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Vietnam 2019 Vol4

Vol. 04. 2019. [71] (사) 한국-베트남 친선협회 THẾ GIỚI PUBLISHERS

Vol

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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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Vie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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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GENT PARKS HANOI 개장 일본계 호텔 24층 256객실 빅시에서 대각선 방향 비그라세라 옆 경남빌딩에서 10분 거리, 빅시 사거리에 Roygent Parks Hanoi가 오픈했다. 일본계 레지던스 호텔이다. 하노이 중심부 호안끼엄에서는 8km 떨어져 있다. 이 호텔은 시설 대비 요금이 합리적으로 책정되어 있다. 한인 타운인 중화와 미딩에서 가까워 한인들도 이용하기 좋다. 서 비스 아파트로 인근에 국제학교와 병원, 대형 슈퍼마켓, 대사관 등이 포진되어 있어 생활하기에 편리하다. 이 호텔의 임직원들은 일본기업이 개발, 설계, 건설, 관리하는 최초의 서비스 주택 프로젝트로 최고의 자 부심을 가지고 서비스하고 있다. 품격있는 객실 타입 @전체 객실의 절반은 "스탠다드 타입(Standard Type)"(28.4m2~ 55.6m2 , 140실)으로 칸막이 벽이 없는 객실로 개방적이고 편리한 공 간을 제공한다. @"이그제큐티브 타입(Executive Type) "(65.9m2~88.4m2, 40실)은 별도의 침실, 가구, 가족 동반의 손님을 위한 walk-in 옷장 등이 있다. @"프리미엄 타입(Premium Type)" (65.9㎡~116.3㎡, 20실)은 고급 인테리어와 거실이 있어 기업 실무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숏 스테이 타입(Short Stay Type)" (28.4m2 및 36.4m2, 56실)은 단기간 체류하는 호텔 인이 있다. 각 객실에는 일본의 가전 제품 및 가구가 설치되어 있다. 전기 소켓 배 치, 세면대 높이, 손님의 편의를 고려해 세심하게 인테리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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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설은 Daiwa Living Vietnam Co., Ltd 에서 공급과 애프터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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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okan)의 공공 목욕탕과 비슷한 창문에서 일본 정원을 볼 수 있게 금 되어 있다.

주소: 289 Khuat Duy Tien, Cau Giay, Hanoi 예약 연락처: (+84) 24-3232-3760 Email: reservation@dtdevelopment.vn 아파트 거주 문의: (+84) 24-3200-9160 Email: roygent@dtdevelopment.vn

2 층에 있는 레스토랑 "THE DINING"에서는 일식 - 양식 뷔페 스타 일로 아침 식사(유료)를 제공하며 점심과 저녁 시간에는 일식 (Izakaya - Japanese - style pub) 주점을 즐길 수 있다. 기타 각종 정보 서 비스, 가사, 배달 서비스, 드라이 클리닝 등 일본어 / 영어 / 베트남어 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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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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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Good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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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봉의 시의 뜨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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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70

미딩리포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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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리포트(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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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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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Good Life 98

명품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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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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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Good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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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원 연재소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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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현 청년 에세이(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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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윤 반려견에세이(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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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웅 법률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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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정 회계에세이

Good Vietnam (Vol. 04) Công ty TNHH MTV Nhà Xuất bản Thế Giới 46 Trần Hưng Đạo, Hoàn Kiếm, Hà Nội Tel: 024.3825.3841 Fax: 024.3826.9578 Email: thegioi@hn.vnn.vn Web: www.thegioipublishers.com.vn Chịu tránh nhiệm Xuất bản Trần Đoàn Lâm Biên tập Bùi Thế Kh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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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ên kết xuất bản: Công ty TNHH BLIV VIỆT NAM BT1-D40, Splendora, Bắc An Khánh, Hoài Đức, Hà Nội.

Tel: 024 6293 2122 Email: goodvietnam2013@gmail.com In tại Công ty TNHH MTV In và Thương Mại TTXVN 70/342, Khương Đình, Hạ Đình Thanh Xuân, Hà Nội

Giấy xác nhận ĐKKHXB Số 70-2019/CXBIPH/57-01/ThG Quyết định Xuất bản Số: 326/QĐ-ThG Ngày: 29/03/2019 Mã ISBN: 978-604-77-5529-5 In xong và nộp lưu chiểu tháng 04 năm 2019 Ấn phẩm không bán In 3.500 Bản Khổ: 20,5 x 27 cm

Good Poem 글│김승봉 (시인│문학 평론가)

기다림과 자기희생, 그리고 나눔의 결정체 김남주의 「사랑은」

겨울을 이기고 사랑은 봄을 기다릴 줄 안다 기다려 다시 사랑은 불모의 땅을 파헤쳐 제 뼈를 갈아 재로 뿌리고 천년을 두고 오늘 봄의 언덕에 한 그루 나무를 심을 줄 안다

사랑은 가을을 끝낸 들녘에 서서 사과 하나 둘로 쪼개 나눠 가질 줄 안다 너와 나와 우리가 한 별을 우러러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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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낱말, 그러면서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단어, 인간의 내면 에 깊이 묻혀 있는 온갖 소망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말이라 할 수 있는 ‘사랑’ . 많은 사람들 이 되풀이하여 말하지만, 그럴수록 공허한 메아리처럼 떠도는 신기루와도 같은 한낱 허상(虛 像)에 지나지 않는 것일까? 사랑이라는 것이. 그래도 인간이 절망과 슬픔 속에서도 묵묵히 견 디어 내며 일어서는 것은 바로 이 ‘사랑’의 힘 때문이리라. 우리가 ‘사랑’의 깊은 의미와 그 위력을 깊이 음미해 본다면, 우리는 결코‘사랑’ 이라는 말을 헤프게 사용하지 않게 될 것이다. 사랑에는 측량할 수 없는 아픔과 끈질긴 기다림, 그리고 불 굴의 의지로 타오르는 숭고한 자기희생이 내재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진정 사랑하는 자 는 어떠한 상황과 환경에도 굴하지 아니하고 분연히 일어서며,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극한의 상황마저도 아름답게 바꾸어나가게 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우리 시대의 사랑은 무기력해 보일 때가 많다. 눈에 보이는 사소한 감정이 나 이익에 치우쳐 사랑은 거래되기도 하고, 정략적(政略的)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눈에 보이는 것이나 물질적인 면으로는 결코 측량할 수 없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어리석게도 가시 적인 것들로 사랑을 평가하려고 한다. 그 결과‘사랑’ 이라는 낱말 안에서 다툼과 분노가 일어 나고, 심지어 살인(殺人)이 자행되기도 한다. 화자는 결코 길지 않은 시행 속에서 가치관이 전도(顚倒)되어 가는 현실 속에서‘사랑’의 의미 와 가치가 진정 무엇인지 쉽고 단순한 논리로 일깨우고 있다. 이 작품은 전체가 14행으로, 그 리고 2개의 연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조도 단순할 뿐만 아니라, 서술하고 있는 내용도 복잡하 지 않다. 어렵게 하고자 하는 기교(技巧)도 없으며, 그럴듯한 미사여구(美辭麗句)도 없다. 그러 나 천천히 곱씹으며 읽어가노라면, 행간(行間)에 숨겨져 있는 화자의 숨결이 느껴지고, 어딘지 모를 힘에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첫 번째 연에서는 사랑의 특성으로‘기다림’과‘자기희생’ 을 말하고 있으며, 두 번째 연에서는 사랑의 또 다른 특성일 뿐만 아니라, 진정 화자가 희구(希求)하는 사랑의 결과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참된 나눔’에 대해서 노래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먼저 화자가 말하고 있는 사랑은, 겨울을 이겨낸 것이다. 겨울은 어려운 상황과 환경, 나아가 정신적인 아픔과 고통의 시간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랑은 그 과정을 묵묵히 이 겨낸다. 더욱이 사랑은 그 과정에 머물러 안주(安住)하려 하지 않고 봄을 기다릴 줄 안다고 말 한다. 화자가 말하고자 하는 사랑은, 고통의 과정을 극복하고 다시 기다림을 통한 새로운 세 계로의 도약을 담지(擔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결국‘이김’과‘기다림’ 을 통하여 사랑은, 3 행부터 8행까지의 행동으로 이어지게 됨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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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Poem

구체적으로, 겨울을 이기고 봄을 기다릴 줄 아는 사랑은, 기다림의 힘으로 불모의 땅을 파헤 치는 역동적인 행동으로 나아가게 되고, 그 척박한 땅에 제 뼈를 갈아 재로 뿌리는 자기희생 과 노력을 통해 나무를 심을 만한 좋은 땅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다. 화자의 표현에 따르자 면, 무려 천년의 긴 세월에 걸쳐 땅을 파헤쳐 재를 뿌리는 인고(忍苦)의 시간을 보내고, 비로 소 봄의 언덕에 나무를 심는 창조적인 행동으로 드러나는 것이 바로 화자가 일깨워주고자 하 는 사랑의 참된 의미이며 사랑의 올바른 가치일 것이다. 둘째 연에서 말하고 있는 사랑은, 나눔과 동행의 의미를 말하고 있는데, 이는 사랑의 특성인 동시에 화자가 꿈꾸는 사랑의 세계, 즉 사랑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가을을 끝낸 들녘은 풍요로움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는데, 그곳에는 공교롭게도 사과 하나밖에는 없다. 여전히 궁 핍한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은 궁핍한 상황에 빠져들지 않고, 하 나뿐인 사과를 둘로 쪼개는 ‘나눔’ 을 통하여 서로 화합하고 끌어안는 숭고한 삶의 세계로 나 아가게 된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자기 손에 들려 있는 물질의 궁핍함에 시선(視線)이 고착(固着)되어 자기연민에 빠지지 않고, 나눔을 통하여 마음의 풍요를 채워가는 힘은 바로 사랑에 있다. 나아가 그 사랑 안에는 ‘너’ 와‘나’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라는 공동체로 존재하며, 하나의 지향점을 향 해 서 있는 동반자의 관계라는 사실을 화자는 넌지시 일깨워주고 있다. ‘한 별’ 을 우러러보는 삶, 동일한 목표를 향하여 나아가는 동반자로서의 삶, 그것이 바로 화자가 꿈꾸는 세계이다. 세월은 흐르고, 세상은 급변하고 있다. 그 소용돌이 속에서 인간의 가치도 변해가고, 인간이 추구하는 목적들도 다양하게 바뀌어가고 있다. 사랑에 목마른 사람들은 목을 축여줄 우물을 파는 심정으로 또 다른 세상과 거리를 기웃거린다. 자신의 것을 나눠주고, 자신을 희생하기보 다는 더 많이 얻고 받아내려고 하는 자기 욕심의 사슬에 얽매인 채‘사랑’ 을 구호처럼 외치며 방황하고 있다. 사랑은 기다림과 자기희생, 그리고 참된 나눔에 있건만, 어긋난 길을 걸으며‘ 사랑’ 을 찾고 있는 것이다.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 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 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견디는 것” 이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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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Issue 공지

2019년 이용상 국제 학술 심포지엄 베트남의 리 왕조와 한국의 리 왕조 후예에 관한 역사적 고증과 이해를 위한 공감의 장으로 <2019년 이용상 국제 학술 심포지엄> 을 개최합니다. 관심 있는 교민들의 참여를 권합니다. 일시: 2019년 4월 20일(토) 14:30-17:30 장소: 하노이 베트남 국립대학교, 외국어 대학교 주요 참가자: 관련 학회 인사 및 봉화군수와 봉화군 대표 20명 포함 이용상 일가(一家)의 행적과 기록

주제 발표자의 말, 박순교 (경북대 인문학술원 연구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1992)한 지 어언 4반세기가 지났다.‘이용상(李龍祥)'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 선린과 우호의 표상으로 자리하였다. 이에 본 발표는 이용상에 대한 그간의 연구를 총결산하는 의미를 지닌다. 발표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우선, 베트남, 한국, 일본 3국에서 이용상에 관해 지금까지 이루어진 모든 연구의 경향, 흐름, 논점을 총괄 정리할 것이다. 이러한 작업은 지금까지는 없 었던 것이었다. 이것이야말로 이용상 연구의 향후 과제 및 방향을 모색할 초석이 될 것이다. 다음으로, 이용상의 혈통이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까지 이어 졌는지의 전체 과정과 흐름, 이용상 혈통의 한국 내 전체적 분포, 이용상에 관한 화산 이씨 기록들의 재구성을 낱낱이 밝히고 설명할 것이다. 또한 이용상의 둘째 아들 계열이 안동(봉화)에 정착한 이후 정착한 지역과 궤적, 화산이씨 집안의 집단 무덤, 재실(제사를 지낸 사당), 새로 발견한 비석 등을 조명할 것이다. 조선이 일본의 침입을 받았을 때 전사한 이용상의 후손(장발)의 행적, 그를 기억하려 했던 여러 갈래의 노력(충효당의 재건 과정) 등 도 설명할 것이다. 본 발표는 이용상의 고려 입국~현재의 시간까지, 기억의 저편, 망각의 울타리에 내던져진 역사를 끌어내는 것이며, 봉화에서 왜 베 트남 사업이 추진되고 진행되는가, 역사적 근거와 명분을 밝히고 제시하는 중요하고 의미 있는 작업일 것이다. 주요 논저 박순교,<花山君 李龍祥>, 圖書出版 생각나눔(기획실크), 2012. 5 박순교,〈花山君‘李龍祥 LýLong Tường’에 관한 연구(1)〉, <택민국학연구논총>15, 2015. 박순교, Vietnam(大越) 皇子‘李龍祥 Lý Long Tường’에 관한 연구(2) '고려 移居 창작설’검토 를중심으로, <동아인문학>40, 2017) 박순교, <선조 흔적 찾아 봉화에 온 베트남 대사>, <봉화일보>특집기사, 2018.1.8. 박순교, <Vietnam(大越) 皇子‘李龍祥 Lý Long Tường’에 관한 연구(3) 화산 이씨의 혈맥과 동향에 대한 추적을 중심으로>, <인문연구>82, 2018 박순교, Vietnam(大越) 皇子‘李龍祥 Lý Long Tường’에 관한 연구(4), '花山 李氏 古宅(경북 영주시 장수면 星谷里 所在)' 에 대한 고찰을 중심으로 , <동아인문학>42, 2018 박순교, <한국-베트남, 봉화군 통해 하나로>, <봉화일보>특집기사, 2018.4.9 박순교, Vietnam(大越) 皇子‘李龍祥 Lý Long Tường’ 에 관한 연구(5) - 화산 이씨의 族祖 觀念 을 중심으로- <동아인문학>44, 2018 박순교, <한국ㆍ베트남ㆍ일본 三國의 李龍祥 연구 현황과 과제>, <우리시대 석학들, 인문학에 길을 묻다> 동아인문학 국제심포지엄 자료집, 201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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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Issue 글│장원섭 교수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 졸업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역사학과 졸업(문학박사) 경민대학교 교수(현)

망국(亡國)의 왕자, 8백년 만에 돌아오다 안남국(安南國) 왕자 이용상(李龍祥)

베트남 리 왕조 태조 리 꽁 우언 동상

1995년 3월 27일, 베트남 호치민 국제공항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활주로에는 도므어이(Đỗ Mười) 공산당 총비서를 비롯한 베트남 정부의 3부 요인이 모두 나와 비행기의 착륙을 기다리고 있었다. 베트남의 모든 언론사는 다투어 이 소식을 실시간으로 타전했고 TV방송사에서는 생방송으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사람들이 몰려든 대합실 출구 전면에는 ‘망국(亡 國)의 왕자, 8백년 만에 돌아오다’라고 쓰인 대형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이윽고 비행기가 착륙하고 잠시 후 활주로에 들어선 비행기의 문이 열렸다. 양복을 차려입은 젊은이를 필두로 일련의 사람 들이 웃으면서 손을 흔들면서 트랩을 내려왔다. 활주로까지 나와 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드므어이 총비서가 젊은이를 반갑게 끌어안았다. 그리고 정부 요인들과 함께 방문단과 일일이 악수를 교환하면서 이들을 최고의 예우로 환영했다. 이들은 바로 한국에서 온 화산이씨(花山李氏)와 정선이씨(旌善李氏) 종중(宗中) 임원으로 구성된 방문단이었다. 화산이씨 26세 종손 이창근(당시 38세)과 함께 방문한 사람들이 베트남 국민들로부터 이토록 열렬한 환영을 받은 이면에는, 8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일어났던 가슴 아픈 베트남 리 왕조(1009-1225) 흥망의 역사가 숨겨져 있다. 오랜 세월 동안 중국의 지배를 받아오면서 베트남인들은 독립을 위해 끊임없이 저항을 계속해왔다. 그 결과, 10세기 말에 이르러 마침내 중국의 지배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하였다. 중국의 지배에서 벗어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초기에는 여전히 나 라를 이끌어 갈 중심세력이 없어서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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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1009년 이공온(李公蘊, 리 꽁 우언 Lý Công Uẩn)이 혼란상을 수습하고 리 왕조(李朝)를 세워 황 제에 올랐다. 그는 수도를 오늘날 하노이 지역인 탕롱(Thang Long)으로 옮기면서 비로소 베트남 역사상 처음으로 독립국가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리 왕조는 전통적으로 숭상해오던 불교를 장려하여 불교문화를 융성시키면서, 한편으로는 유교를 도입하 여 공자의 문묘를 세우고 교육을 장려하였다. 그리고 처음으로 과거제도를 도입하여 인재를 선발하여 중앙 집권적 관료체제를 구축하였다. 전국적으로 제방과 운하 등 수로를 만들어 농업을 일으키고 국가의 부흥 을 위해 노력하면서 리 왕조는 베트남 국민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리 왕조는 호족 중심 의 사회구조였기 때문에 지방 세력이 강하여 강력한 중앙집권적 체제를 갖출 수 없었으므로 왕권이 강하 지 못하다는 구조적인 취약성을 가지고 있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리 왕조도 서서히 부패와 무능으로 구조 적인 취약성이 드러나면서 몰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리 왕조의 왕족인 이용상(李龍祥, 리롱뜨엉, Lý Long Tường, 1174~?)은 1174년 수도 하노이에서 제6대 황 제 영종 이천조(英宗 李天祚•Lý Thiên Tộ)의 7남으로 태어났다. 7대 황제인 고종(高宗)은 자신의 친형 이용 한(李龍翰)이었다. 영종에 이어 3세에 즉위한 고종은 병약하고 무능하여 실정을 거듭했다. 1210년 고종이 죽고 그의 아들 혜종이 16세에 황제에 올랐으나 그 역시 병약하고 무능하여 정사를 돌보다가 어려웠다. 상 황이 이렇게 되자, 전국 각지에서 지방호족이 중심이 된 반란이 계속 일어났다. 이런 혼란한 상황에서 당 시 왕실의 외척이었던 쩐(陳)씨 가문의 진수도(陳守度, Trần Thủ Độ)가 반란세력들을 차례로 진압하며 세 력을 키워 국정을 장악하였다. 진수도는 무능한 혜종을 협박하여 왕위를 혜종의 둘째 딸 소성공주(佛金)에게 양위하도록 종용하였다. 협 박을 견디지 못한 혜종이 딸에게 양위하니 그가 바로 베트남 최초의 여황제 소황(昭皇)으로 그때 나이 겨 우 7세였다. 진수도는 여황제가 된 소성공주와 자신의 8세에 불과한 조카 쩐 까인(陳煚)을 결혼시켰다. 그 리고 왕위를 남편에게 넘기도록 하는 방식으로 역성혁명을 일으켰다. 마침내 쩐 까인이 황제의 자리에 오르 면서 리 왕조가 멸망하고 진씨(陳氏) 대월(大越)이 건국되었다. 1226년 1월의 일이었다. 왕조가 이씨에서 진씨로 넘어가면서 대규모 살육이 일어났다. 진수도는 리 왕조의 왕족과 종친들을 전부 몰살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먼저, 새로운 왕조 건국의 걸림돌인 혜종을 독살하였다. 1226년 12월, 진수도 는 독살된 혜종의 장례식을 빌미로 그 자리에 참석한 왕족과 그 종친들을 남김없이 도륙하려고 했다. 이 과 정에서 리 왕조 가문의 후손들은 대부분 멸족을 당했다. 그러나 몰래 진행되던 진수도 일당의 계획은 궁중에 심어놓은 이용상의 심복을 통해 그에게 전달되었다. 긴급한 상황을 보고받은 이용상은 혜종의 장례식에 참석하려던 계획을 바꾸고 참모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강경파와 온건파의 갑론을박 끝에, 먼저 도성을 탈출하여 훗날을 도모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자 신의 세력으로는 상황을 반전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섰던 것이다. 그러나 당장 피신할 곳이 없 었다. 이미 진수도의 세력이 전국의 호족세력을 장악하고 있었고 곳곳의 요충지도 이미 점령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용상은 중국의 송(宋)나라로 망명하기로 결심하고 즉시 심복을 항구도시 하이퐁(海防, Hải Phòng)으로 보내 배를 구할 것을 지시했다. 험준한 육로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바다로 피신하는 것이 안전 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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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상은 병을 핑계로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고 기족과 자신을 따

쉬지 않고 말을 몰아 하이퐁 항구에 도착한 이용상 일행은 부둣

르는 부하들을 데리고 탈출을 시도했다. 그러나 많은 인원이 도성

가로 들어섰다. 미리 파견한 부하들이 소형 선박 2척을 선착장에

을 소문 없이 빠져나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다행히

대놓고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용상의 호위병과 가족을 중심

곳곳에서 이들을 도와주는 이들이 있었다. 하노이에서 하이퐁으

으로 배에 올랐고, 나머지 배에는 그의 심복들을 중심으로 편성되

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난했다. 계절이 우기(雨期)의 막바지였지만

었다. 2대의 배에 사람들이 모두 올라타자 배는 발 디딜 틈이 없

며칠 동안 비가 계속 내려 길이 미끄러워 수레를 밀고 앞으로 나

을 정도로 빼곡하게 들어찼다. 이용상이 뱃머리에 서서 출발 신

아가기도 벅찼다. 아이들과 부녀자, 노인들이 포함된 그들의 일행

호를 보냈다.

은 속도를 낼 수 없었다.

"송나라로 간다. 배를 몰아라. 모두 안전하게 가야 한다. 알겠느 냐?”

"전하. 궁궐에서 보낸 군대가 추격해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다가 는 하이퐁에 도착하기도 전에 붙잡히고 말 것입니다.”

"예. 전하.”

후미를 따르던 호위대장 군필(君苾)이 급하게 달려와 이용상에게

배가 항구를 막 벗어나려고 할 때, 진수도가 보낸 궁궐의 군사들

보고했다. 대열을 훑어보며 잠시 생각을 하던 이용상이 소리쳤다.

이 부둣가로 들이닥쳤다. 화살을 어지럽게 쏘아대긴 했지만 이미 이용상 일행이 탄 배는 항구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었다. 군사들

"짐수레를 버리고 간다. 각자 최소한의 자기 짐만 챙겨라. 어린아이

은 발을 동동 구르며 추격할만한 배를 찾아 이리저리 분주하게

와 여자, 노인들만 수레에 태워라. 나머지는 모두 버리고 간다. 서

뛰어다녔다. 겨우 추격병들을 따돌리고 항구를 벗어나면서 이용

둘러라. 하이퐁에서 만나자.”

상은 멀어져가는 육지를 바라보았다. 언제 다시 돌아와 이 산하 를 다시 볼 수 있을까? 기약 없는 이별에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

부하들이 신속하게 수레에서 짐을 끌어내리고 대신 어린아이와 여

을 멈출 수 없었다. 같은 왕족이자 호위대장인 군필이 뱃머리에 올

자, 노인들을 부축해서 태웠다. 이용상이 선두에 서서 밀을 몰았

라 소리쳤다.

다. 급하게 각자 짐을 챙긴 사람들이 말에 올라 뒤를 따랐다. 대열

"모두들 조심해라. 후미를 따르는 배와 거리를 잘 조정하고, 항로

이 짧아지고 수레의 속도도 빨라졌다. 길가에는 버리고 간 수레가

를 잘 잡아라.”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빗줄기는 점점 굵어졌다. 추격대와의 거리

"예. 장군”

도 점점 좁혀지고 있었다.

부하들이 신속하게 배 안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챙겼다. 비는 내 리고 있었지만 다행히 바다는 비교적 잔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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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며칠이 지났을까? 며칠 동안 사납게 몰아치던 태풍이 물러 가고 바다가 고요해진 뒤에야 사람들은 갑판으로 올라올 수 있었 다. 사람들은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몰아쉬었다. 이용상은 부하들을 시켜 배 안의 상황을 점검했다. 계속해서 내린 비 때문에 식수는 충분했지만 식량은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다. 사 람들은 대부분 지쳐있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태풍으로 돛대 가 부러져 배의 방향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 런데 더더욱 이용상을 당황하게 만든 것은 후미를 따르던 배가 보 이지 않는 것이었다. 험한 파도에 난파되어 침몰한 것인지, 아니면 태풍에 밀려 다른 곳 으로 갔는지 알 수 없었다. 이용상은 크게 낙담했다. 그러나 어찌 하랴. 이 망망대해에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아무 것도 육지가 시야에서 점점 멀어지더니 어느새 사방에는 망망대해 외에 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게 되었다. 마침내 이용상은 극적으로 가족

없었다. 그는 호위대장에게 배의 부서진 부분을 고치고 식량을 보 충할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과 일단의 부하들과 함께 진수도의 마수에서 벗어나 베트남을 탈출 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베트남 최초의 보트피플(boat people)이 된 그들의 앞에는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지루한 항해가 계속되었다. 표류하는 배가 서서히 북상하면서 이 들은 기후라는 또 다른 난관을 극복해야 했다. 낮에는 뜨거운 태 양 아래에서 따가운 햇살과 싸워야 하던 이들이, 언제부터인가 밤

배가 항구를 떠난 지 며칠이 지났을까? 고요하던 바다가 꿈틀거리 기 시작했다. 바람이 거세지면서 파도가 사납게 일어나자 배 내부 에서는 소동이 일어났다. 배를 처음 타 본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

이 되면 뼈 속까지 시려오는 추위에 몸을 떨어야 했다. 더운 나라 에 살면서 경험하지 못한 추위는 이들을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 넣었다.

에 배 멀미는 피할 수 없었지만, 하늘에 검은 구름이 잔뜩 몰려들 고 파도가 거세지면서 사람들은 불안에 휩싸였다. 갑판 여기저기에 서 신음소리가 들리고 여기저기에 널브러져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 들이 점점 늘어났다. 이용상도 배 멀미를 느끼기는 마찬가지였다. "전하. 태풍입니다. 갑판은 위험하오니 선실로 들어가십시오.” 호위대장 군필이 갑판 위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이용상을 선 실로 끌었다. 바람은 점점 더 거세게 불었고 배는 심하게 요동쳤 다. 성난 파도가 연달아 갑판 위를 쓸고 지나가자 더 이상 갑판 위 에는 사람이 서있을 수 없었다. 하늘이 점점 검어지더니 칠흑 같은 어둠이 몰려왔다. "돛을 내리고 뱃머리를 잘 잡아라. 사람들을 모두 선실로 들여보내 고 갑판 위로 올라오는 자가 없도록 해라. 노약자들을 잘 챙겨라.” "예. 전하” "후미를 따르는 배도 이상 없는가?" "이상 없습니다. 수신호로 계속 연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다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항해는 결코 쉬운 일 이 아니다. 게다가 추격을 벗어나려고 급하게 배와 사람을 구했기 때문에, 사실상 해상에서 맞닥뜨린 긴급한 상황을 효과적으로 벗 어나기에는 아무래도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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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더욱 견디기 힘든 고통은 배고픔과 갈증이었다. 다행히 간간이

"노를 저어라. 육지에 배를 대라. 서둘러라.”

내리는 빗물로 식수는 해결할 수 있었지만, 식량을 구하는 것은

이용상의 지시에 군필은 부하들을 지휘하여 신속하게 움직였다.

큰 문제였다. 식량이 바닥을 드러내면서 이들은 할 수 없이 낚시도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사람들의 얼굴에는 오랜만에 화색이 돌았

구를 만들어 망망대해에서 물고기를 잡으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다. 마침내 배가 육지에 닿았다. 이용상은 부하들에게 속히 사람

엉성한 도구로 그들이 잡을 수 있는 물고기는 거의 없었다. 어쩌

들이 추위를 피할 만한 장소를 찾으라고 일렀다. 잠시 후 이들은

다가 수면으로 떠오른 큰 거북이를 만나는 건 횡재나 다름없었다.

민가를 찾아 여장을 풀었다. 길고 긴 바다의 피난생활이 끝나는 순간이었다.

부러진 돛대 때문에 방향을 잡지 못하던 배는 망망대해에서 해류 에 떠밀려 북상했다. 빗줄기는 이제 하얀 눈으로 바뀌었고 살을

1127년 정월 중순, 마침내 이들이 표착한 곳은 바로 황해도 옹진

에는 추위와 굶주림에 지친 사람들은 하나 둘 죽어나갔다. 이들을

반도의 남단 창린도(猖麟島)라는 작은 섬이었다. 베트남을 떠난 지

지켜보는 이용상은 말할 수 없는 괴로움에 몸을 떨어야 했다. 자

꼬박 두 달이 지나 새해 신년벽두의 어느 날이었다. 실제로 오늘날

신과 이들의 운명을 하늘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는 무력함이 그를

창린도로 향하는 해변을‘낙래외(落來隗)’라고 부르는데, 이들이

더욱 괴롭게 만들었다.

도착한 후 짐을 옮기다가 베트남 조상의 제기(祭器)를 떨어트렸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비록 송나라로 가려던 그들의 계

다시 캄캄한 밤이 지나고 망망대해에 아침이 밝았다. 바다는 고요

획은 수포로 돌아갔지만 고려국에 안착한 것은 그나마 불행 중 다

했고 바람도 불지 않는 화창한 날씨였다.

행이었다. 이용상은 작은 섬은 정착할 곳이 되지 못하므로 육지에

"갑자기 갑판 위에 올랐던 누군가가 소리쳤다. 선실 안에서 상념에

정착할 적당한 곳을 찾으라고 사람들을 풀었다.

잠겨 있던 이용상은 깜짝 놀라 갑판 위로 뛰어 올라갔다. 저 멀리 육지가 선명하게 시야에 들어왔다. 사람들은 흥분해서 서로 부둥

봄이 되어 날씨가 풀리자 이용상 일행은 육지로 이동하였다. 이미

켜안고 살았다고 소리를 질렀다. 어떤 사람은 엉엉 소리 내어 울었

사람을 풀어 미리 봐 둔 곳으로 가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이들이

다. 추위에도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의 눈에도 눈물이 고

배를 타고 육지에 막 이르렀을 때, 한 무리의 도적떼를 만났다. 도

였다. 얼마 만에 보는 육지인가.

적떼들은 해안가에 배를 대고 해변가 마을을 초토화시키고 있었 다. 마을 곳곳에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마을을 약탈하고 사람 들을 잡아다가 묶어 배에 태우고 있었다. 해적이었다. 이용상은 부하들에게 즉시 마을사람들을 구할 것을 지시했다. 해 적떼보다 적은 병력이었지만 호위대장 군필이 이끄는 베트남 사람 들은 용감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해적들은 뿔뿔이 도망치고 잡혔 던 사람들은 풀려났다. 마을사람들이 모두 나와 이들을 향해 고 맙다는 인사를 했지만 눈빛만 서로 교환할 뿐 말이 통하지 않았 다. 이용상 일행은 마침내 황해도 옹진군 마산면(馬山面) 화산리( 花山里)에 정착하였다. 말이 통하지 않는 이방인들의 선행은 곧바로 옹진현에 보고되었 다. 옹진현령은 이용상을 찾아 감사를 표하고 극진히 접대하며 필 담(筆談)을 나눈 끝에 이들이 안남국 왕자 일행이라는 것을 알았 다. 옹진 현령은 안남국의 황손이 멀리서 배를 타고 이곳에 이르 러 해적들을 퇴치하고 백성들을 구했다는 상소문을 써서 고종에 게 상주하고 그의 일행을 받아주기를 청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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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조정으로부터 극진한 예우를 받으면서도 이용상은 늘 조국을 그리워했다. 해마다 고향을 향해 제사를 지내 망향의 아픔을 달래 다가 천수를 누리고 화산에 묻혔다. 그가 고향을 그리며 세운 망 국단(望國壇)과 화산산성, 고종이 이용상에게 내린 수항문(受降 門), 그리고 그의 망명과 귀화 사실을 기록한 수항문기적비(受降門 紀蹟碑)가 이 사실을 증명하는 유적으로 남아있다.

황해도 옹진군 화산이씨 수항문

옹진현령의 보고 받은 조정에서는 크게 환영하였다. 고종은 이용 상에게 식읍을 하사하고 화산군(花山君)으로 봉하면서 극진히 대 우했다. 이용상이 고종에게 표를 올려“망국(亡國)의 왕자를 이리 도 과하게 대우하시다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라고 고마워하 자, 고종은“나라가 망하는 것은 어느 나라도 피할 수가 없다. 나 도 언제 망국의 왕이 될지 누구도 모르는 일 아닌가?”라고 답신 을 보내 위로했다.

1253년 12월, 옹진현령이 다급하게 이용상에게 달려와 구원을 요 청했다. 몽골군이 쳐들어와서 지역이 초토화되고 있으니 도와달 라는 것이었다. 이용상은 즉시 자신의 부하들과 고려병사들을 한 데 묶어 부대를 편성하여 수성전략을 수립하였다. 자신이 거주하 고 있는 화산(花山)의 삼면에 흙으로 성벽을 쌓고 전면에 목책을 높이 세웠다. 오늘날 황해도 옹진에 남아 있는 화산산성(花山山城)이 바로 그 것이다. 이용상은 동굴을 파서 땔감과 나무를 비축하고 몽골군이 투석기를 쏘면 함께 쏘고, 성벽을 넘으면 돌과 뜨거운 물을 부어 대응했다. 몽골군이 집요하게 계속 공격해 왔지만, 매복과 기습작 전을 번갈아 전개하여 몽골군을 대파하고 5백여 명을 포로로 잡

충효당(경북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

는 혁혁한 공을 세웠다. 결국 이들은 반년 동안이나 끈질기게 저 항하며 산성을 지켜냈다.

그의 후손들은 그를 시조를 삼아 본관을 화산으로 하여 계보를 이어갔다. 이용상은 망명할 때 리 왕조의 계보를 챙겼고, 이 내용

이용상의 활약과 전공을 보고 받은 고종은 그를 포상하여 관직을

을 그의 후손들이 화산이씨 족보에 남김으로써 오늘날까지 전해

높이고 화산을 중심으로 30리 일대의 식읍 2천호를 추가로 하사

졌다. 화산이씨의 족보에 기록된 리 왕조의 계보와 쩐 왕조가 기

했다. 또, 조상의 제사를 지내도록 제수(祭需)를 내리고 화산관(花

록한 리 왕조의 계보가 일치함으로써 화산이씨가 리 왕조의 후손

山關)에‘수항문(受降門)’이란 친필을 내려 걸도록 하였다.

으로 인정받는 근거가 되었다. 그의 맏아들 이간(李幹)은 삼중대광, 도첨의 좌정승과 예문관 대 제학을 역임했고, 둘째 아들 이일청(李一淸)은 안동부사를 지내고 안동시 내성면 토곡리에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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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 속에서 베트남계 혈통으로는 화산이씨 외에도 정선 이씨가 있다. 리 왕조의 4대 왕인 인종 이건덕(仁宗 李乾德, Lý Càn Đức)의 셋째 아들이자 5대 왕 신종 이양환(神宗 李陽煥, Lý Dương Hoán)의 아우가 되는 이양혼(李陽焜)이 조상이다. 이양혼 은 신종과 왕위를 두고 다투다 북송으로 망명했고, 이후 북송이 쇠락하면서 고려로 와 경주에 정착했다. 그의 9세손인 이우원(李 遇元)은 국자생원(國子生員)으로 상서 좌복야에 추봉되어, 정선 으로 이거(移居)하였으므로 후손들이 정선(旌善)을 본관으로 하 여 세계(世系)를 이어왔다. 이용상의 화산이씨 보다 먼저 우리나 라에 뿌리를 내린 것이다. 이들이 베트남 리 왕조의 후손인 것은 명백하기 때문에, 1995년에 화산이씨 대표단과 함께 베트남을 방 문해 왕손으로서 인정받았다. 베트남에서는 19세기까지 이상한 전설이 내려오고 있었다. 조선 에 표류한 베트남 황태자 일행을 조선인들이 약탈하고 죽였다는 내용이었다. 이 전설의 근원은 아마도 바다로 도망친 이용상에 대 한 이야기가 그 지역에서 대를 이어 입으로 전해지면서 와전된 것 으로 보인다. 그런데 1959년에 이 전설을 확인하려고 북한을 방문한 북베트남 (월맹)의 역사학자가 있었다. 당시 북베트남의 문화사절로서 북한 을 방문한 역사학자 쩐반잡이 북한학자의 도움을 받아 황해도 옹 진의 망국단과 수항문기적비 등을 답사했다. 그는 이용상의 전설 이 사실임을 확인한 뒤에 보고서를 남기면서, 서문에 이용상은 북 베트남과 북한의 우호관계를 상징한다고 기록하였다.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1967년, 화산이씨 25세 후손인 이훈이

이곳은 1019년에 세워진 이래 1952년 프랑스에 의해 전소되었다

남베트남(월남) 대사관을 방문하여 자신이 베트남 왕자 이용상의

가 1989년에 재건되었다. 당시 종묘에 있던 제기들 가운데 신성

후손임을 밝혔다. 그 뒤 이훈은 남베트남과 한국을 오가며 자신의

하게 여기던 향로의 행방이 묘연해졌다. 그런데 이때 베트남을 찾

뿌리 찾기 활동을 계속하였고, 그의 활동은 1226년 리 왕조가 멸

은 화산이씨와 정선이씨 후손들이 여기서 첫 제사를 지낸 뒤에 종

망한 뒤 741년 만의 귀향이라는 제목으로 남베트남과 한국의 언

묘의 땅속에 묻혀 있던 우물에서 향로가 발견되었다. 지역의 촌로

론에 자세히 소개되었다. 당시 남베트남의 대통령까지도 관심을 보

들은“나무숲이 사라지고 따오케 강물이 마를 때, 리 왕조가 다

였지만, 1975년 남베트남이 패망하고 이훈도 1976년에 사망하면

시 돌아온다는 전설이 실현되었다.”며 감격했다고 한다. 당시 그

서 화산이씨의 뿌리 찾기는 실패로 돌아가는 듯 보였다.

지방의 나무숲은 사라졌고, 따오케 강이 흐르던 곳은 농토로 변 해 있었다.

1995년 3월, 베트남 정부의 초청으로 화산이씨와 정선이씨 종중 이 함께 베트남을 방문하면서 이들의 계보가 비로소 확인되었다.

촌로들에 의하면, 이 전설은 리 왕조를 멸망시킨 쩐 왕조의 시조

이들은 하노이 북부 박닌성 딘방에 위치한 리 왕조의 종묘를 찾

가 한 얘기라고 한다. 즉, 다시는 리 왕조가 부활할 수 없다는 것

아 분향했다. 리 왕조의 종묘는 역대 왕 8명을 모시고 있는데, 베

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인데, 공교롭게도 그의 호언장담이 현실

트남 화폐 1천 동짜리 주화에 새겨질 정도로 베트남 국민들이 신

로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성하게 여기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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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왕조를 모신 하노이 리뱃사원

화산이씨와 정선이씨 종친의 방문은 리 왕조의 혈통이 800년 세

오늘날 베트남 정부는 화산이씨와 정선이씨 후손들을 아예 베트

월을 뛰어넘어 3,600여 km나 떨어진 한국에 온전히 남아 있음을

남인으로 인정해주고 있다. 이들이 베트남에 거주하기를 원할 경

확인한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당시 현지 언론이 800년 만에 끊

우 베트남에서 까다로운 외국인의 건물 및 토지 구입 제한을 적용

겼던 리 왕조의 혈통이 부활했다고 대서특필할 정도였다.

하지 않는 등의 우대를 해주고 있다. 또, 이들이 이주를 희망하면 세금과 사업권 등을 내국인과 동일하게 부여하고 있으며, 리 왕조

쩐 왕조에 의해 리 왕조의 후손들이 멸족된 이후, 베트남에서는

가 개국한 음력 3월 15일에는 종친회 인사들을 초청하여 기념행

그때까지도 리 왕조에 제사를 지내오고 있었다. 외세의 침입을 물

사를 갖고 있다. 현재 화산이씨는 전국에 560여 가구 1,800여 명,

리치고 독립 국가를 세워 베트남의 정통성을 확립한리 왕조에 대

정선이씨는 약 4,000여 명이 살고 있다.

한 향수가 지금도 강하게 남아 있기 때문이었다.

800년 전에 역사 속에서 사라진 왕족의 후손들이 수만 리나 멀리 후손들이 다시 베트남으로 돌아오기 전까지는 리 왕조의 후손이

떨어진 타국에서 그 계보를 이어오고 있었으니 그 기이한 인연의

없었기 때문에, 역대 하노이 시장이 제사를 주관해 오고 있었다.

끈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 상당히 높은 비

현재는 그 우물이 복원되어 거기에서 길어낸 물로 제사를 지내고

율을 차지하고 있는 베트남계의 다문화가정을 생각해 보면, 그들

있으며, 지금은 화산이씨 종손 이창근이 아예 베트남으로 귀화해

과의 기연에 더욱 친근감을 느끼게 된다.

리 왕조의 후손으로서 선조의 제사를 봉행하고 있다. 지금도 해마 다 리 왕조 건국 기념식에 종친회 대표들이 초청된다.

Apr. 2019 / 55

Good Issue 글│최광익(하노이한국국제학교장)

인문학 에세이 5

당타이손과 응오바오쩌우

효경(孝經)에“널리 이름을 알리는 것이 효도의 끝이다”라는 말이 있다. 널리 이름을 알려 가족뿐 아 니라 나라를 빛나게 한다면, 그것은 효도를 넘어 애국이 될 것이다. 이것은 자식을 가진 모든 부모의 꿈이기도 하다. 당 타이 손(Đặng Thái Sơn)은 1980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우승한 최초의 아시아인이자 베트남 인이다. 2015년 한국인 조성진이 이 콩쿠르에서 우승하기 35년 전의 일이다. 당 타이 손은 1958년 하노이에서 태어나 전쟁 중에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는 피난처를 전전하면서 끼 니를 걱정하는 환경에서도 피아노 공부에 매진했다. 피아노는 프랑스 교육을 받은 하노이음악원 교수 였던 어머니에게서 배웠다. 피아노가 없어 나무판자에 건반을 그려 놓고 매일 20분씩 연습했다는 유 명한 일화도 있다. 전쟁 후 베트남을 방문했던 러시아 피아니스트 아이작 카츠(Isaac Katz)에게 발탁 되어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서 공부했다. 현재는 캐나다 몬트리올 음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응오 바오 쩌우(Ngô Bảo Châu)는 필드상(Fields Prize)을 받은 최초의 베트남인이다. 필드상은 국제수 학연맹(IMU)이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수학자대회(ICM)에서 40세가 되지 않은 수학자들에게 수여하 는 상으로, 흔히‘수학의 노벨상’ 으로 불린다. 아시아에서는 지금까지 일본인 3명, 중국인 1명, 베트남 인 1명이 이 상을 받았다. 이 상을 받은 한국인은 아직 없다. 응오는 1972년 하노이에서 태어나 하노이대학교 부속 영재고등학교에서 공부하였고, 11학년·12학년 때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그 후 응오는 프랑스로 유학해 에콜 노르말 쉬페리외 르(ecole normale superieure)와 파리 제11대학에서 공부했다. 2005년 33세의 나이로 베트남 최연 소 교수가 되었고, 2010년에 필드상을 수상하였다. 현재는 미국 시카고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사람들을 통해 두 가지 생각을 해 본다. 첫째는 베트남 사람이 한국 사람과 많이 닮았다는 생각 이다. 처음 베트남에 왔을 때, ‘식사 했어요?’ ‘나이가 , 어떻게 돼요?’라고 묻는 사람이 많아 어리둥 절 했다.

56

내가 밥을 먹은 것이 그리고 몇 살인지가 왜 그들에게 중요한지 의아했다. 나중에 그 말이 인사말이고, 나이가 베트남에서 사람 간의 관계설정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안 후, 베트남과 한국은 어쩌면 이렇게 같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같은 것은 유교적 위계질서, 가족공동체 및 교육중시, 경로우대, 숭문주의 등 한 두 가지가 아니다. 특히 베트남 사람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한국 못지않다. 베트남의 학교시 설이나 교육과정은 한국의 70-80년대와 비슷하지만, 이러한 현실이 학문적 수월성을 성취하는데 큰 장애가 되는 것 같지는 않다. 우리와 견주어, 베트남 사람들이 처한‘결핍’과‘절실함’이 그들의 놀라 운 성취의 동력이 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베트남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보면, 한 세대 전 우리 부모 님들의 모습이 겹쳐진다. 두 번째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의 필요성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평등교육’이라는 이름으 로 사라져가고 있지만,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은 필수적이다. 당 타이 손이 차이코프스키 음 악원에서, 응오가 프랑스 고등사범학교에서, 피아니스트 조성진도 파리고등음악원에서 공부했다. 이러 한 학교들이 베트남이나 한국에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도 더 많은 당타이손, 응오, 조성진이 나왔을 것이다. 중국인 최초로 필드상을 수상한 야우싱통이나 일본인 고다이라 구니히코와 히로나카 헤이스케가 하버 드에서 공부한 것도 자국에 이들의 교육적 요구를 해결해 줄 수 있는 학교가 없었기 때문이다. 90년 필 드상을 수상한 일본인 모리 시케후미가 교토대에서 모든 공부를 마쳤다는 사실은, 최소한 일본이 이제 는 스스로 우수인재를 교육할 수 있는 국가적 차원의 능력을 갖췄다는 방증이다. 결국 태어날 때 결핍을 안고 태어난 사람을 위해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듯이, 다른 한편으로 특별한 재 능을 갖고 태어난 사람들을 위한 교육적 배려도 똑같이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 교육 분야에서 의사결 정하는 사람들에게 합리적인 사고와 균형감각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Apr. 2019 / 57

Good Issue 글|윤하

LECTURE CONCERT MUA XUAN 클래식 콘서트

“사라지면서 가슴에 남았다” 거듭 부활하는 아름다운 클래식의 공연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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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어느 예술보다 직감적이다. 음악은 다른 예술에 비해 인간 의 본성과 직관에 가깝다. 음악을 들으면 신체가 먼저 반응한다. 음악은 누구나 소통하는 직감의 언어이다. 처음 만난 이들도 쉽 게 어울릴 수 있다. 낯선 이에게도 호의적이다. 언어의 장벽도 쉽 게 넘는다. 대학생들에겐 익숙하지 않은 클래식 음악이 20대 어린 가슴들을 잔잔하고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음악은 ‘사라지는 예술’이기에 그 아름다운 경험은 더욱 강렬하다. 참가한 학생들은 ‘이런 기분 처음 이예요”라고 감탄을 쏟아 내었다. 허공에 사라지고 마는 음의 아 름다움을 가장 강렬하게 느끼려면 연주되는 현장으로 가야 했다. 지난 3월 30일 하노이대학교 화이트 하우스에서 클래식 콘서트 LECTURE CONCERT MUA XUAN 피아노 트리오가 열렸다. 이 콘서트의 주요 고객은 동 학교 학생이었다. 동 학교 학생 200여명 이 참가한 이 콘서트는 클래식의 신세계로 인도하는 길목이 되었 다. K-POP에 너무 치중되어 있던 학생들에게 우아하고 잔잔한 클 래식 음악은 콘서트 내내 감동과 경이의 시간을 선사했다. 하노이에 거주하는 피아니스트 신현동(Gateway music 대표)의 제안으로 열린 이 날 콘서트는 바이올린에 Duong Minh Chinh 교수와 첼로에 Dao Tuyet Trinh 교수가 협연했고 하노이대학교 와 잡지 좋은 베트남에서 후원했다.

Apr. 2019 / 59

Good Issue 이 글은 이병한의 책 <반전의 시대> 254-260 페이지의 글을 옮긴 것이다. 저자 이병한은 연세대에서 사회학 을 동 대학원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 <중화세계의 재편과 동아시아 냉전: 1945-1991)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반전의 시대> 이 책은 국제시대의 반전을 예고하는 오늘의 시대 선언이다. 필독하면 새로운 신세계가 다가온 다. 2019년 4월 다시 한번 베트남 해방일을 맞이하며 이 글을 권한다. (편집자 주)

영묘와 문묘 베트남 동구와 동방 2014년 2월 3일, 호찌민 영묘(Mausoleum)를 찾았다. 각별한 날이었다. 베트남공산당이 창당한 날이다. 1930년, 홍콩에서였 다. 올해로 84년째를 맞는다. 당시 호찌민은 망명객 신세를 면치 못했다. 창립 모임도 초라하기 짝이 없었다. 미미한 출발이었지 만, 끝은 창대했다. 북 베트남을 세우고, 남북을 통일했으며, 21세기 하고도 14년이 지난 지금도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호찌민 당신조차 확신치 못했을 것이다. 소련의 존속 기간은 불과 70여 년에 그쳤다. 코민테른의 일개 요원이 세운 당과 국가가 사회주 의 모국보다 훨씬 오래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도 상당 기간 그러할 것이다.

20세기, 15개의‘사회주의 국가’가 있었다. ‘사회주의 정권’과는 엄연히 다르다. 유럽에도, 남미에도 좌파 정권이 들어선다. 그 리고 우파 정권으로 교체되기도 한다. 유럽형 좌우 정치를 빼닮았다는 점에서 남미의 정치는 유럽의 영향이 짙다. 그에 반해‘ 사회주의 국가’들은 대저 유라시아의 중앙에 자리했다. 그래서 몽골 세계제국의 범위와 흡사 겹쳤다. 베를린부터 부다페스트 를 거쳐 베이징과 평양에 이르기까지 일당독재와 계획경제를 운영했다는 점에서 크게 합치했다. 이념은 얕고, 문명은 두터웠다. 크게 동구와 동방으로 대별해볼 수 있다. 공교롭게도 동구의 10개국은 모두 붕괴되었다. 1989년에서 1991년 사이, 삽시간이었 다. 베를린부터 울란바토르까지 도미노처럼 쓰러졌다. 반해 동방의 4개국은 살아남았다. 중국과 베트남, 북조선 그리고 라오스 이다. 여기에 태평양 건너 쿠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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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두 번째 사회주의 국가였던 몽골인민공화국의 몰락과 북조선인민공화국의 지속은 흥미로 운 대조를 이룬다. 동구와 동방 간의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내주는 것이다. 몽골은 소련의 최초의 위 성국가였다. 그래서 울란바토르는 평양이나 베이징, 하노이보다는 바르샤바나 프라하에 가까웠다. 중원의 자장보다는 북방의 영향력이 드셌던 것이다. 북조선도 출발은 그러했다. 소련의 입김이 짙은 위성국가로 태어났다. 분기점은 역시 한국전쟁이다. 한국의 참전은 동구에서 동방으로(재) 진입하는 계기가 되었다. 중국과 북조선 및 베트남의‘형제애’는 소련과 동유럽의 수 직적 위계와는 달랐다. 소련군은 동독, 폴란드, 헝가리, 체코, 몽골에 주둔하며 주종 관계를 명시 적으로 드러냈다. 허나 동방 국가들은 차마 그러할 수 없었다. 모름지기 덕과 예를 갖추어야 했다.

