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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8. 2017. [51] (사) 한국-베트남 친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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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도금 (Copper Plating-Cu) 니켈도금 (Nickel Plating-Ni) 주석도금 (Tin Plating-Sn) 마그네틱소재도금 (Magnet Material Plating) 기타 금속류 (Other Metals)

건식도금 및 이온도금 (PVD/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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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전착코팅 (Transparent E-Coating) 칼라전착코팅 (Colored E-Coating) 쥬얼리 (Jewelry Component) 전자부품 (Eletronic Component) 산업용부품 (Industial Parts) 가방장신구 (Bag Accessories)

자체보유 신뢰성장비 및 분석장비 ICP (원자방출분광기) AAS (원자흡광분석기) XRF (X-Ray도금두께측정기) 습도시험 (Humidity Tester) 염수분무시험 (Salt Spray Tester) 열충격시험 (Thermal Shock Tester) 낙하시험 (Drop Tester) 마찰력시험 (Rubbing Tester) 기타 측정장비 보유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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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ÔNG TY TNHH SHINHAN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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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영역 ICR(Industrial Clean Room) ● 전자, 반도체, 광학렌즈, 의료기기, 필름라인 생산공정 ● 1~100,000 CLASS

ISO 9001, 14001인증 등록업체

BCR(BIO Clean Room) ● GMP, WHO(제약의료), 무균실, HACCP(식품위생), 실험실, 연구실

UTILITY SYSTEM ● CDA, PCW, DI, CAS N2, VACCUM, EXHAUST, 제조생산장비 HOOK-UP

H.V.A.C ● 항온항습, 공조냉동 장비 제작 (AIR HANDLING UNIT)

■ 베트남 하노이 법인 하이노, 꺼우저이구, 연화동 꺼우저이 신도시, 쯔엉딩예 거리, 스타타워빌딩 5층 507호 Phòng 507, Tầng 5, Star Tower, LôD32, DươngĐìnhNghệ, CầuGiấy, HàNội, ViệtNam Tel. +84 24 3782-4796, Fax. +84 24 3782-4798, 법인장 +84-093-911-2983 E-mail. miraeair21@hanmail.net, http://www.cleanmirae.com ■ 본사 & 공장 경북 칠곡군 석적읍 중지3길 84 Tel. 82-54-975-7441~4, Fax. 82-54-975-7445 ■ 천안 지사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로 12 (3F) Tel. 82-41-562-7441~2, Fax. 82-41-562-7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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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ên soạn: Công ty TNHH BLIV VN Tầng 3, Lô 112, TT3 Mỹ Đình, Mễ Trì, Từ Liêm, Hà Nội Tel: 024. 3738.8405, 024.6293.2122, Fax: 024.3797.7148 Email: goodvietnam2013@gmail.com In tại Công ty TNHH MTV In và Thương Mại TTXVN 70/342,Khương Đình, Hạ Đình Thanh Xuân , Hà Nội

Giấy xác nhận ĐKKHXB Số 1354-2017/CXBIPH/13- 93/ThG. Quyết định Xuất bản Số: 600/QĐ-ThG Ngày: 19/06/2017 Mã ISBN: 978-604- 77-3382-8 In xong và nộp lưu chiểu tháng 7 năm 2017 Ấn phẩm không bán In 4.000 Quyể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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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건축물 시설관리 법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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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화락 닛산 (일본)

2015/ 미쯔비시 중공업 (일본)

2015/ 빈푹 혼다 (일본)

2016/ 타잉웬 마니 (일본)

2014/ 빈푹 탈 (대만)

2015/ 빈푹 도요타 (일본)

2016/ 박장 인터맥스 (한국)

2015/ 트렌스코스모스 (일본)

2016/ 스미토모 전공 (일본)

2015/ 하이퐁 파로마 (일본)

2017/ 호치민 도요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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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d Stor y 시의 뜨락에서 글 │김승봉 (시인│문학 평론가)

손목시계

시간을 기다리는 대합실. 사람들, 발길 끊어지고 막차가 떠난 레일 위로 눈이 내린다. 온종일 긴장의 끄나풀을 풀지 못해 가늘어진 침(針)으로 푸석해진 얼굴만 어루만지다 잠이 들고, 놀라 눈을 뜨면 어김없이 보이지 않는 사랑의 모습. 사람은 묶이지 않는 것, 사랑은 묶을 수 없는 것. 한 사랑, 제 손목에 묶어 두려다 도리어 그 사랑에 묶여 무거운 시간의 짐 애써 걸머지고 텅 빈 대합실 서성이며 끝내는 제자리로 돌아오고 말 그 사랑을 기다린다.

Aug. 2017

GOOD STORY INTERVIEW INFORMATION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시간을 다스릴 수 있다

우리가 애써 시계의 침들을 바꿔놓는다고 해서 무

면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물리

엇인들 달라지겠는가?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것들

적인 시간에 갇혀 살다보면, 가까운 곳에 있는 소

을 억지로 묶어두려 몸부림치지 말고, 놓아주는 마

중한 사람들을 잃게 되기도 하고, 작고 사소한 것들

음의 여유가 필요한 세상이 아닐까 싶다. 세상의 모

속에 숨어 있는 기쁨을 발견하지 못하기가 쉽다. 문

든 전쟁이 평화라는 이름으로 행해지고, 세상의 많

명이 발전할수록 인간이 삶의 주체가 되지 못하고,

은 가치들이‘돈’이라는 물질에 의해 평가되고 있으

거대한 조직의 부속물로 전락하기도 한다.

니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사람들의 만남과 이별의 장(場)이었던 기차역. 다소

사람은 저마다 소중한 존재들. 시계의 주인이 아니

떠들썩하긴 해도 대합실에는 늘 정겨움이 넘쳐흐른

라, 시간의 주인이 되어야 할 일이다.

IPEOPLE

시작노트

다. 손목시계를 들어다보며 사랑하는 사람을 초조 하게 기다리기도 하고, 곧 떠나보내야 할 사람이 아 쉬워 애태우기도 한다.

아시아나항공 브라질 바베큐(카니발 식당 3층) 위드유-어플 배달 전문 '한국편의점' 타이웅엔엔에 9층 복합 한인상가 등장 어수사(참치와 활어전문점)

NEW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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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M_ASIANA350_kor_LFL.pdf 1 17. 7. 17. 오전 10:14

아시아나항공, 하노이-인천 노선 차세대 항공기 A350 첫 운항 20`17년 8월 C

P 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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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베베큐의 매력 속으로 카니발 식당 3층 중엔(Ttoung Yen) 초심식당 옆

P 46-47 신개념 편의점이 나타났다 위드유-어플 배달 전문 '한국편의점' 중화(Trung Hoa) Do Quang 거리 2016년 7월 오픈

P 48-49 타이웅엔엔에 복합 한인상가 등장 원스톱 엔터테인먼트 마트, 한식당, 중식당, 호텔, 당구장, 노래방 2017월 7월 오픈

P 50-51 활어회, 참치 전문집 어수사 중화(Trung Hoa) 전 목향 자리 2017년 8월 오픈

다음 호에 소개

HOT PL ACE 글 │ASIANA

아시아나항공, 하노이-인천 노선 차세대 항공기 A350 첫 운항 HANSM_ASIANA350_kor_LFL.pdf 1 17. 7. 17. 오전 10:14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 14일부터 차세대 최신형 항공기 A 350 항공기를 하노이노선에 첫 취항한다. 지난 7월 17일 인 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A350 2호기 도입을 기 념하는 행사를 가진후 ,아시아나항공은 인천~하노이 노선의 A350 첫 운항을 시작한다. 인천~하노이노선과 인천~샌프란시스코, 인천~런던,인천~로 마등 장거리 노선에도 운항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이 차세 대 주력 항공기로 선정한 에어버스 350은 2014년 개발된 최 신예 첨단 항공기로서 ▲ 국내 최초의 기내 WI-FI 항공 로 C

밍 서비스 ▲동급 중.대형 항공기비 뛰어난 연료효율성 ▲기

내 소음과 탄소배출이 적은 친환경성 ▲ 쾌적한 기내 환경(공

기순환,기압,습도개선) 제공 ▲ 여유로운 이코노미 좌석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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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업그레이드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상훈 하노이지점장은 A350 항공기는 국내 항공사 중 최 초로 "기내 와이파이와 휴대전화 로밍서비스 제공" 과 "다양 한 혜택을 누릴수 있는 이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을 운영한 다고 밝혔다. '이코노미 스마티움'은 기존 이코노미 좌석보다 ▲ 좌석간 공 간이 4인치 더 넓고 ▲ 탑승시 우선탑승 ▲인천공항 비지니스 라운지 이용(장거리 이용 승객 한정)의 혜택을 제공하여, 더욱 편안하고 안락한 여행을 즐길 수 있어 다양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의 차세대 주력 항공기인 A350은 최신기 종 항공기로 뛰어난 연료효율성을 바탕으로 장거리 주력 노선 을 운항하는 다재다능한 기재로 중장거리 노선에 최신 기재 투입으로 당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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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L ACE 글 │편집실

브라질 바베큐의 매력 속으로

쭝앤(trung yen) 초심식당 바로 옆에 있다. 사진은 3층 야외식당

Carnaval Restaurant 3층

브라질은 국토의 40%가 아마존 정글로 이루어진,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크고 남미에서는 가장 큰 나라다. 거대한 국토에 걸맞게 지역별로 다른 기후 ,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이루고 있다. 굴곡진 역사로 인한 다양한 인종의 문화가 유입되어 있는 만큼 지역과 기후, 민족에 따라 다양한 음식문화가 발달했다. 토착민인 인디오의 음식문화, 식민 지 배를 받은 포르투갈에서 비롯된 유럽의 음식문화, 사탕수수 경작으로 인한 흑인 노예들의 유입으로 아프리카 음 식문화는 물로 일본 이민자들의 음식문화까지 융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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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하스코 CHURRASCO 브라질 한국인이 사랑하는 브라질 바베큐

눈물겨운 음식이지만 그 맛과 풍부한 영양에 반한 백인들 역시 먹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부산물 대신 다양한 쇠고기와 돼지고 기, 소시지, 베이컨등을 사용해 만들며 브라질을 대표하는 음 식이자 브라질 가정의 주말 점심요리가 됐다. 페이조아다는 횐 쌀밥, 케일볶음, 만디오카 가루를 버터에 볶아 만든 파로파와 함께 결들여 먹는 것이 기본적으로 즐기는 법이다.

테이블 기본 세팅 접시와 집게, 포크, 칼등이 있는데 접시위에 집게는 요리사가 주로 육식을 하는 브라질에서 결혼식이나 생일 등의 큰 행사

스케이크를 가져다주면 자를때 고기를 잡아주면 된다.

에 꼭 나오는 대표적인 바비큐 요리로 브라질 남부 지역에서

이렇게 테이블로 꼬챙이를 들고와서 고기를 썰어줄 때 집게로

유래됐다.

잡으면 되는 것!! 고기를 가져다 주기때문에 편하게 앉아서 그 냥 먹기만하면 된다.

이탈리아와 독일계 사람들이 많이 사는 남부의 히우그란지두 술과 산타카타리나 주에는 ‘슈하스꾸 (Churrasco)’와 독일식

돼지고기부터 소고기, 닭고기까지 다양한 고기종료를 맛볼 수

소시지 ‘살시샤 (Salchicha)’를 많이 먹는다. 슈하스꾸는 소

있고 같은 고기의 종류라고해도 다른부위이고 양념이 조금씩

의 여러 부위를 꼬치로 만든 브라질식 바베큐이다.

차이가 나서 모든 고기가 다 다른 맛이다. 고기는 엄청 부드럽 고 향과 맛이 좋다. 고기뿐만 아니라 파인애플도 구워서 주는

가축을 방목하여 몰고 가다가 양식이 떨어지면 현지에서 잡

데 파인애플이 정말 꿀맛이다.

아 에스페토라 불리는 쇠꼬치에 꽃아 바비큐로 구워 먹은 것 이 그 시초였다.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 등 다양한

이곳 Vuon nuong Brazil은 이름 그대로 정원에서 먹는 브

종류의 고기는 물론 소시지, 베이컨을 비롯해서 파인애플, 양

라질식 전통 바베큐 식당이다. 야외 정원 분위기로 꾸며서 분

파, 호박, 양송이, 브로콜리,피망,토마토등의 채소도 함계 결

위기가 좋아 커플 손님도 많이 오는 편이다. 쭝화에 위치한 만

들여서 만든다.

큼 가족단위 고객과 실속파 한국인 고객을 주로 겨냥으로 하

브라질 전통밥 페이조아다 Feijoada

였기때문에 호안끼엠 시가지쪽에 있는 브라질 식당보다 바베 큐의 가격을 낮추고 소주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뷔페식으로 무 제한으로 먹을 수도 있고, 고기만 많이 먹기 부담스러운 손님 은 양이 정해서진 세트 메뉴나 단품 메뉴로도 주문 가능하다. 미리 예약한 손님에게는 바베큐 뷔페를 할인해주고, 날씨가 시 원할 때 야외공간에서 맥주를 마시면 아주 좋다.

대표적인 브라질 전통 요리의 하나로“ 페이조”는 콩,“ 아다” 는“ 어서 찌다“라는 뜻의 포르투갈어가 결합된 말이다. 포르 투갈 식민 지배 아래 흑인 노예들의 음식에서 비롯되었는데, 사탕수수 밥을 경작하는 흑인 노예들이 그들의 규족 주인이 먹다 남은 것, 예를 들어 돼지의 코나 귀, 발끝 같은 고기의 부산물 등을 주워 검은콩과 썩어쪄서 먹은 데에서 유래했다.

영업기간: 낮 11시~2시. 저녁: 5시30분 ~ 10시30분 주소: 3층 Carnaval Restaurant 145 Trung Hoa. (Trung Hoa와 Vu Pham Ham사 거리 ) 쭝화 꽁카페 맞은편 카니발 레스토랑 3층 ) 문의: 0949 886 903 ( 한국어, 베트남어 )

점심: 뷔페 30% 할인 저녁: 미리 에약하면 러시아 싱맥주 3리터 제공하 거나 뷔페 10%할인 47

HOT PL ACE 글 WITH U

신개념 편의점이 나타났다 위드유-어플 배달 전문 '한국편의점'

신속배달 위해 미딩 외 지역 순차적으로 오픈 계획 작년 7월에 오픈하여 3개월만에 어플로 주문하는 고객수가 3백명이 넘으면서 피크 타임 저녁 5시부터 8시까지 주문이 밀려 턱도 없이 부족한 배달직원 5명으로 배송지연에 많은 문제가 발생. 피크타임에 주문이 밀리는 것도 있지만 매장이 중화에 하나 밖에 없어서 중화 외 미딩, 로얄, 하동 등까지 배송 을 하다보니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 우선 미딩에 매장을 오픈하는데에 주력, CT6 뒤편에 2호점을 오픈예정. 향 후 미딩 지역에는 배송이 지연되지 않을거라 판단 내년에는 로얄, 하동, 골든 마크 등에도 추가 출점하여 신속 한 배달에 주력할 예정이다. 현재 중화에는 저녁에 10여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어 배송지연을 최대한 줄일려고 노력중이며 여직원도 배달을 하고 있다. 모든 직원이 배달 나갔을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빠른 배송을 위해 현 지 배송업체를 이용하고 있다. 현지배송업체 이용시 위드유가 배송비를 지불함은 당연하고 필히 거스름돈을 확인하고 주차비까지 챙겨주고 보 내고 있다. (아직 왕복 1시간 이상 거리의 지역분들께는 죄송스럽지만 배송업체를 통해 보내드리고 배송비 4만 동이 발생하고 있다. 최대한 빠른 시일내로 해당 지역에 추가 출점하도록 노력중임)

Aug. 2017

좀 지연되는 배송에 고객 서비스를 할 방법이 없을까 하 는 고민에 배달사원 위치추적 GPS 서비스를 어플에 개

신 제 품

발하여 탑재하고 주문 후 접수완료 메세지가 푸쉬메세 면 주문내역 확인이 가능하고 배달사원이 어디까지 왔나

부산 범표어묵

지도에 표시되어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우버처럼)

위드유-어플 배달 전문 '한국편의점'

지(화면 상단 바에 표시되는 메세지) 전달되고 거길 누르

어플 메뉴를 보면 나오지만 상품주문 외 전화번호 서비 스도 탑재되어 있어 일일이 잡지를 찾아 상가 위치, 전 화번호를 확인할 필요없이 어플안에 모든 상가의 주소 와 전화번호가 있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일이 천톡방에 문의할 필요없어도 됨)

한국에서 가장 어묵을 많이 생산, 판매하고 있는 부산 범 표어묵 에이전트로 교민들에게 고급 수제어묵을 한국에 서 구입할 수 있는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 부산범표어묵은 삼진, 고래사와 함께 3대 어묵사로 밀가 루를 사용하지 않고 생선살로만 어묵을 만드는 고급수제 어묵 회사로 널리 알려져 있음. 그 외 생활밀착서비스/심부름센터를 준비 중이며 타지생

아침 굶고 출근하는 주재원분들을 위해 간단히 즉석에서

활하면서 불편하거나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연결해주는

먹을 수 있도록 소고기버섯죽(40,000동), 김밥(40,000

서비스 예를 들어 에어컨 청소, 전등교체, 집안, 화장실,

동), 삼각김밥(20,000동), 샌드위치(30,000동) 등도 판매

침대청소, 집안해충방역, 세탁, 전화기 및 가전제품 수리,

하고 있어 가볍게 드시고 출근할 수 있음.

이삿짐센터, 통번역, 잔심부름(영사관 번호표 뽑고 기다 려 주기) 등 가격이 저렴한 현지 업체를 연결시킴으로써

향후 위드유는 한국 편의점 회사들과 지속적인 정보교

중간 관리자 한국인이 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도록 하고

환으로 보다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위해 지금도 업데이

있다. 향후 많은 교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어플로

트 중입니다.

자리잡아 추후 부동산, 구인구직, 중고장터의 장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HOT PL ACE 글 │편집실

타이웅엔엔에 복합 한인상가 등장 마트, 한식당, 중식당, 호텔, 당구장, 노래방 입주

타이 웅엔(Thai Nguyen) 삼성전자 2공장 인근 삼거리에 복합 한인상가(대표 이정주)가 지난 7월 27일 오 픈 했다. 전체 9층의 규모로 한식당, 중식당, 호텔, 당구장은 영업 중이며 1층 마트와 카페, 7층 노래방은 순 차적으로 오픈 준비 중이다. 이정주 대표는 지난 2006년 하노이 중화 지역에 중식당‘북경'을 열어 제대로 중식당의 모델을 선보인 주인공 으로 당시 같이 일했던 직원들과 파트너들은 분가 독립하여 현재 미딩, 경남, 박린 등에서 중식당 들을 운영 하고 있어 중식당 계에서는 ‘큰형님’ 으로 통한다.

Aug. 2017

THAI NGUYEN 한국식당 거리

SAM SUNG

고속도로 타이응웬

하노이 신한은행 K-MART

3번 국도

삼원식당

아우네

정식당

미담

감미옥

1F: 리셉션 2F: 중식당 3F: 한식당 4F-6F: 비지니스 7F: 가라오케 8F: 당구장 9F: 옥상

중식당

Tel. 020 8249 0003, 016 5250 4884 Add. Số nhà 17, Tổ dân phố 6, Phường Ba Hàng, Thị xã Phổ Yên, Tỉnh Thái Nguyên

이대표는 열악한 이곳 타이 웅엔에서 제대로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식당과 한식당에는 한인 요리사를 한국에서 초빙 해 왔고 본인도 언제든지 요리복으로 갈아 입고 주방에 들어갈 작정이다. 호텔은 특히 아침식사에 만전을 다하고 세탁, 공항픽업, SNS 등에 최고기준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현재 타이 웅엔은 삼성전자 2공장을 중심으로 알루코을를 위시하여 크고 작은 한국기업이 약 50개, 거주 한인은 약 500여명으로 추정되고 있고 신한은행 타이웅엔점이 영업 중이다. 하노이의 삼성전자 베트남 휴대전화 공장 2곳은 삼성전자 총 휴대전화 물량의 40∼50%를 생산한다. 삼성전자가 전 세계에서 운 영 중인 휴대전화 제조 시설 중 최대 규모로, 종업원은 공장 2곳을 합쳐 10만명이 넘는다. 삼성전자가 베트남에 세운 공장은 베트 남 경제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지난해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 베트남법인의 수출액은 399억 달러(약 45조2027억원)로 베트남 전 체 수출액의 23%를 차지했다. 51

ood Stor y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

글 │윤 하

지금 꿈이 남은 인생의 길이 된다 다시

대회가 끝나고 수상자들과 함께

Aug. 2017

꿈 을 노래하자

GOOD STORY IPEOPLE

INFORMATION

INTERVIEW

열창하는 출연자들, 심사를 기다리며 고상구 한인회 회장도 한 곡

나는 노래를 좋아한다. 부르기 보다 듣기를 좋아한다. 라이브 무대를 좋아한다. 그런 무대가 열렸다. 전국노래자랑 하 노이 예심(재일동포 편)이 7월 15일 그랜드프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솔로, 혼성, 그룹 28개 팀이 참석했다. 출연자와 그 들 가족이 모인 이 날은 3시간 동안 오붓하고 행복했다. 당일 KBS측은 베테랑 PD, 가수 겸 작곡가, 심사 겸 색소폰 연주가 3분을 파견, 전심과 진심으로 매끄러운 진행과 매 혹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참석자들은 끝날 때까지 서로를 감싸주며 몰입했다. 이 땅에 오래 사신 분들은 거의 오지 않 았다. 작은 것을 사소하게 여기는 분들은 오지 않았다.

ood Stor y

노래는 한 사람에게 꿈을 심어준다. 대중에게는 결집의 동력을

나이 들면서 그 우물이 메말라간다. 도무지 눈물이 없어진 것

제공한다. 지난 광화문 촛불집회 때 군중이 부른 전인권의‘걱

이다. 노래가 멀어져 간다. 먹고 살기 바빠서, 경쟁과 속도와 수

정 말아요 그대’는 보통사람들의 울분을 보듬어 주었다. 노래

량과 효율성의 노예 된다. 세상은 메마른 힘의 각축장, 무한경

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꿈을 준다.

쟁의 장. 사람들은 딱딱해져 간다. 나도 모르게.

어떤 노래는 한 소절만 들어도 옛추억을 생생하게 소환한다. 민

분명한 것은 우리는 딱딱함보다는 부드러움을 더 좋아한다는

주화 운동을 경험했던 세대들에게는 ‘그날이 오면’ ‘벗이여 해

사실이다. 부드러움이 살아 있는 증거다. 부드러움은 타자에 대

방이 온다’ ‘광야에서’ ‘공장의 불빛’ 을 한 소절만 들어도 가

한 이해와 배려다. 부드러움은 사회 관계망 속에서 친절과 관

슴이 촉촉해 질 것이다. 노래는 개개인의 경험과 사회의 집단의

용과 관계의 친밀성으로 나타난다.

식을 저장하고 있는 우물이다.

Aug. 2017

거칠고 무례한 한 것은 그 마음 속이 딱딱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 가 슴 속에 부드러움이 부재하기 때문이다. 부드러운 인격은 어느 날 만

GOOD STORY INTERVIEW INFORMATION

심사를 기다리는 동안 KBS 미니콘스트

부드러움은 인간적 체험의 성숙에서만 나온다. 미성숙한 인격일수록

들어지지 않는다. 축적되는 것이다.

다시 꿈을 노래하자. 꿈을 가지면 콧노래가 나오고, 콧노래를 부르는 사이 저도 모르게 가슴은 부드러워 진다. 현실이 다 꿈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꿈조차 없다면 우리 영혼을 짓누르는 현실의 압력을 이길 수 없다. 모든 역사와 건축과 사업은 두 번에 걸쳐 이루어 졌다. 첫 번째 는 꿈이 있었다. 교과서 같은 말이지만 꿈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불 확실을 예측 가능함으로 변화시켜 준다. 요즘 우리 교민들의 꿈이 너무 작다. 너무 눈앞이다. 너무 이기적이다. 꿈의 노래를 부르지 않기 때문이다. 가슴이 딱딱해진 사람들이 눈 앞 에 작은 이익이 생길 때 부드러운 척 하는 것을 보면 참 애쓴다는 생 각이 든다. 그러지 말고 10년, 20년을 보고 다시 큰 꿈을 꾸자. 그 실 천은 부드러움이다. 부드러워져서 내 일이, 내 사업이 다른 이들을 부 드럽게 해야 한다. 그때 돈은 들어온다.

IPEOPLE

지금 다시 꿈을 꾸었으면 한다. 지금의 꿈이 남은 인생의 길이 된다.

ood Stor y 우리는 정말 베트남을 사랑할 수 있을까?

글 │윤 하

Interpreter’s Day NETWORKING & COMMUNICATION

JULY 8, SAT . 9:30 am SMBL conference hall

Interpreter’s Day SMBL (SMALL & MEDIUM BUSINESS LINK 중소기업교류센터)

SMBL 사무실에서, 윤상호 대표

Aug. 2017

했을까? 북한대사와 한국대사를 역임했던 Pham Tien Van

호 대표에게 들었다. Inter 뭐라고? 묻자, 윤대표는 ‘시간이

대사는“그 당시에 한국어 통역은 북한 유학파들이 했어요.

되시면 한번 오시죠’라고 가볍고 간단하게 말했다. inter는

김일성대, 김책공대, 함흥공대에 유학 갔다 돌아온 이들이

'사이의, 상호간의’라는 접두사인데 누구와의 사이와, 누구

외교부와 각 공 기관에 몸담고 있으면서 필요할 때 마다 통

와의 상호간을 말하는 것일까 생각했다.

역을 했지요”라고 회고했다.

모임은 토요일, 느긋한 책 읽기 대신 행사장으로 향했다. 행

한국어과는 한베 수교 이후 3년 뒤, 1995년 하노이 인문사

사장은 SMBL 회의실(이 회의실은 미니 콘서트가 가능할 정

회대 동방학과 안에 4년제 한국어과가 최초로 개설되었다.

도로 시설이 근사하다). 정한 시간에 따라 참가자들이 나타

이후 하노이 국립 외국어대(1998년), 하노이대(2002년)가 개

났다. 낯익은 얼굴도 있었다. 한국어 통역사들이었다.

설했고 최근에 탕롱대(2016년)가, 금년에는 FPT대학(2017 년)에서 개설되고 있다. 베트남 전국적으로 한국어과가 있

당일 참가자는 30여명. 모두 여성. 25세부터 30대 후반. 하

INFORMATION

INTERVIEW

GOOD STORY

지금으로부터 25년 전 한베수교(1992년) 당시 통역은 누가

들었다. 모임 하루 전 날, 이 모임을 준비해 온 SMBL 윤상

IPEOPLE

한국어통역사들 통역사례 발표

지난 7월 우연히 Interpreter’s Day 란 낯선 모임이 있다고

는 대학은 9개다.

노이 인문사회대, 하노이 국립 외국어대, 하노이대를 졸업 한 재원들이었다. 이들의 공통점은 한국어 전공. 이들은 짧 게는 5년 길게는 20년, 한국과 베트남의 접점에 서서 일하 고 있다. 57

ood Stor y

행사는 통역사들의 사례 발표와 통역기법 강의, 통역사들의 자

윤대표의 말을 들으며 통역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유토론 등으로 진행되었다.

통역사와 번역가들의 노고 덕분에 시간을 절약하고 언어 장벽 을 넘어서서, 다른 사회, 다른 시대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을 탐

SMBL이 기획한 이 행사의 바탕은 ‘감사’다. 지난 십여 년간

구하는 능력을 키우고, 낯선 것을 익숙한 것으로 바꾸어 가는

SMBL을 거쳐갔거나 지금도 협업을 유지하고 있는 통역사들에

것이다. 통역사와 번역가가 있기에 사람들은 다른 두 언어가 일

게 감사의 자리를 마련해 보자는 게 이 행사 기획의 골자다. 통

군 두 문화 사이의 소통을 트고, 결과적으로 문명발달의 촉매

역사들에게‘감사’라는 이 키워드 아이디어는 준비과정 속에

가 되고 삶의 지평이 넓어 지는 것이 아닌가.

서‘통역의 의미’까지 스케일 업(Scale Up)하게 되었다. 다시 윤대표의 말이 이어진다.“어디까지 얘기 했죠? 아, 상호간 SMBL 윤상호대표는“처음에 이 행사는 지난 십여 년 저희 회

의 자세! 통역이 필요한 이들은 감사와 존중, 통역사들은 문화

사와 일했던 한국어 통역사들에 감사하는 자리를 만들어 보

를 전달하고 역사를 만들어 간다는 엄중한 책임감, 이런 자세

자는 생각에서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기왕이면 참가 폭도 넓히

가 필요하죠. 그런데 막말로 통역사들은 그저 말만 전하고 시

고 이 기회에‘통역의 의미’도 나눠 보자는 생각으로 진화되었

간만 때우고 돈만 생각하고, 통역이 필요한 측에서는 갑질 마

어요. 페이스 북을 통해 행사 2주 전부터 공지를 했는데 600

인드로 통역사의 자질과 실력을 탓하면 무엇이 되겠습니까? 그

여명이 접속했더군요”

래서 이 행사를 통해 먼저 통역사들의 존재 이유와 통역의 의 미에 대해 논의해 보자는 것입니다.”

윤대표의 말이 이어졌다.“저는 통역을 단순하게 말만 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통역 그 바탕에는 문화가 있다고

SMBL이 기획한 이 Interpreter’s Day는 정기적으로 개최될

생각해요. 그래서 통역사는 '문화 전달자’라고 규정합니다.

예정이다. SMBL의 이 행사는 한베 수교 25년동안 통역과 통

말 한 마디, 단어 하나에 그 나라의 고유한 문화가 축적되어

역사들을 위해 긍정적 문제제기를 한 첫 사례로 기록 된다.

있거든요. 그래서 통역사들은 더 큰 자부심을 가져야 하고, 통역이 필요한 이들은 두 문화 사이의 접경에서 고독한 전달

한 언어가 갖는 복잡함과 애매모호함을 생각한다면 통역은 얼

의 순간을 이어 나가는 통역사들을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

마나 고단한 일인가? 이를 잊지 않고 한 발 더 들어가, 통역의

다고 보는 거지요.”

의미를 시대의 화두로 승화시켜 가고 있는 작은 회사 SMBL 은 또 얼마나 귀한가?

Aug. 2017

GOOD STORY INTERVIEW INFORMATION IPEOPLE

행사를 마치고 만찬과 기념촬영

SMBL (SMALL & MEDIUM BUSINESS LINK 중소기업교류센터)는? SMBA & SBC 글로벌 네트워크(2006년~현재) 중소기업교류센터 - 베트남 진출희망 우수제품 전문 수입 및 유통 지사화 지원 - 중소기업의 현지 지사업무 및 현지 협력 네트워크 지원 시장조사 업무 - 현지 진출 맞춤형 시장조사 진행 PCO services - 전시회 기획 및 운영, 국제회의, 세미나, 포럼 기획 및 운영 연수프로그램 - 공공기관, 교육기관, 기업체 베트남 현지연수 및 출장강의 입찰전문가, 대 테러분야, 공공조달 프로젝트

ood Stor y 글 │편집실

드디어 오프라인에서 만나다 베트남 학생 대상 온라인 영어 재능 기부 하노이 한국 국제학교 학생들

제자(?)들과 만난 봉사자들, 좌부터 이종명, 김시연, 제자, 남수빈, 박주연, 아래 좌 윤승기 그리고 제자들, 경남 랜드마크72에서

베트남 하노이 저소득층(월 수입 500만 동 이하) 자녀들에게 남몰래 영어재능 기부를 하고 있는 한국학생들이 있어 화제다. 하 노이 한국 국제학교(교장 김현진)에 재학중인 이 학생들은 하노이 저소득층의 부모들과 자녀들이 영어를 공부하고 싶어도 월 30 만 동의 학원비가 없어 영어 공부를 포기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지난 1월부터 방과 후 주 1-2회 영어재능 기부 를 하고 있다. 수업은 Sky-p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잡지 <좋은 베트남>과 미국 보스톤에 본사를 둔 Y&J Education Inc.(대표 Abraham Yoo)에서 후원하고 있다. 자녀의 영어공부를 갈망하는 베트남 저소득층 부모들이 많아 더 많은 한국 학생 들의 참여는 이들에게 작은 희망의 빛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경남 랜드마크72에서 만난 이야기를 지상중계한 다. (편집자 주)

Aug. 2017

스카이퍼 봉사기

'생각보다 영어를 잘 해요'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0학년 남수빈

올해 1월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학생을 7개월 후 "좋은 베트남"사장님과 아브라함 선생님의 도움으 로 스카이프로 영어을 가르치는 언니오빠들과 함께 학생들

GOOD STORY

이종명과 학생

Dung(학생)을 만나기 전부터 무슨 이야기를 나눌까? 어떤 것 을 하고 놀까? 하는 생각을 하며 빨리 만나는 날을 손꼽아 기 다렸다. Dung을 만난다고 한 당일 언니오빠들을 먼저 만나

INTERVIEW

을 만났다. 처음 만나는 거라 정말 마음이 설레고 두근거렸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면서 학생들을 기다렸다. 몇 분이 지나 들어왔다. 문이 열리는 순간 심장이 쿵쾅거리고 떨렸다. 내 눈 에 처음으로 밝게 웃으며 걸어오는 Dung을 보았다.

INFORMATION

고 내가 있었던 방문이 열리며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차례로 학생 윤승기와

Dung은 얼굴이 조그맣고 똑똑해 보는 밝은 아이였다. '헐리 는 음식을 먹었다.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내가 더 기분이 좋았다. 밥을 먹고 미딩 가든에 있는 게임장에 갔 다. 이것저것 많은 게임과 놀이를 하고 옆에 있는 범퍼카를 타러 갔다. 각자 자신의 파트너와 같이 앉아 차를 운전했다. 다 끝나고 물어보니 범퍼카를 탄 것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한 다. 게임을 하고 지쳐있을 때쯤 영화 "슈퍼배드3"를 보러 갔다. Dung과 "슈퍼배드3"를 보기 2일 전에 봤었지만 같이 보니 더 김시연과 학 생

재미있었고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영화를 본 후, 버블티를 마 시며 서로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많은 스케 줄이 잡혀있었지만 시간상의 이유로 빨리 헤어짐에 서운했다. 스카이프를 통해 남을 가르치는 즐거움도 있지만 나에게 더 많은걸 알게 해주고 책임감을 갖게 해준다. 또 만날 날을 기 약하며 열심히 내가 먼저 공부하고 앞으로 Dung 이 실력이 한층 더 높아졌으면 한다. 61

IPEOPLE

우드''라는 식당에서 인사를 나누고 선물을 주고받으며 맛있

ood Stor y 글 │편집실

스카이퍼 봉사기

'그 나이에 나보다 더 잘 하게 할 거예요'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박주연

오늘 드디어 컴퓨터 화면 만으로 매주 만나던 아이를 만났다. 처음 약속장소에 나갔을 때 아이의 검은테 안경 과 할머니가 사주셔서 무척 아낀다는 목걸이가 아니다면 못 알아 볼 뻔 했다. 선명하지 않은 컴퓨터 화면 속 모 습과는 달랐다. HOA는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키도 크고 예뻤다. 화면에서 모습은 어리고 애기 같기만 했는데 실제로 보니 훨 씬 성숙했고 성격도 밝았다. 우리는 처음인데도 친언니 동생처럼 만나자마자 꼭 껴안아 주었다. 피자와 볶음밥 어쩌면 아주 안 어울리는 조합 일지도 모르는 점심밥이 꼭 우리 둘 같았다.

Aug. 2017

좋아하는 가수, 만화, 색깔, 동물까지. 가끔은 친동생보다 더

지만 몇 년씩 알던 친구처럼 대화가 끊이질 않았다. 전날 선물

많은 공통점을 가져서 깜짝 깜짝 놀라기도 한다. 자기가 사는

가게에서 거의 30분 가까이를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고른 커다

지역에는 영화관이 없어서 만화책을 더 즐겨 본다던 아이의 말

란 곰 인형 인형을 선물로 주었다. 아이는 예전에 곰 인형을 좋

이 생각나 마음 같아서는 연달아 영화를 두어 편쯤 더 보여주

아한다고 말한 것을 기억하고 있었냐며 내가 오히려 민망할 정

고 싶었다.

GOOD STORY

국적도 다르고 사용하는 언어도 달라 어색할 것만 같은 우리였

도로 기뻐해 주었다.

에 갑자기 세상에서 곰 인형이 가장 좋다던 아이의 말이 떠

문에 떠나야 한다는 것 이였다. 아쉬운 마음에 평소에 가장 좋

오른 것에 무척 감사했다. HOA도 나에게 선물을 건네 주었

아하던 버블티도 사주고 가족과 나누어 먹으라고 과자도 한 보

다. 가족들이 선생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보내신 선물이

따리 사주었지만 짧은 만남을 끝으로 앞으로는 다시 화면으로

라고 했다. 안에는 말린 포도, 건 바나나, 피스타치오 등이 가

만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무척 안타까웠다.

득 들어있었다. HOA는 마지막까지 웃으며 선물 고맙고 다음 번에는 자기 마 HOA 부모님의 감사하는 마음이 어찌나 크신지 내가 들기 힘들

을로 초대하겠다며 부모님도 무척 좋아하실 거라고 했다. 우리

정도였다. 마치 앞으로 선생님으로서 나의 책임감의 무게인 듯

는 결국 내일 아침에 다시 컴퓨터 화면으로 만날 것을 약속하

했다. 정성스럽게 쓴 카드도 주었는데 카드에 그림은 전부 어린

고 헤어졌다.

여동생이 그려준 것이라고 했다. HOA의 온 가족의 정성이 나 에게 지금까지도 전해지는 것 같다.

내일 수업도 이전과 다를 것 없이 진행 될 것이다. 똑같이 리 딩을 읽고 문제를 풀고 이야기를 나누겠지만 오늘 짧은 만남

웃음과 대화가 끊이질 않던 점심식사를 마친 후 우리는 근처

으로 멀게만 느껴졌던 HOA가 마치 친동생처럼 친한 친구처럼

쇼핑몰의 게임 센터에 갔다. 게임도하고 범퍼카도 타며 정말 친

느껴질 것만 같다. 선생님이라고 부르던 HOA의 목소리가 아직

구들과 있는 것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HOA는 나의 범퍼

도 생생하다. HOA의 만남으로 한번 더 열심히 가르쳐야겠다

카 운전 솜씨가 마치 영화‘분노의 질주’같았다며 엄지를 내

는 다짐을 하고 책임감을 느꼈다. 또한 최근 약간 나태해져 있

밀었다.

었던 나의 태도를 반성하게 되었다. 정말 할 수 있는 한 오랫동 안 HOA를 도와 언젠가는 HOA의 영어실력이 나를 뛰어넘는

그런 HOA의 모습이 귀엽기도 했고 괜히 쑥스럽기도 했다. 즐

날이 오기를 바란다.

거운 시간을 보낸 후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영화를 보기 위 해 게임 센터를 떠났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영화였 는데 HOA는 무척 즐거워했다. 참 신기하게도 HOA는 나와 팝 콘 취향까지 똑같았다. 63

INFORMATION

께 시간을 보내게 될 줄 알았는데 먼 거리를 돌아가야 하기 때

IPEOPLE

그런 아이의 모습을 보며 가방을 살까 인형을 살까 고민 중

INTERVIEW

영화가 끝난 이후 무척 안타까운 이야기를 들었다. 저녁까지 함

ood Stor y 글 │편집실

SNS로 바뀌는 베트남 젊은이의 취향 최근 스마트폰의 보유와 사용시간의 증가로 베트남 20대들도 글로벌적인 시각과 안목을 접하 기 시작했다. 최근 정보에 민감하지 않으면 청년들 조차 뒤처질 정도로 유행의 속도가 빠르다. 요즘 청년들 사이의 트랜드와 취향을 소개한다.

1. Đi Phượt ''Phuot'' 란 단어는 베트남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어다. 배낭여 행와 비슷하지만 여행방식은 좀 다르다. ''Phuot'' 이란 독특하 고 아름다운 경치가 있는 곳에 직접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여 행을 말한다. 호텔과 리조트나 레스토랑을 찾지 않고 동호인과 함께 여행을 가는 것이다. 최근 몇 년 간에 ''Phuot'' 는 베트남 청년들에게 퍼지고 있는 유행물결이다. 그냥 한가할 때 배낭가방을 메고 독특한 경치나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 곳에 ''Phuot'' 가기를 좋아하는 청소년 이 점점 늘고 있다. 시끄러운 삶 속의 소음을 떠나 조용한 곳으로 가서 이전에 몰 랐던 동호인들과 낯선 교류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이 여행은 청년들의 로망이 되고 있다. 청년들에 맞게 여행사, 가이드 같 은 구속을 벗어나 모든 일정을 자신이 정하고 행하는 이 여행 은 가장 싸게, 가장 의미있게 한다는 의미에서도 청년들에게 도전을 요구하고 있다. 무엇보다 너무 익숙한 여행지, 지루한 여행투어와 달리 싼 값으 로 동호인과 함께 여행서비스 없는 자연의 웅장한 경관에 가는 ''Phuot'' 는 해 볼 만한 청년의 시절의 체험이다. ''Phuot'' 를 하는 한편 여행 길에 어려움을 당하는 이웃을 도 와주는 청년들의 훈훈한 뉴스가 전해지고 있어 ''Phuot'' 은 날 이 갈수록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음은 자주 가는, 인기 있 는 '' Phuot'' 행선지다.

Aug. 2017

GOOD STORY

2. SNS 사진 공유

름에도 서늘하며 그곳을 오르는 동안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 할 수 있다. 당일코스로 Nha Tho Co, Thap truyen hinh,

현재와 같은 디지털시대에 하이테크와 관련 트랜드도 많다. 패

Thac Bac 등 유명한 관광지를 다 방문할 수 있어 주말에 매

션, 푸드, 여행을 주제로 인스타그램,페스북, SNS등에 사진을

력 있는 곳이다.

올리기는 것도 유행하고 있다. 요즘에 베트남 청년의 대표적인 트랜드는 독특한 컨셉과 자기의 취향이 맞는 인테리어의 카페

Mộc Châu

에서 사진찍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외에 유명한 관광지다. 하지만 버스로 가고 여행 서비스 #coffeshophanoi 나 #coffeshophcm 란 hashtag에는 멋진

없다. 오토바이로 가면 길 양편의 매혹적인 천연 미개간 지역

커피숍의 사진이 많이 올라 오고 있다. 이 트렌드를 따라잡으

을 구경하면서 민박으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 길 양편에 첩

며 모던 인테리어의 카페부터 귀여운 소품들이 가득한 편집숍

첩 산중과 아늑한 안개는 벽화처럼 자연의 꿈같은 풍경을 만

을 겸한 카페, 고급스럽고 아담한 카페들을 섭렵할 수 있다.

IPEOPLE

를 사용하면 'MocChau' 아름다움의 전부는 완전히 발견될 수

들어 준다. 그러나 Moc Chau에 가는 길은 위험하고 이틀 정 도 소요된다.

INTERVIEW

하노이와 땀다오간 거리는 85km이다. 땀다오는 고원지대로 여

INFORMATION

Tam Đảo

Cafe lisson Parlour 유럽스타일의 이 카페는 로맨틱한 데이트와 잘 어울린다. 이 카

Mù Căng Chải

페의 주인이 유명한 푸드 스탈릿으로 미세한 부분까지 인테리

Phuot을 좋아하는 청년들에게 최고로 인기 있는 곳이다. 계단

어가 세심하고 세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서 커플서

식의 꿈같은 풍경, 웅대한 사막, 낭만적인 계곡 등은 상상을 뛰

진을 찍으면 "딱"이다.

어넘는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Mu Cang Chai에 오토바이로 가는 길은 바람이 부는 산중턱을 지나고 솔밭과 계단식 농지

Trill group-caffe rooftop

등을 지나며 찰벼의 향기도 맡을 수 있는 곳이다.

Nguy Nhu, Kon Tum, Hew Tower 26층에 위치하여 야외

이외에 Núi Hàm Lợn, Đồng Mô, Đồng Cao, Đảo Thạch An, Cần

커피숍으로 도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일 수 있다. 저녁에 가면

Giờ 도 서서히 관심을 받는 곳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램프랑 여경으로 사진이 멋있게 만들어져 인 기가 많다.

ood Stor y

Cong Caphe 이전의 하노이 "배급시대" 공간으로 제현되어 옛 하노이의 모 습과 정취를 고스란히 볼 수 있는 카페다. 베트남사람뿐만 아 니라 외국인들도 매우 좋아하는 커피숍이다. 이곳의 Caphe cot dua는 강추할 만 하다. 코코넛과 커피의 결합으로 짱이다.

이외에 추천할 곳은 Ceci Café, Note Café, Casanova cà phê, Cafe Country House 등이다.

사진을 찍어 서로 나누는 트랜도도 인기다. 대표적으로 BFF (best friends forever)란 모임이 있는데 오 프라인에서도 모임을 가진다. 공연, 힙합, 패션 트랜드, 청년들 이 좋아하는 도서 판매 외 각종 문화행사를 공지하고 나누는 트랜드가 유행하고 있다.

Schanel 재미있게 새로운 음식을 리뷰하는 유투브 채널. 평범한 시민들

현대 생활 속에 새로운 것을 찾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이 많

이 새로운 음식을 신속하게 업데이트하고 가식 없이 솔직한 느

다. 베트남 청소년은 예외가 없다. 새로운 것 중에 음식을 놓

낌을 올려 인기가 많다.

칠 수가 없다. 요즘 베트남 청년에게 주목을 받는 트렌드는 새 로운 음식을 먹어 보며 첫인상으로 리뷰하는 것이다. 음식 추

Wosshi

천, 푸드 리퓨 등에 대한 페스북 그룹, 유투브 채널이 점점 올

베트남과 한국음식에 대한 먹방 채널. 이 채널의 블로그는 한

라가고 있다. 한국에서 비롯한 "먹방"란 유행도 최근에 인기를

국인인데 한류로 인해 청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끌고 있다.

Aug. 2017

GOOD STORY INTERVIEW

이러한 판매 방식에 따라 자연스럽게 페이스북으로 판매하는 활동이 많

점 늘고 있다. 옷, 음식, 음료수, 화장품, 과일, 핸드메이드 제품 등 매우

아지면서사업자 등록 없이 영업하는 소형사업자들도 점차 늘어나서 30만

다양한 상품으로 활발하게 판매하고 있다. 큰 금액이 필요없이 쉽게 판

명이 넘는다고 보도되고 있다. Facebook 베트남 대표는 월간 수십만 달

매할 수도 있고 성공 가능성도 높아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힘이 되

러를 벌어들이는 사업자가 50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러나납세 담당자

어 주는 것이다.

는 이러한 판매자들로부터 세금을 걷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고 말 해왔다.

각 SNS를 통해 창업부터 여러 성공한 청년상인들의 경험을 나누는 것 이 또 하나의 트랜드가 되고 있다. 취업보다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이 점

그러나 2017년 7월 7일 베트남 호치민시 세무국은 면허세, 부가가치세, 개

점 많아지고 있다.

인 소득세, 소비세 및 환경보호 세금 (해당되는 경우)을 포함하여 온라인 상인에게 적용할 일련의 세금 규정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베트남 전자 상거래 보고서 (VECOM)에 따르면 2016년 말 베트남 전역 에서 수천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바탕을 둔 베트

호치민시세무국의 발표에 따르면 호치민시의 모든 전자상거래 사업 활

남 전자상거래 보고서에서 기업의 34%가 페이스북(Facebook)이나 잘로

동에 대한 세금 신고 및 등록 규정을 상세히 발표했다. 연간 매출이 1억

(Zalo)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SNS)에서 2016년에 온라인 비즈니스를 운

VND (4,400 달러) 이상을 인터넷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상인은 세금

영했다고 밝혔다.

을 등록하고 신고해야 한다

IPEOPLE

온라인 청년 창업이 대세다. 청년은 물론 대학생, 심지어 고등학생이 점

INFORMATION

3. 청년창업

ood Stor y 글 │편집실

배우고 익히며 새롭게 도전하는 즐거움 알루텍 비나 오세형 과장

오세형은 알루텍 비나(Alutec Vina) 1년 차다. 알루텍 비나 타이웅엔(Thai Nguyen)에서 일한다. 베트남에는 작년 6월에 왔다. 한국 정부의 청년 해외취업을 위한 K Move 프로젝트가 인연이 되었다. K Move 베트남 실무를 수행 중인 경희직업전문학교의 연 수생으로 베트남에 발을 디뎠다. 하노이사범대에서 작년 6월부터 6개월 과정을 이수 중이던 지난 9월에 발 빠른 알루텍 비나에 선발되어 현지 공장으로 오게 되 었다. 연수 3개월 차인 그때는 베트남어도 못했을 것인데 알루텍 비나는 왜 당신을 선택했을까요? 물음에 오세형은 그냥 웃었다. 말하자면 오세형은 경력사원이다. 한국 CJ 푸드빌에서 4년간 근무했다. 대기업에 들어가기도 어려운 판국에, 4년차라면 안정도 된 상황에 그는 왜 베트남을 선택했을까? 또한 주위의 반대도 심했을 텐데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는 수 없는 권유도 뿌리치고 그 는 왜 새로운 길을 선택했을까?

Aug. 2017

국내 최대 알루미늄합금 소재 전문기업인 알

해외업무에 관심이 많았어요. 중국과 베트남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어

루코(회장 박도봉)그룹은 국내에 이어 해외

요. 회계 전공에 중국어도 했으니 먼저 중국을 보았어요. 그런데 어느 날

로 영역을 확대 중이다. 해외 법인으로는 현

부터 베트남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지금 베트남에 가지 않으면 늦겠다, 남

대VINA와 알루텍 VINA, ALK VINA, KPTU

보다 뒤처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오세형의 말이다.

VINA, 알루코 JAPAN 등 5개사가 있다.

인생은 단 한 번의 편도 여행이다. 인생이라는 편도 여행은 우연과 불운

지난 2006년 베트남 현지법인인 현대알루비

들, 기이한 행운과 엇갈림의 연속이다. 분명한 사실은 이 여행은 다시 돌

늄비나를 기반으로 대규모 설비투자를 진행,

아올 수 없는 것이다. 안정된 직장과 따듯한 가족을 떠나 미래의 시간으

2013년 1월 구축을 완료했다. 기업의 핵심 사

로, 미지의 곳에서 자신의 비전을 찾는 청년의 시간, 아름답지 않을 수

업은 국내에 마련하고, 노동력과 원자재 등을

없다.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곳으로 진출하는 전략 을 구사했다. 임금이 낮은 베트남을 활용해 생

처음 이 공장에 와서 맡게 된 업무는 인사와 총무다. 이전 경력으로 일

산구조 조정을 통한 사업의 가격경쟁력과 수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역시 언어소통이 난관이었다. 6개월 정도는 통역

익성을 확보 중이다.

에 의지해서 일할 수 밖에 없었다. 현지인들과 대화를 위해서는 교실이 따 로 없었다. 현장에서, 사무실에서, 기숙사에서 베트남어에 힘을 쏟았다.

이어 알루텍 비나는 2015년 4월 타이웅엔 띠 엠뚜이 산업공단에 생산기지를 설립했다 토

“여기 알루텍 타이웅엔 사무실과 공장에는 3개 자회사가 소속되어 있어 요. 요즘엔 현지근로자 1,400명을 인사관리 하고 있어요. 채용부터 사직

지면적 17만㎡, 공장면적 1차 6만㎡, 2차 4만

INTERVIEW

이 있죠. 저는 본부에서 주로 신규 점포 관리 업무를 했어요. 그러면서

INFORMATION

“CJ푸드빌에 유명 브랜드 회사로는 계절밥상, 빈스, 뚜레주르, 비비고 등

GOOD STORY

알루코 그룹 알루텍 비나(Alutec Vina)

6000㎡로 2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정말 제가 모르는 것이 많다라고 생각해요. 사무실 일은 물론 현장 공

알루코는 원자재 광산의 개발부터 제품까지

장의 일도, 정말 공부해야 될 것이 너무 많아요. 다시 오세형의 말이다.

생산이 가능한, 한국을 넘어서는 아시아의 알 루미늄 강자로의 도약을 꿈꾼다. 또 글로벌

K Move 연수 후배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현지인들과 일하면서 가장 중

경쟁력과 역량 강화를 통해 가치창출의 극대

요한 것은 언어는 물론이고 공감능력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그 사람

화를 이루며,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토록 하

의 입장과 그 사람이 소속되어 있는 문화와 그 사람의 관습 등을 이해하

고 있다.

고 대화를 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다. 알루코는 중장기과제로 베트남에 추가적으로 일을 마치면 기숙사에서 쉬거나, 가끔 한국인 선배들과 혹은 베트남 직

알루미늄 제련 생산라인 건설로, 오는 2020

원들과 타이웅엔 한국식당가에서 소주 한잔 할 때가 더러 있는데 그것

년까지 아시아에서 경쟁력 있는 글로벌 알루

도 새로운 학습장이라고 했다. 자유롭게 선배들과 어울리며 배우는 것

미늄 부품, 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

이 많다고 했다. 가끔 일요일에는 하노이에 나오는 일도 일 속의 즐거움

상이다

이라고 덧붙였다.

IPEOPLE

까지 일련의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것이지요. 일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ood Stor y 글 │편집실

멀고도 먼 한식세계에 입문한 만나빈 요리사 Chu Ngoc Doanh

지난 6월 말, 재 베트남 한국대사관이 베트남 요리사들을 대상으로 요리경연대회를 열었다. 우승자는 1996년 생인 Doanh였다. 연꽃으로 장식한 한국비빔밥이 수상작이었다. 시각적 요소는 물론 후각과 맛 도 특별했다는 것이 심사 평이었다. 얼마 뒤 만난 Doanh은 평소와 다름없이 요리복을 입고 주방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의 일터는 만나빈이 다. 만나빈은 경남빌딩 8층 두부전문점이다. 2014년부터 이곳에서 일해 왔다. 이번 수상은 Doanh에게 한 식의 세계로 더 깊이 들어 가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막연하고 희미했던 한식요리사의 길 앞에서 자주 무력 해지고, 고독했던 날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위로와 격려를 받은 것이다.

Aug. 2017

비빔밥은 오방색 조화를 밑그림으로 하는 대표적인 한국 음식이 다. 본래 한국의 음식은 음양오행설의 우주를 상징하는 오방색으 로 되어 있다. 푸른 색의 푸성귀는 동쪽, 붉은 색의 고추는 남쪽, 황색의 계란 노른자위는 중앙, 그 힌자위의 흰색은 서족김 같은 검 정꽁 같은 검은 색은 북쪽. 그럼므로 우리가 오방색 음식을 먹는 것 은 곧 우주를 먹는 것이요, 내 몸이 우주를 담는 것이다. 비빔밥으 로 우승한 Doanh이 우리 문화 속으로 걸어오고 있다. Doanh은 하노이 인근 바비(Ba Vi)에서 자랐다. 돼지사육을 하 는 아버지는 다른 부모들과 같이 좋은 대학(의대, 경찰대, 공대) 에 진학하기를 원했다. 공부보다 손으로 뭔가를 만들기 좋아했던 GOOD STORY

Doanh은 하노이 소재 식품전문대학(2년제)를 졸업했다. 베트남 식당에 잠시 있다가 한국식당에서 일하는 사촌형의 권유로 지금의 만나빈으로 옮겼다. 만나빈의 처음 생활은 쉽지 않았다. 문화차이를 느꼈다. 이질적인 주방 문화에 적응 못해 한동안 설움과 구박도 당했다. 주방의 청 INTERVIEW

결, 위생을 우선 삼는 한국요리사에게 혼도 많이 났다. 행주가 있 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행주를 삶아 소독해야 되는 것도 처음 알 았다. 행주, 수건, 걸레가 구별되지 않았던 날은 지나갔다. 모든 것 이 처음이었다.

INFORMATION

처음에는 설걷이, 청소, 세탁을 하며 두부 만드는 공정을 배웠다. 만나빈은 매일 8시 두부를 자체 가마솥에서 두부를 만든다. 두부 만들기에 이력이 날 즈음 김치 담는 것을 도왔다. 처음 김치를 시 식하고 그 맵고, 달고, 시원하고, 감치는 맛을 알지 못했다. 단지 매운 맛만 기억에 난다. 입에 불이 나는 이 음식을 한국인들은 매

IPEOPLE

일 먹는 것이 신기했다. 반찬 만들기도 도왔다. 날것과 익힌 것의 조화로운 무침, 그 맛을 처음에는 알지 못했다. 반찬의 수가 많은 것이 신기했다. 그렇게 3년이 지나갔다. 순두부, 두부전골, 황태매운탕 등 지금은 못하는 것이 없다. 한결 같은 맛이 최근 과제다. 매일 재료의 신선 도 차이, 조리 시간의 차이, 온도의 차이, 감정의 차이를 지배할 자

라면과 치킨과 커피믹서가 한국의 맛이라는 자조적 세평 아래서 우리는 Doan에게 고유한 한국의 맛을 제시하고 인도할 수 있을까? 인터뷰 끝에 우리 내 부에 진정한 한국의 맛은 정립되어 있는 것인가 라 는 의문이 깊게 들었다.

신감도 과제다. Doanh은 공부할 것이 너무 많다고 했다. 무엇보 다 한국의 맛을 제 몸 속에 기억하는 일이 최고의 과제라고 했다. 얼큰하고, 담백하고, 시원한 한국의 맛을 요구하는 고객들에게 이 어린 베트남 요리사는 어떻게 한국의 맛을 기억하고 기술로 연마해 나갈까 걱정도 되고 대견하기도 하다.

ood Stor y 청년생각(7) 글 / 김 일 현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2학년)

지하철 안에서‘배려’에 대해 생각해 보다

2년 만에 가족 모두가 한국을 방문했다. 19년이라는 내 인생

하노이에서 밤늦은 시각에 출발하는 비행기에 몸을 싣고 조용히

중에서 약 14년을 베트남에서 생활한 내게는 베트남이 마치 고

눈을 감아본다. 몸은 피곤한데, 왠지 잠이 오지 않는다. 오랜만

향처럼 느껴진다. 반면에 전라도와 충청도가 어디에 있는지 가

에 방문하는 한국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아니면 베트남을 뒤

끔 헷갈릴 만큼, 내가 태어난 고향이며 고국(故國)인 한국에 대

로하고 떠나는 아쉬움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음악을 들

해서는 별로 아는 것이 없는 게 사실이다. 대입(大入)만 아니라

으며 복잡한 심정을 추스르고 잠에 들려고 하던 찰나에 기장의

면 군대 영장이 날아오기 전까지는 아마 계속 베트남에서 생

안내방송이 들려온다. 곧 착륙할 예정이니 등받이와 창문을 원

활했을지도 모르겠다.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

래대로 해 놓으란다. ‘진작 자 둘걸·….’후회를 하면서 옆 창가에

다거나 적대감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별다른

머리를 기대 잠시 눈을 감았다. 비행기는 곧 착륙했고, 우리는 짐

친근감이 드는 것도 아니다. 내 삶의 대부분의 시간을 타국에

을 꺼내 비행기를 떠나 공항으로 들어섰다.

