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02. 2019. [69] (사) 한국-베트남 친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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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Good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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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봉의 시의 뜨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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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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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의 여행에세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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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딩리포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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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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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골퍼와 강남면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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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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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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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Good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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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원 연재소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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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현 청년 에세이(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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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윤 반려견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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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웅 법률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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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정 회계에세이
Good Vietnam (Vol. 02) Công ty TNHH MTV Nhà Xuất bản Thế Giới 46 Trần Hưng Đạo, Hoàn Kiếm, Hà Nội Tel: 024.3825.3841 Fax: 024.3826.9578 Email: thegioi@hn.vnn.vn Web: www.thegioipublishers.com.vn Chịu tránh nhiệm Xuất bản Trần Đoàn Lâm Biên tập Bùi Thế Kh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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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ên kết xuất bản: Công ty TNHH BLIV VIỆT NAM BT1-D40, Splendora, Bắc An Khánh, Hoài Đức, Hà Nội. Tel: 024 6293 2122 Email: goodvietnam2013@gmail.com In tại Công ty TNHH MTV In và Thương Mại TTXVN 70/342, Khương Đình, Hạ Đình Thanh Xuân, Hà Nội
Giấy xác nhận ĐKKHXB Số 70-2019/CXBIPH/55-01/ThG Quyết định Xuất bản Số: 59/QĐ-ThG Ngày: 24/01/2019 Mã ISBN: 978-604-77-5527-1 In xong và nộp lưu chiểu tháng 01 năm 2019 Ấn phẩm không bán In 3.000 Bản Khổ: 20,5 x 27 cm
Good Poem 글│김승봉 (시인│문학 평론가)
소중한 생명의 숨결을 찾아서 양성우의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고 할지라도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 모든 들풀과 꽃잎들과 진흙 속에 숨어사는 것들이라고 할지라도, 그것들은 살아 있기 때문에 아름답고 신비하다 바람도 없는 어느 한 여름날, 하늘을 가리우는 숲 그늘에 앉아보라 누구든지 나무들의 깊은 숨소리와 함께 무수한 초록잎들이 쉬지 않고 소곤거리는 소리를 들을 것이다 이미 지나간 시간이 아니라 이 순간에, 서 있거나 움직이거나 상관없이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 오직 하나, 살아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것들은 무엇이나 눈물겹게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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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갖가지 생명체들 속에서 공통점을 찾아 조화(調和)와 하나 됨을 추구하는데, 유독 인 간은 서로 나누고 분리하면서 차이와 갈등을 조장하며 살아가고 있다. 오, 너무나도 강한 개 성 때문에 고독하게 살아갈 수밖에 없어라! 고독의 섬에 스스로 갇혀 더욱 깊은 고독 속으로 침잠(沈潛)해 들어가는 불가사의한 존재, 그대 이름은 인간이어라. 이 작품은 연의 구분 없이 전체가 16개의 행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내용에 따라 세 개의 연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행~6행까지를 1연으로, 7행~11행까지를 2연으로, 그리고 나머지 부분을 3연으로 나누면,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물론, 제목과 같은 첫 번째 행을 독 립적으로 하나의 연으로 보아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6행까지를 하나의 연으로 묶 어보려고 한다. 결과적으로 첫 번째 행은 화자가 말하고 싶은 주제행이면서 나머지 2행~마지 막 16행을 이끌어나가는 실마리 구실을 하는 행이기도 하다.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는 평 범한 서술(敍述). 여기에 합당한 이유가 접속되어 나오지 않는다면, 그 자체로서는 진술에 대 한 정당성을 확보하기가 어려워진다. 따라서 화자는 자연스럽게 2행 이하를 연결시켜 나간다. 첫 번째 연에서, 화자는 1행의 진술(陳述)을 뒷받침하기 위해 2행과 3행에서 ‘아무리 작은 것’들까지도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고 덧붙인다. 나아가 4행과 5행에서는 2행에서 말하 는 ‘아무리 작은 것’들의 범주(範疇)에 속할 수 있는 ‘들풀’과‘꽃잎들’과‘진흙 속에 숨어사 는 것들’ 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 그것들이 살아 있는 한 아름답고 신비하다고 말하고 있다. 여기에서 눈여겨보아야 할 것은, 화자가 소위 생명의 가치를 활동의 범위가 큰 동물계에서 찾 고 있는 것이 아니라, ‘숨어 사는’것처럼 보여 지는 식물계에서 찾고 있다는 점이다. 대개 사람 들은 소리 없이 존재하는 수목(樹木) 안에 내재해 있는 생명의 고귀함과 신비에 대해서는 지나 쳐버리기 십상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 이외의 모든 것들을, 심지어 생명체들까지도 자신의 필요를 위한 도구나 수단으로 여기며 살아가려고 하는 것이다. 개발과 발전이라는 이름 아래 유사(有史) 이래로 자연은 인간들에 의해 무차별로 착취당해왔고, 그 과정 속에서 수목들 역 시 피해를 피해갈 수가 없었다. 그런데, 화자는 불현듯 수목들에게도 아름답고 고귀한 생명이 있다는 사실을 환기(喚起)하고 있다. 인간이 살아 있음으로 고귀하고 아름다운 존재인 것처럼 세상의 모든 생명체들이 다 아름답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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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Poem
계속해서 두 번째 연에 이르면, 화자는 한 걸음 더 나아가‘나무들’의 숨소리와‘초록잎들’의 소곤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여름날, 무성한 숲 그 늘에 앉아보면, 생명들의 숨소리와 소곤거리는 소리를 듣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귀로 듣는 청각적인 소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과 생명이 만나 교감(交感)하게 되는 일치와 평화를 말하려는 것이리라. 세상의 모든 만물들이 서로 다른 존재가 아니라, 같은 생 명을 지닌 존재라는 사실을 깨달으며 살아갈 때에 인간은 각자의 생명 안에 깃들어 있는 아름 다움과 신비를 더욱 자주 경험하면서 살아갈 수 있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그런데, 그러한 경험은 미래나 과거와 관련된 것이 아니라, 바로 이 순간, 현재 안에 있다. 마 지막 세 번째 연에서 화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현재’라는 시간에 있다. 생명은 현재 안 에 존재하거니와 그 현재의 시간 속에서만 생명체의 교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교감 은 수목이나 들풀들과 같이 부동적(不動的)인 것이거나 동물처럼 움직이는 것이거나 상관없 이 살아 있는 것들 안에서 벌어지는 축제요 향연(饗宴)인 것이다. 일찍이 불가(佛家)에서는 모든 만물에 불성(佛性)이 있다고 해서 특히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 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갈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어, 결국은 고 립될 수밖에 없는 자신의 성(城)을 쌓기 위해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무수한 생명체들을 파괴 하고, 멀리하는 일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없는 인간의 욕심 앞에서, 살아 있기에 눈물겹게 아 름답기까지 한 생명들이 오늘도 무수하게 꺼져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안타까울 뿐이다. '내 것’ 이 소중한 만큼‘남이 것’도 소중한 법. 서로 인정하고 용납해 주면서 살아간다면 세 상은 한결 더 아름답고 풍성한 세상이 될 것인데, 끊임없는 갈등과 다툼 속에서 생명의 관계 는 나날이 깨어져가고 있다. 아름다운 것들이 사라져가고 있는 것이다. 살아있음에서 아름다 움을 길어내는 것은 오직 각자의 몫이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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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Issue 글│최광익(하노이한국국제학교장)
인문학 에세이 4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왜 어떤 나라는 부유하고 어떤 나라는 가난한가? 세계의 불평등은 어디에서 비롯되었으며 그 해결 방안은 무엇인가? 2012년 대런 애쓰모글루(Daron Acemoglu) MIT 경제학과 교수와 제임스 로빈슨 (James A. Robinson) 하버드대 정치학과 교수가 공동집필한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Why nations fail)」라는 책은 방대한 자료 분석을 토대로 이 질문에 명료한 답변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들의 주장은 명료하다 "모두를 끌어안는 포용적인 정치·경제 제도가 발전과 번영을 불러오고, 지 배계층만을 위한 수탈적이고 착취적인 제도는 정체와 빈곤을 낳는다.”이러한 주장의 예로 저자들은 남한과 북한,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걸쳐있는 노갈레스라는 도시를 들고 있다. 이들 지역의 빈부격차 는 오로지 제도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다. 저자들의 통찰이 놀라운 것은 기존의 빈 부 발생에 대한 이론의 허구를 지적하고, 가난한 나라들 은 왜 계속 가난한가에 대한 예리한 설명을제공하고 있다는 데 있다. 이들은 먼저, 지리적 위치가설 georaphy hypothesis, 무지가설 ignorance hypothesis 과 같은 기존 이론들의 한계를 지적한다. 지 리적 위치가설은 빈부격차가 지리적 위치에서 비롯된다는 것으로, 아프리카, 중앙아메리카, 남아시아 등 상당수 가난한 나라들은 북회귀선과 남회귀선 사이의 열대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 반면, 잘사는 나 라는 대개 온난한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 요체다. 이 가설은 열대기후에 사는 사람들은 게으르 고 호기심이 부족한 경향이 있으며, 그 결과 일을 하지 않고 혁신적이지도 못하기 때문에 가난하다는 것이다. 한편 무지 가설에 따르면, 국가의 가난은 그 나라의 국민이나 통치자가 가난을 극복하고 부유 해지는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가난하다는 것이다. 기존 이론들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허구를 지적한 저자들은 빈부의 근본 원인이 국가의 착취적 정치· 경제제도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가난한 나라들은 예외없이 착취적 경제제도를 택하고 있는데, 이들 나라에서 정권을 잡은 소수 엘리트가 경제발전으로 가는 길을 몰라서가 아니라 포용적 제도가 불러올 창조적 파괴 creative destrcution 의 두려움 때문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창조적 파괴는 부와 소득 뿐만 아니라 정치권력도 재분배하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이 지구상의 가난한 나라들의 특징은 대다수 국민의 인센티브를 꺽어버려 필연적으로 가난을 초래하는 착취적 경제제도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 잘 사는 나라들은 개인의 재능과 혁신, 창의성에 보답하는 제도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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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국가의 빈부를 가르는 ‘착취적 경제제도(extractive economic system)’와‘포용적 경제제 도(inclusive economic system)’의 본질은 무엇인가? '착취적 경제제도‘는 소수가 다수로부터 자원 을 착취하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사유재산권을 보장하지 않고 경제활동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주 지 못하는 제도를 말한다. 반면 '포용적 경제제도' 는 사유재산권을 보장하고,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마련하며, 신기술과 기능에 대 한 투자를 장려하는 제도이다. 물론 이러한 극단적인 두 가지 경제제도 배후에는 상응하는 정치제도가 존재한다. 요컨대 '착취적 정치제도' 하에서는 소수의 손에 권력이 집중되기 때문에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착취적 경제제도를 유지 및 개발하고, 착취한 자원을 이용해 권력 기반을 다져 나간다. ’포용적 정치제도‘는 다원주의적 정치권력을 고루 분배하고 법과 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일정 수준 이상의 중앙집권화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사유재산권의 토대를 마련하고 포용적 시장경제를 뿌리 내리게 한다. 착취적 경제제도와 착취적 정치제도는 계속해서 악순환 되는 반면, 포용적 경제제도와 포용적 정치제 도는 선순환 된다는 점도 흥미롭다. 즉, 착취적 정치제도는 착취적 경제제도로 이어져 다수를 희생시 키면서 소수의 배만 불려준다. 따라서 착취적 제도로 이득을 보는 자들은 사병과 용병을 키우고, 판사 를 매수하고, 정권유지를 위해 부정선거를 저지를 충분한 자원을 가지게 된다. 또한 착취적 경제제도 는 착취적 정치제도가 꾸준히 살아남을 토대를 다져 준다. 반면, 포용적 정치제도는 포용적 경제제도 를 뒷받침해준다. 포용적 정치제도 덕분에 포용적 경제제도가 마련되면 소득이 더 공평하게 분배되고 힘을 얻는 사회계층이 더 넓어지며 정치면에서도 더 공평한 경쟁의 장이 펼쳐지게 된다. 그렇다면 모든 국가가 잘 살기 위해서는 포용적인 정치제도를 기반으로 포용적인 경제제도를 운영하 면 되지 않겠는가? 문제는 독일의 사회학자 로베르트 미헬스가 말하는 ‘과두제의 철칙 iron law of oligarchy’ 으로, 새로운 인물이 착취적 제도를 틀어쥐고 있던 정권을 전복한다 해도, 그들 또한 여전 한 사악한 착취적 제도를 이용해 착취를 일삼으며 주인 노릇을 하려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모든 정 치 권력의 속성으로,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민주화 운동에 전념했던 세력들이 정권을 잡은 후, 국민이 아닌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권력을 남용하다 몰락하는 경우가 한 예가 될 것이다. 결국 국가의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느 날 갑자기 포용적인 집단이 권력을 잡아 이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직 한 가지 방법은 우리 사회가 보다 다원화되고, 다원화된 집단 간의 광범 위한 연합이 이루어져, 착취적 제도를 통해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려 는 세력들이 설 자리를 주지 않게 하는 것이다. 이 책이 제시한 국가 빈부 발생의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한 명쾌한 설 명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의 원인과 해결방안으로 포용적인 경제(정 치)제도에 국한한 것에는 아무래도 아쉬움이 남는다. 미국이나 유럽 이 아프리카나 중앙아시아 국가들보다 더 잘살지는 몰라도, 빈곤한 국가들이 본 받아야 할 국가로 선뜻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이는 국 가의 부가 개인의 행복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개인의 일할 의욕을 북돋고, 열심히 일한 만큼 공정한 대가를 지급받게 보장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러한 제도의 결과 나타난 한 국가 내의 빈부격차 문제와 최근 제시되고 있는 국 가의 부와 국민 행복과의 관계 등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것 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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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글|윤하
모든 예술의 극치는 소녀이다 화가 Nguyễn Tiến Hộ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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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72세 노화가는 결국 만나지 못했다. 그의 딸과 만나 노화가의 근 황과 지난 여정을 들었다. 아빠를 모시고 사는 딸은 30대 초반, 아빠가 만나길 부끄러워해요, 요즘도 늘 그림을 그리고 산책하고 그게 다예요. 엄마는 2016년도에 돌아가셨어요. 그림과 산책으로 여생이 족하다는 노화가는 호이안(Hội An)에서 출생 했다. 하이퐁에서 소년시절을, 하노이 하동 지역에서 사춘기를 보내고 1964-1966년에 하노이 산업 미술 학교(Học tại trường Mỹ thuật công nghiệp HàNội)에서 공부했다. 1966-1972년에는 전쟁에 참전했다. 해방이 되고 1975-1977 년도에 다시Yet Kieu 미술 학교( Học mỹ thuật Yết Kiêu)에서 공부를 했다. 이 후 거의 20년간을 하이퐁의 군대(Học sỹ quân đội ở Quân khu 3 – Hải Phòng) 에서 근무했다고 한다. 그 사이 결혼을 하고 딸 둘을 두었다. 1998년 50세에 은퇴를 하고 지난 20년 하노이에서 전업화가의 길을 걸 었다. 가끔씩 전시회를 가거나 기타를 연주하거나 한자와 영문을 연구 하거나, 미술 과외를 하며 지냈다. 가난했지만 예술혼으로 풍성한 삶을 살아낸 노화가는 요즘도 아름다 움을 경외하며 지낸다. 소녀작이 최고의 작품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노 화가의 그림을 보면서 다시 소녀를 상상하고 그리워하게 되었다. 때묻은 내 안에 순수했던 젊은 날의 기도와 소원들이 스쳐 지나갔다. 모든 예술의 극치는 소녀이다. 소녀의 무상상, 소녀의 투명, 소녀의 백 지, 소녀의 흰 빛 마음으로 붓을 들었을 것이다. 그러다 화가는 덧칠 된 어른들의 마음이 오버랩 되면서 고개를 흔들며 붓을 던지기도 했 을 것이다.
Feb. 2019 / 51
Cover Story
소녀여, 왜 이 세상에 왔는가. 이 세상은 소녀가 살 세상이 아니다. 이 세상은 사랑하고 미워하고 사랑을 잃고 흐느끼는 세상이다. 세상은 괴로운 천국이다. 신과 천사를 쫓고 악마를 새끼 치는 천국이다. 이 세상은 온갖 여자에게 밤의 정욕과 낮에는 텅 빈 침대가 밤을 기다리는 잠든 정욕의 장소이다. 소녀의 초상은 정물화의 소재가 아니다. 소녀는 정물이 아니다. 고요다. 순결이다. 경건이다. 소녀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남자들은 모르고 있다. 얄팍하고 약 고 경박한 남자들은 알 턱이 없다. 영원한 풍경은 풍경의 배후에 있다. 소녀가 풍경이 된 일이 없을 때 소녀의 무서움을 모르게 된다.(고은의 소녀론 중에서) 그러므로 소녀와 꽃은 닿지 말아라, 바라보기만 하고 가까이 가지 말아라. 소녀처럼 무서운 패스트 균을 가진 것도 없 을 것이다. 만약 소녀의 숨소리 가득한 가슴에 손을 다으면 그 손가락은 감전될 것이다. 세상에는 진심의 사랑도, 진심 의 아름다움도 없기 때문이다. 아, 소녀, 첫사랑이 사랑을 완성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랑은 첫 사랑으로 시작된다. 구정 에 불쑥 찾아가 볼까, 이 노화가를, 만나면 소녀에 대한 서로의 상상력을 나누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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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uyễn Tiến Hội Năm sinh: 1947 Nơi sinh: Hội An Là học sinh trong đoàn con em cán bộ miền Nam tập kết ra Bắc học tập Từ 1953-1958: Học tiểu học tại Hải Phòng Từ 1954-1964: Học Trung học tại Hà Đông 1964-1966 – Học tại trường Mỹ thuật công nghiệp HàNội 1966-1972 – Đi bộ đội đánh Mỹ 1975-1977: Học mỹ thuật Yết Kiêu 1977-1998: Họa sỹ quân đội ở Quân khu 3 – Hải Phòng 1979 lấy vợ - vợ là nhân viên của xưởng Dược quân khu 3 tại Hà Đông Có 2 con gái: con cả sinh năm 1980, con 2 sinh năm 1984 Năm 1998, nghỉ hưu, về sinh sống tại Hà Đô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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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ㅑIssue 글│ 이 훈 / 시인. 하노이 에베레스트 국제학교 교감
라이따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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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사랑 일요일 아침, 반야 킴과 쌀국수로 유명한 식당에 들어섰다. 뜻밖에도 극장 간판을 그리던 아저씨와 맞닥뜨렸다. 다 른 분과 함께 막 식당을 뜨려는 참이었다. -- 여기 네가 웬일이야? -- 제가 여쭙고 싶은 말이에요. -- 인사해. 여기는 월남 파병 전우야. 당분간 이 친구 집에 머물고 있으니 찾아와. 아저씨는 그 분의 명함을 내게 건네며 꼭 찾아오라고 당부하고는 일이 있다며 서둘러 가셨다. -- 계세요? 어깨가 떡 벌어지고 다부진 체격의 친구 분이 문을 열고 나왔다. 반갑게 악수를 청하며 테라스로 나를 안내했다. 거실에 걸려있는 캄보디아 풍물 사진들을 둘러보는 사이 망고와 코코넛 주스가 나왔다. -- 캄보디아에 사신지는…. -- 십 수 년이 훌쩍 넘었지. 청춘을 고스란히 떠돌이로 보냈어. -- 한국에 가족이 없으신가요? -- 부모형제야 있지만, 연락을 끊고 살았지. 갈래야 갈 수도 없고. 나는 지금 죽은 사람이야. 유령이지. -- 네? -- 베트콩에게 잡혔다가 간신히 정글을 뚫고 메콩 강을 넘어 라오스로 탈출했지. 돌아가고 싶었으나 그제야 사람 을 죽이는 일이 두려워졌어. 게다가 이미 전사자로 분류되었을 것 같아 차라리 죽어 영광스런 조국의 아들로 남아 있는 것이 낫다싶어 태국, 미얀마, 라오스의 접경지대인 황금의 삼각지대로 숨어들어가 그 지역의 샨족 여인과 살 다 크메르 혁명 이후에 프놈펜으로 와 이렇게 잠적해 살고 있어. -- 그 여자 분과 함께요? -- 아니. 샨족의 무장독립운동을 명목상 지원하던 쿤 사의 몬·타이군과 버마 정부군의 전투에서 그만 총에 맞 아 생을 달리 했지. 한 편의 영화 같은 이야기였다. -- 아, 저기 함 병장이 오는군. 아저씨는 들고 온 사탕수수로 목을 축이며 말씀하셨다. -- 같이 저녁 먹고 술 한 잔 하자. -- 내가 한턱냄세. 친구 분이 한 수 거들었다.
1) 라이따이한: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한국인과 베트남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 라이(Lai)는 '오다.' 의 의미를 가진 한자 '래(來)'의 베트남어로 경멸조로 혼혈을 부를 때 사용하며, '대한(大韓)'을 표기한 'DAIHAN'은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한국과 한국인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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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층의 가라오케는 허름하지만 아담했다. 타이거 맥주 한 짝을 시켰다. 거나해지자 아저씨는 맹호군가를 부르기 시 작했다. 눈시울을 붉히며 친구 분도 따라 불렀다. 마치 맹호부대 용사들이 다시 뭉쳐 전장으로 떠나는 분위기였다. 나도 가슴이 뭉클했다. 청춘, 사랑, 그리고 전쟁의 슬픈 추억을 두 분은 노래로 술로 나누었다. -- 너도 한 곡 불러. 머무적거리자 아저씨가 마이크를 넘겨주었다. 두 분에게 어울리면서도 가라앉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경쾌한 곡 을 선정했다.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를 부르자 마치 다시 청년으로 되돌아가신 듯 두 분은 박수를 치고 휘파 람을 불었다. 노래가 끝나고 갑자기 텅 빈 고요가 엄습했다. 모두 침묵의 고치 속에 들어가 말이 없었다. -- 그래, 모두 날개를 다는 꿈을 꾸고 있는 거야. 그것이 언제일지 모르지만 불안 속에, 고독 속에, 때로는 체념 속에. 마침내 아저씨가 술을 한잔 들이켜더니 상기된 얼굴로 말을 했다. -- 조국의 이름으로 뽑혀 자랑스러웠지. 하지만 우리는 조국의 이름으로 무지비한 짓을 해도 되는 끔직한 최면에 걸렸지. 전쟁은 사람을 짐승으로 만들어. 나는 내가 인간이라는 것을 잊어야 했어. 함정, 부비트랩, 독화살 등 죽 음의 그림자 숲을 헤맸던 기억들이 지워지지 않아. 그 죽음의 숲에서 살아남는 것 자체가 진짜 죽음이었어, 생지 옥이었어. 그 속에서 나를 구해준 것은 사랑이었지. 밀짚모자를 쓰고 하얀 아오자이를 바람에 날리며 나무 아래 서있는 그녀야말로 천사였어. 아저씨는 그녀가 나타난 듯 멍하니 허공을 쳐다보았다. -- 그녀가 말했지, 뱃속에 아이가 있다고. 태어나 그 아이가 아비 없이 자라며 얼마나 나를 원망했을까? 이름도 지어주지 못하고. 죽기 전에 찾아야 해. -- 아저씨, 호아2)라는 분 만나셨어요? -- 사실 그 때문에 프놈펜에 왔다. -- 그 분 만나러요? -- 아니, 아들 민을 찾으러. 아저씨는 흑백사진을 지갑에서 꺼냈다. -- 호치민에 방문했을 때 그 아이 외할머니가 준 사진이야. 열여섯 무렵의 얼굴이라는데. 엄마를 많이 탁했어. -- 그분은요? -- 아이가 예닐곱 살이 되었을 때 그만……. 내 이름의 끝 자를 따서 아이 엄마가 민이라고 이름을 지었대. 아저씨는 그만 목이 멨다. -- 할머니 말로는 라이따이한이라고 손가락질을 받으며 자라다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았다는군. 나는 유심히 사진을 들여다보았다. -- 어디서 본 듯한 얼굴인데. 아, 생각났어요. 제가 들렀던 클럽에서요. 제 노래에 반주를 해주던 밴드의 베이스 기타리스트와 너무 닮았어요. 아저씨는 흥분한 눈치였다. -- 그렇지 않아도 지난달에 연락이 왔었대. 정확한 거처는 모르지만 프놈펜에서 일한다고. -- 내일 저와 함께 가서 확인해보죠.
2) 호아(HOA): 베트남어로 꽃을 뜻함.
Feb. 2019 / 55
GoodㅑIssue
아저씨는 달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 함 병장, 아버지로서의 도덕적 의무라면 만나지 말게. -- 그래도 대면해야 속죄가 될 것 같아. 아들이 용서를 못한다 해도. -- 잊어버리게. 이제 그만 순정이란 이름으로 괴로워하지 말게. 다음날 오후 늦게 아저씨와 그 클럽에 갔다. 마침 무대 위에서 밴드가 <마이 웨이>를 연주하고 있었다. 홀 한 가 운데 자리를 잡았다. -- 아저씨, 저기 보세요. 머리가 긴 저 청년. 아저씨는 눈을 찌푸리고 유심히 보았다. 잠깐 그를 자리에 오도록 웨이터에게 부탁을 했다. 아저씨는 초조한지 맥 주를 한 모금 들이켰다. 밴드가 쉬는 사이 청년이 자리에 와 인사를 했다. 내가 영어를 할 줄 아느냐고 묻자 웃으며 예스라고 답했다. 아저씨는 그의 얼굴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 이름이? -- 민. 아저씨는 놀란 듯 가슴에 한 손을 얹고 다른 손으로 그의 손을 잡으려다 멈칫했다. 그는 어리둥절한 채 아저씨와 나를 번갈아 쳐다보았다. 아저씨가 HOA라고 적힌 사진 한 장을 내밀자 그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당황한 듯 자리 에서 일어서려 했다. -- 이 분이 아버지예요. -- 콤꺼3). 이어 영어로 말을 했다. -- 저에게는 아버지가 없어요. 아니, 이제 필요치 않아요. 아저씨는 아들의 손을 덥석 잡았다. 다시 밴드가 연주할 시간이라 그가 무대로 되돌아갔다. 연주 도중 그는 슬쩍 우리 쪽을 보았다. 아저씨는 마음을 애써 추스르며 민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공연이 끝나자 아저씨와 함께 클 럽 뒷문으로 서둘러 갔으나 금세 밴드가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다. 긴 기다림에 비해 무척이나 짧은 만남이었다. 연락처를 민에게 전해달라고 지배인에게 부탁하고 아저씨와 함께 클럽을 나왔다. -- 아저씨, 서운하시죠. -- 아니 본만 못해. 아니야. 됐어. 얼굴을 본 것만 해도 충분해. 살아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해. 아들을 찾으려 한 것은 내 욕심이었어. 이틀 후 아저씨로부터 연락이 왔다. 달뜬 목소리였다. -- 리젠시 호텔 스카이라운지에서 보기로 했어. 약속시간이 다가올수록 초초한 눈빛으로 아저씨는 시계를 보며 두리번거렸다. -- 호아를 만났을 때보다 가슴이 더 뛰어.
3) 콤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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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저씨, 저기! 기타를 멘 민이 입구에 서서 사방을 둘러보았다. 아저씨가 손을 흔들었다. -- 안녕하세요. 고개를 꾸벅이고 한국말로 인사를 했다. 아저씨는 고개를 끄덕이며 계면쩍은 미소를 띠었다. 아저씨는 아들의 손 을 잡고 한동안 놓지 않았다.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사실을 가슴으로 확인이라도 하듯 서로 오래 껴안았다. 아저씨 가 아들의 눈물을 훔쳐 주었다. -- 아버지를 미워했어요. 엄마와 저를 버렸다고 생각했어요. -- 용서해라 이 못난 아비를. -- 아니에요. 미워도 아버지인걸요. 어리지만 어른스러운 민이의 모습이 대견스러웠다. 민이 낡은 흑백사진을 내놓았다. 아저씨와 민의 엄마가 함께 찍 은 사진이었다. 아저씨는 풋풋한 청년이었고, 아저씨 말대로 하얀 아오자이를 입은 앳된 아가씨는 천사였다. -- 한시도 잊은 적이 없어. 호아는 내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야. 마음씨도 곱고 아름다운 호아를 끝까지 살펴 주지 못한 것이 마음의 빚이었어. 이젠 민을 보았으니 죽어도 여한이 없어. -- 아버지, 걱정 마세요. 이제 할머니 곁에 가서 일할 거예요. -- 다 컸구나. 아저씨는 아들의 등을 쓰다듬으며 꼭 안았다. 다시 만남을 약속하고 호텔 로비에서 민이 마지막 말을 했다. -- 아버지, 사랑해요. 아저씨는 제자리에 서서 민의 뒷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지켜보았다. 흐르는 눈물을 닦지 않았다. 무엇도 그 참 회의 눈물을 막을 수 없었다. 순연한 그 눈물을…. (24.3)
Feb. 2019 / 57
Good Issue 글|윤하
하노이 골목을 걸으며
하노이 새벽골목은 바다로 향하는 강의 하구같다. 하노이 겨울 추운 밤 어디에서 자고 나왔을까, 골목마다 인산인해 다. 헌 군복같이 구겨진 골목이 하품하는 대낮은 고장난 시계 같다. 빈 집을 지키는 자물쇠도 졸고 있다. 해질녁 한 잎 잎파리같은 여자와 마주친다. 그녀 손에 한번도 타 보지 않았을 아시아나항공 낡은 쇼핑빽. 그 속에 한 끼의 양식. 묵은 옥수수 알처럼 촘촘히, 골목에 박혀 있는 성냥갑같은 집, 성냥알만한 세간 속 성냥개비 같은 이들이 훅 불면 꺼 질 것 같은, 성냥불만한 불씨를 생의 온기로 감싸안고 살아가는 것이다. 기침과 가난과 사랑을 숨겨주는 어둠을 이 불삼아 낮은 베개, 내일의 꿈으로 높게 베고 또 종점 같았던 하루를 보내는 것이다. 가난이 굳어 가난을 모르고 슬픔 이 녹슬어 슬픔을 모르는 사람들의 별 볼일 없는 일박(一泊)을 별만이 지켜주는 하노이 골목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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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은 모가지가 길어 슬프고, 곰장어는 온몸이 길어 슬프고, 하노이는 골목이 길어 슬프다. 하노이 사람들 8할은 골목에 산다. 사슴처럼 순하고 곰장어처럼 치열한 사람들이 산다. 살아 온 두려움으로 목이 길어진 사슴처럼, 살아 갈 몸부림으로 몸이 길어진 곰장어처럼 산다. 나만 슬프다고 너무 울지 말아라, 하노이 골목은 더 슬프다. 대로( Duong)에서 소로(Ngo)를 따라 생의 실핏줄 같 은 골목(Nhach)에 가면 막상 슬픔이란 두 글자는 없다. 대낮에는 아무도, 아무 것도 없다. 눅진한 습기, 칠 벗겨진 문틀, 낡은 거미줄, 자물쇠의 침묵, 빨래줄 남자 내의에 가끔 찾아오는 햇살,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그 발레르 의 시만 있을 뿐이다.
Feb. 2019 / 59
GoodㅑIssue
호환끼엄 호수를 제단처럼 둘러싸고 있던 구하노이시는 전쟁이 종식되던 1976년 무렵부터 남서쪽으로 넓혀 나 간다. 1986년 도이머이 선언 후 대로변에는 오늘날의 4m 폭의 상가가 조성되면서 정부주도의 배급제는 박물관 으로 가고, 개인의 능력에 따라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자본주의 강물을 따라 인근 지방사람들이 하노 이로 흘러왔다. 너무 일찍, 너무 멀리 고향을 떠난 사람들은 굳이 고향을 말하지 않아 원래 하노이 사람들이 몇 명인지는 추정할 수가 없다.
대개 시골출신들이 골목(Nghach)에 많이 산다. 대로변이나 큰 골목(Ngo)에 살면 중산층이다. 쇠창살 틈으로 고급소파와 벽걸이 대형TV, 이따금씩 자가용이 보이는 부자골목을 지나 골목 깊이 들어가면 집세는 가파르게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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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Nhach)입구에 손바닥만한 채소가게는 월세 1000만 동, 골목 끝에 가면 쪽방 하나에 월세 100만 동이 다. 집 주인들은 이곳에서 부자다. 바람에 날라갈 것 같은 4,5층집이 우리돈으로 3-4억원이 넘는다. 저렴한 서민주거환경 조성은 하노이시의 다급한 현안이다. 자가에서 사는 경우 월 최저 생활비는 4인 기준 2000만 동이다. 최근에 가계소비 중 교육비가 급하게 늘고 있다. 교육열은 우리처럼 높고 뜨겁다. 골목 끝 쪽방에 가면 암담, 난감하다. 그런 방에 서너 명, 많게는 5,6 명이 칼잠을 자기도 한다. 개인화장실은 상상도 못한다. 큰 삼푸는 바로 없어진다며, 개인 소지용 일회용 삼푸가 이곳엔 인기다. 사소한 생활용품과 옷 가지 분실이 잦은 곳이지만 사고나 병마, 실직으로 기댈 곳 없는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고, 방을 내어주고, 밥 을 사주고, 직장을 소개해 주는 곳이 이곳이다. 일상사에는 무관심하면서 이기적이다가도 큰일이나, 명분있 는 일에는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는 베트남인의 정서가 이 골목에도 녹아있는 것이다.
Feb. 2019 / 61
GoodㅑIssue
달랑 불알 한쪽 달고 5년 전 상경했던 보조요리사 Tan(떤)은 이불 한채 없는 쪽방에서 첫 하노이 겨울을 견뎠 다. 지난 해에는 시골 여동생, 남동생을 하노이로 불러 한 방에 이층을 만들어 살고 있다. 동생들도 돈벌러 나 간다. 떤의 당장 꿈은 중고오토바이 장만이다. 물가는 5년 전에 비해 두배나 올랐다. 골목을 벗어나는 것은 꿈 너머 꿈이다. 골목에서 카메라를 들이대자 여자들은 가렸고 남자들은 웃었다. 한 청년은 캔유스픽잉글리시하며 말을 걸었다. 장사치들은 마른수건처럼 건조하고 쌀쌀맞았다. 골목안은 또 하나의 하노이 시티다. 생필품부터 옷수선, 까페, 미장원, PC방, 전파수리상 등 있을 건 다 있다. 특화된 골목도 생겨난다. 먹자골목, 전당포골목, 여관골목, 마사 지골목 등. 아직 문화적 골목은 보이지 않는다. 지난 30년 한국은 재개발로 수많은 역사현장과 골목이 사라졌다. 돌아보면 지역적으로 이기적이고, 문화적으로 단세포적이고, 역사적으로 근시안적인 조치였다. 베트남도 재개발, 재건축 붐이 분다. 세상은 늘 문화논리 보다 경제논리가 앞서간다. 여기에 시대의 역설이 있 다.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면 마음의 불편이 기다리고 있다. 질투, 시기, 반목이 전에 없던 불편이다. 문화적 안 목없는 재개발은 재앙이다. 생의 무한 고속 질주를 꿈꾸는 이들에게 골목은 보이지 않는다. 세상의 인정과 신분 상승과 주가의 고공 행진을 꿈꾸는 이들에게 골목은 시덥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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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골목을 도시의 오지로 방관하거나 도시의 똥구멍 정도로 무시하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골목은 아랑곳 하지 않 는다. 골목은 도시에 기생하거나 도시를 기만하지 않는다. 오히려 도시의 비애를 품어준다. 세상에 소외당하고, 거절당하고, 냉대당한 분풀이, 해소하기 좋은 곳이 골목이다. 상 사 엉덩이를 차듯 깡통을 차도 좋고, 떠난 애인 불행해라 욕해도 좋은 곳이 골목이다. 골목은 도시의 고향이다. 도시의 엄마다. 옛사랑의 희미한 그림자다. 아득한 향수다. 빨간 속옷이다. 옆구리 시린 추억이다. 누구나 가난과 눈물과 한숨 으로 어두운 골목을 그늘처럼 걷던 시절이 있었다. 고요한 산사에 가듯 다시 골목을 걸었다. 혼자 걸었다. 골목에는 직선이 없다. 인생의 굴곡처럼 구불구불하다. 모퉁이 를 돌때마다 잠시 멈춰서서 돌아보면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다.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면 세상 모든 것이 눈물겹다, 사 랑의 귀로 들으면 살아있는 모든 것은 아프다. 그 때 우리의 언어는 시가 된다. 시는 감상이 아니다. 새로운 세계를 보 는 실천적 이성이다. 허구헌날 자신만 바라보면 세상은 사막이다. 사막을 사랑으로 가꾸어 가는것이 인간의 사명이다. 원래 인간은 시적 존재다. 영적존재였다. 잠시 육체를 빌어 이 세상에 소풍온 것이다. 다시 새해다. 잠시 생활을 내려 놓고 시인이 되어보라.
Feb. 2019 /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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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019 / 65
GoodㅑIssue 글|윤하
미딩리포트 4
나만의 브랜드를 구축하는 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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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미딩리포트>에서는 미딩상권의 생성과 진화 그리고 미딩 상권의 트랜드에 대해 게재했고 이번 호에는 비전(Vision)에 대해 다 같이 생 각해 보고 싶습니다. 비전을 가져야 자신만의 브랜드(Brand)를 만들 수 있습니다. 비전은 보는 것입니다. 멀리 보고, 크게 보고, 깊이 보는 것이 비전입니다. 1월에도 미딩 상권에는 새 가게가 오픈했습니다. 식당의 경우 골든 팔 레스에 림스스토리(뷔페전문점))가, 미딩상권 외 지역에는 더 마리스(뷔 페전문점)가 문을 열었습니다. 동종업계에 새 가게가 들어서면 경쟁사 가 가장 먼저 가 본다고 합니다. 만약에 자신의 브랜드가 견고하다면 그 다지 신경 쓸 일은 아닙니다. 미딩 상권 내 외식업의 경우 최근 3년 동안 매출이 떨어지다 지난 연말 에 가장 저조했다고 합니다. 몇몇 사장님들은 우리만 고객이 없나 싶어 저녁마다 미딩 산책을 했다고 합니다. 내부적, 외부적 이유가 있을 것입 니다. 그럼에도 되는 집은 되고 있습니다. 모든 상권에는 매출은 인격, 가격은 성감대라는 점잖지 않은 말이 있습니다. 매출에 일희일비하지 마세요, 가격을 매만지지 마세요, 메뉴를 쉽게 바꾸지 마세요, 그것보다 우선할 일이 초심으로 돌아가서, 한국을 떠 날 올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비전을 소유하는 일입니다. 비전 은 보는 것이요, 보는 것은 생각과 관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보이는 대 로 보는 것이 아니라 보려는 대로 봅니다. 우리의 생각대로 보는 것입 니다. 그래서 비전을 소유한다는 말은 이전의 생각을 버리고 변화한다 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자신을 변화하는 것입니다. 역설적으로 우 리는 변화를 원하면서도 변화를 싫어합니다. 혼자서 자신을 설득하고, 자신에게 동기 부여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변화해야 합니다. 변화해야 성장하고 성숙해집니다. 많은 경우에 심하게 아프면 변화합니 다. 진심으로 세상을 사랑할 이유가 있을 때 변화합니다. 변화의 촉발은 ‘깨달음’입니다. 깨달음은 만남을 통해 가능합니다. 좋 은 사람과의 만남, 좋은 책과의 만남, 종교와의 만남, 그 만남 속에서 깨달음이 옵니다. 그 때 자기혁명이 시작됩니다. 변화는 떠나고, 버리 고 도전하는 것입니다.