1968년‘프라하의 봄’을 소련군이 진입하는 풍경은 상상하기 힘들었다. 그렇다고 대등하고 수평적인 관계는 아니었다. 대/소국 간 균형점을 찾아 운영되었던 중화세계의 원 리가 그 나름의 진화를 이룬 것이라고 보아야 온당할 것이다.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와‘우리식 사 회주의’의 변주 속에서도 중화와 소중화의 오래된 역동성이 자리한다. ‘탈중국을 위한 중국화’로 작동했던 중화세계의 작동 방식이 동방 사회주의 국가들 사이에서는 여전했던 것이다. 따라서 1989년은‘무엇이 일어났다’만큼이나‘무엇이 일어나지 않았다’라는 점에서도 기억될 필 요가 있다. 왜 동방의 사회주의 국가들은 무너지지 않았는가? 왜 지금껏 존속하고 있으며, 심지 어 중국을 필두로 맹렬하게 굴기하고 있는가? 잘라 말해, 전체주의 (totalitarianism)도 전제주의 (despotism)도 아니었던 것이다. 물리적 억압이나 사상의 탄압만으로는 정권이 장기 지속할 수 없 다. 멀리 동구까지 갈 것도 없다. 한국과 대만, 태국과 필리핀 등 동아시아의 개발 독재 정권도 속절없이 무너져갔다. 중앙유라시아 에서는 색깔 혁명21 이, 이슬람권에서는 ‘아랍의 봄’이 일어나기도 했다. 즉 제3세계의 수많은 사례 가 보여주듯‘독재’만으로는 반세기를 넘기기도 힘들다. 헌데 동방의 사회주의 국가들만은 유지되 고 있는 것이다.

21) 동유럽과 중앙아시아의 구소련 국가에서 공산주의가 무너지면서 일어난 움직임들로, 특정 색을 상징으로 삼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2003년 그루지야 혁명에서는 장미(빨간색), 2004년 우크라이나 혁명에서는 오렌지색, 2005년 키르기스스탄 혁명에서는 튤립(노란색), 같은 해 레바논 혁명에서 백 향목(초록색)이 상징으로 쓰였다.

Apr. 2019 / 61

Good Issue

좌/우와 문/무 난제이다. 기존의 정치 이론으로는 감당키 힘든 숙제이다. 그래서

한때 중국이 지속적으로 경제 성장을 하면 어느 단계에서는 자유

지적인 욕구를 증폭시키기에 충분하다. 그럼에도 이 난제를 제대

민주주의로 이행한다는 풍문이 떠돌았다. 중산층이 늘어나면 민

로 대면한 경우가 드물다. 문제를 문제로 자각치 못했던 것이다.

주주의를 요구하기 마련이라는 사회과학의 탈을 쓴 교조였다. 최

나태와 둔감이 만연했던 것이다. ‘역사의 종언’이라는 이데올로기

근에는 조금 달라졌다. 대신 뒤집혔다.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어느

에 취한 탓이다. 설사 냉소했더라도‘독재에서 민주로’라는 거대

정도 이하로 떨어지면 체제의 위기가 도래할 것이란다.

서사만큼은 내면화해온 것이다. 이 또한 체제 이행을 연구한다는 이들의 체계적인 낭설이다. 경제 즉 냉전은 종식되었으되, ‘냉전 의식’ 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리하

가 바닥을 쳤던 대약진운동과 문화대혁명을 지나면서도 정권은

여‘자유민주주의’가 형해화되어간 90년대 이후의 일관된 추세도

붕괴되지 않았다. 심지어 북조선은‘고난의 행군’마저도 악착같이

감지하지 못했다. 그러기에 이웃에 자리한 동방 사회주의 국가들

버텨냈다. 중국공산당, 조선노동당, 그리고 베트남공산당이 누리

을 진 지한 사유의 대상으로 삼지도 못했다. 이제라도 눈을 부릅

고 있는 인민의 충성도는 비교를 불허한다.

뜨고 직시해야 하겠다. 애당초 동아시아 (대)분단 은동/서구가 길 항했던 좌/우의 문제가 아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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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체제 세력들은 한줌에 그친다. 애당초‘사회계약’ 으로 맺어진

질문을 고치자면 이러하다. 왜 동방의 사회주의 국가들은 동구

관계가 아니었던 것이다. 차라리‘역사계약’에 가깝다. 천명을 확

에 견주어 유능했던가? 적응과 혁신에 더 적합한 능력을 갖춘 기

보하고 있는 것이다.

저는 무엇이었나? 역시 백 년에 연연해서는 답이 나오지 않는다. 천 년의 유산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신유학국가의 경험 여부

그래서 동구의‘민주화’가 정권 붕괴를 촉발한 것에 반하여, 동방

가 관건이다.

의 사회주의 국가들은 상이한 궤적을 그릴 수 있었다. 중국은 마

빈곤의 완화, 토지 소유의 평등화 등 사회 복지를 국가적 차원에

을 선거와 당내 민주 도입으로 공산당의 지배력을 더욱 굳혔다. 베

서 도모한 것은 비단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유산이 아니다. 신유

트남 또한 반경쟁적인 의원 선거와 국정 감사 공개 등으로 지배력

학국가의 이상이자 실천이기도 했다. 그럼으로써 동방에서 정치는

을 한층 심화시켰다. 베트남은 당(서기), 국가(주석), 의회(총리)의

계급투쟁이기보다는 행정에 근접했다. 혹은 긍. 부정을 아울러 정

삼자가 권한을 나누어 갖는 트로이카 시스템도 구축했다. 총서기

치가 경영화되었다. ‘경세’라는 말이 널리 쓰였던 까닭이다. 조숙

는 (당에서) 직접 투표로 선출하기까지 한다.

한 지식관료제국가였다. 베트남의 도이모이 (1986) 또한 그 연장선상에서 이해할 수 있다. 소련이 해체된 1991년, 베트남공산당은 시험을 통해 공무원을 선 발하고 직무와 봉급을 정한다는 방침을 천명했다. 사실상 왕년의 과거 제도를 부활시킨 것이다. 이로써 이데올로기에 물든 당 간부 들을 대체하기를 꾀했다. 고등 교육과 실무로 단련된 새 관료들은 사대부에 근접한 사람들 이었다. 이들이 주축이 된 실력주의 사회를 통하여‘평등주의’를 고수하며 특권을 누리는 당 간부들을 밀어내기로 작정한 것이다. 학습=정치에 기반한 신유학적 전통이 복원된 것이라 하겠다. 동구 에서 동방으로의 회심이다. 탈동구화의 경로가 오르지 서구화만 있던 게 아니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베트남에서의 입법. 사법. 행정의 3권 분리 또한 자유민 주주의를 위해서 도입된 것이 아니다. 국가의 조직과 경영을 합리 화하기 위한 수단과 방편에 그친다. 즉 공공행정의 차원에서 접근 하는 것이지 좌/우의 이념을 따르는 것이 아니다. 비유컨대 마르크 스에서 맹자로의 전회, 투쟁에서 경세로의 전환이라고 하겠다. 기 실 자본론, 을 백번 고쳐 읽어도 나라 경영의 노하우를 익힐 수는 없는 법이다. 그래서 동방사회주의는 시장경제와도 자연스레, 태연 스레 어울릴 수 있었다. 도리어 익숙한 것이기조차 하다. 정치의 위계와 시장의 자유가 결 합되었던 동방 문명의 유산이 재가동된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동구와 동방의 운명이 날카롭게 갈라진 지점이다. 그 유산은 이곳 하노이에도 여실하다. 도이모이 이후에 태어난 젊 은 친구로부터 재미난 일화를 들은 적이 있다. 고등학교 시절 급 훈이“배우고, 더 배우고, 영원히 배우자”(Học, Học nữa, Học mãi) 였단다.

Apr. 2019 / 63

Good Issue

기원은 레닌의 언명에 있다. 그러나 레닌주의 국가들이 사멸한 후

호찌민의 영묘와 주문안의 문묘는 지척에 있다. 걸어서 불과 15분

에도 베트남에서는 여전히 그 구호가 지속되고 있다. 무릎을 쳤다.

거리다. 베트남의 가가호호에는 호찌민의 사진이 걸려 있다. 그중

기반이 다른 것이다. 토양이 달랐던 것이다. 명명백백 지식기반사

에서도 유독 안경을 쓰고 독서를 하거나 붓을 들어 글을 쓰는 모

회, 신유학국가의 흔적이다. 어휘에서도 역력하다. 알파벳에 가려

습이 사랑을 받는다. 그는 평생을 프랑스와 미국에 맞서 싸운‘무

진 한문을 들추면 베트남의 속살이 드러난다. 대학생은 지금도‘

인’이었다. 그럼에도 근저에서 뼛속 깊이 ‘문인’을 계승했다. 호

생원’(Sinh viên)이라 부른다.

찌민 아저씨는 무엇보다 훈장이고 선생이며 스승이었던 것이다.

박사는 여전히‘진사’(Tiến sĩ)이다. 천 년 전 세워진 최초의 대학

여기서 공맹과 주문안과 호찌민이 이천 년을 가로질러 하나로 꿰인

인 문묘는 여전히 하노이의 심장에 자리한다. 공자와 맹자를 섬기

다. 그들은 모두 무를 지양하고 문을 선양했던 동방 문명의‘적통’

고, 베트남‘최초의 교사’ ‘최초의 , 유학자’로 일컬어지는 주문안

이자‘정통’들이다. 공맹부터가 춘추 전국의‘전사’들을‘문사’로

(Chu Văn An)을 모셔둔 곳이다. 대학 입시를 앞두고도, 대학을 졸

개조시키고자 했던 원조들이 아니었던가. 호찌민은 군=사 일체를

업할 때도 21세기의‘생원’들은 문묘를 찾아 절을 하고 예를 표한

달성한 20세기의 태조였던 것이다.

다. 변한 것이 있다면 스마트폰으로 셀카도 찍는다는 점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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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위에서 천하를 얻을 수는 있다. 하지만 달리는 말 위에서 천

2월 3일 밤 9시, 폭죽이 터졌다, 바딘(Ba Dinh) 광장을 가득 메운

하를 다스릴 수는 없다. 결국 무에서 문으로 이행해야 한다. 중국

인민들은 더없이 평화로워 보였다. 그들을 지켜보며 베트남공산당

이, 베트남이 (바라건대 북조선도) 그 이행기에 있다. 독재에서 민

일백 주년이 되는 2030년을 그려 보았다. 자꾸만 나의 상상력은

주로, 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로가 아니다. 좌/우(Left/Right)가

과거를 향해 내달렸다. 그리고 1930년에서 백 년을 더 거슬러 오

아니라, 문/무의 변증법이다. 21세기는 재차 ‘문의 시대’이다.

른 1830년에 가닿았다.

인문국가, 지식사회가 때를 맞춤한다. 고로 단재 신채호가 탄식했

응우옌 왕조의 르네상스를 견인했던 민망(Minh Mạng) 황제의

던‘문약’ 은 다시 미덕이다. 태평천하를 일구는 소프트파워이고,

치세기이다. 동방 문명의 정점을 자신하며‘대남제국’의 문화적

스마트파워이다. 백범이 소망한 문화국가이기도 하다. 다만 그분

자부심이 절정을 구가했던 때였다. 그 1830년대에서 나는 언뜻

은 너무 일찍 깨달았다. 무의 시대가 저물지 않았던 것이다. 그 고

2030년대의 베트남을 본다. 역사는 마침표를 찍지 않았고, 동방

단하고 고달팠던 시절에 호찌민이, 마오쩌둥이, 김일성이 있었다.

의 천년 프로젝트도 멈추지 않았다. 다만 잠시, 주춤, 했던 것이다.

공은 7이요, 과는 3이다.

Apr. 2019 / 65

Cover Story 글|윤하

화가 Vo Ta Hung 1955년생, 하노이산업미술대 부학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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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대한 경의 그가 그린 집과 꽃과 나무는 맑다, 밝다. 산뜻하다, 올곧 다, 간결하다, 단순하다. 자연과의 경이로운 대화를 경험 해 보지 못한 대부분 현대인들에게 그의 그림은 일상의 만화같은 느낌도 든다. 언제 계절이 지나갔는지 모르는 우리들에게 화가는 자연을 우리 곁으로 데려온다.자연이 주는 풍부한 미감을 날 것 그대로 전달한다. 자연이 그림으로 전이된 그의 그림 앞에 서면 나는 너무 때가 묻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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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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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1일 현재 하노이 미딩 송다 단지 입주 한인 거래처

메너아파트 본스치킨 엽기떡뽁이 유천냉면

죽이야기

아티제

스

Tran van lai

시온떡집

The EMERALD 아파트 신축공사지

Apr. 2019 / 69

Good Issue 글|윤하

미딩 리포트(6)

고객이 '이것은 다른 제품이다' 라고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브랜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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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가정법으로 온다. 봄은 ‘봄이 오면’이라는 시간대로 마주하게 된다. 봄은 부르지 않 아도 오고 만지지 못하는 꿈으로 온다. 햇살은 눈부시고 바람은 부드럽다. 그러나 봄은 결코 상냥하지 않고 자상하지 않다. 봄 같은 연인은 세상에 없다. 하노이 봄은 일교차가 심해 봄에 사람들은 많이 아팠다. 언 땅에 새싹이 나고 언 마음에 새살이 돋는 모양이 다. 아팠던 만큼 우리는 성숙할 수 있을까, 다시 미딩을 걷는다. 미딩의 부록 같은 딩톤 골목도 걸었다. 미딩의 뒷면, 딩톤골목에서 파이브스타 단지까지 크고 작은 식당이 14개. 딩톤도 나이가 들고 있다. 이 골목에 한인이 들어 온지 10년이 넘었다. 닮아 뭉툭해진 시간들 속에서 기억의 조각들이 나타나고 사라졌다. 아득한 시간 은 아득한 거리다. 그때 이 골목에서 만났던 사람들은 지금 어디로 갔을까? 미딩에서 새롭게 자영업을 시작하는 한국인을 만나면‘하필이면’ ‘어쩌다가’ , 라는 부사 가 인사보다 먼저 나간다. 비슷한 듯, 유사한 듯 답은 생존이란 한 마디로‘어김없이’돌 아온다. 만나는 한인들이 압축성장의 획일화된 마지막 자화상인가 싶어 마음은 무거워 진다. 현실의 돌파구는 ‘각자도생’인가 싶어 더 삼엄해진다. 여기까지 와서 버티기라니. 어쩌다 먼 이국 베트남 하노이에 와서 어김없이 이 일을 하고 있는지 그 사연을 따라 미 딩을 걸으면 모든 사람이 한 권의 책이다. 아직 표지를 장식하지 못한 소설 같은 이, 꽁 트처럼 얇고 분주한 이, 에세이처럼 가볍지만 눈물겨운 이, 정선된 한 편의 시 같은 이, 요즘에 와서 미딩에서 창업하는 자영업자는 젊어졌다. 10년 전 보다 10년이 젊어졌다.

10년 전에는 40-50대가 창업했다면 요즘은 30-40대가 많이 보인다. 고객층도 젊어졌 다. 업태도 다양해졌다. 업종도 독특해졌다. 차별화된 특정 메뉴가 식당의 이름이 된 곳 이 늘어났다. 추상적인 이름보다 저마다 구체적 상징이 간판에 걸어졌다. 브랜딩의 시작 을 알리는 징조라고 할 수 있다. 미딩 송다 상권은 지난 3년 한국 자영업자 특히 식당이 집중적으로 몰리고 있는 곳이다. 포화다. 자리가 없다. 수요공급에 따라 자연히 임대비는 20-30% 상승되고 보이지 않는 인건비도 올라간다. 현지 직원들의 이직과 이동이 극심해진다. 최근에는 1년 만에 문을 닫는 곳이 여러 곳이다. 한인 창업자들이 미딩 상권에 몰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다른 곳에 창업해서 잘 하기 힘 들기 때문이다. 베트남 고객이 주 타겟이면 굳이 미딩 상권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 미트 플러스, 돈치킨, 진로BBQ는 미딩 상권 밖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주 타겟 고객이 베트 남 고객이기 때문이다. 미딩 상권 밖에 창업하는 경우, 브랜드와 자금력과 운영 노하우 가 필수적이다.

Apr. 2019 / 71

Good Issue

보완성

고객 지향성

COMPLEMENTARITY

일관성 CONSISTENCY

조화성

CUSTOMER ORIENTATION

브랜드 컨셉의 7C

COMBINATION

응축성 CONDENSATION

창의성 CREATIVITY

지속성 CONTINUITY

최근에 2-3인의 공동투자가 눈에 뛴다. 부족한 자금력을 보완하고 창업 리스크도 줄이는 방식이다. 외식의 경우, 유행 아이템이 급히 변화하고 있어 공동투자 방식은 적기에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 된다. 당장 이익은 적지만 브랜드 구축의 새로운 방안이다. 예를 들 면 고기라는 큰 카테고리를 선정하고 부위별로 세부 카테고리 식당을 창업하는 경우다. 일 관되고 지속적인 브랜드 관리가 시작된다. 멀리 보고 가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브랜드 구축을 계속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브랜드는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기업 이익을 극대화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고객 이탈을 방지 하고 지속 가능성을 갖게 하는 것이 브랜드 구축의 힘이다. 베트남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지화해야 한다는데 누가 그것을 모르겠는가? 한계가 있 는 한인고객 시장을 넘어 베트남에 통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구축이 당연하다. 그런데 1인 경영 창업자에게는 브랜드 구축은 요원하다.

1인 자영업자에게 브랜드 구축은 아카데미적인 접근보다 매장에서 실천 가능한 것부터 해 나가면 된다. 많은 식당의 경우 영업 전 입구에 여러 직원을 세워두고 인사를 시키는데 거 기서 한 걸음 더 들어가면 좋겠다. 그냥 인형처럼 고개만 숙이지 말고 고객의 눈을 마주치 게 하는 것이다. 손님이 들어오면 눈으로 얘기하라는 것이다. ‘이렇게 다른 식당도 많은데 어떻게 저희 가게에 오셨어요?’라는 인사를 눈으로 전하라는 것이다. 고객의 눈을 바라보는 것은 브랜드 구축의 제 1과정이다. 고객의 눈을 바라보라. 아이템은 물론 간판, 메뉴, 실내 장식에도 브랜드 정체성을 일관되게 보여주어야 하고 매장의 한국인 점주는 반바지, 운동복, 등산복 등을 지양하고 접객모드로 얼굴과 복장과 자세를 자신의 브랜드 이미지와 일치시키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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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요소

비본질적 요소

EGO

엔터테인먼트 요소 ENTERTAINMENT

스토리 요소

EXTRINSIC ELEMENTS

브랜드 컨셉의 7E

EPISODE

감성 요소 EMOTION

공감ㅇ요소 EMPATHY

심미적 요소 ESTHETICS

오늘날 브랜드의 성공 여부를 판가름 하는 것은 품질이 아니라 그에 대한 인식이다. 브랜딩 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제품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과정이다. 이제 브랜딩은 단순한 마케 팅 수단이 아니라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전략을 수립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역량이다. 브랜드는 제품과 서비스를 뛰어 넘어 기업의 컨셉이나 비전, 구성원들의 주인 의식 및 기업 문화까지 아우르고 있는 것이다. 브랜딩에 대해 다시 강조 하는 이유다. 당신의 일이 세상에 어떻게 기억되기 바라는가? 당신 이름 외에 당신을 무엇으로 부르는가? 그것이 당신의 브랜드이다. 백 명이 알고 있는 당신, 열 명이 좋아하는 당신, 한 명이 사랑하는 당신, 당신의 브랜딩을 시작하라. 임태수의 날마다, 브랜드 중에서... "언젠가 될 지 모르는 그 순간의 경험을 위해 온전하게 마음을 담아 모든 경험의 접점에서 지긋하게 전달하는 것, 브랜드는 여러모로 사람과 많이 닮아 있다. 처음 마주할 때의 인 상, 사소한 것으로 인해 생기는 호감, 알아가면서 느끼는 당연한 감정과 머금고 있는 풍경 과 분위기까지”

Apr. 2019 / 73

Good Issue 글 | 편집실

표지 시안 / 잡지 좋은베트남 발간 예정

베트남인도 모르는 베트남 100 브랜드 한국 청소년들이 책으로 낸다 2019년 6월에

지난해 한국 청소년 6명이 모여 베트남 이해의 일환으로 베트남 100 브랜드를 탐구했습니다. 현장성과 전문성은 부족하지만 베트남 기업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가까워지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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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시안 / 잡지 좋은베트남 발간 예정 본문 시안 / 잡지 좋은베트남 발간 예정 좌로부터 하노이한국국제학교 박건우(11학년), 김민수, 김준하, 최해린, 남수빈, 김주연 (이상 12학년)

Apr. 2019 / 75

Good Issue

베트남 브랜드를 재평가 하는 기회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2학년 김민수

브랜드 조사를 처음 할 때의 느낌? 베트남 브랜드를 조사하면서 베트남에 대해 참 모르는 것이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 는 15년을 이 곳에서 거주했는데도 말입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정말로 유익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브랜드 조사는 순탄하게만 이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봤지만 충분한 정보 를 가진 사이트들이 없었고, 조사 내내“정보를 어떻게 전달해야 책을 읽는 사람들이 이해가 잘 가게끔 할까”라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브랜드 조사를 끝마치고 나니 베트 남 기업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유용한 정보들을 많이 알게 된 것 같아 뿌듯함을 느 끼게 되었습니다. 브랜드 조사 시 어려웠던 일들? 브랜드 조사를 진행하던 도중 가장 어려웠던 일은 브랜드 웹페이지가 오로지 베트남어로 적혀져 있거나, 혹은 브랜드에 대해 정보가 많이 없는 브랜드를 소개할 때였습니다. 영어로 되어 있는 정 보들은 쉽게 한국어로 번역이 가능했지만 베트남어를 해석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서 베트남어 선생님들의 도움을 요청해 베트남어를 영어로, 영어를 한국어로 바꾸는 일이었습니다. 브랜드에 대한 정보가 없는 웹사이트 경우 브랜드와 관련된 뉴스와 기사를 살펴보아 브랜드에 대한 중요한 내용을 도출하여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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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좋은 브랜드를 생각하면 믿음을 주는 신뢰성 있는 기업이 떠오릅니다. 브랜드가 만약 소비자들에게 믿음을 주지 않는다면, 소비자들도 그 브랜드를 꺼리기 마련이죠.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발 전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제품을 삼으로써 후회되지 않는 선택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조사해본 브랜드 중 Sabeco라는 베트남 주류 브랜드가 설립된 이후 가장 많은 사랑을 받 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왜 특별히 이 주류 브랜드가 다른 주류 브랜드를 압도하는 것일까 생 각하던 도중 저는 1875년에 설립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14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베트남 사 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안겨준 믿음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조사한 브랜드를 직접 사용한 적이 있는지? 저는 베트남에서 15년 정도 생활했기 때문에 제가 조사한 브랜드는 많이 보고 써온 브랜드들입니다. 물론 제화나 옷과 같은 패션류의 브랜드들은 한국 제품들을 선호했기 때문에 낯선 브랜드들도 몇몇 있었지만 베트남 거리를 걸으면서, Boo와 4Men과 같은 의류 브랜드도 많이 목격했기 때문에 낯설 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 있는 라면 브랜드인 Acecook 라면을 가끔 친구들 과 사 먹기도 했습니다. 베트남 라면의 특이한 맛과 싸게 먹을 수 있어서 이 라면은 제게 더욱 친숙 한 것 같습니다. 브랜드 조사 전과 조사 후 생각의 변화는? 브랜드 조사 전에는 베트남 브랜드에 대한 기본적인 것들은 잘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조사 후 베트남의 브랜드는 많고 아직 제가 모르는 브랜드들도 아주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브랜드 조사를 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우리에게 알려진 많은 베트남 브랜드들은 하루 만에 뚝딱하고 나온 브랜드들이 아니었다는 것이었습니다.“베트남 브랜드의 역사가 깊어 봐야 얼마나 길겠어? 라고 생각하던 저의 고정관념을 깰 정도로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베트 남 브랜드를 재평가하게 되었습니다. 베트남 브랜드 중 좋아하는 브랜드와 싫어하는 브랜드는? 제가 좋아하는 베트남 브랜드는 많지만 싫어하는 브랜드는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베트남 브랜드는 BOO by Bo sua라는 의류 브랜드로 현재 베트남의 젊은 층에게 인 기가 많은 브랜드입니다. 가격은 다른 의류 제품보다 약간 더 비싼 면은 있지만, 옷에 그려진 개성적인 캐릭터들과 좋은 재질의 원단이 제가 관심을 갖게 된 이유인 것 같습니다. 제가 이 브랜드를 조사하기 전에는 이 브랜드에 대한 장점을 알 수 없었는데, BOO by Bo sua는 친환 경적인 재료들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현재 일어나고 있는 환경 문제들도 일깨워주는 긍 정적인 활동들을 많이 한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Apr. 2019 / 77

Good Issue

브랜드는 기업의 상징적이고 경쟁적인 자산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2학년 김주연

브랜드 조사를 처음 할 때의 느낌? 처음 브랜드 조사를 시작했을 때가 하노이 생활 9년차였지만 학교와 집을 오가며 한국 음식을 먹고 한국 프로그램을 보고 한국 상품을 주로 사용하다 보니 베트남 기업이나 상품, 브랜드에 대해 아는 것이 많지 않았다.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긴 시간을 살면서 나름 글로벌리제이션을 실천하고 있다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로컬리제이션 되지 못한 반쪽짜리 생활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내가 살고 있는 나라 베트남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갖고 브랜드를 찾고 배우면서 베트남의 기업과 브랜드, 더 나아가 베트남의 문화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 브랜드 조사할 때 무엇이 어려웠나요? 브랜드 조사를 할 때 가장 어려웠던 것은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얻는 일이었다. 베트남 브랜드이다 보니 홈페이지와 몇몇 기사를 제외하고는 영문으로 된 글을 찾는 것이 힘들었고, 많은 기업들은 인 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내용이 매우 적었다. 그래서 글을 쓰기 위한 충분한 자료를 찾는데 시간이 오 래 걸리고 내용이 많지 않은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검색 기법을 동원하고 인 터넷뿐만 아니라 회사의 연간보고서나 홍보자료 등에서 필요한 자료를 찾으려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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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란 무엇인가? 브랜드란 단어는 고대 유럽에서 소유하던 가축에게 낙인을 찍어 태운다는 의미를 지닌“brandr”에서 파 생된 말인데 초기엔 유형의 물건에 소유를 표시하는 것이었지만, 오늘날은 판매자가 자신의 상품이나 서비 스를 다른 판매자 들로부터 분명하게 구별 짓기 위한 이름이나 용어, 디자인, 상징 또는 기타 다른 요소들 을 말한다. 처음에는 브랜드가 기업을 알리거나 유형의 제품을 나타내는 이름이라고 생각했으나 브랜드에 대해 조사하 면서 상품이나 기업의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도구이며 사회문화적 상징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한 회사 안에 서도 여러 가지 상품라인이 있고 그에 따른 다양한 브랜드가 있으며 렉서스가 도요타에서 만든 차량이지만 도요타를 숨김으로써 고급 브랜드화 한 것처럼 기업보다 브랜드가 상위에 있는 경우도 많음을 알 수 있다. 브랜드와의 경험…… 조사 전후 생각은? 조사한 많은 브랜드 중 직접 사용해본 브랜드도 상당수 존재했다. 아쿠아피나, 라비, 하이랜드, 쭝응우옌, 콩까페 등의 식음료 관련 브랜드는 주변에서 늘 접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브랜드이다.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할 수 없는 베트남의 수질환경에선 생수가 필수 요소이고 수요 가 많은 분야라 코카콜라, 펩시 같은 다국적 기업들이 투자한 생수 브랜드들이 시장의 상당부분을 차지하 고 있었다. 비엣틴뱅크, 비엣콤뱅크, 에버론과 같은 친숙한 브랜드도 있었고 직접 쓰지는 않았지만 집이나 주방에서 봤 던 썬하우스, 필립스, 골드썬 같은 가정용품 브랜드도 있었다. 소형가전이나 주방용품 분야는 많은 베트남 기업들이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하고 있어 상당히 국산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걸로 보였다. 반면 트라파코, 남하, 호아링 등 비교적 새로운 제약회사 브랜드도 있었다. 이들 베트남 제약회사는 한방 생 약분야에선 나름 자리를 잡았지만 아직까지는 전문의약품에선 다국적 제약회사들에, 일반의약품에선 한국 제약회사 등에 자리를 내어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품의 질 향상, 적절한 마케팅이 이 루어지면 독자 브랜드들도 세계적 인지도를 얻을 것이라 확신한다. 브랜드 조사 전엔 단순히 기업에 대해 찾아보고 알아보고자 했는데 조사를 하면서 브랜드가 기업보다 상위 가치라는 생각이 들었다. 잘 키운 브랜드는 회사의 캐시카우가 될 수도 있고 대표이미지가 되기도 하고 하나 의 현상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산업화 된 역사가 길지 않아 오랜 전통을 가진 회사나 브랜드가 많지는 않지만 짧은 시간 급속한 성장세를 보여주는 기업과 브랜드를 보며 베트남이 기회의 땅이라 불리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좋아하는 브랜드와 싫어하는 브랜드? 좋아하는 브랜드는 단연코 콩까페라고 할 수 있다. 커피를 자주 마시지 않지만 콩까페의 시그니처 메뉴인 코 코넛 스무디 커피는 끊을 수가 없다. 코코넛 슬러시에 달달한 연유, 진한 베트남 커피가 조화롭게 어우러지 며 거기에 쌀알이 씹히는 음료, 나지막한 의자에 테이블 가득 쌓이는 해바라기씨 껍질까지 모든 게 베트남의 정서를 잘 반영한다. 베트남 현지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콩까페는 이미 한국에도 연남 동과 이태원에 두 개의 매장과 잔잠실 롯데, 판교 현대백화점에도 매장을 냈는데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사 람들의 입소문과 독특한 인테리어 컨셉으로 이미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한국에 있는 다른 커피 체인과는 다 른 맛과 분위기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브랜드이다.

Apr. 2019 / 79

Good Issue

브랜드는 소비 선택의 지도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2학년 김준하

브랜드 조사를 처음 할 때의 느낌? 브랜드 조사 전 좋은 베트남의‘윤하’편집장님이 브랜드에 대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이 강의를 들으며 브랜드가 우리 삶에 실질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브랜드에 대 해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으로 브랜드 조사를 하기 전에 저는 여러 베트남 브랜드 뉴 스도 번역하였습니다.

Go-Viet(배달 및 택시 서비스 앱 – Grab과 유사)이 곧 베트남에 출시된다는 기사를 번역했는데 제 가 번역한 이후 실제로 며칠 후에 Go-Viet이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것을 보고 브랜드에 더욱 흥미 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흥미를 가지게 된 주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책을 출간하기 위해 조 사를 한다는 사실은 매우 즐거웠고 베트남 브랜드 조사를 하는 것은 제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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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조사 시 어려웠던 일들? 베트남 브랜드를 조사할 때 한국어로 된 정보는 물론이고 영어로 된 정보조차 많이 나오지 않아 큰 어려움 을 겪었습니다. 정보의 부족함 때문에 저는 한 브랜드 당 사이트 5~10개의 사이트에 들어가 짜집기(?)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겪고 나니 한인들이 베트남 브랜드에 대해 알고 싶어도 그 자료가 충분 치 않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정보 부족의 심각성을 느끼고 난 후 저는 더욱더 열심히 브랜드를 조사하였 고 제가 조사한 자료가 베트남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 한인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브랜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저는 브랜드가‘지도’라고 생각합니다. 브랜드를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브랜드는 현명한 선택을 하게 해주 는 ‘길’ 을 제공해주기 때문입니다. 브랜드를 조사하며 한 제품 내에도 수도 없이 많은 브랜드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동일한 제품일지라도 브랜드에 따라 가격과 성능 면에서 큰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생각했습 니다. 브랜드를 공부한다면 각 제품의 브랜드마다 장단점을 알 수 있을 것이고 이런 점들을 비교해본다면 합 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는 ‘길’ 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사한 브랜드를 직접 사용한 적이 있는지? 네, 저는 베트남의 치약 브랜드인 P/S를 조사하고 직접 제품을 구입해 사용해 보았습니다. 평소에는 아무 치 약이나 사서 썼었는데 P/S가 다양한 자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것을 알게 되자 여타 다른 치약에 비해 P/ S를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는 치약이 P/S 브랜드의 자선 활동을 후원해주고 장려해줄 수 있다는 사 실에 현재까지도 P/S 브랜드를 애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치약은 이 브랜드를 쓸 것 같습니다. 브랜드 조사 전과 조사 후 생각의 변화는? 저는 브랜드를 조사한 후 브랜드는 한 나라의 경제 상황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브랜드 조사 전 브랜드는 그저 상품의 이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베트남 브랜드를 조사 하면서 베트남의 주력 산업과 유망한 산업들을 알 수 있었고 각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들을 보면서 베트남 사 람들의 경제적 특성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경제에 관심이 있어 이전에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며 베트남 경제에 대해 많이 조사해보았지만 브랜드 조사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얻은 정보는 이전에 경제에 대 해 조사하면서는 얻을 수 없었던 값진 정보였습니다. 브랜드 조사를 통해 베트남 경제에 대해 유익한 지식을 얻은 것 같고 앞으로도 어떤 나라의 경제를 조사할 때 그 나라의 브랜드 조사는 반드시 동반할 것 같습니다. 베트남 브랜드 중 좋아하는 브랜드와 싫어하는 브랜드는? 제가 좋아하는 베트남 브랜드는 바로 베트남 학용품 브랜드인 Thiên Long입니다. 이 브랜드 또한 제가 브랜 드 조사를 하며 알게 된 브랜드입니다. 제가 학생이다 보니 학용품에 관심이 많아 한 번 Thiên Long 브랜드 를 구입해서 써보았는데 가격과 성능 면에서 매우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Thiên Long은 22년 연속 소비자 들에 의해 선정되는 High Quality Vietnamese Goods에 선정되었는데 저는 이 브랜드의 학용품을 써보면 서 소비자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는 데는 이유가 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싫어하는 브랜드는 택시 브랜드인 Bắc Á입니다. 베트남에 거주하면서 택시를 정말 많이 타고 다니는 데 Bắc Á택시는 다른 택시와 달리 짧은 거리를 가는데도 터무니없는 가격을 불러서 항상 불만이 많았습니 다. 이러한 이유로Bắc Á 택시를 싫어하게 되었고 정 급한 상황이 아니면 Bắc Á 택시는 가급적 이용하지 않 고 있습니다. 제가 앞서 말한 좋아하는 브랜드와 싫어하는 브랜드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성공적인 브랜드를 구축하는데 필 수적인 요소는 바로 소비자들의 신뢰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Apr. 2019 / 81

Good Issue

브랜드를 조사하니 시장이 보였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2학년 남수빈

브랜드 조사를 처음 할 때의 느낌? 우리나라 과자나 아이스크림, 유제품 등을 먹을 땐 내가 원하는 브랜드를 찾아 그날 먹고 싶은 것 을 사 먹었다. 베트남 브랜드에 대해서 고작 커피나 물 종류 밖에 알지 못했던 나는 브랜드를 찾 아 사 먹고 사용하기 보다는 눈에 띄는 브랜드를 골라 소비하였던 것 같다. 브랜드 조사를 처음 으로 제시 받았을 때 베트남에 어떤 브랜드들이 있는지 자세히 몰라 막막하였다. 인터넷을 뒤지 고 잡지 정보를 이용하여 베트남 브랜드를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베트남 브랜드들이 눈에 들어오 기 시작했다. 브랜드 조사 시 어려웠던 일들? 브랜드 조사 시 어려웠던 것은 자료가 너무 없던 것 이였다. 브랜드에 관하여 더 정확하고 더 다양 하고 많은 정보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 클릭할 수 있는 모든 곳을 찾아서 번역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지만 정보 공유가 너무 없어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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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나는 브랜드란 그 회사의 얼굴이라고 생각한다. 무한 경쟁의 시대인 현재에는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 로고나 광고 같은 것을 내세우는 것이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인기가 많은 브 랜드의 경우 브랜드의 힘이 강해 더 인상 깊은 상품을 출시하여 소비자들에게 자신의 브랜드가 전달 하고 싶어하는 이야기가 확고하다. 단순하게 이익 창출을 위해서가 아니라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 주는 중요한 도구로서‘브랜드’는 문화적 중요성을 가지는 상징 체계이다. 한 브랜드를 이야기할 때 딱 떠오르는 좋은 이미지가 그 브랜드의 얼굴이 된다면 그 회사는 반 이상은 성공이라 할 수 있다. 조사한 브랜드를 직접 사용한 적이 있는지? 내가 조사한 브랜드를 직접 사용한 적이 정말 많았다. TH True Milk와 같은 유제품 브랜드부터 Vietnam airline과 같은 항공 브랜드, MobiFone과 같은 인터넷 통신사까지 일상생활 속에서 아무 생각 없이 먹고 사용했다. 브랜드 조사 후, 제품들이 어떤 브랜드인지 확인하고 그 회사의 캐치프레이 즈 및 비전 등을 알아냄으로써 더욱더 안심하게 먹고 사용하게 되었다. 브랜드 조사 전과 조사 후 생각의 변화는? 브랜드 조사 전에는 무의미하게 포장만 보기 예쁘면 골랐던 제품들을 많이 사용하였다. 하지만 브랜 드 조사 후에는 기업을 이끄는 회사의 비전과 직원들에 대한 회사의 배려를 생각하며, 더욱더 믿음직 하고 정직한 브랜드를 소비하게 되었다. 베트남 브랜드 중 좋아하는 브랜드와 싫어하는 브랜드는? 베트남 브랜드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는 Vingroup(빈그룹)이다. 현재 빠르게 경제 성장을 하 고 있는 베트남에서‘베트남의 삼성’이라고 불리는 빈그룹은 부동산, 의료 서비스, 통신, 호텔& 리조 트부터 자동차, 스마트폰, 교육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기업이다. 내가 처음에 베트남에 와 서 살았던 아파트도 빈그룹의 자회사인 빈홈에서 건설한 것 이였다. 이에 빈그룹은 내가 베트남 브랜 드 중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가 되었다. 그 반대로 내가 싫어하는 브랜드는…… 딱히 없다. 그 이유는 자신들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회사들을 굳이 싫어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브랜드를 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 베트남 최고의 IT기술 브랜드인 FPT에 대해서 조사를 맡게 되었다. FPT 웹사이트를 통해 브랜드를 조사하고 있던 도중 우연히 FPT의 주요인사들에 관한 정보를 보게 되었다. 정보를 읽던 도중 어디서 낯이 익은 얼굴들이 보였다. 알고 보니 그 두 분의 딸들이 나와 스케이트를 같이 배우고 공연이 있을 때 같이 공연도 했던 친구들의 부모님들이었다. 몇 년 전, 꽤나 친하게 지냈던 베트남 친구가 FPT 대 리점 앞을 같이 지나가고 있을 때,“저기 우리 엄마 회사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었다. 그때는 그러려 니 거짓말 이겠구나 했는데 그게 정말 사실일 줄이야!!

Apr. 2019 / 83

Good Issue

베트남, 결코 낙후된 곳이 아니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박건우

처음 조사 할 때 느낌은? 처음 이 조사를 시작하면서 브랜드는 로고나 네임을 통해서 알 수 있는 단순한 상품이라 생각했 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브랜드가 단순한 상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고객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서로간의 이해관계로써 고객의 의견과 감정을 이끌어 내어 구매하고 사용하게 만들 고, 나아가서는 고객과 소통하게 만드는 기업의 표현, 회사의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 하나의 표현 방식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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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접해 본 베트남 브랜드는? 내가 택시보다 안전하고 저렴하게 이동할 때 요청했던 'Grab' 'Uber' 매운것을 선호하기에 라면이나 야채, 햄등을 먹을 때 첨가하는 매운소스 'Chin Su' 한국갈 때 비용 절감을 위해 이용한 'Jesta 항공' 'Vietjet 항공' 지금껏 내가 이용한 것은 단순 제품이나 서비스에 그쳤던 것 같다. 그 과정에서 내가 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하게 된 것은 단순한 제품이나 서비스 네임을 보 고 한 것이 아니라 그것들이 나에게 느끼게 만들었던 이미지였던 것 같다.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 불친절한 행동과 무리한 요금을 요구하고 가까운 거리는 승차 거부하 던 택시 때문에 안전하고 저렴한 이미지의 'Grab' 'Uber' 를 선택하게 만들었다. 베트남 바잉미, 퍼보등 베트남 음식을 보다 맛있게 즐기기 위해 매콤한 고추장 이미지의 'Chin Su' 를 곁들여 먹게 되었다. 'Chin Su' 를 통해 같은 회사의 마늘간장 등 소스류를 추가로 구 매하고 사용하게 되었고 동일 회사 제품에 대한 신뢰가 생겼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택시보다는 핸드폰을 통해 쉽게 부르고 안전하게 이동하는 'Grab' 을 더 좋아하게 되 었고, 이제는 오징어구이도 고추장보다는 'Chin Su' 에 찍어먹게 될 만큼 현지화에 적응해 가 고 있는 내 자신이 놀랍게 느껴진다. 조사를 해 가면서 다가오는 생각들은? 이번 레포트를 위해 브랜드를 조사하면서 아직은 내가 조사했던 베트남 브랜드들이 한국이나 세계적인 기업(삼성, 도요다, LG, 아이폰 등)들에게는 많이 뒤처지고 회사도 소규모라고 생각 한다. 또한 베트남에 살면서도 베트남어에 익숙하지 않고 베트남의 문화와 생활을 제대로 알 지 못한 나로서는 제품이나 회사의 자료를 찾는데 언어적 어려움(홈페이지나 관련기사의 베 트남 자료), 정확한 검색 내용(Thang Long)을 이해하지 못해 어려움을 많이 겪기도 했다. 우리가 아름다운 관광지는 제주(베트남-Phu Quoc), 식용유는 해표(베트남-Thuong An) 등 을 쉽게 떠올리듯이 베트남의 브랜드들도 세계화를 지향하며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 었다. 아직도 베트남은 한국의 1970년대 수준이라고 많은 사람이 말들 하고 있지만 발전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본다면 지금의 한국과 10년도 차이나지 않는다고 여겨진다. 현재, 베트남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도 이제는 현지에서 의식주를 해결함에 있어 무조건 한국 제품과 서비스에 집착하지 않고, 보다 현지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하고 접하는 것이 보다 재미 있고 만족스런 베트남 생활을 누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Apr. 2019 / 85

Good Issue

브랜드 조사로 베트남의 경제 발전 실감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2학년 최해린

브랜드 조사를 처음 할 때의 느낌은 어땠나요? 처음에 이 일을 하게 됐을 때는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기사를 번역한 적은 있 어도 하나의 브랜드에 대해 조사를 하고 조사한 자료를 글로 엮어 낸 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윤하 편집장의 조언을 토대로 홈페이지와 뉴스 등을 참고하며 조금씩 자신감이 붙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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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조사 시 어려웠던 일들은 무엇인가요? 브랜드를 조사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일은 브랜드 자회사 홈페이지에 영어 번역이 없었을 때 였습니다. 베트남어로만 된 페이지 같은 경우에는 제가 아직 베트남어 실력이 부족하기에 홈페이지 글을 영어로 번역기에 돌린 후 한국말로 다시 정리하는 방식으로 글을 써나가야 했습니다. 또, 홈페이지에 원하는 만큼 정보가 없는 경우도 가끔 있었는데 이 같은 경우는 뉴스나 다른 사이트에서 추가로 더 조사를 했습니다. 브랜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브랜드는 한 회사의 제품 상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제품의 이미지이며 단순히 제품에만 제 한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도 적용 될 수 있는 개념이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조앤 롤 링’하면‘해리포터’가 떠오르고‘스티브 잡스’하면‘애플’이 떠오르듯이 그 사람을 떠올렸 을 때 같이 떠오르는 수식어, 이미지 등이 모두 브랜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사한 브랜드를 직접 사용한 적이 있나요? 있습니다. 아무래도 학생이다 보니 식품과 관련 된 브랜드가 익숙한데 유제품 브랜드인 'Dutch Lady’나‘Vina Milk’그리고 제과 브랜드인‘Oishi’ ‘Hai ha’ ‘Orion’등을 이 용한 적이 있습니다. 특히‘Oishi’제품들의 경우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브랜 드 중 하나이기에 자연스럽게 그 회사 제품들을 많이 먹게 됐고‘Hai Ha’의 버터쿠키도 제가 좋아합니다. 브랜드 조사 전과 조사 후 생각의 변화는 가장 큰 변화는 역시 베트남 회사들에 대한 제 인식 변화입니다. 브랜드에 대해 조사하기 전에‘베트남 회사’라고 하면 아는 거라고는 빈 그룹 밖에 없었고 그 외에는 크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조사 후에는 베트남도 한국만큼이나 저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베트남에 이름을 바꾸어 진출해 있는 한국의 제품들도 생각 보다 많다는 걸 알고 놀랐습니다. 베트남 브랜드 중 좋아하는 브랜드와 싫어하는 브랜드는? 특별히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브랜드는 없습니다. 다 저마다 노력을 하며 키워 온 브랜드이기 에 모두 각자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조사한 회사들 모두 오랜 시간 연구하고, 각기 힘든 시기를 극복한 회사들입니다. 하지만 유치한 마음에 굳이 뽑자면‘Oishi’가 제 일 좋네요. 학생들이 간식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가격이 착하니까요.

Apr. 2019 / 87

GoodㅑIssue 글 │이영기 경영학 박사

경영에세이 제 31편

4월호 베트남에서 중소제조업의 기회 (1)

1. 비지니스 핵심은 시간과 공간 거래 농경사회에서 제조업을 거쳐 오늘날 기술, 무역, 금융이 중심이

자동차도 마찬가지 이다. 먼 거리 이동이 불편하니 공간 이동에

되는 산업사회를 살고 있지만 세계는 빠르게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시간을 줄이기 위해 차를 구매하는 행위는 바로 공간과

진입하면서 시간과 공간 개념의 창조적 활용에 초점이 모아지

시간을활용하는 가치를 거래하는 것이다. 이때 기능이나 디자

고 있다. 즉 단순 제품, 서비스가 사업의 수단이었던 것이 이제

인 브랜드를 차별화시켜 가치를 높이고 비싸게 거래가 이루어

는 시간, 공간 그리고 그것을 활용해서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지는 것도 사회적 효용에 대한 가치를 부여하는 인간에 달렸

인간이 핵심 요소가 되었다. 과거에 농사를 지어 농산물을 시

다. 즉 시간, 공간, 인간 3가지 요소가 거래의 핵심인 것이다.

장에서 팔거나 생활용품, 자동차를 만들어 (제조) 소비자에게

이는 보험업이나 물류, 의료나 교육 모두에 해당한다. 즉 인류

팔고 돈을 주고 받는 과정, 즉 재화와 용역에 대한 물물교환이

가 사회적 활동하면서 이루어지는 모든 거래로확대해서 생각

이루어졌지만 이제는 개념을 바꾸어야 한다.

할 수 있다.

농산물이든 자동차이든 개개인이 필요로 하는 시간과 공간의 재활용이 거래 목적이고 이를 활용한 가치 창출이 핵심 요소

시간과 공간의 가치 교환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오늘날 새롭

가 되었다.

게 부상하는 공유 비지니스는 바로 이러한 시공간의 활용을 거

농산물은 개개인이 자기 텃밭에서 키우려면 텃밭이라는 공간

래하는 것이다. 즉 목 좋은 곳에 넓은 자리를 빌려서 개개인의

과 수개월 시간이 걸린다. 그것을 다른 사람이 대신 농사를 지

필요에 따라 작게 나누어 빌려 주고 1~2년 단위 세를 놓던 것

어 공급하면 시장에서 해당 가치를 산정하여 거래 수단인 돈

을 매 월 단위 또는 아예 매일 매일 필요에 따라 이용하는 일

으로 바꾸게 된다.

단위로 빌려주는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즉 시간과 공간을 거래하는 것이다. 따라서 월세를 내는 전용 공간은 상대적으로 작지만 대신 회의 실, 응접실, 사무실 입구의 리셉션 데스크, 카페 등은 공유 공 간으로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자연 세입 자 측면에서는 매월 부담하는 고정비를 대폭 줄이고 호텔 급 멋진 인테리어 공간들을 무료로 이용하면서 고객 만족이 높아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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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간 공간 비지니스의 진화

3. 중소기업(밸브 산업)의 활로 방안

4차산업의 또다른 특징은 바로 인터넷을 통한 정보의 공유와

여기에 덧붙여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활발하게 베트남에 진출

확산 즉 초 연결을 들 수 있다. 현대 비지니스 의 핵심은 바로

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들의 기술을 베트남 중소기업에 연결

정보를 활용한 가치 창출이다. 따라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해 주고 공동 투자해서 베트남 내수 시장은 물론 인도차이나

함께 뜻을 모아 비지니스로 연결하는 창업 투자가 활발해 지

를 필두로 한 아세안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되는 진출 전략과 지

고 있다. 일부 공유 오피스는 이런 기능을 확대하여 창업, 벤

원 시스템이 필요하다.

처 등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기도 한다. 공유 오피스에 입주하면 투자 자금, 법률 서비스, 회계 및 세무 지

중국의 저가 공세에 치이고 최근 내수 경기 위축으로 사면초

원, 경영 컨설팅 및 인재 알선 및 노무 인사 업무 지원까지 원

가에 몰리는 한국내 중소기업들에게 급속도로 성장확대되는

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플랫폼을 꾸미는 곳도 늘어나고 있

베트남 내수 시장을 연결해 주고 해외 진출로 활로를 열어주는

다. 즉 원스톱 서비스로 사업이 연결되는 비지니스 생태계를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구축하게 된다. 미국, 유럽 및 한국에서 공유 오피스 사업이 활발하게 확산

베트남은 여전히 농수산 등 1차 산업이 국내 총생산의 50%를

되는 이유이다.

넘게 점유하면서 세계 최첨단 IT기술로 휴대폰을 생산하고 있 지만 산업의 중간 허리라고 할 수 있는 2차 제조 산업이 절대 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주물, 기계 금속 가공 등 중간재 생산을 위한 산업이 기술 및 자본부족으로 영세화를 면치 못 하고 발전도 더딘 상황이다.

최근 하노이 미딩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공유 오피스는 한국에 서 베트남에 진출하고자 하는 사업체들의 베이스 캠프 역할을 맡아 활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트남 관련 유관기관 이나 파트너 업체 물색, 신제품 소개 이벤트나 특강은 물론 현

하노이 북쪽 주물 공단을 방문해보니 한국 투자 기업은 기술이

지 시장 조사도 지원하면서 베이스 캠프로서 중소기업 진출에

나 품질이 안정되어 글로벌 기업의 주문을 맡을 정도로 인정을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맡고 있다. 한국 관련 비지니스가 많이

받고 있지만 대부분 베트남 현지 기업들은 품질관리도 열악하

연결되다 보니 베트남에서 한국의 기술이전이나 투자 및 한국

고 기술수준이 낮아 글로벌화는 요원한 실정이다. 반면에 한국

업체 납품 등 사업을 연결하고자 하는 베트남 기업들도 왕래가

의 주물 공업은 이미 3D 업종으로 인력 조달도 어려울 뿐더러

부쩍 잦아지고 있다고 한다. 양국 간 중소기업 비지니스 연결

중국산 저가에 밀려 수익을 맞추지 못하여 고사 직전의 어려운

의 장터 역을 맡은 셈이다.