서 지냈기에 어쩌면 이러한 감정이 드는 것 또한 놀랄 만한 것 도 아니리라.

Aug. 2017

막상 공항에 들어와 깨끗하고 잘 가꾸어져 있는 공항의 모습과

그러나, 내가 알고 있는 배려와는 달리 지하철 안에서의 배려

한국어를 쓰며 돌아다니는 나와 같은 한국 사람들을 보니 기

에는 따뜻함이 없었다. 배려의 형태가 가난한 환경에서는 따

분이 제법 괜찮아졌다. 특히, 공항 중간 중간에 있는 한옥 형태

뜻함을 가지고 공동체의 모습으로 진화한 반면, 부유하고 선

의 쉼터는 어렸을 적 할머니 댁에서 보냈을 때의 추억을 어렴풋

진화 된 우리나라 지하철의 환경에서는 따뜻함이라는 특성을

이 일깨워주었다. 낯설다고 할 수밖에 없는 모국(母國)을 향해

버리고 개인주의적인 모습으로 진화한 것일까? 나는 아니라고

닫혀 있었던 마음의 문이 조금씩 열려가는 듯했다.

답하고 싶다. 환경이 제아무리 다르다고 해서 인간이 인간만의

을 것이기 때문이다.

부분의 사람들은 왠지 모르게 조금은 차갑고 딱딱해 보였다. 특히 지하철에서의 그들의 모습은 나를 더욱 슬프게 했다. 숙

인간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주거나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

소로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탔을 때, 내가 타고 있던 칸에서 우

게 해 주는 인터넷이나 로봇의 행위를 배려라고 규정할 수 없

리 가족을 제외한, 다른 두세 명의 승객을 제외하고 나머지 사

듯이, 배려는 오직 인간과 인간 사이에 존재하는 삶의 연결고

람들의 손에는 모두 휴대전화기 들려 있었고, 약속이나 한 듯

리가 아닐까? 효율성과 편리함을 이유로 오늘날 많은 사람들

이 고개를 숙이고 휴대폰을 들여다보느라 여념이 없어 보였다.

이 사이버 세계 속에서 다른 사람과 대화하며 많은 시간을 보 낸다. 직접 얼굴을 보며 대화를 나누는 것보다 문자를 통한 대

지하철 안은 그야말로 쥐 죽은 듯이 조용했다. 사람들이 앉아

화가 훨씬 더 쉽고 간편한 것은 맞지만, 때로는 직접 만나 상

있는 좌석 사이사이에는 마치 보이지 않는 경계선이라도 존재

대방의 감정을 느끼는 것 또한 필요하지 않을까? 사람의 마음

하는 듯했다. 각자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자신의 일들을 하느라

을 긍정으로 이끄는 것은 단순한 정보 이상의 느낌이 중요하

바빴지만, 남에게 불편을 주는 행동은 하지 않았다. 어떻게 해

기 때문이다.

서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경직된 행동이 다른 사람 을 배려하는 것 같았지만, 그러한 모습들에서 나는 따스한 인

갈수록 복잡해지고 각박해지는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

정(人情) 같은 것을 전혀 느낄 수가 없어서 아쉬운 마음이 사

들 모두 그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무뚝뚝해지

라지지 않았다.

고 차가워져야만 하는 것일까? 보이지 않는 경계선을 그어놓 고, 서로를 침범하지 않으면서 늘 자기 앞의 세계만을 바라보

내가 배우고 경험한 배려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따뜻함과 미소’

는 스마트폰의 사람들. 고개를 들어 따스한 시선으로 상대방

가 아닐까 싶다. 내가 생각하는 ‘배려’는 단순히 그것을 베푸는

을 바라보고, 서로 웃음을 주고받는 세상을 꿈꿔보는 것은 시

사람과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그 모습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마

대에 뒤떨어진 것일까?

음까지도 따뜻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믿어왔다. 또한, 배려는 베 푼 사람에게는 자신이 남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것에 대한 뿌듯

사람들의 마음 속 깊은 곳 어딘가에는 따뜻함이 분명히 있을

함으로 인한 미소를, 받은 사람은 자신을 도와준 것에 대한 고

것이라 확신한다. 내가 먼저 마음의 문을 열어 따스한 눈빛을

마움의 미소를, 배려의 상황을 지켜본 사람들에게는 우리를 둘

보낼 때 반드시 돌아올 해맑은 미소를 기대하며 살아가는 하

러싸고 있는 사회에 따뜻한 온정이 남아있다는 것에 대한 희망

루. 그보다 더 멋진 날은 없을 것이다. 요즘처럼 경쟁이 치열하

의 미소를 짓게 하는 것이어야 하지 않을까?

고 살아가기 어려운 시대에 내 앞의 세계만을 벗어나 주변의 사 람들에게 따스한 시선을 보내주는 작은 행위야말로 누구나 실 천할 수 있는 아름다운 배려가 아닐까?

INTERVIEW

서부터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이동하기까지, 내가 마주했던 대

INFORMATION

배려의 본질이 사라진 것은 결과적으로 배려가 아닐 수도 있

IPEOPLE

하지만, 그 마음의 문은 이내 닫히기 시작했다. 한옥 쉼터 밑에

GOOD STORY

고유한 본질을 버리고 환경에 적응하지 않듯이, 따뜻함이라는

ood Stor y COVER STORY 글 │윤 하

흙으로 빚은 10년의 고투 조각가 Tran Thuc

Aug. 2017

GOOD STORY INTERVIEW

베트남 어머니 연작 조각 작품, 주름과 세월이 피부에 다가온다.

했다. 겨우 도착한 작업장은 산만하고 어수선했다. 잠시 앉을 곳도 없 었다. 작업장 빽빽이 완성된 조각과 미완성, 작업 중인 조각상들이 어 지럽게 놓여 있었다. 그 속에서 2, 3명이 그림처럼 미동도 없이 작업

INFORMATION

하노이 외곽 공터, Thuc의 작업장을 찾기 위해서 몇 번의 전화가 필요

을 하고 있었다.

었다. Thuc은 금년 37세다. 하노이미술대에서 조각을 전공했다. 대학 은 삼수를 했다. 당시 조각 전공은 5명을 뽑아 경쟁이 치열했다고 한다. (2017년 하노이미술대 전형을 보니 130명 정원에 조각은 10명). 오직 독학으로 들어가다 보니 연거푸 실패를 했다고 했다. 집안의 물질적 지 원이 없어 할 수 있는 모든 아르바이트는 20대에 다 해 보았다고 했다. 졸업 후 결혼을 하고 10년을 오직 조각만 했다. 지금은 5-6명의 직원( 이들 중 반은 미술 전공자)을 둔 회사의 대표가 되었다. 첫 3-4년은 바 닥에서 자고 바닥에서 먹었다. Thuc의 조각은 흙으로 빚은 것이 아니 다. 그는 제 고독과 가난을 질료로 삼아 흙과의 끝없는 고투 끝에 생활 적 고지와 심미적 고원에 이르게 되었다.

IPEOPLE

Thuc도 조각을 닮아 말이 없었다. 한나절 그가 작업하는 것을 보고 있

ood Stor y COVER STORY

Thuc의 작품들을 보면 실물과 똑 같다. 창밖을 내다보는 노파의 조각상은 무섭다. 보는 이가 섬뜩해진다. 노파의 얼굴 에 주름은 실사다. 그 주름 속에 궁핍과 병고, 사회적 소외와 역경, 그러나 자존을 잃지 않는 베트남의 어머니를 느낄 수 있다. 자신에 대한 결연함, 세속 오탁으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지켜온 강렬함이 조각의 연약한 손가락에서 역설적으 로 느껴진다. 다른 작품들도 대체로 근엄하다. 꼭 다문 입매, 다소 찌푸려진 양미간, 굴복되지 않는 자존의 표정들이다. 그동안 가난 과 고독과 의지할 데 없는 청년 조각가의 마음이 스며든 것은 아닌가 측은한 마음도 들었다. 그런데 고집스러울 정도 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반듯한 Thuc의 조각상들을 보면 어떤 역경에서도 굴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도 읽게 된다. 이 노파, 이 베트남의 어머니 상의 연작은 볼 수 없었다. 작업장을 운영한 지 4-5년 차부터 주문이 밀려 오고 있기 때문 이다. 베트남 각 성의 박물관, 전시관, 학교, 각 공기관에서 Thuc의 작품을 신뢰하기 시작했다는 증거다. 다음 달에는 홍강 건너 더 큰 작업장으로 옮길 예정이다. 직원도 더 뽑을 예정이다. Thuc은 이미 경영자가 되었다. 내면에서 갈구하 는 예술에 대한 욕망이 어떻게 펼쳐질지 두고 볼 일이다.

Aug. 2017

실물과 비슷한 한 조각성을 두고 값을 물으니 Thuc은 그냥 웃었다. 아무리 미술에 관심이 없어도 로뎅(Auguste Rodin)의‘생각하는 사람’ 은 알고 있을 것이다. 로뎅의‘생각 하는 사람’ 은 값이 얼마일까? 2010년 5월 뉴욕 소더비 경 매에서 1184만 달러(약 130억원)에 낙찰되었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이제 시작이다' 라고 말하는 Thuc은 20 대부터 밑바닥 고생을 해서인지 나이보다 성숙해 보였다. 조 각을 하는 그의 전체 모습은 온화한데 조각을 응시하는 그 의 눈은 현실을 넘어 영원을 향한 동경이라는 주제를 구현 해 내고 있다. 맨 손으로 일군 그의 작업장에는 요즘 불이 꺼지지 않는다.

INTERVIEW

GOOD STORY

Exhibitions 2003 - 4th National anniversary of 10 years of Sculpture 2010- National Fine Arts 2011- Youth Arts Festival 2012- Stone Sculpture Camp to tighten Vietnam-Laos Friendship in National Music Institute of Laos 2013- 5th National anniversary of 10 years of Sculpture at the Hanoi Museum 2014- Vietnamese Heroes at the Museum of Military History 2014- Dien Bien Phu- Vietnamese General Vo Nguyen Giap through works of art at the Museum of Military History 2015- “Lay” Exhibition 2016- “Today Hanoi Creative” Exhibition 2016- “Dong Chay” Exhibition 2016 – Exhibition of sculptural and architectural works at the Hanoi Museum 2017- “Belief” Exhibition

INFORMATION

Basic Information Date of birth: 1980 Address: No. 55/76, An Duong Street, Tay Ho, Hanoi Email: tranvanthucdk@gmail.com University: graduated Vietnam University of Fine Art in 2008 Group member of: Fine Arts Association of Vietnam Realism Artists

IPEOPLE

Tran Thuc

ood News 글 │편집실

재 한국 베트남 대사 환영식 열어

GOOD NEWS

한베친선협회

2017년 6월 22일 한베친선협회(회장 최영주)는 신임 제 한국 베트남 대사관 Nguyen Vu Tu 대사의 부 임을 환영하는 모임을 가졌다. 다음은 행사 시 환영 전문이다.

최영주 회장 (주 팬코/ 회장) Nguyen Vu Tu 대사님이 한국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한국과 베트남은 전략적 동반자로써 정치적, 경제적으로 세계로 뻗어 나가 앞으로도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가 더 좋은 교류가 있었으면 좋겠 고, 특히 양국 관계를 위해 대사님께서 더욱 힘써주시고 우리 한베친선협회도 두 나라가 발전하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나 오늘 이 자리에 3대가 함께 하여 좋은 인연을 맺어 기쁘게 생각하고 한국에 계시면서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Aug. 2017

베트남 대사관 측 참석자(10인)

저뿐만 아니라 제 가족 그리고 대사관 가족들까지 함께 초청받

NGUYEN VU TU, 대사

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에 온지 3개월 되었습니

TRAN THI LAN HINH, 대사부인

다. 저와 가족들이 아주 좋은 시기에 한국에 온 것 같습니다.

VU THI XUAN DUNG, 대사의 어머님(전 외교관)

벚꽃부터 목란, 장미까지 활짝 핀 것을 보니 너무 아름다웠습

NGUYEN VU TU ANH, 대사의 딸

니다. 얼마 전 종로구 총장님께도 말씀 드렸지만 대사관이 가

TRAN ANH VU, 부대사

장 아름답고 매우 깨끗한 환경 속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Ms. DINH THI TAM HIEN, 투자참사관

GOOD STORY

Nguyen Vu Tu 대사

NGUYEN THAC PHONG, 2등 서기관

면 800년 전에 시작 되었다고 봅니다.

TRAN NGOC LONG, 1등 서기관

양국 관계 역사에 있어서 좋지 않은 추억들도 있었지만 지금

한베친선협회 측 참석자(9인)

INFORMATION

NGUYEN DINH DUNG, 1등 서기관

습니다. 올해로 양국 수교 2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자세히 보

INTERVIEW

CHU THANG TRUNG, 무역참사관 한국과 베트남은 전략적 동반자로써 국제 협력에 더욱 힘쓰겠

은 잘 해결 되었고 양국간의 정치, 경제 협력 관계에 있어서 크 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최영주 회장

고 생각합니다.

이희연 부회장 전용헌 부회장

의 양국화가 알려진 바 있습니다. 베트남의 무역 파트너 제3등

김관수 감사

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런 튼튼한 기초가 있기에 앞으로 3년 임

김종욱 이사

기 동안 희망찬 임기가 될 것이라 보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상미 간사

베트남과 다른 나라 간의 다방면에 있어서 인간 교류를 중요

김지은 사원

IPEOPLE

조재현 부회장 지난 3월 KOTRA에서도 발표했지만 전세계에 한국과 베트남

하게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소감입니다만 저는 쇼핑에 대한 흥미가 없었는데 유 니클로를 방문하고 난 뒤부터 쇼핑에 대한 흥미가 아주 많이 생겼습니다. 비즈니스 센스가 뛰어나셔서 꾸준히 인기 있는 브 랜드가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브랜드도 알려주시면 제 아내와 방문하겠습니다. *유니클로에 제품을 생산하는 곳은 최영주회장이 이끄는 ㈜팬 코라 인사 마지막에 언급 79

ood News 글 │편집실

Mercedes-Benz Vietnam 전시회 지난 7월 하노이 벳소 궁 전시관에서 Mercedes-Benz Vietnam에서 신차발표 전시회가 있었다. 한국인은 거의 보이지 않 았다. 베트남 진출 22년을 맞는 Mercedes-Benz Vietnam은 당일 다양한 차종을 선보였다. 본부는 호치민 시(693 Quang Trung, Ward 8, Go Vap District, Ho Chi Minh City, Vietnam)에 있으며 베트남 전역에 판매망을 갖추고 있다. 종업원 은 천 명(대리점 직원 제외)에 이른다. 현재 MBV의 주요품은 C-Class, GLC, E-Class, S-Class 다. 특히 2016년에는 메르세데스-벤츠 SUV (Sport Utility Vehicles) 브랜드가 성장율이 300%에 달성으로 4.401대가 판 매되어 20% 성장율을기록하며 베트남의 고급 자동차 시장의 50%를 차지하게 되었다. 2016년 12월에는 제일 많은 세금을 낸 회사 TOP 21에 선정, 수상하기도 했다.

Ha noi 1. An Du Net Payment Corp - Autohaus 11 Pham Hung, Nam Tu Liem Dist, Ha Noi. Tel: +84 437686762 Fax :+84 437686761 2. Vietnam Star Automobile Ltd., Ha Noi - Autohaus D5-1, Hanoi - Dai Tu Industrial Park, Long Bien District, Hanoi. Tel: +84 438758999 Fax: +84 438758998 3. Vietnam Star Automobile Ltd., Ha Noi - City Showroom 2 Ngo Quyen, Hoan Kiem Dist, Ha Noi. Tel: +84 439351366 Fax +84 439351371 4. Hang Xanh Motors Service Joint Stock Company, Ha Noi - Autohaus 46 Lang Ha, Dong Da Dist, Ha Noi. Tel: +84 437644646 Fax: +84 437644747 5. Hang Xanh Motors Service Joint Stock Company, Kim Giang 256 Kim Giang, Dai Kim Ward, Hoang Mai District, Hanoi. Tel: +84 4 3559 0350 Fax: +84 4 3559 0352 Hai phong 6. An Du Net Payment Corp - Autohaus 12 Ha Noi Street, Quan Toan, Hong Bang, Hai Phong. Tel:. +84 313282288 Fax :+84 313743289 (외 다낭, 나짱, 호치민 시에 영업망이 있다.)

Aug. 2017

GOOD STORY

2017년Mercedes , Benz 의 가격표

13.39억 동

수입

Mercedes C200

114.89억 동

베트남에서 조립

Mercedes C300 AMG

19.49억 동

베트남에서 조립

Mercedes C250 Exclusive

17.29억 동

베트남에서 조립

Mercedes E200

20.99억 동

베트남에서 조립

Mercedes E250

24.79억 동

베트남에서 조립

Mercedes E300 AMG

27.69억 동

베트남에서 조립

Mercedes S400 L

39.99억 동

베트남에서 조립

Mercedes Maybach S400

68.99억 동

수입

Mercedes S500L

65.39억 동

베트남에서 조립

Mercedes S600 Maybach

146.99억 동

수입

Mercedes CLA

14.89억동

수입

Mercedes AMG CLA 45 4MATIC

22.79억 동

수입

Mercedes GLA 200

15.19억 동

수입

Mercedes GLA 250 4MATIC

17.49억 동

수입

Mercedes AMG GLA 45 4MATIC

22.79억 동

수입

Mercedes GLC300

21.49 억 동

베트남에서 조립

Mercedes GLC250

18.79억 동

베트남에서 조립

V-Class

Mercedes V220

25.69억 동

수입

GLE

Mercedes GLE

35.99 억 동

수입

GLS

Mercedes GLS

40.29억 동

수입

C Class

E-Class

S-Class

CLA

GLA

GLC

INFORMATION

Mercedes A200

IPEOPLE

A Class

INTERVIEW

(출서: http://xemercedeshanoi.org/bang-gia/ )

ood News 글 │편집실

N /O/ T/ I /C/ E

복수사증 발급대상 확대

비자발급 간소화, 대상 확대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은 금년도 한-베수교 25주년을 맞이하여,∆전략 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고, ∆한-베 관계 발전에 따른 모든 분야에서 의 교류 확대를 촉진하며, ∆그간 사증처리 기간 지연 및 구비서류가 복잡 하여 사증신청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방문, 관광사증 발급 간소화 및 복수사증 발급 대상 확대를 오는 7.10(월)부터 시행키로 하였다. 또한, 대사관은 7.6(목) 오전 15개 전담 여행사 대표를 초청, 관광객 유치증 대를 위해 협약을 체결 하였다. ㅇ 이혁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베트남 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해 노력한 여 행사 대표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관광객 유치 활성화을 위해 한국관광공 사 하노이지사와 협력하여 주도록 당부 하였다. 금번 사증발급 간소화는 한국 방문을 희망하는 베트남인들에게 편의를 제 공함으로써 상호 방문 및 관광객 유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이는 양국 국민간“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발전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 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 발급 대상 ① 우리나라를 방문한 경력이 있는 자 무사증 입국자(상륙허가 포함)는 우리나라 방문경력으로 인정하지 않음. 의료관광에 의한 국내 방문은 최근 1년간 국내 병·의원에서 지출한 진료 비 총액이 2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만 우리나라 방문경력으로 인정(체 류관리과-1775, 2016.3.28.). ② 공무원, 국영기업체, 대한민국에 취항하는 정기 항공사, 선사에서 근 무하는 임직원. ③ 연간 미화 8천 달러 이상의 소득이 있거나,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신용 카드 소지자 중 우수고객 (골드 및 플래티늄 카드 소지자). ④ 우리나라와 자원, 에너지 개발 및 판매를 위하여 기업의 설치, 국내 공사 기관의 초청으로 입국하여 상담, 계약 등의 활동을 하려는 사람. ⑤ 정부 및 공공기관 초청으로 국제행사, 국제회의에 참가하는 관계자 및 주요인사. ⑥ 기업체 대표, 상장회사 관리직 직원 (1년 이상 근무자). ⑦ 기자, PD, 편집인 등 언론기관 종사자 (1년 이상 근무자). ⑧ 전문직 종사자(의사, 변호사, 회계사, 전임강사 이상의 교수 등)와 공관 장이 인정한 유력인사, 유명 예술가, 운동가, 작가, 연예인 등 종사자. ※ 전문직의 종류와 공관장 인정범위는 신청인이 대상여부 확인이 가능하 도록 공관별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고지. ⑨ 퇴직 후 연금을 수령하는 55세 이상인 사람. ⑩ 우리나라에서 유학하여 전문대학 이상 졸업한 사람. ⑪ 유효한 단기방문(C-3)* 복수사증 소지자의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 ,부 모 및 배우자의 부모. *복수국적자는 복수국적자 처리 지침에 따름.

나. 사증발급 내용 단기방문(C-3-1 ~ C-3-9), 체류기간 30일, 유효기간 5년.

Aug. 2017

베트남인 한국방문 수월해진다… 비자발급 간소화, 대상 확대

관광비자 제출서류 간소화

(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 베트남인의 한국 방문이 한결 수월해진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은 오는 10일부터 베트남인에 대 한 단기 비자 발급을 간소화하고 복수비자 발급 대상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대사관은 그동안 극히 제한적으로 내준 복수비자의 발급 대상 도 늘리기로 했다. 베트남 공무원, 국영기업 직원, 기업체 대표, 1년 이상 근무한 상장회사 관리직원, 전문직 종사자, 최근 1년간 한국에 의료관광차 방문해 200만 원을 초과해 쓴 사람 등이 복수비자를 받 을 수 있다. 복수비자의 유효기간은 5년으로, 한 번 방문 때 30일간 머물 수 있다. 이번 규제 완화는 한반도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로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공백이 생긴 것과 관련, 베트남인 관 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한국과 베트남 기업 간 구매나 투자를 촉진하 려는 목적에서 이뤄졌다. 베트남은 한국인에게 15일간 자국 무비자 체류를 허용하고 있지만, 한국은 불법 체류를 우려해 베트남인에게 무비자를 적용하지 않고 까 다롭게 비자를 발급해 상호주의에 어긋난다는 베트남 측의 불만도 고 려됐다. 이혁 한국대사는 "비자 발급 간소화가 올해 수교 25주년을 맞 은 양국의 교류 확대를 촉진하고 우리나라가 베트남인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인은 25만1천402명으로 전년보다 54.5% 증가했다. kms1234@yna.co.kr

INTERVIEW

또 연간 8천 달러(920만 원) 이상의 소득이 있거나 국제적으로 통 용되는 신용카드의 우수고객(골드 또는 플래티넘 카드 소지자), 의 사,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 언론기관 종사자 등이 같은 혜 택을 받는다.

INFORMATION

1. 전담여행사 제도 확대* 전담여행사는 심사기간 단축, 재정서류 등 간소화 및 단체사증 신청 등 혜택. *Vietran Tour, Hanoi Red Tour, Hanoi Tourist, Vietnam Tourism, Blue Sky, Viet Foot Travel, Hoang Nguyen Tourist, Ben Thanh Tourist, Asia Suntravel, Hanoi Tourism 등의 일반여행사를 전담여행사에 추가. 2. 500대 이상 기업체 대표(관리직 직원 포함) 및 한국 투자 기업 소속의 관리직 직원 등에 대한 서류 간소화 Vietnam report 회사 및 Vietnamnet 신문사에 매년 평가한 500대 기업에 대한 서류 간소 화 등. 코참에 등록된 한국 투자 기업에 대한 서류 간소화 등. 3. 공무원, 국영기업체 직원 베트남 공무원ㆍ국영기업체 직원은 재직증명서 등으로 신청서류 간소화* 등. *납세증명ㆍ잔고증명 등 제반서류 생략. 4. 은행잔고보유자 10억동 이상의 베트남ㆍ한국계은행 잔고증명서 등의 서류로 신청 서류 간소화. 5. 기준 소득 또는 자산 이상ㆍ우수 신용카드 소지자 연간 미화 8천 달러 이상의 소득이 있거나,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신용카드 소지자 중 우수고 객 (골드 및 플래티넘 카드* 소지자). *예치금 10억동 이상 유치 고객에 발급. 6. 한국정부, 공공기관 초청 인사ㆍ국제행사 참석자 한국정부 또는 공공기관 초청 공문* 또는 초청장으로 신청서류 간소화. *초청장으로 한국정부가 초청한 사실 확인이 가능할 경우 불요. 7. 전문직, 유력인사, 문화, 체육, 예술인 등 전문직 종사자(의사, 변호사, 회계사, 전임강사 이상의 교수 등)와 공관장이 인정할 필요가 있 다고 간주되는 유력인사, 문화, 체육, 예술인 등 종사자. ※전문직의 종류와 공관장 인정범위는 신청인이 대상여부 확인이 가능하도록 공관 홈페이 지 등을 통해 사전 고지. 8. 퇴직 연금 수령자, 우리나라 유학자 등 퇴직연금 수령자, 우리나라에서 (전문)대학 이상 졸업한 사람 등. 9. 기자, PD 등 언론기관 종사자 기자카드 등만으로 신청서류 간소화. 10. OECD 국가 방문 경력ㆍ영주권 보유자 등 OECD 국가 방문 경력 또는 영주권 보유 사실 증명(제출 등)으로 서류 간소화.

IPEOPLE

베트남의 500대 기업이나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의 관리직 직원, 베트 남 공무원, 국영기업 직원, 한국 정부나 공공기관의 초청 인사는 1억 동(500만 원) 이상의 재정능력을 입증하는 통장 사본 등 비자 발급 심사에 필요한 일부 서류 제출이 면제된다.

GOOD STORY

한국대사관은 먼저 한국 방문 단체관광객의 비자 발급을 전담하는 지 정 여행사를 5곳에서 15곳으로 늘렸다. 이들 여행사를 이용하는 관 광객의 비자 발급에 걸리는 기간이 현행 8일에서 5일로 단축되고 제 출 서류 부담도 줄어든다.

ood News

글 │하노이 코참과 한인회 제공

베트남 노동부 차관 초청 2017년 한국기업인과의 고용노동대화 개최

내년부터 노동법 개정과 사회보험제도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예정이며 이에 따라 우리 기업들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인 가 운데, 코참과 대한상공회의소 베트남사무소는 DOAN MAU DIEP 베트남 노동부 차관과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노무 관련 이슈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국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건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7월 21일(금) 오후 2시, 그랜드플라자 하노이 호텔 2층 밀레니엄홀에서 200여명의 기업인들이 모인 가운데, 코참 류항하 회장의 개회사와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박상식 공사의 축사로 시작해서 DIEP 차관이 직접 베트남 노동환경과 정책 방향에 대해 설 명하고, 이어 법제국 Mr. Mai Duc Thien 부국장이 베트남 개정 노동법과 신규 노동정책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또 사회보험국 Mr. Tran Hai Nam 부국장은 2018년 사회보험의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베트남에서 일하면서 느꼈던 불편한점 불합리한점 등에 대한 제안과 개선안을 찾는 시간을 갖고 긴시 간 동안 자리를 지키는 등 우리 기업인들의 열기로 가득찬 간담회를 마쳤습니다. 세미나 자료는 코참 홈페이지>자료실>세미나 자료실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http://www.korchamvietnam.com.

Aug. 2017

하노이한인회 2/4분기 이사회 성료 하반기 한인회 공익사업 통해 더욱 화합할 수 있길… 하노이 한인회 2/4분기 이사회가 지난 11일 참빛타워 7층 한인회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김우성 총무위원장의 성원보고(총 95명 중 51명 참석)에 따른 과반수 성원에 따라 개회되었다. 고상구 한인회장은 그 동안 이사진들의 참 여와 후원 속에서 한인회의 상반기 주요행사인 작은 음악회, 한인통합 골프 GOOD STORY

대회, 각 동우회 스포츠 대회 등이 잘 치러질 수 있게 되었다며, 올해 한베 수교 25주년의 해를 맞아 한-베 음식문화축제를 비롯한 남은 주요행사들 과 공익사업들을 통해 한인사회가 더욱 화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먼저 총무위원장의 전 회의록 승인을 위한 회의록 낭독에 이어 3

INTERVIEW

년 6개월의 임기를 마친 양철호 국세관의 귀임 인사를 들었다. 2/4분기 활 동 보고에 앞서 박승우 총괄영사는 최근 시행에 들어간 대사관 영사과 비 자간소화 10개 항에 대한 시행보고를 설명했다. 박영사는 한베 수교 25주 년을 맞아 양국 우호와 인적교류 확대를 위해 복잡한 사증업무의 간소화

INFORMATION

방안이 지난 7월 10일자로 시행됐다고 전했다. 이어서 ▲ 생활체육동호회 지원보고 (홍선 생활체육동호위원장) ▲제 12 회 작은 음악회 보고 (김균수 교육문화분과위원장) ▲고아원 방문 (장은 숙 부 회장) ▲한인회 영사과 민원봉사자 간담회(6/9), ▲ 베, 중, 일 한인 회 자매결연을 위한 일본방문 등에 대한 보고 ▲미얀마에서 개최 됐던 아 시아총연합 한인회장대회 (윤상호 수석 부회장) 동정과 승은호 회장의 연 IPEOPLE

임 소식을 들었다. 마지막 제 8호 보고로 권혁태 감사위원장으로부터 2/4 분기 감사 보고가 이어졌다. 이사회 후반부 의안 채택 보고에서는 최광진 재정위원장으로부터 2/4분기 사업결산보고 승인의 건이 상정되었고, 제 2호 의안에서는 기정률 사무국 장으로부터 한인통합골프대회 미 지급 건(5천400불)에 대한 보고와 함께 이사들의 의견을 듣고 중소기업협회에 1,500불의 지급 배당의뢰를 나머지 는 한인회 부담으로 처리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었다. 마지막 제 3호 의안 임명직 이사 선임에 관한 의안은 조윤희 여성분과 위원이 행사기획분과로 이적을 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이날 이사회가 종료 되었다.

ood news 글 한베문화교류센타

2017 국민대학교 SGV 하계 해외봉사단 "베트남에서 인생의 방향을 설정하다" 한베문화교류센터 공동진행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07.03월부터 2017년07월14일까지 베트남 하이즈엉(꽁화초등학교, 안빙중학교)에 서 2017 국민대학교 SGV 하계 베트남해외봉사를 진행하였다. “남을 돕는 것은 결국 나를 돕는 것이다.” 남을 도움으로써 내 기분까지 좋아지고 이는 결국 내 생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나는 베트남 에서의 특별했던 경험을 잊지 못할 것이다. 봉사활동을 통해 베트남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하였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그들만큼이나 나도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 해외봉사단 채희종 단원 이 하이즈엉 꽁화 초등학교 봉사단 종료식을 가지며 눈시울을 붉히며 꺼낸 첫 마디이다.

Aug. 2017

사단법인 한베문화교류센터(대표 심상준) 와 함께 진행하는 이

사단법인 한베문화교류센터 번연클럽 레티 타오 링 학생(하노

번 국민대학교SGV 5기 베트남 해외봉사활동에는 총 35명의

이대 한국어학과 4학년) 은“한국 대학생들과 함께 통역봉사,

학생들이 문화교류, 벽화재능기부, 노력봉사, 교육봉사, 맵핑(

노력봉사 등 2주동안 봉사활동을 하며 많은 경험과 교류 활동

환경개선) 등 다양한 해외봉사 프로그램 및 지역사회개발 봉

을 할수 있어 기쁘다. 한국 학생들이 베트남에서 함께하며 학

사를 통해 베트남 학생들과 교류 및 학교의 환경개선 과 더불

교에서 배우지 못한 다른 소중한 것들을 많이 배운 것 같다.”

어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하여 많은 프로그램들이 계획되었다.

고 말했다

이번 국민대학교 해외봉사단은 하노이지역의 커뮤니티 맵핑

이어 타오 링 학생은“대학생활에 그리고 인생에서 소중한 기

(community mapping)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기존 해외

억이 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신 한베문화교류센터 에게 감

봉사단과의 프로그램 차별화와 동시에 시대에 앞서 베트남의

사하고 한베문화교류센터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이런 소중한

대학생들이 스스로 환경에 대해 생각할수 있도록 한베문화교

기회를 경험 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GOOD STORY

''남을 도움으로써 내 기분까지 좋아지고 이는 결국 내 생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 이다. 나는 베트남에서의 특별했던 경험을 잊지 못할 것이다. 봉사활동을 통해 베트남 아 이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하였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그들만큼이나 나도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

류센터 봉사클럽, 번역클럽 학생들과 함께 스마트 폰 앱을 이 INTERVIEW

용한 베트남의 환경실태 조사 및 인터넷 서비스망 구축 교육

IPEOPLE

INFORMATION

을 함께 하였다.

ood News 글/ 코참사무실

2017년 국세/관세 대화 개최 관련, 기업 민원 수렴

2/4분기 코참 운영위원 회의 개최

1.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코참은 주베트남 대한한국 대사관과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베트남 재무부, 국세총국, 관세총국 고위 관계자를 초청하여 한국기업들을 대상으로 '2017년 국세/관세 대화’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3. 동 행사는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로서 우리 기업들의 국세, 관세 관련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베트남 정부에 전달하고 토론하는 매우 유익 한 자리입니다. 4. 행사 일정은 오는 9월 중 개최 예정으로 현재 베트남 정부와 일정 및 장 소를 협의하고 있습니다. 추후 확정되는 대로 추가로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일 시 : 2017년 9월 15일(금) 14:00~17:30(잠정) 장 소 : 베트남 관세총국(잠정) 5. 이와 관련하여 국세, 관세 등 세정 관련 질의 또는 건의 사항을 첨부 질의 서식에 따라 코참 사무국(info3@korchamvietnam.com)으로 7월 21일(금)까지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내 주시는 내용은 사전에 무기명으로 베트남측에 전달 및 건의할 예정입니다. 코참은 지난 7월 7일, 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1/4분기 운영위원 회의>를 개최 하였습니다. 류항하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4분기 코참의 주요 활동사항 을 돌아보고, 권태두 재무위원(국민은행 소장)의 보고로 코참의 재무 현황을 확인하였습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 코참의 중장기 운영 방안과 지방 코참의 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이어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코참의 더욱 비전있는 활 동과 회원사에 더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좋은 제안을 많이 해주 셨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31명의 운영위원님들께 지면을 빌어 감 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Aug. 2017

베트남 북부지역 진출기업 대상, 순회 세미나 흥옌-하남지역, 베트남 법률 , 회계 세미나 개최 안내

코참 디렉토리 2017/18발간 안내

GOOD STORY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은 베트남의 지속적인 경제 발전에 따라 수시로 변경되는 베트남 법률 및 세법에 우리 진출 기업인들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흥옌과 하남 지역을 찾아가 <베트남 법률 , 회계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2017년에도 코참은 진출 한국기업 디렉토리를 발간합니다. 디렉토리 발간은 한국과 우리 기업의 위상을 드높이고 기업간 상호 교류 활성화로 비즈니스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INFORMATION

-다 음가. 행사명 : 흥옌-하남지역, 베트남 법률 - 회계 세미나 나. 일 시 : 2017년 8월 25일(금) 14:00-18:00 다. 장 소 : 미정(추후 확정) 라. 주 최 : 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마. 주 관 :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코트라 하노이무역관 바. 대 상 : 흥옌, 하남지역 진출 한국기업의 법인장 및 실무자(100명) *복수참가 가능 사. 참가신청 : 8/21(월)까지, 이메일 신청(※ 참석자명/회사/직위/연락처 기재 요 망) *참가비없음 아. 문의처 : 코참 사무국 ☏ 04 3555 3341, E-mail : info3@korchamvietnam.com

INTERVIEW

대사관 고용노동관, 자문변호사, 자문회계사, 코트라 하노이무역관 FTA활용지원센 터 관세사가 직접 해당지역으로 찾아가 베트남 법안과 정책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현장에서 질의-응답의 시간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코참 기업인 뿐만 아니라 우리 교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베트남 북부지역 순회 세미나는 이어서 빈푹/푸토지역에서도 개최할 예정입 니다.

코참 디렉토리는 하노이 중북부 지역 한국기업 연락처 및 정보가 수록되어 있 는 책자로 귀사의 연락처 뿐만 아니라 회사소개 및 공급제품, 서비스 소개도 관, 각국 상공인연합회 및 외국 업체들 외에도 베트남 사업에 관심 있으신 분,

시간

내용

비고

14:00-14:05

개회사

코참 류항하 회장

14:05-14:10

환영사

대한민국대사관 이 혁 대사

14:10-14:30

<베트남 노동법 안내>

오기환 고용노동관

14:30-15:10

<제조법인의 유통업 및 무역업 영위에 관 한,최신 법규와 전망>

법무법인 아세안

15:10-15:20

질의 응답

15:20-15:30

티브레이크

15:30-16:10

<특수관계자 거래유형별 회계와 세무 및 과세 동향>

서우 회계법인

16:10-16:30

<베트남 진출기업의 관세 및 통관 이슈>

코트라 하노이무역관 FTA활용지원센터

16:30-16:50

질의 응답

16:50-17:00

마무리

베트남에서 다양한 현지 공급처를 찾고자 하는 기업들에 배포됨으로써 귀사 의 회사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코참 회원사 : 2권 제공 비회원사 판매가 : $50 (VND 1,100,000)/권

IPEOPLE

게재하며, 발간 후에는 현지 진출기업, 한국과 해외 소재 기업, 베트남 정부 공

자. 프로그램(안)

ood News 글 │편집실

Global CEO Academy 4기 열공 중 12깅 7월 27일 Case Study 박린 Huong Mai 가구공장 방문 가구공장의 제품, 조달, 영업, 조직, 시장 환경과 대응 모색

박린 Huong Mai 가구는 수공예 전문 고가구 제작 회사로 27년 전에 창립되어, 인근 5개 공장에서 베트남 전통가 구의 전통을 선도적으로 계승하고 있는 회사다.

Aug. 2017

10강 7월 13일

11강 7월 20일

배용근 변호사

Pham Tien Van 전 대사

Dang Hung VO 교수

'기업법, 투자법, 등 기업 운영 관련법'

북한과 한국 대사 역임

전 국토자원부(MONRE) 차관

'한반도 정세와 주변국과의 관계에서

'베트남 국토개발 정책과 당면과제'

GOOD STORY

9강 7월 6일

INTERVIEW

위험과 기회요인'

Global CEO Academy ? 지난 5월 11일 Global CEO Academy 4기가 하노이 국민경제대에서 입학식을 가지고

INFORMATION

개강, 7월 말 현재 12강을 수업했다. 이번 학생은 44명(한국인 23 베트남인 19 태국인 미국인 각 1명)이다. 수업은 매주 금 4시부터 그랜드프라자 호텔 3층에서 각계 유명인 사의 강의로 이루어진다. 강의는 삼성, LG 등 기업체 방문과 오페라 하우스 관람, 고아원 방문 등 다양하게 진 김학규 동기회장, 기정률 사무총장, 정승 사무부총장 Nguyen Viet Manh 사무부총 장으로 운영된다.

이영기, 경영학 박사 KOICA 자문관, 경영컨설턴트 Global CEO Academy 주임교수 하노이 국립경제대학교 (NEU) 교수

IPEOPLE

행되며 한국 방문(기업체 외)도 계획되어 있다. 강의는 9월에 종강이다. 4기 동문회는

Global CEO Academy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지원하는 태평양 아시아 협회 (APIM)와 하노이 국립 경제대학(NEU)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진행은 이영기 주임교수가 담당하고 있다.

Global CEO Academy National Economics University Asia- Pacific Institute of Management Professor, KOICA Advisor Dr. Joseph Lee: 0989 482 304 이영기 주임교수 josephyglee@gmail.com

Program Assistant Ms. Phuong Loan: 0906 141 376 Room 101-102-407 - Building 14, NEU, Ha Noi Tel: 0436 280 280(Ext: 5107-6001) Website: www.globalceoacademy.com

INFORMATION 글 │편집실

문구의 모든 아이템 사무용 문구 납품 전문회사 Quynh Phong

대표 Tuyet Mai

2009년 4월 27일 설립된 Quynh Phong 사무용품 회사는 사무용품, A4 용지 공 급 전문점으로 알려져 있다. 하노이에서 합 리적인 가격으로 품질이 가장 좋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8년 동안 제품의 품질과 유통 그리고 서비 스를 개선해 온 결과 현재 사무용품 회사 중 하노이에서 최고의 신뢰를 가지고 있어 한국회사에도 적극 추천할 수 있다. 현재 주요 고정 고객사로는 은행(Sacombank, Agribank), 일본 회사, 초.중등하 교 등이며 납푼회사의 수는 500개 회사로 추산된다. 이중에 고급 브랜드인 비즈너(BIZNER)는 고급스럽고 정교한 스타일을 갖추었고, 플 렉스 오피스(FlexOffice)는 사무직원들의' 친구'로 여러 가지 종류의 다양한 사무용 품을 갖추고 있다.

Aug. 2017

회사: Quynh Phong 사무용품 회사 본사: No 48, Alley 144, sub-alley 144/2 Quan Nhan Street, Nhan Chinh Ward, Thanh Xuan District, Ha Noi 사무실: 88 Quan Nhan Street Tel: 0243 556 4647 Website: vanphongphamquynhphong.com Email: quynhphongnguyen@gmail.com

하노이, 하이퐁, 반닌, 박짱, 타이 응웬 등 각 지역에 있 는 회사에 집중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대량 주문은 무 료로 배달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북부지역이 주 요 시장인데 앞으로 호찌민시와 전국 각 도시에도 납품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회사와 오랫동안 거래해 온 고객들은 대표가 여성이라 서 그런지 '약속 잘 지키는 회사, 꼼꼼한 회사, 계산이 빈 틈없는 회사' 로 인정하고 있다. 대표 Tuyet Mai 에게 경영의 애로를 묻자 " 문구류는 아 이템이 많고 업그레이드 제품이 쉴새 없이 나오고 있어 매번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는 피로감' 이라고 밀했다. Tuyet Mai 는 2011년까지 알루미늄 새시를 생산, 판매 한 경영자로 부군은 하노이 세무국의 간부로 일하고 있 다. "제 남편이 세무국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서류를 항상 작성해야 하고 사무용품에 관련 것을 많이 사용하는 모 습을 매일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때 문구사업 아이디어 를 얻었다고 말했다. 세심한 자신의 성격과도 맞고 무거 운 알루미늄보다는 문구가 더 사랑스러워서 이 길을 택 했다고 덧붙였다.

INFORMATION 글 / 이홍석(메종드블랑 까페/베이커리 원장)

쉽고 재미있는 와인 이야기

서호 근처에서 베이커리 까페를 운영하다보면 문득 하노이도

3. 어떤 와인이 좋은 와인인가요?

무척이나 다양한 인종, 다양한 민족이 모여사는 다문화 도시

와인을 선택하는 기준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임을 실감한다 그러나 Xuan Dieu 거리의 밤을 만끽하며 삼

다양한 품종의 와인과 여러 나라에서 생산되는 와인을 골고루

삼오오 모여 와인을 즐기는 건 비단 노랑머리의 서양사람들만

즐기다 보면 본인의 입맛과 예산에 맞는 와인을 발견할 수 있

은 아니다.

습니다. 필자는 와인강좌 수강생들에게 처음에는 포도품종별로 와인을

한껏 멋스럽게 꾸민 매력적인 베트남 여성들이 자연스럽게 친

선택해 보길 권하며, 이후에는 동일 품종 다른 국가의 와인들을

구들과 와인잔을 들고 수다를 떠는 모습이나, 서양사람들과 격

비교 시음하시길 권장합니다.

없이 웃고 떠드는 자리에 와인이 함께하는 광경을 어렵지 않게

뜻하지 않게 발견한 값싸고 질좋은 와인을 만난다는 건 와인이

볼 수 있다.

주는 즐거움 중의 하나입니다.

유독 한국인들에게만큼은 새학기에 새로 만난 같은 반 친구

4. 와인라벨 읽기가 어려워요

마냥 어색하고 조심스럽기만한 와인에게 슬쩍 말을 걸어본다.

와인병에 부착되어 있는 다양한 디자인의 와인라벨은 해당 와 인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가 들어있는 일종의 이름표입니다.

1. 와인이 뭔가요?

일반적으로 라벨에는 와인의 이름, 생산지역, 알코올도수, 용량,

와인이란 과일을 발효시켜 만든 알코올성 음료를 통칭하지만 대

와인의 등급, 사용된 포도품종 등의 정보가 기재되어 있는데

개는 포도를 주 원료로 만든 발효 과실주를 말합니다.

라벨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으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

와인 주조 공식.

고도 원하는 와인을 쉽게 고르실 수 있습니다.

와인은 물을 첨가하지 않고 100% 포도를 이용해서 만듭니다 일반적으로 750ml 와인 1병을 만들기 위해서는 포도알 1kg

최근에는 라벨에 전통적으로 기재하는 내용이 없이 그림과 와

이 필요합니다.

인 이름 정도만 표시해 놓고 와인애호가들이 호기심을 자극하 는 와인도 많습니다.

2.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은 주조 과정에서 일부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포도를 원료로 한 발효주라는 점에서는 동일합니다 다만 근본적으로 각각의 와인을 만드는 품종이 다릅니다. 레드와인은 적포도, 화이트와인은 청포도 품종을 이용하여 만 듭니다. 와인을 만드는 포도품종은 수십가지에 이르며, 각각의 품종마 다 고유의 향과 풍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Aug. 2017

5. 샴페인도 와인인가요?

7. 와인에 대해 배우고 싶어요

그렇습니다. 샴페인 역시 포도를 재료로 하여 만든 와인의 일종

본원에서는 와인초보자들을 위한 와인강좌를 진행하고 있습

이며, 청량감을 더하기 위해 탄산가스를 주입합니다.

니다.

사실 샴페인의 정확한 표현은 영어로는 스파클링 와인(Spar-

주1회/총5회 과정이며, 매회 와인 시음을 통해 와인에 대한 이

kling Wine), 불어로 끌레망(Clement) 이지만 프랑스 쌍파뉴

해를 높이고 취미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Champagne) 지역의 샴페인이 너무 유명해져 스파클링 와인

매주 화, 금 오전10시~12시 / 일요일 오후 3시~5시

을 통칭하는 고유대명사가 되었습니다.

8. 와인동호회 샴페인은 와인에 들어있는 탄산가스 때문에 청량감이 일품이

와인에 관심있으신 분들을 대상으로 와인동호회를 개설하였습

며,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와인입니다 특히 파티나 모임에

니다. 성별. 나이, 직업에 상관없이 같은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서 흥겨운 분위기를 더해 주는 와인이기도 합니다.

분들끼리 격 없이 어울리는 와인 커뮤니티입니다. 지난 7월 첫 번째 정모를 시작했습니다.

6. 와인의 매력이 뭔가요?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와인잔을 부딛히며 금새 친해지는 모습

와인은 사람과 닮아 있습니다.

을 보며 새삼 와인에 대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래되고 좋은 와인일수록 원숙미를 더해가며 그윽한 풍미와 맛이 일품입니다.

※ 와인 아카데미 수강 및 동호회 가입문의

와인속에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전화 : 098. 398. 4197

정겨운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와인은 차분한 마음으로 진솔한

카톡아이디 : carfediem914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해주는 매개체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느긋한 여유를 만끽하게 해주고 경 직된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줍니다.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한국음식 중에서 와인과 궁합이 맞는 음식을 찾는 재미도 쏠쏠 하고, 와인 중에서도 유독 한국음식과 매칭이 잘 되는 와인을 찾아 즐기는 것 또한 와인의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INFOR M ATION 글 편집실

베트남 패션시장, 외국 브랜드 진입 러시로 몸살 200여개 외국 브랜드 시장 60% 장악 96

Aug. 2017

하지만 시장 관계자들의 평가는 부정적이다.

장이 외국 브랜드들의 진입 러시로 로컬 업체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최신 패션 트랜드를

들이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이가기 어렵고 판촉 기법도 뒤진다는 평이다.

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베트남 패션 시장은

베트남 패션 브랜드들 중 카니파(Canifa)는 합

이미 200여개 해외 유명 브랜드가 진입, 각축

리적인 가격 등으로 베트남 브랜드 중에서는

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9월 자라가

가장 경쟁력이 있는 브랜드중 하나로 꼽힌다.

첫 매장을 런칭한 데 이어 H&M과 유니클로

주요 쇼핑몰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96개 매장

의 진입도 임박해 패스트 패션 빅 3의 한판 승

을 운영하며 탄탄한 브랜드로 평가받아왔다.

GOOD STORY

신흥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패션 시

부도 예고된 상태다. 장이 겹쳐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걱정이

주의 지오다노와 보시니, 이보다 하이 브랜드

나돌기 시작했다.

INTERVIEW

그럼에도 자라, H&M, 유니클로 등과 타깃 시 베트남 진출 외국 브랜드들 가운데 중저가 위

블릭, 타미힐피거 등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지난해 9월 호치민 시에 오픈한 자라 아울렛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의 첫날 매상은 24만2,000달러. 베트남 소비 자들이 얼마나 외국 브랜드에 열광하는지를

외국 브랜드들의 시장 점유율이 이미 60%를

보여주는 단면이다.

넘어선 가운데 토종 브랜드들은 수성에 안간 힘이다.

INFORMATION

인 망고, 돌체앤가바나, 톱숍, 갭, 바나나리퍼

수일 내에 H&M이 첫 매장을 열고 곧 유니클

지난 99년 창업한 이래 명성을 얻어온 베트

준비 중이다. H&M은 베트남을 5대 유명 시장

남 브랜드 포시(Foci)의 구엔 탐 텍스타일앤

의 하나로 꼽았다.

가먼트는 경쟁에 밀려 일본식 식당 체인으로 전업했다.

H&M, 자라, 유니클로 등 명품 브랜드는 베 트남으로 많이 진출했는데 Blu exchange,

니노막스, N&M 브랜드 등을 보유한 베트남

Canifa, Bo sua, PT2000 등은 베트남 고객

패션 조인트 스톡컴퍼니는 전국에 62개 매장

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을 거느리고 매장수를 늘릴 계획. 외국 브랜드 들과 정면 승부를 벼르고 있다.

IPEOPLE

로도 뒤를 이을 예정이다. 포에버21도 진출을

INFOR M ATION 글 편집실

01 Canifa

The Blues (Blue Exchange)

1997 년부터 설립된 Hoang Duong 무역 회사에 속하는 브랜

2001년부터 설립된 Blue Exchange는 지금까지 전국에서

드로 알려져 있었다. 2001년에서 카니파 브래드는 처음으로 나

250 여개 판매장을 가지고 있다. 처음부터 젊은이들에게

왔는데 섬유, 모직 제품을 집중적으로 생산했다. 고객의 요구

Jeans, T-shirts, Kaki 등 제품을 집중으로 판매했는데 고객

를 부응할 수 있도록 카니파는 섬유외에 다른 재료를 사용하

들의 취향에 부응할 수 있도록 Blue Man, Blue Lady, Crys-

여 다양한 제품을 제공한다. 현재 계절에 따라 가을에 따뜻한

ral Blue, Magents, Red Eagle, Vintage Blue 등 새로운 제

모직으로 만드는 옷, 외투를 판매하며 여름에도 T-shirt, 카

품을 선보이고 있다. 몇 년 동안 Blue Exchange의 각 제품을

키옷 등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순면제품도 제공한다. 카니파

베트남 고품질 상품으로 선정되었다. 의류 외에 핸드백, 지갑,

는 합리적인 가격, 좋은 품질로 카니파는 베트남의 패션에 대

액세서리, 신발 도 판매하고 있다.

표 브랜드로 유명하고 전 세계로 진출하고 있다. 가격: 150.000~ 1.000.000 동 가격: 100.000~2.500.000 동 영업시간: 8~22시 하노이 판매장: 181 Đường Giảng Võ, Quận Ba Đình, Hà Nội F3-A02 & F3-C06 tầng 3, Lotte Center Hanoi 43 Thái Hà, Quận Đống Đa, Hà Nội 153 Đường Trần Phú, Quận Hà Đông, Hà Nội 134 Cầu Giấy, Quận Cầu Giấy, Hà Nội

Aug. 2017

영업시간: 8~22시 판매장: 222 Trần Duy Hưng – Cầu Giấy – Hà Nội 72A Nguyễn Trãi – Thanh Xuân – Hà Nội Tầng 2 The Garden - KĐT The Manor, Hà Nội TTTM Indochina Plaza – 237 Xuân Thủy – Cầu Giấy – Hà Nội 11 Thái Hà – Đống Đa – Hà Nội

Viet Brother

2003년 설립된 Vietbrothers 브랜드는 유럽과 미국시장으로

는 브랜드로 알려졌다. 베트남 페션업계의 선도자이며 개척자

수출하고 있고 국내 판매장은 14개가 있다. 어린이부터 어른

역할을 해 왔다. 니노막의 제품은 다양한 모양으로 보통 사람

까지에 베트남 수출품 외에 Mango, Gap, Zara, Forever21

이나 사무직원들에게 잘 어울린다. 유행에 따른 모양과 독특

등 명품 브랜드도 판매한다. Vietbrothers의 각 제품은 아시

한 디자인으로 니노막은 제일 까다로운 고객까지 만족시킨다.

아 지역의 다른 국가로 수출되고 전세계적으로 수출을 목표

Jean, T-shirts, Jumpsuit 등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은

로 한다. 현재 하노이에 15개 지점이 있다.

IPEOPLE

1998년부터 설립된 Thoi Trang Viet (비엣 패션)회사에 속하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가격: 100.000~2.500.000 동 영업시간: 8~22시 하노이 판매장: 181 Đường Giảng Võ, Quận Ba Đình, Hà Nội F3-A02 & F3-C06 tầng 3, Lotte Center Hanoi 43 Thái Hà, Quận Đống Đa, Hà Nội 153 Đường Trần Phú, Quận Hà Đông, Hà Nội 134 Cầu Giấy, Quận Cầu Giấy, Hà Nội

INFORMATION

INTERVIEW

GOOD STORY

Ninomaxx

가격: 200.000~2.000.000 동 영업시간: 8:30 ~22 시 판매장: 319-321 Giảng Võ, Ba Dinh, Hanoi 193 Giảng Võ, Ba Dinh, Hanoi 56-58 Quán Thánh, Ba Dinh, Hanoi 89 Cầu Giấy, Hanoi 275 Bạch Mai, Dong Da, Ha Noi 58 Bà Triệu, Hai Ba Trung, Ha Noi

INFOR M ATION 글 편집실

오페라 하우스- 도시의 진주

심심한 여름 밤에 창문 밖에 빗물이 똑똑 떨어지는 소리가 처

파리시에 있는 유명하고 오래된 '파레 가르니에' 를 모델로 건축

음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에서 "Mua Hue" (후에의 비)란 공연

했는데 베트남 날씨와 어울린 자재를 사용하였습니다. 건설 10

을 보러 갔던 10살때의 추억 속으로 잠기게 했습니다. 많은 시

년 후 공식적으로 공연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공연뿐 아니라 베

간이 흘렀지만 오페라 하우스는 소란스런 도시 가운데 여전히

트남의 공식적인 역사의 현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당당하게 서 있습니다.

1945년 호치민옹의 독립선언식도 이 곳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연주회장은 각 도시를 아름답게 꾸미는 진주와 같다는 말과

1935년도와 1995년도에 수리했습니다. 1997년부터 현재까

같이 베트남의 주요 도시에는 오페라 하우스가 있습니다. 이번

지 잘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서 깊은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는

호에는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Nha Hat Lon)를 소개합니다.

V.Putin 러시아 대통령, Bill Clinton 전 대통령, 스웨텐 왕과 왕비, Bill Gate 전 의장 등이 방문한 장소입니다.

유럽건축의 스타일인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는 늘 지나가는 이 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하노이 오페라

노란색의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는 그리스 로마 건축, TuyLory

하우스는 "Cach Mang Thang Tam "란 길에 위치합니다. 그

고전적인 성곽, 파리 오페라 하우스와 연결하는 건축 양식으로

리고 번화한 Trang Tien 거리 근처에 있고 Ho Hoan Kiem

바라볼수록 매력에 빠집니다.

(호안끼엄 호수)와 역사 박물관에서 멀지 않습니다. 베트남에 발을 들여놓으면 호안끼엄 호수에서 역사 박물관까지, Trang

이전에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는 일주일 세 번 화, 목, 토, 일요

Tien에서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까지 천천히 걸어보기를 권합

일에 상류계급에게 오페라. 실내악. 교향악 등과 같은 고전클

니다. 하노이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스을 것입니다.

래식 음악을 정기적으로 공연했습니다. 지금은 매달 노래. 댄 스. 물론 오페라 등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19세기 후반부터 꼬박 100년동안 베트남은 프랑 스 식민제국의 지배를 당한 나라이므로 하노이 오페라 하우

월별 공연시간표가 매일 www.hanoioperahouse.org.vn 란

스는 1900년대의 고전 건축기법으로 지어진 건축물입니다. 프

홈페이지에 업데이트 됩니다.

랑스 식민주의자들이 1901년부터 10년간 오페라 하우스를 지 었습니다.

