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VietNam 2018 Vol11

Good Vietnam V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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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www.yesgv.net

Vol. 11. 2018. [66]

(사) 한국-베트남 친선협회

THẾ GIỚI PUBLISHERS

2018 베트남 국립음악아카데미 자선 연주회 2018 Vietnam National Music Academy’s Charity Concert

피아니스트 Pham Quynh Trang 교수와 베트남 국립음악아카데미 교수 3중주, 하노이 거주 피아니스트 이보경 인터뷰와 연주

지난 10월 14일 하노이 오페라하우스에서는 베트남 오지 어린이를 돕기 위해 베트남 국립음악아카데미 교수들의 자선공연이 있었다. 이 공연은 2년 전 동교 피아니스트 Pham Quynh Trang교수가 베트 남 NGO ‘Khăn ấm cho em’이 베트남 오지 어린이들의 학교와 유치원 건 립을 어렵게 돕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이를 돕기 위해 자선공연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공연은 매년 1회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베트남 국립음악아카데미 는 베트남 음악 영재들이 16년간 공부하는 베트남 정통음악의 산실이 다. 이날 하노이에 살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보경도 협연했다. 객석을 가 득 채운 청중 중에 한국인은 5명에 불과 했다.

On 14th, October, a charity concert by professors of the Vietnam National Academy of Music was held at Hanoi Opera House to raise fun to help children in remote area of Vietnam.

This performance was developed two years ago by piano Professor Pham Quynh Trang to support the Vietnamese NGO 'Khăn ấm cho em' in response to the news that they are having difficulties in building schools and kindergartens for Vietnamese children in remote villages.

The performance was organized once every year, and this is the second performance since last year. The Vietnam National Academy of Music is the cradle of many Vietnamese musical gifted students who study Vietnamese music for 16 years. This year, we also welcomed the accompanied performance by the pianist Lee Bo Kyung who are living in Hanoi. There were only Korean among our audiences.

내년에는 객석에서 많은 한국인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며 협찬하는 기업도 나타나길 기대해 본다. 베트남 최고의 예술가들을 쉽게 모시고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더 없이 좋은 기회다. 협찬 문의는 0906-082-699( 윤하). 이날 공연은 VTV 와 하노이 TV에서 취재했었다.

We hope that our concert next year will welcome more and more Korean audiences and Korean companies. It is a great opportunity to advertise the image of your company with the best artists in Vietnam. For inquiries, please contact 0906-082-699 (Yoonha). The performance this year appeared on VTV’s news and Hanoi TV’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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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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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Good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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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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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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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세이

46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이슈

48

하주찬 공연 안내

50

베트남 시인 Nguyen Quang Thieu

52

역사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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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Good Place 62

고수로 산다 6편 미딩

66

상해 부산화로

70

서울학원

74

레스토랑 La Bete

76

나인트리 프리미엄 호탤 명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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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거주지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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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Good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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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국경 국가 여행

96

실험적인 의상의 브랜드

98

요즘 뜨는 광고와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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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the Concept 컨셉있는 특별한 카페

104

외국인이 하노이에 오면 꼭 마시는 커피

106

요즘 하노이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치즈로 만드는 음식

109

베트남 사람이 베트남 사람에게 추천하는 한국 가을 음식

110

세계에서 유명한 베트남 거리 음식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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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 식품 김치의 7가지 건강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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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에 겨울아우터 벌써 인기…패딩, 코트 판매호조

117

적자 지속' 온라인쇼핑, 2년 새 순방문자 14% 줄었다

118

면세업계 강남 대전…롯데, 신세계 이어 현대百 면세점 오픈

119

한류 호황 끝났나? 화장품株 이달 줄줄이 20%대 하락

124

설채현의 '반려견 마음 읽기' 체벌은 개에게도 효과 없다

126

건강 적신호, 지금 당장 버려야 할 물건 여섯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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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Good Essay 134

연재소설 4편 # 04 CCTV

136

커피에세이 일본의 커피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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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에세이 반려 동물의 이갈이

142

법무에세이 베트남 형법상 사기죄

144

세무에세이 세무 업데이트

146

경영에세이 4차 산업 혁명 (공장 자동화)

150 영에세이 2편 하노이에서 1시간이면…

151 Good Information 160

K- Information

160 K- Information

Good Vietnam (Vol. 11) Công ty TNHH MTV Nhà Xuất bản Thế Giới 46 Trần Hưng Đạo, Hoàn Kiếm, Hà Nội Tel: 024.3825.3841 Fax: 024.3826.9578 Email: thegioi@hn.vnn.vn Web: www.thegioipublishers.com.vn Chịu tránh nhiệm Xuất bản Trần Đoàn Lâm Biên tập Bùi Thế Kh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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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ên kết xuất bản: Công ty TNHH BLIV VIỆT NAM BT1-D40, Splendora, Bắc An Khánh, Hoài Đức, Hà Nội.

Tel: 024 6293 2122 Email: goodvietnam2013@gmail.com In tại Công ty TNHH MTV In và Thương Mại TTXVN 70/342, Khương Đình, Hạ Đình Thanh Xuân, Hà Nội

Giấy xác nhận ĐKKHXB Số 1109-2018/CXBIPH/16-89/ThG. Quyết định Xuất bản Số: 1171/QĐ-ThG Ngày: 02/11/2018 Mã ISBN: 978-604-77-4528-9 In xong và nộp lưu chiểu tháng 11 năm 2018 Ấn phẩm không bán In 3.500 Bản Khổ: 20,5 x 27 cm

Good Poem 글│김승봉 (시인│문학 평론가)

부끄러운 비밀 속에 숨겨진 아버지의 사랑 손택수의 「아버지의 등을 밀며」

아버지는 단 한 번도 아들을 데리고 목욕탕엘 가지 않았다 여덟 살 무렵까지 나는 할 수 없이 누이들과 함께 어머니의 손을 잡고 여탕엘 들어가야 했다 누가 물으면 어머니가 미리 일러준 대로 다섯 살이라고 거짓말을 하곤 했는데 언젠가 한 번은 입 속에 준비해 둔 다섯 살 대신 일곱 살이 튀어나와 곤욕을 치르기도 하였다 나이보다 실하게 여물었구나, 누가 고추를 만지기라도 하면 잔뜩 성이 나서 물속으로 텀벙 뛰어들던 목욕탕 어머니를 따라갈 수 없으리만치 커버린 뒤론 함께 와서 서로 등을 밀어주는 부자들을 은근히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곤 하였다 그때마다 혼자서 원망했고, 좀 더 철이 들어서는 돈이 무서워서 목욕탕도 가지 않는 걸 거라고 아무렇게나 함부로 비난했던 아버지 등짝에 살이 시커멓게 죽은 지게자국을 본 건 당신이 쓰러지고 난 뒤의 일이다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까지 실려 온 뒤의 일이다 그렇게 밀어드리고 싶었지만, 부끄러워 차마 자식에게도 보여줄 수 없었던 등 해 지면 달 지고, 달 지면 해를 지고 걸어온 길 끝 적막하디적막한 등짝에 낙인처럼 찍혀 지워지지 않는 지게자국 아버지는 방원 욕실에 업혀 들어와서야 비로소 자식의 소원 하나를 들어주신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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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은 자식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부끄러운 자국이 있다. 그것이 자녀들을 위해서 그렇게 된 것이 기 때문에 자녀들 앞에서 전혀 부끄러운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식들에게 좋은 것만을 보여주고자 하 는 것이 부모들의 한결같은 마음일 것이다. 어떻게 해서든 아들에게 숨기려고 했던 아버지의 부끄러운 비 밀을 알게 되었을 때, 그것은 결코 아버지의 부끄러움이 아니라, 깊고 숭고한 아버지의 사랑이라는 사실 을 깨닫게 된다. 이 작품은 바로 그러한 아버지의 끈끈한 사랑을, 아들의 고백을 통하여 가슴 뭉클하게 그려내고 있다. 화자는 어느 날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 실려 온 아버지를 돌보게 된다. 그 과정 속에서 아들 인 화자는 아버지의 등을 밀게 되는데, 그때서야 비로소 아버지의 등에 시커멓게 죽은 지게자국을 본다. 평생 동안 지게를 지고 살아온 아버지의 지친 인생의 모습이 낙인처럼 찍혀 있는 것이다. 그것을 바라보면 서 화자는 오랜 과거부터 줄곧 자신이 안고 살아왔던 아버지에 대한 의문에 대한 답을 발견하게 된다. 따 라서 이 작품은 후반부에 나타나고 있는 현재 사실(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 실려 온 아버지)을 토대로 전반부의 과거 회상이 중첩(重疊, overlap) 되어 있는 구조를 하고 있다. 여느 아이들이 그렇듯이 화자는 어릴 적에 누이들과 함께 어머니를 따라 목욕탕에 다닌다. 어린 아들의 마음속에는 아버지와 함께 목욕탕에 가는 것이 소원으로 자리하고 있지만, 그와 같은 바람은 화자가 성 장해서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목욕탕에 갈 때마다 보이지 않 는 어머니의 강압에 의해‘다섯 살’이라고 속여 말해야 한다. 때로 사실대로‘일곱 살’이라고 말하게 되 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목욕탕 안에서도 아이에게는 곤란한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다섯 살’밖에 되지 않은 아이의‘고추’ 를 만지면서 장난을 치는 아주머니들을 만나게 되면 아이는 화가 나서 물속으로 뛰어들어‘그것’을 숨겨 버려야 한다. 아이는 스스로 부끄러움을 알 만한 나이,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목욕탕에 가서는 안 될 나 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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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Poem

10행 이후로, 이제 화자는 자라서 어머니를 따라 목욕탕에 가지 않고 스스로 목욕탕에 간다. 그곳에서 화자는 문득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와서 등을 밀어주는 광경을 보게 된다. 화자의 마음에는 어릴 적부 터 아버지와 함께 목욕탕에 가고 싶은 바람이 있었기 때문에 목욕탕에서 등을 밀어주는 부자(父子)의 모습이 예사로 보이지 않는다. 그들의 모습이 얼마나 부러운지 모른다. 그래서 그때마다 화자는 함께 와주지 않은 아버지를 원망한다. 그리고 철이 들자 화자는‘돈이 무서워서 목 욕탕에도 가지 않는 것’이라며 아버지를 비난하기까지 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들인 화자의 마음속에 새 겨진 아버지의 모습은 초라하고 가난하기 짝이 없는, 그야말로 부끄럽고 힘없는 모습이다. 그런데, 16행에서 뜻밖의 사건이 벌어진다. 아버지께서 의식을 잃고 병원에 실려 가게 된 것이다. 드디어 아 들은 아버지의 등을 보게 되는데, 아버지의 등짝에는 살이 시커멓게 죽은 지게자국으로 얼룩져 있다. 그것 을 처음 본 순간, 화자에게는 커다란 충격이 아닐 수 없다. 화자가 그토록 밀어드리고 싶었던 아버지의 등, 그 기회를 만들어주지 않은 아버지를 원망하며 비난하면 지나온 아들의 삶 속에 확연하게 드러난 아버지 의 실체 속에는 아들이 미처 깨닫지 못한 엄청난 아버지의 사랑이 숨어 있었던 것이다. 그 놀라운 비밀을 아버지는 부끄러운 것으로 간직한 채로 아들에게 드러내지 않고 평생 그렇게 살아온 것이다. 아들은 비로소 아버지가 왜 자신의 손을 이끌고 목욕탕에 데리고 다니지 않았는지 알게 된다. 아들이 생 각했던 것처럼‘돈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아버지는 자신의 등을 자식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 던 것이다.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고생과 가난의 길을 걸어오면서 얻은 값진 훈장과 같은‘지게자국’을 아 버지는 부끄러운 낙인처럼 여기며 살아온 것이다. 결국 스스로 의식을 가눌 수 없는 상태에 이르러서야 자 신의 등을 아들에게 드러내고야 마는 아버지의 애틋한 사랑이 가슴 뭉클하게 한다. 오늘날 많은 젊은 자식들이 아버지의 업적을 인정하려 하기보다는 자신의 가치관으로 아버지의 세계관을 비난하며 얼마나 폄하하고 있는지 모른다. 자신의 삶이 아무리 구차하고 부끄러운 것이라 할지라도, 아버 지에게는 어떻게 해서든 자식에게는 좋은 것을 보여주려는 깊고 은근한 사랑이 있다는 사실만큼은 인정하 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너무나도 만연한 세상 속에서, 효(孝)의 참된 가치와 의미 가 너무나도 퇴색되어가고 있는 삭막한 세상 속에서 다시 한 번‘뿌리’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 으면 좋겠다. 아버지의 등을 밀어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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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소설가 은희경 탕롱대 강연 예정

소설가 은희경[창비 제공]

'새의 선물',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등으로 유명한 소설가 은희경이 오는 11월 14일 오후 3시 하노이 탕롱대 학교에서 강연할 계획이다. 저자의 소설‘새의 선물’ 은 베트남어로 출간된 바 있으며 이번 강연은 베트남 독 자들에게 저자의 소설 세계를 소개할 계획이다.

11월 17일에는 호치민대학에서 저자가 이사로 있는’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사인) 주최 베트남인 독후감 대 회 시상식에 참가할 계획이다.

■ 은희경은 특유의 냉소, 농담으로 생의 비애를 희극적이면서 비극적으로 다뤄 은희경은 1995년 36세라는 늦은 나이에‘이중주’라는 소설로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부문에 당선됐다. 같 은 해 첫 장편소설인‘새의 선물’로 제1회 문학동네 소설상을 수상했다. ‘새의 선물’ 은 비평가는 물론 대중 독자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으면서 소설가로서 명성을 얻게 됐다. 97년에는 첫 소설집‘타인에게 말 걸기’ 로 동서문학상을 받았다. 이 소설집 또한 독서계와 출판계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98년에는‘새의 선물’ 의 주인공 강진희의 후일담에 해당하는 장편소설‘마지막 춤을 나와 함께’를 출판했으며, 단편소설‘아내의 상자’로 제22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은희경은 한국의 대표 작가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면서 한국일보문학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는다. 은희경 소설은 작가 특유의 냉소와 농담의 방법론으 로 생의 비애를 희극적이면서 비극적으로, 가벼우면서도 무겁게 다룬다. ‘새의 선물’에서부터 은희경 소설 의 특징이 된 연애소설 아닌 연애소설은 상투적 인간관계를 비틀고 뒤집어서 새로운 방식의 관계맺기에 도 달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 과정에서 작가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낯선 소설작법을 실험하면서 한국문학 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고 있다. 소설집에는‘타인에게 말 걸기’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상속’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 다른 모든 눈송이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단 하나의 눈송이’ ‘중국식 룰렛’이 있고, 장편소설은‘새의 선 물’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그것은 꿈이었을까‘마이너리그’ ‘비밀과 거짓말‘소년을 위로해줘’ ‘태연한 인생’이 있다. <김영찬 문학평론가>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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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글|윤하

어제 처럼은 그리지 않겠다 화가 NGUYỄN ANH MINH

화가의 화실. 탁자 위에는 부이 수언 파이(Bui Xuan Phai, 1920-1988) 화집이 있었다. 낡아 너덜거 렸다. 부이 수언 파 이는 베트남 현대 미술의 지평을 연 이다. 베트남 화가들의 로망이다. 밍도 그 이 그림을 보며 화가의 꿈을 키웠다. 작고 몇 시간 전 '가장 중요한 것은 아프지 않고 잘 사는 것’이란 메모를 남가고 세상을 떠난 시민화가 부언 수언 파이의 화집 을 갑자기 사고 싶었다. 화가는 1982년 생이니 올해 36세. 두 아이의 아빠다. 부인은 같은 미술 대학 후배다. 미술 선생님으로 일한다. 밍은 화실 에서 종일 그림만 그린다. 어제 그린 그림보다 더 새롭게, 새롭게 그린다. 술, 담배를 하지 않는 밍의 탈출구는 축구다. 동 네 축구팀에서 매일 공을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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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비해 밍의 성취는 단단하다. 베트남미술대학을 종업하고 동 대학 조형과 석사힉위도 취득해 후배들도 가르치고 있 다. 그림 수입만으로 아파트도 마련했다. 베트남 미술회 회원, 하노이 미술회 회원, 하노이 젊은 예술가 회원, Hatay@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과 자선 전시회도 열어 병원과 오지의 어린이들도 돕고 있다. 건실한 가장이며 촉망 받는 화가다. 작가로 생활인으로, 가장으로 견고한 삶을 견지해 온 그는 최근에 더 깊은 그림에 몰두하기를 원한다. 그의 좁은 화실은 이전에 신혼 시절을 보낸 곳이다. 아침에 출근하듯이 이 화실로 온다. 그는 늘 새로운 그림을 추구한다. 전위를 꿈꾸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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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그가 욕망하는 새로움의 바탕은 정직함이다. 그의 그림에는 유독 직선이 많다. 직선은 우회하지 않고 감추지 않고 숨지 않고 모 든 것을 보여 주는 상징이다. 직선은 때로 바늘이 되고 송곳이 되어 작금의 사회를 지배하는 온갖 금기며 허위의식을 관통해 나 가는 상징이다. 그의 그림 속에 직선은 손으로 그린 것인데 자로 그린 듯 반듯하다. 좁고 낡은 아파트 한 칸. 홀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는 행복해 보였다. 고독으로 꽃을 피우고 고요로 향 가득한 그의 방은 조용히 숨고 싶은 방, 완벽한 휴식의 방, 오래 머물고 싶은 방처럼 보였다. 때로는 혼자 울기 좋은 방으로 보였다. 화가 아니더라도 혼자 만의 방은 절실하다. 세상과의 거리 두기가 필요할 때, 일시적으로 슬픔을 잊고 싶을 때, 내 눈물이 하는 말을 경청할 때, 잃어버 린 나의 꿈을 되새길 때, 혼자 만의 방은 선물이다. 외로움은 축복이다. 모든 성장과 성숙은 외로움에서 시작되었다. '영원히 새로운 것은 자기 자신이다.’화가가 그렇게 말하지 않았지만 화가는 그런 그림을 그려 나갈 것으로 단정한다. 자기 만의 독창적인 그림으로 베트남 미술계에 우뚝 서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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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ạt động đoàn thể Hội viên hội Mỹ thuật Việt Nam Hội viên hội Mỹ thuật Hà Nội Hội viên CLB Nghệ sĩ trẻ Hà Nội Thành viên nhóm Hatay@ Giải thưởng nghệ thuật Giải thưởng Văn học nghệ thuật Hà Nội Giải A triển lãm Mỹ thuật Thủ đô Giải thưởng Mỹ thuật Sông Hồng, Việt Nam – Hàn Quốc 2018 Triển lãm tranh – tượng cá nhân “Nguyễn Minh & Phố” tại Bảo tàng Mĩ thuật Việt Nam Triển lãm “Rơm Phố” tại VAS – Viện văn hóa nghệ thuật Quốc gia Việt Nam Triển lãm khu vực 1 tại 16 Ngô Quyền – Hà Nội NGUYỄN ANH MINH Triển lãm “Đa diện” tại Bảo tàng Mĩ thuật Việt Nam Năm sinh: 1982 Triển lãm “Tuất Dome” tại số 1 Hàng Da – Hà Nội Nơi sinh: Hà Nội Triển lãm “GOGO” tại VAS – Viện văn hóa nghệ thuật Quốc gia Việt Nam 2013 Tốt nghiệp Thạc sĩ tạo hình tại ĐH Mỹ thuật Việt Nam 2017 2008 Tốt nghiệp Đại học Mỹ thuật Việt Nam Triển lãm “Chân Dung” tại 50 Đào Duy Từ - Hà Nội 2004 Tốt nghiệp CĐSP Nhạc-Họa TW Festival Mỹ thuật trẻ tại Trung tâm nghệ thuật đương đại VCCA Triển lãm “Ghép” tại 24 Lý Quốc Sư – Hà Nội Triển lãm “ParkCity On Canvas” tại khu đô thị ParkCity Hà Nội Triển lãm Mỹ thuật trẻ Bienale – Bảo tàng T.P Hồ Chí Minh Triển lãm Domino Art tại Hà nội và bảo tàngT.P Hồ Chí Minh Triển lãm của hội Mỹ thuật Việt Nam – 16 Ngô Quyền - Hà Nội Triển lãm tại Hàng Da – Hà Nộ 2016 Triển lãm “Hà Nội” – Số 2 Lê Thái Tổ - Hà Nội Triển lãm sắp đặt nhóm “Hữu hạn – Vô hạn” - Royal City Triển lãm Nude – 39 Lý Quốc Sư Triển lãm Mỹ thuật Thủ Đô 2016 Triển lãm Đa dạng lần thứ 4 – Tây Hồ - HN Triển lãm khu vực I – 16 Ngô quyền – HN Triển lãm “Hand in Hand” - 16 Ngô Quyền – HN Triển lãm “Sắc Màu” – 29 Hàng Bài – HN Triển lãm “Chúng tôi vẽ Làng” Triển lãm TetArt- Số 1 Lương Yên - Hà Nội Triển lãm hội MTVN - 16 Ngô Quyền 2015 Triển lãm Mỹ thuật Việt Nam 2015 - Nhà triển lãm Vân Hồ - Hà Nội Triển lãm MT Thủ Đô năm 2015 –Nhà triển lãm tại Nhà triển lãm Vân Hồ - Hà Nội Triển lãm nhóm “3 dính 1 dời” -Bảo tang Mỹ thuật Việt Nam Triển lãm "Lây” - 16 Ngô Quyền Sưu tập Bộ ngoại giao Việt Nam Các cá nhân trong và ngoài nước Hoạt động cộng đồng 2018 Đồng sáng lập và phát triển nhóm 33art 2017 Tham gia trại sáng tác, triển lãm và bán tranh ủng hộ nhà chống lũ 2017 Bán đấu giá tác phẩm và ủng hộ xây trường tiểu học vùng cao Tin Tốc, xã Mường Lói, tỉnh Điện Biên.

2017 Tổ chức lớp vẽ tranh thiếu nhi và tặng tranh cho khoa Nhi - Bệnh viện K3 Tân Triều - Hà Nộ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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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Issue 글│최광익(하노이한국국제학교장)

인문학에세이(1)

히포크라테스가 하고 싶었던 말은? 언젠가 외국인 친구가 한국에는 혈액이나 정자, 난자, 줄기세포 같은 것을 파는 곳이 있는지 물어온 적이 있다. 그는 내게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한 금융기관의 영어 홍보 문구를 내밀었다.“Human Life, Human Bank!”아마도“인간적인 삶, 인간적인 은행”으로 이해해주기를 바라는 슬로건이었 겠지만, 아마도 외국인에게‘Human Bank“는 다르게 읽히는 모양이었다. 한국에서 근무했던 한 원어민 교사가 한국에는 식인풍습이 있다고 주장하면서’할머니 뼈다귀 해장국‘이라는 문구를 제 시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번역에 관심을 가지면서, 우리가 사용하는 말들이 원래의 뜻과는 다르게 사용되는 사례를 자주 보 았다. 이는 번역자 미숙함, 번역어의 부재, 맥락을 무시한 단어 중심의 번역 탓일 것이다. 다만 몇몇 말들은 이미 대중에게 잘 알려진 경구들이라 의무도 의심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라는 말은 과연 무슨 의미일까? 보통 이 표현은“사람의 삶의 기간은 짧 지만, 인간이 만든 예술(음악, 미술 등)은 이보다 휠씬 오래 간다”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과연 그럴 까? 이 말은 원래 고대 그리이스 철학자 히포크라테스의 잠언집 첫 문장이다. 고대 그리이스어로 작성된 원문의 영어 번역 문장은 이렇다:“The art is long, life is short, opportunity is fleeting, experiment is uncertain, and judgement is difficult.”원 문장에서 보 듯이, 원래 문장이 길어, 우리가 쓰고 있는 것처럼“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고 줄여서 사용하 는 것은 올바른 사용법이 아니다. 번역 또한 모호하다. 잘 알려진 것처럼 히포크라테스가 의사였고, 그의 잠언집이 인생 후반 후세들 에게 전하고자 하는 짧은 생각의 모음이라는 점을 감안 한다면, 이는 다음과 같이 번역하는 것이 더 적절해 보인다:“의술은 길은 먼데, 인생은 짧아, 기회는 별로 없고, 실험들은 불확실해, 진단하기는 어렵도다.”‘ ( art’는 히포크라테스가 의사라는 점을 고려한다면‘예술’이 아닌‘의술’로, long이라 는 단어도‘길다’보다는 ‘멀다’로 번역되어야 할 것이다.) 오랫동안 교회를 다니면서 늘 의심을 가졌던 내용도 있다. 매주 교회에서 암송했던 사도신경의 내 용 중“...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라는 부분이 있다. 그런 데 성경에는 놀랍게도 빌라도는 어떻게든 예수를 살리려고 노력하는 부분이 여러 군데 나온다. 또 기독교 야사에는 빌라도가 예수를 살리지 못해 말년 알프스에 초막을 짓고 속죄하며 살았다는 이 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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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Life, Human Bank!”아마도“인간적인 삶, 인간적인 은행”으로 이해해주기를 바라 는 슬로건이었겠지만, 아마도 외국인에게‘Human Bank“는 다르게 읽히는 모양이었다."

사실이 이러하다면, 우리가 매주 교회에서 암송하는 사도신경은 예수에게‘호의적’이었던 빌라 도에게‘악의적’이다. 문제가 되는 사도신경의 영어 문장은 이렇다:“...suffered under Pontius Pilate, was crucified, dead and buried...”. 성경에서 보듯, 예수를 박해한 사람들은 빌라도 가 아닌 유대교 성직자들이다. 당시는 유대가 로마의 속국이었으며, 다만 빌라도는 총독으로 통 치자였고, 유대인 성직자들의 제소에 따라 예수 심문을 맡았고, 심문을 최대한 이성적으로 하 려 했지만, 이런저런 정치적 이유로 예수를 살리는 데 실패했을 뿐이다. 언젠가 한 친구에게 이 문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자, 그 친구는 한국 천주교에서 사용하는 사 도신경 번역문을 소개해주었다. 놀랍게도, 한편으로는 너무 당연하게도, 그 내용은 다음과 같 았다.“......본디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으 며......”아주 정확한 번역이었다.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Genius is one percent inspiration and ninety-nine percent persperation)”는 에디슨의 말은 번역이 잘못되었다기 보다는 의미가 잘못 사용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보통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사용되는 이 말은, 원래 는 에디슨이 영감을 강조하는 말로 사용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즉,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면 어 느 정도 수준까지는 도달할 수 있으나, 완벽한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 나머지 1%는 타고나야 한 다는 것이다. "건전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A sound mind in a sound body)”란 격언은 고대 로마 의 시인 유베날리스의 말이다. 보통 일상어법에서 건강한 육체를 강조하는 말로 쓰인다. 그런데 일화에 따르면, 당시는 검투사가 인기를 끌고, 젊은이들은 너나없이 몸을 가꾸는데 열을 올렸 다는 것이다. 이를 보고 시인은“저렇게 몸을 가꾸는데 정성을 들이는 만큼 내면을 채우는데도 관심을 갖는다면 얼마나 좋을까”한탄했다고 한다. 이상의 몇 가지 사례에서 보듯, 우리가 알고 있는 말들이 원래의 의미와는 다르게 사용된 예는 얼마든지 있다. 이는 이미 널리 알려진 지식에 의문을 품는 태도를 은연중에 경시한 탓이기도 한다. 이러한 분위기는 작게는 올바른 의사소통을 방해하는 것이기도 하고, 크게는 진리를 탐 구하는 지적 호기심을 꺾는 일일 것이다. 의심하고 토론하는 일이 학교교육의 중심을 이루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Nov. 2018 / 45

Good Issue 글 | 편집실

1,000명 수용 학교에 1,900명이 수업 해 11월 23일 Korea Friendship Night 2018 개최 예정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고등학습관 신축에 따른 자금 모금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최광익)의 운영위원회는 오는 11월 23일 오후 5시 하노이 소재 경남 랜드마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Korea Friendship Night 2018’ 을 개최할 예정이다. 동 학교측은 이 행사를 통해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현실적 문제와 고등학 습관 신축 모금의 배경과 계획을 교민들께 보고 드리고 기부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한인사회 안정의 핵인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동 학교는 2006년 개교하여 임대시절을 거쳐 2012년 본관이 완공되자 입주했었다. 당시 전교생 수는 450여명이었다. 동 학교는 800명 까지는 쾌적한 환경이 될 것으로 고려하여 완공되었다. 그러나 최근 베트남 하노이가 핫-플레이스로 부상하여 지난 3년간 1,000여명(2015년 200여명, 2016년 400여명, 2017년 400여명)으로 학생 수가 늘어 현재 전교생은 1,900여명이 되었다. 따라서 동 학교는 지난 해 4층 본관에 1층을 추가 증축하고 교장실, 교무실, 행정실 등을 최소화 하는 등 임시 처방을 해 왔으나 현재도 400여명 이상의 입학생과 전학 및 편입생을 고려할 때 별도 신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오게 된 것이다. 이에 학교측은 신축을 위해 130만불을 적립해 왔고 120만불의 정부지원을 요청해 총 250만불의 신축건물 예산을 확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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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건물은 ‘고등학습관’ 으로 고등학교로 사용되며 교실 15실, 특별실 10실, 관리실 5실, 체육관으로 설계와 신축 허가를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건설하여 내년 2학기 초에는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신축자금으로 확보된 250만 달러는 최소한의 건축예산으로 신 건물 내 각종 집기 비품과 기존 건물의 노후 개선 까지는 부 족한 예산이다. 이에 동 학교 측은 ‘Korea Friendship Night 2018을 개최하여 학교의 실상을 소상히 알리고 현금 기부와 물품 기부 행사를 하게 된 것이다. 학교 측은 기부증서를 발행하고 신축건물의 벽에는 기부자 명단을 새겨 넣어 기부자의 귀한 뜻을 기 릴 것이다. 또한 동 학교는 139명의 교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학생 증원에 따라 15명의 교사 증원도 불가피하며 학교의 빠듯한 예산으로 교직원들의 처우개선이 심각히 고려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실제로 능력 있는 원어민 교사들의 이직이 잦아지고 있다. 보수가 2배 높은 하노이 소재 타 국제학교로 전직하고 있는 실정이다.

Nov. 2018 / 47

Good Issue 글 | 편집실

하노이 세레나데 2018년 12월 1일 자선 연주회 준비하는 하주찬(하노이한인교회 남성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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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어둠 속에서 태어난다. 밤이 깊어야 음악은 깊어진다. 모든 소리로부터 한 줄기의 현鉉이 떠나와서 상한 마음을 울릴 때, 멀리 서 새벽조차 밤으로 달려 오는 것이다. 그리하여 음악은 혼자서 만 나는 것이다. 세레나데 serenade는 본시 저녁 음악이라는 뜻으로, 밤에 연인의 창가에서 부르거나 연주하던 사랑의 노래다. 18세기 말에 이르러 짧 은 길이로 된 기악 모음곡 형태로 발달하였다. 세상이 뜻하지 않게 각박하여 사전 조치 없는 세레나데는 소음으로 공공의 환경과 안녕 에 널리 해를 끼친다 하여 미리 포스트를 만들어 부쳤다. 월간은 대체로 한 달 먼저 발간 된다. 세레나데의 무드도 없이 한 달 전에 원고 쓰기가 약간의 슬픔을 베풀어 준다. 하노이 11월은 확실 하다. 하늘 속에서 천사들이 죽어가고 땅 위에 잎이 진다. 멀리 이국 하노이 땅에서 이제부터 일을 해야 한다고 결심한 듯한 초조한 얼굴 들에 하주찬의 음악은 또 하나의 눈먼 추억이 될 것인가? 고향과 멀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더 간절한 그리움이다. 먼 음악, 멀 어져 가는 연인, 그러나 멀리서 들리는 기적 소리의 밤, 하주찬의 밤. 하주찬(단장 양정모)은 2006년에 창단했다. 하노이에서는 격년으로 자선연주회를 열었다. 이제는 유명세로 멀리 동남아로 호치민으로 다낭으로 초청 순회공연을 다녀 오기도 했다. 창단부터 최천명선생 이 단원을 이끌고 있다. 온통 아름다운 선생이다. 하주찬 단원들은 생활의 달인이지 음악의 프로는 아니다. 연주회를 앞두고 죽도록 연습한다. 이들의 노래는 음악보다 진실에 가깝다. 어 떤 사랑의 진실은, 아무리 마르크스와 프로이트가 망쳐 놓은 뒤에 도 영원히 인간을 울리는 것이다. 사랑과 진실만큼 슬픈 것은 이 세 상에 없는 것이다. 요즘에 와서 손수건을 가지고 다니는 이는 거의 없다. 눈물이 메말 랐기 때문이다. 원래 한국인에게 소리는 선禪이었다. 고요할 선禪. 아락일단雅樂一壇을 바라보다가 꿈결인 듯 눈을 감고 현실과 비현 실 사이에서 동양세계의 유현한 가락을 음미하는 것이다. 이렇게 음 악을 듣는 시대는 지났다. 마음에 소음만 자욱하다. 눈물 따위는 없 는 것이다. 벌써 연주회가 끝난 뒤의 박수 소리가 우리를 슬프게 한다.

Nov. 2018 / 49

Good Issue 글 | 편집실

한국 창원 KC 국제 문학상 수상 시인 Nguyễn Quang Thiều 베트남을 대표하는 서정시인으로 소설, 번역, 화가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예술가

제9회 창원 KC국제문학상 수상자로 베트남 시인 응웬 꽝 티에우(61, 사진)가 선정됐다. 이 문학상은 한국 문학 세계화와 세계 문학 교류를 위해 지난 2010년 창원시 통합에 맞춰 제정한 것으로 매년 @ 김달진문학관이 주관해 상을 주고 있다. 제1회 수상자 중국 시인 베이다오를 시작으로 프랑스, 스웨 덴, 미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 당대를 대표하는 작가들을 선정했었다. 올해 수상자 응웬 꽝 티에우 역시 베트남을 대표하는 서정시인으로 소설, 번역, 화가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예술가다. 지난해 베트남 국가 시인상을 받았고, 현재 베트남작가협회 부회장, 아프리카-아 시아&라틴아메리카 작가협회 수석 사무 부총장을 맡고 있다. 1990년대 말부터 미국, 영국, 아일랜드, 호주 등 영어권 국가에 시가 번역되어 주목을 받았다.

1997년에 낸 시집 <강물지게를 진 여성들, The Women Carry River Water>가 1998년 미국 문학 번 역가 협회(ALTA) 상을 받았고, 2011년에는 러시아 문학신문 가장 좋은 외국시로 선정됐었다. 그는 우리나라 시를 베트남에 소개하는 일에도 열심이었다. 2000년대 초반 베트남에 처음으로 고은, 김광규, 김지하, 신경림, 박제천 시선집을 직접 소개했다. 응웬 꽝 티에우 작가는 수상소감을 통해 "이 상은 천연의 가치와 인간의 가치를 보호하는 고군분투의 결과를 인정해주는 것임과 동시에, 또 다른 측면에서는 한국과 베트남 민족의 우애를 더욱 다지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 분명하게 여긴다"고 밝혔다. @김달진의 시 세계는 불교사상의 터전 위에 노장적 동양철학의 진수를 그대로 간직한 것으로 시단 의 서구취향이나 유행과는 무관한 정신주의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용운(韓龍雲)에서 조지훈(趙芝薰) 으로 이어지는 동양적 정신세계와 신석정(辛夕汀) 등의 불교적, 노장적 시세계를 독자적으로 계승하 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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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Nguyễn Quang Thiều Sinh 13.02.1957 Quê quán : làng Chùa, Ứng Hòa, Hà Nội ( Hà Tây cũ) Sống ở Hà Đông, Hà Nội Phó Tổng Thư ký Thứ nhất Hội nhà văn Á-Phi và Mỹ La Tinh, Phó Chủ tịch Hội Nhà văn VN, Giám đốc, Tổng biên tập Nhà xuất bản Hội Nhà văn Giải thưởng Hội Nhà văn Việt Nam 1993 Giải thưởng của Hội các nhà dịch giả văn học Quốc gia Mỹ 1998 Giải thưởng Nhà Nước 2017 Giải thưởng Changwon 2018 Và nhiều giải thưởng khác. sách đã xuất bản THƠ: Ngôi nhà 17 tuổi ( 1990), Sự mất ngủ của lửa ( 1992), Những người đàn bà gánh nước sông ( 1995), Trường ca Những người lính của làng ( 1996), Nhịp điệu châu thổ mới ( 1997 ), Thơ Nguyễn Quang Thiều ( 1997), Thơ cho thiếu nhi ( 1998 ), Bài ca những con chim đêm ( 1999), Cây ánh sáng ( 2010), Châu thổ ( 2012) VĂN: Vòng nguyệt quế cô đơn - tiểu thuyết ( 1991 ), Cỏ hoang - tiểu thuyết ( 1992, Tiếng gọi tình yêu - tiểu thuyết ( 1993), Người đàn bà tóc trắng - truyện ngắn ( 1994, Kẻ ám sát cánh đồng - tiểu thuyết ( 1995 ), Đứa con của hai dòng họ - truyện ngắn ( 1996 ), Truyện ngắn Nguyễn Quang Thiều ( 1996), Người cha - truyện thiếu nhi ( 1997 ), Bí mật hồ cá thần - truyện thiếu nhi ( 1997 ), Con quỷ gỗ - truyện thiếu nhi ( 2000 ), Bí mật ngọn núi bà già mù - truyện thiếu nhi ( 2002), Người - chân dung văn học 200 ( in chung với Lê Thiết Cương ), Ba người - chân dung văn học 2005 ( in chung với Trần Tiến Dũng và Lê Thiết Cương ), Nguyễn Quang Thiều : tác phẩm chọn lọc ( 2006 ), Có một kẻ rời bỏ thành phố - tạp văn và tiểu luận ( 2010), Mùa hoa cải bên sông - truyện ngắn ( 2013), Trong ngôi nhà của mẹ, tiểu thuyết, (2015), Người kể chuyện lúc nửa đêm và những giấc mộng, tiểu luận & ghi chép ( 2016), Mùi của ký ức, tản văn ( 2017), Cô gái áo xanh, tập truyện ngắn ( 2018) DỊCH Chó Đingô - tuyển truyện ngắn Australia thế kỷ XX ( 1995) , Khoảng thời gian không ngủ - thơ Mỹ ( 1997, in chung ), Năm nhà thơ hiện đại Hàn Quốc ( 2000 ) XUẤT BẢN Ở NƯỚC NGOÀI Petide La Fille Du Fleuve- truyện ngắn in tại Pháp (1997), La Petite Marchande De Vermicelles - truyện ngắn in tại Pháp ( 1998 ), The Women Carry River Water - thơ in tại Mỹ ( 1997 ). Hoà âm, tập thơ in tại Thổ Nhĩ Kỳ Ngoài ra đã in thơ và truyện ngắn trên các tạp chí ở Mỹ như AGNI, American Poetry Review, Boston Review, Gulf Coast, Manoa, Ploughshares, Fields, Compost, International Poetry... và trên tạp chí của các nước như : Anh, Na-uy, Tây ban Nha, Thụy Điển, Đài Loan, Nga, Úc, Ai-len, Trung Quốc, Colombia, Nhật, Hàn Quốc, Thổ Nhĩ Kỳ, Thái Lan, Ai-cập, Yakustia...

Nov. 2018 / 51

Good Issue 글 | 박순교(朴淳敎)

경북대 학사,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석사(역사), 경북대 박사(사학). 팩션(Faction) 작가. 경북대 인문학술원 연구원. 봉화군 정책자문위원 저서; <김춘추의 집권과정 연구>, <역사 속 경북의 혁신 인물, 김춘추>, <김춘추는 왜 당나라와 손잡았을까>, <외교의 승부사, 김춘추>, <Vietnam 황제의 아들, 화산군 李龍祥>, <고종후, 수평적 리더십> 등

봉화는 왜 베트남을 노래하는가?

-경북 봉화군 베트남 사업과 역사적 함의-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한 지도 어언 4반세기가 지났다. 목하(目下) 양국의 밀월은 괄목할 수준에 이르렀고, 지란지교를 꿈꾸며 영원불멸할 것처럼 보인다. 경북 봉화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양국의 우호를 다질 초석을 쌓으려 한다. 무엇 보다 경북 봉화는 이를 추진할 뚜렷한 역사적 명분을 지니고 있다. 이에 필자는 경북 봉화를 중심으로, 베트남 박닌성 Tu Son에 이르는 결연의 과정과 의미를 새롭게 담고자 한다.

Lý Long Tường과 화산이씨 리 황조(Ly Dynasty)는 총 9명의 황제를 거쳐 진씨(陳氏)로 넘어갔다. 이 혼란의 와중, 6대 황제 영종의 아들이 우여 곡절 끝에 바닷길(남지나해, 동지나해)을 따라 고려로 이거(移居)하였다. 그의 성명이 다름 아닌 Lý Long Tường(리용상) 이었다. 그가 고려에 표착한 때는 1226년 고려 고종(1213년 ~ 1259)의 시기였다.

Lý Long Tường이 고려에 이르는 과정은 기록의 갈피에 숨겨져 있다. 하지만 그는 나이 50을 지나 하늘에서 내리는 슬 픈 일을 당하여 몸을 숨겨가며 온 세상을 떠돌아다닌 지 수년이나 되었다. 이 점에서 그가 겪은 고난과 슬픔의 세월이 어떠했을지는 필설로 자세히 형용치 않더라도 짐작하고 남음이 있다. 질곡의 세월 속에 마음이 조이고 몸의 지침이 어 찌 이보다 더할 수가 있었으랴. 그가 고려로 이거하기까지의 과정을 구글 지도로 찾아본즉, 대략의 거리만도 1만 리에 달한다. 소설‘엄마 찾아 3만 리’ ‘해저 , 2만 리’처럼, 우리 역사 속에서도 유랑 1만 리의 숨은 역사가 깃들어 있는 셈이다. 그리고 그는 황해도 옹진의 화산을 본향으로 삼아, 화산 이씨의 시조가 되었다. 2015년 기준, 한국 내 화산이씨 총 숫 자는 1,237명이다(통계청 발표. 성씨ㆍ본관별 인구 - 시군구). 기록상 Lý Long Tường’은 첫째 아들 간(幹), 둘째아들 일청(一淸)을 슬하에 두었다. 주목되는 것은 2자 일청의 궤적인데, 그의 혈맥이 경북과 밀접한 연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경북 봉화에는 2자 계열의 자취가 면면히 이어졌음이 확인된다. 봉화 역시 이러한 역사적 명분, 수많은 사연을 바탕으로 한국ㆍ베트남 선린의 가교를 구축하려 하고 있다. 봉화는 Lý Long Tường’의 개인적 불행이라면 불행일 과거의 어두운 그림자, 발자취를 쫓아 역사의 물줄기를 거슬러 근원에 도달 하려 한다. 그의 도저한 자취가 8백년 세월을 넘어 현재 한국ㆍ베트남의 선린을 다질 근원으로 작용한다는 점은 일면 역설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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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018 / 53

Good Issue

Lý Long Tường의 둘째 아들 일청이 봉화에 복거(卜居)하였다는 사실, 곧

성씨, 본관별

그가 낯설고 물선 땅에 정착한 것이나, 교통이 불편하고 소통이 끊어진 곳에 자리한 것은 틀림없는 은거로 보인다. 그와 봉화의 연결은 우연 같

행정구역별(시군구)

2015

화산

전국

1,237

서울특별시

304

으면서도 운명 같은 신묘한 조우였다고 여겨진다. Lý Long Tường이 베트

부산광역시

32

남을 떠나는 것이 기(起)라면, 황해의 처녀지 옹진에 표착한 것은 승(承),

대구광역시

43

인천광역시

209

광주광역시

13

대전광역시

30

둘러싼 Full Story는 기승전결의 울림 있는 서사(敍事)를 제공하기에 부

울산광역시

18

족함이 없다.

세종특별자치시

7

경기도

338

강원도

26

충청북도

45

충청남도

33

손이 머물고 있는 곳 역시 봉화이다. 봉화에는 현재 일청의 직계 종손(이

전라북도

26

양래, 이공온의 36세손. 1930년생)이 살고 있다.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여

전라남도

7

봉화는 명실 공히 Lý Long Tường의 적통이요, 요람인 셈이다.

경상북도

58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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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혈맥이 낯설고 물선 봉화에 은거한 것은 전(轉), 그들의 자취를 쫓 아 새로운 미래를 구상하는 것은 결(結)일지니, 이른바 Lý Long Tường을

이후 그 후예들은 봉화의 테두리에서 시종 삶을 영위하였다. Lý Long Tường의 둘째 일청이 처음 정착한 곳도 봉화였지만, 그의 혈통을 이은 종

일청의 비속은 8세대를 거치면서 안동, 봉화, 밀양, 영천 등의 지역으로 계속하여 분지(分枝)해 나갔다. 현재까지 연속성을 지니면서 세거지를 형 성한 곳은 봉화가 독보적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현재 경북 거주 화산이

詞(詩】가 있는 정도이다. 장발이 수학을 위해 15세의 나이로 처음 스승

씨는 전체 58명으로 확인된다. 또 인근 대구에는 43명의 화산이씨가 있

권사온을 찾아갔고, 권사온이 장발에게 증시(贈詩)를 준 것에서 각별한

다. 세거지 안동, 봉화, 밀양의 경우, 안동 10명, 봉화 14명, 밀양 6명 등

총애를 입었음이 짐작된다.

총 30명이 거주하고 있다. 기타 포항 8명, 청도 6명, 경주 5명 등의 순서 로 나타난다.

당시 장발은 홀로 된 노모(덕성 윤씨, 이름 실전失傳), 생후 74일된 아들, 젊은 부인(창원 黃氏)을 두고 있었다. 장발의 부친(希文), 조부(鳳壽), 증

일청과 장발

조(元淑) 등의 생몰 연대는 죄다 실전되어 있다. 장발이 얼마 동안 가계를 책임지며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였는지, 그의 가계가 지닌 재부의 정

봉화에 정착한 일청의 혈맥은 사서(史書)에서 족적이 거의 찾아지지 않

도가 어떠하였는지 등은 행간에 드러나지 않아 미처 다 헤아릴 수 없다.

는다. 영원히 버려져 잊힐 것만 같았던 그들의 존재는 국난을 통해 명징

그러나 분명 그는 결손가정의 생계를 짊어진 가장이었고, 갓 결혼한 젊은

하게 드러났다. 군자는 숨어 살아도 세상을 저버리지 않듯, 나라의 운명

남편, 어린 아들의 아비였다.

이 경각에 달하였던 1592년, 일청 혈맥의 장엄한 구국 행위가 오롯이 세 상을 밝혔다.

장발은 목숨을 바쳐 위수(衛戍, 방어구역)지역을 지켜야 할 벼슬아치의 지위에 있지 않았다. 자신이 없으면 생활에 궁핍함을 피치 못할 노모가

그의 이름은 장발(長發, 1574~1592)로서, 이공온(李公蘊)(Lý Công Uẩn)

있었다. 살뜰한 보살핌이 절실한, 채 백일이 지나지 않은 아들, 젊디젊은

의 20세손, 일청의 12세손이었다. 1592년의 왜란 당시, 장발은 19세의

부인이 남아 있었다. 당시 그의 나이가 19세의 젊은 나이였던 점은 그의

나이였다. 그의 성장 과정에 대해서는 거의 알 수 없다. 다만 그의 인격과

결혼 역시 사망에서 머잖은 시기였음이 확실하다. 부친이 일찍 죽었다는

관련하여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자료로는, 장발의 손자 유안(惟顔)이 작성

사실 역시, 그의 가정은 그가 없이 삶을 지탱하기 어려운 고단한 결손 가

한 유사(遺事) 속에서 장발의 스승 권사온(權士溫)의 만사 혹은 만시【輓

정이었음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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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의병 참전은 충과 효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것이었다. 하나의 선택

많은 이들은 장발의 시에서‘사친(思親)’을 늙은 노모에의 염려를 가리키

으로 나머지 하나가 버려지는 위험한 선택이었다. 나라에 대한 충은 불

는 것으로만 보고 있다. 그러나 노모와 처자를 함께 포함하는 사친일 것

가피하게 홀어머니에 대한 불효를 의미했다. 처자에 대한 가장의 도리 역

이 분명하다. 세상의 모든 염려와 고난을 지고 묵묵히 걸어간 최후의 길

시 충에 못지않게 중요한 덕목일 것은 지당했다. 당시 장발의 노모는 자

에서 장발이 아들의 도리만 생각하고 남편과 아비의 도리를 생각하지 않

신의 봉양과 색공을 걱정하며 참전을 주저하는 아들에게 결사항전을 말

았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한 것으로 되어 있다. 그의 장인어른 황소(黃昭)가 달구지로 장발의 주검을 싣고 왔다. 봉화로 그러나 세상의 어느 어미가 자식에게 죽을 자리를 권하겠는가? 삼강과 오

운구(運柩)된 장발의 주검은 집 뒤의 금혈산에 묻혔다. 장인 황소는 사위

륜을 파괴하는 이 억압적인 사건은 조선 사회가 지닌 극명한 모순의 한복

의 뜻을 기려 공민왕의 글자를 집자(集字)하여 당호(堂號)를 충효당이라

판에서 일가가 외부의 요인으로 사정없이 파멸과 불행의 소용돌이 속으

하였다. 그리고 장발의 스무 글자 시를 기둥에 새겼다.

로 휘말려 들어가는 단면을 여실히 보여준다. 자신이 죽고 나면 홀로 세파 속에 남겨질 처자, 홀어머니, 아직 피우지 못한 젊고 푸른 꿈을 모두 접

일가를 휩싸고 있는 이 무겁고 진중한 이야기의 전말은 기록이 침묵하

고, 죽음으로 치닫는 길 앞에서, 장발은 피를 땀처럼 흘리며 밤새도록 고

고 있어 자세히 알 수 없다. 허나, 문경에서 봉화까지의 거리를 생각할

뇌하고 번민하였을 것은 족히 짐작된다.

때, 장발의 주검은 인근 지역에 폭풍과도 같은 진한 감동과 회한을 던졌 음이 확실하다.

장발이 선택한 참전은, 결기로만 싸워 이길 수 없는, 패색과 죽음이 확실 한 '전쟁 아닌 전쟁’에의 참여였다. 참전해야 할 이유보다 참전하지 말아

당시 아들과 남편의 주검을 앞에 두고 장발의 노모와 청상(靑裳)의 처가

야 할 이유가 더욱 많았다. 장발이 김해(金垓)가 일으킨 의병의 서기로서

어떤 말을 하였고, 어떤 행동을 취했는지는 청사(靑史)의 행간에 묻혀 있

문경 전투에 참전한 것은 6월 10일, 그 날 그는 싸움터에서 퇴각하지 않

다. 다만, 장발의 처 황씨가 노모를 봉양하고 외아들을 잘 훈육했다는 미

고 산화했다. 그는 집을 떠나는 순간부터 이미 죽음을 각오했고, 싸움이

담만이 남아 있다. 일가에 드리운 전란의 깊고도 짙은 그림자 아래에서,

시작되기 이전 이미 죽음을 알았다. 장발은 아래와 같은 20자의 곡진한

두 여인 모두 남몰래 눈물 흘리며 비극적 운명과 질곡으로 점철된, 여인

유명시(遺命詩)를 소맷자락에 남겼다.

의 삶을 고독하게 거쳐 갔을 것은 넉넉히 짐작된다. 장발의 아들 진남(振 南) 역시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아비를 일찍 여의었다. 그는 한 번도 아

百年存社稷 백년에 걸쳐 사직을 보존하려

비(장발)를 아비로 불러보지 못하였고, 아비의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한 가

六月着戎衣 유월에 융복(갑옷)을 입었네

혹한 운명의 한 가운데에서 태어나고 자라났다.

憂國身空死 나라 걱정에 몸은 자취 없이 죽으나 思親魂獨歸 혈육 생각에 혼은 홀로 돌아가누나.

Nov. 2018 / 55

Good Issue

봉화는 그들 일가의 불행과 아픔을 오롯이 체감하고 있다. 어떤 사람에게

곧 1826년 충효당, 유허비, 묘갈명 등의 대규모 건조가 있었고, 다시 1856

는 눈앞의 손바닥만 한, 시간만이 현재일 터이지만 봉화의 현재는 1592

년에 이르러 충효당과 유허비 등에 대한 대규모 공역이 있었다고 보인다.

년 장발이 문경의 전장에서 숨진 시간부터, 아니면 그 보다 더 오래 일청

요컨대 현재의 충효당, 유허비는 물리적으로만 따지면 세워진 지 약 161

이 봉화에 은거한 순간부터, 아직 오지 않은 30년 뒤의 날까지 모두 망

년이 지난 셈이 된다. 유허비의 비문에는 선조 Lý Long Tường’(李龍祥)의

라한다. 이렇듯 봉화가 지닌 감수성의 결과 질은 얕지도 가볍지도 않다.

이름과 유래가 담겨 있다.

장발이 죽은 지 30년 뒤, 경상도 관찰사(道伯) 김지남(金止男)이 그의 의

남북이 분단된 현실에서, 봉화에만 그의 이름이 새겨진 유물이 존재하는

로운 죽음을 조정에 건백하였다. 그 결과 장발은 공조 참의에 추증되었

셈이다.<한국 경북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 220소재>. 장발의 유허비에 화

다. 인근 풍기, 예천, 영주, 안동 등지의 문사(文士)들은 장발의 위국헌신

산이씨의 시조 Lý Long Tường(리용상)의 이름이 뚜렷이 아로새겨져 있다

에 대하여 결기를 찬양하는 무수한 글들을 다투어 남겼다. 그들의 관심

는 사실, 더욱 그 후손의 위국헌신을 기리는 비석에서 Lý Long Tường(리

과 열정에 힘입어 충효당이 지어졌고, 그의 삶과 자취를 기리는 유허비

용상)의 이름이 발견된다는 사실에서 더욱 지고의 빛을 발한다.

도 세워졌다. 거친 세상의 풍파 속에서 장발과 관련한 유적은 봄날의 꿈처럼 없어졌다. 하지만 장발의 실행(實行)과 지절(志節)에 대한 인근 방리의 칭송에도 불

이후 사라졌다가 다시 만들어지고, 없어졌다가 다시 부활했다. 두 차례

구하고, 장발의 구택은 이후의 일정한 시기(?)에 사라졌다. 그것은 장발로

무너졌고 세 차례 복원되었다. 이렇듯 장발의 정신은 임진왜란 직후부터

부터 9세대 아래의 만운과 10세대 아래의 상규가 충효당과 유허비의 건

지금까지 불멸의 정수로 지금껏 한 치 흔들림 없이 자신의 위치를 이어 왔

립 과정에서 등장하고 있으며, 만운 스스로 집안이 영락하여“충효당”이

다. 만일 장발을 향한 마음이 뜨겁지 않았다면 어찌 다시 들보를 높이는

란 당호마저 상자 속에 보관해 왔다고 실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뒷받

공역이 여러 차례 있었을 것이며, 어찌 필설을 다하여 그를 기리는 글들

침할 더욱 확실한 근거는 유안(惟顔)의 유사(遺事)인데, 여기에서는 집안

이 접종(接踵)하며 차마 나타났겠는가. 이처럼 충효당과 유허비는 사라졌

이 영락했고 유지(遺址)마저 민멸되었다고 명시하고 있다. 1826년 충효당

다가 다시 만들어지고, 없어졌다가 다시 부활하는 등 수많은 사람들의 내

과 유허비는 다시 세워졌다. 그리고 현재의 유허는 1856년, 원효에 의해

면에서 꺼지지 않는 등불이었다.

