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VietNam 2019 Vol3

Vol. 03. 2019. [70] (사) 한국-베트남 친선협회 THẾ GIỚI PUBLISHERS

Vol

0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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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Vie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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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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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Good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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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봉의 시의 뜨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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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62

미딩리포트(5)

66

상해리포트(3)

72

경영 리포트(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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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Good Place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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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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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Good Life 82

명품여행기

86

명품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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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Good Essay

126

차주원 연재소설(8)

130

김일현 청년 에세이(24)

132

닥터 윤 반려견에세이

138

최지웅 법률에세이

140

서우정 회계에세이

Good Vietnam (Vol. 03) Công ty TNHH MTV Nhà Xuất bản Thế Giới 46 Trần Hưng Đạo, Hoàn Kiếm, Hà Nội Tel: 024.3825.3841 Fax: 024.3826.9578 Email: thegioi@hn.vnn.vn Web: www.thegioipublishers.com.vn Chịu tránh nhiệm Xuất bản Trần Đoàn Lâm Biên tập Bùi Thế Khoa

42

Liên kết xuất bản: Công ty TNHH BLIV VIỆT NAM BT1-D40, Splendora, Bắc An Khánh, Hoài Đức, Hà Nội.

Tel: 024 6293 2122 Email: goodvietnam2013@gmail.com In tại Công ty TNHH MTV In và Thương Mại TTXVN 70/342, Khương Đình, Hạ Đình Thanh Xuân, Hà Nội

Giấy xác nhận ĐKKHXB Số 70-2019/CXBIPH/56-01/ThG Quyết định Xuất bản Số: 191/QĐ-ThG Ngày: 01/03/2019 Mã ISBN: 978-604-77-5528-8 In xong và nộp lưu chiểu tháng 03 năm 2019 Ấn phẩm không bán In 3.500 Bản Khổ: 20,5 x 27 cm

Good Poem 글│김승봉 (시인│문학 평론가)

사랑, 깊은 아픔과 고독 너머에 있는 행복 이복희의 「온라인」

나는 오늘도 너에게 사랑을 무통장으로 입금시켰다 온라인으로 전산 처리되는 나의 사랑은 몇 자리의 숫자로 너의 통장에 찍힐 것이다 오늘 날짜는 생략하기로 하자 의뢰인이 나였고 수취인이 너였다는 사실만 기억했으면 한다 통장에 사랑이 무수히 송금되면 너는 전국 어디서나 필요한 만큼 인출하여 유용할 수 있고 너의 비밀구좌에 다만 사랑을 적립하고픈 이 세상 어디에서도 우리 채권자와 채무자의 관계로서는 사랑하지 말자 오늘도 나는 은행으로 들어간다 무통장 입금증에 네 영혼의 계좌 번호를 적어 넣고 내가 가진 얼마간의 사랑을 송금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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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것이 바로 사랑이다. 모든 사람이 간절히 원하 면서도 그 사랑 안에서 충족함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어쩌면 우리 모두가 존 재에서 참된 가치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숫자나 물건으로 대체되는 수수관계(授受關係)를 통 하여 사랑을 확인하려는 세상의 그릇된 관념에 휘둘리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만약, 사랑이라는 것도 그러한 표지에 의해 그것의 양과 질이 평가된다면, 사람 사이에서 일어 나는 사랑의 행위라는 것도 삭막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 수많은 현대인들 사이에서 그와 같은 일이 엄연한 사실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서로 사랑을 말하는 사람들 사 이에서 갈등과 다툼이 벌어지고, 극단적인 형태의 단절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날이 갈수록 물질적인 가치로 변모해가는 사랑 앞에 서서 참된 사랑의 가치를 회복하기를 소 망하는 화자의 역설(逆說)은 차라리 슬퍼 보이고 고독해 보인다. 화자는 가시적인 것으로는 계 측(計測)할 수 없는 ‘사랑’의 수수관계를 물질적인 방법으로 얼마든지 측정할 수 있는 ‘무통장 입금’ 이라는 방식으로 환치(換置)시킨다. 그것은 현대인들에게 익숙한 개념이며, 편리한 방법 이기도 하다. 화자는,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고, 출금할 수 있는 온라인 전산 처 리 방식을 통하여 가볍고 경박해져 가는 사랑의 행태를 꼬집으면서 나아가 입금과 출금의 행 위 안에 담겨져 있는 사랑의 의미가 더욱 깊어지기를 꿈꾸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먼저, 화자는 ‘오늘’ 사랑하는 대상인‘너’에게 사랑을 입금시켰다는 고백으로 시작한다. 시간 과 공간적으로 떨어져 있는 사랑의 대상에게‘사랑’ 을 가장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으 로 화자는 ‘무통장 입금’방법을 택한 것이다. 화자의 마음속에는, 비록 시간과 공간적으로 함 께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도대로 자신이 주기 원하는 ‘사랑’ 이 정확하게‘전산 처리’될 것이라는 확신이 자리하고 있다. 그것은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현대 인의 삶은 온라인(On Line)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에 착안(着眼)한 것이다. 이 동 공간이 한없이 넓어진 현대인들의 삶을 효과적으로 연결시켜 주는 것이 바로 온라인이라 는 시스템이다. 그 시스템 안에 들어가게 되면, 자신이 원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불특정한 다 수와도 언제든 자유롭게 관계를 맺을 수 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관계는 대개 숫 자나 물질적인 가치로 계산되고 평가되기 쉽다. 화자 역시 자신이 보낸‘사랑’ 이 몇 자리의 숫 자로‘너’의 통장에 찍힐 것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 3행의 서술이 이러한 사실을 나타 내주고 있는 것이다.

Marả. 2019 / 45

Good Poem

그러나 화자는 구차하게 날짜는 생략하고 싶은 것이다.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온라인 상의 거래 방식 속에서‘오늘’이라는 날짜를 생략하고 싶어 하는 화자의 마음에는, 숫자로 표 시되는 ‘물질’ 이 아니라, 숫자로는 표시할 수 없는 자신의 진실한‘사랑’만 전달되기를 원하 는 소망이 담겨있다고 할 수 있다. 숫자로 인하여 정작 중요한 의뢰인과 수취인이 불분명해져 버릴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1행의 고백이 화자가 취한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면, 2행 이하의 표현은 화자가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생각과 소망을 그리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2행부터 5행에서는 화자의 작은 바람을 말하고 있으며, 6행과 7행에서는 온라인으로 전산 처리되는 시스템 안에서 이루 어지는 자유로운 인출행위를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8행부터 10행에서는 ‘너’에게 특별한 의 미의‘사랑’ 을 쌓아올리고 싶은 화자의 마음과 의무감이나 부담감 안에서 이루어지는 사랑의 관계를 갖지 않기를 바라는 화자의 소망이 표현되어 있다. ‘채권자와 채무자의 관계로서의 사 랑’ , 이것은 화자가 지극히 경계하는 사랑의 모습이지만, 동시에 실제적으로는 화자가 경험하 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어떠한 방법으로든‘사랑’ 을 표현하고 싶은 화자는, 오늘도 은행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다. 온라인으로 전산 처리되는 간편하고 편리한 방법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은행에서, 다시 무통장 입금증을 펼쳐들고 계좌 번호를 적어 넣을 수밖에 없는 화자의 모습이 애처롭고 고독 하기 짝이 없다. 또다시 숫자로 처리 될 수밖에 없는 자신의 행위 속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 영혼의 계좌 번호’를 적어 넣고, 자신의 진실한‘사랑’ 을 넣어 보내기를 소원하는 화자의 안타까운 마음이 중첩(重疊)된다.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심지어 부모와 자녀 사이에서도 물질화되어 가고 있는 것이 사랑이 아닌가 싶다. 세상의 가치가 아무리 바뀌고 변해간다고 하여도, 인간의 마음을 촉촉이 적셔줄 수 있는 것은, 어떠한 방법으로도 계측할 수 없고, 계량화되어서도 안 될 진실 한 사랑이 아닐까? 사랑은 온라인으로 전산 처리할 수 있을 만큼 그렇게 편리한 것도 아니고, 어디서나 필요한 만큼 인출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도 아니다. 물질적인 가치로 계산할 수 없 고, 가시적(可視的)인 가치로 평가할 수도 없는 진정 고귀한 것이기에 사랑에는 깊은 아픔과 고독이 있으며, 그 안에 진정한 감사와 행복이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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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Issue 글 | 편집실

독립 신문 창간사

우리신문이 한문은 아니쓰고 다만 국문으로만 쓰, 거슨 샹하귀쳔이 다보게 홈이라, 국문을 이러케 귀졀을, 여 쓴즉 아모라도 이신문 보기가 쉽고 신문속에 잇. 말을 자세이 알어 보게, 이라 각국에셔, 사.들이 남녀 무론, 고 본국 국문을 몬저, 화 능통, 후에야 외국 글을, 오, 법인, 죠션셔, 죠션 국문은 아니, 오드 , 도 한문만 공부 ....에 국문을 잘아, 사, 이 드물미라 죠션 국문, 고 한문, 고 비교, 여 보 면 죠션국문이 한문 보다 얼마가 나흔거시 무어신고, 니 첫... 호기가 쉬흔이 됴흔 글이요 둘, 이글이 죠션글이니 죠션 인민 들이 알어셔, 을 한문, 신 국문으로 써 야 샹하 귀쳔이 모도보고 알어보기가 쉬흘터이라 한문만 늘써 버릇, 고 국문은 폐. 에 국문만쓴 글을 죠선 인민이 도로혀 잘 아러보지못, 고 한문을 잘알아보니 그게 엇지 한심치 아 니 , 리요, 국문을 알아보기가 어려운건 다름이 아니라. 말마, 을, 이지 아니, 고 그져 줄줄, 려 쓰... 에 글, 가 우희 부터, 지 아, 부터, 지 몰나셔 몃번 일거 본후에야 글, 가 어, 부터, 지 비로소 알고 일 그니 국문으로 쓴편지, 쟝을 보자, 면 한문으로 쓴것보다 더듸 보고, 그나마 국문을 자조 아니 쓴, 고 로 셔툴어셔 잘못봄이라 그런고로 졍부에셔, 리, 명녕과 국가 문젹을 한문으로만 쓴즉 한문못. 인민 은 나모 말만 듯고 무, 명녕인줄 알고 이편이 친이 그글을 못 보니 그사, 은 무단이 병신이 됨이라 한 문 못, 다고 그사, 이 무식, 사, 이 아니라 국문만 잘, 고 다른 물졍과 학문이잇스면 그사, 은 한문만, 고 다른 물졍과 학문이 업, 사, 보다 유식, 고 놉흔 사, 이 되, 법이라 죠션 부인네도 국문을 잘, 고 각 , 물졍과 학문을, 화 소견이 놉고, 실이 졍직, 면 무론 빈부 귀쳔 간에 그부인이 한문은 잘, 고도 다른 것 몰으, 귀죡 남, 보다 놉흔 사, 이 되, 법이라 우리 신문은 빈부 귀쳔을 다름업시 이신문을 보고 외 국 물졍과, 지, 졍을 알게, 랴. 시니 남녀 노소 샹하 귀쳔 간에 우리 신문을, 로 걸너 몃, 간 보면 새지 각과 새학문이, 길걸 미리 아노라. '독립신문(1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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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Issue

N/O/ T/I/C /E 어쩌다 클래식 콘서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INFORMATION 2019년 3월 30일 토요일 오후 3시 하노이대학 WHITE HOUSE A1 9 Nguyen Trai, Thanh Xuan, Ha noi 주관: 잡지 좋은베트남, GATEWAY MUSIC ACADEMY, 하노이대학교,

하노이에 귀인이 한 분 계신다. 피아니스트 신현동님이다. 이 분이 콘서트를 기획했다. 본인이 피아노 연주와 해설을 하고 바이올린 1분, 첼로 1분을 초대해서 피아노 트리오를 하는 것이다. 대상은 동 대학 한국어 전공 학생들이다. K-POP은 가까이 있으니 학생들에게 자주 접하지 않는 클래 식을 들려주고 싶어서다. 클래식을 모르는 나는 서둘러 러셀 셔먼의 <피아노 이야기> 를 찾아 읽고 있다. 이 책을 펼치면 아름다운 선율이 쏟아진다. 음악의 영혼과 공명하는 피아노 연주자가 내 곁에 있는 것 만 같다. 저자는 ‘피아노를 아는 것은 우주를 아는 것’이라고 했다. 이 책은 음악책이면서 사회비평서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의 젊은이들은 뉴스 언어, 광고 언어, 정치 언어, 대중문화 언어, 학문 언어의 메마름에 갇히고 냉 소주의, 미온적인 사고방식, 맹목적인 우상 숭배, 야망에 빠져 내면이 고갈된 상태인데, 변화무쌍한 잡 동사니 세계에 대한 위장된 반발로 생겨난 록뮤직, 가공된 정보, 요란한 이미지, 주입된 사상, 입에 발 린 금언을 접함으로 더 나빠지고 있다고 저자는 신랄하게 현실을 비판하는데, 그 비판은 비판이 아니 라 삶의 본질에 한 걸음 다가서는 깨달음을 주고 있다. 괴테는“건축은 얼어붙은 음악’이라고 했는데, 셔먼은 ‘음악은 흐르는 건축’이라고 은유했다. 잘 모르 기는 해도 음악은 세간의 습속에 젖어 낡아가는 몸과 마음에 감응과 촉발의 활발함으로 내부에 작동 하는 기의 흐름을 갱신한다고 믿는다. 그 갱신은 초월, 기쁨, 깨달음 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문의/ 좋은베트남 윤 하 0906-082-699 카톡 yoonha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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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Issue 윤영걸 더스쿠프 편집인 yunyeong0909@thescoop.co.kr 전 매경닷컴 대표 진 매경이코노미 편빕국장 전 매경 증권부장

윤영걸의 有-有言] 50대가 잘사는 법

방심하기 쉬운 50대 황금기를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

위기의 남자 안희정, 김경수, 이재명은 공교롭게도 50대다. [일러스트=게티이미지뱅크]

안희정, 김경수, 이재명. 요즘 시련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바람 앞 촛불 같은 운명의 3인이다. 수행비서 성폭행과 대 선 댓글 조작사건으로 각각 법정구속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김경수 경남지사, 그리고 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 재판 중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많다. 광역지방자치단체장으로 여 권에서 유력 차기대권주자로 꼽혔던 스타였고 지금도 열성지지자들이 많다. 이들의 또 다른 공통점은 나이가 50대 라는 점이다. 자신이 성추행한 서지현 검사에게 인사보복을 한 혐의로 법정구속된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과 미투 논란으로 서울시장 도전을 포기한 정봉주 전 의원, 김기덕 영화감독도 50대다. 가정을 버리고 나와 젊은 배우와 동거하는 홍 상수 감독도 50대다. 도대체 50대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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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40대는 ‘마의 터널구간’이라고 한다. 세계적으로 보아도 행복지수가 가장 낮은 시기가 바로 40대 후반 이다. 조직 내에서 샌드위치로 업무부담이 크고, 자녀학비 탓에 경제적으로 쪼들리는 시기다. 자칫 사업에 실패하거나 직장에서 퇴출되면 재기하기도 쉽지 않은 나이이니 느긋한 행복을 누릴 마음의 여유조차 없다.

50대는 막 터널에서 빠져나왔으니 방심하기 쉽다. 터널 밖을 나오면 자신도 모르게 가속페달을 강하게 밟기 도 한다. 히말라야 등반 중 조난사고도 대부분 정상을 정복한 후 하산 과정에서 벌어진다. 50대는 태양이 보 이기는 하지만 낭떠러지와 지뢰밭이 즐비한 고위험의 시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고치는 50대는 대부분 돈과 권력, 그리고 이성 문제가 얽혀 있다. 50대는 유혹에 쉽게 흔들린다. 이제까 지 무엇을 위해 달려왔는가 하는 회의감으로 스스로 헛헛해지기 쉬운 나이다. 사랑을 갈구하나 정작 사랑 에 서툴고 사랑 받는 데도 어색해한다. 조직 내에서 불법행위를 하고도 이를 인지하는 감수성이 현저히 떨 어진다. 이제까지 무난하게 달려왔으니 앞으로도 별 일 없을 것이라는 방심과 오만이 화를 부른다. 남자 나 이 50대는 한방에 훅 날아가기 쉬운 나이다.

50대는 나이듦을 인정하기보다 젊음을 자랑하고 싶은 나이다. 진화생물학자들은 남자란 성적 유혹에 넘어 가기에 아주 쉬운 존재라고 한다. 다만 그것이 반드시 육체적인 섹스의 방식만으로 한정되지 않을 뿐이다. 평 범한 남자들은“인간의 뇌는 유전자의 독재에 반항할 수 있다(리처드 도킨슨)”는 말처럼 이성의 힘으로 본 능을 억제하지만 권력과 재물을 손에 쥐면 얘기가 달라진다. 성공한 50대가 불장난을 벌인 결과는 이제까 지 쌓아온 모든 것을 한꺼번에 잃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하지만 조직의 정점에 오르면 쉽게 초심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권력이 주는 달콤함에 빠져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워진다.

50대의 삶은 고원高原과 비슷하다. 그곳에서 과거라는 계곡을 볼 수 있고, 앞으로 서서히 올라가야 할 미래 라는 산봉우리도 볼 수 있다. 50대는 앞으로 30년 이상 남은 창창한 미래라는 카드와 과거의 경험이라는 무 기를 갖고 있다. 전망대 위에서 앞으로 펼쳐질 삶을 조망해볼 수 있다. 또한 개인적으로 이런 저런 것들을 이 루기 위해서 숨차게 뛰어오르던 일을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르며 삶을 관조할 수도 있다. 올해 만 99세인 철학자 김형석 교수는 인생의 절정기는 60세에서 75세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50대는 황금 기를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돼야 한다. 은퇴는 선택이지만, 퇴직은 피할 수 없다. 조직에 속해 있다면 언 젠가 후배에게 의자를 물려주고 내려와야 한다. 중심에서 벗어나 가장자리에서도 스스로 행복을 느낄 수 있 는 내공을 키울 때가 아닌가 싶다. 억울함을 따지기 전에 세상이 변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실패를 받아들이 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50대는 자신에게 돌아와야 할 나이다. 가족과 함께 하는 따뜻한 가정 속에서 누리는 자신만의 공간과 시 간이 중요하다. 무슨 일이 있어도 변하지 않는 사실은 ‘나’라는 존재가 여전히 사랑받을 만하고 귀한 생명 체라는 거다. 인간의 뇌는 남이 나에게 해준 말과 내가 나에게 해준 말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한다. 내가 나에게 해준 칭 찬도 남에게 받은 칭찬과 같은 효과를 낸다는 뜻이다. 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이나 아침에 기상할 때 스스 로를 칭찬해주면 어떨까.“너는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괜찮은 존재이고, 행복한 인생이야”라고. 50대 에 필요한 것은 자신을 향한 무한신뢰와 무한사랑일지 모른다.

Marả. 2019 / 51

Good Issue 글 | 박순교(朴淳敎)

경북대 학사,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석사(역사), 경북대 박사(사학). 팩션(Faction) 작가. 경북대 인문학술원 연구원. 봉화군 정책자문위원 저서; <김춘추의 집권과정 연구>, <역사 속 경북의 혁신 인물, 김춘추>, <김춘추는 왜 당나라와 손잡았을까>, <외교의 승부사, 김춘추>, <Vietnam 황제의 아들, 화산군 李龍祥>, <고종후, 수평적 리더십> 등

제 5편 봉화 베트남 사업과 숨은 뒷이야기(野話) 봉화 베트남 사업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미구에 한국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당당히 할 봉화 베트남 사업의 성취에는 그간 드러나지 않은 숱한 곡절과 사연이 숨어있다. 이에 필자는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게 되었는지, 작 금의 내밀한 사정을 두고 몇 차례에 걸쳐 소상하고 담담하게 관련 내용을 서술하려 한다.

1. 필자와 Lý Long Tường (리용상) 의 인연 필자가 베트남을 처음 방문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9년 전, 그러니까 2010년 12월의 겨울 초입이었다. 머리도 식힐 겸, 때마침 한 국에 몰아친 차가운 한기도 피할 겸, 필자는 일종의 겨울 피난처로서 베트남을 택했다. 말하자면, 동기나 목적 자체가 단순한, 관광성 외유였다. 항간에 팩키지라 불리는 H 여행사의 관광 일정이었다. 원래 짜여진 동선이라고 해봐야, 주로 하노이와 하룽 베이 일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 기억하는 바로는, 당시 가이드는 매우 열정적인 사람이었다. 그는 베트남의 리 황조에 대한 관심을 적잖이 지녔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로 말미암아 일행 모두는 예정에 없던 Từ Sơn 지역 리타이토 무덤, 인종의 무덤을 돌았으며, 할애된 시간의 상당량 을 베트남 역사의 설명에 쏟았다. 당시 리타이토 무덤 앞의 호수는 공사 중이라 물을 모두 빼놓은 상태였고, 작열하는 태양 아 래 숲길을 따라 이리저리 걷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당시 가이드는 베트남이 단순한, 동남아의 한 나라가 아 님을 설파했다. 그의 주장에 의하면, 베트남은 밖으로는 왕이라 하였으나 안으로는 황제라 칭하였고(내제외왕), 황제의 아들 한 명이 고려 땅으로 건너왔으며, 두 나라의 간극은 지리적 공간적 거리를 뛰어넘은 그 무엇이 있음을 얘기했다. 아마도 가이드는 자신의 관심사를 늘 하던 대 로 얘기했을 것이고, 그가 인솔했을 허다한 일정의 허다 한 사람들이 그 얘기를 들었을 것이고, 늘 있었던 그대로 듣고서 무심히 넘겼으련만, 필자에게는 그의 한마디가 묘 한 마력과 울림을 지닌 채 심금에 전해졌다. 그 말의 씨 앗이 죽지 않고, 생명력을 가지고 결실을 거둔 것이 봉화 의 베트남 사업이 되게 되었다. 그 출발이 지금으로부터 9년 전의 일이었다. (2010년 당시 사진. 하롱베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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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앞만 보고 살아가는데, 지나고 나서야 삶의 줄기가 이해된다고 했던가! 이렇게 쉽고 단순하며 미 약하게 시작한 여행이 뒷날 내 삶의 결정적인 전기가 되었음은 역설이다. 그 결과 필자는 나중 책의 머리글 에 당시의 상황을 은유적으로 담아 글로 표현하기도 했다.

2010년 12월의 하노이.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날씨는 무더웠다. H 여행사의 가이드는 메가폰을 꺼 내 말했다.“올해는 승룡 乘龍에 도읍한 지 천년입니다. 천년 후 귀인이 방문할 것이며, 대월의 역사를 밝 힐 인물이 해 뜨는 곳에서 온다고 합니다. 2010년. 대월은 지금 그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승룡이 들어선지 천년, 귀인이 대월을 방문한다. 하여 리조의 잊힌 역사를 밝힐 거라는 예언이…있다. (【화산군 리용상】머리글) 이미 당시 필자는 어렴풋이 베트남의 역사를 밝히고 드러낼 마음을 은연중 품었고, 이른바 동방박사로서 한 사람의 귀인이 되어 역사의 호수에 파문을 펼칠 생각을 품었던 것이 거의 확실했다. 까닭모를 필자의 자 신감이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2. Lý Long Tường (리용상) 에 대한 관심 베트남 황제의 아들이 이역 고려 땅에 왔다는 것은 매력적인 주제가 분명했다. 필자는 원래 국가와 국가 간 의 관계에 관심을 두었다. 석사 과정은 한국과 일본의 고대 관계사, 박사 과정은 신라와 주변 국가 간의 관 계사였다. 그 주된 관심의 핵심 인물은 고구려, 당, 왜를 주유하며 통일의 기틀을 다진 김춘추였고, 박사 학 위 논문 역시 김춘추의 통일 과정에 관한 것이었다. 원래 김춘추는 역사의 행간에 가려 있었다. 세인들의 뇌리에서 긍정적인 존재감이 없었다. 외세를 끌어들 여 민족의 영역을 축소시킨 주범으로 때때로 회자되거나, 불한당 같은 이로 조소받기 일쑤였다. 이러한 까 닭으로 필자가 김춘추에 주목했을 즈음, 그를 다룬 논고조차 거의 없었다. 그러한 까닭으로 필자가 쓴 김춘추 논문은, 김춘추에 관한 국내외 박사학위 논문 1호가 되었다. 필자의 논 문은 한 시대의 풍운아, 김춘추. 안주와 정체의 고식적인 길 대신 변화와 도전, 웅혼한 진취와 모험, 적지 와 사방을 망라하며 자신의 몸과 정신을 소진하되, 국난을 극복하고 통일의 큰 그림을 그려내는 그의 일거 수일투족, 쟁취의 과정을 담고자 하였다. 김춘추는 7세기 격동의 시기, 변화의 한복판에서 변화의 거센 조류에 부닥치며, 또 다른 변화를 몸소 이 끌었다. 그는 찬연하고 영롱한 성공의 사다리가 아니라, 거듭된 실패와 좌절, 역경으로 점철된 시련의 길을 묵묵히 인내하며 한발 한발 정점에 올라선 거북 같은 존재였다. 그는 안온한 궁정 속이 아니라 춥고 고단한 사방의 세계를 향해 줄달음쳤으며, 지모와 용기, 결단과 노력을 바탕으로 적정을 훑고 우방과의 선린을 조율한 살아있는 외교가, 수려한 眉目의 통치자였다. 역사의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 성인을 위해서, 수년에 걸쳐 김춘추에 관해 쉽게 풀어 쓴 책(외교의 승부사, 김춘추)을 집필하기도 했고, 청소년을 위한 김춘추(김춘추는 왜 당나라와 손잡았을까)를 집필하기도 했다. 또 김춘추의 삶과 역사적 의미를 저널(월간조선 2007년 1월호)에 기고하기도 하였고, 고인들의 위업을 더 듬어 새긴 책(경북 속의 혁신 인물, 2007년)속에서 상세한 내용을 개진하기도 했다. ‘삼국유사 속 13인의 캐릭터’題下(군위군)로, 혹은‘신라의 통일과 압량ㆍ장산’題下(경산시)로, 혹은 인문학 강의(대구 수성 아 트피아, 웃는 얼굴아트 센터) 등의 이름으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김춘추 역설을 마다하지 아니했다. 단언컨대, 글자를 아는 이라면 모두 김춘추의 일상에 접근토록 이토록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기울인 것은 전무후무할 것이었다. 오롯이 김춘추를 두고 긴 호흡으로 함께 한 세월이 결코 가볍지 않았다. 역사의 물 줄기를 따라 아득히 사라진 그의 그림자를 현재에 기억되게 하는 것은 필자의 소망이었다. (이하 필자가 쓴 김춘추 관련 도서들) Marả. 2019 / 53

Good Issue

필자는 평소 역사의 행간에서 명멸한 인간 행전의 복원에 관심을 지녔다. 까닭 에 그 가이드의 말은 사라지지 않고 생명력을 지닌 채 복원될 수 있었다. 필자는 이후 베트남과 한국을 잇는 한 인물의 삶과 행적에 깊은 관심을 지니게 되었고, 줄기찬 추적을 하게 되었으니, 그것은 결코 역사의 필연이지 우연이 아니었다.

3. 화산군 리용상의 집필 필자는 그로부터 이태 뒤 그에 관한 내용을 추려, 한 권의 책으로 발간했다. 그 것이 화산군 리용상이었다. 필자의 생각으로 그의 삶은 비극적이었고, 이후의 삶도 결코 행복했다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필자는 그러한 생각을 책의 머리글 에 담았다. 비 갠 뒤 무지개를 쳐다보며 미지의 세상을 향해 줄달음치는 소년의 마음처럼, 닿지 않을 꿈을, 손에 잡히지 않을 희망을, 시대의 불행을 피해 평안과 안식의 신기루를 찾아 용상은 끝없이 방랑했다. 그의 고달프고 처절한 삶에서 그의 시 대가 던져주는 아픔은 크다. 이쯤에서 가슴 한켠 궁금증을 지울 수 없다. 용상 은 과연 고려 땅에서 행복했을까. 이 책은 그에 대한 물음에서 출발한다. (【화 산군 리용상】머리글)

4. 화산이씨 종친회, 잡지‘좋은 베트남’과의 인연 책이 출간된 이후, 필자는 서울로 올라갔고 이희연 화산이씨 종친회장과 만났다. 현재 한국에 존재하는 화산이씨의 숫자만큼이나, 화산 이씨 종친회 역시 영락한 상태였다. 밖으로는 골든브릿지 이상준 회장이 100억을 출자한 한베문화재단이 가동 중이라 하였지만, 실제 로는 허명에 가까웠고, 그 조차 운영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솔직히 당시 필자는 화산이씨 종친회에 대하여 애틋함, 아련함을 동 시에 느꼈다. 이후 2013년 즈음, 필자는 화산이씨 종친회 회장단과 함께 다시 베트남을 찾았다. 그즈음 베트남에서는 리황 조의 창업을 기리는 덴도 축제(음력 3월 15일 전후)가 열 리고 있었다. 필자는 화산이씨 회장단과 당시 호엔키엠( 환검) 호수 근방의 숙소에서 며칠 동안 함께 하였고, 여 러 사람들을 만난 것으로 기억된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인물을 꼽는다면, 아마도 윤하 사장 님(좋은 베트남 사장)이 될 것이다. ‘좋은 베트남’ 윤하 사장님은 당시 덴도 축제를 취재하던 중이었고, 필자와 의 만남 역시 당시 현장에서 이루어졌다. 한쪽 어깨에 카 메라를 메고, 단출한 복장에 사방을 활보하던 그에 관 한 기억, 또한 하노이 시내의 찻집에서 우연히 다시 조 우하였고, 앉아있던 우리를 앞에 두고 베트남의 내밀한 상황을 조목조목 명료하게 짚어내던 윤하 사장의 기억 이 아직 선명하다. (2013년 화산이씨 종친회와의 베트 남 방문 당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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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봉화와의 인연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Lý Long Tường(리용상)에 관한 책은 출간되었다. 지금껏 그를 운위한 사람이 필자만 있은 것은 아니었 다. 그러나 필자와 기왕의 사람들 사이에는 극명한 엇갈림이 존재했다. 필자를 뺀 나머지 사람들은 보통 Lý Long Tường(리용상)에게만 관심을 지녔다. 필자는 그에게만 그치지 않고, 그의 피붙이들 에 대해서도 관심을 지녔다. 이것이 필자가 그들과 다른 근본적 차이였다. 그 후손들의 자취가 희미했기에, 거꾸로 필자가 이 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은 응당한 일이었다. 이에 대해 관심을 가진 이가 거의 없었기에 더욱 필자는 묘한 매력마저 느꼈다. 필자는 그 후손들의 동선을 찾아 나섰고, 일종의 천행이랄까, 시간과 노력은 배신하지 않았다. 오랜 기간이 지나고서야, 그 궤적을 봉화의 일단에서 찾았다. 물론 그간 필자의 작업 과정은 절대적 고독감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었다. 필자가 Lý Long Tường(리용상)의 13세 후손 장발을 기리는 충효당을 찾았을 때에는, 충효당 인근에 기거하던 종손에게서 조언과 격려는커녕 야유와 비방, 험담을 듣기도 했다. 필자가 손에 거머쥔 잔은 영광의 잔이 아니라, 외로운 싸움을 예고하 는 견디기 힘든 고배였다. (이용상 둘째 아들 일청(一淸)의 12세손 장발의 봉화 유허비 및 충효당 원경( 2012. 11월 21일 현 지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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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글|윤하

감탄하는 만큼 삶은 행복해진다 표지화가 Nguyễn Tiến Hội 는 개인 사유로 인터뷰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호는 그림에세이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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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손을 꼭 잡고 미술관에 가고 싶었다. 너를 만날 때 마다 그 말을 하고 싶 었다. 차마 가자고 말하지 못한 것은 네가 연신 카톡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디론가 자주 전화를 하기 있었기 때문이다.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 ‘너무 바쁜 사람은 자신에게 나쁜 사람이다.’ 꼭 미술관에 가지 않아도 아름다움은 많다. 일상 도처에 있다. 우선 꽃보다 아 름다운 너와 커피를 마시는 일도 미술관 행 못지 않게 아름다운 일이다. 구정 연휴에 생후 1개월 옆집 강아지를 맡았다. 우유보다 치즈를 좋아했다. 손가락을 깨물고, 무릎에 올라왔다. 소파에 올려 놓으면 징징거렸다. 보기 좋 았다. 감탄의 시간들이었다. 하물며 아이를 키우면 엄마는 수고보다 감탄으로 생이 눈부셔진다. 감탄은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그럼에도 미술관에 가보자는 것은 아름다움이 저장되어 있는 너의 가슴을 만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원래 사람의 가슴에는 누구나 불이 있었다. 먹고 살기 바 빠 가슴에 재만 남았다고 하기에는 이르다. 생명이 바로 불이다. 살아있음은 불 길이다. 다시 불씨를 피워 올리는 것이 감탄이다. 하루에 몇 번 감탄하는가, 감 탄 없는 삶은 영혼도 돌처럼 굳어진다. 미술관은 삭막한 도심 속에 사람들의 가 슴을 데워주는 비밀 정원이다. 가서 그림을 바라보며 감탄해 보아라.

Nguyễn Tiến Hội

미술관에 가면‘거리를 두고 작품을 바라볼 수 있다. ‘거리란 이 단어, 아름답 지 않은가? ‘거리’는 사물을 객관화하고 합리적으로 보게 만든다. 인간관계에 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한 법이다. 그림 감상을 위해서는 ‘거리가 필요하다. 특 히 여백이 많은 동양화 감상은 ‘거리가 필수적이다. 또 하나, 미술관에 가면 집중의 효과가 크다. 그림 속에 스쳐지나 갈 수 있는 사소한 것들도 특별하 게 보인다. 무엇보다 미술관에 가는 이유는 세상에 좋은 그림은 미술관에 있 기 때문이다.

Marả. 2019 / 57

Cover Story

부와 성공을 이룬 이들의 마지막 취미가 좋은 그림 수집이다. 세상의 흥미로운 일과 여행과 좋은 것 다해보았다. 그런데 깊은 만족이 없다. 이럴 때 예술을 만난다. 차원이 다른 세계를 만나는 것이다. 무엇을 바라보는가, 시선이 중요하다. 육 을 바라보면 육만 보인다. 세상에는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가 있다. 보이는 세계가‘가슴의 세계’라면 보이지 않는 세계는 ‘가슴의 가슴’의 세계다. 정신병원에 갈 만큼 아슬아슬한 예술의 지경은 우리를 육의 세계에서 영의 세계를 조금 보여준다. 그 즈음에 영혼을 울린다라는 말을 하게 된다. 세상에서 느낄 수 없는 감탄의 세계다. 해가 갈수록 우리에게 시와 그림과 음악이 필요하다. 시를 읽지 않고, 그림을 보지 않고, 음악을 듣지 않고 사는 사람들 이 많아 지고 있다. 큰일인데 아무도 큰일이라고 하지 않는다. 책도 읽지 않는데 방송은 먹고, 놀고, 여행가고, 폭로하는 것만 하고 앉았다. 앞으로 전 국민의 교양에 탈이 날 만 한데 우려하는 이는 적다. 다시, 우리에게는 시와 그림과 음악이 필요하다. 풀과 나무, 새와 벌레, 달과 별을 언제 바라 보았던가, 시와 그림과 음악 이 더 많아야 한다. 내가 나를, 내가 너를 만나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우리는 시와 그림과 음악과 더 가까워져야 한다. 그것들과 멀어지면서 우리는 외로워졌다. 야위어지고 부족하고 가난해졌다. 인간이 작아졌다. 그러므로 우리는 타인의 아픔과 뭇 생명의 아픔을 이해하는 감수성과 상상력을 잃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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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uyễn Tiến Hội Năm sinh: 1947 Nơi sinh: Hội An Là học sinh trong đoàn con em cán bộ miền Nam tập kết ra Bắc học tập Từ 1953-1958: Học tiểu học tại Hải Phòng Từ 1954-1964: Học Trung học tại Hà Đông 1964-1966 – Học tại trường Mỹ thuật công nghiệp HàNội 1966-1972 – Đi bộ đội đánh Mỹ 1973-1977: Học mỹ thuật Yết Kiêu 1977-1998: Họa sỹ quân đội ở Quân khu 3 – Hải Phòng 1979 lấy vợ - vợ là nhân viên của xưởng Dược quân khu 3 tại Hà Đông Có 2 con gái: con cả sinh năm 1980, con 2 sinh năm 1984 Năm 1998, nghỉ hưu, về sinh sống tại Hà Đông.

Hội viên Hội Mỹ thuật Việt Nam Hội viên Hội Mỹ thuật Hà Nội Hội viên Hội Mỹ thuật Unesco Hà Nội

Marả. 2019 /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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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1일 현재 하노이 미딩 송다 단지 입주 한인 거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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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ả. 2019 / 61

Good Issue 글|윤하

미딩리포트 5

소박한 마음이 브랜딩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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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칙

1

법 칙

브랜드 전략이 곧 사업전략이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자기다움이 핵심이다

비주얼과 디자인으로 이야기하라

스토리와 콘텐츠로 공감을 얻어라

브랜드 전략, 안에서부터 시작하라

"사업이 먼저인가요? 브랜드가 먼저인가요?"

"사업도 브랜드도 시작은 WHY ME"

"보기 좋은 떡이 당연히 먹기도 좋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결국 브랜드는 우리가 만드는 것"

법 칙

법 칙

법 칙

구정에 서울은 가지 않고 미딩을 돌아 다녔다. 오토바이로 다녔다. 혼자 다녔다. 사람과 차가 없는 거리, 그 거리에 소음도 오염도 없었다. 맑고 쓸쓸하고 평화로웠다. 심하게 상업적인 미딩에 고요가 머물렀다. 지나치게 산문적인 미딩 한인 상가에 서 어쩌다 마주친 한인들은 그 정적의 물결 위에 떠다니는 꽃잎 같았다. 그 꽃잎들은 세상에 없는 익명의 시간 속으로 부유 하고 있었다. 미딩은 말없이 고요한 호수가 되어 찾는 이를 고향처럼 어루만져 주고 있었다. 미딩과 미딩의 부록 같은 딩톤 골목과 그 딩톤의 친구 같은 파이브스타 단지와 길 건너 골든팔레스를 돌았다. 그곳에서 만 났던 따듯한 사람들의 눈빛과 목소리와 느낌들이 지워지지 않는 눈먼 상처처럼 지나갔다. 있을 때 더 잘 했어야 했었다. 한 나절 혼자서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의 흔적들과 시간을 나누었다. 장소는 추억이 만든 고체의 시간이다. 먼 훗날 이 시간들 은 우리에게 무엇이 되어 있을까? 구정 연휴에 몇 몇 가게가 문을 열었다. 매출은 얻었지만 무진 고생했다는 후문이다. 일할 사람이 없어서다. 구정이 있는 2 월은 베트남 사람들에게는 신령한 기간이다. 휴무수당이 하루 100만동 이상을 지급해도 구인이 어려웠다. 이런 저런 사연 을 묻고 구정 휴무가 지나자 어제같이 가게들은 문을 열었다. 하루 사이 무심하고 기이한 활력들이 단번에 넘쳐나고 있었다. 다시 새해를 맞는 한인들의 마음 속에 소박한 마음이 깃들기를 빈다. 소박함은 내면의 부유함을 추구하는 마음이다. 남을 보기 보다 자기 안을 보는 마음이다. 소박함은 자족하고 감사하는 마음이다. 누구나 새해 계획을 세우고 정진하지만 욕심 으로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더 빨리, 더 많이, 더 높이를 추구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럼으로 적은 것으로 풍요롭 게 살아가는 법은 상실해 버렸다. 절제된 쾌락이 주는 참된 기쁨도 잊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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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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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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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칙

법 칙

법 칙

사람이 먼저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

타깃을 명확히 하고, 팬을 만들어라

디지털이 당신을 구원해줄 것이다

오프라인에서 고객 경험 을 완성하라

작게 시작하고 디테일을 챙겨라

"그분 때문에 투자하는 겁니다"

"많이도 필요 없다, 단 한 명의 팬이 중요하다”

"디지털 세상,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다"

"해보셨나요? 직접 경험해보셨나요?"

"브랜딩을 결국 한 끗 차이"

일이 안되면 사람을 통해 일을 풀려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대개 조급하고 이기적이며 일방적이고 이중적이다. 이들이 만 나 동업하면 거의 깨진다. 탐심으로 만났기 때문이다. 세상에 귀인은 없다. 동쪽으로 가도 없고 서쪽으로 가도 없다. 가다가 길이 막히면 하늘을 보거나 자신을 돌아 볼 일이다. 그 때 시작하는 마음이 소박함이다. 소박함이 감사를 부른다. 베트남에서 한국인이 누리는 복은 많다. 내가 누리는 작은 복을 세워보는 마음이 감사다. 남의 복 을 세워 보는 것은 질투다. 일이 안될수록 우리는 고요한 고독 속에서 깊은 영혼의 외침을 들어야 한다. 우리를 자유케 하 는 것은 더 많은 소유가 아니라 소박한 마음이다. 소박한 마음에 가장 자기다운 작품이 나온다. 세계의 명품 브랜드들은 극 심한 고독과 결핍 속에서 탄생했다. 대표 메뉴를 간판으로 내세우는 집이 늘어나고 있다. 고객들의 방문이 분산되고 동종 경쟁업자가 속출하면서 아이템은 카 테고리 전문화에서 더 차별화, 세분화로 나아갈 것이다. 이제 초기 사업전략부터 브랜딩(Branding) 전략이 동시에 진행되 어야 할 때이다. 브랜드가 경쟁력인 시대다. 많은 기업들이 단발적인 프로모션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브랜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브랜드 마 케팅은 회사의 가치와 이미지를 상승시켜 기업이 제품을 내놨을 때 소비자들로 하여금 믿고 제품을 선택하게 한다. 기업들 이 브랜드 자체에 철학을 담아 고객들과 공유하는 이유다.

Marả. 2019 / 63

Good Issue

포털 사이트에‘브랜딩’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브랜드, 브랜딩, 퍼스널 브랜딩, 브랜딩 전략, 감성 브랜딩… 비슷해 보이는 연관 검색어들이 주 르륵 따라나온다. 이처럼 브랜드에 대한 담론은 이미 포화 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또 브랜드 얘기야?”하며 눈살을 찌푸릴 수도 있을 것이 다. 하지만 브랜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물며 작은 동네빵집도‘브랜드’없이는 살아남기 힘들지 않은가? 기업 들이 내놓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엇비 슷해지면서, 이제는 소비자의 마음에 어떠한 인식을 심어주느냐가 기업 의 성패를 좌우하고 있다. 브랜딩을 단순한 마케팅 기법이나 네이밍 등 으로만 여겨서는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든 것이다. 모 방송국의‘달인’을 가끔 본다. ‘달인’들은 대개 한 부문에 10년 이 상을‘파온’분들이다. 그들에게서 장인의 섬세한 손길과 치밀한 완성도 가 느껴진다.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 를 제공하고자 하는 장인의 정신은 브랜드라는 개념으로 승화되었다. 이는 미국을 중심으로 마케팅의 일환으로 연구되어 마침내 브랜드 전략 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현재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는 브 랜드 개념은 마케팅 기반의 비즈니스 전략이나 모델로 통용된다. 그러 다 보니 장인 정신이 결여된 채 기업 경영 효율화와 영업이익 증대를 위 한 수단으로 브랜드를 다루곤 한다. 그래서 브랜드 전략이라는 말에는 기본적으로 싸워 이긴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경쟁브랜드와의 인식 싸움에서 승리하고 고객의 머릿수 속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것이다. 그 러나 좋은 브랜드는 경쟁하지 않는다. 궁극적으로 좋은 브랜드는 ‘나다 움’을 만들어 나가는 작업이다. 고객이 나의 매장에서 무엇을 사는가에서, 왜 사는가에 답을 하는 것 이 브랜딩의 시작이다. 마케팅과 브랜딩을 구별하는 가장 큰 지점은 책임감이다. 그것은 고객과의 약속을 지켜나가는 일이다. 오랜 시간 약속을 묵묵히 지켜내는 일, 온전하게 마음을 담아 지긋이 몰입하는 일, 무엇보다 나보다 타인을 우선하는 일이다. 결국은 고객의 마음 속 에‘아름다움’ 을 새겨나가는 일이 브랜딩이다. 그 아름다움의 다른 말 은 진, 선, 미 라고 부른다. 내 안의 진, 선, 미를 가꾸어 나가는 일 이 브랜딩이다.

▲ 광동제약 비타500은 제품 속성을 차별화하 는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해 성공했다.(사진=광 동제약 제공) 다른 브랜드를 공략할 땐 단계를 치밀하게 분 석해야 한다. 경쟁자가 가치 단계에서 브랜드를 관리하고 있다면 경쟁자의 가치를 모방할 게 아 니라 구체적 사실인 제품 속성을 공략해야 한 다는 얘기다. 브랜드를 제품속성(attribute)→기능적ㆍ심리 적 혜택(benefit)→가치(value)의 3단계로 관 리해야 한다는 원칙은 선도자냐 후발주자냐에 따라 다르게 적용할 수 있다. 선도자가‘제품 속성 단계’에 머물러 있으면 안 된다는 건 당 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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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 사례

▲ 아모레 퍼시픽의 설화수 브랜드는 동양과

글로벌 브랜드와 로컬 브랜드의 전쟁에서 반면교사로 삼을만한 유

서양의 미로 경쟁구도를 재편해 명품 브랜드를

용한 사례가 있다. 스포츠 용품 브랜드‘프로스펙스’의 흥망사다.

이겼다.(사진=뉴시스)

1980년대만 해도 프로스펙스와 나이키의 가격대는 비슷했다. 둘 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프로스펙스를 신 으나 나이키를 신으나 사용자의 이미지는 같았다. 하지만 이 상황을 바꾸는 변화가 일어났다. 1988년‘해외여행 자유 화 조치’와 1990년대 인터넷의 확산으로 인한‘정보 탐색의 편의성 증가’다. 이로 인해 나이키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글로벌 브랜드 이미 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 수 있었지만 프로스펙스는 점차 쇠락의 길 을 걸었다. 프로스펙스는 젊음의 아이콘이던 서태지와 협업 브랜드 를 만들기도 했지만 시작된 쇠락을 막지는 못했다. 결국 '국산품 애용' 이라는 초라한 마케팅을 끝으로 프로스펙스는 LS그룹에 인수됐다. 흥미로운 건 프로스펙스가 LS그룹으로 인수된 이후다. 이미지 중 심의 나이키에 대응해 워킹화ㆍ성장 촉진화ㆍ조깅화 등의 기능성

▲ 칠성사이다는 코카콜라의 킨사이다와 닥

브랜드로 재활성화하면서 과거의 영화를 되찾아가고 있어서다. 경

터페퍼 스내플의 세븐업을 이긴 로컬 브랜드

쟁자는 같은데 역량이 달라진 것이다. 경쟁구도를 재편했기 때문

다 탄산음료시장으로 좁혀보면 코카콜라의‘

이다.