100

Aug. 2017

하노이 오페라하우스의 8월 공연 스케줄 (출서: http://www.hanoioperahouse.org.vn/vi/event-list-month.html) 번호

연극 이름

장르

공연 날짜

공연 주권 기관

티켓 가격

Vòng phấn KAVKAZ KAVKAZ 서클

연극

2017.08.05 20h00 - 22h00

Viet nam Youth Theatre

2만-4만-7만 동

AI LÀ THỦ PHẠM 범죄자가 누가인가

연극

2017.08.06 20h00 - 22h00

Viet nam Youth Theatre

2만-4만-7 만 동

“CÔNG LÝ KHÔNG GỤC NGÃ” 공리가 쓰러지지 않는다

연극

2017.08.06 20h00 - 22h00

Viet nam Youth Theatre

2만-4 만-7만 동

“Cát Bụi” 진애

연극

2017.08.08 20h00 - 22h00

Hanoi Drama Theatre

2만-4만-7만 동

“Điện Thoại Di Động” 이동전화

연극

2017.08.09 20h00 - 22h00

Hanoi Drama Theatre

2만-4만-7만 동

“BỈ Vỏ” (NGUYEN HONG의 소설을 원작으로)

연극

2017.08.10 20h00 - 22h00

Hanoi Drama Theatre

2만-4만-7만 동

“Kiều” (NGUYEN DU의 시문으로 구성된 소설)

연극

2017.08.11 (20h - 22h11) 2017.08.12 (20h - 22h11)

Vietnam Drama theatre

2만-4만-7만 동

“ Lão Hà Tiện” 인색한 놈

연극

2017.08.13 20h00 - 22h00

Vietnam Drama theatre

2만-4만-7만 동

“Bão Của Hoàng Hôn” 황혼의 태풍

연극

2017.08.17 20h00 - 22h00

일반경찰의 공연단

2만-4만-7만 동

“Quyết đấu giữa sương mù” 안개 이내에 결투

연극

2017.08.18 20h00 - 22h00

일반경찰의 공연단

2만-4만-7만 동

“Dưới cát là nước”모래 밑에 물이다

연극

2017.08.20 20h00 - 22h00

베트남 군대의 공연단

2만-4만-7만 동

“Mối tình thành cổ” 고성의 사랑

팔레

2017.08.24 20h00 - 22h00

베트남 군대의 공연단

2만-4만-7만 동

“CELLO FUNDAMENTO CONCERT 2”

연주회

2017.08.24 20h00 - 22h00

Cham Vietnam

100만~300만 동

IPEOPLE

INFORMATION

INTERVIEW

GOOD STORY

표 사는 방법 So 1, Trang Tien, Quan Hoan Kiem, Ha Noi www.hanoioperahouse.org.vn (04) 3 933 0131 과 (04) 3 933 0113 / 0961669988

TIPS: 빠르고 편하게 구입하기 위하여 ticketbox.vn란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면 됩니다. 입장권이 빨리 매진되므로 오페라 하우스를 방문하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페라 하우스에 들어갈 때 녹음하거나 동영상과 사진을 찍으면 안됩니다. 한국어 안내는 없습니다. 101

INFOR M ATION 글 편집실

잊을 수 없는 어쿠스틱 뮤직 라이브 커피숍

ABC CAFE

G4U CAFÉ

ABC CAFÉ 는 Acoustic Ballad Café의 약

G4U CAFÉ는 기타리스트 LÊ VIÊT DŨNG

자이며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뮤직 밴

(국가음악원에 우등으로 졸업)이 직접

드들은 다양한 뮤직 스타일을 연주한

운영하고 있으며 음악 후배들과 제자들

다. ABC CAFÉ에 들어가면 새롭고 아름

에게 무대를 제공하여 후진양성을 하는

다운 공간에 빠질 수 있다.

한편 고객들에게 늘 새로운 라이브 음악

그리고 매력적인 음악을 감상하게 될

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직접 노래와 연주 를 할 수 있다.

G4U CAFÉ에는 일주일 내내 오후 8시30 분에 뮤직쇼를 연다. 내부는 나무로 구성

주소: 하노이, Hai Ba Trung군, Ta Quang Buu

되어 있어 심플하면서도 고졸한 느낌을

거리, 40골목, 66번호

준다. 종업원들의 서비스가 아주 좋다.

전화번호: 0123 742 6789 영업시간: 오전 9시~ 오후 11시

주소: 하노이, Cau Giay군, Nguyen Khang거 리, 29번호 전화번호: 091 556 9842 영업시간: 오전 9시~ 오후 11시

102

Aug. 2017

GOOD STORY INTERVIEW INFORMATION

TRỊNH CA CAFÉ

SWING MUSIC LOUNGE

ATC COFFEE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

TRỊNH CA CAFÉ는 빈티지 공간을 좋아

공간, 빛, 조명에 세심한 인테리어로 고

지 매일 열리는 뮤직 쇼는 발라드, 록,

한 고객들에게 제격이다. 이곳은 TRỊNH

객을 매혹하는 곳이다. 월말의 뮤직쇼에

실내악, 베트남 전통악기… 등이 다양하

CÔNG SƠN음악을 사랑하는 고객들을

는 베트남 제일 유명한 가수를 초대하여

게 연주된다. 밴드마다는 한-두명 가수

위한 것이며 TRINH CONG SON작곡자는

고객들에게 보답하기도 한다.

있고 음색이 독특해 감미롭고 달콤하다.

유명한 베트남 연가를 작곡한 사람이다.

특히 여기서 음악을 감상하려면 좌석을

미리 예약을 하면 더 쾌적한 좌석에서

예약하면 좋다.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스태프들이 친

밴드 및 가수는 깊이 쌓인 슬픔 있는

절하고 열정적으로 서비스한다.

노래를 연주하여 고객들은 추억에 잠긴

주소: 하노이, Hoan Kiem군, Trang Tien거리,

다. 뮤직 쇼는 저녁 금요일이나 토요일

21번호

주소: Ha Dong, Mo Lao, Ho Guom Plaza빌

에 진행하고 특히 색다른 음료수가 준

전화번호: 091 351 53 51

딩, B1 지하층

비되어 있다.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11시

전화번호 : 098 686 67 76 영업시간 : 오전 9시~ 오후 11시

주소: Cau Giay 군, To Hieu거리, 235번호 전화번호: 098 444 42 54 영업시간: 오전 8시~ 오후 11시

103

IPEOPLE

ATC COFFEE – LIVE MUSIC

INFOR M ATION 글 편집실

베트남인 인기 있는 연예인, TOP5

Son Tung M-TP (선뚱 엠티피)

Noo Phuoc Thinh ( 누프억팅)

Soobin Hoang Son ( 수빈 황 선)

본명: Nguyen Son Tung 출생: 1994/7/5 신체: 170cm 소속사: M-TP Entertainment 혼인상태: 독신 베트남의 연예계에 제일 수퍼 스타로 알려 지고 있다. 가곡 데뷔 < Con Mua Ngang Qua> 후에 타빈에서 온 만 22살의 청년이 <Lac Troi> , < Chac Ai Do Se Ve>, <Em Cua Ngay Hom Qua> 등으로 폭발적인 반 응을 받았으며 영화" Chang Trai Nam Ay" 에 주인공 임 역할로 출연하였다. 2017년, MTP Entertainment 를 설립했고 끓임없이 예술의 길로 자신의 꿈을 추구 해 왔다. 열심히 하는 모습 외에도 유니크한 패션으 로 베트남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사람 인 것은 분명하다.

본명: Nguyen Phuoc Thinh 출생: 1988/12/18 신체: 172cm 혼인상태: 독신 청소년에게 인기가 있는 화보에 많이 나온 모델로 데 뷔. 잘 생긴 얼굴과 밝은 웃는 모습으로 모델계 미래 더 성공할 전망이라고 평가된다. 하지만 현재까지 모 델에 비해 가수로 유명한 스타로 알려 지고 있다. 외 모뿐만 아니라 인성까지 훌륭하기로 큰 관심을 모으 는 것이 물론이다. 가곡 데뷔 <Neu>가 나왔을 때 바 로 음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2016년 < Mnet Asia Music> 프로그램에 위해 선정된 < Best Asia

본명: Nguyen Hoang Son 출생: 1992/9/10 신체: 175cm 혼인상태: 독신 한국에서 열린 리얼리티 프로그램 <Ngoi Sao Viet Nam>에서 챔피언을 받은 후 베트남에 돌아와서 2016년 천만뷰 돌파한 가곡 <Phia Sau Mot Co Gai> 로 데뷔하였다. 매너 있는 모습으로 여성팬들을 심 콩하게 한다.

Aiden St.319

Isaac

본명: Nguyen Duy Duc 출생: 1992 소속사: St.319 Entertainment 혼인상태: 독신 St.319란 댄스 터버 그룹의 리더로 대뷔. St.319는 각 맴버의 음반 발표뿐만 아니라 한국 KPOP을 댄스 커 버하는 소속사로도 유명한 곳이다. 커피솝 하나. 호텔 하나도 관리하고 있는 비주얼보다 다재다능한 남성 미를 보여주고 있다.

본명: Pham Luu Tuan Tai 출생: 1988/6/13 신체: 175cm 소속사: VVA Entertainment 혼인상태: 독신 365란 가수 그룹의 리더로 데뷔. 현재까지 솔로 가수 로서도 배우로서도 사람들의 주의를 끌고 있다.

104

Aug. 2017

Artist>상을 받았다.

top5 남성

<음악차트, 유튜비나 구글의 검색순위에 따라 베트남인 인기있는 남연예인,

Hari Won ( 하리 원)

본명: Nguyen Thuy Chi 출생: 1993/6/14 신체: 163cm 혼인상태: 독신 베트남의 김태희"로 불리고 있다. 2009년 미스 틴 선발 후 청초하고 사랑스러운 외모를 가진 얼짱으로 활동. 2013년 드라마< Giot Nuoc Roi> <Giac Mo Hanh Phuc> <Than Tuong>로 연기 생활을 시작하였다. 활약한 배우로서 사람들 특히 고생들에게 인기가 더욱더 높다.

본명: 하리 원 출생: 1985/6/22 신체: 168cm 혼인상태:결호했음 1985년 서울에서 출생하였다. 아저비가 베트남인이 고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2012년 한국에서 가수 그룹 <키스>의 멤버로 데뷔. 다음 호치민 인문 사회 과학 대 학교에서 베트남학을 배우는 한편 현재까지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베트남인처럼 능숙한 베트남어능력으 로 많은 인기가 있는 가수다. 음악 차트에 높은 위치 를 항상 차지한 가곡 <Huong Dem Bay Xa>, <Aloha>,

여성

INTERVIEW

Chi Pu ( 치푸)

top5

GOOD STORY

TOP5. 베트남인 인기있는 여연예인,TOP5 조사>

IPEOPLE

INFORMATION

<Mua Xuan Tro Ve> 등을 말하지 않으면 안 된다.

MIN

Ngoc Trinh ( 응억 찡)

Minh Hang ( 밍항)

본명: Nguyen Minh Hang 출생: 1988/12/7 신체: 165cm 혼인상태: 독신 9년동안 독일에서 유학하고 일을 한 후 2012년 베 트남에 돌아와서 국방에 대한 방송국에서 편집원으 로 일을 하였다. 하지만 꿈을 추구하기 위하여 직장 을 이탈했고 댄스 커버 그룹<St.319>의 멤버로 데뷔. 2013년 St.319 탈퇴했고 현재까지 가수로서 두각을 드러낸다. 유면한 가수 이효리와 같은 스타일을 갖는

본명: Trinh Ngoc Trinh 출생: 1989/9/27 신체: 171cm 소속사: Venus 회사 혼인상태:독신 귀여운 얼굴인데 섹시한 몸을 가진 모델로 알려 져 있 다. 스켄들 기사가 게재된 적도 적지 않지만 큰 가슴 의 섹시한 모델로 눈길을 끌고 있다.

본명: Le Ngoc Minh Hang 출생: 1987/6/22 신체: 165cm 혼인상태:독신 16살 때 가수 그룹의 일원으로 데뷔. 상쾌하고 건강 한 이미지로 노래뿐만 아니라 연기도 능숙하다고 평 판. <Ngoi Nha Hanh Phuc> <Nhung Nu Hon Ruc Ro> <Vua Di Vua Khoc> 등과 같은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 준 드라마로 큰 관심은 모였다.

다고 평가된다. 105

IN FO R M ATI O N BR A N D S TO RY 2017 글 편집실

하노이에서 인기 많은 스파 Top 7 생활이 윤택해질수록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여러 가지인데 그 중 마사지는 가장 보편적이며 가성비가 높다. 최근 우후죽순 마사지 업소가 많아져서 어떤 스파를 선택할 지 어려움이 많다. 최근에 하노이에서 인기 있는 스파 7개소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Amadora Wellness & Spa

Elite Fitness & Spa

Vincharm Spa

참파 왕국을 연상시키는 건축, 인테리어

낭만적인 HO TAY(서호) 인근에 있고 서

Vincom City Towers의 5층에 있는 하

로 외관부터 차별화된 이 곳은 독특한

양과 동양이 어우러진 분위기를 연출하

노이에서 제일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스

테라피를 가지고 있다. 독특한 Amadora

는 곳이다. 현대적인 서양 건축로 동양의

파로 꼽힌다. 2.000m2 면적 규모인Vin-

의 테레피인 다기능 물로 치료와 세계 여

허브 향기와 듣기 좋은 음악 멜로가 인

charm Spa 에는 450m2 의 온천수와 국

러 나라 마사지 기술의 정수를 제공한다.

상적이다. 침술과 지압 요법을 결합시키

제 기준에 맞은 Spa, Fitness & Beauty

는 테라피는 고객들에게 잠시 휠링을 제

를 가지고 있다. 마사지. 찜질. 뷰디 케어

가격: 500.000 동이상

공한다. 피부 관리 비법 및 피부의 문제

등 각 분야의 외국인 전문가가 직접 담

연락처: 024. 3978 5407

점별 전용 화장품을 적용하는 곳이다. 특

당하고 있다.

영업시간: 9~21시

히 효과적인 서양 건강 치료 테라피 (적

주소: 250 Bà Triệu, Hoàn Kiếm, Hà nội.

외선 샤워룸, Osteopathy 등)기법을 가

가격: 500.000동이상

Website: http://amadoraspa.vn/

지고 있다.

연락처: 024. 3974 8686 영업시간: 08:00 - 22:00

가격: 500.000 동이상 연락처: 024. 3718 6433 영업시간: 6~22시 주소: 51 Xuân Diệu, Tây Hồ, Hà nội.

106

Aug. 2017

주소: 6 & 7 층, Tháp C, Vincom Center ,191 Bà Triệu, Hà nội.

동양의학 의사의 상담으로 동양의 의학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

바다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혈기를 순환

기법으로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

곳은 한인타운 중화에서 가깝다. 실내 청

시키는 독특한 마사지 기법을 보여주는

하는 곳이다. 통풍이 잘 되는 공간에 정

청한 공기를 유지하며 자연 오일 향기와

곳이다. 700 m2면적 규모인 이 공간에

교한 목재 소재를 조화롭게 배치한 독특

음악은 정신을 맑고 깨끗하게 정화시켜

는 고급 수출 건축 소재와 자연 건축 소

한 인테리어를 볼 수 있다. 동양 의학의

준다. 특히 순백 건강 케어인 Skin C 제

재들이 잘 어울려 낭만적이면서 마음이

적용과 효과적인 건강 관리, 피부 케어

품을 사용하고 있다.

편한 느낌을 준다. 특히, 화산암, Rubi,

를 결합시키는 테라피를 제공한다. 가격: 418.000동이상

Saphia로 마사지를 통하여 혈기를 순환 가격: 200.000 - 1.000.000동

시킴으로 류머티즘, 요통 등에 효과가 있

영업시간: 9~23시

다.

연락처: 1900 5588 96

주소: Số 9 ngõ 27 Huỳnh Thúc Kháng

영업시간: 9~22:30시

연락처: 04. 6282 8588

가격: 580.000 동이상

57 Nguyễn Khắc Hiếu, Ba Đình.

Website: http://vansenspa.vn

영업시간: 9시~21시

288 Tây Sơn, Đống Đa.

Website: www.aqmspa.vn

73 Nguyễn Văn Huyên ,Cầu Giấy, HN

주소: 8 층 - Ruby Plaza, 44 Lê Ngọc Hân, Hai Bà Trưng, Hà nội.

Website: thammythucuc.vn

GOOD STORY

Aquamarine Spa

INTERVIEW

Van Sen Spa

INFORMATION

Thu Cuc Exotical Spa

IPEOPLE

연락처: 024. 2220 6788 / 2220 6789

Muoi Spa Muoi Spa는 한국식으로 디자인되어 있고 새롭고 독특한 자연 치료를 제공하는 곳이 다. 마시지 서비스 외에 고객들을 끄는 것은 암염 찜질방이다. 찜질방 바닥에 암염으로 가득 덮어 땀을 흘리며 몸이 전화되는 듯한 새로운 체험을 하게 해 준다. 가격: 200.000동이상 연락처: 0901 366 006 영업시간: 8:30~20시 25/B3, 57 Láng Hạ Quận Ba Đình Hà Nội 21 Nguyễn Khuyến, Đống Đa, Hà Nội

107

IN FO R M ATI O N BR A N D S TO RY 2017 글 편집실

프랑스 식민시대에 건축한 교회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많은 교회가 인기있는 관광 명소로 남아 있으며, 북쪽에서 남쪽으로 10 개의 인기있는 명소가 있다.

The Rock Church of Sa Pa 사파 교회는 사파에있는 소수민족의 유산 중 하나이며 1895 년에 프랑스 건축사에 의해 세워졌다.이 교회는 잘 보존되어 있으며 안개 도시의 상징으로 유명하다. 시멘트를 건설에 사용되지 않았으며 모래, 석회 및 당밀을 혼합하여 만들어졌다.

The Big Church

Phat Diem Cathedral

The Cherry Church

1887년 건설된 하노이 세인트 요셉 대성당(Nhà

Ninh Binh 성에서 위치해 있는 Phat Diem 대성

도메인 드 마리 대성당 (Domain de Marie Ca-

thờ Lớn Hà Nội)은 수도의 중심에서 3세기 걸

당은 하노이 남쪽으로 약 100km떨어져 1892

thedral)은 주변에 체리 나무로 둘러싸서 체리

쳐 자리매김하고 있는 명소다. 현재는 하노이와

년 세워졌다. 베트남과 유럽의 건축 양식을 잘

성당(Cherry Church)으로 유명하다. 대성당은

주변지역 천주교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천년

결합하며 지붕은 가톨릭교 대성당보다 더 불

1930 년에서 1943 년 사이에 지어졌으며 외국

수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겐 빠질 수 없는 장

교사원의 탑인 것처럼 보인다. 1972년에 미국

과 베트남 건축이 어우려졌다.

소다.

의 폭격은 부속 교회들 중 2개의 성당은 파괴 되었고 그리고 대성당이 대략 20도만큼 기울 어졌었다.

108

Aug. 2017

The Hill Church

The Rooster Church

떠이응웬(Tay Nguyen)의 꼰뚬(Kon Tum)시에

Buon Ho성당은 Dak Lak성의 마을 이름을 따

프랑스인은 다랏에 여러 곳에 성당을 남겼다.

위치한 꼰뚬 성당은 100년 가까이 된 목조 건

서 명명되었다. 1970 년에 지어졌으며 2008 년

다랏에서 가장 큰 성당은 1931 년과 1942 년

물이다. 이 성당은 독특한 건축 방식으로 그 아

에 개조되었다. 사이공 노틀담 대성당과 흡사

사이에 지어졌으며 세인트 니콜라스 대성당이

름다운 위용을 자랑하는 고대 유적지 중 하나

하며 중부 고원 지대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여

라고 공식 명명되었다. 성당은 프랑스에서 수입

이다. 지역 문명으로 인해 목재로 지어진 이 목

겨진다.

된 70 개의 스테인드 글라스와 로마네스크 양

조 성당은 건기에 떠이응웬(Tay Nguyen)지역의

GOOD STORY

The Wooden Church

식으로 지어졌다. INTERVIEW

맑은 하늘 속에서 그 갈색 빛깔로 인해 매우 눈

IPEOPLE

INFORMATION

에 띈다.

The Dead Priest Church

The Rock Church of Nha Trang

Notre Dame Cathedral

Bac Lieu성의 Tac Say 성당은 1946 년 전쟁

나트랑 대성당은 1934년에서 건설된 프랑스 고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가 1877년부터

기간에 추종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망한것으

딕 양식의 카톨릭 성당이다. 낮은 언덕에 건설

1883년까지 6년간에 걸쳐 지은 호치민을 대표

로 믿어지는 존경받는 베트남 카톨릭 성직자인

된 이 나트랑 대성당은 나트랑 기차역에서 가까

하는 관광명소다. 건물 외관은 로마네스크 양

Diep아버지(Truong Buu Diep)의 성당이라고도

운 곳의 언덕에 위치해 있다. 베트남에서 가장

식으로써, 프랑스에서 직접 가져온 붉은 벽돌

알려져 있다.

큰 성당 중 하나이며, 사람들이 돌로 착각해 시

을 하나하나씩 정교하게 쌓아올려 만들었다.

멘트와 자갈로 만든 벽돌을 사용하여 지어졌으 며, 따라서 별명은 록 교회로 유명하다.

109

IN FO R M ATI O N BR A N D S TO RY 2017 글 편집실

한국에서 인기있는 쿠션 TOP 5

C O S M E TIC TO P5 C O S M E TIC TO P5

C O S M E TIC TO P5

베트남 인기 사이트 Kenh14가 공개해

110

Aug. 2017

베트남 인기 사이트 Kenh14는 가격이 착하고 실용적 인 한국 쿠션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메이크업 제품인 쿠션은 편리하고 커버력이 좋기 때 문에 많은 여성들에게 필수 아이템이 됐다. 꼭 필요한 제품이긴 하지만 막상 고르려고 하면 이것저것 고민 이 되는 게 사실이다. 이번 여름, 어떤 제품을 사야 할 지 고민이 된다면, Kenh14이 소개한 한국 쿠션 5가지 를 만나보는 건 어떨까. 아래 내용은 베트남 인기 사이트 Kenh14가 한국 'Get it Beauty' TV 프로그램을 참고한 내용으로, 베트남 소 비자들에게 소개한 것이다. Kenh14 매체는 베트남의 젊은 소비자들이 제일 많이 찾는 사이트이며 스타, 영 화, 드라마, 음악, 패션, 뷰티, 여행, 사회 등 젊은 사람 들이 관심 있는 모든 정보들을 공급하고 있다.

첫 번째 제품은 페리페라의 핑크 에디션 잉크 래스팅 쿠션이다.

자연스럽게 피부연출이 되면서 일반 쿠션보다 커버력이 뛰어나

'페리페라' 라는 브랜드는 베트남 여성들에게 낯설지 않은 브랜

다. 잡티나 기미가 있는 피부에 아주 적합한 제품이다. 한국 여

드다. 최근 베트남 시장에서는 가격이 착하면서도 품질이 좋은

자들이 제일 신뢰하고 있는 제품이 미샤 퍼펙트 텐션이라고 한

페리페라 잉크벨벳 립스틱이 인기를 끌었다. 립제품 뿐만 아니

다. 이름처럼 퍼펙트 커버가 미샤 텐션의 최강점이다. 얼굴에 있

라 페리페라의 쿠션도 인기가 좋다. 페리페라 잉크래스팅 핑크

는 빨간 점이나 잡티를 완벽하게 커버해 주면서 촉촉하게, 들뜸

쿠션을 사용하면 하루종일 형광등을 단 피부처럼 핑크베이스

없이 커버해 준다.

미샤 텐션 퍼펙트 커버

INFORMATION

INTERVIEW

GOOD STORY

페리페라 잉크 래스팅 핑크쿠션

을 연출한다. 2016년 뷰티어워드에서 쿠션부문 1위 차지했다.

가격: 300.000동 하노이 판매장: 하노이에서 공식 쇼룸이 없는데 백화점, 화장

가격: 240.000동

품 샵 구매할 수 있다.

하노이 판매장: 하노이에서 공식 쇼룸이 없는데 백화점, 화장 품 샵 구매할 수 있다.

Mỹ phẩm LoveBeauty 143 Khâm Thiên, Dong Da, Hà Nội

Skinfood

36 Giang Văn Minh, Ba Dinh, Hà Nội

Cosmetic 07 - TTTM Vincom Royal City , Q. Thanh Xuân, Hà Nội

28 Chùa Bộc, Dong Da, Hà Nội

Tầng 3, TTTM Tràng Tiền Plaza - 24 Hai Bà Trưng, Hà Nội

Skinfood

272 Bà Triệu, P. Lê Đại Hành, Q. Hai Bà Trưng, Hà Nội

Cosmetic 07 - TTTM Vincom Royal City, Thanh Xuân, Hà Nội

Sammi shop

Tầng 3, TTTM Tràng Tiền Plaza - 24 Hai Bà Trưng, Hà Nội

Số 63 Nguyễn Phong Sắc - 04 3793 9443

272 Bà Triệu, P. Lê Đại Hành, Q. Hai Bà Trưng, Hà Nội

Số 101 Ngõ Núi Trúc - 04 6273 2145 Số 75A Nguyễn Hữu Huân - 04 6273 0985

111

IPEOPLE

표현이 가능하다. 핑크빛으로 피부톤을 밝혀, 사랑스러운 느낌

IN FO R M ATI O N BR A N D S TO RY 2017 글 편집실

어퓨 원더 텐션 팩트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깔끔하고 고급스런 모양을 가진 어퓨의 원

가격: 260.000동

더 텐션팩트다. 이 제품 역시 커버력이 꽤 좋고 자연스럽게 피부

판매장: 하노이에서 공식 쇼룸이 없는데 백화점, 화장품 샵 구

의 결점을 가려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피부색깔을 잘

매할 수 있다.

유지해주고 자외선 차단 효능까지 가지고 있다. 촉촉한 수분광과

Sammi shop

자연스러운 커버로 투명한 광채 피부 연출을 도와준다. 원더텐션

Số 63 Nguyễn Phong Sắc , Cau Giay, Ha Noi

은 자석처럼 밀착되어 다크닝 없이 오래 오래 유지된다.

Số 101 Ngõ Núi Trúc, Ba Dinh, Ha Noi Số 75A Nguyễn Hữu Huân, Hoan Kiem, Ha Noi Skinhouse 22 Chùa Bộc, Dong Da, Hà Nội 19 Nguyễn Phong Sắc, Cau Giay, Hà Nội 258 Nguyễn Trãi, Thanh Xuan, Hà Nội Apieu Comestic: Số 7 Ngõ 9 Trần Quốc Hoàn, Cầu Giấy

112

Aug. 2017

에뛰드하우스 애니 쿠션 크림 필터

INTERVIEW

GOOD STORY

토니모리 비씨데이션 쿠션

마지막 제품은 에뛰드하우스의 애니 쿠션 크림 필터다. 스 ' 티로 을 가지고 있다. 이 제품의 경우, 커버력은 강하지 않아서 잡티 가 많지 않은 피부와 잘 어울린다. 피부가 기미, 여드름, 흉터가 토니모리 역시 베트남 여성들에게 많은 메이크업 제품을 제공하

있는 경우 파운데이션을 사용한 후 애니 쿠션 크림 필터를 사

고 있다. 비씨데이션 쿠션도 역시 써볼 만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용하면 된다.

INFORMATION

빙 메이크업'이 가능한 제품의 특성을 잘 살려 '반사판' 디자인

보습 기능까지 있어서 인기가 많다. 다른 쿠션과 달리 매끈하게

가격: 360.000 동

결점을 가려주고 가볍고 자연스러운 밀착감을 선사한다. 게다가

판매장:

SPF 50, PA+++ 수치의 자외선 차단 효과도 있다.

IPEOPLE

다양한 효과가 있다. 비비크림, 씨씨크림, 파운데이션, 화이트닝,

31A Bà Triệu, Quận Hai Bà Trưng, Hà Nội, 27 Tôn Đức Thắng, Quận Đống Đa, Hà Nội

가격: 380.000동 판매장 216 Kim Mã, Ba Đình, HN 205 Trần Đăng Ninh, Cầu Giấy, HN B6 Phạm Ngọc Thạch, Đống Đa, HN 123 Cầu Giấy, Cầu Giấy, HN F02-B19 TTTM Lotte Center Hanoi, 54 Liễu Giai, Ba Đình, HN

113

BES HAN FOO

INFOR M ATION 글 편집실

호치민시(Tan Son Nhat 국제공항) 근처 먹을거리

Bún đậu

Bún mọc

Hong Ha거리에 있는 분 다우 가게에는 오전이나 오후 상관없

분 목(Bun moc)은 하노이인들에게 잘 먹는 음식으로 알려져

이 고객들이 많이 오고 분 다우는 하노이부터 수입 재료로 만

있다. 하노이 음식을 좋아하는 호찌민 사람들은 이 음식을 즐

들어지는 특징이다. 분 다우에는 삶은 고기, Cha Com, 삶은

겨 먹으로 국제공항에 자주 간가. 끓는 물에 분(bun)을 살짝

돼지 내장 등을 포함하여 맘톰, 향채 등과 같이 먹을 수 있다.

데쳐내고 그릇에 넣었다. 뼈로 잘 끊는 국물에 돼지갈비, 돼지

분 다우외에 Nem chua ran, Cha ruoi, Oc chuoi dau 등과

족을 더 넣으며 토마토, doc mung(베트남 야채), 양파 등과 같

같은 북부 음식도 많이 시킨다. 국제공항 근처 가격이 좀 비싸

이 넣어 즐겨 먹는다. Cuu Long, Bach Dang거리에 있는 가게

고 일인분 35.000 동이다.

에서 판매하고 40.000동이다.

114

Aug. 2017

EST NOI OD

반다꾸어는 하노이의 쌀국수, 훼의 분부(소고기국수)나 사이

하이증(Hai Duong) 성의 특산물로 유명하며 북부 음식을 좋

공의 후 띠에우(HỦ TIẾU)처럼 보편적인 음식이며 주로 하이퐁

아하는 호찌민 사람들이 자주 먹는 음식 중에 하나다. 분 까

에서 즐겨 먹고 판매되는 음식이다.

로 동을 만들 때 등목어를 선택이 가장 중요하는 것이다. 퉁퉁

부자든 거지든 상관없이 이 음식은 입맛에 다 맞는다. 소박하

한 등목어를 선택해야 고기를 많이 썰어 맛있게 만들 수 있다.

고 익숙한 원료인 민물게, 반다(BÁNH ĐA) , 면 종료 그리고 라

등목어의 비늘을 깨끗하게 만든 후에 냄비에 넣으며 삶고 뼈와

우껀(RAU CẦN), 라우(RAU NHÚT)라는 야채와 같이 결합해서

고기를 따로 둔다. 쑥갓, 겨자잎, 미나리와 같이 먹고45.000동

순수하고 진한 맛을 만들어 낸다. 반다꾸어 그릇 속에 색깔이

이다. 예전 Hong Ha거리에 유명한 가게가 있는데 지금 Yen

잘 조화를 이루면서 식객들이 정말 빨리 먹고 싶은 마음이 동

The거리로 이동했다.

INTERVIEW

Bún cá rô đồng

INFORMATION

Bánh đa cua

GOOD STORY

vnexpress.net

할 정도로 먹음직스럽다. 반다 면의 짙은 빨간 색, 게알 짙은 분홍색, 토마토의 빨간 색, 싱싱한 야채의 녹색, 짜라롯(CHẢ LÁ LỐT), 짜비엔(CHẢ VIÊN) 그리고 말링 양파로 향기로운 냄새 속에 침을 흘릴 정도로 식감이 난다. Hat Giang거리에 위치

IPEOPLE

하는 가게가 있으며 40.000동이다.

Vịt nướng ''빗 느엉''이란 베트남의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이다. ''vit”은 오리라는 뜻이고 ''nuong''은 굽다라는 뜻이다. 빗 느 엉을 만들 때 통오리를 사용해서 구운다. 오리에 간장, 굴, 설 탕하고 술을 이용해 만든 양념장을 바른 뒤에 오븐에 오리를 구운다. 보통 빗 느엉을 먹을 때 분, canh mang 등과 같이 즐겨 먹는다. 고기를 간장에 찍어 먹으면 제 맛을 느낄 수 있 다. Bach Dang거리에서 빗 느엉 가게가 많이 있다. 85.000 동이다.

115

iNFORMATION 부동산 정보 자료제공 H&G 황휘부동산

2017년 08월

하노이지역 주요아파트 임대차 시세 0989 099 780

경남아파트 Keang Nam

더 매너아파트 The Manor

입주시기: 2011년 1월, 주거용 아파트 922세대, A, B 2개 동과 호텔 및 사무 실, 근린시설로 구성된 Landmark 72, 주차장 2동, 지하 주차장 및 쇼핑공간 등으 로 구성. 한인을 위한 식당, 상가, 음식자재, 학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짐.

면적(㎡)

방갯수

107/118 126 156 160 206

3 3 4 4 5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900 ~ 1,100 1,100 ~ 1,200 1,300 ~ 1,450 1,300 ~ 1,450 1,600 ~ 1,800

1,100 1,200 1,500 1,500 1,800

~ ~ ~ ~ ~

1,250 1,400 1,700 1,700 2,500

입주시기: 2007년, 유럽형 디자인의 주거용 아파트 950세대, 사무실 및 근린 시설, 수영장, 지하주차장으로 구성. 인근에 가든백화점, 한인식당 및 학원, 음식 자재점등이 발달되었고 단지내 주거시설이 잘 갖춰짐.

면적(㎡)

방갯수

106 153 189/192 216

2 3 3 4~5

개발 및 관리는 Hoa Phat. 입주시기: 2013년말, 주거용 아파트 1,350세대, 4 개동이 외곽을 둘러싸고 단지 형성. 1층은 근린시설, 수영장, 지하주차장으로 구 성됨. 교통의 중심지이고 도보 3분 거리에 쭝화아파트 단지와 재래시장, 빈마트 가 위치해 있다. 세대내의 배치가 한국적인 장방형 구조와 내부가 대부분 고급 스럽게 마감되어있다.

방갯수

114~134 144~170 206~266

116

Aug. 2017

2 3 4

850 ~ 1,000 1,100 ~ 1,200 1,200 ~ 1,300 1,300 ~ 1,600

1,000 1,300 1,300 1,600

~ ~ ~ ~

1,250 1,400 1,600 1,900

현대힐스테이트아파트 Hyundai Hillstate

만다린아파트 Mandarin

면적(㎡)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900 ~ 1,050 1,000 ~ 1,200 1,300 ~1,700

1,100 ~ 1,350 1,300 ~1,700 1,800 ~2,500

2013년 10월 입주. 한국의 현대건설이 개발 및 시공을 하였으며, PMC에서 관리. 주거용 아파트 928세대가 5개동으로 구성됨. 한국식 판상형 아파트로 통 풍 및 환기가 뛰어나고, 단지내 운동시설(수영장, 테니스장,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놀이터, 지하주차장 등이 있다. 한국 마트와 식당이 있으며, Metro Mall 및 재래시장 인접.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 중.

면적(㎡)

방갯수

102 123~139 168

2 3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500 ~ 550 600 ~ 650 700 ~ 800

600 ~ 700 700 ~ 800 800 ~ 1,000

시푸차아파트 Ciputra

로열시티아파트 Royal City

123 145/150 182 230 ~ 270

3 3/4 4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550 ~ 650 600 ~ 750 800 ~ 900 900 ~ 1,000

600 ~ 800 700 ~ 950 950 ~ 1,200 1,200 ~ 1,500

면적(㎡)

방갯수

88~98 110~128 130~150 150~170 179~201

2 2 3 4 4

미딩송다아파트 My Dinh Song Da

방갯수

2 3 3 4

400 550 600 750

~ ~ ~ ~

풀옵션

500 600 750 850

800 ~ 900 900 ~ 1,000 1,150 ~1,300 1,400 ~1,800 1,700 ~ 2,300

550 ~ 650 600 ~ 700 700 ~ 850 900 ~ 1,100

시공은 국영 Vinaconex, 관리는 Vinasinco 입주시기: 17T1 2005년, 29T 2011년, 주거용 아파트로 17T, 24T 등 약 3,500세대, 29T, 25T 등 약 700세 대. 17T1~17T11, 18T1,2, 24T 1,2, 34T, 29T1,2, 25T1,2 등으로 구성된 최초 의 한인 아파트밀집지역. 교통의 요지이며, Big C, VinMart 등 쇼핑몰, 재래시장, 한국식당 및 한국음식자재판매점, 병원, 운동시설 등 한인을 위한 각종 편의시 설이 잘 발달됨. 면적(㎡)

방갯수

60~100 110~120 130~150 181 208

2 2 3 3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500 ~ 600 550 ~ 650 700 ~ 800 850 ~ 950 700 ~ 1,000

650 ~ 750 750 ~ 850 800 ~ 950 1,000 ~1,200 850 ~ 1,200

IPEOPLE

57 103 ~ 107 134 ~150 207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650 ~ 750 800 ~ 850 900 ~ 1,100 1,200 ~ 1,300 1,300 ~ 1,500

쭝화아파트 Trung Hoa 17T1, 29T1 Apartment

국영회사인 Song Da그룹이 개발, 관리는 SUDICO, 흔히“미딩송다 아파트” 로 불림. 입주시기: 2006년부터, CT1~CT9 주거용 아파트 약 2,000세대와 단지 내에 Vitexco Cotexcon사에 의해 빌라형 주거지도 개발됨. 빌라형을 근린시설로 활용하여 구역내에 식당, 카페, 학원, 슈퍼마켓, 은행 등 각종 편의시설이 집적되 어 발달함. 한인을 위한 주거 및 교육형 가족주택으로 적합한 곳이다.

면적(㎡)

시 세 (USD) 노옵션

GOOD STORY

방갯수

INTERVIEW

면적(㎡)

개발 및 관리는 베트남 최고의 부동산 그룹인 Vin Group이다. 입주는 2013년 9월부터 했으며 주거용 아파트 4,400세대, R1~R6 6개 동과 사무실, 근린시설, 지하 대형 쇼핑공간 및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신 대단지 아파트, BVIS국제학교, Vinmec병원, 쇼핑몰 등을 단지 내에 모두 갖 췄고 교통 접근성도 양호하다.

INFORMATION

개발 및 관리는 Indochina와 UDIC Corporation이었으나, 수년 전에 UDIC Corporation으로 흡수되었다. 3단계 개발계획 중에 1단계는 완성되었고 2단지 는 시공 중이며, 서호 방면으로 대단위 쇼핑몰이 포함되어 있고, 파3골프장도 계 획되었다, 입주시기: 2007년, 외부와 차단되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용 아파트 2,300여세대가 1단지를 구성하고 있다. UNIS와 SIS, 유치원, 한국식료품점 등이 단지 내에 위치한다.

탕롱넘버원(비글라세라)아파트

미딩 1, 2 아파트

Thang Long No.1(Viglacera)

입주년도 : 2008년 주변환경 : 한인국제학교, 미딩국제경기장, 크라운 호텔 인근으로 미딩송다지 역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면적(㎡)

75 90 120 130 - 150

방갯수

2 2 3 4

시 세 (USD) 노옵션

300 350 400 500

~ ~ ~ ~

350 400 450 600

풀옵션

450 500 550 600

~ ~ ~ ~

500 650 650 750

입주시기: 2015년부터 입주 시작, 주거형 최신 아파트 1,000여세대, 저층은 근린시설, 실내외 수영장 및 단지내 VinMart, 학원, 운동시설, 바비큐장, 놀이터, 지하주차장으로 구성됨. 탕롱대로와 팜흥길에 맞닿아 교통에 최적지며, 남서쪽 에 매찌하 공원이 위치함. 면적(㎡)

90~130 131~140 161~173

방갯수

2~3 3~4 4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700 ~ 900 800 ~ 1,000 900 ~ 1,200

850 ~ 1,000 900 ~ 1,200 1,300 ~ 1,400

117

Mulberry Lane

인도 차이나 아파트

입주년도 : 2013년 주변환경 : 하동 초입에 위치. 주변에 마트, 영화관이 입점해 있으며, 원룸이 있는 아파트이다. 면적(㎡)

방갯수

45 90 ~ 127 132

1 2 3

입주년도 : 2011년 주변환경 : 고급 아파트 단지내에 각종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일본인 등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300 ~ 400 400 ~ 550 550 ~ 700

400 ~ 600 550 ~ 700 700 ~ 850

면적(㎡)

방갯수

93 ~ 98 116 145 207 217

2 3 3 4 4

입주년도 : 2014년 주변환경 : 새로운 자립형 신도시로 총 8,500세대 대단위 아파트 단지. 미딩송다에서 차로 15분 거리.

방갯수

88 ~ 110 128~150 178 빌라(106~330)

2 3 4 4~5

시 세 (USD) 풀옵션 노옵션

500 ~ 650 650 ~ 800

650 ~ 800 700 ~ 850

850 ~ 900

850 ~ 1,100

800~1,400

1,000 ~ 2,200

면적(㎡)

96 104

118

2~3 3

Aug. 2017

시 세 (USD)

방갯수

85 ~ 94 117 ~ 128 142 ~ 162

2 3 4

노옵션

풀옵션

600 ~ 700 700 ~ 900 800 ~ 1,000

800 ~ 900 850 ~ 1,100 1,000 ~ 1.400

가든 아파트

입주년도 : 2013년 주변환경 : 미딩 생활권으로 경남과 스타타워 인근에 위치.

방갯수

1,100 ~1,250 1,150 ~ 1,300 1,300 ~ 1,500 1,350 ~ 1,550 1,450 ~ 1,800

입주시기: 2015년 부터 입주 시작, 주거형 최신 아파트 1,000 여 세대, 저층은 근린시설, 실내외 수 영장 및 단지내 Mart, 운동시설, 놀이터, 지하주차장으로 구성됨. Me Tri Ha 길에 맞닿아 교통에 최적지며, 서쪽에 국립미딩경기장이 위치한다. 단지 바로 맞은편 에 한인주거 밀집지역인 미딩송다 아파트단지가 위치한다.

그린 파크 아파트

면적(㎡)

풀옵션

800 ~ 900 950 ~ 1,150 1,200 ~ 1,250 1,300 ~ 1,500 1,350 ~ 1,550

골든팰리스아파트 Golden Palace

포스코 스플랜도라 아파트

면적(㎡)

시 세 (USD) 노옵션

입주년도 : 2006년 주변환경 : 가든 백화점과 동일 빌딩에 위치한 서비스드 아파트. 한인 밀집지 역 미딩송다의 중심지

시 세 (USD) 노옵션

풀옵션

500 ~ 600 600 ~ 700

700 ~ 800 750 ~ 800

면적(㎡)

41 107~110 117 180

방갯수

1 2 2 4

시 세 (USD) 노옵션

500 ~ 600 850 ~ 1,000 850 ~ 1,000 1,300 ~ 1,500

풀옵션

650 1,000 1,000 1,400

~ ~ ~ ~

750 1,250 1,350 1,800

119 IPEOPLE

INFORMATION

INTERVIEW

GOOD STORY

IPEOPLE [ 글│ J&PET 동물병원 원장 수의사 윤기순 ]

반려견과 동행에세이 12

강아지 대퇴골두 허혈성괴사

IPEOPLE

(LCPD : Legg-Calve-Perthes Disease)

‘선생님 우리 강아지가 다리를 절어요. 다리가 아픈 것 같아요."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심심찮게 접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일반적으로 소형견종에서는 슬개골 탈구가 많으 나, 간혹 골반관절(고관절)을 만졌을 때 자지러지게 아파하는 강아지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 고관절 이형성증이나 대퇴골두 허혈성괴사 또는 무혈성 괴사를 의심하게 됩니다. 평소 활동량이 많고 잘 놀던 강아지가 갑자기 뒷다리를 들고 다니거나 손만대도 심하 게 아파하면 우선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여러가지 검사를 해봐야 됩니다. 다리를 잘 쓰지 못하는 경우 발바닥쪽 통증, 무릎쪽의 슬개골 탈구, 엉덩이 관절쪽의 고관절 이 형성, 탈구, 골절, 염좌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신체 검사나 문진 등을 통 해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 방사선 촬영을 통해서 골반관절쪽 이상을 확인해 보는 것 이 좋습니다. LCPD는 대퇴골 머리 부분의 무균성, 무혈성 괴사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1년령 이하의 소형견에서 나타나는 골반관절 질환입니다. 대퇴골 머리 부분의 혈류량 감소가 원인이 지만 정확한 발병 기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특정 품종에서 유전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데이터는 아직 없는 것으 로 알고 있으며, 외상에 의해서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푸들, 요크셔테리어, 화이트테리 어와 같은 품종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특히 LCPD는 푸들에게 다발하며 근육 위축, 다 리 절음, 엉덩이 통증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품종, 나이, 증상, 방사선 사진 등을 종합 해서 진단할 수 있는데, 간혹 질환이 너무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 지만 방사선 상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LCPD에서 뒷다리를 저는 증상은 슬개골 탈구와 비슷하지만 지속적인 파행과 극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슬개골 탈구와 차이가 있으며, 적극적인 치료가 요 구 됩니다.

120

Aug. 2017

Dog hospital

Aug 2017

Grade 1 : 무증상 또는 매우 경미한 파행을 한다. Grade 2 : 경미한 파행. 파행이 자주 눈에 띈다. Grade 3 : 뒷다리를 들고 다니다가 간간히 딛는다. Grade 4 : 뒷다리를 거의 들고 다닌다. 일단 괴사가 진행된 고관절 부위는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없기 때문에 통증과 염증 의 원인이 되는 대퇴골두를 제거하는 대퇴골두절제술(FHNO)이 가장 일반적으로 행해집니다. 아직 어린 강아지에게 뼈를 제거하는 수술을 시킨다는 것이 보호자들 GOOD STORY

에게는 어려운 결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10키로 미만의 소형견들은 대퇴 골두를 제거하더라도 걷고 뛰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또 주변의 섬유조직 등이 그 자리를 대신해 인공관절과 같은 역할을 해주어서 오히 려 통증의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다리를 쓸 수 있고 근육 위축을 방지할 수 있기 때

INTERVIEW

문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람에서는 골두를 절단한 부위에 인공관절을 대체해 주기도 하지만 강아지의 경 우는 주변의 근육이나 섬유조직이 대퇴골을 잡아 주기 때문에 수술후 일상생활을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그리고 모든 관절 질환에서와 마찬가지로 체중을 줄

INFORMATION

여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일반적으로 관절 질환은 노령견에서 흔히 나타나지만 LCPD는 어린 강아지들에게 나타나는 질환이기 때문에 특히 어린 푸들을 키우는 경우 좀 더 주의 깊은 관찰이

IPEOPLE

필요합니다.

121

IPEOPLE 글 │이태곤(컬럼리스트)

친구, 또 하나의 삶의 동반자

9월9일, 8시8분! 우리는 친구들과 함께 환갑기념 여행을 떠난

나는 제약회사에서 중간 관리자로 근무하다가 10년 전 쯤에

다. 우연히 날을 잡다보니 9월9일이었다. 그래서 출발시간도 8

회사를 그만 두었다. 지금은 자영업을 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

시8분으로 하였다. ‘9988!’구십 구세까지 팔팔하게 살지는 모

모임의 총무를 우연히 4년째 하고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 한 후

르지만 그 의미는 괜찮은 것 같다. 여행 목적지는 울진에 있는

40년이 지난 지금도 술 한 잔 하면 어릴 적 친구들의 별명을 부

해양문화연구원의 원장으로 재직 중인 친구가 있어서 울진으

르면서 한바탕 웃음을 터뜨린다.

로 결정했다. 우리는 지방의 명문 중, 고등학교를 졸업한 서울 에 사는 친구들이다. 그 당시에는 중학교도 시험을 쳐서 입학

'꽁치', '돌삐', '꽈배기', '따게이' 등! 그래도 친구들의 사회적인

해야 했다. 그래서 친구들 중에는 시골 초등학교에서 1, 2등하

타이틀을 더 많이 불러 준다. '박사', '장군', '회장', '사장'! 어쩌

는 친구들이 유학을 온 친구들도 많았다. 고등학교 입학 역시

면 남자들은 사회적인 역할에 대한 상실감을 두려워할지도 모

시험을 쳤기에 타 중학교에서 우리 고등학교에 입학하려면 공

르기에 사회적인 역할을 상징하는 타이틀을 불러주면 더 좋아

부를 좀 해야 했었다.

한다. 은퇴 후에 오는 사회적 역할의 상실, 또 가정에서 경제 적인 주체로서의 '가장' 의 역할에 대한 상실감을 친구들을 통

그래서 그런지 졸업 후 40년이 지난 지금 친구들을 보면 사회

하여 자연스럽게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별명을 부르나, 사회

각계각층에서 상당히 큰 역할을 담당한 친구들이 많다. 물론

적인 타이틀을 부르나 어릴 적 친구는 그냥 친구이다. 장군출

아직도 현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친구들도 있다. 장군

신이나 방위병 출신도 그냥 친구이고, 회장님과 병원의 수위

으로 예편한 친구, 공무원 국장으로 퇴직하여 관련 기업체 부

도 그냥 친구이다.

회장으로 근무하는 친구, 년 1,0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기 업체 회장, 국내에서 손꼽히는 기업체에 사장, 부사장으로 아

그러한 친구관계 속에서 옛날의 추억을 더듬으면서 현실의 고

직도 현역에 있는 친구들, 대학교의 교수 등 각계각층에서 다

독감이나 외로움을 떨쳐버리며, 새로운 추억을 또 하나씩 만들

양한 경력을 쌓았고, 나름대로는 자기 분야에서 최고라는 자

어 간다. 그래도 서로 다른 환경에서 또 다른 긴 삶을 살아왔

부심을 갖고 있는 친구들이다. 그래도 함께 만나면 그냥 중, 고

기에 상호 이해와 존중에 대한 노력이 없다면 그러한 친구 관

등학교 어릴 적 친구가 된다.

계도 지속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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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17

몇 년 전에는 육군본부에 초청을 받았다. 장성으로 예편을 하

전공한 친구의 논리적인 이야기에 그의 생각이 약간씩 바뀌어

는 친구가 있어서 육군본부에서 거행된 장군 예편식을 참관 할

갔다. 요즈음에는 술 한 잔하면서 ”너나 김 박사 때문에 인문

수 있었다. 3군 군악대의 팡파레와 함께 거행된 예편식은 참으

학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고 이야기를 한다.

운 일이지만, 그 행사 역시 멋진 광경이었다. 또 친구의 초청으

이처럼 다양한 친구들이 많다. 내가 처음으로 총무를 맡을 때

로 육군본부에서 저녁 만찬도 함께 하였다. 고등학교 졸업 후

에는 20여명에 불과한 친구들이 모였지만 지금은 60여명이 모

육사를 간 친구들이 여럿 있었지만 대부분은 대령으로 예편을

인다. 이제 현역에서 은퇴하는 친구들이 많아지고, 그와 함께

하였다. 하지만 그 친구는 군에서의 성실한 생활을 인정받아서

어릴 적 친구들과 소주 한 잔 하고픈 마음에서 점차 많은 친구

인지 장군으로 예편을 하였다. 예편을 한 후에도 그의 삶은 평

들이 모이는 것 같기도 하다. 60여명이 모이니 이제는 취미생

범했고, 친구들에게 항상 점잖은 편이었다. 만약 그 친구가 친

활을 같이 하는 소규모 모임이 별도로 만들어 지기도 한다. 골

구들 사이에서도 장군행세를 했다면 모두 그를 싫어했을 것이

프모임, 등산모임, 당구모임! 물론 정치적인 성향을 드러내지는

다. 하지만 그는 타인에 대한 배려나 자기 주장을 그렇게 강하

않으려고 각자가 노력을 하지만, 그래도 자연히 정치색이 비슷

게 표현하지 않아서 친구들에게도 많은 칭찬을 받는다.

한 친구들끼리 모이는 경향도 있기는 하다. 사람과 사람의 만 남 속에는 각 자의 욕구가 모두 다르기에 다양한 형태의 비공

한편 국정원 고위 공직자로 퇴직한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정

식 모임이 형성되기 마련이다. 나는 모든 모임에 참석한다. 등

치에 관심이 많다. 국가에 대한 충성심 역시 대단하다. 하지만

산모임은 내가 산을 싫어하기에 자주 참석하지는 않지만, 매월

내가 보기에는 그 혼자만의‘나라사랑’이다. 그는 박정희시대

산행을 한다. 골프모임은 분기에 한 번씩 정기모임을 개최한다.

GOOD STORY

로 훌륭하였다. 한 개인이 장군으로 예편한다는 것도 자랑스러

각종 모임 중에 당구모임이 제일 활발하게 모인다. 아무래도

북 좌파를 이야기하고, 빨갱이들이 나라를 망친다고 걱정을 하

시간적인 제약이 없고,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큰 부담이 없기 때

는 친구이다. 그리고‘국정원 댓글사건‘을 연상케 하는 이상한

문에 매주 토요일 오후에 모여 밤늦도록 게임과 술과 이야기로

글들을 친구들 카톡방이나 밴드에도 많이 퍼 나른다. 밴드는

즐겁게 하루를 보낸다. 가끔은 몇 몇 친구들은 밤을 지새우며

글의 삭제기능이 있어서 내가 그런 글들이 개제되면 즉시 삭제

게임을 즐기기도 한다.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다.’는 속담

를 한다. 그리고 여러 친구들이 그러지 말라고 여러 번 주의를

처럼, 게임에 집중하다가 새벽에 집에 들어가기도 한다.

줘도 그는 막무가내이다. 물론 우리가 자란 동네가 경상도 시 골이라서 그와 유사한 생각을 가진 친구들이 의외로 많다. 그

친구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가장 큰 효과를 내는 것은 특

래도 친구들 간의 예의는 지키는 편이기에, 그에게 여러 번 충

별한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이다. 나는 그동안 여러 번의 이벤

고를 하였지만 고쳐지지가 않는 친구이다.

트들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화북에 있는 친구 별장을 이용하

INFORMATION

갔다. ‘복지’나‘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이야기하면 친

INTERVIEW

에 대한 향수가 강하다. 지난해에는 태극기집회에도 열심히 나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연구원도 있다. 그는 학자라서 그런지 그

에 있는 친구들의 호응이 어떨까?” “ , 졸업 이후 근 40여년 만

래도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지고 있다. 나는 대학에서 철학을 전

에 처음 만나는 것인데, 참석할까?”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다

공했기에 그와는 대화가 좀 통하는 편이다. 사회적인 이슈에

행히 각 지역 동기회에서 호응이 좋았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대해서도 서로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 국사교과서 국정화 논

처음으로 많은 친구들을 만났다. 약 80여명이 참석하였다. 그

란이나, 건국절 논란이나 모두 나와 생각이 비슷하다. 또 한명

날 저녁은 어린 시절의 추억과 최근의 근황들을 서로 이야기하

의 친구는 국내의 큰 엔지니어링회사 부사장이다. 서울대학교

면서 밤늦도록 술 한잔하였다.

에서 석, 박사를 마쳤고, 영국에서도 공부를 한 친구이다. 그 의 학력은 대단하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 그의 인문학에 대한

그날은 50대 아저씨들의 모습이 아니었고, 고등학교 시절로 돌

소양은 좀 부족하다. 자기의 전문 분야에서는 한국에서도 대

아간 10대 청소년들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이와 같

가로 불릴 만큼 큰 자신감이 넘치지만 역사나 철학에 대한 상

은 행사를 매년 개최하자고 결의하여 벌써 3년째 전국 모임을

식은 부족하다. 얼마 전에“역사교과서 국정화가 필요한가? “

가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졸업 40주년 행사를 모교 방문

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다. 처음에 그는 당연히 국사

의 해로 정하여 전국에 있는 친구들 150여명이 모교를 방문하

교과서 국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을 했다. 그러나 나와 역사를

여 거창하게 전국모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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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EOPLE

여 1박 2일로 전국에 있는 친구들 모임을 개최하였다.“각 지역

IPEOPLE

고등학교 때의 담임선생님도 함께 초청하였고, 경제적인 여력

꼭 다른 사람을 설득해야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나와 다르기

이 있는 친구들의 협찬은 물론이고, 모교에 기념식수 및 장학

에 다름을 그냥 그대로 인정해 주면 된다.

금까지 기부한 거창한 행사였다. 그리고 올해에는 부산지구 동 기회가 주관이 되어 전국 모임을 부산에서 개최하였다.

많은 추억을 함께 공유하면 할수록 그러한 인간관계 속에서 얻 는 심리적인 안정감은 더욱 더 크다. 부부 다음으로 많은 추억

그러한 행사 외에 서울지구의 행사도 여러 번 개최하였다. 친구

을 함께 나눈 관계가 친구와의 관계가 아닐까? 부부라는 관계

의 별장 방문, 농장 방문, 혹은 현역에 있는 친구의 도움으로

가 젊은 시절 사랑의 추억을 함께 간직한 관계라면, 친구 특히

수목원 방문 등 많은 모임을 만들어 가고 있다. ‘9988 환갑기

어릴 적 친구라는 관계는 그 보다 앞선 사춘기 시절 우정의 추

념여행’도 그러한 이벤트 중의 하나이다. 모임 후에는 반드시

억을 함께 간직한 관계라고 볼 수 있다. 그러한 친구 관계 속에

행사 때 찍은 사진들을 포토샵으로 재미있게 편집하여 동영상

서는 고향의 향수를 얻게 된다.

을 제작한다. 사실 나는 내가 동기회 모임의 총무를 하기 전에 는 포토샵은 거의 초보 수준이었다. 하지만 필요에 의하여 사

어릴 적 별명을 부르면서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고, 사춘기 시

진을 편집해야 할 상황이 생기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포토샵을

절의 풋사랑, 그리고 학창시절 엄한 선생님에게 매 맞았던 추

배우게 되었다. 물론 독학이지만 지금은 그의 프로 수준에 가

억, 또 더 나아가서 군대에서의 추억까지도 함께 나눌 수 있는

깝게 실력이 향상되었다. 동영상 제작도 이제는 그의 프로 수

관계가 어릴 적 친구이다. 부부라는 것이 과거의 추억을 바탕

준에 가깝다. 바둑의 경우 복기를 통하여 실력이 향상된다고

으로 평생을 서로에게 의지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것과 같이,

한다. 우리의 모임도 행사가 끝난 후에 각종 사진들을 편집하

친구의 관계도 과거의 추억을 바탕으로 서로에게 힘을 실어 줄

여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공유하기에, 그러한 마무리를 통하여

수 있는 삶의 동반자이기도 하다. 삶의 동반자라는 것은 그 인

친구들의 결속이 더 강화 될지도 모른다.

간관계 속에서 심리적인 안정감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서 심리 적인 발전도 함께 나눌 수 있는 관계라고 생각한다.

모든 인간관계가 그렇듯이 만남 속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많이 발생한다. 가장 빈번히 일어나는 일들이 의견 불일치로 사소한

사회에서 만난 많은 인간관계, 직장에서의 선, 후배사이의 관

말다툼이 벌어지는 것이다. 특히 정치적인 의견이 다른 친구들

계에서도 물론 심리적인 안정감, 혹은 심리적인 발전을 가져올

사이에 의견 불일치가 일어 날 경우에는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수 도 있다. 하지만 어릴 적 친구에게서는 아련한 동질감마저

벌어지기도 한다. 그동안 살아온 삶이 다르기에 의견 불일치는

느낄 수 있기에 부부가 아닌 또 다른 삶의 동반자로서 적격이

당연하다고 보아야 한다. 다만 그것을 해결 혹은 극복하는 방

다. 따뜻한 존중과 폭 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에게 정신적

법이 더 중요하다. 대부분은 서로가 그동안 살아온 삶의 지혜

으로 도움을 주기도 하고, 또한 정신적으로 영감을 얻기도 하

로 그러한 상황들을 잘 넘어간다. 즉, 서로의 차이를 인정해 주

는 관계가 어릴 적 친구라고 생각한다.