상황에 내몰린 업체들이 많다.

Apr. 2019 / 89

GoodㅑIssue

국가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이런 중간 수준의 기술이 밑바 탕이 되는 단순 제조 가공 산업이 발전해야 플랜트 등 공장 을 세우고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사회의 균형 발전을 꾀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모든 플랜트 공장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각종 밸브들은 주물, 단조를 소재로 선반 가공이 이어지는 종합적인 금속 가 공 산업이다. 여기에 최근 디지털화된 계기 및 측정 장치가 가 미되면 디지털 자동 공장의 필수 요소가 된다.

이러한 밸브들은 공장 자동화 및 작업성에 따라 수동 또는 자 동 밸브로 기능을 갖추게 된다. 자동 밸브일 경우 공압이나 유 압 또는 전동식 모터를 장착한 엑츄에이터가 붙고 이를 제어하 는 기능품들이 연결되어야 한다. 이러한 부품들은 대부분 관 련 전문 업체와 협력관계를 맺어 서플라이 체인을 구축하게 된 다. 베트남도 이러한 과정에 따라 시장이 확대되면 자연스럽게 관련 업체들의 투자 진출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플랜트의 완전 자동화를 위해 통신 제어망이 구축되고 이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소프트웨어가 연결되면 고부가 무인 밸브 산업을 좀더 깊게 들여다 보면 단순 주물에서부터 ICT기

자동 공장이 완성된다. 이러한 ICT 기술 역시 한국과 베트남

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넓은 제품 군을 이루고 있

의 협업이 가능한 분야이다.

다. 즉 밸브 몸체 케이스는 대부분 주물이나 단조 품을 가공하 여 내부 공간을 만들어 낸다. 기술 수준이 대체로 높지 않고 대 량 생산으로 가격 경쟁력을 맞추기 위해 대부분 주물 전문 공 장과 협업 관계를 갖게 된다. 베트남에 기술 이전 및 시장 개척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커 보 이는 품목이다. 여기에 액체나 기체 등 유체의 흐름을 제어하 는 기능품은 대부분 내마모성 소재에 고정밀 가공이 곁들여진 기능품으로 베트남 기술이전 또는 한국 중소기업 제작품을 베 트남에 보내어 조립 완성시키는 협업 구조가 유리해 보이는 품 목이다. 볼 밸브, 글로브 밸브, 게이트 밸브, 버터플라이 밸브 등 대부분의 밸브들이 이러한 협업 과정이 가능한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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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원유 생산국이자 천연가스 매장량이 24.7조 입방 피

특히 태평양에 연한 베트남의 지정학적 입지를 고려한다면 미

트에 달할 정도로 풍부한 자원 부국이다. 그러나 정제 시설이

얀마, 말레이시아 및 인도네시아까지 연결되는 아세안 시장의

나 석유화학 공장이 부족해 원유를 수출하고 가솔린을 수입하

진출 교두보로서 베트남의 역할과 가치가 높아진다고 본다. 여

는 불편한 구조를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다.

기에 미얀마에서 인도차이나 반도를 가로 질러 다낭까지 연결 되는 동서 고속도로 즉 EWEC (East West Economic Cor-

일반적으로 원유 정유 공장이 들어 서면 NCC부터 석유화학

ridor)가 완성되면 물류기지로서의 베트남의 가치는 더욱 중요

수직계열화 공장들이 줄지어 들어 서게 된다. 한국의 울산, 여

해 지리라 생각한다.

천, 대산의 석유화학 공단이 집중적으로 들어선 것과 같다. 이렇게 볼 때, 베트남을 교두보로서 활용한다면 동남아 시장 이러한 석유화학 단지에 소요되는 밸브류, 피팅류를 공급하면

은 1억명을 넘어 5억명 시장이 전개되고 그 출발점이 베트남이

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중동, 남미 북해 등 대규모 시장에

될 수도 있다고 본다.

서 경쟁력을 키우다 보니 한국의 밸브, 피팅류 산업은 세계적

우리 기업들이 서둘러 베트남에 입지를 확보해야 하는 이유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그러나 중국 제품의 공세가 심해지

가 된다.

면서 점차 경쟁력을 위협받고 있던 터에 한국의 신흥 공장 건 설이 주춤하고 경기가 위축되면서 관련 업계는 경영에 심각한 애로를 겪고 있다. 반면에 경제 발전에 힘입어 산업화를 서두르는 베트남에서는 산유국 이점을 살려 석유화학 및 발전시설 등 플랜트가 급속히 확대될 전망이다. 여기에 필수적으로 소요되는 플랜트 기자재 즉 플랜지, 패스너 등 피팅류, 밸브 및 각종 계기류, 파이프 탱 크 등은 본격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품목으로 꼽힌다. 물론 이 런 자재들은 중국 등에서 수입할 수도 있지만 마침 베트남도 국내 산업을 부흥시키기 위해 Made in Vietnam 국산품 애용

Hoang Sa

운동이 범 국가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따라서 고사 직전의 한국 중소기업을 베트남에 적극 유치하여 베트남 중소 기업과 협동으로 국산화를 위한 기술적 지원과 급 속히 성장하는 1억명 내수시장 을 선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한국의 관련 중소기업들이 떠오르는 신흥 시장인 베트남에 주

Truong Sa

목해야 하는 이유이다.

이영기 한-베 경영,문화 베이스 캠프, Campus-K 회장 하노이 국립경제대학교(NEU) 방문 교수 서울 과학종합대학원 대학교(aSSIST) 교수 전 KOICA Global CEO Academy 자문관 e mail: josephyglee@gmail.com Kakao ID: josephyglee

Apr. 2019 / 91

Good Place 글 | 편집실

삼일종합건설㈜ 베트남 박린 물류센터, 로지스밸리 준공

지난 3월 15일 물류센터 전문 투자기업인 로지스밸리가 베트남에서‘LOGISVALLEY & WOOJIN GLOBAL LOGISTICS’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국내 7개사(우진글로벌로지스틱스, 디피엘, 선경이엔씨, 보우시스템즈, 천마물류, 중선아이티씨, 하나로TNS)가 출자해 만 든 법인이자 물류센터 브랜드인 로지스밸리는 지난해 4월 1번째 물류센터 준공에 이어 1년여만에 두 번째 물류센터를 선보 이며 베트남 물류센터 개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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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물류센타를 건설한 삼일종합건설(대표 정문수)은 하노이 현지 선두 건설업체다. 이 회사 정문수 대표는 건축학과 출신으로 KCC, 쌍용건설, 동아건설 시절에 베트남, 리비아, 두바이, 아부다비 등에서 해외현장 경험을 쌓았고 2007년 베트남으로 진출, 대규모 베트남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으며, 2012년부터는 삼일종합건설이란 브랜드로 독립하여 최근까지 현 지 진출 한국 기업의 공장을 건설해 오고 있다.

베트남 박닌에 두 번째로 준공한 이번 물류센터는 대지면적 63,358㎡, 연면적 38,005㎡, 하역장 17,200㎡의 규모로 동시 에 차량 54대가 접안할 수 있으며 승용차 30대, 오토바이 360대를 주차할 수 있다. 특히 베트남 지반을 고려하여 42,000m 의 pile을 사용하여 단단한 기초를 구성하였고 약 1,200ton의 철골구조물과 한국에서 제작한 판넬을 수입해 시공한 것 이 특징이다. 또한 56개의 오버헤드도어와 13개의 도크레벨러를 설치하여 상하차작업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했으며 초평탄 바닥은 3방 향지게차의 원활한 이동을 고려했다. 이와 함께 천정에 설치된 18개의 에코휀으로 창고 내 원활한 공기흐름을 계획하여 쾌 적한 작업환경을 구현했다. 이번 준공식에서 최원호 법인장은 경과보고를 통해“LED 조명과 잔디블록, 충분한 조경공간을 둔 친환경 건축물로서 베트남 물류센터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윤건병 로지스밸리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물류센터는 물류의 심장과 같다. 튼튼한 심장이 있어야 사람이 건강하게 모든 생활을 할 수 있듯이 좋은 물류센터가 있어야 모든 물류활동이 원활해져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 다. 이어 그는“로지스밸리는 한국에서의 경험을 살려 베트남에 최신시설의 물류센터 10곳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 음달에는 호치민 동나이 지역에 작년에 매입한 부지에 베트남 최대의 물류센터의 건설을 시작할 것”이라며“더 좋은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물류 인프라를 만들어나가는 로지스밸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에 초대형 물류센터 10개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로지스밸리는 향후 호치민에 3차, 4차 물류센터와 하이퐁 5차 물류센터를 계획 중에 있다. 또한 베트남을 시작으로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인도 등 동남아시아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 이다. (물류신문 신인식 기자 기사)

Apr. 2019 / 93

Good Place 글 | 편집실

"키와 몸이 자라고 아이가 밝아졌어요" 승리태권도 체육관

지난 해 10월 개관한 승리태권도(관장 최현성 공인 6단)에 원생이 계속 늘고 있다. 하루 5개 반을 최관장이 몸풀기 부터, 과학적인 체력 강화와 흥미로운 태권도를 직접 전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 5시 40분, 6시 50분 어린이반 시간과 저녁 8시 성인반 유치원부터 어린이 반이 중점 인데 요즘은 저녁 다이어트 성인반도 꾸준히 늘고 있다. 승리 체육관은 경남랜드마크빌딩과 마주 보는 MITEC 건물 9층에 위치해 있고 원생들을 위해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9층 도장은 밝고 통풍이 잘 되며 바닥은 안전한 메트로 설비되어 있다. 최현성 관장은 지난 2006년에서 2010년까지 코이카 산하 해외 원조단 1기로 베트남 다낭에 진출하여 다낭 태권도 대 표팀 코치로 일했다. 베트남은 1990년대 말 올림픽에서 최초 은메달을 따고부터 협회를 만들어 전국적으로 태권도를 보급하고 장려해 왔었다. 최관장도 다낭시의 요청에 따라 부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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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부터 2015년까지는 다낭에서 체육관을 직접 운영하며 다낭 최초 실내 체육관을 세우고 다리태권도장(원생 100 여명), 승리태권도장(원생 100여명)을 오픈하여 제자를 키우면서 지금은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기초를 마련해 주 었으며 다낭 외국어대에서 베트남어를 전공하기도 했다. 최관장은 훤칠한 키와 호남형 얼굴로 한 눈에도 스포츠맨처럼 보인다. 유창한 베트남어로 베트남 제자들은 물론 한베가 족 어린이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시원시원한 외모와 달리 성격은 융통성이 없을 정도로 꼼꼼해서 원생 한 사람, 한 사람 의 성격, 체력, 취향을 모두 파악하고 있을 정도다. 최관장은 본격 태권도 연마에 앞서 유산소운동과 스트레칭과 근력 유연성과 심페 지구력 강화를 위한 기초 훈련이 더 욱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원생들의 부모들은 소침했던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변화되고 키와 몸이 자라고 있어 만족 도가 높다고 한결같이 평하고 있다.

Apr. 2019 /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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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여행 첫번째

롯데L7 호텔

명품시계브랜드 두번째 이야기

베트남 유명 음식 배달 앱 탑 5

Good Life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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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요즘뜨는 광고

하노이에서 최고의 외국어 책 서점 탑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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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혼자 있는 강아지, 외로움 해결 방법은?

기분 좋게 만드는 음식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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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019 / 97

Good Life 글 │홍원희

포르투갈 여행 첫번째 신트라(Sintra) 하노이에서 포르투갈의 수도인 리스본에 도착하기까지 11시간이 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Frankfurt)까 지의 비행과 공항에서의 3시간이 넘는 대기시간 다시 독일 항공인 루프탄자로 3시간가까이 비행하여 하 노이를 떠난 지 18시간이 넘어서야 유럽의 서쪽 끝 포르투갈에 도착했다. 리스본 공항은 아담한 사이즈로 출입국이 나눠지지 않는 구조였다. 독일에서의 입국이었기 때문엔 별다 른 입국심사 없이 공항 밖으로 나와 유심칩을 바꾸고는 미리 예약한 자동차를 찾으러 갔다. 운이 좋게도 우리가 예약한 차종보다 좋은 차인 벤츠로 차가 변경되었다.

신트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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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키타의 트라베세이루

신트라시내거리

유럽은 오토매틱 차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예약한 작은 차종에 는 오토매틱차량이 없어 상위 모델로 변경되었다. 예정보다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지만 우린 첫번째 도시인 신트라(Sintra)로 향했다. 리스본 공항 에서 차로 40분 남짓의 이 도시는 많은 관광객들이 리스본에서 당일코 스로 즐기는 곳이다. 호텔에서 체크인을 하고 우리는 페나 궁(Pena)으로 향했다 "toktok" 이라 불리는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산 꼭대기에 자리잡 은 페나성으로 향했다. 이 성은 16세기에 세워진 제르니모 수도원건물을 19세기 페르난두 2세가 구입해 궁전으로 개조한곳이다. 빨강과 노란색으로 입혀진 이곳은 건물 자체의 아름 다움 뿐 아니라 산 정상에 위치해 신트라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건물 곳곳에는 아름 다운 조각이 새겨져 있고 성에서 바라보는 10세기 무어인들이 만들었다는“무어인의 성”도 볼 수 있다. 무 어인의 성, 페나 성으로 가는 길은 일방통행이기 때문에 관광순서는 무어 인의 성 다음 페나 성을 관람하는 것이 좋다. 신트라 시내에서 페나 성까지는 TokTok로 20여분을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이다. 가는 길은 오래된 나무들이 울창하게 뻗어 있어 지나가며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질 꺼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페나성을 본 뒤 갑자기 내린 비를 잠깐 피한 뒤 우리는 신트라 시내에서 저녁을 먹었다. 농어요리와 그린와인을 맛보았다. 비뉴 베르드(Vinho Verde)라는 그린와 인은 포르투갈에서만 즐길 수 있는 와인이라 한다. 포르투갈의 북부에서 덜 익은 포도로 만든 비뉴 베르드는 도수도 낮고 당분도 낮은 와인이다. 다음날에는 신트라의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인 헤갈레이라 저택(Quinta da Regalerira)으로 향했다.

Apr. 2019 / 99

Good Life 글 │홍원희

카스카이스(Cascais) 호카곶에서 남쪽 해안선을 타고 대서양의 거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카스카이스로 향했다. 해안선을 따라 많은 호텔과 레스토랑이 있는 것을 여름에는 얼마 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즐기는 지 상상할 수 있다. 카스카이스는 포르투갈의 대표적 휴양지이다. 한국 페나성에서 바라본 무어인의성

인들에게는 '비긴 어게인2' 촬영지로 더 유명할 것이 다. 2월의 날씨에도 구름한점 없는 하늘과 뜨거운 태 양이 느껴지는 곳이다. 번화한 메인 거리의 바닥에는 물결모양의 돌들이 인 상 적이다. 깔끔한 거리와 저택과 많은 호텔들,,,,거리 를 지나다 보면 유명한 고급 휴양지임을 느낄 수 있

페나성

을 것이다.

커피와 보석으로 큰 돈을 번 안토니오 몬테이루가 헤갈 레이라 남작의 저택을 구입해 자신의 취향에 맞게 개조 한 곳으로 마법사의 나라를 온 듯한 미로처럼 꾸며진 정 원이 인상 적이었다. 1~2시간은 걸어 다녀야 다 볼 수 있는 이곳은 입구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 길을 잃을 수 도 있으니 입구에서 받은 지도를 잘 살피고 다녀야 한다. 서퍼로 유명한 나자레

별장을 산책한 뒤 신트라 시내의 명물인“피리키타 (Priquita)”에서 트라베세이루라는 대표 과자를 사 먹 었다. 노란색타일로 장식된 이 빵집은 사람들로 바글바 글하니 찾는데는 어려움이 없다. 신트라 시내에는 신트 라 궁이 있다.

11세기 무어인들이 지었다는 이 궁은 포르투갈 왕들의

신트라궁 내부 아줄레주

여름에 주로 거주하며 지냈던 곳이라 한다, 거물 밖으로 나온 하얀 굴뚝이 인상 적이고, 궁 안에는 포르투갈에 서 가장 오래된 아줄레주가 잘 보존되어 있다.

호카곶(Cabo da Roca) 페나성.

새벽 6시반 아직 깜깜한 신트라에서 차로 30분여를 달 려 유럽 대륙의 끝 호카곶으로 향했다. 낮에는 많은 관 광객들로 정신없는 곳이지만 우리가 도착한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는 우리 차와 다른 차 두대만이 주차되어 있 었다. 등대에서는 불빛이 반짝이고 대서양의 바람은 눈 물이 날만큼 매서웠다. 일몰이 아름다운 곳이지만 아무 도 없는 땅끝에서 미명의 호카곶도 낭만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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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갈레이라 저택

페나성내부

롯데호텔 내부

오비도스

나자레 푸니쿨라

나자레(Nazareza) 신트라에서 자동차로 약 두시간 정도 달리면 서퍼들의 마을인 나자레에 도착한다. 포르투갈의 고속도 로는 오가는 차가 거의 없어 운전하기 좋은 곳이다. 나자레의 절벽이 보이는 해안 호텔에 짐을 풀고 우 린 절벽위의 마을로 향했다. 푸니쿨라를 타고 오른 절벽 위 마을에는 아찔한 풍경을 선물했다. 서퍼들의 천국 답게 등대 쪽으로 내 려가니 서퍼박물관으로 그동안 나자레의 파도를 즐긴 서퍼들의 사진과 서핑도구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나자레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절벽과 바다가 만들어내는 풍경은 일품이었다. 관광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쉬게 해주는 힐링의 장소이다. 저녁에는 바닷가를 따라 펼쳐진 레스 토랑에서 생선 냄새가 진동하고, 겨울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아름답게 펼쳐진 풍경과 좋은 사람들과 식 사를 즐기고 있었다.

오비두스(Obidos) 나자레에서 차로 3~40분을 달려 우리는 왕비들의 도시인 오비두스(Obidos)에 도착했다. 로마제국시대 부터 만들어진 이 도시에 무어인들이 성을 쌓았고, 13세기에 디니스 왕이 왕비 이사벨에게 결혼 선물 로 이 도시를 선사 하면서 19세기까지 포르투갈의 왕비의 도시였다고 한다. 하얗게 칠해진 벽과 아름답게 장식된 꽃들 봄에는 초콜릿 축제, 여름에는 중세 축제도 열린다고 한다. 이 도시의 상징은 초콜릿 잔에 먹는 과일주‘진자(Ginja)’이다. 도시 입구에는 아름다운 아줄레주가 있다 하는데 아쉽게도 공사 중이라 볼 수는 없었다. 천천히 도시 구석구석을 걷는데 2~3시간이면 충 분한 작은 도시이다.

Apr. 2019 / 101

Good Life 글 │홍원희

롯데L7 호텔 한국의 대표적인 호텔인 롯데호텔에서 오픈한 4성급 비즈니스 호텔이 L7호텔이다. L7호텔은 강남, 명동, 홍대 세 곳에 위치하고 있다. 호텔에서 볼 수 있듯이 젊은이들이 즐기는 핫 한 장소에 자리잡고 있으며 호텔 자체의 인테리어도 젊은 층을 타켓으로 하여 디자인되어 있다. 우리는 그곳중 한곳인 명동L7 호텔에 투숙해 보았다. L7명동 호텔은 명동의 세종호텔 옆에 위치해 있으 며 인천공항에서 공항버스 6003, 6015번 버스를 이용하면 호텔 바로 입구에서 정차한다. 지하철을 이 용하는 경우에는 4호선 명동역 9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호텔로 나온다.

l7명동 루프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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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의 직원들도 편안한 티셔츠 차림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룸의 경우에는 가운, 슬리퍼, 기본적인 어메너티등 을 갖추고 있었다. 기본 더블룸의 경우에는 일반 5성급의 더블룸보다 작은 사이즈였고 방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세 면대와 욕조가 없는 샤워공간과 화장실 공간만으로 나뉘 어진 구조였다. 일부 방은 남산 타워 뷰를 제공하며 침대와 나란히 위치한 벽걸이 티비는 시청하기가 불편했다.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호텔은 아니지만 서울의 여행이나 쇼핑이 목적이라면 위치 며 시설이며 나무랄데가 없다. 위치와 시설이 관광객에게 최적화 되어 있기 때문에 명동 L7 호텔은 중국인, 일본인 뿐 아니라 각국의 관광객들로 가득하다. 또한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예약이 쉽지 않을 정도로 인기 많은 호텔이다. 하지만 호텔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휴식 과 재충전의 시간을 위해 호텔로는 추전하고 싶지 않다. 항 풋스파

상 많은 관광객들로 엘리베이터는 만원이고 루프트바를 이 용하는 젊은이 들까지 호텔은 항상 북적 거렸다. 하지만 젊 은 손님들에게는 트렌디하고 예쁘게 꾸며진 내부와 인테리

자가용으로 이용한다면 지하에 주차장이 위치해 있

어등으로 인기가 높다.

어서 차를 이용한 접근도 용이하다. 다만 주차공간 이 협소하여 미리 예약을 통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 다. 명동 L7호텔은 245개의 객실과 레스토랑, 2개의 BAR로 구성되어 있다.하지만 헬스장과 수영장등의 시 설을 이용할 수는 없다는 단점이 있다. 호텔입구에 들어서면 벽면의 노란색의 조각품들이 전 시되어 있고 한 쪽에는 노란색의 인력거가 놓여 있다.

1층은 호텔 로비가 아니라 자전거 인력거 투어인 아띠 를 위한 탑승장과 잠시 앉아 쉴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 다. 아띠 인력거는 1시간에 3만원의 가격으로 서울 투 어를 즐길 수 있다.

호텔입구

두개의 엘리베이터를 통해 3층으로 올라가면 체크인 이 가능한 호텔 로비가 나온다. 한쪽에서는 체크인이 가능한 부스가 다른 한 쪽에는 라운지 바가 위치해 있 다. 호텔의 21층에는 서울타워와 서울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루프트 바인 플로팅(Floating)이 위치해 있다. 오후 6시부터 운영하는 루프트 바에서 칵테일과 남 산과 명동의 야경을 즐기면서 아름다운 서울 야경과 야외 풋 스파까지 즐기며 여행의 피로를 풀어볼 수 도 있다.

객실내부

Apr. 2019 / 103

Good Life 글 │홍원희

명품시계브랜드 두번째 이야기 하이엔드 브랜드

글라슈테 오리지널(Glashutte Original) 1845년 독일 글라슈테에 아 랑에 운트죄네 회사의 전신이 설립된후 글라슈테는 시계제조 도시로 변모하였고, 1980년대 이후로는 독일 국영기업에서 민간기업으로 변신후 아 랑에 운트 죄네와 함께 독일 글라슈테 지방의 대표적인 시계브랜드로 자리잡았다. 2000년 스와치 그룹이 인수하면서 대표적 라인인 파노(Pano)라인을 강화 했다. 파노, 세나토 외에 혁신적인 기술의 스포츠 에볼루션, 여성용 시계 스타 컬렉션이 있다.

블랑팡 (Blancpain)

예거 르쿨트르 (Jager -Lecoultre)

파르미지아니 ( Parmigiani)

아놀드 앤 손 (Arnold &Son)

1735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브랜

1833년 탄생한 스위스 브랜드이

현존하는 천재 시계복원가라

현재는 시티즌 소속이지만 1736

드로 700여명의 장인으로 운영

다. 세계 5대 명품 시계브랜드에

칭송받는 미쉘 파르미지아니가

년 탄생한 아놀드가 1764년 만

되는 역사상 가장 오래된 시계브

무브먼트를 납품하고 있는 브랜

1977년 런칭한 브랜드이다. 대표

든 영국 브랜드이다. 무브먼트

랜드이다. 1953년에는 최소 91M

드이다. 4.05mm밖에 안되는 세

적 라인은 1950년 탄생한 낮은

를 자체 생산 제작하는 메뉴팩쳐

달하는 깊이의 수압에서 견딜 수

계에서 가장 얇은 시계중 하나를

가격대인 톤다(Tonda)라인이다.

(Manufacture)브랜드이다. 아놀

있는 최초의 모던 다이빙 워치를

만드는 세계 3대 최상급 무브먼

드 앤 손 제품들은 문페이즈 뿐

출시했다.현재는 스와치 그룹에

트제조 기술력으로 유명하다. 우

아니라 시계 다이얼은 화폭처럼

소속된 최상위 시계브랜드이다.

리나라에서는 김태희와 비의 예

사용하는 아름다운 라인들이 많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착용샷으

물 시계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

다. 대표적 라인은 로얄 컬렉션과

로 많이 등장하는 브랜드이다.

라인은 마스터 라인이다.

인스트루먼트 컬렉션 두개로 나 뉘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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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클래스 명품 브랜드

피아제 (Piaget)

위블로(Hublot)

1874년 스위스의 농장에서 작은 공방으

루이비통등 많은 명품을 소유한 기업인

로 시작된 브랜드로 초창기에는 다른 시

LVMH가 만들어낸 하이앤드 브랜드로

계의 무브먼트를 제작하는 소규모 제작사

1980년부터 시작한 역사가 짧은 브랜드이

였다. 1945년 세계에서 가장 얇은 무브먼

다. LVMH의 자본과 천재적 마케터인 장

트를 내놓으면서 씬무브먼트의 강자로 자

클로드 비버의 마케팅으로 성공해 낸 브

리매김했다. 1959년 제네바에서 쥬얼리와

랜드이다.

시계를 함께 선보이면서 시계 뿐만 아니라 쥬얼리 브랜드로 영역을 확장했다. 대표적

롤렉스(Rolex)

라인은 알티플라노(Altiplano), 폴로와 라 임라이트 등이 있다.

1907년 한스 빌스도르프( hans Wilsdorf)가 런던에 시계 유통회사를 설립하고

프랑크 뮬러 (frank Muller)

손목시계를 제작하기 시작하면서 롤렉스 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1920년 스위스 제

1958년 태어난 프랑크 뮬러는 1983년 투

네바로 회사를 이전하면서 Mantre Rolex

르비용을 장착하여 첫 번째 손목시계를

S.A라는 이름을 등록하였다. 대대로 물려

선보였고, 큼직하고 컬러플한 아라비아 숫

받는 가보나 성공의 척도로 상징적인 시계

자 인덱스등 컴플리케이션 시계를 현대적

로 사랑받는 브랜드이다.

으로 재해석한 브랜드이다. 현존하는 시계 중 가장 복잡한 시계인‘애터니타스메가'

카르티에(Cartier)

가 프랜크 뮬러의 작품이다.

1847년 루이 프랑수아 카르티에가 설립

I.W.C

한 고급 쥬얼리 브래드로 세계적인 부호들 의 사랑을 받고 있는 최고의 브랜드이다.

1975년 미국 시계브랜드인 플로렌타인

1911년 카르티에의 산토스가 세계 최초의

아리오스토 존슨(Florentine Ariosto-

기계식 손목시계이다. 재클린 케네디, 다

Jones)이 1868년 스위스의 샤프하우젠

이애나 비 등 많은 유명인사들이 사랑하

에 IWC(International watch company)

는 브랜드이다.

를 설립하며 지금의 IWC가 탄생하였다.

1899년에 IWC가 자체 개발한 세계최초의

쇼파드(Chopard)

손목시계를 선보였다. 대표적인 컬렉션은 파일럿 워치, 포르투기져, 인제니어등의

스위스에서 루이 율리스에 의해 탄생한

컬렉션 라인이 있다.

쇼파드는 1937년 본사를 제네바로 옮겼 다. 1904년 독일의 시계 및 쥬얼리 회사인 칼 슈펠레에 인수된 후 스위스를 기반으 로 한 최고의 시계 및 쥬얼리 브랜드로 자 리잡았다.

Apr. 2019 / 105

Good Life 글 | 편집실

베트남 유명 음식 배달 앱 탑 5

Now.vn

AhaMove

Loship

출시: 2018년

출시: 2015년

출시: 2017년 11월

활동지역: 하노이, 호치민, 다낭

활동지역: 하노이, 호치민, 다낭, 호이안

활동 지역: 하노이, 호치민

운송비: 쇼핑 센터에서:

운송비: 처음 4Km/ 23.000VND

운송비: 무료

7.000đ/km - 8.400đ/km

추가 1Km/5.000VND

활동시간: 8:00 - 22:00

중심지: 7.000đ/km

활동시간: 9:00 - 21:00

중심지 외: 6.000đ/km 활동시간: 8:30 – 18:00 (월-금)

Loship은 베트남에서 제일 많은 인기를 끌고 있 베트남에서 운송 분야의 선도 기업인 Scom-

는 음식 주문 앱이다. Lozi 기술 플랫폼에 의해 개

merce그룹의 AhaMove는 2015년에 출시하며 고

발된 온라인 음식 배달 앱이며 모든 주문을 한 시

Now.vn는 휴대폰으로 전자상거래 편리하게 가능

객의 요청에 따라 on-demand 음식 배달 앱이다.

간 이내 신속하게 배달할 목적으로 2017 년 11 월

한 음식 주문, 음식 배달 서비스를 갖추어 있는 앱

40,000 명 이상의 배달원이 있으며 The Coffee

에 출시되었다.

이며 호치민, 하노이, 다낭 등 베트남 큰 도시에서

House, Heineken, 치킨 Ò Ó O, Le Castella 등 유

활동하고 있다. 음식 주문, 음식 배달 등 주요 기능

명한 파트너와 협력하여 5 만명 고객의 요구를 만

Loship는 GongCha, Koi Thé, Phúc Long, Boba-

뿐만 아니라 그룹으로 예약하고 주문 후 한 시간

족할 수 있다.

pop, Royaltea, Lotteria, KFC, Popeyes, McDonald’s, Pizza Company 등 유명한 브랜드와 협력하여 주

이내 신속하게 배달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Now.vn 은 시간대 관계없이 간단한 작업만으로 고객의 요

운송 관리 최적화 겸 운송비 최소화로 AhaMove

요 간식, 패스트 푸드를 주문, 배달 서비스를 제

구를 만족할 수 있다.

는 운송비가 18.000동으로 하노이와 호치민 시

공하고 있다.

내에 음식 배달 가능하다. 가불 배달 프로세스 사용자는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기만 하면 Now.vn

가 적용되어 있어서 배달원은 물품을 사자마자

2.000 명의 배달원을 가지고 주문 치리 속도를 높

은 적합한 레스토랑 추천해주고 있다. 앱에 예약한

발송인에게 물품을 가불한 다음 고객에게서 돈

이기 위해 모든 단계에서 첨단 기술과 자동화를 적

음식의 가격은 항상 레스토랑에서 직접 구매하는

을 수거할 수 있다. 가불금은 2,000,000 VND

용해서 고객에게 최단 시간 주문 후 1시간에 음식

음식 가격과 동일하다.

미만인 경우 100 % 무료이다. 주문은 배달이 실

배달을 확보한다. 음식 배달 시장에 다른 앱보다

패되는 경우 되돌리기 수수료 100% 면제가 적

Loship의 차이점은 앱에서 등록된 식당에서 무료

용되어 있다.

배달하는 것이다. 또한 Loship은 지불 작업이 간단

Now.vn 은 작업이 간단하며 주문한 후에 확인 메 시지로 상품 정보와 배달 시간을 확인하면 된다.

하다. 고객은 주문한 후 Loship의 배달원은 식당에

Now.vn를 통하여 사용자는 구매를 기다리는 데

직접 가서 가불하고 배달한다.

많은 시간을 절약 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앱의 매력적인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06

Go-food 출시: 2018년 5월 활동지역: 하노이, 호치민 운송비: 처음 2Km/10.000VND, 추가 1Km /3.000VND 활동시간: 8:00-17:00 Go-food는 베트남 소비자의 일상적인 요구를 위한 자동차, 오토바이를 부르고 배달 지원하는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인 GO-VIET의 서비 스 중 하나이다. GO-VIET 본사의 풍부한 데이터를 이용하여 다양한 레 스토랑과 식품 공급업체와 배달원의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서 고객에게

Grabfood

음식을 최대한 신속하게 배달할 수 있다.

출시: 2018년 5월

수백만 명의 사용자가 GO-FOOD 앱의 다양한 기능과 카테고리를 통해

활동지역: 하노이, 호치민

식당을 쉽게 검색하여 주문할 수 있다. 운송비는 음식 배달 시장에 제일

운송비: 처음 2Km/15.000VND,

저렴한 편이고 할인 프로그램을 자주 적용하는 것은 GO-FOOD앱의 경

추가 1Km/ 5.000VND

쟁 우위이다. GO-FOOD는 고객이 원하는 모든 주소로 배달 가능하다.

활동시간: 7:00 - 22:00

사용자가 주문하면 가장 가까운 Go-Viet의 배달원이 주문을 받고 몇 분 안에 사용자에게 확인하고 배달을 진행하다.

GrabFood는 Grab 앱을 통해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이며 레스토랑

사용자가 주문하면 가장 가까운 Go-Viet 드라이버가 주문을 받고 몇

은 Grab에 연결하고 음식 메뉴 등록하여 Grabfood 앱에서 추천한다.

분 안에 사용자에게 확인한다. 고객은 배달원의 위치와 주문 상태를 추

GrabFood는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 네트워크와 배달원의 큰 네트워크

적 할 수 있다. 중간 회전 비용은 무료이고 배달 속도는 다른 앱과 유사

등 Grab라는 본사의 데이터를 소유함으로써, 고객에게 주문한 음식을 제

하다. 동시 여러 주문가능하고 Go-Bike 타면서 Go-Food으로 음식 주

일 신속하게 배달할 수 있다.

문 가능하다.

해야 할 작업이 간단하고 대형 배달 팀을 가지고 추천 음식 메뉴가 다양 한 것이 GrabFood 앱의 장점이다. GrabFood으로 배달 가능한 레스토 랑 리스트를 검색하려면 고객의 위치를 입력하면 된다. 즉시 GrabFood 는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을 신속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위치를 검색하고 근처의 식당 리스트를 추천한다.

GrabFood에 추천한 식당 리스트는 간격과 배달예정 시간이 구분되어 있다. 그리고 설치되는 지도를 통하여 배달원의 일정을 직접 볼 수도 있 고 앱에서 표시되는 배달원의 정보에 따라 전화할 수도 있다. 앱에 표시 되는 비용에는 레스토랑의 단가와 배송료가 포함되어 있다. GrabFood 는 현금 지불가능하다.

Apr. 2019 / 107

Good Life 글 | 편집실

베트남에서 요즘뜨는 광고

Nước tăng lực sting

PNJ

에어지 음료

액세서리

모델: Quang Hải

모델: Hoàng Oanh

Quang Hai는 1997년 Dong Anh district - 하노이에서 태어나 자랐다.

Hoang Oanh (Vũ Ngọc Hoàng Oanh)은 1990년 하노이에서 태어나 호치민시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미드 필드에서 뛰고 있다. 현재Hanoi Football Club 소

에서 자랐다. 배우, 엠시(MC)로 활동 중이며 미인대회 출신이다. Hoang Oanh

속이다

은 아름다운 외모와 정감있는 목소리로 인기MC다. 호치민시 TV 방송국에서

Hà Nội T&T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받기도 했다

활동하고 있다.

중국에서 개최 된 아시아 U23 대회와 AFF Suzuki Cup 2018, 2019 AFC

2015년 The Voice Kids Vietnam, 2017년 Vietnam Idol Kids, The Remix 프

Asian Cup에서 큰 활약을 보였다

로그램과 Bộ ba rắc rối, Hồn đá 영화로 유명해졌다.

2018년 12월에 Quang Hai는 “베트남 골드 볼” 상을 받았다.

현재Herbal Essences, PNJ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Shopee및 Sting, Merino, Sư Tử Trắng, LG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제품/프랜드 소개

제품/프랜드 소개

Phu Nhuan Jewlery는 약자 PNJ라고 불리는 베트남 최고의 보석 세공 업체

Sting은 PepSi VietNam 회사 제품이다. 2002년Pepsi VietNam은 Sting이라

로 1998년 베트남에는 보석업계의 개척시기로 경험없는 20명의 직원들과 함

는 에너지 음료 공식 출시했다. 베트남에서 유명하고 인기있는 청량 음료 브

께 어렵게 사업을 시작했다.

랜드 중 하나다. Sting은 오렌지, 인삼, 레몬, 딸기의 3가지 주요한 맛이 있다.

현재 연간 400만개 이상의 보석을 생산하는 아시아 최대의 보석 제조 업체로 성장했다. 2013년 공식적으로 PNJSilver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세계를 빛낸

슬로건: Energy, Break all limits

다”라는 문구로 베트남 고객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베트남 여성들의 전통적인 가치관을 창업정신으로 삼고2014년에는 200개의 매장으로 확장해 가고 있다.

PNJ 회사의 로고의 모양은 다이아몬드를 본 따 5개의 빛으로 나누어지는 그림 이다. 글씨의 파란색 색상은 베트남에서 성공, 지속 가능성을 의미하고 금색과 어울려져 브랜드의 확고한 신념과 럭셔리함을 보여준다. 슬로건: 믿음과 스타일

108

Ví điện tử MoMo

Biti’s

전자 지갑

신발

모델: Suni Hạ Linh

모델: H'Hen Niê

Suni Ha Linh (Ngô Đặng Thu Giang) 1993년 호치민 시에서 태어나 자랐다.

H’Hen Nie는 1992년 DakLak에서 태어나 자란 Ê-đê소수 민족의 모델이다.

Wellington - New Zeland에서 Victoria 대학에서 금융 전공했다. 2008년

2014연말에 Do Manh Cuong패션 디자인의 지원으로 패션모델로 데뷔했다.

Cleverlearn Superstar 대회에서 일등을 했다. 2012년 Kpop star hunt Sea-

2018년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베트남 대표로서 결승전 탑5에 들어갔다. 이

son2 대회에서 이등상을 수상했다.

것은 이 대회에서 베트남의 최고의 성적이다.

2016년 가수로 데뷔했으며 Em Đã Biết, Thích Rồi Đấy 노래로 유명했다.

제품/프랜드 소개

현재까지 TH TRUE YOGURT, MOMO, NaBaTi, LipIce, OPPO F1s의 모델로

Biti's: 1982년 약 20명의 직원과 함께 시작한 Biti’s 제화 브랜드는 회사의 강한

활동하고 있다.

결단력과 의지로 현재 베트남 제화의 큰 주축이 되고 있는 브랜드이다. Biti’s 제화 업체는 소비자들에게 맞는 신발을 신겨주기 위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피

제품/프랜드 소개

드백을 받으면서 발전했다.

MOMO는 M_Service (온라인 모바일 서비스 주식회사) Mobile payment 분

오늘날 Biti’s는 베트남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외국 시장까지 노리며 이탈리아,

야의 제품이다. MoMo는 스마트 폰의 전자 지갑은 iOS 및 Android 운영 체

프랑스, 영국, 미국, 러시아, 일본 등 많은 나라에 수출을 하고 있다.

제에서 사용되고 있다. 현재 10 triệu명의 사용자가 있다. 이 앱은 15개 은행과

40개국에 수출을 하는 세계적인 브랜드 Biti’s는 각지에 약 1500개의 소매 유

직접 연결하고 있으며 전기, 수도, 인터넷, 케이블 TV, 항공 항공권, 항공권, 기

통 센터가 있다. 이제는 베트남의 작은 중소기업이 아닌 베트남을 대표하는 회

차 티켓, 택시 지불, 구매 티켓, 청소 용역 서비스 등 모든 일일 유틸리티를 지

사가 되었다.

불 할 수 있다.

슬로건: Tender care of your feet

편리하고 안전해서 사람들이 인기기 있는 앱이 되었다. 슬로건: Thích Thì MoMo Thôi (좋아하면MoMo 사용하자)

Apr. 2019 / 109

Good Life 글 | 편집실

하노이 최고 고급 레스토랑 4선

The Gourmet Corner & Diamond Sky Bar Restaurant

Red Bean Central & Twilight Sky Bar Restaurant

주소: The Gourmet Corner & Diamond Sky Bar, số 32 Lò Sũ, Hoàn Kiếm, Hà Nội

주소: Red Bean Central & Twilight Sky Bar, số 1 Cầu Gỗ, Hoàn Kiếm, Hà Nội

연락처: +84 (0) 944 164 132

연락처: +84 24 39380963

The Gourmet Corner & Diamond Sky Bar 레스토랑은 라 시에스타 다이아몬

Trip Advisor 선정으로 하노이 최고의 레스토랑과 옥상 바 탑 10에 지속하게

드 호텔 (La Siesta Diamond)의 12-13층에 위치하며 호안끼엠 호수, 홍 강, 쯔

진입함으로써 Red Bean Central & Twilight Sky Bar 레스토랑은 세련한 고급

엉 즈엉 다리 (Chương Dương)를 한 눈에 내려다 보일 수 있는 구 시가지에 자

공간을 필요할 때 하노이 요리 엘리트의 목적지 중 하나이다. 이 레스토랑은 우

리한 소수의 레스토랑과 옥상 바 중 하나이다. 중요한 행사에 고급식사 (fine-

아한 파랑 색으로 돋보이게 하고 흑백 톤으로 장식되어 있다. 이 곳에서 소님들

dining ) 체험하고 싶은 손님들이 즐겨가는 곳이다.

이 호안끼엠 호수와 하노이 야경을 엿볼 수 있다.

각종 행사 일에 The Gourmet Corner & Diamond Sky Bar 레스토랑의 요리사

Red Bean Central & Twilight Sky Bar 레스토랑은 다양한 고급 음식의 특별한

는 유명한 쇠고기 (bò om sỏi), 신선한 버섯 해산물 수프 (súp hải sản nấm tươi),

메뉴를 제공하고 특히 여성의 날에는 여성 손님을 위한 핑크 레이디 칵테일을

연어 샐러드 (salad cá hồi), 훈제 오리 가슴 (lườn vịt xông khói) 등 특별한 메뉴

50 % 할인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를 준비해놓고 서비스할 것이다. 특히 저녁에 손님들이 칵테일 한 잔을 즐기면 서 Diamond Sky Bar 야외 무대에서 재미있는 공연으로 낭만적인 음악 공간에 빠져들어보면 잊지 못할 체험이 될 수 있다.

The Gourmet Corner & Diamond Sky Bar

110

Red Bean Central & Twilight Sky Bar

Red Bean Classic Restaurant

Red Bean Trendy & The Den Bar Restaurant

주소: Red Bean Classic, số 94 Mã Mây, Hoàn Kiếm, Hà Nội

주소: Red Bean Trendy & The Den Bar, số 12 Nguyễn Quang Bích, Hoàn Kiếm,

연락처: +84 (0) 968 944 080

Hà Nội 연락처: +84 24 3923 4024

Trip Advisor 으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세계에서 최고의 호텔 탑10에 연속으로 선정된 처음의 베트남 호텔인 La Siesta Hotel & Spa에 위치하며 또

조용하고 오래된 Nguyen Quang Bich거리에 있는 La Siesta Trendy 호텔의 8

한 전문적이고 헌신적인 서비스 스타일과 고급스러운 식당 공간을 갖춤으로써

층에 위치하지만 Red Bean Trendy & The Den Bar 레스토랑은 젊고 화려하

Red Bean Classic 레스토랑은 항상 손님을 만족시킨다. 특히 국제 여성의 날

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이곳은 국제 여성의 날에 여자들에게 흥미

에 여성을 위한 특별한 메뉴를 제공하고 기타 공연할 기타리스트 2명이 있어서

로운 놀라움을 가져주려고 하는 남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점심은 레

식사하면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다.

스토랑에서 호화로운 공간에서 손님 당 약 265,000 ++ VND의 북쪽 - 중남 부 지역의 63 개 거리 음식을 뷔페 식으로 즐기실 수 있다. 특히 손님 요구를

Red Bean Classic

맞추어 철갑 상어 알, 랍스타, 연어 등의 고급 재료로 만든 독특한 유럽 요리의 고급 메뉴도 제공되어 있다. 저녁 21:00부터 23:00까지는 The Den Bar에서 "Honoring Women"이라는 주제로 음악 프로그램이 개최되었다.

Red Bean Trendy & The Den Bar

Apr. 2019 / 111

Good Life 글 | 편집실

하노이에서 최고의 외국어 책 서점 탑 5

Green pear shop

Librairie Française de Hanoi

주소: Ngõ 73 Nguyễn Lương Bằng, Đống Đa Hà Nội

주소: 9번호 Ngõ Núi Trúc , Ba Đình, Hà Nội

연락처: m.me/GreenPearShop

영업 시간: 10:00–19:30 (월-일요일) 연락처: 091 505 48 25

Green pear shop은 외국 도서의 일반적인 유형 이외에, 만화도 있어 인기가 높 다. 하노이에서 학생들에게 Green pear shop은 만화방(만화 서점)을 알려져 있

Librairie Française de Hanoi은 프랑스어를 알고 프랑스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

다. 당신이 만화의 팬이라면 이 주소를 무시할 수 없을 것 같다. 게다가 Green

들을 위한 서점이다. Librairie Française de Hanoi은 다른 외국 서점과 다르다.

pear shop에서 오리지날 일본 만화와 일본 음악가들의 앨범을 판매한다. 또한

여기에서 프랑스 문학 책을 전문 판매한다. 그러므로 여기 고객은 베트남인 뿐

고객들의 요구하는 다른 품목을 찾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우상, 예

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들이다. 특히 프랑스인이다. 종종 프랑스어로 된 서적이

술가, 일본 배우, 만화 및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상품이다.

나 문서를 찾기가 어렵다. 그래서 Librairie Française de Hanoi은 가장 적합한 주

현재까지Green pear shop의 책과 상품은 tiki, shopee와 같은 온라인 상거래

소이다. 그뿐만 아니라 Librairie Française de Hanoi은 하노이에서 프랑스 문화

사이트에서 판매 되고 있다.

교류 활동의 장소로 선정되었다. 이 서점은 항상 하노이에서 Francophone 커 뮤니티를 위해 수천 권의 책을 업데이트하며 판매하고 있다.

112

Hiệu sách Thuật 주소: 80B Bà Triệu거리, Hoàn Kiếm, Hà Nội 연락처: 024 3822 7272/ hieusachthuat@gmail.com Website: hieusachthuat.com 영업 시간: 08:00 - 21:00 교과서, 아동 도서, 시험 준비 도서, 참고 도서, 사전 Thuật서점은 Ba Trieu거리의 중간에 위치한 오래된 간판이 있으며 뛰어난 서 점이 없기 때문에 이 서점을 건너 뛸 것이다. 그런데 이 작은 서점에 들어가서 많은 독자는 우뚝 솟은 책 더미에 압도 당한다. 40년 동안 영업했다. Thuật서 점은 다양한 외국어책이 축적되어 있다. 도서는 GMAT, How to get into the top MBA program...과 같은 시험 준비 자료도 많다. 시험 준비를 위한 영어 도 서를 찾는 경우 이 서잠을 추천하다.

The Bookworm Hanoi

Gác xép Bookstore

주소: 44 Châu Long, Ba Đình, Hà Nội

주소: Ngõ Kiến Thiết, Đại La, Hà Nội

연락처: 024 3715 3711

연락처: 091 252 68 08

영업 시간: 09:00 - 19:00

영업 시간: 10:00 - 17:00

Bookworm의 책은 대부분 영어 책이므로 좋아하는 책을 찾을 수 있는 곳이

Gác xép Bookstore는 하노이에 본사를 둔 온라인 영어 서점이다. 서점주인이

다. 찾고 있는 외국 서적이 너무 오래된 경우, Bookworm은 찾을 수 있도록 도

Gác Xép라는 가게를 시작했을 때 집에 있는 작은 다락방으로 구상했다.

와 줄 것이다. 게다가 여기 책의 값은 상당히 합리적이며 많은 독자는 다른 서

Gác xép Bookstore는 외국어 책을 찾을 때 고려해야 할 주소이기도 한다. Gác

점보다 다소 저렴하다고 평가를 받았다.

xép Bookstore에서 책은 주로 젊은이들과 성인 독자들을 대상으로하다. 그런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Bookworm은 매주 미니 게임(Minigame) 프로그램을

데 다른 서점과 경쟁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새 책을 업데이트 하고 있다. Gác

실행한다. 그에 따라 참가자는 특정 저자의 영어로 정확히 1 문장 또는 1 인용

xép Bookstore은 온라인에서만 판매하는 서점이다. 고객들은 책 제목을 선택

문을 번역해야 한다. 포상으로 참가자가 번역한 책을 주고 있다.

하여 서점에 보낸다.

또한 Bookworm의 책은 내용과 저자 모두 매우 다양하다.

Apr. 2019 / 113

Good Life 글 | 편집실

베트남 유명 화물 배달앱 탑 5

GrabExpress

Lalamove

회사: GrabTaxi Holdings Pte Ltd

회사: Hồng Kông의EasyVan 회사

출시: 2018년 5월

출시: 2013년 12월

운송비: 처음의 2km (15.000 VND)

2017년 10월에 베트남 시장에서 출시했다.

2km부터 (5.000 VND

지역 활동: 베트남 시와 중국과 동남아시아 전역의 100개 도시

활동 시간: 8:00 ~ 21:00

운송비: 25,000 VND(최소한) 활동 시간: 09:00–18:00 (일요일 제외)

GrabExpress은 GrabTaxi Holdings Pte Ltd 회사의 앱이다. 가장 가까운 운전 자를 선택하고 가장 빠른 시간에 화물을 배달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

Lalamove는 Hồng Kông의 EasyVan 회사의 배달 앱이다. 2013년 12월에 시

이다. 사용자는 상품을 수령 할 목적지와 전송주소를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그

장에 출시했다. 2017년 10월에 베트남의 호치민 시에 공식 출시하였다. 현재

리고 운전자의 위치는 운전자가 물건을 배달 한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까지Lalamove는 베트남 시와 중국과 동남아시아 전역의 100개 도시에 운영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도에서 항상 사용 가능하다.

하고 있다. 2018년 7월까지 15.000.000명의 사용자와 2.000.000명 운전자 를 가지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에서 100.000명의 운전자가 활동하고 있다.

빠른 배송, 1 시간 이내에 배달 보증

호치민 시에서 Lalamove는 약 1개월 간의 테스트 후에 1.000명 운전자가 참가

주인에게Cash on Delivery 서비스의 요금을 무료로 제공한다.

하였다. 그 중에 정기적으로 500 명의 운전자와 파트 타임 운전자를 운영한다.

지역, 시간대에 따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GrabExpress에 적용되는 서비스 가 변경 될 것이다.

5km 미만의 주문서: 약 40분 8km미만의 주문서: 약 1시간 Lalamove는 다른 서비스보다 배송비가 비싸지만 열 보존과 워터프루프 설비 를 무료 제공한다. 다양한 지불 방법으로 고객들은 전자 지갑 또는 현금으로 지불하도록 선택이 가능하다.

114

GO-SEND 회사: GO VIET 기술 무역 유한 회사(Indonesia의GO-JEK) 출시: 2018년 8월 1일 지역 활동: 하노이와 호치민 시 운송비: 처음의 2km (15.000 VND) 2km부터 (5.000 VND) 활동 시간: 8:00 ~ 17:00(일요일 제외) GO-SEND 은GO-VIET(본사,Indonesia에서)의 오토바이로 물품 배달 서비스 이다. 이 앱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Grab의 경쟁자로 간주되다. GO-SEND은 GrabExpress와 운영 방법 및 기능을 갖추고 있다. GO-SEND앱을 통해서 고 객들은 제품을 안전하고 신속하며 경제적으로 쉽게 배송이 가능하다. 배달된

ADiDi

상품은 편지 및 선물만큼 다양하다. GO-SEND에서 배달 직원은 전문적으로 훈련 받았으며 정직을 회사문화로 교육하고 있다.