킨(Kin)’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와 싸워 이긴 로컬 브랜드가 있다. ‘칠성사이다’다. 다만 아 직까지 어떤 서적이나 보고서에서도 칠성사이 다의 성공전략을 찾지는 못했다. 안타까운 일 이다.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Marả. 2019 / 65

GoodㅑIssue 글 | 이학현 서울 소재, 맥세스컨설팅 컨설팅 팀장 현 상하이 소재, 부산화로 본부장

상하이 리포트 3

식당 창업 어떻게 해야 하나? 필자는 지난 18년간 프랜차이즈 업계에 몸 담아 왔고 지금도 그러하다. 한국에서든 중국 에서든 주변 사람들로부터 가장 많은 질문을 받는 것은 다름이 아닌 바로 "어떤 식당을 창 업 해야 하는가?"이다. 이 질문을 한 번 더 파고들면 어떤 식당창업을 해야 비용이 적게 들 고 돈을 많이 벌며 몸이 편하면서 폼도 나느냐의 속 마음에 도달하는데… 세상에 그런 식 당은 없다! 잘못된 질문이며 올바른 답이 나올 수 없다.“어떤 식당을 창업해야 하는가?” 가 아닌“어떻게 식당을 창업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올바르다. "음식 맛이 좋으면 손님들이 알아서 찾아올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 론 맛으로 성공하는 곳도 있다. 소위“맛집”이라고 소문난 유명한 식당들이 그렇다. 그런 데 누구나 그런 식당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개천에서 용 난다”라는 격언과 도 같은 아주 드문 사례이다. 이런 예외적 사례를 마치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일반화하는 오류를 저지르지 말자. 또 다른 예외도 있다. 유명 호텔요리사 출신들이 운영하는 식당들 이 망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결국“맛”이 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 이외의 또 다른 요소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이템의 대중성, 그리고 적성 식당 창업아이템은 무궁무진하게 많다.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음식과 더불어 이를 응용 하여 퓨전, 변형 등을 통해 매일 같이 새로운 아이템이 세분화 되어 지금 이 시간에도 쏟 아져 나온다. 어떤 아이템이 좋고 어떤 아이템이 나쁘다라는 것도 없다. 단 한가지 명심해 야 할 사항이 있다면 하고자 하는 아이템이 그 국가, 그 사회에서 누구나 알 수 있는 대중 적인 아이템이냐 아니냐라는 것은 반드시 생각해 봐야 한다. 대중성은 곧 재방문 주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해당 사회의 수준에 따 라 음식에 대한 수용도가 다르다. 즉, 선진된 사회의 경우 새로운 음식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반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덜한 곳은 수용도가 낮다. 따라서 중국과 베트남의 경우, 대중성이 있는 아이템이 상대적으로 실패의 확률이 낮다. 대중성은 가격과 메뉴 모두 그 사회에 소속된 사람들이 누구나 쉽게 알고 접근할 수 있다는 두 가지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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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식당 운영을 위한 적성을 갖추었는지도 생각해 봐야 한다. 식당운영은 단순히 몸이 힘든 문제를 넘어 고객응대와 직원관리에서 오는 그 정신적 피곤함과 스트레스를 견뎌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좋지만, 결국 적성에 맞지 않은 일을 하면 행복해 질 수 없다. 우리의 인생은 행복을 목표로 한다. 이건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진리다. 그 행복 중 에 돈이 있고 사랑이 있다. 하지만 이런 돈과 사랑 모두 자신의 일로 인해 파생되는 결과물 이 아니겠는가?

식당창업을 만만하게 생각하지 마라 중국에 있는 많은 한국 사람들이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식당창업을 결정하고 실행에 옮기는 과정에서 중국은 한국보다 그 진입장벽이 더 낮다. 특히 창업비용이 현저하게 한국보다 저렴 하다. 그 이유는 권리금과 보증금 제도가 한국과 다르고 인테리어 시공비용, 주방설비비용 등 전반적인 사항에서 저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구나 창업을 할 수 있으나 누구나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중국 사람들이 식당을 준비하는 행위를 업계 관계자의 입장에서 보면 정말로 경 악을 금치 못할 정도로 비상식적이고 비체계적이다. 식당창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점포를 먼저 정한다. 그 후 그 정해진 점포에 어 떤 식당을 할지를 고민한다. 식당 사업은 음식을 판매하는 사업이며 그 음식을 팔기 위한 공 간이 필요하여 점포는 너무나 중요한 사실임에 틀림이 없다. 하지만 가장 먼저 어떤 아이템을 할 것인지를 정하는 것이 먼저다. 아이템이 정해지면 해당 아이템을 위해 준비하고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사항들이 너무나 많다.

아이템 확정 후 타겟 선정이 최우선이다. 아이템이 정해지면 식당 창업을 하기 위해 다양한 구성요소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준비를 시 작하여야 할 것이다. 우선 식당을 구성하는 요소들의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Marả. 2019 / 67

GoodㅑIssue

하고자 하는 아이템을 피자집이라는 가정하에 전체적인 진행 과정을 풀어 나아가 보겠다. 피자 집은 피자를 판매하기 위해 피자 메뉴개발이 중요한 과제인 것은 사실이나 섣부르게 메뉴개발 을 먼저 진행하는 것은 사상누각이다. 메뉴개발 이전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선정된 아 이템의“타겟”을 결정하는 것이다. 타겟의 연령대를 어디로 정하느냐에 따라 메뉴가격, 메뉴구 성, 판매방식, 입지상권, 식당규모, 매장의 분위기, 운영방식 등 방향이 모두 바뀌기 때문이다.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것이 끝이 아닌, 어떤 사람을 타겟으로 할 것이냐가 향후 피자집 오픈의 첫 단추가 된다. 타겟이 20대냐 30대냐에 따라 아래와 같이 각 유닛(Unit)의 방향이 달 라지기 때문이다. 식당은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나 그 음식을 잘 팔기 위해서는 타겟을 선정하고 그 타겟이 더 많이 내점 할 수 있도록 각 요소별 방향을 잘 정립하여야 한다. 실제 이곳 상하이에서 식당을 창업하여 운영하는 곳을 조사해보면 이러한 것들을 고려한 곳이 거의 없다. 심지어 해당 식당의 주요 고객이 누구냐는 질문을 던지면 돌아오는 답이“남녀노소” 라는 사장님들이 너무나 많아 개탄을 금치 못할 정도이다. 주변에 식당을 해서 성공했다는 사람 들이 있다해도 그들도 그들의 성공 노하우를 잘 모르거나 알더라도 이를 타인에게 알려주지 않 기 때문에 타국에서 식당창업은 매우 어려운 작업이라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실패의 확률을 최소화하는 식당 창업의 방법과 내용을 설명하여 식당 사업을 시작하거 나 고려하는 사람들을 위해 아주 기초적인 내용으로 설명을 하고자 한다.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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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UNIT)

30대

간단한 식사 대용식

목적성

가족 외식

소형단품메뉴/중저가

상품/가격

세트메뉴/중고가

학원가, 번화가

입지상권

주택가

발랄한 캐주얼 식당

분위기 연출

모던하며 중후한 레스토랑

홀+테이크아웃+배달

운영방식

내점객 중심

빠른 제공 중요

제공방식

고품격 서비스 중요

소형

규모

중대형

타겟 선정 후 각 Unit별 방향 설정 "식당”이라는 단어를 분해하면 그 안에 메뉴, 입지/상권, 분위기, 운영방식 등의 식당 내 각각의 작은 단위의 기능이 나오는데 이것을“Unit”이라고 한다. 이러한 각각의 Unit들이 서로 융합하고 조화를 잘 이루면 좋은 식당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타겟이 선정됨에 따라 각각의 Unit을 어떻게 정하는지에 대해 중국 상하이의 상황을 대입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타겟의 연령에 따라 라이프스타일과 소비금액이 확연한 차이를 보이게 됨에 따라 첫째, "소비의 목적성”이 달라진다. 피자집의 경우 20대는 식사 대체용이나 간식용으로 소비되 어 진다. 30대가 넘어가면 가족단위 특별외식이나 자녀를 위한 간식으로 활용되어 진다. 각 타겟별 소비목적성을 파악해야 하는데 이것은 본인이 하고자 하는 아이템을 운영하는 많은 식당들을 방문하고 조사해야 할 부분이다. 둘째,“가격”적인 측면이다. 젊은층은 주머니 사정상 저렴한 가격을 선호할 것이다. 가격 은 피자의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사항이다. 세상에 싸고 좋은 것이 없듯이 가격에 따른 식 자재 선정에 신중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최근 중국의 젊은층은 독신거주자가 많아지고 있 어 1인 사이즈와 1인 세트메뉴 구성이 매우 중요한 사항이 된다. 또한 패키징은 배달비중 이 점점 더 높아지는 중국 내에서 더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30대의 경우, 웰빙열풍으로 인 해 가격보다 품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어떤 도우와 어떤 치즈를 사용했는지가 중요해 서 좋은 재료를 사용했다면 어느 정도의 가격은 수용한다. 셋째,“상권과 입지”이다. 20대가 모이는 상권과 30대가 모이는 상권은 중국도 확연하게 구분된다. 저가 피자집의 경우, 대학가 판매가 매우 높게 나타난다. 그 이유는 20대들의 식단이 점점 더 서구화 되어지는 현상 때문이다. 반면 고가 레스토랑형 피자브랜드의 경 우는 주택가 인근 쇼핑몰 상권에서 가족단위 외식의 목적으로 활용되어지고 있다. 상권과 입지는 식당 운명의 60%의 비중을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모두들 입지와 상권의 중요성을 알지만 실제 현장에서 상권분석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사 실 별로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 그 만큼 어렵고 전문적인 분야이기 때문이다. 중국 내 한 국 고깃집이 인기를 구가하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한식의 주요 소비층은 20대이다. 몇 년 전 지인의 식당이 상하이의 빠바이반이라는 상권에서 오픈 했다. 이곳은 기업들이 즐비 한 오피스상권이다.

Marả. 2019 / 69

GoodㅑIssue

오피스상권은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있는 곳이라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보 였지만 문제는 소비행태에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퇴근하면 직장동료 혹은 거래처 사람들 과 만나 식사와 술을 즐기는 게 일상이지만 상하이는 퇴근과 동시에 모두 귀가한다. 따라 서 오피스가에서의 저녁 장사는 매우 힘들다. 대신 점심 식사를 위한 간편식의 판매는 매 우 활발하다. 이처럼 상권은 나라별, 지역별에 따라 특성이 있어 충분한 사전 조사가 있 어야 할 것인데 상권전문가가 없는 만큼 해당 지역에서 오래 거주한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반드시 진행해야 할 것이다. 넷째, 매장의“분위기”설정이 바뀐다. 매장의 분위기는 20대에게는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 도록 발랄하고 캐쥬얼하며 색감이 많이 가미된 인테리어가 중국에서는 보다 효과적이다. 반면 30대를 위한 인테리어는 고급스럽고 모던하며 중후한 인테리어로 레스토랑의 분위기 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인테리어는 타겟의 성향을 반영해야 하고 그들이 선호하는 분위 기를 연출해야 해당 음식에 대한 신뢰가 더 높아지고 전문점의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다. 다섯째,“운영 및 제공방식”이다. 학원가에서 20대를 타겟으로 하는 피자집은 판매방식에 있어 다양해야 한다. 내점판매에 있어서는 셀프서비스와 같은 방식으로 인건비와 운영 효 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야 하며 테이크아웃 판매를 위한 주방 배치 및 서빙 효율성 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배달 판매를 위한 패키징 작업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하며 이를 위한 프로모션 전략도 체계적으로 계획되어져야 한다. 그리고 피자를 구워내는 방식을 컴베이어 오븐방식과 같이 조리의 간편성과 속도, 그리고 쉽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기기장비 시스템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반면 30대를 위한 피 자집은 레스토랑의 중후하고 고급스런 이미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위생, 그리고 고객 응대 방식에 있어 주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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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내점 할 때 맞이하는 행위를 비롯하여 주문을 받고 음식을 제공하는 전 과정에서 품위와 격조를 지켜낼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제대로 대접 받았다는 감동을 받 고 그에 상응하는 비용을 지불했다는 느낌을 얻어야 한다. 따라서 점포 내 직원들의 예절 과 용모 등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조리를 위한 기기도 화덕을 이용하여 시각 적인 퍼포먼스와 전문적인 피자집의 이미지를 전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피자품질에 있어서도 담백하고 건강하다는 인식을 심어 줄 수 있게 해야 한다. 여섯째,“규모”이다. 위의 다섯째까지의 상황을 이해했다면 규모에 대한 결론은 명확해 진 다. 20대를 위한 공간은 운영의 효율성 측면에서는 소형 규모가 보다 유리하다. 저가형 식 당의 경우 대형매장으로 운영되어지는 곳이 많지 않다. 그 이유는 박리다매의 경우, 일정 수준의 매출을 넘어서지 못할 경우 경영상 매우 어려운 상황에 몰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 에 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정비(인건비, 임대료) 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 여 대형식당으로의 진입은 권장하지 않는 바이다. 30대를 위한 피자 레스토랑은 상대적으 로 체류시간이 길기 때문에 테이블 회전율이 낮다. 따라서 가능한 한 많은 테이블 확보가 필요하기에 중대형 규모가 적합할 것이다. 한국의 경우, 한 해 10곳이 새롭게 오픈하면 8~9곳이 폐업을 한다는 뉴스로 얼마 전 매 우 시끄러웠다. 그런데 사실 이러한 것이 단지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이미 2000년대 초 반부터 있어왔다. 그 이유는 식당이 너무 많고 트렌드가 빨라지면서 유행에 뒤쳐지는 식당 은 자연적으로 도태 되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국도 한국의 이러한 현상과 비슷한 추 이를 보이기 시작했다. 아마 베트남도 2~3년 이후부터 이러한 현상이 대도시부터 시작될 것이다. 이렇게 경쟁이 치열한데“할 것 없으니 식당이나 해야겠다”라는 말을 하는 사람 들이 아직도 많다. 요즘 골목식당이라는 TV프로그램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백종원씨 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준비 없이 식당 창업하는 사람들을 왜 그렇게 신랄하게 비판 했는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

Marả. 2019 / 71

GoodㅑIssue 글 │이영기 경영학 박사

경영에세이 제 30편

시간과 공간 관리

사업을 하는 목적은 다양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수익이 있어야 합니다. 당연히 투자한 자금보다 만들어 낸 수익이 높아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매출이 아니고 수익입니다. 매출 이야 덤핑해서 팔지 않는 이상 당연히 투자한 돈 보다 높겠지요. 일반적으로 많이 인용되는 공식이 바로 원가 < 매출 (판매 가격) < 가치 입니다. 생존 부등식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사들인 금액 (원가)보다 파는 금액 (판가)가 높아야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100원에 사서 100원 이상을 받아야 남겠지요. 장 사는 이유불문하고 남아야 하니까요. 그런데 파는 금액보다 소비자가 사는 가치가 높아야만 반복 구매되고 브랜드가 살고 수익이 늘어 납니다. 그렇지 못하면 일회성으 로 끝나던가 반품 요청에 난감하게 됩니다. 고객의 기대 가치, 이것을 파악하는 것이 사업의 성공에 매우 중요합니다. 예전 우스개 이야기로 3대 거짓말 중에 장사꾼이 밑지고 판다는 것이 있었습니다. 물론 악성 재고를 처분하기 위한 눈물의 고별쇼 에서는 원가 이하로 파는 경우도 있겠지만 사업이란 기본적으로 투입된 원가 보다 판매가가 높아야 이윤이 남습니다. 한동안 서울 아파트 값이 눈덩이처럼 올라가던 이유도 수요 공급의불균형에 따른 수급 문제로 보는 견해도 많지만 사 놓기만 하면 (원가) 반드시 올라만 가 니 (판매가) 사람들의 기대치 (가치)는 한없이 올라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일 종의 쏠림 현상이지요. 그러나 광풍이 지나가고 지금은 누구나 아파트 값의 추락을 예고합니다. 미래 기대 가치가 내려가니 (원가보다 낮으니) 더 떨어지기 전에 팔려는 사람이 늘어 나고 수급 불균형이 낙하 쪽으로 확대되니 깡통 아파트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원가 > 판가 > 가치로 부등식이 역전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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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밑지는 장사를 하면 안되지요. 이 점 모르는 사람은 없 습니다. 그런데 굳이 거론하는 이유는 대부분 눈에 보이는 원 가 즉 직접 원가에만 관심을 두고 더 중요한 간접 원가를 지나 치기 때문입니다. 간접 원가는 대부분 눈에 잘 안 보입니다. 관심을 끌지 못하고 익숙하지 못하면 관리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간접 원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선 사업이라는 것은 남들이 필요로 하는 물건이나 서비스 즉 재화와 용역을 제공하고 대가를 받는 일련의 과정이지요. 좀 딱딱한가요? 남들이 필요로 하는 뭔가를 팔고 그 댓가로 돈

거기에 가장 비싼 고급 휴대폰을 소지하면서 받는 시선이나 반

을 받는 것입니다.

응이 보통의 시간 공간 활용으로는 넘보기 어려운 가치를 만들

여기서 "남들이 필요로 하는"이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아무도

어 줍니다. 물론 자기 중심적인 가치이지만 그 맛에 비싼 값을

관심을 가지지 않는 물건을 혼자 만들고 대박을 기대하면 바

치르려는 대기 수요가 많습니다.

로 쪽박이지요. 남들이 필요로 하는 것에는 여러 요인이 있는데 그중 중요한 것

옷을 사는 것도 세련된 멋진 패션을 직접 만들려면 원단을 짜

이 바로 시간과 공간입니다.

서 바느질을 배워 일일이 만들어야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시간

인간이 활동하는 것은 대부분 시간과 공간을 관리하는 것입

과 공간을 활용해서 만든 제품을 값을 치르고 내 것으로 바꾸

니다.

는 거래입니다. 이 때 사는 가격보다 인지하는 가치가 훨씬 높

점심 때 출출하면 근처 식당으로 갑니다. 이 역시 시간과 공간

아야 만족도가 올라갑니다.

을 돈 주고 사는 것입니다.

명품 브랜드가 고가에 팔리는 이유입니다.

만일 그 식당이 없다면 어디선가 나물 캐고 물을 길어다 끓여

또 비슷한 옷으로 보이는데도 남대문 시장과 그 옆 고급 백화

서 죽을 만들어야 합니다. 모든 것을 손수 해 내려면 많은 노력

점 가격이 10배나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지요.

과 시간이 들어 갑니다. 먹기 좋은 나물은 산골을 찾아가야 하

결국 마케팅이란 그런 각자의 다른 니즈, 기대 가치를 어떻

니 공간 이동이 불가피합니다. 이런 공간과 시간을 남들이 대

게 맞춰 주고 고객 만족도를 끌어 올리는 가에서 출발합니다.

신 해주고 상품으로 서비스로 일정 공간에 마련해 놓고 고객과

아파트도 시간과 공간에 따라 가격대가 차이가 납니다. 물론

시간을 맞춰 서비스 하는 것이 사업 아니겠습니까?

브랜드도 중요하지만 역세권, 좋은 학군 등은 결국은 시간, 공 간 서비스입니다.

요즈음 휴대폰은 걸핏하면 돈 백만원이 우습습니다. 새로 나오

교통이나 물류도 대표적인 시간, 공간 서비스입니다.

는 폴더 폰은 예상 가격이 2백만원을 웃돌 것이라고도 합니다.

각종 농산물, 공산품도 대부분 시간 공간을 가치로 바꿔서 거

자 이런 값비싼 휴대폰을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래됩니다.

어떤 효용 가치가 있길래 웬만한 근로자 한달 월급 (베트남에서 는 거의 반년치 월급)에 상당하는 거금을 주고 사고자 할까요?

따라서 시간과 공간을 잘 활용하면 사업 기회를 만들 수 있

바로 시간과 공간을 원하는 욕구에 맞춰 주고 무형의 가치 즉

습니다.

세련되고 진취적인 이미지까지 얹어 주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대표적인 사업이 바로 공유 오피스입니다.

휴대폰을 잘 활용하면 온갖 정보가 손안에 들어 오고 전문적

많은 사람이 이용하기 편리한 목 좋은 곳에 공간을 빌려 고객

인 지식이나 유용한 데이터는 물론 좋아하는 음악이나 강좌가

에게 필요한 시간만큼 그리고 필요한 작은 공간으로 나누어 공

늘 함께 하게 되니 자기 개발에 막강한 도구가 됩니다.

급하는 서비스이지요.

이 모든 것을 혼자서 쫓아 다닌다면 시간과 공간적으로 불가

소매 기능 중에 도매점에서 보따리로 사다가 재여 놓고 조금씩

능합니다.

덜어 파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먼 거리의 사람들과 대화하고 정보를 수시로 나눌 수 있

물론 공유 오피스는 단순 시간 공간 쪼개기보다는 사업 투자

는 것 만해도 시간과 공간 활용 가치가 어마어마 하지요.

나 비지니스 파트너를 연결하는 비지니스 플랫폼으로서 이용가

비싼 값을 치룰 만 합니다.

치가 높아 많이들 찾고 있습니다.

Marả. 2019 / 73

GoodㅑIssue

더구나 이 공간에서 베트남어/한국어 등 비 지니스 실용어학교육과 직장인을 위한 직무, 자기개발 교육 강좌가 이어지니 입주기업은 물론 인근 가까운 기업들에서도 이용도가 높 아지고 부가가치가 올라가고 있다고 합니다. 자연 한국과 베트남 기업인들간에 매칭 포인 트가 되면서 그것에 가면 한국 투자자나 중 소기업 파트너를 만날 수 있고 베트남 사업 기회와 인허가 및 소프트 랜딩을 할 수 있겠 다는 기대감이 어우러져 베이스 캠프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페이스 북의 마 크 저커버그, 구글, 마이크로 소프트 등 내노 라하는 세계적인 기업 창업자들도 대부분 처 음에는 공유오피스나 차고에서 시작하지 않 았던가요? 조만간 하노이 공유오피스에서도 그런 성공 적인 기업가가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시간과 공간 활용한 사업기회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핵심은 남(고객)이 필요로 하는 시간과 공간을 마련해 주면 됩니다. 즉 야밤중에 갑자기 치맥이 생각 날 때 휴대폰 앱으로 주문하면 즉시 배달이 되는 것도 필요로 하는 시간에 원하는 공간으로 전 달 해 주는 서비스이지요. 교육사업도 시간과 공간을 활용한 가치 거래입니다. 시골이나 먼 거리에서 좋은 강사를 모시고 교육을 받기는 어렵습니다. 온라인이 뜨는 이유지요. 그러나 온라인 교육 즉 인강(인 터넷 강의)은 비 대면이다 보니 강의중 몰입하기 보다는 딴 짓하며 강의를 놓치기가 쉽습니다. 모티베이션이 약한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지요. 시간과 공간 개념에서 접근하면 직장인들이 필요로 하는 비지니스 영어는 직장 내 또는 직장 근처 공간에서 새벽반 점심 반 또는 방과 후 반으로 구분해 접근성을 높여 줍니다. 또한 대부분의 강의를 인강으로 하되 허들 경기처럼 중간 중가에 평 가를 넣어 반드시 집중해서 보도록 유도하고 정기적으로 오프라인 에서 개별 지도하는 과정이 도움이 됩니다. 역시 시간과 공간을 고 객 중심으로 맞춰 서비스하는 것이지요. 최근 개발된 인공지능 인강은 개개인 수강자의 특성을 파악해 개인 별 맞춤형 내용으로 대화를 유도해서 관심과 몰입도를 올리고 적 정한 질문과 칭찬으로 반복방문을 유도하는데 효과가 좋다고 합니 다. AI 머신이 1:10,000을 상대로 교육이 가능하다고도 하네요. 만 일 이러게 똑똑한 교육을 대행해 준다면 인간의 시간과 공간 활용 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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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공간을 활용한 사업 기회로는 일반적으로 시간과 공간을 각 기 쪼개서 파는 것이 좋은 경우이고 시간이나 공간을 조금 비틀어 서 서비스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택배서비스는 이용자에게는 공간을 바꿔 주는 서비스이지만, 공 급자는 시간을 쪼개서 동일 방향의 여러 시간을 한번에 활용하는 서비스입니다. 여름 딸기를 냉장 시켰다가 한 겨울에 판 다든지 사막에다 물을 공 급하는 것은 각기 시간과 공간을 비틀어서 필요로 하는 시간이나 공간에 공급하는 경우이지요. 모든 것에는 필요로 하는 때와 장소가 있는 만큼 남는 곳에서 부족 한 곳을 찾아 옮겨 주거나 맞춰 공급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수학이나 물리학에서는 차원이라는 다소 어려운 기준을 사용합니다. 간단히 보면 개미는 평면을 (2차원) 기어 다니지만 위에서 집어 올리는 3차원 적인 움직임은 대응하지 못합니다. 반면에 인간은 3차원 적인 개념으로 공간을 이해하고 있지요. 그러나 아직 인류는 시간을 거슬러 활용하지는 못 합니다. 따라서 터미네이터 같은 영화에서 미래에서 AI로보트가 날라 온다는 설정이 낯설기만 합니다. 그러나 사업에서는 알게 모르게 4차원 적인 사업들이 우리 곁에서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즉 시간을 멈추거나 거스르면서 공간을 활용하게 하는 서비스들이지요. 바로 클라우드를 활용한 인터넷 기반의 사업들입니다. 구글이 엄청난 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세계 여러 곳에 지어 놓고 가상 공간 즉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는 것도 어쩌 면 수많은 3차원 공간을 모아 적분하면 시간 차원(4차원)이 되는 것과 같아 보입니다. 수학에서 3차원을 미분하면 2차원이 되고 거꾸로 적분하면 도로 3차원이 됩니다. (이해하려 하지 말고 그냥 수 식으로 받아 들여 주세요) 마찬가지로 3차원 공간을 수없이 모아 놓은 것이 시간의 흐름이라고 물리학자들은 이야기 합니다. 구글도 3차원 공간의 정보들을 수없이 모아 놓고 클라우드 서비스 즉 적분 과정을 거쳐 시간과 공간의 벽을 없 애 버린 것이지요. 이미 3차원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로 한계에 봉착한 많은 기업들에게 새로운 지평이 열리지 않 을까 기대해 봅니다.

이영기 한-베 경영,문화 베이스 캠프, Campus-K 회장 하노이 국립경제대학교(NEU) 방문 교수 서울 과학종합대학원 대학교(aSSIST) 교수 전 KOICA Global CEO Academy 자문관 e mail: josephyglee@gmail.com Kakao ID: josephyglee

Marả. 2019 / 75

Good Place 참조 |

<미식예찬> 장 알텔므 브리야 사브랭, 홍서연 옮김, 르네상스,2004

혀의 쾌락, 기쁨, 축제

식사는 그리스어로‘다이스 dais’인데, 이 단어는 식사시간, 제물을 바치는 의식, 음식이라는 뜻과 분배, 나누기, 몫, 분량 들을 뜻한다고 한다. 음식

미즈

소요비빔밥

을 먹는 일은 생물학적 생존을 위해 취하는 영양과 섭식의 영역에 속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항상 무언가를 먹으며 영양과 섭식의 저 너머, 감각의 법 열감을 갈망한다. 진정한 미식의 향유는 음식을 시식할 때가 아니라 인사, 짧은 대담, 식사기도, 건배와 같이 형식과 의식으로 중단되는 지체와 지연 에서 비롯된다. 외식업을 하는 분들은 고객이 무엇을 먹는가 보다, 왜 우리 집에 왔을까, 식사 너머 무엇을 하기 위해 왔을까를 주의 깊게 바라보아야 하지 않을까.

자금성

음식을 씹고 삼키는 것은 육체적인 포만감을 주지만, 지체와 지연의 순간들 은 더 큰 정신적인 만족감과 기쁨을 느끼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 허겁지 겁 음식을 삼키는 행위에는 미식의 기쁨이 깃들 여지가 없다. 유쾌한 담소 와 노래와 춤, 음식과 술, 이야기와 연주들을 곁들인, 느리게 지속되는 식 사는 기쁨과 유대감을 불꽃같이 불러 일으키고, 산다는 것에 포함된‘너무 도 불확실하고 힘겨우며 운명의 충격과 고통”을 견딜 수 있는 의욕과 기운 을 북돋운다. 서서갈비 최근 외식 운영은 맛이 평준화 되면서 맛은 30%, 나머지 70%가 외식의 운명 을 결정한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나머지 70%를 어떻게 차별화해 나갈 것인 가? 주어진 입지, 아이템, 시설, 인테리어, 직원 서비스 안에서 어떤 문화를, 어떤 느낌을, 어떤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인지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고객이 자신의 셀카에 담을 장면이 우리 집에는 무엇이 있는가? ) 고객들도 식당에 가면 느긋하게 즐기는 멋을 향유하면 좋겠다. 늦게 나온다 고 그렇게 짜증을 부리던 친구가 지난 달 하늘로 갈 줄이야. 파블로 네루다 의 시<튀긴 감자에 대한 찬가>를 감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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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갈비

강남면옥 지글지글 끓고 있는 / 기름 속에서 / 세상의 / 기쁨이 / 튀고 / 감자의 / 조각 들은 / 팬으로 / 들어가고 / 마치 싱싱한 / 백조들의 / 눈처럼 하얀 / 깃털처럼 / 그리고 반쯤 황금색이 되어 후두둑거리며 / 물기가 흐르는 올리브의 열매들 로부터 벗어나 / 그들은 다시 밖으로 나온다. / 여기에 마늘이 / 세속적인 향기 를 / 보태고 / 후추가 / 모래 언덕 위로 뿌려진 꽃가루를 보태며 / 그리고 신선 하게 / 옷을 입고 / 상아의 장식품 속에서 / 언제나 반복되는 그 풍성함과 / 지 상의 맛있는 단순함과 더불어 / 접시를 가득 채운다 미트플러스

시는 입속으로 들어온 음식이 혀와 구강에 일으키는 미각의 파장에 대한 암시 를 담고 있다. 미각에의 충족은 혀와 구강 속에서“세상의 기쁨”으로 튀어 오른 다. 참다운 미식가라면 음식의‘차림포’가 주는 환상을 느긋하게 즐기며, 상상 속에 만들어지는 '미각의 테두리’안에서‘이미지, 향기, 즐거움’이 형성될 때까 지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느린 속도 속도 속에서 음식에 대한 진정한 향유와 자유가 생기는 것이다” 미식을 통해 얻는 기쁨은 육체에게 주어진 생체학적인 축복이며 아울러 사회

소요비빔밥

문화 예술이 주는 모든 기쁨이 농축된 것이다. 훌륭한 식사 뒤에는 신체적으로 나 두뇌가 생기를 얻음과 동시에 표정이 환해지고 혈색이 상승되며 눈은 빛나 고 부드러운 열기가 사지에 퍼진다. 먹는 것에서 느끼는 만족감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공통적인 현상이다. 그 만족 감은 욕구의 실현에 따르는 현실적 직접적 감각작용의 결과다. 하지만 미식의 쾌락은 오로지 사람만의 것이다. 사람은 미식을 통해 신체와 영혼의 특별한 행 복감을 맛본다. 실제로 좋은 음식은 먹은 뒤에는 포만감으로 육체는 나른해지 고 이완되고 기분은 낙관적으로 쇄신되고 저 내면에서는 새 의욕이 솟구친다.

강남면옥 그런데 사람은 왜 단순히 먹지 못하고 잉여의 쾌락으로 나아갈까? 그것은 질병 에 대한 고통 때문이다. 인간이 쾌락의 수를 증가시키고 쾌락의 시간을 늘이고 쾌락을 가공하고 심지어 숭배하는 것은 오로지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학 설도 있다. 한마디로 질병에 대한 고통의 보상행위로 미식이 고안되고 널리 퍼 져 나갔던 것이다. 한 사회의 도덕은 감각적 쾌락을 어느 정도 허용하느냐에 따라 그 척도가 결정 된다. 특히 먹는 것과 관련될 때 미각으로 향유하는 쾌락의 잉여성 정도는 그 벤또랑 소바

사회의 도덕적 기율의 척도가 된다.

Marả. 2019 / 77

Good Place 글 | 편집실

벼랑끝에 선 심정으로 고아낸 진국 설렁탕

가마솥

가마솥 설렁탕은 벼랑 끝에 선 절박한 마음으로 고아낸 혼이 깃든 진국이다. 드릴 헌, 몸 신. 헌신(獻身). 진국이 되 기까지 진국은 헌신을 갈망했다. 몸을 바친 그 시간은 가고 그 공간은 지금 애틋한 기억 또는 추억으로 남았다. 칠 흙같은 어둠을 뚫고 수소문해 찾아 낸 하노이 외곽 우시장 마을. 대대로 소를 잡아 오던 장인들과의 만남, 막 해체 한 생간을 그들 앞에서 씹어 먹으며 우정을 쌓았던 시간들은 화석같이 신뢰로 굳어졌다. 오래 전 처음 가마솥을 시작해했을 때 회고다. 당시 무너져 가던 설렁탕집을 인수 해 진국 설렁탕 복원을 시도했지 만 모든 노력이 허사. 울분과 분노로 시간을 삼키던 나날들. 10개월 지날 무렵 오기가 생겼다. 처음부터 다시 해 보 자는 각오로 설렁탕 원재료 공급처를 찾아 나서게 된 것이다. 재료부터 신선해야 되지 않겠는가? 라고 생각하고 직접 현장에 가 보기로 했어요. 베트남 특급 호텔과 고급 레스토 랑에 납품하는 거래처부터 시장조사를 시작해서 결국은 찾아 냈어요. 우시장 마을은 조상 대대로 업을 이어 온 곳 인데 국가의 보호지역이더군요. 한국인은 제가 처음이었어요. 처음에 본척만척 하다가 매번 소주 5병을 싸들고 가서 저는 생고기를 그들은 구은고기를 먹으며 시간을 나누는 사이 서로 친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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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불편한 만큼 고객은 편하다" 가마솥 윤기환 대표의 말이다.

재료 공급처를 찾는 한편 안

꼼수 설렁탕의 등장이다.

으로는 24시간 근무체제를 준

사골없이 분말 한 스푼 넣

비했다. 불을 꺼트리지 않아

기, 뽀얀 국물을 위해 초간

야 되는데 야간이 문제였다.

단 레시피 스프 넣기, 육수

밤 9시, 새벽 1시, 새벽 5시.

의 맛을 더하는 정체불 명

교체 직원을 뽑아 기숙시키

의 엑기스 사용, 고소한 맛

며 교육시켰다. 뼈 속 노린내

을 내기 위해 쓰는 땅콩가

와 피를 제거하는 방법도 계

루 등 그런 집은 오래 가지

속 진화해 나갔다. 기존의 가

않았다.

마솥은 버리고 새롭게 장비를 마련하고 뼈를 세척하고 뼈를

가마솥의 작은 성공은 음

끊이는 장소도 분리해서 효율

식에 대한 진정성과 헌신이

을 추구했다.

다. 식재료를 직접 찾아 나 서고 진국을 향한 전통적

식당은 똑 같은 일을 매일 똑 같이 반복하고 개선해 나가야 돼

인 방법 (30시간 끊이기)으로 우직하고 단순하게, 또한 미련스

요. 고된 일이지요. 그나마 직원들이 좀 따라주면 힘을 좀 덜

럽게 자연식 (조미료 금지)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식당 주

수 있는데 요즘 베트남 청년들도 편한 것을 추구해요, 좀 쓸만

인이 불편하면 고객이 편하다라는 것이 윤대표 의 철학이다.

하면 나가요. 제가 자리를 비우면 또 엉망이 돼요. 일관된 레시

그럼으로 가마솥 설렁탕은 건강을 잃기 쉬운 하노이에서 보양

피를 지속해서 유지하는 가에 따라 매출여부가 결정되거던요.

식으로, 외롭고 속이 헛헛할 때는 고향의 향수를 전하는 곳으

조금만 느슨하면 고객은 금새 알아 버리거던요.

로 자리잡아 나가고 있는 것이다.

하노이 한인타운 중화(Trung Hoa)에서 자리를 잡고 현재는

대화 중에 윤대표는 정색을 하며 말했다. 사실은 오늘의 가마

미딩 송다의 중심으로 이전한 가마솥 (대표 윤기환)에는 대부

솥이 있기까지 주력은 윤대표의 아내라고 말했다. 아이와 남편

분 단골 고객이 자리를 차지한다. 가마솥 윤대표는 트랜디한

뒤치닥거리와 살림을 도맡아 하면서도 식당일의 모든 디테일

인기 맛집보다는 소박하지만 제대로 차려내는 맛집을 추구한

은 아내에게서 나왔다고 고백했다. 재정관리, 직원관리, 재고

다고 말햇다. 고객들은 ‘몸에 좋아서, 국물이 담백해서, 고기가

관리, 양념관리 등 아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이 없었다고 했다.

부드럽다, 복잡하지 않고, 먹고 나서 부담이 없어서’가마솥을 찾게 된다고 말했다.

설렁탕이 간단해 보이지만 균일한 맛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흘린 아내의 땀과 눈물을 잊을 수 없습니다.

뼈를 고는 일은 쉽지 않다. 열량 소모가 많고 뼈를 고는 동안 지켜야 할 순서들도 복잡하다. 한동안 국내에서는 설렁탕이 논

윤대표와 헤어져 돌아오는데 한 문장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란이 된 적이 있었다.

사랑하는 가족이 곁에 있으면 모든 사업은 성공이다.

Marả. 2019 / 79

80

82 84 86 90

프랑크푸르트 여행

롯데호텔

핫 한 남성복 디자이너

TREND

Good Life Contents

100 106

하노이, 아름다운 박물관

4월호 요즘 뜨는 광고

하노이 도시락 시장 Big 5

강아지가 무는 5가지 원인

98 114

Mar. 2019 / 81

Good Life 글 │홍원희

프랑크푸르트 여행

베트남 하노이에서 직항으로 갈수 있는 유럽 도시 중 하나인 독일의 허브공항 Frankfurt… 프랑크 푸르트는 독일의 수도는 아니지만 대부분 의 항공사에서 직항을 운행하는 유럽의 허브공항 중 하나이다. 독일의 수도인 베를린의 공항이 터미널 한 개의 작은 공항인 반면 프랑크 푸르트는 터미널 2개를 열차로 이동해야 큰 사이즈의 공항이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약 9km떨어진 곳에 위치하 고 있어, 택시로도 약 20분 정도의 거리이며 역에서 기차로 세 정거장이 면 중앙역에 도착할 수 있다. 우리는 가장 대표적 방법인 열차를 이용하여 중앙역(haptbahnhof)으 로 이동했다. 자동발매기에서 티켓을 구입하고 3정거장이면 중앙역에 도 착할 수 있다.

중앙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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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청사

괴테생가

아이젤러다리

뢰머광장

유로타워

프랑크푸르트 중앙역도 유럽에서 큰 곳 중 하나이다.

뢰머 광장에는 계단형태의 지붕 건물인 구시청사가 있

독일전역으로 특급열차와 지하철인 U-Bahn과 국철인

고 신성 로마제국 황제의 대관식이 열렸다는 프랑크푸

S-Banh등을 이용할 수 있고, 역안에는 여행사와 환전

르트 대성당도 있다.

소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시설이 위치해 있다.

북쪽 구시가와 박물관 지구를 이어주는 마인강을 가로

프랑크푸르트가 허브 공항이지만 도시 자체가 볼 거리가

지르는 다리인 아이젤너 다리도 유명한 관광지 중 하

많지 않기 때문에 당일로 하이델베르크, 마인츠,

나이다.

비스바덴등의 소도시를 다녀올 수 있다.

뢰머 광장에서 다리 까지는 도보로 2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추운 날씨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인증샷

중앙역에 내리면 유로타워까지 길게 뻗은 메인 스트리트

을 찍고 있었다. 다리는 로맨틱한 장소로 유명한 만큼

인 카이져 거리가 있다.

많은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자물쇠들이 채워져 있었다.

다양한 나라의 음식점, 호텔, 유흥업소등이 몰려 있는 이곳은 밤에는 위험하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좋다.

프랑크푸르트의 또 다른 관광명소는 괴테하우스이다.

카이져 거리 끝에는 유럽 통화인 유로화마크가 있는

독일의 세계적인 문호인 괴테가 태어나 유년시절과 청

유로타워에 도착한다.

년시절을 보낸 곳으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도 있으니 시간 내어 한번 둘러 보는 것도 좋다.

유로타워에서 모든 볼거리가 모여 있는 뢰머 광장까지

사실 괴테 하우스는 제 2차 세계대전때 완전히 파괴되

는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구시가에 위치한 뢰머 광장은

어 1951년 다시 재건된 것이라 한다. 프랑크푸르트를 여

15~18세기의건물들로 둘러 쌓여 있다.

행의 최종 목적지로는 아니지만 다른 여행지로 가는 여 정 중 잠시 들러 구경해보기 좋은 곳이다.

Mar. 2019 / 83

Good Life 글 │홍원희

롯데호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남자친구’의 동화 호텔로 등장하는 곳… 바로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이다. 특히 송혜교의 호텔로 나오는 곳은 오래된 MAIN TOWER가 아닌 새로 오픈한 EXECUTIVE TOWER이다. 소공동 롯데호텔은 EXECUTIVE TOWER의 오픈으로 1,015개의 대규모의 객실을 갖춘 호텔로 거듭났다. 롯데호텔의 가장 좋은 점은 바로 호텔로비와 연결된 백화점과 면세점일 것이다. 호텔 로비에서 에스컬레이터로 한 층만 내려가면 롯데백화점 지하와 바로 연결되고 지하철 2호선 을지로 입구역과 도 바로 연결된다.

롯데호텔 로비

롯데호텔 헬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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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사우나

특히 내가 롯데호텔을 애용하는 이유는 투숙객들은 무 료로 24시간 이용가능한 4층에 위치한 헬스장과 독립된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사우나시설, 추가의 요금을 내고 이용가능한 골프연습장이 위치해 있다. 헬스장은 운동복과 타월, 물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호텔 7층에는 설화수 스파도 위치하고 있다. 설화수 스파.

설화수 제품으로 얼굴과 바디 맛사지를 이용할 수 있으니 한번 고급스러운 사치를 누려볼 수도 있다.

MAIN TOWER 37~38층에는 한식당 '무궁화', '일식장' ' 모모야마', 중식당 '도림'이 위치해 있고, 1층에는 부페 레스토랑‘라 세느’와 베이커리도 입점해 있다.

MAIN TOWER의 경우에는 5성급의 서비스를 좋은 가격에 누릴 수 있는 호텔이라 생각된다. 한국에 들러 이것저것 필요한 물품을 구매해야 하는

롯데호텔 내부

입장에서 소공동 롯데호텔은 최고의 장소이다. 만약 롯데백화점이나 지하에서 많은 물건을 구입하여도

칼 리무진 공항버스도 호텔입구에 바로 정차 하기 때문

걱정할 필요가 없다.

에 공항에서의 이동도 용이하고 자동차로 오는 경우에도

직원이 객실 안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호텔주차장을 투숙하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때문이다. 호캉스를 즐기는 곳이기 보다는 관광과 쇼핑을

편리하다.

위한 많은 편의를 제공 받을 수 있는 호텔이다.

많은 내국인들의 행사나 약속 장소로 이용할 뿐 아니라 일본, 중국 관광객으로 항상 로비가 북적거리기 때문에 조용한 분위기의 숙박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을 수도 있다. 특히 MAIN TOWER는 오래된 시설이다 보니 층간 소음 과 룸간 소음도 심하다. 룸의 구석구석에는 세월의 흔적 을 느낄 수 있다. 전체적인 룸도 올드한 분위기이며 커피 머신도 없다. 하지만 새롭게 오픈한 EXECUTIVE TOWER의 경우에 는 밝은 베이지와 골드 칼라로 장식되어 있으며 하루에 셔츠 2장을 무료로 다림질하는 서비스와 턴다운 서비스

설화수 스파.

까지도 모든 객실에 제공한다 하니 넓고 밝은 객실의 선호 한다면 비싼 가격의 EXECUTIVE TOWER를 이용 해보는 것도 좋다. 나의 경우에는 MAIN TOWER만 이용해 봤지만 오래된 시설의 부족함을 상쇄시킬수 있는 요소가 바로 주변환경 일 것이다. 백화점과 면세점 뿐 아니라, 명동, 대형 서점, 청계천, 인사동, 경복궁 등 모든 관광지와 유명 장소가 도보로

롯데호텔 내부

이용 가능하다.

Mar. 2019 / 85

Good Life 글 | 편집실

핫 한 남성복 디자이너 라프 시몬스(Raf Simons) 2018년 아디다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면서 일반인들이 접하게 된 디자이 너… 라프 시몬스. 그는 1968년 벨기에의 시골마을인 '니펠트' 라는 마을에서 군 인이 아버지와 청소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그는 벨기에의 겐트의 대학교에서 산업 디자인과 가구 디자인을 전공하고 1991년 부터 1993년 까지 가 구디자이너의 스튜디오 인턴으로 일했다. 우연히 1991년 마틴 마르지엘라의 패션쇼를 본 후 라프 시몬스는 패션디자이너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라프 시몬스는 ''1991년에 본 마르지엘라 쇼는 내 패션의 라프시몬스 캘빈클라인의 라프시몬스

시작'' 이라고 고백하기도 한 그는 벨기에의 최고의 예술학교인 앤트워프 왕립학교 의 패션학과 석좌교수인 린다 로파의 도움으로 1995년 밀라노패션쇼에서 라프 시 몬스 레이블을 런칭했다. 그리고 1997년 파리 패션위크에도 데뷔했다. 라프 시몬스의 쇼를 본 사람들은 '패션계의 아웃 사이더', '마이너한 감성을 지닌 디자이너' 로 그를 평했다. 그의 의상이 서브컬쳐와 유스컬쳐를 가진 젊은 감성을 패션으로 표현하고자 하여 뉴 웨이브와 신스 팝, 포스트 펑크에서 차용한 이미지 를 남성복의 디테일로 반영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2005년 라프 시몬스는 질 샌 더의 수석 디자이너로 부임 후 옷의 모양새에 집중하는 의상으로 디자인의 방향 을 바꾸게 된다. 그 후 라프 시몬스는 2012년 디올의 남성복 디자이너로 2016년 에는 캘빈 클라인의 디자이너로 독창성을 지닌 천재 디자이너로 알려진 천재 디

라프시몬스

자이너 중 하나이다.

라프 시몬스 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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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바렛(Neil Barrett) 2006년 이탈리아 월드컵 우승 시 축구팀의 의상인 퓨마 디자이너로 알려진 닐 바 렛… 한국의 많은 남성 연예인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닐 바렛(Neil Barrett)은 1965년 Devon에서 태어난 그는 뛰어난 테일러셨던 조부와 증조부의 영향을 받고 자랐다. 그는 세계 3대 패션스쿨 중 하나인 영국 런던의‘센트럴 세인 트 마틴’에 입학하여 디자인을 배웠고, 졸업 후 Royal college of Art에서 석사 과정까지 밟은 뒤 이탈리아 브랜드‘구찌(Gucci)’에서 1989년부터 일하게 된다.

1994년 구찌에서 프라다로 옮기면서 프라다의 첫 남성복 컬렉션의 런칭을 도왔 다. 1999년 자신의 이름을 건 남성복 레이블을 런칭하여 언론과 바이어들의 찬 neil barrett닐 바렛

사를 받았고 1년 뒤 도쿄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2003년 스포츠 브 랜드 퓨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이탈리아 국가대표 축구 유니폼과 전체 의상을 담당했다.

2006년 이탈리아가 월드컵에서 우승하면서 닐 바렛을 더 유명해 지게 되었다. '스파이더맨 2, 3', '아이로봇' ,'고스트 라이더' 등의 영화 의상제작에도 참여하기도 한 그는 2006년에는 뉴욕 패션위크를 통하여 여성복 컬렉션도 선보였다. 닐 바렛 은 그의 컬렉션의 80%이상을 Made In Italy로 소재와 기술적인 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의 대표적인 아이템은 네오프렌소재의 셔츠와 점퍼이다. 닐 바렛을 '핏' 을 중요한 옷의 요소로 보고 있기 때문에 심플하며 절제된 미니멀리즘의 대 표적인 남성 디자이너라 할 수 있다. 닐 바렛은 지드래곤, 이선균, 강동원, 최시 원 등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로 많은 남성 연예인의 착용샷으로 보여지는 가장 핫 한 남성복 브랜드 중 하나이다.

