술 공연의 밤’의 일환으로‘20th Century B-boys’ 팀의 비보이 공연,‘IN풍류 타악그룹’의 국악 공연 등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팀들의 공연 과, 특히,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태권도진흥재단의 지원으로 동아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화려한 특별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 박혜진 원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달랏시 시민들이 과거부터 현대까 지의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재미있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며,“앞으로 주 베트남한국문화원은 베트남의 더 많은 지역에서 한국문화를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 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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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풍류 전통예술의 우수성과 정신을 계승하고 국악을 널 리 알리며 대중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는 타악그룹 국악이라는 전통음악을 앞세워 새로 운 시도와 과정을 겪으며 전통예술의 우수성과 그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하는데 목적을 둔 단체이다. 타악그 룹 IN 풍류는 2009년 중앙대학교 타악 연희과 졸 업생들의 주죽으로 팀 활동 을 시작하였고 예술 단 활동과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국악을 널리 알리며 대중화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동아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동아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은 2008년도 정식 창 단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짧지만 깊 은 역사를 지닌 시범단이다. 매년 여러 전국대 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뛰어난 실력으로 매년 국가대표 시범단원들을 다수 배출하고 있다. 태권도를 널리 알리기 위 하여 지역행사는 물론 국내외로 진출하여 태권 도 선두화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1 년, 2012년, 2013년, 2015년 (방콕) 한국-태국 우호 한국의 날 문화축제 공연, 2018년도 (치앙 마이) 한국-태국 우호 한국의 날 문화축제 공 연, 2012년 & 2017년도 미국 순회공연, 2018년 일본 초청 공연 등이 있다. 항상 태권도의 발전 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태권도 고 유의 전통성과 그에 맞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 는 시범단이다

20th Century B-boys 2017 20th Century B-Boys 15th Anniversary Rockdance Battle Judge 2016 20th Century B-Boys 14th Anniversary B-Boy Battle Judge 2016 INTO THE DEEP CYPHER BATTLE JUDGE 2016 Rockdance Jam 1vs1 Judge 2015 Canda Steal The Scene Winner 2015 Taiwan IAM CIRCLE ROCKDANCE BATTLE JUDGE 2015 GUINESS CF DANCER-MODEL “TASTE OF BLACK” 2013 Rockin Sensation Toprock Side Judge 2013 France UNVSTI BBOY BATTLE 2nd place 2013 CULTURE SHOCK “UPROCK BATTLE’ 2ND PLACE 2012 ROAD OF STREET 2ND PLACE 2009 JEONJU B-BOY GRANDPRIX 2ND PLACE 2009 ROCK STEADY CREW 32nd ANNIVERSARY 2ND PLACE 2009 SWEDEN MASTER OF CHALLENGE EXHIBITION BATTLE GUEST 2008 JEONJU B-BOY GRANDPRIX 3rd PLACE 2007 KOREA CYON BBOY CHAMPIONSHIP [LOCAL-KWANGJU] WINNER 2006 JAPAN DANCE OR DIE 3VS3 WI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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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Letter 글윤하

다시 시작하는 이에게(4)

서울에서 후배가 왔다. 50대 초반. 지난 20여년 금융권에서 일했다. 현재도 자산운영관리회사에 서 일하고 있다. 1년 전부터 어학원을 해보고 싶다고 몇 번 하노이를 다녀갔다. 은퇴 전에 제 2의 인생을 노크하고 있는 후배다. 50대 초반은 불혹을 넘어 지천명으로 가는 나이지만 현실은 유혹과 번민의 시대다. 가정의 책임 이 가장 무거운 나이다. 마음은 청년 같지만 몸은 예전 같지 않다. 아침 저녁으로 정서적 기복도 심하다. 사업하랴, 돌아보랴, 인생 전반의 정체성에도 혼란이 오는 나이다. 사업은 열정과 전문성과 자금력이 두루 구비되어야 하는데 50대에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사 업에 도전하는 일은 가상하지만 무모하게 보인다. 평생 직장을 다닌 마인드로는 사업을 하기 어 렵다. 웬만하면 말리고 싶은데 대안이 없다. 후배에게 나는 사업 전에 예열기를 가지라고 조언했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1년 정도 언어도 배 우고 여행도 하면서 몸과 마음을 다독이라고 말했다. 평생 일해온 자신에게 <시간>이라는 선물을 하라고 했다. 구겨지고 작아진 자신의 꿈을 다시 정립해보라고도 말했다. 사업과 사기는 동전의 양면이다. 성공하면 사업이다. 실패하면 사기다. 성공은 한 장르를 만드는 것이다. 그 장르는 예전에 없던 것이다. 창조다. 그것이 브랜드다. 자신을 브랜드화 하는 것이 성 공이다. 자신의 이름 대신에 그 브랜드로 불리는 이는 성공한 이다. 본지에 <미딩리포트>를 연재하면서 계속 브랜드를 강조해 왔다. 브랜드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 지 않는다. 10년이 걸리고 20년이 걸린다. 돈까스 하나에 30년을 바쳐도 장인이 되지 못한다. 문 제는 자신에게 맞는 <인생을 바치고 싶은 아이템>을 찾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인생을 바치고 싶은 아이템은 검색으로 찾을 수 없다. 사교해서 못 건진다. 사색에서 나온다. 사 색은 온전히 자신을 바라보는 것에서 시작한다. 지금 막막하고, 외롭고, 고독하면 성공의 전조다. 나는 내 인생에 무엇을 바치고 싶은가? 사색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스마트폰만 계속 들여다 보면 기회는 없다. 스마트폰을 던지라, 그리고 자기의 세계로 걸어 들어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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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vie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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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탕류, 치킨, 튀김, 분식류 등 남녀노소 그리고 아이들까지 좋아하는 대중음식 12선 선별. 하노이에서 손꼽히는 인테리어 및 다양한 개별, 단체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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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편리한 시설 주방및 조리기구 24시간 리셉션 무료 인터넷, 와이파이 및 KBS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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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거리며 귓가 속삭이거나 가랑거리며 두뺨 어루만지는 연애같은 비는 없다. 오는 날 비는 짧고 굵은 인생처럼 거침없이 퍼붓는데 그 빗길 물길이 밥길인 행상 자전거 한 대 전사처럼 힘차고, 힘겹다. 전사여! 조금 쉬다 가면 안 되겠나 처마 아래 빗소리 들으며 밀린 외상 값도 펼쳐보고 어제 다툰 일도 접어면서 그래도 비 계속 오면 지나간 옛사랑 먼 기억도 꺼내보면 안되겠나. THẾ GIỚI PUBLISHERS

375쪽/ 신양장판/ 좋은베트남 출판 / 2016.7.1 출간/ 290,000동 나는 베트남과 연애 중이다. 이 책은 그 연애편지 모음이다. 참 느리고 구식 사랑이다. 시나브로 에로스의 종말시대다. 신 자유주의 속의 생존과 경쟁,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즉시성은 기다림과 그리움의 숙성된 시간을 허하지 않는다. 모두가 바쁘다. 사랑은 약고 연애는 얄팍하다. 남은 날에 나는 사랑을 연마하겠다. 먼훗날 내사랑 덧없어 지더라도 사랑없는 인생은 헛되다고 믿는다.(글 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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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경남 아파트 A동 090-329-0734 / 043-762-4331~2

경남빌딩A동 5층 082 898 9292

8층, 경남 랜드마크 72 타워 04-6282-3035 / 04-6297-1234

12년간 한결 같은 한국의 맛을 계승해 오 고 있는 한식당으로 2014년 경남으로 이 전, 새롭게 리뉴얼한 메뉴로 더욱 깊은 맛 을 선사하고 있다. 자연산 회를 비롯하여 고기, 찜, 전골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갖춘것이 특징이며, 룸이 완비되어 있어, 비즈니스 모임을위한 남성고객들이나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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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유명한 싸고 맛있는집 가족 레스토랑으로 핫 한곳

자체에서 생산하는 몸에 좋은 두부와 채 소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한식당. 매일 아 침 직접 손으로 만드는 두부를 이용한 두부전골, 순두부전골, 비지전골, 중식 풍 두부롤 등과 곤드레 나물밥이 특히 인기 있다. 한국의 미가 가미된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도 건강을 생각하는 만 나빈의 컨셉트와 잘 맞는다.


자금성(중식)

청해(일식)

Keangnam Landmark Palace A Tower 07 0752 2190

8F, Keangnam Landmark 72 Tower 036-563-8043 (한국어)/ 090-4148-188 (영어, 일어)

복층의 넓직한 규모가 특징인 자금성은 캐주얼 하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를 바 탕에 두고 있다. 여기에 중국요리와 잘 어울리는 붉은등과 노란등을 매치하여 중화 느낌을 풍부하게 살렸으며, 홀과 파 티션 룸, 좌식 개별 룸까지 다양하게 마 련하였다. 이 곳의 주인장인 김문권 셰 프는 하노이의 많은 중식당이 그의 손 을 거쳐갔을 정도로 하노이 중식계의 대 부로 통한다.

고급스럽고 프라이빗한 룸이 갖춰져 있어 바이어 접대 중요한 모임에 적합한 청해 는 한국과 일본의 유명 일식전문점에서 제대로 경력을 쌓은 2명의 한국인 셰프 가 주방을 책임진다. 매일 아침이면 꽝닝 (Quang Ninh) 지역의 어부들이 바다에 서 밤새 잡아 올린 다금바리, 농어, 뱅에 돔, 민어 등을 구입하여 횟감으로 사용하 며, 전복, 해삼, 멍게 등은 한국에서 비행 기로 공수 받는다. 청해에서는 일정시간 숙성시켜 감칠맛과 구수한 맛이 일품인 선어가 손님상에 나가는데, 활어를 원하 는 손님에게는 활어로 제공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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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죽이야기 하노이점

인연(족발, 설렁탕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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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p C - P.C002 The Manor - Do Dinh Thien - My Dinh - Tu Liem - Hanoi 077 923 6876 / 024-3200-6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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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9년간 하노이 맛집으로 이 름을 날리며, 식사 시간이면 늘 손님으로 북적였던 인연식당이 미딩에 2호점을 오 픈 하였다. 술안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 는 족발은 인연 최고 인기메뉴.