다시 재건의 과정을 거쳤다. 충효당 역시 1826년 초창되었고, 1856년 다시 상량(上樑)의 과정을 거쳤 다. 요컨대 현재의 충효당, 유허비는 모두 원효 대에 이루어진 공역의 결 과일 개연성이 크다. 원효는 1807년에 태어나 1889년에 82세로 사망하였 으며, 49세의 나이로 유허비의 건립을 추진하였다.

56

장발의 무덤 그를 둘러싼 칭송, 추념의 도가 높았던 만큼, 장발을 즈음하여 화산이씨

형태상으로 훑어보면, 장발 부처의 봉분 사이(중간)에만 상석(床石)이 있

묘역이 일대에 조성되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족장(族葬)이 이뤄졌다. 장

을 뿐, 혼유석(魂遊石)이나 망주(望柱), 곡장(曲墻)과 문석(文石), 향로석

발의 무덤은 봉화 창평 금혈산 자락 중턱에 있다. 무덤의 전면에서 바라

(香爐石), 장명등(長明燈)은 아예 없다. 또 장발 부처의 묘역은 흡사 절개

보았을 때, 좌측에는 부인인 창원 황씨, 우측에는 장발의 묘가 위치하여,

지 위에 조성된 듯, 묘역이 좁아 여러 사람이 함께 서 있기 곤란하다. 그

나란히 쌍분을 이룬다.

리고 장발 무덤의 우측에 묘표가 있으되, 무덤 곁에 있어야 할 묘갈명 역 시 보이지 않는다.

지리적 위치를 고려한다면, 화산이씨 묘역의 남단에 장발의 유허비와 충 효당이 있고, 묘역의 북단에는 장발의 무덤이 있는 셈이다. 당해 장발 부

Lý Long Tường 의 이름이 새겨진 현존 최고의 비석

처(夫妻)의 무덤은 금혈산 소금미(小今味) 계곡을 끼고 6부 능선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화산 이씨(금혈 재실)에서 최소 15분 이상, 50~60도 경사

필자는 여러 차례에 걸쳐 현장 답사를 거듭했다. 그리고 장발의 무덤이

진 산길을 올라야 이를 수 있다. 앞(서쪽)으로는 창평(昌坪) 저수지를 면(

있는 산자락의 한 끝에서 장발의 묘갈명을 발견하였다. 당해 비석은 화

面)하고 있으나, 숲에 가려 창평 호수에의 조망은 여의치 않다.

산이씨 재실의 북서쪽 지점(북위 36°55′32″ , 동경 128°49′0″), 장발 무 덤의 남쪽 경사면 계곡에 위치해 있다. 필자가 발견한 비석은 앞서의 비

오랜 시간의 흔적 탓에 장발 부처의 봉분은 무너졌고, 까닭에 성토 작업

석보다 30년 이상 시기가 올라간다. 이야순(李野淳)이 작성한《贈通政大

역시 절실하다. 이승의 한을 담기라도 한 듯, 무덤의 전면에 걸쳐 단 한 포

夫 工曹參議 忠孝堂 李公 墓喝銘》은 Lý Long Tường이 보이는 현존 최고

기의 잔디도 없다. 계절과 무관하게 영성(零星)한 형태의 묘에서는 주체할

의 비석이다. 그간에는 Lý Long Tường’의 이름이 새겨진 비석은 충효당 옆

수 없는 짙은 어둠과 슬픔이 배어난다. 군데군데 잔설이 보이는 지나간 겨

유허비로만 알려져 있었다.

울, 필자는 그의 묘를 찾았다. 이야순의 생몰 연대는 1755년(영조 31년)~1831년(순조 31년), 이야순이 눈밭에 미끄러지며 올라간 그의 묘 앞에서 후손 이건【李建(화산 이씨 안

작성한 충효당기의 연대는 정확히 1826년이다. 이 점에서, 당해 묘갈명의

동파, 李公蘊의 36세손, 1936년생)】은 장발 부처의 무덤 앞에 머리를 조

시기 역시 1826년일 개연성이 크다.

아려 경건히 경배했다(2018.1.7). 당시 무릎과 허리에 병증을 앓고 있었던 그였기에, 장발 무덤에의 등정부터 사실 적잖은 무리였다. 이건의 행위는

이야순의 몰년을 감안할 때, 늦어도 1831년을 내려오지 않는다. 현 창평

고도의 정신력이 없다면 불가한 것이었다. 필자는 이건의 일거수일투족에

리 유허비의 건립 연대가 1856년임에 비춰, 당해 묘갈명의 하한은 늦어도

서 장발에 대한 진한 추념의 도를 간취했고, 그의 행동으로 말미암아 또

1831년(이야순의 졸년)이다. 따라서 당해 묘갈명이야말로 Lý Long Tường’

한 번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李龍祥)이 명기된 현존 최고의 금석문이 된다.

Nov. 2018 / 57

Good Issue

이야순은 충효당기, 충효당명, 장발 묘갈명 등을 잇달아 작성했다. 이것은, 퇴계 이황의 9세손인 그가 화산이씨 일문과 깊은 유대, 일문의 내력에 대한 풍부한 관심, 장발에 관한 깊은 조예를 지녔음을 보인다. 특히 당해 묘갈명의 다음 구절은 주목된다. 임금 광해가 이를 가하다고 여겨 (공에게) 통정대부 공조참의를 추증하였다. 공의 자는 영백이요, 화산 사람이다. 화산군 용상이 그의 비조이다. 안동부사 일청이 곧 그의 12대조가 된다.(上可之 超贈通政大夫 工曹參議 公字榮伯花山人 花山君龍祥其鼻祖 安東 伯一淸是十二代祖也) 이야순의 당해 묘갈명이 발견됨으로써, 이인행과 이야순 모두 LýLong Tường’에 관한 관심을 지녔음이 확인된다. 또 하나 묘표를 작 성한 박시원, 유허비를 작성한 이인행은 죄다 영천(현 영주) 출신이다. 이른바 장발의 사적으로 촉발된 화산이씨 일문의 사적을 유 추, 고증하는 사안을 두고, 인근 영주 일대의 문사(文士)들이 대거 참집한 셈이다. 이로써 봉화ㆍ영주의 긴밀한 연결고리 역시 추찰 이 가능하다. 그리고 묘갈명을 작성한 이야순, 이인행은 진성이씨 일문이다. 이 점에서도 화산이씨, 진성이씨 간의 친연성(親緣性), 안동 지역 문사의 참집 역시 확인된다. 화산이씨 재실 화산 이씨 재실은 족보에선 금혈 재사(今穴 齋舍)로 운위되고 있다. 금혈(今穴)은 금혈(金穴)로 이기(異記)되기도 한다. 또 이건【李 建(화산 이씨 안동파, 李公蘊의 36세손, 1936년생)】에 의하면 혹은 영모당(永慕堂), 혹은 재실(齋室) 아닌 재궁(齋宮)이라 불렸다 고도 한다. 현재 화산 이씨 재실은 경북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 222번지 충효당 북쪽 1.6 KM지점 소금미(小今味) 계곡의 초입(북위 36°55′34″ , 동경 128°48′59″)에 자리하고 있다. 창평 충효당에서 북쪽으로 가다가‘문드리골’부근에서 왼쪽 창평 저수지를 끼고 들어가면, 포장도로가 끝나는 지점의 동쪽 경사면 초입에 화산 이씨 재실이 있다. 포장도로에서 내려 약 10분 정도 도보로 완만한 산길을 오 르면 재실에 도달한다.

화산 이씨 재실은 붕괴를 막기 위한 방편으로 기와를 개량하였고, 지금으로부터 멀지 않은 시기 각 기둥의 사이 벽면을 죄다 시멘 트로 마감 공사하여 옛 자취와 원형의 상당 부분이 손상되었다. 까닭에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지 않았고, 기타 어떤 자료집에도 등 재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화산 이씨 재실은 금혈산(今穴山)의 초입에 자리하고 있으며, 해발 고도 330M 지점의, 남향 건축물이다. 당해 재실은 현존 화산 이 씨 씨족의 유일무이한 재실로서, 남쪽 벌판을 조망할 정도의 어느 정도 높은 둔덕의 경사면에 위치하고 있다. 뒤쪽 금혈산 6부 능선 지점에 장발 부처의 무덤이 조성되어 있다. 충효당 뒷산에서 시작된 화산 이씨 묘역의 종착점, 금혈산 자락이 뒤로 펼쳐져 있다. 재실 서쪽으로 창평 저수지의 상당 부분이 조감된다. 또 재실의 서쪽(아래쪽) 사면에는 산록의 사이에 끼어 있는 벌판이 펼쳐져 있다. 창평 저수지의 침수된 농토가 상당 부분 화산 이씨의 위답(位畓)이라고 밝히고 있어, 금혈산(今穴山)을 기점으 로 한 일대가 화산 이씨의 묘역이자 재실(齋室), 위답(位畓)을 갖춘 명실상부한 생사일여(生死一如)의 터전이었음이 여실히 확인된다. 정녕 창평 저수지는 저수지가 아니라, 화산이씨의 위답이 속한 땅이며, 지난한 세월 속에서 베트남의 혈맥이 뿌린 눈물이 방울방울 결정을 이룬,‘화산이씨의 눈물’이다. 창평~소금미의 산록, 창평 저수지 일대 모두 화산 이씨의 신성한‘생사불이(生死不二)’의 묘 역임을 뚜렷이 드러내는 실증이며, 한국ㆍ베트남 연원을 드러낼 훌륭한 역사적 자산이다.

58

재실의 구조는 전체 '□’자를 형성하고 있다. 정면 6칸, 측면 4칸의 팔작지붕 전면 건물이 '□’字를 형성하고 있고, 그 뒤에 5량가 의 팔작지붕으로 된‘―’자형 정면 4칸의 안채가 있다. 총 2동의 건물이‘□’자를 구성하고 있는 셈이다. 안채는 축대가 높게 구성 되어 있다. 일견 영주 성곡 화산 이씨 고택의 구조와도 흡사한 느낌을 준다. 정침(正寢)에 해당하는 안채 평면은 높게 축조한 2층 기단 위 御間의 2間 대청(大廳)을 중심으로 온돌방이 좌ㆍ우방(左ㆍ右房) 구조 로 각각 배치되어 있다. 좌ㆍ우의 온돌방에는 툇마루(쪽마루)가 달려 있다. 각 온돌방에서 정청(正廳)의 마루 쪽으로 난 문은 석쇠 문의 만살창 형태를 띤다. 정청은 우물마루로 되어 있고, 뒤쪽으로 문이 나 있다. 전면(前面) 건축물 평면은‘□’자로 연접(連接)하여 있다. 대략 2通間 문간채 온돌방이 정문의 좌ㆍ우측에 각기 배치되어 있고, 양 쪽 측면 4칸에는 고방, 유사실(有司室), 향과 축문을 보관하는 향대청 및 제청, 헌관과 집사 등이 재계(齋戒)하는 집사청, 제사음 식을 준비하는 신주(神廚), 제기(祭器) 등을 보관하는 제기고(祭器庫) 등이 구획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현재 그 구체적 내용을 확인하기는 어렵다. 고방과 온돌방, 대문 등의 5곳에 걸쳐 상부 쪽에 살창이 확인된다. 또 서쪽 측면에는 출입형 중문(中 門)이 하나 보인다. 화산 이씨 재실의 건축 연대의 경우 상량문이 확인되지 않는다. 아마도 지붕 개량 공사 도중 상량문이 훼손된 것이 아닌가 짐작된 다. 최근세 들어 쓴 것이라 짐작되는, 종도리의 글자,‘소금(巢禽)’이 보일 뿐 간지는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족보에선 금혈 재사라는 이름이 봉수(鳳壽)와 장발(長發) 항목에서 발견된다.

1987년 6수보, 2004년 7수보에선 공히 금혈 재사라는 이름이 확인되지만, 묘역과 재실 중 어느 것이 먼저였는지의 선후 관계를 가 늠하긴 어렵다. 다만 이시복(안동파 종손, 李公蘊의 37세손ㆍ李龍祥의 30세손, 1957년 생)이 화산 이씨 재실이 충효당 건물보다 더 이전 시기에 건립되었다(家傳)을 증언하고 있다. 참고할 대목이다.

Nov. 2018 / 59

Good Issue

Từ Sơn과 봉화 2018년 1월 4일, NGUYEN VU TU 베트남 대사는 봉화의 베트남 유산을 찾았다. 대사의 뿌리 찾기는 한국인의 뜨거운 관심 을 불러일으켰다. 네이버와 Daum 등에선 화산이씨와 이용상이 나란히 실검 1, 2위를 차지했다. (화산이씨: Daum 2018, 1, 7, 12 12~ 2018, 1, 7, 12,27. Naver 2018, 1, 7 11 58~12 10. 이용상; Daum 2018, 1, 7, 12 18~ 2018, 1, 7, 12,27. Naver 2018, 1, 7 11 56~12 10) 앞서 봉화군 사절단 일행이 Từ Sơn 현지를 방문(2018,4,29~5,2), 우호결연의 실무 협의를 마쳤고, 이제 최종 서명을 앞두고 있 다. Từ Sơn은 상주(常住) 인구 159, 499명, 중ㆍ고교 22개, 대학교 5곳(전문대 포함)의 건실하고 품격 있는 교육, 역사, 문화의 떠오르는 거점도시(Rising City)라 할 수 있다. 여러 차례 필자의 실지 답사 결과 현재 이 구역에는 이조(李朝) 9명의 황제, 1명의 황태후(태조의 모후 范氏), 1명의 황후(倚蘭 皇后) 릉을 포함, 도합 11기의 릉이 각기 보존되어 있다. 각 릉 사이로 차량이 교차할 만큼의 소로(小路), 혹은 대로(大路)가 교 차하고 있으며, 각 도로에는 영종(英宗), 소황(昭皇), 고종(高宗), 태조(太祖), 이상걸(李常傑) 등 이조의 인물 이름이 명명되어 있었다. 말하자면 하내【河內(Ha Noi)】를 비롯하여 박닌(北寧)의 TừSơn에서도 생생한 이조의 역사적 현재성이 확인되고 있다. 일찍이 호찌민 주석은 프랑스의 파괴 행위로 폐허로 변한 이조의 발상지 Từ Sơn의 古法 지역을 방문. 덴도 사원의 재건, 리조 역사의 회고를 독려하였다. 다시 말해 Từ Sơn의 古法이 지닌 역사는 호찌민 주석이 목숨처럼 소중히 아끼고 사랑한 역사 유 산, 역사 그 자체였다. 봉화가 지닌 800년의 역사가 마침내 216년에 걸친 Từ Sơn의 Cổ Pháp(고법 古法, 현재의 Ðinh Bang停榜)을 만나, 장엄한 천년 (Millenium)의 역사를 완성할지니, 이야말로 Ly Dynasty의 복원이며, 잃어버린 베트남 역사의 복원이 아닐 수 없다. 이로써 봉화의 역사 자산은 머리를 찾는 셈이며, 봉화 베트남 사업의 역사적 정당성, 정통성도 확인받게 되는 셈이다. 현재 한국과 베트남의 밀월이 영원할 수 있을까? 한국은 베트남과 선린의 우의를 다지고 있는 것과 달리, 베트남과 거의 같은 시기에 수교를 맺은 중국과는 이미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 베트남 역시 미구에 중국처럼 변화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 양국의 선린을 다지기 위해, 껄끄러운 미래가 왔을 때 제어할 수단으로 영원불멸한 역사의 가교는 절실하다. K팝, 한 류, 축구, 가전제품이 일시적으로 베트남의 눈과 귀를 홀릴 수는 있다. 그러나 영원히 그럴 수는 없다. 그들의 심금을 울리고 그 들과 우리가 다르지 않다는 영속적 일체감은 봉화의 유산을 드러내는 사업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한국이 베트남과의 결속을 다지고 강조하기 위해 가용 가능한, 또 하나의 수단은 7만 5천에 달하는 베트남 결혼 이주 여성이다. 그간 이들은 소외되고 그늘진 삶을 살았으며, 철저히‘이방인’으로서 힘든 질곡의 세월을 참고 견뎌야만 했다. 모든 불행은 어리 석은 개인의 선택 행위로 해석되어졌고, 듣지도 보지도 못한‘다문화’라는 해괴한 용어 아래 구획되어지고 차별되어졌다. 이제 는 그러한 관념적이고 해괴한 말은 다 집어던지고, 우리와 같은 하나의 공동체 성원으로 인식해야 한다. 우리는 이제 그녀들을 거추장스럽고 껄끄러운 사회 병리 현상의 한 부분이 아니라, 양국의 공존공영을 위한 전략적 자산으로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 로마인들은 처음 이웃종족 사비나(SABINE)족의 젊은 처녀들을 납치하였다, 절치부심, 사비나족의 남성들은 복수를 도모하 였고 로마를 공격했다. 그러나 이미 로마에 정착해 로마 남성의 아내, 아기의 어머니가 된 사비나의 여인들이 중재하여 싸움을 말렸다. 이후 두 부족은 연대하였다. 그 결과 위대한 천년 제국(Millenium),“팍스 로마나(PAX ROMANA, 로마의 평화)”의 구가로 이어졌다. 이제 양국이 함께 걸어갈 공존공영의 길을 위해 집단 지성을 모아야 할 때이다. 이제 봉화가 그 행렬의 선 두에 나설 것이다.

60

Từ Sơn의 문화 유적 일람 代數 帝號

諱

베트남명

在位

生年

壽命

登極時 年齡

지도상 위치

1

太祖

公蘊

Ly Thai To

1010~1028

974.2.12

54

36

③

2

太宗

佛瑪,德政

Ly Thai Tong

1028~1054

1000.6.26

54

28

¨ê

3

聖宗

日尊

Ly Thanh Tong

1054~1072

1023.2.25

49

31

⑤

4

仁宗

乾德

Ly Nhan Tong

1072~1127

1066.1.25

61

6

⑥

5

神宗

陽煥

Ly Than Tong

1128~1138

1116.6

22

12

⑦

6

英宗

天祚

Ly Anh Tong

1138~1175

1136.4

39

2

⑧

7

高宗

龍幹

Ly Cao Tong

1176~1210

1173.5.25

37

3

⑨

8

惠宗

昊旵

Ly Hue Tong

1211~1224

1194.7

30

17

⑩

9

昭皇

昭聖, 佛 金,天馨

Ly Chieu Hoang

1224~1225

1218.9

61

6

⑪

이름

베트남어

備考

성격

존호

지도상 위치

范氏

Phạm thị

태조의 모후

사당

(Minh Đức thái hậu/明德太后)

①

范氏

Phạm thị

태조의 모후

릉

(Minh Đức thái hậu/明德太后)

¨è

黎氏

LêThị

인종의 모후

릉

倚蘭皇后 영인황태후(Linh Nhân Hoàng thái hậu/靈仁皇太后)

⑫

Ðen Ðo(殿熖)

Ly Bat Ðe, 李八帝

태조~혜종(8황제)

사당

⑬

초산사 (焦山寺)

Chùa CổPháp( 古寺)

태조 부모의 會同地

절

⑭

Nov. 2018 / 61

바삭

CT9

제주고기전문점

로코코호텔 세봉호텔 그레이스호텔 박지윤뷰티살롱

북경

HH3

플 미 uji Hotel

UMA

CT6

바

보

돈

ACE 마트

소담

까

하노이 시에 한인 상가가 가장 많은 미딩 송다 단지에는 매달 새로운 한인 가게들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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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 호텔

Good Place 글 | 윤 하 외식열전(1)

임대비 비싸고 경쟁 심해도 미딩?

2018년 10월 미딩 송다 단지에만 한국식당 69개 영업 중

1. 하노이 시에 한인 상가가 가장 많은 미딩 송다 단지에는 매달 새로운 한인 가게들이 들어선다. 2018년 10월에는 식당 제주 아일랜드(일식), MIZ(일식), 초심(고기), Dalin(고기), 청기와(한식), 삼거리(한식), 치킨 Friez가 문을 열었다. Lovely Pet(애견), 나무스크린골프, 하나마사지, 하나부동산, 청담부동산도 오픈했다. 미딩 송다에는 2006년 한국인이 처음 들어왔다. 지금은 없어진‘굿모닝베트남’ 식당이 들어오고 이어 춘천 닭 갈비 식당과 생맥주 카페가 들어왔다. 2007년 경남빌딩 착공으로 미딩 송다는 조금씩 한국인이 모여들기 시작 했다. 경남빌딩 건설 관계자들의 사무실과 숙소, 식당, 마트, 부동산, 카페, 마사지숍, 가라오케, 미용실, 미니 호텔이 차례로 들어왔다.

2012년 경남빌딩 완공 이후에도 미딩 송다는 경남빌딩의 배후 도시로, 한인 거주지로, 한인 상권의 중심지로 부 상했다. 2010년부터 중화단지에 있던 상당수의 한인과 한인 거래처가 미딩으로 자리를 옮기고 있었다. 미딩 송 다에는 업종으로 볼 때 식당이 압도적이다.

2018년 10월 현재 69개 식당이 영업 중이다. (경남빌딩 내 식당은 제외, 인근‘골든팔레스’와‘딩톤골목’과‘파이브스타’단지 포함).

2.

2012년도에 미딩송다에는 한인식당이 12개 있었다. 6년 만에 69개가 된 것이다. 당시 하노이와 베트남 북부 지 역 한인 인구는 15,000여 명으로, 2018년 10월 현재는 5만 여명으로 추정되니 인구는 거의 3배, 식당은 5배 이 상 증가한 셈이다. 한인인구를 추정해 보는 더 정확한 숫자는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학생 수를 참조하면 되겠다.

2012년 동 학교의 학생은 450여명, 2018년 10월 현재 1,900여명이다. 학생 수는 4배 이상 늘었다. 하노이와 베 트남 북부지역 한인인구는 더 늘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과 사업규제를 피해 한국과 중국과 심지어 호치민 시에 서 이주할 한인들의 조짐이 보이기 때문이다.

2012년 미딩송다의 4층 건물(1층 80스퀘어)은 한 달 임대비가 2,300불. 지금은 거의 5,000불이다. 현지인 4년 제 한국어 전공자 신입 급여는 2012년 800만동에서 현재는 1,500만동이 되었다. 현지에 한국인과 연관되면 무 조건 단가가 올라간다. 한국인이 원하는 수요는 많고 공급이 적은 시장논리와 한국인의 저돌성과 조급함이 맞 물려 하노이 한인 동종업계는 무한 경쟁 중이다. 상당 수는 기업형이 아니라 생계형이다. 아무래도 브랜드, 기술 력, 자금력이 약하다. 최근에 하노이 아파트 구매 열풍이 언론에 소개 되지만 현지 거주 한인들의 구매는 매우 적다. 부동산 관계자들에 의하면 구매자는 거의 한국과 중국에서 온 고객들이다.

Nov. 2018 / 63

Good Place 글|윤하

제주 아일랜드

미즈

러블리 반려견 전문샵

B15-B18, The Manor, đường Mễ Trì,

Lô 29, TT4, Mỹ Đình Sông Đà.

Villa 38, TT1 KDT Mỹ Đình, Mễ Trì,

Mỹ Đình, Nam Từ Liêm

Tel: 091 657 0011

Nam Từ Liêm, Hà Nội.

Tel: 082 900 8975

Tel: 096 489 7910

대형화, 고급화 추구

품질과 가성비 뛰어나고

쾌적한 공간

랍스타, 킹크랩 등으로

접근성 좋은 입지

청결한 관리

메뉴의 차별화

한국인 일식 요리사 대기

다양한 아이템

일반 신선한 횟감도 구비

가장 한국화된 일식 요리

한국인 상시 주재

2층 VIP 룸, 단체룸

격조있는 서비스

견주와 견종에게 맞춤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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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장가도를 달리는 베트남에서 특히 IT, 부동산, 외식업은 성장유망 업종이다. 브랜드와 기술력과 자금력이 없는 자영업자 들이 선택할 수 있는 업종은 외식업과 기타 서비스업뿐이다. 이 업종들의 동종간 경쟁은 피할 수 없다. 상위 10%가 되지 않 으면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다. 지난 10년 간 하노이에서 동일 상호로 동일 오너가 공백기간 없이 운영해 온 식당이 몇 개가 되는가? 식당 고궁.코리아나,한국관 등만 있을 뿐이다. 외식업을 하는 경우, 성공을 좌우하는 입지, 맛, 서비스, 고객관계, 트랜드Trend 등 전 요건에서 상위 10%가 되기는 어렵 다. 약자의 전략이 필요하다. 자신의 강점을 최대로 살리면 카테고리Category별로는 상위 10%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조용필이 가요계의 제왕이면 신승훈은 발라드의 제왕이다. 이것이 카테고리 왕이다. 소비자가‘그 식당 하면, 그 것’이렇게 나오면 그것이 브랜드Brand가 되고 그 브랜드를 가꾸어 나가면 상위 10%를 바라볼 수 있는 것이다. 그것도 바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현지에서 자영업으로 성공한 한인들은 손을 꼽을 정도로 적다. 초기에 시련을 겪지 않고 성공한 이는 없다. 멀리 보고 깊게 보는 전략이 필요하다. 과거의 패턴, 시장 진입-성장기-성숙기는 이제 없다. 시장진입 이후 변화기-변화 기-변화기로 가야 한다. 잘 되어야 2년이다. 외식업은 매년 새 그림을 그려야 한다.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이다. 초기 성공 은 오히려 독이 된 경우가 많았다. 안 될 때 될 것을 생각하고, 될 때 안 될 것을 생각하는 역설적인 마음관리가 절실하다.

4. 나 만의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태초에 스펙Spec(Specialist)이 있었고 스펙 다음에 아이덴티티(정체성)가 있고 그런 다음에 브랜드가 나온다고 믿는다. 스펙이 중요하지만, 아이덴티티는 더 긴요하다. 적어도‘내가 왜 이 일을 하는가?’라는 성찰 없이 브랜드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최근에 브랜딩은 컨셉팅Concepting으로 진화하고 있다. 품질과 가성비보다 컨셉 이 있어야 한다. 이제는 소비자가‘컨셉러’가 되어 직관적으로 당신의 콘텐츠를 선택해 버린다. 특히 디지털 세대는 바로 반 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 눈에 컨셉을 파악해 버린다. 완성도가 떨어져도 컨셉이 맞으면 그만이다. 이제 소비자는 실용적 이고 합리적 소비에서 쾌락적이고 유희성이 강한‘컨셉 있는 소비’에 더 만족감을 느낀다. 그래서 마케팅하지 말고 컨셉팅 하라는 말이 나온다. 당신은 고객을 무엇으로 즐겁게, 흥분되게, 주목하게 하는가? 이도 저도 안되면 불루오션(Blue Ocean)으로 떠나야 한다. 중국 상해의 경우, 한국식당 1,000여개가 있는데 요즘 업주들 은‘죽을 맛’이라고 한다. 최근 경기 둔화, 노동법 강화, 사회보험 엄수, 인건비와 임대비 상승, 피말리는 경쟁 등으로 불루 오션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워낙 큰 나라이다 보니 2선, 3선의 작은 도시로 이전 전략을 세우는 업주가 많다고 들었다. 베트남 하노이도 3선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미스터리 쇼핑Mystery Shopping(매장을 둘러보고 매장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이란 게 있다. 미딩 송다 69개의 한국 식당을 돌아본다. 대형화, 고급화 식당은 어디인가? 전문화 식당은 어디인가? 베트남 고객을 타켓으로 하는 식당은 어디인 가? 지금 대박 식당은 어디인가? 유독 맛을 내는 식당은 어디인가? 막 퍼주는 식당은 어디인가? 유별나게 친절한 식당은 어 디인가? 정겹고 즐거운 식당은 어디인가? 분위기가 있는 식당은 어디인가? 젊고 건강한 식당은 어디인가? 청결한 식당은 어 디인가? 질문이 많은 것은 관심이다. 잘 되어야 되기 때문이다. 더 까칠한 질문을 하고 싶다. ‘기업의 존재이유는 무엇인가?’ 사람들은‘이윤 창출’이라고 답한다. 기업Company은 라틴 어‘Com(함께, 공동의) + Panis(빵)의 합성어다. ‘기업=빵을 함께 키우는 공동체’다. 관점을 바꾸면 경영은 달라진다.

Nov. 2018 / 65

Good Place 글|윤하

중국 상해도 한국식당은 포화, 경쟁 치열

매일 새롭지 않으면 없어집니다 상해 부산화로 하대학대표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 청년 사업가를 만났다. 중국 상해 부산화로 하대학대표이다. 그는 새 로운 외식 프로젝트를 위해 하노이를 방문 중이었다. 하대학 대표의 부산화로는 고기집 프 랜차이즈다. 현재 상해에만 2개의 직영점과 40개의 가맹점이 있다. 하대표는 2010년 창업 이후 한류열풍과 침체, 사드 강타의 한복판에서 질풍노도의 한 시대를 통과하며 자기존재 를 증명해 왔다. 현재 중국 상해의 한식 프랜차이즈는 4개만 남아있다. 백종원의 본가, 강호동의 백정, 서래 갈매기 그리고 하대표의 부산화로가 있다. 전국적으로는 한라산(조선족 운영)과 부산요리(한 족 운영) 등이 눈에 뛴다. 부산 출신의 하대표는 2004년부터 중국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했다. 부산화로는 2010년에 창 업했다. 그 사이 한국 물류회사에 입사하여 한국, 중국, 일본을 오가며 주재원으로 일했다.

2009년 상해 복단대학교 앞에 부업으로 당구장을 열었다. 상권 밀집지역에서 떨어진 외진 곳, 당구장은 처음부터 지지부진했다. 3개월 후 문을 닫았다. 그 자리에 한국 스타일 고깃집 으로 재 오픈 하게 된다. 직장을 그만두고 외식업에 입문하게 된 것이다. 고향과 고깃집을 떠올리는 브랜드‘부산화로’는 개업 첫 달부터 대박행진을 하게 된다. ‘부산 화로”는 갈비살과 꽃살을 주력으로 한 드럼통 원탁테이블의 한국스타일 고깃집이다. 처음 고객은 한국유학생이었다. 최상품의 고기에 저가 전략은 유학생들에게 딱 맞았다. 바로 중 국 청년들에게 입소문이 났다. 중국인들도 찾아 오기 시작했다. 현지 고객들이 좋아하는 메 뉴를 추가해 나갔다. 고기류는 물론 모듬 버섯찌개, 게를 넣은 순두부찌개, 돌솥비빔밥, 전 도 부치는 등 메뉴는 40가지 이상으로 늘여갔다. 1시간을 기다려야 입장할 수 있는 대박 집 '부산화로’에는 6개월 후부터는 가맹점 문의가 오기 시작했다. 이 무렵 서서히 다가오는 한 류 열풍도 대박을 거들었다. 창업에 가장 중요한 조건은 무엇일까? 돈, 조직, 아이템, 입지? 가장 중요한 것은 오너다. 오 너는 기회이면서 리스크다. 하대표는 중국 유학 전 조리학과 출신이었다. 미리 현지어를 익혔 다. 중국인 아내와 결혼했다. 중국문화도 공부해 나갔다. 식당 오픈 3개월 전에는 일본에서 야간에 한식당 아르바이트로 자청해서 일했다. 중국인 아내는 내부 관리와 재무를 도왔다. ‘ 부산화로’의 보이지 않는 경쟁력이었다. 창업 대박의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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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018 / 67

Good Place

"부산화로’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간 것은 하대표의 열정이었다. 초기 대박에 만족하지 않고 창업 초 3년간 매주 서울 로 날라가서 외식 관련 공부를 했다. 외식업 고수를 찾아 다녔고 각종 외식 관련 세미나와 과정에서 이론을 익혀 나갔 다. 창업 3년이 되던 2013년부터는 모처와 정식 계약해서 프랜차이즈 컨설팅을 본격적으로 받았다. 직영점이 5개로 늘 어나면서 시스템 경영이 절실했기 때문이다.

2014년~2015년은 한류열풍이 거셌다. 치맥과 닭강정 가게가 마구 오픈 했다. 2014년 상해에는 150여개의 한국식당이 운영 중이었다. 한류와 더불어 대부분의 한식당은 그야말로 문전성시였다. 그러자 너도나도 한국식당 창업에 달려들기 시작했고 2015년에는 한국식당이 1500여개로 1년 사이 10배로 급증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한식당의 폭발적 증가 는 반드시 그 업보를 치루기 마련이다. 경쟁강도는 커지고 2016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중국 정부의 한류 컨텐츠 차단, 그 리고 2017년 3월 터진 사드갈등에 따른 반한정서까지 잠 만 자고 일어나면 한식당들이 문을 닫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 당시 ‘부산화로’도 직영점을 11개까지 늘렸다. 결과적으로 참패였다. 욕심만 있었고 위기대응은 미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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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까지 성장하던‘부산화로’도 주춤거렸다. 매장 당 월 1만 5천불의 수익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식당의 구조조정이 필요했다. 마인드의 구조조정도 절실했다. ‘부산화로’는 양에서 질적 변화를 추구하게 된다. 다시 직영점을 확 줄이고 새 롭게 내부 정리를 감행하였다. 돌파구로 소스공장과 육류 가공공장을 설립했다. 현재 소스와 육류 가공 공장의 생산량 60%는 ‘부산화로’직영점과 가맹점에서 소진하고 나머지 40%는 외부에 판매를 하고 있다. 과거의 성공은 걸림돌이다. 하대표는 늘 미래를 보고 새로운 그림을 그려 나가지 않는 한 실패할 수 밖에 없다고 단언했 다. 현재 상해는 700여개의 한식당이 있는데 한국인이 직접 운영하는 곳은 20-30% 정도 추정된다. 현 식당 운영 상황 은‘죽을 맛’이라고 한다. 현 정권의 근로자를 위한 노동법 강화와 사회보험 의무화, 임대비와 원부재료비 상승과 특히 인건비 상승은 식당 점주들의 의욕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전했다. 하대표는 자주 하노이에 와서 원하는 외식업소 무료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타국에서 한식당 운영에 대한 그 동안의 야전 경험을 토대로 베트남의 교민들에게 생생한 실전 경험과 시스템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한다. ’부산화로’내부에는 분야별 로 외식 전문가 20여명이 근무하고 있고 작은 회사이지만 최고의 선진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한 몇 안 되는 중국 내 외식기업이다. (외식무료 컨설팅접수처 0906-082-699)

Nov. 2018 / 69

Good Place 글 | 편집실

하노이를 공부하는 도시로! 하노이 서울학원

2018년 10월 19일 오전 10시에 인터콘티넨탈 호텔 5층 하노이 룸에서 서울학원 주최 학부모 입시 설명회가 성황리에 열렸 다. ''좋은 베트남" 취재팀은 서울 아카데미 손민 원장, 대치동 스카이학원의 소호섭 대표원장을 비롯, 서울학원 선생님들과 한국국제학교 및 유니스, 히스, 비스등 외국계 국제학교 학부모들을 인터뷰하여 하노이 입시 열기에 맞추어 심층 취재하였 다. 보조 의자까지 가득 찬, 150 여명이 넘든 뜨거운 분위기에서 하노이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열이 좋은 대학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는 밝은 미래를 느낄 수 있었다. ‘입시와 하노이’에 대한 취재 내용을 설명회 강연 내용을 중심으로 요약 정리한다.

대학입시의 시작은 언제가 좋을까 한국의 많은 학생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입시를 준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치열한 경쟁을 통하지 않고서는 소위 일류 대학에 진학할 수 없다. 원하는 대학의 합격을 위하여 무엇을 준비하고 어느 과목들을 어떻게 공부할지에 대한 고민과 방향의 설정은 적어도 초등 5학년 무렵이어야 한다. 그러나 하노이에서는 특례 입시로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한국에서의 수 능이나 수시의 방법보다 훨씬 수월하다는 생각 때문에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입시준비를 해도 늦지 않다는 부모들이 의외 로 많다. 그러나 예전과 달리 상위권 대학에 특례로 들어가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많은 학원들이 세계 곳곳에 세워져 양질의 교육 여건들이 제공되어 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매우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례입시를 치르는 해외 학생의 경우 적어도 중학교 1학년 때에 어느 정도의 방향 설정을 마쳐야 한다. 중학교 시절의 성 적이 상위권이 아니면 고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세부적으로는 중3 때 토플 100점 정도, 고등수 학 고1과정의 선행학습, 국어는 문법 완성과 기본적인 어휘력 및‘관동별곡’등 고전 몇 편의 완성정도는 이루어야 상위권 대학에 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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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학생들의 대다수는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토플을 시작하고, 내신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막상 닥치 면 하는 경우를 보면서 깊은 안타까움을 항상 느낀다. 고등학교 과정 자체가 그 때 그 때 열심히 한다고 해서 되는 수준이 아님을 부모들이 이미 학창시절 경험했을 것인데도 아직도 느긋한 태도를 갖는 경우가 많다. 최소한 학기 중의 학교 진도 는 복습하는 개념으로 공부해야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고 기타 스펙 준비도 할 여력이 있기 때문에, 꼭 고교 입학 전 에 토플 100점권 (한학의 경우는 90점권), 수학은 고1선행, 국어는 문법 총정리 정도는 해야 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 기보다 훨씬 우수한 학생을 따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자기 실력으로 갈 수 있는 대학마저도 놓치는 결과를 초래한다.

중하위권 학생이라도 결코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적어도 만 1년 이상 정말(속된말로, 코피 터지게) 열심히 하면 중위 권 혹은 중상위권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즉, 중하위권은 가능한 한 빨리 지필고사에 몰입해야 한다. 서울학원과 제휴학원인 스카이 본원 소호섭 대표원장도 설명회에서 이점을 강조 했다. 해마다 약 1,800명 정도의 특례 입시생 중에서 최상위권 대학 (약 300명)을 제외한 중상, 중위권 서울 시내 대학 입학 정원이 약750명 정도이므로 2:1 정도의 경쟁에서 포기하는 것은 너무 아쉬운 일이다. 내신이 흡족하지 않더라도 지필 준비를 열심히 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현재 하노이의 학생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더불어 우수한 학생들도 많이 유입되고 있기에 상위권 대학 진학률이 매우 높아질 것이며 학원들의 경쟁도 치열해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기회가 될 것이다. 학생이라면, 노력하는 자를 이 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공부를)즐기는 자를 이길 수가 없다. ‘하노이를 공부하는 도시로!’만들겠다는 서울 학원의 모토가 실현되어, 자녀들의 대학입시 꿈이 꼭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서울학원 정보에 관한 다음 팁으로 마무리한다.

Nov. 2018 / 71

Good Place

국어 손민원장, 양재식 교수 손민 원장과 하노이 특례 경력 6년이 양재식교수는 특례 국어와 IB국어 및 내신국어의 베테랑 강사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지도하며 철저한 실력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 대상은 고 I, II, III 및 중등 1, 2, 3 이며 최고의 수준 높은 강의를 펼친다. 특히 제휴학원인 서울 스카이학원과 세계 동시에 모의고사를 보며 지원 가능 개학 분식을 통하여 개인별 지도와 상담을 병행하고 있다. 수학 김택윤 부원장 강남 한국학원 수학과 대표 및 북경힘수학원장으로 특례 입시 지도 12년차이다. 수학에 자신감이 떨어진 학생들의 부 족한 부분을 정확히 진단하여 자신감을 배가시킨다. 필수개념은 스스로 설명할 수 있도록 완벽히 이해시키고 동시에 자 기주도 학습능력을 배양한다. 출제되는 유형부터 고난도 수준까지 고득점을 맞게 한다.수많은 수포자들에게 희망을 주 어왔던 경험과 단기간 실력 향상의 비법을 펼친다. 특히 특례 입시 상담의 노하우와 경력이 많다. 최상위권 학생이 잘 못 푸는 문제는 언제든지 그리고 누구든지 학원으로 가져와 질문하면 자세히 쉽게 풀어준다. 박지현 선생 특례 수학 12개년 해설집을 만들고 학교별, 단원별, 유형별로 정리하여 입시 실전처럼 느끼게 해주고 약한 유형만 집중 공략하여 수학을 정복하게 한다. 북경에서 매년 최상위권 의대, 수의대, 공대, 합격생을 배출한 경력이 있다. 북경보다는 하노이 학생들이 동기가 약하고 학습량이 너무 적기에 옆집 언니, 누나처럼 카톡으로 질문 받고 답하며 세 심한 케어로 학습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수학 최남규 선생 방콕 미래 아카데미 수학과 대표 강사와 북경 힘수학 인터수학 팀장의 경험으로 IB, AP의 최강자 수업을 하고 있다. 수 학, 과학은 물론 철저하고 친절한 내신 관리와 입시 이전까지 최대한 많은 것들을 이루게 하는 스펙 컨설팅에도 자신이 있다. 연세대 4년 전액 장학생이었기에 공부 잘하는 학생들과의 교감이 강하므로 최우수 학생들 지도에 최강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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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Kelly Han 선생 서울학원에서 특별히 새로 모신 특례 토플 전문가이다. 케이 에듀 케이션 및 영단기 토플 대표강사로 최고의 인기를 끌었으며 팩트 와 논리전개로 토플 최고 점수의 단기완성을 이루게 한다. 입시 영어 10년차 베테랑 영어강사로 한국과 일본에서 토플, 특례 영어, SAT 수업을 강의했다. 영어영문학과 국제교육학 석사 출신 으로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입시 영어에 자신감 을 가질 수 있도록 수업을 진도한다. 영단기 대표 토플강사 시절 학 생들이 3개월만에 110+점을 완성할 수 있 는 커리큘럼을 연구, 계 발하였다. 쉽고 명쾌한 해설로 영어가 어려운 학생들도 기본을 탄 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지도핟한다. 그리고 상위권 학생 들은 최상위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개인별 취약한 부분을 정확 히 짚어주고 해결책을 명확하게 제시한다. 학생들 수준별 맞춤 주 말 스터디를 진행하여 단어와 영문법내용을 다시 한번 더 숙지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말을 강조하며 본인 의 수업을 선택한 학생들이 영어에 집중하여 입시에 성공할 수 있 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트남어 팜 카인 린 선생 개인별, 그룹별, 상황별 맞춤 지도로, 하노이 국립 외대 한국어과 출신의 팜 카인 린 선생이 베트남어를 신선하고 재미있게 지도한 다. 최고의 뛰어난 하노이 표준 발음으로 어느 상황이나 표현할 수 있도록 성실히 지도하고 있다. (문의 083-420-2004. 카톡 sonnminseoul)

서울학원 제휴 스카이 세계모의고사 실시 2018년 11월 6일 고3 세계모의고사 2018년 12월 4일 고3 세계모의고사,

-수요 어머니교실예약문자 083-420-2004

신청 및 상담 : 서울학원 ☎ 083-420-1004 ※ 백분위 점수 및 현재 세계수준과 지필 대학상담

Nov. 2018 / 73

Good Place 글 | 편집실

어, 이런 곳에 식당이 있었어? 낭만적인 공간에서 서양 요리를 즐겨보십시오. 스테이크 전문점 La Bete

La Bete Steak House & Cigar Lounge는 영국 런던의 유명한 Tramshed 레스토랑에서 일했던 풍부한 경험의 요리사가 식 단을 구성했고 2018년 2월에 공식적으로 개장했습니다. 스테이크를 사랑하고 즐기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La Bete는 놓칠 수 없는 장소입니다. La Bete는 주력 메뉴는 저렴한 가격의 고급 스테이크입니다.

은밀하고 신비로운 분위기 레스토랑은 호 떠이(Tay Ho) 쪽 유명한 뷔페식당 SEN 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고객들은 하노이 중심을 벗어나 조용하고 은 밀한 공간에서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La Bete 공간은 깊고, 어둡고 대조적인 검은 색 색조와 반짝이는 와인 레드, 고급스 러운 Chesterfield Sofa가 있는 클래식한 유럽 스타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또한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객실이 있어 가족 모 임, 특별 행사를 위한 최고의 장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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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없던 스테이크 La Bete의 브랜드는 단 366,000 VND의 가격으로 하 노이 최고의 스테이크를 만든다고 자부합니다. 스테이 크 외에 연어, 하늘 오리, 특히 건조 숙성 소고기를 제공 합니다. 건조 숙성 소고기는 히말라야 산에서 28일 동 안 섭씨 2.5도의 온도와 UV로 유지되는 특수 냉장고에 서 팬이 습기를 공급하여 쇠고기와 돼지 고기의 자연 노 화를 예방합니다. 정교한 과정의 결과는 맛에 완벽한 맛 을 선사합니다.

최고급 소고기로 품질 관리 La Bete에서는 항상 세계 최고급 쇠고기를 제공합니다. 우리 레스토랑은 미국 USDA Prime수준의 프라임 쇠 고기 (미국 농업부 인증 최고 수준의 미국산 소고기)가 포함되어 있으며, 물론 와규 쇠고기와 marbling score MS8+인 젖소를 사용합니다. 또한 저희 레스토랑에서는 쿠바 시가를 제공합니다. 특 히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La Bete는 이탈리 아, 프랑스, 호주 및 나파 밸리에서 생산된 스파클링 와 인, 적포도주 및 화이트 와인을 저렴한 가격으로 함께 제공합니다.

Sen Ho Tay Restaurant 에서 10분 거리

목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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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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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Bete- The best steak in town (마을 최고의 스테이크) La Bete Steak House & Cigar Louge 주소: 431 Au Co, Tay Ho, 하노이 웹사이트: labete.vn 전화 번호: 02473068558 핫라인: (+84)3.8508.8655 Nov. 2018 / 75

Good Place 글 | 편집실

다시 가고 싶은 호텔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명동2 NINE TREE PREMIER HOTEL MYEONGDONG 2

서울 도심 4성급 호텔 입지, 교통, 가격, 서비스, 객실, 부대 시설, 청결 오케이 일과 여행을 동시에 추구하는 호텔 주변 테마여행 최고, 명동을 중심으로 시내 탐방, 한옥마을, 남대문 시장…… 인천공항, 서울역, 지하철(을지로 3가) 교통편리 호텔 인근 맛 탐방, 을지로, 충무로 먹자 골목 포진 베트남에서 예약할 경우 할인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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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port Limousine Bus Stop

LINE 2 12 11

Paik Hospital t. ng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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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e

Myeong-dong Cathedral

9 LINE 4

10

Myeong-dong St.

Jungbu Police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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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ljiro 3(sam)-ga St.

City Hall

Dongdaemun

8

9

Myeong-bo Art Hall

NINE TREE PREMIER HOTEL

5

6 LIN

E 4

Chungmu-ro St.

Parnas: https://www.theparnas.com/business/business.asp Nine Tree Hotel: https://ninetreehotel.com/ Nine Tree Hotel (1호점): https://ninetreehotel.com/NTM1/ Nine Tree Hotel (2호점): https://ninetreehotel.com/NTM2/ Wesley Kim | 김 호 경 Cluster General Manager NINE TREE HOTEL MYEONGDONG NINE TREE PREMIER HOTEL MYEONGDONG II 28, Mareunnae-ro, Jung-gu, Seoul, Republic of Korea Mobile: +8210 5229 5629 | Email: wesley.kim@parnas.co.kr | wesley.kim@ninetreehotel.com www.ninetreehotel.com

베트남에 오래 살다 보면 서울이 낯설다. 서울에 가면 나그네 같다. 이방인 같다. 외롭고 쓸쓸하다. 중심에서 멀어진 변 두리 삶 같다. 현실적으로 가장 애로점은 교통편과 호텔이다. 현란한 대한민국 대중 교통 시스템 앞에 어리둥절 하게 된다. 지하철을 타기도 전에 티켓 발매기 앞에서 한참을 헤매게 된다. 호텔은 어떤가? 짧고 바쁜 서울 체류 일정은 호텔 선택의 세심한 시간을 허락하지 않는다. 다시 베트남으로 돌아 오면 호텔은 늘 아쉬운 대목으로 남는다. 이번에 제대로 된 호텔을 잡았다. ‘잡았다’라는 표현은 안전과 안정과 안도의 뉘앙스가 스며 있는 표현이다. 호텔에 있 는 동안‘여기가 집 같다’라는 느낌이 수시로 다가왔다. 쾌적했다. 침대에 누워 통 유리를 통해 하늘을 바라본 시간도 좋았다. 특히 베개가 너무 편해 숙면. 너무 자다 그 우아한 조식뷔페를 놓쳤다. 심플하면서도 구석 구석 세심함이 깃 든 욕실은 벗은 몸의 품위를 고조시켰다. 어메니티(Amenity)도 면밀했다. 호텔 메모지. 연필, 비누, 치솔, 녹차 티백...... 작은 것들이 차이를 만드는 것이다. 더 작고 눈에 보이지 않는 차별화는 직원들의 눈빛, 말씨, 태도이다. 호텔 직원들의 응대는 인상적이었다. 아름다웠다. 자 신의 일에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은 늘 눈물겹다. 어떻게 교육 했을까? 로봇 같은 직원들도 많은데, 정겨운 아날로그 직 원들을 만난 것도 예상 못한 즐거움이었다. 한나절, 하룻밤으로 이 호텔을 소개하기는 불가능하다. 다시 가서 다시 써야겠다. (글 윤 하).

Nov. 2018 / 77

Good Place

호텔 총지배인의 답변이다 1. 호텔 개장일은?

2017.03.06 입니다.

2. 호텔 소속 회사는? 회사 파르나스호텔㈜ 입니다. 파르나스호텔 ㈜는 1985년 한무개발㈜로 출범하여, 1988년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개관을 시작으로 30년 가까이 호텔 경영 노하우와 서비스 경험 을 축적해온 호텔전문기업입니다.

2009년 호텔전문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독자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하여 파르나스호텔㈜로 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현재 명동 중심가에 위 치한 나인트리 호텔 명동 (NINE TREE HOTEL MYEONGDONG)과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명동 2 (NINE TREE PREMIER HOTEL MYEONGDONG 2)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동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Grand InterContinental Seoul Parnas),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InterContinental Seoul COEX) 특1급 호텔을 2개 운영 중에 있으며, 파르나스몰 (Parnas Mall)과 파르나스타워 (Parnas Tower)를 소유 및 운영하고 있습니다.

3. 체인 현황은?

1호점: NINE TREE HOTEL MYEONGDONG (144실 / 2012.12개관 / 위치: 명동 중심부) 2호점: NINE TREE PREMIER HOTEL MYEONGDONG 2 (408실 / 2017.03.06개관 / 위치: 명동성당 앞 백병원 근처) 3호점: NINE TREE PREMIER HOTEL INSADONG (301실 / 2019.10. 개관예정 / 위치: 조계사 건너편, 인사동 쌈짓길 초입) 4호점: NINE TREE HOTEL DONGDAEMUN (219실 / 2020.01. 개관예정 / 동대문 국립의료원 건너편) 5호점: NINE TREE PREMIER HOTEL PANGYO (317실 / 2021.04 개관예정 판교 제2 테크노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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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명동 2 의 객실 수는? 총 408객실이 있습니다. 스탠다드 더블룸 44실(26.5~26.9㎡), 스카이더블룸 40실 (26.5~26.9㎡), 스탠다드 트윈룸 205실 (26.5~29㎡), 패밀리 트윈룸 80실 (26~30.4㎡) 스탠다드 트리플룸 35실 (26.5~34.9㎡), 프리미어 트윈룸 2실 (29㎡), 프리미어 더블룸 1실 (29㎡), 가든스위트룸 1실 (40.2㎡) 5. 방 타입과 가격대는? 객실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거하여 변동요금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주중과 주말, 성수기와 비수기가 확연히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대략 10만원~15만원 (더블, 트윈기준)선에서 이용 가능 합니다. 글로벌 OTA (Global On-Line Agency)를 통하시는 것 보다는 저희 호텔 홈페이지를 이 용하시는 것이 OTA보다 좋은 가격에 추가혜택이 더 많이 제공됩니다.

6. 주변 환경은?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명동2는 복잡한 명동거리에서 한블럭 뒷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오피스 지역이므로 저녁시간에도 조용한 투숙환경입 니다. 또한, 지하철 2호선 및 3호선 을지로3가역에서 250m 떨어진 편리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명동 번화가는 500m 거리에 있습니다. 호텔 에서 명동성당은 400m, 남산골 한옥마을 600m, 명동역 600m, 청계천 700m, 롯데면세점 900m, 광장시장 900m, 남대문시장 1,300m 거리에 위치하 고 있습니다. 호텔 바로 뒷 편에는 충무로 먹자골목이 위치하고 있으며, 호텔 주변의 수요미식회에 나온 평래옥(평양냉면), 안동장(중국집), 조선옥(생갈 비), 오장동함흥냉면(냉면)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7 교통편은? 공항버스: 인천공항→호텔: 6015버스 (15,000원/1인) / 을지로2가 파인에비뉴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5분 공항버스: 김포공항→호텔: 6021버스 (7,000원/1인) / 정류장 (상동) 지하철: 인천국제공항역 승차 > 홍대입구역 하차 > 2호선 환승 > 을지로3가역 하차 9번 출구에서 도보 3분(250m) - 약 80분 지하철: 인천국제공항역 승차 > 서울역(서울 도심공항 터미널)하차 > 4호선 승차 > 충무로역 하차 6번 출구에서 도보 5분(400m) - 약 85분 지하철: 김포공항역 승차 > 홍대입구역 하차 > 2호선 환승 > 을지로3가역 하차 9번 출구에서 도보 3분(250m) - 약40분 지하철: 김포공항역 승차 > 서울역(서울 도심공항 터미널)하차 > 4호선 승차 > 충무로역 하차 6번 출구에서 도보 5분(400m)- 약40분

Nov. 2018 / 79

Good Place 글 사진 | 윤 하 한인거주사(1)

하노이 한인 거주 지역 미딩송다 지역을 중심으로 파편화 가속

하노이 한인 거주가 미딩송다 지역을 중심으로 파편화 되고 있다. 하노이 도시개발과 맞물려 신축 아파트가 계속 공급되고 있어 거주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기존 아파트의 노화로 새 아파트로 가고 싶은 수요가 높아졌 기 때문이다. 입주 가격의 다양화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향후 한인 거주지 파편화 현상은 계속 이어질 것 으로 보인다. 장소는 실존의 기반이다. 내가 사는 동네와 도시는 우리의 사고, 지각, 의미가 투영된 공간들이다. ‘내가 있다’ 라는 것은 늘 장소와 결부되어 나타난다. 친한 이들의 전화안부는 늘‘어디야?’야 시작한다. 장소는 내 영혼 이 실존적 유대를 맺는 곳이며 자아와 세계가 유대를 이루는 중심 거점인 것이다. '내가 그기 살 때 말이야’이렇게 회상하는 원로들이 계실 때 한인거주지 역사를 정리하는 것이 본지의 사명이 다. 추상적인 것으로 부유하는 한인의 역사를 구체적 현존으로 인식하게 되는 것은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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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딩 송다 My Dinh ㄴong Da

1992년-1995년 한베 수교 초기 1992년 한베 수교 이후, 초기 정부 관계자와 상사 주재원들은 베트남 정부측에서 내 준 영빈관과 호 떠이 근 처 탕러이호텔과 구시가지 소피스텔메트로폴호텔에서 업무를 보거나 체류했다. 초기 체류 한국인들은 호안 끼엄 구 안에 있었다. 한국대사관은 현재 한국문화원이 있는 Nguyen Du거리에 있었고, LG, KT 사무실은 오페라하우스와 군인병원 근처의 신축빌딩에 있었다. 현재 한인 거주지가 된 하노이 남서지역은 끝없이 이어 지는 들판이었다. 당시 모든 거리의 색은 흑백이었고 도로에는 이따금 러시아제 중고차가 다니고 대부분의 교통수단은 자전거 였다. 노이바이 공항은 지금의 신청사 옆 작은 건물로 시골버스 정류장 같았다. 노이바이 공항에서 나와 홍 강을 건너는 지금의 탕롱대교는 없었고 호안끼엄 북부 비좁은 2차선 비포장 도로를 타고 하노이 시로 들어왔 었다. 하노이 시는 구 도심인 호안끼엠 외에는 인적이 드물었던 시절이었다.