Feb. 2019 / 67
GoodㅑIssue
멀리 보고, 크게 보고, 깊이 보고 대개 하노이 체류 2년차가 되면 베트남 박사가 됩니다. 모르는 게 없습니다. 오래된 교민들이 자주 안 가는 호안끼엄과 호 떠이 부 근도 골목마다 알고 있을 정도 입니다. 그분들께 10년을 바라보세 요 라고 하면 영 듣지 않는 표정을 짓습니다. 오래 체류한 분들께 여쭈어보면 10년이 금새라고 합니다. 10년은 내다보고 일해야 합 니다. 거꾸로 지금 시점에서 지난 10년 동안 초지일관 한 부분을 판 분들은 모두다 작은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기왕에 베트남에 오셨으니 한인타운과 한인이 자주 다니는 동선 만 보지 말고 하노이 시 전체를 보고 나아가서 전국적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베트남 지도를 보시기 바랍니다. 각 성에 가서 그 도시의 랜드마크를 만들어 보세요. 그 도시의 한류가 되어 보세 요. 고기, 치킨 전문집은 가능하지 않을까요? 한식도 현지화하고 재해석하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지난 해 하롱베이에 진출한 돈치 킨은 그 도시의 만남의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깊이 보는 것은 자신과 자신의 아이템을 자세히 바라보는 것입니 다. 스쳐가는 들꽃도 자세히 보면 그 조화가 아름답습니다. 자세 히 보면 예전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입니다. 월트 디즈니는 쥐를 보고 평화와 박애의 상징인 미키 마우스를 생각해 냈습니다. 깊이 보면 남이 보지 않는 것을 보게 되고 남과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됩 니다. 차별화는 여기서 나옵니다. 오래된 책입니다만 <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라는 책에 구글이 중요시 여기는 5가지 기술이 나옵니다. 분석적 추론 기술, 커뮤니 케이션 기술, 실험하려는 의지, 팀을 이루어 일하려는 태도, 열정 과 리더십입니다. 이 5가지 기술이 오늘의 구글을 만들었습니다. 분석적 추론 기술은 관찰과 상상에서 나오고, 상상에서 창의로, 창의에서 혁신으로 그리고 기업가 정신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 정을 끊임없이 사업화하는 것이 구글의 힘입니다. 우라는 구글이 만들어 놓은 미래에 살 수 밖에 없습니다. 멀리 보고, 크게 보고, 깊이 보는 이가 미래를 개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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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 살다 보면‘이상한 사람’ 을 많이 만납니다. 한국에서는 검 증된 네트워크 안에서 교류 했다면 하노이는 팔도 각각의 분들이 만 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서로‘이상한 사람’이라고 할 지 모릅니다. ‘ 소중한 적’이라는 은유가 있습니다. 이국에서 한국인끼리 잘못된 만남으로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사람 속을 알 수 없지만 그 사람의 말에 그 마음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마음에 가득한 것이 입으로 나오니까요. 자신의 자랑스런 과거를 즐겨 말하거나, 현실을 자주 부정하거나, 사안을 절대로, 반 드시 단정하거나, 남의 얘기를 즐겨 하거나, 밥을 전혀 안 사거나, 자 기 말만 하거나, 성적유희를 좋아하는 분들은 멀리 하시는 것이 좋 습니다. 같이 있게 되면 악한 영향을 받습니다. 늘 경청하고 늘 진실한 미래를 지향하며 책 읽는 이들과 사귀십시요. 자주 글로벌 비즈니스 동향에 관심을 가지십시오.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구글 이 4개 기업의 영향권을 아무도 벗어나지 못합니다. 구글이 한국에서 내는 수익이 네이버의 수익을 넘겼습니다. 골목에 서 작은 가게를 하더라도 시대의 새로운 변화를 읽어야 합니다. 사업 가는 공부하고 장사꾼은 공모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업가는 비전 을 보고, 장사꾼은 기회만 엿본다는 말이 있습니다. 다음 호에 브랜 드 얘기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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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ㅑIssue 글 | 이학현 서울 소재, 맥세스컨설팅 컨설팅 팀장 현 상하이 소재, 부산화로 본부장
상하이 리포트 2
중국 외식산업 현황과 한식당의 나아갈 방향 지난호에서 중국 내 한식당의 과거와 현재의 상황
중국의 정치 변화, 그리고 대형식당의 몰락
에 관하여 필자의 경험과 주변의 이야기, 그리고 각종 보고서 등을 통해 알아봤다. 결국 환경변화
좋은베트남 애독자 여러분들은“중국 시장 상황”
에 따라 한식당들의 운명이 급변하게 된다는 것이
에 대해 생각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내용의 핵심이다.
일단 전문가들의 분석을 빌리자면… 첫째, 큰 시장! 어떤 상품이든 내 놓기만 하면 세계
외식업은 참으로 단순하면서도 재미있는 산업분
판매 1위를 아주 우습게 해버린다.
야라고 생각되어진다. 실상 우리가 지금 먹고 있는
둘째, 매우 빠른 성장! 2000년대 성장은 엄청났
음식의 대부분은 100년 전과 크게 다를 바가 없
다. 지금은 그때에 비하면 성장 곡선이 꺾이긴 했
다. 쌀, 고기, 야채, 과일 등 우리 식단에 오르는
지만 그래도 6%대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기본적인 식자재는 한결같다. 하지만 조리, 제공,
셋째, 치열한 경쟁! 시장이 크고 기회가 많다 보
판매방식 등은 계속해서 변화하며 유행을 만들며
니 자국 내 기업 뿐만 아니라 세계 굴지의 기업들
뜨고 지고를 반복하며 진화하고 있다.
의 각축장이다. 넷째, 사업환경의 빠른 변화! 성장이 빠르다 보니
이런 외식산업의 트렌드 변화의 가장 근본적인 원
당연히 변화의 속도도 매우 빠르다.
인은 결국 사회환경의 변화에서 비롯되는데 그 중
위와 같이 중국의 시장 상황을 요약할 수 있다.
에서도 정치적, 경제적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이다. 정치와 경제가 외식업에 영향을 미친다?라는 의문
그런데 중국의 외식시장의 흐름은 어떠할까?
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외식사업의 발
위와 같은 빠른 경제 성장과 맞물려 과연 별일 없
전과 변화는 그 사회의 이것들과 아주 밀접하게 맞
이 성장만 하고 있었을까?
닿아 있다고 필자는 주장한다. 따라서 외식사업을
당연히 아니다. 정치지형의 변화에 따라 외식시장
위한 방향설정과 전략 구상은 반드시 사회 전반에
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걸친 흐름에 대한 이해가 수반되어져야 하며 이제
중국의 정치적 상황변화에 따라 가장 큰 타격
그 이야기를 풀어 나아가 보려고 한다.
을 받은 것도 가장 큰 변화의 움직임을 보인 것 도 외식업종이다. 2014년“LG瞭望中国(LG라오왕 중궈)”보고서에 의하면 2012년 11월“중국 공산 당 제 18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시진핑이 총서기 로 선출되면서부터 중국 외식시장은 급격한“변 화”를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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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념결백으로 유명한 혁명가문의 후예 시진핑은“
"더 작고, 더 빠르고, 더 간편하며, 더 트렌디하여
반부패 척결”이라는 기치를 내걸었고 이러한 강
인기를 끌만한 강력한 상품"
력한 드라이브에 직격탄을 맞은 것은 중국의 대형
위의 전략은 2013년 샤오난궈의 사업보고서에 나
고급 식당이었다고 보고되어지고 있다. 시진핑의
온 내용이며 2019년 현재의 중국 시장상황도 관통
1차적 타겟은“3공경비”의 절감이다. 3공경비란,
하는 매우 통찰력 있는 키워드라 할 수 있으며 향
공무접대비, 공무차량비, 공무출국비를 말한다.
후 10년 중국 외식시장의 흐름과 방향을 이해하는
이러한 정책에 의해 그 동안 공무원들의 접대공
데 가장 적절한 지적이 아닐 수 없다.
간으로 이용되어오던 고급 대형 식당들의 매출이 급락하게 되고 사상 최악의 부진에 빠지게 된다.
꾸준히 성장하는 중국의 외식시장
많은 대형식당들이 이로 인해 도산하였다. 이런 와중에 슬기롭게 이런 위기를 극복한 곳도 있다.
위와 같은 내용이 불과 5~6년 전 중국 외식산업의 모습이다. 그런데 지금 2019년의 상황은 또 어떻게
바로 샤오난궈(小南国)이다. 이 회사는 시진핑 부
바뀌었을까? 중국의 외식시장은 이런 와중에도 가
패척결의 기치아래 영업실적이 악화되는 상황을
파른 성장곡선을 보이고 있다.
맞게 되었다. 샤오난궈, 즉 샤오난궈외식업지주 회사(小南国餐饮控股有限公司) 산하에는 객단
지금 중국경제는 하방 압력을 받고 있으나 외식시
가가 500위안(약 9만원/한화) 가량인‘후이공관
장은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2018년 기준,
(慧公馆)’ , 200위안(약3만5천원/한화) 이상인‘
전체 외식산업 시장 규모 4조1730억위앤(약 710
상하이샤오난궈’ , 80 위안(1만5천원/한화) 정도
조/한화)으로 추정하며 최근 7년간 매년 약 10%씩
인‘난샤오관(南小馆)’등의 브랜드가 있다. 이 브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세계 1위의 규모이다. 식당
랜드 중 상하이샤오난궈와 난샤오관만 점포수를
수 가 많아지면서 경쟁강도가 높아졌지만 프랜차이
늘려왔다. 그 이유는 중저가의 외식시장이 시장
즈 산업적 측면에서 보면 아직도 걸음마 수준의 단
성이 보인다고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2013년에
계라고 볼 수 있어 중국의 외식산업은 잠재 발전성
는 신규브랜드 샤오샤오난궈를 런칭하게 된다. 점
이 충분히 엿보인다.
점 더 캐쥬얼한 식당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어필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의 전략은 아주 명확
아직도 프랜차이즈 비중이 개인식당의 수의 60분
하고 심플하다.
의 1 정도라고 유로모니터의 2016년 조사자료에서 말하고 있다. 한 국가의 외식업의 발전은 프랜차이 즈 발전과 직접적으로 연결이 된다. 중국의 프랜차 이즈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며 본격적으로 프 랜차이즈 업체가 증가하기 시작하면 기존의 개인식 당들은 프랜차이즈 식당과의 경쟁에서 도태될 가 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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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ㅑIssue
또한 배달음식시장의 폭발적 증가에 있다. 중국은
각종 매체나 외신, 그리고 전문가들의 분석으로
"으어러마" 와 "메이퇀" 이라는 배달플랫폼(APP)
2019년 중국은 경제적으로 매우 위급한 상황으로
이 나오면서 그 전에 없던 새로운 외식시장이 형성
흘러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빠른 성장을
되게 되었다. 배달만 전문적으로 하는 식당이 생
구가하던 중국은 미중무역전쟁을 단초로 정치, 경
기면서 입지가 안 좋거나 매장이 협소해도 성공할
제에 있어 위기의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국유기업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물론 배달플랫폼의 높은
의 과중한 부채, 부동산 버블, 외채상환 시기 임
수수료로 인해 상대적 이익금이 적긴 하지만 고임
박, 환율불안정, 증시하락 등 어디 하나 긴장의 끈
대료를 피한 입지선정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어
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만약에 이와 같은 문제
어느 정도 상쇄효과가 있다. 현재 중국의 배달시장
가 현실이 되어 어느 한 곳에서 폭발할 경우, 기업
은 약 2,414억위앤(약 41조원/한화)으로 전체 외식
들은 줄줄이 도산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다.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5.8%이다. 한국의 40%에 비하면 아직도 시장의 잠재 성장성이 매우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의 중국 상황이 마치 1997
클 것으로 생각된다.
년 한국이 IMF 경제 위기를 맞을 때와 닮았다고 한다. 중국의 부채 폭탄은 반드시 터지며 단지 그 시기의 문제일 뿐이라고 한다. 만약에 이러한 예
다가올 중국의 경제위기, 외식시장의 거대한 패러다임 변화 예상
측이 현실이 된다면 중국은 대량의 실업자를 양산 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중국 경제의 위기는 곧 외 식사업 패러다임의 변화, 그리고 프랜차이즈산업
2019년이 된 지금, 그리고 앞으로의 중국 외식시
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이로운 반작용을 얻을 수
장의 변화는 과연 어떠할까? 위의 통계자료에서
있다. 직장을 잃은 실업자들은 생계를 위해 식당
확인 된 바와 같이 당분간 외식시장의 성장은 지
창업 외에 다른 대안이 뚜렷이 없다. 초보창업자
속될 것이다. 이제 중국인들에게 외식은 특별한 것
도 쉽게 빠르게 창업하고 용이하게 운영할 수 있
이 아닌 일상이 되어 버린 지 오래이다. 학교에서,
는 시스템을 갖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각광을 받
직장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간편하고 편리하게 한
게 될 것이다. 특히 소형, 소자본아이템에 주목해
끼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야 한다.
※자료 : 중국국가통계국, 중국요식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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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艾媒컨설팅사, 중국구가통계국(2018년)
중국 내 한식당의 변화 방향
지금 중국 내 한식당들은 변화가 필요하다. 중국 내 외식시장 흐름과 그 보폭을 맞추어야 한다. 현
그렇다면 이러한 중국 내 외식산업의 변화에서 한
재의 중국에서 한식은 일상식이 아닌 특별식으로
식당의 형태는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 가를 알아보
취급되어진다. 중국인들에게 있어 한식에 대한 호
자. 중국 내 한식당의 발전은 “조선족”이라는 한
감도는 여전히 높으나 어디까지나 호감도일뿐 방문
국문화를 보존하며 중국인으로 살고 있는 민족에
주기가 그리 높지는 않다. 결국 일상식으로의 진입
의해 자리 잡았다. 이들은 한식을 어떻게 중국인
이 필요하다. 고깃집 위주로 발전하다보니 간편하
들에게 표현하고 제공해야 하는 지를 잘 알았다.
게 먹을 수 있는 메뉴 개발이 부족하다. 한식에서
지금도 중국에서는 대부분의 식당들이 10여년 전
중국인들이 가볍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으며 인기
이들에 의해 정립되어진 한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
를 끌고 있는 것이“돌솥비빔밥”이다. 밥, 야채,
다. 그 특징은 일단 매우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
그리고 고기가 어우러져 뜨겁게 달군 돌솥에 담아
다는 점이다. 한국고깃집(韩国烤肉点)이라는 네이
제공되는 형태가 맛과 건강, 그리고 비주얼에서 중
밍을 내건 식당들의 메뉴 수가 100가지에 육박하
국인들을 만족시켰다. 이렇게 제 2의 돌솥비빔밥
는 곳도 많다.
과 같은 대중적 메뉴 개발이 필요하다.
한 개의 식당에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는 게
그리고 전문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지금과 같이 한
고객입장에서는 나쁠 것이 없다. 하지만, 운영자의
개의 식당에서 너무 많은 메뉴를 취급하는 것은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
더 이상 경쟁력이 없다. 중국 내 한국고깃집은 말
첫째는 규모의 문제다. 작은 규모에서 다양한 메
이 한국고깃집이지 거의 모든 한식을 판매한다. 현
뉴를 제공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어
재의 중국에서“한국고깃집”이라는 영역은 이제
느 정도의 매장규모가 있어야 하는데 문제는 임대
경쟁력도 없고 매력도 없다. 한국고깃집에서 전문
료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둘째는 인건비이
고깃집으로 변화하고 확실히 고객에게 어필 할 수
다. 예전에는 한국음식을 좋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특별한 컨텐츠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고깃집
있었고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낮아 큰 부담은 아니
은 고기로 승부해야 한다. 고기의 숙성과 양념 등
었다. 하지만 2009년 대비 2018년의 최저임금의
에서 새로운 이슈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식사, 일
상승은 약 252%가 넘는다. 매년 25%이상 임금이
품, 탕류, 기타 등등에서 있어 고객이 선호하는 몇
상승한 것이다. 현재 중국 대 도시에서 식당창업
가지 메뉴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조리 삭제되어야
을 하는 사람들의 핵심과제는 인건비 절감이다. 마
한다. 그래야 주방의 크기를 줄이고 매장의 사이
지막으로 식자재 관리가 어렵다. 많은 메뉴는 많은
즈를 줄일 수 있으며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
식자재가 따르게 되며 주방 내 관리가 조금이라도
러한 작업이 성공 할 경우, 한식당이 입점할 수 있
소홀할 경우, 낭비가 심해지고 품질관리에도 많은
는 상권이 현재보다 넓어지게 되어 보다 효율적 운
애로사항이 있다.
영이 가능해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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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ㅑIssue
프랜차이즈화 하라
베트남 한식브랜드의 프랜차이즈화
타국에서 음식장사를 하면서 훌륭한 메뉴를 노련
현재 하노이 한인타운의 한식당들도 급변하는 베
하게 판매하는 한식당들이 많다. 그런데 왜 이 식
트남의 시장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장사가 좀 된
당들은 사업화하지 않고 계속해서 개인장사로만
다고 자만심에 빠지면 안 된다. 한인을 대상으로
끌고 나아가는지 개인적인 안타까움이 있다. 맛있
만 하는 고리타분한 영업형태도 벗어나야 한다. 현
고 좋은 음식을 개발하였으면 더 많은 고객, 더 많
재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차근차근 정리
은 지역에서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하고 새롭게 정립하여 현지인에게 다가갈 수 있도
개인과 사회에도 득이 되는 것 아니겠는가? 위에
록 해야 한다.
서도 언급했듯이 중국은 아직 프랜차이즈에 있어 초기 시장상황이며 프랜차이즈 관련 법령도 명확
현재 하노이 느엉치탄과 흰뚜깡 삼거리 대로상에
히 마련되어 있지 않아 진입도 용이하다.
위치한 고기전문점“진로BBQ”는 2018년 11월에 오픈하였다. 베트남 진입 단계에서부터 현지화 사
프랜차이즈는 단일 브랜드로 다점포 운영을 가능
업을 목표로 로드맵을 그렸다. 철저한 사전준비로
하게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그리고 적은 초기 투
베트남 진출 3개월 만에 입지선정, 공사, 메뉴, 채
자금으로 진입할 수 있는 사업이다. 중국 내에서
용, 교육까지 모두 완료하였다. 이 브랜드는 로컬지
한식의 프랜차이즈화를 위해 한식에 대한 인식기
역에서 현지인을 타겟으로 운영하고 있다.
반은 충분히 잘 다져졌다고 본다. 프랜차이즈화를 위한3가지 원칙이 있다. 이 원칙에 따라 본인 식당
오픈 3개월이 지난 지금의 성적표는 초반의 우려
의 상품과 운영에 있어 모두 재정비하도록 노력해
와는 달리 매우 긍정적이며 현지인들의 줄서기 광
야 한다. 왜냐하면 이것이 곧 경쟁력을 높여주기
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 진로BBQ는 베트남에서
때문이다. 설사 프랜차이즈를 하지 않더라도 실행
프랜차이즈 사업을 펼치기 위한 날개 짓을 시작
하는 것이 중장기적 입장에서 유리할 것이다. 첫
한 것이다. 최종 점검과 검증을 완료하면 본격적
째, 표준화. 메뉴, 가격, 운영, 서비스, 환경 등을
인 프랜차이즈 사업의 시동을 걸겠다는 내부 관계
표준화하여야 한다. 둘째, 단순화. 조리의 단순화,
자의 전언이 있다.
운영의 단순화, 메뉴의 단순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또 하나의 한국식 치킨브랜드가 있다. 호치민에 본 셋째, 전문화. 해당 아이템에 대한 전문성을 최
사를 두고 있으며 2011년도부터 운영해 온“파파
대로 끌어올려 경쟁점 대비 차별적 우위를 점할
스치킨”은 호치민, 하노이, 다낭 등에 총 18개의
수 있는“나”만의 무엇이 있어야 한다. 위의 3가
매장을 탄탄하게 운영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이 프
지 원칙을 이해하고 준비하면 누구나 프랜차이즈
랜차이즈 산업 환경에서 이렇게 성과를 올렸다는
사업을 할 수 있다. 만약 한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데에 매우 고무적이다. 필자가 한국에서, 중국에
가 생겨나 중국에서 성공을 거두게 되면 중국 내
서, 그리고 기타 국가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
한식의 위상, 그리고 대중성의 확보가 보다 용이
님들을 만나면 늘 하는 이야기가 있다.“제발 운영
해 질 것이다. 준비하는 자 만이 다가올 미래에 웃 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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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진로BBQ(왼쪽), 파파스치킨(오른쪽)
방식을 단순하고 쉽게 만들라” “ , 누구나 쉽게 운영
오픈 3개월이 지난 지금의 성적표는 초반의 우려
할 수 있도록 업무를 간소화하라” “주방장을 없애
와는 달리 매우 긍정적이며 현지인들의 줄서기 광
라”필자의 식당운영 철학은 그러하다. 맛있는 음
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 진로BBQ는 베트남에서
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많이 판매할 수 있는 음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펼치기 위한 날개 짓을 시작
을 팔아야 한다는 것이다. 알바도 음식을 만들 수
한 것이다. 최종 점검과 검증을 완료하면 본격적
있는 쉬운 조리법이 준비되어져야 한다. 그러기 위
인 프랜차이즈 사업의 시동을 걸겠다는 내부 관계
해서는 소스 개발이 선행되어져야 한다. 그것이 곧
자의 전언이 있다.
프랜차이즈로 가는 길이다. 또 하나의 한국식 치킨브랜드가 있다. 호치민에 본
베트남 한식브랜드의 프랜차이즈화
사를 두고 있으며 2011년도부터 운영해 온“파파 스치킨”은 호치민, 하노이, 다낭 등에 총 18개의
현재 하노이 한인타운의 한식당들도 급변하는 베
매장을 탄탄하게 운영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이 프
트남의 시장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장사가 좀 된
랜차이즈 산업 환경에서 이렇게 성과를 올렸다는
다고 자만심에 빠지면 안 된다. 한인을 대상으로
데에 매우 고무적이다.
만 하는 고리타분한 영업형태도 벗어나야 한다. 현 재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차근차근 정리
필자가 한국에서, 중국에서, 그리고 기타 국가에
하고 새롭게 정립하여 현지인에게 다가갈 수 있도
서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을 만 나면 늘 하
록 해야 한다.
는 이야기가 있다.“제발 운영방식을 단순하고 쉽
현재 하노이 느엉치탄과 흰뚜깡 삼거리 대로상에
를 간소화하라” “주방장을 없애라”필자의 식당운
위치한 고기전문점“진로BBQ”는 2018년 11월에
영 철학은 그러하다. 맛있는 음식보다 더 중요한
오픈하였다. 베트남 진입 단계에서부터 현지화 사
것은 많이 판매할 수 있는 음식을 팔아야 한다는
업을 목표로 로드맵을 그렸다. 철저한 사전준비로
것이다. 알바도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쉬운 조리법
베트남 진출 3개월 만에 입지선정, 공사, 메뉴, 채
이 준비되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스 개
용, 교육까지 모두 완료하였다. 이 브랜드는 로컬지
발이 선행되어져야 한다. 그것이 곧 프랜차이즈로
역에서 현지인을 타겟으로 운영하고 있다.
가는 길이다.
게 만들라”, “누구나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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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ㅑIssue 글 │이영기 경영학 박사
경영에세이 제 29편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
사업을 하는 목적은 제각각 이겠지만 공통적으로 분명한 것
사실 노키아는 핀랜드 국내 총생산(GDP)의 25%에 핀란드 전
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 (Sustainable Growth & Profit)
체 상장사 시가 총액의 60%를 차지하며 막강한 시장 지배력을
달성입니다. 사업이 한탕 치고 빠지는 이벤트가 아니라는 것
행사하던 기업이었으나 피처 폰에 집착하면서 저가 폰을 중심
이지요. 물론 80년대 강남에서 시작된 부동산 광풍이 불 때
으로 한 저원가 전략에만 매달린 점이 패착이었습니다.
에 이런 식의 접근이 있었지만 투자와 투기는 분명히 구분하
더 놀라운 것은 노키아가 세계 최초로 스마트 폰을 개발해 놓
여야 합니다.
고 10년간이나 절대 우위를 보였음에도 시장 리드를 지키지 못
일부에서는 최근의 비트코인으로 대변되는 암호 화폐 시장이
해 사라지고 말았다는 충격적인 사실이지요.
이런 투기 조짐이 일어남을 보고 우려하기도 합니다.
여기에 아이폰이 사용자 중심 (User Interface) 디자인으로 차별화하여 전세계를 뒤흔들면서 순식간에 시장이 뒤집히고 말았습니다.
지속가능하다는 것은 급속한 주변의 변화에 맞춰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변화의 흐름을 따라 사업을 지속적으로 영위하여 가 는 것이니 쉽지 않습니다. 실제 지난 100년 동안 기업의 흥망성쇠를 보면 내노라 하는 간 판 기업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듣도 보도 못한 신흥 기업 들이 줄줄이 시장의 강자로 부상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한때 휴대폰의 대명사로 세계 시장의 40%를 점유하던 노키아 는 스마트 폰의 변화의 타이밍을 놓쳐 마이크로 소프트에 인 수 합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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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학창 시절은 모든 졸업식 입학식에 가장 눈에 띄는 기업은 선명한 짙은 노란 색깔의 코닥( KODAK)이었습니다. 모든 사 진기에는 코닥 필름이 절대 강자였지요. 당시 기술이 뛰어나 코닥 필름으로 찍고 인화하면 그 사진이 100년 간다고 선호했 는데 아직도 빛 바랜 앨범에 코닥 사진은 남아 있지만 정작 그 기업은 사라지고 기억도 가물가물해져 갑니다. 한 때 워크맨으로 전세계 청소년들의 패션을 바꿔버린 신기술의 아이콘이던 SONY도 거의 유명무실합니다.
기업의 흥망성쇠를 가르는 데는 여러가지가 원인이 되지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가 됩니다. 하노이의 수많은 길거리 노천 카페는 낭만적이기도 하지만 근처에 멋진 인테리어에, 2층 3층 호수 뷰에, 에어컨이 시원한 집 들과 경쟁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거리에 널린 로컬 음식점들도 특별한 스토리나 브랜드나 고집스런 매니아 고객층이 없다면 역시 10년을 넘기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하이 바 쭝의 일부 음식점들은 미국대통령이 다녀갔다 든지, 낮 12 시쯤 재료가 떨어져 문을 닫는다 든지 하며 호기심이나 스토리가 있으면 억지로라도 가보게 됩니다. 줄 서서 먹다 보면 웬 지 쉽지 않은 일을 해 냈다는 만족감에 음식 맛도 거품이 들어 갑니다. 혀에 있는 수많은 미각 세포의 극히 일부가 맛의 차 이를 느낄지 모르지만 분위기, 들인 노력 대비 만족감이 유명세를 이어가니 지속 가능한 전략이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미딩 지역의 수많은 한식당들도 충성고객을 늘리고 신규 고객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단연 독특한 맛이 뛰어나야 하고 가성비가 높아야 합니다. 덧붙여 주방장의 화려한 이력이나 한국에서의 유명세 등 스토리가 담기면 고객만족 이 높아집니다. 일부 식당에서는 재료의 효능이나 조리 과정의 차별 점을 홍보하는 내용으로 차원이 다른 요리임을 강조하 기도 합니다. 이유 있는 노력이고 도움이 됩니다. 20세기 경영의 구루라 불리우는 하버드 대학교의 마이클 포터 교수는 유명한 본원적 전략에서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 해 차별화 전략을 적극 권장합니다. 결국 사업에서 경쟁력은 무조건 싸게 하는 저원가 전략과 남보다 다른 차별화 전략이 핵심이라고 보았지요. 인력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벽 인력시장에 나가 서성거리다 남보다 싼 임금에 얼른 봉고차를 얻어 타면 그날 하루 일당을 벌게 됩니다. 그러나 몸과 마음이 피곤하지요, 물론 내일도 불투명합니다. 철저히 수요와 공급에 따 라 임금이 정해지니 나보다 더 싼 조건에 누군가가 나선다 면 내 일자리는 보장되지 않습니다. 안타깝게도 자영업의 많은 사업들이 이런 저원가 전략에 제 살 깎아 먹기 식 경쟁을 폅니다. 시즌을 타는 옷도 안 팔리 면 부득이 50% 할인 안내가 붙지만 고객들은 거들떠 보지 않습니다. 차라리 같은 값에 두벌을 주는 판촉 방법이 더 좋 지만 현실은 요원합니다.
Feb. 2019 / 77
GoodㅑIssue
반면에 많은 사람들이 억대의 돈을 치르고 2년 가까이 밤잠
결국 저원가 전략이지만 물량에서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라고
을 설치며 고생고생해서 MBA를 졸업하는 이유는 MBA를 마
볼 수 있지요. 따라서 소량 다품종 자영업에서는 이윤을 내기
치면 시장에서의 몸값이 바로 뛰고 실세 동문들 네트워크에 끼
가 쉽지 않으니 차별화 전력을 적극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게 되니 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한 동안 MBA과정이 우후죽순처럼 유행했지만 지금은 학력 인플 레가 심해져서 웬만한 MBA가 아니면 투자한 돈을 회수하기 도 쉽지 않습니다. 아는 후배는 국내 MBA 과정에 만족하지 못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MBA에 뜻을 두고 벅찬 도전을 시작하였습니다. 세계 10대 MBA로 유명세는 타는 프랑스 인시아드( Inciad MBA) 에 도전하였지요. 학비도 억대가 들고 과정도 힘들어 만만치 않은 도전이지만 문제는 한국이 아니고 중동 두바이에서 진행 하는 프로그램이라 매주 한국과 두바이를 왕복하였지요. 그것 도 1년 반이나…. 결국 졸업하고 글로벌 기업에서 만족과 행복
차별화 전략으로 가능성을 키우는 예로 최근 개장한 어느 매
을 찾고 있습니다. 덕분에 항공사 마일리지가 많이 쌓였다고
장에서 조언을 드린 내용을 들어 보겠습니다.
웃습니다만 평생을 위해 도전할만한 가치인지는 각자의 판단
기능성 건강 보조품을 파는 곳으로 품질이나 디자인이 뛰어나
에 맡기겠습니다.
사업성도 좋아 보이지만 현지인에게는 효능에 대한 정보가 부 족하고 가격상 진입장벽이 있어 보였습니다. 길가를 지나가는 사람을 위해 쇼 윈도우에 TV도 걸어 놓고 홍 보를 계속합니다. 매장에는 깔끔하게 잘 정리된 제품들이 보기 만 해도 값비싼 제품임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러나 길거리 지나가는 사람들이 충동구매하기는 진입장벽이 느껴집니다. 매장이 매우 화려하거나 깔끔한 것은 당연히 좋지 만 현지인에게는 선뜻 들어서기 어려운 문화적 갭이 있습니다. 제가 호안끼엠 호수를 산책하다 길 옆 화장실을 들리려니 관리 하는 현지인이 건너편 호텔을 가리킵니다. 꽤 럭서리한 호텔로
제 경우도 미국 뉴욕 주립대 중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가 동부
유명한 그림들이 많아 들러 볼만한 호텔입니다. 아무 거리낌 없
지역의 MIT로 키우겠다고 설립한 스토니 브룩(Stony Brook)
이 들어가 쾌적한 화장실을 이용하고 나왔지만 현지인들은 감
MBA 과정을 마치고 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히 들어 설 엄두를 못 냅니다. 개발 도상국에서 흔히 겪게 되
50대가 넘어 뒤늦게 도전한 것도 그렇지만 전 과정 영어로 진행
는 문화의 차이이지요.
되고 수많은 토론으로 결론을 도출해 내는 코스 방식이 한국식
중국에서 한국 유명한 마트가 너무 깨끗하고 지나치게 친절해
주입교육과 달라 적응에 어려움이 많았지요.
서 현지인들이 이용을 꺼린다는 시장 보고도 있습니다. 모두
그러나 제 인생의 지속가능 전략 측면에서 되돌아 보면 좋은 기
문화적 차이에 따른 진입 장벽입니다.
회였다고 회상하게 됩니다.
만일 길거리 TV에 모든 내용을 다 보여 주게 되면 굳이 안으
이런 것들이 저원가 전략보다는 차별화 전략을 추구하는 보기
로 들어설 이유가 없어 집니다. 호기심만 잔뜩 들게 해서 어떻
가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게든지 안으로 들어 오도록 유도해야 하지요. 이 때 편하게 아 무 거리낌없이 들어 오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합니다. 즉
물론 저원가 전략도 좋은 전략으로 전세계적으로 성공한 사
기죽지 않고 고객으로서 우월적 지위를 확인할 수 있는 배려
례는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미국 월마트가 있고 한국에는 쿠
가 필요합니다.
팡이 있지요. 그러나 대부분 저원가 전략은 엄청난 양을 바탕 으로 펼치는 전략일 때 전체 고정비를 회수하고도 이윤이 많 이 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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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매장은 길거리 충동구매보다는 사전 안내 받아 초대
최근에는 빅데이터가 인공 지능화 되면서 잠재 구매 고객을 찾
된 고객 중심으로 운영하면 충분히 가치가 구매로 이어질 것
아 내고 결정적인 정보로 구매를 유발시키는 디지털 마케팅이
입니다.
활발해 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때에도 모처럼 방문한 고객이 시간과 노력에 대한 충분
저는 전자 오르간을 좋아 해서 가끔 구글이나 인터넷 정보를
한 보상이 되도록 만족을 보장해야 합니다. 고급스런 응접실에
탐색해 보곤 합니다. 그러자 오르간 매장들이 판촉 때가 되거
서 시음을 권하고 건강 효능에 대한 임상 결과나 사용자 중심
나 신제품이 나오면 메일이 날라 옵니다. 정확히 제가 사고 싶
의 체험사례들을 모아 주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은 사양에 가격 대라 관심이 높아 집니다. 신용카드를 만지작
특히 한국의 약재들은 대체로 중탕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조
거리게 되지요. 충동구매 욕구를 가라 앉히려면 꽤 인내심을
리법이 쉽지도 않고 계속 지켜봐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습니다.
발휘해야 합니다.
한국에서 유행하는 자동화된 중탕기를 곁들이면 번거러움이
이들은 내가 방문한 사이트를 다 모아서 분석해서 값진 데이터
나 실수를 줄일 수 있어 신뢰를 더해 주겠지요.
로 바꾸고 있다고 합니다.
간단한 빨래 세제 광고나 요구르트 광고에 하얀 옷 입은 박사
그냥 지나쳐 본 것인지 내용을 자세히 읽어 본 것인지를 다 파
를 등장시키는 이유입니다.
악하였고 제 성향, 관심을 바탕으로 맞춤형 제품들을 어김없이 보여줍니다. 거부하기 어려운 유혹이 되지요.
고객은 누구나 자신이 VIP로 대접받기를 희망합니다. 거꾸로
바로 아마존, 페이스 북, 구글이 전세계 시장을 놓고 한판 결전
VIP로 대접해 주면 만족도가 충성도로 바뀌게 됩니다. 한가지
을 벌이는 디지털 마케팅 현장입니다.
제품을 구매하는데 다른 기능이나 다른 디자인의 견본을 끼워 주면서 차별화를 각인 시킵니다. 차별화라고 뭐 별 것인가요? 오늘 처음 오셨지만 오늘 구매로 반드시 만족할 것이라고 추켜 드리고 나서 다른 기능을 살짝 얹어서 다음 번 재 방문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연락처를 받아서 자료화하고 계절별로 또 연령대 별로 차별화 된 마케팅 내용을 전달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메일이나 카카오 톡 쿠폰을 갖고 오시면 선물과 교환 이 된다고 하여서 매장을 재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노력도 필 요 합니다.
이영기 한-베 경영,문화 베이스 캠프, Campus-K 회장 하노이 국립경제대학교(NEU) 방문 교수 서울 과학종합대학원 대학교(aSSIST) 교수 전 KOICA Global CEO Academy 자문관 e mail: josephyglee@gmail.com Kakao ID: josephyglee
Feb. 2019 / 79
Good Place 글 | 편집실
좋은베트남을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RESTAURANT 1편으로 시작하여 년간 연재합니다. 없는 거래처는 다음 호에 게재됩니다.
Everon Viet Nam
에버론은 이불브랜드다. 에버론은 지난 1993년 100% 한국자본으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설립된 에버피아의 브랜드다. 베트남 1위 프라미업 침구 브랜드인 에버론( Everon)을 바탕으로 현지 홈패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 는 홈패션 전문 기업이다.
청호나이스
물과 공기에만 집중하여 건강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 온 대한민국의 건강가전 대표기업 청호 나스기 2017년 하노이에 직접 판매법인을 설립하여 국 내에서 판매하는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현지 사정 에 맞게 더 업그레이드 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 의 건강한 삶에 반드시 필요한 깨끗한 물, 공기, 철저 한 개인위생을 책임지는 건강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 공합니다.
마루가구 (Maru)
마루가구(대표 안길현)는 사무용 가구, 가정용 가구를 현지 하남공장을 통해 만들어 파는 회사다. 마루가구의 전시장은 중화 비메코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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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jin E&C VINA
영진종합건설 베트남법인(법인장 민경석) 이 VKIST( 베 트남 한국과 학기술연구원) 건설을 시작했다. 영진종합 건설은 지난 1973년 창립한 중견회사로 도로, 항만, 철 도 등 사회간접자본 시설과 주택, 호텔, 업무시설 등을 건설해 왔으며 베트남에는 2014년도에 진출했다
DB손해보험 지난해 5월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언론 기자간담회가 있 었다. DB손해보험이 6월 16일 서울에서 한국에 거주 하는 베트남인을 위한“페스티발”을 개최한다는 내용. 이 패스티벌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현재 언론도 관심 을 갖고 향후 VTV6는 다큐로 제작, 방영 할 계획이다. DB손해보험이 베트남에 진출한 것은 2011년.
ROYGENT PARKS HANOI 개장 경남빌딩에서 10분 거리, 빅시 사거리에 Roygent Parks Hanoi가 오픈했다. 일본계 레지던스 호텔이다. 하노이 중 심부 호안끼엄에서는 8km 떨어져 있다. 이 호텔은 시설 대비 요금이 합리적으로 책정되어 있다. 한인 타운인 중 화와 미딩에서 가까워 한인들도 이용하기 좋다. 서비스 아파트로 인근에 국제학교와 병원, 대형 슈퍼마켓, 대사 관 등이 포진되어 있어 생활하기에 편리하다. 이 호텔의 임직원들은 일본기업이 개발, 설계, 건설, 관리하는 최초 의 서비스 주택 프로젝트로 최고의 자부심을 가지고 서 비스하고 있다. Feb. 2019 / 81
Good Place 글 | 편집실
K 부동산
하노이 K 부동산은 이름 그대로 하노이( 미딩 송다 지 역)에 위치하고 있다. K 부동산 최대표는 한 나라의 주요 도시에 대한 부동산 투자를 검토할 때에는 무엇 보다 그 나라 정부의 해당 도시에 대한 사회간 접자 본 투자계획과 도시화에 따른 부동산 부문 투자계획 을 살펴봐야 할 뿐만 아니라 그 도시를 뒷받침하고 있 는 산업 경제 기반의 변화를 및 예측하여 반영해야 한 다" 라고 말했다.
황휘 부동산 지난 1월 21일 황휘 부동산은 베트남 지식 재산권 사무소 브랜드 관리국에서 발표한 2017년 고품질 제품, 전문 서비스 브랜드 (“ THƯƠNG HIỆU TIN CẬY, SẢN PHẨM CHẤT LƯỢNG, DỊCH VỤ TẬN TÂM 2017”) 중 브랜드 부분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브랜드관리국의 우수기업 인증은 매년 기업을 평가하고 우수 기업에 한해 인증서 및 트로피 수여와 함께 우수기업으로 공표하는 인증제도다.
맞춤 전문 덕부가구
덕부가구(대표 신성현)가 보이지 않는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가구공장이 있는 인근 마을에 홀로 사는 노인들 이 힘겹게 생을 버텨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 집, 한 집 가정방문을 시작한 것이 1년 전이었다. 신대표는 이 들의 집을 다녀오면서 도움이 될 만한 아이템을 찾다가 가구를 하나씩 만들어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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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가 돌아왔다, 수수스파 2010년 무렵에는 하노이 중화(Trung Hoa)지역이 한인 타운의 중심지였다. 몇 몇 스파가 있었다. 그 중<단아>도 있었다. 당시 인기가 높았는데 개인 사정으로 2015년에 문을 닫아 팬(?)들은 아쉬워했다. 코코샤넬의 말이 생각난다. "패션은 변하지만 스타일은 영원하다" 재 오픈한 수수스 파가 예전 <단아>처럼 하노이 한인들의 스타일을 아름 답게 가꾸어 주는 곳이 되면 좋겠다. 얼굴과 스타일과 자존감은 같이 간다.
