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07. 2019. [74] Good Vietnam
보면 똑똑해지는 베트남 No.1
Vol
07
2019 (사) 한국-베트남 친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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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기계공학 발전 추진 제17회 공작 기계 정밀 엔지니어링및 국제전시회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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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Good People 좋은베트남은 연합뉴스와 더 스쿠프와의 전재계약을 체결하여 기사를 싣습니다.
38 시
41 작은 글
이상선의 사랑하는 별 하나/ 김승봉
최고의 선물/ 이 훈
42 인문학에세이8 한베 역사적 운명을 같이 하다/ 최광익 44 커버스토리
보내 놓고/ 윤 하
46 미딩지도
2019년 7월 1일 한인업체 입주현황
48 미딩리포트9
50 Good Issue
K-MARKET 물류센타 준공
52 Good Issue
신한베트남은행 하남점 오픈
54 Good Issue
주베문화원 국제어린이날 행사
58 Good Issue
에버레스트국제학교 졸업식
60 Good Issue
단톡방 기계설비방 방장 인터뷰
62 AD
10년 후 미딩 상권은 존재할까? / 윤 하
한나투어의 교민 크루즈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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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91 236 0001 / goodvietnam2013@gmail.com (한국인) Tel. 024 3837 8405 / goodvietnam2013@gmail.com (베트남인)
CONTENTS
Good Company 좋은베트남은 연합뉴스와 더 스쿠프와의 전재계약을 체결하여 기사를 싣습니다.
68 미딩리포트
빈콤백화점 3개소 동시오픈
70 미딩리포트
빈콤 메트로폴리스
74 미딩리포트
빈콤 스카이레이크
76 미딩리포트
빈콤 전주이흥
78 Good Brand
Caramel English 베트남 진출
82 Good Brand
제 2기 베트남브랜드 연구팀
92 Good Brand 94 Good Brand
HMR 진화버전 맞아/ 더스쿠프
매운 맛 알릴까 매운맛 볼까/ 더스쿠프
96 Company Insight
또 너냐 콜라전쟁 부글부글/ 더스쿠프
98 Company Insight
대륙 똑똑, 한국식 맨밥의 유혹/ 더스쿠프
100 Company Insight
슈즈 전성시대, 신발은 어떻게 SPA바람을 꺾었나/ 더스쿠프
102 Company Insight
아모레 헤라 모델로 전지현과 제니를/ 더스쿠프
104 Company Insight
이 담배회사, 꽃 들었나 독배 들었나/ 더스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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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Good Life 좋은베트남은 연합뉴스와 더 스쿠프와의 전재계약을 체결하여 기사를 싣습니다. 108 Good Place
포르투갈 3번째 이야기/ 홍원희
114 Good Brand
2019년 패션트랜드 벨트백/ 홍원희
116 Good Brand
젠틀 몬스트/ 홍원희
118 Good Place
더 플라자 호텔/ 홍원희
120 Good News
베트남 프로축구도 한국인 감독/연합뉴스
122 Good News
OLED TV 강자 LG전자가 삼성을 견제하는/ 더스쿠프
124 Infographic
꿈의 직장 구글, 약자에겐/ 더스쿠프
128 Infographic
금수저는 돈잔치. 흙수저는 빚잔치/ 더스쿠프
130 Infographic
금융가 구두수선집에서 민생을 읽었네/ 더스쿠프
132 Infographic
왜 우리나라는 불법빌라의 천국이 되었나/ 더스쿠프
136 Infographic
타워크레인 안전검사의 급행료/ 더스쿠프
138 Infographic
140 Infographic
정치권, 경제권 일 좀 하자/ 더스쿠프
142 Infographic
백종원 예능확장사/연합뉴스
144 Good News
패션의 고민, 어제만 해도 신상이/ 더스쿠프
하노이 부동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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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Good Society 좋은베트남은 연합뉴스와 더 스쿠프와의 전재계약을 체결하여 기사를 싣습니다.
150 Good News
베트남 건축물에 대한 소고/이정헌
154 Good News
박항서 감독 계약/ 연합뉴스
160 Good News
코참 이달의 뉴스
164 Book
부부는 전쟁 중 외/더스쿠프
168 Golf
5가지 악조건 공략 외/ 더스쿠프
170 연재소설10
카페진정성 10화/ 차주원
172 영에세이
세상을 꿈꾸는 소녀의 눈/ 김성은
174 영에세이 28
진정한 평화를 위해서/ 김일현
176 반려견에세이36 178 법률에세이 20 180 세무에세이
182 학교
고양이의 임신과 출산/윤기순, 닥터 윤 수의사 베트남대표 사무소 청산과 노동허가증 반납/ 최지웅, 법무법인 아세안 대표 세무정보 업데이트/ 서우정, 이정회계법인 베트남 이사 하노이한국국제 학교 동정
Good Vietnam (Vol. 07) Công ty TNHH MTV Nhà Xuất bản Thế Giới 46 Trần Hưng Đạo, Hoàn Kiếm, Hà Nội Tel: 024.3825.3841 Fax: 024.3826.9578 Email: thegioi@hn.vnn.vn Web: www.thegioipublishers.com.vn Chịu tránh nhiệm Xuất bản Trần Đoàn Lâm Biên tập Bùi Thế Kh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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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ên kết xuất bản: Công ty TNHH BLIV VIỆT NAM BT1-D40, Splendora, Bắc An Khánh, Hoài Đức, Hà Nội. Tel: 024 6293 2122 Email: goodvietnam2013@gmail.com In tại Công ty TNHH MTV In và Thương Mại TTXVN 70/342, Khương Đình, Hạ Đình Thanh Xuân, Hà Nội
Giấy xác nhận ĐKKHXB Số 659-2019/CXBIPH/10-41/ThG Quyết định Xuất bản Số: 616/QĐ-ThG Ngày: 24/06/2019 Mã ISBN: 978-604-77-6015-2 In xong và nộp lưu chiểu tháng 07 năm 2019 Ấn phẩm không bán In 3.500 Bản Khổ: 20,5 x 27 cm
Good People 글│김승봉 (시인│문학 평론가)
별이 빛나는 밤, 진실한 사람 하나 찾습니다 이성선의 「사랑하는 별 하나」
나도 별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외로와 쳐다보면 눈 마주쳐 마음 비쳐주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나도 꽃이 될 수 있을까. 세상 일이 괴로와 쓸쓸히 밖으로 나서는 날에 가슴에 화안히 안기어 눈물짓듯 웃어주는 하얀 들꽃이 될 수 있을까.
가슴에 사랑하는 별 하나를 갖고 싶다. 외로울 때 부르면 다가오는 별 하나를 갖고 싶다.
마음 어두운 밤 깊을수록 우러러 쳐다보면 반짝이는 그 맑은 눈빛으로 나를 씻어 길을 비추어 주는 그런 사람 하나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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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꿈을 꾼다. 먼저는 자신이 별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기를 꿈꾼다. 그러나 그 일이 만만치 않 다는 사실을 아는지 별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지, 하얀 들꽃이 될 수 있을 것인지, 되묻는다. 그 러한 화자의 물음 속에는 다소 불가능할 것 같다는 현실적인 판단이 깔려 있어 보인다. 화자는 자신 이 별이 되기를 이내 포기하고, 자신의 가슴에 사랑하는 별 하나, 자신의 길을 비춰줄 수 있는 사람 하나 갖기를 소원한다. 화자는 지금 외로움과 괴로움, 그리고 어두움에 처해 있다. 그래서 독자로 하 여금 어딘지 모를 서글픔에 젖어들게 된다. 전체가 18행, 4개의 연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의 주된 정서는 ①외로움 → ②괴로움 → ③외로움 → ④어두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정서는 전적으로 화자가 처해 있는 심리적 상황으로 볼 수 있 다. 화자는 지금 어두운 밤, 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쳐다보고 있다. 그 많은 별 가운데 유독 하나의 별 에 화자의 시선이 머물러 있다. 그것은 외롭다는 의미에서는 화자와 동일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다 른 사람들의 마음을 비춰주고 외로운 사람에게 다가가 줄 뿐만 아니라, 어두운 밤길을 비추어 준다 는 의미에서는 화자와 전혀 다른 존재이다. 먼저, 1연에서 화자는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묻는다. 과연 자신도 별과 같은 존재가 될 수 있겠는가? 이것은 자신의 존재 이유, 혹은 가치에 대해서 묻는 물음이다. 어두운 밤에 화자는 자신을 진지하게 들여다보고 있는 것이다. 화자가 스스로 되기를 원하는 별에 대한 화자의 경험은, 외로울 때 쳐다보 면 마음을 비쳐주는 사람과 같은 포근함이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화자는 자신이 누군가에게 그러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묻고 있는 것이다. 외로운 마음을 비춰주는 사람, 누군 가의 마음을 알아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주는 것보다 더 소중한 존재가 또 있을까? 그것도 외로움 에 처해 있는 사람에게 말이다. 화자에게 있어서 별이 바로 그와 같은 존재였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별과 같은 사람이 되기를 꿈꾸어 보는 것이리라. 2연에 이르면서 중심소재가 돌연‘별’에서‘꽃’으로 바뀐다. 화자는 다시 자신에게 묻는다. 나도 꽃 이 될 수 있을까, 하고 말이다. 화자가 이해하는 꽃의 존재 이유는, 괴로운 세상일에 지쳐 쓸쓸히 밖 으로 나서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안겨주는 데 있다. 세상 일이 괴로워 쓸쓸히 밖으로 나서는 사람들 의 가슴에 환하게 안기어 그 가슴을 쓰다듬어주며 웃어주는 데에 있다고 하겠다. 그래서 화자는 자 신이 그러한 꽃이 되기를 소망하고 있는 것이다. 세 번째 연에서는 다시 중심소재가‘별’로 옮아간다. 그리고 화자의 소원도 다른 차원으로 바뀌고 있다. 화자는 이제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며 자신의 가슴에 사랑하는 별 하나를 갖고 싶다고 고백한 다. 화자는 지금 외로움에 처해 있고, 외로울 때 부르면 금방 다가올 수 있는 별 하나를 갖기를 소 원하고 있다. Jul. 2019 / 39
Good People
화자는 애초부터 자신이 별이나 꽃과 같은 존재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가 당면해 있 는 상황이 외롭고 괴롭고 어두운 가운데 있기 때문이다. 그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아야 할 입장에 처해 있 는 것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견디기 힘든 일이 외로움인지도 모른다. 화자는 그러한 외로움의 한복판에 서 자신에게 다가와 함께 있어줄 존재를 갈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갈망을 가장 잘 드러내 줄 수 있는 것을 화자는 별이라고 상정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화자가 4연에서 밝히고 있듯이, 별은 어두운 밤 깊을수록 더욱 밝게 빛나기 때문이다. 마지막 연에서는 화자가 진정 원하는 것은 별이 아니라, 별과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화자 는 단순히 물리적으로 어두운 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으로 어두워진 마음을 말하고 있다. 정서적 으로 깊은 어둠에 잠겨 있는 화자는, 어둔 밤일수록 밝게 빛나는 별과 같이, 자신을 씻어주고 자신이 가야 할 길을 가르쳐줄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 자신의 마음을 알아줄 수 있는 참된 벗을 찾고 있는 것이다. 이 작품은 4개의 연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크게는 두 개의 부분으로 묶어볼 수도 있다. 1연과 2연에서 화 자인 내가 별이나 꽃이 되어 남[他人]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로 살아가기를 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면, 3연 과 4연에서는 누군가 남[他人]이 화자인 나에게 별과 같은 존재로 다가와 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망을 담 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연과 2연에서는 다소 불안해 보이는 설의(設疑) 형식의 질문이 각 연 마다 두 번씩 나타나고 있는 반면에, 3연과 4연에서는 ‘--싶다’는 식으로 분명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히 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요즘처럼 마음을 주고받는 진정한 친구를 구하기 어려운 때가 또 있었을까? 중국 춘추시대 거문고의 명수 백아(伯牙)와 그의 친구 종자기(鍾子期)와의 고사(故事)에서 비롯된 지음(知音)이라는 말이 문득 생각난다. 《열자(列子)》 〈탕문편(湯問篇)〉에 나오는 것인데, 백아가 거문고를 들고 높은 산에 오르고 싶은 마음으로 이것을 타면 종자기는 옆에서,“참으로 근사하다. 하늘을 찌를 듯한 산이 눈앞에 나타나 있구나”라고 말하였 다. 또 백아가 흐르는 강물을 생각하며 거문고를 타면 종자기는“기가 막히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이 눈앞을 지나가는 것 같구나”하고 감탄하였다. 종자기가 죽자 백아는 거문고를 부수고 줄을 끊은 다음 다시는 거문 고를 타지 않았다고 한다. 이 세상에 다시는 자기 거문고 소리를 들려 줄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시인은 지금 그러한 벗을 찾아 서로 마음을 주고받으면서 살아가고 싶은 것이다. 그러한 시인의 마음을 알 아줄 벗이 없는 것이 아쉬울 터, 비오는 가을밤에 자신을 알아 줄 지기(知己)가 없는 외로움을 읊었던 최치 원의 시 <추야우중(秋夜雨中)>과도 맥이 닿는 작품이라 하겠다. 공자(孔子) 역시 인생의 세 가지 기쁨 가운데 하나로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훌륭한 친구를 들었던 것은, 그와 같은 친구를 얻기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암시하는 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기호(嗜好)나 이익에 따라 금세 친구가 되었다가도 이내 배신(背 信)하고 돌아서는 일을 손바닥 뒤집듯이 하는 요즘의 세태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알아줄 지기(知己)를 구하 는 일은 참으로 어려운 일일 것이다. 이쯤 되면, 화자가 느끼는 외로움의 정서는 바쁜 세상사(世上事)에 묻혀 아귀다툼하며 살아가는 범부(凡夫) 들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는 사실을 짐작하고도 남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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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People 글I이훈
시인/ 에베레스트 국제학교 교감 경기 평택에서 태어나 200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나를 사랑한다, 하지 마라>, <생의 볼륨을 올려요>가 있다.
최후의 선물, 최고의 선물 그는 일에 기며 살았다. 집 밖에 있는 날이 더 많았다. 그녀는 대부분의 시간 을 냄비와 프라이팬과 아이 주위를 맴돌았다. 그와 그녀는 남편과 아내라는 의례적 일과에 매여 한 남자임을, 한 여자임을 잊고 살았다. 그렇게 어언 서 른 해가 지난 어느 날 아내가 암에 걸렸다는 말에 그는 말문이 막혔다. 그녀 는 점점 머리카락이 빠지고 침상에 누워 지내야 했다. 그는 그녀가 그토록 원했던 진주목걸이를 선물하고 싶었다.“아니에요. 진주 목걸이가 뭐 필요하겠어요. 당신과 함께 아침을 맞이할 날이 100일도 채 남 지 않은 걸요.”그는 그녀가 꽃이었다는 것을 너무 늦게 알았다.“여보, 미안 해. 그동안 당신 곁에 가까이 있어주지 못해서. 사랑해.”사랑해, 그 말이 나 오기까지 서른 번의 봄이 지났다.“아니에요. 오히려 제가 미안해요. 당신 곁 에 오래도록 있어주지 못해서.”
아무리 말해도 좋은 말 아무리 들어도 좋은 말 아무리 늦게 해도 늦지 않는 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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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People 글│최광익(하노이한국국제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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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에세이 8
한국과 베트남, 역사적 운명을 같이하다 베트남에 살면서 한국과 비슷한 점이 많아 놀라게 된다. 한자 문화권에, 나이를 따지고, 교육을 중시하며, 우수 한 두뇌와 불굴의 투지를 가진 민족성은 한국과 베트남에서 발견되는 공통된 속성이다. 거리상 3,000킬로가 넘는 두 나라 사이의 동질감은 아마도 비슷한 역사적 운명에서 비롯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두 나라는 각기 중국이라는 거대제국의 동쪽과 남쪽에 위치하면서, 역사적으로 중국 내부의 정치 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받아 왔다. 즉, 중국이 혼란기이면 두 나라는 평온하였고, 강력한 통일국가가 서면 수난을 당하곤 했다. 한국과 베트 남의 역사를 살펴보면, 살아온 이력이 어쩌면 이렇게 같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기원전 108년 한나라 무제는 고조선을 멸망시킨 뒤 고조선 영역에 4군을 설치하여 한반도 북쪽지방을 지배하 였다. 이보다 3년 전 한 무제는 장군 로박덕(路博德)로 하여금 현재 베트남 영역을 지배하던 남월을 멸망시키 고 이 지역에 3군을 설치하였다. 한사군 설치 후 한반도에서도 끊임없이 저항운동이 일어났듯이, 베트남 영역 에서도‘쯩 자매(Hai Ba Trung)’등의 대대적인 저항 운동이 일어나, 한나라에서는 마원을 파견하여 반란을 진 압하고, 경계를 표시하는 구리말뚝을 박았다는 기록이 있다. 당나라는 668년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평양에 안동도호부를 설치하였다. 당은 베트남에도 679년 안남도호부 를 설치하여 통치하였다. 당나라는 새로운 정복지의 민족들을 직접 통치하기보다는 대개 자치에 맡기는 편이 었다. 그러나 상당히 강력한 몇몇 민족에 대해서는 도호부를 설치하여 이들을 감시했다. 당시 6개의 도호부가 있었는데, 안동도호부와 안남도호부도 그 중 하나였다.‘안남’은 글자 그대로‘안정된 남쪽’이란 뜻으로, 이때부터 중국은 베트남을 안남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이 명칭은 훗날 우리나라와 일본 은 물론 서구에도 알려져서, 1950년대까지만 해도 일반적으로 베트남보다는 안남이라는 명칭이 사용되었다. 고려는 1231년부터 근 30년 가까이 몽고의 침략을 받아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몽고 침략에 대해 당시 최씨 정 권은 강화도로 수도를 천도해 저항하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비록 원의 부마국이 되었지만, 고려는 정복당하 지 않은 국가로 남을 수 있었다. 베트남은 몽골의 세 차례 침략을 모두 막아낸 유일한 국가이다. 지금도 베트남 에서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쩐흥다오(Trần Hưng Đạo 陳興道 진흥도) 장군 등의 노력으로 소국에 불과했던 베트남이 당시 유라시아를 정복했던 몽골의 침략을 막아냈던 것이다 근현대에 이르러서도 한국과 베트남의 운명은 비슷했다. 한국이 일제 식민지일 때 베트남은 프랑스 식민지였다. 남북으로 분단되고 6.25전쟁을 치룬 한국과 비슷하게, 베트남은 제네바 협정에 따라 17도선을 기준으로 남북으 로 분단되어 20여년간의 통일전쟁을 치러야 했다. 살아온 이력이 사람의 특성을 규정하듯이, 국가 역시 지나온 역사 위에 정체성이 형성된다. 한국과 베트남이, 유래를 찾기 어려울 만큼 친밀하고 서로간의 이해의 폭이 넓 은 이유는 감내해야 했던 역사적 환경이 같기 때문일 것이다. 공유하는 폭이 넓은 만큼 이해의 폭도 넓어진다.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높은 기술력, 자본, 실패경험 등은 현재 베트남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다. 곧 얻 게 될 이윤을 보‘투자’하기보다, 필요한 친구에게 내가 가진 것을 그냥 베푸는 우정이 두 나라 사이에 필요 한 시점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왜냐하면 법이나 계약보다 헌신과 신뢰에서 비롯된 관계가 더 단단하고 오래 가는 법이니까. Jul. 2019 / 43
Cov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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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 놓고 하늘에 달과 별, 어둠 속에 나룻배 한 척. 닌빙(Ninh Binh) 어느 강가. 화가 는 딸들에 대한 그리움을 그림으로 그렸다. 어떻게 보고 싶다고 말할 수 있을 까, 어떻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말로 할 수 없는 것들이 그림이 되었 다. 화가 보 따 훙(Bo Ta Hung)은 오래 전에 딸 둘을 프랑스로 보냈다. 큰 딸 은 그곳에서 대학을 마치고 눈이 파란 이와 결혼했고 작은 딸은 그림을 전공 하고 있다. 그림 속 배에 부부가 있고 부부는 저편으로 날아가는 딸들을 바 라보고 있다. 바쁜 사람들은 나쁜 사람이다. 나쁜 사람은 달을 보지 않는다. 달빛은 언제나 그 자리에 머무르지 않는다. 어제 본 달빛은 오늘은 없다. 달빛 은 언제나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고 다른 느낌으로 사라진다. 달빛은 사랑하 는 자에게 머언 존재와 머언 미지의 일을 생각하게 하고 때로는 멀리 부모님 과 죽은 남편과 헤어진 연인을 생각케 한다. 달빛은 쓸쓸한 이에게 더욱 쓸쓸한 마음을 주지만 그 쓸쓸한 마음으로 텅빈 위안을 주기도 한다. 우리 모두가 땅의 사업, 땅의 욕망으로 돼지처럼 살고 있 을 때 달빛은 저 혼자서 세상에서 가장 쓸쓸한 사람, 가장 상처 받은 사람과 만나고 있는 것이다. 누워서 앓고 있는 이에게 달빛은, 그 이의 창가에서 연인 처럼 달래주고, 다독거려주고, 다가와서 베개가 되고 이불이 되어 주는 것이다. 달빛은 모두가 잠든 밤에 세상 위를 지나가면서 모든 것을 바라보고 사라진다. 곁에 좋은 사람, 피아니스트 신현동에게 그림을 카톡으로 보냈다. 바로 답이 왔다. <드뷔시의 월광>을 들어 보라고. 드뷔시의 월광은 아름답다. 건반 소리 가 마음을 두드린다. 몽환적이고 신비스럽다. 들어보라, 가슴 속에 별이 떨어
Vo Ta Hung .120 x 80cm . Son dau
진다. 굳은 마음이 반짝거린다. (글│ 윤 하)
Jul. 2019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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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일 현재 하노이 미딩 송다 단지 입주 한인 거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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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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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
시온떡집
The EMERALD 아파트 신축공사지
Jul. 2019 / 47
Good People 글│ 윤 하
The Grand Plaza - Charmvit Group 2010 OpenHotel Office (Department)
Mydinh Report(9)
10년 후에도 미딩상권은 존재할까? 미딩 송다(My Dinh Song Da)에도 여름이 왔다. 잘 가라 짧았던 봄들아, 우리에게 봄날이 있었던가, 믿기지 않는 순간들이 새로운 가게 앞에서 사라졌다. 사라진 가게와 사람들은 어디로 갔을까?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을 만드는 것은 사람의 의지만은 아니다. 봄이 가고 여름이 오고 시간이 장소를 만든다. 시간 의 고체, 장소는 기억 속에 추억의 순간으로 남는 이곳 미딩 송다(My Dinh Song Da)는 여전히 쓸쓸하고 여전히 역동적이다. 6월에도 새로운 간판의 스시 집, 고기집, 떡복이집, 카페가 다시 문을 열었다. 다음 7월을 준비하며 몇 몇 가게가 리모델링을 하고 있다. 미딩 송다를 좀 벗어나서 전주이흥(Tran Duy Hung) 거리로 눈을 돌려보자. 이 거리에 지난 5월, 노랑 사선의 무늬로 시선을 사로잡는 빈컴 백화점이 오픈 했다. (사진 오른쪽). 입구의 노랑 사선은 풍요를 빌면서, 베트남 논을 상징해서 디자인했다고 한다. 백화점 1-3층은 썰렁한데 4-5층 식당가에는 10-20대 고객이 북적거린다. 식당가에는 한국 외식업체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두끼떡볶이는 40분 이상 줄서기를 해야 입장할 정도로 벌써 명소가 되었다. 백 종원의 유명 브랜드도 입주했다.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백비빔, 백철판 등이 동시에 오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도조스시도 점심 때는 자리가 없 다. 곁에 돌판삼과 닭갈비도 뒤지지 않는다. 빈컴과 나란히 서 있는 참빛 빌딩, 이 거리 전주이흥(Tran Duy Hung) 거리의 역사를 아는 이에게는 감회가 새롭다. 이 거리는 하노이 교민들에게는 고향 같은 길이다. 대우 호텔에서 탕롱 빅시(Bic C)에 이르는 길. 10년 이상 거주한 교민들에게는 엄마 같은 친숙한 거리이다. 2005년 8차선, 이 거리가 완공되 었을 때 사람들은 나와는 무관한 무심한 거리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 길을 따라 하노이 한인들의 경제활동이 불같이 일어났다. 2005년 이후 한인 자영 업자들이 중화(Trung Hoa) 단지로 몰려왔기 때문이다. 교민들은 하루에 한번은 이 거리를 따라 생의 희로애락을 나누게 된다. 2009년도에는 멀리(그때는 멀게 느껴졌다) 박닌(Bac Ninh)성에 삼성전자가 돌아가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하노이 시 1,000년을 맞는 2010년도에는 한인이 지은 거대한 빌딩이 이 거리에 들어섰다. 참빛그룹이 하노이 교민들에게 신고식을 한 것이다. 호텔과 오피스 빌딩 그리고 중간에 백화점이 들어섰 다. 그랜드 프라자 호텔의 개관이었다. (사진 왼쪽) 참빛빌딩. 호텔과 오피스 사이에 백화점이 있었다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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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com Tran Duy Hung - Vingroup 2019 Open Appartment - Department
지금도 백화점은 한가한데 9년 전 백화점은 말할 것이 없다. 하노이 중산층은 아직 얇다. 더구나 지난 10년 SNS활성화로 백화점은 내리막 길이다. 이번에 문을 연 빈컴백화점도 잡화 보다는 외식에 더 기대를 하는 눈치이다. 참빛빌딩 개관 이듬해인 2011년 12월에는 경남빌딩이 오픈했다. 참빛빌딩과 경남빌 딩은 나란히 한인들의 자부심이었다. 그러나 한인들의 상권은 경남빌딩 쪽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경남빌딩이 건설되는 동안 건설에 참여한 회사와 사람들 은 미딩 송다에 사무실을 열고 거주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도 오피스와 거주지가 같이 있는 곳이 미딩 송다 권이다. 미딩 상권이 견고한 이유이다. 자금력과 브랜드가 있는 업체들은 경남빌딩으로 가고 새롭게 진출한 강자(자금력+브랜드 보유)들은 빈컴백화점으로 갔다. 자금력도 브랜드도 약한 업종 들은 미딩 상권에 모인다. 고만고만한 업종들이 포화를 이룬다. 지난 달 갑자기 2배로 부르는 임대비에 철수한 업체가 한 두 곳이 아니다. 무자비하게 오르 는 임대비와 같이 뛰는 인건비와 동종업종의 경쟁까지 가세해서 미딩 상권은 매일 매일 힘겨운 전쟁을 치르고 있다. 지난 달에는 대구와 전주에서 2개 팀이 하노이 상권을 탐색하고 돌아갔다. 20대에서 60대까지 자영업자들이었다. 베트남이 핫 한 곳이지만 만만치 않다는 정보를 이미 듣고 조심스럽게 탐색하고 돌아갔다. 충분히 준비하고, 나만의 무기가 있을 때 진출하라는 조언을 거듭 전했다. 아이템을 선정하고 경영 방식 (동업, 단독, 프랜차이즈 등)을 정하고 상권을 정하고 상호를 정하는 것에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라고 전했다. 사람을 제대로 잘 만나야 하는 것도 여러 번 강조했다. 가능하면 10년 이상 동일 업종을 운영해 온 교민을 만나라고 했다. 경영의 위기는 1,3,5,7로 온다는 경고도 했다. 1년차는 몰라서 위기, 3년차는 알아서 위기, 5년차는 경쟁으로 위기, 7년차는 건강으로 위기…… 이를 견딘 이들이 10년 차란 것도 설명했다. 진출한 후에도 계약-회사설립-인테리어-채용의 과정을 가치면서 마음의 암, 내상을 당하거나 10년은 늙는다는 조언도 했었다. 눈을 깜박이며 메모를 하 던 한 이가 물었다. 성공한 이와 실패한 이의 차이는? 강사는 단호하게 말했다.“성공한 이들은 한 업종에 올인한 이들입니다. 자신의 일외에 한 눈을 팔지 않은 이들이죠. 안주하거나, 이성과 도박에 건강에 무너진 이가 많습니다. 이들은 한국에도 거의 가지 않아요. 매일 매장에 같은 시간에 나옵니다. 매일 같 은 일을 매일 다르게 조금씩 변화해 간 분들이지요.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명함이 똑 같은 분들이죠. 베트남은 인내의 학교입니다. 참고 견디고 버티고를 되풀이 해 온 거지요. 늘 10년 뒤를 보고 오늘을 준비하는 이들이지요” 하노이 상권을 돌아보고 가는 그들의 어깨가 무겁고 쓸쓸하게 보였다. Jul. 2019 / 49
Good People 글 | 편집실
Good Issue
K-MARKET 하노이 물류센터 준공 베트남에서 자생한 K-마켓, 복합 물류단지와 초고속 유통망 구축
지난 6월 14일 하노이 근교 후엔추옹마이에서‘K-마켓 복합물류센터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식에는 고상구 회장 부부와 김학용, 김병기, 김 무성, 염동열, 윤종필 국회의원, 정우진 주베트남대사대리, 윤상호 하 노이한인회장, 김한용 하노이코참회장, 김정인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 의회장, 정영수 CJ글로벌 고문, 박항서 베트남축구대표팀 감독, 이대봉 참빛그룹 회장 등이 테이프커팅에 참여했다. 고상구 회장은 인사말에서 2002년 10월 회사 설립 후 식품전문 유통 사업으로 발전한 과정을 간결하게 설명했다. 향후 K-마켓은 단순한 회 사를 넘어서서 나눔과 봉사로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것을 회사 존재 이 ▲ 6월 1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K- Market 복합 물류 센터 준공식이 열렸다. 인사말하는 고상구 회장
유로 삼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 하노이한인회는 이날 준공 식에 앞서 주요 내빈들과 물류센터 정원에 준공 기념비와 함께 기념식 수로 망고나무를 심었다. K마켓 복합 물류센터는 무려 2헥타르 규모로 전산시스템이 제어하는 신개념 물류센터로, 신선한 제품이 최적의 컨디션으로 고객에게 전달 될 수 있는 유통의 고속망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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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구 회장은 제10대, 11대(2004~2007) 하노이 한인회장 을 역임했다. 전베트남총연합 한인회장이기도 하다. 고 회장 은 2002년 하노이에서 한국상품 백화점에 인삼을 비롯한 여 러 한국 상품들을 베트남에 유통시키면서 베트남에 진출했다. 이후 2006년 K-MARKET를 설립해 10여 년 만에 한국과 베트 남을 잇는 최대의 유통회사로 우뚝 섰다. 2018년 문재인 대통 령으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그는 한 인터 뷰에서 "수년 안에 200개 매장에 1조의 매출을 목표로 여러 가 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06년 설립한 K-MARKET는 총 750명의 임직원이 근무한 다. 한국 농식품과 가공식품, 생필품을 포함해 약 1만 개의 SKU(Stocking Keeping Unit: 상품 관리-재고를 위한 최소 분 류단위)를 유통-거래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한국 식품 유 통회사다. 식재료, 주류, 건강식품, 샴푸, 비누 등 대상 품목을 중심으로 베트남 전국에 70개의 리테일 매장을 운영중이다. 하노이 지역 만 약 40여 개가 있고 호치민, 다낭, 나짱까지 전국적으로 영 업망을 확대 중이다.
Jul. 2019 / 51
Good People 글 | 편집실
Good Issue
신한베트남銀, 베트남 은행권 최초 고자산고객 특화 영업점 개점 ‘푸미흥 PWM 센터’개점으로 총 31개 채널 확보
신한베트남은행은 이 달 4일 베트남 호치민市 랜드마크 지역인‘푸미
신한은행 관계자는“베트남 주재 대사관, 총영사관, 금융위 및 금감원
흥’에 고자산 고객 전용 점포인‘신한PWM 푸미흥 센터’를 개점했다고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푸미흥 PWM센터’를 포함하여 금년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은 2017년 ANZ은행 리테일부문 인수 이후 베
중 6개 지점 설립을 추가적으로 마무리할 계획 이다”며,“베트남은 지
트남 고자산 고객에게 PWM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금번‘
속적인 경제성장과 함께 중산층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전문화된
신한PWM 푸미흥 센터’개점을 통하여 현지 고객들에게 더욱더 차별화
자산관리 서비스 니즈도 커지고 있다. 대한민국 1등 자산관리 브랜드로
된 상담 공간 제공과 전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인정받고 있는 신한PWM의 축적된 자산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
를 위해 전담직원 배정 및 특화상품 제공, 한국의 전문 Private Baker
남 현지 고객들 뿐만 아니라 한국 교민들에게도 한 차원 높은 금융서비
파견과 실시간 화상상담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글로벌 세무, 부동산
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등 전문 자산관리 분야까지 통합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현지 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행하며 베트남 제 1의 외국계 은행 입지를 공
신한베트남은행은 호치민市와 하노이市를 중심으로 외국계 은행 최다
고히 하고 있다.
인 총 31개 지점망을 보유하고 있다. 채널 확장과 더불어 베트남 진출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와‘원신한’연계사업추진, PWM 서비스, 소비자금
이날 개점 행사에는 신한은행 WM그룹 왕미화 부행장과 駐호치민 총
융 사업 등 전방위 비즈니스 모델 확장을 통해 현지 영업을 성공적으
영사관, 코참회장 등 주요 기관장과 고객들이 참석하였으며, 화려한 개
로 이행 중이다. 또한 ZALO, MOMO 등 현지의 대표적인 디지털 기업
점 행사 대신 한국과 화상 자산상담 시현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
과 제휴 사업을 추진하고 새로운 형태의 금융서비스를 현지에 소개하
응을 받았다. ‘신한PWM푸미흥센터’에서는 개점을 기념하며 6월 첫째
는 등 No.1 외국계은행을 넘어, 베트남 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뱅크
한 주간 한국의 세무, 부동산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무료 1:1 전문 상
로 도약하고 있다.
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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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하남점 오픈, 배트남에만 32번째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
특히 베트남은 매출액에서도 처음으로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베트남 지역 매
이 남부에 위치한 하남성에 32번째 현지 지점을 설립했다. 또 4일에는 베트남
출 2968억원을 달성해 2849억원을 기록한 중국을 근소한 차로 앞섰다. 베트남
호치민시 랜드마크 지역인 푸미흥에 고액자산가들의 자산관리를 전담하는 신
의 이러한 성장에는 금융서비스의 노하우는 물론 전략적 인수합병(M&A)을 통
한PWM푸미흥 센터를 열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지점 수를 기준으로 외국계
한 해외진출 전략이 뒷받침됐다. 계열사 간 시너지를 확대하는 조용병 회장의 '
은행 중에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원 신한(One Shinhan)' 기조가 베트남 현지에서도 실현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해외사업 가운데 베트남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깊은 인연
신한은행은 1992년 국내 은행 중 처음 베트남 사무소를 열며 현지에 진출했
을 이어오고 있는 일본을 제치고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지역이 됐다. '2020
으며, 2017년 말 호주계 은행 안츠(ANZ)의 현지 리테일부문을 인수했다. 지난
년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뚝
해 1월에는 신한카드가 푸르덴셜 소비자금융 부문을 인수하면서 사업을 확
심이 결실을 맺고 있다.
장했다.
18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사회책임보고서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해 해외사
신한베트남은행은 연내 하노이, 하이퐁, 다낭, 빈증 등 4개 지점을 추가로 개설
업에서 매출액 1조7414억원, 영업이익 4755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 2326억
할 예정이다. 전통적 채널인 영업점을 늘려 고객접점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원에 불과하던 해외사업 영업이익은 2년 만에 두배로 성장했다. 괄목할 만한
아울러 베트남 카카오톡으로 유명한 '잘로(ZALO)'와 전자지갑 '모모(MOMO)'
성장을 기록한 곳은 베트남이다. 2016년 628억원, 2017년 602억원에 불과했
등 현지 디지털기업과도 제휴사업을 펼치면서 온ㆍ오프라인 통합 금융서비스
던 영업이익이 지난해 1244억원으로 급성장했다. 해외사업 영업이익 가운데
를 제공하고 있다.
26%를 베트남에서 벌어들였다. 특히 지난해 11월 출시한 '베트남 쏠(SOL)'은 혁신적인 UIㆍUX와 간편 로그인, 반면 2017년까지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던 일본은 지난해 영업익
원클릭 송금, 연락처 이체 등을 현지화해 출시 2개월 여 만에 이용고객 5만 명
996억원에 그쳤다. 중국이 491억원, 미국이 159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신
을 달성하기도 했다. 현지 디지털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신한DS베트남을 설립
한금융은 일본과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재일교포 주도로 설립된 이후 여
하기도 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베트남 지역은 그룹 내에서도 손꼽히는 성공
전히 주요주주로 위치하고 있으며, 경영진들은 이들과 정기적인 회동을 가지며
사례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외형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 역량을 높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신한금융에 일본이 그동안 상징적인 지역으로 자리매김
이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말했다
해왔다면 이제는 베트남이 핵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셈이다.
Jul. 2019 / 53
Good People 글 | 편집실
Good Issue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국제어린이날 ‘한국문화체험’
사진=하노이 정리나 아시아투데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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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베트남 한국문화원(원장 박혜진)이 국제어린이날을 맞이하여 6월 1~2일 이틀간 베 트남 하노이 민족학박물관에서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문화원과 베트남 민족학박물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베트남 어린 이들을 위한 큰 기념일인 6월 1일 국제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열리는 행사로 베트남 가 족 및 민족학 박물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선보인다. 행사 참 가자들은 한복 체험, 한국, 베트남 종이의상 색칠하기, 줄타기, 사물놀이 공연 관람, 한국, 베트남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는 물론 베트남 문화 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한국 사물놀이패의 공연으로 시작된 개막식은 이날 행사장을 찾은 베트남 관객들의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박혜진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 과 베트남을 비롯한 모든 나라의 어린이들은 국가의 미래를 결정할 매우 중요한 역 할을 하는 주인공들”이라며“이번 행사를 통해서 한국, 베트남 양국 어린이들이 더 많은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작은 것들로부터 애국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 란다”고 말했다. 또한“베트남 민족학박물관은 현재 우리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박물관 내 한국실을 설치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앞으로도 문화교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부이 꽝 민족학박물관 관장 역시“어린이들이 공예품을 직접 만 들어 보고, 재미있는 공연들을 통해 한국,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오래 기억에 남는 추 억이 될 것”이라 전했다. 주베트남 한국문화원과 베트남 민족학박물관은 야외 공간 및 까잉 지에우 강당에 △ 한국문화상자를 통한 한국문화 이해 △부채, 연 등 한국 공예품 만들기 체험 △한복 입기 체험 △한국, 베트남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사물놀이, 줄타 기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Jul. 2019 / 55
Good People
연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연을 만든 베트남 아이가 민족학박물관 언 덕에서 연을 날리는 모습./사진=하노이 정리나 아시아투데이 특파원
한국문화상자를 통해 한국문화를 살펴보고 있는 베트남 어린이. / 사진=하노이 정리나 아시아투데이 특파원
한국문화상자로 한글 쓰기 연습을 하고 있는 베트남 어린이들. 아이들은“한글 을 써보는 것은 처음인데 모양이 참 예쁘다. 한글을 배워보고 싶다”고 입을 모 았다./사진=하노이 정리나 아시아투데이 특파원
이날 뜨거운 호응을 받은 사물놀이와 줄타기 공연을 선보인 솟대쟁이패의 양근수 대표는 "캐나다, 대만, 일본 등 해외 공연도 다녔지만 베트남에 오니 어수선 하고 복잡한 길거리 풍경에서 되려 활기차고 역동적인 베트남의 생명을 느꼈다" 며 "비단 한국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민족 고유의 것들이 많이 사라져가 는 추세다. 디지털로 대표되는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사물놀이, 줄타기 등의 전통문화가 맞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오히려 그래서 더욱 가치있고 소중 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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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응우옌 휘 황(35)씨는“한국에 이렇게 흥이 넘치는 전통 공연이 있는 줄 미처 몰랐다. 오늘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보고 체험을 하다보니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한국문화에 대해 많이 배웠고 또 우리(베트남)의 문화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물관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함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벨기에에서 온 조나단 베르턴스(42)씨는“오늘 행사 덕분에 한국과 베트남 문화를 모두 살펴볼 수 있었다. 비슷한 점이 상당히 많은 듯하면서도 양국 고유의 문화가 돋보인다”고 말했다.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관계자는“이번 행사에서 한국문화상자를 통해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이 문화상자는 전통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역사, 풍속, 문화를 체험해보고 이해할 수 있는‘작은 박물관’이다”라고 전했다. 한국문화상자는 외국인이 한국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물 자료를 담은 체험상자로, 국립민속박물관이 재외한국문화원들을 대상으로 보급사업을 진행 중이다.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의 경우 작년에 신청해 수령, 앞으로 다각 도로 활용할 계획이라 전했다. 박혜진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원장은“앞으로 공연, 전시, 영화 등의 분야에서 문화교류사업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베트남인과 한인 모두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힘쓰는 한편, 쌍방향 문화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hanoian@asiatoday.co.kr
Jul. 2019 / 57
Good People
Good Issue
에베레스트 국제학교 첫 졸업식
지난 6월 7일 에베레스트국제학교에서 30명의 한국 학생들의 졸업식이 있었다. 졸업식에는 에베레스트국제학교( 교장 이승이)의 관계자 한국교민 대표 그리고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초등생 12명, 중등생 14명, 고등생 1명, 약 30명의 학생들이 졸업했다. 이번에 졸업한 한 12학년생은 해외로 유학을 가서 미래에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verest school celebrates the annual graduation ceremony for 30 Korean students This morning, on June 7, Everest school hold a graduation ceremony to celebrate the success of Korean students who have just completed their courses. This annual ceremony is attended by Principal and Academic Staff of Everest school, some representatives from Korean social organizations and the parents of Everest's students. It has about 30 outstanding students received the honorable certificates of Everest school, including 12 primary school students, 14 secondary school students and a senior student of high school. Students after graduating from Everest school will have different choices for their study paths such as studying abroad or continuing to higher level of their education. Everest school will support them the necessary procedures to apply to university. A girl who has just graduated from grade 12 this year shared that she would study abroad to follow her dream job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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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Issue
2019 제 4회 한인회장배 배드민턴 대회 개최
2018년 제3회 한인회장배 배드민턴 클럽 대회가 지난 6월 17일 하노이의 호찌민국가정치대학 체육 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한인회장 대회는 베트남 전국대회로 확대되어 호치민, 다낭, 박닌, 포항, 하노 이(1팀, 2팀)이 참가했으며, 멀리 한국의 포항팀이 출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규모는 지난해 약140명에 서 146명이 참가 했다. 윤상호 한인회장은 대회 축사에서 해마다 한인회장배의 열기가 고조 되고 있다며 특히 참가자들이 우 승보다는 흘리는 땀만큼의 행복을 지향하는 화합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멀리 포항 에서 출전한 참가 팀에 격려의 박수를 청하기도 했다. 강성일 하노이 배드민턴동호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하루 모든 걸 잊고 경기만을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승부 보다는 다치지 않고 건강히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조별 우승은 A조 다낭 (김무연, 동광부), B조 하노이 2(류우희, 이정우), C조 하노이(오대웅, 권 기철), D조 포항(김기택, 정동형), E조 박닌(전진희(Trang) 팀이 차지했다. (하노이한인회 제공)
Jul. 2019 /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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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여명 교류 단톡방 <기계설비방> 방장을 만나다 ! 기자 : 기계설비방을 만들게 된 계기는 어떤 이유로 만들게 되었습니까? 방장 : 제가 공장기계를 판매하고 A/S 하는 법인장을 하게 되면서, 여러가지가 궁금했습니다. 첫째, 어떤 회사가 기계를 사용한다면 필요한 물품이나, 협력사는 어떻게 정보를 공유할까? 둘째, 이 정보를 1명이 가지고 있다면, 그 정보를 공유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좋을까? 셋째, 내가 갖고 있는 50명의 기계설비관련 인맥을 1,000명까지 늘려보면 도움이 될까? 기자 : 그렇다면 단순한 Idea로 기계설비방을 카카오톡에 만들게 되었나요? 방장 : 2017년 1월에 하는 지인을 50명 모은 후, 기계설비방이라는 단체톡을 준비하게 되었고, 인터류를 하는 2019.6.15일에는 2,200 명이 함께 이 방에서 정보를 교류하고 있습니다. 산업용 공작기계부터 펌프, 공구, 볼트, 너트류 그리고 소모품인 면 장갑류까지 업무를 하는데, 필요한 각종 정보를 공유하면서, 업무시간을 줄여주는 좋은 인적 네트워크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 제가 가끔 보면 일하는 단톡방으로 강조를 하시던데?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방장 : 단톡방의 존재는 그 방의 특성을 잘 살려내는 것에 있다고 봅니다. 벼룩시장방, 부동산방, 구인구직방 등 하노이내에 수 많은 단 톡방이 있습니다만, 저희 기계설비방은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들끼리 모여 있는 방입니다. 그래서 “일하는 방”,”업무에 필요 한 방”의 이미지를 고수하려고 생각합니다. 뜬금없이 방 임대, 식당광고, 호텔광고, 가라오께 광고가 올라온다면 단톡방에 대 한 신뢰도가 많이 떨어질 뿐 아니라, 응집력이 떨어지는 것이 보통인 것 같습니다. 그 분들도 2,000명 이상 실수요자들이 모여있 는 곳에 식당.호텔.가라오께 등, 광고를 하고 싶어하시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기계설비방과 관계가 없는 분들은 개인톡으로 양해를 구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기자 : 최근에 기계설비방에서 도움을 받아, 자리잡은 회사는 어디가 있을까요? 방장 : 몇몇 사례가 있기는 한데, 가장 빨리 자리잡은 회사라면 아무래도 베어링을 많이 쓰기도 하고, 베어링 쪽에 인지도가 있던, 종로 베어링 석철우 법인장과 이야기 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기자 : 종로 베어링은 기계설비방에서 도움을 받으셨나요? 석철우 법인장 : 안녕하세요? 종로 하노이 법인장 석철우입니다. 제가 처음 하노이에 온 시점이 2019년 2월말이었는데, 3월부터 기계 업자방에 초대되어 현재까지도 계속 활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법인이 설립 된지 얼마 되지 않아, 2018년의 경우 신 규 고객사의 개발이 상당히 중요했는데 현재 주요 고객사들은 대부분 기계업자방에서 연결되어 만날 수 있었고 현재 종로 하노이의 매출에 상당히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계업자방 가입인원수의 경우 2018년도의 경우 약 1,500명 정 도 되던 인원이 현재 2,200명 가까이 되어서 정말 놀라운데요. 서로 궁금한 주요 기술정보 및 업체정보를 교환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기계업자방 특성상 업무적인 내용만 올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간혹 관련 없는 홍보가 들어오는 경우 방장님의 엄격한(?) 통제 하에 필요한 내용 위주로만 잘 활용되고 있어서 많은 업체에 다양하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봅니다. 또한 카톡 내에서 기계업자방의 경우처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 톡방 내에서 운영되는 경우는 아마 베트남 내에서도 손에 꼽히리라 생각됩니다. 방장님께서도 엄격하게 톡방을 운영하시고, 대부분의 활용자분들이 톡방 특성에 맞게끔 활용하시는 것 같아 기계업자 방이 앞으로도 잘 운영되어 모두에게 더욱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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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019 / 61
Good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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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019 / 63
Good People
코스타 포츄나 -싱가폴 출발
[2020 구정] 아시아 7박 8일 크루즈 투어 크루즈 + 항공료
성인 990불 /인, 아동 690불 /인 (투어+골프 별도)
* 서둘러 주세요, 시간이 얼마 안남았습니다(한국인 인솔자 있음) 코스타 포츄나 (Costa Fortuna) : 105,000톤
시설
수용인원 : 2,720명 승무원수 : 1,027명 층(DECK) : 13층
수영장 3개, 테니스코트, 농구코트, 조깅트랙, 재즈바, 커피바, 와인바, 피아노바, 디스코텍, 의료실, 어린이 놀이방, 대극장, 카지노 등
호치민 출발
1월 28일 VN 651(09:00 -12:15), 리턴 2월 4일 VN 650 (13:15 -15:40)
하노이 출발
1월 28일 VN 663 (10:40-15:10), 리턴 2월 4일 VN 660 (13:25 -15:40)
도착일
항구
도착시간
투어 및 골프
승선
1월 28일
싱가폴 도착(VN 651)
12:15
시내관광
20:00
1월 29일
해상
1월 30일
코사무이
09:00
10:00~17:00
18:00
1월 31일
람차방
09:00
10:00~23:00
23:59
2월 1일
람차방
07:00
10:00~17:00
18:00
2월 2일
시아누크빌
09:00
10:00~17:00
18:00
2월 3일
해상
2월 4일
싱가폴 하선후(VN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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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관광
해상관광 09:00
공항(13:15) → 베트남
Jul. 2019 / 65
Good Graphic
U20 월드컵 이강인 한국 첫 골든볼 쾌거
U-20 월드컵 한국 도전사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U-20 축구 대표팀이 '막내형' 이강인(18, 발렌시아)가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국 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 골든볼 수상자가 됐다. kmtoil@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태극전사들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막내형' 이강인(발렌시아)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우크라이나에 역전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kmtoil@yna.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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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News
96위 올라선 베트남 최근 20년 동안 '가장 높은' 위치 베트남 언론 <더 타오24> 이강인 찬사
(베스트 일레븐) 2019년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이 발표된 뒤, 베트남은 적잖은 뿌듯함을 느꼈을 듯하 다. 100위권 이내의 위치를 유지한 건 물론, 최근 20년 동안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섰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며칠 전 발표된 FIFA 랭킹에서 96위로 집 계됐다. 아시아에서는 15번 째가는 순위이며 덕분에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에서도 시드 2 카 (베스트 일레븐) 한국 U-20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이자, 2019 FIFA(국제축구 연맹) 폴란드 U-20 월드컵 골든볼의 주인공 이강인을 향해 베트남 언론 매체 들도 찬사를 보내고 있다. 베트남 언론 <더 타오 24>는 16일(한국 시간)“이강인은 곧 세계를 놀라게 할 이름이 될 것이다. 이강인의 이름을 기억해놓을 필요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더 타오 24>는“이강인은 U-20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골든볼을 수 상했다”라며 이강인의 수상 소식을 자세히 전한 뒤,“이강인과 한국은 U-20 월드컵에서 잊을 수 없는 여행을 했다. 비록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아시아 와 한국의 명성을 드높인 은메달은 분명 자랑스러울 것”이라고 한국이 거둔 성과를 높게 평가했다. 이 언론 매체가 주목한 건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의 나이다. <더 타오 24>는 “이강인은 U-20 월드컵에서 18세의 나이로 나서 골든볼까지 탔다. 앞서 그와 같은 일을 해낸 건 우리가 다 아는 리오넬 메시가 전부다. 다시 말해, 이강인이 세계에서 메시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일을 해냈음을 의미한다”라며 현존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메시가 어릴 적 이룬 성과와 이강인의 수상을 함께 소개했다. <더 타오 24>로선 메시가 해냈던 위대한 업적을 이룬 이강인인 만큼, 곧 그의 이 름이 메시처럼 세계를 놀라게 할 날이 머지않았음을 예감한 듯하다. 글=안영준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테고리에 속했다. 만일 시드 3로 분류됐다면 최종 예 선 진출이 몹시 힘들었을 수도 있는데, 시드 2가 되어 어느 정도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됐다. 더 기쁜 건 96위가 베트남이 근 20년간 기록한 가장 높은 지점이라는 거다. FIFA 랭킹이 도입된 이래 베트 남의 평균 랭킹은 121위였는데, 그런 험난했던 과거 를 넘어 2019년 마침내 100권 진입에 성공한 것이다. 이런 과정엔 역시 박항서 감독의 공로가 지대하다고 볼 수 있다. 2017년 9월 베트남의 지휘봉을 잡은 박항 서 감독은 당시 110위권 근방을 전전하던 팀을 차분하 게 조련해 2년여의 시간 동안 완전히 다른 팀으로 바꿨 다. 박 감독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서도 베트남을 이끌고 인상을 남겼고, AFC U-23 챔피 언십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등에선 연 령별 대표팀을 지휘하고 성적을 내며 국가대표팀 전력 강화를 위한 토양을 다졌다. 2018 AFF 챔피언십 우승 은 베트남의 가장 큰 성과다. 한편 베트남의 역대 최고 랭킹은 1998년의 84위다. 수 년 간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는 현재의 기세라면 다시 한 번 84위에 올라서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조남기 객원 기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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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Company 글 | 편집실
"외식백화점이라 불러다오" 하노이 한인타운에 3개 빈콤백화점 동시 오픈
LOTTE HOTEL DE WOO HOTEL
Tran Duy Hung
1 Vincom Metropolis
Trung Hoa
GRAND PLAZA
Vinhome Skylake
3
My Dinh Song 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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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Keangnam
BigC Pham Hung Trung tam Hoi Nghi Quoc Gia
Vinhome Tran Duy 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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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딩 송다를 좀 벗어나서 전주이흥(Tran Duy Hung) 거리로 눈을 돌려보자. 이 거리에 지난 5월, 노랑 사선의 무늬로 시선을 사로 잡는 빈컴 백화점이 오픈했다. (사진 오른쪽). 입구의 노랑 사선 은 풍요를 빌면서, 베트남 논을 상징해서 디자인했다고 한다. 백 화점 1-3층은 썰렁한데 4-5층 식당가에는 10-20대 고객이 북 적거린다. 식당가에는 한국 외식업체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두끼떡볶이는 40분 이상 줄서기를 해야 입장할 정도로 벌써 명 소가 되었다. 백종원의 유명 브랜드도 입주했다. 빽다방, 홍콩반 점, 새마을식당, 백비빔, 백철판 등이 동시에 오픈, 인기몰이를 하 고 있다. 도조스시도 점심 때는 자리가 없다. 곁에 돌판삼과 닭갈 비도 뒤지지 않는다.