회사: ADIDI 주식회사 출시: 2018년 10월 지역 활동: 호치민 활동 시간: 08:00 - 17:30 AdiDi는 베트남의 AdiDi 주식회사의 배달과 종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다.

2019년초 호치민 시에서 공식 출시하였다. 안드로이드 및 IOS 플랫폼에서 실 행되는 앱이다. AdiDi는 주문 납품 - 설치 – 보장 - 수리 - 임대 창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다. 통합 서비스 패키지는 사용자에게 매우 편리하다고 평가되었 다. 또한 텔레비전,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온수기, 스토브, 연기 가전

Shipchung

제품 등과 같은 품목의 배달 및 설치서비스가 처음으로 제공되었다. 회사: CoD(Cash On Delivery) 회사 게다가 호치민 시의 중심지역에서 AdiDi는 1 분 30 초 내에 배달을이 가능하

출시: 2012년 10월

다.운송 비용은 상품 수량, 운송 수단 및 거리에 따라 계산된다.

지역 활동: 전국으로 63개의 도시 활동 시간: 9AM - 6PM ShipChung은 ShipChung Việt Nam전자 상거래 주식회사의 배달앱(Cash On Delivery)이다. 2012년 10월에 시장에 출시하였다. ShipChung은 전국으로 운 송과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hipChung은 베트남에서 전자 상거래를 위한 최초의 운송과 배달하는 앱이다. 현재까지 VNPost Express, Viettel Post, TTC Express, Netco, Nasco와 같은 많은 우편 및 해운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고객들은 지불 방법, 운송 유형, 운송 수단(오토바이, 자동차, 비행기)을 선택이가능하다. 게다가 고객들은 운송 중 상 품에 대한 보험을 구매할 때 고객은 상품 가치를 환불 받게된다.

Apr. 2019 / 115

Good Life

기분 좋게 만드는 음식 6가지

베리류

버섯

토마토

블루베리를 비롯해 라즈베리, 블랙베리,

버섯이 정신 건강에 좋은 두 가지 이유

우울증을 퇴치하는 데 좋은 엽산과 알

딸기 등의 베리류에는 항산화제가 많

가 있습니다.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파리포산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연구에

이 들어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우울

되는 성분이 있어 기분을 안정시키며,

따르면, 우울증 환자 약 3분의 1에게서

증 환자들이 항산화제를 2년 동안 꾸준

건강에 좋은 장내 세균을 촉진시키는

엽산 결핍 현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

히 섭취했더니 우울증세가 크게 낮아진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있기 때문입니

니다. 엽산은 아미노산의 일종인 호모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산화제는 몸속

다. 장에 있는 신경 세포는 정신을 온

스테인의 과잉을 막습니다.

세포를 고치고 암을 비롯한 병에 걸리는

전하게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는 신경전

것을 예방하는 효능도 있습니다.

달물질인 세로토닌의 80~90%를 생산

호모시스테인은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하기 때문에 장내 건강 상태는 중요합

같은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의 생산을 제

니다.

한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입니다. 또 알파

호두

리포산은 신체가 포도당을 에너지로 전 환하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마음을 안

식물 중에 오메가-3 지방산을 가장 많

양파

정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우울증 증상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습

양파, 파, 마늘 등의 파속 식물은 몇 가

아보카도

니다. 지난 세기 동안 서양 식단에서 오

지 암 위험을 줄이는 효능이 있습니다.

메가-3 지방산이 많이 든 식품이 사라

전문가들은 "양파와 마늘을 자주 먹으

뇌에 필요한, 건강에 좋은 지방이 많이

지면서 정신 질환이 크게 증가했다는 연

면 소화관 계통의 암 발생 위험을 감소

들어있습니다. 아보카도 열량의 4분의 3

구 결과도 있습니다.

시킨다"고 말합니다. 이런 채소들은 또

은 단일 불포화 지방에서 나옵니다. 또

한 항염증 효능이 있는 플라보노이드 항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 K를 비롯해

산화제를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소

비타민 B9, B6, B5와 비타민 C, 비타민

화관과 뇌 사이에는 밀접한 연관성이 있

E12 등이 들어있습니다. 당분 함량은 낮

기 때문에 장과 관련된 암을 막는 데 도

은 대신 식이섬유는 풍부합니다.

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러 연구 결과, 오메가-3 지방산은 뇌 기능을 지원하고

움이 되는 식품이 정신 건강에도 효과 가 있습니다.

116

집에 혼자 있는 강아지, 외로움 해결 방법은? 강아지는 다른 동물, 혹은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생활하는 '무리 동물'입니다. 그래서 함께 생활하는 가족이 외출을 하게 되면 외로 움을 타는데요~ 동물행동학자들에 따르면 성견은 하루에 4~6시 간, 새끼의 경우 2시간까지가 혼자 있어도 무리가 없는 시간이라 고 합니다.

우리집 강아지의 경우를 살펴보고 강아지가 혼자 있는 시간이 권장 시간을 넘는다면 스트레스 해소 및 분리불안 방지를 위해 각별히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외로움이 지속되면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 이 떨어지고 쉽게 질병에 걸리는 등 신체적 문제뿐만 아니라 정서불 안이나 행동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보호자가 집을 나서면 긴장을 하게 되는데 에너지까지 넘 친다면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소파를 물어뜯는 등 스트레스와 긴장 감을 표출하게 됩니다. 집을 나오기 전 산책을 통해 에너지를 발산 하고 나면 보호자가 없는 시간에 낮잠을 자면서 이러한 문제를 어 느 정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지루함이 지속되면 분리불안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반려견이 혼자 놀 수 있도록 훈련을 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혼자 있을 때 지 루함을 방지할 수 있도록 인형이나 노즈워크 등 평소 좋아하는 장 난감과 주인의 체취가 묻어있는 이불과 쿠션 등을 외출 전에 반려 견 주위에 놓아주세요~

중요한 것은 사람이 집을 나갔다가 들어오는 행위를 그저 일상생 활 중 하나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집을 나설 때는 강아지를 쓰다 듬거나 말 걸기, 눈을 마주치는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Apr. 2019 / 117

Good Life 부동산 정보 자료제공 Joy

2019년 4월

하노이지역 주요아파트 임대차 시세

0974 966 386

경남아파트 Keang

Nam

더 매너아파트

입주시기: 2011년 1월, 주거용 아파트 922세대, A, B 2개 동과 호텔 및 사무 실, 근린시설로 구성된 Landmark 72, 주차장 2동, 지하 주차장 및 쇼핑공간 등으 로 구성. 한인을 위한 식당, 상가, 음식자재, 학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짐.

면적(㎡)

방갯수

107/118 126 156 160 206

3 3 4 4 5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900 ~ 1,100 1,100 ~ 1,200 1,300 ~ 1,450 1,300 ~ 1,450 1,600 ~ 1,800

1,100 1,200 1,500 1,500 1,800

~ ~ ~ ~ ~

1,250 1,400 1,700 1,700 2,500

입주시기: 2007년, 유럽형 디자인의 주거용 아파트 950세대, 사무실 및 근린 시설, 수영장, 지하주차장으로 구성. 인근에 가든백화점, 한인식당 및 학원, 음식 자재점등이 발달되었고 단지내 주거시설이 잘 갖춰짐.

면적(㎡)

방갯수

106 153 189/192 216

2 3 3 4~5

개발 및 관리는 Hoa Phat. 입주시기: 2013년말, 주거용 아파트 1,350세대, 4 개동이 외곽을 둘러싸고 단지 형성. 1층은 근린시설, 수영장, 지하주차장으로 구 성됨. 교통의 중심지이고 도보 3분 거리에 쭝화아파트 단지와 재래시장, 빈마트 가 위치해 있다. 세대내의 배치가 한국적인 장방형 구조와 내부가 대부분 고급 스럽게 마감되어있다.

114~134 144~170 206~266

118

방갯수

2 3 4

시 세 (USD) 노옵션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900 ~ 1,050 1,000 ~ 1,200 1,300 ~1,700

1,100 ~ 1,350 1,300 ~1,700 1,800 ~2,500

풀옵션

850 ~ 1,000 1,100 ~ 1,200 1,200 ~ 1,300 1,300 ~ 1,600

현대힐스테이트아파트 Hyundai

만다린아파트 Mandarin

면적(㎡)

The Manor

1,000 1,300 1,300 1,600

~ ~ ~ ~

1,250 1,400 1,600 1,900

Hillstate

2013년 10월 입주. 한국의 현대건설이 개발 및 시공을 하였으며, PMC에서 관리. 주거용 아파트 928세대가 5개동으로 구성됨. 한국식 판상형 아파트로 통 풍 및 환기가 뛰어나고, 단지내 운동시설(수영장, 테니스장,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놀이터, 지하주차장 등이 있다. 한국 마트와 식당이 있으며, Metro Mall 및 재래시장 인접.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 중.

면적(㎡)

방갯수

102 123~139 168

2 3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500 ~ 550 600 ~ 650 700 ~ 800

600 ~ 700 700 ~ 800 800 ~ 1,000

시푸차아파트 Ciputra

로열시티아파트 Royal

개발 및 관리는 Indochina와 UDIC Corporation이었으나, 수년 전에 UDIC Corporation으로 흡수되었다. 3단계 개발계획 중에 1단계는 완성되었고 2단지 는 시공 중이며, 서호 방면으로 대단위 쇼핑몰이 포함되어 있고, 파3골프장도 계 획되었다, 입주시기: 2007년, 외부와 차단되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용 아파트 2,300여세대가 1단지를 구성하고 있다. UNIS와 SIS, 유치원, 한국식료품점 등이 단지 내에 위치한다. 면적(㎡)

시 세 (USD)

방갯수

123 145/150 182 230 ~ 270

3 3/4 4 4

노옵션

풀옵션

550 ~ 650 600 ~ 750 800 ~ 900 900 ~ 1,000

600 ~ 800 700 ~ 950 950 ~ 1,200 1,200 ~ 1,500

미딩송다아파트 My

면적(㎡)

방갯수

57 103 ~ 107 134 ~150 207

2 3 3 4

개발 및 관리는 베트남 최고의 부동산 그룹인 Vin Group이다. 입주는 2013년 9월부터 했으며 주거용 아파트 4,400세대, R1~R6 6개 동과 사무실, 근린시설, 지하 대형 쇼핑공간 및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신 대단지 아파트, BVIS국제학교, Vinmec병원, 쇼핑몰 등을 단지 내에 모두 갖 췄고 교통 접근성도 양호하다.

면적(㎡)

방갯수

88~98 110~128 130~150 150~170 179~201

2 2 3 4 4

Dinh Song Da

시 세 (USD) 노옵션

400 550 600 750

~ ~ ~ ~

풀옵션

500 600 750 850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650 ~ 750 800 ~ 850 900 ~ 1,100 1,200 ~ 1,300 1,300 ~ 1,500

800 ~ 900 900 ~ 1,000 1,150 ~1,300 1,400 ~1,800 1,700 ~ 2,300

쭝화아파트 Trung

국영회사인 Song Da그룹이 개발, 관리는 SUDICO, 흔히“미딩송다 아파트” 로 불림. 입주시기: 2006년부터, CT1~CT9 주거용 아파트 약 2,000세대와 단지 내에 Vitexco Cotexcon사에 의해 빌라형 주거지도 개발됨. 빌라형을 근린시설로 활용하여 구역내에 식당, 카페, 학원, 슈퍼마켓, 은행 등 각종 편의시설이 집적되 어 발달함. 한인을 위한 주거 및 교육형 가족주택으로 적합한 곳이다.

550 ~ 650 600 ~ 700 700 ~ 850 900 ~ 1,100

City

Hoa 17T1, 29T1 Apartment

시공은 국영 Vinaconex, 관리는 Vinasinco 입주시기: 17T1 2005년, 29T 2011년, 주거용 아파트로 17T, 24T 등 약 3,500세대, 29T, 25T 등 약 700세 대. 17T1~17T11, 18T1,2, 24T 1,2, 34T, 29T1,2, 25T1,2 등으로 구성된 최초 의 한인 아파트밀집지역. 교통의 요지이며, Big C, VinMart 등 쇼핑몰, 재래시장, 한국식당 및 한국음식자재판매점, 병원, 운동시설 등 한인을 위한 각종 편의시 설이 잘 발달됨. 면적(㎡)

방갯수

60~100 110~120 130~150 181 208

2 2 3 3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500 ~ 600 550 ~ 650 700 ~ 800 850 ~ 950 700 ~ 1,000

650 ~ 750 750 ~ 850 800 ~ 950 1,000 ~1,200 850 ~ 1,200

탕롱넘버원(비글라세라)아파트 미딩 1, 2 아파트

Thang Long No.1(Viglacera)

입주년도 : 2008년 주변환경 : 한인국제학교, 미딩국제경기장, 크라운 호텔 인근으로 미딩송다지 역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면적(㎡)

75 90 120 130 - 150

방갯수

2 2 3 4

시 세 (USD) 노옵션

300 350 400 500

~ ~ ~ ~

350 400 450 600

풀옵션

450 500 550 600

~ ~ ~ ~

500 650 650 750

입주시기: 2015년부터 입주 시작, 주거형 최신 아파트 1,000여세대, 저층은 근린시설, 실내외 수영장 및 단지내 VinMart, 학원, 운동시설, 바비큐장, 놀이터, 지하주차장으로 구성됨. 탕롱대로와 팜흥길에 맞닿아 교통에 최적지며, 남서쪽 에 매찌하 공원이 위치함. 면적(㎡)

90~130 131~140 161~173

방갯수

2~3 3~4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700 ~ 900 800 ~ 1,000 900 ~ 1,200

850 ~ 1,000 900 ~ 1,200 1,300 ~ 1,400

Apr. 2019 / 119

Good Life

Mulberry Lane

인도 차이나 아파트

입주년도 : 2013년 주변환경 : 하동 초입에 위치. 주변에 마트, 영화관이 입점해 있으며, 원룸이 있는 아파트이다.

면적(㎡)

방갯수

45 90 ~ 127 132

1 2 3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300 ~ 400 400 ~ 550 550 ~ 700

400 ~ 600 550 ~ 700 700 ~ 850

입주년도 : 2011년 주변환경 : 고급 아파트 단지내에 각종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일본인 등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면적(㎡)

방갯수

93 ~ 98 116 145 207 217

2 3 3 4 4

입주년도 : 2014년 주변환경 : 새로운 자립형 신도시로 총 8,500세대 대단위 아파트 단지. 미딩송다에서 차로 15분 거리.

방갯수

88 ~ 110 128~150 178 빌라(106~330)

2 3 4 4~5

시 세 (USD) 풀옵션

노옵션

650 ~ 800 700 ~ 850

500 ~ 650 650 ~ 800 850 ~ 900

850 ~ 1,100

800~1,400

1,000 ~ 2,200

96 104

120

2~3 3

Palace

면적(㎡)

방갯수

85 ~ 94 117 ~ 128 142 ~ 162

2 3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600 ~ 700 700 ~ 900 800 ~ 1,000

800 ~ 900 850 ~ 1,100 1,000 ~ 1.400

가든 아파트

입주년도 : 2013년 주변환경 : 미딩 생활권으로 경남과 스타타워 인근에 위치.

방갯수

1,100 ~1,250 1,150 ~ 1,300 1,300 ~ 1,500 1,350 ~ 1,550 1,450 ~ 1,800

입주년도: 2015년 주변환경: 주거형 최신 아파트 1,000 여 세대, 저층은 근린시설, 실내외 수영 장 및 단지내 Mart, 운동시설, 놀이터, 지하주차장으로 구성됨. Me Tri Ha 길에 맞 닿아 교통에 최적지며, 서쪽에 국립미딩경기장이 위치한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한인주거 밀집지역인 미딩송다 아파트단지가 위치한다.

그린 파크 아파트

면적(㎡)

풀옵션

800 ~ 900 950 ~ 1,150 1,200 ~ 1,250 1,300 ~ 1,500 1,350 ~ 1,550

골든팰리스아파트 Golden

포스코 스플랜도라 아파트

면적(㎡)

시 세 (USD) 노옵션

입주년도 : 2006년 주변환경 : 가든 백화점과 동일 빌딩에 위치한 서비스드 아파트. 한인 밀집지 역 미딩송다의 중심지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500 ~ 600 600 ~ 700

700 ~ 800 750 ~ 800

면적(㎡)

41 107~110 117 180

방갯수

1 2 2 4

시 세 (USD) 노옵션

500 ~ 600 850 ~ 1,000 850 ~ 1,000 1,300 ~ 1,500

풀옵션

650 1,000 1,000 1,400

~ ~ ~ ~

750 1,250 1,350 1,800

Apr. 2019 / 121

122

124 128 130 132

극락강

얼음

베트남에서 함께 사는 세상을 꿈구는 소녀의 눈

우리가 맑은 하늘을 보기 위해서는

Contents

Good Essay

138 142

켄넬 코프

스위스 유학을 꿈꾸다 !

베트남 내 대표사무소

세무정보 업데이트

136 144

Apr. 2019 / 123

Good Essay 글│ 이 훈 / 시인. 하노이 에베레스트 국제학교 교감

극락강 -몽환의 하루 접시 위 물방울들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흰 접시도 나비처럼 훌쩍 날아갈 것 같은 적막한 봄날이었다. ㅡ고모다. 잘 지내냐? 보고 잡다. 내려 오니라. 홀로 사시는 고모로부터 전화가 왔다. 때가 되면 갖가지 짭조름한 밥반찬을 보내주시는 정이 많은 고모인데 그간 너무 무심했다. 혼례 를 올린 지 나흘 만에 한국전쟁이 터져 고모부는 의용군으로 전쟁터에 나가고 그 후 종전이 된지 오랜 세월 소식이 없어 고모는 재가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자식이 여럿 딸린 나이 많은 새 고모부과 연을 맺어 아들을 하나 낳았다. 고모부는 젊은 시절 난봉꾼이었는데 늙어 골골해 명랑과 뇌신을 달고 사시다 고모를 네 번째 부인으로 맞은 지 서너 해도 안 되어 세상을 뜨고 고모는 가시밭길을 걸었다. 새끼를 지키기 위해 가시나무 속에 둥지를 틀고 수천 번 드나들었을 어미 새처럼 그 고행을 천형으로 받아들었다. 짧은 이승에서 뭇 사람들이 저마다 사연을 품은 채 열차에 올라 풍경을 바라보다 제 목적지에 내려 각기 떠나고, 나는 잠시 한 토막의 잠을 청했다. 꽃다운 나이에 죽은 사촌형이 날개 꺾인 새를 가슴에 안고 있었다. 열차가 덜컹거리는 바람에 깨어보니 극락강역이었다. 한 정거장만 더 가면 마지막 빛고을인데 남으로 남으로 가삐 내달려온 기차가 극락강 언덕에 서서 잠시 숨을 돌리고 있었다. 신호 대기 로 몇 분 간 더 지연된다는 방송이 나왔다.

다시 눈을 감았다. 몽유도원도가 눈앞에 펼쳐졌다. 물안개 피어나는 그윽하고 묘연한 풍경에 마음을 빼앗긴 채 꽃핀 복사나무 사이를 걸었다. ㅡ여기가 내 생의 종착지일까? 쿵쿵 이승의 문인지 저승의 문인지 열렸다 닫히고 갈청처럼 찢어지는 아기울음에 그만 영원에서 깨어났다. 불콰한 얼굴, 퀴퀴한 입 냄새, 퀭한 눈으로 사람들이 지친 날갯죽지를 뒤척거렸다. ㅡ이 범아일여의 천지에서 아니 슬픈 것이 무엇이던가? 1) 몽유도원도가 다시 눈앞에 나타났다. 왼편의 현실세계와 오른편의 이상세계 사이 깎아지른 한 무리의 기암절벽들이 내 앞을 가파르게 가로막았다.

1) 이 범아일여의 천지에서 아니 슬픈 것이 무엇이던가? -진이정<아트만의 나날들>중에서

124

ㅡ그래, 누구든 쉬이 극락강을 넘을 수 없을 거야. 뼈저린 아픔 없이 이 강을 온전히 건널 수 없을 거야. 창밖을 보니 영산홍이 극락강역 앞을 환히 밝히고, 봄을 지나는 사람의 몸이 열꽃인데 슬픔이 없는 듯 나비 한 마리가 나 붓나붓 이 세상을 사뿐히 건너고 있었다. ㅡ고모! ㅡ왔냐? 내 새끼. 딱한 것. 내 손을 잡고 등을 두드리며 말씀하셨다. ㅡ이제 애기 아니에요. 서른이 넘었는데. ㅡ그래도 내 눈엔 애기여. 배고프제? 니 좋아하는 연포탕 끓여놨당게. 욕실에서 손을 씻고 나와 보니 금세 음식이 상에 가득했다. ㅡ또 누가 와요? ㅡ오긴 누가 오냐. ㅡ그런데 무슨 음식을 이리 많이. ㅡ음식은 푸짐한 게 좋니라. 많이 먹그라. ㅡ어서 여기 앉아 드세요. ㅡ니를 봉게 안 먹어도 배부르구마. 낙지를 국물과 함께 한 국자 그득 퍼 주시며 말을 이었다. ㅡ니가 옹게 사람 사는 집 같구마이. 자주 오니라. 고모는 내가 먹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셨다. 나는 그 눈빛이 무언지 알기에 코끝이 찡했다. 상을 물리시고 고모가 말씀하셨다. ㅡ이제 니도 혼인할 나이가 됐는디, 사귀는 각시 읎는가? ㅡ없어요. 고모가 점 찍어놓은 아가씨 없어요? 마음에 없는 말을 하고 쑥스럽게 웃었다. ㅡ저기 저 새를 보니라. 을마나 다정한지 보기만 혀도 눈물이 난당게. 베란다에 잉꼬 한 쌍이 서로 부리를 맞대고 구구 소리를 냈다. ㅡ사는 거 별 거 어야. 정을 나누고 사는 것이제. 고모는 시골 너른 집에 사셨을 때 여러 종류의 새를 키우셨다. 어릴 적 고모가 준 십자매 한 쌍이 생각이 났다. 한 마리가 죽자 얼마 안가 다른 한 마리도 마저 그 뒤를 따라 죽었다. 가슴이 너무 아파 다시는 새를 기르지 않았다. ㅡ미물에게도 마음이 있제. 마음을 주면 제 마음을 주니라. 한 평생 정을 받지 못해서 누군가에게 정을 담뿍 주고픈 고모의 마음을 알 것 같았다. 뒤에서 고모를 꼭 안아드렸다.

Apr. 2019 / 125

Good Essay

형이 쓰던 방에 들어서다 낯이 익은 이와

노트의 겉장에 <難作人間識字人2)>라는 붉

인간에게, 다시 말해 나 자신에게 절

마주쳤다. 베레모를 쓰고 시가를 문 <체

은 글씨가 또렷했다. 시간의 손이 닿지 않

망하지 않기 위해

게바라>였다. 고모는 상자에서 형의 유품

은 듯 글자들이 고스란히 제빛을 지닌 채

들을 하나씩 꺼내시며 말씀하셨다.

선명했다. 숨을 죽이고 겉장을 넘겼다. 한

ㅡ니 형을 너무 오래 가슴에 묻었어야. 이

줄의 글이 날이 선 칼처럼 놓여있었다.

제 이 무덤을 읎애야 때가 온 것 같응게 니가 알아서 하그라. 작은 성모상, 묵주, 액자 사진들, 탁상시 계, 잉크가 묻은 펜대, 두툼한 스프링 노 트 등을 손으로 어루만지며 마치 유언인 양 말씀하셨다.

- 프란츠 파농

2) 매천 황현 선생이 목숨을 끊으며 쓴 <절명시> 중에서: 秋燈掩卷懷千古(추등엄권회천고) 가을 등불 아래 책 덮고 지난 날 생각하니 難作人間識字人(난작인간식자인) 인간 세상에 글 아는 사람 노릇하기 어렵구나

126

형은 신학을 전공하려다 법학을 택했다. 고시를 준비하던 중 광주항쟁 직후 실종이 되어 시신을 찾을 수 없었다. 전 남도청으로 갔다는 흔적 없는 발자국만이 형의 마지막 흔적이었다. ㅡ형이 그토록 지키려 했던 것이 무엇이었을까? 뛰는 가슴을 다독이며 다음 장을 넘겼다. 들녘 한가운데 선 나무처럼 꿋꿋이 비바람에 맞선 인물들의 촌평이 빼곡 히 적혀있었다. ＃사건: 샤코(구두 직공·아나키스트)와 반제티(생선 행상· 아나키스트)가 공산주의자 색출이라는 일종의 마녀 사냥 의 희생양으로 미국 메사추세츠에서 1927년 8월 25일 처형되다. ＃일화: 유죄 판결 후“아무 죄도 없는 내가 왜 간청을 해야 하는가?”라며 샤코가 청원을 거부하다.“네 아버지의 무 고함을 잊지 말거라. 아버지의 의연하고 고결한 태도를 배우라.”고 집행 하루 전 반제티가 샤코의 아들에게 말하다. ＃촌평: 정의의 여신이 사법살인에 눈을 감다. 아직 채워지지 않은 나머지 빈 공간에 형의 못다 한 삶의 기록이 묻힌 듯했다. 이부자리에 누워 밤새 뒤척였다. 혁명 가이자 아나키스트 김산의 목소리가 귓전에 들려왔다. ㅡ내 젊은 시절? 틀림없이 저는 이제 겨우 세른 두 살밖에 안되었지요. 하지만 저는 내 젊음을 어디선가 잃어버렸답 니다. 어딘지는 알 수 없지만.3) ㅡ나는 모든 것에 패배했지요. 나는 나의 모국을 잃어버렸고, 나라를 찾으려다 내 젊음마저 잃어버렸지요. 하지만 나 자신에게만은 승리를 거두었답니다. 4) 꿈속에서 누가 멀리 극락강을 건너고 있었다. 그가 잠시 뒤돌아보더니 가슴 에서 하얀 새를 꺼내 하늘 높이 날렸다. 눈부신 아침 뒤뜰의 목련꽃들이 하늘로 훌쩍 날아갈 듯 날개를 펴기 시작 했다.

3) 김산의 이야기를 다룬 님 웨일즈(Nym Wales)의 <아리랑> 중에서 4) 위 책 중에서

Apr. 2019 / 127

Good Essay 글 | 차주원 | 하노이에서 사업가와 작가의 꿈을 가꾸어 가는 청년

연재소설 (9) 카페 진정성

얼음

흰색 고급 세단이 카페 앞으로 지나간다. 길에서 잠시 이탈하여 비스듬히 보도블록에 걸친다. 시동 이 꺼지고 검은색 선라스를 쓴 붉은 피부의 50대 아저씨가 내린다. 머리를 올백으로 넘겨 드러난 광활한 이마에는 햇빛이 비친다. 검은 색 피케 셔츠에 베이지 면바지를 입은 운전자는 잠시 카페를 뒤돌아보고 주민센터로 향한다. ‘딸랑-, 딸랑-’. 카페 문 이 열리고 청 셔츠에 검은색 앞치마를 두른 그가 급하게 뛰어나온다. “아저씨, 차 여기에 대시면 안 돼요.” 잠시 멈칫한 운전자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사라지고, 자신을 부른 카페 아르바이트 생을 바라본다. 선라스에 가려져 눈 이 보이지 않다는 것이 다행이라 생각한 그는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며 한치의 물러섬도 없을 것이라는 것을 공표한다. “잠깐만 일만 보고 나올게. 5분도 안 걸려.” “여기에 차를 대시면 다른 손님들이 주차를 할 수가 없어요. 저기 주민 센터 안에 주차 하시면 될 것 같은데...” “저기 자리가 없어서 그래. 아니 그리고 그냥 후진으로 이렇게 들어가면 주차 할 수 있 겠네.” 선라스를 고쳐 쓴 운전자는 두꺼운 검지를 흔들며 자신의 차 옆을 가리킨다. 더욱 붉어진 이마 위 로 땀 방울이 보인 다. 그는 어떠한 미동도 보이지 않은 채 반격한다. “그래도 좁아서 들어오기 힘들어요. 주민센터에 주차하세요.” “에잇 참... 그래서 장사하겠어?” 더욱 붉어진 얼굴에 콧등으로 땀방울이 비친다. 운전자는 차로 돌아가 시동을 켜고 강하게 액셀을 밟는다. 굉음에 가 까운 엔진 소리를 내며 주민센터로 향한다. 그리고 구석에 비어있는 자리로 들어 간다. 허리에 두 팔을 올려두며 흰 고급 세단을 바라보는 그의 등에도 땀이 맺힌다.

28 “저기 달달한 거 두 개” “달달한 커피는 카라멜 마키아토랑 카페 모카가 있는데 어떤 거로 드릴까요?” “카라멜 그걸로 줘. 따뜻한 걸로” “네. 드시고 가시면 머그잔에 드려도 될까요?” “응 그리고 잔 하나만 더 줘.” “저희가 1인 1음료를 원 칙으로 해서요. 따로 잔을 드리지는 않습니다.” “한 명이 배불러서 그래. 그럼 종이컵이라도 줘.” “음... 저희가 종이컵이 따로 없는데...” “아 됐어 그럼 그냥 그거 두 개만 줘.” “여기 수증이랑 진동벨입니다.” “뭐 이런 걸 줘. 그냥 불러줘.” 카드만 받아들고 진동벨과 영수증을 남겨둔 채로 뒤돌아 걸어간다. 그는 차갑게 돌아서는 손님을 바라본다. 뒤에 줄 서있던 아이 엄마도 그와 시선을 같이 한다. 이어 아이 엄마가 주문을 한다. “아이스 바닐라 라떼 한 잔 주세요.” “드시고 가시면 유리잔 괜찮으세요?” “네 괜찮아요.” “놀이방을 이용하시려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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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료도 따로 시키셔야 합니다.” “저번에는 그런 거 없던데” “저희 카페가 생긴지 2년이 넘었는데 그런 적은 없었 습니다.” “뭘 사야 한다고요?” “옆에 보시면 어린이 음료가 있습니다. 아니면 저기 구슬 아이스크림도 있습니다.” “얼마인데요? ” “어린이 음료는 2,000원이고 구슬 아이스크림은 2,500원입니다.” “왜 이렇게 비싸요? 어우… 너무 비싸다.” “놀이방 사용료가 포함되어서 그렇습니다.” ”어쩔 수 없네, 어린이 음료 2개 주세요.”

29 어려운 주문 두 개를 마친 그는 두 잔의 카라멜 마키아토를 만들고 쟁반에 올린다. 그리고 진동벨 1번을 누른다. 곧이어 유리잔에 바닐라 파우더 40g을 담고 에스프레소 샷을 넣고 젓는다. 그리고 얼음을 담는다. 감정이 조금은 격해진 탓인지 투명 스쿱을 강하게 쥔다. 얼음과 스쿱이 부딪히는 소리는 둔탁하다. 한 스쿱 가득 푼 얼음을 유리 잔 안으로 집어 넣는다. 각 얼음 세 개가 바닥에 떨어진다. 다시 한번 스쿱에 얼음을 퍼서 잔을 채운다. 하나의 얼 음이 또다시 떨어진다. 우유를 붓고 빨대를 넣은 채 진동벨 2번을 누른다. 키즈랜드의 아이를 바라보고 있던 아이 엄마는 진동벨을 들고 그에게 로 다가온다. “분명히 저번에는 어린이 음료 따로 시키지 않아도 되었는데...” “바쁜 날에는 간혹 직원들이 놓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저기 보시면 1인 1음료라고 적혀 있습니다. 키즈랜드 입장료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 있는 아이 들도 다 음료 주문한 거에요?” ‘‘네.” 그는 미소를 풀고 방금과 같은 시선으로 차갑게 돌아서는 아이 엄마를 바라본다. 손에 잔뜩 힘을 쥔 채로 진동벨 탑을 쌓는다. 그 탑을 위에서 강하게 누른다. 모든 진동벨에 불이 들어온다. 1번과 2번 의 위치가 바뀌었지만 바꾸 지 않는다. 커피 찌꺼기를 버리려 포터 필터를 꺼낸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얼음이 보인다. 4개의 각 얼음이 녹고 있 다. 주변에 물이 고이고 있다. 가득 찬 커피 찌꺼기를 버리러 쓰레기통으로 가는 사이에 하나의 얼음을 밟는다. 사 방으로 얼음 알갱이들이 터져나간다. 얼음에 그는 살짝 휘청한다. 녹고 있는 얼음은 더 미끄럽다. ‘딸랑-, 딸랑-’.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달달한 커피를 드신 분들이 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이 엄마와 아이가 손을 잡고 밖으로 나간다. 모든 손님이 빠져나갔다. 창가 쪽 테이블 위에는 커피 자국이 진하게 남은 머그잔 두 개가 놓여있다. 불투명한 작은 물 컵이 커 피 자국이 묻은 채로 옆에 쓰러져 있다. 반대편 테이블에는 더 이상 각지지 않은 얼음이 남은 유리잔이 있다. 그곳 에 꽂혀있는 빨대는 선명한 이 자국이 남아있다. 의자 위에는 아이의 거친 손으로 껍데기가 찢긴 터닝매카드 음료 수 병이 뒹군다. 쟁반에 잔여물을 담기 시작 한다. 그리고 손에 따뜻한 물로 달궈진 행주로 테이블을 닦기 시작한 다. 다시 원래 깨끗했던 상태로

Apr. 2019 / 129

Good Essay 글 | 김성은 United Nations International School of Hanoi - 11th Grade

베트남에서 함께 사는 세상을 꿈구는 소녀의 눈 “그대 꽃망울을 터뜨려라”- 손에 쥔 세상.

유달리 춥게 느껴졌던 하노이의 겨울이 끝나가는 3월이 되었다. 예년 같으면 벌써 해가 뜨는 날은 30도를 훌쩍 넘는 더위를 자랑하던 하노이가 어느 해부터인가 점점 변하더니 3월인데도 내가 긴팔을 입고 등교를 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일까? 한국이 더 더워지는 것은 이미 현실이 되어 버린지 오래인 것 같다. 여튼 나이도 어린 나에게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르는 느낌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3월 하면 떠오르는 날이 있다. 바로 3월1일 - 삼일절 - 일 것이다. 그런데 베트남에서 3월은 1년에 두번 있는“여성의 날”중 첫번째인 세계 여 성의 날이 있는 달이다. 이날이면 어김 없이 거리 거리에 꽃파는 사람이 10배는 늘어나고 모든 남자들이 꽃을 사들거나 오토바이에 싣고 어디론가 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상점이나 백화점에는 각종 sale 로 사람들이 북적이고 이날 유명한 식당들은 일주일전부터 예약을 하지 않으면 저녁식사를 할 수가 없을 정도로 명절 만큼 이나 중요한 날 처럼 여겨진다. 한국에서는 여성의 날이란 것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아빠께서도 몇 년 걸러 한 번씩은 여성의 날 이라며 꽃을 사들고 오실 때가 있었다. 궁금해서 찾아 본 세계 여성의 날의 유래는 약 100여년 전인 1908년까지 거슬러 올라 간다. 지금은 상상할 수 없지만 그 당시 미국도 여성 노동자들의 노동력 착취가 팽배한 노동문화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이 시기에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많은 여성 노동자들이 목숨을 잃었고 이를 계기로 수많은 여성 노동자들이 낮은 임금과 가난으로부터 탈피를 요구하는 의미의“빵”과 선거권, 노동권과 같은 인간다운 권리 를 의미하는“장미”를 외치며 거리로 뛰쳐 나왔다. 이 사건은 전세계 여성들로부터 공감을 받았고 1910년부터 그날이 세계 여성의 날로 매년 기념되고 있다고 한다. 베트남의 두번째 여성의 날인 10월 20일“베트남 여성의 날”의 기원은 무엇일까? 이 날은 100년 전이 아닌 더 아주 먼 2000여년전으로 거슬러 올라 가야 한다. 하노이에도 호찌민에도 유명한“Hai Ba Trung – 하이 바 쯩”거리가 있다. 하노이 시내 거리의 이름은 유명한 역 사적 인물들의 이름을 따서 부르고 있단 사실은 이제 대부분 다 알고 있지만 하이 바 쯩이 베트남 여성의 날의 기원이란 사실은 나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하이 바 쯩은 두명의 쯩 자매 란 의미이다. 서기 40년~43년까지 짧지만 강렬했던 쌍둥이“ 쯩 자매”의 중국 지배에 대항하여 일어난 베트남 최초의 대규 모 저항운동! 초반 엄청난 결집력으로 순식간에 65개의 현을 함락시킬 정도로 세력을 넓혔지만 두 자매의 죽 음과 함께 역사속으로 사라져 갔다. 하지만 1979년이 지난 지금도 베트남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여성은“ 쯩 자 매“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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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2위가 가수“미떰”, 3위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라는..) 이 두 자매를 기념하기 위해 10월 20일을 베트남 여성의 날로 지정하였고 쯩 자매 뿐 아니라 베트남 전쟁에서 식량을 날라가며 군인들을 지원한 베트남 여성들과 직접 게릴라 전에 참전한 어린 여학생들과 같은 여성 영 웅들을 기리기 위함이라고 한다. 최근에 알게된 또하나의 사실이 있다.-아빠께서 말씀해 주신-여성의 날이 두번이라 여성을 위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이틀 빼고 나머지 363일은 다 남성의 날? 로 여겨지고 있다고….음 하지만 내가 보기에 이젠 전세가 역전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여성,남성 / 여권신장등을 논하기 위한 목적으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니 이 얘기는 여기까지만 ~) 기미년 3월 1일 정오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 독립 만세! 삼일절 노래의 첫 가사이다. 한국에서 학교를 다녀 본 적은 없지만 어릴 적 TV에서 들어본적이 있는 노래이다. 이번에 원고를 준비하며 찾아보니 우리나라 국경일( 국가기념일)에는 정해진 노래가 다 있었다. 삼일절,제헌절,광복절,개천절,한글날,현충일까지 그 의미를 담은 기 념 노래를 가지고 있었다. 삼일절은 지금부터 꼭 100년전인 1919년 3월 1일에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하여 우리 나라 전 민족이 전 국 각지에서 태극기를 들고 저항한 최대의 독립 운동이다. 특히 삼일절하면 18세의 어린나이로 독립운동을 하다가 형무소에서 돌아가신 유관순 언니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1919년 1월22일 고종황제가 돌아가시자 당 시 유관순언니가 다니던 이화학당 학생들은 상복을 입고 자진 휴교를 하고, 2월28일에는 전교생이 만세를 부 르기로 약속했다. 다음날인 3월1일 파고다공원에서 벌어진 3.1만세 운동에 참여했고, 점점 전국으로 번지는 만세운동을 막고자 일본은 전국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 학교에 갈수 없게 된 유관순언니는 고향인 충남 병천으로 내려왔고 부모님과 가족 친구들과 함께 삼일절 한 달 만인 4월1일에 다시한번 수천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이 만세운동에서 유관순언니 의 부모님도 순국하시고 유관순 언니는 감옥에 가게 된다.삼일 만세운동 꼭 1년만인 1920년 3월1일 이번에 는 감옥에서 다른 동지들과 함께 옥중만세운동을 펼쳤다. 이 만세소리가 형무소 밖으로 퍼져나가고 많은 우 리 민족들이 형무소 주변으로 몰려들어 함께 만세를 불렀다고 한다. 정말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감동적이고 슬픈 일이 아닌가? 모진 고문과 영양실조로 유관순언니는 1920년 9월28일 오전 8시20분 만 18세의 나이로 생애를 마감했다. 나와 같은 나이인 어린 소녀가 이런 일을 할수 있다는 것이 믿어 지지 않을 만큼 마음 한구석이 아프다. 하지 만 그 정신과 뜻이 100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 지지 않고 모든 민족의 가슴속에 남아있게 만들었다. 베트남에는 쯩자매, 한국에는 유관순언니. 나와 같은 어린 소녀들이 엄청난 일을 해냈다. 작은 소녀의 손에는 붓대신 민족을 지키려는“칼”이 있었고 나라의 독립을 호소하는“ 태극기”가 쥐어져 있었다. 한자루의 칼과 작은 국기를 손에 쥐었지만 그 손안에 온 세상과 민족을 구하려는 큰 뜻을 쥐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생각해 본다. 열 여덟살 나는 내 작은 손안에 앞으로 무엇을 어떤 미래를 꿈꾸어야 할까? 민족을 위한 전쟁이 나 독립운동 같은 큰 일은 아니지만 나도 학생으로서의 내 할일에 최선을 다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 로, 앞으로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고 싶다. 여성의 날과 삼일절!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기념일에 얽힌 같은 메시지를 전하며 글을 마무리 합니다.

--- 3월이 끝나가는 하노이의 봄날에….-----Apr. 2019 / 131

Good Essay 글 | 김일현 (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2학년)

영에세이(25)

우리가 맑은 하늘을 보기 위해서는

3월 초반은 마스크와 항상 함께 살았던 것 같다. 사회 교과서에서 자주 보았던 황색으로 물든 하늘과 그 아래에서 마스크를 쓴 채 얼굴을 찡그리고 있는 사람이, 바로 내가 될 줄은 몰랐다. 미세먼지는 우리 의 눈, 코, 입, 피부와 같은 감각기관들을 자극하며 자기가 왔다는 사실을 알아달라고 몸부림친다. 일반 적인 사람들보다 기관지가 안 좋은 나는 코와 입을 통해 미세먼지라는 불청객이 왔다는 사실을 남들보 다 빨리 알아챌 수 있다.(빨리 알아챈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지만….) 뉴스 및 각종 포탈에서도‘미세먼지가 전년 대비 몇 퍼센트가 상승했다.’ ‘미세먼지의 , 주요 원인이 중국 이다.’ ‘미세먼지 , 저감대책’등 미세먼지 관련 기사가 매일 쏟아져 나온다. SNS에서도 이토록 심한 미 세먼지가 중국 때문이라면서 왜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해 중국에 한 마디도 못하고 있냐는 불만의 목소리 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기도 한다. 요즘에는 감각기관이 미세먼지로 받는 육체적 스트레스와 온라인에 서 들끓고 있는 미세먼지 관련 정보로 인해 겪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합쳐지니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 히 피곤한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 같다. 미세먼지는 한국뿐만 아니라 공업화, 산업화가 급속도로 진행되어 가고 있는 나라들에게도 심각한 문제 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같다. 중국은 대륙의 스케일답게 주요 공업 도시에 초대형 공기 청정기를 설치하고, 우리나라는 차량 2부제를 실시하자는 등 각 국가마다 미세먼지를 잡으려고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일반적으로 다른 나라에서는 자국의 공업화, 산업화에 대한 결과로 나오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정책을 시행하기에 국민들의 큰 반발이 없이 진행된다. 하지만,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미세먼지의 원인이 타국의 공업화(특히 중국) 때문이라고 국민 대다수가 생각하고 있어서 국내에서 미세먼지 저감대 책을 실행하려고 할 때마다‘왜 중국에서 넘어오는 미세먼지를 우리가 불편을 겪으면서 줄여야 하냐?’ 는 반대의 목소리가 커져 사회적으로 충돌이 일어나는 모습을 자주 접하게 된다. 나 또한 하늘을 전부 뿌옇게 덮을 수준의 미세먼지에 대한 책임이 우리나라의 공업 단지들이나 차량 등 을 통해 뿜어져 나오는 배기가스에만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 책임이 누구에게 있든 간에 우리가 좀 더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싶다면 자체적으로 미세먼지를 줄이려는 노력은 이루어져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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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다. 대외적으로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해 항의하는 등 국민건강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국제사회에서의 입김이 중국보다 훨씬 낮은 우리나라 정부의 항의가 제대로 먹힐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는다. 설사 중국이 친절하게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정책을 책 정한다고 해도, 중국 내에서의 반발(특히 산둥반도에 있는 공업지대) 때문에 실질적으로 그 정책이 효 과를 보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국가가 어떤 정책을 세울 때에 다른 나라 국민의 편의 혹은 안전까지 고려하지 않 는 것이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국가에겐 자국민 또는 자국의 이익 이 최우선 순위일 테니 말이다. 우리가 미세먼지를 가지고 중국에게 양심이 없다는 등의 비판을 하긴 하지만, 우리나라도 원자력 발전소가 대부분 동해안 쪽에 위치하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도 그리 떳떳한 입장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미세먼지 문제는 크게 보면 중국과 한국이라는 나라 간의 갈등으로 보이지만, 실상 그 속을 들여다보면 결국 개개인들의 욕심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 것 같다. 나의 편의나 이익을 위한 남의 불편함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개인들의 성향이 결국 그 사람들이 이룬 국가의 정책을 통해 드러나게 된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반대로 개개인들이 좀 불편하더라도 조금씩만 양보한다면 그 국가 또한 좀 더 나아지는 것은 아닐까? 미세먼지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내 책임이 아니라고 그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결국 우리 하늘만 계속해서 탁해질 뿐이다. 왜 우리는 더 나은 길로 나아갈 수 있음에도 중국 이라는,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대상에 그 책임을 모두 돌리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써 스스로 더 나빠지는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은 것일까? 우리의 목적은 맑은 하늘 아래에서 편하게 숨 쉬는 것이지 미세먼지를 두고 중국과 책임 돌리기 논쟁을 하는 것이 아님을 기억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해나갈 때 황사 마스크가 아닌 일반 마 스크를 쓰고도 목이 칼칼하지 않은 좀 더 맑은 공기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나 하나의 행동이 사 회에 무슨 영향을 미칠 수 있겠는가?’행동하지도 않고 포기하기보다는 ‘나만’이라도 실천해 나간다면, 분명히 세상은 그만큼 나아지게 될 것이다. 사회나 국가의 변화는 결국 보잘것없어 보이는 ‘나 하나’의 작은 행동들이 모여서 완성되는 것이 아닐까?

Apr. 2019 / 133

Good Essay 글 |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2학년 김주연

알고 보면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수학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지만 수포자라는 단어가 생길 만큼 많은 학생들이 수학은 어려운 것이라 치부하고 포기하 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수학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학문 중 하나이고 생활 속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일들을 숫자로 바꿔 표현하는 하나의 언어입니다. 이런 수학을 모르고 살아간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겠죠? 그럼 우리가 잘 모르고 지내왔던 수학 이야기 몇 가지를 해보겠습니다.

나이팅게일은 통계학자 - 통계로 생명을 구하고 사회를 바꾸다 백의의 천사 나이팅게일이 위대한 통계학자였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1845년, 크림전쟁이 발발하자 나이팅게일은 영국군 야전병원 간호사로 자원 근무했습니다. 수많은 환자들을 돌보며 전쟁터에서 싸우다가 죽는 군인보다 질병으로 죽는 군인의 수가 더 많다는 것을 깨달았고, 병원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병원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기록하기 시작했습니 다. 체계적인 기록체계를 바탕으로 환자들의 입퇴원, 부상, 질병, 사망 등의 내용을 매일 상세히 기 록하고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수많은 사망자의 원인이 병원의 위생 상태에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나이팅게일은 조 사한 내용을 바탕으로‘로즈 다이어그램’을 작성해 사람들이 사망건수와 사망원인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병실 환경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을 주장했습니다. 복잡한 숫자들이 나열된 자료가 아닌,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도표를 만든 것이죠. 그래프를 통해 위생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개선 후 5개월만에 사망률이 42%에서 2%로 대폭 감소했습니다. 통계를 이용하여 사망률을 낮추고 도표와 차트라는 수단을 통해 정보를 명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 하는 데이터 시각화를 접목한 노력을 인정받아 나이팅게일은 영국 왕립 통계학회의 첫 여성회원이 되었고 미국 통계학회의 명예회원으로도 초대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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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의 유래 ,율리우스력과 그레고리력

광화문 광장에 모인 월드컵 응원 인파는? ,페르미 추정

고대문명은 오랜 관찰을 통해 1년은 365.25일이 고 4년의 총 일수가 4x365=1460이 아닌 1461일

2002년 서울 월드컵 이후 광화문 광장은 큰 경기

이라는 사실을 밝혀내었고 이를 바탕으로 고대 로

가 있을 때마다 엄청난 사람들이 모이는 거리응

마의 정치가 이름을 딴 율리우스력이 만들어졌습

원 성지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많은 인

니다. 율리우스력에서는 1년의 길이 365.2422를

구가 모였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만약 1평

근삿값을 사용하여 365.25로 하였는데 16세기에

에 9-10명이 설 수 있다 가정하면 여기에 광화

바코드는 가늘고 굵은 검은 막대와 그 밑의 숫자

이르러서는 무려 10일의 오차가 생기게 되었고 기

문 광장의 평수를 곱하면 되겠죠. 같은 방식으

조합으로 상품의 정보를 저장, 전달합니다. 하지

독교의 가장 중요한 기념일인 부활절 날짜를 정하

로 해운대백사장에 모인 해수욕객의 수도 추정

만 바코드는 가로 방향으로만 정보를 인식할 수

는데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할 수 있답니다.

2차원 바코드, QR 코드

있기 때문에 물품의 종류가 다양해짐에 따라 바

이처럼 답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 알고 있는 지식

코드에 담을 수 있는 정보는 한계에 다다르게 되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당시 교황이던 그레고리우스

을 통해 창의적이고 논리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었습니다.

13세는 지동설을 주장한 코페르니쿠스의 역법을

근사치를 유추해내는 것을 페르미 추정(Guess-

받아들여 4년마다 윤년을 두고 100년으로 나누

timation)이라고 합니다. 창의적 인재선발을 원

그렇게 해서 등장하게 된 게 2차원 바코드, QR

어지는 해에는 윤년을 없애고 400으로 나누어지

하는 기업 채용 면접에도 자주 등장하는 만큼 알

코드입니다. QR 코드는 가로와 세로, 양쪽 방향

는 해에는 다시 윤년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계

아두면 좋겠죠?

으로 정보를 저장할 수 있어 훨씬 많은 정보를 담

절과 달력을 일치시키고 10일의 차이를 없애기 위

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QR코

해 10월 4일 다음 날을 10월 15일로 정했습니다.

드가 저장할 수 있는 정보는 얼마일까요?

이것이 새로운 달력-그레고리력이랍니다.

간단하게 2x2 격자 모양의 칸을 검은색 또는 흰

16세기 중반 프랑스 왕이였던 샤를 9세는 기존

색으로 칠한다고 할 때, 나올 수 있는 경우의 수

의 율리우스력에서 그레고리력으로 역법을 바꾸

는 몇 가지일까요? 각 칸에는 색을 칠하거나 칠하

었고 새 역법에 따라 새해가 지금의 4월 1일에서

지 않거나, 두 가지의 경우의 수가 존재하므로 네

1월 1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소식을 듣

칸을 각각 색칠하려면 2를 네 번 곱한 24, 즉 16

지 못하거나 믿지 않는 사람들이 여전히 4월 1일

이 됩니다. 그렇다면 21x21 정사각형은 어떻게 될

을 새해의 시작이라 여겨 축제를 준비했고 그 모

까요? 21X21=441칸이 존재하므로 2441개가 되

습을 비웃은 것에서 만우절이 시작되었다고 합니

네요. 그런데 이것은 QR 코드 중에 가장 작은 크

다. 18세기에 이르러 이 관습은 영국으로 전해졌

기에 해당한답니다.