Nov. 2018 / 81

Good Place

미딩 송다가 한 눈에 보인다. 오른쪽 상단 끝에 경남빌딩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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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쟁 마지막까지 남아 사이공 함락을 보도했던 안병찬기자가 전쟁 종식 후 하노 이를 다시 방문했던 여행기 일부를 인용해 보자.

1989년 4월 마지막 주,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했을 때 혁명 수도 하노이 풍경은 낯설기 짝이 없었다. 도시 분위기는 상냥한 호찌민 시에 비하면 근엄하고 무뚝뚝했다. 나는 대합실을 휘둘러보고 베트남항공사가 운영하는 택시접수대를 겨우 찾아냈다. 외 국인을 위한 영어 안내판 하나 걸어 놓지 않아서 찾기가 수월치 않았다. 시내 탕러이호 텔에 가려고 접수계 여직원에게 규정 요금인 미화 15달러를 지불하자 정확히 영수증 을 발부한다. 국영 베트남항공사 운전사가 낡은 미국제 시보레 차로 시내까지 데려가서, 규정에 따라 먼저 베트남항공사 예약사무소와 이민국 사무소로 안내한다. 항공기 출국일자와 하노 이 체류일자를 사전에 확인하는 통제적 절차였다. 호텔에 도착한 후 운전사에게 팁으로 잔돈을 내밀자“무슨 소리냐”하는 표정으로 고개 를 저으며 사절한다. 그때는 사람들이 때가 묻지 않아서 그랬다. 내가 투숙한 탕러이호 텔은 복도가 넓고 높은 천정에서 선풍기 가 돌아가는 낡은 1급 호텔이었다. 숙박료는 2 중 가격으로 베트남동 화폐로 표시한 요금은 현지 베트남 사람과 소련 등 사회주의 국 가 관광객에게만 적용했다. 당시는 베트남이 도이머이 개혁정책을 선포한 직후여서 나는 시장 물가를 철저하게 조 사했다. 그때 조사한 자료가운데 호텔 숙박료를 찾아보았다. 탕로이호텔 스위트는 1인 44달러 50센트(5만 6100동), 2인 49달러 50센트(6만6000 동), 내국인 해당 없음이다. 1급실은 1인 37달러(4만 4000동), 2인 42달(4만 9500동), 내국인 해당 없음이고, 2급실과 3급 실은 26달러(2만 9700동)에서 33달러(3만 6300 동)이었다. 하노이에서 제일로 꼽는 탕로이 호텔은 쿠바 기술로 건축한 3층짜리 건물 2 동으로 객실 수는 171실이었다. 스위트는 1인 56 달러, 2인 64달러이고 보통실은 1인 42달러, 2인 48달러였다(1989년 5월 현재)

Nov. 2018 / 83

Good Place

1996년-2005년 대우호텔 인근이 한인 중심지 1996년 문을 연 하노이대우호텔은 411개 객실을 보유한 특급호텔로 2010년 까지 하 노이에서 가장 많은 투숙객이 찾는 호텔 중 한 곳이었다. 호텔의 로비와 객실에 베트 남 회화 컬렉션이 장식되어 있고 베트남 회화 작품 1,000여 점은 약 $100만의 가치 가 있다고 한다.

1996년 하노이대우호텔이 완공되자 옆 비즈니스 센터 건물에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 이 입주하고 대기업 베트남 본부 사무실이 연이어 입주했다. 현대식 오피스가 없던 시 절이었다. (대우 인근 한인 거주 시절은 별도로 연재할 계획이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이전 역사 1992-1993: 60 Nguyen Du Str 1994-1996: 29 Nguyen DinhChieuStr 1996-2014: Daeha Business Center/ 360 Kim Ma Str 2014-present: Lotte Center 하노이대우호텔은 2012년 3월 현지 국영기업인 하넬에 매각되었다. 지분 매각금액은 6,000만 달러라고 언론에 보도되었다. 하넬의 호텔 인수에는 국영 석유가스공사( 페 트로베트남) 산하 금융계열사인 PVFC등 20여개 현지 기업과 기관도 참여해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호텔은 당초 롯데그룹에 매각할 계획이었지만 우선매수권을 포기하겠다던 하넬이 방침을 번복하면서 롯데 측 계획이 무산되기도 했다. 롯데는 호텔 맞은편에 짓고 있 는 65층의 대규모 주상 복합‘롯데센터 하노이'와 연계한 대규모 롯데타운을 조성할 방침이었다.

하노이대우호텔 온 眞眞 이지선-이하늬, 베트남 엇갈림?

2006 미스코리아 진 이하늬(25)와 2007 미스 코리아 진 이지선(25)의 베트남 현장 만남이 간 발의 차이로 불발될 듯하다. 이지선은 베트남 중부 휴양지 나뜨랑에 있다. 각국 대표미녀 80 명이 참가한 2008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합숙 중이다. 대회는 14일 오전 8시(현지시간) 에 열린다. 이하늬는 16일 베트남 하노이의 대 우호텔에서 펼쳐지는 패션쇼에 참가한다. 이지 선은 14일 나뜨랑 리조트의 크라운컨벤션센터 에서 제57대 미스유니버스에 도전한다.

이민정기자 benoit0511@newsis.com 2008년 7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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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2010년 중화단지로 한인 몰려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 개발은 2000년대 초반부터 이뤄졌다. 먼저 개발과 분양이 진행되는 곳은 구도심 서북 쪽이다. 구도심 일대 마지막 남은 개발지구로 다른 신도시들보다 구도심과 가깝고 서호 바로 옆에 위치해 입 지가 좋다는 평가다.

2000년 초 말레이시아 기업에서 건설한 시푸차가 새로운 복합 단지로 개발되어 화제였다. 현 대우건설 프로 젝트도 홍강과 서호변에 위치해 하노이 서북쪽을 주목하게 했다. 동시다발적으로 개발이 진행된 곳은 중화지 역이다. 중화 다음으로 개발된 곳이 미딩지역이다. 2002년부터 개발되어 2006년부터 분양됐다. 2007년 착 공한 경남랜드마크 72 아파트는 2008년부터 인기리에 분양되기 시작했다.

2000년 중반부터 주재원들이 대우호텔과 아파트를 조금씩 벗어 나기 시작했다. 당시 주재원들에게 시푸차 빌 라 단지는 전원주택의 환상과 국제학교(UNIS)가 인접해 있고 임대비도 가격 대비 넓어 선호의 대상이었다. 당시 중화단지는 아파트가 한 동, 한 동 올라가고 있었다. 대우호텔에서 중화로 가는 전주흥 거리는 당시 2차 선이었고 거의 차가 다니지 않았다. 밤에는 암흑천지였다.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 오기 시작한 것이 이 무렵이다. 1998년 한국의 IMF 사태 5년 이후다. 이들은 비싼 대우아파트 보다는 월 300-600불 월세를 지불하고 중화아파트에 거주하기 시작했다. 속으로는 절치부심하 면서도 돈 있는 척 했던 수 많은 한인 자영업자들이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갔다. 당시 하노이는 임시체류의 시 절이었다. 베트남 시장은 너무 열악했고 조악했다. 한국에서 가지고 온 아이템들은 베트남 시장에 시기상조였 다. 베트남 시장에는 브랜드와 서비스 마인드가 부재했던 시절이었다.

2004년부터 한인상가가 하나씩 문을 열었다. 최초 한인슈퍼 서울식품, 이어 에이스마트, 식당 다정, 대장금, 카페 하노이 안, 하노이PC방, 미니호텔, 여행사, 마사지숍 등이 뒤따라 문을 열었다. 2006년부터는 자고 나 면 사무실과 식당과 미니 호텔과 마사지숍과 가라오케 등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중화단지와 인접한 중 낑, 중화 거리에도 한인 상가가 늘어갔다. 2008년 무렵에 중화단지는 한인거주지의 정점을 이루며 한인 동 종업종들은 포화를 기록한다.

Nov. 2018 / 85

Good Place

2006년 이후 미딩의 존재 알아 2006년경 이름도 생소한 미딩송다(My Dinh Song Da)에 작은 단지가 건설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렸 다. 당시 한인거주지 인 중화단지에서 멀지 않았지만 굳이 관심을 가지는 한인들 은없었다. 주변 인프 라도 없이 들판 한 가운데 세워진 단지를 이방인들은 낯설어 했다.

2007년 굿모닝식당이 최초로 식당을 오픈 하면서 몇몇 자영업자들과 부동산 관계자들이 거리에 보 였다. 2008년 K 마트가 들어섰을 때에도 거리는 한산했다. 그 무렵 오픈한 식당은 등촌칼국수, 춘천 닭갈비로 기억된다. 경남빌딩의 공사가 시작되고 푸줏간, 고향집, 바보돈까스 등의 식당이 들어섰다. 미딩송다 단지: Me Tri, My Dinh 1, Nam Tu Liem, Ha Noi는 베트남 송다 그룹(관리 회사는 Sudico)이 2002년에 개발을 시작하여 2009년에 미딩송다 아파트와 빌라를 완공했 다. 전체 대지(토지 면적: 368.600 m2) 중 일부(44,824 m2)는 베트남 Bitexco그룹에 팔았는데 Bitexco그룹이 완공한 (2004 년-2007년) 아파트와 상가가 The Manor이다. 같은 단지 내 후발로 개발에 나선 Bitexco 그룹의 The Manor 아파트와 상가(토지면적: 44,824m2/ 건 설면적: 128,000m2 (449개 아파트 + 55villas)는 고급자재로 공을 들여 당시 베트남 상류층에 큰 화 제를 모았다. 실제로 The Manor 아파트는 베트남 최상류층이 거주하거나 소유하고 있다. 지금도 The Manor 주차장에 가보면 명차가 즐비하다.

The Manor 단지의 The Garden 백화점 건물도 완공 초기에 눈길을 끌었다. 이 건물에는 백화점, 원 룸, 사무실, 휘트니스센타 등이 있다. 백화점에는 아이쇼핑 고객이 대부분이며 실구매자는 적다. 백 화점에 입주한 가게들은 영업보다는 마케팅에 치중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지하 1층에 유치한 빅시 (Big-c) 마트와 1층에 입주한 레드선 외식그룹의 킹 BBQ, 서울가든, 카페 스타벅스, 알프레스코 등에 는 연일 만원사례를 이룬다. 4층 휘트니스센타는호텔급이다. 옥상 야외 수영장도 있다. 미딩에 집을 산 따이씨 (53세)는 폴란드에서 주류도매상을 하는데 매년 2회 고국 베트남에 온다. 2006 년 미딩 매너에 있는 4층 상가건물 2채를 샀다. 한화로 7억 원에 산 이 집은 10억 원을 호가한다. 최근 에 30년 외국생활을 접고 귀국할 계획이다. 이 집에 한인회사 3개가 입주해 있다. 매월 월세가 5,000 불 정도 나온다. (2014년도 인터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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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011 경남빌딩 건설이 미딩 상권 키웠다.

2007년 경남랜드마크 72 착공은 미딩의 상권을 키우게 된다. 중화에 있던 하청 건설사들이 조금씩 미딩으로 몰려왔다. 2008년은 세계적 외환위기로 하노이 남부 신도시에 세워지던 대단위 아파트 공사에 먹구름이 뒤덮 이기 시작한 해다. 베트남 경제 위기론이 떠돌던 때였다. 한국의 건설경기도 바닥을 헤매던 때 였다. 경남랜드 마크 72 건설은 당시 한국과 베트남 경제 불황의 돌파구로 상징되었다.

2007년 8월 베트남 하노이시 팜 흥 거리 공사현장에는 응우엔 딴 중 베트남 총리, 이용희 국회 부의장, 성완 종 회장 등 한국과 베트남 주요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하노이 랜드마크 타워' 기공식을 가졌다.

2010년은 하노이 시가 베트남의 수도가 된 지 1,000년 되는 해였다. 한 해 내내 거리에는 오색찬란 현수막과 깃발과 꽃들이 도시를 물들였다. 참빛그룹의 하노이 그랜드프라자 호텔과 오피스 빌딩이 천년 도시의 기념으로 완공되었다. 한 해 전 2009년도 에는 박린 성 엔퐁공단에 삼성전자가 가동을 시작하여 베트남 경제는 물론 하노이 한인경제에도 크게 기여하 기 시작했다. 한인 거주지 파편화 현상은 2015년 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계속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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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Place 글 사진 | 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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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딩을 걷다 보면

유럽이 아닌데 유럽의 한 동네처럼 만든 모호한 미딩의 건물 사이를 걸으면 나도 하나의 허구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유럽풍으로 카피한 건물 앞에서 내 시간도, 내가 서 있 는 풍경도 짝퉁이 아닐까 생각하는 것이다. 누군가가 장소의 스토리를 말해주기 전에는 그 장소의 의미를 알 수 없다. 그냥 스쳐 지나 가면 그 시간은 한없이 가벼워지거나 무화되어 어떤 감흥도 마음에 담지 못한다. 만약에 경남랜드마크 72가 없었다면 미딩은 한적한 고급 주택가로 남아 있었을 것이다. 만약에 삼성전자가 하노이 인근 박린성에 투자하지 않았다면 미딩의 밤은 깜깜했을 것이 다. 만약에 한국에서 살기가 좋았다면 미딩은 하나의 섬이 되었을 것이다.

2010년 이후 미딩은 한인 생활 중심이 되었다. 대세라는 말. 미딩은 상냥하지 않지만 이 방인 한인들은 이 타운을 스스로 친절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모든 것을 자급자족하는 시티를 붙이기에는 부족하지만 그런대로 생활에 유용한 모든 접근성과 집중성과 선택 성을 구비해 나가고 있는 곳이 미딩이다. 고만고만한 한인 가게들, 획일적 가게 안에 문득 아는 사람의 뒷모습. 이방인들은 늘 탈 출과 초월을 꿈꾼다. 한 곳에 고정되거나 틀안에 갇히기를 거부한다. 또 어디로 달아날 것인가? 이방인의 고뇌와 아픔을 어루만져줄 그 무엇은 없다. 제발 싸가지 없는 말은 하지 말자. 모두가 을이 되기로 하자. 너만 아픈 게 아냐. 여기 온 한인들은 모두 아파. 슬픔은 이방인의 숙명이다. 임시체류의 삶, 중심에서 멀어진 변두리에 있는 삶, 현지에 서 한인들의 정체성은 이방인이다. 아웃사이드다. 주변인, 경계인, 한계인, 변경인으로 불러도 무방하다. 당대의 삶에 파편처럼 떨어져 나와 경계를 넘어서는 자들의 배낭에는 늘 고통이 들어있 다.이 숙명 같은 고통은 역설적으로 시대의 변화를 읽는 혜안을 주며 안주를 경계하고 위기의 징후를 민감하게 감지하는 안테나가 된다. 처음부터 평탄한 길은 없다. 모든 길의 처음은 비포장 길이었다. 편함에서 오는 편협함, 당연함에 사로잡힌 폐쇄적인 우상을 버리고 새로운 처녀지로 한인들의 개척사가 지평 선까지 이어지기를 기도한다. 조국에 애정을 느끼는 사람은 향락주의다. 온 대지가 조 국인 사람은 이미 용기 있는 사람이다. 온 세계가 유배지인 사람은 완벽한 사람이다.

12세기 한 수도사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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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Life Contents

92 크로아티아 국경 국가 여행

96 실험적인 의상의 브랜드

98 요즘 뜨는 광고와 모델

100 Play the Concept 컨셉있는 특별한 카페

104 외국인이 하노이에 오면 꼭 마시는 커피

90

106 요즘 하노이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치즈로 만드는 음식

109 베트남 사람이 베트남 사람에게 추천하는 한국 가을 음식

110 세계에서 유명한 베트남 거리 음식 10선

112 한국의 대표 식품 김치의 7가지 건강 효과

126 건강 적신호, 지금 당장 버려야 할 물건 여섯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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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Life 글 │홍원희

크로아티아 국경 국가 여행 1. 몬테네그로(MONTENEGRO)여행 두브로브니크(Dubrovnik)에서 차로 1시간 40 분을 달려 도착하면 국경을 넘어 몬테네그로에 갈 수 있다. 몬테네그로는 이탈리아어로‘검은 산’이라는 뜻이다. 하늘에 닿을 듯한 산으로 둘러싸인‘코토르’만은 피오르드식 해안으로 파도가 거의 없는 잔잔한 바다를 엄청난 높이 의 산이 둘러싸고 있다. 두브로브니크에서 신 호등도 차도 거의 없는 왕복 2차선 도로를 따 라 1시간을 달리면 크로아티아와 몬테네그로 의 국경과 마주친다.

몬테네그로 코트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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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과 함께 차를 렌트할 때 준 자동차 등록증 과 그린 카드만 제시하면 되지만, 많은 차들로 인해 긴 기다림은 필수이다. 국경심사후 작은 시골 마을과도 같은 2차선 도로를 달리면 드디 어 코토르 해안(Bay of Kotor)을 맞이하게 된 다. 달려온 차와 함께 배로 건너는 방법 대신 우 리는 해안선을 달리는 방법을 택했다. 해안선 곳곳이 자동차와 개인 보트로 가득했 다. 자동차나 혹은 보트로 이곳에 모인 사람들 은 일광욕을 즐기거나 바다 수영을 즐겼다. 비 싼 차를 타지 않아도 행세가 초라해도 그들은 수영복 하나로 인생을 즐겼다. 한국의 1/3의 국민소득으로 자국 화폐도 없어 유로를 빌려 사용해도 우리보다 행복해 보이 는 삶이다. 한국에서는 불가능한 할머니들이 나 나잇살이 붙은 중년 부인의 비키니차림에서 다른 사람들 시선을 신경쓰지 않은 그들이 부 러웠다. 늦은 여름의 태양을 만끽하는 그들의 일상을 뒤로하고 우리가 차를 세운 첫번째 도 시는 페라스트이다.

페라스트(PERAST) 코토르 만을 따라 위치한 도시 중 하나이다, 우 리는 차를 세우고 호객꾼에 이끌려 배를 타고 바다 중간에 위치한 성모섬(OUR LADY OF ROCKS)에 1인당 10유로를 내고 갔다. 사실 정식으로 운영하는 값은 5유로라 한다.

30~40분 섬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주고 다 시 배를 타고 나오는 코스이다. 페라스트에서 보면 두개의 섬이 보인다, 왼쪽은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섬이지만 개인소유라 들어갈 수 없 고, 오른쪽 섬은 인공섬인 성모섬(OUR PADY OF ROCKS)으로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다. 왼쪽 섬에는 아름 다운 전설이 있다고 한다. 페 라스트에 주둔했던 군인이 이 곳의 처녀와 사 랑에 빠졌으나 포격으로 여인이 죽자 이 섬에 서 죽을 때까지 수도사로 살았다고 한다. 성

모섬에도 특별한 전설이 있다, 이곳은 원래 암 초가 자리인데 15세기 어부가 이곳에서 성모 의 성화를 발견하고 그 곳에 돌을 쌓아 지금 의 섬을 만들었다고 한다. 성모섬의 교회 입 구의 문에는 돌을 쌓는 모습이 담겨있다. 푸 른 지붕의 교회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1 유로의 입장료가 필요하지만 워낙 단체관광객 이 많아 포기하고 섬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풍 경만 감상했다. 하지만 교회 안에는 2000여개의 은판으로 된 조각이 존재한다고 한다. 배를 타고 다시 페라 스트로 돌아와 9월 말의 35도의 태양아래에 서 페라스트의 또 다른 명소인 성 니콜라 교회 (St.Nikola Church)로 향했다. 건물의 모습에 서 알 수 있듯이 15세기부터 베네치아 왕국의 통치를 받은 곳이다. 코토르 만의 정면에 위치한 이곳은 무역으로 번성했다고 한다. 코토르 만의 정면에 위치한 지리적요건 때문에 터키, 오스트리아등의 침략 또한 잦았다고 한다. 성 니콜라 교회는 도시 의 수호성인 성 니콜라스를 기리는 곳으로 탑 꼭대기에 오르면 페라스트에서 보는 아름다운 두 개의 섬과 함께 그림 같은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렌터카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코토르에서 버스를 타고 이곳에 도착할 수 있다.

코토르(KOTOR) 페라스트에서 20여분 아름다운 코토르 만을 달려 도착한 이곳이 바로 유네스코 세계문화 인 코토르이다. 코토르 역시 15세기부터 베네 치아 공화국의 통치를 받았다. 17세기에는 터 키 오스만투르크의 통치를 받았고, 제2차세계 대전에는 이탈리아에 통합되었다가 1945년 유 고슬라비아의 한 도시였다.

몬테네그로 페라스트

몬테네그로 코토르

있다. 구시가로 들어가는 입구의 관광안내소에 서 우리는 한국어로 된 관광지도를 받고 놀랐 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유럽의 여느 도 시도 한국어로 된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곳이 드물지만 코토르에는 한국어로 된 지도를 구 비해 놓았다. 굳이 1박을 하지 않아도 두브로브니크에서 렌 터카로 또는 여행사를 통한 투어 프로그램으 로 이곳을 방문할 수 있다. 코토르 만을 한눈 에 볼 수 있는 성벽투어는 35도의 더위에 과감 히 포기했다. 길이 4.5km높이 20m의 성벽의 중간에는 코토르의 상징인 시계탑 또한 베네 치아의 영향을 받아 유사한 형태이지만 1667 년과 1979년 두번의 지진으로 기울어져 있다.

2시간이면 다 둘러볼 수 있는 작은 도시인 코 토르는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구시가 근처 의 주차장에 차를 대고 우리는 구시가방향으 로 향했다. 수많은 관광객과 크고 작은 배들 이 코토르 만에 가득했다.

구시가로 통하는 세개의 문중 가장 번화한 9세 기에 만들어진 바다 게이트에서 들어가면 바로 Piazza of the arms가 위치하고 있다. 구시가 의 골목들을 천천히 걷다 보면 809년에 지어 진 성트리푼교회와 1195년 지어진 누가 교회 (Church of St.Luke)가 보인다, 코토르 거리 거리 곳곳 고양이 들을 볼 수 있고 선물 가게 마다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상품들이 많이 진 열되어 있다.

수많은 크루즈선이 거쳐가는 곳이기에 많은 관 광객이 방문한다. 구시가 성벽 밖에 주차장에 차를 대고 구시가 안으로 걸어 들어가면 베네 치아 공화국의 상징이 사자상의 조각도 볼 수

고양이는 코토르시의 상징처럼 되어 있어 시내 중앙에는 고양이 박물관도 위치해 있었다. 사 람이 다가가도 사진을 찍어도 미동도 없이 개념 치 않는 모습의 고양이들은 사람을 보면 도망

Nov. 2018 / 93

Good Life 글 │홍원희

분할 것이다.

2.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Bosnia and Herzegovina) 호수에서 바라본 블레드성

가는 한국의 고양이들과 달랐다. 우리는 늦은 점심을 위해 코토르 성벽위에 위 치한 4성급 호텔 레스토랑을 찾았다. 야외의 테이블에서 코토르 만의 아름다운 풍경과 성 벽이 한눈에 보이는 곳이었다. 홍합과 문어, 해 물 파스타를 시켰지만 한국의 일반식당과 큰 차이가 없는 가격이었다. 두시간정도의 관광 후 주차장에서 나올 때도 두브로브니크와는 다른 가격에 두 번 가격을 물어봤다. 구시가 성벽 바로 옆 주차장이지만 크로아티아 구시가의 주차장의 1/10도 안되는 가격이었다. 코토르에서는 동양인을 거의 보 지 못했다. 유럽의 어느 관광지나 중국인들로 넘쳐 나지 만 이곳은 화려함도 볼거리가 많은 곳도 아 님은 분명하다. 여행을 할수록 때론 북적이고 정신 없는 유명관광지보다는 조용하면서 사색 할 수 있는 여행 자체의 의미만 생각할 수 있 는 여행이 더 값지다. 두브로브니크을 여행 한 후 방문한 코트라와 페라스트...사실 개인적으 로는 두브로브크보다 페라스트가 더 좋았다. 아직 다듬어지지 않아 깨끗하지도 편의 시설 이 많지 않지만 자연환경과 오랜 역사가 만들 어 놓은 그 자체가 바로 여행의 가치로는 충

모스타르(Mostar)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에서 다시 국경을 넘어 보스니아의 모스타르로 향했다. 두브로 브니크에서 30여분을 달리니 국경검문소 나왔 다. 출국심사와 입국 심사를 거쳐 드디어 보스 니아로 들어섰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치열했던 전쟁이 바로 이곳에서 이루어졌다.사 실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크로아티아, 마케도 니아, 슬로베니아와 보스니아 까지가 바로 옛 유고슬라비아라는 나라였다. 유고 슬라비아는 세계 제 1차 대전의 발생을 초래했던 오스트리아 국왕이 암살되었던 나라 이기도 하다. 특히 모스타르는 강 하나를 사이 에 두고 이슬람과 그리스 정교가 나뉘는 독특 함을 가진 도시이다. 모스타르까지 2시간 30 분을 왕복 2차선 도로를 마을다운 마을 없는 산길을 달려 도착했다. 구시가에 가까운 숙소에 짐을 풀고 향한 구 시가는 매끄러운 자갈돌로 이루어진 작을 곳 이다. 아직 곳곳에 총알 자국이 남아있고 기 념품을 파는 가게에도 총알을 기념품으로 팔 고 있었다. 도시의 상징인 다리‘스타리 모스트 (Stari Most)’는 16세기 오스만 터키시절 건 설되었지만 1992년 3월부터 1995년 11월까지 의 3년 8개월의 내전 당시 폭발되었다고 한다. 다리에는“93년을 잊지 말자(Don’t forget 1993)”문구가 새겨진 돌이 있었다.

종교와 민족의 차이로 인해 약 20만명의 사람 들이 죽은 끔찍한 전쟁이 바로 이곳에서 일어 났다. 다리의 한쪽은 터키의 지배를 받았던 이 슬람성전이 반대편에는 정교와 카톨릭이 교회 가 위치해 있고 다리 주변의 상점들도 터키 스 타일의 물건들을 팔고 있었다.

9월 말의 모스타르는 30도에 가까운 날씨였 다. 구시가를 거닐다가 식사를 위해 들른 맛 집“사드르반(Sardvan)”...한국인 블로그에 많이 소개 된 식당인 사드르반에서 그릴요리 와 닭고기 요리, 와인과 맥주, 디저트와 터키커 피까지 주문하였다. 음식도 맛있었고 양도 어마어마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놀란 건 착한 가격이다. 두브로브 니크에서의 반도 안되는 식사 가격이었다. 저 녁에 다시 야경을 보기 위해 스타리 모스트가 보이는 루프트 바에 올라갔다, 관광명소가 내 려다 보이는 바에서 와인과 맥주 등 음료 네 잔을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주문하고 두시간 을 앉아 모스타르의 야경을 감상하며 이 도시 와 나라의 슬픔을 나누며 전쟁없이 잘사는 나 라의 국민인 것에 감사했다. 보스니아는 유럽의 가난한 나라 중 하나이다. 국민소득이 우리나라의 1/5도 안되는 실업률 도 50%에 육박하는 곳이다. 길에는 구걸하는 어린아이들이 있고, 스타리 모스트다리 위에 서는 25유로에 자신의 몸을 강으로 다이빙하 는 젊은이들이 호객행위를 하고있다. 어두워진 모스타르 거리는 낮에 붐비던 관광 객들은 다 사라지고 도시는 모스타르를 즐기 려 남은 몇 명 뿐이었다. 대부분 관광객이 두 브로브니크와 스플릿을 이동하는 도중 들르는 곳이기에 숙박까지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보스니아 모스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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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한국, 일본 단체관광객들도 많이 보였 지만 모스타르의 밤은 조용했다. 사실 나 또한 이곳에 숙소를 정할 때 게스트하우스나 민박 수준의 숙소가 대부분이라 많은 고민을 했었 다. 지금은 구시가입구에 메리어트호텔의 공사 가 거의 끝나가니 조만간 많은 관광객들이 모 스타르의 밤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3. 슬로베니아

블레드(Bled)

슬로베니아는 지난번 소개한적 있는 곳이지만 이번에는 렌티카로 이동하는 방법을 소개하려 한다. 크로아티아여행에서 국경 검무소만 6번 지난 우리는 마지막 크로아티아 인접국가인 슬 로베니아도 방문했다.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 체(Plitvice) 국립공원에서 자동차로 4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은 슬로베니아의 블레드(Bled) 이다. 왕복 2차선 도로를 달린 후 드디어 크 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Zagreb)와 슬로베 니아의 수도 류블라냐(Ljublana)사이의 고속 도로에 진입했다. 한참 달리다 보니 국경 검 문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여권검사를 끝낸 후 자동차가 모여있는 주차장에서 우리 는 슬로베니아의 일명 자동차 통행증의 역할 을 하는 비넷이라는 통행권을 15유로에 구입 하고 앞 유리창에 비넷을 붙이고 다시 고속도 로를 달렸다.

슬로베니아의 수도인 류블라냐에서 자동차로 1시간쯤 달려 도착한 블레드는 9월 말임에도 호텔의 방이 거의 풀인 상태였다. 우리는 여행 사이트에 소개된 유명 음식점이 위치한 펜션 “Berc”에 방을 예약했다.

크로아티아와 달리 슬로베니아는 톨게이트비 를 받지않고 비넷으로 대신하기 때문에 반드 시 사서 유리창에 붙여야한다. 슬로베니아의 고속도로는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잘 정비되 어 있었다. 푸르른 산들과 잘 정비된 농지, 예 쁜 집들...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국민소득이 2만불이 넘는 나라이다 보니 창밖의 풍경도 지나다니는 차들도 달랐다. 오스트리아 인접 국가이다 보니 오스트리아번호 판의 차들도 많이 보였다.

알프스의 집같이 예쁘게 꾸며진 곳이었다.저녁 에 2코스로 진행되는 담백한 생선구이 요리를 전통와인과 먹었다. 유명한 식당이다 보니 몇 개 안되는 테이블도 이미 만석이었다. 자녁식 사후 하늘에 떠있는 수많은 별은 보았다. 공기 또한 너무 상쾌했고 블레드의 밤은 고요함 그 자체였다. 다음날 블레드 성에 오르기 위해 8 시30분에 도착했다. 블레드 성에서 아름다운 호수의 풍경을 담고 있는데 여기저기에서 한 국 말이 들려왔다. 우리가 블레드 성에 머무른 1시간 30분동안 한국 단체 관광객을 3팀이나 마주했다. 블레 드성에 내려온 우리는 블레드 섬으로 가기 위 해 1인당 14유로 하는 뱃삯을 지불하고 호수 를 건넜다. 배를 타는 위치가 여러 곳이기 때문 에 원하는 곳에서 배를 타면 된다. 보통 섬에 도착하고 40여분의 자유시간을 갖 고 다시 배를 타고 돌아오는 코스이다. 온전 히 사공의 두팔로만 움직이는 배‘플레타나’ 를 타고 우리는 섬에 도착했다. 블레드 섬에는 99개의 계단이 있는 데 신랑이 신부를 안거나 엎고 한번에 올라 가면 영원한 사랑이 이루어 진다고 한다. 계단에서 우리는 이곳이 아시아 인지 유럽인지 모를 장면을 봤다.

슬로베니아 프레드야마성

슬로베니아 블레드섬계단

슬로베니아 블레드성에서 바라본 호수

슬로베니아블레드섬 성모 승천교회의 소원의 종을 치려 기다리는 사람들

슬로베니아 블레드의 아름다운 집

모스타르

계단 전체가 일본, 한국, 중국 단체 관광객으 로 가득했다. 섬 위의 성당인 성모승천교회도 6유로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다. 성당내의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종을 치기 위해서이지만 한국 관광객들이 종을 치기위해 길게 줄서 있 었다. 원래는 3번 쳐야한다고 하지만 앞뒤로 선 인파로 인해 다들 숫자는 신경쓰지도 않고 종을 치며 사진 찍기에 바빴다. 블레드의 아름다움에 빠져 은 일정이 아쉬었 던 우리는 눈 내린 블레드를 언젠가 다시 오자 고 약속하고 블레드를 떠났다.

프레드야마성(Predjama) 블레드에서 크로아티아 로빈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 프레드야마성을 들르기로 했다. 대부 분 포스토이나 동굴과 성을 함께 관광하지만 우리는 동굴여행은 포기하고 성만 관람했다. 한국어 오디오가이드도 빌려 주니 한국어로 설명을 들으면서 천천히 구경할 수 있었다. 동 굴과 절벽사이에 지어진 성으로 드라마 흑기 사에서 잠시 소개된 적이 있다. 이 곳은 성룡 의 영화 촬영지로도 잘 알려졌다고 한다. 직 접 눈앞에 나타난 프레드야마성은 그 사이즈 도 어마어마했지만 생존을 위해 인간이 할 수 있는 능력은 한계가 없음을 보여주는 것 같아 숙연해졌다.

Nov. 2018 / 95

Good Life 글 | 편집실

실험적인 의상의 브랜드

티치 벨스 라라 엘 지 마르

꼼므 데 가르송 저가라인 play

디자이너 레이 가와쿠보

디자이너 마르지엘라와 패션쇼

마르지엘라 라벨스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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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마르지엘라의 독특한상표

마르지엘라 독일군스니커즈

마르지엘라 타비부츠

메종 마르지엘라 (Masion Margiela) 최근 가장 유명세를 타고 있는 발렌시아가와 베트멍을 이끌고 있는 디자이너 뎀나 즈바살리아가 패션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그가 일했던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가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다. 마틴 마르지엘라는 1957년 벨기에에서 가방과 향수 사업 을 하는 가정에서 태어났다. 앤트워프 국립 미술학교에서 패션공부를 한 뒤 80년대 처음 파리 패션계에‘해체주의’라는 새로운 개념의 의상으로 데뷔했 다. 그의 대표적 경력을 1997년부터 2003년 까지 세계적인 브랜드인‘에르메스(Hermes)’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했 던 것이다. 하지만 그의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는 해체주의, 파괴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시침선이 드러나게 재봉한 자켓, 다트선을 밖으로 노출시키, 안감을 드러내는 등 의상의 봉지 않는 구조적인 면을 부각시키 면서 디자이너들이 사랑하는 디자이너로 가장 독창적인 브랜드라는 평을 받고 있다. 마르지엘라는 극도로 노출되는 것을 꺼 리기 때문에 그의 얼굴을 본사람을 극히 제한적이고 그의 사진을 단 한 장 남아 있다고 한다. 극히 일부만 제외하고는 그의 얼굴을 본적도 없어 그를 "수수께끼 디자이너" ,"미스터리 디자이너" 라는 수식어로 부르기도 한 다. 브랜드 라벨도 1번부터 23번까지 숫자가 새겨진 라벨에 네 모서리를 스티치로 붙여 사용하여 마르지엘라임을 보여준다.

2014년 부터는 인종차별 발언으로 디올에서 해고 당한 존 갈리아노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해체주의와 아방가르드의 대표적 브랜드 마르지엘라의 대표 아이템을 '독일군' 이라는 스니커즈와 '타비슈즈' 라 불리는 독특 한 앞코 신발이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패션 피플이라고 불리는 셀럽들이 착용한 모습을 많이 볼수 있다. 특히 장미 희와 공유, 선미에 이르기까지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브랜드이다. 자신만의 독특한 패션관으로 상업성을 배제한 채 예술과 독창성으로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메종 마르지엘라... 대중성을 없 지만, 많은 매니아를 확보 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꼼므 데 가르송 아방가르드한 대표적인 브랜드인 꼼므 데 가르송을 일본 디자이너 레이 가와쿠보가 만든 일본을 대표하는 브랜드이다. 우리 에게는 하트모양의 로고가 새겨진 기본 아이템 의상으로만 알려져 있지만 꼼므 데 가르송을 1981년 파리 컬렉션에서 '세상 의 종말을 느끼게 한다' 는 평가가 나올 만큼 파괴적인 의상을 선보인 브랜드이다. 실용성을 논하기 조차 우스워질 정도로 추상적이고 난해하며 갈기갈기 찢어진 패션이었다. 지금도 여전히 꼼므 데 가르송의 패션쇼는 대중성과는 거리가 먼 전이적이고 난해한 의상들만 가득하다.

2002년에 저가 라인인 하트로고로 알려진 'Play' 를 선보이면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하지만 2017년 이브생로랑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살아있는 디자이너가 뉴욕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에서 회고전을 열었을 정 도로 패션계에서 그녀의 평가는 대단하다.

Nov. 2018 / 97

Good Life 글 | 편집실

요즘 뜨는 광고와 모델

Sendo

Yamaha Grande

Vivo V9

모델 My Tam

모델 Pham Huong

모델 Minh Hang

My Tam은 1981년 Da Nang에서 태어났다 호치민시 음악 학원을 졸업했다.

2001년 첫 앨범 "maiyeu"로 가수로 데뷔했다.

2003-2005 : V-Pop의 여왕이 되었다 현재 베트남 대표 가수가 되었다. 대표 곡으로는 “UocGi”,“Cay dansinhvien”,“Hoa my tocnau”,“Niem tin chienthang” 등이 있으며 올해 한국에서 공연 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Huawei, Sendo, Tea Plus, Everon, Pepsi, Rohto, Vinamilk, Sunsilk, Lipton의 모델로 활동했다.

Pham Huong은 1981년 Da Nang에서 태어났다 2013년에 하노이 무역 대학을 졸업하고 지금은 SaiGon 예술 문화 및 여행 전문 대학 (3년)의 교수이다.

2010년에 모텔로 데뷔했다 2015년에 Pham Huong은 베트남의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미스 유니버스 타이틀을 받았다. 세계 미스 유니버스 2015에서 베트남의 대표이다.

2016년 브랜드 페이스 (The Face Vietnam) 코치로 초청되었다. 현재까지 Comfort, Alpolo, Yamaha의 모델로 활동 했다.

1987년 호치민 시에서 태어나 자랐다. 고등학교 졸업하며 Thien Thi entertainment에서 노 래 기술및 성악을 공부했다.

2003년 가수로서 데뷔했다 2009년 Full House 드라마(베트남 버전) 및 2017년 200 Pounds Beauty 영화 (리메이크)주인공으로서 참여했다. 많은 브랜드의 모델로 유명해졌다.

제품/브랜드 소개: Yamaha Corporation Yamaha Corporation은 일본의 다국적 기업으로 주 로 악기, 전자 제품 및 파워 스포츠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1887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 피아노 제조 회사 이다. 전 오토바이 부문은 Yamaha Corporation이 여 전히 최대 주주이지만 1955년에 Yamaha Motor Co., Ltd에서 독립됐다. 1998년에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제품/ 브랜드 소개 Vivo는 BBK Electronics그룹(중국)의 전화 브랜드.

2009년 출시Duan Yongping(OPPO 브랜드의 공동 설립자)가 창업한 회사.

Vivo는 촬영과 음악 기능이 뛰어나다.

Vivo는 세계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5의 업체이다 Vivo V9는 4월 6일 공식 출시, 저가 스마트 폰 이지 만 큰 화면, 좋은 디스플레이, Selfie (셀피-스마트폰 등으로 찍은 자신의 사진) 아름답다. 가격: 7.990.000 동

제품/브랜드 소개: Sendo주식 회사는 2012년에 설립된 베트남 전자 상 거래 소매 업체이자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이다. 베트 남 소프트웨어 대기업 FPT Corporation의 자회사이 다. 현재 베트남 이외에 동남아시아의 다른 여러 국 가에서 운영되는 독일 소유의 회사인 Lazada의 뒤 를 이어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큰 전자 상거래 사 이트이다. 슬로건:“Understand all of your requirements”

Yamahagrande Yamaha Grande는 Toyota 's Lead와 직접 경쟁하는 Yamaha의 하이 엔드상품아다. 여성스러운 디자인과 고급 스러움을 지닌 탁월한 연료 절약 능력 2014년 베트남 시장 도입 슬로건:“ For beautiful R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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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Hanco Food, Casio, Cyberworld, Gucci, ViVo, Skin Aqua의 모델로 활동했다.

슬로건: Perfec Short, Perfec View

Baby G

Lipton Tea

Huawei nova 3i

모델 Le Ngoc Phuong Trinh

모델 Bich Phuong

모델 Nguyen Thuy Chi

Angela Phuong Trinh은 1995년 호치민시에서 태어 났다. Angela Phuong Trinh은 중학교만 졸업했으며 7 세부터“Kinh Van Hoa”영화촬영을시작했다. 이영화 후에 10세 였다.“Mui Ngo Gai”으로 유명한 배우가 되었다. 이후“Mua he soi dong;Nguoi me tre; Dong ho cat; Taxi, em ten gi?”…등 유명한 영화에 출연했 다. Vip Dance 6 시즌 (2015)에서는 준우승 상을 수 상하기도 했다. 2018년 8월 Baby-G 브랜드의 모델 로 되었다, 현재까지 배우, 가수와 모델를 겸하고 있다.

1989년 Quang Ninh에서 태어나 자랐다. 하롱( Ha Long) 예술 문화 칼리지(전문 대학)에서 성 악을 전공했다. 2008년 Vietnam Idol에서 데뷔했다.

"Minh Yeu Nhau Di 와 Bao Gio Lay Chong, Bua Yeu”노래로 유명해졌다. 현재까지 Omachi, Vinamik, Lipton, Tiki의 모델로 활 동했다.

Chipu는 1993년 하노이에서 태어났다. RMIT 대학교 를 졸업했다. 현재Chipu는영화 제작자로, 배우로와 가수로 활동 중이다. 2009년“Miss Teen Vietnam 2009”의 톱 20에나와 유명해졌다. 2014년“Than tuong”영화 촬영을 시작했다. 이후“Huongga, 5s online,…”등 유명한 영화에 출연했다.단편영화”The Girl on the Roof”가 2014년 최고 단편영화로 선정되 어“CanhDieuVang상”을 수상했다.

제품/프랜드 소개 Baby G는 1994년 카시오(Casio) 상호로 소개되었 다. 충격 방지성과 내구성 기능을 포함하는 시계이다. 여성에 잘 적합하고 디자인이 좋다. 슬로건: Be tough, be cool, be BABY- G

제품/브랜드 소개 Lipton은 Unilever와 PepsiCo가 소유한 차 브랜드이다.

Lipton은 설립자 Thomas Lipton의 이름이다.

Lipton은 유럽, 북미, 아프리카 및 중동, 아시아 및 오세 아니아 (호주 및 뉴질랜드)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Lipton에는2개의 주요 제품 라인이 있다 (Lipton Yellow Label과 Lipton Iced Tea) Yellow Label Lipton Tea: 맛있는 독특한 맛을 위해 인 도네시아에서 직접 수입한 100 % 홍차를 생산한다. 이 차는 높은 수준의 항산화제와 피부의 아름다움 다 이어트에 좋다.

2015년 Vip Dace 시즌 6에서는 3위를 차지하기도 했 다. 2017년”Feel Like Ooh과 I’m In Love”등 MV을 출시했다. 동시에 한국 멜론(Melon) 채널에 한국어 버 전을 녹음하기도 했다. .제품/ 브랜드 소개 Huawei nova 3i는 AI스마트폰이다. 보라색 아이리 스, 흰 진주와 블랙 등 3가지 색상이 있다. 화면 크 기는 6.3인치로 토끼의 귀 모양과 비슷하다. PS LCD Display 해상도 Full HD( 1080 × 2340 픽셀)의 기능 을 갖추고 있다. AI 카메라 4대와 Chipset Kirin 710의 기능을 장착하고 있다.

슬로건: Be More Tea 슬로건: Selfie superstar.

Nov. 2018 / 99

Good Life 글 | 편집실

Play the Concept 컨셉있는 특별한 카페

Quán cà phê Băng tuyết (Ice Coffee) 주소: 59 Đại Cồ Việt거리, Hai Bà Trung구, Hà Nội 영업시간: 8:00시 - 23:00시 메뉴: 커피, 소다, 뜨거운 차, 요구르트 가격: 89.000~120.000동 특색: 벽, 포장 마차, 테이블과 의자는 눈으로 만들고 카페 안의 온도는 항상 섭씨 영하 10도이다. 따뜻한 옷 과 장갑은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Quán cà phê kiêm xưởng vẽ thủy tinh ở Hà Nội 주소: 92B Thợ Nhuộm거리, Hoàn Kiếm구, Hà Nội 영업시간: 8:30시- 22:00시 메뉴: 커피, 과일 쥬스, 비타민, 요구르트, 케이크 가격: 25.000 – 50.000동 특색: 화병, 유리에 그림을 그리며 커피를 마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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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Harry Potter - Hàng Tre (Always Coffee) 주소: 8b Hàng Tre거리, Hoàn Kiếm구, Hà Nội 영업시간: 8:00시 - 23:00시 메뉴: 생과일 주스 가격: 25.000 ~ 100.000동 특색: 카페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영감을 얻었다.(공 간, 음료는 시리즈에서 음료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다.)

Terrace – Café lồng chim 주소: Saigon Centre, 65 Lê Lợi거리, 1구, 호치민 시 영업시간: 07:00시 - 22:30시 메뉴: 커피, 주스, 파스타 가격: 50.000 - 110.000동 특색: 이 공간은 큰 새장 모양으로 설계되었고 녹지 공간은 사이공의 희귀한 정원처럼 장식되어 있다.

Cà phê cá Koi(Koi Cafe Spa)

Cà phê sách Đông Tây

주소: 646 Đường Láng거리, Đống Đa구, Hà Nội 영업시간: 08:30시- 22:00시 메뉴: 우유 차, 주스, 요구르트 가격: 50.000 - 500.000동 특색: 휴식과 뷰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노이에서 최 초의 커피 숍, 고객은 커피를 마시고 지압 마사지를 할 수 있고 특히 발 마사지는 황홀하다. 물고기는 다 리 사이를 다닌다.

장소: 99 Nguy Nhu Kon Tum , Thanh Xuan, 하노이 메뉴: 커피와 다양한 음료. 영업시간: 월 – 일: 오전 7:00 – 오후 10:00 가격: 20.000VND – 50.000VND 특색: 책 카페

Heritage Space

Tranquil Books & Coffee

K's Coffee

장소: Dolphin Plaza, 28 Tran Binh, Cau Giay, 하노이 메뉴: 커피와 다양한 음료. 영업시간: 월 – 일: 오전 7:00 – 오후 5:00 가격: 20.000VND – 100.000VND 특색: 책 카페

장소: 18B Nguyen Bieu, Ba Dinh, 하노이 메뉴: 커피와 다양한 음료. 영업시간: 월 – 일: 오전 8:00 – 오후 10:00 가격: 30.000VND – 70.000VND 특색: 책 카페

장소: No. 156 Nguyen Lan, Thanh Xuan, 하노이 메뉴: 커피와 다양한 음료. 영업시간: 월 – 일: 오전 9:00 – 오후 23:00 Foody.vn 레이팅: 6.0 가격: 25.000VND – 55.000VND 특색: 반려견 카페

Work Café Hanoi

Tungbook Café

Bastet's Home Coffee

장소: 4층, 탑B, Vincom Center, 191 Ba Trieu 하노이 메뉴: 커피와 다양한 음료. 영업시간: 월 – 일: 오전 8:00 – 오후 10:00 가격: 50.000VND – 125.000VND 전화 번호: +84 93 643 33 23 특색: 공유오피스 카페

장소: No 6, 골목 71, Tran Quang Dieu, Dong Da, 하노이 메뉴: 커피와 다양한 음료. 영업시간: 월 – 일: 오전 7:00 – 오후 10:30 가격: 20.000VND – 50.000VND 특색: 책 카페

장소: No. 34 Trung Nhi, Ha Dong, 하노이 메뉴: 커피와 다양한 음료. 영업시간: 월 – 일: 오전 9:00 – 오후 23:00 가격: 15.000VND – 30.000VND 특색: 고양이 카페

Nov. 2018 / 101

Good Life

Hoa 10 Giờ - Floral & Book Cafe Hàng Vôi

Bluebirds'Nest Book Café

Mon Cat Coffee

장소: No.13 골목 19, Dang Dung, Ba Dinh, 하노이 메뉴: 커피와 다양한 음료. 영업시간: 월 – 일: 오전 8:00 – 오후 10:00 가격: 25.000VND – 50.000VND 특색: 책 카페

장소: No.12 Nui Truc , Ba Đinh,하노이 메뉴: 커피와 다양한 음료. 영업시간: 월 – 일: 오전 9:00 – 오후 21:00 가격: 10.000VND – 35.000VND 특색: 고양이 카페

EOEO Café

Luffy Café

Giang Café

장소: No. 16, 골목 204, Tran Duy Hung, Cau Giay, 하노이 메뉴: 커피와 다양한 음료. 영업시간: 월 – 일: 오전 7:30 – 오후 22:30 가격: 30.000VND – 45.000VND 특색: 고양이 카페

장소: No. 25, 골목 81, Lang Ha, Dong Da, 하노이 메뉴: 커피와 다양한 음료. 영업시간: 월 – 일: 오전 9:00 – 오후 22:00 가격: 25.000VND – 50.000VND 특색: 반려견 카페

장소: 39, Nguyen Huu Huan길, Hanoi. 메뉴: 커피 에그, Egg Chocolate, 다양한 음료. 특징: 복고풍 인테리어로 공산주의 시대의 세련되지 않은 모 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1946년에 오픈. 영업시간: 월 – 일: 오전 7:30 – 오후 10:30 가격: 20.000VND – 40.000VND

장소: 26 Hang Voi, Hoan Kiem, 하노이 메뉴: 커피와 다양한 음료. 영업시간: 월 – 일: 오전 7:30 – 오후 10:30 가격: 15.000VND – 500.000VND 특색: 꽃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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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Pho Co

Indigenous (Oriberry Coffee)

장소: 11 Hang Gai, Hang Bo, Hoan Kiem, Hanoi. 메뉴: 커피와 다양한 음료. 특징: 복고풍 하노이 분위기 찾기 어려운 작은 골목에 위치 함 영업시간: 월 – 일: 오전 7:00 – 오후 10:00 가격: 25.000VND – 45.000VND

장소: 36 Au Trieu Hoan Kiem Old Quarter (세인트 조세프 대성당 옆), 하노이. 메뉴: 커피와 다양한 음료, 디저트. 영업시간: 월 – 일: 오전 7:00 – 오후 09:30. 가격: 25.000VND – 50.000VND. 특색 도자기 카페

Cafe Lam

Cafe Nhi

장소: 60, Nguyen Huu Huan길, 하노이. 메뉴: 커피와 다양한 음료. 특징: 하노이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 중 하나이며 약간 곰 팡내가 나는 방은 오래된 역사의 산물일을 보여준다. 소유주 인 구엔 램 (Nguyen Lam)은 전쟁 중 도시 의 가난한 예술가 공동체에 커피를 제공하고 대출을 해주었으며, 지금은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 "만드는 데는 시간이 걸립니다. 콩을 직접 골라서 작 은 불꽃으로 말린 다음 갈아서 천천히 도세요." 라고 주인은 말했다. 영업시간: 월 – 일: 오전 7:00 – 오후 10:00 가격: 15.000VND - 45.000VND

장소: 02, Hang Ca, Hoan Kiem, 하노이. 메뉴: 커피와 다양한 음료. 특징: 오래된 카페 중 하나이다. 영업시간: 월 – 일: 오전 7:00 – 오후 10:00. 가격: 15.000VND – 33.000VND

Nov. 2018 / 103

Good Life 글 | (출처https://news.zing.vn)

외국인이 하노이에 오면 꼭 마시는 커피

Ca phe Phin - 드립 커피 (Drip Coffee) 드립 커피(Drip Coffee)는 볶아서 간 커피 콩을 거름 장치에 담고, 그 위에 물을 부어 만드는 커피이다. 이 과정을 드립 브류 (Drip brew)라고 한다. 거름 장치를 필터라고 하고, 드립 커피의 다른 말로 필터 커피(Filter coffee)라고 한다. 이런 종류의 커피 는 종종 밀도가 높기 때문에 사람들은 우유와 같이 마시면 아주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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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phe trung - 까페쯩/달걀커피 (Egg Coffee) 까페 쯩은 베트남 커피의 일종으로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커피이다. 컵 위에 커 피 여과기를 놓은 후에 커피 여과기에 커피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서 커피를 내 린다. 커피를 다 내리면 달걀과 설탕, 크림 등을 넣고 저어서 마신다. 커피에는 거 품과 크림이 섞여 향기로운 단 맛이 난다.

Ca phe sua chua (Yogurt Coffee) 전통적으로 커피에 우유와 설탕과 크림을 넣었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요구르트를 넣어 마시기를 즐긴다. 색다른 맛이 난다.

Ca phe den (Vietnamese Black Coffee) 베트남의Ca phe den(블랙커피)은 주로 로부스타 커피 원두를 사용한다. 보편적 으로 에스프레소에 조금 더 물을 타고 아무런 첨가물을 넣지 않으면 블랙커피라 고 부른다. 크림을 넣지 않은 커피를 말하고 설탕을 넣지 않아도 블랙커피라고 한 다. 그래서 맛은 굉장히 쓰다. 그래도 설탕 섭취를 기피하는 풍조로 인해서 인기가 그럭저럭 있다. 당뇨를 치료하고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 이유 때문에 블 랙커피는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다.

Ca phe sua da (Vietnamese Coffee with condensed milk) 로부스타의 유명한 커피생산국인 베트남은 더운 나라의 특성으로 우유가 금방 상 하기 때문에 연유를 커피에 섞어 마신다. 까페 스어 다(베트남어: cà phê sữa đá)는 가당연유를 넣은 베트남식 아이스 커피이고 "아이스 밀크 커피"라는 뜻이다. 카페 쓰어다는 외국인들에게 인기 있고 유명하다. 베트남에서 이 음료수를 마시면 대개 단맛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얼음을 준다.

Ca phe dua (Coconut Coffee) 코코넛 커피는 진한 커피에 코코넛 우유와 농축 우유를 가미해서 마신다. Cong 카페의 코코넛 커피는 이미 유명세.

Nov. 2018 / 105

Good Life 글 | (출처https://news.zing.vn)

요즘 하노이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치즈로 만드는 음식

Banh trung nuong pho mai (라이스 페이퍼 치즈케이크) 닭고기, 해산물, 말린 쇠고기, 소시지, 양파, 말 린 새우 등과 같은 재료를 사용한다. 이 음식은 보통 늦은 오후 부터 팔리고 있으며 하노이 사 람들에게 인기 있는 간식이다. 주소: Ba Dinh구, Doi Can거리 가격: 30.000 VND

Sandwich ga nuong pho mai (구운 치즈 치킨 샌드위치) 요즘에는 구운 치즈 치킨 샌드위치가 젊은 사람 들에게 아주 인기가 있다. 케이크는 버터로 바 삭 바삭 하게 퍼지고 빵에는 닭 가슴살과 뜨거 운 치즈가 포함된다. 주소: Hai Ba Trung구, Bui Ngoc Duong거리 가격: 20.000 VND

Banh Bau Pho Mai(치즈 케이크) 이 케이크는 하노이 대학가에서 꽤 유명해졌다. 케이크는 크고 둥글며 기름으로 튀긴 경우가 많 다. 먹을 때 속이 너무 느끼한 것이 단점. 주소: Cau Giay구, Hoang Quoc Viet거리 가격: 15.000 V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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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h tuoc pho mai(낙지 치즈)

Banh mi nhan Pho mai (츠즈로 만든 빵)

낙지, 문어, 고구마, 당근, 양파, 치즈 같은 재료 로 만든다. 생선 구이, tokbokki, 만두, 한국 국

이것은 최근 베트남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수와 곁들여 먹기도 한다.

빵 종류이다. 특히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주소: Hai Ba Trung구, Tran Khat Chan거리

위해, 빵은 매우 부드럽고 외부 짜봉(루옥)으로

가격: 280.000 VND

덮여 있으며 치즈는 일반적으로 녹은 형태이다. 주소: Dong Da구, Nguyen Luong Bang거리

Banh mi chao(치즈 프라이팬 케이크)

가격: 65.000 VND

이 음식의 요리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소

Com ga nuong Pho mai(닭밥)

스는 이 요리의 결정적인 요소이다. 치즈 프라 이팬 케이크는 낙지, 미국산 쇠고기, 닭고기 및

다른 구운 닭고기 이외에 구운 닭밥이 볶음밥

소시지를 넣어 만든다.