구 서라벌 식당의 전 주인인 박용선 사장 이 야심차게 준비한 두 번째 작품 <장어 랑 고기랑>은 역시 내공이 있다는 평판 을 받고 있다. 내부는 깔끔하면서도 따뜻 한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공간이 펼쳐 지며, 다양한 크기의 프라이빗 룸이 제대 로 갖춰져 있어 비즈니스 모임은 물론 각 종 모임에도 적합하다. 장어는 정말 입에 자르르 녹는다.

하노이점의 인기메뉴는 이유식과 전복죽 이다. 이유식은 1세트에 예쁜 병 3개(하 루분)로 포장하여 배달 판매하고 있는데 인기 짱이다. 자주 주문하기 번거로워 하는 고객을 위 해 4일분 세트도 준비했다. 4일분 세트에 는 + 2일분이 보너스로 추가되어 있다. 전복죽의 재료는 한국에서 공수해 온다. 신선한 영양식으로 피로회복에 최고라는 평을 듣는다. 이 외에도 본부에서 해외매장을 위해 고국의 향수를 전하고자 개발한 건강식 한식메뉴 (우거지해장국, 황태매운탕) 도 맛볼 수 있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분들을 위해 아침 7 시부터 문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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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하면서도 냄새가 나지 않아 부담 없 이 즐기기 좋다. 신선한 채소와 매콤 달 콤 새콤한 양념으로 버무린 냉채족발도 별미. 술안주로 이만한 게 없다. 깊은 맛 의 설렁탕은 한국 유명 설렁탕과 견주어 도 손색이 없다.


뚱단지(아구찜 외)

북경(미딩)

Lo 116, TT3, My Dinh Song Da 024-3787-8047/034-785-2019

So 50, TT4, My Dinh Song Da 024 2210 5152/034 459 3166

아삭아삭 씹히는 콩나물이 일품인 아구 찜과 해물이 풍성하게 들어간 섞어찜 그 리고 묵은지 김치찜 등을 만날 수 있다. 제육볶음쌈밥, 소불고기쌈밥, 해물청국 장, 해물수제비, 묵밥, 된장찌개, 김치찌 개, 연포탕, 낚지 볶음밥, 알탕 등의 점심 특선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점심엔 도시락이 인기품목이다.

30여년간을 중국요리에만 인생을 건 북 경의 이광성 셰프는 중국인에게 정통 중 화요리의 기본기부터 특별 노하우까지 탄탄히 배웠으며, 중식조리사면허증을 취득한 분으로 여기에 오랜 기간에 걸쳐 터득한 다양한 경험이 한데 어우러져 그 의 요리에는 남다름이 있다. 북경 짬뽕 맛의 비밀은 돼지 뼈와 생강, 파, 무, 양 파 등을 아낌없이 넣고 오랜 시간 푹 우 려낸 육수를 사용하는 것. 더불어 가격 이 비싸도 한국에서 직접 들여온 고춧가 루만을 고집한다. 맛이 깊은 것은 물론이 고 짬뽕의 색깔부터가 윤기가 자르르 흐 르기 때문이다. 요즘 인기메뉴는 북경특밥과 각종 덮밥을 많이 먹는다고 한다.

광고문의처 (Liên hệ quảng cáo) 한국인 091-236-0001 베트남인 024-6293-2122 090-832-0001 goodvietnam2013@gmail.com Internet phone 070-4122-0001

Nov. 2019 / 211


Restaurant 꽁시꽁시(중식)

MIZ

한양수산(회, 산낙지)

Lo63, TT4, My Dinh Song Da 024-3787-8489 985-691-548

Lo 29, TT4, My Dinh Song Da 0911 7577 11

So 12-CT5, My Dinh Song Da 098-335-8570 / 024-3212-3301

꽁시꽁시의 박현준 셰프는 일찍부터 중 화요리에 입문한 실력파로 쉐라톤워커힐 호텔과 부산 코모도 호텔 등 서울과 부 산의 특급호텔에서 다년간 조리장으로 근무하였으며, 동천홍, 꽁시꽁시 총주방 장을 거쳤다. 또한 자장면에서부터 명품 중국요리까지 총 174 가지의 중국 레시피 를 모은“꽁시꽁시 중국요리”의 공동 저 자이기도 하다. 박셰프에게 감칠맛 나는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질문하 자, 주저 없이 올해로 37년이 된 오랜 경 륜과 시간을 들었다.

품질과 가성비 뛰어나고 접근성 좋은 입지 한국인 일식 요리사 대기 가장 한국화된 일식 요리 격조있는 서비스로 고객분들에게 만족을 드립니다.

이 집에는 예약없이 가면 낭패다. 지난 10년 하노이에서 유일하게 산낙지를 공 급해 온 한양수산으로 오직 싱싱한 품질 로 승부한다. 회도 이에 못지 않다. 한국 에서 특별히 제작해 온 특수 저장고에는 안전과 위생, 품질을 생명처럼 여기는 주 인장의 정성을 엿볼 수 있다. 상에 나가 기 전에 바로 무쳐 나오는 상추, 파 절임 도 이 집만의 깔끔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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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대장

왕십리구이 & 국수

백제원 (숯불구이 전문점)

Lô 9 - TT4, Mỹ Đình Sông Đà

78 Vu Pham Ham, Trung Yen, Cau Giay 024 3226 2484

So 89, Trung Hoa, Cau Giay 036-470-4848

03 8819 5310 / 024 6296 3314 한 그릇 음식으로 간편하게 영양을 취할 수 있는 지혜로운 음식 육개장은 구수하고 얼큰하기에 찬이 없이도 국물이 밥으로 먹기에 아주 좋은 음식이다. 찜통더위에 지친 우리들에게 적당히 땀 흘리며 먹는 육개장이 건강에 좋다는 설이 있을만큼 이로운 음식 육개장^^^.

고급스럽고 젊은 감각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왕십리구이는 오픈 이후 입소문이 뜨겁게 나면서 하노이 애주가 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고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막창, 대창 거리로 유명한 왕십리 스타일 구이들을 초벌, 재벌, 삼벌을 거쳐 정성껏 요리하며, 일반 구이 류, 직접 뽑은 수제 면요리 및 만두 등이 돋보인다.

백제원은 쭝엔에 위치하고 있으며 깔끔 하고.모던한 인테리어를 느낄수 있는 곳이다. 백제원에 가면 민물장어가 일품이며. 버섯 샤브샤브도 진한육수로 끓인 여러가지 버섯의 풍미를 맛볼수 있으며, 그외 숯불 bbq 도 은은한 숯향에 맛있는 고기를 만끽할수 있는 곳이다.

또한 치킨, 튀김, 탕류, 닭발, 분식 등 남녀노소 그리고 아이들까지 좋아하는 다양한 대중 음식들도 선별하여 담았다.

Nov. 2019 / 213


Restaurant 미트 플러스 미트 플러스에서는 최고급 프리미엄 소고기를 4인분 주문시 4인분을 더 드리는 “플러스 서비스”로 고객 감동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고객 모두가 인정하는 신선한 고기맛의 비결은 20년 이상 육가공 전문기업의 엄 선된 원료육만을 사용하여 처음 그 맛 그대로 품질을 유지하는데 있다. 특히,베트남 최고의 안전하고 깨끗한 미트플러스 본사 HACCP 육가공 공장 에서 위생적으로 고기 손질을 하여 건강한 원육만을 고객님께 제공하여 고객 평가 최우수 기업으로 우뚝서고 있다. 베트남 어느곳에서도 맛볼수 없는 적겨자,청겨자,오이고추,청양고추등 특별 쌈채소를 미트 플러스 유기농 농장에서 직접 재배하여 무한 리필로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맛있는 고기가 땡기는날~ 미트 플러스에 가자! 맛도 플러스! 건강도 플러스!

중화점 주 소: Số B1, Nguyễn Thị Thập, Trung Hòa Nhân Chính, Thanh Xuân, Hà Nội. 연락처: 024 6251 1248 미딩점 주 소: Tầng 1, nhà CC2, Mễ Trì, Mỹ Đình1, Nam Từ Liêm, Hà Nội. 연락처: 024 3200 5007 Facebook: Meat Plus No1 Korean BBQ 로얄씨티점 주 소: 30B2-R6 Royal city, 72A Nguyễn Trãi, Thanh Xuân, Hà Nội. 연락처: 024 3205 3111 Facebook: Meat Plus No1 Korean BBQ - Royal City 빈홈가드니아 주 소: Shophouse lô B5-01, lô B5-02, lô B5-03, Vinhomes Gardenia 연락처: 0965 788 830 Facebook: Meat Plus No1 Korean BBQ - Vinhomes Hàm Nghi 중엔 주 소: 105 duong Trung Hoa 연락처: 0699 000 732 Facebook: Meat Plus No1 Korean BBQ - Trung yên 호떠이점 주 소: 73 Trich Sai 연락처: 0989 000 005 Facebook: Meat Plus No1 Korean BBQ - Hồ Tây 박닌점 (BAC NINH) 주 소: 1A Ly Thai Tong 연락처: 02223 906 883 Facebook: Meat Plus No1 Korean BBQ-Bắc Ninh 가맹점 문의: 이준용 이사 이준용 이사 : 093-642-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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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처 (Liên hệ quảng cáo) 한국인 091-236-0001 베트남인 024-6293-2122 090-832-0001 goodvietnam2013@gmail.com Internet phone 070-4122-0001


돈쿡 BBQ / 양평해장국

강남면옥

BBQ Seomin

Kiot 9, T1, Cau Thang 4, CT 5, My Dinh Song Da, Tu Liem, Ha Noi, Vietnam 0243 9999 456/ 094 720 1304 Khu Bo Son, Phuong Vo Cuong, TP. Bac Ninh, Tinh Bac Ninh (125 duong Ngoc Han Cong Chua) 033 584 5403/ 096 557 2386

B3-22, khu chức năng đô thị thành phố xanh, phường Cầu Diễn, quận Nam Từ Liêm, TP. Hà Nội

130 Trung Hoa, Trung Yen, Cau Giay 024 3200 6833

서민구이 대표번호: 03-4826-0356 미딩점: 037-233-8527 호치민점: 094-477-9292 가드니아점: 098-739-1117 다낭점: 038-499-4862

모던한 인테리어에 아늑하면서도 편안한 카페 분위기를 연출하는 웰빙 레스토랑 돈쿡은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일반 연료 가 아닌 친환경 옥수수를 발화시켜 고기를 굽는다.