는 것이다. 그래서 보통의 경우는 술 한잔하면서 그냥 툭 털어 버린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했지 않은가? 의견 불일치는

그러한 친구간의 만남은 ‘창 없는 단자’가 아닌, 마음의 큰 창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서로 상호 교감하는 그런 관계이다. 그 런 관계를 통하여 우리는 남은 인생길을 친구라는 또 하나의

당연히 생길 수 있는 일이며, 그것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

동반자와 함께 가고 있는 것이다. 노년에 맞을 수 있는 고독과

니라‘같고, 다름의 문제’이기에 그냥 그대로 인정하여야 한다.

우울증을 극복하고 정신적인 조화와 균형을 얻을 수 있는 것

그래도 가끔은 술좌석에서 언성이 높아지기도 한다. 그러다

이 그런 친구간의 만남에서 얻는 장점이 아닐까? 그래서 우리

가 어느 순간 서로“이제 그만하자.”라고 제자리로 돌아온다.

는 또 하나의 이벤트로 친구들과 함께‘9988 환갑 기념여행’ 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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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IPEOPLE

INFORMATION

INTERVIEW

GOOD STORY

IPEOPLE

베트남 환경법 이야기 (23)

글 I 김인환 (코이카 자문관)

산업 클러스터 및 경영, 서비스 집중구역 시설에 대한 환경오염 베트남 환경법 이야기_23

1. 환경오염시설에 대한 규제 제도 베트남의 환경보호에 관한 법률체계를 보면 환경보호법(2014)이라는 하나의 법률 속 에 모든 환경규제내용을 종합적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그 내용은 원칙의 천명과 선언 적 규범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므로 구체적인 규제수단이나 내용은 이 법을 근거 로 만들어진 하위 시행령과 시행규칙에서 정하고 있다. 그런데 이 시행령과 시행규칙 이 여려 개로 나뉘어 있고 규제내용이 여기 저기에 중복적으로 또는 상충하여 규정 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 규제를 받는 민원인의 입장에서는 규제내용을 파악하기 어려 베트남 환경법을 연재 중인 김인 환 전 차관은 서울대학교 농경제 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유타주립대 학교의 경제학박사(환경경제학전 공)이다. 행정고시 9회로 공직에 들어가 환경부차관에서 은퇴한

운 경우가 많다. 이번 호에서는 산업클러스터 및 경영, 서비스 집중구역의 시설에 대 한 환경오염 규제와 준수사항을 정하고 있는 시행규칙(Circular No. 31/2016/TTBTNMT)의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2. 산업클러스터의 환경오염방지 요건

후 계명대학교 환경대학 학장 및 교수로 후학을 지도하였다.

A. 산업클러스터의 건설계획 수립 시의 환경오염방지

현재는 베트남 자원환경부 법제

산업클러스터 계획은 기능구역과 생산활동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의 최소화, 환경

국에서 법률자문관으로 일하고

재난의 예방과 대응 및 오염방지 인프라건설 요건에 적합한 시설을 포함하여야 한다.

있다.

B. 오염방지 인프라시설의 개발, 건설, 운영관리 요건 (1)인프라는 빗물 배수시스템, 중앙집중 폐수수집 및 처리시스템, 고형폐기물 보관 및 처리시스템을 포함하며 서로 분리 설치되어야 한다. 중앙집중폐수처리시스템은 다음 을 갖추어야 한다. ①폐수의 유입 유출량을 측정하는 미터기, ②전력 측정을 위한 개 별 전자 미터기, ③배출구 표시 사인의 부착, ④0.1㎡이상의 작업바닥 설치, ⑤규제 기관의 샘풀 테스트 및 단속활동에 편리한 통로의 설치, ⑥시스템의 고장이나 운전 장애에 대응하고 해결할 수 있는 장비, 도구, 시설의 계획 및 설치. (2)폐수의 유량이 1,000㎥/일 이상인 경우에는 자동연속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어 야 하며, 자체 고형폐기물 수집, 처리계획을 가진 경우에 규제사항을 준수하여야 한 다.. (3)폐수가 최종 방류되기 전에 국가기술기준 적합여부를 확인하는 기술적 과정을 정 기적으로 실시하고 운영일지에는 폐수 유량, 유입 및 유출 폐수의 파라미터, 전력사 용량, 사용화학물질의 종류와 량, 산출된 스럿지를 기록하여 최소 2년 보관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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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처리수가 최종방류구에 유입되기 전에 희석하여서는 않되

(2)폐수유량 1,000㎥/일 이상인 경우에는 다음의 사항을 이행

며, 발생 하수 스럿지는 규정에 적합하게 운반, 처리, 재사용

하여야 한다. ①폐수의 자동 연속 감시 및 모니처링, ②폐수처

하여야 한다.

리 시스템의 전력소비를 측정하는 전력미터의 설치 및 운영일 지에 사용 데이터 기록, ③시스템의 고장 및 운전장애 대응을

C. 클러스터에 입주한 산업시설의 책임

위한 계획, 인프라, 장비의 준비, ④공장 경계 밖에 설치된 배

(1)인프라시설의 건설과 경영을 수행하는 투자자와 합의 또는

관시스템에 폐수를 배출하는 지점을 감시 통제할 수 있는 경

계약에 의하여 폐수를 중앙집중폐수처리시설에 연결하여 처리

고 표시를 설치한다. B. 고형폐기물, 배기가스, 소음, 진동, 빛, 열, 방사선의 관리

(2)고형폐기물, 배기가스, 소음, 진동, 빛, 열, 및 방사선을 적

(1)발생되는 도시고형폐기물, 일반산업고형폐기물, 생물의학 고

법 처리한다.

형폐기물, 유해고형폐기물을 규정에 적합하게 관리, 처리하여 야 한다.

D. 클러스터의 인프라 건설 및 운영 투자자의 책임

(2)배기가스 배출시설은 다음의 의무를 수행하여야 한다. ①국

환경오염방지 인프라시설의 건설, 경영 투자를 법규에 적합하

가기술기준을 준수할 수 있는 처리시스템의 설치(안전한 배기

게 시행하여야 한다. 환경오염방지 인프라시설이 설치되지 않

가스 채취가 가능한 작업바닥 설치), ②배출가스처리시스템에

은 경우에는 지역을 확장하거나 투자프로젝트를 승인하지 못

대한 작업일지를 작성하여 최소 2년 보관하며, 환경영향평가

하며, 환경분야 전공 학사학위 소지자 1명의 환경오염방지 담

서 작성의무 시설은 가스유량, 관리 파라미터, 사용한 물과 화

당직원을 두어야 한다.

학물질량을 기록, ③시설 및 규모별로 정하여진 자동연속 모니 터링을 실시. 일정규모 이상의 특정시설은 규정에 따라 주무관

3. 경영, 서비스 집중구역 시설의 환경오염방지 요건

청에 등록할 의무가 있다.

INTERVIEW

따른 환경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시행하여야 한다.

GOOD STORY

하거나 허가 받은 폐수처리업자에게 이송하여 처리하고 규정에

설치하여야 한다.

환경영향평가 의무가 있는 슈퍼마, 상업센터, 지방시장, 관광 스포츠 리크레이션 장소, 버스터미널, 철도역 등 시설이 이에

C. 비 유해성 폐수의 이송 위탁에 필요한 요건

해당한다.

(1)폐수를 위탁하여 처리하는 업체는 다음의 요건을 충족하

INFORMATION

(3)소음, 진동, 빛, 열, 방사선 발생시설은 적합한 방지시설을 A. 경영, 서비시 집중구역 시설의 종류

된 폐수의 이송, 취급, 처리계획의 수립, ②폐수처리수탁업체

하수처리시스템을 운영하여 하수를 적정처리하고, 고형폐기물

와 계약체결, ③주변환경에 침출되지 않을 임시저장 인프라시

을 하수처리시설에 버리면 않된다. 고형폐기물은 분리배출하고

설의 설치, ③폐수의 이송일자, 방법, 이송량을 기록한 운영일

적법한 폐기물 수집, 운반 처리자에게 이전한다. 관리이사회는

지를 기록하여 최소 2년 보관

공공장소의 환경보호활동을 실시할 책임이 있으며, 환경보호

(2)폐수 이송은 안전디자인 설치에 관한 기술기준에 적합한 배

업무를 수행하는 1명의 직원을 두어야 한다.

수장비(벨브와 유량측정미터를 갖추어야 함)를 이용하고, ‘비 유해성 폐수 적재’라는 표시를 부착한다.

4. 생산, 상업 및 서비스 시설의 환경오염 방지 요건

(3)폐수수탁처리업체는 다음의 의무를 준수하여야 한다. ①환 경영향평가서 승인, 환경보호계획 승인 등에 명시된 폐수수탁

A.폐수관리

및 처리 계획의 수립, ② 충분한 처리용량의 폐수처리 시스템을

(1)산업단지 또는 산업클러스터 밖에 위치한 산업시설은 폐수

운영, ③폐수 유량측정 미터기의 보유, ④수탁받은 폐수를 제

처리시설을 운영하여야 하며, 폐수유량 30㎥/일인 경우 시설의

3의 업체에 이전처리 금지, ④운영일지는 최소 2년 보관한다.

운영일지를 작성하여 최소 2년 보관하여야 한다. 운영일지에는 폐수유량, 관리 파라미터, 유입수 및 유출수 모니터링 결과, 사 용 화학약품 종류 및 양, 스럿지 발생양을 기록한다. 127

IPEOPLE

여야 한다. ①환경영향평가서, 환경보호계획서 승인서에 명시 B. 환경오염방지 요건

IPEOPLE

전현우

법률에세이

법무법인(유) JP 하노이사무소 한국변호사 (前) 한국예탁결제원 변호사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전문사항: 기업법무, 금융, IPO, M&A, PF 연락처: 024- 3724 5201~3 이메일: bhsjun1@gmail.com

베트남 직원의 해외 파견 절차

1. 서설

원을 지급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법인의 출자자금이 모두 소진되었다면 투자자 의 재산을 법인재산으로 이전하는 절차가 필요하며, 이는 일반적으로 법인의 자기

외국인의 베트남 투자는 투자법에 따라 반드시 법인설립을 통해 이루어져야 하

자본을 증자하는 증자절차 또는 법인이 투자자를 비롯한 제3자로부터 대금을 차입

고, 법인 설립을 위해서는 투자자는 설립법인에 투자금을 출자하여야 합니다. 이

하는 방법 등이 가능합니다.

러한 베트남 법인설립 및 투자금 출자를 위해서 투자자는 투자금액을 정하게 되 고, 이는 정관자본금 및 총투자자본금 설정을 통해 투자등록증(IRC, Investment

총투자자본금의 경우 앞서 말씀 드린바와 같이 납입의무가 있는 회사의 정관자본금

Registration Certificate) 및 사업자등록증(ERC, Enterprise Registration Certificate)

과 차입이 가능한 타인자본금의 합으로 이루어 지는 바, 투자 한도의 개념으로 이

에 반영됩니다.

해할 수 있습니다. 법인의 투자금을 모두 소진하였을 경우 법인의 자기자본을 증가 하는 것은 IRC 및 ERC의 변경이 필요하므로 해당 행정절차를 통해 진행하셔야 합

2. 정관자본금과 총투자자본금

니다. 그러나 대출의 경우 중앙은행 신고 등을 제외하면 사인간의 거래로서 대출계 약서를 통해 손쉽게 차입이 가능하고, 향후 상환을 통해 손쉽게 투자금을 회수할

정관자본금은 반드시 베트남에 납입되어야 하는 금액으로 법인 설립일로부터 90

수 있으므로 자기자본의 회수에 필요한 까다로운 감자절차를 피할 수 있어, 투자자

일 내로 모두 납입이 되어야 하는 납입자본금이며, 총투자자본금은 위 납입의무가

들은 일반적으로 정관자본금의 증자보다는 대출을 통한 자금조달 방법을 선호합니

있는 정관자본금과 대출 가능한 대출금(Loan Capital)으로 구성되어 향후에 대출

다. 따라서 정관자본금은 가능한 한 적게설정하고 총투자자본금을 가능한 많이 설

을 통해 투자를 할 수도 있으나 이는 의무사항은 아닙니다. 즉, 납입의무는 정관자

정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본금에 한해 존재합니다. 그러나 총투자자본금의 설정에는 실무적인 제한이 있는 바, 차입금의 경우 언제든지 몇몇 조건부 투자사항에 관한 업종을 제외하고(대표적으로 부동산개발업 등)베트남

베트남 국외로 상환되어 빠져나갈 수 있는 투자금액이므로, 총투자자본금을 아무

의 최저 정관자본금은 정해진 바 없습니다. 다만 실무적으로 업종에 따라 적은 투자

런 근거 없이 높게 설정하는 것은 베트남 정부로서는 외화 관리에 어려움을 초래할

금을 설정하여 투자허가를 신청하는 경우 베트남 국민이 충분히 진행가능한 부분

수 있어 정관자본금 대비 일정 금액 이상의 총투자자본금의 설정은 일반적으로 담

에 대한 소상공인 시장침해 또는 현실적으로 영업을 영위하기 적절하지 않은 금액

당관청으로부터 승인받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정관자본금을 30만불, 총투자자본

등의 이유를 들어 담당 관청으로부터 투자허가를 거부당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

금을 300만불로하는 것과 같이 1:10의 비율 설정 등은 거부당할 확률이 높습니다.

습니다. 예를 들어 공단으로부터 토지를 임대받아 공장을 직접 건설하는 경우 최소 한 토지임대료 및 공장건설 비용 이상의 정관자본금 설정이 필요합니다. 투자등록

3. 자본금 증자 절차

증 발급 신청시 투자프로젝트의 위치가 특정되어야 하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토지 임대차계약서 또는 사무실 임대차계약서 등이 제출되어야 하는 바 계약서상 기재된

자본금의 증자는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정관자본금의 증자 및 총투자자본금의 증

금액 이상의 투자금을 요구받는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업종에 따라 달라질 수

자로 구성됩니다. 정관자본금의 경우 사업자등록증(ERC)에 기재되어 있고, 총투자

있으나, 법인설립을 위해서는 일정금액 이상의 정관자본금을 설정하셔야 법인설립

자본금의 경우 투자등록증(IRC)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업자등록증의 변경은 서류도 많지 않고 소요시일도 3영업일 정도로 매우 짧기 때문에 (투자등록증의 경우 15영업일 및 준비서류도 매우 많습니다), 급

투자자는 법인에 대해 출자자본을 한도로 하는 유한책임을 부담하므로 투자자의

히 자본금을 늘리고자 하시는 경우 총투자자본금은 그대로 유지한 채 정관자본금만

자본과 법인의 자본은 엄격하게 분리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법인 설립 후 영업활동

증자하여 ERC만 변경하여 진행하고자 하시는 경우도 있으나, 정관자본금만을 증자

을 진행하다 초기출자자본을 모두 소진하였을 경우에 투자자가 별도로 본인의 계

하더라도 투자등록증상의 총투자자본금의 구성비율(납입자본과 타인자본의 비율)

산으로 금원을 지급할 수 없으며 법인의 재산으로 이전한 뒤 법인의 계산으로 금

이 변경되기 때문에 투자등록증도 함께 변경되어야 합니다.

128

Aug. 2017

JP Law group 법무법인 제이피 소개

따라서 사업자등록증 및 투자등록증이 함께 변경되어야 하며, 자본금의 증자를 하 시는 경우 대출한도를 의미하는 총투자자본금도 함께 증자하시는 것이 향후 자본

제조, 유통, 물류 등 법인 기타 대표사무소, PMO 설립.

금 활용을 위해서 바람직합니다.

토지, 건설, 부동산 개발, 노무, 회사 청산 관련 자문. 각 종 거래 계약서 및 회사 중요 서류 검토 및 작성. M&A

그러나 실무적으로 자본금의 증자절차는 몇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이하의 내용

(인수합병) 관련 법률자문 및 실사. 베트남 투자 파트너

은 하노이에서 진행하는 일반적인 경우이며, 관할 관청 및 진행 내용에 따라 달라

물색 및 합작계약 체결 자문. 투자환경, 입지 기타 타당

(IRC)변경의 순으로 이루어 지나, 증자하고자 하는 자본금이 사업자등록증 변경신 청서류 접수 전에 납입이 되어야 하는 점이 문제가 됩니다. 이는 기업법 제31조의

성 리서치. 분쟁 해결을 위한 협상 및 소송, 중재. 기타 투자법인을 위한 정기법률자문 INTERVIEW

질 수 있습니다). 자본금 증자절차는 ①사업자등록증(ERC)변경 ②총투자자본금

GOOD STORY

2007년 호치민, 2008년 하노이 진출 베트남 진출 한국계 로펌 중 최대 규모

규정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인데, 기업법 제31조는 아래와 같이 규정하고 있습니다. Article 31. Registration of changes to the Certificate of Business registration 1. The enterprise must register with the business registration authority when contents of its Certificate of Business registration are changed as prescribed in 2. The legal representative of the enterprise must register the changes to the

여옥준 변호사 : le3020@gmail.com

Certificate of Business registration within 10 days from the day on which such

오광원 변호사 : paulkoreanlaw@gmail.com

changes are made.

전현우 변호사: bhsiun1@gmail.com

고 있으며, 제29조4항은 정관자본금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와 같은 변동은

정지호 투자자문 : restolgx@naver.com 법무법인 제이피 하노이 : 024-3724-5201~3

변동이 있는 날로부터 10영업일 이내에 신고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즉, 정관자본금

법무법인 제이피 호치민 : 028-3910 0618~9

을 변경하고자 하는 경우 정관자본금의 변동이 있는날로부터 10영업일 이내에 변

서울 / 하노이 / 호치민 / 북경 / 청도 / 울란바토르 /

경신청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 정관자본금 변경행위가 신청서류 접수 이전에 이루 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관자본금 증자를 위해서는 ERC변경신청서류 전에 투자금이 베트남의 정 관자본금 계좌로 송금되어야 하고, 해당 증빙서류를 ERC변경신청시 함께 제출하 여야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먼저 송금된 정관자본금이 자본금계좌에 반영되기 위

East-3101, 31Floor, Lotte Center Hanoi, 54 Lieu Giai, Ba Dinh District, Hanoi, Vietnam

법무법인 제이피 하노이 지사 :

해서 은행은 이러한 증자가 완료되어 새로 발급된 ERC 및 IRC를 요구하는 경우 가 있습니다. ERC의 발급은 3영업일정도로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습니다만, IRC의 발급에는 15 영업일 때로는 각 변경 사유에 따라 더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경우도 있어 납입 된 자본금이 처리되지 못하고 은행계정에 묶여있는 상황이 지속될 수 있어 주의 를 요합니다.

www.jplaws.com 129

IPEOPLE

기업법 제31조 1항은 제29조에 변경사항이 있는 경우 기업등록증을 변경하도록 하

INFORMATION

Article 29 of Law.

IPEOPLE

세무에세이

서우정 회계사 한국공인회계사(KICPA) 현) 이정회계법인 베트남(하노이) 이사 전) Praxity 다산회계법인 전문분야 : 회계감사, 베트남세무 및 국제조세, IFRS, 기업인수ㆍ합병, 기업실사 등 연락처 : swjcpa77@gmail.com /84. 93. 888. 4478

부가가치세의 기초이론 안녕하십니까? 이정회계법인 서우정회계사입니다. 이번 호에는 부가가치세의 기본 개념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부가가치세의 개념 부가가치세(Value Added Tax : VAT)란 사업자가 창출한 부가가치에 대하여 과세하는 조세입니다. 여기서 ‘부가가치(Value Added)’란 사업자가 생산과정 또는 유통과정을 통하여 창출한 가치의 증가분을 말하는 것으로, 각 단계에서 발생한 매출총액에서 외부 로부터의 매입액을 차감한 금액을 말합니다. 예시) A가 생산한 제품을 B에게 1,000에 판매하고, B는 그 제품을 C에게 1,200에 판매하고, C는 D에게 1,500에 판매한 경우 각 단계별 부가가치는? 사업자

공급가액

부가가치 1,000

1,000

부가가치 200

1,000

200

1,200 부가가치 300

1,500

2. 조세이론상 부가가치의 계산방법 1) 과세유형 부가가치의 범위를 무엇으로 보느냐에 따라 조세이론상 부가가치세의 과세유형은 아래와 같이 총생산형 부가가치세, 소득형 부가가치세, 소비형 부가가치세로 구 분할 수 있습니다. 구분

부가가치의 계산방법

총생산형

총매출액 - 중간재구입액

임금+임차료+이자+이윤+감가상각비

소득형

총매출액 - 중간재구입액 - 감가상각비

임금+임차료+이자+이윤

소비형

총매출액 - 중간재구입액 - 자본재구입액

임금+임차료+이자+이윤-투자액

2) 각 유형의 장단점 총생산형 부가가치세 : 다른 유형에 비해 자본재구입액이나 자본재에 대한 감가상각비를 공제하지 아니하므로 가장 넓은 과세범위를 가지는 장점이 있는 반면, 자본재구입액이 부가가치에 포함되어 과세되기 때문에 자본재에 대한 투자를 억제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소득형 부가가치세 : 부가가치 계산시 감가상각비를 공제한다는 점에서 총생산형 부가가치세보다는 합리적인 반면, 감가상각비의 적정한 계산이 어렵고 자본재에 대한 투자액을 자본재구입시 즉시 공제하는 것이 아니라 감가상각과정을 거쳐 서서히 공제하므로 이 유형 역시 자본재에 대한 투자를 억제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소비형 부가가치세 : 별도로 감가상각비를 계산할 필요가 없고, 중간재와 자본재를 구별할 필요없이 외부로부터의 구입액을 매출액에서 공제하기 때문에 세제상 운영이 용이하며, 자본재를 과세하지 않기 때문에 투자를 촉진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130

Aug. 2017

3) 베트남의 과세유형

3) 간접세: 부가가치세는 재화ㆍ용역의 공급시 거래상대방으로부터 거래징수하여

베트남은 「소비형 부가가치세」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납부하도록 하 고 있으므로 세금을 납부하는 납세의무자와 그 세금을 부담하는 담세자가 다른 간

3. 베트남의 과세방법(납부세액의 계산방법)

접세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납세의무자에게 부과된 조세부담이 다른 사람에게 전

베트남의 경우 직접법(Direct method)과 공제법(Deduction method) 두 가지가 있

가(세법상의 납세의무자로부터 다른 사람에게로 조세부담이 이전되는 것)됩니다.

지만, 대부분의 사업자들은 한국과 같은 공제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4) 일반소비세 : 부가가치세는 면세로 열거되지 않는 한 모든 재화ㆍ용역에 대하

공제법은 전단계세액공제법(Invoice method)을 말하는 것으로 일정기간동안의 매

여 과세하는 일

출액에 세율을 곱하여 계산한 매출세액에서 전단계의 매입액에 세율을 곱하여 계

반소비세에 해당합니다.

산한 매입세액을 공제함으로써 납부세액을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이를 ‘간접법’

5) 다단계거래세 : 부가가치세는 재화ㆍ용역이 최종소비자에게 도달될 때까지 모

이라고도 칭합니다.

든 거래단계마다 과세하는 다단계거래세입니다.

납부세액 = 매출세액 - 매입세액 = 매출액 * 세율 - 매입액 * 세율(*1)

6) 소비지국 과세원칙의 채택 : 국제거래되는 재화에 대하여 생산지국에서는 부가

(*1) 이 경우 매입세액은 「매입시 발급받은 세금계산서에 의하여 확인되는 매입

가치세를 과세

세액」만을 공제함.

하지 않고 소비지국에서 부가가치세를 과세하는 방식을 말하며, 이를 목적지국과 같이 처리합니다.

목별로 면세나 차등세율을 적용할 수 있으며, 세금계산서에 의하여 확인되는 매입

① 외국으로 수출하는 재화에 대하여는 영세율(“0%”의 세율)을 적용합니다. 소

세액만을 매출세액에서 공제하므로 세금계산서를 통한 근거과세를 할 수 있게 된

비지국 과세방식에 따르면 생산지국(수출국)에서는 과세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나,,

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출업자에게 매입세액공제혜택을 주기 위하여 형식적으로 영세율을 적용하는 것 입니다. ② 외국에서 수입하는 재화에 대하여는 세관장이 부가가치세를 과세하도록 함으로 써 소비지국(수입국)에서 부가가치세를 과세합니다.이번 달에는 부가가치세의 이해

한 부가가치세도

를 위한 기초이론을 알려드렸습니다. 최종소비자로써 늘 납부하고 있는 부가가치세

매입세액으로 공제 또는 환급할 수 있습니다.

의 과세체계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호에서도 좋은 원

2) 공제법을 적용하는 경우 세금계산서에 의하여 확인되는 매입세액만 공제할 수

고와 함께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NTERVIEW

4. 베트남 부가가치세제도의 특징 1) 소비형 부가가치세를 채택하고 있으므로 중간재는 물론 자본재 구입액에 대

있습니다.

코트라 하노이 무역관 자문 회계법인

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자문 회계법인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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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EOPLE

Audit , Bookkeeping & Taxation Service 베트남 현지법인에 대한 법정감사 및 내부감사, 특수목적 감사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세무신고, 세무·회계자문, 세무조사 대응 및 조세 불복

M&A, Due Diligence & Valuation , Separation, Liquidation 기업인수, 합병관련 실사, 가치 평가, 투자허가서, 양도세 신고, 분할, 청산

Consulting & Professional Service K-IFRS 컨설팅, 이전가격 및 국제조세업무, 자본출자 확인, PMO 관리

연결 재무제표 Package, 한국 세무신고 등 Ho chi minh Office

GOOD STORY

세방식(Destination principle of taxation)이라고도 하고, 국경세조정방식은 다음과 이 방법은 개별품목별로 부가가치세 과세액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개별품

Hanoi Office

Head Qua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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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2 , Centec Tower, 72- 74 Nguyen Thi Minh Khai Street, District 3, Hochiminh City, Vietnam

35 floor, Keangnam Hanoi Landmark 72 Tower, Plot E6, Cau Giay Urban Area, Nam Tu Liem District, Hanoi City, Vietnam

137 - 030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지파이브빌딩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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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 82(2) 782 . 7491 Fax + 82(2) 3775 . 0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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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EOPLE GOLF

골프 칼럼 (2) 글 I 김종열 (그랜드플라자호텔 골프아카데미 원장)

다시 골프의 예절을 생각하며

하노이 무더운 여름이 서서히 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골프 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 오겠지요. 또 다시 수많 은 골퍼들의 마음이 설레입니다.

어떤이는 본인 샷에 집중한 나머지 순서를 무시하고 동반자 의 플레이에 앞서 샷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매너에 어 긋나는 것입니다.

좋은 계절, 좋은 친구 및 지인들과 골프를 즐기면서 좋은 매 너로 라운딩을 하면 얼마나 즐거울까요. 골프란 신사의 운 동이라고 하죠.

내가 플레이를 동반자에 앞서 빨리 하고 싶더라도 상대방 의 플레이는 지켜보며 방해가 되지 않는 수준에서 나의 다 음 플레이(라인)를 살피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그린 프린지 (Fringe) 에서의 칩핑 역시 퍼팅을 하는 것 만큼 예민하고, 집중력을 요구하는 샷 입니다.

너와 내가 격식과 예의를 지켜야 하는 운동이죠. 남을 배려 하고 좀 더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골프를 침에 내가 지키고, 해야 할 일을 생각하는 것이 나와 함께 즐기는 동반자 모두 를 위하는 것입니다. 플레이어는 그린주변 또는 그린 위에서 누구의 샷이 먼저일 지 생각해야 합니다. 골프에서의 룰은 깃대에서 먼 사람의 공부터 치는 것이 순서입니다. 그린 위에서 동반자가 스트 로크를 하기 전 동반자 근처에서 연습스윙을 하거나 그린의 라인을 확인하기 위해 움직이게 되면 동반자의 플레이에 방 해가 되겠죠. 동반자가 샷을 마칠 때까지 움직이지 않고 조 용히 기다려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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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프린지에서의 샷을 실수하는 경우 드라이버를 잘 못 치는 것 보다 어프로치 샷의 실수는 더욱 안타깝게 여기기 때문에 그린주변에서 역시 정숙해야 합니다. 때로는 함께 플 레이 하는 동반자를 고려하지 않고 큰소리로 레슨을 하기 도 하고, 상대방의 라인을 봐주며 다른이의 눈살을 찌푸리 게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방해를 받은 플레이어는 집중력이 흐트러짐에 스윙템포를 잃거나 헤드업으로 실수( 뒤땅,탑핑)를 범합니다.

GOOD STORY

항상 상대를 배려하므로서 품위 있고, 행복한 골프 즐기시 길 바랍니다.

페어웨이에서 공이 놓여있는 라이가 좋지 않으면 공을 옮 겨 놓거나 또는 그린에서 볼 마크 후 다시 리플레이스(Replace) 할 때 원래 위치보다 앞에 놓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 지만 이 모든 유혹을 이기며 원상태에서 플레이 하는 것이 골프의 기본매너이며 페어플레이(Fairplay) 인 것 입니다.

“나이든 사람이 덜 활동적이고 경쟁력이 없기 마련이라는 생각은 골프를 보면 여지없이 깨지게 된다. 아버지 정도 되 는 상대에게 졌던 경험을 가진 중년의 골퍼는 얼마든지 있 다. 경험에 근거해 단언하건대 골프코스 에서 젊은이란 전 혀 유리한 조건이 되지 못한다.” -댄 퀘일(Dan Quay le) 칼럼저자. 김종열

또한 본인이 잘못 된 플레이를 캐디 탓을 하지 말아야 합니 다. 이 모든 것은 상대를 배려하는 기본 매너이자 즐거운 라 운딩을 위한 방법인 것 입니다.

133

INTERVIEW

잭니클라우스는 본인의 플레이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앞조 플레이어의 홀인원으로 인한 관중의 함성 조차도 들리지 안 았다고 합니다. 그만큼 나의 플레이에 충실하고 집중을 한 다면 훌륭한 골퍼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INFORMATION

18홀, 라운딩이 끝나면 모자를 벗고 서로 웃으면서“잘 쳤습 니다.” “즐거웠습니다.”또는“한 수 잘 배웠습니다.”하며 악 수를 청하고 캐디에게도 수고했다는 인사를 건네며 마무리 를 하는 것 또한 기본 예의가 될 수 있겠습니다.

IPEOPLE

상대를 배려하는 매너를 갖추는 플레이로 동반자가 마음 편 히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친 한 동반자끼리의 서로 이해 할 수 있는 범위의 가벼운 농담 을 골프를 즐기는데 한몫 하기도 합니다.

IPEOPLE 글 I 이영기(코이카 자문관)

기대와 현실의 괴리 (12) Global CEO Academy 이영기 주임교수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하노이 시내가 가끔은 한산한 것이 생

아이들은 호텔 수영장을 보자마자 수영복 꺼내 달라고 조르

경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기 시작합니다. 그때서야 어제 빨아 놓고 안 챙겨 온것이 생각 나지요. 둘이서 서로 네 탓이라고 펜싱경기가 이어집니다. 아

어느 집은 몇 달 전부터 항공권을 싸게 구매해 놓고 수시로 인

직은 복싱까지 갈 단계는 아니지만 기분은 점점 가라앉기 시

터넷 바다를 헤엄쳐서 여행지 숙소며 맛집이며 볼거리들을 들

작합니다.

춰냅니다. (그래서 Internet surfing이라고 하지요). 현장에 굳

기분 전환 삼아 호텔 전기차 타고 인근 방갈로 옆 카페를 찾

이 가지 않아도 생생한 경험담에 댓글들이 달리고 별 점수가

아 갑니다.

매겨지니 앉아서 삼천리 시대가 즐겁기만 합니다. 인터넷에 바닷가 낙조가 끝내 준다고 댓글이 이어지던 곳이지 드디어 출발일이 되어 짐 싸들고 아이들 앞세우고 공항까지 예

요. 더구나 오늘은 구름도 꽤 그럴듯 해서 멋지게 금테 둘린

약한 택시 (물론 미터기의 반값으로..)를 올라타고 출발할라 치

낙조까지 즐길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에 부풀게 됩니다. 주

면 몇가지 뒷일이 생기곤 하지요. 냉장고에 넣어 둔 아이들 간

스를 안겨준 아이들은 천진난만하게 떠들다 근처에서 조개를

식이 생각나고 썬크림 깜박했고 샌달 잘 싸놓고 안 챙겨 온 것

줍기 시작합니다. 어릴적 모습이 투영되어 잠깐 즐거운 과거가

이 줄줄 이어집니다. 부리나케 아파트 올라가 보면 시원하지요.

떠오르지요.

에어컨 끄면서 가슴을 쓸어 내리게 됩니다. 이렇게 오프닝다운 해프닝을 겪고나서 공항에 도착하면 예기

그때는 저랬는데… 하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며 하늘이 컴컴해

치 않은 일들이 이어집니다.

집니다. 손님들이 하나 둘 빠져나가기 시작합니다.. 이어 생각

휴가철에 한꺼번에 관광객이 몰리니 공항은 북새통이고 다른

지도 않은 빗방울이 모래를 파더니 이내 굵은 빗줄기로 변합니

곳에서 오는 연결편(Transit) 이 늦어져 출발 지연 방송이 요

다. 바나나 잎을 멋지게 엮어 만든 방갈로 카페는 빗방울 뚜드

란합니다. 별로 재밋거리가 없는 아이들은 칭얼대기 시작하고

리는 소리로 요란해 집니다. 아이들은 겁을 먹고 엄마 품을 찾

부모는 예절교욱을 핑계로 화풀이을 시작합니다.

아 들고 종업원은 밖의 의지들을 들여 놓기 시작합니다. 애저 녁에 먹구름이 끼니 사방이 어두워 집니다. 낙조는 이미 물 건

도착지에서도 약속한 기사가 안나와 전화하니 기다리다 다른

너 갔고 호텔까지 갈일이 걱정입니다.

승객 태우고 떠났다고 하고 분명 바닷가 방을 예약했는데 첵크 인이 늦고 아무 연락이 없어 다른 곳에 나갔답니다.

출발 부터 뭔가 꼬이고 말썽이 이어지더니 날씨마저 안받쳐 줍니 다. 뭐 이후 일들도 비슷하게 반복되겠지요. 남의 집 일이니 이쯤 에서 그만 들여다 보고 우리 이야기로 넘어가 볼까요?

134

Aug. 2017

GOOD STORY INTERVIEW INFORMATION

즐거워야 할 여행이 출발부터 삐꺼덕 거린 것에는 여러 요인이 잇겠지만 가장 큰 요인은 바로 기대입니다. 사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수많은 기대를 하고 살아 갑니다. 공부 잘 했으니 좋은 대학 갈 것이라고 기대하고, 좋은 대학 나왔으니 좋은 직장 가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좋은 직장 다니고 집안도 좋으니 좋은 신랑감이라고 입을 모으지요. 그렇던가요? 아니라구요?

IPEOPLE

젊은 커플이 한참 열애중일 때는 상대방의 모든 것이 좋아 보입니다. 여자가 약속시간에 늦어도 이쁘게 꾸미느라고 늦더니 역시 아름답다고 하지요. 남자가 말이 없이 먼 하늘만 쳐다보면 시적인 감상이 풍부하다고 추켜줍니다. 그러나 막상 신혼 여행 다녀오고 나면 현실이 되지요. 미리미리 준비하지도 못하고 제 잘 챙기지 않으니 늦는다고 타박하고 남자가 게을러 터지고 무능해서 속 터진다고 아우성입니다. 마치 골프에서 자기가 잘못 쳐 놓고는 가만히 있는 공에게 화풀이 하는 격이지요. 역시나 기대와 현실의 차이입니다. 회사에서도 기대와 현실의 괴리는 이어집니다.

135

IPEOPLE

기대가 크면 클수록 현실과의 괴리는 벌어지기 마련이고 실망감만 커집니다. 그렇다고 아예 기대를 안하는것도 바람직하 지는 않습니다. 자식을 키울때 부모의 기대는 아이의 미래 방 향성을 잡아주는 중요한 키입니다. 다만 억지로 강요해서 될일 이 아니니 수시로 아이를 관찰해가며 기대와 현실의 차이를 좁 혀 나가야 합니다. 회사에서도 기대와 현실의 괴리는 이어집니다. 직원들은 누구나 자기가 일하는것에 비헤 월급이 작다고 느낍 니다. 한창 업무로 바쁜데 수시로 골프채 메고 사라지는 사장 이 못마땅하지요. (누구는 쎄가 빠지게 새벽부터 나와 일하는데 누구는 한가하게 놀러 다니고…) 사장은 누구나 직원들이 월급 값을 못한다고 푸념입니다. 커피벤더 앞에 삼삼오오 모여 잡담 하는 직원들만 보면 열불이 납니다. (내일이 납기인데 빨리 마무 리 할 생각은 안하고 뭐하는거야?) 이러한 기대와 현실의 괴리는 법인 이사회에서 인사철마다 극명 하게 대립됩니다. 유능하다고 업계에 소문이 나서 큰 댓가를 치 르고 모셔 온 신임 사장의 실적이 영 시원찮습니다. 이대로 가 면 내년도에 자칫 적자를 보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 니다. 전문지식이 많고 조직 운영 리더십이니 탁월하다던 평가 들은 빛이 바래고 맨날 사무실에만 앉아서 컴퓨터만 들여다 보 고 직원들 경조사도 잘 챙기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말만 늘어놓 게 됩니다. 사실은 현재의 문제점 을 파악하고 대안을 세우기 위한 진통 과정이지만 당장 눈 앞의 실적에 연연하는 이사들은 조급하기만 하지요. 마침내 현 사업의 문제점과 대책을 조직운영 개선, 제품다각화, 시장다변화 등 다양한 전략과 함께 이사회에 제시하지만 이사 회의 기대는 여전히 조급합니다. 그래서 언제 이익이 나는데? 눈 앞의 이익보다 긴 호흡으로 회사의 체질 개선을 통해 탄탄한 성장가도를 확신하는 신임 사장은 불과 2년을 못채우고 낙마하 고 맙니다. 회사는 기대와 현실의 괴리는 마치 시지프스의 신화 처럼 여전히 반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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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든 만남이든 회사나 사회단체 같은 조직 운영이든 같다고 봅니다. 기대가 크면 대부분 실망도 커집니다. 저는 그래서 가끔은 뜬금없이 아무런 조사나 준비도 없이 여행 을 나서곤 합니다. 나가면서어디가서 버스를 탈까? 그래 놓고는 북쪽으로 갈까? 남쪽으로 갈까? 하고 생각해 보게 됩니다. 어 디라고 딱이 정하지 않고 막연히 안 가본데를 찾아 나서는 것이 재미있기도 합니다. 물론 무계획적이다 보니 차 시간도 잘 안맞 고 자리가 없기도 하지만 그러면 다른 곳으로 바꾸면 됩니다. 어 디든 사람 사는 곳이 있을 터이고 그 나름의 삶의 색깔과 향기 가 시간속에 묻혀 있을테니까요. 동반자가 없다보니 혼자 생각하고 혼자 움직이는 것이 때로는 심심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여유롭기도 합니다. 여행이란 무엇을 꼭 해야하는 것보다 안해도 되는 자유를 찾아 나서는 것이라고 도 볼수 있으니까요. 사전 준비도 없고 아무런 기대가 없다보니 무엇을 보든 새롭고 즐겁습니다. 아니 이런 것도 있네? 이런 맛 괜찮은데...해가며 즐거움이 이어집니다. 계획이 없다보니 아무 데서나 머물 수 있고 편하게 잘 수 있어 좋습니다. 마음에 안들 면 바꾸면 되니까요. 기업도 같은 맥락에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느 잘 나가는 기업 오너는 분명한 기업 철학이 있으시더군요. "기업의 핵심 역량은 바로 인재 즉 사람이다. 그 사람을 적재 적 소에 쓰는 용병술은 기업가의 몫이지만 일단 사람을 구했으면 믿고 맡겨야 한다." 자기 눈으로만 판단하지 말라는 것이지요. 세상 사람의 보는 시 각은 다 다르지 않겠습니까? 기대에 얽매여 내면의 가치를 놓치 거나 오판하지 말라는 경계입니다. 실제로 그 오너는 매일 공장을 들리지만 직원들에게 사장이 하 는 일을 물어보거나 절대 업무에 관여하는 법이 없습니다. 다 만 점심 와서 공장 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고 탁구치며 어울리다가 그냥 갑니다.

GOOD STORY INTERVIEW

한마디로 "척 보면 압니다". 대충 둘러보면 분위기나 흐름에서 느낌이 오지요, 굳이 시시콜콜 물어 볼 필요도 확인 할 일도 없 INFORMATION

지요. 진정한 프로입니다. 우리 인생도 그렇게 살아가면 어떨까요? 기대보다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그 안에서 즐거움

IPEOPLE

과 가치를 찾아내는 지혜가 필요해 보입니다. 만사유심조(萬事唯心造)라 하지 않던가요? 모든 것이 다 마음에서 비롯되니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마음을 평안하게 다스리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흐름이 보이고 맥이 짚이지요. 자기 기준에 가려졌던 새로운 가치들이 돋보이고 안보이던 위험요인이 감지 됩니다. 기대를 버리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영기, 경영학 박사 KOICA 자문관, 경영컨설턴트 Global CEO Academy 주임교수 하노이 국립경제대학교 (NEU) 교수 주요 경력 ASSIST 박사동문회장 뉴욕주립대학교 MSTM 동문회장 GE Energy Asia Pacific Sourcing Leader 한국철강 단조 및 태양광 본부장 CCI 한국대표, 아시아 부문장 금성전선 전남영업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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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 E A N NE WS

글 I 편집실

“한번도 다루지 않은 역사를 담대하게 불러내다”…영화‘군함도’

K- NEWS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올여름 최대 화제작‘군함도’ 가 19일 언론 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그동안 스크린 에서 한 번도 다뤄지지 않았던 일본강점기 군함도를 소재로 한 점,‘베를린’(2013),‘베테랑’(2015)을 흥행시킨 류승완 감 독의 신작이라는 점,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등 스타를 한데 모은 점, 그리고 약 250억원에 달하는 제작비 등으로 일찌감 치 올여름 최고 기대주로 꼽혔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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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된‘군함도’는 그동안 한국영화에서 보기 힘들었던 비주얼과 큰 스케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군함도는 일본 나가사키 현에서 18㎞ 떨어진 곳에 있는 하시 마섬이다. 일본의 미쓰비시사가 19세기 후반부터 탄광사업을 벌이던 해저탄광 섬으로, 군함을 닮아 군함도로 불린다.‘군함 도’는 일제강점기인 1945년, 이 섬에 강제징용된 조선인들이 목숨을 걸고 탈출하는 과정을 그렸다. 경성 반도호텔 악단장 강옥(황정민)과 그의 딸 소희(김수안), 종로 일대를 주름잡던 주먹 칠성(소지섭), 일제 치하에서 위안 부 등 갖은 고초를 겪던 말련(이정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섬에 잠입한 광복군 요원 박무영(송중기) 등이 주요 인물이다. 초반부는 지옥 같은 군함도의 현실과 강제징용된 조선인들 이 각자의 방식으로 이 섬에 적응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눈치챈 박무영의 지휘 아래 수백 명의 조선인은 목 숨을 건 탈출 작전을 감행한다. 탈출 과정에서 발각된 조 선인들은 일본군과 한바탕 전쟁을 치르는데, 할리우드 블 록버스터 못지않은 전쟁신이 펼쳐진다. 등장인물들의 갈등 을 그려내는 방식도 흥미롭다.‘군함도’속 일본인은 그동안 숱한 일제강점기 영화 속에서 그려졌던 전형적인 악인 캐 릭터와 별반 다르지 않다. 다만, 조선인끼리‘내분’에도 상 당한 비중을 뒀다. 조선인을 괴롭히는 이도, 배신하는 이도 결국 조선인이다. 류승완 감독은 이날 시사회 후 간담회에서“일본강점기 배 경을 다룰 때 너무 쉬운 이분법의 방식으로 진영을 나눠 접 근해, 관객을 자극하는 것은 오히려 왜곡하기 좋은 모양새 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이어“현재 군함도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사실을 봐도, 우리 내부 를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판의 화살을 무조건 일본 으로 돌릴 것이 아니라 지정될 당시 우리 외교부도 책임이 있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류 감독은 이 영화가 민족주의에 의존하거나, 지나치게 감 성적으로 흐르는 것을 경계한 듯하다. 주인공들의 사연을 조금씩 넣긴 했지만, 비교적 건조한 시각으로 그린다.

고개조차 제대로 들 수 없는 좁은 갱도에서 일하는 어린이 들, 훈도시(일본 전통 남성속옷)만 입고 땀을 뻘뻘 흘리며 석 탄을 나르는 조선인들, 그리고 가스 폭발 사고로 매몰되거나 죽는 이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제작진은 군함도 실 제 크기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대규모 세트를 지어 리얼리티 를 살렸다. 이 때문에 관객들도 마치 그 섬과 갱도 안에 갇힌 듯 느껴진다.

캐릭터는 다양한데, 각각의 캐릭터는 평면적이고 전형적인 편이다. 이는 배우들의 연기력이 부족해서라기보다 한정된 시간에 다양한 배역을 넣은 데 따른 물리적 한계에 따른 것 으로 보인다.‘히든카드’격인 군함도 내 조선인 지도자 이 경영의 캐릭터 역시 겉도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군함도 와 탄광이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 이야기가 펼쳐지다 보 니, 때로 연극이나 마당놀이의 한 장면처럼 보이기도 한다.

아무리 생지옥이라도 각자 살아가는 방법은 있다. 강옥은 특 유의 넉살과 수완으로 조선인과 일본인 사이를 오가며 실속을 챙긴다. 칠성은 주먹 하나로 군함도 내 조선인 사회를‘접수’ 하고, 말련과 소희는 특유의 강단으로 일본군에 맞선다. 영화 의 하이라이트는 조선인들의 대탈출 장면이다. 일본은 전쟁에 서 패색이 짙어지자, 군함도에서 저지른 만행을 증언하지 못하 도록 조선인 말살 계획을 세운다.

가장 아쉬운 대목은 이 영화가 가장 공을 들인 대탈출 장면 에서 심장이 뜨거워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감정이 차곡차곡 쌓이지 않은 상태에서 감정을 끌어올리려 하기 때문이다. 조선인 노동자들이 하룻밤 만에 박무영의 지휘 아래 탈출 계획을 세우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것에 대한 개연성은 차치하고서라도, 전반부의 건조한 톤과 달리 일본인과 조선 인 간의 전투는 너무 비장하게 그린다. 평했다. fusionjc@ 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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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vs‘택시운전사’빅매치… 누가 더 크게 웃을까

반면 평범한 소시민과 외신 기자의 눈으로 5-18광 주민주화운동을 다룬‘택시운전사’는 따뜻한 편이 다. 서서히 정서적 공감을 끌어내며, 온기를 퍼뜨린다. 두 영화 모두 흥행 요소를 두루 갖춰 손익분기점은 무 난히 넘길 것으로 극장가는 전망한다. 더 나아가‘쌍 천만’영화, 혹은 역대 박스오피스 최고 흥행작인‘명 량’(1천760만명ㆍ2014)을 뛰어넘는 흥행작이 탄생할 지 관심이 쏠린다. ‘군함도’는 총제작비가 260억원 안팎으로, 최소 700만명 이상 들어야 본전을 건진다. 150억원이 들어간 ‘택시운전사’는 450만명을 넘겨 야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다.

오동진 영화평론가는“어두운 역사를 대중들이 쉽 게 접근할 수 있게 이야기 구조 속에 다양하고, 친절 한 장치를 넣었다”고 분석했다. 무엇보다 축구장 2개 크기만 한 군함도를 실제의 3분의 2 크기로 재현해 낸 대규모 세트가 압권이다. 오 평론가는“’군함도’ 의 프로덕션 디자인은 한국 영화사에 새로운 이정표 를 썼다”고 평했다. 전찬일 평론가도“팩션 영화의 종합선물세트 같은 시 대극”이라며“’암살’ ‘밀정’ , ‘명량’ , 등 최근 만들어 진 시대극뿐만 아니라‘베테랑’같은 현대물의 장점 까지 두루 잘 녹여냈다”고 호평했다. 김형호 영화시 장 분석가는“가장 큰 장점은 대형 제작비를 쓴 티가 난다는 점”이라며‘명량’의 흥행기록을 깰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물론 걸림돌도 있다. 아픈 역사라는 소재는 이 영화의 강점이면서, 당시 힘들었던 시절을 회피하고 싶게 만 드는 단점이기도 하다.‘명량’기록을 넘어서려면 가 족 관객이 움직여야 하는데, 어린이 관객까지 끌어들 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영화 자체의 약점을 지적하 는 목소리도 있다.

독일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과 유해진, 류준열 등 나 머지 배우들의 연기도 좋은 편이다. 외신 기자 위르 겐 힌츠페터 역을 맡은 토마스 크레취만은‘피아니스 트’ ‘어벤져스:에이지 , 오브 울트론’ ‘캡틴 , 아메리카: 윈터 솔져’등에 출연한 유명 배우다. 그는 영화 개봉 을 앞두고 내한해 오는 25일 기자간담회와 VIP시사 회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동진 평론가는“송강호 파워뿐만 아니라 크레취만 도 훌륭한 배우기 때문에 입소문이 나면 영화의 인 지도는 더 올라갈 것”이라며“’군함도’와‘택시운전 사’가 관객을 나눠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택시운전사’는 철저히 입소문 전략을 쓰고 있다. 각종 무료시사회를 벌써 수차례 개최해 개봉하 기도 전에 벌써 6만5천명을 불러모았다. 윤성은 평론가는“감동적인 측면에서는‘군함도’보 다‘택시운전사’가 앞서기 때문에 관객들의 선택을 더 많이 받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다만,‘더킹’ ‘보 , 통사람’등 한국 현대사를 다룬 작품들이 쏟아져 관 객들의 피로감이 높아진 점은 약점으로 꼽힌다. fusionjc@yna.co.kr

윤성은 영화평론가는“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졌지만, 다양한 캐릭터가 너무 흩어져 있고, 서로 소통하고 교 감하는 부분이 생략돼 감동을 끌어내는 데 한계가 있 다”고 평했다. 신파조의 대사나 단선적인 스토리, 평 면적인 캐릭터도 아쉬운 점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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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작품 모두 역사적 사실 위에 상상의 이야기를 더 한‘팩션’영화다. 아픈 역사를 다루고, 고립된 공간에 서의 탈출이라는 서사는 비슷하지만, 작품의 온도는 사뭇 다르다. 일본의 탄광섬인 군함도를 무대로 조선 인 수백 명의 탈출극을 그린‘군함도’는 영화 속 지 하갱도처럼 뜨거운 편이다.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이 야기와 화려한 볼거리, 직접적인 메시지로 관객들의 감정을 자극한다.

평범한 서울의 택시기사가 광주의 참상을 목격한 뒤 내면의 변화를 겪는 모습을 세밀하게 표현해냈다. 관 객들은 그에게 감정이입돼 그와 함께 웃고 울게 된다.

INFORMATION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올여름 최대 화제작 인 영화‘군함도’와‘택시운전사’의 빅매치가 펼쳐진 다. ‘군함도’가 이달 26일 먼저 출전하며, 일주일 뒤인 8월 2일‘택시운전사’가 링 위에 오른다.

그러다 보니 132분에 이르는 러닝타임이 지루할 틈 없이 지나간다. 경성 반도호텔 악단장 이강옥(황정민) 과 딸 소희(김수안),‘주먹’최칠성(소지섭), 중국에 위 안부로 끌려가 고초를 당한 오말년(이정현), 광복군 소속 OSS(미 전략사무국) 요원 박무영(송중기) 등 캐 릭터도 다양하다. 전형적인 악인으로 그려지는 일본 인, 그런 일본인보다 더 악한 조선인 등 캐릭터의 결 도 다층적이다.

‘택시운전사’…’출연=흥행’송강호 마법 또 통할까 ‘택시운전사’의 가장 큰 강점은 송강호 그 자체다. 20대부터 40∼50대 중장년층까지 세대를 막론하고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다.‘설국열차’(2013), ‘관상’(2013),‘변호인’(2013),‘사도’(2015),‘밀 정’(2016)까지 최근 몇 년간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 행시켰다.‘택시운전사’에서도 송강호는 이름값을 제 대로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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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흥행 요소 모두 갖춰 ‘‘군함도’는 한국영화 흥행 요소를 모두 갖춘 종합선 물세트 같은 영화다.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등 스타 캐스팅부터, 일제강점기 배경에 화려한 전쟁 액션은 물론 로맨스, 부성애, 유머까지 다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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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경쟁 속 작은 영화들…‘포크레인’ ‘파리로 가는 길’

한-베 합작영화 ‘걸 프롬 예스터데이’ 베트남서 흥행 1위

기덕 감독이 각본, 제작을 맡았고,‘붉은 가족’(2013) 의 이주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 감독과 이 감독 은‘붉은 가족’에 이어 이번 작품으로 각본가와 연출 가로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한국영화 대작과 할 리우드 블록버스터가 격전을 벌이는 여름 극장가에 작은 영화들도 틈새시장을 노리고 도전장을 내밀었 다. 오는 27일 개봉하는‘포크레인’은 5-18광주민주 화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다. 그동안 1980년 5월 광주를 다룬 작품들이 주로 희 생된 무고한 시민의 이야기를 다뤘다면,‘포크레인’ 은 광주에 투입된 진압군의 이야기를 그린다. 진압 군을 가해자로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권력과 정권 에 희생된 또 다른 피해자로 다룬다. 1980년 광주 에 진압군으로 투입된 뒤 퇴역 후 포크레인 운전사 가 된 강일(엄태웅)이 주인공이다. 포크레인으로 땅을 파던 중 백골을 발견한 그는 20여 년 전 그날의 악몽 을 다시 떠올린다. 그리고는 포크레인을 이끌고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 며 당시 진압현장에 함께 있던 동료 군인과 상사들 을 한 명씩 찾아 나선다. 그들 중 온전한 정신과 신체 로 사는 이들은 한 명도 없다. 툭하면 주먹을 휘둘러 아내는 도망가고 술에 절어 혼자 사는 동료, 아들에 게 무릎을 꿇고 밥을 먹게 하는 등 군대식 교육을 하 는‘비뚤어진’상사, 세상을 등지고 절에 들어가거나, 아예 조직폭력배 두목이 된 상사 등. 그들은 모두 무 고한 시민을 죽인, 그날의 고통스러운 기억을 잊지 못 해 평범한 삶을 살지 못한다. 강일은 상사를 만나‘왜 우리를 그곳에 보냈느냐’고 따져 묻지만, 그들 역시 자신들은 명령을 따랐을 뿐이 며‘더 높은 분’을 찾아가라고 말한다. 이 영화는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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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이 진실을 좇는 포크레인 운전사 강일 역을 맡 아 다양한 인물들과 만남 속에서 겪는 감정들을 섬 세하게 표현해냈다. 이 감독은“포크레인으로 전국을 다닌다는 이야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시간이 흘러 빛바랜 차체와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포크레 인 버킷이 마치 영화 속 상처 입은 인물들과 닮아 포 크레인을 은유적으로 활용했다”고 말했다. 이달 26일 개봉하는‘송 투 송’은‘라라랜드’에서 여 심을 뒤흔든 배우 라이언 고즐링을 비롯해 초호화 캐 스팅으로 화제가 된 영화다.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천 재뮤지션(라이언 고즐링)과 자유로운 영혼의 싱어송 라이터(루니 마라), 유명 음반 프로듀서(마이클 패스 벤저), 그의 아내(내털리 포트먼) 등 네 남녀의 사랑 과 집착, 배신 등을 다뤘다. 미국의 거장 테렌스 맬릭 감독의 작품이다. 다음 달 3일 관객을 찾는‘파리로 가는 길’은 엘레노 어 코폴라 감독의 첫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자 신의 실제 프랑스 여행기를 스크린에 옮겼다. 엘레노 어 코폴라는‘대부’시리즈와‘지옥의 묵시록’을 연출 한 거장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부인이자,‘매혹 당한 사람들’로 올해 칸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어머니다. 엘레노어 코폴라는 남편의 칸 출장에 따라갔다가 남 편의 사업 동료와 파리까지 가게 된 자신의 실제 경 험을 영화로 만들어 여든의 나이에 장편 상업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프랑스 남동부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프랑스 정통 와인, 프렌 치 푸드가 영화의 풍미를 더해준다. 할리우드의 연기 파 배우 다이안 레인과 알렉 볼드윈 등이 출연한다. fusionjc@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CJ E&M이 베트남 제작진과 함께 만든 영화‘걸 프롬 예스터데이’(The Girl From Yesterday)가 개봉 초반 현지에서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다. CJ E&M은“베트남에서 지난 21일 개봉한‘걸 프롬 예스터데이’가 24일 기준 매출 132만 달러를 돌파하 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며“같은 날 개봉한‘덩 케르크’를 비롯해‘스파이더맨: 홈커밍’ ‘혹성탈출: , 종의 전쟁’등 할리우드 대작을 제친 결과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흥행세가 기대된다”고 26일 밝혔다. ‘걸 프롬 예스터데이’는 동명의 베스트셀러(1989)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80~90년대를 배경으로 순 수한 첫사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최근 부천국제 판타스틱영화제에서도 상영돼 한국 관객들과의 만남 을 가진 바 있다. CJ E&M이 지금까지 베트남에서 선 보인 7편의 합작영화 가운데‘수상한 그녀’를 리메 이크한‘내가 니 할매다’(2015)와‘마이가 결정할게 2’(2014)가 역대 베트남 로컬 영화 박스오피스 2위 와 3위에 각각 랭크돼 있다. CJ E&M 영화사업부문 임명균 해외사업본부장은‘걸 프롬 예스터데이’는‘내가 니 할매다’에서 함께 했던 감독 및 주연배우와 다시 손발을 맞춘 작품”이라며“ 개봉 전 OST를 먼저 공개하는 등 파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입소문을 불러일으키며 개봉 주 좋은 성적을 거 둘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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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청바지 인류학’(눌민 펴냄)은 전 세계적으로 사 람들이 일상적으로 입는 청바지의 다양한 의미를 인 류학적으로 접근한 책이다. 밀러를 포함한 인류학자 9명이 청바지를 주제로 쓴 논문 9편을 묶은 책은 청 바지를 통해 근대성의 의미를 찾는다. 패션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고민하지 않고 입을 수 있 는 평범한 옷인 청바지는 세계에서 가장 글로벌한 옷 이다. 그러나 청바지는 동시에 가장 개별화할 수 있는 옷이기도 하다. 일부러 청바지를 낡아 보이게 하는‘ 디스트레싱’기법을 통해 청바지를 착용자의 몸에 맞 게 바꾸고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작업복이던 청바지는 대공황 시기를 거치며 패션으 로 변화되고 수용됐다. 자본주의에 대한 불신과 사회 변혁 움직임 속에 미국에서는 리바이스 청바지 차림 의 카우보이를 미국 평등주의의 화신으로 내세우는 상업적, 정부 주도의 서사가 양산됐다. 또 1940년대 언론이 참전 중인 남자를 대신해 청바지를 입고 직업 훈련을 받는 애국심으로 무장한 여대생들을 다루면 서 청바지를 입은 여대생은 애국적이고 실용적이며 절약하는 이미지가 됐다.