과 닭고기 조합으로 만든 요리다. 요리는 크게

주소: Hoan Kiem구, Cho Gao거리

두 부분으로 볶음밥과 닭고기를 나뉜다. 쌀은

가격: 60.000 VND

보통 소스와 김치를 섞은 후 닭고기로 먹는다. 주소: Ba Dinh구

Ga dao Pho mai(치즈 치킨)

가격: 330.000 VND

이 요리에는 떡, 양배추, 피망 및 치즈가 포함되

Hau nuong Pho mai (구운 치즈 굴)- Ha Dong구

어 있고 닭고기는 부드럽고 기름기가 많은 치즈 이며 진하고 풍부한 향기 있다. 주소: Hoan Kiem구, Ba Trieu거리 가격: 99.000 VND

굴은 베트남에서 인기 있는 해산물이다. 지역에 따라 요리하는 방법이 다르다. 지역에 따라 굴 바베큐(양파 기름), 굴 찜, 굴죽...... 치즈 굴 구 이 등 다양하다.이 중 하노이에서 구운 치즈 굴 은 젊은이가 좋아하는 요리이다. 이 요리는 일 반적으로 시간이 걸리므로 먹고 싶다면 미리 주 문해야 한다. 주소: Ha Dong구, Xa La도시 가격: 60.000 VND

Nov. 2018 / 107

Good Life 글 | (출처https://news.zing.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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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람이 베트남 사람에게 추천하는 한국 가을 음식

블루크랩:

가을에 살이 오른 청색 꽃게가 가장 맛이 있다. 게는 찜이나 탕 등으로 다양하게 요리할 수 있다.

사진 출처: Best Crab. 게를 깨끗하게 씻고 잘라서 간장 및 양파, 고추와 함께 담긴 후 먹을 수 있다. 사진: The Korea Times

정어리: 가을에 육질이 담백하고 생선이다. 15 cm 정도의 정어리가 맛있다. 구이부터 시작해 조림으로 먹고 찌 로 먹고, 볶아먹고 튀겨먹고 절여서 먹고 햄버거 스테이크로 만들어 먹고 기타 등등 사진: Chungnam.

감: 감은 한국의 유명한 과일이다. 이 과일은 비타민과 영양이 많고 건강에 좋다. 씹히는 맛이 있는 단감, 이 없이 도 먹을 만큼 부드러운 홍시, 홍시보다 더 달고 덜 떫은 연시, 잘 말려서 만든 곶감 등이 있다. 사진: Airfrov.

수정과: 이 한국 전통 음료는 가을 등 쌀쌀한 날씨와 잘 어울린다. 생강과 계피를 끓인 물에 꿀이나 설탕 등으 로 단맛을 내고 차게 하여 곶감과 잣을 띄워 만든다. 사진: Roughguides.

구운음식: 한국의 가을 노상에서 옥수수나 밤, 고구마 등을 팔고 있다. 비싸지 않고 구수한 게 간식으로 좋다. 사진: Food Diary.

배: 시원한 단맛과 물기 많은 과즙으로 유명한 한국의 과일이다. 식사 후 디저트로 주로 먹는다. 사진: Jpinfo. 호떡: 호떡 안을 보면 귀엽다. 계피가루 와 흑설탕과 견과류를 잘게 부숴서 넣는다. 녹은 설탕물이 흐르지 않게 하면서 먹을 때 아작아작 씹히는 맛이 식감을 높인다. 호떡은 너무 뜨거워 먹을 때 조심하지 않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사진: Tarasmulticulturaltable.

치즈떡: 쌀로 만든. 떡으로 다양한 변형이 가능하다. 그냥 구워서 간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치즈를 입혀서 먹기 도 한다. 사진: Will Fly for Food.

호박죽: 쌀과 호박 등 간단한 재료로 아주 부드러운 단맛이 있고 영양에 좋아 평소에도 먹지만 환자들이 많이 먹는다. 사진: Delicious.

Nov. 2018 / 109

Good Life 글 | (출처https://vnexpress.net)

세계에서 유명한 베트남 거리 음식 10선

Banh mi(반미- 빵) 이 음식은 The Guardian, National Geographic, BBC 및 Tripadviso와 같은 외국 기자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2016년에 Fodor 's Travel 웹 사이트에는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거리 음식 20선에서 베트남의 반미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음식은 각 사람과 각 지역마다 요리하는 방법이 다르다. 가장 인 기 있는 것은 구운 돼지 고기, 오이, 생 야채, 파테 및 소스가 들어간 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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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퍼-국수)

Goi Cuon(월남쌈)

Cao Lau(가오 라우)

Pho는 베트남 요리의 전형적인 요리이다. 이 음

월남쌈은 닭고기 새우 야채 등을 라이스페이

가오 라우는 호이안(Hoi An) 사람들의 유명한

식은 CNN, BBC, Business Insider등에서 아시

퍼 싸먹는 베트남요리이다. 이 음식의 기본 재

음식이다. Traveller (Australia)에서 가오 라우는

아에서 가장 좋은 음식으로 뽑혔다. 2016년에

료는 쌀국수, 향채, 파인애플, 새우살, 숙주, 채

아시아 최고의 거리 음식으로 선정되었다. 이

Wordkings(세계 신기록 연합)에 따르면 Pho는

소, 디핑 소스(주로 느억 짬)와 라이스페이퍼(반

요리는 CNN이 베트남 최고의 요리 중 하나로

세계에서 최고의 베트남 음식으로 선정되었다.

짱), 따뜻한 물이 재료다. 2011년에 CNN에 따르

선정하기도 했다. Hoi An에 가면 어디서든지 관

외신기자들은 각 모국에 퍼를 제대로 즐기기 위

면 베트남의 월남쌈은 세계에서 최고 음식 50

광객들이 가오 라우를 먹을 수 있다. 새우, 돼지

해서는 하노이행을 추천하고 있다. 하노이에는

리스트의 두 요리 중 하나로 꼽혔다. 베트남의

고기 및 야채와 함께 제공되는 노란 국수가 특

다양한 퍼가 있기 때문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nem cuon"이라는 이름으로

이하다. 육수는 양이 적다.

도 알려져 있다.

Bun cha(분짜 - 고기 완자를 얹은 면) Banh xeo(반쎄오 - 베트남식 빈대떡)

Mi Quang 미꽝(베트남 중부 다낭 지방의 국수)

새콤달콤하게 맛을 낸 차가운 느억맘 국물에 숯 불에 구워낸 돼지고기와 쌀국수를 적셔 먹는

반 쎄오에서 반(Bánh)은 쌀가루나 밀가루 같은

베트남 중부 다낭 지방의 대표 국수로 가장 추

베트남 북부 하노이 지방의 대표 음식. CNN에

것으로 만들어진 음식을 일컫는 것이고, 쎄오

천할 만한 국수이다. 미꽝은 쌀로 만든 국수이

따르면 이 음식은 톱 10 여름 진미 중 하나로

(Xèo)는 기름에 지글지글 끓는 소리를 딴 것이

지만 국수를 쫄깃하게 하기 위해서 여러 식품첨

선정했다. National Geographic은 분짜는 세계

라고 한다. 지글지글하는 팬케익 같은 것인데,

가물을 같이 섞는다. 국수 아래에는 채소, 위에

10 대 거리 음식 리스트에 올렸다. 오바마 대통

한 입 베어 물면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을 것

는 살코기, 새우, 닭고기를 얹고 돼지뼈를 우려

령과 Anthony Bourdain 요리사가 베트남에 방

이다. 2016년에 CNN의 평가에 따르면 반 쎄오

낸 육수를 붓는다. 그 외 볶은 땅콩, 파, 여러 가

문했을 때 이 음식을 선택해서 먹어 더욱 알

는 가장 좋아하는 길거리 음식이다. 반 쎄오는

지 향채, 고추 등을 넣는다. 미꽝은 12 개의 베

려지게 되었다. 분짜는 매운맛, 신맛, 짠맛, 단

서부지역인의 특별한 요리이지만 여전히 남부

트남 요리 중 하나이다.

맛 같은 많은 향이 조합 된 것 등 다양하게 요

지방의 요리 문화를 특징으로 한다. 반세오에

리하고 있다.

들어가는 재료들은 간단하며 새우는 중요한 재

Cha ca(짜까-어묵)

새송이 버섯, 양파, 샐러드잎, 마늘, 썬파, 피쉬소

Com Tam(떰밥)이 베트남 남부의 특산물로 사

스, 후추, 반세오가루, 달걀, 소금, 각종야채, 라

이공(Sai Gon)이 제일 유명하다. 으깬 쌀로 만

이스페이퍼가 있다.

든 밥과 구운 돼지갈비, 짜(cha: 육류를 다져

Com Tam(으깨진 쌀로 만든 밥)

료이다. 이 음식의 재료는 냉동새우, 숙주, 애기

짜까는 생선요리의 하나로 향료잎과 섞어 숯불 에 구어 먹는 북베트남 특산음식이다. Patricia

서 찌거나 튀긴 파이), 오믈렛을 같이 섞어서 먹

Bun bo Hue(분버후에)

는다. 옛날에 떰밥은 아침에 먹는 음식이었으

fore You Die)속에 넣었다. 또한MSNBC(미국의

분 보 후에(베트남어: bún bò Huế)는 베트남 중

료를 넣어서 먹기도 한다. 유명한 여행 블로거

통신사)에 따르면 하노이의 Cha Ca La Vong

부 후에 지역의 국수 요리이다. 레몬그라스와 고

에 따르면 떰밥은 사이공에 여행할 때 꼭 추천

식당은 세계에서10 Places to See Before You

추기름, 맘 루옥(새우 소스) 등으로 맛을 낸 쇠

하는 음식 이다.

Schultz 작가는 베트남의 Cha ca La Vong(어묵) 을 자신의 책의 이름(1000 Places to See Be-

나 지금은 점심과 저녁에도 먹고 여러 가지 재

Die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오늘날 요즘 하노이

고기 육수에 쌀국수 분을 말아 먹는다. 이 음식

에는 Cha ca Thang Long, Cha ca Anh Vu,

은 여러 가지 채소와 허브 및 쇠고기 고명을 올

Cha ca Lao Ngu와 같은 어묵 브랜드가 나오

려 내며, 돼지 선지를 넣어 만들기도 한다. CNN

고 있다.

의 "Anthony Bourdain: Parts Unknown" 프로 그램에서 미국의 유명한 요리사가 "분보후에는 세계 최고의 스프 이다" 라고 평가했다. 재료는 돼지 다리 (돼지), 삶은 달걀 한 조각, 게 고기 볼 또는 소고기다.

Nov. 2018 / 111

Good Life 글 | 하재호 박사(세계 김치 연구소)

한국의 대표 식품 김치의 7가지 건강 효과 본 논문의 내용이 너무 길어 일부 내용만 발췌 게재합니다.

-전 세계에서 수행된 김치 관련 논문 590편 분석 결과 世界 Kimchi -究所 -김치는 알레르기 질환 예방 식품이자 항암식품 김치는 한국을 대표하는 발효식품이자 슬로우푸드(slow food)이다. 한국인의 1인당 김치 섭취량은 하루 평 균 약 62.4g(2016년 기준)으로, 한국 정부는 김치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밝히고 전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 해 한국의 남부 지역인 광주에 2010년 1월 세계김치연구소(World Institute of Kimchi, 세계 유일의 김치 전문 연구기관)를 세워 운영 중이다. 한국엔 세계 유일의 김치 전문 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소장 하재호)가 있다. 한국의 서남부 도시인 광 주에 위치한 세계김치연구소는 전 세계에서 발표된 김치 관련 연구결과를 토대로 김치의 건강상 효능을 소 개했다.

◇아토피 피부염ㆍ천식ㆍ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 한국 정부가 실시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활용한 연구에선 김치를 하루 40g 미만 섭취하는 사람에 비해 그 이상으로 섭취하는 사람의 천식 유병률이 감소했다. 19~49세 성인의 김치 섭취와 아토피 피부염의 관련성을 분석한 역학 연구에선 김치를 하루 85~158g 섭취하는 사람은 0~36g 먹는 사람에 비해 아토피 피부염의 위험도가 0.68배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비염 유병율도 김치를 하루 108~180g 섭취하는 사람 이 0~23.7g 먹는 사람보다 0.81배 낮았다. 또한 세계김치연구소 연구결과에 따르면 2017년 김치 유산균(Weissella cibaria WIKIM28)이 아토피 피 부염 개선과 예방 효능에 탁월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아토피 피부염을 일부러 유발시킨 실험용 쥐에 김치 유산균을 투여해 다양한 면역 지표 물질 변화를 분석한 결과,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혈중 IgE 생성량 이 약 50% 감소하고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약 40%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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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김치가 항암식품으로 기대를 모으는 것은 배추ㆍ무ㆍ갓ㆍ마늘ㆍ고추 등 암 예방 채소가 김치의 재료여서다. 김치 속의 항암성분으로는 인돌-3-카비놀(배추)ㆍ아이소사이오시아네이트(배추)ㆍ알릴 설파이드(마늘)ㆍ캡사이신(고 춧가루) 등이 꼽힌다. 전문가들이 김치가 위암ㆍ간암ㆍ대장암ㆍ폐암ㆍ방광암 등 다양한 암의 억제에 유익할 것으 로 예상하는 것은 그래서다. 한국의 정부기관인 농촌진흥청은 김치가 적당히 숙성했을 때 항암효과가 커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마 늘ㆍ생강ㆍ고춧가루ㆍ쪽파 등 양념이 들어간 김치를 적당히 익힌 뒤 위암세포(MKN45)에 가했더니 발효시키지 않 은 김치보다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가 4~10% 높게 나타났다. 양념의 종류별로 암세포 성장 억제율은 고춧가루 가 가장 높았고 다음은 마늘이었다.

◇소화촉진 소화가 잘되고 장을 깨끗이 하는 정장 작용을 한다는 것도 김치의 매력이다. 이는 발효과정에서 생기는 유산균 덕분이다. 과거엔 김치의 유산균은 장까지 도달하기 전에 대부분 죽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위에서 위산의 공격을 받으면 생존하지 못할 것으로 여겨서다. 그러나 부산대학교 김치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김치를 하루 300g 쯤 먹으면 대장에 유산균이 100배 가량 증가(김치를 안 먹은 사람 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관 질환 예방 건강한 성인에게 6주 동안 매일 배추김치 동결건조 알약(30g)을 섭취하게 한 결과 혈중 중성지방과 동맥경화지 수를 낮추고, 혈관 건강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효과가 나타났다. 즐겨 먹으면 체지방 감소와 비만 합병증 억제에 효과적 김치에서 유래한 유산균이 체지방을 줄이고 비만으로 인 한 고혈당ㆍ고콜레스테롤 등 각종 합병증 예방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Nov. 2018 / 113

Good Life

세계김치연구소 최학종(Hak-Jong Choi) 박사팀은 고지방 사료를 먹여 비만을 유도한 생쥐에게 김치에서 추출한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사케아이(Lactobacillus sakei)를 먹였더니 지방세포 분화가 억제되고 체지방이 감소된다는 사실을 최근 밝혔다. 항비만 효능 유산균은 한국에서 특허등록을 마쳤다. 충북대 생명과학부 김양훈(Yang-Hoon Kim) 교수팀도 고지방 사료를 먹여 비 만을 유도한 생쥐에게 김치에서 추출한 유산균을 제공했더니 비만 합병증이 크 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김양훈 교수팀의 연구결과(Lactic Acid Bacteria Isolated from Kimchi to Evaluate Anti-obesity Effect in High Fat Diet-induced Obese Mice)는 환경독성보건학회지(Environmental Health and Toxicology) 최근호(2018년 3월10권)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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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훈 교수팀은 김치에서 류코노.... 스톡 메센테로이데스(Leuconostoc mesenteroides)와 락토바실러스 사케아이(Lactobacillus sakei)란 두 유산균을 추출했다. 고지방 사료를 10주간 제공해 비만을 유발시킨 생쥐에 이 두 유산균을 먹인 결과 혈중 요소 질소(BUN, Blood Urea Nitrogen)가 감소했다. 김치에서 추 출한 두 유산균을 먹은 생쥐의 혈당과 혈중 중성지방 수치도 감소했다. 이는 김치의 유산균이 당뇨병ㆍ심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김양훈 교수는“김치에서 유래한 두 유산균이 비만으로 인한 여러 증상을 완화시켰다”며“김치 유래 유산 균은 안전성이나 내성(intolerance) 문제도 유발하지 않으므로 비만 환자에게 김치는 강력 추천할만한 식 품”이라고 강조했다. 세계김치연구소 최학종 박사는“김치가 체지방 감소와 비만 합병증 억제에 효과를 보이는 것은 바로 유산 균 때문으로 김치에는 락토바실러스, 류코노스톡, 와이셀라 등 200여종의 유산균이 들어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치를 익히면 유산균이 10억 마리까지 늘어나는데, 겉절이와 묵은지 중간 정도로 익은 김치에 좋 은 유산균이 가장 많다”고 덧붙였다.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세계 유일의 연구기 관으로, 한국의 서남부 도시인 광주에 위치해 있다.

식중독균‘무풍지대’김치 세계김치연구소(World Institute of Kimchi) 위생안전성분석센터(Hygienic Safety and Analysis Center) 김성현(Kim, Sung Hyun)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김치 원재료ㆍ부재료 200건과 국내에서 유통 되는 시판 김치 100건에 대한 미생물 분석 결과 국내산 김치는 바실러스 세레우스를 제외한 주요 식중독 균에서‘프리’(free)했다. 이 연구결과(Analysis of Microbiological Contamination in Kimchi and Its Ingredients)는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Journal of Food Hygiene and Safety) 최근호(2018, Vol. 33, No. 2)에 소개됐다. 한국엔“김치 먹고 배탈 나는 사람 없다”는 음식 속담이 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그 이유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셈이다. 연구진은 김치 원ㆍ부재료 및 완제품에서 일반세균수ㆍ대장균ㆍ대장균군(群)과 식중독균인 병원성 미생 물 10종(Bacillus cereus, Clostridium perfringens, Salmonella spp., Enterohemorrhagic E. coli, Campylobacter jejuni/coli, Staphylococcus aureus, Vibrio parahaemolyticus, Listeria monocytogenes, Yersinia enterocolitica) 등을 분석했다. 식중독균(병원성 미생물) 10종의 분석결과, Bacillus cereus를 제외한 나머지 9종의 식중독균은 모든 샘 플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며, 김치의 경우 Bacillus cereus는“식품의 기준 및 규격”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 타났다. Bacillus cereus는 한꺼번에 많은 양에 노출돼야 식중독을 일으키며, 증상도 상대적으로 가벼운 식중독이다. 세계김치연구소 하재호 소장은“김치는 가열하지 않고 바로 먹는 발효식품이니만큼 미생물 안전이 매우 중 요하다”며“김치 자체가 각종 유해세균을 제거하는 항균(抗菌) 효과를 지녀 식중독균이 발붙이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김치는 익어감에 따라 항균 작용을 갖는다. 김치의 숙성 과정 중 다량 생기는 유산균은 새콤한 맛을 더 해줄 뿐만 아니라, 장속의 다른 유해균의 작용을 억제해 이상 발효를 막을 수 있고, 식중독균 등 병원균 을 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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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Life 좋은베트남은 연합뉴스와 전송계약을 체결하여 뉴스를 싣습니다.

찬바람에 겨울아우터 벌써 인기…패딩, 코트 판매호조 후리스 유행에 브랜드별로 제품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아침저녁으로 바 람이 차가워지면서 패션업계가 겨울 아우터 판매 호조에 미소 짓고 있다. 21일 LF에 따르면 질스튜 어트스포츠의 겨울 아이템인 롱패딩은 9월말 기 준 작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이 500% 신장했다. 라푸마에서도 신소재 패딩 '트루아'와 브랜드 모델 인 세븐틴의 아이돌 굿즈 등으로 구성된 '라이프 패키지'가 출시 사흘 만에 예약 판매분 500세트 가 완판 되는 등 겨울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9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전반적인 가을 상품 매출 은 작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나 일부 브랜드에서 일찍 출시된 패딩 등의 겨울 제품 판매가 반응이 좋다고 LF 관계자는 설명했다.

LF 관계자는 "겨울 상품 시즌이 아직 절정에 다다 르지 않았는데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 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브랜드 보브에서 는 가을 제품인 트렌치코트보다 한겨울에도 코 트나 패딩 안에 입을 수 있는 재킷의 판매가 많 이 증가했다. 올해 10월 재킷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30%, 코 트 매출은 20% 이상 늘었다. 코트와 다운 제품의 매장 입고 시점도 작년보다 2주 이상 빨라졌다. 여성복 보브 담당자는 "코트 매출은 보통 10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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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는데 올해는 10월 초 부터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며 "추운 날씨를 대비 해 다운점퍼를 미리 구입하는 고객들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및 여성복 대부분 브랜드는 찬바람의 영향으로 9월부터 10월 중 순까지 매출이 10∼20% 성장했다. 특히 경량 패 딩이 들어간 코트나, 점퍼, 패딩 등의 상품이 잘 팔렸다.

11월이 겨울 상품의 판매의 정점인 만큼 삼성물 산 패션부문은 매출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패션기업 세정의 대표 여성복 브 랜드 '올리비아로렌'도 겨울 간절기 제품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주간의 매출이 작년 대 비 81% 급증해 본격적인 겨울 장사에 대한 기대 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지난해보다 출고 시 점을 앞당겨 선보인 겨울 아우터가 큰 인기를 끌 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한편 최근 몇년 간 쌀 쌀한 간절기 날씨를 책임졌던 경량패딩의 아성 에 후리스(fleece)가 도전하고 있다. 후리스는 폴 리에스테르 원단에 양털처럼 부드러운 파일이 일 어나도록 만든 보온 원단으로, 가볍고 따뜻한데 다 물에 잘 젖지 않고 젖어도 빨리 마르는 것이 특징이다.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는 가디건과 코트, 오버사 이즈 블루종 등 새로운 디자인으로 패션성을 한 층 강화한 '2018 가을, 겨울 후리스 콜렉션'을 출 시했다. 휠라는 로고 포인트를 더한 '크레마 보아 재킷'을 내놓았다 따뜻하고 포근한 촉감의 보아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이 매우 뛰어나며 등판에 로고를 포인트로 준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시즌 전형적인 아웃도어 소 재인 후리스를 아우터, 원피스 등 다양한 스타일 로 선보인다. 그 중 대표 상품인 '키퍼롱 리버서블'은 안감에 후 리스 원단을 적용해 취향에 따라 뒤집어 착용할 수 있는 투웨이 재킷이다.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가볍고 따뜻한 '레토 재킷'을 출시 했다. 레토 재킷은 보온 원단인 보아 후리스를 사 용해 양털처럼 부드러운 감촉을 가진데다 매우 가볍고 따뜻한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kamja@yna.co.kr

유통을 알면 시장이 보이고, 시장이 보이면 경제를 안다

적자 지속 온라인쇼핑, 2년 새 방문자 14% 줄었다 월간 체류시간도 50.94분→48.66분으로…"거래액 영향 주시"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치열한 경쟁 속에 2년 연속으로 연간 총 1조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온라인쇼핑 업체들이 방문자 수 감소로도 고전 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달간 온라인쇼핑 주요 6개사(G마켓, 11번가, 옥션, 쿠팡, 위메프, 티몬)의 전체 순 방문자 수(PC, 모바일 합산, 닐슨 코 리안클릭 집계)는 7천797만4천886명을 기록했다. 순 방문자 수가 2016년 9월 9천89만3천426명에서 지난해 9월 8천386만8천95명으로 700만명 감소한 데 이어 올해 9월 또다시 600만명 가까이 줄 었다. 6개 업체의 순 방문자가 2년 만에 14.2%가량 줄어든 셈이다. 업체별로는 2년간 순 방문자 감소 폭이 티몬(-25.6%), 11번가(-17.4%), 쿠팡(-14.4%), 옥션(-14.0%), G마켓(-11.5%), 위메프(-0.79%) 순으로 나타났다. 방문자 수가 가장 많은 온라인쇼핑몰은 G마켓(1천718만명)이었고 이어 11번가(1천626만명), 옥션(1천393만명), 쿠팡(1천123만명), 위메프(1천53만명), 티 몬(881만명) 순이었다. 업계는 순 방문자 감소 배경으로 온라인쇼핑이 일상화되면서 초기에 다수의 쇼핑몰을 이용하던 소비자가 1∼2개의 익숙한 사이트에 정착한 것을 꼽고 있다. 또한, 롯데와 신세계 등 기존 오프라인 유통 강자들이 최근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면서 일부 고객이 이탈한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월간 체류 시간의 경우 2016년 9월 50.94분에서 지난해 9월 55.63분으로 증가했다가 올해 9월엔 48.66분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쇼핑몰에 머물며 쇼핑을 즐기는 능동적 고객이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다. 업체별로 11번가, 옥션, 티몬, G마켓 등 4곳은 2년 전보다 체류 시간이 감 소했지만, 위메프, 쿠팡 등 2곳은 증가했다. 위메프는 다양한 최저가 기획전을 진행함에 따라 특가 상품을 찾기 위해 머무는 고객들의 체류 시간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쿠팡 역시 로켓배송 단골이 늘어나면서 체류 시간이 길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위메프나 쿠팡 같은 소셜커머스 특성상 네이버 의존도가 높지 않은 점도 체류 시간 증가의 요인으로 풀이된다. 네이버의 최저가 비교 등으로 유입된 이 용자는 해당 상품만을 보고 곧바로 사이트를 빠져나가는 경향이 높아 체류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이다. 업계는 이런 사용자 지표가 거래액 감소로 이 어지지 않을지 주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쇼핑몰들의 주요 온라인쇼핑업체의 순 방문자가 2년 연속 크게 줄었고, 지난해까지 성장하던 체류 시간마저 하락세에 접어들면 서 거래액에 미칠 영향도 면밀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gatsby@yna.co.kr Nov. 2018 /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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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업계 강남 대전…롯데, 신세계 이어 현대百 면세점 오픈 롯데월드타워, 코엑스 SM타운 등 인기 관광지와 연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다음 달 서울 강남에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을 오픈하는 등 면세점들이 강남으로 몰려가 고 있다. 명동이나 경복궁 등 강북을 주로 방문하던 외국인 관광객이 롯데월드타워, 'K팝 성지' 코엑스 SM타운 등이 있는 강남도 찾으면서 면세점들 도 자연스럽게 강남에 새 점포를 내고 있다. ◇ 현대백화점면세점 코엑스에 다음 달 1일 오픈 21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다음 달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현대백화점면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중 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이후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줄면서 개장을 미뤄왔던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드디어 문을 여는 것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내 여행 최고의 목적지 현대백화점면세점'이라는 콘셉트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3개 층(8∼10층)을 리모델링해 면세점으로 운영한다. 면적은 1만4천5㎡(4천244평) 규모로 380여 개 국내외 브랜드를 유치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들어서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관광 인프 라가 풍부한 코엑스 단지 내에 자리 잡고 있다. 코엑스는 전시, 컨벤션센터와 3개 특급호텔, 카지노, 쇼핑몰인 코엑스몰, 백화점을 비롯해 원스톱 출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도심공항터미널과 한류 콘텐츠 복합문화공간인 SM타운, 아쿠아리움 등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 계자는 "글로벌 쇼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에 최고 수준의 면세점을 열어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면세 점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올해 매출 1조원 돌파 예상 면세점업계 1위인 롯데면세점은 이미 강남에서 롯데월드타워와 코엑스 두 곳에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10월 문을 연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타워점에는 면세점업계에서 이른바 '3대 명품'으로 꼽히는 루이비통, 에르메스, 샤넬을 포함해 총 524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강남권에서 명품 3대 브랜드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면세점은 월드타워점이 유일하다"며 "명품 3대 브랜드를 포함해 다양한 브 랜드와 상품을 보유하고 있어 중국인 관광객이 강북에서뿐 아니라 강남에서도 쇼핑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드타워점은 올해 상반기 매출 5천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연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단일 매장 기준으로 연 매출 1조원을 넘는 곳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신라면 세점 장충점밖에 없다. ◇ 신세계면세점 강남점 7월 개장…'객단가' 높은 개별 관광객 유치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7월 서울 서초구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에 1만3천570㎡(3천906평) 규모로 강남점을 오픈했다. 강남점 일평균 매출은 온라인을 포함해 개점 첫 달인 7월 10억2천만원에서 9월 12억8천만원으로 올라갔다. 신세계면세점은 강남점에 객단가(고객 한 명이 한 번에 구매하 는 비용)가 높은 개별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남점 홍보를 위해 신세계면세점은 패션 화보 촬영장에 쓰이는 전문 조명 과 음향시설이 갖춰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놀이터 스 ' 튜디오S'를 만들었다. 세계적인 남성 모델 럭키 블루 스미스, 대만 파워 인플루언서(영향력 있 는 개인) 리처드 셰이 등이 강남점 스튜디오 S에서 촬영하며 신세계면세점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알렸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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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을 알면 시장이 보이고, 시장이 보이면 경제를 안다

한류 호황 끝났나? 화장품株 이달 줄줄이 20%대 하락 롯데월드타워, 코엑스 SM타운 등 인기 관광지와 연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한류 바람을 타고 한동안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던 화장품 주식들이 최근 내리막길에서 벗어나지 못하 고 있다. 21일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090430]의 지난 19일 주가(종가 기준)는 19만500원으로 지난 5월 10일 기록한 연 고점(35만6천원)보다 46.49% 하락했다. 주가가 약 6개월 만에 반 토막 난 셈이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종가 기준(19만7천500원) 20만원선이 무너졌다. 2015년 5월 액면분할 이후 처음으로 주가가 20만원선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의 현 시총은 약 11조원으로 역대 최고였던 2015년 7 월 2일(약 26조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올해 아모레퍼시픽을 따라잡아 화장품주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차지한 LG생활건강[051900]도 최근 주가가 약세이기는 마찬가지 다. 지난 19일 종가는 107만7천원으로 6월 20일의 연고점(149만7천원) 대비 28.07% 하락했다. 특히 이달 들어 두 회사 모두 주가가 큰 폭으로 내렸다. 지난달 28일 종가와 비교하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각각 27.01%, 15.60% 하락했다. 같은 기간 아모레 G[002790](-21.44%)를 비 해 애경산업[018250](-32.17%),잇츠한불[226320](-22.08%),제이준코스메틱[025620](-25.20%), 에이블씨 엔씨[078520](-25.89%), 토니모리[214420](-24.56%), 한국화장품[123690](-22.62%) 등 상당수 화장품주는 줄줄이 20%를 넘는 하 락률을 기록했다. 한국콜마[161890](-13.10%), 코스맥스[192820](-14.65%),코스메카코리아[241710](-14.47%) 등 주요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의 주가도 10%대의 낙폭을 보였다. 이 기간 코스피가 7.97% 내린 점에 비춰볼 때 화장품주의 낙폭은 유난히 큰 편이다. 화장품 주는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한류를 등에 업고 대표적인 중국 소비주로 호황을 누리며 급성장했다. 그러나 사드(THAAD•고고도미사 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으로 타격을 받기 시작했다.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 국내 면세점과 주요 관광지 상 권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화장품 업종 주가는 하락세를 탔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 정부의 '따이공'(보따리상) 규제 강화, 기대에 못 미친 중국 국경절 연휴(10월 1∼7일) 효과, 로드숍 브랜드 스킨푸 드의 기업회생 절차 신청 등이 맞물려 주가 하락 폭을 키웠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산 화장품에 열광하던 지난 5년간의 '호황'은 끝났다고 판단된다"며 "한류 프리미엄 요인이 축소된 데 따른 업종 전반의 기업가치 하향조정은 불가피할 것"이 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한국과 중국 화장품 시장 성장률이 여전히 견조한 점을 고려하면 브랜드 경쟁력과 실적이 우위에 있는 저평 가 종목을 찾아 투자할 기회는 있다"고 설명했다. rice@yna.co.kr

Nov. 2018 /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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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인기에 해외서 한국식품 홍보 효과 '톡톡'

aT, BTS 파리공연장 VIP 라운지에 한식 홍보부스 마련…바이어 초청해 대성황 BTS 멤버들 평소 SNS에 한식 얘기 종종 해…해외 한류팬들도 '촉각'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방탄소년단 (BTS)의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한국 전통식품도 해외에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발 빠른 한국 공기업은 BTS의 유럽 투어를 기회로 우리 식품을 홍보하는 마케팅 행사를 현지에서 기 획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유럽지사는 BTS의 유럽 투어 마지막 일정의 첫 공연이 열린 지난 19 일 저녁(현지시간) 공연장인 파리 아코르호텔스 아 레나에 VIP 라운지를 빌려 프랑스의 주요 바이어 들을 대거 초청했다. 한국에서는 전통 장류의 명인 기순도 씨와 절임 과 김치 명인인 박광희 씨가 참석해 한국 전통의 맛을 홍보했다. 콘서트장 객석 바로 옆에 붙어있는 라운지에서는 우리나라의 장과 절임, 김치 등 전통 발효식품을 상품화한 제품들이 전시됐고, 한국의 전통 식재료 를 프랑스 요리에 접목한 퓨전 식품도 선보였다.

의 전국 및 전 유럽 규모의 식료품 체인의 본사 구 매 담당자 40명이 참석해 한국 전통음식을 맛보 고 프랑스로의 수입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들은 한국의 전통음식으로 입을 즐겁게 하는 '식 품 한류'를 경험한 뒤에는 BTS의 유럽 투어 공연 '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를 직접 관람하며 프 랑스는 물론 전 세계를 강타한 한류의 막강한 힘을 직접 느끼는 기회도 가졌다. 김민호 aT 유럽지사장은 "현지 바이어들을 우리 식품 홍보 행사에 한꺼번에 초청하기가 평소 매우 쉽지 않은데, BTS의 파리 공연이라는 절호의 기회 를 잡아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BTS가 한국 이라는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있는데 우리 식품도 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청소년 팬들의 마음 을 훔치면서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 유럽에서는 청소년 '아미'(BTS의 팬을 지칭)와 그 부모들이 평 소 접하지 못한 김치와 된장, 비빔밥 등 한식에 관 심을 표명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오샹, 모노프리, 봉마르셰, 앵테마르셰 등 프랑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 해 팬들과 교류하는 BTS 멤버들은 종종 한국 음 식 얘기를 자연스럽게 꺼내는데, 이들의 말과 행 동 하나하나에 엄청난 의미를 부여하는 한류 팬 으로서는 한식에도 관심을 가지는 것이 자연스러 운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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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연합뉴스가 만난 프랑스의 청소년 BTS 팬 중에는 "BTS 때문에 한글과 한국어도 배우고 싶 고, 한국 음식도 먹어보고 싶다"고 말하는 이들 이 많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이런 여세를 몰아 21∼25일 열리는 '2018 파리 국제식품박람 회'(SIAL PARIS 2018) 행사에 참가해 본격적인 한 국 농식품 홍보에 나선다.

SIAL은 1964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는 세계적인 규 모의 농식품 박람회로 올해에는 194개국 7천여 식품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주최 측 이 선정하는 혁신 제품 부문에 한국관 참가 업체 중 10개 업체(13개 제품)가 선정됐다. 우리나라 기 업의 김치잼은 스 ' 위트' 분야의 그랑프리로 선정되 는 영예도 안았다. yonglae@yna.co.kr

유통을 알면 시장이 보이고, 시장이 보이면 경제를 안다

현대차, 中 전용 스포티세단 '라페스타' 출시…2030 공략

베트남 롯데마트에 '짝퉁 한국매장' 무무소 입점 빈축 롯데마트 측 "필요한 조처하고 계약기간 끝나면 퇴출"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현대자동차 [005380]가 중국 전용 스포티 세단인 '라페스타'( 중국명 菲斯塔, 페이스타)를 앞세워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18일(현지시 간) 중국 산둥(山東)성 옌타이(煙台)시에 있는 중 국기술연구소에서 설영흥 현대차그룹 중국사업 담 당 고문 등 현대차 관계자와 중국 주요 매체 기자 단, 딜러 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페 스타 출시 행사를 열었다. 현대차에 따르면 라페스타는 '세련된 디자인과 신 기술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이 운전의 재미를 즐 기기 위해 타는 차'를 콘셉트로 개발된 중국 전용 준중형(C2 High) 모델이다. 중국 준중형급 시장은 연간 600만여대 규모로, 최 근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수요층이 증가함에 따라 독특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에 대한 고객 요구가 커지고 있다. 라페스타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인 '센 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가 반영 된 긴 후드와 지붕에서 트렁크까지 완만하게 연결 되는 패스트백 형태를 갖췄다. 내장 디자인은 스텔스 드론의 형상으로 길게 뻗 은 크러쉬 패드에 날개 모양의 가니쉬를 적용했다. 편의성 면에서는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사용해 음 성으로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홈 IoT 스피커 연동 서비스'(홈투카), 운전 중 음성으로 차량 시스 템을 제어하는 '바이두 두어(Duer) OS 음성인식', ' 텐센트 QQ 뮤직 서비스' 등 최첨단 커넥티비티(연 결)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10.25인치 고해상도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실시간 대기 정보 및 터널 진, 출입에 따라 공조를 제어하 는 '차량 능동 제어' 등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4마력의 1.6 터보 GDi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고 컴포 트, 스포츠, 에코, 스마트 등 총 4가지의 주행모 드시스템(DMS)을 제공한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FCA), 전방 충돌방지 경고(FCW), 차선이탈 경고 (LDW) 등 첨단 지능형 안전기술도 대거 탑재했다. 현대차는 중국 주요 도시 2천400여명을 대상으 로 라페스타 시승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패션잡 지 바자르(BAZAAR)와 협업해 바이럴(입소문) 마 케팅에 나선다. 아울러 대규모 무상 정비 캠페인과 주요고객 판촉 등을 벌여 현장 중심의 판매 강화에 박차를 가한 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라페스타는 중국 젊은 세대들의 요구를 집중 분석해 개발한 차종"이라며 "역동적인 디자인과 최신 커넥티비티 기술, 강력한 주행성능 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bryoon@yna.co.kr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마트에 짝퉁 한국매장인 '무무소'(MUMUSO)가 입 점해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롯데마트베트남은 지난 해 8월께 베트남 남부 호찌민시의 남사이공점 2층에 무무소가 입점했다고 3일 밝혔다. '무궁생활'이라는 한글 상표와 한국을 뜻하는 영문 'KOREA'나 'Kr'을 함께 쓰는 무무소는 어설픈 한국어 가 적힌 중국산 저가제품을 대거 팔다가 베트남 당국 에 적발된 바 있다. 베트남 산업통상부가 2016년부터 올해 5월까지 무무 소가 베트남에서 판매한 2천273가지 상품을 조사한 결과 99.3%인 2천257가지가 중국에서 수입했고, 한 국에서 수입한 것은 전혀 없었다. 또 'MUMUSO.kr'이라는 상표를 한국 특허청에 등록 했지만, 사용권이 '무무소 상하이'에 위임된 것으로 조 사됐다. 베트남 당국은 지난 7월 "무무소가 한국과 관련이 있 는 것처럼 보이려고 시도했지만 이를 입증할 서류를 제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베트남 관계자는 "사이공점의 매장 입점을 담당한 베트남 직원이 별다른 생각 없이 무무소를 받 아들인 것 같다"면서 "계약 기간(2년)이 끝나면 내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베트남 당국에 질의한 결과 현행법상 무무 소 매장이 불법은 아니어서 당장 내쫓을 수는 없는 실정"이라며 "무무소 측에 소비자가 한국매장으로 오 인하지 않도록 전시 등에 신경 써달라고 요구했다" 고 밝혔다. 한편 하노이와 호찌민 등 베트남에만 27개 매장을 둔 무무소는 동남아시아는 물론 중동과 남미, 러시아 등 지로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또 베트남에는 일라휘(ilahui), 미니굿(Mini Good) 등 무무소처럼 한국 매장인 것처럼 꾸며 영업 중인 중국 계 매장이 40여 개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oungkyu@yna.co.kr

Nov. 2018 /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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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첫 완성차 업체 파리 모터쇼서 '스타 탄생상' 받아

CGV, 롯데시네마 베트남 영화시장 60% 이상 점유

"내년 9월 베트남서 출시 목표…2020년에는 수출도 계획"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내년 9월 베트남 첫 완성차 출시를 목표로 하 는 '빈 패스트'가 파리 모터쇼에서 신차 모델을 공개, 유럽 31개국 자동차 전문기자 들의 모임인 '오토베스트'가 주관하는 스 ' 타 탄생상'(A Star is Born)을 받았다고 일간 베트남뉴스가 4일 보도했다.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우리나라 영 화 배급사인 CJ CGV와 롯데시네마의 베트남 법 인이 현지 영화시장의 63.5%를 차지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빈 패스트는 지난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박람회장'에서 개 막한 '2018 파리 국제모터쇼'에 'LUX A2.0' 세단과 'LUX SA2.0' 스포츠유틸리티차 (SUV)를 선보였다. 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이 홍보대사를 맡았다.

1일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에 따르면 베트남 영화배급협회(VFDA)는 지난해 CGV 베트남의 현지 영화시장 점유율이 45.3%를 기록, 월등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스타 탄생상은 오토베스트가 올해 처음 제정했다. 댄 바르디 오토베스트 회장은 " 빈 패스트가 일궈내고 있는 것은 매우 특별하다"면서 "불과 1년 만에 2가지 신차 를 개발하고 믿을 수 없는 새로운 생산 단지를 건설했다"고 빈 패스트를 선정한 이 유를 설명했다.

BMW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빈 패스트의 신차들은 이탈리아 디자인 회사 피닌 파리나가 디자인했다. 이 과정에 여러 가지 디자인 초안을 공개하고 베트남 국민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 를 해 약 6만2천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빈 패스트는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의 자회사로 베트남 북부 하이퐁에 335 ㏊ 규모의 완성차 생산단지를 건설, 내년 9월 첫차를 인도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우선 베트남 시장을 공략한 뒤 2020년에는 수출까지 한다는 목표를 세 웠다. 빈 패스트는 이를 위해 향후 5년쯤 뒤에는 연간 25만대를 생산하는 설비를 갖춘다 는 계획을 하고 있다. 빈 패스트는 또 전기차와 전기 오토바이, 전기 버스와 함께 도시형 소형차를 개발 하고 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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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롯데시네마로 18.2%를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나 두 배급사의 점유율이 63.5%로 집계됐다. 올해 8월 초 현재 CGV는 베트남 22개 지역에 64 개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매년 상영관 10∼15개를 추가할 계획이다.

40개 상영관을 가진 롯데시네마도 상영관 2개를 확충할 예정이다. 반면 올해 초 현지 배급사가 하 노이와 호찌민에서 운영하는 영화관 4개가 잇따 라 문을 닫았다. 우리나라 배급사들은 또 자본력을 바탕으로 베 트남 영화팬들이 선호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배급으로 장기간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때문에 불건전한 경쟁 우려가 제기돼 VFDA는 최근 몇 년간 관계 당국에 지속해서 문제를 제기 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youngkyu@yna.co.kr

유통을 알면 시장이 보이고, 시장이 보이면 경제를 안다

베트남 '알박기'도 상상초월 땅 5.3㎡가 9억5천만원

유커 급증해도 관광수입은 쥐꼬리 속앓이 하는 베트남

베트남 하노이 부동산에 한국 등 외국인 투자 붐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에서 도 부동산 알박기가 상상을 초월하는 정도로 성 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인 운영 호텔, 식당, 쇼핑센터 이용… 전자지갑 써 탈세마저 우려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부동산에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투자 가 쇄도하고 있다. 또 베트남 전역에 투자가 이뤄 져 전체 외국인 투자 부문 가운데 부동산이 2위 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현지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하노이시의 한 도로에 "길이 18.7ｍ, 폭 28 ㎝, 전체 면적 5.3㎡의 땅을 200억 동(약 9억5천 200만원)에 판다"는 현수막이 걸렸다. 이 땅에는 철제 펜스가 서 있다. 토지 소유주가 2015년 도로 확장공사로 자신의 땅이 대부분 수용되고 도로를 낀 자투리땅만 남 자 경계를 표시하려고 울타리를 세웠다. 이 땅은 독자적으로는 아무런 쓸모가 없지만, 그 뒤에 도로를 끼지 않은 다른 부지(맹지) 140㎡의 가치가 이 땅을 포함하느냐에 따라 크게 다르다. 하노이 부동산협회 관계자는 "현재 자투리땅 뒤 에 있는 부지의 가치는 ㎡당 7천만∼8천만동(약 332만∼380만원)이지만, 도로를 낀 자투리땅을 사들이면 ㎡당 4억 동(약 1천90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자투리땅 소유주가 요구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비싸게 팔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같은 도로 에는 이와 유사한 자투리땅이 25곳에 달하며 호 가도 매우 높게 책정돼 있다고 하노이시 당국자 가 전했다. youngkyu@yna.co.kr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을 찾 는 중국인 관광객(유커)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낙 수효과가 적어 베트남 당국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전자지갑 사용과 자국민이 운영하는 관광시설만 이용하는 이른바 '0동(베트남 화폐단위) 투어'가 성행하기 때문이다.

2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베트남을 찾은 중국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한 25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32%로 최대규모다. 그러나 베트남이 이를 통해 얻는 수입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레 홍 히엡 동남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지적했다. 유커 가운데 다수가 중 국 여행사의 '0동 투어' 상품으로 베트남에 입국해 중국인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자국민이 운영하는 호텔과 식당, 쇼핑센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낙수효 과가 적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브엉 딘 후에 베트남 부총리는 최근 재 정부와 중앙은행 등 관계기관에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에서 이뤄지는 위챗페이 등 중국 전 자지갑 사용을 강력히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전자지갑 사용으로 베트남에 있는 사업자의 소득 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어 탈세로 이어질 수 있다 는 우려 때문이다. youngkyu@yna.co.kr

24일 일간 베트남뉴스에 따르면 하노이 서쪽과 북쪽 지역 부동산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미딘 등 하노이 서쪽 지역 고급 아파트 구매나 임대를 모색하는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출신 고객들이 늘고 있다. 또 앞으로 5∼7년 안에 하노이 북쪽 지역에 신도 시가 건설되면 전체 부동산 시장에 큰 변화가 있 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일본과 베트남 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해 오는 10 월 착공 예정인 하노이시 동아인구의 스마트 시 티 프로젝트에는 41억 달러가 투입된다. 베트남 투자계획부는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베트남 부 동산 시장에 유입된 외국인 투자는 59억 달러 에 달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외국인 투자의 24.2%로 17 개 투자 부문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youngkyu@yna.co.kr

Nov. 2018 / 123

Good Life 글 | 편집실

설채현의 '반려견 마음 읽기' 체벌은 개에게도 효과 없다

도박의 법칙

'사랑의 매'라는 말이 널리 쓰이던 때가 있었다.

'짖으면 매를 맞는구나'라는 걸 알게 된다 해도,

회초리가 교육의 한 방편으로 여겨지던 시절이

'매를 맞지 않으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까

다. 이제는 세상이 바뀌었다. 학교나 가정에서

지는 알기 어렵다. '그래, 짖으면 안 되는구나.

여기까지 읽고 어떤 분들은 '아, 그러면 개가

체벌이 점점 사라지는 추세다. 이는 반려동물

그럼 뭘 해야 하지?' 하다가 '짖는 대신 낑낑거

오줌을 잘못된 자리에 싸는 것을 발견한 즉시

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예전에는 '말을 알아듣

릴까' 또는 '짖지 말고 바로 물까'에 대해 고민하

체벌해야겠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지 못하는' 동물은 때려서 가르쳐야 한다고 여

게 될지 모른다. 반려견을 체벌하면 안 되는 첫

이 또한 절대 금물이다. 우리가 개가 오줌 싸

기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이제는 동물은 '

번째 이유다.

는 것을 보고 현장에서 혼낸다고 생각해보자.

말을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에' 더더욱 때려서

그때 보호자가 개에게 하고 싶은 말은 '너 여

는 안 된다는 게 상식이다. 체벌은 동물에게

반려견 교육 시 체벌하면 안 되는 두 번째 이유

기다 싸지 마'다. 하지만 개는 '여기다'를 빼고 '

자기가 왜 혼나는지 알려주지 못하고, 어떤 행

는, 반려견이 인과관계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

너 싸지마'로 이해할 개연성이 훨씬 높다. 그러

동이 올바른지도 알려주지 않는다. 따라서 동

문이다. 개는 특정 행동을 하자마자 특정 결과

나 개에게 배변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

물을 체벌하는 것은 정말 의미 없는 행동이다.

가 나와야 인과관계를 인식한다. 행동과 결과

다. 오줌을 아예 싸지 않을 수는 없으니 혼나

사이의 시간 간격이 매우 짧아야 하는데, 개를

지 않으려면 보호자가 없을 때 혹은 보호자가

트레이닝할 때 가장 이상적인 것은 개가 특정

잘 보지 못할 장소(커튼 뒤 또는 침대 밑)에 몰

행동을 하는 도중 또는 행동이 끝나고 0.5초

래 싸게 된다.

짖지 말고 물어야 하나?! 최소한 사람에게는 벌을 주면서, 당신이 왜 지

이내에 적절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이때 보

금 벌을 받아야 하는지 설명해줄 수 있다. 그

호자가 칭찬을 하면 그 행동을 더 하고, 체벌

반려견을 체벌하면 안 되는 세 번째 이유는, 개

이유가 납득될 경우 우리는 때로 벌을 '달게' 받

하면 그 행동을 덜 하게 된다.

가 문제 행동을 할 때마다 매번 체벌하는 것이

기도 한다. 반면 이유 없이 벌을 받고 있다고 느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사람을 비롯해 동물 대

끼면 답답함과 억울함에 휩싸인다. 자기를 벌

만약 개가 (보호자 관점에서 잘못된 것으로 보

부분이 좋아하는 것이 있다. 바로 도박이다. 심

주는 사람을 원망하고 싫어하게 되며 가능하다

이는) 문제 행동을 한 뒤 한참 후 체벌한다면?

리학자에 따르면 도박의 매력은 '어쩌다 한 번

면 피해 다닐 것이다. 반려동물을 체벌할 때 반

개는 자기에게 벌어지는 상황을 결코 이해하지

성공했을 때의 희열과 성취감'이다. 우리는 매

려동물이 느끼는 감정이 딱 이렇다.

못한다. 보호자들이 이 문제로 가장 많이 하는

번 무엇을 얻는 것보다 어쩌다 한 번 얻을 때

실수가 화장실 교육이다. 대부분의 보호자는

더 큰 기쁨과 만족감을 느낀다. 개 또한 마찬

보호자가 반려견을 꾸짖을 때 그들은 보통 자

집 안 부적절한 장소에서 오줌이나 분변을 발

가지다.

기가 왜 혼나는지 알지 못한다. 예를 들어 반

견하면 개를 현장으로 데리고 가 이게 뭐냐고

려견이 짖는 상황을 생각해보자. 도시에서 키

소리치며 신문지로 엉덩이를 때리거나 코를 때

쓰레기통을 뒤지는 개가 있다고 가정하자. 보

우는 개가 수시로 짖으면 가족과 이웃에게 피

린다. 그런데 현장이 보호자 눈에 띄었을 때는

호자는 잘못된 행동을 하는 즉시 체벌해야 효

해를 준다. 보호자는 이를 문제 행동으로 여긴

이미 개가 배변하고 한참이 지난 후다. 개로서

과가 있다는 것을 알고, 개가 쓰레기통을 뒤질

다. 반면 개의 관점에서 짖는 건 지극히 정상적

는 대체 자기가 왜 혼나야 하는지 알 도리가 없

때마다 체벌했다. 그런데 어느 날, 보호자가 없

인 행동이다. 본능적이고 정상적인 행동을 했

다. 그동안 이렇게 체벌 받은 많은 반려견은 아

을 때 개가 쓰레기통을 뒤져 닭다리를 하나 찾

을 때 보호자가 화를 내고 체벌하면, 개는 왜

마도 자기 보호자를 평소엔 천사 같지만 가끔

아내 먹는 데 성공했다. 이제부터 개에게는 '도

자기가 매를 맞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은 아무 이유 없이 나를 윽박지르는 이상한 사

박의 법칙'이 성립한다. 혼나고 혼날수록 '한 방'

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에 대한 갈망이 커진다. 언제 성공할지 모르는 도박에 더욱 강하게 빠져드는 개가 될 수 있다.

124

사실 도박의 법칙은 반대로 사용하면 매우 효 과적인 교육 수단이 될 수 있다. 나는 칭찬을 통한 반려견 훈련법을 배웠고, 보호자들에게 이를 알려준다. 그럼 보호자들이 빠짐없이 묻 는 질문이 "반려견이 좋은 행동을 할 때마다 칭찬으로 간식을 줘야 하나요? 그러다 반려견 이 지나치게 살이 찌면 어떡하죠"다. 나는 그때 마다 "교육이 어느 정도 완성되면, 개가 행동을 잘해도 간식은 주고 싶을 때만 주세요"라고 답 한다. 좋은 행동을 해도 매번 간식을 받지 못 하는 개는, 언제 간식을 먹게 될지 몰라 오히려 갈망하게 된다. 이에 따라 좋은 행동 습관이 더 욱 강화된다. 대신 너무 띄엄띄엄 칭찬하면 사 람처럼 아예 그 행동에 관심을 잃게 될 수 있으 니 주의해야 한다. 이제 다시 체벌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한 논의 로 돌아가자. 반려견에 대한 체벌은 개의 스트 레스 지수를 높인다. 내가 다니던 대학교 옆에 는 서울 어린이대공원이 있었다. 어느 날 학교 전체에 난리가 났다. 어린이대공원에서 코끼리 쇼를 하던 코끼리들이 집단으로 탈출해 난동 을 피웠기 때문이다. 코끼리 한 마리는 학교 옆 음식점 유리창을 깨고 들어갔고, 다른 한 마리 는 우리 학교로 들어와 곳곳에 똥 지뢰를 만들 고 돌아다녔다. 또 다른 한 마리는 꽤 먼 한강 공원까지 갔다가 거기서 붙잡혔다 그때만 해도 동물 행동학과 복지에 대해 지금 처럼 관심이 없던 시절이라, 그냥 인생에 기억 될 만한 하나의 이벤트 정도로 생각했다. 그런 데 얼마 지나지 않아 태국 코끼리들이 채찍으 로 맞아가며 쇼를 하는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 리를 봤다. 어린이대공원의 코끼리들도 오랜 시 간 체벌에 순응하며 살아왔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과정에서 쌓인 분노와 스트 레스가 어느 순간 폭발해 집단 탈출로 이어졌 을지도 모를 일이다. 체벌은 그렇다. 지속적으 로 체벌당한 동물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 폭탄과 같다.

불행하고 무기력한 개 이미지 크게 보기

보호자들이 반려견을 체벌할 때 가장 많이 사 용하는 도구는 줄을 잡아당길수록 목이 졸리 는 '초크체인'이다. 개들이 '이렇게 하면 내 목이

반려견도 마찬가지다. 체벌은 개와 보호자 사

졸리고 아프다'라는 걸 알게 하려는 목적이다.

이의 유대감을 깨뜨린다.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그런데 사실 초크체인은 웬만큼 당겨서는 개에

반려견 체내의 호르몬 대사도 바꿔놓는다. 뇌

게 고통을 주기 힘들다. 특히 초크체인이 줄어

의 불안을 관장하는 부분인 편도체를 예민하

들어 목이 졸리는 상황은 대부분 개가 흥분했

게 만들 뿐 아니라 행복호르몬이라 불리는 세

을 때 발생하기 때문에, 개는 고통을 잘 느끼지

로토닌도 감소한다. 이렇게 세로토닌이 감소하

못한다. 어린 시절 친구들과 치고박고 싸우던

면 공격성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사

때를 생각해보자. 당시에는 상처가 나도 잘 모

람뿐 아니라 동물에게도 적용되는 사실이다.