라프시몬스 이스트백

2018라프시몬스

2019라프시몬스

닐바렛2019

닐 바렛2018 Mar. 2019 / 87

Good Life 글 | 편집실

호치민과 김일성

카멜레존 편의점

베트남 관영 <VNA>가 운영하는 <베트남 플러스>

여건에 맞춰 변화하는 소비공간인‘카멜레존

가 23일, 1957년 호치민 베트남 주석의 북한 방문

(Chamelezoneㆍ카멜레온+존)’이 편의점 업계에

과 1958년 김일성 북한 주석(당시 수상)의 베트남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생필품을 넘어 고급커

방문 사진을 잇따라 공개했다.

피와 해외 디저트를 파는 편의점이 속속 등장하 고 있어서다. 인테리어도 카페 못지않은 편의점도

베트남은 1986년 공산당 제6차 대회에서 개혁-개

적지 않다.

방 정책인‘도이머이(Doi Moi-쇄신)’를 앞세워 적 극적으로 외국 자본 유치에 나섰다. 미국은 빌 클

편의점 업계는 2015년부터 각각‘카페겟(CU)’ ‘카

린턴 행정부 시절인 1993년에 대(對)베트남 제재

페25(GS25)‘세븐카페(세븐일레븐)’등 자체 원두

를 풀었고, 2년 뒤인 1995년에는 국교를 정상화했

커피 브랜드를 론칭하며 판매를 시작했다. 이마트

다. 이후 세계 각국의 투자와 원조가 쏟아져 들어

24는‘바리스타가 있는 편의점’이라는 콘셉트를

오면서 개혁-개방의 효과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선보였다. 요거트 전문기업 풀무원 다논은 지난해 12월부터 편의점에‘마이딜라잇(My delight)’을 납

이어 2001년에는 미국과의 무역협정을 발효했고,

품하고 있다. 마이딜라잇은 칼로리가 적고 당 함량

2006년에는 미국으로부터‘항구 적 정상교역 관

이 적어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건강 디저트

계(PNTR)’지위를 획득했다. 그 결과 1995년 4억

다. CU는 매장에서 직접 굽는 포르투갈 정통 에그

5000만달러였던 미국-베트남 교역 규모는 2016

타르트‘나타’를 선보였다.

년 520억달러(약 58조4500억원)로 130배 가까 이 늘었다.

1986년 421달러에 불과했던 1인당 국내총생산 (GDP)은 2017년 2343달러로 6배 가까이 뛰었다( 만연한 지하경제를 고려하면 실질적인 GDP는 1인 당 3000달러 이상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북한의 1인당 GDP는 1000달러 정도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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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동네 슈퍼

TREND 브랜드 마케팅

좋은베트남은 연합뉴스와 전송계약을 체결하여 뉴스를 싣습니다.

예비 창업자들의 공유경제

‘타임 밸류’마케팅

브랜드가 경쟁력인 시대다. 많은 기업들이 단발적 인 프로모션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브랜드 마케팅 을 펼치고 있다. 브랜드 마케팅은 회사의 가치와 이미지를 상승시켜 기업이 제품을 내놨을 때 소 비자들로 하여금 믿고 제품을 선택하게 한다. 기 업들이 브랜드 자체에 철학을 담아 고객들과 공 유하는 이유다.

바쁜 일상으로 시간이 태부족한 사람들. 현대인들 은 스스로를‘타임 푸어’라 말한다. 긴 시간과 정 성을 들여 먹거리를 즐기고 싶어도 시간적 여유가 없다. 식음료 업계가‘타임 밸류’마케팅에 주목하 는 이유다. 시간에 쫓기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다양한 신제품들이 시중에 속속 출시되고 있다.

저성장ㆍ취업난ㆍ가계소득 저하 등 낮은 소득에 따른 합리적 소비 지향이 확산되면서‘공유경제 (sharing economy)’바람이 사회 전반에 불고 있 다. 그간‘셰어하우스’ ‘카 셰어링’ ‘데이터 셰어’ 등으로 나타났던 공유경제는 최근 창업을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 를 모으고 있다

Mar. 2019 / 89

Good Life

1인 미디어 마케팅이 뜬다

배달의 진수‘빨리빨리’서비스, 베트남서 먹힐까

베트남 배달앱 시장에선 현지기업인 나우비엔 (Now.vn)이 앞서가고 있다”면서“지난해 한발 늦 게 서비스를 시작한 그랩푸드(GrapFood)도 차량 공유플랫폼 그랩(Grap)을 기반으로 빠르게 가입자 수를 늘려가고 있다

개인이 다양한 콘텐트를 직접 생산ㆍ공유하는 1인

백화점

국경 없는 배달전쟁과 배민의 도전

미디어가 대세다. 어떤 매체보다 빠르게 정보를 교 류하고 여론을 형성해 대중에게 미치는 파급 효

국경 없는 배달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배달음식 문

과가 크다. 1인 방송이 인기를 끌자 이를 마케팅

화가 발달한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ㆍ미국ㆍ독일 등

에 활용하려는 수요도 많아지고 있다. 소비자와의

대륙을 가리지 않고 배달 열풍이 불면서 배달음

친숙도를 이용해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 광고 효과

식 시장에 뛰어드는 업체가 늘었기 때문이다. 그중

를 얻기 위해서다.

엔 국내 배달앱 시장을 과점한‘배달의 민족(우아

동영상 콘텐트 이용이 급증하면서 1인 미디어 마

한 형제들)’도 있다. 배민은 올해 베트남 시장에‘

케팅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빨리빨리’로 통하는 배달의 진수를 수출할 계획이 다. 2014년 일본에서 고배를 마신 뒤 5년 만의 재

[사진=이마트 제공]

도전이다. 성공할 수 있을까.

1인 미디어 마케팅은 크리에이터(creator)가 실제

"2~3년 안에 백화점 신규 출점 없다”

제품을 사용하거나 서비스를 체험하는‘리얼’형

배달음식 수요가 급증하자 배달업체 간 경쟁도 국

"백화점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유통업계 관계

식으로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유통업계

경을 넘어서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은 국가에 진

자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다. 아무리 경기가

는 1인 콘텐트 제작자를 육성하거나 인기 크리에

출한 업체는 독일의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Hero)

어려워도‘백화점’이라는 업태는 존재할 것이라

이터와의 작업 등을 통해 다양한 1인 미디어 마케

다. 2011년 독일에서 사업을 시작한 스타트업 딜리

는 거다. 하지만 백화점이 수년째 정체 또는 침

팅을 진행하고 있다.

버리히어로는 41개국(2018년 기준)에서 서비스를

체 상태다. 앞으로도 문제다. 국내 백화점 빅3(

제공하고 있다. 2017년 매출액은 5억4000만 유로

롯데ㆍ신세계ㆍ현대)는 향후 2~3년간 출점 계획

(약 6894억원)에 이른다. 미국의 우버이츠도 한국

이 없다.

아마존과 쿠팡

을 포함해 22개국에서 진출했다. 치열한 배달 경쟁에 국내 업체도 출사표를 던졌다. 국내시장 점유율 1위인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은 올해 상반기 베트남 시장에 진출 할 계획이다. 우아한 형제들의 관계자는“지난해 10월 베트남 호치민에 TF팀을 꾸리고 현재 20여 명이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기후가 덥고 습한 데다 30대 이하 젊은층 인구가 전체의 절반에 달하는 베트남에선 배달 음식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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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소상공인, 하루 10시간 일하고 월평균 269만원 벌었다" (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2017년 전국 소상

창업 비용은 평균 1억1천1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부채가 있다고 말한 소상공인은 44.4%였다. 2017

공인들의 월평균 영업이익은 269만원, 월평균 영

중 시설과 장비 비용이 37.9%로 가장 비중이 컸고

년 기준 평균 부채는 1억2천250만원이었다. 부채

업이익률은 15.8%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

인테리어(17.3%), 보증금(16.2%) 등이 뒤를 이었다.

유형은 은행권(81.9%), 정책자금(8.8%), 개인 간

10명 중 7명꼴로 전년도보다 매출이 줄었다고 답

소상공인의 매출액은 2017년 기준으로 연평균 2

차용(8.0%), 대부업체(1.3%) 순이었다.

했고, 10명 중 4명 이상은 부채가 있다고 말했다.

억379만원, 영업이익은 3천225만원으로 집계됐

소상공인들의 연평균 영업 기간은 11.8개월로 나

10명 중 3명꼴로 이전에 창업 경험이 있다고 밝혔

다. 월평균 영업이익은 269만원, 영업이익률은

타났다. 월평균으로는 25.5일을 근무하는 것으로

으며, 창업 경험자 4명 중 3명은 폐업을 경험한 바

15.8%이다.

조사됐다. 점포의 하루 운영 시간은 10.2시간이

있다고 답했다.

소상공인 20.9%의 연 매출은 2억1천600만원 이

었다.

상이었지만, 7천200만원 미만인 곳은 23.1%, 3천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들의 실태와 경영현황

600만원 미만인 곳은 28.5%의 분포를 각각 보

평균 고용인력은 상용근로자 0.5명, 임시, 일용직

등을 '시험조사'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였다.

0.2명, 무급 가족 종사자 0.2명으로 조사됐다.

밝혔다.

영업비용은 연평균 1억7천154만원, 월평균 1천

올해 최저임금 8천350원에 대해선 39.4%가 '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27일∼9월 14일 전국 소

429만원이 든다고 답했다.

우 높다'고 답했다. '높다'는 의견은 37%, '적정'은

상공인 사업체 9천546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방

원재료비가 6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인건

21.7%, '낮음'은 1.6%, '매우 낮음'은 0.3% 순이었다.

문 면접을 통해 창업준비, 경영현황, 지원정책 등 7

비(14%), 임차료(5.5%), 세금, 공과금(3.3%), 가맹

중기부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실태에 대한 통계를

개 분야 108개 항목을 물었다.

수수료(0.9%)의 순이었다.

개선할 방침이다.

조사는 통계청이 중기부의 위탁을 받아 실시했다. 올여름 본조사에 앞서 실시된 '시험조사'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 2015∼2017년 소상공인의 실 경영현황을 보면 조사 당시 전년보다 매출액이 줄

태를 조사하고도 신뢰성 문제로 공표하지 못한 바

었다고 응답한 업체는 70.9%, 증가는 15.5%, 변

있다. 중기부는 그러나 조사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결과를 보면 점포주의 평균 연령은 53.8세로, 평

동 없음 13.7%였다.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업체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번 조사결과는 외부에

균 10.6년간 영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는 72.1%, 증가는 14.3%, 변동 없음은 13.5%였다.

발표했다.

이들의 31.8%는 앞서 창업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

매출 증가 원인으로는 업종 활성화(25.5%), 상권

중기부는 "올 하반기 통계청과 공동으로 본조사를

고, 평균 창업 경험은 2.5회였다. 특히 창업 경험자

활성화(23.6%), 서비스 개선, 시설 현대화(19.0%),

추진하고, 조사 표본을 1만개에서 4만개로 확대해

의 73.5%는 폐업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처음 창

제품 단가 인상(15.8%) 등을 주로 꼽았고, 매출 감

신뢰도를 높이기로 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소상

업했을 때 평균 연령은 39.8세였다.

소 원인으로는 상권 쇠퇴(46.2%), 경쟁업체 출현

공인과 자영업자의 자생력을 키우는 정책을 강화

창업 동기로는 '창업 외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

(24.3%) 등을 들었다.

하겠다"고 밝혔다.

어서(생계형)'라고 답한 응답자가 67.6%로 가장

영업이익 증가 원인으로는 매출 상승(92.7%)이 가

nomad@yna.co.kr

많고, '성공할 기회여서'(25.0%), '가업 승계를 위

장 컸다. 영업이익 감소 역시 매출 감소(88.3%) 비

해'(2.3%) 순으로 나타났다. 창업준비 기간은 평

중이 높았다.

균 10.2개월이었다. 창업 때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자금조달(66.1%)이 꼽혔다. 입지 선정(44.8%), 업종 선택(17.5%), 인력 확보(16.9%)도 있었다.

Mar. 2019 / 91

Good Life

"에코세대, 주52시간제 시대 소비 주도… 키워드는 홈-온라인"

'화장하는 남자' 늘면서 남성용 색조제품 매출 '쑥쑥'

올리브영서 작년 30% 증가…남성용 미용 도구도 잇따라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TV에 나오는 아이 돌이나 배우들의 일로만 여겨졌던 '화장하는 남자' 가 일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보고서 "가성비 고려한 여가

오 연구위원은 "30-40대 유배우자 가구의 맞벌

서비스 주목받을 것"

이 비중이 50%를 넘어서면서 맞벌이가 이 세대 의 보편적 형태로 자리 잡았다"며 "맞벌이 가구는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주52시간 근무제

소득 수준이 높지만, 시간 확보가 쉽지 않아 여가

가 본격 시행되면 수도권과 대도시 지역 '에코세

는 온라인 등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을 선호한

대' 임금근로자가 소비 성향을 선도할 것이라는 분

다"고 분석했다.

석이 나왔다.

에코세대는 인터넷기기, 모바일기기, 소셜미디어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오유진 연구위원은 25일 '주

등 디지털 기술과 매우 친숙하고 최근 미세먼지 때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유망 여가, 생활서비

문에 실내활동 중심으로 여가 공간이 변화하고 있

스 분석' 보고서에서 "주52시간 대상인 300인 이

다고 그는 덧붙였다.

상 사업장 근무자의 평균연령은 약 39세이며, 주

오 위원은 여신금융협회의 최근 신용카드 사용승

로 에코세대"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인 실적 분석 등을 토대로 앞으로 ▲ 건강관리,스

에코세대는 1977∼1986년에 태어난 사람들로 베

포츠 ▲ 문화, 취미, 교육 ▲ 여행, 휴식 ▲ 생활,

이비붐 세대의 자녀세대다. 베이비붐 현상의 메아

뷰티 등 4개 분야 22개 여가활동이 가장 주목받

리(echo)라는 뜻이 있다.

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주52시간 근무제로 인한 여가 수요 확대 효

오 위원은 또 300인 이상 사업장이 수도권에 가장

과는 올해를 정점으로 점차 둔화할 가능성이 크

많이 분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고 내다봤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 주52시간 근무제 영향군은

오 위원은 이들이 주도할 소비 경향의 핵심은 '

올해 14%, 내년 35%, 2021년 73%로 확대되지만,

홈'과 '온라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가정 내

사업장 규모가 작아질수록 평균소득이 줄어들어

에서 저렴하고 간단하게 소비할 수 있는 '가성비

여가 지출 여력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를 고려한 여가서비스'가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

오 위원은 여가 관련 기업들이 저비용으로 즐길

고 내다봤다.

수 있는 분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hye1@yna.co.kr

패션과 미용 제품을 사들이고 외모를 가꾸는게 남 성에게도 자연스러운 일이 되면서 남성용 색조 화장 품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매출도 급증하는 추세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한 해 남성용 색조 화장품 매출 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남성 화장품은 피부색을 보정해 주는 BB크림이나 쿠션 제품을 넘어서 이제는 입술에 생기를 더하는 컬러 립밤, 눈썹 모양을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아이 브로우, 피부 잡티 등을 감춰주는 컨실러, 남성용 눈썹 칼 등까지 확대되고 있다. 실제 지난 한 해 동안 올리브영에서는 바르면 입술 이 붉은색으로 변하는 남성용 컬러 립밤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크업 쿠션과 BB크림은 30% 증가했다. 눈썹 그리기는 여성만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남성용 아이브로우 제품이 다양 하게 출시되면서 작년 한 해 매출도 전년 동기 대 비 25% 늘었다. 이 밖에도 남성용 눈썹 칼, 얇은 셔츠를 입었을 때 속살이 비치지 않게 해주는 남성용 니플밴드, 다 리 제모기 등 남성을 겨냥한 제품들이 속속 등장 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메이크업이 자신감을 표현하 는 도구가 되면서 남성 전용 색조 제품 수요가 매 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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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 건면, 출시 초반 인기몰이

보름 만에 300만개 판매…"일부 품귀현상도"

생존 경쟁에 내몰린 자영업자들

농심 관계자는 "현재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통계청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전국의 자영업(소상

(SSM), 특약점에서 요청이 들어오고 있지만 일부

공인 포함) 종사자가 569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심의 간판 제품

매장과 특약점에는 원하는 만큼 물량을 공급하지

현재 국내 총인구가 5,100만명 정도로 추계된다

인 신라면의 3세대 신제품 '신라면 건면'의 초반 흥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는 걸 감안하면 10명 중 1명이 자영업자라는 얘

행에 '파란불'이 켜졌다.

이에 따라 농심은 신라면 건면의 생산공장인 부산

기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노동력 통계’에

25일 유통 및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이 지난 9일

녹산공장을 완전 가동해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따르면 한국의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율은

출시한 신라면 건면이 22일까지 약 보름 만에 300

또한 이날부터 편의점 판매가 시작된 만큼 신라

25.41%에 달한다.

만개 넘게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면 건면의 판매 증가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이는 최근 라면 신제품 중 가장 좋은 판매 기록이

기대하고 있다.

다. 오뚜기의 라면 신제품 '미역국 라면'이 지난해

농심은 신라면 고유의 맛을 살리되 튀기지 않은 건

9월 출시 후 40일 만에 500만개가 팔린 것을 앞

면을 이용해 열량을 낮춘 점이 출시와 동시에 입

지르는 속도다.

소문을 타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농심 관계자는 "칼로리와 맛을 동시에 잡은 신라면

신라면 건면은 지난 10~22일 A 대형마트의 라

건면이 평소 라면을 즐기지 않는 소비자의 입맛까

면 매출 순위에서 신라면과 짜파게티에 이어 3위

지 사로잡고 있다"며 "신제품이 시장에 새로운 활

에 올랐다.

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에 따르면 유통 현장에서 신라면 건면을 공급

josh@yna.co.kr

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몇몇 매장에서 는 품귀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Mar. 2019 / 93

Good Life

"자극 줄이고 본령 강화" 외친 '골목식당' 앞날은

"지방 특집으로 창업과 장사의 교본 제시하겠다"

현실적으로 '로또'와도 같은 솔루션이 무슨 의미

지방 특집은 백 대표의 강력한 의지를 담은 다음

가 있나 싶을 정도로 '비호감'으로 비친 청파동 편

목표이기도 했다. 도심에도 침체한 골목 상권은 많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인기의 정점에서

의 크로켓 가게와 피자집, 뚝섬 편의 장어집과 경

지만 그보다 심각하게 어려운 곳은 지방이기 때문

진정성 의심을 받은 SBS TV 예능 '백종원의 골목

양식집이 연이어 이야기 중심에 서자 비판의 목소

이다. 백 대표는 지난해 국감에서도 "대전을 가보

식당'(이하 '골목식당')이 자극적인 연출을 줄이고

리가 커졌다.

니 정말 청년몰이 많더라"며 지방 특집에 대한 의 지를 내비쳤다. 그는 최근 연합뉴스에도 "지방 특

골목 상권 복원이라는 초심을 다잡은 분위기다. 다음 편부터는 지방 특집을 통해 프로그램 전환

악당이 된 식당 사장들은 개인 채널로 제작진의 연

집이 프로그램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친 가운데 '골목

출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

거제는 양대 조선소가 경제를 떠받쳐온 지역이지

식당'은 위기를 딛고 장수 프로그램으로 발돋움할

는 일도 이어졌다.

만 최근 조선업 자체가 깊은 불황의 늪에 빠지면

수 있을까.

이에 백 대표와 제작진은 '결단'을 했다. 논란을 먹

서 일대 상권도 죽어 상인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고 사는 것도 흥행의 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장수

상황이다.

◇ 3개월간 롤러코스터 탑승 후 결론은 "본령으로"

를 위해서는 결국 기획의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판 단한 듯하다. 그리고 그 솔루션은 최소한 아직은

백 대표 방문 소식이 알려지자 거제 주민들은 '골

'골목식당' 만큼 단기간 롤러코스터를 탄 프로그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목식당' 촬영 중인 장소는 온라인으로 공유하며 반

램도 많지 않다.

최근 '골목식당'에서 악당은 찾기 어렵다. 회기동

기는 분위기다.

불과 석 달 전 '골목식당'은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편에서는 위기에 놓인 컵밥집과 고깃집이 백 대

SNS를 통해 이미 보리밥집과 김밥 가게 등 촬영

프로그램이었고, 프로그램의 정신적 지주인 백종

표 솔루션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면서 하루가 다르

식당이 알려지며 위중하고 절박한 상황에 빠진 일

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연예인이 아닌데도 SBS 연

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난 방송들에 비

대 상권이 다시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고대

예대상을 받지 못했다는 게 큰 논란이 될 정도로

교하면 예능이 아니라 성장 다큐멘터리에 가까운

하고 있다.

팬들의 지지는 강력했다.

내용이다.

제작진은 지방 골목 상권 살리기 프로젝트를 본격

요리를 친숙하게 해주던 백 대표도 '골목식당'을

물론 '안 좋은 뉴스가 빨리 퍼진다'는 속설이 있

적으로 가동한 데 대해 24일 "방송 1주년을 맞아

통해 인기 이상의 것들을 얻었다. 요리는 기본으

듯 각종 악당이 나온 지난 편에 비교해 시청률은

프로그램 확장성을 키울 예정"이라며 "지방 특집도

로 장사 노하우까지 모두 공유하면서, 요식업에 대

10%대에서 8%대로 떨어졌고 화제성도 전편같지

그 일환이다. 현재 지방 상권이 가진 위기 상황과

한 편견을 해소하고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공헌

는 않지만, 여전히 동시간대 1위이고 지저분한 잡

더불어 맞춤형 솔루션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

했다. 덕분에 국정감사장에서까지 나가서 스타로

음은 사라졌으니 실속을 차렸다.

하겠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제작진은 그러면서 "기존 골목 상권 살리기와 더불

떠올랐다. 하지만 '아낌없이 주는 선생님' 같은 백 대표의 솔

◇ 왜 지방인가…"더 위중하고 절박하기 때문"

어 창업과 장사의 교본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프로

루션과 그 솔루션에 따른 가게의 성공에 열광한 시

백 대표와 제작진이 모색한 또 하나의 돌파구는 '

그램의 방향성을 확장, 더 다양한 식당의 사례들을

청자들은 감초 역할이던 '악당'들이 주연을 위협하

지방'이다.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기 시작하자 피로감을 느꼈다.

'골목식당'은 회기동 벽화마을 편 이후 다음 달부

lisa@yna.co.kr

시작은 포방터시장 홍탁집 아들이었다. 하지만 그

터 경남 거제로 배경을 옮긴다. '골목식당'이 그동

는 어머니와의 사연도 있고, 결국 본인이 장사에

안 지방을 찾은 적은 대전 중앙시장, 한 번밖에

대한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드라마를 완성할 수 있

없었다.

었다. 문제는 그다음에 등장한 인물들이었다.

94

좋은베트남은 연합뉴스와 전송계약을 체결하여 뉴스를 싣습니다.

배우자 조건으로 '경제력 중요' 미혼男 53%, 미혼女 92.7%

이에 대해 연구팀은 "우리 사회가 전통적으로 결 혼에서 남성의 경제력을 상대적으로 더 중요한 요 소로 여기고 있다는 점을 보여 주지만, 다른 한편 으로는 청년 세대의 열악한 경제 상황, 특히 여성 의 부정적 경제 여건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결혼의 필요성에 대해 미혼남성은 '반드시 해야 한 다' 14.1%, '하는 편이 좋다' 36.4%, '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 39.2%, '하지 않는 게 낫다' 6.6% 등으 로 나타났다. 미혼 여성은 '반드시 해야 한다' 6.0%, '하는 편이 좋다' 22.8%, '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 54.9%, '하 결혼 필요성에 긍정적 응답 비율 미혼男 50.5%,

미혼남성은 성격(95.9%), 건강(95.1%), 가사, 육아

미혼女 28.8% 배우자 조건으로 '경제력 중요' 미

에 대한 태도(91.1%), 일에 대한 이해, 협조(90.8%),

혼男 53%, 미혼女 92.7%

공통의 취미 유무(76.9%) 순으로 나왔다.

결혼 필요성에 긍정적 응답 비율 미혼男 50.5%, 미혼女 28.8%

지 않는 게 낫다' 14.3% 등의 분포를 보였다. 결혼에 대한 긍정적 태도 응답률이 남성은 50.5% 로 절반을 넘었지만, 여성은 28.8% 수준에 그쳤다.

이에 반해 미혼여성은 성격(98.3%), 가사, 육아 태도(97.9%), 건강(97.7%), 일에 대한 이해, 협조

이렇게 남성이 여성보다 결혼에 더 긍정적인 태도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미혼 남자보다는

(95.6%), 소득, 재산 등 경제력(92.7%) 순으로 나

를 보이지만, 남성도 여성과 마찬가지로 결혼을 '

미혼 여자가 배우자를 고를 때 경제력을 더 중요하

타났다.

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는 유보적 응답이 가장 높

게 여기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가계 경제를 책임진다는 전통적 의식이 아

은 비율을 차지한 점에 비춰볼 때 비혼화 경향을 경제력이중요하다고생각하는 비율이 남성(53.0%)

여성만의 현상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연구팀은 분

보다 여성(92.7%)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석했다.

직 남아 있는 데다가 특히 일자리 불안에 노출된

shg@yna.co.kr

여성의 열악한 경제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

그 밖의 배우자 조건으로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 중

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에서 남녀성별 격차가 크게 나타난 문항으로는 직 종 및 직위 등 직업(남성 49.9%, 여성 87.1%), 학력

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복지전문지 '보건

(남성 31.0%, 여성 55.0%), 가정환경(남성 75.1%,

복지포럼'에 실린 '미혼 인구의 결혼 관련 태도' 연

여성 89.8%) 등이었다.

구보고서(이상림 연구위원)를 보면, '2018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 복지 실태조사'자료를 활용

이들 항목은 경제력과 관련성이 높은 것들이란 점

해 미혼남녀의 결혼 태도를 살펴본 결과 이같이

에서 미혼여성이 배우자 조건으로 경제력을 중요

나왔다.

하게 여기고 있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해준다 고 할 수 있다.

20∼44세 미혼남녀(남성 1천140명, 여성 1천324 명)를 대상으로 배우자 조건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게 무엇인지('매우 중요하다'+'중요하다' 응답률) 물 어보니, 남녀 간에 다소 차이를 보였다.

Mar. 2019 / 95

Good Life

기형도 30주기 맞아 시전집, 트리뷰트 시집 출간(종합)

강성은, 서효인, 신용목, 오은, 이제니, 권민경, 유

이밖에 보이 그룹 '아스트로'는 올해 1월 발표한 새

계영 등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젊은 시인들이 대

앨범에 기형도의 시에서 영감을 받은 곡을 싣고 잡

거 참여했다.

지 영상을 직접 촬영했다.

'날마다 내 안에서 뛰쳐나가 / 아득히 사라지는 아

멤버 전원이 기형도의 시 '어느 푸른 저녁'과 같이

이를 보며 나는 영원이라는 말을 상실 속에 가두

저녁을 배경으로 한 무대에서 촬영하고, '어느 푸

어 버렸다 // (…) // 모든 계절은 습관이 되고 모

른 저녁'을 멤버 각각의 목소리로 녹음해 담았다.

든 날들은 순서가 되는 생활의 텅 빈 지하실에서 /

이 영상은 내달 보그(보그코리아) 유튜브, 인스타

똑, 똑, 똑, 낙숫물처럼 듣는 저녁이 천장에 열어놓

그램, 페이스북,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은 어느 푸른 눈망울로부터'(신용목 '[어느 푸른 저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기형도 시인의 30 주기를 맞아 그의 시를 묶은 시 전집이 문학과지 성사에서 출간된다. 문학과지성사는 기형도 시인의 첫 시집이자 유고 시집인 '입 속의 검은 잎'에 실린 시들과 미발표 시 97편 전편을 모으고 '거리의 상상력'을 주제로 목 차를 새롭게 구성한 '길 위에서 중얼거리다'를 내달 출간한다고 27일 밝혔다. '길 위에서 중얼거리다'는 '정거장에서의 충고'와 함 께 생전의 시인이 첫 시집의 제목으로 염두에 뒀 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광호 문학평론가는 발문에서 "30년이라는 긴 세 월은 기형도라는 이름을 잊게 만들기보다는 더 풍 요롭게 만들었다. 그 힘을 만든 것은 기형도 시 내 부의 뜨거운 생명력이며, 기형도라는 이름과 함께 30년을 보냈던 익명의 독자들이다. 기형도 시의 비 밀은 세대를 이어가며 오히려 풍부해진다. 깊은 사 랑의 경험은 대상의 정체를 파악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비밀을 더 두텁게 하고 그 앞에서 겸손 하게 한다. 바라건대 이 시집을 통해 기형도 시의 비밀이 더 두터워지기를"이라고 적었다. 문학과지성사는 또 '입 속의 검은 잎' 발간 30주년 을 기념해 2000년대 이후 등단한 젊은 시인 88인 이 쓴 88편의 시를 모은 트리뷰트 시집 '어느 푸른 저녁'을 출간한다. 이번 시집은 30년 세월의 힘을 거슬러 여전한 시 적 매력과 비밀을 띤 기형도의 시를 모티프 삼아 젊은 시인들이 새로 읽고 써낸 시의 축제이자 더없 는 우정의 공간이다.

96

녁]의 시인에게' 부분)

한편 3월 7일에는 기형도 시인을 기억하고 기리는

'외투를 잃어버린 남자는 / 외투에 대한 생각에 사

'기형도 시인 30주기 추모 심포지엄'이 연세대학

로잡혀 / 외투 없이 / 겨울에 갇혔다 // 나는 여름

교 위당관 문과대학 100주년 기념홀에서 열린다.

에 남자를 생각했다 / 외투를 빌려주었다면 / 그

'신화에서 역사로. 기형도 시의 새로운 이해'를 주

는 여기서 밝고 환하게 웃고 있을까 / 귀뚜라미 소

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현재의 입장에서

릴 들으며 / 부질없이 / 생각했다 // (…) // 외투 없

기형도 시의 특질과 문학사적 자리를 새롭게 조

이 겨울을 보낸다는 걸 / 나로서는 상상할 수 없었

망해 기형도 시 연구의 새로운 차원을 열고자 하

기에 / 이따금 중얼거렸다 // 지금이라도 내 외투

는 자리다.

를 빌려가지 않겠어요?'(강성은 '겨울에 갇힌 한 남

이날 저녁 7시에는 서울 동교동 '다리 소극장'(청년

자에 대하여' 부분)

문화공간JU)에서 '기형도 30주기 낭독의 밤―어느

문학과지성사는 "기형도의 시어와 제목, 분위기를

푸른 저녁' 행사가 개최된다.

각자의 언어로 소화해 새로 탄생한 88편의 시들

이상협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이 시대 문학, 연

은 기형도 읽기의 진경이자 지금 여기 한국 현대

극, 영화, 음악 각계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치는

시단의 가장 젊은 에너지를 느껴보는 벅찬 시간이

젊은 문화예술인들이 저마다 기형도의 시를 경유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 이야기와 헌정시를 낭독하고, 독회극과 노래를

끝으로 문학과지성사는 기형도 시인과의 특별하

선보인다.

고도 따뜻한 추억을 독자들과 나누고자 그림책 '전

bookmania@yna.co.kr

문가Ein Experte'를 선보인다. 독일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 김유가 그리고 제작한 이번 그림책은 기형도의 시 '전문가'(專門 家)를 모티프로 삼은 32쪽짜리 작은 그림책이다. 기형도의 그로테스크한 동화적 시 세계에 깊게 영 향받은 작가가 종이 판화, 에칭, 수채화, 콜라주, 스 텐실, 스탬핑 등의 다양한 미술 기법들을 혼합해 새롭게 해석하고 만들어냈다. 기형도의 시를 독일어로 옮기는 데는 크리스티안 바이어 서울대 독문과 교수의 도움을 받았다. 문학과지성사는 "기형도의 시는 다양한 장르에 걸 친 아티스트의 새로운 해석을 통해 일정한 시공 간에 갇힐 수 없는 위대한 언어, 문학의 생명력 이 갱신되는 귀한 경험을 또 한 번 치르게 됐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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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서관 "유튜브 핵심은 돈벌이 아닌 퍼스널 브랜딩"

"전 '재미주의자', 트렌드 따르며 끊임없이 공부합

개인방송 외에도 인터뷰, 강연, 매체 방송 출연 등

그는 이어 "공부도 많이 한다. 지금 작곡, 프로듀싱

니다"

다양한 활동을 하는 그에게 시쳇말로 '덕업일치'(좋

을 배우는데 제가 유튜브에서 쓰는 음악을 직접

아하는 것과 일이 일치하는 것)가 아무리 좋다지만

만들고 싶은 욕심 때문"이라고 의욕을 내비쳤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유튜브의 신(神)으

힘들지 않냐고 묻자 그는 고개를 저었다.

그는 장기 목표에 대해서는 "제 퍼스널 브랜드를

로 불리는 사나이, CJ ENM 다이아TV 파트너 대도

"가욋일이 힘들긴 한데 유튜브하는 거는 전혀요.

갖고 여러 비즈니스를 하고 싶다. 특히 집이 아닌

서관(본명 나동현, 41)의 이름 앞에는 '연봉 17억', '

친구들과 카페에서 수다 떨듯, 하루를 마무리하는

야외에서 방송하고, 캐릭터 사업 같은 것도 병행할

구독자 190만명' 같은 수식어가 늘 붙는다.

의식 같은 거라서요."

수 있다면 좋겠다"며 "저는 정말 '재미주의자'다. 늘

하지만 정작 본인은 "난 그저 '재미주의자'일 뿐, 유

주6일 생방송을 몇 년째 고수하는 '대가'다운 답

재밌는 것을 하고 싶다" 말했다.

튜브를 돈벌이로만 생각하지 않는다. 유튜브의 핵

변이었다.

그가 꾸린 엉클대도라는 회사 역시 다양한 사업

심 가치도 돈벌이가 아닌 '퍼스널 브랜딩'이라고 믿

예능부터 드라마까지 다양한 방송에도 출연 중인

을 하기 위한 버팀목이다. 12명 직원으로 구성된

는다"고 강조한다.

그는 "방송과 1인 미디어 결합은 앞으로도 있을 현

엉클대도는 '1인 미디어 전문가 집단'이다. "주중 5

상이지만 방법 면에서는 과도기라 아직은 1인 미

일, 매일 8시간만 채우면 언제 출근하든 퇴근하

최근 강남구 삼성동 자택 겸 작업실에서 만난 대

디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방송사들도 잘 모르

든 상관없어요."

도서관은 국내에 아직 개인방송의 수익모델도 없

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던 시절, 잘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우고 1인 미디어

"방송가에도, 연예인들에게도 2019년은 1인 미디

대도서관은 인터뷰 내내 퍼스널 브랜딩을 강조했

를 시작했다. 그것도 구독자를 늘리는 데 지름길

어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해가 될 거라 생각합니

다. 인터뷰 마지막도 역시 퍼스널 브랜드에 대한

로 여겨지는 선정성이나 욕설을 지양하면서 정제

다. 1인 미디어가 방송에 가기도, 연예인들이 유튜

얘기였다.

된 전문 콘텐츠로 한 우물을 묵묵히 판 결과 지금

브로 오기도 하니까요. 스타들이 과거에는 유튜브

"내가 속한 단체도 중요하지만 나 자신의 값어치

의 자리에 올랐다.

의 가치를 잘 몰랐지만, 지금은 돈이 문제가 아니

를 올리는 게 중요한 시대죠. 그걸 위해 가장 효율

라 자신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진다는 것을 깨닫기

적인 플랫폼이 유튜브라 생각합니다. 취업과도 관

"2010년쯤 해외에서는 유튜버 수익모델이 있었는

시작했거든요."

련 있어요. 예전에는 구인자가 구직자가 어떤 사

데 우리나라에는 없었죠. 그러다 싸이의 '강남스타

그는 그러면서도 "유튜브는 TV가 못하는 것을 할

람인지 모르니 학벌 등을 봤지만, 영상을 계속 찍

일'이 잘됐고, 수익도 냈어요. 거기서 중요한 건, 다

수 있지만 TV는 그렇지 못하고, TV는 개인이 아닌

어준다면 그것보다 확실한 증거물은 없거든요. '내

들 일반인도 그렇게 할 수 있는 생각을 못 했어요.

팀플레이라 서로 다른 부분이 많다"고 덧붙였다.

가 이 분야에 대한 애정과 전문성이 있다'고 증명

하지만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기성 언론

끊임없이 콘텐츠를 만들어내면 스스로 '소모'된다

할 수 있는 영상요. 1인 미디어가 레드오션이 될 수

이나 플랫폼에도 들어오는) 대규모 광고 시장이 진

는 느낌을 받지는 않을까.

없는 이유입니다."

입한다면 업계가 훨씬 커질 거라고 예측했죠. 광고

대도서관은 "트렌드가 바뀌는만큼 콘텐츠는 끊임

lisa@yna.co.kr

규모가 그 플랫폼의 규모를 말해주니까요. 그래서

없이 생산할 수 있다"며 "제가 주로 하는 게임 콘텐

더욱 좋은 문화를 만들어놔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츠 역시 트렌드가 있기 때문에 계속 새로운 걸 만

욕설 등을 지양한 이유죠."

들어낼 수 있다"고 답했다.

대도서관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돈도 잘 벌어야 후속 주자들에게 좋은 롤모델이 될 수 있을 거라 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유튜버를 꿈꾸는 사람들이 대부분 착각하는 게 '조회 수대로 돈을 받는다'는 것"이라 며 "유튜브는 다양한 알고리즘과 시청시간 등으로 단가를 따로 매긴다. 이목을 끌려고 조회 수에만 목을 매면 롱런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Mar. 2019 / 97

Good Life 글 | 편집실 https://justfly.vn

하노이, 아름다운 박물관

국가 역사 박물관 Bao tang lich su quoc gia

호치민 박물관 Bao tang Ho Chi Minh

베트남 민족학 박물관 Bao tang dan toc hoc Viet Nam

국가역사 박물관은 호안끼엠군에 있으며

호치민 박물관은 베트남의 위대한 지도자인 호

베트남 소수미족 54 개 민족의 역사와 문화에

200.000개점의 베트남 유물이 보존되어 있

치민 옹의 일생을 주제로 1990년에 개관되었

대해 개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곳이다. 약

고, 1958년에 개관되었다. 구석기 시대의 고

다. 호치민의 독립운동 과정, 개인 문서와 베

4ha 규모의 베트남 민족학 박물관에는 Trống

고 유물, 똥선 (Đông Sơn) 왕국의 문화 예술

트남 민족의 저항과 투쟁 변천사에 대한 자료,

Đồng 전시실. 동남아 전시실. 야외전시실 등 총

작품. 참파 (Chăm-pa) 왕국의 대리석 조각 작

전투장비 등이 비치되어 있다. 이곳은 유물에

3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에서 그들

품 등 다양한 역사 유물을 살펴볼 수 있다. 또

대한 연구소이며 차세대에게 호치민의 도덕사

의 결혼식, 장례식, 일상생활 등 소수민족의 문

한 국가독립을 위한 투쟁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상과 자주독립정신을 일깨워주는 곳이라고 할

화와 관습에 대해 개요를 볼 수 있다.

80.000점의 기록물이 있다.

수 있다.

주소:

주소:

Nguyễn Văn Huyên, Cầu Giấy

1호관: 01 Tràng Tiền – Hoàn Kiếm : 베트남 고

19 Ngọc Hà, Ba Đình

관람 시간:

대. 중세 역사 전시

관람 시간:

오전 8시30분 - 오후 5시30분

2호관: 216 Trần Quang Khải – Hoàn Kiếm : 베트

오전8시 - 오후5시

주소:

남 근대. 현대 역사 전시. 관람 시간: 오전: 8시 - 12시 오후: 1시30분 - 5시

98

베트남 여성 박물관 Bao tang phu nu Viet Nam

하노이 박물관 Bao tang Ha Noi

베트남 군사 역사 박물관 Bao tang lich su quan su Viet Nam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를 사랑하고 알아보고 싶 베트남 여성 박물관은 베트남 여성의 역사와 문

은 사람들에게는 꼭 추천하는 곳이다. 하노이

베트남 국가 박물관 6개 중 하나로 베트남 군사

화 유물을 보존, 전시를 위해 1987년에 개관되

박물관은 1000년의 하노이 역사를 엿볼 수 있

역사 박물관은 최초의 군사 박물관이다. 베트남

었다. 베트남 여성들의 고귀한 희생과 불굴의 투

는 곳이다. 지상 층 4곳, 지하 층 2곳으로 역피라

국가 박물관에서는 MIG 21 비행기 800 4324,

지, 굳센 의지를 보여주는 다양한 자료와 유물

미드의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Lý – Trần –

MIG 21 비행기 5121, 베트남 군사지도, T54B

이 전시되어 있다. 외국 침략에 저항한 투쟁의

Lê 시대의 유물과 옛날과 현대의 하노이 특징을

탱크843 등 4개의 국보급 유물을 직접 만나볼

역사와 베트남 사화주의국가를 건설한 과정에

가지고 있는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고대와 중

수 있다. 그리고 동영상으로 외세를 극복한 전

여성의 위대한 공헌을 엿볼 수 있다.

세 역사의 흐름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투 장면을 볼 수 있다.

주소:

주소:

주소:

36 Lý Thường Kiệt, Hoàn Kiếm

Mễ Trì, Nam Từ Liêm

28A Điện Biên Phủ, Ba Đình

관람 시간:

관람 시간:

관람 시간:

오전8시 - 오후 5시

오전: 8시 - 11시30분

오전: 8시 - 11시30분

오후: 1시30분 - 5시

오후: 1시 - 4시30분

Mar. 2019 / 99

Good Life 글 | 편집실

4월호 요즘 뜨는 광고 Dove 샴푸 모델: Chipu (Nguyen Thuy Chi)

Chipu는 1993년 하노이에서 태어났다. RMIT 대학교를 졸업했 다. 현재 Chipu는 영화 제작자로, 배우로와 가수로 활동 중이 다. 2009년“Miss Teen Vietnam”의 탑 20 에나로 유명해졌다.

2014년“Than Tuong”영화 촬영을 시작했다. 이후 Huong Ga, 5S Online sitcom…등 유명한 영화에 출연했다. 단편영화“The girl on the Roof”가 2014년 최고 단편영화로 선정되어“Canh Dieu Vang”상을 수상했다.

2015년 Vip Dace 시존6에서는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17 년“Feel Like Ooh”및 I’m In Love등 MV을 출시했다. 동시에 한국멜론(Melon)채널에 한국어 버전을 녹음하기도 했다. 제품/프랜드 소개

Dove는 세계 가장 유명한 샴푸 브랜드 중 하나다. Unilever회 사의 제품 이다. Dove는 80여 개국에 걸쳐 수백만 명의 고객이 신뢰하는 50 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 랜드이다. 베트남에서 소비자들이 Dove는 제 1의 손상된 모발

L’Oreal

관리 제품 평가를 받았다. 2012년에 Dove 샴푸는 Elle Beauty Award 상을 받았다. 현재 Dove는 3 가지 주요 제품 라인을 보

립스틱

유하고있어 다양한 모발 문제를 개선하고 있다.

모델: Lan Khue

스로건: Nutritive Solutions

Lan Khue는 1992년 호치민 시에서 태어나 자랐다. 사회 과학 및 인문 대학에서 독일어을 전공했다. 2011년 베트남 수퍼 모델 대 회로 데뷔했다. 2012년 아시아 슈퍼 모델 경연 대회에서 준우승 을 차지했다. 2013 연말에 베트남 수퍼 모델 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2014년에는“베트남 Miss Ao Dai”상을 수상했다. 2015 년 미스 월드 대회에서 Lan Khue는 탑 11에 진입하기로 했다.

2016, 2017년 브랜드 페이스 (The Face Vietnam) 심사위원으 로 초청되었다. 2018년 베트남 수퍼 모델 Host과 심사위원으로 담당했다. 현재까지 L'oreal Paris 및 UFC, Salonpas의 모델로 활 동하고 있다. 제품/프랜드 소개

L’Oreal은 세계 가장 유명한 화장품 브랜드 중 하나다. L'Oréal S.A(프랑스)회사의 제품 이다. 염색약, 화장수, 자외선과 차단제, 메이크업 크림, 향수...등과 같은 유명한 제품이 있다. L’Oreal (La Vie En Rose)립스틱 라인은 La Vie En Rose 러브 송의 영감을 바탕으로 한 핑크 립스틱 컬렉션이다. 스로건: Because you're worth it

100

Comfort 섬유 유연제 모델: Bich Phuong

1989년 Quang Ninh에서 태어나 자랐다. 하롱(Ha Long) 예술 문화 전문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2008년 VietNam Idol 프로그램으로 데뷔했다.“Minh Yeu Nhau Di 와 Bao Gio Lay Chong, Bua Yeu” 노래로 유명해졌다. Bich Phuong은 젊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가수이다. 현재까지 Omachi, Vinamilk, Lipton, Tiki, Juno, PNJ의 모델 로 활동했다. 제품/프랜드 소개

Comfort은 세계 가장 유명한 섬유 유연제 브랜드 중 하나다.

Unilever회사의 제품이다. 1999년에 베트남 시장에서 공식 출 시 했다. 100 % 천연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함유한 섬유 유연제 제품이다. Comfort의 최신 고급 제품 라인이다. 현재, Comfor은 8 개의 주요 제품 라인이 있다. 베트남에서 소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섬유 유연제 브랜드이다.

Hada Labo

스로건: Natural perfume

화장품 모델: Minh Hang

1987년 호치민 시에서 태어나 자랐다. 고등학교 졸업하며 Thien Thi Entertainment 에서 노래 기술 및 성악을 공부했다.

2003년 가수로 데뷔했다, 2009년 Full House 드라마( 베트남 버 전) 와 2017년 200 Pounds Beauty 영화 (리메이크) 주인공으 로 참여했다. 현재까지 Hanco Food, Casio, Cyberword, Gucci, ViVo, Skin Aqua, Yamaha의 모델로 활동했다. 제품/프랜드 소개

Hada Labo는 Rohto 일본 회사 와 Mentholatum(미국) 회사의 제 품이다. 이 제품은 일본에서 생산했으며 원료 선택에서 완성품에 이르기까지 Hada Labo 생산 공정에 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s)를 적용했다. 현재 Hada Labo는 전 세계 13 개국 (한 국, 싱가포르, 홍콩, 중국, 미국)에서 적합한 스킨 케어 제품을 다 수 보유하고 있다. Hada Labo는 2009년에 베트남에서 공식 출 시했다. Hada Labo는 표피 내에 최적의 수분을 공급하고 탄력을 증진 시키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천연 수분 필름을 유지하고 피 부를 매끄럽고 매끄럽게하는 데 도움을준다. 스로건: Hada Labo Advanced Nourish Mar. 2019 / 101

Good Life 글 | 편집실

한국에 전문 하노이 Big 사설 학원

TOP 한국어 학원

ECC 어학원

Email: trungtamtop@gmail.com

주소: số nhà 18, ngõ 23, Đỗ Quang, Trung Hoà, Cầu giấy, HàNội

Facebook: https://www.facebook.com/trungtamtop/

연락처: 04 6281 2817 - 090 447 6846 (Mrs: Trang)

연락처: 024 3783 6521

Email: hanoiecc2001@gmail.com

주소: Số 12A ngõ 110 Trung Kính, Yên Hòa, Cầu Giấy, HàNội

Fanpage: www.facebook.com/hanoiecc

학비: 1.600.000-6.000.000VND

설립: 2001년

TOP 한국어 학원은 하노이에서 오래된 최고의 한국어 센터 중 하나이다.

ECC는 하노이 최고의 한국어교육센터중하나이다.

전문성이 높은 강사, 초급. 중급 각 레벨에 따라 작성된 교재를 사용한다.

하노이대학교, 하노이대학교, 하노이교육대학교, 국립대학교서울,

학생, 회사원 등 각 대상에 맞게 맞춘 교육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기의

부산외국어대학교, 경희 대학교, 연세대등 베트남과 한국의 유명대학과의

목적에 따라서 가장 최적의 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

경험과 좋은 의사소통방법을 갖춘교사들로 ECC학원은 한국어를배우려는

현재 TOP 한국어 학원에서 한국어초급. 중급 수업, 통. 번역 수업,

학생들에게 최상의 선택으로 평가되고 있다.