2
빈컴과 나란히 서 있는 참빛 빌딩, 이 거리 전주이흥(Tran Duy Hung) 거리의 역사를 아는 이에게는 감회가 새롭다. 이 거리는 하노이 교민들에게는 고향 같은 길이다. 대우 호텔에서 탕롱 빅 시(Bic C)에 이르는 길. 10년 이상 거주한 교민들에게는 엄마 같 은 친숙한 거리이다. 2005년 8차선, 이 거리가 완공되었을 때 사 람들은 나와는 무관한 무심한 거리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 길 을 따라 하노이 한인들의 경제활동이 불같이 일어났다. 2005년 이후 한인 자영업자들이 중화(Trung Hoa) 단지로 몰려왔기 때 문이다. 교민들은 하루에 한번은 이 거리를 따라 생의 희로애락 을 나누게 된다. 2009년도에는 멀리(그때는 멀게 느껴졌다) 박닌(Bac Ninh)성에 삼성전자가 돌아가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하노이 시 1,000
3
년을 맞는 2010년도에는 한인이 지은 거대한 빌딩이 이 거리에 들 어섰다. 참빛그룹이 하노이 교민들에게 신고식을 한 것이다. 호텔 과 오피스 빌딩 그리고 중간에 백화점이 들어섰다. 그랜드 프라자 호텔의 개관이었다. (사진 왼쪽) 참빛빌딩. 호텔과 오피스 사이에 백화점이 있었다 사라졌다. 지금도 백화점은 한가한데 9년 전 백화점은 말할 것이 없다. 하 노이 중산층은 아직 얇다. 더구나 지난 10년 SNS활성화로 백화 점은 내리막 길이다. 이번에 문을 연 빈컴백화점도 잡화 보다는 외식에 더 기대를 하는 눈치이다. 참빛빌딩 개관 이듬해인 2011 년 12월에는 경남빌딩이 오픈했다. 참빛빌딩과 경남빌딩은 나란 히 한인들의 자부심이었다. 그러나 한인들의 상권은 경남빌딩 쪽 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경남빌딩이 건설되는 동안 건설에 참여한 회사와 사람들은 미딩 송다에 사무실을 열고 거주를 시작했기 때 문이다. 지금까지도 오피스와 거주지가 같이 있는 곳이 미딩 송다 권이다. 미딩 상권이 견고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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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Company 글 | 편집실
San Fu Lou Marukame Udon
Marukame Udon
Marukame Udon(마루 카메 우동)은 This is one of Japanese food chains 우동을 전문으로하는 일본의 프랜차 이즈 식당이다. 일본에는 약 800개의 레스토랑이 있으며 전세계에 1000개 의 레스토랑이 운영하고 있다. 개방 공 간에서 설계된 다이너스는 신선한 면 을 만드는 숙련 된 요리사를 직접 볼 수 있다. 이 레스토랑의 독특한 특징 은 건어물과 다른 재료를 사용한 국물 이다. 특히, 마루 카메 우동에 사용하 는 국물로 알려져 있다. Marukame Udon에서 돈 코츠 우동 (Tonkotsu udon), 부케 케 우동(Bukkake udon), 매운 돼지 고기 우동, 톰 얌 소스가 들어간 특별 해산물 우동 등 인기있는 요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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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ch specializes in udon (Japanese noodles). There are about 800 restaurants in Japan and over 1000 restaurants of Marukame all over the world. Designed in opening space, diners can observe directly skilled chefs making fresh noodles. The unique feature in this restaurant is broth using different ingredients from dried fish. Especially, Kake soup is known as the favorite broth using for Marukame udon. There are some popular dishes such as Tonkotsu udon, Bukkake udon, spicy pork udon and special seafood udon with tomyum sauce.
San Fu Lou
Guang Dong 건축 양식으로 디자인 Designed in Guang Dong archi된 San Fu Lou(산 푸우 루)는 숙련 된 요리사가 가공 식품을 직접 요리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레스토랑 의 독창적 인 요리 스타일은 디스, 구 운 오리, 하이난 치킨 라이스, 새콤 해 산물 스프 등 다양한 중국식 요리를 제공한다.
tecture style, San Fu Lou has the opened space for diners to observe directly the processing food from skilled chefs. The unique cuisine style in this restaurant is serving various Chinese - style dishes including disum, roasted duck, Hainanese chicken rice and hot and sour seafood soup.
Vincom Metropolis
Mirai Sushi and Sake
Mirai Sushi and Sake
Mirai Sushi and Sake(미라이 스시
This restaurant specializes in Japanese food. Diners can choose various menu and enjoy different eyecatching decors in each food. Mirai is also famous for 3 tastes of hot pot including shabu, miso and kimchi. Moreover, there are more than 200 Japanese special dishes. Mirai is voted in the top 5 Japanese restaurant in Hanoi (rated by Ngoisao newspaper) and top 7 must try hot pot in Hanoi (rated by aFamily magazine).
와 술) 레스토랑은 일본 음식 전문점 이다. 다이너스는 다양한 메뉴를 선택 할 수 있으며 각 음식에서 눈길을 끄 는 다양한 장식을 즐길 수 있다. Mirai Sushi and Sake 식당의 샤브샤브는 된장, 김치 등 2가지 향미로 유명하다. 200 종류 이상의 일식 요리가 있다.
Viet Street
Viet Street
Viet Street은 베트남의 북부, 중부 및
It is the Vietnamese traditional food chain with typical dishes from three areas including Northern, Central and Southern of Vietnam. With purpose of preserving culinary elite street food and catering, the menu in Viet Street is various popular types of dishes including rice, hot pot and noodle soup in Vietnamese - style.
남부를 포함하는 3가지 지역의 베트 남 전통 음식 체인이다. 거리 음식 및 음식을 보존하는 목적으로 이 식당의 메뉴는 베트남 스타일의 밥, 냄비 및 국수 스프를 비롯하여 다양하게 준비 되어 있다.
Jul. 2019 / 71
Good Company 글 | 편집실
Gaon
Gaon
Gaon(가온)은 한국식 구이 육류 식당 It is a favorite restaurant serving Ko이다. 구운 고기, 불고기 냄비, 밥 등 인기있는 요리가 있다.
rean - style grilled meat. It brings for diners the comfortable feeling and amazing experiences when they enjoy food at Gaon restaurant.
Holy Crab
Holy Crab
Holy Crab(호리크랩)은 싱가포르 스 This is the restaurant chain special타일의 음식, 특히 크랩을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 체인이다. 특별한 조미 료를 사용하고 있다. 칠리 크랩, 검은 후추 소스 크랩, 일본 카레 크랩, 귀 리와 칠리 구이 크랩 등 인기있는 요 리가 있다. 다이너스는 다양한 냄비와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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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zing in Singaporean - style food, especially crab. The attractive feature in Holy Crab is using special condiments to create different favorite sauces of crab dishes. There are some popular dishes such as chilli crab, crab with black pepper sauce, crab with Japanese curry and grilled crab with oats and chilli. Diners also have the chance to enjoy different tastes of hot pot and various seafood.
Vincom Metropolis
Capricciosa
Capricciosa
Capricciosa(카프리 치오)식당은 이탈
This restaurant specializes in Italian food. Pizza and spaghetti are known as the most well-known dishes in Capricciosa. The ingredients of pizza in Capricciosa are always fresh and used during a day. Just ordering after three minutes, customers can receive a hot and fresh pizza. Spaghetti in Capricciosa leaves impression on foodie lovers because of the special taste from variety of condiments.
리아 전문 음식점이다. 피자와 스파게 티는 카프리 치오 사에서 가장 잘 알 려진 요리로 알려져 있다. 주문 후 3분 만에 고객은 뜨겁고 신선한 피자를받 을 수 있다. Capricciosa에 있는 스파 게티는 조미료의 다양성과 특별한 맛 을 경험할 수 있다.
Aka House
Aka House
Aka House(아카 하우스)는 1945년
Aka House was opened in Japan in 1945. Through a long time of development, this restaurant recommends a lot of Japanese special food for foodie lovers in Vietnam. It is a wonderful combination between high quality meat and fresh vegetables in Aka House. There are two main concepts of serving including alacarte (serving food that can be ordered as seperate items) and buffet (consisting of several dishes).
일본에서 문을 열었다. 아카 하우스에 서는 고품질 고기와 신선한 야채의 훌 륭한 조합을 맛 볼 수 있다. 이 곳에서 별도의 음식으로 주문할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과 뷔페 (여 러 가지 메뉴로 구성)를 제공하는 두 가지 주문 방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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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Company 글 | 편집실
Hotto
Hotto
Hotto(홋또)시당은 핫 플레이트에 접시를 제공
This is the Japanese-style food chain serving dishes on hot plate. The unique feature in Hotto is using Teppan pan to cook through food at 270 degree Celsius about 5 minutes and keep warm food at 80 degree Celsius about 20 minutes. Hotto uses different sauces from Japanese ingredients to create special flavors for dishes. There are some popular dishes such as beef ribs rice with BBQ sauce, beef rice with pepper, beef rice with kimchi and cheese sauce, beef rice with curry sauce and fresh mushrooms.
하는 일본식 프랜차이즈이다. 핫토의 독특한 특 징은 철판 팬을 사용하여 섭씨 270도에서 음식 을 요리하고 약 80 분 섭씨 약 20 분 동안 따뜻 한 음식을 유지하는 것이다. Hotto는 일본 재료와 다른 소스를 사용하여 요 리를 위한 특별한 맛을 낸다. 쇠고기 갈비 밥 과 바베큐 소스 등 인기있는 요리가 있으며 후 추 쇠고기 밥, 김치와 치즈 소스 쇠고기 밥, 카 레 소스 쇠고기 밥, 신선한 버섯과 같은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Net Hue
Net Hue
Net Hue(넷후에)는 베트남의 중부 인 Hue의 특별 요리를 제공하
This is one of the famous food chains which serves special dishes from Hue, the Central of Vietnam. Net Hue is designed in Vietnamese traditional style. There are various dishes for breakfast, lunch and dinner. Some popular dishes are known such as grilled meat with rice noodles, beef noodle soup, rice steamed into lotus leaves, and some several traditional desserts from Hue like banh loc, banh ram, different kinds of sweet soup.
는 유명한 음식 체인 중 하나이다. Net Hue는 베트남 전통 스타일 로 디자인되었다.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위한 다양한 요리가 있 다. 이 곳에서 일부 유명한 요리는 쌀국수 구이 고기, 쇠고기 국수 스프, 연꽃 잎에 찐 쌀, 색조의 여러 전통적인 디저트와 같은 banh loc, banh ram, 다양한 종류의 달콤한 스프 등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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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com Skylake Pham Hung Dozo sushi
Dozo sushi
Dozo sushi(도조 스시)는 일본식 고급 레스토
Dozo sushi is a fine dining restaurant in Japanese style. This restaurant is famous for typical Japanese dishes, especially sushi. Diners will have a amazing experience when they observe directly skilled masters making fresh sushi. The space in Dozo is quite bright and broad which is designed in Japanese style.
랑이다. 이 레스토랑은 전형적인 일본 요리, 특 히 초밥으로 유명하다. Dozo sushi에 오면 다 이너스들은 신선한 스시를 만드는 숙련된 마스 터를의 요리를 직접 볼 수 있다.. 도조의 공간 은 매우 밝고 넓으며 일본식으로 디자인되었다.
Dookki
Dookki
Dookki is one of the popular Korean food chains, which has 6 branches in Vietnam including one in Hanoi. Dookki is also known as the first restaurant specializing in topokki buffet in Vietnam. The unique feature in this restaurant is that customers can choose various dishes, free drink and make sauces by themselves. Beside famous tasty topokki with different sauces, there are also some side dishes like kimbap, Korean noodles and fried chicken.
Dookki(두끼 떡볶이)는 인기있는 한국 음식 체인 중 하나이다. 두끼 떡볶이의 대표 김관 훈, 박도근에 따르면 “두끼 떡볶이는 대한민국 대표 간식 떡볶이의 올바른 이해와 누구 나 좋아하는 떡볶이의 끝없는 진화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만들어진 브랜드입니다.” 말했다. 한국에서 두끼떡볶이는 2014년 1호점(고대 안암점) 오픈 이후 2015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한(주)다른 두끼떡이는 현재( 17년 06월 기준) 국내 100개점 이상의 매장이 운영중이다. 2015년 12월 중국 상해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대만과 싱가폴 매장을 오픈, 베트남, 말레이시아등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두끼 떡볶이는 2018년 공식 출시했다. 하노이에 1개를 포함해 베트남에 6 개 의 지사를두고있다. Dookki는 베트남에서 topokki 뷔페를 전문으로하는 최초의 레스토 랑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 레스토랑의 독창적 인 특징은 고객이 다양한 요리를 선택하고 음료를 마시며 소스를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소스를 가진 유명한 맛있는 토막이 외에, 김밥, 국수, 닭 튀김 등의 반찬도 있다. Jul. 2019 / 75
Good Company 글 | 편집실
백종원 키친 5개 유명 브랜드 동시 오픈
1993년 서울 강남 논현동에서 '원조쌈밥집'을 오픈하면서 외식업에 첫 발을 내딛였다. 당시 '대패삼겹살'을 개발, 원조쌈밥집을 성공시킨 그는 이듬해 더본코리아 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외식 '사업'에 뛰어들었다. 1998년 '한신포차', 2005년 '새마을식당', 그 다음 해에는 '홍콩반점0410'을 여는 등 손 대는 브랜드마다 잇따라 성공했다. 특히 2006년부터 시작해 현재 더본코리아의 가장 많은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빽다방'은 합리적인 가격에 높 은 품질을 자랑하는 '가성비(가격대비성능)' 높은 카페 메뉴로 인기몰이 중이다. 2005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 이시아, 필리핀 등 세계 각국에 본가와 새마을식당 등 브랜드를 진출시켜 한국의 맛을 알리고 있다.
Pizza Al Fresco’s Pizza Al Fresco’s(피자 알 프레스코)는 이탈리아, 호주 및 뉴질랜드 (New Zealand) 서양 음식을 제공하는 패스트 푸드 체인이다. 이 곳의 메뉴는 다양한 현지 및 수입 맥주와 와인이다. Pizza Al Fresco 's에서 는 친절한 따뜻한 분위기와 현대적인 인테리어 공간을 즐기실 수 있다. 이 레스토랑은 BBQ 갈비, 샐러드, 버거, 파스타, 쇠고기 스테이크 및 특 히 피자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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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zza Al Fresco’s This is the fast food chain serving Western food from Italy, Australia and New Zealand. The menu is also variety of local and imported beers and wines. Diners can enjoy the friendly warm atmosphere and modern interior space at Pizza Al Fresco’s. This restaurant is also famous for BBQ ribs, salad, burger, pasta, beef steak and especially pizza.
Vincom Tran Duy Hung Lotteria Lotteria(롯데리아)는 한국의 패스트 푸드 체인의 가장 유명한 브랜드 중 하나이다. 1998년 베트남 에 공식 출시했다. 지금까지 롯데리아는 전국 30 개시.도에 210 개 매점을 가지고 개발 해왔다. 햄 버거, 프라이드 치킨, 튀긴 칩, 쇠고기 밥, 닭고기 밥과 같은 인기있는 요리가 있다.
Le Monde Steak Le Monde Steak(르 몽드 스테이크)은 서양 음식, 특히 프랑스 스테이크 전문으로 제공하는 고급 식 당이다. 이 곳에서 프랑스 건축 양식으로 디자인 된 매우 젊고 넓고 현대적이다. 스테이크, 구운 양 고기 선반, 열정 과일 소스와 함께 구운 연어 필 레, 파스타, 프렌치 프라이, 수프, 샐러드 등 인기 있는 요리가 있다.
Lotteria It is one of the most renowned brands of fast food chain. The first Lotteria’s restaurant was opened in Vietnam in 1998. Until now, Lotteria has developed with more than 210 stores in over 30 cities and provinces nationwide. There are some popular dishes such as burger, fried chicken, fried chips, beef rice and chicken rice.
Le Monde Steak This fine dining restaurant specializes in Western food, especially French steak. The space is quite youthful, broad and modern which is designed in French architecture style. There are some popular dishes including steak, grilled lamb rack, pan fried salmon fillet with passion fruit sauce, pasta, French fries, soup and salad.
Jul. 2019 / 77
Good Company 글 | 편집실
The Pizza Company The Pizza Company는 2001년 설립되었다. Pizza Company는 이탈리아에서 영감을 얻은 레스토랑 체인이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 약 500곳의 The Pizza Company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2013 년 이 브랜드는 베트남에서 공식 출시하였다. 지
Mon Hue Mon Hue(몬후에)는 베트남 전통 음식에 대한 유 명한 브랜드 중 하나이다. 베트남 중부 지역의 특 별 음식을 제공한다. Mon Hue의 공간은 꽤 넓으 며 편안한 식사를 제공한다. 이 곳에서Quang 라 면, Hue 쇠고기 국수, 왕 치킨 라이스, 색조의 달콤 한 수프와 같은 인기있는 요리가 있다.
Mon Hue It is one of the renowned brands for Vietnamese traditional food, which serves special food from Central areas of Vietnam. The space is quite broad and brings the comfortable feeling for diners. There are some popular dishes such as Quang noodles, Hue beef noodles, royal chicken rice and sweet soup in Hue - style.
금까지이 음식 체인은 전국에 50개가 넘는 레스 토랑이 있다. 피자 회사는 또한 베트남의 피자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피자 소스, 피자 더블 치즈, 프라이드 치킨 등 의 인기있는 요리를 제공하며 마늘 빵, 감자 튀김, 샐러드, 파스타와 같은 반찬도 있다.
The Pizza Company Founded in 2001, The Pizza Company is the Italian - inspired restaurant chain. There are about 500 restaurants of The Pizza Company all over the world. In 2013, The Pizza Company launched the first restaurant in Vietnam. Until now, this food chain has developed significantly with more than 50 restaurants nationwide. The Pizza Company also becomes a favorite destination for pizza lovers in Vietnam with some popular dishes such as seafood pizza with pesto sauce, pizza double cheese, fried chicken. There are also some side dishes such as garlic bread, French fries, salad and pasta.
Dolpan sam
Dolpan sam
It is a Korean - style restaurant which specializes in grilling food on stone table. Instead of being cooked directly on fire, the food will be grilled by heat from Korean imported stone tables. Therefore, the dishes still maintain the flavor and freshness. Diners can choose various ingredients before grilling directly on stone table such as meat, vegetables, kimchi, mushrooms, panchan and fried rice.
Dolpan sam(돌판 샘)은 석조 테이블에서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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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굽는것을 전문으로하는 한국식 레스토랑이다. Dolpan sam식당에서 불에 직접 요리하는 대신, 한국산 수입 석재로 만든 열을 가하여 음식을 구 워낸다. 따라서 요리는 여전히 향과 신선도를 유지 한다. 다이너스는 고기, 야채, 김치, 버섯, 팬찬, 볶 음밥과 같은 석재 테이블에 직접 굽기 전에 다양 한 재료를 선택할 수 있다.
Vincom Tran Duy Hung
Yakimono
Mr Dakgalbi
Mr Dakgalbi
Yakimono(야키모노)는 일본어는 "구운 요리"를 의
Mr Dakgalbi(미스터 덕 갈비)는 인기있는 한국 음
미하다. 이 레스토랑은 일본식으로 구운 고기를
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 체인이며 하노이의 젊은
제공하며 알려져있다. Yakimono에서 샤브샤브 요
이들의 아지트가 되고 있다. 이 식당은 양배추와
리와 바비큐 뷔페 등 두 가지 주요 스타일이 있다.
치즈와 함께 튀긴 닭고기로 유명하다. 그 외에 다
Yakimono
양한 소스와 함께 다양한 반찬 (여분의 요리)와 닭 튀김을 가지고 있다.
It is the restaurant chain which serves popular Korean food and becomes the trend for young people in Hanoi. This restaurant is famous for chicken fried with cabbages and cheese. It has also various panchan (extra dishes) and fried chicken with different sauces.
Hotpot Story
Hotpot Story
Hotpot Story(헛벗 스토리)는 일본, 한국, 태국, 중
It is the well-known brand of hot pot with 5 foreign tastes from Japan, Korea, Thailand and China. Opened in 2014, Hotpot Story brings the luxury and exclusive experiences for diners in Vietnam. There are 5 unique tastes of hot pot including Bulgogi (Korea), Suki (Japan), Tomyum (Thailand) and Si Chuan (China). Especially, diners can enjoy more than 200 dishes in line buffet with different kinds of imported meat and fresh vegetables.
Yakimono in Japanese means “grilled dishes”. This famous restaurant serves grilled meat in Japanese style. There are two main serving styles including hot pot and barbecue buffet.
국의 5 가지 외식을 가진 유명한 샤브샤브 브랜드 이다. 2014 년에 오픈한 Hotpot Story는 베트남의 고급스럽고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불고기 (한 국), 수키 (일본), 토미 엄 (태국), 시추 안 (중국) 등 5 가지 독특한샤브샤브 요리가 있다. Hotpot Story 에 오며 특히, 다양한 종류의 수입 고기와 신선한 야채로 200 가지가 넘는 요리를 라인 뷔페에서 즐 기실 수 있다.
Jul. 2019 / 79
Good Company 글 | 편집실
Good Place
JLS 정상어학원 Caramel English 베트남 진출
정상어학원은 1986년 대한민국 서울 강남 대치동에서 시작되었습니다. "Fun, Active, Positive" 교육원칙으로 최고의 교육열 교육특구 대치동에서 부터 프로그램 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오늘날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정상어학원의 시그네처인 대표 프로그램 "CHESS" 가 글로벌 브랜드로 새롭게 탄생 한 것이 바로 맛있는 영어"CaramelEnglish"입니다. 정상어학원의 35년 외길 영어교육 노하우와 교육철학은 뿌리깊은 나무와 같습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영어학 원으로 그간 굳건히 자리 매김해 왔습니다. 본사 직영입니다. 이름만 빌려 쓰는 학원이나 개인 오너 원장의 결정에 의해 흔들리는 학원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입시제도나 유학 유행에 따라 흔들리는 영어커리 큘럼도 결코 아닙니다. 우리 자녀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영어교육을 지향하는 학원입니다. 일관되고 꾸준한것이 저희 정상어학원 'Caramel English' 의 자랑이자 색깔입니다. 대한민국 코스닥 대표기업인 정상어학원은 첫 직영점인 '경남 랜드마크센터'를 2019년 3월에 개원하였고 올해 안에 약 5개 직영센터 개원을 목표로 모든 교직원이 하나 되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가장 신뢰받는 영어 교육기관이 되도록 원칙대로만 바르게 정진할 것입니다. Caramel English 는 세계무대에서 유 아 초중등을 위한 영어 교육 분야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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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amel English의 핵심 R&D센터는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 국 샌프란시스코와 캐나다 밴쿠버에 글로벌지사를 두고 끊임없이 컨텐츠와 커리큘럼을 업그레이드하고 있습니다. Caramel English는 27개국, 1,000여 개 학교, 10만 명의 학 생들에게 수준높은ESL (English as a Second Language)과 EFL (English as a Froreign Language) 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습니다. Caramel English는 LittleCHESS, Phonics CHESSPLUS, Master stage등, (CHESS+: Children's Holistic English Study Success)등 연령과 영어 수준에 따라 최적화된 단계별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Caramel English 에서는 학생들은 Story 에 근거하여 흥미있는 생생한 이미 지와 본인의 생각과 상상력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고 좋아하게 될 수 있도록 합니다. CHESS PLUS 에서는 레벨별 (Beginning, Developing, Leaping, Expanding, Achieving, Master)로 수준에 맞는 어휘와 스토리, 문 법, 쓰기, 듣기, 말하기 수업이 진행됩니다. Caramel English는 학생중심의 교육을 추구합니다. 따라서 모든 학습활동 은 학생들이 지식을 습득하고 그것을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교수 설계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Caramel English는 영어를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영 어를 좋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영어에 대한 긍정적 태도 ,문제 해결력, 자 심감을 갖게 하기 위한목 적으로 교육합니다. Caramel English 의 자랑 "CHESS TIME"은 Caramel만의 특별한 stage 에 서 그날 수업시간에 배운 영어지식을 표현하는 소중한 시간 입니다. CHESS TIME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기르고 영어를 즐거운 시간이라 받 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데 아주 중요합니다. 하노이에 있는 한국 부모들께 자 신있게 권합니다. 너무나도 소중한 우리 자녀에게 이미 결과로 검증된 믿고 맡길 수 있는 정상어학원직영 "Caramel English"가 정답입니다.
Phone: 096 879 77 56 / 0247 300 5665 Kakaotalk: caramelenglish1 Address: 6th Floor, Block H Keangnam Landmark 72 Tower Nam Tu Liem District, Ha Noi
Jul. 2019 / 81
Good Brand
제 1기 베트남 브랜드 연구팀 7월 책으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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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기 베트남 브랜드 연구팀
책을 펴내며 지난 8개월 동안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 재학중인 고교생 6명이 베트 남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베트남 유명 브랜드>를 공부했습니다. 이 책에 소개하는 브랜드는 베트남의 각 기관에서 선정된 브랜드이며 베 트남인들도 공감하는 브랜드입니다. 학생들은 각 회사의 홈페이지와 뉴스를 검색하고 영어자료를 찾고 번 역하였습니다. 각 회사마다 자료가 없거나 체계적이지 않아 작업이 지체되고 머뭇거리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한국 청소년 6명이 모여 베트남 이해의 일환으로 베트남 유명 브랜드를 탐구했습니다. 현장성과 전문성은 부족하지만 베트남 기업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가까워지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어린 학생들이라 전문성과 현장성이 부족합니다만 이 책을 엮으며 브 랜드 개념을 이해하고 브랜드를 통해 시장을, 시장을 통해 베트남 경 제를 제한적이나마 이해하게 된 것은 큰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책의 완성도가 미약하지만 독자들은 이 책에서 베트남 브랜드에 대 해 새로운 영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매년 보완해서 펴낼 계 획입니다. 어린 학생들의 수고를 꼭 안아주고 싶습니다.
이어 지난 해 말 제2기 베트남 브랜드 연구팀이 결성되어 베트남 유명 브랜드를 업그레이드 하고 있습니다. 본호부터 연재합니다.
2019. 7. 1 잡지 좋은베트남 대표 윤 하
Jul. 2019 / 83
B
Good Brand
글 I 강지윤
트라파코 (Traphaco) 트라파코(Traphaco)는 베트남 제약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으로 2018년에 500여 개의 기업을 제치고 가장 지속 가능한 10대 기업에 선정되었다. 베트남 기업 중 이 상을 3년간 연속으로 수상한 유일한 기업이며 이를 증명하듯 트라파코(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성장했다. 1994년에 정식적인 기업으로 자리 잡았지만, 트라파코의 시작은 1972년이었다. 1972년에 철도 건강 부서로 설립되어 총 15 명의 인원으로 공중보건 의뢰에 따라 약을 제조해 주는 것이 주 임무였다. 1981년 철도 약품 생산 공장이 되었고, 1994년, Traphaco라는 이름으로 전문적인 의약 및 의료 물자 장비 운송 회사가 되어 베트남에 여러 가지 약품과 의료장비들을 생산 및 판매했다. 현재는 신약을 생산하는 GMP-WHO 공장과 한약을 생산하는 GMP-WHO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베트남 국민들 을 위한 의약품들을 생산하고 개발하고 있다. 끊임없는 성장과 발전 속,“과학 기술을 중심이 되고, 시장이 방향을 정하게 하며, 성장이 동력이 되게 하고, 고객과의 품질 약속을 지켜라”라는 신조가 트라파코를 현재의 자리까지 이끌었다. 트라파코(의 부 티 투언(Vu Thi Thuan)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저희는 깨끗한 약재를 재배하기 위해 굉장히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WHO가 설립한GACP 표준을 약재 재배 지역에 적용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약재 재배 지역에서 재배된 약제들은 생 산 원료의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녹색 건강 노선을 선택하였으며, 저희의 소망은 자연으로부터 사람들에게 건강 하고 안전한 제품을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이 약속을 지키듯, 1972년부터 현재까지 트라파코는 고전 한방과 현대 제조 기술을 결합해 품질이 보장된 의약품들을 생산했 다. 현재 총 230종의 의약품들의 생산을 허가받았으며 그중 110종의 약품들은 생산 및 판매되고 있다. 110종의 의약품 중에 서도 10개의 제품이 수익의 80%를 담당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상품 중 하나는 현재 판매 2위 제품인 고가닉 (Goganic) 간 강 장제이다. 이 제품은 100% 베트남에서 재배되고 개발되었으며 2011년 베트남 발명 협회(VIFOTEC)로부터 상을 받기도 한 제 품이다. 의약품 뿐만이 아니라 피부 관리와 같은 미를 가꾸는 것에도 관심이 많은 베트남의 트렌드에 따라 기능성 상품과 화장 품 등의 생산 라인에도 또한 투자하고 있다. 제품의 품질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은 트라파코는 14년 연속으로 소비자들이 선 정한“베트남 고품질 제품으로 선정 되기도 했다. 트라파코는 그저 의약품을 판매하는 것만이 아니라 기업내에서 노동자들에게 최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노동자들의 인 권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트라파코는 취업준비생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기업 탑 50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으며, Labor Hero, 즉 노동자들의 영웅이라는 상을 수여 받기도 했다. 더불어 그들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 베트남에 존재하는 빈곤을 퇴치 하기 위한 노력들이 그저 평범한 기업이 아닌 사회에 공헌하는 특별한 기업으로 자리 잡게 도와주었다. 트라파코는 베트남 외에도 더 나아가기 위해 캄보디아, 미얀마, 벨기에, 우크라이나 등의 나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지 난 2018년에는 한국 기업, 대웅 제약이 트라파코의 지분 일부를 인수함으로써 제품 생산, 의약품 유통, 그리고 연구와 개발하 는 대에 있어서 상호협력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러한 한국과 베트남의 협업은 한국과 베트남이 교류에 있어서 더욱더 활발해지 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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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Brand 글 I 김예원
다사니(Dasani) 다사니(Dasani)는 코카콜라 그룹의 고품질 생수 브랜드다. 샘물이 들어 있고 친환경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소비자 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코카콜라 웹사이트의 2016년 자료에 따르면, 코카콜라 베트남은 1994년 시행된 코카콜라 그룹의 투자로 베트남에 설립되 어 2012년부터 투자비용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추세이고, 3개의 공장과 2개의 건설가능 부지, 그리고 2개의 물류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2020년까지 호치민을 비롯한 베트남에 두개의 공장을 추가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노이에 위 치한 3억달러의 투자 자본의 공장들은 로컬 식자재를 사용한 더 전통적이고 영양가가 풍부한 가치 높은 제품들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세금을 내는 100대 기업에 위치해있으며 높은 성장률을 내보이는 것으로 드 러났다. 또한 LEED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Certifiate) 인증서에서 리더쉽을 얻었다. 현재 당사는 Thuong Tin 지역의 Duyen Thai 에 위치해있으며 로컬 상점에 음료 냉장고를 설치하고 제품라인을 넓혀 베트 남 로컬 업체들의 제조 및 유통에 기여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당사의 음료는 탄산음료인 다사니를 포함한 코카콜라, 라이트콜라, 환타, 스프라이트, 미닛메이드, Samurai, 그리고 Real Leaf 등이 있다. 또한 당사가 추진하는 CSR 프로젝트(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등한시하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4만명의 수혜자, 600여개의 활동, 3백만리터의 마실 수 있는 물을 생산하는 EKOCENTER를 2016년까지 6개, 2017년과 201년에는 12개로 확대했다. 또한 로컬 기업 성장을 위해 마련한 대안으로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US-ASEAN, 지역사회에서 여성들의 창업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VWEC, 로컬 정부차원에서 이루어지는 리더쉽 프로그램인 PACCOM, FULBRIGHT등에 가입되어 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유투브를 비롯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꾸준히 홍보중이다. 유투브에서는 사회적인 기업으로 서기 위 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로컬 사업과 환경 보전,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활동들로 WWF, UN-Habitat, Cefacom 과 같은 지방자치단체나 NGO와 협력하여 투자하고 있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그러나 베트남에 위치한 다국적 기업중에서 이전가격 조작으로 의심받고 있는 기업 중 하나이기도 하다. 1994년부터 2010 년까지 초기 투자 비용인 3천4백만 달러보다 높은 약 1억6천만 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부터 2013에 서 지속적으로 손실을 내보였는데, 당사에 의하면 70~85%의 손실은 본사에서 비싼 식자재들을 수입해야하는 생산 과 정에서 생겨난 것이라고 한다. 다사니는 미네랄이 함유된 Dasani with Mineral 과 Dasani로 나뉜다. 역삼투 기법으로 지하수에서 물을 생산하여 오존기법 으로 정화되고, 물 한방울마다 순도를 자랑하는 코카콜라 베트남의 고급상품이다. 또한 플라스틱 물병에 대한 인식을 바 꾸기 위해 PlantBottle 포장방식으로 돌파구를 찾아냈다. 100% 재활용이 가능한 페트병으로, 일부는 사탕수수로 만들어졌 다. 기존 플라스틱 페트병과 기능이 같지만, 지구에 적은 발자국을 남기고 적은 자원을 소비한다. 100프로 석유로 만들어 진 페트병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낮다고 한다.
Jul. 2019 / 85
B
Good Brand
글 박정환
비티스(Biti's) 비티스(Bitth 's)는 33 년 이상의 생산과 비즈니스 활동을 통해 많은 베트남 사람들의 흥망 성쇠와 성장을 함께하여 현 재 이 나라와 함께 성장해 왔으며 소비자들에게 평판이 좋고 신뢰할 수있는 친숙한 브랜드가 되었다. 비티스는 1982 년에 시작된 소규모 생산 기지에서 고무 슬리퍼 제조를 전문으로하는 빈 티엔 (Binh Tien) 이라는 협동 조합이 되었 고, 수십 명의 노동자와 함께 베트남의 경제 발전의 핵심이되었다. 비티스는 과거엔 많은 어려움을 겪고 국가로부터 보조금이 지급 된 경제 기간을 거쳤다. 그러나 빈 티엔 (Binh Tien) 소비재 생산 유한 회사인 비티스는 서서히 생산 및 수출 전략을 수립하여 지난 33 년 동안 큰 성장을 일궈 내어 보조금 지원을 받지 않아도 될만큼 현재 규모가 커졌다. 소비자 요구와 취향과 관련된 비티스(Biti's)의 신발 브랜드를 창출했다. 현재, 비티스회사는 베트남 신발 생산 분야에 서 획기적인 발전을 입증하는 회사의 일부분이 되었다. 비티스의 제품 유통 시스템은 베트남 남쪽에서부터 북쪽까지 7 개의 지점 센터, 156 개의 마케팅 상점 및 1,500 개 이상의 소매 유통 센터로 구성되어 있고 현재 베트남 자국민 9,000 명 이상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비티스(Biti's) Corporation과 Dona Biti 's Company에서 2 천만 쌍 이 넘는 연간 생산량과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 고급 스포츠 신발, 세련된 여성용 신발, 가죽 신발과 같은 디자인 , 캔 버스 신발, EVA 폼 슬리퍼, 실내 슬리퍼 등 다양한 제품의 신발을 생산하고 또 판매하고 있다. 중국에서 시장을 점차적으로 늘리기 위해 300 개 이상의 판매 지점을 갖춘 4개의 대표 사무소를 설립했다. 그리고 또한 잠재적인 캄보디아 시장을 보고 비티스회사는 캄보디아 전역에 비티스의 제품을 배포하는 공식 대리점 Cambo Trading Company를 두고 있다. 현재 비티스의 제품들은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미국, 러시아, 일본, 남미, 멕시코, 캄보디아 등 전세계 40 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또한 비티스는 Decathlon, Clarks, Speedo, Skechers, Lotto 등과 같은 유명 브랜드과 비즈니스 파트너가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티스 회사는 호텔, 리조트, 관광, 무역 센터와 같은 미래의 투자 분야가 명성과 서비스 품질을 통해 비즈니스의 모든 비즈니스 및 생산 활동의 선도 가이드 라인이 될 것 이라고 믿고 있기에 그 관련된 분야에도 큰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티스 회사는 1982 년 그 당시 비티스 회사의 모기업의 CEO 였던 Vưu Khai Thanh는 1982 년에 반탄 (Ban Thanh) 회사를 설립하여 동유럽 및 리엔 (Lien) 국가에 수출하기위한 신발 생산을 위해 20 명의 직원을 고용했다. Vuy Khai Thanh 부부는 그 이후 Binh Tien 단지를 구입하여 고품질의 구두를 전문으로 하는 Binh Tien Rubber Cooperative 를 설립했다. 생산된 구두들은 베트남 및 동유럽, 서유럽에 수출 되었다. 연구 기간이 끝나고 제품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Vưu Khai Thanh 씨는 신기술을 배우기 위해 대만에 갔다가 돌아와 서 신제품을 만들었다. 그 신제품이 바로 그 당시 최고 품질의 EVA 폼 슬리퍼다. 1992 년에 비티스 회사 사무 총장 은 공식적으로 회사명을 Binh Tien 소비재 제조 회사 또는 비티스라고 정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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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Brand 글 배성희
비엣젯 에어(Vietjet Air)
비엣젯 에어(Vietjet Air), 또는 비엣젯 (Vietjet) 이라고 통칭되는 비엣젯 항공 주식 회사는 베트남의 저가 항공사이다. 2007년 11월, 베트남 국가재정부의 최초의 운행 승인을 받으며 최초의 개인 소유 신세대 항공으로 설립되었다. 2011 년 12월, 첫 시작을 발판삼아 비엣젯 항공은 베트남에서 개인 항공사로써는 두번 째로, 베트남의 모든 항공사릉 통틀 어는 다섯 번째로 국민들에게 국내선 운항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분은 Sovico holdings, HD은행, 다른 투자 기관들 그 리고 개인 주주들이 소유하고 있다. 대표(CEO)는 응우옌 티 프엉 타오 (Nguyen Thi Phuong Thao) 이며, "비행을 즐 기자! (Enjoy Flying!)" 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하노이에 기반을 둔 비엣젯은 처음 호치민, 다낭으로의 비행을 제공하다 점차 싱가포르, 태국, 대한민국, 미얀마, 중국, 일본과 같은 아시아 국가들로 연결망을 넓힐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처음 비엣젯 항공은 2008년도 후반에서 2009년도 초반 사이에 첫 비행을 개시 할 의향을 보였다. 그러나 2009년도 후반에서 2010년도 중반까지, 비엣젯 항 공은 그 다음 몇 해 간 예상 개시 일을 반복적으로 연기하였다. 예상 개시일의 지연들은 연료 가격 상승 혹은 다른 경 제적 문제 등의각각 다른 까닭을 지니고 있었다. 차후 베트남 뉴스 에이전시는 첫 리포트들을 되풀이하고 비엣젯 항공 의 4년간 지속된 연기는 세계 경제 공황으로 인한 것임을 주장하였다. 결국 2011년 12월 25일, 호치민에서 하노이로의 첫 비행이 개시되었다. 2013년 2월 9일, 호치민에서 방콕으로의 비행 운행을 시작하며 국제 시장에 진입한 첫번째 베트남 개인 항공사가 되었다. 현재 비엣젯 항공은 다낭, 껀터, 하노이, 하이퐁, 호치민을 포함한 베트남의 17개 지역들과, 싱가폴, 대한민국, 중국, 일 본, 대만, 캄보디아를 포함한 10개의 국제 도시들로의 비행을 운행하고 있다. 비엣젯 항공은 2018년 AFC U-23 챔피언십에서의 활약으로 베트남 U-23 축구팀과 박항서 감독을 축하하기 위한 세 레모니를 진행한 항공사로도 흔히 알려져 있다.