르다가 나중에 흥분이 가라앉으면 그제야 피가

지금 당장은 체벌이 개의 문제 행동을 교정하

나고 곳곳이 아프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개

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학

도 마찬가지다. 보호자가 체벌하는 상황은 보

습성 무기력에 의한 행동일 뿐이다. 예를 들어

통 개가 매우 흥분해 있을 때라 초크체인을 당

보자. 보호자가 집에 들어올 때 크게 반기며 계

겨도 체벌로 인식하지 못한다. 나는 이런 상황

속 점프하는 개가 있다. 보호자는 이 행동을

에서 개가 말을 듣지 않는다고 계속 강하게 체

고치겠다고 개가 점프할 때마다 소리를 지르

인을 잡아당기다가 개의 기도 연골이 무너져

거나 페트병을 두들기거나 무릎으로 밀쳐낸다.

평생 기침하며 살게 된 개도 봤다.

그럼 개는 어떤 느낌을 받을까. 보호자가 집에 왔다는 게 기뻐서, 보호자가 좋아서 자기 감정

마지막으로 개를 체벌하면 안 되는 것은, 체벌

을 표현하는 행동이 체벌 대상이 되면 말이다.

이 반려견의 경고 신호를 없앨 수 있기 때문이 다. 개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각종 행동으로 이

마치 우리가 어릴 때 퇴근하는 아버지를 향해

를 표현한다. 그중 '으르렁거리기(growling)'는

"아빠~" 하며 뛰어나갔는데 아버지가 "아빠 피

매우 강력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알리는

곤하니까 저리가"라고 혼냈을 때와 똑같은 느

신호로, 개의 언어에서 보면 마지막 경고에 해

낌을 받을 것이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개는

당한다. 즉 '여기서 더 나아가면 나는 당신을 물

학습성 무기력에 빠지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

거야'라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그런데 보호자들

려 할 수 있다. 스트레스가 더 쌓이면 어린이

은 대부분 개가 으르렁거리면 버릇없다고 혼을

대공원의 코끼리처럼 다른 문제행동을 보일 개

낸다. 사실 개가 으르렁거릴 때 체벌하면 대부

연성도 크다.

분 상황이 좋아지기는커녕 더욱 나빠진다. 으 르렁 없이 바로 무는 행동을 한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결국 개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칭찬 을 통해 교육해야 한다. 칭찬을 통한 교육 방법 은 다음 칼럼에 소개하겠다.

Nov. 2018 / 125

Good Life 글 | 편집실

건강 적신호 지금 당장 버려야 할 물건 여섯 가지

항균성 비누 항균성 비누에 들어있는 트리클로산 화학물질은 체내 호르몬에 변화와 항생물질에 대한 내성을

오래된 플라스틱 용기

방향제

하루에도 수십 번 사용하는 플라스틱 용기는 투명하고 단단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 A가 들어있는데요.

방향제의 일부 제품 중에는 향기가 오래 머물도록 하는 프탈레이트가 들어있습니다.

주방 찬장에 오래된 플라스틱 용기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버려야 합니다!

126

프탈레이트는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키는 유해한 환경호르몬인데요. 일부 업체에서는 이 물질을 첨가하지 않았다고 밝히지만, 여전히 많은 제품 속에는 프탈레이트가 들어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일으키는데요. 미국 식품 의약국(FDA)은 지난해 항균성 비누의 안정성에 대해 규제를 강화했으며, 전문가들은 항균성 비누가 박테리아 제거 효과에 좋다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하니, 신중히 판단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오래된 마스카라 립스틱, 마스카라, 아이섀도 등 색조화장품은 몇 년이 지나도 다 쓰지 못해 사용기간이 긴 편이죠.

솔이 뭉그러진 칫솔

하지만 화장품은 개봉하고 2~3달이 지나면 세균들이 상당하게 번식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칫솔을 얼마 동안 사용하시나요?

때문에 가급적 용량이 작은 제품을 사용하고, 피부와 눈 건강을 위해 오래된 화장품은 버려야겠죠?

미국 치과협회의 말에 따르면 칫솔의 교환주기는 3달이라고 하는데요. 새 칫솔이 뻑뻑해 불편하거나 귀찮아서 그냥 쓰는 경우가 많지만, 솔이 뭉그러진 칫솔은 이가 썩는 것을 예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수세미 스펀지 주방에서 사용하는 스펀지는 집 안에 있는 물건 중에 세균이 가장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얇은 수세미가 건조가 빨라 세균 번식도 적기 때문에 수세미는 얇은 수세미를 선택해 주어야 합니다. <TIP> 스펀지의 세균을 없애려면 전자레인지에 넣고 한 번씩 돌려주세요!

Nov. 2018 / 127

Good Life 부동산 정보 자료제공 MISO REAL ESTATE

2018년 11월

하노이지역 주요아파트 임대차 시세

098 264 9895

경남아파트 Keang

Nam

더 매너아파트

입주시기: 2011년 1월, 주거용 아파트 922세대, A, B 2개 동과 호텔 및 사무 실, 근린시설로 구성된 Landmark 72, 주차장 2동, 지하 주차장 및 쇼핑공간 등으 로 구성. 한인을 위한 식당, 상가, 음식자재, 학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짐.

면적(㎡)

방갯수

107/118 126 156 160 206

3 3 4 4 5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900 ~ 1,100 1,100 ~ 1,200 1,300 ~ 1,450 1,300 ~ 1,450 1,600 ~ 1,800

1,100 1,200 1,500 1,500 1,800

~ ~ ~ ~ ~

1,250 1,400 1,700 1,700 2,500

입주시기: 2007년, 유럽형 디자인의 주거용 아파트 950세대, 사무실 및 근린 시설, 수영장, 지하주차장으로 구성. 인근에 가든백화점, 한인식당 및 학원, 음식 자재점등이 발달되었고 단지내 주거시설이 잘 갖춰짐.

면적(㎡)

방갯수

106 153 189/192 216

2 3 3 4~5

개발 및 관리는 Hoa Phat. 입주시기: 2013년말, 주거용 아파트 1,350세대, 4 개동이 외곽을 둘러싸고 단지 형성. 1층은 근린시설, 수영장, 지하주차장으로 구 성됨. 교통의 중심지이고 도보 3분 거리에 쭝화아파트 단지와 재래시장, 빈마트 가 위치해 있다. 세대내의 배치가 한국적인 장방형 구조와 내부가 대부분 고급 스럽게 마감되어있다.

114~134 144~170 206~266

128

방갯수

2 3 4

시 세 (USD) 노옵션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900 ~ 1,050 1,000 ~ 1,200 1,300 ~1,700

1,100 ~ 1,350 1,300 ~1,700 1,800 ~2,500

풀옵션

850 ~ 1,000 1,100 ~ 1,200 1,200 ~ 1,300 1,300 ~ 1,600

현대힐스테이트아파트 Hyundai

만다린아파트 Mandarin

면적(㎡)

The Manor

1,000 1,300 1,300 1,600

~ ~ ~ ~

1,250 1,400 1,600 1,900

Hillstate

2013년 10월 입주. 한국의 현대건설이 개발 및 시공을 하였으며, PMC에서 관리. 주거용 아파트 928세대가 5개동으로 구성됨. 한국식 판상형 아파트로 통 풍 및 환기가 뛰어나고, 단지내 운동시설(수영장, 테니스장,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놀이터, 지하주차장 등이 있다. 한국 마트와 식당이 있으며, Metro Mall 및 재래시장 인접.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 중.

면적(㎡)

방갯수

102 123~139 168

2 3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500 ~ 550 600 ~ 650 700 ~ 800

600 ~ 700 700 ~ 800 800 ~ 1,000

시푸차아파트 Ciputra

로열시티아파트 Royal

개발 및 관리는 Indochina와 UDIC Corporation이었으나, 수년 전에 UDIC Corporation으로 흡수되었다. 3단계 개발계획 중에 1단계는 완성되었고 2단지 는 시공 중이며, 서호 방면으로 대단위 쇼핑몰이 포함되어 있고, 파3골프장도 계 획되었다, 입주시기: 2007년, 외부와 차단되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용 아파트 2,300여세대가 1단지를 구성하고 있다. UNIS와 SIS, 유치원, 한국식료품점 등이 단지 내에 위치한다. 면적(㎡)

시 세 (USD)

방갯수

123 145/150 182 230 ~ 270

3 3/4 4 4

노옵션

풀옵션

550 ~ 650 600 ~ 750 800 ~ 900 900 ~ 1,000

600 ~ 800 700 ~ 950 950 ~ 1,200 1,200 ~ 1,500

미딩송다아파트 My

면적(㎡)

방갯수

57 103 ~ 107 134 ~150 207

2 3 3 4

개발 및 관리는 베트남 최고의 부동산 그룹인 Vin Group이다. 입주는 2013년 9월부터 했으며 주거용 아파트 4,400세대, R1~R6 6개 동과 사무실, 근린시설, 지하 대형 쇼핑공간 및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신 대단지 아파트, BVIS국제학교, Vinmec병원, 쇼핑몰 등을 단지 내에 모두 갖 췄고 교통 접근성도 양호하다.

면적(㎡)

방갯수

88~98 110~128 130~150 150~170 179~201

2 2 3 4 4

Dinh Song Da

시 세 (USD) 노옵션

400 550 600 750

~ ~ ~ ~

풀옵션

500 600 750 850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650 ~ 750 800 ~ 850 900 ~ 1,100 1,200 ~ 1,300 1,300 ~ 1,500

800 ~ 900 900 ~ 1,000 1,150 ~1,300 1,400 ~1,800 1,700 ~ 2,300

쭝화아파트 Trung

국영회사인 Song Da그룹이 개발, 관리는 SUDICO, 흔히“미딩송다 아파트” 로 불림. 입주시기: 2006년부터, CT1~CT9 주거용 아파트 약 2,000세대와 단지 내에 Vitexco Cotexcon사에 의해 빌라형 주거지도 개발됨. 빌라형을 근린시설로 활용하여 구역내에 식당, 카페, 학원, 슈퍼마켓, 은행 등 각종 편의시설이 집적되 어 발달함. 한인을 위한 주거 및 교육형 가족주택으로 적합한 곳이다.

550 ~ 650 600 ~ 700 700 ~ 850 900 ~ 1,100

City

Hoa 17T1, 29T1 Apartment

시공은 국영 Vinaconex, 관리는 Vinasinco 입주시기: 17T1 2005년, 29T 2011년, 주거용 아파트로 17T, 24T 등 약 3,500세대, 29T, 25T 등 약 700세 대. 17T1~17T11, 18T1,2, 24T 1,2, 34T, 29T1,2, 25T1,2 등으로 구성된 최초 의 한인 아파트밀집지역. 교통의 요지이며, Big C, VinMart 등 쇼핑몰, 재래시장, 한국식당 및 한국음식자재판매점, 병원, 운동시설 등 한인을 위한 각종 편의시 설이 잘 발달됨. 면적(㎡)

방갯수

60~100 110~120 130~150 181 208

2 2 3 3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500 ~ 600 550 ~ 650 700 ~ 800 850 ~ 950 700 ~ 1,000

650 ~ 750 750 ~ 850 800 ~ 950 1,000 ~1,200 850 ~ 1,200

탕롱넘버원(비글라세라)아파트 미딩 1, 2 아파트

Thang Long No.1(Viglacera)

입주년도 : 2008년 주변환경 : 한인국제학교, 미딩국제경기장, 크라운 호텔 인근으로 미딩송다지 역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면적(㎡)

75 90 120 130 - 150

방갯수

2 2 3 4

시 세 (USD) 노옵션

300 350 400 500

~ ~ ~ ~

350 400 450 600

풀옵션

450 500 550 600

~ ~ ~ ~

500 650 650 750

입주시기: 2015년부터 입주 시작, 주거형 최신 아파트 1,000여세대, 저층은 근린시설, 실내외 수영장 및 단지내 VinMart, 학원, 운동시설, 바비큐장, 놀이터, 지하주차장으로 구성됨. 탕롱대로와 팜흥길에 맞닿아 교통에 최적지며, 남서쪽 에 매찌하 공원이 위치함. 면적(㎡)

90~130 131~140 161~173

방갯수

2~3 3~4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700 ~ 900 800 ~ 1,000 900 ~ 1,200

850 ~ 1,000 900 ~ 1,200 1,300 ~ 1,400

Nov. 2018 / 129

Good Life

Mulberry Lane

인도 차이나 아파트

입주년도 : 2013년 주변환경 : 하동 초입에 위치. 주변에 마트, 영화관이 입점해 있으며, 원룸이 있는 아파트이다.

면적(㎡)

방갯수

45 90 ~ 127 132

1 2 3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300 ~ 400 400 ~ 550 550 ~ 700

400 ~ 600 550 ~ 700 700 ~ 850

입주년도 : 2011년 주변환경 : 고급 아파트 단지내에 각종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일본인 등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면적(㎡)

방갯수

93 ~ 98 116 145 207 217

2 3 3 4 4

입주년도 : 2014년 주변환경 : 새로운 자립형 신도시로 총 8,500세대 대단위 아파트 단지. 미딩송다에서 차로 15분 거리.

방갯수

88 ~ 110 128~150 178 빌라(106~330)

2 3 4 4~5

시 세 (USD) 풀옵션

노옵션

650 ~ 800 700 ~ 850

500 ~ 650 650 ~ 800 850 ~ 900

850 ~ 1,100

800~1,400

1,000 ~ 2,200

96 104

130

2~3 3

Palace

면적(㎡)

방갯수

85 ~ 94 117 ~ 128 142 ~ 162

2 3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600 ~ 700 700 ~ 900 800 ~ 1,000

800 ~ 900 850 ~ 1,100 1,000 ~ 1.400

가든 아파트

입주년도 : 2013년 주변환경 : 미딩 생활권으로 경남과 스타타워 인근에 위치.

방갯수

1,100 ~1,250 1,150 ~ 1,300 1,300 ~ 1,500 1,350 ~ 1,550 1,450 ~ 1,800

입주시기: 2015년 부터 입주 시작, 주거형 최신 아파트 1,000 여 세대, 저층은 근린시설, 실내외 수 영장 및 단지내 Mart, 운동시설, 놀이터, 지하주차장으로 구성됨. Me Tri Ha 길에 맞닿아 교통에 최적지며, 서쪽에 국립미딩경기장이 위치한다. 단지 바로 맞은편 에 한인주거 밀집지역인 미딩송다 아파트단지가 위치한다.

그린 파크 아파트

면적(㎡)

풀옵션

800 ~ 900 950 ~ 1,150 1,200 ~ 1,250 1,300 ~ 1,500 1,350 ~ 1,550

골든팰리스아파트 Golden

포스코 스플랜도라 아파트

면적(㎡)

시 세 (USD) 노옵션

입주년도 : 2006년 주변환경 : 가든 백화점과 동일 빌딩에 위치한 서비스드 아파트. 한인 밀집지 역 미딩송다의 중심지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500 ~ 600 600 ~ 700

700 ~ 800 750 ~ 800

면적(㎡)

41 107~110 117 180

방갯수

1 2 2 4

시 세 (USD) 노옵션

500 ~ 600 850 ~ 1,000 850 ~ 1,000 1,300 ~ 1,500

풀옵션

650 1,000 1,000 1,400

~ ~ ~ ~

750 1,250 1,350 1,800

Nov. 2018 / 131

Good Essay

Contents

차주원 | 연재소설

134 # 04 CCTV

SUH JEONG SOON

136 일본의 커피 약사

Dr.Yun 동물병원 원장 수의사 윤기순

140 반려 동물의 이갈이

최지웅 대표변호사

142 베트남 형법상 사기죄

서우정 회계사

144 세무 업데이트

132

이영기 (코이카 자문관)

146 4차 산업 혁명 (공장 자동화)

김성은 United Nations International School of Hanoi - 11th Grade

150 2편 하노이에서 1시간이면…

151 Good Information

160 K- Information

160 K- Information

Nov. 2018 / 133

Good Essay 글 | 차주원 | 하노이에서 사업가와 작가의 꿈을 가꾸어 가는 청년

연재소설 커피진정성(4)

# 04 CCTV

'딸랑-딸랑-' 문을 연다. 그가 내뿜은 공기로 가득 찬 카페의 숨통을 틔운다. 시원한 봄바람이 그의 얼굴을 스치며 바닥으로 가라앉는다. 나뭇잎 하나도 바람을 따라 카페 바닥에 살포시 내려 앉는다. 진갈색의 바닥위에 앉은 나뭇잎 하나는 또 한 번의 바람에 조금 더 카페 깊숙이 들어온 다. 그는 허리를 숙여 그 나뭇잎을 줍는다. 그리고 문이 만들어 놓은 경계 밖으로 날려보낸다. 나 뭇잎은 바람에 날려 보도블록에 흩날리는 낙엽 속으로 사라진다. 문의 경계를 넘어선 그는 한가 한 오후를 표현하듯 기지개를 편다. 입을 크게 벌려 바람에 따라 흩날리는 나뭇잎 하나를 담을 듯이 하품을 해본다. 나른한 오후다. 검은색 앞치마를 두른 허리에 양손을 얹고 텅 빈 주차장을 바라본다. 하얗게 그어진 선들을 가지 삼아 나뭇잎들이 하나하나 피어있다. 검은색 중형 세단이 잠시 카페 앞에 멈춰 서지만 그의 눈치를 살핀 듯 곧바로 미끄러져 지나간다. 문을 열어둔 채 그 는 카페로 들어간다. 바닥에 낙엽이 있는지 살펴보지만 눈에 보이는 것은 고동색 바닥에 비친 그 의 그림자뿐이다.

'STAFF ONLY'가 선명하게 적힌 노르스름한 문을 열고 계산대 앞에 선다. 다시 한번 검은색 앞 치마를 두른 허리 위로 양손을 얹는다. 눈앞에 보이는 POS 기에 불러오기를 누른다. 오늘 판매 내역들이 줄지어 있다. 가장 앞에는 합계 금액이 적혀있다. 62,500원. 현재 시각은 2시 4분을 넘 어서고 있다. 그는 다시 한번 공기를 내뿜는다. '후-'. 키보드의 윈도우키를 눌러 노래를 바꿔본 다. 검색 바를 누르고 '4 to the bar’를 검색한다. 앨범‘Samba Bianco’를 선택하고 전체 듣기 버튼을 누른다. 1번 트랙인 'Make me sweat’가 흘러나온다. 경쾌한 연주가 시작된다. 자세를 고 정한 채로 정면을 응시한다. 통유리 너머로 바람이 보일듯하다. > 잠시 음악을 듣는다. > 뒤를 돌아 파란색 행주를 쥔다. 엠보싱이 선명한 극세사 행주를 강하게 쥐어보며 남아있는 물기를 확인한다. 말라있다. 행주를 손에 들고 싱크대로 가 물에 적신다. 한 바퀴 걸레를 쥐어짜 물을 떨 군다. 그리고 곧 테이블을 한 바퀴 돌기 시작한다. 머리 위로 두개의 CCTV가 있지만 크게 의식하 지는 않는다. 한동안 누구의 흔적도 남아있지 않은 테이블들을 닦기 시작한다. 움직임이 없었던 의자를 툭툭 치며 소리를 내본다. 벽에 붙어있는 테이블을 다시 한번 밀어본다. 꽃가루들의 흔적 이 남아있는 창문을 괜스레 바라본다. 눈에 보일듯한 바람이 꽃가루들을 데려가길 바라며 바닥 으로 시선을 옮긴다. 평소 같으면 빵가루들이 제법 눈에 보였을 테지만 오늘은 그마저도 없다. 무 료함이 지나자 불안감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한다. CCTV를 의식하기 시작했는지도 모른다. 벽의 모퉁이에 있는 냉장고를 한번 열어본다. 시원한 냉기가 흘러나온다. 있어야 할 것들이 있을 만큼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문을 닫는다. 그 옆에 케이크를 확인한다. 블루베리 무스의 자리가 비 어있다. 뉴욕치즈케이크가 아니라면 바로바로 채워 넣지는 않기에 무시한다.

134

자리를 피하고자 양치를 하러 화장실로 들어간다. 지극히 개인적

'딸랑- 딸랑-'. 종을 찌그러뜨릴 만한 강한 소리가 카페에 울려 퍼

인 공간으로 잠시 피한다. 혹시 모를 손님에 화장실 문은 반쯤 열

진다. 불안은 끝났다. 한 손에 노란색 서류봉투를 쥔 단발머리의

어둔다. 칫솔질이 계속되고 있다. 치약 고유의 맛이 사라지고 거품

여자가 문을 열고 카페로 들어온다. 베이지색 트렌치코트를 걸치

으로 입안이 가득 찼지만 양치질은 계속되다. 입안을 헹구고 화장

고 옅은 색으로 꽃이 그려진 하얀 블라우스를 목에 둘렀다.

실에서 나온다. 젖어있는 칫솔을 칫솔 통에 세워둔 채 건조를 시 작한다. 계산대 앞에 놓여있는 이케아 프로스타 스툴에 앉는다.

>“반갑습니다... 카페 진정성입니다."

얼마 전에 흔들 흔들거려서 나사를 다시 조였더니 지금은 흔들림 이 전혀 없다. 어느덧 7번 트랙‘Teardrops’가 흘러나온다. 설거

오랜만인 손님의 등장에 1초의 뜸이 필요했다. 단발머리의 여자

지로 벗겨진 손가락의 비닐을 입으로 물어뜯기 시작한다. 손가락

는 노란 서류봉투를 조금 더 움켜쥔 채로 메뉴판을 살펴보고 있

에 고통이 느껴지지 않을 선까지 뜯어낸다. 눈앞에 가지런히 놓여

다. 눈가에는 두꺼운 파운데이션 위로 주름의 자국들이 선명하다.

있는 커피 스틱과 냅킨, 포크, 커피 홀더, 컵 뚜껑들을 한 번씩 어

코 등에는 안경을 꼈던 흔적이 남아있다. 메뉴를 고르는데 시간

루만져 준다. 그리고 가만히 정면을 응시한 채 스툴에 닿은 엉덩이

이 꽤 걸린다. 왼손을 검정 앞치마를 두른 허리에 얹고, 오른손은

에 모든 무게중심을 가한다.

메뉴를 클릭할 준비를 한다. 현관문에 달려있는 종이 울리며, 아 니 아파하며 그의 고통을 대신했고, 동시에 불안은 사라졌지만 그

마지막 트랙인 'All night long’을 끝으로 앨범의 모든 노래가 재

곳을 무엇으로 채울지 그는 모른다. 그래서 주문을 외우기 시작

생되었다. 플레이리스트를 눌러 다시 한번 3번 트랙 ‘Fligt 647’

한다. '아메리카노 시켜라, 아메리카노 시켜라, 아메리카노 시켜라'

을 듣는다. >

> ”카페 라떼 하나 주세요"

La ba la ba...

> "따뜻한 라떼 맞나요?"

Mr. Allen Gray to L.A

> ”네, 따뜻한 거로 주세요"

You don't have to stay

> ”테이크 아웃 잔에 담아도 괜찮을까요?"

Senor Esteba to Bogota

> “네, 그렇게 해주세요"

Don't know who you are Mr. Challie Wang to Hong Kong

주문은 통하지 않았다.

Something can be wrong Mr. Lanny Loo to Singapore

>”주문하신 라떼 나왔습니다."

I'm not crack shoe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 이 공간을 떠나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낀다. 할 것이 아무것도 없

현관문의 종이 다시 한번 고통을 호소한다. '딸랑- 딸랑-'

어 그의 존재에 대한 의문이 피어나는 이곳을 그는 떠나고 싶다. 어디든 상관없다. 아니 문 밖이면 충분할듯하다. 충동의 기원은 강 박에서 시작되었다. 그는 아무 역할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에 강박 을 느끼기 때문이다. 일을 하고 있지만 할 일이 없다는 것은 항상 그의 존재를 아프게 한다. 할 수 있는 것이 존재하는 것뿐인 고통. 존재의 아픔은 불안을 동반한다. 바로 서지 못하고 불안하게 흔들 리는 자의 존재. 그것의 아픔. 그는 이 고통을 잊기 위해 온갖 기 억과 감정들을 끄집어낸다. 사랑, 증오, 미움, 서러움, 후회, 희열 과 같은 원초적인 것들은 좋은 재료들이다. 그리고 이것들을 착취 하기 시작한다. 칼에 베여버린 살갗은 무엇에 베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크게 찢어버린다. 상처를 더욱 후비어 판다. 나는 불안의 반대편인 쾌락으로 향하기 위해 이러한 자해를 멈추지 않는다. 존 재의 불안을 지우기 위한 이러한 행위는 선하기에 언제나 용인된 다. 머리를 들어 CCTV를 응시한다. 안전을 위해 설치된 CCTV는 24시간 녹화 중이다. 나를 감시하고, 나는 감시한다.

Nov. 2018 / 135

Good Essay 글 | SUH JEONG SOON SCAA Coffee Inspector/ SCAA Coffee Trainer

커피에세이(6)

일본의 커피 약사

잔에 담겨 덩그러니 탁자 위에 놓은 커피는 단지 사물이다 그러나 목을 넘어오는 순간, 그것은 나를 지배하는 정서가 된다. 눈을 지그시 감게 만드는 그윽함, 따스한 온기, 때로는 짜릿한 전율....., 커피의 향미는 내가 실존하고 있음을 일깨우는 구체적 느낌이다. 마음에 떠오르는 감성이 말을 통해 시로 피어난다 정서, 전율 감성, 향미, 관능, 감정의 순화, 커피는 시를 닮았다.

- 커피로스터 인스토레이터 Instaurator 의 The Espresso Quest의 서문에서 -

“한 잔의 에스프레소에서 신을 만나는 아름다운 경험” - 세이크 압달 카디르, 커피의 합법성 논쟁과 관련한 무죄 주장 중에서 -

오, 커피 모든 번뇌를 잊게 하는 그대는 학자들에게 갈망의 대상, 신의 벗이 마시는 음료, 지혜를 쫓는 자들에게는 건강을 선사하는 음료 -커피찬가, In Praise of Coffee-

커피는 신의 아이들의 음료요, 건강의 원천이라네 커피는 개울이 되어 우리의 슬픔을 씻어 보내고, 또어떤 때는 불이 되어 우리의 근심을 태워 없앤다네 -커피와 벗하기 Coffee Companionship-

136

최초의 커피하우스 가히차칸 아시아에서 커피 산업이 가장 발달한 나라이자‘핸드 드립’커피 문화의 중 심지, 일본. 일본의 커피역사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커피가 소비지로서 아시아로 퍼진 경로는 19세기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미국등 서구 열강의 식민지 문호개방과 그 시기를 같이 한다. 1888년‘가히 차칸’이라는 최초의 커피하우스가 일본에 등장했다. 이후 서양 카페 문화 를 일본화 시킨‘키샤텐’의 등장으로 일본 커피는 부흥기를 맞게 된다. 이에 지금까지도 직접 로스팅을 하거나, 손수 커피를 내리는 ‘핸드 드립’추출법을 고수하는 등 그 당시‘키샤텐’문화를 유지하는 카페들이 많이 남아있다. 이 제 일본은 세계에서 3번째로 커피를 많이 수입하는 나라이자 스페셜티 커피 시장의 선두주자로, 아시아 커피 문화 트랜드의 중심지가 되었다. 조선에서 는 1897년 상업적인 커피점이 등장했다. 한국은 커피믹스의 발명국으로, 일 본은 캔커피 원조국으로 세계시장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사이이다. 커피에 관한 일본 최초의 기록은 나카사키에서 난을 연구하던 시즈키 다다 오가 1782년에 쓴“만국관규”에“네덜란드 커피라고 부르는 것은 콩과 비 슷하지만 실은 나무의 열매다”며 음료로서가 아니라 식물로서 커피를 언 급했다.

19세기 에도시대에 오타 난포는“콩을 검게 볶아 가루로 만든 뒤 설탕을 넣 은 것으로 단내가 나고 맛이 없다”고 1804년 어느 날 일지에 적었다.

사무라이 커피 1868년 왕정복고에 따라 메이지 정부가 출범한 이후 일본의 커피 대중화가 시작된다. 커피 자체를 즐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유를 마시기 위해 커피를 곁들이는 데에서부터 일본의 커피 문화가 조성되었다. 일본의 물리학자이자 수필가 데라다 도라히코가 1880년의 상황을 전한“커피 철학 서설”에는 ‘ 처음 마신 우유는 약과 같았다. 의사는 이를 먹기 쉽게 하기 위해 소량의 커 피를 배합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고 기록되었다.

Nov. 2018 / 137

Good Essay

일본의 커피의 유래는 19세기 중반 러시아와 사무라이가 교류한 시기로 본다. 블라디보스토크 맞 은편의 혼슈 아오모리현 일본땅, 그중에서도 히로사키시는 지금도“사무라이 커피”로 유명하다. 이곳에“커피의 명인”으로 불리는 나리타 센조는“1855년쯤 변방인 아오모리와 홋카이도를 지키 기 위해 쿄토에서 파견된 사무라이들이 손발이 붓는 풍토병을 앓고는 러시아 사람들에게서 전해 받은 커피를 마시며 치료 효과를 보았다는 이야기가 전한다“고 소개했다. 당시 사무라이는 손절 구로 커피를 빻아 천주머니에 넣고 뜨거운 물에 우려 마셨다. 임기를 다 마치고 교토로 돌아간 사 무라이들이 건강관리를 위해 커피를 지속적으로 마시는 과정에서 커피는 점차 대중에게 퍼져 나 가기 시작했다. 일본의 커피 역사를 종합해볼 때 일본에서 커피 문화가 싹트기 시작한 것은 고종이 황제에 오른 1863년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커피 역사는 그 깊이가 얼마나 될까? 1886년 관료이던 윤치호가 중국 상하이애서 쓴 일기에“돌아오는 길에 가배관(커피집)에 가서 두 잔 마시고 서원으로 돌아오 다”라고 적었다.

1883년에 창간된 한국 최조의 신문“한성순보”에 커피를 최초로 언급하였다. 1884년 3월 27일자 에“이탈리아 정부는 시험 삼아 차와 가배(커피)를 시칠리아섬에 심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다.

1883년 민영익, 홍영식, 유길준 등 11명으로 구성된 조미수호통상사절단을 이끌고 미국을 다녀 온 공로로 그해 12월 왕실의 초청을 받아 한양에 왔다가 여행기를 남겼다.“조선 고위 관리의 초 대를 받아 한강변 언덕에 있는 ‘슬리핑 웨이브, Sleeping Waves'라는 별장에 가서 당시 조선유행 하는 커피를 후식으로 마셨다. 퍼시빌 로웰의 안내를 받아 미국을 다녀온 유길준은 1895년 최초의 국한문 혼용체로 된‘서유겨 문’에서 미국의 상황을 전하면서‘서양사람들은 차와 커피를 우리네 숭늉마시듯 한다’라고 기록 했다.

최초의 커피광고 조선에서는 상업적으로 커피가 1890년대부터 판매되고 있었음이 기록에서도 확인된다. ‘독립신 문’1897년 3월 20일자에 정동의‘골스찰키, Gorschalki'에서 자바 커피를 판매한다는 광고가 게 재되었다. 골스찰키는 1884년 입국해 제물포(인천)에 상점을 차린 독일 상인이다. 당시 한양에서 신문에 광고를 낼 만큼 커피는 이미 대중화 했음을 보여준다.“독립신문”에 1899년 8월 31일자에 는’ 윤용주가 홍릉 전차 정거장 앞에서 다과점 Refreshements df 개업하고 커피와 차, 코코아를 판매한다‘는 광고가 실렸다. 광고문구만으로는 시설곽 규모를 알수 없지만, ’ 윤용주의 다과점‘은 현재까지의 기록으로는 한국 최초의 커피하우스이다.

138

손탁 손탁은 1885년 10월 초대 주한 러시아 공사인 카를 이바노비치 베베르 Karl Ivanovich Veber 를 따라 조선에 와서 25년간 살았다. 외교관인 베베르의 친인척 자격으로 입국한“미세스 손탁”으로 불렸다. 손탁은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영어등 4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당시 조선 황 실은 개항을 맞아 대외 교섭을 위해 외국어에 능통한 인물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베베르의 추천으 로 궁내부에서 통역을 담당한 손탁은 한국어도 능통하여 조선 외교에 크게 기여하였다. 손탁은 특히 궁내부와 러시아 공사관을 연결하면서 갑신정변 이후‘조선 쟁탈전’에 혈안이 된 청나 라와 일본을 견제한 공로로 1895년 고종 황제에게 정동의 현재 이화여자고등학교 부지에 있던 기 와집 한 채와 그에 딸린 부지를 하사 받았다. 손탁은 이집을 서양식으로 개조했고 고종 황제는 이곳 을 영빈관으로 운용토록했다. 주한 일본 공사관이 1899년 5월 자국으로 보낸 공문에는 손탁의 사 저를 궁내부의 별원인‘정동화옥’ 으로 칭했다. ‘정동의 꽃처럼 아름다운 집’이란 뜻이다. 후에 손탁은 이 건물을 2층짜리 러시아풍의 빨간 벽돌건물을 지어‘손탁호텔’ 을 만들고, 이고세서 친미. 반일 성향의 외교관과 국내 지식인들이 몰려들어 커피를 마시며 일본의 억압에 저항하는 운 동을 벌였다. 손탁호텔에 1층에 있던 레스토랑을‘정동구락부’라고 부르며 한국 최초의 커피하우 스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신문기자로도 활동한 마트 트웨인은 러일전쟁 종군기자로서 조선을 방문했는데, 손탁호텔에 머물 며 고종 황제에게 커피를 끓여준 손탁의 커피를 맛보기도 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커피에 관한 기록에 두 군데 있다. 하나는 1898년 9월 12일 황제와 태자의 건강 이 나빠진 원인을 경무청에서 규명하게하다‘라는 대목이고 또 하나는 1915년 3월 4일 ’백작 이완 용에게 가배 기구를 하사하다‘라는 내용이다. 이후 1919년 3.1운동 때까지 일제가 잔혹한 무단통치를 벌이면서, 커피와 관련된 기록은 더는 찾을 길은 없지만 3.1운동에 놀란 일본이 문화통치로 전략을 바꾸면서 지배를 받는 상황에서도 유학을 다녀온 조선의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커피하우스 개업이 이어진다.

Nov. 2018 / 139

Good Essay 글│ Dr.Yun 동물병원 원장 수의사 윤기순

반려견과 동행에세이 (27)

반려 동물의 이갈이 병원에서 어린 강아지를 진료하다 보면 종종 듣는 얘기 중에 `원장님 우리 강아지 이빨이 빠졌 어요.`라는 얘기입니다. 간혹 이가 빠지면서 피가 나기도 해서 걱정스럽게 전화를 주시는 보호자 도 있습니다. 얼마 전 한 보호자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동물병원에 들어와서 반려견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에 피가 묻어 있었다고 했습니다. 실제 진료를 하다 보면 이런 비슷한 일로 문의하 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껌을 씹다가 이빨이 빠졌다며 빠진 이빨을 가지고 오시는 보호자도 종종 있습니다. 이때 저는 동물의 나이를 먼저 물어보는데 대부분 4~6개월령의 강아지나 고양 이인 경우가 많습니다. 모두 정상적인 이갈이 과정입니다. 개와 고양이는 사람과 비슷하게 유년기(생후 4~6개월령)에 젖니(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옵 니다. 이때 나온 영구치는 평생 가지고 가야 합니다. 따라서 유치가 빠지고 올라온 영구치는 잘 보존을 해야 합니다. 강아지나 고양이는 생후 1개월부터 유치가 나기 시작해 생후 3개월에서 6 개월 사이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오는 이갈이시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때는 호기심도 왕 성한 시기라 뭐든 입에 넣고 물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빠지려고 준비 중인 유치가 빠지기도 하고 계속된 자극으로 인해 영구치가 제대로 자리 잡아 잘 자라기도 합니다.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하다 보면 정상적인 이갈이가 이루어지는 강아지나 고양이가 있는 반면 생 후 1년이 지나도 이갈이가 완전히 되지 않는 강아지나 고양이들도 있습니다. 고양이의 경우는 이 갈이가 되지 않는 경우가 드물지만, 강아지는 상황이 좀 다릅니다. 소형견종(푸들, 포메라니안, 말티즈 등)의 경우 정상적인 이갈이를 하지 못하고 유치가 남아 이중 치열을 이루는 경우가 많 이 있습니다. 이를 `잔존유치`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6~7개월 이후에 전신마취를 하고 잔존 유치를 뽑아야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입니다. 잔존유치는 부적절한 위치에 영구치가 맹출(치아가 잇몸을 뚫고 나오는 것)하면서 생기는 현상 입니다. 영구치는 제대로 된 위치에 맹출 해야 유치뿌리가 재흡수 되고 자연스럽게 유치가 빠지 게 됩니다. 하지만 이 과정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으면 잔존유치와 비정상적으로 맹출 된 영구치 가 한 자리에 위치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두 치아는 마찰을 일으켜 치아표면에 손상을 입힐 수 있으며 치아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낄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는 치석, 충치, 치은염 및 치주 염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영구치아의 조기소실, 연구개손상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잔존 유치는 보통 대칭적으로 발생합니다. 발생빈도는 송곳니, 앞니, 작은 어금니 순으로 높습니다. 유치가 빠지지 않고 남아있으면 영구치와 겹쳐 자라게 되는데 개는 사람과 달리 구강구조상 입 을 다물 때마다 이빨이 서로 맞닿아 만성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덧니로 자란 부분에 치주염이 급속히 진행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140

그렇다면 성공적인 이갈이를 위해 보호자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요? 유치갈이 시기에 이갈이를 도와줄 수 있는 치아발육용 장난 감이나 껌을 이용하면 이러한 과정을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재질은 너무 딱딱하거나 무르지 않아야 하며 크기는 강아지의 구강크기를 고려해 적당한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제품으로 이갈이를 도와주더라도 뿌리가 깊숙이 자 리 잡고 있는 송곳니 유치가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이 발생 합니 다. 대부분 문제가 되는 치아는 위아래 길게 자리를 잡고 있는 송 곳니이기 때문에 이갈이 시기에는 반려동물의 이빨을 수시로 점검 해야 합니다. 만일 영구치가 기존 유치길이의 반 정도로 자랐는데도 유치가 빠 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면 더 지체하지 말고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발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자의 경우는 유치가 다른 증상을 유 발하지 않는 경우는 생후 10~12개월까지 기다려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유치 때문에 영구치에 손상을 주거나, 잇몸에 손상을 주는 경우에는 빨리 발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구치는 정확하게 유치 가 위치한 그 자리에 자라는데 유치가 자리를 비켜주지 않아 영구 치가 그 옆으로 자라고 있다면 유치를 제거해 영구치가 제대로 된 자리로 돌아올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교합부전으로 인한 만성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나 고양이의 치아상태는 양치질할 때 확인하는 것이 좋습 니다. 이는 반려동물의 치아상태도 살피고 치아건강도 지키는 방 법입니다. 혹시 양치질에 소홀한 보호자가 있다면 오늘부터 하루 에 한 번은 꼭 반려동물에게 양치질을 해주기를 권해 드립니다. 양치질이 반려동물의 치아상태도 살피고 치아건강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Nov. 2018 / 141

Good Essay 법률 에세이(11) 글 │최지웅 대표변호사

베트남 형법상 사기죄 질문) 얼마전 베트남 내에 공장을 운영하는 지인을 통하여 지분투자 명목으로 1억을 투자하였습니다. 1억을 투자하면 회사 지분의 20%를 주고 수익금도 나누어 받기로 하고 실제로 공장이 잘 운영되는지도 직접 확인하고 전달받은 상대방 한국 계좌로 송금하였습니다. 돈을 지급하고 나서 약속과 달리 차일피일 준다고 한 서류를 주지않 고 전화를 받지 않아 급한마음에 베트남 공장에 찾아갔으나 지분 투자부분은 베트 남 당국에서 허가를 지연시키고 있다는 핑계로 추가로 2만불을 요구하면서 바쁘니 나중에 이야기하자고 하고 회피하였습니다. 저 사기 당한 건가요? 맞다. 위 사례는 일반적인 베트남 투자 사기유형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애초부 최지웅 대표변호사 現 법무법인 아세안 대표변호사 現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고문변호사 現 코트라 하노이무역관 고문변호사 하노이사무소: Suite 905A, Daeha Business Center, 360 Kim Ma, Ba Dinh, Hanoi (대우호텔별관 대하빌딩 9층 대한상공회의소 옆) 호치민사무소: Suite 707, Saigon Paragon Building, 3 Nguyen Luong Bang, D.7, HCMC (푸미흥 사이공파라곤빌딩 7층) 유선문의 : +84 (0)90 625 6900 이메일문의 : Jchoi@alfcounsel.com 웹사이트 : www.alfcounsel.com

터 중요한 투자 결정 전 신뢰성 있는 변호사의 검토를 받지 아니한데 문제가 크다. 간 략히 피해사례를 살펴보자면, 투자를 종용한 베트남 공장업체 사장은 지분양도를 미끼로 하여금 피해자에 대하여 금전 1억원을 베트남 내 해당 업체 법인자본금계좌 가 아닌, 한국 내 개인 은행계좌로 수령하였다. 이는 명백히 베트남 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해당 투자자는 본인의 투자금을 베트남 내 합법적인 투자금으로 인정받을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점을 투자금 수취하기 전 시 점부터 치밀하게 계획하여 베트남 실정에 어두운 한국인 투자자를 기망하고자 하 는 악의가 보인다고 사료된다. 나아가, 충격적이게도 양 당사자간 존재하는 유일한 거래관련 서류는 쌍방이 한글로 자필로 작성하여 싸인한 각서형태의 투자금 계약 서에 불과하였다. 베트남 법상 지분양수도의 경우 베트남 투자당국의 거래 승인 및 법적요건에 부한하 는 지분양수도계약서 체결이 필수적으로 수반되며, 반드시 정식 법무법인 라이선스 를 보유한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의 검토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지분양수도거래 승 인 후에도 기존 피투자회사에 대한 지분권자 변동에 따른 라이선스 재발급을 위한 다량의 서류작업 및 양당사자의 자필서명이 필요하며, 당연히 베트남 당국의 심사 및 승인을 요하므로 변호사의 검토가 필수적이다. 지분투자를 통한 인수를 하는 입장이나, 지분매각을 하는 양도자의 입장에서 본인 의 견지에서 유리한 계약서 작업 및 양수도 거래에 대한 사전 법률검토 없이 베트남 투자를 본인의 상식 내지 상대방의 구두상 확약만으로 진행한다면 위 피해사례와 같은 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베트남 내 교민사회의 수가 급증하면서 이와 더불어 많은 유형의 금전적인 피해와 사 기 사건들도 급증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의 경우, 대한민국 형법상 속인주의 채택 에 따라서 가사 베트남 내에서 저지른 사기범의 경우라도 원칙적으로는 대한민국 형 법을 적용하여 한국 내에서 처벌이 가능하다. 그러나, 베트남 현지에서 발생하는 사기 사건들의 경우, 수사당국이 사실관계를 파 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범죄자의 증거 인멸이나, 도주로 인하여 현지에 소 재한 피해자 입장에서는 형사처벌 절차 진행에 어려움이 겪을 수 있다. 이에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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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내 현지 수사당국에 외국인 범죄자에 대한 고소를 통하여 현지에서 베트남 형 법상 사기죄를 적용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사기죄란 쉽게 말하여 타인을 속여서 금전을 수취하는 범죄를 의미한다. 따라서 그 적 용의 범위가 매우 광범위하다. 현재 베트남 내 거주, 활동 중인 수 많은 한국 기업간, 한국 개인간 금전적 분쟁, 프로젝트 투자, 각종 거래 및 계약 분쟁 사안에서 적용이 가 능한 것인지는 개별 사전 법률검토 후 공안 당국에 절차 진행이 바람직하다. 현행 베트남 형법상 사기죄의 구성 요건은 다음과 같다. 베트남 형법 제174조. 사기죄 1. 최소 2백만동에서 5천만동 미만 또는 2백만동 미만의 가치로 산정되는 타인의 재물(재산)을

법무법인 아세안은 베트남에 강한 베트

기망 수단을 통하여 사취한 경우, 다음에 해당 될 시 최대 3년의 사회봉사형에 처하거나 징역

남-아세안 전문 비즈니스 로펌으로 엄격

6개죄 또는 36개월 형에 처할 수 있다.

한 법무부 승인 및 세계적인 Legal 500

a) 범법자가 재물 사취로 인한 페널티가 부과된 적이 있는 경우 b) 범법자가 종전 절도죄 또는 형법 제168, 169, 170, 171, 172, 173, 175, 290조상 범죄를 저

에 수록된 名品 로펌입니다. 세계 100대

지른 경우

글로벌 로펌 출신 대표와 최강의 한국인

c) 범법자가 사회안전, 질서, 보안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있는 경우

경력변호사팀으로 구성, 투명하고 합리적

d) 수취한 재물이 피해자 당사자 및 피해자 가족의 주 생활 수단인 경우 2. 다음과 같은 경우에 해당되는 경우 징역 2년에서 7년 형에 처한다.

인 비용으로 글로벌기업, 중견, 중소기업

a) 조직적인 단체에 의한 범법행위

은 물론 한국 개인투자자들에 대한 신뢰

b) 전문적인 형태의 범법행위

할 수 있는 베트남 비즈니스 부티크 법률

c) 수취한 재물의 가치가 5천만동에서 2억동 미만인 경우 d) 위험한 상습성

자문서비스를 제공합니다.

e) 직위남용, 권한남용 또는 단체 또는 기관명을 남용한 경우 g) 범법자가 기만적인 수단을 사용한 범법행위 3. 다음과 같은 경우에 해당되는 경우 징역 7년에서 15년 형에 처한다. a) 수취한 재물의 가치가 2억동에서 5억동 미만인 경우

-법무법인 아세안은 신뢰성, 안정성, 정확성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4. 다음과 같은 경우에 해당되는 경우 징역 12년에서 20년 형 또는 무기징역 형에 처한다. a) 수취한 재물의 가치가 5억동 이상인 경우 b)“삭제됨” c) 범법자의 전쟁 도는 국가재난상황을 이용한 범법행위 5. 범법자는 위와 별개로 5천만동에서 2억동까지 벌금형에 처할 수 있으며, 사취한 재물의 전 체 또는 일부를 몰수하고 특정 직접 또는 업무 자격정지 1년에서 5년까지 형에 처할 수 있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베트남 당국에서도 급증하는 사기죄에 대응하기 위하여 형법을 통하여 사기죄의 구성요건을 다듬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특히 사기로 인 한 피해금액이 5억동 이상인 경우, 최대 무기징역형까지 처벌이 가능하도록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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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고 있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한화 기준 1억원으로만 잡아도 베트남동화로 약 20억동 정도로 환산된다. 베트남 에서 사기죄가 얼마가 중하게 처벌될 수 있는지 인식하고, 특히 베트남 법규 및 실 무에 무지한 베트남 한국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불법컨설팅, 브로커, 로컬업체 들의 사기행각에 각별히 주의함이 필요하다. 참고로 위 살펴본 사례의 경우, 베트 남 내에서 형사소추하에 유죄가 판정된다면 법상 징역 12년에서 최대 무기징역형 에 해당된다. (법무법인 아세안)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복사, 포스팅, 배포, 무단 도용하는 경우, 저작권 침해에 따

하노이사무소: Suite 905A, Daeha Business Center 360 Kim Ma, Ba Dinh, Hanoi (대우호텔별관 대하빌딩 9층 대한상공회의소 옆) 호치민사무소: Suite 707, Saigon Paragon Building 3 Nguyen Luong Bang, D.7, HCMC (푸미흥 사이공파라곤빌딩 7층) 유선문의 : +84 (0)90 625 6900 이메일문의 : Jchoi@alfcounsel.com 웹사이트 : www.alfcounsel.com

른 민.형사상 법적 조치되므로 주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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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Essay 글 │서우정 회계사

서우정 회계사 한국공인회계사(KICPA) 현) 이정회계법인 베트남(하노이) 이사 전) Praxity 다산회계법인 전문분야 : 회계감사, 베트남세무 및 국제조세, IFRS, 기업인수ㆍ합병, 기업실사 등 연락처 : swjcpa77@gmail.com / +84. 93. 888. 4478

세무 업데이트

안녕하십니까? 이정회계법인 서우정회계사입니다.

3. 개인소득세 산정을 위한 과세소득의 결정

이번 호에는 최근에 발표된 국세청 예규 등을 토대로 주요 세목별 세무 업데이트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8년9월20일자 국세청 예규 3545/TCT-TNCN 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 자를 고용하는 경우, 관련 법률에 의거하여 회사의 책임으로 지불한 라이

Ⅰ. 개인소득세(PIT : Personal Income Tax)

선스 발급관련(예를들어 노동허가서 발급) 비용은 법인세 계산시 공제대 상이며 개인소득세 계산시에는 과세소득에 가산하지 아니합니다.

1. 퇴직금에 대한 조세정책

추가적으로 2017년8월25일자 국세청 예규 3867/TCT-TNCN 에 따르면 회사가 근로자를 대신하여 지불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거주증 발급 또

2018년8월23일자 국세청 예규 3257/TCT-TNCN 및 2016년12월20일자

는 비자 발급과 관련된 비용의 경우에는 급여 및 임금에 대한 개인소득

국세청 예규 5918/TCT-TNCT에 따르면 회사가 3개월 이상 근로계약을

세 과세소득에 동 비용을 합산하여 계산하여야 되며 관련 법률에 따라

체결한 거주자인 개인에게 급여를 지급할 때에는 누진세율에 기초하여

신고, 납부하여야 합니다

개인소득세를 원천징수 하여야 하고, 법 규정에 따라 퇴직한 근로자가 수 령하는 퇴직금은 근로자의 급여 또는 임금처럼 개인소득세가 과세되는

Ⅱ. 법인세(CIT : Corporate Income Tax)

과세대상소득에 포함해서는 안됩니다. 만일 회사와 근로계약이 종료된 이후 노동법, 사회 보험법 및 근로자와

1. 온라인 광고비에 대한 조세정책

사용자 간의 근로계약 등의 기준을 초과하여 회사가 근로자에게 지급하 는 금액이 2 백만VND 이상인 경우에는 총 지급액의 10%를 원천징수

2018년8월15일자 국세청 예규 3149/TCT-CS 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Google, Facebook (해외 계약자)이 베트남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여 Google / Facebook 프로그램에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베트남에서

2. 피부양자 결정에 대한 조세정책

소득이 발생하는 경우 Google / Facebook은 외국인계약자세(VAT, CIT) 를 납부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베트남 기업은 관련 규정에 따라 외국계

2018년8월27일자 국세청예규3293/TCT-TNCN에 따르면 납세자 직계

약자를 대신하여 외국인계약자세를 원천징수하여 신고 및 납부하여야

존속의 형제자매로서 해당 피부양자를 부양할 부양자가 없는 경우, 동 피

합니다.

부양자를 납세자가 직접 부양하고 있고 2013년 8월 15일에 공표된 시행

기업이 Facebook/Google에 온라인 광고를 하는 경우, 만약 이 비용이

규칙 111/2013/TT-BTC 제 9조 1항 제 e목에 명시된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의 생산 및 영업 활동과 관련된 실질적인 요건(세금계산서, 회사명,

경우라면 해당 직계존속의 형제자매도 납세자의 피부양자로 인정받을 수

주소, 납세자 번호, 부가세법상 상품권 등)을 충족한다면, 법인세 과세대

있습니다. 단, 납세자 본인이 아닌 배우자 직계존속의 형제자매는 납세자

상 소득을 결정할 때 공제대상 비용에 포함됩니다.

의 피부양자가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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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부가가치세(VAT : Value Added Tax) 1. 재화 및 용역의 공급 시 전자세금계산서에 관한 시행령 119/2018/ND-DP 2018년 9월 18일에 공표된 시행령 119/2018/ND-CP은 재화의 공급 및 용역의 제공에 대하여 종이 세금계산서를 대체하여 전자세금계산서를 반드시 사 용하도록 규정하였으며 주요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재화를 공급하거나 용역을 제공할 때 모든 기업, 경제 단체 및 기타 단체는 세무당국의 코드로 전자 세금계산서를 발행해야 합니다. 평균적으로10명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직전과세기간에30억동 이상 매출이 발생하거나 또는 100억동 이상(무역 서비스업의 경우)의 매출이 발생하 는 가내사업자 및 개인사업자의 경우 전자세금계산서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전기, 석유, 우편 및 통신, 운송, 정수, 금융, 보험, 건강 관리, 전자 상거래, 슈퍼마켓 분야의 기업은 세무서 코드 없이 전자 인보이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재화의 공급 또는 용역을 제공하는 기업은 거래금액과 상관없이 전자 세금계산서를 발행해야 합니다. 세무서 코드의 유무에 관계없이 전자계산서를 사용하는 경우 동 시행령에서 명시한 01 양식에 따라 국세청에 등록해야 합니다. 참고: 등록한 이후 전자 세금계산서을 사용하는 시점부터, 잔여 종이 세금계산서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고 폐기해야 합니다. 종이 세금계산서를 사용하는 것을 의무적으로 전자 세금계산서로 전환하는 작업은 2020 년 11 월 1 일부터 적용합니다. 따라서, 시행령 51/2010 / ND-CP 및 시행령 04/2014 / ND-CP는 2020 년 10 월 31 일까지 여전히 유효합니다. 다음 호에서도 좋은 원고로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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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Essay 경영에세이 제 27편 글 │이영기 (코이카 자문관)

4차 산업 혁명 (공장 자동화)

4차 산업혁명 (Industry Revolution 4.0)이 올 한해 세계를 떠들썩

최근 베트남 정부는 비트코인 채굴기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가 다시

하게 하였다. 베트남도 예외는 아니어서 연초부터 곳곳에서 세계적 규

완화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블럭 체인 기술을 활용한 가상 화폐

모의 대회가 열리고 각종 이벤트가 년중 행사처럼 이어진다. 이제는

는 이미 미래 지불 결제수단의 대세다. 무조건 금지 할 것이 아니라

목줄 걸린 강아지도 디지털방울을 달고 하루 운동량을 측정하고 체

기술 발달은 도모하되 사회적 문제를 제한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고민

지방 관리를 하게 될지도 모른다. 휴가 철마다 애견 전문 숙소가 예

이 엿보인다.

약이 꽉 차고 애견 미용실이 성업중인 것은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 지 않는가?

최근 어느 잡지 든 인터넷이든 펼치면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사나 기술 이 소개된다. 분명 흥미로운 볼거리이다. 그리고 이런 기사를 자주 다

최근의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기술과 인터넷에 힘입어 모든 사물을

루면 조금은 앞서가는 느낌도 든다.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것은 통 넓

이어주는 사물 인터넷(IoT)와 세상 모든 지식과 정보를 아우르는 빅데

은 바지를 입어야 하는 곤혹보다 감내하기 어려운지도 모른다.

이터 및 인공지능(AI)를 갖춘 똑똑한 지능형 서비스로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

즉 세상 모든 곳에 산재한 온갖 정보들을 연결해 정보를 모으고, 인공

여전히 우리 생활은 4차 산업 혁명과는 동 떨어져 보인다. 여전히 4

지능으로 분석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 곳곳에서 무섭

차 산업의 화려하고 놀라운 첨단 기술들은 멀리 어느 외국의 최첨단

도록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시현되고 기사 거리가 될 뿐 우리 생활과는 연 관성이 적어 보인다.