고 영국에서는 이날을 All Fool’s Day라고 부르 게 되었습니다.

QR 코드는 크기에 따라서 1(21x21)부터 40(177x177)까지 존재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점은모든 QR 코드에는 컴퓨터가 코드를 검출할 수 있도록 하는 패턴이 존재하기 때문에 패턴을 담은 칸은 상품 정보를 포함하지 않으므 로 경우의 수에 포함시키면 안 됩니다. 그렇다 하 더라도 엄청난 경우의 수가 나오겠죠?

수학계의 올림픽, 세계 수학자 대회 (International Congress of Mathmaticians) 세계 수학자 대회는 국제 수학 연맹이 주최하며 지난 4년간 있었던 중요한 수학적 업적을 평가 시 상하고 다양한 수학 분야에 관한 토론 및 강연들 이 열리는 전세계 수학자들을 위한 축제입니다.

1897년 스위스의 취리히에서 처음 개최되었고 월 드컵처럼 4년에 한번 열리는데 2014년에는 서울 에서 2018년에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렸습니다. 필즈상과 네반리나상, 가우스상, 천상, 랄라바티 상 등이 수여되며 그 중 특히 주목을 받는 것은 필즈상으로 수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가장 권 위 있는 상입니다. ‘필즈상(Fields Medal)’은 수학적으로 큰 업적을 남긴 40세 미만의 수학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입 니다. 그들이 지금까지 쌓아온 업적을 기림과 동 시에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도록 장려 하고, 다른 수학자들의 분발을 촉구하는 의미로 수여되는 것이죠. 국제 수학연맹에서는 각 나라 의 수학 등급을 5단계로 구분하고 있는데 우리나 라는 차상위 등급인 4등급 국가이나 아직까지 수 상자가 없습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도 수상자가 나온다면 한국의 수학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Apr. 2019 / 135

Good Essay 글│ Dr.Yun 동물병원 원장 수의사 윤기순

반려견과 동행에세이 (32)

켄넬 코프(Kennel cough complex : 전염성기관지염) 오늘은 강아지 주요 전염성 질병 중 하나인 켄넬코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병은 한국의 경우 환절기에 많이 발생 합니다. 하노이에서도 환절기에 많이 발생 하지만 하노이는 대기 오염이 심해 1년 내내 기 관지염 환자가 많이 발생 합니다. 켄넬코프(Kennel cough)는 전염성기관기관지염 또는 강아지 상부 호흡기 감염증(canine upper respiratory infection complex)라고 불리우며, 이름 그대로 켄넬(강아지 집)에서 많은 개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이나 브 리더로부터 분양받은 강아지에게 많이 발생하며 기침을 주 증상으로 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강아지 호흡 기 전염병입니다. 많은 강아지들이 함께 생활하는 환경이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 처했을 시 발생하는 강 아지 기관지 질환 전염병입니다. 수일에서 수주(보통 2주 이내)간 지속되는 발작성 기침과 기관지염을 나타내 는 질병입니다. 대부분 간단히 기침만 며칠 정도 지속적으로 하다가 낫는 전염병이지만, 간혹 면역기능이 저하되었거나, 어린 강아지이거나, 하부 호흡기에 2차 세균감염이 있을 경우엔 중증의 폐렴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켄넬코프의 원인은 여러 가지 요인에서 오는 스트레스 및 환경이 부적절해서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장기간의 이동, 과도한 먼지, 담배연기, 환기가 잘 되지 않는 환경, 여름철 과도한 에어컨 등 좋지 않은 환경에 계속 노출 되어 있을 시 켄넬코프가 더 쉽게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호흡 기계는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이에 저항할 수 있는 면역력이 생기지 만 이런 비정상적인 환경 속에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강아지가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장기간의 애견 호텔 후 강아지가 기침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이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켄 넬코프를 일으키는 직접적인 요인은 감염된 강아지와의 접촉이 주 요인입니다. 감염된 강아지가 기침을 할 때마다 질병을 일으키는 균을 함유한 분비물들이 밖으로 배출되고, 이 분비물들 에 접촉된 강아지들도 켄넬코프에 걸리는 겁니다. 그래서 여러 강아지들이 모이는 훈련소, 애견샵, 애견카페, 애견미용실 등등에서 켄넬코프가 퍼지는 것입니다. 임상증상은 감염후 최소 4~5일 후, 최대 2주 정도 후에 나타나며 대부분은 감염 1주일 정도에 증상을 나타냅 니다. 다른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혼합감염이 일어나지 않는 한 강아지가 폐렴이나 심각한 기관지염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간혹 면역력이 저하되었거나 나이가 어린 강아지들에겐 지속적인 기침에 의한 체력 저하 및 스트레스로 인해 폐렴이나 심한 기관지염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또 켄넬코프(kennel c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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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치료되었다 해도 수일~수주까지는 질병의 원인체를 퍼뜨릴 수 있는 만큼 전염성이 아주아주 강한 질병입니다. 주 증상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기침입니다. 마른 기침에서 시작해서 흥분했을 때나, 운동 후 혹은 기온이 급변했 을 때 발작성 기침을 하기도 하고, 거친 소리의 기침을 쉬지 않고 계속하기도 합니다. 이런 기침이 너무 심하다 보니 기침을 하다가 헛구역질 혹은 구토를 하기도 합니다. 이런 기침 증상 외에는 대부분 정상(열도 별로 없고, 식욕도 정 상)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보호자 가볍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처음 기침증상이 있은 후 대략 2주 내에 기침 증상이 호전 되지 않고 고열이 나고, 노란 콧물이 나온다면 폐렴까지 진행 될 수 있습니다. 켄넬코프(kennel cough)는 환절기 호흡기 질병입니다. 그래서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잘 발생하고 하노이 에서도 11 월 말부터 다음해 2월말까지 잘 발생합니다. 이 시기에 켄넬코프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강아지가 지속적인 기침 증 상을 보인다면 켄넬코프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있어서 호흡기 관련 질병을 나타내는 질환에는 켄넬 코프 이외에도 홍역, 폐렴, 기생충성 혹은 알레르기성 기관지염 등을 감별진단 해야 됩니다. 만약 강아지가 식욕이 떨어지거나 2주일 이상 동안 기침을 계속하거나, 코에서 노란 콧물이 나오거나, 숨소리가 너무나 거칠거나 하면 홍역, 폐렴 같은 심각한 호흡기 증상이 의심되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후 치료를 받으셔야 됩니다. 켄넬코프(kennel cough)는 여러 가지 원인체(Bordetella bronchiseptica, canine parainfluenza virus(CPIV), canine adenovirus type 1, 2(CAV-1, CAV-2), canine herpesvirus, canine reovirus, type 1, 2, 3, Mycoplasma, Ureaplasma등)에 의해 복합적으로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1~2주 정도 증상을 보이 다가 자가 치유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 이지만 자연 치유 되지 않고, 증세가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 가 1주가 넘게 계속 기침을 지속해서 하고, 밤에 잠을 못 잘 정도로 기침소리도 심하다면 반드시 동물병원에 내원 해서 치료를 해야 됩니다. 켄넬코프의 치료는 네블라이져(nebulizer)로 호흡기치료를 해주고 항생제, 기관지확장제, 진해거담제 등을 병용해 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치료기간은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수 주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켄넬코프의 치료는 무 엇보다 면역력을 높여 주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입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외부환경 을 쾌적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서 몸 안에 항체를 만들어 켄넬코프가 감염 이 되더라도 심각한 감염증을 일으키지 않도록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노이는 대기오염의 상태가 심각한 도시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호흡기 질환 환자가 많이 발생을 합니다. 항상 생 활환경을 쾌적하게 해주시고, 호흡기 증상(기침, 콧물)이 있으면 빨리 동물병원에 내원 하셔서 초기에 치료 받으시 는 것이 좋습니다.

Apr. 2019 / 137

Good Essay 글│ 하노이 LGO(Lets go overseas) 유학원 대표 이창성

스위스 유학을 꿈꾸다 ! 유럽으로 유학을 가려는 사람들이 선택한 스위스 유학이란?

전세계인에게 스위스는 아름다운 알프스 산맥이 배경이 되어

왜 특별한 것을 찾는 학생들이 루체른 BHMS (비지니스&호텔

산 곳곳에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마을들과 깨끗한 도로가 있고

경영) 대학교에 가려고 하는가?

다양한 관광 상품들로 가득 찬, 관광 하기 좋은 국가로 인식되 어 있습니다. 세계인들의 버킷리스트 목록에 빠지지 않는 대표

글로벌 서비스 산업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

적인 관광지입니다.

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큰 고용시장을 창출하고 있는 산업분야입 니다. 특히, 호텔, 이벤트, 국제회의, 항공사, 테마파크, 크루즈,

스위스는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관광산업이 더욱 더 발전하게

여가 및 레저와 관련된 다국적 기업에서 영어 및 다양한 언어를

되었고 그것을 기반으로 많은 스위스 호텔 학교들은 다양한 체

구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권의 직원과 팀웍을 이

험을 동반할 수 있는 유급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

뤄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다양한 국적의 고객을 응대할 수

다. 학생들은 학기 중에 다양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스

있는 전문인력으로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위스의 다양한 관광 산업을 경험하고 경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스위스는 유럽에서도 인건비가 비싼 국가이므로 각 인턴십 프로

스위스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국가중 하나이

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높은 급여를 보장받고 있어서 유학 중

고 WEF(세계 경제포럼)에서 평가한 관광산업 경쟁력 순위에서

생활비를 쓰고도 저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학기 중 독일, 이

항상 최상의 그룹에 속한 국가입니다.

탈리아 등 유럽 전역을 잘 발달된 유럽의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여행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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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장점들로 인해서 스위스는 세계 최상 랭킹의 호텔 경영 학교들이 많이 있 습니다. 전세계 호텔 학교를 검색해보면 상위 순위에 스위스 호텔 경영 대학들이 거의 과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위스 호텔 학교는 전세계 기숙형 호텔 학교의 표본이 되었습니다. 스위스 전역에 호텔 학교들이 있지만 이번에는 스위스 관광도시 루체른에 위치 하고 있는 BHMS(비지니스 & 호텔 경영) 대학을 소개합니다. 유럽 유학을 생각하면 왠지 영국이 생각나고 비싼 유학 비용이 떠오르는 것이 일반적인데 스위스 BHMS (Business & Hotel Management School) 대학은 스위스 내에서도 학부모들의 부담이 덜 가중되는 교육 비용과 다양한 학생 지 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비, 기숙사, 식비, 엑티비티, 보험료 등 모 든 것을 포함해서 31,000 스위스 프랑 전후 가격으로 타 스위스 국제학교와는 다르게 추가 발생 비용이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3년 학위 과정에서 매년 6개 월에 유급 인턴십을 학교에서 지원해주고 있기 때문에 용돈을 쓰고도 일부는 다 음 학기 학비로도 충당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일년에 3000만원대 유학 경 비로 공부할 수 있어 학부모, 학생들의 유학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줍니다. 미 국, 캐나다, 호주의 3,000만원대 저렴한 2년제 칼리지 학비와 비교를 해봐도 저 렴한 비용입니다.

BHMS 대학은 세계 호텔 대학 평가에서 항상 상위권에 위치한 우수 대학으로 학 생들의 모교에 대한 자부심이 큽니다. 스위스에 있는 타 대학과 비교되는 특장점 을 몇 가지 이야기하자면 첫번째는 유명 관광 도시인 루체른 시에 위치하고 있다 는 것입니다. 학생들은 시골 변두리에 위치한 타 스위스 대학들과 비교해서 확실 히 스위스에서의 삶이 좀 더 풍요로울 수 있습니다. 도심의 다양한 편의시설에로 의 접근성이 좋고 여러 지역으로 이동해서 여행하기에도 유리합니다. 두번째는 BHMS 대학이 유럽에서 꽤 크고 유명한 베네딕트 제단 소속이라 학 생들에게 여러가지 다양한 인턴십 기회를 쉽게 제공해주는 편입니다. 재학생은 거의 100% 학교에서 추천해주고 지원해주는 고 퀄리티 인턴십을 경험할 수 있 습니다. BHMS의 인턴십은 3년 학위 과정 동안 매년 6개월씩 총 최장 18개월 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합니다. 스위스 타 대학의 경우 인턴십 기회가 BHMS보 다 적고 짧은 편입니다. 세번째 장점은 BHMS 대학은, 3년 학위 과정을 졸업하면 BHMS 대학의 학사 학위 외에 추가로 영국 로보트 고든 대학교의 학사 학위를 하나 더 받습니다. 네 번째는 타 대학에는 불포함되어 있는 교육비 외 기숙사, 보험, 식비, 엑티비티 비 용 등이 학비 수준의 비용에 다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전세계 90여개 국가의 학생들이 BHMS 대학에 공부하러 오고 있고 한국학생들도 매년 50명 정도 새롭게 입학하고 있습니다. 이번 2019년 4월 22일(월) 오후 2시에 하노이에서 BHMS 학교 초청 세미나가 있 습니다. BHMS 대학 관계자분이 직접 참석해서 스위스 유학이 무엇인지 졸업 후 학생들의 진로와 비전이 무엇인지 좀 더 세세한 유학 정보를 전달해 드릴 것입니 다. 이번에 오시는 학부모님들에게는 특별히 장학 지원도 풍부하게 제공합니다.

장소: 12nd floor, 169 Nguyen Ngoc Vu Trung Hoa, Cau Ciay, Hanoi 연락처: 024-7109-7668 (Office) Mobile: 033

882 7653, 카톡: cjffkd Apr. 2019 / 139

Good Essay 글│ 하노이 LGO(Lets go overseas) 유학원 대표 이창성

최고 수준에 오른 필리핀 영어 캠프 필리핀 여행에서 시작해서 영어 어학 연수지역으로 그리고 주니어 영어 캠프로, 주니어 영어 가족 연수로 그리고 한국인 뿐만 아닌 전세 계 인의 영어연수 지역으로….! 필리핀 영어연수는 계속 변화 발전하고 있습니다. 과거 영어 교육 보다는 여행의 이미지로 좀 더 가까웠던 필리핀은 25년전 영어 연수 시장이 오픈 되었을 때만 해도 그렇게 큰 인기를 끌 던 지역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IMF 이후 원화 가치의 급격한 하락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로 어학연수를 가기에는 부담이 되는 시대가 되었고 그 대안적인 영어 연수 지역으로 점차 필리핀이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필리핀 초창기 영어 학원들은 낙후된 환경과 주먹구구식으로 막 만들어진 커리큘럼을 가지고 운영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리핀 어학연수만의 장점인 1:1 원투원 과외식 공부로 인해 짜임새 있는 커리큘럼과는 무관하게 또 다른 영어 학습법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가성비가 서구권 국가들보다도 더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젠 필리핀 어학연수가 왜 좋은지에 대한 설명이 구차해진지 이미 오래 되었습니다. 누구도 그 효과에 대해 의심하지 않습니다. 벌써 필리핀 어학연수가 시작 된지 25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한국인들이 필리핀에 와서 영어를 공부하고 갔고 지금은 또 그들 의 자녀들이 와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25년이 지난 필리핀 영어연수는 과거 초창기 필리핀 어학 시장에는 없었던 영어교육 커리큘럼이 완성화 되는 단계에 도달했고 단순한 ESL 어학연수 과정에서 탈피해서 전문화된 IELTS, TOEFL 영어 과정으로 변화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25년 전과 다르게 한국인들의 영어 능력은 많이 향상 되었고 지금은 학생들의 니즈가 단순한 ESL 회화 과정에 머물지 않고 유학 준비 과정으로서의 전문 영어를 공 부하는 단계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필리핀 어학연수의 변화 발전을 이끌어 낸 것은 한국인이었고 지금은 그 발전된 변화를 인정하고 많 은 타 아시아 국가 학생들이 물밀듯이 필리핀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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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필리핀 어학연수에서 외국학생 비율을 따지는 것이 무색할

이후 수빅에서 미해군, 클락에서 미공군이 철수하면서 필리핀 정

정도로 과거의 언어가 되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지금 필리핀 어학

부에 함께 반납되었고 필리핀 대통령의 직할 자치 도시로 승격되어

시장은 역대 최대 호황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 위상이 지금에 이루게 되었습니다. 과거 미군의 거주 지역 등이 포함되는 클락은 도시가 정비된 모습이 캘리포니아처럼 깨끗하고

필리핀에는 지금도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수많은 어학원들이 있고

아름답다고 해서 지금까지 그렇게 불리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상당수 상향 평준화 되었습니다. 이번에 이곳에 위치하고 있는 젠트리 국제학교 산하 어학센터에 요즘 필리핀에 오는 성인들은 전문 영어를 공부하러 오고 ESL의

서 2019년 베트남 상주 한인 자녀들을 위한 LGO 맞춤형 영어캠

초급 영역은 주니어 아이들에게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필리핀에는

프가 진행됩니다.

국가별 학교 방학에 맞추어 진행되는 영어캠프가 다양한 지역에

젠트리 국제학교는 필리핀 정부에서 인정하는 DepED(Department

서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of Education) 및 스위스 국제학교 연맹 ISA(International School Association)등 여러 공식 기관으로부터 정식 인증을 받

필리핀 영어 연수 지역은 세부, 바기오, 마닐라, 클락, 수빅 등 다

은 믿을 수 있는 교육기관입니다.

양하게 있지만 이번에 소개할 지역은 필리핀의 캘리포니아로 불리

학교 위치가 클락 국제공항에서 차편으로 3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는“클락”지역입니다.

경제특구내에 위치하고 있고 완벽한 치안과 깨끗하게 잘 정리 조 성된 도시 교육 환경은 학생들이 마치 미국 캘리포니아에 와서 공

클락은 필리핀에서 특별 경제 특구로 지정되어 있으며 특구내에서

부하는 느낌이 들게 만듭니다. 필리핀의 다른 지역의 도시 느낌과

는 무관세가 적용되고 특구 지역은 자치 경찰 제도를 운영하여 최

는 확실히 다른 환경임에 분명합니다.

상의 안전한 치안을 보장합니다. 또한 해양 관광지로 유명한 수빅

젠트리 국제학교는 캠퍼스에 별도로 어학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어

특구와도 고속도로로 접근성이 좋게 연결되어 있어 주말을 이용

학센터에서는 국제학교 입학 또는 유학에 필요한 토플, 아이엘츠

해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여행객들도 많습니다. 또한 클락 특구 내

영어 교육도 이루어집니다.

에는 국제 공항이 위치하고 있고 한국에서 오가는 항공편도 많아

필리핀에서는 가장 오래된 23년의 어학센터 운영 경험을 갖고 있

최근에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편입니다. 이곳에는 골프장,

는 곳으로서 커리큘럼과 교직원, 학생 관리 체계는 이전 캠프에

워터파크, 민속촌, 쇼핑몰, 식물원, 승마장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참가한 학생들의 만족도와 캠프 재참가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증

레포츠들을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많습니다. 특히 이곳에 있는

명됩니다.

미모사 골프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최신의 대형 워터파크인 아

캠프 시작 일자는 하노이에 있는 여러 국제학교, 한국국제학교 방

쿠아플래닛은 한국의 워터파크 시설을 능가합니다.

학 일정에 맞추어 6월 29일(토) 에 시작하는 6주 프로그램, 7월 20 일(토)에 시작하는 4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인솔자와 함께 출

클락은 베트남의 슬픈 역사와도 연관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발해서 관리 받고 함께 귀베하게 됩니다. 4월 30일 까지 조기 등

과거 클락 특구의 실질적인 주인은 미군이었습니다. 베트남 전쟁

록 학생들에게는 40만원의 장학 혜택을 드립니다.

때 미군의 최적의 전진 공군기지로 운영되던 곳으로 베트남 전쟁 이 끝나고 나서 1990년때까지도 미군 공군 부대가 주둔하고 있 었습니다.

Apr. 2019 / 141

Good Essay 법률 에세이(16) 글 │최지웅 대표변호사

베트남 내 대표사무소 (Representative Office)

베트남 내 곧바로 법인설립을 하기 전에 대표사무소라고 하는 것을 먼저 설립한 후, 향후 현지 상황에 따라서 법인설립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대표사무소 설립 후에도 똑같이 영업이 가능 한지요? 한국 직원 몇 명을 먼저 파견하고자 하는데 가능한지요? 베트남 대표사무소 설립 관련 하여 정확히 알고 싶고 운영 중에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베트남 내 대표사무소는 법인격이 없다. 즉, 법인과 같은 독자적인 회사의 지위를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베트남 현지에서의 임시적인 특정 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연락사무소의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법인격이 없는 만큼, 독자적인 법률행위 및 상행위가 불가하며, 원칙적으로 베트남 내 최지웅 대표변호사 現 법무법인 아세안 대표변호사 現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고문변호사 現 코트라 하노이무역관 고문변호사

대표사무소는 한국 본사를 대표하는 하나의 임시 사무처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굳이 베트남 내 법인이 아닌 대표사무소를 설립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노이사무소: Suite 905A, Daeha Business Center, 360 Kim Ma, Ba Dinh, Hanoi (대우호텔별관 대하빌딩 9층 대한상공회의소 옆) 호치민사무소: Suite 707, Saigon Paragon Building, 3 Nguyen Luong Bang, D.7, HCMC (푸미흥 사이공파라곤빌딩 7층)

가장 큰 이유는 한국투자자가 베트남 내 법인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투자허가 및 기업등록 과정

유선문의 : +84 (0)90 625 6900 이메일문의 : Jchoi@alfcounsel.com 웹사이트 : www.alfcounsel.com

으로 일단은 현지에 합법적인 베이스를 마련한다는 점에 가장 큰 메리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에서 최소한의 타당한 자본금 제안 및 베트남 투자당국의 승인을 요한다. 이에 반하여 대표사무 소는 법인격으로써의 상행위 및 일체의 매출 발생이 금지되므로, 당연히 법인 발기에 필요한 법 적자본금 구성을 요하지 아니하며, 요구될 수도 없다. 즉, 베트남 내 대표사무소 설립 시 무자본

베트남 내 대표사무소를 설립하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법인설립을 곧바로 진행하기 어려운 사 업프로젝트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자의 경우, 미국 또는 일본투자자와 같이 매우 장시간 투 자계획을 세우고, 치밀한 준비작업을 거쳐서 베트남 진출을 하는 방식보다는 특정 오너의 전략 적 의사결정에 따른 속도감 있는 베트남 진출의 방식이 주를 이루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중소 기업 및 한국개인투자자는 베트남 현지 협력사간의 조속한 프로젝트 협업이 필수적으로 요구되 는 바, 시간적인 측면에서 빠른 진출을 요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한국투자자는 대표사무소를 거치지 아니하고, 곧바로 법인설립으로 진 행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특정 프로젝트의 경우, 곧바로 비즈니스 영위가 불가하나 다 년간 의 시장조사 및 베트남 현지 업체 또는 정부 당국간의 프로젝트 준비작업을 요하는 경우가 있 다. 예컨데, 에너지개발, 대형유통체인, 금융(은행)업을 포함하여 베트남 내 외국인투자에 제한 조건이 있는 사업분야가 이에 해당된다. 즉, 한국투자자는 먼저 한국본사를 대표하는 대표사무 소를 설립한 후, 상당 기간동안의 프로젝트 준비작업을 거친 후, 적절한 시점에 법인설립의 단 계로 넘어가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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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베트남 내 대표사무소 설립 이유는 한국 본사 직원들을 베트남으로 합법적인 형태로 파 견 근무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물론 당연히 베트남 내 대표사무소로 파견된 한국 본사 소속 현 지주재원은 베트남 대표사무소에서 한국 본사 홍보 및 현지 시장조사 업무를 제외한 기타 모든 비즈니스 행위 수행이 엄격히 금지된다.

법무법인 아세안은 베트남에 강한 베트 남-아세안 전문 비즈니스 로펌으로 엄격 한 법무부 승인 및 세계적인 Legal 500

간혹 베트남 내 대표사무소를 설립 후, 한국 본사 직원을 베트남 대표사무소로 파견한 후, 현

에 수록된 名品 로펌입니다. 세계 100대

지에서 실질적인 모든 비즈니스 영업이 이루어지고 매출만 한국본사에서 잡히는 방식의 비즈

글로벌 로펌 출신 대표와 최강의 한국인

니스를 영위하는 업체들이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하다. 베트남 당국에서도 이미 베트남 내 대

경력변호사팀으로 구성, 투명하고 합리적

표사무소를 통한 실질적인 현지 사업운영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 동안은 이

인 비용으로 글로벌기업, 중견, 중소기업

러한 무늬만 대표사무소인 실제로는 법인 영업을 수행하는 대표사무소를 강력 단속하고 있다.

은 물론 한국 개인투자자들에 대한 신뢰

적발 시, 관련자에 대한 엄중한 법적 처벌 및 계좌 거래 동결 은 물론, 향후 해당 투자자는 베트 남 내 투자허가 블랙리스트에 올라가는 등 큰 법적 문제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 즉, 베트남 내 대표사무소 설립 하에 절대로 단지 매출 발생만 안된다고 하여 방심하여서는 안되며, 당국에서 는 실질적으로 해당 대표사무소가 법인영업에 준하는 행위를 하고 있는지 여부를 중심으로 조 사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주지하여야 한다.

할 수 있는 베트남 비즈니스 부티크 법률 자문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법무법인 아세안은 신뢰성, 안정성, 정확성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일부 투자자들의 베트남 내 대표사무소 악용 사례로 인하여 최근 대표사무소 은행 계좌개설 요건도 강화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감사의 타깃이 될 수 있으므로, 한국투자자들 은 단순히 무자본으로 설립이 가능하다는 점만 감안하여 베트남 내 대표사무소 설립은 바람직 하지 않다. 다만, 곧바로 베트남 내 자본금 투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향후 몇 년간 베트남 내 프로젝트 준비 및 현지 시장조사를 위한 한국 직원 일부를 현지로 적법하게 파견하여 일부 인터넷 및 불법여행 사등에서 취급하는 정체불명의 비자를 가지고 체류 중 적발 하에 처벌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

ASEAN LAW FIRM LLC

고자 베트남 내 임시적인 베이스를 마련하기 위함이라면 대표사무소 설립도 고려해볼 만하다. 단, 베트남 내 대표사무소 설립은 법인설립의 경우보다 심사 과정이 더 쉽다고 볼 수 없으므로, 브로커, 불법컨설팅이 아닌 반드시 검증된 법무법인 소속 경력변호사팀과 충분한 상의 하에 정 확한 준비가 요망된다. (법무법인 아세안)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복사, 포스팅, 배포, 무단 도용하는 경우, 저작권 침해에 따른 민.형사상

하노이사무소: Suite 905A, Daeha Business Center 360 Kim Ma, Ba Dinh, Hanoi (대우호텔별관 대하빌딩 9층 대한상공회의소 옆) 호치민사무소: Suite 707, Saigon Paragon Building 3 Nguyen Luong Bang, D.7, HCMC (푸미흥 사이공파라곤빌딩 7층)

법적 조치되므로 주의바랍니다.] 유선문의 : +84 (0)90 625 6900 이메일문의 : Jchoi@alfcounsel.com 웹사이트 : www.alfcounsel.com

Apr. 2019 / 143

Good Essay 글 │서우정 회계사

서우정 회계사 한국공인회계사(KICPA) 현) 이정회계법인 베트남(하노이) 이사 전) Praxity 다산회계법인 전문분야 : 회계감사, 베트남세무 및 국제조세, IFRS, 기업인수ㆍ합병, 기업실사 등 연락처 : swjcpa77@gmail.com / +84. 93. 888. 4478

세무정보 업데이트 안녕하십니까? 이정회계법인 서우정회계사입니다.

결정된 운영평가 시간 및 계획에 따라 고용주는 운영평가 팀을 구

이번 호에는 최근에 발표된 회계 및 세무에 관한 주요 정보를 알

성하고 노동청 웹사이트에 계정을 등록하여 관련 운영평가 서식

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을 제공받아야 합니다. 운영평가팀은 대표(고용주 또는 위임받은 자)를 팀장으로 하여 재무담당(급여지급), 산업안전보건담당, 노

1. 노동법준수 운영평가와 관련된 시행규칙 17/2018/TT-BTC

동조합대표자 및 기타관련자로 구성하며 이는 고용주가 결정하 여야 합니다.

2018년 10월 17일 노동청에서 시행규칙 17/2018/TT-BTC를 발 표하였으며 동 시행규칙은 2019년 1월1일부터 효력이 발생하였

2. 판매된 재화 및 서비스 목록이 포함된 전자계산서 발행

습니다. 따라서 고용주는 노동법의 준수 여부를 평가하고 근로 기준법을

2018년 11월 28일, 하노이 국세청은 판매된 재화 및 서비스 항목

개선하기 위해 일 년에 한 번 최소 노동법 준수 여부에 대한 자체

이 양식의 항목 수보다 많을 때 전자계산서 발행에 관한 지침에 관

평가를 실시하여야 하며 노동법 준수 운영평가의 시점은 고용주

하여 공문 78552/CT-TTHT를 발행하였습니다.

가 결정합니다.

재무부 시행규칙 32/2011/TT-BTC 3 조 3 항에 따르면 전자계산

자체 운영평가기간은 1월 1일부터 평가시점 일까지이며 관련 평가

서에 포함된 정보가 필요한 경우 온전한 형태로 이용하기 위하여

내용은 하기 내용과 같습니다.

매도인은 판매된 재화 및 서비스 목록이 첨부된 전자계산서를 발

-정기보고서

행하여야 합니다. 매도인이 전자계산서를 이용할 경우 판매된 재

-직원 채용 및 교육훈련

화 및 서비스의 명칭을 기입하지 않고 별도의 재화 및 서비스 목

-노동계약서 체결

록을 첨부하여 발행해서는 아니됩니다. 회사가 전자계산서에서 종

-단체노동협약의 소통, 협상 및 결정

이계산서로 전환하고 판매된 재화 및 서비스 항목이 양식의 항목

-근무시간 및 휴게시간

수보다 많으면 매도인은 자체 인쇄된 계산서를 사용하는 것과 동

-직원 급여

일한 규정을 적용하고 관련 규정(시행규칙 39/2014/TT-BTC 제

-산업 안전 보건 활동의 조직 및 수행

19조 제 1항 및 2항)에 따라 첨부된 재화와 서비스 목록을 소프트

-여성, 노약자, 아동, 장애인 근로자 및 외국인 근로자에게 적용

웨어에서 계산서를 인쇄할 수 있습니다.

되는 규정 준수 -노동 규정의 제정 및 등록 : 징계, 보상 등 -의무가입 대상자의 사회보험, 실업보험 및 건강보험 가입 및 보 험료 납부 -노동관련 분쟁 해결 -고용주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추가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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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판매단가를 확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계산서 발행시기에 관한 공 문 5026/TCT-CS

법인소득세 : 시행규칙 78/2014/TT-BTC(18/6/2014) 제 7조 제 15목에 따르면“현금이나 현물로 기부와 선물; 현금 또는 자금조 달로부터 얻은 수입; 마케팅 지원, 비용 지원, 지불 할인, 판촉 상

2018년 12월 13일 국세청 공문 5026/TCT-CS에 따르면 재화의

품 및 기타 지원으로부터 얻은 수입. 현물로 제공된 소득의 경우,

판매단가가 유동적인 상황에서 재화의 인도일 기간 동안 평균 판

이들 소득의 가치는 수령 시점의 유사한 재화 또는 용역의 가치에

매단가로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에는 전월의 판매단가를 기준으로

따라 결정됩니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결정한 예상 판매단가의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추후 예상판매단가와 확정판매단가가 차이가 발생할 경우 기업은 수정

또한 재무부의 2014년 12월 22일 시행규칙 제 57조에 따르면 동

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여야 합니다.

수익은 코드 3387(선수수익)로 회계처리하여야 합니다.

–선수수익 : 회계연도 중에 기업의 선수수익 증감내역 및 현재

4. 재정지원을 위한 세금과 관련된 공문 210/TCT-210

잔액을 기록관리합니다. 현재 금액과 증가 및 감소를 기록하며 선 수수익은 다음을 포함합니다. 자산 임대와 관련하여 미경과기간

2019년 1월 17일, 국세청은 판매장려금에 대한 부가가치세 및 법

에 대해 고객으로부터 선수취한 금액. 자산의 대여 또는 채무상품

인소득세 안내를 제공하는 공문 210/TCT-KTNB를 발행하였습

구매로부터 발생하는 미경과기간에 대한 선 수령한 이자 또는 이

니다.

연된 판매가격과 확정 된 판매가격 간의 차이; 경상적인 매매과정

부가가치세 : 부가가치세법 시행에 관한 지침을 제공하는 시행규

에서 수익에 대응되는 고객에게 재화, 서비스 또는 할인액의 가치

칙 219/2013/TT-BTC 제 5 조 1 항에 따르면, 기업이 광고선전

그러므로 기업들이 판매장려금을 수취하는 경우 그 시점에 기타

이나 제품 전시를 위해 거래관계기업에게 판매장려금을 수취하는

수익을 인식하고 동 기간에 과세대상소득으로 신고하여야 하며 선

경우, 동 기업은 부가가치세법상 신고방법에 따라 세금계산서 발행

수수익 계정으로 이연수익으로 인식해서는 안됩니다.

및 부가가치세를 신고ㆍ납부하여야 하며 직접법 방식으로 신고할 경우에는 총 판매액의 백분율로 납부할 금액을 결정해야 합니다.

다음 호에서도 좋은 원고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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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019 / 145

Good Information 글 │편집실

2019년 이용상

신한 베트남은행,

학술 심포지엄

전자지갑업체 MOCA와의 제휴를 통한 Grab 충전 서비스 출시

* 개회식 - 사회: 하노이 외국어대 한국학과장 - 통역: Do Phung Thui(하노이 외국어대) 시간 식전 14:30 행사 ~15:00

발표자 - 개회사: DO TUAN MINH 하노이 외국어대 총장 - 축사: 엄태항(경상북도 봉화군수) 김도현(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 윤상호(하노이 한인회 회장) Tran Quang Huy(뜨선시 당서기장) -기념촬영

- 베트남 전통 공연 * 기획주제 - 사회: 하노이 외국어대 학과장 - 통역: Do Phung Thui(하노이 외국어대). Tran Thi Chi(하노이 산업대) 시간 발표1 15:00~ 15:30 15:30~ 휴식 15:40 발표2 15:40~ 16:10 16:10~ 휴식 16:20 종합 토론

16:20~ 17:00

폐회식 17:00 만찬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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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자 이용상 일가의 행적과 기록 -장발을 중심르로 * 박순교(경북대 인문학술원 연구원) 휴식 및 자리정돈 공간 스토리텔링을 통한 월남왕장 이용상의 재구성 Do Phung Thui(하노이 외국어대) 휴식 및 자리정돈 좌장: 이근선 구미 1대학 교수(화산이씨 후손) * 토론: Do Phung Thuy(하노이 외국어대) 박순교(경북대 인문학술원 연구원) 기념촬영 내외 귀빈 및 한국학과 교수진 전원

신한 베트남 은행은 그랩(Grab) APP 사용시 ATM 현금카드로 충전을 할 수 있 는 Grab 현금카드 충전 서비스를 외국계 은행 최초로 출시하였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신한 베트남 은행 고객들은 ATM 현금카드 등록 후 Grab서비스 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Grab의 다양한 충전 프로모션 혜택 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어 보다 간편하고 진보된 금융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Moca에서 제공하고 있는 E-Wallet 기반의 이체 및 충전 서비스, QR 코 드 결제, Mobile 폰 요금 후불결제, 공과금 납부 등의 다양한 금융거래 서비스 도 신한 베트남은행 고객들은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이로 인해 베트남 Fintech 환경을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MOCA와 같은 베트남 대표 디지털업체와의 다양한 제휴 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롭고 강력한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 할 예정이다.

한. 베 수교 27주년 기념‘우리는 하나’페스티발

㈜DB손해보험과 DB손해보험의 베트남 파트너사인 PTI(Post Telecommunications Insurance) 한국에는 약 20만명의 베트남 교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3년 전

이 페스티발은 이미 1,2회가 진행되었고 이제는 이 페스티발은

한.베 수교 25주년 기념으로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교민들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교민을 위한 행사로 확고한 행사가 되

을 위로 하기 위해 시작한“우리는 하나”페스티발은 2017년 4

었고 앞으로도 매년 진행될 것이다. 이 행사는 ‘인사이트 크리

월 제1회 경기도 성남 아트센터에서 시작하여 제2회는 2018년

에티브’의 이인식 감독이 총 기획과 연출을 하고‘한베경제문

6월16일(토) KBS아레나 홀에서 한국에 거주하는 많은 베트남

화협회’가 주관하며 ㈜DB손해보험과 DB손해보험의 베트남

교민들과 함께 했고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올해 2019년 제

파트너사인 PTI(Post Telecommunications Insurance)후원

3회“우리는 하나”페스티벌은 수원 야외음악당에서 4월 27,28

으로 진행된다.

일 이틀간 개최된다. 특히 한국으로시집 온 딸들과 오래 떨어져서 만나지 못했던 베 1, 2회 페스티발과 다르게 이번 제 3회 페스티발은 이틀 동안

트남 어머니 3명을 선정해서 무대에서 딸과의 감동의 만남 시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수원 제1야외음악

간도 가질 것이다. 이 페스티발은 VTVgo를 통해 현장에서 유

당 광장에서는 행사 이틀간 한복과 아오자이 체험과 한.베 양

튜브로 생중계가 되고 유튜브를 통해서 녹화로 시청이 가능

국의 문화,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며 메인 무대

하다 페스티벌 관련 자세한 정보는 <https://www.facebook.

에서는 4월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베트남 교민 장기 자랑

com/lehoichungtala1>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작년에 이어 한복과 아오자이의 콜 라보 패션쇼가 진행이 되는데 이 패션쇼는 한,베 유명 디자이너

이번 한.베 수교 27주년 기념“우리는 하나”페스티벌은 앞으로

인 박미연 원장과 마담 란흥 콜렉션이 양국의 유명 모델과 함

베트남과 한국에 거주하는 양국 교민들이 향후 친구의 우정과

께 관객들 에게 화려한 패션쇼를 연출할 것이다.

우호를 다지고 한국에 거주하는 많은 베트남 교민들이 매년 기 다리는 페스티발로 확실한 자리 매김이 될 것이다.

또한 행사 둘째 날인 4월 28일 메인 무대에서는 오전과 오후 에 참가한 가족, 친구들과 어울려 재미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 는 시간도 마련된다. 그리고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양국의 유 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콘서트가 진행이 되는데 한국 측 출연 자는 베트남에서도 유명한 가수 거미가 출연하고 베트남 출연 자는 Thuy Chi, Phuonh Ly, Duc Phuc, Trong Hieu, Truc Nhan 등 베트남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여 한국에 거주하는 베 트남 교민들에게 고향의 향수를 달래 줄 것이다. 이미 한국에는 베트남 교민들이 약20만명 정도가 거주를 하고 있다. 그 동안은 한국의 한류가 베트남에 많이 전파가 되었지 만 작년 한. 베 수교 25주년 기념으로 시작한“우리는 하나”페 스티발은 올해 2019년 3회 페스티발로 4월 27, 28일 수원 제 1야외 음악당에서 한국에 거주하는 많은 베트남 교민들과 함 께 하는 행사가 될 것이며 베트남 문화에 관심이 많은 한국인 들에게도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

Apr. 2019 / 147

Good Information 글 │편집│코참

2019년 코참 회원사 친선골프대회 1. 대 회 명 : 2019년 코참 회원사 친선골프대회 2. 일

시 : 2019년 05월 04일(토), shot gun (티오프 12:00), 등록 10시 부터

3. 장

소 : Long Bien Golf Course (Khu trung doan 918, Phuc Dong, Long Bien, Ha Noi)

4. 참가대상 : 코참 회원사(54팀, 216명) ※ 선착순 마감 5. 참 가 비 : VND 2,550,000 (Green+Caddie+Buggy fee+ 점심식사, 만찬 포함) 6. 시간계획 : 10:00~11:30

Registration (※점심 제공)

11:30

Photo shot & Reception

12:00 ~ 17:00

Tee off/Golf Tournament

18:00 ~

Dinner

18:30 ~ 19:30

Award ceremony

7. 경기방식 및 시상내역 : 신페리오 Champion

1

Medalist

1

1st Runner’s Up / 2nd Runner’s Up

2

Longest Drive

6

Nearest to the Line

3

Nearest to the Pin

6

Lucky Prize

3

8. 유의사항 1) 참가인원 , 회원사당 2인 참여 가능 2) 후원 , 참가인원별 후원 요망 9. 대회 준비위원 : 오대웅 위원장(098 5657 260), 조덕상 부위원장(090 160 4687) /김용철 부회장(097 848 3673), 박정배 실장(076 480 3378) 10. 참가신청서 : 11. 문

의 : 코참사무국 (T. 024 3555 3341, E. info3@korchamvietnam.com)

코참 디렉토리 19 / 20 - 기업 정보 수집 안내 코참은 매년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디렉토리>를 발간하여 우리 기업의 정보를 좀 더 쉽게 접하고 사업 발전에 보다 좋 은 방향으로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참 디렉토리는 하노이 중북부 지역의 한국기업 연락처 및 정보가 수록되어 있는 책자로 귀사의 연락처 뿐 아니라 회 사소개 및 공급제품, 서비스 소개도 게재해 드리며, 발간 후에는 현지 진출기업, 한국과 해외 소재 기업 및 베트남 정부 부처, 각국 상공인 연합회, 공관, 외국업체 등, 베트남 사업에 관심 있으신 분과 베트남에서 다양한 현지 공급처를 찾고 자 하는 기업에 배포되어 귀사의 회사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도“코참 디렉토리 19|20”발간을 위해 진출 기업인 여러분께 협조를 구하오니, 정확한 회사 정보 게재를 위해 첨부 된 조사서(회사소개 양식)를 직접 작성하시어 회신해 주시기를 권장합니다. 각 회사 정보의 디렉토리 게재는 무료이며, 주변 기업에도 많이 알려주시어 베트남 진출사가 빠짐없이 수록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 드리겠습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코참 사무국 Tel : 84 24 3555 3341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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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Information 글 │하노이한국국제학교

2019학년도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힘찬 출발!!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2019학년도 개학을 앞두고 개축 및 보수 공사를 마무리하였다. 이번 공사는 급격히 팽창하는 하노이 교민사회와 학 부모님의 열망을 반영하여 학교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교실을 효율적으로 배치하였고, 학생들이 머물고 싶은 쾌적한 학교 환경의 방향 을 나타내는데 특징이 있다. 특히 초등 2개 학급, 중등 2개 학급을 증반하면서 행정실과 레벨 학습실을 교실 공간으로 변용하여 전편입 학 생들을 최대한 수용하고자 하였다는 점이 주목된다. 초등은 작년 30개 학급으로 시작하였으나, 올해는 2개 학급이 증가된 32개 학급으로, 중등은 작년 22개 학급으로 시작하였으나 올해는 2개 학급이 증가된 24개 학급으로, 초중등 총 56개 학급의 매머드급 대형 학교로 재탄생 되었다. 교직원 또한 작년 135명에서 151명으로 증원하였고, 학생수는 2018명을 넘어섰다. 또한 앞으로 제 2 캠퍼스 조성으로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하노이 교육비전 실천을 위한 2019학년도 주요 추진 방향을 살펴보면, 첫째, 학교급별 연계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TEPS 고사 정례화 및 베트남어 자격증반 활성화하여 영어, 베트남어 교육을 강화한다. 둘째, 학교급별 동서양 고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월별 해당도서 전문가 특강 실시 및 독후감, 토론대회 등 각종 대회를 개최하여 인 문고전 교육을 강화한다. 셋째, 학교급별 교류활동 연간 계획을 작성하고, 베트남 사이동초등학교, 전북임실 지사중학교, 베트남호주학교, 하노이외국어고등학교, 응 웬방키엄고등학교 등과 교류 및 학술 활동을 활성화하여 국내외 교류활동, 학술활동, 봉사활동 지원을 확대한다. 넷째, 제 2 캠퍼스 조성을 추진하고 본관 리모델링, 학교급별 교실 재배치를 실시하고 시설 안전 점검 및 비상상황 대처훈련 정례화, 응급 사고 조치 및 학교 시설 보안 체계화를 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환경을 조성한다. 다섯째, 담임중심 생활지도를 실시하고 담임, 교과, 학생부, 관리자가 한 목소리로 학생을 지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사건에 대한 시시비비를 명확히 판단하고, 학교 폭력에 대한‘무관용’원칙을 고수하여 학생 생활지도를 강화한다. 여섯째, 학교 현안에 대한 이사회, 운영위원회, 학부모회, 교사협의회 의견수렴 정례화와 교육부ㅡ 대사관, 한인회, 개별기업과 학교 MOU 체결하는 등 주재기업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학교지원멘토단(하노이 오피니언 리더)을 구성 운영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를 구축 하기 위해 노력한다. 한편,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긴 겨울방학을 끝내고 2019년 3월 4일(월) 개학식을 하였다. 재외 한국국제학교의 모범이 되고 있는 교육 메카,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2019학년도 비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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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한국국제학교 글 │편집│ 정경균 교사(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한 예방교육 실시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지난 3월 8일, 본교 꿈나래홀에서 중등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제로화를 위한 예방교육 을 실시하였다. 이번 학교폭력예방교육은 학생복지부장 고봉천 선생님과 학교폭력책임교사인 이도한 선생님에 의해 60분 간 진행되었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두 참여하여 새롭게 개정된 학교 규정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올해는 해피벌룬, 대마초 를 비롯한 마약류를 사용하거나 취급하는 행위와 원어민 선생님께 모욕적인 언행을 하는 교권침해 사안에 대해서 더욱 엄 격한 징계규정을 적용하여 학생들을 지도할 계획임을 강조하였다. 이번 학교폭력예방교육은 작년에 일어났던 신체폭력, 언어폭력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큰 공감을 이 끌어냈다. 특히 최근 학교폭력의 경향이 SNS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음을 인지시키고, SNS에 글을 쓰기 전에 내 가 쓴 글로 인해 누군가 상처받는 사람이 있는지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는 자세를 강조하였다. 더불어 학교폭력의 신고절차를 안내하였고 학교폭력의 신고는 가해자를 처벌하는 것이 우선 목적이 아니라 나 스스로를 지 키고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임을 느끼게 하였다. 이번 학교폭력예방교육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신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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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Information 글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하노이한국국제학교, 대학 초청 입학설명회 실시 학생 개인별 생활기록부 점검 및 모의면접 기회 가져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는 지난 3월 7일 가천대학교 입학설명회를 시작으로 3월 12일 포항 소재 한동대학교 입학설명회가 개최되 었다. 작년에는 총 23개 대학의 입학설명회를 실시했으며 올해도 학생 및 학부모에게 다양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그에 버금 가는 입학설명회 개최를 준비 중에 있다. 가천대학교 입시설명회는 12학년 이정석, 배주영 학생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한동대학교 입시설명회는 12학년 이성지, 조민아 학생 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입학처 관계자들이 방문해 2019학년도 입학 전형에 대해 설명회를 실시하고, 학부모 및 학생들과 질의 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12학년 학생 약 30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생활기록부 점검과 모의면접이라는 값진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을 대 상으로 실시한 1:1 모의면접과 함께 생활기록부 컨설팅이 성공적인 입시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진행 후, 12학년 허준우 학생은 이를 통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자신의 발전 가능성과 생각하지 못했던 장점까지 발견한 좋 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12학년 최선이 학생은 생기부의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에 맞게 스토리텔링하는 방법을 배 웠으며, 자신에게 부족한 점과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대학교측과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는 대학 초청 입학설명회 실시와 더불어 입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 다. 작년에는 명지대학교 입학관계자들을 초청해 학생들이 명지대학교 면접 모형에 맞게 면접카드를 작성하고 실제로 입학사정관과 함께 모의면접을 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입시 이후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학생들의 입시 결과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후로도 입학설명회 실시 후 대학 관 계자들에게 학생 개인별 맞춤 지도 프로그램 제공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입시 전략을 꾀하고 있다. 올해는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대학에서 서류평가 및 면접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입학사정관들과 함께 6월중 1박 2일 간의 면접캠 프를 기획 중에 있다. 학생들이 이를 통해 면접 실전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고 자신의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다시 한번 점검하 여 성공적인 입시를 치르는 데 훌륭한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입시 전략과 노력을 바탕으로 2019학년도 100% 진학률을 보인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입시성공 신화는 앞으로 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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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한국국제학교 글 │편집│ 정경균 교사(하노이한국국제학교)

2019학년도 교직원 워크숍 개최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실시 “꿈과 미래를 키워가는 12학년 우리들의 학부모총회 학교”

3월 15일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 2019학년도 12학년 학부모총회가 실시되 었다. 이번 학부모총회는 다른 해와는 달리 12학년 단독으로 진행되었다. 전체 학부모총회는 3월 25일 실시 예정이며, 12학년의 경우 진학지도에 박차를 가 하기 위해 이보다 열흘 앞서 진행하였다. 100여 명이 넘는 학부모가 참석해 자 녀의 입시 지도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최광익교장선생님의 말씀과 함께 학 부모총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이상복 교감선생님의 12학년 담임 교사 소개가 있었다. 담임 교사가 한 명 한 명 소개될 때마다 학부모들은 우렁 찬 박수와 환호로 12학년 학생들의 성공적인 입시를 기원했다. 이어 2019학년도 입시에서 100% 진학이라는 성공 신화를 완성한 강형연 진 학부장이 2020학년도 입시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설명을 이어나갔다. 강형 연 진학부장은 2020학년도 대입 준비를 위한 학교 일정 및 2019학년도 12학 년 주요 일정, 12학년 진학프로그램, 최근 3개년 간 대학 지원 현황, 주요대학 전형 방법 등 입시 관련 중요 정보를 전달했다. 학부모들은 하나의 정보라도 놓 치지 않기 위해 메모를 하는 등의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학부모들은 교실로 이동해 담임 교사와의 인사 및 대화 시간을 가졌다. 담임 교사들은 학급운영 및 학생 지도 방안에 대해 학부모들에게 안내했다. 또 한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 인성 및 생활지도의 성공을 위해서는 학교와 학부 모, 학생의 긴밀한 관계와 협조가 중요하다는 점에 서로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 으로 2019학년도 12학년 학부모총회를 마무리했다. 현재 전세계 최고 규모의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 대한 국내외 관심은 점점 커져가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최광익)는 2019년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올해 입시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교직원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2019학년도에 새로 부임하게 된 초등 교사 18명, 중등 교사 19명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발판 을 마련하고 2019학년도를 준비하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교과 및 부 서별 협의회, 행정사항 안내 등을 통해 새 학기의 기본 방향을 확인하고 분야 별 세부 계획을 수립하였다. 교직원 상견례로 시작된 이번 워크숍은 재외한국학교라는 특수한 상황과 어 려운 교육 여건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열정을 재삼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특히 2019 교육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학교장 특강에서 최광 익 교장은“올해 우리 학교의 교육 방향은 획일적인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벗 어나 재외학교로서의 특성을 살려 영어, 베트남어 교육과 인문 고전 교육을 강 조하고, 베트남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며, 베트남 문화 를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또한 포화 상태에 있는 학교 공간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또한 이번 워크숍에서 는 진로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와이즈멘토 조진혁 강사의 연수도 교 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워크숍이 실시되는 동안 새 학기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되어, 3월 4일 학생들의 첫 수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었다.