Jul. 2019 / 87
B
Good Brand
글 이시현
냐 뎁(NHA DEP) 회사명은‘아름다운 집’이라는 뜻으로 가구, 소품, 인테리어 부자재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여 자체 매장에서 판매 하고 있다. 각 매장의 규모도 엄청나지만 진열된 가구 및 인테리어 제품의 종류가 어마어마하여 NHA DEP 매장 한 군데에서 원스탑 인테리어 쇼핑이 가능하다. 베트남은 현재 폭발적인 도시인구 증가와 도시 개발로 어마어마한 아파 트 및 주거 단지가 여기저기 지어지고 있는데, NHA DEP은 이러한 건설 경기 호황의 반사이익을 톡톡히 보고 있다. NHA DEP 은 2004년부터 2009년까지 가장 권위있는 브랜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가장 인지도 있는 브랜드 로 VCCI 와 ACNielsen 으로부터 선정되었으며, 2012년도에는 베트남 인테리어 탑브랜드 10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 회사의 정식 소유주는“NHA DEP trading & furniture Co. Ltd이다. 이 회사는 가정에서 쓰이는 원목가구, 인테리어 소품, 토탈 인테리어의 모든 것을 제작하여 유통 판매까지 하고 있다. NHA DEP은 TCT 그룹의 자회사이며, 이 그룹은 소매업, 부동산업, 무역업, 외식업, 호텔업 및 인테리어 사업 등 다방 면의 영역에서 꾸준히 발전해 가는 그룹이다. TCT그룹은 현재 20여개의 자회사를 가지고 있는데 대부분의 자회사가 베트남에서 매우 유명한 체인을 가지고 있다. 레스토랑으로는 PHO VIEN, VAN HOA, NHAT HNAT, MAMMA MIA, HOLA MARUTA 스포츠 센터로는 FIT 24 FITNESS & YOGA 토탈 인테리어 전문점으로는 NHA DEP 이 있다.‘ 모든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라는 모토를 가지고, NHA DEP은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려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 고 있으며, 주택 인테리어부터 공사 및 설치, 내부 가구 및 소품 제작까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패키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쇼파를 예로 들자면 다른 인테리어 업체는 몇 가지 종류의 쇼파를 디자인하여 한 종류를 대량으로 생산하는데 반해, NHA DEP 은 다양한 디자인의 쇼파를 소량 생산하여 점차 고급화 다양화되어 가는 베 트남 사람들의 취향을 만족시키고 있다. 또한 제품의 안전한 포장 및 운반 그리고 설치에도 최선을 다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그동안 베트남 업계 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고객 불만족 사항에 대한 완벽한 처리,최고의 애프터 서비스 등으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만족 을 이끌어 내고 있다. 베트남 가구 시장이 최고급과 가성비 두가지로 극명하게 대비 되었던 시점에 NHA DEP은 적당 한 가격으로 중산층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우려되는 면 또한 있다. 현재 베트남은 발전하는 소비시장으로 세계 각국의 가구브랜드가 앞다투어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스웨덴가구 IKEA가 베트남에 투자를 시작하였고, UMA와 JYSK라는 외국자본이 투자한 두 가구회사는 베트남에서 이미 놀라운 성공을 거두고 있다. NHA DEP 의 지금까지의 성장은 어찌보면 베트남 브랜드들과의 경쟁에 가까웠다면 이제는 글 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이러한 글로벌한 가구시장의 변화에 좀더 발빠르게 대응하여 베트남을 대표하는 가구회사로 더욱 성장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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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Brand 글 이승현
비나소이(Vinasoy) 비나조이(Vinasoy)는 1997년에 Quang Ngai Sugar Company에서 Truong Xuan이란 이름의 유제품 공장이 설립되면서 시작 되었다. 연간 1천만 리터의 우유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 라인을 가지고 있었지만 선점하고 있는 기업들에 밀려 300억의 손실을 보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2005년 5월 16일 " 비나조이브랜드가 태어났고 Truong Xuan 낙농업 공장이 공식적으로 Vietnam Soybean Milk Company - VinaSoy로 변경되었다. 이것은 베트남 두유 산업의 "리더"가되기위한 첫 걸음이 되었다. 2010년에 들어서 비나조이는 브랜드 홍보 및 브랜드 포지셔닝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비나조이가 성취 한 가장 큰 업적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Fami 두유 브랜드를 만든 것으로 현재 시장 점유율 의 80 % 에 가까운 양을 차지하며 두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생산량도 더욱 증가해 2010년 6천만 L, 2012년 1조 25천만 L의 우유 를 생산하였다. 비나소이의 새로운 로고는 3 개의 잎, 회사 이름 및 "자연"이라는 슬로건의 기초 위에 세워졌다. 그것은 단지 장식이 아니라 자부 심, 전문성 및 특히 Vinasoy 브랜드의 성격의 상징이다. 이미지 측면에서, 두 개의 녹색 잎은 콩 제품의 자연적이고 건강함을 상 징한다. 중간 잎은 Vinasoy의 오랜 역사와 전통에 대한 "열정적인 불꽃"을 의미하며, 건설 및 개발 사업의 여행에서 항상 불타고 있다. Good from nature이라는 슬로건은 비즈니스 원칙과 기업의 모든 부분의 행동 및 행동의 모토를 나타낸다. 2018년 수상이력 FAMI - 신뢰할 수 있는 가족 브랜드 선정 FAMI - 베트남 10 대 제품 선정 베트남에서 일하기 좋은 100대 장소 선정 제품 Fami 두유 Fami 두유는 100 % 비 유전자 재조합 콩 (Non-GMO)으로 만들어지며 순수하고 맛있는 Fami 두유는 가족의 건강에 필수 영 양소를 제공한다. Fami 두유는 2017 년에 베트남 소비자에게 12억 개 이상의 제품을 공급했으며 베트남에서 79.7 %의 전국 시장 점유율을 가지며 1위 판매 브랜드이다. Vinasoy Vinasoy 두유는 대두 단백질이 풍부하고, 균형 에스트로겐과 항산화 호르몬을 돕고, 건강한 몸과 빛나는 피부를 제공한다. 이 소 플라본과 콩 단백질은 천연 콩의 건강과 미용에 좋은 두 가지 유용한 영양소이다. 이소 플라본은 여성 호르몬 에스 트로겐 과 동일한 메커니즘 및 기능을 가진 활성 성분으로 콜라겐 층을 보호하고 피부 노화를 예방한다
Jul. 2019 / 89
Good Graphic 글 | 편집실
전국 치킨집 창업폐업 추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 판매 순위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2019년 2월 현재 전국적으로 약 8만7천개의 치킨집이 영업 중이며, 창업은 2014년 9천700개에서 2018년 6천200개로 감소한 반면 폐업은 매년 8천개 이상 꾸준히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4년간 창업보다 폐업이 많은 상 황이 이어지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KB 자 영업 분석 보고서'를 3일 발표했다. zeroground@yna.co.k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28일(현지시간) 시장 조사 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서 삼성이 시장 점유율 19.2%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화 웨이는 15.7%로 2위를 지켰고 애플은 11.9%로 3위를 기 록했다. 0eun@yna.co.kr
생산가능인구 고령인구 전망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2일 통계청의 2017∼2067년 장래 인구특별추계에 따르면 중위 추계기준 우리나라의 생산연령인구는 2020∼2029년 연평균 32만5천명씩 줄어든다. 반면 65세 이상 노인 인 구는 2020∼2029년 연평균 48만명씩 늘어날 전망이다. 0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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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News
김훈 "일상 올바른지 반성하는 게 인문학 사명" "공간 층 두텁고 깊은 한옥처럼 삶의 다양한 층위 들여다봐야" 경북 안동, 예천서 백두대간 인문캠프 이틀간 행사 (예천=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일상이 올바른 것인지, 그것이 인간에게 맞는 것인지, 그것 을 반성하는 게 인문학의 사명입니다." 경상북도와 안동시, 예천군이 주관하는 '백두대간 인 문캠프' 첫 번째 손님으로 초대된 소설가 김훈이 말하는 인문학의 소명이다. 김 작가는 2일 경북 예천군 초간정에서 백두대간 인문캠프 둘째 날 행사로 열린 작품 낭독회에서 "인문학 은 세상을 반성하고 돌이켜보는 기능이 있다. 무엇을 반성하는가. 우리는 일상을 반성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인문학은 오직 반성하는 것이다. 물리학이나 수학, 화학 자연과학은 세상을 반성하는 기 능이 없고 세상을 설명하고 분석하는 기능이 있다"고 했다. 그는 이틀 동안 안동과 예천에 서 둘러본 한옥들을 언급하면서 전통 한옥에 담긴 인문학적 가치와 지향점을 논했다. "전 통 한옥은 공간 층이 매우 두텁고 깊은 데가 있어요. 불과 물과 공기, 그런 원소들이 작은 공간 안에서 순환하면서 하나의 가옥, 건물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런 층위, 삶의 다양한 층 위, 깊은 곳과 서늘한 곳, 따뜻하고 서늘한 곳을 종합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게 인문학 적 소양의 기본이죠." 현대식 주택, 특히 아파트에 대해서는 비판적 태도를 취했다. 한옥의 심층적 구조와 비교해
예천 초간정 방문한 김훈 작가(예천=연합뉴스)
평면적이고 단순한 구조여서 거주하는 사람들의 사고도 입체적이거나 심층적이지 못하고 평면적일 수밖에 없다는 게 김 작가의 생각이다. "우리 주거공간은 저런 깊이가 없어요. 아파트라는 건 민자 평면 하나입니다. 방바닥과 지 붕, 현관에서부터 베란다까지 하나의 평면이고, 천장은 또 하나의 평면이죠. 나의 천장이 남 의 방바닥이고 나의 방바닥이 남의 천장입니다. 남의 천장에 누워있는 것이죠. 두 개의 납 작한 평면 속에서 사니까 그런 공간이 인간의 정신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그 런 공간 속에서 살면 마음과 상상력이 그렇게 납작하게 되는 것이죠. 지금 우리 다 납작해 져 있습니다." 김 작가는 "한옥의 구조를 보면 아주 깊고 거기서 새로운 것이 발생한다. 불과 물이 거기 서 발생하는 것"이라며 "우물에서 길은 물과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은 그 질감이 다른 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한 삶의 심층적 구조를 들여다보고 반성하는 게 인문학"이라고 덧붙였다. 이 날 낭독회에는 김학동 예천군수와 군민들이 참석했으며, 예천군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김 작 가 작품을 낭독했다. 김 작가는 전날 안동 하회마을 반송정에서 열린 제1회 백두대간 인문 캠프 본행사에서 강연했고 월영교와 병산서원을 돌아봤다. leslie@yna.co.kr
안동 하회마을서 강연하는 소설가 김훈{안동=연합뉴스)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인 김훈 작가가 1일 경상북도 안 동 하회마을 만송정에서 열린 '제1회 백두대간 인문캠프' 에서 특강하고 있다. 2019.6.1 [경북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ul. 2019 / 91
Good Company
Good Brand
HMR 진화버전 맞아 '진화한 HMR(Home Meal Replacementㆍ가
업계에선 올해 밀키트 시장 규모가 400억원
정간편식)’이라 불리는 밀키트(Meal Kit) 시
대로 성장하고 2024년엔 7000억원에 달할
장에 식품업계 강자 CJ제일제당이 뛰어들었
거란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밀키트가 '황금알
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밀키트 브랜드 '쿡킷
을 낳는 거위’가 될지는 미지수다. 무엇보다
(COOKIT)’을 론칭하고 "올해 매출액 100억
수요가 제한적일 거란 전망이 많다. 김태희 경
원, 3년내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
희대(외식경영학) 교수는 "주요 타깃층인 1~2
고 밝혔다. 밀키트는 식재료를 전처리해 가
인 가구 중 직접 조리하는 밀키트를 선호하는
공하지 않은 상태로 배송하는 제품이다. 편
수요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또한 밀
의성과 조리하는 재미를 함께 제공한다는 게
키트는 신선식품을 가공하지 않은 채 배송하
장점이다.
기 때문에 제품 단가가 높은 편이고, 업체 입 장에서는 폐기율 관리가 까다로울 수밖에 없
국내에선 2017년 이후 밀키트 시장에 뛰어드
다”고 설명했다.
는 업체가 가파르게 늘었다. 한국야쿠르트(잇 츠온), 동원홈푸드(맘스키트) 등 식품업체뿐
시장 진입장벽이 낮아 경쟁이 심화할 수 있다
만 아니라 GS리테일(심플리쿡), 롯데마트(요
는 지적도 나온다. 밀키트가 일찌감치 개화開
리하다), 현대백화점(셰프박스), 갤러리아백화
花한 미국시장은 레드오션으로 전락했다. 시
점(고메494)을 비롯한 유통업체까지 뛰어들
장 문턱을 쉽게 넘은 150여개 업체가 출혈경
었다. 여기에 CJ제일제당까지 출사표를 던졌
쟁을 벌인 탓이었다. 2012년 밀키트 서비스
으니,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게 뻔하다.
를 처음 선보인 블루에이프런의 위상이 곤두 박질친 건 단적인 예다. 지난해 블루에이프런의 시장점유율은 40.3% 로 전년 대비 약 17%포인트 줄었다. 주가도 급락했다. 블루에이프런은 2017년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해 주목을 받았지만, 2017년 6 월 30일 9.34달러이던 주가가 지난 5월 29일 0.7달러로 쪼그라들었다. 미국과 유사한 성장 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높은 국내 밀키트 시장 에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는 이유다.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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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Brand
어벤져스 컬렉션, 라이언 음료... 캐릭터 콜라보, 반짝 실적의 유혹
유통업계가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역대 최단기간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캐릭터를 내세운 제품이 쏟아졌 다. 사무용 의자업체 '시디즈' 는 히어로 4명의 콘셉트를 반영한 '마블 T50-T80 얼 티밋 컬렉션’을 출시했다. 팔도는 겉면에 히어로가 인쇄된 '비락식혜' 캔, 마그넷 등을 담은 한정판 패키지를 냈 다. 1111개만 제작된 이 패키지는 출시 직후 품절됐다. 캐릭터 효과를 톡톡히 본 거 다. 모바일 이모티콘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 도 업계에서 환영하는 캐릭터다. 세븐 일레븐은 지난 2일 카카오프렌즈 피크닉 도시락과 주먹밥을 선보였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3월 카카오프렌즈 음료 2종을 출시한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라 이언 망고후르츠 플랫치노' 등 음료 2종과 MD 9종을 내놨다. 이디야커피 측은 "지난 3월 제품은 출시 2주만에 15만잔을 판매했다" 며 "플랫치노도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덕에 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 중" 이라고 밝혔다. 업계가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간단하다. 비용 대비 효 율이 좋아서다. 적은 개발 비용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기본적인 매출도 확보할 수 있다.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대부분 한정판이어서 희소가치도 있다. 문제 는 기업이 제품보다 캐릭터를 내세운다는 점이다. 반짝 실적에 유혹돼 '제품개발' 을 소홀히한다는 얘기다. 전문가의 분석을 들어보자. "규모가 작은 브랜드는 콜라보레이션을 할 수 있는 브 랜드나 아티스트 인지도에 의존한다. 이 경우, 제품의 특징을 강조하기보다 콜라보 레이션 대상을 강조해 구매력을 높인다(박지유,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브랜드 호감 도 변화에 관한 연구).” 콜라보 브랜드가 대부분 한정판이라는 점도 약점이다. 되레 캐릭터 팬에게 반감 을 살 수도 있다. 김민정 숙명여대(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시중에 출시되면 캐릭 터 마니아 입장에선 범용성이 확대되는 셈”이라며 '마니아층 소비자는 희소성이 떨어졌다고 느낄 수 있다" 고 꼬집었다. 제품보단 캐릭터만 바라보는 업계가 새겨들 어야 할 충고다.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eeyeong.shim@thescoop.co.kr Jul. 2019 / 93
Good Company
Good Brand
매운맛 알릴까 매운맛 볼까 풀무원이 김치 세계화에 나섰다. 전북 익산의 국가 식품클러스터단지에 수출용 김치공장을 세우고 '글로벌 NO.1' 김치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풀무원의 난데없는 해외 김치시장 진출엔 이상한 점이 숱하다. 풀무원 김치의 시장점유율이 미미한데다, 해외수 출시장의 상황도 녹록지 않아서다. 김치의 매운맛을 알리겠다는 풀무원이 되레 매운맛을 볼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풀무원의 김치수출전략을 취재했다.
풀무원이 전북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단지에 '글로벌 김치공장' 을 세웠다. 포기김치. 백김치 등 다양한 종류의 김치를 하루 30만톤(t)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김치맛의 표준화를 위해 모 든 제조과정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도입하고, 공장 전체에 쿨링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각종 기 술력도 쏟아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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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측은“미국의 월마트, 중국의 허마센셩, 샘스클럽에서 우리가 만든 김치가 활발하게 판매 중”이라며“풀무원 김치를 세계 1위 제품으로 만들어 김치 세계화를 실현하겠다”는 야심찬 포부 를 밝혔다. 지난 3월‘김치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하며 김치 수출 확대를 꾀하고 있는 농림축산식 품부가 반길 만한 일이었다. 그 때문인지 지난 5월 24일 열린 준공식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 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 회장 등 각종 인사가 참여했다. 하지만 풀무원의 김치수출 전략엔 의아한 점이 숱하다. 우선 풀무원의 식품사업에서 김치가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하다. 풀무원은 1999년부터 김치사업을 했지만 지금까지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 방식을 이용했다. 김치사업에 진출한 지 20년이 흘렀음에도 자체 공장 하나 없었다. 풀무원의 한 관계자는“1987년 부터 김치박물관인‘뮤지엄김치간’을 운영했지만 이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이라며“김치사업은 구색 맞추기에 가깝지 주력사업이 아니다”고 털어놨다. 사업 규모가 작은 만큼 시장점유율도 업계 하위권이다. 현재 국내 가정용 김치시장은 종갓집김치 의 대상㈜(점유율 46.7%)과 비비고의 CJ제일제당(34.6%)의 2강 구도다. 풀무원의 김치‘찬마루’ 는 올 1분기 기준 소매점 매출액 순위 11위(FIS식품산업통계정보, 닐슨)에 머물러 있다. 풀무원이 자체 김치공장을 세우지 않았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렇다고 김치가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아니다. 우리나라의 김치산업은 수출보다 수 입이 훨씬 많다. 지난해 김치 수출액은 9750만 달러, 수입액은 1억3821만 달러에 달했다. 물량으 로도 수입이 29만742t을 기록할 동안, 수출은 2만8197t에 그쳤다. 이는 풀무원이‘수출용’이란 타 이틀을 붙인 김치공장의 하루 생산가능물량인 30만t에도 못 미친다. 업계 관계자는“해외에서 김치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해도 실제 현지인 식탁에 오르기까지는 멀었 다”며“김치를 먹는 외국인은 늘었지만 서구권에서 김치는 아직도 특식特食이라는 인식이 강하 다”고 말했다. 지난해 김치 수출액은 1100억원대에 불과하다. B2B를 제외한 국내 가정용 김치시 장(2527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그런데도 풀무원 측은“포화상태인 내수시장에서 출혈경쟁을 하는 것보다 해외진출이 성장성이 있다고 봤다”면서“한인시장이 아닌 현지인이 소비하는 주류시장에 자리잡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시장의 시각은 풀무원과 다르다. 업계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자.“수출만으로 해외에서 주류시장을 공략하는 건 결코 쉽지 않을거다. 균류가 포함된 김치는 국가별로 수입 규정이 매우 까다롭다. 식 문화가 다른 현지인의 입맛에 맞추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괜히 기업들이 현지로 나가 공장을 짓는 게 아니다.”풀무원이 김치공장 준공식을 진행한 지난 5월 24일 주가는 전일 대비 800원 상승한 1 만2700원에 그쳤다. 5월 31일 주가는 1만1900원으로 더 떨어졌다. 지난 4월 30일 10대1 주식액 면분할 이슈(5월 7일 재상장)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예상치 못한 결과다. 풀무원이 야심차게 선포한 김치 프로젝트에 시장이 냉랭한 반응을 보낸 셈이다.‘글로벌 NO.1 김 치로 성장해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풀무원의 위풍당당한 선언 뒤에 물음표가 붙는 이유다.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eeyeong.shim@thescoop.co.kr Jul. 2019 / 95
Good Company
Company Insight
또 너냐… 콜라전쟁 부글부글
코크 vs 펩시 누가 더 매력적인가 100년을 이어온 코카콜라와 펩시의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시장점유율, 매출액, 주가, 시가총액 등 다양한 지표를 두고 두 기업 이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두 회사의 전략이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을 감안하면, 콜라전쟁의 결과가 궁금할 수밖에 없다. 더스쿠 프(The SCOOP)가 코카콜라와 펩시의 모든 걸 비교해봤다. 톡 쏘는 매력, 탄산음료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대표는 콜라다. 더운 여름이 다가올수록 목을‘탁’치는 청량함과 달콤함을 선사하는 콜 라의 유혹을 뿌리치기란 어렵다. 콜라 양대산맥 코카콜라(코카콜라 컴퍼니)와 펩시(펩시코)의 경쟁이 여름이면 더 치열해지는 이유다. 두 회사는 경쟁은 그야말로 애증의 역사다. 100년 콜라전쟁이라 불릴 만큼 길고 치열하다. 코카콜라와 펩시가 비교되는 건 한두 가지가 아 니다. 주가는 물론 시가총액, 매출액, 종업원 수, 브랜드 수, 배당성향, 배당수익률, 시장점유율, 브랜드가치, 경영전략까지 두 회사의 일거 수일투족이 비교대상자 경쟁대상이다. 라이벌 관계인 만큼 비슷한 점도 많다. 두 회사 모두 1800년대 (코카콜라 1886년, 펩시 1898년) 시장에 등장해 12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다. 미국에서 시작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는 점도 닮았다. 시장점유율만 놓고 보면 코카콜라의 낙승이다. FIS식품산업통계 정보에 따르면 우리나라(지난해 3분기 기준)의 브랜드별 탄산음료 시장점유율은 코카콜라가 45.1%로 펩시콜라의 점유율 11.3%보다 4 배 가까이 높다. 콜라의 고향 미국의 시장점유율(2015년 기준)도 코카콜라(42.5%)가 펩시(시장점유율 27%)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브랜 드의 가치도 코카콜라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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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가
엎치락뒤치락하는 코크와 펩시
치 있는 브랜드에서 코카콜라는 6위(570억 달러), 펩시는 29위(180억 달러)에 이름을 올
반면, 코카콜라는 우직하게 '음료' 만 공략했
렸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콜라' 에 한정
다. 콜라는 물론 생수와 차 등으로 영역을 넓
된 결과다. 콜라 부문은 뒤지지만 전체 매출
혀나갔다. 그 결과, 코카콜라는 환타, 미닛메
에선 펩시가 코카콜라를 추월한지 오래다. 지
이드, 다사니(생수), 파워에이드(스포츠음료),
난해 펩시는 646억6100만 달러의 매출액을
비타민워터, 조지아 커피, 골드피크 티 등
기록하며 코카콜라(318억5600만 달러)와의
500개 이상의 브랜드, 4100개가 넘는 제품
격차를 2배 이상 벌렸다. 주가도 5월 23일 기
을 보유한 음료종합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지
준 123.97달러로 코카콜라(49.85달러)보다 2
난해 8월에는 세계 2위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
배 이상 높다.
인 '코스타' 를 39억 파운드(약 5조8700억원) 에 인수하며 커피시장에도 진출했다.
이는 두 회사의 서로 다른 전략이 만든 결 과물이다. 펩시는 일찌감치 종합식품회사로
흥미롭게도 코카콜라와 펩시는 '주식시장' 에
의 변신을 시도했다. 1965년 스낵 '치토스' 로
서도 라이벌 관계다. 둘 모두 고배당주이면
유명한 프리토레이의 인수를 시작으로 1998
서 배당성장주에 속하기 때문이다. 주식시장
년 주스업체 트로피카나, 2001년 퀘이커 오
에선 코카콜라가 펩시를 압도하는 형국이다.
츠(게토레이, 오트밀) 등을 사들이면서 팔색
코카콜라의 시가총액은 2126억6600만 달러
조 변신을 모색했다.
(5월 23일 기준)로, 펩시의 시총(1821억9500 만 달러)보다 300억 달러 이상 많다.
실제로 펩시는(지난해 기준) 매출의 54%를 음료가 아닌 식품에서 벌어들였다. 탄산음
지난해 기준 코카콜라와 펩시코의 배당수익
료 비중은 펩시의 전체 매출 중 20% 수준
률은 각각 3.3%, 3.2%다. 연속해서 배당액을
에 불과하다. 펩시가 만년 2등인 콜라를 대
늘린 기간은 코카콜라가 56년, 펩시코가 46
신할 사업모델을 찾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
년이다. 단기적으론 코카콜라의 '승勝' 이지만
를 받는 이유다. 전세계 시장을 뒤덮은 웰빙
장기적 평가는 다르다. 시장은 종합식품회사
바람과 미국 등 주요국의 탄산음료 규제에도
로의 변신에 성공한 펩시에 후한 점수를 주고
펩시의 매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이유도
있다. 이영한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펩시는
여기에 있다.
비탄산음료, 스낵, 칩 등 다양한 제품을 기반 으로 차별화가 가능하다" 며 "배당성향도 코 카콜라보다 낮아 앞으로 배당이 지속해서 확 대될 가능성이 높다" 고 설명했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Jul. 2019 / 97
Good Company
Company Insight
대륙 똑똑!! 한국식 맨밥의 유혹 CJ제일제당, 중국 가는 햇반 CJ제일제당의 햇반이 중국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주요 타깃층은 중국의 Z세대(1995~2005년생)다. HMR에 거부감이 적 고, 온라인쇼핑을 즐기는 세대다. 국내 즉석밥 시장점유율 70%를 웃도는 햇반은 중국의 젊은 왕서방도 사로잡을 수 있을 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중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햇반의 미래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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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지은 집밥' 을 표방한 CJ제일제당의 즉석밥 브랜드 '햇반' 이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CJ제일제당은 10일부터 12일까지 상하이上海의 명동 이라 불리는 난징동루에서 햇반 홍보관을 운영했다. 보따리상을 통해서 중 국 내 교민이나 유학생에게 유통되던 햇반을 중국 현지인에게 공식적으로 선보인 셈이다. CJ제일제당은 "햇반의 맛과 품질로 14억 중국 인구를 사로 잡겠다" 면서 3년 내 매출액 1000억원을 목표로 내세웠다. 햇반 국내 매출액(연간)의 4분의 1가량을 3년 안에 중국에서 거두겠다 는 거다. 실제로 1996년 출시된 햇반은 국내 대표 즉석밥으로 자리 잡았 다. 시장점유율은 73.6%(2018년 8월ㆍ닐슨코리아)로, 후발주자인 오뚜기 (24.6%)를 큰 차이로 앞지른다. 국내 시장을 평정한 햇반은 왕서방의 입맛 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까. 중국 내에서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HMR시장이 고성장하고 있다는 점은 CJ제일제당에 기회 요인이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중국내 1인 가구 수 는 7442만 가구(2015년 기준)으로 전체 가구의 16.1%가량을 차지한다. 2025년에는 1억 가구에 이를 거란 전망도 나온다. CJ제일제당은 이들을 겨냥해 온라인 쇼핑몰 T몰에 입점하는 한편, 위챗ㆍ샤오홍슈 등 SNS 마케 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Z세대가 주요 타깃층이다" 면서 "국내에서도 20~30 대를 중심으로 햇반 소비가 활발해진 만큼 중국에서도 젊은 고객을 공략 한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비비고 만두' 와 HMR 브랜드 '고메' 등으로 중국 시장을 경험해봤다는 것도 CJ제일제당의 강점으로 꼽힌다. 비비고 만두의 경우, 2015년 70억원 수준이던 중국 내 매출액이 지난해 500억원 대로 껑충 뛰었다. 하지만 풀어야 할 숙제도 적지 않다. 중국인이 쌀을 주식으로는 하지만 한 국처럼 맨밥과 반찬을 먹는 식문화가 아니기 때문이다. 동흔 코트라 중국 선양 무역관은 "중국 즉석밥 시장은 맨밥보다 양념이 가미된 제품이 주를 이룬다" 면서 "싼츄엔의 '홍샤오고기즉석밥' 이나 더이뤼써의 '훈제고기즉석 밥' 등이 대표적이다"고 말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직 사업 초기 단계로 장기적인 관점에 서 봐야 한다" 면서 "맨밥(햇반) 수요가 얼마나 될지 고민이겠지만 장기적 으로는 덮밥류 제품인 햇반 컵반으로 품목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Jul. 2019 / 99
Good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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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즈 전성시대, 신발은 어떻게 SPA 바람을 꺾었나
슈즈시대의 함의 '패션은 발끝에서 완성된다’는 말은 옛말이 됐다. 패션이 발끝에서 시작하는 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다. 휠라코리아의 부활이나, 날개돋 힌 듯 팔리는 신발의 인기만 봐도 그렇다. 잘 만든 신발 한 켤레가 브랜드를 살리고, 제2의 전성기를 불러오기도 한다. 패션업계가 SPA 브랜드에 잠식당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런 트렌드는 이례적이다. SPA브랜드는 왜 신발을 움켜쥐지 못했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슈즈시대의 함의를 취재했다. # 한물갔다는 평가를 받았던 '휠라' 가 재기했다. 비결은 흥미롭게도 운동화 '디스럽터2' 가 인기를 끈 덕분이었다.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인기를 끈 이 제품은 2017년 7 월 국내에 출시됐다. 이후 올해 3월까지 220만족이 팔려나가면서 휠라의 부활에 불을 지폈다. 2007년 글로벌 사업권을 인수하고도, 실적이 지지부진했던 휠라코리아 는 매출액 3조원을 코앞에 두고 있다. 2016년 9671억원이던 매출액은 지난해 2조9546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8억원에서 3571억원으로 증가 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1997년 처음 출시됐던 디스럽터가 뉴트로(New+Retro) 트렌드와 어글리슈즈 열풍 등과 맞물리면서 해외시장에서부터 다시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고 설명했다. # 신발 덕을 본 건 휠라뿐만이 아니다. 명품 브랜드들도 신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가 발렌시아가다. 발렌시아가는 2017년 '어글리슈즈’라 불리는 '트리플S' 와 '삭스슈즈' 라 불리는 '스피드러너' 를 출시했다. [※참고: 어글리슈즈는 투박하고 못생긴 디자인이 특징이다. 삭스슈즈는 양말을 신은 듯한 디자인이 특징이 다.] 발렌시아가는 기존 구두류가 주를 이루던 명품 브랜드 사이에서 캐주얼 신발로 붐을 일으켰다. 이들 제품이 인기를 끌자,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잇따라 뛰어들었 다. 2018년엔 구찌 '라이톤' , 샤넬 '트레이너' , 루이비통 '아치라이트' 등이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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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을 호가하는 명품 신발은 백화점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발렌시아가의 트리플S의 경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현대백화점에선 올해(1월 1일~5월 21일) 프리미엄 운동화(50 만원 이상)의 매출 신장률이 38.4%(전년 동기 대비)를 기록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에 이어 올해도 골든구스 슈퍼스타, 발렌시아가 트리플S 등 스테디셀러의 판매량이 꾸준히 증 가하고 있다" 면서 "일반 스니커즈 상품 소진율이 50~60%에 그치는 반면, 프리미엄 스니커즈 제품은 물량을 전년 대비 30%가량 확충했음에도 재고 소진율이 80%에 달한다" 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명품 신발이 인기를 끌자, 전용 편집숍까지 오픈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3일 분 당점 1층 탑스 매장 내에 골든구스ㆍ구찌ㆍ발렌시아가ㆍ발렌티노 등의 제품을 판매하는 편집숍 ' 에디뜨' 를 열었다. 회사 관계자는 "에디뜨는 26㎡(약 8평) 남짓의 작은 매장이지만, 일평균 400 여명이 다녀갈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명품 신발에 손을 뻗치는 젊은층이 증가하면서, 20~30대의 명품 매출 비중도 껑충 뛰었다. 현 대백화점에선 지난해 20대 명품 매출 신장률이 28.5%(이하 전년 대비)를 기록했고, 갤러리아백 화점에선 20~30대 명품 매출 신장률이 15%를 찍었다. 바야흐로 슈즈시대다. 한짝의 신발이 브랜드를 살리고, 전성기를 이끈다. 흥미로운 점은 슈즈시 대를 명품 브랜드가 주도한다는 점이다. 패션업계가 '가성비' 를 앞세운 SPA 브랜드에 잠식당하 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현상이다. 그렇다면 의류시장을 '꿀꺽' 하고 있는 SPA브랜드는 왜 신발을 손아귀에 넣지 못했을까. 첫째 이유는 신발의 기능성이 옷에 비해 훨씬 중요해서다. 착화감ㆍ내구성ㆍ안정성ㆍ유연성 등 기능 성이 신발에 필수인 만큼 저가 브랜드로는 성공하기 어렵다는 거다. 허제나 하나금융투자 애 널리스트는 "SPA브랜드의 성장이 의류업계에 위협 요인으로 다가오고 있지만, 신발업계에서는 SPA브랜드가 뚜렷하게 성공한 사례가 없다" 면서 "편안한 신발에 제값을 지불하는 소비행태가 지속되고 있다" 고 설명했다. 둘째 이유는 신발을 바라보는 젊은층의 인식이다. 수십만원 하는 티셔츠를 사기엔 돈이 아깝고, 수백만~수천만원 하는 가방을 구입하기엔 부담스러운 젊은층 가운데 신발은 '살 만한 명품' 이 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는 얘기다. 유정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신발은 가방보다 저렴한 가격에 명품 브랜드를 구입할 수 있다 는 점에서 구매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곽금주 서울대(심리학) 교수는 "신발은 계절에 구분 없이 자주 신을 수 있고, 남녀 구분이 크지 않다" 면서 "옷이나 가방 대비 활용도가 높은 품목이 라고 볼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셋째 이유는 브랜드가 잘 드러난다는 점이다. 곽 교수는 "신발은 로고나 디자인으로 브랜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 사람들의 과시욕을 쉽게 충족시켜줄 수 있다”면서 "아울러 기업으로서 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알리기에 좋은 아이템이다”고 말했다. 사실 슈즈시대가 기업에 시사하 는 점은 또 있다. 제아무리 불황이더라도 소비자가 '가성비' 만 좇는 건 아니라는 점이다. 소비 자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한 서비스나 제품이라면, 불황에도 소비자의 지갑은 열린다. 한짝 신 발의 실례實例다.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Jul. 2019 / 101
Good Company
Company Insight
아모레가 헤라 모델로 전지현과 제니를 투톱으로 세운 까닭 Z세대 잡기 나선 화장품 하나의 브랜드에 두명의 모델이 활동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애경산업의 경우‘견미리 팩트’로 유명해진 에 이지투웨니스의 모델로 배우 이나영을 추가 기용했다. 특급배우 전지현이 모델인 아모레퍼시픽 헤라는 아이돌 가수 제니를 또 다른 모델로 발탁했다. 기존 고객의 이탈을 막으면서 Z세대까지 고객까지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 이된다. 더스쿠프(The SCOOP)가 Z세대 잡기에 나선 화장품 업체들의 전략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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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미리 팩트’로 이름을 알린 애경산업의 AGE 20’s(이하 에이지투웨니스)가 지난 4월 새 모델로 배우 이나영을 발탁했다. 40대가 주를 이루던 에이지투웨니스 고객층이 20대 젊은층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애경산업이 2012년 론칭한 에이지투웨니스는 30~40대 고객을 타깃으로 삼고, '20대 피부를 되살려주는 메이크업 브랜드’를 지향했다. 중견배우 견미리를 카운슬러로 내세운 이 브랜드의 대표제품 에센스 커버팩트는 홈쇼핑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이후 '모녀팩트(엄마와 딸이 함께 쓰는 팩트)’라는 별칭이 붙으면서 20대까지 소비 층이 확대됐다. 그 효과로 애경산업은 생활용품 기업에서 화장품 기업으로 거듭났다. 2015년 13%에 불과하던 화장품 매출 비중이 지난해 51%로 가파르게 늘어난 건 이를 잘 보여주는 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20~40대를 아우르는 이미지의 이나영씨를 주요 모델로 발탁해 젊은 고 객을 끌어들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기존 모델 견미리씨도 모델 자리를 이어간다” 고 설명했다. # 브랜드 모델을 투 트랙으로 기용한 사례는 또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월 아이돌 가수 제니(블 랙핑크)를 헤라(HE RA)의 새 모델로 뽑았다. 제니는 2014년부터 헤라 모델로 활동해온 전지현과 함 께 활동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모델 전지현씨와 제니씨가 함께 활동하면서 헤라의 다 양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니는 지난 2월 헤라의 립 색조 화장품 '레드 바이브' 광고를 시작으로 4월부터 신제품 '블랙 파운데이션' 등을 홍보하고 있다. 이처럼 화장품 업계에서 한 브랜드에 두 명의 모델이 활동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기성 고객 의 이탈을 막으면서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1995~2005년생)를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에서다. 여기 엔 나름의 이유가 있다. 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화장품 업계가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 기 때문이다. 브랜드보다 제품을 보고 구매하는 Z세대가 늘면서 '매스(mass) 브랜드[※참고: 매스 브랜드는 중저 가의 대중적인 브랜드를 의미한다.]' 가 약진한 건 단적인 예다. 아이크림ㆍ선스틱으로 인기를 끈 매스 브랜드 AHC(카버코리아)는 2016년 4295억원이던 매출액이 지난해 6590억원으로 증가했다. 색조 화장품으로 인기를 얻어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 로레알에 인수된 쓰리컨셉아이즈(3CE)의 경우, 같은 기간 매출액이 1287억원에서 1967억으로 불어났다. 반면 뷰티공룡 아모레퍼시픽의 입지는 흔들리고 있는데, 이 역시 Z세대의 약진과 무관하지 않다. 제 니를 새 모델로 기용한 헤라의 올해 1분기 국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가량(하나금융투자 추 정치)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주덕 성신여대(뷰티산업학) 교수는 "Z세대는 화장품의 색상ㆍ제형ㆍ사용감 등 다양한 제품을 주저 없이 경험하는 성향이 강하다" 면서 "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제품이 여러 연령대로 확산하는 등 Z 세대가 화장품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 고 설명했다. 손성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연구원은 "브랜드보다 제품을 중심으로 의사 결정을 하는 Z세대의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다" 면서 "화장품 업계로선 이들까지 소비자층 스펙트럼을 넓히는 게 무척 중 요해졌다" 고 설명했다.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Jul. 2019 / 103
Good Company 글 | 편집실
Company Insight
이 담배회사, 꽃 들었나 독배 들었나 KT&G | 부진에 빠진 화장품 사업 KT&G의 사업 포트폴리오엔 '화장품 사업' 이 포함돼 있다. '꽃을든남자' '다나한' 등의 브랜드로 알려진 '코스모코스 (옛 소망화장품)' 가 KT&G의 화장품 자회사다. 2011년 한방 화장품 시장을 개척한다며 야심차게 나섰지만, 한방도 시장도 잡지 못한 채 부진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담배회사 KT&G는 꽃을 들었나 독배를 들었나. 더스쿠프 (The SCOOP)가 답을 찾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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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이 모델이었던 화장품 '꽃을든남자' 를 기억하는가. 꽃을든남자는 옛 소망화장품의 대표 브랜 드였다. 브랜드명처럼 현빈ㆍ김재원 등 미남배우를 등장시켜 인지도를 높였다. 안정환의 인기에 매출 도 1년새 41.3%(2001년 542억원→2002년 766억원)나 늘어날 정도로 히트를 쳤다. 그로부터 17년, 소망화장품은 KT&G의 자회사가 됐고(2011년ㆍ지분 60% 인수), 사명도 코스모코 스로 바꿨다(2016년). KT&G로선 외산 담배로 국내시장 점유율이 줄어드는 상황(2002년 80%대 →2010년 58%대)에서 화장품을 신성장동력으로 내세운 셈이었는데, 성과는 신통치 않았다. 인수된 지 2년 만에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소망화장품의 실적은 갈수록 악화했다. 매출은 쪼그라들 었고(인수 전인 2010년 1220억원→2018년 783억원), 영업이익은 들쭉날쭉했다. 2016년 해외시장을 겨냥하겠다며 이름까지 바꿨지만 별 소용 없었다. 문제는 지금이다. 코스모코스 브랜드 중 실적을 낼 만한 게 없다. 4개 브랜드(다나한ㆍ꽃을든남자ㆍ플 로르드망ㆍ비프루브) 가운데 2017년 대비 매출이 늘어난 건 비프루브뿐이다(2017년 55억9700만원 → 2018년 56억3300만원). 유통채널도 협소하다. 코스모코스의 제품은 자체 멀티브랜드숍인 '뷰티 크레딧’이나 마트ㆍ시장ㆍ동네화장품 가게 위주로 유통되고 있다. 하지만 매장 수는 145곳에 불과하다. 멀티브랜드숍 '아리따움' 의 매장은 1200여개, '이니스프리' '토니모리' 등 1세대 로드숍 매장도 600~800개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적은 편이다. [※ 참고: 코스모코스 측은 "뷰티크레딧 매장 수는 적지만, 각종 유통 경로를 종합하면 판매처는 2000곳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화장품 사업에 출사표를 던진 KT&G에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다. 소망화장품을 인 수하기 직전에 M&A했던 프리미엄 한방화장품업체 KGC라이프앤진의 실적도 부진하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2012년 이후 영업손실만 내다가 2016년 한국인삼공사에 편입됐고, 그제야 흑자전환에 성공 했다. KT&G의 자회사로 있던 시기엔 이렇다할 성과가 없었다는 얘기다. 코스모코스는 해외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최근 멕시코에 비프루브 제품을 유통하기 시작했 다. 지난해 12월엔 뉴욕에 뷰티크레딧 1호점을 열었고, 올해 하반기엔 미국 내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코스모코스 측은 '합리적인 가격과 동양의 이국적인 성분, 멀티기능성 제품 등으로 까다로 운 미국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해외 시장에서 기대만큼의 실적을 올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업계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자. "국내 시장이 포화돼 해외로 진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긴 하다. 그러나 해외시장서 수익을 내긴 쉽 지 않을거다. 미국. 유럽은 소비층이 탄탄한 고급 화장품 브랜드가 많다. 게다가 중국마저 한국 ODMㆍOEM 업체를 통해 생산하는 자국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KT&G는 수차례에 걸친 자금수혈로 코스모코스의 지분율을 98.56%까지 늘렸다. KT&G 측은 "화장 품 시장은 여전히 전망 있는 분야”라면서 "사업을 접을 계획은 없다" 고 밝혔다. 하지만 담배회사의 화장품 사업은 국내나 해외나 쉽지 않다.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eeyeong.shim@thescoop.co.kr Jul. 2019 / 105
Good Graphic
역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김영은 기자 =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잉 글랜드)이 리버풀(잉글랜드)의 벽을 넘지 못하고 처음 나선 유럽축구연 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패배를 맛봤다. 토트넘은 2일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리버풀과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전반 2분 무함마드 살라흐에 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주고 후반 42분 디보크 오리기에게 추가골을 허 용하며 0-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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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평화로운 나라 순위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호주 시드니에 본부를 둔 국제관계 싱크 탱크인 경제, 평화 연구소(Institute for Economics and Peace, IEP)가 12 일 공개한 '세계평화지수(GPI) 2019'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163개국을 대 상으로 한 '평화로운 나라' 순위에서 한국이 1.867점으로 55위, 북한이 2.921점으로 149위를 기록했다. jin34@yna.co.kr
"그 시절 빅마트를 아십니까?" 창업자 하상용, 책 출간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한때 광주를 대표하는 향토유통업체 로 성장했다가 경영난으로 사라진 '빅마트'의 창업자 하상용(59)씨가 흥망성쇠를 직접 기록한 책을 냈다. 12일 도서출판 드림미디어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 3시 광주 남구 문예회관에서 하씨의 저서 '다시 일어설 용기만 있다면'의 출판기념회 가 열린다. 광주 최초의 창고형 할인점인 빅마트는 1995년 창업 이후 2000년대 중반에는 매출 2천억원, 종업원 3천여명, 협력업체 1천여곳 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대기업 유통업체의 진출과 무리한 사업 확장에 따른 자금난이 겹치면서 2007년 매각됐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성공 요인과 실패 요인 을 분석해 제시했다. 하씨는 "매각 협상 시 100억 원 이상을 더 주겠다는 기업이 있었지만 선 구조조정 요구를 수용할 수 없어 고용 승계, 협력업체 3년간 납품 보장 조건을 수락한 업체에 최종 매각했다"며 폐업하면서도 사회적 책 임을 외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빅마트 몰락 후 김치 온라인 판매 등 재기에 나선 과정도 책에 담았다. 하씨는 현재 광주재능기부센터 대표, 창업지원네트워크 이사장 등으 로 활동하고 있다. areum@yna.co.kr
Jul. 2019 / 107
Good Life 글 │홍원희
Good Place
포르투갈 세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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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Lisbon) 리스본은 1147년부터 현재 까지 포르투칼의 수도로 로마 시대부터 이슬람 점령,대항 해 시대, 1755년 대지진 등 포르투갈의 모든 역사와 함께한 살아 있는 역사 박물관이 다. 리스본은 포르투갈 제 2의 도시인 포르토(Porto)에서 자동차로 3시간여를 달려 도착할 수 있다. 리스본의 주요 관광지 대부분이 구시가에 위치해 있고, 구시가의 대 부분이 트램과 자동차가 뒤엉켜 운전하기가 쉽지 않아 우리는 리스본 관광 전에 렌터 카를 반납하기로 했다. 자동차 반납 전 우리는 알마나 (Almana)지역에 위치한 관광 지인 '크리스투 헤이 구세주 그리스도 상’과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를 닮은 '4월 25 일 다리’로 향했다. 크리스투 헤이는 리스본과 테주 강 근처의 전지역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소로 제 2 차 세계대전을 피해간 것을 감사하며 지은 예수 그리스도 상이 위치해 있다. 10유로 를 내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로 올라가면 거대한 예수상의 발아래에 도착할 수 있다. 그곳에서 4월 25일 다리와 아름다운 리스본의 전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리스 본 시내에서는 다소 거리가 있어 관광객이 많지는 않지만 리스본의 전경을 담을 수 있 는 멋진 장소이다. 공항에 차를 반납한 뒤 택시로 코메르시우 광장 근처의 호텔로 향했다.도보여행이 가 능한 도시에서는 가능한 관광지 중심에 호텔을 잡는 것을 추천한다. 호텔 체크인 후 테주 강변을 따라 관광지로 향했다. 2월의 날씨임에도 반팔을 입은 사람이 보일정도 로 리스본의 태양은 뜨거웠다. 테주 강은 강인지 바다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크기도 웅장 했으며 약한 파도도 일렁이고 모래사장이라 불릴 수 있는 곳에서는 모래로 조각 을 만드는 사람도 눈이 띄었다. 테주 강변을 따라 걷다 보면 강 건너 우리가 방문한 거대한 예수상과 4월25일 다리 도 볼 수 있다. 5분 여를 걸어 코메르시우 광장에 도착했다.코메르시우 광장은 대지 진 이전에는 왕궁이었던 곳이다. 중앙의 개선문과 같은 문은 19세기에 완성되었으며 광장 주변에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위치해 있다. 개선문을 통과하면 길게 뻗은 거리 인‘Rua da Prata’가 나오며 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주요 관광명소인 산타주스타 엘 리베이터가 보인다. 1902년 운행을 시작한 이 엘리베이터는 지대가 낮은 바이샤 지역과 높은 바이후 지역 을 연결해주는 운송 수단이다. 두대의 엘리베이터 중 한대가 수리 중이어서 우리는 오 벨렘탑
랜 기다림끝에 100년이 넘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에 오를 수 있었다. 전망대에서 리스본 시가를 구경한 뒤 전망대와 연결된 카르무 성당으로 향했다. Jul. 2019 / 109
Good Life 글 │홍원희
예수상과4월 25일다리
그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피게이라 광장과 호시우 광장이라 불리는‘돔 페드루4세 광장 (Squre Dom Pedro4)’이 나온다. 호시우 광장 주변에는 고급호텔과 명품 샵들이 위치해 있는 리스본 에서 가장 중심거리이다.길을 따라 걷다 보면 헤스타우라도레스 광장이 나온다. 첫 날 관광 후 우리는 포르투갈의 명물인 파두를 감상하기 위해 호텔의 추천을 받아 대표적인 파두 레스토랑 인 "O Faia" 로 향했다. 호텔에서 걸어 15분 거리의 레스토랑은 8시 30분부터 식사가 가능하고 9시 30분부터는 5명의 가수가 3~4곡 정도의 공연을 펼치는 곳이다. 1인당 80유로의 코스요리를 먹으면서 파두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이 곳에는 파두를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로 가득했다. 우리는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대구요리와 와인을 주문했다." O Faia" 는 1947년 오픈한 리스본의 유명한 파두공연 레스토랑이다. 가사는 알 수 없지만 가수의 음색과 창법으로도 감동적이고 울림이 있었다. 다음 날 아침 우리는 리스본의 명물인 28번 트램을 타 고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로 향했다. 28번 트램은 리스본의 대표적 관광지를 다 지나는 노선으 로 리스본의 필수 여행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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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무스수도원
Jul. 2019 / 111
Good Life 글 │홍원희
제로니무스수도원
오래된 트램에는 현지인 보다는 관광객들로 가득했다. 두솔 전망대는‘비긴
이 지역은 리스본의 가장 유명한 장소인 제로니무스 수도원, 벨렘탑, 발견 기
어게인 2’의 버스킹 장소로 테주 강과 알파마의 일부 전경이 아름답게 펼쳐
념비 그리고 유명한 에그 타르트의 원조집인‘파스테이스 드 벨렘’이 위치해
져 있다. 두솔 전망대에서 오르막길을 따라 리스본 성당을 거쳐‘산 조르즈성
있다. 코메르시우 광장에서 투어버스를 이용하여 벨렘 지역에 도착했다. 16세
(Castle de S.Jorge)’에 도착했다. 산 조르즈 성은 11세기 무어인들이 성을 쌓
기 완공된 벨렘탑은 테주 강변에 위치한 방어용 요새이며 벨렘탑을 뒤로 하고
은 후 도시를 방어하기 위한 군사시설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산 조르즈 성은
강변을 따라 거닐며 대항해 시대를 기념하는 발견 기념비가 위치해 있다. 56
리스본의 전경을 360도로 관람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
미터의 이 기념비에는 전망대와 전시실도 위치해 있다. 엔히크 항해 왕 뒤로
이다. 리스본은 많은 언덕으로 인해 낮은 지대와 높은 지역을 연결하는 푸니
바스코 다가마, 마젤란 등 포르투갈의 대항해 시대를 이끌었던 인물들이 조
쿨라인 아센소르가 여러 곳에 위치해 있다.
각 되어 있다. 발견기념비 주변에는 테주강을 바라보면 식사할 수 있는 레스 토랑이 위치해 있다. 우리는 이곳에서 모듬 해산물 찜으로 점심을 먹고 리스
우리는 그 중 아센소르 비카를 타고 카몽이스 광장으로 향했다. 이곳은‘비긴
본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제로니무스 수도원으로 향했다. 제로니무스 수도
어게인2’의 박정현이 공연했던 장소이다. 또한 광장에는 1905년 문을 연‘브
원은 16세기 마누엘 1세가 바스코 다가마의 인도항 개척을 기념하고자 세워
라길레리아 카페’가 위치해 있다. 카페의 야외 테이블에는 시인 페르난두 페
진 마누엘 양식의 건축물이다.
소야의 동상이 위치해 있다. 우리도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아 커피를 마시며 버스킹하는 젊은 이들의 노래를 들으며 리스본의 따가운 태양을 즐겼 다. 다음 리스본 여행코스는 벨렘(Belem)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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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무스 수도원에는 수도원, 성당, 그리도 포르투갈의 군주들과 마스코 다 가마, 시인 루이스 드 카몽이스과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의 무덤도 위치해 있 다. 제로니무스 수도원은 1755년 대지진으로 리스본의 2/3이 파괴되었을 때 파괴되지 않은 건축물 중 하나이다. 사각형으로 이루어진 회랑을 거닐면 화 려하고 웅장함에 압도 당할 것이다. 제로니무스 수도원 옆에 위치한 파스테 이스 드 벨렘(Pasteis de Belem)은 1837년 문을 연 에그 타르트 전문점이다. 파란색 간판에 항상 많은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기 때문에 찾는 것 은 어렵지 않다, 19세기 수도원 개혁이후 수사들의 레시피로 만들어지기 시작 하여 지금은 포르투갈의 거의 모든 빵집과 카페에서 맛볼 수 있다. 이 곳의 에 그 타르트는 달지 않고 부드러우며 겉은 매우 얇고 바삭했다. 이 곳의 레시피 의 비밀은 3명만이 알고 있다 하며 하루에 평균 2만개의 에그 타르트가 팔린 다고 한다. 많은 여행 상품은 스페인과 함께 포르투갈을 여행하여 아주 짧은
브라길레리아 카페
카몽이스 광장
일정으로만 리스본을 여행한다. 포르투갈은 직항 항로도 없어 여행가기 쉽지 않다. 포르투갈은 작지만 깊은 역사를 지닌 곳으로 볼 것도 많은 여행지이다. 지금의 남 아메리카의 대부분 을 식민지로 만들며 중세의 스페인과 더불어 최강국이었던 포르투갈은 작지 만 아름다운 나라이다. 일주일 기간의 포르투갈 여행이었지만 남부를 여행할 시간이 없어 아쉬웠다. 다음 기회가 된다면 포르투갈 남부에서 스페인 남부 까지 여행 하고 싶다.