인공지능은 이미 바둑에서 인간을 앞서고 있고 빅데이터는 독감 예 방과 경기 변동을 예견하기 시작하며 사물인터넷이 장착된 인공지능

여전히 우리는 아침마다 길거리 목욕탕 의자에 앉아 힘 없는 국수 발

형 운송 장치는 안전하고 정확하게 사람과 물건을 나르기 시작한다.

에 멀건 국물 담고는 미안한지 몇 점 얹어 주는 고기를 세어가며 국수 를 먹고 있다. 여전히 아침 7시~8시대는 거리 곳곳마다 자동차 오토

얼마 전 국립경제대학교(NEU)에서 열린 K POP Star공연과 NCC에 서 개최된 FDI 30년 기념 식장에 난데 없이 드론이 나타나 입체 영상 을 전송하며 현장감을 높여 주기도 했다. 드론이 떠 있는 자리는 예외 없이 공중에서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주니 선풍기 대체용 드론도 각 광받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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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가 서로 엉켜 불편한 인사를 나누고 있다.

매번 고급아파트가 쏟아져 나오지만 값이 오를지 수익성이 어떨지는

1. 프론테크 (Frontec): 경기도 시흥 소재 자동 용접 너트, 자동차 정

가봐야 안다. 불확실성이 점차 커지기 때문이다. 많은 공장들은 여전

비에 사용하는 자가 정비용 공구 셋 (OVM)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매

히 고집스런 아나로그 관리 방식으로, 눈대중 품질관리에 의존하며

출 546억원, 종업원 130명의 견실한 중소기업이다. 너트 불량을 줄

납품하고 나서는 행여 품질문제가 거론 될 세라 마음을 졸인다.

이고 생산성과 원가를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 공장 자문을 3개월 받 은 결과 불량율 80% 감소, 생산성 7% 향상, 매출액 4% 증가 및 일

국제회계기준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잘 꿰면서도 여전히 베트남 기

자리 창출 45명의 놀라운 성과를 이루었다고 한다. 이는 공장 사정

업의 회계장부는 불신 투성이다. M&A가 쉽지 않은 이유다.

에 맞는 현장 맞춤형 MES를 도입하고 3개월 동안 관련 매뉴얼과 교 육을 시킨 결과이다.

그러면 과연 4차 산업혁명이란 과연 책 속의 이론일 뿐이고 우리 생활 과는 무관한 것이 정상인 것인가? 올해 개최된 Global CEO Academy 5기 과정에서는 바로 이런 문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실질적이고 손쉬운 4차 산업혁명 사례들을 소개 하였다. 인공지능이니 빅 데이터니 거창하게 나갈 것이 아니라 작지만 실제 우 리 공장에 도움이 되고 내 사업에 필요한 부분부터 혁신적으로 개선 해 나가는 사례들이 소개되어 많은 중소기업인들이 공감하였다. 지난 8월 17일 소개된 한석희 교수(한국 인더스트리 4.0협회 부회장) 는 민관합동 스마트 공장 추진단 (KOSF)이 4,889개 스마트 공장 프 로젝트를 추진한 결과를 소개하였다.

2. 신화ST: 자동차 산업 Supply Chain업체로 다이, 몰드, 스탬핑을 품질 개선 51.4%, 원가 절감 246%, 납품 개선 11.8%의 효과로 중소

공급하는 업체로 생산라인에 모니터링과 바코드 스캔 시스템을 도입

기업들에게는 매우 고무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이날 소개 된 현

하여 좋은 성과를 보았다. 이를 통해 부분적으로 현장 자동화를 실

장 사례를 몇가지 모아 소개하여 드린다.

현하여 생산성을 올리고 품질 안정을 취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한다. 주로 열화상 카메라로 자동 측정하여 모니터링하고 2D, 3D 레이져 컷 버튼을 설치하여 활용도 높은 MES를 구축하였다고 한다. 신화는 기 존의 아나로그 방식의 장점을 최대한 고수하며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 분만 디지털화하여 비용대비 성과를 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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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Essay

3. ITOPS 자동화: 자동차 본넷 자동 개폐 유압 장치를 제작하는 회

5. 새한 텅스텐: 필립스, 오스람 등 글로벌 기업에 자동차 램프 용 필

사로 부품 물류 라인의 개선이 필요하여 스마트 공장 개선작업에 동

라멘트를 공급하는 회사로 종업원 50명으로 86억원 외형을 올리고 있

참하였다. 자재 입출고가 매뉴얼로 에러 가능성이 높고 데이타화가 안

다. 전반적인 관리를 모바일도 가능 하도록 개선하고 자동 공정 검사

되어 관리 부재가 문제점이었다. 그러나 MES/ERP도입과 바코드 스

와 TPS 등을 도입하여 품질개선 83%, 생산성 60% , 부품 현장 재

캔 시스템 도입으로 부분 자동화를 이루고 관련 공정이 데이터화하여

고량 20% 감축 등 많은 성과를 냈으며 신규로 GE와 비지니스 관계

관리가 대폭 개선되는 효과를 이루었다. 이로써 작업 전 준비사간이

를 열기도 했다.

나 자재 이동시간이 50% 개선되고 스크랩 발생율이 60% 낮춰지는 등 눈에 보이는 원가 개선효과를 이루었다고 한다.

6. Elensys: 디지털 도어 록이나 비데에 들어가는 댐퍼 모터를 생산 하는 중소기업으로100명의 종업원과 함께 300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 다. 이 회사도 ERP를 도입하고 PAD로 실시간 재고 학인하며 각 조 립공정마다 디스필레이를 설치하고 모니터링하여 부분자동화 공정을 4. CM Tech: 자동차 카 시트를 전문생산하는 CM Tech는 연 200억

구축하였다. 당연히 품질과 생산성이 개선되고 신뢰가 높아져 일본

원 매출을 올리며 국내 주요 자동차 1차 벤더이다. 핵심 공정인 몰딩

도시바와 사업기회를 얻었다.

공정이 경쟁력이 약해 고민하던 중 스마트 공장 개선 프로그램에 참여 하였다. 물류 라인에 POP시스템을 도입하고 품질관리시스템을 갖추 었으며 책임 공정으로 품질 안정을 확보하였더니 주문이 늘고 품질개 선에 대한 인센티브로 신규 아이템까지 확보하였다고 한다.

7. 대광 주철: 건설용 주철을 생산하는 대광은 MES/ERP를 도입하 여 주문부터 납품까지 일괄 공정을 관리하게 되었다. 또한 공정 과정 의 모든 진행사항을 대이터화 하여 관리 포인트를 잡을 수 있어 품질 개선 방향을 세우고 생산성이 10% 향상되다 보니 이익도 7%나 늘어 났다고 한다. 무엇보다 종업원들과의 소통이 많이 좋아진 것이 도움 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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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태정 산업: 자동차용 잭, 볼트 너트를 생산하는 MES를 도입하고 검사용 SPC부스 설치로 데이터를 관리한 결과 시간당 생산성 50% 향상, 불량율 70%, 기계 가동율 33% 개선 및 납기 단축 50%를 실 현하였다고 한다.

9. LCC: 가글 및 손 소독제 전문 제조업체인 LCC는 257억원 매출에

이상의 사례에서 보듯 산업혁명 4.0은 마술이나 어떤 첨단 특정 분야

100명의 종업원이 함께 한다. 웹 기반 제조와 모바일 관리 방식을 채

에서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공장, 현장에서 얼마든지

택하여 데이터를 관리한 결과 ERP성과지표 96점으로 최우수 등급을

적용 가능하고 바로 실효를 거둘 수 있는 생활형 기술임을 알 수 있다.

받았고 수출이 $12백만불로 240% 늘어 났으며 원료 오계량이 0%를

또 단순하고 효율적인 시스템 도입과 관련 교육으로 누구나 원가, 생

달성하는 등 혁신적인 성과를 이루었다고 한다.

산성, 품질 개선 등 놀라운 성과를 올릴 수 있다. 대부분 바코드 스캔 시스템, HMI, IoT등 단순하고 부분적인 개선으 로 실효를 거두고 있음은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일상에서 흘 려 지나가는 각종 데이터를 모으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생선성, 품 질, 원가의 맥을 잡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바로 이런 부분을 디지 털화하고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도입하여 혁신을 도모하는 것이 4차 산업 혁명의 생활화이다.

10. 대동 생활: 화장품 부 재료와 칫솔 재료를 생산하는 대동은 조립 콘테이너와 플라스틱 사출라인에 자동화를 실현하고 데이터를 모아 관리하여 생산성이 50% 개선되고 원가가 18% 줄어 들었으며 고객 납 기를 100% 맞추게 되었다고 하다. 평판이 좋아지니 후속 신규 계약 업체도 늘었다고 한다.

이영기, 경영학 박사 KOICA 자문관, 경영컨설턴트 Global CEO Academy 주임교수 하노이 국립경제대학교 (NEU) 교수 주요 경력 ASSIST 박사동문회장 뉴욕주립대학교 MSTM 동문회장 GE Energy Asia Pacific Sourcing Leader 한국철강 단조 및 태양광 본부장 CCI 한국대표, 아시아 부문장, 금성전선 전남영업소장 Nov. 2018 / 149

Good Essay 글 | 김성은 United Nations International School of Hanoi - 11th Grade

2편 하노이에서 1시간이면… 베트남에서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는 소녀의 눈“그대 꽃망울을 터뜨려라”

발 딛을 틈 하나 없는 러시 아워의 하노이! 스쿨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하며 지친 하루를 마무리 한다. 고층 빌딩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었던 하노이 시가지엔 이젠 70층이 넘는 초고층 빌딩들과“ 와”하는 탄성을 자아내는 야경을 가진 세련된 건 물 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하노이 Landmark 72 주변엔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잠시 길을 멈추고 휴대폰을 들고 하 늘에 버튼 을 누르는 풍경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어느새 대도시가 되어 버린 베트남 하노이. 동남아 사람들의 일반적인 모습처럼 약간 그을린 듯한 피부에 어딘가 초라해 보 이던 10년전의 그 모습들이 사라져가고 갤럭시와 아이폰을 들고 거리 곳곳에서 셀카 삼매경에 빠진 학생들이며, 스타벅스 구석에 노트 북을 펼쳐 놓고 스터디 카페 풍경을 연출하는 젊은 청년들도 백화점 한국 화장품 매장에서 거울을 보며 눈썹 을 그려 보는 매력 적인 아가씨들. 하노이는 빠르다 라는 표현이 무색할 만큼 변화 하고 있는 중이다. 대한민국은 서울과 기타? 라는 말처럼 베트남도 하노이와 나머지 베트남으로 구분 되어 가는 것 같다. 인구 1000만명이 되어가는 대도시 하노이를 조금만 벗어나 보자 . 2010년 어느 여름날 이었나 보다. 정말 모처럼 만에 일요일 하루 쉬게 되 셨다며 우리를 데리고 아주 유명한 관광지라며 들뜬 마음으로 출발한 아빠와의 휴일 나들이. 하노이를 처음 벗어 나서 마 주한 풍경들은 나를 호기심 가득하게 만들었다. 한국의 시골과 비슷하지만 무언가 이국적인 향기를 담고 있는 베트남의 농촌 풍경들이 내 눈앞에 펼쳐졌다. 한국이라면 별장이라고 해도 될 만큼 유럽풍의 건축 양식 같기도 한 2,3층의 가옥들이 넓은 들판 가운데 옹기 종기 모여 있었다. 집들은 베트남 지도 모양을 닮아서 세로 방향으로 좁고 길게 지어져 있는 것이 신기하게만 보였다. 길이 방향으로 는 상관없지만 폭을 5m 이상으로 지으면 기둥을 하나 더 세워야 하고 그럴 때마다 세금이 올라가기 때문에 되도록 좁고 길 게 집을 짓는 거라고 아빠께서 설명 해 주셨던 기억이 난다. 저 그림 같은 집안에서 베트남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난 넓은 들판에서 나무와 꽃을 사랑하며 친구들과 천 진난만하게 뛰어다니는 빨강머리 앤을 상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건 내 상상이었다는 것을 오래 지나지 않아 알게 되었 다. 교회 봉사활동을 위해 가게 된 thanh hoa 지역에서 나는 내 또래의 아이들과 마주하게 되었고 내 마음속엔‘연민’과‘ 동정’이라는 감정이 생기게 되었다. 나라면 과연 이 답답한 시골 마을에서 이렇게 천진난만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살아 갈 수 있을까? 그러나 우리들의 작은 선물에도 한없이 기뻐하고, 우리들의 작은 노력에도 꾸밈없이 고마워 하는 그 아이 들의 모습은 나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내가 호기심 가득하게 바라 보았던 그 유럽풍의 별장 같은 집들은 겨울엔 찬바람을 막아 주지 못하고 여름엔 비가 새기도 하는 열악한 환경이었다. 하지만 그 집에 온 가족이 함께 살아가며 소박한 음식과 함께 정을 나누는 모습들은 연민과 동정 을 사랑과 나눔이라는 단어로 내 생각을 바꾸어 주기에 충분했다. 즐거워도 웃고, 실수해도 웃는 이곳 베트남 사람들 그 웃음에 분통 터진다는 한국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이들이 우리보 다 더 여유롭고 마음이 넓은 것은 아닐까? 그 아이들을 마냥 도와 주리라는 생각과‘봉사’라는 이름으로 그곳에 가게 되 었지만 돌아오는 길에 내 마음속에는 베트남을, 베트남 사람들을 조금 이해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하노이에서 한시간만 떠나 보자. 대도시의 복잡함을 벗어나 보면 진정한 베트남을 만날 수 있다. 넓게 펼쳐진 황금색 들판 을 일년에 두번 씩이나 볼 수 있고 유럽풍 별장에서 빨강머리 앤 처럼 천진난만한 삶을 살고 있는 베트남의 검은 머리 아 이들을 만날 수 있다. 높은 빌딩 숲 사이에서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이곳 하노이에서 바쁘고 힘들게 살아가는 또 다른 모 습의 베트남을 만난다. 진정한 베트남은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정을 나누고 희망을 잃지 않는 베트남 사람들의 그 잔 잔한 미소속에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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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박물관 내 한국전시실 설치사업 MOU 체결

오리온, 3년 연속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실시

주 베트남 한국문화원

한국과 베트남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에 따른 민간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과정에서 베트남민족학박물관 내 한국실 설치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2018년 10월 19일(금) 문화원과 베트남민족학박물관 간 업무협약서를 체결하였다. 베트남민족 학박물관 내 한국실 설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8월 31 일 첫 실무회의를 진행한 후, 지난 2개월간 한국 문체부 및 베 트남민족학박물관, 베트남사회과학연구원 등 유관부처와 긴밀 하게 협의한 결과 문화원과 베트남민족학박물관 간 업무협약 서 내용을 합의하였다. 베트남민족학박물관은 베트남 내 가장 명성이 높은 박물관으 로서 앞으로 국립민속박물관과 협의를 조속히 추진함으로써, 베트남민족학박물관 내 한국실 설치 사업은 2022년까지 한국 실 개관, 총 10년 간 운영하게 될 예정이며, 한국문화체육관광 부는 사업예산 70만 미화달러를 5년 간격으로 2번에 걸쳐 나 누어 집행할 계획이다. 베트남민족학박물관장은“일반 관객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국의 전통생활문화와 현대문화의 독특 한 부분을 골고루 고려하여 전시내용이 구성될 수 있기를 희 망 한다”며“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차별화된 전시품과 전시내 용 등을 구성하여 멋진 한국실을 구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민족학박물관장은“국립민속박물관의 적극적인 협조 및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주베트남한 국문화원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 갈 것이며, 향후 문화원과 베트남민족학박물관 간 지속적으 로 협력하여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한 세부정보는 문화원 공식 홈페이지 (http://vietnam.korean-cultur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부터 3년간 베트남 농가에 3억 원 상당 농기계 등 기증 - 지역사회와 상생 도모하며 농가 소득 증대 및 삶의 질 개선 기여 -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통해 따뜻한‘정(情)문화’전파 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현지 농가에 약 1억 원 상당의 농 기계 등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갖고‘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를 3년 연속 진행한다 고 12일 밝혔다. 오리온은 베트남 북부 하노이 지역 인근에 있는 응아선현과 동찌우시에 최 신형 트랙터와 로타리 등 필수 농기계를 각각 전달했다. 기증식에는 오리온 베트남 법인 강 원기 대표이사를 비롯 오리온 재단 관계자, 베트남 지방 정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한 우수 한 품종의 씨감자를 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에 씨감자 연구시설을 기증하고 소정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교 생활 환 경 개선 사업 등 아동과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오리온이 2016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는 중소 규모 농가가 많 은 베트남 북부 지역의 감자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오리온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까지 3억 원 상당의 농기계 등을 지원하며 6천 여 농가의 농업 효 율성 및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박장성 뜨마이면 초등학교 700여 명 의 학생을 대상으로 책걸상 교체와 인조잔디 운동장 기증 등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해오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 2005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며 현지 진출을 본격화한 이후 현지의 1 만 5 천 여 감자농가와 계약을 맺고 연간 약 1만 톤에 달하는 감자를‘오스타’(O’Star, 한국명 포 카칩) 등 감자스낵 생산에 사용하고 있다. 2008년부터 계약 재배를 통해 우수한 감자를 조 달하면서 현지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농가와 기업 간 상생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오리온의 따뜻한 정(情)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며“국내외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공익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첨부 : 베트남 타잉화성 응아선현 농기계 기증식 (왼쪽부터 박동석 오리온 베트남 법인 공 장장, 최범림 오리온재단 이사, 강원기 오리온 베트남 법인 대표이사, 응옥 뀌엣 응아선현 현 장, 띤 반 휴엔 응아선현 농업담당 부현장, 정문교 오리온 베트남 법인 부장) 문의 : 오리온 홍보실 신현미 과장 02-710-6322 / 010-2816-2797 / wawami@orionworld.com Nov. 2018 /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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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한국부 초등학교 개교 설명회 가져

에버레스트 한국부(대표 이승이)는 지난 10월 19일 본교 강 당에서는 초등학교 개교를 위한 학부모 설명회가 있었다. 이 날 본교 이승이대표는 국제학교와 한국학교의 장점을 선별 하여 학생과 과정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본교의 모집대상은 초등 전 학년이며 학년별 25명을 모집한 다. 모집기간 마감일은 2018년 12월 1일이다. (문의 097-200-3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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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바둑은 도입 단계 20-30대가 주류 베트남 바둑 불씨 피우는 아마 8단 한치옥

베트남 하노이에서 사업을 하는 한치옥(60세)씨는 베트남 바둑계에 유명 인사이다. 지난 2013년부터 사비와 지인의 도움을 받아 매년 하노이에서 베트남 바둑 축제를 열어왔다. 금년‘2018년 한베바둑축제’는 지난 10월 13일과 14일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 개최했다. 프로기사 백성호 9단을 특별 초빙한 이 대회는 이날 대회에는 최강부 32 명, 일반부 32명, 어린이부 32명이 참가하여 열전을 벌였다.

SNS 상으로 추정되는 베트남 바둑인구는 1,000여명으로 매년 바둑 인구 가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 바둑협회는 2010년도 발기되었고 베트남 체스연 맹 산하 조직으로 각종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했다. 매년 3번의 전국 대회가 있고 최근에 제 1회 동남아 바둑대회가 개최되었다. 베트남 바둑협 회 내에는 명지대 바둑학과 석사를 취득한 여성 재원도 있어 베트남 바둑 은 한국을 모델로 삼아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2008년부터 베트남인들에게 바둑을 가르치면서 하노이바둑동호회도 만 들고 사비를 들여 무료기원(하노이 소재 골든팔레스 지하)을 운영 중인 한 치옥 대표는 바둑축제에 대해“좋아서 시작한 일인데 중간에 너무 힘들어 그만둘까도 생각했다고 정기대회 개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바둑의 저변 확대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반증이다. 대회를 참관한 백승호 9단은“한치옥 대표와는 선후배 관계로 하노이에 왔고 대회가 동호회 수준인줄 알았는데 베트남 바둑 대회 현장을 보고 깜 작 놀랐다. 참가자들의 바둑 수준과 열의에 한번 더 놀랐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베 바둑 교류와 발전에 대해 한국기원과 상의해 나갈 것이라” 고 소감을 말했다. 향후 베트남 바둑의 전도사로 기록될 한치옥 대표는 아마 8단이다. 보성 고, 연세대 동문 선수로 서울의 각종 대회에 출전하기도 한다. 한대표는 2004년 베트남에 건설업으로 나왔고 현재 엄이건축과 하나건설 대표로 일하고 있다.

Nov. 2018 / 153

Good Information 글 │편집│코참

베트남 기획투자부, FDI 30주년 기념 행사 개최

베트남 기획투자부는 10월 4일 오전, 하노 이 NCC(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Nguyen Xuan Phuc 총리 주재로“30 YEARS OF FDI IN VIETNAM - New vision and opportunities in new Era”기념 행사를 개최하 였습니다. 정부 부처, 위원회, 지방성 대표와 외국인투자자 및 각국 상공인연합회 등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 기관 및 단체의 대표자들은 지난 30년간 베트 남 내 투자 과정 중 경제 구조의 변화, 지역 연계 강화 등으로 인한 장단점을 검 토하고 향후 베트남 내 투자 잠재성과 기회에 대해 전망하였습니다. 외국인 투자 단체의 대표로 암참과 코참이 베트남 FDI 30주년을 축하하는 인 사말과 함께 FDI의 미래에 대한 외국투자자의 의견을 발표하였으며, 우리 코 참은 베트남의 경제사회 및 국제경제통합에 기여해 온 단체로 총리 표창을 수 상하였습니다.

코참 3/4분기 운영위원 회의 개최 보고

코참은 10월 17일, 그랜드플라자 3층 사파이 어홀에서 <코참 3/4분기 운영위원 회의>를 개 최하였습니다. 39명의 코참 운영위원이 출석 한 가운데 류항하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지난 2분기, 3분기 코참의 주요활동을 돌아보 고 권태두 재무위원의 보고로 분기 결산 내용 과 코참 재정 현황을 확인하였습니다. 주요 결의사항으로는 1) 지역코참 단체가입의 건, 2) 제13대 코참회장 선거관 리위원회 구성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지난 1분기 운영위원회의 때 하남코참 단체가입에 이어 이번 3분기 운영위원회의를 통해 타이응웬코참(박수호 회장) 35개사, 흥옌코참(신성현 회장) 15개사의 단위협의회 가입을 승인하였습니다. 이어 차기(제13대, 2019년~2020년) 회장 선출 절차에 대해 논의하고, 정관에 따라 6명의 선거관리 위원(김정인, 배용근, 오대웅, 김경록, 홍선, 권태두)을 추 천하였으며 추천된 선관위는 다음 4/4분기 운영위원 회의(12월4일)까지 선거 공고, 후보자 신청 접수, 서류 심사, 및 차기 회장 선출의 임무를 수행합니다. 주요 보고사항으로 코참 회원사 제공 서비스로 회원사를 위한 온라인교육 센터 운영(Net2e)과 헬스케어서비스(동부PTI)를 제안하고 이어 10월27일(토) 롱비엔에서 개최될“제8회 코참-VCCI 친선골프대회”의 준비 현황을 공유 하고 12월 개최 예정인“2018년 더불어함께 CSR장학금 수여식”(12월17일) 과“한베 친선의 밤-코참나이트”(12월11일) 행사를 안내하고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의미 있는 행사에 우리 코참 회원사와 운영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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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Information 글 | 편집실

NGO 지구촌나눔운동, 헬멧, 응급키트 지원식 진행

굿네이버스 베트남 하장성 인민위원회와 지역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회담 진행

하노이 시내 학교 2곳에 총 2,000명 학생 지원 지구촌나눔운동 하노이 사무소는 지난 10월 12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하노이 사범대학교와 Nguyen Tat Thant 고등학교에서 삼성생명이 후원하는 ‘꿍냐우희망 생명지킴이’헬멧, 의료키트 지원식을 진행했다. 두 번의 지원 식에는 지구촌나눔운동 최의교 소장, 베트남 인민원조위원회 (PACCOM)의 Nguyen Ngoc Hung 부국장과 담당 직원, 지역 정부 관료, 각 학교의 선생 님들과 수혜 학생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굿네이버스 베트남(대표 안용식)은 지난 9월 24일에 하장(Ha Giang)성 인민위원회와 지역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회담에 서 굿네이버스 베트남과 하장성 인 민위원회는 2018부터 2022년까지 하장성 Quang Binh(꽝빈)현의 Yen Thanh(옌 타잉), Tan Bac(딴 박) 2개의 마

베트남은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오토바이 보유국이자, 오토바이나 전기자 전거 이용 인구가 전체의 80%나 되기 때문에, 안전한 도로 교통 문화를 만 들고, 교통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본 사업을 올해 진행하게 되었 다. PACCOM의 협조 하에 총 5개의 학교를 추천받아, 각 학교 별로 1,000 명의 학생들을 소득 수준과 오토바이 또는 전기 자전거의 보유에 따라 최 종 수혜자로 선정했다.

을에서 베트남 빈곤아동과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할 지역개발사업에 대해 논 의하였다.

Quang Binh(꽝빈)현에서의 지역개발사업은 하장성 인민위원회와 업무협약 (MOU)을 체결하여 협력 관계를 통한 교육, 보건의료, 소득증대, 식수위생 등 다방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베트남 안용식 대표는“정부와의 협

각 지원식에는 학생들에게 규격 헬멧과 응급의료키트를 보급하는 것과 더불 어,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응급처치 CPR 교육, 헬멧 안전 동영상 상영, 학생 들이 직접 준비한 안전 의식 고취 퍼포먼스 등이 같이 실시되었다. 지구촌나눔운동은 연말까지 3개 학교의 지원식을 추가 진행하고, 세옴 오 토바이 운전자 500명도 모집하여, 총 5,500명의 인원에게 고품질의 헬멧과 응급키트를 제공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력을 통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꽝빈 지역뿐만 아니라 더 많은 지역으로 찾아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하장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Ha Thi Minh Hanh(하티밍하잉)은“현재 굿네이버 스 베트남에서 활발히 진행 중인 교육사업, 보건사업 등이 지역주민들에게 실 제적인 도움이 되고 의미가 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으로도 굿네이버 스 베트남은 지역사회 파트너십 구축을 통하여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경제적인 자립을 위한 지역개발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갈 예정이다.

Nov. 2018 / 155

Good Information 글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 및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최광익)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 10월 10일～11일 전교생을 대상으 로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자동심장충 격기(GIA VU MEDICAL 기증)를 본관 입구에 설치하였다. 이날 교육은 RADIAN QBIO 최은용 강사를 통해 이루어졌 으며,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효과적이고 정확한 심폐소 생술 구사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 행하였다. 학생들은 3인 1조가 되어 실습용 마네킹을 이용 하여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고, 학교에 설치된 자동 심장충격기와 같은 모형의 기기를 조작해 봄으로써 실제 상황에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실제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 최은용 강사는 심정지가 왔을 때 골든타임(사고가 발생 후 응급처치를 통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4분의 시간) 내 자동심장 충격기를 적시에 사용할 경우 심정지로 인한 뇌사 상태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응급처치 방법 중 하나라며, 자동심 장충격기의 사용을 강조하였다. 6학년 전예린 학생은“이번 교육을 통해, 흉부압박은 조금 힘들었지만, 평소 어렵게만 느껴 졌던 생명을 살리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고,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골든타임 4분 안에 빨리 달려가 심폐소생술 을 할 마음의 준비가 되었다”라고 하였다. 이날 최광익 학교장은 학생뿐만 아니라, 전교직원의 심폐소생술 연수 및 학교안전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평소 어렵고, 멀게만 생각됐던 심폐소생술이야말로 응급 상황에 빠진 나의 가족과 친구를 살릴 수 있는 최적의 효과적인 방 법임을 인식함으로써 적극적인 참여의 교육이 이루어진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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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한국국제학교 글 │편집│ 정경균 교사(하노이한국국제학교)

2018 한글날 기념 초등 문예대회 실시

전문강사와 함께 하는 신나는 골프 수업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는 매년 2학기 체육수업을 통해 7~11학년 학생들에게 골프를 지도하고 있다. 미래사회의 지도자가 될 학생들에게 평생 스포츠의 준비를 위한 운 동으로써 골프에 입문시키기 위해 학교 5층에 마련된 골 프연습장을 이용하여 지도하고 있다. 올해는 전 한국프 로골프협회 회원, 미국골프지도자협회 회원을 역임하고, 현 PGA-Class A이며, 이곳 하노이에서 골프를 지도하고 있는 김대성 프로강사를 초빙하여 골프에 반드시 필요한 기능을 익히며, 골프를 통한 바른 인성과 에티켓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글 창제 572돌을 맞이하여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초등부에서 는 한글 창제를 기념하고 그 우수성을 기리기 위해‘도서관 한 글날 행사’와‘2018 한글날 문예 대회’를 실시하였다. 도서관 한글날 행사는‘엽서 좀 꾸며봤니 - 한글날 기념 글 귀와 함께 멋진 사람과 인증사진 남기기’ ‘빨간 , 단상 찰칵찰 칵’ ‘한글날은 , 이 책! -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와 훈민정음에 관련된 책 읽기’등 총 3가지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뿐 아 니라 학부모와 교직원도 함께 참가하여 한글의 우수한 가치와 한글 사랑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문예대회는 각 학급에서 2차시 동안 진행되었다. 1차시에는 한 글날의 의의, 한글 창제의 원리, 한글의 우수성 등에 대해 알 아보고 자신의 생각을 친구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2차시에는 각 학년의 수준과 특성에 맞 는 형식의 문예대회가 진행되었다. 1, 2학년은‘한글 사랑, 바른 글씨 쓰기’, 3, 4학년은‘한글 사 랑 포스터’와‘외국인에게 한글을 자랑하는 편지쓰기’, 5학년은‘한글을 이용한 생활용품 디자인 하기’, 6학년은‘한글의 우수성 알리는 설명문 쓰기’와‘한글 사랑 포스터’그리기 활동을 하였다.

김대성 강사는“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골프를 지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재능기부 봉사를 통해 학생들이 골 프를 사랑하고, 골프가 가진 매력과 참멋을 배워 미래 사 회 지도자로서의 품성과 인격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 는 데 일조할 수 있음에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하 였다. 또한 7학년부터 11학년까지 연계된 골프 수업을 통 해 학생들은 1인 1기의 스포츠를 익힘으로써 다양한 스 포츠 문화를 접하게 되어,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에 필 요한 체험과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 9학년 1반 이재운 학생은“많은 학 생들이 수업을 받는 관계로 골프 실력이 많이 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체육선생님과 골프 강사님이 친절 하게 잘 지도해 주셔서 골프를 좋아하게 되었고, 올해는 아이언에 대한 자신감을 더 가질 수 있어서 골프 시간 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는 한 국과 세계의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미래 인재를 육성 한다는 사명감으로 골프 외에도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 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을 충분히 계발하도록 돕고 있다.

문예대회를 마친 후 2학년 권정빈 학생은“백성들을 사랑했던 세종대왕님의 마음을 기억하면서 앞 으로 더 바르고 예쁜 글씨를 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라고 말하였으며, 6학년 권서현 학생 은“한글이 만들어진 원리를 알고 나니 세종대왕님이 더욱 위대하게 느껴지고 감사하는 마음이 들 어요. 그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소개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이번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초등부의 한글날 문예대회는 베트남에 살고 있는 재외 한국학교 학생들 이 한글을 사랑하며, 한글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에 참여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특 히 최근 바른 우리말이 아닌 신조어와 인터넷 용어를 많이 사용하고 접하는 학생들에게 한글을 소 중히 여기고 아껴야겠다는 생각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Nov. 2018 / 157

Good Information

제572돌 한글날 기념 중등 발표회 개최

캘리그라피스트 최루시아 특강 개최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는 지난 10월 12일(금), 12학년( 고3)을 대상으로 예비대학생 소양교육 프로그램의 일환 으로 캘리그라피스트 최루시아 작가의 특강이 있었다. 영화, 상품 광고 등 국내의 유명 상표의 글씨 디자인으 로 이미 명성을 얻은 최루시아 씨는,“하얀 화선지 위 에 번지는 먹물의 느낌이 좋아 서예가의 길을 가게 되 었고, 처음 도착한 하노이는 나에게 하얀 화선지와 같 은 곳이었으며, 천천히 스며드는 선이 아닌, 어디에서 어 떻게 튀어나올지 모르는 하노이의 선들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라고 하노이에 대한 소감을 밝히면서 하얀 화선지와 같은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예술의 세계 를 안내하였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는 지난 10월 9일(화), 제572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중고등 7학년~1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우리 문자, 한글을 광고합니다’라는 주제로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발표회 는 베트남에 살고 있는 학생들이 한글의 특성에 대해 연구하여 자신의 재능과 수준에 맞는 작품을 만들어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기획된 행사였다. 행사는 PPT 발표, 광고(영상, 인쇄), 퍼포먼 스, 개사곡 부르기, 한글 홍보 상품 만들기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중등 11개, 고등 10개의 작품이 발 표되었는데, 학생들의 한글에 대한 사랑과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하노이국립외대부속외국어전문고등학교(Trường THPT Chuyên Ngoại Ngữ) 한국어과 학생 56명과 교사 3명도 함께 참여하였다. 베트남 학생들을 대표하여 1학년 하잉( Phạm Nguyễn Nguyên Hạnh) 학생이‘한국어의 매력에 빠지다’, 2학년 투이(Nguyễn Thị Minh Thuỷ) 학 생이‘내 마음에 있는 한글’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어 에세이를 발표하였는데, 유창한 한국어 솜씨 로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KISH 한국어 연구반에서 지난 6월부터 연구하기 시작한‘베트남의 한국어 표기, 표현 오류’에 대한 동영상도 상영되어, 학생들이 베트남에서 사용되고 있는 한국어 표기 오류 사례를 직접 확인 하는 계기가 되었다. 발표 작품 중에는 한글 광고 티셔츠 디자인도 많았는데, 이중 한글에 대한 중 요 정보를 티셔츠 디자인에 적용한 11학년 김예린 학생 작품은 직접 티셔츠로 제작되어 이번 행사 에 참여한 베트남 학생들과 외국인 선생님들께 한글날 기념 선물로 제공되었다.

이번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한글날 기념 행사는 외국에 살고 있는 한국 학생들에게 한글의 소중 함과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하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우리 한글의 과학성과 독창성을 외국인들에게 알리는 행사이기도 하였다. 무엇보다 한국에서도 보기 어려운 학교 단위 한글날 기념 행사가 베트 남 하노이에서 실시되었다는 점,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작품 제작에서부터 발표, 진행 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여 행사가 실시되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사였 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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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루시아 작가는 전통서예로부터 시작해 캘리그라피까 지 서울을 기반으로 세계 여러 나라(일본, 대만, 홍콩, 베 트남 등)를 다니며 글씨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영화‘스캔들’과 드라마‘화려한 유혹’의 손대역, 소주‘ 좋은데이’,한국증권‘한국의 힘’등 수많은 브랜드의 광 고작업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국내 대표 캘리그라피스트 로 자리매김중이다. 학생들은 작가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즉석에서 선보인 다 양한 글씨들을 보며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느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주어진 종이에 직접 글씨들을 적 어봄으로써 글씨에는 자신의 성격과 감정이 반영된다는 사실과 자신만의 아름다운 글씨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아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재외국민특례입시를 마치고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2학년 학생들은 다양한 특 강, 베트남 문화체험, 산업체 탐방, 봉사활동 등 다양한 예비대학생 소양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알찬 시간들을 보 냄으로써 진로 선택에 도움을 받고 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글 │편집│ 정경균 교사(하노이한국국제학교)

2018학년도 2학기 초등 교육실습 실시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대구교육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고 매년 학교 현장 교 육실습생(이하 실습생)을 받아 재외한국학교의 교육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 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올해도 대구교육대학교 2학년 10명의 실습생이 지난 10월 15일(월)부터 10월 19일(금)까지 1주일 동안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의 교육실습의 기회를 가졌다. 실습생들은 초등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 함양을 위해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가 마련한 각종 연수에 참석하였으며, 1학년과 4학년 학급에 배치되어 학생들 과 하루 일과를 보내며 담임 및 교과전담교사, 원어민이 진행하는 수업을 참관 하였다. 또한 실습생들은 담임교사의 수업기술에 대한 지도 조언을 듣고, 직접 수업 실습을 해보았으며, 아침활동지도, 중식지도, 생활지도, 하교지도 등 다양 한 교육활동에도 참여를 하였다. 실습생들은 실습기간 내내 적극적인 모습으로,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자세 로 실습에 임하였고,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선생님들은 바쁜 와중에서도 실습 생 지도를 위해 최선을 다했기에 이번 실습은 아주 유익하고 의미 있는 시간 들이 되었다고 한다. 교생실습에 참가한 서동진 실습생(대구교대 2학년)은“교육 실습을 통해 교 사라는 직업이 매우 가치 있고 숭고한 직업임을 깨닫게 되었으며, 하노이한 국국제학교 선생님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가 있으며, 그 능력을 살려 개별 업 무를 담당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돌아가서 저의 강점이 무엇인지 생 각해보고 그 특기를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 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베트남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 근무해 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를 진심으로 반겨주는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함께 의 미 있는 실습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라 고 소감을 밝혔다.

중등교육협력부

1. 다음 달 행사 날짜

행사 내용

11.03(토)

중등 전편입 지필면접

11.09(금)

중등 체육대회

11.11(월)～16(금)

화재 예방 및 재난대피 훈련주간

11. 13(화)

학생 2차 건강검진

11. 19(월)

고등학습관 신축 공사 예정

11. 23(금)

중등 총학생회장 선거

11. 24(토)

KISH 음악회

2. 발전기금 ※ 10월 중 발전기금 기탁 현황 : 에버론북클럽 103,516,000VND ※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발전을 위해 기금을 기탁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아 래로 연락 주십시오.

Nov. 2018 / 159

KOREAN info 글 │편집실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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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eek That Was In Asia Photo Gallery

In this Tuesday, Oct. 16, 2018, file photo, a couple kisses in a field of cosmos flowers at the Olympic Park in Seoul,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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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베트남은 연합뉴스와 전송계약을 체결하여 뉴스를 싣습니다.

최근 LPGA 한국(계) 우승자

해외 불법 음란사이트 차단 개요

국민 46% 노후대비 못해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우리나라 국민 의 절반 가까이는 은퇴 이후 생활에 경제적으 로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보험연구원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2천44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 면‘경제적으로 노후를 준비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45.9%로 나타났다. kmtoil@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경찰청과 여성 가족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는 DNS(Domain Name System) 차단 방식을 적용해 외국에 서버를 둔 음란사이트 150곳을 접속 차단한다고 19일 밝혔다. jin34@yna.co.kr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재미교포 대니 엘 강(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 익 상하이(총상금 21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bjbin@yna.co.kr Nov. 2018 / 161

KOREAN info

한국 국가경쟁력 순위 15위 [WEF](종합)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세계경제포럼 (WEF)이 매년 발표하는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 에서 한국이 140개국 중 15위를 차지했다. kmtoil@yna.co.kr

맞벌이 소득 765만원, 외벌이 529만원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부부가 모두 돈 을 버는‘맞벌이 가구’는 월평균 소득이 765만 원, 1명만 돈을 버는‘외벌이 가구’는 529만원 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화생명[088350]은 자사 30∼40대 가입자 약 180만명의 정보를 분석해보니 이같이 나타 났다고 15일 밝혔다. 가구당 자녀는 맞벌이가 1.08명, 외벌이가 1.26명으로 나타났다. kmto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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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병원에 가장 많이 간다 OECD 1위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14일 보건복지 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OECD 보건 통계 2018’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국민 1인당 의 사에게 외래진료를 받은 횟수가 2016년 기준 으로 연간 17.0회로 OECD 35개 회원국 중에 서 가장 잦았다. kmto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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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 개편 내용(종합)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국내 최대의 포 털 업체 네이버가 모바일 첫 화면을 검색창 위 주로 바꾸고 뉴스와 실시간급상승검색어(실급 검)를 빼는 개편을 단행한다. jin34@yna.co.kr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에 대한소비자 인식조사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국회 과학기술 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성수(더불어민주당) 의 원은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에 대한 소비 자 인식조사’를 한 결과 많은 이용자가 모바일 동영상을 통해 정보를 얻지만, 미디어 정보해 독능력, 즉‘미디어 리터러시’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jin34@yna.co.kr

직장인 회사 업무방식 인식 조사 결과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대한상공회의 소는 10일 직장인 약 4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업무방식 실태와 직장인,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도출한 해법 등을 담아 ‘국내 기업의 업무방식 실태보고서’를 발표했다. kmtoil@yna.co.kr

Nov. 2018 / 163

KOREAN info

연령대별 평균 취업자 수 증감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산업 현장의 버 팀목 역할을 할 30-40대 취업자 수가 올해 들 어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 로 파악됐다.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범진보 진영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범보수 진영에선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각각 1 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zeroground@yna.co.kr

7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분석해 보니 올해 1∼8월 30대와 40대 평균 취업자 수 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만2천 명 감소한 1천 227만1천 명이었다. zerogr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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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사는 삶’ 여성이 더 만족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30일 KB금융 경영연구소의‘2018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 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전 체의 69.5%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kmtoil@yna.co.kr

좋은베트남은 연합뉴스와 전송계약을 체결하여 뉴스를 싣습니다.

대학생들 취업 선호 1위는 ‘공기업’

‘나 혼자 산다’ 1인가구 562만명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홀로 생활하는 ‘1인 가구’가 17년 사이에 약 2.5배로 늘었다. 통계청이 28일 펴낸‘인구주택총조사에 나타난 1인 가구의 현황 및 특성’보고서를 보면 1인 가 구는 작년 기준 562만 가구였다.

1인 가구 수 추이. kmtoil@yna.co.kr

고령자 주요 통계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27일 통계청이 따르면 지난해 70∼74세 고용률은 한국이 33.1 ％로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OECD 평균은 15.2％였다. jin34@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대학생들이 가 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기업 유형은 공기업인 것 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4명 중 1명이 공기업 취 업을 희망했고, 그다음이 대기업이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전국의 4년제 대학 재학생졸업생 3천294명을 상대로‘2018년 대학생 취 업인식도 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고 30일 밝혔다. kmtoil@yna.co.kr

Nov. 2018 / 165

VIETNAM info 글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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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디바’미땀 내한공연 티켓 8천장, 매진 임박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 정상의 디바 미땀(Phan Thi My Tam. 37)의 첫 단 독 내한공연 티켓 8천 장가량이 예매 시작 열흘 만에 거의 매진됐다고 온라인 매체 VN익스프 레스 등 현지 언론이 18일 전했다. 공연 주최 측은“무대에서 멀리 떨어진 좌석 몇 개만 남았다”면서 매진을 자신했다. 미땀의 이 번 공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그는 애초 지난 9월 15일 내한공 연을 계획했다가 한국행 비자를 받아야 하는 베트남팬들을 위해 일정을 늦췄다. 일부 한국 기업도 베트남 이주 노동자를 위해 표를 예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땀은 파워풀한 성량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베트남의 이효리’라 불리는 뮤지션이다. 2000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아시아 신인 콘테스트’에서 동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2001년 첫 앨범‘영원한 사 랑’(Endless Love)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고, 지금까지 총 9장 정규앨 범과 20여 장 싱글 음반을 발표했다. 미땀은 2007년부터 한국 작곡가 조성진과 꾸준히 협업했다. 최근에는 조성진과 작업한 정규 9집‘미땀9’(My Tam9)이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달 2일에는 베트남 독립선언 73주년을 기념해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제8회 주한베트남교민회 문화축제에 참석했 으며, 같은 달 9일에는 서울 상암 MBC특설무대에서 열린 2018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2018)에서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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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베트남은 연합뉴스와 전송계약을 체결하여 뉴스를 싣습니다.

베트남, 12월부터 외국인 근로자 사회보험 의무화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오는 12월 부터 베트남에서 1년 이상 장기계약으로 일하 는 외국인 근로자도 의무적으로 사회보험에 가 입해야 한다. 다만 외국에 있는 본사에서 현지 에 있는 자회사로 파견된 근로자는 이중부담을 피하려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21일 일간 베트남뉴스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보험법을 공포 했다. 베트남 사회보험은 한국의 국민연금, 산 업재해보험, 건강보험, 고용보험 일부를 합해 놓은 것과 같다. 사업주는 오는 12월부터 적 용대상 외국인 근로자의 질병, 출산휴가, 산재 에 대비해 월급의 3.5%에 해당하는 돈을 내 야 한다. 또 2022년부터 퇴직연금과 유족급여를 위해 월급의 14%에 해당하는 돈을 납부해야 한다. 외국인 근로자는 2022년부터 퇴직연금 등을 위해 월급의 8%를 부담하게 된다. 베트남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16년 현재 베트남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8만3천46명으로 집계됐다. youngkyu@yna.co.kr

법무부, 베트남 유학생 불법 취업 알선업체 적발

베트남 유학생들에게 불법으로 일자리를 주고 급여 일부를 떼먹은 인력파견업체들이 사정당 국 조사로 적발됐다. 법무부 서울출입국, 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 는 외국인 유학생을 불법 고용한 혐의(출입국 관리법 위반)로 경기지역 근로자파견업체 대표 최모씨(58)와 정모씨(59)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사대에 따르면 최씨 등은 2016년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국내 대학에 유학 중인 베트남 출신 대학생 262명을 대형마트 물류센터 하청 업체 등 13개 업체에 취업시킨 혐의를 받는다. 최씨 등은 외국인 유학생이 국내에서 취업하는 데 필요한‘체류자격 외 활동허가’를 생략한 채 학생들을 모집해 일을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외국인 유학생을 직접 선발해 대학에 입학시킨 뒤 취업시킬 목적으로 현지에 유학업체를 설립 해 운영하기도 했다.

베트남, 중소기업 법인세율 5% 포인트 인하 추진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 정 부가 중소기업 법인세율을 5% 포인트 낮추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16일 일간 베트남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금융감독위원회는 최근 보고서에서 기 업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에 적용하는 법인세율 을 낮춰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앞서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지난 3월 열린 메콩강경제권 정상회의에서“베트남 정부는 법 인세율을 20∼22%에서 15∼17%로 낮춰 투자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푹 총리가 언급한 법인세율은 베트 남 재정부가 지난해 8월 제출한 중소기업 법인 세율 개정안을 말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연 매출 30억 동(약 1억4천 500만원) 미만 소기업에 대한 법인세율은 20% 에서 15%로, 연 매출 500억 동(약 24억2천만 원) 이하이면서 상시 고용인원 200명 이하인 기 업에 대한 세율은 22%에서 17%로 각각 인하 하게 된다. youngkyu@yna.co.kr

유학생들은 모두 한국어를 배우러 베트남에서 온 대학생들이었다. 경기도내 한 대학의 경우 전 체 한국어연수생 300여 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173명이 최씨 등 업체를 통해 불법 취업했다. 이들은 대부분 돈을 벌어 학비에 보태려고 최씨 등의 업체를 통해 일자리를 구했다. 업체 대표 들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시급으로 1만원을 받 으면 3000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 등은 대학 학생회관 사무실을 무상으로 빌려‘ 학생복지지원센터’라는 간판을 내걸고 외국인 유학생들을 모집했다. 황의중 기자 hej80@asiatoday.co.kr

Nov. 2018 / 167

VIETNAM info

내년 국영기업 외국인 소유제한 폐지 베트남, 투자개방 속도전

베트남이 경제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속도전’으로 투자 문호를 넓히고 있다. 외국인 투자금을 국내로 끌 어들이기 위해 국영기업의 지분 매입 장벽을 낮추기로 한 것. 이는 경제의 급성장을 따라오지 못하는 자본 부 족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베트남이‘성장시장’ 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 고 할 수 있다. 닛케이아시안리뷰는 10일“베트남이 내년 말까지 국영 기업에 대한 외국인 소유 지분 상한선을 철폐할 계획” 이라며“경제 성장을 따라오지 못하는 자본 부족 상황 을 타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49%로 제 한된 외국인 지분을 100%까지 상향하겠다는 것. 은행 및 항공 등 30%로 제한된 일부 분야는 조건부로 진행 될 예정이다. 민간기업의 외국인 보유한도 제한 규정은 2015년 이미 폐지됐다. 현지 금융 정보업체 스톡스플러스의 응우옌 투안 최고경영자(CEO)는“지분 소유 상한선 폐지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우 고무적인 신호로 받 아들여질 것”이라며“다만 회사가 외국인 소유권 허용 비율을 100%로 올리려는 경우 연례 총회에서 주주들의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베트남 재무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2010년 이후 첫 증권법 개정안’의 초안을 작성 중이다. 베트남 정부가 국제표준에 따라 공개적이고 투명한 주식시장을 위한 법적 틀을 마련하라고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프론티어 시장에 머물고 있는 베트남 주식시장을 모건스 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 지수에 편입시키는 것.

MSCI는 세계 각국 주식시장을 선진, 신흥, 프론티어, 독립시장 등 4개 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상위 시장으로 올라갈수록 외국인의 투자금 유입 규 모가 커진다. 개정안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국가 안보와 밀접한 관련이 없는 분야의 국영기업 지분을 취득할 수 있다. 상장기업뿐만 아니라 상장 유무와 상관없이 민영화된 국영기업도 포함된다. 외국인 지분 보유 한도 결정권은 임원과 주주가 쥐게 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아시아에서 빠른 경제 성장을 보이는 베트남이 투자 장벽을 더 낮춰야 한다고 제언했다. 사이공증권리서치의 푸옹 호앙 애널리 스트는“정부가 외국인 지분 비율을 높이기 위해 국가 안보에 민감한 부문의 조건부 리스트를 축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당국에 따르면 외국인의 베트남 투자 규모는 올해 7월 말 342억 달러(약 38조원)에 달한다. 베트남에는 호치민거래소(HSX)와 하노이거래 소(HNX)에 상장된 약 740개 기업을 포함해 총 1500여개의 상장기업이 있다. 최서윤 기자 syoon@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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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마약풍선‘해피벌룬’ 에 한국 청소년도 무방비 노출

온, 오프라인으로 손쉽게 구입 교민운영 PC방에서도 팔아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에 서 성행하는 마약풍선‘해피벌룬’에 한국 청소 년도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 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9일 교민사회에 따르면 현지에 있는 한국 청소 년도 이 같은 환경에 광범위하게 노출되고 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현지 업소에서 해피벌룬 20∼30개를 만들 수 있는 7∼10㎏짜리 아산화 질소 가스통을 사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대마초 등 더 강력한 마약도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나이를 가리지 않고 유통되고 있다. 특히 일부 몰지각한 한국 교민이 운영하는 PC 방에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해피벌룬을 파 는 경우도 종종 포착돼 학부모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처럼 베트남에서 해피벌룬이 법적으로 사각지대가 되면서 청소년 문제가 잇따르자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과 하노이한인회는 최근 간 담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 교민은“우리 청소년들이 너무 쉽게 마약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문제”라면서“적어도 한 국인이 운영하는 업소에서는 해피벌룬을 파는 일이 없도록 자정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 고 말했다.

해피벌룬의 원료인 아산화질소는 흡입 시 환각 작용을 일으켜 우리나라에서는 환각 물질로 지 정해 흡입하거나 흡입 목적으로 소지, 판매, 제 공을 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의 벌금에 처한다. 그러나 베트남에서는 아직 이에 대한 특별한 규제가 없다.

한국대사관은 문제가 되는 한인 업소에 엄중 히 경고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베트남 정부나 한 국 수사기관에 통보, 처벌하는 방안을 적극 검 토하기로 했다. youngkyu@yna.co.kr

이 때문에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하노이와 호찌민, 다낭 등 대도시의 클럽이나 바 등지에서 해피벌 룬을 손쉽게 구할 수 있고 호객을 위해 무료로 나눠주는 업소도 있다.

베트남 개방 이끈 도 므어이 전 서기장 장례식 국장 엄수

지난 9월 중순에는 하노이의 한 음악축제에서 약물을 과다 복용한 20대 7명이 목숨을 잃었고 현장에서 아산화질소와 마약류가 들어 있는 풍 선이 발견됐다. 현재 베트남에 있는 마약 중독 자는 22만2천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70%가량 이 30세 이하로 집계되는 등 젊은층의 환각물 질 투약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의 개혁, 개방 정책인‘도이머이’(쇄신)를 이끈 고( 故) 도 므어이 전 공산당 서기장의 장례식이 7 일 국장(國葬)으로 엄수됐다.

쫑 서기장은 추도사에서“므어이 전 서기장은 민족의 독립과 사회주의, 인민의 행복을 위해 평생을 바쳤다”며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영결식에 이어 베트남 국기로 싼 므어이 전 서 기장의 관이 유리 상자에 담겨 야포 모양의 영 구차에 실렸고, 하노이 시내를 행진하는 동안 수많은 시민이 나와 고인의 마지막 행차를 지 켜봤다. 므어이 전 서기장은 지난 1일 하노이시에 있는 군중앙병원에서 노환으로 숨졌다. 향년 101세. 그의 원래 이름은‘응우옌 주이 꽁’이지만, 프 랑스 식민지 시절인 1941년 프랑스군에 체포 돼 10년형을 선고받고 4년 만에 탈옥한 뒤 독립 투쟁을 이어가‘열번 탈출했다’, 또는‘열번 승 리했다’는 뜻을 지닌 ‘도 므어이’라는 이름 을 얻었다. 베트남 독립 후 상무부 장관, 건설부 장관, 부총 리, 총리를 거쳐 1991년 6월부터 1997년 12월 까지 권력서열 1위인 공산당 서기장을 지냈다. 므어이 전 서기장은 1986년 공식 채택한 도이 머이 정책을 적극 추진하면서 실리 위주의 정책 을 과감하게 도입, 베트남을 개혁, 개방의 길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youngkyu@yna.co.kr

영결식은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 국립장례식장에서 권력서열 1위인 응 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응우옌 쑤언 푹 총리 등 장례위원과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 데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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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증시 반등 다시 돈 몰리는 베트남펀드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신흥국 유동성 위기 등에도 베트남 펀드가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 오르고 있다. 올 들어 베트남 증시가 조정을 받으며 고전했던 수익률도 다시 회복하는 모 습이다. 베트남의 경제 성장 기대감으로 최근 VN지수가 반등하며 펀드 자금도 다시 몰리 고 있다.

10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8일 기준 베트남 펀드에 연초 이후부터 유입된 자금은 7257 억원으로 해외 주식형 펀드 중 가장 많은 돈이 몰렸다. 미국 증시 강세로 연초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인 북미펀드(4135억원)보다도 많다. 수익률도 회복되고 있다. 최근 6개월 수익률은 -14.1%로 고전했지만 최근 석달간은 10.5% 로 두자릿수 수익률을 회복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최근 3개월 수익률 평균이 -1.3%라 는 점을 감안하면 견조한 모습이다. 개별 펀드로는 최근 3개월 수익률 기준‘HDC베트남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CE’가 14.6%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뒤이어‘유리베트남알파증권자투자신탁UH[주 식]_C/A-e’가 13.2%,‘삼성베트남증권자투자신탁UH[주식형]Cp(퇴직)’가 12.7%로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베트남 증시와 관련해 미, 중 무역분쟁 등 대외적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측면에서 다 른 신흥국 대비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고 있다. 최근 베트남 펀드의 자금 유입 및 수익률 개선도 베트남 지수가 상승세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베트남 VN지수는 7월 중 890선에서 바닥을 확인한 후 9월말 1000선을 넘어서는 등 반등하며 그간의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경제성장률도 견조 하다. 베트남의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9월 28일 베트남 통계청에서 발표한 3분기 경제성장률은 6.98% 다. 이는 미국 블룸버그에 의하면 신흥국 아시아 내에서 인도(7.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베트남 지수는 안정적인 펀더멘털과 이익 개선 흐름,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전환 등으로 상승이 기대된다” 며“주변 신흥통화 대비 안정된 흐름을 보이는 베트남 동화(VND)의 환율 변동성 역시 외국인 투자자로서 매력적인 투자 요소”라고 말했다. 최보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신흥국 자금 이탈 가능성과 베트남의 경우 중국 의존도가 높아 미, 중 무역분쟁 심화시 위험 부담 등 우려요 소가 있다”면서도“하지만 베트남은 주요 산업들의 성장률 및 경제성장률 등 장기 성장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다른 신흥국 대비 상대적으로 매 력도가 크다”고 평가했다. 정단비 기자 2234jung@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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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베트남은 아시아투레이와 협약을 통해 뉴스를 싣습니다.