시공순서
온돌 문화의 전도사 쭌 난방 베트남 진출 1 청소 및 바닥접착제 시공
2 모듈판 설치
3 난방배관 설치
4 점착제 시공
5 방열판 시공
6 분배기 배관 연결
7 보일러 시공
8 마감제 시공(별도) - 장판,마루 등
당일 시공, 기존 당일건식난방 난방 단점 간편개선 설비 업계 최초 바닥 접착방식 적용 에너지 소비효율 최고 공기순환형 구조로 열섬현상 제거 특허 및 인증 D.I.Y 시공 가능 저온수(45-50도) 난방 가능 전기판넬
설치장소
기존 난방
쭌난방 변경후
난방필름
문의
기존 난방
쭌난방 변경후
www.jjunheating.co.kr
0961-422-249 0961-475-299
E-MAIL suoisanjjun@gmail.com
서울아카데미학원 2018년 10월 19일 오전 10시에 인터콘티넨탈 호텔 5 층 하노이 룸에서 서울학원 주최 학부모 입시 설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좋은 베트남" 취재팀은 서울 아카데 미 손민 원장, 대치동 스카이학원의 소호섭 대표원장을 비롯, 서울학원 선생님들과 한국국제학교 및 유니스, 히 스, 비스등 외국계 국제학교 학부모들을 인터뷰하여 하 노이 입시 열기에 맞추어 심층 취재하였다. 보조 의자 까지 가득 찬, 150 여명이 넘든 뜨거운 분위기에서 하 노이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열이 좋은 대학 합격률을 높 일 수 있다는 밝은 미래를 느낄 수 있었다.‘입시와 하 노이’에 대한 취재 내용을 설명회 강연 내용을 중심으 로 요약 정리한다. Feb. 2019 / 83
Good Place 글 | 편집실
Thang Long Event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회사들의 성공을 돕는 이벤트 회 사가 되고 싶다. 지속적이고 창의적인 이벤트를 기획해 나가고 싶다. 오는 9월에는 베트남대학생을 대상으로 K POP 댄스 패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
Jello Academy
하노이의 한인들의 폭발적인 증가로 유치원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은 자신의 자녀에게 꼭맞는 유치원을 찾기 가 요원한 시점이다. 제 3의 한인타운이라고 불리우는 한국하노이국제학교 근방에 위치한 Goldmark City에 2017년 9월에 개설한 Jello Academy의 경우 영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제공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한국 어머니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강남면옥
하노이에서 유일한 냉면 전문점 메콤하고 쫄깃한 코다리냉면과 식감이 좋은 장어와 불고기외 다양하고 맛있는 하노이에서 인기있는 강남면옥에서 즐기세요. 제대로 된 냉면을 만들어 내기 위하여 면은 주문 즉시 뽑아 내며, 매일 육수를 우려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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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파라다이스 수지 파라다이스는 하노이에서 호텔업을 주로 하는“수지 그룹”의 새로운 비즈니스 분야이다. 하노이 미딩에 위치한 수지 파라다이스는 뛰어난 경관 과 잘 어울리는 야외의 좌석들, 그리고 크고 작은 연회 장들이 약 1700명을 수용할 수 있어 결혼식, 세미나, 회 식 등 크고 작은 행사를 할 수 있으며, 또한 한식 등도 예 약에 한해서 가능하다. 연회에서 빠질 수 없는 음향 장 비들도 갖추어져 있기에 가라오케 시설 등 다양한 행사 가 가능하다.
La Bete Steak House & Cigar Lounge La Bete Steak House & Cigar Lounge는 영국 런던의 유명한 Tramshed 레스토랑에서 일했던 풍부한 경험의 요리사가 식단을 구성했고 2018년 2월에 공식적으로 개장했다. 스테이크를 사랑하고 즐기기를 원하는 사람 들에게 La Bete는 놓칠 수 없는 장소입니다. La Bete는 주력 메뉴는 저렴한 가격의 고급 스테이크이다.
K Homecare (가정 도우미 파견업체)
K Homecare는 단순소개입이 아니라 훈련된 정규직 원을 파견하는 서비스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 사업 이다.
Feb. 2019 / 85
Good Place 글 | 편집실
G7 HOTEL 서울 도심 4성급 호텔 입지, 교통, 가격, 서비스, 객실, 부대 시설, 청결 오케이 일과 여행을 동시에 추구하는 호텔 주변 테마여행 최고, 명동을 중심으로 시내 탐방, 한옥 마을, 남대문 시장…… 인천공항, 서울역, 지하철(을지로 3가) 교통편리 호텔 인근 맛 탐방, 을지로, 충무로 먹자 골목 포진 베트남에서 예약할 경우 할인 혜택
T&H 컨설팅. 무역 회사 베트남 한인기업 진출사를 보면 1992년 한베수교 이후 10여 년은 주로 대기업과 생산가지를 위한 중소기업이 진출했고 2003년 이후 10년은 소상공인이 들어오기 시 작했으며 최근 5년은 다양한 규모와 업종이 푹발적으로 베트남에 진입하고 있는 회사를 돕는 회사 가 T&H 컨설팅.무역 회사 이다.
BBQ SEOMIN
정육 식당 이라고 값싼 고기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비 싼 고깃집과 비교하세요. 서민들이 고기값 걱정없이 맛 있는 고기를 마음껏 드실수 있다면 저희는 행복합니다. 정육 식당은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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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골프
600년 전 스코트랜드 ST. Andrews old course 인근 목동들이 양몰이를 하던 작대기로 심심해서 돌맹이를 치다 생겨났다는 골프(Golf)는 잔디밭에서 (Green), 산 소(Oxygen)를 들이 마시며 햇볕 (Light)을 듬뿍 받은 채 친구 (Friend)와 함께 두 발(foots)로 걷는다는 의미 를 담고 있습니다.
육대장 대한민국 No.1 육개장 브랜드 옛날 전통 육개장 쌀쌀하고, 추운날씨에 가고싶은 그곳 ! 육대장
NARI
와규스테이크 유명한집 기억에 남는 일본식 와규스테이크를 드실 수 있는 유일한 곳! 햄버거 또한 일품이다. 이 곳에서 환상적인 요리를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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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Place 글 | 편집실
에베레스트 국제학교 한국부 지난 1월 초등학생 30명 맞아 입학식 초 중고 면모 갖추고 일일 일신하는 국제학교 맞춤형, 자존감과 사랑으로 미래 인재의 산실
VIECA 회사 등록상표 브랜드명도 베트남(VIETNAM)과 커피 (CAFE)의 앞 자를 따 비엣카(VIECA)라고 지었다. 부부가 공동 대표로 등기도 마쳤다. 하노이 한인타운으로 불리는 미딩에서 10여분 거리, 새롭게 단장된 가드니아(빈그룹의 빈홈스가 준공한) 신도시 상가에 매장을 꾸리고 베트남 커피 전도사로 나섰다. 4층 상가 1층은 베트남 달랏지방에서 엄선한 유기농 커 피를 맛볼 수 있는 카페(CAFE de VIECA)를, 2층은 조 화, 꽃병, 그림, 장식품 등 리빙 디자인 소품 판매 전시 장(HOME N DECO)를, 3층은 카페 창업을 지원하기 위 한 원두와 커피용품을 상담하는 매장(WHOLESALE)으 로 꾸몄다.
평생 잊을 수 없는 사랑의 터치 하노이 우리유치원 개원 7년을 맞는 하노이 우리유치원. 하노이한인 타운 미딩 송다에 입지해 있다. 밀집 상권에서 좀 떨어진 이 곳은 조용하고 아늑하다. 1층으로 안전하다. 유치원 건 물 뒤로 돌아서면 전용 놀이터가 구비되어 있다. 이 곳 역시 차도 없고 외부사람의 출입도 없어 안전하다. 안 전을 유치원 제 일의 기본 조건으로 여기는 김미영 원 장의 철학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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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조심하라고 말하며 함께 걸었다 카페 노블 모멘트 가끔 이 카페에서 나는 아름다움과 선함과 사랑에 대해 얘 기했다. 시와 음악과 책과 건축물과 그림 등에 대한 얘기들, 동행한 이들은 늘 가볍게 듣거나 귀를 팠다. 그래도 좋았다. 아내를 닮은 카페, 남편을 닮은 카페, 이 카페에 가서 부부의 진심을 새겨 보는 일은 흐뭇하다. 우연이 필연이 된 커피 전 문가의 길을 부부는 운명처럼 순응했다. 집세가 채워지지 않 는 마지막 달의 긴박한 밤들을 기도로 채워온 이 부부의 경 쟁력은‘진심’이다. 이 부부의 진심은‘잘 할려는 마음’이상 이다. 배려하고, 양보하고, 나누고, 도와주고 가 있었다. 진심 이 이 카페의 최고 메뉴다.
개업 2년 차분한 성장 비결은 정성 죽이야기 지난 해 12월 동지, 죽이야기는 지난 2년의 감사보은으로 교 민들에게 팥죽을 선물했다. 죽을 나누고 나누는 죽을 통해 사랑과 우정을 나누었다. 죽이야기의 존재 이유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대목이었다. 지난 2년 죽이야기는 차분히 성장해 왔다. 성장의 일등 요인 은‘정성’이었다. 1시간이 떨어진 곳까지 한 그릇도 배달해 왔다. 고층 건물 앞에서는 경비들의 과잉경비 탓에 죽을 들 고 서성거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재료의 소스는 한국 산을 기본으로 했다. 덜 남긴다는 생각으로 죽을 쑤었다. 배 달 용기도 한국산으로 쓴다. 모든 목적과 이유가 고객에 맞 춰져 있다.
세상의 감탄사를 생각해 내는 일 모리아 꽃집 (Moriah Flower)
아무도 모르게 꽃이 피듯 꽃집이 들어섰다. 모리아 꽃집. 하 노이 한인 상가, 미딩(My Dinh)의 뒤편에 있다. 가게는 아담 하고 단아하다. 가지런한 꽃 소품들 사이, 꿀벌이 잉잉거리고 소녀들의 웃음이 까르륵 환청처럼 들렸다. 잠시 흐린 하노이 하늘이 밝게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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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Place 글 | 편집실
우리는 조심하라고 말하며 함께 걸었다 카페 노블 모멘트
아, 생각만 해도 참 좋은 카페.
가끔 이 카페에서 나는 아름다움과 선함과 사랑에 대해 얘기했다. 시와 음악과 책과 건축물과 그림 등에 대한 얘기들, 동행한 이들은 늘 가볍게 듣거나 귀를 팠다. 그래도 좋았다. 아내를 닮은 카페, 남편을 닮은 카페, 이 카페에 가서 부부의 진심을 새겨 보는 일은 흐뭇하다. 우연이 필연이 된 커피 전문가의 길을 부부는 운명처럼 순응했다. 집세가 채워지지 않는 마지막 달의 긴박한 밤들을 기도로 채워 온 이 부부의 경쟁력은 ‘진심’이다. 이 부부의 진심은 ‘잘 할려는 마음’이상이다. 배려하고, 양보하고, 나누고, 도와주고, 가 있었다. 진심이 이 카페의 최고 메뉴다. 우리는 아름다움을 잃은 벌로 어른이 되어간다. 그 어른들이 산이리처럼 하노이에 많이 출몰하고 있다. 아름다 움의 전당, 노블 모멘트에는 부디 가지 말아라. 부부가 한 업종, 한 가게, 한 공간에서 일하면 많이 싸운다. 그곳은 인내의 학교다. 그 인내가 사랑이다. 사랑 은 언제나 오래 참는 법이다. 카페든 식당이든 회사든 일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사랑에 도달하는 것이다. 사랑 을 느끼는 그 순간을 우리는 행복이라고 부른다. 연애와 여름은 끝이 있지만 사랑의 마지막은 없다. 노블 모멘 트가 걸어야 할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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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블 모멘트 카페 -신선하고 퀄리티 높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 -베트남 현지인에게 빙수 No.1으로 꼽히는 카페 -한국 신라호텔에만 납품하는인도네시아 농장의 진귀한 코피루왁 판매 중
# 커피원두 로스팅 & 상품 제조 -트리플 A 품질 원두만 엄선하여 매일 로스팅 하여 판매 -로스팅 전문가의 품격 있는 원두 상품
# 커피자동자판기 임대 판매 -회사 복지용, 고객 서비스용, 홈 카페용 커피 머신 무상/유상 임대 서비스
# 카페토탈 솔루션 - 카페 오픈을 준비하는 사장님들을 위한 Cafe 플래너 -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들을 위한 Cafe 가이드 [카페 용품/ 컵& 테이크 아웃 /카페재료 (시럽류, 파우더류)] - 고퀄리티 한국산 제빙기, 에스프레소 머신 등 카페에 필요한 기계류 일체 (신상품 & 중고제품) - 핸드드립세트 등 카페 아이템 판매 - 카페머신 엔지니어의 전문 케어 서비스 Feb. 2019 / 91
Good Place 글 | 편집실
개업 2년 차분한 성장 비결은 정성 죽이야기
지난 해 12월 동지, 죽이야기는 지난 2년의 감사보은으로 교민들에게 팥죽을 선물했다. 죽을 나누고 나누는 죽 을 통해 사랑과 우정을 나누었다. 죽이야기의 존재 이유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대목이었다. 지난 2년 죽이야기는 차분히 성장해 왔다. 성장의 일등 요인은 ‘정성’이었다. 1시간이 떨어진 곳까지 한 그릇도 배달해 왔다. 고층 건물 앞에서는 경비들의 과잉경비 탓에 죽을 들고 서성거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재료 의 소스는 한국산을 기본으로 했다. 덜 남긴다는 생각으로 죽을 쑤었다. 배달 용기도 한국산으로 쓴다. 모든 목 적과 이유가 고객에 맞춰져 있다. 내부적으로 견고한 신뢰가 죽이야기를 견인해 가고 있다. 죽이야기는 프랜차이즈다. 본부에서 가맹점에 쏟는 정 성이 시집간 딸에게 보내는 친청어머니의 마음과 같다. 23가지 죽을 기반으로 사이드 메뉴는 현지의 의견을 경 청하고 받아들인다. 수시로 신 메뉴를 협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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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미딩(My Dinh) 매너아파트 입구는 늘 그림 같다. 밤에는 더 아름답다. 베트남인들의 로망인 이 동네에 죽이 야기 하노이점이 있다. 2016년 12월에 문을 열었다. 매장 은 까페 같다. 복층인 실내는 조명빛과 자연색 가구로 아늑 하다. 홀은 깔끔하고 주방은 정갈하며 직원들은 순정하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죽 전문 프랜차이즈 ‘죽이야기’(대표 임영서)는 국내외에서 차분한 성장을 하고 있다. ‘죽이야 기’는 세대별, 성향별, 체질별로 고객 타켓을 세분화해서 마케팅하고 있다. 유아를 위한 이유식, 갱년기를 위 한 건강식을 출시했고, 노년층을 위한 실버음식도 개발 중에 있다. 요즘에는 맛을 본 고객들의 입소문으로 배달이 더 많아졌다. 한 그릇도 배달하고 있다. 힘에 부치지만 힘이 닿 는 곳까지 고객 편에 서 있고 싶은 것이다. 최근에 하노이점의 인기메뉴는 이유식과 전복죽이다. 이유식은 1 세트에 예쁜 병 3개(하루분)로 포장하여 배 달 판매하고 있는데 인기 짱이다. 자주 주문하기 번거로워 하는 고객을 위해 4일분 세트도 준비했다. 4일분 세 트에는 + 2일분이 보너스로 추가되어 있다. 전복죽의 재료는 한국에서 공수해 온다. 신선한 영양식으로 피로 회복에 최고라는 평을 듣는다. 이 외에도 본부에서 해외매장을 위해 고국의 향수를 전하고자 개발한 건강식 한식메뉴(우거지해장국, 황태매운탕, 추어탕, 보신탕 등)도 인기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분들을 위해 아침 7시 부터 문을 열고 있다. 하노이점에서는 하노이 기온을 고려해 포장 식기 재질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배달 비닐 팩(본부에 서 실험 끝에 만든)은 한국에서 전량 수입해 온다. 먹고 나서 각 가정에서 렌지용으로 재활용할 정도로 위생과 기능이 뛰어나 역시 인기다. 양이 적은 고객과 보관 편리를 위해 한 그릇을 둘로 나눈 작은 사이즈의 팩도 준 비되어 있다. 배달된 팩은, 개봉하지 않았다면 당일 중에는 언제든지 먹어도 된다. 나중에 드실 분은 냉장고에 보관 후 다시 오븐에 데워 시식할 수 있다. '죽이야기’의 죽은 한꺼번에 만들지 않고 일 인분씩 요리한다. 매일 아침마다 쌀과 찹쌀로 주어진 레시피대로 죽밥을 만들어 볶아두고 고객의 주문에 따라 차별화해서 그때 그때 만들기 때문에 힘은 들지만 신선하다. ‘죽 이야기’는 메디컬푸드까지 목표로 삼고 있다. ‘몸에 이로운 음식을 만든다’라는 철학을 넘어서서‘음식이 약이 되는’경지에 이르고자 도전하는 것이다.
Feb. 2019 / 93
Good Place 글 | 편집실
한국 프로골퍼와 강남면옥
2019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헤론골프장에서 개최된 VPGA TOUR대회에 우승한 박상호 프로
두 나라에서 일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는 대회 출전도 하고, 레슨도 하는 프로 골퍼로, 베트남에서는 한식당 사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현직 한국 프로골퍼로 베트남에서 식당을 하는 게 가능한지요? 국내 경기를 할 동안에는 저를 대신해서 부모님께서 도와주십니다. 특히, 작년에는 풀시드로 1부 투어, 거의 모든 대회에 출 전하느라 부모님과 식당 매니저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작년에는 운 좋게 '2018 코리안 투어 Q스쿨'에 합격해서 풀시드로 코리안투어를 뛰었고, 잠시 대회가 없는 동안에는 베트남으 로 와서 식당 운영에 신경 쓰느라 너무 정신이 없었어요. 제가 생각해도 한국에서 시합 나가고 다른 나라에서 식당을 하는 것 은 정말 힘든 일인 것 같네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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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로는 하노이 음식점 역시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는 데요?
대회 뛰는 프로골퍼라면 현지 교민들이 엄청 레슨이나 함께 필드 나가자 할 것 같은데요
2017년 박닌(Bac Ninh)에 '강남면옥'이라는 냉면전문점을 오
어느 나라나 그렇겠지만 해외 교민사회가 좁기도 하고, 특히 베
픈 했습니다. 부모님께서 먼저 하노이 미딩 송다(My Dinh
트남에서는 현지에서 생활하는 한국 프로골퍼가 많지 않아서,
Song Da)에 '강남면옥'을 여셨고 지금도 운영하고 계시니 말하
제가 한국에서 활동하는 골프 선수인 것을 알고 저에 대해 이
자면 저는 '강남면옥 2호점'을 운영하고 있는 셈이죠.
런저런 이야기를 하시는 아마추어 골퍼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제가 프로골퍼인지는 잘 모르고 식당 사장님으
아버지께서 하노이에서 한국기업의 베트남 지사 법인장으로 근
로만 아시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무하시던 중 어머니와 함께 음식점을 여시고 운영하셨는데 음 식 맛이 괜찮았는지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재작년에 제가 박
한국에서 10년 넘게 계속 레슨을 하다가, 지금 2년 정도 쉬고
닌에 '2호점'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있으니 가끔씩 가르쳐주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 할 때가 있 기도 합니다. 시합을 나갈 때도 너무 행복하지만, 레슨을 하면
미딩 송다와 박닌은 한국으로 말하면 분당 같은 신도시 지역
서 아마추어 골퍼들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고쳐주고 또 나로 인
이에요. 한국 기업 지사도 많이 있어서 주재원 분들도 많이 찾
해서 그분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
아 오십니다. ‘강남면옥’ 은 베트남에서는 흔치 않은 한국 냉면
다. 그게 레슨이란 직업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올해는 조건부
전문점이기도 합니다. 당연히 냉면이 대표 메뉴이고, 고기류
시드를 획득해서 작년 보다는 시합 출전 기회가 적으니, 시간
등 냉면 이외에도 다양한 메뉴의 음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다시 레슨을 시작해 보려고 생각 중 에 있습니다.
현지 식재료로 냉면으로 맛집 되기가 쉬운가요? 운영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항상 최고의 맛을 내기 위해 중
사실 한국에서는 프로골프 선수가 되는 것은 서울대 가는 것보다 어렵다 하지 않나요?
요한 식재료는 한국에서 직접 들여오고 있고, 불가피하게 현지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곳이 서울의대,
에서 조달 해야만 하는 재료들은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최고
서울법대라고 한다면, 골프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은 당연히 누
의 재료들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재료를 사용하면서
구라도 프로골퍼가 되고 싶어 할 것입니다. 프로골퍼가 되기 위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음식을 제공해서, 제가
해서는 한국프로골프협회 정회원 자격을 획득해야 하는데, 일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 주시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주는
년에 새롭게 정회원 자격이 주어지는 인원은 80명 정도입니다.
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운영철학입니다. 다행히 하노이 교
중고등학생 아마추어 골프선수를 비롯해서 실력 있는 나이 드
민 분들이 기대보다 더 많이 식당을 사랑해주셔서 항상 감사
신 분들 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저 같은 프로골퍼가 되기
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하여 준비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준비하는 사
제 식당은 단순히 운동선수가 하는 부업의 개념으로만 식당을
람들에 비해서 한해 80명이라는 숫자가 그리 많은 숫자는 아 닌 것 같습니다. Feb. 2019 / 95
Good Place 글 | 편집실
박 프로처럼 프로골퍼가 되고 싶은 분들에게 조언을 주신다면? 분명 프로골퍼가 되는 길이 쉽지 않고 어떻게 보면 바늘구멍이지만, 올바른 교습을 받고 체계적인 연습을 한다면 언젠가 는 프로골퍼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8살에 처음 골프를 시작하고, 경희대학교 골프경영학과에 진학해서 이론 적인 부분까지 열심히 공부를 했지만, 지금과 같은 투어프로가 되기까지는 비교적 오랜 시간이 걸린 편입이다. 당시에 지금과 같은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 속에서 운동을 했다면, 그 시간이 조금 단축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 는 것도 사실입니다. 프로골퍼를 꿈꾸는 주니어 선수들이나 부모님들에게는 정말 좋은 선생님을 만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독학만으로 골프를 잘 칠 수 있는 사람은 정말 손에 꼽는 천재들뿐이라고 생각합니 다. 이건 일반 아마추어 골퍼 분들도 마찬가지에요. 꾸준한 연습은 기본이고, 훌륭한 선생님을 만나는 것 또한 매우 중 요합니다.
그러고 보니 엄청나게 유명한 외국 골프 선수와 베프라고 하시던데 사실입니까? 앞서도 이야기 했지만 18살에 처음 골프를 시작하면서 호주로 골프 유학을 갔습니다. 실은 같은 학교 골프부에 아담 스 콧이 있었습니다. 당시 아담 스콧은 이미 세계 주니어 랭킹 1위였기 때문에, 제가 아담 스콧을 엄청 열심히 쫓아다녔습니 다. 방학 때도 아담 스콧이 연습하는 골프장으로 가서 같이 연습을 하고, 아담 스콧에게 최대한 많이 배우려고 노력했습 니다. 몇 해 전엔 직접 고등학교 동창인 아담 스콧을 만나기 위해 호주를 방문했고, 아담 스콧 집에서 같이 지내면서 오 랜만에 골프 이야기, 궁금했던 PGA TOUR 이야기 등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아담 스콧은 대회 출전을 위해서 지 금까지 한국을 5번 정도 방문했는데, 항상 시합 마지막 날에는 저랑 같이 식사를 합니다.
어렸을 때 같이 골프 배운 친구가 바로 그 아담스콧이란 말이시죠? 네. 맞습니다. 실은 아버지가 하노이 식당에 아담 스콧과 같이 찍은 사진을 걸어두셨는데, 합성 사진으로 오해하시는 분 들이 많습니다. (웃음) 저도 외국에 있는 식당 주인이 축구 선수 출신이고, 데이비드 베컴과 연락하는 친구 사이라고 하 면 안 믿을 것 같기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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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베트남 하노이에 거주 중이신데 향후 계획은요? 올해는 코리안 투어 조건부 시드이기 때문에, 작년 보다는 개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우 선 작년에 한국과 베트남을 바쁘게 왔다 갔다 하느라 본의 아니게 조금은 소홀할 수 밖에 없었던, 사랑하는 아내, 그리 고 아들 주환이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습니다. 베트남에는 나트랑이나 다낭처럼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유명 한 관광지가 있는데 사실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했어요. 올해는 꼭 시간을 내어서 아내와 아들과 함께 가족여행도 가고, 또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2018년에 고맙고 미안했던 마음을 조금이나마 만회하고 싶습니다.
혹시 베트남 골프 꿈나무를 세계적인 골프 선수로 키우는 것도 계획하고 있으신지? 식당운영도 지금과 같이 계속 열심히 하면서, 2019년 올해에는 이곳 하노이에서 레슨을 조금씩 시작할 계획을 가지고 있 습니다. 현재 베트남 골프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베트남 골프장에 한국인 손님이 대부분이었 다고 하는데, 지금은 베트남 사람이 더 많다고 해요. 그만큼 골프 인구가 많아지고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이에 비하여 아직 레슨을 전문으로 하는 프로골퍼는 많지 않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누가 뭐라 해도 한국은 골프 최강국 중 하나입니다. 체계적인 아카데미를 만들어서 아마추어 레슨도 하고, 선수 레슨도 하면서 꼭 베트남 선수를 양성을 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베트남도 한국이나 태국처럼 세계적인 선수가 머지않아 나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은 이를 위해서 '박상호 골프 아카데미(가칭)'를 오픈 할 생각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고 한국에서도 아카데미를 운영한 경험이 있으니 충분히 즐겁게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상호 골프 아카데미' 멋지십니다. 베트남에 있는 한국 분들은 안 가르치시나요? 한국 분들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분들 다 환영입니다. 제가 영어가 좀 되거든요. (웃음) 사실 제 성격은 선수보다 는 교습가가 더 맞는 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저는 예전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습가인 레드베터 아카데미, 맥오그레이 디를 비롯해서, 최근에는 조지 갱커스에게 레슨을 받으러 직접 미국에 다녀왔었습니다. 저는 스윙에 관해 연구하고 공부하고 세미나를 참석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골프는 끝이 없거든요 이론 공부도 마찬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동안 공부했던 여러 골프 이론과 선수로서 직접 경험하고 체득한 실전을 잘 접목해서 여기 베트남에서 프로를 꿈꾸는 베트남 선수나 교민 분들이나 골프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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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Place 글 | 편집실
평생 잊을 수 없는 사랑의 터치 하노이 우리유치원
개원 7년을 맞는 하노이 우리유치원. 하노이한인 타운 미딩 송다에 입지해 있다. 밀집 상권에서 좀 떨어진 이 곳은 조용하고 아늑하다. 1층으로 안전하다. 유치원 건물 뒤로 돌아서면 전용 놀이터가 구비되어 있다. 이 곳 역시 차도 없고 외부사람의 출입도 없어 안전하다. 안전을 유치원 제 일의 기본 조건으로 여기는 김미영 원장 의 철학이 엿보인다. 오전 10시경, 1층 유치원에 들어서자 신세계가 펼쳐지고 있었다. 3세반부터 나이별로 5개의 교실에는 인형 같 은 아이들이 의연하게 학업이며 놀이에 빠져있었다. 그 많은 아이들이 한창 칭얼거릴 아이들이 이처럼 룰을 지킬 수 있는가? 교육이란 이런 것인가? 복도에서 보이는 선생님들의 모습이 크게 와 닿았다. 각 반에는 한국 인 선생님 1분과 보조 베트남 선생님 2분이 수업하고 있었다. 노래 소리가 들렸고, 책 읽는 소리가 들렸고, 가 위로 색종이를 오려서 붙이는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는 마냥 정겹고 사랑스러웠다. 종달새 소리 같기도 하고 새싹이 나오는 소리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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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원장은 개원하던 2013년 바로 제 베트남 한국대사관 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현지 유치원은 베트남 교육부 법에 의 거 교육을 받게 되어 있어 한국의 누리교육과정을 정식으로 가르칠 수 없다는 제한이 있었기 때문이다. 대사관 측에서도 예상치 못한 안건이라 바로 처리되지 못하 고 베트남과 한국 양국의 교육부 의견을 듣고 교육의 필요성 을 확인해 주었고 결국은 베트남 교육부에서도 인정해 주었 다. 당 유치원은 2016년도에는 베트남 교육부로부터 우수운 영 유치원으로 표창을 받기도 했다. 개원 이후 교민 사회의 인구 증가로 유치원생도 늘었고 또 그 만큼 유치원이 늘었다. 상업적 마케팅에 둔감한 이 유치원은 개원 초기 인원에서 조금씩 늘어 왔는데 김원장은 오히려 아 이들에게 좋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원장은 기본 신앙심의 바탕 위에 유치원의 양적 성장 보다는 질적 성숙에 더 가치 를 두어왔다. 원생에게 적용하는 프로그램의 품질도 지속적 으로 개선해 왔다. 김원장의 우선 가치는 사랑과 자존감과 공동체 정신으로 요 약된다. 아이들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사랑의 가치와 자신 을 존귀하게 여기는 자존감과 서로 나누고 베푸는 관계의 중 요성을 심어주는 것이 이 유치원의 존재이유요 사명이라고 말했다. 유치원은 제 2의 가정인 만큼 언어 습관과 인사방법과 화장 실 쓰는 법과 손을 씻는 법과 복도를 걷는 법과 식사 습관 등 을 매번 바르게 해 주어 평생 좋은 습관이 아이들에게 뿌리내 리도록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원장은 유아교육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베트남에 와서는 베 트남 사범대학을 졸업해 베트남어도 능숙하다. 본업 외에 한 베가족의 가정과 유아 상담가로도 봉사하고 있으며 지난 7년 정기적으로 불우이웃도 같이 동행해 왔다. 적은 살림이지만 나누면 나눌수록 사회는 더 따뜻해질 거라는 믿음이 이 유치 원을 밀고 가는 동력이다. 하노이 우리 유치원은 ‘나로 인해, 내 사업으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 질 수는 없을까? 를 꿈꾸는 곳이다. 착한 조 직이 꿈꾸는 착한 꿈, 그 상상력이 창의력이다. 이 유치원이 해가 갈수록 차별화 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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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Place 글 | 편집실
세상의 감탄사를 생각해 내는 일 모리아 꽃집 (Moriah Flower)
아무도 모르게 꽃이 피듯 꽃집이 들어섰다. 모리아 꽃집. 하노이 한인 상가, 미딩(My Dinh)의 뒤편에 있다. 가게는 아담하고 단아하다. 가지런한 꽃 소품들 사이, 꿀벌이 잉잉거리고 소녀들의 웃음이 까르륵 환청처럼 들렸다. 잠시 흐린 하노이 하늘이 밝게 빛났다. 꽃꽂이 하는 엄마를 따라 다니던 소녀는 기어코 꽃 일을 선택했다. 기왕에 하는 일, 여러 자격증을 따내며 꽃 에 몰입했다. 서울에서 꽃집을 하다 가족과 하노이에 왔다. 이국에서의 시장조사와 개업은 꽃을 피우는 일만 큼 고단했다. 개업 한 달, 미처 알리지도 않았는데 주문과 문의 전화가 오고 있다. 분주해지면서 더 초심을 꼭 잡아야겠다는 다짐이다. 초심은 처음과 조심과 진심으로 꽃을 전하는 마음이다. 꽃에 고운 마음을 얹어 가 는 것이 모리아 꽃집의 초심이라고 믿는다. 꽃은 사건들의 흐름과 연쇄 속에서 기어코 그것을 만날 처지에 있는 사람만 본다. 스마트폰 만큼 보지 않을 것이지만, 꽃이 마음의 변두리에 떠돌지 않고 서로가 꽃을 보고 웃고 서로가 꽃으로 감사하는 사회에 일조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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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아 꽃집의 상품으로 3 카테코리로 구성해 놓았다. 1. 꽃다발, 꽃바구니, 센터피스, 꽃바구니, 과일바구니 등 생화상품 2. 소형화분, 개업식 축하화분, 난종류 3. 축하, 격려, 위로 화환 등이다. 3. 월부터 취향과 수준에 맞게 구분한 클래스(Flower Class)도 운영할 계획이다. Hobby class 꽃을 재미있게 접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취미반 Basic Class 꽃을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시작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초급반 Florist Class Basic Course를 수료하고 좀더 다양한 작품을 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중급반 Oneday Class 하루 특별한 수업이 듣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원데이클레스 Kids Class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재미있는 어린이수업
자격증 화훼장식기능사 사단법인 국제화훼원예디자인협회 1급, 3급 사범 사단법인 풀잎문화연합회 선물포장2급 The Wilton Method of Cake Decorating Certificate (Course 1,2,3)
주소 및 연락처 주소: Lô 15 TT1, tầng 1, KTĐ Mỹ Đình Mễ Trì, Nam Từ Liêm, Hà Nội 연락처: 098 170 3384 -기타문의: 카카오톡 moriah2015 Feb. 2019 / 101
Good Photo 글 | 편집실
축구는 욕망인가, 필요인가
공은 자유롭고 골은 구속한다. 아부다비=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20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막툼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요르단 과 베트남과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에서 승리한 베트남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19.1.20 jeon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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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국회의원 첫 친선축구
18일 베트남 하노이 항더이 경기장에서 펼쳐진 한국과 베트남 국회의원 간 첫 친선 축구대회는 무승부 항더이 경기장에는 600여명의 응원단이 찾아 태극기와 베트남 국기인 '금성홍기'를 함께 흔들며 열띤 응원전을 폈다. 일부는 막대풍선을 두드리고 부부 젤라를 불며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했다. 한베의원친선협회(회장 김학용 의원) 소속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21명은 전날 3박 4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 베트남 측 베한의원친선협회 소속 의 원 등과 다양한 교류행사를 펼치며 우의를 다졌다. 18일 오전에는 간담회를 하고 한베 의원 친선 축구대회를 정례화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Feb. 2019 / 103
Good Photo 글 | 편집실
'박항서 초상화' 경매서 1만500달러에 낙찰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10년 만에 동남아시아 최정상에 올려놓은 박항서 감독의 초상화가 현지 미술품 경매에 서 1천만원이 넘는 고가에 팔렸다. 31일 온라인 매체 징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있는 미술품 경매업체 '쫀'(선 택)에서 개최된 자선경매 행사에서 박 감독의 초상화 '나 의 스승'이 1만500달러(약 1천167만원)에 낙찰됐다. 가 로 73㎝, 세로 92㎝ 크기의 유화인 '나의 스승'은 화가 쩐 테 빈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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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럭무럭 성장하는 에베레스트 국제학교 한국부
지난 1월 초등학생을 맞은 에베레스트 국제학교 한국부는 초,중고의 면모를 갖추고 미래를 향해 인재 육성에 나선다,
Feb. 2019 / 105
Good Society 글 | 편집실
2019년 한국-베트남 미술교류 전시 `VISION IN HARMONY` 개막식 개최
2019년 신년 한-베미술 교류전 주베트남한국문화원에서 열려 양국의 친숙한 풍경과 인물을 각 국의 스타일로 표현 2019년 한-베 수교 27년 기념 새해 첫 한-베 미술교류 전시 <VISION IN HARMONY> 전시가 1월 21일부터 1월 26일까지 주베트남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이 함께 하며, 전시에 참여한 반 두옹 탄(VAN DUONG THANH)과 오정자(JULIA OH) 작가는 미술 분야에서 한-베 간의 우호관계를 강화시키기 위하여 오랜 기간 동안 기쁜 마음으로 작품을 준비하였다. <VISION IN HARMONY> 전시회에서는 한-베 양국의 아 름다운 풍경을 각 국의 스타일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반 두옹 탄 작가는 작품을 통해 사랑과 자연의 아름다운 멜로디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오정 자 작가는 빛과 염원의 노래가 공감의 그림, 치유의 그림으로 기억되기를 희망한다.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정우진 총영사는“2019년 새해 첫 전시회를 계기 로 한 해 동안 한국과 베트남이 더욱 더 희망차고 따뜻한 관계발전을 이루어나가기를 희망하고, 향후 한국과 베트남 간 미술분야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 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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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 DUONG THANH(반 두옹 탄) 반 두옹 탄 화가 소개: 반 두옹 탄은 베트남 푸옌성 (Phu Yen)의 재능있는 화가이며 L' Ecole dé Beaux Art d' Indochine 과 베트남 미술 대학교에서 12 년간 공부했다. 반 두옹 탄은 1995 년 및 1997년의 미국 - 프랑스 CFMI의“Great International Art”, 2007년 베트남 문묘국자감에서 매 년 선청하는“Honor Vietnamese Land” 예술상을 수상했다. 베트남, 싱가포르, 폴란드, 스페인, 몽 골, 중국, 몬더 비아, 루마니아, 스웨덴, 인도 외 13곳의 국립미술관에서 전시되는 작품을 보유하고 있 으며, 81회 개인 전시회 경력을 가지고 있다. 반 두옹 탄의 작품은 Jimmy Carter, Barack Obama, Indira Gandhi …등 국가원수 및 명성있는 그림 수집가의 수집품에 있는 정도로 명성이 높다. 그 외에도 반 두옹 탄은 청년 및 장애우 대상 특강 및 많은 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전시될 그림은 반 두옹 탄 화가의 최근 작품이며 주제는 사랑과 자연의 아름다운 멜 로디이다.