토픽 수업, 유학. 노동수출 한국어수업, 한국인을 위한 베트남어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베트남인 강사와 있고 한국인강사도 있어서 학생들을

각 반에는 5명에서 10명까지의 학생들이 있으며 교실은 조용하고 쾌적하다.

배우는 데에 어떠한 지장도 없다. 특히 한국인을 위한 베트남어 수업도

학생들은 문화교류 및 피크닉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해 다른 학원에

수강생끼리 한-베 언어 교류할 기회도 많다.

비해 수강비가 싼 장점이 있다.

TOP한국어학원의 코스 한국어 초급, 중급 1,2,3: 일주일 3회 (1회/1,5시간), 28회 학비: 1.600.000-2.200.000VND 한국어능력시험 토픽: 일주일 3회 (1회/2시간), 20회 학비: 4.000.000VND 통.번역 코스: 24회 학비: 6.000.000VND

102

한국어 어학원 한번 해 볼까?

PMQ 한국어 학원 (PMQ Academy)

KBS 학원

Instagram:https://www.instagram.com/explore/locations/299641193728113/

주소: Số 30 Trần Quốc Vượng, Cầu Giấy, Hà Nội

hoc-vien-han-ngu-pmq/?hl=vi

연락처: 090 225 02 26

Website: https://pmqhancom.wordpress.com/

Website: kbskorean.edu.vn

Facebook: https://www.facebook.com/pmqhan/

Email: kbs.korean.academy@gmail.com

연락처: 0774223435/ 0968149485/ 0865939485

12 개월/코스

주소:

3 회 / 주, 1 회/120 분

Tầng 5 Số 25 Ngõ 68 Cầu Giấy, Hà Nội.

Tầng 5 Số 385 Trần Đại Nghĩa, Hà Nội

KBS Korean Academy은 KBS 미디어 그룹의 한국어교육센터이다.

Tầng 3 Số 251 Trần Bình Trọng, Quận 5, Tp. HồChí Minh

이 학원은 전세계적으로 첫번째 지점이다. 내용 및 교육 프로그램은

학비: 1.870.000-2.350.000VND

KBS Korea TV 채널이 주최한다. KBS학원은 중급에서 고급까지 한국어 에 대한 지식을 훈련하는 것외에도 KBS TV 프로그램의 콘텐츠를 사용

PMQ 아카데미 (PMQ Academy of Korean Literature and Culture)는 하노이에서

하여 교육한다. 매우실용적인 것으로평가된다. 또한 학생들이 취직하도

2016년에 설립되었다. 한국어 초급부터 고급까지 소개하고 교육하는 학원이다.

록 한국기업들과 공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있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베트남인에게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가르치는PMQ 는 베트남과 한국의 교류를 위해서 해서 노력하고 있다.

직장에서 기본적인의 의소통능력을 향상시키기위해 직장에서 사용되는

학생들의 좋은 미래를 위한 유학. 근무. 여행. 국제 교류 등 많은 새로운 기회와

어휘와 표현을 배운다.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경영학, 상업, 마케팅등의 전문지식을 배운다.

PMQ에서는 코스는 한국 대학교의 현재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수년간의 실전

한국비즈니스문화를 학습한다.

경험을 통하여 한국문화생활. 한국어에 대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식을 제공하고

한국인 교사팀과 커리큘럼교재는 각 학생들에게 맞게 다시 디자인

있다. PMQ의 교실 공간과 학습 환경은 매우 쾌적하고 학습효과를 최고로 올릴 수

되었다.

있도록 되어 있다.

PMQ 아카데미 코스 한국어 초급 1,2,3: 일주일 3회 (1회/2시간) 학비: 1.870.000-2.030.000VND 한국어 중급 1,2,3: 일주일 3회 (1회/2시간) 학비: 2.190.000-2.350.000VND Mar. 2019 / 103

Good Life 글 | 편집실

Soft 학원

IEDU 한국어 학원

Email: trungtamtienghansofl@gmail.com

Facebook: https://www.facebook.com/IEDUlanguage/

Website: http://trungtamtienghan.edu.vn.

연락처: 024 6675 1199/ 096 113 1155

Fanpage: https://www.facebook.com/TrungTamTiengHan/

주소: Tầng 2, tòa nhà Báo Nông thôn ngày nay, ngõ 68, đường Dương Đình

Facebook: m.me/beepot.cook

Nghệ, Cầu Giấy, HN

연락처: 02462 927 213

학비: 1.500.000-5.500.000VND

설립: 2008년 학비: 약 1.000.000 - 3.500.000 VND/코스

IEDU한국어학원은 하노이국립대학교외국어대학의 강사였고 정상회담의

주소:

"캐빈통역여왕”으로 유명한 Nguyen Thi Nguyet Minh교수가 설립했다.

Cơsở 1: Số 365 PhốVọng - Đồngtâm - HaiBàTrưng - HàNội

직장인 한국어 통. 번역수업 최고의 한국어 학원이다.

Cơsở 2: Số 44 TrầnVĩ( LêĐứcThọKéoDài ) - Mai Dịch - CầuGiấy - HàNội

IEDU 의 강사들은 주요 유명 대학교의 강사이며, 실전 경험이 많고 우수한

Cơsở 3: Số 54 - Ngụy Như Kon Tum – Thanh Xuân - HàNội

한국어전문가로 한국어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 한국회사생활, 한국어 통.번역

Cơsở 4: Số 491B Nguyễn Văn Cừ - Gia Thụy - Long Biên - HàNội

에 대해서도 귀한 정보를 제공을 강의하는 교재는 표준에게 경희 제작

Cơsở 5: Số 63 VĩnhViễn – Phường 2 – Quận 10

"교재이며 고려대학교 재미있는 한국어 교재”. 학생과 회사원의 요청에 따라 수업시간은 유연하다. 실전 학생들에게 높은 평가를 많이 받고 있다.

SOFL 한국어 학원은 하노이에서 한국어 교육연수의 선두주자중 하나이다. 교사들은 한국인과 베트남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생님들은 좋은 교수경험

IEDU한국어학원 코스

과 흥미로운 의사소통으로 가르치고 있다.

한국어 초급 1,2,3:일주일 3회 (1회/ 2시간)

학생들은 TOPIK 시험에서높은 성적을 얻고 한국어를 할 수 있도록돕기 위해

학비: 1.500.000-1.900.000VND

SOFL학원은 학생, 노동 또는 파견 근로자를 대상으로 모든 과목을

한국어 중급: 일주일 3회 (1회/2시간)

가르치고 있다. SOFL학원은 시간이 없는 사람들은 기한 기본온라인한국어

학비: 2.700.000VND

코스도 있다. 학생들은 학습시간을 적극적으로 조정할수있으며 학습과정에

한국어 통.번역:20회 (1회/2시간)

서 교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학비: 5.500.000VND 한국말하기 연습 동아리 (KR-VN Speaking CLUB)

104

하쭝 한국어 학원

하노이외국어센터

Facebook: https://www.facebook.com/hannguhatrung/

주소: Số 449 đường Hoàng Quốc Việt – Cầu Giấy – Hà Nội

연락처: 096 862 35 94

연락처: (04) 375 49 649 - (04) 37 931 065

주소: Tầng 10, Toà nhà Intracom, cuối Hồ Tùng Mậu (6,54 km)Hà Nội

설립: 2016년 11월 13일

-Số 14, Ngõ 90 Nguỵ Như Kon Tum, Thanh Xuân

Website: http://ngoainguhanoi.com/

학비: 2.250.000-8.000.000VND

설립: 2006년 11월 13일

하쭝 한국어 학원은 하노이에서 설립된지 얼마 안 되었는데 학생들에게 인기가

하노이 외국어 센터는 하노이에서 외국어교육, 해외유학, 부문에서 신뢰

제일 많은 한국어 학원 중 하나이다. 세계 최대 한글 백일장에서 장원이라는

받는 학원이다. 학원은 영어,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등 4개국어를 교육하

최고상을 수상 하고 하노이 대학교를 우수하게 졸업한 하만쭝이 설립했다.

고 있다. 코스는 모든학습자에게 적합한 다양한 수준의 교육으로 구성되

한국어능력 고급 토픽 결과 6급에 합격하도록 교육하는 것이 하쭝 한국어 학원의

어 있다. 증가하는 한국어학습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코스를

장점이다. 한국어 능력이 초급, 중급에서 시작하는데 하쭝 한국어 학원 출신들은 토

개강한다. 13년 동안 운영되어온 하노이외국어센터는 학생들에게

픽5급, 6급에 합격하고좋은 한국회사에 다닐 수 있는 기회가 많다.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인 강사도 많고 학생과 원어민의 간 언어교류를 촉진하고자 하는 유명한 한국인을 자주 학원에 초대하여 흥미로운 수업을 개최하고 있다.

센터한국어 코스에는 기본한국어, 중급한국어, 한국어타이핑연습,

하쭝학원은 하노이에 3개소가 있고 수업시간이 수강생…선택할 수 있어서 각 지역

노동수출 한국어,토픽시험연습, 한국학생비자면접연습, 한국어통역,

에서 학생들이 편리하게 참가할 수 있다. 훌륭한 가사와 흥미로운 수업과 고급 시설

한국어를 듣기, 대화 연습등이 있다.

을 갖춘, 하쭝 한국어 학원은 현재 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곳이다. 하쭝 한국어 학원코스 한국어 초급 1,2,3: 일주일 3회 (1회/2시간/22회) 학비: 2.250.000VND 한국어 중급 1,2,3: 일주일 3회 (1회/2시간/26회) 학비: 2.550.000 VND 토픽 (3,4,5,6): 일주일 3회 (1회/2시간/50회) 학비: ~8.000.000VND

Mar. 2019 / 105

Good Life 글 | 편집실

하노이 도시락 시장 Big 5

Littleb. kitchen 가격: 40.000 - 65.000VND/인분 주소: 126 Khâm Thiên, Quận Đống Đa, Hà Nội 영업시간: 10:30 - 22:00 연락처: 098 956 66 11 Littleb.kitchen은 온라인 도시락은 하노이에서 아주 유명하다. 여기 메뉴 는 베트남의 밥과 한국과 태국 요리로 조리되었다. Littleb.kitchen은 한 국 매운 닭고기 밥, 구운 돼지 고기 밥과 후추 소스, 쇠고기와 고추 볶음, 패션후르츠 소스와 함께 돼지 갈비로 만든 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메뉴의 특별한 것은 샐러드와 절인 야채를 곁들여서 싫증나지 않는다. 그 밖에 찹쌀밥, 국수, 쇠고기 혼합 국수, 새우 샐러드 그리고 과자도 있다. 배달 서비스도 프로패셔널 하다.

BeePot 가격: 40.000VND/1인 주소: 61 Nguyen Viet Xuân, Thanh Xuân (11,46 km) Hà Noi 영업시간: 08:00 - 13:00 Facebook: m.me/beepot.cook 연락처: 096 266 98 82 BeePot은 하노이 직장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온라인 도시락업체이다. 여기 도시락은 맛있는 밥을 주력으로 매일 다른 반찬으로 제공한다. 밥과 4가지 반찬 구성된다. 밥, 반찬, 채소, 국이 있다. 뼈 조림 야채, 스프 조개 국물 등 국을 특별하다.

BeePot 도시락은 도시락, 죽, 소스 포장을 재활용 할 수 있는 플라스틱 용기이다. 1인분에 40,000 VND 배달비 10,000VND이며 13시 30분 이후 도시락을 수거해 간다. 특별한 행사에 이 온라인 오피스샵은 차, 과일과 같은 디저트를 무료 제공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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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사업 한번 해 볼까?

Fresh Deli 가격: 40.000 - 50.000VND/1인분 주소: 12/36 Hoang Ngoc Phach, Hà Nội Facebook: m.me/freshdeli.co 연락처: 096 583 54 06 영업시간: 08:00 - 11:30 (월-금) 고객평가에 따르면 Fresh Deli는 어머니가 요리하는 밥처럼 맛있다고 평가 된다. 1인분은 대개 2 가지 짭짤한 요리, 1가지 야채 요리를 구 성되어 있다. 반찬은 대체로 맛갈나며, 사이즈에 따라 40,000VND과 50,000VND 두 가지가 있다. 메뉴는 일주일간 고정이다.

11시 15분 전에 주문하면 배달비가 10.000VND이며 11시 15분 후에 20.000VND 이다.

Healthy Box 가격: 45.000 - 60.000VND/1인분 주소: 34 Hoàng Cầu, Hà Nội Facebook: m.me/HealthyBoxCleanEating 연락처: 0164 782 2796 영업시간: 08:00 - 10:30 (월-토) Healthy Box는 Clean Eating방법으로 밥을 해서 불필요한 지방을 줄이고 충분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Healthy Box는 현미를 사용하여 밥을 짓고 다양한 구이 음식과 삶은 음식을 제공하며 적은 기름을 사용한다. 음식은 대개 쇠고기, 닭 가슴 살, 생선 등 이다. 다이어트,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좋다. 배달 시간은 11 ~ 12 시 사이이다.

Dom's be home 가격: 35.000 - 40.000VND/1인분 주소: Kim Liên, Hà Nội 연락처: 097 613 28 28 Facebook: m.me/Domsbehome Dom's be home 은 온라인 도시락을 적당한 가격에 점심을 제공하는 것 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매일 Dom's be home은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약 5 개의 메뉴가 있다. 1인분은 주요리, 반찬, 야채 요리, 수프가 있다. 그 밖에 대다수 고객의 입맛에 맞게 준비된다. 밥은 아름답게 차려져 있고 영양이 풍부하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배달 서비스도 빠른 편이다.

Mar. 2019 / 107

Good Life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2학년 남수빈

CNN기자가 추천한 하노이에서 먹어야 할 음식 Best 5 2019년 2월… 2차 북. 미정상회담장인 베트남 하노이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베트남에는 북부부터 남부까지 다양한 음식이 많은데, 일반적으로 베트남 음식이라 하면‘쌀국수’가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물론‘쌀국수’는 베트남에 오면 꼭 먹어야 할 음식이지만, 그 외에도 외 국사람들의 입맛을 저격할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들이 있다. CNN기자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뿐만 아니라 베트남에 여행 온 관광객들이 꼭 먹었으면 하는 5가지의 음식을 추천하였다; Cha ca(짜가), Banh Tom(바잉), Bun Cha(분짜), Bun Rieu Cua(분지에우꾸아), Ca Phe Trung(카페쯩).

Cha Ca

Banh Tom

강황과 딜(허브의 일종)로 요리된 생선을 면, 야채, 특유 소스를 섞어 먹

새우로 만든 빵

는 음식 하노이 스타일의 Banh Tom은 몇 가지 심플한 재료를 사용하여 손쉽게 만 거미줄 모양의 전선줄이 뒤엉켜 있는 바쁜 베트남의 번화가를 따라 수 많

들 수 있다; 새우, 밀가루, 고구마. 새우를 갈아서 사용하지 않고 통으로 새

은 전문가들이 Cha Ca를 팔기 위해 경쟁을 한다. 그 중에 하노이에서 가

우를 튀긴 후 납작하게 튀긴 빵에 올려 먹는 음식이다. 기본적으로 상추,

장 오래된 식당인 Ca La Vong. 1세기전 Cha Ca 거리에 가게를 차린 첫번

고추, 라임, 그리고 생선 소스(느억맘)와 곁들여 먹는다.

째 식당이다. 그 역사는 세월을 흘러 1871년부터 지금까지 148년간 이어온 Cha Ca맛집이다. 프랑스 식민통치 기간동안 군대에 특별한 식사를 제공했

Banh Tom은 1930년대 작은 노점상들이 Thanh Nien거리에 모여들면서

던 Doan(도안) 가족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다.

역사가 시작되었다. Banh Tom이 인기를 끌자 정부는 많은 노점들을 통합 하여 호숫가 근처에 큰 음식점을 열었다. 그 음식점이 바로 Banh Tom Ho Tay로 Thanh Nien 거리에 오랫동안 남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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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 Cha 차가운 느억맘 국물에 숯불에 구워 낸 돼지고기와 면을 적셔먹는 음식 하노이 사람들이 점심시간에 주 식으로 먹는 Bun Cha는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를 딜, 토마토, 파, 허브와 같이 곁들여 먹는 음식이다. 예부터 베트남은 쌀이 귀해서 밥보다는 쌀 을 국수로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 현재 Bun Cha는 베트남에 하노이에.

Bun Rieu Cua

Ca Phe Trung

게로 만든 면 요리

계란 노른자를 응축한 우유에 섞어 거품을 낸 크림을 올린 독특한 커피

Bun Rieu는 고기나 해산물을 사용한 면 요리로 독특한 진홍색을 띄고 있

베트남의‘계란 커피’다시 말해 Ca Phe Trung은 계란 노른자와 부드러운

다. 진홍색을 띄는 이유는 토마토와 아나토 오일을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민물 게살과 데친 토마토는 Bun Rieu Cua의 맛을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타마린드 페이스트는 육수의 맛을 시큼하게 만들며, 튀긴 두부는 바 삭바삭한 식감을 준다. 지역에 따라 Bun Rieu는 쇠고기, 돼지고기, 달팽이, 물고기 등 다양한 재 료를 넣을 수 있다.

크림을 섞어 바닐라 시럽을 넣어 마시는 커피이다. 이 커피는 뜨겁게 즐길 수도 있으며 차갑게 즐길 수도 있다. 커피는 아이스크림 맛이 나며, 커피라 기 보다는 디저트로 즐길 수 있다. 베트남에서 계란 커피가 인기를 얻게 되면서, 하노이의 초라한 Giang 카페 는 계란 커피를 자신이 처음으로 만들어 냈다고 주장하고 있다.

2차 북. 미정상회담의 개최지로써 하노이는 나날이 발전할 것이며 문화, 역 사, 음식과 다양한 볼거리 등이 전세계인들에게 많이 알려져 꼭 가보고, 싶 은 도시가 될 것임이 틀림없다.

Mar. 2019 / 109

Good Life

France eMotion - 흥미로운 여행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2학년 김 주연

프랑스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보면, 우리는 자연스레‘로맨틱함’과‘풍경’과 같은 이미지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이 단어들로 프랑스를 모두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그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있다. 우리는 다음의 사진 전시회 를 통해 프랑스에 대한 다양한 느낌과 생각, 그리고 아름다움과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프랑스를 알리기에 최적의 장소인 프랑스 문화원에서 열리 는, 뛰어난 예술적 감성을 지닌 네 명의 사진작가의 합동 전시회는 우리를 결 코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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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의 예술가들에게 프랑스 여행은 오랜 전통이자 예술적 영감이 되어왔다.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따라 가다 보면, 다양한 풍경과 절경에 시선이 끌린다. 모든 작

서로 다른 국적의 네 명의 사진작가, Ishola Akpo (Benin)와 Edu Monteiro (Brazil),

품은 새로운 형태의 미래 지향적인 건축물이 지어질 때까지 끊임없이 창조하며 전

David Schalliol (America), 그리고 Lourdes Segade(Spance)는 카메라를 들고 프

진하는 역사의 순간을 묘사한다. Julie Stephen Cheng과 Thomas Pons가 첨단 가

랑스 여행길에 올라 프랑스 유적의 다양성을 그들 특유의 시각으로 그려냈다. 그들

상현실 기술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상은 사진에 즐겁고 시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을 따라 관객들은 거리와 성채를 산책하고, 동시대의 작품이 전시된 박물관과 전시

가상의 인물이 사진 속으로 들어가면 형체가 바뀌고 사진은 그래픽 기술을 활용해

장을 지나 수도원의 돔과 다리를 보게 된다.

실제와 가상의 공간을 연결하며 두 표현법의 관계 형성에 기여해 보는 사람들로 하 여금 이 장소들을 더 잘 탐험할 수 있도록 한다.

여행, 감정의 원천 이 전시회는 네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한 돔에서 다른 돔으로… 돔과 같은 심플 한 건축물이 얼마나 오랜 시간 유지 발전해왔는지 감탄하고; 계절과 성… 성과 요 새에 보존된 풍부한 역사의 흔적을 기억하고; 박물관의 판타지 세계… 궁전과 개 인 대저택, 오랜 산업 시설과 선도적인 작품을 포함한 미술 갤러리의 다양함에 놀 라고; 전환… 아름다운 장소를 향한 열정은 작가들의 독특한 전시 기법과 작품을 통해 현실의 마법이 되었다.

35 점의 이중 이미지는 놀랄 만큼 아름다운 파노라마를 선보이며 선사시대부터 현

Château d’Amboise, Val de Loire. Ishola Akpo.

재까지 모든 시대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다양한 색감과 구도, 프레임을 통해 작품 의 색조와 명암이 구현되었다.

Part 1. 한 돔에서 다른 돔으로. 돔과 같은 심플한 건축물이 지나온 오랜 세월과 발

Part 3. 박물관의 가상세계. 예술적 장소, 궁전, 개인 대저택, 오래된 산업 시설과 선

전을 감상하라.

도적인 건물의 다양성에 감탄하라.

Le Palais des Papes, Avignon. Edu Monteiro.

Gare Saint Sauveur Iille3000, Lille. David Schalliol.

Part 2. 계절과 성. 성과 요새에 보존된 풍부한 역사의 흔적을 기억하라

Part 4. 전환. 사진예술과 사진작가들의 매우 독특한 기법을 통해 아름다워진 장 소에 대한 열정

Château du Clos Lucé, Val de Loire. Ishola Akpo.

Centre historique de Lyon, Auvergne-Rhône. Lourdes Segade.

Mar. 2019 / 111

Good Life

에베레스트에서의 전시회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교류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2학년 최해린

지난 2월 17일에서 21일 사이 에베레스트 초 중등 학교(하노이, 박 트 리엠)에서 미술 전시회가 열 렸다. 한국의 학생과 학부모들, 그리고 베트남 사람들에게 서로에게 생소할 자국의 문화를 접할 기회를 만들기 위함이다. 한국과 베트남의 예술가들이 혼을 기울여 그린 50여 점의 작품들이 전 시 되었으며 이는 두 나라의 문화를 바라보는 새롭고 다양한 관점들을 만들어낼 것이다. 또, 각 국의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교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서 두 나라 간의 관계도 더욱 발전 시킬 것이다. 자말 예술 감독관인 김광욱 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희는 이 전시회를 6달 전부터 기획했습니다. 또한, 국제 예술 학회의 회원으로서 저는 풍경화 전시회에 참석했는데요 이러한 전시회들은 러시아, 일본, 그리고 라오스에서 기획 됐었습니다. 이 제는 베트남이 나서야 할 차례입니다. 이 전시회에 협조해 주신 분들은 대부분 유명한 예술가들 이며 그들과 함께할 수 있어 저는 기뻤습니다.” 전 사단법인 한국 미술협회 고문인 장천일 씨는 이 전시회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은 두 나라의 예술을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미술 전공을 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조언을 해줄 수도 있고 한국 학교에 미술과를 따로 만들 계획도 있습니다.”라 고도 말했다. 에베레스트 학교의 학장인 팜 티 홍 하 씨는 전국의 초 중등 학교 중에서 에베레스트 학생들은 다방면으로 성숙했으면 좋겠다며 미술은 창의력을 높여준다고도 했다. "우리 학교는 미술을 사랑하는 학생들은 위해 미술의 날을 정했습니다. 한국과 베트남 사이의 이 렇게 미술을 교류하면서 학생들이 예술가들이 그린 미술 작품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 습니다. 미술에 재능이 있는 친구들에게는 그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겠지요. 이번 전시회 베트남에서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학생들이 미술을 이해하게 될 수 있는 기회입니다.”'학생들은 한국과 베트남 사이의 미술에서 그 조화로움과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며 하 씨는 ‘이를 전제 로 해서 학생들은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하 씨의 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 이전에도 학교에서 미술의 날 행사를 진행했었다. 하지만 교실 에 미술 작품들을 걸어놓고 감상 할 순 있었지만 작품의 작가하고는 교류할 기회가 없었다고 한 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학생들은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들은 되새기고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 들의 결점을 보완해 나가고 더 좋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 이것이 에베레스트 교사와 학부모들이 지향하는 목적이다.

112

Mar. 2019 / 113

Good Life 글 | 편집실

강아지가 무는 5가지 원인 문제행동엔 다 이유가 있다? 안녕하세요. 펫닥이에요! 최근 펫닥에 입질하는 강아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질문이 들어왔는데요. 모든 강아지가 그런 건 아니지만 이런 문제행동이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할지 혼란스러워하는 보호자님들이 생각보다 많이 계세요. 특히 무는 행동의 경우 직접적으로 사람에게 상해를 입힐 수 있고 심할 경우 유기 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은데요. 강아지가 무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반드시 훈련이 필요해요.

114

강아지가 무는 이유

무는 습관 고치는 방법

소유욕으로 인한 공격성

중성화는 꼭 시켜주세요

강아지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음식, 장난감 등 다양한 것들

출산 계획이 없는 반려견이라면 중성화를 꼭 시켜주세요. 중성

에 소유욕이 나타날 수 있어요. 자신의 것을 건드리거나 가져

화는 불필요한 성적 욕구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여주어 공격성

가려는 행동은 극심한 분노를 일으켜 공격으로 이어지는 경우

을 떨어뜨리는데 효과적이에요. 만약 통증으로 인한 공격성이

가 많아요. 특히 자기가 가족들보다 서열이 높다고 생각하는

라면 병원에 바로 가는 것을 권해요.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행동이에요. 두려움, 통증, 모성으로 인한 공격성

자극적인 행동은 하지 말아 주세요

강아지는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나 장소에 대해 두려움을 느낄

재미로 혹은 버르장머리를 고치겠다며 일부러 반려견이 싫어

때, 몸이 아플 때, 출산 초기 때 특히 공격성을 보여요. 출산

하는 행동을 하는 건 옳지 않아요. 그런 행동으로 문제 행동

초기 수유 시 자견들을 만지거나 데려가려는 행동을 마주하게

을 고칠 수 없을뿐더러 교정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극하면

될 경우나 몸이 아파 예민해진 반려견을 건들 경우 무는 경우

되려 공격성이 더 심해질 수 있어요. 차라리 '앉아, 기다려, 손'

가 많아요. 두려움이나 통증으로 인한 공격성은 특히 동물 병

과 같은 간단한 훈련으로 상하관계를 확실히 인식시켜주는 것

원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행동이에요.

이 더 도움이 돼요.

사냥 본능으로 인한 공격성

규칙적인 운동과 산책을 해주세요

사람이나 다른 무언가가 갑자기 움직이거나 뛸 경우 본능적으

규칙적인 운동이나 산책은 가족과의 관계 개선 및 과도한 에

로 쫓아가서 무는 행동을 보일 수 있어요. 특히 어린아이가 뛰

너지 발산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공격성 완화

거나 움직일 때, 자신보다 서열이 낮은 강아지나 고양이가 움

에 도움을 줘요. 단 과격한 운동(레슬링)이나 심한 장난(약 올

직일 때 사냥 본능이 더 잘 나타날 수 있어요. 특히 유기견이나

리거나 때리는 등의 행동)은 공격성을 증가시킬 수 있어하지 않

야생에서 오래 생활한 야생견일수록 이런 본능이 발달되어 있

는 게 좋아요.

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마지막으로 반려견이 무는 행동을 보인다면 광견병 접종을 꼭 해야 해요. 다른 사람이나 반려동물 등을 물었을 경우 광견병 접종 유무에 따라 피해 보상 규모가 커지고 심하면 법적 소송 으로 번질 수 있어요. 따라서 광견병 접종을 필수며 외출 시에 는 젠틀 리더나 입마개를 꼭 이용해주세요.

Mar. 2019 / 115

Good Life 부동산 정보 자료제공 VIKO HOUSING

2019년 3월

하노이지역 주요아파트 임대차 시세

097 677 9603

경남아파트 Keang

Nam

더 매너아파트

입주시기: 2011년 1월, 주거용 아파트 922세대, A, B 2개 동과 호텔 및 사무 실, 근린시설로 구성된 Landmark 72, 주차장 2동, 지하 주차장 및 쇼핑공간 등으 로 구성. 한인을 위한 식당, 상가, 음식자재, 학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짐.

면적(㎡)

방갯수

107/118 126 156 160 206

3 3 4 4 5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900 ~ 1,100 1,100 ~ 1,200 1,300 ~ 1,450 1,300 ~ 1,450 1,600 ~ 1,800

1,100 1,200 1,500 1,500 1,800

~ ~ ~ ~ ~

1,250 1,400 1,700 1,700 2,500

입주시기: 2007년, 유럽형 디자인의 주거용 아파트 950세대, 사무실 및 근린 시설, 수영장, 지하주차장으로 구성. 인근에 가든백화점, 한인식당 및 학원, 음식 자재점등이 발달되었고 단지내 주거시설이 잘 갖춰짐.

면적(㎡)

방갯수

106 153 189/192 216

2 3 3 4~5

개발 및 관리는 Hoa Phat. 입주시기: 2013년말, 주거용 아파트 1,350세대, 4 개동이 외곽을 둘러싸고 단지 형성. 1층은 근린시설, 수영장, 지하주차장으로 구 성됨. 교통의 중심지이고 도보 3분 거리에 쭝화아파트 단지와 재래시장, 빈마트 가 위치해 있다. 세대내의 배치가 한국적인 장방형 구조와 내부가 대부분 고급 스럽게 마감되어있다.

114~134 144~170 206~266

116

방갯수

2 3 4

시 세 (USD) 노옵션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900 ~ 1,050 1,000 ~ 1,200 1,300 ~1,700

1,100 ~ 1,350 1,300 ~1,700 1,800 ~2,500

풀옵션

850 ~ 1,000 1,100 ~ 1,200 1,200 ~ 1,300 1,300 ~ 1,600

현대힐스테이트아파트 Hyundai

만다린아파트 Mandarin

면적(㎡)

The Manor

1,000 1,300 1,300 1,600

~ ~ ~ ~

1,250 1,400 1,600 1,900

Hillstate

2013년 10월 입주. 한국의 현대건설이 개발 및 시공을 하였으며, PMC에서 관리. 주거용 아파트 928세대가 5개동으로 구성됨. 한국식 판상형 아파트로 통 풍 및 환기가 뛰어나고, 단지내 운동시설(수영장, 테니스장,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놀이터, 지하주차장 등이 있다. 한국 마트와 식당이 있으며, Metro Mall 및 재래시장 인접.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 중.

면적(㎡)

방갯수

102 123~139 168

2 3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500 ~ 550 600 ~ 650 700 ~ 800

600 ~ 700 700 ~ 800 800 ~ 1,000

시푸차아파트 Ciputra

로열시티아파트 Royal

개발 및 관리는 Indochina와 UDIC Corporation이었으나, 수년 전에 UDIC Corporation으로 흡수되었다. 3단계 개발계획 중에 1단계는 완성되었고 2단지 는 시공 중이며, 서호 방면으로 대단위 쇼핑몰이 포함되어 있고, 파3골프장도 계 획되었다, 입주시기: 2007년, 외부와 차단되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용 아파트 2,300여세대가 1단지를 구성하고 있다. UNIS와 SIS, 유치원, 한국식료품점 등이 단지 내에 위치한다. 면적(㎡)

시 세 (USD)

방갯수

123 145/150 182 230 ~ 270

3 3/4 4 4

노옵션

풀옵션

550 ~ 650 600 ~ 750 800 ~ 900 900 ~ 1,000

600 ~ 800 700 ~ 950 950 ~ 1,200 1,200 ~ 1,500

미딩송다아파트 My

면적(㎡)

방갯수

57 103 ~ 107 134 ~150 207

2 3 3 4

개발 및 관리는 베트남 최고의 부동산 그룹인 Vin Group이다. 입주는 2013년 9월부터 했으며 주거용 아파트 4,400세대, R1~R6 6개 동과 사무실, 근린시설, 지하 대형 쇼핑공간 및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신 대단지 아파트, BVIS국제학교, Vinmec병원, 쇼핑몰 등을 단지 내에 모두 갖 췄고 교통 접근성도 양호하다.

면적(㎡)

방갯수

88~98 110~128 130~150 150~170 179~201

2 2 3 4 4

Dinh Song Da

시 세 (USD) 노옵션

400 550 600 750

~ ~ ~ ~

풀옵션

500 600 750 850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650 ~ 750 800 ~ 850 900 ~ 1,100 1,200 ~ 1,300 1,300 ~ 1,500

800 ~ 900 900 ~ 1,000 1,150 ~1,300 1,400 ~1,800 1,700 ~ 2,300

쭝화아파트 Trung

국영회사인 Song Da그룹이 개발, 관리는 SUDICO, 흔히“미딩송다 아파트” 로 불림. 입주시기: 2006년부터, CT1~CT9 주거용 아파트 약 2,000세대와 단지 내에 Vitexco Cotexcon사에 의해 빌라형 주거지도 개발됨. 빌라형을 근린시설로 활용하여 구역내에 식당, 카페, 학원, 슈퍼마켓, 은행 등 각종 편의시설이 집적되 어 발달함. 한인을 위한 주거 및 교육형 가족주택으로 적합한 곳이다.

550 ~ 650 600 ~ 700 700 ~ 850 900 ~ 1,100

City

Hoa 17T1, 29T1 Apartment

시공은 국영 Vinaconex, 관리는 Vinasinco 입주시기: 17T1 2005년, 29T 2011년, 주거용 아파트로 17T, 24T 등 약 3,500세대, 29T, 25T 등 약 700세 대. 17T1~17T11, 18T1,2, 24T 1,2, 34T, 29T1,2, 25T1,2 등으로 구성된 최초 의 한인 아파트밀집지역. 교통의 요지이며, Big C, VinMart 등 쇼핑몰, 재래시장, 한국식당 및 한국음식자재판매점, 병원, 운동시설 등 한인을 위한 각종 편의시 설이 잘 발달됨. 면적(㎡)

방갯수

60~100 110~120 130~150 181 208

2 2 3 3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500 ~ 600 550 ~ 650 700 ~ 800 850 ~ 950 700 ~ 1,000

650 ~ 750 750 ~ 850 800 ~ 950 1,000 ~1,200 850 ~ 1,200

탕롱넘버원(비글라세라)아파트 미딩 1, 2 아파트

Thang Long No.1(Viglacera)

입주년도 : 2008년 주변환경 : 한인국제학교, 미딩국제경기장, 크라운 호텔 인근으로 미딩송다지 역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면적(㎡)

75 90 120 130 - 150

방갯수

2 2 3 4

시 세 (USD) 노옵션

300 350 400 500

~ ~ ~ ~

350 400 450 600

풀옵션

450 500 550 600

~ ~ ~ ~

500 650 650 750

입주시기: 2015년부터 입주 시작, 주거형 최신 아파트 1,000여세대, 저층은 근린시설, 실내외 수영장 및 단지내 VinMart, 학원, 운동시설, 바비큐장, 놀이터, 지하주차장으로 구성됨. 탕롱대로와 팜흥길에 맞닿아 교통에 최적지며, 남서쪽 에 매찌하 공원이 위치함. 면적(㎡)

90~130 131~140 161~173

방갯수

2~3 3~4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700 ~ 900 800 ~ 1,000 900 ~ 1,200

850 ~ 1,000 900 ~ 1,200 1,300 ~ 1,400

Mar. 2019 / 117

Good Life

Mulberry Lane

인도 차이나 아파트

입주년도 : 2013년 주변환경 : 하동 초입에 위치. 주변에 마트, 영화관이 입점해 있으며, 원룸이 있는 아파트이다.

면적(㎡)

방갯수

45 90 ~ 127 132

1 2 3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300 ~ 400 400 ~ 550 550 ~ 700

400 ~ 600 550 ~ 700 700 ~ 850

입주년도 : 2011년 주변환경 : 고급 아파트 단지내에 각종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일본인 등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면적(㎡)

방갯수

93 ~ 98 116 145 207 217

2 3 3 4 4

입주년도 : 2014년 주변환경 : 새로운 자립형 신도시로 총 8,500세대 대단위 아파트 단지. 미딩송다에서 차로 15분 거리.

방갯수

88 ~ 110 128~150 178 빌라(106~330)

2 3 4 4~5

시 세 (USD) 풀옵션

노옵션

650 ~ 800 700 ~ 850

500 ~ 650 650 ~ 800 850 ~ 900

850 ~ 1,100

800~1,400

1,000 ~ 2,200

96 104

118

2~3 3

Palace

면적(㎡)

방갯수

85 ~ 94 117 ~ 128 142 ~ 162

2 3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600 ~ 700 700 ~ 900 800 ~ 1,000

800 ~ 900 850 ~ 1,100 1,000 ~ 1.400

가든 아파트

입주년도 : 2013년 주변환경 : 미딩 생활권으로 경남과 스타타워 인근에 위치.

방갯수

1,100 ~1,250 1,150 ~ 1,300 1,300 ~ 1,500 1,350 ~ 1,550 1,450 ~ 1,800

입주년도: 2015년 주변환경: 주거형 최신 아파트 1,000 여 세대, 저층은 근린시설, 실내외 수영 장 및 단지내 Mart, 운동시설, 놀이터, 지하주차장으로 구성됨. Me Tri Ha 길에 맞 닿아 교통에 최적지며, 서쪽에 국립미딩경기장이 위치한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한인주거 밀집지역인 미딩송다 아파트단지가 위치한다.

그린 파크 아파트

면적(㎡)

풀옵션

800 ~ 900 950 ~ 1,150 1,200 ~ 1,250 1,300 ~ 1,500 1,350 ~ 1,550

골든팰리스아파트 Golden

포스코 스플랜도라 아파트

면적(㎡)

시 세 (USD) 노옵션

입주년도 : 2006년 주변환경 : 가든 백화점과 동일 빌딩에 위치한 서비스드 아파트. 한인 밀집지 역 미딩송다의 중심지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500 ~ 600 600 ~ 700

700 ~ 800 750 ~ 800

면적(㎡)

41 107~110 117 180

방갯수

1 2 2 4

시 세 (USD) 노옵션

500 ~ 600 850 ~ 1,000 850 ~ 1,000 1,300 ~ 1,500

풀옵션

650 1,000 1,000 1,400

~ ~ ~ ~

750 1,250 1,350 1,800

Mar. 2019 / 119

120

122 126 128 130

타지마할과 도비가트

얼음

About Vietnam!

과정 속에서의 시작과 끝

Contents

Good Essay

134

반려 동물의 중성화수술

청소년에게 명예를“South Kent School”

138

세무정보 업데이트

베트남 내 기존 현지인 사업체 인수 시 주의사항

132 140

Mar. 2019 / 121

Good Essay 글│ 이 훈 / 시인. 하노이 에베레스트 국제학교 교감

타지마할과 도비가트 -영원한 현재

영원한 사랑! 그것은 꿈인가? 델리 공항에 도착해 털털거리는 고물버스를 타고 아그라로 향했다. 바람에 흙먼지가 날리는 시골길을 끝도 없이 달 렸다. 짐차에 실려 세상 어디론가 오가는 사람들이 한없이 눈동자를 돌아나갔다. 어둑해질 무렵 드디어 아그라에 이 르러 전망이 좋은 작은 호텔에서 짐을 풀고 아늑한 정원이 달린 식당에서 매콤한 닭고기 카레로 간단히 배를 채웠 다. 숙소로 와 침대에 눕자 부드러운 불빛 아래 타고르가 긴 수염을 쓰다듬으며 갈대의 소곤거림으로 내게 시를 하 나 읽어 주었다.

1) 샤 자한: 무굴제국 황제 자신의 아들들의 왕위 계승 다툼에 휘말려 그렇게도 아끼던 아들 아우랑제브 왕자에 의해 유폐되고 8년간 타지마할을 바라보며 뭄타즈 마할을 그리워하다 죽음을 맞이함.

2) 타지마할: 무굴제국의 황제였던 샤 자한이 왕비 뭄타즈 마할을 추모하여 건축한 궁전 형식의 무덤

122

어느 날 흘러내린 눈물은

영원히 마르지 않으리라.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맑고 투명하게 빛나리니

그것이 바로 타지마할!

오, 황제여, 그대는

타지마할의 아름다움으로

시간의 마술을 걸었어라.

새벽녘 테라스에 나왔다. 아슴푸레한 안개가 도시 끝을 얇은 사처럼 감싸고 그 위로 샛별이 반짝거렸다. 해가 떠 오르기 시작했다. 이른 아침을 먹고 마차에 올랐다. 이 세상에 존재할 것 같지 않은 영원한 세계로 가는 길에 일 상의 풍경들이 이어졌다. 입장객이 줄지어 서 있는 동문을 통과해 붉고 긴 회랑을 지났다. 정문에 다다르러 고개 를 들자 천상에서 막 지상으로 내려와 앉은 듯 투명한 세계가 빛을 뿜고 저만치 눈앞에 나타났다. 이승과 저승 사 이 사랑과 죽음의 신비한 공간이 순간 영원으로 서 있었다. 나는 나비가 되어 날아가 하얀 살결의 돔에 사뿐 내려 앉았다. 그만 비눗방울처럼 돔이 꺼졌다. 찰나의 꿈이었다. 홀림에서 깨어나 보니 멀리 아그라 성이 눈에 들어왔다.

태양이 발걸음을 서두르는 하오 붉은 사암으로 된 아그라 성은 마치 샤 자한1)의 핏물이 스민 듯 석양에 더욱 선명 한 진홍빛을 띠었다.

아들의 왕위 찬탈로 팔각 타워에 유폐되어 죽기까지 8년간 밤낮으로 타지마할2) 을 바라보았을 샤 자한, 그의 사무 치는 그리움이 눈물이 되어 야무나 강으로 흘렀을 것이다. 서서히 솟아오르는 둥근 달과 함께 타지마할도 공중으 로 떠올랐다. 안타까이 그는 손을 뻗어 타지마할을 만지려 했을 것이다. 나는 강가로 내려가 강물을 만졌다. 그의 지극한 슬픔이 은빛 조각으로 부서져 흩어졌다. 타지마할! 사랑을 지금 여기 영원히 잡아두고 싶은 욕망이 현실로 구현된, 꿈이자 현실이고 현실이자 꿈이다. 꿈 같은 현실이자 실재 같은 꿈이다. 사랑과 죽음이 빚은 그 신비한 공간이 아름답다 못해 왠지 아련하게 슬펐다.

Mar. 2019 / 123

Good Essay

델리로 돌아와 뭄바이로 향했다. 도착해 공항을 빠져나오자 거리는 온갖 쓰레기가 넘쳐 지저분했다. 낡은 차들과 사람들이 뒤엉켜 흘러갔다. 도비가트3)에 이르자 한 평 남짓한 빨래터마다 불가촉천민들이 무리지어 옷을 빨고 있 었다. 평생 카스트의 족쇄에 매여 결국 육체를 비누거품처럼 꺼트리고 마는 사람들, 신의 이름으로 버려진 천한 아트만들, 이들 속에 정말 신성이라는 것이 없어보였다.

꺾인 날개에 부리를 묻은 새처럼 웅크리고 시멘트 바닥에 앉은 소년이 보였다. 가까이 가자 그의 목소리가 환청 처럼 들렸다.

만지면 안 돼요,

우리는 짐승이에요. 경전을 펼치거나 배부른 사람들이

그처럼 다룬 후에야 짐승인줄 알았죠.

3) 인도 뭄바이에 있는 약 180년 동안이나 지속된 불가촉천민의 빨래터

124

우리의 그림자가 밥그릇에 스칠 때엔

그네의 신성함을 더럽혀 욕보인 듯

그네는 고함을 치고 밥그릇을 뒤엎죠.

그네의 깨끗함은 고결한 것인가요?

우리의 더러움은 타고난 것일까요?

순수란 무엇인가요?

있기라도 한 건가요?

색색의 빨래들을 바람에 펼쳐 널면

하늘을 멀리 나는 한 마리 새가 되요.

하지만 그런 꿈마저 거품처럼 꺼져요.

만지면 안 돼요.

우리는 짐승이에요.

신도 못 건드리는 더러운 짐승이죠.

한 가지 알 수 없는 건, 짐승도 슬퍼

우나요?

순수! 이것은 관념에 지나지 않는다. 비천한 이라 하여 어찌 신성이 없겠는가! 누구나의 마음속에 성스런 빛이 있 다. 나무그늘 아래서 나는 그 소년을 오래도록 바라보았다. 나는 그가 마음속 빛을 날개 삼아 자유로이 날아오 르기를 바랐다. 붐비는 거리로 나왔다. 라시4)를 파는 젊은 부부와 눈이 마주쳤다. 하루 벌어 하루도 못 살 것 같은 그들은 서로 웃고 장난도 치며 장사를 하는 건지 노는 건지 알 수 없었다. 그렇다. 비천한 이라 하여 어찌 사랑이 없겠는가! 샤 자 한의 사랑만이 지고한 것은 아니다. 모든 사랑은 숭고한 것이다. 한 잔의 라시를 청하며 나는 아 가씨의 크고 맑은 눈망울을 들여다보았다. 누구나 마음속 그늘이 있을 텐데, 그녀의 눈에서는 그 어둠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뭄바이에서 400킬로 정도 떨어진 아잔타 석굴에 가지 않기로 했다. 인간은 살과 피의 존재다. 짧은 시간 속에서 나마 숨 쉬는 사람들의 생기가 더 소중한 의미로 다가왔다. 향신료, 과일, 꽃, 음식들이 널려있는 시장에 들렀다. 오가는 얼굴들의 명멸하는 눈빛에서 덧없이 아름다운 낱낱의 아트만을 보았다.

네팔의 카투만두를 거쳐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에크하르트5)의 말이 떠올랐다.

-- 시간은 지나가지 않는다. 시간은 언제나 지금, 같은 모습으로 남아 있다. 지나가는 것은 우리들이다. 아래에 높이 떠있는 구름이 내게 속삭였다, 영원은 현재 살아 숨 쉬는 아트만에서만 그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사랑도 그렇다고. 영원한 사랑! 그것은 꿈인가?

4) 라시: 발효 유제품인 다히를 넣어 만든 대중적이고 전통적인 인도의 음료. 다히와 물, 향신료를 섞어 만듦.

5) 마이스터 에크하르트(1260-1327): 도미니크파의 신학자로서 인간의 영혼 깊은 곳에‘신적인 불꽃’이 있다고 말한 중세 독일의 신비주의 사상가.

Mar. 2019 / 125

Good Essay 글 | 차주원 | 하노이에서 사업가와 작가의 꿈을 가꾸어 가는 청년

연재소설 (8) 카페 진정성

얼음

흰색 고급 세단이 카페 앞으로 지나간다. 길에서 잠시 이탈하여 비스듬히 보도블록에 걸친다. 시동이 꺼지고 검은색 선라스 를 쓴 붉은 피부의 50대 아저씨가 내린다. 머리를 올백으로 넘겨 드러난 광활한 이마에는 햇빛이 비친다. 검은색 피케 셔츠 에 베이지 면바지를 입은 운전자는 잠시 카페를 뒤돌아보고 주민센터로 향한다. '딸랑-, 딸랑-'. 카페 문이 열리고 청 셔츠 에 검은색 앞치마를 두른 그가 급하게 뛰어나온다. "아저씨, 차 여기에 대시면 안 돼요." 잠시 멈칫한 운전자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사라지고, 자신을 부른 카페 아르바이트생을 바라본다. 선라스에 가려져 눈이 보 이지 않다는 것이 다행이라 생각한 그는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며 한치의 물러섬도 없을 것이라는 것을 공표한다. "잠깐만 일만 보고 나올게. 5분도 안 걸려." "여기에 차를 대시면 다른 손님들이 주차를 할 수가 없어요. 저기 주민센터 안 에 주차 하시면 될 것 같은데..." "저기 자리가 없어서 그래. 아니 그리고 그냥 후진으로 이렇게 들어가면 주차할 수 있 겠네." 선라스를 고쳐 쓴 운전자는 두꺼운 검지를 흔들며 자신의 차 옆을 가리킨다. 더욱 붉어진 이마 위 로 땀 방울이 보인다. 그 는 어떠한 미동도 보이지 않은 채 반격한다. "그래도 좁아서 들어오기 힘들어요. 주민센터에 주차하세요." "에잇 참... 그래서 장사하겠어?" 더욱 붉어진 얼굴에 콧등으로 땀방울이 비친다. 운전자는 차로 돌아가 시동을 켜고 강하게 액셀을 밟는다. 굉음에 가까운 엔진 소리를 내며 주민센터로 향한다. 그리고 구석에 비어있는 자리로 들어 간다. 허리에 두 팔을 올려두며 흰 고급 세단을 바라보는 그의 등에도 땀이 맺힌다.