하노이에서 유일한 냉면 전문점 메콤하고 쫄깃한 코다리냉면과 식감이 좋은 장어와 불고기외 다양하고 맛있는 하노이에서 인기있는 강남면옥에서 즐기 세요. 제대로 된 냉면을 만들어 내기 위하여 면은 주문 즉시 뽑아 내며, 매일 육수를 우려냅니다. 5월 부터는 왕코다리조림을 새롭게 선보 입니다.

정육 식당 이라고 값싼 고기는 사용하 지 않습니다. 비싼 고깃집과 비교하세요. 서민들이 고 기값 걱정없이 맛있는 고기를 마음껏 드실수 있다면 저희는 행복합니다.

옥수수의 풍부한 리놀산이 고기의 동물성 지방을 분해시켜 혈관 위험도를 낮춰주고 더욱 구수한 향을 지닌다. 또한 국내외 110여 개 이상의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양평해장국' 으로부터 베트남 지역 독점 라이선스 획득 및 기술 제휴를 맺어 검증된 최고의 맛과 풍부한 영양의 해장국, 전골, 수육 및 다양한 한식을 제공한다.

Nov. 2019 / 215


부 호 번 화 전 이 하노 는 하 드 이 레 그 업 게 하 일 유 만이 남 트 베 은 좋 매월 PAGES 하노이 대사관 024 3831 5110/6 F28 Lotte Hanoi Center, 54 Lieu Giai, Ba Dinh

호치민총영사관

028 3822 5757

연합뉴스(민영규 특파원) 08 6836 5603 연합뉴스 동남아총국 김선한 총국장 086 770 8901 대한상공회의소 024 3771 3719 한국저작권위원회 024 6263 3232/3 한국전기안전공사 038 898 8813 한국관광공사 024 3556 4040/3556 4042~3 한국문화원 024 3944 5980 한국수자원공사 024 3736 6431 한국수출입은행 024 3771 7009 한국산업인력공단(베트남EPS센터) 024 3773 7273/4 한베친선협회 KOVIFA 090 340 1117 한전KDN 024 7301 0682 한국전력공사 024 3831 5144 한국환경공단 024 2220 8205 환경산업협력센터(KEITI) 024 2220 8210 코이카(KOICA) 024 3831 6911/3831 5108 코트라(KOTRA) 024 3946 0511 중소기업진흥공단(수출인큐베이터) 024 3555 1856

주요기관

대사관 영사과(하노이) 024 3771 0404 F7 Cham Vit Tower, 117 Tran Duy Hung, Cau Giay, Hanoi

EMERGENCY CALL/긴급전화 경찰 구급차 소방서 전화번호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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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페이지 게재를 원하시는 단체/회사/업체는 매월 20일까지 상호/전화번호를 이메일, 메세지, 카 톡으로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신규 또는 삭제, 변경하실 경우에도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베트남의 그 린페이지는 교민을 위해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으니 게재를 원하시는 교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원합니다.

Tel. 091-23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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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goodvietnam2013@gmail.com


동문회 ( alumni association)

동호회

향우회 (Hometown alumnie)

(Sharing common interests association) 공주사대부고동문회 098 186 5794 094 202 1905 고려대학교 교우회 구미전자공고 동문회 037 542 5338 093 600 6564 거창대성고 동문회 091 525 9633 건국대 동문회 098 389 2178 경남중고 동문회 경희대 동문회 093 222 4830 093 644 0111 경동고 동문회 090 463 4023 경복고등학교 동문회 경북대 동문회 078 700 5345 077 363 8138 경주공고 동문회 090 344 4703 대구계성고 동문회 대구공고 동문회 090 401 6226 091 963 5866 대구상고 동문회 033 235 7578 대구대건고 093 817 3919 대원외고 동문회 대전고 동문회 090 490 7337 078 700 5345 달성고동문회 097 230 6103 동래고 동문회 보성고 동문회 093 392 5071 039 726 8600 부산기계공고 090 214 8896 부산외대 동문회 부산상고 091 832 6998 096 577 5468 부산대 동문회 090 340 7632 서울대 동문회 서울 성남고 동문회 097 259 0760 039 998 5459 성균관대 하노이 동문회 079 243 6300 숭문고 동문회 098 415 6402 상문고등학교 동문회 아주대 동문회 098 762 5816 098 159 1885 의정부 고등학교 동문회 083 243 0089 인하대 동문회 용인대 동문회 097 807 1122 097 910 7367 육군제3사관학교동문회 재하노이 육군 학사장교 동문회 079 490 5871 091 292 2580 일본대학교 한국 동창회 연세대 동문회 096 585 5530 098 159 1885 의정부고등학교 동문회 096 355 2830 중동중고 동문회 중앙고 동문회 083 423 0364 093 205 3720 중앙대 동문회 091 251 5520 전주고 동문회 039 756 3199 진주대아고 동문회 재하노이 국립전북 기계공고 동문회 037 5353 066 창원고동문회 078 449 0386 085 353 4343 청운대 베트남학과 동문회 한국외대 동문회 094 256 1996 097 225 6772 재하노이 한성고 동문회

한양대 동문회

091 886 9187

하노이 다함께 차차차

039 929 6391

강원도 향우회

093 666 9372

하노이 낚시회

090 414 7770

대구경북향우회

097 344 2295

하노이 바둑동호회

083 762 8264

서부 경남 향우회

096 715 1163

하노이 한인 배드민턴 클럽

094 755 1406

전주이씨 종친회

095 340 4595

재하노이 한인테니스회

093 220 2338

096 313 9505

하노이 사진 동호회

094 922 8770

호남 향우회

094 781 1341

하노이사회인야구_독스앤불스 033 572 0004

하노이 충청 향우회

090 411 0686

하노이스포츠댄스동우회

076 249 2844

해군전우회

078 825 5680

하노이 일구이무야구단

093 463 8447

해병대 전우회

094 444 8282

하노이 산악회

093 445 6611

ROTC(하노이)

091 800 2047

하노이 색스폰 동우회

090 401 1161

부산 향우회

096 479 9921

하노이 자전거 동호회

076 249 2844

하노이 축구회

035 303 2133

하노이 농구 동우회

094 239 0273

하노이 주니어골프회

091 323 8811

하노이 중보한인골프 동우회

090 513 8877

하노이 2,30대 경영자모임

097 824 0420

(재)베트남 한인 태권 사범연합회

035 466 4145

하노이 풋살 동호회

082 625 3745

충북향우회

하노이한인교회 위더스 야구단 090 613 6959 하노이 한인족구회

094 319 1983

JK리틀 사회인 야구단

039 385 0322

경기민요연구소

038 236 8580

하노이 생활체조 동호회 회원 모집

(사) 한국-베트남 친선협회

사단법인 한국베트남 친선협회 서울 강서구 강서로396 팬코타워9층 82.2.2153 Fax (82) 2051 2238 Mobile: +82 (10) 6308 2937

시간 : 오전반, 저녁반(7시 반)

내용 : 스트레칭, 밴드체조, 체력단련운동 등

형태 : 동호회 형태로 자유롭게 운영

장소 : 미딩 혹은 경남 부근

기한 : 7월 20일까지 모집

076 249 2844, 083 779 5140 (카톡 : winadcom)

Nov. 2019 / 217


PAGES

사회단체 (Social organization)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KORCHAM) 024 3555 3341 하노이한인회 하노이한인회(도서실)

의료기관 (Medical institution) 하노이 서울 국제 치과 클리닉

024 3555 3015/6

BIO TIS 한국치과

024 3555 3018

B002 F1 My Dinh

하이퐁한인회

090 221 3464

베한치과

베트남중부한인회

051 3797 071

218 Hoang Ngan

호치민한인회

028 3920 1610

종교단체 (Religious group) 하노이 세계로 한인교회

093 531 0430 024 3794 0471 024 6293 0350

Sun Medical Center 썬메디컬 센터

KIM’S CLINIC 킴스클리닉

024 6128 1041 024 6292 7401

I - Medicare 아이 메디케어

081 340 0101

Hong Ngoc Clinic Keangnam 홍 응옥 경남 (내선번호 8)

0243 927 5568

Raffles Medical International Clinic in Hanoi

024 3934 0666

(진료시간 내)

091 756 5016

(진료시간 외)

091 259 0088

킴스클리닉

024 6128 1041

금융보험 (Finance and insurance business)

Vinmec Royal City International Clinic (내선번호 9)

024 6664 6868

083 202 1023 024 3744 0009

하노이 한인교회 하노이 한인성당

097 420 9004

F3 GoldenPalace 나래한의원

090 200 8633

KB국민은행

024 3226 3377

093 475 7210

I-Medicare 내과/소아과

081 340 0101

KEB 하나은행

024 3771 6800

하이퐁 한인교회

090 346 2086

I-Medicare 피부과

081 933 0102

기업은행 (IBK)

024 2220 9001

하이즈엉 한인교회

093 666 2586

하노이믿음치과

091 157 2702

농협은행

024 7300 8585

하노이 중앙교회

038 894 0191

A 26-1 Ngo 91 Tran Duy Hung

신한베트남은행(하노이지점)

024 3831 5130

하노이순복음교회

037 276 7923

한베친선 병원

신한베트남은행(쩐지흥지점)

024 3553 8400

036 682 3485

12 Chu Van An

신한베트남은행(팜훙지점)

024 3226 3226

098 298 7723

프랑스 국제병원

신한베트남은행(박닌점)

024 1625 5800

079 641 1212

1 Phuong Mai

신한베트남은행(타이웅엔점)

028 0356 5333

033 210 2827

SOS Hanoi Clinic

024 3556 0959

하노이 사랑의 교회 하노이 베델교회

생명나무교회 세계로한인연합교회 은혜의 강 교회 조계종 열린선원 한국정사

하노이 원불교

039 968 8262

SU & Smile 치과

정토회 불교대학

091 525 9633

51 Xuan Dieu

드림교회

091 288 0920

VIN MEC 국제병원

024 3734 6835/7 024 3577 1100 024 3934 0666 082 769 8860 024 3974 3556/7

458 Minh Khai

NGO 비정부 사회봉사기관 (NGO: Non-Governmental Organization) 090 424 1340

국제민간교류협회(CFIE) 굿네이버스(GNI)