JULIA OH(오정자) 오정자 (JULIA OH) 화가 소개 쥴리아오(오정자)는 빛과 염원의 작가다. 대지의 어머니처럼 온유하고 웅숭깊은 특유의 생명 에너지가 공명한다. 그가 틈틈히 화폭에 담아온 작품세계는 낙원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무하고 평화로 인도하는 테마가 주를 이룬다. 한국에서는 이부웅 화백의 가르침을 받았고, 베트남 하노이에 거주하면서부터는 반두옹탄 화백과 각별한 인연 을 맺고 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 2018년 10월 하노이 화가 50인전에 출품했고 2019년 새해 한-베 문화교류 미술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
Feb. 2019 / 107
Good Society 글 | 편집실
베트남에 퍼진 '클래식 한류' 한·베 신년음악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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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10년 만에 동남아시아 최강자로 만들면서 달궈놓은 베트남의 한류열풍이 클래식으로 도 번졌다. 14일 저녁 '2019 한베 신년음악회'가 열린 베트남 하노이 오페라하우 스는 600석이 모두 찼다. 우리나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1980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한 베트 남계 피아니스트 당 타이 선이 협연한 자리였다. 또 2011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소프라노 서선영이 함께했다. 이 같은 공연 소식이 알려지자 입장권을 구하려는 '전쟁'이 우리 교민은 물론 베트남 의 유력 인사들 사이에서도 치열하게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상당수 베트남 유 력 인사들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표를 구해달라고 로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연장에는 응우옌 꾸옥 중 베트남 외교부 차관을 비롯한 베트남 정·관·재계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고, 상당수 주베트남 외교 사절도 자리를 빛냈다. 베 트남에서 외국 오케스트라의 대규모 공연이 이처럼 성황을 이룬 것은 드문 일 이라는 게 현지 공연 기획자들의 말이다. 김도현 주베트남 한국대사는 "우리나 라 클래식 공연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높을지는 상상도 못 했다"면서 "베트남 유 력 인사들로부터 표를 구해달라는 요청을 수차례 받았다"고 말했다. 그리그의 ' 피아노 협주곡 a단조'로 시작한 공연이 채동선의 '새야새야' 등 다양한 민요 편곡 을 섞어가며 1시간 30분가량 진행되는 동안 곡이 끝날 때마다 우레와 같은 박 수와 함성이 터져 나왔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스마트폰기기) 구주·CIS 수출그룹 담당 임원을 하다 주베 트남 대사로 발탁된 김 대사는 개회사에서 "휴대전화기를 팔던 사람이지만, 가장 행복한 순간은 휴대전화기와 연결되지 않은 순간"이라며 "전화기를 끄고 아름다 운 음악을 즐겨달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youngkyu@yna.co.kr
Feb. 2019 / 109
Good Society 글 | 편집실
2019년 한국-베트남 신년음악회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재)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2019 Korea-Vietnam New Year Concert』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이 오는 1.14.(월) 베트남 하노이(Hanoi Opera House)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주 베트남한국문화원이 함께 하며, 이번 신년음악회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 클래식을 통한 문화교류를 이어가고자 한다. 베트남은 한국의 제 4위 교역국(2017년 기준)이며 1992년 4월 수교를 맺은 이래 정치, 문화, 교육, 언론, 학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가고 있다. 이번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은 수교 이래 처음 진행되는 대규모 오케스트라 공연인 만큼 많은 관심과 이목이 집중 될 것 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유구한 역사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980년 동양인 최초로 우승한 클래식계의 스타인 당타 이손 피아니스트, 2011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우승자 서선영 소프라노와의 협연을 통해 양국 간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기회가 됨과 동시 에, 국내외 유명 음악인을 지속적으로 배출하는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 박혜진 원장은 이번 신년음악회에 이어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양국이 서로 깊은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교류를 확충하는 기회가 될 것으 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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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및 출연진 소개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창단 이래 지난 30여년간 국내외에서 매년 90회 이상 연주활동을 하며 대한민국 교 향악의 위상을 높여 왔다. 1987년부터 국립극장과 전속계약을 맺은 이후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의 정규 레퍼토리에 협업작업을 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 예술의전당 상주오케스트라로 지정되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극장오케 스트라 역할을 현재까지 수행해오고 있다. 2018년 1월부터 정치용 예술감독이 부임하였으며,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지 휘자 정치용 예술감독의 지휘아래 약100여명의 임직원과 연주단원들이 상주작곡가 Paul Yeon Lee(이수연)와 함께 한국 공연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휘자 : 정치용 < 학력 > 서울대 음대 작곡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국립음대 지휘과 < 경력 > ('18.1~현재)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93~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15~17)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정치용 (Chi-Yong Chung) ‘ ( 57년생, 62세)
('08~13) 창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10) 한국음악협회 선정 음악상 본상 ('90) 오스트리아 국영방송(ORF)주최 국제 지휘 콩쿠르 대상 제5회 김수근 문화상 공연예술부문 수상 미시간 심포니, 프라하 방송교향악단,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 등 해외 유수 오케스트라 객원 지휘
협연자 : 서선영 < 학력 >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과정 석사 뒤셀도르프 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 < 경력 > (현재) 프랑스 Opera National de Lorraine 극장 2018/19시즌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 나비부인 역으로 데뷔 예정 ('17) 제3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신인예술가상 ('16~17) <발퀴레> 오르틀린역 / 푸치니 <투란도트> 류역 / <카티아 카바노바> 카티아 타바노바 역 등 서선영
('16~17) 오페라 노스 데뷔 /
(Sun Young Seo)
('13) 스위스 바젤 국립극장 주역가수 / <로엔그린> 엘자역
‘ ( 84년생, 36세)
('11) 제 14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우승 ('10) 바르셀로나 프란시스코 비냐스 국제 콩쿠르 우승
협연자 피아니스트_ 당 타이 손 1980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는 음악계가 온통 뒤집힐 정도의 '이변'이 일어난다. 유구한 역사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 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사상 처음 동양인으로서, 그것도 전쟁의 폐허 속에 음악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나라 베트 남에서 온 청년 당 타이 손이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스물두 살의 베트남 청년은 제10회 쇼팽 콩쿠르 에서 1위를 수상함과 동시에 골드메달, 그리고 3개의 특별상 (폴로네이즈상, 마주르카상, 콘체르토상)을 획득하며 클래식 스타로 급부상하게 된다.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에 등극한 이후, 링컨 센터, 위그모어 홀, 바비칸 센터, 살르 플레엘, 콘서트헤보우,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산토리홀, 빈악우협회, 무지크페라인, 콘세르트헤바우와 같은 저명한 공연장을 통해 40여개가 넘는 국가를 투어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았다. Feb. 2019 / 111
Good Life Contents
114 신라 호텔
116 독일 베를린
120 여자들이라면 한번쯤
122 성대앞 '풀무질' 폐업위기 넘겨 ,20대 3명이 인수해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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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다독하는 사람과 첫책을 고르는 사람, 모두를 위한 책입니다"
132 요즘 뜨는 광고
134 감기도 암도 예방하는 흰색 채소 5
135 치아 건강을 위해 알아야 할 4가지
Feb. 2019 / 113
Good Life 글 │홍원희
신라 호텔 신라호텔은 장충동에 자리 잡고 있는 오래된 한국 최고의 호텔이 다. 유명 연예인의 결혼식 장소로도 많이 등장하는 이 호텔은 많 은 호텔사이트에서 높은 평점을 받고 있는 호텔 중 하나이다. 호 텔 입구는 전통적인 목조 건축양식으로 되어 있으며 입구에 들어 서면 왼쪽으로는 신라 면세점이 위치해 있고 호텔 입구로 들어가 는 다리를 지나면 프랑스의 최고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es) 매장과 호텔 로비가 눈에 들어온다. 신라호텔 건물과 신라면세 점 사이에는 각종 연예인 포토존으로 유명한 영빈관과 많은 조 각품과 팔각정과 같은 정자로 이루어진 산책코스도 위치해 있다.
겔랑스파
미세먼지가 없는 날에는 서울의 도시와 남산타워가 보이는 이곳 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일일 것이다. 다만 우리 방 문기간에는 미세먼지가 극심해서 잠깐 걸어보고 서둘러 호텔 안 으로 들어와야 했다. 호텔 입구에 들어서면 크리스탈로 장식된 멋 진 장식이 눈에 들어온다.
방에서 보이는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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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로비
체크인 후 방이 정해지면 직원이 직원 전용 엘리베이터로 투숙객보다 먼저 짐을 옮겨 주기 때문에 팁에 대한 부담도 없다. 우리가 예약한 방 은 비즈니스 디럭스 룸으로 43m2의 사이즈에 쇼파와 테이블 책상과 의자에 65인치TV까지 갖추어져 있었다. 쇼파 또한 너무 편안해서 집 에서 있는 편안함을 선사해 주었다.
욕실
신라호텔은 방문의 두께도 10cm는 될 정도로 두꺼웠으며 층간, 룸간 소음이 전혀 없었다. 하루에 생수 4병이 무료로 제공되며 인스턴트 커 피와 TWG의 티가 준비되어 있었다. 침대 옆으로 미닫이 문으로 여닫 는 욕실이 위치해 있다. 가운데 세면대에는 영국브랜드‘몰튼 브란운’ 의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었고 오른쪼에는 욕조가 왼편으로는 샤워공 간과 화장실공간이 나뉘어 있었다.화장실은 물 내리는 레버가 없는 센 서로 내려가는 시스템이었다. 5선급 호텔 답게 모든 어메니티가 완벽하 게 갖추어져 있었고 체충계와 모든 규격을 위한 핸드폰 충전잭도 준비
침실
되어 있었다.신라호텔 또한 최고급 호텔답게 턴다운 서비스가 있었다. 우리가 숙박한 4일 내내 손님으로 가득했다. 신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에 손님의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슬리퍼의 위치
라호텔의 단점은 교통편일 것이다. 동대 입구역
와 침대 정리를 해준다. 방에서는 영빈관과 서을 시내의 모습, 신라면
에서 내려 걸어 가거나 동대 입구역에서 호텔과
세점이 한눈에 보였다. 창문의 커튼은 리모컨으로 여닫을 수 있는 시
면세점을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템이다. 투숙객에게는 헬스장은 무료이지만 사우나는 유료 서비스였 다. 새벽 5시 30분에 문을 여는 헬스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많은 내국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 발렛파킹을 이용하지
인들이 운동을 하고 있었다. 다만 다른 호텔과 다르게 헬스장에서 물
않는 이상 멀리 떨어진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
이 무료로 제공되지 않았다. 보다 럭셔리한 힐링을 즐기고 싶다면 겔
어와야 한다. 특히 결혼식 등 행사가 많은 주말
랑 스파를 추천한다.얼굴과 바디 맛사지를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겔
에는 주차장은 공간이 없는 경우도 있다. 연회
랑으로 받아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장으로도 유명한 신라호텔은 주말의 로비 또한 많은 사람들로 가득하다. 교통의 불편함을 감
하루전에 예약을 해야만 가능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피부 상
수하더라도 신라호텔은 서비스나 시설면에서 최
태에 대한 간단한 조사와 함께 족욕을 시작으로 맛사지를 받을 수 있
고의 호텔 중 하나가 틀림없다. 최고의 서비스
다. 맛사지 후에는 겔랑 제품으로 메이크업을 해볼 수도 있는 공간도
와 최고의 시설, 거기에 맛있는 음식까지….창
마련되어 있었다. 신라호텔은 맛있는 음식으로도 유명하다, 뷔페도 유
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영빈관의 모습과 서
명할 뿐 아니라 룸서비스로 먹은 모든 음식이 최고였다. 1층에 위치
울의 야경은 최고의 힐링을 선사하는데 부족함
한 베이커리도 맛있기로 유명하다하고 1층의‘더 파크뷰’레스토랑을
이 없을 것이다.
Feb. 2019 / 115
Good Life 글 │홍원희
"꽃보다 할배 리턴즈" 에서 소개된 베를린의 10월은 하노이에서 느껴보지 못한 한국의 늦가을과 초겨울 같은 날씨였다. 베를린공항은 독일의 수도 공항이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초라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2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우리는 택시로 숙소로 이동했다. 자동차 브랜드로 유명한 나라인 독일 답 게 거리에는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BMW,포르쉐 등 독일의 차들로 가득했다. 베를린의 최대 거리인 쿠담 거리에 위치한 숙소 옆에는 베를린의 유명한 랜드마 크 중 하나인 카이져 빌헬름 교회가 위치해 있다.
샤를로텐부르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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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덴브르크문
교회의 한쪽면은 세계 대 2차세계대전의 폭격으로 탑의 한쪽이 무너진 채로 있었다. 전쟁 에 대한 교훈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교회는 복구되지 않은 채로 폭격 맞은 그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일요일의 대부분의 베를린의 상점은 문을 열지 않았다. 최대의 백화점 인 독일 최대의 백화점 카다베(Ka Da We)백화점도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 문을 열 었다. 베를린은 제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의 수도 답게 도시의 거의 대부분이 파괴되었다 고 한다. 도시에는 현대식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었고 지금도 한참 공사 중 이라고 한다. 베를린의 대표적인 볼거리로 브란데브르크문은 동베를린과 서베를린 사이의 핵심적인 관 문으로 1989년 동독이 무너지면서 브란데브르크문이 다시 열려 통일의 상징이 되었다. 브 란데브르크문 위에는 4마리의 말이 끄는 전차에 탄 여신상인“콰트리가”가 위치해 있다. 브란데브르크 문 바로 옆으로 홀로코스트 추모기념비가 위치해 있다. 2005년 5월 12일 유대인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콘크리트 비석 2,711개를 19,073m2의 부지에 세워졌 다. 당시 수용소에 갇혀 있던 가스실에서 고통스럽게 죽어가던 유대인의 답답함을 표현하 기 위해 걸어 들어 갈수록 점점 높아지고 좁아져서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수 있고 좌우 가 꽉 막혀 지나가는 짧은 시간에도 답답함이 느껴졌다. 브란데브르크문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국회의사당이 위치해 있다. 국회의사당은 아름다 운 신르네상스 양식의 건물로 이 건물 또한 연합군의 공습으로 파괴되었다가 1958년부터 1972년에 걸쳐 복구되었다. 1992년 가벼운 유리와 알루미늄으로 국회의사당에 유리돔을 만들었다. 돔에 올라가면 360도로 베를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지만 미리 예약해야 하 는 불편함 때문에 우리는 외관만 감상했다. 국회의사당 옆으로 슈프레강이 위치해 있고 그 강을 따라 투명한 유리로 내부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회의원 사무실이 위치 해 있다. 모든 국회의원 사무실이 유리로 오픈되어 있어 모든 독일 국민이 국회의원의 일 하는 모습을 감시할 수 있다. 부조리와 부패, 특권으로 가득한 우리나라의 정치와는 대조 적인 그들의 정치모습을 보고 있으면서 처질과 플라톤의 명언이 떠올랐다.
통일정
국회의원 사무실
홀로코스트 추모기념비
국회의사당
Feb. 2019 / 117
Good Life 글 │홍원희
카이저빌헬름 교회
포츠담광장
"모든 나라는 그 나라 국민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갖는다”-윈스턴 처칠"정치에 무관심한 가장 큰 벌은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받는 것이다”-플라톤국회의사당을 뒤로하고 베를린의 현주소를 만날 수 있는 최첨단 건물이 위치한 포츠담 광장으로 향했다. 유리돔 모양의 소니본사를 비롯해 공연장, 쇼핑센터, 극장, 레스토랑 등 많은 편의 시설이 위치해 있다. 포츠담광장 주변에는 베를린장 벽의 흔적과 함께 꽃보다 할배에서 나온 통일정도 위치해 있다. 소니센터 안의 많은 레스토랑은 이미 인파로 가득했다. 중앙의 광장에서는 공연준비가 한창이었다. 우리는 운 좋게도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지만 앉을수 있는 장소를 찾지 못 해서 한시간쯤 뒤에 늦은 저녁을 위한 한식당으로 향했다. 베를린에는 많은 한식당이 있다. 대부분 5시가 넘은 시간에 영업을 시작하고 예약을 통해야 갈수 있는 곳이 많다. 한국에서의 맛을 기대한다면 실망하겠지만 한식이 그리운 관광 객이라면 방문해 여행할 힘을 얻는 것도 좋을 것이다. 베를린 자체가 작은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투어버스를 이용한 여 행도 좋은 방법이다. 다행히 숙소인 쿠담거리는 많은 투어버스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쿠담거리에서 많은 회사의 투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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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중 한국어 설명을 하는 노란색 투어버스를 이용해서 베를린 관광을 시작했다. 투어버스로 베를린 통일 전인 1961년부터 1990 년까지 동독과 서독을 드나들던 유일한 관문이 체크포인트 찰리, 베를린 시내의 전경을 관람할수 있다는 베를린 TV 탑, 프로이센의 독일 통일을 기념하기 위해 1973 년 건설되었다는 베를린 전승 기념탑, 프리드리히 1세의 왕비 소피 샤를로텐의 여름 별궁이었다는 샤를로텐 부르크 성, 1747년뷰터 지어졌다는 베를린 대성당과 내셔널 갤러리 등을 돌아보고 온갖 명품브랜드의 매장 이 위치한 쿠담 거리로 돌아왔다. 베를린은 여느 다른 유럽 도시들과 다르게 중국인 여행객들이 적은 편이 다. 다만 최대의 백화점인 카다베의 경우에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보이지만 쿠담거리의 여느 매장에서 는 한적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공항에서의 텍스리펀도 적은 관광객들 덕에 짧은 시간에 해결할 수도 있 고, 직원들도 매우 친절했다. 최근 아티스트들이 많이 모이는 핫 플레이스로 베를린이 알려져 있으니 시간 이 나면 구석 구석 여행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짧은 여행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베를린을 다시 한번 더 가게 될 여행지로 남겨 둔다.
전승기념탑
체크포인트찰리
소니센터
Feb. 2019 / 119
Good Life 글 | 편집실
여자들이라면 한번쯤 여자들이라면 한번쯤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동화속의 주인공이 되는 상상을 하면서 어릴 적 인형놀이를 하던 기억이 있었을 것이다. 연말 많은 시상식에서 많은 여배우나 셀럽들이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에 참석할 것이다. 셀럽들 의 경우 드레스를 입을 기회가 많지만 일반 여성의 경우 결혼식을 제외하고는 드레스를 입을 기회가 많지 않다. 이번 에는 드레스로 유명한 브랜드를 소개하려한다.
Elie Saab(엘리 사브) 전 세계의 단 3명 뿐인 파리 오뜨 쿠뛰르 컬렉션의 Correspondenr Member이기도 오뜨 쿠띄르의 거장인 엘리 사브(Elie Saab)는 1964 년 중동 레바논에서 태어나 독학으로 패션계에서 성공한 신화적인 존 재이다. 9살에 여성복을 만들기 시작하고 18살에 레바논의 수도 베이 루트(Beirut)에서 15명의 직원과 함께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한 천재 디 자이너이다. 1999년 요르단의 여왕 즉위식때 엘리 사브의 드레스를 입으면서 국제 적 명성을 얻은 후 중동과 유럽의 상류층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믿을 수 없을 만큼의 레이스와 쉬폰, 튤 원단에 섬세하고 화려한 비딩 과 3D플라워패턴의 아플리케와 자수를 이용하여 고품격 품위와 우아 함을 자랑하고 있다. 엘리 사브는 작은 디테일에도 전체적인 룩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영성의 몸에 완벽하게 피팅되는 실루엣이 중요하다고 강요한다. 특히 여성들의 로망인 웨딩 드레스의 경우 수많은 셀럽과 왕실 상류 계 층에서 사랑받고 있다. 룩셈부르크의 기욤 왕자, 비욘세, 크리스티나 아 길레라, 안졸리나 졸리 등의 셀럽들이 엘리 사브의 드레스를 사랑하고 있다. 엘리 사브의 의상들은 데일리 룩으로 착용할 수는 없지만 특별한 날,돋보이고 싶은 날...엘리 사브는 여성들에게 최고의 아름다움을 선사 할 수 있는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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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클루니 결혼식의 오스카드라렌타
Oscar De La Renta(오스카드라렌타) 미국의‘퍼스트레이디 룩’ ,’레드카펫 킹’이라는 별명에서 보이듯 오스카드라렌타는 헐리웃과 퍼스트레이디의 사랑을 한 몸에 받 아 온 미국의 대표 브랜드이다. 오스카드라렌타는 1932년 도메니 카 산토 도밍고에서 태어나 도메니카 공화국의 국립예술학교를 졸 업하고 18세가 되던 1951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 페르난 도 왕립미술학교에 진학하여 미술공부에 매진했으나 가장 큰 후 원자인 모친이 사망한 뒤 학비 조달이 어려워지자 패션디자이너 들의 일러스트작업을 돕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의 재능을 발견한 발렌시아가(Balenciaga)에 의해 패션계에 입문하 게 된다. 처음에는 발렌시아가의 VIP 고객용 카달로그 일러스트 룩을 그 리던 일을 했다고 한다. 그의 그림에 반한 당시 스페인주재 미국 대사부인이 그녀의 딸을 위한 드레스를 의뢰하게 되고 그의 첫 작 품이‘라이프’잡지의 표지에 실리면서 발렌시아가 디자인 하우스 의 어시스턴트 디자이너로 승격하게된다. 이후 파리로 건너가‘랑 방(Lanvin)’에서 일한 뒤 1963년 미국으로 이주 후‘엘리자베스 아 덴’에서 디자이너로 경력을 쌓았다고 한다. 60년대 패션의 아 이콘이었던 재클린 케네디와의 인연으로 미국내에서 명성을 얻기 시작한 그는 마침내 1965년 자신의 이름을 따 브랜드‘Oscar De La Renta’를 런칭한다. 이국적이고 화려하면서 우아한 디자인으로 재클린 케네디, 낸시 레이건, 로라 부시, 힐러리 클린턴에 이르기까지 역대 퍼스트 레 이디 룩으로 사랑받고 있을 뿐 아니라 사라 제시카 파커, 페넬로 페 크루즈 등 헐리웃 스타들의 오스카 시상식 드레스로 최근에는 조지 클루니와 결혼한 인권변호사 출신 아말 알라무딘의 결혼식 드레스도 오스카드라렌타였다. 국내에서도 한혜진, 김효진, 송윤 아, 전지현, 고소영 등 스타들의 결혼식 웨딩드레스로도 오스카드 라렌타의 드레스를 선택하였다. 2014년 그가 세상을 떠날 때 니 나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터 코핑을 그의 사후 첫 디자이너 로 임명하였다고 한다. 오스카드라렌타 Feb. 2019 / 121
Good Life 글 | 편집실
성대앞 '풀무질' 폐업위기 넘겨, 20대 3명이 인수해 새출발
1985년 문을 연 풀무질은 한때 대표적인 대학가 인문사회과학 서점으로 꼽혔 다. 1980∼1990년대 출간됐으나 지금은 절판돼 구할 수 없는 서적도 다수 보 유하고 있다. 그러나 인문학과 사회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점차 낮아지 면서 매출이 감소한 끝에 폐업 위기에 처했다. 풀무질 인수를 처음 제안한 이 는 전범선 씨다. 록밴드 '전범선과 양반들'에서 작곡과 보컬을 담당하는 전씨 는 친구 고한준 씨와 함께 '두루미출판사'를 운영하면서 출판사와 연계된 헌책 방 개설을 추진하던 중 풀무질이 폐업 위기라는 소식을 듣고 인수를 생각했 다고 한다. 출판사 공동 운영자인 고씨가 뜻을 같이했고, 미디어아트 강의를 하며 시를 쓰 는 장경수 씨가 동참했다. 셋이 함께 풀무질을 찾아가 은 대표를 만난 뒤 서점 을 넘겨받기로 결정했다. 전씨는 "어릴 적 어머니가 춘천에서 헌책방을 운영하 셔서 그에 대한 동경이 있었고, 출판사를 시작하면서 언젠가는 출판사와 연계
'전범선과 양반들' 전범선 등이 뜻모아…"
된 인문학 헌책방을 열겠다는 계획이 있었다"고 말했다.
지역공동체 기여하는 공간으로 만들 것" 영국에서 유학하며 역사학을 전공했다는 전씨는 "영국에는 인문학 중심 서점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경영난으로 폐업 위기에 처했던 성균관대 앞
의 역사가 깊고 지역공동체와 연계가 잘 돼 있어 그곳에서 찾은 즐거움이 많았
인문사회과학 서점 '풀무질'이 서점을 되살리겠다는 청년 3명의 뜻으로 새롭
다"며 "한국에 돌아오니 그처럼 인문학적 깊이나 역사성이 느껴지는 공간이 없
게 태어나게 됐다. 19일 서점 측에 따르면 풀무질은 오는 6월12일부터 전범선
었는데, 풀무질이 그런 공간이어서 무턱대고 찾아갔다"고 밝혔다.
(28)-고한준(27)-장경수(29) 씨가 넘겨받아 대학가 인문사회과학 서점으로 간 판을 유지한 채 명맥을 계속 이어간다.
이들 3명은 당분간 서점에서 은씨와 함께 일하며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운 영 방향을 고민할 계획이다. 풀무질에서 진행해온 인문사회과학 독서모임은 젊
풀무질 대표 은종복(54) 씨는 19일 "지난주 젊은 친구들 3명이 찾아와 서점을
은 층을 대상으로 확대하고, 세미나와 같은 행사도 마련하는 등 지역공동체에
인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넘겨주기로 했다"며 "경영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
기여할 방법도 찾을 생각이다. 고한준 씨는 "'우리가 이렇게 좋은 책들을 갖고
고, 젊은 사람들이 힘든 일을 해보겠다고 해 걱정도 되지만 필요한 것이 있으
있으니 너희가 오라'는 식은 이제 불가능할 테니 와보고 싶은 공간이 되도록 인
면 무엇이든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테리어를 바꿀 생각"이라며 "홍보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씨는 서점에 보유한 서적 약 4만권과 내부 집기류 등 일체를 새 주인들에게
당장은 서점 인수에 필요한 보증금 1천만원을 마련하기에도 빠듯한 형편이지
그대로 넘기기로 했다. 서점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1억여원의 부채는 자신이
만, 정부 지원금 신청이나 모금활동 등 난관을 돌파할 방법도 다각도로 찾고 있
해결할 예정이다. 은씨는 "젊은 사람들의 용기에 값을 매겨주는 셈"이라며 "이
다. 향후 운영을 본격 시작하면 기존의 일반 서점에 헌책방 성격을 가미해 수익
들이 나중에 '서점 운영을 잘한다. 은종복보다 훨씬 낫다'는 말을 들으면 정말
을 늘리는 방안도 생각 중이다.
기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풀무질 운영을 그만두면 제주로 내려가 또 다른 인문사회과학 서점을 열고 소설을 집필하며 지낼 계획이다.
전씨는 "헌책을 잘 큐레이팅하면 수익률 자체는 훨씬 높을 것인 만큼 헌책 비 중을 키우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고, 출판사 운영 경험이 있으니 서점 운영을 잘 기획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모든 독립책방이 힘든 상황이긴 하지만 인문학 적 밀도가 있고 공동체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만들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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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복수는 행복하게 사는 것"…신간 '슈퍼노멀'
'회복 탄력성' 높은 우리 이웃 슈퍼맨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누구나 살면서 크게 좌절하거나 낭떠러지로 떼밀려본 기억이 있다. 심지어 유명한 위인들과 성공한 부자들도 잘 나가다가 ' 한 방'에 미끄러진 아픈 경험을 갖고 있다. 시련이란 우리에게 고통만 안기는 나쁜 경험일까. 미국의 저명한 임상심리학자 맥 제이의 저서 '슈퍼노멀'(와이즈베리 펴냄)에 따르면 프리드리히 니체의 격 언처럼 우리를 죽이지 못할 정도의 적당한 고통은 우리를 강하게 만들뿐이다. 니체가 제시한 이런 개념은 후일 심리학자들에 의해 '회복 탄력성'으로 정의된다. 다만 제이는 회복 탄력성을 단순히 시련과 실패를 단절하는 것으로 보지 않는다. 실패나 상처를 완전히 망각할 수는 없고 단절할 수도 없다. 오히려 고통스러운 현재 상황 또는 과거의 기억에 매몰되지 않고 건강하고 자신 있는 삶을 되찾고자 끊임없이 해결책을 찾는 능력이 바로 회복 탄력성이라 고 저자는 강조한다. 현재의 시련은 고통스럽지만 이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자신을 담금질하는 계기로 작용하고, 이런 과정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한 자아 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오히려 성공한 사람들은 성장기에 적당한 아픔을 경험한 비율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시인 딜런 토머스는 "유년기를 불행히 보내는 것보다 더 불행한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유년기를 지나치게 행복하게 보내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저자는 20년간 심리 상담을 통해 축적한, '슈퍼맨' 같은 회복 탄력성을 지닌 '보통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그리고 이들을 '슈퍼노멀'(Super Normal)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정 의한다. 슈퍼노멀은 대체로 다른 사람에게 분노를 터뜨리는 대신 직면한 가난, 차별, 괴롭힘, 학대, 방 임 등에 맞서 싸워 이겨내는 것을 '훌륭한 투쟁'으로 본다. 부당한 대우를 연료 삼아 어떤 고 초를 겪더라도 이를 바로잡겠다는 투지와 각오가 있다. 이들은 결심한 것은 꼭 이루고야 만 다는 신념이 있고 넘어져도 툴툴 털고 일어선다는 '오뚝이 정신'이 있다. 저자는 과거 상처를 딛고 선 '슈퍼노멀'이 어떤 식의 복수를 선택하는지에 대해서도 거론한다. 과거 상담한 한 기혼 여성은 모친을 상습적으로 때리던 부친에게서 받은 상처 때문에 아이를 갖지 못하고 망설였다. 남편도 과거 아버지처럼 자신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양육비를 잘 주지 않아서 불행한 가정이 될까 봐 망설였던 것이다. 저자는 '최고의 복수는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과 전혀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라는 마르쿠 스 아우렐리우스의 금언을 들어 "최고의 복수는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 여성의 경우 원망했던 아버지에 대한 최고의 복수는 아이를 낳아 잘 기름으로써 행복을 얻 는 것이다. 다행히 이 여성은 이러한 행복을 실현했고 평범한 삶의 기쁨을 매일 누리고 있다 고 저자는 전한다. 김진주 옮김. 480쪽. 1만7천원. Feb. 2019 / 123
Good Life 글 | 편집실
다독하는 사람과 첫책을 고르는 사람, 모두를 위한 책입니다"
민음사 편집자 서효인•박혜진 '읽을 것들은 이토록 쌓여가고' 출간 "'82년생 김지영' , 좋은 소설이라 출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눈을 확 트이게 해줄 새로운 책을 물색할 때. 혹은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 떨리는 가슴으로 첫 책 을 고를 때. 민음사 편집자인 서효인 시인과 박혜진 문학평론가가 출간한 책 읽기에 대한 책 일기 '읽을 것들은 이토록 쌓여가고'(난다)는 양쪽 모두를 위한 맞춤 책이다. 18일 강남구 민음사 사옥 인근에서 만난 이들은 "6개월간 매일 읽었지만, 아직 도 읽을 책들이 너무 많다"며 미소를 지었다. '82년생 김지영'을 이 땅에 선보인 당사자들이기도 한 이들은 평소 책에 대한 잦은 '수다'를 '책' 기획으로 연결해왔다. 이 책에는 2018년 1월 1일부터 6월 30 일까지 매일 행한 책 일기에 7월부터 12월까지 만져본 '책 리스트'로 '책의 한해 살이'를 기록했다. 다음은 서효인- 박혜진 편집자와의 일문일답. -- 책을 받아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 ▲ 박혜진(박) : 책을 늘 만들기만 하고 글을 써 책으로 출간한 것은 처음이라 모든 과정이 낯익으면서도 낯설었다. 기대되면서도 무섭기도 했다. 선배도 나도 문인이지만 편집자라는 정체성을 묶은 것이니 그런 점에서 재밌 고 신선할 수 있겠다. 주변 반응 중에는 '네 책 읽고 책 9권을 주문했다', '돈이 너무 많이 든다. 지갑 을 열게 하는 책이다'라는 등의 반응이 제일 좋았다. 서효인(서) : 나는 책을 내봤지만 두 명이 쓰는 책은 처음이라 기대도 하고 걱 정도 했는데 재미있더라. 다행이다. 주변에서 말도 안 된다. 괴물 같다. 대체 언제 이걸 썼냐. 이런 반응이 많았는 데 해냈다는 성취감이 컸다. -- 매일 책에 관해 쓴다는 게 쉽지 않았을 거 같은데. ▲ 박 : 일기의 속성이 밀리는 데 있지 않느냐.(웃음) 6개월 동안 매일 쓰고 책을 만드는 것이 쉽지 않아 리스트를 정리해놓고 몰아 서 쓰기도 했다. 그때는 기록을 남겨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무엇을 쓸까 고민 을 많이 했는데 책 나오고부터는 마음 편하게 읽고 있다. 서 : 하루가 정말 빠르더라. 못 쓰거나 책 생각을 못 하고 넘어갈 때도 있고. 그 날들이 쌓이다 보면 부담이 돼 그렇게 되지 않으려 책 생각을 더 많이 했다. 굉장히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고 끝나고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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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년생 김지영'을 발굴한 편집자로도 유명한데. ▲ 서 : 투고함에 들어와 먼저 발견해 3분의 1을 읽었는데 정말 좋았다. 곧 명 절이었는데 첫 장면부터가 명절이었고. 혜진 씨에게 공유하고 혜진 씨도 내고 싶은 책이라고 결정해 작가님을 만나 뵙고 계약했다. 소설 작품에 대한 확신은 있었다. 좋은 소설이라는 확신이 있었고, 여러 논란 이 뒤에 있었지만 새로운 형식이고 문체와 작가의 시각 모두 새로웠다. 페미니 즘 소설이라서가 아니라 좋은 소설이라서 냈으나 사회적 반향은 예상 못 했다. 앞으로 출판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페미니즘 이슈가 더 첨예해질 것이라는 생 각에 이슈를 공유하면서 공부도 했는데 '82년생 김지영'이 페미니즘 중심에 설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박 : 재미있게 읽고 '빨리 내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드는 원고들이 생각처럼 많지 않다. 처음 1만부 찍으려다 8천부 찍었다고 얘기했지만, 그 정도도 일반적인 경 우보다 많았다. 통상적인 기준에서 잘 될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사회적으로 이 렇게 큰 반향을 일으킬 거라고는 누구도 생각 못 했을 것이다. 작품 자체는 신선한 면도 있고 재미도 있고 사회적으로도 영향력을 끼칠만한 내용이 많이 있어 기대하긴 했다. -- 이번 책에 나오는 작품 중에 독자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작품은. ▲ 박 : 박지리 작가 책을 소개했는데 읽은 분들이 박 작가 책 몇 권을 샀다고 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전통적으로 많이 보던 소설이 아닌 모습을 갖고 있어 신선하고 몰입할 수 있다. 평소라면 연락해서 계약하자고 하거나 할 수 있는 일이 많은데 작가가 돌아가 셔서 할 수 없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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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 다운증후군 캐릭터 4명을 다룬 '다운타운'이라는 카툰이 있다. 그림체도 귀엽고 재밌다. 페이소스도 있고. 첫 딸이 다운증후군인데 장애인에 대한 우리 사회 인식이 다른 사람, 안 되는 사람, 눈에 안 보이면 편하고 보이면 불편하고 그렇다. 그 만화를 보면 그 친구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은 성장해가는 어린아이이고, 한 존재로 커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시인, 평론가라는 다른 입장에서 글을 쓰니 좀 달랐던 부분이 있었을 거 같은데. ▲ 서 : 내 글은 왼쪽에 있고 혜진 씨 글이 오른쪽에 있다. 내 글은 혜진 씨 글을 읽기 위한 진입장치다.(웃음) 독자들 반응도 나뉜다. 책에 대한 담론, 출판에 대한 것, 문학 자체가 궁금하고 더 읽고 싶은 분들은 혜진 씨 글을 좋아한다. 반면 에 세이적인 일상 글을 더 부드럽게 즐기고 싶은 분들은 제 글을 더 좋아한다. 밸런스가 잘 맞춰진 거 같다. 박 : 내 글은 소설에 대해 소개하고자 하는 열망이 좀 더 크고 책이 많이 앞으로 나와 있다. 선배 글은 책과 일상의 이야기를 함께 한다. -- 요즘 사람들이 책을 많이 안 읽는데. ▲ 박 : 위기론은 항상 있었다. 그것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니 다른 좋은 콘텐츠들과 경쟁하기 위해 악전고투하거나 '많이 읽히는 책을 만들겠어'라는 생각으로 책 을 만들지는 않는다. 좋은 소설, 좋은 시집을 내려고 노력하다 보면 어떤 책은 많이 팔리기도 하고 그렇게 가려 한다. 이 책은 독서의 빈익빈 부익부가 심해지는 중에 한가운데에서 역할을 하려 한다. 많이 읽는 사람들은 이 책을 보고 더 많이 사게 하 고, 독서를 안 하시는 분들도 첫 책을 집어 들게 하고. 타깃이나 정체성이 분명한 책은 아니지만, 오히려 이런 방식의 콘텐츠가 독자 를 개발하는 측면에 맞을 수 있다. -- 민음사에서 내는 문학잡지 릿터와 크릿터를 소개하자면. ▲ 서 : 격월간 종합문학잡지인 '릿터'는 창간 2년이 넘어 지금 16호를 만들고 있다. 너무 긴 글보다는 처음 보는 분들도 문학을 편히 접할 수 있는 글들을 담았다. 10월에 20호를 내야 하는데 중폭 개편하려 한다. 익숙해질 때가 가장 위기이니 새로움을 갖추려 한 다. 크릿터는 문학을 좀 더 본격적으로 다루고 본격적인 비평문을 싣는 무크지다. 연간지로, 그해 비 평이나 문학에서 가장 이야기가 많이 되는 쟁점이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내년에 2호가 나올지 자신도 기대하고 있다. -- 최근 추천하고 싶은 책이나 작가는. ▲서:스 ' 냅챗 시대의 제임스 조이스'라고 불리는 1991년생 아일랜드 여성 작가 샐리 루니의 '친구 들과의 대화'를 보고 있다. 우리 문학에서 혹은 소설에서 보기 힘든 20대 초반을 화자로 삼아 그 화 자가 어떤 소설을 만들 수 있는지 명확히 제시한다. 박 : 신간 '우리 몸이 세계라면'을 낸 김승섭 작가의 발견은 최근 한국 출판계에서 중요한 부분이라 고 본다. 세상을 바라보는 패러다임을 바꾸는 작업을 하는 작가들이 있을 때 사회가 좋아지는 거 라고 생각하는데 김승섭 작가가 그런 작가다. 민음사에서는 '1945'라는 배삼식 작가의 희곡이 나온 다. 해방 이후 흩어졌던 사람들이 조선으로 오는 과정에서 만주에 임시로 거주하면서 발생하는 일 들을 배경으로 한다. bookman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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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Life 글 | 편집실
평등지권 사회에서 불로소득 사회로 전락한 대한민국
전강수 교수 '부동산공화국 경제사' 출간…"땅 아닌 땀이 대우받는 사회로!"
전 교수는 19세기 말까지 미국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세계적 명저 '진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 '부동산공화국'이라는 용어가 더는 낯설지 않
보와 빈곤'의 저자이자 토지개혁가 헨리 조지(1839~1897)의 사상에 크게 영
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말도 일상에서 익숙해졌다. 그만큼 부동산은 한국
향받은 학자로서 기득권세력, 투기세력, 뉴라이트 사학자들의 논리에 맞서 시
사회에서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장을 시장답게, 자본주의를 자본주의답게 만들려면 무엇보다 먼저 토지제도를 정의롭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역설해왔다. 지금의 한국 경제가 심각한 불평등
지금 대한민국은 땀 흘려 잘사는 사회가 아니라 땅으로 잘사는 사회, 불로소
과 불안정, 저성장에 시달리는 근본 원인이 토지와 부동산을 잘못 다뤄왔다
득을 좇아 민첩하게 움직이는 사람이 잘사는 사회가 돼버렸다. 정치인, 건설업
는 데 있다는 것이다.
자, 유력자, 재벌기업은 물론 중소기업, 중산층, 서민층까지 모두가 부동산으로 '대박'을 노린다. 불편하지만 부정할 수 없는 이 시대 한국사회의 자화상이다.
그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해방 후 농지개혁으로 평등지권 사회를 실현한 대표
최근 사회를 뒤흔든 최대의 유행어는 '똘똘한 한 채'였다. 엄청난 기세로 불어
적 국가였다. 일제가 정착시킨 식민지 지주제를 성공적으로 해체한 뒤 온 국
닥친 투기 광풍에 전국이 들썩였다. 특히 서울 지역, 그중에서도 강남의 아파
민이 토지에 대한 평등한 권리를 누리는 '소농의 나라'로 변모한 것. 농지개혁
트값이 폭등하면서 평범한 시민과 국민들을 상대적 박탈감과 불안 속으로 몰
이 지주제를 해체하고 자작농체제를 성립시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토지 소
아넣었다. 화들짝 놀란 정부가 부랴부랴 대책을 내놨지만, 땜질식 응급처방에
유 균등성을 실현했다. 공평한 고도성장의 길은 이 농지개혁으로 열렸다고 전
가까워 불안감은 여전하다.
교수는 분석한다.
지난 27년간 한국 부동산 문제를 연구하고 토지 정의를 전파해왔던 경제학자
이랬던 대한민국을 누가, 언제, 어떤 연유로 부동산 투기와 불로소득으로 인한
전강수(대구가톨릭대 경제통상학부) 교수가 부동산 문제를 중심으로 한국 경
불평등과 양극화의 '부동산공화국'으로 추락시키고 말았을까?
제사를 살펴본 저서 '부동산공화국 경제사'를 출간해 평등지권(平等地權) 사회
저자는 평등지권 사회가 부동산공화국으로 추락하는 데 결정적 계기를 제공
에서 불로소득 지향 사회로 전락해버린 대한민국의 자화상을 속 깊이 들여다
한 주역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었다고 말한다. 토지 불로소득과 부동산 투기에
본다. 그리고 부동산에 대한 근본 철학부터 재정립하자며 문제 해법을 구체적
대한 아무런 대비책도 마련하지 않은 채 대규모 도시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지
으로 제시한다.
가 폭등과 부동산 투기를 불러왔다는 것. 강남개발이 그 출발점이었다. 정치 자금을 마련키 위해 직접 토지 투기까지 벌인 박정희 정권의 무분별한 도시 개발로 촉발된 부동산 투기는 이후 주기적으로 반복돼 부동산값 폭등을 야기 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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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교수는 "한국에서 평등지권 사회가 성립하고 후퇴한 과정은 매우 중요한 의
저자는 또 '특권이익이 있는 곳에 우선 과세한다'는 것을 조세제도의 제1
미를 갖는다. 유례없는 고도성장, 부동산 투기, 기득권세력 형성, 불평등과 양극
원칙으로 수립해 실행하자고 제안한다. 국토보유세 도입 외에 도입할 수
화, 경제위기 등이 모두 그것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있는 정책 수단으로 재벌-대기업 법인세 중과, 누진소득세 최고세율 인 상, 상속세-증여세 최고세율 인상, 자연자원 이용료와 환경 오염세 정상
이후 일부 정권이 부동산공화국 형성을 저지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화 등을 꼽는다.
노태우 정권이 토지공개념 제도를 도입하고, 김영삼 정권이 과표 현실화 정책
저자가 펴낸 관련서로는 '토지의 경제학', '부동산 투기의 종말' 등이 있다.
을 추진한 게 그 대표적 사례다. 하지만 두 정권은 부동산 불로소득의 근본적
여문책 펴냄. 304쪽. 1만7천800원.