28 "저기 달달한 거 두 개" "달달한 커피는 카라멜 마키아토랑 카페 모카가 있는데 어떤 거로 드릴까요?" "카라멜 그걸로 줘. 따 뜻한 걸로" "네. 드시고 가시면 머그잔에 드려도 될까요?" "응 그리고 잔 하나만 더 줘." "저희가 1인 1음료를 원칙으로 해서 요. 따로 잔을 드리지는 않습니다." "한 명이 배불러서 그래. 그럼 종이컵이라도 줘." "음... 저희가 종이컵이 따로 없는데..." " 아 됐어 그럼 그냥 그거 두 개만 줘." "여기 수증이랑 진동벨입니다." "뭐 이런 걸 줘. 그냥 불러줘." 카드만 받아들고 진동벨과 수증을 남겨둔 채로 뒤돌아 걸어간다. 그는 차갑게 돌아서는 손님을 바라본다. 뒤에 줄 서있던 아이 엄마도 그와 시선을 같이 한다. 이어 아이 엄마가 주문을 한다. "아이스 바닐라 라떼 한 잔 주세요." "드시고 가시면 유리잔 괜찮으세요?" "네 괜찮아요."“놀이방을 이용하시려면 아이 음료 도 따로 시키셔야 합니다." "저번에는 그런 거 없던데" "저희 카페가 생긴지 2년이 넘었는데 그런 적은 없었습니다." "뭘 사야 한다고요?" "옆에 보시면 어린이 음료가 있습니다. 아니면 저기 구슬 아이스크림도 있습니다." "얼마인데요?" "어린이 음료는 2,000원이고 구슬 아이스크림은 2,500원입니다." “왜 이렇게 비싸요? 어우… 너무 비싸다.” “놀이방 사용료가 포함되어서 그렇습니다.” ”어쩔 수 없네, 어린이 음료 2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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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어려운 주문 두 개를 마친 그는 두 잔의 카라멜 마키아토를 만들고 쟁반에 올린다. 그리고 진동벨 1번을 누른다. 곧이어 유리 잔에 바닐라 파우더 40g을 담고 에스프레소 샷을 넣고 젓는다. 그리고 얼 음을 담는다. 감정이 조금은 격해진 탓인지 투명 스 쿱을 강하게 쥔다. 얼음과 스쿱이 부딪히는 소리 는 둔탁하다. 한 스쿱 가득 푼 얼음을 유리잔 안으로 어 넣는다. 각 얼음 세 개가 바닥에 떨어진다. 다시 한번 스쿱에 얼음을 퍼서 잔을 채운다. 하나의 얼음이 또다시 떨어진다. 우유를 붓고 빨대를 넣 은 채 진동벨 2번을 누른다. 키즈랜드의 아이를 바라보고 있던 아이 엄마는 진동벨을 들고 그에게 로 다가온다. "분명히 저번에는 어린이 음료 따로 시키지 않아도 되었는데..." "바쁜 날에는 간혹 직원들이 놓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저 기 보시면 1인 1음료라고 적혀 있습니다. 키즈랜드 입장료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 있는 아이들도 다 음료 주문 한 거에요?” ”네.” 그는 미소를 풀고 방금과 같은 시선으로 차갑게 돌아서는 아이 엄마를 바라본다. 손에 잔뜩 힘을 쥔 채로 진동벨 탑을 쌓는 다. 그 탑을 위에서 강하게 누른다. 모든 진동벨에 불이 들어온다. 1번과 2번 의 위치가 바뀌었지만 바꾸지 않는다. 커피 찌꺼 기를 버리려 포터 필터를 꺼낸다. 바닥에 떨어져 있 는 얼음이 보인다. 4개의 각 얼음이 녹고 있다. 주변에 물이 고이고 있다. 가득 찬 커피 찌꺼기를 버 리러 쓰레기통으로 가는 사이에 하나의 얼음을 밟는다. 사방으로 얼음 알갱이들이 터져나간다. 얼 음에 그는 살짝 휘청한다. 녹고 있는 얼음은 더 미끄럽다. '딸랑-, 딸랑-'.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달달한 커피를 드신 분들이 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이 엄마와 아이가 손을 잡고 밖으로 나간다. 모든 손님이 빠져나갔다. 창가 쪽 테이블 위에는 커피 자국이 진하게 남은 머그잔 두 개가 놓여있다. 불투명한 작은 물 컵이 커피 자국이 묻은 채로 옆 에 쓰러져 있다. 반대편 테이블에는 더 이상 각지지 않은 얼음이 남은 유리잔이 있다. 그곳에 꽂혀있는 빨대는 선명한 이 자 국이 남아있다. 의자 위에는 아이의 거친 손으로 껍데기가 찢긴 터닝매카드 음료수 병이 뒹군다. 쟁반에 잔여물을 담기 시작 한다. 그리고 손에 따뜻한 물로 달궈진 행주로 테이블을 닦기 시작한다. 다시 원래 깨끗했던 상태로 30 돌아온다. 음료수 병과 물 컵과 머그잔이 담긴 쟁반을 들고 ’STAFF ONLY'가 적힌 문을 연다. 그는 밟아도 더 이상 휘청이 지 않을 만큼 작아진 얼음을 지난다. 개수대에 쟁반에 담긴 것들을 쏟아 내고, 유리잔에 남아있던 얼음을 버리고, 뜨거운 물 로 설거지를 한다. 김이 모락 모락 올라온다. 굳은 커피 자국을 녹인 뜨거운 물은 음식물 찌꺼기 통에 있던 얼음도 마저 녹여 버린다. 설거지를 마친 그는 고 무장갑을 벗어 개수대 옆에 걸쳐 놓고 바닥을 바라본다. 버려진 얼음은 사라지고 작은 물웅덩 이만 남았다. 그리고 그 물마저도 사라져 버릴 즘 문이 열린다. ‘딸랑-, 딸랑-‘. “반갑습니다, 카페 진정성입니다.”

Mar. 2019 / 127

Good Essay 글 | 김성은 United Nations International School of Hanoi - 11th Grade

About Vietnam! 베트남에서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는 소녀의 눈 그대 꽃망울을 터뜨려라

어느덧 새해가 시작되었다. 벌써 구정이 지나고 있으니, 지난 크리스마스와 한해의 마지막 날들이 이내 기억으로 남고는 새로운 2019 년이 완전히 자리한 셈이다. 또 한번 빨간색 물결을 일으켰던 박항서 매직의 여운이 끝나지 않은 베트남 하노이! 아직도 지난 크리스마스와 연말의 여운이 남았 는지, 처음 내가 이곳에 왔을 때는 그렇게 찾으려고 해도 찾아 볼 수 없었던 크리스마스를 장식하는 대형 트리와 형형색색의 꼬마전 구들이 서서히 내년을 기약하는 중이다. 베트남 아이들도 떡국으로 새해를 맞을까? 이번에 좋은 베트남에 연재를 하게 되면서, 베트남에 대해 베트남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 보고 관심을 갖게 되었지만, 정작 내가 베 트남에 대하여 별로 아는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사와 전통, 기본적인 지식도 없이 베트남에 대해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이 부 끄러웠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베트남의 기본적인 내용들에 대하여 알기 쉽게 정리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우선 지형에 대해서 살펴 보면, 베트남은 인도차이나 반도의 동쪽 해안선을 따라 위치해 있다. 북쪽으로는 중국과, 서쪽으로는 라오 스와 캄보디아에 접해 있고 태국과도 근접해 있다. 3200km 에 달하는 해안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새우 수출 세계 1위이며 해산 물 자원과 광물 자원도 풍부한 곳이다. 언뜻 보기엔 산이 없는 것 처럼 보이지만 라오스와 접경한 지역의 산맥은 1400km나 길게 뻗 어 있고 Sapa 에 위치한 Pansipan은 3,143m로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기도 하다. 홍강 Delta 와 메콩 Delta 지역은 가장 비옥한 평야 지대이며 이곳에 베트남 사람들 대부분이 거주하고 있다. 베트남에는 5개의 대도시(하노이, 호찌민, 하이퐁, 껀터, 다낭)를 포함하여 63개의 성이 있고 89%의 Viet족과 53개나 되는 다양한 소수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이나 유튜브 동영상에서 독특한 옷과 머리 모양의 베트남 소수민족들을 볼 수 있다. 아직도 자기 들만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요즘은 대도시로 나와서 생계를 책임지는 젊은이들이 많다고 한다. 평균 연령이 약 27세 정도로 출생률이 사망률의 약 3배가 될 정도로 젊은 국가이고 15세 이상 인구의 문자 해독률은 90%가 훨씬 넘을 정도로 교육열도 높은 베 트남은 지금도 세계에서 가장 노동 경쟁력이 높은 나라가 되어 가고 있다. 선사시대(Prehistory) 베트남 문화는 Son Vi , Hoa Binh , Bac Son , Ha Long , Hoa Lac 지역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역사 시 대 이전인 원사시대(선사와 역사 시대 중간 : Protohistory ) 문화는 기원전 7세기 경에 Van Lang 지역에 Hung 왕조 시대에서 기 원되고 있다. 간혹 베트남 식당 이름 등에서 볼 수 있는“Au Lac”지역에서는 기원전 3세기부터 기원전 179년 까지 통치한 An Duong Vuong 왕 이 통치를 했다고 한다. 그 이후 10세기 경까지는 중국의 지배를 받아 왔고 972년부터 1858년까지 현재의 베트남 영토를 구축하며 독립 왕조 시대를 거치게 되었으나, 1954년 까지는 선진문명이 유입되며 프랑스의 식민통치를 받았다. 1975년 까지는 외국 세력들과 항쟁을 벌이고 1차/2차 인도차이나 전쟁을 거치는 어찌 보면 우리 나라와 비슷한 가슴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베트남 사람들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에서 이런 역사의 흔적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지만 그 오랜 침략과 식민시대 속에서 독립 국가를 지켜온 것을 본다면 그 긍정과 밝은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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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오랜 식민시대와 전쟁 시대를 끝내고 현재의 베트남이 될 수 있는 기틀을 세운 호찌민 아저씨?(모두 Bac Ho 라고 부른다)는 베트남 민족의 최대의 영웅이며 정신적 지주이다. 독신으로 사망할 때까지 몇 벌의 옷이 재산의 전부일 정도로 베트남 민족을 위하여 모 든 것을 희생하며 베트남의 사랑과 존경의 대상이 되신 분이다.

1890년에 태어나서 1911년 프랑스 배에 주방 보조로 취직하며 프랑스, 영국, 러시아, 중국, 홍콩등 전 세계를 떠돌며 문물과 학문을 익 히고 조국 베트남의 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치며 헌신하였다. 1930년 홍콩에서 베트남 공산당을 결성하며 독립 혁명의 기반 세력을 모았 고, 1945년 9월2일 하노이에서 베트남 독립 선언서를 낭독하며 베트남 독립을 선언하였다. 하지만 1954년 제네바 협정을 통해 우리나라 38도선과 같은 북위 17도 선을 경계로 남북으로 나뉘었고 1964년 통킹만 사건으로 시작된 베트남 전쟁은 1969년 9월2일 Bac Ho가 돌 아가신 이후에도 6년이나 더 지속되다가 1975년에 막을 내리게 된다. “엄동설한의 초라함이 없다면, 따스한 봄날의 찬란함도 결코 없으리, 불운은 나를 단련시키고 내 마음을 더욱 굳세게 한다“ 호찌민 아 저씨의 옥중時 라고 한다. 일제시대 우리나라의 독립 운동가들의 시를 통한 외침과 똑같은 여운을 남기게 해 주는 것 같다. 어느 때이 든 영웅은 그 영웅다움이 있는 것 같다. 호찌민 아저씨에 대해 책을 찾아보고 인터넷을 찾아보며, 왜 베트남 사람들의 영원한“호 아저 씨”가 되셨는지 조금은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베트남을 대표하는 단어로 인내심과 자존심이 있다고 한다. 그 시작은 베트남의 역사에서 생겨난 것이 분명하다. 라오스와 접경한 험한 산맥을 통하여 여자들과 아이들의 손으로 군수물자를 나르며 생겨난 호찌민 루트, 호미와 괭이를 가지고 불굴의 의지로 만들어 낸 게릴 라 전의 핵심 요새인 구찌터널, 이 모든 것들이 베트남의 오랜 독립을 지켜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음은 분명한 것 같다. 동서로 좁고 남북으로 긴 지형을 갖고 있어 북쪽은 4계절을 갖고 있고 남쪽은 3모작이 가능한 곡창지대와 중부는 일년 내내 20도 정도 의 기온을 유지하며 풍부한 야채를 공급해 주고, 긴 해안선을 따라 아름다운 해변과 천혜의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원유를 포함한 수산자원이 풍성한 베트남, 인도차이나 반도 동부에 위치한 육상/해상 물류의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베트남. 시내버스 요금 7000동(350원), 구두닦는 요금 1만동(500원), 거리 이발사 헤어컷 2만동(1000원), 비닐우비 얇은 것 5000동(250원), 길 거리 쌀국수 한 그릇 3만동(1500원), 바잉미 한 개 2만동(1000원), 일반 노동자 급여는 아직 중국의 1/2 수준, 젊고 풍부한 노동 인력, 높은 교육열, 정부의 적극적인 외국 기업 유치와 자국 기업 육성정책, 하노이의 발전 속도와 경제성장 등을 보면 베트남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국가임이 틀림없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함께 어우러져 전통과 새로운 유행이 공존하는 베트남, 참 많은 것을 가진 만큼 그 마음도 넉넉한 나라이다. 이 나라와 이 나라 사람들의 좋지 않은 모습만 보며, 베트남에 대해 조금은 무시하기도 했던 내 모습이 새삼 부끄럽기만 하다. 이번 공부를 통하여 베트남을 이해하게 되었고, 이들의 잠재력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 한나라를 이해 하려면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야 할 것 같다. 지난 베트남과 한국의 축구경기가 기억난다. 그날 내 눈에는 마치 한국 축구팀이 둘로 나뉘어서 경기를 벌이 는 것 같았다. 베트남은 이제 내 짧은 인생에 긴 추억으로 자리할 것이다.

2019년 구정을 보내면서.

Mar. 2019 / 129

Good Essay 글 | 김일현 (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2학년)

영에세이(24)

과정 속에서의 시작과 끝 쏜살같이 지나간 두 달간의 방학기간을 아쉬워하며 다가올 새로운 학기에 대해 기대감과 짜증이 반반 섞인 마음 으로 일주일 정도밖에 남지 않은 남은 방학기간을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아버지가 지인의 결혼식의 주례를 맡 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되었다. 이미 두 달 간의 방학기간을 아무것도 한 것 없이 보낸 것 같아 남은 기간 만큼이라도 무언가 의미 있는 일들을 해보자는 나름의 다짐에 이끌려 원래 예정되어 있었던 일정을 취소하고 예 식장으로 향했다.(물론 아버지가 주례를 맡게 되었다는 사실도 강한 동기 중 하나였다.) 주말인데다가 날씨도 화창하여 예식장에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박수갈채를 받으며 신랑과 신부가 입장했다.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올린 후 주례사가 시작되었다. 대부분의 주례사에서는 ‘시작’과 관련된 축사가 나오기 마 련이다. 이번 결혼식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시작이라는 단어는 결혼식뿐만 아니라 졸업식, 입사 등과 같이 인생에 서 제법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순간들과 항상 함께하는 것 같다. 아직까지도‘시작’과는 전혀 다른 의미의 축사 를 하는 사람들은 극히 드문 것을 보면, 사람들의 삶 속에서 무엇인가를 시작한다는 것이 과거뿐만 아니라 오늘 날에도 제법 중요한 축에 속한다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짐작해 볼 수 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삶은 끝없는 선택의 순간들로 이루어지고 그 선택(때로는 나의 의지와 무관한)에 의해 무언가 를 새로 시작하게 되는 것 같다. 동시에 이제껏 진행되어 온 무언가가 끝을 맺기도 한다. 이제 막 젖을 뗀 아이가 단지 젖을 뗀 상태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이유식을 먹는 단계로 나아가는 것처럼, 시작과 끝은 상호작용하며 끊 임없이 반복되는 것 같다. 이러한 순환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우리는 초등 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며 각 단계에서 이전보다 더 깊이 있고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게 되고, 더 까다로워 진 주변인들과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는 법 등을 배운다. 그러나, 누군가가 자신은 초등학교 교육만을 완료한 채로 그 이상의 교육을 받지 않으려고 한다거나 초등 교육 과 정을 제대로 이수하지 못한 채로 상급 학교에 진학하게 된다면, 그/그녀는 일반적인 교육 과정을 밟은 다른 동기 들보다 성숙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시작하고서 끝내지 못하는 것과 끝내고 난 뒤에 새로 시작하지 못하는 것 은 모두 건강한 상태로 나아가는 데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시작과 끝의 중요성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바 라보는 이들을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대개 어느 한 쪽의 중요성만을 강조하다, 그로 인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에 비로소 다른 한 쪽의 가치를 인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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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으로 다시 돌아와 보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싼 연회장 대여비용과 방문해준 하객들을 일일이 찾아가 감사 의 말을 전하는 수고로움을 감수하면서까지 굳이 결혼식을 올리는 이유가 뭘까? 만일 단순히 자신이 결혼식을 했 다는 사실만을 지인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라면 그 결혼식은 사치스러운 ‘보여주기’ 식 의례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결 혼식의 진정한 의의는 부부의 결혼생활의 시작을 알리면서 이를 축하하는 동시에 둘이 사랑 안에서 아름답게 인생 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빌어주는 데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그 비싼 비용과 수고를 기꺼이 감당하는 것이 아 닐까? 하지만 슬프게도 적지 않은 신혼부부들은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한 채 결혼식을 단지‘시작’이라는 의미에만 중요성을 두고 있는 것 같다. 사랑 안에서 아름답게 쌓아왔을 결혼의 약속.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결단하고 선언하 고 시작한 결혼생활이 쉽사리 무너지고 불과 몇 년 만에 남으로 갈라서는 광경이 예전보다 훨씬 빈번하게 접하게 된 다. 아름다운 시작이 갈수록 무기력하게 무너져 내리는지…. 시작과 끝 중 하나만을 중시하는 사고방식은 비단 예식장이라는 특정한 장소에서만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 회 속 광범위한 장소에 깊이 스며들어 있는 것 같다. 지난 2004년 국민적인 영웅이었던 황우석 박사가 연구논문을 조작하고 그 연구과정 중 비윤리적인 방법으로 난자를 제공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많은 이들이 실망하고 분 노했다. 나는 이 사건이‘과정이야 어찌되었든 간에 좋은 결과만을 보여주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있는 인식을 투영한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10년이 더 흐른 지금에도 그 때와 별로 달라진 것은 없이 보인다. 많 은 사람들이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이라는 하나의 좋은 ‘시작점’에 도달하려는 데에 혈안을 올리고, 이에 대한 가이 드라인을 제시하는 사람들은 많으나 그 과정을 어떻게 보내야 하며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 주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다. 앞서 나는 지속적으로 시작과 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사실 시작과 끝은 한 과정 속의 일부일 뿐이다. 멋진 시작과 마무리는 그 과정 속을 개인이 얼마나 충실하게 보내느냐에 달려있다. 시작과 끝이라는 과정 속의 일부에만 집착하여 중간과정들의 중요성을 무시하는 사람들은 용두사미처럼 불완전한 상태가 되기 마련이다. 시작과 끝은 물 론 중요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과정 속에서 성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성공’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아가기보다는 각자가 있는 위치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낼 때 성 공이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것은 아닐까? 시작은 중요하다. 그러나 주어진 삶의 과정들을 정직하게, 성실하게 걸어가는 것은 더욱 중요할 것이다. 결혼식은 지 금 서로가 사랑하기 때문에 하는 공식 선언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더욱 사랑하기 위한 과정으로 나아가는 출발점 이기도 할 테니 말이다.

Mar. 2019 / 131

Good Essay 글│ Dr.Yun 동물병원 원장 수의사 윤기순

반려견과 동행에세이 (31)

반려 동물의 중성화수술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다보면 중성화 수술을 해야 되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우선 중성화수술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생식기와 관련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무분별한 번 식으로 인한 유기견, 유기묘의 증가를 방지하기 위하여 강아지, 고양이의 생식 기능을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암컷의 경우 난소와 자궁을 제거하여 자궁축농증, 유방암, 난소 종양 등의 생식기 질환을 예방하고 발정기의 콜링(calling)이 사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컷의 경우는 고환을 제거하는데 전립선 질환과 고환 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공격성, 마킹, 스프레이 행위 등이 사라 진다.`라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유럽, 미국, 일본 등 반려 동물 문화가 우리보다 먼저 정착한 곳을 살펴보면 모두 중성화에 대해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중성화 수술에 대한 논란이 아직 진행 중 입니다. ‘개,고양이의 권리를 존중하는 선진국에서는 그런 잔인한 수술은 하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있는 그대로 키워 야 한다.’혹은‘어떻게 생식기를 자를 수가 있느냐? 잔인하다.’는 식의 반응이 대부분이다. 생식 기에 종양이 생기지 않는 한 사람은 생식 기관을 드러내는 수술은 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강 아지,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에 거부감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필자는 강아지, 고양이의 중성화에 대해 항상 긍정적으로 보호자에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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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컷 강아지,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 강아지, 고양이는 성장을 하면서 성욕이 증가하게 되는데, 특

수컷의 생식기 질병

히 수컷강아지의 경우 자기영역표시 중 하나로 일정한 시기 가 되면 소위‘마킹’이라고 하는 다리를 들고 오줌을 누게 됩 니다. 고양이의 경우 소변을 뒤로 품어 내는 스프레이를 하 게 됩니다. 또 교미행위가 심해지고 공격적인 성향이 드러나 기 쉽습니다. 자꾸 바깥으로 뛰쳐나가려고 하는 경향을 보일 수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을 하게 되면 이런 행위들이 줄어 들게 됩니다. 수컷강아지의 경우, 생후 4~6개월 정도에 수술을 하는 것 이 적당합니다. 필자의 경우 생후 6개월정도를 추천 합니다. 수컷 중성화 수술의 장점으로는 사 납고 난폭한 공격적인 행 동을 교정 할 수 있고, 마킹이나 스프레이 같은 영역표시를 하 는 행동을 교정할 수 있고, 교배행동 또한 교정 가능합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었을 때에 전립선, 고환 쪽의 종양이나 질병 등을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암컷 강아지 중성화 수술 암컷 중성화 수술은 강아지의 경우 수술을 하기로 결심했다 면 첫 생리 시작하기 이전에 수술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 다. 고양이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첫 발정 이전에 수술을 해주 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생후 6-8개월 정도가 적당한 시기 로 보입니다. 강아지의 경우 첫 생리 이전에 중성화 수술을 해주면 유선종 양 등의 위험이 95% 이상 예방이 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암컷의 중성화 수술은 원치 않는 임신을 방지하고, 생

암컷의 자궁축농증 및 유선종양

리 시의 곤란함, 난소나 자궁, 유방의 질환, 질병 등을 예방이 되고, 중성화 수술 후에는 생리가 중단되고, 상상임신 을 예 방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경우 발정 중에 심하게 울거나 집을 나가게 되는데 이런 행동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궁 축농증이나 자궁, 난소 쪽의 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유선종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강아지나 고양이 모두 중성화 수술을 한 이후 단점이 있다 면, 우선 성적 본능이 없어지고, 호르몬의 분비량이 수술 전 과 달라져 음식물 섭취를 더 많이 하게 되는 경향이 생깁니다. 따라서 사료나 간식의 급여를 관리해서 중성화수술 후 비만 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적당한 운동으로 체중 조절을 해 주어야 합니다.

Mar. 2019 / 133

Good Essay 교육에세이 명문 보딩스쿨을 가다 (02)회

청소년에게 명예를“South Kent School” “Simplicity of life, self-reliance, and directness of purpose” “포기하지 않는 꿈이 있다면, 지금의 자신에게서 순수한 자존감을 찾아보라”

1920년대 초반의 미국은 경제대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었다. 중산층이 더욱 넓어졌고, 그들은 한 가정에 몇 대의 차를 보유할 정도로 경제 는 날로 활기를 띠고 있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전진과 후진’이라는 극명한 대립이 자리하고 있었다. Connecticut의 시골 마을 Kent에도 그 바람 은 지나치지 않았다. 마을은 도시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이웃은 서서히 줄어들고, 그나마 남은 이웃도 도시생활을 고민할 정도 로 농촌생활은 서서히 내리막을 걷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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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Boarding School and College Consultant Director of Y&J Education Inc. / Adviser of Plymouth Consulting Inc. 글 Abraham Yoo (abraham.ynj@gmail.com)

떠나는 사람들로 인해서 수 년전 경쟁적으로 차지하려고 했던 농토는 이

게 되고, 이어서 눈 앞에 확 트인 평원이 등장한다. 이곳이 청소년들의 희

제는 지난 세월을 그리워하는 처지가 되었다. 대지의 가치는 가파르게 내

망이 그저 머물지 아니하고, 하나 둘씩 제대로 갖추어가는 터전 South

려가고, 그러해도 찾는 이는 손에 꼽을 정도였다. 이 광활한 대지는 이제

Kent School이다.

부농의 손에서 믿기지 않을 정도로 멀어지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

South Kent School은 교정에 들어서면 마치 포근한 산장에 들어선 기분

의 소리가 이제는 먼 지난 세월의 자취로 가려져 버렸다.

이다. 교정의 시작부터 장황한 건물도 눈에 띄지 않고, 구릉진 언덕 아래 로 소박한 집들이 눈에 들어올 뿐이다. 교정에서 느끼는 기분이 그래서인

“어떻게하면 일손이 사라져서 사람들의 소리에서 멀어져버린 이 대지를

가? South Kent School은 모든 청소년들에게 늘 동일한 잣대를 들이민

다시 지난 꿈으로 되돌려 놓을 수 있을까?”교육이라면 눈을 떼지 못하

다. 명문 보딩스쿨이라고 이런 저런 잣대로 성적에서 학교 생활에 이르기

던 Kent School의 교장인 성공회 목사Frederick Herbert Sill의 고민은

까지 모범생만을 외치는 다른 학교들과는 조금은 결이 다르다.

깊어져 갔다. 이 고민은 그에게 늘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두 제자를 떠올 리게 하였다. 그들이라면 이곳을 다시 예전의 소망으로 돌려 놓을 수 있

청소년이란? 조금은 호기심이 있고, 조금은 무모하기도한 시기가 아닌가?

을 것이라는 생각이 확신으로 바뀔 즈음에, Frederick Herbert Sill 목

기성세대는 청소년에게 마음껏 꿈을 펼치라고 하면서 오직 공부만을 강

사는 두 제자 Samuel Slater Bartlett와 Richard M. Cuyler를 기어이

요한다. 특히 동양적인 사고는 공부로 그들을 판단한다. 마치 기성세대

교육의 장으로 불러들였다.

가 재산으로 그리고 사회적 지위로 사람을 판단하듯이 청소년에게 그들 을 위한다고 하는 이상한 잣대를 만들어서 강요하기에 바쁜 것이다. 미국

South Kent School은 그들을 교육의 장으로 불러주었던 Kent School의

의 소위 명문 보딩스쿨이라 불리우는 학교들도 전혀 다름이 없다. 학교마

도움을 기반으로 1923년 Connecticut의 Western Litchfield County

다 잣대를 만들어서 청소년들에게 들이댄다. 그리고 그들은 그런 잣대는

를 청소년들의 꿈터로 바꾸어 놓았다. South Kent School은 꺼져가는

자신들이 만든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공부가 거의를 차지한다. 바위 마

대지에 꿈을 심어주려 당당한 걸음을 내딛기 시작한 것이다.

냥 깨지지 않는 룰이 여기에 있다. 학교가 만들어낸 그들만의 룰이 아직 도 그 존재를 드러내고 있으니, 보딩스쿨이라고 해서 모두‘청소년의 장’

처음의 South Kent School을 가꾼 Samuel Slater Bartlett은 열심으

이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로 청소년의 꿈이 세상에 드러날 수 있도록 이끌었다. 그는 항상 청소년 은 무엇이든 그들이 꿈꾸는 일을 위해서 지금의 일들을 해낼 수 있다고

South Kent School의 Motto를 남긴 설립자는 그 취지를 설명한 후에

생각하였다. 지금의 South Kent School을 대표하는“He will!”이라는

“He will!”이라는 말을 남겼다. 한 마디로 South Kent School을 설명

확실한 믿음도 처음의 그가 심은 토양이었다. South Kent는 사라져가는

하라면 여기에 South Kent의 얼굴이 담겨져 있다. 숨길 것도 없이 이것

소망을 다시 일군 곳이다. 누군가 이미 사라진 땅이라고 외면하고 있던

이 South Kent School의 덧칠하지 않은 모습이다. 그리고 South Kent

곳을 소망의 토양이 살아있다는 것을 각인시킨 곳이다.

School은 아직도 덧칠을 거부한다. South Kent는 청소년에게 기회만 주 면 반드시 해낼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New York JFK Airport에서 I-678 North도로를 타고 50여분을 달리 다가 I-684 North를 갈아타고 30여분을 달린 후에 NY-22 North 국도

이 학교는 교육 컨설턴트 사이에서는 청소년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를 달리면, 20여분 후에 지방도로 State Rte 55 East를 만난다. 이 도

로 유명하다. 타 학교가 따라할 수 없는 일이 이 학교에서는 가능하다. 조

로를 따라 10여분 지나면, 작은 산 길을 만나게 된다. 이 길을 따라 5

금의 여유도 없이 마녀사냥 하듯이 청소년의 작은 일에도 그들의 인생에

분 여를 더 달리면, 시골 산길 안으로 수줍은 듯한 작은 표지판을 만나

획을 그어버리는 일이 이 학교에서는 신중하다. 청소년의 어떤 잘못에도 Mar. 2019 / 135

Good Essay

South Kent School은 내밀었던 손을 쉽게 거두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추구하는 가치인 사회와 문화 속에서‘신뢰’를 쌓아가는 길을 찾아가는

필자는 이 학교를“신뢰의 학교”라고 부른다. 누군들 인생에서 한 번의

살아있는 프로그램이다.

실수도 없이 지날 수 있으랴? 왜 우리는 유독 청소년에게 그 잣대를 들

이 학교 만큼 학교 커뮤니티에서 그리고 사회 속으로 깊숙히 들어가서 봉

이대는 일에 신중하지 못할까? “내 가족, 내 아이만 옳고, 다른 아이들

사하고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학교도 드물지만, 이를 가르치

의 일은 내 아이에게 유해하니, 그리하는 것일까?” “삶은 함께 사는 세

고 장려하는 학교는 더더욱 찾아보기 어렵다. 왜냐하면 프로그램 자체가

상인 것을 알고도 모르는 채하는 것일까? 아니면 함께 사는 세상을 나

봉사와 문화 체험 그리고 모험심 등으로 다양하게 어우러져 있기 때문이

만 누려야 하기 때문일까?”South Kent School은 세상이 낳은 교육으

다. 오늘의 South Kent School이 청소년의 기개를 굳건하게 세우는 학

로 포장된 이기심을 절대 거부한다. 교육은 곧 기회라는 그들만의 철저

교로 설 수 있었던 것은 그들만의 세상이 아닌 꿈을 펼칠 사회 속에서 그

한 교육 철학이 자리하였기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평온한 용기를 가져온

리고 세계 속으로 들어갔기 때문일 것이다.

이 산장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사라진 걸음을 소중한 꿈으로 바꿔 놓을 수 있었던 것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교육의 열정이 낳은 결과인 것이다.

South Kent School의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작은 학교임에도 탄탄함 을 자랑한다. 이 학교는 동부 명문 보딩스쿨들의 규모에 비하면 아주 작

동부에 위치한 많은 보딩스쿨 가운데 남학생만의 보딩스쿨은 그리 흔치

은 규모이다. 그럼에도 South Kent의 아카데미는 그들과 비교해도 전

않다. 눈에 띄는 대목은 이 학교가 남녀공학인 Kent School의 도움으

혀 손색이 없는 당당함을 드러낸다. 주요 과목별로 반드시 필요한10여

로 처음의 걸음을 걸었는데, 왜 남학생만의 터전을 고집했을까?라는 대

개에 이르는 AP코스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70여개 가까운 코스를 갖

목이다. 사라진 대지의 소리가 청소년의 기개로 바뀔 것이라고 믿었던

추고 있다. 잘 갖추어진 코스도 제대로 된 학과 컨설팅이 없다면 무용

이유가 아닐까? South Kent School에는 장황함이 없음에도 타 학교

지물인데, South Kent School 에는 작은 학교라는 잇점을 최대한 살

에 어느 것 하나 뒤짐이 없는 것처럼, 청소년의 기개는 겉으로만 드러내

린 학생 개인별 학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 학교는 College

는 것이 아니다. South Kent School에는 튀는 대목이 없음에도 청소년

Consulting Program이 잘 짜여져 있다. 작은 학교의 특징은 학생 개

의 꿈을 위한 어느 것 하나 없는 것이 없는 것처럼, 꿈을 다지는 기개는

개인의 특성을 파악하기 어렵지 않다는 잇점이 있는데, 이를 가장 잘 드

내면에서 그리고 준비된 걸음에서 드러나는 것이다. 이것이 South Kent

러내는 프로그램으로 대학 진학을 위한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다. 특히

School이 고집하는 남학생의 기개가 아닐까? South Kent School은 보

Personal Tutoring Program은 학기 중에 대학 입시준비를 병행할 수

면 볼수록 그들만의 이유가 궁금해지는 학교이다.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South Kent School은 탄탄한 학과 프로그램 만큼 알찬 스포츠 프로그

South Kent School은 도시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구릉에 자리하고 있

램을 가지고 있다. 20여개에 이르는 운동 종목이 있으며, 특히 농구는

지만, 사회 속의 삶을 강조하고 있다. 청소년의 꿈이 펼쳐질 사회를 제

많은 NBA 선수를 배출하여서, 학교를 대표하는 스포츠이기도 하다. 또

대로 바라보라는 신호인 것이다. 곧 사회는 그 속에 녹아지는 것을 바

한 아이스하키 역시 수준급의 실력으로 알려져 있다.

라지만, 변화는 그 속을 모르고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기에, 사회 속에 서 자신들이 해야 할 일들을 바로 경험하라는 취지인 것이다. 특히 이

South Kent School은 동부의 명문 보딩스쿨들의 역사에 비하면 아주

학교의 Community Service Program 가운데“Cultural Exchange

짧은 역사이다. 그럼에도 이 작은 동산에서 많은 인재들이 꿈을 키웠다.

Program”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프로그램은 타 학교에서는 좀처럼

New York Herald 편집인 출신의 언론인 Jim Bellows, 역사학자 Du-

보기 드문 프로그램이다. 미국의 외지 혹은 부하지 않은 다른 나라로 향

rand Echeverria, NHL Player Shayne Gostisbehere, Princeton 교

해서 그들의 문화를 체험하고, 그 속에서 사회 봉사를 행하면서 자신만

수인 역사학자 Charles Coulston Gillispie, 외교관 Robert B. Oak-

의 모험의 생각을 펼쳐보는 프로그램인 것이다. South Kent School이

ley, Olympic 메달리스트Pete Raymond, 소설가Jonathan Rich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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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ent School School Information School Address: 40 Bulls Bridge Road, South Kent, CT 06785 Admission office: 860. 927. 3539 www: southkentschool.org e-mail: admissions@southkentschool.org

NBA All-Star Isaiah Thomas, Stage Designer E.H.Beresford,

비하고, 실전 인터뷰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스카이프 인터뷰가 합격을

NBA Player Maurice Harkless, Pulitzer Prize를 수상한 시인John

좌우하는 경우는 방문이 아니어도 어렵지 않게 인터뷰에 응할 수 있

Berryman 등이 South Kent의 품에서 꿈을 키웠다.

는 경우이다.

가을이 접어들면, South Kent School의 교정은 노랑과 빨강물감이 교

그러나 영어 실력이 많이 뒤지는 경우는 가능하면 방문 인터뷰가 좋고,

차한다. 아직 섞이지 않은 녹색까지 형형색색 자신들의 색깔을 뽐내기에

그렇지 않을 경우는 다른 어필이 가능한 예체능 혹은 봉사 활동을 추가

바쁘다. 한적한 산길 모퉁이를 지나던 산장에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찾는

하여야만 한다. 여기에 추천서를 추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의 걸음이 줄지를 않는다. 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청소년의 기개와 그 들을 신뢰하는 South Kent의 역사로 인함이다.

South Kent School은 많은 것을 준비하는 것보다는 강하게 어필이 가

무엇 하나 결점을 지적하기 보다는 할 수 있음을 강조하는 학풍이 그대

능한 것을 제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사회 봉사활동에 대한 어필

로 전달되었기 때문 일거다.

은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 학교가 추구하는

South Kent School의 Admission도 동부의 명문 보딩스쿨들과 다르지

사회 봉사활동과 그 궤가 같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영어 실력이 많이 뒤

않다. South Kent School은 재학중인 학교의 2년치 성적표와 영어. 수

지는 경우는 그 이유를 설명하고, 어떻게 남은 시간을 활용해서 영어 실

학 선생님의 추천서를 요구한다. 물론 교장 선생님 혹은 담임 선생님의

력을 갖출 것인지, 준비 계획을 설명하거나 혹은 그 내용을 제출하는 것

추천서도 요구한다. 여기에 시험 성적으로 TOEFL과 SSAT성적을 요구

도 아주 큰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 것이다.

한다. 물론 예체능의 Portfolio를 요구하기도 한다.

South Kent School은 꺼져가는 대지에 다시 활력을 불어 놓았던 의지 그런데 이 학교는 다른 학교와는 조금 다른 ESL코스를 갖추고 있음을

의 역사가 바탕을 이룬 학교이다. 그만큼 이 학교는 학업에 대한 그리고

주지할 필요가 있다. South Kent School은 꿈을 펼치려는 외국 청소

꿈에 대한 의지가 있는 학생을 선호한다. 지원을 원하는 학생은 영어 정

년들에게 별도의 영어 코스를 두고 있다. ALC로 불리우는 이 코스는

도와 관련없이 자신의 꿈에 다가서는 계획을 세우는 것을 잊지 말아야

ESL코스에 미국 문화를 추가해서 학업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

할 것이다.“꿈은 되새기는 것이 필요하다”누구나 꿈을 꾼다. 그런데 그

그램이 준비되어 있는 이유는 전적으로 외국 청소년들을 위한 것이다.

꿈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현실 속에서 타협하기 때문이다. 꿈을 되새기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서 조금은 영어가 부족해도 어필이 가능하다. 뒤

는 사람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청소년이 배우지 말아야 할 첫째는 포

늦게 유학에 뜻을 둔 청소년에게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것

기라는 단어이다. 포기는 자신을 편하게 해주는 것 같으나, 실재로는 자

이다. 이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면 영어 성적이 조금 미진해도 입학을

신을 앗아가는 암적인 것이다.

노릴 수 있을 것이다. “포기하지 마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청소년의 모습은 듣기만 해도 South Kent School은 방문 인터뷰를 강요하지는 않는다. 많은 보딩스

아름답다. 자신의 꿈을 향해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청소년에게

쿨이 방문 인터뷰를 추천하지만, 실재로는 방문을 요구하는 것에 가깝

South Kent School은 끈기를 심어줄 것이다. 누구나 꿈을 꾼다. 그러

다. 물론 해외 인터뷰를 장려하지만, 늦게 시작한 학생은 이것 마저도

나 그 꿈을 현실로 바꾸는 것은 노력이 없이는 절대 불가능하다.

여의치 않기에 학교 방문이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South Kent School은 이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는 학교 가운데 하나이다.

청소년의 마음에 꿈이 지워지지 않는 것은 포기하지 말고, 노력으로 심 으라는 의미이다. South Kent School은 노력하는 청소년을 기다린다.

다만, 방문 인터뷰가 어려운 경우는 영어 정도가 뛰어난 실력이 아니었

“이제껏 갖추지 못했다고 후회하지 마라.”지금의 노력을 가장 중시여기

을 경우 인터뷰 연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어필할 내용을 중점적으로 준

는 South Kent School이 그 모습을 가장 후히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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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Essay 법률 에세이(15) 글 │최지웅 대표변호사

베트남 내 기존 현지인 사업체 인수 시 주의사항

한국에서 사업을 접고 베트남에서 기존 사업체를 인수하여 운영하고자 합니다. 아는 지인을 통하여 소개로 알게 된 현지에서 오랬 동안 사업을 해오신 한국인 사장이 운영하는 사업장으로 직접 방문한 결과, 베트남 현지직원들 상태나, 건물 내부, 기타 매출현황 등 여러모로 마음이 들어서 그 분이 운영하던 사업장을 인수 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다만, 해당 사업장은 베트남 현지인 이름으로 되어있고, 인수 대금은 한국인 사장 의 한국 내 S은행 계좌로 입금하되, 인수계약서는 현지에서 공증받기로 하였습니다. 한국인 사장도 어느정 도 믿음이 가고 실제 눈으로도 보고 온 상태라 계약하고자 하는데, 혹시 주의사항이 있는지 문의 드립니다. 지난 칼럼에서도 살펴본 바와 같이 전형적인 베트남 현지인 명의 불법대여하에 설립하여 운영된 차명사업 체의 인수 케이스에 해당된다. 이미 지난 호(2019년 2월호)에서 살펴본 내용과 같이 어떠한 경우라도 베트남 최지웅 대표변호사 現 법무법인 아세안 대표변호사 現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고문변호사 現 코트라 하노이무역관 고문변호사 하노이사무소: Suite 905A, Daeha Business Center, 360 Kim Ma, Ba Dinh, Hanoi (대우호텔별관 대하빌딩 9층 대한상공회의소 옆) 호치민사무소: Suite 707, Saigon Paragon Building, 3 Nguyen Luong Bang, D.7, HCMC (푸미흥 사이공파라곤빌딩 7층) 유선문의 : +84 (0)90 625 6900 이메일문의 : Jchoi@alfcounsel.com 웹사이트 : www.alfcounsel.com

법상 외국인 명의로 충분히 단독 설립운영이 가능한 다 수의 사업영역에서는 이미 많은 수의 한국투자자들 이 안전한 한국인 명의로의 설립 또는 외국인 투자자 명의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베트 남 내에 신규 사업체 설립의 경우가 아닌, 한국인이 실제로는 운영 중이나, 베트남인 명의로 설립된 기존 차 명사업체를 인수하고자 하는 경우, 주의하여야 할 몇가지 사항을 간략히 살펴보고자 한다. 일단 첫째로, 이미 현지인 이름으로 설립된 차명사업체는 태생자체가 불법적인 방식으로 설립된 것으로, 실 제 투자자인 한국인 사장이 겉으로는 표현을 하지 않더라도 그 동안 사업체를 운영하는 과정에 있어서 자 신도 해당 사업체의 법적지위에 대한 우려로 인하여 현지인을 믿지 못하고 사업체에 대한 회계분식을 통 하여 법인자금을 빼돌리거나, 아예 대놓고 법인 회계관리를 방치하여 인보이스 남발 내지 심지어 인보이 스 매매 등 각종 불법 행위의 종합세트가 되는 경우가 있다. 즉, 세무신고 또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 은 물론, 각종 법규 위반 및 채무 미변제 등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법적 하자가 산재하는 경우가 있다. 이중 회계장부 운영도 자주 목격되는 것은 물론, 차명사업체의 성격상 자본 납입 여부도 불투명하게 이루어 지는 것은 비일비재하다. 이러한 차명사업체의 법적 하자는 당연히 해당 차명사업체를 인수하고자 하는 신 규 투자자에게 고스란히 승계된다. 사업체 인수는 육안으로 보이는 사업장 자체가 아니라, 그 동안 산재된 모든 법적 책임까지 승계될 수 있음을 명확히 주지한다. 이러한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객관성과 신뢰성을 보유한 전문변호사를 통한 인수 대상 사업체에 대한‘법률실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법적리스크를 전부 확인이 불가능할 수는 있느나, 인수 전 기본적인 실사(법적리스크 검토)를 받는 경 우, 대체로 치명적인 법적하자 정도는 확인이 가능하다. 법적하자 여부 확인 없이 섣불리 로컬인 명의의 사 업체를 인수할 경우, 차후 이슈 발생 시 이를 제3의 투자자에게 매도할 수도 없고, 수면 아래에서 지급된 인 수 대금에 대한 반환도 불가할 수도 없는 지경에 이를 수 있다. 이러한‘법률실사’및 인수계약서 검토는 비 단 로컬인 명의 사업체의 양수도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기존 한국인 투자자가 소유 운영하는 사업체를 인수하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안전한 절차 이행이 바람직하다. 둘째로, 기존 존재하는 베트남 내 사업체를 인수하는 경우 반드시 모든 인수계약서(SPA) 조항 및 대금 방식 은 베트남 관련 법규를 위배되어서는 아니한다는 점을 주지하여야 한다. 위 질의자는 인수대금을 한국인 사 장의 한국 내 은행계좌로 지급하기로 하였는데, 이는 엄연히 베트남 법에 위반된다. 변경된 베트남 법상 사 업체 지분 인수대금은 반드시 베트남 역내 해당 법인의 자본금계좌를 통한 지급만 가능하다. 즉, 한국 내에 서 지급하는 인수 대금은 원인 무효로 베트남 법상 적법한 투자금으로 인정이 불가하여 베트남 내에서는 이 러한 대금 지급 증빙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투자자로의 지위를 인정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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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베트남 내 일부 브로커, 불법컨설팅, 로컬업체들이 베트남 내에서 계약서를 공증받을 수 있다는 점을 미끼로 인수자가 안심하도록 하는 경우가 있는데, 공증자체에 큰 무게를 두어서는 안된다. 가사 공증 을 받더라도 이는 사적 문건에 대한 사본 공증일 수 있으며, 현지 실정상 위조 내지 부패적인 요인이 작용 할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베트남 법상 적법한 인수계약서 검토 및 인수자에 유리한 계약

법무법인 아세안은 베트남에 강한 베트

서 체결이 요망된다. 물론, 해당 인수계약서는 양도인과 양수인(인수자)간 체결하여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

남-아세안 전문 비즈니스 로펌으로 엄격

로운 소유자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베트남 관할 당국의 승인을 요하는 허가 절차를 거쳐야 함은 당연하다.