024 3206 3999

굿피플

039 385 0322

글로벌케어(GC)

090 348 9933

기아대책 영산조용기재단 월드투게더 한민족나눔복지재단

024 3200 2362 036 304 0041 094 378 7319 024 6251 1702

패밀리메디컬 병원 298 Kim Ma

024 3843 0748 083 403 0653 (Korean) 024 3726 5222

패밀리메디컬 소아과 298 D Kim Ma

098 505 2200

Dr.Yun동물병원 쥬빌레메디컬

024 3263 6229

Vien Tim Ha noi (공안부 근처) 024 3942 5881 비엔 띰 하노이 (서호 근처) Benh vien E (진료시간내) 벤 비엔 에 (응급실)

024 3758 9393 086 889 1318 024 3748 0648

Benh vien 198

(사)한베문화교류센터

093 243 3192

벤 비엔 못 찐 땀

024 3768 2607

지구촌나눔운동(GCS)

090 4136 691

Benh vien Dai hoc Y Hanoi

024 3574 7979

한베장애인재활센타

090 413 6691

벤 비엔 다이훅 이 하노이

한베협력센타

090 413 6691

024 3574 7788 098 287 3112

한베문화교류센타

024 3787 8644

Benh vien (Quan Y) 103

코피온 베트남 지부

024 3225 2025

벤 비엔 (이) 못 링 바 (야간 115) 096 781 1616

218

신한베트남은행(하이퐁지점)

031 326 6300

신한베트남은행(빈푹점)

021 1388 2121

우리은행

024 3831 5281

대한생명

024 3771 3223

동부화재(하노이) KNP Finance

024 6259 3994

(DB손보 지정대리점) 미래에셋 산은캐피탈(금융리스)

096 157 3088 024 6273 0541 090 971 2788

삼성생명

024 3936 8855

삼성화재

024 3942 5251

서울보증보험

024 3946 0322

LIG 손해보험

024 3935 0815

한국수출입은행

024 3771 7009

현대해상

024 7106 7897

부산은행(하노이 사무소)

024 3232 1736


학 교 (School)

유 치 원 (Kindergarten)

Everest School

097 2003 090

BIS

091 780 0084

Hi-Star유치원

085 251 8575

Hanoi Seoul Academy

083 420 1004

하노이우리유치원

096 621 7952

St.Paul American School

024 3399 6464

Jello Academy 유치원

024 3207 3939

복자유치원

024 3787 2285

샬롬유치원

024 3744 0004

중앙유치원

097 4420 441

하노이한국국제학교

024 7301 5339

하노이한인주말학교

016 946 9187

하노이 한인어린이 합창단

BVIS

097 895 3421

박성민 081 795 0230

024 3795 8878

Concordia 국제학교

ISV 베트남 국제학교 (ext 125) 024 3540 9183

하노이유치원

024 3854 8208

HIS 국제학교

024 3832 7379

키즈앤 뮤직스토리

039 410 0486

UNIS 국제학교

024 3758 1551

몬테소리국제유치원

090 342 1011

SIS(꺼우저이)

024 3795 1036

에밀리아 국제유치원

070 409 6519

프랑스국제학교

024 3843 6779

캐나다유치원

한양사이버대학

090 487 0271

하노이인터내셔널유치원

Ha Noi Academy School

094 811 0291

하노이햇살유치원 ETON유치원(뉴질랜드유치원) QSI 유치원(미국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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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실장 091 236 0001 goodvietnam201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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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 상담센터/ 교육기관 (Institute/ Counseling center/ Education institution) 서울학원

083 420 1004

정상어학원 카라멜잉글리쉬

096 879 7756

노엘 아카데미

093 648 1164

승리태권도

037 757 5401

Seoul korea,유학 연수

033 916 8700

TOP특례입시학원 중.고등부

094 775 6172

TOP특례입시학원 초등부

081 973 1415

그린섬프리어더아트 입시미술학원 093 647 9811 123 Vietnamese 김철 영어 경남 효 태권스쿨 남호환끝장 골프레슨 로얄 죠슈아태권도장 대교베트남 매너 피아노 미술심리치료 미딩중등과학.고등물리 미딩국어논술 믿음심리발달상담센터 베를린음악학원 블럭하우스(로얄시티) 베이비랩(영유아) 세종 특례학원 중, 고등부 세종 특례학원 초등부

096 322 9475 038 828 1188 035 466 4145 078 700 5345 097 127 5029 081 799 0012 081 446 1247 096 959 8324 039 334 7619 039 924 6502 079 312 9356 033 587 7090 024 6262 0823 024 6299 7959 032 781 2538 033 234 8830

세한아카데미 024 3201 1374/ 024 3201 1574 024 6292 2392 삼성유학원 영재체험수학 091 234 0322 아트랩 창의미술연구소 024 6299 7959 정방(3D Printing)한국교육센터 024 3222 2933/4 청담 아이가르텐 영어유치부

097 246 1000

청담 에이프릴 어학원(초등영어) 주니어랩스쿨 화랑도장(꽁안체육관) I-SPORTS CLUB JK 리틀야구단 Sweet 클레이 M.E Classic-음악교육센터(경남) Yomi Yomi 하노이 펜싱클럽 하노이 대한검도

097 246 1000 081 306 4369 090 411 0686 034 895 3318 039 385 0322 038 449 5300 081 795 0230 098 914 3430 032 938 1006 096 420 1004

Nov. 2019 / 219


PAGES

마트 / 슈퍼/ 식품 (Mart/ Supermarket/ Food) K-MART / 스타코리아 / K 푸드 024 6265 3245 경남점 미딩점 024 3787 6372~3 골든팰리스점 024 6295 1264 024 6295 1265 17T3점 024 6276 4567 골드마크(루비)점 024 3200 9070 024 3201 1730~2 골드마크(사파이어)점 가드니아점 024 3200 5093 팜흥점(식자재) 024 3200 8561 024 3200 8563 CT4점 024 3227 2351~2 칼리다스점 024 3837 8397 024 3743 0530 시푸차1점 시푸차2점 024 3201 2128 광민점 024 3201 0470 024 3201 0490 중이엔점 024 3226 2541~2 중화점 024 6287 2345 024 6288 2345 리베라파크점 024 3201 1941~2 로얄시티 R1점 024 6297 3377 024 6329 6945 로얄시티 R2점 로얄시티 R3점 024 6329 6951 시즌에비뉴점 024 3201 0962 에코라이프점 024 6659 3358 024 3657 3135 롱비엔점 타임시티점 024 3200 1513 파크힐점 024 3201 0963 항가이점 024 3938 2343 024 3202 6086 골드시즌점 서호점(XUAN DIEU) 024 3202 6085 그린베이점 024 320 6087 028 6260 8282 타오디엔점(호치민) 그랜드뷰점(호치민) 028 5415 7000 냐베점(호치민) 028 3781 7076 스카이가든점(호치민) 028 5410 2611 028 3636 1057 빈홈센트럴파크점(호치민) 빈홈센트럴파크2호점(호치민) 090 403 3880 렉싱턴점(호치민) 028 3636 6069 마스테리점(호치민) 028 3636 6092 028 3636 6020 선라이즈점(호치민) 타이반릉(호치민) 028 3939 0188

220

슈퍼

식품

Hômnay

243 688 2666

하나로 마트

098 407 6922

청정원 마트

024 3783 3424

034 665 8170

보해양조

097 939 4859

그린푸드 (고기배달)

096 756 2322

국순당

094 962 1000

고려인삼

097 307 8637

건강 식품 청인

096 1199 082

024 3758 8878

금산홍삼

098 998 3030

024 3787 8294

나또 NATTO

085 815 8207

중화점

024 6281 1178

노블모멘트 (까페/커피선물)

093 618 9002

하동점

024 8588 1728

아이러브망고 & 용과

034 572 1004

에이스마트 박닌점 하이퐁점 시푸차점 경남점

024 1385 5531 031 372 8856

타이응엔점

096 777 8482

의성 원용덕 흑마늘

With U 위드유 편의점

077 301 7288

옹킴스 김치

노블모멘트카페 (중화점) 노블모멘트카페 (시푸차점) 노블모멘트 원두커피 판매 수출

093 222 2318 024 6281 8110

순한소주 좋은데이

094 322 1000

수산물 이룸

070 405 0888

제주식당

096 457 1419

024 6686 5935

진스 건강음료 (2F)

096 528 6060

024 3202 7788

참이슬대리점

094 962 1000

처음처럼대리점

091 691 8899

청지기마을 두부,천일염

038 376 9890

090 648 7701

노블모멘트 카페 토탈솔루션 (자판기임대, 제빙기, 카페머신&재료) 093 618 9002

반찬가게 산들채반찬

098 731 1234

서울마켓 (정육,반찬)

096 321 2332

전라도 김치

084 802 0909

떡집

K-Food 경남점 골든팰리스점 17T3점 로얄시티R3점 골드마크(사파이어)점 CT4점 중이엔점 타오디엔점(호치민)

024 6689 7788 024 6295 1929 024 6329 1176 024 6329 6901 024 6259 3134 024 3227 2350 024 3226 2540 028 6260 7722

낙원떡집

094 3013 234

시온떡집

096 803 3346

하노이떡카페

091 491 3205


소품 / 선물 / 패션

Catering /도시락 Food Vina

097 848 3375

행복도시락

090 4100 736

Olive (단체급식)

091 890 0781

JW catering

037 739 5244

Kinh Bac (단체급식)

097 265 8799

BB VIETNAM (단체급식)

082 834 0112

Deli Food (단체급식) Tri Star Catering

039 770 7433 024 3944 0163

한국도시락

038 965 8803

MoM catering

091 629 5317

Foceca단체급식

096 268 3801

(Props/Present/ Fashion) 르오르 프리미엄 아울렛 My Dinh Outlet 귀국선물 (Orgafarm) K-Fashion

세스코 (Cesco) 베스코 (고객센터)

038 4251 538 024 3785 8282

숲속에 아이들

032 933 1588

COF서비스 오피스

093 619 2595

Poss 방역

037 720 0151

KYT 청소 서비스

093 619 2595

096 190 1466 098 303 3285

090 4519 881

가죽공예

098 875 4872

098 808 4961

퀼트공감

090 442 7007

03 8771 5296

종이문화재단 (종이접기)