농담에는 배려가 필요하다. 농담은 장미와 같아서 주 변을 화사하게 할 수도, 뾰족한 가시로 남에게 큰 아 픔이 될 수도 있다. 평소 못마땅하게 여기던 점을 농 담을 구실 삼아 슬쩍 말하는 건 비겁한 일이다. 다만, 농담이 마음에 안 들더라도 잘 넘어가는 건 재 치있는 일이다. 누군가 고(故) 김수환 추기경에게“만 약 결혼하셨으면 2세의 얼굴이 추기경님처럼 못생길 게 뻔하니 결혼 안 하시기를 정말 잘한 것 같다”고 했더란다. 이 말에 추기경은“나도 그리 생각한다네” 라며 유쾌하게 웃어넘겼다. 이해인 수녀는 날마다 새 롭게 지혜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자 고 노래한다. “매일 정성껏 물을 주어/ 한 포기의 난초를 가꾸듯/ 침묵과 기도의 샘에서 길어 올린/ 지혜의 맑은 물로/ 우리의 말씨를 가다듬게 하소서/ 겸손의 그윽한 향 기/ 그 안에 스며들게 하소서”(매일 우리가 하는 말 은 中) . clap@yna.co.kr

신간‘고운 마음 꽃이 되고 고운 말은 빛이 되 고’출간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말이 향기로우려면 삶 또한 향기로워야 합니다. 그러려면 일상생활 속에 서 끝없이 노력하는 언어의 수행자가 되어야 하겠지 요.”이해인(72) 수녀가 사는 부산 광안리 성 베네딕도 수녀원에는 동백꽃이 지천이다. 꽃처럼 고운 마음으로 고운 말을 찾아 건네는 고운 사 람이 되고 싶다는 갈망을 계절마다 새롭게 피워올린 다는 이해인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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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STORY

비교해서 말할 땐 더욱 신중해야 한다. 누가 더 예쁘 고 똑똑하다는 편애하는 말은 필연적으로 못난 쪽의 야속함을 낳기 때문이다. 봄이 좋으냐, 가을이 좋으냐 는 질문에도 이해인 수녀는 답을 망설인다.“계절한테 도 왠지 미안해져서”라고 한다.

INTERVIEW

이해인 수녀 “화나면‘보통일이 아니에요’ 라고 해보세요”

감정 조절이 잘 안 될 때 쓸 수 있는 언어를 연구해봤 더니,‘보통 일이 아니에요’와‘이러시면 곤란합니다’ 가 으뜸이더란다. 화날 때 저 두 마디로만 감정을 갈 음한다면 세상에 싸움이 날까 싶다.

INFORMATION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인류학자 대니얼 밀 러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인류학과 교수는 서 울과 베이징, 이스탄불, 리우데자네이루 등 전 세계 대 도시를 방문할 때마다 무작위로 지나가는 사람 100 명 중 청바지를 입은 사람의 수를 셌다. 그 결과 장소 를 불문하고 언제나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청바지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공동 역자 중 한 명인 오창현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 구사는“이 책의 장점은 바로 일상에서부터 전 지구 적 수준에서 마주하는 근대성을 실천적 측면에서 다 루고 있다는 점”이라면서“어려운 추상적인 사상가 의 철학이 아니라 착용자가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해 주는 사물로서 일상적인 실천에서 발견되는 철학을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니엘 밀러, 소피 우드워 드 편저, 오창현, 이하얀, 박다정 옮김. 368쪽. 2만1천 원. zitrone@yna.co.kr

그가 언어를 갈고 닦았던 노력을 글로 엮어 신간‘고 운 마음 꽃이 되고 고운 말은 빛이 되고’(샘터)를 펴 냈다. 책에는 말 한마디가 때로는 위로와 용기, 때로 는 낭패가 된 단상이 단정하게 정리돼 있다. 이해인 수 녀는 아무리 화가 나도 막말은 하지 말라고 타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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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에서 찾아낸 근대성의 의미… 신간 ‘청바지 인류학’

인도의 발리우드 영화 속에서는 청바지가 세련되고 매력적이고 자유로운 인도인을 표현하는 요소가 됐지 만, 인도의 한 마을에서는 보수주의와 전통주의를 해 치는 새로운 문화의 표상으로서 청바지가 저항의 대 상이 되기도 한다. 책은 법체계나 경제 체제, 정치적 과제 같은 거대하고 추상적인 논의 대신 청바지라는 구체적인 사물을 통해 우리의 현재 모습을 드러낸다 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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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돋보기 ‘일하고 싶은 나이 상한 72세’ 조사결과에 의견 분분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국내 고령층이 생활 비 등 이유로 평균 72세까지 일하고 싶어한다는 조 사 결과가 나오자 인터넷 댓글 창에는“편안한 노년 은 언감생심” “수입과 건강에 도움이 된다”등의 다양 한 반응이 쏟아졌다. 25일 통계청의‘2017년 5월 고령 층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55∼79세 국민은 평균 72 세까지 근로를 희망했고, 일하고 싶은 이유로는‘생활 비에 보탬’(58.3%),‘일하는 즐거움’(34.4%),‘무료해 서’(3.3%) 등 순이었다. 네이버의 사용자‘team****’는“남자 평균 수명이 77세 라고 들었는데, 몸이 움직일 수 있는 한계까지 일해서 풀칠이라도 해야 한다는 얘기이냐”며 한탄했다. 다른 네티즌‘tu17****’는“지금도 한 주에 80시간 이상 일 하는데 노후에 어떻게 될지를 걱정해야 하는 현실이 서 글프다”고 적었다.‘love****’는“연금 보험료를 꼬박꼬 박 납부해도 제대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지 걱정인 사 람이 많다. 국가가 명확하게 복지 지향점을 제시해야 한 다”고 주장했다. 포털 다음의 사용자‘해바라기’는“60세만 넘으면 한국 에서는 퇴물로 전락해 허드렛일만 해야 한다. 한국전쟁 을 겪은 세대가 제대로 대우를 못 받는 것 같아 안타깝 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장금이’는“내 일본인 친구는 병원 사무장을 하다가 45살에 명예퇴직해 지금껏 연금 으로 편히 살며 여행, 운동, 독서로 소일한다. 우리는 언 제 이런 삶을 살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반면 노인 노동을 무조건 부정적으로 봐선 안 된다는 주 장도 많았다. 건강과 자존감 유지를 위해 근로를 택하는 이들도 많고, 연금만으로 노년 복지를 해결하는 것에 한 계가 있다는 얘기다. 네이버의 사용자‘ted8’은“노년에 일하면 적든 많든 수입이 생기는 데다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젊은 층이 회피하는 분야에서 일손을 채워줘 사 회에 기여한다는 보람도 생겨 일거양득”이라고 강조했 다.‘lok0****’는“고령층 일자리를 보면 경비, 청소 등 고된 업종이 대다수이며 학대에 가까운 대우를 받는 경 우가 많다. 노인에게 수준 높은 일자리와 노동권을 보장 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다음의 사용자‘stchoi’는“의학 발전 등 영향으로 평균 수명이 늘고 60대에도 활력을 유지하는 사람이 많다. 옛날 기준에 따라 60세 넘으면 무조건 은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게 능사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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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17

새우깡 티셔츠, 메로나 운동화… 식품, 패션 협업 유행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유명 식품과 패션브 랜드의 협업(콜라보레이션)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 다. 농심은 삼성물산 패션브랜드 에잇세컨즈와 손잡 고 여름 시즌 한정판 패션 상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국민 스낵’으로 불리는 새우깡 이미지를 재해석한 티셔츠, 스커트, 에코백, 양말까지 총 45가지 패션 아 이템으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새우 깡 포장 모양의 쇼핑백에 제품을 담아줄 예정이다. 17 일부터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공식 온라인몰에서 사 전 구매할 수 있다. 20일부터는 서울 명동, 강남, 가 로수길, 타임스퀘어 등 전국 22개 에잇세컨즈 매장 에서 판매한다. 농심은 2012년에는 유니클로를 통해 신라면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선보인 바 있다. 농심 관계자는“이 번 협업을 통해 장수 인기제품인 새우깡에 감각적이 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입힐 계획”이라며“46년 전통 의 국민 스낵에서 젊은 층의 사랑을 받는 과자로 지평 을 넓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971년 출시된 새우깡의 누적 판매량은 약 80억봉에 달한다. 판매된 새우깡을 낱개로 펼쳐 놓으면 지구 1 천200바퀴를 돌 수 있는 양이라고 농심은 설명했다. 빙그레의 대표 아이스크림 브랜드 메로나도 활발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메로나와 협업해 운동화와 슬 리퍼를 선보였다. 그 외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메로나 모양을 한 수세미를 출시했다. double@yna.co.kr

롯데마트, 청년 창업가 위한 ‘청년마켓’ 오픈

(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롯데마트는 패션잡화 분야 청년 창업가들에게 유통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일종의 안테나숍인‘청년마켓’을 서울 양평점에 오픈 한다고 12일 밝혔다. 안테나숍은 제품 홍보와 시장 트렌드 파악 등을 위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매장을 의미한다.‘청년마켓’은 롯데마트가 지난해 선보인‘청년식당’에 이어 두 번 째로 선보이는 청년 창업가를 위한 브랜드로, 패션잡 화 분야 청년 창업가들에게 유통판로를 지원하기 위 해 기획됐다. 롯데마트는‘청년마켓’의 위치를 고객이 가장 많이 드나드는 1층 출입구 바로 옆으로 정해 양평점을 찾 는 하루 평균 7천명 이상의 고객에게 이 매장이 노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청년마켓’에서는 4주 단위 로 매번 새로운 8∼9개 업체의 상품을 판매하며, 우 수 청년 창업 업체에는 판매 기간 연장과 정식 입점 기회도 제공한다. 또 2010년부터 롯데마트와 청년 창업가들을 돕고 있 는 창업진흥원은‘청년마켓’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전문 판매사원 고용에 필요한 인건비 전액을 지원하 고 입점 업체 모집도 책임진다. 13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운영하는 청년마켓의 첫 번째 입점업체는 귀금속 상품을 판매하는‘모먼트오 브어스’(Moment Of Us),‘프로젝트1104’와 도자기 업체인‘보&봉’ ‘수작’ , , 여름휴가 시즌에 맞춰 여권 케이스를 제작해 판매하는‘라잇트리’등 9개 업체다. 정원헌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는“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한 차별화 상품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assi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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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마이 플라이트’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비행기 이, 착륙 시간과 게이트 위치, 연착 소식 등을 확인 할 수 있고‘시티가이드’기능을 통해 7개 도시의 식 당과 호텔, 관광지 정보도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 다. 명품업체들은 최근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시장 에 속속 발을 담그고 있다. 에르메스는 2015년부터 애플과 협업해 특별한 애플워치를 선보였고, 태그호 이어는 인텔과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마이클 버크 루이뷔통 최고경영자(CEO)는“기술이 아름다움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아름다움이 기술을 이룬다”며“이 시계가 그저 커넥티드 기기 로 보이길 원하지 않으며 기계식 시계로 봐주길 바 란다”고 말했다. heeva@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올여름 남녀 하의 패 션에 새로운 유행이 형성되고 있다. 11일 온라인쇼핑 사이트 옥션이 최근 한 달(6월10∼7월9일) 동안 남 성 반바지와 여성 스커트 판매 추세를 분석한 결과 에 따르면 남성용 반바지는 짧을수록, 여성용 스커트 를 길수록 잘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찾아오며 남성용 반바지 판매 량은 작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언 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입기 좋은 청반바지는 36%, 시원하고 쾌적한 촉감의 린넨 반바지는 23% 판매 가 늘었다. 무릎 위로 훌쩍 올라가는 짧은 반바지도 인기를 끌었다. 비교적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6부 기장의 반바지가 소폭 증가(2%)한 것에 비해 무릎 중간을 살짝 덮는 5부 반바지(19%)와 그보다 짧은 길이의 4부 반바지 (20%)의 증가 폭은 컸다. 특히 여성용 반바지 못지않 게 허벅지가 많이 드러나는 짧은 길이의 3부 반바지 는 52%나 판매가 급증했다. 시원한 반바지 차림에 잘 어울리는 샌들(74%)과 슬리 퍼(108%) 판매량도 크게 늘었고, 깔끔한 다리를 만들 어 줄 제모용품 판매는 75%가 증가했다. 반면 여성 들은 청순미와 스타일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롱스 커트에 빠졌다. 플라워 패턴이나 하늘거리는 시폰 소 재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는 롱 원피스는 판 매가 4배(345%) 이상 급증했다. 플레어부터 H라인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롱스커트는 2배(159%) 이상 판매가 증가해 중간 길이의 미디스 커트(90%)나 미니스커트(37%) 판매량을 웃돌았다. 옥션 패션뷰티실 고현실 실장은“이른 폭염이 남성의 바지 길이에도 영향을 미치며 올여름 3-4부 길이의 짧은 반바지를 선호하는 남성이 증가했다”며“여성 들 사이에서는 롱스커트가 대세로 떠올라 미니스커 트보다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passi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의 고가 청바지 브랜드인 트루릴리전이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트루릴 리전은 5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 파산법원에 연방 파산법 11조에 근거한 파산보호신청을 했다고 일간 LA타임스, 마켓워치 등이 보도했다. 연방파산법상 7조는 청산 신청을, 11조는 채무 상환 을 잠정 유보하는 파산보호 신청을 뜻한다. 트루릴리전의 소유주인 사모펀드(PEF) 타워브룩 캐피 털 파트너스는 채권자들과 협상 끝에 출자전환 방식 으로 3억5천만 달러에 달하는 부채를 변제했다. 트 루릴리전은 한 벌에 20만∼30만원대의 디자이너 청 바지를 판매하며 200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 다. 지난 2007년부터 2012년 사이에 급속히 성장하 면서 2013년에는 매출이 4억9천만 달러까지 치솟기 도 했다. 하지만 유통업계의 유행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면서 몰락의 길을 걸었다. 소비자들이 실제 매장보다는 온 라인 쇼핑을 선호하게 되고 자라와 H&M 등 패스트 패션에서 저렴한 청바지를 사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 문이다. 올해 1월 28일로 끝난 회계연도에서 트루릴 리전은 7천850만 달러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미국의 유명 의류업체가 도산 위기에 놓이게 된 것은 최근에는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자료 집 계에 따르면 이미 지난 2년 동안 아메리칸어패럴과 짐 보리, 퀵실버, 퍼시픽 선웨어, 내스티 걸, 웨트 실 등이 줄줄이 파산보호 신청 기업 명단에 올랐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는 소매업체 가운데서 는 트루릴리전이 올해 23번째 파산보호 신청 기업이 라고 설명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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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부르 허라이즌은 모노그램, 그래파이트, 블랙 등 세 가지 종류로, 한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가격은 299 만∼363만5천 원으로 책정됐다. 충전기 가격은 24 만5천 원이다. 아몰레드(AMOLED, 능동형유기발광 다이오드) 터치스크린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 재한 이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전화, 문 자, 이메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옥션, 분석…”남성은 짧은 반바지, 여성은 롱 스커트 인기”

INTERVIEW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애플의 웨어러블 (wearable) 기기인 애플워치 출시로 타격을 입었던 명품 업계가 반격에 나섰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 이뷔통이 11일 처음으로 스마트워치‘탕부르 허라이 즌’모델 3종류를 출시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이 보도했다.

고가 청바지 브랜드 ‘트루릴리전’파산보호 신청

INFORMATION

300만 원대‘탕부르 허라이즌’3종류 공개

올여름 하의패션 유행은 ‘다리 드러내는 男, 가리는 女’

IPEOPLE

루이뷔통 스마트워치 첫 출시… ‘아름다움이 기술을 이룬다’

KOR E A N NE WS

[사.이.다] 문무일의 앞날과 그의 행보는?

‘사진으로 이렇게 다시 본다’ (서울=연합뉴스) 도광환 기자 =“하늘 노릇하기 어렵 다지만 4월 하늘만 하랴. 누에는 따뜻하기를 바라는 데 보리는 춥기를 바라네. 나그네는 맑기를 바라는데 농부는 비 오기를 바라며 뽕잎 따는 아낙네는 흐린 하늘을 바라네!”

결혼하자던 외국인 연인 알고 보니 ‘로맨스 스캠’사기꾼 경찰 나이지리아 국적 2명 검거...‘낯선 외국인 친 구신청, 금품요구 거절해야’

문무일 신임 검찰총장이 지난 25일(어제)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문 대통령 이 인사말을 하자 바로 그 자리서 읊은 한시입니다.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사회관계망서비스 (SNS)에서 만나 사랑을 속삭이던 외국인 연인이 알고 보니 돈을 노린 사기꾼인 이른바‘로맨스 스캠’사기가 최근 기승을 부렸다. 해외 로맨스 스캠 조직의 지시를 받아 국내에서 사기를 친 외국인 2명이 검거됐다. 대 전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A(42)씨 등 나이지이라 국적 2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1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한시를 읊은 속뜻을 두고 정치권, 언론 등에서 다 양한 해석을 하며 문 총장의 향후 행보에 관심을 집 중하고 있습니다. 임명장을 받은 문 총장은 이날 오 후 바로 대검에서 취임식을 했습니다. 취임사에서“이 제는 검찰의 모습이 바뀐다는 것을 보여드려야 한다 고 생각한다”며‘투명한 검찰’ ‘바른 , 검찰’ ‘열린 , 검 찰’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페이스북 등 SNS에서 남성 또는 여성들에 게 접근, 마치 사귀는 사이처럼 친밀감을 쌓은 뒤 돈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총 41명에 게서 6억4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에 따르면 해외에 있는 A씨 공범들은 페이스북 프로 필에 도용한 사진을 올려놓고, 여성 또는 남성들에게 친구신청을 하거나 쪽지를 보내 접근했다.

26일 오전 문 총장은 대검으로 첫 출근을 했습니다. 승용차에서 내리는 그의 표정이 단호해 보입니다. 기 자들의 질문이 이어졌으나 특별한 언급은 없었습니 다. 점심시간, 식사를 위해 구내식당으로 이동하는 모 습입니다. 이전의 다른 총장도 많은 경우 구내식당을 이용했습니다. 그의 출근 첫날 행보는 겉으로 보기에 는 평범했습니다.

이들 공범은 유인책으로 자신을 아프가니스탄이나 시 리아에 파병된 미군이라거나 거액의 유산을 상속받은 자산가로 소개하고서는 상대방에게 “보고 싶다”는 등의 말을 해 환심을 샀다. 이렇게 2주 넘게 마치 연인 사이처럼 자주 연락하고, 심지어 결혼 약속까지 해 신 뢰를 쌓고서는 점점 본색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문 총장은 검찰개혁 의지에 의구심을 자아낼만한 모호한 태도 를 취했습니다.“검경 수사권 조정을 하더라도 직접특별수사 기능은 유지돼야 한다”는 기존의 검찰 입 장을 되풀이했으며,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도입에도 다소 미온적인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새 정부에 대한 기대치 여론조사를 해보면 응답자 들이 매우 높은 관심을 표명하는 부문이‘검찰개혁’ 입니다. 흔히 말하는‘적폐청산’대상에 1순위로 자주 오를 정도입니다. 문 총장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검 찰을 이끌지 관심이 집중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날 문 대통령도 임명장 수여식에서“어려운 시기에 중책 을 맡으셨다”는 인사말을 건네며‘개혁’에 대한 의지 를 표명했습니다. 그리고 문 총장 내외에게 먼저 고개 를 숙여 인사했습니다. doh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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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파병 현지서 얻은 물품을 선물이나 상속금인 달러를 피해자에게 보내겠다고 거짓말까지 했다. 해외 에 있는 조직원들은 국내에 있는 A씨 등에게 지시를 내려 세관원이나 배송업체 직원이라며 피해자에게 전 화를 걸도록 했다. 이어 국내로 물건을 들여오려면 통 관비 등이 추가로 필요하다며 돈을 요구했다. 피해자들은 SNS서 만난 연인을 실제 본 적은 없었 지만, 이들이 자산가이며 자신과 친밀한 사이로 믿 은 피해자들은 이들에게 실제 통관비 등 명목의 돈 을 보냈다. 이런 수법으로 A씨 일당에게 속은 사람은 남성 28명, 여성 13명 등 모두 41명이며, 피해액은 6억4천만원에 달했다. 피해자들은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했고, 적 게는 200만원부터 최고 1억300만원까지 이들의 꾐 에 넘어가 입금했다.

그러나 A씨 일당이 피해자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보 내준 셀카나 물품 배송사진은 대부분 도용한 것이었 다. 이성선 대전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은 “페이 스북 등에서 만난 낯선 외국인이 친구 요청을 하며 접 근하면 일단 의심하고 친구 수락을 해선 안 된다”며 “특히 달러 등 물품 배송을 이유로 금품을 요구하면 단호히 거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장은 이어“SNS 계정에 자신의 개인 정보를 많 이 노출하는 것도 사기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으니 자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oyun@yna.co.kr

우버, KB금융과 손잡고 한국서 음식배달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한국 내 사업을 확대하면서 KB금융[105560]과 손을 잡았다.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는 우버의 국내 사 업 확장을 위한 금융 기반 제공 등 동반성장에 관한 업무협약을 우버와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버는 유명 식당 음식을 배달하는 플랫폼‘우버이 츠’서비스를 올해 하반기 한국에서 개시할 예정이며 양측은 이와 관련해 협력을 검토 중이다. 국민은행 관 계자는“우버의 국내 가맹점, 음식점, 호텔, 배달 종사 자 등에 대한 대출을 검토 중이며 이를 위해 우리가 KB캐피탈을 소개했다”며“차량, 오토바이 지원, 보 험, 차량 대출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우버가 활용하고 있는 위치기반 서비스 를 금융 서비스와 접목할 수 있는지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우버와 KB금융 측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국민은행에서 50만원 이상 환전한 고객에게 홍콩, 싱 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5개국에서 쓸 수 있는 우버 할인 쿠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우버 앱을 처음 설치하고 국민카드를 결제 카드로 등 록한 선착순 10만 명에 대해 최대 약 1만5천원을 할 인받을 수 있도록 한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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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아이디‘henr****’는“자연스러운 현상입니 다. 짐승들도 먹이가 부족하면 새끼를 안 낳습니다” 라고 꼬집었다. 임신 4개월 직장인이라는‘sunk****’ 는“일은 해야 하고 출산휴가는 3개월이고 맡아 키울 사람은 없고 ㅠㅠㅠ”라고 한탄했다. ‘rend****’ 는“그냥 하나만이라도 낳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면 된다. 그러면 둘도 낳고 셋도 낳는다. 그 하나를 낳을 환경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다음에서도 사용자‘가베어’는“월급에 비해 물가가 비싸고 집값이 치솟는데 누가 애 낳느냐. 부부 중 한 사람만 벌어도 먹고살 걱정은 덜게 해줘야지”라 고 댓글을 달았다.‘7hours’도“먹고살 만하고 미래 에 희망이 보이면 낳지 말라고 해도 알아서 다 낳게 돼 있다”라고 주장했다.‘광팔이88는 한두 자녀 출 산을 권장하는 내용의 예전 공익 광고 문구인“덮어 놓고 낳다 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라는 댓글을 달 며 바뀐 시대상을 꼬집었다. 반면 저출산은 경제, 사회적 여건뿐 아니라 가치관의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네이버 아이디‘dday****’는“가치관의 변화도 저출 산에 한몫한다고 본다. 아무리 좋은 환경을 만들어도 이제 아이 안 낳는 사회로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다 음 사용자‘ruphy’는“저출산은 축복이다. 경쟁이 떨 어져야 사람답게 산다”고 썼다. ljungberg@yna.co.kr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환경의학연구소의 수산 나 라르손 박사는 체내 칼슘을 조절하는 유전자 변이 로 혈액 속 칼슘이 많아지면 심근경색을 포함, 관상 동맥질환(CAD)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5일 보도했다. 관상동 맥질환이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근육에 충분한 혈액공급이 이 루어지지 않는 현상이다. 관상동맥질환으로 진단된 18만4천305명(70%는 심 근경색 환자)과 심장병이 없는 12만4천504명을 대상 으로 멘델리안 무작위 분석법(Mendelian randomization analysis)으로 체내 칼슘과 관련된 6개 변이유 전자와 관상동맥질환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 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라르손 박사는 밝혔다. 칼슘 관련 유전자 변이로 혈중 칼슘 농도가 높아지는 유전적 소인을 지닌 사람은 심근경색을 포함한 관상 동맥질환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유전 적 소지를 가진 사람이 칼슘 보충제를 복용했을 때 이것이 관상동맥질환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서는 결론을 내릴 수 없었다고 라르손 박사는 말했다. 칼슘은 혈압 조절, 심근 수축, 혈액 응고 등 심혈관계 의 기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이다. 이 연 구결과는 미국 의사협회 저널(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최신호에 발표됐다. skhan@yna.co.kr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도널드 트 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애플의 팀 쿡 CEO가 미국에 3개의 크고 아름다운 공장을 건설하 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스트리 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쿡 CEO에게“팀, 만일 당신이 이 나라에 공장을 건설하지 않는다면 우리 행 정부의 경제적 성공을 생각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대해 쿡 CEO는“그렇게(공장 건설을) 하 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애플 측은 이에 대한 코멘트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 았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애플이 어디에 몇명을 고용할 공장을 짓겠다는 것인 지는 불분명하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 령은 대선후보 시절부터 애플의 아이폰 공장을 미국 에 유치할 것이라고 줄곧 말해왔다.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용 디스플레이는 켄터키 공장에서 코닝이라는 기업에 하도급을 줘 제작하고 있으며, 텍사스의 아바고 테크놀리지가 만든 와이파 이 라디오와 셀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의 주력제품인 아이폰은 중국 제조업체 에서 수십만 근로자들에 의해 대부분 조립된다. 애 플은 트럼프의 고용창출 요구가 나올 때마다“미국 에 8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WSJ은 이들 대부분이 소매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라고 말했다. 올해 초 쿡 CEO는 미국에 고급 기술을 사용한 제조 업 육성을 위해 10억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했고, 애플의 최대 공급업체 가운데 하나인 팍스콘도 미국 에 새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kn020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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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유전적 소인으로 혈 중 칼슘 수치가 높으면 심장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INTERVIEW

이는 18개월 연속 감소세로, 통계청이 월별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0년 이후 5월 기준으로 가장 적은 것이다. 전년 대비 감소 폭도 동월 기준 역대 최대다. 온라인에서는 취업난과 주택난 등 경제적으로 쪼들 리는 데다 사회적으로 출산, 육아를 뒷받침할 여건이 부족한 상황을 지적하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트럼프“애플, 미국에 아름답고 큰 공장 3개 지을 것”

INFORMATION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대한민국의 앞날에 드리워진 저출산의 그림자가 점점 짙어지고 있다. 통 계청이 26일 발표한‘인구동향’을 보면 지난 5월 출 생아 수는 3만300명으로 작년 5월 출생아 수보다 11.9% 줄었다.

혈액 속 칼슘 많으면 심장병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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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돋보기 짙어지는 저출산의 그림자... ‘낳을 수 있는 환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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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추세‘짧게, 싸게’… 1인 평균“23만6천원 쓰겠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국내 숙박여행 기간 이 짧아지고, 비용도 저렴해지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 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여행리서치 전문기관 컨슈 머인사이트는 4∼6월 전국 20세 이상 남녀 4천997 명을 대상으로‘앞으로 3개월 동안의 1박 이상 국내 여행 계획’을 조사한 결과 1인당 23만6천 원을 소비 할 예정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27만3천 원보다 14% 줄어 든 수치다. 여행 기간도 2.23일로, 작년 동기(2.56일)보다 13% 줄었다. 여행 기간이나 비용을 줄이겠다는 생각은 여 행지 선택에도 영향을 줬다고 컨슈머인사이트는 분 석했다. 비교적 장거리 지역인 제주도와 강원도의 선호도가 각각 5.9%포인트, 0.9%포인트 줄고, 지역 내 여행자 가 많은 경상권과 전라권으로 여행을 가겠다는 사람 은 3.8%포인트, 1.3%포인트 각각 늘었다. 컨슈머인사이트는“단거리 지역 선호는 숙박여행의 감소와 당일 여행의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며“유명 인기 여행지와 숙박업은 타격을 볼 수도 있 다”고 전했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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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17

저커버그, 머스크에 일침 “AI 종말론 부추기는 것은 무책임”

실리콘밸리에서도 AI 문제 놓고는 의견 분분…빌 게이츠는 머스크에 한 표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마크 저커버그 페이 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실리콘밸리의 또 다른 억만 장자인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비관론을 날카 롭게 비판했다. 저커버그는 23일(현지시간)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이용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AI에 대해 비관적 인 예측을 하는 것은 상당히 무책임하다며 이같이 말 했다고 CNBC 방송이 24일 보도했다. 한 이용자는 이 날 라이브 도중“머스크의 최근 인터뷰를 봤는데 미 래에 대한 그의 가장 큰 두려움은 AI였다”며 AI에 대 한 저커버그의 생각을 물었다. 저커버그는“여기에 꽤 확실한 의견을 갖고 있고 특히 AI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이라며“회의론자나 종말론 시나리오를 선전하는 사람을 이해할 수 없고 어떤 방식으로는 상당히 무책임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향후 5∼10년 사이에 AI는 우리 삶의 질 면에서 많은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기술은 언제나 좋은 일에도 나쁜 일에도 쓰일 수 있다”며“여러분은 무엇을 만들고 어떻게 쓸 것인 지를 주의를 기울여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 커버그는 줄곧 AI 개발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 온 인 물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에는 영화 아이언맨에 나오 는 로봇 비서 자비스를 모델로 AI 비서를 개발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고, 꼬박 11개월 만에 배우 모건 프리 먼의 목소리를 불어넣은 가정용 음성 비서 시연 영상 을 공개하기도 했다.

반면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와 항공우주업체 스페이 스X를 이끄는 머스크는 AI의 위험성을 끊임없이 경고 하고 있다. 머스크는 최근 전미 주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AI는 인간 문명의 존재에 대한 근본적 위협 이 될 것”이라며 선제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도 머스크 의 생각에 일부 동의하고 있다. 게이츠는 레딧을 통해“앞으로 몇십 년만 지나도 기 계의 지능은 너무 강해져서 우려를 살 것”이라며“나 는 머스크 등의 의견에 동의하며 왜 사람들이 (AI 문 제를) 걱정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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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독과점 해소 못 하면 미 경제 위기”

또 페이스북은 자회사인 왓츠앱, 메신저, 인스타그램 등을 합하면 모바일 소셜미디어 트래픽의 75%를 점 유하고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 이들 세 기업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취했던 방 법은 새로운 상품 개발보다는 경쟁자 제거를 위한 공 격적 M&A였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경쟁자가 될 만한 기업을 거액에 사들였고 30억 달러의 인수 제안을 거 부한 스냅챗에 대해서는 이 사이트의 가장 큰 기능 인‘순간 사라짐’을 자사의 모든 사이트에 도입해 스

MIT의 경제학자인 데이비드 오터 박사도 최근 논문에 서“유명 테크 브랜드가 경쟁자를 밀어내고‘승자독 식’의 슈퍼스타 회사가 되면 그들은 높은 이윤을 챙 기고, 그들의 종업원들은 엄청난 급여를 받는 행운을 누리게 되지만, 사회는 전반적으로 그 반대 효과를 감 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인터넷 기업의 독점에 대해서는 전통적 독점금지법을 적용할 수 없 는 부분이 많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페이스북은 220억 달러에 왓츠앱을 인수했지만, 페 이스북은 왓츠앱이 서로 다른 업종에 속해 있어 페 이스북의 시장 점유율 증가와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경쟁자의 진입장벽이 낮아 누구라도 들어올 수 있고, 성공한 플랫폼이라고 해서 처벌해야 한다 는 것은 억울하다고 주장한다. 이에 따라 전통적 독 점금지법 대신 대안적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 이 나오고 있다.

또 빅데이터에 대한 통제도 주효한 규제 수단이 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이미 한국과 일본에서 구글 과 페이스북이 웹서핑 및 온라인 구매 데이터를 수집 해 맞춤 광고, 추천 동영상 및 검색결과를 보내주는 것에 대해‘반독점 문제’를 제기한 것을 고려할 필요 가 있다는 얘기다. 태플린 교수는“미국이 지난 1956년 벨 전화회사의 특허권을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강요함으로 써 페어차일드 반도체, 모토로라, 인텔, 텍사스인스트 루먼트 같은 회사들이 생겨날 수 있었고, 큰 틀에서 실리콘 밸리의 번영으로 이어지게 됐다”며“왜 이런 방식을 IT 슈퍼스타들에게 요구하지 않느냐”고 반문 했다. 오늘날의 독점기업도 과거에는 신생기업이었던 만큼, 건강한 시스템이라면 신규 스타트업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줘야 한다는 것이다. kn020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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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STORY

블룸버그 통신은 자체 분석을 통해 구글의 모기업 인 알파벳,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마이크로 소프 트가 지난 10년간 436건의 인수합병을 했다고 보도 했다. 총액규모로는 1천310억 달러에 달한다. 블룸 버그 통신은“많은 경제학자가 미국 경제의 가장 큰 문제가 시장 집중이라는 결론을 이미 내린 바 있다” 며“독점은 국민 총소득에서 노동자가 차지하는 비중 의 하락, 불평등의 심화, 신규창업 감소, 고용창출 부 족, 연구개발 지출 하락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라 고 지적했다.

블룸버그 통신은“독점금지를 개인정보 보호와 동일 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독일의 연방 카르텔 사무소 가“페이스북이 이용자가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웹서핑 활동에 관한 데이터 수집에 동의하도록 이용 약관을 제시한 것은 일종의 이용자 괴롭힘으로 볼 수 있다”고 판결한 것이 좋은 예라는 것이다. 복잡하 고 이해할 수 없는 약관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0 억 명의 페이스북 이용자 가운데 한 명이 될 수 없 기 때문이다.

INTERVIEW

그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구글의 온라인 검색 광 고 시장 점유율은 77%에 달해 1956년 전화업체 벨 시스템의 독점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또 구글 과 페이스북은 모바일 광고시장의 약 56%를 차지하 고 있으며 아마존은 전자책 판매의 70%, 미국 전자 상거래의 30%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태플린 교수는“기본적으로 페이스북이 스냅챗을 죽 였다”고 말했다. 구글이 디지털 광고업체 애드몹, 더 블 클릭 등을 인수하고 아마존이 온라인 신발 쇼핑업 체 재퍼스를 인수한 것 역시 자신들에게 조금이라도 경쟁이나 위협이 될만한 싹을 아예 잘라버리겠다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INFORMATION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구글, 페 이스북, 아마존의 독과점을 계속 묵과할 경우 미국 경제를 갉아먹는 고질병이 될 수 있다면서, 적절한 조 치가 조속히 취해져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신속히 움직이고 파괴하라(Fast and Break Things)’ 의 저자이자 서던캘리포니아대(USC)의 앤넨버그 커 뮤니케이션 저널리즘 스쿨의 조너선 태플린 교수는“ 아마존과 페이스북, 구글은 너무 크고 강해져서 만 일 이들이 멈추지 않는다면 깨뜨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냅챗의 성장을 저지시켰다는 것이다. 스냅은 지난 3 월 기업을 공개했지만, 현재 주가는 공모가인 17달러 에 못 미치는 15달러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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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들“IT 대기업 독점으로 신규창업 감소, 일자리 부족, 불평등 심화” 블룸버그“현행 반독점법으로 막지 못하면 개인정 보 보호, 빅데이터 통제 등 대안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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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드보복에 당한 자동차, 화장품 기업‘어닝 쇼크’(종합)

이마트, 초소형 전기차 판매… ”스마트모빌리티 시장 키운다”

IBK투자증권은 기아차의 2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 비 2.7% 감소한 14조500억원, 영업이익은 30.1% 줄 어든 5천389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중국자동차공 업협회 등에 따르면 2012년 중국 시장에서 현대•기 아차 점유율은 8.6%였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3.8% 로 급락했다.

LG생활건강도 화장품 부분 영업이익은 감소 현대차, 2분기 영업익 23.7% 하락…아모레, 반토 막도 안돼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김은경 기자 = 중국의 ‘사 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자동 차와 화장품업체들이 2분기에 직격탄을 맞았다. 중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자동차와 화장품 대표 기업의 2분기 영업이익이 최대 58%까지 떨어졌다.

현대차, 상반기 영업익 16.4%↓…기아차도 실적 하락 우려 현대자동차는 26일 경영실적 발표회에서 2분기 자 사 영업이익이 1조3천4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 간보다 23.7%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24조3천80억원으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1.5% 감소 했고, 당기순이익은 9천136억원으로 무려 48.2% 감 소했다. 미래에셋대우가 지난달 현대차 실적 전망에서 2분 기 영업이익이 12.9% 감소하리라 내다본 것보다도 10.8% 포인트나 낮은 수치다. 상반기 전체로 보면 현 대차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4% 늘어났으나, 영업이 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4%, 34.3% 하락했다. 사 드 보복으로 인한 중국 시장 판매 부진이 실적 하락 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글로벌 시장 판매량은 작년 동기보다 8.2% 감 소한 219만7천689대였으나 중국을 제외할 경우 오 히려 작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 는“중국 사드 사태 영향으로 판매가 급락하며 순이 익이 감소했다”며“하반기에는 다양한 신차를 공급 하고 지역별 자동차 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 겠다”고 말했다. 27일 2분기 실적을 공시하는 기아차 역시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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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존도가 심한 화장품 제조업체들도 사드 보복 을 피해가지 못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57.9% 감소한 1천 303억8천만원, 매출은 17.8% 줄어든 1조4천129억 5천만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999억6천만원으로 59.5% 감소했다. 이달 중순 현대차투자증권이 아모레퍼시픽그룹의 2 분기 영업이익이 33.6%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것보 다 24% 포인트나 더 내려갔다. LG생활건강은 2분기 영업이익이 2천32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1% 증 가했으나 매출은 1조5천301억원으로 1.5% 감소했다 고 전날 밝혔다. 영업이익 증가는 음료와 생활용품 사 업부 선전에 따른 것으로 화장품만 따로 떼놓고 보면 매출은 7천812억원, 영업이익은 1천487억원으로 작 년 동기 대비 각각 4.7%, 2.7% 감소했다. 지난해부터 불거진 사드 갈등은 올해 3월 중국이 한 국 단체 관광을 금지하면서 본격적으로 화장품과 유 통업계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 3∼5월 방한 중국인 은 84만1천952명으로 작년 동기(198만9천833명)보 다 무려 57.7%나 감소했다. 중국 관광객의 화장품 대 량 구매가 줄면서 올해 4월 화장품 소매판매액 지수 는 지난해 동기보다 2.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 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여온 것을 고려하면 매우 낮은 수치다. 화장품업계는 사드 보복이 지속함에 따라 미국과 일 본,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며 판로를 다변화하고 있다. 덕분에 2∼3월 4억 달러를 넘었다가 4∼5월 3억5천 달러 대로 떨어졌던 화장품 수출 규모는 지난달 다시 4억2천542만8천 달러로 올라섰다. 화장품업계 관계자는“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중국 과 갈등이 완화되면 상황이 조금씩 개선될 것이다” 라고 예상했다. yjkim84@yna.co.kr

차세대이동수단 편집숍 M라운지 오픈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이마트가 초소형 전 기차를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마트는 27일 하남 점에 스마트 모빌리티(차세대 이동수단) 편집숍 ‘M 라운지’를 연다. 이 매장에서는 전기자전거, 전동보드 등 100여 가 지 모빌리티 상품을 판매하며, 중국 브랜드 즈더우 (Zhidou)의 2인승 초소형 전기차‘D2’차량도 전시하 고 예약을 받는다.‘D2’는 유럽과 중국에서 2만대 가 량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1회 충전으로 150㎞가량 달릴 수 있으며 최고 시속은 80㎞ 수준이다. 가정용 220V 전기로 충전이 가능하다. 이 차는 현재 국내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10∼11 월께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실구매가는 지자체별 보조금에 따라 1천만원 초반에 서 1천500만원 전후로 형성될 전망이다. 이마트는 스 타필드 고양에 문을 여는‘M라운지’에서도 전기차 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마트는 지난 3월 자체브랜드 전기자전거‘페달렉’ 을 출시하는 등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 확대에 적극 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전기자전거로 매출 10억원을 올렸으며, 올해는 30억원을 예상하 고 있다. 앞으로 5년 안에는 200억원 규모로 키운 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2011년 전기차 충전소를 처음 도입했고 현 재 전국 116개 점포에서 208개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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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왕’신화의 몰락… 무리한 확장, 질적 발전 소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소형 스포츠유틸리티 차(SUV)의 원조 격인 QM3가 부분변경(페이스리프 트) 모델을 선보이며 소형 SUV 시장 쟁탈전에 가세했 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6일 오후 서울 광나루 예스 24라이브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뉴 QM3’ 를 공개했다.

고급 트림에는 코너링 램프 기능을 포함한 전방 안 개등과 다이내믹 턴 시그널(LED 방향지시등)이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아메시스트 블랙, 아타카마 오렌지 등 2개의 색상이 추가됐으며 17인치 블랙투톤 알로 이 휠과 오프로드용 보호 패널 디자인의 스키드를 앞 뒤로 장착했다. 인테리어는 최고급 나파가죽 시트와 가죽 스티어링 휠, 가죽 트리밍을 덧댄 대시보드 등이 포함된 프리 미엄 패키지가 적용됐다. 뉴 QM3는 동급 최초로 리 어 슬라이딩 벤치 시트를 적용해 적재 공간이 넉넉한 것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뒷좌석 등받이를 앞쪽으로 이동하면 기존보다 78ℓ 늘어난 최대 455ℓ의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시트를 눕히면 이 공간은 최대 1천235ℓ까지 확 대된다. 이밖에 7인치로 커진 터치 디스플레이와 태 블릿 PC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T2C), 손쉬운 주차 를 돕는 이지(Ez) 파킹 등으로 편의사양을 강화했다. 뉴 QM3는 1.5ℓ 디젤 엔진과 듀얼 클러치 트랜스 미션(파워시프트 DCT)을 탑재해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22.4㎏.ｍ의 힘을 발휘한다. 17인치 타이 어 기준 복합연비는 ℓ당 17.3㎞다. 르노삼성은 다 음 달 1일 뉴 QM3의 가격을 공개하고 공식 판매 를 시작한다. bryoon@yna.co.kr

프랜차이즈 업계 충격…”산업 체질 개선 위한 대 책, 노력 필요”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커피왕’으로 알려 진 강훈(49) KH컴퍼니 대표의 사망으로 프랜차이즈 업계가 충격에 빠졌다.‘프랜차이즈 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국 프랜차이즈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했지만, 강 대표의 죽음 이면에는 프랜차이즈산 업의 어두운 그림자가 숨어있다. 무리한 사업 확장으 로 무너지는 가맹 본사가 속출하고, 수많은 가맹점주 에게 그 피해가 돌아가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프랜차 이즈 브랜드 수는 5천273개, 가맹점 수는 21만8천 997개에 달한다. 지난해 가맹본부 수는 4천268개 였다. 가맹본부 수는 2012년 2천678개 이후 꾸준히 증가해 4년 만에 59.4%나 급증했다. 이처럼 가파르 게 성장하면서 프랜차이즈 시장은 연간 150조원 규 모로 확대됐다. 그러나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는 그동 안 양적 팽창에만 매달려 질적인 발전에 소홀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 과정에서 가맹 본사는 가맹점을 대거 모집해‘한 몫’을 챙기고 사라지는 사례가 수두룩하다. 업계에서도 가맹사업 기준 강화 등으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가맹본부가 일정 기간 직영점을 운영한 경험이 있어 야 가맹점을 모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진입장벽을 높여서 가맹비만 챙긴 뒤 문을 닫는‘먹튀’를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강 대표가 커피로 성공했 지만 지나치게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다가 어려워 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워낙 트렌드가 급변하다 보 니 성공 노하우가 있다고 해도 새로운 브랜드가 매번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프 랜차이즈 산업의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대책과 업계 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double@yna.co.kr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프랜차이즈‘갑질’근절에 나 서고 업계도 자정 노력을 약속하는 등 변화의 조짐이 보이지만, 그동안 쌓인 병폐를 하루아침에 고치기란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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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STORY INTERVIEW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국내 가 맹본부의 평균 가맹사업 기간은 4년 8개월이었다. 10 년 이상 유지한 브랜드는 전체의 12.6%에 불과했다. 절반 이상인 67.5%의 브랜드가 생긴 지 5년 미만이 었다. 특정 아이템이 인기를 끌면 우후죽순처럼 비슷 한 브랜드가 쏟아지지만 대부분 브랜드는 오래 살아 남지 못한다.

INFORMATION

뉴 QM3는 유럽, 남아프리카, 아시아 등지에서 출시 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르노 캡처(CAPTUR)’의 국내 명칭이다. 이 모델은 지난해 유럽에서만 21만5천679 대 판매돼 현지 소형 SUV 시장에서 3년 연속 판매 1위에 올랐다. 뉴 QM3는 새로운 디자인에 고급 사 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프렌 치 시크’를 표방한 외장 디자인은 SM6와 QM6에 먼저 적용됐던 C자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DRL)과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이 더해져 매끈하고 날렵한 인 상을 표현했다.

강 대표의 발자취에서도 드러나듯 가맹 본사들은 브 랜드 및 가맹점 확장에 집중해 빠르게 성장했다가, 그 부작용에 따른 재무 구조 악화 등으로 몰락하기를 되 풀이하고 있다. 특히 시장 포화 상태에서 새로운 브랜 드가 수없이 등장했다가 사라지는 가운데 가맹 본사 를 믿고 사업을 시작한 가맹점주들이 손해를 보는 일 이 비일비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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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쟁탈전‘후끈’… 르노삼성‘뉴 QM3’도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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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로 집값 급락하지 않아…빈집은 급증 우려”(종합)

그러나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경우 자산가격 상승률, 주택공급방식, 아파트 거래 비중 등에서 일본과 차이 점이 크다고 진단했다. 일본은 1980년대 후반 금리 인하 등에 힘입어 경제가 호조를 보였고 부동산 가 격이 급등했다.

한국은행 보고서 “중소형 주택, 월세 선호 지속 전망”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우리나라 주택가격이 고령화 문제로 급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 왔다. 그러나 지방에서는 주택 수요 감소로 빈집이 크 게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국은행 금융안정국의 오강현, 안상기, 권동휘 과장 과 김솔, 윤재준 조사역은 26일‘인구 고령화가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에서“인구 고령 화 진전은 중장기적으로 주택수요 증가세를 둔화시 킬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정도는 매우 완만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부동산 가격이 장 기간 하락한 일본과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주택가격 의 급격한 조정 가능성이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실증분석 결과, 우리나라 주택수요는 2016년부터 2035년까지 20년 사이에 29.1% 늘고 연간 증가율은 2016∼2020년 1.7%에서 2031∼2035년 0.8%로 떨 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은 1991∼1992년 부동산 버블(거품)이 붕괴된 이후 생산가능인구(15∼64세) 비중 하락,‘단카이(團塊)세대’(1947~1949년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 은 퇴 등 인구구조 변화로 주택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1992년부터 2016년까지 주택가격의 누적 하락률은 약 53%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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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1990년 도쿄 등 6개 대도시의 주택지가 상승 률은 연평균 22.1%나 됐다. 반면 우리나라는 최근 가계부채가 빠르게 늘었지만 자산가격 상승률이 버블 당시 일본보다 낮은 수준이 다. 또 일본에서는 부동산 거품이 꺼진 뒤에도 1990 년대 중반까지 5∼6년 동안 임대주택 등 주택공급이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이와 달리 우리나라는 주택공급방식이 대규모 택지개 발에서 기존 주거지를 재건축, 재개발하는 등 정비사 업으로 변하고 있어 공급과잉이 장기화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또 우리나라는 유동성이 높은 아파트 거 주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주택매매가 활발한 편이 다. 2015년 우리나라 주택에서 아파트 비중은 59.9% 다. 일본에서 거품이 붕괴하기 전인 1988년 30.5% 보다 훨씬 높다. 아파트는 거주 편의성과 높은 유동성으로 매매수요 가 꾸준히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고령화 진전으로 중 소형 주택에 대한 수요 증가, 월세 선호 현상은 이어 질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고령 1∼2인 가구가 늘고 은퇴 후 주택자산 유동화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이들의 선호에 부합하는 중소형 주택 및 아파트에 대 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서울 지역의 주택규모별 신규 분양물량 비 중을 보면 중소형(전용면적 85㎡ 이하)이 92.7%로 2012년(49.0%)보다 크게 높아졌다. 아울러 보고서는 “다주택 보유자를 중심으로 월세 임대를 통해 안정 적 현금 흐름을 추구할 유인이 높아진 가운데 청년 가 구의 임차수요 등으로 월세 중심의 임대차시장 변화 추세가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고령화가 진전될 경우 지방을 중심으로 빈집이 늘면 서 슬럼화될 우려가 있다. 2015년 현재 우리나라의 빈 집은 106만9천 채로 전체 주택의 6.5% 수준이다. 특 히 재건축 연한(준공 후 30년)이 도래하는 노후 아파 트가 2025년까지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신도시 및 지방에 소재한 주택은 사업성이 낮아 재 건축이나 재개발이 어렵고 빈집이 급증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보고서는“기존 주택 노후화 등 에 대응해 빈집 활용 등 재고주택 관리 대책을 마련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도 부동산 버블을 거치 면서 빈집이 전체 주택의 13%를 차지할 정도로 크 게 늘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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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베트남 식품생산기지 건설… ”2020년 매출 7천억원 목표”

“기업들, 하반기 회복세 확대…본격 회복은 내년 이후”

연구개발(R&D) 센터에서는 현지 전통식품과‘케이푸 드’(K-Food)를 접목한 신제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케이푸드’전진기지를 구축해 현지 식품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 시장에 한국 음식문화를 전파하겠다고 CJ제 일제당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4일 호찌민 젬센터에서 김철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 통합생산기지 기 공식 및 비전 선포식을 했다. 김 부회장은“CJ제일제 당이‘월드 베스트’로 도약하도록 R&D 투자와 기술 혁신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면서“한식 대표 브 랜드인 비비고를 중심으로 베트남 및 동남아 전역으 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2020년에는 베트남 식품시장에서 매 출 7천억원을 달성하고 동남아 최고 식품기업으로 도 약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2월 베트 남 김치업체인 킴앤킴(Kim&Kim)을, 12월에는 냉동식 품업체 까우제(Cau Tre)를 인수했다. 지난 3월에는 수산, 미트볼 가공업체 민닷푸드(Minh Dat Food)도 인수하며 베트남 식품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double@yna.co.kr

설문 결과 응답자의 58.8%는 하반기 국내 경제에 대 해 회복세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봤고 36.3%는 일 시적으로 회복세가 주춤할 것으로 봤다. 올해 성장 률 전망에 대해서는 2%대 중반이라고 전망한 기업이 64.7%였고 2%대 후반이 22.5%, 2%대 초반이 11.8% 였다. 본격적인 경기 회복은 내년 하반기가 41.6%, 내년 상반기가 32.7%였다. 2019년 상반기라는 응답 도 10.9%였다. 국내 경제의 위협요인으로는‘가계부채 증가’(26.5%) 와‘기업투자 위축’(24.5%),‘소비 부진(22.5%)’이라 는 응답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환율은 달러 당 1,100∼1,200원(88.0%) 사이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많았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 현실화된 다고 해도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넘길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별로는 정보통신, 금융, 전기전자, 식음료가 산업 평균을 웃돌았고, 조선, 유통, 철강, 운송, 건설은 평 균 아래에 있었다. 안중기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 원은“새 정부는 기업 등 시장과의 의사소통을 강화 하고 대내외 위험요인에 대해 범정부 차원의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며“투자 활성화 정책을 확대해 기 업 친화적 경제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aecorp@yna.co.kr

INTERVIEW

특정 분야에 특화된 기존 식품공장과 달리 냉장, 냉 동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첫 통합 공장으로, 연 간 6만t 물량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예정이 다. 주력 제품인 비비고 왕교자와 비비고 김치, 가정 간편식(HMR), 냉동편의식품, 육가공 등이 생산된다.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국내 주요 기업들은 올해 하반기 국내 경제가 지난 상반기와 비슷할 것으 로 전망했다. 또 본격적인 경기 회복은 내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봤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6일 국내 주 요 1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외 경제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했다.

반면 일감 몰아주기 제재 강화나 비정규직의 정규직 화 등 경제 민주화 정책은 기업 경영활동 및 노사관 계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에 절반 이상의 기업들이 상반기 경영 실적이 연초 예상했던 수준이라고 답했다. 하반기 매출은 상반기 와 비슷한 수준(18.0%) 혹은 소폭 증가(77.0%)한 수 준이 될 것으로 봤다. 고용은 70%의 기업이 하반기에 도 상반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답했 다. 하반기 기업투자지수는 123.6으로 기준점(100)보 다는 높았지만, 상반기(128.2)보다는 떨어졌다.

INFORMATION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CJ제일제당은 베트 남에 700억원을 투자해 식품 통합생산기지를 건설한 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7월 완공 예정인 통합생산기 지는 호찌민 히엡푹(Hiep Phuoc) 공단 내 2만평 규 모로 건설된다.

현대경제硏 설문조사…”올해 2%대 중반 성장 예상”

IPEOPLE

700억원 투자해 내년 완공…’케이푸드’ 전진기 지 구축

GOOD STORY

20대 국회의 지난 1년간의 경제 관련 입법활동에 대 해서는 절반 이상의 기업이‘C’로 평가했다. D나 F라 고 대답한 기업 비중도 각각 28.0%, 10.0%였고 A라 고 응답한 기업은 없었다. 새 정부가 우선해야 할 경 제정책으로는 규제 완화 지속 추진과 4차 산업혁명 에 대응한 정책 수립 등 체계적 접근과 장기적 실행이 필요한 정책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유가는 배럴당 40∼50달러(50.5%) 사이로 본 기업이 많았으며 50∼60달러(39.6%)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 도 많았다. 경제정책 평가와 관련해 추경이 하반기 고 용, 소비 등 경제에 미칠 영향이 크다고 답한 기업이 64.4%로 많았다. 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 은 내년 상반기일 것이라는 응답이 55.0%였고 올해 하반기라는 응답은 29.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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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 E A N NE WS

신동빈 롯데 회장, 베트남 사업장 방문 글로벌 경영 강화

홈쇼핑‘3조원 가정간편식 시장 잡아라’

이 프로그램에서 소개하는 제품은 셰프가 직접 고른 재료와 셰프의 제조법으로 만들었다. CJ오쇼핑은 앞 으로 2∼3명 셰프를 추가로 영입해 셰프 간편식으로 만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을 세웠 다. 현대홈쇼핑도 지난 1월 최현석, 오세득 셰프 이 름을 내걸고 가정간편식‘티본스테이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집에서도 레스토랑에서 먹는 기분이 들 수 있도록 스테이크뿐만 아니라 포테이토 퓨레, 독일산 무염 버터도 함께 넣었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 장이 베트남 현지 사업장을 찾았다.

정기 배송, 유명 셰프 개발 제품 판매 등 마케팅 강화

롯데그룹은“신 회장이 24일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롯데센터하노이 내 백화점, 호텔 등의 사업장과 롯데 마트 동다점 등을 방문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 회장 은 하노이 응웬 득 중(Nguyen Duc Chung) 인민위원 장과 만나 롯데몰 하노이 등의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1인가구 증가로 가정 간편식 시장이 성장을 계속하면서 홈쇼핑 업체들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가정간 편식(HMR) 시장은 지난해 2조3천억원 규모로, 2010 년(7천700억원)의 3배 가까이 커졌다. 농식품유통교 육원과 업계는 최근 몇년간 계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가 올해는 2조7천억∼3 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노이시 떠이호구 신도시 상업지구에 들어서는 롯 데몰 하노이는 롯데가 3천300억원을 투자하는 복합 쇼핑몰이다. 2020년까지 하노이시 서호 인근 7만3 천여㎡ 규모 부지에 전체 면적 20만여㎡ 규모로 건 설된다. 신 회장은 25일에는 호찌민으로 건너가 호텔과 백화 점 등을 살펴보고 호찌민 응웬 탄 퐁(Nguyen Thanh Phong) 인민위원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신동빈 회장은 에코스마트시티 등 롯데의 사업 계획 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롯데는 호찌민시 투티엠 지구에 약 10만여㎡ 규모 부 지에 총 사업비 2조원을 투입해 백화점, 쇼핑몰, 시네 마, 호텔, 오피스 등과 주거시설로 구성된 에코스마 트시티를 2021년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신동빈 회장 은 지난 5월에는 미국을 방문해 허쉬, IBM 관계자들 을 만나고 롯데뉴욕팰리스호텔을 찾았다. 지난 10일 에는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투자 설명회에서 직접 현 황을 설명하고 투자 유치활동을 펼쳤다.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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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시장 확대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홈쇼핑 업체들은 이런 추세에 맞춰 판매 제품을 늘리고 정기 배송을 시작하는 등 간편식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홈 쇼핑은 최근 동원홈푸드의 가정간편식 전문 온라인 몰‘더반찬’과 함께 홈쇼핑 업계 최초로 가정간편식 정기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 5년동안 더반찬 이용 고객의 주문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국, 반찬과 계절별 선호 트 렌드, 메뉴별 영양소 조합을 고려해 상품을 구성했다. 국세트 8팩, 반찬세트 16팩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수 요일에 배송된다. 가격은 2인 기준 1회당 1만원대(배 송비 포함)다. CJ오쇼핑은 이연복, 정호영, 미카엘 등 유명 셰프가 출연해 직접 개발에 참여한 가정간편식 제품을 선보이는 프로그램 ‘쿡민셰프’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방송 7회 모두 완판되며 10만 세트의 판 매량을 기록했다. 현대홈쇼핑은 현재 현대그린푸드와 함께 홈쇼핑에서 판매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 제품을 개발 중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가정간편식은 신 선식품보다 배송이 쉽고 조리하기가 편해 홈쇼핑에 서 인기가 많다”며“간편식 브랜드도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면 전국적으로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 다”고 전했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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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오는 27∼28일 문재 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대화에 참석 대상으로 선정 된 15개 기업에 중견 식품기업인 오뚜기가 포함돼 눈 길이 쏠리고 있다. 삼성, 현대기아차 등 내로라하는 14대 그룹 외에 중견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통상 재계 순위를 매기는 기준으로 활용하는 자산 을 보면 오뚜기는 연결기준으로도 1조5천억원 정도 여서 50위권에도 들지 못한다는 게 재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3일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대화 일 정을 밝히면서“대기업 중심으로만 모이는 것보다 변 화를 주고 싶어 초청했다”며“오뚜기는 여러 가지 상 생협력, 일자리 창출에서 모범적인 기업이기 때문에 초청해서 격려를 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오뚜기는 정규직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 중 한 곳으 로 알려졌으며, 각종 미담 사례가 있어 특별 초청 대 상이 됐다는 설명이다. 실제 오뚜기는 사회관계망서비 스(SNS) 등에서‘갓뚜기’로 통할 정도로‘착한 기업’ 이미지를 쌓아왔다. ‘갓뚜기’란‘신’을 뜻하는‘갓’(God)에 오뚜기의‘뚜 기’를 합친 말로, 오뚜기를 높이 평가하는 소비자들 이 붙인 별칭이다. 청와대가 밝힌 대로 오뚜기는 비정 규직이 거의 없는 회사로 알려졌다.