해소를 목표로 부동산공화국과 정면대결을 펴려 하지 않아 정책이 당초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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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후퇴하거나 도중에 중단되고 말았다. 한국 정부 최초로 부동산공화국과 정면대결을 펼친 주인공은 노무현 정부였 다. 김대중 정부는 계획만 세웠을 뿐 실행하지 못하고, 오히려 경제 위기 극 복 이유로 부동산공화국 강화 정책으로 기울고 말았으나 노무현 정부는 획기 적 부동산보유세 시행으로 부동산 불로소득의 사적 취득을 차단함으로써 불 평등 완화를 꾀했다. 하지만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부동산 정책은 보유세 혁명에 대한 반혁명이었 다. 전 교수는 "두 보수 정권은 보유세 강화 정책을 무력화하고 노골적인 부동 산 경기부양정책을 펴면서 국민에게 지대추구의 꿈을 심어주고 마음껏 부동산 투기에 나서도록 부채질했다"고 안타까워한다. 이어 등장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어떤 평가를 받을까? 전 교수는 "유 감스럽게도 촛불 정부의 소임을 다하려는 생각도, 노무현의 분투를 계승하겠 다는 의지도 찾아보기 힘들다"고 아쉬워한다. 그러면서 이제부터라도 더 적극 적으로 토지공개념 사상을 널리 알리고, 토지균등분배-토지공공임대제-토지 가치세제 등의 방법으로 이전보다 진일보한 평등지권 사회를 구현키 위해 노 력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전 교수는 종부세가 지니는 한계도 지적하며 이를 보완키 위해 국토보유세를 도입하자고 제안한다. 국토보유세는 현행 보유세 제도의 근본 문제로 지적되 는 용도별 차등 과세를 폐지하고 모든 토지를 인별 합산해서 누진 과세한다 는 내용이 중심을 이룬다. 물론 보유세 강화에 뒤따르는 조세저항에 대해선 기 본소득과 결합하거나 국가재건 프로젝트의 시행으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 다고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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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Life 글 | 편집실
성석제 "역사소설, 어렵다? 우리 선조들의 숨은 이야기"
역사소설 '왕은 안녕하시다 1, 2' 출간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왕을 정점으로 한 엄격한 신분 제도와 수직적인 위계질서가 사 회를 지배했던 조선 시대. 기생집을 운영하는 할머니 집에 얹혀사는 파락호 '성형'은 우연히 저자 에서 만난 비범한 풍모의 꼬마와 의형제의 인연을 맺는다. 알고 보니 왕세자였던 꼬마는 얼마 후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르고, 성형을 궐로 불러 자신의 비밀 측근으로 삼는다. 남인과 서인으로 나뉘어 목소리를 높이는 조정 신하들 사이에서 위태로운 왕위를 지키고자 고 군분투하는 왕. 그런 그의 안위를 위해 성형은 궁 안팎을 종횡무진 움직이며 각계각층 사람들을 영리하게 이용해 나라의 안정을 돕는다. 역사적 사건과 그에 얽힌 다양한 인간 군상을 작가는 시정잡배 출신인 성형의 입을 빌려 흥미진진한 이야깃거리로 탈바꿈시킨다. 이 이야기는 작가의 말처럼 '역사에서 흔적을 찾아볼 수는 없지만, 역사의 흐름을 바꾸거나 역 사 그 자체가 된 무명 또는 익명의 존재'를 조명하는 의미 있는 시도다.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 꾼' 성석제가 역사소설 '왕은 안녕하시다 1, 2'(문학동네)로 돌아왔다. '투명인간' 이후 5년 만의 장편소설로, 문학동네 네이버 카페에서 전반부를 연재한 뒤 오랜 시간 을 들여 후반부를 새로 쓰고 전체를 대폭 개고해 완성했다. 조선 숙종 대를 배경으로, 역사적 사실이라는 바탕 위에 상상력과 유머, 특유의 재치를 한필의 비단처럼 촘촘히 직조해가며 최고 의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9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성 작가는 "역사소설은 생소한 장르라 입문할 때 난관이 있을 수 있지만 일단 돌파하면 흥미진진한 세계가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2003년 '인간의 힘'이라는 조 선의 선비였던 오봉선생 채동구에 관한 소설을 쓴 바 있지만, 역사 특정 시기를 무대로 한 본 격적인 역사소설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그는 소설에 등장하는 '연려실 기술' 외에도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청구영언', '인현왕후전', '박태보전', '박태보실기' 등 여 러 역사서를 참고했다. 그는 이번 소설이 "이 땅에 살던 우리 선조들의 숨은 이야기"라며 "소설이니만큼 허구가 9, 사실 이 1이고 나머지는 개연성으로 연결돼 있다"고 전했다. "제도, 관습, 생활 등 시대상도 알아야 하고 인물에 더해 그들의 말, 행동도 다 이해해야 합니 다. 하지만 역사적인 바탕은 밑그림 정도고, 그 위에 그려진 수많은 사람들의 삶은 순수한 허구 에 가깝죠. 다만 '연려실기술'은 많이 인용했는데 이번 소설은 사실 '연려실기술'에 대한 오마주 나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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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이 아닌 개인이 쓴 것이지만 깊은 인상을 받아 나만 알기 아 깝다고 생각했어요." 그는 정치적 격변의 진통 속에서도 경제적 발 전이 두드러졌던 숙종 대를 "이야깃거리가 풍부해 많은 작가가 매 력을 느끼는 시대"라고 평가했다. 남인과 서인, 노론과 소론 등으 로 갈려 당쟁만 일삼는 소설 속 무능한 신하들의 모습은 마치 현대 사회와 닮아 있는 듯한 느낌도 든다. "과거와 현재, 미래는 서로 연관돼 있습니다. 과거의 일에서 교훈을 얻으면 이를 따라야 하는 게 논리적인데 꼭 거꾸로 하곤 하죠. 이 좁은 땅에 살면서 같은 뿌리끼리 더 미워하고 죽이고 대를 이어가며 원수가 되는 것이 참 비극적이기 도, 희극적이기도 합니다. 다만 과거와 다른 것은 그때 관리가 된 사람들은 죽음을 각오할 정도의 책임감이 있었습니 다. 실제로 많이 죽었죠. 하지만 지금은 한순간에 말을 바꿔도 아무런 피해가 없는 것 같네요. 정치인들에게 부디 반 대편 당에 '소설 쓰지 마라'는 말을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고 싶습니다. 소설은 그렇게 쉽게 써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사회를 대표하는 중견 작가인 그는 문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고찰도 공유했다. 문학지가 아닌 네이버 카페라 는 새로운 매체에서 이번 소설을 연재했던 성 작가는 "원고료가 적다는 것 외에는 달라진 것이 없다"며 너털웃음을 터 뜨렸다. 그는 "매체의 변화는 어쩔 수 없고, 앞으로 50년 안에 인류는 500만년 간 봐온 변화 이상을 겪을 것"이라며 " 다만 알약만 먹어도 되는 시대에도 음식을 찾는 사람이 있듯이 스마트기기가 아무리 발달해도 종이책은 사라지지 않 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사회 비판 등에서 개인 성찰 등으로 바뀌는 소설 트렌드에 대해서도 "좋다고 본다"며 "체제나 시스템 등이 개인에게 미 치는 영향력이 줄어들었고, 사람들의 심지와 주체성이 전보다 강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거대담론의 시대가 물 러가고 개인과 존재에 대한 서사가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소설 속 재치 넘치는 입담과 입에 착 달라붙는 표현들은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이라는 그에 대한 수식어의 진 가를 다시금 확인시킨다. 하지만 성 작가는 이에 대해 "영광이지만 잘못된 표현"이라며 "이야기를 잘하는 것과 문장을 잘 쓰는 것은 다르고, 나는 주변 많은 사람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잘 받아적는 사람"이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다음 흥미 로운 이야기는 언젠가 그가 다큐멘터리에서 봤던 고구려 시대의 발명품 '박차'에 관한 것이다. "이제 숙종 시대는 잊어버리고 7세기의 광활한 사막과 초원, 거친 파도가 이는 바다로 나가려 합니다. 말을 타고 달릴 때 뒤돌아 활을 쏘려면 '박차'가 있어야 하는데 고구려에서 시작된 그 기술이 아시아 전반에 더해 북유럽까지 전파되 면서 문명 차원의 변화가 있었어요. 그 밑바탕 위에서 거미줄처럼 이야기를 쳐나가려고 합니다. 물론 사실은 1, 나머 지는 허구입니다." bookmania@yna.co.kr
Feb. 2019 /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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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중국 뜨는 베트남…알아야 기회 잡는다"
무엇보다 중국과 반만년 간 국경을 놓고 대치하며 갈등한 역사가 너무 나 똑같다. 미국이 자유민주주의 진영인 남베트남에서 철수하게 된 결정적 이유 역시 '베 트남은 반중(反中) 정서가 강해 북베트남 주도로 국토 전체가 공산화해도 중국 의 남하를 저지하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었다. 이런 이론적 토대를 '베트남 포뮬러(Vietnam Formula)'라고 한다. 중국이 재작년부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이유로 경제 보복에 나서고 우리 기업에 기술 이전을 강요하는 등 대국답지 못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도 맞지 않는 전근대적-후진적 행동을 해온 것도 우리 기업들의 탈 중국과 베트남 열풍을 부추긴다. 이미 삼성은 불투명하고 이해할 수 없는 행정 관행, 부정부패, 비신사적 제제 행위 등에 지쳐 생산시설을 계속 베트남으로 빠르게 이전한다. 이재용 삼성전 자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베트남에서 '귀빈 중 귀빈(VVIP)' 대접을 받는다. 미국이 무역 전쟁과 경제 제재를 통해 중국을 강하게 압박함에 따라 통신장비 업계 세계 1위와 4위인 화웨이와 중싱통신(ZTE)이 몰락 위기에 처할 만큼 중 국 경제와 중국의 역내 위상이 크게 흔들리는 점도, 중국 내 외국자본이 베트 남으로 향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책은 저자가 베트남에 거액의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느낀 점들을 구체적 으로 기술한다. 정치 체제, 소비 트렌드, 국민성, 경제 관행, 생활 습관, 지역감 정까지 상당히 세밀한 관찰과 설명을 통해 베트남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북오션. 248쪽. 1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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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골목 가득했던 책향기가 사라진다…부산 보수동 책방골목
대형서점과 온라인 서점에 맞서 책방들이 자구책을 찾기 시작해 인터넷 쇼핑 몰을 만들고 책방 번영회를 만들어 활로를 모색했지만, 한계에 부딪혔고 하나 둘 책방골목을 떠나고 있다. 책방골목이 떠난 자리에 미용실, 사진관이 생겼다. 올해 6월 업주가 바뀌며 새로 문을 연 사진관은 오래된 서적 앞에서 흑백사진 을 찍어주며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리모델링을 통해 젊은 감각에 맞춰 북카페 형태로 고객을 끌어 모이는 점포도 생겨났다. 고서적을 팔며 4년간 이곳에서 책방번영회장을 했던 상인 양수성 씨도 고서적 과 미술품을 함께 판매하는 갤러리 형태 서점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들은 변화
변화 안간힘에도 임대료는 매년 오르고 매출 1/3로 곤두박질 업종 변경 점포 점점 늘어나…가장 큰 대우서점도 폐점 위기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24일 국내 유일 헌책방 거리인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
를 반기면서 사라지는 옛 풍경에 아쉽다는 반응이다. 책방골목을 자주 찾는 서 모(37)씨는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던 옛 책을 책방 사장님이 먼지를 털며 찾아 주는 기억에 이곳을 자주 찾는다"며 "변화는 필요하지만, 옛 모습은 최대한 간 직한 채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andbrother@yna.co.kr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데이트하는 연인들과 관광객들로 붐볐다. 간혹 단종된 책을 구하기 위해 헌책방을 찾는 시민들도 보였다. 하지만 대부분 사진을 찍거나 옛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골목을 둘러보는 관광 객들이 대부분이었다. 골목 한쪽에는 점포 일부가 셔터를 내린 채 새 주인을 구한다는 종이가 붙어 있었다. 이곳은 40년 동안 한 곳에서 서점을 운영했던 대우서점 일부 점포였다. 대우서점은 보수동 책방골목 내 총 3개 점포를 운영했었는데 올해 초 이곳 운 영을 포기했다. 매년 수익은 줄어드는데 올라가는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우서점이 임차한 건물 중 가장 큰 책방도 내년 2월 당장 가게를 비 워야 한다. 건물주가 건물 노후화로 재건축 입장을 밝혀왔기 때문이다. 대우서 점 사장 김종훈(65) 씨는 "10년 동안 매출은 1/3로 줄었는데 임대료는 매년 오 르고 있다"며 "재건축이 끝나고 다시 들어올 수도 있지만, 추가적인 임대료를 감 당하기 어렵게 되면 폐점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책방골목은 1950년 6.25 전쟁으로 부산이 임시수도가 됐을 때 피란민이 생활 을 위해 책을 팔면서 형성됐다. 부산 손꼽히는 관광지가 됐지만 '젠트리피케이 션' 영향으로 임대료가 올라 기존 상인이 내몰리는 후유증을 수년 전부터 겪 고 있다. 한때 100여개 점포가 모여 있었지만, 현재 38개 점포가 책방골목 명 맥을 유지하고 있다. Feb. 2019 / 131
Good Life 글 | 편집실
요즘 뜨는 광고
Dầu ăn Meizan
VIFON
오일
(편의식품)
모델: Hoài Linh
모델: H’Hen Nie
1969년생 베트남 코미디언 배우 겸 TV쇼의 심사위원이다. 다재능 있는 배
H’Hen Nie는 1992년 Dak Lak에서 태어나 자란 Ê-đê 소수 민족인 모델이
우라고 극찬받았다. 처음에는 무용전문 대학에 따라서 배우고 이후에 자
다. 2014연말에 Do Manh Cuong 패션 디자인의 지원 밑에서 패션모델로
기로 가요를 배웠다. 1991년 Nha Trang에“좋은 목소리”대회에 참가하
데뷔했다. 2018년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베트남 대표로서 결승전 톱5에
러 가서 상을 받고 Thanh Loc 배우의 연기 합작 초대를 통해 정식적으
들어갔다. 이것은 이 대회에서 베트남의 최고의 성적이다.
로 코미디언 배우로서 데뷔했다. “Bí mật bật mí bị mất”, “Những tên cướp biển vùng Caribê”, “Hoài Linh Kung fu”, “Hoài Linh kỳ án”, “Chàng khờ và Kẻ
제품/프랜드 소개
lưu manh”, “Đời bạc lắm”, “Kệ”, “Cười trước đã” 등 작품으로 유명해 졌다.
VIFON은 베트남인의 선호 받던 편의식품 브랜드다. 1963년 베트남에 진 출, 현대적인 기술, 생산 공정으로 베트남 시장뿐만 아니라 국제 시장에 강
제품/프랜드 소개
하게 발전하고 있다. 2018년 베트남이 투표한 22년간“고품질 베트남 상
Meizan 오일은 식물성 기름 산업 그룹 Vocarimex 및 최대팜유 그룹 Wil-
품”자격증을 받았다. Phở Bò, Cháo thịt gà, Hủ tiếu Nam Vang 등 VIFON의
mar International 간의 합작으로 된 Cai Lan 식물성 기름 생산 전문 회사
대표적인 상품이 있다.
의 식물성 기름이다. 1996년 베트남에 진출, 공장을 건설하고 제품을 생 산했다. Meizan 오일은 식물성으로 비만증, 콜레스테롤에 관한 심장병을 피하도록 해 준다. 스로건:“맛있고 건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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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로건: “더 날아간 베트남 위해”
Pepsi
Giày dép Juno
음료수
구두
모델: Đông Nhi
모델: Ninh Dương Lan Ngọc
1988년생 베트남 하노이에서 태어나 자랐고 2살 때 호치민시로 이사갔다.
1990년 호치민시에서 태어나 자랐다. 2018년 기준으로 베트남 영화 협회
호치민 음악 학원에서 공부했다. 2008년 “Chàng baby Milo” 및 “Đu quay
에서 개최한 영화제에 “Cánh diều vàng (Golden Kites Awards)”에서 “Cánh
tình yêu” 곡을 통해 데뷔하고 빨리 선호를 받아 유명해 졌다. 2015년 호치
đồng bất tận (2010)” 및 “Trúng số (2015)” 작품으로“최고의 여자 주인공”
민 리얼리티 텔레비전 쇼인 The Remix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상을 2회 수상한 여자 배우다.
가수 외에“베트남 어린 목소리”시즌4 와“베트남 목소리”시즌 4 등 음
연기 외에 “Bước nhảy hoàn vũ (2015)” 프로그램도 참가했다.
악 프로그램의 심사위원, Nokia X, Gà Rán KFC, Maybeline 등 브랜드 모델 로서도 한다.
제품/프랜드 소개 Juno는 Seedcom 회사 소속 구두 브랜드이다. 2005년 베트남 시장에 진
제품/프랜드 소개
출하지만 10년 이후 만에 베트남 소비자에서 주의를 끌 수 있었다. 호치
Pepsi는 Coca-cola처럼 세계 가장 유명한 음료수 브랜드 중 하나다.
민, Binh Chanh 군에서 공장을 설립했다. Juno구두는 베트남 숙련공의
1994년에 베트남에 진출한 후 베트남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수다.
기술로 만들어내고 패션적인 모델 과 300.000 ~ 400.000동/컬레로 베
현재 베트남 시장에 펩시콜라, 게토레이, 미린다, 라이프워터 등 6개의 종
트남 노동계와 적합한 가격을 가지며 아울러 전국 곳곳에서 1000개의 매
류가 있다.
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가 쉬게 접근할 수 있는 장 점이 있다.
스로건:“청춘하고 패션하고 펩시 하자” 스로건: “별에 날아간다”
Feb. 2019 / 133
Good Life 글 | 편집실
감기도 암도 예방하는 흰색 채소 5
여러 색깔의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건강에 도움이 된
3. 버섯
다. 웰빙 문화가 정착하면서 색깔별로 몸에 좋은 음식 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허
버섯은 칼로리가 낮고 나트륨 함유량은 적다. 또 지방,
프포스트'가 소개한 건강에 좋은 하얀색 채소 5가지를
콜레스테롤, 글루텐은 들어있지 않은 반면 셀레늄, 칼
알아본다.
륨, 비타민 B2, 나이아신, 비타민 D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는 풍부하다. 또 버섯은 원기를 왕성하게 하
1. 마늘
고 체중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며 감칠맛을 내는 우마 미(제5의 미각)가 풍부해 음식 맛의 풍미를 더하는 역
마늘은 여드름을 완화하고 감기와 독감을 예방하는데
할도 한다.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마늘의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기 때문이다. 또 마
4. 콜리플라워
늘 특유의 매운 맛과 냄새를 내는 황 화합물인 알리신 은 혈압을 낮추고 혈액 순환을 도와 심장 질환을 예방
콜리플라워는 브로콜리, 양배추 등과 더불어 십자화과
하는데 도움을 준다.
에 속하는 채소로 황 화합물인 설포라판이 풍부한 음식 이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이 물질은 뼈 조직을
2. 양파
강화시키고 혈관의 건강을 돕는다.
양파 껍질에는 항염증 작용을 하는 케르세틴이라는 물
5. 감자
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물질은 관절염 증상을 완화 하고 암, 심장 질환, 당뇨병 등의 위험도를 낮추는 역할
감자는 다른 채소나 과일보다 칼륨 함유량이 높고 섬유
을 한다. 바깥 껍질로 갈수록 케르세틴 함유량이 높아
질, 비타민 C, 비타민 B6, 마그네슘, 철분 등의 영양소
지므로 육수를 낼 때는 가급적 껍질째 통째로 넣고 끓
도 풍부하다. 탄수화물 함량이 높지만 그램 당 열량은
이는 것이 좋다.
쌀밥보다 낮아 다이어트를 할 때 밥 대신 먹을 수 있으 며 포만감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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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건강을 위해 알아야 할 4가지
가지런하고 하얀 치아는 보는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한
3. 잇몸병 대부분은 통증 심하지 않아
다. 이런 치아를 가지려면 치아 건강이 우선이다. '오럴 헬스그룹닷컴'이 소개한 치아 건강과 관련된 알아두면
치주 질환은 일반적으로 구강내의 세균이나 치태, 치
도움이 되는 상식 4가지를 알아본다.
석에 의해 생긴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극심해도 잇몸 병이 발병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잇몸병은 대
1. 부드러운 칫솔모가 좋아
부분 만성 질환으로 심한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몸의 컨디션에 많이 좌우되므로 방치하기 쉬워 결국
칫솔모는 부드럽고 머리 부분은 작으며 전체 모양은
치아를 빼야 할 확률이 높은 구강 질환이다. 잇몸 질
직선형이어서 구석구석 잘 닦을 수 있는 것이 좋다. 칫
환의 전형적인 증상은 칫솔질을 했는데도 입안이 개
솔질 방법은 치아의 빰 쪽은 물론 혀가 있는 안쪽까지
운하지 않고 차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치아가 시
위에서 아래로 닦는 게 좋다. 즉, 잇몸에서 치아 쪽으
리며 칫솔질을 할 때 잇몸에서 출혈이 있는 경우다.
로 비로 쓸어 내리 듯이 3분 정도 닦아낸다. 음식을 먹 은 후 칫솔질이 힘들 경우 물로 입안을 헹궈도 치아 건
또한 잇몸이 간질간질하거나 피곤하고 과로 후에 잇
강이나 구취 예방에 도움이 된다.
몸이 붓고 피가 나면 잇몸병을 의심해야 한다. 이러한 증상을 보이면 잇몸 질환이 이미 시작되었거나 상당
2. 치아 시리다고 무조건 잇몸병은 아냐
히 진전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를 계속 방치하면 치아 가 많이 흔들리고 결국 빼야하는 상황을 맞을 수 있다.
잇몸 쪽에서 치아가 시릴 경우 충치나 잇몸병이 원인 일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잘못된 칫솔질로 인해 치
4. 빠진 치아는 반드시 보충해야
아와 잇몸의 경계 부위가 닳아 이가 시린 경우가 많다. 잇몸과 치아의 경계 부분인 치경부의 마모증이 이에
사고로 치아를 잃었거나 충치, 잇몸병으로 발치했다
해당한다. 치료 방법으로는 우선 칫솔질 방법을 개선
면 반드시 인공 치아를 넣어야 한다. 치아가 없는 상
해야 한다. 칫솔은 부드러운 모를 사용하고 경계 부위
태를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기
가 심하게 패여 있다면 치아와 같은 색깔인 수복 제재
게 되기 때문이다. 먼저 음식물을 한쪽으로만 씹게 되
를 사용해 치료하면 된다.
면서 치아의 한쪽만 닳게 된다. 치아가 빠져 있는 쪽 은 사용하지 않아 기능이 위축되고 잇몸병이 발생해 위턱과 아래턱 치아 간에 교합 장애가 올 수 있다. 인 접 치아와의 접촉은 느슨해져 음식물이 끼고 빠진 치 아 쪽으로는 치아가 쏠려 치아 사이가 벌어져 2차 충 치가 발생한다. Feb. 2019 / 135
Good Life 부동산 정보 자료제공 Bất Động Sản ONLINE
2019년 2월
하노이지역 주요아파트 임대차 시세
091 555 4989
경남아파트 Keang
Nam
더 매너아파트
입주시기: 2011년 1월, 주거용 아파트 922세대, A, B 2개 동과 호텔 및 사무 실, 근린시설로 구성된 Landmark 72, 주차장 2동, 지하 주차장 및 쇼핑공간 등으 로 구성. 한인을 위한 식당, 상가, 음식자재, 학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짐.
면적(㎡)
방갯수
107/118 126 156 160 206
3 3 4 4 5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900 ~ 1,100 1,100 ~ 1,200 1,300 ~ 1,450 1,300 ~ 1,450 1,600 ~ 1,800
1,100 1,200 1,500 1,500 1,800
~ ~ ~ ~ ~
1,250 1,400 1,700 1,700 2,500
입주시기: 2007년, 유럽형 디자인의 주거용 아파트 950세대, 사무실 및 근린 시설, 수영장, 지하주차장으로 구성. 인근에 가든백화점, 한인식당 및 학원, 음식 자재점등이 발달되었고 단지내 주거시설이 잘 갖춰짐.
면적(㎡)
방갯수
106 153 189/192 216
2 3 3 4~5
개발 및 관리는 Hoa Phat. 입주시기: 2013년말, 주거용 아파트 1,350세대, 4 개동이 외곽을 둘러싸고 단지 형성. 1층은 근린시설, 수영장, 지하주차장으로 구 성됨. 교통의 중심지이고 도보 3분 거리에 쭝화아파트 단지와 재래시장, 빈마트 가 위치해 있다. 세대내의 배치가 한국적인 장방형 구조와 내부가 대부분 고급 스럽게 마감되어있다.
114~134 144~170 206~266
136
방갯수
2 3 4
시 세 (USD) 노옵션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900 ~ 1,050 1,000 ~ 1,200 1,300 ~1,700
1,100 ~ 1,350 1,300 ~1,700 1,800 ~2,500
풀옵션
850 ~ 1,000 1,100 ~ 1,200 1,200 ~ 1,300 1,300 ~ 1,600
현대힐스테이트아파트 Hyundai
만다린아파트 Mandarin
면적(㎡)
The Manor
1,000 1,300 1,300 1,600
~ ~ ~ ~
1,250 1,400 1,600 1,900
Hillstate
2013년 10월 입주. 한국의 현대건설이 개발 및 시공을 하였으며, PMC에서 관리. 주거용 아파트 928세대가 5개동으로 구성됨. 한국식 판상형 아파트로 통 풍 및 환기가 뛰어나고, 단지내 운동시설(수영장, 테니스장,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놀이터, 지하주차장 등이 있다. 한국 마트와 식당이 있으며, Metro Mall 및 재래시장 인접.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 중.
면적(㎡)
방갯수
102 123~139 168
2 3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500 ~ 550 600 ~ 650 700 ~ 800
600 ~ 700 700 ~ 800 800 ~ 1,000
시푸차아파트 Ciputra
로열시티아파트 Royal
개발 및 관리는 Indochina와 UDIC Corporation이었으나, 수년 전에 UDIC Corporation으로 흡수되었다. 3단계 개발계획 중에 1단계는 완성되었고 2단지 는 시공 중이며, 서호 방면으로 대단위 쇼핑몰이 포함되어 있고, 파3골프장도 계 획되었다, 입주시기: 2007년, 외부와 차단되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용 아파트 2,300여세대가 1단지를 구성하고 있다. UNIS와 SIS, 유치원, 한국식료품점 등이 단지 내에 위치한다. 면적(㎡)
시 세 (USD)
방갯수
123 145/150 182 230 ~ 270
3 3/4 4 4
노옵션
풀옵션
550 ~ 650 600 ~ 750 800 ~ 900 900 ~ 1,000
600 ~ 800 700 ~ 950 950 ~ 1,200 1,200 ~ 1,500
미딩송다아파트 My
면적(㎡)
방갯수
57 103 ~ 107 134 ~150 207
2 3 3 4
개발 및 관리는 베트남 최고의 부동산 그룹인 Vin Group이다. 입주는 2013년 9월부터 했으며 주거용 아파트 4,400세대, R1~R6 6개 동과 사무실, 근린시설, 지하 대형 쇼핑공간 및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신 대단지 아파트, BVIS국제학교, Vinmec병원, 쇼핑몰 등을 단지 내에 모두 갖 췄고 교통 접근성도 양호하다.
면적(㎡)
방갯수
88~98 110~128 130~150 150~170 179~201
2 2 3 4 4
Dinh Song Da
시 세 (USD) 노옵션
400 550 600 750
~ ~ ~ ~
풀옵션
500 600 750 850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650 ~ 750 800 ~ 850 900 ~ 1,100 1,200 ~ 1,300 1,300 ~ 1,500
800 ~ 900 900 ~ 1,000 1,150 ~1,300 1,400 ~1,800 1,700 ~ 2,300
쭝화아파트 Trung
국영회사인 Song Da그룹이 개발, 관리는 SUDICO, 흔히“미딩송다 아파트” 로 불림. 입주시기: 2006년부터, CT1~CT9 주거용 아파트 약 2,000세대와 단지 내에 Vitexco Cotexcon사에 의해 빌라형 주거지도 개발됨. 빌라형을 근린시설로 활용하여 구역내에 식당, 카페, 학원, 슈퍼마켓, 은행 등 각종 편의시설이 집적되 어 발달함. 한인을 위한 주거 및 교육형 가족주택으로 적합한 곳이다.
550 ~ 650 600 ~ 700 700 ~ 850 900 ~ 1,100
City
Hoa 17T1, 29T1 Apartment
시공은 국영 Vinaconex, 관리는 Vinasinco 입주시기: 17T1 2005년, 29T 2011년, 주거용 아파트로 17T, 24T 등 약 3,500세대, 29T, 25T 등 약 700세 대. 17T1~17T11, 18T1,2, 24T 1,2, 34T, 29T1,2, 25T1,2 등으로 구성된 최초 의 한인 아파트밀집지역. 교통의 요지이며, Big C, VinMart 등 쇼핑몰, 재래시장, 한국식당 및 한국음식자재판매점, 병원, 운동시설 등 한인을 위한 각종 편의시 설이 잘 발달됨. 면적(㎡)
방갯수
60~100 110~120 130~150 181 208
2 2 3 3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500 ~ 600 550 ~ 650 700 ~ 800 850 ~ 950 700 ~ 1,000
650 ~ 750 750 ~ 850 800 ~ 950 1,000 ~1,200 850 ~ 1,200
탕롱넘버원(비글라세라)아파트 미딩 1, 2 아파트
Thang Long No.1(Viglacera)
입주년도 : 2008년 주변환경 : 한인국제학교, 미딩국제경기장, 크라운 호텔 인근으로 미딩송다지 역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면적(㎡)
75 90 120 130 - 150
방갯수
2 2 3 4
시 세 (USD) 노옵션
300 350 400 500
~ ~ ~ ~
350 400 450 600
풀옵션
450 500 550 600
~ ~ ~ ~
500 650 650 750
입주시기: 2015년부터 입주 시작, 주거형 최신 아파트 1,000여세대, 저층은 근린시설, 실내외 수영장 및 단지내 VinMart, 학원, 운동시설, 바비큐장, 놀이터, 지하주차장으로 구성됨. 탕롱대로와 팜흥길에 맞닿아 교통에 최적지며, 남서쪽 에 매찌하 공원이 위치함. 면적(㎡)
90~130 131~140 161~173
방갯수
2~3 3~4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700 ~ 900 800 ~ 1,000 900 ~ 1,200
850 ~ 1,000 900 ~ 1,200 1,300 ~ 1,400
Feb. 2019 / 137
Good Life
Mulberry Lane
인도 차이나 아파트
입주년도 : 2013년 주변환경 : 하동 초입에 위치. 주변에 마트, 영화관이 입점해 있으며, 원룸이 있는 아파트이다.
면적(㎡)
방갯수
45 90 ~ 127 132
1 2 3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300 ~ 400 400 ~ 550 550 ~ 700
400 ~ 600 550 ~ 700 700 ~ 850
입주년도 : 2011년 주변환경 : 고급 아파트 단지내에 각종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일본인 등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면적(㎡)
방갯수
93 ~ 98 116 145 207 217
2 3 3 4 4
입주년도 : 2014년 주변환경 : 새로운 자립형 신도시로 총 8,500세대 대단위 아파트 단지. 미딩송다에서 차로 15분 거리.
방갯수
88 ~ 110 128~150 178 빌라(106~330)
2 3 4 4~5
시 세 (USD) 풀옵션
노옵션
650 ~ 800 700 ~ 850
500 ~ 650 650 ~ 800 850 ~ 900
850 ~ 1,100
800~1,400
1,000 ~ 2,200
96 104
138
2~3 3
Palace
면적(㎡)
방갯수
85 ~ 94 117 ~ 128 142 ~ 162
2 3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600 ~ 700 700 ~ 900 800 ~ 1,000
800 ~ 900 850 ~ 1,100 1,000 ~ 1.400
가든 아파트
입주년도 : 2013년 주변환경 : 미딩 생활권으로 경남과 스타타워 인근에 위치.
방갯수
1,100 ~1,250 1,150 ~ 1,300 1,300 ~ 1,500 1,350 ~ 1,550 1,450 ~ 1,800
입주년도: 2015년 주변환경: 주거형 최신 아파트 1,000 여 세대, 저층은 근린시설, 실내외 수영 장 및 단지내 Mart, 운동시설, 놀이터, 지하주차장으로 구성됨. Me Tri Ha 길에 맞 닿아 교통에 최적지며, 서쪽에 국립미딩경기장이 위치한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한인주거 밀집지역인 미딩송다 아파트단지가 위치한다.
그린 파크 아파트
면적(㎡)
풀옵션
800 ~ 900 950 ~ 1,150 1,200 ~ 1,250 1,300 ~ 1,500 1,350 ~ 1,550
골든팰리스아파트 Golden
포스코 스플랜도라 아파트
면적(㎡)
시 세 (USD) 노옵션
입주년도 : 2006년 주변환경 : 가든 백화점과 동일 빌딩에 위치한 서비스드 아파트. 한인 밀집지 역 미딩송다의 중심지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500 ~ 600 600 ~ 700
700 ~ 800 750 ~ 800
면적(㎡)
41 107~110 117 180
방갯수
1 2 2 4
시 세 (USD) 노옵션
500 ~ 600 850 ~ 1,000 850 ~ 1,000 1,300 ~ 1,500
풀옵션
650 1,000 1,000 1,400
~ ~ ~ ~
750 1,250 1,350 1,800
Feb. 2019 / 139
Good Essay
Contents
차주원 | 연재소설
142 진동벨
김일현 | 연재에세이
144 소중한 가치를 품는 성장과 발전을 꿈꾸며
Dr.Yun 동물병원 원장 수의사 윤기순
146 강아지와 고양이의 요로 결석
최지웅 대표변호사
148 베트남 내 식당(사업체) 개업 시 주의사항
140
서우정 회계사
160 세무정보 업데이트
이영기 (코이카 자문관)
155 CEO ACADEMY
150 GOOD-INFORMATION
160 K-INFORMATION
Feb. 2019 / 141
Good Essay 글 | 차주원 | 하노이에서 사업가와 작가의 꿈을 가꾸어 가는 청년
연재소설(7) 카페 진정성
진동벨 '부웅-, 부웅-'. 1번 진동벨을 한 손에 쥐고 그녀는 그가 있는 곳으로 온다. 진동벨을 그에게 건네고 주문한 음료를 받는다. 그는 두 손으로 받 은 진동벨을 탑처럼 쌓인 벨 위에 둔다. 진동이 멈춘다.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제가 아직 서툴러서요." "아니에요, 금방 나왔는데요?" "그래도 과일 많이 넣어서 맛있을 거예요. 맛있게 드 세요!" "네. 감사합니다." 그는 이곳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지 한 달 정도 되었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페모카, 카푸치 노와 같은 커피는 이제 레시피가 필요 없 다. 일반 음료도 한 번의 '쓱' 레시피를 훑는 것으로 충분하 다. 각종 과일과 베이스, 그리고 파우더의 위치를 기억하고, 거의 모든 음료를 5번 이상 만들어 보았 다. 하지만 가끔씩 주문이 들어오는 비인기 메뉴는 여전히 그에게는 불안요소다. 방금 그녀가 주문 했던 리얼바나나는 그 가 처음 만들어 봤을 뿐 더러 완성품을 본 적도 없다. 특히나 지금 그는 혼자 카페를 지키고 있었다. 그녀가 문을 열고 들어올 때부터 그는 이 것을 예감했다. …10분 전… '딸랑-, 딸랑-'. "반갑습니다. 카페, 진정성입니다." 봄을 알리는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긴 생머리의 그녀가 문을 열고 카페로 들어온다. 그녀는 창문을 마주하는 자리에 한 손에 들고 있던 가방 을 놓는다. 가방에는 두 권의 책과 각종 A4 종이들이 보인 다. 그녀는 그 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지갑을 집고 고개를 들어 메뉴가 적혀있는 커 다란 메뉴판을 올 려다본다. 그곳을 응시한 채로 서서히 앞으로 걸어나온다. 찢어지지 않은 청바지에 검은색 부츠를 신었다. 롱부츠. 그녀는 잠시 고민에 빠진다. 그런 그녀를 그가 바라본다. 조금 더 가까이에서 바라 본 그녀는 더 앳된 얼굴이다. 20대 초반 대학생으로 보인다. 짙은 쌍꺼풀, 하지만 눈이 크지 않아 인 23 상이 강하지 않다. 작은 얼굴만큼이나 작은 코는 그녀를 더 어리게 만든다. 햇살이 닿기 조심스러울 만큼 백옥 같은 피부는 그녀를 더욱 빛나 게 한다. 진한 검은 생머리는 그녀의 어깨를 넘어갈 듯하다. 고개가 메뉴를 따라 움직일 때마다 찰랑하는 머릿결은 푸석함이 전혀 없다. 그는 배우 누군가를 떠 올리지만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리얼 바나나가 뭐예요?" 그녀가 질문한다. "바나나 우유랑 비슷한데 여기에 거품 우유가 들어갑니다." 그는 대답한다. "맛있어요?" 그녀가 다시 질문한다. "뭐... 그냥 그래요... 그렇게 인기가 많은 메뉴는 아니에요." 그도 다시 대답한다. "음..." 그녀는 다시 메뉴로 고개를 한번 돌려본다. 그는 ‘제발 그것만은 시키지 말아라...’라는 주문을 다시 한번 외우고, 그녀는 곧 주문을 한다. "그냥 그걸로 주세요." "드시고 가시면 유리잔에 드려도 될까요?" "아니요. 테이크 아웃 잔에 주세요" "알겠습니다." 계산을 마치고, "여기 진동벨 있습니다."