097 100 0523

091 659 7288

082 309 6509

데코창 Window커텐,침구

096 304 8422

Ten Pro Outlet

039 762 1537

오렌지팩토리 (흥엔아울렛)

0973 871 669

Copy & Print shop

방역 (The prevention of epidemics)

마루가구 수인하우스

024 3787 8983

규빈아트(한복마춤,대여전문)

하노이선물 (Hoan Kiem)

084 253 9991 024 6262 0823

쿠팡아울렛

081 343 4674

복합기렌탈

097 148 3299

CUBO 로봇

097 888 6281

하노이아울렛

083 381 7878

Outlet Viet

090 480 1081

가가 귀국선물

024 3555 3887

네추럴 오일

016 9334 7619

바른손 문구 아오자이 선물의 집

090 224 0345 024 3726 0949

오피아트 문구

091 551 4151

패션아울렛

093 630 5755

Hello

039 311 1553

Outlet Viet

공 방 (Offense and defense)

090 4801 093

Shop 40

024 355 666 00

Mini Mart

024 3556 3529

K Outlet Station

097 6858 520

Nov. 2019 /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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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 TV/ 생활가전 / 여가 외

차량 판매/렌트카 골프

꽃집 / 애견 / 스튜디오

(The korean broadcasting TV/ household appliances/ Besides Leisure Time)

(Sale & Rent Vehicle)

(Flower shop/ Pet dog/ Studio )

Neo IP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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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렌트카

꽃집 (모리아)

098 170 3384

창신 IPTV

098 884 5532

신짜오 Service

077 727 4327

Lovely Pet Shop

096 489 7910

N-TV

08 8841 8990

SUN GARD

097 968 7255

Cat & Dog Petstore

088 818 8066

스마일 TV

035 284 8969

현대차외 차량판매

097 309 8274

가인꽃방

094 338 9880

Viko PC

098 893 9732

HUNG HAI 렌트카 091 572 5886 / 096 304 2780

예삐꽃방

098 6922 363

놀러와 PC

03 8313 8874

098 131 7000

전국 꽃배달 행복꽃집

08 6812 2304

083 773 3638

그리지오꽃집

097 788 9298

건가드(금고)

093 2242 535/098 6189 700

신짜오렌트카 좋은렌트카

096 253 2781

티아라 스튜디오

024 3787 8456

매일TV

090 489 1004

Sky TV

090 621 4870

포토바이맘 홈스튜디오

서울가스

090 492 0205

삼양 동물병원

024 3200 2962

이쏘 엠알오㈜

033 865 8139

094 422 2790

아이너스 스튜디오

024 6657 7700

인쇄소 복사기 판매수리

096 5757 688

글로벌 렌탈

097 881 0085

Moriah Flower

유로세탁(경남)

090 478 6569

미래렌트카

036 957 2611

유로세탁(미딩송다)

090 2216 569

신짜오렌트카

098 131 7000

잉크월드

037 427 1643

중고차량구입

094 333 0026

024 3559 3939

프라임렌트카

098 672 4156

HUY PHONG 렌터카

098 931 6330

Grand Plaza Golf Academy

KORINAM 렌터카

039 963 1994

톡 스크린골프

엘리트 휘트니스

090 618 6860

월드피아노 판매,수리 조은샵

024 6281 1551

PHUONG ANH 렌트카 097 832 3238/024 3997 9498

가나렌트카

098 170 3384

골프 (Golf)

조이조이리폼(옷수선)

081 267 1180

이지 렌터카

094 6666 846

SG 스크린골프 경남점

하노이 TV

090 444 1108

Good Lop 카센터, 타이어교환

036 443 7103

나무스크린

024 3577 1048

카스전자저울 코리아당구장(경남9층) 쿠쿠밥솥

K-Auto (한영넉스/카콘제품)

No.1 렌트카

091 821 1083

035 806 1281

Rent car

097 643 5577

094 980 7320

한국 렌트카

097 710 5399

077 727 4327

Copy & Print Shop

024 6262 0823

USA laundry

024 6265 2345

TV Box

083 388 8878

Y-Pages

024 3212 3995

보라 TV

097 388 0060

222

078 707 6718

0382 528 341 091 412 7216 024 6661 4139 081 642 1181


침구 / 인테리어 / 가구

IT/인터넷/컴퓨터/통신/휴대폰

(Bedclothes/ Interior/ Furniture)

(IT/ Internet/ Computer/ Cellphone)

SEMO E&C 인테리어

076 416 0991

WSI 네트웍, 통신 보안전문

DSP사무용가구(의자)

091 568 8796

(주)에넥스(ENEX)사무용 가구

096 6634 260

NP Core

에버피아 Maru Furniture 장인가구 하나팟가구 다이츄 주문가구㈜ 다원비나

0321 3791 777 097 848 3375 024 6664 1900 091 963 5866 097 824 0420 024 3782 4820

대우쿡

090 480 7344

데코빌

095 274 1778

동남비나

090 679 6000

락앤락

093 229 6988

메타인테리어

038 489 8662

성민가구

097 848 3375

상욱도예

090 400 9239

우성강화마루

083 856 4784

아리랑 Art works

093 468 3109

인텍가구㈜

098 206 5860

키친비나

024 3525 0258

티엠스㈜

0210 386 0995

한강인테리어

096 342 0391

희훈인테리어

024 3734 6661

ART LIGHTINING

024 3785 5916

K space인테리어 DADA DESIGN

1800 6021 093 223 0909 024 3837 8554

J Blue IT홈페이지제작 비젠트로

091 869 8820 038 639 9747

삼성 CCTV

091 322 8431

신도리코

093 220 4511

글로벌네트워크

098 658 9692

동아일렉콤

094 663 3339

산하정보기술 성우비나 윈컴 하이온넷 현대정보기술

094 237 3852 024 1379 8785 098 554 6653 096 254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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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XI

다이밍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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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택시 (Airport Ta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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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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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바이 택시 (NoiBai Ta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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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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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링 택시 (Mai Linh Ta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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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항공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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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택시 (Morning Ta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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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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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딩 택시 (My Dinh Ta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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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원 골프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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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택시 (Hanoi Ta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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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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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코지여행사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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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여운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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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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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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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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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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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여운공사(V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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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탑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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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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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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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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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이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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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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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트래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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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여행사 하노이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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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T & Refr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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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HAY PACI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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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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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K 프리투어 여행사 Sky 여행사

033 403 1245 024 3200 3523

호 텔 / 유흥 / 오락 (Hotel/ pleasures and entertainments 중화 호텔 코아 비즈니스 호텔 히이퐁 스카이호텔 하이퐁 스카이한식당 세봉호텔 Flower 모텔 하노이 호텔 Viet 4seasons hotel 중화 한국 M 레지던스 호텔

024 3555 3301 024 6251 0105 022 5377 0272 090 177 5000 024 3785 8097 032 851 5921 024 3201 1712 0225 359 6555 0327257/825 Nov. 2019 /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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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레스토랑 (Eating House /Restaurant) 경남빌딩 고궁(F2)

할리우드(퓨전) (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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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중식) (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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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갈비(F5)

082 898 9292

만나빈(두부전문(F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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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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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일식) (F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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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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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닭한마리) (F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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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스 건강음료(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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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인근 옛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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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시

093 225 4769

화정족발

035 217 4600

하노이떡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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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딩 강남면옥 남도국밥 남도치킨 북경 맥주창고 리오 미트 플러스 뚱단지 인연 속초항 서민구이 시온떡집 벤또랑소바 장어랑고기랑 (구 서라벌) 죽이야기 꽁시꽁시 (구 태백관) 한양횟집 육대장 Miz 일식 파스타나라 (Pastanara) 장충동 왕 족발보쌈 초원 365족발

중화 024 3999 9456 024 3201 0901 081 935 1105 034 459 3166 08 6835 9922 024 3200 5007 091 652 6874 0903 302 859 036 834 6466 037 233 8527 096 803 3346 094 324 9594 090 211 1413 076 613 4711 098 569 1548 024 3212 3301 038 819 5310 091 175 7711 035 573 8102 0932 310 966 096 132 1738 033 88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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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모멘트 미트 플러스

024 6251 1248

소요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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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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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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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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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고구려주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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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 라핀(수제 디저트) 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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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샤브(전주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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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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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우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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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네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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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포 꼬치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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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플러스 1호점(중화) 024 6251 1248/ 093 642 3014

Goldmark City 제주 족마니

098 30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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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기(회) 미딩점 고향집 국물떡복이 바보아저씨 본죽 소담 서울닭갈비 예가 아도겐 만화카페 엥꼬치킨 꽃돼지 꽃족발 EAT fresh Jeju Island Seafood 해산물 불향쭈꾸미

037 574 8565 035 822 0563 024 6670 3311 024 3783 3552 096 135 0050 024 6684 1608 079 404 0085 039 353 1840 08 5657 0790 077 423 2957 032 851 5921 070 510 9672 091 333 3472 082 900 8975 098 386 0954

2호점(미딩) 024 3200 5007/ 096 8853 330 3호점(로얄시티)

024 3205 3111

024 3207 2000/ 090 3258 394

5호점(빈홈 가드니아)

024 6652 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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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점 (중엔)

0699 000 732

7호점 (호떠이점)

0989 000 005

돈쿡 (숙성고기, 양평해장국 전문) 하노이 중화 (본점)

096 255 0600

하노이 미딩점

081 706 1494

박닌점

034 7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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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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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쿡(양평해장국/옥수수직화BBQ) 024 3200 6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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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구이

코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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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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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솔솔

024 3556 8831

버디네집

푸다닭

024 2243 0570

Thon 2 Thach Hoa KN 29

하노이떡카페

091 491 3205

오드리네일

070 855 5442

ONE - PIECE 노랑통닭 Villa Ju Barkery Cafe

024 6290 1122

꽃돼지 Ha Dong

070 212 8538

꽃돼지포장마차

070 530 2661

Nguyen Khanh Toan 034 475 1705

097 7558 0301 039 512 9192 024 3202 9898

090 451 3148

Tay Ho 기타지역

갈매기식당(하남)