제로니무스수도원
파두공연레스토랑 o faia
Jul. 2019 / 113
Good Life 글 │홍원희
Good Brand
2019년 패션 트렌드 벨트 백(Belt Bag)
CHANEL
80년대 스키 타는 사람들에 의해 유행이 시작된 벨트 백은 시장에 물건을 파는 상인들의 허리춤에, 여행을 다니거나 운동을 위해 자유로운 두 손을 위해 허리에 메던 벨트백이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패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2018년에는 어깨와 허리를 가로질러 매던 패니 백이 많이 보여졌다면 올해는 다양한 사이즈의 허리에 매는 웨이스트 백(Waist Bag), 벨트백이 많이 보여진다. 벨트백은 스포츠 브랜드 뿐 아니라 샤넬, 에르메스 등의 럭셔리 명품 브랜드에 이르기 까지 나일론, 가죽 등의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벨트 백이 선보여졌다. 2019년의 패션 트랜드인 슈트 정장이나 오버사이즈 자켓과 바이크 바지에 벨트백으로 마무리를 한다면 2019년 가장 트렌 디한 패션 피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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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ISAVIAROMA
BURBERRY
GUCCI
PRADA SAINT LAURENT
Jul. 2019 / 115
Good Life 글 │홍원희
Good Brand
젠틀 몬스터(Gentle Monster)
젠틀몬스터 알렉산더왕
젠틀몬스터 알렉산더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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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몬스터 매장
젠틀몬스터 안경
국내 토종 브랜드인 젠틀 몬스터는 런칭 7년 만에 글로벌 아이 웨어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브랜 드로 성장 했다. 2017년에는 루이비통을 거느린 LVMH 계열사에서 600억원의 투자를 받는 등 글로 벌 패션 업체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젠틀 몬스터는 안구를 간신히 가리는 초소형 사이즈의 타이 니 선글라스 등 기존의 제품에서는 볼 수 없는 디자인으로 마돈나, 리한나, 비욘세 등 해외 셀러브리 티의 마음도 사로 잡았다. 대부분의 서양인의 얼굴형에 맞춰져 있는 해외 브랜드에서 젠틀 몬스터는 아시아인들의 낮은 콧대와 높은 광대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동양인의 얼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아 시안 핏' 의 아이 웨어 디자인을 선보인 브랜드이다. 젠틀 몬스터는 작은 얼굴을 선호하는 아시아인들을 위해 오버사이즈 안경과 선글라스로 얼굴을 작 게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런칭 초기에 젠틀 몬스터는 유명연예인의 선글라스와 안경으로 이름을 알렸다. TV나 공항패션으로 대중에게 노출되는 많은 연예인이 안경 프레임에 "V" 로고로 장식된 안 경과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나오면서 점차 인지도를 높였다. 현재 중국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 는 물론 미국과 유럽에서 40여개가 넘는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에는 영국 소호(SOHO) 에 오픈한 첫 유럽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글로벌 인테리어 디자인 어워즈 중의 하나인 프레임 어워즈 (Frame Award’s)의 싱글 스토어 부문에서 최고의 상을 수상했을 만큼 창의적이고 상상력을 자극 하는 매장 인테리어를 보여준다. 젠틀 몬스터의 인테리어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홍대나 신사동 가로 수길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해 볼 수 있다. 특히 신사동 가로수길의 스토어 앞에는 이국 적인 분위기의 펜디카페가 위치해 있다. 2019년 젠틀 몬스터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인 '펜디(Fendi)' 와 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펜디 뿐 아니라 '알 렉산더 왕(Alexander Wang)', 설국 열차로 한국인에게 친숙한 배우 틸타 스윈트(Tilda Swinton)과의 콜라보도 진행했다.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펜디(Fendi)와 알렉산더 왕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디자인된 선글라스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젠틀 몬스터는 아시아 지역에서 엄청 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이 백화점의 젠틀 몬스터 매장 뿐 아니라 신사동 플래그십 스토 어에도 많은 중국인과 아시아 관광객들로 가득하다. 최근 베트남에서도 젠틀 몬스터 선글라스의 인 기가 대단하다고 한다. 전세계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 소년단도 공연장에서 젠틀 몬스 터 선글라스롤 착용하여 젠틀 몬스터의 브랜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Jul. 2019 / 117
Good Life 글 │홍원희
Good Place
더 플라자 호텔 (The Plaza Hotel)
서울 시청 앞에 위치하여 월드컵이나 촛불 집회 등 많은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사건마다 뉴스에 등장하던 시청 앞 광장을 바라보며 위치한 호텔이 바로 더 플라자 호텔 오토그래프 컬렉션이다. 2016년 1월 부터는 국내 최초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오토 그래 프 컬렉션’과의 제휴를 통해 체인호텔과 로컬 호텔의 장점을 결합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특급 호텔을 선보이고 있다. 410개의 객실과 4개의 레스토랑 2개의 커피숍과 카페, 실내 수영장과 피트 니스, 실내 골프 연습장 등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는 5성급 호텔이다. 투숙객에게는 주차가 무료
더벨스파
이지만 주차장은 호텔 뒷 건물인 한화 건물 지하3,4층을 사용해야한다. 주차장 뿐 아니라 연회장, 스파, 피트니스 등 각종 편의 시설도 이 건물이 위치하고 있다. 피트니 스, 수영장을 이용하려면 호텔 로비 뒷문으로 나와 한화빌딩의 16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남산과 서울의 뷰가 보이는 통유리창으로 된 피트니스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스트레칭 수업도 있다. 15층에 위치한‘더 벨 스파(The Bell Spa’)는 호텔 투숙객은 10%, 메리어 트 회원은 20%의 할인 혜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와 시설, 무엇보다도 훌륭한 맛사지는 여 행의 피로를 풀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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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로비에서 객실로 올라가는 4개의 엘리베이터가 운영되어 기다리는 시간없이 이용 가능했다. 객실로 들어서면 자동으로 커튼이 열리면서 잔잔한 음악도 흘러 나온다. 커튼이 열리면 서울 시청과 시청 앞 광장이 내려 다 보였다. 투 숙기간 내내 시청 앞 광장에는 매일 행사가 있었다. 룸 디자인은 부티크 호 텔을 연상시키는 모던하고 화려한 스타일이다. 환기가 가능한 환풍구가 있는 창문도 이 호텔의 좋은 점 중 하나였다. 디럭스 룸의 경우에는 욕조가 없는 방도 있다. 욕실에는 자동으로 물내림이 가능한 비데가 설치되어 있고 영국 브랜드‘몰튼 브라운’의 어메니티가 준 비되어 있다.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일회용 칫솔과 치약, 면도기는 유로로 제 공하고 있었다. 매일 생수 2병이 무료로 제공되며 커피와 티도 갖추어져 있 다. 다른 5성급 호텔에 비해 작은 객실과 욕실,약한 드라이어, 다소 딱딱한 침대와 침구, 본관과 떨어져 있는 편의 시설 등의 불편한 점을 시청이 보이 는 멋진 뷰와 친절한 서비스가 상쇄해 주었다. 매일 아침 침대위에서 자동 으로 열리는 커튼 뒤로 서울 시청과 광장을 볼 수 있는 것, 청계천, 명동, 경 복궁, 덕수궁 등 주요 관광지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 이 호텔의 가 장 큰 장점일 것이다.
수영장
Jul. 2019 / 119
Good Life
Good News
베트남 프로축구도 한국인 감독 전성시대 3개 구단서 맹활약
호찌민시티 정해성. 호앙아인잘라이 이태훈, 비엣
그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거스 히딩크 감독
베트남 프로축구에서 이처럼 한국인 감독을 앞다
텔 이흥실 감독
을 보좌하는 코치로 한국의 4강 진출에 힘을 보
퉈 영입하는 것은 현지에서 한국인 지도자들의 능
탰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도 허
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데다가 '박항서 효과'로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의 국
정무 감독을 도와 한국의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덕분으로 풀이된다.
민 영웅으로 불리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
강 진출을 도왔다.
베트남 프로축구에서 한국인 감독 시대를 연 것
독과 함께 현지 프로축구에서 한국인 감독들이 맹
호찌민시티에서는 김태민 코치와 조상제 트레이너
은 현재 제주 유나이티드를 이끄는 최윤겸 감독이
활약하며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
가 정 감독을 보좌한다.
다. 최 감독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HAGL 감 독을 역임했다.
29일 현지 언론과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 프로축구 V리그1(1부 리그) 14개 구단 가운데 3곳
이태훈 감독은 HAGL 기술위원장을 맡고 있다가
한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의 사령탑이 한국인이다.
지난 4월 이 팀의 감독으로 전격 승격됐다. 현재 리
다음 달 5일 태국에서 4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열
호찌민시티FC의 정해성 감독, 호앙아인잘라이
그 8위인 HAGL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리는 친선경기인 킹스컵에 출전, 개막전에서 숙적
(HAGL)FC의 이태훈 감독, 비엣텔FC의 이흥실 감
이 감독은 2017년까지 모두 8년간 캄보디아 축구
인 태국과 승부를 겨룬다.
독이다.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캄보디아 축구 역사상 처음
youngkyu@yna.co.k
으로 월드컵 2차 예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HAGL에서는 김영목 코치가 이 감독을 뒷받침하 특히 HAGL 총감독 겸 기술위원장을 역임한 뒤 올
고 있으며, 김봉진 선수가 뛰고 있다.
해 호찌민시티로 이적한 정 감독의 성적은 눈부시 다. 최근 2년간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호찌민시티를
이흥실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비엣텔은 이번 시즌
단숨에 단독 1위에 올려놨다.
1부 리그로 승격됐다. 그러나 이미 리그 10위를 달
덕분에 정 감독은 베트남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3
리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월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감독은 지난해 8월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 감독직에서 3년 7개월 만에 물러났 다. 비엣텔에서는 전재호 수석코치와 김광재 수석 트레이너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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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News
박창희의 비만 Exit] 쌀과 밀, 밥과 면
지난 칼럼(399호, 그게 뭐든 많이 먹으면…)에 이어 특정음식을 즐기는 식습관을 가진 이들의 얘기를 이어가보자. 과자를 못 끊는 남성, 떡으로 고민 하는 여성 외 필자에게 고민을 털어놓은 이는 채식을 고집하는 60대 초반의 남성이었다. 1m 줄자로 허리둘레를 잴 수 없을 정도로 심한 복부 비만을 가지고 있었는데, 즐기는 음식은 채소와 두부 등 사찰 음식류라고 했다. 사찰식은 마늘, 파, 달래, 부추 등을 넣지 않아 맛이 담백하고 정갈하며 영양이 우수하다. 여기에 음식을 남기지 않기 위해 기본적으로 소식을 고집하 므로 건강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탁발만 안 했을 뿐이지 스님처럼 먹고산다는 그에게 필자는 본인만이 알고 있는 문제를 이실직고할 것을 넌지시 권 했다. 그러자 그는 면류를 좋아하는 자신의 식습관을 고백했다. 필자는 밀가루 옹호자는 아니다. 그렇다고 면을 반대하지도 않는다. 밥숟가락 위에 김 치를 올릴 것인가, 면젓가락 사이에 김치를 끼울 것인가의 문제는 지극히 개인의 선호와 관련된 것이다. 필자 역시 면을 즐기는 편으로 냉면과 고기 몇점을 함께 주는 식당에서 점심 또는 저녁을 해결하기도 한다. 밥이든, 면이든 그저 한끼 식사에 불과할 뿐이니 반찬을 쌀과 먹든, 밀과 먹든 뭔 상관이 있겠나. 그래도 여기서 잠깐. 쌀과 밀의 차이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겠나. 왕겨와 겨층을 벗겨내 먹을 수 있도록 가공한 벼의 열매가 쌀이다. 볏과 밀 속의 풀로 낱알을 빻아 주로 가루로 이용하는 것이 밀이다. 밥이든 면이든 한끼 식사는 맞지만, 그 차이는 뭘까. 공기에 담겨 정형화돼 있는 밥과 달리 면은 그 양을 가늠하기 힘들다. 배가 쉬 꺼지는 특성상 많이 먹어둬야 한다는 인식도 있다. 슬슬 퍼담아 공간이 있는 쌀밥과 달리 면류는 뽑아내기 위해 강제로 좁은 틈 속을 통과했 으므로 치밀한 구조를 가진 농축된 에너지원이라고 할 수 있다. 필자에게 고민을 호소한 세 사람은 공통으로 자신의 뱃살 원인을 쌀과 밀의 가공품인 과자, 떡, 면에서 찾고 있었다. 소화와 흡수가 용이하도록 가공돼 정제된 백색 탄수화물이 비만의 1차 원인이라면 그것에 소금•설탕•기름을 더해 만 든 가공식품의 음용횟수가 2차 원인이었던 것이다. 회에 걸쳐 몇 사람의 고민과 그 식습관 사례를 소개하며 원인을 분석했지만, 여기서 도출된 결과를 법처럼 따를 수 있을까.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반드시 따를 필요는 없다. 늘 언급하지만 인간은 기호에 맞는 음식을 먹거나 추구할 권리가 있다. 그러나 언제나 자신의 주관적 신념을 가지고 신앙을 선택하듯 먹거리를 취하기는 불가능에 가까울지 모른다. 우리가 스스로의 박약한 의지를 탓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 우리를 유혹하는 가공식 품 업계의 현란한 전략이 있음을 간과해서 안된다. 박창희 다이어트 프로그래머 hankookjoa@hanmail.net | 더스쿠프
Jul. 2019 / 121
Good Life
Good News
‘OLED TV 강자’LG전자가 유독 삼성을 견제하는 이유 LG전자 OLED 우위론의 그림자 LG전자의 OLED TV를 두고 찬사가 쏟아졌다. 해외 유력 매체들은 '최고의 TV' 라며 엄지를 치켜세웠고, 각종 박람회와 학회에선 혁신 상과 최고상을 몰아줬다. LG전자가 "삼성전자의 QLED TV와 비교하지 말아달라" 고 주장한 데엔 이런 자신감이 깔려있다. 하지만 웬일 인지 시장의 성적표는 신통치 않다. 일부에선 "패널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간다" 고 주장하지만 그 이유만으론 설명되지 않는 부분도 많 다. 더스쿠프(The SCOOP)가 'OLED TV 강자' LG전자가 유독 삼성을 견제하는 이유를 취재했다.
"QLED TV는 OLED TV가 아닌 나노셀 TV와 비
LG전자의 주장은 틀리지 않다. 실제로 OLED TV
반면 QLED TV의 기반은 LCD다. 대신 OLED
교돼야 한다." 지난 14일 LG전자 구미사업장에서
와 QLED TV의 기술은 서로 다르다. 먼저 OLED
의 발광소재가 유기물인 것과 달리 QLED는
열린 기자간담회. 이정석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
TV는 말 그대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히는
무기물인 퀀텀닷을 쓴다. 무기물 소재를 썼을
담당 상무는 LG전자의 OLED TV가 삼성전자의
OLED 패널을 탑재한 TV다. OLED의 가장 큰 특
때의 장점은 수명이 길고, 번인현상(장시간 TV
QLED TV와 경쟁구도를 그리고 있는 것에 불편
징은 스스로 빛을 낸다는 점이다. 기존 디스플레이
를 켜놨을 때 생기는 얼룩)이 발생할 우려가
한 기색을 내비치며 이렇게 말했다. LG전자가 이
패널인 LCD와 달리 빛을 내는 백라이트유닛(BLU)
적다는 점이다. 색 표현력이 뛰어나다는 점도
런 반응을 보인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27일
을 따로 탑재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QLED TV의 장점이다. [※참고: 학계에선 퀀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QLED TV는 퀀텀
이는 상당한 장점이다. TV를 더 얇게 만들 수 있
텀닷 소재와 OLED를 결합한 패널을 QLED라
닷을 이용한 LCD TV에 불과하다" 고 목소리를 높
고, 다양한 형태(롤러블ㆍ폴더블 등)로 변화시킬 수
고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QLED
였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3월 6일엔 권봉
도 있다. 픽셀별로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어 명
는 LCD에 퀀텀닷 필름을 입힌 브랜드명이다.]
석 MCㆍHE사업본부장이 "QLED TV와 OLED TV
암비도 높다.
가 어떻게 다르냐는 질문은 LCD와 OLED가 어떻
LG전자가 두 제품의 비교를 거부하는 건
게 다르냐는 말과 같다" 고 지적했다.
QLED TV의 기반이 LCD라는 점 때문이다. 이 는 단순히 "기술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할 수 없 다”는 뜻이 아니다. LG전자의 심중엔 OLED TV의 기술과 혁신성이 QLED TV보다 우위에 있다는 자신감이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실제로 LG전자의 OLED TV는 해외에서 숱 한 찬사를 받아왔다.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 대 가전박람회 CES에선 2013년 이후 7년 연 속 혁신상을 수상했다. 최근엔 국제정보디스 플레이학회(SID)에서 최고상 2관왕을 거뒀고, 미국 소비자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에서 '최고 의 TV' 로 꼽혔다. 많은 전문가들이 QLED보다 OLED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그럼에도 OLED와 QLED의 비교 논쟁이 끊임 없이 쏟아져 나오는 이유는 간단하다.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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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렇게 설명했다. " 사실 OLED와 QLED 중 어떤 제품의 기술이 우위 에 있다고 말하긴 힘들다. 두 제품은 서로 다른 방 향으로 LCD TV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고 봐야 한다. OLED는 발광형태를 개선한 것이고, QLED 는 소재를 개선한 것이다. 장단점도 서로 다르다. 결국 소비자의 선택이기 때문에 뭐가 더 잘 팔리 든 이상하지 않다.” 남 연구위원의 말처럼 두 제품이 동일선상에서 비 교가 된다면 가격이 실적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 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QLED TV의 판매량이 높 은 건 당연한 결과다. 통상 QLED TV의 가격이 OLED TV보다 20%에서 많게는 40%까지 저렴하 가 주장하는 '비교불가론' 이 큰 설득력을 얻지 못
하지만 OLED TV 판매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패널
하고 있어서다. 여기엔 이유가 있다. 국내외 전문
공급이 부족한 탓으로만 돌리긴 힘들다. 무작정 공
가들의 숱한 찬사에도 OLED TV의 성적표는 신
급 때문이라면 OLED TV가 QLED TV의 판매량을
통치 않다.
앞선 사례가 없어야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가 령, 지난해 1분기 OLED TV의 판매량은 총 47만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시장
대로, 당시 QLED TV(36만7000대)보다 10만대가
에서 팔린 OLED TV는 총 251만4000대다. 그 중
량 더 팔렸다. 하지만 올 1분기 OLED TV와 QLED
에서 LG전자가 판매한 OLED TV는 약 156만대에
TV의 판매량은 각각 61만1000대, 91만2000대로
그쳤다. 반면 같은 기간 QLED TV의 판매량은 총
뒤집혔다.
268만8000대, 삼성전자가 판매한 건 259만9000 대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OLED TV의 혁신성에 손
IHS마킷이 내놓은 판매량 전망치도 눈여겨볼 필
을 들어줬지만 시장의 평가는 달랐다는 얘기다.
요가 있다. IHS마킷은 OLED TV 판매량이 올해
기 때문이다. 남상욱 연구위원은 "OLED의 이름이 갖는 프리미 엄은 상당히 크지만 가격적인 면에서 QLED TV가 유리할 수밖에 없다' 면서 '최근 OLED TV의 가격 이 많이 낮아졌다고 해도 LCD를 기반으로 하는 QLE D의 낮고 탄탄한 가격을 따라가긴 부족하 다”고 설명했다.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 co.kr
340만대에서 2020년 600만대, 2021년 710만대 그럼 OLED TV가 시장에서 큰 힘을 쓰지 못하는
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
이유는 무엇일까. LG전자 관계자는 "수급 문제 때
할 거란 장밋빛 전망이지만 QLED TV의 판매 예
문”이라고 설명했다. TV용 대형 OLED 패널을 공
상치보다는 적다.
급하는 LG디스플레이의 생산량이 부족해 시장의 수요를 따라갈 수 없다는 거다.
IHS마킷이 예상한 QLED TV의 판매량은 같은 기 간 각각 417만대, 657만대, 847만대다. 시장이
LG디스플레이의 생산시설이 부족한 건 사실이다.
패널 공급 부족 문제와는 별개로 OLED TV보단
현재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할 수 있는 대형 OLED
QLED TV에 더 많은 점수를 주고 있다는 얘기다.
패널은 8.5세대 파주공장에서 만드는 월 7만장이
이는 LG전자의 기술적 우위론이 시장에서 먹히지
전부다.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廣州와 파주
않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 예다.
에 짓고 있는 추가 생산시설의 완공 및 정상가동 을 서두르는 이유다.
Jul. 2019 /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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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직장 구글, 약자에겐 악몽 같은 직장
‘ [ 꿈의 직장' 구글의 민낯] 약자에겐 가장 나쁜 직장 '세계에서 가장 좋은 직장' 중 하나로 알려진 구글의 민낯이 드러났다. 5월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구글이 정규직을 우대하는 것과 달리 임시 직이나 계약직의 처우는 매우 열악하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 밸리의 하이테크 기업들은 대체로 인력의 40~50%를 임시ㆍ계 약직으로 충당한다. 구글은 전세계에 걸쳐 10만2000명의 정규직을 고용하고 있는데, 비정규직은 이보다 훨씬 많은 12만1000명(전체의 54.3%)이다. 매체는 비정규직 비중보다 더 큰 문제는 구글이 비정규직을 대하는 태도라고 꼬집었다. 다수의 구글 비정규직들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구글 의 임시ㆍ계약직은 구글이 아닌 용역회사 소속이며, 이들은 정규직과 같은 일을 하면서도 임금이나 상여ㆍ특전 등은 하늘과 땅 차이" 라면서 "유급휴가 유무, 내부통신망 접근 등 수많은 차별 행위가 일터에서 벌어진다" 고 밝혔다. 또한 구글의 상급 관리자에게 지속적으로 성희롱을 당하다 문제를 제기하자마자 잘린 여성 계약직도 있다고 소개했다. 관리자의 말 한마디에 정규직 전환에 사활을 걸고 있던 여성은 용역회사에서 해고 처분됐다. 그뿐만이 아니다. 뉴욕타임스는 "구글 비정규직들은 용역회사로부터 급여를 받지만 모 든 직무는 구글이 결정했다" 면서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할 것인지, 심지어 해고마저 결정했다" 고 비판했다. 미국 소재 구글에선 정규직 대신 비정규직 을 1명 쓰면 1년에 약 10만 달러를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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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ㆍ폴더블폰 시장 전망] 스마트폰 혁신? 시큰둥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와 폴더블폰이 대중화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CNBC는 지난 5월 27일( 현지시간) “스마트폰 업계가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기기인 폴더블폰과 초고속 모바일 인터넷 표준 5G를 통해 수요 창출에 나서고 있다" 면서도 "하지만 소비자들이 즉시 휴대전화를 교체하도록 유인하기엔 충분치 않아 보인다”고 보도했다. CNBC의 지적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CNBC가 런던과 싱가포르, 중국의 소비자들에게 폴더블폰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지만 대답이 신통치 않았기 때문이다. 싱가포르의 한 소비자는 "너무 부피가 크다" 고 답했고, 런던에선 "지금의 휴대전화도 만족스럽기 때문에 폴더블폰을 가지려 많은 비용을 부담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CNBC는 5G와 관련해서도 "한국의 이통3사와 미국의 버라이즌은 지난 4월 5G 서비스를 출시했고, 중국ㆍ일본 등은 초기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경쟁 중이다”면서 "대부분의 나라에선 아직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에 5G가 세계적으로 채택되려 면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화웨이 마이웨이] "우리는 죽지 않는다" "우리가 죽는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최고경영자(CEO) 런정페이가 미국 제재 리스크를 두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5월 26일 런 CEO는 중국 관영 CC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문제를 해결할 것이고 승리는 우리의 소유가 될 것" 이라면서 '우리는 이미 2만개의 금메달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2만개의 금메달’은 화웨이가 통신ㆍ휴대전화 분야에서 소 유한 특허권을 뜻한다. 기술력에서 이미 우위를 갖추고 있는 만큼 미국의 압박도 해결할 수 있다는 얘기다.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본격화된 건 지난 5월 16일이다. 미 상무부는 화웨이와 화웨이 관련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 기업 리스트에 올렸다. 중국의 스파이 활동에 화웨이 장비가 활용돼 미국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기업은 이 리스트에 오른 기업 으로부터 부품 구매 등을 할 때 당국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구글ㆍ인텔 등 미국의 대표 IT 기업들이 잇따라 화웨이와의 비즈니스 중단을 선언했다. 스마트폰 운영체계(OS)와 핵심부 품의 공급 등을 이들 기업에 의존하는 화웨이로선 타격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런 CEO는“우리는 단기전이 아니라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다”면서“우리는 싸울수록 더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리바바, 홍콩 IPO 추진] 미국의 압박 탓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이 홍콩 주식시장 상장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5월 27일(현 지시간) "알리바바가 홍콩 주식시장에서 2차 상장을 통해 200억 달러(약 23조7000억원)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관계자의 말을 빌려 "최근 홍콩 상장 방안을 금융자문위원들과 함께 검토했다" 면서 "이르면 올해 하반기 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Jul. 2019 /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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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의 이런 움직임은 미국의 중국 기업을 강하게 제재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되는 것이라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앞서 2014년 알리바바는 세계 최대 시장인 뉴욕 주식시장에 상장해 250억 달러(약 29조6000억원)을 조달했다. 하지만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미국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을 것을 우려해 자금조달 창구를 다각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WHO 국제질병표준분류 개정] 번아웃도 이젠 '질병'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나친 업무량 등으로 발생하는 '번아웃(Burn-out) 증후군’을 질병으로 분류했다. AFP통신 등 외신은 WHO가 5월 27일 (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보건총회에서 '번아웃 증후군' 을 질병으로 분류한 제11차 국제질병분류기준((ICD)을 승인했다고 보도했 다. ICD는 번아웃 증후군을 '잘 처리되지 않은 만성적 업무 스트레스의 결과' 라고 설명했다. WHO가 제시한 번아웃 증후군의 진단 기준은 ▲에너지가 고갈된 느낌 또는 기진맥진한 느낌 ▲직업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 또는 부정적ㆍ회의적 감정 ▲직업적 효용 감소 등이다. WHO는 번아웃을 직업과 관련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규정했다. WHO는 "번아웃 증후군은 구체적으로 직업과 관 련한 맥락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지칭한다" 며 "삶의 다른 영역의 경험을 묘사하는 데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권고했다. 업무와 관련이 없는 적응 장애, 불안장애, 공포 관련 장애, 감정 장애 등의 다른 요인은 배제하고 오로지 업무환경에만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취지다. [관광까지 뻗친 무역전쟁] 큰손 중국인 "미국 안 가!" 미국을 방문하는 중국인의 증가세가 꺾였다. 미 연방여행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290만명으로, 2017년 대비 5.7% 줄었다. 이번 감소세는 2003년 이후 15년 만이다. 중국 관광객이 미국에서 연간 189억 달러(약 22조원ㆍ2017년 기준)를 소비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에 좋지 않은 소식이다. 2000년대 초 25만명 이하였던 대미對美 중국 관광객 수는 2010년 80만명에 달했고, 2016년까지 가파르게 늘어 300만명을 넘겼다. 이런 증가 세에 찬물을 끼얹은 건 미중 무역전쟁이다. 트럼프 미 행정부는 지난해 1월 중국산 태양광 패널과 세탁기에 관세를 부과한 이후 무역전쟁을 지 속하고 있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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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0% "외모만 보고 능력 판단" 5월 27일~6월 2일 서민 웃고 울린 설문조사 리뷰 외모만 보고 "저분 능력이…"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외모만 보고 비즈니스 능력을 판단한 경험이 있는 것으
채용 전 수습기간을 두는 기업 중 절반은 수습기간의 평가를 토대로 채용
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63명에게 상대방의 외모만으로 미리
을 취소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회원 557곳
비즈니스 능력을 평가한 적이 있는지 묻자, 65.8%가 '있다’고 답했다. 일할 때
에 채용 전 수습기간 여부를 묻자, 72.5% (404곳)가 '있다' 고 답했다. 이중
어떤 외모가 도움이 되는지 물었을 때는‘외모는 상관없다(45.4%)’를 가장 많
50.7%는 수습기간 이후 채용을 취소한 적이 있었다. 수습기간은 신입사원
이 꼽아 모순된 반응을 보였다.
채용 평균 3.1개월, 경력사원 채용 평균 2.8개월이었다.
동안, 노안 등 이미지를 결정하는 요소로는 '패션(40.7%, 복수응답)' 이 1위에
신입사원 수습기간 평가에서 채용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조
올랐다. '말투(27.5%)' '목소리(16.6%)' '어휘(14.0%)' '메이크업(0.9%)' '업무능력
직 적응력(26.7%)’이 1위에 올랐다. 이어 '업무습득 수준(25.5%)' '배우려는
(0.4%)' 순으로 이어졌다. 본인의 외모는 어떤 편인지 묻자, 61.4%가 '나이보
자세(23.3%)' '인성(14.6%)' '근속의지(3.5%)' '근태관리(2.7%)' 순이었다. 경
다 어려 보인다' 고 답했다. '제 나이처럼 보인다' 는 35.6%, '나이보다 많아 보
력사원 평가에서도 '조직 적응력(27.7%)' 이 중요한 기준 1위로 뽑혔다. '업
인다’는 3.0%였다.
무성과(27.5%)' '업무습득 수준(25.7%)' '인성(10.1%)' '근속의지(5.2%)' '기타 (1.2%)'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어려 보인다고 답한 이들(223명) 중 49.8%는 '(외모 때문에) 직장생활에서 문 제 겪은 적 없다' 고 답했다. 하지만 '반말 들음(30.0%)' '무시당함(17.5%)' '능력
채용이 꺼려지는 수습직원 태도로는 '조직 부적응(69.6%, 복수응답)' 을 가
부족할 것이라는 편견(2.2%)' 등의 고충을 겪은 이들도 적지 않았다. 나이보다
장 많이 꼽았다. '무능력(54.5%)'
많아 보이는 이들(11명)은 '선배, 상사로 오해(72.4%)' 받는 경우가 많았다. '동기
'근태불량(53.2%)' '독불장군(31.2%)' '인성부족(25.2%)' '거짓말(24.3%)' '불
와 친해지기 어려움(18.2%)' 등도 있었다.
성실(22.5%)' 등도 있었다.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eeyeong.shim@thescoop.co.kr
신입이든 경력이든 조직적응력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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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는 돈잔치, 흙수저는 빚잔치
파트8 | 창업 및 양극화 현주소 개천에서 용나던 시대는 저물었다. 아무리 노력해도 타고난 빈부격차를 뛰어넘기 힘들다. 성공을 꿈꾸고 창업에 도전해도 2년을 버티기도 힘들다. 어렵게 창업에 성공해도 빚을 갚 는 것도 빠듯하다. 하지만 금수저는 앉은 자리에서도 부를 늘린다. 금수저는 돈잔치를 하 고 흙수저는 빚잔치를 하고 있다는 얘기다. 스타트업 열에 여덟 '폭망' 사라지는 창업 불씨 창업, 특히 청년창업은 침체에 빠진 한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꼽혔 다. 높아질 대로 높아진 청년실업률을 해결하고 '창조경제’라는 정부정책을 실현할 수 있 는 수단으로 꼽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창업을 위해서는 빚을 내야 하 는 어려움을 겪어야 한다. 정부는 탁상에 앉아 '나 몰라라' 식 지원만 남발하고 있다. 청년창 업의 불씨가 사라지기 전에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스타트업 80% 5년내 문닫아 힘들게 창업에 성공해도 미래를 보장받긴 어렵다. 창업 생태계가 계속해서 나빠지고 있어 서다. 우리나라 창업 기업의 5년 생존율은 27.3%에 불과하다. 특히 30대 미만의 청년 창업 의 5년 생존율은 15.9%, 창업기업 10개 가운데 8개 이상은 5년 안에 문을 닫는다. 그만큼 창업 여건이 열악하다는 얘기다. 현실적인 지원이 시급하다. 시장이 '데스밸리(창업 3~7 년)' 구간의 기업에 세제지원 혜택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OECD 소득불평등국가 2위 소득불평등 정말 개선됐나 소득불평등, 양극화 등의 문제는 한국 사회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다. 흥미롭게 도 수치상으론 이런 불평등이 크게 개선됐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헬조선ㆍ수저계 급론 등 양극화를 비꼬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심각하다. 숫자에 불과한 통계와는 달리 국민이 느끼는 현실은 차갑다는 거다.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통계에 취해 있다간 문제 해 결의 시기를 놓치는 과오를 범할지 모른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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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로 몰리는 ‘富’ 우리나라의 지니계수는 0.295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0.315)보다도 낮다. 지니계수는 0에 가까울수록 평등하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한국은 평등한 나라일까. 그렇지 않다. 이 지니계수는 세 전稅前 수치다. 세후 수치를 보면, 한국의 지니계수는 OECD 회원국 중 높은 편에 속한다. 우리의 조세제도가 불평등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는 거다. 더 큰 문제는 상위 10%가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 중이 45%에 육박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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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가 직업? 60% "글쎄..."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유튜버를 직업으로 인정하는 데 회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 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85명에게 유튜버(동영상 플랫폼‘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 는 사람)를 직업이라고 생각하는지 묻자, 45.0%가‘잘 모르겠다’, 17.0%가‘아니다’ 고 답했다.‘그렇다’고 답한 이들은 38.0%에 그쳤다. 직장인 유튜버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77.1%(297명)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공감되는 내용이 많아서(55.5%)’가 1위에 올랐다. 이어‘자기계발의 한 영역이라서(32.7%)' '부수입을 얻을 수 있어서(11.1%)' '다른 회사 업무ㆍ분위기 알 수 있 어서(0.7%)’순이었다. 부정적(22.9%ㆍ88명)으로 생각하는 이들은‘관심 갈구하는 것 같아서(54.5%)’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직장 생활에 집중 못해서(43.2%)' '업무 내 용이나 동료가 노출될 수 있어서(2.3%)’등의 이유도 있었다. 직장인들의 하루 평균 유튜브 시청시간은 '30분 이상~1시간 미만(47.5%)’이 가장 많 았다. '30분 미만(33.3%)' '1시간 이상~1시간 30분 미만(15.8%)' '1시간 30분 이상~2 시간 미만(2.6%)' '2시간 이상(0.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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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 구두수선집에서 민생을 읽었네 구두수선집과 금융산업의 부침 금융업계의 구조조정 이슈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적감소, 지점 통폐합, 비대면 거래 증가 등 사람을 줄일 요인이 숱해서다. 넥타이부대의 감소세는 여의도 증권가와 을지로 은행가에 있는 구두수선가판대의 어려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금융맨의 발에서 우리나라 금융산 업의 부침을 읽어봤다.
우리나라 금융산업을 얘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 는 곳이 여의도 증권가와 을지로 은행가다. 여의 도에는‘자본시장의 꽃’이라 불리는 증권사가 밀 집해 있다. 국내 주요 증권사(외국계 출장소, 지 점 제외) 45곳 중 3분의 2가 넘는 31곳이 터를 잡고 있다. 을지로 은행가에는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 나은행, IBK기업은행 등 국내 주요 은행 4곳과 한국씨티은행, SC제일은행을 비롯한 외국계 은 행 2곳이 포진해 있다. 증권사, 은행 등 금융회사 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큰 변화를 겪 었다. 저성장,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수익성 에 빨간불이 켜졌다. 그때마다 금융업계에는 구 조조정의 칼바람이 거세게 몰아쳤다. 이런 변화를 누구보다 빠르게 읽을 수 있는 곳은 ‘구두수선가판대’다. 경기가 좋으면 구두가 쌓이고, 나쁘면 구두가 사라진다. 지난해 증권에서 시작된 구조 조정이 보험, 카드로 이어질 것이란 소문이 끊이지 않는 지금, 더스쿠프(The SCOOP)가 여의도와 을지로 일대의 구두수선가판대에 가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여의도에서 13년째 가판대를 운영하고 있는 강태주(59, 가명)씨는 장사가 잘되느냐는 물음에 한숨부터 내쉬었다. 강씨는 "예전에는 오전에 구두수선이나 관 리를 맡겨 점심시간 전후에 찾아가는 손님이 많았다' 면서 "요즘은 오전이 한가한 날이 많다”고 말했다. 다른 가판대의 사정도 비슷했다. 정인환(63, 가명)씨는 "수년째 감소하던 매출이 최근 3년 사이 더 크게 줄어들었다”며 "매출이 30~40%는 감소한 것 같다” 고 말했다. 그는 "오전에 받은 손님이 3~4명밖에 되지 않는다' 며 "증권사 직원이 감소하는 데다 복장자율화로 구두를 신지 않는 사람까지 증가하고 있다” 고 토로했다. 증권업계의 직원 수는 2012년 4만2242명에서 지난해 3만6339명으로 13% 넘게 줄었다. 그사이 증권사는 62개에서 57개로 감소했고, 1594개에 달했던 증 권사 지점은 1079개로 32.3% 사라졌다. 지난해 기준 92.8%까지 늘어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비대면 채널이 강화된 게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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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관계자는“증시침체, 경기둔화 등 불안요인이 커지면 증권사는 지점 통폐합과 인력조정 등을 가장 먼저 생각할 수밖에 없다”며“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에 증권업계는 2017년과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을 올리고도 직원 수를 많이 늘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말 몇몇 증권 사의 구조조정을 실시해 아직까지는 잠잠하다”면서도 "증시 침체, 실적 감소, 비대면 거래의 증가, 리테일 부문의 축소 기조 등을 생각하면 구조조정 이슈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6년 사이 13% 이상 준 증권맨 이번엔 을지로 은행가. 구두를 만들던 김명환(66, 가명)씨는 1997년 외환위기라는 '화마火魔' 를 겪 은 후 을지로에서 구두를 수선하고 있다. 그는 손님이 많이 줄었냐는 물음에 "구두닦이를 취재하는 당신도 구두를 닦지 않는데 누가 닦겠냐”며 핀잔을 주곤 말을 이었다. "구두 닦는 가격이 2000~ 3000원이던 시절에도 하루 매출이 20만원은 됐다. 하루 50~60켤레의 구두를 닦는 건 기본이고 구두 뒷굽을 수선하거나 밑창을 가는 손님도 적지 않았다. 4~5년 전 구 두 닦는 가격이 4000원으로 올랐지만 지금은 하루에 3만~4만원 버는 것도 쉽지 않다. 구두를 닦 는 손님도, 고쳐 신는 손님도 크게 줄었다. 그나마 매출이 유지되는 건 손님이 늘어서가 아니라 인 근에 있던 구두수선가판대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을지로 은행가의 직원 수가 줄어든 탓인지 간판을 내린 구두수선가판대도 숱하다. 이 묘한 상관관계는 한국경제의 우울한 밑단을 보여주는 듯하다. 2012년 7만3818명이었던 국내 시중은행 의 직원 수는 지난해(3분기 기준) 6만5491명으로 8327명(11.2%)이나 감소했고, 국내 영업점 수는 2012년 4720개에서 3834개로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서울시의 구두수선가판대 수는 1218개에서 1053개로 165개나 감소했다. 을지로 은행 가가 있는 서울시 중구의 구두수선가판대 수도 2014년 141개에서 지난해 126개로 15개나 사라졌 다. 한해 3~4개의 구두수선가판대가 없어진 셈이다. 하루 3만~4만원 벌기도 어려워 물론 구두수선가판대가 부진을 겪는 원인이 전적으로 금융회사의 침체에 있는 건 아니다. 복장자 율화, 저가구두의 공세 등의 영향도 크다. 하지만 여의도와 을지로 일대 구두수선가판대의 부침이 금융업계의 희로애락과 궤를 함께하고 있다는 건 의미하는 바가 크다. 국내 금융산업의 위기가 여 전히 진행형이라는 걸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김명환씨는 '인근 은행에 근무하던 오랜 단골들이 최근 희망퇴직과 명예퇴직으로 회사를 떠났다" 며 "구두를 닦는 젊은 직장인이 많지 않아 매출이 늘어나긴 힘들 것이다" 고 털어놨다. 그는 "앞으 로 5년 이내에 구두수선가판대의 40~50%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며 "자신도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나지막하게 말했다. 새것처럼 반짝이는 구두를 신었음에도 한평 반(약 5㎡) 도 안 되는 가판대를 나오는 기자의 발걸음이 무거웠다. 한국경제의 밑단이 슬퍼 보였기 때문이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Jul. 2019 /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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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왜 불법빌라의 천국 됐나 빌라 건물 상층부는 왜 계단식으로 깎여있을까. 이 깎인 부분에 다시 조립식 패널로 벽을 세우고 지붕을 덮는 이유는 또 뭘까. 불법처럼 보이는데, 왜 우리 동네 주변에 자꾸만 생기는 걸까. 이런 질문을 쫓다보 면 의외의 해답을 맞닥뜨리게 된다. 바로 부동산을 둘러싼 탐욕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우후죽순 생겨나는 계단식 빌라촌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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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강북 지역에서 주택 프로젝트를 의뢰받았다. 노후 도심지역에 다세대주택을 신축하는 건데, 설계 작업 중 건축주로부 터 수상한 요청을 받았다. 4~5층 북측 외부 베란다 바닥에 생활하수 배관을 미리 깔아달라는 거였다. 준공 후 베란다 구역을 증축 해 생활공간으로 넓히겠다는 건축주의 치밀한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는 명백한 불법이다. 결국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설계를 진 행할 수 없다' 고 말한 뒤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한 건축사무소 대표의 설명이다. 빌라로 일컬어지는 다세대주택의 신축을 의뢰받았는데, 건축주가 불법증축을 시도할 의도가 보여 프로젝트를 중도에 포기했다는 거다. 이 건축가는 "신축빌라 의뢰엔 이런 일이 숱해서 문제"라고 토로했다. 대체 무슨 얘기일까. 우리 주변 골목엔 빌라가 밀집된 '빌라촌' 이 많다. 이들을 들여다보면 눈에 띄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건물 4~5층의 외벽 재료가 나 머지 층수의 재료와 다르다는 점이다. 서로 다른 색깔의 블록을 얹은 듯한 형태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계단식 빌라 이런 우스꽝스러운 건물이 양산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보통 빌라는 1층을 필로티(기둥만 있는 공간)를 구성해 주차장으로 쓴다. 2~3층은 베란다 확장형으로 일반세대를 구성하고, 4~5층은 확장하지 않고 베란다를 둔 채 준공을 받는다. 4~5층 베란다를 그 대로 두는 건 '일조권 사선' 으로 불리는 법 때문이다. 건축법 제61조 '일조 등의 확보를 위한 건축물의 높이 제한’에 따르면 건축 물을 지을 때 북쪽 대지경계선에서 기울기 2분의 1의 가상 사선을 그려, 신축 건축물이 그 사선을 넘지 못하게 규제하고 있다. 건 물 북측 대지의 햇빛을 가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쉽게 말해 "북쪽땅과 가까운 부분을 2분의 1 기울기로 깎아 주변 건물의 일조 권을 보장하라" 는 거다. 이렇다보니 4~5층은 2~3층보다 면적이 좁을 수밖에 없다. 이때 위층과 아래층과의 바닥 면적차로 생기는 4~5층의 공간은 자연 스럽게 베란다가 된다. 여기까지의 과정에선 4~5층에 급히 덧댄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지자체로부터 건물의 사용승인을 받는 것 도 이때다. 문제는 그 이후다. 건축주와 건축가는 사용승인 후 4~5층 베란다 구역에 샌드위치 패널 등을 덧대 증축한다. 이를 위 한 사전작업도 치밀하다. 건축가는 베란다 구역에 전기배선과 수도배관을 미리 확보해 두고, 건축주는 확장 면적을 분양 면적에 포 함해 분양 대금을 책정한다. 이는 명백한 불법이다. 건축법은 베란다 증축 자체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아래층의 지붕을 불법점거한 것과 다를 바 없어서다. 아 래층과 위층 사이에 생긴 공간의 소유주도 아니면서, 벽과 창을 만들고 지붕을 덮어 자신의 집으로 삼으니 당연히 문제가 될 수밖 에 없다. 앞서 언급했던 '일조권 사선법' 도 어기는 행위다. 그런데도 불법증축은 빌라 업계에선 관행처럼 이뤄지고 있다. 도심 주택 가에 위치한 수많은 빌라촌에서 손쉽게 목격할 수 있다. 빌라업계 관계자는 "지자체에서 행정조치를 하긴 하지만, 운이 나빠 걸리는 수준" 이라면서 "걸리더라도 대부분 벌금을 내고 마는 방식으로 불법증축을 유지한다" 고 설명했다. 거주자 안전 위협하는 계단식 빌라 빌라 불법증축으로 인한 부작용은 숱하게 많다. 건축사무소 H2L의 현창용 대표는 "불법 증축에 쓰이는 재료는 대체로 부실하다" 면 서 "단열불량ㆍ결로 등의 하자가 발생하는 건 기본이고, 건물 구조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다" 고 꼬집었다.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 다. 불법으로 증ㆍ개축된 부분엔 기존 건물보다 화재에 약한 소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주변 건물의 햇빛을 가리는 것도 문제다. 서울 중구 지역에서 불법증축 빌라 관련 민원을 넣었던 A씨의 얘기를 들어보자. "지난해 말 신축빌라가 들어섰는데, 이 빌라가 상층부를 증축하면서 햇빛이 하나도 들어오지 않고 있다. 수십차례 구청에 신고를 했고, 건축 담 당자까지 만났다. 이 담당자는 불법 건축물로 인정하고 시정조치까지 명령했다는데, 증축된 부분이 철거되진 않았다. 여전히 햇빛 을 못보고 살고 있는 데도, 담당자로부터 '어쩔 수 없다' 는 답변만 들어야 했다."