최근 식품 가격 인상이 계속됐지만 오뚜기는 라면 가 격을 올리지 않아 소비자들의 칭찬을 받았다. 또 오뚜 기 함영준 회장은 함태호 명예회장으로부터 지분을 상속받으면서 1천500억원대의 상속세금을 5년에 걸 쳐 분납하기로 했다. 세금을 줄이기 위한 재벌 2, 3세들의 편법 상속 논란 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에서 보기 드문 사례였다. 오너 일가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노블 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 함태호 창업주는 남몰 래 어린이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도운 경영자 로 유명하다. 그는 2015년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 개인적으 로 300억원대 규모의 주식을 기부했다. 그는 1992년 부터 한국심장재단과 함께 심장병 어린이 후원을 시 작해 수천명의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선사했다. 오뚜기는 2012년 6월부터는 장애인학교와 장애인 재 활센터를 운영하는 밀알재단의‘굿윌스토어’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오뚜기는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2009년에는 오 뚜기학술상을 제정했다. 2012년 오뚜기봉사단을 출 범해 저소측 계층도 돕고 있다.

이는 LG전자가 지금까지 내놓은 무선청소기 가운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다. 지난 2015년 선보였던‘코드 제로 핸드스틱’이 1만대 판매에 3개월이 걸렸는데, 이보다 약 3배 빠른 셈이다. 특히‘코드제로 A9’은 지난 한달 동안 LG전자가 판 매한 무선청소기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대 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체험단 100명 모집 행사에 12만명의 신청자가 몰릴 정도로 관심이 집중됐고, 방송인 서장훈이 등장 한 광고 동영상도 유튜브, 페이스북에 오른 지 한 달 만에 총 조회수 600만뷰를 돌파했다. ‘코드제로 A9’은 모터가 손잡이 부분에 있는 상중심 (上中心) 타입의 무선청소기로, 비행기의 제트엔진보 다도 16배 더 빠르게 회전하는‘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을 탑재해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 또 LG화학[051910]의 고성능 배터리 2개를 사용하면 최대 80분까지 청소할 수 있고, 특히 배터리가 착탈식 이라 교체도 편리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전자 관계자는“독자 개발한‘2중 터보 싸이클론’ 기술은 제품 내부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해 흡입력 을 오래 유지시킨다”면서“아울러 헤파(HEPA) 필터 를 포함한‘5단계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이 초미세 먼지가 제품 밖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99.9% 차단한 다”고 소개했다. humane@yna.co.kr

함영준 회장도 아버지의 뒤를 이어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오늘 청와대 간담 회 초청 사실을 알게 돼 참석자 등은 아직 정하지 못 했다”고 말했다.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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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STORY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066570]는 무선청소기‘코드제로 A9’이 이달 들어 3주만에 국 내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INTERVIEW

일자리, 가격동결, 세금, 사회공헌 우수한‘착한기 업’…SNS에서‘갓뚜기’

지난해 9월 별세한 창업주인 고(故) 함태호 명예회 장은 1천800명의 시식사원을 순차적으로 정규직으 로 채용했다. 오뚜기가‘착한 기업’이미지를 쌓은 것은 좋은 일자 리 창출 노력 외에 각종 미담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역대 최단기간 판매 기록…무선청소기 판매 절 반 차지”

INFORMATION

오뚜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전체 직원 3천99명 가운데 기간제 근로자는 36명으로, 비 정규직 비중이 1.16%인 셈이다. 지난 2015년 말 기 준으로 한 2015년 사업보고서에서는 전체 직원 3천 263명 가운데 기간제 근로자가 한 명도 없었다.

LG 무선청소기‘코드제로 A9’ , 3주만에 1만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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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오뚜기가 청와대 초대 받은 까닭은

KOR E A N NE WS

아마존, 세계 유통시장 장악… 29개국 사용률 56% 차지

아마존 고객 비중이 비교적 낮은 국가는 브라질 (47%), 호주(37%) 등이었으며, 특히 중국은 현지 온 라인 쇼핑몰인‘T몰’(톈마오, 天猫)의 사용률이 97% 에 달해 아마존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한국에서는 아직 아마존 쇼핑몰이 없다. 현재 국내에 서 아마존은 외국 판매 중개(아마존 글로벌 셀링), 클 라우드 사업(AWS),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프라임 비 디오)만 한다.

PwC 보고서“美, 日, 獨 등 점유율 90%대…경쟁 사 위축 우려”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미국의 대표적인 전 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닷컴이 세계 유통시장 장악 을 넘볼 정도로 영향력이 막강해졌다는 분석이 나 왔다. 20여 개 주요 국가에서 아마존 쇼핑 서비스를 쓴다 는 소비자가 절반을 넘은 데다 미국, 일본 등 일부 선 진국에선 아마존 사용률이 90%대라 다른 유통 경쟁 사를 위협할 수 있다는 얘기다. 23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영국계 컨설팅 업 체 PwC는‘2017년 종합 소매업 보고서’(Total Retail 2017)에서 이런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온라인. 오프 라인 유통 업체들이 아마존 대응 전략에 투자할 필요 가 있다”고 밝혔다. PwC는 해당 보고서에서 미국, 호주, 중국, 브라질, 일본, 프랑스, 칠레 등 29개국의 소비자 2만4천471 명을 대상으로 쇼핑 행태를 조사했다. 한국은 조사 대상에서 빠졌다. 이 결과 전체 설문 대상자 중에서‘아마존으로 쇼핑 한다’는 이들은 약 56%에 달했다. 주요국 소비자 2 명 중 1명이 아마존 고객이라는 얘기다. 특히 미국, 일본, 영국, 이탈리아, 독일 등 5개국은 모 두 아마존 사용률이 90%를 넘어, 시장이 잠식된 상 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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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쇼핑 서비스는 실제 각국 경쟁사를 위협하고 있다. PcW 보고서는 29개국의 아마존 고객을 조사한 결과 이 중 28%가‘아마존 때문에 오프라인 상점을 가는 빈도가 줄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아마존을 쓰면서 다른 온라인 상거래 서비스를 적게 이용하게 됐다는 답변은 18%, 아예 쇼핑을 몽땅 아 마존에 의존한다는 사람도 10%에 달했다. 나라별로 는 일본에서 아마존 여파가 가장 컸다. 일본에서 아 마존 때문에 오프라인 유통점을 적게 가게 됐다는 답 변율은 39%로 조사국 전체 평균(28%)보다 11%포 인트나 높았다. 그 외 아마존을 쓰면서 오프라인 상점 이용을 줄이 게 됐다는 반응이 많은 국가로는 미국(37%), 브라질 (35%), 독일(34%) 등이 있었다. PcW는 아마존이 이례 적 인기를 누리는 이유로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을 활용한 끊임없는 혁신을 꼽았다. 이용자 정보를 활용한 자동 상품 추천, AI 스피커를 통한 음성 물품 주문, 쾌속 배송, 원클릭 간편 결제, 독점 온라인 TV 서비스 등 기발한 혜택을 발 빠르게 선보이며 경쟁사를 압도한다는 것이다. PcW는 아마 존 대응 전략으로 유통 업체들에 고객 접점 확대, 고 유 브랜드, 상품 개발, 편리한 모바일 결제 제도의 도 입 등을 제안했다.

최근 2∼3년 사이 한국에서는 아마존이 어떻게든 국 내 온라인 쇼핑몰을 열 것이라는 관측이 끊이지 않았 다. 시장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인터넷 쇼핑 문화 가 잘 발달했고 IT에 대한 눈높이가 높은 한국 소비자 를 그냥 놔두진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번 달 초에도 아마존 한국 법인이 정규직을 대거 추 가 채용하면서 업계에선‘쇼핑몰 진출이 임박했다’는 추측이 나왔지만 결국 낭설에 그쳤다. IT 업계의 한 관계자는“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은 G마 켓, 11번가 등 전통 강자에 검색 지배력을 갖춘 네이 버와 소셜커머스 업체까지 몰리며 경쟁이 매우 치열 하다. 이런 상황에서도 아마존이 시험적으로 국내 인 터넷 쇼핑몰을 인수해‘우회 진출’을 할 가능성은 여 전히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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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에 화장품 싣고 동남아로… K푸드, K뷰티 호평

고령화에 이사도 안 간다… 인구이동 37년만에 최소

외교관후보자 2차 시험 57명 합격… 여성이 50.8%

인구이동 활발한 40대 이하 연령대가 줄고 있기 때문

농업회사법인 청보마을은 베트남에서 시판 중인 홍 삼음료보다 고함량 제품을 선보여 바이어 신뢰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샘플 요청이 잇달아 수 출 전망이 밝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전통식품 제조업체 영풍은 현재 거래 중인 인도네시 아 기업에 떡볶이 제품‘요뽀끼’구매를 지속한다는 확답을 받았다. 수출상담회에 처음 참가한 그루나무 는 뽀로로 캐릭터 디자인으로 포장한 떡볶이 제품으 로 현장에서 5만 달러 수출계약을 했다. 현지 기업이 제안한 합작 생산도 검토 중이다. 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하는 한방미인화장품은 콜라 젠, 녹차, 비타민C를 함유한 모델링 마스크 팩을 바 이어들에게 시연해 8만 달러 수출계약에 성공했다. 대구테크노파크 조희준 바이오헬스융합센터장은“대 구 기업이 생산한 K푸드, K뷰티 제품 경쟁력을 직접 확인했다”며“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비재 시장이 빠 르게 성장하는 동남아 지역을 선점하기 위한 지원 프 로그램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yij@yna.co.kr

시도별 순 이동(전입-전출)을 보면 경기(6천47명), 세 종(3천734명) 등 8개 시도는 순 유입됐고 서울(-6천 45명), 부산(-2천564명) 등 9개 시도는 순 유출됐다. 시도별 순 유입률은 세종(1.42%)에서 가장 높고 순 유 출은 대전(-0.12%)에서 가장 컸다. 올해 2분기 이동자 수는 165만1천명으로 지난해 2분 기보다 4.1% 줄었다. 역시 같은 분기 기준으로 1975 년(155만3천명) 이후 가장 작았다. 이동률은 3.22% 로 0.14%포인트 감소했다. 경기(1만9천452명), 세종(1만1천323명)에 순 유입이 많이 됐고 서울(-1만9천10명), 부산(-6천868명)에선 순 유출 규모가 컸다. 30대 36만4천명, 20대 33만9 천명이 이동했다. 이동률은 20대(5.0%), 30대(4.9%) 순으로 높았다. porque@yna.co.kr

인사혁신처는 26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 kr)에 외교관 2차 시험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1차 시험에는 1천159명이 지원해 290명이 선발됐고, 2 차 시험에는 289명이 지원해 6.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차 시험 합격자를 모집단위로 구분하면 일반외교 47명, 지역외교 10명이다. 2차 시험 합격자 57명은 9월 9일 면접시험을 거쳐 9월 26일 45명만 최종 합 격자로 선발된다. 2차 시험 합격자의 평균 점수는 57.14점으로 지난 해 62.70점에 비해 5.56점 하락했다. 5과목(국제정 치학, 국제법, 경제학, 학제통합논술Ⅰ, Ⅱ)을 치른 일 반외교 분야의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9.05점 하락한 54.40점이었다. 합격자들을 연령으로 구분해보면 24∼27세가 34명 (59.6%)으로 가장 많았고, 28∼32세 15명, 20∼23 세 7명, 33세 이상은 1명이었다. 2차 시험 합격자들은 반드시 이달 27∼31일 면접시 험 등록을 마쳐야 한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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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년 전보다 0.05%포인트(p) 줄어든 1.06%로 나타났다. 이동률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래 동월 기준으로 최저다. 통계청 관계자는“최근 들어 이동자 수가 줄어드는 추세인데, 이는 인구이동률이 높은 10∼40대 인구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며“지 난달의 경우 주민등록상 10∼40대 인구가 전년보다 38만명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INFORMATION

26일 대구테크노파크에 따르면 바이오헬스융합센터 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서 연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기업들이 142건에 340 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또 현지에서 16만 달러어치 수출 계약을 했다. 상담회에는 대구 식품, 뷰티 관련 기업 10개와 현지기업 66개가 참여했다.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외교관후보자 선발 을 위한 2차 시험 합격자 57명이 선정됐다. 합격자 의 평균연령은 26.5세이고, 여성이 29명으로 50.8% 를 차지했다.

IPEOPLE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사드를 둘러싼 외교 갈등 속에 동남아시아로 시선을 돌린 대구 식품, 뷰 티 기업들이 현지 바이어 호평을 받아 수출시장 개척 에 활력을 얻고 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6월 국내인구이동 통계’를 보 면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는 54만1천명으로 1년 전 보다 4.6% 줄었다. 이동자 수는 전년 동월 비로 올 해 3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세다. 6월 기준으로 보면 1980년(53만7천명) 이후 가장 적다.

GOOD STORY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국내 인구 이동자 수 가 6월 기준으로 37년 만에 가장 적었다. 고령화 여파 로 인구 이동이 활발한 40대 이하 연령대가 줄고 있 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KOR E A N NE WS

文대통령-기업인 간담회, 시간제한, 시나리오 없는‘진짜 대화’(종합)

제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한 만큼 기업인과 함께 새 정부의 경제철학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일 자리 창출, 상생협력 등에 대해 진솔하고 진지하게 토 론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외식사업 확장하는 정용진 3년 만에 새 브랜드 선보여

문 대통령은 지난달 방미 시 수행 경제인들과의 차담 회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경제인과 간담회를 하고 다 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5개 기업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간담회를 진행하는 것 과 관련, 홍 수석은“기업인과 일자리 창출, 대, 중소 기업 상생협력에 관해 아주 허심탄회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야외서 20분 호프타임→실내서 55분 대화’짰지 만“시간 제한 없다”경제수석“발표순서도 시나리 오도 없다… 아주 솔직하게 대화할 것”현대차 참석자 정몽구 회장서 정의선 부회장으로 변경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박경준 기자 = 27일부터 이 틀간 청와대에서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 간 간담회는 사실상 시나리오도 시간 제한도 없는 격 식 파괴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26 일 밝혔다.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 을 만난 자리에서“이번 간담회는 과거의 형식적인 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해 이른바 격의 없는 대화를 나 누고자 시나리오와 발표자료가 없다”며“발표순서나 시간제한도 사실상 없는 격식 파괴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는 오후 6시 청와대 상춘재 앞 녹지원에서 20 여 분간 맥주잔을 기울이는‘호프 타임’으로 시작하 는 데 이어 상춘재에서 55분간 대화하는 등 총 75분 일정으로 짜였지만 사실상 무제한 대화로 이어질 가 능성이 크다는 게 홍 수석의 설명이다. 홍 수석은“이번 자리는 기업인들이 대통령과 경제 관련 장관 및 청와대 비서진과 일종의 스킨십과 친 밀감을 가지고 아주 솔직하게 대화할 수 있게 상춘재 앞 호프 미팅으로 시작할 예정”이라며“이어 실내로 이동해 50∼60분간 기업인과 대화할 예정이지만 실 제 시간은 이보다 길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홍 수석은 이번 기업인 간담회 개최 배경에 대해“경 제팀을 포함한 내각 구성도 어느 정도 마무리됐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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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간담회를 자신이 일방적으로‘말하는’ 자리가 아니라 기업인 한명 한명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는’자리로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간담회 참석자 수를 적정 수준으로 배분했다는 의미다. 홍 수석은“문 대통령은 향후 노동계와 중소, 중견기 업, 소상공인 관련 분들과도 간담회를 별도로 개최할 계획”이라며“이를 계기로 모든 경제주체와의 소통 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룹별 자산 순위에 따라 짝수 그룹 이 27일, 홀수 그룹이 28일에 참석한다. 중견기업으 로‘특별초청’된 오뚜기는 27일에 참석한다. 27일에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정용진 신 세계 부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손경식 CJ 회장, 함영 준 오뚜기 회장이, 28일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허창수 GS 회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황창규 KT 회장, 조원태 대 한항공 사장이 각각 참석한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 소 회장은 이틀 모두 참석한다. 한편, 애초 현대기아차 그룹은 정몽구 회장이 참석하 기로 했으나 26일 오후 아들인 정의선 부회장으로 참 석자를 변경했다. 현대차그룹은 호프 미팅이라는 간담회 방식과 타기업 참석자들의 면면 등을 고려해 정 부회장으로 참석자 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honeybee@yna.co.kr kind3@yna.co.kr

스타필드 고양에 미국 가정식 레스토랑‘데블스 다 이너’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신세계그룹이 3년 만에 새로운 외식 브랜드를 선보인다. 신세계그룹은 다음 달 24일 개장하는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고양 에‘데블스 다이너’를 열 계획이다.‘데블스 다이너’ 는 2014년 선보인 수제 맥주 전문점‘데블스 도어’ 를 미국 가정식 레스토랑 콘셉트로 업그레이드한 매 장이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 스(SNS)에‘데블스 다이너’론칭을 예고하며 기대감 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세계는 계열사 신세계푸드를 통해‘데블스 다이너’외에 수제버거 전문점‘쟈니 로 켓,‘스무디킹 등으로 외식사업을 펼치고 있다.‘데블 스 다이너’의 운영 역시 신세계푸드가 맡을 예정이다.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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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코크제로’퇴출… ‘제로슈가’로 대체

인터뷰] 김형오 전 의장“文정부 성패, 진영논리 극복에 달려”

이로 인해 올해 2분기 코카콜라의 순이익은 전년 동 기 대비 60%나 급감했고 주당 수익률은 32센트까지 떨어진 상태다. 반면, 해외에서 먼저 출시한‘코크 제 로 슈가’는 두 자릿수의 안정적인 판매 신장률을 보 이고 있다.‘다이어트 코크’는 1982년,‘코크 제로’ 는 2006년 각각 출시된 제품이다.‘코크 제로 슈가’ 는‘코크 제로’와 같은 무설탕 제품인데, 상품명에‘ 제로 슈가’를 적시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설탕이 들 어있지 않은 음료라는 점을 한 번 더 강조하는 효과 를 낼 것으로 보인다. 기존‘코크 제로’의 경우 소비자들이 무설탕 제품으 로 인식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코카콜라는‘코크 제로 슈가’가 같은 무설 탕 음료이면서도 오리지널 코카콜라의 맛에 좀 더 근 접하게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단맛을 내기 위해 인공감미료 아스파탐, 아세설팜 포 태시움 등을 쓰면서 독특한 레시피로 오리지널 콜라 맛을 강조한 것이다. 또‘코카콜라 제로 슈가’가 영국 등 유럽 일부 국가의‘설탕세 정책’에 대응하는 측면 도 있어 다목적 카드로 해석되고 있다. 이날 코카콜라의‘코크 제로’퇴출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카콜라 주가는 0.6% 올라 45.50달러를 기록했다. oakchul@yna.co.kr

(앙카라=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지금 보수니 진 보니 이런 구분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한국은‘진영 논리’를 극복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나라의 수 명’이 언제 끝날지 몰라요.”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한 국과 터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 학술 교류 행사‘아나톨리아 오디세이’에 참석한 김형오 전 국 회의장(70)은 보수의 위기 타개책에 관한 질문에 답 답함부터 토로했다.

김 전 의장은 5선 국회의원과 국회의장을 역임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정치인은 비위 혐의나 경쟁 력 상실로 떠밀려 정치판에서‘퇴출’되는 경우가 많 다. 김 전 의장은 그러한 전례를 따르고 싶지 않았 다고 했다.

그는 일정의 종착점인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이달 24일 열린 심포지엄에서 오스만왕조의 콘스탄티노 플 정복을 다룬 인문서‘술탄과 황제’저자로서‘역사 의 새벽을 깨운 메흐메드2세’라는 제목으로 기조 발 표를 했다. 김 전 의장은 발표 이튿날인 25일(현지시간) 연합뉴 스와 한 인터뷰에서 한국사회 전반이 극심한 진영논 리에 매몰됐다고 진단했다. 그는“정당뿐만 아니라 모든 기관과 조직, 직능이‘어 느 것이 더 정당하고 우리 사회에 이로운가’보다는 ‘어느 쪽이 우리편이냐’를 기준으로 의사결정을 한 다”면서“이래서는 한국이 직면한 위기를 헤쳐나갈 수 없다”고 개탄했다.

그는“당시 지역구에 뚜렷한 경쟁자가 있었던 것도 아 니지만, 전부터 저술가로서 제2의 인생을 염두에 두 고 있었다”면서“너무 늦기 전에 결단했다”고 2년 전 불출마 선언 배경을 설명했다. 후배 정치인들에게‘롤 모델’이 되고 싶다는 김 전 의장은 다음 책의 소재 후보로 1683년 오스트리아 에서 벌어진‘빈 공성전’을 꼽았다. 또 전쟁사다.“로 맨스를 쓰기에는 나이도 있고, 무엇보다 경험이 일 천하니까…” tree@yna.co.kr

문재인 정부 역시 성공하려면 진영논리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 전 의장은“문재인 대통령 의 취임 직후 정무직 인사를 보면서 새 정부가 그런 기대에 부응하나 싶었으나, 시간이 갈수록 진영논리 를 답습하는 모습이 보인다”면서도“아직은 기대를 품고 있다”고 했다. 157

INTERVIEW

20여 년 몸담은 보수진영에 대해“지금처럼 계속하다 가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필패하고, 존재가 무의미해 질 것”이라며 쓴소리를 쏟아내고“철저히 죽어야 부 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NFORMATION

미국 언론은“코크 제로의 재탄생”이라는 퀸시 CEO 의 말을 전했다. 코카콜라의 이번 결정은‘코크 제로’ 의 지난해 미국 시장 판매량이 전년 대비 3.5% 증가 에 그쳐 사실상 정체 상태이고, 그 전에 나온 무설탕 제품인‘다이어트 코크’는 매출이 1.9% 감소해 역성 장했기 때문이다.

한, 터키 수교 60주년 행사서‘술탄과 황제’저자 로 기조 발표 “보수진영, 이대로 가다간 존재 무의미해져…철저 히 죽어야 회생 가능”

IPEOPLE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코카콜라가 미국 시장에서‘코크 제로’(Coke Zero)를 퇴출하고 ‘ 코카콜라 제로 슈가’(Coca-Cola Zero Sugar)를 대 체 상품으로 선보인다.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최고 경영자(CEO)는 8월부터 미국에서‘코크 제로’판매 를 중단하며, 대신 전혀 다른 유형의 레시피와 디자 인으로 만든‘코크 제로 슈가’를 판매하겠다고 26일 (현지시간) 밝혔다.

GOOD STORY

“설탕없는 제품 인식 강화…오리지널 콜라 맛 강조”

KOR E A N NE WS

베스트셀러 하루키 ‘기사단장 죽이기’2주째 1위

‘반지하 생활자’ 신현림 시인이 혁명하는 방법

그러나 시인이 꿈꾸는 혁명은 핏자국 없는 영혼의 혁 명이다.“누구도 다치지 않고,/ 누구도 미워함이 없이/ 무능력한 지도자를 바꾸고/ 한심한 정부의 부정한 돈 은 빈민가에 놓아”‘ ( 혁명을 꿈꾸는 사람’)주는 세계 를 시인은 꿈꾼다. ‘윗물’이라고‘아랫물’을 찍어누르지 않고, 반지하 방 은“기중기로 들어 올려”1층으로 끌어 올리는 세계 다. 토끼 굴에 빠진 앨리스와 반지하 방의 앨리스가 만나“서로 마음에 등불을 켜”‘ ( 반지하 앨리스’) 간 다.‘나는 자살하지 않았다’라는 제목의 연작들은 서 로 절망과 무력감을 벗겨주는 앨리스들의 혁명 전략 으로 읽힌다. “너는 단지 취했다/ 슬픈 그물에 걸려/ 잊고 싶고, 누 군가 네 손을/ 잡아 주길 바랐다// 불운은 네가 일어 나지 못할 때/ 우울한 골짜기에서/ 오는 손님이니/ 그 만 일어나렴/ 이제 거친 바람은 견딜 만하고/ 눈물은 내일의 등불이 될 것이다”‘ ( 그만 일어나렴 －나는 자 살하지 않았다 2’부분)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기사단장 죽이기’가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기사단장 죽이기’1권은 교보문고가 19∼25일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28일 발표한 7월 4주 베스트셀러 순 위에서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지켰다. 김영하의‘오직 두 사람’과 조남주의‘82년생 김지 영’등 기존에 베스트셀러 순위 상위권에 있던 소설들 의 강세도 계속되고 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기사단장 죽이기의 인기는 한동 안 계속될 것”이라면서“문학 분야에 대해 독자들의 관심이 한껏 쏠려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상위 10 위권 내에서는 일부 책들이 순위를 뒤바꿨을 뿐 새로 진입한 책은 없었다. 다음은 교보문고의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기사단장 죽이기. 1(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2. 언어의 온도(이기주, 말글터) 3. 오직 두 사람(김영하, 문학동네) 4. 82년생 김지영(조남주, 민음사) 5. 잠. 1(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 6. 말의 품격(이기주, 황소북스) 7. 자존감 수업(윤홍균, 심플라이프) 8.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김신회, 놀) 9. 위험한 비너스(히가시노 게이고, 현대문학) 10. 호모 데우스(유발 하라리, 김영사)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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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시집‘반지하 앨리스’ 신현림 시인 [민음사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시인 신현림(56)이 다 섯 번째 시집‘반지하 앨리스’(민음사)를 냈다. 루이스 캐럴의 앨리스는 토끼 굴에 들어가 신비롭고 환상적 인 세계를 만난다. 반면 시인이 돈에 쫓겨 들어간 반 지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세계다. “서른 살에 고향을 탈출해 열여덟 번 이사 다녔어/ 집 한 채 세우는 꿈을 꿈으로 끝내야겠어/ 꿈 한 채 부서 뜨리는 전세가, 번개 치며 오르는 물가/ 두 발을 말뚝 박을래 차라리/ 내 몸이 집이 될래 무덤이 될래 ‘ ( 내 혼은 밤 고양이야’부분)

시인은 책 앞머리에“내게 혁명은 나를 넘어 남의 숨 결을 느끼고, 남을 나같이 여기는 연민과 나눔이다” 라고 썼다. 사진작가로도 활동하는 시인은 다음달 1∼10일 갤러리 류가헌에서 시집과 같은 이름으로 사 진전을 연다. 시집에도 시인이 찍은 사진이 몇 장 실 렸다. 152쪽. 9천원. dada@yna.co.kr

“제2의 쯔엉 많이 나오길” 베트남 유소년대회 찾은 K리거들

스스로를“생의 반이 다 묻힌 반지하 인생”‘ ( 반지하 앨리스’)으로 규정하는 시인이다.“온 힘을 다해 살아 도 가난은 반복”되지만“가난의 힘은/ 그래도 살아가 는 것이다”‘ ( 가난의 힘’)라고 말하는 목소리엔 절망 과 희망이 절반씩 섞여 있다. 절반의 희망을 밑천 삼아 시인은 혁명을 예비한다. 고달픔의 원인 만큼이나 목표지점도 뚜렷하다.“가난 한 아이들이 밥을 굶고 베이비 박스에서는 버려진 아 이들이 울고”있는데“너희는 떠들어라. 우리는 한탕 치고 갈테니……”‘ ( 내 마음은 혁명 중’)라고 말하 는 ‘윗물’들이 타도의 대상이다. 취한 채 인사동 입 구에 쓰러져 있는‘7포 세대’청년과 광화문광장의 촛불시민들은 잠재적 혁명동지다.

(하노이=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의 감독과 젊은 선수들이 베트남 유소년 축구대회 를 찾았다. 29일 베트남 동남아시아(SEA)게임 대표 선수들과 올 스타전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찾은 올스타 선수들 은 경기를 앞두고 이날 베트남축구협회 보조 경기장 에서 열리고 있는 롯데리아 챌린지컵 유소년 축구대 회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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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팀 코치인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과 홍철(27, 상무), 김도혁(25, 인천), 이슬찬(24, 전남), 안현범(23, 제주) 등 젊은 선수들 4명이 함께 했다. 감독과 선수 들은 대회에 참가한 하노이 지역 12개 팀의 7∼9세 선수들을 대상으로 발리슛과 헤딩 기술을 선보였다.

피겨 최다빈, 연기 마친 뒤 뜨거운 눈물…피겨팬 가슴 울렸다

김도훈 감독과 김도혁, 이슬찬의 시범에 이어 베트남 어린이 선수들의 자세를 봐주겠다고 하자 어린이들이 근처에 있던 안현범 주위로 몰려들어 일제히 손을 들 며 자신이 해보겠다고 나섰다. 선수들은 어린이들의 자세를 하나하나 봐준 후에 사 인한 축구공을 나눠주고 기념사진도 함께 찍었다.

대회에 참가한 9살 람은“좋은 기술들을 봐서 좋았 다”며 김도훈 감독을 가리키며“저 감독님 같은 선수 가 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롯데리아 베트남 현 지법인이 후원하는 롯데리아 챌린지컵 축구대회는 올 해로 5회째를 맞는 전국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다. 하노이를 비롯한 6개 도시에서 100여 개 팀이 참가 해 예선과 본선을 치른다. 김환 대홍기획 베트남법인 장은“유소년 대회를 통해 어린이 선수들에게 페어플 레이 정신도 심어주려고 하고 있다”며“올해는 K리그 올스타전에 맞춰 일정을 조율해 선수들이 직접 어린 이들을 격려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mihye@yna.co.kr

어머니 여읜 슬픔 딛고‘파파 캔 유 히어 미’ 에 맞춰 무결점 연기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피겨 여자 싱글 간판 최다빈(17, 수리고)은 감정을 겉으로 표현하지 않는 선 수로 유명하다. 언론 인터뷰는 물론, 긴장감이 극에 달하는 국제대회에서도 표정 변화를 느끼기 힘들다. 그는 세계 톱10의 성적을 거둔 세계피겨선수권대회와 한국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삿포로 아시안게임에서 도 살짝 미소를 머금었을 뿐, 평소와 다름없는 표정으 로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29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 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챌린지 대회 2018 평창동계 올림픽 대표선수 1차 선발전에서의 최다빈은 달랐다. 쇼트프로그램 연기 내내 평정심을 유지하던 최다빈 은 경기가 끝난 뒤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고개를 돌 렸다. 터져 나오는 울음을 참던 최다빈은 이은희 코치가 안 아주자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주변을 숙연하게 했다. 그는 최근 만 17세 고교생이 감당하기엔 너무 벅찬 시련을 겪었다. 지난달 버팀목이었던 어머니가 암 투병을 하다 세상 을 떠난 것. 최다빈은 한동안 훈련을 할 수 없었고, 평 창동계올림픽 선발전 출전 포기를 고려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다빈은 부족한 훈련, 심적인 고통 속에서 도 꿋꿋하게 은반 위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했다. 최다빈은 단 한 차례도 실수 없이 완벽한 연기를 펼 쳤다. 링크 장을 찾은 관중들은 그 어느 때보다 힘찬 박수를 보냈다. 최다빈은 경기 후“그동안 훈련을 많이 못 해 긴장을 많이 했다”며“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었 는데, 연기를 펼친 뒤 많은 생각이 났다”고 말했다. 한편 그의 쇼트프로그램 음악은 영화 옌틀의 오리 지널사운드트랙(OST)인‘파파 캔 유 히어 미’(Papa Can you Hear Me , 아버지, 제 목소리가 들리시나요?) 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니나 시몬이 세상을 떠난 아버지 를 그리워하며 만든 음악이다. 현재 최다빈의 상황 과 맞물려 관중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 곡은 김연아 가 처음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데뷔할 때 사용했던 프리스케이팅 프로그 램이기도 하다. 최다빈은“김연아 선배의 안무를 돌려보며 참고했다” 고 말했다. 그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 케이팅에서 종합 우승에 도전한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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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범은“아이들 보니까 너무 귀엽고 적극적이어 서 어렸을 때 운동하던 생각도 많이 난다”며“우리 나라 유소년 축구대회를 본 적이 없는데 돌아가면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베트남 의 어린 축구선수들도 한국 선수들과의 만남에 많 이 신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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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혁은“베트남 축구 인기가 이렇게 뜨거운지 몰 랐다”며“꿈나무들이 열심히 해서 제2의 쯔엉 같은 선수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어린이 선수들 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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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선수들 기량은 우리 유소년 선수들이 월 등하지만 우리는 이기기 위해서 하지만, 이 친구들은 즐기면서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VNE WS 글 │편집실

'베트남 원정' K리그 올스타 중 신태용호 승선 멤버는?

양동현, 김신욱, 이근호 등 대표팀 후보 K리그 공격수 총출동

V - NEWS

축구협회 기술위원 황선홍, 서정원 감독이 코치진으로 참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신태용호 1기' 축구 대표팀에 승선할 K리그 올스타는 누구일까? 한국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K 리그 클래식 올스타들이 오는 2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대표와 원정 올스타전을 치르는 가운데 이들 중 누가 다음 달 중 순 발표 예정인 대표팀 소집 명단에 포함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신태용 감독은 올스타 휴식기를 이용해 경북 영덕의 고향 집을 찾을 예정이어서 올스타팀의 원정에는 동행하지 않는다. 대신 대 한축구협회 기술위원으로 활동하는 황선홍 FC서울 감독이 K리그 올스타팀의 사령탑을 맡고, 같은 기술위원인 서정원 수원 삼 성 감독이 코치로 참가하기 때문에 대표팀 선수 낙점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신태용 감독은 자신이 요청한 대표팀 '조 기 소집' 요청을 프로 구단들이 받아들인다면 K리거를 중심으로 대표팀을 구성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 리그에서 포지션별 로 최상의 경기력을 인정받은 올스타 멤버들이 신태용호에 승선할 가능성이 크다. 올스타 공격수에는 태극마크를 달기에 손색없는 스트라이커들이 포진해 있다. 시즌 14골로 득점 부문 공동 2위인 '용광로 스트 라이커' 양동현(포항)과 장신 공격수 김신욱(전북), 파워 넘치는 이근호(강원FC)가 한국 K리그를 대표한다. A매치 출전이 2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태극마크와 인연이 없었던 양동현은 지난 22일 제주전에서 경기장을 찾은 신태용 감독이 보는 앞에서 득점포를 가동해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또 큰 키에도 발재간을 겸비한 김신욱도 9골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고, 이근호도 강한 투지와 많은 활동량으로 신태용 감독의 호출을 기대하고 있다. 미드필더진에도 대표팀 차출 후보들이 수두룩하다. 최근 물오른 활약을 펼치는 '왼발 달인' 염기훈(수원)과 중국 옌볜FC로 이적한 황일수 대체 선수로 합류한 안현범(제주), 파워 넘 치는 플레이가 돋보이는 손준호(포항)도 K리그에서 맹활약하며 대표팀 차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수비수는 정교한 크로스 능력을 갖춘 김진수(전북)와 베테랑 곽태휘(서울), 홍철(상주)이 올스타 명단에 들어 있고, 골키퍼로는 김 용대(울산)와 조현우(대구)가 베트남 원정 명단에 포함돼 있다. 이들은 신 감독이 "이번 대표팀에 K리거를 10명 이상 선발하겠다" 고 약속한 만큼 다른 선수들보다 태극마크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올스타팀은 27일 오후 5시 인천 하얏 트호텔에서 모여 28일 출국하며, 올스타전은 오는 29일 오후 8시 하노이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chil8811@yna.co.kr 티켓예약: 인터넷 예약 (goo.gl/4TyY3s) 예약기간: 7월 19일 부터 27일까지 티켓판매: 경남 1층 우리항공여행사(7월25일 이후) 티켓문의: 우리항공여행사 (04.626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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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을거리' 과학, 의료도시 짓는 베트남…韓기업에 '손짓'

수도 하노이 인근에 여의도 면적 5.5배 규모…"한국기업 투자 우대"

전자기기 시험인증업체인 Dt&C의 강문경 베트남법인장은 "베트남 산업이 발전

동차로 30분가량 떨어진 호아락하이테크단지(HHTP)에 한국의 보건, 의료 종사

이 단지에는 한국, 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도 들어선다. VKIST 설립은

자와 투자업체 관계자 30여 명이 찾았다. 이들은 부지 조성과 도로 건설 등 공

2012년 3월 한국을 방문한 응우옌 떤 중 베트남 총리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한

사가 한창 진행 중인 이곳을 둘러보며 입지와 사업성을 점검했다.

국 과학기술 역량을 전수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HHTP는 베트남 정부가 단순 제조업 생산기지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경제성

VKIST 건물은 대지 7만9천179㎡에 지상 4층 규모로 건설된다. 내년 하반기

장을 뒷받침하는 첨단산업을 키우기 위해 짓는 과학, 보건의료 도시다.

공사를 시작해 2020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7천만 달러(808억 원)로 한국과 베트남이 함께 부담한다.

단지 면적은 총 1천586㏊로 여의도 면적(윤중로 제방 안쪽 290㏊ 기준)의 약 5.5배에 달한다. 이 단지는 하이테크 산업, 연구, 개발(R&D), 교육, 훈련, 소프트

베트남 정부는 내년에 HHTP의 사회기반시설(인프라) 공사가 마무리되면 본격

웨어, 주거 등 크게 8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베트남 정부가 예상하는 상주

적인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첨단 기업과 연구소 유치에 전력을 쏟고 있다.

인원은 2030년까지 약 23만 명이다.

얼마나 많이 유치할지가 성공의 관건으로 꼽힌다.

신재영 가넷 투자컨설팅회사 대표는 "베트남 정부가 미래의 먹을거리를 확보하

베트남 과학기술부는 7일 하노이에서 주베트남 한국대사관과 함께 보건, 의료

려고 하노이와 중부 다낭, 남부 호찌민 등 3개 도시 인근에 이런 단지를 건설하

분야 중심의 HHTP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팜 다이 즈엉 과학기술부 차관은 "

고 있다"며 "이중 HHTP의 규모가 가장 큰데 베트남 정부가 특히 한국 기업의

하이테크 단지 투자에 대해서는 최고의 우대 정책을 펴고 행정 절차도 최대한

투자를 우대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간소화하겠다"며 "많은 한국 기업이 투자해달라"고 요청했다.

일부 한국 기업은 이미 이곳에 투자를 결정했다. 한화테크윈은 약 10만㎡의 부

이혁 한국대사는 "한국은 제약, 의료기기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

지에 항공기 엔진 부품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런 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과 교류가 활발해지기 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ms123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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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것으로 보고 HHTP에 관련 시설을 설치하는 투자 허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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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 지난 7일 오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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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안전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각종 제품의 시험과 인증 수요가 많이 늘어

VNE WS

베트남, 자동차 세금 적용 조정안 , 자동차 가격이 폭락할 전망 (예를 들면 자동차 가격이 4억 동 중 국내 생산 부품의 가치 2억 동이면 현재 세금 (특별소비세) 은 4억 의 50%인데 조정될 세금은 해외 분 2 억동의 50%)

베트남 소비자, 해외 여행에 비용 증가 2016년 베트남 해외 여행객이 6천 5백만 명, 금액 규모는 70~80억 달 라로 기록, 2015년 대비15% 증가

Đề xuất thuế ôtô mới - cơ hội giảm giá sâu cho người Việt - http://vnexpress.net/

Người Việt ngày càng 'chi bạo' cho du lịch - vnexpress.net/

하노이- 타이하 (THAI HA)거리, 6월 22일 20시 KISS 노래방에서 중국 관광객에게 노래방 바가지 요금 극성 , 20분에 15,000,000동. 실제 비용은 210만동 인데 협박으로 갈취

7월 4일, 2030년부터 하노이 중심지에 오토바이 진입 금지 제안 통과 이에 따라 하노이 시에 구, 현 별도로 오토바이 종류, 연한 에 대한 통 계, 제한 구역 선정, 운수 업체 관리 강화 등 실시 예정

Khách Trung Quốc bị 'chém' 15 triệu sau 20 phút karaoke ở Hà Nội http://vnexpress.net

Hà Nội cấm xe máy tại các quận từ năm 2030 - vnex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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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17

7월 19일, 호치민 시, Viet Thanh 미용원에서 60세 외국인 횡복직근 피판술로 사망 해당 미용원의 영업을 일시 중단 시키고 원인 파악 수사 중 Đi hút mỡ bụng, một người đàn ông nước ngoài tử vong tại viện thẩm mỹ Việt Thành http://baotintuc.vn/

건축사 VO TRONG NGHIA가 지은“Farming Kindergarten”(BINH DUONG 성) 가 2017년 UIA (The International Union of Architects)에서 최우수 건축 물로 수상 (건축사 VO TRONG NGHIA는 빈푹성 플래밍고 다이 라이 리조트 건축자임) Mẫu nhà trẻ Việt Nam đoạt giải danh dự của Liên minh quốc tế Kiến trúc sư -http://dantri.com.vn/

베트남 시장, 수제 맥주 소비 폭발적으로 증가 2015년에 처음으로 Pasteur Street Brewing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이후Heart of Darkness, Fuzzy Logic 등 외국업체가 진출, 베트남은 아세안에 맥주 소비량이 제일 많은 국가 중 하나로 기록되며 2016년 에는 3.8억 리터로 기록

허리에 좋은 일본 학생 가방이 베트남 학부모에게 인기 베트남 Murase Kabanko 회사의 대리점인 JE Mart (주소: 81B Mai Hắc Đế-Hà Nội)에 따르면 이 가방 가격은 종류. 브랜드에 따라 300만 동 에서 800만 동까지가 있다고 한다.

Bia thủ công bùng nổ ở Việt Nam - http://vnexpress.net/

Phụ huynh Việt sốt sình sịch “săn” cặp chống gù chuẩn Nhật - http:// vnex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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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7월 12일에 2016년 1월 11일 노동자 7명를 한국에 불법 입국시킨 브 로커 36개월 징역 확정 피고 LE THI TUYET HANH (1981년생) 36개월 징역, 공범자 NGUYEN THI THANH TAM 와 VU DINH LONG 각 30개월 징역

11 베트남의 1위 통신 사업자 Viettel이 해외 시장 진출로 올해 6개월 누적 이익 1조 동 (4천 1백만 달러), 전년 동 반기 대비 155.7% 증가 Mang chuông đi đánh xứ người’, Viettel lãi 1.000 tỷ đồng trong 6 tháng - http://baotintuc.vn/

36 tháng tù cho kẻ cầm đầu đường dây đưa người sang Hàn Quốc lao động chui - http://baotintuc.vn/

영화 “과거에서 온 그녀 - Cô gái đến từ hôm qua” , 전문가 높은 평점 7월 21일에 개봉된 “과거에서 온 그녀”는 90년대에 첫사랑의 아름 다움을 담은 영화다 Phim ''Cô gái đến từ hôm qua'' được giới làm nghề hết lời ca ngợi - http://dantri.com.vn/

Acecook Vietnam의 라면 HAO HAO (하오하오) 브랜드가 아시아 시 장 선호도 점점 증가 2017년 아시아 1000대 기업 중 636위, 전년 대비 18단계 올라. 특히 지난 4월 베트남 시장 조사 회사인 Nielsen에 따르면Acecook Vietnam은 FMCG (Fast Moving Consumer Goods) 업종들 중에 11위, Mì Hảo Hảo - sản phẩm Việt ngày càng vươn ra thương trường châu Á - http://vneconomy.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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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17

13 오는 11월 다낭에서 개최될 APEC 대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참석 언급 지난 5월 31일 백악관에서 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 총리가 도 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 대통령과 함께 베트남-미국 간의 관계 발전을 위한 정상회담을 가졌다.

15 SAPA를 여행한다면 꼭 방문해야 할 7대 명소: Fansipan산, 마을을 트 레킹 (Tả Phìn, Lao Chải, Tả Van, Cát Cát), 함롱산, 사파 성당 (Nhà thờ đá), 탁박폭포 (Thác Bạc), Ô Quy Hồ 고개, 사파 바위(돌더미) (Bãi đá cổ Sapa) 7 điểm “chưa check-in chưa biết Sa Pa” - http://dantri.co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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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ổng thống Mỹ Donald Trump sắp đến Việt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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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제일 매력적인 해안 도로들

하노이 전체의 멋진 전망을 감상해 주는 카페 들

Đảo Điệp Sơn (Khánh Hòa), Đảo Yến (Khánh Hòa), Nhất Tự Sơn (Phú Yên), Hòn Bà (Vũng Tàu), Hòn Khô (Quy Nhơn), Những con đường giữa biển đẹp mê hồn ở Việt Nam - http://dantri.com.vn/

Avalon cafe & Lounge (Hoan Kiem), The Rooftop Bar (Lý Thường Kiệt), Summit Lounge (Thanh Niên), Trill Rooftop Café (Ngụy Như Kon Tum), Top of Hanoi (54 Liễu Giai), 6 Degrees Café (Nghi Tàm) 6 quán cà phê có thể ngắm toàn cảnh Hà Nội từ trên cao - http://dantri. co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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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E WS

"우버, 그랩 때문에 베트남 택시기사 8000명 짐쌌다"

'제1회 길원옥 여성평화상' 에 베트남 평화활동가 구수정씨

베트남에서 우버, 그랩 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차량공유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8000명에 달하는 택시 기사들이 직장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베트남 현지 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최대 택시업체인 비 나선(Vinasun)은 우버, 그랩 등과의 경쟁에 직면하면서 상반기 8000명에 달하 는 택시 기사들이 그만뒀다고 밝혔다. 우버는 스마트폰 앱으로 승객과 차량을 이어주는 서비스다. 트래비스 캘러닉이 2009년 창업해 201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급성장을 거듭하면서 2015년 기준 58개 국가 300개 도시에서 사용되고 있다. '동남아의 우버'로 불리는 그랩은 싱가포르 차량공유 업체다. 2012년 말레이시 아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30개 도시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 단'은 제1회 길원옥 여성평화상 수상자로 구수정 한베평화재단 상임이사를 선

비나선은 "올해 인력이 거의 절반 수준인 9200명 이하로 줄었다"면서 "하노이

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구 이사는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사건을

등 주요 도시에서 그랩, 우버 등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을 부르는 서비스가 인

1999년 국내에 최초로 알린 이후 베트남전 진실 규명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

기를 얻으면서 택시 산업은 혹독한 경쟁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비나선은 올해 2분기 매출 8100억 베트남 동(약 3560만 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2014

베트남 현지의 피해자 지원, 위령비 건립, 의료봉사활동 등 활동으로 평화운동

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내달 14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제5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나비문화제에서 진행되며 상패와 상

상황이 이렇자 베트남 택시업체들이 우버와 그랩을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비나

금 300만원이 전달된다.길원옥 여성평화상은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

선은 우버, 그랩과의 경쟁에 대해 "건강에 해롭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베트남

가 '제1회 이화기독여성평화상' 초대 수상자로 선정돼 받은 상금 100만원을 바

주요 택시업체인 마이린(Mai Linh) 역시 "(우버, 그랩과의 경쟁이) 지난해 840억

탕으로 지난 5월 17일 제정됐다.

동(약 3700만 달러)가량 손실이 난 이유다"고 꼬집었다. 다만 베트남 현지에서는 "기존 택시업체들이 신뢰할 수 없는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면서 오히려 택시업체들을 지적했다. 한편, 그랩은 현재 수조원을 투자 받고 있다. 실제로 일본 소프트트뱅크와 중국 디디추싱은 그랩에 20억 달러( 약 2조2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는 동남아 지역 벤처 투자 역사상 최 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소프트뱅크는 지난 2014년 그랩에 2억5000 달러를 투자했고, 이듬해 디디추싱도 투자에 나선 바 있다. 특히 디디추싱은 아시아 지역에서 그랩, 올라, 리프트 등과 함께 우버에 대항하는 데 공을 들이 고 있다. 그랩은 이번 20억 달러 유치 이외에도 새로운 투자자 등으로부터 5 억 달러에 가까운 자금을 조달했다.이번 자금 조달로 그랩의 기업 가치는 60 억 달러를 넘어섰다. 홍성환 기자 kakah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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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단신

ADB "필리핀, 베트남, 동남아 중 가장 높은 성장률 낼 것"

K리그 올스타전 베트남 개최의 의미

아시아개발은행(ADB)이 필리핀과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성 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ADB의 '아시아 개발전망 보고서'에 따르 면 베트남 국내 총생산 GDP 성장률 전망을 올해 6.5%, 내년 6.7%로 지난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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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치와 동일하게 유지 발표했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베트남의 올해 상반기 GDP 성장률은 5.73%로 나타 났다. 1분기 5.15%에 그쳤지만 2분기 6.17%로 급성장해서다. HSBC 은행이 최 근 발표한 '베트남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이같은 성적은 스마트폰 생산에 따른 영향이 크다. 2분기 들어 삼성전자의 갤럭시S8 등 새 모델이 출시되면서

다만 2분기 반등에도 불구하고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베트남 정

오는 29일 오후 10시(한국시각) 베트남 하노이 미딩국립경기장에서 2017년 K

부의 올해 GDP 성장 목표치는 6.7%다. 베트남 통계청은 "정부의 GDP 목표

리그 올스타전이 개최된다. 베트남에서 열리는 K리그 올스타전. 형식이 독특

달성을 위해서는 하반기 최소한 7.4% 이상의 실적이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하다. K리그 올스타팀과 베트남 동남아시아게임(SEA Games) 대표팀 간 친선

INTERVIEW

수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아 지역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다. "베트남 대회 개최는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K

전망 때보다 0.1%포인트 높여 올해 6.5%, 내년 6.7%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

리그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초석"이라고 했다.

다. 세계은행 역시 필리핀의 올해 성장률이 신흥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인 6.9% 에 달할 것으로 발표한 바 있다. ADB는 올해 싱가포르 성장률도 기존 2.2%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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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로 진행된다. 동남아시아게임은 1959년에 태동해 2년 주기로 열리는 동남 ADB는 필리핀도 베트남 못지 않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4월

서 2.4%로 올렸고, 내년 역시 2.3%에서 2.5%로 상향 조정했다.

고, 말레이시아는 올해 4.7%로 기존보다 0.3%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내년 말 레이시아 성장률은 4.6%로 유지했다. 태국은 각각 3.5%, 3.6%로 유지했다. 남 아시아인 인도는 올해 7.4%, 내년 7.6%로 아시아권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

베트남 최장 해상교량 완공 앞두고 "붕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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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경우 2017년 5.1%, 2018년 5.3%로 기존과 같은 전망을 유지했

타낼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기존 전망치에서 수치 변화는 없었다. 오는 8월 완공이 예정되어 있는 베트남 최장 교량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침하 ADB는 아시아 지역 45개 개발도상국의 평균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올해 5.7%

와 균열이 발견됐다.

에서 5.9%로, 내년 5.7%에서 5.8%로 각각 올려잡았다. 사와다 야수유키 ADB

문제의 교량은 베트남 하이퐁 지역에 건설 중인 '탄 부-락 후옌(Tan Vu-Lach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수출이 개선되면서 올해 아시아 경제도 순항하고 있다"

Huyen) 해상대교'다. 일본의 정부개발원조(ODA)에 의해 2014년부터 건설이 진

며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불확실성이 없다면, 이같은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행되고 있으며, 완성되면 길이 15㎞로 베트남에서 가장 긴 교량으로 기록된다.

본다"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mei@ajunews.com 일본의 '미쓰이스미토모'와 베트남 '제4교통공사건설총공사(CIENCO4)'가 공동 으로 건설을 맡고 있는 문제의 해상대교는 2017년 8월 완공이 예정되어 있다. 그런데, 베트남 측이 완성 전 사전 검사를 실시한 결과 교량 전체에서 다양한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중국 참고망이 25일(현지 시각) 전했다 자료=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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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E WS

◇CSR 거버넌스와 평가, 성공 모델로

CSR 스터디 투어 현장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전 세계 안과질환을 치료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브랜드 인 'Seeing is Believing(이하 SIB)'을 위해 별도 이사회가 의사결정기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SIB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전 세계 지사에 방대한 양의 매뉴얼과 공통 설문을 공유하고, 데이터를 취합해 성과 및 임팩트를 측정한다.

"베트남의 농가 자립을 높이는 '퍼펙트 빌리지(Perfect Village)' 프로젝트를 시 작한 뒤, 해당 지역 매출이 약 2.3배 높아졌습니다. 4년간 지원한 퍼펙트 빌리 지 1000곳에서 1만8000명 주민의 건강•위생•수익이 개선됐습니다. 2020 년까지 3000개의 퍼펙트 빌리지를 지원할 계획이에요. 베트남 전체의 30%에 달하는 규모죠."(부이투흐엉 유니레버 지속가능경영 총괄 매니저) 지난 4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유니레버 회의실. 유니레버의 '지속가능한 리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본사의 지속가능경영팀이 CEO에게 직접 보고하고, 'CSR 스코어 카드'를 개발해 전 직원 KPI에 CSR 성과를 반영하고 있다. 미리암 (Meriem Kellou) 슈나이더일렉트릭 동아시아 사회적책임 총괄 매니저는 "CEO 와 경영진을 비롯한 전 직원이 에너지 관리 전문기업 비전에 맞는 지속가능경 영 전략을 끊임없이 연구한 결과, 2013년 대비 모든 지역에서 매출이 3배 이 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빙플랜(Sustainable Living Planet, 이하 USLP)' 프로젝트가 소개되자, 국내 기 업 CSR(지속가능경영) 담당자들의 질문이 쇄도했다. 성과 측정 및 평가, 정부 와의 파트너십, 비즈니스와의 연계성 등 부이트흐엉 총괄 매니저의 깊이 있는 답변은 자연스레 토론으로 이어졌다. 조선일보 더나은미래는 글로벌 CSR컨설팅그룹인 InnoCSR과 함께 '아시아 CSR 멤버십'을 출범, 지난 3~8일(5박6일) 'CSR 스터디 투어-베트남 특집편'을 진행했다. 한국이 대(對)베트남 1위 투자국(약 57조원, 2016년 기준)으로 떠오

베트남쌀국수 전문점 미스사이공 190호점 넘어

른 만큼, 중국 일변도를 벗어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 다. 이번 스터디 투어에선 유니레버, 코카콜라,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 Bank), 유럽 최대 시멘트회사 홀심(Holcim), 프랑스 에너지관리 기업 슈나이더일렉트

베트남쌀국수 프랜차이즈 미스사이공이 오픈 1년 만에 190호점을 돌파했다고

릭, 하이네켄,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 지속가능경영발전협의회(VBCSD) 등

밝혔다. 베트남쌀국수 전문점 미스사이공은 베트남 호치민의 100년 전통의 포

다국적 글로벌 기업 및 기관 10곳을 방문해 지속가능경영 모범 사례를 분석했

다 쌀국수를 한국인의 입맛으로 풀어낸 쌀국수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베트남

다. CSR스터디투어에 참가한 현대차, KT, CJ, LG디스플레이, AIA생명 등 대기

쌀국수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업 CSR 담당자들은 "글로벌 기업들의 시행착오와 성공 비결을 직접 현장에서 보고 들으니 시야가 확 트였다"고 입을 모았다.‘

미스사이공 베트남쌀국수는 노량진의 한 노점으로부터 시작해 오픈 1년 만에 190호점을 돌파했으며, 오는 8월 200호점 돌파를 앞두고 있다. 그리고 올해

베트남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사회 이슈에 주목했다. 코카콜

300호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는 '깨끗한 물 공급'과 '여성 자립'이 사회문제로 떠오르자 '에코센터(Ekocenter)'를 설립했다. 에코센터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 100% 에너지 자립형 모

관계자는 “3,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도 수준 높은 맛을 제공하는 미스

델로 물 정화 및 정수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역주민위원회에서 선정된 여성이

사이공만의 비법은 쌀국수 재료의 수준을 낮추는 방법이 아닌 무인 발권기와

에코센터를 직접 운영, 물과 코카콜라 음료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자립하는

핵심메뉴 등 시스템적인 부분으로 접근하여 가격을 낮춘다는 전략을 선택한

모델이다. 유럽 최대 시멘트회사 홀심은 베트남의 쓰레기 재활용 문제가 커지

것이다. 이런 운영시스템을 통해 인건비 절감과 빠른 고객 회전률로 재료의 품

는 점에 주목, 폐기물을 수거해 이를 시멘트 제조에 필요한 에너지로 활용하는

질을 높이면서 가격은 낮추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호 기자 dlghcap@

'지오사이클(Geocycle)'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쓰레기 수거 비용을 받고, 연기

sisunnews.co.kr

가 나지 않는 시스템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인 셈. 호찌 민에서만 300개 고객사가 홀심의 지오사이클 모델과 계약했고, 이렇게 지난해 처리한 쓰레기양만 14만5000톤에 달한다.