신한은행, 베트남 FPT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신한은행 관계자는“FPT그룹은 국내 및 글로벌 기업들과 통신, 전자상거래, 뱅킹, 지급결제 분 야에서 활발한 협업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 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며“앞으로 FPT그룹과 ICT 및 핀테크 솔루션 개발 협업을 통해 글로 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디지털 리딩 뱅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선영 기자 sun@asiatoday.co.kr

이낙연 국무총리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정부차원 적극 지원”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본점에서 베트남 FPT그룹과 디지털 뱅킹 등 금융 IT 부문 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 결했다고 4일 밝혔다.

FPT 그룹은 1988년에 설립된 베트남 1위 ICT( 정보통신) 전문기업으로 현재 FPT소프트웨 어, FPT텔레콤 등 8개의 자회사와 임직원 3만 2000명 규모로 세계 21개국에서 ICT 관련 사 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호를 디지털 뱅킹 부문의 전략적 파트너로 인식하고 신한은행은 FPT그룹에 경쟁력 있는 금융 서비스와 선진화 된 디지털 뱅킹 시스템의 노하우를 제공하고 FPT그룹은 ICT 전문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한은행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위 한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총자산 33억불, 신용카드 회원 24만명, 고객 수 90만명, 임직원 1,400여명으로 베트남내 외국 계 1위 은행으로 도약한 신한베트남은행의 디 지털 금융 사업 추진도 가속화 될 것으로 예 상된다.

쩐다이꽝 주석 조문 후‘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현지 간담회’ “한국 프리미엄, 느낄 수 있도록 한 치 소홀함 없이 정부차원 역할”베트남 총 리“건립 예정인 하노이 코리아센터 아낌없이 지원”약속“삼성, 포스코, 국민은행, 나이스홀 딩스, 삼환기업, 삼일CTS 등 베트남 진출 한 국 기업들을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베트남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과 향후 진출 기업들을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발벗고 나섰다.

특히 이 총리는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 출과 확대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 총리는“현지 기업과 정부를 상대로‘한국 프 리미엄’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정부 차원에서도 그 역할을 다 하겠다”고 거 듭 강조했다. 무엇보다 이 총리는“현재 베트남은 아세안 (ASEAN) 경제를 이끄는 리딩 국가 역할을 하 고 있다”면서“베트남 시장이 향후 얼마나 빠른 속도로 팽창할지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건립 예정인 하노이 코리아센터 아낌없 이 지원하겠다”면서“한국 대사관이 주도하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교육시설 설치를 위해서도 부지를 제공하는 등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총리는 현지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폭넓게 수렴했다. 한, 베트남 관계 발전을 위한 기여와 노력을 평가하면서 두 나라 관계를 보다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 서도 허심탄하게 의견을 나눴다.

1박 2일의 빠듯한 베트남 방문 일정에도 이 총 리가 한인 기업인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함에 따라 향후 베트남 진 출 국내 기업과 현지 한인 기업들의 시장 확대 와 개척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석종 기자 sjlee@asiatoday.co.kr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 조문을 위해 베트 남을 찾은 이 총리는 바쁜 외교 일정에도 시간 을 쪼개 지난 26일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베트남 진출 기업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삼성, 포스코, 국민은행, 나이스홀딩스, 삼환기업, 삼일CTS 등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을 일일이 언급하면서 이국 땅에서의 선전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 는“금융을 비롯한 다른 산업 분야 역시 적극 적인 자세로 베트남 시장개척에 나서야 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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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 info

또 다른 베트남 신드롬, 정해성 총감독, 2018-19시즌 ‘성공적’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베트남 프로축구 1부리그 호앙아 인잘라이 FC(이하 HAGL FC)의 총감독을 맡고 있는 정해성 감독이 지난 8일 시즌 마지막 라운드를 끝으로 18-19 시즌 을 마무리했다. 정해성 감독은 지난 2017년 10월 HAGL FC 의 1군뿐 아니라 클럽 유소년과 기술위원장까지 겸임하는 총 괄 감독으로 부임한 바 있다. 작년 10월까지 강등권에 있던 HAGL FC는 팀의 상황을 타 개하고자 위와 같은 파격적인 조건으로 정 감독을 선임했다. 소방수로 투입 된 정해성 감독은 지난 시즌 잔여 경기 5게임 을 3승 1무 1패의 성적으로 팀을 반등시키며 극적으로 팀을 1부 리그에 잔류시켰다. 시즌 직후 열린 U-21세 컵 대회에서는 팀의 U-21 팀 감독을 맡아 팀 역사상 최초로 해당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급한 불을 끄고 지난 시즌을 마무리 했던 정해성 감독은 올 시즌에는 계약 당시의 목 표대로 단기적인 성적보다는 팀 전체의 체질 개선에 주력했다. 한국과 비교했을 때 부족한 인프라와 베트남 선수들의 프로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정 감독은 구단 측과 협의하여 올 시즌은 선진시스템을 구축하 기 위해 노력했다. 먼저 정해성 감독은 베트남 선수들에게 부족한 프로 의식을 높이기 위해 팀 전체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까지의 HAGL FC는 95% 이상의 선수가 10대 초반부터 함께 클럽 하우스에서 생활한 선수들이었다. 따라서 1군과 유스 팀의 경계가 모호했고, 선수들은 팀으로 뭉치기보다는 친한 선수들끼리 파벌이 있는 구조였다. 정 감독은 팀에 가장 시급한 문제가 프로팀 내에 프로 의식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시즌 초 선수단 규율을 새롭게 도입하 여 1군과 유스팀을 분리하고, 선수들이 공과 사를 구분할 수 있도록 세부 규율을 도입했다. 또한 동 시간에 실시됐던 식사 시간을 분리하 고 훈련 동선 및 훈련 시스템을 차별화하여 유소년 선수들이 프로 선수들을 보고 배울 수 있 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초반에는 거부감을 가지던 선수들은 프로라는 자긍심을 가지게 되면서 시스템은 안정적으로 정착했다. 두 번 째는 한국의 부상 선수 관리 시스템을 베트남에 도입했다. 베트남은 전문화된 의료 시스템의 부재로 선수가 부상을 당해도 단순히 얼음찜질 등이나 짧은 재활 훈련 이후 복귀하는등 선수 들이 고질적으로 부상을 안고 뛰는 구조였다. 때문에 선수들의 선수 생명이 짧고, 작 은 부상에도 적절한 치료 미비로 부상이 악화되어 젊은 나이에 은퇴를 하는 선수들도 많았다. 정해성 감독은 대표팀에서 인연을 맺은 최주영 박사(전 A대표팀 주치의)를 구단에 초청하여 현지 의료진에게 선진 의료 기술을 전파하고 최신 의료기기로 선수들을 치료했다. 또한 부상 정도가 심한 선수들은 직접 한국으로 보내 수술을 시키는 등 선수 관리의 중요성을 구단에 전 파시켰다. 장기 부상이 있는 선수들은 부상이 완벽히 치료될 때까지 경기에 투입시키지 않았 고 정기적으로 부상 정도를 보고 받으며 선수들을 관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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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베트남타운 조성 사업 순항기본구상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해외교류 선도 북부지역 활력 기대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군이 국 내 유일하게 남아있는 베트남 리황조 후손 유 적인 봉성면 창평리 충효당(경북도 문화재자료 제466호)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봉화 베트 남타운 조성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군은 경북도와 공동으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해 지난달 20일 중간보고회에 이어 18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종보고 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엄태항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베트남다문화인, 학계 및 지역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연구결과를 공유하며 최종 의견을 나눴다. 연구결과에는 충효당을 중심으로 한 리황조역 사공원(역사관, 일주사 등), 베트남길조성(리황 조 이주로드, 기념도로 등), 베트남마을조성(베 트남문화원, 한류체험관, 베트남테마거리 등)의 기본구상과 활성화방안, 사업타당성 등이 구체 적으로 담겼다 엄태항 군수는“봉화베트남타운 조성사업은 봉 화를 넘어 대한민국 해외교류를 선도할 사업으 로 역사와 문화, 체험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관 광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낙후된 경북북부 지 역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베트남의 역사 (유인선 지음 | 이산 펴냄) 중국, 프랑스, 미국을 이긴 동남아의 거인 베트남

신화(神話)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베트남의 통사(通史)책.

베트남은 중국과의 관계 속에서 역사가 진행되어 왔고, 유 교, 과거, 성씨(姓氏) 등의 제도를 많이 받아들였다는 점에서 우리와 비슷하다. 베트남 건국 신화 속 최초의 나라인 반랑 국의 시조인 훙 브엉은 신농씨의 3대손인 데 민(제명)의 후 손이다. 우리 단군 신화 속의 환인 정도에 해당하는 인물이 중국 신화 속의 인물인 셈이다. 역사 시대 최초의 정권인 남 비엣(南越)을 세운 찌에우 다(조타)는 진시황의 지방관리였 다. 베트남이 한사군이 설치되기 3년 전인 BC111년 한(漢) 나라에 정복당한 것도 우리와 비슷하다.

이후 베트남은 1000년 가까이 중국의 지배를 받다가 10세 기 후반에 이르러서야 독립을 쟁취한다. 베트남의 역대 왕조 들을 개창한 인물들은 대개 중국인이나 중국 이주민의 후예로 베트남화된 이들이었다.

이렇게 보면 베트남은 우리보다 더 중국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베트남은 중국의 종주권을 인정하는 조공(朝貢)체제 안에 들어가 있으면서도 대내적으로, 또 다 른 인도차이나반도 국가들을 상대로 해서는 황제국을 자처했다는 점에서 우리와 달랐다. 이러한 국가적 자존심은, 중국에 대한 항전(抗戰)과 승리의 경험과 함께 근대 이후 프랑스와 미국세력을 몰아내는 원동력이 되었을 것이다.

근대 이후 프랑스의 식민지로 전락해 가는 과정, 프랑스 식민치하에서의 독립운동, 1945년 이후 분단과 남베트남(월남공화국)의 정치적 혼란, 전쟁에 대한 역사도 우리 현대사를 돌아보게 한다.

1980년대 중반 국가 지도부가 앞장서서 도이모이(개혁개방)정책을 도입한 후 오늘날에 이르는 역사는 북한에 타산지석(他山之石)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책장을 덮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중국의 이웃나라들 가운데 굴기(崛起)하는 중국에 가장 견 결히 맞설 수 있는 나라는 베트남이 아닐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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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NGNAM RESTAURANT

Nov. 2018 / 187

KEANGNAM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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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식당 얼음은 정수기물로 자체 제빙하여 사용함으로 안심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MENU

영업시간 AM 11:00 ~ PM 22:30

김치찌개 된장찌개 해물순두부 황태해장국 부대찌개 냉모밀정식

불고기전골 설렁탕 영양갈비탕 알탕 소갈비찜 낙지탕탕이

육회돌솥비빔밥 야채장어덮밥 장어구이 연포탕 매생이굴라면

30인,20인,16인 등 대형룸, 다양한 룸 완비 VVIP 특별주문메뉴 가능 (자연산회, 랍스타회, 자연산 전복 등)

P. 902, 9F, Keangnam Landmark 72 Tower, Tu Liem, Pham Hung, Hanoi

024.6282.2998 / 076.474.3113 (한국인)

광고문의 (Liên hệ quảng cáo) 한국인 091-236-0001 베트남인 024-6293-2122 090-832-0001 goodvietnam2013@gmail.com Internet phone 070-412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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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탕, 추어탕, 도가니탕, 도가니수육 우거지해장국, 황태콩나물해장국 간장 갈비찜, 묵은지갈비찜 1시간 전 예약필수: 삼계탕, 한방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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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INH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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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가능

Add: So120, TT3, Khu do thi My Dinh Song Da, Tu Liem, Hanoi

Tel: 024-3787-8815 / 083-455-8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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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ist Hotel

하노이 한국인 타운 미딩송다지역 최초의 한국인전용 관광호텔

한국어, 중국어, 영어 가능 조식 (한식) 무료제공 세탁 및 다람질 서비스 (무료) 공항 픽업 및 렌트카 서비스 (유로) 한국 방송, 와이파이

장기투숙 환영

E-mail: hanoihotelmai@gmail.com Add: Số 26, ngõ 2 phố Trần Văn Lai, Mỹ Đình Sông Đà, Hà Nộ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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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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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 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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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ạm Hùng

TEL: 024.3767.5842 ~ 44 (카운터) MOBILE: 096.960.8687 (한국인 / 영어) 097.299.5380 (베트남/ 중국어) 카톡 ID: hotelmai79 * Web: www.hotelm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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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고궁(한식)

속초항

할리우드(퓨전)

2층, 경남 아파트 A동 090-329-0734 / 043-762-4331~2

Số 28, Ngõ 02, Đường Trần Văn Lai, Khu Đô Thị Mỹ Đình Sông Đà 036 834 6466 (조리장)

1층, 경남 랜드마크 72 타워 04-6292-0101 / 04-6296-0101

12년간 한결 같은 한국의 맛을 계승해 오 고 있는 한식당으로 2014년 경남으로 이 전, 새롭게 리뉴얼한 메뉴로 더욱 깊은 맛 을 선사하고 있다. 자연산 회를 비롯하여 고기, 찜, 전골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갖춘것이 특징이며, 룸이 완비되어 있어, 비즈니스 모임을위한 남성고객들이나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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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조리장이 직접 재료를 선별하고 선택하여 손님 상에 내놓는 정통 회 전 문점으로 정갈하고 깔끔한내부와 조용 한실내. 다금바리 외 각종 신선한 회를 맛볼 수 있으며 대구지리와 스시, 회덮밥 이 단일 품목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6 월 오픈하여 최고의 품질과 정성으로 고 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접할 수 있는 퓨전 레 스토랑으로 서울에 5개 매장, 중국에만 40개 이상의 매장이 성업중이다. 100명 이상의 단체손님도 거뜬히 받을 수 있 는 200평 규모의 넓은 실내는 쾌적함 을 준다.

만나빈(두부전문)

식객(한식)

자금성(중식)

8층, 경남 랜드마크 72 타워 04-6282-3035 / 04-6297-1234

9층, 경남 랜드마크 72 타워 04-6282-2998 / 076-474-3113

Keang Nam Landmark Palace A Tower

자체에서 생산하는 몸에 좋은 두부와 채 소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한식당. 매일 아 침 직접 손으로 만드는 두부를 이용한 두부전골, 순두부전골, 비지전골, 중식 풍 두부롤 등과 곤드레 나물밥이 특히 인기 있다. 한국의 미가 가미된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도 건강을 생각하는 만 나빈의 컨셉트와 잘 맞는다.

한국인 셰프 2명의 깊은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크기의 룸을 보유하 고 있다. 한끼 식사로 든든한 각종 찌개 류와 탕류를 비롯하여, 술과 잘 어울리는 안주류가 준비되어 있으며, VVIP 특별 메뉴는 미리 주문 시 이용이 가능하다.

복층의 넓직한 규모가 특징인 자금성은 캐주얼 하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를 바 탕에 두고 있다. 여기에 중국요리와 잘 어울리는 붉은등과 노란등을 매치하여 중화 느낌을 풍부하게 살렸으며, 홀과 파 티션 룸, 좌식 개별 룸까지 다양하게 마 련하였다. 이 곳의 주인장인 김문권 셰 프는 하노이의 많은 중식당이 그의 손 을 거쳐갔을 정도로 하노이 중식계의 대 부로 통한다.

07 0752 2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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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거시기(활어회)

서서갈비

뚱단지(아구찜 외)

Lo 54, TT4, My Dinh, Song Da 037-574-8565

경남빌딩A동 5층ㅍ 082 898 9292

Lo 116, TT3, My Dinh Song Da 024-3787-8047/034-785-2019

옥돔, 감성돔, 다금바리, 참치 등을 비 롯하여 갑오징어, 산낙지 등을 신선하게 맛볼 수 있는 활어 전문 식당이다. 1호 점은 중화에 2호점은 미딩 송다에 있다. 고급스러움이 한층 더해진 미딩점 2층은 다다미방으로 꾸며져 각종 사교모임이나 비즈니스 접대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종로상회' 자리에 9월부터 서서갈비가 입주, 새롭게 선보입니다. 고기의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삭아삭 씹히는 콩나물이 일품인 아구 찜과 해물이 풍성하게 들어간 섞어찜 그 리고 묵은지 김치찜 등을 만날 수 있다. 제육볶음쌈밥, 소불고기쌈밥, 해물청국 장, 해물수제비, 묵밥, 된장찌개, 김치찌 개, 연포탕, 낚지 볶음밥, 알탕 등의 점심 특선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점심엔 도시락이 인기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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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일식)

북경(미딩)

8F, Keangnam Landmark 72 Tower 036-563-8043 (한국어)/ 090-4148-188 (영어, 일어)

So 50, TT4, My Dinh Song Da 024 2210 5152/034 459 3166

고급스럽고 프라이빗한 룸이 갖춰져 있 어 바이어 접대 중요한 모임에 적합한 청 해는 한국과 일본의 유명 일식전문점에 서 제대로 경력을 쌓은 2명의 한국인 셰 프가 주방을 책임진다. 매일 아침이면 꽝 닝 (Quang Ninh) 지역의 어부들이 바 다에서 밤새 잡아 올린 다금바리, 농어, 뱅에돔, 민어 등을 구입하여 횟감으로 사 용하며, 전복, 해삼, 멍게 등은 한국에서 비행기로 공수 받는다. 청해에서는 일정 시간 숙성시켜 감칠맛과 구수한 맛이 일 품인 선어가 손님상에 나가는데, 활어를 원하는 손님에게는 활어로 제공도 가능 하다.

30여년간을 중국요리에만 인생을 건 북 경의 이광성 셰프는 중국인에게 정통 중 화요리의 기본기부터 특별 노하우까지 탄탄히 배웠으며, 중식조리사면허증을 취득한 분으로 여기에 오랜 기간에 걸쳐 터득한 다양한 경험이 한데 어우러져 그 의 요리에는 남다름이 있다. 북경 짬뽕 맛의 비밀은 돼지 뼈와 생강, 파, 무, 양 파 등을 아낌없이 넣고 오랜 시간 푹 우 려낸 육수를 사용하는 것. 더불어 가격 이 비싸도 한국에서 직접 들여온 고춧가 루만을 고집한다. 맛이 깊은 것은 물론이 고 짬뽕의 색깔부터가 윤기가 자르르 흐 르기 때문이다. 요즘 인기메뉴는 북경특밥과 각종 덮밥을 많이 드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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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죽이야기 하노이점

인연(족발, 설렁탕외)

장어랑고기랑

Thap C - P.C002 The Manor - Do Dinh Thien - My Dinh - Tu Liem - Hanoi 077 923 6876 / 024-3200-6993

Lo 103, TT3, My Dinh Song Da 0903-302-859 / 024-3555-1660

Lo 26, TT4, My Dinh Song Da 0243-785-5852 / 090-211-1413

2007년부터 9년간 하노이 맛집으로 이 름을 날리며, 식사 시간이면 늘 손님으로 북적였던 인연식당이 미딩에 2호점을 오 픈 하였다. 술안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 는 족발은 인연 최고 인기메뉴. 쫄깃하면서도 냄새가 나지 않아 부담 없 이 즐기기 좋다. 신선한 채소와 매콤 달 콤 새콤한 양념으로 버무린 냉채족발도 별미. 술안주로 이만한 게 없다. 깊은 맛 의 설렁탕은 한국 유명 설렁탕과 견주어 도 손색이 없다.

구 서라벌 식당의 전 주인인 박용선 사장 이 야심차게 준비한 두 번째 작품 <장어 랑 고기랑>은 역시 내공이 있다는 평판 을 받고 있다. 내부는 깔끔하면서도 따뜻 한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공간이 펼쳐 지며, 다양한 크기의 프라이빗 룸이 제대 로 갖춰져 있어 비즈니스 모임은 물론 각 종 모임에도 적합하다. 장어는 정말 입에 자르르 녹는다.

하노이점의 인기메뉴는 이유식과 전복죽 이다. 이유식은 1세트에 예쁜 병 3개(하 루분)로 포장하여 배달 판매하고 있는데 인기 짱이다. 자주 주문하기 번거로워 하는 고객을 위 해 4일분 세트도 준비했다. 4일분 세트에 는 + 2일분이 보너스로 추가되어 있다. 전복죽의 재료는 한국에서 공수해 온다. 신선한 영양식으로 피로회복에 최고라는 평을 듣는다. 이 외에도 본부에서 해외매장을 위해 고국의 향수를 전하고자 개발한 건강식 한식메뉴 (우거지해장국, 황태매운탕) 아침식사를 거르는 분들을 위해 아침 7 시부터 문을 열고 있다.

특전복죽, 전복죽, 꽃게죽, 모듬해물죽, 인삼닭죽, 소고기버섯죽, 소고기미역죽, 낙지김치죽, 버섯굴죽, 얼큰김치죽, 매생이굴죽, 브로콜리새우죽, 치킨커리죽, 치킨치즈죽, 바다치즈죽, 버섯들깨죽, 참치야채죽, 소고기야채죽, 버섯야채죽, 야채죽, 호박죽, 팥죽, 흰죽

강된장 비빔밥, 김치제육 비빔밥, 소불고기 비빔밥, 야채 비빔밥, 매운낙지 비빔밥, 오징어볶음 비빔밥, 치킨데리야끼 비빔밥, 닭갈비비빔밥, 치킨커리 비빔밥, 불참치 비빔밥 *각종 모임 김밥 및 비빔밥 단체주문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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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탕, 추어탕, 도가니탕, 도가니수육 우거지해장국, 황태콩나물해장국 간장 갈비찜, 묵은지갈비찜 1시간 전 예약필수: 삼계탕, 한방백숙

왕십리구이 & 국수 78 Vu Pham Ham, Trung Yen, Cau Giay 024 3226 2484 고급스럽고 젊은 감각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왕십리구이는 오픈 이후 입소문이 뜨겁게 나면서 하노이 애주가 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고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막창, 대창 거리로 유명한 왕십리 스타일 구이들을 초벌, 재벌, 삼벌을 거쳐 정성껏 요리하며, 일반 구이 류, 직접 뽑은 수제 면요리 및 만두 등이 돋보인다.

열광 왕족발

백제원 (숯불구이 전문점)

D20/D6 Do thi moi Dich vong, Cau Giay

So 89, Trung Hoa, Cau Giay 036-470-4848

077-931-1484 오로지 돼지 앞다리만을 골라 날마다 삶 아 내놓는 것이 특징. 족발의 맛을 좌우 하는 족발 육수는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 온다. 족발과 함께 먹으면 좋을 쟁반막국 수와 혀가 얼얼한 엽기떡볶이도 추천메 뉴. 부암갈비를 주문하면 소주 1병이 무 료로 제 공된다.

백제원은 쭝엔에 위치하고 있으며 깔끔 하고.모던한 인테리어를 느낄수 있는곳이다. 백제원에 가면 민물장어가 일품이며. 버섯 샤브샤브도 진한육수로 끓인 여러가지버섯의 풍미를 맛볼수 있으며, 그외 숯불 bbq 도 은은한 숯향에 맛있는고기를 만끽할수 있는곳이다.

또한 치킨, 튀김, 탕류, 닭발, 분식 등 남녀노소 그리고 아이들까지 좋아하는 다양한 대중 음식들도 선별하여 담았다.

Nov. 2018 / 223

Restaurant 조아(양식)

꽁시꽁시(중식)

거시기(활어회)

So 120, TT3, KDT My Dinh Song Da 024-3787-8815/083-455-8716

Lo63, TT4, My Dinh Song Da 024-3787-8489 985-691-548

중화점 B34 Nha Vuon Trung Hoa Nhan Chinh 024-6281-5562, 037-574-8565

300도의 화덕에서 구워 기름기가 전혀 없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한국식 화덕 피잣집으로 기존의 오븐 피자와는 차별 화된 맛을 선보인다. 피자, 스파게티,샐러 드, 떡볶이 등 인기 메뉴로만 구성된 점 심특선은 저렴한 가격으로 알차게 맛볼 수 있다. 아기자기한 동화 같은 인테리어 가 특색있다.

꽁시꽁시의 박현준 셰프는 일찍부터 중 화요리에 입문한 실력파로 쉐라톤워커힐 호텔과 부산 코모도 호텔 등 서울과 부 산의 특급호텔에서 다년간 조리장으로 근무하였으며, 동천홍, 꽁시꽁시 총주방 장을 거쳤다. 또한 자장면에서부터 명품 중국요리까지 총 174 가지의 중국 레시피 를 모은“꽁시꽁시 중국요리”의 공동 저 자이기도 하다. 박셰프에게 감칠맛 나는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질문하 자, 주저 없이 올해로 37년이 된 오랜 경 륜과 시간을 들었다.

요즘 대세는 크림짬뽕을 많이 즐겨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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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운영하는 수산물 유통 회사를 통하 여 싱싱한 제철 수산물을 공수 받아 최 상의 맛과 신선도를 자랑하는 횟감을 손 님상에 내어 놓는다. 거시기 수산에서 가 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철저한 관리. 적절한 수온과 정수시스템을 통하여 활 어의 육질을 관리함은 물론, 세균 번식 을 억제시킨다.

제이크(치맥)

한양수산(회,산낙지)

동두천 전통 부대찌개

28-1F, CT5, My Dinh Song Da 024-3256-5001/093-231-0966

So 12-CT5, My Dinh Song Da 098-335-8570 / 024-3212-3301

N13, Ngo 34, Nguyen Thi Dinh 0246-269-7894 / 096-470-0257 / 038-384-1683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되는 제 이크는 애주가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곳 으로, 술과 함께 하면 딱 좋을 치킨과 양 꼬치 구이, 골뱅이 무침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샐러드, 무, 땅콩 등이 기본으 로 나오며, 양꼬치 구이를 주문하면 테이 블에서 마늘과 함께 구워준다. 늦게 가면 자리가 없다. 브랜드치킨이 도 입되고 있는 이 시점에도 결코 맛이 뒤 지지 않는다.

이 집에는 예약없이 가면 낭패다. 지난 10년 하노이에서 유일하게 산낙지를 공 급해 온 한양수산으로 오직 싱싱한 품질 로 승부한다. 회도 이에 못지 않다. 한국 에서 특별히 제작해 온 특수 저장고에는 안전과 위생, 품질을 생명처럼 여기는 주 인장의 정성을 엿볼 수 있다. 상에 나가 기 전에 바로 무쳐 나오는 상추, 파 절임 도 이 집만의 깔끔함을 보여준다.

동두천에서는 누구나 할 것 없이 부대 찌개하면 모두가 호수식당을 떠올린다. 이 곳은 그 호수식당의 레시피를 그대로 들고 하노이에 상륙한 부대찌개 전문점 으로 많은 종류의 고기와 소시지, 굵은 가래떡 등 먹음직스러운 재료들이 한 냄 비 가득하여 맛보기도 전부터 입안은 군 침으로 가득하다. 테이블 한가운데 놓고 자작하게 끓여 다 같이 떠 먹는 맛 또한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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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시시꽃

미트 플러스 미트 플러스에서는 최고급 프리미엄 소고기를 4인분 주문시 4인분을 더 드리는 “플러스 서비스”로 고객 감동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고객 모두가 인정하는 신선한 고기맛의 비결은 20년 이상 육가공 전문기업의 엄 선된 원료육만을 사용하여 처음 그 맛 그대로 품질을 유지하는데 있다. 특히,베트남 최고의 안전하고 깨끗한 미트플러스 본사 HACCP 육가공 공장 에서 위생적으로 고기 손질을 하여 건강한 원육만을 고객님께 제공하여 고객 평가 최우수 기업으로 우뚝서고 있다. 베트남 어느곳에서도 맛볼수 없는 적겨자,청겨자,오이고추,청양고추등 특별 쌈채소를 미트 플러스 유기농 농장에서 직접 재배하여 무한 리필로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맛있는 고기가 땡기는날~ 미트 플러스에 가자! 맛도 플러스! 건강도 플러스!

중화점 주 소: Số B1, Nguyễn Thị Thập, Trung Hòa Nhân Chính, Thanh Xuân, Hà Nội. 연락처: 024 6251 1248 미딩점 주 소: Tầng 1, nhà CC2, Mễ Trì, Mỹ Đình1, Nam Từ Liêm, Hà Nội. 연락처: 024 3200 5007 Facebook: Nhà hàng Meat Plus 4+4

B6 Nguyen Thi Thap, KDT Trung Hoa Nhan Chinh, Quan Thanh Xuan, Ha Noi 091 242 1144 / 024 6262 1144 천상의 맛 꽃처럼 아름다운 맛 "시시꽃"

로얄씨티점 주 소: 30B2-R6 Royal city, 72A Nguyễn Trãi, Thanh Xuân, Hà Nội. 연락처: 024 3205 3111 Facebook: MeatPlus.Royal 빈홈가드니아 주 소: Shophouse lô B5-01, lô B5-02, lô B5-03, Vinhomes Gardenia 연락처: 0965 788 830 Facebook: Meatplus.Vinhomes 가맹점 문의: 이준용 이사

천상의 맛, 꽃처럼 아름다운 맛 "시시꽃"

이준용 이사 : 093-642-3014

Tel: 091.242.1144 / 024.6262.1144 ADD: B6 Nguyen Thi Thap, KDT Trung Hoa Nhan Chinh, Quan Thanh Xuan, Ha N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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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닭

육해공

126 Hoang Ngan, Trung Hoa 035-402-0188/039-333-0929

36 Nguyen Thi Dinh 0246-670-4422

하노이 최초 닭갈비 전문점인 쌈닭이 지난 5년간 한자리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다가 가계이전을 했습니다.

수북하게 쌓아 나오는 모듬조개찜은 단 연 육해공의 메인 메뉴. 당일 아침 수산 시장에서 구해온 물 좋은 전복, 굴, 바지 락 등 다양한 조개류는 물론이고 어묵과 오징어, 꽃게, 콩나물 등도 푸짐히 들어 가 술 안주로써 진가를 제대로 보여 준 다. 조개를 건져먹고 남은 국물에는 손으 로 직접 반죽한 쫄깃쫄깃한 손칼국수를 넣어 끓여 먹으면 뱃속이 더욱 든든하다.

가계이전과 동시에 쌈닭스러운 편안한 인 테리어로 부담없이 즐길수 있으며 기존 닭갈비는 물론이고 새로운 메뉴를 출시 해서 다양한 메뉴를 준비하였습니다. 신메뉴 추천으로는 안동찜닭과 서울식소 불고기 매운국물닭발 등 세트메뉴도 맛 볼수 있게 됐으며, 점심특선(닭갈비+치즈 +볶음밥)과 매주 화,금요일 치킨한마리 배달시 반마리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새로운장소와 새로운메뉴로 예전보다 더 나은 쌈닭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돈쿡 BBQ / 양평해장국 130 Trung Hoa, Trung Yen, Cau Giay 024 3200 6833 모던한 인테리어에 아늑하면서도 편안한 카페 분위기를 연출하는 웰빙 레스토랑 돈쿡은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일반 연료 가 아닌 친환경 옥수수를 발화시켜 고기를 굽는다. 옥수수의 풍부한 리놀산이 고기의 동물성 지방을 분해시켜 혈관 위험도를 낮춰주고 더욱 구수한 향을 지닌다. 또한 국내외 110여 개 이상의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양평해장국' 으로부터 베트남 지역 독점 라이선스 획득 및 기술 제휴를 맺어 검증된 최고의 맛과 풍부한 영양의 해장국, 전골, 수육 및 다양한 한식을 제공한다.

Nov. 2018 / 227

부 호 번 화 전 이 하노 는 하 드 이 레 그 업 게 하 일 유 만이 남 트 베 은 좋 매월 PAGES 하노이 대사관 024 3831 5110/6 F28 Lotte Hanoi Center, 54 Lieu Giai, Ba Dinh

호치민총영사관

028 3822 5757

연합뉴스(민영규 특파원) 08 6836 5603 대한상공회의소 024 3771 3719 한국저작권위원회 024 6263 3232/3 한국전기안전공사 038 898 8813 한국관광공사 024 3556 4040/3556 4042~3 한국문화원 024 3944 5980 한국수자원공사 024 3736 6431 한국수출입은행 024 3771 7009 한국산업인력공단(베트남EPS센터) 024 3773 7273/4 한베친선협회 KOVIFA 090 340 1117 024 3831 5144 한국전력공사 024 2220 8205 한국환경공단 024 2220 8210 환경산업협력센터(KEITI) 024 3831 6911/3831 5108 코이카(KOICA) 024 3946 0511 코트라(KOTRA) 024 3555 1856 중소기업진흥공단(수출인큐베이터)

주요기관

대사관 영사과(하노이) 024 3771 0404 F7 Cham Vit Tower, 117 Tran Duy Hung, Cau Giay, Hanoi

EMERGENCY CALL/긴급전화 경찰 구급차 소방서 전화번호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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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페이지 게재를 원하시는 단체/회사/업체는 매월 20일까지 상호/전화번호를 이메일, 메세지, 카 톡으로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신규 또는 삭제, 변경하실 경우에도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베트남의 그 린페이지는 교민을 위해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으니 게재를 원하시는 교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원합니다.

Tel. 091-23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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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goodvietnam2013@gmail.com

동문회 ( alumni association)

동호회

향우회 (Hometown alumnie)

(Sharing common interests association) 고려대학교 교우회 094 202 1905 구미전자공고 동문회 037 542 5338 거창대성고 동문회 093 600 6564 건국대 동문회 091 525 9633 경남중고 동문회 098 389 2178 경희대 동문회 093 222 4830 경동고 동문회 093 644 0111 경복고등학교 동문회 090 463 4023 경북대 동문회 078 700 5345 경주공고 동문회 077 363 8138 대구계성고 동문회 090 344 4703 대구공고 동문회 090 401 6226 대구대건고 033 235 7578 대원외고 동문회 093 817 3919 대전고 동문회 090 490 7337 달성고동문회 078 700 5345 동래고 동문회 097 230 6103 보성고 동문회 093 392 5071 부산기계공고 039 726 8600 부산외대 동문회 090 214 8896 부산상고 091 832 6998 부산대 동문회 090 348 4643 서울대 동문회 090 340 7632 서울 성남고 동문회 097 259 0760 성균관대 하노이 동문회 082 655 9369 숭문고 동문회 079 243 6300 상문고등학교 동문회 098 415 6402 아주대 동문회 098 762 5816 의정부 고등학교 동문회 098 159 1885 인하대 동문회 083 243 0089 용인대 동문회 097 807 1122 육군제3사관학교동문회 097 910 7367 재하노이 육군 학사장교 동문회 079 490 5871 일본대학교 한국 동창회 091 292 2580 연세대 동문회 093 392 5071 의정부고등학교 동문회 098 159 1885 중동중고 동문회 096 355 2830 중앙고 동문회 083 423 0364 중앙대 동문회 093 205 3720 전주고 동문회 091 251 5520 진주대아고 동문회 039 756 3199 재하노이 국립전북 기계공고 016 1535 3066 창원고동문회 078 449 0386 청운대 베트남학과 동문회 085 353 4343 한국외대 동문회 094 256 1996

한양대 동문회

091 886 9187

하노이 낚시회

090 414 7770

강원도 향우회

097 607 7574

하노이 바둑동호회

083 762 8264

대구경북향우회

097 344 2295

하노이 배드민턴회

093 631 7638

서부 경남 향우회

096 715 1163

재하노이 한인테니스회

093 220 2338

전주이씨 종친회

095 340 4595

하노이 사진 동호회

094 922 8770

096 313 9505

하노이사회인야구_독스앤불스 033 572 0004

호남 향우회

094 781 1341

하노이스포츠댄스동우회

076 249 2844

하노이 충청 향우회

090 411 0686

하노이 일구이무야구단

093 463 8447

해군전우회

078 825 5680

하노이 산악회

093 445 6611

해병대 전우회

094 444 8282

하노이 색스폰 동우회

090 401 1161

ROTC(하노이)

091 800 2047

하노이 자전거 동호회

076 249 2844

부산 향우회

096 479 9921

하노이 축구회

097 607 7574

하노이 농구 동우회

094 239 0273

하노이 주니어골프회

091 323 8811

하노이 중보한인골프 동우회

090 513 8877

하노이 2,30대 경영자모임

097 824 0420

(재)베트남 한인 태권 사범연합회

035 466 4145

하노이 풋살 동호회

082 625 3745

충북향우회

하노이한인교회 위더스 야구단 090 613 6959 하노이 한인족구회

094 319 1983

JK리틀 사회인 야구단

039 385 0322

경기민요연구소

038 236 8580

하노이 생활체조 동호회 회원 모집

(사) 한국-베트남 친선협회

사단법인 한국베트남 친선협회 서울 강서구 강서로396 팬코타워9층 82.2.2153 Fax (82) 2051 2238 Mobile: +82 (10) 6308 2937

●

시간 : 오전반, 저녁반(7시 반)

●

내용 : 스트레칭, 밴드체조, 체력단련운동 등

●

형태 : 동호회 형태로 자유롭게 운영

●

장소 : 미딩 혹은 경남 부근

●

기한 : 7월 20일까지 모집

●

076 249 2844, 083 779 5140 (카톡 : winadcom)

Nov. 2018 / 229

PAGES

사회단체 (Social organization)

의료기관 (Medical institution)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KORCHAM) 024 3555 3341

하노이 서울 국제 치과 클리닉

하노이한인회

024 3555 3015/6

BIO TIS 한국치과

024 3555 3018

B002 F1 My Dinh

하노이한인회(도서실) 하이퐁한인회

090 221 3464

베한치과

베트남중부한인회

051 3797 071

218 Hoang Ngan

호치민한인회

093 531 0430 024 3794 0471

024 6293 0350

028 3920 1610

종교단체 (Religious group) 하노이 한인교회

024 3744 0009

하노이 한인성당

097 420 9004

하노이 사랑의 교회

024 3556 0959

하노이 베델교회

093 475 7210

하이퐁 한인교회

090 346 2086

하이즈엉 한인교회

093 666 2586

하노이 중앙교회

038 894 0191

하노이순복음교회

037 276 7923

생명나무교회

036 682 3485

세계로한인연합교회

098 298 7723

은혜의 강 교회

079 641 1212

조계종 열린선원 한국정사

033 210 2827

하노이 원불교

039 968 8262

정토회 불교대학

091 525 9633

(NGO: Non-Governmental Organization)

킴스클리닉 경희한의원

091 972 0880

하노이믿음치과

090 424 1340

024 6273 6740/1

094 378 7319 024 6251 1702

(사)한베문화교류센터

093 243 3192

지구촌나눔운동(GCS)

090 4136 691

한베장애인재활센타

090 413 6691

한베협력센타

090 413 6691

한베문화교류센타

024 3787 8644

코피온 베트남 지부

024 3225 2025

230

031 326 6300

신한베트남은행(빈푹점)

021 1388 2121

우리은행

024 3831 5281 024 3777 4951

대한생명

024 3771 3223

동부화재(하노이)

024 6259 3994

미래에셋

024 6273 0541 090 971 2788 024 3942 5251 024 3946 0322

LIG 손해보험

024 3935 0815

한국수출입은행

024 3771 7009

현대해상

024 7106 7897

외환은행

024 3771 6800

부산은행(하노이 사무소)

024 3232 1736

024 3734 6835/7 024 3577 1100

1 Phuong Mai SOS Hanoi Clinic

024 3934 0666

SU & Smile 치과

082 769 8860

51 Xuan Dieu 024 3974 3556/7

458 Minh Khai 패밀리메디컬 병원 패밀리메디컬 소아과

쥬빌레메디컬

한민족나눔복지재단

028 0356 5333

서울보증보험

프랑스 국제병원

Dr.Yun동물병원

036 304 0041

024 1625 5800

신한베트남은행(타이웅엔점)

삼성화재

12 Chu Van An

090 348 9933

월드투게더

024 3226 3226

신한베트남은행(박닌점)

024 3936 8855

039 385 0322 021 1625 2000

024 3553 8400

신한베트남은행(팜훙지점)

삼성생명

글로벌케어(GC)

신한베트남은행(쩐지흥지점)

한베친선 병원

굿피플

영산조용기재단

024 3831 5130

산은캐피탈(금융리스)

298 D Kim Ma

기아대책

024 7300 8585

신한베트남은행(하노이지점)

A 26-1 Ngo 91 Tran Duy Hung

024 3206 3999

굿네이버스(GNI)

024 2220 9001

농협은행

024 6128 1041 국민은행

F3 GoldenPalace

298 Kim Ma 국제민간교류협회(CFIE)

기업은행 (IBK)

신한베트남은행(하이퐁지점)

VIN MEC 국제병원

NGO 비정부 사회봉사기관

금융보험 (Finance and insurance business)

024 3843 0748 083 403 0653 (Korean) 024 3726 5222 098 505 2200 024 3263 6229

학 교 (School)

유 치 원 (Kindergarten)

학원 / 상담센터/ 교육기관

Everest School

097 2003 090

Jello Academy 유치원

BIS

091 780 0084

Hi-Star유치원

085 251 8575

Hanoi Seoul Academy

083 420 1004

하노이우리유치원

096 621 7952

St.Paul American School

024 3399 6464

하노이한국국제학교

024 7301 5339

하노이한인주말학교

016 946 9187

BVIS

복자유치원

024 3787 2285

샬롬유치원

024 3744 0004

중앙유치원

097 4420 441

하노이 한인어린이 합창단

097 895 3421

Concordia 국제학교

박성민 081 795 0230

024 3795 8878

ISV 베트남 국제학교 (ext 125) 024 3540 9183 HIS 국제학교

024 3832 7379

UNIS 국제학교

024 3758 1551

SIS(꺼우저이)

024 3795 1036

프랑스국제학교

024 3843 6779

한양사이버대학

090 487 0271

Ha Noi Academy School

094 811 0291

024 3207 3939

하노이유치원

024 3854 8208

키즈앤 뮤직스토리

039 410 0486

몬테소리국제유치원

090 342 1011

에밀리아 국제유치원

070 409 6519

캐나다유치원 하노이인터내셔널유치원 하노이햇살유치원 ETON유치원(뉴질랜드유치원) QSI 유치원(미국유치원)

090 747 8668 024 3719 1248 035 337 6373 097 600 8899 024 3718 6418

(Institute/ Counseling center/ education institution) 서울학원

083 420 1004

노엘 아카데미

093 648 1164

승리태권도

037 757 5401

늘푸른나무 심리상담센타

078 747 3673

TOP특례입시학원 중.고등부

094 775 6172

TOP특례입시학원 초등부

081 973 1415

그린섬프리어더아트 입시미술학원 093 647 9811 123 Vietnamese 김철 영어 경남 효 태권스쿨 남호환끝장 골프레슨 로얄 죠슈아태권도장 대교베트남 매너 피아노 미술심리치료 미딩중등과학.고등물리 미딩국어논술 믿음심리발달상담센터 베를린음악학원 블럭하우스(로얄시티) 베이비랩(영유아) 세종 특례학원 중, 고등부 세종 특례학원 초등부

096 322 9475 038 828 1188 035 466 4145 078 700 5345 097 127 5029 033 287 0450 081 446 1247 096 959 8324 039 334 7619 039 924 6502 079 312 9356 033 587 7090 024 6262 0823 024 6299 7959 032 781 2538 033 234 8830

세한아카데미 024 3201 1374/ 024 3201 1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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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 236 0001 으로 메세지주세요 광고문의

정실장 091 236 0001 goodvietnam2013@gmail.com

삼성유학원 024 6292 2392 영재체험수학 091 234 0322 아트랩 창의미술연구소 024 6299 7959 정방(3D Printing)한국교육센터 024 3222 2933/4 청담 아이가르텐 영어유치부

097 246 1000

청담 에이프릴 어학원(초등영어) 주니어랩스쿨 화랑도장(꽁안체육관) I-SPORTS CLUB JK 리틀야구단 Sweet 클레이 M.E Classic-음악교육센터(경남) Yomi Yomi 하노이 펜싱클럽

097 246 1000 081 306 4369 090 411 0686 034 895 3318 039 385 0322 038 449 5300 081 795 0230 098 914 3430 032 938 1006

Nov. 2018 / 231

PAGES

마트 / 슈퍼/ 식품 (Mart/ Supermarket/ Food) K-MART / 스타코리아 / K 푸드 경남점

024 6265 2345

미딩점

024 3787 6372~3

17T3점

024 6276 4567

팜흥 (식자재)점

024 6254 4835~7

시푸차점

024 3743 0530

칼리다스점

024 3837 8397

로얄시티 R1점

024 6297 3377

로얄시티 R2점

024 6329 6945

로얄시티 R3점

024 6329 6951

중화점

024 6287 2345, 024 6288 2345

슈퍼

식품 보해양조

093 461 6288

그린푸드 (고기배달)

096 756 2322

098 770 0316

국순당

094 962 1000

하이퐁점

037 388 8875

고려인삼

097 307 8637

대표사무실

096 478 1001

건강 식품 청인

096 1199 082

금산홍삼

098 998 3030

나또 NATTO

085 815 8207

노블모멘트 (까페/커피선물)

093 618 9002

아이러브망고 & 용과

034 572 1004

플러스마트 메찌점 박닌점

024 7305 3566

하나로 마트

098 407 6922

청정원 마트

024 3783 3424

에이스마트 박닌점

024 1385 5531

의성 원용덕 흑마늘

093 222 2318

024 3200 1513

하이퐁점

031 372 8856

롱비엔점

024 3657 3135, 024 3657 3888

시푸차점

024 3758 8878

순한소주 좋은데이

094 322 1000

항가이점

024 3938 2343

미딩점

024 3785 5878

수산물 이룸

070 405 0888

중이엔점

024 3226 2541~2

경남점

024 3787 8294

제주식당

024 3227 2351~2

중화점

024 6281 1178

진스 건강음료 (2F)

096 528 6060

024 6295 1264

하동점

024 8588 1728

참이슬대리점

094 962 1000

골드마크씨티점

024 3200 9070

타이응엔점

096 777 8482

처음처럼대리점

091 691 8899

에코라이프점

024 6659 3358

With U 위드유 편의점

077 301 7288

청지기마을 두부,천일염

038 376 9890

냐베점 (호치민)

028 3781 7076

그랜드뷰점 (호치민)

028 5415 7000

타오디엔점 (호치민)

028 6260 8282

스카이가든점 (호치민)

028 5410 2611

산들채반찬

098 731 1234

빈홈센트럴파크점 (호치민)

028 3636 1057

서울마켓 (정육,반찬)

096 321 2332

전라도 김치

084 802 0909

타임씨티점

CT4점 골든팰리스점

024 6281 8110

096 4571419

반찬가게

K-Food

떡집

경남점

024 6689 7788

노블모멘트카페 (중화점)

024 6686 5935

17T3점

024 6329 1176

노블모멘트카페 (시푸차점)

024 3202 7788

로얄씨티 R3점

024 3629 6901

노블모멘트 원두커피 판매 수출

리국수점

024 3938 1713

노블모멘트 카페 토탈솔루션

중이엔점

024 3226 2540

(자판기임대, 제빙기, 카페머신&재료) 093 618 9002

CT4점

024 3227 2350

골든팰리스점

024 6295 1929

232

옹킴스 김치

090 648 7701

낙원떡집

094 3013 234

시온떡집

096 803 3346

하노이떡카페

091 491 3205

소품 / 선물 / 패션

Catering /도시락 Food Vina 행복도시락

090 4100 736

Olive (단체급식)

091 890 0781

JW catering

037 739 5244

Kinh Bac (단체급식)

097 265 8799

BB VIETNAM (단체급식)

082 834 0112

Deli Food (단체급식)

039 770 7433

Tri Star Catering

(Props/Present/ Fashion)

097 848 3375

024 3944 0163

한국도시락

038 965 8803

MoM catering

091 629 5317

Foceca단체급식

096 268 3801

방역 (The prevention of epidemics) 세스코 (Cesco)

016 3545 0116

베스코 (고객센터)

024 3785 8282

숲속에 아이들

032 933 1588

COF서비스 오피스

093 619 2595

Poss 방역

037 720 0151

KYT 청소 서비스

093 619 2595

르오르 프리미엄 아울렛

024 3787 8983

공 방 (Offense and defense) 마루가구

096 190 1466

수인하우스

098 303 3285 098 875 4872

My Dinh Outlet

090 4519 881

가죽공예

귀국선물 (Orgafarm)

098 808 4961

퀼트공감

090 442 7007

종이문화재단 (종이접기)

097 100 0523

데코창 Window커텐,침구

096 304 8422

Ten Pro Outlet

039 762 1537

오렌지팩토리 (흥엔아울렛)

0973 871 669

하노이선물 (Hoan Kiem) Copy & Print shop

084 253 9991 024 6262 0823

쿠팡아울렛

081 343 4674

복합기렌탈

097 148 3299

CUBO 로봇

097 888 6281

하노이아울렛

083 381 7878

Outlet Viet

090 480 1081

가가 귀국선물

024 3555 3887

네추럴 오일

016 9334 7619

바른손 문구 아오자이 선물의 집

ISIRIUS VINA인재채용

094 198 9544

090 224 0345 024 3726 0949

오피아트 문구

091 551 4151

패션아울렛

093 630 5755

Hello

039 311 1553

Outlet Viet

구인구직

090 4801 093

Shop 40

024 355 666 00

Mini Mart

024 3556 3529

K Outlet Station

097 6858 520

Nov. 2018 / 233

PAGES

한국방송 TV/ 생활가전 / 여가 외

차량 판매/렌트카 골프

꽃집 / 애견 / 스튜디오

(The korean broadcasting TV/ household appliances/ Besides Leisure Time)

(Sale & Rent Vehicle)

(Flower shop/ pet dog/ Studio )

Viko PC

098 893 9732

건가드(금고)

097 788 9298

매일TV

090 489 1004

KV렌트카

Lovely Pet Shop

096 489 7910

077 727 4327

가인꽃방

094 338 9880

097 968 7255

예삐꽃방

098 6922 363

097 309 8274

그리지오꽃집

096 253 2781

093 2242 535/098 6189 700

신짜오 Service SUN GARD

Sky TV

090 621 4870

현대차외 차량판매

서울가스

090 492 0205

HUNG HAI 렌트카 091 572 5886 / 096 304 2780

티아라 스튜디오

이쏘 엠알오㈜

033 865 8139

신짜오렌트카

098 131 7000

포토바이맘 홈스튜디오

인쇄소 복사기 판매수리

096 5757 688

좋은렌트카

083 773 3638

삼양 동물병원

유로세탁(경남)

090 478 6569

J&PET (애견숍)

유로세탁(미딩송다)

090 2216 569

Cat & Dog Petstore

039 760 8600

잉크월드

037 427 1643

가나렌트카

094 422 2790

아이너스 스튜디오

024 6657 7700

024 3559 3939

글로벌 렌탈

097 881 0085

스크린골프 비젼

090 618 6860

미래렌트카

036 957 2611

024 6281 1551

신짜오렌트카

098 131 7000

조이조이리폼(옷수선)

081 267 1180

중고차량구입

094 333 0026

하노이 TV

090 444 1108

프라임렌트카

098 672 4156

HUY PHONG 렌터카

098 931 6330

035 806 1281

KORINAM 렌터카

039 963 1994

094 980 7320

이지 렌터카

094 6666 846

077 727 4327

Good Lop 카센터, 타이어교환

036 443 7103

081 777 0001

No.1 렌트카

091 821 1083 097 643 5577 097 710 5399

엘리트 휘트니스 월드피아노 판매,수리 조은샵

카스전자저울

024 3577 1048

코리아당구장(경남9층) 쿠쿠밥솥

K-Auto (한영넉스/카콘제품) KoVi-TV Copy & Print Shop

024 6262 0823

Rent car

USA laundry

024 6265 2345

한국 렌트카

TV Box Y-Pages

234

083 388 8878 024 3212 3995

024 3787 8456 078 707 6718 024 3200 2962 094 999 5558

091 412 7216

침구 / 인테리어 / 가구

IT/인터넷/컴퓨터/통신/휴대폰

(Bedclothes/ interior/ Furniture)

(IT/ internet/ computer/ cellphone)

DSP사무용가구(의자)

091 568 8796

WSI 네트웍, 통신 보안전문

(주)에넥스(ENEX)사무용 가구

096 6634 260

에버피아

0321 3791 777

수수(SUSU)

090 559 8331

덕부가구

097 910 7367

Maru Furniture

097 848 3375

다이츄 주문가구㈜ 다원비나

097 824 0420 024 3782 4820

대우쿡

090 480 7344

데코빌

095 274 1778

1800 6021 093 223 0909

NP Core

024 3837 8554

J Blue IT홈페이지제작

091 869 8820

비젠트로

038 639 9747

삼성 CCTV

091 322 8431

신도리코

093 220 4511

세이퍼컴퓨터

098 341 0700

쎈컴퓨터

098 672 4156

쏘못테크 컴퓨터

097 827 2095

아스트로넷(네트워크 설계시공) 024 3540 6296

동남비나

090 679 6000

락앤락

093 229 6988

메타인테리어

038 489 8662

성민가구

097 848 3375

상욱도예

090 400 9239

우성강화마루

083 856 4784

아리랑 Art works

093 468 3109

인텍가구㈜

098 206 5860

한국렌탈(삼성복합기)

아이스피어 소프트웨어

024 3943 9085

아즈텍시스템㈜

024 2246 8659

윈컴퓨터

098 554 6653

티모SMS

024 3772 4564

하나컴퓨터

095 870 7942

후지제록스

094 742 8855

한스레이저

079 515 9019 093 135 1196

키친비나

024 3525 0258

K. SYSTEM

024 3562 4727

티엠스㈜

0210 386 0995

NWC WORLD

024 3557 7233

한강인테리어

096 342 0391

JW Vina(컴퓨터컨설팅)

희훈인테리어

024 3734 6661

SUNGWOO TELECOM

ART LIGHTINING

024 3785 5916

VIETDINH CO.,LTD

024 6251 2926

K space인테리어

093 697 0354

VISION IT

024 3783 3418

036 0925 830/6

YS TECH VIETNAM

024 3525 0976

024 3556 2907

GNS(기업 인터넷)

098 658 9692

024 3556 0037

070 윙스콜

078 888 6000

024 3212 3501

글로벌네트워크

098 658 9692

동아일렉콤

094 663 3339

DADA DESIGN DESIGN 2.1 YADA JAPAN ZIOVI디자인 CO.,LTD 007 인테리어

085 555 5007

단잠

093 618 4265

Miru ad

093 817 2220

Win vina 블라인드업체

091 429 2580

산하정보기술 성우비나 윈컴 하이온넷 현대정보기술

PAGES 매월 좋은베트남 만이 유일하게 업그레이드 하는 하노이 전화번호부 전화등록은 1 091 236 0001메세지로 2 카톡 ID yoonha5801 3 goodvietnam2013@gmail.com

091 604 7700 083 707 2006

094 237 3852 024 1379 8785 098 554 6653 096 254 0031 024 3771 9461

Nov. 2018 /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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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화장품 / 피부관리실 / 발마사지

(Real Estate)

(Cosmetics / spa / foot massage)

골든부동산

024 3783 6666

네이버 부동산

096 943 0409

Susu Spa(수수스파)

090 229 7896

엘리 미용실

037 527 8907 08 176 2008

미소부동산

098 264 9895

고향이발관

비코부동산

097 677 9603

문희 헤어 (미딩)