Jul. 2019 /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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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인 데다 문제투성이인 이런 빌라는 왜 자꾸 생기는 걸까. 김씨의 말처럼 지자체가 손을 놓고 있 는 건 아닐까. 그렇진 않다. 지자체 역시 항공촬영ㆍ민원 신고ㆍ담당 공무원의 수시 현장순찰 등을 통 해 불법증축 빌라를 적발한다. 문제는 적발한 이후다. 지자체에 적발된 불법 빌라는 다음과 같은 복 잡한 행정절차를 거친다. '지자체 시정명령(원상복구 명령)→집주인 시정명령 불이행→지자체 상당한 이행기간의 통지→집주인 이행기간 내 시정명령 불이행→지자체 계고처분→지자체 이행강제금 부과 (연 최대 2회, 총 5회)’ 등이다. 좀 더 쉽게 풀어보자. 자치구는 적발하면 즉시 원상복구 명령을 내릴 수 있다. 하지만 원상복구 명령 을 무시하는 집주인이 많다. 벌금으로 내는 이행강제금만 내면 불법인 채로 건물을 유지할 수 있어 서다. 이행강제금은 규모가 크지도 않다. 현행법상 '건축물 시가표준액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에 위 반면적을 곱한 금액 이하의 범위’에서만 부과할 수 있기 때문이다. 33㎡(약 10평) 짜리 건물에 3.3 ㎡(약 1평)을 불법 증축했다면, 불법 부분인 3.3㎡(약 1평)의 시가표준액을 반영해 부과하는 식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서울시로부터 입수한 '2018년 위반건축물 유형별 현황' 자료를 보자. 지난 해 서울시가 총 6만5779건의 불법 건축물로부터 걷은 이행강제금은 866억7701만9000원. 건당 131 만원에 불과한 금액이다. 1년에 최대 2회까지 이행강제금 부과가 가능하다는 걸 감안해도 260만원 에 남짓한 수준이다. 반면 불법으로 평수를 늘려 받을 수 있는 '임대수익' 은 막대하다. 빌라업계 관계자는 "평수를 늘리면, 그만큼 임대료를 높게 받을 수 있는 만큼 연 100만원이 채 안되는 벌금을 내는 게 낫다" 면서 "방 2개 까지 66㎡(약 20평)짜리 건물로 사용승인을 받고, 13㎡(약 4평)가량의 베란다를 확장해 방을 하나 더 만들어 놓으면 방 3개짜리 빌라로 팔거나 임대를 놓는 식" 이라고 설명했다. 지자체 역시 이행강제금만 내고 원상복구하지 않고 장기간 버티는 건물주에겐 '형사 고발조치' 란 강 력한 칼을 빼들 순 있다. 하지만 좀처럼 보기는 어렵다. 서울시 한 구청에서 위반건축물을 담당하는 사 무관은 "단속권한을 가지고 있지만, 해당 건물주를 마냥 몰아세우기는 어렵다' 면서 "골목 곳곳에 이런 빌라가 널려있는 데 왜 나한테만 그러냐고 따져 물으면 우리도 할 말이 없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현창용 대표는 불법증축 빌라를 이렇게 정리했다. "건물의 안전을 보장할 수도 없고, 우스꽝스럽게 덧 댄 부분은 도시 전체의 경관을 해치기도 하다. 그런데도 집주인은 임대료로 돈을 벌고, 건축가는 추가 증축으로 돈을 벌고, 지자체는 벌금으로 돈을 버는 구조다. 모두가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다 보니 불법 증축 빌라가 양산되는 걸 막을 수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모두 웃을 수 있는 건 아니다. 늘 그렇듯 애먼 피해자는 있게 마련이다. 바로 불법증축 빌라 의 세입자다. 이승태 변호사(법무법인 도시와사람)는 "이행강제금은 베란다를 불법으로 확장한 건축 주나 소유자가 아니더라도 현재 위법한 건물을 점유하고 있는 점유자 또는 소유자에게도 부과될 수 있다" 면서" 이 때문에 불법인지 모르고 베란다가 증축된 빌라를 매수하거나 임차해 이행강제금을 부 과 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고 설명했다. '불법' 으로 점철된 빌라를 우린 언제까지 내버려둬야 할 까. 늘 그렇듯 해결책은 가까이 있지만 해결자는 멀리 있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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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그라든 지갑만큼 마음도 무겁다 파트5 | 가계소득 및 소비의 현주소 지갑이 얇아지니 씀씀이가 줄어드는 건 당연지사. 1인당 국민소득이 줄고 가구당 소득도 감소했다. 큰 맘 먹고 지갑을 열어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 탓 에 살 수 있는 게 없다. 쪼그라든 지갑만큼이나 마음도 움츠러든다. 벌이 시원찮은데 빚만 쌓였네 쪼그라든 살림살이 '1인당 국민소득(GNI) 3만 달러.' 흔히 선진국을 분류하는 기준이다. 하지만 한국 은 그 지표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2014년 2만8071달러를 기록하며 선진국 반 열에 오르나 싶었는데 2015년 2만7340달러로 감소했다. 지난해에도 2만 달러 후 반대를 기록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가구당 소득도 점점 줄어 지난해 가구당 평균 소득상승률은 아예 마이너스(-0.4%)를 기록했다. 살림살이가 점점 더 쪼그 라들고 있다는 증거다. 빚에 허덕이는 서민들 가구당 평균 부채 규모가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 5450만원이던 가 구당 평균 부채는 지난해 6655만원으로 늘었다. 특히 서민들의 삶이 더 팍팍해 졌다. 자산규모로 가구를 5분위로 나눴을 때 자산이 가장 적은 1분위 가구의 부 채는 2119만원에서 2199만원으로 늘었다. 반면 이들 가구의 자산은 3008만원에 서 2988만원으로 줄었다. 소득은 점점 줄어드는데 물가가 계속 오르니 빚만 눈덩 이처럼 늘고 있는 거다. 사람 잡는 물가에 소비 '냉랭' 갈수록 치솟는 물가 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다. 지난해 채소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더니 조류인플루엔자 영향으로 달걀값도 1만원을 훌쩍 넘겼다. 이제 겨우 하락세로 돌 아섰지만 부담스러운 건 마찬가지다. 하나가 내리면 다른 하나가 기다렸다는 듯 오르는 물가에 장보기가 겁나는 서민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정부는 여전히 저 물가 기조를 걱정한다. 물가를 바라보는 너무도 다른 온도차에 애먼 서민 가슴 만 타들어간다.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 어려워진 살림살이에 서민들은 지갑 열기를 주저하고 있다. 식료품, 의류, 교통비, 교육비 할 것 없이 대부분의 항목에서 소비를 줄이고 있다. 무엇을 선택해 줄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다 당장 내일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만큼 일단 허리띠라 도 바짝 졸라매고 있는 거다. 대표적으로 평균 소비성향이 감소하고 있다. 2012년 74.1%던 소비성향은 지난해 71.1%로 줄었다. 씀씀이를 줄이는 것 말고 딱히 길이 없다는 걸 보여주는 아픈 지표다. 김미란 더스쿠프 기자 lamer@thescoop.co.kr
Jul. 2019 /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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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크레인 안전검사 '급행료' 를 아십니까? 법에도 없는 안전검사 수수료 안전검사기관이 부르는 게 값 타워크레인 안전검사는 사고 예방을 위한 중요한 축이다. 하지만 검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는 의문이다. 검사기관이 늑장을 부리고, 법에도 없는 '급행료' 라는 비용까지 받아서다. 검사를 대 충 하고도 합격점을 내줘도 처벌할 법적 근거도 없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구조를 개선하기는커녕 장관의 말 한마디에 수수료까지 올려줬다. 대체 뭔가. 더스쿠프(The SCOOP)가 타워크레인 안전 검사 급행료 논란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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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타워크레인 안전검사 업무가 고용노동부(산업안전관리공단)에서 국토교통부로 이관됐다. 이때부터 서서히 급행료가 생겨났고, 대부분 이런 급행료를 내고 검사를 받았다. 검사기관이 기업이나 다름없는데, 안전이 담보되겠나.”20여년 간 타워크 레인 임대사업을 해온 업계 관계자의 입에서 나온 얘기다. 도대체 급행료란 뭘까.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모든 건설기계는 현장에 투입되기 직전에 안전검사를 받는다. 타워크레인도 마찬가지다. 검사를 받을 땐 해당 검사기관에 수수료를 낸다. 정기검사인지 수시검사인지 혹은 몇 톤(t)짜리인지에 따라 금액 이 조금씩 다른데, 지난해 6월 28일 이전까지는 타워크레인 1대당 8만5000~9만8000원(건설기계관리법 시행규칙)이었다. 중요한 건 한달 전에 신청을 해놔도 제때 검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검사기관은 15일 이내로 명시돼 있지만 현장에선 지켜지지 않는다. 임대업자나 타워크레인 자영업자로선 난감하기 짝이 없다. 공사기간 단축이 최우선인 건설현장에서 공기 지 연 책임을 져야할 수도 있어서다. 검사기관들은 '사전검사' 를 해주고 검사료를 받았다. 그게 바로 급행료다. 급행료를 내면 현장검사도 빨리 해줬다. 법에도 없 는 검사 항목을 만들어 '일종의 뒷돈' 을 받은 거다. 일부 타워크레인 임대업자들이 한국노총 타워크레인조종사노조에 제공한 세금계산서에 따르면 이런 급행료는 적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수백만원이었다. 검사기관과 검사명이 같아도 가격은 천차만별, 부르는 게 값이었다. 물론 인력이 부족하거나 갑작스럽게 업무가 많으면 검사를 제때 못할 수도 있다. 문제는 검사기관이 급행료를 받기 위해 일부 러 검사를 지연해도 도리가 없다는 거다. 더 황당한 건 국토교통부다. 2017년 12월 27일 타워크레인 안전 간담회 자리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수수료를 올려 라" 고 지시했다. 수수료를 현실화하면 검사가 미뤄지지 않고 제때 이뤄지지 않겠냐는 거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 28일 건 설기계관리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수수료는 기존의 두배(16만~28만6000원)가 됐다. 하지만 타워크레인 임대업자의 의견을 듣지 않은 탓에 이상한 결과가 초래됐다. 한 타워크레인 임대업자는 이렇게 주장했다. "6개월마다 받는 정기검사는 2~3시간이면 끝난다. 지연될 이유가 없다. 더구나 우리가 민원인이고, 안전을 위해 좀 더 세밀한 검사가 필요하다면 정확한 검사기간을 산정해서 그 기간 내에 검사를 마치게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검사 의뢰인이 애걸복걸 해야 하는 상황에서 한마디 상의도 없이 수수료까지 올리니 할 말이 없다.” 급행료는 사라졌을까. 지난해 11월로 표기된 또다른 타워크레인 임대업자의 세금계산서엔 여전히 1대당 150만원의 급행료가 '안전검사' 라는 항목으로 찍혀 있었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
Jul. 2019 /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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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고민, 어제만 해도 신상이었는데 성숙기 접어든 패션업의 과제 모든 산업은 성숙기에 접어들면 성장이 더뎌지고, 한계에 다다른다. 국내 패션산업도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여기에 내수소비 부진까지 겹치면서 성장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패션업체들은 어떤 전략으로 난국을 돌파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속도와 범위의 개념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어제의 신상품이 오늘 이월상품이 되는 시대에 발 맞추라는 것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패션업의 현주소를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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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후 10년여 연평균 5.0% 성장하던 국내 패션업의 기가 한풀 꺾인 건 2010년부터다. 연평균 성장률이 2.8%(2011~ 2017)로 뚝 떨어졌는데, 온라인 유 통의 활성화로 가격이 하락하고, 해외 브랜드의 국내시장 침투로 경쟁이 치열해 진 탓이었다. 문제는 추락한 성장률을 끌어올릴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전문가들 은 국내 패션산업이 규모의 경제에서 벗어나 '속도의 시대' 와 '범위의 시대' 로 진 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신제품 출시 시기를 앞당기고, 상품의 카테고리를 넓히 라는 것이다. 조경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어제의 신상이 오늘은 이월상품이 되는 시대" 라며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엔 한 시즌 패션이 유통되기까지 12~15개월이 걸 렸다. 하지만 울트라패스트패션 등장으로 1주에서 8주 안에 기획부터 유통까지 가능해졌다.” 신세계인터내셔날, 휠라코리아 등 브랜드 패션업체들은 사업영역을 넓히는 한편 해외시장의 문을 노크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의류에 한정됐던 상품 카테 고리를 라이프스타일, 화장품까지 확대했다. 특히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 는 출 시 3년만에 월 100억원 매출을 올리며 안착,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 휠라코리아는 글로벌 골프용품 시장에도 진출했다. 휠라코리아가 전세계 골프용 품 1위 기업인 아쿠쉬네트의 지분 53%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실적에도 상당부 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숙기에 접어든 시장 환경 속에서 어떤 전 략을 짜야 하는지 울트라패스트패션업체들,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휠라코리아가 좋 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미란 더스쿠프 기자 lamer@thescoop.co.kr
Jul. 2019 / 139
Good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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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ㆍ경제팀, 이젠 할 일 좀 하자
젊은이들이 문화ㆍ스포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기성세대 중심으로 작동하는 경제나 정치외교 활동의 성과는 형편 없다. 젊은이들에게 부끄러워할 일이다.[사진=연합뉴스]
역사는 계속 새로 쓰인다. 냉철한 현실 분석을 바탕으로 미래를 내다보며 준비하고 도전하는 개인이나 집단에 의해서. 그 일을 이번 에 우리 한국인이 해냈다. 나이 스물 이하 젊은이들 21명이 하나로 뭉쳐서. 축구사를 새로 쓴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표팀은 탄 탄하고 끈끈한‘원팀(One Team)’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7위 팀이 결승에서 10계단 위 우크라이나와 당당히 맞섰다. 슛돌 이 이강인이나‘빛광연’으로 불리는 골키퍼 이광연이나 인터뷰할 때마다 경기를 뛴 선수들이나 뛰지 않은 선수들이나 한마음으로 뛴 성과임을 강조했다. 실제로 그랬다. 코리아 원팀은 스타플레이어 한둘의 팀이 아니었다. 정정용 감독은 이름값에 연연하지 않고 벤치에 있던 선수들을 승 부처에 과감히 투입했다. 에콰도르와의 4강전에서 후반, 체력이 떨어진 이강인을 주저하지 않고 교체했다. 사실 이번 대표팀은‘골짜 기 세대’로 불렸다. 2년 전 20세 이하 팀보다 약체라는 평가 때문이었다. 이강인을 제외하곤 스타급이 없었다. 정 감독 또한 스타플 레이어 출신이 아니다. 묵묵히 유소년 선수를 지도해온 인물로 선수들에게‘감독’보다‘선생님’으로 불린다. 21명 선수들과 5명의 감독ㆍ코치진 등 원팀은 정 감독 표현대로‘꾸역꾸역’나아갔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기량이 향상되고 조직력이 돋보였다. 이들의 신바람 나는‘흥興 축구’는 정치권의 태업과 막말, 경기침체에 지친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안겼다. 한국 젊은이들의‘새 역사 쓰기’는 비단 축구에 그치지 않는다. 그룹 방탄소년단은 팝의 본고장 영국을 대표하는 경기장이자 스포츠 와 대중문화의 성지인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성황리에 공연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는 젊은 태극낭자들의 독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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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 등 젊은이들이 문화ㆍ스포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과 달리 기성세대 중심으로 작동하는 경제나 정치외교 활동은 약화되고 있어 걱 정이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매해 평가하는 국가경쟁력에서 올 해 한국은 전년보다 한 계단 낮은 28위를 기록했다. 4대 분야 평가 중 기업 효율성을 제외한 나머지 3개 분야-경제성과, 정부 효율성, 인프라-모두 하 락한 결과다. 경제성과 분야 순위 하락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ㆍ수출ㆍ투자와 취업자 증가율이 2017년보다 둔화한 탓이다. (이는 올 들어서도 1분기 마이너스 성장 과 6개월 연속 감소한 수출, 부진한 기업투자와 고용으로 이어졌다.)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 등 주력 제조업이 흔들리는 가운데 미래 먹거리 신성장동력에서 도 앞서지 못한 상태다. 정부 효율성 저평가는 최저임금을 급격하게 올려놓고 재정으로 기업의 부담 을 지원하는 식의 재정정책과 여전한 기업 관련 규제 때문이다. 인프라 저평가 의 주된 요인은 기술 및 (대학)교육의 순위 하락에 있다. GDP나 교역규모에서 세계 10위권인 한국이 정부 효율성이 낮고(IMD 올해 평 가 31위), 국제 정치외교 무대에서 경제력에 걸맞은 대접을 받지 못하는 데는 정치권과 정부 책임이 크다. 청와대, 국회와 여야 정당들, 정부가 할 일을 제대 로 하며 국민을 안심시켜야 할 텐데 정반대다. 대한민국은 정치가 국민을 걱정하지 않고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특이한 나 라다. 국회에서 법안이나 예산안을 어찌 심의할지보다 국회를 여느냐 마느냐 가 더 큰 이슈다. 선거제도 개편과 공수처법 패스트트랙 논란으로 국회를 석 달째 공전시키면서 여야 정당은 서로 네 탓이다. 2016년 5월 20대 국회 개원 이래 접수된 의안 2만939건 중 계류 중인 것이 1만4820건, 본회의 처리율이 30%에 못 미친다. 오죽하면 ‘무노동 무임금’ 원칙 적용과 국회의원 소환제 도 도입이 거론될까. 정부, 특히 경제팀도 무기력ㆍ무책임하다. 국민 세금인 재정으로 쓰레기 줍기 등 단기 노인알바 자리를 쏟아놓고선 “정책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자화자 찬했다. 이런 식으로 보고 싶은 통계만 내세우며 현실을 왜곡해선 국민 공감 은커녕 정책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릴 뿐이다. U-20 태극전사들은 큰소리로 애국가를 불러 경기 전부터 기 싸움에서 상대 를 압도했다. 정치권과 경제팀, 새 역사를 쓴 젊은이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할 일 좀 제대로 하자. 양재찬 더스쿠프 편집인 jayang@thescoop.co.kr
Jul. 2019 / 141
Good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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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요식업 인식개선→급식, 유튜브…백종원 예능확장史
"외식업에 좋은 의미 두고 진출하는 사람 늘었으면"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계속 요청이 오는데 어떻게 거절하겠어유 ∼" 이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다면 '섭외가 들어오는 프로그램은 웬만하면 하나 보다' 하겠지만 백종원(52) 더본코리아 대표의 방송 히스토리를 보면 저마다 테마가 분명하고, 메시지는 조금씩 확장됐다. 백종원이 방송가에서 주목받기 시작하기는 역시 2015년에 나란히 시작한 MBC TV '마이 리틀 텔레비전'과 tvN '집밥 백선생'에 출연하면서부터다. 이 때의 테마는 '요리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였다. 당시에는 별명도 '백주부'였다.
는 어떻게든 최선의 길로 인도하는 과정을 보는 재미는 여전히 쏠쏠하다. 최근
요리 한 번 하려면 온갖 레시피와 계량컵을 늘어놓고 부담스러워만 한 사람
에는 서울을 벗어나 지역 상권을 살피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라 장기적 성과에
들에게 백주부는 누구나 요리와 친해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 당시
도 관심이 쏠린다.
프로그램에서 그가 들려준 꽁치 통조림으로 꽁치조림 만드는 법, 만능 간장 비법 등은 지금도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레시피로 남았다.
백 대표는 물론 '골목식당'에 출연하는 와중에도 외국 음식과 그에 얽힌 문화를 함께 들려준 tvN 스 ' 트리트 푸드 파이터'나 전문가로서 심사 능력을 보여준 '한식
이후 그는 '본업'인 식당으로 눈을 돌렸다. SBS TV '백종원의 3대천왕'으로
대첩' 시리즈에도 간간이 출연했다. 그러나 한동안 '골목식당'에 주로 전념하는 모
맛집 탐방에 나섰다. 이전에도 맛집을 찾아다니는 프로그램은 많았지만, 요
습을 보여줬다면, 최근에는 tvN '고교급식왕'이나 개인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다
식업 전문가인 백 대표가 직접 맛과 서비스를 검증하는 포맷이 신뢰도를 심
시 한번 외연을 확장하는 모양새다.
어줬다. 그는 특히 단순히 맛만 따지는 게 아니라 대중이 인정한 맛집 사장 의 장인 정신과 음식에 대한 진심까지 짚어내면서 요식업에 대한 인식을 개
'고교급식왕'은 요리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이 백 대표 도움을 받아 급식을 완성
선하려 노력했다. '3대천왕'으로 요식업 인식개선의 주춧돌을 다진 백 대표
하며 대결하는 내용이다. 백 대표는 출연에 대해 제작발표회에서 "학교 급식 종사
는 2017년 같은 채널 '백종원의 푸드트럭'으로 보다 본격적인 액션에 나섰다.
자들이 굉장히 열심히 하는데 돈보다 욕을 많이 먹는다. 급식에 대한 인식을 개선
지금 보면 '골목식당'을 시작하기 전 실험 단계였던 셈이다.
하고 여럿이서 고민해 답을 찾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했다. 채널 오픈 사흘 만에 100만명 이상이 구독한 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은 "제대
약 반년간 방송된 '푸드트럭'에서 백 대표는 소자본으로 요식업에 도전하고
로 된 레시피를 전달하겠다"는 초심을 담았다. '자체 플랫폼 확보'라는 의미도 있다.
자 하는 청장년들에게 자신만의 요리와 사업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며 화제가 됐다. 아는 것 없이 밑바닥부터 시작한 사람들이 백 대표 조언에 따
백 대표는 15일 통화에서 최근 여러 가지 시도를 하는 데 대해 결국 최종 목표
라 안정 궤도에 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이 다큐멘터리 같은 예능에 많은 시청
는 '요식업에 대한 인식개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뜬구름 잡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자가 빠져들었다. 이어 지난해부터 방송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쇠락
있겠지만 외식문화 개선을 바란다"라며 "외식업에 좋은 의미를 두고 진출한 사람
한 골목상권을 찾아다니며 성공한 요식업계 인사로서 더 근본적인 노하우
이 많아야 하는데 돈 벌겠다고만 생각하고 준비 없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돈
전수와 업계 인식개선에 골몰한다.
을 벌겠다면 준비가 있어야 한다. 그런 분이 늘어야 외식업계 경쟁력도 는다"라 고 했다. 결국 지난해 국정감사에 출석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을 때 한 이야기
이제 자연스럽게 '선생님', '대표님'으로 불리는 그의 조언을 귀담아듣지 않
와 같은 맥락이다.
는 식당 주인들이 백 대표와 시청자를 함께 혈압 오르게도 하지만, 결국에
lisa@yna.co.kr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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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뭐라든 내가 편하면 돼"… 편한 삶 살고픈 '컴포터리안'
위메프 "유튜브 인기 '먹방' 음식 판매량 급증"
HS애드, 컴포터리안 분석…'복세편살' 편한 차림, 간편식 선호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요즘 소셜미디어에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 보다 '내가 편한' 삶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엿보인다. LG 계열 광고회사인 HS애드는 12일 이 같은 추세 속의 현대인들을 '컴포터 리안'(Comfortable+ian)으로 명명하고 이들의 소비 성향을 분석해 발표했다. 트위터, 네이버 블로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등 게시물 168억 건을 분석한 결 과 지난 1월 이들 소셜미디어에서 '편하다'가 언급된 양이 110만건으로 6년 새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HS애드 관계자는 "이들 컴포터리안은 편한 패션과 먹기 좋은 음식을 선호하고 집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집순이와 집돌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편한 차림'의 언급량이 '격식 있는 차림'의 언급량을 2009년부터 앞서기 시작해 지난 1월 기준 3.3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하이힐'의 경우 부정적인 언급이 증가했고, 백화점 문화센터 갈 때 입는 옷이 라는 뜻의 '문센룩'이나 트레이닝복 등이 많이 언급됐다. 또한 음식에 있어서 가정 간편식이라는 뜻의 HMR((Home Meal Replacement) 의 언급량도 가파르게 늘었고 집에 있는 걸 즐기는 '집순이'와 '집돌이'에 대한 언급도 지속 증가했다. 집순이와 집돌이는 홈카페를 연출하거나 홈스타일링을 하는 등 능동적인 모습 을 보인다는 게 HS애드의 분석이다. HS애드는 "컴포터리안의 트렌드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도 큰 영향을 미치 고 있다"면서 "복세편살(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이라는 신조어와 대충티콘(대 충 만든 이모티콘)이 대변하듯 사람들은 적당히 편하고 즐길 수 있는 삶을 추 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acui721@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유튜브 '먹방(먹는방송)'이 인기를 끌면서 먹방 에 등장하는 음식들도 판매가 늘고 있다. 위메프는 지난 1∼5월 식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마라탕과 중국당면, 팝핑보 바 등 유튜브 먹방 영상에서 유행하는 음식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해 급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향신료 마라와 각종 야채를 함께 넣고 끓인 마라탕 재료 매출은 96배 증 가했고 마라를 넣고 볶은 마라샹궈 재료는 41배 늘었다. 먹방 유튜버가 떡볶이에 넣어 먹으면서 유행하기 시작한 중국당면(13배)과 버 블티에 넣어 먹는 펄의 한 종류로 톡톡 터지는 소리가 나는 팝핑보바(21배), 바 삭바삭한 소리가 나는 우주캔디(18배) 등도 매출이 늘었다. 위메프 관계자는 "먹방 영상이 구매에 영향을 미쳐 관련 음식 매출이 큰 폭으 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shiny@yna.co.kr
Jul. 2019 / 143
Good Life 부동산 정보 자료제공 MISO
2019년 7월
하노이지역 주요아파트 임대차 시세
096 161 6564
경남아파트 Keang
Nam
더 매너아파트
입주시기: 2011년 1월, 주거용 아파트 922세대, A, B 2개 동과 호텔 및 사무 실, 근린시설로 구성된 Landmark 72, 주차장 2동, 지하 주차장 및 쇼핑공간 등으 로 구성. 한인을 위한 식당, 상가, 음식자재, 학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짐.
면적(㎡)
방갯수
107/118 126 156 160 206
3 3 4 4 5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900 ~ 1,100 1,100 ~ 1,200 1,300 ~ 1,450 1,300 ~ 1,450 1,600 ~ 1,800
1,100 1,200 1,500 1,500 1,800
~ ~ ~ ~ ~
1,250 1,400 1,700 1,700 2,500
입주시기: 2007년, 유럽형 디자인의 주거용 아파트 950세대, 사무실 및 근린 시설, 수영장, 지하주차장으로 구성. 인근에 가든백화점, 한인식당 및 학원, 음식 자재점등이 발달되었고 단지내 주거시설이 잘 갖춰짐.
면적(㎡)
방갯수
106 153 189/192 216
2 3 3 4~5
개발 및 관리는 Hoa Phat. 입주시기: 2013년말, 주거용 아파트 1,350세대, 4 개동이 외곽을 둘러싸고 단지 형성. 1층은 근린시설, 수영장, 지하주차장으로 구 성됨. 교통의 중심지이고 도보 3분 거리에 쭝화아파트 단지와 재래시장, 빈마트 가 위치해 있다. 세대내의 배치가 한국적인 장방형 구조와 내부가 대부분 고급 스럽게 마감되어있다.
114~134 144~170 206~266
144
방갯수
2 3 4
시 세 (USD) 노옵션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900 ~ 1,050 1,000 ~ 1,200 1,300 ~1,700
1,100 ~ 1,350 1,300 ~1,700 1,800 ~2,500
풀옵션
850 ~ 1,000 1,100 ~ 1,200 1,200 ~ 1,300 1,300 ~ 1,600
현대힐스테이트아파트 Hyundai
만다린아파트 Mandarin
면적(㎡)
The Manor
1,000 1,300 1,300 1,600
~ ~ ~ ~
1,250 1,400 1,600 1,900
Hillstate
2013년 10월 입주. 한국의 현대건설이 개발 및 시공을 하였으며, PMC에서 관리. 주거용 아파트 928세대가 5개동으로 구성됨. 한국식 판상형 아파트로 통 풍 및 환기가 뛰어나고, 단지내 운동시설(수영장, 테니스장,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놀이터, 지하주차장 등이 있다. 한국 마트와 식당이 있으며, Metro Mall 및 재래시장 인접.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 중.
면적(㎡)
방갯수
102 123~139 168
2 3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500 ~ 550 600 ~ 650 700 ~ 800
600 ~ 700 700 ~ 800 800 ~ 1,000
시푸차아파트 Ciputra
로열시티아파트 Royal
개발 및 관리는 Indochina와 UDIC Corporation이었으나, 수년 전에 UDIC Corporation으로 흡수되었다. 3단계 개발계획 중에 1단계는 완성되었고 2단지 는 시공 중이며, 서호 방면으로 대단위 쇼핑몰이 포함되어 있고, 파3골프장도 계 획되었다, 입주시기: 2007년, 외부와 차단되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용 아파트 2,300여세대가 1단지를 구성하고 있다. UNIS와 SIS, 유치원, 한국식료품점 등이 단지 내에 위치한다. 면적(㎡)
시 세 (USD)
방갯수
123 145/150 182 230 ~ 270
3 3/4 4 4
노옵션
풀옵션
550 ~ 650 600 ~ 750 800 ~ 900 900 ~ 1,000
600 ~ 800 700 ~ 950 950 ~ 1,200 1,200 ~ 1,500
미딩송다아파트 My
면적(㎡)
방갯수
57 103 ~ 107 134 ~150 207
2 3 3 4
개발 및 관리는 베트남 최고의 부동산 그룹인 Vin Group이다. 입주는 2013년 9월부터 했으며 주거용 아파트 4,400세대, R1~R6 6개 동과 사무실, 근린시설, 지하 대형 쇼핑공간 및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신 대단지 아파트, BVIS국제학교, Vinmec병원, 쇼핑몰 등을 단지 내에 모두 갖 췄고 교통 접근성도 양호하다.
면적(㎡)
방갯수
88~98 110~128 130~150 150~170 179~201
2 2 3 4 4
Dinh Song Da
시 세 (USD) 노옵션
400 550 600 750
~ ~ ~ ~
풀옵션
500 600 750 850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650 ~ 750 800 ~ 850 900 ~ 1,100 1,200 ~ 1,300 1,300 ~ 1,500
800 ~ 900 900 ~ 1,000 1,150 ~1,300 1,400 ~1,800 1,700 ~ 2,300
쭝화아파트 Trung
국영회사인 Song Da그룹이 개발, 관리는 SUDICO, 흔히“미딩송다 아파트” 로 불림. 입주시기: 2006년부터, CT1~CT9 주거용 아파트 약 2,000세대와 단지 내에 Vitexco Cotexcon사에 의해 빌라형 주거지도 개발됨. 빌라형을 근린시설로 활용하여 구역내에 식당, 카페, 학원, 슈퍼마켓, 은행 등 각종 편의시설이 집적되 어 발달함. 한인을 위한 주거 및 교육형 가족주택으로 적합한 곳이다.
550 ~ 650 600 ~ 700 700 ~ 850 900 ~ 1,100
City
Hoa 17T1, 29T1 Apartment
시공은 국영 Vinaconex, 관리는 Vinasinco 입주시기: 17T1 2005년, 29T 2011년, 주거용 아파트로 17T, 24T 등 약 3,500세대, 29T, 25T 등 약 700세 대. 17T1~17T11, 18T1,2, 24T 1,2, 34T, 29T1,2, 25T1,2 등으로 구성된 최초 의 한인 아파트밀집지역. 교통의 요지이며, Big C, VinMart 등 쇼핑몰, 재래시장, 한국식당 및 한국음식자재판매점, 병원, 운동시설 등 한인을 위한 각종 편의시 설이 잘 발달됨. 면적(㎡)
방갯수
60~100 110~120 130~150 181 208
2 2 3 3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500 ~ 600 550 ~ 650 700 ~ 800 850 ~ 950 700 ~ 1,000
650 ~ 750 750 ~ 850 800 ~ 950 1,000 ~1,200 850 ~ 1,200
탕롱넘버원(비글라세라)아파트 미딩 1, 2 아파트
Thang Long No.1(Viglacera)
입주년도 : 2008년 주변환경 : 한인국제학교, 미딩국제경기장, 크라운 호텔 인근으로 미딩송다지 역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면적(㎡)
75 90 120 130 - 150
방갯수
2 2 3 4
시 세 (USD) 노옵션
300 350 400 500
~ ~ ~ ~
350 400 450 600
풀옵션
450 500 550 600
~ ~ ~ ~
500 650 650 750
입주시기: 2015년부터 입주 시작, 주거형 최신 아파트 1,000여세대, 저층은 근린시설, 실내외 수영장 및 단지내 VinMart, 학원, 운동시설, 바비큐장, 놀이터, 지하주차장으로 구성됨. 탕롱대로와 팜흥길에 맞닿아 교통에 최적지며, 남서쪽 에 매찌하 공원이 위치함. 면적(㎡)
90~130 131~140 161~173
방갯수
2~3 3~4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700 ~ 900 800 ~ 1,000 900 ~ 1,200
850 ~ 1,000 900 ~ 1,200 1,300 ~ 1,400
Jul. 2019 / 145
Good Life
Mulberry Lane
인도 차이나 아파트
입주년도 : 2013년 주변환경 : 하동 초입에 위치. 주변에 마트, 영화관이 입점해 있으며, 원룸이 있는 아파트이다.
면적(㎡)
방갯수
45 90 ~ 127 132
1 2 3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300 ~ 400 400 ~ 550 550 ~ 700
400 ~ 600 550 ~ 700 700 ~ 850
입주년도 : 2011년 주변환경 : 고급 아파트 단지내에 각종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일본인 등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면적(㎡)
방갯수
93 ~ 98 116 145 207 217
2 3 3 4 4
입주년도 : 2014년 주변환경 : 새로운 자립형 신도시로 총 8,500세대 대단위 아파트 단지. 미딩송다에서 차로 15분 거리.
방갯수
88 ~ 110 128~150 178 빌라(106~330)
2 3 4 4~5
시 세 (USD) 풀옵션
노옵션
650 ~ 800 700 ~ 850
500 ~ 650 650 ~ 800 850 ~ 900
850 ~ 1,100
800~1,400
1,000 ~ 2,200
96 104
146
2~3 3
Palace
면적(㎡)
방갯수
85 ~ 94 117 ~ 128 142 ~ 162
2 3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600 ~ 700 700 ~ 900 800 ~ 1,000
800 ~ 900 850 ~ 1,100 1,000 ~ 1.400
가든 아파트
입주년도 : 2013년 주변환경 : 미딩 생활권으로 경남과 스타타워 인근에 위치.
방갯수
1,100 ~1,250 1,150 ~ 1,300 1,300 ~ 1,500 1,350 ~ 1,550 1,450 ~ 1,800
입주년도: 2015년 주변환경: 주거형 최신 아파트 1,000 여 세대, 저층은 근린시설, 실내외 수영 장 및 단지내 Mart, 운동시설, 놀이터, 지하주차장으로 구성됨. Me Tri Ha 길에 맞 닿아 교통에 최적지며, 서쪽에 국립미딩경기장이 위치한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한인주거 밀집지역인 미딩송다 아파트단지가 위치한다.
그린 파크 아파트
면적(㎡)
풀옵션
800 ~ 900 950 ~ 1,150 1,200 ~ 1,250 1,300 ~ 1,500 1,350 ~ 1,550
골든팰리스아파트 Golden
포스코 스플랜도라 아파트
면적(㎡)
시 세 (USD) 노옵션
입주년도 : 2006년 주변환경 : 가든 백화점과 동일 빌딩에 위치한 서비스드 아파트. 한인 밀집지 역 미딩송다의 중심지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500 ~ 600 600 ~ 700
700 ~ 800 750 ~ 800
면적(㎡)
41 107~110 117 180
방갯수
1 2 2 4
시 세 (USD) 노옵션
500 ~ 600 850 ~ 1,000 850 ~ 1,000 1,300 ~ 1,500
풀옵션
650 1,000 1,000 1,400
~ ~ ~ ~
750 1,250 1,350 1,800
Jul. 2019 / 147
Good Graphic
아동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보육비
초등교사 대비 직업별 적정 수입 인식은?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지난해 17세 이하 아동이 있는 국내 가구가 아 동 1명당 월평균 29만원가량의 사교육비를 쓴 것으로 집계됐다. 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의‘2018년 한국복지패널 기초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사교육과 보육기관을 이용한 아동 가구의 사교육 비와 보육비 지출 규모를 추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사회통합 실
zeroground@yna.co.k
태 진단 및 대응 방안 연구(Ⅴ)’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 국민은 초등학교 교사 월급(350만원으로 가정)을 기준으로 할 때 대기업 CEO가 6.82배 많은 월급을 받는 게‘적정하다’고 인식했다. jin34@yna.co.k
148
사회통합 수준 인식 조사
사회 불평등, 불공정 국민 인식 조사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사회통합 실 태 진단 및 대응 방안 연구(Ⅴ)’보고서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소 득격차가 너무 크고, 성공하려면 부유한 집안 출신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등 우리 사회의 평등성과 공정성에 강한 불신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이 펴낸‘사회
0eun@yna.co.k
통합 실태 진단 및 대응 방안 연구(Ⅴ)’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 국민은 우리 사회의 통합, 신뢰, 활력, 경청, 희망 정도에 대해 10점 만점에 5점도 주지 않는 등 사회를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0eun@yna.co.kr
Jul. 2019 / 149
Good Society 글 I 편집실
베트남 건축 관련 소논문 펴낸 고교생 이정헌/하노이한국국제학교 12학년
건축동아리 LINA 회원들, 100대 1의 하노이한국학교국제학교 모형도를 만들었다. 앞 줄에 앉은 이가 이정헌 군
베트남 건축물에 관한 연구 -하노이를 중심으로-
평소 일본의 건축가 안도 타다오를 흠모하며 건축가의 꿈을 이루고 싶은 이정헌은 학업 틈 틈이 본 소논문을 완성했다. 논문 작성 과정 중 가장 애로점은 참고할 자료가 거의 없었던
<목 차> Ⅰ. 서론 1. 연구 목적
점을 들었다. 그럼에도 논문을 쓰면서 베트남 건축의 역사와 흐름을 정리해 볼 수 있었다 고 말했다. 이군은 논문 결론에서“베트남은 1,000년이 넘는 중국 지배의 역사, 프랑스 식 민 지배 등을 거치면서 건축양식이 매우 다양하다.
2. 연구범위 및 방법 Ⅱ. 베트남 일반현황
문묘는 중국 공자묘와 매우 유사한 건축물이며 하노이 오페라하우스는 유럽 건축물 같다.
1. 국가 개요
소수민족의 경우 다양한 기후대와 주거양식으로 냐산이나 찐 뜨엉 주택처럼 소수민족 특
2. 역사
유의 독특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서민주택은 농촌이나 도시나 획일적으로 벽돌과 시멘트로
3. 문화
마감하고 내부에 인테리어는 거의 하지 않는 집이 대부분이다.”라고 했다.
Ⅲ. 베트남 건축 1. 특징
“이 논문을 통해 베트남의 전통주택, 역사적인 건축물, 현대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다양
2. 시대별 주요건축물
한 건축물을 알게 되면서 건축에 대해 더욱 친밀하게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
3. 하노이 현대 건축물 Ⅳ. 결론
다. 이군은 재학중인 학교에서 건축동아리 LINA를 이끌며 100대 1의 학교 모형도를 만 들기도 했다.
150
안도 타다오의 대표적 작품 소개 이정헌의 독후감 <안도 타다오> 중에서
물의 교회 아주 단순한 건축물이지만, 고요하면서 초현실적인 이미지로 가장 인기있 는 작품 중 하나. 이 건물은 사진으로 흔히 나오는 경관도 중요하지만, 너 무나 비효율적인 긴 동선을 통해 일본의 공간 개념을 서구적인 건축 형식 안에 표현했다는 것에 더 큰 의의가 있다. 홋카이도 토마무에 있다. 가수 보아의 메리-크리 뮤직비디오 촬영지로도 쓰였다. 예배 보는 교회가 아니 라, 결혼식장으로 쓰인다.
빛의 교회 록코와 물의 교회에 이어 오사카 신도들이 모금한 소량의 비용으로 거의 자선사업 하듯 만든 교회. 비록 저비용으 로 협소한 공간에 만든 건축물이고, 내부 십자형 창이 너 무 직설적이지만 특유의 건조한 노출 콘크리트와 무장식적 인 공간이 잘 어우러져 경건한 느낌을 주는 것에 성공했다 는 평을 받는다. 덧붙여 목재바닥인데 신도들이 꾸준히 관 리해나가고 있다고 한다. 내부 관람을 원한다면 반드시 예 약해야 한다. 영화 안도 다다오의 국내판 포스터로 사용되 기도 했다.
물의 절 (혼푸쿠지(本福寺)의 미즈미도) 과거 인도 여행 시절 수면을 뒤덮은 연꽃에 착안해 연꽃 연못 한가운데 있 는 계단을 내려가 그 밑에 위치한 법당에 들어서게 만든 구조. 처음엔 신 도들이 당치 않다 반발했으나 "연꽃은 불교의 원점이고 그 속으로 들어가 는 구조라니 아주 좋군"이란 다이키 큰스님의 발언에 추친력을 얻어 91년 완성됐다. 여담으로 고베 대지진때 무너지지 않았고, 연못의 물은 주변 생 활용수로 쓰인다고도 한다
Jul. 2019 / 151
Good Society 글 I Lee Jeong Heon
이정헌의 <베트남 건축물 논문 중에서> Vietnam’s local houses
Depending on the topography and climate, Vietnam can be divided into seven areas, including the Northeast, Northwest, Hong River Triangle, North Central, South Central, Central highlands, Southeast and Mekong River Triangle in the southeast. Depending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terrain, the characteristics of the house vary greatly.
Northeast Region The northeastern region is an old area where a large number of ethnic minorities live, including the Tay, Nung and H'Mong. The area is almost mountainous, and houses are built using trees and leaves. Among the many ethnic minorities living in the mountains of Vietnam, the Mong have created a unique house called "trinh tuong," which uses soil to build houses to withstand the cold in the winter. The house is in the form of a wall made of soil and roof covered with roof tiles or palm leaves. In order to make the walls of the house, a wooden form with a length of 1.5 meters and a width of 0.45 meters to 0.5 meters should be made. When you make a wall, press it hard by filling it with soil. The soil that will make the walls clear away tree roots, stones and grass. When building a wall, we call in dozens of young people living in the village and work together until the wall is complete. The newly constructed walls are flat, square and strong. After completion, select a good day for the landlord's age and enter the forest, cut down the tree that will make the central pillar, and cover the roof The interior of a Mong’s house is generally divided into three compartments, with two doors and usually two windows. A house can have one or two side rooms. The interior structure is used as a kitchen and a bedroom for the landlady, while the right compartment has a stove and guest's bed, the central compartment is wider than both compartments, and is used as a place for guest service and family dining. Mong's houses are usually made of wood with good orders, and the doors always open inward and never open outside. The Mong do not use steel hinges and bars, but only wood hinges and bars. Because I think that opening and closing doors are the same as a person's mind, I think that the use of iron hinges and bars as sharp as a knife cannot express the kind and cheerful.
152
Northwest Region The northwestern region is a mountainous region, similar to the northeastern region, and is home to ethnic minorities such as the Hani, Thai and Muong. The area features subtropical and temperate climates, allowing visitors to see buildings unique to minorities in addition to traditional residential forms. The Thai people are characterized by quail-shaped ornaments on roofs such as turtles' backs. The home of the Thai people has a familiar and important meaning for everyone because it is a place where children grow up to be independent, repeat production activities and hold rituals. Unlike other tribes that build houses using wood, the Hani use mud and small stones to build unique houses. The house is about 4 meters thick, 40 to 50 centimeters thick. When making walls, chop mud, small stones, and chopped rice straw using a mold using bamboo. Use a lot of mud to make the walls firm and finish the surface smoothly. The roof uses straw in bulk.
<The Mons”s trinh tuong house>
Red River Delta Area
<Mai cong house>
The area around the Hong River is known as the "Dong Bang Bac Bo" with Hanoi, and many other ethnic minorities, including the common mainstream, the Muong, the Kinh. Houses in the area are heavily influenced by the traditional culture of the area where the co-existence of labor is emphasized, so that the two houses are connected with a low-lying wall to facilitate communication between them and have a unique structure for dealing with guests in the “ Bantor” in the center of the house. Also, at the entrance of the village is a large gate called “Langsa”, which means the community of the village. Langsa is an example of Vietnam's communality and closeness, which can be seen everywhere in the country as well as in Hanoi and other northern regions. Local residents' homes use light but durable wood, such as Jack Prout and Bamboo. These trees are also good for avoiding a variety of insects, including termites. The traditional house in the Hong River Delta is characterized by a roof called "Mai cong," in which an eave is rounded. This form of residence avoids the heat from the west, the typhoon from the east, and the cold wind from the north, and the cool breeze from the hot season.
Central and Western Plateau Regions The central coastal area is an area where typhoon damage occurs every year. That's why there are traditionally many mobile homes built here. A mobile house is a light, low rectangular wooden house, in the form of an entire house on the ground. Four adults can carry four corners of their houses by hand, and these days it is almost impossible to find them. The central and western plateau areas have a variety of topography and climates, including mountainous areas, plains and beaches. Unlike the Middle and North Vietnam, where Dongseon culture developed during the Bronze Age, iron-centered post-human culture spread. In the western plateau area, the largest number of minorities are distributed in Vietnam, including the Edae, Bana and Chams, each of which preserves its own culture, so its residential forms vary. This area was originally ruled by the Champa Kingdom, which was founded by the Malaysia clans. The Cham people are a marine people who have moved from India to Malaysia and Indonesia. Although the architecture of the Chams was influenced by Indian culture, it became an independent style of ancient Champa architecture that never lost its original. Architectural works such as temples and towers of the former Champa tribe embraced India, while also absorbing Vietnamese and Khmer styles. Champa architecture is a temple and tower that has been influenced by Hinduism in many ways. Champa temples or pagodas consist of statues made of sandstone and bricks made of clay. These buildings have broad, thin flowers at the top. The majority of the floor is square with narrow interior space and usually has one door facing east. The ceiling is arched and has a stone altar in the center of the tower. Pieces depicting flowers, birds, radishes and gods are carved on the outer walls of the pagoda.
Mekong Delta Region The southern Mekong River region is a large and small area of waterways, with more developed waterways than tea roads. So the main means of transportation for people in the area is a small barge, with more than one boat per house and a ferry at the end of the yard. There are many water houses with two or four pillars in the water on one side of the house, and there are boat-type houses that float on the water. Under the water house, fish are raised by netting. As such, Vietnam's housing forms vary widely from region to region and the characteristics of residents are well represented.
Jul. 2019 / 153
Good Society
Good News
베트남 축구협회, 박항서 감독 계약연장 협상 서두른다 VFF“박항서 감독 잃을지도 모른다고 걱정할 필요 없어”
그러나 박 감독은“구체적인 협상은 에이전트사에 일임했
박항서“사랑받은 베트남에서 봉사하고 싶은 마음 있다”
다”고 여지를 남겼다.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 축구협회(VFF)
박 감독은 2017년 10월 베트남 축구 국가 대표팀과 U-23(23
가 박항서 감독과의 계약연장 협상을 서두르고 있다. 베트남
세 이하)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고, 올해 3월 U-22(22세 이
축구대표팀을 동남아시아 최강으로 끌어올리면서‘국민 영
하) 대표팀의 지휘봉도 잡았다. 지난해 초에 끝난 아시아축
웅’으로 불리는 박 감독과의 계약이 끝나는 내년 1월 이후에
구연맹(AFC) U-23 챔피언십과 9월 초에 끝난 아시안게임에
도 계속 붙잡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다.
서는 각각 준우승과 4강 신화를 썼다. 이어 지난해 11∼12월 열린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에서 2008년 이후 10년
13일 온라인 매체‘징’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까오 반 오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동남아시아 최강자임을 과시했
인 VFF 부회장은 전날“박항서 감독과의 계약이 내년 1월
다. 올해 1월 개최된 AFC 아시안컵에서는 2007년 이후 12
에 끝나고 계약만료 3개월 전(올해 10월)에 양측이 계약연
년 만에 8강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였다. 지난 8일 끝난 킹스
장 여부를 결정하게 돼 있지만, 그때까지 기다리지 않을 것”
컵에서도 전통의 라이벌인 태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 준우
이라고 말했다.
승을 차지했다.
오아인 부회장은 또“시한보다 이른 시기에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며“VFF는 현재 이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으며 박 감독의 공헌에 합당하고, 베트남 축구에 부합하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박 감독이 계 약만료로 떠나게 할 수는 없다”면서“축구 팬들이 박 감독 을 잃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해 계약연장을 위한 강 한 의지를 내비쳤다. 현지 온라인 매체‘뉴스 24시’는 태 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도 박 감독 영입에 눈 독을 들이고 있다면서 VFF가 계약연장 협상을 서둘러야 한 다고 지적했다. 박 감독의 계약이 연장되면 그의 몸값이 상당히 치솟을 것 으로 보인다. 한 현지 매체는 최근 소식통을 인용해 세후 24 만 달러(약 2억8천400만원)인 박 감독의 연봉이 48만∼60 만 달러(약 5억6천700만∼7억900만원)가 될 것이라고 보도 했다. 오아인 부회장은 이에 대해“최근 박 감독의 새로운 연 봉에 대한 소문들이 있었지만, 협상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언 급하고 싶지 않다”면서“결과가 나오면 발표하겠다”고 말했 다. 박 감독은 연합뉴스 특파원과 통화에서“베트남에서 많 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이곳에서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있 다”고 말해 계약연장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154
Good News
“한국인이 더 무섭다” 투자 급증 베트남서 사기 피해도 속출
“교민에 의한 투자사기 상담, 한 달에 한 번 이 상”…유형도 다양 “현지 공안, 한국인 간의 사건이니 대화로 잘 해결 하라며 미온적”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에 대 한 우리나라 기업과 개인의 투자가 급증하는 가운 데 우리 교민에 의해 사기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의 1차 협력사인 A사는 2017년 12월 베트남 북부 박닌성에서 현지 교민 이 운영하는 B사에 공장 건립을 맡겼다. 그러나 B 사는 당초 계약할 때 약속했던 계약이행보증서 등 을 제공하지 않았고, 지난해 6월에는 하청업체가
이에 앞서 베트남 북부 하난성에서는 대규모 공장
알려지지 않은 피해사례는 더 많을 것으로 대사관
B사로부터 돈을 받지 못했다며 공사를 중단했다.
을 짓는 우리나라 교민의 건설사에 현지에 진출한
측은 보고 있다. 피해 유형도 다양하다. 공장 건립
다수 기업이 자재와 설비 등을 납품했다가 2017년
이나 법인 설립을 해주겠다고 접근해 현지 공무원
이에 따라 A사는 지난해 10월 B사를 현지 공안(경
5월께 해당 건설사 대표의 잠적으로 40억∼50억
에게 뇌물을 줘야 한다며 돈을 받고 잠적하는 경
찰)에 사기와 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했지만, 최근 B
원을 떼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건설사는 납품
우가 대표적이다. 또 아파트 분양을 받도록 해주겠
사를 처벌하기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업체와의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는 방식으로 현지
다고 속여 돈을 챙기고 달아나는 경우도 종종 발
의 법망을 교묘하게 빠져나가 피해업체들이 공안
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런 피해가 발생
에 신고도 못 했다.
해도 현지 공안에서는“한국인끼리 발생한 사건이
그러자 A사 대표는 지난 9일 철저한 재조사를 요 구하는 과정에서 공공질서 위반 등의 이유로 체포
니 대화로 잘 해결해보라”며 미온적인 태도를 취
돼 강제 출국 처분을 받았다. 모 대기업 계열사인
한 피해업체 대표는“우리나라 사람이 운영하는 건
하는 경우가 많아 사건 해결에 상당한 시간이 걸
C사도 2017년 1월 베트남 중부 빈딘성에서 B사에
실한 기업인 것 같아서 믿고 납품했다가 완전히 당
리거나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현지 업
공장 건립을 맡겼다가 낭패를 당했다. 하청업체들
했다”면서“외국에 나가면 한국인이 더 무섭다는
계와 교민들은 입을 모았다.