Apr. 2019 / 153

KOREAN info 글 │편집실

K

information

2019 프로야구 개막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19시즌 프로야구가 개막한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관람객들이 한화와 두산의 경기 를 보고 있다. 2019.3.23 pdj6635@yna.co.kr

중국 육상 해상 실크로드‘일대일로’

신혼집 마련은 남자가?… 미혼여성 10명 중 7명‘동의 안 해’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이탈리아 정부는 23일(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21일 한국보건사회연구

현지시간) 로마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주세페 콘테 총리

원의‘2018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 복지 실태조사’

를 비롯한 양국 정부의 핵심 인사들이 배석한 가운데 일

결과에 따르면 20~44세 미혼남녀 2천464명(남 1천140

대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중국과의 협력 강화

명, 여 1천324명)을 상대로‘신혼집을 남자가 마련해야 한

에 나섰다.

다’는 견해에 관해 물어보니, 미혼남성 70.2%가 별로 찬

zeroground@yna.co.kr

성하지 않거나 전혀 찬성하지 않는 등 부정적으로 답했다. jin3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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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순위별 평균 통합소득

승리- 정준영‘버닝썬’사건 개요

자녀 경제적 부양은 언제까지?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근로소득과 사업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국민권익위가 검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한국보건사회연구

소득, 금융, 임대소득 등을 합친 통합소득 기준으

찰에 수사의뢰한 그룹 빅뱅 멤버 승리의 성접대 의

원의‘2018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실태조

로 상위 0.1%는 연평균 14억7천여만원을 버는 것

혹과 경찰 유착 의혹에 관한 사건이 서울중앙지

사’결과를 보면, 2018년에 15~49세 기혼여성 1

으로 나타났다.

검에 배당됐다.

만1천205명을 대상으로 자녀를 경제적으로 언제

zeroground@yna.co.kr

까지 부양하는 게 적당한지 물어보니 10명 중 6명 이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현재 진행 중인 상황

꼴로‘대학 졸업 때까지’라고 응답했다.

에서 검찰이 직접 수사에 착수할 경우 검-경 수사

0eun@yna.co.kr

권조정을 두고 깊어진 검-경 갈등은 더욱 깊어질

손흥민-호날두 UCL 4강 대결 성사될까

것으로 보인다. jin34@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손흥민(토트넘)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2018-2019 유 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맞대 결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

UEFA는 15일(현지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을 추 첨했다. kmtoil@yna.co.kr Apr. 2019 / 155

KOREAN info 글 │전주범 담당 교수

2030년 생산인구 100명 당 치매노인 4명 돌봐야

1인당 국민총소득(GNI) 3 만 달러 돌파

2018 한국 사회 주요 지표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지난해 1인당 국 민총소득(GNI)이 사상 처음으로 3만 달러를 돌파 하면서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다. 인구 5천만명 이상이면서 1인당 GNI가 3만 달러 이상인‘3050클럽’에 7번째로 진입했다. kmtoil@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21일 중앙치매센 터가 2017년 말 기준 국내 치매 현황을 담아 발

OECD“올해 세계경제 성 장률 3.5％→3.3％”

간한‘대한민국 치매현황 2018’에 따르면, 2017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통계청이 22일 발

년 치매부양비는 1.9명, 치매의존비는 52.9명이다.

표한‘2018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결혼을 해

kmtoil@yna.co.kr

야 한다’는 인식은 감소한 반면‘결혼하지 않아도 같이 살 수 있다’라고 동거에 동의하는 사람은 늘 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kmtoil@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기존 전망 치보다 0.2%포인트 낮은 2.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OECD는 6일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Interim Economic Outlook)에서 올해와 내년 한국의 경 제 성장률이 모두 2.6％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mto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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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중 2명 재벌에 부정적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우리나라 국민 3 명 중 2명은 재벌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인 것으 로 드러났다. 재벌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이유로는‘정경유 착’때문이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편법 승

삼성, 화웨이 스마트폰 매 출 격차 좁혀져

여성 30대‘갑상선’40대 ‘빈혈’주의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작년 글로벌 스마 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의 매출 점유율 이 20%를 넘지 못한 반면 화웨이는 10%대에 진 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화웨이가 매출 면에서 삼성전자를 앞지를 가능성도 제기된다. kmtoil@yna.co.kr

계’ ‘갑질 , 행태’등을 꼽은 응답자도 많았다. 이와 함께 우리 국민의 64%는 재벌이 한국경제의 불균형과 사회 불평등을 야기했다고 생각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벌개혁의 필요성에 공 감하는 국민은 전체의 86%에 달했다. 이런 사실은 17일 연합뉴스가 여론조사기관인 리 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재벌 및 재벌개혁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결과 밝혀진 것이다. kmtoil@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성구 기자 = 건강에 대한 관 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여성의 경우 30대에는 갑 상선, 40대에는 빈혈을 조심해야 한다는 분석결 과가 나왔다. sunggu@yna.co.kr

Apr. 2019 / 157

KOREAN info

영국 ‘노딜 브렉시트’시 한국경제 피해 미미

한국 소득불평등 최고 속 도로 악화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1997년 IMF 외 환위기를 계기로 신자유주의 정책이 빠르게 도입 되면서 한국 경제의 양극화 문제가 갈수록 심각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한국무역협회 국

해지고 있다.

제무역연구원이 11일 발표한‘브렉시트 시나리 오별 주요국 국내총생산(GDP) 영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의 소득 격차는 지난 20여년간 최고

영국이 EU와 별도 합의 없이 탈퇴하는 노딜(No

속도로 확대되며 소득 불평등이 경제협력개발기

deal) 브렉시트가 발생할 경우 영국과 EU의 경제

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으로 악화했다.

성장 둔화에 따른 한국 GDP 감소는 2030년까지

kmtoil@yna.co.kr

0.064%, 8억2천만달러(약 9천300억원)다. kmtoil@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 안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들 가운데 두 달 연속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고 리얼미터가 5일 밝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를 받아 지난달 25∼28일 전국 유권자 2천11명을 대상으로 조사(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황 대표는 지난달보다 0.8% 포인트 오른 17.9%의 선호도를 기록했다. zerogr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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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새 앨범 선주 문량 268만장 돌파

알바생이 일하고 싶어하는 브랜드 1위는‘투썸플레이스’ 성별로는 남성 아르바이트생의 경우 CGV(9.2%)를 가장 선호한 데 비해 여성은 투썸플레이스(13.5%) 를 가장 많이 꼽았다. 남녀 모두 2위는 유니클로 (8.9%, 8.2%)로 조사됐다. 선호 브랜드 선택 이유에 대해 응답자의 60.6%(복 수응답)는‘좋은 이미지’라고 답했으며,‘일이 재 미있을 것 같아서’(43.9%)와‘다양한 복지제도 기 대감’(27.9%) 등이 뒤를 이었다. 앞으로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 이른바‘브랜드 알 바’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전체의 69.4%가‘그렇 다’고 답했다.‘브랜드 알바’의 장점으로는 전체 의 44.4%가‘유니폼이 지급되기 때문’이라고 밝 혔고, 단점으로는‘너무 많은 손님’(41.2%)이라는 알바몬 3천504명 설문조사…유니클로, CGV, 에

응답이 가장 많았다.

버랜드, 올리브영‘톱5’

hum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아르바이트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브랜드는 카페 프랜차이즈 인‘투썸플레이스’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아르바이트 포털‘알바몬’에 따르면 최근 아 르바이트생 3천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2019 알바 브랜드 선호도’조사에서 응답자의 12.4%가 투썸플레이스를 꼽아 가장 많았다. 일본의 캐주얼 패션 브랜드인‘유니클로’라고 밝힌 응답자가 8.3%로 그 뒤를 이었고 ▲ CGV(7.9%)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의 새 앨범 국내외 선주문량이 268만장을 돌파 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예약 판 매를 시작한 방탄소년단 새 앨범‘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가 지난 17일까지 닷새간 268만 5천30장의 선주문 량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국내외 선주문량을 빅히트 앨범 유통사 아이 리버에서 집계한 수량이다. 아울러 이들의 신보는 미국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 래업체 아마존에서 일주일 째 CD와 바이닐(CDs & Vinyl)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발매 후 4월 13일 미국 NBC 생방송‘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로 컴백한다. clap@yna.co.kr

▲ 에버랜드(7.2%) ▲ 올리브영(6.8%) ▲ 파리바 게뜨(6.1%) ▲ 영풍문고(5.3%) 등의 순이었다. 지난 2016년과 2017년 알바몬의 같은 설문조사에 서는 스타벅스가 1위를 차지했으나 지난해 2위에 이어 올해는 8위로 밀렸다.

Apr. 2019 / 159

KOREAN info

한국서‘너무 큰’선물 제안받은 베트남 후에 시의 고민

북미‘하노이 담판’ 왜 결렬됐나(종합)

문제는 크기다. 조 시장은 지난 2월 남양주시가 후 에 시와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한 것을 기념해 높 이 6ｍ 규모의 조각상을 선물하겠다고 제안했다. 남양주시는 후에 성과 후에문화센터 맞은편에 있 는 공원, 동바시장 등을 설치 장소로 제안한 것으 로 알려졌다. 그러나 후에 시는 이 조각상이 도시 경관을 해치 지 않도록 흐엉강 제방에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했 고, 관련 전문가는 조각상 크기를 줄여 흐엉강 남 쪽 제방에 설치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강을 따라 이미 설치된 다른 예술작품과 비교해 너 무 크고, 흐엉강 남쪽에 한국의 지원을 받아 건립 한 건물이 다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응우옌 반 타인 후에시장은 남양주시 측에 조각상의 크기를 줄여줄 것을 공식 제안하 남양주시의 높이 6ｍ‘그리팅맨’선물 제안에“좀 줄여주세요”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 중부 에 있는 천년고도 후에 시가 경기도 남양주시로 부터 대형 조각상 선물을 제안받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기로 했다. 후에 시는 옛 응우옌 왕조(1802∼1945년)의 수도 로 베트남 역사, 문화의 중심지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후에성, 티엔무사원, 차롱릉 등 7개 왕 릉을 보유해 다낭, 호이안과 함께 베트남 중부지역 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youngkyu@yna.co.k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북한과 미국이 2 차 정상회담의 결렬 배경을 설명하면서 서로 다른 주장을 내놓고 있어 누구 말이 맞는지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의 2차 핵 담판이 빈손으로 막을 내린 가 운데 벌써부터 향후 협상 과정에서 유리한 고지

16일 일간 뚜오이쩨에 따르면 조광한 남양주시장

를 점하기 위한 기싸움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평

은 최근 후에 시에 유영호 작가의 조각상‘그리팅

가도 나온다.

맨’(Greeting Man, 인사하는 사람)을 선물하겠다

zeroground@yna.co.kr

고 제안했다. 머리를 숙여 인사하는 거인을 형상화해 평화와 우 정 등을 상징하는 이 조각상은 강원도 양구군과 경기도 연천군, 제주 등 국내는 물론 우루과이 몬 테비데오, 파나마 파나마시티, 에콰도르 키토시 등 해외 곳곳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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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아이 전기 오토바이, 베트남 시험주행 마쳐…

7월부터 판매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변속기 전문

엠비아이는 현지 판매가를 일반형 3천980만동

업체 엠비아이(MBI)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약 194만원), 비즈니스형 4천950만동(약 242만

110∼125㏄급 전기 오토바이가 최근 베트남에서

원), 남녀공용형 5천950만동(약 290만원)으로 책

시험주행을 마쳤다.

정했다.

직장내 성희롱 실태조사 결과

이에 따라 엠비아이가 현지 전기 차량 조립, 판매 업체인 DK-BIKE와 계약을 체결하고 3년간 41만

엠비아이는 오는 7월부터 본격 판매하는 전기 오

7천대 이상을 베트남에 공급한다는 계획이 가시

토바이는 한 번 충전하면 평지에서 110㎞ 이상 주

화할 전망이다.

행할 수 있으며 3년, 3만㎞까지 모터와 변속기 등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여성가족부는 지

엠비아이는 지난 2∼3일 DK-BIKE 본사가 있는

파워 트레인 무상보증 서비스도 제공된다고 밝혔

난해 4월 6일부터 12월 27일까지 전국 공공기관

베트남 북부 랑선성에서 개최한 오토바이 판매 딜

다. 또 오는 6월 하노이와 호찌민 등 대도시를 중

400곳과 민간사업체 1천200곳의 직원 9천304

러 콘퍼런스에서 유문수 회장이 참가한 가운데 전

심으로 공유형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 200곳을 세

명, 성희롱 방지업무 담당자 1천600명을 대상으

기 오토바이 3가지 모델 시제품을 공개했다고 11

우고 이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기 코

로 실시한‘2018년 성희롱 실태조사 결과’를 3일

일 밝혔다.

드로 충전 가능한 개인용 배터리 충전기를 보급

발표했다.

할 예정이다.

jin34@yna.co.kr

이번 콘퍼런스에는 DK-BIKE 딜러는 물론 현지 내 연기관 오토바이 시장을 석권한 혼다와 야마하 딜

엠비아이는 이와 함께 배터리 잔량, 배터리 교체

러 등 400여 명이 참가했다.

스테이션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

엠비아이는 이번에 선보인 전기 오토바이가 평지

플리케이션을 도입하고 오토바이 위치추적과 원격

에서는 최고 시속 110㎞, 17도 경사에서도 36㎞

제어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에 이른다고 밝혔다.

엠비아이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DK 측과 계 약을 체결했다.

엠비아이 측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딜러들은 성 인 남성 2명을 태우고 장애물이 있는 평지를 시험

엠비아이가 3년간 전기 오토바이를 독점 공급하되

주행했고, 이어 성인 남성 3명이 탄 채 정지상태에

DK 측이 3년간 최소 41만7천250대를 판매한다는

서 출발해 40도에 가까운 경사로를 올라가는 등

조건을 달았다. 이를 매출로 환산하면 8억3천450

판 시험주행도 했다.

만 달러(약 9천433억원)에 달한다. youngkyu@yna.co.kr

Apr. 2019 / 161

KOREAN info

‘신세대 명품’키우고 유튜버 잡고… 롯데百 2030세대 공략 강화

스타벅스, 한국진출 20주년 맞 아 유튜브‘스벅TV’개설

롯데는 20-30세대가 선호하는 명품과 스포츠 분 야도 강화한다. 샤넬, 루이뷔통 등 전통적 명품 브랜드가 아니라 20대를 타깃으로 한 신흥 브랜드가 주력이다.

MSGM, 오프화이트, N˚21 등은 지난해 돌체앤가 바나 등 전통 명품 브랜드를 밀어내고 에비뉴엘에 문을 열었는데 올해에는 주요 점포로 매장을 확 대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오프화이트에서 한정판 운동화를 출시했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백화점이 떠 나가는‘20ㆍ30 세대’의 발길을 되돌리기 위해 공 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급성장하는 온라인 시장과 늘어나는 해외직구에 20∼30대 고객을 빼앗기는 상황을 방치했다가는 장래가 어두울 것이라는 위기감에서다. 지금의 20∼30대가 훗날 주 고객층인 40∼50대

을 당시 수백 명의 고객이 매장 앞에서 밤새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지난달 본점에 문을 연 구찌 맨즈의 경우 구찌가 2015년부터 파격적인 디자인과 SNS 마케팅으로 젊은 층을 공략한 덕에 20∼30대 고객이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는 또 20∼30대가 지난 3년간 백화점에서 가

를 이루기 때문이다.

장 많이 돈을 쓴 분야가 스포츠라는 점에 착안

롯데백화점은 젊은 층의 취향을 세밀하게 분석해

들여왔다.

맞춤형 상품을 내놓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18일 백화점 측에 따르면 우선 올해 상반기 20∼30대가 열광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의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협업을 통해 백화점 매장 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오는 22일부터는 유명 인플루언서 상품‘살롱드 욘’과‘메르켄’등의 팝업 스토어를 열고 4월에는 ‘임블리’가 만든 임부복, 가수 겸 배우 수영이 만

해 백화점 3사 중 처음으로 나이키 비콘 매장도 롯데백화점 김대수 마케팅 본부장은“최근 소비 트렌드와 20-30세대의 취향을 면밀히 분석해 젊 은 세대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 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의 전체 매출에서 20∼30대가 차지하 는 비중은 2016년 23.1%에서 2017년 22%, 2018 년 20.2%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30대 가 비교적 돈을 많이 쓰는 패션 상품군의 매출

든 패션상품‘비밍이펙트’를 선보인다.

비중도 2015년 53%에서 2018년 44%로 줄었다.

5월에는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우주미녀’의

이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등을 통해 운영하는 세

팝업 스토어도 열린다. 오는 23일에는 소공동 본점에 20∼30대 남성을 겨냥한 키덜트 전문매장‘건담 베이스’가 오픈한 다. 지난해 10월 본점에서 운영했던 팝업 스토어 가 개점 1시간 만에 3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키덜트 관련 매출이 크게 늘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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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을 떠난 20-30세대는 유명 인플루언서들 포 마켓 등을 통해 주로 온라인에서 소비하는 경 향을 보였다. eshiny@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 리아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유튜브 콘텐츠‘스벅 TV’를 만든다고 14일 밝혔다. ‘스벅TV’는 스타 벅스 공식 유튜브 채널 안에서 선보이는 콘텐츠 다. 스타벅스 임직원이 진행자로 출연하거나, 운영 서비스, 매장, 커피 등을 두고 이야기를 풀어간다. 진행자가 공기청정기나‘마이 DT 패스’같은 스타 벅스 서비스를 체험하고, 전국 다양한 매장도 찾 아간다. ‘스벅TV’는 개국 첫 번째 콘텐츠로 주문자의 이름 을 불러주는‘콜 마이 네임’을 소개한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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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또‘홍상수 표’영화…’강변호텔’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어김없이 또‘홍 상수 표’영화다. 이번에도 역시‘연인’김민희와 함께다. 홍상수 감독의 스물세 번째 장편 영화이자 김민희 가 함께 작업한 여섯 번째 영화인‘강변호텔’이 오 는 27일 개봉한다. 강변 호텔에 공짜로 묵는 시인 영환(기주봉 분)한 테 두 아들 경수(권해효), 병수(유준상)가 찾아온 다. 영환은 아무 이유 없이 자신이 죽을 것 같다 는 느낌에 두 아들을 부른 것이다. 호텔에는 상희 (김민희)도 묵고 있다. 상희는 같이 살던 남자에게 배신당한 뒤 이곳으로 왔다. 손에는 화상을 입은 채다. 상희를 위로하기 위해 친한 언니 연주(송선 미)가 호텔을 찾아온다. 등장인물들은 다 사는 것 이 힘들다.

‘강변호텔’은 전형적인 홍상수표 영화라고 할 수

영환과 영화감독인 병수한테 예술가로서의 자신

있다. 홍 감독은 등장인물에 적극적으로 자신을

을 투영한 부분도 있다. 자신의 팬이라는 호텔 종

투영한다. 술자리와 젊은 여자에게 집적대는 늙은

업원과 대화할 때 카메라는 영환의 얼굴만 비춘

남자도 등장한다. 말맛을 살린 대사들도 여전하다.

다. 꽤 얼굴이 알려진 영화감독인 병수에 대해서

영환은 아들들이 어릴 적 가족을 버리고 다른 여

는 연주 입을 빌려“어중간하다. 그러나 열심히 노

인에게로 떠났다. 그는“미안함 때문에 같이 살 수

력하는 사람이다”고 홍 감독 자신을 평가하는 것

는 없다”고 말한다. 상희 역시 유부남과의 사랑에

으로 들린다.

실패하고 강변호텔로 떠나온 것이다. 상희는 연주 에게 그가“와이프에게 돌아갔다. 나랑 살면 실패

영환은 상희와 연주를 술자리에서 만나 그들을 생

한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놓는다.

각하며 썼다는 시를 읊는다. 이를 통해 죽음이 얼 마 남지 않았다고 느끼면서도 그러한 두려움을 동

실제 연인이자 불륜 관계인 홍상수와 김민희가 생

력 삼아 창조적인 작업을 해내는 예술가의 모습

각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영환과 상희는 현

도 그려냈다.

재 괴로워하면서도 과거의 행동을 반성하기보다는 자기 연민에 빠져있다.“사람들이 다 그렇다”는 대

흑백 화면 덕분에 눈 덮인 강변 모습이 더욱 아름

사로는 영환과 상희뿐 아니라 감독과 배우 자신들

답게 그려진다. 또 다른 하루가 특별할 것 없는 등

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것으로 들린다.

장인물들의 하루에 갑자기 쌓인 눈은 특별한 사 건이 된다.‘강변호텔’은 제71회 로카르노국제영

영환은 상희와 연주를 만나고선 끊임없이“정말

화제에서 남우주연상, 제56회 히혼국제영화제에

아름답습니다”라고 감탄한다.“아름답다”는 말을

서 최우수 작품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너무 반복해 웃음이 터져 나올 정도다. 영환의 입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불륜을 인정한 이후 국내

을 빌린 연인 김민희의 아름다움에 대한 찬사는 이

언론과의 접촉을 극도로 꺼린다. 통상 언론시사회

전 작품과 마찬가지다.

후 감독과 주연 배우가 참석하는 기자간담회가 진 행되지만‘강변호텔’은 영화만 상영됐다. dylee@yna.co.kr

Apr. 2019 /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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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 나온 대세 유튜버들, 예능-드라마-CF 종횡무진

“쌍방향 소통으로 연예인보다 큰 공감 끌어내”

특히 1세대 크리에이터 또는 1인 미디어계의 유재

식당을 운영하다 유튜브 스타로 발돋움한 박막례

석이라고 불리는 대도서관은 드라마, 예능, CF까

할머니가 대표적이다. 박막례 할머니는 최근 NH농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연예인보다 유튜

지 진출했다. 이미 여러 CF 모델로 등장했던 대도

협 TV CF에 출연하기도 하고 보그(VOGUE)지 온

버가 아이들의 장래희망 1순위가 된 시대. 디지털

서관은 지난해부터 활동 반경을 더욱 넓혀 tvN‘

라인판에 실리는가 하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에만 머물던 스타 유튜버들의 TV 진출이 활

어쩌다 어른’, MBC TV‘복면가왕’, KBS 2TV‘

구글 개발자 회의에도 참석하는 등 세계적인 명

발해지고 있다.

개그콘서트’등 다양한 예능을 섭렵했다. 또 최근

성을 떨치고 있다.

이들은 예능은 물론 드라마, CF까지 종횡무진하

종영한 tvN 드라마‘왕이 된 남자’에 카메오로 출

며 신선한 입담과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연하기도 했다.

CJ ENM 1인 창작자 지원사업 브랜드인‘다이아 티비’오진세 국장은 23일“유튜브 스타들의 경우

지난달 초 방영을 시작한 tvN 예능‘내 손안의 조 카티비’에는 유튜브에서 국민 조카로 사랑받는

1인 미디어를 운영하던 유튜브 스타들이 TV 시청

참신한 아이디어와 본인의 꾸준한 노력으로 시청

어썸하은(구독자 295만명), 마이린tv(구독자 76

자들의 폭넓은 공감을 얻게 된 이유에 대해 전문

자들과 호응하며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만명), 뚜아뚜지(구독자 53만명) 등이 김완선, 조

가들은‘공감과 소통’을 꼽는다.

“디바이스와 통신기술 발전으로 멀티플랫폼 시대 가 가속하면서 특정 영역에 머물지 않고 TV 예

빈, 세븐틴 등 연예인과 만나 귀여운 조합을 선 보이고 있다.

‘넘사벽(넘을 수 없는 벽)’으로만 느껴지던 연예인

능이나 CF 출연 등 활동 반경이 넓어진 것”이라

지난해부터 대도서관, 밴쯔, 씬님 등 정상급 유튜

에 비해 일반인에 가까운 크리에이터들은 더욱 큰

고 말했다.

브 스타들이 출연하며 인기를 끈 JTBC‘랜선라이

공감을 끌어내기 때문이다. 특히 1인 방송을 진행

lisa@yna.co.kr

프’는 최근 소프, 회사원A, 홍사운드, 심방골주

하며 시청자 의견이나 댓글을 콘텐츠에 적극적으

부 등 크리에이터들이 나와 솔직담백한 일상을 공

로 반영하는 모습은 기존 일방향성 커뮤니케이션

유한다.

에 익숙해져 있던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

축구게임 방송을 진행하던 감스트는 2018 러시

겨줬다고 분석한다.

아 월드컵에서 축구 해설자로 TV에 등장했고 K 리그 홍보대사로 임명되는 등 전문성을 살려 성 공한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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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보는 류시화의 시선…’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우리는 신에게, 삶에게 묻곤 한다.“왜 나에게는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그대가 곁에 있

이것밖에 주지 않는 거지?”그러나 보이지 않는 목

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의 시인 류시화가 신작

소리가 답한다.“이것이 너를 네가 원하는 것에게

에세이‘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더숲)로 돌아

로 인도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결코 팔을 갖

왔다.

지 못하리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순간 새의 몸 에서 날개가 돋아나기 시작했다고 한다.’‘왜 ( 이

시집과 산문집, 여행기 등을 넘나들며 많은 독자의

것밖에’부분)

사랑을 받은 시인은 이번 책에서도 삶과 인간에 대 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이미 1991년 첫 시집을 냈으나, 작가는 좋은 글 을 발표하기 위해 변함없이‘분투 노력’을 한다고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는 인생에 다 나쁜

말한다.

것은 없다는 작가의 경험과 깨달음을 담고 있다

그러한 끊임없는 노력과 자신에 대한 믿음 덕분일

‘시인’을‘신’으로 알아들은 사람들 때문에 신앙

까. 독자는 세상과 인생을 보는 저자의 시각에 공

공동체에서 쫓겨난 일화,‘나는 오늘 행복하다’를

감하고 그 세계에 흠뻑 빠져들게 된다.

수없이 소리 내 반복해야 했던 힌디어 수업, 가장 힘든 계절의 모습으로 나무를 판단해서는 안 되며

‘나는 타고난 재능을 지닌 작가나 번역가가 전혀

꽃이 피면 알게 되리라는 진리.

아니기 때문에 매일 노력을 쏟지 않으면 안 된다. (…) 당신과 나, 우리는 어차피 천재가 아니다. 따라

그의 글들은 먼 곳에서 겪은 낯선 경험을 이야기 하는 듯하지만 우리는 마치 삶에서 직접 겪듯 그

“나는 너와 함께 있을 때의 내가 가장 좋아”‘나는 (

에게 공감한다.

너와 함께 있을 때의 내가 가장 좋아’부분) ‘신이 쉼표를 넣은 곳에 마침표를 찍지 말라’고

‘한 대학생이 아메리카 원주민에 관한 박사 학위

작가는 말한다.

서 하고 또 하고 끝까지 해서 마법을 일으키는 수 밖에 없다.’‘마법을 ( 일으키는 비결’부분) 더숲. 256쪽. 1만5천원. bookmania@yna.co.kr

논문 과제의 일환으로 미국 남서부에 위치한 나바 호족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일 년을 보냈다. (…) 그

우리 자신은 문제보다 더 큰 존재라고, 인생의 굴

가족 중 할머니는 영어를 잘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곡마저 웃음과 깨달음으로 승화시키는 통찰이 엿

갈수록 두 사람 사이에는 친밀한 유대 관계가 형

보인다.

성되었다. 언어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사랑과 이해 라는 공통의 언어를 서로 나눈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의 글을 읽으며 마음을 치유하 고, 살아온 날은 따뜻한 시선으로, 살아갈 날은 웃

(…) 그녀가 픽업트럭에 올라타고 떠날 준비가 되었

으며 바라보게 된다.

을 때, 그 할머니가 따로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그 녀에게 다가왔다. 할머니는 눈물을 흘리면서 세월 의 풍파로 거칠어진 주름진 손을 여학생의 두 뺨 에 대었다. 그리고 그녀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서툰 영어로 말했다.

Apr. 2019 /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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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브랜드를 한곳에 패션 뷰티업계 복합매장으로 활로모색

더 순해진‘참이슬 후레쉬’ 알코올도수 17도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패션 전문기업 한섬도 오

소주 1위 브랜드‘참이슬 후레쉬’의 알코올도수가

는 5월 롯데백화점 중동점에‘한섬 복합관’을 연

1년 만에 17도로 다시 내려간다.

다. 명품에 버금가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두터운 마 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타임은 물론 마인과 오브

하이트진로(000080)는 이달 18일부터 기존 17.2

제, 더캐시미어 등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한곳에

도에서 17도로 0.2도 낮춘 제품을 생산 중이며, 재

서 만날 수 있다.

고분이 소진되는 대로 기존 제품을 대체할 예정이 라고 19일 밝혔다. 참이슬 후레쉬는 지난해 4월에

한섬은 연내에 다른 백화점 매장으로도 복합관을

도 17.8도에서 17.2도로 도수를 0.6도 낮춘 바 있

확대할 예정이다. 패션, 뷰티 업계가 복합매장 늘

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자체조사 결과 소비자

리고 나선 것은 매출 부진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은

들이 점점 더 순한 술을 찾는 경향을 보여 17도로

엘카코리아, 한섬, 롯데百에 복합매장…

단일 브랜드 매장에 비해 복합매장은 나름의 성과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연내 확대 계획

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온라인과 해외 직

지난해 10월 롯데백화점 미아점에 시리즈, 헨리코

처럼’이 17도, 무학‘좋은데이’가 16.9도로‘참이

구 시장의 급성장으로 고객을 뺏긴 패션, 뷰티 그

튼, 커스텀멜로우 상품을 한데 모은 복합관을 선보

슬 후레쉬’보다 낮은 도수를 형성하고 있다. 업계

룹들이 자사의 제품들을 한데 모은 복합매장을 백

였던 코오롱은 이후 3개월간 매출이 직전 3개월에

에서는 이 같은‘순한 술’트렌드가 이어진다면 대

화점 내에 잇달아 선보이며 활로를 모색하고 나

비교해 15% 신장하기도 했다.

표제품군의 알코올도수도 머지않아 17도 아래로

소주시장에서는 이미 경쟁제품인 롯데주류‘처음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섰다. 또 복합매장에서는 인건비와 인테리어비를 절감 그룹이 보유한 브랜드 중 인지도가 높고‘충성 고

할 수 있고 고객들에게 자사가 보유한 브랜드를 한

객’이 많은 브랜드와 상대적으로 인지도나 매출

꺼번에 소개해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도 장

이 약한 브랜드를 한 매장에 모아 브랜드 간 시너

점으로 꼽힌다.

지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업체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인지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에스티로더 등을 보유한

도가 낮았던 브랜드를 키우는 것은 물론 매출 경

외국계 대형 화장품 그룹인‘엘카 코리아’는 지난

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고, 백화점 입

22일 롯데백화점 안산점에 에스티로더와 크리니

장에서는 중소형점에 입점이 어려웠던 프리미엄급

크, 아베다, 랩 시리즈 등 자사의 브랜드 제품을 한

브랜드를 한꺼번에 유치할 수 있어 복합매장이 트

곳에 모은 복합매장‘뷰티 허브’를 열었다.

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shiny@yna.co.kr

기존에 백화점 매장에서는 이들 브랜드가 따로따 로 구역을 나눠 매장을 구성하고 있지만‘뷰티 허 브’는 여러 개의 브랜드를 한곳에서 모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엘카 코리아는 처음 시도한 이런 복합매장을 올해 안에 롯데백화점 대전점과 대구의 상인점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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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상기자 kim01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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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 불붙은 스타필드 입점 창원시 공론화 1호 의제 될 듯

하하 김종국 막곱세트, 21일 홈앤쇼핑서 판매 홈쇼핑 완판 신화 홈앤쇼핑이 21일 오후‘하하 김종국 막곱세트’를 판매했다. 홈앤쇼핑은 이날 오후 6시 40분부터‘하하 김종국 막곱세트( 불곱창 3팩-불막창 3팩-불껍데기 2팩, 총 8팩)’를 4만3900 원에 판매했다. ‘하하 김종국 막곱세트’는 하하와 김종국이 홍대에서 5년간 운영하고 있는 401정육식당의 대표 메뉴인 막창, 곱창, 돼지껍 데기 3종을 패키지로 구성됐다.

27일 공론화위원회 열어 채택 여부 결정 막곱세트는 국내산 축산 원재료를 사용했으며, 3단계 버블 세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유통 대기업 신세계가 추진하는 대규모 유통시설인 스타필

척 공법으로 세척, 잡내 제거를 위해 7가지 재료를 넣었다. 여

드 입점 문제가 경남 창원시 공론화위원회 1호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는 오는 27

기에 12시간 동안 숙성한 401의 비법 소스와 가스 직화 솥에

일 공론화위원회를 열어 대형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입점 문제를 공론화 의제로 선정할지 말

직접 볶은 불 맛 구현으로 마무리해 401정육식당의 오리지널

지를 결정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론화위원회는 허성무 창원시장의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

맛을 구현해냈다.

시 공약이다. 앞서‘하하 김종국 막곱세트’는 지난해 말 많은 소비자들의 당시 허 시장은 문재인 정부가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여부를 시민 공론화 과정에 맡겨 해

관심을 끌어 120% 완판이라는 기록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결한 것처럼 지역민 이해관계가 얽힌 대형 현안을 공론화 과정을 통해 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창원시 관계자는“위원회가 찬반논란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스타필드 창원 입점 문제를 공론화

한편‘하하 김종국 막곱세트’는 홈앤쇼핑 외에도 인터넷의 다

1호 의제로 채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양한 판매처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parkaram@asiatoday.co.kr

일단 공론화 의제로 채택되면 지역-성별-나이 등을 적정비율로 반영한 대표성 있는 창원시민 2천명 중에서 200명을 최종적으로 뽑아 시민참여단을 구성한다. 시민참여단은 스타필드 입점 찬성-반대 측으로부터 각자의 주장을 듣는다. 이어 충분히 의논하는‘숙의’과정을 거쳐 스타 필드 입점에 대한 찬반 의견을 담은 권고안을 내놓는다. 이 권고안을 창원시에 제출하는 것으로 공론화 과정은 끝난다. 창원시는 이 과정이 대략 4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권고안은 법적 강제성이 없지만, 창원시가 허가 여부를 결정할 때 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 신세계는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창원시에 스타필드를 짓겠다며 육군 39사단이 이전한 후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개발 중인 의창구 중동지구 상업용지 3만4천㎡를 2016년 4월 750억원 에 사들였다. 이후 스타필드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것이란 찬성 측과 지역상권을 잠식해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중소상인이 몰락할 것이란 반대 측 사이 논쟁이 치열했다.

3년가량 땅을 놀리던 신세계가 지난 19일 스타필드 건축허가 신청 전 단계인 교통영향평가 심 의를 창원시에 요청하면서 찬반여론이 다시 불붙었다. seaman@yna.co.kr

Apr. 2019 /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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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에 4천원대 아메리카노, 소비자는 2천900원 수준 원해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조사…매달 커피전문점 커피

응답자가 자주 이용하는 커피전문점 브랜드는 스

에 1만∼3만원 써 자주 가는 커피전문점은 스타벅

타벅스로 나타났다. 45.9%의 응답률로 1위를 차

스가 45.9%로 1위

지했다. 이어 이디야커피(18.6%), 투썸플레이스 (10.7%), 엔제리너스(9.1%)가 그 뒤를 이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소비자들이 적당 하다고 생각하는 아메리카노 커피 가격이 2천900

커피전문점 커피 가격과 관련해 개인이 운영하

원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의 커피전문점에서 판매

는 커피전문점의 경우‘보통이다’(48.1%)와‘비싸

되는 아메리카노는 한 잔에 4천원이 넘어 소비자

다’(43.0%)가 비슷하게 나왔으나 프랜차이즈 커

들의 희망 가격과 큰 격차를 보였다.

피전문점의 경우‘비싸다’가 85.4%로 압도적으

이처럼 전문점 커피 가격과 소비자 희망가격 사이

로 많았다.

에 차이가 크지만 많은 소비자는 본인의 커피 비

소비자단체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지난해 12월

용 지출에 대해 양호하다고 자평했다.

전국 성인 소비자 1천명과 커피전문점 1천곳을 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가격이‘보통이다’(14.1%)

상으로 커피 소비 태도 및 가격 실태를 조사한 결

라거나‘저렴하다’(0.5%)고 대답한 비율은 낮았다.

커피 소비 지출 정도에 대해 응답자의 73.9%가‘

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소비자가 적당하다고 생각

양호하다’고 답했으며‘커피값을 아끼고 싶다’는

하는 커피 가격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 2천

응답은 17.1%에 지나지 않았다.

응답자의 35.3%는 하루 평균 2잔의 커피를 마신

900원, 개인 커피전문점은 2천500원으로 나타

다고 말했다. 1잔은 26.0%, 3잔은 19.0%, 4잔 이

났다.

상은 8.4%의 응답률을 보였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관계자는“커피 물가가 비싸 지만, 소비자들이 커피 지출이 적당하다고 생각하

실제 스타벅스 매장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가격

는 것을 보면 커피 소비의‘가심비’(가격 대비 마

커피전문점 이용 횟수는 29.5%가 일주일에 평균

은 4천100원으로 소비자들이 적당하다고 생각하

음의 만족 추구)가 큰 것으로 보인다”면서“이에

1∼2회라고 말했다. 2주일에 1회 미만이 20.5%,

는 가격과 1천200원 차이가 났다.

따라 앞으로도 커피전문점 이용이 확대될 수 있을

일주일에 3∼4회가 17.2%, 하루 1∼2회가 14.7% 순으로 응답이 이어졌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 커피전문점 평균 커 피 가격을 보면 아이스 카페라테 4천68원, 핫 카페

커피전문점에서 디저트를 제외한 커피 구매 비용

라테 3천861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3천370원, 핫

으로 월평균 1만∼3만원을 쓰는 응답자가 35.3%

아메리카노 3천247원으로 나타났다.

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월평균 3만∼5만원(24.8%), 1만원 미만(19.5%), 5만∼7만원(11.8%), 7만원 이 상(8.6%)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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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jinpark@yn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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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건면’한달 800만개 ‘불티’…생산량 2배로

간편함에 빠졌다…중, 장년층, 간편식 시장‘큰 손’으로

G마켓은“프라임 등급 소고기에 아스파라거스적양파-총알 새송이 버섯 등이 함께 들어 있는 ‘ 프레시지 시그니처 스테이크 세트’, 야채와 소고 기가 소분돼 포장된‘마이셰프 밀푀유나베’등 다 양한 밀키트 제품이 있따라 선보이고 있다”고 소 개했다.

CJ제일제당이 6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취식 메뉴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심은 튀기지 않 은 라면인‘신라면건면’이 출시 한 달 만에 800만 개가 팔리는 등 큰 인기를 끌지 생산량을 2배로 늘 린다고 11일 밝혔다. ‘신라면건면’은‘깔끔한 신라면’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지난달 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출시 후 1개 월간 대형마트 라면 매출 순위에서‘신라면’과 ‘짜 파게티’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농심은“계속되는 주문에 생산 라인을 완전가동 하고 있지만,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 고 있다”며“이에 생산량을 최대로 끌어올리고자 기존 녹산공장의 일반 건면 생산 라인 2개를 모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20-30대 젊은 층 과 1∼2인 가구를 겨냥한 간편식(HMR) 시장의 큰 손으로 40-50대 중-장년층이 부상하고 있다.

22일 인터넷 쇼핑 사이트 G마켓이 올해 1월 1일 부터 3월 17일까지 즉석밥-국-카레와 같은 간편 식 매출을 분석한 결과 40-50대의 매출 신장률 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배, 152%에 달했다. 이는 전체 연령대를 아우른 매출 신장률 91%를 크 게 웃도는 것이다.

40-50대 간편식 매출을 좀 더 들여다보면 즉석 탕-찌개-쨈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327%, 볶음

두 ‘신라면건면’생산용으로 바꾼다”고 설명했다.

밥-비빔밥-컵밥류가 272% 각각 더 팔렸다.

이 공장에서는 지금까지‘신라면건면’외에도 ‘멸

즉석밥(19%), 통조림(111%), 라면-컵라면(164%),

치칼국수’나‘메밀소바’등 주요 건면 제품을 생 산했다. 그러나 전용 라인으로 바꾸면 품목 교체 에 따른 라인 정지 없어 생산성이 훨씬 높아진다. 농심은 이를 통해‘신라면건면’생산량을 하루 최 대 21만개에서 43만개로 대폭 늘린다. 농심은“유통 현장에서‘신라면건면’요청이 쇄도 하고, 일부 매장에서는 품귀 현상까지 빚어졌다” 며“공급량을 늘려 대형마트-편의점 등에서 판촉 행사와 온라인 마케팅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겠 다”고 덧붙였다. tsl@yna.co.kr

이 외에도 덮밥-덮밥소스(57%),누룽지-죽(198%), 만두(170%), 피자-햄버거(341%), 떡볶이(262%) 등 종류를 불문하고 간편식이 두루 중-장년층의 사랑을 받았다.

G마켓 관계자는“40-50대 세대가 왕성하게 사회 생활에 참여하면서 시간은 물론, 체력면에서도 식

데이터 30만건, 전국 5천여 가구 가공식품 구매 기록, 온라인 거래 기록 5천200만건 등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간편식 시장이 모든 세대로 확산하는 추세가 확인됐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구가 시장 성장을 견인 하고 있지만 중-장년층 가구 소비 증가도 이를 뒷 받침한다는 것이다.

CJ제일제당의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비자는 평균 10끼 가운데 3.9끼를 혼자 먹는 것으로 나 타났다. 이런‘혼밥’의 41%을 간편식이 차지했다. 중-장년층은 특히 지난해 즉석밥-국물 요리-냉 동만두-조리 냉동 등 모든 식품 분야에서 2016년 보다 간편식을 더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냉동만두와 조리 냉동 간편식이 중장년층 가 구의 64%, 58%에 각각 들어간 것으로 나타나기 도 했다. tsl@yna.co.kr

사를 준비하는데 부담을 느끼기 때문으로 풀이된 다”며“손쉽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간편식을 많이 찾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과거‘레토르트 식품’등으로 치부되던 간편식 시 장이 양적-질적으로 크게 성장하면서 선택의 폭 이 넓어졌기 때문이라는 시각도 있다. 실제로 간편식 시장은 해동-가열을 넘어 간단한 조리 과정을 넣은‘밀키트’시장으로도 확대되는 중이다.

Apr. 2019 / 169

KOREAN info

한땀 한땀 내 스타일로 뉴트로 열풍에 리폼 시장‘쑥쑥’

인기 끄는‘노니’안전한가 분말-환 제품 전수검사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복고를 새롭게 재해석하 는‘뉴트로’열풍으로 자신만의 스타일로 옷이나 가방을 직접 꾸미거나 고쳐 쓰는‘리폼’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예능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등에서 구제시장에 서 제품을 구매해 리폼하는 장면이 심심찮게 등장하면 서 이런 트렌드가 더 확산하고 있다.

21일 G마켓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8일까지 여성 의 류 리폼을 위한 부자재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2% 증 가했다. 이 기간 재봉틀 판매도 39%나 늘었다. 단추, 와펜 장식과 같은 부자재를 구매해 재봉틀로 기성 복을 원하는 모양대로 꾸미는 소비자가 늘고 있음을 엿 보여주는 수치다. 이들은 명품 브랜드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파우치만 구 매한 뒤 인터넷쇼핑에서 비싸지 않게 산 가방끈을 연결해 크로스백이나 숄더백으로‘변신’시키기도 한다.

G마켓에서는 리폼용 가방끈 판매도 꾸준히 늘고 있다. 블로그나 인터넷 카페 등에서는 리폼 방법을 설명한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리폼 시장의 성장은 특히 20∼30대 젊은 층이 견인하고 있다.

20대의 리폼 부자재 구매는 전년 동기 대비 263%, 30대 는 106% 증가해 다른 연령대보다 신장률이 더 높았다.

G마켓 관계자는“최근 남들과 똑같은 옷이나 가방을 그 대로 들기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제를 구매한 뒤 자 신만의 개성이 돋보이도록 리폼하는 것이 유행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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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쇳가루, 미생물 검사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니 분말과 환 제품을 국민청원 안 전검사 대상으로 선정해 국내에서 유통 중인 모든 제품을 수거, 검사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추천이 완료된 청원 67건 가운데 추천 수가 가장 많았던 노니 분말 제품을 검사대상으로 채택했다. 청원자는 지난해 일부 노니 분말 제품에서 쇳가루가 검출된 것과 관련해 “분말로 만든 제 품이 많이 출시돼 있는데 먹어도 안전한지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 그동안 먹었던 제품은 안 전한지 확인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식약처는 분말 이외에도 효능-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환 형태의 노니 제품도 함께 검사해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하기로 했다. 검사는 4월부터 시작된다. 대상은 국내에서 품목이 보고된 267개 제품과 수입 이력이 있는 145개 제품 등 국내에서 유통 중인 412개다. 검사항목은 ▲ 금속성 이물 ▲ 식품위생 오염지표 미생물 3종(세균수-대장균-대장균군) 이다. 질병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허위-과대광고 하는 노니 제품에 대해서는 혈압강 하제, 이뇨제 등 의약품 성분 23종의 불법 혼입 여부도 검사한다. 식약처는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허위-과대광고 행위도 함께 점검키로 했다.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는 생활 속 불안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국민으로부터 제품 수 거-검사 청원을 받고, 다수가 추천한 청원에 대해서는 실제 검사를 시행해 그 결과를 공 개하는 제도다. withw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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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 부리는 곰 아냐”뷰티 로드샵 뿔났다

전혁구 화가연 공동회장은“면세화장품 현장인도 제 즉각 폐지와 면세화장품 용기의 면세용 표기 ◇“우리는 재주나 부리는 곰이 아니다”=네이처

이어“더페이스샵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제

를 요구했지만 관세청에서는‘당장은 어렵고 검토

리퍼블릭, 더페이스샵,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토

품도 결국 점주들이 매장에서 10시간 넘게 일하면

중’이라는 답변만 보냈다”면서“화장품법 관련

니모리 등 5개사의 가맹점주들은 19일 서울 여

서 이뤄낸 성과물인데 정작 가맹본부는 앉아서 코

고시나 면세점 운영규정에‘면세품’표시를 의무

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

푸는 식으로 이익만 챙겨가고 있다”며“가맹점주

화해 불법유통과 세금 탈루를 방지해야 한다”고

(이하 화가연)’출범식을 열고 가맹점주들이 처한

를 보호하고 상생방안을 마련해야 할 가맹본부가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화장품 업체들은 정부 지침만

어려운 현실을 호소했다.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3개 매

정해지면 언제든 따를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이다.

장을 운영하던 A씨는 급격한 매출 감소로 8개월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박홍근 의원 등 더불어민

전 2개 매장을 내놓았다.

주당 의원들도 자리를 함께 하며 힘을 보탰다. 가

◇온라인 전용상품 개발 등 상생 필요= 이러한 가 맹점주와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본사는 여러 자

맹점주들이 가장 울분을 토하는 대목은 시중 온

◇불법 유통되는 면세 화장품= 면세점에서 판매

구책을 마련하며‘가맹점주 달래기’에 나서고 있

라인몰에서 가맹점 공급가보다 낮은 가격에 화장

되는 화장품이 불법적 유통경로로 흘러 들어가면

다. 이니스프리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직영몰에서

품이 판매되고 있는 현실이었다. 본사가 온라인몰

서 시장 질서에 교란을 준다는 지적도 나왔다. 면

발생한 수익 일부를 소비자가 지정한 가맹점에 이

에 똑같은 상품을 가맹점 공급가보다도 싼 가격

세점에서 판매되는 화장품의 경우‘면세용’표기

관하는 온- 오프라인 연계 상생정책인‘마이샵’

에 내놓으면서 가맹점을‘테스트 매장’수준으로

가 따로 없다는 점을 악용한 일부 구매자들이 화

을 시행하고 있다.

전락시켰다는 것이다.

장품을 대량으로 사들인 후 가맹점보다 싼 값에 판매한다는 것이다.

또 가맹점에서는 공급받기 어려운 인기제품이 본

온라인 전용상품을 개발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가맹점에서 판매하는 상

사 온라인 직영몰과 이커머스 채널에서는 쉽게 유

가맹점주들은 이러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 면세용

품과 충돌하지 않으면서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객

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페이스샵 점주인 A씨는“

표기를 의무화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또 불법유통

들을 끌어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예화담 환생고 스킨등 인기상품의 경우 본사에 주문

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면세품 현장인도제’

매장 유지비, 임대료 등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온

을 해도 재고가 없어 한 달 넘게 기다려야 한다”며“

를 폐지할 것을 요구하면서 이날 오후에는 명동에

라인이 오프라인매장보다 가격경쟁력이 높을 수

그런데 인터넷몰에서는 버젓이 30% 할인된 가격에

서 항의집회도 열었다.

밖에 없다”며“대형 화장품 회사가 온라인 특화상

판매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품을 만드는 등 자구책을 제시하면 가맹점주들의 불만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조언했다. semin@sedaily.com

Apr. 2019 / 171

KOREAN info

GS25 방탄커피, 제2 바나나우유 될까

신제품 3종 출시 “1980년代 빵이 돌아왔다”

카페25는 연간 계속되는 매출 성장에 힘입어 현재 총 13종류의 원두커피 메뉴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 해 1억 잔 이상의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카페25가 성장하면서 방탄커피에 대한 매 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발주율 과 매출이 반드시 정방향의 관계를 갖고 있는 것

GS25가 업계 최초로 내 놓은‘방탄 커피(bulletproof coffee)’가‘대박’조짐을 보이고 있다. 출시 2주도 안 돼 편의점 점주 10명 중 9명의 선택을 받 은 것. 이 상태로 나가면 발주율이 가장 높은 제품 으로 꼽히는‘바나나우유’기록에 근접할 수 있다 는 전망도 나온다.

18일 GS25에 따르면 방탄커피를 판매하는 카페 25가 있는 GS25 점포 1만1,000여점 중 현재까지 방탄커피를 발주한 편의점 비율은 9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GS25가 판매하는 제품 중 발주 율이 가장 높은 상품은 바나나우유다. 99%로 사 실상 모든 점포에 있는 셈이다.

2017년과 지난해에는 베스트 판매 제품 6위에 이 름을 올렸다. 발주율과 판매율이 정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발주율이 높을수록 고객들에 대한 노 출도가 높은 만큼 매출이 늘어날 가능성은 높다 고 볼 수 있다.

은 아니지만, 현장에 있는 점주들이‘히트’상품에

SPC삼립이‘뉴트로’열풍에 힘입어 1980년대 무

대한 감각이 뛰어나기 때문에 판매가 늘어날 가능

렵 판매됐던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

성은 높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혔다.

GS25 방탄 커피 메뉴는 방탄 다이어트 커피 비기

SPC삼립이 지난 2월 선보인‘뉴트로’콘셉트의‘

너용, 방탄 다이어트 커피 헤비유저용 등 총 2종

우카빵’과‘떡방아빵’은 출시 한달 만에 100만

이다. 가격은 각각 2,000원과 3,000원으로, 방탄

개가 판매됐다. 이는 같은 기간 다른 신제품보다 2

커피 비기너용은 카페25 아메리카노 작은컵에 키

배 높은 판매 수치다.

토제닉 메이트팩 한 개를 섞고, 방탄 커피 헤비유 저용은 아메리카노 큰컵에 키토제닉 메이트팩 2개

SPC삼립은 우카빵과 떡방아빵의 판매 호조에 힘

를 섞는 메뉴다.