168

Aug. 2017

베트남 단신

베트남 못말리는 몸보신문화에 곰 1천마리 구하기 프로젝트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베트남 여행사와 협약

(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 베트남의 몸보신문화는 유별난 편에 속한 다는 평가를 받는다. 보신이나 질병 치료용으로 곰, 호랑이, 코뿔소 등 야생동 물의 밀매가 끊이지 않는다. 전통시장에 가면 개고기를 파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베트남이 중국에 이은 대표적인 야생동물 밀매 중심지로 부각되면서 GOOD STORY

국제 동물보호와 환경단체들이 감시의 눈길을 치켜세우고 있다. 베트남 정부도 야생동물 보호에 나서고 있지만, 야생동물의 장기나 뼈 등이 질 병 치료에 효과가 있고 몸에도 좋다는 뿌리 깊은 미신 탓에 얼마나 성과를 낼 지는 지켜봐야 한다. 동물보호 비정부기구(NGO)인 애니멀스 아시아는 20일 베

INTERVIEW

트남 정부와 함께 쓸개즙(담즙) 채취를 위한 곰 사육을 막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와 베트남 산림청은 전날 베트남 전역의 430여 개 곰 사육농장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약 1천 마리의 곰을 구조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곰 사육을 불법화했다. 불법 사육되는 곰은 2005년 4천여 마리와 비교하면 많 이 줄었지만,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의 수요가 여전해 곰을 포획, 사육하는 일 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2014년에는 베트남 쓸개즙 관광을 알선한 여행사와 한국인 관광객, 곰 사육

(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 이혁 주베트남 한국대사(앞줄 오른쪽)가 6일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한국대사관에서 한국 방문 단체관광객의 비자 발 급을 전담하는 현지 지정 여행사와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하고 있다. 2017.7.6 kms1234@yna.co.kr

장 주인 등이 무더기로 적발되기도 했다. 베트남 정부와 애니멀스 아시아는 불

INFORMATION

베트남은 곰 쓸개즙을 건강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을 막으려고 1992년 보신용

법 사육되는 곰들을 단계적으로 동물보호구역으로 이주시킬 계획이다. 2008 년 베트남 북부 빈푹 성의 땀 다오 지역에 곰 보호구역이 설치된 이후 지금까 IPEOPLE

지 불법 사육농장의 곰 186마리가 구조됐다. 질 로빈스 애니멀 아시아 대표는 "이번에 베트남 정부와 MOU를 맺은 것을 계 기로 잔인한 곰 쓸개즙 채취를 막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불법 사육 곰의 실태 파악과 구조, 곰 보호구역 추가 설치 등에 드 는 비용 2천만 달러(225억 원)의 조달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환경단체인 세계자연기금(WWF)은 작년 하반기 베트남 정부에 적극적 인 야생동물 밀매 단속을 요구하는 국제청원 운동을 벌였다. '야생동물을 위 한 연대' 회장인 영국 윌리엄 왕세손은 작년 11월 야생동물 국제콘퍼런스 참 석차 베트남을 방문, 밀렵 근절을 촉구했다. 그러나 지난 3월 베트남 중부 응 에안 성의 한 냉동창고에서 몸무게 100∼150㎏짜리 호랑이 5마리가 발견되 고 하노이 국제공항에서는 코뿔소 뿔 밀반입이 적발되는 등 야생동물 밀매가 계속되고 있다. kms123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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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E WS

삼성SDS, 베트남 물류회사 MP 로지스틱스와 합작사 계약

인천항의 주요고객, 베트남 베트남이 인천항의 주요 고객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본보 보도에 따 르면 베트남은 지난해 인천항 수출•입 물동량에서 중국에 이어 두번째 점유 율을 보였다. 아직 양(量)면에서 중국에 한참 뒤처지지만 증가세는 가파른 상 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2016년 수출물동량 중가율은 전년 대비 34.2%로 중국 의 9.5%를 훨씬 앞질렀다. 2013~2015년 3년 간의 통계도 4만2017TEU→5만 4714TEU→7만8767TEU로 꾸준한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입물동량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지난해 인천항 전체 수입물동량 중 베트남의 비중은 10%에 육박했다. 양국간에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투자나 베트남 현지 에서의 한류열풍 등을 감안할 때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 의 분석이다. (인천일보)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삼성SDS는 베트남 물류 기업인 MP 로지스틱 스(Minh Phuong Logistics Corporation)와 현지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 다고 14일 밝혔다. MP 로지스틱스는 베트남 1위의 운송 장비 보유 업체로 내 륙 운송 부문에 강점이 있다. 삼성SDS는 "베트남은 도로 운송이 국내 화물 운송의 65%에 달해 현지 물류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충분한 운송 역량을 확보한 업체와의 협업이 필수"라며 "자사의 IT 기반 운송 역량과 MP 로지스틱스의 현지 물류 역량을 결합해 소비 재, 섬유 등으로 물류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MP 로지스틱스는 현지에서 저온 창고를 확대할 예정이어서 삼성SDS는 신선 식품 유통 부문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삼성SDS의 해외 물류 합작사 설립 계약은 이번이 4번째다. 삼성SDS는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해 태국 통관전문 물류기업 아큐텍, 베트남 항공화물 터미널 업체 알스와 합작사를 각각 설립한 데 이어 올해 5월 에는 중국 케리 로지스틱스와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맺었다. 삼성SDS 김형태 SL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합작사 설립은 급성장하는 베트 남의 대외 물류시장 공략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 가에서 경쟁력을 가진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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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17

베트남, 고령화 가속...2030년 노인인구 17% 차지 18일 베트남 인구 및 가족계획국은 베트남의 60세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현 재 11%에서 오는 2030년 17%로, 2050년 25%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남 인구 및 가족계획국에 따르면 베트남의 현재 노인인구는 1010만명으 로 고령화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많은 선진국들이 고령화사회에서 고 령사회로 진입하는데 반세기가 걸린 반면 베트남은 고작 22년밖에 걸리지 않 는 셈이다. 베트남 노인인구의 대부분은 다른 국가들의 노인에 비해 낮은 소득과 병으로 고통받고 있다. 베트남의 한 기업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노인인구의 30% 만이 연금 등 사회적 혜택을 누리고 있었다. 한편 지난해 연말 기준 베트남 인구는 927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남성과 여성은 각각 4575만명(49.4%), 4695만명(50.6%)로 나타났다. 베트남 정부는 인구가 오는 2020년에 9800만명, 2026년엔 1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노이=신화/뉴시스

베트남 단신

'베트남 특급' 쯔엉은 강원에서 전설을 꿈꾼다

베트남 패션시장, 외국 브랜드 진입 러시로 몸살 200여개 외국 브랜드 시장 60% 신흥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패션 시장이 외국 브랜드들의 진입 러시 로 로컬 업체들이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베트남 패션 시장은 이미 200여개 해외 유명 브랜드가 진입,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해 패스트 패션 빅 3의 한판 승부도 예고된 상태다. 베트남 진출 외국 브랜드들 가운데 중저가 위주의 지오다노와 보시니, 이보다 하이 브랜드인 망고, 돌체앤가바나, 톱숍, 갭, 바나나리퍼블릭, 타미힐피거 등의

GOOD STORY

지난해 9월 자라가 첫 매장을 런칭한 데 이어 H&M과 유니클로의 진입도 임박

외국 브랜드들의 시장 점유율이 이미 60%를 넘어선 가운데 토종 브랜드들 은 수성에 안간힘이다. 지난 99년 창업한 이래 명성을 얻어온 베트남 브랜 드 포시(Foci)의 구엔 탐 텍스타일앤가먼트는 경쟁에 밀려 일본식 식당 체인

INTERVIEW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으로 전업했다. 니노막스, N&M 브랜드 등을 보유한 베트남 패션 조인트 스톡컴퍼니는 전국에

드 대구FC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66분을 소화했다. 인상적인 활약으

62개 매장을 거느리고 매장수를 늘릴 계획. 외국 브랜드들과 정면 승부를 벼르

로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강원FC는 8승 5무 5패(승점 29)로 제주 유나이

고 있다. 하지만 시장 관계자들의 평가는 부정적이다.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티드와 수원 삼성을 제치고 3위에 자리를 잡았다.

최신 패션 트렌드를 쫒아가기 어렵고 판촉 기법도 뒤진다는 평이다.

지난 경기와 비교해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가 따랐다. 지난 5월 FA컵 16강 성

베트남 패션 브랜드들 중 카니파(Canifa)는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베트남 브랜

남FC전에서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나선 쯔엉이 약 45일 만에 리그 데뷔전

드 중에서는 가장 경쟁력이 있는 브랜드중 하나로 꼽힌다. 주요 쇼핑몰과 대도

을 치르게 된 것.

시를 중심으로 96개 매장을 운영하며 탄탄한 브랜드로 평가받아왔다.

IPEOPLE

쯔엉은 1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8라운

INFORMATION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강원FC 쯔엉이 베트남 전설의 시작을 알렸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그럼에도 자라, H&M, 유니클로 등과 타깃 시장이 겹쳐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 라는 걱정이 나돌기 시작했다. 지난해 9월 호치민 시에 오픈한 자라 아울렛의 첫날 매상은 24만2,000달러. 베트남 소비자들이 얼마나 외국 브랜드에 열광하 는 지를 보여주는 단면이다. 수일 내에 H&M이 첫 매장을 열고 곧 유니클로도 뒤를 이을 예정이다. 포에버 21도 진출을 준비 중이다. H&M은 베트남을 5대 유명 시장의 하나로 꼽았다 장병창기자, appnew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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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E WS

커져가는 베트남 아이스크림 시장을 잡아라 한여름 최고 기온 섭씨 40도에 달하는 베트남에서 아이스크림 매출이 해마 다 급증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베트남 아이스크림 시장의 전체 규모는 1억 2000만 달러(한화 1360억 2000만 원)에 달하고 있다. 최근 4년간 아이스크림 의 매출은 60%나 뛰었다. 이 같은 추이가 계속된다면 베트남 아이스크림 시장 은 2021년까지 40% 이상 성장, 1억 6000만 달러(한화 1813억 6000만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베트남 아이스트림 시장은 현지 기업의 점유율이 우세하다.

빅데이터 전문 분석업체인 버즈 매트릭스에 따르면 배스킨라빈스는 지난해 소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가진 브랜드는 키도 그룹(KIDO GROUP)

셜미디어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40%)된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나타났다. 뿐만

이다. 키도 그룹은 2020까지 아이스크림 시장의 50%를 점유하겠다는 계획

아니라 베트남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유기농이나 녹차, 요구르트가

을 발표하고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위 유니레버 베트남을 제외

들어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고 톱5는 모두 현지기업(THUY TA-3위, VINAMILK-4위, FANNY&TRANG TIEN-5위)이 차지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웰빙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와 함께 소득 상승 에 따른 스몰 럭셔리(Small luxury)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베트남의 전체 아이스크림 수입액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5%에

고 밝혔다.

불과했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는 전년 대비 60%나 증가한 수치다. 베트남 현지에선 '빙그레', '롯데', '해태' 브랜드의 아이스크림 판매 상승이 한국

반면 한국 아이스크림의 경우 약 1000원에 유통, 현지 아이스크림과 비교해도

제품 시장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지에서 가장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한

저렴한 가격대가 형성돼있다. 도리어 저렴한 가격과 맛의 다양성이 한국 아이

국 아이스크림은 1위가 붕어싸만코, 2위가 메로나, 3위가 뽕따로 모두 빙그레

스크림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

제품인 것으로 파악됐다. 코트라 관계자는 "한국 기업이 장기적으로 베트남 아이스크림 시장을 선점하 게다가 한국 아이스크림은 현재 베트남 소비자 사이에선 '믿을 수 있는 제품'

기 위해서는 현대적 유통채널(하이퍼 마켓, 슈퍼마켓, 편의점)의 성장을 눈여겨

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어, 제품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한류의 영

보고 새로운 유통망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향으로 한국 식품의 인기가 높은 상황이어서 아이스크림 시장 진출을 위한 기

또한 "베트남 소비 트렌드에 맞춘 다각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현지인의 입맛

회도 열려 있다.

을 사로잡고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다만 한국 아이스크림은 대부분 한인마켓 또는 일부 대형마트에서 제한적으 로 유통되고 있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현지에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인기 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 시장은 미국을 비롯한 외국투자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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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단신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 ‘그랜드 i10’첫 출시

태광실업, 8년만에 베트남 화력발전 허가 2022년까지 2조6천억원 들여 1천200MW급 석탄화력발전소 준공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태광실업그룹의 발전부문 계열사인 태광파워 했다고 3일 밝혔다. 태광파워홀딩스는 지난 2일 베트남 남딘성에서 투자허가 수여식을 하고 베 트남 정부가 발급한 1천200MW급 발전소 건립에 대한 투자허가서를 받았다.

GOOD STORY

홀딩스가 베트남 남딘 화력발전소 설립을 위한 투자허가서를 8년 만에 획득

남딘 발전사업은 남딘성 하이닌 하이차우면에 2022년까지 총 사업비 23억 달

태광파워홀딩스가 발주처이며 포스코건설(발전소 건설), 두산중공업[034020]( 주요 기자재 납품), 한국남부발전(발전소 공동운영),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금융) 등 한국 기업이 사업 전반을 주도한다. 준공 이후 25년간 생산전력 전량 현대차와 베트남 현지 탄콩그룹 합작사인 '현대탄콩'이 생산한‘그랜드 i10’. 현

INTERVIEW

러(약 2조6천억원)를 들여 1천200MW급 석탄화력 발전소를 짓는 사업이다.

을 베트남 정부에 판매하며 이후 베트남 정부에 다시 양도하게 된다.

처음이다. 현대자동차의 베트남 합작사가 조립, 생산한‘그랜드(Grand) i10’

투자허가서는 정부 승인과 주요 계약에 대한 합의가 완료된 후 베트남 기획투

가 본격 출시되면서 현대차는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의 단초

자부가 발급하는 최종 인허가 단계다. 태광파워홀딩스가 2009년 3월 처음 사

를 마련했다.

업권을 확보한 이후 이번에 투자허가서를 획득하면서 발전사업이 만 8년 만에

INFORMATION

대차가 조립공장(KD)에 직접 지분 투자를 통해 차량을 생산한 것은 이번이

온전한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Huyndai Thanh Cong)'은 최근‘그랜드 i10’을 베트남에 출시했다. 현대차가

수여식에는 박연차 그룹 회장과 김상록 태광파워홀딩스 사장 등 태광실업그룹

현지 조립공장(KD)에 직접 지분 투자를 통해 차량을 생산한 것은 이번이 처음

관계자와 베트남 정부 인사, 사업에 참여하는 한국 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다. 지난해 까지 탄콩그룹의 자회사인 현대탄콩은 현대차 제품 조립 및 판매

박 회장은 "태광실업그룹이 지금까지 신발사업을 통해 베트남 제조업 발전에

를 담당해왔다. '현대'라는 브랜드를 차용하는 등 합작사 형태를 띄었지만, 실제

기여했다면 이제는 값싸고 품질 좋은 전력 생산을 통해 베트남 발전에 공헌

현대차의 지분 투자는 없었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대차는 지난 4월 '현대탄콩(Huyndai Thanh Cong)'의 설비 확충을 위 해 설비 자금을 투자, 현대탄콩에 대한 지분을 확보했다. 베트남은 아세안 국가 간의 자유무역협정(ATIGA)에 따라 자동차 수입 관세가 2018년부터 면세가 적 용되고, 베트남에서 생산된 자동차 역시 아세안 국가에 수출할 때 무관세 혜택 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

173

IPEOPLE

현대차와 베트남 자동차업체인 탄콩(Thanh Cong)그룹의 합작사인 '현대탄콩

VNE WS

베트남 인기 스타, 한국계 ‘하리 원’의 성공 스토리

우리은행, 세계 최대 베트남 삼성전자 공장 영업점 본격 업무 시작 우리은행이 세계 최대 휴대폰 공장인 베트남 박닌 삼성전자 공장에서의 영업 을 시작했다. 삼성전자의 현지 거래 업체들과 임직원들을 공략하는 것이다. 1 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부터 베트남 삼성전자 박닌 공장 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해외 삼성전자 공장 내에 사무소를 개설해 영업하는 것 은 우리은행이 최초다. 베트남 하노이 서북쪽 박닌 성의 삼성전자 공장은 연간 1억대 이상 휴대폰을 만드는 세계 최대 공장이다. 삼성전자 박닌공장은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으 며 또 다른 삼성계열사인 삼성디스플레이도 2014년부터 박닌에 스마트폰에 쓰이는 모바일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모듈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박닌 공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수는 4만5000명, 박닌성과 박장성 인근에 진

하리 원은 베트남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다문화

출한 삼성전자 협력사수는 60여개에 달한다. 우리은행은 박닌 공장 건너편에

2세가 드물었던 시대에 자랐다. 그래서 다른 아이들보다 까만 피부 때문에 자

은행 영업점을 신설했다. 지점장 등 3명이 국내 인력이며 10여명의 현지 직원

주 놀림감이 되었다. '잡종'으로까지 불리며 보낸 어린 시절, 하리 원의 꿈은 '가

에 근무한다.

수'였다. KBS 다큐공감에서 방영(7월) 우리은행 박닌 영업점은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금융과 삼성전자 직 원들을 위한 소매금융을 진행하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존에는 하노이 지점에서 거래를 하고 있었지만 멀리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접근성을 높이기

채연, '베트남 김태희'와 미모대결

위해 영업점을 만든 것"이라며 "현지 밴더 업체들에 대한 기업 금융과 직원들에 대한 금융 및 신용카드 관련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997년에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은행은 지난해 하노이 지점을 법인으로 전환 해서 본격적인 현지 영업에 나섰다. 올해 3곳의 신규 지점 개소를 시작으로 향 후 3년 간 20개 이상의 지점을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베트남의 경우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늘어나면서 금융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코트라가 밝힌 지난해 기준 베트남 진출 국내 기업은 약 5000여 개다. 3000여 개였던 2015년과 비교하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이다. 금융권 관 계자는 "삼성전자 공장 현지 직원에 대한 영업 뿐만 아니라 협력 업체들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현기자

정채연인스타그램,치푸페이스북캡처 걸그룹 다이아의 정채연이 베트남 가수이자 배우 치푸와의 투샷을 공개했다. 베트남에서 '러브어게인'을 촬영 중인 정채연은 베트남 김태희로 통하는 치푸와 VLIVE를 진행했다. /MBK엔터테인먼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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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단신

인건비 '뜀박질' 하는 베트남… 2018년 최저임금 또 5% 올린다

베트남 하노이, 2030년 오토바이 운행 금지 결의안 채택

5000여개 한국 기업 부담 커질 듯 매년 급등해온 베트남의 시간당 최저임금이 내년에도 5% 이상 오를 전망이다. 현지에서 수십만 명을 고용 중인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등 5000여 개 한국 GOOD STORY

기업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내년 최저임금을 논의하는 노사정 협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베트남 국가임금위원회는 인상률 5.0~6.8%라는 중재안을 마련한 것 으로 알려졌다.

만동(약 13만~19만원)인 최저임금이 기본 생계비에 못 미친다며 13.3% 인상

한국-베트남, 영상통화로 가족을 이어주다 베트남의 최저임금은 경제 성장과 함께 매년 크게 올랐다. 2013년 17.5%, 2014 년 14.9%, 2015년 14.8%, 2016년 12.4% 상승했다. 지난해 기업 반발이 커지 면서 올해는 7.3% 올랐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 모임인 주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는 낮은 노동생산성, 미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에 따른 통상환경 악 화 등을 들어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하거나 인상 폭을 최대 3%로 억제해달라 는 의견을 제시했다. 임충현 대한상공회의소 베트남사무소장은“베트남 근로자의 노동생산성 향상 속도가 최저임금 인상률에 비해 더뎌 임금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임금 에 연동되는 사회보험, 초과근무수당 등까지 포함하면 기업 인건비 부담은 더 크다”고 말했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작년 말 기준 5509개다. 현지인을 내세운 간 접투자까지 합치면 1만 개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두 곳의 대규모 휴 대폰 공장 및 TV 공장 등을 운영 중인 삼성전자가 14만 명 이상의 인력을

베트남 하노이 인민위원회가 4일 오는 2030년 수도 하노이 중심가 구역(metropolitan districts)에서 오토바이 운행을 금지시키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 는 지나치게 많은 오토바이 운행이 교통 정체를 초래하고 대기 오염을 가중 시킨다는 이유에서이다. 하노이에는 10개 시내 중심가 구역과 19개 외곽 구 역이 있다. 하노이에서 오토바이 운행을 금지시킨다는 결의안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논의

INFORMATION

하거나 물가상승률 수준인 평균 5%를 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됐었지만 대중교통 수단이 충분치 못한 상황에서 오토바이가 없으면 이동과 생 계 수단이 사라진다는 시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닥쳐 좌절됐었다. 하노이 인민위원회는 오토바이 운행이 금지되는 대신 대중교통을 크게 개선할 것이라고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인구 750만명의 하노이에는 500만대의 오토바이가 운행되고 있다. 자동차 운 행 대수는 5만대에 그치고 있지만 지난 5년 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하노이는 현재 2개 노선의 도시철도를 건설하고 있으며 향후 수년 내에 운행 이 시작될 예정이다. 하노이(베트남)=AP/뉴시스

고용하고 있다. LG전자 포스코 효성 태광실업 등도 대규모 공장을 두고 있 다. 롯데 신세계 CJ 등 유통업체와 신한 국민 KEB하나 우리 등 4대 은행도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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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EOPLE

을 요구해 왔다. 반면 사측 대표인 베트남상공회의소(VCCI)는 최저임금을 동결

INTERVIEW

그동안 노동계 대표인 베트남노동총연맹(VGCL)은 올해 지역별로 258만~375

VNE WS

베트남의 5대 유망기업

비나밀크부터 비엣콤은행까지‘베트남 대표 기업 5개’ 베트남 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자 한국투자증권은 7월 초 베트남 상장사들을 초청해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국내에서 베트남 기업들을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다. 비나밀크, 비엣콤뱅크 등 베트남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한국을 방문해 투자자들에게 향후 비전과 경영 계획을 밝혔다. 뉴엔티응옥란 노바랜드 매니저는“지난 해 7월 이후 베트남의 외국인 투자 제한이 완화되면서 향후 외국인 투자 비율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베트남 정부가 자본시장 육성과 개방에 강력한 의지를 갖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만큼 베트남이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 시가총액 1위 기업, 비나밀크

베트남 대표 은행, 비엣콤뱅크

''4년 내 매출 35억 달러를 달성하고 글로벌 50대 유제품 업체로 도약할 것입

신흥국의 경제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수혜를 보는 업종은 은행과 같

니다.”쩐찌손 비나밀크 시니어매니저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비나

은 금융 분야다. 베트남 증시의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금융주가 특히 주목받는

밀크는 현재 시가총액 221조 동(11조5000억원)으로 베트남 시총 1위 기업이

이유다. 비엣콤뱅크(VCB)는 베트남 최초의 민영화 은행으로 베트남 증시에 상

다. 1976년에 설립된 국영 유제품 기업으로 베트남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장된 은행 중 시가총액 137조1000억 동(7조1000억원)으로 1위다. 전체 시가

차지하고 있다.

총액 순위로는 비나밀크에 이어 2위다. 베트남 정부가 7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3만8100동(1979원) 수준이다.

생산 품목은 200여 개이며 요구르트, 연유, 우유 등이 주력 제품이다. 베트남 전국에 13개 공장 및 10개의 젖소 목장을 보유하고 있고 240여 개의 직영 매

VCB는 현재 100개의 지점과 30개의 영업점에서 개인 및 기업 대출, 외환 서비

장, 1600여 개의 마트, 21만여 개의 소매점, 600여 개의 편의점을 통해 제품

스 등을 제공한다. 과거 대외 무역 결제, 외채 계약, 외환 관리 등을 담당하는

이 유통되고 있다.

유일한 창구였고 베트남 중앙은행이 2000~2005년 은행 시스템 개혁을 진행 할 때 최초로 구조조정이 완료됐다.

2006년 1월 상장 이후 1년 만에 주가가 80배 가까이 오르며‘베트남 증시의 상 징’이 됐다. 현재 주가는 약 15만3000동(약 7947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비

2016년 이자 수익은 전년에 비해 20.1% 증가한 16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나밀크는 지난해 20억9000만 달러의 매출과 4억2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

순이익은 28.6% 증가한 3억1000만 달러다. VCB는 인지도와 신뢰성이 높아

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7%와 20.3% 증가했다. 해외 수출이 증가한 효

대출 확대, 신규 신용 상품 개발 등으로 실적이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VCB

과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비나밀크는 일본, 미국, 호주, 대만 등 전 세계 총 43

는 정부의 정책에 따라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기 위해 4~8%의 지분을 보유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베트남 최초로 유럽 기준을 만족하는 유기 농장을 보유

한 4개 은행(MBbank, Eximbank, SaiGon Bank, Ocean Bank) 중 2개 은행

해 국제 표준을 맞추고 있다.

의 지분을 모두 매각할 예정이다. 지분 매각 부분이 수익에 반영되면 수익 증 가 폭이 확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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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17

지난해 12월 상장된 노바랜드는 베트남 증시의‘라이징 스타’다. 노바랜드는

정보기술(IT)업계 1위의 민간 기업인 FPT는 통신 기기 판매, 소프트웨어 개발,

1992년 설립돼 사료와 수의 약품 등을 생산, 판매해 왔다. 2007년 노바그룹

인터넷 서비스, TV 프로그램 제작, 광고, 부동산, 건설,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을 설립해 식품 공급과 부동산 투자 등의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19조9000억 동(1조3000억원)으로 현재 주

본격적인 부동산 개발 투자 사업을 진행하며 현재는 신도시를 개발하는 부동

가는 4만7450동(24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 개발사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매출은 17억7000만 달러, 순이익은 9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2016년 매출은 3억3000만 달러, 순이익은 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4154%, 30.9% 증가했다. 특히 IT 및 통신 부문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해 성장

10.3%, 275% 증가했다. 현재 주가는 6만8500동(3558원) 수준으로, 시가총

률이 각각 38%와 18%를 기록했다. 하노이와 호찌민 등 주요 대도시를 비롯해

액 40조3000억 동(2조1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2017년 레이크뷰 시티, 더

전국에 광랜 설치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서비스 질 상향 및 고객층 확대가 예

트레조 등 11개 고급 아파트의 투자 프로젝트를 완성하며 분양을 시작할 계획

상된다. 업계 최초로 싱가포르, 미얀마에 지사를 설립하고 일본과 말레이시아

이다. M&A와 신규 프로젝트 등으로 2020년까지 꾸준한 수익 성장세를 유지

에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한경비즈니스=이정흔 기자].

IPEOPLE

할 것으로 전망된다.

INTERVIEW

베트남 최대 IT 기업, FPT

INFORMATION

베트남 부동산의 ‘뜨는 별’, 노바랜드

GOOD STORY

베트남 단신

베트남 대표 식품 대기업, 마산그룹 베트남을 대표하는 식품 대기업 마산그룹은 시가총액 46조8000억 동(2조5000억원)으로 전체 7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4만1150동(2137원) 수준에 거래 되고 있다. 민간 기업으로는 베트남 최대 규모다. 내수 시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음식료를 기반으로 사료 가공, 금융 서비스, 광물 개발 등 다각화된 사업을 영위하 고 있다. 2014년 광업, 2015년 사료 사업을 새로 시작했고 모두 2015년부터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2010~2015년 평균 매출 증가율은 40%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평균 순이익 증가율도 130%에 달했다. 2016년 매출은 19억4000만 달러, 순이익은 1억2000만 달 러로 전년 대비 각각 41%, 89% 늘어났다. 대부분 사업 부문의 수익이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우수한 기업의 인수와 외상 매출 대금의 회수를 강화한 것이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앞으로 연평균 매출 증가율 25~30%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수, 합병(M&A)을 진행해 사 료 생산능력을 30%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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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스 건강음료

속초항

2층, 경남 아파트 A동 090-329-0734 / 043-762-4331~2

2층, 경남아파트 B동 096-528-6060 / 016-8710-0001

Số 28, Ngõ 02, Đường Trần Văn Lai, Khu Đô Thị Mỹ Đình Sông Đà 0166 834 6466 (조리장)

12년간 한결 같은 한국의 맛을 계승해 오고 있는 한식당으로 2014년 경남으로 이전, 새롭게 리뉴얼한 메뉴로 더욱 깊 은 맛을 선사하고 있다. 자연산 회를 비 롯하여 고기, 찜, 전골 등 다양한 한식 메 뉴를 갖춘 것이 특징이며, 룸이 완비되어 있어, 비즈니스 모임을 위한 남성 고객들 이나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고가의 착즙시설과 위생설비를 갖춘 건 강식품 전문점 진스는 다이어트와 건강 에 좋은 다양한 종류의 착즙 주스를 판 매한다. 친환경 원료의 황금 비율로 마시 기에도 불편함이 없다. 하노이는 물론 북 부 베트남 어느 도시에도 배달이 가능하 다. 건강을 챙기기에 소홀한 독신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저렴하다.

한국인 조리장이 직접 재료를 선별하고 선택하여 손님 상에 내놓는 정통 회 전 문점으로 정갈하고 깔끔한 내부와 조용 합니다. 다금바리 외 각종 신선한 회를 맛볼 수 있으며 대구지리와 스시, 회덮밥 이 단일 품목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6 월 오픈하여 최고의 품질과 정성으로 고 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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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할리우드(퓨전)

만나빈(두부전문)

식객(한식)

1층, 경남 랜드마크 72 타워 04-6292-0101 / 04-6296-0101

8층, 경남 랜드마크 72 타워 04-6282-3035 / 04-6297-1234

9층, 경남 랜드마크 72 타워 04-6282-2998 / 012-6474-3113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접할 수 있는 퓨전 레 스토랑으로 서울에 5개 매장, 중국에만 40개 이상의 매장이 성업중이다. 100명 이상의 단체손님도 거뜬히 받을 수 있 는 200평 규모의 넓은 실내는 쾌적함 을 준다.

자체에서 생산하는 몸에 좋은 두부와 채 소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한식당. 매일 아 침 직접 손으로 만드는 두부를 이용한 두부전골, 순두부전골, 비지전골, 중식 풍 두부롤 등과 곤드레 나물밥이 특히 인기 있다. 한국의 미가 가미된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도 건강을 생각하는 만 나빈의 컨셉트와 잘 맞는다.

한국인 셰프 2명의 깊은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크기의 룸을 보유하 고 있다. 한끼 식사로 든든한 각종 찌개 류와 탕류를 비롯하여, 술과 잘 어울리는 안주류가 준비되어 있으며, VVIP 특별 메뉴는 미리 주문 시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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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17

자금성(중식)

거시기(활어회)

뚱단지(아구찜 외)

Keang Nam Landmark Palace A Tower 012-4439-4251

Lo 54, TT4, My Dinh, Song Da 016-7574-8565

Lo 116, TT3, My Dinh Song Da 04-3787-8047/016-4785-2019

복층의 넓직한 규모가 특징인 자금성은 캐주얼 하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를 바 탕에 두고 있다. 여기에 중국요리와 잘 어울리는 붉은 등과 노란 등을 매치하 여 중화 느낌을 풍부하게 살렸으며, 홀 과 파티션 룸, 좌식 개별 룸까지 다양하 게 마련하였다. 이 곳의 주인장인 김문권 셰프는 하노이의 많은 중식당이 그의 손 을 거쳐갔을 정도로 하노이 중식계의 대 부로 통한다.

옥돔, 감성돔, 다금바리, 참치 등을 비 롯하여 갑오징어, 산낙지 등을 신선하게 맛볼 수 있는 활어 전문 식당이다. 1호 점은 중화에 2호점은 미딩 송다에 있다. 고급스러움이 한층 더해진 미딩점 2층은 다다미방으로 꾸며져 각종 사교모임이나 비즈니스 접대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아삭아삭 씹히는 콩나물이 일품인 아구 찜과 해물이 풍성하게 들어간 섞어찜 그 리고 묵은지 김치찜 등을 만날 수 있다. 제육볶은쌈밥, 소불고기쌈밥, 해물청국 장, 해물수제비, 묵밥, 된장찌개, 김치찌 개, 연포탕, 낚지 볶음밥, 알탕 등의 점심 특선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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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청해(일식)

다니덕(오리전문)

북경(중화)

8F, Keangnam Landmark 72 Tower 016-6563-8043 (한국어)/ 090-4148-188 (영어, 일어)

5A CT5 My Dinh Song Da 043-200-3721 / 01237-633-966

So 50, TT4, My Dinh Song Da 04 2210 5152/0164 459 3166

생오리전문점 다니덕에서는 여태까지 우 리가 알고 있던 오리구이가 아닌 전혀 새 로운 방식으로 맛을 낸 초 특급 비주얼 의 오리요리를 만날 수 있다. 우선 문을 열고 들어서면 화사한 여사장님과 깔끔 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 잡으며, 자연 친화적인 카페 같은 분위기가 느껴져 캐 주얼하게 술 한잔 기울이기에 그만이다.

30여년간을 중국요리에만 인생을 건 북 경의 이광성 셰프는 중국인에게 정통 중 화요리의 기본기부터 특별 노하우까지 탄탄히 배웠으며, 중식조리사면허증을 취득한 인물로 여기에 오랜 기간에 걸쳐 터득한 다양한 경험이 한데 어우러져 그 의 요리에는 남다름이 있다. 북경 짬뽕 맛의 비밀은 돼지 뼈와 생강, 파, 무, 양 파 등을 아낌없이 넣고 오랜 시간 푹 우 려낸 육수를 사용하는 것. 더불어 가격 이 비싸도 한국에서 직접 들여온 고춧가 루만을 고집한다. 맛이 깊은 것은 물론이 고 짬뽕의 색깔부터가 윤기가 자르르 흐 르기 때문이다.

고급스럽고 프라이빗한 룸이 갖춰져 있 어 바이어 접대와 중요한 모임에 적합한 청해는 한국과 일본의 유명 일식전문점 에서 제대로 경력을 쌓은 2명의 한국인 셰프가 주방을 책임진다. 매일 아침이면 꽝닝 (Quang Ninh) 지역의 어부들이 바다에서 밤새 잡아 올린 다금바리, 농 어, 뱅에돔, 민어 등을 구입하여 횟감으 로 사용하며, 전복, 해삼, 멍게 등은 한 국에서 비행기로 공수 받는다. 청해에서 는 일정시간 숙성시켜 감칠맛과 구수한 맛이 일품인 선어가 손님상에 나가는데, 활어를 원하는 손님에게는 활어로 제공 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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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17

만쭈

인연(족발, 설렁탕외)

서민구이

016 9223 5117 04 6292 6009 1st Floor, Lobby C, UDIC Complex Hoang Dao Thuy

Lo 103, TT3, My Dinh Song Da 0903-302-859 / 04-3555-1660

미딩 송다 CT6 (UMA 건너편) 016 7233 8527/ 016 4826 0356

2007년부터 9년간 하노이 맛집으로 이 름을 날리며, 식사 시간이면 늘 손님으로 북적였던 인연식당이 미딩에 2호점을 오 픈 하였다. 술안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 는 족발은 인연 최고 인기메뉴. 쫄깃하면서도 냄새가 나지 않아 부담 없 이 즐기기 좋다. 신선한 채소와 매콤 달 콤 새콤한 양념으로 버무린 냉채족발도 별미. 술안주로 이만한 게 없다. 깊은 맛 의 설렁탕은 한국 유명 설렁탕과 견주어 도 손색이 없다.

“서민들의 럭셔리한 패밀리 외식공간”이 라는 슬로건으로 기획된 The 서민구이 는 가격은 서민을 지향하고, 품질과 분 위기는 패밀리 레스토랑을 지향하고 있 다. 원재료육을 직접 구매해서 하나 하 나 정성스럽게 생산한 뒤 365일 안정적 인 물류를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다. 고 객은 다섯가지 돼지고기와 샐러드, 샤브 샤브 등을 부담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 다. 최근 대세다.

쭈꾸미 철판 볶음 전문점입니다. 날치알 이 톡 터지는 해물게란탕이 별미입니다. 철판쭈꾸미 외에 샤브샤브, 해물탕, 비 빔냉면, 물냉면, 삼겹살도 준비되어 있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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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한국의 밥과 문화를 알리는 이미지센터 같은 본가 하노이 풍동점 지난 6월 하노이 미딩 종합운동장 뒤 동 골프장 내 본가하노이 풍

구역화하여 개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새로운 모습으로 운

동점이 오픈했다.

영하고 있으며 야외 출입구에는 벌레방지를 위해 포충등도 설치

본가 하노이 풍동점을 운영하는 S.W. F&B(대표김주명)는 더

했다. 홀의 인테리어는 한국의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도출될 수

본코리아(대표백종원)와 정식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외식

있도록 각 벽면과 장식장에 한국의 한복과 그릇을 비치하였고

프랜차이즈방식으로 특히 초기에는 매장인테리어, 직원교육,

각 방과 홀에는 한국을 상징하는 작은 소품과 장식을 장치했다.

메뉴조리와 홀 운영 매뉴얼교육을 공동으로 관리하며 운영하 는 것이다.

시설적인 부분 외에도 내부매장 운용 직원들의 위생 및 서비 스 부분에도 많은 준비 및 노력을 통해 집중하였다. 본사와 연

더본코리아는 본가 외에도‘새마을식당’ ‘한신포차’ , ‘빽다 ,

계하여 기본소양교육 / 파트직급별집중교육 / 현지화 실무교육

방’등의 브랜드로 운영되는 한국을 대표하는 외식기업이다. 대

등의 과정을 준비해 왔으며 이는 하노이에 새로운 외식기업문

표 백종원은 ‘집밥 백선생’ ‘한식대첩’ , ‘백종원의 , 3대 천왕’

화를 구축하기 위해서였다.

등 TV프로그램을 통해 요리를 전수해 주는 요리연구가로 잘 알려져 있다.

본가 하노이 풍동점은 전체 200석이며, 다양한 좌석의 홀과 4,6,8,10인석 / 12인석의 형태로 연동이 가능한 15개의 개별

더본코리아는 이미 많은 해외매장의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

룸과, 70-80 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룸으로 구성되어 있

로 베트남 하노이 풍동에 가장 한국적인 맛의 근본을 유지하

어 소, 중, 대규모 단체 고객을 수용할 수 있는 좌석을 확보하

면서 고객에겐 늘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간다는 브랜드 기본이

고 있다.

념을 통한 정통 한식레스토랑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S.W. F&B(대표 김주명)는 오래 전부터 주변 지인들과 머리를 맞대

우삽겹의 원조로 알려져 있는 본가는 대표 메뉴인 우삼겹을 기

고‘베트남에서 좋은 한국식당이란?’주제로 한국음식과 한국

본으로 구이류, 단품류, 식사류의 구성으로 메뉴가 구성되어

문화를 접목하는 이상적인 식당을 구상해왔으며 지금의‘본가

있으며 기존의 한식 메뉴를 주력으로 점진적으로 한국인뿐만

하노이 풍동점’ 은 그 첫 결과물이다.

아니라 현지 외국인들의 입맛에도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메뉴 의 개발 및 런칭으로 글로벌한 본가를 지향하는 다양한 메뉴

하노이 풍동 본가는 특히 위생을 디테일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메인 조리실, 야채 세척실, 육류조리실, 밑반찬방 )등을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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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17

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어랑고기랑

조아(양식)

한솔치킨팩토리(한솔도시락)

Lo 26, TT4, My Dinh Song Da 043-785-5852 / 090-211-1413

So 120, TT3, KDT My Dinh Song Da 04-3787-8815/012-3455-8716

So 10A, CT4, My Dinh Song Da 0167-234-6119 / 1800-1727

구 서라벌 식당의 전 주인인 박용선 사장 이 야심차게 준비한 두 번째 작품 <장어 랑 고기랑>은 역시 내공이 있다는 평판 을 받고 있다. 내부는 깔끔하면서도 따뜻 한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공간이 펼쳐 지며, 다양한 크기의 프라이빗 룸이 제대 로 갖춰져 있어 비즈니스 모임은 물론 각 종 모임에도 적합하다. 장어는 정말 입에 자르르 녹는다.

300도의 화덕에서 구워 기름기가 전혀 없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한국식 화덕 피잣집으로 기존의 오븐 피자와는 차별 화된 맛을 선보인다. 피자, 스파게티,샐러 드, 떡볶이 등 인기 메뉴로만 구성된 점 심특선은 저렴한 가격으로 알차게 맛볼 수 있다. 아기자기한 동화 같은 인테리어 가 특색있다.

치킨 팩토리는 치킨 (Chicken)과 공장 (Factory) 의 결합어로 맛있는 치킨 요리 를 끊임없이 생산해 낸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 곳은 치킨 종류만 18가지로 입 맛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어 치킨 마니아 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곳이다. 시원하고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는 학생부터 주부 까지 누가 와도 어색하지 않은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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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제이크(치맥)

꽁시꽁시(중식)

28-1F, CT5, My Dinh Song Da 04-3256-5001/093-231-0966

Lo63, TT4, My Dinh Song Da 04-3787-8489 985-691-548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되는 제 이크는 애주가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곳 으로, 술과 함께 하면 딱 좋을 치킨과 양 꼬치 구이, 골뱅이 무침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샐러드, 무, 땅콩 등이 기본으 로 나오며, 양꼬치 구이를 주문하면 테이 블에서 마늘과 함께 구워준다. 늦게 가면 자리가 없다. 브랜드치킨이 도 입되고 있는 이 시점에도 결코 맛이 뒤 지지 않는다.

꽁시꽁시의 박현준 셰프는 일찍부터 중 화요리에 입문한 실력파로 쉐라톤워커힐 호텔과 부산 코모도 호텔 등 서울과 부 산의 특급호텔에서 다년간 조리장으로 근무하였으며, 동천홍, 꽁시꽁시 총주방 장을 거쳤다. 또한 자장면에서부터 명품 중국요리까지 총 174 가지의 중국 레시피 를 모은“꽁시꽁시 중국요리”의 공동 저 자이기도 하다. 박셰프에게 감칠맛 나는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질문하 자, 주저 없이 올해로 37년이 된 오랜 경 륜과 시간을 들었다. 음식 맛에 실패도 해서 느껴도 보고, 많이 배우고 연구한 결과가 음식에 묻어난다고 한다.

여름별미 삼선 진시황 냉면 어지간히 입 맛 까다로운 친구도 이 냉면에 는 말이 없다. 앞에서 후루룩 소리만 들린 다. 왜, 맛 있을 때 사람 표정 있지 않은가? 음… 참 맛나는 음식은 사람을 환상적으 로 만든다. 면은 부드럽고 육수는 차분하 다. 차분한 육수는 집중력이 느껴지고 부 드러운 면발은 먹을수록 참하게 힘이 느껴 진다. 들뜨고 산만했던 날들이 이 한 그릇 으로 좀 정리된다.

냉짬뽕 박세프만의 비법으로 만든 차가운 육수에 면을 담았다. 고명은 가볍지 않고 간드러 지지 않고 두툼하다. 보기만 해도 배가 든 든해 진다. 먹다 보면 언제 다 먹었지 시간 은 육수 속으로 사라진다. 가끔 혼자 와서 먹어도 게 눈 감추던 금새 없어진다. 신비 하다. 신비해서 다시 음미해 보고 싶은 면 이다. 마음이 시려지는 이 맛.

콩국수 밤 늦도록 술 마시다 새벽에 눈을 뜨면 생 각나는 국수다. 일하다 지치다 밥맛 잃을 때 떠오르는 국수다. 어제 까지도 멀쩡하 던 직원이 갑자기 그만 둔다고 할 때 꼭 챙 겨 먹어야 하는 국수다. 시켜보라, 눈 속에 면이 있다. 젓가락으로 몇 번 휘 저어면 눈 을 투명한 우유 빛으로 식욕을 돋운다. 면 은 찰지다. 콩국은 후덕하다. 뒤틀렸던 마 음이 국숫발처럼 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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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

한양수산(회,산낙지)

미트플러스

So 10, To 28, Nguyen Thi Dinh 094-996-5000 / 012-9585-3600

So 12-CT5, My Dinh Song Da 098-335-8570 / 04-3212-3301

B1, Nguyen Thi Thap 04-6251-1248 / 093-642-3014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설렁 탕. 가마솥의 설렁탕은 80시간 이상 은 은한 불로 은근히 우려내어 진한 국물을 만들어 내는 전통적인 생산 방식을 고집 한다. 뽀얀 국물에 밥을 말아 함께 나오 는 김치, 깍두기와 함께 마지막 국물까 지 깨끗이 비우고 나면 한 끼 제대로 먹 은 느낌. 도가니수육, 보신수육, 보신전 골 등은 술 안주로 많이 찾는 메뉴이다.

이 집에는 예약없이 가면 낭패다. 지난 10년 하노이에서 유일하게 산낙지를 공 급해 온 한양수산으로 오직 싱싱한 품질 로 승부한다. 회도 이에 못지 않다. 한국 에서 특별히 제작해 온 특수 저장고에는 안전과 위생, 품질을 생명처럼 여기는 주 인장의 정성을 엿볼 수 있다. 상에 나가 기 전에 바로 무쳐 나오는 상추, 파 절임 도 이 집만의 깔끔함을 보여준다.

미트플러스에서는 숯불 소갈비살을 4인 분 주문시 4인분을 더 드리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모두들 인정하는 신선한 고기 맛의 비결은 10년 이상 축산업 경 력을 갖은 한국 기술자가 직접 고기를 손 질하며, 약간 얼려있는 상태에서 작업을 끝내 육즙을 보존하고, 손님상에 나가기 직전에 이 곳에서 개발한 특제 소스가 한 겹 입혀지는 것! 샐러드바 무한리필 도 기분 좋은 서비스이다. 중화점과 미 딩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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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거시기(활어회)

동두천 전통 부대찌개

어수사(활어회전문점)

중화점 B34 Nha Vuon Trung Hoa Nhan Chinh 04-6281-5562, 016-7574-8565

N13, Ngo 34, Nguyen Thi Dinh 046-269-7894 / 096-470-0257 / 016-8384-1683

B27 Nguyen Thi Dinh, Thanh Xuan, Hanoi 097 181 0986 / 016 4980 6934

직접 운영하는 수산물 유통 회사를 통하 여 싱싱한 제철 수산물을 공수 받아 최 상의 맛과 신선도를 자랑하는 횟감을 손 님상에 내어 놓는다. 거시기 수산에서 가 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철저한 관리. 적절한 수온과 정수시스템을 통하여 활 어의 육질을 관리함은 물론, 세균 번식 을 억제시킨다.

동두천에서는 누구나 할 것 없이 부대 찌개하면 모두가 호수식당을 떠올린다. 이 곳은 그 호수식당의 레시피를 그대로 들고 하노이에 상륙한 부대찌개 전문점 으로 많은 종류의 고기와 소시지, 굵은 가래떡 등 먹음직스러운 재료들이 한 냄 비 가득하여 맛보기도 전부터 입안은 군 침으로 가득하다. 테이블 한가운데 놓고 자작하게 끓여 다 같이 떠 먹는 맛 또한 일품이다.

귀중한 분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수 있는곳.. 어수사가 새로운 인테리어와 한국에서 공수해온 해산물을 고객분들과 나누는 곳이 될것입니다.

귀중한 분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곳 OPEN

하노이 프리미엄 참치.활어회 전문점

MENU 참치회 활어회 모듬회 회정식 장어 낙지 물회 매운탕 회덮밥 초밥 어린이용 메뉴 참치 광어 멍게 등 주 수산물은 모두 한국에서 공수해옵니다.

단체모임 가족모임 좌석 완비

Tran duy hung 중화

(한국인)

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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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uoi Viet)

ị Đị

가마솥 d i

inh

Hoang Dao Thuy

097.181.0986 016.4980.6934

에이스마트

유로윈도

th en 초원 uy Ng

인삼가든

K마트

Le van luong

ội

쌈꾼, 쌈닭

초원

돈쿡(양평해장국과 고기)

204 Hoang Ngan, Trung Hoa 016-5402-0188/016-9333-0929

75, Nguyen Thi Dinh 04-3555-1231 / 0913-126-675

So 9, Lo 4, Khu Do Thi Trung Yen, Yen Hoa, Cau Giay 04-3200-6833

부담 없이 소주 한 잔 걸치기에 안성맞춤 인 닭갈비 전문점이다. 닭갈비를 시키면 커다란 무쇠 철판 위에 닭고기와 야채, 양념이 세팅 되어 나오는데, 알맞게 익 을 때까지 직원이 직접 볶아주기 때문에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점심특선으로 맛볼 수 있는 닭갈비+치즈사리+볶음밥은 단 돈 15만동. 매주 화, 금요일에 치킨 메뉴 를 주문하면, 치킨 반마리와 콜라 1캔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쌈꾼의 인기 메뉴로 만 구성된 5가지의 세트메뉴는 맛의 조 합이 잘 맞을 뿐만아니라 가격까지 저렴 하여, 반응이 좋다.

베트남 현지 고객들의 입맛을 톡톡히 잡 은 한식당으로 손님의 대부분은 베트남 사람이다. 고기류는 연기가 나지 않는 로 스타 숯불구이를 채택하였으며, 주문 시 얼큰한 선지국이 무료로 제공된다. 각종 볶음 요리와 전골류, 보쌈, 족발, 김밥류 등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어두운 톤의 인테리어에 모던한 느낌을 더하여 아늑하면서도 편안한 카페 분위 기를 연출하는 웰빙 레스토랑 돈쿡은 옥 수수 직화구이와 양평해장국 전문점이 다. 옥수수를 연료로 굽는 고기는 옥수 수의 연기가 자연스럽게 코팅이 되어 구 수한 향을 지니며, 전혀 타지 않고, 노 릇노릇하게 구워지는 특징이 있다. 특히, 동물성 지방이 분해되어서 고기가 식어 도 마르거나 굳지 않고, 몸 속에 있는 혈 관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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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육해공 36 Nguyen Thi Dinh 046-670-4422 수북하게 쌓아 나오는 모듬조개찜은 단 연 육해공의 메인 메뉴. 당일 아침 수산 시장에서 구해온 물 좋은 전복, 굴, 바지 락 등 다양한 조개류는 물론이고 어묵과 오징어, 꽃게, 콩나물 등도 푸짐히 들어 가 술 안주로써 진가를 제대로 보여 준 다. 조개를 건져먹고 남은 국물에는 손으 로 직접 반죽한 쫄깃쫄깃한 손칼국수를 넣어 끓여 먹으면 뱃속이 더욱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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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식당을 모십니다 0906 082 699 편집장 윤하

모래내갈비 04-3783-6073 / 016-9751-8885 So 27, Nguyen Khang 일본 방송에 소개될 만큼 큰 인기를 누렸 던 48년 전통 서대문 모래내 갈비의 윤 경진 사장님이 직접 운영하는 숯불 양념 돼지갈비 전문점으로 자체 개발한 무쇠 불판을 이용하여 고기를 굽는다. 적당히 맛이 베인 도톰한 돼지고기를 초고추장 에 찍어 절인 양파와 함께 먹기 때문에 느끼함이 적고 많이 먹어도 물리지 않 으며, 돼지껍데기는 서비스로 제공된다.

소요포차

열광 왕족발

돈 치킨

So 10, Lo 2A, Khu Do Thi Trung Yen, Yen Hoa, Cau Giay 016-3217-3175

D20/D6 Do thi moi Dich vong, Cau Giay 012-2931-1484

250 Hang Bong, Hoan Kiem , Hanoi 04 3710 0499

오로지 돼지 앞다리만을 골라 날마다 삶 아 내놓는 것이 특징. 족발의 맛을 좌우 하는 족발 육수는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 온다. 족발과 함께 먹으면 좋을 쟁반막국 수와 혀가 얼얼한 엽기떡볶이도 추천메 뉴. 부암갈비를 주문하면 소주 1병이 무 료로 제 공된다.

돈치킨은 2007년 서울에서 론칭하여 전 국에 약 400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 며 기존 튀김 형식의 치킨에서 벗어나 고 급 스팀 오븐을 사용한 구이의 새로운 트랜드를 선도해 왔다. 국내에서는 재료 부터 차별화한 냉장육을 사용해 경쟁사 와 비교해 양이 푸짐하며 기름끼가 쏙 빠 진 치킨 맛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주 문 후 15분 내 조리해 신선한 육즙을 보 존하고 자체 개발한 소스로 양념한 계육 을 오븐에 구워 풍부한 육즙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스팀오븐에 구운 저칼로리 건강 치킨인 돈치킨이 2016년 10월 하노이 항 봉거리(250-250A Hang Bong)에 하노 이 본점을 오픈했다. 대형 2층 치킨매장 은 주위 오래된 건물과 차별화되고 모던 하면서 아늑한 내부공간은 호기심 많고 기동성이 좋은 베트남 젊은층에 눈도장 을 찍었다. 벌써부터 이목구비가 훤한 베 트남 청년들의 발길이 부산하다.