이 B사로부터 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공사를 중단
말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우리 교민에게
한 뒤 이미 납품한 자재를 회수하겠다며 반발하는
피해를 봤다며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에 상담을
코트라(KOTRA) 베트남 하노이무역관에 따르면
바람에 공사대금 10억원가량을 추가로 지급해야
요청하는 것만 해도 한 달에 한 건 이상은 꼭 있다
1988년부터 지난 3월까지 우리나라의 베트남 직
했다. 전체 공기도 6개월가량 지연됐다.
고 대사관 관계자는 설명했다.
접 투자 규모는 모두 7천661건, 640억1천만 달러(
C사 관계자는 13일“공안에 고소해도 사건이 흐
약 75조6천278억원)로 집계돼 세계 1위를 달리고
지부지됐다”면서“억울하고 분하지만 어떻게 할
있다. 특히 2015년 연간 투자 건수가 처음으로 1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천건을 넘어 1천29건을 기록한 후 2016년 1천263 건, 2017년 1천339건, 2018년 1천446건으로 해 마다 급증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3월까지 319건이 투자됐다. youngkyu@yna.co.kr
Jul. 2019 / 155
Good Society
Good News
내년부터 오토바이 차량 음주운전 금지
혈중알코올농도 안 따지고 단속…베트남 교통사고 40%가 음주운전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베트남 의회가 모든 차량에 대한 음주운전을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베트남 언론들이 15일 보도했다. 일간 뚜오이쩨 등에 따르면 내년 1월1일부터 효력을 발휘하는 음주운전 금지법은 조금이라도 술을 마신 상태에서는 오토바이를 포함 해 모든 종류의 차를 운전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차 운전자만이 전면적 음주운전 금지 대상이지만, 이번 법 통과로 앞으로는 오 토바이 운전자도 어떤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막론하고 운전을 할 수 없게 된다. 음주운전 적발 시 운전면허가 취소된다. 법은 또 오후 6시~9시 사이 해외 방송사를 통해 중계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TV나 다른 플랫폼에서 주류 광고를 할 수 없도록 했다. 이와 함께 주류 광고에 미성년자 배우를 기용하는 것 역시 엄격하게 금지되고, 알코올 함량이 15% 이상인 주류에 대해 광 고도 할 수 없다. 현지 언론이 인용한 국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 남성들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하루 평균 5잔의 술을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평균 5잔은 알코올 50g을 섭취하는 것과 같다. 세계보건기구는 베트남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의 40%가 과도한 음주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south@yna.co.kr
156
Good News
베트남 3대 대도시 복수비자 영주권자로 제한
임시거주증 소유자 배제…”서류위조, 불법체류자 급증한 탓”(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우리나라 가 베트남 하노이, 다낭, 호찌민 등 3대 대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허용하는 복수비자 발급을 영주권자로 제한 하기로 했다.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은 당분간 베트남 3대 대도시에서 임시거주증을 가진 주민의 복수비자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대도시에 호구부(호적)를 두고 있는 영주권자로 발급대상을 제한하겠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3일부터 베트남 3대 대도시 주민에게 5년 동안 한 번에 최장 30일씩 자유롭게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복 수비자(C-3)를 발급해주면서 임시거주증을 가진 시민도 대상에 포함했다. 그러나 임시거주증 위조가 기승 을 부리고 복수비자를 받아 한국에 입국한 베트남 국민의 불법체류가 급격히 늘어나자 법무부와 협의, 6개 월 만에 대상을 축소하기로 했다. 한국대사관 관계자는“임시거주증을 급하게 위조하는 바람에 자신의 주소지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복수비자 를 신청하는 경우도 있었다”면서“당분간 상대적으로 위조가 어려운 호구부 소지자에 한해 복수비자를 발 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복수비자 발급대상을 점차 확대하려면 이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것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국정부는 베트남 대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복수비자 발급을 허용하면서 수요가 급증하자 지난 4월 25일과 5월 2일 하노이와 호찌민에 각각 비자신청센터를 열었다. youngkyu@yna.co.kr Jul. 2019 /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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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한베의원친선협회장에 우호훈장 수여
베트남, 김학용 한베의원친선협회장에 우호훈장 수여(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한베의원친선협회 회장인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가운데)이 13일 베트남 하노이 국회 의사당에서 베트남 정부로부터 우호훈장을 받고 동료 의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한베의원친선협회 회장인 자유한국당 김 학용 의원이 13일 베트남 정부로부터 우호훈장을 받았다. 베트남 정부는 이날 오후 베트남 하노이 국회 의사당에서 김 의원에게 우호훈장을 수여했다. 김 의 원은 올해 1월 한베의원친선협회 소속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21명과 함께 베트남을 방문, 베트남 측 베한의원친선협회 소속 의원 등과 사상 처음으로 친선 축구경기를 하는 등 양국 간 협력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우호훈장은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전날 건의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베트남 총리 예방하는 한베의원친선협회 의원들[베트남 정부 홈페이지 캡처]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전격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지난 12일 김병기, 강효상, 윤종필, 김종석, 박성중 의원 등 여야 의원 5명과 함께 3 박 4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 응우옌 티 낌 응언 국회의장과 보 반 트엉 정 치국원을 예방했다. 이어 13일에는 푹 총리를 예방한 뒤 쩐 반 뚜이 베한의원 친선협회장을 면담하고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원 등 은 또 14일 하노이에서 열리는 K마트 복합 물류센터 준공식에 참석하고 삼성 전자 박닌공장을 둘러본 뒤 15일 귀국한다. youngkyu@yna.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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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제5회 ‘베트남 아름다운교실’ 입학식
비영리단체 굿피플(회장 김천수)과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1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이즈엉성에서 제5회‘베트남 아름다운교실’입 학식을 진행했다.‘베트남 아름다운교실’은 굿피플, 아시아나항공, KOICA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 으로 베트남 하이즈엉성 지 역 저소득층 여성들의 취업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6개월간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회계, 컴퓨터, 서비스, 한국어, 영어 교육으로 구 성되며 아시아나항공의 특별 서비스 직업훈련과정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입학식에는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 아시아나항공 조영석 상무,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정우진 총영사 겸 공사, 한국국제협력단 (KOICA) 김진오 소장, 하이즈엉성 인민위원회 르엉 반 꺼우(Luong Van Cau) 부성장 등을 비롯해 제5기‘베트남 아름다운교실’입학생 80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아름다운교실은 지난 5년간 수료생 중 과반수 이상이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비롯 하여, 대형마트, 보건소, 초등학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업하는 결실을 맺은 바 있다.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는“오늘 입학식을 통해 꿈에 한 발자국 다가 선 여러분들을 응원한다”며“똑같은 병이라도 꽃을 담으면 꽃병이 되고, 물을 담으면 물병이 된다. 아름다운교실과 함께하는 기간 동안 각자의 병에 무엇을 담아야 할까 끊임없이 연구하고 결실을 맺는 귀 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입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베트남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굿피플과 아시아나항공은 협업을 통해 베트남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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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Society 글 │편집│코참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주관 투자무역 촉진방안에 대한 컨퍼런스
2020년 최저임금 관련 간담회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동 컨퍼런스에서 코참에서는 아래 4가지 주요사항을
5월 30일 베트남상공회의소(VCCI) 는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 경
제안하기로 하였다.
까지 VCCI빌딩(주소: 9 Dao Duy Anh, Hanoi)에서 2020년 최저임금 관련 간
*발표 제안사항*
담회를 개최했다. 베트남 봉 제, 의류 협회, 중소기업협회, 수산협 회 대표자와
1. 총리실 직속의‘FDI 컨트롤 타워’설치
Jetro, Amcham, Eurocham, Taiwan협회 등 국내외 협회 관계자가 참석하여
FDI 기업을 적극지원할 수 있도록 재무부, 산업부, 과기부 등 관련부처의 의견
2020년 최저임금 인상율에 대해 논의하 였다.
과 직능을 조정, 통제하는 역할 담당 2.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법/제도 정비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운옥현 소장이, 코참에서는 김용철 부회장이 참석하였
전기차, 태양광 산업 등 미래 유망산업 투자유치를 위한 법/제도 정비
다. 코참은 이 간담회에서“최저임금 인상률에 관한 한국 진출기업들 의 의견
3. 인적자원 개발에 대한 제도적 지원
과 베트남 경제 상황을 종합해 볼 때, 10여년간 이어진 급 격한 베트남 임금인
자격증 제도 세분화, 다양화로 FDI기업들의 인재채용 지원
상으로 인한 한국 기업을 비롯한 FDI 기업의 경영악화와 베트남 경제에 대한
4. 내국수출시 수입관세 면세관련 시행령 개정
악영향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큰 상 황이며, 이에 2020년도 최저임금인상율은
베트남 내로 들어오는 물품에 대한 관세 면제
2019년 물가 인상률 목 표 수준 이하인 3.5% 이내로 조정될 것을 제안”했다. Amcham, Eurocham, JCCI는 최저임금 인상률을 0%로 할 것을 제안했고, 대 만은 3% 미만으로 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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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CI코참김한용회장_발표문 (VCCI KORCHAM 발표문 초안) 존경하는 VCCI, VU TIEN LOC 회장님, 그리고 참석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VCCI 주관 투자/무역 촉진방안을 토의하기 위한 컨퍼런스 개최를 진심으 로 환영하며,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베트남과 한국은 수교 이후 27년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양국 관 계는 외교적으로 최상위 관계로 발전했고 경제적으로도 한국은 베트남 투자 1 위, 투자기업 수 1위로 베트남의 확고한 경제파트너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제 새로운 산업이 끊임없이 대두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시작 되었습니다. 우리 두 나라도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 프레임에 맞춰“한-베 협력 2.0”을 준비해야 시기를 맞아 다음 몇 가지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둘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법/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총리께서도 베트남 경제성장을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경쟁력을 향상 에 대한 강조를 하신 바 있으며, 많은 한국기업도 차세대에 맞는 새로운 첨단생 산시설 설립을 위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 기업인 LG화학 의 경우에는 전기 자동차, 오토바이용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 설립을 검토를 하 고 있는데, 이는 기존의 노동집약적 공정만이 아닌 소재, 셀, 패킹 등 전 생산공 정을 베트남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향후 베트남 산업 고도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차제에 베트남의 외국기업 투자 및 세제혜택에 관한 법과 제도를 보다 4차산업 혁명 시대에 맞게 손을 보아, 한국 및 외자기업이 전기차, 태양광 산업 등 미래 유망산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첫째, 총리실 직속으로“FDI 컨트롤 타워”의 구축을 제안합니다. 셋째 , 인적자원 개발에 대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2018년 통계를 보면 FDI가 총 1,715억달러를 수출하여 베트남 전체 수출액의 70%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FDI의 투자와 사업은 이제 베트남 경제발전에 중요 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FDI의 사업환경을 안정적으로 조성하는 것이 향후 국가 경제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안정적 사업환경 조성을 위해선 무엇 보다 정책의 일관성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재무부, 산업부, 과기부, 국토부 등 FDI와 직접/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모든 부처의 의견을 조정하고 통제할 수 있는 새로운 기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베트남에 진출한 많은 FDI기업들이 말하는 사업하기 어려운 환경요인 중 하나 가 갑작스러운 정책당국의 계획 변경이나, 최초 약속했던 각종 혜택 등이 잘 지 켜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예컨데, 하이퐁 짱유에(Trang Due)공단에서는 투자 당시 부여된 개인소득세(PIT) 50% 감면혜택이 2018년 신규 Decree에 의해 갑 작스럽게 폐지된 경우와 같은 것입니다. IRC상에도 기재되어 이를 믿고 투자 했던 한국 기업들은 아주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되었는데, 이러한 통합 컨트롤 타워를 통해 일관성있는 FDI투자지원 정책을 추진하여 이러한 사례를 방지해 주시기를 제안합니다. 외국인 투자법에 의해 받은 투자인센티브는 법의 원칙인 상위법 우선과 소급적 용불가 원칙을 지킴으로서 베트남의 대외신용도를 높혀 외국인 투자를 유도해 야함에도 이런 규정이 지켜지지 않는 현실이 안타깝고 국가신용도 하락으로 외 국인투자가 위축될까 심히 우려됨을 말씀드립니다.
4차 산업의 시작은 기술력과 아이디어에서 비롯됩니다. 기술력과 아이디어는 사람의 손끝에서 나옵니다. 따라서 인적자원 개발이 가장 핵심입니다. 베트남 이 높은 성장을 하고 있음에도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진입하기 어려워하는 것 은 노동집약적 산업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미래에는 첨단산업에 필요 한 기술인력, 전문가의 집중적인 양성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국가가 공인 하는 자격증이 좀 더 다양화 되고, 수준도 세분화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기업들이 필요한 분야의 기술인력이나 전문가를 자신의 경영환경에 맞게 고용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넷째, 베트남 내국수출(Inland Export, XUAT KHAU TAI CHO)시 수입관세 면세 에 대한 시행령 개정안이 하루속히 발효되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베트남 내국으로 수출시에 수입관세 면세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 정부의 방침입니다. 베트남의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 해서는 부품소재산업, 가공산업에 대한 육성이 시급합니다. 이러한 중요한 시 점에 내국수출시 발생하는 수입관세에 대해 제한적인 면세를 적용한다면 원가 상승으로 이어져 외국기업들이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 나서게 될 것입니다. 따 라서, 아웃소싱, 온더스팟(On-the-spot export=Xuất khẩu tại chỗ) 형태 수출의 면세를 허용하는 것이 로컬 기업 육성, 첨단산업 유치에 도움이 됩니다. 하여, 2016년 9월 1일자 시행령 No.134의 개정안이 조속히 발효되어 관련 활동에 대 한 면세 근거가 되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이러한 소중한 자리를 만 들어 주신 VCCI및 참석자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2019년5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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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Society 글 │편집│코참
코참신한은행_2019년 하반기 글로벌베트남 경제전망 세미나
“2019년 하반기 글로벌 & 베트남 경제전망 세미나”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가 주최하고 신한은행과 신한 베트남은행이 공동 주관하 는 제6회“2019년 하반기 글로벌 & 베트남 경제전망 세미나”를 6월 5일 오후2시부터 4시 30분까지 하노이 그랜드플라자 호텔 2층 밀레니엄 홀에서 본 세미나에는 약 160명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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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최저임금 인상에 관한 코참의견
굿네이버스 베트남, 친선협회로부터 ‘평화와 친선을 위한 훈장’수상
수신 : VCCI 회장 제목 : 2020년 최저 임금 적정 인상률 관련 대 베트남 한국 투자기 업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 KOCHAM 의견
최근 10여년간 이어지고 있는 최저 임금의 상승으로 인한 베트남 투자 한국 업체들의 경영악화 및 베트남 경제에 악영향이 심화되고 있으며, 관련하여 아래 KOCHAM의 의견을 발표 하겠습니다. 첫째, 지속적인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한국 진출기업의 경영악화 심화 입니다. 전통적으로 베트남 최대 산업군인 섬유 의류 업체들은 지난해 2018년도 베트남 GDP(2,450억불)의 14.7%인 360억불 을 수출하였으며, 올해 2019년은 400억불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신발이나 가방 제조 등의 노동력을 많이 고용하고 있는 산업군들이 여전히 베트남 수출과 경제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최 근 10여년간 연이은 베트남 최저 임금 인상과 그에 따른 수출경쟁력 약화 및 기업 경영악화로 심각 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있음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KOCHAM 회원사 중 대표적인 의류기업 및 신발 제조수출 기업의 조사에 따르면, 의류업체의 경우, 2011년도 대비 2019년 최저임금상승률이 109.00% 상승하였고, 기능공 봉제근로자 10년차 통상임금의 경우, 10년전인 2010년 대비 2019년 도 280.45% 상승하였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6월 4일, 굿네이버스 베트남 안용식 대표는 굿네이버스 베트남 본부에서 베트남 친선협회(VUFO, Vietnam Union of Friendship)로
특히 최근 3년을 제외한, 지난 10여년간 지속적으로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유지해온 최저임금으로 인한 과도한 인건비 부담 및 수출경쟁력 약화, 그리고 미, 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인한 전세계 경제계 의 대, 내외적 변화와 불안 요소들이 심화 되면서, 베트남 내 섬유 및 신발 산업은 경영 수지 악화로 인한 장기적으로 경영 존속 자체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의 인상은 단순한 최저임 금 만의 증가가 아니라, 모든 근로자들의 임금을 기반으로 산정되는 각종 보험료, 초과근무수당, 노 조비 등 노동비용 전반을 증가시켜 실질임금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기업의 실제 경영 부 담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터‘평화와 친선을 위한 훈장’을 수여받았다. 수여식에는 베트남
이에 따라, 베트남 주변국가인 미얀마,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등 제3국으로 신규 오 더가 옮겨 가고 있으며, 기존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들 또한 생산 공장을 베트남 주변 제3국으로 이전 하는 것을 고려하거나 실제로 일부 생산 시설을 이전한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음을 베트남정부는 심 각하게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둘째, 물가 상승률을 상회하는 최저임금책정으로 인한“베트남 인플 레이션 발생”에 대한 우려 입니다. 2017년 베트남 소비자 물가는 3.53 %, 2018년에는 3.54 % 상승 했습니다. 반면, 2018년과 2019년 최저 임금 인상률은 각각 6.5%와 5.3%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책정되어 왔습니다. 임금 상승과 인플레이션 간에 강한 상관 관계가 존재하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며, 장기적으로 베트남 전체 경제에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키고 악영향 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어 심히 우려 됩니다.
국제 NGO로서 처음 수상한 이 훈장은 베트남의 사회, 경제적 발전
친선협회 응웬프엉응아 회장과 베트남 인민원조조정위원회(PACCOM, The People’s Aid Co-ordinating Committee) 응웬응옥훙 부대표 등이 참석해 지난 4년간 베트남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굿 네이버스 베트남 안용식 대표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과 외교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는 단체의 대표에게 수여되는 2등급 훈장이다. 베트남 친선협회 응웬프엉응아 회장은“굿네이버스는 베 트남 내 한국NGO 중 단연 최고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 해 기여해왔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베트남 안용식 대표는“베트 남 친선협회의 협력으로 저희 단체를 비롯한 국제NGO들이 베트남 에서 좋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베트남과 한국이 더욱 굳건하고 발전된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셋째, 최저임금 인상률만큼 향상되고 있지 않는, 베트남 근로자의 노동생산성에 관해 말씀 드리고 싶 습니다. 올해 초 베트남 통계청(GSO)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의 노동 생산성 수준은 이 지 역의 다른 국가에 비해 여전히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7년 베트남의 노동 생산성은 싱 가포르의 7.2 %, 말레이시아의 18.4 %, 태국의 36.2 %, 인도네시아의 43 %, 필리핀의 55 %에 불과 합니다. 또한 베트남과 다른 주변 국가들과의 노동 생산성 격차는 여전히 확대되고 있다고 베트남 통 계청은 지적했습니다. 수출비중이 베트남 GDP의 100% 가까이에 이르고, 그 중에서도 외국인투자기 업의 비중이 71.6%를 차지하는 베트남의 경제구조하에서는 전략적인 임금정책 유지가 베트남 수출 경쟁력과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수적인 사항이라 생각합니다.
한편, 베트남 친선협회는 베트남 국민들과 타국 국민들 간의 우호협 력 관계를 증진하고 경제, 문화, 과학, 기술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을 담당하는 정부 기관으로, 베트남 외교 협력 및 비정부기구들의 활동 을 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최저임금 인상률에 관한 한국 진출기업들의 의견과 베트남 경제 상황을 종합해 볼 때, 10여년간 이어 진 급격한 베트남 임금인상으로 인한 한국 기업을 비롯한 FDI 기업의 경영악화와 베트남 경제에 대 한 악영향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며, 이에 2020년도 최저임금인상율은 2019년 물가 인상률 목표 수준 이하인 3.5% 이내로 조정되어질 것을 제안합니다. 감사합니다. 베트남중남부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 김흥수
Jul. 2019 / 163
Good Society
Book
부부는 전쟁 중 노년을 앞두거나 보내고 있는 사람들은‘황혼이혼’ ‘졸혼’에 대해 심심찮게 이야기한다. 젊은 이들은‘비혼’을 내세우며 결혼 생각이‘없다’고 주장한다. 결혼은‘선택’의 문제지만 이 신조 어들이 대개 결혼 생활을‘하는 쪽’이 아닌‘하지 않는 쪽’으로의 선택을 의미한단 점은 씁쓸 하다. 결혼 제도에 대한 인식이 그다지 긍정적이진 못하단 방증이기 때문이다. 경제적 상황이나 사회 제도 등 결혼에 대한 부정적 시각의 원인은 무수하나 부부의‘관계’에 만 초첨을 맞춰 본다면 그 중심에는‘부부의 평등’이라는 예민하고 답답한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 사람들은 평등과 존중, 배려에 관한 사회적 이슈를 인정하고 실천하기 위해 과거보다 많 이 노력하고 있다. 기성세대에 비해 젊은 부부들은 분명 인식과 실천에 변화가 보이고 육아와 가사에 적극적인 남자도 늘고 있다. 그렇게 세상은 성性평등 사회에 점점 다가서려 한다. 하지 만 부부 사이만큼은 변화 속도가 더디다. 「평등은 개뿔」은 1989년 결혼해 30년을 함께한 두 사람이 겪은 경험과 주변의 이야기들을 다룬 만화다. 그 누구보다 평등한 결혼 생활을 꿈꿨지만 날마다“평등은 개뿔!”이라고 외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그렸다. 그림책 작가 신혜원과 만화가인 이은홍은 민주주의와 평등, 노동과 인권 문제를 함께 실천하며 사랑을 키워온 만큼 이상적인 부부를 꿈꿨고 평등한 결혼 생활에 대해 수없는 약속을 나눴다. 하지만 두사람은 “현실은 달랐다”고 말한다. 책에는 부부가 직접 겪은 구체적 사례들이 담겨 있다. 은홍은 적극적으로‘여성의 문제를 함 께 고민하는 사람’이 되기로 하고 실천에 옮긴다. 청소와 빨래를 하느라 출판사 미팅에 늦 고, 집에 들어갈 땐 장을 보고, 생리대를 사 가는 자신을 내세우면서‘난 페미니스트’라고 당 당하게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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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집안에서의 균등한 가사 노동은 양 쪽 부모와의 관계에서는 여전히 불편하고 부자연스러워, 사위나 아들이 설거지하면 미안해하거나 못마땅하게 여긴다. 주변의 칭찬 세례를 남편이 즐기는 사이 아내에게 돌아오는 건“남편 잘 만난 여자, 드센 여자, 남편 기죽이는 여자”라는 비난이다. 또한 건축주인 자신의 말은 무시하고 남편 말만 듣던 건축사무실 남자 소장, 난폭 운 전에 항의하자 보복 운전을 하는 남자, 잘 못은 남자가 했는데 대신 사과하러 오는 여 자 등 주변의 이야기도 더해진다. 매년 5월 21일은‘부부의 날’이다. 저자들 은‘우리 사회는 여전히 가부장적인 문화에 영향받고 있으며, 가족 관계는 과거의 시행착오적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고 강조한다. 아무리 평등을 지향하는 사이라도“평등은 개뿔!”이라는 소리가 튀어나올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저자들은‘부부에게 더 많은 평등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한다.“자라는 세대는 기성세대로부터 배운다. 평등한 세상에서 자란 아이들은 자연스레 모두가 평등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약자를 위해 조금 더 나아가려 애쓸 것이다.” 세 가지 스토리 「경제용어도감」 하나오카 사치코 지음 | 서해문집 펴냄 경제가 궁금한 이들을 위한 가이드북이다. 경제 관련 필수용어 237개를 골라,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한다. 경제 흐름이‘저축’에서‘투 자’로 전환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투자원리와 비즈니스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가 됐다. 경제용어를 알아야 하는 이유 다. 기초적인 내용뿐만 아니라ㆍ미시경제학ㆍ거시경제학ㆍ국제경제학, 경제사 든 경제학 관련 모든 내용을 망라했다. 「오늘도 마십니다, 맥주」 이재호 지음 | 다온북스 펴냄 대학시절부터 새로운 맥주를 발견하면 주저 없이 집어 들었던 저자는 지금까지 650여종의 맥주를 테이스팅했다. 자신만의 맥주를 찾 을 수 있도록 돕는 맥주 애호가이자, 맥주 블로거인 그가 맥주의 재료ㆍ제조공정ㆍ역사ㆍ산업 전반에 걸친 이야기를 들려준다. 못난 맥 주는 비슷하지만 훌륭한 맥주는 저마다 이유가 다르다고 주장하는 그가, 자신만의 맥주를 선택하는 방법과 맥주가 취미가 될 수 있 는 이유도 소개한다. 「디지털 미니멀리즘」 칼 뉴포트|세종서적 통제력을 잃은 채 온라인에서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번 SNS를 확인하거나, 포털 사이트에 접속하고 싶은 욕구를 느낀다. 디지털 기기를 쓰는 데 소비하는 시간을 여가로 대체한다면 일의 효율성은 물론 삶의 균형 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문제는 디지털 기술을 차단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깊은 가치에 뿌리를 둔 성숙한 기술 활용 철학 을 제안한다. 이지은 더스쿠프 기자 suujuu@thescoop.co.kr
Jul. 2019 /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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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참 ‘베트남경제백서’ 출간 “베트남 역시 뜨겁네” 베트남 중남부한인상공인연합회 제2호...성공적인 비즈니스 길라잡이 “ ‘기회의 땅’ 베트남을 알려면 ‘베트남 경제백서’ 를 펼쳐보라.” 베트남 중남부한인상공인연합회(코참, KOCHAM)는 지난해에 이어 제2호‘베트남 경제백서 2019’(펴낸이 김흥수 회장, 편집인 최흥연 부회장)를 2019년 5월에 발간했다. 2018년 말 기준으 로 한국기업 7000여 개가 베트남에 진출하여 활동하고 있다. 누적투자액 622억 달러 그리고 교 역 규모 682억달러로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이자, 제2위 교역국의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동시에 베트남은 한국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의 핵심국가다. 양국의 교역과 투자는 그 어느 때 보다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2018년 3월에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 정상이 합의한‘2020년 까지 양국 교역액 1000억 달러 달성’이라는 공동의 목표 설정을 통해 경제적 동반자 관계를 더 욱 확고히 하고 있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이어졌던‘미-중 양국의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는 양상을 띠고 있어, 주변 국 가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는 베트남 경제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에 게도 혼란을 가져다 줄 것으로 우려된다. 이러한 변화와 혼란의 시기를 맞이하여 베트남 중-남부 한인상공인연합회는 지난해에 이어‘베트남 경제백서 2019’발간을 통해, 회원사들에게 베트남에 서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보다 올바르고 장기적인 투자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코참 경제백서에서는 투자와 무역부터 회계와 세무 그리고 노무와 법무 등, 베트남 비즈니스 에 필수적인 주제들을 선정했다. 뿐만 아니라 창간호 때보다 더 많은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했다. 회원사들이 최신 베트남 경제이슈를 비롯하여 보다 폭넓고 심도 있는 전문지식을 습득하실 수 있 도록 하였다. 포스트차이나 베트남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정책과 법이 계속 바뀌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분석과 전망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베트남 경제백서 2019’는 다양한 통계자료와 개정법을 바탕으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또 한 최근 활발한 M&A 관련 절차와 유의점을 상세히 서술하였다. 특허법의 경우에는 복잡한 심사 기준을 상세히 제시하는 한편 특허침해에 대한 대응을 소개하였다. 도서출판 참은 도서출판 참은 베스트셀러‘베트남투자 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베트남 법’ ‘포스트차이나 , 베트남’ ‘베트남 문화 의 길을 걷다’등 베트남의 모든것과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전문 책을 펴낸 바 있다. 한국토픽교육센터HRD 토픽코리아의 관계사다. SBS‘웃찾사’출신 개그맨 이수한과‘땡잡았어 요’ ‘토닥토닥’ , 트로트 가수 향기가 홍보대사이다. 참 한국어 1-2, 토픽(TOPIK) 시리즈 등 한국어 교재와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수험서, 관광통역안내사 교재, 한국어교원 필독서 ‘나는 한국어 교사입니다’등 각종 단행본을 발간하는 출판사다.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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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음악편애>를 펴낸 서정민 ‘음악편애’라 한다. 음악의 편을 든다는 의미로 이런 제목을 지었
시간이 흐를수록 나아지는 그의 글
다고 저자는 말한다. 음악에 대한 자신의 깊은 애정을 넌지시 고 백하고 있는 셈이다. 약간 다른 의미에서 나는 음악편애라는 타
글 쓰는 일이라고 다를 게 있을까. 소처럼 우직하게 쓰는 것 외
이틀이 마음에 쏙 들었다. 객관적인 평론이란‘드래곤’같은 존
에는 답이 없다. 그 와중에 제법 괜찮은 문장 하나쯤은 길어 올
재라는 측면에서 음악은 기본적으로 편애의 대상일 수밖에 없
릴 수 있겠지, 희망하면서 쓰고, 또 쓰는 거다. 책 <음악편애>에서
다. 과연, 그가 왜 음악평론가라는 보편적인 직함을 뒤로하고 굳
서정민갑씨는 인디만이 아니라 태연이나 원더걸스 같은 메이저까
이‘대중음악 의견가’로 활동하는지, 제목을 통해 다시금 잘 느
지 아우르면서 자신의 최선에 가닿으려 노력한다. 그 노력의 흔적
낄 수 있었다.
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어서 참 울림 있게 읽은 책이기도 하다.
저자 서정민갑씨는 스스로를 대중음악 의견가라고 부른다. 솔직
내가 그의 글에 대해 가타부타할 자격이 있을 리 없다. 그럼에도,
히 고백하자면 나도 이 직함을 훔쳐 쓰고 싶은 심정이 없지 않다.
감히 확언할 수 있는 게 딱 하나 있다. 그의 글이 시간이 흐를수
이유는 위에서 말한 바와 같다. 나는 객관적인 평론이란‘환상 속
록 나아지고 있다(고 내가 느끼고 있다)는 거다. 지긋한 관찰의
의 그대’정도에 불과하다고 확신한다. 아니, 평론가 각자가 쌓아
결과라고 생각한다. 관찰은 삐죽한 에너지를 억제하는 힘을 지녔
온 음악 듣기의 역사가 다를진대 객관적인 평가가 어찌 가능하
다. 관찰은 오류를 0으로 만들 수는 없어도, 그걸 조금이라도 줄
겠나. 차라리 평론은, 자신의 주관을‘잘 설득하는 과정’에 가깝
일 수 있는 유일한 무기다. 그의 글처럼“세상은 그리 달라지지 않
다. 뭐, 내가‘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확신은 별로 없지만 그럼에
았는데 어떤 음악은 왜 여전히 아름다운지”알고 싶다면 이 책을
도 불구하고 그쪽을 향해 아주 조금씩은 다가서고 있다고 믿는다.
읽고 음악을 찾아 들어보시라 . 배순탁 (음악평론가, <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 webmaster@
바로 이 믿음, 음악평론가들 중 나보다 더 간절한 이들이 꽤 있다.
sisain.co.kr 2019년 06월 10일 월요일 제612호
서정민갑씨가 그중 하나다. 글쎄, 그와 오랜 시간 얘기를 나눠보 지는 않았지만 그의 글을 읽을 때마다 나는 그 간절함에 고개를 숙인다. 그러곤 반성한다. 그의 글에서 느낄 수 있는 그 간절함이 과연 나의 결과물에는 있는가 되짚어보면 대개 부정적인 결론에 도달할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겸손한 척하려는 게 아니다. 나는 글쓰기의 경우, 꾸준한 노력이 천부적 재능을 이긴다고 믿는 쪽이다. 재능마저 부실한 나에게 남은 방법이라곤 꾸준한 노력밖에 없는데, 이것마저 부족하구나 절감하게 만드는 동료들 중 하나가 바로 서정민갑씨라는 의미다. 갑작스럽긴 하지만 이쯤에서 최근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 한 봉준호 감독이 남긴 말을 다시 들어본다. 대략 다음과 같다. “영화를 만드는 사람에게‘궁극의 공포’란‘과연 내게 재능이 있 는지 없는지 의심이 드는 때’일 겁니다. 어떤 핑계도 댈 수 없는 잔혹한 순간과 맞닥뜨리는 것이죠. 하지만 궁극의 공포란 영원히 해소되지 않는 것이므로 그냥 짊어지고 갈 수밖에 없고, 자신에 게 최면을 걸면서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만 합니다.” Jul. 2019 /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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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에지 있는 여성 위한 레슨 피트니스를 하면 몸이 굳는다. 과거 골프계의 이야기다. 지금은 힘과 유연성을 비롯한 밸런스 운동 등이 골프에 결정적인 역할 을 한다는 사실에 별 이견이 달리지 않는다. 골프는 단순한 게임이 아니다. 18홀 라운드 동안 대략 8㎞를 걷고, 자신의 에너지 90% 이상의 힘으로 강한 샷을 한다. 건강한 육체가 동반되지 않으면 골프도 잘 치기 어렵다. 골프는 어떤 스포츠일까. 필자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몇개 대학의 학생들에게 던진 질문이다. 여기서 가장 많이 나온 답은 골프는 여전히 부유층의 전유물이라는 거다. 상류사회가 접하는 스포츠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골프를 즐기는 이들의 시각은 어떨까. 여가나 취미 또는 공허한 시간을 알차게 채우기 위한 오락거리로 생각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새로운 고객을 만 나고 기존의 고객을 접대하는 비즈니스의 수단으로 여기는 이들도 많다. 체력 없으면 골프 못 쳐 그런데 필자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골프는 가족 모두가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스포츠라고 생각한다. 손자, 손녀가 할 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체력이 필요하다. 필자는 어린 나이에 스포츠에 재 능을 보여 전문적인 엘리트 스포츠 과정을 밟았다. 물론 스포츠 종목은 골프가 아니었다. 당시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지 속적으로 실력을 발휘하려면 최적의 몸 상태를 유지해야 했다. 체력훈련과 피트니스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다. 필자가 골프로 방향을 바꾼 뒤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이‘어떤 운동이 골프에 도움이 될까’였다. 골프를 효과적으로 잘하기 위 해서다. 그래서 전문 골프 프로나 피트니스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물었다. 답은 골프를 위한 발달 운동이 없다는 거였다.“피트 니스를 하면 몸이 굳는다”는 게 골프와 관계된 이들의 공통된 말이었다. 실제로 당시에는 선수든 아마추어든 골프를 잘하기 위해 몸을 단련하는 이들이 없었다. 하지만 필자는 그럴 수 없었다. 골프 유학을 가기 전 스스로의 방식으로 몸을 만들고 연습스윙을 꾸준히 했다. 다행히도 지금 은 그때와 많이 다르다. 지난 몇년 사이에 많은 골퍼가 힘과 유연성을 비롯한 밸런스 운동, 기 초체력 등이 골프에 결정적인 역할을 미친다는 사실을 인식했다. 최경주 선수가 우승을 한 뒤 TV인터뷰에서“우승하기 위해 비거리를 늘리려고 피트니스와 코어 운동(인체 중심이 되는 몸 통 근육을 바로잡는 운동)을 많이 했다”고 말한 것은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골프에서 힘이 강하고 몸이 유연한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에 비해 볼을 똑바로 그리고 멀리 보낼 수 있 다. 그린 적중률도 높아진다. 유연성 함께 키워야 골프는 단순히 게임이 아니다. 18홀 라운드 동안 대략 8㎞를 걷는다. 72타 기준 28개에서 30 개는 자신의 에너지 90% 이상의 힘으로 강한 샷을 한다. 평탄하지 않은 지형과 태양 그리고 습 도와 날씨 등과도 싸워야 한다. 모든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골프도 건강한 육체가 반드시 동반 돼야 하는 이유다.스탠퍼드대 시절의 타이거 우즈는 농구ㆍ수영 등 30개 이상 스포츠 팀의 운 동선수 속에서 가장 체력이 뛰어난 선수로 뽑혔다. 뛰어난 골프 선수인 아니카 소렌스탐은 힘 과 유연성을 기르는 노력 끝에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는 위대한 선수가 됐다. 체력이 약하면 골 프를 잘 칠 수 없다. 김용효 스마트KU골프 본부장 webmaster@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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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5가지 악조건 공략비법 ■내리막 경사 공략법 = 이번에는 내리막 경사일 때다. 이 샷이 까다로운 이유는‘생크’ ‘뒤땅’ ‘왼쪽으로 심한 훅’ ‘탑볼’등 끔찍한 결과가 뒤따르기 십상이라서다. 스윙을 할 때 상체가 앞으로 쏠리기 때문에 발 생하는 리스크들이다. 극복 요령은 단순하다. 볼을 높은쪽 발(오른손잡이는 양발 중앙에서 오른쪽, 왼손잡 이는 중앙에서 왼쪽)에 가깝게 두자. 가운데에서 볼 하나 정도 오른쪽에 쏠린 위치에 놓고 어깨와 무릎은 경사면과 같은 각도로 만든다. 이처럼 몸의 균형을 최대한 유지한 상태에서 목표물의 왼쪽을 겨냥하고, 클럽은 한 클럽 더 길게 잡는다. 그리고 80%의 힘으로 스윙을 부드럽게 한다. 내리막 라이에서는 평소보다 탄도가 낮다. ■볼이 발보다 높이 있을 때 = 볼이 발보다 높은 경사에 있을 때도 있다. 이럴 때 어드레스를 하면 볼이 발 에지 있는 여성 위한 레슨 골프를 즐기기 좋은 가을이다. 많은 골퍼가 잔디를 밟기 위해 골프장을 찾는다. 그런데 골프장마다 그 린과 페어웨이의 조성이 다르다. 코스 레이아웃도 천차만별이다. 이는 골프의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하 다. 골프 스코어를 위해서는 볼이 놓여 있는 상황 에 잘 적응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무난히 볼을 칠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악조건에서도 볼을 잘 칠 수 있는 공략법은 없을까. ■오르막 경사 공략법 = 먼저 볼의 위치가 스탠스 의 약간 왼쪽(평소보다 볼 한개 정도 왼쪽으로 이 동)으로 오게 자리 잡는다. 그다음 어깨는 지면 경 사면의 각도로 기울이면서 양쪽 체중을 양발에 균 등한 비율로 둔다. 이렇게 하면 내 체중은 왼쪽에 실려 있다고 느껴질 것이다. 또 오르막 경사에서는 볼이 평소보다 더 높이 뜨 고 거리가 짧아지는 경향이 있다. 이런 문제점을 최소화하려면 임팩트 순간을 지나 클럽페이스를 타깃 쪽으로 유지해야 한다. 하나나 두개 긴 클럽 을 선택하고 그립을 좀 짧게 잡아 쿼트 스윙(4분의 3 스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목 또는 무릎보다 높은 지점에 있게 된다. 수평적인 스윙이나 트러블 샷을 할 때처럼 팔자 스윙을 해야 한 다. 방법을 알아보자. 볼이 발보다 높은 곳에 있으면 당연히 스윙의 플랜은 평소보다 더 낮게 연출돼야 한 다. 그리고 볼을 정확히 맞히기 위해 어드레스를 할 때 몸 전체를 평소보다 더 세워야 한다. 본능적으로 볼 을 정확히 치려는 의지로 인해 머리가 볼 쪽 가까이로 가는 경우가 보편적이다. 그럴수록 의식적으로라도 자세를 세우고 머리를 볼과 멀어지도록 해야 한다. 또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평소 사용하는 클럽보다 2~3클럽 더 길게 클럽을 선택하고 짧 게 내려잡는 것이 좋다. 이유는 클럽의 로프트 각도가 크면 클수록 볼의 변화가 커져서다. 짧게 잡으면 클 럽 컨트롤이 용이하므로 클럽 로프트를 줄여야 한다. 볼을 어디에 놓는지도 상당히 까다롭고 중요하다. 먼 저 볼의 위치는 양발 중앙에 자리잡게 하는 것이 좋다. 양발에서 왼쪽에 볼을 두게 되면 볼을 공략하는 것 이 어렵다. 또 볼을 정확히 맞히기 위해 평소보다 오른쪽에 두면 볼이 왼쪽으로 많이 휘어져 날아가게 된다. ■볼이 발보다 낮을 때 = 볼이 발보다 낮은 경사에 있을 때도 있다. 이런 경우 우선 셋업을 정렬해야 한다. 의식적으로 등을 똑바로 세우고 엉덩이를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 대신 허리와 무릎은 더 구부리는 게 좋 다. 일단 안정적인 셋업이 잡히면 스윙의 플랜과 궤적은 평소보다 훨씬 가파르게 된다. 아울러 클럽 페이 스는 목표물의 오른쪽으로 향한다. 이런 오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목표물의 왼쪽을 향해 정렬하 고 샷을 하는 거다. ■숲이나 풀에 볼이 있을 때 = 숲속이나 풀이 자라 있는 곳에 볼이 놓였을 때도 주의해야 할 점이 많다. 페 어웨이는 괜찮지만 깊은 러프의 경우에는 난처한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이럴 때에는 무리한 샷을 시도하 지 않는 게 좋다. 기적을 노리고 과감하게 핀을 공략하면 실수를 낳는 결과만 초래될 뿐이다. 페어웨이나 그린 가까운 곳으로 볼을 빼내 최대한 타수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과욕으로 타수를 날려버린다면 그 만큼 어리석은 것도 없다. 김용효 스마트KU골프 본부장 webmaster@thescoop.co.kr
Jul. 2019 / 169
Good Society 글 | 차주원 | 하노이에서 사업가와 작가의 꿈을 가꾸어 가는 청년
연재소설(10) 카페 진정성
샷 추가 II
나에게 하늘이 어둑어둑하다. 강수 확률이 20%인 하늘을 그가 바라본다.‘우산을 가져가야 하나.’그는 일기예보를 믿지 않 는다. 믿었지만 이제는 믿을 수 없게 되었다. 신발장에 누워있는 검은색 일회용 우산을 바라본다. 강수 확률 20% 는 예보의 정확도가 20%라는 말이다. 1/5의 확률. 불확실한 세상에서 나쁘지 않은 확률이다. 걸어볼만할까? 한동 안 비가 오지 않아 약간의 먼지가 묻어있는 우산을 손잡이만 조심스럽게 잡았다가 다시 그대로 둔다. 그는 빈손으 로 집을 나선다. 카페로 걸어가는 길에 하늘의 색이 두세번은 바뀌었다. 해가 보였다가. 숨었다가. 보였다가. 숨었다 가. 그는 비가 오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적어도 그가 퇴근하기 전까지는 오지 않을 것이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샷 추가해서 한 잔 주세요.” 오후 2시면 단발머리의 여자가 이곳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샷을 추가한다. 커피를 만들고, 그는 곧 어닝을 펼친 다. 보통날에는. 하지만 오늘은 하늘이 어두워 어닝을 펼치지 않을 것이다. 하늘이 어두운 오늘도 그녀는 2시에 이 곳에 왔다. 안경을 낀 그녀의 얼굴에는 검은 반점들이 파우더 뒤로 숨어있다. 짧은 머리만큼이나 보이시한 목소리 는 그 안에 어떤 힘을 지니고 있다. 수영 강사가 회원들의 자세를 교정할 때 지르는 목소리와 비슷하다. 자신감 같 은 것. 결제를 마친 그는 영수증은 쓰레기통으로 던지고, 진동벨은 무시한 채 카드만 건넨다. 이런 손님에게는 불 필요한 것들을 생략해야 한다. 뒤를 돌아 포터 필터를 쥐고 원두를 내리고, 갈린 원두를 두 번 탬핑을 한 뒤 머신에 끼워 넣고 샷을 내린다. 일반 아이스 잔에 정수를 담고 얼음 한 스쿱을 담는다. 14초가 지나자 샷 추출은 멈춘다. 바로 옆에 있는 또 하나의 포터 필터를 쥐고 원두를 내리고, 갈린 원두를 두 번 탬핑을 한 뒤 머신에 끼워 넣고 샷을 또 한번 내린다. Four Shots. 세 잔을 얼음과 정수 물이 담긴 아이스 잔에 붓는다. 돔 뚜껑을 끼고, 커피 홀더를 담아 음료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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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그녀는 한껏 진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들고 카페를 나간다. ‘딸랑-, 딸랑-’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그는 두 포터 필터를 꺼내 커피 찌꺼기를 버린다. 남아있는 하나의 샷을 작은 유리잔에 옮겨 담는다. 남은 샷은 다른 샷 추가에 사용하거나 직원들이 마신다. 하지만 그는 남은 샷을 좋아하지 않는다. 남는다는 것은 그리 유쾌 하지 않기 때문이다. 홀수가 느끼는 불안과 비슷하다. 버리면 그만일 샷 하나가 손톱의 가시가 되어 그를 찌른다. 두 번의 주문이 들어왔다. 아이스 카페 라떼 두 잔 그리고 모카 한 잔. 유리잔에는 여전히 샷이 남아있다. 커피 가 추출되는 동안 그것을 사용하고 싶은 강한 욕구를 느끼지만, 사용하지 않는다. 그는 알고 있다. 결국 사용하 지 않고 버릴 것을. 누군가 샷을 추가하더라도 그는 새로 내릴 것이다. 이미 맛을 잃어버린 샷을 그는 차마 사용 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는 바로 버리지 못한다. 일단 남겨둔다. 사용하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버리지 못하는 그리 고 계속 그를 신경 쓰게 만드는 것. 그게 샷 추가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밝은 햇살을 뚫고 물방울이 떨어진다. 이게 여우비인가. 맞은편 마트에서 담배를 피우던 두 남자는 급하게 비를 피한다. 온 땅을 적실만큼은 아니지만 흔적은 남길 만큼의 비가 쏟아진다. 20%. 그는 그 것에 걸었어야 했나? 그렇게 햇살과 함께 내린 비는 다시 소강상태. 다시 하늘은 어두워지지만 비는 더 이상 내 리지 않는다.
Jul. 2019 / 171
Good Society 글 | 김성은 United Nations International School of Hanoi - 11th Grade
베트남에서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는 소녀의 눈 “그대 꽃망울을 터뜨려라” -‘외면할 수 없는 눈망울’
베트남 아이들의 눈망울을 기억하며…
난 낯선 곳이나 불편하고 깨끗하지 못한 환경에 있는 것을
이달(2019년 6월)초 비오는 날이었다. 카톡 가족방에 진동
썩 좋아하지 않았고 더구나 모르는 사람들에게 먼저 쉽사
이 연속으로 울리고‘아빠’님이 사진을 보냈습니다 라는 알
리 다가가지 못하는 성격이라서 많이 망설이고 있었는데 엄
림이 계속 울려댔다. 새벽부터 평소보다 서둘러 출근하시는
마의 끊임없는 권유에 마지 못해 목사님께 나도 참가하겠
줄 알았는데 어느 산골 마을에 어린이 집으로 봉사활동을
다고 말씀드렸고, 교회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준비하고
가신 모양이었다. (그날 저녁에 아빠께 전해 듣기로는 하노
Bac Son 지방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버스로 4시간 가
이에서 무려 3시간30분을 달려가셨다고 한다) 보내주신 사
까이 힘들게 달려 도착한 마을은 우리가 살고 있는 하노이
진을 보니 산골 아이들의 해맑게 웃는 모습과 옹기 종기 모
와는 정말 하늘과 땅 차이만큼 달랐다. 비가 오면 물이 샐 것
여서 춤을 추는 모습, 아빠 회사에서 전달해 준 과자를 손에
만 같은 허술해 보이는 집들과 겨울에 어떻게 지내지? 라는
쥐고 해맑게 웃는 모습들이 담긴 사진들이었다.
생각이 들만큼 환경이 열악해 보였다. 또한 각 가정들의 삶 의 형편도 어려운 사람들이 많아 보였다. 심지어 잘은 모르
Thai Nguyen 성에서 가장 소득이 낮은 산골 마을에 위치
겠지만 어떤 집은 딸을 시집보내는 것이 아니라 그냥 돈을
한 곳에 있다고 하여 조금 걱정하고 가셨는데 아이들이 너
받고 남자 집에 보내야 할 만큼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분
무 천진난만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돌아오는 시간에는
들도 있다고 들었다.
마음이 도리어 더 아쉬우셨다고 하셨다. - 우리 아빠가 어쩐 일로? 다른 아이들을? 엄마 말씀이 우리가 태어나기 전까지
그분들의 마음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스마트폰으로
아빠는 아이들을 정말로 예뻐했다고 하신다. 지나가는 아이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인공지능이 일을 대신하는 이 발전된
들은 다 예뻐하실 정도로. 하지만 우리가 태어나면서부터 모
시대에 아직도 오래전 옛날 같은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든 사랑이 우리에게로 향해서 다른 아이들은 잘 쳐다보지도
있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 우리는 우선 챙겨서 가지고
않으셨다고 하던데 …-
간 옷들과 과자 같은 먹을 것들을 마을에 어린이들을 위해 서 전달해 드렸다. 정말 작은 선물이지만 너무 기뻐하고 고
그 이야기를 전해 들으니 문득 Bac Son에 살고 있을 아이들
마워하는 아이들과 마을 사람들의 모습에 우리들 마음도 뭔
모습이 떠오르면서 마음 한구석이 나도 모르게 허전해 지는
가 점점 뿌듯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것을 느꼈다.‘잘 지내고 있겠지?’…….. “성은아 너 공부하느라고 많이 힘들고 바쁘겠지만 엄마는 네 가 꼭 다녀왔으면 좋겠어. 분명히 좋은 경험을 하고 그 아이 들보다 성은이가 더 큰 배움을 얻을 수 있을 거야 !”엄마께 서 2년 전에 Bac Son 지역에 교회 봉사활동을 갔으면 좋겠 다고 조심스럽게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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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들과 놀아주는 시간을 주로 가
그렇게 1년이 지나고 나는 다시 Bac Son
그래도 이 아이들은 행복한 모습으로 우
지게 되었다. 앞서 말한 내 성격 때문에 그
지방의 불우한 시골 마을로 두 번째 봉사
리를 맞아 주었고 우리와 소중한 시간을
리고 또 나만을 위해 살았던 내 환경 때
활동을 가게 되었다. 이번엔 하루를 그 곳
함께 했다. 이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다른
문에 비교적 깨끗하지 못한 아이들을 선
에서 자고 와야 하는 1박2일 일정이었다.