142
24 진동벨을 받아 자리로 돌아가는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그는 혼잣말을 한다. "리얼 바나나라..." 언제쯤 그의 주문이 통하게 될까. '리얼바나나'. 그는 긴장하며 레시피를 펼친다. '바나나 100g + 카페 시럽 3펌프 으깨기 + 얼음 + 우유 거품기 150ml' 바나나 100g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통 바나나 한 개? 으깨서 넣으라는 것인가? 무심하게 적 힌 레시피의 조각들을 맞추기 시작한다. 등에서 땀이 나 기 직전이다. 땀방울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가 몇 번의 움직임을 가한다면 그것은 튀어나와 흐를 것이다. 레시피를 조금 더 바라본다. 주위는 어두워 지고 자는 선명해진다. 햇살은 조금 더 진해지고 그녀는 그 빛을 끌어당긴다. 그녀가 앉아 있는 곳과 그가 서있는 곳이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그는 리 얼로 시작하는 음료를 좋아하지 않는다. 리얼이지만 '리얼'로 과일이 들어가지 않는다. 대신 잼과 쉐이크가 섞인 베이스(?)라 불리는 것을 사용한다. 전혀 '리얼'하지 않다. 주문받을 때마 다 진정성을 의심받는 것 같아 불편하다. 하지만 리 얼바나나 만큼은 '리얼'로 생 바나나가 들어가는 것 같다. 한결같지 않은 메뉴 구성이다. 그래도 생 과일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최소한 그녀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 그의 진정성이 훼손되지 않는 것에 만족한다. 으깨라는 말에 그는 고민한다. 숟가락으로 으깰 것인가. 믹서기 로 갈아버릴 것인가. 자세한 설 명을 생략하고 간단하게 한 줄로 적힌 레시피는 많은 생각을 요한다. 그는 사장에게 전화를 해보지 만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신호음은 기계음으로 바뀔 뿐이다. '으깨다라...' 한참을 고민한 그는 아이 스 테이크 아웃 잔 에 바나나를 넣고 숟가락으로 으깨기 시작한다. 한두 번의 숟가락질을 해보지만 무언가 어색하다. 그는 행동을 멈추고 테이크 아웃 잔에 담긴 바나나 를 믹서기 통에 붓고 뚜껑을 닫 는다. 4번 버튼을 누르니 20초간 갈리기 시작한다. 뚜껑을 열고 갈린 바나나를 테이크 아웃 잔에 담 으니 바나나 주스가 되어버렸다. 하나둘 등줄기를 따라 흘러내리는 땀방울을 그는 느낀다. 그의 기 대도 같이 갈려버렸다. 그때 전화벨이 울린다. 그는 건너편의 목소리를 듣는다. "그걸 갈아버리면 주스가 돼버려서 안돼. 숟가락으로 잘게 으깨서 그 위에 거품 우유를 얹 어. 씹히는 맛이 있어야 해" 다시 새 바나나를 꺼내 숟가락으로 으깨기 시작한다. 앞머리에 가려진 이마에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히기 시작한다. 시간이 얼마나 흘는지 그는 인지 할 수 없다. 꽤 긴 시간이 흘다는 것만은 확실 25 한듯하다. 그녀를 너무 기다리게 한 것 같아 초조하다.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음료가 나오는 자판기 가 지금은 부럽다. 거품기를 흔드는 그의 손이 빨 라진다. 거품기는 위아래로 격렬하게 진동한다. 거 품이 손잡이를 쥐고 있는 그의 손까지 넘쳐흐르지만 격렬함은 더욱 강렬해진다. 손에 묻은 것은 이 따가 치우면 될 것이다. 거품이 무성한 우유를 갈린 바나나 위로 붓는다. 그는 그녀를 바라본다. 진 동벨을 검지로 '톡톡' 치며 다른 손으로는 턱을 괴 고 창문 밖을 바라보고 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 을까? 햇살을 바라보며 봄을 기다리고 있는듯하다. 아니면 지금의 지루함을 잊기 위해 봄을 애타 게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니면 여태 나오지 않는 리얼한 무엇을 기다릴지도. 그의 등줄기는 점점 방 울방울 해져간다. 진동벨을 치는 그녀의 손가 락은 그의 심장 소리에 박자를 맞추는듯하다. '쿵...쿵...' 흐르는 물에 거품을 닦는다. 사방에 튀어버린 거품을 행주로 닦는다. 티슈를 쥐고 등을 닦는다. 앞머 리를 들어 이마를 닦는다. 이곳에는 시계가 없 다. 그래서 그녀에게 건네지 않은 수증에 적힌 시간 과 컴퓨터의 시간 차이를 본다. 14:36과 14:41. 5분 밖에 흐르지 않았다는 것에 그는 놀란다. 그 녀 도 스마트폰으로 시계를 확인한다. '금방 나왔네.' 그에게도, 그녀에게도 시간은 상대적이다. 주방에서 아르바이트 생이 바나나와 씨름을 하고 있 을 때 그녀는 모처럼 반가운 햇살을 즐기고 있었다. 아직 해가 중천에 이르지 않아 그녀는 부담 없이 햇볕을 바라볼 수 있었다. 가방에는 중국어 교 재 두 권과 중국어 단어들이 적힌 A4용지 묶음이 있다. 휴학을 하고 중국어 학원을 다닌 지 두 달 이 넘었다. 무용을 전공한 그녀는 더 이상 전공을 살리지 않을 것이다. 중국어 성적을 만들고 스펙을 만들어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며칠 동안 그녀의 머릿속은 꽤 복잡했다. 그런 그녀에게 간만 의 햇살은 반갑다. 마치 자신의 삶에도 새로운 봄이 드리울 것만 같았다. 물론 지난날들이 결코 겨울 은 아니었지만, 언제나 봄은 싱긋 함을 주니까. 그러다 의식은 점점 흐려진다. 눈앞에 보이는 밝은 빛에만 반응할 뿐 나머지 신경들은 단잠에 빠진다. 진동벨을 '톡톡'치고 있는 그녀의 손가락 위로 햇 볕이 든다. 피부가 반응하는 만큼 손가락을 위아래로 흔든다. 자신의 봄을 기억해본다. 봄은 언제을까? 나에게는 사계절이 뚜렷했을까? 봄이 기다려질 만 큼 겨울이었던 적이 있었던가? 대학에 입학했을 때? 처음으로 연애를 시작했을 때? 그녀의 즐거운 기억들이 문득문득 떠오르지만 계절을 구분할 만한 것들은 떠오르지 않는다. 그렇게 추운 날도 없 었던 거 같은데, 그렇 다고 그렇게 더웠던 날도 없었던 거 같은데. 뚜렷하지 않은 계절감에 불만을 느 끼지 않는다. 오히려 지금 받고 있는 햇살이 멈추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26 '부웅-, 부웅-'. 진동벨의 진동에 그녀의 무의식이 깨진다. 따뜻한 봄 햇살을 뒤로하고 음료를 받으러 걸어온다. 그리고 그의 짧았던 여름도 이렇게 끝이 났다. Feb. 2019 / 143
Good Essay 글 | 김일현 (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2학년)
영에세이(23)
소중한 가치를 품는 성장과 발전을 꿈꾸며
20대의 첫 해를 서울에서 보내고, 베트남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얼굴을 때리는 추 운 겨울바람과 항상 어떤 이유로든지 급하고 분주한 주변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내겐 큰 어려움 이었다.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처음 발을 내렸을 때, 베트남에서 살 때에는 짜증나기만 했 던 끈적끈적하고 습한 기후가 이제는 반갑기까지 했다. 비행하는 동안의 악천후와 비자 발급 때문에 예정된 시각보다 1시간 반 정도 지난 다음에서야 공항 밖으로 나갈 수 있었지만, 이미 내 마음은 무사히 고향에 도착했다는 안도감과 이에 뒤따 라오는 편안한 마음으로 가득했다. 새벽 1시 반 쯤 공항에서의 일을 모두 마치고 집으로 가는 택시에 몸을 실었다. 몸은 피곤했지만, 정신은 근 1년 동안 가장 편안한 상태였던 것 같다. 택시 를 타고 나서도 나는 창밖에 펼쳐질 익숙한 고향의 모습을 하나라도 더 보고 싶어 집에 도착할 때까지 창가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짧은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긴 시간을 보낸 하노이는 내게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창문 밖의 풍경은 1년 전까지 내 기억 속에 남아있는 고향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새 로 닦은 넓은 도로, 하늘로 높이 솟아오른 고층 빌딩들은 ‘베트남이 정말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 고 있구나.’라는 놀라움과 감탄의 마음과, ‘내 기억 속 베트남이라는 고향의 익숙한 환경이 주 는 특유의 편안함도 이제 그리 오래 가지 못하겠구나.’라는 아쉬움과 씁쓸한 마음을 동시에 주 었다. 사실 나에게는 전자보다 후자의 감정이 더욱 컸다. 베트남 또한 한국처럼 고층 빌딩들이 내려다보는 곳에서 무언가에 쫓기며 분주하게 살아가는 사회가 되어버리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걱정도 들었다. 1년 동안 한국에서 살면서 내가 느꼈던 가장 큰 회의감은 ‘나라는 사람은 과연 누구인가?’라는 존재적인 물음이었다. 21세기 기술 발전으로 인한‘변화’의 큰 소용돌이 속에서 끊임없이 보다 다양한 능력들과 스펙들로 나를 업그레이드하는 과정 속에서 때때로‘나’라는 사람이 어쩌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스마트폰 소프트웨어처럼, 그저 누군가를 위해 존재하는 하나의 소프 트웨어가 되어버린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도 하곤 했다. 무엇이 사람들로 하여금 아침 출근길 지 옥 같은 9호선 급행열차를 타면서까지 직장으로 향하게 하고 있는 걸까? 그리고 그것이 과연 그 럴만한 가치가 있는 것일까?
144
나는 ‘기술 발전’그 자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거나 이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 다. 기술의 발전이 우리의 삶에 유래 없는 편리함을 주고, 질병과 위험한 환경 속에서 수 많은 인간의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기술 발전의 긍정적인 효과는 칭찬 받아야 마땅하 다. 하지만 그러한 발전들이 인간 고유의 정신적인 가치를 훼손시키는 것은 아닌지 경계 하는 태도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나누는 식탁자리에서도 각자 스마트폰만을 쳐다보고, 로봇에 의해 인간의 일자리가 점차 줄어드는 비극들이 점차 현 실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가 인간 고유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깊이 탐구하지 않는다면, 결 국 인간을 위해 기계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기계를 위해 인간이 존재하게 되어버리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걱정과 불안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에게 편안한 침대는 의미가 없다. 걱정과 불 안이 사라지고 편안히 잠들 수 있는 상황이 되었을 때라야 그 침대가 비로소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 우리는 보다 편안한 침대를 만드는 데에는 혈안이 되 어 있으면서, 편안한 침대를 필요로 하는 상황을 파악하고 그것을 탐구하는 데에는 신 경을 쓰지 않는 것일까? 21세기 인류는 보이는 것에 대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해왔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정신적 인 가치에 대한 발전은 여전히 부족해 보인다. 기술 발전이 단순히 보이는 것만이 아닌 보이지 않는 인간의 가치와 사유의 영역까지를 포함하는 범위에서 이루어진다면 우리의 삶이 편리하면서 편안하기까지 한 삶이 되지 않을까? 그런 삶이 왔을 때 우리는 구태여 특정 장소나 사람을 만나지 않고도 마음의 편안함을 유지하며 살 수 있게 되지 않을까? 문명의 이기와 함께 급하게 달려가는 삶 속에서 잠시 멈춰서고, 그 자리에서 보다 나은 가치, 소중한 가치들을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하노이의 눈부신 성장과 발전 이 반가우면서도 사람들의 따스한 마음과 소중한 가치들이 사라져가는 것은 아닌지 염 려가 된다.
Feb. 2019 / 145
Good Essay 글│ Dr.Yun 동물병원 원장 수의사 윤기순
반려견과 동행에세이 (30)
강아지와 고양이의 요로 결석
안녕하세요. Dr.Yun동물병원입니다. 최근들어 강아지와 고양이의 요로 결석을 자주 접하게 되어 이번 달에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요로 결석에 대해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요로 결석은 신장과 요관, 방광, 요도 등에 말 그대로 돌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대개 사람은 신장(콩 팥)에 많이 생기지만, 강아지나 고양이에서는 방광이나 요도에 많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노령 동물이 증가함에 따라 신장결석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편입니다. 요로 결석의 원인은 첫 번째 무기질 성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물의 섭취로 인해 소변으로 무기질의 배설이 증가 되는 경우, 호르몬 이상 등이 있으며, 두 번째로는 세균감염에 의해 방광에 염증이 생 겨서 염증물질이 방광내의 무기질들과 결합하여 결석을 만들게 되는 경우, 세 번째로는 특발성 즉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로 결석의 원인은 첫 번째 무기질 성 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물의 섭취로 인 해 소변으로 무기질의 배설이 증가 되 는 경우, 호르몬 이상 등이 있으며, 두 번째로는 세균감염에 의해 방광에 염증 이 생겨서 염증물질이 방광내의 무기질 들과 결합하여 결석을 만들게 되는 경 우, 세 번째로는 특발성 즉 원인을 모르 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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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 결석의 증상으로는 주로 혈뇨(피오
요로 결석의 치료법은 방광결석이나 요도
요로 결석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결석
줌)의 관찰입니다. 간혹 혈뇨를 보이지 않
결석의 경우 수술적 방법으로 제거하고,
의 성분을 분석 후 지속적인 식이요법이
고, 2-3일정도 소변을 보지 못하고 내원
비 수술적방법으로는 식이요법을 통해 결
필요 합니다. 그리고 수분의 섭취량을 증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혈뇨를 동반한 노
석을 녹이는 방법이 있는데, 이 방법을 시
가시켜 소변의 양을 증가 시켜주는 것이
력성 배뇨를 보이고, 혈뇨는 방광결석이
행하기 위해서는 소변검사를 통해 결석의
중요합니다. 세균 감염에 의한 결석의 경
방광벽을 자극해서 유발되고, 방광결석
결정을 분석하여 결석의 성분을 분석한
우 장기간 항생제를 투여 하여 방광내의
커져서 방광으로부터 외부 요도로 통하
후 시행되어야 하면 기간이 오래 걸릴 수
세균 감염을 없애도록 해야 합니다.
는 요도 개구부를 막게 되면 배뇨에 상다
있습니다.
한 어려움을 겪게 되어 배뇨시 복부에 많 은 힘을 주면 힘든 배뇨를 하게 됩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석의 경우 짧 신장 결석의 경우 사람에서는 초음파 쇄
게는 수주에서 길게는 수년 내에 대부분
석기로 잘 게 부수어 소변으로 배설되게
재발을 많이 합니다. 따라서 결석의 치료
어떤 경우에는 방광 결석이 요도로 들어
유도하지만 동물에서는 잘 시행되지 않으
를 받은 강아지나 고양이는 정기적으로
가 요도를 완전히 막는 경우가 발생하기
며, 대개 심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지켜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소변검사 및 초음
도 합니다. 그리고 요로 결석이 오래 진행
보면서 처방식 사료 등으로 관리하고, 심
파 검사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 합
되어 신장을 손상시킨 경우, 요독증에 의
하면 신장 절개 후 결석을 제거하고, 신장
니다.
한 합병증으로 구토, 혈토, 설사, 혈변, 식
이 아주 많이 손상된 경우는 신장을 절제
욕부진 또는 식욕절폐, 일시적 실명, 선
하기도 합니다.
회, 경련, 발작, 극심한 통증 등의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요로 결석에 의한 요 도의 완전폐색은 우리 반려동물에게 엄청 난 통증을 유발 할 뿐만 아니라 응급상황 을 초래 합니다. 이럴 때에는 즉시 배뇨 시키지 못하고 방 치된다면 소변을 통해 배설되는 요소질소 가 배설되지 못하여 혈중 농도가 올라가 는 요독증에 빠지게 되고 이로 인해 구 토, 설사, 혼수 등의 2차적인 급성 신부 전 증상이 유발되어 생명을 잃을 수 도 있 고,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되어 생명이 위 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한 경우 방 광이 파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로 결석의 진단은 대부분 초음파 검사 와 엑스레이 검사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뇨검사를 통해서 방광이나 요도 의 염증의 여부와 결석의 결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석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신체검사를 통해 방광결석을 촉진하기도 합니다.
Feb. 2019 / 147
Good Essay 법률 에세이(14) 글 │최지웅 대표변호사
베트남 내 식당(사업체) 개업 시 주의사항
한국에서 오랬 동안 운영해온 식당을 접고서 베트남에서 한식당을 개업하고자 합니다. 지인들을 통해서 알아본 결과, 한국인 명의로 식당 설립이 불가하기에 베트남 현지인 을 끼고서 투자해야 한다고 하던데 사실인지요? 베트남 식당(사업체) 설립 시 기타 주 의할 사항이 있을지요?
최지웅 대표변호사 現 법무법인 아세안 대표변호사 現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고문변호사 現 코트라 하노이무역관 고문변호사 하노이사무소: Suite 905A, Daeha Business Center, 360 Kim Ma, Ba Dinh, Hanoi (대우호텔별관 대하빌딩 9층 대한상공회의소 옆) 호치민사무소: Suite 707, Saigon Paragon Building, 3 Nguyen Luong Bang, D.7, HCMC (푸미흥 사이공파라곤빌딩 7층) 유선문의 : +84 (0)90 625 6900 이메일문의 : Jchoi@alfcounsel.com 웹사이트 : www.alfcounsel.com
베트남 내 식당 개업은 한국인투자자들에게 100% 개방된 영역이다. 베트남 법규상 외국인이 식당을 개설하고 소유 운영하는데에 전혀 차별이 없기에 한국인 명의로 설 립 및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으나, 부정확한 정보의 범람으로 인 하여 한국인 투자자 명의로 식당 개업이 불가한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이러한 부정확한 정보로 인하여 일부 한국인 투자자들은 한국에서 정년퇴직금을 가 지고 베트남에 들어와서 베트남 현지인 이름으로 식당을 오픈하고 인테리어, 보증금, 시설비용 등 식당 개업에 필요한 억대 투자금을 실제로는 자신이 지급하면서도 베트 남 현지인을 내세워 남의 명의로 투자하는 경우도 있다. 매우 위험하다. 일단 어떠한 연유에서든지 베트남 로컬명의로 사업체를 설립하는 순간 해당 사업체 는 전부 로컬인 명의자의 소유로 인정된다. 베트남 사업허가 당국에서 해당 사업체에 대한 투자금 및 법인체의 소유주를 로컬인 명의로 허가하였기에, 당연히 표면상 드러 나지 않는 한국인 실투자자는 베트남 법상 투자자로 자신의 자본금 및 사업체에 대 한 권한을 베트남 법상 인정받을 수 없다. 간혹“아, 그래서 현지인으로부터 일체 법 상 권리를 포기한다는 각서를 받아서 공증까지 받았거든요”라고 하는 한국투자자들 이 있는데, 이 또한 의미가 없다. 베트남 내 사인과 사인간의 체결한 각서, 계약서, 합 의서 등 일체의 문건은 베트남 현지법을 상회하여 인정될 수 없다. 베트남 법에서는 기업법 또는 투자법상 외국인투자자의 현지인 차명투자를 인정하고 있지 않다. 즉, 모 든 로컬명의 차명투자 시 한국인 실투자자의 권리는 일체 배제되며, 불법으로 간주된 다. 다시말해서 베트남 현지인 명의로 설립된 식당의 주인은 법적으로도 실제로도 전 부 해당 현지인 소유가 된다. 늘 그렇듯이 사업이 잘 안되면 분쟁소지가 덜 하다. 금전 이익을 배분할 분쟁 소지자 체가 덜하기 때문이다. 베트남에서 현지인 명의로 설립한 식당이 잘되어 비즈니스가 확장되는 시점에 문제가 주로 발생한다. 처음에는 천사같았던 내 가족이라고 생각했 던 현지소유주가 갑자기 돌변하여 전혀 예상치 못했던 금전 요구를 하거나, 일부 불법 브로커 컨설팅등 종용으로 인하여 회사 지분을 임의로 제3자의 넘기는 등 매우 황당 한 피해를 겪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사업체의 법적 권한은 현지소유주에 있으므 로 실제 투자를 한 한국인은 가만히 앉아서 사업체를 빼앗기게 된다. 반드시 베트남 내에서 식당 개업을 하려는 한국인 투자자는 반드시 자신의 명의로 된 100% 외국인투자법인사업체 형태로 베트남 내에서 라이선스를 취득하여 설립하는 것이 필수적임을 명시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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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한국투자자들은 이러한 리스크를 인지하고 있음에도 일부 불법 브로커업체로부 터 한국인명의로 설립하면 세금이 더 높게 나온다, 당국 단속이 더 심하다는 등의 황 당한 이유를 믿고서 일단은 로컬인 명의 설립 후에 언제든지 원할경우 한국인명의로 사업체를 쉽게 전환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일단은 로컬명의로 사업체 투자설 립을 감행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것 또한 사실과 다르다. 베트남 내에서 로컬인 명의의 사업체를 한국인(외국인)명의 사업체법인으로 소유권전환절차는 단순히 양 당사자간 계약서 체결을 아무렇게나 해 서 도장만 찍는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해당 소유권 지분양수도 거래에 대한 베트남 투자당국의 심사 및 허가를 득하여야 한다. 해당 지분거래가 적법한지를 살펴 보는 것은 물론, 한국인투자자가 애초부터 신규로 사업체법인설립을 하였을 경우 거쳐 야 하는 법인설립과 유사한 기업등록증명서 재발급 절차도 거쳐야 한다. 즉, 시간과 비 용이 더 소요될 수 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처음에 로컬명의로 사업체 설립 후 자신의 명의로 전환하는 시점에 현지인이 동의를 안해주면 전환자체도 불가하다. 무상전환도 안되어 자본이 다시한번 해당 현지인 은행계좌로 들어가야 한다는 점도 리스크이다.
법무법인 아세안은 베트남에 강한 베트 남-아세안 전문 비즈니스 로펌으로 엄격 한 법무부 승인 및 세계적인 Legal 500 에 수록된 名品 로펌입니다. 세계 100대 글로벌 로펌 출신 대표와 최강의 한국인 경력변호사팀으로 구성, 투명하고 합리적 인 비용으로 글로벌기업, 중견, 중소기업 은 물론 한국 개인투자자들에 대한 신뢰 할 수 있는 베트남 비즈니스 부티크 법률
그 외에도 너무나 많은 법적리스크들이 있음에도 일부 한국인투자자들의 부정확한 정 보 수렴으로 인하여 현지인 로컬명의로 차명설립을 감행하는 경우가 있으나, 최근에는 거의 대부분 본인 명의로 사업체 설립을 하거나, 기존 로컬명의 사업체를 한국인 명의 로 전환을 의뢰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자문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법무법인 아세안은 신뢰성, 안정성, 정확성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위와 같은 주의사항은 비단 베트남 내 식당 개업의 경우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베트남 내 사업진출 분야에 적용되는 것으로 베트남 내에 사업투자를 하고 자하는 신규 투자자들이나, 기존 베트남 내에 사업을 영위 중인 한국인 투자자가 주 의할 부분이다. 식당 개설 시 주의사항으로 다시 돌아가서 간략히 살펴보면, 일단 베트남 내 식당 사업 체 설립 시에는 한국과 유사하게 위생허가를 득하여야 한다. 다만 베트남 위생허가를 위해서는 설립 준비 초기단계부터 매장에 대한 기준, 직원 위생교육, 조리법, 메뉴 등 실무상 소재 지역별로 상이할 수 있고 비교적 까다로운 편이므로 반드시 전문변호사의 조력을 통하여 안전하고 정확하게 준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류판매 같은 경우, 지역별로 쿼터가 있고 실무상 취득하는 절차 및 방법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베트남 요식업 진출 시 사소한 판단미스 내지 실수로 설 립완료가 지연되어 과도한 임대료 손실은 물론 최악의 경우 당국으로부터 불허되는 등 주의를 요하므로 반드시 실제 베트남 내 요식업 사업체 설립 실적을 보유하고 검증 된 법무법인 소속의 한국인변호사팀의 조력을 받는 것이 한국적 문화를 이해하고 한 국인투자자의 이익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베트남 리스크를 최소화하여 진출할 수 있 다. (법무법인 아세안)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복사, 포스팅, 배포, 무단 도용하는 경우, 저작권 침해에 따른 민.형사상 법적 조치되므로 주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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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019 / 149
Good Essay 글 │서우정 회계사
서우정 회계사 한국공인회계사(KICPA) 현) 이정회계법인 베트남(하노이) 이사 전) Praxity 다산회계법인 전문분야 : 회계감사, 베트남세무 및 국제조세, IFRS, 기업인수ㆍ합병, 기업실사 등 연락처 : swjcpa77@gmail.com / +84. 93. 888. 4478
세무정보 업데이트
안녕하십니까? 이정회계법인 서우정회계사입니다. 이번 호에는 최근에 발표된 회계 및 세무에 관한 주요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외국인계약자세를 계산하기 위한 적용 환율 2018년 7월10일자 하노이 국세청 예규 48097/CT-TTHT 및 2018년 6월 28일자 국세청예규 2586/TCT-CS 는 외국인계약자 세에 적용되는 환율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2015년 1월 1일부터 외국인계약자가 베트남 상업은행에 은행계좌를 개설하고 외국통화로 거래가 발생한 경우 그 시점에 해당 하는 베트남 상업 은행의 매입율을 적용하여 법에 따른 과세대상소득을 결정해야 합니다. 반대로, 외국인계약자가 베트남 상업은행에 은행계좌를 개설하지 않고 계약상대자인 베트남법인의 계좌를 통하여 대금이 지급 되는 경우 그 시점에 해당하는 베트남 상업은행의 매도율을 적용하여 법에 따른 과세대상소득을 결정해야 합니다. 베트남 동화로 직접 환전 되지 않는 기타통화로 거래가 발생한 경우에는 결정문 2730/QD-NHNN 제 3조에 따라 교차환율을 적용하여 과세대상소득을 결정해야 합니다.
2. 인도일 현재 재화의 가격이 결정되지 않은 경우 관련 계산서 발행일자 재화판매와 관련된 세금계산서 발행일자 안내와 관련된 2018년 12월 13일자 국세청 예규 5026/TCT-C에 따르면 : 2014년 3월 31일 재무부가 발표한 시행규칙 39/2014/TT-BTC 제 16조 제 2.a항에 따른 세금계산서 안내에는 "재화매매와 관 련된 계산서 발행일자는 대금 지불여부에 관계없이 소유권 또는 향유권이 매수인에게 이전 되는 날입니다.” 시행규칙 39/2014/TT-BTC 제 20조 제 3항은 다음과 같이 안내하고 있습니다. "3. 재화의 인도 및 서비스 제공에 따른 계산서를 매수인에게 발급한 후에 계산서 기재사항 오류를 발견한 경우, 매수인과 매도 인의 기신고 된 세금으로서 매수인과 매도인은 관련 오류를 명시하는 기록이나 계약서를 작성 후 매도자는 수정된 계산서를 발 급하여야 합니다. 수정된 계산서에는 계산서 일련번호상의 재화의 수량, 매매 가격, 부가가치세 세율, 부가가치세 금액에 대한 조 정사항(증가 또는 감소)을 명시해야 합니다. 수정된 계산서 따라 매수인과 매도인은 매출세액 및 매입세액을 조정하여야 합니다. 음(-)수는 수정 계산서에 기재되어서는 안됩니다. " 따라서 매매당사자간 계약에 따라 재화가 이전된 날에 세금계산서상 기재할 매매가격을 결정할 수 없는 경우에는 매도인은 전 월가격을 기준으로 예상가격으로 송장을 발행한 후 매매가격이 결정된 때 예상가격과 실제가격의 차이는 수정된 세금계산서에 서 수정 반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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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자세금계산서
4. 퇴직금과 관련된 개인소득세
전자세금계산서 사용안내와 관련된 2018년 12월 20일자 국 세청예규 5242/TCT-CS 에 따르면 회사는 2011년 3월14 일 자 재무부 시행규칙 32/2011/TT-BTC 제 4 조에 규정된 모 든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전자세금계산서를 작성하고 발급 할 수 있습니다. 회사는 서로 다른 양식의 계산서 (자체 인쇄된 송장, 주문 인쇄 된 송장, 전자 송장)를 매번 선택하여 작성 사용할 수 있으며 규정에 따른 각 계산서 양식으로 세무당국에 발행 통지를 하 여야 합니다. 다만, 재화의 판매 및 서비스의 제공의 경우에는 하나의 양식을 지속적으로 사용하여야 합니다. 2011년 3월 14일자 재무부 시행규칙 32/2011/TT-BTC 제 12 조 및 2014년 3월 31일자 시행규칙 32/2014/TT-BTC제19조 에 따르면, 전자계산서를 종이로 변환 시 경우에 따라 한 장 이상이 필요한 경우 계산서 일련번호(전산에서 부여), 명칭. 주 소, 구매자 택스코드가 있다면 다음페이지 상단의 양식번호 및 계산서 양식과 동일합니다. 문구 "tiep theo trang truoc trrang X / Y"(다음페이지 - X / Y). X는 현재 페이지이고 Y 는 계산서 총 페이지 수입니다.)
고용계약이 해지될 때 발생하는 퇴직금과 관련된 개인소득세 정책과 관련된 2018년 12월 24일자 국세청예규 5300/TCTDNNCN에서 기존의 입장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퇴직금 산정기준은 2012년 6월 18일자 노동법 10/2012/ QH13 제 48조에 따라 노동계약이 해지될 경우 고용주는 12 개월이상 근무한 정규직직원에 대하여 근속연수당 1개월치 월 급의 절반을 지급해야 합니다. 퇴직금 계산에 사용되는 근로 시간은 근로자가 고용주를 위해 실제로 일하는 총 기간에서 근로자가 사회 보험법에 따라 실업 보험 혜택을 받는 기간을 뺀 기간을 기준으로 고용주는 퇴직 금을 지급하여야 합니다. 퇴직금 산정에 사용되는 임금은 근로자의 퇴직시점으로부터 6 개월 동안의 노동 계약에 따른 월평균 임금입니다. 재경부 2013년 8월 15일자 시행규칙 111/2013/TT-BTC 제 2조 2항 b에 의거하여 퇴직금을 지급한 경우 비과세 되나 동 규정에 따라 계산된 금액 초과분에 대해서는 개인소득세를 납 부하여야 합니다. 관련 내용은 기존의 내용에서 개정된 내용은 없지만 최근 많은 업체들이 동일한 문의를 해오고 있어 다시한번 해당 내용을 정 리하여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다음 호에서도 좋은 원고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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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재무제표 Package, 한국 세무신고 등 Ho chi minh Office
Hanoi 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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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 82(2) 782 . 7491 Fax + 82(2) 3775 . 0285
Feb. 2019 / 151
Good Information 한베 문화교류 센터
하나금융그룹, 베트남 IT우수 학생들에게 모바일 앱 개발 교육 기회 제공
“사람”이라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 진행 베트남 內 IT우수인재양성을 위해 작년에 시작된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IT인재양성 사업이 지난 1월말 성공적으로 완료 되었다.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IT 인재 양성 사업은 하나금융그룹 주최 및 사단법인 한베문화교류센터와 VTC Online이 주관하는 CSR사업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IT기술을 베트남 학생들에게 전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은 작년부터 약 2개월 동안 실습중심적이고 체계화된 모바일 앱 개발 등의 IT기술교육을 무상으로 교육받았다. 지난 연말에 개최된 본 사업의 개관식에는 하나금융티아이 유시완 사장 및 KEB하나은행 함진식 하노이지점장이 참석하였으며, 베트남 정보통신부와 주베트남한국대사관 등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정부기관도 함께 참석하여 IT 인재양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이번 하나금융그룹의 베트남 IT 인재양성 프로그램은“베트남 여행”을 주제로 학생들이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앱 시연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팀의 앱 은 마켓에 등록하여 추후 고도화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본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적 및 잠재력을 가진 수료생들에게는 2,300만동 규모의 장학 금 수여 및 하나금융그룹의 데이터센터 방문(한국연수)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졌다. 하나금융그룹은 국내외 글로벌 사업을 전략적으로 확대하면서 가장 중요한 핵심 자산은“사람”이라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양성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베트남 IT인재 양성사업은 단발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아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현지화 교육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 및 운영할 예정이다. 한베 문화교류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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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로얄시티지점 이전 개점! 로얄시티에서 새로운 출발
꾸에보지역 협의회, 굿네이버스에 빈곤가 정 아동을 위한 기부금 전달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12월 19일, 쭝화지점을 로얄시티로 이전 개점하였다고 밝혔다. 새로 이전한 쭝화지점은 지점명을 로얄시티로 변경하여 12월 17일부터 영업을 개시했으 며, 로얄시티에는 많은 한국인들이 거주하여 은행업무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굿네이버스 베트남과 꾸에보지역 협의회는 지난 1월 12일 베트남 빈곤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 식에는 굿네이버스 베트남 안용식 대표와 꾸에보지역 협의회 김 성만 총무가 참석했으며, 꾸에보지역 협의회는 도움이 필요한 베 트남 빈곤가정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삼천만동(30,000,000VND) 을 전달했다.
로얄시티지점은 2009년 ANZ베트남은행의 지점으로 개점하여 영업을 해 오고 있으며, 2017년 12월 신한베트남은행이 ANZ베트남은행의 리테일 부문을 인수함에 따라, 신한베 트남은행으로 영업을 새로 시작하게 되었다. 로얄시티 지점장인 Vu Thi Hong Nguyet은“ 로얄시티로 성공적인 이전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은행업계 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를 가진 은행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금 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신한은행 로얄시티지점은 로얄시티 R4 건물 1층과 2층에 위치해있으며, 주소는 R4 Building, Vinhomes Royal City, 72 Nguyen Trai Street, Thuong Dinh Ward, Thanh Xuan District, Hanoi, Vietnam 이다.
전달된 삼천만동은 베트남 빈곤가정 아동을 위한 교육비, 의료비, 주거환경개선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닌 지역 내 한국 기업 들로 구성된 단체인 꾸에보지역 협의회는 이번 기부뿐만 아니라 베트남 북부 하장성을 비롯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사회 곳 곳에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왔다. 꾸에보지역 협의회 김성만 총무는“새해를 맞이해 어려운 아동을 후원하자는 마음이 모아졌었는데, 마침 굿네이버스 베트남에서 빈 곤가정 아동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후원하게 됐다”며“이번 기 부를 계기로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베트남은 2005년 PACCOM(The People’s Aid Coordinating Committee)에 정식으로 등록돼 하노이 북부지역 4 개 성, 7개 사업장을 중심으로 교육지원사업, 식수위생지원사업 등 활발하게 지역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베트남을 통해 나눔에 동참하기 원한다면 사회공헌 담당자 (☎03-78080818, chnam@gni.kr)앞으로 문의하면 된다.
Feb. 2019 / 153
Good Information 글 │편집│코참
2019년 기해년, 코참 시무식 개최
코참은 2018년 1월 3일(목),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며 시무식을 가졌습니다. 시무 식에서 코참 제13대 김한용 회장은 코참의 사업 방향과 슬로건(행정업무 투명화, 의견수렴 공론화, 행정서류 공식화)을 소개하며, 더 많은 기업이 코참에 참여하 고, 코참은 기업을 위한 조직으로서, 관민 협력 체제를 더욱 강화하여 기업이 더 많은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강조하면서 아울러 제 13대 코 참 운영진들의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하였습니다. 참석한 모든 운영위원들의 덕담과 신년 인사에 이어 성공적인 2019년 한 해를 기원하는 떡 절단식과 기념촬영으로 코참 시무식을 마무리하고 다함께 이어 한 인회 시무식과 대사관 신년 하례식에 참석하였습니다.
코참 1월 정기 집행부 회의 개최
코참은 매달 정기 집행부 회의를 개최합니다. 2019년 총회를 앞두고 지난 1월 11 일(금), 코참 사무국 회의실에서는 20여명의 코참 집행부 위원들이 모여 코참의 새로운 사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VBF국 홍선 부회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기업지원국(김재홍 부회장), 정책개발국 (장준섭 부회장), 대외협력국(윤만기 부회장), 사무국(김용철 부회장), 각국의 사 업 계획을 발표하고 집행부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통해 제 13대 코참 회장단의 새로운 사업과 함께 코참의 다양한 역할에 대해 의 견을 나누었습니다. 제 13대 코참 운영진과 2019년 코참의 사업계획은 1월 28일(월), 그랜드플라자호 텔에서 개최되는“2019년 코참 총회”를 통해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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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knowledge,fun and prosperity
Rm 1504, A1 Building, NEU, 207 Giai Phong, Dong Tam, Ha Noi Prof. JB Chun: jbchunc@gmail.com / 037-680-1435 Ms.Phuong: phuongnguyensjs@gmail.com / 096-849-8104 www.globalceoacademy.com
제 6기 Global CEO Academy
제 6기 Global CEOA cademy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본 과정은 2013년 KOICA, Economics University의 협력사업으로 한, 베 양국인들의 지식 함양 및교 류 증진의 플랫폼으로 설립되었습니다. 그간 5기에 걸쳐 약 150명(한국인 80명, 베트남 70명)의 동문을 배출하였고 5기에서는 동문들끼리의 합작 사업이 시작되는등 다양한 전개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참여로 더욱 명문이 되는 Global CEOA cademy에 참여하십시오. 여러분과 같은 훌륭한 분들의 참여로 일류 최고 경영자 과정을 만듭시다.
학기: 2019년 5월9일부터 2019년 9월 26일까지 장소: A2 Building, Rm 1001 시간: 매주 목요일 16:00-16:30 : Opening 16:30-18:30 : 강의 18:30-19:30 : Dinner & Socialize 자유 주제 개인 프로젝트 지도 소그룹 및 다양한 Field Trip 활동으로 네트워킹 강화 역사, 예술강 좌
Enrollment Calendar (수강 신청) (수강 신청): by 30 March, 2019 Admission( 합격 발표): before 10 April, 2019 (등록): before 20 April,2019 Feb. 2019 / 155
Good Information 글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하노이한국국제학교 단잠이불과 카드 전달 빙푹성에 포근하고 따스한 사랑을 전해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학교장 최광익)는 지난 12월 24일(월) KISH 문화제 부스 수익금으로 마련한 이불 150채를 빙푹성 빙옌 시의 빈곤가정 어린이와 소외 여성들에게 전달하였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2016년부터 NGO 기아대책본부와 연계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 올해도 KISH 문화제 바자회 부스를 운영한 수익금 12,440만동 중 약 4,500만동 으로 이불을 구입하여 빙푹성 어린이재단(Quỹ bảo trợ trẻ em tỉnh Vĩnh Phúc)과 빙푹성여성단체연합에 이불을 전달하였다. 이에 앞서 11월 30일,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은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단잠카드를 정성껏 작성하였으며, 총학생 회 대표들은 과자와 문구류를 구입하여 단잠카드와 함께 포장한 뒤 이불 속에 동봉하였다. 전달식은 빙푹성 어린이재단 회의 장에서 거행되었으며 어린이재단 대표와 많은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학생회 회장(고등부 김예서, 중등부 최상선)을 비 롯한 부회장, 환경복지부원이 어린이들에게 베트남어로 새해 인사를 하며 직접 전달하였다. 총학생회 고등부 회장 김예서는“베트남의 이웃을 직접 만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는 소감을 말했고, 전달식에 함께 참여했던 최광익 학교장은“학업이 교육의 전부가 아니다.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는 것도 교육의 중요한 목표”라며 봉사 의 교육적 가치에 대해 강조하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의지를 밝혔다. 남은 이불 50채는 빙푹성여성단체연합을 통해 그 지역 소외 여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하노이한국제학교 학생회는 남은 부스 수익금 약 8,000만동도 소아암 아동과 위안부 할머니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이웃 사랑과 나눔 실천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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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한국국제학교 글 │편집│ 정경균 교사(하노이한국국제학교)
2019학년도 재외국민특별전형 수시 최종 결과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00% 전원 합격!!
2018년 12월 26일(수), 한국 시간으로 저녁 9시, 2019학년도 재외국민특별전형 수시 결 과가 최종 마감되었다. 올해 하노이한국국제 학교(학교장 최광익)는 총 112명의 입시생 중 103명(92%)이 한국 대학에, 9명(8%)이 외국 및 현지대학에 진학을 희망했으며, 한국으로 진학을 희망한 학생 전원이 합격하였다. 이날 마감 시간까지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진학부 교사들은 학교에서 전원 대기하며 학생 및 대 학 입학처와 긴밀하게 연락하며 추가 합격 소식을 기다렸다. 추가 합격자가 나올 때마다 교무실 에서는 환호성이 터졌고, 학부모의 감사 전화와 학생들의 들뜬 목소리로 하노이의 밤을 달구었다. 이번 입시에서는 예년에 비해 수도권 주요 대학 합격 인원이 크게 증가하였다. 재외국민특례지 도 경력 20년의 강형연 진학부장의 리드와 진학부 교사들의 팀워크를 기반으로 한 공동지도, 학부모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 그리고 학생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이루어낸 성과이기에 더 욱 값지다고 여겨진다. 또한 하노이 한인사회 및 전교직원의 바람과 기원이 이러한 성과에 큰 힘이 되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학생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으며, 곧 고등학습관 개관을 앞두 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에서도 관심을 갖고 눈 여겨 보는 재외국민 교육기관으로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해마다 진학 성과가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으며, 올해는 그 정점을 찍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내년에는 더 좋은 진학 성과가 나올 것으 로 예상된다.
예비 중학생 및 예비 고등학생 오리엔테이션 실시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는 지난 12월 21일(금) 1교시 에 2019학년도에 중학생이 될 초등학교 6학년 183명 과 학부모를 초청하여‘예비 중학생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였다. 이상복 교감 선생님의 학교 안내로 시작하 여, 이창석 교무기획부장 선생님의 교육과정 안내, 김성 기 연구부장 선생님의 평가 안내, 끝으로 이장형 학생 복지부장 선생님님의 중등 학생생활 안내로 진행되었 다.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즐겁고 유익한 중학교 생 활을 위한 기회의 시간이었다. 2019년 1월 4일(금)에는 2019학년도에 고등학생이 될 중학교 9학년 학생 115명과 학부모를 초청하여‘예비 고등학생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였다. 학부모들은 아 침 학교버스를 이용하여 등교 후, 자녀들과 함께 고등 학교 생활과 교육과정 전방의 안내를 받았다. 최광익 교 장 선생님의 말씀으로 시작하여, 교무기획부장 선생님 의 교육과정 안내, 연구부장 선생님의 평가 안내, 학생 복지부장 선생님의 학생생활 안내, 진학부장 선생님의 대학입시 안내로 마무리 되었다. 1월 9일(수) 중학교를 졸업할 9학년 학생들의 원활한 고등학교 생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매해 학년 말에 예비 중학생과 예비 고등학생을 위한 생활 안내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새로운 상급 과정에서의 원만하게 생활하며, 미래 지도 자로서 목표를 미리 세워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Feb. 2019 / 157
Good Information 글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제9회 중등 KISH 문화제 또 다른 나의 날갯짓
2018 KISH 학부모 연수 프로그램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최광익)에서는 지난 12월 28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11월, 12월에 걸쳐 각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모시고 교양, 교육 분야와
일(금), 제9회 KISH 문화제(또 다른 나의 날갯짓)가 개
관련된 학부모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연수에는 학부모들과 더불어 한인회 교민들까
최되었다. 지난 해와는 달리 중등(7~9학년)과 고등
지 400여 명이 참석하여 의미 있는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10~12학년)으로 분리하여 중ㆍ고등부 학생회를 중심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가을 학부모 연수는 11월 26일에 열린‘우광혁 교수 초청 KISH 음
으로 문화제가 진행되었다. 중등은 오전에 공연 행사,
악회’를 시작으로 12월 3일 연세 휴클리닉 노규식 박사의‘공부의 기복을 잠재우는 6가지 법
오후에 학급 부스 바자회와 동아리 전시 행사가 있었으
칙-실전편’, 12월 21일 손경이 강사의‘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자녀 성교육 하는 법’까지 알
며, 고등은 오전에 학급 부스 바자회와 동아리 전시 행
찬 연수들로 구성되었다.