한 법무부 승인 및 세계적인 Legal 500

셋째로, 기존에 로컬사업체를 인수 시 외국인투자자 소유의 법인으로 전환됨에 있어서 베트남 투자법 및 기타 관련 법규에 따른 사업상 제한 사항이 있는 지 면밀한 사전 검토가 필수적이다. 베트남 투자법 실무

에 수록된 名品 로펌입니다. 세계 100대 글로벌 로펌 출신 대표와 최강의 한국인

는 베트남 내에서 다양한 사업분야 및 지역에 걸쳐서 외국인 투자허가에 충분한 실무에 능통한 검증된 경

경력변호사팀으로 구성, 투명하고 합리적

력변호사의 조력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인 비용으로 글로벌기업, 중견, 중소기업

최근 들어서 난립하는 일부 컨설팅업체들의 경우, 법무법인이 아님에도 베트남 변호사들을 직접 고용하여,

은 물론 한국 개인투자자들에 대한 신뢰

대놓고 불법으로 유사법률자문행위를 하고 있는 바, 이러한 업체들 중에는 검증된 정식 법무법인에 채용되

할 수 있는 베트남 비즈니스 부티크 법률

기에는 수준이 미달되는 비검증된 로컬변호사들이 한국인 투자업무를 담당하는 한편, 일부는 아예 로컬업

자문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체에 업무를 아웃소싱하는 등, 윤리의식 내지 기본적인 이해충돌 개념이 부족하여, 오로지 브로커 업무 내 지 음성적 관행을 통한 뇌물 종용 및 업무 실수로 인한 피해 발생 등으로 심각성이 지적되고 있다. 즉, 로컬 업체의 한국인 소유로의 인수전환 시에도 정확한 투자법상 전환 가능여부를 검증된 한국인 변호사를 통하

-법무법인 아세안은 신뢰성, 안정성,

여 확인 후, 투명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실무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제로 불가하다고 알고 있던 경

정확성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우나, 가능하다고 알고 있던 경우가 정반대인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지난 호부터 베트남 내 현지인 명의의 차명투자와 관련해서 간략히 살펴보았다.그래도 나는 법적리스크는 상관없고, 내 명의가 아니더라도, 현지인을 100% 신뢰하기에 상관없다고 하는 투자자들이 있을 수도 있 겠다. 이러한 경우라면 당장은 가슴에 와 닿지 않을 수 있는 법적리스크는 일단 논외로 하더라도, 베트남 내에서 사업을 하여 얻은 수익을 회수하여야 하는 관점에서만 생각해보더라도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즉, 베트남 현지인 명의를 불법대여하여 설립한 차명사업체에서 발생된 수익을 실제투자자인 한국인이 해당 차명법인의 계좌에서 인출 시 발생하는 불법적 요소 뿐 아니라, 이를 환치기 등 외환거래법상 불법행위로 귀 결되는 문제점이 상당하다는 점을 주지하여야 한다. 환치기를 통한 수익 은닉 또한 한국 내 적발될 경우, 법 적 처벌이 이루어 지고 있기에 주의를 요하는 바, 일부 차명운영 한국투자자들은 수익을 한국으로 은닉하기 위하여 현금 다발을 복대에 두르고 공항으로 출국하다가 적발되어 몰수 되는 경우도 있다. 가사 한국으로 불법 은닉 현금을 반출하여 한국 내 계좌 입금이 된다고 하더라도, 최근에는 갈수록 한국 과 세당국에서도 해외소득에 대한 출처 조사 및 미확인된 한국 내 소득에 대한 자금출처조사가 강화되고 있으 므로 위와 같은 베트남 내 현지인 명의를 대여한 차명사업체 운영은 고려해서는 안되며, 기존에 베트남 내 차명법인으로 운영 중인 업체는 이번 호에서 간략히 살펴본 대로 로컬업체 인수 시 주의해야 하는 사항을 인지하고 검증된 전문변호사를 통하여 반드시 합법적인 외투법인으로의 전환 하에 투자자로의 법적지위를 보호받고 베트남 사업체의 이익 발생분에 대한 한국으로의 이익송금도 법적 테두리 내에서 자유롭게 영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법무법인 아세안)

ASEAN LAW FIRM LLC 하노이사무소: Suite 905A, Daeha Business Center 360 Kim Ma, Ba Dinh, Hanoi (대우호텔별관 대하빌딩 9층 대한상공회의소 옆) 호치민사무소: Suite 707, Saigon Paragon Building 3 Nguyen Luong Bang, D.7, HCMC (푸미흥 사이공파라곤빌딩 7층) 유선문의 : +84 (0)90 625 6900 이메일문의 : Jchoi@alfcounsel.com 웹사이트 : www.alfcouns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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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019 / 139

Good Essay 글 │서우정 회계사

서우정 회계사 한국공인회계사(KICPA) 현) 이정회계법인 베트남(하노이) 이사 전) Praxity 다산회계법인 전문분야 : 회계감사, 베트남세무 및 국제조세, IFRS, 기업인수ㆍ합병, 기업실사 등 연락처 : swjcpa77@gmail.com / +84. 93. 888. 4478

세무정보 업데이트

안녕하십니까? 이정회계법인 서우정회계사입니다.

제5조 : 고정사업장

이번 호에는 최근에 신설법인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전자세금계

이 협정의 목적상“고정사업장”이라 함은 기업의 사업이 전적으로

산서 적용을 위한 공문을 포함하여 발표된 주요 세무정보를 알려

또는 부분적으로 영위되는 고정된 사업장소를 말한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7조 : 사업이윤

1. 베트남 국내 고정사업장 결정에 대한 공문 3357/CT-TTHT

1. 일방체약국(예:한국)의 기업의 이윤에 대하여는, 그 기업이 타 방체약국(예: 베트남)에 소재하는 고정사업장을 통하여 동 타방체

2018년 10월 26일 박닌 세무당국은 공문 3357/CT-TTHT를 통

약국(예: 베트남)에서 사업을 경영하지 아니하는 한, 동 일방체약

해 베트남 국내 고정사업장의 결정 및 수반되는 납세의무에 대한

국(예: 한국)에서만 과세한다. 기업이 위와 같이 사업을 경영하는

가이드를 제공하였습니다. 따라서 외국기업이 다음의 사항에 해당

경우 동 고정사업장에 귀속되는 이윤에 대하여만 동 타방체약국(

하는 경우 고정사업장을 있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예: 베트남)에서 과세할 수 있다.

(i) 베트남 내국기업을 고용하여 임가공용역을 수행하고 이에 따 른 완제품을 동 외국기업이 요구하는 베트남 국내의 다른 기업에

2. 제3항의 규정에 따를 것을 조건으로, 일방체약국(예:한국)의

게 인도 / 운반하는 경우 : 또는

기업이 타방체약국(예: 베트남)에 소재하는 고정사업장을 통하여

(ii) 베트남 내국기업으로부터 완제품을 구매하여 내국수출입 형

동 타방체약국(예: 베트남)에서 사업을 경영하는 경우, 동 고정사

태로 베트남 국내의 다른 기업에게 판매하는 경우로서 그러한 상

업장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조건하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활동에

황하에 베트남 공급자가 구매자인 외국기업을 대신하여 세관절차,

종사하며 또한 동 고정사업장을 가진 기업과 전적으로 독립하여

인도, 베트남 국내에서 인도 이전단계의 보관, 품질기준 미충족 제

거래하는 별개의 분리된 기업이라고 가정하는 경우에 동 고정사

품의 교환 등과 같은 업무의 수행을 요청 받는 경우:

업장이 취득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윤은 각 체약국에서 동 고정사 업장에 귀속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해당 외국기업은 베트남 내국기업이 외국기업을 대신하여 세금을 신고하도록 반드시 사업에서 발생하는 이익의 일

3. 고정사업장의 이윤을 결정함에 있어서, 경영비와 일반관리비를

부를 배분하여야 합니다.

포함하여 동 고정사업장의 사업목적을 위하여 발생된 경비는 동 고정사업장이 소재하는 체약국안에서 또는 다른 곳에서 발생되는

법률근거:

지 여부에 관계없이 비용공제가 허용된다.

대한민국 정부와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 정부가 소득에 대한 조세 의 이중과세회피와 탈세방지를 위하여 체결한 협정의 관련 규정

4. 어떠한 이윤도 고정사업장이 당해 기업을 위하여 재화 또는

은 아래와 같습니다.

상품을 구매한다는 이유만으로 동 고정사업장에 귀속되지 아니 한다.

140

2. 투자프로젝트의 부가가치세 신고 및 환급에 대한 공문 3808/TCT-CS

3. 신설법인 전자세금계산서 적용을 위한 공문 4763/TCT-CS 2018 년 11 월 1 일부터 2020 년 10 월 31 일사이에 신설되는 기

2018년 10월 8일 국세청은 투자프로젝트의 부가가치세 신고 및

업의 계산서 사용에 대한 지침을 안내하는 2018 년 10 월 29 일

환급에 대한 공문 3808/TCT-CS 을 발표했습니다.

국세청에서 발급 한 공문 4763/TCT-CS에 따르면 신설 기업이 시행령 119/2018/ND-CP에 따라 전자계산서 사용 요구와 관련

2013년 11월 6일 재무부가 부가가치세 신고에 대한 가이드를 위

하여 세무당국으로부터 통지를 받지 못한다면 인쇄된 계산서, 자

해 발표한 시행규칙 156/2013/TT-BTC 제11조 제1항 제d구 및

체 인쇄한 계산서, 전자계산서 또는 세무당국으로부터 구매한 계

제3항 제c구의 규정과 2016년 8월 12일 재무부가 투자프로젝

산서(계산서 구매요건을 충족한 경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시행

트의 부가가치세 환급에 대한 가이드를 위해 발표한 시행규칙

령 51/2010/ND-CP 및 시행령 04/2014/ND-C에 따른 행정 절

130/2016/TT-BTC 제1조 제3항 제3구에 따르면 기업의 투자프

차를 반드시 이행하여야 합니다. 신설법인이 시행령 119/2018/

로젝트가 본점과 다른 시/성에 소재하고 동 소재지 지점 등록 및

ND-CP에 따라 전자계산서 사용요구 통지를 받았으나 2010년

지점 세무코드 등록을 마친 경우라도 이러한 투자프로젝트의 관

5월 14일자 시행령 51/2010/ND-CP 규정에 따른 기술 및 인프

리를 지점에 위임하지 아니하고 본점에서 직접 수행하는 경우라면

라 구축이 되지 않은 경우 2014년 1월 17일자 시행령 04/2010/

해당 투자프로젝트의 부가가치세 신고 및 환급은 본점에서 수행

ND-CP 및 관련 지침서에 따라 부가가치세 신고서 및 시행령 119

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에 따른 첨부서류(양식 3)를 포함하여 계산서 관련 정보를 세무당 국에 전달하여야합니다. 다음 호에서도 좋은 원고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코트라 하노이 무역관 자문 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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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 82(2) 782 . 7491 Fax + 82(2) 3775 . 0285

Mar. 2019 / 141

Good Information 글 │편집실

신한은행 10군 지점 이전 개점!

메가마트 외 3개 기업,

호치민 10군에서 새로운 출발

굿네이버스 베트남 통해 허우장성에 의류 기부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2월 20일, 딴다지점을 10군으로 이전 개점하였다고 밝 혔다. 새로 이전한 딴다지점은 지점명을 10군(District 10)으로 변경하여 2월 18 일부터 영업을 개시했으며, 접근성이 용이한 Ba Thang Hai 거리에 위치하고 있 어 많은 한국인들의 은행업무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10군지점은 2009년 6월 ANZ베트남은행의 지점으로 개점하였으며, 2017년 12 월 신한베트남은행이 ANZ베트남은행의 리테일 부문을 인수함에 따라, 신한베트 남은행으로 영업을 새로 시작하게 되었다.

10군 지점장인 Nguyen Thi Dieu Hien은“기존 5군에 위치하였던 지점을 성 공적으로 10군으로 이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새로운 10군지점의 위치는 기 존 지역보다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좋아 고객들이 쉽게 찾아 올 수 있는 장 점이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은행업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를 가 진 은행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 다”고 다짐했다. 신한은행 10군지점 주소는 500 Ba Thang Hai, Phuong 14, Quan 10, Ho Chi Minh, Vietnam 이다.

142

지난 1월 28일, 허우장성 지역보건소에서 메가마트, 비제이어패럴, 중원, 컴웨이 는 굿네이버스 베트남을 통해 의류잡화 3만3천여 개를 허우장성에 기부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굿네이버스 베트남 안용식 대표와 허우장성 및 인민위원회의 주 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63만불 규모의 의류잡화가 허우장성에 전해졌으며, 이 후 허우장성 내 26개 마을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 5,613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베트남 남서부에 위치한 허우장성은 홍수와 같은 지연피해가 빈번한 지역으로 지역 주민들은 의류, 생필품 등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용식 대표는“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선 기업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전해진 물 품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아이들의 삶에 희망이 깃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 로도 굿네이버스 베트남은 도움이 필요한 베트남 아동과 지역주민들을 다방면 으로 지원해 갈 예정이다.

Mar. 2019 / 143

Good Information 글 │편집│코참

2019년 코참 총회 및 경제전망 세미나 개최 보고

코참은 1월 28일(월), 그랜드플라자 하노이 호텔에서 <2019년 코참 정기총회>를 개최

코참 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제12대 류항하 회장과 제13대 김한용

하였습니다.

회장이 코참기를 전달하고 이임소감에서 류항하 명예회장은 베트 남 속담“마음이 합한 사람은 동해물도 퍼낸다”를 인용하며, 앞으

코참 김한용 회장은 개회사에서 제13대 회장으로서 민관협력을 최우선사항으로 제시

로도 대사관, 코트라, 대한상의, 한인회, 코참이 모두 함께 상생을

하며 코참의 제1추진 덕목으로 민관이 하나되어 협조할 것, 두번째로 코참의 재정자립

통해 윈윈해 나가기를 바라며, 그간 코참 활동을 통해 많이 협조해

을 통한 사무국의 확충과 활동 확대, 세번째로 코참 사무국 운영의 행정투명화, 마지막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네번째로 코참은 기업의 진출과 함께 진출사의 실질적 문제 해결에 적극 지원할 것을 강조하며 특히 지방 코참의 더 많은 참여를 당부하면서 아무쪼록 우리 진출사들이 하

총회에서 2018년 코참의 활동을 돌아보고 결산 보고(권태두 위

나로 뭉칠수 있도록 모두 힘모아 협조해 주기를 부탁하였습니다.

원) 및 감사 보고(함진식 감사)에 이어 2019년 코참의 각 사업국 별 사업 계획과 코참 회장단 및 운영진을 발표하고 위촉장 수여

이어 김도현 대사는 코참이 회원사를 위한 인센티브 확충 및 회원사에 문제해결 우선

를 통해 코참 활동에 대한 격려와 함께 각오를 다졌습니다. 2019

순위를 주는 등 더 많은 회원사 지원책을 마련하여 코참 회원사가 확대되기를 바라며,

년에도 코참 운영진과 코참 회원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과 지

앞으로 베트남의 경쟁력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시점에 기업이야말로 베트

원을 기대합니다.

남 사회의 주인공이자 주역이라고 강조하며, 중차대한 시기에 제13대 김한용 회장의 리 더십과 결단력으로 코참이 앞장서서 CSR의 플랫폼이자 신남방정책의 새모델로서 명

총회에 이어 코참은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019년 베트남

품코참으로 거듭나기를 격려하였습니다.

경제전망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미래에셋 소진욱 법인장의 발표로 2019년 베트남 경제 및 증시 동향에 대해 짚어 보았습니 다. 연초 우리 베트남 진출 기업의 사업 방향에 길잡이가 되는 유 익한 시간이었습니다.

144

<2018년 코참결산서> 수입현황 항

목

지출현황

VND

USD

합계(USD)

항 목

VND

USD

합계(USD)

전년 이월 잔액

1,784,919,613

10,874.93

87,480.92

행사_2018 한국CSR의 밤

1,007,782,550

300.00

43,552.47

운영위원 및 회원 회비

2,641,271,300

7,268.00

120,627.28

행사_제8회 코참-VCCI 골프대회

164,806,000

7,073.22

디렉토리 광고비

1,265,605,000

2,497.80

56,815.61

행사_한베 친선의 밤(감사패,기념품)

94,900,000

4,072.96

디렉토리 판매수입

298,141,000

2,615.80

15,411.55

행사_코리아나이트(사회자,연주자,기념품)

242,310,000

673.00

11,072.57

홍보메일 서비스

225,600,000

781.00

10,463.40

행사_정기 회의 및 세미나, 간담회 등 각종행사

255,916,379

0.00

10,983.54

홈페이지 배너광고

83,600,000

3,587.98

행사_지방성 법률, 세법 세미나(3회)

51,636,000

2,216.14

대행판매 수입(기업법,노동법,세법 등)

163,380,000

210.00

7,222.02

행사_2018 VBF ANNUAL 후원(GOLD)

55,000,000

2,360.52

결산이자

2,119,207

90.95

행사_VBF 2018 연회비 (KCCI)

16,000.00

16,000.00

대사관 행사 비용 지급_2018 한국 CSR의밤

1,099,053,450

47,169.68

행사_경제전망세미나, 지방성세미나 등(KCCI)

3,000.00

3,000.00

대사관 행사 비용 지급_고용노동대화

69,000,000

2,961.37

행사_코참 연합 교류회(KCCI)

2,200.00

2,200.00

대사관 행사 비용 지급_타이응웬 세미나

25,760,000

1,105.58

행사_친선의 밤 개최 비용(KCCI)

18,000.00

18,000.00

대사관 행사 비용 지급_하남성 세미나

25,876,000

1,110.56

지급_CSR장학금(현장지급)

340,000,000

14,592.27

2018 VBF 연회비 (KCCI)

16,000.00

16,000.00

지급_마라톤대회 접수비 환불(행사취소)

25,272,000

1,084.64

행사비용 지원_경제전망세미나, 지방성세미나 등(KCCI)

3,000.00

3,000.00

사무실 임대료

424,663,295

18,225.89

행사비용 지원_코참 연합 교류회(KCCI)

2,200.00

2,200.00

사무국운영비

375,240,808

576.31

16,681.07

사무국장 업무활동비

9,725,500

417.40

사무국 직원 급여

2,261,178,542

9,260.00

106,306.29

디렉토리 제작 비용

351,400,000

15,081.55

렌트카 이용료

255,647,000

10,971.97

경조사 화환 비용

48,657,876

2,088.32

행사비용 지원_친선의 밤 개최 비용(KCCI)

18,000.00

18,000.00

행사 접수대행_마라톤대회 참가비

28,080,000

1,205.15

행사 후원_제8회 코참-VCCI 친선골프대회

220,262,500

100.00

9,553.33

행사 골프백 제작비

1,200.00

1,200.00

행사 후원_코리아나이트 (KT, 한화에너지)

100,000,000

4,411.00

8,702.85

각종 행사 후원(후원금 및 후원품)

93,980,000

4,033.48

행사_CSR장학금 (계좌 입금)

350,000,000

15,021.46

회원사서비스_모바일한경 사용료 지급

7,392,197

317.26

*소액환전

50,000

2.15

*소액 환전

2.00

2.00

코참발전기금(서강대EnH최고위과정, 제13대회장단)

300,000,000

2,000.00

14,875.54

책자 대행판매수입 지급

67,000,000

2,875.54

2018년 수입 합계

6,897,798,457

60,283.60

356,326.45

2018년 지출 합계

6,132,508,147

50,011.31

313,209.08

합

8,682,718,070

71,158.53

443,807.37

2018년 기말 잔액

2,550,209,923

21,147.22

130,598,29

계

코참 디렉토리 19/20, 기업 정보 수집 코참은 매년 진출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디렉토리>를 발간하여 우리 기업의 정보를 좀더 쉽게 접하고 사업 발전 에 보다 좋은 방향으로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참 디렉토리는 하노이 중북부 지역의 한국기업 연락처 및 정보가 수록되어 있는 책자로 귀사의 연락처 뿐 아니 라 회사소개 및 공급제품, 서비스 소개도 게재해 드리며, 발간 후에는 현지 진출기업, 한국과 해외 소재 기업 및 베 트남 정부 부처, 각국 상공인 연합회, 공관, 외국업체 등, 베트남 사업에 관심 있으신 분과 베트남에서 다양한 현지 공급처를 찾고자 하시는 기업에 배포되어 귀사의 회사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도“코참 디렉토리 19|20”발간을 위해 진출 기업인 여러분께 협조를 구하오니, 정확한 회사 정보 게재를 위해 첨부된 조사서(회사소개 양식)를 직접 작성하시어 회신해 주시기를 권장합니다. 각 회사 정보의 디렉토리 게재는 무료이며, 주변 기업에도 많이 알려주시어 베트남 진출사가 빠짐없이 수록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 드리겠습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코참 사무국( Tel : (84 24) 3555 3341 )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Mar. 2019 / 145

Good Information 글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2018학년도 졸업식 거행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최광익)는 2019년 1월 9일(수) 오전 10시 30분 체육관에서 2018학년도 졸업식을 거행하였다. 이번 졸업식을 통해 초등학생 183명(13회), 중학생 115명(12회), 고등학생 112명(11 회) 등 총 410명의 학생이 정해진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상급학 교로 진학하게 되었다. 특히 12학년은 졸업생 112명 전원이 대학 합 격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하면서, 다시 한 번 재외한인 교육을 선도하는 명문학교임을 입증하였다. 또한 영광된 졸업을 맞이하는 학 생들을 축하해주기 위해 많은 내외 귀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 었다.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 대사님을 대신하여 김생 공사 참사관이 참석하였고, 학교법인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이재은 이사장과 윤상호 한인회회장, 김선유 학교운영위원장을 비롯하여, 민주평통 동남아서 부 협의회 김정인 회장, 김한용 코참회장, 은미라 학부모회장 등 많은 내외 귀빈이 참석하였다. 최광익 교장 선생님은 회고사를 통해 학교의 지난 발자취를 더듬으 며, 6학년과 9학년, 12학년 학생들에게 마음에 꼭 새길 말씀을 전했 다. 또한“졸업식을 영어로 commencement라고 하는데, 이것은 시 간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졸업은 단순히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세계로 발을 들여 놓는 것이며, 시작한다는 뜻이 있습니다.”라며 대 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세계로 향하는 식지 않는 열정 을 강조하였다. 총 410명의 졸업생과 내외 귀빈 및 학부모님이 지켜보는 가운데 6 학년 대표, 9학년 대표, 12학년 학생 대표가 졸업장을 받았다. 특히 12학년 학생회장 박효정 양은 졸업생 대표 연설을 통해서, 그간 고 생하신 선생님과 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영광의 졸업식 을 맞이하는 동기와 후배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식전 행사로 진행된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관현악단(지휘 교사 류승 태)의 축하연주로 품격 높은 졸업식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졸업식 이 진행되는 가운데 많은 학부모와 내빈이 행복한 마음으로 2018 학년도 졸업식을 지켜보며 가슴 뭉클한 감동과 미래에 대한 희망이 어우러지며 막을 내렸다. 한편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2019학년도 개학을 앞두고, 2학급을 증 설하면서 1층의 행정실을 일반교실로 전환하는 등 공사가 진행 중이 다. 2019학년도에도 하노이한국국제학교가 재외국민교육을 선도하 는 교육기관으로 앞서 나갈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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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한국국제학교 글 │편집│ 정경균 교사(하노이한국국제학교)

자율동아리‘또바기’의 동아리의 책 발간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자율동아리‘또바기’(지도교사 고봉천)의 학생들이 1년간의 동아리 활동을 모두 모아 정리한 책 <또바기>를 12월 27일 출간하였다. <또바기>는 순 우리말로,‘언제나 한결같이, 늘 그렇게’라는 뜻이다. 동아리명과 같이, 학생들은 한국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어 배우기를 희망하는 외국인들 과 1년 동안 화상 통화, 또는 직접 대면하여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교 류 활동을 이어나가며, 학생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였고 한국의 언 어와 문화 등을 외국인들에게 알렸다. 동아리‘또바기’학생들은 언어교류수업을 하면서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울 때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을 알게 되었고, 이를 토대로 책에서 중점적으로 다룰 내용 을 결정하였다. 또한, 한국어 책을 출판하기 위해 학생들은 3월부터 계획하여 꾸 준히 수업자료를 수집하였으며, 모은 자료를 바탕으로 단어장을 작성하고 각 단 어마다 단어 사용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예문을 추가하였다. 또한, 단어와 관련된 회화를 수록하여 책 <또바기>를 통해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 국인이 실생활에서도 단어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책에 수록되어 있는 단어와 예문, 회화는 학생들이 직접 영어와 베트남어로 번역하였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이 어려워하는 문법은 예문을 통해서 설명 하였고, 한국어 단어 쓰기를 연습하고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부록도 포함되어 있다. 완성된 교재는‘또바기 페이스북’에 게시 해 더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공부할 때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바기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groups/1005385329546351/)

Mar. 2019 / 147

Good Information 글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제3회 빈콤 피겨 스케이팅 대회 참가

대한민국 로봇봉사단과 함께한 로봇캠프

2018년 12월 21일부터 12월 23일(3일간)까지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하노이 한국국제학교(KISH)는 겨울 방학 중 방과후수업의 일환으

소속의 피겨 스케이팅 자율동아리‘날아오름’부원들이 제3회 빈콤

로 한국 로봇봉사단과 함께 1월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2019 로

피겨스케이팅 대회(2018, VINCOM FIGURE SKATING CHAMPI-

봇캠프’활동을 가졌다.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7~10학년 24명의 학

ONSHIP)에 참가하였다. 이번 대회는 베트남 아이스 스케이팅 연맹

생들은 평소에 하노이에서 접하기 힘든‘로봇’을 주제로 탐구 활동

이 정식 출범하여 치른 대회로 베트남에서도 매우 중요한 대회로

에 참여하였다.

인식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베트남 전역에서 60여 명의 선수들 이 참가하였으며, 여기에‘날아오름’자율 동아리 부원들도 참가하

경기도 안산시 동산고등학교 학생 18명과 교사(단장 조용만) 4명으

여 기량을 뽐냈다.

로 이루어진 한국로봇봉사단은 한국에서 로봇유닛을 가지고 와 하 노이한국국제학교의 학생들에게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을 조

동아리 부장으로서 일 년간 동아리 활동을 계획하고, 연습을 주도하

작하는 방법을 가르쳤다. 대한민국 로봇봉사단은 경기도 교육청 산

면서 초보 신입부원들에게 기술을 가르쳐 주는 등 큰 역할을 한 11학

하 로봇영재지도교사 모임으로 출발하여, 현재 사단법인 대한민국

년 남수빈 학생은 Senior 부문에 출전하여 1위를 하였다.

로봇봉사단을 결성하여 국내 및 해외의 교육단체와 연계하여 로봇교 육 및 문화교류에 힘쓰고 있는 단체이다. 한국 로봇봉사단은 라오스,

이 날 Novice 부분 1위 남수빈(11학년), Novice 부분 2위 최해린(11학

몽골과 같은 나라에서도 로봇 보급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에는 베트

년), Junior 부분 2위 최해윤(9학년), Basic Novice 부분 2위 김민서(7

남 하노이에 거주하는 한국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동포로서의 동

학년) 학생이 입상하였다. 학생들 모두 자율 동아리 활동을 통해 꾸

질감과 같은 관심 분야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이틀이라는 짧은 기간

준히 피겨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었고, 그 결과로 좋은 성적을 낸 것

이었지만 뜻 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자율 동아리‘날아오름’이 계속 유지되어 학교의 이름을 드높이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특히 로봇공학계열에 관심이 많은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학생들은 그간 현지에서 접하기 어려운 로봇을 직접 접하면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게 되어 자신들의 진로를 확실히 는 데 큰 도움의 시간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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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고 말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글 │편집│ 정경균 교사(하노이한국국제학교)

KISH 한국어연구반 『하노이의‘이상한’한국어』자료집 발간 하노이한국학교(KISH) 한국어연구반(지도교사 김성기 최현정, 대 표 조민아)에서는 2019년 1월『하노이의‘이상한’한국어』라는 제목의 자료집을 발간하였다. 작년 베트남한국문화원에서 주관한 ‘2018 베트남 동포 모두가 공공외교관’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한국 어연구반 동아리 학생들의‘베트남 한국어 표기, 표현 오류 바로잡 기’가 프로젝트로 선정되었다.『하노이의‘이상한’한국어』는 작 년 1년 동안 진행한 이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하노이 시내에는 한국어로 된 안내문, 간판, 메뉴 등을 자주 볼 수 있다. 한국어를 배우는 베트남 사람들도 많아 한국어 관련 교재도 서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다만 맞춤법이 틀린 표기, 띄어쓰 기가 전혀 안 된 문장, 한국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표현 등이 의외 로 많다. 한국어를 배우는 베트남 사람들에게 이러한‘이상한’한 국어가 바로 한국어 학습 교재가 되고 있다. 한국어에 관심이 있는 베트남 사람들을 위해‘올바른’한국어에 대해 홍보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 프로젝트가 기획되었다. 이 자료집은 간판, 메뉴, 박물관 안내문, 상품, 책 그리고 많이 보급 된 베-한 사전 등에서 한국어 표기 표현 오류를 찾아 그것을 수정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하노이의‘이상한’한국어』는 한 국어를 공부하는 베트남 사람들에게 아주 유익한 한국어 학습 자 료가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

Mar. 2019 / 149

KOREAN info 글 │편집실

베트남 한인회 “북미회담서 종전 선언되길…민족 하나되게” 교민 통합 성명서 발표…’비핵화-종전-평화’ 한인회장“북미회담장, 7000만 한민족 가슴”

K

information

“6만 교민들 애타는 마음으로 회담 지켜봐”

(하노이(베트남)=뉴시스) 김지훈 기자 = 북미 정상회담을 닷새 앞둔 22일 베트남 하노이 한인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반 도 비핵화와 평화, 그리고 민족의 화합을 염원했다. 하노이한인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등 5개 한인단체는 이 날 오후 그랜드프라자호텔에서‘북미회담 교민통합 성명서’를 내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한반도 비핵화가 세계평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 믿으며 이번 회담을 통해서 한반도 비핵화가 성사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한반도의 긴장 완화는 종전선언을 통한 평화협정으로 가능하다고 믿으며 이번 회담을 통해 종전이 선언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한반도의 비핵화와 종전선언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가 실현될 것이라 믿으며, 한반도의 평화는 우리 민족의 분단으로 겪는 아픔과 굴절된 역사를 벗어나 우리 민족을 하나 되게 할 것”이라며“지구촌 타지역의 분쟁과 상처도 더불어 치유해 세계평화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윤상호 한인회장은 모두발언에서“북미회담이 열리는 장소는 우리 7000만 한민족의 가슴 속”이라며“(하노이) 6만 교민은 안타깝고 애타는 마음으로 이번 회담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또한“(북미회담이) 크게 엉킨 실타래를 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두 동강 난 한반도를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아울러“한인 교민 단체들은 이번 정상회담과 관련한 어떠한 정치적 색깔과 의도도 없으며,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허용하지 않겠다”라고 말해 객관적인 입장에서 지켜보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회담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김정인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장은“회담의 이슈를 생각해보면 첫째는 북한이 비핵화를 통해 세계 평화의 질서에 편입 하는 것, 그리고 개혁, 개방의 길로 들어서는 것”이라며“우리 모두 상생하는 기반을 만든다는 점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평 가했다. 그러면서“이 회담은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같이 염원해달라”고 당부했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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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베트남은 연합뉴스와 전송계약을 체결하여 뉴스를 싣습니다.

베트남 총리, 주베트남 한국대사에 투자협력 가교역할 당부

구

인

구인 업종 : 부동산 , 유통업 각 1명 업무 구분 부동산 : 아파트 및 상가 임대 관리,고객 관리,영업 지원 유통업 : 일반 소비재 온,오프라인 유통 / 기업체 특판 자격 요건 베트남어 능통자 우대 (업무적인 언어 소통가능 요망)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지난 20일 김도현 주베트

해당 업종 경력자 우대

남 한국대사를 면담하고 양국 기업 간 투자협력 강화를 위해 가교역할을 계속해줄 것을 당부

급여 및 기타 : 면접시 상의

했다고 베트남 정부 공보가 전했다. 연락처 푹 총리는 그동안 한국과 베트남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증진에 김 대사가 이바지한 것

전화 번호 0866872529

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 관계가 경제, 무역, 투자, 교육, 국방- 안보 등 다양한 분야로 발전하

메일 : kclink21@naver.com

고 있다고 밝혔다. (주)KC21 백기성 푹 총리는 또“베트남 정부와 지방정부가 한국 기업들을 만나 대화하고 건의사항을 들어 기업

mobile(chn) : +86-1350-1080-635

하기 좋은 여건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김 대사는 이에 대해“대기업을 비롯한 한국 기업들이 전자, 첨단기술, 인프라 분야 등을 위주 로 베트남과의 투자 협력을 확대하고 싶어한다”면서“앞으로 발전 잠재력이 큰 베트남 중부 지역 진출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대사는 또“한국의 병원과 양로원 등지에서 인력 수요가 많아 이 분야에서도 베트남과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대사는 이어“베트남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바란다”면서“이번 회 담 개최는 베트남이 국제사회와 세계의 화해, 평화 증진을 위해 실질적이고 책임 있게 이바지 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youngkyu@yna.co.kr

Mar. 2019 / 151

KOREAN info 글 │전주범 담당 교수

The 6th Global CEO Academy 베트남 National Economics University의 최고 경영자 과정

제 6기 과정의 특징은

1.

장소를 시내 호텔로부터 NEU의 신축 교사로 옮겼습니다. 신축건물로서 손색이 없을 뿐 아니라 유명 대학에서 하는 최고위 과정은 당연히 대학 내에서 운용하여 학구적인 분위기 조성, 대학과의 유대감 강화, 대학내 물적 인적 자원의 활용을 극대

화하는 것이 맞습니다. 전경련 또는 사설 연구소에서 장사를 목적으로 하는 최고 경영자 과정은 시설, 교통등을 이유로 5성급 호텔에서 합니다만 그들과는 차별화되어야 합니다. 교통에 대한 걱정이 있으나 트래픽 타임인 오전 9시반 이전 그리고 오후 4 시반부터 7시반 정도를 제외하고는 미딩 지역을 중심으로 자동차로 30분 거리인 약 9키로입니다. 그런 정도의 시간은 수강생들 이 사업 현장에서 학교로 돌아가는 Buffer로서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실제 많은 수강생들은(주임교수의 개인 경험 포함) 대학으로 다시 돌아간 즐거운 마음이 되기도 합니다.

2.

시간은 매주 목요일 4시부터 시작합니다. 트래픽 타임 전입니다. 그래도 많은 지각생이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4시30분까 지의 30분은 주임교수인 저의 Opening Session으로 합니다. 다양한 공지 그리고 운용관련 전달만 아니라 원포인트 강

의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3.

실제 강의는 4시반부터 6시반까지 두시간으로 합니다. 통역을 통한 강의라는 현실적 약점을 충분히 감안하여 잘 정리되 고 지나치게 현학적이지 않지만, 강의 주제의 핵심을 요점과 급소로 정리해 줄 수 있도록 사전에 강사님들과 충분히 준

비토록 합니다.

4.

6시반부터 7시반까지는 대학내 스카이라운지(A1 빌딩 17층)에서 부페식 Dinner로 합니다. 자유롭게 어울려 교감을 학생 간, 학생, 강사 및 NEU 교수들간, 참석 선배 동문들간에 나누도록 합니다. 저녁후 행사(Party after Dinner)는 각 소그룹이

자유로 선택토록 유도 합니다. 이런 방식을 통해 5개월간 수강생간 그리고 동문들간의 교류 기반이 닦일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학기초에는 소그룹별 식사를 하지만 중반이후에는 Free Seating 을 하려고 합니다.(7,8월 경부터)

Curriculum은 강의, Field Trip 드리고 교제 행사 세가지로 크게 대별됩니다. 5개월 총 21주의 이벤트중 입학식, 졸업식, Member's Day, 졸업식 의 3회 행사및 교류, 월 1회하는 산업시찰, 역사 현장 방문, 수학여행 등 Field Trip 으로 총 5회 그리고 강의 13 회로 구성됩니다.

1.

강의는 한베 양국의 경제, 정책, 부동산, 과학 기술 등 정책 현안에 실질적 영향력을 가진 강사진으로 한국 그리고 베트남 인으로 섭외합니다, 주임 교수인 저는 대학에서 인기 강의로 꼽혔던 기업가 정신,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 등을 준비하고 있

으나 의미있는 강의(한국 유수 대학과의 교환 강의)가 추가로 생기는 경우에는 제 강의는 땜빵(?)으로 하고 Opening Session 에 짬짬이 하려고 합니다.(어차피 매주하니까 짧지만)

2.

최고위 과정의 인문학적 내용 보강을 위해 역사 및 예술 그리고 스포츠 전문가의 특강도 준비합니다. 역사 및 예술은 직 접 역사적 현장 또는 공연 무대를 유명 강사와 함께하고 스포츠 분야는 축구의 박항서 감독의 특강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분의 일정이 만만치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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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전체 정원 50명은 한, 베 균형있게, 여성 참여 장려 그리고 대중소 기업 기업인, 변호사, 세무사 등 전문직, 그리고 공기업 관직에 있는 분 들로 구성합니다.

50명은 한 그룹으로 효과적인 파악, 지도 그리고 그들간의 교류도 쉽지 않으므로 10명 단위의 소그룹으로 나누어서 우선은 그룹내의 소통을 원활 히 할 뿐 아니라 그룹 간의 선의의 경쟁도 만드는 환경을 조성하여 면학분위기, Teamwork 활성화를 도모합니다. 학기가 진행되면서는 필드 트립, 교제 행사등으로 상호가 교류의 기회가 늘어나므로 타 그룹들과의 M&A도 가능해 집니다.

4.

5.

소그룹은 담임 교사인 NEU교수진이 담당하여 그룹내 소통을 원할히 하며 각 학생이 해야 할 Term Project를 5개월에 걸쳐 지도토록하고 졸 업전 9월에는 그룹별 우수 논문을 선발하고 발표회를 갖도록 합니다. 자유 임의 주제로 완료된 논문들은 졸업 논문집으로 발간, 배포합니다.

모든 강의에 이미 졸업한 동문들을 초대합니다. 무료입니다. 다만 학기중 한번이상 (13회*5명=65명)은 소그룹 담임을 맡아서 졸업 동문으로 서 소그룹 학생들과 교류 그리고 그들과의 소통 기회를 만들고 향후 총동문회로의 진입이 원할토록 도울 뿐 아니라 현재까지 유명무실한 총

동문회도 활성화하도록 합니다.

6.

다양한 동기를 가지고 수강생들이 Global CEO Academy에 참여 합니다. 대기업의 신입 사원부터 모든 단계를 거쳐 최고 경영자의 위치까지 가고 그 후 대학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주변의 많은 창업 기업들을 자문한 바 있는 주임교수인 제가 각 수강생의 자문 요구에 최대한 대

응하려고 합니다. 물론 Free of Charge입니다.

7.

수강생을 위한 학사 관리도 실질적으로 합니다. 총 2/3이상 참여(원격 수업 참여 포함), Term Project 논문 제출을 수료 조건으로 하고 수료생 의 단체 사진 그리고 명단은 NEU내 일정 장소(아마도 주 강의실로 사용할 A2 1001호)에 액자형태로 보존합니다. 물론 NEU의 동창회에 가입

됩니다만 얼마나 실질적인 가치가 있는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

8.

현재의 동문회는 골프 모임밖에 없고 장학회 또는 여타의 모임도 미미한 현실입니다. 이번 6기를 계기로 사진, 여행, 트레키, 와인, 미식, 예술 등 다양한 취미 활동을 소그룹을 모아 추진한 후 총 동문회로 확대하고 동문회 활동의 근간으로 삼습니다

본 과정은 2013년 KOICA, National Economics University의 협력사업으로 한, 베 양국 인들의 지식 함양 및 교류 증진의 플랫폼으로 설립되었습니다. 그간 5기에 걸쳐 약 150명(한국인 80명, 베트남 70명)의 동문을 배출하였고 5기에서는 동문들끼리의 합작 사업이 시작되는 등 다양한 전개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학기: 2019년 5월9일부터 2019년 9월 26일까지 장소: National Economics University, 207 Giai Phong, Dong Tam, A2 Building, Rm 1001 시간: 매주 목요일 16:00- 19:30 Application (수강 신청): by 30 March, 2019 Admission (합격 발표): before 10 April, 2019 Registration (등록): before 20 April,2019 Rm 1504, A1 Building, NEU, 207 Giai Phong, Dong Tam, Ha Noi Prof. JB Chun: jbchunc@gmail.com / 037-680-1435 Ms.Phuong: phuongnguyensjs@gmail.com / 096-849-8104 www.globalceoacademy.com Mar. 2019 /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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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베트남‘하노이지점’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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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20일,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하노이지점'을 오픈하고 개점식을 가졌다. 이날 개점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 은행장, 김도현 주베트남 한국대사, 응우엔 반 주 (Nguyen Van Du) 베트남 중앙은행 은행감독원 원장,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은 지난 2011년부터 영업 중인 호치민지점에 이은 베트남 내 두 번째 지점이다. 최근 베트남의 개발 및 투자, 한국기 업 진출이 집중되고 있는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기존에 진출한 KB증권, KB손해보험 등 KB금융그룹 계열 사간 시너지 기반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KB국민은행은 서울 본점과 하노이지점 내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국가에 특화된 디지털뱅킹모델을 개발 중 이며 이를 기반으로 현지 리테일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허인 은행장은 개점식 축사를 통해“KB국민은행은 신남방정책의 중심 국가인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지점을 설치함으로써 베트남 북부지 역에 진출한 기업에 대한 여, 수신, 수출입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투자은행(IB) 시장과 자본시장, 디지털뱅킹 서비스, KB금융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한 원스톱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일,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열린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 개설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조남훈 KB금융지주 글로벌전 략총괄 상무, 하정 KB국민은행 자본시장본부 전무, 권태두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 지점장, 허인 KB국민은행 은행장, 오보열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부 행장, 최창수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본부 상무(사진=KB국민은행)

Mar. 2019 / 155

KOREAN info

미국 지목 영변 외 핵시설은 ‘강선’

트럼프 기자회견으로 본 ‘하노이 담판’북미간 입장차

제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성사부터 결렬까지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트남 하노이 북미

미정상회담이 제재 완화 문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정상회담에서 쟁점이 된 것으로 보이는,‘영변 외(

결렬됐다.

外)’북한 다른 지역에 존재하는 핵시설과 미사일 시설에 관심이 쏠린다 미국이 회담에서 지목한 영 변 외 핵시설은 작년 미국 언론에 보도된‘강선’ 우라늄 농축 의심시설인 것으로 알려졌다. bjbin@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 하 노이에서 개최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28일 끝 내 결렬됐다. zerogr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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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요 핵시설 현황

인도-파키스탄 카슈미르 갈등 고조

1인가구 비율 28.6% 통계로 본 사회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보건복지부는 사 회통계 지표를 담은‘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18’ 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트럼프 대통령과

(서울=연합뉴스) 장성구 기자 = 핵보유국 인도와

김정은 위원장은 28일 오전 8시55분(이하 현지시

파키스탄이 26~27일 공습을 주고받으면서 갈등

간ㆍ한국시간 10시55분)께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

레전드 메트로폴호텔에서 2차 정상회담 이틀째 회

sunggu@yna.co.kr

kmtoil@yna.co.kr

담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하노이 선언’에서 영변 핵시설 폐기-제재완화 등의 내용이 담길 가능성 이 주목되고 있다. jin34@yna.co.kr

학생 70.5% 사교육 통계로 본 사회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보건복지부는 사 회통계 지표를 담은‘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18’ 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kmtoil@yna.co.kr

Mar. 2019 / 157

KOREAN info

‘박항서 매직’베트남 축구 대표팀 선수들, 해외 진출 붐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 베트남 하노이는 어떤 곳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 구대표팀과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국제경기에서 잇따라 선 전하면서 베트남 축구 선수들의 해외 진출이 붐을 이루고 있다.

11일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U-23 대표팀 주 장인 르엉 쑤언 쯔엉은 2018 태국 리그 챔피언팀인 부라림 유나이티 드에 임대 형식으로 진출하게 됐다. 현재 소속팀인 베트남‘호앙 아인 자 라이’의 매니저는“(베트남 축구대표팀이 12년 만에 8강에 진출한)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이 끝난 뒤 쯔엉 선수를 영입하겠다는 제안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2차 북미 정상회담의 무대가 된 하노이는 베트남

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의 천년 고도다. 강(河-베트남어로‘하’)의 안쪽(內-베트남어로‘노이’)에 있다는 뜻을 지닌 이 도

쯔엉은 2016년과 2017년 인천 유나이티드와 강원FC에서 뛴 바 있어

시는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수도로 남부 최대도시 호찌민으로부터 1천760㎞가

우리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응우옌 꽁 프

량 떨어져 있다.

엉도 1년 임대 계약으로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뛸 예정이다.

bjbin@yna.co.kr

프엉은 올해 아시안컵에서 베트남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를 맡아 조 별리그 D조 이라크전을 비롯해 요르단과의 16강전에서 각각 골 맛을 보면서 2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박항서호의 거미손으로 불 리는 골키퍼 당 반 럼은 최근 태국의 무앙통 유나이티드와 3년 계약 을 체결했다. 럼은 무앙통 유나이티드와 12만 달러 이상의 연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이 구단 골키퍼 사상 최고 몸값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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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베트남은 연합뉴스와 전송계약을 체결하여 뉴스를 싣습니다.

세종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시나리오

미혼남녀 이상적인 결혼 나이

중국 경제 의존도 상위 10개국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현대경제연구원 은 10일‘신흥국 경제의 5대 리스크 요인과 시사 점’보고서에서 미중 무역 마찰 속 중국 경기둔 화를 신흥국이 직면한 리스크 중 하나로 꼽았다. 보고서는 신흥국 경제의 불안이 커진 만큼 한국 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방안을 마련해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대통령 직속 4차

야 한다고 밝혔다.

산업혁명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13일 부산 벡스

bjbin@yna.co.kr

코(BEXCO)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과 부산에 조성하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 시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 의 연합체인‘융합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열었다. jin34@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미혼남녀가 생각 하는 이상적인 결혼연령은 남자뿐 아니라 여자도 30대 초반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결혼 시기가 늦춰지는 만혼화 현상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zeroground@yna.co.kr

Mar. 2019 / 159

KOREAN info

가맹점 24만개 돌파 증가율은 둔화

상위20％-하위20％ 소득격차 집계 후 최대

자영업자 대출 연체 ‘적색등’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통계청이 21일 공 개한‘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 결과’자료를 보면 2018년 4분기 가구원 2인 이상 일반가구의 균등 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47로 전년 4분 기보다 0.86포인트 높았다.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kmtoil@yna.co.kr

가맹본부가 등록한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작년 말 기준 가맹 브랜드 수는 6천52개로 사 상 처음 6천개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이 브랜드를 관리하는 가맹본부는 4천882개고, 가

삼성전자‘갤럭시 S10’ ‘갤럭시 폴드’공개

맹본부에 가입한 가맹점(이하 가맹점 수는 2017년 말 기준)은 24만3천454개로 역시 역대 가장 많았 다. 다만 그 증가율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kmtoil@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 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 원실에 제출한 개인사업자 대출(개인이 보유한 기 업대출) 현황 자료를 보면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 화 추세를 타던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이 2017년 말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반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 시 시리즈 10년의 혁신기술을 집대성하고 인공지 능(AI) 기반의 모바일 인텔리전트 기능을 총동원 해 개발한 전략 스마트폰‘갤럭시 S10’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zerogr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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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to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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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북미 정상회담 관련 비건-김혁철, 하노이 첫 대좌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김혁철 북한 국무 위원회 대미특별대표와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 북특별대표가 21일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 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처음 대좌했다. 정상회담을 엿새 남겨둔 시점에서 북미회담 의제 실무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2018년 10대 자동차 생산국 순위

합계출산율 추이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10일 관계 당국에

의 자동차 생산량이 10대 자동차 생산국 중 유일

따르면 통계청은 다음 달 28일 2017년부터 2067

하게 3년 연속 감소하며 멕시코에 밀려 세계 7위

년까지 장래인구 특별추계 결과를 발표하면서, 우

로 내려앉았다.

리나라 총인구가 감소하는 예상 시점을 앞당길 전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10일 발표한‘2018년 10대

망이다.

자동차 생산국 현황’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 자동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차 생산량은 전년 대비 2.1% 줄어든 402만9천대

수인 합계출산율은 2017년에 통계작성이 시작된

로 집계됐다.