아이들과 같은 교육을 받을 수 있을까?
뜻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기가 어려웠다.
1년 전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었고 가기
정말 한 사람의 성인으로 잘 성장해 주
그런데 평소 나보다 더 까다로울 것 같았
전부터 또 다시 만나게 될 아이들의 눈빛
기를 친구들과 진심으로 기도하는 시간
던 언니(친언니, 지금은 대학생이 되어 한
이 내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번 활동
을 갖기도 했다.
국에서 지내고 있다)의 모습에 난 개인적
은 병아리들을 미리 준비하여 마을에 전
으로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고, 내 행동들
달해 주고 친구들과 함께 병아리가 지낼
나를 바라보며 웃어주던 아이들의 눈망울
을 뒤돌아 보게 되었다. 언니는 그 아이들
수 있는(나중에 커서 닭이 되어도…) 집을
을 잊을 수가 없다. 그 아이들을 생각하면
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사랑스럽게 안
만들어 주는 일이었다. 1년 전에도 그 마
금방이라도 내 마음이 차분해지고 숙연해
아주고 아이들과 눈을 맞추어 주고 정말
을에 병아리를 전달해 주었는데 그땐 난
진다. 하지만 가슴 속 어딘가 따듯함도 느
사랑하는 아이를 돌보아주듯 그렇게 아이
병아리를 만지지도 못했다. (우리 언니는
껴진다. 그 아이들의 미소와 친절함을 통
들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 그
병아리를 아주 소중한 보물처럼 안아주고
해 오히려 내가 가지고 온 것이 더 크고
모습에 나도 우는 아이들을 달래주고 조
보듬어 주었었다…) 그 병아리들이 건강
많았으리라…. 환경에 불평하고 작은 일에
심스럽게 안아주고 조금씩 마음을 열고
하게 자라서 알을 낳을 수 있는 닭이 되
도 힘들어하고 모든 더 편안한 것만 원하
대할 수 있게 되었다. 낯선 언니 오빠들을
어 그 마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기
는 내 자신을 뒤돌아보고 반성하게 하는
보고 울던 아이를 내가 안아주고 보듬어
도하면서 우리는 생전 해보지 않았던 닭
시간들이었다.
주었더니 아이는 내 품에 꼬옥 안겨 조용
장을 만들었다.
히 울음을 멈추었다. 아직도 그 감정을 잊
대학입시를 끝내고 시간이 주어지면 따듯
을 수가 없다. 그 파란 스웨터를 입고 있
이 마을 아이들은 어떻게 이런 열악한 환
한 마음을 가진 우리 언니와 함께 다시 한
던 그 아이의 포근함이 느껴진다. 떠나야
경에서 살 수 있을까? 이곳에는 고아원도
번 그 곳에 가고 싶다. 아이들도 자라고 병
할 시간이 다가오면서 내가 더 아쉬운 마
있어서 불쌍한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다고
아리들도 자라있겠지?
음이 들었다.
들었다. 어떤 아이는 보기에도 외로워 보
그때까지 그 아이들의 잊혀지지 않는 눈
이기도 하였다. 아이들마다 여러가지 다른
망울을 기억하며..
그리고 다른 사람을 위해 무언가 작은 일
사연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어느 잡지
을 했다는 생각에 뿌듯하기도 했지만 그
에서 읽은 내용인데 베트남에는 아직 아
사람들과 아이들보다 좋은 환경에 지내면
빠를 모르는 아이를 낳아서 그냥 아이만
서도 불평하고 만족하고 행복할 줄 몰랐
키우는 여성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또 생
던 내 자신을 반성하는 시간이 더 컸던
각보다 이혼도 잦아서 아이들만 버려지는
시간이었다.
경우도 있다고 들었지만,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더 아파왔다.
Jul. 2019 / 173
Good Society 글 | 김일현 (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2학년)
영에세이(28)
진정한 평화를 위해서는
6월 5일. 수요일. 날씨는 어제보단 나았지만 여전히 짜증나게 더운 날씨였다. 아열대지방인 베트남에서 13여 년을 살았지만 매년 찾아오는 더위는 항상 그 경험을 무의미하게 만든다. 한국사 교수님께서 과제 로 내주신 ‘현충원 답사’는 그 짜증을 한층 더해 주었다. 과제에 대한 공지는 학기 초에 이루어졌지 만 그것을 무기한으로 미루다 보니 제출일이 어느덧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가장 더운 6월)에 와서 야 허겁지겁 과제를 시작한 내 자신이 한심했다. 더운 날씨, 그 날씨에 답사를 가야 한다는 사실, 그리 고 과제를 계속 미루어와 어쩔 수 없이 제일 더운 시기에 답사를 나가야 될 상황을 만든 나 자신에 대 한 원망이 합쳐져 누가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짜증을 낼 정도로 몸과 마음이 잔뜩 예민해진 상태였다. 다행히 답사장소인 현충원은 학교에서 9호선을 타고 한 정거장밖에 안 걸리는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 었다. 만약 덕수궁, 경복궁처럼 지하철을 타고도 한참을 가야 하거나 환승을 여러 번 해야 될 정도로 멀 리 있었다면 답사장소에 도착하기도 전에 이미 피곤해져 몇몇 중요 장소만 훑어보고 집으로 돌아갔을 것 같다. 우여곡절 끝에 현충원 정문에 발을 내디뎠다. 정문에서 무덤이 밀집되어 있는 장소까지 걸어서 10분이나 더 이동해야 한다는 사실에 짜증이 더해졌다. 다음날이 현충일이라 각자 자리에서 분주하게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는 행사 관계자, 군인, 경찰들을 지나치며‘굳이 저렇게까지 현충일을 챙겨야하 나? ‘어차피 다 보여주기 식의 행사가 아닌가?’마음속으로 빈정대며 걷다보니 어느덧 묘원에 도착했다. 눈앞에 끝없이 펼쳐진 묘비들에서 나오는 엄숙한 분위기는 정문에서부터 불평만 하며 걸어온 나 자신 을 부끄럽게 만들었다. 양옆에 펼쳐진 묘비들 사이에 나 있는 길에 첫 발을 딛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 다. 묘비의 주인들이 자신의 목숨을 걸면서까지 지키고 싶은 것이 과연 무엇이었을까? 더러는 조국과 가족을 위해, 또 다른 누군가는 자유와 평화를 위해 죽음의 문턱에 스스로를 내던졌겠지만, 과연 그것 들이 누군가의 삶과 맞바꿀 정도로 가치가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이 시대의 한 소시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나로서는 자신이 아닌 누군가를 위해 스스로의 삶을 바치는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은 물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조차 버거운 일이었다. 내게도 그들처럼 삶 과 맞바꿀 정도로 가치 있는 것들이 있는 걸까? 어쩌면 내가 그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 닌지 되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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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위해 자신의 삶을 내건 사람들의 묘비에 가까이 다가가면 혹시라도 내게 힌트를 주지 않을까라 는 희망을 가지고 길에서 잠시 이탈해 묘비가 안치되어 있는 잔디밭 안쪽에 들어갔다. 하지만 몇 분 동 안 쳐다보고 있어도 비석은 아무 말이 없었다. 불어오는 바람에 맞춰 묘비 주위의 잔디들이 산들거리고 까치와 까마귀가 묘비가 있는 잔디밭을 날아다닐 뿐이었다. 내겐 너무도 당연한 풍경이었다. 그랬기에 그 들이 지금 내가 당연하다고 느끼는 광경을 위해 싸웠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나오기까지 적지 않은 시 간이 걸렸다. 묘비의 주인들은 내가 지금 앉아 있는 이 땅이 황폐한 전쟁터가 아닌 싱그러운 풀이 자라 는 생명의 땅이 되기를 바라며 싸웠던 것은 아니었을까? 앉아있던 곳에서 뒤돌아 내가 걸어왔던 길을 바라봤다. 바로 앞에 펼쳐진 비석들과 저 멀리 보이는 아파 트들의 모습이 왠지 모르게 닮아보였다. 우리가 오늘날 자유롭게 아파트를 세우고 그 안에서 삶을 영위 할 수 있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차가운 비석 아래에 묻혔을까? 그들의 희생을 통해 얻게 된 평화와 자유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 들면서도 또 다른 한편으로는 아직까지도 끝나지 않은 남북 간의 전쟁으로 인해 그들이 목숨을 내던지며 이룩했던 자유와 평화가 그저 일시적인 현상으로 남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운 마음도 든다. 만약 전복된다면 또 다른 누군가들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자유와 평 화를 사수하기 위해 싸우게 될 것이다. 그 싸움의 결과로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사수하든 그렇지 못하든 간에 지금 내가 내려다보는 비석보다 훨씬 더 많은 비석이 생길 것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과연 그들의 희생으로 우리가 지금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친 것일까? 또 다시 누군 가가 피를 흘려야지만 자유와 평화가 유지되는 것인가? 나의 대답은‘NO’다. 역사를 되돌아보면 그동 안 인류는‘평화’라는 이름으로 무수히 많은 전쟁을 정당화시켜 왔지만, 대부분의 전쟁은 결국 특정 개 인 혹은 집단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우리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서도 서로 자유 와 평화를 보장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 그렇게 이룩한 자유와 평화가 총칼로써 쟁취한 것보다 더 오 래 지속된다는 교훈도 알게 되었다.‘평화’를 이룩하기 위해‘전쟁’이라는 폭력적인 도구를 사용하는 것은 모순이지 않은가? 일시적인 현상으로서 나타나는 평화가 아닌 진정한 의미의 평화를 이룩하기 위 해서는 평화로운 수단과 방법을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 지금 내가 있는 이곳의 비석을 늘리면서 쟁취 한 평화보다는 저 멀리 보이는 삶의 공간들을 아름답게 가꾸고 늘리면서 유지해 나가는 평화가 더 의 미 있는 것 아닐까?
Jul. 2019 / 175
Good Society 글│ Dr.Yun 동물병원 원장 수의사 윤기순
반려견과 동행에세이 (35)
고양이의 임신 및 출산 강아지와 같은 포유동물의 대부분은 난포가 호르몬 순환 작용에 의하여 파열되면서 배란이 됩니다. 그러나 고양이나 토끼는 암 수가 교미하여 직접적으로 자극을 주지 않으면 배란되지 않습니다. 즉 교미 자극으로 배란이 되므로 교미배란이라고도 합니다. 적절한 교배시기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아래 사항들을 참고로 하여 교배적기를 맞출 수 있는데 도움이 됩니다. 우선 고양이의 일반적인 상태 변화를 관찰하는데, 안정되지 못하고 사람의 몸에 몸을 부비거나 보통 때보다 자주 울며, 배뇨횟수가 증가되고, 허리 부분을 물체에 마찰시키곤 합니다. 암컷 고양이의 일반적인 발정 양상은 생식기가 보통 때보다 유연해지고 약간 붓고, 생 식기 주변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마찰하면 꼬리를 위로 들어 올리고 허리를 구부리는 자세를 취하며, 수컷 고양이를 접근시키면 몸을 기대오고 허리를 굽히며 뒷다리를 벌려서 교미의 자세를 취합니다. 이때 암수 고양이를 합사 시켜서 교배를 시키게 됩니다. 교배 후 2~3주가 되어도 재발정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임신에 성공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고양이는 교미 배란 동물이므로 임 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임신 후 25일 정도가 되면 초음파로 새끼의 심장이 보이기 시작하며 45일이 되면 태아의 뼈가 보이 게 되므로 방사선으로 몇 마리가 임신이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눈에 띌 정도로 몸무게가 늘거나 배가 커지지는 않으므로 육안을 통해 임신을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임신 3주 정도가 되면 젖꼭지가 분홍색으로 변하면서 고양이 의 식욕이 떨어집니다. 간혹 구역질을 하기도 하는데 입덧에 해당되며 며칠간 지속 될 수 있습니다. 임신 기간별 징후 및 관리 1. 25일 : 초음파를 통해 새끼의 심장 확인이 가능하며 간혹 입덧을 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2. 30~35일 : 젖꼭지의 색이 분홍색으로 변하고 유방이 눈에 띄게 커지면서 어리광이 심해지고, 배가 조금씩 불러 옵니다. 3. 40일 이후 : 배가 눈에 띄게 커지기 시작합니다. 4. 45일 이후 : 생식기 주변과 젖꼭지 주변의 털을 밀어서 청결한 출산을 준비한다. 아기 고양이용 사료를 먹인다. 방사선으로 임신 확인과 태아 수 확인이 가능합니다. 5. 55일 이후 : 동물 병원에 방문하여 아기 고양이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방사선 촬영을 통하여 정확한 태아의 수를 확인 하고, 출산 준비를 합니다. 임신 중인 고양이 관리 1. 영양 요구량이 증가하므로 아기 고양이용 사료나 임산부 전용 사료로 바꿔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비만은 난산의 원인 이 될 수 있으므로 평소 먹는 양에서 크게 늘려서는 안 되고, 출산 후에도 수유를 하는 1개월 정도는 계속해서 이 사료를 급 여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칼슘을 비롯하여 비타민의 요구량이 증가하므로 영양제를 한 가지 정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칼슘의 경우는 너무 많이 먹 이면 결석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너무 일찍 먹이면 임신 후기에는 요구량이 더 증가하므로 임신 후기부터 먹여서 출산 후 한 달 정도 수유기까지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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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임신 중인 고양이가 변비가 있다면 새끼들로 인해 장이 압박을 받아서 그런 것이므로 사료에 오일로 된 변비약을 살짝 뿌려 주면 좋습니다. 4. 높은 곳에 오르지 못하도록 잠자리나 장난감 등의 고양이 물건을 모두 낮은 곳에 배치해 는 것이 좋고, 장난을 치거나 들어 올리지 않아야 됩니다. 분만 준비 : 분만1주일 전부터 분만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분만 상자를 만들어 새끼가 태어난 후에도 분만 상자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넉넉한 크기로 준비해야 하며 고양이가 드나들 수 있도록 출입문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분만 상자는 어둡고 조용한 곳에 설치하고, 고양이가 드나들며 분만 장소를 마음에 들어하면 상자 주 변으로 화장실과 물그릇, 밥그릇을 옮겨 주어 동선을 짧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분만 1주일 전에는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최종적으로 태아의 수를 확인해야 합니다. 4. 분만 전에 항문과 생식기, 복부의 털을 가볍게 정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과도하게 스트 레스를 주면 조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됩니다. 5. 난산 시를 대비하여 24시간 야간 진료를 하는 동물 병원 전화번호를 두 군데 정도 알아 두는 것이 좋 습니다. 분만 1. 어리광을 심하게 부리고 밥을 먹지 않으며 자꾸 어두운 곳으로 가서 숨거나 분만 상자에 들어가서 나 오지 않는다면 출산이 얼마 남지 않은 것입다. 2. 야생성이 강한 고양이라면 주인과 떨어져 혼자 있기를 원할 것이고, 의존도가 심한 고양이라면 주인 곁 에 있기를 원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분만 징후가 보이면 외출을 자제하고 곁에 있거나, 멀리서 지켜봐 주 어야 합니다. 3. 진통이 시작되면 그르렁 거리면서 숨을 가쁘게 쉬고, 진통 간격이 짧아지면 배에 힘을 주기 시작합니다. 4. 숨소리가 거칠어지면서 배에 힘을 주기 시작한 후 30분에서 1시간 정도가 지나면 첫 번째 아기 고양이 가 나옵니다. 첫 출산의 경우 이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5. 어미가 능숙하지 않을 경우 보호자가 옆에서 도와줘야 됩니다. 양막을 벗기고 알코올로 소독한 가위를 이용해 탯줄을 끊어 주고, 배꼽 근처를 실로 묶은 후 탯줄을 자르는데 너무 짧게 자르면 나중에 출혈이 생 길 수 있으므로 1cm 정도로 자르는게 좋습니다. 6. 새끼의 코를 입으로 빨거나 머리를 아래쪽으로 털어 내어 양수를 빼주는 것이 좋습니다. 분만 후에는 동물병원에서 검사한 새끼의 수와 분만후 새끼의 수가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하고, 만일 분만 1주일 전에 방사선 촬영으로 확인하지 못했다면 다 낳았는지 병원을 방문하여 확인해야 합니다. 가끔 사 산된 상태로 어미의 배에 남아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난산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분만일 전에는 체온이 떨어지다가 분만을 하면서 정상 체온으로 돌아오는 것이 정 상입니다. 그러나 체온이 떨어졌다가 정상 체온으로 돌아왔는데도 분만의 징후가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해야 하고, 생식기에서 적갈색의 분비물이 나온후 2-3시간이 지나도 태아가 나오지 않으면 난산의 징후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태아 출산 후 1시간이 지나도 두 번째 태아가 나오지 않 아도 난산의 징후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어미와 태아 모두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동물 병원 방문해야 됩니다.
Jul. 2019 / 177
Good Society 법률 에세이(19) 글 │최지웅 법무법인 아세안 대표변호사
베트남 대표사무소 청산과 노동허가증 반납
베트남 내에 대표사무소를 개설하여 몇 년간 운영하였는데, 최근 정식으로사업 운영을 위하여 법인설립 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귀 법무법인에 문의한 결과, 대표사무소는 법인과 별개로 전환 절차는 불가하고, 별도 청산 작업을 하여야 하는 것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법인설립과 별개로 진행될 대표사무소 청 산 절차는 어떤 절차로 진행되는 지 문의드리며 기존에 저희 대표사무소에서 받는 저의 노동허가증은 어떻게 반납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기타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변호사님에게 문의드립니다.
최지웅 법무법인 아세안 대표변호사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하노이) 및 총영사관(호치민) 고문변호사 역임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베트남) 고문변호사 역임
하노이사무소: Suite 905A, Daeha Business Center, 360 Kim Ma, Ba Dinh, Hanoi (대우호텔별관 대하빌딩 9층 대한상공회의소 옆) 호치민사무소: Suite 707, Saigon Paragon Building, 3 Nguyen Luong Bang, D.7, HCMC (푸미흥 사이공파라곤빌딩 7층) 유선문의 : +84 (0)90 625 6900 이메일문의 : Jchoi@alfcounsel.com 웹사이트 : www.alfcounsel.com
베트남 내 대표사무소(representative office) 청산 절차는 통상 다음과 같이 현지 법률대리인을 통하 여 진행될 수 있다. 1단계 : 대표사무소 세무코드의 파기 필요서류는 크게 다음과 같다. (단, 구비서류에 대해서는 담당공무원 및 대표사무소 현황에 따라서 보완 보충 요청 또는 변동이 가능하므로 주의를 요하므로, 반드시 청산 전문변호사 검토를 요한다) -세무코드 하기 신청서 소명일체 -세무코드증명서 원본 -대표사무소 폐쇄에 관한 통지서 -법률대리인(변호사) 위임장 등을 구비하여 해당 시성 인민위원회 산하 세무국에 제출한다. 2단계 : 대표사무소 인감 파기 -대표사무소 폐쇄에 관한 통지서 -대표사무소 인감 -법률대리인(변호사) 위임장 상기 사항을 구비하여 해당 시성 인민위원회 산하 세무국에 제출한다. 3단계 : 대표사무소 청산 심의 -대표사무소 폐쇄에 관한 통지서 -채권자 명부 및 정보 -채무, 체납 세금, 체납 사회보험료 등 기타 채무 관련 사실 내역 일체 -대표사무소 소속 직원 명부 및 개별 근로자 보수 급여 및 복리후생 내역 일체 -대표사무소 라이선스 원본 -법률대리인(변호사) 위임장 상기 사항을 구비하여 해당 시성 인민위원회 산하 산업무역국에 제출한다. 소명서 제출 후 법상 3영업일내에 산업무역국은 청산 신청인에 대하여 추가 보충 자료를 요청할 수 있 도록 규정되고 있다. 보완 요청 시 추가 소명과 함께 제출하여야 하며, 완비 제출일로부토 5영업일 내 에 산업무역국은 대표사무소 폐쇄에 대한 결정문을 관보에 개제하여야 하도록 규정되고 있다. (공단 내 대표사무소의 경우, 관할 부서는 산업무역국이 아닌, 공단관리위원회로 갈음되며, 법상 절차는 산업무 역국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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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별개로 베트남 대표사무소 소장(근로자)의 베트남 노동허가증 반납 절차는 다음과 같다. -베트남 노동허가증 원본 -노동허가증 반납(취소) 사유 소명서 -법률대리인(변호사) 위임장 (있을 시) 상기 사항을 구비하여 해당 시성 인민위원회 산하 노동보훈사회국에 제출한다. 완비 제출 후 5영업일 내 해당 부서에서 근로자 노동허가 취소 확인 결정문을 발 급하도록 규정되고 있다. 베트남 내 대표사무소 청산 절차는 베트남 법상 상술한 바와 같이 규정되고 있으 나, 법규상 처리기간과 실제 실무상 처리기간은 매우 상이할 수 있으며, 이는 대표 사무소의 존속기간, 운영기간 내 관련 법규 위반 여부, 행정 페널티, 체납 세금, 채 권 현황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서 청산 소요기간이 수 주 또는 수 개월에서 복잡 한 청산 케이스인 경우 1년이상 소요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베트남 내 청 산 전문변호사의 전문적인 소명능력과 조력을 통하여 면밀한 준비 하에 청산 진행 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법무법인 아세안은 베트남에 강한 베트 남-아세안 전문 비즈니스 로펌으로 엄격 한 법무부 승인 및 세계적인 Legal 500 에 수록된 名品 로펌입니다. 세계 100대 글로벌 로펌 출신 대표와 최강의 한국인 경력변호사팀으로 구성, 투명하고 합리적 인 비용으로 글로벌기업, 중견, 중소기업 은 물론 한국 개인투자자들에 대한 신뢰 할 수 있는 베트남 비즈니스 부티크 법률 자문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법무법인 아세안은 신뢰성, 안정성,
일부 한국업체들의 경우, 심지어 베트남 직원을 통하여 직접 청산 시도를 하다가 관 행적인 요구만 수 차례 종용받고 수 개월에서 1년이상도 업무 진전이 전혀 없이 시 간과 엄청난 비용만 낭비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게 발생된다. 이후에 주변 지인을 통한 브로커 컨설팅 또는 회계사무실 업체에서 도움을 구하지만 결국 또 다른 관 행적인 방식이나 과도한 비용 발생함에도 여러가지 사유로 결과적으로 아무런 업 무 개진도 없이 포기하여 자의반 타의반으로 방치한체 야반도주를 하는 경우도 있 다. 적법한 청산 없이 방치 하에 야반도주하는 대표사무소 업체의 경우, 향후 블랙 리스트 등재 하에 정식으로 베트남 내 사업 영위를 위한 법인설립 허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사안에 따라서 출국금지 조치도 내려질 개연성이 있으므로 절대 로 방치하는 것은 위험하다.
정확성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법인청산까지는 아니므로 대표사무소 청산 업무를 간과하여 주변의 부정확한 조언 하에 급조되어 설립된 대표사무소를 아무렇게나 방치하거나 야반도주를 고려하는 일부 업체들이 있으나, 리스크를 분명히 주지하여야 하며, 섣부른 음성적 관행을 통 한 청산 시도 시 청산 지연은 물론 오히려 최근에는 경제 공안 내지 관할 당국으로 부터 정밀 조사 및 처벌로 귀결되는 개연성이 있는 바, 반드시 검증된 법무법인 소 속 법률대리인(변호사)를 통한 청산 절차 이행이 결과적으로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사료된다. (법무법인 아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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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019 / 179
Good Society 글 │서우정 회계사
서우정 회계사 한국공인회계사(KICPA) 현) 이정회계법인 베트남(하노이) 이사 전) Praxity 다산회계법인 전문분야 : 회계감사, 베트남세무 및 국제조세, IFRS, 기업인수ㆍ합병, 기업실사 등 연락처 : swjcpa77@gmail.com / +84. 93. 888. 4478
세무정보 업데이트
안녕하십니까? 이정회계법인 서우정회계사입니다. 이번 호에는 주목할 만한 세무관련 정보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과학기술기업에 관한 시행령 13/2019/ND-CP 2019년 2월 1일, 정부는 과학기술기업에 관한 시행령 80/2007/ND-CP를 대체하여 2019년 3월 20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시행령 13/2019/ND-CP “ ( 시행령 13”)을 공표하였습니다. 동 시행령은 과학기술기업 인증서를 발급 받는 절차에 대한 상세한 지침을 제공하고 있으며 과학기술기업에 대한 투자장려, 지원 및 우대사항을 부여하기 위한 기초자료가 됩니다. 특히, 법인세 4년 면제 및 면제기간 이후 9년 간 법인세 50% 감면대상은 과학기술 결과에 따라 발생하는 수익이 총 수익의 30% 이상인 법인에 한해서 적용(이전규정: 1차년도 30%이상, 2차년도 50%이상, 3차년도 70%이상)됩니다. 2. 노동허가증이 없이 베트남에서 노동을 제공하는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비용 공제 2019년 2월 15일, 하노이 국세청은 베트남에서 노동허가증을 없이 베트남에서 노동을 제공하는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비용 공제에 관한 공문6351/ CT-TTHT을 발행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기업이 베트남에서 노동허가증이 없는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였다면, 무허가 외국인 근로자와 관련된 비용 과 부가가치세는 법인세법상 손금불산입 및 부가가치세법상 매입세액불공제 대상입니다. 3. 수출재화에 사용된 수입원재료에 대한 수입관세 면제 2019년 1월 16일, 관세청은 수출재화에 사용된 수입원재료에 대한 수입관세 면제에 관한 공문 784/TXNK-CST을 발행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생산 공정 완료 후 완제품이 보세창고로 수출되는 경우에도 수입원재료는 여전히 수입관세 면제 대상이 됩니다. 4. 수출임가공기업(EPE)이 수입된 공기구 등을 처분하는 경우 관세절차 2019년 1월 22일 관세청이 발행한 공문 226/GSQL-GQ2에 따르면, 수출임가공기업의 운영을 위한 고정자산이나 소모품으로 간주되지 않는 수입공 구와 예비부품의 경우, 동 물품들은 코드 A12 , import로 분류하여야 합니다. 또한, 수출임가공기업은 관세규정에 따라 물품의 사용에 관한 최종 보 고서를 작성하고 회계 장부에 이러한 물품을 기록하고 관리해야 하며 동 물품들을 처분할 때에는 베트남에서의 수출, 판매, 선물, 기부, 파기 시 작성 하는 양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동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시행령 127/2013/ND-CP에 따라 벌과금이 부과 될 수 있습니다. 5. 소프트웨어 수입 관련 외국인 계약자세 2019년3월 25일에 발행된 하노이 국세청의 소프트웨어 수입과 관련된 외국인계약자세제에 관한 공문에 따르면, 기업이 베트남에 고정사업장이 없 는 외국기업과 Game X 소프트웨어(USB) 저작권을 구매하기로 계약한 경우, 베트남 법률에 따라 외국회사의 소프트웨어 저작권 관련 수익은 외국 인계약자세 원천징수 대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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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법인세 정책 초안 결의 사항 요약 구분 제 1조 적용대상기업
내용 베트남법에 따라 설립되고 운영되는 기업으로 2조와 3조에서 규정한 요건을 충족시키는 기업
① 신규 설립 기업인 경우 과세소득 발생일자로부터 2년간 법인세 면제되고 법인세 면제기한 후, 법인세 우대산업 또는 우대지역에 대한 투자 를 진 행하는 신설기업은 관련 법률에 따라 법인세 우대사항을 지속적으로 적용 받을 수 있으며 우대사항이 종료된 후에는 동조 ②항 및 ③항에 따른 법인세율 에 근거하여 세금을 납부함 ② 연간 총 매출액이 30억동 이하로서 사회보험지급대상 상시근로자수가 10명을 초과하지 않는 기업의 경우에는 15% 법인세율을 적용 ③ 연간 총 매출액이 30억동을 초과하고 500억동 이하로서 상시근로자수가 100명을 초과하지 않는 기업의 경우에는 17% 법인세율을 적용 ④ 동조 ②항 및 ③항에서 언급된 총 매출액은 직전 사업연도 총 매출액임 제 2조 ⑤ 하기의 경우에는 ①~③항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법인세 정책 적용 - 자본거래(배당, 지분양도) 등에서 발생하는 수익 - 석유, 가스 기타 천연자원의 탐사 및 채굴로 인한 수익 - 특별소비세법에 따라 특소세가 부가되는 재화와 용역의 생산 및 공급에 따른 수익 - 종속기업 또는 관계기업에 해당되는 중소기업 - 부동산투자에서 발생하는 수익(법인세법상 명시된 공공주택제외), 투자프로젝트에서 발생되는 수익, 투자프로그램에 참여할 권리로부터 발생되는 수익, 광물 탐사 및 채굴에 관한 권리로부터 발생되는 수익 및 국외영업활동으로 발생되는 수익 ① 수익과 비용 산정을 위해서 원가계산이 수행되어야 하고 과세소득 결정에 따른 세금을 신고ㆍ납부하여야 함 ② 비용을 산정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총 매출액에 하기 일정비율을 적용하여 법인세 신고ㆍ납부하여야 함 (a) 유통업: 0.4% 제 3조 (b) 생산, 유통, 용역 및/또는 총괄건설용역제공(원재료제공 포함): 1.2% 2조②항에 해당하는 기 (c) 건설용역제공(원재료제공 불포함): 1.5% 업의 법인세 계산방법 (d) 자산임대, 보험 및 복권 대행, 다단계 판매대행: 4% (e) 기타 업종: 0.8% ③ 동 규정을 적용하기 위한 기준인 직전 사업연도 총 매출액이며 연속하는 3개 사업연도 동안 동일하게 적용하여야 함 제 4조 동 규정은 2020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함 시행
다음 호에서도 좋은 원고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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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Society 글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제공
제1회 경제·경영 경시대회 <생애주기별 재무설계 >
Vietnam Hanoi Junior Golf Tournament
2019년 6월 10일(월)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12학년을 대상으로 제1회 경제·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매년 골프수업을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하여 학생들의
경영경시대회<생애주기별 재무설계>가 열렸다. 11, 12학년을 중심으로 경제 및
여가활동을 증진시키고 1인 1기의 스포츠 활동을 배울 수 있도록 꾸준하게 골
경영, 금융, 마케팅 등의 분야에 관심을 갖고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사전
프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하노이에서 골프를 지도하고 있는 김대성, 정
대회 신청을 하였고, 현장 대회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쳤다.
치헌, 선우진 프로를 골프지도 명예교사로 위촉하여 방과 후 수업과 교사 레 슨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개인별 생애주기를 설정하고, 이에 맞춰 재무 목표, 예상 수입 및 예 상 지출, 자금 마련 계획 등에 대한 탐구를 하고 현장에서 자신이 탐구한 내용
학생들의 골프를 향한 열정과 프로들의 맞춤형 지도가 더해져 2019년 5월 26
을 상세하게 표현하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생애를 전반적으
일 초등 3명, 중등 3명의 학생들이 Vietnam Hanoi Junior Golf Tournament
로 예측 및 계획하고, 경제적으로 접근하여 재테크 관련 지식을 활용한 재무
에 참가하였습니다. 더운 날씨 속에 하노이 인근 King’s Island Golf Course
설계를 하고, 삶을 준비하는 태도에 대해 고찰할 수 있었다.
에서 열린 대회에서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은 베트남 골프선수들과 선의 의 경쟁을 펼치며 라운딩을 펼쳤습니다. 전문적으로 골프를 배워온 베트남 엘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경제·경영경시대회를 통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준
리트 선수와의 경쟁에서 다소 실력이 부족했지만, 자신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
비하고 자신의 진로를 위해 깊이 있는 탐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노이한국국
량을 펼치며 40도에 육박하는 날씨에서도 골프를 향한 열정을 보여줬습니다.
제학교는 노력하고 준비할 것이다. 대회에 출전한 이은채 학생(초6)은 “그 동안 방과 후 수업과 부모님과 함께 하는 골프 레슨을 통해 배운 기량을 여러 사람들 앞에서 선보이는 게 처음에 는 두렵고 어색했습니다. 하지만 대회에 나와 여러 친구들의 골프 실력을 경 험하면서 조금 더 노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이야기하 였습니다. 베트남 골프협회에서 주최하고 있는 이 주니어 골프대회는 거의 매달 여러 골 프장을 순회하면서 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추후 골프 육성반 등을 운영하 면서 조금 더 기량을 키워나간다면 베트남과의 스포츠 교류는 물론 많은 학생 들이 골프를 통해 인성을 키우고 평생스포츠로의 입문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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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도전 통일 역사골든벨 대회
2019년 5월 24일(금) ‘도전! 통일 역사 골든벨’이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주관한 통일 역사 골든벨 대회는 통 일 및 한근 근대사의 내용과 관련한 역사 의식과 실력을 겨루는 대회이다. 올 해는 10, 11학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회 3주 전 학생들이 통일 및 역사 내용을 미리 공부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집을 학생들에게 배 부하였다. 대회 당일 예선을 치루고 총 50명의 학생들이 본선대회에 진출하였다. 본선에 진출한 10,11학년 50명의 학생들은 많은 친구들의 열띤 응 원 속에서 치열하게 실력을 겨뤘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11학년 배성희, 윤 수 학생이 골든벨 대회 진행을 맡아 더욱 재미있고 원활한 대회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통일 역사 골든벨 행사를 축하하고 통일 및 역사 의식 고취를 위하는 의미에서 뮤지컬 동아리의 ‘One dream one korea’ 뮤지컬 공연 및 11학년 학생들의 ‘통일 관광상품 홍보’ 콩트 무대, 댄스 동아리 루미너스의 댄스 공연까지 뜨거운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치열한 각전 끝에 골든벨 최종 1인으로 10학년 이민우 학생이 선발되었다. 이민우 학생은 작년 골든벨 행사에서 기회를 놓친 아쉬움 때문에 더욱 열심히 준비하였고, 노력 끝에 최종 1인이 선발되는 영광을 누렸다. 그리고 11학년 문지호 학생 또한 최종 2인으로 선발되어 많은 축하와 격려를 받았다. 본선에 진출한 학생들 뿐만 아니라 대회를 함께 빛내준 10, 11학년 전체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통일과 역사에 대해 많은 관심과 지 식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었다.
Jul. 2019 / 183
Good Society 글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제공
하노이국립대학 주최 미국야구팀 초청 야구대회
Nguyen Binh Khiem 학교와의 교류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중등 야구부는 하노이 국립대학 주최 미국사회인 야구팀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이하 KISH)에서는 MOA를 체결(2019.4.17.)한 Nguyen
(Baseball International) 초청 야구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이 대회는 매년 야
Binh Khiem 학교(이하 NBK)와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5월 16
구 불모지를 돌면서 야구용품 기부와 야구홍보를 하고 있는 미국 사회인 야구
일 본교 외국어의 날 행사에 NBK학교의 학생과 교사를 초청하여 행사를 참
팀인 Baseball International이 하노이를 방문하면서 6월 14일~6월 15일 스
관한 것을 비롯하여, 5월 25일에는 NBK학교 측의 졸업식 축제 초대로 본교
프랜도라 야구장에서 개최되었다. 초청팀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한 중등 야구
의 학생 25명이 NBK 학교에 방문하였다. 본교 댄스부의 축하 공연과 본교 학
부는 7학년부터 11학년까지 30여 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마추어 팀
생자치회 임원들의 축제 참여로 양 교의 학생들이 서로 친밀해 질 수 있는 계
으로서 매주 1~2회 평소 야구 훈련을 통해 야구 기량을 키우고 바람직한 인
기가 되었고, 각 학교와 학생들의 서로 다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기
성 배우기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6월 14일 오후 4시에 열린 경
회를 가지게 되었다.
기에서 더운 날씨 속에서도 미국 사회인 야구팀을 맞아 4회까지 3-3의 대등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비록 경기에서 석패하였지만 야구를 통해 국제적인 스포츠
뿐만 아니라 6월 9일에는 NBK 학교 측의 초대로 하노이에서 약 50km 북쪽에
교류 현장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위치한 빈푹성의 NBK학교 체험학습장에 본교 교사 17명이 시설 견학을 하였 다. 두 학교의 관계자는 10만㎡의 대지에 여러 가지 체육 시설 및 체험학습 시
대회에 참가한 야구팀 주장 김현규 학생(11학년 재학)은 “야구 불모지인 베 트남에 야구를 전파하기 위해 미국에서 온 팀을 보면서 너무 놀라웠다. 그리고
설을 갖춘 NBK 체험학습장을 둘러보며, KISH학생들과 NBK 학생들의 공동 체 험학습에 대한 계획을 논의했다.
나이가 70세가 넘는 할아버지가 야구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깊은 감동을 느꼈 다. 나이와 국적을 떠나 야구를 통해 한마음이 될 수 있었고, 어린 우리들의 플
두 학교는 MOA를 체결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학생 및 교사가 모두 참여하
레이에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미국인들을 보면서 야구가 단지 공을 던지고 치
는 다방면으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며 앞으로 더욱 우정을 다질 전망이다.
는 스포츠를 넘어 전 세계 사람들과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에 많은 것을 느끼고
앞으로 스포츠 교류와 동아리 교류, 문화 및 언어 교류, 체험 학습 교류 등의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양 국의 학생들이 서로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하노이국립대학과의 정기 교류전을 약속하였고, 2학기 에 제 2회 대회에서 중단되었던 베트남 주니어 야구대회를 활성화하여 베트남 야구가 좀 더 발전하는 데 큰 디딤돌 역할을 하고자 하는 데 모든 참가팀들의 뜻을 같이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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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소방훈련
한국-베 청소년 KISH-PTCNN ‘한국어 연구반’ 동아리 교류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5월 24일(금) 하노이시 꺼우저이 소방서와의 협력 아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한국어연구반(지도교사 김성기, 회장 박세정)에서는 올해
래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화재안전교육 및 소방대피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부터 국립하노이외대부속외국어전문학교(이하 하노이외고) 한국어연구반 학
훈련을 위해 각 학급에서는 사전에 수시로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대피방
생들과 ‘한국어’를 주제로 동아리 교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류활동
법을 안내하였다.
은 하노이외고 학생들이 작년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 개최되었던 한글날 행 사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학생들 간 실질적인 동아리 교류활동의 필요성 때문
이 날 소방훈련에는 본교 초중고 재학생 전원 및 전교직원이 참가하였다. 1교
에 이루어지게 되었다.
시에는 꺼우저이 소방서의 협조를 통해 초중등 각 학급에서 화재발생 시 행동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2차에 걸친 동아리 대표자 협의를 통해 1년 동안 어떤
요령 및 소화기 작동 요령, 현지 소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동영상과 함께 공부
목적으로 어떠한 활동을 할 것인지 깊이 있는 논의의 과정이 있었다. 이 과정
하였다. 특별히 5학년 학생들은 꿈나래홀에 모여 화재안전교육이 이루어졌다.
에서 두 학교의 동아리 교류활동이 학교별 행사에 참여하는 정도의 교류활동
2교시에는 실제 대피훈련을 진행하였고 대피 후에는 학교 마당에서 6학년 희
을 넘어서 소규모 모둠별로 이루어지는 일상적 활동과 1년 동안 결과물을 만
망 학생들이 소화기 사용법을 실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들어 낼 수 있는 활동으로 구분해서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일상적 활동으로 는 소규모 모둠별로 월별 주제어(음식, 학교생활, 진로 등)를 정해서 그것과 관
본교 3층 꿈나래홀에서의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된 이 날 훈련에서 학생
련된 한국어-베트남어를 공부하는 활동을 하고, 동아리 전체 활동으로는 일
들은 화재비상벨이 울리자 지도 교사들의 인솔 하에 신속하고 차분하게 계획
상적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내용을 토대로 한-베 시모음집, 한-베 아름다운
된 대피로를 따라 안전하게 대피하였다. 특히, 노약자나 거동이 불편한 친구들
글 모음집, 청소년들이 알고 싶은 한-베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 등의 자료집
을 챙기고 일부 막히는 구간에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 하는 등 안
을 발간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노이 한국어과 대학 연합 한글날 행사에 공동으
전한 대처 모습이 돋보였다.
로 참여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지난 5월 25일에는 두 동아리 간 친목 도모를 위한 운동회가 하노이한국국제
교직원으로 구성된 소방자위대원과 꺼우저이 소방서의 체계적인 합동 대응으
학교 체육장에서 열렸다. 이번 운동회를 진행한 신지영 학생은 “동아리 학생
로 대피 훈련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실제 화재가 났을 때 효과
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게임과 장기자랑을 통해 서로 알아가고 친해질 수
적으로 대피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체득할 수 있었다. 끝으로 학생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들이 불과 소화기로 위험한 장난을 하지 않도록 한 번 더 주의를 줌으로써 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소규모 모둠별 활동을 통해 한국 학생들은 베트
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남어는 물론 베트남 문화에 대해 깊이 있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베트남 학생들도 한국어는 물론 한국에 대해 깊이 있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양 학교의 한국어연구반 동아리 교류활동은 단순히 동아리 교류활동을 넘어 서 한국-베트남 청소년들이 ‘한국어’로 만나 의미 있는 결실을 맺기 위한 활동이다. 청소년들의 활동이지만 한국-베트남 간 민간 외교관 역할까지 톡톡 히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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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빠른 항공특송 서비스” Speed One Express
정식 라이센스 보유로 하노이 오전 배송 한국 <-> 베트남 핸드캐리 365일 가능 베트남 <-> 한국 전자상거래 배송 베트남 지점 한국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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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해상 전문 포워더 JDL 한국 주재원 15지점 상주 근무 “베트남 각 성 가장 빠른 대응력” 베트남정부 관세사 자격증 보유 “항공.해상 통관전문” 베트남 지점 한국 지점 인도 지점
김태우 법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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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동
고주몽, 만나빈, 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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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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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마켓, 아케이푸드 파트
2F 우리 항공여행사 헐리우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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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 에이스마트, 스마일부동산, 인연 아티제
시시꽃
ACE 마트
그랜드 플라자 호텔 5F 서서갈비
1F 자금성만
둥지
연경루이, 8F 통뼈연가, 롯데리아, 퀸스킨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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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메코 아파트
노블모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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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강 가마솥 초원 아지트 이가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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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팩토리아울렛, 와우당구장 귀빈
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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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갈국수
식객, 소풍, 우리참치 헤어스테이션 9F 비원, 고주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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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퓨전레스토랑
메
시간: 매주 월~금요일 오전 11시~ 밤 9시
뉴
2 호점
SPAGHETTI BOLOGNESE Mỳ ý sốt bò băm
TERIYAKI CHICKEN Cơm gà sốt Teriyaki
BEEF FRIED RICE Cơm rang thịt bò
CHICKEN FRIED RICE Cơm rang thịt gà
GRILLED CHICKEN CURRY Cơm gà sốt cà ri
HOLLYWOOD CHOPSTEAK Cơm bò bít tết
Center Point F5
27 Lê Văn Lương, Nhân Chính, Hà Nội
OPEN
Tel: 024.6291.0805
198
SHRIMP & CHEESE BAKED RICE Cơm bỏ lò tôm
Every Day
PORK BULGOGI Cơm thịt lợn xào thập cẩm
BIBIMBAP 60.000 VNĐ Cơm trộn Bibimbap
PORK CUTLET Cơm thịt chiên giòn tẩm bột
Bún Chả 50.0000 VNĐ
CHICKEN BULGOGI Cơm thịt gà xào thập cẩm
Bún Bò Nam Bộ 50.0000 VNĐ
KEANGNAM RESTAURANT
Jul. 2019 / 199
SHOWROOM 232 Hoàng Ngân F1, P2 Ciputra International City
093 618 9002 090 648 7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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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ng Hoa
숙성고기, 양평해장국 및 전골 전문점
하노이 중화 (본점) 024 3200 6833 / 096 255 0600 130 Trung Hoa, Trung Yen
국내외 110여 개 이상의 체인을 운영하는 '양평해장국' 과 베트남 지역 독점 라이선스 획득, 검증된 맛과 풍부한 영향의 해장국, 전골, 수육 등 다양한 한식을 제공합니다.
하노이 미딩점 (일류사시미 옆) 024 7303 4626 / 081 706 1494 A4 Five Star, My Dinh 박닌점 (동도호텔 맞은편) 022 2390 8959 / 034 721 1444 12 Le Thai To
대한민국 최고로 유명한 왕십리 스타일 막창, 벌집오돌뼈, 대패 흑돼지목살 등 얇은고기 전문. 소문난 제면소와 기술제휴로 직접 뽑은 다양한 면 요리, 수제만두, 칼국수, 전골 등을 제공합니다.
하이퐁점 (화정족발 옆) 022 5883 0104 / 036 887 4243 11/193 Van Cao
다양한 탕류, 치킨, 튀김, 분식류 등 남녀노소 그리고 아이들까지 좋아하는 대중음식 12선 선별. 하노이에서 손꼽히는 인테리어 및 다양한 개별, 단체 룸.
친환경 옥수수 직화구이 돈쿡은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일반 연료가 아닌 옥수수를 발화 시킨 숯으로 고기를 구워 고기의 동물성 지방을 분해시켜 혈관 위험도를 낮춰줍니다.
생왕갈비, 삼겹살, 돼지갈비, 도래창, 목덜미살, 항정살, 가브리살, 흑돼지오겹살, 목살, 양념돼지껍데기, 돈쿡훈제오리, 꼼장어소금구이, 꼼장어양념구이, 장어소금구이, 장어양념구이, 물냉면, 비빔냉면, 냉열무국수, 멸치국수(잔치국수), 콩국수, 도가니탕, 갈비탕, 양평해장국, 양평뼈해장국, 육개장, 양평내장탕, 양평소고기국밥, 뚝배기불고기, 해물뚝배기, 양평순대국밥, 김치찌개, 된장찌개, 콩탕, 도래곱창전골, 도가니수육전골, 부대찌개전골, 불고기전골, 감자탕, 양평전골, 해물탕, 동태탕, 묵은지닭볶음탕, 소고기샤브샤브, 반반전골(부대찌개전골 + 불고기전골), 반반전골(감자탕 + 도가니수육전골), 돼지보쌈, 굴보쌈, 골뱅이쫄면, 통삼겹김치찜, 해물찜, 통낙볶음말이밥, 제육볶음말이밥, 수육보쌈정식, 돌솥비빔밥, 꼬막돌솥비빔밥, 미니족발.
메뉴: 왕십리돼지막창 (소금 또는 양념), 벌집오돌뼈 (소금 또는 양념), 우삼겹, 차돌박이, 대패삼겹살, 고기말이, 양밥, 왕십리국수, 김치찌개칼국수, 냉열무국수, 비빔국수, 샤브칼국수, 해물칼국수, 쫄면, 수제만두 (고기 또는 김치), 치킨 (꿀간장, 양념, 후라이드, 반반), 모둠튀김, 떡볶이, 육전, 탕수육, 콘치즈, 모둠마른안주, 골뱅이쫄면, 계란말이, 강된장제육쌈밥, 돌솥비빔밥, 신라면, 해물라면, 해물탕, 해물누룽지탕, 알탕, 오뎅탕, 닭볶음탕, 홍합탕, 만두전골, 해물찜, 국물닭발, 꼼장어철판볶음, 순대곱창볶음, 닭똥집볶음, 오리주물럭 (반, 한).