남쭝옌 Gangnam(강남)

인도차이나 다기야(치킨)

굿모닝가든(속선)

090 452 4422

한베우(하동)

037 774 5775

열광왕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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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광왕족발(하동점)

호놀루루 키친

096 8787 689

스테이크 전문 La B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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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엠기엄

프엉동

024 6653 8181

IRO(일식)

024 3232 1166

090 1483 677

본가 빈홈 가드니아 VIECA COFFEE (커피선물) 서민구이

098 739 1117

빈홈 가드니아

건강정수기

0978 770 423

ADOVO 정수기

038 726 6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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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6 283 7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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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185 1000

가넷투자개발

024 3773 8436

대우투자컨설팅

090 342 0144

대륙회계법인 컨설팅

090 325 9462

양문회계

090 868 1233

인베스트 컨설트 법무법인

077 326 4812

세인 I & D (투자/ M&A/ 유통)

090 340 7891

세무회계 (tax accounting)

항공 / 운송 / 화물 / 이사 (Flight/ Transport/ Freight)

임마누엘 세무회계 컨설팅 우리 세무회계법인 이정회계법인 ANH 컨설팅 경천애인(KBL)세무회계 법인 ASTC회계,컨설팅 베이커 맥킨지로펌 INB법률서비스 VACO 회계법인 BCM 회계법인 동아회계법인 트러스트 컨설팅 현대디앤아이 컨설팅 하나 컨설팅 아시안회계법인 DFK 회계법인 컨설팅 LAC 회계법인 S&S 이삼한 공인회계법인 UHY ACA컨설팅 Nafico 회계법인

024 7300 1977 090 902 5815 093 888 4478 090 323 0010 094 775 6114 024 3201 1523 090 438 7074 091 699 1638 0913 557 926 096 240 1188 094 354 9077 098 267 4857 083 254 3243 097 807 1122 0965 031 400 090 309 3826 093 444 3406 091 377 2279 094 727 6361 091 214 1035

코넷 항공

093 232 2259

두라 로지스틱스

093 226 2002

바롬항공(주)

090 326 0870

바롬로지스틱스(주) HJ Logistics

024 3782 4816 098 173 0005

GY International 0902 615 586/037 219 8888 제이디엘 항공해운(JDL)

091 524 7000

S1 국제 항공 특송

082 282 1111

대신택배

091 851 4115

유니코 로지스틱

093 640 2062

CN코리아 로지스틱스

085 695 6606

CJ대한통운

024 3765 8282

Road Sun Express

024 2245 5688

Intrading Hanoi Logistics

093 443 5135

Non Stop Express

098 638 8973

MH GLOBAL포장이사

097 208 6413

MIT 퓨전 익스프레스

024 3783 1501

Alpha To Omega Logistic

093 627 8715

천일 로지스틱스

086 840 6899

095 565 1295

리더스 익스프레스

098 256 3660

지평지성 하노이 지사

024 6266 1901

퓨멕스 로지스틱스

094 113 6642

한택앤컨설트

024 3846 5758

나래 익스프레스(특송&이주화물) 098 545 7931

회계법인 유니스타

024 3793 2296

ZHL Int'l Logistics

코아서치(헤드헌팅)

035 512 6771

KCM 로지스틱스

070 533 8964

FALP 항공

093 384 4827

JYS 로지스틱스

033 519 5953

시리우스

094 198 9544/ 024 6664 7341

코아서치 헤드헌팅

C&C 컨설팅

038 384 1683

경비회사

JYW Vina(컴퓨터 관련 컨설팅) 091 604 7700 TH 컨설팅

032 680 1628

ISSAC SECURITY

091 560 6763

KNL벼리 법무법인

096 425 1918

KTC

096 100 1449

조이로우 컨설팅

090 484 6628

NAMU

093 817 2220

하나 컨설팅

097 807 1122

경비 보안전문(투안 팻)

091 434 2003

HS Hanoi Consulting

098 725 2990

해피컨설팅

086 991 1909

구인구직/헤드헌팅 경천애인 KBL(노무 상담)

094 775 6114

JOBPRO (구인구직 전문 상담) 083 800 8282

096 160 2340

코넷 익스프레스 (통관,운송) 093 791 2000 코넷 익스프레스 (해외이사, 해상택배, 항공특송) 070 212 2424 HJ Logistics (해외이사, 통관, 항공특송/소량화물, 해상택배) 098 173 0005 HJ Logistics (한국 여의도본사) 0082 2 312 2481 HJ Logistics (박호찬 이사) 0082 10 5240 9970

228


무역상사사무소

항공 / 운송 / 화물 / 이사

(Trading company office) 강남항운 경동택배 논스톱 익스프레스 금호고속 김한남 통관 남양하노이(화물운송,특송) 뉴웨이운송 대선해운항공 대신택배 대진항운 동방 동서로지스틱 CJ 대한통운 DHL 로드썬 물류 / Gogistic 맥스글로벌 바롬항공 비나탑 여행사 성일해운항공 스마트카고 AGILITY ADP 월드와이드 자이언트아시아 제주항공 젝스프레스 카고러쉬 한솔운송 Max Logistics Hanoi NSE 항공특송

034 335 9733 093 459 1501 098 638 8973 024 3768 9875 024 6281 1353 093 456 6328 090 328 8441 093 416 1488 091 851 4115 097 437 6600 090 633 3286 090 988 9091 024 3765 8282 090 758 1702 039 375 2050 096 324 9642 097 561 7135 090 326 0870 098 239 2396 083 678 1000 090 748 1114 093 312 0340 098 954 7702 093 870 8277 093 475 3100 083 933 8338 090 264 1669 090 955 3903 091 222 0640 096 448 2254 098 638 8973

가나무역

094 4222 790

전자 전기 제조 (Electronic-electric manufacturing) LG전자 에어컨

024 3934 5151

가네트코포레이션㈜

024 3562 2425/8

ULS VietNam (전기공사)

094 804 1227

대우인터내셔널㈜

024 3831 5220/9

쭌난방(보일러)

096 147 5299

동호무역

024 3835 7341

마하트레이딩

024 3514 5042

삼성물산

024 3946 1409 090 401 1161

서륭무역㈜ 세영아이엔씨㈜

021 8382 6742 024 3877 0904

신일산업㈜ 신한무역

024 3771 2213/5

애드비나㈜

024 6251 0300

에스지위카스(세계물산)

024 3736 5587

엘지전자 베트남

024 3934 5151

연봉무역

024 3858 6630

월드비나

024 3724 5404

포스팅

024 3831 5210

풍신㈜

024 3864 6710

하얀기계기술 현대인터크㈜

091 288 0473 024 3825 8858

Bethel International Co., Ltd

091 330 4843

024 3846 5758/60

I MAR VIETNAM

024 3769 0058/60

ROSA ICT INT SIMEXCO SK ENERGY SG SMBL 코스코마케팅 SMK CO., LTD DSK글로넷 T&J(가방)

업데이트 해드립니다.

024 2220 7728

HANTECH

LG 베트남

메일이나,전화주시면

024 6281 0379

현대종합상사

KT(KOREA TELECOM)

전화번호 기재및 수정사항

024 3726 1227/8

한강㈜

DUJUN JSC

그린페이지에

024 3831 5252/4 024 3972 6666 083 423 0364 024 3831 4123 024 3724 5211 024 3787 7700 024 3787 7700 097 844 8284 024 3363 8779

Nov. 2019 / 229


PAGES

건설회사 (Construction company)

건설 자재 (Construction materials)

동아이엔씨 건설

033 959 7437

Intercon건설

084 253 2463

미래종합건설

093 646 0482

플랜애드 건축사무소

093 6868 700

MDA E&C

093 6327 374

템스코건설

삼일종합건설

094 313 5884

한일종합건축

090 251 2780

성도베트남

093 640 0469

한창 E&C(토목,건축,전기)

090 402 6844

하나건설

097 931 1170

105건설

08 476 8264 024 3786 8937

Kosca코스카건설

024 6281 8071

024 3795 8828

CJSC 건설

096 777 2152

EPG Vietnam(CM감리전문)

024 3792 5046

KOSCOS 익세스플로어

035736 3474

영진 종합건설

076 204 9599

프라임건설

090 902 5815

MK EnG. VINA

024 6294 8458

하영 엔지니어링 HAYOUNG 삼우종합건설

0971 400 963

PLUS ONE 설계사무소

024 6293 0101

098 202 5506

TAC 설계감리사무소

024 3787 7317

해오름 E&C

090 495 3368

UTO+종합건축사무소

024 3568 3851

Cosmo D&C설계,감리

090 224 2298

VINA DONG I

극동건설

024 3787 7355/6

금영건축사 사무소 그로바비나 감리사무소 대우건설하노이지사 도화엔지니어링 동아 E&C

090 487 0271

083 951 6997

VK2A

097 268 2929

091 959 8200

YS 건축사무소

024 3772 4212/3

098 776 8118

한비나건설

024 3831 5200

코렘시스

096 836 9344

024 3755 7164/5

ES A&C

097 745 0119

090 303 7180

038 611 6565 081 278 4880

동국비나건설 동양 E&C

MIT 건설

동명건설

024 3730 2336

리스트 이앤씨 건설

024 3785 8267

물소건설

024 6276 6855

매그낫종합건설

024 3831 5231

비나하우징

024 6269 1895

삼목정고(From-work)

024 3555 8423

삼구종합건설

024 3556 1581

삼환기업

024 3773 1377

성신비나(유)

090 623 6075 SEMO E&C 인테리어, 냉동·냉장

076 416 0991

090 345 1456

부영㈜

석우종합건설

SEMO VIETNAM 판넬, 창호

024 6273 3331/2

건설 자재 (Construction materials) 건축인테리어 자재 상설홍보관 024 3772 3860 금강 에너텍 비나(조명)

078 734 6106

024 3772 3860/1

다핸강재(경량철골)

084 824 4718

024 3321 3414/5

닥트설치전문(화성)

090 965 1270 093 340 4388

소리비나 ENC

024 3769 0156

두산지게차,발전기,굴삭기

영진 E&C

024 3858 0435

동영스틸

우경건설

024 3200 5489

리프텍(타워크레인,호이스트)