1970년 이후 사상 최저인 1.05명으로 떨어진 데

bjbin@yna.co.kr

이어 지난해에는 1명 미만으로 추락할 것으로 통 계청은 전망하고 있다.

bj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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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가능 인구ㆍ취업자 수 감소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정부는 올해 경제 정책 방향에서 생산가능인구(15∼64세 인구)의 감 소가 취업자 증가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고 규정했다. bjbin@yna.co.kr Mar. 2019 /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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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NGNAM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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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Ti

Me Tri Ha 부

Good vietnam

My Dinh

광고문의 MY DINH RESTAURANT

정실장 091 236 0001 goodvietnam2013@gmail.com

PASTANARA (파스타나라) 크림파스타

광고문의처 (Liên hệ quảng cáo) 한국인 091-236-0001 베트남인 024-6293-2122 090-832-0001 goodvietnam2013@gmail.com

Internet phone 070-4122-0001

까르보나라 게살크림 해산물크림 상하이해산물 상하이게살 로제왕새우

토마토파스타

: 180k : 200k : 200k : 220k : 220k : 220k

해산물토마토: 200k 모짜렐라 : 200k : 220k 쉬림프 우삼겹토마토: 220k

: 120k : 120k

봉골레 : 180k 상하이오일 : 200k

샐러드 치킨텐더 망고

배달.예약

볼로네제

: 180k

오일파스타

우삼겹오일 : 220k

피자

리조또 : 170k

고르곤졸라

: 240k

폴로

마르게리따

: 240k

(토마토/크림)

빠따떼(감자): 고구마 : 치킨샐러드 : 디아볼라 :

250k 250k 260k 260k

우삼겹샐러드: 270k 목살스테이크 : 280k 탄산음료

: 30k

게살크림

필라프 김치 치킨 베이컨버섯 새우

미딩송다 북경 거시기 사이.(Lo 52 TT4) 전화 : 035-573-8102. 카카오톡ID : pastanara

186

: 180k

해산물 : 180k (토마토/크림)

: 160k : 160k : 160k : 160k

MY DINH RESTAURANT

광고주 여러분께 알립니다. 광고는 매월 23일 마감합니다. 광고비가 연체되면 다음 호에 삭제될 수 있습니다. 현 광고 게재 변동 또는 해약할 경우 사전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20일까지통보) 광고 게재 후, 별도의 연락이 없을 시에는 계속 연장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광고의뢰 후 계약 시 광고비 50%를 선불해 주시기 바랍니다. 광고담당 정실장 091 236 0001 베트남인 090 832 0001

www.yesgv.net

Mar. 2019 / 187

188

MY DINH RESTAURANT

Mar. 2019 / 189

190

광고문의

정실장 091 236 0001 goodvietnam2013@gmail.com Mar. 2019 / 191

192

Mar. 2019 / 193

Tourist Hotel

하노이 한국인 타운 미딩송다지역 최초의 한국인전용 관광호텔

한국어, 중국어, 영어 가능 조식 (한식) 무료제공 세탁 및 다람질 서비스 (무료) 공항 픽업 및 렌트카 서비스 (유로) 한국 방송, 와이파이

장기투숙 환영

E-mail: hanoihotelmai@gmail.com Add: Số 26, ngõ 2 phố Trần Văn Lai, Mỹ Đình Sông Đà, Hà Nội.

194

Garden

VNPT

한남 노래방

CT9

부산 노래방

Ngõ 2

TT4

Trần Văn Lai

Ngõ 1

CT5

Phạm Hùng

TEL: 024.3767.5842 ~ 44 (카운터) MOBILE: 096.960.8687 (한국인 / 영어) 097.299.5380 (베트남/ 중국어) 카톡 ID: hotelmai79 * Web: www.hotelmai.com

Mai호텔

Trần Văn Lai 미딩 초등학교

CT6

IStay

Mar. 2019 / 195

in Feb and Mar

per month

196

per month

per month

per month

광고문의 (Liên hệ quảng cáo) 한국인 091-236-0001 베트남인 024-6293-2122 090-832-0001 goodvietnam2013@gmail.com Internet phone 070-4122-0001 Mar. 2019 / 197

Restaurant 고궁(한식)

할리우드(퓨전)

서서갈비

2층, 경남 아파트 A동 090-329-0734 / 043-762-4331~2

1층, 경남 랜드마크 72 타워 04-6292-0101 / 04-6296-0101

경남빌딩A동 5층 082 898 9292

12년간 한결 같은 한국의 맛을 계승해 오 고 있는 한식당으로 2014년 경남으로 이 전, 새롭게 리뉴얼한 메뉴로 더욱 깊은 맛 을 선사하고 있다. 자연산 회를 비롯하여 고기, 찜, 전골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갖춘것이 특징이며, 룸이 완비되어 있어, 비즈니스 모임을위한 남성고객들이나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접할 수 있는 퓨전 레 스토랑으로 서울에 5개 매장, 중국에만 40개 이상의 매장이 성업중이다. 100명 이상의 단체손님도 거뜬히 받을 수 있 는 200평 규모의 넓은 실내는 쾌적함 을 준다.

198

서울에서 유명한 싸고 맛있는집 가족 레스토랑으로 핫 한곳

만나빈(두부전문)

식객(한식)

자금성(중식)

8층, 경남 랜드마크 72 타워 04-6282-3035 / 04-6297-1234

9층, 경남 랜드마크 72 타워 04-6282-2998 / 076-474-3113

Keang Nam Landmark Palace A Tower

자체에서 생산하는 몸에 좋은 두부와 채 소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한식당. 매일 아 침 직접 손으로 만드는 두부를 이용한 두부전골, 순두부전골, 비지전골, 중식 풍 두부롤 등과 곤드레 나물밥이 특히 인기 있다. 한국의 미가 가미된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도 건강을 생각하는 만 나빈의 컨셉트와 잘 맞는다.

한국인 셰프 2명의 깊은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크기의 룸을 보유하 고 있다. 한끼 식사로 든든한 각종 찌개 류와 탕류를 비롯하여, 술과 잘 어울리는 안주류가 준비되어 있으며, VVIP 특별 메뉴는 미리 주문 시 이용이 가능하다.

복층의 넓직한 규모가 특징인 자금성은 캐주얼 하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를 바 탕에 두고 있다. 여기에 중국요리와 잘 어울리는 붉은등과 노란등을 매치하여 중화 느낌을 풍부하게 살렸으며, 홀과 파 티션 룸, 좌식 개별 룸까지 다양하게 마 련하였다. 이 곳의 주인장인 김문권 셰 프는 하노이의 많은 중식당이 그의 손 을 거쳐갔을 정도로 하노이 중식계의 대 부로 통한다.

07 0752 2190

Mar. 2019 / 199

Restaurant

벤또랑소바

남도국밥 (미딩)

뚱단지(아구찜 외)

Lo 11- tt1, kdt My Dinh Song Da 094 324 9594

109 TT3, My Dinh Song Da 024-3201-0901

Lo 116, TT3, My Dinh Song Da 024-3787-8047/034-785-2019

저희 벤또랑소바 에서는 일체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가장 중요한 모밀가루와 간장은 일본에서 직접 공수합니다. 오픈주방으로 가장 청결한 환경에서 최고급 식재료를 사용하여 가장 안전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합니다.

좋은쌀, 맛깔스런 반찬, 남도국밥이면 충분합니다.

아삭아삭 씹히는 콩나물이 일품인 아구 찜과 해물이 풍성하게 들어간 섞어찜 그 리고 묵은지 김치찜 등을 만날 수 있다. 제육볶음쌈밥, 소불고기쌈밥, 해물청국 장, 해물수제비, 묵밥, 된장찌개, 김치찌 개, 연포탕, 낚지 볶음밥, 알탕 등의 점심 특선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점심엔 도시락이 인기품목이다.

200

청해(일식)

북경(미딩)

MEATKING 미트킹

8F, Keangnam Landmark 72 Tower 036-563-8043 (한국어)/ 090-4148-188 (영어, 일어)

So 50, TT4, My Dinh Song Da 024 2210 5152/034 459 3166

So 4, Trần Kim Xuyến, Yên Hòa, Cầu Giấy 024 3207 5000

30여년간을 중국요리에만 인생을 건 북 경의 이광성 셰프는 중국인에게 정통 중 화요리의 기본기부터 특별 노하우까지 탄탄히 배웠으며, 중식조리사면허증을 취득한 분으로 여기에 오랜 기간에 걸쳐 터득한 다양한 경험이 한데 어우러져 그 의 요리에는 남다름이 있다. 북경 짬뽕 맛의 비밀은 돼지 뼈와 생강, 파, 무, 양 파 등을 아낌없이 넣고 오랜 시간 푹 우 려낸 육수를 사용하는 것. 더불어 가격 이 비싸도 한국에서 직접 들여온 고춧가 루만을 고집한다. 맛이 깊은 것은 물론이 고 짬뽕의 색깔부터가 윤기가 자르르 흐 르기 때문이다. 요즘 인기메뉴는 북경특밥과 각종 덮밥을 많이 드신다고 하네요.

외식전공 박사의 자부심을 걸고 만든 미트킹 좋은 재료로 건강한 음식과 즐거운 공간을 제공하자는 원칙으로 지금껏 어디에도 없던 새로운 BBQ와의 만남

고급스럽고 프라이빗한 룸이 갖춰져 있 어 바이어 접대 중요한 모임에 적합한 청 해는 한국과 일본의 유명 일식전문점에 서 제대로 경력을 쌓은 2명의 한국인 셰 프가 주방을 책임진다. 매일 아침이면 꽝 닝 (Quang Ninh) 지역의 어부들이 바 다에서 밤새 잡아 올린 다금바리, 농어, 뱅에돔, 민어 등을 구입하여 횟감으로 사 용하며, 전복, 해삼, 멍게 등은 한국에서 비행기로 공수 받는다. 청해에서는 일정 시간 숙성시켜 감칠맛과 구수한 맛이 일 품인 선어가 손님상에 나가는데, 활어를 원하는 손님에게는 활어로 제공도 가능 하다.

1. 재미와 식감을 동시에~ 1F, 2F, 3F 미트킹 미트킹의 특제소스와 한식명인의 손맛이 더해져 더욱 풍부하고 깊은 맛의 BBQ 2. 건강한 야채와 과일 샐러드팜 약품을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야채, 모양이 예쁘지 않고, 벌레가 먹어 구 멍이 나있는 야채~ 그래서 더욱 맛있고 건강합니다.

3. 최상의 하노이뷰 4F, 5F, 킴스커피 유니크한 분위기, 최고의 음악, 품격 있는 서비스 매주 토요일 오픈 클라스 한국어 무료강좌

Mar. 2019 / 201

Restaurant

죽이야기 하노이점

인연(족발, 설렁탕외)

장어랑고기랑

Thap C - P.C002 The Manor - Do Dinh Thien - My Dinh - Tu Liem - Hanoi 077 923 6876 / 024-3200-6993

Lo 103, TT3, My Dinh Song Da 0903-302-859 / 024-3555-1660

Lo 26, TT4, My Dinh Song Da 0243-785-5852 / 090-211-1413

2007년부터 9년간 하노이 맛집으로 이 름을 날리며, 식사 시간이면 늘 손님으로 북적였던 인연식당이 미딩에 2호점을 오 픈 하였다. 술안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 는 족발은 인연 최고 인기메뉴. 쫄깃하면서도 냄새가 나지 않아 부담 없 이 즐기기 좋다. 신선한 채소와 매콤 달 콤 새콤한 양념으로 버무린 냉채족발도 별미. 술안주로 이만한 게 없다. 깊은 맛 의 설렁탕은 한국 유명 설렁탕과 견주어 도 손색이 없다.

구 서라벌 식당의 전 주인인 박용선 사장 이 야심차게 준비한 두 번째 작품 <장어 랑 고기랑>은 역시 내공이 있다는 평판 을 받고 있다. 내부는 깔끔하면서도 따뜻 한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공간이 펼쳐 지며, 다양한 크기의 프라이빗 룸이 제대 로 갖춰져 있어 비즈니스 모임은 물론 각 종 모임에도 적합하다. 장어는 정말 입에 자르르 녹는다.

하노이점의 인기메뉴는 이유식과 전복죽 이다. 이유식은 1세트에 예쁜 병 3개(하 루분)로 포장하여 배달 판매하고 있는데 인기 짱이다. 자주 주문하기 번거로워 하는 고객을 위 해 4일분 세트도 준비했다. 4일분 세트에 는 + 2일분이 보너스로 추가되어 있다. 전복죽의 재료는 한국에서 공수해 온다. 신선한 영양식으로 피로회복에 최고라는 평을 듣는다. 이 외에도 본부에서 해외매장을 위해 고국의 향수를 전하고자 개발한 건강식 한식메뉴 (우거지해장국, 황태매운탕) 아침식사를 거르는 분들을 위해 아침 7 시부터 문을 열고 있다.

202

PASTANARA (파스타나라) 크림파스타

배달.예약

토마토파스타

까르보나라 : 180k 볼로네제 : 180k 게살크림 : 200k 해산물토마토: 200k 해산물크림 : 200k 모짜렐라 : 200k : 220k 쉬림프 상하이해산물 : 220k Pastanara (파스타나라) 왕십리구이 우삼겹토마토: 220k & 국수 상하이게살 : 220k 78 Vu Pham Ham, Trung Yen, Lo 52 TT4 My Dinh Song Da 로제왕새우 : 220k

백제원 (숯불구이 전문점) So 89, Trung Hoa, Cau Giay 036-470-4848

Cau Giay 오일파스타 024 3226 2484

035 573 8102

샐러드

크림파스타, 샐러드, 피자와리조또 봉골레 치킨텐더 : 120k 이곳 파스타나라에서 선보입니다.

망고

: 120k

백제원은 쭝엔에 위치하고 있으며 깔끔 하고.모던한 인테리어를 느낄수 있는곳이다.

: 180k 고급스럽고 젊은 감각의 인테리어가 상하이오일 : 200k 돋보이는 왕십리구이는 오픈 이후

우삼겹오일입소문이 : 220k 뜨겁게 나면서 하노이 애주가 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고있다.

백제원에 가면 민물장어가 일품이며. 버섯 샤브샤브도 진한육수로 끓인 고르곤졸라 : 240k :여러가지버섯의 170k 대한민국 최고의 막창, 대창폴로 거리로 유명한 풍미를 맛볼수 있으며, 왕십리 스타일 구이들을(토마토/크림) 초벌, 재벌, 그외 숯불 bbq 도 은은한 숯향에 마르게리따 : 240k 삼벌을 거쳐 정성껏 요리하며, 일반 구이 맛있는고기를 만끽할수 있는곳이다. 빠따떼(감자): 250k 게살크림 : 180k 류, 직접 뽑은 수제 면요리 및 만두 등이 고구마 : 250k 해산물 : 180k 돋보인다.

피자

리조또

치킨샐러드 : 260k (토마토/크림) 디아볼라 : 260k 또한 치킨, 튀김, 탕류, 닭발, 분식 등 남녀노소

필라프

우삼겹샐러드: 270k 그리고 아이들까지 좋아하는 다양한 대중 음식들도 선별하여 담았다. 김치 치킨 목살스테이크 : 280k 베이컨버섯 새우 탄산음료 : 30k

: 160k : 160k : 160k : 160k

미딩송다 북경 거시기 사이.(Lo 52 TT4) 전화 : 035-573-8102. 카카오톡ID : pastanara

Mar. 2019 / 203

Restaurant 조아(양식)

꽁시꽁시(중식)

MIZ

So 120, TT3, KDT My Dinh Song Da 024-3787-8815/083-455-8716

Lo63, TT4, My Dinh Song Da 024-3787-8489 985-691-548

Lo 29, TT4, My Dinh Song Da 0911 7577 11

300도의 화덕에서 구워 기름기가 전혀 없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한국식 화덕 피잣집으로 기존의 오븐 피자와는 차별 화된 맛을 선보인다. 피자, 스파게티,샐러 드, 떡볶이 등 인기 메뉴로만 구성된 점 심특선은 저렴한 가격으로 알차게 맛볼 수 있다. 아기자기한 동화 같은 인테리어 가 특색있다.

꽁시꽁시의 박현준 셰프는 일찍부터 중 화요리에 입문한 실력파로 쉐라톤워커힐 호텔과 부산 코모도 호텔 등 서울과 부 산의 특급호텔에서 다년간 조리장으로 근무하였으며, 동천홍, 꽁시꽁시 총주방 장을 거쳤다. 또한 자장면에서부터 명품 중국요리까지 총 174 가지의 중국 레시피 를 모은“꽁시꽁시 중국요리”의 공동 저 자이기도 하다. 박셰프에게 감칠맛 나는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질문하 자, 주저 없이 올해로 37년이 된 오랜 경 륜과 시간을 들었다.

품질과 가성비 뛰어나고 접근성 좋은 입지 한국인 일식 요리사 대기 가장 한국화된 일식 요리 격조있는 서비스로 고객분들에게 만족을 드립니다.

요즘 대세는 크림짬뽕을 많이 즐겨먹는다.

204

한양수산(회, 산낙지)

미루 일식집

육대장

So 12-CT5, My Dinh Song Da 098-335-8570 / 024-3212-3301

Số 30 - Khu F.A10, KDT Nam Trung Yên, Cầu Giấy, Hà Nội.

098 311 1521 / 039 286 1580

Lô 9 - TT4, Mỹ Đình Sông Đà 03 8819 5310 / 024 6296 3314

이 집에는 예약없이 가면 낭패다. 지난 10년 하노이에서 유일하게 산낙지를 공 급해 온 한양수산으로 오직 싱싱한 품질 로 승부한다. 회도 이에 못지 않다. 한국 에서 특별히 제작해 온 특수 저장고에는 안전과 위생, 품질을 생명처럼 여기는 주 인장의 정성을 엿볼 수 있다. 상에 나가 기 전에 바로 무쳐 나오는 상추, 파 절임 도 이 집만의 깔끔함을 보여준다.

미루일식이 남쭝엔에 오픈... 한국에서 최고의 일식집 주방장두분을 모시고 정통일식요리를 선보입니다.

대한민국 No.1 육개장 브랜드 옛날 전통 육개장 쌀쌀하고, 추운날씨에 가고싶은 그곳 ! 기울여 육대장

미루 점심메뉴에는 미루초밥정식, 튀김우 동, 소바, 우동정식 갑오징어 덮밥, 미루회 덮밥, 알탕, 대구탕, 돈까스외 다양한 메 뉴를 맛볼수 있다.

기울여

205

Mar. 2019 / 205

Restaurant 시시꽃

미트 플러스 미트 플러스에서는 최고급 프리미엄 소고기를 4인분 주문시 4인분을 더 드리는 “플러스 서비스”로 고객 감동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고객 모두가 인정하는 신선한 고기맛의 비결은 20년 이상 육가공 전문기업의 엄 선된 원료육만을 사용하여 처음 그 맛 그대로 품질을 유지하는데 있다. 특히,베트남 최고의 안전하고 깨끗한 미트플러스 본사 HACCP 육가공 공장 에서 위생적으로 고기 손질을 하여 건강한 원육만을 고객님께 제공하여 고객 평가 최우수 기업으로 우뚝서고 있다. 베트남 어느곳에서도 맛볼수 없는 적겨자,청겨자,오이고추,청양고추등 특별 쌈채소를 미트 플러스 유기농 농장에서 직접 재배하여 무한 리필로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맛있는 고기가 땡기는날~ 미트 플러스에 가자! 맛도 플러스! 건강도 플러스!

중화점 주 소: Số B1, Nguyễn Thị Thập, Trung Hòa Nhân Chính, Thanh Xuân, Hà Nội. 연락처: 024 6251 1248

B6 Nguyen Thi Thap, KDT Trung Hoa Nhan Chinh, Quan Thanh Xuan, Ha Noi 091 242 1144 / 024 6262 1144

미딩점 주 소: Tầng 1, nhà CC2, Mễ Trì, Mỹ Đình1, Nam Từ Liêm, Hà Nội. 연락처: 024 3200 5007 Facebook: Nhà hàng Meat Plus 4+4

천상의 맛 꽃처럼 아름다운 맛 "시시꽃"

로얄씨티점 주 소: 30B2-R6 Royal city, 72A Nguyễn Trãi, Thanh Xuân, Hà Nội. 연락처: 024 3205 3111 Facebook: MeatPlus.Royal 빈홈가드니아 주 소: Shophouse lô B5-01, lô B5-02, lô B5-03, Vinhomes Gardenia 연락처: 0965 788 830 Facebook: Meatplus.Vinhomes 가맹점 문의: 이준용 이사

천상의 맛, 꽃처럼 아름다운 맛 "시시꽃"

이준용 이사 : 093-642-3014

Tel: 091.242.1144 / 024.6262.1144 ADD: B6 Nguyen Thi Thap, KDT Trung Hoa Nhan Chinh, Quan Thanh Xuan, Ha N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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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면옥

BBQ Seomin

Kiot 9, T1, Cau Thang 4, CT 5, My Dinh Song Da, Tu Liem, Ha Noi, Vietnam 0243 9999 456/ 094 720 1304 Khu Bo Son, Phuong Vo Cuong, TP. Bac Ninh, Tinh Bac Ninh (125 duong Ngoc Han Cong Chua) 033 584 5403/ 096 557 2386

B3-22, khu chức năng đô thị thành phố xanh, phường Cầu Diễn, quận Nam Từ Liêm, TP. Hà Nội 서민구이 대표번호: 03-4826-0356 미딩점: 037-233-8527 호치민점: 094-477-9292 가드니아점: 098-739-1117 다낭점: 038-499-4862

하노이에서 유일한 냉면 전문점 메콤하고 쫄깃한 코다리냉면과 식감이 좋은 장어와 불고기외 다양하고 맛있는 하노이에서 인기있는 강남면옥에서 즐기세요. 제대로 된 냉면을 만들어 내기 위하여 면은 주문 즉시 뽑아 내며, 매일 육수를 우려냅니다.

정육 식당 이라고 값싼 고기는 사용하 지 않습니다. 비싼 고깃집과 비교하세요. 서민들이 고 기값 걱정없이 맛있는 고기를 마음껏 드실수 있다면 저희는 행복합니다.

돈쿡 BBQ / 양평해장국 130 Trung Hoa, Trung Yen, Cau Giay 024 3200 6833 모던한 인테리어에 아늑하면서도 편안한 카페 분위기를 연출하는 웰빙 레스토랑 돈쿡은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일반 연료 가 아닌 친환경 옥수수를 발화시켜 고기를 굽는다. 옥수수의 풍부한 리놀산이 고기의 동물성 지방을 분해시켜 혈관 위험도를 낮춰주고 더욱 구수한 향을 지닌다. 또한 국내외 110여 개 이상의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양평해장국' 으로부터 베트남 지역 독점 라이선스 획득 및 기술 제휴를 맺어 검증된 최고의 맛과 풍부한 영양의 해장국, 전골, 수육 및 다양한 한식을 제공한다.

Mar. 2019 / 207

부 호 번 화 전 이 하노 는 하 드 이 레 그 업 게 하 일 유 만이 남 트 베 은 좋 매월 PAGES 하노이 대사관 024 3831 5110/6 F28 Lotte Hanoi Center, 54 Lieu Giai, Ba Dinh

호치민총영사관

028 3822 5757

연합뉴스(민영규 특파원) 08 6836 5603 대한상공회의소 024 3771 3719 한국저작권위원회 024 6263 3232/3 한국전기안전공사 038 898 8813 한국관광공사 024 3556 4040/3556 4042~3 한국문화원 024 3944 5980 한국수자원공사 024 3736 6431 한국수출입은행 024 3771 7009 한국산업인력공단(베트남EPS센터) 024 3773 7273/4 한베친선협회 KOVIFA 090 340 1117 024 3831 5144 한국전력공사 024 2220 8205 한국환경공단 024 2220 8210 환경산업협력센터(KEITI) 024 3831 6911/3831 5108 코이카(KOICA) 024 3946 0511 코트라(KOTRA) 024 3555 1856 중소기업진흥공단(수출인큐베이터)

주요기관

대사관 영사과(하노이) 024 3771 0404 F7 Cham Vit Tower, 117 Tran Duy Hung, Cau Giay, Hanoi

EMERGENCY CALL/긴급전화 경찰 구급차 소방서 전화번호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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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페이지 게재를 원하시는 단체/회사/업체는 매월 20일까지 상호/전화번호를 이메일, 메세지, 카 톡으로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신규 또는 삭제, 변경하실 경우에도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베트남의 그 린페이지는 교민을 위해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으니 게재를 원하시는 교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원합니다.

Tel. 091-236-0001

208

Email. goodvietnam2013@gmail.com

동문회 ( alumni association)

동호회

향우회 (Hometown alumnie)

(Sharing common interests association) 고려대학교 교우회 094 202 1905 구미전자공고 동문회 037 542 5338 거창대성고 동문회 093 600 6564 건국대 동문회 091 525 9633 경남중고 동문회 098 389 2178 경희대 동문회 093 222 4830 경동고 동문회 093 644 0111 경복고등학교 동문회 090 463 4023 경북대 동문회 078 700 5345 경주공고 동문회 077 363 8138 대구계성고 동문회 090 344 4703 대구공고 동문회 090 401 6226 대구대건고 033 235 7578 대원외고 동문회 093 817 3919 대전고 동문회 090 490 7337 달성고동문회 078 700 5345 동래고 동문회 097 230 6103 보성고 동문회 093 392 5071 부산기계공고 039 726 8600 부산외대 동문회 090 214 8896 부산상고 091 832 6998 부산대 동문회 096 577 5468 서울대 동문회 090 340 7632 서울 성남고 동문회 097 259 0760 성균관대 하노이 동문회 082 655 9369 숭문고 동문회 079 243 6300 상문고등학교 동문회 098 415 6402 아주대 동문회 098 762 5816 의정부 고등학교 동문회 098 159 1885 인하대 동문회 083 243 0089 용인대 동문회 097 807 1122 육군제3사관학교동문회 097 910 7367 재하노이 육군 학사장교 동문회 079 490 5871 일본대학교 한국 동창회 091 292 2580 연세대 동문회 096 585 5530 의정부고등학교 동문회 098 159 1885 중동중고 동문회 096 355 2830 중앙고 동문회 083 423 0364 중앙대 동문회 093 205 3720 전주고 동문회 091 251 5520 진주대아고 동문회 039 756 3199 재하노이 국립전북 기계공고 동문회 037 5353 066 창원고동문회 078 449 0386 청운대 베트남학과 동문회 085 353 4343 한국외대 동문회 094 256 1996 재하노이 한성고 동문회 097 225 6772

한양대 동문회

091 886 9187

하노이 낚시회

090 414 7770

강원도 향우회

097 607 7574

하노이 바둑동호회

083 762 8264

대구경북향우회

097 344 2295

하노이 배드민턴회

093 631 7638

서부 경남 향우회

096 715 1163

재하노이 한인테니스회

093 220 2338

전주이씨 종친회

095 340 4595

하노이 사진 동호회

094 922 8770

096 313 9505

하노이사회인야구_독스앤불스 033 572 0004

호남 향우회

094 781 1341

하노이스포츠댄스동우회

076 249 2844

하노이 충청 향우회

090 411 0686

하노이 일구이무야구단

093 463 8447

해군전우회

078 825 5680

하노이 산악회

093 445 6611

해병대 전우회

094 444 8282

하노이 색스폰 동우회

090 401 1161

ROTC(하노이)

091 800 2047

하노이 자전거 동호회

076 249 2844

부산 향우회

096 479 9921

하노이 축구회

097 607 7574

하노이 농구 동우회

094 239 0273

하노이 주니어골프회

091 323 8811

하노이 중보한인골프 동우회

090 513 8877

하노이 2,30대 경영자모임

097 824 0420

(재)베트남 한인 태권 사범연합회

035 466 4145

하노이 풋살 동호회

082 625 3745

충북향우회

하노이한인교회 위더스 야구단 090 613 6959 하노이 한인족구회

094 319 1983

JK리틀 사회인 야구단

039 385 0322

경기민요연구소

038 236 8580

하노이 생활체조 동호회 회원 모집

(사) 한국-베트남 친선협회

사단법인 한국베트남 친선협회 서울 강서구 강서로396 팬코타워9층 82.2.2153 Fax (82) 2051 2238 Mobile: +82 (10) 6308 2937

●

시간 : 오전반, 저녁반(7시 반)

●

내용 : 스트레칭, 밴드체조, 체력단련운동 등

●

형태 : 동호회 형태로 자유롭게 운영

●

장소 : 미딩 혹은 경남 부근

●

기한 : 7월 20일까지 모집

●

076 249 2844, 083 779 5140 (카톡 : winadcom)

Mar. 2019 / 209

PAGES

사회단체 (Social organization)

의료기관 (Medical institution)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KORCHAM) 024 3555 3341

하노이 서울 국제 치과 클리닉

하노이한인회

024 3555 3015/6

BIO TIS 한국치과

024 3555 3018

B002 F1 My Dinh

하노이한인회(도서실) 하이퐁한인회

090 221 3464

베한치과

베트남중부한인회

051 3797 071

218 Hoang Ngan

호치민한인회

028 3920 1610

093 531 0430 024 3794 0471

024 6293 0350

Sun Medical Center

091 756 5016

종교단체 (Religious group) 하노이 세계로 한인교회

024 3744 0009

하노이 한인성당

097 420 9004

하노이 사랑의 교회

024 3556 0959

하노이 베델교회

093 475 7210

하이퐁 한인교회

090 346 2086

하이즈엉 한인교회

093 666 2586

하노이 중앙교회

038 894 0191

하노이순복음교회

037 276 7923

생명나무교회

036 682 3485

세계로한인연합교회

098 298 7723

은혜의 강 교회

079 641 1212

조계종 열린선원 한국정사

033 210 2827

하노이 원불교

039 968 8262

정토회 불교대학

091 525 9633

NGO 비정부 사회봉사기관 (NGO: Non-Governmental Organization)

킴스클리닉

090 424 1340

094 378 7319 024 6251 1702

(사)한베문화교류센터

093 243 3192

지구촌나눔운동(GCS)

090 4136 691

한베장애인재활센타

090 413 6691

한베협력센타

090 413 6691

한베문화교류센타

024 3787 8644

코피온 베트남 지부

024 3225 2025

210

028 0356 5333 031 326 6300 021 1388 2121

우리은행

024 3831 5281

024 6128 1041 대한생명

024 3771 3223

동부화재(하노이)

024 6259 3994 024 6273 0541 090 971 2788

삼성생명

024 3936 8855

한베친선 병원

삼성화재

024 3942 5251

서울보증보험

024 3946 0322

LIG 손해보험

024 3935 0815

한국수출입은행

024 3771 7009

024 3734 6835/7

12 Chu Van An 프랑스 국제병원

024 3577 1100

1 Phuong Mai SOS Hanoi Clinic

024 3934 0666

현대해상

024 7106 7897

SU & Smile 치과

082 769 8860

외환은행

024 3771 6800

부산은행(하노이 사무소)

024 3232 1736

51 Xuan Dieu VIN MEC 국제병원

024 3974 3556/7

458 Minh Khai 패밀리메디컬 병원 패밀리메디컬 소아과

쥬빌레메디컬

한민족나눔복지재단

024 1625 5800

신한베트남은행(타이웅엔점)

A 26-1 Ngo 91 Tran Duy Hung

Dr.Yun동물병원

036 304 0041

024 3226 3226

신한베트남은행(박닌점)

산은캐피탈(금융리스)

090 348 9933

월드투게더

024 3553 8400

신한베트남은행(팜훙지점)

091 157 2702

039 385 0322 024 3200 2362

024 3831 5130

신한베트남은행(쩐지흥지점)

하노이믿음치과

글로벌케어(GC)

신한베트남은행(하노이지점)

미래에셋

굿피플

영산조용기재단

024 7300 8585

091 972 0880

298 D Kim Ma

기아대책

024 2220 9001

농협은행

경희한의원

024 3206 3999

굿네이버스(GNI)

024 3226 3377

기업은행 (IBK)

신한베트남은행(빈푹점)

F3 GoldenPalace

298 Kim Ma 국제민간교류협회(CFIE)

KB국민은행

신한베트남은행(하이퐁지점)

083 202 1023

하노이 한인교회

금융보험 (Finance and insurance business)

024 3843 0748 083 403 0653 (Korean) 024 3726 5222 098 505 2200 024 3263 6229

학 교 (School)

유 치 원 (Kindergarten)

학원 / 상담센터/ 교육기관

Everest School

097 2003 090

Jello Academy 유치원

BIS

091 780 0084

Hi-Star유치원

085 251 8575

Hanoi Seoul Academy

083 420 1004

하노이우리유치원

096 621 7952

St.Paul American School

024 3399 6464

하노이한국국제학교

024 7301 5339

하노이한인주말학교

016 946 9187

BVIS

복자유치원

024 3787 2285

샬롬유치원

024 3744 0004

중앙유치원

097 4420 441

하노이 한인어린이 합창단

097 895 3421

Concordia 국제학교

박성민 081 795 0230

024 3795 8878

ISV 베트남 국제학교 (ext 125) 024 3540 9183 HIS 국제학교

024 3832 7379

UNIS 국제학교

024 3758 1551

SIS(꺼우저이)

024 3795 1036

프랑스국제학교

024 3843 6779

한양사이버대학

090 487 0271

Ha Noi Academy School

094 811 0291

024 3207 3939

하노이유치원

024 3854 8208

키즈앤 뮤직스토리

039 410 0486

몬테소리국제유치원

090 342 1011

에밀리아 국제유치원

070 409 6519

캐나다유치원 하노이인터내셔널유치원 하노이햇살유치원 ETON유치원(뉴질랜드유치원) QSI 유치원(미국유치원)

090 747 8668 024 3719 1248 035 337 6373 097 600 8899 024 3718 6418

(Institute/ Counseling center/ education institution) 서울학원

083 420 1004

노엘 아카데미

093 648 1164

승리태권도

037 757 5401

늘푸른나무 심리상담센타

078 747 3673

TOP특례입시학원 중.고등부

094 775 6172

TOP특례입시학원 초등부

081 973 1415

그린섬프리어더아트 입시미술학원 093 647 9811 123 Vietnamese 김철 영어 경남 효 태권스쿨 남호환끝장 골프레슨 로얄 죠슈아태권도장 대교베트남 매너 피아노 미술심리치료 미딩중등과학.고등물리 미딩국어논술 믿음심리발달상담센터 베를린음악학원 블럭하우스(로얄시티) 베이비랩(영유아) 세종 특례학원 중, 고등부 세종 특례학원 초등부

096 322 9475 038 828 1188 035 466 4145 078 700 5345 097 127 5029 033 287 0450 081 446 1247 096 959 8324 039 334 7619 039 924 6502 079 312 9356 033 587 7090 024 6262 0823 024 6299 7959 032 781 2538 033 234 8830

세한아카데미 024 3201 1374/ 024 3201 1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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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 236 0001 으로 메세지주세요 광고문의

정실장 091 236 0001 goodvietnam2013@gmail.com

삼성유학원 024 6292 2392 영재체험수학 091 234 0322 아트랩 창의미술연구소 024 6299 7959 정방(3D Printing)한국교육센터 024 3222 2933/4 청담 아이가르텐 영어유치부

097 246 1000

청담 에이프릴 어학원(초등영어) 주니어랩스쿨 화랑도장(꽁안체육관) I-SPORTS CLUB JK 리틀야구단 Sweet 클레이 M.E Classic-음악교육센터(경남) Yomi Yomi 하노이 펜싱클럽

097 246 1000 081 306 4369 090 411 0686 034 895 3318 039 385 0322 038 449 5300 081 795 0230 098 914 3430 032 938 1006

Mar. 2019 / 211

PAGES

마트 / 슈퍼/ 식품 (Mart/ Supermarket/ Food) K-MART / 스타코리아 / K 푸드 경남점

024 6265 2345

미딩점

024 3787 6372~3

17T3점

024 6276 4567

팜흥 (식자재)점

024 6254 4835~7

시푸차점

024 3743 0530

칼리다스점

024 3837 8397

로얄시티 R1점

024 6297 3377

로얄시티 R2점

024 6329 6945

로얄시티 R3점

024 6329 6951

중화점

024 6287 2345, 024 6288 2345

슈퍼

식품 보해양조

093 461 6288

그린푸드 (고기배달)

096 756 2322

098 770 0316

국순당

094 962 1000

하이퐁점

037 388 8875

고려인삼

097 307 8637

대표사무실

096 478 1001

건강 식품 청인

096 1199 082

금산홍삼

098 998 3030

나또 NATTO

085 815 8207

노블모멘트 (까페/커피선물)

093 618 9002

아이러브망고 & 용과

034 572 1004

플러스마트 메찌점 박닌점

024 7305 3566

하나로 마트

098 407 6922

청정원 마트

024 3783 3424

에이스마트 박닌점

024 1385 5531

의성 원용덕 흑마늘

093 222 2318

024 3200 1513

하이퐁점

031 372 8856

롱비엔점

024 3657 3135, 024 3657 3888

시푸차점

024 3758 8878

순한소주 좋은데이

094 322 1000

항가이점

024 3938 2343

경남점

024 3787 8294

수산물 이룸

070 405 0888

중이엔점

024 3226 2541~2

중화점

024 6281 1178

제주식당

096 457 1419

024 3227 2351~2

하동점

024 8588 1728

진스 건강음료 (2F)

096 528 6060

타임씨티점

CT4점

옹킴스 김치

024 6281 8110

골든팰리스점

024 6295 1264

타이응엔점

096 777 8482

골드마크씨티점

024 3200 9070

With U 위드유 편의점

참이슬대리점

094 962 1000

077 301 7288

처음처럼대리점

에코라이프점

024 6659 3358

091 691 8899

청지기마을 두부,천일염

냐베점 (호치민)

028 3781 7076

038 376 9890

그랜드뷰점 (호치민)

028 5415 7000

타오디엔점 (호치민)

028 6260 8282

스카이가든점 (호치민)

028 5410 2611

산들채반찬

098 731 1234

빈홈센트럴파크점 (호치민)

028 3636 1057

서울마켓 (정육,반찬)

096 321 2332

전라도 김치

084 802 0909

반찬가게

K-Food

떡집

경남점

024 6689 7788

노블모멘트카페 (중화점)

024 6686 5935

17T3점

024 6329 1176

노블모멘트카페 (시푸차점)

024 3202 7788

로얄씨티 R3점

024 3629 6901

노블모멘트 원두커피 판매 수출

리국수점

024 3938 1713

노블모멘트 카페 토탈솔루션

중이엔점

024 3226 2540

(자판기임대, 제빙기, 카페머신&재료) 093 618 9002

CT4점

024 3227 2350

골든팰리스점

024 6295 1929

212

090 648 7701

낙원떡집

094 3013 234

시온떡집

096 803 3346

하노이떡카페

091 491 3205

소품 / 선물 / 패션

Catering /도시락 Food Vina 행복도시락

090 4100 736

Olive (단체급식)

091 890 0781

JW catering

037 739 5244

Kinh Bac (단체급식)

097 265 8799

BB VIETNAM (단체급식)

082 834 0112

Deli Food (단체급식)

039 770 7433

Tri Star Catering

(Props/Present/ Fashion)

097 848 3375

024 3944 0163

한국도시락

038 965 8803

MoM catering

091 629 5317

Foceca단체급식

096 268 3801

방역 (The prevention of epidemics) 세스코 (Cesco)

016 3545 0116

베스코 (고객센터)

024 3785 8282

숲속에 아이들

032 933 1588

COF서비스 오피스

093 619 2595

Poss 방역

037 720 0151

KYT 청소 서비스

093 619 2595

르오르 프리미엄 아울렛

마루가구

096 190 1466

수인하우스

098 303 3285 098 875 4872

My Dinh Outlet

090 4519 881

가죽공예

귀국선물 (Orgafarm)

098 808 4961

퀼트공감

090 442 7007

K-Fashion

03 8771 5296

종이문화재단 (종이접기)

097 100 0523

데코창 Window커텐,침구

096 304 8422

Ten Pro Outlet

039 762 1537

오렌지팩토리 (흥엔아울렛)

0973 871 669

하노이선물 (Hoan Kiem) Copy & Print shop

084 253 9991 024 6262 0823

쿠팡아울렛

081 343 4674

복합기렌탈

097 148 3299

CUBO 로봇

097 888 6281

하노이아울렛

083 381 7878

Outlet Viet

090 480 1081

가가 귀국선물

024 3555 3887

네추럴 오일

016 9334 7619

바른손 문구 아오자이 선물의 집

090 224 0345 024 3726 0949

오피아트 문구

091 551 4151

패션아울렛

093 630 5755

Hello

039 311 1553

Outlet Viet

BIO SMART 0948 222 629

024 3787 8983

공 방 (Offense and defense)

090 4801 093

Shop 40

024 355 666 00

Mini Mart

024 3556 3529

K Outlet Station

097 6858 520

Mar. 2019 / 213

PAGES

한국방송 TV/ 생활가전 / 여가 외

차량 판매/렌트카 골프

꽃집 / 애견 / 스튜디오

(The korean broadcasting TV/ household appliances/ Besides Leisure Time)

(Sale & Rent Vehicle)

(Flower shop/ pet dog/ Studio )

Neo IPTV

098 2020 700

World IPTV

035 231 8002

Viko PC

098 893 9732

KV렌트카

꽃집 (모리아)

098 170 3384

077 727 4327

Lovely Pet Shop

096 489 7910

097 968 7255

가인꽃방

094 338 9880

097 309 8274

예삐꽃방

098 6922 363 08 6812 2304

093 2242 535/098 6189 700

신짜오 Service SUN GARD

놀러와 PC

03 8313 8874

현대차외 차량판매

건가드(금고)

097 788 9298

HUNG HAI 렌트카 091 572 5886 / 096 304 2780

전국 꽃배달 행복꽃집

매일TV

090 489 1004

신짜오렌트카

098 131 7000

그리지오꽃집

Sky TV

090 621 4870

좋은렌트카

083 773 3638

티아라 스튜디오

서울가스

090 492 0205

포토바이맘 홈스튜디오

이쏘 엠알오㈜

033 865 8139

삼양 동물병원

인쇄소 복사기 판매수리

096 5757 688

가나렌트카

094 422 2790

J&PET (애견숍)

090 478 6569

글로벌 렌탈

097 881 0085

Cat & Dog Petstore

039 760 8600

유로세탁(미딩송다)

090 2216 569

미래렌트카

036 957 2611

아이너스 스튜디오

024 6657 7700

잉크월드

037 427 1643

신짜오렌트카

098 131 7000

Moriah Flower

024 3559 3939

중고차량구입

094 333 0026

090 618 6860

프라임렌트카

098 672 4156

골프

HUY PHONG 렌터카

098 931 6330

(Golf)

유로세탁(경남)

엘리트 휘트니스 월드피아노 판매,수리 조은샵

024 6281 1551

096 253 2781 024 3787 8456 078 707 6718 024 3200 2962 094 999 5558

098 170 3384

조이조이리폼(옷수선)

081 267 1180

KORINAM 렌터카

039 963 1994

하노이 TV

090 444 1108

이지 렌터카

094 6666 846

Grand Plaza Golf Academy

0382 528 341

Good Lop 카센터, 타이어교환

036 443 7103

톡 스크린골프

091 412 7216

035 806 1281

No.1 렌트카

091 821 1083

SG 스크린골프 경남점

094 980 7320

Rent car

097 643 5577

K-Auto (한영넉스/카콘제품)

077 727 4327

한국 렌트카

097 710 5399

KoVi-TV

081 777 0001

카스전자저울

024 3577 1048

코리아당구장(경남9층) 쿠쿠밥솥

Copy & Print Shop

024 6262 0823

USA laundry

024 6265 2345

TV Box Y-Pages

214

083 388 8878 024 3212 3995

024-6661-4139

침구 / 인테리어 / 가구

IT/인터넷/컴퓨터/통신/휴대폰

(Bedclothes/ interior/ Furniture)

(IT/ internet/ computer/ cellphone)

SEMO E&C 인테리어

076 416 0991

DSP사무용가구(의자)

091 568 8796

WSI 네트웍, 통신 보안전문

(주)에넥스(ENEX)사무용 가구

096 6634 260

에버피아

0321 3791 777

수수(SUSU)

090 559 8331

덕부가구

097 910 7367

Maru Furniture

097 848 3375

다이츄 주문가구㈜ 다원비나

097 824 0420 024 3782 4820

대우쿡

090 480 7344

데코빌

095 274 1778

동남비나

090 679 6000

락앤락

093 229 6988

메타인테리어

038 489 8662

성민가구

097 848 3375

상욱도예

090 400 9239

우성강화마루

083 856 4784

아리랑 Art works

093 468 3109

인텍가구㈜

098 206 5860

키친비나

024 3525 0258

티엠스㈜

0210 386 0995

한강인테리어

096 342 0391

희훈인테리어

024 3734 6661

ART LIGHTINING

024 3785 5916

K space인테리어 DADA DESIGN

1800 6021 093 223 0909

NP Core

024 3837 8554

J Blue IT홈페이지제작

091 869 8820

비젠트로

038 639 9747

삼성 CCTV

091 322 8431

신도리코

093 220 4511

글로벌네트워크

098 658 9692

동아일렉콤

094 663 3339

산하정보기술 성우비나 윈컴 하이온넷 현대정보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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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019 / 215

PAGES

부동산

화장품 / 피부관리실 / 발마사지

(Real Estate)

(Cosmetics / spa / foot massage)

골든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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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부동산

096 943 0409

Tiffany Hair Salon Susu Spa(수수스파)

미소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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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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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휘 & 그린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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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보떼 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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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hape Fit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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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부동산

114 부동산

Spa.skinstory 드림부동산

098 889 0149

대성비나(분양업체)

096 2291 488

이룸부동산

093 717 5826

이노벨비나(부동산투자)

076 207 4784

유나원룸(타이웅엔)

090 656 9122

오렌지부동산

035 454 2164

서울부동산 & INNO 컨설팅

094 676 2255

좋은부동산 AA랜드

091 523 7335

중앙부동산

090 3445 369

쭝화부동산

098 148 2299

ADD부동산

098 200 1598

하나부동산

096 575 7688

CAPITAL 부동산

024 3775 2877

CENTURY 부동산

024 3775 2877

VK 부동산/컨설팅 조은부동산

093 204 5678

096 207 0502

CEN PLUS (Dolphinplaza)

093 238 0035

COF 서비스 오피스

093 619 2595

VSIP

081 828 7293

미래부동산

034 717 2418

HuynDai Ha Dong

090 344 1656

HANA 부동산

098 1199 678

1004부동산

098 879 1004

태양부동산

0936 118 311

톰리얼티 부동산

0987 654 989

216

081 767 2008 024 3787 8486

036 239 5114

뉴 하노이마사(전신)

033 388 3903

바디발마사

090 425 8431

블루스타 발맛사지

024 3773 3637

M&J 헤어

024 3279 7070

션샤인 발맛사지

090 513 2962

몰리 헤어살롱 미딩점

024 2210 8844

바비 헤어앤네일

024 2120 9988

스킨스토리

036 239 5114

아이비 헤어

091 731 1600

에비데이스파

098 425 8034

최지은 헤어살롱

038 905 4899

헤어스테이션

098 875 4403

헤어코리아

097 787 3731

잇츠스킨

076 632 4520

피부까페 왕비

083 894 0556

093 666 9372

MR. Shin

탐스 맛사지

가사도우미 케이홈

024 3767 9200

네이처 리퍼블릭

093 461 5300 024 6281 1128

한궁 맛사지

098 282 1880

한남 풋마사지

039 473 8436

한방좌훈카페

096 620 0365

JUNO HAIR

024 3333 2370

HUONG SEN 맛사지

024 3853 3999

HERIZME

077 845 5353

힐링스킨케어

096 996 1749

Violet 이발관

0912 869 886

NINE (경남F1)

098 119 1138

호 텔 / 유흥 / 오락

항공사 / 여행사

(Hotel/ pleasures and entertainments

(Airline/ Travel Agency)