입어 1980년대와 2000년 초반에 출시됐던 제품 3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방탄 커피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유명 CEO인 데이 비드 에스프리가 개발한 커피로 총알도 막아낼 만

방울 모양의 미니 초콜릿 케이크에 달콤한 슈가 파

큼의 강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커피라는 데에서

우더가 더해진‘초코방울이’,딸기잼, 버터크림, 슈

이름이 유래됐다. 방탄 커피의 레시피는 원두 커피

크림을 가득 넣은 패스츄리에 소보로 토핑을 얹은

에 천연 버터와 코코넛오일에서 추출한 중쇄지방

‘덴마크데니쉬’, 호떡 속에 꿀크림을 넣은 찹쌀떡

산(MCT) 오일을 첨가해 잘 저으면 완성된다. 방탄

이 들어간‘꿀떡꿀떡’등이다. 전국 편의점, 마트,

커피를 마시면 높은 포만감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

슈퍼에서 구매 가능하다.

어 오랜 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 는 것으로 알려졌다.

SPC삼립 관계자는“최근 새로움과 복고를 합친

exculpate2@sedaily.com

합성어‘뉴트로’가 인기를 끌면서 과거 제품에 현 대적인 감성을 반영해 출시한‘우카방’과‘떡방아

특히 방탄커피는 GS25의 원두 커피 브랜드 카

빵’이 큰 인기를 끌었다”며“앞으로도 뉴트로 트

페25가 있는 매장에서만 판매되는데, 카페25는

렌드 열풍에 맞춰 여러 세대에게 사랑받는 다양한

2015년 12월에 처음 출시한 이래 3년여만에 2억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잔 판매를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담배 매출을 제

semin@sedaily.com

외하고 GS25 판매 상품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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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0220대-외국인에 통 한 이마트‘스톤브릭’

“또한번 돌풍예고” 11번가, 삼양식품‘핵불닭 볶음면 mini’판매 시작

최근 30년간 일본 최고 문학작품은 하루키의‘1Q84’

레고를 닮은 이마트의 첫 색조화장품 브랜드‘스톤 브릭’이 론칭 한 달 만에 성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홍대 인근에 개점한 스톤브릭 안테나숍은 다양한 콘셉트와 디자인으로 20대 젊 은 층과 외국인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한달 누 적 매출이 목표 대비 2.7배를 기록했다. 일일 방문

지난달 팔도 35주년을 기념해 선보인‘괄도네넴 띤’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11번가가 이번엔 삼양식 품과 손잡고 불닭볶음면 7주년 한정판‘핵불닭볶

객은 평일 400명, 주말 1,000여명에 이른다.

음면 mini’를 단독 출시한다.

방문객 가운데 4분의 1이 외국인으로‘큰 손’외국

11번가는 6월까지만 판매되는 한정판 제품‘핵불

인을 사로잡은 덕에 객단가도 높게 형성됐다. 스톤 브릭의 평균 객단가는 3만 4,000~5,000원에 이 른다. 특이한 점은 외국인 고객 가운데 일본인 방 문객이 70% 가량을 차지한다는 것. 글로벌 코스 메틱 강자인 일본의 깐깐한 소비자들도 사로잡은 것이다. 작고 귀여운 디자인에 튀는 색감이 일본인 들이 선호하는 이유로 꼽힌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겨냥한다. 지난달 28일 인천공항면세점 화장품 편집숍에 입 점하는 데 이어 조만간 2~3곳의 타 채널 매장에 도 입점할 계획이다.

닭볶음면 mini’의 첫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 혔다. 3세트(1세트에 5봉)에 1만900원으로 무료 배송이다. ‘핵불닭볶음면 mini’는 현재 가장 매운 라면 1위 인 ‘핵불닭볶음면(스코빌 지수 10000)’보다 더 매 운 스코빌 지수(고추의 매운 정도) 12000의 강력 한 맛으로 매운맛 마니아들을 위해 나온 제품이다.

80g 무게에 320kcal 열량을 담은‘핵불닭볶음면 mini’는 2018년 12월 정식 출시한‘핵불닭볶음 면’의 중량(140g)과 칼로리(555kcal)를 50% 가 량 줄인 제품이다.

아사히신문, 지식인 120명 대상 조사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 지식인들 은 1990년 이후 약 30년 동안 일본에서 나온 최 고의 문학작품으로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의 장편소설‘1Q84’를 꼽았다. 아사히신문은 현 일왕 연호인 헤이세이(平成, 1989.1~2019.4) 시대 30년간의 최고 일본 문학 작품을 묻는 지식인(120명) 대상 설문조사에서 1 위에 ‘1Q84’가 올랐다고 7일 보도했다. 총 3권인‘1Q84’는 첫 두 권이 2009년, 제3권이 2010년 나왔다.

10살 때 스치듯 만났던 두 아이의 사랑과 재회 과정을 그린 이 소설은 2009년 출간되자마자 일 본에서 연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 를 끌어 누계 판매 부수가 860만부에 달하는 기 록을 세웠다. 교토대 나카니시 히로시(中西寛) 교수는“헤이세 이 시대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문예작품”이라며“ 일본어 문학의 세계성을 알렸다”고 이 작품을 평

김계숙 스톤브릭 팀장은“컬러 뿐 아니라 스마트한

가했다.

기능, 재미 등 세 요소로 차별화를 이룬 스톤브릭

칼럼니스트인 호리이 겐이치로(堀井憲一郎)도“헤

이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이뤘다”며“신규 NB 색

이세이는 하루키의 시대이기도 했다”며“일상생

조브랜드로서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판

활에서 보통 사람들이 소설을 얘깃거리로 삼는 마

로를 지속 확대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로자

지막 작품일 것”이라고 극찬했다.

리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위는 2017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가즈오

diver@sedaily.com

이시구로(石黒一雄) 작품으로 영화와 드라마로도 제작된‘나를 보내지마’(わたしを離さないで)가 차 지했다. 3위에는 일본 전통민요를 소재로 한 마치 다 코(町田康)의‘고백’(告白)이 올랐다. parksj@yna.co.kr Apr. 2019 /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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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NGNAM RESTAURANT

Apr. 2019 / 185

특 별

가격: 80.000VND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퓨전레스토랑

메

시간: 매주 월~금요일 오전 11시~ 밤 9시

뉴

2 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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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F FRIED RICE Cơm rang thịt b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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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Lê Văn Lương, Nhân Chính, Hà Nội

OPEN

Tel: 024.629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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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RIMP & CHEESE BAKED RICE Cơm bỏ lò tô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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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K BULGOGI Cơm thịt lợn xào thập cẩm

BIBIMBAP 60.000 VNĐ Cơm trộn Bibimbap

PORK CUTLET Cơm thịt chiên giòn tẩm bột

Bún Chả 50.0000 VNĐ

CHICKEN BULGOGI Cơm thịt gà xào thập cẩm

Bún Bò Nam Bộ 50.0000 VNĐ

KEANGNAM RESTAURANT

Apr. 2019 / 187

SHOWROOM 232 Hoàng Ngân F1, P2 Ciputra International City

093 618 9002 090 648 7701

CAFE

토탈 솔루션

커피자판기 임대 판매, 로스팅 원두공급 카페머신, 악세사리, 카페 재료 공급

노블모멘트는 AAA 퀄리티 최상등급 커피원두만 판매합니다 는 비하 을준 픈 오 한 카페 들을 위 님 장 너 사 플래 Cafe 멘트 모 m 노블 t.co men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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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KEANGNAM RESTAURANT

광고문의처 (Liên hệ quảng cáo)

저희 식당 얼음은 정수기물로 자체 제빙하여 사용함으로 안심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한국인 091-236-0001 MENU

베트남인 024-6293-2122 090-832-0001 goodvietnam2013@gmail.com

Internet phone 070-4122-0001

영업시간 AM 11:00 ~ PM 22:30

김치찌개 된장찌개 해물순두부 황태해장국 부대찌개 냉모밀정식

불고기전골 설렁탕 영양갈비탕 알탕 소갈비찜 낙지탕탕이

육회돌솥비빔밥 야채장어덮밥 장어구이 연포탕 매생이굴라면

30인,20인,16인 등 대형룸, 다양한 룸 완비 VVIP 특별주문메뉴 가능 (자연산회, 랍스타회, 자연산 전복 등)

P. 902, 9F, Keangnam Landmark 72 Tower, Tu Liem, Pham Hung, Hanoi

024.6282.2998 / 076.474.3113 (한국인) Apr. 2019 /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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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ong Dinh Ng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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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e Star Dinh Thon

Apr. 2019 /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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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문의 096 1323 516

하노이 중화 (본점) 024 3200 6833 / 096 255 0600 130 Trung Hoa, Trung Yen

국내외 110여 개 이상의 체인을 운영하는 '양평해장국' 과 베트남 지역 독점 라이선스 획득, 검증된 맛과 풍부한 영향의 해장국, 전골, 수육 등 다양한 한식을 제공합니다.

하노이 미딩점 (일류사시미 옆) 024 7303 4626 / 081 706 1494 A4 Five Star, My Dinh 박닌점 (동도호텔 맞은편) 022 2390 8959 / 034 721 1444 12 Le Thai To 하이퐁점 (화정족발 옆) 022 5883 0104 / 036 887 4243 11/193 Van Cao

대한민국 최고로 유명한 왕십리 스타일 막창, 벌집오돌뼈, 대패 흑돼지목살 등 얇은고기 전문. 소문난 제면소와 기술제휴로 직접 뽑은 다양한 면 요리, 수제만두, 칼국수, 전골 등을 제공합니다. 다양한 탕류, 치킨, 튀김, 분식류 등 남녀노소 그리고 아이들까지 좋아하는 대중음식 12선 선별. 하노이에서 손꼽히는 인테리어 및 다양한 개별, 단체 룸.

메뉴: 양평해장국, 뼈해장국, 내장탕, 소고기국밥, 뚝배기불고기, 순대국밥, 도가니수육, 양평전골,

메뉴: 왕십리돼지막창 (소금 또는 양념), 벌집오돌뼈 (소금 또는 양념), 대패흑돼지목살, 우삼겹,

소꼬리수육, 소고기샤브샤브, 곱창전골, 부대찌개전골, 불고기전골, 투뿔꽃살, 갈비살, 양념왕갈비,

차돌박이, 대패삼겹살, 고기말이, 양밥, 왕십리국수, 김치찌개칼국수, 냉열무국수, 비빔국수, 샤브칼국수,

생왕갈비, 삼겹살, 돼지갈비, 흑돼지목살, 흑돼지오겹살, 가브리살, 목덜미살, 갈매기살, 항정살, 돼지뽈살,

해물칼국수, 쫄면, 수제만두 (고기 또는 김치), 치킨 (꿀간장, 양념, 후라이드, 반반), 모둠튀김, 떡볶이,

훈제오리, 꼼장어구이 (소금 또는 양념), 장어구이 (소금 또는 양념), 감자탕, 동태탕, 통삼겹김치찜,

육전, 탕수육, 콘치즈, 모둠마른안주, 골뱅이쫄면, 계란말이, 강된장제육쌈밥, 돌솥비빔밥, 신라면,

돼지보쌈, 굴보쌈, 수육보쌈정식, 미니족발, 골뱅이쫄면, 물냉면, 비빔냉면, 멸치국수, 냉열무국수, 콩국수,

해물라면, 해물탕, 해물누룽지탕, 알탕, 오뎅탕, 닭볶음탕, 홍합탕, 만두전골, 해물찜, 뼈없는닭발,

낙지볶음, 낙삼불고기, 오삼불고기, 제육볶음, 비빔밥, 된장찌개, 김치찌개, 해물탕, 해물찜.

국물닭발, 꼼장어철판볶음.

TRUNG HOA RESTAURANT

친환경 옥수수 직화구이 돈쿡은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일반 연료가 아닌 옥수수를 발화 시킨 숯으로 고기를 구워 고기의 동물성 지방을 분해시켜 혈관 위험도를 낮춰줍니다.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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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019 / 195

Tran van 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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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INH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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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INH RESTAURANT

광고주 여러분께 알립니다. 광고는 매월 23일 마감합니다. 광고비가 연체되면 다음 호에 삭제될 수 있습니다. 현 광고 게재 변동 또는 해약할 경우 사전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20일까지통보) 광고 게재 후, 별도의 연락이 없을 시에는 계속 연장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광고의뢰 후 계약 시 광고비 50%를 선불해 주시기 바랍니다. 광고담당 정실장 091 236 0001 베트남인 090 83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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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INH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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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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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한국인 타운 미딩송다지역 최초의 한국인전용 관광호텔

한국어, 중국어, 영어 가능 조식 (한식) 무료제공 세탁 및 다람질 서비스 (무료) 공항 픽업 및 렌트카 서비스 (유로) 한국 방송, 와이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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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019 / 209

Restaurant 고궁(한식)

할리우드(퓨전)

서서갈비

2층, 경남 아파트 A동 090-329-0734 / 043-762-4331~2

1층, 경남 랜드마크 72 타워 04-6292-0101 / 04-6296-0101

경남빌딩A동 5층 082 898 9292

12년간 한결 같은 한국의 맛을 계승해 오 고 있는 한식당으로 2014년 경남으로 이 전, 새롭게 리뉴얼한 메뉴로 더욱 깊은 맛 을 선사하고 있다. 자연산 회를 비롯하여 고기, 찜, 전골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갖춘것이 특징이며, 룸이 완비되어 있어, 비즈니스 모임을위한 남성고객들이나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접할 수 있는 퓨전 레 스토랑으로 서울에 5개 매장, 중국에만 40개 이상의 매장이 성업중이다. 100명 이상의 단체손님도 거뜬히 받을 수 있 는 200평 규모의 넓은 실내는 쾌적함 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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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유명한 싸고 맛있는집 가족 레스토랑으로 핫 한곳

만나빈(두부전문)

식객(한식)

자금성(중식)

8층, 경남 랜드마크 72 타워 04-6282-3035 / 04-6297-1234

9층, 경남 랜드마크 72 타워 04-6282-2998 / 076-474-3113

Keang Nam Landmark Palace A Tower

자체에서 생산하는 몸에 좋은 두부와 채 소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한식당. 매일 아 침 직접 손으로 만드는 두부를 이용한 두부전골, 순두부전골, 비지전골, 중식 풍 두부롤 등과 곤드레 나물밥이 특히 인기 있다. 한국의 미가 가미된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도 건강을 생각하는 만 나빈의 컨셉트와 잘 맞는다.

한국인 셰프 2명의 깊은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크기의 룸을 보유하 고 있다. 한끼 식사로 든든한 각종 찌개 류와 탕류를 비롯하여, 술과 잘 어울리는 안주류가 준비되어 있으며, VVIP 특별 메뉴는 미리 주문 시 이용이 가능하다.

복층의 넓직한 규모가 특징인 자금성은 캐주얼 하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를 바 탕에 두고 있다. 여기에 중국요리와 잘 어울리는 붉은등과 노란등을 매치하여 중화 느낌을 풍부하게 살렸으며, 홀과 파 티션 룸, 좌식 개별 룸까지 다양하게 마 련하였다. 이 곳의 주인장인 김문권 셰 프는 하노이의 많은 중식당이 그의 손 을 거쳐갔을 정도로 하노이 중식계의 대 부로 통한다.

07 0752 2190

Apr. 2019 / 211

Restaurant

벤또랑소바

남도국밥 (미딩)

뚱단지(아구찜 외)

Lo 11- tt1, kdt My Dinh Song Da 094 324 9594

109 TT3, My Dinh Song Da 024-3201-0901

Lo 116, TT3, My Dinh Song Da 024-3787-8047/034-785-2019

저희 벤또랑소바 에서는 일체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가장 중요한 모밀가루와 간장은 일본에서 직접 공수합니다. 오픈주방으로 가장 청결한 환경에서 최고급 식재료를 사용하여 가장 안전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합니다.

좋은쌀, 맛깔스런 반찬, 남도국밥이면 충분합니다.

아삭아삭 씹히는 콩나물이 일품인 아구 찜과 해물이 풍성하게 들어간 섞어찜 그 리고 묵은지 김치찜 등을 만날 수 있다. 제육볶음쌈밥, 소불고기쌈밥, 해물청국 장, 해물수제비, 묵밥, 된장찌개, 김치찌 개, 연포탕, 낚지 볶음밥, 알탕 등의 점심 특선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점심엔 도시락이 인기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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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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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F, Keangnam Landmark 72 Tower 036-563-8043 (한국어)/ 090-4148-188 (영어, 일어)

So 50, TT4, My Dinh Song Da 024 2210 5152/034 459 3166

So 4, Trần Kim Xuyến, Yên Hòa, Cầu Giấy 024 3207 5000

30여년간을 중국요리에만 인생을 건 북 경의 이광성 셰프는 중국인에게 정통 중 화요리의 기본기부터 특별 노하우까지 탄탄히 배웠으며, 중식조리사면허증을 취득한 분으로 여기에 오랜 기간에 걸쳐 터득한 다양한 경험이 한데 어우러져 그 의 요리에는 남다름이 있다. 북경 짬뽕 맛의 비밀은 돼지 뼈와 생강, 파, 무, 양 파 등을 아낌없이 넣고 오랜 시간 푹 우 려낸 육수를 사용하는 것. 더불어 가격 이 비싸도 한국에서 직접 들여온 고춧가 루만을 고집한다. 맛이 깊은 것은 물론이 고 짬뽕의 색깔부터가 윤기가 자르르 흐 르기 때문이다. 요즘 인기메뉴는 북경특밥과 각종 덮밥을 많이 드신다고 하네요.

외식전공 박사의 자부심을 걸고 만든 미트킹 좋은 재료로 건강한 음식과 즐거운 공간을 제공하자는 원칙으로 지금껏 어디에도 없던 새로운 BBQ와의 만남

고급스럽고 프라이빗한 룸이 갖춰져 있 어 바이어 접대 중요한 모임에 적합한 청 해는 한국과 일본의 유명 일식전문점에 서 제대로 경력을 쌓은 2명의 한국인 셰 프가 주방을 책임진다. 매일 아침이면 꽝 닝 (Quang Ninh) 지역의 어부들이 바 다에서 밤새 잡아 올린 다금바리, 농어, 뱅에돔, 민어 등을 구입하여 횟감으로 사 용하며, 전복, 해삼, 멍게 등은 한국에서 비행기로 공수 받는다. 청해에서는 일정 시간 숙성시켜 감칠맛과 구수한 맛이 일 품인 선어가 손님상에 나가는데, 활어를 원하는 손님에게는 활어로 제공도 가능 하다.

1. 재미와 식감을 동시에~ 1F, 2F, 3F 미트킹 미트킹의 특제소스와 한식명인의 손맛이 더해져 더욱 풍부하고 깊은 맛의 BBQ 2. 건강한 야채와 과일 샐러드팜 약품을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야채, 모양이 예쁘지 않고, 벌레가 먹어 구 멍이 나있는 야채~ 그래서 더욱 맛있고 건강합니다.

3. 최상의 하노이뷰 4F, 5F, 킴스커피 유니크한 분위기, 최고의 음악, 품격 있는 서비스 매주 토요일 오픈 클라스 한국어 무료강좌

Apr. 2019 / 213

Restaurant

죽이야기 하노이점

인연(족발, 설렁탕외)

장어랑고기랑

Thap C - P.C002 The Manor - Do Dinh Thien - My Dinh - Tu Liem - Hanoi 077 923 6876 / 024-3200-6993

Lo 103, TT3, My Dinh Song Da 0903-302-859 / 024-3555-1660

Lo 26, TT4, My Dinh Song Da 0243-785-5852 / 090-211-1413

2007년부터 9년간 하노이 맛집으로 이 름을 날리며, 식사 시간이면 늘 손님으로 북적였던 인연식당이 미딩에 2호점을 오 픈 하였다. 술안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 는 족발은 인연 최고 인기메뉴. 쫄깃하면서도 냄새가 나지 않아 부담 없 이 즐기기 좋다. 신선한 채소와 매콤 달 콤 새콤한 양념으로 버무린 냉채족발도 별미. 술안주로 이만한 게 없다. 깊은 맛 의 설렁탕은 한국 유명 설렁탕과 견주어 도 손색이 없다.

구 서라벌 식당의 전 주인인 박용선 사장 이 야심차게 준비한 두 번째 작품 <장어 랑 고기랑>은 역시 내공이 있다는 평판 을 받고 있다. 내부는 깔끔하면서도 따뜻 한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공간이 펼쳐 지며, 다양한 크기의 프라이빗 룸이 제대 로 갖춰져 있어 비즈니스 모임은 물론 각 종 모임에도 적합하다. 장어는 정말 입에 자르르 녹는다.

하노이점의 인기메뉴는 이유식과 전복죽 이다. 이유식은 1세트에 예쁜 병 3개(하 루분)로 포장하여 배달 판매하고 있는데 인기 짱이다. 자주 주문하기 번거로워 하는 고객을 위 해 4일분 세트도 준비했다. 4일분 세트에 는 + 2일분이 보너스로 추가되어 있다. 전복죽의 재료는 한국에서 공수해 온다. 신선한 영양식으로 피로회복에 최고라는 평을 듣는다. 이 외에도 본부에서 해외매장을 위해 고국의 향수를 전하고자 개발한 건강식 한식메뉴 (우거지해장국, 황태매운탕) 아침식사를 거르는 분들을 위해 아침 7 시부터 문을 열고 있다.

214

파스타나라 (Pastanara)

왕십리구이 & 국수

백제원 (숯불구이 전문점)

Lo 52 TT4 My Dinh Song Da 035 573 8102

78 Vu Pham Ham, Trung Yen, Cau Giay 024 3226 2484

So 89, Trung Hoa, Cau Giay 036-470-4848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크림,토마토,오일) 부터 수제도우로 만든 맛있는 피자, 필라 프, 리조또까지 골고루 갖춘 미딩송다의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그릴에 구운 목살 스테이크와 치킨 스테 이크는 술안주로도 안성맞춤이다. 배달 서비스도 가능하다..

고급스럽고 젊은 감각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왕십리구이는 오픈 이후 입소문이 뜨겁게 나면서 하노이 애주가 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고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막창, 대창 거리로 유명한 왕십리 스타일 구이들을 초벌, 재벌, 삼벌을 거쳐 정성껏 요리하며, 일반 구이 류, 직접 뽑은 수제 면요리 및 만두 등이 돋보인다.

백제원은 쭝엔에 위치하고 있으며 깔끔 하고.모던한 인테리어를 느낄수 있는곳이다. 백제원에 가면 민물장어가 일품이며. 버섯 샤브샤브도 진한육수로 끓인 여러가지버섯의 풍미를 맛볼수 있으며, 그외 숯불 bbq 도 은은한 숯향에 맛있는고기를 만끽할수 있는곳이다.

또한 치킨, 튀김, 탕류, 닭발, 분식 등 남녀노소 그리고 아이들까지 좋아하는 다양한 대중 음식들도 선별하여 담았다.

Apr. 2019 / 215

Restaurant 꽁시꽁시(중식)

MIZ

Lo63, TT4, My Dinh Song Da 024-3787-8489 985-691-548

Lo 29, TT4, My Dinh Song Da 0911 7577 11

꽁시꽁시의 박현준 셰프는 일찍부터 중 화요리에 입문한 실력파로 쉐라톤워커힐 호텔과 부산 코모도 호텔 등 서울과 부 산의 특급호텔에서 다년간 조리장으로 근무하였으며, 동천홍, 꽁시꽁시 총주방 장을 거쳤다. 또한 자장면에서부터 명품 중국요리까지 총 174 가지의 중국 레시피 를 모은“꽁시꽁시 중국요리”의 공동 저 자이기도 하다. 박셰프에게 감칠맛 나는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질문하 자, 주저 없이 올해로 37년이 된 오랜 경 륜과 시간을 들었다.

품질과 가성비 뛰어나고 접근성 좋은 입지 한국인 일식 요리사 대기 가장 한국화된 일식 요리 격조있는 서비스로 고객분들에게 만족을 드립니다.

요즘 대세는 크림짬뽕을 많이 즐겨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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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처 (Liên hệ quảng cáo) 한국인 091-236-0001 베트남인 024-6293-2122 090-832-0001 goodvietnam2013@gmail.com Internet phone 070-4122-0001

한양수산(회, 산낙지)

미루 일식집

육대장

So 12-CT5, My Dinh Song Da 098-335-8570 / 024-3212-3301

Số 30 - Khu F.A10, KDT Nam Trung Yên, Cầu Giấy, Hà Nội.

098 311 1521 / 039 286 1580

Lô 9 - TT4, Mỹ Đình Sông Đà 03 8819 5310 / 024 6296 3314

이 집에는 예약없이 가면 낭패다. 지난 10년 하노이에서 유일하게 산낙지를 공 급해 온 한양수산으로 오직 싱싱한 품질 로 승부한다. 회도 이에 못지 않다. 한국 에서 특별히 제작해 온 특수 저장고에는 안전과 위생, 품질을 생명처럼 여기는 주 인장의 정성을 엿볼 수 있다. 상에 나가 기 전에 바로 무쳐 나오는 상추, 파 절임 도 이 집만의 깔끔함을 보여준다.

미루일식이 남쭝엔에 오픈... 한국에서 최고의 일식집 주방장두분을 모시고 정통일식요리를 선보입니다.

대한민국 No.1 육개장 브랜드 옛날 전통 육개장 쌀쌀하고, 추운날씨에 가고싶은 그곳 ! 기울여 육대장

미루 점심메뉴에는 미루초밥정식, 튀김우 동, 소바, 우동정식 갑오징어 덮밥, 미루회 덮밥, 알탕, 대구탕, 돈까스외 다양한 메 뉴를 맛볼수 있다.

기울여

217

Apr. 2019 / 217

Restaurant 시시꽃

미트 플러스 미트 플러스에서는 최고급 프리미엄 소고기를 4인분 주문시 4인분을 더 드리는 “플러스 서비스”로 고객 감동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고객 모두가 인정하는 신선한 고기맛의 비결은 20년 이상 육가공 전문기업의 엄 선된 원료육만을 사용하여 처음 그 맛 그대로 품질을 유지하는데 있다. 특히,베트남 최고의 안전하고 깨끗한 미트플러스 본사 HACCP 육가공 공장 에서 위생적으로 고기 손질을 하여 건강한 원육만을 고객님께 제공하여 고객 평가 최우수 기업으로 우뚝서고 있다. 베트남 어느곳에서도 맛볼수 없는 적겨자,청겨자,오이고추,청양고추등 특별 쌈채소를 미트 플러스 유기농 농장에서 직접 재배하여 무한 리필로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맛있는 고기가 땡기는날~ 미트 플러스에 가자! 맛도 플러스! 건강도 플러스!

중화점 주 소: Số B1, Nguyễn Thị Thập, Trung Hòa Nhân Chính, Thanh Xuân, Hà Nội. 연락처: 024 6251 1248

B6 Nguyen Thi Thap, KDT Trung Hoa Nhan Chinh, Quan Thanh Xuan, Ha Noi 091 242 1144 / 024 6262 1144

미딩점 주 소: Tầng 1, nhà CC2, Mễ Trì, Mỹ Đình1, Nam Từ Liêm, Hà Nội. 연락처: 024 3200 5007 Facebook: Nhà hàng Meat Plus 4+4

천상의 맛 꽃처럼 아름다운 맛 "시시꽃"

로얄씨티점 주 소: 30B2-R6 Royal city, 72A Nguyễn Trãi, Thanh Xuân, Hà Nội. 연락처: 024 3205 3111 Facebook: MeatPlus.Royal 빈홈가드니아 주 소: Shophouse lô B5-01, lô B5-02, lô B5-03, Vinhomes Gardenia 연락처: 0965 788 830 Facebook: Meatplus.Vinhomes 가맹점 문의: 이준용 이사

천상의 맛, 꽃처럼 아름다운 맛 "시시꽃"

이준용 이사 : 093-642-3014

Tel: 091.242.1144 / 024.6262.1144 ADD: B6 Nguyen Thi Thap, KDT Trung Hoa Nhan Chinh, Quan Thanh Xuan, Ha Noi

218

강남면옥

BBQ Seomin

Kiot 9, T1, Cau Thang 4, CT 5, My Dinh Song Da, Tu Liem, Ha Noi, Vietnam 0243 9999 456/ 094 720 1304 Khu Bo Son, Phuong Vo Cuong, TP. Bac Ninh, Tinh Bac Ninh (125 duong Ngoc Han Cong Chua) 033 584 5403/ 096 557 2386

B3-22, khu chức năng đô thị thành phố xanh, phường Cầu Diễn, quận Nam Từ Liêm, TP. Hà Nội 서민구이 대표번호: 03-4826-0356 미딩점: 037-233-8527 호치민점: 094-477-9292 가드니아점: 098-739-1117 다낭점: 038-499-4862

하노이에서 유일한 냉면 전문점 메콤하고 쫄깃한 코다리냉면과 식감이 좋은 장어와 불고기외 다양하고 맛있는 하노이에서 인기있는 강남면옥에서 즐기세요. 제대로 된 냉면을 만들어 내기 위하여 면은 주문 즉시 뽑아 내며, 매일 육수를 우려냅니다.

정육 식당 이라고 값싼 고기는 사용하 지 않습니다. 비싼 고깃집과 비교하세요. 서민들이 고 기값 걱정없이 맛있는 고기를 마음껏 드실수 있다면 저희는 행복합니다.

돈쿡 BBQ / 양평해장국 130 Trung Hoa, Trung Yen, Cau Giay 024 3200 6833 모던한 인테리어에 아늑하면서도 편안한 카페 분위기를 연출하는 웰빙 레스토랑 돈쿡은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일반 연료 가 아닌 친환경 옥수수를 발화시켜 고기를 굽는다. 옥수수의 풍부한 리놀산이 고기의 동물성 지방을 분해시켜 혈관 위험도를 낮춰주고 더욱 구수한 향을 지닌다. 또한 국내외 110여 개 이상의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양평해장국' 으로부터 베트남 지역 독점 라이선스 획득 및 기술 제휴를 맺어 검증된 최고의 맛과 풍부한 영양의 해장국, 전골, 수육 및 다양한 한식을 제공한다.

Apr. 2019 / 219

부 호 번 화 전 이 하노 는 하 드 이 레 그 업 게 하 일 유 만이 남 트 베 은 좋 매월 PAGES 하노이 대사관 024 3831 5110/6 F28 Lotte Hanoi Center, 54 Lieu Giai, Ba Dinh

호치민총영사관

028 3822 5757

연합뉴스(민영규 특파원) 08 6836 5603 대한상공회의소 024 3771 3719 한국저작권위원회 024 6263 3232/3 한국전기안전공사 038 898 8813 한국관광공사 024 3556 4040/3556 4042~3 한국문화원 024 3944 5980 한국수자원공사 024 3736 6431 한국수출입은행 024 3771 7009 한국산업인력공단(베트남EPS센터) 024 3773 7273/4 한베친선협회 KOVIFA 090 340 1117 024 3831 5144 한국전력공사 024 2220 8205 한국환경공단 024 2220 8210 환경산업협력센터(KEITI) 024 3831 6911/3831 5108 코이카(KOICA) 024 3946 0511 코트라(KOTRA) 024 3555 1856 중소기업진흥공단(수출인큐베이터)

주요기관

대사관 영사과(하노이) 024 3771 0404 F7 Cham Vit Tower, 117 Tran Duy Hung, Cau Giay, Hanoi

EMERGENCY CALL/긴급전화 경찰 구급차 소방서 전화번호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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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페이지 게재를 원하시는 단체/회사/업체는 매월 20일까지 상호/전화번호를 이메일, 메세지, 카 톡으로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신규 또는 삭제, 변경하실 경우에도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베트남의 그 린페이지는 교민을 위해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으니 게재를 원하시는 교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원합니다.

Tel. 091-23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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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goodvietnam2013@gmail.com

동문회 ( alumni association)

동호회

향우회 (Hometown alumnie)

(Sharing common interests association) 공주사대부고동문회 098 186 5794 고려대학교 교우회 094 202 1905 구미전자공고 동문회 037 542 5338 거창대성고 동문회 093 600 6564 건국대 동문회 091 525 9633 경남중고 동문회 098 389 2178 경희대 동문회 093 222 4830 경동고 동문회 093 644 0111 경복고등학교 동문회 090 463 4023 경북대 동문회 078 700 5345 경주공고 동문회 077 363 8138 대구계성고 동문회 090 344 4703 대구공고 동문회 090 401 6226 대구대건고 033 235 7578 대원외고 동문회 093 817 3919 대전고 동문회 090 490 7337 달성고동문회 078 700 5345 동래고 동문회 097 230 6103 보성고 동문회 093 392 5071 부산기계공고 039 726 8600 부산외대 동문회 090 214 8896 부산상고 091 832 6998 부산대 동문회 096 577 5468 서울대 동문회 090 340 7632 서울 성남고 동문회 097 259 0760 성균관대 하노이 동문회 082 655 9369 숭문고 동문회 079 243 6300 상문고등학교 동문회 098 415 6402 아주대 동문회 098 762 5816 의정부 고등학교 동문회 098 159 1885 인하대 동문회 083 243 0089 용인대 동문회 097 807 1122 육군제3사관학교동문회 097 910 7367 재하노이 육군 학사장교 동문회 079 490 5871 일본대학교 한국 동창회 091 292 2580 연세대 동문회 096 585 5530 의정부고등학교 동문회 098 159 1885 중동중고 동문회 096 355 2830 중앙고 동문회 083 423 0364 중앙대 동문회 093 205 3720 전주고 동문회 091 251 5520 진주대아고 동문회 039 756 3199 재하노이 국립전북 기계공고 동문회 037 5353 066 창원고동문회 078 449 0386 청운대 베트남학과 동문회 085 353 4343 한국외대 동문회 094 256 1996 재하노이 한성고 동문회 097 225 6772

한양대 동문회

091 886 9187

하노이 낚시회

090 414 7770

강원도 향우회

093 666 9372

하노이 바둑동호회

083 762 8264

대구경북향우회

097 344 2295

하노이 한인 배드민턴 클럽

094 755 1406

서부 경남 향우회

096 715 1163

재하노이 한인테니스회

093 220 2338

전주이씨 종친회

095 340 4595

하노이 사진 동호회

094 922 8770

096 313 9505

하노이사회인야구_독스앤불스 033 572 0004

호남 향우회

094 781 1341

하노이스포츠댄스동우회

076 249 2844

하노이 충청 향우회

090 411 0686

하노이 일구이무야구단

093 463 8447

해군전우회

078 825 5680

하노이 산악회

093 445 6611

해병대 전우회

094 444 8282

하노이 색스폰 동우회

090 401 1161

ROTC(하노이)

091 800 2047

하노이 자전거 동호회

076 249 2844

부산 향우회

096 479 9921

하노이 축구회

035 303 2133

하노이 농구 동우회

094 239 0273

하노이 주니어골프회

091 323 8811

하노이 중보한인골프 동우회

090 513 8877

하노이 2,30대 경영자모임

097 824 0420

(재)베트남 한인 태권 사범연합회

035 466 4145

하노이 풋살 동호회

082 625 3745

충북향우회

하노이한인교회 위더스 야구단 090 613 6959 하노이 한인족구회

094 319 1983

JK리틀 사회인 야구단

039 385 0322

경기민요연구소

038 236 8580

하노이 생활체조 동호회 회원 모집

(사) 한국-베트남 친선협회

사단법인 한국베트남 친선협회 서울 강서구 강서로396 팬코타워9층 82.2.2153 Fax (82) 2051 2238 Mobile: +82 (10) 6308 2937

●

시간 : 오전반, 저녁반(7시 반)

●

내용 : 스트레칭, 밴드체조, 체력단련운동 등

●

형태 : 동호회 형태로 자유롭게 운영

●

장소 : 미딩 혹은 경남 부근

●

기한 : 7월 20일까지 모집

●

076 249 2844, 083 779 5140 (카톡 : winadcom)

Apr. 2019 / 221

PAGES

사회단체 (Social organization)

의료기관 (Medical institution)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KORCHAM) 024 3555 3341

하노이 서울 국제 치과 클리닉

하노이한인회

024 3555 3015/6

BIO TIS 한국치과

024 3555 3018

B002 F1 My Dinh

하노이한인회(도서실) 하이퐁한인회

090 221 3464

베한치과

베트남중부한인회

051 3797 071

218 Hoang Ngan

호치민한인회

028 3920 1610

093 531 0430 024 3794 0471

024 6293 0350

Sun Medical Center

091 756 5016

종교단체 (Religious group) 하노이 세계로 한인교회

024 3744 0009

하노이 한인성당

097 420 9004

하노이 사랑의 교회

024 3556 0959

하노이 베델교회

093 475 7210

하이퐁 한인교회

090 346 2086

하이즈엉 한인교회

093 666 2586

하노이 중앙교회

038 894 0191

하노이순복음교회

037 276 7923

생명나무교회

036 682 3485

세계로한인연합교회

098 298 7723

은혜의 강 교회

079 641 1212

조계종 열린선원 한국정사

033 210 2827

하노이 원불교

039 968 8262

정토회 불교대학

091 525 9633

NGO 비정부 사회봉사기관 (NGO: Non-Governmental Organization)

킴스클리닉

090 424 1340

094 378 7319 024 6251 1702

(사)한베문화교류센터

093 243 3192

지구촌나눔운동(GCS)

090 4136 691

한베장애인재활센타

090 413 6691

한베협력센타

090 413 6691

한베문화교류센타

024 3787 8644

코피온 베트남 지부

024 3225 2025

222

028 0356 5333 031 326 6300 021 1388 2121

우리은행

024 3831 5281

024 6128 1041 대한생명

024 3771 3223

동부화재(하노이)

024 6259 3994 024 6273 0541 090 971 2788

삼성생명

024 3936 8855

한베친선 병원

삼성화재

024 3942 5251

서울보증보험

024 3946 0322

LIG 손해보험

024 3935 0815

한국수출입은행

024 3771 7009

024 3734 6835/7

12 Chu Van An 프랑스 국제병원

024 3577 1100

1 Phuong Mai SOS Hanoi Clinic

024 3934 0666

현대해상

024 7106 7897

SU & Smile 치과

082 769 8860

외환은행

024 3771 6800

부산은행(하노이 사무소)

024 3232 1736

51 Xuan Dieu VIN MEC 국제병원

024 3974 3556/7

458 Minh Khai 패밀리메디컬 병원 패밀리메디컬 소아과

쥬빌레메디컬

한민족나눔복지재단

024 1625 5800

신한베트남은행(타이웅엔점)

A 26-1 Ngo 91 Tran Duy Hung

Dr.Yun동물병원

036 304 0041

024 3226 3226

신한베트남은행(박닌점)

산은캐피탈(금융리스)

090 348 9933

월드투게더

024 3553 8400

신한베트남은행(팜훙지점)

091 157 2702

039 385 0322 024 3200 2362

024 3831 5130

신한베트남은행(쩐지흥지점)

하노이믿음치과

글로벌케어(GC)

신한베트남은행(하노이지점)

미래에셋

굿피플

영산조용기재단

024 7300 8585

091 972 0880

298 D Kim Ma

기아대책

024 2220 9001

농협은행

경희한의원

024 3206 3999

굿네이버스(GNI)

024 3226 3377

기업은행 (IBK)

신한베트남은행(빈푹점)

F3 GoldenPalace

298 Kim Ma 국제민간교류협회(CFIE)

KB국민은행

신한베트남은행(하이퐁지점)

083 202 1023

하노이 한인교회

금융보험 (Finance and insurance business)

024 3843 0748 083 403 0653 (Korean) 024 3726 5222 098 505 2200 024 3263 6229

학 교 (School)

유 치 원 (Kindergarten)

학원 / 상담센터/ 교육기관

Everest School

097 2003 090

Jello Academy 유치원

BIS

091 780 0084

Hi-Star유치원

085 251 8575

Hanoi Seoul Academy

083 420 1004

하노이우리유치원

096 621 7952

St.Paul American School

024 3399 6464

하노이한국국제학교

024 7301 5339

하노이한인주말학교

016 946 9187

BVIS

복자유치원

024 3787 2285

샬롬유치원

024 3744 0004

중앙유치원

097 4420 441

하노이 한인어린이 합창단

097 895 3421

Concordia 국제학교

박성민 081 795 0230

024 3795 8878

ISV 베트남 국제학교 (ext 125) 024 3540 9183 HIS 국제학교

024 3832 7379

UNIS 국제학교

024 3758 1551

SIS(꺼우저이)

024 3795 1036

프랑스국제학교

024 3843 6779

한양사이버대학

090 487 0271

Ha Noi Academy School

094 811 0291

024 3207 3939

하노이유치원

024 3854 8208

키즈앤 뮤직스토리

039 410 0486

몬테소리국제유치원

090 342 1011

에밀리아 국제유치원

070 409 6519

캐나다유치원 하노이인터내셔널유치원 하노이햇살유치원 ETON유치원(뉴질랜드유치원) QSI 유치원(미국유치원)

090 747 8668 024 3719 1248 035 337 6373 097 600 8899 024 3718 6418

(Institute/ Counseling center/ Education institution) 서울학원

083 420 1004

노엘 아카데미

093 648 1164

승리태권도

037 757 5401

늘푸른나무 심리상담센타

078 747 3673

TOP특례입시학원 중.고등부

094 775 6172

TOP특례입시학원 초등부

081 973 1415

그린섬프리어더아트 입시미술학원 093 647 9811 123 Vietnamese 김철 영어 경남 효 태권스쿨 남호환끝장 골프레슨 로얄 죠슈아태권도장 대교베트남 매너 피아노 미술심리치료 미딩중등과학.고등물리 미딩국어논술 믿음심리발달상담센터 베를린음악학원 블럭하우스(로얄시티) 베이비랩(영유아) 세종 특례학원 중, 고등부 세종 특례학원 초등부

096 322 9475 038 828 1188 035 466 4145 078 700 5345 097 127 5029 033 287 0450 081 446 1247 096 959 8324 039 334 7619 039 924 6502 079 312 9356 033 587 7090 024 6262 0823 024 6299 7959 032 781 2538 033 234 8830

세한아카데미 024 3201 1374/ 024 3201 1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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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 236 0001 으로 메세지주세요 광고문의

정실장 091 236 0001 goodvietnam2013@gmail.com

삼성유학원 024 6292 2392 영재체험수학 091 234 0322 아트랩 창의미술연구소 024 6299 7959 정방(3D Printing)한국교육센터 024 3222 2933/4 청담 아이가르텐 영어유치부

097 246 1000

청담 에이프릴 어학원(초등영어) 주니어랩스쿨 화랑도장(꽁안체육관) I-SPORTS CLUB JK 리틀야구단 Sweet 클레이 M.E Classic-음악교육센터(경남) Yomi Yomi 하노이 펜싱클럽

097 246 1000 081 306 4369 090 411 0686 034 895 3318 039 385 0322 038 449 5300 081 795 0230 098 914 3430 032 938 1006

Apr. 2019 / 223

PAGES

마트 / 슈퍼/ 식품 (Mart/ Supermarket/ Food) K-MART / 스타코리아 / K 푸드 경남점

024 6265 2345

미딩점

024 3787 6372~3

17T3점

024 6276 4567

팜흥 (식자재)점

024 6254 4835~7

시푸차점

024 3743 0530

칼리다스점

024 3837 8397

로얄시티 R1점

024 6297 3377

로얄시티 R2점

024 6329 6945

로얄시티 R3점

024 6329 6951

중화점

024 6287 2345, 024 6288 2345

슈퍼

식품 보해양조

093 461 6288

그린푸드 (고기배달)

096 756 2322

098 770 0316

국순당

094 962 1000

하이퐁점

037 388 8875

고려인삼

097 307 8637

대표사무실

096 478 1001

건강 식품 청인

096 1199 082

금산홍삼

098 998 3030

나또 NATTO

085 815 8207

노블모멘트 (까페/커피선물)

093 618 9002

아이러브망고 & 용과

034 572 1004

플러스마트 메찌점 박닌점

024 7305 3566

하나로 마트

098 407 6922

청정원 마트

024 3783 3424

에이스마트 박닌점

024 1385 5531

의성 원용덕 흑마늘

093 222 2318

024 3200 1513

하이퐁점

031 372 8856

롱비엔점

024 3657 3135, 024 3657 3888

시푸차점

024 3758 8878

순한소주 좋은데이

094 322 1000

항가이점

024 3938 2343

경남점

024 3787 8294

수산물 이룸

070 405 0888

중이엔점

024 3226 2541~2

중화점

024 6281 1178

제주식당

096 457 1419

024 3227 2351~2

하동점

024 8588 1728

진스 건강음료 (2F)

096 528 6060

타임씨티점

CT4점

옹킴스 김치

024 6281 8110

골든팰리스점

024 6295 1264

타이응엔점

096 777 8482

골드마크씨티점

024 3200 9070

With U 위드유 편의점

참이슬대리점

094 962 1000

077 301 7288

처음처럼대리점

에코라이프점

024 6659 3358

091 691 8899

청지기마을 두부,천일염

냐베점 (호치민)

028 3781 7076

038 376 9890

그랜드뷰점 (호치민)

028 5415 7000

타오디엔점 (호치민)

028 6260 8282

스카이가든점 (호치민)

028 5410 2611

산들채반찬

098 731 1234

빈홈센트럴파크점 (호치민)

028 3636 1057

서울마켓 (정육,반찬)

096 321 2332

전라도 김치

084 802 0909

반찬가게

K-Food

떡집

경남점

024 6689 7788

노블모멘트카페 (중화점)

024 6686 5935

17T3점

024 6329 1176

노블모멘트카페 (시푸차점)

024 3202 7788

로얄씨티 R3점

024 3629 6901

노블모멘트 원두커피 판매 수출

리국수점

024 3938 1713

노블모멘트 카페 토탈솔루션

중이엔점

024 3226 2540

(자판기임대, 제빙기, 카페머신&재료) 093 618 9002

CT4점

024 3227 2350

골든팰리스점

024 6295 1929

224

090 648 7701

낙원떡집

094 3013 234

시온떡집

096 803 3346

하노이떡카페

091 491 3205

소품 / 선물 / 패션

Catering /도시락 Food Vina 행복도시락

090 4100 736

Olive (단체급식)

091 890 0781

JW catering

037 739 5244

Kinh Bac (단체급식)

097 265 8799

BB VIETNAM (단체급식)

082 834 0112

Deli Food (단체급식)

039 770 7433

Tri Star Catering

(Props/Present/ Fashion)

097 848 3375

024 3944 0163

한국도시락

038 965 8803

MoM catering

091 629 5317

Foceca단체급식

096 268 3801

르오르 프리미엄 아울렛

세스코 (Cesco)

016 3545 0116

베스코 (고객센터)

024 3785 8282

숲속에 아이들

032 933 1588

COF서비스 오피스

093 619 2595

Poss 방역

037 720 0151

KYT 청소 서비스

093 619 2595

BIO SMART 0948 222 629

마루가구

096 190 1466

수인하우스

098 303 3285 098 875 4872

My Dinh Outlet

090 4519 881

가죽공예

귀국선물 (Orgafarm)

098 808 4961

퀼트공감

090 442 7007

K-Fashion

03 8771 5296

종이문화재단 (종이접기)

097 100 0523

규빈아트(한복마춤,대여전문)

091 659 7288

082 309 6509

데코창 Window커텐,침구

096 304 8422

Ten Pro Outlet

039 762 1537

오렌지팩토리 (흥엔아울렛)

0973 871 669

하노이선물 (Hoan Kiem) Copy & Print shop

방역 (The prevention of epidemics)

024 3787 8983

공 방 (Offense and defense)

084 253 9991 024 6262 0823

쿠팡아울렛

081 343 4674

복합기렌탈

097 148 3299

CUBO 로봇

097 888 6281

하노이아울렛

083 381 7878

Outlet Viet

090 480 1081

가가 귀국선물

024 3555 3887

네추럴 오일

016 9334 7619

바른손 문구

090 224 0345

아오자이 선물의 집

024 3726 0949

오피아트 문구

091 551 4151

패션아울렛

093 630 5755

Hello

039 311 1553

Outlet Viet

090 4801 093

Shop 40

024 355 666 00

Mini Mart

024 3556 3529

K Outlet Station

097 6858 520

Apr. 2019 / 225

PAGES

한국방송 TV/ 생활가전 / 여가 외

차량 판매/렌트카 골프

꽃집 / 애견 / 스튜디오

(The korean broadcasting TV/ household appliances/ Besides Leisure Time)

(Sale & Rent Vehicle)

(Flower shop/ Pet dog/ Studio )

Neo IPTV

098 2020 700

World IPTV

035 231 8002

Viko PC

098 893 9732

KV렌트카

꽃집 (모리아)

098 170 3384

077 727 4327

Lovely Pet Shop

096 489 7910

097 968 7255

가인꽃방

094 338 9880

097 309 8274

예삐꽃방

098 6922 363 08 6812 2304

093 2242 535/098 6189 700

신짜오 Service SUN GARD

놀러와 PC

03 8313 8874

현대차외 차량판매

건가드(금고)

097 788 9298

HUNG HAI 렌트카 091 572 5886 / 096 304 2780

전국 꽃배달 행복꽃집

매일TV

090 489 1004

신짜오렌트카

098 131 7000

그리지오꽃집

Sky TV

090 621 4870

좋은렌트카

083 773 3638

티아라 스튜디오

서울가스

090 492 0205

포토바이맘 홈스튜디오

이쏘 엠알오㈜

033 865 8139

삼양 동물병원

인쇄소 복사기 판매수리

096 5757 688

가나렌트카

094 422 2790

J&PET (애견숍)

090 478 6569

글로벌 렌탈

097 881 0085

Cat & Dog Petstore

039 760 8600

유로세탁(미딩송다)

090 2216 569

미래렌트카

036 957 2611

아이너스 스튜디오

024 6657 7700

잉크월드

037 427 1643

신짜오렌트카

098 131 7000

Moriah Flower

024 3559 3939

중고차량구입

094 333 0026

090 618 6860

프라임렌트카

098 672 4156

골프

HUY PHONG 렌터카

098 931 6330

(Golf)

유로세탁(경남)

엘리트 휘트니스 월드피아노 판매,수리 조은샵

024 6281 1551

096 253 2781 024 3787 8456 078 707 6718 024 3200 2962 094 999 5558

098 170 3384

조이조이리폼(옷수선)

081 267 1180

KORINAM 렌터카

039 963 1994

하노이 TV

090 444 1108

이지 렌터카

094 6666 846

Grand Plaza Golf Academy

0382 528 341

Good Lop 카센터, 타이어교환

036 443 7103

톡 스크린골프

091 412 7216

035 806 1281

No.1 렌트카

091 821 1083

SG 스크린골프 경남점

094 980 7320

Rent car

097 643 5577

나무스크린

077 727 4327

한국 렌트카

097 710 5399

카스전자저울

024 3577 1048

코리아당구장(경남9층) 쿠쿠밥솥

K-Auto (한영넉스/카콘제품) KoVi-TV

081 777 0001

Copy & Print Shop

024 6262 0823

USA laundry

024 6265 2345

TV Box Y-Pages

226

083 388 8878 024 3212 3995

024-6661-4139 081 642 1181

침구 / 인테리어 / 가구

IT/인터넷/컴퓨터/통신/휴대폰

(Bedclothes/ Interior/ Furniture)

(IT/ Internet/ Computer/ Cellphone)

SEMO E&C 인테리어

076 416 0991

DSP사무용가구(의자)

091 568 8796

WSI 네트웍, 통신 보안전문

(주)에넥스(ENEX)사무용 가구

096 6634 260

에버피아

0321 3791 777

수수(SUSU)