사, 오후에 공연 행사가 이루어졌다. 첫 번째 연수였던‘우광혁 교수 초청 KISH 음악회’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음악을 해설과 함께 올해 중ㆍ고등부 공연은 모든 학급이 참여하여 함께 만
감상할 수 있었고,‘음악회 속의 음악회’에서는 이상열 바리톤의 독창이 이어졌다. 이번 음악회
들어가는 문화제를 추구하였으며, 거기에 정규 및 자율
는 학부모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뿐만 아니라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다.
동아리 학생들이 그동안 닦아온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
두 번째 강연인‘공부의 기복을 잠재우는 6가지 법칙-실전편’에서 노규식 박사는 공부의 기복
로 화려하게 이루어졌다. 전시 행사에서도 동아리 활동
을 줄이기 위해서는 먼저 자녀와 좋은 관계를 맺을 것을 강조하였다. 관계의 법칙, 감정공부의 법
을 한눈에 보여주는 전시물들과 함께 진로포트폴리오,
칙, 유능감의 법칙, 준비의 법칙, How to study의 법칙, 한 팀의 법칙 등으로 아이의 공부를 지켜
진로보드, 국어과 시화전, 사회과 및 미술과 작품 전시
주는 실질적인 방법을 정리해주어 자녀 교육에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등 일 년 동안의 각종 활동들을 보여주는 전시가 더해 져 풍성하게 이루어졌다.
마지막 연수에서는 손경이 강사의‘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자녀 성교육 하는 법’으로, 다양한 사례와 적절한 유머를 섞어 성교육을 자녀와 일상에서 대화로 실천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성
또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체험, 게임, 카페 등
교육은 단순히 지식 전달이 아닌 성 의식과 성 평등을 인식시키는 것이며, 더 나아가 관계 교육
의 학급 부스와 함께 학부모회의 음식 부스도 진행되었
및 인성 교육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번 연수는 적절한 자녀 성교육 방법을 고민하던
다. 학급과 학부모회 자선 부스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학부모들에게 큰 공감을 받았다.
82,000,000VND은 중ㆍ고등부 학생회를 통해 베트남의 어려운 이웃들과 소아암 아동 돕기에 전액 기부될 예정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학부모 및 지역 교민의 관심과 요구를 고려하고 우수한 강연자를 초청하
이다. 기말고사 후 짧은 준비시간에도 불구하고‘또 다
여 학부모 연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는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
른 나의 날갯짓’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학생들이 가지
램으로 알찬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고 있던‘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 었던 문화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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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한국국제학교 글 │편집│ 정경균 교사(하노이한국국제학교)
2018학년도 경인교육대학교 교육봉사활동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최광익 교장선생님은 특강을 통해 교육대학생들 이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베트남과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위상과 과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3일간의 교육봉사를 마친 교대생들은 한결 같이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예의바른 태도를 칭찬하면서 활력이 넘치는 교육활동과 교사 들의 교육 열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글로벌 멘토링팀 이현주 교대생은“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 아이들과 만나고 많은 선생 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교사가 되기 위해서 가져야 할 마음가 짐을 배웠고, 더 나은 교사가 되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 하다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한국의 교육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 현 장 교육실습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대학교 학생들이 재 외한국학교의 교육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2018년 10월의 대구교육대학교 교육실습에 이어, 2019년 1월 2일(수) 부터 4일(금)까지 경인교육대학교 글로벌 멘토링팀 12명, 진로교육팀 10명, 교직원 3명이 하노이한국국제학교를 방문하여 교육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질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와 경인교육대학교는 작년에 실시한 프로그램과 교육봉사활동 전반에 대한 검토 및 개선을 위한 협의 과정을 거쳐 질 적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프로그램의 수준과 영역, 주제를 학교 실정에 맞게 구성하기 위한 협의를 하였고, 경인교육대학 교에서는 이에 적합한 우수 자원을 선발하기 위하여 사전 공고와 심 층 선발, 그리고 교수님의 지도 준비 과정을 거쳐 내실 있는 프로그램
저희의 첫걸음을 이끌어주신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선생님들께 감사드 립니다.”라며 소감을 밝혔고, 윤창용 교대생은“한국인으로서 재외동 포를 위한 학교에 파견되어 수업을 한다는 점에서 보람이 있었습니다. 또 이 학교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들로부터 교직과 교육철학에 대해 많은 점들을 배울 수 있어 기뻤고 여러 면에서 의미 있는 실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후배들이 이처럼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학생들과의 아쉬운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 봉사를 주관한 교육협력부 최진주 교사는“한국의 교육을 이끌어 나갈 젊은 예비 교사들이 재외한국학교의 생생한 교육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글로벌 교육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전문성 신장에 대 한 의지를 갖게 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차후에도 우 리 아이들과 학교, 그리고 대학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을 기획하여 방문하였다. 글로벌 멘토링팀은 1학년 즐거운 생활과 4학년 과학 프로그램을 각 6 차시씩 운영하였다. 4학년 이승진 학생은“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CSI와 과학책에 나오는 내용을 친구들과 함께 직접 해보니 집중이 잘 되고, 접하기 힘든 과학 수사 기법을 체험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라는 소감을 말하였다. 진로교육팀은 5, 6학년을 대상으로 2차시씩 「 나만의 보물찾기」「 , 나는야 꿈튜브 크리에이터」, 「지구가 100인의 마을이라면」의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진로 탐색에 흥미와 관심을 갖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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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info 글 │편집실
K
information
2019년은 기해년 돼지띠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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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28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기해년(己亥年) 돼지띠의 해를 맞아 열린‘행 복한 돼지’특별전에서 관계자가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전시는 다음 해 3월 1일까지 열린다. 2018.12.28 scape@yna.co.kr
좋은베트남은 연합뉴스와 전송계약을 체결하여 뉴스를 싣습니다.
‘추위야 물러가라’ 대관령서 알몸마라톤 대회
‘박항서 매직 계속’ 베트남, 극적인 16강행
(평창=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19일 강원 평창 군 대관령면 눈꽃축제장에서 열린‘대관령 알몸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국내외 선수들이 출발하 고 있다. 2019.1.19 dmz@yna.co.kr
(알아인[아랍에미리트] AFP=연합뉴스) 17일 아 랍에미리트 알 아인 스타디움의 아시안컵 축구 대회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 앞선 의식에서, 베 트남의 박항서 감독이 가슴에 손을 얹고 국가 연주를 듣고 있다. 베트남은 조 3위로 16강 진 출이 불투명했으나 경고를 적게 받아 페어플레 이 점수에서 앞서 가까스로 16강행 마지막 티 켓을 따냈다.
그래픽 (2019년 주요 스포츠 이벤트)
치열했던 한국-베트남 국회 의원 첫 친선축구… 결과는 무승부
그러나 하프타임에 베트남 권력서열 3위인 응 우옌 티 낌 응언 국회의장이 전격 경기장을 방 문하면서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후반전이 시작 되자 베트남 팀이 젊고 기량이 뛰어난 의원들 로 대거 교체하며 공세를 펼쳐 2골을 더 만회 했다. 결과는 무승부. 항더이 경기장에는 600여명의 응원단이 찾아 태극기와 베트남 국기인‘금성홍기’를 함께 흔 들며 열띤 응원전을 폈다. 일부는 막대풍선을 두드리고 부부젤라를 불며 분위기를 고조시키 기도 했다. 한베의원친선협회(회장 김학용 의원) 소속 의원 을 비롯한 여야 의원 21명은 전날 3박 4일 일정 으로 베트남을 방문, 베트남 측 베한의원친선협 회 소속 의원 등과 다양한 교류행사를 펼치며 우의를 다졌다. 18일 오전에는 간담회를 하고 한베 의원 친선 축구대회를 정례화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 로 했다. youngkyu@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아시아 맹주’ 한국 축구가 지난 59년 동안 되찾지 못한 아시 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다시 품에 안기 위해 2019년 새해 벽두부터 위대한 도전에 나선다. jin34@yna.co.kr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18일 베 트남 하노이 항더이 경기장에서 펼쳐진 한국 과 베트남 국회의원 간 첫 친선 축구대회는 상 당히 치열하게 전개됐다. 베트남 의원들이 이날 경기를 위해 3차례나 연습경기를 한 것으로 알 려지면서 한 번도 발을 맞춰보지 못한 한국 의 원들이 고전할 것이라는 애초 예상과는 달랐 다. 전- 후반 25분씩으로 진행한 이 날 경기의 전반전은 오히려 한국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3-1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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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info
로이터“김정은, 설연휴 이후 베트남 방문” 북미회담 개최 주목(종합)
익명 소식통 인용해“베트남 정부, 김정은 국빈방문 준비 중” CNN“트럼프, 김정은에 친서 보내 2차회담 장소로 방콕-하노이 거론” (하노이-서울=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백나리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설(구정) 연휴 이후 베트남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 베트남 정부가 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 두 명의 베트남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문제에 정통한 익명의 한 소식통은 통신에“김 위원장이 설 연휴인 오는 2월 4∼8일 이후에 베트남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다른 익명의 소식통도 김 위원장의 베트남 방문을 확인해줬지만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 을 피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그러나 김 위원장의 베트남 방문이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된 것인지는 확인해주 지 않았다. 베트남 외교부도 로이터통신의 확인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의 이 같은 보도는 가시권에 들어온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베트남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들어 김 위원장에게 보내는 친서를 통해 미국은 2차 북미정상회 담을 바라고 있으며 회담 장소로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CNN 은 보도했다. 북측은 아직 미국에 동의 여부를 알려주지 않았다고 CNN은 전했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 원장이 워싱턴DC를 방문해 고위급회담 등을 가질 예정인 만큼 이를 계기로 2차 북미정상회담 의 일정과 장소 등에 대한 세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명 관광지가 몰려 있는 휴양지인 베트남 다낭도 개최 후보지로 꼽힌다. 다낭의 고위 당국자는“이런 (2차 북미정상회담 같은) 행사 개최를 의뢰받은 적은 없지만 (외 국 고위급 인사를 뜻하는)‘A1’의 방문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지침을 받은 바 있다”고 통신 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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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거물급 시인 2명, 한국어 공동 시집 발간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한국과 베트남의 거물급 시인 2명이 한국어로 된 공 동 시집을 발간했다. 15일 일간 베트남 뉴스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 형렬 시인과 베트남의 마이 반 펀 시인이 최 근 공동 시집‘대양(大洋)의 쌍둥이’(출판사 시와 표현)를 출간했다. 두 사람의 시 60편 을 수록했다. 두 시인은 2010년 12월 한국에서 열린 시 문학 페스티벌에 펀 시인이 참가했을 때 만 나 우의를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1979년‘ 현대문학’에 작품‘장자’등을 발표하면서 문 학 활동을 시작한 고형렬 시인은 백석문학상, 현대문학상, 유심작품상 등을 수상했고, 현재 문예지‘현대시학’의 주간이다. 그는 또 한국, 중국, 일본 시인 15명이 구성한 국제동인‘몬순(MONSOON)’의 멤버다. 펀 시인도 베트남작가협회상, 스웨덴 시카다 상 등 국내외 주요 문학상을 받은 중량감 있 는 인물이다. 그의 작품은 20개 언어로 번역 돼 전 세계에 널리 소개됐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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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퍼진‘클래식 한류’ 한-베 신년음악회 성황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10년 만에 동남아시아 최강자로 만들면서 달궈놓은 베트남의 한류열풍이 클래식으로도 번졌다. 14일 저녁‘2019 한베 신년음악회’가 열린 베트남 하노이 오페라하우스는 600석이 모두 찼다. 우리나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1980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한 베트남계 피아니스트 당 타이 선이 협연한 자리였다.
베트남에 경제협력기금으로 한국 소방차량 81대 전달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 12개 성 에 우리나라가 제공한 소방차량 81대가 전달됐다. 한국수출입은행은 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소방용 펌
또 2011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소프라노 서선영이 함께했다. 이 같은 공연 소식이 알려지자 입장권을 구하려는‘전쟁’이 우리 교민은 물론 베트남의 유력 인 사들 사이에서도 치열하게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프차 66대, 사다리차 2대, 굴절차 6대, 구조차 7대를
상당수 베트남 유력 인사들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표를 구해달라고 로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연장에는 응우옌 꾸옥 중 베트남 외교부 차관을 비롯한 베트남 정-관-재계 고위 인사들이 대 거 참석했고, 상당수 주베트남 외교 사절도 자리를 빛냈다. 베트남에서 외국 오케스트라의 대규모 공연이 이처럼 성황을 이룬 것은 드문 일이라는 게 현지 공연 기획자들의 말이다.
이 사업은 소방차량 81대와 부속 장비를 공급하고 유
김도현 주베트남 한국대사는“우리나라 클래식 공연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높을지는 상상도 못 했다”면서“베트남 유력 인사들로부터 표를 구해달라는 요청을 수차례 받았다”고 말했다. 그리그의‘피아노 협주곡 a단조’로 시작한 공연이 채동선의‘새야새야’등 다양한 민요 편곡 을 섞어가며 1시간 30분가량 진행되는 동안 곡이 끝날 때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성이 터 져 나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도현 주베트남 한국대사와 김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스마트폰기기) 구주-CIS 수출그룹 담당 임원을 하다 주베트남 대사로 발 탁된 김 대사는 개회사에서“휴대전화기를 팔던 사람이지만, 가장 행복한 순간은 휴대전화기 와 연결되지 않은 순간”이라며“전화기를 끄고 아름다운 음악을 즐겨달라”고 말해 폭소를 자 아내기도 했다. youngkyu@yna.co.kr
운데 가장 많다.
전달하는 '소방방재청 재난안전 설비 개선사업' 인도 기념식을 열었다.
지보수 교육을 해주는 것으로, 한국 정부가 수출입은 행이 관리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활용해 전 체 사업비 2천500만 달러 가운데 2천만 달러를 장기 저리로 제공했다. 한국 에버다임사가 생산한 소방차 량은 소방장비가 열악한 베트남 12개 성에 배치된다. 화 수출입은행 하노이사무소장, 응우옌 반 선 베트 남 공공안전부 차관, 도안 비엣 마인 베트남 소방방 재청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수출입은행은 지금까 지 베트남에 EDCF 차관 26억6천만 달러를 제공했 고, 이는 전체 EDCF 지원액의 16.6%로 55개국 가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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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여론조사 결과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한국갤럽이 지 난 15∼17일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설 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 트)한 결과, 올해 최저임금 인상이 경제에‘부정 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52%로 집 계됐다. jin34@yna.co.kr
2019 아시안컵 16강 대진 확정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2019 아시아 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은 중국을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해 한국시 간 2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 디움에서 A조 3위 바레인과 16강전을 펼친다. jin34@yna.co.kr
삼성전자 실적 추이
지난해‘빅2’ 편의점 증가 멈칫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6일 편의점업계 에 따르면 CU(씨유)의 2018년도 점포 순증 수 는 666개로 2017년(1천646개)의 3분의 1 수준 에 불과했다. kmto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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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집단 서울 집값 전망
(서울=연합뉴스) 장성구 기자 = 삼성전자 [005930]가‘연간 영업이익 60조원’달성에 실 패했다. 그러나 연간 매출액이 처음 240조원을 넘어섰으며, 영업이익은 60조원에 육박하면서 또다시‘실적 신기원’을 이뤄냈다. sunggu@yna.co.kr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13일 한국개발 연구원(KDI)이 학계-연구원-금융기관-건설사 등 전문가 100여명을 상대로 작년 12월 실시한 ‘부동산시장 전문가 설문조사’결과를 보면 1년 후 서울 주택 매매 가격이 내릴 것이라는 견해 는 44.7%로 오를 것이라는 견해(24.3%)보다 20.4%포인트 높았다. bj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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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주요 내용
음식점 및 주점업 소매판매 액 지수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출입 기 자들을 상대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jin34@yna.co.kr
자영업자 경기체감지수 역대 최대폭 하락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12일 통계청 의 서비스업동향조사 결과를 분석해 보면 작 년 1∼11월 음식점 및 주점업의 소매판매액 지 수(불변, 이하 동일)는 97.0(잠정)으로 비교 가 능한 통계가 작성된 2010년 이후 1∼11월 기 준 가장 낮았다. bjb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자영업자의 현재경기판단 CSI(소비자동향지수)는 59로, 연초인 1월(84)보 다 25포인트 빠졌다. jin34@yna.co.kr Feb. 2019 /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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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쪽/ 신양장판/ 좋은베트남 출판 / 2016.7.1 출간/ 290,000동 나는 베트남과 연애 중이다. 이 책은 그 연애편지 모음이다. 참 느리고 구식 사랑이다. 시나브로 에로스의 종말시대다. 신 자유주의 속의 생존과 경쟁,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즉시성은 기다림과 그리움의 숙성된 시간을 허하지 않는다. 모두가 바쁘다. 사랑은 약고 연애는 얄팍하다. 남은 날에 나는 사랑을 연마하겠다. 먼훗날 내사랑 덧없어 지더라도 사랑없는 인생은 헛되다고 믿는다.(글 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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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실장 091 236 0001 goodvietnam2013@gmail.com Feb. 2019 / 199
MY DINH RESTAURANT
광고문의처 (Liên hệ quảng cáo)
200
Feb. 2019 / 201
Tourist Hotel
하노이 한국인 타운 미딩송다지역 최초의 한국인전용 관광호텔
한국어, 중국어, 영어 가능 조식 (한식) 무료제공 세탁 및 다람질 서비스 (무료) 공항 픽업 및 렌트카 서비스 (유로) 한국 방송, 와이파이
장기투숙 환영
E-mail: hanoihotelmai@gmail.com Add: Số 26, ngõ 2 phố Trần Văn Lai, Mỹ Đình Sông Đà, Hà Nội.
202
Garden
VNPT
한남 노래방
CT9
부산 노래방
Ngõ 2
TT4
Trần Văn Lai
Ngõ 1
CT5
Phạm Hùng
TEL: 024.3767.5842 ~ 44 (카운터) MOBILE: 096.960.8687 (한국인 / 영어) 097.299.5380 (베트남/ 중국어) 카톡 ID: hotelmai79 * Web: www.hotelmai.com
Mai호텔
Trần Văn Lai 미딩 초등학교
CT6
IStay
Feb. 2019 / 203
in Feb and Mar
per month
204
per month
per month
per month
Feb. 2019 / 205
Restaurant 고궁(한식)
속초항
할리우드(퓨전)
2층, 경남 아파트 A동 090-329-0734 / 043-762-4331~2
Số 28, Ngõ 02, Đường Trần Văn Lai, Khu Đô Thị Mỹ Đình Sông Đà 036 834 6466 (조리장)
1층, 경남 랜드마크 72 타워 04-6292-0101 / 04-6296-0101
12년간 한결 같은 한국의 맛을 계승해 오 고 있는 한식당으로 2014년 경남으로 이 전, 새롭게 리뉴얼한 메뉴로 더욱 깊은 맛 을 선사하고 있다. 자연산 회를 비롯하여 고기, 찜, 전골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갖춘것이 특징이며, 룸이 완비되어 있어, 비즈니스 모임을위한 남성고객들이나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206
한국인 조리장이 직접 재료를 선별하고 선택하여 손님 상에 내놓는 정통 회 전 문점으로 정갈하고 깔끔한내부와 조용 한실내. 다금바리 외 각종 신선한 회를 맛볼 수 있으며 대구지리와 스시, 회덮밥 이 단일 품목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6 월 오픈하여 최고의 품질과 정성으로 고 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접할 수 있는 퓨전 레 스토랑으로 서울에 5개 매장, 중국에만 40개 이상의 매장이 성업중이다. 100명 이상의 단체손님도 거뜬히 받을 수 있 는 200평 규모의 넓은 실내는 쾌적함 을 준다.
만나빈(두부전문)
식객(한식)
자금성(중식)
8층, 경남 랜드마크 72 타워 04-6282-3035 / 04-6297-1234
9층, 경남 랜드마크 72 타워 04-6282-2998 / 076-474-3113
Keang Nam Landmark Palace A Tower
자체에서 생산하는 몸에 좋은 두부와 채 소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한식당. 매일 아 침 직접 손으로 만드는 두부를 이용한 두부전골, 순두부전골, 비지전골, 중식 풍 두부롤 등과 곤드레 나물밥이 특히 인기 있다. 한국의 미가 가미된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도 건강을 생각하는 만 나빈의 컨셉트와 잘 맞는다.
한국인 셰프 2명의 깊은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크기의 룸을 보유하 고 있다. 한끼 식사로 든든한 각종 찌개 류와 탕류를 비롯하여, 술과 잘 어울리는 안주류가 준비되어 있으며, VVIP 특별 메뉴는 미리 주문 시 이용이 가능하다.
복층의 넓직한 규모가 특징인 자금성은 캐주얼 하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를 바 탕에 두고 있다. 여기에 중국요리와 잘 어울리는 붉은등과 노란등을 매치하여 중화 느낌을 풍부하게 살렸으며, 홀과 파 티션 룸, 좌식 개별 룸까지 다양하게 마 련하였다. 이 곳의 주인장인 김문권 셰 프는 하노이의 많은 중식당이 그의 손 을 거쳐갔을 정도로 하노이 중식계의 대 부로 통한다.
07 0752 2190
Feb. 2019 / 207
Restaurant
벤또랑소바
서서갈비
뚱단지(아구찜 외)
Lo 11- tt1, kdt My Dinh Song Da 094 324 9594
경남빌딩A동 5층 082 898 9292
Lo 116, TT3, My Dinh Song Da 024-3787-8047/034-785-2019
저희 벤또랑소바 에서는 일체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가장 중요한 모밀가루와 간장은 일본에서 직접 공수합니다. 오픈주방으로 가장 청결한 환경에서 최고급 식재료를 사용하여 가장 안전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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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유명한 싸고 맛있는집 가족 레스토랑으로 핫 한곳
아삭아삭 씹히는 콩나물이 일품인 아구 찜과 해물이 풍성하게 들어간 섞어찜 그 리고 묵은지 김치찜 등을 만날 수 있다. 제육볶음쌈밥, 소불고기쌈밥, 해물청국 장, 해물수제비, 묵밥, 된장찌개, 김치찌 개, 연포탕, 낚지 볶음밥, 알탕 등의 점심 특선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점심엔 도시락이 인기품목이다.
청해(일식)
북경(미딩)
MEATKING 미트킹
8F, Keangnam Landmark 72 Tower 036-563-8043 (한국어)/ 090-4148-188 (영어, 일어)
So 50, TT4, My Dinh Song Da 024 2210 5152/034 459 3166
So 4, Trần Kim Xuyến, Yên Hòa, Cầu Giấy 024 3207 5000
30여년간을 중국요리에만 인생을 건 북 경의 이광성 셰프는 중국인에게 정통 중 화요리의 기본기부터 특별 노하우까지 탄탄히 배웠으며, 중식조리사면허증을 취득한 분으로 여기에 오랜 기간에 걸쳐 터득한 다양한 경험이 한데 어우러져 그 의 요리에는 남다름이 있다. 북경 짬뽕 맛의 비밀은 돼지 뼈와 생강, 파, 무, 양 파 등을 아낌없이 넣고 오랜 시간 푹 우 려낸 육수를 사용하는 것. 더불어 가격 이 비싸도 한국에서 직접 들여온 고춧가 루만을 고집한다. 맛이 깊은 것은 물론이 고 짬뽕의 색깔부터가 윤기가 자르르 흐 르기 때문이다. 요즘 인기메뉴는 북경특밥과 각종 덮밥을 많이 드신다고 하네요.
외식전공 박사의 자부심을 걸고 만든 미트킹 좋은 재료로 건강한 음식과 즐거운 공간을 제공하자는 원칙으로 지금껏 어디에도 없던 새로운 BBQ와의 만남
고급스럽고 프라이빗한 룸이 갖춰져 있 어 바이어 접대 중요한 모임에 적합한 청 해는 한국과 일본의 유명 일식전문점에 서 제대로 경력을 쌓은 2명의 한국인 셰 프가 주방을 책임진다. 매일 아침이면 꽝 닝 (Quang Ninh) 지역의 어부들이 바 다에서 밤새 잡아 올린 다금바리, 농어, 뱅에돔, 민어 등을 구입하여 횟감으로 사 용하며, 전복, 해삼, 멍게 등은 한국에서 비행기로 공수 받는다. 청해에서는 일정 시간 숙성시켜 감칠맛과 구수한 맛이 일 품인 선어가 손님상에 나가는데, 활어를 원하는 손님에게는 활어로 제공도 가능 하다.
1. 재미와 식감을 동시에~ 1F, 2F, 3F 미트킹 미트킹의 특제소스와 한식명인의 손맛이 더해져 더욱 풍부하고 깊은 맛의 BBQ 2. 건강한 야채와 과일 샐러드팜 약품을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야채, 모양이 예쁘지 않고, 벌레가 먹어 구 멍이 나있는 야채~ 그래서 더욱 맛있고 건강합니다. 3. 최상의 하노이뷰 4F, 5F, 킴스커피 유니크한 분위기, 최고의 음악, 품격 있는 서비스 매주 토요일 오픈 클라스 한국어 무료강좌
Feb. 2019 / 209
Restaurant
죽이야기 하노이점
인연(족발, 설렁탕외)
장어랑고기랑
Thap C - P.C002 The Manor - Do Dinh Thien - My Dinh - Tu Liem - Hanoi 077 923 6876 / 024-3200-6993
Lo 103, TT3, My Dinh Song Da 0903-302-859 / 024-3555-1660
Lo 26, TT4, My Dinh Song Da 0243-785-5852 / 090-211-1413
2007년부터 9년간 하노이 맛집으로 이 름을 날리며, 식사 시간이면 늘 손님으로 북적였던 인연식당이 미딩에 2호점을 오 픈 하였다. 술안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 는 족발은 인연 최고 인기메뉴. 쫄깃하면서도 냄새가 나지 않아 부담 없 이 즐기기 좋다. 신선한 채소와 매콤 달 콤 새콤한 양념으로 버무린 냉채족발도 별미. 술안주로 이만한 게 없다. 깊은 맛 의 설렁탕은 한국 유명 설렁탕과 견주어 도 손색이 없다.
구 서라벌 식당의 전 주인인 박용선 사장 이 야심차게 준비한 두 번째 작품 <장어 랑 고기랑>은 역시 내공이 있다는 평판 을 받고 있다. 내부는 깔끔하면서도 따뜻 한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공간이 펼쳐 지며, 다양한 크기의 프라이빗 룸이 제대 로 갖춰져 있어 비즈니스 모임은 물론 각 종 모임에도 적합하다. 장어는 정말 입에 자르르 녹는다.
하노이점의 인기메뉴는 이유식과 전복죽 이다. 이유식은 1세트에 예쁜 병 3개(하 루분)로 포장하여 배달 판매하고 있는데 인기 짱이다. 자주 주문하기 번거로워 하는 고객을 위 해 4일분 세트도 준비했다. 4일분 세트에 는 + 2일분이 보너스로 추가되어 있다. 전복죽의 재료는 한국에서 공수해 온다. 신선한 영양식으로 피로회복에 최고라는 평을 듣는다. 이 외에도 본부에서 해외매장을 위해 고국의 향수를 전하고자 개발한 건강식 한식메뉴 (우거지해장국, 황태매운탕) 아침식사를 거르는 분들을 위해 아침 7 시부터 문을 열고 있다.
특전복죽, 전복죽, 꽃게죽, 모듬해물죽, 인삼닭죽, 소고기버섯죽, 소고기미역죽, 낙지김치죽, 버섯굴죽, 얼큰김치죽, 매생이굴죽, 브로콜리새우죽, 치킨커리죽, 치킨치즈죽, 바다치즈죽, 버섯들깨죽, 참치야채죽, 소고기야채죽, 버섯야채죽, 야채죽, 호박죽, 팥죽, 흰죽
강된장 비빔밥, 김치제육 비빔밥, 소불고기 비빔밥, 야채 비빔밥, 매운낙지 비빔밥, 오징어볶음 비빔밥, 치킨데리야끼 비빔밥, 닭갈비비빔밥, 치킨커리 비빔밥, 불참치 비빔밥 *각종 모임 김밥 및 비빔밥 단체주문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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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갈비탕, 추어탕, 도가니탕, 도가니수육 우거지해장국, 황태콩나물해장국 간장 갈비찜, 묵은지갈비찜 1시간 전 예약필수: 삼계탕, 한방백숙
Jeju Island Seafood 킹크랩, 대개, 랍스터전문점
왕십리구이 & 국수
B15-B18, Toa nha The Manor, duong Me Tri, Phuong My Dinh 1, Nam Tu Liem, Hanoi 082 9008975
78 Vu Pham Ham, Trung Yen, Cau Giay 024 3226 2484 고급스럽고 젊은 감각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왕십리구이는 오픈 이후 입소문이 뜨겁게 나면서 하노이 애주가 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고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막창, 대창 거리로 유명한 왕십리 스타일 구이들을 초벌, 재벌, 삼벌을 거쳐 정성껏 요리하며, 일반 구이 류, 직접 뽑은 수제 면요리 및 만두 등이 돋보인다.
백제원 (숯불구이 전문점) So 89, Trung Hoa, Cau Giay 036-470-4848 백제원은 쭝엔에 위치하고 있으며 깔끔 하고.모던한 인테리어를 느낄수 있는곳이다. 백제원에 가면 민물장어가 일품이며. 버섯 샤브샤브도 진한육수로 끓인 여러가지버섯의 풍미를 맛볼수 있으며, 그외 숯불 bbq 도 은은한 숯향에 맛있는고기를 만끽할수 있는곳이다.
또한 치킨, 튀김, 탕류, 닭발, 분식 등 남녀노소 그리고 아이들까지 좋아하는 다양한 대중 음식들도 선별하여 담았다.
Feb. 2019 / 211
Restaurant 조아(양식)
꽁시꽁시(중식)
MIZ
So 120, TT3, KDT My Dinh Song Da 024-3787-8815/083-455-8716
Lo63, TT4, My Dinh Song Da 024-3787-8489 985-691-548
Lo 29, TT4, My Dinh Song Da 0911 7577 11
300도의 화덕에서 구워 기름기가 전혀 없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한국식 화덕 피잣집으로 기존의 오븐 피자와는 차별 화된 맛을 선보인다. 피자, 스파게티,샐러 드, 떡볶이 등 인기 메뉴로만 구성된 점 심특선은 저렴한 가격으로 알차게 맛볼 수 있다. 아기자기한 동화 같은 인테리어 가 특색있다.
꽁시꽁시의 박현준 셰프는 일찍부터 중 화요리에 입문한 실력파로 쉐라톤워커힐 호텔과 부산 코모도 호텔 등 서울과 부 산의 특급호텔에서 다년간 조리장으로 근무하였으며, 동천홍, 꽁시꽁시 총주방 장을 거쳤다. 또한 자장면에서부터 명품 중국요리까지 총 174 가지의 중국 레시피 를 모은“꽁시꽁시 중국요리”의 공동 저 자이기도 하다. 박셰프에게 감칠맛 나는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질문하 자, 주저 없이 올해로 37년이 된 오랜 경 륜과 시간을 들었다.
품질과 가성비 뛰어나고 접근성 좋은 입지 한국인 일식 요리사 대기 가장 한국화된 일식 요리 격조있는 서비스로 고객분들에게 만족을 드립니다.
요즘 대세는 크림짬뽕을 많이 즐겨먹는다.
212
한양수산(회,산낙지)
미루 일식집
육대장
So 12-CT5, My Dinh Song Da 098-335-8570 / 024-3212-3301
Số 30 - Khu F.A10, KDT Nam Trung Yên, Cầu Giấy, Hà Nội. 098 311 1521 / 039 286 1580
Lô 9 - TT4, Mỹ Đình Sông Đà 03 8819 5310 / 024 6296 3314
이 집에는 예약없이 가면 낭패다. 지난 10년 하노이에서 유일하게 산낙지를 공 급해 온 한양수산으로 오직 싱싱한 품질 로 승부한다. 회도 이에 못지 않다. 한국 에서 특별히 제작해 온 특수 저장고에는 안전과 위생, 품질을 생명처럼 여기는 주 인장의 정성을 엿볼 수 있다. 상에 나가 기 전에 바로 무쳐 나오는 상추, 파 절임 도 이 집만의 깔끔함을 보여준다.
미루일식이 남쭝엔에 오픈... 한국에서 최고의 일식집 주방장두분을 모시고 정통일식요리를 선보입니다.
대한민국 No.1 육개장 브랜드 옛날 전통 육개장 쌀쌀하고, 추운날씨에 가고싶은 그곳 ! 기울여 육대장
미루 점심메뉴에는 미루초밥정식, 튀김우 동, 소바, 우동정식 갑오징어 덮밥, 미루회 덮밥, 알탕, 대구탕, 돈까스외 다양한 메 뉴를 맛볼수 있다.
기울여
213
Feb. 2019 / 213
Restaurant 시시꽃
미트 플러스 미트 플러스에서는 최고급 프리미엄 소고기를 4인분 주문시 4인분을 더 드리는 “플러스 서비스”로 고객 감동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고객 모두가 인정하는 신선한 고기맛의 비결은 20년 이상 육가공 전문기업의 엄 선된 원료육만을 사용하여 처음 그 맛 그대로 품질을 유지하는데 있다. 특히,베트남 최고의 안전하고 깨끗한 미트플러스 본사 HACCP 육가공 공장 에서 위생적으로 고기 손질을 하여 건강한 원육만을 고객님께 제공하여 고객 평가 최우수 기업으로 우뚝서고 있다. 베트남 어느곳에서도 맛볼수 없는 적겨자,청겨자,오이고추,청양고추등 특별 쌈채소를 미트 플러스 유기농 농장에서 직접 재배하여 무한 리필로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맛있는 고기가 땡기는날~ 미트 플러스에 가자! 맛도 플러스! 건강도 플러스!
중화점 주 소: Số B1, Nguyễn Thị Thập, Trung Hòa Nhân Chính, Thanh Xuân, Hà Nội. 연락처: 024 6251 1248 미딩점 주 소: Tầng 1, nhà CC2, Mễ Trì, Mỹ Đình1, Nam Từ Liêm, Hà Nội. 연락처: 024 3200 5007 Facebook: Nhà hàng Meat Plus 4+4
B6 Nguyen Thi Thap, KDT Trung Hoa Nhan Chinh, Quan Thanh Xuan, Ha Noi 091 242 1144 / 024 6262 1144 천상의 맛 꽃처럼 아름다운 맛 "시시꽃"
로얄씨티점 주 소: 30B2-R6 Royal city, 72A Nguyễn Trãi, Thanh Xuân, Hà Nội. 연락처: 024 3205 3111 Facebook: MeatPlus.Royal 빈홈가드니아 주 소: Shophouse lô B5-01, lô B5-02, lô B5-03, Vinhomes Gardenia 연락처: 0965 788 830 Facebook: Meatplus.Vinhomes 가맹점 문의: 이준용 이사
천상의 맛, 꽃처럼 아름다운 맛 "시시꽃"
이준용 이사 : 093-642-3014
Tel: 091.242.1144 / 024.6262.1144 ADD: B6 Nguyen Thi Thap, KDT Trung Hoa Nhan Chinh, Quan Thanh Xuan, Ha N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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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면옥
BBQ Seomin
Kiot 9, T1, Cau Thang 4, CT 5, My Dinh Song Da, Tu Liem, Ha Noi, Vietnam 0243 9999 456/ 094 720 1304 Khu Bo Son, Phuong Vo Cuong, TP. Bac Ninh, Tinh Bac Ninh (125 duong Ngoc Han Cong Chua) 033 584 5403/ 096 557 2386
B3-22, khu chức năng đô thị thành phố xanh, phường Cầu Diễn, quận Nam Từ Liêm, TP. Hà Nội 서민구이 대표번호: 03-4826-0356 미딩점: 037-233-8527 호치민점: 094-477-9292 가드니아점: 098-739-1117 다낭점: 038-499-4862
하노이에서 유일한 냉면 전문점 메콤하고 쫄깃한 코다리냉면과 식감이 좋은 장어와 불고기외 다양하고 맛있는 하노이에서 인기있는 강남면옥에서 즐기세요. 제대로 된 냉면을 만들어 내기 위하여 면은 주문 즉시 뽑아 내며, 매일 육수를 우려냅니다.
정육 식당 이라고 값싼 고기는 사용하 지 않습니다. 비싼 고깃집과 비교하세요. 서민들이 고 기값 걱정없이 맛있는 고기를 마음껏 드실수 있다면 저희는 행복합니다.
돈쿡 BBQ / 양평해장국 130 Trung Hoa, Trung Yen, Cau Giay 024 3200 6833 모던한 인테리어에 아늑하면서도 편안한 카페 분위기를 연출하는 웰빙 레스토랑 돈쿡은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일반 연료 가 아닌 친환경 옥수수를 발화시켜 고기를 굽는다. 옥수수의 풍부한 리놀산이 고기의 동물성 지방을 분해시켜 혈관 위험도를 낮춰주고 더욱 구수한 향을 지닌다. 또한 국내외 110여 개 이상의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양평해장국' 으로부터 베트남 지역 독점 라이선스 획득 및 기술 제휴를 맺어 검증된 최고의 맛과 풍부한 영양의 해장국, 전골, 수육 및 다양한 한식을 제공한다.