024 3787 8486

스마일부동산

094 800 7001

아우리네일

097 100 1224

우리부동산

033 2200 500

박지윤뷰티살롱

039 854 6695

조이랜드부동산

097 496 6388

경희보궁황토좌훈

037 822 1308

하노이 온라인 부동산

091 555 4989

동방사우나

094 507 7250

하노이베스트부동산

083 665 3544

M&J

024 3279 7070

한국부동산 컨설팅

039 838 5471

Nshape Fitness

024 3234 5012

황휘 & 그린 부동산

098 909 9780

k.부동산

096 636 0070

114 부동산

098 200 1598

드림부동산

098 889 0149

대성비나(분양업체)

096 2291 488

이룸부동산

093 717 5826

이노벨비나(부동산투자)

076 207 4784

유나원룸(타이웅엔)

090 656 9122

오렌지부동산

035 454 2164

서울부동산 & INNO 컨설팅

094 676 2255

좋은부동산 AA랜드

091 523 7335

중앙부동산

090 3445 369

쭝화부동산

098 148 2299

ADD부동산

098 200 1598

하나부동산

096 575 7688

CAPITAL 부동산

024 3775 2877

CENTURY 부동산

024 3775 2877

VK 부동산/컨설팅 조은부동산

093 204 5678

096 207 0502

CEN PLUS (Dolphinplaza)

093 238 0035

COF 서비스 오피스

093 619 2595

VSIP

081 828 7293

미래부동산

034 717 2418

HuynDai Ha Dong

090 344 1656

HANA 부동산

098 1199 678

1004부동산

098 879 1004

태양부동산

0936 118 311

톰리얼티 부동산

0987 654 989

236

뉴 하노이마사(전신)

033 388 3903

바디발마사

090 425 8431

블루스타 발맛사지

024 3773 3637

M&J 헤어

024 3279 7070

션샤인 발맛사지

090 513 2962

몰리 헤어살롱 미딩점

024 2210 8844

바비 헤어앤네일

024 2120 9988

스킨스토리

036 239 5114

아이비 헤어

091 731 1600

에비데이스파

098 425 8034

최지은 헤어살롱

038 905 4899

헤어스테이션

098 875 4403

헤어코리아

097 787 3731

잇츠스킨

076 632 4520

피부까페 왕비

083 894 0556

093 666 9372

MR. Shin

탐스 맛사지

가사도우미 케이홈

024 3767 9200

네이처 리퍼블릭

093 461 5300 024 6281 1128

한궁 맛사지

098 282 1880

한남 풋마사지

039 473 8436

한방좌훈카페

096 620 0365

JUNO HAIR

024 3333 2370

HUONG SEN 맛사지

024 3853 3999

HERIZME

077 845 5353

힐링스킨케어

096 996 1749

Violet 이발관

0912 869 886

NINE (경남F1)

098 119 1138

호 텔 / 유흥 / 오락

항공사 / 여행사

(Hotel/ pleasures and entertainments

(Airline/ Travel Agency)

Inearth Hotel Hanoi Istay Hotel Vstudio Hotel Labelle Vie Hotel M Hotel Glory Hotel 경남 칼리다스 랜드마크 72 그랜드플라자 호텔 니코 하노이 호텔 대우호텔 롯데호텔 메리어트 하노이 호텔 멜리아 하노이 호텔 바오손 호텔 베트남 호텔뱅크 소피텔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 소머셋 그랜드 하노이 소피텔 프라자 하노이 호텔 Suji Hotel 쉐라톤 하노이 호텔 인터컨티넨털 호텔 Hotel Yolo Wa 올로아호텔 크라운 프라자 호텔 포츄나 호텔 하노이 호텔 하이퐁 송지아 호텔 힐튼 호텔 하롱프라자 호텔 참 호텔(중화) Hanoi Grace Hotel Hotel Mai 호텔 마이 카지노 멜리아 카지노 메이야트(찰리원클럽) 글로리 호텔 하노이 카지노하이퐁 (PEARL) NCC 가든빌라호텔 LA THANH HOTEL LIDO Karaoke ROCOCO HOTEL 그레이스호텔(타이웅엔) 선호텔 하나 골프 호텔 하노이 비즈니스 호텔 중화 호텔 코아 비즈니스 호텔

024 3200 8350 0978 688 821 098 666 7476 083 538 4120 093 607 3682 096 353 9012 024 6282 3000 024 3555 1000 024 3822 3535 024 3831 5000 024 3333 1000 024 3833 5588 024 3934 3343 024 3835 3536 024 3258 5088 024 3826 6919 024 3934 2342 024 3823 8888 090 459 9255 024 3719 9000 024 6270 8888 02473 020 120 024 6270 6688 024 3831 3333 024 3845 2270 03 1396 3900 024 3933 0500 024 3384 5810 096 552 3311 037 33 24031 096 960 8687 024 3934 6488 079 301 2849 096 353 9012 094 256 3499 093 6868 711 093 6868 711 0981 666 924 094 933 6119 094 254 1000 098 678 6367 094 304 1004 090 420 5994 024 3555 3301 024 6251 0105

TAXI

다이밍여행사

024 3562 3777

공항 택시 (Airport Taxi)

024 3873 3333

베트남항공

024 3832 0320

노이바이 택시 (NoiBai Taxi)

024 3886 5615

신월여행사

024 3556 5709

마이링 택시 (Mai Linh Taxi)

024 3822 2666

우리항공여행사

024 2229 6669

모닝택시 (Morning Taxi)

024 3852 5252

096 375 0801

미딩 택시 (My Dinh Taxi)

024 6264 6464

하노이 택시 (Hanoi Taxi)

024 3853 5353

하노이투어

대한항공

024 3934 7247

베트남여운공사

024 3832 0320

제주항공

083 9 338 338

말레이시아항공

024 3826 8820

리멤버투어

024 3926 0533

미래여행사

036 724 2158

베트남여운공사(VTB)

024 3787 5910

비나탑여행사

024 3927 5266

싱가폴항공

024 3826 8888

아시아나항공(공항)

024 3587 6552/550

아시아나항공(시내)

024 3722 8000

아오자이여행사

070 200 0661

우리한비

096 600 2031

이지트래블

090 617 3818

탑여행사

024 6682 1677

하노이투어

096 375 0801

APT & Refresh

012 9974 7858

CATHAY PACIFIC

024 3826 7298

K-Tour

098 416 0041

V&K 프리투어 여행사 Sky 여행사

033 403 1245 024 3200 3523

호 텔 / 유흥 / 오락 (Hotel/ pleasures and entertainments 히이퐁 스카이호텔 하이퐁 스카이한식당 세봉호텔 Flower 모텔

022 5377 0272 090 177 5000 024 3785 8097 032 851 5921

Nov. 2018 /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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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레스토랑 (Eating House /Restaurant) 경남빌딩 고궁(F2)

할리우드(퓨전) (F1)

024 3762 4331 024 6292 0101

자금성(중식) (F1)

070 752 2190

서서갈비(F5)

082 898 9292

진스 건강음료(2F)

096 528 6060

만나빈(두부전문(F8)

024 6297 1234

식객

076 474 3113

청해(일식) (F8)

036 563 8043

고주몽

090 668 5000

비원

024 6282 3300

연경루이

024 6282 3355

우리참치

037 689 3619

소풍(닭한마리) (F9)

090 620 4587

경남인근 옛이야기

091 166 5000

까시

093 225 4769

화정족발

035 217 4600

하노이떡카페

091 491 3205

090 329 0734

076 474 3113

238

미딩 강남면옥 거시기(회) 미딩점 북경 맥주창고 리오 본가 본죽 미트 플러스

뚱단지 인연 엥꼬치킨 속초항 시온떡집 장어랑고기랑 (구 서라벌) 제이크 조아 죽이야기 꽁시꽁시 (구 태백관) 한양횟집 호신각 육대장 Miz 일식 Jeju Island Seafood 해산물

024 3999 9456 037 574 8565 034 459 3166 08 6835 9922 090 148 3677 096 135 0050 024 3200 5007 091 652 6874 0903 302 859 077 423 2957 036 834 6466 096 803 3346 090 211 1413 093 231 0966 083 455 8716 076 613 4711 098 569 1548 024 3212 3301 090 406 2989 038 819 5310 091 175 7711 082 900 8975

중화

고향집 국물떡복이 다사랑 모퉁이 바보아저씨 배달천국 소담 서민구이 서울닭갈비 예가 그집Mr Kim 꽃돼지 꽃족발 EAT fresh 홍보성

035 822 0563 024 6670 3311 024 3557 7789 096 254 0085 024 3783 3552 093 631 7265 024 6684 1608 037 233 8527 079 404 0085 039 353 1840 024 7301 1103 032 851 5921 070 510 9672 091 333 3472 091 690 4884

거시기

024 6281 5562

노블모멘트

093 618 9002

동두천부대찌개

096 470 0257

미트 플러스

홍가네닭갈비 소요김밥

024 6251 1248 094 100 3900 083450 5971

김밥천국

024 3783 2873

교동집

090 328 5086

김삿갓

024 3556 9885

경복궁

097 295 5525

고구려주몽

024 3556 7777

가마솥

094 996 5000

라핀(수제 디저트) 귀빈

032 798 8084 024 3772 1788

등촌샤브(전주흥)

098 250 8522

대장금

090 408 9305

목우촌

079 515 0202

왕대포 꼬치구이

034 546 6667

미트플러스 1호점(중화) 024 6251 1248/ 093 642 3014 2호점(미딩) 024 3200 5007/ 096 8853 330 3호점(로얄시티)

024 3207 2000/ 090 3258 394

4호점(빈홈 가드니아)

024 3205 3111

024 6652 5449 096 5788 830

중화 쌈꾼, 쌈닭

중엔 035 402 0188

골든 팔레스(미딩)

돈쿡(양평해장국/옥수수직화BBQ) 024 3200 6833

목향(한식당)

090 450 7949

코리아나

091 691 8899

시시꽃

024 6262 1144

왕십리구이

육해공

0246 670 4422

백제원

인연

090 3302 859

꽃돼지

079 308 3775

아지트막장

091 500 0910

김씨네

091 206 0355

유로시안카페

036 231 0900

모래내갈비

039 751 8885

우리집

096 756 2322

초심

097 890 1147

미트플러스

024 3226 2484/ 033 217 3175

024 3200 9518 024 3207 1000/ 090 3258 394 인도차이나

인삼가든

024 3834 4614

이가닭

093 648 6986

이쭈꾸미철판

093 648 6986

하루

024 3555 3364

물동이

079 9139 480

청춘

024 6282 2603

초원

078 641 5736

한국관

090 342 3155

홍강

024 6266 0936

파파솔솔

024 3556 8831

푸다닭

024 2243 0570

다기야(치킨)

090 451 3148

Tay Ho 메종드블랑 베이커리 카페

기타지역 열광왕족발

077 931 1484

D20 Dich Vong Cau Giay 열광왕족발(하동점)

096 8787 689

스테이크 전문 La Bete

038 508 8655

호엠기엄 090 349 0076

미트 플러스(로얄시티점)

024 3205 3111

IRO(일식)

024 3232 1166

Niku-bar-Dakara(일식)

024 6653 8181

돈 치킨

024 3710 0499

프엉동 본가

090 1483 677

갈매기식당(하남)

094 942 3631

Morene 27 Nguyen Khang

039 751 8885

VIECA COFFEE (커피선물)

024 3792 5285

(원두판매)

김치식당

024 3710 0521

호놀루루 키친

빈홈 가드니아 098 674 6363

So 3 Lo 3 Tran Dang Ninh Keo Dai 버디네집

남쭝옌 노랑통닭

039 512 9192

미루 일식

024 3386 3838

오드리네일

070 855 5442

Villa Ju Barkery Cafe

024 3202 9898

하노이떡카페

091 491 3205

ONE - PIECE

097 7558 0301

생 수 (Mineral water)

024 6290 1122

Thon 2 Thach Hoa KN 29 070 212 8538

건강정수기

0978 770 423

070 530 2661

ADOVO 정수기

038 726 6889

Nguyen Khanh Toan

AK정수기

096 283 7066

굿모닝가든(속선)

090 452 4422

웅진코웨이

091 485 8081

037 774 5775

골드생수

091 345 8282

롯데 아이시스 생수

090 627 1233

미루생수

090 622 1626

꽃돼지 Ha Dong 꽃돼지포장마차

한베우(하동)

VIONTEC

097 258 6464

Sim's

037 664 4572

만나손만두

090 179 0014

오스카생수

024 6282 3355

Shell Food

024 6655 7009

Ô cafe

체시정수기

093 724 3774

024 6666 3850

청호나이스

094 846 8570

Family 정수기

090 464 2441

nu market

032 945 1000

화정족발

035 217 4600

차올세신스파, 네일

033 988 1036

순수 정수기(SUNSU)

091 568 8796

Nov. 2018 / 239

PAGES

투자컨설팅 (Investment consulting) 경천애인(KBL)종합컨설팅

094 775 6114

프라임 컨설팅

090 902 5815

법무법인 아세안

090 625 6900

국제행정(JK)국제결혼 베이커 맥킨지로펌

091 450 2271 090 438 7074

법무법인 JP 하노이지사

024 3724 5201

법무법인 로고스

024 3771 0334

법무법인 율촌

090 185 1000

가넷투자개발

024 3773 8436

대우투자컨설팅

090 342 0144

대륙회계법인 컨설팅

090 325 9462

양문회계

090 868 1233

인베스트 컨설트 법무법인

077 326 4812

세인 I & D (투자/ M&A/ 유통)

090 340 7891

시리우스

094 198 9544/ 024 6664 7341

코아서치 헤드헌팅

095 565 1295

지평지성 하노이 지사

024 6266 1901

한택앤컨설트

024 3846 5758

회계법인 유니스타

024 3793 2296

코아서치(헤드헌팅)

035 512 6771

C&C 컨설팅

세무회계 (tax accounting) 경천애인(KBL)세무회계 법인 임마누엘 세무회계 컨설팅

094 775 6114 024 7300 1977

우리 세무회계법인 이정회계법인 ANH 컨설팅 AZ law ASTC회계,컨설팅 베이커 맥킨지로펌

090 902 5815 093 888 4478 090 323 0010 098 755 3289 024 3201 1523 090 438 7074

VACO 회계법인 BCM 회계법인 동아회계법인 트러스트 컨설팅 현대디앤아이 컨설팅 하나 컨설팅 아시안회계법인 DFK 회계법인 컨설팅 LAC 회계법인 S&S 이삼환공인회계법인 UHY ACA컨설팅 Nafico 회계법인

0913 557 926 096 240 1188 094 354 9077 098 267 4857 083 254 3243 097 807 1122 0965 031 400 090 309 3826 093 444 3406 091 377 2279 094 727 6361 091 214 1035

032 680 1628 096 425 1918

조이로우 컨설팅

090 484 6628

하나 컨설팅

097 807 1122

HS Hanoi consulting

098 725 2990

마케팅서비스 시장조사 및 투자타당성조사 B2B 마케팅 에이전시 전문전시회, 전문세미나 기획 및 운영 공공입찰

090 886 8100 / 090 463 8088

240

제이디엘 항공해운(JDL)

091 524 7000

S1 국제 항공 특송

082 282 1111

코넷 항공 CJ대한통운

093 232 2259 024 3765 8282

두라 로지스틱스

093 226 2002

BAROM바롬항공

024 6269 1752

대신택배

091 851 4115

유니코 로지스틱

0936 402 062

CN코리아 로지스틱스 Road Sun Express

085 6956 606 024 2245 5688

Intrading Hanoi Logistics

093 443 5135

Non Stop Express

098 638 8973

MH GLOBAL포장이사

097 208 6413

MIT 퓨전 익스프레스

024 3783 1501

Alpha to omega logistic

0936 278 715

천일 로지스틱스

086 840 6899

리더스 익스프레스

098 256 3660

퓨멕스 로지스틱스

094 113 6642

케이맥스이사화물(해운택배)

098 545 7931

케이맥스로지스틱(해운항공통관)

JYW Vina(컴퓨터 관련 컨설팅) 091 604 7700 KNL벼리 법무법인

(Flight/ Transport/ Freight)

케이맥스인터내셔널 (특송택배핸드캐리) 093 466 4533

038 384 1683

TH 컨설팅

항공 / 운송 / 화물 / 이사

ZHL Int'l Logistics

경비회사 ISSAC SECURITY

091 560 6763

KTC

096 100 1449

NAMU

093 817 2220

경비 보안전문(투안 팻)

091 434 2003

구인구직/헤드헌팅 경천애인 KBL(노무 상담)

094 775 6114

077 828 8666

096 160 2340

KCM 로지스틱스

070 533 8964

FALP 항공

0933 844 827

JYS 로지스틱스

033 519 5953

코넷 익스프레스 (통관, 운송) 093 791 200 코넷 익스프레스 (해외이사) 070 212 2424

무역상사사무소

항공 / 운송 / 화물 / 이사 경동택배 논스톱 익스프레스 금호고속 김한남 통관 남양하노이(화물운송,특송) 뉴웨이운송 대선해운항공 대신택배 대진항운 동방 동서로지스틱 CJ 대한통운 DHL 로드썬 물류 / Gogistic 맥스글로벌 바롬항공 비나탑 여행사 성일해운항공 스마트카고 AGILITY ADP 월드와이드 자이언트아시아 제주항공 젝스프레스 카고러쉬 한솔운송 Max Logistics Hanoi NSE 항공특송

093 459 1501 098 638 8973 024 3768 9875 024 6281 1353 093 456 6328 090 328 8441 093 416 1488 091 851 4115 097 437 6600 090 633 3286 090 988 9091 024 3765 8282 090 758 1702 039 375 2050 096 324 9642 097 561 7135 090 326 0870 098 239 2396 083 678 1000 090 748 1114 093 312 0340 098 954 7702 093 870 8277 093 475 3100 083 933 8338 090 264 1669 090 955 3903 091 222 0640 096 448 2254 098 638 8973

(Trading company office) 가나무역

094 4222 790

전자 전기 제조 (Electronic-electric manufacturing) LG전자 에어컨

024 3934 5151

가네트코포레이션㈜

024 3562 2425/8

ULS VietNam (전기공사)

094 804 1227

대우인터내셔널㈜

024 3831 5220/9

쭌난방(보일러)

096 147 5299

동호무역

024 3835 7341

마하트레이딩

024 3514 5042

삼성물산

024 3946 1409

서륭무역㈜

090 401 1161

세영아이엔씨㈜

021 8382 6742

신일산업㈜

024 3877 0904

신한무역

024 3771 2213/5

애드비나㈜

024 6251 0300

에스지위카스(세계물산)

024 3736 5587

엘지전자 베트남

024 3934 5151

연봉무역

024 3858 6630

월드비나

024 3724 5404

포스팅

024 3831 5210

풍신㈜

024 3864 6710

하얀기계기술

091 288 0473

현대종합상사

024 3825 8858

Bethel International Co., Ltd

091 330 4843

024 3846 5758/60

I MAR VIETNAM

024 3769 0058/60

ROSA ICT INT SIMEXCO SK ENERGY SG SMBL 코스코마케팅 SMK CO., LTD DSK글로넷 T&J(가방)

업데이트 해드립니다.

024 2220 7728

HANTECH

LG 베트남

메일이나,전화주시면

024 3726 1227/8

현대인터크㈜

KT(KOREA TELECOM)

전화번호 기재및 수정사항

024 6281 0379

한강㈜

DUJUN JSC

그린페이지에

024 3831 5252/4 024 3972 6666 083 423 0364 024 3831 4123 024 3724 5211 024 3787 7700 024 3787 7700 097 844 8284 024 3363 8779

Nov. 2018 / 241

PAGES

건설회사 (Construction company)

건설 자재 (Construction materials)

하영 엔지니어링 HAYOUNG

0971 400 963

플랜애드 건축사무소

동아이엔씨 건설

033 959 7437

템스코건설

미래종합건설

093 646 0482

한일종합건축

MDA E&C

093 6327 374

한창 E&C(토목,건축,전기)

삼일종합건설

098 625 8590

105건설

삼우종합건설

098 202 5506

CJSC 건설

성도베트남

093 640 0469

EPG Vietnam(CM감리전문)

하나건설

094 269 7423

KOSCOS 익세스플로어

영진 종합건설

076 204 9599

MIT 건설

해오름 E&C

090 495 3368

MK EnG. VINA

024 6294 8458

프라임건설

090 902 5815

PLUS ONE 설계사무소

024 6293 0101

Cosmo D&C설계,감리

090 224 2298

TAC 설계감리사무소

024 3787 7317

UTO+종합건축사무소

024 3568 3851

극동건설

024 3787 7355/6

금영건축사 사무소

091 959 8200

그로바비나 감리사무소

098 776 8118

대우건설하노이지사

024 3831 5200

도화엔지니어링

024 3755 7164/5

동아 E&C

038 611 6565

동국비나건설

081 278 4880

동양 E&C

093 6868 700

SAMSON EPOXY

091 460 1155

SYPANEL VINA

096 197 8801

090 251 2780

SEMO VIETNAM 판넬, 창호

090 623 6075

090 402 6844

SEMO E&C 인테리어, 냉동·냉장 076 416 0991

024 6281 8071

024 3795 8828 096 777 2152 024 3792 5046 035736 3474

098 677 1004

프라임건설목재

090 902 5815

Hanwha L&C

090 366 8026

(인테리어필름, 시공)

090 487 0271 예영창호비나(ALABSFSD)

0210 373 6112

이수종합주방

0321 379 1591

안산비나 조경

084 367 1945

영진 AST 비나

094 400 8564

영선렌탈(고소장비,렌탈,도매)

036 429 3256

준 트레이닝

093 641 7159

090 303 7180

제일필터

098 730 8255

코렘시스

096 836 9344

코리아테크 EnC(주차장 유인팬) 078 914 7139

ES A&C

097 745 0119

코쿤(COCOON)

VINA DONG I

083 951 6997

VK2A

097 268 2929

YS 건축사무소

024 3772 4212/3

한비나건설

024 6273 3331/2

SEMO VIETNAM 판넬, 창호

024 3730 2336

090 623 6075

리스트 이앤씨 건설

024 3785 8267

SEMO E&C 인테리어, 냉동·냉장

물소건설

024 6276 6855

076 416 0991

090 345 1456

024 6281 0379

한글로벌 Tranding Co.,Ltd

024 6251 0437

한라 ALC

091 643 9911

현장컨테이너

031 355 9887

한라조경

024 6282 7671

한신 T&S

024 6281 0379

현대엔지니어링

024 3771 3199

024 3831 5231 024 6269 1895

삼목정고(From-work)

024 3555 8423

삼구종합건설

024 3556 1581

건축인테리어 자재 상설홍보관 024 3772 3860

BUMMI VINA

삼환기업

024 3773 1377

금강 에너텍 비나(조명)

078 734 6106

CLARK 지게차

084 824 4718

석우종합건설

024 3772 3860/1

다핸강재(경량철골)

성신비나(유)

024 3321 3414/5

닥트설치전문(화성)

090 965 1270 093 340 4388 095 884 5722

소리비나 ENC

024 3769 0156

두산지게차,발전기,굴삭기

영진 E&C

024 3858 0435

동영스틸

우경건설

024 3200 5489

리프텍(타워크레인,호이스트)

024 3556 3786

리프텍하노이법인㈜

024 3556 3786

범미비나(방수,자재,시공)

024 3787 8952

우진플라임

098 484 2268

우석 D&D

024 3787 8477

자성비나

090 734 8604

세경오토

090 7960 8859

JPC vina

090 424 7783

세주종합상사

024 6282 6113

실크로드하노이 JSC

0320 355 5500

098 897 4117

Intercon건설

084 253 2463

242

091 234 0130

한국에이스페인트

비나하우징

건설 자재 (Construction materials)

090 503 7070

하얀기계기술

부영㈜

Kovicons코비콘스 건설

095 915 4256

우성강화마루

동명건설

매그낫종합건설

우레탄폼 방수및단열

ISU 종합주방

0911 433 269 024 6281 8592 039 804 8713

TRAVIS 엘리베이터

024 7305 2828

KEVIN WIRE Co

0321 399 1091

KIMECO

024 8587 6882

KN Waters Co.,Ltd

024 3787 6104

Y&T(건설자재)

093 751 0618

YSCM GLO BAL(에폭시)

036 678 1639

P&S (패드,실크장비판매)

037 232 5855

PMC (LED)

096 108 0086

SIG바닥재

024 3226 2225

모던판넬비나 039 558 4887/ 098 647 0803

환경/설비/자재 (Environment/ equipment/ materials) 그린텍비나(산업용 물펌프)

083 704 3315

비나센츄리

098 591 5091

두산발전기

090 210 0626

MTG판넬생산,창호제작

090 934 0126

코렘데오비나

090 934 0126

WSI(네트워크 보안 통신)

090 428 3836

AMI 계측기

039 787 4765

동연엔바텍 (환경)

076 410 0981

미래공조플랜트 (크린룸설계/시공) 093 671 8193 유일초음파

036 520 4991

JUNA Co., Ltd. (환경플랜트)

097 199 3911

E&G Tech (발전기)

070 212 0531

중앙크레인

084 424 0333

VKCompany가정용스크린골프 098 639 8520 한신콤프레샤

090 345 1456

한스레이저

091 568 8796

한국초음파산업

036 633 9222

한화 L&C (클린룸)

082 900 7889

콤프코리아( (콤푸레샤)

094 6588 823

CTS (클린룸장비제작)

090 821 2107

Chung A Vina (클린룸)

024 6686 3422

강화성비나

094 922 6757

경원콤프레셔

024 3787 6300

대원특수용접

091 790 6266

포스코직영하노이코일센터

대열보일러

036 311 8951

한증 ENG (클린룸)

프리체 (공기필터 클린룸)

097 156 9556

Globil (절삭공구)

097 208 6113 097 251 6772 024 666 29017

몰드피아(기계,금형,부품임가공) 038 481 8248

현대사출성형기

090 459 2488

베트남코리아판넬

협성자동제어비나

081 620 3196

028 3512 9422

림비나

090 395 8984

워터존 베트남

라인시스템즈 (스크린인쇄기)

090 487 2274

창성

미래글로벌

036 957 2611

청송 (산업용냉동기)

079 320 3838

보국베트남

098 919 9700

씨에스테크 (산업용진공펌프)

090 626 7159

보국발전기

098 919 9700

한국타워크레인

090 852 2560

블루메탈

090 408 1016

한비엣 국제무역

093 340 4388 093 602 7796

비나 냉난방 공조 시스템

024 3555 3646

한성비나

비나 냉난방 부품판매

024 3555 3647

한중비나

범양크린텍 (냉각탑,공조기)

024 6282 3045

HIAB 광림비나

서광 (E.V.A.아티론,PE폼)

090 988 5513

035 848 3333 024 1389 3579

097 745 0103 024 3650 3222

코리아테크 (공장.냉방.환기.jet fan) 093 443 7811

삼덕 KDP (정밀설비 반입,반출) 083 820 4236

VIKO HANOI (안전 환경)

스카이렌탈 (고소장비 렌탈/판매) 094 304 1717

산업폐기물처리회사 (NT)

신한엘리베이터

024 3555 3851

Korea Polytech (PE파이프) 024 1379 8801/3

신화전선 (베트남)

0241 379 8416

NSC-POSCO STEEL (철근생산) 090 475 4700

씨엔에프비나 (자동제어)

024 3212 3188

LG HI-MACS (인조대리석)

093 393 0999

수에코 신소재 (SUECO)

097 261 8159

SK판넬

077 314 4093

아리랑에폭시타일

090 789 0506

SR ENG (환경/건축)

082 670 8422

090 287 5682 090 461 3799

Dovile도블레 (화학가교PE)

085 586 5570

유진콤푸레샤㈜

098 991 7770

DAE DONG (프레스)

090 464 0930

Y&T (데크/전도성타일)

이수쿨링테크

039 804 8713

VINA-HVAC (에어컨)

098 591 5091

Teratech

0241 395 2047

이더블유이엔지 (알루미늄 표면처리) 096 568 1084

Vietnam 센츄리 (공조)

097 391 4400

ZETC (클린룸 소모품)

024 3787 6210

제일안전건설자재

091 523 7335

LY BACH (화공약품)

094 982 4989

GE TECH VINA (클린룸)

제일판넬

076 911 0245

SHENYANG KOREA

+82 106 511 7616

중부에스컴특수도료

038 867 7700

SHINHAN VINA (도금)

081 976 5991

코리아판넬

090 421 8148

ES A&C설계건축

097 745 0119

태원솔텍 (화학세척제)

082 903 7143

PMS (MRO)

037 226 7700

코리아테크 (공진냉방, 환기)

093 443 7811

CORAMDEO

024 3795 7380

코스카 (도장,방수,에폭시)

090 619 0942

KMG (프레스)

038 717 4468

SPENC크린룸

094 190 9000

093 751 0618

082 999 7467

성도이엔지 비나 090 212 2985 090 456 5916

DONG-A E&C ENGINEERING & CONSTRUCTION

동아 E&C 038 611 6565 / 021 1384 6565

097 1400 963 Nov. 2018 / 243

PAGES

봉제 / 의류 / 섬유 / 인쇄 (Sewing/ clothing/ strand/ printing) 가콤심지(의류부자재)

098 572 9100

세오클로딩

가네트남딩

093 231 1488

쎄인트비나

가르비하

031 398 1199

쉰츠비브이티

090 415 4884

우진

098 457 5119

유니코 글로벌

032 0386 1727

091 824 1055 024 0376 1628

유윈 베트남

098 933 9471 093 445 6611

024 3363 8779

스냅토이

090 221 3464

이탑스 하이테크

098 341 5878

시즈비나

079 534 9616

인터로고

093 640 9125

글로벌 소스넷

0321 398 6500

신라통상

097 759 1323

자유통상

032 0386 0846

글로벌엠에프지

0320 384 6906

신림 베트남

039 950 4870

제이에이치코스

091 324 1600

제이엠씨

091 435 1545

경보컬렉션 T&J 가방 경승

기도산업

091 327 6583

신성

035 0367 1598

기은무역

091 729 3807

신원 에벤에셀

098 315 4804

제이펙 트레이딩

093 645 6998

남성비나

036 98 04920

신화 티엔에스

035 0383 5003

제일인터네셔널

032 1394 5588 024 3794 0081

077 840 1788

씨엔엠비나

024 0353 5000

지지에스

0350 371 6305

아림 하노이

024 3785 6400

케이제이에이치 비나

030 389 0814

대양 베트남

024 3787 8751

아이마 베트남

024 3769 0058

코나

091 323 7674

대우어페럴

090 457 7878

아이보리

036 361 6675

태경비나

디에치에이 인터네셔널

090 427 5133

약진 베트남

098 206 7242

태평양물산

024 3785 7131

디에프진

093 429 9645

에버피아

090 212 4882

텍스마트

091 573 9610

대한잉크

070 530 5376

에스앤에스 베트남

032 1398 0597

티제이비 비나

에스에이브이

032 0371 8301

티티비

021 0396 5598

팍스매뉴팩쳐링

다음 앤 정안 대양

디엠커퍼레이션

0511 369 7640

091 979 1860

091 237 6340 0240 367 4986

레오진스

090 220 1735

에스엔에이치비나

미래피버제이에스씨

090 228 5961

에스엠케이 인터네셔널

미시간 하이증

098 206 7242

에스제이 글로벌

방림네오텍스

091 423 4722

에스지위카스

방선 베트남

091 339 7033

에이스 가먼트

0210 385 7218

풍신비나

036 384 5187

벧엘 인터네셔널

091 330 4843

에이스장갑

094 421 4411

풍인무역

091 600 3850

브이제이 원

082 923 2195

에이치엔제이

036 397 1010

피에스비나

비나코리아

098 206 7242

에이치와이 캥거루

077 806 7009

피엔지

0320 384 5187

비비드 워싱

필코비나

0240 386 5145

091 321 6863

091 321 0650

펄가먼트

091 224 3636

펜로프

030 362 5526

024 3736 5587

포마트

0321 383 1866

0210 394 2114

036 356 8195

0210 385 8184

대승비나

093 700 0901

비안베트남

091 325 3870

엘이디비나

0210 397 3555

하늘

삼일 하노이비나

090 320 3614

엠보싸

0320 384 3876

하이비나

0320 375 2732

성남

081 724 4632

엠에스에이 베트남

024 3768 8470

한남 INC

0211 359 3035

서울프린트비나

091 499 8590

영안모자

0320 375 9128

한성 하람

성원비나

024 3687 5345

영원남딩

0350 367 1588

한세

세신 베트남

0210 395 4809

예스비나

031 364 5464

세아상역

024 3787 7352

오퍼스 원

0210 385 4005

세양물산

091 268 9590

세영아이엔씨

091 734 8567

090.212.4882 사무용가구 매트리스 침구

096 715 1163 024 2220 9200 016 328 6727

Happy peace co.ltd(주문생산 전문) 079 513 7953

은선자수

기숙사용 가구 침구 생산 판매

244

한솔셔츠

036 351 2769

096 750 8080

제조업 (the Manufacturing industry) 가방자재

(중국) 86 185 0166 2117

가바시

098 303 3285

거산비나

0240 366 1547

비나우성

091 320 7585

비나파이오니어

090 323 3000

비나파이프

091 534 8380

건가드금고

098 892 2465

비나한국 메티컬

090 340 9583

경선산업

091 334 0693

BHFLEX 비나

096 502 6040

골드생수

091 345 8282

비코솔류션

금강에너텍

078 734 6106

미원베트남

금호타이어

024 3787 8566

비엣슈어스타

024 3758 0519

비담코대우자동차

024 3861 1753/5

킴단라텍스

083 399 6690

롯데코랄리스

024 3771 3440/3

네트워크케이블

090 489 2148

삼광에어텍

넥스플러스

090 598 7429

삼성공업

노루난파오 페인트

090 669 1450

HIBV

093 393 7260 090 455 6761 024 3201 3888

024 2221 3021

World Power

094 478 1713

다산

091 491 3262

삼손에폭시

091 460 1155

다원전자

033 392 4810

SAEJONG VINA

097 888 6281

대림화학

096 383 6416

삼원산업

090 408 2100

대성금속

093 495 7544

삼풍이녹스

094 720 1304

대한미싱

091 277 4293

삼흥

동국베트남

081 278 4880

현대중공업

동방스틸

093 329 3579

서광비나

090 988 5513

동일벨트

093 758 7101

서륭상사

036 206 2222

두산발전기

090 843 0716

서울프린트

091 809 6223

두산중공업

090 341 8711

선진비나

090 487 1588

두산비나 하이퐁

090 426 6797

성신비나

098 393 5122

듀어링베트남

090 429 7168

성일이엔씨

093 381 2077

DNF스틸

093 386 7298

세원이씨에스비나

094 536 3802

디케이비나모터

098 289 4281

세화반도비나

078 449 7255

Ni Vina

038 313 1048

송한

091 322 8431

수미비나

093 429 4399

024 3768 9097~8

093 667 3325 024 3883 3649/51

대우하넬코퍼레이션

024 3831 5171

슈람 에스에스씨피

016 241 1111

대하비지니스센터

024 3834 5837

신라비나

091 326 9859

매트피아 메콩자동차

090 332 7925 024 2968 9834

신오텍 신일토디맥스

085 583 3331 024 3877 1105

몰드피아 벽진

038 481 8248

신한비나

081 976 5991

미소화장품

038 783 2222

썬가드베트남

097 309 8274

미원 베트남

024 3768 0221

3H 비나콤

베트남 대우버스

024 3768 9100

씨멕스

091 399 1865 024 3831 4123

포스코강철

090 475 4700

N.I. VINA.Co.Ltd

097 258 6464

Lee art 쥬어리

094 972 4322

CS Tech

079 320 3838

비나국제

024 3764 4608

CY Tech(부식칼,조각칼제조업체) 0241 3848 006

비나금강 CEN텍

024 3525 0957

SM tech

TPG Vina 수출용습기제거제 제조 판매

트라비스 엘리베이터(제죠)

0222 3952 003 스크린 프린팅 잉크

077 558 1976

097 869 5388

대우버스영업본부

SCREEN PRINTING INK

024 3768 0216/9

기성테크

뉴그린월드

HS CHEMICAL VIETNAM

024 3201 3888 098 152 0904

024 3555 1920

Nov. 2018 / 245

PAGES

BAC NINH 지역 0222 CMS 비나

024 3525 1060

CJ비나 흥옌

033 682 9340

오일코리아(윤활유)

070 546 9875

아리랑 HK

090 789 0506

아성비나

090 932 4994

미래건설 사랑가라오케 신한은행

0222 3875 166 097 980 9268 0222 6255 800

한유안(우레탄폼,방수및단열) 098 677 1004 산업용윤활유

0222 654 7110

HUNG YEN 지역 0221 EPGA Vietnam

034 7211 444

에넥스

024 6287 3855

동도플라자호텔

097 286 7013

드림호텔

097 156 5565

AS세무회계법인

090 700 8880

미림유통

The Bar Black 고맛집 K-Boss-hotel Bac Ninh

037 273 6969 035 590 9400 091 590 2552

비콤

SK 이노베이션

090 222 6051

NTS 비나

090 477 4500

영화

024 3795 7380

오토콘비나

091 968 4285

용성도어

091 362 5477

우진플라임

085 476 3318

유니콘미싱

024 3835 7436

유진콤프레샤

098 922 1010

율산 이렌텍 인텍가구

024 3655 7670

일동비나

098 866 4443

제일안전

091 523 7335

오뚜기

093 898 0703

GS 필터

093 437 8997

제너럴모터스

다정식당 두꺼비분식 대진비나

0222 3813 634 038 687 1864 0240 714 210/1

358 7556

동양이엔지

374 2511 398 6495

비안어페럴㈜

385 0075

396 7839

비코와이어(에나멜동선)

093 453 9643

수미비나(퀼팅전문)

093 429 4399

에이스비나프린터

094 922 6105

유원 VN(패딩, 퀄트)

396 7515

032 714 1363

두성모타

0222 372 0364

파라다이스(노래방)

097 512 2779

0222 3848 520~1 090 343 9318

한성하람

096 715 1163

비나팍스코리아 박닌제일부동산

0 222 372 0707 091 545 2595

INA VINA

박가네 박닌 강남호텔

091 275 5554 094 810 8558

MRAE(미래) FBER VN CO.,LTD

037 784 2900

World Power

024 3861 3310

디맥스 하노이 리더케미칼(사출용 레진)

090 451 8148

삼성공업베트남 삼인비나(도금) 스크린골프(제우스) 자보아호텔

0222 3743 186 034 354 7377 034 862 2205 090 774 5888

준 (크린룸소모품) 초심 창성비나(공조설비) 콤프코리아

090 626 7159 098 934 3360 090 3893 579 094 658 8823

090 341 0390 024 3252 1684 036 524 0185 024 3771 3208

풍천비나

039 593 2298

P&Q 비나

084 534 3490

한신비나

090 489 1991

한진케미컬

098 762 5816

현대KPI 특장차

037 833 0709

현대성형기

090 459 2488

화이트베어

096 224 8616

태양비나주식회사

GLOBAL SOURCENET CO.,LTD KPI(특장차 전문) VINA PIONEER(폴리백)

940 215/6 398 0292

398 6500 396 7493/4 394 5968 397 4170/1 396 7190/2 094 478 1713

BAC GIANG 지역 0204

한림금형 0222 3737 268 Gia Bao (자보아) Business Hotel 090 688 8288 진옥곱창 034 496 0327

박장코리아(봉제GARIVIENTT)

355 7631

C&M VINA

353 5000

KMG금속가공업체

SEIN BLUETEC(세인블루텍

International Hotel PMS (MRO)

246

도루코비나

033 903 9393

091 219 0810

POSCO

394 9808 393 5300

칠성지수㈜

코리아판넬

팔도비나

금호세라믹스

0222 3896 288 078 828 4444

칠성자수

키친비나

사랑방 돈꼬레양꼬치

BAC NINH 호텔 (진수성찬)

코리아폴리텍

3935 300

금한베트남

돈쿡 박닌점

394 9827

098 638 8973

금호세라믹스

024 3525 1266 098 242 0558

논스톱 익스프레스

야마가타 베트남 에듀퍼즐

096 837 4286

광진 베트남

038 717 4468 091 691 1004 0222 3632 138

SHIN SUNG VINA(핸드폰 부품)

352 3041 366 1545-6

HAI DUONG 지역 0220 하이증소반식당

096 429 6359

미시간 하이즈엉(약진통상)

388 8977

HA NAM 지역 0226

VINH PHUC 지역 0211 금남프린트 나노테크(절삭공구)

359 7733

다연비쥬

358 7555

0211 371 6200

비나패션

358 7047

372 1335/7

샤인마트

썬레이블

093 6919 166

대우어패럴베트남

384 7295

L ONE

의류복장이색,오염수선업체

035 456 5896

대영

389 9547

연합비나

비나금영

372 0711

유미무역

384 2204/7

태양비나

삼일하노이비나

383 2364/7

하이즈엉 서울식당

3838 885

하이즈엉 미가식당

096 810 2897

SSV

371 8301

하이즈엉 한인교회

093 666 2586

K-MART 하이즈엉점

368 0599

VIET TRI 지역 0210 미원베트남(공장)

384 8717/9

빈푹플라스틱

방림네오텍스

386 2675 391 1952

방림유창베트남주식회사

384 4138

VPP CHEMICAL

386 2675

성은인터내셔널

397 0935

세신베트남

395 4803

우림비나

385 7722

FLECON 베트남

KAPS TEX VINA KPC

625 0445 385 7843~5

397 0750

텍스마트

625 1304

팔도라면

386 0600

DA NANG 지역 0236 글로벌우드텍

211 0111

다낭동우회

090 547 7960

맛나식당

364 7809

산해진미식당

394 2767

한베협의회

393 7680

한국가든

391 8917

대우버스

비나코리아 사랑방 서울식당 서울프린트 세화

038 954 9566

358 2079

384 6465

358 3801

이화농장

358 3213 091 356 0248

097 582 3509 0211 384 4021 384 3751

세종호텔(빈푹)

0211 3513 888

동아이엔씨 건설

0211 384 6565

신한은행 빈푹점

0211 388 2121

신원 에벤에셀 베트남 은선자수비나 자금성 빈푹점 파더스 카페 NSE 항공 특송 SH - VINA 월드비나 파더스카페(커피전문점) K Market/건강원/한식당 아모 비나 파워로직스 파트론 해성 비나 자화 비나 동양 HJC

358 3177

384 2832 096 750 8080 090 465 6255 831 4123/24 098 638 8973 369 6377 091 251 9000 0211 369 6377 094 653 0505 0211-384-4868 0211-356-5222 0211-361-6218 0211-369-6993 0211-3716-204 0211-248-1002 0211-372-6911

THAI NGUYEN 지역 0208 그레이스호텔

094 254 1000

타잉웅웬 게스트하우스

033 679 1537

논골집(삼원가든)

093 603 4893

달구한식

020 8370 8828

달인

020 8366 3324

송콩호텔 비지니스호텔(포옌) 호텔 코리아

038 505 6981 020 8249 0002 098 209 7941

Nov. 2018 / 247

박린 한인 거래처(2018.2.15 현재) 신규 이전 변경은 카톡 yoonha5801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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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vietnam 2018

Good vietnam 2018

Nov. 2018 / 249

PAGES

HAI PHONG 지역 0225 황금성 전문 수타면 022 5650 5771 / 035 5053 618

고향가든

365 3492

동방로지스틱스비나 하이퐁점 090 633 3286 롯데리아 하이퐁 빅씨점

385 2295

롯데리아 하이퐁 팍슨점

385 2729

비나파이프세아제강 블루콤비나

385 0116 8830 8815

썬플라워 인터내셔널 빌리지

389 2000

안덕건설

355 9887

우진 베트남㈜ 정호베트남 소풍

376 8800/2 367 9592 326 8282

서울식당

090 346 2086

아리랑 식당

093 676 8880

세종호텔

090 433 4679

한인회

090 408 1016

홀인원 스크린골프

3727 8743

HANVICO

371 2705/6

DOOSAN

371 2705/6

JKC VINA

361 8643/4

LS-VNA CABLE(LS전선) PNP KOREA TECPOS

352 8078 368 6718 083 695 7702

Vsc-Posco Steel Corporation

385 0124

JD 해상 / 항공운송(통관전문)

626 1140

K-MART 하이퐁점 JPC vina플렌트.건설,건축

250

365 3879 090 424 7783

골프

운송회사

도선골프장

031 366 3035/6 골프

송지아리조트 홀인원 골프

031 396 3900 골프/호텔 091 765 8855 스크린 골프

극장 031 365 3333

CGV TD ( Thuy Duong ) Plaza 5층

090 633 3286 / 031 329 1997 096 296 0071 091 918 0301 032 997 7569

의료기기 Migun Haiphong

금융

098 400 6995

종교

신한 은행 하이퐁

090 218 7469

병원 그린국제병원

DONGBANG LOGISTICS VINA

Sejung Shipping Haiphong Well Freight Line Haiphong DAIJIN EXPRESS HAI PHONG

하이퐁 한인연합교회

096 671 3240

택시 090 617 1234 / 031 378 6555

숙박

학교

077 249 3980 글로리 호텔

090 346 2086 서울호텔 썬플라워 빌리지 091 282 0013 / 031 389 2000

091 765 8855 OK 아파트/호텔 스카이호텔 094 545 1184

식당/식품 국보짬봉

남가네

남가진

뚜레쥬르

서울식당

소풍

아리랑

통닭의 달인

K-Mart

Megaton 2080 Vietnam Plus Mart 스카이한식당

( 031 ) 3 777 999

079 415 0000 078 932 2268 094 515 0059 031 372 0679 090 346 2086 070 582 1296 093 676 8880 093 826 3222 036 895 8659 091 978 8810 096 478 1001 094 545 1184

Quality Schools International

031 381 4258

헬스 OK GYM

094 256 3499 / 031 373 3155 GYM/YOGA/AEROBIC

Believezone 091 692 5168 Poly Ethylene 091 918 0301 벽지 BELKA Haiphong Bluecom Vina

093 682 2928 (블루투스/진동모터/TV용 SPK Bluemetals 090 408 1016 공구/철강 유통

094 562 9156 참기름 Chyungyang Vina C-MAT 094 263 6369 전선용 절연제

Human & Tree 098 242 0558 원목교구 JHCOS Vietnam 091 455 0409 봉제가방 KGD VINA 091 328 5097 일본무역 Michelle Vietnam 090 681 7166 봉제의류 LG 031 882 0700 전자제품 LG LG 상사 090 624 0300 철강 LS VINA Cable & System 091 324 0483 /

031 354 0750(전선) N TARPS

077 860 8006 천막

Daehyun Vietnam 098 346 2994 (031 359 4093/4 (인쇄)

Pantos Logistics Vietnam 031 627 0348 종합물류서비스

Dongbu Vietnam Steel 096 697 7912 선철 Dongjin Techwin Vietnam 037 275 5362 가전제품 Dong Nam Petrovina 090 217 5287 전기절연류

P.I.T. VINA 091 915 3309 / ( 031 359 4161) 봉제의류 Serveone Vietnam 077 331 1512

일반기업

Doosan Vietnam Haiphong

Felix Metal Tech G & C Trading GG Vietnam Hanmi Flexible Vina

090 426 6797 (031 371 2711 (가공/제관제작)

031 369 2194 플렌지 단조, 가공 077 970 2560 생선류 무역 090 208 0203 봉제의류 077 230 1602 가전제품

Shin Yong Vietnam Snaptoys

Vietnam Steel Pipe Vina Steel Flower

MRO(산업재 구매대행 )/건설/FM (건물 종합관리서비스) 031 364 5488 Vinyl

090 221 3464 봉제완구

093 823 1710 구조용/배관용 강관 031 354 4819 철 구조물 및 철 가공품

VPS 093 422 1679 (031 385 0099) 철근 Yes Vina 031 364 5464 봉제의류 Z-Ton Vina 031 361 8643 Poly Bag 가르비하 093 343 7022 봉제의류 경남케미칼 비나 076 619 0448 플라스틱 컴파운딩 금호산업 077 254 9367 건설 남광토건 091 328 5097 건설 덕신 비나 038 949 2113 건설자재

( 데크 플레이트 ) 동도전자 096 487 2610 휴대폰충전기/SMT

동양전자 하이퐁 082 999 3531 전자제품 부품 두남비나 079 927 0286 마스터배치 부천비나 076 343 1823

가전제품 및 자동차 전기배선 정선자수 091 326 4753 자수 캐프 비나 093 698 7273 자동차 와이퍼 코멧 비나 091 627 3266 프레스 부품 행성사 091 111 9499 전기전자제품

Nov. 2018 /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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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프로그램 창의성 발달 독서교육, 감성 및 언어 발달 음악교육, 예절교육 및 전통문화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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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018 / 257

더 샘 에듀케이션 프로그램 (2018.11) 분류

성인영어

쥬니어영어

클래스

스케줄

전체회기

수업소개

영어회화 1A

화,목 10:30-12:00

영어회화 2A

월,수 10:30-12:00

24ss

교재: Four corners 1A-4B /원어민 강사 레벨 테스트 또는 학생 선택에 따른 레벨별 진행 (1A-4B까지 총 8레벨), 영어회화 중점 및 기본 문법, 읽기, 쓰기

영어회화 3B

월,수 10:30-12:00

저녁 영어회화 초급

월,수 7:00-8:30

20ss

발음, 성조 및 기본회화, 문법 등의 한국어 강의로 초급단계입니 다./베트남인 베트남어 전공강사

프리톡킹

화,목 10:30-12:00

24ss

각 시간 주제별 talking

퐁퐁 영어놀이 18-24개월

수 9:30-10:30

퐁퐁 영어놀이 만 2.5-3.5세

토 9:30-10:30

퐁퐁 영어놀이 만 3.5-5세

토 11:00-12:00

포닉스 & 리딩 1

월,수 16:20-17:20

포닉스 & 리딩 2

월,수 17:40-18:40

포닉스 & 리딩 3

화,목 16:30-18:00

포닉스 & 리딩 4

화,목 18:20-19:50

리딩 & 라이팅 1

화,목 16:30-18:00

리딩 & 라이팅 2

월,목 17:10-18:40

리딩 & 라이팅 3

월,수 18:15-19:45

리딩 & 라이팅 4

화,목 18:15-19:45

리딩 & 라이팅 중등 대비

금 5:00-7:00

TOEFL 프라이머리 Step 1

화,목 17:00-18:30

TOEFL 프라이머리 Step 2

월,수,금 17:00-18:30

영어 창의 미술 (만 4-6세) 영어과학실험 만 7-8세

Smart Leader Program

258

토 13:00-13:50 14:10-15:10

18개월-만 5세까지 미술, 음악, 신체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 해 영어와 친해지는 시간. 교육학 전공의 필리핀 강사

36ss

40ss

만 5-8세 대상 / 포닉스 (알파벳- 단모음 - 장모음 - 자음 - 연 결자음) 학습 단계, 리딩 북 읽기 / 필리핀 강사(영어교육학 전공)

국제학교 또는 영어 리딩, 라이팅 중점 과정 필요학생. 초등대상/ 리딩과 라이팅 수업으로 논리력 향상 프로그램, 문법 수업도 병 행, 쓰기 첨삭, 국제학교 수업과정 / 원어민 교사

매월

90ss

만 6-11세 대상 /토플 프라이머리 테스트 준비 및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의 영어 4대 부분을 골고루 발전시키는 영어학습 프로 그램

12ss

미술로 영어를 배우는 시간, 창의적이고 자연 친화적, 다양한 미 술재료와 표현방법을 경험하는 즐거운 미술활동시간/ 미술전공 원어민 강사

12ss

다양한 실험을 통해 유치, 초등과정 과학 원리와 개념을 학습하며 과학 단어 및 개념을 영어로 배우는 클래스 / 베트남인 과학교사

토 13:30-14:30

영어과학실험 만 9-11세

토 14:50-15:50

국제수학 / 과학 TOEFL iBT / IELTS

프라이빗 수업

학생 레벨별 영어 또는 과목별 영어수업/ 전공, 전문강사

월, 수 10:00-12:00 성인 베트남어

Smart Leader Program

Vietnamese 초급 인터 (한국어강의)

TOEFL 주니어

미디어트

아동발레

심리상담

화,목 9:20-9:50

프라이빗 수업

화,목 10:00-10:30

성인발레 Vietnamese 초급 (한국어강의) Ballet class 3-4Y 화, 목 10:00-12:00 (두개반)

목 16:20-17:20 진행중

서킷 트레이닝

화,목 9:20-9:50 토 14:10-15:10

Ballet class 7Y+ 줌바

화,목 10:00-10:30 토 16:20-17:20 수 9:30-10:30

성인발레 미술심리치료

월 9:30-10:30

Ballet 스텝박스 class 3-4Y

수, 금 8:20 화월, 16:15-17:15

Ballet class 5-6Y

늘푸른 심리상담

Ballet class 5-6Y 재키스피닝 개인운영 토 13:00-14:00 아동발레 문화클래스 토 14:10-15:10

(수업문의- 주산 및 한글교실 담당선생님) Ballet class 7Y+ 강해인발레

심리상담

40ss

발음, 성조 및 기본회화, 등의 수업으로 한국어 강의로 토플문법 주니어 영어 초급단계입니다./베트 문법, 리딩, 리스닝, 스 남인 베트남어 전공강사 피킹 능력을 골고루 키우고 ETS 테스트를 통해 실

모집중

각 40ss

월수 9:30-10:30 월, 10:00-12:00 (두개반) 화 16:15-17:15 토 13:00-14:00

화,목 9시 목 16:20-17:20 수,금 10시 월,화,수,목 20시

늘푸른 심리상담 미술심리치료 경기민요

수 13:00~14:30

스텝박스

월, 수, 금 8:20

한국어 세종한국어 1~5 세종학당 비즈니스 회화 2 하노이 3 재키스피닝 일반회화 1

레벨별 영어 과목별 영어수업/ 서킷 트레이닝 30분, 학생 줌바 30분으로 짧은또는 시간에 충분한 운동량 /전공, 영어 전 문강사 로 진행 / 수요줌바 1시간

센터문의

화,목 9시 FACEBOOK: 수,금 10시 월,화,수, Trung Tâm Hàn Ngữ 목 20시 Sejong Hà Nội 3

아름다운 라인 만들기

진행중 40ss

발음, 성조 및 기본회화, 문법 등의 한국어 강의로 초급단계입니다./베트남인 베트남어 전공강사

발레를 통해 아이들의 자세교정, 음악성 및 리듬감, 성장판 자극 및 자신 감을 길러 줄 수 있습니다. /베트남인 발레 전공 강사

진행중

서킷 트레이닝 30분, 줌바 30분으로 짧은 시간에 충분한 운동량 / 영어로 진행 / 수요줌바 1시간 김혜진 01287473673

아름다운 만들기 박혜란라인 01287441717 박순천/ 016 2838 2925 상 . 하체 전신 체조 운동으로 그 어떤 운동보다 강력하고 재미있게 유산 발레를 통해 아이들의 자세교정, 음악성 및 리듬 소+전신근력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월별등록 감, 성장판 자극 및 자신감을 길러 줄 수 있습니다. 김동희 (Eva) 012 6208 7520 / 카톡: logan090401

/베트남인 발레 전공 강사

화, 목, 토

토 16:20-17:20

력도 점검해 보세요. 토플 ibt 시험 고득점의 지름길, 학교 영어 수업에도 도움이 됩니다./원어민 교사

최희숙 016 3469 7918

키즈 놀이 발레부터 클레식 발레까지.체계적으로 발레를 배우고 싶다면 강해인 발레 클레스! / 강해인 016 6878 1380 김혜진 01287473673

상시모집

한국전통음악의 꽃! 경기민요! 박혜란 01287441717 박영숙(하노이 경기민요연구소) 016 8236 8580

박순천/ 016 2838 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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