090 559 8331

덕부가구

097 910 7367

Maru Furniture

097 848 3375

다이츄 주문가구㈜ 다원비나

097 824 0420 024 3782 4820

대우쿡

090 480 7344

데코빌

095 274 1778

동남비나

090 679 6000

락앤락

093 229 6988

메타인테리어

038 489 8662

성민가구

097 848 3375

상욱도예

090 400 9239

우성강화마루

083 856 4784

아리랑 Art works

093 468 3109

인텍가구㈜

098 206 5860

키친비나

024 3525 0258

티엠스㈜

0210 386 0995

한강인테리어

096 342 0391

희훈인테리어

024 3734 6661

ART LIGHTINING

024 3785 5916

K space인테리어 DADA DESIGN

1800 6021 093 223 0909

NP Core

024 3837 8554

J Blue IT홈페이지제작

091 869 8820

비젠트로

038 639 9747

삼성 CCTV

091 322 8431

신도리코

093 220 4511

글로벌네트워크

098 658 9692

동아일렉콤

094 663 3339

산하정보기술 성우비나 윈컴 하이온넷 현대정보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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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E (경남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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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텔 / 유흥 / 오락

항공사 / 여행사

(Hotel/ Pleasures and entertainments

(Airline/ Travel 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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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XI

다이밍여행사

024 3562 3777

공항 택시 (Airport Taxi)

024 3873 3333

베트남항공

024 3832 0320

노이바이 택시 (NoiBai Taxi)

024 3886 5615

신월여행사

024 3556 5709

마이링 택시 (Mai Linh Taxi)

024 3822 2666

우리항공여행사

024 2229 6669

모닝택시 (Morning Taxi)

024 3852 5252

하노이투어

096 375 0801

미딩 택시 (My Dinh Taxi)

024 6264 6464

홀리원 골프투어

093 779 9922

하노이 택시 (Hanoi Taxi)

024 3853 5353

스카이여행사

098 939 0092

대한항공

024 3934 7247

베트남여운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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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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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항공

024 3826 8820

리멤버투어

024 3926 0533

미래여행사

036 724 2158

베트남여운공사(VTB)

024 3787 5910

비나탑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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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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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공항)

024 3587 6552/550

아시아나항공(시내)

024 3722 8000

아오자이여행사

070 200 0661

우리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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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트래블 탑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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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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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T & Refr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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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HAY PACI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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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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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K 프리투어 여행사

033 403 1245

Sky 여행사

024 3200 3523

호 텔 / 유흥 / 오락 (Hotel/ pleasures and entertainments 코아 비즈니스 호텔 히이퐁 스카이호텔 하이퐁 스카이한식당 세봉호텔 Flower 모텔

024 6251 0105 022 5377 0272 090 177 5000 024 3785 8097 032 851 5921

Apr. 2019 /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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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레스토랑 (Eating House /Restaurant) 경남빌딩 고궁(F2)

할리우드(퓨전) (F1) 자금성(중식) (F1) 서서갈비(F5)

024 3762 4331 024 6292 0101 070 752 2190 082 898 9292

만나빈(두부전문(F8)

024 6297 1234

식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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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일식) (F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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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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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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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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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닭한마리) (F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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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스 건강음료(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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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인근 옛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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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딩 강남면옥 남도국밥 남도치킨 북경 맥주창고 리오 미트 플러스

뚱단지 인연 속초항 서민구이 시온떡집 벤또랑소바 장어랑고기랑 (구 서라벌) 조아 죽이야기 꽁시꽁시 (구 태백관) 한양횟집 육대장 Miz 일식 파스타나라 (Pastanara)

중화 024 3999 9456 024 3201 0901 081 935 1105 034 459 3166 08 6835 9922 024 3200 5007 091 652 6874 0903 302 859 036 834 6466 037 233 8527 096 803 3346 094 324 9594 090 211 1413 083 455 8716 076 613 4711 098 569 1548 024 3212 3301 038 819 5310 091 175 7711 035 573 8102

노블모멘트

093 618 9002

미트 플러스

소요김밥

024 6251 1248 083450 5971

김밥천국

024 3783 2873

교동집

090 328 5086

김삿갓

024 3556 9885

경복궁

097 295 5525

고구려주몽

024 3556 7777

가마솥

094 996 5000

라핀(수제 디저트) 귀빈

032 798 8084 024 3772 1788

등촌샤브(전주흥)

098 250 8522

대장금

090 408 9305

목우촌

079 515 0202

까시

093 225 4769

화정족발

035 217 4600

홍가네닭갈비

094 100 3900

하노이떡카페

091 491 3205

왕대포 꼬치구이

034 546 6667

090 329 0734

076 474 3113

230

거시기(회) 미딩점 고향집 국물떡복이 다사랑 모퉁이 바보아저씨 본가 배달천국 본죽 소담 서울닭갈비 예가 아도겐 만화카페 엥꼬치킨 그집Mr Kim 제이크 꽃돼지 꽃족발 EAT fresh 홍보성 호신각 Jeju Island Seafood 해산물

037 574 8565 035 822 0563 024 6670 3311 024 3557 7789 096 254 0085 024 3783 3552 090 148 3677 093 631 7265 096 135 0050 024 6684 1608 079 404 0085 039 353 1840 08 5657 0790 077 423 2957 024 7301 1103 093 231 0966 032 851 5921 070 510 9672 091 333 3472 091 690 4884 090 406 2989 082 900 8975

미트플러스 1호점(중화) 024 6251 1248/ 093 642 3014 2호점(미딩) 024 3200 5007/ 096 8853 330 3호점(로얄시티)

024 3207 2000/ 090 3258 394

4호점(빈홈 가드니아)

024 3205 3111

024 6652 5449 096 5788 830

중화 쌈꾼, 쌈닭

중엔 035 402 0188

골든 팔레스(미딩)

돈쿡(양평해장국/옥수수직화BBQ) 024 3200 6833

목향(한식당)

090 450 7949

코리아나

091 691 8899

시시꽃

024 6262 1144

왕십리구이

육해공

0246 670 4422

백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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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3302 859

Meat King BBQ미트킹

024 3207 5000

024 3226 2484/ 033 217 3175

꽃돼지

079 308 3775

김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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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트막장

091 500 0910

모래내갈비

039 751 8885

유로시안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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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097 890 1147

우리집

096 756 2322

인삼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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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쭈꾸미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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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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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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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

090 342 3155

홍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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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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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다닭

024 2243 0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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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la Ju Barkery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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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떡카페 오드리네일 ONE - PIECE

기타지역 미트 플러스(로얄시티점)

091 491 3205 070 855 5442 097 7558 0301

호놀루루 키친

096 8787 689

스테이크 전문 La Bete

038 508 8655

024 3205 3111 호엠기엄 돈 치킨

갈매기식당(하남)

094 942 3631

Morene 27 Nguyen Khang

039 751 8885

김치식당

024 3792 5285

024 3710 0499

프엉동 본가

090 1483 677

So 3 Lo 3 Tran Dang Ninh Keo Dai 버디네집

024 6290 1122

빈홈 가드니아 VIECA COFFEE (커피선물)

Thon 2 Thach Hoa KN 29 꽃돼지 Ha Dong

070 212 8538

꽃돼지포장마차

070 530 2661

굿모닝가든(속선)

090 452 4422

한베우(하동)

037 774 5775

열광왕족발

077 931 1484

열광왕족발(하동점)

090 349 0076

Niku-bar-Dakara(일식)

024 6653 8181

IRO(일식)

024 3232 1166

098 674 6363

(원두판매) 서민구이

098 739 1117

빈홈 가드니아

Nguyen Khanh Toan

남쭝옌 미루 일식

090 451 3148

Tay Ho

024 3834 4614

이가닭

인도차이나 다기야(치킨)

024 6652 5449

생 수 (Mineral water) 건강정수기

0978 770 423

ADOVO 정수기

038 726 6889

AK정수기

096 283 7066

웅진코웨이

091 485 8081

노랑통닭

039 512 9192

골드생수

091 345 8282

VIONTEC

097 258 6464

롯데 아이시스 생수

090 627 1233

037 664 4572

미루생수

090 6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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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정수기(SUNSU)

Sim's 만나손만두

091 568 8796

Shell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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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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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 6666 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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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컨설팅 / 법률, 투자자문 (Investment consulting) 경천애인(KBL)종합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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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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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아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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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행정(JK)국제결혼 베이커 맥킨지로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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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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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 컨설트 법무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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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 I & D (투자/ M&A/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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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4 198 9544/ 024 6664 7341

코아서치 헤드헌팅

024 6266 1901

한택앤컨설트

024 3846 5758

회계법인 유니스타

024 3793 2296

C&C 컨설팅

경천애인(KBL)세무회계 법인 임마누엘 세무회계 컨설팅

094 775 6114 024 7300 1977

우리 세무회계법인 이정회계법인 ANH 컨설팅 AZ law ASTC회계,컨설팅 베이커 맥킨지로펌 INB법률서비스

090 902 5815 093 888 4478 090 323 0010 098 755 3289 024 3201 1523 090 438 7074 091 699 1638

VACO 회계법인 BCM 회계법인 동아회계법인 트러스트 컨설팅 현대디앤아이 컨설팅 하나 컨설팅 아시안회계법인 DFK 회계법인 컨설팅 LAC 회계법인 S&S 이삼한 공인회계법인 UHY ACA컨설팅 Nafico 회계법인

0913 557 926 096 240 1188 094 354 9077 098 267 4857 083 254 3243 097 807 1122 0965 031 400 090 309 3826 093 444 3406 091 377 2279 094 727 6361 091 214 1035

095 565 1295

지평지성 하노이 지사

코아서치(헤드헌팅)

세무회계 (tax accounting)

(Flight/ Transport/ Freight) 제이디엘 항공해운(JDL)

091 524 7000

S1 국제 항공 특송

082 282 1111

코넷 항공 CJ대한통운

093 232 2259 024 3765 8282

두라 로지스틱스

093 226 2002

BAROM바롬항공

024 6269 1752

대신택배

091 851 4115

유니코 로지스틱

0936 402 062

CN코리아 로지스틱스 Road Sun Express

085 6956 606 024 2245 5688

Intrading Hanoi Logistics

093 443 5135

Non Stop Express

098 638 8973

MH GLOBAL포장이사

097 208 6413

MIT 퓨전 익스프레스

024 3783 1501

Alpha To Omega Logistic

0936 278 715

천일 로지스틱스

086 840 6899

리더스 익스프레스

098 256 3660

퓨멕스 로지스틱스

094 113 6642

케이맥스이사화물(해운택배)

098 545 7931

케이맥스인터내셔널 (특송택배핸드캐리) 093 466 4533

케이맥스로지스틱(해운항공통관) ZHL Int'l Logistics

035 512 6771 038 384 1683

JYW Vina(컴퓨터 관련 컨설팅) 091 604 7700

경비회사

TH 컨설팅

032 680 1628

KNL벼리 법무법인

096 425 1918

ISSAC SECURITY

091 560 6763

조이로우 컨설팅

090 484 6628

KTC

096 100 1449

하나 컨설팅

097 807 1122

NAMU

093 817 2220

HS Hanoi Consulting

098 725 2990

경비 보안전문(투안 팻)

091 434 2003

해피컨설팅

086 991 1909

구인구직/헤드헌팅 경천애인 KBL(노무 상담)

232

항공 / 운송 / 화물 / 이사

094 775 6114

077 828 8666

096 160 2340

KCM 로지스틱스

070 533 8964

FALP 항공

0933 844 827

JYS 로지스틱스

033 519 5953

코넷 익스프레스 (통관,운송) 093 791 2000 코넷 익스프레스 (해외이사, 해상택배, 항공특송) 070 212 2424

무역상사사무소

항공 / 운송 / 화물 / 이사 경동택배 논스톱 익스프레스 금호고속 김한남 통관 남양하노이(화물운송,특송) 뉴웨이운송 대선해운항공 대신택배 대진항운 동방 동서로지스틱 CJ 대한통운 DHL 로드썬 물류 / Gogistic 맥스글로벌 바롬항공 비나탑 여행사 성일해운항공 스마트카고 AGILITY ADP 월드와이드 자이언트아시아 제주항공 젝스프레스 카고러쉬 한솔운송 Max Logistics Hanoi NSE 항공특송

093 459 1501 098 638 8973 024 3768 9875 024 6281 1353 093 456 6328 090 328 8441 093 416 1488 091 851 4115 097 437 6600 090 633 3286 090 988 9091 024 3765 8282 090 758 1702 039 375 2050 096 324 9642 097 561 7135 090 326 0870 098 239 2396 083 678 1000 090 748 1114 093 312 0340 098 954 7702 093 870 8277 093 475 3100 083 933 8338 090 264 1669 090 955 3903 091 222 0640 096 448 2254 098 638 8973

(Trading company office) 가나무역

094 4222 790

전자 전기 제조 (Electronic-electric manufacturing) LG전자 에어컨

024 3934 5151

가네트코포레이션㈜

024 3562 2425/8

ULS VietNam (전기공사)

094 804 1227

대우인터내셔널㈜

024 3831 5220/9

쭌난방(보일러)

096 147 5299

동호무역

024 3835 7341

마하트레이딩

024 3514 5042

삼성물산

024 3946 1409

서륭무역㈜

090 401 1161

세영아이엔씨㈜

021 8382 6742

신일산업㈜

024 3877 0904

신한무역

024 3771 2213/5

애드비나㈜

024 6251 0300

에스지위카스(세계물산)

024 3736 5587

엘지전자 베트남

024 3934 5151

연봉무역

024 3858 6630

월드비나

024 3724 5404

포스팅

024 3831 5210

풍신㈜

024 3864 6710

하얀기계기술

091 288 0473

현대종합상사

024 3825 8858

Bethel International Co., Ltd

091 330 4843

024 3846 5758/60

I MAR VIETNAM

024 3769 0058/60

ROSA ICT INT SIMEXCO SK ENERGY SG SMBL 코스코마케팅 SMK CO., LTD DSK글로넷 T&J(가방)

업데이트 해드립니다.

024 2220 7728

HANTECH

LG 베트남

메일이나,전화주시면

024 3726 1227/8

현대인터크㈜

KT(KOREA TELECOM)

전화번호 기재및 수정사항

024 6281 0379

한강㈜

DUJUN JSC

그린페이지에

024 3831 5252/4 024 3972 6666 083 423 0364 024 3831 4123 024 3724 5211 024 3787 7700 024 3787 7700 097 844 8284 024 3363 8779

Apr. 2019 / 233

PAGES

건설회사 (Construction company)

건설 자재 (Construction materials)

하영 엔지니어링 HAYOUNG

0971 400 963

Intercon건설

084 253 2463

SAMSON EPOXY

091 460 1155

동아이엔씨 건설

033 959 7437

플랜애드 건축사무소

093 6868 700

SYPANEL VINA

096 197 8801

미래종합건설

093 646 0482

템스코건설

SEMO VIETNAM 판넬, 창호

090 623 6075

MDA E&C

093 6327 374

한일종합건축

090 251 2780

SEMO E&C 인테리어

076 416 0991

삼일종합건설

098 625 8590

한창 E&C(토목,건축,전기)

090 402 6844

우레탄폼 방수및단열

098 677 1004

삼우종합건설

098 202 5506

105건설

프라임건설목재

090 902 5815

성도베트남

093 640 0469

CJSC 건설

Hanwha L&C

090 366 8026

하나건설

094 269 7423

EPG Vietnam(CM감리전문)

영진 종합건설

076 204 9599

KOSCOS 익세스플로어

해오름 E&C

090 495 3368

MIT 건설

프라임건설

090 902 5815

MK EnG. VINA

024 6294 8458

Cosmo D&C설계,감리

090 224 2298

PLUS ONE 설계사무소

024 6293 0101

TAC 설계감리사무소

024 3787 7317

UTO+종합건축사무소

024 3568 3851

극동건설

024 3787 7355/6

금영건축사 사무소

091 959 8200

그로바비나 감리사무소

098 776 8118

대우건설하노이지사

024 3831 5200

도화엔지니어링

024 3755 7164/5

동아 E&C

038 611 6565

동국비나건설 동양 E&C

081 278 4880

024 6273 3331/2

024 6281 8071

024 3795 8828 096 777 2152 024 3792 5046

(인테리어필름, 시공)

035736 3474

돼지표본드(실리콘)

090 487 0271

VINA DONG I

083 951 6997

VK2A

097 268 2929

YS 건축사무소

024 3772 4212/3

한비나건설

090 303 7180

코렘시스

096 836 9344

ES A&C

097 745 0119

동명건설

024 3730 2336

SEMO VIETNAM 판넬, 창호

리스트 이앤씨 건설

024 3785 8267

090 623 6075

물소건설

024 6276 6855

매그낫종합건설

SEMO E&C 인테리어, 냉동·냉장

090 345 1456

부영㈜

024 3831 5231

비나하우징

024 6269 1895

삼목정고(From-work)

024 3555 8423

삼구종합건설

024 3556 1581

삼환기업

024 3773 1377

076 416 0991

건설 자재 (Construction materials) 건축인테리어 자재 상설홍보관 024 3772 3860

석우종합건설

024 3772 3860/1

금강 에너텍 비나(조명)

078 734 6106

성신비나(유)

024 3321 3414/5

다핸강재(경량철골)

084 824 4718

소리비나 ENC

024 3769 0156

닥트설치전문(화성)

090 965 1270

영진 E&C

024 3858 0435

두산지게차,발전기,굴삭기

093 340 4388

우경건설

024 3200 5489

동영스틸

우진플라임

098 484 2268

095 884 5722

리프텍(타워크레인,호이스트)

024 3556 3786

우민비나

096-141-2822

리프텍하노이법인㈜

024 3556 3786

우석 D&D

024 3787 8477

범미비나(방수,자재,시공)

024 3787 8952

자성비나

090 734 8604

세경오토

090 7960 8859

JPC vina

090 424 7783

세주종합상사

024 6282 6113

Kovicons코비콘스 건설

098 897 4117

실크로드하노이 JSC

0320 355 5500

234

097 845 2022

예영창호비나(ALABSFSD) 095 915 4256 우성강화마루 0210 373 6112 TS 마이티젠 096-141-2822 이수종합주방 0321 379 1591 안산비나 조경 084 367 1945 영진 AST 비나 094 400 8564 영선렌탈(고소장비,렌탈,도매) 036 429 3256 준 트레이닝 093 641 7159 제일필터 098 730 8255 코리아테크 EnC(주차장 유인팬) 078 914 7139 코쿤(COCOON) 090 503 7070 하얀기계기술 024 6281 0379 한글로벌 Tranding Co.,Ltd 024 6251 0437 한라 ALC 091 643 9911 현장컨테이너 031 355 9887 한라조경 091 234 0130 한국에이스페인트 024 6282 7671 한신 T&S 024 6281 0379 현대엔지니어링 024 3771 3199 BUMMI VINA 0911 433 269 CLARK 지게차 024 6281 8592 ISU 종합주방 039 804 8713 TRAVIS 엘리베이터 024 7305 2828 KEVIN WIRE Co 0321 399 1091 KIMECO 024 8587 6882 VFC (몰탈,레미콘,콘크리트) 024 3787 8650 KN Waters Co.,Ltd 024 3787 6104 Y&T(건설자재) 093 751 0618 YSCM GLO BAL(에폭시) 036 678 1639 P&S (패드,실크장비판매) 037 232 5855 PMC (LED) 096 108 0086 SIG바닥재 024 3226 2225 모던판넬비나 039 558 4887/ 098 647 0803

환경/설비/자재 (Environment/ equipment/ materials) SEMO E&C 냉동,냉장

076 416 0991

그린텍비나(산업용 물펌프)

083 704 3315

두산발전기

090 210 0626

WSI(네트워크 보안 통신)

090 428 3836

돼지표본드(실리콘)

097 845 2022

정방비나 (소방자재)

078 932 7208

세평 냉동공조몰

0941 050 800

AMI 계측기

039 787 4765

동연엔바텍 (환경)

076 410 0981

미래공조플랜트 (크린룸설계/시공) 093 671 8193 유일초음파

036 520 4991

JUNA Co., Ltd. (환경플랜트)

097 199 3911

E&G Tech (발전기)

070 212 0531

중앙크레인

084 424 0333

비나센츄리

098 591 5091

MTG판넬생산,창호제작

090 934 0126

코렘데오비나

090 934 0126

VKCompany가정용스크린골프 098 639 8520

강화성비나

094 922 6757

경원콤프레셔

024 3787 6300

대원특수용접

091 790 6266

포스코직영하노이코일센터

대열보일러

036 311 8951

한증 ENG (클린룸)

프리체 (공기필터 클린룸)

097 156 9556

Globil (절삭공구)

097 208 6113 097 251 6772 024 666 29017

몰드피아(기계,금형,부품임가공) 038 481 8248

현대사출성형기

090 459 2488

베트남코리아판넬

협성자동제어비나

081 620 3196

028 3512 9422

림비나

090 395 8984

워터존 베트남

라인시스템즈 (스크린인쇄기)

090 487 2274

창성

미래글로벌

036 957 2611

청송 (산업용냉동기)

079 320 3838

보국베트남

098 919 9700

씨에스테크 (산업용진공펌프)

090 626 7159

보국발전기

098 919 9700

한국타워크레인

090 852 2560

블루메탈

090 408 1016

한비엣 국제무역

093 340 4388 093 602 7796

비나 냉난방 공조 시스템

024 3555 3646

한성비나

비나 냉난방 부품판매

024 3555 3647

한중비나

범양크린텍 (냉각탑,공조기)

024 6282 3045

HIAB 광림비나

서광 (E.V.A.아티론,PE폼)

090 988 5513

035 848 3333 024 1389 3579

097 745 0103 024 3650 3222

코리아테크 (공장.냉방.환기.jet fan) 093 443 7811

삼덕 KDP (정밀설비 반입,반출) 083 820 4236

VIKO HANOI (안전 환경)

스카이렌탈 (고소장비 렌탈/판매) 094 304 1717

산업폐기물처리회사 (NT)

신한엘리베이터

024 3555 3851

Korea Polytech (PE파이프) 024 1379 8801/3

신화전선 (베트남)

0241 379 8416

NSC-POSCO STEEL (철근생산) 090 475 4700

씨엔에프비나 (자동제어)

024 3212 3188

090 287 5682 090 461 3799

한신콤프레샤

090 345 1456

한스레이저

091 568 8796

LG HI-MACS (인조대리석)

093 393 0999

수에코 신소재 (SUECO)

097 261 8159

한국초음파산업

036 633 9222

SK판넬

077 314 4093

아리랑에폭시타일

090 789 0506

한화 L&C (클린룸)

082 900 7889

SR ENG (환경/건축)

082 670 8422

유진콤푸레샤㈜

098 991 7770

콤프코리아( (콤푸레샤)

094 6588 823

Y&T (데크/전도성타일)

이수쿨링테크

039 804 8713

090 821 2107

Teratech

0241 395 2047

이더블유이엔지 (알루미늄 표면처리) 096 568 1084

ZETC (클린룸 소모품)

024 3787 6210

제일안전건설자재

091 523 7335

GE TECH VINA (클린룸)

CTS (클린룸장비제작) Chung A Vina (클린룸)

024 6686 3422

Dovile도블레 (화학가교PE)

085 586 5570

제일판넬

076 911 0245

DAE DONG (프레스)

090 464 0930

중부에스컴특수도료

038 867 7700

VINA-HVAC (에어컨)

098 591 5091

코리아판넬

090 421 8148

Vietnam 센츄리 (공조)

097 391 4400

태원솔텍 (화학세척제)

082 903 7143

LY BACH (화공약품)

094 982 4989

코리아테크 (공진냉방, 환기)

093 443 7811

SHENYANG KOREA

+82 106 511 7616

코스카 (도장,방수,에폭시)

090 619 0942

SHINHAN VINA (도금)

081 976 5991

ES A&C설계건축

097 745 0119

PMS (MRO)

037 226 7700

CORAMDEO

024 3795 7380

KMG (프레스)

038 717 4468

SPENC크린룸

094 190 9000

093 751 0618

082 999 7467

성도이엔지 비나 090 212 2985 090 456 5916

DONG-A E&C ENGINEERING & CONSTRUCTION

동아 E&C 038 611 6565 / 021 1384 6565

097 1400 963 Apr. 2019 / 235

PAGES

봉제 / 의류 / 섬유 / 인쇄 (Sewing/ clothing/ strand/ printing) 가콤심지(의류부자재)

098 572 9100

세오클로딩

가네트남딩

093 231 1488

쎄인트비나

가르비하

031 398 1199

쉰츠비브이티

090 415 4884

우진

098 457 5119

유니코 글로벌

032 0386 1727

091 824 1055 024 0376 1628

유윈 베트남

098 933 9471 093 445 6611

024 3363 8779

스냅토이

090 221 3464

이탑스 하이테크

098 341 5878

시즈비나

079 534 9616

인터로고

093 640 9125

글로벌 소스넷

0321 398 6500

신라통상

097 759 1323

자유통상

032 0386 0846

글로벌엠에프지

0320 384 6906

신림 베트남

039 950 4870

제이에이치코스

091 324 1600

제이엠씨

091 435 1545

경보컬렉션 T&J 가방 경승

기도산업

091 327 6583

신성

035 0367 1598

기은무역

091 729 3807

신원 에벤에셀

098 315 4804

제이펙 트레이딩

093 645 6998

남성비나

036 98 04920

신화 티엔에스

035 0383 5003

제일인터네셔널

032 1394 5588 024 3794 0081

077 840 1788

씨엔엠비나

024 0353 5000

지지에스

0350 371 6305

아림 하노이

024 3785 6400

케이제이에이치 비나

030 389 0814

대양 베트남

024 3787 8751

아이마 베트남

024 3769 0058

코나

091 323 7674

대우어페럴

090 457 7878

아이보리

036 361 6675

태경비나

디에치에이 인터네셔널

090 427 5133

약진 베트남

098 206 7242

태평양물산

024 3785 7131

디에프진

093 429 9645

에버피아

090 212 4882

텍스마트

091 573 9610

대한잉크

070 530 5376

에스앤에스 베트남

032 1398 0597

티제이비 비나

에스에이브이

032 0371 8301

티티비

021 0396 5598

팍스매뉴팩쳐링

다음 앤 정안 대양

디엠커퍼레이션

0511 369 7640

091 979 1860

091 237 6340 0240 367 4986

레오진스

090 220 1735

에스엔에이치비나

미래피버제이에스씨

090 228 5961

에스엠케이 인터네셔널

미시간 하이증

098 206 7242

에스제이 글로벌

방림네오텍스

091 423 4722

에스지위카스

방선 베트남

091 339 7033

에이스 가먼트

0210 385 7218

풍신비나

036 384 5187

벧엘 인터네셔널

091 330 4843

에이스장갑

094 421 4411

풍인무역

091 600 3850

브이제이 원

082 923 2195

에이치엔제이

036 397 1010

피에스비나

비나코리아

098 206 7242

에이치와이 캥거루

077 806 7009

피엔지

0320 384 5187

비비드 워싱

필코비나

0240 386 5145

091 321 6863

091 321 0650

펄가먼트

091 224 3636

펜로프

030 362 5526

024 3736 5587

포마트

0321 383 1866

0210 394 2114

036 356 8195

0210 385 8184

대승비나

093 700 0901

비안베트남

091 325 3870

엘이디비나

0210 397 3555

하늘

삼일 하노이비나

090 320 3614

엠보싸

0320 384 3876

하이비나

0320 375 2732

성남

081 724 4632

엠에스에이 베트남

024 3768 8470

한남 INC

0211 359 3035

서울프린트비나

091 499 8590

영안모자

0320 375 9128

한성 하람

성원비나

024 3687 5345

영원남딩

0350 367 1588

한세

세신 베트남

0210 395 4809

예스비나

031 364 5464

세아상역

024 3787 7352

오퍼스 원

0210 385 4005

세양물산

091 268 9590

세영아이엔씨

091 734 8567

090.212.4882 사무용가구 매트리스 침구

096 715 1163 024 2220 9200 016 328 6727

Happy peace co.ltd(주문생산 전문) 079 513 7953

은선자수

기숙사용 가구 침구 생산 판매

236

한솔셔츠

036 351 2769

096 750 8080

제조업 (the Manufacturing industry) NODA Vietnam(부식금형,목금형) 0987 863 026

제조 판매

024 3555 1920

가방자재

비나우성

091 320 7585

비나파이오니어

090 323 3000

비나파이프

091 534 8380

(중국) 86 185 0166 2117

가바시

098 303 3285

거산비나

0240 366 1547

건가드금고

098 892 2465

비나한국 메티컬

090 340 9583

경선산업

091 334 0693

BHFLEX 비나

096 502 6040

골드생수

091 345 8282

비코솔류션

금강에너텍

078 734 6106

미원베트남

금호타이어

024 3787 8566

비엣슈어스타

024 3758 0519

비담코대우자동차

024 3861 1753/5

킴단라텍스

083 399 6690

롯데코랄리스

024 3771 3440/3

네트워크케이블

090 489 2148

삼광에어텍

넥스플러스

090 598 7429

삼성공업

노루난파오 페인트

090 669 1450

HIBV

093 393 7260 090 455 6761 024 3201 3888

024 2221 3021

World Power

094 478 1713

다산

091 491 3262

삼손에폭시

091 460 1155

다원전자

033 392 4810

SAEJONG VINA

097 888 6281

대림화학

096 383 6416

삼원산업

090 408 2100

대성금속

093 495 7544

삼풍이녹스

094 720 1304

대한미싱

091 277 4293

삼흥

동국베트남

081 278 4880

현대중공업

동방스틸

093 329 3579

서광비나

090 988 5513

동일벨트

093 758 7101

서륭상사

036 206 2222

두산발전기

090 843 0716

서울프린트

091 809 6223

두산중공업

090 341 8711

선진비나

090 487 1588

두산비나 하이퐁

090 426 6797

성신비나

098 393 5122

듀어링베트남

090 429 7168

성일이엔씨

093 381 2077

DNF스틸

093 386 7298

세원이씨에스비나

094 536 3802

디케이비나모터

098 289 4281

세화반도비나

078 449 7255

Ni Vina

038 313 1048

송한

091 322 8431

수미비나

093 429 4399

024 3768 9097~8

093 667 3325 024 3883 3649/51

대우하넬코퍼레이션

024 3831 5171

슈람 에스에스씨피

016 241 1111

대하비지니스센터

024 3834 5837

신라비나

091 326 9859

매트피아 메콩자동차

090 332 7925 024 2968 9834

신오텍 신일토디맥스

085 583 3331 024 3877 1105

몰드피아 벽진

038 481 8248

신한비나

081 976 5991

미소화장품

038 783 2222

썬가드베트남

097 309 8274

미원 베트남

024 3768 0221

3H 비나콤

베트남 대우버스

024 3768 9100

씨멕스

091 399 1865 024 3831 4123

포스코강철

090 475 4700

N.I. VINA.Co.Ltd

097 258 6464

Lee art 쥬어리

094 972 4322

CS Tech

079 320 3838

비나국제

024 3764 4608

CY Tech(부식칼,조각칼제조업체) 0241 3848 006

비나금강 CEN텍

024 3525 0957

SM tech

TPG Vina 수출용습기제거제

트라비스 엘리베이터(제죠)

0222 3952 003 스크린 프린팅 잉크

077 558 1976

097 869 5388

대우버스영업본부

SCREEN PRINTING INK

024 3768 0216/9

기성테크

뉴그린월드

HS CHEMICAL VIETNAM

024 3201 3888 098 152 0904

Apr. 2019 / 237

PAGES

BAC NINH 지역 0222 CMS 비나

024 3525 1060

CJ비나 흥옌

033 682 9340

오일코리아(윤활유)

070 546 9875

아리랑 HK

090 789 0506

아성비나

090 932 4994

미래건설 사랑가라오케 신한은행

0222 3875 166 097 980 9268 0222 6255 800

한유안(우레탄폼,방수및단열) 098 677 1004 산업용윤활유

0222 654 7110

HUNG YEN 지역 0221 EPGA Vietnam

034 7211 444

에넥스

024 6287 3855

동도플라자호텔

097 286 7013

드림호텔

097 156 5565

AS세무회계법인

090 700 8880

미림유통

The Bar Black 고맛집 K-Boss-hotel Bac Ninh

037 273 6969 035 590 9400 091 590 2552

비콤

SK 이노베이션

090 222 6051

NTS 비나

090 477 4500

영화

024 3795 7380

오토콘비나

091 968 4285

용성도어

091 362 5477

우진플라임

085 476 3318

유니콘미싱

024 3835 7436

유진콤프레샤

098 922 1010

율산 이렌텍 인텍가구

024 3655 7670

일동비나

098 866 4443

제일안전

091 523 7335

오뚜기

093 898 0703

GS 필터

093 437 8997

제너럴모터스

다정식당 두꺼비분식 대진비나

0222 3813 634 038 687 1864 0240 714 210/1

358 7556

동양이엔지

374 2511 398 6495

비안어페럴㈜

385 0075

396 7839

비코와이어(에나멜동선)

093 453 9643

수미비나(퀼팅전문)

093 429 4399

에이스비나프린터

094 922 6105

유원 VN(패딩, 퀄트)

396 7515

032 714 1363

두성모타

0222 372 0364

파라다이스(노래방)

097 512 2779

0222 3848 520~1 090 343 9318

한성하람

096 715 1163

비나팍스코리아 박닌제일부동산

0 222 372 0707 091 545 2595

INA VINA

박가네 박닌 강남호텔

091 275 5554 094 810 8558

MRAE(미래) FBER VN CO.,LTD

037 784 2900

World Power

024 3861 3310

디맥스 하노이 리더케미칼(사출용 레진)

090 451 8148

삼성공업베트남 삼인비나(도금) 스크린골프(제우스) 자보아호텔

0222 3743 186 034 354 7377 034 862 2205 090 774 5888

준 (크린룸소모품) 초심 창성비나(공조설비) 콤프코리아

090 626 7159 098 934 3360 090 3893 579 094 658 8823

090 341 0390 024 3252 1684 036 524 0185 024 3771 3208

풍천비나

039 593 2298

P&Q 비나

084 534 3490

한신비나

090 489 1991

한진케미컬

098 762 5816

현대KPI 특장차

037 833 0709

현대성형기

090 459 2488

화이트베어

096 224 8616

태양비나주식회사

GLOBAL SOURCENET CO.,LTD KPI(특장차 전문) VINA PIONEER(폴리백)

940 215/6 398 0292

398 6500 396 7493/4 394 5968 397 4170/1 396 7190/2 094 478 1713

BAC GIANG 지역 0204

한림금형 0222 3737 268 Gia Bao (자보아) Business Hotel 090 688 8288 진옥곱창 034 496 0327

박장코리아(봉제GARIVIENTT)

355 7631

C&M VINA

353 5000

KMG금속가공업체

SEIN BLUETEC(세인블루텍

International Hotel PMS (MRO)

238

도루코비나

033 903 9393

091 219 0810

POSCO

394 9808 393 5300

칠성지수㈜

코리아판넬

팔도비나

금호세라믹스

0222 3896 288 078 828 4444

칠성자수

키친비나

사랑방 돈꼬레양꼬치

BAC NINH 호텔 (진수성찬)

코리아폴리텍

3935 300

금한베트남

돈쿡 박닌점

394 9827

098 638 8973

금호세라믹스

024 3525 1266 098 242 0558

논스톱 익스프레스

야마가타 베트남 에듀퍼즐

096 837 4286

광진 베트남

038 717 4468 091 691 1004 0222 3632 138

SHIN SUNG VINA(핸드폰 부품)

352 3041 366 1545-6

HAI DUONG 지역 0220 하이증소반식당

096 429 6359

미시간 하이즈엉(약진통상)

388 8977

HA NAM 지역 0226

VINH PHUC 지역 0211 금남프린트 나노테크(절삭공구)

359 7733

다연비쥬

358 7555

0211 371 6200

비나패션

358 7047

372 1335/7

샤인마트

썬레이블

093 6919 166

대우어패럴베트남

384 7295

L ONE

의류복장이색,오염수선업체

035 456 5896

대영

389 9547

연합비나

비나금영

372 0711

유미무역

384 2204/7

태양비나

삼일하노이비나

383 2364/7

하이즈엉 서울식당

3838 885

하이즈엉 미가식당

096 810 2897

SSV

371 8301

하이즈엉 한인교회

093 666 2586

K-MART 하이즈엉점

368 0599

VFC (몰탈,레미콘,콘크리트)

0220 3881 412

VIET TRI 지역 0210 미원베트남(공장)

384 8717/9

빈푹플라스틱

방림네오텍스

386 2675 391 1952

방림유창베트남주식회사

384 4138

VPP CHEMICAL

386 2675

성은인터내셔널

397 0935

세신베트남

395 4803

우림비나

385 7722

FLECON 베트남

KAPS TEX VINA KPC

625 0445 385 7843~5

397 0750

텍스마트

625 1304

팔도라면

386 0600

DA NANG 지역 0236 글로벌우드텍

211 0111

다낭동우회

090 547 7960

맛나식당

364 7809

산해진미식당

394 2767

한베협의회

393 7680

한국가든

391 8917

대우버스

비나코리아 사랑방 서울식당 서울프린트 세화

038 954 9566

358 2079

384 6465

358 3801

이화농장

358 3213 091 356 0248

097 582 3509 0211 384 4021 384 3751

세종호텔(빈푹)

0211 3513 888

동아이엔씨 건설

0211 384 6565

신한은행 빈푹점

0211 388 2121

신원 에벤에셀 베트남 은선자수비나 자금성 빈푹점 파더스 카페 NSE 항공 특송 SH - VINA 월드비나 파더스카페(커피전문점) K Market/건강원/한식당 아모 비나 파워로직스 파트론 해성 비나 자화 비나 동양 HJC

358 3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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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I NGUYEN 지역 0208 그레이스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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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잉웅웬 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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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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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콩호텔 비지니스호텔(포옌) 호텔 코리아

038 505 6981 020 8249 0002 098 209 7941

Apr. 2019 /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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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 PHONG 지역 0225 황금성 전문 수타면 022 5650 5771 / 035 5053 618

고향가든

365 3492

동방로지스틱스비나 하이퐁점 090 633 3286 롯데리아 하이퐁 빅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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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하이퐁 팍슨점

385 2729

비나파이프세아제강 블루콤비나

385 0116 8830 8815

썬플라워 인터내셔널 빌리지

389 2000

안덕건설

355 9887

우진 베트남㈜ 정호베트남 소풍

376 8800/2 367 9592 326 8282

서울식당

090 346 2086

아리랑 식당

093 676 8880

세종호텔

090 433 4679

한인회

090 408 1016

홀인원 스크린골프

3727 8743

HANVICO

371 2705/6

DOOSAN

371 2705/6

JKC VINA

361 8643/4

LS-VNA CABLE(LS전선) PNP KOREA TECPOS

352 8078 368 6718 083 695 7702

Vsc-Posco Steel Corporation

385 0124

JD 해상 / 항공운송(통관전문)

626 1140

K-MART 하이퐁점 JPC vina플렌트.건설,건축

240

365 3879 090 424 7783

골프

운송회사

도선골프장

031 366 3035/6 골프

송지아리조트 홀인원 골프

031 396 3900 골프/호텔 091 765 8855 스크린 골프

극장 031 365 3333

CGV TD ( Thuy Duong ) Plaza 5층

090 633 3286 / 031 329 1997 096 296 0071 091 918 0301 032 997 7569

의료기기 Migun Haiphong

금융

098 400 6995

종교

신한 은행 하이퐁

090 218 7469

병원 그린국제병원

DONGBANG LOGISTICS VINA

Sejung Shipping Haiphong Well Freight Line Haiphong DAIJIN EXPRESS HAI PHONG

하이퐁 한인연합교회

096 671 3240

택시 090 617 1234 / 031 378 6555

숙박

학교

077 249 3980 글로리 호텔

090 346 2086 서울호텔 썬플라워 빌리지 091 282 0013 / 031 389 2000

091 765 8855 OK 아파트/호텔 스카이호텔 094 545 1184

식당/식품 국보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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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진

뚜레쥬르

서울식당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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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art

Megaton 2080 Vietnam Plus Mart 스카이한식당

( 031 ) 3 777 999

079 415 0000 078 932 2268 094 515 0059 031 372 0679 090 346 2086 070 582 1296 093 676 8880 093 826 3222 036 895 8659 091 978 8810 096 478 1001 094 545 1184

Quality Schools International

031 381 4258

헬스 OK GYM

094 256 3499 / 031 373 3155 GYM/YOGA/AEROBIC

Believezone 091 692 5168 Poly Ethylene 091 918 0301 벽지 BELKA Haiphong Bluecom Vina

093 682 2928 (블루투스/진동모터/TV용 SPK Bluemetals 090 408 1016 공구/철강 유통

094 562 9156 참기름 Chyungyang Vina C-MAT 094 263 6369 전선용 절연제

Human & Tree 098 242 0558 원목교구 JHCOS Vietnam 091 455 0409 봉제가방 KGD VINA 091 328 5097 일본무역 Michelle Vietnam 090 681 7166 봉제의류 LG 031 882 0700 전자제품 LG LG 상사 090 624 0300 철강 LS VINA Cable & System 091 324 0483 /

031 354 0750(전선) N TARPS

077 860 8006 천막

Daehyun Vietnam 098 346 2994 (031 359 4093/4 (인쇄)

Pantos Logistics Vietnam 031 627 0348 종합물류서비스

Dongbu Vietnam Steel 096 697 7912 선철 Dongjin Techwin Vietnam 037 275 5362 가전제품 Dong Nam Petrovina 090 217 5287 전기절연류

P.I.T. VINA 091 915 3309 / ( 031 359 4161) 봉제의류 Serveone Vietnam 077 331 1512

일반기업

Doosan Vietnam Haiphong

Felix Metal Tech G & C Trading GG Vietnam Hanmi Flexible Vina

090 426 6797 (031 371 2711 (가공/제관제작)

031 369 2194 플렌지 단조, 가공 077 970 2560 생선류 무역 090 208 0203 봉제의류 077 230 1602 가전제품

Shin Yong Vietnam Snaptoys

Vietnam Steel Pipe Vina Steel Flower

MRO(산업재 구매대행 )/건설/FM (건물 종합관리서비스) 031 364 5488 Vinyl

090 221 3464 봉제완구

093 823 1710 구조용/배관용 강관 031 354 4819 철 구조물 및 철 가공품

VPS 093 422 1679 (031 385 0099) 철근 Yes Vina 031 364 5464 봉제의류 Z-Ton Vina 031 361 8643 Poly Bag 가르비하 093 343 7022 봉제의류 경남케미칼 비나 076 619 0448 플라스틱 컴파운딩 금호산업 077 254 9367 건설 남광토건 091 328 5097 건설 덕신 비나 038 949 2113 건설자재

( 데크 플레이트 ) 동도전자 096 487 2610 휴대폰충전기/SMT

동양전자 하이퐁 082 999 3531 전자제품 부품 두남비나 079 927 0286 마스터배치 부천비나 076 343 1823

가전제품 및 자동차 전기배선 정선자수 091 326 4753 자수 캐프 비나 093 698 7273 자동차 와이퍼 코멧 비나 091 627 3266 프레스 부품 행성사 091 111 9499 전기전자제품

Apr. 2019 / 241

제2기

어머니 교실

KISH 중간고사 대비 특강 . 국어 (중1,2,3 고1,2) . 영어 (중1,3 고1,2) . 수학 (중1,2,3 고1, 고2 이과,

수요 어머니 교실 - 4월 10일(수) 10시 개강 예약 083-420-2004 (문자)

고3 문과, 이과 ) . 과학 (화학 1) . 기간: 4월1일 - 4월24일 시험 직전대비까지 특강 . 문의: 083-420-1004 카톡: sonmin4201004

어머니 교실 수업 내용

기본 국어 수업 베트남어 자소서, 면접 임시귀국거처 기타특기관련 합격생 자소서

테마여행 유명인사초빙 입시특례상담 과목별상담 사업컨설팅 북카페 한국상품요청 기타취미관련 IB국어 중간기말 자료 전세계 모의고사 신청 및 평가

정규 프로그램 중고등 문법 속성반 특례 문학, 비문학반 중 1, 2, 3 특반 중 1, 2, 3 속성반 중고등 1, 2, 3 내신반 특례 총정리 집중반 외국학교 국어 특반 (IB 국어) 리터니반 (귀국 예정자) 유니스, 히스, 비스 국어

특설

토플기본, 중급, 실전반 특례기본, 중급, 실전반 편입 국영수특강반 영문법 속성반 토플집중 속성반 특례 집중 속성반 SAT 기본, 실전반 중고등 1, 2, 3 내신, 특반

중 1, 2, 3 수학 중학 전과정, 속성반 고등수학 상 하, 수1, 수2 미적분, 확통, 기벡 국제학교 내신수학 한학 편입 수학반 AP/ SAT/ ACT Math 특례 기출풀이반, 중고등 문제풀이반 New IB Math ( '19개정과정 )

베트남어 특강반 (초급완성반, 중급, 고급반 문의: 083-420-2004)

- 서울 아카데미 설명회 -

하노이를 공부하는 도시 로 !

083-420-1004

내일을 가꿔라! 세상을 품어라!

2019~2020 학년도 신입생 모집

해외대학반 . 미국 대학 합격보장 프로그램 운영 . 대학입학 및 편입 보장 협약(MOU) 체결 CALIFORNIA STATE UNIVERSITY & SEATTLE STATE UNIVERSITY

학교 특징

. 조기 졸업 및 조기입학 프로그램 제공

. 뿌리교육실시 . 체험형 자기주도학습

CALIFORNIA STATE UNIVERSITY

EDUCATION EDUCATION

. 국제적 감각과 소통능력 배양 . 건전한 시민 의식 배양 SEATTLE STATE UNIVERSITY

신입생모집요강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상 1학년 : 2013년 9월 이전 출생자(정원 20명) 2학년~6학년 : 각 학년별 약간명 (반별 정원 내에서 선발) 선발방법 일괄합산 : 입학고사(50%)+면접(50%) 입학고사 1학년 : 국어, 영어 2~6학년 : 영어, 국어, 수학 입학고사 신청 접수 1학년 : 2019년 4월 1일~4월 30일 2~6학년 : 2019년 4월 1일~ 5월 10일 입학고사 실시 1학년 : 2019년 5월 11일(토요일) 2~6학년 : 2019년 5월18일(토요일)

EVEREST INTERNATIONAL SCHOOL 에베레스트 국제학교

대상 7, 10학년 : 정원 20명 내에서 약간명 8~12학년 : 각 학년별 약간명 (반별 정원 내에서 선발) 선발방법 일괄합산 : 입학고사(50%)+면접(50%) 입학고사 한국대학반: 국어, 영어, 수학 외국대학반 : TOEFL, MATH 입학고사 신청 접수 7학년 : 2019년 4월 1일~4월 30일 8~12학년 : 2019년 4월 1일~ 5월 10일 입학고사 실시 2019년 5월 11일(토요일)

Ngo 106+300m Hoang Quoc Viet, Cau Giay, Hanoi Tel: 0972.003.090 Email everestkis01@gamil.com/ live4155@naver.com Website www.everestkis.com / www.everestschool.edu.vn Apr. 2019 / 243

024. 3555. 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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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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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식 설비와 의료장비 대한민국 현지 치과와 연계된 체계적 진료 시스템 한국 치과의사/한국 치과위생사 상주 기구 및 장비의 확실한 멸균 처리 진료시간▶ (구 치과 건너편)

월 - 금 09:30 - 18:30 토요일 09:30 -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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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로 예약하시면 무료이다 최대 25명까지 사용가능한 넓은 노래방이 가지고 있다 36 TT4 - Do Dinh Thien, My Dinh Song Da Tran Van Lai C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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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 단독, 다세대, 원룸, 목조, ALC, 스팀하우스, 모튤러주택 상업/교육 - 상가, 사무실, 학원,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숙박시설 - 여관, 펜션, 오피스텔, 고시텔 종교시설 - 성당, 교회, 사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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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기업 법적리스크조사 법인설립 (1인 유한책임회사, 2인이상 유한책임회사, 주식회사) 현지직원 법무감사 대표사무소설립, 공장설립, EP기업설립, 프로젝트오피스설립 베트남 창업, 요식업, 소매업 라이센스, 프랜차이즈 부동산건설 라이센스 업종 추가 및 변경 (도소매, 제조, EP전환 등) 현지인 명의 업체의 외국인 명의 변경 (외투법인전환) 공장 토지사용권 양수도계약서 기타 프로젝트승인(교육, 병원, IT, 금융, 건설, 물류, 서비스, 유통 등) 임대차계약서 토지현황실사 자본금증자, 감자, 법인장변경, 사업장이전, 이익송금, 배당금 부동산개발시행 법인청산, 대표사무소청산, 프로젝트오피스청산 각종 토지관련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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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분쟁 해고, 취업규칙, 근로계약서 노동허가서, 상용비자, 거주증 출입국법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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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분야 회계 및 AUDITING 회계기장, 검사

세무컨설팅 법인세, 부가가치세, 개인소득세, 이전가격, 세무분쟁 대응

투자자문 및 기타 법인설립, 투자타당성조사, 기업인수실사, 자산평가, IPO 하이퐁 사무소: 34 May To Str., Ngo Quyen Dist., Hai Phong 하노이 사무소: Sacombank BD 3층, A1-A2 Le Duc Tho, My Dinh, Nam Tu Liem Dist, Ha Noi 싱가포르 사무소(파트너) : 112 Robinson Road #03-04, Singapore 069802

Mrs. Nguyen Thi Mai Anh

Mrs. Pham Thuy Hang

최 효길 전무

Chairman/ General Director Mobile: 098-229-2222 Email: acacvn@acacvn.com

Vice General Director Mobile: 090-463-6766 Email: hang_pham@acacvn.com

Managing Director Mobile: 090-323-0010 Email: choi@acacvn.com

Apr. 2019 /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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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 General Ms. An

English Tel: 0973 819 898 Korean Tel: 0906 082 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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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ULTING

법인설립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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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회사

日本 데스크 운영 Apr. 2019 /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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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내면여행

하노이에는

윤하

보슬거리며 귓가 속삭이거나 가랑거리며 두뺨 어루만지는 연애같은 비는 없다. 오는 날 비는 짧고 굵은 인생처럼 거침없이 퍼붓는데 그 빗길 물길이 밥길인 행상 자전거 한 대 전사처럼 힘차고, 힘겹다. 전사여! 조금 쉬다 가면 안 되겠나 처마 아래 빗소리 들으며 밀린 외상 값도 펼쳐보고 어제 다툰 일도 접어면서 그래도 비 계속 오면 지나간 옛사랑 먼 기억도 꺼내보면 안되겠나.

THẾ GIỚI PUBLISHERS

375쪽/ 신양장판/ 좋은베트남 출판 / 2016.7.1 출간/ 290,000동 나는 베트남과 연애 중이다. 이 책은 그 연애편지 모음이다. 참 느리고 구식 사랑이다. 시나브로 에로스의 종말시대다. 신 자유주의 속의 생존과 경쟁,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즉시성은 기다림과 그리움의 숙성된 시간을 허하지 않는다. 모두가 바쁘다. 사랑은 약고 연애는 얄팍하다. 남은 날에 나는 사랑을 연마하겠다. 먼훗날 내사랑 덧없어 지더라도 사랑없는 인생은 헛되다고 믿는다.(글 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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