024 3556 3786

095 884 5722

리프텍하노이법인㈜

024 3556 3786

우민비나

096-141-2822

범미비나(방수,자재,시공)

024 3787 8952

우석 D&D

024 3787 8477

세경오토

090 7960 8859

자성비나

090 734 8604

세주종합상사

024 6282 6113

JPC vina

090 424 7783

실크로드하노이 JSC

0320 355 5500

Kovicons코비콘스 건설

098 897 4117

우진플라임

230

098 484 2268

SAMSON EPOXY

091 460 1155

SYPANEL VINA

096 197 8801

SEMO VIETNAM 판넬, 창호

090 623 6075

SEMO E&C 인테리어

076 416 0991

우레탄폼 방수및단열

098 677 1004

프라임건설목재

090 902 5815

Hanwha L&C

090 366 8026

(인테리어필름, 시공) 돼지표본드(실리콘)

097 845 2022

예영창호비나(ALABSFSD) 095 915 4256 0210 373 6112 우성강화마루 TS 마이티젠 096-141-2822 이수종합주방 0321 379 1591 084 367 1945 안산비나 조경 영진 AST 비나 094 400 8564 영선렌탈(고소장비,렌탈,도매) 036 429 3256 093 641 7159 준 트레이닝 제일필터 098 730 8255 코리아테크 EnC(주차장 유인팬) 078 914 7139 090 503 7070 코쿤(COCOON) 하얀기계기술 024 6281 0379 한글로벌 Tranding Co.,Ltd 024 6251 0437 091 643 9911 한라 ALC 현장컨테이너 031 355 9887 091 234 0130 한라조경 한국에이스페인트 024 6282 7671 한신 T&S 024 6281 0379 024 3771 3199 현대엔지니어링 BUMMI VINA 0911 433 269 CLARK 지게차 024 6281 8592 039 804 8713 ISU 종합주방 TRAVIS 엘리베이터 024 7305 2828 KEVIN WIRE Co 0321 399 1091 024 8587 6882 KIMECO VFC (몰탈,레미콘,콘크리트) 024 3787 8650 KN Waters Co.,Ltd 024 3787 6104 093 751 0618 Y&T(건설자재) YSCM GLO BAL(에폭시) 036 678 1639 P&S (패드,실크장비판매) 037 232 5855 096 108 0086 PMC (LED) SIG바닥재 024 3226 2225 모던판넬비나 039 558 4887/ 098 647 0803


환경/설비/자재 (Environment/ equipment/ materials) Astronet KPMTech

036 650 5363 024 3200 8222

강화성비나

094 922 6757

경원콤프레셔

024 3787 6300

SEMO E&C 냉동,냉장

076 416 0991

대원특수용접

091 790 6266

포스코직영하노이코일센터

083 704 3315

대열보일러

036 311 8951

한증 ENG (클린룸)

그린텍비나(산업용 물펌프)

프리체 (공기필터 클린룸)

097 156 9556

Globil (절삭공구)

097 208 6113 097 251 6772 024 666 29017

두산발전기

090 210 0626

몰드피아(기계,금형,부품임가공) 038 481 8248

WSI(네트워크 보안 통신)

090 428 3836

베트남코리아판넬

정방비나 (소방자재)

078 932 7208

림비나

090 395 8984

워터존 베트남

세평 냉동공조몰

0941 050 800

라인시스템즈 (스크린인쇄기)

090 487 2274

창성

미래글로벌

036 957 2611

청송 (산업용냉동기)

079 320 3838

한비엣 고무로라

0210 385 9341

보국베트남

098 919 9700

씨에스테크 (산업용진공펌프)

090 626 7159

AMI 계측기

039 787 4765

보국발전기

098 919 9700

한국타워크레인

090 852 2560

동연엔바텍 (환경)

076 410 0981

블루메탈

090 408 1016

한비엣 국제무역

093 340 4388 093 602 7796

미래공조플랜트 (크린룸설계/시공) 093 671 8193

028 3512 9422

현대사출성형기

090 459 2488

협성자동제어비나

081 620 3196 035 848 3333 024 1389 3579

비나 냉난방 공조 시스템

024 3555 3646

한성비나

097 745 0103

유일초음파

036 520 4991

비나 냉난방 부품판매

024 3555 3647

한중비나

돼지표본드(실리콘)

097 845 2022

범양크린텍 (냉각탑,공조기)

024 6282 3045

HIAB 광림비나

JUNA Co., Ltd. (환경플랜트)

097 199 3911

서광 (E.V.A.아티론,PE폼)

070 212 0531

삼덕 KDP (정밀설비 반입,반출) 083 820 4236

VIKO HANOI (안전 환경)

084 424 0333

스카이렌탈 (고소장비 렌탈/판매) 094 304 1717

산업폐기물처리회사 (NT)

비나센츄리

098 591 5091

신한엘리베이터

024 3555 3851

Korea Polytech (PE파이프) 024 1379 8801/3

MTG판넬생산,창호제작

090 934 0126

신화전선 (베트남)

0241 379 8416

NSC-POSCO STEEL (철근생산) 090 475 4700

090 934 0126

씨엔에프비나 (자동제어)

024 3212 3188

LG HI-MACS (인조대리석)

093 393 0999

E&G Tech (발전기) 중앙크레인

코렘데오비나

090 988 5513

024 3650 3222

코리아테크 (공장.냉방.환기.jet fan) 093 443 7811

090 287 5682 090 461 3799

수에코 신소재 (SUECO)

097 261 8159

SK판넬

077 314 4093

한신콤프레샤

090 345 1456

아리랑에폭시타일

090 789 0506

SR ENG (환경/건축)

082 670 8422

한스레이저

091 568 8796

유진콤푸레샤㈜

098 991 7770

Y&T (데크/전도성타일)

한국초음파산업

036 633 9222

이수쿨링테크

039 804 8713

Teratech

0241 395 2047

한화 L&C (클린룸)

082 900 7889

이더블유이엔지 (알루미늄 표면처리) 096 568 1084

ZETC (클린룸 소모품)

024 3787 6210

콤프코리아( (콤푸레샤)

094 6588 823

제일안전건설자재

091 523 7335

CTS (클린룸장비제작)

090 821 2107

제일판넬

076 911 0245

중부에스컴특수도료

038 867 7700

코리아판넬

090 421 8148

태원솔텍 (화학세척제)

082 903 7143

VKCompany가정용스크린골프 098 639 8520

Chung A Vina (클린룸)

024 6686 3422

Dovile도블레 (화학가교PE)

085 586 5570

DAE DONG (프레스)

090 464 0930

VINA-HVAC (에어컨)

098 591 5091

Vietnam 센츄리 (공조)

097 391 4400

LY BACH (화공약품)

094 982 4989

SHENYANG KOREA

+82 106 511 7616

SHINHAN VINA (도금)

081 976 5991

ES A&C설계건축

097 745 0119

PMS (MRO)

037 226 7700

CORAMDEO

024 3795 7380

KMG (프레스)

038 717 4468

SPENC크린룸

094 190 9000

Korea Tech(High capacity water heater)

093 443 7811

코스카 (도장,방수,에폭시)

090 619 0942

GE TECH VINA (클린룸)

093 751 0618

082 999 7467

성도이엔지 비나 090 212 2985 090 456 5916

DONG-A E&C ENGINEERING & CONSTRUCTION

동아 E&C

보성프린텍 비나(DCR-PAD생산) 037 825 7821

Nov. 2019 / 231


PAGES

봉제 / 의류 / 섬유 / 인쇄 (Sewing/ clothing/ strand/ printing) 가콤심지(의류부자재)