포차 맞아?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급 스럽고 젊은 감각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소요포차는 오픈 이후 입 소문이 뜨겁게 나면서 하노이 애주가들의 마음을 뒤흔 들어 놓고 있다. 어떻게 보면 카페 같기 도 하고 어떻게 보면 펍 같은 다양한 분 위기를 연출해 내지만, 술잔이 한 두잔 들어가다 보면 유독히 술이 잘 넘어 가 는 분위기임을 누구나 단번에 느낄 수 있 다. 또한 1층 홀과는 달리 다양한 크기의 룸이 갖춰진 2층은 프라이빗하고 로맨틱 하여 같이 술 마시는 사람들의 사이를 더 욱 더 가깝게 만들어 준다. 썸을 타는 연 인관계라면 작업하기 딱 좋은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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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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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17

둥지 숯불 갈비

할리우드 롯데점

33 Vu Pham Ham, Yen Hoa, Cau Giay 098-932-9293 / 04-3226-2151

6층, 롯데백화점 097 614 3388

양념돼지갈비는 한국사람이면 누구나 좋 아하는 음식으로 각종 모임이나 회식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메뉴이다. 이엔화 (Yen Hoa) 에 새로 오픈한 둥지 숯불 갈비는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부산에 서 맛집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둥지 갈비 의 하노이 본점으로 오로지 양념돼지갈 비만을 연구하고 조리했던 돼지갈비 전 문가의 특별한 손맛이 느껴지는 곳이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레스토랑 헐 리우드가 롯데센터 식당가에 오픈한 지 2년이 되었다. 실내는 밝은 카페 분위기 로 꾸며져 캐주얼하게 식사하기 좋으며, 실내가 넓고 전망이 탁 트여 색다른 분 위기를 자아낸다. 한국요리와 이탈리안 요리를 재해석한 퓨전 요리들이 다양하 게 갖춰져 있어 메뉴 선택의 폭도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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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호 번 화 전 이 하노 는 하 드 이 레 그 업 게 하 일 유 만이 남 트 베 은 좋 매월 PAGES 하노이 대사관 024 3831 5110/6 F28 Lotte Hanoi Center, 54 Lieu Giai, Ba Dinh

028 3822 5757

호치민총영사관

090 329 7373 kms1234@yna.co.kr 대한상공회의소 024 3771 3719 한국저작권위원회 024 6263 3232/3 한국전기안전공사 016 8898 8813 한국관광공사 024 3556 4040/3556 4042~3 한국문화원 024 3944 5980 한국수자원공사 024 3736 6431 한국수출입은행 024 3771 7009 한국산업인력공단(베트남EPS센터) 024 3773 7273/4 한베친선협회 KOVIFA 090 340 1117 024 3831 5144 한국전력공사 024 2220 8205 한국환경공단 024 2220 8210 환경산업협력센터(KEITI) 024 3831 6911/3831 5108 코이카(KOICA) 024 3946 0511 코트라(KOTRA) 024 3555 1856 중소기업진흥공단(수출인큐베이터) 연합뉴스(김문성 특파원)

주요기관

대사관 영사과(하노이) 024 3771 0404 F7 Cham Vit Tower, 117 Tran Duy Hung, Cau Giay, Hanoi

EMERGENCY CALL/긴급전화 경찰 구급차 소방서 전화번호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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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91-23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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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17

Email. kenny5801@hanmail.net

동문회 ( alumni association)

동호회

향우회 (Hometown alumnie)

(Sharing common interests association) 고려대학교 교우회 구미전자공고 동문회 거창대성고 동문회 건국대 동문회 경남중고 동문회 경동고 동문회 경복고등학교 동문회 경북대 동문회 경주공고 동문회 대구계성고 동문회 대구공고 동문회 대원외고 동문회 대전고 동문회 달성고동문회 동래고 동문회 보성고 동문회 부산기계공고 부산외대 동문회 부산상고 부산대 동문회 서울대 동문회 서울 성남고 동문회 성균관대 하노이 동문회 숭문고 동문회 상문고등학교 동문회 아주대 동문회 의정부 고등학교 동문회 인하대 동문회 용인대 동문회 육군제3사관학교동문회 재하노이 육군 학사장교 동문회 일본대학교 한국 동창회 연세대 동문회 의정부고등학교 동문회 중동중고 동문회 중앙고 동문회 중앙대 동문회 전주고 동문회 진주대아고 동문회 창원고동문회 청운대 베트남학과 동문회 한국외대 동문회

094 202 1905 016 7542 5338 093 600 6564 091 525 9633 098 389 2178 093 644 0111 090 463 4023 012 8700 5345 012 2363 8138 090 344 4703 090 401 6226 093 817 3919 090 490 7337 012 8700 5345 097 230 6103 093 392 5071 0169 726 8600 090 214 8896 0918 326 998 090 348 4643 090 340 7632 097 259 0760 012 9655 9369 012 1243 6300 098 415 6402 098 762 5816 098 159 1885 0123 243 0089 097 807 1122 097 910 7367 0121 490 5871 091 292 2580 093 392 5071 098 159 1885 096 355 2830 012 3423 0364 093 205 3720 091 251 5520 016 9756 3199 012 8449 0386 012 5353 4343 094 256 1996

한양대 동문회

091 886 9187

하노이 낚시회

강원도 향우회

097 607 7574

하노이 바둑동호회

0123 762 8264

대구경북향우회

097 344 2295

하노이 배드민턴회

091 206 4640

서부 경남 향우회

096 715 1163

재하노이 한인테니스회

093 220 2338

전주이씨 종친회

095 340 4595

하노이 사진 동호회

094 922 8770

096 313 9505

하노이사회인야구_독스앤불스 016 3572 0004

호남 향우회

094 781 1341

하노이스포츠댄스동우회

012 6249 2844

하노이 충청 향우회

0904 110 686

하노이 일구이무야구단

093 463 8447

하노이 산악회

093 445 6611

충북향우회

해군전우회

012 8825 5680

090 414 7770

해병대 전우회

094 444 8282

하노이 색스폰 동우회

090 401 1161

ROTC(하노이)

091 800 2047

하노이 자전거 동호회

012 6249 2844

부산 향우회

0964 799 921

하노이 축구회

097 607 7574

하노이 농구 동우회

094 239 0273

하노이 주니어골프회

091 323 8811

하노이 중보한인골프 동우회

090 513 8877

하노이 2,30대 경영자모임

097 824 0420

베트남한인태권도협의회

016 5466 4145

하노이 풋살 동호회

012 9625 3745

하노이한인교회 위더스 야구단 090 613 6959 하노이 한인족구회 JK리틀 사회인 야구단

(사) 한국-베트남 친선협회

사단법인 한국베트남 친선협회 서울 강서구 강서로396 팬코타워9층 82.2.2153 Fax (82) 2051 2238 Mobile: +82 (10) 6308 2937

094 319 1983 016 9385 0322

PAGES

사회단체 (Social organization)

의료기관 (Medical institution)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KORCHAM) 024 3555 3341

경희한의원

하노이한인회

하노이 서울 국제 치과 클리닉

024 3555 3015/6

하노이한인회(도서실)

016 9933 8705

024 3555 3018

BIO TIS 한국치과

하이퐁한인회

090 221 3464

B002 F1 My Dinh

베트남중부한인회

051 3797 071

베한치과

호치민한인회

028 3920 1610

0935 310 430 024 3794 0471

024 6293 0350

218 Hoang Ngan

종교단체 (Religious group) 하노이 한인교회

024 3744 0009

하노이 한인성당

097 420 9004

하노이 사랑의 교회

024 3556 0959

하노이 베델교회

093 475 7210

하이퐁 한인교회

090 346 2086

하이즈엉 한인교회

093 666 2586

순복음교회

024 3200 8988

생명나무교회

016 6682 3485

세계로한인연합교회

098 298 7723

은혜의 강 교회

012 1641 1212

조계종 열린선원 한국정사

016 3210 2827

하노이 원불교

016 9968 8262

정토회 불교대학

091 525 9633

(Ngo non-governmental organization)

영산조용기재단 월드투게더

090 348 9933 016 6304 0041 094 378 7319

한민족나눔복지재단

024 6251 1702

(사)한베문화교류센터

093 243 3192

지구촌나눔운동(GCS)

090 4136 691

한베장애인재활센타

090 413 6691

한베협력센타 한베문화교류센타

090 413 6691 024 3787 8644

024 3226 3226

신한베트남은행(박닌점)

024 1625 5800

신한베트남은행(타이웅엔점)

0280 356 5333 031 326 6300

024 3777 4951

대한생명

024 3771 3223

동부화재(하노이)

024 6259 3994

A 26-1 Ngo 91 Tran Duy Hung

미래에셋

024 6273 0541

한베친선 병원

산은캐피탈(금융리스)

024 6128 1041

F3 GoldenPalace 하노이믿음치과

024 6273 6740/1

024 3734 6835/7

12 Chu Van An 프랑스 국제병원

024 3577 1100

1 Phuong Mai SOS Hanoi Clinic

024 3934 0666

51 Xuan Dieu VIN MEC 국제병원 패밀리메디컬 병원 298 Kim Ma 패밀리메디컬 소아과 J&Pet동물병원

0211 625 2000

024 3553 8400

신한베트남은행(팜훙지점)

국민은행

킴스클리닉

090 3437 113

신한베트남은행(쩐지흥지점)

024 3831 5281

090 424 1340

기아대책

024 3831 5130

우리은행

굿네이버스(GNI)

016 9385 0322

024 7300 8585

신한베트남은행(하노이지점)

0211 388 2121

국제민간교류협회(CFIE)

글로벌케어(GC)

024 2220 9001

농협은행

신한베트남은행(빈푹점)

298 D Kim Ma

굿피플

기업은행 (IBK)

신한베트남은행(하이퐁지점)

024 3974 3556/7

458 Minh Khai

NGO 비정부 사회봉사기관

금융보험 (Finance and insurance business)

024 3843 0748 0123 403 0653(Korean) 024 3726 5222 098 505 2200

090 971 2788

삼성생명

024 3936 8855

삼성화재

024 3942 5251

서울보증보험

024 3946 0322

LIG 손해보험

024 3935 0815

한국수출입은행

024 3771 7009

현대해상

024 7106 7897

외환은행

024 3771 6800

학 교 (School)

유 치 원 (Kindergarten)

ISV 베트남 국제학교 (ext 125) 024 3540 9183

하노이우리유치원

BIS

091 780 0084

복자유치원

024 3787 2285

024 3399 6464

샬롬유치원

024 3744 0004

중앙유치원

097 4420 441

St.Paul American School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하노이한인주말학교

하노이 한인어린이 합창단

024 7301 5339

박성민 0127-795 0230

016 9469 187

BVIS

096 621 7952

097 895 3421

Concordia 국제학교

024 3795 8878

하노이어린이집

024 3854 8208

HIS 국제학교

024 3832 7379

키즈앤 뮤직스토리

0169 410 0486

024 3758 1551

몬테소리국제유치원

090 342 1011

SIS(꺼우저이)

024 3795 1036

에밀리아 국제유치원

012 0409 6519

프랑스국제학교

024 3843 6779

캐나다유치원

UNIS 국제학교

한양사이버대학

090 487 0271

하노이인터내셔널유치원

Ha Noi Academy School

094 811 0291

하노이햇살유치원 ETON유치원(뉴질랜드유치원) QSI 유치원(미국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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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 상담센터/ 교육기관 (Institute/ Counseling center/ education institution) Academy K 초등부, 중둥부 Academy K 원어민영어

090 625 6845 090 625 6845

Academy K 특례입시학원

024 3787 8610

늘푸른나무 심리상담센타

012 8747 3673

ECC Academy(특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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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C어학원(베트남어)

090 447 6846

123 Vietnamese 096 322 9475 김철 영어 016 8828 1188 경남 효 태권스쿨 016 5466 4145 경기 유학원 016 3916 8700 남호환끝장 골프레슨 012 8700 5345 로얄 죠슈아태권도장 097 127 5029 더 커피 아카데미 090 484 1115 대교베트남 016 3287 0450 매너 피아노 012 7446 1247 미술심리치료 096 959 8324 미딩중등과학.고등물리 016 9334 7619 미딩국어논술 016 9924 6502 믿음심리발달상담센터 012 1312 9356 베를린음악학원 0163 205 5781 블럭하우스(로얄시티) 024 6262 0823 베이비랩(영유아) 0246 299 7959 세종 특례학원 중, 고등부 016 2781 2538 세종 특례학원 초등부 016 3234 8830 영재체험수학 091 234 0322 아트랩 창의미술연구소 0246 299 7959 정방(3D Printing)한국교육센터 024 3222 2933/4 청담 아이가르텐 영어유치부

097 246 1000

청담 에이프릴 어학원(초등영어) 097 246 1000 주니어랩스쿨 012 7306 4369 화랑도장(꽁안체육관) 090 411 0686 I-SPORTS CLUB 016 4895 3318 JK 리틀야구단 016 9385 0322 Sweet 클레이 016 8449 5300 M.E Classic-음악교육센터(경남) 012 7795 0230 Yomi Yomi 098 914 3430

PAGES

마트 / 슈퍼/ 식품 (Mart/ Supermarket/ Food) K-MART / 스타코리아 / K 푸드 KEANGNAM 024 6265 2345 MY DINH 024 3787 6372~3 17T3 024 6276 4567 WHOLESALE(PHAM HUNG) 024 6254 4835~7 CIPUTRA 024 3743 0530 CALIDAS 024 3837 8397 ROYAL CITY R1 024 6297 3377 ROYAL CITY R2 024 6329 6945 ROYAL CITY R3 024 6329 6951 TRUNG HOA 024 6287 2345/ 024 6288 2345 TIME CITY T3 024 3200 1513 LONG BIEN 024 3657 3888/3657 3135 34 HANG GAI 024 3938 2343 TRUNG YEN 024 3226 2541~2 MY DINH CT4 024 3227 2351~2 Golden Palace 024 62 95 12 64 024 62 95 12 65 THAO DIEN(TPHCM) 028 6260 8282 GRANDVIEW(TPHCM) 028 5415 7000 NHA BE(TPHCM) 028 3781 7076 SKY GARDEN(TPHCM) 028 5410 2611 K-FOOD KFOOD KEANGNAM 17T3 - HOANG DAO THUY R3 - L1 - 04 ROYAL CITY LY QUOC SU AEON MALL VINCOM BA TRIEU TRUNG YEN MY DINH CT4 Golden Palace

슈퍼

식품

플러스마트 메찌점 박닌점

024 7305 3566 098 770 0316

하이퐁점

0167 3888 875

대표사무실

096 478 1001

하나로 마트

098 407 6922

청정원 마트

024 3783 3424

에이스마트 박닌점

진스 건강음료(2F)

096 528 6060

그린푸드(고기배달)

096 756 2322

제주식당

국순당

094 962 1000

고려인삼

097 307 8637

건강 식품 청인

096 1199 082

금산홍삼 024 1385 5531

나또 NATTO

031 372 8856

시푸차점

024 3758 8878

아이러브망고 & 용과

미딩점

024 3785 5878

의성 원용덕 흑마늘

경남점

024 3787 8294

옹킴스 김치

중화점

024 6281 1178

순한소주 좋은데이

하동점

024 8588 1728

수산물 이룸

0120 4050 888

096 777 8482

참이슬대리점

094 962 1000

타이응엔점

012-2301-7288

노블모멘트(까페/커피선물)

처음처럼대리점 청지기마을 두부,천일염

Aug. 2017

093 618 9002 016 4572 1004 093 222 2318 024 6281 8110 094 322 1000

091 691 8899 016 8376 9890

반찬가게 산들채반찬 서울마켓(정육,반찬) 전라도 김치

098 731 1234 096 321 2332 012 4802 0909

떡집 낙원떡집

230

098 998 3030 012 5815 8207

하이퐁점

With U 위드유 편의점 024 6689 7788 024 6329 1176 024 6329 6901 024 3938 1713 024 6666 9161 024 6329 6940 024 3226 2540 024 3227 2350 024 6295 1929

096 4571419

094 3013 234

소품 / 선물 / 패션

Cartering /도시락 한솔도시락

016 7234 6119

행복도시락

090 4100 736

Olive (단체급식)

091 890 0781

JW catering Kinh Bac(단체급식)

016 7739 5244 097 265 8799

BB VIETNAM (단체급식)

012 9834 0112

Deli Food (단체급식)

016 9770 7433

Tri Star Cartering

024 3944 0163

한국도시락

016 8965 8803

(Props/Present/ Fashion) 르오르 프리미엄 아울렛

024 3787 8983

My Dinh Outlet

090 4519 881

귀국선물 (Orgafarm)

098 808 4961

복합기렌탈

097 148 3299

Ten Pro Outlet

091 629 5317

오렌지팩토리(흥엔아울렛)

Foceca단체급식

096 268 3801

하노이선물(Hoan Kiem)

0124 253 9991

Copy & Print shop

024 6262 0823

쿠팡아울렛

012 7343 4674

하노이아울렛 Outlet Viet

수인하우스

098 303 3285

가죽공예

098 875 4872

퀼트공감

090 442 7007

종이문화재단 (종이접기)

097 100 0523

016 9762 1537

MoM catering

CUBO 로봇

공 방 (Offense and defense)

0973 871 669

097 888 6281 012 3381 7878 0904 801 081

방역 (The prevention of epidemics) 세스코 (Cesco)

016 3545 0116

가가 귀국선물

024 3555 3887

베스코 (고객센터)

024 3785 8282

네추럴 오일

016 9334 7619

숲속에 아이들

016 2933 1588

바른손 문구

COF서비스 오피스 Poss 방역 KVT 청소 서비스

093 619 2595 016 7720 0151 093 619 2595

아오자이 선물의 집 오피아트 문구 패션아울렛 Hello Outlet Viet

090 224 0345 024 3726 0949 091 551 4151 093 630 5755 016 9311 1553 090 4801 093

Shop 40

024 355 666 00

Mini Mart

024 3556 3529

K Outlet Station

097 6858 520

231

PAGES

한국방송 TV/ 생활가전 / 여가 외

차량 판매/렌트카 골프

꽃집 / 애견 / 스튜디오

(The korean broadcasting TV/ household appliances/ Besides Leisure Time)

(Sale & Rent Vehicle)

(Flower shop/ pet dog/ Studio )

건가드(금고)

098 904 3533

KV렌트카

매일TV

090 489 1004

신짜오 Service

Sky TV

090 621 4870

SUN GARD

097 968 7255

J&PET (애견숍)

서울가스

090 492 0205

현대차외 차량판매

097 309 8274

Cat & Dog Petstore

016 9760 8600

아이너스 스튜디오

024 6657 7700

이쏘 엠알오㈜

016 3865 8139

인쇄소 복사기 판매수리

096 5757 688

유로세탁(경남)

090 478 6569

유로세탁(미딩송다)

016 7427 1643

엘리트 휘트니스

024 3559 3939

월드피아노 판매,수리

090 618 6860

조은샵

024 6281 1551

조이조이리폼(옷수선)

012 7267 1180

하노이 TV

090 444 1108

카스전자저울

024 3577 1048

코리아당구장(경남9층)

016 5806 1281

094 980 7320

K-Auto (한영넉스/카콘제품)

012 2727 4327

KoVi-TV

012 7777 0001

Copy & Print Shop

024 6262 0823

USA laundry

024 6265 2345

TV Box

012 3388 8878

Y-Pages

024 3212 3995

232

Aug. 2017

가인꽃방

094 338 9880

012 2727 4327

예삐꽃방

098 6922 363

HUNG HAI 렌트카 091 572 5886 / 096 304 2780

094 999 5558

신짜오렌트카

098 131 7000

가나렌트카

094 422 2790

그리지오꽃집

글로벌 렌탈

097 881 0085

티아라 스튜디오

024 3787 8456

미래렌트카

016 6957 2611

포토바이맘 홈스튜디오

012 8707 6718

삼양 동물병원

024 3200 2962

090 2216 569

잉크월드

쿠쿠밥솥

093 2242 535/098 6189 700

신짜오렌트카

098 131 7000

중고차량구입

094 333 0026

프라임렌트카

098 672 4156

HUY PHONG 렌터카 KORINAM 렌터카 이지 렌터카

098 931 6330 016 9963 1994 094 6666 846

Good Lop 카센터, 타이어교환 016 6443 7103 No.1 렌트카

091 821 1083

Rent car

097 643 5577

한국 렌트카

097 710 5399

096 253 2781

침구 / 인테리어 / 가구

IT/인터넷/컴퓨터/통신/휴대폰

(Bedclothes/ interior/ Furniture)

(IT/ internet/ computer/ cellphone)

DSP사무용가구(의자)

091 568 8796

덕부가구

097 910 7367

NP Core 비젠트로

(주)에넥스(ENEX)사무용 가구

096 6634 260

안철수 연구소(베트남)

093 223 0909

삼성 CCTV

091 322 8431

세이퍼컴퓨터

098 341 0700

쎈컴퓨터

098 672 4156

쏘못테크 컴퓨터

097 827 2095

에버피아 조이인테리어

다이츄 주문가구㈜ 다원비나

0321 3791 777 090 484 6628

097 824 0420 024 3782 4820

024 3837 8554 016 8639 9747

아스트로넷(네트워크 설계시공) 024 3540 6296 아이스피어 소프트웨어

024 3943 9085 024 2246 8659

대우쿡

090 480 7344

아즈텍시스템㈜

데코빌

095 274 1778

윈컴퓨터

098 554 6653

동남비나

090 679 6000

티모SMS

024 3772 4564

093 229 6988

하나컴퓨터

095 870 7942

락앤락 메타인테리어

0168 489 8662

후지제록스

094 742 8855

성민가구

097 848 3375

한스레이저

상욱도예

090 400 9239

K. SYSTEM

024 3562 4727

NWC WORLD

024 3557 7233

우성강화마루

012 3856 4784

012 1515 9019

아리랑 Art works

093 468 3109

JW Vina(컴퓨터컨설팅)

091 604 7700

인텍가구㈜

098 206 5860

SUNGWOO TELECOM

012 3707 2006

키친비나

024 3525 0258

VIETDINH CO.,LTD

024 6251 2926

티엠스㈜

0210 386 0995

VISION IT

024 3783 3418

096 342 0391

YS TECH VIETNAM

024 3525 0976

024 3734 6661

GNS(기업 인터넷)

ART LIGHTINING

024 3785 5916

070 윙스콜

K space인테리어

093 697 0354

한강인테리어 희훈인테리어

DADA DESIGN

016 60925 830/6

동아일렉콤

094 663 3339

산하정보기술

YADA JAPAN

024 3556 0037

성우비나

ZIOVI디자인 CO.,LTD

024 3212 3501

윈컴

012 5555 5007

하이온넷

007 인테리어 단잠

093 618 4265

Miru ad

093 817 2220

Win vina 블라인드업체

091 429 2580

현대정보기술

전화등록은 1 090 608 2699 메세지로 2 카톡 ID yoonha5801 3 kenny5801@hanmail.net

098 658 9692 098 658 9692

024 3556 2907

매월 좋은베트남 만이 유일하게 업그레이드 하는 하노이 전화번호부

012 8888 6000

글로벌네트워크

DESIGN 2.1

PAGES

094 237 3852 024 1379 8785 098 554 6653 096 254 0031 024 3771 9461

233

PAGES

부동산

화장품 / 피부관리실 / 발마사지

(Real Estate)

(Cosmetics / spa / foot massage)

골든부동산

024 3783 6666

미소부동산 비코부동산 스마일부동산

문희 헤어 (미딩)

024 3787 8486

097 677 9603

박지윤뷰티살롱

016 9854 6695

바디발마사

016 9854 6695

MR. Shin

024 3773 3637

M&J 헤어

024 3279 7070

0163 2200 500

공주네일

097 496 6388

동방사우나

094 307 7250

하노이 온라인 부동산

091 555 4989

단아 스파

090 471 6913

하노이베스트부동산

012 3665 3544

M&J

024 3279 7070

한국부동산 컨설팅

016 9838 5471

Nshape Fitness

024 3234 5012

황휘 & 그린 부동산

098 909 9780

태양부동산

0936 118 311

톰리얼티 부동산

0987 654 989

COF 서비스 오피스 미래부동산

이노벨비나(부동산투자)

090 425 8431 093 666 9372

090 513 2962

몰리 헤어살롱 미딩점

024 2210 8844

살롱 수 헤어앤네일

012 1902 6418

스킨스토리

016 6239 5114

아이비 헤어

091 731 1600 098 425 8034 016 8905 4899

098 200 1598

헤어스테이션

098 875 4403

093 619 2595

헤어코리아

097 787 3731

098 889 0149

이룸부동산

션샤인 발맛사지

최지은 헤어살롱

잇츠스킨

016 4717 2418

드림부동산

블루스타 발맛사지

에비데이스파

096 636 0070

하노이부동산114

016 3388 3903

098 264 9895

조이랜드부동산

k.부동산

024 3767 9200

네이처 리퍼블릭

012 7767 2008

094 800 7001

우리부동산

뉴 하노이마사(전신)

고향이발관

탐스 맛사지

093 717 5826

박지윤뷰티살롱

012 6207 4784

016 9854 6695

피부까페 왕비 한궁 맛사지

012 6632 4520 093 461 5300 024 6281 1128 098 282 1880

유나원룸(타이웅엔)

090 656 9122

한남 풋마사지

서울부동산 & INNO 컨설팅

094 676 2255

한방좌훈카페

좋은부동산 AA랜드

091 523 7335

JUNO HAIR

중앙부동산

090 3445 369

HUONG SEN 맛사지

024 3853 3999

쭝화부동산

098 148 2299

HERIZME

0122 845 5353

ADD부동산

098 200 1598

힐링스킨케어

096 996 1749

096 575 7688

Violet 이발관

0912 869 886

CAPITAL 부동산

024 3775 2877

NINE (경남F1)

098 119 1138

CENTURY 부동산

024 3775 2877

하나부동산

VK 부동산/컨설팅 조은부동산

093 204 5678

CEN PLUS (Dolphinplaza) VSIP

096 207 0502 093 238 0035 012 7828 7293

HuynDai Ha Dong

090 344 1656

HANA 부동산

098 1199 678

1004부동산

098 879 1004

234

Aug. 2017

016 9473 8436 096 620 0365 024 3333 2370

호 텔 / 유흥 / 오락

항공사 / 여행사

(Hotel/ pleasures and entertainments

(Airline/ travel Agency)

TAXI

Labelle Vie Hotel

012 3538 4120

다이밍여행사

024 3562 3777

공항 택시(Airport Taxi)

024 3873 3333

경남 칼리다스 랜드마크 72

024 6282 3000

대한항공

024 3934 7247

노이바이 택시(NoiBai Taxi)

024 3886 5615

그랜드플라자 호텔

024 3555 1000

베트남항공

024 3832 0320

마이링 택시(Mai Linh Taxi)

024 3822 2666

니코 하노이 호텔

024 3822 3535

신월여행사

024 3556 5709

모닝택시(Morning Taxi)

024 3852 5252

대우호텔

024 3831 5000

롯데호텔

024 3333 1000

아오자이여행사

012 0200 0661

미딩 택시(My Dinh Taxi)

024 6264 6464

메리어트 하노이 호텔

024 3833 5588

우리항공여행사

024 2229 6669

하노이 택시(Hanoi Taxi)

024 3853 5353

멜리아 하노이 호텔

024 3934 3343

바오손 호텔

024 3835 3536

소피텔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 024 3826 6919

베트남여운공사 제주항공

소피텔 프라자 하노이 호텔

024 3823 8888

쉐라톤 하노이 호텔

024 3719 9000

인터컨티넨털 호텔

024 6270 8888

Hotel Yolo Wa 올로아호텔

02473 020 120

크라운 프라자 호텔

024 6270 6688

포츄나 호텔

024 3831 3333

하노이 호텔

024 3845 2270

싱가폴항공

024 3832 0320 012 39 338 338

말레이시아항공

024 3826 8820

리멤버투어

024 3926 0533

미래여행사

016 6724 2158

베트남여운공사(VTB)

024 3787 5910

비나탑여행사

024 3927 5266 024 3826 8888

03 1396 3900

아시아나항공(공항)

024 3587 6552/550

힐튼 호텔

024 3933 0500

아시아나항공(시내)

024 3722 8000

하롱프라자 호텔

024 3384 5810

우리한비

096 600 2031

Hanoi Grace hotel

016 733 24031

이지트래블

090 617 3818

Hotel Mai 호텔 마이

096 960 8687

하이퐁 송지아 호텔

카지노 멜리아

0125 919 9575

카지노 메이야트(찰리원클럽)

0121 301 2849

카지노하이퐁 (PEARL)

094 256 3499

M Hotel

089 847 8733

NCC 가든빌라호텔

093 6868 711

LA THANH HOTEL LIDO Karaoke ROCOCO HOTEL 그레이스호텔(타이웅엔) 선호텔 하나 골프 호텔 하노이 비즈니스 호텔 중화 호텔 플라밍고리조트 코아 비즈니스 호텔 히이퐁 스카이호텔 하이퐁 스카이한식당 세봉호텔 Flower 모텔

093 6868 711 0981 666 924 094 933 6119 094 254 1000 098 678 6367 094 304 1004 090 420 5994 024 3555 3301 098 600 9393 024 6251 0105 022 5377 0272 090 177 5000 024 3785 8097 016 2851 5921

탑여행사 하노이투어

024 6682 1677 096 375 0801

APT & Refresh

012 9974 7858

CATHAY PACIFIC

024 3826 7298

K-Tour

098 416 0041

V&K 프리투어 여행사

016 3403 1245

Sky 여행사

024 3200 3523

아오자이 여행사 012.0200.0661 카톡아이디: aodaitour

235

PAGES

식당/레스토랑 (Eating House /Restaurant) 경남빌딩 고궁(F1)

024 3762 4331

할리우드(퓨전) (F1)

024 6292 0101

자금성(중식) (F1)

012 4439 4251

진스 건강음료(2F)

096 528 6060

만나빈(두부전문(F8)

024 6297 1234

식객

012 6474 3113

청해(일식) (F8)

016 6563 8043

고주몽

090 668 5000

비원

024 6282 3300

연경루이

024 6282 3355

우리참치

0167 689 3619

정원(F1)

093 319 3671

태평양(일식)

024 6282 2955

소풍(닭한마리) (F9)

090 620 4587

미딩 거시기(회) 미딩점 다니덕 북경 밥술 본가 미트 플러스 뚱단지 산들채 유로시안(카페) 인연 예가 서민구이 속초항 장어랑고기랑 (구 서라벌) 제이크 조아 꽁시꽁시(구 태백관) 한솔치킨팩토리(한솔도시락) 한양횟집

016 7574 8565 0123 7633 966 016 4459 3166 012 6210 2323 090 148 3677 093 642 3014 091 652 6874 098 731 1234 024 3787 8825 0903 302 859 016 9353 1840 016 7233 8527 016 6834 6466 090 211 1413 093 231 0966 012 3455 8716 098 569 1548 016 7234 6119 098 335 8570

중화

강남면옥 굿모닝식당 꽁분식 고향집 국물떡복이 다사랑 등촌샤브(미딩점) 모퉁이 미딩주막 바보아저씨 배달천국 소담 수라 사랑방 어랑 신반장 하림각 향촌 식당 해우 또모이세식당 춘자비어 그집Mr Kim 꽃돼지 꽃족발 EAT fresh

0243 9999 456 090 452 4422 094 152 3324 016 5822 0563 024 6670 3311 024 3557 7789 098 870 9878 096 254 0085 093 649 3371 024 3783 3552 093 631 7265 024 6684 1608 098 542 4855 016 3423 9009 0128 712 005 024 3795 7979 090 406 2989 098 414 6344 024 3256 5193 012 8912 3360 093 631 7265 024 7301 1103 016 2851 5921 012 0510 9672 091 333 3472

경남인근 박가네

016 8914 0642

옛이야기

091 166 5000

까시

093 225 4769

090 329 0734

012 6474 3113

236

Aug. 2017

가마솥

094 996 5000

거시기

024 6281 5562

노블모멘트

093 618 9002

동두천부대찌개

096 470 0257

미트 플러스

093 642 3014

어수사

097 181 0986

김밥천국

024 3783 2873

교동집

090 328 5086

김삿갓

024 3556 9885

경복궁

097 295 5525

고구려주몽

024 3556 7777

라핀(수제 디저트)

016 2798 8084

귀빈

024 3772 1788

등촌샤브(전주흥)

098 250 8522

대장금

090 408 9305

목우촌

012 1515 0202

봉추찜닭

024 6680 1423

사랑채

012 7354 8417

왕대포 꼬치구이

016 4546 6667

중화

중엔

골든 팔레스(미딩)

쌈꾼, 쌈닭

016 5402 0188

돈쿡(양평해장국/옥수수직화BBQ) 024 3200 6833

남원골(추어탕,영양탕)

육해공

0246 670 4422

소요(포차/치킨)

목향(한식당)

090 450 7949

인연

090 3302 859

코리아나

091 691 8899

초원

0128 641 5736

풍년정육식당 꽃돼지 아지트막장 유로시안카페 우리집 인삼가든

098 778 9327

098 932 9293

091 500 0910

신정

024 3227 2929

016 6231 0900

초심

097 890 1147

024 3834 4614 093 648 6986

하루

024 3555 3364

물동이

0121 9139 480 097 261 7784 024 6282 2603 090 342 3155

홍강

024 6266 0936

파파솔솔

024 3556 8831

푸다닭

024 2243 0570

016 6271 1818

인도차이나 다기야(치킨)

090 451 3148

Hai Ba Trung Mr Pizza

096 756 2322

이쭈꾸미철판

한국관

091 206 0355

둥지

016 9751 8885

093 648 6986

청춘

김씨네 모래내갈비

012 1308 3775

이가닭

청

024 3226 2484/016 3217 3175

1900 0055 / 098 873 9955

기타지역 열광왕족발

012 2931 1484

D20 Dich Vong Cau Giay 열광왕족발(하동점)

090 349 0076

Morene 27 Nguyen Khang

016 9751 8885

김치식당

024 3792 5285

So 3 Lo 3 Tran Dang Ninh Keo Dai 버디네집

024 6290 1122

Thon 2 Thach Hoa KN 29 중경

Tay Ho 메종드블랑 베이커리 카페 호놀루루 키친

024 3710 0521 096 8787 689

호엠기엄 돈 치킨

024 3710 0499

024 3724 6432

337 Kim Ma, Ngoc Khanh 코리아나

024 3766 8319

생 수 (Mineral water)

106 linh Lang 꽃돼지 Ha Dong

012 0212 8538

꽃돼지포장마차

012 0530 2661

Nguyen Khanh Toan

어니스트 키친(일식) 본가

ADOVO 정수기

0978 770 423 0168 726 6889

AK정수기

096 283 7066

웅진코웨이

091 485 8081

골드생수

091 345 8282

롯데 아이시스 생수

090 627 1233

024 3333 2642

미루생수

090 622 1626

024 3333 2641

순수 정수기(SUNSU)

롯데센타 아티제(까페,제과)

건강정수기

098 398 4197

091 568 8796

스쿨푸드

097 956 3443

오스카생수

024 6282 3355

할리우드 롯데점

097 614 3388

체시정수기

093 724 3774

Family 정수기

090 464 2441

237

PAGES

투자컨설팅 (Investment consulting) 경천애인(KBL)종합컨설팅

094 775 6114

국제행정(JK)국제결혼

091 450 2271

법무법인 JP 하노이지사

024 3724 5201

법무법인 로고스

024 3771 0334

법무법인 율촌

090 185 1000

지평지성 하노이 지사

024 6266 1901

조이로우 컨설팅

090 484 6628

프라임 컨설팅

090 902 5815

하나 컨설팅

097 807 1122

가넷투자개발

024 3773 8436

대우투자컨설팅

090 342 0144

대륙회계법인 컨설팅

090 325 9462

양문회계

090 868 1233

인베스트 컨설트 법무법인

012 2326 4812

세인 I & D (투자/ M&A/ 유통)

090 340 7891

항공 / 운송 / 화물 / 이사

세무회계 (tax accounting) 경천애인(KBL)세무회계 법인 이정회계법인 VACO 회계법인 BCM 회계법인 법무법인 아세안 임마누엘 세무회계 컨설팅 우리 세무회계법인 ANH 컨설팅

094 775 6114 093 888 4478 0913 557 926 096 240 1188 090 625 6900 024 7300 1977 093 616 5815 090 323 0010

동아회계법인 트러스트 컨설팅 현대디앤아이 컨설팅 하나 컨설팅 DFK 회계법인 컨설팅 LAC 회계법인 S&S 이삼환공인회계법인 UHY ACA컨설팅 Nafico 회계법인

094 354 9077 098 267 4857 012 3254 3243 097 807 1122 090 309 3826 093 444 3406 091 377 2279 094 727 6361 091 214 1035

(Flight/ Transport/ Freight) 제이디엘 항공해운(JDL) S1 국제 항공 특송 두라 로지스틱스

091 524 7000 012 9282 1111 093 226 2002

MIT 퓨전 익스프레스 대한항공

024 3783 1501 091 324 9246

JYS 로지스틱스

016 3519 5953

BAROM바롬항공

024 6269 1752

대신택배

091 851 4115

유니코 로지스틱

0936 402 062

CN코리아 로지스틱스

0125 6956 606

Road Sun Express

024 2245 5688

Intrading Hanoi Logistics

093 443 5135

Non Stop Express

098 638 8973

MH GLOBAL포장이사

097 208 6413

Alpha to omega logistic

0936 278 715

천일 로지스틱스

086 840 6899

회계법인 유니스타

024 3793 2296

리더스 익스프레스

098 9933 870

코아서치 헤드헌팅

095 565 1295

퓨멕스 로지스틱스

094 113 6642

한택앤컨설트

024 3846 5758

코아서치(헤드헌팅)

016 5512 6771

C&C 컨설팅

016 8384 1683

JYW Vina(컴퓨터 관련 컨설팅) 091 604 7700 TH 컨설팅

코넷 익스프레스 (통관, 운송) 093 791 200

016 2680 1628

코넷 익스프레스 (해외이사) 012 0212 2424

경비회사

마케팅서비스 시장조사 및 투자타당성조사

KTC

096 100 1449

NAMU

093 817 2220

경비 보안전문(투안 팻)

091 434 2003

B2B 마케팅 에이전시 전문전시회, 전문세미나 기획 및 운영 공공입찰

090 886 8100 / 090 463 8088

238

Aug. 2017

구인구직/헤드헌팅 경천애인 KBL(노무 상담)

094 775 6114

무역상사사무소

항공 / 운송 / 화물 / 이사 경동택배 논스톱 익스프레스 금호고속 김한남 통관 남양하노이(화물운송,특송) 뉴웨이운송 대선해운항공 대신택배 대진항운 동방 동서로지스틱 CJ 대한통운 DHL 로드썬 물류 / Gogistic 맥스글로벌 바롬항공 비나탑 여행사 성일해운항공 스마트카고 AGILITY ADP 월드와이드 자이언트아시아 제주항공 젝스프레스 카고러쉬 한솔운송 Max Logistics Hanoi NSE 항공특송

093 459 1501 098 638 8973 024 3768 9875 024 6281 1353 093 456 6328 090 328 8441 093 416 1488 091 851 4115 097 437 6600 090 633 3286 090 988 9091 024 3765 8282 090 758 1702 016 9375 2050 096 324 9642 097 561 7135 090 326 0870 098 239 2396 012 3678 1000 090 748 1114 093 312 0340 098 954 7702 093 870 8277 093 475 3100 0123 933 8338 090 264 1669 090 955 3903 091 222 0640 096 448 2254 098 638 8973

(Trading company office) 가나무역

024 3562 2425/8

대우인터내셔널㈜

024 3831 5220/9

동호무역

024 3835 7341

마하트레이딩

024 3514 5042

삼성물산

024 3946 1409

서륭무역㈜

포워더 프로그램(항공,해운,회계-베트남) 현지화 100%, 유지보수지원 및 관리 관리자:Harry과장 (Vu Hong Khiem)090-606-3137

영업대표:방종욱전무[한국(0)10-7397-1470] [베트남(0)16-4888-8774]

090 401 1161

세영아이엔씨㈜

021 8382 6742

신일산업㈜

024 3877 0904

신한무역

024 3771 2213/5

애드비나㈜

024 6251 0300

에스지위카스(세계물산)

024 3736 5587

엘지전자 베트남

024 3934 5151

연봉무역

024 3858 6630

월드비나

024 3724 5404

포스팅

024 3831 5210

풍신㈜

024 3864 6710

하얀기계기술

091 288 0473

현대종합상사

024 3825 8858

Bethel International Co., Ltd

024 3846 5758/60 024 3769 0058/60 024 3972 6666

ROSA ICT INT

012 3423 0364

SIMEXCO

024 3831 4123

SMK CO., LTD DSK글로넷 T&J(가방)

전화번호 기재및 수정사항 메일이나,전화주시면 업데이트 해드립니다.

024 3831 5252/4

LG 베트남

SMBL 코스코마케팅

그린페이지에

091 330 4843

I MAR VIETNAM

024 3934 5151

024 2220 7728

HANTECH

SK ENERGY

LG전자 에어컨

024 3726 1227/8

현대인터크㈜

DUJUN JSC

(Electronic-electric manufacturing)

024 6281 0379

한강㈜

KT(KOREA TELECOM)

양재아이티㈜ / EP LOGIS IT

094 4222 790

가네트코포레이션㈜

전자 전기 제조

024 3724 5211 024 3787 7700 024 3787 7700 097 844 8284 024 3363 8779

239

PAGES

건설회사 (Construction company) 동아이엔씨 건설

016 3959 7437

건설 자재 (Construction materials) 플랜애드 건축사무소

093 6868 700

091 460 1155

093 646 0482

템스코건설

MDA E&C

093 6327 374

한일종합건축

090 251 2780

SY PANEL VINA

096 961 6072

삼일종합건설

098 625 8590

한창 E&C(토목,건축,전기)

090 402 6844

우레탄폼 방수및단열

098 677 1004

삼우종합건설

098 202 5506

105건설

프라임건설목재

090 902 5815

성도베트남

093 640 0469

CJSC 건설

엄이건축

094 269 7423

EPG Vietnam(CM감리전문)

024 3792 5046

예영창호비나(ALABSFSD)

해오름 E&C

090 495 3368

KOSCOS 익세스플로어

016 5736 3474

우성강화마루

0210 373 6112

프라임건설

090 902 5815

MIT 건설

극동건설

024 3787 7355/6

금영건축사 사무소

091 959 8200

그로바비나 감리사무소

098 776 8118

대우건설하노이지사

024 3831 5200

도화엔지니어링

024 3755 7164/5

동아 E&C

016 8611 6565

동국비나건설

012 7278 4880

동양 E&C

024 3795 8828

024 3730 2336

리스트 이앤씨 건설 물소건설

SIG바닥재

024 3226 2225

096 777 2152 095 915 4256

090 487 0271

이수종합주방

0321 379 1591

MK EnG. VINA

024 6294 8458

안산비나 조경

012 4367 1945

PLUS ONE 설계사무소

024 6293 0101

영진 AST 비나

094 400 8564

TAC 설계감리사무소

024 3787 7317

영선렌탈(고소장비,렌탈,도매) 016 6429 3256

UTO+종합건축사무소

024 3568 3851

준 트레이닝

093 641 7159

012 3951 6997

제일필터

098 730 8255

VINA DONG I VK2A

097 268 2929

YS 건축사무소 한비나건설

024 3772 4212/3

코렘시스

코리아테크 EnC(주차장 유인팬) 012 8914 7139 코쿤(COCOON)

090 503 7070

090 303 7180

하얀기계기술

024 6281 0379

096 836 9344

한글로벌 Tranding Co.,Ltd

024 6251 0437

024 6273 3331/2

동명건설

매그낫종합건설

024 6281 8071

SAMSON EPOXY

미래종합건설

한라 ALC

091 643 9911

현장컨테이너

031 355 9887

한라조경

091 234 0130

한국에이스페인트

024 6282 7671

024 3785 8267

한신 T&S

024 6281 0379

024 6276 6855

현대엔지니어링

024 3771 3199

090 345 1456

BUMMI VINA

부영㈜

024 3831 5231

비나하우징

024 6269 1895

삼목정고(From-work)

024 3555 8423

삼구종합건설

024 3556 1581

건축인테리어 자재 상설홍보관 024 3772 3860

삼환기업

024 3773 1377

금강 에너텍 비나(조명)

012 8734 6106

건설 자재 (Construction materials)

석우종합건설

024 3772 3860/1

다핸강재(경량철골)

012 4824 4718

성신비나(유)

024 3321 3414/5

닥트설치전문(화성)

090 965 1270 093 340 4388 095 884 5722

0911 433 269

CLARK 지게차

024 6281 8592

ISU 종합주방

016 9804 8713

MTG 판넬 /창호

012 2272 6193

MTG 커튼월

012 8449 0386

MTG 실리콘

090 623 6075

TRAVIS 엘리베이터

024 7305 2828

KEVIN WIRE Co

0321 399 1091

KIMECO

024 8587 6882

KN Waters Co.,Ltd

024 3787 6104

소리비나 ENC

024 3769 0156

두산지게차,발전기,굴삭기

영진 E&C

024 3858 0435

동영스틸

우경건설

024 3200 5489

리프텍(타워크레인,호이스트)

024 3556 3786

Y&T(건설자재)

리프텍하노이법인㈜

024 3556 3786

YSCM GLO BAL(에폭시)

016 6678 1639

범미비나(방수,자재,시공)

024 3787 8952

P&S (패드,실크장비판매)

016 7232 5855

090 7960 8859

PMC (LED)

우진플라임

098 484 2268

우석 D&D

024 3787 8477

자성비나

090 734 8604

세경오토

JPC vina

090 424 7783

세주종합상사

024 6282 6113

실크로드하노이 JSC

0320 355 5500

240

Aug. 2017

093 751 0618

096 108 0086

환경/설비/자재 (Environment/ equipment/ materials) 미래공조플랜트(크린룸설계/시공) 093 911 2983 비나센츄리

098 591 5091

Vietnam 센츄리(공조)

097 391 4400

아태환경설비

096 458 5517

한신콤프레샤

090 345 1456

한국초음파산업

016 6633 9222

E&G Tech (발전기)

012 0212 0531

SHINHAN VINA(도금)

012 7976 5991

일본계 기계제조

090 173 5347

유일초음파

016 6520 4991

AMI 계측기

016 9787 4765

동연엔바텍 (환경)

012 6410 0981

JUNA Co., Ltd. (환경플랜트)

097 199 3911

중앙크레인

012 4424 0333

한스레이저

091 568 8796

한화 L&C(클린룸) 콤프코리아((콤푸레샤) CTS(클린룸장비제작)

012 9900 7889 094 6588 823

강화성비나 대원특수용접

094 922 6757 코스카(도장,방수,에폭시) 024 3787 6300 프리체(공기필터 클린룸) 091 790 6266 Globil (절삭공구)

대열보일러

016 6311 8951

경원콤프레셔

한증 ENG(클린룸)

베트남코리아판넬

현대사출성형기

라인시스템즈(스크린인쇄기)

028 3512 9422

097 156 9556 097 208 6113

포스코직영하노이코일센터

몰드피아(기계,금형,부품임가공) 016 8481 8248 림비나

090 619 0942

097 251 6772 024 666 29017 090 459 2488

090 395 8984

협성자동제어비나

012 7620 3196

090 487 2274

워터존 베트남

016 5848 3333

창성

0241 389 3579 012 1320 3838

미래글로벌

016 6957 2611

보국베트남

098 919 9700

청송(산업용냉동기)

보국발전기

098 919 9700

씨에스테크(산업용진공펌프)

090 626 7159

블루메탈

090 408 1016

한국타워크레인

090 852 2560

비나 냉난방 공조 시스템

024 3555 3646

한비엣 국제무역

093 340 4388

비나 냉난방 부품판매

024 3555 3647

한성비나

093 602 7796

범양크린텍(냉각탑,공조기)

024 6282 3045

한중비나

서광(E.V.A.아티론,PE폼)

090 988 5513

097 745 0103

HIAB 광림비나

0243 650 3222

삼덕 KDP(정밀설비 반입,반출) 012 3820 4236

코리아테크(공장.냉방.환기.jet fan) 093 443 7811

스카이렌탈(고소장비 렌탈/판매) 094 304 1717

VIKO HANOI (안전 환경)

신한엘리베이터

024 3555 3851

산업폐기물처리회사 (NT)

신화전선(베트남)

0241 379 8416

Korea Polytech(PE파이프)

NSC-POSCO STEEL(철근생산) 090 475 4700

090 287 5682 090 461 3799

0241 379 8801/3

090 821 2107

씨엔에프비나(자동제어)

024 3212 3188

Chung A Vina(클린룸)

024 6686 3422

수에코 신소재 (SUECO)

097 261 8159

Dovile도블레(화학가교PE)

0125 586 5570

LG HI-MACS (인조대리석)

아리랑에폭시타일

090 789 0506

SK판넬

012 2314 4093 012 9670 8422

DAE DONG(프레스)

090 464 0930

유진콤푸레샤㈜

098 991 7770

VINA-HVAC(에어컨)

098 591 5091

SR ENG(환경/건축)

아리랑패널

090 623 6075

LY BACH (화공약품)

094 982 4989

Y&T (데크/전도성타일)

이수쿨링테크

SHENYANG KOREA

+82 106 511 7616

016 9804 8713

093 393 0999

093 751 0618

Teratech

0241 395 2047

이더블유이엔지 (알루미늄 표면처리) 096 568 1084

PMS (MRO)

016 7226 7700

ZETC(클린룸 소모품)

024 3787 6210

제일안전건설자재

CORAMDEO

024 3795 7380

제일판넬

012 6911 0245

GE TECH VINA(클린룸)

012 9999 7467

KMG(프레스)

016 8717 4468

중부에스컴특수도료

016 8867 7700

코리아판넬 태원솔텍(화학세척제) 코리아테크(공진냉방, 환기)

091 523 7335

ES A&C

097 745 0119

090 421 8148 012 9903 7143 093 443 7811

0351 - 3580 - 228 016 - 7538 - 5181

미래공조플랜트비나 093 911 2983

241

PAGES

봉제 / 의류 / 섬유 / 인쇄 (Sewing/ clothing/ strand/ printing) 가네트남딩 가르비하 경보컬렉션 T&J 가방

093 231 1488

세오클로딩

031 398 1199

쎄인트비나

024 3363 8779

쉰츠비브이티

090 415 4884

우진

098 457 5119

유니코 글로벌

0320 386 1727

091 824 1055 0240 3761 628

유윈 베트남

098 933 9471

이탑스 하이테크

093 445 6611

098 341 5878

스냅토이

090 221 3464

글로벌 소스넷

0321 398 6500

시즈비나

012 1534 9616

인터로고

093 640 9125

글로벌엠에프지

0320 384 6906

신라통상

097 759 1323

자유통상

0320 386 0846

경승

기도산업

091 327 6583

신림 베트남

016 9950 4870

제이에이치코스

091 324 1600

기은무역

091 729 3807

신성

0350 367 1598

제이엠씨

091 435 1545

남성비나

016 698 04920

신원 에벤에셀

098 315 4804

제이펙 트레이딩

093 645 6998

다음 앤 정안

012 2840 1788

신화 티엔에스

0350 383 5003

제일인터네셔널

0321 394 5588 024 3794 0081

0350 371 6305

씨엔엠비나

0240 353 5000

지지에스

대양 베트남

024 3787 8751

아림 하노이

024 3785 6400

케이제이에이치 비나

030 389 0814

대우어페럴

090 457 7878

아이마 베트남

024 3769 0058

코나

091 323 7674

디에치에이 인터네셔널

090 427 5133

아이보리

036 361 6675

태경비나

디에프진

093 429 9645

약진 베트남

098 206 7242

태평양물산

024 3785 7131

대한잉크

012 0530 5376

에버피아

090 212 4882

텍스마트

091 573 9610

디엠커퍼레이션

0511 369 7640

에스앤에스 베트남

0321 398 0597

티제이비 비나

090 220 1735

에스에이브이

0320 371 8301

티티비

미래피버제이에스씨

090 228 5961

에스엔에이치비나

0210 396 5598

팍스매뉴팩쳐링

미시간 하이증

098 206 7242

에스엠케이 인터네셔널

방림네오텍스

091 423 4722

에스제이 글로벌

방선 베트남

091 339 7033

에스지위카스

벧엘 인터네셔널

091 330 4843

에이스 가먼트

0210 385 7218

풍신비나

036 384 5187

에이스장갑

094 421 4411

풍인무역

091 600 3850

에이치엔제이

036 397 1010

피에스비나

대양

레오진스

브이제이 원

012 9923 2195

비나코리아

098 206 7242

비비드 워싱

0210 385 8184

에이치와이 캥거루

091 979 1860

091 237 6340 0240 367 4986 091 321 6863

091 321 0650

펄가먼트

091 224 3636

펜로프

030 362 5526

024 3736 5587

포마트

0321 383 1866

012 2806 7009

0210 394 2114

036 356 8195

피엔지

0320 384 5187

필코비나

0240 386 5145

비안베트남

091 325 3870

대승비나

093 700 0901

삼일 하노이비나

090 320 3614

엘이디비나

0210 397 3555

하늘

엠보싸

0320 384 3876

하이비나

0320 375 2732 0211 359 3035

성남

012 7724 4632

엠에스에이 베트남

024 3768 8470

한남 INC

성원비나

024 3687 5345

영안모자

0320 375 9128

한성 하람

세신 베트남

0210 395 4809

영원남딩

0350 367 1588

한세

세아상역

024 3787 7352

예스비나

031 364 5464

세양물산

091 268 9590

오퍼스 원

0210 385 4005

세영아이엔씨

091 734 8567

서울프린트비나

0914 998 590

기숙사용 가구 침구 생산 판매

090.212.4882 사무용가구 매트리스 침구

242

Aug. 2017

한솔셔츠

036 351 2769

096 715 1163 024 2220 9200 016 328 6727

Happy peace co.ltd(주문생산 전문) 0121 513 7953

제조업 (the Manufacturing industry) 가바시

098 303 3285

거산비나

0240 366 1547

비나우성

091 320 7585

비나파이오니어

090 323 3000

건가드금고

098 892 2465

비나파이프

091 534 8380

경선산업

091 334 0693

비나한국 메티컬

090 340 9583

골드생수

091 345 8282

BHFLEX 비나

금강에너텍

012 8734 6106

비코솔류션

금호타이어

024 3787 8566

미원베트남

기성테크 킴단라텍스

097 869 5388 012 3399 6690

비엣슈어스타

024 3771 3440/3

090 489 2148

롯데코랄리스

090 598 7429

삼광에어텍

노루난파오 페인트

090 669 1450

삼성공업

다산

024 2221 3021

024 3758 0519 024 3861 1753/5

넥스플러스

HIBV

SCREEN PRINTING INK

090 455 6761

0241 3952 003 스크린 프린팅 잉크

024 3201 3888

091 491 3262

World Power

094 478 1713

016 3392 4810

삼손에폭시

091 460 1155

대림화학

096 383 6416

삼원산업

090 408 2100

대성금속

093 495 7544

삼풍이녹스

094 720 1304

대한미싱

091 277 4293

삼흥

012 7278 4880

현대중공업

HS CHEMICAL VIETNAM

093 393 7260

다원전자

동국베트남

TEL. +84 (0)320 378 4762~3 Mobile. 016 6520 4991

024 3768 0216/9

비담코대우자동차

네트워크케이블

뉴그린월드

096 502 6040 012 2558 1976

093 667 3325 024 3883 3649/51

(0321) 396 7771~5

동방스틸

093 329 3579

서광비나

090 988 5513

동일벨트

093 758 7101

서륭상사

016 6206 2222

두산발전기

090 843 0716

서울프린트

091 809 6223

두산중공업

090 341 8711

선진비나

090 487 1588

두산비나 하이퐁

090 426 6797

성신비나

098 393 5122

초음파 세척기 전문업체

듀어링베트남

090 429 7168

성일이엔씨

093 381 2077

DNF스틸

093 386 7298

세원이씨에스비나

094 536 3802

한국초음파산업

디케이비나모터

098 289 4281

세화반도비나

Ni Vina 대우버스영업본부

016 8313 1048 024 3768 9097~8

012 8449 7255

송한

091 322 8431

수미비나

093 429 4399

대우하넬코퍼레이션

024 3831 5171

슈람 에스에스씨피

016 241 1111

대하비지니스센터

024 3834 5837

신라비나

091 326 9859

매트피아

090 332 7925

신오텍

012 5583 3331

메콩자동차

024 2968 9834

신일토디맥스

024 3877 1105

몰드피아 벽진

016 8481 8248

신한비나

012 7976 5991

미소화장품

016 8783 2222

썬가드베트남

미원 베트남

024 3768 0221

3H 비나콤

베트남 대우버스

024 3768 9100

씨멕스

포스코강철

090 475 4700

N.I. VINA.Co.Ltd

Lee art 쥬어리

094 972 4322

CS Tech

HANKUK ULTRASONIC INDUSTRY

0166 6339 222 / 024 3212 3974

097 309 8274 091 399 1865 024 3831 4123 097 258 6464 012 1320 3838

비나국제

024 3764 4608

CY Tech(부식칼,조각칼제조업체) 0241 3848 006

비나금강 CEN텍

024 3525 0957

SM tech

비나스틸플라워

012 6243 4186

024 3201 3888

243

PAGES

BAC NINH 지역 0241 CMS 비나

024 3525 1060

CJ비나 흥옌

016 3682 9340

오일코리아(윤활유)

0120 546 9875

아리랑 HK

090 789 0506

아성비나

090 932 4994

미래건설 사랑가라오케 신한은행

0241 3875 166 097 980 9268 0241 6255 800

한유안(우레탄폼,방수및단열) 098 677 1004 AS세무회계법인

090 700 8880

HUNG YEN 지역 0321 광진 베트남

도루코비나

024 6287 3855

동양이엔지

에듀퍼즐

098 242 0558

미림유통

SK 이노베이션

090 222 6051

NTS 비나

090 477 4500

영화

024 3795 7380

오토콘비나

091 968 4285

용성도어

091 362 5477

우진플라임

012 5476 3318

유니콘미싱

024 3835 7436

유진콤프레샤

098 922 1010

율산

016 3903 9393

이렌텍

016 2714 1363

인텍가구

024 3655 7670

일동비나

098 866 4443

제일안전

091 523 7335

오뚜기

093 898 0703

GS 필터

093 437 8997

제너럴모터스

024 3861 3310

칠성자수

091 219 0810

코리아판넬

090 451 8148

코리아폴리텍

090 341 0390

키친비나

024 3252 1684

팔도비나

016 6524 0185

POSCO

024 3771 3208

풍천비나

016 9593 2298

P&Q 비나

012 4534 3490

한신비나

090 489 1991

한진케미컬

098 762 5816

현대KPI 특장차

016 7833 0709

드림호텔

0971 565 565

The Bar Black 고맛집 K-Boss-hotel Bac Ninh 다정식당 두꺼비분식 대진비나 사랑방 돈꼬레양꼬치 두성모타 디맥스 하노이 리더케미칼(사출용 레진) 비나팍스코리아 박닌제일부동산 박가네 박닌 강남호텔 BAC NINH 호텔 (진수성찬) 삼성공업베트남 삼인비나(도금) 스크린골프(제우스) 자보아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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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크린룸소모품) 090 626 7159 초심 098 934 3360 창성비나(공조설비) 090 3893 579 콤프코리아 094 658 8823 한림금형 0241 3737 268 Gia Bao (자보아) Business Hotel 090 688 8288 진옥곱창 016 4496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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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 VN(패딩, 퀄트)

396 7515

칠성지수㈜

940 215/6

태양비나주식회사

398 0292

파라다이스(노래방)

0975 122 779

한성하람

096 715 1163

GLOBAL SOURCENET CO.,LTD INA VINA

398 6500 396 7493/4

KPI(특장차 전문)

394 5968

MRAE(미래) FBER VN CO.,LTD

397 4170/1

VINA PIONEER(폴리백)

396 7190/2

World Power

094 478 1713

PMS (MRO)

0241 3632 138

KOREA POLYTECH (PE파이프) 0241 379 8801~3

BAC GIANG 지역 0240 박장코리아(봉제GARIVIENTT)

355 7631

C&M VINA

353 5000

SHIN SUNG VINA(핸드폰 부품) SEIN BLUETEC(세인블루텍

352 3041 366 1545-6

HAI DUONG 지역 0320 하이증소반식당

096 429 6359

미시간 하이즈엉(약진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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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하노이비나

383 2364/7

썬레이블

093 6919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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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즈엉 서울식당

3838 885

하이즈엉 미가식당

096 810 2897

SSV

371 8301

하이즈엉 한인교회

093 666 2586

K-MART 하이즈엉점

368 0599

VIET TRI 지역 0210 미원베트남(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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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림네오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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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림유창베트남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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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7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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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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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농장

358 3177 358 2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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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 8954 9566 097 582 3509 0211 388 2121 384 3751 096 750 8080 090 465 6255 831 4123/24 098 638 8973 369 6377 091 251 9000 0211 369 6377 094 653 0505 0211 384 4021 02113-844-868 02113-565-222 0211-361-6218 0211-369-6993 0211-3716-204 0211-248-1002 02113-726-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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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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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 PHONG 지역 0313 고향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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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로지스틱스비나 하이퐁점 090 633 3286 롯데리아 하이퐁 빅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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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6718 385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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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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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아리조트 홀인원 골프

031 396 3900 골프/호텔 091 765 8855 스크린 골프

극장 CGV TD ( Thuy Duong ) Plaza 5층

031 365 3333

금융

090 633 3286 / 031 329 1997 096 296 0071 091 918 0301 0162 997 7569

의료기기

098 400 6995

종교

신한 은행 하이퐁

090 218 7469

병원 그린국제병원

DONGBANG LOGISTICS VINA Sejung Shipping Haiphong Well Freight Line Haiphong DAIJIN EXPRESS HAI PHONG

Migun Haiphong

하이퐁 한인연합교회

096 671 3240

택시 090 617 1234 / 031 378 6555

숙박

( 031 ) 3 777 999

학교

012 2249 3980 글로리 호텔 090 346 2086 서울호텔 썬플라워 빌리지 091 282 0013 / 031 389 2000 091 765 8855 OK 아파트/호텔

012 3695 7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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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골프장

3727 8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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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회사

385 0116 0318 830 8815

썬플라워 인터내셔널 빌리지 우진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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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424 7783

012 1415 0000 012 8932 2268 094 515 0059 031 372 0679 090 346 2086 012 0582 1296 093 676 8880 093 826 3222 016 6895 8659 091 978 8810 096 478 1001

031 381 4258

헬스 OK GYM

식당/식품 국보짬봉 남가네 남가진 뚜레쥬르 서울식당 소풍 아리랑 통닭의 달인 K-Mart Megaton 2080 Vietnam Plus Mart

Quality Schools International

094 256 3499 / 031 373 3155 GYM/YOGA/AEROBIC

Believezone 091 692 5168 Poly Ethylene 091 918 0301 벽지 BELKA Haiphong Bluecom Vina 093 682 2928 (블루투스/진동모터/TV용 SPK Bluemetals 090 408 1016 공구/철강 유통 094 562 9156 참기름 Chyungyang Vina C-MAT 094 263 6369 전선용 절연제

Human & Tree 098 242 0558 원목교구 JHCOS Vietnam 091 455 0409 봉제가방 KGD VINA 091 328 5097 일본무역 Michelle Vietnam 090 681 7166 봉제의류 LG 031 882 0700 전자제품 LG LG 상사 090 624 0300 철강 LS VINA Cable & System 091 324 0483 / 031 354 0750(전선) N TARPS 012 2860 8006 천막

Daehyun Vietnam 098 346 2994 (031 359 4093/4 (인쇄)

Pantos Logistics Vietnam 031 627 0348 종합물류서비스

Dongbu Vietnam Steel 096 697 7912 선철 Dongjin Techwin Vietnam 016 7275 5362 가전제품 Dong Nam Petrovina 090 217 5287 전기절연류

P.I.T. VINA 091 915 3309 / ( 031 359 4161) 봉제의류 Serveone Vietnam 012 2331 1512

일반기업

Doosan Vietnam Haiphong

Felix Metal Tech G & C Trading GG Vietnam Hanmi Flexible Vina

090 426 6797 (031 371 2711 (가공/제관제작)

031 369 2194 플렌지 단조, 가공 012 2970 2560 생선류 무역 090 208 0203 봉제의류 012 2230 1602 가전제품

VPS 093 422 1679 (031 385 0099) 철근 Yes Vina 031 364 5464 봉제의류 Z-Ton Vina 031 361 8643 Poly Bag 가르비하 093 343 7022 봉제의류 경남케미칼 비나 012 6619 0448 플라스틱 컴파운딩 금호산업 012 2254 9367 건설 남광토건 091 328 5097 건설 덕신 비나 016 8949 2113 건설자재 ( 데크 플레이트 ) 동도전자 096 487 2610 휴대폰충전기/SMT

동양전자 하이퐁 012 9999 3531 전자제품 부품 두남비나 012 1927 0286 마스터배치 MRO(산업재 구매대행 )/건설/FM 부천비나 012 6343 1823 (건물 종합관리서비스) 가전제품 및 자동차 전기배선 Shin Yong Vietnam 031 364 5488 Vinyl 정선자수 091 326 4753 자수 Snaptoys 090 221 3464 봉제완구 캐프 비나 093 698 7273 자동차 와이퍼 Vietnam Steel Pipe 093 823 1710 091 627 3266 프레스 부품 구조용/배관용 강관 코멧 비나 행성사 091 111 9499 전기전자제품 Vina Steel Flower 031 354 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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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RKS 공단의 투자허가서는 이미 발급 완료된 상태임. 박장성으로부터 각종 세제혜택 및 직업훈련비 보조등을 받을수 있음 토지임대 결정일로부터 3년간 건설기간으로 간주하여 면세 공장 건설 후 7년간 토지세 면제 공장 운영 후 최초 소득발생일로부터 2년간 법인세 면제, 그 후4년간 법인세 50% 감면 가용인원: 16만명 미딩에서 50분거리에 위치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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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획

면적(㎡)

공장부지

C1, C2…

510,450

도로

CNHT

88,530

공원 (녹지 포함)

35,000

관리사무소, 서비스센터

1,200

폐수 처리 시설

14,550

변전소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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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70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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