Roygent Parks Hanoi Inearth Hotel Hanoi Istay Hotel V studio Hotel Labelle Vie Hotel M Hotel Glory Hotel 경남 칼리다스 랜드마크 72 그랜드플라자 호텔 니코 하노이 호텔 대우호텔 롯데호텔 메리어트 하노이 호텔 멜리아 하노이 호텔 바오손 호텔 베트남 호텔뱅크 소피텔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 소머셋 그랜드 하노이 소피텔 프라자 하노이 호텔 Suji Hotel 쉐라톤 하노이 호텔 인터컨티넨털 호텔 Hotel Yolo Wa 올로아호텔 크라운 프라자 호텔 포츄나 호텔 하노이 호텔 하이퐁 송지아 호텔 힐튼 호텔 하롱프라자 호텔 참 호텔(중화) Hanoi Grace Hotel Hotel Mai 호텔 마이 카지노 멜리아 카지노 메이야트(찰리원클럽) 글로리 호텔 하노이 카지노하이퐁 (PEARL) NCC 가든빌라호텔 LA THANH HOTEL LIDO Karaoke ROCOCO HOTEL 그레이스호텔(타이웅엔) 선호텔 하나 골프 호텔 하노이 비즈니스 호텔 중화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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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XI

다이밍여행사

024 3562 3777

공항 택시 (Airport Taxi)

024 3873 3333

베트남항공

024 3832 0320

노이바이 택시 (NoiBai Taxi)

024 3886 5615

신월여행사

024 3556 5709

마이링 택시 (Mai Linh Taxi)

024 3822 2666

우리항공여행사

024 2229 6669

모닝택시 (Morning Taxi)

024 3852 5252

하노이투어

096 375 0801

미딩 택시 (My Dinh Taxi)

024 6264 6464

홀리원 골프투어

093 779 9922

하노이 택시 (Hanoi Taxi)

024 3853 5353

스카이여행사

098 939 0092

대한항공

024 3934 7247

베트남여운공사

024 3832 0320

제주항공

083 9 338 338

말레이시아항공

024 3826 8820

리멤버투어

024 3926 0533

미래여행사

036 724 2158

베트남여운공사(VTB)

024 3787 5910

비나탑여행사

024 3927 5266

싱가폴항공

024 3826 8888

아시아나항공(공항)

024 3587 6552/550

아시아나항공(시내)

024 3722 8000

아오자이여행사

070 200 0661

우리한비

096 600 2031

이지트래블 탑여행사

090 617 3818 024 6682 1677

하노이투어

096 375 0801

APT & Refresh

012 9974 7858

CATHAY PACIFIC

024 3826 7298

K-Tour

098 416 0041

V&K 프리투어 여행사

033 403 1245

Sky 여행사

024 3200 3523

호 텔 / 유흥 / 오락 (Hotel/ pleasures and entertainments 코아 비즈니스 호텔 히이퐁 스카이호텔 하이퐁 스카이한식당 세봉호텔 Flower 모텔

024 6251 0105 022 5377 0272 090 177 5000 024 3785 8097 032 851 5921

Mar. 2019 / 217

PAGES

식당/레스토랑 (Eating House /Restaurant) 경남빌딩 고궁(F2)

할리우드(퓨전) (F1) 자금성(중식) (F1) 서서갈비(F5)

024 3762 4331 024 6292 0101 070 752 2190 082 898 9292

만나빈(두부전문(F8)

024 6297 1234

식객

076 474 3113

청해(일식) (F8)

036 563 8043

고주몽

090 668 5000

비원

024 6282 3300

연경루이

024 6282 3355

우리참치

037 689 3619

소풍(닭한마리) (F9)

090 620 4587

진스 건강음료(2F)

096 528 6060

경남인근 옛이야기

091 166 5000

미딩 강남면옥 남도국밥 남도치킨 북경 맥주창고 리오 미트 플러스

뚱단지 인연 속초항 서민구이 시온떡집 벤또랑소바 장어랑고기랑 (구 서라벌) 조아 죽이야기 꽁시꽁시 (구 태백관) 한양횟집 육대장 Miz 일식 Pastanara

중화 024 3999 9456 024 3201 0901 081 935 1105 034 459 3166 08 6835 9922 024 3200 5007 091 652 6874 0903 302 859 036 834 6466 037 233 8527 096 803 3346 094 324 9594 090 211 1413 083 455 8716 076 613 4711 098 569 1548 024 3212 3301 038 819 5310 091 175 7711 035 573 8102

노블모멘트

093 618 9002

미트 플러스

소요김밥

024 6251 1248 083450 5971

김밥천국

024 3783 2873

교동집

090 328 5086

김삿갓

024 3556 9885

경복궁

097 295 5525

고구려주몽

024 3556 7777

가마솥

094 996 5000

라핀(수제 디저트) 귀빈

032 798 8084 024 3772 1788

등촌샤브(전주흥)

098 250 8522

대장금

090 408 9305

목우촌

079 515 0202

까시

093 225 4769

화정족발

035 217 4600

홍가네닭갈비

094 100 3900

하노이떡카페

091 491 3205

왕대포 꼬치구이

034 546 6667

090 329 0734

076 474 3113

218

거시기(회) 미딩점 고향집 국물떡복이 다사랑 모퉁이 바보아저씨 본가 배달천국 본죽 소담 서울닭갈비 예가 아도겐 만화카페 엥꼬치킨 그집Mr Kim 제이크 꽃돼지 꽃족발 EAT fresh 홍보성 호신각 Jeju Island Seafood 해산물

037 574 8565 035 822 0563 024 6670 3311 024 3557 7789 096 254 0085 024 3783 3552 090 148 3677 093 631 7265 096 135 0050 024 6684 1608 079 404 0085 039 353 1840 08 5657 0790 077 423 2957 024 7301 1103 093 231 0966 032 851 5921 070 510 9672 091 333 3472 091 690 4884 090 406 2989 082 900 8975

미트플러스 1호점(중화) 024 6251 1248/ 093 642 3014 2호점(미딩) 024 3200 5007/ 096 8853 330 3호점(로얄시티)

024 3207 2000/ 090 3258 394

4호점(빈홈 가드니아)

024 3205 3111

024 6652 5449 096 5788 830

중화 쌈꾼, 쌈닭

중엔 035 402 0188

골든 팔레스(미딩)

돈쿡(양평해장국/옥수수직화BBQ) 024 3200 6833

목향(한식당)

090 450 7949

코리아나

091 691 8899

시시꽃

024 6262 1144

왕십리구이

육해공

0246 670 4422

백제원

024 3200 9518

인연

090 3302 859

Meat King BBQ미트킹

024 3207 5000

024 3226 2484/ 033 217 3175

꽃돼지

079 308 3775

김씨네

091 206 0355

아지트막장

091 500 0910

모래내갈비

039 751 8885

유로시안카페

036 231 0900

초심

097 890 1147

우리집

096 756 2322

인삼가든

093 648 6986

이쭈꾸미철판

093 648 6986

하루

024 3555 3364

물동이

079 9139 480

청춘

024 6282 2603

초원

078 641 5736

한국관

090 342 3155

홍강

024 6266 0936

파파솔솔

024 3556 8831

푸다닭

024 2243 0570

024 3386 3838

Villa Ju Barkery Cafe

024 3202 9898

하노이떡카페 오드리네일 ONE - PIECE

기타지역 미트 플러스(로얄시티점)

091 491 3205 070 855 5442 097 7558 0301

호놀루루 키친

096 8787 689

스테이크 전문 La Bete

038 508 8655

024 3205 3111 호엠기엄 돈 치킨

갈매기식당(하남)

094 942 3631

Morene 27 Nguyen Khang

039 751 8885

김치식당

024 3792 5285

024 3710 0499

프엉동 본가

090 1483 677

So 3 Lo 3 Tran Dang Ninh Keo Dai 버디네집

024 6290 1122

빈홈 가드니아 VIECA COFFEE (커피선물)

Thon 2 Thach Hoa KN 29 꽃돼지 Ha Dong

070 212 8538

꽃돼지포장마차

070 530 2661

굿모닝가든(속선)

090 452 4422

한베우(하동)

037 774 5775

열광왕족발

077 931 1484

열광왕족발(하동점)

090 349 0076

Niku-bar-Dakara(일식)

024 6653 8181

IRO(일식)

024 3232 1166

098 674 6363

(원두판매) 서민구이

098 739 1117

빈홈 가드니아

Nguyen Khanh Toan

남쭝옌 미루 일식

090 451 3148

Tay Ho

024 3834 4614

이가닭

인도차이나 다기야(치킨)

024 6652 5449

생 수 (Mineral water) 건강정수기

0978 770 423

ADOVO 정수기

038 726 6889

AK정수기

096 283 7066

웅진코웨이

091 485 8081

노랑통닭

039 512 9192

골드생수

091 345 8282

VIONTEC

097 258 6464

롯데 아이시스 생수

090 627 1233

037 664 4572

미루생수

090 622 1626

090 179 0014

순수 정수기(SUNSU)

Sim's 만나손만두

091 568 8796

Shell Food

024 6655 7009

오스카생수

Ô cafe

024 6666 3850

체시정수기

093 724 3774

032 945 1000

청호나이스

094 846 8570

화정족발

035 217 4600

Family 정수기

090 464 2441

차올세신스파, 네일

033 988 1036

nu market

024 6282 3355

Mar. 2019 / 219

PAGES

투자컨설팅 / 법률, 투자자문 (Investment consulting) 경천애인(KBL)종합컨설팅

094 775 6114

프라임 컨설팅

090 902 5815

법무법인 아세안

090 625 6900

법무법인 광장

024 3226 2801

국제행정(JK)국제결혼 베이커 맥킨지로펌

091 450 2271 090 438 7074

법무법인 JP 하노이지사

024 3724 5201

법무법인 로고스

024 3771 0334

법무법인 율촌

090 185 1000

가넷투자개발

024 3773 8436

대우투자컨설팅

090 342 0144

대륙회계법인 컨설팅

090 325 9462

양문회계

090 868 1233

인베스트 컨설트 법무법인

077 326 4812

세인 I & D (투자/ M&A/ 유통)

090 340 7891

시리우스

094 198 9544/ 024 6664 7341

코아서치 헤드헌팅

024 6266 1901

한택앤컨설트

024 3846 5758

회계법인 유니스타

024 3793 2296

C&C 컨설팅

경천애인(KBL)세무회계 법인 임마누엘 세무회계 컨설팅

094 775 6114 024 7300 1977

우리 세무회계법인 이정회계법인 ANH 컨설팅 AZ law ASTC회계,컨설팅 베이커 맥킨지로펌 INB법률서비스

090 902 5815 093 888 4478 090 323 0010 098 755 3289 024 3201 1523 090 438 7074 091 699 1638

VACO 회계법인 BCM 회계법인 동아회계법인 트러스트 컨설팅 현대디앤아이 컨설팅 하나 컨설팅 아시안회계법인 DFK 회계법인 컨설팅 LAC 회계법인 S&S 이삼한 공인회계법인 UHY ACA컨설팅 Nafico 회계법인

0913 557 926 096 240 1188 094 354 9077 098 267 4857 083 254 3243 097 807 1122 0965 031 400 090 309 3826 093 444 3406 091 377 2279 094 727 6361 091 214 1035

095 565 1295

지평지성 하노이 지사

코아서치(헤드헌팅)

세무회계 (tax accounting)

(Flight/ Transport/ Freight) 제이디엘 항공해운(JDL)

091 524 7000

S1 국제 항공 특송

082 282 1111

코넷 항공 CJ대한통운

093 232 2259 024 3765 8282

두라 로지스틱스

093 226 2002

BAROM바롬항공

024 6269 1752

대신택배

091 851 4115

유니코 로지스틱

0936 402 062

CN코리아 로지스틱스 Road Sun Express

085 6956 606 024 2245 5688

Intrading Hanoi Logistics

093 443 5135

Non Stop Express

098 638 8973

MH GLOBAL포장이사

097 208 6413

MIT 퓨전 익스프레스

024 3783 1501

Alpha To Omega Logistic

0936 278 715

천일 로지스틱스

086 840 6899

리더스 익스프레스

098 256 3660

퓨멕스 로지스틱스

094 113 6642

케이맥스이사화물(해운택배)

098 545 7931

케이맥스인터내셔널 (특송택배핸드캐리) 093 466 4533

케이맥스로지스틱(해운항공통관) ZHL Int'l Logistics

035 512 6771 038 384 1683

JYW Vina(컴퓨터 관련 컨설팅) 091 604 7700

경비회사

TH 컨설팅

032 680 1628

KNL벼리 법무법인

096 425 1918

ISSAC SECURITY

091 560 6763

조이로우 컨설팅

090 484 6628

KTC

096 100 1449

하나 컨설팅

097 807 1122

NAMU

093 817 2220

HS Hanoi consulting

098 725 2990

경비 보안전문(투안 팻)

091 434 2003

구인구직/헤드헌팅 경천애인 KBL(노무 상담)

220

항공 / 운송 / 화물 / 이사

094 775 6114

077 828 8666

096 160 2340

KCM 로지스틱스

070 533 8964

FALP 항공

0933 844 827

JYS 로지스틱스

033 519 5953

코넷 익스프레스 (통관, 운송) 093 791 200 코넷 익스프레스 (해외이사) 070 212 2424

무역상사사무소

항공 / 운송 / 화물 / 이사 경동택배 논스톱 익스프레스 금호고속 김한남 통관 남양하노이(화물운송,특송) 뉴웨이운송 대선해운항공 대신택배 대진항운 동방 동서로지스틱 CJ 대한통운 DHL 로드썬 물류 / Gogistic 맥스글로벌 바롬항공 비나탑 여행사 성일해운항공 스마트카고 AGILITY ADP 월드와이드 자이언트아시아 제주항공 젝스프레스 카고러쉬 한솔운송 Max Logistics Hanoi NSE 항공특송

093 459 1501 098 638 8973 024 3768 9875 024 6281 1353 093 456 6328 090 328 8441 093 416 1488 091 851 4115 097 437 6600 090 633 3286 090 988 9091 024 3765 8282 090 758 1702 039 375 2050 096 324 9642 097 561 7135 090 326 0870 098 239 2396 083 678 1000 090 748 1114 093 312 0340 098 954 7702 093 870 8277 093 475 3100 083 933 8338 090 264 1669 090 955 3903 091 222 0640 096 448 2254 098 638 8973

(Trading company office) 가나무역

094 4222 790

전자 전기 제조 (Electronic-electric manufacturing) LG전자 에어컨

024 3934 5151

가네트코포레이션㈜

024 3562 2425/8

ULS VietNam (전기공사)

094 804 1227

대우인터내셔널㈜

024 3831 5220/9

쭌난방(보일러)

096 147 5299

동호무역

024 3835 7341

마하트레이딩

024 3514 5042

삼성물산

024 3946 1409

서륭무역㈜

090 401 1161

세영아이엔씨㈜

021 8382 6742

신일산업㈜

024 3877 0904

신한무역

024 3771 2213/5

애드비나㈜

024 6251 0300

에스지위카스(세계물산)

024 3736 5587

엘지전자 베트남

024 3934 5151

연봉무역

024 3858 6630

월드비나

024 3724 5404

포스팅

024 3831 5210

풍신㈜

024 3864 6710

하얀기계기술

091 288 0473

현대종합상사

024 3825 8858

Bethel International Co., Ltd

091 330 4843

024 3846 5758/60

I MAR VIETNAM

024 3769 0058/60

ROSA ICT INT SIMEXCO SK ENERGY SG SMBL 코스코마케팅 SMK CO., LTD DSK글로넷 T&J(가방)

업데이트 해드립니다.

024 2220 7728

HANTECH

LG 베트남

메일이나,전화주시면

024 3726 1227/8

현대인터크㈜

KT(KOREA TELECOM)

전화번호 기재및 수정사항

024 6281 0379

한강㈜

DUJUN JSC

그린페이지에

024 3831 5252/4 024 3972 6666 083 423 0364 024 3831 4123 024 3724 5211 024 3787 7700 024 3787 7700 097 844 8284 024 3363 8779

Mar. 2019 / 221

PAGES

건설회사 (Construction company)

건설 자재 (Construction materials)

하영 엔지니어링 HAYOUNG

0971 400 963

Intercon건설

084 253 2463

SAMSON EPOXY

091 460 1155

동아이엔씨 건설

033 959 7437

플랜애드 건축사무소

093 6868 700

SYPANEL VINA

096 197 8801

미래종합건설

093 646 0482

템스코건설

SEMO VIETNAM 판넬, 창호

090 623 6075

MDA E&C

093 6327 374

한일종합건축

090 251 2780

SEMO E&C 인테리어

076 416 0991

삼일종합건설

098 625 8590

한창 E&C(토목,건축,전기)

090 402 6844

우레탄폼 방수및단열

098 677 1004

삼우종합건설

098 202 5506

105건설

프라임건설목재

090 902 5815

성도베트남

093 640 0469

CJSC 건설

Hanwha L&C

090 366 8026

하나건설

094 269 7423

EPG Vietnam(CM감리전문)

영진 종합건설

076 204 9599

KOSCOS 익세스플로어

해오름 E&C

090 495 3368

MIT 건설

프라임건설

090 902 5815

MK EnG. VINA

024 6294 8458

Cosmo D&C설계,감리

090 224 2298

PLUS ONE 설계사무소

024 6293 0101

TAC 설계감리사무소

024 3787 7317

UTO+종합건축사무소

024 3568 3851

극동건설

024 3787 7355/6

금영건축사 사무소

091 959 8200

그로바비나 감리사무소

098 776 8118

대우건설하노이지사

024 3831 5200

도화엔지니어링

024 3755 7164/5

동아 E&C

038 611 6565

동국비나건설 동양 E&C

081 278 4880

024 6273 3331/2

024 6281 8071

024 3795 8828 096 777 2152 024 3792 5046

(인테리어필름, 시공)

035736 3474

돼지표본드(실리콘)

090 487 0271

VINA DONG I

083 951 6997

VK2A

097 268 2929

YS 건축사무소

024 3772 4212/3

한비나건설

090 303 7180

코렘시스

096 836 9344

ES A&C

097 745 0119

동명건설

024 3730 2336

SEMO VIETNAM 판넬, 창호

리스트 이앤씨 건설

024 3785 8267

090 623 6075

물소건설

024 6276 6855

매그낫종합건설

SEMO E&C 인테리어, 냉동·냉장

090 345 1456

부영㈜

024 3831 5231

비나하우징

024 6269 1895

삼목정고(From-work)

024 3555 8423

삼구종합건설

024 3556 1581

삼환기업

024 3773 1377

076 416 0991

건설 자재 (Construction materials) 건축인테리어 자재 상설홍보관 024 3772 3860

석우종합건설

024 3772 3860/1

금강 에너텍 비나(조명)

078 734 6106

성신비나(유)

024 3321 3414/5

다핸강재(경량철골)

084 824 4718

소리비나 ENC

024 3769 0156

닥트설치전문(화성)

090 965 1270

영진 E&C

024 3858 0435

두산지게차,발전기,굴삭기

093 340 4388

우경건설

024 3200 5489

동영스틸

우진플라임

098 484 2268

095 884 5722

리프텍(타워크레인,호이스트)

024 3556 3786

우민비나

096-141-2822

리프텍하노이법인㈜

024 3556 3786

우석 D&D

024 3787 8477

범미비나(방수,자재,시공)

024 3787 8952

자성비나

090 734 8604

세경오토

090 7960 8859

JPC vina

090 424 7783

세주종합상사

024 6282 6113

Kovicons코비콘스 건설

098 897 4117

실크로드하노이 JSC

0320 355 5500

222

097 845 2022

예영창호비나(ALABSFSD) 095 915 4256 우성강화마루 0210 373 6112 TS 마이티젠 096-141-2822 이수종합주방 0321 379 1591 안산비나 조경 084 367 1945 영진 AST 비나 094 400 8564 영선렌탈(고소장비,렌탈,도매) 036 429 3256 준 트레이닝 093 641 7159 제일필터 098 730 8255 코리아테크 EnC(주차장 유인팬) 078 914 7139 코쿤(COCOON) 090 503 7070 하얀기계기술 024 6281 0379 한글로벌 Tranding Co.,Ltd 024 6251 0437 한라 ALC 091 643 9911 현장컨테이너 031 355 9887 한라조경 091 234 0130 한국에이스페인트 024 6282 7671 한신 T&S 024 6281 0379 현대엔지니어링 024 3771 3199 BUMMI VINA 0911 433 269 CLARK 지게차 024 6281 8592 ISU 종합주방 039 804 8713 TRAVIS 엘리베이터 024 7305 2828 KEVIN WIRE Co 0321 399 1091 KIMECO 024 8587 6882 VFC (몰탈,레미콘,콘크리트) 024 3787 8650 KN Waters Co.,Ltd 024 3787 6104 Y&T(건설자재) 093 751 0618 YSCM GLO BAL(에폭시) 036 678 1639 P&S (패드,실크장비판매) 037 232 5855 PMC (LED) 096 108 0086 SIG바닥재 024 3226 2225 모던판넬비나 039 558 4887/ 098 647 0803

환경/설비/자재 (Environment/ equipment/ materials) SEMO E&C 냉동,냉장

076 416 0991

그린텍비나(산업용 물펌프)

083 704 3315

두산발전기

090 210 0626

WSI(네트워크 보안 통신)

090 428 3836

돼지표본드(실리콘)

097 845 2022

정방비나 (소방자재)

078 932 7208

세평 냉동공조몰

0941 050 800

AMI 계측기

039 787 4765

동연엔바텍 (환경)

076 410 0981

미래공조플랜트 (크린룸설계/시공) 093 671 8193 유일초음파

036 520 4991

JUNA Co., Ltd. (환경플랜트)

097 199 3911

E&G Tech (발전기)

070 212 0531

중앙크레인

084 424 0333

비나센츄리

098 591 5091

MTG판넬생산,창호제작

090 934 0126

코렘데오비나

090 934 0126

VKCompany가정용스크린골프 098 639 8520

강화성비나

094 922 6757

경원콤프레셔

024 3787 6300

대원특수용접

091 790 6266

포스코직영하노이코일센터

대열보일러

036 311 8951

한증 ENG (클린룸)

프리체 (공기필터 클린룸)

097 156 9556

Globil (절삭공구)

097 208 6113 097 251 6772 024 666 29017

몰드피아(기계,금형,부품임가공) 038 481 8248

현대사출성형기

090 459 2488

베트남코리아판넬

협성자동제어비나

081 620 3196

028 3512 9422

림비나

090 395 8984

워터존 베트남

라인시스템즈 (스크린인쇄기)

090 487 2274

창성

미래글로벌

036 957 2611

청송 (산업용냉동기)

079 320 3838

보국베트남

098 919 9700

씨에스테크 (산업용진공펌프)

090 626 7159

보국발전기

098 919 9700

한국타워크레인

090 852 2560

블루메탈

090 408 1016

한비엣 국제무역

093 340 4388 093 602 7796

비나 냉난방 공조 시스템

024 3555 3646

한성비나

비나 냉난방 부품판매

024 3555 3647

한중비나

범양크린텍 (냉각탑,공조기)

024 6282 3045

HIAB 광림비나

서광 (E.V.A.아티론,PE폼)

090 988 5513

035 848 3333 024 1389 3579

097 745 0103 024 3650 3222

코리아테크 (공장.냉방.환기.jet fan) 093 443 7811

삼덕 KDP (정밀설비 반입,반출) 083 820 4236

VIKO HANOI (안전 환경)

스카이렌탈 (고소장비 렌탈/판매) 094 304 1717

산업폐기물처리회사 (NT)

신한엘리베이터

024 3555 3851

Korea Polytech (PE파이프) 024 1379 8801/3

신화전선 (베트남)

0241 379 8416

NSC-POSCO STEEL (철근생산) 090 475 4700

씨엔에프비나 (자동제어)

024 3212 3188

090 287 5682 090 461 3799

한신콤프레샤

090 345 1456

한스레이저

091 568 8796

LG HI-MACS (인조대리석)

093 393 0999

수에코 신소재 (SUECO)

097 261 8159

한국초음파산업

036 633 9222

SK판넬

077 314 4093

아리랑에폭시타일

090 789 0506

한화 L&C (클린룸)

082 900 7889

SR ENG (환경/건축)

082 670 8422

유진콤푸레샤㈜

098 991 7770

콤프코리아( (콤푸레샤)

094 6588 823

Y&T (데크/전도성타일)

이수쿨링테크

039 804 8713

090 821 2107

Teratech

0241 395 2047

이더블유이엔지 (알루미늄 표면처리) 096 568 1084

ZETC (클린룸 소모품)

024 3787 6210

제일안전건설자재

091 523 7335

GE TECH VINA (클린룸)

CTS (클린룸장비제작) Chung A Vina (클린룸)

024 6686 3422

Dovile도블레 (화학가교PE)

085 586 5570

제일판넬

076 911 0245

DAE DONG (프레스)

090 464 0930

중부에스컴특수도료

038 867 7700

VINA-HVAC (에어컨)

098 591 5091

코리아판넬

090 421 8148

Vietnam 센츄리 (공조)

097 391 4400

태원솔텍 (화학세척제)

082 903 7143

LY BACH (화공약품)

094 982 4989

코리아테크 (공진냉방, 환기)

093 443 7811

SHENYANG KOREA

+82 106 511 7616

코스카 (도장,방수,에폭시)

090 619 0942

SHINHAN VINA (도금)

081 976 5991

ES A&C설계건축

097 745 0119

PMS (MRO)

037 226 7700

CORAMDEO

024 3795 7380

KMG (프레스)

038 717 4468

SPENC크린룸

094 190 9000

093 751 0618

082 999 7467

성도이엔지 비나 090 212 2985 090 456 5916

DONG-A E&C ENGINEERING & CONSTRUCTION

동아 E&C 038 611 6565 / 021 1384 6565

097 1400 963 Mar. 2019 / 223

PAGES

봉제 / 의류 / 섬유 / 인쇄 (Sewing/ clothing/ strand/ printing) 가콤심지(의류부자재)

098 572 9100

세오클로딩

가네트남딩

093 231 1488

쎄인트비나

가르비하

031 398 1199

쉰츠비브이티

090 415 4884

우진

098 457 5119

유니코 글로벌

032 0386 1727

091 824 1055 024 0376 1628

유윈 베트남

098 933 9471 093 445 6611

024 3363 8779

스냅토이

090 221 3464

이탑스 하이테크

098 341 5878

시즈비나

079 534 9616

인터로고

093 640 9125

글로벌 소스넷

0321 398 6500

신라통상

097 759 1323

자유통상

032 0386 0846

글로벌엠에프지

0320 384 6906

신림 베트남

039 950 4870

제이에이치코스

091 324 1600

제이엠씨

091 435 1545

경보컬렉션 T&J 가방 경승

기도산업

091 327 6583

신성

035 0367 1598

기은무역

091 729 3807

신원 에벤에셀

098 315 4804

제이펙 트레이딩

093 645 6998

남성비나

036 98 04920

신화 티엔에스

035 0383 5003

제일인터네셔널

032 1394 5588 024 3794 0081

077 840 1788

씨엔엠비나

024 0353 5000

지지에스

0350 371 6305

아림 하노이

024 3785 6400

케이제이에이치 비나

030 389 0814

대양 베트남

024 3787 8751

아이마 베트남

024 3769 0058

코나

091 323 7674

대우어페럴

090 457 7878

아이보리

036 361 6675

태경비나

디에치에이 인터네셔널

090 427 5133

약진 베트남

098 206 7242

태평양물산

024 3785 7131

디에프진

093 429 9645

에버피아

090 212 4882

텍스마트

091 573 9610

대한잉크

070 530 5376

에스앤에스 베트남

032 1398 0597

티제이비 비나

에스에이브이

032 0371 8301

티티비

021 0396 5598

팍스매뉴팩쳐링

다음 앤 정안 대양

디엠커퍼레이션

0511 369 7640

091 979 1860

091 237 6340 0240 367 4986

레오진스

090 220 1735

에스엔에이치비나

미래피버제이에스씨

090 228 5961

에스엠케이 인터네셔널

미시간 하이증

098 206 7242

에스제이 글로벌

방림네오텍스

091 423 4722

에스지위카스

방선 베트남

091 339 7033

에이스 가먼트

0210 385 7218

풍신비나

036 384 5187

벧엘 인터네셔널

091 330 4843

에이스장갑

094 421 4411

풍인무역

091 600 3850

브이제이 원

082 923 2195

에이치엔제이

036 397 1010

피에스비나

비나코리아

098 206 7242

에이치와이 캥거루

077 806 7009

피엔지

0320 384 5187

비비드 워싱

필코비나

0240 386 5145

091 321 6863

091 321 0650

펄가먼트

091 224 3636

펜로프

030 362 5526

024 3736 5587

포마트

0321 383 1866

0210 394 2114

036 356 8195

0210 385 8184

대승비나

093 700 0901

비안베트남

091 325 3870

엘이디비나

0210 397 3555

하늘

삼일 하노이비나

090 320 3614

엠보싸

0320 384 3876

하이비나

0320 375 2732

성남

081 724 4632

엠에스에이 베트남

024 3768 8470

한남 INC

0211 359 3035

서울프린트비나

091 499 8590

영안모자

0320 375 9128

한성 하람

성원비나

024 3687 5345

영원남딩

0350 367 1588

한세

세신 베트남

0210 395 4809

예스비나

031 364 5464

세아상역

024 3787 7352

오퍼스 원

0210 385 4005

세양물산

091 268 9590

세영아이엔씨

091 734 8567

090.212.4882 사무용가구 매트리스 침구

096 715 1163 024 2220 9200 016 328 6727

Happy peace co.ltd(주문생산 전문) 079 513 7953

은선자수

기숙사용 가구 침구 생산 판매

224

한솔셔츠

036 351 2769

096 750 8080

제조업 (the Manufacturing industry) 가방자재

(중국) 86 185 0166 2117

가바시

098 303 3285

거산비나

0240 366 1547

비나우성

091 320 7585

비나파이오니어

090 323 3000

비나파이프

091 534 8380

건가드금고

098 892 2465

비나한국 메티컬

090 340 9583

경선산업

091 334 0693

BHFLEX 비나

096 502 6040

골드생수

091 345 8282

비코솔류션

금강에너텍

078 734 6106

미원베트남

금호타이어

024 3787 8566

비엣슈어스타

024 3758 0519

비담코대우자동차

024 3861 1753/5

킴단라텍스

083 399 6690

롯데코랄리스

024 3771 3440/3

네트워크케이블

090 489 2148

삼광에어텍

넥스플러스

090 598 7429

삼성공업

노루난파오 페인트

090 669 1450

HIBV

093 393 7260 090 455 6761 024 3201 3888

024 2221 3021

World Power

094 478 1713

다산

091 491 3262

삼손에폭시

091 460 1155

다원전자

033 392 4810

SAEJONG VINA

097 888 6281

대림화학

096 383 6416

삼원산업

090 408 2100

대성금속

093 495 7544

삼풍이녹스

094 720 1304

대한미싱

091 277 4293

삼흥

동국베트남

081 278 4880

현대중공업

동방스틸

093 329 3579

서광비나

090 988 5513

동일벨트

093 758 7101

서륭상사

036 206 2222

두산발전기

090 843 0716

서울프린트

091 809 6223

두산중공업

090 341 8711

선진비나

090 487 1588

두산비나 하이퐁

090 426 6797

성신비나

098 393 5122

듀어링베트남

090 429 7168

성일이엔씨

093 381 2077

DNF스틸

093 386 7298

세원이씨에스비나

094 536 3802

디케이비나모터

098 289 4281

세화반도비나

078 449 7255

Ni Vina

038 313 1048

송한

091 322 8431

수미비나

093 429 4399

024 3768 9097~8

093 667 3325 024 3883 3649/51

대우하넬코퍼레이션

024 3831 5171

슈람 에스에스씨피

016 241 1111

대하비지니스센터

024 3834 5837

신라비나

091 326 9859

매트피아 메콩자동차

090 332 7925 024 2968 9834

신오텍 신일토디맥스

085 583 3331 024 3877 1105

몰드피아 벽진

038 481 8248

신한비나

081 976 5991

미소화장품

038 783 2222

썬가드베트남

097 309 8274

미원 베트남

024 3768 0221

3H 비나콤

베트남 대우버스

024 3768 9100

씨멕스

091 399 1865 024 3831 4123

포스코강철

090 475 4700

N.I. VINA.Co.Ltd

097 258 6464

Lee art 쥬어리

094 972 4322

CS Tech

079 320 3838

비나국제

024 3764 4608

CY Tech(부식칼,조각칼제조업체) 0241 3848 006

비나금강 CEN텍

024 3525 0957

SM tech

TPG Vina 수출용습기제거제 제조 판매

트라비스 엘리베이터(제죠)

0222 3952 003 스크린 프린팅 잉크

077 558 1976

097 869 5388

대우버스영업본부

SCREEN PRINTING INK

024 3768 0216/9

기성테크

뉴그린월드

HS CHEMICAL VIETNAM

024 3201 3888 098 152 0904

024 3555 1920

Mar. 2019 / 225

PAGES

BAC NINH 지역 0222 CMS 비나

024 3525 1060

CJ비나 흥옌

033 682 9340

오일코리아(윤활유)

070 546 9875

아리랑 HK

090 789 0506

아성비나

090 932 4994

미래건설 사랑가라오케 신한은행

0222 3875 166 097 980 9268 0222 6255 800

한유안(우레탄폼,방수및단열) 098 677 1004 산업용윤활유

0222 654 7110

HUNG YEN 지역 0221 EPGA Vietnam

034 7211 444

에넥스

024 6287 3855

동도플라자호텔

097 286 7013

드림호텔

097 156 5565

AS세무회계법인

090 700 8880

미림유통

The Bar Black 고맛집 K-Boss-hotel Bac Ninh

037 273 6969 035 590 9400 091 590 2552

비콤

SK 이노베이션

090 222 6051

NTS 비나

090 477 4500

영화

024 3795 7380

오토콘비나

091 968 4285

용성도어

091 362 5477

우진플라임

085 476 3318

유니콘미싱

024 3835 7436

유진콤프레샤

098 922 1010

율산 이렌텍 인텍가구

024 3655 7670

일동비나

098 866 4443

제일안전

091 523 7335

오뚜기

093 898 0703

GS 필터

093 437 8997

제너럴모터스

다정식당 두꺼비분식 대진비나

0222 3813 634 038 687 1864 0240 714 210/1

358 7556

동양이엔지

374 2511 398 6495

비안어페럴㈜

385 0075

396 7839

비코와이어(에나멜동선)

093 453 9643

수미비나(퀼팅전문)

093 429 4399

에이스비나프린터

094 922 6105

유원 VN(패딩, 퀄트)

396 7515

032 714 1363

두성모타

0222 372 0364

파라다이스(노래방)

097 512 2779

0222 3848 520~1 090 343 9318

한성하람

096 715 1163

비나팍스코리아 박닌제일부동산

0 222 372 0707 091 545 2595

INA VINA

박가네 박닌 강남호텔

091 275 5554 094 810 8558

MRAE(미래) FBER VN CO.,LTD

037 784 2900

World Power

024 3861 3310

디맥스 하노이 리더케미칼(사출용 레진)

090 451 8148

삼성공업베트남 삼인비나(도금) 스크린골프(제우스) 자보아호텔

0222 3743 186 034 354 7377 034 862 2205 090 774 5888

준 (크린룸소모품) 초심 창성비나(공조설비) 콤프코리아

090 626 7159 098 934 3360 090 3893 579 094 658 8823

090 341 0390 024 3252 1684 036 524 0185 024 3771 3208

풍천비나

039 593 2298

P&Q 비나

084 534 3490

한신비나

090 489 1991

한진케미컬

098 762 5816

현대KPI 특장차

037 833 0709

현대성형기

090 459 2488

화이트베어

096 224 8616

태양비나주식회사

GLOBAL SOURCENET CO.,LTD KPI(특장차 전문) VINA PIONEER(폴리백)

940 215/6 398 0292

398 6500 396 7493/4 394 5968 397 4170/1 396 7190/2 094 478 1713

BAC GIANG 지역 0204

한림금형 0222 3737 268 Gia Bao (자보아) Business Hotel 090 688 8288 진옥곱창 034 496 0327

박장코리아(봉제GARIVIENTT)

355 7631

C&M VINA

353 5000

KMG금속가공업체

SEIN BLUETEC(세인블루텍

International Hotel PMS (MRO)

226

도루코비나

033 903 9393

091 219 0810

POSCO

394 9808 393 5300

칠성지수㈜

코리아판넬

팔도비나

금호세라믹스

0222 3896 288 078 828 4444

칠성자수

키친비나

사랑방 돈꼬레양꼬치

BAC NINH 호텔 (진수성찬)

코리아폴리텍

3935 300

금한베트남

돈쿡 박닌점

394 9827

098 638 8973

금호세라믹스

024 3525 1266 098 242 0558

논스톱 익스프레스

야마가타 베트남 에듀퍼즐

096 837 4286

광진 베트남

038 717 4468 091 691 1004 0222 3632 138

SHIN SUNG VINA(핸드폰 부품)

352 3041 366 1545-6

HAI DUONG 지역 0220 하이증소반식당

096 429 6359

미시간 하이즈엉(약진통상)

388 8977

HA NAM 지역 0226

VINH PHUC 지역 0211 금남프린트 나노테크(절삭공구)

359 7733

다연비쥬

358 7555

0211 371 6200

비나패션

358 7047

372 1335/7

샤인마트

썬레이블

093 6919 166

대우어패럴베트남

384 7295

L ONE

의류복장이색,오염수선업체

035 456 5896

대영

389 9547

연합비나

비나금영

372 0711

유미무역

384 2204/7

태양비나

삼일하노이비나

383 2364/7

하이즈엉 서울식당

3838 885

하이즈엉 미가식당

096 810 2897

SSV

371 8301

하이즈엉 한인교회

093 666 2586

K-MART 하이즈엉점

368 0599

VFC (몰탈,레미콘,콘크리트)

0220 3881 412

VIET TRI 지역 0210 미원베트남(공장)

384 8717/9

빈푹플라스틱

방림네오텍스

386 2675 391 1952

방림유창베트남주식회사

384 4138

VPP CHEMICAL

386 2675

성은인터내셔널

397 0935

세신베트남

395 4803

우림비나

385 7722

FLECON 베트남

KAPS TEX VINA KPC

625 0445 385 7843~5

397 0750

텍스마트

625 1304

팔도라면

386 0600

DA NANG 지역 0236 글로벌우드텍

211 0111

다낭동우회

090 547 7960

맛나식당

364 7809

산해진미식당

394 2767

한베협의회

393 7680

한국가든

391 8917

대우버스

비나코리아 사랑방 서울식당 서울프린트 세화

038 954 9566

358 2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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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농장

358 3213 091 356 0248

097 582 3509 0211 384 4021 384 3751

세종호텔(빈푹)

0211 3513 888

동아이엔씨 건설

0211 384 6565

신한은행 빈푹점

0211 388 2121

신원 에벤에셀 베트남 은선자수비나 자금성 빈푹점 파더스 카페 NSE 항공 특송 SH - VINA 월드비나 파더스카페(커피전문점) K Market/건강원/한식당 아모 비나 파워로직스 파트론 해성 비나 자화 비나 동양 HJC

358 3177

384 2832 096 750 8080 090 465 6255 831 4123/24 098 638 8973 369 6377 091 251 9000 0211 369 6377 094 653 0505 0211-384-4868 0211-356-5222 0211-361-6218 0211-369-6993 0211-3716-204 0211-248-1002 0211-372-6911

THAI NGUYEN 지역 0208 그레이스호텔

094 254 1000

타잉웅웬 게스트하우스

033 679 1537

논골집(삼원가든)

093 603 4893

달구한식

020 8370 8828

달인

020 8366 3324

송콩호텔 비지니스호텔(포옌) 호텔 코리아

038 505 6981 020 8249 0002 098 209 7941

Mar. 2019 / 227

PAGES

HAI PHONG 지역 0225 황금성 전문 수타면 022 5650 5771 / 035 5053 618

고향가든

365 3492

동방로지스틱스비나 하이퐁점 090 633 3286 롯데리아 하이퐁 빅씨점

385 2295

롯데리아 하이퐁 팍슨점

385 2729

비나파이프세아제강 블루콤비나

385 0116 8830 8815

썬플라워 인터내셔널 빌리지

389 2000

안덕건설

355 9887

우진 베트남㈜ 정호베트남 소풍

376 8800/2 367 9592 326 8282

서울식당

090 346 2086

아리랑 식당

093 676 8880

세종호텔

090 433 4679

한인회

090 408 1016

홀인원 스크린골프

3727 8743

HANVICO

371 2705/6

DOOSAN

371 2705/6

JKC VINA

361 8643/4

LS-VNA CABLE(LS전선) PNP KOREA TECPOS

352 8078 368 6718 083 695 7702

Vsc-Posco Steel Corporation

385 0124

JD 해상 / 항공운송(통관전문)

626 1140

K-MART 하이퐁점 JPC vina플렌트.건설,건축

228

365 3879 090 424 7783

골프

운송회사

도선골프장

031 366 3035/6 골프

송지아리조트 홀인원 골프

031 396 3900 골프/호텔 091 765 8855 스크린 골프

극장 031 365 3333

CGV TD ( Thuy Duong ) Plaza 5층

090 633 3286 / 031 329 1997 096 296 0071 091 918 0301 032 997 7569

의료기기 Migun Haiphong

금융

098 400 6995

종교

신한 은행 하이퐁

090 218 7469

병원 그린국제병원

DONGBANG LOGISTICS VINA

Sejung Shipping Haiphong Well Freight Line Haiphong DAIJIN EXPRESS HAI PHONG

하이퐁 한인연합교회

096 671 3240

택시 090 617 1234 / 031 378 6555

숙박

학교

077 249 3980 글로리 호텔

090 346 2086 서울호텔 썬플라워 빌리지 091 282 0013 / 031 389 2000

091 765 8855 OK 아파트/호텔 스카이호텔 094 545 1184

식당/식품 국보짬봉

남가네

남가진

뚜레쥬르

서울식당

소풍

아리랑

통닭의 달인

K-Mart

Megaton 2080 Vietnam Plus Mart 스카이한식당

( 031 ) 3 777 999

079 415 0000 078 932 2268 094 515 0059 031 372 0679 090 346 2086 070 582 1296 093 676 8880 093 826 3222 036 895 8659 091 978 8810 096 478 1001 094 545 1184

Quality Schools International

031 381 4258

헬스 OK GYM

094 256 3499 / 031 373 3155 GYM/YOGA/AEROBIC

Believezone 091 692 5168 Poly Ethylene 091 918 0301 벽지 BELKA Haiphong Bluecom Vina

093 682 2928 (블루투스/진동모터/TV용 SPK Bluemetals 090 408 1016 공구/철강 유통

094 562 9156 참기름 Chyungyang Vina C-MAT 094 263 6369 전선용 절연제

Human & Tree 098 242 0558 원목교구 JHCOS Vietnam 091 455 0409 봉제가방 KGD VINA 091 328 5097 일본무역 Michelle Vietnam 090 681 7166 봉제의류 LG 031 882 0700 전자제품 LG LG 상사 090 624 0300 철강 LS VINA Cable & System 091 324 0483 /

031 354 0750(전선) N TARPS

077 860 8006 천막

Daehyun Vietnam 098 346 2994 (031 359 4093/4 (인쇄)

Pantos Logistics Vietnam 031 627 0348 종합물류서비스

Dongbu Vietnam Steel 096 697 7912 선철 Dongjin Techwin Vietnam 037 275 5362 가전제품 Dong Nam Petrovina 090 217 5287 전기절연류

P.I.T. VINA 091 915 3309 / ( 031 359 4161) 봉제의류 Serveone Vietnam 077 331 1512

일반기업

Doosan Vietnam Haiphong

Felix Metal Tech G & C Trading GG Vietnam Hanmi Flexible Vina

090 426 6797 (031 371 2711 (가공/제관제작)

031 369 2194 플렌지 단조, 가공 077 970 2560 생선류 무역 090 208 0203 봉제의류 077 230 1602 가전제품

Shin Yong Vietnam Snaptoys

Vietnam Steel Pipe Vina Steel Flower

MRO(산업재 구매대행 )/건설/FM (건물 종합관리서비스) 031 364 5488 Vinyl

090 221 3464 봉제완구

093 823 1710 구조용/배관용 강관 031 354 4819 철 구조물 및 철 가공품

VPS 093 422 1679 (031 385 0099) 철근 Yes Vina 031 364 5464 봉제의류 Z-Ton Vina 031 361 8643 Poly Bag 가르비하 093 343 7022 봉제의류 경남케미칼 비나 076 619 0448 플라스틱 컴파운딩 금호산업 077 254 9367 건설 남광토건 091 328 5097 건설 덕신 비나 038 949 2113 건설자재

( 데크 플레이트 ) 동도전자 096 487 2610 휴대폰충전기/SMT

동양전자 하이퐁 082 999 3531 전자제품 부품 두남비나 079 927 0286 마스터배치 부천비나 076 343 1823

가전제품 및 자동차 전기배선 정선자수 091 326 4753 자수 캐프 비나 093 698 7273 자동차 와이퍼 코멧 비나 091 627 3266 프레스 부품 행성사 091 111 9499 전기전자제품

Mar. 2019 / 229

재외국민 입시설명회 . 주최: 서울학원.서울 스카이 학원 본원 . 일시: 2019.3.25 (월) 오전 10:00 . 장소: 랜드마크 72 인터콘티넨탈 호텔 (5층 하노이룸) . 예약 필수: 083-420-1004 (문자) sonmin2004 sonmin4201004 . * 강연: 중고등 국영수와 특례의 모든 것 (손민원장 서울 스카이 대표원장 소호섭) * 이벤트행사후 서울학원 (셔틀)에서 과목별. 학년별 상담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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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프로그램 중고등 문법 속성반 특례 문학, 비문학반 중 1, 2, 3 특반 중 1, 2, 3 속성반 중고등 1, 2, 3 내신반 특례 총정리 집중반 외국학교 국어 특반 (IB 국어) 리터니반 (귀국 예정자) 유니스, 히스, 비스 국어

특설

토플기본, 중급, 실전반 특례기본, 중급, 실전반 편입 국영수특강반 영문법 속성반 토플집중 속성반 특례 집중 속성반 SAT 기본, 실전반 중고등 1, 2, 3 내신, 특반

중 1, 2, 3 수학 중학 전과정, 속성반 고등수학 상 하, 수1, 수2 미적1, 미적2, 확통, 기백 IB AP, 국제학교 내신수학 한학 편입 수학반 SAT/ ACT Math 특례 기출풀이반, 중고등 문제풀이반 ‘20 AP Calculus 대비반

베트남어 특강반 (초급완성반, 중급, 고급반 문의: 083-42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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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보슬거리며 귓가 속삭이거나 가랑거리며 두뺨 어루만지는 연애같은 비는 없다. 오는 날 비는 짧고 굵은 인생처럼 거침없이 퍼붓는데 그 빗길 물길이 밥길인 행상 자전거 한 대 전사처럼 힘차고, 힘겹다. 전사여! 조금 쉬다 가면 안 되겠나 처마 아래 빗소리 들으며 밀린 외상 값도 펼쳐보고 어제 다툰 일도 접어면서 그래도 비 계속 오면 지나간 옛사랑 먼 기억도 꺼내보면 안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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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쪽/ 신양장판/ 좋은베트남 출판 / 2016.7.1 출간/ 290,000동 나는 베트남과 연애 중이다. 이 책은 그 연애편지 모음이다. 참 느리고 구식 사랑이다. 시나브로 에로스의 종말시대다. 신 자유주의 속의 생존과 경쟁,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즉시성은 기다림과 그리움의 숙성된 시간을 허하지 않는다. 모두가 바쁘다. 사랑은 약고 연애는 얄팍하다. 남은 날에 나는 사랑을 연마하겠다. 먼훗날 내사랑 덧없어 지더라도 사랑없는 인생은 헛되다고 믿는다.(글 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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