098 572 9100

세오클로딩

090 415 4884

우진

가네트남딩

093 231 1488

쎄인트비나

098 457 5119

유니코 글로벌

031 398 1199

쉰츠비브이티

가르비하

032 0386 1727

091 824 1055 024 0376 1628

유윈 베트남

098 933 9471

024 3363 8779

스냅토이

090 221 3464

이탑스 하이테크

093 445 6611

098 341 5878

시즈비나

079 534 9616

인터로고

093 640 9125

글로벌 소스넷

0321 398 6500

신라통상

097 759 1323

자유통상

032 0386 0846

글로벌엠에프지

0320 384 6906

039 950 4870

제이에이치코스

091 324 1600

제이엠씨

091 435 1545

경보컬렉션 T&J 가방 경승

091 327 6583

기도산업

신림 베트남 신성

035 0367 1598

기은무역

091 729 3807

신원 에벤에셀

098 315 4804

제이펙 트레이딩

093 645 6998

남성비나

036 98 04920

신화 티엔에스

035 0383 5003

제일인터네셔널

032 1394 5588 024 3794 0081

077 840 1788

씨엔엠비나

024 0353 5000

지지에스

0350 371 6305

아림 하노이

024 3785 6400

케이제이에이치 비나

030 389 0814

대양 베트남

024 3787 8751

아이마 베트남

024 3769 0058

코나

091 323 7674

대우어페럴

090 457 7878

아이보리

036 361 6675

태경비나

디에치에이 인터네셔널

090 427 5133

약진 베트남

098 206 7242

태평양물산

024 3785 7131

디에프진

093 429 9645

에버피아

090 212 4882

텍스마트

091 573 9610

대한잉크

070 530 5376

에스앤에스 베트남

032 1398 0597

티제이비 비나

091 237 6340

다음 앤 정안 대양

에스에이브이

032 0371 8301

티티비

레오진스

090 220 1735

에스엔에이치비나

021 0396 5598

팍스매뉴팩쳐링

미래피버제이에스씨

090 228 5961

에스엠케이 인터네셔널

디엠커퍼레이션

0511 369 7640

091 321 0650

펄가먼트

091 979 1860

0240 367 4986 091 321 6863 0210 394 2114

미시간 하이증

098 206 7242

에스제이 글로벌

091 224 3636

펜로프

030 362 5526

방림네오텍스

091 423 4722

에스지위카스

024 3736 5587

포마트

0321 383 1866

방선 베트남

091 339 7033

에이스 가먼트

0210 385 7218

풍신비나

036 384 5187

벧엘 인터네셔널

091 330 4843

에이스장갑

094 421 4411

풍인무역

091 600 3850

브이제이 원

082 923 2195

에이치엔제이

036 397 1010

피에스비나

비나코리아

098 206 7242

에이치와이 캥거루

077 806 7009

피엔지

0320 384 5187

비비드 워싱

필코비나

0240 386 5145

036 356 8195

0210 385 8184

대승비나

093 700 0901

비안베트남

091 325 3870

엘이디비나

0210 397 3555

하늘

삼일 하노이비나

090 320 3614

엠보싸

0320 384 3876

하이비나

0320 375 2732

성남

081 724 4632

엠에스에이 베트남

024 3768 8470

한남 INC

0211 359 3035

서울프린트비나

091 499 8590

영안모자

0320 375 9128

한성 하람

성원비나

024 3687 5345

영원남딩

0350 367 1588

한세

세신 베트남

0210 395 4809

예스비나

031 364 5464

세아상역

024 3787 7352

오퍼스 원

0210 385 4005

세양물산

091 268 9590

세영아이엔씨

091 734 8567

090.212.4882 사무용가구 매트리스 침구

096 715 1163 024 2220 9200 016 328 6727

Happy peace co.ltd(주문생산 전문) 079 513 7953

은선자수

기숙사용 가구 침구 생산 판매

232

한솔셔츠

036 351 2769

096 750 8080


제조업 (the Manufacturing industry) NODA Vietnam(부식금형,목금형) 0987 863 026 가방자재

(중국) 86 185 0166 2117

가바시

098 303 3285

거산비나

0240 366 1547

제조 판매

024 3555 1920

비나우성

091 320 7585

비나파이오니어

090 323 3000

비나파이프

091 534 8380

건가드금고

098 892 2465

비나한국 메티컬

090 340 9583

경선산업

091 334 0693

BHFLEX 비나

096 502 6040

골드생수

091 345 8282

비코솔류션

077 558 1976

금강에너텍

078 734 6106

미원베트남

금호타이어

024 3787 8566

비엣슈어스타

024 3768 0216/9 024 3758 0519

기성테크

097 869 5388

비담코대우자동차

024 3861 1753/5

킴단라텍스

083 399 6690

롯데코랄리스

024 3771 3440/3

네트워크케이블

090 489 2148

삼광에어텍

넥스플러스

090 598 7429

삼성공업

노루난파오 페인트

090 669 1450

HIBV

뉴그린월드

093 393 7260 090 455 6761 024 3201 3888

024 2221 3021

World Power

094 478 1713

다산

091 491 3262

삼손에폭시

091 460 1155

다원전자

033 392 4810

SAEJONG VINA

097 888 6281

대림화학

096 383 6416

삼원산업

090 408 2100

대성금속

093 495 7544

삼풍이녹스

094 720 1304

대한미싱

091 277 4293

삼흥

동국베트남

081 278 4880

현대중공업

동방스틸

093 329 3579

서광비나

090 988 5513

동일벨트

093 758 7101

서륭상사

036 206 2222

두산발전기

090 843 0716

서울프린트

091 809 6223

두산중공업

090 341 8711

선진비나

090 487 1588

두산비나 하이퐁

090 426 6797

성신비나

098 393 5122

듀어링베트남

090 429 7168

성일이엔씨

093 381 2077

DNF스틸

093 386 7298

세원이씨에스비나

094 536 3802

디케이비나모터

098 289 4281

세화반도비나

078 449 7255

Ni Vina

038 313 1048

송한

091 322 8431

수미비나

093 429 4399

대우버스영업본부

024 3768 9097~8

093 667 3325 024 3883 3649/51

대우하넬코퍼레이션

024 3831 5171

슈람 에스에스씨피

016 241 1111

대하비지니스센터

024 3834 5837

신라비나

091 326 9859

매트피아 메콩자동차

090 332 7925 024 2968 9834

신오텍 신일토디맥스

085 583 3331 024 3877 1105

몰드피아 벽진

038 481 8248

신한비나

081 976 5991

미소화장품

038 783 2222

썬가드베트남

097 309 8274

미원 베트남

024 3768 0221

3H 비나콤

베트남 대우버스

024 3768 9100

씨멕스

091 399 1865 024 3831 4123

포스코강철

090 475 4700

N.I. VINA.Co.Ltd

097 258 6464

Lee art 쥬어리

094 972 4322

CS Tech

079 320 3838

비나국제

024 3764 4608

CY Tech(부식칼,조각칼제조업체) 0241 3848 006

비나금강 CEN텍

024 3525 0957

SM tech

TPG Vina 수출용습기제거제

트라비스 엘리베이터(제죠)

024 3201 3888 098 152 0904

Nov. 2019 / 233


PAGES

BAC NINH 지역 0222 CMS 비나

024 3525 1060

CJ비나 흥옌

033 682 9340

오일코리아(윤활유)

070 546 9875

아리랑 HK

090 789 0506

아성비나

090 932 4994

야마가타 베트남

024 3525 1266

에넥스

024 6287 3855

에듀퍼즐

098 242 0558

SK 이노베이션

090 222 6051

NTS 비나

090 477 4500

영화

024 3795 7380

오토콘비나

091 968 4285

034 7211 444

동도플라자호텔

097 286 7013

드림호텔

097 156 5565

AS세무회계법인 The Bar Black 고맛집 K-Boss-hotel Bac Ninh 다정식당 두꺼비분식 대진비나

394 9827 3935 300

금호세라믹스 금한베트남

394 9808

금호세라믹스

393 5300

090 700 8880

도루코비나

358 7556

037 273 6969 035 590 9400 091 590 2552

미림유통

398 6495

비안어페럴㈜

385 0075

0222 3813 634 038 687 1864 0240 714 210/1

동양이엔지

비콤

374 2511

396 7839

비코와이어(에나멜동선)

093 453 9643 094 922 6105

098 922 1010

두성모타

0222 372 0364

칠성지수㈜

디맥스 하노이 리더케미칼(사출용 레진)

유진콤프레샤 율산

033 903 9393

이렌텍

032 714 1363

인텍가구

024 3655 7670

일동비나

098 866 4443

제일안전

091 523 7335

오뚜기 GS 필터

0222 3848 520~1 090 343 9318

유원 VN(패딩, 퀄트) 태양비나주식회사

096 715 1163

한성하람

091 275 5554 094 810 8558

INA VINA

093 898 0703

박가네 박닌 강남호텔

093 437 8997

BAC NINH 호텔 (진수성찬)

037 784 2900

MRAE(미래) FBER VN CO.,LTD

091 219 0810

코리아판넬

090 451 8148 090 341 0390 024 3252 1684 036 524 0185 024 3771 3208

풍천비나

039 593 2298

P&Q 비나

084 534 3490

한신비나

090 489 1991

한진케미컬

098 762 5816

현대KPI 특장차

037 833 0709

현대성형기

090 459 2488

화이트베어

096 224 8616

삼성공업베트남 삼인비나(도금) 스크린골프(제우스) 자보아호텔

0222 3743 186 034 354 7377 034 862 2205 090 774 5888

준 (크린룸소모품) 초심 창성비나(공조설비) 콤프코리아

090 626 7159 098 934 3360 090 3893 579 094 658 8823

398 0292 097 512 2779

0222 372 0707 091 545 2595

024 3861 3310

396 7515 940 215/6

파라다이스(노래방)

비나팍스코리아 박닌제일부동산

칠성자수

234

돈쿡 박닌점

098 638 8973

논스톱 익스프레스

093 429 4399

024 3835 7436

팔도비나

한유안(우레탄폼,방수및단열) 098 677 1004

096 837 4286

에이스비나프린터

유니콘미싱

POSCO

광진 베트남

수미비나(퀼팅전문)

085 476 3318

키친비나

EPGA Vietnam

0222 3896 288 078 828 4444

091 362 5477

코리아폴리텍

0222 3875 166 0222 6255 800

사랑방 돈꼬레양꼬치

용성도어 우진플라임

제너럴모터스

미래건설 신한은행

HUNG YEN 지역 0221

GLOBAL SOURCENET CO.,LTD KPI(특장차 전문) VINA PIONEER(폴리백) World Power

398 6500 396 7493/4 394 5968 397 4170/1 396 7190/2 094 478 1713

0222 3737 268 한림금형 Gia Bao (자보아) Business Hotel 090 688 8288 034 496 0327 진옥곱창

박장코리아(봉제GARIVIENTT)

355 7631

KMG금속가공업체

038 717 4468

C&M VINA

353 5000

International Hotel

091 691 1004

SHIN SUNG VINA(핸드폰 부품)

PMS (MRO)

0222 3632 138

사랑가라오케

097 980 9268

산업용윤활유

0222 654 7110

BAC GIANG 지역 0204

SEIN BLUETEC(세인블루텍

352 3041 366 1545-6


HAI DUONG 지역 0220 하이증소반식당

096 429 6359

미시간 하이즈엉(약진통상)

388 8977 383 2364/7

삼일하노이비나

HA NAM 지역 0226

VINH PHUC 지역 0211 금남프린트 나노테크(절삭공구) 대우버스

359 7733

다연비쥬

358 7555

0211 371 6200

비나패션

358 7047

372 1335/7

샤인마트

썬레이블

093 6919 166

대우어패럴베트남

384 7295

L ONE

의류복장이색,오염수선업체

035 456 5896

대영

389 9547

연합비나

비나금영

372 0711

유미무역

384 2204/7

태양비나

하이즈엉 서울식당

3838 885

하이즈엉 미가식당

096 810 2897 371 8301

SSV 하이즈엉 한인교회

093 666 2586

K-MART 하이즈엉점

368 0599

VFC (몰탈,레미콘,콘크리트)

0220 3881 412

VIET TRI 지역 0210 미원베트남(공장)

384 8717/9

빈푹플라스틱

방림네오텍스

386 2675 391 1952

방림유창베트남주식회사

384 4138

VPP CHEMICAL

386 2675

성은인터내셔널

397 0935

세신베트남

395 4803

우림비나

385 7722

FLECON 베트남 KPC

625 0445 385 7843~5

KAPS TEX VINA

397 0750

텍스마트

625 1304

팔도라면

386 0600

DA NANG 지역 0236 글로벌우드텍

211 0111

다낭동우회

090 547 7960

맛나식당

364 7809

산해진미식당

394 2767

한베협의회

393 7680

한국가든

391 8917

비나코리아

038 954 9566

사랑방 서울식당 서울프린트 세화

358 2079

384 6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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