TRUNG HOA RESTAURANT
메뉴: 육회, 홍어무침, 한치회무침, 꼬막무침, 굴무침, 굴전, 투뿔꽃살 (1++), 돈쿡소갈비살, 돈쿡양념소갈비살, 수원양념왕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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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파스타 볼로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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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토마토: 200k 모짜렐라 : 200k 쉬림프 : 220k 우삼겹토마토: 220k
오일파스타 봉골레 : 180k 상하이오일 : 200k 우삼겹오일 : 220k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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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곤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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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게리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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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 (토마토/크림) 게살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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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INH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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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24.3767.5842 ~ 44 (카운터) MOBILE: 096.960.8687 (한국인 / 영어) 097.299.5380 (베트남/ 중국어) 카톡 ID: hotelmai79 * Web: www.hotelm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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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투숙 할인 Add : No 17,Lot 5, Opposite Alley 9, Hoang dao Thuy Street, Nhan Chinh Ward, Thanh Xuan District, Han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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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 024 7102 1555 / 한국인 036 489 4562 Jul. 2019 /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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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7월17일 (수)
국어: 국어전반 여름특강 완성반, 중고등 내신, 특례, 문법 특강, 귀국 예정자 속성 리터니반 영어: 토플, SAT, 영문법 특강, 초5,6 주니어토플, 특례영어 집중반 수학: Grade 4 math, IB math AA HL, IB Math SL 2nd, IGCSE G9, 인터 수학 초등반
정규 프로그램 중고등 문법 속성반
토플기본, 중급, 실전반
중 1, 2, 3 수학
특례 문학, 비문학반
특례기본, 중급, 실전반
중학 전과정 속성반, 선행반
중 1, 2, 3 특반
초5,6 주니어 토플 특강반
고등수학 상 하, 수1, 수2
국어전반 여름특강 완성반 중고등 1, 2, 3 내신반 특례 총정리 집중반 외국학교 국어 특반 (IB 국어)
영문법 속성반 토플집중반 특례 집중반
미적분, 확통, 기벡 국제학교 내신수학 한학 편입 수학반 AP/ SAT/ ACT 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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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를 공부하는 도시 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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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고궁(한식)
할리우드(퓨전)
서서갈비
2층, 경남 아파트 A동 090-329-0734 / 043-762-4331~2
1층, 경남 랜드마크 72 타워 04-6292-0101 / 04-6296-0101
경남빌딩A동 5층 082 898 9292
12년간 한결 같은 한국의 맛을 계승해 오 고 있는 한식당으로 2014년 경남으로 이 전, 새롭게 리뉴얼한 메뉴로 더욱 깊은 맛 을 선사하고 있다. 자연산 회를 비롯하여 고기, 찜, 전골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갖춘것이 특징이며, 룸이 완비되어 있어, 비즈니스 모임을위한 남성고객들이나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접할 수 있는 퓨전 레 스토랑으로 서울에 5개 매장, 중국에만 40개 이상의 매장이 성업중이다. 100명 이상의 단체손님도 거뜬히 받을 수 있 는 200평 규모의 넓은 실내는 쾌적함 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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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유명한 싸고 맛있는집 가족 레스토랑으로 핫 한곳
만나빈(두부전문) 8층, 경남 랜드마크 72 타워 04-6282-3035 / 04-6297-1234 자체에서 생산하는 몸에 좋은 두부와 채 소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한식당. 매일 아 침 직접 손으로 만드는 두부를 이용한 두부전골, 순두부전골, 비지전골, 중식 풍 두부롤 등과 곤드레 나물밥이 특히 인기 있다. 한국의 미가 가미된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도 건강을 생각하는 만 나빈의 컨셉트와 잘 맞는다.
자금성(중식)
광고문의처 (Liên hệ quảng cáo) 한국인 091-236-0001 베트남인 024-6293-2122 090-832-0001 goodvietnam2013@gmail.com Internet phone 070-4122-0001
Keang Nam Landmark Palace A Tower
07 0752 2190 복층의 넓직한 규모가 특징인 자금성은 캐주얼 하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를 바 탕에 두고 있다. 여기에 중국요리와 잘 어울리는 붉은등과 노란등을 매치하여 중화 느낌을 풍부하게 살렸으며, 홀과 파 티션 룸, 좌식 개별 룸까지 다양하게 마 련하였다. 이 곳의 주인장인 김문권 셰 프는 하노이의 많은 중식당이 그의 손 을 거쳐갔을 정도로 하노이 중식계의 대 부로 통한다.
Jul. 2019 / 225
Restaurant
제주 족마니
남도국밥 (미딩)
뚱단지(아구찜 외)
So 36, ngo 150 Hoang Cong Chat, Goldmark City. Hanoi 098 309 2248
109 TT3, My Dinh Song Da 024-3201-0901
Lo 116, TT3, My Dinh Song Da 024-3787-8047/034-785-2019
좋은쌀, 맛깔스런 반찬, 남도국밥이면 충분합니다.
아삭아삭 씹히는 콩나물이 일품인 아구 찜과 해물이 풍성하게 들어간 섞어찜 그 리고 묵은지 김치찜 등을 만날 수 있다. 제육볶음쌈밥, 소불고기쌈밥, 해물청국 장, 해물수제비, 묵밥, 된장찌개, 김치찌 개, 연포탕, 낚지 볶음밥, 알탕 등의 점심 특선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점심엔 도시락이 인기품목이다.
제주 족마니 에서 배달을 시켰더니^^ 와----우 양도 푸짐^^ 기본반찬도 푸짐^^ 정말 맛있는 한끼에 오늘도 행복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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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일식)
북경(미딩)
MEATKING 미트킹
8F, Keangnam Landmark 72 Tower 036-563-8043 (한국어)/ 090-4148-188 (영어, 일어)
So 50, TT4, My Dinh Song Da 024 2210 5152/034 459 3166
So 4, Trần Kim Xuyến, Yên Hòa, Cầu Giấy 024 3207 5000
30여년간을 중국요리에만 인생을 건 북 경의 이광성 셰프는 중국인에게 정통 중 화요리의 기본기부터 특별 노하우까지 탄탄히 배웠으며, 중식조리사면허증을 취득한 분으로 여기에 오랜 기간에 걸쳐 터득한 다양한 경험이 한데 어우러져 그 의 요리에는 남다름이 있다. 북경 짬뽕 맛의 비밀은 돼지 뼈와 생강, 파, 무, 양 파 등을 아낌없이 넣고 오랜 시간 푹 우 려낸 육수를 사용하는 것. 더불어 가격 이 비싸도 한국에서 직접 들여온 고춧가 루만을 고집한다. 맛이 깊은 것은 물론이 고 짬뽕의 색깔부터가 윤기가 자르르 흐 르기 때문이다. 요즘 인기메뉴는 북경특밥과 각종 덮밥을 많이 먹는다고 한다.
외식전공 박사의 자부심을 걸고 만든 미트킹 좋은 재료로 건강한 음식과 즐거운 공간을 제공하자는 원칙으로 지금껏 어디에도 없던 새로운 BBQ와의 만남
고급스럽고 프라이빗한 룸이 갖춰져 있 어 바이어 접대 중요한 모임에 적합한 청 해는 한국과 일본의 유명 일식전문점에 서 제대로 경력을 쌓은 2명의 한국인 셰 프가 주방을 책임진다. 매일 아침이면 꽝 닝 (Quang Ninh) 지역의 어부들이 바 다에서 밤새 잡아 올린 다금바리, 농어, 뱅에돔, 민어 등을 구입하여 횟감으로 사 용하며, 전복, 해삼, 멍게 등은 한국에서 비행기로 공수 받는다. 청해에서는 일정 시간 숙성시켜 감칠맛과 구수한 맛이 일 품인 선어가 손님상에 나가는데, 활어를 원하는 손님에게는 활어로 제공도 가능 하다.
1. 재미와 식감을 동시에~ 1F, 2F, 3F 미트킹 미트킹의 특제소스와 한식명인의 손맛이 더해져 더욱 풍부하고 깊은 맛의 BBQ 2. 건강한 야채와 과일 샐러드팜 약품을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야채, 모양이 예쁘지 않고, 벌레가 먹어 구 멍이 나있는 야채~ 그래서 더욱 맛있고 건강합니다. 3. 최상의 하노이뷰 4F, 5F, 킴스커피 유니크한 분위기, 최고의 음악, 품격 있는 서비스 매주 토요일 오픈 클라스 한국어 무료강좌
Jul. 2019 / 227
Restaurant
죽이야기 하노이점
인연(족발, 설렁탕외)
장어랑고기랑
Thap C - P.C002 The Manor - Do Dinh Thien - My Dinh - Tu Liem - Hanoi 077 923 6876 / 024-3200-6993
Lo 103, TT3, My Dinh Song Da 0903-302-859 / 024-3555-1660
Lo 26, TT4, My Dinh Song Da 0243-785-5852 / 090-211-1413
2007년부터 9년간 하노이 맛집으로 이 름을 날리며, 식사 시간이면 늘 손님으로 북적였던 인연식당이 미딩에 2호점을 오 픈 하였다. 술안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 는 족발은 인연 최고 인기메뉴. 쫄깃하면서도 냄새가 나지 않아 부담 없 이 즐기기 좋다. 신선한 채소와 매콤 달 콤 새콤한 양념으로 버무린 냉채족발도 별미. 술안주로 이만한 게 없다. 깊은 맛 의 설렁탕은 한국 유명 설렁탕과 견주어 도 손색이 없다.
구 서라벌 식당의 전 주인인 박용선 사장 이 야심차게 준비한 두 번째 작품 <장어 랑 고기랑>은 역시 내공이 있다는 평판 을 받고 있다. 내부는 깔끔하면서도 따뜻 한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공간이 펼쳐 지며, 다양한 크기의 프라이빗 룸이 제대 로 갖춰져 있어 비즈니스 모임은 물론 각 종 모임에도 적합하다. 장어는 정말 입에 자르르 녹는다.
하노이점의 인기메뉴는 이유식과 전복죽 이다. 이유식은 1세트에 예쁜 병 3개(하 루분)로 포장하여 배달 판매하고 있는데 인기 짱이다. 자주 주문하기 번거로워 하는 고객을 위 해 4일분 세트도 준비했다. 4일분 세트에 는 + 2일분이 보너스로 추가되어 있다. 전복죽의 재료는 한국에서 공수해 온다. 신선한 영양식으로 피로회복에 최고라는 평을 듣는다. 이 외에도 본부에서 해외매장을 위해 고국의 향수를 전하고자 개발한 건강식 한식메뉴 (우거지해장국, 황태매운탕) 도 맛볼 수 있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분들을 위해 아침 7 시부터 문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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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나라 (Pastanara)
왕십리구이 & 국수
백제원 (숯불구이 전문점)
Lo 52 TT4 My Dinh Song Da 035 573 8102
78 Vu Pham Ham, Trung Yen, Cau Giay 024 3226 2484
So 89, Trung Hoa, Cau Giay 036-470-4848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크림,토마토,오일) 부터 수제도우로 만든 맛있는 피자, 필라 프, 리조또까지 골고루 갖춘 미딩송다의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그릴에 구운 목살 스테이크와 치킨 스테 이크는 술안주로도 안성맞춤이다. 배달 서비스도 가능하다.
고급스럽고 젊은 감각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왕십리구이는 오픈 이후 입소문이 뜨겁게 나면서 하노이 애주가 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고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막창, 대창 거리로 유명한 왕십리 스타일 구이들을 초벌, 재벌, 삼벌을 거쳐 정성껏 요리하며, 일반 구이 류, 직접 뽑은 수제 면요리 및 만두 등이 돋보인다.
백제원은 쭝엔에 위치하고 있으며 깔끔 하고.모던한 인테리어를 느낄수 있는 곳이다. 백제원에 가면 민물장어가 일품이며. 버섯 샤브샤브도 진한육수로 끓인 여러가지 버섯의 풍미를 맛볼수 있으며, 그외 숯불 bbq 도 은은한 숯향에 맛있는 고기를 만끽할수 있는 곳이다.
또한 치킨, 튀김, 탕류, 닭발, 분식 등 남녀노소 그리고 아이들까지 좋아하는 다양한 대중 음식들도 선별하여 담았다.
Jul. 2019 / 229
Restaurant 꽁시꽁시(중식)
MIZ
Lo63, TT4, My Dinh Song Da 024-3787-8489 985-691-548
Lo 29, TT4, My Dinh Song Da 0911 7577 11
꽁시꽁시의 박현준 셰프는 일찍부터 중 화요리에 입문한 실력파로 쉐라톤워커힐 호텔과 부산 코모도 호텔 등 서울과 부 산의 특급호텔에서 다년간 조리장으로 근무하였으며, 동천홍, 꽁시꽁시 총주방 장을 거쳤다. 또한 자장면에서부터 명품 중국요리까지 총 174 가지의 중국 레시피 를 모은“꽁시꽁시 중국요리”의 공동 저 자이기도 하다. 박셰프에게 감칠맛 나는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질문하 자, 주저 없이 올해로 37년이 된 오랜 경 륜과 시간을 들었다.
품질과 가성비 뛰어나고 접근성 좋은 입지 한국인 일식 요리사 대기 가장 한국화된 일식 요리 격조있는 서비스로 고객분들에게 만족을 드립니다.
요즘 대세는 크림짬뽕을 많이 즐겨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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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처 (Liên hệ quảng cáo) 한국인 091-236-0001 베트남인 024-6293-2122 090-832-0001 goodvietnam2013@gmail.com Internet phone 070-4122-0001
한양수산(회, 산낙지)
미루 일식집
육대장
So 12-CT5, My Dinh Song Da 098-335-8570 / 024-3212-3301
Số 30 - Khu F.A10, KDT Nam Trung Yên, Cầu Giấy, Hà Nội. 098 311 1521 / 039 286 1580
Lô 9 - TT4, Mỹ Đình Sông Đà 03 8819 5310 / 024 6296 3314
이 집에는 예약없이 가면 낭패다. 지난 10년 하노이에서 유일하게 산낙지를 공 급해 온 한양수산으로 오직 싱싱한 품질 로 승부한다. 회도 이에 못지 않다. 한국 에서 특별히 제작해 온 특수 저장고에는 안전과 위생, 품질을 생명처럼 여기는 주 인장의 정성을 엿볼 수 있다. 상에 나가 기 전에 바로 무쳐 나오는 상추, 파 절임 도 이 집만의 깔끔함을 보여준다.
미루일식이 남쭝엔에 오픈... 한국에서 최고의 일식집 주방장두분을 모시고 정통일식요리를 선보입니다. 미루 점심메뉴에는 미루초밥정식, 튀김우 동, 소바, 우동정식 갑오징어 덮밥, 미루회 덮밥, 알탕, 대구탕, 돈까스외 다양한 메 뉴를 맛볼수 있다.
한 그릇 음식으로 간편하게 영양을 취할 수 있는 지혜로운 음식 육개장은 구수하고 얼큰하기에 찬이 없이도 국물이 밥으로 먹기에 아주 기울여 좋은 음식이다. 찜통더위에 지친 우리들에게 적당히 땀 흘리며 먹는 육개장이 건강에 좋다는 설이 있을만큼 이로운 음식 육개장^^^.
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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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시시꽃
미트 플러스 미트 플러스에서는 최고급 프리미엄 소고기를 4인분 주문시 4인분을 더 드리는 “플러스 서비스”로 고객 감동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고객 모두가 인정하는 신선한 고기맛의 비결은 20년 이상 육가공 전문기업의 엄 선된 원료육만을 사용하여 처음 그 맛 그대로 품질을 유지하는데 있다. 특히,베트남 최고의 안전하고 깨끗한 미트플러스 본사 HACCP 육가공 공장 에서 위생적으로 고기 손질을 하여 건강한 원육만을 고객님께 제공하여 고객 평가 최우수 기업으로 우뚝서고 있다. 베트남 어느곳에서도 맛볼수 없는 적겨자,청겨자,오이고추,청양고추등 특별 쌈채소를 미트 플러스 유기농 농장에서 직접 재배하여 무한 리필로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맛있는 고기가 땡기는날~ 미트 플러스에 가자! 맛도 플러스! 건강도 플러스!
중화점 주 소: Số B1, Nguyễn Thị Thập, Trung Hòa Nhân Chính, Thanh Xuân, Hà Nội. 연락처: 024 6251 1248
B6 Nguyen Thi Thap, KDT Trung Hoa Nhan Chinh, Quan Thanh Xuan, Ha Noi 091 242 1144 / 024 6262 1144
미딩점 주 소: Tầng 1, nhà CC2, Mễ Trì, Mỹ Đình1, Nam Từ Liêm, Hà Nội. 연락처: 024 3200 5007 Facebook: Nhà hàng Meat Plus 4+4
천상의 맛 꽃처럼 아름다운 맛 "시시꽃"
로얄씨티점 주 소: 30B2-R6 Royal city, 72A Nguyễn Trãi, Thanh Xuân, Hà Nội. 연락처: 024 3205 3111 Facebook: MeatPlus.Royal 빈홈가드니아 주 소: Shophouse lô B5-01, lô B5-02, lô B5-03, Vinhomes Gardenia 연락처: 0965 788 830 Facebook: Meatplus.Vinhomes 가맹점 문의: 이준용 이사
천상의 맛, 꽃처럼 아름다운 맛 "시시꽃"
이준용 이사 : 093-642-3014
Tel: 091.242.1144 / 024.6262.1144 ADD: B6 Nguyen Thi Thap, KDT Trung Hoa Nhan Chinh, Quan Thanh Xuan, Ha N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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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면옥
BBQ Seomin
Kiot 9, T1, Cau Thang 4, CT 5, My Dinh Song Da, Tu Liem, Ha Noi, Vietnam 0243 9999 456/ 094 720 1304 Khu Bo Son, Phuong Vo Cuong, TP. Bac Ninh, Tinh Bac Ninh (125 duong Ngoc Han Cong Chua) 033 584 5403/ 096 557 2386
B3-22, khu chức năng đô thị thành phố xanh, phường Cầu Diễn, quận Nam Từ Liêm, TP. Hà Nội 서민구이 대표번호: 03-4826-0356 미딩점: 037-233-8527 호치민점: 094-477-9292 가드니아점: 098-739-1117 다낭점: 038-499-4862
하노이에서 유일한 냉면 전문점 메콤하고 쫄깃한 코다리냉면과 식감이 좋은 장어와 불고기외 다양하고 맛있는 하노이에서 인기있는 강남면옥에서 즐기 세요. 제대로 된 냉면을 만들어 내기 위하여 면은 주문 즉시 뽑아 내며, 매일 육수를 우려냅니다. 5월 부터는 왕코다리조림을 새롭게 선보 입니다.
정육 식당 이라고 값싼 고기는 사용하 지 않습니다. 비싼 고깃집과 비교하세요. 서민들이 고 기값 걱정없이 맛있는 고기를 마음껏 드실수 있다면 저희는 행복합니다.
돈쿡 BBQ / 양평해장국 130 Trung Hoa, Trung Yen, Cau Giay 024 3200 6833 모던한 인테리어에 아늑하면서도 편안한 카페 분위기를 연출하는 웰빙 레스토랑 돈쿡은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일반 연료 가 아닌 친환경 옥수수를 발화시켜 고기를 굽는다. 옥수수의 풍부한 리놀산이 고기의 동물성 지방을 분해시켜 혈관 위험도를 낮춰주고 더욱 구수한 향을 지닌다. 또한 국내외 110여 개 이상의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양평해장국' 으로부터 베트남 지역 독점 라이선스 획득 및 기술 제휴를 맺어 검증된 최고의 맛과 풍부한 영양의 해장국, 전골, 수육 및 다양한 한식을 제공한다.
Jul. 2019 / 233
부 호 번 화 전 이 하노 는 하 드 이 레 그 업 게 하 일 유 만이 남 트 베 은 좋 매월 PAGES 하노이 대사관 024 3831 5110/6 F28 Lotte Hanoi Center, 54 Lieu Giai, Ba Dinh
호치민총영사관
028 3822 5757
연합뉴스(민영규 특파원) 08 6836 5603 대한상공회의소 024 3771 3719 한국저작권위원회 024 6263 3232/3 한국전기안전공사 038 898 8813 한국관광공사 024 3556 4040/3556 4042~3 한국문화원 024 3944 5980 한국수자원공사 024 3736 6431 한국수출입은행 024 3771 7009 한국산업인력공단(베트남EPS센터) 024 3773 7273/4 한베친선협회 KOVIFA 090 340 1117 한전KDN 024 7301 0682 한국전력공사 024 3831 5144 한국환경공단 024 2220 8205 환경산업협력센터(KEITI) 024 2220 8210 코이카(KOICA) 024 3831 6911/3831 5108 코트라(KOTRA) 024 3946 0511 중소기업진흥공단(수출인큐베이터) 024 3555 1856
주요기관
대사관 영사과(하노이) 024 3771 0404 F7 Cham Vit Tower, 117 Tran Duy Hung, Cau Giay, Hanoi
EMERGENCY CALL/긴급전화 경찰 구급차 소방서 전화번호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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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 ( alumni association)
동호회
향우회 (Hometown alum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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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동문회
091 886 9187
하노이 낚시회
090 414 7770
강원도 향우회
093 666 9372
하노이 바둑동호회
083 762 8264
대구경북향우회
097 344 2295
하노이 한인 배드민턴 클럽
094 755 1406
서부 경남 향우회
096 715 1163
재하노이 한인테니스회
093 220 2338
전주이씨 종친회
095 340 4595
하노이 사진 동호회
094 922 8770
096 313 9505
하노이사회인야구_독스앤불스 033 572 0004
호남 향우회
094 781 1341
하노이스포츠댄스동우회
076 249 2844
하노이 충청 향우회
090 411 0686
하노이 일구이무야구단
093 463 8447
해군전우회
078 825 5680
하노이 산악회
093 445 6611
해병대 전우회
094 444 8282
하노이 색스폰 동우회
090 401 1161
ROTC(하노이)
091 800 2047
하노이 자전거 동호회
076 249 2844
부산 향우회
096 479 9921
하노이 축구회
035 303 2133
하노이 농구 동우회
094 239 0273
하노이 주니어골프회
091 323 8811
하노이 중보한인골프 동우회
090 513 8877
하노이 2,30대 경영자모임
097 824 0420
(재)베트남 한인 태권 사범연합회
035 466 4145
하노이 풋살 동호회
082 625 3745
충북향우회
하노이한인교회 위더스 야구단 090 613 6959 하노이 한인족구회
094 319 1983
JK리틀 사회인 야구단
039 385 0322
경기민요연구소
038 236 8580
하노이 생활체조 동호회 회원 모집
(사) 한국-베트남 친선협회
사단법인 한국베트남 친선협회 서울 강서구 강서로396 팬코타워9층 82.2.2153 Fax (82) 2051 2238 Mobile: +82 (10) 6308 2937
●
시간 : 오전반, 저녁반(7시 반)
●
내용 : 스트레칭, 밴드체조, 체력단련운동 등
●
형태 : 동호회 형태로 자유롭게 운영
●
장소 : 미딩 혹은 경남 부근
●
기한 : 7월 20일까지 모집
●
076 249 2844, 083 779 5140 (카톡 : wina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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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S
사회단체 (Social organization)
의료기관 (Medical institution)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KORCHAM) 024 3555 3341
하노이 서울 국제 치과 클리닉
하노이한인회
024 3555 3015/6
BIO TIS 한국치과
024 3555 3018
B002 F1 My Dinh
하노이한인회(도서실) 하이퐁한인회
090 221 3464
베한치과
베트남중부한인회
051 3797 071
218 Hoang Ngan
호치민한인회
028 3920 1610
093 531 0430 024 3794 0471
024 6293 0350
Sun Medical Center
091 756 5016
종교단체 (Religious group) 하노이 세계로 한인교회
083 202 1023
하노이 한인교회
097 420 9004
하노이 사랑의 교회
024 3556 0959
하노이 베델교회
093 475 7210
하이퐁 한인교회
090 346 2086
하이즈엉 한인교회
093 666 2586
하노이 중앙교회
038 894 0191
하노이순복음교회
037 276 7923
생명나무교회
036 682 3485
세계로한인연합교회
098 298 7723
은혜의 강 교회
079 641 1212
조계종 열린선원 한국정사
033 210 2827
하노이 원불교
039 968 8262
정토회 불교대학
091 525 9633
NGO 비정부 사회봉사기관 (NGO: Non-Governmental Organization) 090 424 1340
킴스클리닉
한베친선 병원
프랑스 국제병원
한민족나눔복지재단
024 6251 1702
(사)한베문화교류센터
093 243 3192
지구촌나눔운동(GCS)
090 4136 691
한베장애인재활센타
090 413 6691
한베협력센타
090 413 6691
한베문화교류센타
024 3787 8644
코피온 베트남 지부
024 3225 2025
236
024 1625 5800
신한베트남은행(타이웅엔점)
028 0356 5333
024 3734 6835/7 024 3577 1100
SOS Hanoi Clinic
024 3934 0666
SU & Smile 치과
082 769 8860
51 Xuan Dieu VIN MEC 국제병원
024 3974 3556/7
458 Minh Khai 패밀리메디컬 병원 패밀리메디컬 소아과
031 326 6300 021 1388 2121
024 6273 0541
1 Phuong Mai
쥬빌레메디컬
094 378 7319
024 3226 3226
신한베트남은행(박닌점)
024 6259 3994
12 Chu Van An
Dr.Yun동물병원
036 304 0041
신한베트남은행(팜훙지점)
미래에셋
A 26-1 Ngo 91 Tran Duy Hung
090 348 9933
월드투게더
024 3553 8400
동부화재(하노이)
091 157 2702
글로벌케어(GC)
024 3200 2362
024 3831 5130
신한베트남은행(쩐지흥지점)
024 3771 3223
하노이믿음치과
298 D Kim Ma
024 7300 8585
신한베트남은행(하노이지점)
대한생명
081 340 0101
039 385 0322
영산조용기재단
024 2220 9001
농협은행
024 3831 5281
아이사랑소아청소년과
024 3206 3999
기아대책
024 3771 6800
기업은행 (IBK)
024 6128 1041 우리은행
F3 GoldenPalace
굿피플
굿네이버스(GNI)
024 3226 3377
KEB 하나은행
신한베트남은행(빈푹점)
298 Kim Ma 국제민간교류협회(CFIE)
KB국민은행
신한베트남은행(하이퐁지점)
024 3744 0009
하노이 한인성당
금융보험 (Finance and insurance business)
024 3843 0748 083 403 0653 (Korean) 024 3726 5222 098 505 2200 024 3263 6229
산은캐피탈(금융리스)
090 971 2788
삼성생명
024 3936 8855
삼성화재
024 3942 5251
서울보증보험
024 3946 0322
LIG 손해보험
024 3935 0815
한국수출입은행
024 3771 7009
현대해상
024 7106 7897
부산은행(하노이 사무소)
024 3232 1736
학 교 (School)
유 치 원 (Kindergarten)
학원 / 상담센터/ 교육기관
Everest School
097 2003 090
Jello Academy 유치원
BIS
091 780 0084
Hi-Star유치원
085 251 8575
Hanoi Seoul Academy
083 420 1004
하노이우리유치원
096 621 7952
St.Paul American School
024 3399 6464
하노이한국국제학교
024 7301 5339
하노이한인주말학교
016 946 9187
BVIS
097 895 3421
Concordia 국제학교
복자유치원
024 3787 2285
샬롬유치원
024 3744 0004
중앙유치원
097 4420 441
하노이 한인어린이 합창단 박성민 081 795 0230
024 3795 8878
ISV 베트남 국제학교 (ext 125) 024 3540 9183 HIS 국제학교
024 3832 7379
UNIS 국제학교
024 3758 1551
SIS(꺼우저이)
024 3795 1036
프랑스국제학교
024 3843 6779
한양사이버대학
090 487 0271
Ha Noi Academy School
094 811 0291
024 3207 3939
하노이유치원
024 3854 8208
키즈앤 뮤직스토리
039 410 0486
몬테소리국제유치원
090 342 1011
에밀리아 국제유치원
070 409 6519
캐나다유치원 하노이인터내셔널유치원 하노이햇살유치원 ETON유치원(뉴질랜드유치원) QSI 유치원(미국유치원)
090 747 8668 024 3719 1248 035 337 6373 097 600 8899 024 3718 6418
(Institute/ Counseling center/ Education institution) 서울학원
083 420 1004
노엘 아카데미
093 648 1164
승리태권도
037 757 5401
늘푸른나무 심리상담센타
078 747 3673
TOP특례입시학원 중.고등부
094 775 6172
TOP특례입시학원 초등부
081 973 1415
그린섬프리어더아트 입시미술학원 093 647 9811 123 Vietnamese 김철 영어 경남 효 태권스쿨 남호환끝장 골프레슨 로얄 죠슈아태권도장 대교베트남 매너 피아노 미술심리치료 미딩중등과학.고등물리 미딩국어논술 믿음심리발달상담센터 베를린음악학원 블럭하우스(로얄시티) 베이비랩(영유아) 세종 특례학원 중, 고등부 세종 특례학원 초등부
096 322 9475 038 828 1188 035 466 4145 078 700 5345 097 127 5029 033 287 0450 081 446 1247 096 959 8324 039 334 7619 039 924 6502 079 312 9356 033 587 7090 024 6262 0823 024 6299 7959 032 781 2538 033 234 8830
세한아카데미 024 3201 1374/ 024 3201 1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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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실장 091 236 0001 goodvietnam2013@gmail.com
삼성유학원 024 6292 2392 영재체험수학 091 234 0322 아트랩 창의미술연구소 024 6299 7959 정방(3D Printing)한국교육센터 024 3222 2933/4 청담 아이가르텐 영어유치부
097 246 1000
청담 에이프릴 어학원(초등영어) 주니어랩스쿨 화랑도장(꽁안체육관) I-SPORTS CLUB JK 리틀야구단 Sweet 클레이 M.E Classic-음악교육센터(경남) Yomi Yomi 하노이 펜싱클럽
097 246 1000 081 306 4369 090 411 0686 034 895 3318 039 385 0322 038 449 5300 081 795 0230 098 914 3430 032 93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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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 슈퍼/ 식품 (Mart/ Supermarket/ Food) K-MART / 스타코리아 / K 푸드 경남점 024 6265 3245 미딩점 024 3787 6372~3 골든팰리스점 024 6295 1245 024 6295 1261 024 6295 1264 024 6295 1265 17T3점 024 6295 1261 골드마크(루비)점 024 6295 1264 골드마크(사파이어)점 024 6295 1265 가드니아점 024 3200 5093 팜흥점(식자재) 024 3200 8561 024 3200 8563 CT4점 024 3227 2350 칼리다스점 024 3837 8397 시푸차1점 024 3743 0530 시푸차2점 024 3201 2128 광민점 024 3201 0470 024 3201 0490 중이엔점 024 32262541~2 중화점 024 6287 2345 024 6288 2345 리베라파크점 024 3201 1941~2 로얄시티 R1점 024 6297 3377 로얄시티 R2점 024 6329 6945 로얄시티 R3점 024 6329 6951 시즌에비뉴점 024 3201 0962 에코라이프점 024 6659 3358 롱비엔점 024 3657 3135 타임시티점 024 3200 1513 파크힐점 024 3201 0963 항가이점 024 3938 2343 타오디엔점(호치민) 028 6260 8282 그랜드뷰점(호치민) 028 5415 7000 냐베점(호치민) 028 3781 7076 스카이가든점(호치민) 028 5410 2611 빈홈센트럴파크점(호치민) 028 3636 1057 빈홈센트럴파크2호점(호치민) 028 3636 4915 렉싱턴점(호치민) 028 3636 6069 마스테리점(호치민) 028 3636 6092 선라이즈점(호치민) 028 3636 6020
238
식품
하나로 마트
098 407 6922
청정원 마트
024 3783 3424
에이스마트 박닌점
024 1385 5531
하이퐁점
031 372 8856
시푸차점
024 3758 8878
경남점
024 3787 8294
중화점
024 6281 1178
하동점
024 8588 1728
타이응엔점
096 777 8482
With U 위드유 편의점
077 301 7288
노블모멘트카페 (중화점) 노블모멘트카페 (시푸차점) 노블모멘트 원두커피 판매 수출
024 6689 7788 024 6295 1929 024 6329 1176 024 6329 6901 024 6259 3134
보해양조
034 665 8170
097 939 4859
그린푸드 (고기배달)
096 756 2322
국순당
094 962 1000
고려인삼
097 307 8637
건강 식품 청인
096 1199 082
금산홍삼
098 998 3030
나또 NATTO
085 815 8207
노블모멘트 (까페/커피선물)
093 618 9002
아이러브망고 & 용과
034 572 1004
의성 원용덕 흑마늘 옹킴스 김치
093 222 2318 024 6281 8110
순한소주 좋은데이
094 322 1000
수산물 이룸
070 405 0888
제주식당
096 457 1419
024 6686 5935
진스 건강음료 (2F)
096 528 6060
024 3202 7788
참이슬대리점
094 962 1000
처음처럼대리점
091 691 8899
청지기마을 두부,천일염
038 376 9890
090 648 7701
노블모멘트 카페 토탈솔루션 (자판기임대, 제빙기, 카페머신&재료) 093 618 9002
반찬가게 산들채반찬
098 731 1234
서울마켓 (정육,반찬)
096 321 2332
전라도 김치
084 802 0909
떡집
K-Food
K-Food 경남점 골든팰리스점 17T3점 로얄시티R3점 골드마크(사파이어)점
슈퍼
CT4점 중이엔점 리베라파크점 타오디엔점(호치민)
024 3227 2350 024 3226 2540 024 6259 3132 028 6260 7722
낙원떡집
094 3013 234
시온떡집
096 803 3346
하노이떡카페
091 491 3205
소품 / 선물 / 패션
Catering /도시락 Food Vina
097 848 3375
행복도시락
090 4100 736
Olive (단체급식)
091 890 0781
JW catering
037 739 5244
Kinh Bac (단체급식)
097 265 8799
BB VIETNAM (단체급식)
082 834 0112
Deli Food (단체급식) Tri Star Catering
039 770 7433 024 3944 0163
한국도시락
038 965 8803
MoM catering
091 629 5317
Foceca단체급식
096 268 3801
(Props/Present/ Fashion) 르오르 프리미엄 아울렛 My Dinh Outlet 귀국선물 (Orgafarm) K-Fashion
세스코 (Cesco) 베스코 (고객센터)
08 6881 4911 024 3785 8282
숲속에 아이들
032 933 1588
COF서비스 오피스
093 619 2595
Poss 방역
037 720 0151
KYT 청소 서비스
093 619 2595
096 190 1466
수인하우스
098 303 3285
090 4519 881
가죽공예
098 875 4872
098 808 4961
퀼트공감
090 442 7007
03 8771 5296
종이문화재단 (종이접기)
097 100 0523
091 659 7288
082 309 6509
데코창 Window커텐,침구
096 304 8422
Ten Pro Outlet
039 762 1537
오렌지팩토리 (흥엔아울렛)
0973 871 669
Copy & Print shop
방역 (The prevention of epidemics)
마루가구
024 3787 8983
규빈아트(한복마춤,대여전문)
하노이선물 (Hoan Kiem)
084 253 9991 024 6262 0823
쿠팡아울렛
081 343 4674
복합기렌탈
097 148 3299
CUBO 로봇
097 888 6281
하노이아울렛
083 381 7878
Outlet Viet
090 480 1081
가가 귀국선물
024 3555 3887
네추럴 오일
016 9334 7619
바른손 문구 아오자이 선물의 집
090 224 0345 024 3726 0949
오피아트 문구
091 551 4151
패션아울렛
093 630 5755
Hello
039 311 1553
Outlet Viet
공 방 (Offense and defense)
090 4801 093
Shop 40
024 355 666 00
Mini Mart
024 3556 3529
K Outlet Station
097 6858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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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 TV/ 생활가전 / 여가 외
차량 판매/렌트카 골프
꽃집 / 애견 / 스튜디오
(The korean broadcasting TV/ household appliances/ Besides Leisure Time)
(Sale & Rent Veh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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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8 2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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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8 170 3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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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8 884 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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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7 727 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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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6 489 7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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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8841 8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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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7 968 7255
Cat & Dog Pet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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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8 893 9732
HUNG HAI 렌트카 091 572 5886 / 096 304 2780
예삐꽃방
098 6922 363
놀러와 PC
03 8313 8874
신짜오렌트카
098 131 7000
전국 꽃배달 행복꽃집
08 681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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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지오꽃집
건가드(금고)
097 788 9298
093 2242 535/098 6189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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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6 253 2781
티아라 스튜디오
024 3787 8456
매일TV
090 489 1004
Sky TV
090 621 4870
서울가스
090 492 0205
가나렌트카
094 422 2790
삼양 동물병원
024 3200 2962
이쏘 엠알오㈜
033 865 8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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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7 881 0085
아이너스 스튜디오
024 6657 7700
인쇄소 복사기 판매수리
096 5757 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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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 957 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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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세탁(경남)
090 478 6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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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8 131 7000
유로세탁(미딩송다)
090 2216 569
중고차량구입
094 333 0026
037 427 1643
프라임렌트카
098 672 4156
HUY PHONG 렌터카
098 931 6330
KORINAM 렌터카
039 963 1994
Grand Plaza Golf Academy
이지 렌터카
094 6666 846
톡 스크린골프
081 267 1180
Good Lop 카센터, 타이어교환
036 443 7103
SG 스크린골프 경남점
090 444 1108
No.1 렌트카
091 821 1083
나무스크린
Rent car
097 643 5577
한국 렌트카
097 710 5399
잉크월드 엘리트 휘트니스
024 3559 3939
월드피아노 판매,수리
090 618 6860
조은샵
024 6281 1551
조이조이리폼(옷수선) 하노이 TV 카스전자저울
024 3577 1048
코리아당구장(경남9층) 쿠쿠밥솥
035 806 1281
K-Auto (한영넉스/카콘제품)
094 980 7320 077 727 4327
Copy & Print Shop
024 6262 0823
USA laundry
024 6265 2345
TV Box
083 388 8878
Y-Pages
024 3212 3995
보라 TV
097 388 0060
240
포토바이맘 홈스튜디오
078 707 6718
098 170 3384
골프 (Golf) 0382 528 341 091 412 7216 024 6661 4139 081 642 1181
침구 / 인테리어 / 가구
IT/인터넷/컴퓨터/통신/휴대폰
(Bedclothes/ Interior/ Furniture)
(IT/ Internet/ Computer/ Cellphone)
SEMO E&C 인테리어
076 416 0991
WSI 네트웍, 통신 보안전문
DSP사무용가구(의자)
091 568 8796
096 6634 260
NP Core
(주)에넥스(ENEX)사무용 가구 에버피아
0321 3791 777
수수(SUSU)
090 559 8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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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7 910 7367
Maru Furniture
097 848 3375
다이츄 주문가구㈜
097 824 0420
다원비나
024 3782 4820
091 869 8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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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 639 9747
삼성 CCTV
091 322 8431
신도리코
093 220 4511
글로벌네트워크
098 658 9692
동아일렉콤
094 663 3339
산하정보기술
094 237 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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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컴
동남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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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온넷
락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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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보기술
메타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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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 856 4784
아리랑 Art works
093 468 3109
인텍가구㈜
098 206 5860 024 3525 0258
티엠스㈜
0210 386 0995
한강인테리어
096 342 0391
희훈인테리어
024 3734 6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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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 3785 5916
K space인테리어 DADA DESIGN
024 3837 8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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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서치 헤드헌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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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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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OM바롬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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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코리아 로지스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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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 2245 5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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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퓨전 익스프레스
024 3783 1501
Alpha To Omega Logis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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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 로지스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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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익스프레스
098 256 3660
퓨멕스 로지스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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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L Int'l Logistics
038 384 1683
096 160 2340
KCM 로지스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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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P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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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S 로지스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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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회사
JYW Vina(컴퓨터 관련 컨설팅) 091 604 7700 TH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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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 보안전문(투안 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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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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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헤드헌팅 경천애인 KBL(노무 상담)
246
제이디엘 항공해운(JDL)
나래 익스프레스(특송&이주화물) 098 545 7931
095 565 1295
지평지성 하노이 지사
항공 / 운송 / 화물 / 이사
094 775 6114
코넷 익스프레스 (통관,운송) 093 791 2000 코넷 익스프레스 (해외이사, 해상택배, 항공특송) 070 212 2424
무역상사사무소
항공 / 운송 / 화물 / 이사 경동택배 논스톱 익스프레스 금호고속 김한남 통관 남양하노이(화물운송,특송) 뉴웨이운송 대선해운항공 대신택배 대진항운 동방 동서로지스틱 CJ 대한통운 DHL 로드썬 물류 / Gogistic 맥스글로벌 바롬항공 비나탑 여행사 성일해운항공 스마트카고 AGILITY ADP 월드와이드 자이언트아시아 제주항공 젝스프레스 카고러쉬 한솔운송 Max Logistics Hanoi NSE 항공특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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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ng company office) 가나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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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전기 제조 (Electronic-electric manufacturing) LG전자 에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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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무역
024 3835 7341
마하트레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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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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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영아이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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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기계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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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hel International Co.,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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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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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JUN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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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회사 (Construction company)
건설 자재 (Construction materials)
동아이엔씨 건설
033 959 7437
Intercon건설
084 253 2463
미래종합건설
093 646 0482
플랜애드 건축사무소
093 6868 700
MDA E&C
093 6327 374
템스코건설
삼일종합건설
098 625 8590
한일종합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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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베트남
093 640 0469
한창 E&C(토목,건축,전기)
090 402 6844
하나건설
097 931 1170
105건설
08 476 8264
Kosca코스카건설
024 3786 8937
024 6281 8071
024 3795 8828
CJSC 건설
096 777 2152
EPG Vietnam(CM감리전문)
024 3792 5046
KOSCOS 익세스플로어
035736 3474
영진 종합건설
076 204 9599
프라임건설
090 902 5815
MK EnG. VINA
024 6294 8458
하영 엔지니어링 HAYOUNG 삼우종합건설
0971 400 963
PLUS ONE 설계사무소
024 6293 0101
098 202 5506
TAC 설계감리사무소
024 3787 7317
해오름 E&C
090 495 3368
UTO+종합건축사무소
024 3568 3851
Cosmo D&C설계,감리
090 224 2298
VINA DONG I
극동건설
024 3787 7355/6
금영건축사 사무소 그로바비나 감리사무소 대우건설하노이지사 도화엔지니어링 동아 E&C
090 487 0271
083 951 6997
VK2A
097 268 2929
091 959 8200
YS 건축사무소
024 3772 4212/3
098 776 8118
한비나건설
024 3831 5200
코렘시스
096 836 9344
024 3755 7164/5
ES A&C
097 745 0119
090 303 7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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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비나건설 동양 E&C
MIT 건설
081 278 4880
동명건설
024 3730 2336
리스트 이앤씨 건설
024 3785 8267
물소건설
024 6276 6855
매그낫종합건설
024 3831 5231
비나하우징
024 6269 1895
삼목정고(From-work)
024 3555 8423
삼구종합건설
024 3556 1581
삼환기업
024 3773 1377
성신비나(유)
090 623 6075 SEMO E&C 인테리어, 냉동·냉장
076 416 0991
090 345 1456
부영㈜
석우종합건설
SEMO VIETNAM 판넬, 창호
024 6273 3331/2
건설 자재 (Construction materials) 건축인테리어 자재 상설홍보관 024 3772 3860 금강 에너텍 비나(조명)
078 734 6106
024 3772 3860/1
다핸강재(경량철골)
084 824 4718
024 3321 3414/5
닥트설치전문(화성)
090 965 1270 093 340 4388
소리비나 ENC
024 3769 0156
두산지게차,발전기,굴삭기
영진 E&C
024 3858 0435
동영스틸
우경건설
024 3200 5489
리프텍(타워크레인,호이스트)
024 3556 3786
095 884 5722
리프텍하노이법인㈜
024 3556 3786
우민비나
096-141-2822
범미비나(방수,자재,시공)
024 3787 8952
우석 D&D
024 3787 8477
세경오토
090 7960 8859
자성비나
090 734 8604
세주종합상사
024 6282 6113
JPC vina
090 424 7783
실크로드하노이 JSC
0320 355 5500
Kovicons코비콘스 건설
098 897 4117
우진플라임
248
098 484 2268
SAMSON EPOXY
091 460 1155
SYPANEL VINA
096 197 8801
SEMO VIETNAM 판넬, 창호
090 623 6075
SEMO E&C 인테리어
076 416 0991
우레탄폼 방수및단열
098 677 1004
프라임건설목재
090 902 5815
Hanwha L&C
090 366 8026
(인테리어필름, 시공) 돼지표본드(실리콘)
097 845 2022
예영창호비나(ALABSFSD) 095 915 4256 우성강화마루 0210 373 6112 TS 마이티젠 096-141-2822 이수종합주방 0321 379 1591 안산비나 조경 084 367 1945 영진 AST 비나 094 400 8564 영선렌탈(고소장비,렌탈,도매) 036 429 3256 준 트레이닝 093 641 7159 제일필터 098 730 8255 코리아테크 EnC(주차장 유인팬) 078 914 7139 코쿤(COCOON) 090 503 7070 하얀기계기술 024 6281 0379 한글로벌 Tranding Co.,Ltd 024 6251 0437 한라 ALC 091 643 9911 현장컨테이너 031 355 9887 한라조경 091 234 0130 한국에이스페인트 024 6282 7671 한신 T&S 024 6281 0379 현대엔지니어링 024 3771 3199 BUMMI VINA 0911 433 269 CLARK 지게차 024 6281 8592 ISU 종합주방 039 804 8713 TRAVIS 엘리베이터 024 7305 2828 KEVIN WIRE Co 0321 399 1091 KIMECO 024 8587 6882 VFC (몰탈,레미콘,콘크리트) 024 3787 8650 KN Waters Co.,Ltd 024 3787 6104 Y&T(건설자재) 093 751 0618 YSCM GLO BAL(에폭시) 036 678 1639 P&S (패드,실크장비판매) 037 232 5855 PMC (LED) 096 108 0086 SIG바닥재 024 3226 2225 모던판넬비나 039 558 4887/ 098 647 0803
환경/설비/자재 (Environment/ equipment/ materials) KPMTech
024 3200 8222
SEMO E&C 냉동,냉장
076 416 0991
그린텍비나(산업용 물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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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발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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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엣 고무로라
0210 385 9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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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연엔바텍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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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공조플랜트 (크린룸설계/시공) 093 671 8193 유일초음파
036 520 4991
돼지표본드(실리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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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 Tech (발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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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G판넬생산,창호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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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렘데오비나
090 934 0126
강화성비나
094 922 6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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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 3787 6300
대원특수용접
091 790 6266
포스코직영하노이코일센터
대열보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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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체 (공기필터 클린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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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il (절삭공구)
097 208 6113 097 251 6772 024 666 29017
몰드피아(기계,금형,부품임가공) 038 481 8248
현대사출성형기
090 459 2488
베트남코리아판넬
협성자동제어비나
081 620 3196
028 3512 9422
림비나
090 395 8984
워터존 베트남
라인시스템즈 (스크린인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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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성
미래글로벌
036 957 2611
청송 (산업용냉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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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국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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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테크 (산업용진공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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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국발전기
098 919 9700
한국타워크레인
090 852 2560
블루메탈
090 408 1016
한비엣 국제무역
093 340 4388 093 602 7796
비나 냉난방 공조 시스템
024 3555 3646
한성비나
비나 냉난방 부품판매
024 3555 3647
한중비나
범양크린텍 (냉각탑,공조기)
024 6282 3045
HIAB 광림비나
서광 (E.V.A.아티론,PE폼)
090 988 5513
035 848 3333 024 1389 3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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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테크 (공장.냉방.환기.jet fan) 093 443 7811
삼덕 KDP (정밀설비 반입,반출) 083 820 4236
VIKO HANOI (안전 환경)
스카이렌탈 (고소장비 렌탈/판매) 094 304 1717
산업폐기물처리회사 (NT)
신한엘리베이터
024 3555 3851
Korea Polytech (PE파이프) 024 1379 8801/3
신화전선 (베트남)
0241 379 8416
NSC-POSCO STEEL (철근생산) 090 475 4700
씨엔에프비나 (자동제어)
024 3212 3188
VKCompany가정용스크린골프 098 639 8520
LG HI-MACS (인조대리석)
093 393 0999
수에코 신소재 (SUECO)
097 261 8159
한신콤프레샤
090 345 1456
SK판넬
077 314 4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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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ENG (환경/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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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초음파산업
036 633 9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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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쿨링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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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L&C (클린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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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atech
0241 395 2047
이더블유이엔지 (알루미늄 표면처리) 096 568 1084
콤프코리아( (콤푸레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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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TC (클린룸 소모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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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안전건설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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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판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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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 A Vina (클린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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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에스컴특수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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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vile도블레 (화학가교PE)
085 586 5570
코리아판넬
090 421 8148
DAE DONG (프레스)
090 464 0930
태원솔텍 (화학세척제)
082 903 7143
VINA-HVAC (에어컨)
098 591 5091
코리아테크 (공진냉방, 환기)
093 443 7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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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7 391 4400
코스카 (도장,방수,에폭시)
090 619 0942
LY BACH (화공약품)
094 982 4989
SHENYANG KOREA
+82 106 511 7616
SHINHAN VINA (도금)
081 976 5991
ES A&C설계건축
097 745 0119
PMS (M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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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쪽/ 신양장판/ 좋은베트남 출판 / 2016.7.1 출간/ 290,000동 나는 베트남과 연애 중이다. 이 책은 그 연애편지 모음이다. 참 느리고 구식 사랑이다. 시나브로 에로스의 종말시대다. 신 자유주의 속의 생존과 경쟁,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즉시성은 기다림과 그리움의 숙성된 시간을 허하지 않는다. 모두가 바쁘다. 사랑은 약고 연애는 얄팍하다. 남은 날에 나는 사랑을 연마하겠다. 먼훗날 내사랑 덧없어 지더라도 사랑없는 인생은 헛되다고 믿는다.(글 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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