Feb. 2019 / 215
부 호 번 화 전 이 하노 는 하 드 이 레 그 업 게 하 일 유 만이 남 트 베 은 좋 매월 PAGES 하노이 대사관 024 3831 5110/6 F28 Lotte Hanoi Center, 54 Lieu Giai, Ba Dinh
호치민총영사관
028 3822 5757
연합뉴스(민영규 특파원) 08 6836 5603 대한상공회의소 024 3771 3719 한국저작권위원회 024 6263 3232/3 한국전기안전공사 038 898 8813 한국관광공사 024 3556 4040/3556 4042~3 한국문화원 024 3944 5980 한국수자원공사 024 3736 6431 한국수출입은행 024 3771 7009 한국산업인력공단(베트남EPS센터) 024 3773 7273/4 한베친선협회 KOVIFA 090 340 1117 024 3831 5144 한국전력공사 024 2220 8205 한국환경공단 024 2220 8210 환경산업협력센터(KEITI) 024 3831 6911/3831 5108 코이카(KOICA) 024 3946 0511 코트라(KOTRA) 024 3555 1856 중소기업진흥공단(수출인큐베이터)
주요기관
대사관 영사과(하노이) 024 3771 0404 F7 Cham Vit Tower, 117 Tran Duy Hung, Cau Giay, Hanoi
EMERGENCY CALL/긴급전화 경찰 구급차 소방서 전화번호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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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향우회 (Hometown alumnie)
(Sharing common interests association) 고려대학교 교우회 094 202 1905 구미전자공고 동문회 037 542 5338 거창대성고 동문회 093 600 6564 건국대 동문회 091 525 9633 경남중고 동문회 098 389 2178 경희대 동문회 093 222 4830 경동고 동문회 093 644 0111 경복고등학교 동문회 090 463 4023 경북대 동문회 078 700 5345 경주공고 동문회 077 363 8138 대구계성고 동문회 090 344 4703 대구공고 동문회 090 401 6226 대구대건고 033 235 7578 대원외고 동문회 093 817 3919 대전고 동문회 090 490 7337 달성고동문회 078 700 5345 동래고 동문회 097 230 6103 보성고 동문회 093 392 5071 부산기계공고 039 726 8600 부산외대 동문회 090 214 8896 부산상고 091 832 6998 부산대 동문회 096 577 5468 서울대 동문회 090 340 7632 서울 성남고 동문회 097 259 0760 성균관대 하노이 동문회 082 655 9369 숭문고 동문회 079 243 6300 상문고등학교 동문회 098 415 6402 아주대 동문회 098 762 5816 의정부 고등학교 동문회 098 159 1885 인하대 동문회 083 243 0089 용인대 동문회 097 807 1122 육군제3사관학교동문회 097 910 7367 재하노이 육군 학사장교 동문회 079 490 5871 일본대학교 한국 동창회 091 292 2580 연세대 동문회 096 585 5530 의정부고등학교 동문회 098 159 1885 중동중고 동문회 096 355 2830 중앙고 동문회 083 423 0364 중앙대 동문회 093 205 3720 전주고 동문회 091 251 5520 진주대아고 동문회 039 756 3199 재하노이 국립전북 기계공고 동문회 037 5353 066 창원고동문회 078 449 0386 청운대 베트남학과 동문회 085 353 4343 한국외대 동문회 094 256 1996 재하노이 한성고 동문회 097 225 6772
한양대 동문회
091 886 9187
하노이 낚시회
090 414 7770
강원도 향우회
097 607 7574
하노이 바둑동호회
083 762 8264
대구경북향우회
097 344 2295
하노이 배드민턴회
093 631 7638
서부 경남 향우회
096 715 1163
재하노이 한인테니스회
093 220 2338
전주이씨 종친회
095 340 4595
하노이 사진 동호회
094 922 8770
096 313 9505
하노이사회인야구_독스앤불스 033 572 0004
호남 향우회
094 781 1341
하노이스포츠댄스동우회
076 249 2844
하노이 충청 향우회
090 411 0686
하노이 일구이무야구단
093 463 8447
해군전우회
078 825 5680
하노이 산악회
093 445 6611
해병대 전우회
094 444 8282
하노이 색스폰 동우회
090 401 1161
ROTC(하노이)
091 800 2047
하노이 자전거 동호회
076 249 2844
부산 향우회
096 479 9921
하노이 축구회
097 607 7574
하노이 농구 동우회
094 239 0273
하노이 주니어골프회
091 323 8811
하노이 중보한인골프 동우회
090 513 8877
하노이 2,30대 경영자모임
097 824 0420
(재)베트남 한인 태권 사범연합회
035 466 4145
하노이 풋살 동호회
082 625 3745
충북향우회
하노이한인교회 위더스 야구단 090 613 6959 하노이 한인족구회
094 319 1983
JK리틀 사회인 야구단
039 385 0322
경기민요연구소
038 236 8580
하노이 생활체조 동호회 회원 모집
(사) 한국-베트남 친선협회
사단법인 한국베트남 친선협회 서울 강서구 강서로396 팬코타워9층 82.2.2153 Fax (82) 2051 2238 Mobile: +82 (10) 6308 2937
●
시간 : 오전반, 저녁반(7시 반)
●
내용 : 스트레칭, 밴드체조, 체력단련운동 등
●
형태 : 동호회 형태로 자유롭게 운영
●
장소 : 미딩 혹은 경남 부근
●
기한 : 7월 20일까지 모집
●
076 249 2844, 083 779 5140 (카톡 : wina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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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체 (Social organization)
의료기관 (Medical institution)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KORCHAM) 024 3555 3341
하노이 서울 국제 치과 클리닉
하노이한인회
024 3555 3015/6
BIO TIS 한국치과
024 3555 3018
B002 F1 My Dinh
하노이한인회(도서실) 하이퐁한인회
090 221 3464
베한치과
베트남중부한인회
051 3797 071
218 Hoang Ngan
호치민한인회
093 531 0430 024 3794 0471
024 6293 0350
028 3920 1610
종교단체 (Religious group) 하노이 세계로 한인교회
024 3744 0009
하노이 한인성당
097 420 9004
하노이 사랑의 교회
024 3556 0959
하노이 베델교회
093 475 7210
하이퐁 한인교회
090 346 2086
하이즈엉 한인교회
093 666 2586
하노이 중앙교회
038 894 0191
하노이순복음교회
037 276 7923
생명나무교회
036 682 3485
세계로한인연합교회
098 298 7723
은혜의 강 교회
079 641 1212
조계종 열린선원 한국정사
033 210 2827
하노이 원불교
039 968 8262
정토회 불교대학
091 525 9633
NGO 비정부 사회봉사기관 (NGO: Non-Governmental Organization)
킴스클리닉
090 424 1340
094 378 7319 024 6251 1702
(사)한베문화교류센터
093 243 3192
지구촌나눔운동(GCS)
090 4136 691
한베장애인재활센타
090 413 6691
한베협력센타
090 413 6691
한베문화교류센타
024 3787 8644
코피온 베트남 지부
024 3225 2025
218
028 0356 5333 031 326 6300 021 1388 2121
우리은행
024 3831 5281
024 6128 1041 대한생명
024 3771 3223
동부화재(하노이)
024 6259 3994 024 6273 0541 090 971 2788
삼성생명
024 3936 8855
한베친선 병원
삼성화재
024 3942 5251
서울보증보험
024 3946 0322
LIG 손해보험
024 3935 0815
한국수출입은행
024 3771 7009
024 3734 6835/7
12 Chu Van An 프랑스 국제병원
024 3577 1100
1 Phuong Mai SOS Hanoi Clinic
024 3934 0666
현대해상
024 7106 7897
SU & Smile 치과
082 769 8860
외환은행
024 3771 6800
부산은행(하노이 사무소)
024 3232 1736
51 Xuan Dieu VIN MEC 국제병원
024 3974 3556/7
458 Minh Khai 패밀리메디컬 병원 패밀리메디컬 소아과
쥬빌레메디컬
한민족나눔복지재단
024 1625 5800
신한베트남은행(타이웅엔점)
A 26-1 Ngo 91 Tran Duy Hung
Dr.Yun동물병원
036 304 0041
024 3226 3226
신한베트남은행(박닌점)
산은캐피탈(금융리스)
090 348 9933
월드투게더
024 3553 8400
신한베트남은행(팜훙지점)
091 157 2702
039 385 0322 024 3200 2362
024 3831 5130
신한베트남은행(쩐지흥지점)
하노이믿음치과
글로벌케어(GC)
신한베트남은행(하노이지점)
미래에셋
굿피플
영산조용기재단
024 7300 8585
091 972 0880
298 D Kim Ma
기아대책
024 2220 9001
농협은행
경희한의원
024 3206 3999
굿네이버스(GNI)
024 3226 3377
기업은행 (IBK)
신한베트남은행(빈푹점)
F3 GoldenPalace
298 Kim Ma 국제민간교류협회(CFIE)
KB국민은행
신한베트남은행(하이퐁지점)
083 202 1023
하노이 한인교회
금융보험 (Finance and insurance business)
024 3843 0748 083 403 0653 (Korean) 024 3726 5222 098 505 2200 024 3263 6229
학 교 (School)
유 치 원 (Kindergarten)
학원 / 상담센터/ 교육기관
Everest School
097 2003 090
Jello Academy 유치원
BIS
091 780 0084
Hi-Star유치원
085 251 8575
Hanoi Seoul Academy
083 420 1004
하노이우리유치원
096 621 7952
St.Paul American School
024 3399 6464
하노이한국국제학교
024 7301 5339
하노이한인주말학교
016 946 9187
BVIS
복자유치원
024 3787 2285
샬롬유치원
024 3744 0004
중앙유치원
097 4420 441
하노이 한인어린이 합창단
097 895 3421
Concordia 국제학교
박성민 081 795 0230
024 3795 8878
ISV 베트남 국제학교 (ext 125) 024 3540 9183 HIS 국제학교
024 3832 7379
UNIS 국제학교
024 3758 1551
SIS(꺼우저이)
024 3795 1036
프랑스국제학교
024 3843 6779
한양사이버대학
090 487 0271
Ha Noi Academy School
094 811 0291
024 3207 3939
하노이유치원
024 3854 8208
키즈앤 뮤직스토리
039 410 0486
몬테소리국제유치원
090 342 1011
에밀리아 국제유치원
070 409 6519
캐나다유치원 하노이인터내셔널유치원 하노이햇살유치원 ETON유치원(뉴질랜드유치원) QSI 유치원(미국유치원)
090 747 8668 024 3719 1248 035 337 6373 097 600 8899 024 3718 6418
(Institute/ Counseling center/ education institution) 서울학원
083 420 1004
노엘 아카데미
093 648 1164
승리태권도
037 757 5401
늘푸른나무 심리상담센타
078 747 3673
TOP특례입시학원 중.고등부
094 775 6172
TOP특례입시학원 초등부
081 973 1415
그린섬프리어더아트 입시미술학원 093 647 9811 123 Vietnamese 김철 영어 경남 효 태권스쿨 남호환끝장 골프레슨 로얄 죠슈아태권도장 대교베트남 매너 피아노 미술심리치료 미딩중등과학.고등물리 미딩국어논술 믿음심리발달상담센터 베를린음악학원 블럭하우스(로얄시티) 베이비랩(영유아) 세종 특례학원 중, 고등부 세종 특례학원 초등부
096 322 9475 038 828 1188 035 466 4145 078 700 5345 097 127 5029 033 287 0450 081 446 1247 096 959 8324 039 334 7619 039 924 6502 079 312 9356 033 587 7090 024 6262 0823 024 6299 7959 032 781 2538 033 234 8830
세한아카데미 024 3201 1374/ 024 3201 1574
그린페이지에 전화번호 기재및 수정사항 메일이나,전화주시면 업데이트 해드립니다. 091 236 0001 으로 메세지주세요 광고문의
정실장 091 236 0001 goodvietnam2013@gmail.com
삼성유학원 024 6292 2392 영재체험수학 091 234 0322 아트랩 창의미술연구소 024 6299 7959 정방(3D Printing)한국교육센터 024 3222 2933/4 청담 아이가르텐 영어유치부
097 246 1000
청담 에이프릴 어학원(초등영어) 주니어랩스쿨 화랑도장(꽁안체육관) I-SPORTS CLUB JK 리틀야구단 Sweet 클레이 M.E Classic-음악교육센터(경남) Yomi Yomi 하노이 펜싱클럽
097 246 1000 081 306 4369 090 411 0686 034 895 3318 039 385 0322 038 449 5300 081 795 0230 098 914 3430 032 93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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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 슈퍼/ 식품 (Mart/ Supermarket/ Food) K-MART / 스타코리아 / K 푸드 경남점
024 6265 2345
미딩점
024 3787 6372~3
17T3점
024 6276 4567
팜흥 (식자재)점
024 6254 4835~7
시푸차점
024 3743 0530
칼리다스점
024 3837 8397
로얄시티 R1점
024 6297 3377
로얄시티 R2점
024 6329 6945
로얄시티 R3점
024 6329 6951
중화점
024 6287 2345, 024 6288 2345
슈퍼
식품 보해양조
093 461 6288
그린푸드 (고기배달)
096 756 2322
098 770 0316
국순당
094 962 1000
하이퐁점
037 388 8875
고려인삼
097 307 8637
대표사무실
096 478 1001
건강 식품 청인
096 1199 082
금산홍삼
098 998 3030
나또 NATTO
085 815 8207
노블모멘트 (까페/커피선물)
093 618 9002
아이러브망고 & 용과
034 572 1004
플러스마트 메찌점 박닌점
024 7305 3566
하나로 마트
098 407 6922
청정원 마트
024 3783 3424
에이스마트 박닌점
024 1385 5531
의성 원용덕 흑마늘
093 222 2318
024 3200 1513
하이퐁점
031 372 8856
롱비엔점
024 3657 3135, 024 3657 3888
시푸차점
024 3758 8878
순한소주 좋은데이
094 322 1000
항가이점
024 3938 2343
경남점
024 3787 8294
수산물 이룸
070 405 0888
중이엔점
024 3226 2541~2
중화점
024 6281 1178
제주식당
096 457 1419
024 3227 2351~2
하동점
024 8588 1728
진스 건강음료 (2F)
096 528 6060
타임씨티점
CT4점
옹킴스 김치
024 6281 8110
골든팰리스점
024 6295 1264
타이응엔점
096 777 8482
골드마크씨티점
024 3200 9070
With U 위드유 편의점
참이슬대리점
094 962 1000
077 301 7288
처음처럼대리점
에코라이프점
024 6659 3358
091 691 8899
청지기마을 두부,천일염
냐베점 (호치민)
028 3781 7076
038 376 9890
그랜드뷰점 (호치민)
028 5415 7000
타오디엔점 (호치민)
028 6260 8282
스카이가든점 (호치민)
028 5410 2611
산들채반찬
098 731 1234
빈홈센트럴파크점 (호치민)
028 3636 1057
서울마켓 (정육,반찬)
096 321 2332
전라도 김치
084 802 0909
반찬가게
K-Food
떡집
경남점
024 6689 7788
노블모멘트카페 (중화점)
024 6686 5935
17T3점
024 6329 1176
노블모멘트카페 (시푸차점)
024 3202 7788
로얄씨티 R3점
024 3629 6901
노블모멘트 원두커피 판매 수출
리국수점
024 3938 1713
노블모멘트 카페 토탈솔루션
중이엔점
024 3226 2540
(자판기임대, 제빙기, 카페머신&재료) 093 618 9002
CT4점
024 3227 2350
골든팰리스점
024 6295 1929
220
090 648 7701
낙원떡집
094 3013 234
시온떡집
096 803 3346
하노이떡카페
091 491 3205
소품 / 선물 / 패션
Catering /도시락 Food Vina 행복도시락
090 4100 736
Olive (단체급식)
091 890 0781
JW catering
037 739 5244
Kinh Bac (단체급식)
097 265 8799
BB VIETNAM (단체급식)
082 834 0112
Deli Food (단체급식)
039 770 7433
Tri Star Catering
(Props/Present/ Fashion)
097 848 3375
024 3944 0163
한국도시락
038 965 8803
MoM catering
091 629 5317
Foceca단체급식
096 268 3801
방역 (The prevention of epidemics) 세스코 (Cesco)
016 3545 0116
베스코 (고객센터)
024 3785 8282
숲속에 아이들
032 933 1588
COF서비스 오피스
093 619 2595
Poss 방역
037 720 0151
KYT 청소 서비스
093 619 2595
르오르 프리미엄 아울렛
마루가구
096 190 1466
수인하우스
098 303 3285 098 875 4872
My Dinh Outlet
090 4519 881
가죽공예
귀국선물 (Orgafarm)
098 808 4961
퀼트공감
090 442 7007
K-Fashion
03 8771 5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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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6 474 3113
226
거시기(회) 미딩점 고향집 국물떡복이 다사랑 모퉁이 바보아저씨 본가 배달천국 본죽 소담 서울닭갈비 예가 아도겐 만화카페 엥꼬치킨 그집Mr Kim 제이크 꽃돼지 꽃족발 EAT fresh 홍보성 호신각
037 574 8565 035 822 0563 024 6670 3311 024 3557 7789 096 254 0085 024 3783 3552 090 148 3677 093 631 7265 096 135 0050 024 6684 1608 079 404 0085 039 353 1840 08 5657 0790 077 423 2957 024 7301 1103 093 231 0966 032 851 5921 070 510 9672 091 333 3472 091 690 4884 090 406 2989
미트플러스 1호점(중화) 024 6251 1248/ 093 642 3014 2호점(미딩) 024 3200 5007/ 096 8853 330 3호점(로얄시티)
024 3207 2000/ 090 3258 394
4호점(빈홈 가드니아)
024 3205 3111
024 6652 5449 096 5788 830
중화 쌈꾼, 쌈닭
중엔 035 402 0188
골든 팔레스(미딩)
돈쿡(양평해장국/옥수수직화BBQ) 024 3200 6833
목향(한식당)
090 450 7949
코리아나
091 691 8899
시시꽃
024 6262 1144
왕십리구이
육해공
0246 670 4422
백제원
024 3200 9518
인연
090 3302 859
Meat King BBQ미트킹
024 3207 5000
024 3226 2484/ 033 217 3175
꽃돼지
079 308 3775
김씨네
091 206 0355
아지트막장
091 500 0910
모래내갈비
039 751 8885
유로시안카페
036 231 0900
초심
097 890 1147
우리집
096 756 2322
인삼가든
093 648 6986
이쭈꾸미철판
093 648 6986
하루
024 3555 3364
물동이
079 9139 480
청춘
024 6282 2603
초원
078 641 5736
한국관
090 342 3155
홍강
024 6266 0936
파파솔솔
024 3556 8831
푸다닭
024 2243 0570
024 3386 3838
Villa Ju Barkery Cafe
024 3202 9898
하노이떡카페 오드리네일 ONE - PIECE
기타지역 미트 플러스(로얄시티점)
091 491 3205 070 855 5442 097 7558 0301
호놀루루 키친
096 8787 689
스테이크 전문 La Bete
038 508 8655
024 3205 3111 호엠기엄 돈 치킨
갈매기식당(하남)
094 942 3631
Morene 27 Nguyen Khang
039 751 8885
김치식당
024 3792 5285
024 3710 0499
프엉동 본가
090 1483 677
So 3 Lo 3 Tran Dang Ninh Keo Dai 버디네집
024 6290 1122
빈홈 가드니아 VIECA COFFEE (커피선물)
Thon 2 Thach Hoa KN 29 꽃돼지 Ha Dong
070 212 8538
꽃돼지포장마차
070 530 2661
굿모닝가든(속선)
090 452 4422
한베우(하동)
037 774 5775
열광왕족발
077 931 1484
열광왕족발(하동점)
090 349 0076
Niku-bar-Dakara(일식)
024 6653 8181
IRO(일식)
024 3232 1166
098 674 6363
(원두판매) 서민구이
098 739 1117
빈홈 가드니아
Nguyen Khanh Toan
남쭝옌 미루 일식
090 451 3148
Tay Ho
024 3834 4614
이가닭
인도차이나 다기야(치킨)
024 6652 5449
생 수 (Mineral water) 건강정수기
0978 770 423
ADOVO 정수기
038 726 6889
AK정수기
096 283 7066
웅진코웨이
091 485 8081
노랑통닭
039 512 9192
골드생수
091 345 8282
VIONTEC
097 258 6464
롯데 아이시스 생수
090 627 1233
037 664 4572
미루생수
090 622 1626
090 179 0014
순수 정수기(SUNSU)
Sim's 만나손만두
091 568 8796
Shell Food
024 6655 7009
오스카생수
Ô cafe
024 6666 3850
체시정수기
093 724 3774
032 945 1000
청호나이스
094 846 8570
화정족발
035 217 4600
Family 정수기
090 464 2441
차올세신스파, 네일
033 988 1036
nu market
024 6282 3355
Feb. 2019 /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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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6 840 6899
리더스 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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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멕스 로지스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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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8 545 7931
케이맥스인터내셔널 (특송택배핸드캐리) 093 466 4533
케이맥스로지스틱(해운항공통관) ZHL Int'l Logistics
035 512 6771 038 384 1683
JYW Vina(컴퓨터 관련 컨설팅) 091 604 7700
경비회사
TH 컨설팅
032 680 1628
KNL벼리 법무법인
096 425 1918
ISSAC SECURITY
091 560 6763
조이로우 컨설팅
090 484 6628
KTC
096 100 1449
하나 컨설팅
097 807 1122
NAMU
093 817 2220
HS Hanoi consulting
098 725 2990
경비 보안전문(투안 팻)
091 434 2003
구인구직/헤드헌팅 경천애인 KBL(노무 상담)
228
항공 / 운송 / 화물 / 이사
094 775 6114
077 828 8666
096 160 2340
KCM 로지스틱스
070 533 8964
FALP 항공
0933 844 827
JYS 로지스틱스
033 519 5953
코넷 익스프레스 (통관, 운송) 093 791 200 코넷 익스프레스 (해외이사) 070 212 2424
무역상사사무소
항공 / 운송 / 화물 / 이사 경동택배 논스톱 익스프레스 금호고속 김한남 통관 남양하노이(화물운송,특송) 뉴웨이운송 대선해운항공 대신택배 대진항운 동방 동서로지스틱 CJ 대한통운 DHL 로드썬 물류 / Gogistic 맥스글로벌 바롬항공 비나탑 여행사 성일해운항공 스마트카고 AGILITY ADP 월드와이드 자이언트아시아 제주항공 젝스프레스 카고러쉬 한솔운송 Max Logistics Hanoi NSE 항공특송
093 459 1501 098 638 8973 024 3768 9875 024 6281 1353 093 456 6328 090 328 8441 093 416 1488 091 851 4115 097 437 6600 090 633 3286 090 988 9091 024 3765 8282 090 758 1702 039 375 2050 096 324 9642 097 561 7135 090 326 0870 098 239 2396 083 678 1000 090 748 1114 093 312 0340 098 954 7702 093 870 8277 093 475 3100 083 933 8338 090 264 1669 090 955 3903 091 222 0640 096 448 2254 098 638 8973
(Trading company office) 가나무역
094 4222 790
전자 전기 제조 (Electronic-electric manufacturing) LG전자 에어컨
024 3934 5151
가네트코포레이션㈜
024 3562 2425/8
ULS VietNam (전기공사)
094 804 1227
대우인터내셔널㈜
024 3831 5220/9
쭌난방(보일러)
096 147 5299
동호무역
024 3835 7341
마하트레이딩
024 3514 5042
삼성물산
024 3946 1409
서륭무역㈜
090 401 1161
세영아이엔씨㈜
021 8382 6742
신일산업㈜
024 3877 0904
신한무역
024 3771 2213/5
애드비나㈜
024 6251 0300
에스지위카스(세계물산)
024 3736 5587
엘지전자 베트남
024 3934 5151
연봉무역
024 3858 6630
월드비나
024 3724 5404
포스팅
024 3831 5210
풍신㈜
024 3864 6710
하얀기계기술
091 288 0473
현대종합상사
024 3825 8858
Bethel International Co., Ltd
091 330 4843
024 3846 5758/60
I MAR VIETNAM
024 3769 0058/60
ROSA ICT INT SIMEXCO SK ENERGY SG SMBL 코스코마케팅 SMK CO., LTD DSK글로넷 T&J(가방)
업데이트 해드립니다.
024 2220 7728
HANTECH
LG 베트남
메일이나,전화주시면
024 3726 1227/8
현대인터크㈜
KT(KOREA TELECOM)
전화번호 기재및 수정사항
024 6281 0379
한강㈜
DUJUN JSC
그린페이지에
024 3831 5252/4 024 3972 6666 083 423 0364 024 3831 4123 024 3724 5211 024 3787 7700 024 3787 7700 097 844 8284 024 3363 8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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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회사 (Construction company)
건설 자재 (Construction materials)
하영 엔지니어링 HAYOUNG
0971 400 963
플랜애드 건축사무소
동아이엔씨 건설
033 959 7437
템스코건설
미래종합건설
093 646 0482
한일종합건축
MDA E&C
093 6327 374
한창 E&C(토목,건축,전기)
삼일종합건설
098 625 8590
105건설
삼우종합건설
098 202 5506
CJSC 건설
성도베트남
093 640 0469
EPG Vietnam(CM감리전문)
하나건설
094 269 7423
KOSCOS 익세스플로어
영진 종합건설
076 204 9599
MIT 건설
해오름 E&C
090 495 3368
MK EnG. VINA
024 6294 8458
프라임건설
090 902 5815
PLUS ONE 설계사무소
024 6293 0101
Cosmo D&C설계,감리
090 224 2298
TAC 설계감리사무소
024 3787 7317
UTO+종합건축사무소
024 3568 3851
극동건설
024 3787 7355/6
금영건축사 사무소
091 959 8200
그로바비나 감리사무소
098 776 8118
대우건설하노이지사
024 3831 5200
도화엔지니어링
024 3755 7164/5
동아 E&C
038 611 6565
동국비나건설
081 278 4880
동양 E&C
093 6868 700
SAMSON EPOXY
091 460 1155
SYPANEL VINA
096 197 8801
090 251 2780
SEMO VIETNAM 판넬, 창호
090 623 6075
090 402 6844
SEMO E&C 인테리어
076 416 0991
024 3795 8828
우레탄폼 방수및단열
098 677 1004
프라임건설목재
090 902 5815
Hanwha L&C
090 366 8026
024 6281 8071
096 777 2152 024 3792 5046 035736 3474
(인테리어필름, 시공)
090 487 0271
돼지표본드(실리콘)
0210 373 6112
이수종합주방
0321 379 1591
안산비나 조경
084 367 1945
영진 AST 비나
094 400 8564
영선렌탈(고소장비,렌탈,도매)
036 429 3256
준 트레이닝
093 641 7159
090 303 7180
제일필터
098 730 8255
코렘시스
096 836 9344
코리아테크 EnC(주차장 유인팬) 078 914 7139
ES A&C
097 745 0119
코쿤(COCOON)
VINA DONG I
083 951 6997
VK2A
097 268 2929
YS 건축사무소
024 3772 4212/3
한비나건설
024 6273 3331/2
SEMO VIETNAM 판넬, 창호
024 3730 2336
090 623 6075
리스트 이앤씨 건설
024 3785 8267
SEMO E&C 인테리어, 냉동·냉장
물소건설
024 6276 6855
076 416 0991
090 345 1456
024 6281 0379
한글로벌 Tranding Co.,Ltd
024 6251 0437
한라 ALC
091 643 9911
현장컨테이너
031 355 9887
한라조경
024 6282 7671
한신 T&S
024 6281 0379
현대엔지니어링
024 3771 3199
024 3831 5231 024 6269 1895
삼목정고(From-work)
024 3555 8423
삼구종합건설
024 3556 1581
건축인테리어 자재 상설홍보관 024 3772 3860
BUMMI VINA
삼환기업
024 3773 1377
금강 에너텍 비나(조명)
078 734 6106
CLARK 지게차
084 824 4718
석우종합건설
024 3772 3860/1
다핸강재(경량철골)
성신비나(유)
024 3321 3414/5
닥트설치전문(화성)
090 965 1270 093 340 4388 095 884 5722
소리비나 ENC
024 3769 0156
두산지게차,발전기,굴삭기
영진 E&C
024 3858 0435
동영스틸
우경건설
024 3200 5489
리프텍(타워크레인,호이스트)
024 3556 3786
리프텍하노이법인㈜
024 3556 3786
범미비나(방수,자재,시공)
024 3787 8952
우진플라임
098 484 2268
우석 D&D
024 3787 8477
자성비나
090 734 8604
세경오토
090 7960 8859
JPC vina
090 424 7783
세주종합상사
024 6282 6113
실크로드하노이 JSC
0320 355 5500
098 897 4117
Intercon건설
084 253 2463
230
091 234 0130
한국에이스페인트
비나하우징
건설 자재 (Construction materials)
090 503 7070
하얀기계기술
부영㈜
Kovicons코비콘스 건설
095 915 4256
우성강화마루
동명건설
매그낫종합건설
예영창호비나(ALABSFSD)
097 845 2022
ISU 종합주방
0911 433 269 024 6281 8592 039 804 8713
TRAVIS 엘리베이터
024 7305 2828
KEVIN WIRE Co
0321 399 1091
KIMECO
024 8587 6882
KN Waters Co.,Ltd
024 3787 6104
Y&T(건설자재)
093 751 0618
YSCM GLO BAL(에폭시)
036 678 1639
P&S (패드,실크장비판매)
037 232 5855
PMC (LED)
096 108 0086
SIG바닥재
024 3226 2225
모던판넬비나 039 558 4887/ 098 647 0803
환경/설비/자재 (Environment/ equipment/ materials) SEMO E&C 냉동,냉장
076 416 0991
그린텍비나(산업용 물펌프)
083 704 3315
두산발전기
090 210 0626
WSI(네트워크 보안 통신)
090 428 3836
돼지표본드(실리콘)
097 845 2022
정방비나 (소방자재)
078 932 7208
AMI 계측기
039 787 4765
동연엔바텍 (환경)
076 410 0981
미래공조플랜트 (크린룸설계/시공) 093 671 8193 유일초음파
036 520 4991
JUNA Co., Ltd. (환경플랜트)
097 199 3911
E&G Tech (발전기)
070 212 0531
중앙크레인
084 424 0333
비나센츄리
098 591 5091
MTG판넬생산,창호제작
090 934 0126
코렘데오비나
090 934 0126
VKCompany가정용스크린골프 098 639 8520
강화성비나
094 922 6757
경원콤프레셔
024 3787 6300
대원특수용접
091 790 6266
포스코직영하노이코일센터
대열보일러
036 311 8951
한증 ENG (클린룸)
프리체 (공기필터 클린룸)
097 156 9556
Globil (절삭공구)
097 208 6113 097 251 6772 024 666 29017
몰드피아(기계,금형,부품임가공) 038 481 8248
현대사출성형기
090 459 2488
베트남코리아판넬
협성자동제어비나
081 620 3196
028 3512 9422
림비나
090 395 8984
워터존 베트남
라인시스템즈 (스크린인쇄기)
090 487 2274
창성
미래글로벌
036 957 2611
청송 (산업용냉동기)
079 320 3838
보국베트남
098 919 9700
씨에스테크 (산업용진공펌프)
090 626 7159
보국발전기
098 919 9700
한국타워크레인
090 852 2560
블루메탈
090 408 1016
한비엣 국제무역
093 340 4388 093 602 7796
비나 냉난방 공조 시스템
024 3555 3646
한성비나
비나 냉난방 부품판매
024 3555 3647
한중비나
범양크린텍 (냉각탑,공조기)
024 6282 3045
HIAB 광림비나
서광 (E.V.A.아티론,PE폼)
090 988 5513
035 848 3333 024 1389 3579
097 745 0103 024 3650 3222
코리아테크 (공장.냉방.환기.jet fan) 093 443 7811
삼덕 KDP (정밀설비 반입,반출) 083 820 4236
VIKO HANOI (안전 환경)
스카이렌탈 (고소장비 렌탈/판매) 094 304 1717
산업폐기물처리회사 (NT)
신한엘리베이터
024 3555 3851
Korea Polytech (PE파이프) 024 1379 8801/3
신화전선 (베트남)
0241 379 8416
NSC-POSCO STEEL (철근생산) 090 475 4700
씨엔에프비나 (자동제어)
024 3212 3188
090 287 5682 090 461 3799
한신콤프레샤
090 345 1456
한스레이저
091 568 8796
한국초음파산업
036 633 9222
LG HI-MACS (인조대리석)
093 393 0999
수에코 신소재 (SUECO)
097 261 8159
한화 L&C (클린룸)
082 900 7889
SK판넬
077 314 4093
아리랑에폭시타일
090 789 0506
콤프코리아( (콤푸레샤)
094 6588 823
SR ENG (환경/건축)
082 670 8422
유진콤푸레샤㈜
098 991 7770
CTS (클린룸장비제작)
090 821 2107
Y&T (데크/전도성타일)
이수쿨링테크
039 804 8713
Teratech
0241 395 2047 024 3787 6210
Chung A Vina (클린룸)
024 6686 3422
이더블유이엔지 (알루미늄 표면처리) 096 568 1084
Dovile도블레 (화학가교PE)
085 586 5570
ZETC (클린룸 소모품)
제일안전건설자재
091 523 7335
DAE DONG (프레스)
090 464 0930
GE TECH VINA (클린룸)
제일판넬
076 911 0245
VINA-HVAC (에어컨)
098 591 5091
중부에스컴특수도료
038 867 7700
Vietnam 센츄리 (공조)
097 391 4400
코리아판넬
090 421 8148
LY BACH (화공약품)
094 982 4989
태원솔텍 (화학세척제)
082 903 7143
SHENYANG KOREA
+82 106 511 7616
코리아테크 (공진냉방, 환기)
093 443 7811
코스카 (도장,방수,에폭시)
090 619 0942
SHINHAN VINA (도금)
081 976 5991
ES A&C설계건축
097 745 0119
PMS (MRO)
037 226 7700
CORAMDEO
024 3795 7380
KMG (프레스)
038 717 4468
SPENC크린룸
094 190 9000
093 751 0618
082 999 7467
성도이엔지 비나 090 212 2985 090 456 5916
DONG-A E&C ENGINEERING & CONSTRUCTION
동아 E&C 038 611 6565 / 021 1384 6565
097 1400 963 Feb. 2019 / 231
PAGES
봉제 / 의류 / 섬유 / 인쇄 (Sewing/ clothing/ strand/ printing) 가콤심지(의류부자재)
098 572 9100
세오클로딩
가네트남딩
093 231 1488
쎄인트비나
가르비하
031 398 1199
쉰츠비브이티
090 415 4884
우진
098 457 5119
유니코 글로벌
032 0386 1727
091 824 1055 024 0376 1628
유윈 베트남
098 933 9471 093 445 6611
024 3363 8779
스냅토이
090 221 3464
이탑스 하이테크
098 341 5878
시즈비나
079 534 9616
인터로고
093 640 9125
글로벌 소스넷
0321 398 6500
신라통상
097 759 1323
자유통상
032 0386 0846
글로벌엠에프지
0320 384 6906
신림 베트남
039 950 4870
제이에이치코스
091 324 1600
제이엠씨
091 435 1545
경보컬렉션 T&J 가방 경승
기도산업
091 327 6583
신성
035 0367 1598
기은무역
091 729 3807
신원 에벤에셀
098 315 4804
제이펙 트레이딩
093 645 6998
남성비나
036 98 04920
신화 티엔에스
035 0383 5003
제일인터네셔널
032 1394 5588 024 3794 0081
077 840 1788
씨엔엠비나
024 0353 5000
지지에스
0350 371 6305
아림 하노이
024 3785 6400
케이제이에이치 비나
030 389 0814
대양 베트남
024 3787 8751
아이마 베트남
024 3769 0058
코나
091 323 7674
대우어페럴
090 457 7878
아이보리
036 361 6675
태경비나
디에치에이 인터네셔널
090 427 5133
약진 베트남
098 206 7242
태평양물산
024 3785 7131
디에프진
093 429 9645
에버피아
090 212 4882
텍스마트
091 573 9610
대한잉크
070 530 5376
에스앤에스 베트남
032 1398 0597
티제이비 비나
에스에이브이
032 0371 8301
티티비
021 0396 5598
팍스매뉴팩쳐링
다음 앤 정안 대양
디엠커퍼레이션
0511 369 7640
091 979 1860
091 237 6340 0240 367 4986
레오진스
090 220 1735
에스엔에이치비나
미래피버제이에스씨
090 228 5961
에스엠케이 인터네셔널
미시간 하이증
098 206 7242
에스제이 글로벌
방림네오텍스
091 423 4722
에스지위카스
방선 베트남
091 339 7033
에이스 가먼트
0210 385 7218
풍신비나
036 384 5187
벧엘 인터네셔널
091 330 4843
에이스장갑
094 421 4411
풍인무역
091 600 3850
브이제이 원
082 923 2195
에이치엔제이
036 397 1010
피에스비나
비나코리아
098 206 7242
에이치와이 캥거루
077 806 7009
피엔지
0320 384 5187
비비드 워싱
필코비나
0240 386 5145
091 321 6863
091 321 0650
펄가먼트
091 224 3636
펜로프
030 362 5526
024 3736 5587
포마트
0321 383 1866
0210 394 2114
036 356 8195
0210 385 8184
대승비나
093 700 0901
비안베트남
091 325 3870
엘이디비나
0210 397 3555
하늘
삼일 하노이비나
090 320 3614
엠보싸
0320 384 3876
하이비나
0320 375 2732
성남
081 724 4632
엠에스에이 베트남
024 3768 8470
한남 INC
0211 359 3035
서울프린트비나
091 499 8590
영안모자
0320 375 9128
한성 하람
성원비나
024 3687 5345
영원남딩
0350 367 1588
한세
세신 베트남
0210 395 4809
예스비나
031 364 5464
세아상역
024 3787 7352
오퍼스 원
0210 385 4005
세양물산
091 268 9590
세영아이엔씨
091 734 8567
090.212.4882 사무용가구 매트리스 침구
096 715 1163 024 2220 9200 016 328 6727
Happy peace co.ltd(주문생산 전문) 079 513 7953
은선자수
기숙사용 가구 침구 생산 판매
232
한솔셔츠
036 351 2769
096 750 8080
제조업 (the Manufacturing industry) 가방자재
(중국) 86 185 0166 2117
가바시
098 303 3285
거산비나
0240 366 1547
비나우성
091 320 7585
비나파이오니어
090 323 3000
비나파이프
091 534 8380
건가드금고
098 892 2465
비나한국 메티컬
090 340 9583
경선산업
091 334 0693
BHFLEX 비나
096 502 6040
골드생수
091 345 8282
비코솔류션
금강에너텍
078 734 6106
미원베트남
금호타이어
024 3787 8566
비엣슈어스타
024 3758 0519
비담코대우자동차
024 3861 1753/5
킴단라텍스
083 399 6690
롯데코랄리스
024 3771 3440/3
네트워크케이블
090 489 2148
삼광에어텍
넥스플러스
090 598 7429
삼성공업
노루난파오 페인트
090 669 1450
HIBV
093 393 7260 090 455 6761 024 3201 3888
024 2221 3021
World Power
094 478 1713
다산
091 491 3262
삼손에폭시
091 460 1155
다원전자
033 392 4810
SAEJONG VINA
097 888 6281
대림화학
096 383 6416
삼원산업
090 408 2100
대성금속
093 495 7544
삼풍이녹스
094 720 1304
대한미싱
091 277 4293
삼흥
동국베트남
081 278 4880
현대중공업
동방스틸
093 329 3579
서광비나
090 988 5513
동일벨트
093 758 7101
서륭상사
036 206 2222
두산발전기
090 843 0716
서울프린트
091 809 6223
두산중공업
090 341 8711
선진비나
090 487 1588
두산비나 하이퐁
090 426 6797
성신비나
098 393 5122
듀어링베트남
090 429 7168
성일이엔씨
093 381 2077
DNF스틸
093 386 7298
세원이씨에스비나
094 536 3802
디케이비나모터
098 289 4281
세화반도비나
078 449 7255
Ni Vina
038 313 1048
송한
091 322 8431
수미비나
093 429 4399
024 3768 9097~8
093 667 3325 024 3883 3649/51
대우하넬코퍼레이션
024 3831 5171
슈람 에스에스씨피
016 241 1111
대하비지니스센터
024 3834 5837
신라비나
091 326 9859
매트피아 메콩자동차
090 332 7925 024 2968 9834
신오텍 신일토디맥스
085 583 3331 024 3877 1105
몰드피아 벽진
038 481 8248
신한비나
081 976 5991
미소화장품
038 783 2222
썬가드베트남
097 309 8274
미원 베트남
024 3768 0221
3H 비나콤
베트남 대우버스
024 3768 9100
씨멕스
091 399 1865 024 3831 4123
포스코강철
090 475 4700
N.I. VINA.Co.Ltd
097 258 6464
Lee art 쥬어리
094 972 4322
CS Tech
079 320 3838
비나국제
024 3764 4608
CY Tech(부식칼,조각칼제조업체) 0241 3848 006
비나금강 CEN텍
024 3525 0957
SM tech
TPG Vina 수출용습기제거제 제조 판매
트라비스 엘리베이터(제죠)
0222 3952 003 스크린 프린팅 잉크
077 558 1976
097 869 5388
대우버스영업본부
SCREEN PRINTING INK
024 3768 0216/9
기성테크
뉴그린월드
HS CHEMICAL VIETNAM
024 3201 3888 098 152 0904
024 3555 1920
Feb. 2019 / 233
PAGES
BAC NINH 지역 0222 CMS 비나
024 3525 1060
CJ비나 흥옌
033 682 9340
오일코리아(윤활유)
070 546 9875
아리랑 HK
090 789 0506
아성비나
090 932 4994
미래건설 사랑가라오케 신한은행
0222 3875 166 097 980 9268 0222 6255 800
한유안(우레탄폼,방수및단열) 098 677 1004 산업용윤활유
0222 654 7110
HUNG YEN 지역 0221 EPGA Vietnam
034 7211 444
에넥스
024 6287 3855
동도플라자호텔
097 286 7013
드림호텔
097 156 5565
AS세무회계법인
090 700 8880
미림유통
The Bar Black 고맛집 K-Boss-hotel Bac Ninh
037 273 6969 035 590 9400 091 590 2552
비콤
SK 이노베이션
090 222 6051
NTS 비나
090 477 4500
영화
024 3795 7380
오토콘비나
091 968 4285
용성도어
091 362 5477
우진플라임
085 476 3318
유니콘미싱
024 3835 7436
유진콤프레샤
098 922 1010
율산 이렌텍 인텍가구
024 3655 7670
일동비나
098 866 4443
제일안전
091 523 7335
오뚜기
093 898 0703
GS 필터
093 437 8997
제너럴모터스
다정식당 두꺼비분식 대진비나
0222 3813 634 038 687 1864 0240 714 210/1
358 7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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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 ) 3 777 999
079 415 0000 078 932 2268 094 515 0059 031 372 0679 090 346 2086 070 582 1296 093 676 8880 093 826 3222 036 895 8659 091 978 8810 096 478 1001 094 545 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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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H 컨설팅 & 회계 법인 http://acacv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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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효길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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